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ial 인도주의에 대해 다시 생각할 때 20세기 이전의 인류가 종교전쟁, 이념갈등으로 인한 국제적십자운동은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국제적십자사연맹(IFRC)과 각국 적십자사 적신월사로 구성되어 있다 냉전, 자연재해 등으로 고통받았다면 21세기를 살아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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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발전연구원 제주발전연구원 정책이슈브리프 2015년 11월 2일 Vol. 226 발행처 : 제주발전연구원 발행인 : 강기춘 주 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연로 253 TEL FAX 제주발전연구원은 지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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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OBOS 희망 생명 사랑의 나눔이 모여 만드는 기적, 세상이 행복한 웃음꽃 향기로 가득해집니다 COVER STORY CONTENTS 한마음한몸운동본부 한마음한몸운동본부 03. 한마음한몸 지금 여기 _ 한마음한몸운동본부 故 김수환 추기경님께서 설립하시고 초대 이사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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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 習 說 ) 5), 원호설( 元 昊 說 ) 6) 등이 있다. 7) 이 가운데 임제설에 동의하는바, 상세한 논의는 황패강의 논의로 미루나 그의 논의에 논거로서 빠져 있는 부분을 보강하여 임제설에 대한 변증( 辨 證 )을 덧붙이고자 한다. 우선, 다음의 인용문을 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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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과 학기 술부 고 시 제 호 초 중등교육법 제23조 제2항에 의거하여 초 중등학교 교육과정을 다음과 같이 고시합니다. 2011년 8월 9일 교육과학기술부장관 1. 초 중등학교 교육과정 총론은 별책 1 과 같습니다. 2. 초등학교 교육과정은 별책

시험지 출제 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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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사항이 없을 경우 무 표시하시기 바랍니다. 검토항목 검 토 여 부 ( 표시) 시 민 : 유 ( ) 무 시 민 참 여 고 려 사 항 이 해 당 사 자 : 유 ( ) 무 전 문 가 : 유 ( ) 무 옴 브 즈 만 : 유 ( ) 무 법 령 규 정 : 교통 환경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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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뉴스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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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풍차는 우리 주변의 소외된 어린이, 어르신, 다문화가족, 북한이주민과의 결연을 통해 생계, 의료, 주거, 교육 등 대상자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는 국민참여형 통합적 맞춤형 휴먼 서비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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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석 -클레어몬트 대학교 정치학 박사 -이화여자대학교 통일학연구원 원장 이종무 -경남대 북한대학원 정치학 석사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평화나눔센터 소장 박희진 -이화여자대학교 북한학 박사 -연세대학교 통일연구소 연구교수 강승희 -서강대학교 국제대학원 국제관계 석사 -우

원우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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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기획 글 전은준 천안구성초등학교 2010 적십자 글로벌리더 프로젝트 page 04

10월 표지 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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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201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별 면접질문(의예과포함)(최종 ).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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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 Ⅰ.주승용의원 대표발의안( ) 1 1.제안경위 1 2.제안이유 및 주요내용 1 3.검토의견 2 가.중개사무소 개설 등록의 결격사유에 민법 상 성년후견 제도 도입 2 Ⅱ.주승용의원 대표발의안( ) 4 1.제안경위 4 2.제안이유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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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ef 02 bait Desk Column Editor s Letter 혹독한 겨울을 나는 법 매서운 겨울입니다. 11월 23일, 우리는 더 시린 겨 울을 느껴야 했습니다. 북한에서 쏟아진 100여발 의 포탄은 연평도민들의 삶의 터전을 빼앗았습니 다. 20대 해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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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년 사 2015년 을미년( 乙 未 年 ) 새해! 주님의 선한 양으로 앞에 펼쳐질 새사회, 새역사를 여는데 YMCA 회원 여러분이 그 주인공이 되어주시기를 기원합니다. 친애하는 서울YMCA 회원 여러분! 그리고 직원 여러분! 조 기 흥 (서울YMCA 이사장) 을미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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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년csr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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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극 <가족끼리 왜 이래>, 2위는 KBS 1TV의 일일연속극 <당신만이 내사랑>, 3위는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가 꼽혔다. 표1 2015년 시청률 상위 20개 프로그램 순위 프로그램(그룹) 채널 가구시청률(%) 1 주말연속극 <가족끼리 왜 이래> KBS2

96부산연주문화\(김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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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 Speaking up for humanity 인도적 외교의 힘, 인류애를 말하다 Photo Story 시리아 유혈사태,고립된사람들 Disaster Report 터키 지진, 5개월 후 Special Interview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두 가지, 공감과 참여

Editorial 인도주의에 대해 다시 생각할 때 20세기 이전의 인류가 종교전쟁, 이념갈등으로 인한 국제적십자운동은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국제적십자사연맹(IFRC)과 각국 적십자사 적신월사로 구성되어 있다 냉전, 자연재해 등으로 고통받았다면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는 기후변화와 인위적인 재난, 신무기, 반정부 세력 등 과거와는 다른 새로운 형태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초 아랍에서 일어난 민주화혁명으로 이집트와 튀니지는 대통령이 하야하며 이른바 아랍의 봄 을 맞이하였지만, 시리아와 리비아의 경우 정부군의 무차별적인 폭격으로 유혈사태가 발생하는 등 최근에는 심각한 대량학살까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우리나라 가까이에 있는 일본은 대지진 이후에도 원전폭발, 방사능 유출 위험 등 아직도 끝나지 않은 재앙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과거와는 다른 새로운 형태의 위기와 그 때문에 발생한 다양한 문제들과 직면하고 02 03 국제적십자위원회 국제적십자사연맹 각국 적십자사 및 적신월사 있습니다. 그러나 인도주의(Humanity) 정신은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여전히 유효한 강력한 힘 입니다.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는 공평하고, 중립적이며 국제적십자사연맹은 국제적십자운동의 기본원칙을 각국 적십자사와 적신월사는 현재 총 187개 국가에서 독립적인 인도적 기관이다. ICRC의 절대적 임무는 무력충돌 및 기타 폭력사태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생명과 존엄성을 보호하고 그들에게 원조를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ICRC는 국제인도법과 보편적인 인도적 원칙들을 강화하고 널리 알림으로써 무력충돌로 인한 고통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863년에 설립되었으며 제네바협약과 국제적십자운동의 시초가 되었다. 무력충돌과 기타 폭력사태 시 적십자운동의 국제적 지원활동을 지휘하고 조정한다. 국제적십자운동은 7대 기본원칙에 따라 활동한다 인도 humanity 공평 impartiality 중립 neutrality 독립 independence 자발적 봉사 voluntary service 근거로 가장 취약한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회원사의 모든 인도적 활동을 격려하고 조정하며 증진시킨다. 1919년에 설립되었으며, 자연재해 및 기술적 재난의 희생자, 난민 그리고 보건 위기 시 적십자운동의 국제적 지원 활동을 지휘하고 조정한다. 국제적으로는 모든 회원사를 대표한다. 연맹은 회원사 간의 협력을 도모하고 효과적인 재난 대비, 보건 및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이행할 수 있도록 회원사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단일 unity 보편 universality 국제적십자운동의 임무와 원칙을 구현하고 있다. 각 적십자사 적신월사는 자국 정부의 인도적 활동에 대한 보조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재난구호, 보건 및 사회복지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쟁 시 각국 적십자사는 피해를 당한 민간인들을 지원하며 필요한 경우 군 의료서비스를 지원한다. 모든 적십자 활동은 하나의 핵심적 목적을 가진다. 차별 없이 고통 받는 사람들을 도우며 세계 평화에 이바지한다. 국제적십자운동의 본질이기도 한 인도주의(Humanity)는 1859년 솔페리노 전투를 겪은 앙리 뒤낭의 영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 뒤 153년이란 긴 세월이 흘렀지만 인도주의 정신은 여전히 인류의 고통을 줄여주기 위한 핵심 가치입니다. 그래서 이번 <RedCross> 529호에서는 급변하는 환경 속 다양해진 인도주의 이슈와 인도적 외교의 힘, 그리고 인도주의를 수행하기 위한 핵심기제로 국제적십자운동 기본원칙 중 하나인 중립 의 원칙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추운 겨울을 뒤로하고 2012년 새로운 봄이 시작되었습니다. <RedCross> 529호가 여러분의 마음 깊은 곳에 있는 인도주의를 일깨우는 따사로운 봄기운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편집자 주

적십자 RcRc News In Brief 당신이 레드크로스입니다 2012년도 적십자회비모금 캠페인 시작 선정, 위로방문을 실시했다. 1월 16일에는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가 직접 서울 성북구 삼성동에 거주하고 있는 황순실 할머니(95세, 평안남도 대동군 출신)를 방문하여 설날 선물과 위로금을 전달하며, 고령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물이 증발하여 사라지게 되는데, 이번 퍼포먼스는 이를 통해 물 은 우리가 관리하지 않으면 결국 사라지게 되는 소중한 자원임을 일깨우고자 진행되었다. 밸런타인데이, 적십자와 함께하는 제빵봉사 데이트 Contents 06 Interview 인도주의의 본질이란 무엇인가 ICRC 총회 위원, 프랑스와 브뉘옹 인간 핏방울 모양 만들기 세계 기네스 신기록을 세우다 남들과 똑같은 것을 싫어하는 젊은 세대를 위해 대한적십자사가 특별한 밸런타인데이 제빵봉사 데이트 08 이벤트를 실시했다. 대한적십자사는 밸런타인데이를 Speaking up for humanity 이틀 앞둔 2월 12일, 남산 입구에 위치한 적십자 인도적 외교의 힘, 인류애를 말하다 본사 건물 앞에서 초콜릿과 봉사신청서가 들어있는 호프박스 를 나눠주었고, 호프박스를 선물 받은 연인들은 밸런타인데이인 2월 14일 대한적십자사 12 Photo Story 시리아 유혈사태, 고립된 사람들 대한적십자사와 백석대학교 학생 3,006명이 헌혈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한 초대형 인간 핏방울 모양 16 만들기 에 도전, 세계 기네스 신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External Contribution 2012년도 적십자회비모금 캠페인의 메인슬로건을 토했다. 지난 2월 23일(목),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인도주의 관점에서 본 대북 식량 지원 적십자를 채워주세요, 당신이 레드크로스입니다 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초대형 인간 핏방울 모양과 함께 정한 대한적십자사가 2월 1일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적십자회비모금 캠페인에 돌입했다. 특히 올해는 적십자회비모금을 홍보하기 위해 13,000개의 십자나사로 적십자를 채워나가는 TV 광고와 붉은색 바를 들고 스스로 적십자를 만드는 홍보대사 김윤진씨의 포스터 등을 통해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였다. 인도주의 사업 재원마련을 위한 2012년도 적십자회비모금 운동은 현재 507억 원 모금을 목표로 전국 16개 시 도에서 일제히 전개되고 있다. 2012 세계헌혈자의 날 지구촌 이벤트 슬로건인 모든 헌혈자는 영웅이다(Every blood donor is a hero) 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영국 세계기네스협회는 이날 캠페인을 The largest human blood drop 이라는 제목으로 세계 기네스북에 등재했다. 물 부족 문제에 대한 관심 촉구 퍼포먼스 개최 물로 그린 신윤복의 단오풍정( 端 午 風 情 ) 종로 중구봉사관에서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빵을 구워 직접 만든 빵과 쿠키를 중증 복합장애 아동시설인 가브리엘의 집 에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韓 赤,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와 중국홍십자회에 중국 내 탈북자 강제북송에 대한 인도적 노력 요청 대한적십자사는 최근 중국에서 강제 북송위기에 처한 탈북자와 관련하여 이들이 자유의사에 반하여 송환되지 않도록 인도적 견지의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주기 바란다는 Your Turn 독자의견 <RedCross>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받고 있습니다. 적십자 사업 및 소식지에 대한 의견이나 제언을 이메일(redpr@redcross.or.kr)로 보내주 세요. 적십자 가족 여러분과 함께하는 소식지를 만들어가겠습니다. 18 Fundamental Principles 아프가니스탄 사례를 통해 돌아본 중립 의 원칙 22 Disaster Report 터키 지진, 5개월 후 고령 이산가족 위로방문 서신을 국제적십자위원회와 중국홍십자회에 전달하며 탈북자에 대한 인도적 노력을 촉구했다. 24 Special Interview 세계 물의 날 (3월 22일)을 맞아 물 부족 문제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한 퍼포먼스가 열렸다. 대한적십자사는 3월 21일(수) 서울시립대학교 미대생 7명과 함께 가로 80m, 세로 75m의 운동장에 혜원 함께 타는 나눔행복버스 업무협약 체결 2월 22일 대한적십자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머니투데이방송과 함께 타는 나눔행복버스 사업 공동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제호 <RedCross> 발행인 유중근 발행처 대한적십자사 편집인 김용현 디자인 오니트 주식회사 www.on-it.kr 02. 337. 3690 발행 적십자 (우100-043) 서울특별시 중구 소파길 10번지 Tel 02.3705.3705 Fax 02.3705.3759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두 가지, 공감과 참여 대한적십자사 김교숙 부총재 26 Blood Services 모든 현혈자는 영웅이다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가족을 만나고 싶어도 만날 수 없는 이산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전국 14개 적십자 지사에서 생활이 어려운 고령 이산가족 200명을 신윤복의 <단오풍정>을 물로 그리는 세계 최초의 퍼포먼스를 개최, 물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인식시키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물로 그린 그림은 시간이 지나면 체결했다. 나눔행복버스 는 전국의 초 중 고교생들이 3개 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나눔과 기부정신을 체험하는 현장교육 행사로 4월 18일부터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홈페이지 www.redcross.or.kr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koreanredcross 블로그 http://blog.naver.com/knredcross 트위터 http://twitter.com/koreanredcross COVER STORY 해발 1,800m 고지에 설치된 수도 꼭지. 대한적십자사의 도움으로 네팔 마을 사람들은 행복을 나눠 마십니다. 절망 속에서 희망을 지키는 일, 적십자의 인도주의 정신입니다. 최승식 중앙일보 기자

Interview 100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여 2010년에 불어로 출간했다. 나는 귀스타브 므와니에가 국제적십자운동에서 잊힌 인물이 되어버렸다는 게 안타까웠다. 그는 국제적십자위원회 창립 멤버 가운데 한 명이었고, 1864년부터 1904년까지 30년간 국제적십자위원회 총재로 재직하며 국제법 연구를 증진시킨 인물이다. 나는 그가 수행한 역할을 재조명해야 한다고 생각하여 책을 쓰게 되었다. 국제적십자위원회 총회 위원 프랑스와 브뉘옹 인도주의의 본질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물음 뒤낭이 <솔페리노의 회상>에서 제시한 두 가지 생각 중 하나가 국제조약을 체결하자는 내용이다. 이것이 제네바협약이라는 최초의 국제공법으로 이어졌는데, 12개국이 비준한 제네바 제1협약이 체결된 1864년 이후 세계는 급격하게 변화했다. 무력충돌에 직접 관여한 사람들의 국제인도법 위반이 계속되고, 이로 인해 인도적 활동을 현장에서 펼치는 구호요원들이 신변을 위협받기도 한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대한적십자사 인도법연구소에서 번역 출간한 귀스타브 므와니에와 국제인도법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앙리 뒤낭의 전기 대한적십자사 인도법연구소 인도법이 현대 무력충돌의 인도적 욕구에 부합한다는 2001년 9.11 테러 이후, 소위 테러와의 전쟁 이라는 19세기 중반 유럽의 한 전투현장에서 시작된 작은 인도주의 활동이 많은 사람의 고민과 여러 국가의 협력 속에서 사실은 일반적으로 폭넓은 합의를 이루고 있지만, 특정 이름하에 진행한 공격은 비국가행위자들의 싸움의 06 07 세계적인 인도주의 운동으로 확대되어 지금은 전 세계 187개국이 함께하는 국제적십자운동으로 발전했다. 대한적십자사 인도법연구소에서는 2010년 제네바(ASSOCIATION HENRY DUNANT & GUSTAVE MOYNIER)에서 앙리 뒤낭과 귀스타브 므와니에 서거 100주년을 기념하여 발행한 전기 <앙리 뒤낭>, <귀스타브 므와니에>를 국문으로 번역 발간했으며, 이 가운데 <귀스타브 므와니에>를 집필한 저자인 프랑스와 브뉘옹과 인도주의의 본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새로운 형태의 무력충돌로 민간인의 고통이 늘어가고 인도주의 문제가 끊임없이 대두되고 있는 이 시대에 인간의 고통경감과 존엄성 존중 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적십자 인도주의 운동의 본질적인 가치를 앙리 뒤낭과 귀스타브 므와니에의 전기를 통해 다시금 생각해보자. 분야, 즉 비국제적 무력충돌에 적용할 경우 인도법의 내용이 보다 발전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인도법의 보완을 논의하기에 앞서, 현존하는 인도법 규칙에 대한 이행 준수 노력이 미흡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 냉전 종식 이후 국제사회는 전쟁범죄를 막기 위한 메커니즘을 개발했다. 구유고 국제전범재판소를 비롯해 국제사회는 범죄 처벌을 목적과 관계없이 이들을 범죄집단으로 간주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수년간 이들 비국가행위자는 그 성격이나 목적에 상관없이 집단적으로 비난받았으며, 국제인도법을 적용하는 데도 예외적인 사항으로 취급받았다. 그러나 인도법 하에 이들의 권리를 부정하는 것은 폭력, 특히 민간인에 대한 폭력을 제한하지 못하는 상황을 초래하며, 국제인도법을 준수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으로 위한 방법을 만들면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어냈다. 내몰고 있다. 이러한 폭력을 인권법과 국제인도법의 ICRC/Leblanc, Gerard 이것이 강력한 제지효과를 발휘하면서 범죄는 법적 토대 내에서 다루는 문제가 주요 하게 될 것이다. 처벌된다는 점을 모든 이에게 분명하게 알려주고 프랑스와 브뉘옹은 인문학 학사학위 취득 후 인연으로 일한 것으로 안다. 기억에 남는 때는 언제인가. 형성해왔다. 이러한 정신이 150여 년의 세월을 넘어 있다. 하지만 문제는 범죄가 일어난 이후에만 처벌이 인터뷰에 응해주어 다시 한 번 고맙다. 정치과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1970년 원래 스위스군 예비부대 소속으로 정전위원회에서 아무래도 2005년 11월에 방문했을 때다. 여전히 빛을 발하고 있다는 점이 놀라운데, 그 힘은 가능하다는 데 있다. 따라서 국제인도법 이행을 마지막으로 한국 독자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에 들어왔다. 그는 ICRC의 일정기간 복무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실제로는 사회적 국제적십자운동에서 가장 중요한 회의 중 하나인 어디에서 나온다고 보는가. 준수하고 감독하는 기능이 향상되어야 범죄발생을 메시지가 있다면. 본부와 현장에서 모두 근무했으며, 2000년 1월부터 관계를 이루며 현장에서 직접 활동하는 국제적십자위원회 대표자회의가 열린 때였다. 이 행사는 한적이 창립 의심할 여지없이 인도주의가 갖는 힘(The Power of 예방할 효과가 있을 것이고, 이러한 문제가 향후 주요 우선, 귀스타브 므와니에와 앙리 뒤낭의 전기가 2006년 6월까지 ICRC의 국제법 및 협력분야 책임자로 요원으로 활동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100주년을 맞이하여 유치한 회의이기도 했다. Humanity) 에 있다고 본다. 인간의 고통과 아픔에 도전과제가 될 것이다. 한국어로 번역 발간될 수 있도록 해 준 한적에 재직했다. 또한 국제인도법 및 적십자와 적신월사 국제적십자위원회에 들어왔으며, 한적과도 업무적으로 183개국의 적십자 적신월사 대표단 676명이 참가한 대한 문제를 인도적 견지에서 접근하고 풀어나가고자 감사를 전한다. 그리고 한국 독자들이 이번 출간물로 운동의 역사에 대해 50권 이상의 책을 저술했으며, 여러 일을 했다. 큰 행사였는데, 나는 국제적십자위원회 대표로 하는 공동의 협력인 것이다. 인도주의 위기로 인해 세계는 테러 등 다양한 국제적십자운동의 기본원칙 및 주요 활동이 시작된 2010년 5월부터는 ICRC총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 후 2005년 한적이 연맹총회와 대표자회의를 참가했다. 그때 서울에서 열린 행사는 완벽할 정도로 잘 비국가행위자들의 출현과 산업기술의 발달로 점차 초기 적십자에 대해 보다 잘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 다음은 프랑스와 브뉘옹 박사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개최하게 됨에 따라 이와 관련된 업무협의 차 2004년 조직되었고, 큰 성공을 거두었다. 국제적십자위원회의 전신인 5인위원회 멤버였던 복잡하고 혼란스러워지는 추세이다. 그래서 19세기에 시작된 인도주의 활동의 적십자 6월 한국을 처음 방문했다. 귀스타브 므와니에에 관한 전기를 직접 썼다. 이 그 결과 특정 분야의 인도적 활동이 더 요구되고 있는 정신이 계속 전진해나가고, 적십자운동의 초기 인터뷰에 응해주어 고맙다. 한국에 많은 친구를 두고 1859년 스위스에 살던 한 청년(앙리 뒤낭)의 생각에서 전기를 집필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 것 또한 현실이다. 이러한 때에 국제인도법은 어떻게 설립자들이 열정적으로 추구했던 기본정신을 기리기를 있는데, 특히 대한적십자사(이하 한적)와도 좋은 이후 여러 차례 한국에 방문한 것으로 안다. 가장 시작된 인도주의 실천이 오랜 기간 국제사회의 규범을 귀스타브 므와니에가 서거한 1910년 8월 21일로부터 적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나. 바란다.

Speaking up for humanity 인도적 외교의 힘 인류애를 말하다 2011년 봄 리비아 사태가 발생했을 때, ICRC는 신속하게 의료팀을 파견하고 리비아 동부지역 중 접근이 가능한 지역에 구호물품을 보냈다. ICRC외과팀은 벵가지(Benghazi) 병원의 의료진 및 리비아적신월사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하늘색 수술복과 흰색 수술용 인도적 외교활동 다음 사례는 빠르게 변화하는 긴급사태에서 ICRC가 실시한 인도적 외교활동의 일례이다. 작년 정치적 소요사태가 중동 및 북아프리카 전역을 휩쓸었을 때도, 코트디부아르 폭력사태로 라이베리아로 ICRC는 AU 평화안전보장이사회(Peace and Security Council, 이하 AUPSC)와 월례회의를 통해 인도적 사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으며, AUPSC에 법률 전문가를 파견하여 AU의 활동과 정책에 국제인도법을 통합하는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AUPSC 국장 엘 가심 국제적십자운동은 긴급사태에 신속히 대응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를 착용하고 현장에서 부상자 분류, 파편 제거, 부상자 치료 탈출한 실향민이 급증했을 때도, 그리고 현재도 계속 진행중인 웨인(El Ghassim Wane)은 양 기관의 협력 조정업무에서 전환점이 장기적인 해결책과 인도주의 가치를 지원하기 위해 권력의 중심부에서 등의 의료활동을 실시했다. 아프리카 북동부 국가(Horn of Africa, 아프리카의 뿔 소말리아 된 것은 바로 1995년 대인지뢰 전면금지와 관련하여 협력했던 인도적 외교 노력을 실시하고 있다. 국제적십자위원회(International 이와 동시에 외부에는 덜 알려져 있지만 리비아에서 동남쪽으로 반도)의 위기가 지역적이고 복잡한 위기 상황으로 빠져들었을 때도, 일이라고 밝혔다. Committee of the Red Cross, 이하 ICRC)가 아프리카연합(African 약 3,700km 떨어진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 아바바에 ICRC대표단의 노력은 계속되었다. 우리는 세 번의 워크숍을 개최하여, 대인지뢰 전면금지에 대한 AU의 Union, 이하 AU)에 기울이고 있는 다음의 인도적 외교 활동은 그 위치한 AU본부에서도 ICRC의 인도적 활동이 진행되고 있었다. 국제적십자운동은 모든 상황에서 다음 두 가지 방향으로 임무를 결정을 이끌어 냈습니다. ICRC와 함께 일하는 것은 우리에게 정말로 중요성을 잘 말해주고 있다. ICRC대표단은 이번 사태에 관계된 모든 당사자와 긴급회의를 갖고, 수행해야 한다. 첫째는 긴급한 요구에 강력히 대응하기 위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ICRC는 전문가와 지뢰에 관한 지식을 William Davison 에티오피아 주재 기자 김윤경 ICRC협력담당관 번역 피해지역에 외부 의료지원을 비롯한 인도적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논의했다. 공개적으로 또 비공개적으로 지지활동을 하고, 장기적 대책을 홍보하는 동시에 실향민을 보호하는 국제인도법과 지역 협정을 제공하고, 우리는 회원국들을 한 자리에 모았습니다. 그 이후부터 AU와 ICRC는 여러 사안들, 특히 국제인도법 분야에서 계속 협력하고 사태가 점점 악화되고 있어 수천 명의 목숨이 위험했지만 의료진의 준수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있습니다. 라고 국장은 말했다. 접근은 매우 제한되었고, 인도적 활동 또한 힘든 상황이었다. 주( 駐 ) 다행히도 최근 아프리카 전역의 실향민 보호를 위해 더욱 견고한 AU ICRC대표단 부단장 벵상 오쉴레(Vincent Ochilet)는 3월 법적 토대가 마련됐다. 2009년 AU는 ICRC의 지원으로 아프리카 재원의 위기 개최된 AU와 가다피(Gaddafi) 행정부 대표단 간의 회담이 열리는 대륙 전체 국내실향민(Internally Displaced Persons, IDPs)의 국제적십자사연맹(이하 연맹)과 각국 적십자사 또한 AU의 동안 밖에서 침착하게 기다리던 당시를 회상하며 말했다. 우리는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최초의 국제조약인 캄팔라 협약(Kampala 주요 인사 및 의사결정권자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2011년 회담 종료 후 가다피 행정부 대표단에게 ICRC가 가다피 정부군 Convention) 을 채택했다. 연맹은 에티오피아 아디스 아바바에 사무소를 개설하여, 그동안 통제지역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확답을 받고자 하루 종일 AU본부 국내실향민 보호 및 지원에 관한 AU협약 이라고도 알려져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실시하던 AU에 대한 인도적 건물 복도에서 기다렸습니다. 이 조약은 국가와 비국가행위자 모두가 국제인도법을 존중해야 외교활동을 에티오피아로 옮겨왔다. 01. 08 09 실향민 보호는 주( 駐 ) AU ICRC대표단의 최우선 과제이다. 소말리아 남부지역에서 발생한 전투와 기아로 실향민이 된 이 여성은 정부에서 운영하는 급식소로 서둘러 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ICRC가 무력충돌 지역의 접근과 의료요원과 구호요원의 안전보장을 위해 국제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수많은 외교적 노력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ICRC는 AU의 영구 옵서버로서 하는 중요한 조항을 포함하고 있다. 주 AU의 ICRC대표단은 이 협약 중 국제인도법과 관련된 사안의 01 초안 작성과정에 참여했다. 하지만 대표단의 작업이 끝나려면 차별화된 것을 원한다면 최고위급 인사와의 관계가 필요합니다. 만약 민간차원에서 이러한 사안을 중점적으로 다루지 않는다면 아무런 조치도 취해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변화를 비상사태 발생 시 AU 의사결정권자와 접촉할 수 있다. 아직 멀었다. 이 협약을 홍보하고 궁극적으로 이행하도록 하기 일으키고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최고위급 인사가 책임을 갖고 하지만 이런 지위가 설득대상을 우리 편으로 만들기 쉽다거나 항상 원하는 결과를 얻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인도적 외교활동 시에는 인내심을 갖고 접근해야 합니다. 라고 오쉴레 부단장이 말했다. 위해 AU를 지원하는 일은 현재 ICRC에게 주어진 큰 과제이다. ICRC는 아프리카지역경제공동체(African Regional Economic Communities, ARECs)와 해당 국가들의 협약 비준과 국내 입법, 발효 과정을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 대부분의 행위자들이 기본 체계에 동의한 이후에도 끈기와 인내심을 노력할 수 있도록 외교활동을 펼칩니다. 라고 아프리카지역의 인도적 외교를 맡고 있는 주 AU 연맹 대표단장 스테판 오몰로(Stephen Omollo)가 말했다. 작년 여름 주 AU 연맹 대표단은 리비아의 무력충돌만큼이나 엄청나고 힘든 인도적 위기에 직면했다. 가뭄과 무력 충돌로 수천 요하는 외교활동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캄팔라 협약의 경우도 2009년에 체결되었지만 국내실향민들은 여전히 이 협약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왜냐하면 국가들이 협약에 서명하고 비준하는데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주 AU ICRC대표단장 캐서린 장드르(Catherine Gendre)에 따르면 지금까지 필수 15개국 중 절반 정도만이 이 협약을 비준했다. 전환점 주 AU ICRC대표단은 ICRC현장요원들이 수집한 증거와 국제인도법을 바탕으로 인도적 사안에 대한 자문 제공을 목적으로 약 20년 전에 설립되었다. 대표단은 무력충돌 희생자 중 여성과 아동의 보호를 위한 주요 패널을 비롯하여 기타 인도적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2010년에는 평화유지작전 중 민간인 보호에 관한 AU의 가이드라인 초안을 작성하는 국제심포지엄에도 기여한 바 있다. REUTERS/Stuart Price 만약 민간차원에서 이러한 사안을 중점적으로 다루지 않는다면 아무런 조치도 취해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변화를 일으키고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최고위급 인사가 책임을 갖고 노력할 수 있도록 외교활동을 펼칩니다. 스테판 오몰로, 주( 駐 ) AU 국제적십자사연맹 대표단장 명의 소말리아인이 이웃 국가로 몰려왔고, 건조한 기후로 이 지역 전체의 식량안보가 더욱 악화되었다. 이에 AU의 54개 회원국 대표들은 아프리카 북동지역의 약1,240만 명에 대한 긴급원조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겨우 4개국의 수장만이 실제 이번 원조에 참여했으며, 아프리카 국가들은 5천1백만 불(약 571억 원)이라는 부족한 액수를 지원하여 언론의 비난을 받았다. 국제적십자운동은 아프리카 북동부 위기 해결을 위해 외교적 변화를 모색해야 했다. 사실 아프리카 북동부의 위기는 많은 사람이 예견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방치되고 외면 받았으며, 국제언론과 기부자들에게도 식상한 것이었다. 재난 재해를 위한 연맹의 긴급호소문은 여전히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케냐 가뭄 이재민을 위한 호소문에도 겨우 28%라는 저조한 모금률을 보이고 있다. 오몰로 단장은 AU와의 수많은

Speaking up for humanity 02 03 인도주의 활동의 두 가지 측면 REUTERS/Stuart Price REUTERS/Alessandro Bianchi 국제구호단체들 사이에서 인도적 외교 라는 용어가 등장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지만 새로운 개념은 아니다. 혹자는 인도적 외교 가 1859년 이탈리아 솔페리노 전쟁의 참상에서 영감을 얻은 앙리 뒤낭에 의해 오늘날의 국제적십자운동이 탄생하게 된 10 11 그 시점부터 시작됐다고 말한다. 그런 의미에서 국제적십자운동의 첫 번째 외교보고서는 앙리 뒤낭의 저서인 <솔페리노의 회상>이 될 것이다. 뒤낭은 전시 개별 면담을 통해,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가뭄에 대한 지속 가능한 해결책 마련 및 연맹 긴급호소문 지원 메시지를 여러 번 전달했다. 오몰로 단장과 연맹요원들은 샤리프 셰이크 아흐메드(Sharif Sheikh Ahmed) 소말리아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소말리아 정부가 소말리아적신월사의 활동을 지원해주면, 연맹은 구호활동과 개발을 동시에 지원하겠다고 제안했다. 각국 적십자사 또한 이번 긴급상황을 적극적으로 알려서, 기업과 시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행동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케냐적십자사는 국내 통신사들과 협력하여 휴대전화를 통해 기부하는 케냐를 위한 케냐인 캠페인을 시작했고, 1천만 불 (약 112억 원)을 모금했다. 이 캠페인은 긴급구호와 장기적인 식량안보를 위한 모금의 모범 사례가 되었는데, 그건 바로 기업과 일반인이 함께 힘을 모아 영향력 있는 변화를 가져오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기 때문이다. 지역사회와 신뢰구축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에 따른 이점은 외교 대표단이 현장과 가깝게 일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신뢰를 높이고, 치밀하고 증거에 기초한 접근을 가능하게 해준다. ICRC의 외교는 지역의 현실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항상 특정 02. 무력충돌 시 피억류자에 대한 처우는 주( 駐 ) AU ICRC대표단에게 특히 중요한 사안이다. 사진은 리비아 벵가지의 한 감옥에 있는 전투원들의 모습이다. 03. 가뭄으로 소말리아 전역에서 수천 명이 모가디슈로 이동하고 있다. 한 국내실향민이 콜레라로 고통받고 있는 아들을 모가디슈의 바나디르 병원 소아과로 데려가고 있다. 상황에 연결된 무언가가 있습니다. 사실에 입각한 것이죠. 라고 장드르 대표단장이 말했다. 장 핑(Jean Ping) AU 집행위원장은 꾸미고 과장하는 것은 ICRC의 활동방식이 아니라고 언급하며, 만약 여러분이 ICRC가 보유한 것과 같은 증거와 정보를 가지고 온 사람들을 만난다면 그 효과는 차원이 다르고 매우 유용할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 부드럽게 말하면서 훌륭한 평판을 얻을 수 있는 이러한 기술은 국제적십자운동이 직접적이고 효과적으로 의사를 전달하게 해줍니다. 조용한 외교방식이 우리가 어려운 사안에 대해 논의할 수 없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덜 위협적인 방법으로 어려운 사안을 언급합니다. 라고 장드르 대표단장은 말했다. 조용하지만 더 많은 효과 조용한 외교방식을 추구한다고 해서 국제적십자운동의 모든 외교적 노력이 불투명한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국제인도법 위반사항이 언급되지 않거나 인도적 접근에 방해를 받는 경우, ICRC는 매우 공개적으로 이런 사안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다. 국제적십자운동은 긴급호소문을 발표하고, 새로운 법을 지원하고, 세계의 지도자들과 대면할 때도 매우 투명하고 공개적으로 업무를 수행한다. 그러나 각 정부에 국제인도법을 이행하도록 권고할 임무를 갖고 있는 ICRC에게 비공개 활동 수칙은 여전히 중요한 외교수단이다. 오쉴레 부단장은 ICRC의 활동이 비공개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다른 기관과는 조금 구별된다고 생각합니다. 비공개 활동 수칙은 ICRC가 많은 활동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사람들은 ICRC가 미국의 소리(Voice of America)나 CNN처럼 우리가 보는 모든 것을 폭로하려는 것이 아니고, 각 정부와 개별 면담을 통해 많은 것을 시도하고 변화시키려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국제적십자운동은 정치적 중립의 입장을 유지하고, 정부에 비공개 자문을 제공하기도 하기 때문에 공익과 관련된 정보를 밝히지 않고 정부의 악행이 드러나지 않게 도와준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네, 우리는 때로 비판을 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렇게 행동하는 이유를 설명하자면, 우리가 피억류자를 방문하고자 할 때 억류당국과 신뢰관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이러한 신뢰관계를 망친다면 다시는 피억류자를 방문할 수 없겠죠. 바로 이러한 이유로 우리는 비공개 활동 수칙을 고수하는 것입니다. 장 핑 집행위원장은 아프리카에서는 이와 같은 조용한 외교가 메가폰을 잡고 떠드는 것보다 더 많은 효과를 가져온다며, 국제적십자운동은 조용하게 행동하면서 더 많은 효과를 얻는다고 말했다. 국제적십자위원회 (ICRC)의 활동이 비공개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다른 기관들과는 조금 구별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ICRC가 미국의 소리(VOA)나 CNN처럼 우리가 보는 모든 것을 폭로하려는 것이 아니고, 각 정부와 개별 면담을 통해 많은 것을 시도하고 변화시키려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벵상 오쉴레(Vincent Ochilet), 주( 駐 ) AU ICRC대표단 부단장 부상자와 민간인을 보호하기 위한 구호단체 설립과 법적 체계 마련을 위해 친구, 왕, 장군, 수상, 동료 사업가들을 끈질기게 설득했다. 국제적십자운동이 탄생한 이래 우리는 계속 인도적 외교활동을 실시했으며, 인도적 외교는 기본적으로 인간의 고통경감을 위해 주요 정책결정권자들을 설득하는 것입니다. 라고 오몰로 주( 駐 ) AU IFRC대표단장이 말했다. 올해는 솔페리노 전투가 발생한 지 153주년이 되는 해이다. 적십자운동이 직면한 상황은 더 복잡해졌고, 설득의 방법은 더욱 다양해졌다. 그러나 적십자운동이 전하는 기본 메시지는 여전히 같다.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돕고, 전쟁법을 준수하는 것이다. ICRC의 인도적 외교는 무력충돌 희생자의 역경과 모든 적대행위 참여자가 국제인도법을 준수해야 할 필요성을 알리는 것입니다. 오쉴레 부단장이 말했다. 국제적십자운동은 기후변화, 신무기, 비정부 무장단체의 급증 등 수많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이런 사안들에 대해 고심하여, 뒤낭과 그의 지지자들이 개척한 인도적 가치가 21세기에도 존속될 수 있도록 모든 외교적 수완을 총동원할 것이다.

Photo Story ICRC in Syria 시리아 유혈사태, 고립된 사람들 2012년 2월 21일 ICRC는 홈스(Homs)에 거점을 두고 있는 반군과 시리아 정부에 ICRC와 시리아적신월사가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인도적 물자를 공급하고, 부상자와 병자를 병원으로 후송할 수 있도록 매일 2시간씩 교전을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홈스의 폭력사태는 계속되고 있으며, 인도적 상황은 계속 악화되고 있다. 시리아 정부 및 반군과의 계속되는 협상에도 불구하고 시리아적신월사 직원들은 지난 일주일 동안 겨우 두 차례 바바 암르(Baba Amr) 지역에 들어갈 수 있었다. 2012년 3월 1일 현재 홈스의 바바 암르와 알인샤(Al Insha at) 지역의 인도적 물자 보급은 불가능하며, 다른 지역에서도 인도적 구호활동이 이루어지고는 있지만 치안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50km 떨어진 알자바다니(Al-Zabadani) 주민들은 레바논 국경 인근의 12 13 안전한 도시인 블루단(Bludan)과 마다야(Madaya)로 떠나고 있으며, 알자바다니 지역은 치안 부재로 인해 식량, 전기, 식수 부족 등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2월 11일 ICRC와 시리아적신월사 직원들은 홈스의 적신월사 자원봉사자들과 80여명의 주민을 안전한 마을의 모스크(이슬람 사원)로 대피시켰으며, 시리아적신월사 의료팀은 블루단과 알자바다니 지역에 이동진료소를 설치하여 김윤경 ICRC협력담당관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사진 및 정보 950여 명의 사람을 진료하고 의약품을 배급했다. 시리아적신월사 홈스 지사는 2월 15일부터 알칼리디야(Al- Khalidiyah), 카름 알자이툰(Karm al-zaytun), 알라스탄(Al- Rastan), 알타우지 알바리(Al-Tawzi al-ijbari) 4개 지역에 지난 2010년 튀니지에서 시작되어 중동 및 북아프리카 전역에 걸쳐 일어나고 있는 일명 아랍의 봄 반정부 시위는 시리아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2011년 3월 이후, 1년째 지속되고 있는 시리아 유혈사태로 전투원, 민간인, 기자, 의료요원 할 것 없이 수많은 사람이 고통을 받고 있다. 수백 명의 사람이 죽거나 부상당하고, 마을에는 매일 시체들이 쌓여가고 있다. 특히 최근 며칠간 시리아의 인도적 상황은 점점 악화되고 있다. 국제적십자위원회(이하 ICRC)는 이 같은 악화일로의 위기상황에서도 인도적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평시에 수행하던 구호활동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구호물품을 배급하고 있다. 9대의 구급차와 이동진료소 그리고 3대의 시리아적신월사 및 ICRC 차량이 2월 24일 홈스의 인근 마을인 바바암르에 들어갔으며, 부상자 7명 및 여성과 어린이 20명을 인근 알아민 병원으로 후송했다. 지난 2월 11일부터 2월 28일까지는 구호물품과 식량을 실은 트럭 13대와 시리아적신월사와 ICRC 차량 5대가 홈스로 들어가 30,000명이 한 달간 먹을 수 있는 식량과 의약품, 9,000명분의 위생용품, 담요 3,000장, 분유 1,000통을 공급했다. 다음은 홈스와 블루단에서 구호물자를 배급하고 의료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ICRC와 시리아적신월사의 활동 현장이다.

Photo Story 01 02 01. 시리아 홈스, 알 구타 마을 사람들이 시리아적신월사 자원봉사자들이 트럭에 싣고 온 구호물자를 창고로 옮기는 것을 돕고 있다. 02. 시리아 홈스, 카름 엘샤미의 알 이클라스 모스크 안에 설치한 구호 사무소에서 시리아적신월사 자원봉사자들이 환자를 진단하고 약을 처방해주는 의료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시리아적신월사 / MALLA, Ibrahim 시리아적신월사 / MALLA, Ibrahim 시리아적신월사 / MALLA, Ibrahim 05 03 06 시리아적신월사 / MALLA, Ibrahim 시리아적신월사 / MALLA, Ibrahim 14 15 시리아적신월사 / MALLA, Ibrahim 04 시리아적신월사 / MALLA, Ibrahim 2011년 주요 활동 내역 시리아적신월사와 함께 108,000명분 식량, 담요 6,000장, 위생용품 2,000세트 배급 폭력사태로 피해 입은 저소득 가정 아이를 위한 학용품 30,000개 지원 부상자 처치를 위한 수만 명분의 의약품, 응급처치키트 지원 응급처치차량 4대를 포함하여 차량 10대 지원 시리아적신월사의 부상자 구호활동에 자원한 의사 60여 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세미나 개최 이동진료소, 응급처치키트 700개, 시체수거백 600개 지원 03. 시리아 홈스, 알 구타 마을 사람들이 시리아적신월사 자원봉사자들이 트럭에서 구호물자를 내리는 것을 돕고 있다. 04. 시리아 블루단 지역주민이 시리아적신월사 자원봉사자가 피난온 사람들에게 배급할 식량을 블루단 주 광장에 지은 임시창고에 쌓는 것을 도와주고 있다. 이 임시창고는 한 지역 사업가의 후원으로 지은 것이다. 05. 시리아적신월사가 시리아 블루단에서 운영하는 이동진료소, 의료자원봉사자가 한 소녀를 진찰하고 있다. 06. 식량, 위생물품, 담요를 실은 시리아적신월사 이동진료소 1대와 앰뷸런스 4대로 구성된 호송대가 알 자바다니 인근 마다야로 향하고 있다. 시리아적신월사의 의료자원봉사자들은 다마스쿠스에서 의약품, 식량, 비식량 물품들을 싣고 출발했다. 이들은 정부와 지역당국의 허가를 받아, 2월 12일부터 2월 14일까지 수백 명의 블루단 마을주민을 진찰했다.

External Contribution 북한 지원에 대한 두 가지 시선 인도주의 관점에서 본 대북 식량 지원 위해서 이산가족상봉에 호응했다. 그 엄연한 현실을 부인할 수 없다 라고 회고했다. 그래서 많은 국민은 대규모 식량 지원을 인도적 지원보다는 정치적 지원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필자 역시 그렇다. 당시 이뤄진 대규모 식량 지원은 인도적 성격보다는 정부가 남북관계를 진전시키기 위해 지불한 비용이라는 성격이 더 강하다. 당시 정부는 북한의 적극적 호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정치적 목적을 언급하지 않고 인도적 순수성을 앞세웠던 것으로 보인다. 일종의 전략이자 전술이었던 셈이다. 인도주의라는 말로 포장된 대규모 식량 지원이 역시 같은 말로 포장된 이산가족상봉과 선후관계를 형성했고, 이러한 행위가 반복됨으로써 나중에는 하나의 공식이나 묵시적 합의사항처럼 남북관계에서 작동한 것이다. 이는 곧 어느 하나가 없어지면 다음 것도 자연스럽게 이뤄지지 않는 현상을 초래했다. 대규모 식량 지원과 군사적 도발 사이의 관계 식량 지원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국민의 정부와 지원에 대한 반작용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즉 남한의 대규모 식량 지원과 북한의 물리적 도발이라는 사실을 앞뒤로 나열함으로써 마치 이 두 가지 사안이 관계가 있는 것처럼 보이게 했다는 말이다. 북한에서 집단아사라고 부를 정도로 참혹한 사건이 벌어졌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탈북 행렬이 본격화된 것도 고난의 행군 시기인데, 이 시기 북한을 빠져나온 사람의 대부분은 극심한 식량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죽음을 각오하고 고향을 참여정부가 매년 수십만 톤의 쌀을 인도적 차원에서 대규모 식량 지원과 북한의 변화 등졌다. 그러나 우리 정부의 식량 지원이 본격적으로 16 17 북한 식량 지원에 대한 상반된 입장 북한은 식량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국가가 아니다. 한민족의 주식은 쌀인데 대부분의 지역에서 쌀농사를 지을 수 있는 남한과 달리 북한에서 쌀농사를 짓기에 적합한 공간은 평양을 중심으로 그 위쪽의 평안남도와 평양 아래쪽의 황해도 정도에 있고, 그것을 비교적 공평하게 나누려다 보니 개별 국가에게 돌아가는 몫은 문제해결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한다. 하지만 우리가 마주한 현실이 녹록지 않더라도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이 사람의 생명이라는 진리는 변하지 않는다. 아픈 사람은 아프지 않게, 도출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두 가지를 되짚어봐야 한다. 첫째, 그동안 우리 정부가 해온 대규모 식량 지원이 인도적 관점에서 이루어진 것이었는지 둘째, 대규모 식량 지원의 결과가 북한의 군사적 도발이었는지를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지원했지만 북한은 정부의 희망과 달리 물리적 도발을 했다고 주장한다. 쉽게 말하자면, 우리는 선의를 가지고 식량을 지원했지만 북한은 선의가 아닌 악행으로 답을 했기 때문에 우리가 선의를 먼저 내보일 필요가 없다는 논리다. 그러나 앞서 살펴봤던 것처럼 당시 우리 정부의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인도주의적 관점에서 북한에 대한 대규모 식량 지원을 논의해보자. 북한은 100만 톤가량의 식량이 매년 부족한 상황이고, 수입할 능력이 거의 없다. 이를 위해 우리가 참고할 수 있는 경험은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 시기 이뤄졌던 대규모 식량 지원이다. 그것이 비록 인도적 이뤄지기 시작한 2000년대 초중반 이후 극심한 식량난 때문에 북한을 빠져나왔다는 비율 역시 많이 줄어들었다. 이 같은 정황 증거만을 가지고도 대규모 식량 지원은 최소한의 인도주의적 목적을 달성했다고 할 수 있다. 배고픈 사람의 배고픔을 덜어줬기 때문이다. 불과하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북한은 농사가 잘 된 해에도 식량, 특히 쌀이 부족하다. 거의 매년 100만 톤 정도의 식량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북한은 식량부족 문제를 외부에 의존해 해결할 수밖에 없다. 북한이 식량문제 해결을 위해 외부와 협조하는 방법 가운데 하나는 식량을 수입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방법은 북한에게 쉬운 일이 아니다. 수입하기 위해서는 국제통화 또는 해당 국가의 화폐를 보유하고 있어야 하는데, 북한은 대외무역이 활발한 국가가 아니기 때문에 보유 외화가 많지 않다. 이제 남은 방법은 외부의 지원밖에 없다. 선의를 가진 국가 또는 국제기구, 민간단체가 북한에 식량을 지원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역시 만만치 않은 게 사실이다. 아프리카 등 세계에는 식량을 자급하지 못하는 국가가 아직도 많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배고픈 사람은 배고프지 않게 해주는 것은 종교와 인종, 국가, 이념을 떠나 어떤 상황에서도 반드시 지켜져야 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인도주의 다. 국제적십자운동의 시초가 된 앙리 뒤낭은 전쟁터에서 아군과 적군을 차별하지 않았다. 앙리 뒤낭이 실천으로 옮긴 것이 바로 인도주의 정신인 것이다. 이 같은 인도주의 정신에는 모두 동감하지만 우리 사회에는 대북 인도적 지원, 특히 대규모 식량 지원에 대한 찬반 견해가 공존하고 있다. 한편에서는 인도주의의 순수성을 내세우며 만성 식량 부족국인 북한에게 같은 민족인 우리가 식량 지원에 앞장서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는 반면, 한편에서는 과거 식량 지원을 한 결과가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개발, 두 차례의 서해교전 등 군사적 도발로 돌아왔다며, 지원을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인도적 차원 의 대규모 식량 지원? 2000년 역사적인 첫 남북정상회담 이후 2007년까지 우리 정부는 거의 매년 수십만 톤의 식량과 비료를 북한에 지원했다. 당시 참여정부는 북한이 구조적이고 만성적인 식량난을 겪고 있기 때문에 순수하게 인도주의 차원 에서 식량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지속적으로 강조했다. 그러나 이 같은 정부의 발표를 글자 그대로 받아들인 국민은 많지 않다. 매년 초 대북 식량 비료 지원이 남북 간에 합의되면 거의 자동적으로 이산가족상봉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국민의 정부에서 가장 마지막 통일부장관을 지낸 동시에 참여정부의 첫 통일부장관이기도 했던 정세현 원광대 총장도 자신의 저서 <정세현의 정세토크>에서 이산가족상봉은 솔직히 말해서 쌀과 비료가 갔기 때문에 계속됐던 것이다. 북한은 그에 대규모 식량 지원은 이산가족상봉 성사를 위한 일종의 비용이었다. 정 전 장관의 말처럼, 당시 정부는 정치적 목적에서 북한에 쌀을 대규모로 지원했다. 그렇다면 평가는 이산가족상봉 여부에서 도출해야 한다. 북한이 쌀만 받고 이산가족상봉 행사를 하지 않았다면 비판받아 마땅하다. 그렇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최소한 지금보다는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 시기에 이산가족상봉은 더 잘 이뤄졌다. 그렇다면 이 지점에서 한 가지 문제가 남는다.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 시기 이뤄진 북한의 도발을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지가 그것이다. 북한이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높이는 핵실험을 하고,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우리 해군과 교전을 벌인 사실 등은 그것과 연관된 사안에서 이유를 찾아야 한다. 필자가 가진 지식과 지면의 한계 때문에 이에 대한 설명을 자세하게 하기는 어렵지만, 반드시 짚고 지원 이라는 모자를 쓴 정치적 지원 이었다고 하더라도 우리 정부처럼 꾸준하게 매년 수십만 톤의 식량을 북한에 지원한 사례는 없기 때문이다. 현실적으로는 그렇지 않았지만, 만약 당시 우리 정부의 지원이 순수하게 인도적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면 이에 대한 평가는 북한의 식량 상황 변화에서 도출할 수 있다. 즉 1990년대 중후반 이후 지속되고 있는 북한의 식량난 해결에 대규모 식량 지원이 어떤 도움을 줬는지가 평가의 잣대가 돼야 한다는 말이다. 김일성 주석이 사망한 1994년 7월부터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당 총비서에 취임하며 정치 무대에 공식적으로 등장한 1997년 10월까지 3년여를 북한은 스스로 이른바 고난의 행군 이라고 부른다. 이 시기 북한에서는 최소한 수십만, 최대한 300만 명이 식량부족으로 죽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우리 그리고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는 대규모 식량 지원을 통해 달성하고자 했던 최소한의 정치적 목적, 즉 이산가족상봉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다만 최소 비용으로 최대 이익을 거두지는 못했다. 한발 더 나아가자면, 인도적 지원은 그것이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든 지원을 받는 국가의 인도적 상황이 점점 더 좋아지는 것을 전제한 일종의 개입 이다. 이와 관련해 얼마 전 만난 50대의 한 여성 탈북자의 말이 떠오른다. 남한에서 쌀이 대량으로 들어오면 일부가 장마당(시장)으로 흘러나왔다. 그럴 때마다 장마당 쌀값이 떨어져 단기적이기는 하지만 일반 주민이 먹고살기는 좋았다. 장철운 연합뉴스 북한부 기자 외부 기고/칼럼은 <RedCross>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곳은 많지만 정작 그들에게 돌아갈 떡 은 정해져 이같이 상반된 입장이 공존하는 상황에서 타협점을 대한 보답으로, 혹은 그 다음해에도 지원을 보장받기 넘어가야 할 것은 핵실험과 서해교전이 대규모 식량 정부의 본격적인 식량 지원이 시작된 2000년 이후 있습니다.

Fundamental Principles 수도에서 겨우 20km밖에 되지 않는 거리지만 모든 것이 다 부족해 보인다. 대부분의 마을에는 전기가 들어오지 않고, 주요 도로만 포장되어 있으며, 우물에서 식수를 얻는다. 아프가니스탄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이다. 아프가니스탄 보건부에 의하면 아프가니스탄의 아동사망률은 1,000명 당 130명에 이른다. 이렇게 눈에 띄게 아동사망률이 높은 이유는 열악한 위생과 보건 시설의 부족 때문이다. 이러한 연유로 아프가니스탄적신월사는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와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그리고 다른 파트너들과 함께 예방접종부터 상담, 응급처치에 이르기까지 필수적인 보건 서비스를 다른 인도적 지원 단체가 갈 수 없는 지역에 공급하고 있다. 이러한 접근이 가능한 가장 큰 이유는 아프가니스탄적신월사 봉사원이 있기 때문이며 (심지어 분쟁이 매우 극심한 지역에도), 그들이 지키고 있는 중립과 공평의 원칙 때문이다. 아프가니스탄적신월사 소아마비 예방 프로그램 책임자인 젤마라이 압둘라(Zelmalai Abdullah)는 저희는 정기적으로 직원들에게 중립의 원칙을 상기시켜줍니다. 라고 말한다. 저희에게 정치적 성향, 인종은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저희는 그저 사람들을 치료하러 온 것뿐이니까요. 지역 예방접종 프로그램의 책임자인 살랑 사아는 마을 주민을 자주 방문한다. 주민들에게 존중받기 위해 그는 마을장의 도움을 받는다. 저희는 인종에 상관없이 18 19 우선 말렉(마을장)과 각 가정의 가장을 만나러 갑니다. 마을에 여러 인종이 섞여 있더라도 저희는 마을 지도자들과 대화합니다. 이곳에는 1990년대에 충돌했던 파슈툰족(Pashtuns)과 타지크족(Tajiks)이 나란히 거주하고 있어 복잡한 분쟁의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살랑 사아는 지역 문화를 존중함으로써 모든 사람에게 다가갈 수 있었다. 그는 여성만을 진료하는 여자 간호사를 대동한다. 그녀가 없이는 많은 여성 환자가 중요한 보건 서비스를 받지 못할 것이다. 인도주의 기본원칙 아프가니스탄 사례를 통해 돌아본 중립 의 원칙 남휘모 대한적십자사 국제협력팀 자신의 아기를 두 팔에 안고 한 시간을 걸은 끝에, 아키(Aki)씨는 마침내 다니시만(Danishman)에 있는 아프가니스탄적신월사 의료센터에 도착했다. 다니시만은 카불(Kabul)주 차카드 데라 계곡(Chakad Dera valley)에 있는 외딴 마을이다. 아침에 진료소를 연 이후 사람들이 몰려들어 입구가 점점 소란스러워지고 있다. 아이들은 뛰어 다니고 책임자인 카리마(Karima)가 무료로 약을 나눠주는 약국 입구에는 주로 여성들이 줄을 이루고 있다. 어머니들은 상담실 바닥에 앉아서 아이들에 둘러싸여 차례를 기다린다. 소란한 가운데 흰색 가운을 입은 한 남성이 소아마비 예방 접종은 이쪽으로 오세요. 라고 소리치자, 아키는 벌떡 일어나 거의 20년째 이 지역에서 일하고 있는 살랑 사아(Salang Shah) 간호사에게 간다. 중립의 효과 다니시만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4륜구동 차량 한 대가 울퉁불퉁한 길을 지나 강을 건너 진흙집이 모여 있는 마을의 언덕을 올라간다. 카불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아프가니스탄적신월사의 긴급이동진료단(EMU)은 가장 고립된 소외계층을 진료한다. 간호사인 라훔 달(Rahum Dal)이 한 어머니가 데려온 작은 소녀의 입에 약을 넣어준다. 저는 타지크족이지만 저희가 해야 하는 일을 하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이곳 파슈툰족 마을 주민은 이들을 열정적으로 반긴다. 이 마을의 마을장 말렉은 아프가니스탄적신월사 팀이 마을에 영구히 머물렀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아프가니스탄적신월사가 지역사회에서 원활히 활동할 수 있는 이유는 잘 훈련된 직원들과 약 40,000명의 봉사원이 있기 때문이다. 2010년 4월 지진이 사만간(Samangan) 주를 흔들었을 때도, 바로 그 다음 달 20개 주( 州 ) 101개 지역에 피해를 입힌 갑작스러운 홍수의 현장에도 그들이 있었다. 18살의 학생봉사자인 모하자마트(Mohazamat)는 그럼에도 지방에 사는 많은 사람은 여전히 인도주의적 지원을 직접 눈으로 봐야 적신월사가 순수하게 취약한

Fundamental Principles 일례로 UN의 보건 활동은 아프가니스탄 내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UN은 새로운 아프간 정부 건립과 국제적 개입, 치안 유지의 역할로 인해 중립성이 INTERVIEW 부족하게 인식되기 때문이다. 파티마 가이라니(Fatima Gailani) 아프가니스탄적신월사 총재 물론 아프가니스탄적신월사의 독특한 원칙에 대한 존경이 그냥 얻어진 것은 아니다. 모든 활동은 어느 정도 위험성이 있으며, 아직도 많은 지역이 중립은 국제적십자운동의 기본 원칙 중 하나입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적신월사 봉사자들이 활동하기에 너무 위험하다. 아프가니스탄적신월사의 중립적이란 어떤 의미인가요? 분쟁의 상황에서 우리가 중립을 지키지 않는다면 우리는 우리의 목적을 최고의사결정권자가 아프가니스탄 정부에 의해 임명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그 약화시키고 존중을 받을 수 없습니다. 중립성이 모든 곳에서 받아들여진다고 가정하기도 어렵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아프가니스탄적신월사는 그 활동의 공평성으로 정부 인사들에게 적신월사의 원칙을 전하기 어려운가요? 인해 모든 측으로부터 상당한 존중을 얻게 되었다. 일례로 탈레반과 정부군 양측 10년 전 전쟁이 처음 시작됐을 때, 우리의 활동을 인정받는 데 애를 전사자의 시신을 수습하여 가족들에게 인도한 사례는 눈여겨볼 만하다. 먹었습니다. 매우 소수의 사람만이 우리의 중립성을 이해했습니다. 그러나 아프가니스탄적신월사는 ICRC와 함께 수감자들이 가족과 연락할 수 있도록 오늘날엔 정부 인사들이 우리는 친정부든 반정부든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해주는데, 매년 10,000개 이상의 메시지가 수감자와 그들의 가족 사이를 오간다. 하는 것을 압니다. 하지만 분쟁이 끊이질 않는 현재의 상황에서 힘들게 얻은 이해가 영구히 우리는 종종 장관이나 주지사가 취임할 때 우리의 역할에 대해 상기시켜줍니다. 그들에게 우리는 정부의 보조적인 역할을 하며 중립을 사람을 돕기 위해 있다는 것을 이해한다고 말한다. 저는 원래 카불지역에서 활동하는데 작년 가즈니(Ghazni) 지진 이후 그쪽 지역에서 긴급한 지원 요청을 받았어요. 어떤 사람들은 차 사고로 출혈이 매우 심했기 때문에 우선 붕대를 감아줬어요. 처음에 사람들은 우리가 누군지, 어떤 일을 하는지도 이해 못했어요. 그러나 나중에는 저희에게 고맙다고 말했어요. 근처에 지속되는 것은 아니다. 각 세력의 지도자가 전쟁으로 사망할 경우 의사소통은 더 어려워진다. 더 젊은 지도자가 권력을 이어받으면 아프가니스탄적신월사는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신뢰를 쌓고 적신월사의 원칙을 다음 세대의 전투원에게 설명해야 한다. 동시에 아프가니스탄적신월사의 역할과 원칙에 대해 모르는 많은 무장단체가 지켜야만 하고, 모든 사람을 돌봐야 한다고 얘기합니다. 90퍼센트의 경우 이 선에서는 얘기가 잘 풀립니다. 그러나 다음 단계인 부족 동맹들이 저희가 활동하지 못하도록 하는 경우가 아주 가끔 있었습니다. 반정부 단체들은 얼마나 잘 받아들이나요? 20 병원이 없었기 때문에 저희가 아니었으면 도움을 받지 못했을 거예요. 생겨났다. 1년 전만 해도 저희가 활동하기 위해서는 한두 명에게만 전화를 하면 안타깝게도 그들은 점점 더 어려지고 있기 때문에 잘 모릅니다. 전 세대들은 이처럼 인도주의적 요구들이 중복되면서 원조 환경은 굉장히 복잡해진다. 직원과 됐는데 이제는 30명 내지 40명에게 전화를 해야 합니다. 아프가니스탄적신월사 저희에 대해 알고 있어 문제가 되는 경우가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나 젊은 21 봉사자들은 현재 진행 중인 분쟁 상황에서 긴급대응과 장기적인 공공보건 활동을 연락담당 책임자인 왈리드 아크바(Walid Akbar)는 말한다. 세대도 저희가 전쟁 중 사망한 반란군의 시신을 수습하는 모습을 보고 자신들의 시신 또한 우리가 수습하여 가족에게 전해줄 것임을 알게 됩니다. 모두 처리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칸다하 EMU는 국제적 군사 개입이 있었던 2010년에 마르자(Marja) 농업 지역에서 위험한 활동 이재민을 돌보았다. 여성, 어린이, 노인 등 전쟁 부상자를 치료하며 영양실조와 중립 여부와 상관없이 분쟁지역에서의 활동은 매우 위험하다. 가끔 위생에 관한 보건 교육도 실시했다. 아르샤드 쿼듀스(Arshad Quddus) 정보기관에서 저희 봉사자를 심문하기 위해 체포하는 경우도 있어요. 봉사자가 세계보건기구 아프가니스탄 예방접종 프로그램 책임자는 어떤 전투지역에서는 희생당하는 경우도 있다. 2010년에는 11명의 봉사자가 (전쟁으로) 목숨을 봉사자만이 이재민을 치료할 수 있으며, 봉사자는 소아마비, 홍역 예방 등 장기적인 잃었다. 2011년 5월에는 다른 적신월사 봉사자에게 영어를 가르치러 서부 보건 활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한다. 헤랏(Herat)시에 가던 22살의 봉사자 모하메드 라피크 아지지(Mohammad 소아마비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지역은 헬만드(Helmand)와 Rafiq Azizi)가 자살폭탄공격으로 목숨을 잃었다. 파티마 가이라니(Fatima 칸다하(Kandahar) 주의 고위험 지역입니다. 2000년대 중반에 있었던 전쟁으로 Gailani) 아프가니스탄적신월사 총재는 이렇게 상존하는 위험 때문에 중립 의 질병이 퍼졌습니다. 전쟁으로 저희는 남쪽지역 사람에게 갈 수 없었지만 원칙에 대해 집중적인 훈련을 받는다고 말한다. 그러나 직원과 봉사자들이 다행히 잘 훈련된 지역 적신월사 봉사원들이 있어서 예방 프로그램을 이어 주요원칙을 위반하는 경우도 있다. 최근 6년 동안 2명의 직원이 우리의 원칙을 나갔습니다. 라고 그는 설명한다. 어겨 해고 됐습니다. 가이라니는 말한다. 3월, 아프가니스탄 보건부는 아프가니스탄적신월사가 전쟁으로 정부나 이러한 종류의 중립은 여러 무장 단체들 사이에서 일할 때뿐만 아니라 봉사자들을 다른 국제기구들은 활동하지 못하는 남쪽지방에 대한 예방 접종 프로그램을 포함하여 여러 종류의 인종들로 구성된 넓은 지역에서 활동할 때에도 필수적이다. 담당해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이 지역에서 이뤄지는 현장 보건활동의 대부분은 사람들을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와의 협조 아래 이루어진다. ICRC는 예방 접종이나 다른 봉사단체 안에서 중립의 원칙이 잘 지켜진다고 믿는 젊은 여성 봉사자인 보건활동 시, 양쪽 진영이 공격을 멈추도록 중재한다. 모하자마트(Mohazamat)는 말한다. 활동의 어려움과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열정은 꺾이지 않는다. 중립은 복잡한 인도주의적 환경 저에게 큰 의미가 있어요. 중립은 모든 사람을 도와주는 것을 의미해요. 아프가니스탄 내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NGO는 정부나 다국적군과 연관되어 저의 가장 큰 소망은 아프가니스탄의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이에요. 라고 그녀는 있다는 시선을 받기 때문에 아프가니스탄적신월사의 중립 은 매우 중요하다. 말한다. 아프가니스탄에서 활동하는 구호기구들에게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이도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아프가니스탄적신월사는 인도적 지원에 있어서 중립의 원칙을 강조한다. 아프가니스탄적신월사가 중립적이지 않다고 인식된다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요? 직원들이 큰 위험에 처하게 될까요? 물론입니다. 2010년에 저희 봉사자 중 20명이 부상당하고 11명이 사망했습니다. 그들은 공격의 목표가 아니었는데 총격전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시신을 수습하거나 응급처치를 하기 위해서는 분쟁지역에 들어가야 하는데 그런 곳에서는 총탄에 맞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립은 아프가니스탄적신월사가 분쟁지역에서 활동할 수 있는 능력을 설명해줍니다. 아직도 접근이 불가능한 지역이 있나요? 우리가 어떤 지역에 들어가지 않는 것은 우리가 들어가는 것을 허락받지 못해서가 아니라 봉사자들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95퍼센트의 국토에서 활동한다고 말합니다. 영웅적 행동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우리는 의미 없는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습니다. 최근 미국국제개발처(USAID)에서 적신월사에 기부를 희망했는데 거절했습니다. 어떠한 이유에서였습니까? 저희가 사용하는 표장은 적신월과 적십자뿐입니다. 저희는 ICRC나 IFRC를 통해 자금을 지원받는 것을 선호합니다. USAID의 제안을 받아들였다면 단기적으로는 저희에게 도움이 됐겠지만, 장기적으로는 해가 됐을 것입니다. 중립은 지속적인 경계를 요구합니다. 이것은 지난 얘기가 아닙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이 원칙을 매일 적용합니다. 저희에겐 매우 명백한 사실입니다.

Disaster Report 재해로 고통받는 사람들 Ⅱ 터키 지진, 5개월 후 2011년 10월 23일, 터키 동북부 산악지대 반(Van) 시( 市 ) 근처에서 진도 7.2 규모의 적십자사가 구호팀을 파견하고 구호물품을 보내왔다. 더불어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는 이재민 간 가족찾기프로그램(RFL:Restoring Family Links)을 운영했다. 대한적십자사는 2011년 11월 9일, 터키지역 이재민을 위한 응급구호품 2,000세트(2억 4천만 원 상당)를 지금 이 순간에도 터키적신월사 직원들과 소속 자원봉사자들은 이재민 구호활동을 위해 쉴 새 없이 일하고 있다. 대부분의 자원봉사자들은 지진피해지역인 반과 에르지쉬에서 구호물자를 분류하고 이재민들에게 분배하는 일을 돕고 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특별한 봉사를 하고 있는 알라이 세크바(Alay Sekba)를 소개할까 한다. 그는 트라브존(Travzon)에서 반으로 찾아온 수많은 봉사원 중 한 명이지만, 그가 하는 일은 조금 특별하다. 알라이는 대부분의 시간을 이재민들의 미소를 되찾아 주는 일에 할애하고 있다. 터키적신월사 트라브존지사의 청소년위원회 위원이기도 한 알라이는 지난 10월 23일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바로 피해지역으로 달려왔다. 지진발생 직후 초기 긴급구호 단계를 지나, 이재민들이 터키적신월사가 예니세히르(Yeni ehir) 경기장에 마련한 임시거처에 머무르게 되자 알라이는 재난의 충격과 익숙치 않은 텐트생활로 웃음을 잃어버린 아이들의 마음에 기쁨을 되찾아주는 일에 두 팔을 걷어 붙였다. 22 23 대형지진이 일어났다. 우리는 지진 발생 거의 2시간 만에 지진피해지역으로 향했다. 가옥이 아이들의 웃음 파괴된 이재민들을 위해 텐트와 담요를 제공하고, 맨손과 손전등만으로 건물 잔해에 갇혀 있는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총력을 다했다. 지진이 발생한 지 5개월이 지난 지금도 터키적신월사와 터키 각지에서 몰려온 터키적신월사 자원봉사자들은 지진피해 이재민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타네르 외즈데미르 터키적신월사 홍보실 (Turkish Red Crescent, Taner Ozdemir) 이한구 대한적십자사 국제협력팀 이재민들과 함께하는 터키적신월사 터키적신월사는 최대 지진피해지역인 터키 동남부 반(Van) 시( 市 )와 에르지쉬(Erci ) 군( 郡 )에 5개의 텐트촌(가족용 텐트 51,113개)과 2개의 이재민 캠프(조립식 주택 3,794개)를 설치하여 272,000명이 넘는 지진피해 이재민들에게 추위를 피할 임시숙소를 라마단과 함께 이슬람 2대 축제 중 하나인 이드 알 아드하(eid al-adha) 기간 동안 알라이는 잠시 트라브존으로 돌아갔다. 다시 반으로 돌아온 알라이는 광대옷을 입고 아이들과 함께하고 있었다. 집에 돌아가 있는 중에도 아이들의 상처입은 마음을 긴급 제공했다. 터키적신월사가 이재민을 위해 제작하고 있는 (화장실 및 샤워시설, 주방시설이 비치된) 컨테이너가 도착하기 전까지 이재민들은 구호텐트에서 겨울을 보낼 수밖에 없었다. 반 시는 해발고도가 1,500m를 넘는 매우 추운 곳이다. 설상가상으로 지진 발생 이후 눈보라와 강풍이 계속되어 영하의 날씨가 이어지자 이재민들은 추위를 막기 위해 2중으로 처리된 사계절용 구호텐트와 139,825개의 담요, 6,647개의 난로를 터키적신월사로부터 지급받았다. 국제적십자운동, 그리고 대한적십자사 지진이 발생하자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유럽지역사무소 및 각국 적십자사는 구조 활동을 돕겠다는 의사를 전달해왔다. 인접국가인 이란적신월사를 비롯하여 독일, 스웨덴, 벨기에, 네덜란드, 캐나다, 대한민국, 일본 등 각국 긴급지원하고, 2012년 2월에는 담요 및 방한의류 40,000점을 지원해주었다.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은 지진피해를 입은 터키를 위해 긴급호소문을 발표하였는데, 모집목표액은 CHF 9,402,445(약 110억 원)으로 2012년 3월 15일 현재 CHF 7,592,943이 모금되어 약 81%의 모집율을 보이고 있다(대한적십자사는 2011. 11. 25 터키 지진피해지역 지원을 위한 연맹 긴급호소문에 2억 1천만 원을 지원). 재해복구를 위한 특별한 힘 터키 및 세계 언론들은 터키 반 시의 지진 현황을 긴급 보도했고, 피해지원을 위해 기업뿐만 아니라 민간에서도 모금운동이 진행됐다. 재해복구를 위한 자선콘서트가 열리기도 했으며, 코카콜라나 구글, 현대 기아자동차 등의 다국적기업에서도 인도주의 활동을 전개 중인 터키적신월사에 구호기금을 전달했다. 치유해줄 방법을 생각하는 데 골몰했던 알라이는 아이 얼굴 하나하나에 페이스페인팅을 해주며 말했다. 저는 아이들을 사랑해요. 아이들과 함께 있으면 내가 더 아이가 된 것 같아요. 그리고 그는 이어서 아이들이 잠깐이나마 어려움을 잊고 즐거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그런데 그러다 보면 어느새 나 자신이 더 즐거워하고 있더군요. 라고 말했다. 터키적신월사는 재난 이재민을 위해 심리학자와 심리사회적 지지를 위한 18명의 봉사원들을 이재민대피소에 배치했는데, 이들은 특히 재난을 겪은 아동에게 발생할 수 있는 트라우마를 치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금도 지진피해지역인 반과 에르지쉬에는 진심을 다해 이재민을 돕고 있는 수백, 수천 명의 알라이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Special Interview 대한적십자사 김교숙 부총재 인간이 생존하기 위해서 물이 절대적으로 필요함은 우리 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 지구 위에 살고 있는 70억 인구 중 더러운 물을 마시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두 가지 희망을 사람이 1/7 이상이고, 화장실이 없는 이들이 1/3 이상이라고 합니다. 식수와 위생시설 부족으로 해마다 250만 명이 죽어가고 있고, 그중 80%가 5세 공감 과 참여 지키는사람들 이하의 아동입니다. 대한적십자사는 물과 위생(WATSAN) 프로그램을 통해 적십자 홈페이지를 통해 후원에 참여해주신 분들의 희망 댓글입니다. 수인성 질병에 노출되어 있는 네팔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최민규 대한적십자사 홍보실 여러분이 바로 희망을 지키는 사람들 입니다. 대부분의 단체들이 단순히 우물파기, 펌프 만들기 사업을 하고 있는 데 반해, 남정준 (namjeon***) 나만 바라보고 살았지만, 25살이 된 올해부터 따뜻한 대한적십자사는 네팔적십자사와의 협조를 통해 현지 주민이 스스로 깨끗한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저도 돕겠습니다. / 김우진 (kwj0***) 2011년 11월 대한적십자사 부총재로 선출되신 지 약 4개월이 지났습니다. 수자원을 활용하고 위생적인 생활습관을 갖도록 도와주는 중장기 프로그램을 어제 열세 살이 되는 미역국을 먹었어요. 작은 금액이지만 용돈 조금씩 모아 보 그동안의 소회와 현재 근황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전개하고 있습니다. 탬이 되고자 합니다. 함께하는 세상에 동참합니다. ^^* / 임연수 (yonsoo***) 과거 집에 불이 난 경험이 있었습니다. 불이 나서 모든 것이 재가 되어 버린 상황에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으로 서울지사 부회장을 적십자 구호품은 한 줄기 삶의 희망을 주는 등불과도 같았습니다. 적십자 지내긴 했으나, 부총재직을 맡게 될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사회 지도층 인사들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나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에서 후원참여는 나와 우리 모두를 위한 것임을 잘 알 대한적십자사는 전국적으로 14개 지사와 50개 봉사관, 6개 병원, 131개 헌혈의집(혈액원 포함)을 두고 있는 국내 인도주의 대표기관이며, 전 세계 187개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국제적십자운동의 일원입니다. 더 나아가 최근에는 사회적 발언을 하는 연예인, 이른바 소셜테이너 등이 등장하며 나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일반인들이 인도주의 활동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기에, 작은 성의나마 참여하고자 합니다. 고맙습니다. / 조윤정 (haru***) 힘 들 때 기댈 수 있는 친구, 친구를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내가 친구가 되어주 는 것입니다. 친구하자. 레드크로스 프렌즈 에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 김남수 (pd***) 여러분이 희망입니다. 사랑합니다. / 김명숙 (tkrhk0***) 안녕하세요. 2010 저는 지난 2월부터 적십자봉사활동의 거점인 봉사관을 방문하여 봉사자들을 뵙고 있는데, 인도주의 실천에 앞장서고 계시는 그분들이 즐겁게 봉사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라는 말보다는 나눔 이라는 단어를 더 좋아합니다. 좀 더 있는 사람, 즉 재능, 지식, 건강, 재력이 있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과 나누는 것은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자연의 이치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나눔은 한쪽으로만 흐르는 것이 아닙니다. 받는 사람뿐만 년 7월, 제3국을 통해 입국한 북한이탈 주민입니다. 받는 것이 전부인 줄 알면 서 1년 넘게 행복에 도취되어 살았습니다. 내가 받은 사랑을 그 누구에게 소중히 전할 수만 있다면 좋겠다는 바 람입니다. 늦게나마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 임창건 (lck1***) 군복무 를 마치고 첫 생일에 뜻 깊은 일을 하고 싶어서 정기후원 회원에 가입하게 되었 이번 RedCross 529호의 주제는 인도주의 입니다. 김교숙 부총재님께서 아니라 주는 쪽에서도 기쁨과 보람을 가지게 되는 양방적인 것이기도 합니다. 24 습니다. / 안병윤 (anby1***) 여기서 이 글을 봤다는 것은 벌써 후원할 마음이 있으 25 생각하는 인도주의는 어떤 것인지 간단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이 나눔과 봉사에 참여하고 싶으시면 적십자 홈페이지에 들어오셔서 신 분이겠지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 싶네요. / 김태경 (ktkk***) 후원은 참 좋 은 것입니다~ 뿌듯하네요^^ / 인간의 생명을 소중하게 생각하여 전쟁터에서는 적군과 아군을 차별하지 정기 후원을 시작하기로 했습니 하고 싶은 봉사를 선택하고 신청하시면 됩니다. 사랑의 빵굼터나 국수 다. 열심히 일해 여유가 되면 비정기 후원도 추가로 할 생각입니다. 즐거운 후 않고 도와주었으며, 평시에는 병들고 소외되고 가난한 이웃의 고통을 나눔터에서 직접 일하실 수도 있고, 간접적으로는 인도주의 활동재원인 원의 길을 차근차근 걸어가 나중에 큰 후원도 할 수 있게 계획을 세워 이루고 싶 조금이라도 경감시키려고 힘쓰는 것이 적십자 인도주의의 기본정신입니다. 적십자회비를 내주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36만 명의 적십자봉사원들이 은 꿈이 생기네요~ ^^ / 서정안 (sja5***) 나 아닌 사람에게 전혀 도움을 준적이 없 습니다. 도움은 형편이 되어야 주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 생각이 잘못되 인도주의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닙니다. 봉사자들이 독거노인이나 조손가정에 적십자회비를 통해 전국에 계시는 독거노인,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었다는 걸 느끼게 되었지요. 그래서 가능한 것부터 실천하기 맛있는 도시락을 만들어드리고 말벗이 되어주고 김장을 담그고 연탄을 날라주어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와주는 그것이 바로 인도주의입니다. 북한이주민 등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인도주의 정신으로 돕고 있습니다. 로 했습니다. / 김용봉 (ybkim***) 앞만 보고 달려온 자신이 부끄러워서 늦 게나마 참석합니다. 지난해 뇌수술을 두 차례 받고 지금은 완쾌되었다는 의사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며 아픔을 나누는 마음, 여러분의 그 따뜻한 마음이 곧 봉사활동이나 기부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계시는데, 특별히 기억에 남는 진단을 받았는데 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어 참석합니다. / 최창헌 (cch9***) 세상에 많은 굶주린 사람들. 나만 잘사는 것보다는 여럿이서 다 잘 사 인도주의라고 생각합니다. 에피소드나 경험이 있으신지요? 두 손가락을 가진 피아니스트 이희아를 아십니까?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는게 좋은 걸 이제야 깨닫네요. 비록 많지는 않지만 티끌 모아 태산 이라는 말. 많은 사람이 도와주세요 :) / 이일구 (leeig219) 1983년 2월, 38세의 나이로 대한적십자사 부총재님께서는 대한적십자사와 인연을 맺은 지난 30여 년간 봉사회를 홍보대사이기도 한 그녀가 작년 2월 을지로 입구에서 적십자회비모금 후원, 헌혈 문화 확산이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들 것입니다. 사랑해요! 대한민 국! / 육성하고 교육하는 일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오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특별한 좋은 일에 쓰이길 바랍니다. 우리 아이가 커서 후원에 자연스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적십자의 인도주의 정신에 입각하여 1955년 결성된 독려를 위해 열린 작은 음악회에서 뮤지컬 <맘마미아>에 나오는 나에겐 꿈이 럽게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 박푸름 (poor***) 어머니의 봉사 사회지도층여성의 자문후원조직에 당시 최연소 나이로 입회하여 지난 30여 년간 한결같이 인도주의를 확산하는 일에 앞장서온 사람이 있다. 초등학생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의 급식비를 꾸준히 이유라도 있으신가요? 우리는 행복의 조건, 행복지수라는 말은 흔히 쓰지만 스스로 행복해질 수 있는 행복의 원천 이라는 말에는 익숙하지 않습니다. 몇 년 전 <타임지>에서 행복의 원천이 되는 몇 가지 항목을 열거하였는데, 그중 최상위 항목이 있어요 를 직접 반주하며 노래했을 때, 그리고 그녀가 밝은 모습으로 없는 것에 절망하지 말고, 있는 것에 감사하고 최선을 다하자 라고 사람들에게 말했을 때, 정말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와 기부를 통해 나눔의 기쁨을 알게 되었습니다. 행동하 지 않는 양심은 양심이 아니다란 생각에 행동으로 나눔의 기쁨 을 알아가려합니다. / 김성주 (비회원) 이제 갓 태어나 세상을 살아갈 아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었음 합니다. / 강기원 (pk0***) 후원 참여하였습니다 군 인으로 있으면서 봉사활동을 많이 참여하고 싶은데 기회가 많지가 않아 이렇 지원해왔으며, 봉사회 육성과 교육을 통해 우리 사회 자식과의 관계, 우정, 봉사, 배우자였습니다. 적십자 자원봉사자들은 스스로 마지막으로 RedCross 의 10만 독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게 후원이라도 보냅니다. 매달 제가 쓰는 돈을 아껴 어려 어려운 이웃을 돕는 활동을 지속 후원해온 김교숙 부총재. 봉사를 선택하셨고, 동료들과는 깊은 우정을 나누며, 자녀와 남편께는 인정과 대한적십자사가 인도주의 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전개하는 모든 사업은 운 이웃을 도우는 일은 뜻있는 일입니다. 많은 분도 소외계층의 아픔에 공감하고, 나눔에 적극 참여하는 존경을 받으시는 행복의 원천 4관왕이십니다. 이렇게 스스로 행복할 줄 아는 국민의 적극적인 이해와 지원에 의해서만 성과를 이룰 수 있습니다. 지금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 노성용 (비회원) 돌아가신 어머니를 대신해 제가 후원에 대한적십자사 김교숙 부총재와 인도주의 에 대한 이야기를 봉사자들이 즐겁게 봉사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드리고 싶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공감 과 참여 입니다. RedCross 10만 독자를 비롯, 참여합니다. 이 후원은 저의 어머니가 보내주시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나누어보았다. 모든 분이 사랑과 봉사의 정신으로 적십자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보다 따뜻한 7,467명이 정기후원을 통해 희망을 지키는 식수공급과 위생상태가 불량한 저개발국가를 돕는 적십자의 개발협력 사람들 에 동참하셨습니다. 세상을 만들어갔으면 합니다. 총 189,669명이 어려운 이웃의 희망을 프로젝트를 지원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사업인가요? 직접 참여해주세요. 여러분이 바로 레드크로스입니다. 지키는 소중한 후원에 참여해주고 계십니다. 레드크로스

Blood Services 백석대학교 신입생 3,006명이 세계 최대의 인간핏방울을 만들어 세계기네스 신기록을 세웠다. 헌혈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준비된 이번 행사는 대학생 신입 오리엔테이션 기간에 진행되었는데, 백석대학교 신입생들은 대학생활을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헌혈을 알리는 뜻 깊은 일에 참여하기 위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타오르는 젊음으로 2012년 세계헌혈자의 날 지구촌 이벤트 슬로건인 모든 헌혈자는 영웅이다(Every blood donor is a hero) 라는 메시지와 함께 세계 최대의 인간 핏방울을 완성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추운 눈 위에서 움직이지 않고 서있는 것이 힘들기도 했지만, 기네스 기록 달성을 통해 평생 잊지 못할 좋은 추억도 만들고 헌혈이라는 좋은 일을 알리는데 동참해서 보람도 느꼈다 라며 환하게 웃었다. 이전 기록은 2011년 11월 지구촌 이벤트 개최국이었던 아르헨티나에서 세운 1,728명으로, 대한적십자사는 헌혈의 필요성과 헌혈자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6월 14일로 예정된 제9회 26 27 세계헌혈자의 날 지구촌 이벤트 성공 개최를 헌혈 전도사로 변신한 개그콘서트 팀을 만나다 모든 헌혈자는 영웅이다 이세진 혈액관리본부 헌혈진흥팀 기원하기 위해 이 날 행사를 마련했다. 영국 세계기네스협회는 이날 캠페인을 The largest human blood drop 이라는 제목으로 세계 기네스북에 등재했다. 제9회 지구촌 이벤트 개최국으로 선정 세계헌혈자의 날 은 소중한 혈액을 제공하고 있는 세계 모든 헌혈자를 위한 범세계적 축제이다. 2004년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등 지난 2월 24일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한 스튜디오에서 <개그콘서트> 팀의 착한 마음이 만드는 따뜻한 웃음 단체 사진과 개인 사진 촬영으로 진행된 이날 포스터 걸쭉한 트로트로 바꿔 불러 인기를 끌었던 뽕브라더스 의 김재욱 씨는 헌혈을 해본 1초의 찡그림, 큰 행복 이른바 얼짱(얼굴이 예쁜) 개그우먼으로 다수의 세계 최대 인간핏방울, 젊음으로 빨갛게 물들이다 국제 헌혈운동 관련 4개 기관이 혈액형을 발견한 칼 랜드스타이너의 생일인 6월 14일을 세계헌혈자의 헌혈 홍보 포스터 촬영이 있었다. 일요일 촬영은 아침 일찍 시작하여 점심도 잊은 채 늦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20회 넘게 헌혈을 남성팬을 확보하고 있는 안소미 씨는 헌혈을 하고 받은 <개그콘서트> 팀은 이날 포스터 촬영에 앞서 지난해 날 로 제정하면서 시작되었으며, 우리나라는 올해 9회째 저녁마다 온 국민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는 시각까지 계속됐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8인의 해봤다고 밝혔다. 영화상품권으로 친구들과 함께 최신 영화를 관람하는 일이 12월에도 헌혈의 중요함을 알리고 동참을 호소하는 세계헌혈자의 날 지구촌 이벤트 개최국으로 선정되었다. <개그콘서트>의 송중근, 안소미, 오나미 재주꾼이 흥겨운 음악에 맞춰 셔플댄스 등 그동안 헌혈을 하면 어떤 점이 좋냐는 질문에 그는 가장 좋았다고 한다. 자신의 작은 실천이 다른 누군가에게 헌혈 캠페인에 참여한 바 있다. 캠페인에 참여했던 씨. 이들 세 사람 외에도 뽕브라더스 의 TV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끼를 뽐내자 포스터 헌혈 후 검사결과를 받아보면 내 현재 건강상태도 새 삶을 얻을 희망이 될 수도 있다는 기대와 뿌듯함을 개그우먼 오나미씨는 추운 날씨였지만 지나가는 개그콘서트 팀 일동은 헌혈을 통해 많은 사랑을 김재욱과 감수성 의 이상윤, 위대한 유산 의 촬영현장은 마치 한 순간에 <개그콘서트> 촬영장으로 체크할 수 있잖아요? 건강이 염려되다가도 정상이라는 느끼는 일 역시 헌혈을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는 그. 분들이 호응도 많이 해주시고, 앞으로 헌혈에 더 실천해줄 것을 부탁하며 올해 세계헌혈자의 날 김대성, 그리고 요즘 어린이들에게 선풍적인 변한 것 같았다. 일요일 예능 시청률 1위를 자랑하는 검사결과를 받고나면 기분이 좋아지곤 했어요. 그는 최근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서 개설한 열심히 동참하겠다며 응원해주셔서 많은 힘이 슬로건을 함께 외쳤다. 인기를 끌고 있는 꺾기도 의 귀여운 쌍둥이 악당 이상호, 이상민 형제까지. 착한 마음과 따뜻한 웃음으로 무장한 헌혈 전도사 <개그콘서트> 팀을 만나보자. <개그콘서트> 팀은 바쁜 일정에도 기꺼이 헌혈 홍보 포스터 촬영에 참여해주었다. 알고 보면 저도 다회헌혈자랍니다 인기가요를 우리 특유의 정서에 걸맞은 그리고 헌혈증서로 나중에 제 가족이나 지인이 수혈을 받을 때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더 좋았어요. 사실 최근엔 바빠서 헌혈에 별로 참여하지 못했는데 앞으로 더 분발해야겠습니다. 하고 대답했다. 블로그 레드스토리 에도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블로그 레드스토리 에서는 헌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헌혈에 대한 궁금증까지 해결할 수 있어요. 1초의 찡그림이 큰 행복이 된답니다! 여러분, 우리 모두 헌혈 함께해요! 되었어요 라며, 다른 사람의 웃음과 격려를 통해 에너지를 얻는 개그맨으로서, 헌혈 캠페인이 매우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하고 말했다. 한편, 포스터 촬영이 있기 하루 전인 2월 23일(목)에는 강원도 평창의 휘닉스파크에서 대한적십자사와 헌혈자 여러분, 모든 헌혈자는 영웅입니다! (Every blood donor is a hero) 우리 다같이 영웅이 되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