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진 (hspark@truefriend.com) 02-3276-5993 카카오페이와 라인페이: 결제 시장의 변화 2014년 Target KOSPI 2,070pt 12MF PER 9.82배 12MF PBR 0.95배 Yield Gap 7.9%P 카카오페이와 라인페이 출시, 규제 완화 등 국내에서도 간편결제 서비스 활성화 움직임 알리페이(Alipay)의 사례 등을 감안할 때 온/오프라인 통합 서비스 중요 NHN엔터, 한국사이버결제, KG이니시스, 한국정보통신 등 관련주에 관심 필요 국내 결제 시장의 간과할 수 없는 변화들 국내 결제 시장, 변화의 조짐. 간편결제 확산 가능성과 예상되는 변화들 정리할 필요 신용카드를 들고 다니면서 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를 한다. 온라인 결제를 할 때는 공인인증서가 있는 PC에서 신용카드로 결제를 한다. 핸드셋으로 마음에 드는 상품을 발견하거나, 모바일게임 아이템을 사야할 때는 통신요금 결제를 한다. 간혹 모바일로 신용카드 결제를 하기도 하지만 신용카드 번호를 입력하고 유효기간과 비밀번호를 넣 고 문자로 인증을 받다 보면, 조금 짜증이 나기도 한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국내에서의 소비 생활은 대체로 위와 같을 것이다. 우리나라의 온라인과 모바일 소비 시장은 다른 나라에 비해 빠르게 성장했지만, 결제는 그에 비 해 불편하고 복잡하다. 또한 온/오프/모바일에 따라 방식이 다르다. 이는 규제와 보안, 제도 등 여러 문제들이 뒤엉켜 만들어 낸 결과인 듯 하다. 미국과 중국의 경우에는 간 편결제 시스템이 시장을 모두 장악해 나가는, 우리나라와는 확연히 다른 양상이 나타 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국내 결제 시장에도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9월 카카오톡이 간편결제 서비스인 카카오페이를 내놓더니, NHN엔터는 한국사 이버결제를 인수했고, 전일(2014.10.09)에는 라인이 라인페이 출시를 선언했다. 정 부는 올해 5월 공인인증서 의무사용을 폐지했고, 지난 9월 29일에는 PG사업자의 신 용카드 정보 보유를 허용했다. 국내 결제 시장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 까? 간편결제 시장의 확산 가능성과 예상되는 변화들을 정리해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그림 1] 공인인증서 방식과 간편결제 공인인증서 방식 카드사 선택 공인인증서 선택 신용카드번호 입력 유효기간 입력 카드 비밀번호 입력 카드 고유번호 입력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입력 결제 간편결제 간편결제 선택 비밀번호 입력 결제 자료: 보도자료, 한국투자증권 1
[그림 2] 페이팔의 사업구조 자료: 산업은행, 한국투자증권 페이팔(Paypal) 그리고 알리페이(Alipay) 국내 결제 시장의 향후 변화, 해외 사례로 쉽게 유추 가능 국내 결제 시장에서 어떤 변화가 시도되고 있는지는 해외의 사례를 살펴보면, 비교적 쉽게 알 수 있다. 이베이 기반으로 성장한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팔, 최근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제공 발표 미국의 간편결제 서비스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페이팔(Paypal)은 미국 온라인 쇼 핑몰 이베이(Ebay)에 속한 결제서비스이다. 페이팔은 전 세계 최대 쇼핑몰인 이베이 를 배경으로 지난해 가입자수가 1억 4,800만명에 달했고, 거래 규모는 180조원이었 다. 페이팔의 사업구조는 우리나라의 PG사업자와 흡사하다[그림2]. 다른 점은 페이 팔은 한번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해놓으면 비밀번호 입력만으로도 결제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러한 차이의 핵심은 보안인데, 페이팔도 설립초기에는 해킹 등의 보안문제 가 발생했었지만 보안을 강화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해 왔다. 온라인 결제 서비스인 페 이팔은 지난 9월 페이팔은 앱 방식의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 혔다. 상점 내에서 핸드셋으로 바코드를 인식하는 방법으로 상품 대금을 결제하는 방 식이다. 또 얼마 전에는 결제 사업을 더욱 강화하고자, 이베이에서의 분사를 결정했다. 이러한 변화들의 원인 중 하나로 애플페이(Apple pay, NFC 기반)의 출시가 꼽히고 있다. 미국에서도 결제 시장을 둘러싸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데, 그 이유는 중국의 알리페이(Alipay)의 사례를 보면 알 수 있다. 중국 최대의 결제서비스인 알리페이의 사례 눈여겨 봐야 알리페이(Alipay)는 중국 최대의 쇼핑몰인 타오바오(알리바바 소유, 중국 내 온라인 쇼핑몰 M/S 70%)를 기반으로 시작된 결제서비스이다. 알리페이는 지난해 기준으로 중국 온라인 결제 시장에서 M/S 51%를 차지하고 있고, 가입자수는 8억명이며 이 중 활성 사용자수는 1.3억명이다. 지난해 총 결제대금은 약 450조원이었는데, 올해는 67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알리페이의 성공 배경에는 편리함이 있다. 머 니투데이 보도 자료에서 인용한, 알리페이를 사용하는 다소 부러운 중국인의 결제 생 활을 보면 알리페이 서비스를 한번에 이해할 수 있다. 중국 베이징에 사는 직장인 화이페이(31)씨는 주말 쇼핑을 위해 집을 나서기 5분 전 스마트폰에서 전자지갑 '알리페이 월렛' 어플리케이션부터 연다. 콜택시 서비스 메 뉴인 '콰이디'로 택시를 부르기 위해서다. 그녀는 베이징 최대 번화가인 왕푸징에 도 착하자 택시기사에게 요금 대신 스마트폰을 내민다. 택시기사가 스마트폰에 나타난 QR코드(빠른응답 코드)를 접촉하는 순간 알리페이 월렛 예치금에서 택시요금이 빠져 나간다. 화이페이 씨는 백화점에서 원피스를 살 때도, 커피전문점에서 음료수를 주문 2
[그림 3] 알리페이 사업구조 자료: 산업은행, 한국투자증권 알리페이는 온라인, 오프라인 거래 모두 지원 할 때도 따로 지갑을 꺼내는 법이 없다. 스마트폰 속의 알리페이 월렛이 모든 결제를 해결해준다. 그녀는 음료수를 마시며 알리페이 알림창을 확인하다가 '지난주 6.2% 수 익률을 달성했다'는 메시지를 받았다. 6개월 전 개설한 '위어바오'펀드앱에서 보내온 메시지다. 화이페이씨는 중국 일반은행 예금이자보다 2배 높은 수익률을 볼 때마다 즐겁다. 하나의 결제수단으로 모든 결제가 가능, 입금된 자금에는 이자 지급 알리페이는 신용카드 결제도 가능하지만, 보통은 알리페이 계좌로 현금을 충전해서 사용하는 방식이다[그림3]. 알리페이 계좌로 입금된 자금은 마치 가상 화폐처럼 어디 에서든 사용할 수 있는데, 온라온 결제는 당연하고 모바일 앱을 통해 바코드를 인식 하는 방법으로 교통요금, 공공요금, 오프라인 쇼핑 등 거의 모든 결제를 지원한다[표 1]. 알리페이의 최종 목표는 아마도 중국 내 모든 결제를 알리페이라는 하나의 결제 수단을 통하게 하려는 것 같다. 현금을 충전해서 사용하는 방식은 자주 입금해주거나, 이자를 포기해야 하는 단점이 있는데, 위어바오라는 온라인 전용 MMF를 출시함으로 써 이 서비스는 더욱 완벽하게 되었다. 위어바오에 가입하면, 충전되어 있는 현금을 MMF로 운용하여 이자를 지급한다. 핀테크라는 신조어가 있는데, 파이낸셜 (Financial)과 기술(Technique)의 합성어로 금융서비스와 관련된 정보통신 기술 을 의미한다. 핀테크에 가장 가깝게 간 서비스는 현재로서는 알리페이인 듯 하다. 표1> 알리페이, 텐페이(텐센트의 간편결제 서비스)의 서비스 영역 적용분야 결제서비스 종류 온라인 쇼핑 SNS 엔터테인먼트 공공요금 오프라인 쇼핑 금융 온라인 쇼핑몰 결제 유로정보, 스트리밍 미디어 결제 게임, 동영상, 음악 등 유료 콘텐츠 결제 수도, 전기, 전화, 범칙금, 주차비 등 자동판매기, 식당, 편의점 등 국채, 펀드, 주식투자 및 채무상환 관광, 의료 자료: 보도자료, 한국투자증권 비행기 티켓 결제, 'hospital of the future' 서비스 출시 3
[그림 4] 모바일 결제 개선 희망사항 자료: 정보통신정책연구원(2013년 설문조사), 한국투자증권 카카오페이와 라인페이, 성공의 조건 간편결제의 성공 조건은 대규모 가입자를 모집할 기반, 온/오프라인의 통합 서비스, 보안 간편결제 시장에 진출한 카카오와 라인은 알리페이를 보며 무슨 생각이 들까? 저 서 비스는 반드시 성공해야 돼 라는 생각을 가질 수 밖에 없어 보인다. 성공한다면 최종 적인 시장 규모는 해당 지역(국가)의 온오프라인(모바일 포함) 총 결제금액 * 결제 수수료(1~5%) 이고, 그 기업의 매출은 여기에 * 시장점유율 일테니 말이다. 카카오 와 라인은 한국판 또는 일본판 아니면 동남아판 알리페이가 될 수 있을까? 간편 결제 의 성공요인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해외의 사례를 통해 요약해보면 1) 한번에 대규 모 가입자를 모집해야하고, 2)보안문제가 해결되어야 하고, 2)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통합(O2O: online to offline)이 가능해야 한다. 카카오와 라인이 가진 것은 무엇이 고, 못 가진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1) 한번에 대규모 가입자를 모집할 만한 기반 알리페이와 페이팔은 공통점이 있는데 그것은 거대한 온라인 쇼핑몰을 기반으로 가입 자를 모집했다는 것이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쇼핑하기 위해 가입했고, 가입자가 많으 니 서비스 공간이 넓어지고, 다시 가입자와 사용금액이 많아지는 선순환을 갖게 된 것이다. 카카오와 라인은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대규모 가입자를 모집할 만한 기반을 가지고 있다. 2) 보안문제 결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이다[그림4]. 특히 국내에서는 보안관련하 여 우려가 많았는데, 최근 정부가 공인인증서 의무사용을 폐지하는 등 보안을 강화하 려는 정책을 피고 있다. 공인인증서를 사용할 경우 해킹 등의 책임은 이용자에게 있 다. 그러나 다른 방식을 사용하게 되면, 보안의 책임은 결제사업자에게 있어 보안이 더욱 강화될 수 있다. 또 PG사업자 중 보안성을 증명하는 기업에게 신용카드 정보를 보관하게 하는 등 보안 안정성을 확보한 기업을 중심으로 결제를 간소화하려는 정책 도 내놓았다. 규제완화로 간편결제가 보안을 강화하고 소비자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은 높아졌다. 4
모바일 뿐만 아니라 온라인과 오프라인 가맹점 확보 필요 3)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통합 서비스 알리페이는 가졌는데 페이팔이 갖지 못한 것은 오프라인 거래이다. 카카오와 라인은 모바일은 가졌지만, 온라인과 오프라인은 갖고 있지 않다. 온라인의 경우 타오바오나 이베이와 같은 수준의 대규모 온라인 쇼핑몰을 가진 국가는 많지 않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이다. 많은 쇼핑몰들과 거래가 가능해야 이 새로운 결제 서비스는 선택 받을 것이다. 또한 많은 오프라인 매장도 가맹점으로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 사용처가 제 한적인 결제수단은 소비자들에게 환영받기 어렵다[그림4]. 결론적으로 카카오와 라인에게 간편결제 성공을 위해 추가적으로 필요한 것은 온라 인과 오프라인 가맹점이라고 할 수 있다. PG사업자와 VAN사업자에 긍정적 영향 기대 가맹점을 확보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PG, VAN 사업자와의 제휴 국내에서 NFC는 사용의 편리함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실패했는데(최소한 현재까지는 ), 실패의 가장 큰 원인은 가맹점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오프라인의 경우 단말기 교체 에 비용이 소요된다. 많은 오프라인 매장들이 단번에 비용을 들여 단말기를 교체하기 는 쉽지 않다. 또한 매장이 많기 때문에 결제서비스 제공자가 대신 부담하기도 어렵 다. 결제할 곳이 별로 없는 서비스는 소비자들이 사용하지 않는다. 소비자도 단말기도 어느 한 쪽이 쉽게 늘지 못하는 것이다. 간편결제 서비스 확대 시 PG, VAN 사업자들의 전반적인 수혜 전망 가맹점을 쉽게 얻는 방법은 기존 PG사업자와 VAN사업자와의 제휴 또는 그러한 기 업들을 인수하는 것이다[표2]. 라인은 이러한 점을 이미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 모바 일 결제만 서비스한다면 PG사업자나 VAN사업자를 굳이 인수하지 않아도 충분히 시 작할 수 있다. 그러나 NHN엔터는 한국사이버결제를 인수했다. 이는 아마도 가맹점을 확보함으로 온오프라인이 모두 가능한 결제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국사이버결제 뿐만 아니라 간편결제 사업자와 기존 PG, VAN사업자들의 결합은 활발히 진행 중이다[그림5]. 수익을 어떻게 나누냐에 따라 영향력은 다르겠으 나 큰 그림에서 PG사업자와 VAN사업자들에게 전반적인 수혜가 기대된다. 특히 휴 대폰 결제 중심의 기업보다는 신용카드 결제 중심의 기업들의 수혜가 더 클 것으로 보인다[표3]. 특히 대형사이면서, 신용카드 결제 중심의 기업들이 수혜 가능성 커 PG사업자와 VAN사업자는 등록제로 등록업체가 많다. 그러나 대형사 위주로 수혜가 집중 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정부가 보안기준에 맞는 기업들에게만 신용카드 정보 보관을 허용했기 때문이다. 정부가 제시한 조건은 앞으로 1년 이내 PCI-DSS(국제 정보보안 표준)자격 취득과 FDS(부정거래방지시스템)의 보유이다. PCI-DSS 인증 을 취득한 회사는 KG이니시스와 FDK(비상장), 페이게이트(비상장) 등 3개사이고 LG CNS, 한국사이버결제 등 2개사는 취득을 준비 중이다. 또 FDS를 구축하고 있는 PG사는 나이스정보통신, KG이니시스, 한국사이버결제등 대형사들이다. 규모가 작은 기업들은 이러한 보안 기준을 맞추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 당분간 PG시장은 과점 시장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5
표2> PG와 VAN의 사업 내용 사업 사업 내용 - 전자상거래 공급업체(온라인 쇼핑몰 가맹점 등)를 대표하면서 수요자 PG (Payment Gateway) 와 공급자간의 온라인 대금결제를 중계하고 정산하는 서비스 - 카드사와 온라인 판매업체 사이에서 1) 전자결제 대행, 2) 온라인 가맹 점 관리 및 3) 리스크 관리의 역할 수행 - KG이니시스, LG유플러스, 한국사이버결제 등 3개사가 M/S 80%를 차지 VAN (Value Added Network) - 전기통신사업법 상의 부가통신사업자 로서 카드사와 가맹점간에 통신 망을 구축하여 여신전문금융업법 상 신용카드사업자가 가지고 있는 거 래승인, 전표매입 및 가맹점 모집 등 가맹점 관리 업무를 대행 - 오프라인 VAN은 카드사와 상점 사이에서 1) 거래/계약 대행, 2) 단말 기 설치를 포함한 가맹점 관리 및 3) 보안 통신망 운영의 역할 수행 - 온라인 VAN은 카드사와 PG 사이에서 보안 통신망 운영의 역할 수행 자료: 여신금융협회, 한국투자증권 [그림 5] PG, VAN사업자와 간편결제 진출 기업 인수 제휴 다음카카오 NHN엔터 (라인) 알리페이 페이팔 LG CNS NHN엔터 한국정보통신 KG이니시스 자료: 각 사, 보도자료, 한국투자증권 표3> PG사업자와 VAN사업자 분야 KCP KG 이니시스 한국정보통신 나이스정보통신 KG 모빌리언스 다날 결제인프라별 PG O O O O O 온라인 VAN O 오프라인 VAN O O O 결제수단별 신용카드결제 O O O O O 휴대폰 결제 O O O 자료: 한국투자증권 주: LG유플러스를 제외한 상장사 정리. 6
NHN엔터, KG이니시스, 한국사이버결제, 한국정보통신 등 관련주에 관심 필요 카카오페이와 라인페이의 출시로 국내 결제 시장은 전환점에 들어섰을 가능성이 크다. 수혜주로 NHN엔터, 한국사이버결제, KG이니시스, 한국정보통신, 나이스정보통신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NHN엔터와 한국사이버결제는 라인페이의 성공 여부에 따라 일본과 동남아시장에서의 성과를 기대해볼 만하다. 나스정보통신은 신용카드 결 제 기반의 VAN, PG사업자라는 점에서 향후 수혜 가능성이 있다. KG이니시스와 한 국정보통신은 알리페이의 국내 시장 진출에 따른 수혜 가능성이 있다. 두 기업은 알 리페이와 국내 시장에서의 사업에 대해 제휴를 맺은 바 있다. 알리페이 진출에 따른 국내 시장 잠식의 우려도 제기되고 있지만, 알리페이는 지난 달 우리 정부에 중국인 관광객과 중국인들의 한국 쇼핑몰 직구에 대해서만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보 도에 따르면 현재는 바코드인식 방식의 결제에 문제가 생겨 진행이 중단되었지만, 향 후 이 문제가 해결되고 국내 간편결제 시장이 활성화되면 알리페이의 진출 행보도 빨 라질 것으로 보여 관련주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