문화! 지식! 비전! in 주안도서관 책으로 만나는 북 News Letter Vol. 7 일곱번째 호 _ 2014.09 Contents 02 04 06 09 미디어가 권하는 책 도서관 가까이 들여다보기 함께 소통하는 도서관 - 주안도서관 독서동아리 책보고( 寶 庫 ) 책이 가득한 보물창고 일반자료실, 어린이열람실 추천도서 서가 속 책, 세상과 다시 만나다 아빠가 들려주는 무릎동화 12 칼럼 : 나의 아름다운 도서관 선생님 14 독서퀴즈 15 책 속 또 다른 세상으로~ 독서퀴즈 1516 문화산책 with 주안 16 청소년 봉사활동 신청 안내 도서관 이용시간 안내
미디어가 권하는 책 뉴스에 대해 우리가 알아야 할 모든 것, 뉴스의 시대 알랭 드 보통 지음, 최민우 옮김 / 문학동네 알랭 드 보통이 쓴 뉴스 사용설명서 대중은 뉴스를 소비하며 안도감 얻는다 끔찍할수록 더 중요하게 다뤄지는 국제 뉴스 재난 뉴스는 성숙한 성찰에 이르지 못해... 실패 전하기보다 자부심 희망도 일러줘야 세계 뉴스의 소용돌이에서 살아남는 법 뉴스로부터 도망칠 수 있는 장소는 지구상에 몇 남아 있지 않다. 손학규 정계 은퇴, 여수 조선소 가스 유출, 세계가 떨고 있는 에볼라 공포, 최경환발(發) 증시 부동산 훈풍, 영화 명량 100만 관객 돌파... 1일 배달된 신문은 이런 헤드라인으로 신경을 낚아챘다. 출근길 버스나 대륙을 오가는 비행기에서도 뉴스는 끈질기게 따라붙는다. 이 행성 곳곳에서 일어난 인류의 성취, 재난, 범죄, 복잡한 연애사를 확인하느라 우리는 종종 일상을 멈춘다. 인간은 뉴스 소비자인가 중독자인가. 일상의 철학자 알랭 드 보통은 우리의 현실 감각에 영향을 미치고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 뉴스, 그 거대한 소용돌이에 휩쓸리지 않으려면 체계적인 훈련이 필요하다 고 말한다. 그는 질투와 공포, 흥분과 좌절 등 뉴스가 우리에게 전하는 것을 다루는 뉴스 사용설명서 를 상상했다. 이 책이 그 결과다. 대중은 왜 계속 뉴스를 확인하나 공포와 관련이 있다. 뉴스에서 눈을 떼고 아주 짧은 시간이 흘러도 습관처럼 불안이 축적된다. 우리는 얼마나 많은 일이 쉽게 잘못되는지, 또 순식간에 벌어지는지 안다. 재앙이 닥칠지 모른다는 뿌리 깊은 근심은 스마트폰을 눌러 기사 제목이 뜨기를 기다릴 때 희미하게 잡히는 두려움의 맥박을 설명해준다. 그 맥박은 먼 조상이 동이 트기 직전의 싸늘한 순간, 태양이 변함 없이 창공에 떠오를지 궁금해하며 느꼈을 불안이 모습을 바꿔 나타난 것이다. 뉴스는 우리에게 할당된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하거나 흥미진 진한 문제를 찾아낸다. 그것이 불안과 의심을 삼켜버리게 용인 함으로써 각자 사로잡힌 문제로부터 도피하는 탈출구가 될 수 있다.기근,침수된마을,잡히지않는연쇄살인범,내각사퇴,내년 02 인천광역시주안도서관 소식지 최저생계비에 대한 예측 같은 외부의 혼란이야말로 우리를 내면의 평온으로 인도하는 데 꼭 필요한 것일지도 모른다. 잔 혹한 사건이 담긴 뉴스를 접하면 동료를 독살하거나 친척을 안 뜰에 묻어버린 적이 없는 내 자제심 앞에서 새삼 안도한다 고 드 보통은 썼다. 뉴스가 어째서 중요하냐고 묻는 건 뉴스가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려는 게 아니다. 보다 자의식을 갖고 뉴스를 수용할 때 얻게 될 보상에 대해 이야기해 보자는 것이다. 이 책은 다양한 출처 에서 추려낸 뉴스 조각들로 짜여 있다. 시(詩)나 철학의 구절 만큼이나 뉴스도 연구할 가치가 있다는 가정 아래서 정교하게 분석된다.
따분한 정치 뉴스, 균형감 없는 국제 뉴스 현대 언론이 제공하는 진지한 정치 기사들은 흔히 지루함과 당 혹감을 유발한다고 이 책은 썼다. 인류 역사상 사람들을 따분 하게 하는 뉴스란 거의 없었다. 존재하는 정보는 귀족 통치 계급이 쥐고 있었다. 극소수에만 전달되던 뉴스가 이젠 모두를 위한 것이 됐지만, 우리의 호기심이라는 바퀴는 정보가 그득한 진창 속에서 헛돌 위험과 자주 맞닥뜨린다. 정치 뉴스가 따분 하고 정신 사나우면 대중은 정치에서 멀어지고, 사회는 자기 딜레마를 붙들고 고심하는 일에 무능해진다. 진지한 뉴스를 소비하라고 윽박지르지 말고, 대중을 사로잡을 수 있는 방식 으로 정보를 전달해야 한다. 드 보통이 국제 뉴스를 지적하는 대목은 통렬하다. 끔찍 하고 피투성이인 사건일수록 더 중요하게 다뤄진다. 이런 철학이 지닌 문제는 만약 우리가 특정 지역에서 일상이 뭔지 감을 잡지 못한다면 비일상성을 포착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그곳 거주 민의 일상생활과 소박한 희망을 충분히 알고 있어야만 거기서 벌어진 비극의 무게를 가늠할 수 있다. 볼리비아에서 학교에 간다는 것이 뭘 의미하는지, 소말리아에서 괜찮은 결혼식이 가능한지,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직장생활이 어떤지에 대해 우리는 깜깜하다. 셀러브리티 뉴스의 경우에도 유명인사가 성공에 이르기까지 과정은 다루지 않고 결과에만 몰입해 공허한 질투심을 부른다고 이 책은 진단한다. 그리스 비극에서 배워라 그리스 비극 작가들은 우리가 얼마나 사악하고 어리석으며 육욕에 불타고 맹목적인지 일러줬다. 인간이 고귀하지만 추악 한 결점을 지닌 종( 種 )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도록 타일렀다. 오이디푸스 왕 을 보면서 주인공을 패배자나 정신병자로 치부 하는 관객은 매우 드물다. 하지만 재난 뉴스의 서술 방식은 이보다 덜 신중하다. 성찰이나 성숙한 슬픔에까지 이르지 못 한다. 실패를 그냥 보아 넘겨서는 안 된다. 뉴스는 문학이나 역사학처럼 인생의 시뮬레이터 로 작동할 수 있다. 뉴스는 무한한 데이터의 바다에서 날마다 뽑아낸 정보 한 줌에 불과하다. 이 책은 정치 국제 경제 셀러브리티 재난 뉴스를 점검했다. 부제가 뉴스 사용설명서 지만 뉴스의 속성과 문제점, 방향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던진다. 국제 뉴스에서는 보도의 중립성에 대한 집착을 치우라 는 훈수를 비롯해 전부 동의할 순 없지만, 뉴스를 만드는 사람이나 소비하는 사람이 곱씹어볼 만한 대목에 눈길이 붙잡힌다. 드 보통은 사회가 저지른 최악의 실패를 날마다 상기시키는 것이 아니라 자부심과 회복력, 희망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 하고 일러주는 게 뉴스의 임무 라면서 이렇게 덧붙였다. 국가의 쇠락은 감상적인 낙관주의에 의해서만 촉발되는 게 아니다. 미디어가 유도한 우울증에 의해서도 일어날 수 있다. 출처 _ 조선일보 <함께 읽으면 좋은 책> 뉴스의 종말 : 경제의 눈으로 본 미디어의 미래 SNS와 스마트폰의 시대, 우리가 알던 뉴스는 모두 죽었다. 호외! 를 외치며 신문을 뿌리던 사람이 있었다. 방송 중이던 프로그램이 갑자기 중단 되고 뉴스속보 가 나오면 모두 눈을 크게 뜨고 뉴스를 시청했던 때가 있었다. 대중들은 알지 못하는 정보를 발 빠르게 전달하고 분석하는 게 기자들의 존재이유이자 권력이 었던 시절이 있었다. 이제 그 모든 것은 과거형이 되었다. 불과 10년 사이, 일반인들의 정보 전달이 뉴스미디어의 능력을 넘어서고 있다. 지난여름 홍수가 났을 때 가장 먼저 피해 소식을 알리고 대피 방법을 전달했던 것은 다름 아닌 트위터 사용자들이었다. 촛불 시위가 일어날 때 사람들이 신뢰했던 매체는 입맛에 맞게 편집된 TV뉴스가 아닌 블로그 포스팅과 유튜브, 아프리카 와 같은 1인 미디어 방송이었다. 오늘날, 과거의 저널리스트들은 점점 더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기술의 발달로 미디어 형태가 변하면서 뉴스 산업도 예전과 달라지고 있다. 뉴스는 어떻게 우리의 손에 들어오는가? 우리는 어떤 형태로 그 뉴스에 돈을 지불하는가? 뉴스의 종말(켄 닥터 지음, 유영희 옮김, 21세기북스) 은 경제학에 초점을 맞춰 이러한 저널리즘의 변화를 가져온 원인을 규명하는 한편, 새로운 뉴스 산업 모델을 제시한다. 책으로 만나는 북 뉴스레터 03
도서관 가까이 들여다보기 다시 독서다 역시 책이다 주안도서관에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다시 독서다 역시 책이다 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였습니다. 제10회 문해학습자 편지쓰기 대회 최우수상 수상 사단법인 한국문해교육협회 주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후원의 제10회 문해학습자 편지쓰기 대회 참가 전국의 203개소에서 모인 6,066점의 작품 중에서 1,2차 심사를 거쳐 725점의 작품만이 수상작으로 선정 이번 대회에서 주안도서관은 문해1단계 부문 최우수상 1명, 늘배움상 2명 등 총 3명의 수상자 배출 초등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프로그램 가온누리 2단계 지정ㆍ운영 2014년 9월 ~ 2015년 8월(12개월간), 성인문해교욱 3단계 중 2단계인 초등 3~4학년 과정 운영 초등학력을 갖추지 못한 만 18세 이상의 성인 중 문해교육 1단계 수료자 혹은 2단계 진입평가 통과자 대상 1~3단계를 모두 마치면 초등학력 인정 내 생애 첫 작가수업 운영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 내 생에 첫 작가수업 사업 지원 도서관으로 선정 주제 : 150일 동안 함께 떠나는 즐거운 詩 패킹 2014년 8월~12월 5개월간 성인, 중학생, 고등학생 등 3파트로 나누어 운영 김산(본명 김정호) 시인으로부터 직접 배우는 창작 시 나만의 시 짓기를 통한 문학작가 꿈 실현 04 인천광역시주안도서관 소식지
모바일 도서관 서비스 리브로피아 운영 스마트 기기에서 리브로피아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여 이용가능 이용대상 : 인천광역시 주안도서관 관외대출회원 서비스 내용 : 모바일회원증, 자료검색, 반납연기, 희망도서신청, 실시간열람실좌석현황, 전자책이용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 지원 2014년 9월~12월, 학교와 공공도서관간 체험활동 인프라 구축 남구 관내 5개교 대상(인천기계공고, 인하부고, 인화여고, 작전고, 학익고) 문학기행, 교육연극, 찾아가는 그린리더, 진로특강,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체험활동 제공 훼손도서 전시회 성황리에 마쳐 제50회 도서관주간(2014.4.12.~18.)에 책 보듬이가 되어주세요 라는 주제로 훼손도서 전시회 운영 어린이열람실(유아방, 보존서고 포함)의 도서 중 파손, 오손, 낙서된 도서 60여권을 전시 전시회에 대한 감상이나 도서훼손방지 아이디어 응모를 받아 20명을 선정, 문화상품권 증정 북스타트 운동 우리아기 책으로 세상을 만나요 어린이열람실에서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 는 슬로건 아래 북스타트 운동 전개 인천시 출생 영아 및 36개월 이하 아가와 부모 대상 매주 수요일 북스타트 데이로 지정, 북스타트 꾸러미(그림책2권, 가이드북)배부(소진시까지) 우수관외대출회원제도 운영 2014년 3월부터 주안도서관을 1년 이상 이용하고 반납기일을 지킨 다독자 중에서 선정 선정된 우수회원은 기존 대출권수 5권외에 2권 더 대출가능 3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에 우대자료대출카드를 발급 3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에 대하여 우대자료대출카드 아이모아 책사랑 발급 세대별로 1매 발급, 5권 한도 내에서 도서 외에 DVD(1매) 및 참고자료도 대출가능 책으로 만나는 북 뉴스레터 05
함께 소통하는 도서관 - 주안도서관 독서동아리 <그림책 놀이와 연구회> 운영기간 : 연중 (매주 수요일) 대 상 : 책놀이지도사 수료자 및 성인(주부, 학부모) 내 용 : 그림책과 작가 이야기 교육 및 토의 활동을 통하여 그림과 상징을 이해하며, 도서관 및 외부기관 연계프로그램 운영시 강사로 활동(재능기부) 카페주소 : http://cafe.daum.net/booksplay <마음또래기 - 독서치료> 연중 (매주 수요일) : 운영기간 독서치료프로그램 수료자 : 대 상 독서치료 및 집단상담 등의 심화프로그램 운영과 도서관 및 외부기관 : 내 용 연계프로그램 운영시 강사로 활동(재능기부) http://cafe.daum.net/mind.healing : 카페주소 < 詩 여울 인천> 운영기간 : 연중 (매주 목요일) 대 상 : 성인 내 용 : 현대 대표시 세계의 이해와 낭송 및 감상, 시낭송(재능기부) 카페주소 : http://cafe.daum.net/happypeople2013 <그린나래-어린이 독서회> 매년3~6월 / 9~12월 (매주 수요일) : 운영기간 인천시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3~6학년 20명 : 대 상 책 읽는 즐거움을 향상시키고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로 자유롭게 : 내 용 풀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활동 제시 <실버학당> 운영기간 : 연중 대 상 : 노인학습실 어르신 내 용 : 문인화, 서예, 노래교실 참여 및 명심보감 등 재능기부 활동 주부독서나눔동아리 모집 주부를 대상으로 한 순수독서나눔동아리를 모집ㆍ결성하여 주부들의 독서생활화를 권장 월 1~2회 순수 인문학 독서 및 영화감상 나눔 모집기간 : 2014.8.18.(월) ~ 9.5.(금) 모집인원 : 15명 이내 모집방법 : 선착순 모집, 전화 및 방문(주말, 공휴일 제외) 주안도서관 3층 열람봉사과( 450-9125, 9139) 06 인천광역시주안도서관 소식지
2014년 상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안내 영역 프로그램명 프로그램 내용 대상 / 인원 교육기간 횟수 요일 / 시간 / 장소 강사명 독서 감성 영역 프로그램명 프로그램 내용 대상 / 인원 교육기간 횟수 요일 / 시간 / 장소 강사명 독서 교과 연계 영역 프로그램명 프로그램 내용 대상 / 인원 교육기간 횟수 요일 / 시간 / 장소 강사명 교과 연계 영역 프로그램명 프로그램 내용 대상 / 인원 교육기간 횟수 요일 / 시간 / 장소 강사명 생활 실용 취미 문화 어학 유아 프로그램 엄마랑 그림책 미술놀이 가베랑 책이랑 엄마랑 책놀이 생태놀이 동화 세상 연극 세상 초등 프로그램 책 읽는 놀이터 녹색사랑 발명교실 스토리텔링 수학 청소년 진로 교육 청소년 독서 디베이트 성인 프로그램 생활 도예 서양화 생활 컴퓨터 하모니카 신바람 노래교실 생활도자기 이론 및 실제 도예작품 만들기 기초 소묘 수업과 다양한 서양화그리기 컴퓨터의 기초 익히기 (인터넷활용, 문서작업) 하모니카의 기본법 학습 및 기초 연주 신명나는 노래로 건전한 여가문화 형성 성인 (30명) 9-11월 12 성인 (20명) 9-11월 12 성인 (20명) 9-10월 8 성인 (20명) 9-11월 12 50세 이상 (60명) 9-11월 12 생활 중국어 생활 중국어 익히기 성인 (20명) 9-11월 12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회화 미술 활동과 함께하는 행복한 책 읽기 창의력 증진, 사고력 향상을 위한 가베 활동 책읽기와 다양한 생태 놀이 체험활동 유아의 상상력과 자신감을 키워주는 활동 다양한 활동과 함께 책 읽기 (독후활동) 교과과정 연계로 실험, 발명을 통한 창의 역량강화 교과과정과 관련된 수학 및 논술을 가베를 활용하여 창의적인 활동 청소년 프로그램 (청소년 자유학기제 대비) - 토요프로그램 교과 외 지역사회 멘토 교육을 통한 체험 중심의 진로교육 융합교과 및 디베이트 훈련을 통한 심층적인 정보 독서 역량강화 영어권에서 활용하는 생활영어 익히기 유아 4-5세 & 엄마 (10팀) 초등 1-3학년 (20명) 초등 1-3학년 (20명) 초등 1-2학년 (20명) 9-11월 12 유아 6-7세 (15명) 9-11월 12 유아 5-7세 & 엄마 (10팀) 9-11월 12 유아 6-7세 (15명) 9-11월 12 9-11월 12 9-10월 8 9-11월 12 중학생 (15명) 9-10월 8 중학생 (15명) 9-11월 12 성인 (20명) 9-11월 12 (수) 16:30-17:30 (화) 16:00-17:00 (토) 10:00-12:00 (금) 16:00-17:00 (수) 15:30-16:30 (화) 15:00-17:00 (화) 17:00-18:00 (토) 10:00-12:00 (토) 14:00-16:00 (금) 10:00-12:00 (월) 10:00-12:00 (화) 19:10-21:10 디지털자료실 (수) 13:00-15:00 (목) 14:00-16:00 (수) 19:00-21:00 (금) 19:00-21:00 박경현 유정림 김경숙 김혜정 박성희 황금주 최혜길 강은현 이은아 고상순 이진향 나 선 박광숙 홍민호 변혜은 Walter Park 책으로 만나는 북 뉴스레터 07
2014년 하반기 동아리 프로그램 영역 프로그램명 프로그램 내용 대상 / 인원 교육기간 횟수 요일 / 시간 / 장소 강사명 독서 독서 논술 독서치료 집단상담 시감상 & 시낭송 독후활동을 통해 폭 넓은 사고력 함양 (그린나래어린이독서회 연계) 집단상담에 대한 기초적 활동과 독서치료의 이해 (마음또래기독서동아리 연계) 시의 이해와 시낭송법 익히기 (시여울 독서동아리 연계) 초등 4-6학년 (15명) 9-11월 12 성인 (10명) 9-10월 8 성인 (15명) 9-10월 8 (수) 17:00-19:00 (수) 10:00-12:00 (목) 10:00-12:00 연진예 권도경 김연주 2014년 하반기 찾아가는 소외계층 프로그램 (비모집) 영역 프로그램명 프로그램 내용 대상 / 인원 교육기간 횟수 요일 / 시간 / 장소 강사명 취미 문화 노인학습실 프로그램 ( 모집제외) 서예 문인화 다양한 서체 연습 및 심화과정 (노인학습실 실버학당) 다양한 문인화 기법 연습 및 심화과정 (노인학습실 실버학당) 노인학습실 회원 (30명) 노인학습실 회원 (30명) 9-11월 12 9-11월 12 (금) 14:00-16:00 노인학습실 (월) 14:00-16:00 노인학습실 영역 프로그램명 프로그램 내용 대상 / 인원 교육기간 횟수 요일 / 시간 / 장소 강사명 어학 문해 소외계층 프로그램 ( 모집제외) 한국어능력시험 자격증대비반 (TOPIC) 가온누리 다문화 이주여성들을 위한 직업능력향상 프로그램으로 한국어능력시험 자격증 대비반 실생활에 필요한 한글 익히기 (초등학력 2단계) 인천남구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20명) 가온누리회원 (30명) 9-12월 16 9-12월 (월) 13:00-16:00 인천 남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화,금) 13:30-15:30 이남례 이경희 백경아 신민주 08 인천광역시주안도서관 소식지
책보고( 寶 庫 ) - 책이 가득한 보물창고 /일반자료실 추천 도서/ 어쩌다 내가 아빠가 돼서 유승준 소담출판사 818유승준어 무엇이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가 톰 래스 위너스북 325.211래스,무 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재키 마슨 월컴퍼니 189마슨,모 당신은 도전자입니까 이동진 다산3.0 325.211이동진당 나는 클림트를 보면 베토벤이 들린다 권순훤 쌤앤파커스 600.92권순훤나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아름답다 정연호 지상사 510정연호당 여자가 사랑하는 명품 유난희 넥서스BOOKS 818유난희여 10대에게 권하는 인문학 연세대학교인문학연구원 글담출판사 001연세대십 진짜 너의 꿈을 꿔라 권오철 명진출판사 199권오철진 /어린이열람실 추천 도서/ 꿈에서 맛본 똥파리 백희나 책읽는곰 아813.8백희나꿈 알록달록 동물 촉감놀이 책 스텔라 배곳 웅진주니어 아375.1배곳,알 책읽는 강아지 뭉치 테드 힐스 상상박스 아843힐스,책 책으로 집을 지은 아이 파올라 프레디카토리 그린북 아833프레디책 기름뚝뚝 햄버거 너 없인 못살아! 엘리즈 그라벨 토토북 아517그라벨기 우리 마을에 놀러오세요 오진희 웃는돌고래 구입중 우리 아빠가 된 나백수 이은하 삼성당 아813.6이은하우 마녀 이모와 피렌체를 가다 조성자 현암사 아982조성자마 세계 어린이 인권여행 아렌트 판 담 별숲 아342.1담,세 책으로 만나는 북 뉴스레터 09
서가 속 책, 세상과 다시 만나다 우리의 고장 인천은 국제공항과 항만, 경제자유구역을 가진 도시로 올 9월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를 개최하는 등 국제도시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역사적으로도 앞으로의 미래에서도 인천이 가지는 위상과 가치는 상당 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수도권의 주변부 도시로만 보기에 인천은 수많은 이야기와 잠재성을 품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천을 주인공으로 하는 아래의 책 2권을 통해 우리가 그동안 몰랐던, 또는 잊고 있었던 인천의 모습을 만나 보시길 바랍니다. 우리 도서관 일반자료실에 오시면 이와 관련된 더 많은 서가 속 책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인천담론, 인천정담 이현식 리토피아 911.55-이현식인 인천을 주제로 한 에세이와 논문 등을 엮은 책이다. 인천의 과거를 정리하고 미래를 전망하는 저자의 생각을 정리한 글부터 인천 문화의 현장을 느낄 수 있는 글들, 인천과 인천 사람들을 대상으로 고민하고 연구한 결과들 그리고 저자의 인천에 대한 기억과 느낌을 다룬 글들 등을 담고 있다. 가벼운 수필로부터 다소 심각한 주제에 이르기까지 이 책에는 저자가 인천에 대해 갖고 있는 생각과 기억들이 그대로 담겨 있다. 지난 100년간 인천의 문화가 어떻게 변해 왔는지, 대중문화에 나타난 인천의 이미지가 어떠한 지 등등 다양한 측면에서 인천을 바라 보고 있다. 또한 미래에 인천이 어떤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는지, 만들어가야 하는지를 고민하고 정리하였다. 세계사를 바꾼 인천의 전쟁 경인일보특별취재팀 다인아트 911.55-경인일인2 인천은 우리 역사에서 벌어졌던 모든 전쟁의 최전선이었다. 이렇게 많은 전쟁의 역사를 품고 있는 도시가 이 세상에 또 어디에 있을까. 인천의 전쟁역사는 한국사를 관통하면서 동시에 세계사의 한 축을 짓고 있다. 인천에서 벌어진 전쟁들에 대해 실타래를 풀 듯이 쭉 풀어내는 이 책은 세계가 주목하는 인천, 그래서 더욱 평화가 소중한 도시 인천을 그리고 있다. 이 책에서 말하는 모든 전쟁 은 평화 의 또 다른 이름이다. 이 책에서는 인천과 전쟁에 초점을 맞추면서도 전쟁과 일상에 대한 궁금증도 빼놓지 않았다. 전쟁터에서도 사람이 살기 때문이다. 특히 이 책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은 세계의 시각 이다. 우리의 전쟁에 대해 다른 나라 전문가들은 어떻게 보는지,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연결하고 있다. 우리도서관 일반자료실에서는 분기마다 테마를 정하여, 신간도서가 아닌 기존에 서가에 잠들어 있었던 도서를 전시하고, 전시된 책에 한하여 1책을 추가로 대출(5+1책)해드리고 있습니다. <서가 속 책 세상과 만나다>를 통하여 새로 나온 책은 아니지만 서가 속에 숨어있는 좋은 책들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10 인천광역시주안도서관 소식지
아빠가 읽어주는 무릎 동화 아이에게 책을 읽어 주세요.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고 대화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아이가 태어나 가장 먼저 만나는 사회, 가족. 우리는 살아가면서 늘 함께 하기에 그 소중함을 모른 채 살아가는 것들이 정말 많습니다. 함께 밥을 먹고, 이야기를 나누며, 기쁜 일이나 슬픈 일을 함께 공유하는 것이 가족이라는 것을 알게 해주세요.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세요. 가족은 꼬옥 안아주는 거야 박윤경 / 웅진주니어 아이들에게 가족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가족이 갖는 사회적 특징과 역할을 가족들의 일상을 통해 친근하게 보여 주는 사회 그림책. 아이들의 입장에서 가족의 특징을 쉽고 간결하게 이야기해 주고 있어 가족의 개념을 저절로 깨닫게 합니다. 그래도 엄마는 너를 사랑한단다 이언 포크너 / 중앙출판사 세상 모든 아이들의 모습과 그 아이들을 지켜봐 주는 엄마의 마음을 담은 그림책. 올리비아에게 온종일 시달렸을 텐데도 그래도 너를 사랑한단다 라고 말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며 아이들은 자신을 향한 엄마의 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당나귀 실베스터와 요술조약돌 윌리엄 스타이그 / 다산기획 윌리엄 스타이그의 환상적인 이야기와 유쾌한 그림이 어우러진 그림책으로, 주인공 실베스터가 요술 조약돌을 주우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통해 가족의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우리가족입니다 이혜란 / 보림 2005년 제6회 보림창작그림책 공모전 대상 수상작! 이 책은 작가의 어린시절을 토대 로, 치매에 걸린 할머니와 맞벌이를 하는 부모와의 추억을 진솔하게 담아냈습니다. <아이에게 소리내어 크게 책을 읽어주세요> 아이들이 문자를 시각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아이들은 사물을 보고 직접 느끼는 과정을 좋아합니다. 단순히 뒤로 누워 눈을 감고 부모가 그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들을 시각화 할 수 있습니다. 절대로 아이를 교육하기 위해서 책을 읽어주지 마시고 아이가 책이란 것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재미 있게 소리 내어 크게 읽어주세요. 아이의 창의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됩니다. 아이의 창의력을 육성할 때 큰 소리로 책을 읽어주는 것이 중요한 기여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많은 창조적인 책을 읽어줄 때 아이들의 창의력을 극대화 됩니다. 관계를 개발할 수 있습니다. 부모가 큰 소리로 책을 읽어주는 시간을 통해 아이는 부모와의 친밀도를 높여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편안하고 좋은 관계 속에서 책을 읽으며 자랐기 때문에 책을 읽는 것을 어려워하거나 불편해 하지 않게 되며 나중에 성장해서도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고 편안하게 생각 하게 됩니다. 출처 : 네이버블로그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토이탑 책으로 만나는 북 뉴스레터 11
칼 럼 나의 아름다운 도서관 선생님 글 조병준 시인 소년의 고모부는 함경도에서 피난 내려온 사람이었다. 고모네 식구는 소년의 집과 바로 담장을 맞댄 집에 살았다. 고모부는 일제시대 사범대학교를 나와 교사로 일했던 사람 이었다. 무슨 이유에서였는지 고모부는 딱히 정해진 직업이 없이 이런저런 일을 해서 집에 계신 시간이 많았다. 혈혈 단신 이라는 어려운 단어를 이해하게 된 건 소년이 한참 자란 뒤의 이야기다. 소년의 고모부는 혈혈단신으로 남한에 내려온 사람이었다. 소년의 고모부가 왜 코흘리개 소년을 불러다 앉혀 놓고 가나다라를 가르쳤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어린 학생들을 가르쳤던 고향에서의 추억 때문이었을지도 모른다. 아무튼 그렇게 가나다라를 마친 소년은 나팔꽃 덩굴이 근처의 식물 줄기와 전깃줄을 가리지 않고 감고 올라 가듯, 글자가 찍힌 것이라면 무엇이든, 고종사촌형과 누나의 교과서와 만화책에서 어른들이 보고 부주의하게 내팽개친 삼류 에로잡지 까지 불가사리처럼 먹어치우기 시작했다. 대한민국이 필리핀보다 못 살았다던, 세계 최빈국의 하나 였다던 1960년대 중반이었다. 그 시절 달동네에서 책은 쌀과 배추를 사고, 그리고 한 달에 한두 번 고기를 사고 난 뒤에도 남은 돈이 있으면 겨우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사치재였다. 교과서나 전과 라 불렸던 참고서를 제외한 책은 지금의 아이패드보다 몇 십 배 더 값나가는 물건이었다. 소년이 학교에 들어가기 전 한글을 깨친 건 특권이었으나, 동시에 형벌이었다. 학교에는 학급문고가 있었다. 한 반에 80명이 넘는 학생 들이 있었지만, 학급문고의 책은 80권을 넘지 않았다. 학교 도서관이 있었던가? 설마 없었을 리가 없는데, 학교도서관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없었나? 아니면 학교도서관은 책이 있고 책을 읽는 곳이 아니라, 교과서와 전과를 밑줄 그으며 외우는 장소였기 때문에 기억이 왜곡된 것일까? 시간이 흐르면 기억은 흐려지는 법이니 그냥 넘어 가자. 중요한 건 소년이 끝없는 허기증에 걸렸다는 사실이다. 읽고 또 읽어도 끝내 채워지지 않는, 책에 대한 허기증. 다른 사내 아이들이 운동장으로 축구공을 차러 나가는 점심시간에도 소년은 책을 읽었다. 소년은 끝내 축구에 대한 애정을 키우지 못했다. 축구를 좋아하지 않는 사내아이는 친구가 많을 수 없었다. 학급문고의 책만으론 소년의 허기를 다 채울 수 없었다. 소년은 같은 반의 어느 아이와 친해졌다. 소년의 집에선 결코 사줄 수 없었던 50권짜리 소년소녀 세계명작동화를 소유한 아이였다. 몇 권의 책을 빌려 읽었더라? 어느 날, 친구의 엄마가 소년 앞에서 친구를 야단쳤다. 네 친구는 남의 책도 빌려서 저렇게 열심히 읽는데, 너는 사준 책도 안 읽는구나! 그 후로 친구는 더 이상 소년을 집으로 데려 가지 않았다. 달동네의 뒷산 언덕에 아파트가 지어졌다. 하루 종일 햇볕이 들지 않는 가구도 아주 많은 아파트였다. 명색은 시민 아파트 였지만, 세월이 흘러 그 아파트가 사라진 지금 나는 안다. 그 아파트는 도시 빈빈 을 위한 아파트였다. 그 아파트에 살았던 소년의 친구가 어느 날 놀라운 정보를 전해주었다. 몇 동 몇 호에 가면 어린이 도서관이 있다고! 두근두근, 소년은 그 어두운 복도를 지나 시민아파트 어린이 도서관의 문을 열었다. 아파트에 살지 않아도 책을 볼 수 있을지 궁금해 하며. 12 인천광역시주안도서관 소식지
그 어린이도서관은 몇 평이나 되었을까. 방 두 개와 좁은 부엌이 전부였던 아파트 한 채를 개조한 것이었으니 열 평이 넘지 않았을 것이다. 그 도서관에 몇 권의 책이 있었을까. 어찌 알 수 있을까. 소년은 그저 행복했다. 거기 소년소녀 세계명작동화 50권이, 한 권도 빠짐없이, 소년을 기다리고 있었으니까. 그리고도 아주 많은 다른 책들이 책꽂이에 꽂혀 있었으니까. 학교에서 돌아오면 가방을 팽개치고 소년은 도서관으로 달려갔다. 낡은 자동차는 잘 올라가지도 못하는 가파른 언덕길과 무수한 계단이 하나도 힘들지 않았다. 도서관 선생님은 하루도 빠지지 않고 도서관에 찾아오는 어린 책벌레 소년에게 어느 날, 이렇게 말했다. 야, 너 독후감 써 보지 않을래? 소년은 그때 사서 라는 단어를 알지 못했다. 도서관의 선생님도 그냥 선생님 이었다. 선생님이 하라는 일은 반드시 해야 했다. 선생님은 소년에게 말해 주었다. 도서관에 오던 그리 많지 않은 아이들 중에서 독후감을 써보라는 권유를 받은 아이는 소년 하나뿐임을. 학교 선생님이 내 준 글짓기 숙제를 해 보았지만, 다락방에서 혼자 동시를 적기도 하고, 전날읽은동화책을모방해우주탐험에나선소년의이야기를 공책에 써 보기도 했지만, 그것과는 달랐다. 누군가가 소년 에게 정식으로 글을 써보라고 권했던 것이다. 소년의 생에 최초로! 흐려진 기억은 포토샵으로 다시 선명하게 되돌리지 못한다. 내가 도서관 선생님의 권유에 따라 처음 썼던 독후감의 책이 15소년 표류기 였는지, 사랑의 학교 였는지 확인할 방법은 이 세상에 없다. 아마 20대 초중반의 나이였을 도서관 선생님이 그 아파트 어린이도서관을 떠난 후 어떤 인생을 살았는지, 어느 동네의 어느 도서관에선가 또 책에 코를 박은 어린 아이에게 독후감을 써보라고 권유했는지, 아이가 독후감을 써 오면 그걸 꼼꼼히 읽어주고 참 잘 썼어 라고 칭찬해 주며 또 한 권의 독서와 독후감 쓰기가 이어지도록 인도해 주었는지, 확인할 방법도 없다. 하지만, 그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도 아직 선명한 기억이 하나 있다. 그 첫 독후감을 쓸 때부터 글쟁이로서의 내 인생이 시작되었다는 기억. 나도 세계명작동화의 작가들 처럼 글을 쓸 수 있는 사람이었다. 책을 읽는 것과 글을 쓰는 것은 따로 떨어진 행위가 아니었다. 언젠가 내가 쓴 글도 책으로 나오지 말란 법은 없었다. 그러니 나도 꿈을 꿀 수 있었다. 작가가 된 나를. 어느 한가한 신이 계셔 기적 하나를 만들어줄 수 있다면, 그 신께 부탁하련다. 내 가난했던 유년의 도서관, 그 아름 다웠던 도서관 선생님께 내 책을 선물할 수 있는 기적을. 한 번도 전하지 못한 내 무한한 감사의 말을 꼭꼭 연필로 눌러써서 헌사로 바칠 수 있는 기적을. 도서관 선생님, 감사합니다. 그때 읽었던 책들이, 그리고 선생님 때문에 쓰기 시작했던 독후감들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는 걸 혹시 라도 아셨나요... 조 병 준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뒤, 자유기고가, 극단 기획자, 방송구성작가, 대학강사, 번역가, 문화평론가 등 다양한 직업을 거쳐, 현재 글 쓰고 떠나고 만나는 삶에 전념하고 있다. 1992년 <세계의 문학> 가을호에 평화와 잠 외 3편의 시로 등단했으며, 1998년 말부터 여러 매체를 통해 문화에 관한 글을 발표하기 시작한 이래 활발히 글쓰기를 하고 있다. 저서로 제 친구들하고 인사하실래요?, 따뜻한 슬픔, 사랑을 만나러 길을 나서다 등이 있고, 시집으로 나는 세상을 떠도는 집 이 있다. 출처 _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책으로 만나는 북 뉴스레터 13
독 서 퀴 즈 독서의 달 책 속 또 다른 세상으로~ 독서퀴즈 책 읽는 강아지 뭉치 테드 힐스 글 그림 유아실 아 843 힐스,책 뭉치는 나뭇잎을 쫓아 다니고, 나뭇가지를 물고 노는 걸 좋아하는 평범한 강아지였습니다. 물론 글도 읽을 줄 몰랐지요. 그런데 어느 날 낮잠을 자려는 뭉치를 작은 노란 새가 깨웠습니다. 알고 보니 뭉치가 낮잠을 자려던 자리는 노란 새의 교실이었습니다. 뭉치는 노란 새가 귀찮 았습니다. 하지만 노랜 새가 책 읽는 소리에 기를 기울이다 보니, 어느새 이야기에 푹 빠져들게 됩니다. 그리고 얼떨결에 노란 새의 제자가 되기까지 합니다. 결국 뭉치는 노란 새에게 ㄱ, ㄴ, ㄷ 부터 시작해서 글자를 하나하나 배워갑니다. 그러다 추운 겨울이 되자, 노란 새는 따듯한 남쪽으로 잠시 떠나게 되었고, 뭉치는 혼자서 글자들을 연습하며 노란 새를 기다립니다. 그리고 드디어 봄, 뭉치는 노란 새를 다시 만나게 되는데,,, 노는 것만 좋아하던 개구쟁이 뭉치가 우연히 만난 노란 새에게 글을 배우고 책을 읽게 된다는 이야기가 작가 특유의 달콤한 위트와 함께 펼쳐집니다. 1. 처음에는 노란 새를 성가셔 하던 뭉치가 갑자기 책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1 한글을 아는 친구들이 놀려서 3 곧 책읽기 시합을 열려서 2 낮잠 자는 것이 지겨워져서 4 노란 새가 읽는 책의 내용이 재미있어서 2. 노란 새와 뭉치는 아침마다 무얼 했나요? 1 새로운 글자를 공부했다. 3 여기저기에 있는 도서관을 찾아갔다. 2 또 다른 친구들을 만나러 다녔다. 4 재미있는 놀이를 만들어냈다. 3. 작은 노란 새와 뭉치는 어떤 사이인가요? 1 의사 - 환자 2 선생님 - 학생 3 직원 - 손님 4 작가 - 독자 4. 뭉치가 상쾌한 공기를 들이마시는 사이 작은 노란 새가 글자들을 나무에 걸었어요. 아아, 놀랍고도, 위대하며, 눈부신 ( )이여! 노란 새가 감탄하며 말했어요. 여기서부터 모든 것이 시작되나니~! ( ) 안에 알맞은 글자는? 2글자 운영기간 _ 2014. 9. 1. (월) ~ 9. 24. (수) 추첨방법 _ 정답자 중 7명 추첨 (문화상품권 1매 지급) 응모방법 _ 정답지에 적어서 어린이열람실 독서퀴즈 응모함에 넣어주시기 바랍니다. 14 인천광역시주안도서관 소식지
문화산책 with 주안 셰익스피어의 맥베스 VS 연극 맥베스 셰익스피어의 극 가운데 가장 위대한 작품으로 햄릿 을 꼽는다면, 맥베스 는 길이가 짧으면서도 단일한 내용과 빠른 극 전개로 인해 가장 화려하면서도 대사의 시적 완성도가 높은 작품으로 꼽힌다! 셰익스피어의 맥베스 를 원작으로 한 신개념 무협 액션극!! 셰익스피어의 맥베스 가 스타일리쉬한 무협 액션극으로 변신했다. 봉건 영주시대의 쿠데타를 소재로 한 원작과 달리 <칼로막베스>의 시대적 배경은 한국적 미래상황으로 변형되었지만 인간의 욕망과 원시성은 그대로 재현된다. 막베스의 사정없는 칼부림은 원작에 비해 더욱 극대화된 폭력을 담고 있으며, 그로 인한 속도감과 긴장감은 배가 되었다. 또한 끊임없는 유머와 슬랩스틱으로 다이 내믹한 역동성을 부가하며 원작이 지닌 비극성과 철학적 물음을 견지해내고 있다. <연 극> 칼로 막베스 2010 동아연극상 작품상, 연출상 수상 2012 제1회 대한민국셰익스피어어워즈 우수작품상 수 먼 미래, 범죄자들과 무정부주의자들이 끊이지 않는 현실을 보다 못한 정부는 거대한 수용소 세렝게티베이를 짓는다. 불결한 혈통의 자연도태를 원했던 정부는 수용소에 있는 자들에게 칼 한자루씩을 쥐어주며, 죽고 죽이는 피의 난장판 속에서 자멸하게 만든다. 그 와중에 막베스는 백일몽을 꾸다가 맹인술사로부터 보스가 될 것이란 예언을 듣는다. 그 예언을 들은 막베스 처는 막베스를 부추겨 보스인 당컨을 죽인다. 뒤를 이어 보스가 된 막베스는 방커도 죽여 후환을 없애지만 유령에 시달린다. 막베스는 권력찬탈을 향해 돌이킬 수 없는 칼부림으로 맥다프의 처자를 죽이고 더욱 폭정한다. 하지만 죄책감으로 몽유병에 걸린 막베스의 처가 자결하고 막베스는 맥다프의 손에 제거된다. 총을 든 새로운 죄수들이 몰려와 생존자 모두를 쏘아 죽이는 바야흐로 막쏴스의 시대가 열리는데... 장 소 _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공연기간 _ 2014년 12월 5일(금) 14:30, 19:30 ~ 12월 6일(토) 15:00 공연문의 _ 032-420-2732 공연은 주관사의 사정에 의해 취소 또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 책으로 만나는 북 뉴스레터 15
청소년 봉사활동 신청 안내 우리도서관 청소년 봉사활동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신청이 가능하며, 전화 또는 방문신청은 받지 않습니다. 신청대상 : 중ㆍ고등ㆍ대학생 신청기간 : 연중 신청방법 - 네이버 등의 검색엔진의 검색창에 청소년자원봉사 입력 - 검색결과 청소년자원봉사활동정보서비스 (http://dovol.youth.go.kr/)' 클릭 - 회원가입 후 로그인합니다. (로그인을 하지 않으면, 신청하기 버튼이 보이지 않습니다.) - 메뉴 중 참여Do의 봉사활동을 클릭 - 목록&신청을 클릭 - 지역(인천), 교급구분(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선택 - 구분(운영터전 체크) 지정 후 운영터전찾기 버튼 클릭하여 주안도서관 입력 - 주안도서관 선택 후 Search 버튼 클릭 - 모집인원 과 남은인원 을 확인한 후 활동 가능한 활동명을 클릭한 후 신청 봉사활동확인서 발급 - 봉사활동 완료 후 청소년자원봉사 홈페이지( http://dovol.youth.go.kr/)를 통해 봉사활동 확인서 발급 가능 정부3.0은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 을 비전 으로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 과 일자리ㆍ신 성장 동력 창출 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소통하 는 투명한 정부, 일 잘하는 유능한 정부, 국민 중심의 서비스 정부 등 3대 전략을 제시하고 부 처 칸막이를 없애고 개방ㆍ공유ㆍ소통ㆍ협력 의 가치를 국정 전반에 확산하는 정부 운영 패러 다임입니다. 관련링크 : http://www.gov30.kr 도서관 이용시간 안내 일반자료실은 밤10시까지 연장 운영 하오니 많이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모두와의 약속, 자료의 반납일을 꼭 지켜주세요(1층 입구 무인반납기 24시간 운영) 자 료 실 평 일 토 일요일 비 고 일반자료실 09:00-22:00 참고 정기간행물실 09:00-19:00 디지털자료실 09:00-19:00 어린이열람실 09:00-18:00 09:00-17:00 휴관일 : 매주 목요일 법정공휴일 일반열람실 06:00-23:00 휴관일 정기휴관일 : 매주 목요일 법정공휴일(공휴일이 일요일인 경우 휴관) 임시휴관일 : 특별한 사유로 도서관장이 지정하는 날 발행일 : 2014년 09월 발행인 : 송부용 편집인 : 조순현, 박은실, 윤혜원 발행처 : 인천광역시주안도서관 (인천광역시 남구 구월남로 27 TEL : 032)450-9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