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별리포트 브라질의 국가신용도 평가리포트 2008. 6 Ⅰ. 일반개황... 1 Ⅱ. 경제동향... 2 Ⅲ. 정치 사회동향... 8 Ⅳ. 국제신인도... 10 Ⅴ. 종합의견... 13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Ⅰ. 일반개황 브라질 면 적 8,512천 Km 2 G D P 13,142억 달러(2007년) 인 구 191.90백만 명(2007년) 1 인 당 GDP 6,848달러(2007년) 정 치 체 제 대통령중심제(연방공화제) 통 화 단 위 Real(R) 대 외 정 책 중도실리 환 율(달러당) 1.95 - 국토 면적, 인구, GDP면에서 남미 대륙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브라질 은 ' 資 源 의 寶 庫 '라고 불리울 만큼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음. 세 계 제1위의 생산량을 기록하고 있는 철광석 등 각종 광물자원과 커피, 대 두, 원당 등 각종 농산자원이 풍부하며, 석유의 완전자급을 이루고 있음. - 자동차, 철강 등의 제조업이 비교적 발달된 중남미 최대 공업국이며, 남미 공동시장(MERCOSUR)을 주축으로 안데스공동시장(ANCOM)과의 연대를 통하여 미주자유무역지대(FTAA) 창설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미국과 재 생에너지 협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음. - 1 -
Ⅱ. 경제 동향 1. 국내경제 <표 1> 주요 국내경제 지표 단위 : % 구 분 2003 2004 2005 2006 2007 e 경 제 성 장 률 1.2 5.7 3.1 3.7 5.4 재정수지/GDP 소비자물가상승률 -3.7 14.7-1.4 6.6-3.4 6.9-3.2 4.2-2.3 3.6 자료 : IFS, EIU 안정적인 경제성장세 지속 - 2005~06년 중 브라질 경제는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민간소비와 투자 부 진에 따라 각각 3.1%와 3.7% 성장하는데 그쳤음. - 그러나 2007년에는 대규모 인프라투자계획인 경제성장촉진프로그램(PAC) 개시,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수출 증가세 지속, 지속적인 금리인 하와 은행여신 증가에 따른 민간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5.4%의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였음. o 브라질 중앙은행은 2005년 9월 이후 경제성장 촉진을 목적으로 기준금리 를 연 19.75%에서 11.25%까지 연속 18회에 걸쳐 8.5% 포인트 인하하여 왔음. - 2008년 브라질 경제는 국제금융시장 혼란 등 대외경제여건 악화에도 불 구하고, PAC의 본격 추진, 자원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FDI 유입, 국제신인 도 개선 등의 호재에 힘입어 4%대 후반의 성장세를 이어나갈 전망임. 2007년 이후 물가상승압력 증가 - 소비자물가상승률은 하향 안정화 추세가 지속되고 있음. 금융 불안과 헤 - 2 -
알화 약세로 인해 2003년에 14.7%까지 상승하였던 소비자물가상승률은 2006년 4.2%, 2007년 3.6%로 크게 낮아짐. - 2008년에는 헤알화 강세와 정부의 긴축 통화정책 기조에도 불구, 국제 원 자재 가격 상승, 민간소비 확대 등 물가상승압력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여, 소비자물가상승률은 5.2% 다시 상승 반전할 것으로 보임. 재정수지 개선 추세 지속 - 긴축정책 지속으로 기초재정수지 흑자 목표(GDP의 4.25%)를 지속적으로 초과 달성하고 있으나, 부채 원리금 상환 등으로 인해 통합재정수지는 적 자가 지속되고 있음. - 긴축재정정책과 경기회복에 따른 세수 증가에 힘입어 2005~06년에 통합재 정수지 적자규모는 GDP의 3% 수준으로 억제되었고, 2007년에도 금융거 래세(CPMF) 폐지 등에도 불구, 경제성장의 영향으로 법인세 및 직접세 등 세수가 전년대비 18% 이상 증가한데 힘입어 재정수지 적자폭이 GDP 의 2.3% 수준으로 낮아졌음. - 2008년에는 경제성장촉진프로그램(PAC) 등에 따라 공공부문 지출이 다소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조세개혁 추진, 세수의 지속적 증가 등에 힘입어 4 년만에 재정수지 적자폭은 1% 대로 개선될 전망임. 2. 경제 구조 및 정책 낮은 국내 저축률과 투자재원의 해외 의존이 경제성장의 걸림돌 - 브라질은 높은 소비성향과 과거 극심한 인플레이션 경험으로 인한 은행예 금 기피현상으로 저축률이 20% 내외 수준에 불과(아시아 국가들의 경우 30% 상회)하는 한편, 고금리정책으로 인해 평균 대출금리가 연리 40%를 상회하고 있음. - 이로 인해 저축이 투자로 이어지는 금융의 자금중개기능이 제대로 작동하 - 3 -
지 못하고 있으며, 투자 재원의 상당 부분을 해외에 의존하고 있음. 높은 금융비용으로 인해 많은 사업기회가 사장되고 있고, 신생기업이나 자금사 정이 좋지 않은 중소기업이 성장하기 어려운 사업여건임. 골드만 삭스의 BRICs 보고서도 브라질의 성장 장애요인으로 낮은 투자 율과 저축률 그리고 과중한 공공부채 및 외채를 지적하고 있음. - 2007년 브라질의 투자율은 17.6%로 칠레(20.6%), 멕시코(20.8%), 중국 (40.4%), 인도(34.6%) 등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임. 브릭스(BRICs) 국가 중 하나로 향후 성장 잠재력 큼 - 브릭스(BRICs) 국가 중 하나인 브라질은 풍부한 부존자원과 인구 1억 9,000만 명의 거대한 내수시장 그리고 정치, 경제적 안정을 토대로 21세기 의 새로운 경제대국으로 부상하고 있음. o 브라질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식량 생산국이자 수출국으로 한 해 3억 의 인구가 소비할 수 있는 농작물을 생산, 수출하고 있음. 주요 농작물은 밀(세계 3위), 콩(세계 1위) 쌀(세계 10위), 커피(세계 1위), 설탕(세계3위), 면화(세계 6위) 등임. o 석유, 철광석, 석탄, 주석, 망간, 니켈, 보크사이트 등 30종에 이르는 막대 한 양의 광산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2006년에는 석유의 완전자급을 달 성하였고 2007년부터는 석유수출국 대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됨. o 브라질은 대부분의 산업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는 내수시장 규모 를 가지고 있으며, 에너지, 자동차, 전자, IT 등 주요 제조업 분야에 다국 적 기업이 수십 년 전부터 진출하여 현지에서 생산, 판매활동을 벌이고 있음. 브라질 국내기업도 석유, 철강, 항공기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 히 활동하고 있으며, 민영화와 시장개방정책으로 인해 수입대체산업화정 책 시기에 약화되었던 국제경쟁력을 회복하고 있음. - 골드만 삭스는 브라질 경제규모가 향후 50년간 연평균 3.6% 성장하여 2025년에는 이탈리아, 2031년에는 프랑스, 2036년에는 영국과 독일을 능가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4 -
경제개혁정책 지속 추진 - 브라질은 헤알플랜이 도입된 1994년 이후 전력, 통신, 석유, 가스 등 기간 산업분야의 국가독점 폐지, 국영기업 민영화, 무역자유화, 조세개혁, 행정 개혁, 사회보장개혁, 노동개혁 등 경제안정과 발전을 위한 각종 개혁정책 을 시행해 왔음. - 룰라 정부도 지속적인 성장기반 구축을 위한 선결과제인 재정수지 균형 달성을 위해 사회보장개혁, 세제개혁 등 각종 개혁정책과 강력한 수출 드 라이브 정책을 추진하고 있음. 소득분배 정책, 현재까지는 성공적 - 브라질은 룰라 정권 취임 이후 고용 확대, 빈곤층에 대한 직접적 지원책 (Bolsa Familia) 등에 힘입어 실질국민소득이 크게 증가하여 소득분배 효 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음. - 실업률은 2003년말 11%에서 2007년말 7%대로 하락하였으며, 저소득층 비 율이 2006년 46%에서 2007년 39% 크게 감소하였음. 3. 대외거래 <표 2> 주요 대외거래 지표 단위: 백만 달러, % 구 분 2003 2004 2005 2006 2007 e 경 상 수 지 4,177 11,738 13,984 13,620 1,460 경상수지/ G D P 0.8 1.8 1.6 1.3 0.1 상 품 수 지 24,794 33,666 44,703 46,457 40,028 수 출 73,084 96,475 118,308 137,807 160,649 수 입 48,290 62,809 73,606 91,350 120,621 외 환 보 유 액 48,844 52,458 53,216 85,148 179,431 총 외 채 잔 액 234,816 219,499 187,301 192,053 223,883 총외채잔액/ G D P 42.5 33.1 21.2 17.9 17.0 D. S. R. 67.1 47.7 57.6 38.0 25.4 자료 : IFS, EIU - 5 -
5년연속 경상수지 흑자 기록, 그러나 2008년에는 적자 반전 전망 - 헤알화 평가절하와 국제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수출이 호조를 보임에 따 라 2003년에는 1993년 이후 처음으로 경상수지가 흑자로 전환되었음. - 2005년에는 수출이 사상 최초로 1,000억 달러를 돌파한 이후 수출 호조세 는 지속되고 있으며, 수출규모는 2005년 1,183억 달러에서 2007년에는 1,606억 달러로 35% 이상 증가하였고, 수입규모도 경기회복에 따른 자본 재와 소비재 수입 증가로 2005년 736억 달러에서 2007년에는 1,206억 달 러로 크게 증가하였음. - 이에 따라 2003년 248억 달러 수준이던 상품수지 흑자규모는 2007년 400 억 달러까지 증가하는 등 상품수지 흑자규모는 지속되고 있음. - 한편, 2008년에는 수출 호조 지속으로 상품수지 흑자 기조는 유지될 것으 로 전망되나, 수출증가율을 상회하는 수입 증가로 인해 상품수지 흑자 규 모가 축소되어 경상수지는 6년만에 적자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o EIU는 브라질의 2008년 경상수지 적자규모를 183억 달러(GDP의 -1.1%) 로 전망하고 있음. FDI 증가세 지속 전망 - FDI 유입액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 2004년에는 M&A 호조, 자동차 와 통신업 설비투자 증대 등으로 FDI 유입액이 182억 달러(중남미 2위, 세계 10위)를 기록하였으며, 2005~06년에도 FDI 유입액은 각각 152억 달 러와 188억 달러를 기록함. - 브라질 정부의 대규모 인프라투자계획인 경제성장촉진프로그램(PAC) 추 진, 광물에너지 부문에 대한 투자 확대 등에 힘입어 2007년 FDI 유입액은 사상 최고치인 346억 달러를 기록하였음. - 6 -
헤알화 강세 지속 - 2004년 하반기 이후 급속히 진행된 환율 하락세가 2005~06년에도 지속되 었음. 달러대비 헤알화 가치는 2004년 5월부터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2007 년 11월 현재 1.8헤알 수준을 보이고 있음. - 최근 헤알화 강세는 세계적인 달러화의 약세 이외에도 상품수지 및 경상 수지 흑자에 따른 외화유입, 고금리 및 주식시장 호황 등을 겨냥한 막대 한 외국인 포트폴리오투자자금과 브라질 내수시장 진출을 위한 외국인직 접투자 증가 등에 기인하고 있음. 또한 2008년 들어 국제신용평가기관의 투자적격 등급 상향의 영향으로 2008년 6월초 헤알화 환율은 1999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1.63을 기록하기도 하였음. 외환보유액 대폭 증가 - 1999년 경제위기 이후 크게 감소하였던 외환보유액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2003년 490억 달러 수준이었던 외환보유액은 2006년 850억 달러로 증가하였으며, 2007년에도 수출증가, FDI와 포트폴리오 투자 유입 확대 등에 힘입어 1,800억 달러로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외채지표 개선 추세 지속 - 수출호조와 FDI 유입 지속 등으로 인한 외환보유액 증가와 외채 조기상 환 실시 등으로 인해 대부분의 외채지표가 개선되었으며, 실제 외채 상환 불능 위험도 상당히 낮아진 것으로 평가됨. - 총 외채잔액은 2007년 말 현재 2,220억 달러로 수준이며, GDP대비 총외 채 비율은 2004년 33.5%에서 2007년에는 17.3%로 크게 낮아졌음. - 7 -
Ⅲ. 정치 사회동향 1. 정치 및 국제관계 정치스캔들에도 불구하고 정국 안정 유지 - 2003년 1월 출범한 노동자당(PT)의 룰라 정부는 중도좌파 성향의 노동자 당 정부라는 점에서 국내외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 왔으나, 적극적인 개 혁정책으로 룰라 정부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는 대부분 해소됨. - 2002년 대선 유세기간 중 집권 노동자당(PT)의 비밀계좌로 불법정치자금 300여만 달러가 입금됐다는 의회 증언에 이어, 노동자당이 법안통과를 위 해 80여명의 야당의원들에게 불법 자금을 제공했다는 여당인 노동자당의 야당 의원 매수 스캔들로 룰라 정부가 최대의 정치적 위기를 겪었음. - 잇따른 스캔들로 룰라 정부의 최대 장점이었던 도덕성과 청렴성이 크게 훼손되었으나, 정국은 대체로 안정을 유지함. 2007년 1월 집권2기 룰라 정부 출범 - 정치 스캔들과 지지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2006년 10월 대선에서 룰라 대 통령이 재선에 성공하였으며, 2007년 1월 집권 2기 룰라 정부가 출범함. - 연립여당이 국회의 과반의석을 확보하고 있어 정국 안정이 기대되나, 연 립여당내 정당간 권력분쟁과 지방정부의 연방정부 정책에 대한 반발 등으 로 인해 조세개혁 및 사회보장개혁과 같은 경제개혁정책 추진은 다소 시 일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됨. 2008년 10월 지방선거 실시 - 2008년 10월에는 총 5,562개 광역시군 선거구를 대상으로 지방선거를 실 시할 예정임. 동 선거는 현재 여당인 노동당(PT)의 승리가 예상되고 있으 며, 선거 결과는 2010년 대선 향방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됨. - 8 -
제3세계 리더 역할 추구 - 대외적으로는 국제사회에서 제3세계의 이익을 적극 대변하는 등 자주적 외교노선을 표방하고 있음. 칸쿤 제5차 WTO 각료회의에서는 선진국의 농산품 수입규제 완화를 강력히 주장하는 농산물 수출국가연합(G22)을 결 성하였고, 남미,아랍 정상회담을 주도하였으며, UN 안보리 상임위 진출을 추진하는 등 제3세계 국가의 리더 역할을 자임하고 있으며, 아르헨티나 등 주변국과는 대체로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 미국과 에너지협력 강화에 합의 - 미국과는 미주자유무역협정(FTAA) 협상, 철강 분쟁, 농업보조금 등의 이 슈에서 잦은 마찰을 보인바 있으나, 2007년 3월 부시 미국 대통령과 룰 라 브라질 대통령이 재생에너지인 에탄올 협력 강화에 합의하는 등 미국 과의 관계강화에 나서고 있음. 남미 통합의 실질적 역할 수행 - 2007년 5월 브라질, 베네수엘라 등 남미 12개국은 안데스공동체와 남미공 동시장, 그리고 수리남, 가이아나 등 소국을 통합하는 남미국가연합창설을 발표하였음. - 브라질은 UNASUR 발전은 물론, 남미인프라통합구상, 남미은행 운영 등 기타 지역통합 사업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됨. 2. 사회 및 소요사태 빈부격차와 치안불안 지속 - 브라질은 소득의 상위 10%가 국부의 절반 이상을 소유하고 있으며, 소득 의 상위 3%는 전체 농경지의 60% 이상을 소유하고 있음. 반면에 브라질 국민의 43.5%는 하루 소득이 2달러 이하인 빈곤층으로 분류되는 등 빈부 격차문제가 심각한 상황임. 그러나 룰라 정부 취임이후 소득분배 및 빈곤 - 9 -
층 지원정책의 영향으로 소폭 개선되고 있는 추세임. (브라질의 지니계수 는 2003년 0.58이었으나, 2006년에는 0.56으로 개선) - 이러한 사회현실로 인해 브라질은 20대 80 사회의 가장 대표적인 국가 사 례로 지목되고 있으며, 기타 빈곤으로부터 파생되는 강력범죄, 마약, 환경 오염 등 각종 사회문제에 시달리고 있음. 소요사태 발생 가능성은 낮음 - 브라질은 역사적으로 국가 안보문제에 있어서 비교적 자유로운 국가임. 독립 이후 수차례의 쿠데타가 있었으나 대부분 무혈 쿠데타였으며, 잦은 정변에도 불구하고 여타 중남미 국가들과 달리 내전과 같은 심각한 폭력 사태로 발전한 적은 없었으며, 군부의 정치개입 가능성이 거의 사라진 상 태임. - 절대빈곤과 빈부격차 문제가 심각하여 사회혼란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완 전히 배제할 수 없으나, 심각한 소요사태로 발전될 가능성은 낮으며, 반국 가단체나 테러단체의 활동 위험도 거의 없는 것으로 평가됨. Ⅳ. 국제신인도 1. 주요기관별 신용도 평가순위 2004년 이후 국가신용등급 지속적으로 상승 - 금융 불안이 발생한 2002년 일제히 브라질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하였던 세계 3대 국제신용평가기관들(S&P, Moody's, Fitch)이 룰라 정부 집권 이 후 개선된 거시경제 상황을 반영하여 2004년 9월에 일제히 브라질의 국가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하였음. - 또한 2005년 10월, Moody's가 국사신용등급을 B1에서 Ba3로 다시 한단계 상향조정한데 이어, 2006년에도 S&P, Moody's 등이 브라질의 국가신용등 급을 각각 한단계 상향조정하였음. - 10 -
- 그리고 2007년 5월부터 8월중 S&P, Fitch, Moody's, OECD 등 모든 신용 평가기관이 경상수지 흑자 지속, FDI 유입 및 외환보유액 증가 등 대외지 표 개선, 견조한 재정정책 실시에 따른 물가안정 등을 반영하여 일제히 브라질의 국가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한 바 있음. 2008년 상반기 S&P와 Fitch, 브라질에 투자적격등급 부여 - 금년에도 브라질에 대한 신용등급 상향 조정 기조는 지속되고 있음. S&P 는 2008년 2월, 경제정책 및 제도의 성숙도를 반영하고 채무부담이 완화 되고 향후 경제성장 전망이 개선된 점을 감안하여 국가신용등급을 BB+ 에서 한 단계 상승한 투자적격등급인 BBB- 로 상향조정하였고, 이후 2008년 5월 Fitch도 재정수지, 실업률 등 거시경제 전반이 안정세를 유지 한 점을 높이 평가하여 투자적격등급을 부여하였음. - 조만간 Moody's도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할 것으로 예상되어, 브라질은 멕 시코, 칠레에 이어 중남미의 3번째 투자적격국이 될 것으로 전망됨. 국가신용도 평가 추이 - OECD : 4등급(2006. 6) 3등급(2007. 6) - S&P : BB (2006. 2) BB+ (2007. 5) BBB- (2008. 2) - Moody's : Ba2 (2006. 8) Ba1 (2007. 8) 2. 주요 ECA의 인수태도 - 미국 EXIM : 정상인수 - 영국 ECGD : 단기인수가능 - 독일 Hermes : 정상인수 3. 외채상환태도 외채 조기상환 실시 - 2005년 12월 IMF 차관잔액 156억 달러와 2006~07년에 기일 도래하는 파 리클럽 채무 25.75억 달러를 전액 조기상환하였음. - 11 -
- 2006년 2월에도 브래디 본드 채무 잔액 66.4억 달러 전액을 외환보유액을 사용하여 환매(buy back)하였음. - 브라질 정부의 외채 조기상환 실시는 과거 선거가 있는 해에 반복되었던 금융 불안을 조기 예방하는 한편, 브라질의 투자 신인도를 제고시키는 효 과가 있었으며, 채무구조 개선과 더불어 브라질의 국가신용등급을 상승시 키는 작용을 하였음. 역사상 처음으로 순채권국으로 전환 - 브라질 중앙은행은 2008년 2월, 브라질이 500년 역사상 처음으로 외환보 유고가 순외채보다 많은 순채권국으로 전환하였다고 발표하는 등 최근 브 라질의 대외지급능력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남. 4. 우리나라와의 관계 대브라질 수출 및 직접투자 규모 증가세 지속 - 1998년 이후 동국의 외환위기와 금융 불안으로 인해 대브라질 수출이 감 소세를 보였으나, 2003년 이후 브라질의 경기회복과 더불어 대브라질 수 출이 급증하여 2006~07년 수출증가율이 각각 27%와 14%를 기록하였음. - 2007년 기준으로 브라질은 우리나라의 제26대 수출대상국으로 중남미 국 가 중에서 멕시코에 이은 제2대 수출대상국임(2007년 대브라질 수출은 35 억 달러 기록). - 대브라질 투자도 2004년 이후 제조업 및 자원개발 분야에 대한 우리기업 의 진출이 두드러지면서 증가세로 반전됨. 특히 2005년에는 산업은행의 브라질 현지법인 개설 등 144백만 달러의 투자를 기록한 데 이어 2006년 에도 108백만 달러의 대규모 투자가 이어짐. * 2008년 3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대브라질 직접투자 누계 : 총 320건 898 백만 달러 - 12 -
Ⅴ. 종합 의견 남미 최대 경제대국인 브라질은 재정수지, 물가 등 거시경제 전반이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FDI 유입 확대에 따른 외환보유액 증가, 외채 조 기상환 등으로 외채상환능력이 크게 개선되었음. 최근 국제신용평가기관들이 브라질에 투자적격등급을 부여하는 등 브라 질의 대외신인도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분석되며, 브라질 정부가 경제체 질 개선을 위한 경제개혁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점 등은 향후 경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으로 전망됨. - 다만, 5년간 지속되어온 경상수지 흑자 기조가 반전되고 수출 증가율이 다소 둔화되고 있는 점 등은 대외 거래 부문의 부정적인 요소로 지적됨. 정치적으로는 룰라 정부에 대한 높은 정책 지지율이 유지되고 있고, 최근 중상층이 크게 증가하는 등 정부의 소득분배 정책이 가시적인 효과를 거 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됨. 문의 : 전문연구원 이은경 ( 3779-6676) E-mail : twoek1982@koreaexim.go.kr - 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