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월호, Volume 342 No 5-2015 http://www.bayerhealthcare.co.kr 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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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월 Volume 342 No 5-2015 04 양돈질병 미리 대비하는 PED 전수동 2016년 바이엘화학이 새롭게 바뀝니다. 독자엽서에 주소와 이메일을 적어 보내는 분들께 구독이 연장됩니다. 12월까지 독자엽서에 우표를 붙이지 말고 회신해주세요. 보내지 않을 경우 구독이 중지되니 꼭 확인하여 주세요. 10 14 18 22 26 양돈질병 양돈사양 양돈사양 양돈사양 스케치북 정기구충으로 시작되는 농장 생산성 향상 서수원 혹서기를 거친 모돈 관리의 주안점 김경진 환절기 사양관리 포인트 정필수 가을철을 대비한 양돈장의 관리법 정두순 농촌에서 가능한 자가 도살 범위는? 김용화 28 양계사양 환절기 육용계 관리 정용운 33 요리비법 치킨 피자 (사)한국계육협회 34 집중연구 건강한 계란 생산을 위한 산란전 사육단계 체크리스트 국경훈 37 정보@백과사전 노년기 치아관련 38 축산관측 돼지/육계/육우/젖소의 최근 동향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사진 바이엘 동물의약부 사보의 표지는 하늘을 주제로 다양한 풍경 또는 어떤 일의 순간을 담아 보려고 합니다. 46 50 제품소개 시가있는풍경 틸맥스 250, 셀바 40% 주사제 감기 김어영 비매품 발행 9월 격월간 발행처 바이엘코리아(주) 동물의약사업부 편집/인쇄처 이산문화사 사보 바이엘화학은 한국 잡지윤리 실천강령을 지킵니다.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전화 바랍니다. 서울(02)국번입니다. 바이엘코리아 대표번호: 829-6600 구독문의: 829-6868 클로버서비스(마케팅부): 080-022-8590 FAX : 849-2483
양돈질병 지난 몇 년 양돈장 상황을 돌아보자. 농장에서 가장 큰 걱정거리는 무엇이었을까? 농장의 생산성, 돈가, FTA 등 농장에서 중요한 이슈들이 많이 있겠지만, 무엇보 다 큰 걱정거리는 전염성 질병이었다고 생각한다. 그 중 PED(돼지유행성설사병)은 겨울부터 전국적으 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농가에는 구제역 못지않게 무서 운 질병이 되었다. 지금까지도 이전에 발생했던 PED가 지속적으로 농장에 피해를 일으키기도 하고, 이전에 발 대비하는 PED 생하지 않았던 농장에서 새롭 게 PED가 발생 했다는 소식도 들리고 있다. 여름이 지나고 곧 추운 계절 이 돌아온다. 농장에서는 다시 PED나 구제역같이 겨울 철에 유행하는 질병들에 대해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 상 황이다. 긴 겨울 동안 PED에 의한 피해를 막으려면 우리 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 PED가 발생하지 않은 농장에서의 대비 전수동 피그매니저 동물병원 수의사 PED가 발생하지 않은 농장에서는 겨울에 대비해 어 떤 준비가 필요할까? 당연히 가장 중요한 것은 차단방역 이제 날씨가 추워지면 다시 PED 바이러스가 활성화될 가망성이 큰 것으로 전문가들이 전망하고 있다. PED 바이러스는 여러 가지 상황으로 농장에 유입될 수 있는데 이 글을 통해 대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그림 1 겨울 전국으로 확산된 PED 4 2015 09/10
이다. PED 바이러스는 주로 감염된 동물의 분변을 통 해 전파된다. 분변을 통해 전파되는 질병이라면 전파 를 쉽게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 제로는 차단방역 절차가 매우 엄격하게 지켜지는 농 장에서도 PED가 발생하는 사례를 볼 수 있다. 실제로 미국에서 발생한 PED가 굉장히 빠르게 미 국 전역으로 전파되었고 이를 통해 미국에서는 PED 의 공기전파를 의심하여 실험한 사례가 있었으나 실 제 공기전파가 가능하다고 증명된 사례는 없다. 분변 을 통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임에도 감염력이 높은 이 유는 감염 시 바이러스 배설량이 매우 많다는 것과 겨울철 환경저항성이 강하다는 것이다. 연구에 따르 면 분변 내 PED 바이러스는 40 의 환경에서도 습 도에 따라 3~7일까지 감염력을 유지하고, 피트슬러 리 내 PED 바이러스는 25 에서 14일, 4 이하에서 는 28일 이상 감염력을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 (Sagar Goyal. 2013). 그리고 필자가 국내 PED 발생 농장 사례를 통해 확인한 결과 돼지를 모두 비운 돈사 의 피트슬러리 내에서 160일까지도 PCR 양성의 결 과를 확인하였고(이것이 감염력이 있는 PED 바이러 스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피트슬러리를 7일령 자돈 에 공격 접종한 실험에서 82일까지 감염력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것은 실제 PED 바이러스가 분변에서 오랫동안 감염능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고, 특히 온도가 낮아지는 겨울철에는 감염 위험성이 훨씬 높 아진다는 것이다. 이런 PED 바이러스의 유입을 막기 위해서 첫번째 로 강조해 말하고 싶은 것은 주변 양돈관련 축산인들 의 정보공유이다. 전염성 질병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변 상황을 인지하는 것이다. 특히 나 사육밀도가 높은 지역이 많은 국내 상황에서 질병 발생에 대한 정보공유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아무 리 철저한 차단방역 절차를 운영한다고 하더라도 질 병의 유입을 막기 어려울 수 있다. 많은 현실적 어려 움이 있을 수 있지만, 농장의 PED 상황을 주변의 축 산관련 업체에게 공지하여 다른 농장으로의 전파를 차단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한다. 그리고 다음으로 차량과 사람에 대한 통제가 중요 하다. PED 양성 돼지를 실은 출하차량을 이용해 검사 한 결과 출하 직후 출하차량의 리프트와 적재함에서 PED 바이러스가 검출되었고, 차량을 수세/소독 한 이 후에도 적재함에서 PED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 특 그림 2 농장 외부로 연결된 출하대 그림 3 농장 외부에 별도의 출하대 설치 후 자체 차량으로 출하돈 이동 바이엘화학 5
그림 4 효과적인 소독제 사용 (버콘S 200:1) 그림 5 소독 시 따뜻한 물 또는 고온 세척기 사용 그림 6 소독제를 충분히 적시고 농장 진입 전 10분 이상 대기 히 겨울철 바이러스의 생존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농 장 내로 진입하는 차량(출하차량, 분뇨처리차량)은 심각한 위험요소가 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출입하 는 차량에 대해서는 엄격한 진입 절차가 필요하다. 1 출하대는 가능한 농장 외부에 위치시킨다. 출하차량은 PED의 발생과 관련해 가장 많이 의심 받는 위험요소이다. 그래서 출하차량은 가능한 농장 가까이 접근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출하대의 위 치는 농장 외부로 연결하여 출하차량이 직접 농장 내 부로 진입하는 것을 막는 것이 필요하다. 2 차량 진입 전 충분한 소독을 시행한다. 겨울철 차량 소독은 여러 이유로 어려움이 따른다. 첫 번째로 먼저 말했듯이 바이러스의 생존기간이 길 어져 차량 곳곳에 바이러스가 남아 있을 가능성이 커 진다. 두 번째로 저온상황에서 일반적으로 소독약의 효과가 떨어지는 것이다. 염소제나 알데하이드제(20 이상에서 오히려 불안정화 됨)를 제외한 대부분의 소독제는 온도가 높을수록 분자운동이 활발해져 소 독 효과가 상승한다. 그래서 소독제 희석 시 따뜻한 물을 이용하거나 고온세척기를 사용하여 가능한 높 은 온도에서 소독하도록 해야 한다. 소독 시 차량 전 체에 소독약을 충분히 적신다. 특히 차량 리프트와 하 부, 바퀴 부분을 충분히 소독하고, 소독제가 작용할 수 있도록 최소 10분 이상 대기 후 농장으로 진입하 도록 한다. 3 외부 차량기사는 절대 농장 내부로 진입하지 않는다. 농장에서 많이 하는 실수 중 하나가 출하기사가 농 장 내부로 들어오는 것이다. 많은 농장에서 인력 문제 로 어쩔 수 없이 출하기사가 출하과정을 도와주는 경 우가 많이 있는데, 이 과정에서 외부로부터 질병이 유 입되는 사례를 자주 볼 수 있다. 방역복과 전용 장화 를 이용해 나름대로 위험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 을 하지만 여전히 방역상 위험성은 매우 크다. PED가 발생하여 상재된 농장에서의 대비 이번에는 이전에 PED가 발생한 농장에 대해 얘기 해 보자. 이전에 발생한 PED가 잘 통제 되었다면 농 장에서 PED 바이러스가 제거되었을 수도 있다. 하지 만, 대부분 일괄 사육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국내 양돈 장 상황에서 PED를 완벽히 제거한다는 것은 쉬운 일 6 2015 09/10
그림 7 음성후보돈과 134일 전 인공감염을 했던 모돈에 대한 feedback 결과 음성후보돈에 PED 바이러스 감염 시 모든 후보돈에서 임상증상을 보이고 바이러스를 배설함. 134일 전에 인공감염 한 모돈에 다시 PED 바이러스를 노출시켰을 때 임상증상을 보이는 모돈은 없으나 40% 모돈에서 분변을 통해 바이러스를 배설함 (배설량은 적음) 출처 : National Hog Farmer Sep 2, 2014 Micheal Murtaugh, Unversity of Minnesota 이 아니다. 특히 분만사에의 PED 바이러스는 제거했 다고 하더라도, 계속해서 돼지가 입식되는 상황에서 자돈사에서의 PED 바이러스 제거는 어려울 수 있다. 문제는 자돈사에 남아있던 PED 바이러스가 면역이 감소한 모돈이나, 새로 입식된 후보돈에 감염되어 분 만사에서 다시 PED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PED 인공감염을 하고 4개월 이후에 다시 PED에 의 한 포유자돈 설사가 발생하는 사례를 볼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겨울철이 되면 자돈사에 존재하는 PED 바이러스가 번식구간(특히 분만사)에 다시 감 염을 일으킬 위험성이 높아진다. 분만사에서 포유자 돈이 PED에 감염되게 되면 자돈사에서 감염될 때 보 다 더 큰 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자돈/ 비육구간과 번식구간에 대한 농장 내 차단방역이 필 요하다. 자돈/비육사 관리 후에 번식구간(특히 분만 사)에 출입하는 것을 막으려면 관리자를 구분할 필요 가 있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 모돈과 후보돈에게 지 속적으로 PED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을 유지하는 방 법이 필요할 수 있다. PED 발생 후 인공감염 후에도 PED 바이러스가 제거되지 않고, 몇 개월 간격으로 반 복적으로 분만사에서 PED에 의한 설사가 발생한 농 장에서 후보돈과 분만 전 모돈에 대해 지속적인 피드 백(Feedback)을 통해 모돈의 면역을 지속적으로 유 지하여 포유자돈에서의 PED 피해를 통제한 사례가 있다. 물론 이러면 농장 내 PED 바이러스가 계속해서 남아있을 수 있기 때문에 주변 농장이나 축산관계자 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지금도 일부 지역 또는 일부 농장에서는 PED에 의 바이엘화학 7
식중독 - 평소 알아두어야 할 건강상식(1) 그림 8 피드백 매트를 이용한 PED 피드백 사례 ➊ 피드백 매트(돼지와건강수의그룹 제작)를 이용해 포유자돈의 설사변을 채취 ➋ 설사변이 뭍은 피드백 매트를 격리사의 후보돈과 분만 5~4주전 모돈에게 먹여 면역 형성 유도 ➌ 분만 후 자돈이 초유를 충분히 먹을 수 있도록 관리(모돈의 면역을 포유자돈에게 전달함) 피드백 이후 포유자돈의 설사 증상이 사라짐. 설사 종료 이후에도 정상변이 뭍은 피드백 매트를 계속해서 후보돈과 분만전 모돈에게 급여함. 해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안타깝게도 추운 겨울이 오면 PED에 의한 피해는 더 확산될 가능성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언급한 PED에 대한 대책들은 그리 특별하지도 않고, 비단 PED에만 해당하는 얘기 는 아니다. 하지만, 지금 시점에서 겨울철 농장에 발 생할 수 있는 전염성 질병들에 대해 미리 생각해보고 준비할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 여름철에는 음식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다 가을철에 접 어들면서 약간 느슨해질 때 잘 걸리는 질병이 있다. 바 로 식중독으로, 평소 알아두면 좋을 식중독을 예방하 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일반적으로 구토, 설사를 하면 탈수를 예방하기 위하여 매일 300cc 정도의 음료수나 맑은 과일 주스를 천천히 마시는 게 좋다. 음식은 조금 씩 자주 먹고 섬유소가 적은 부드러운 음식을 먹는다. 설사가 계속되면 쌀을 끓인 미음을 수시로 마시면 도움 이 된다. 그리고 항문 주위가 빨갛게 되거나 피부가 갈 라지면 더운물로 닦아 주고 완전히 건조시키고 연고를 발라준다. 소화기에 자극을 주는 음식으로 거친 죽이 나 튀김 음식, 콩, 생야채, 카페인 음식, 알코올, 탄산 음료, 감자, 매우 뜨겁거나 아주 찬 음식, 청량음료는 피한다. 대개 하루 이틀이 지나면 좋아지지만 2일 이 상 계속돼 하루에 6~8회의 묽은 변을 보거나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 2일 이상 배가 아프고 뒤틀리 는 경우, 하루 이상 소변이 나오지 않는 경우, 열이 동 반된 설사로 체온이 38도 이상이면 병원에 가야 한다. 포도상구균에 의한 식중독 이 균이 만든 독소가 들어있는 음식을 먹고 1~6시간 이 지나면 구토 복통이 생기고 약 1/3에서 설사가 일어 나며 약 12시간 동안 증세가 지속된다. 특별히 주의할 것은 끓여 먹으면 식중독을 방지할 것으로 생각되지만 장에 작용하는 독소는 열에 의해 파괴되지 않으므로 음 식물을 끓여도 독소는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상한 음식을 먹지 않도록 해야 한다. 포도상구균성 식중독은 수분을 적 절히 공급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법이며 항생제는 아 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예방을 위해 음식의 위생적 처 리와 보관에 유의하고 가급적 생식은 피하고 익혀서 먹 는 것이 안전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삼성서울병원 건강상식> 8 2015 09/10
R 는 전 세계 차단방역의 역사입니다 구제역 바이러스에 대한 효능 시험(영국) 유일하게 전 세계(북미, EU, 호주 등) 정부 기관들로부터 제품명으로 추천되는 소독제 500여건의 광범위한 효능 시험 축산 농가에서 가장 선호하는 소독제 제품문의 : 바이엘코리아 대리점 또는 본사 고객상담실(080-022-8590) MR_B_14002
양돈질병 최근 모든 양돈장의 고민은 계속되는 질병 문제로 말 미암아 농장 생산성이 현저히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는 사료 곡물 가격의 하락과 고돈가로 인해서 표면 적으로는 괜찮아 보이지만 돈가 하락 시 심각한 경영 문 제에 직면할 수 있다. 써코 백신 출시 이후 질병이 안정 으로 시작되는 농장 생산성 향상 세로 나아가고 PED도 발생이 거 의 되지 않던 시절 에서 말 이후에는 다시 모 든 초점이 FMD, PED, PRRS와 같은 질병 문제 해결에 맞춰지고 있다. 해결 방안이 어렵고 복잡한 질병들이지 만 모두가 강조하고 동의하는 것 중 하나는 기본에 충실 하자는 것이다. 서수원 한결산업동물병원 생산성이 좋지 않을 때 가장 손쉽게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첫걸음은 기생충 구제라 할 수 있다. 보통 봄/가을 구충 프로그램으로 농장에 적용하고 있는데 만약 위생 관리가 좋지 않다면 더욱더 신경써서 구충을 해야 한다. 농장 생산성의 향상을 위해 기본에 충실하도록 하자. 양돈장을 운영하다 보면 각종 병원체, 특히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피해를 경험하며 높은 관심을 둘 것이 다. 그러나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 질병처럼 증상이 눈 에 쉽게 띄지 않고 피해가 직접적으로 느껴지지 않아 소 홀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보이지 않게 농장에 경제적 손 해를 미치는 기생충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관심을 기울 여야 할 것이다. 기생충에 감염되었다 해서 직접적인 돼 지의 폐사가 발생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최근에는 생 산성을 조금이라도 높여 수익을 증가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기생충에 대해 보다 정확히 알고 이에 대한 적절한 대안을 마련하여 대 처해야 할 것이다. 우선 기생충성 질병에 대해 논하기 전에 기생충이 무 엇인지 확인해야 할 것이다. 기생충이란 한 생물체가 다 른 생물의 체내 또는 외부에 기거하면서 그 생물로부터 먹이와 거처를 얻어서 생활하는 동물이다. 넓은 개념으 로 본다면 세균이나 바이러스도 일종의 기생충으로 볼 10 2015 09/10
수 있을 것이다. 기생충은 몇 가지 기준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가장 쉬운 방법으로는 우리 눈에 보이는지를 기준으로 하 는 것이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기생충은 원충 종 류이며 가장 대표적인 예가 자돈 콕시듐이다.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생충으로는 연충 종류로서 회충, 편 충, 간질충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둘째로 기생충이 사는 장소를 기준으로 몸 안에 사는 내부기생충, 체외 에 사는 외부 기생충으로 나눌 수 있다. 가축에 감염되는 기생충의 종류에 따라 나타나는 피해는 다양하겠지만,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피해는 기생충이 감염된 동물의 혈액, 체액, 조직, 소화관 내 의 사료를 섭취하여 가축의 성장 등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또한, 기생충에 감염되면 면역의 저하를 유발하 여 다른 세균이나 바이러스 질병의 감염이 쉽게 일어 나 피해가 증가할 수도 있다. 감염된 기생충의 종류에 따라 예방 및 치료 방법에 매우 차이가 있으므로 우선 감염된 기생충이 무엇인지에 대한 적절한 진단을 통 하여 내 농장에서 주로 문제가 되는 기생충이 무엇인 지 찾아내어 이에 대한 적절한 예방 및 치료를 하여야 할 것이다. 이 중에서 농장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고 잠재적으로 가장 피해를 줄 수 있는 돼지회충과 옴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대표적 내부 기생충 : 돼지회충 돼지회충은 돼지의 소화기계에 기생하는 가장 대표 적인 기생충 중의 하나이며,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히 관찰되는 기생충이다. 흰색의 국수모양의 충체를 가졌으며 수컷은 15~25cm, 암컷 은 20~40cm 정도의 길이까지 자란다. 돼지회충은 돼 지 선충 중에서 가장 큰 기생충으로 돼지 똥에서 쉽게 눈에 띄고, 양돈장 위생관리가 불량할수록 감염 정도 가 증가하기 때문에 돼지회충이 심하게 감염된 양돈 장에서는 똥에 성충이 섞여 나오는 것을 쉽게 관찰할 수 있다. 또한 돼지회충 감염이 심한 농장은 상대적으 로 눈에 잘 띄지 않는 다른 내부기생충에도 감염되어 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내부기생충 감염 정도를 판별할 수 있는 좋은 척도로 활용할 수 있다. 돼지회충에 감염되었을 때 나타나는 증상은 감염 정도에 따라서 다양한 차이를 나타내는데, 자돈의 경 우에 피해가 심하고 다 자란 돼지는 임상증상을 나타 내지는 않지만, 사료 효율 및 면역력의 저하를 유발하 여 생산성 감소를 초래한다. 임상증상은 체내 이행 유 충에 의한 피해와 성충에 의한 피해로 구분할 수 있 는데, 체내에 이행하는 유충에 의해서 발생하는 임 상증상으로는 간( 肝 ) 손상과 호흡기 증상을 예로 들 수 있고, 이외에도 각 장기에 유입된 유충에 의해 작 은 출혈성, 괴사성 병소가 나타날 수 있다. 간 손상의 증상으로는 간 조직파괴, 간 출혈, 간염, 그리고 Milk spots(백색 반점) 등이 나타날 수 있다. Milk spots에 대해서 좀 더 설명하면, 일반적으로 생체조직이 손상 을 입으면 피부는 염증반응 후에 섬유소성 결합조직 이 피부조직을 대체하게 되는데, 간과 같은 내부 실질 장기에 수많은 돼지회충 유충이 이행하면서 간 조직 에 손상을 주게 되면 눈에 보이는 간 표면에 섬유소성 결합조직이 간 조직을 대체해서 유백색의 흉터들이 다수 발생하게 되는데 이 흉터들이 우윳빛과 유사하 다고 해서 Milk spots이라고 부른다. 호흡기 증상으 로는 호흡곤란, 기침, 발열, 폐렴, 기관지염 등이 나타 날 수 있으며 SEP(돼지 유행성 폐렴)이 다발하게 된 다. 성충에 의한 피해로는 장염, 장폐색, 담관폐색, 빈 혈, 설사, 구토, 복막염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그리 바이엘화학 11
고 성충은 돼지소장 내 환경에서 문제없이 생활하기 위해서 숙주의 면역반응을 억압하는데, 이러한 면역 반응 억압이 돼지를 다른 질병에 쉽게 노출되게 할 수 있다. 양돈장에서 내부기생충을 효과적으로 구제하려면 환경 위생관리와 구충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병행 해야만 하는데, 구충제를 선택할 때는 성충뿐만 아니 라 유충도 효과적으로 구제할 수 있는 성분의 제제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린탈-10 과립과 같은 광 범위 내부기생충 전문구제제를 사용하면 효과적으로 내부기생충을 구제할 수 있고, 외부기생충도 동시에 구제할 수 있는 바이멕을 사용해도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한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일반적으로 장점막 을 뚫고 장기를 따라 이행 중인 유충들은 성충보다 구 제되는 정도가 떨어지는데, 체내 이행 기간이 약 2주 정도 소요되므로 원칙적으로는 1차 구충 실시하고 나 서, 2주 후에 다시 한번 구충을 하는 것이 요구된다. 대표적 외부 기생충 : 돼지 옴 돼지 옴은 돼지피부에 굴을 뚫어서 심한 피부염을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외부기생충으로 귀의 안쪽과 바깥쪽 얼굴부위, 어깨부위, 체표 등에서 서식하는데, 충란, 유충, 약충, 성충의 전 기간을 돼지의 체표 밑에 서 발육한다. 양돈장에서 돼지 옴이 유발하는 피해를 간략하게 정리하면, 첫째, 피부에 심한 자극과 가려움증을 유발해서 돼 지가 벽에 등을 긁고 문지르게 되고 이로 말미암아 피 부병변을 유발하거나, 초기에 붉은색의 구진 또는 수 포 형성 후 나중에는 암갈색 가피 형성으로 딱딱해지 고 피부가 거칠고 건조해지며 궤양과 농양이 형성되 기도 한다. 둘째, 성장률이나 사료효율 등을 감소시켜 농장성 적을 하락시키고, 도체 시 등급을 하락시켜 농장에 경 제적인 손실을 일으킨다. 마지막으로 돼지에 스트레스를 유발하여 다른 질병 에 더욱 쉽게 노출될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농장 관리자에게도 스트레스를 가중시킬 수 있다. 돼지 옴 성충이 충란을 낳고, 유충, 약충을 지나 다 시 성충이 되는 생활사는 약 10~25일로 매우 빠른 기 간 내에 이루어지며 성충은 40~50개가량의 알을 낳 기 때문에 적절한 농장 내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면 빠른 시간 내에 농장에 급속히 퍼져 커다란 경제적 손실을 일으킬 수 있다. 돼지 옴의 전파는 피부 접촉 이나 최근 오염된 표면에 접촉함으로써 돼지에서 돼 지에게로 직접 전파되는데, 특히 웅돈이 번식 모돈과 의 피부접촉을 통해서 만성적인 감염원이 되는 경우 가 많으니 외부기생충 구제 프로그램을 수립할 때 웅 돈에 대한 대책을 반드시 포함해야만 한다. 양돈장에서 외부기생충을 구제하는 방법으로 외부 기생충 구제제를 도포하는 방법, 내외부 기생충 동시 구제제를 주사하는 방법, 그리고 내외부 기생충 동시 구제제를 경구로 급여하는 방법이 사용되고 있다. 농 장에서 주로 사용하는 방법은 봄/가을에 정기적으로 주사 혹은 경구로 구제하는 방법을 택하고 있다. 하지 만, 모든 농장에 적용되는 법칙이라고 생각하면 오산 이다. 옴 구제 상태가 양호한 농장에서는 적용할 수 있지만, 만성적으로 감염되어 피해가 있는 농장은 더 욱더 철저하게 구제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정기적으 로 바이멕 주사를 하여 번식돈군을 일괄로 구제 후 분 12 2015 09/10
만 대기돈의 분만사 입식 전 바이멕 주사 혹은 세바실 푸어-언 도포를 매번 하여 감염원의 옴 전파를 차단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기생충 구제 시 주의해야 할 점은 아무리 효과적인 외부기생충 구제제라도 충란에 대해서는 완전한 효 과를 나타내기 어려우니 상황에 따라 1차 적용하고 10~14일 후에 2차 구제가 필요할 수 있다는 점을 항 상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노동력 절감을 위 해 내외부 기생충 동시구제제를 경구로 급여할 경우 에, 여러 가지 요인으로 말미암아 사료섭취가 저하된 개체는 구충제 섭취 또한 적량보다 적어지므로 내외 부 기생충의 구제가 완벽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며 또 한 다른 개체들도 다시 감염의 위험에 빠트릴 수 있 는 감염원의 역할을 할 수 있다. 이때는 린탈-10 과립 투여와 세바실 푸어-언 도포가 추가로 필요한 경우가 많다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각종 소모성 질병의 상재로 인해서 농장 생산성이 떨어진 요즘 어려운 소모성 질병 컨트롤을 위해 애쓰 기 이전에 쉬운 구충부터 하여 농장 생산성 향상을 위 한 첫걸음을 시작했으면 한다. 식중독 - 평소 알아두어야 할 건강상식(2) 장염 비브리오 장염 비브리오균은 해수에서 살며 겨울에는 해수 바닥 에 있다가 여름에는 위로 떠올라서 어패류를 오염시키 고 이를 생식한 사람에 감염된다. 주로 6월에서 10월 에 발생하며 국내 어패류의 10~20%가 비브리오균을 가지고 있다. 오염된 어패류로는 꼬막, 바지락, 물미 역, 피조개, 새우, 낙지, 물치, 망둥이 등이며 설사와 복통 구역 구토를 일으키고 흔히 고열이 난다. 이는 적 절한 수분 공급을 하면 3일 이내에 호전될 수 있다. 한 편 감염력이 높은 비브리오는 장을 통하여 체내로 침투 하여 균이 전신에 퍼져 사망하는 종류가 있다. 간이 나 쁘거나 알코올 중독자가 생선회나 굴을 먹게 되면 발병 률이 높으며, 치사율이 50%에 달하는 무서운 병이다. 보툴리누스 중독증 보툴리누스 중독증이란 식중독의 일종으로 보톨리늄 균이 만들어 내는 신경을 마비시키는 독소에 중독되 어 나타나는 증상을 말한다. 이 독소가 몸에 침입하면 12~36시간이 지나면 목이 마르고 눈이 흐려져 잘 안 보이고 숨이 차는 초기 증상을 거쳐 힘이 없어 팔다리 가 마비되는 증상을 일으키게 된다. 이 독소는 부적절 하게 처리한 캔을 비롯해 냉장 보관하지 않거나 공기가 통하지 않게 밀봉 가공한 음식에서 주로 발생한다. 보 툴리누스 중독증은 대체로 음식물을 매개로 발생하며 치사율은 8%에 달한다. 이 밖에 몸에 난 상처를 통해 중독되는 경우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 제4군 법정전염병으로 추가 지정됐다. 보툴리누스 중독을 예 방하기 위해서는 식품제조과정의 엄격한 관리가 필요 하다. 독소는 10분간 끓이면 분해되므로 밀봉 포장된 음식물은 충분히 가열한 뒤 섭취하는 것이 안전하다. 캔의 경우 용기가 부풀어 있으면 열지 말고 곧바로 반 품하거나 버려야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삼성서울병원 건강상식> 바이엘화학 13
양돈사양 혹서기를 거친 모돈 관리의 주안점 여름철 더위를 지난 모돈은 체력이 떨어져 있어 쉽게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상태가 된다. 다행히도 올여름은 더웠지만 기간이 짧아 지금부터 모돈 관리를 잘하면 겨울철 각종 질병으로부터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 김경진 돼지와건강수의그룹 대표 엘니뇨의 영향으로 말미암아 올해 더위는 유난히 심했다. 물론 지역마다 편차가 다르기는 하지만, 유독 남부 지방의 더위는 심하였고 번식 성적이 많이 타격 을 받았으리라 예측된다. 점차 돈사가 현대화되고, 단 열의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때문에 10년 전과 비교하 면 그 피해가 적을 것으로 예측하지만, 아직도 모돈이 폐사하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여름에 많은 것을 보면 여름 피해가 만만치 않은 듯하다. 올여름을 평가해 보 면, 다행히 매우 더운 날이 단기간으로 짧게 지나가서 대량의 번식 성적 손실은 없을 것으로 보이는 것이 위 안이다. 길고 긴 여름이 지나가고 이제 날씨가 급격히 시원 해지고, 환절기가 되었다. 이번 글에서는 여름철이 지 나고 모돈의 관리에 있어서 무엇을 준비하고 계획해 야 하는지 알아보겠다. 올여름을 지난 모돈들에 대한 분석 올여름을 보자면, 더위가 매우 심했다. 다만, 그 기 간이 비교적 짧은 것이 큰 위안이다. 더위가 시작되면 서 농장마다 모돈의 폐사가 증가하였지만, 이에 대한 대비를 미리미리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오히 려 8월이 넘어가면서부터 모돈 폐사가 심각한 수치를 보이지는 않았다고 보인다. 그렇지만, 우려되는 것은 더위에 고생을 많이 한 모돈일수록 앞으로 교배와 임 신에서 또다시 고생을 많이 하게 되므로, 여름 이후에 교배시키는 모돈들은 번식 성적이 완벽히 좋다고 보 기는 어려울 것이란 예측이 가능하다. 분만사의 포유 자돈 설사는 예전과 비교하면 많이 늘어났었고, 이는 상당 부분 더위와 습도 문제에 기인 한다. 이로 말미암아 분만사의 포유 육성률에 감소가 있었고, 이는 모돈의 번식 성적에 역시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점차 에어컨, 환기 팬과 같은 여름 대비 시설들이 늘어나기 때문에 번식 성적에 대한 부분은 향상되는 것으로 예측된다. 실제로 컨설팅을 담당하는 농장들 을 분석해 보면, 생각보다는 여름철 이후 교배에 큰 14 2015 09/10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더위가 단기간만 문제 가 되었기 때문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그렇다 하더라 도 여름 대비 시설이 없는 농장들에서는 분만사의 이 유 두수 감소, 수정률의 하락이 많이 있을 것으로 추 측하고 있다. 또한, 분만사의 사료 섭취량 감소 때문 에 이유 시의 모돈 체형 불량, 도태 모돈의 증가, 무발 정의 증가 등의 문제들은 아직도 고질적으로 나타나 는 것으로 평가된다. 즉 결론적으로 모돈들의 체력 저 하와 이로 말미암은 가을 이후 질병 증가의 문제가 생 길 것으로 예측된다. 환절기 이후의 모돈 대책 1- 체형과 체력의 문제 여름철이 지나면서 분만사에서 혹사당하였던 모돈 들의 경우, 가장 먼저 체형이 망가지고 체력이 고갈된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이는 사실 매년 여름 이후에 반복되는 현상이다. 또한, 여름 이후에 짧은 가을을 거치고 곧바로 겨울로 넘어가는 것이 현재 우리나라 계절적 특성이기 때문에 모돈군의 각종 사고가 증가 하는 패턴을 보이기도 하다. 그래서 여름이 지난 다음 에는 즉시 시설(특히 윈치 돈사의 경우 더 많은 신경 을 써야 하는 것으로 평가됨)적 문제점이 없는지, 겨 울철을 잘 넘길 수 있는지 점검하고 미리 대책을 세우 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된다. 경험적으로 아시겠지 만, 모돈이 호흡기 문제로 고생하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된다. 이런 현상들은 대개 일교차가 커지고 점차 추 워지는 지금의 계절에 잦다. 지금쯤이면 인플루엔자, PRRS와 같은 문제들도 슬슬 고개를 들기 시작하는데 이는 기본적으로 모돈들이 체력적으로 허약하고, 체 형이 너무 빠져서 마른 모돈들이 많은 농장에서 잘 발 생한다. 특히 임신사의 경우 윈치 돈사의 형태가 많아 서 지금 계절에서는 매우 주의를 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모돈의 체형이 많이 망가진 농장들은 임신돈의 사료 프로그램을 일차적으로 조정해 빨리 체형을 원하는 상태로 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임신 초기의 사료량을 늘리든지, 에너지 함량이 강화된 사 료를 급여하든지, 아니면 적절한 영양제들을 사료에 첨가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이런 영양제들은 쉽게 약 품상이나 동물병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체형이 빨리 회복되어야만 모돈의 체력도 향상되고 또한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환절기 이후의 모돈 대책 2- 질병 검사와 겨 울 질병 대책 환절기 이후에 비단 비육돈만 호흡기 문제로 고생 하는 것은 아니다. 모돈들도 각종 질병 문제로 고생할 수 있고, 이 때문에 번식 성적이 가을철에 망가지는 농장들도 많이 보았다. 파보 바이러스증, 인플루엔자, PRRS가 가장 흔한 질환들일 것이다. 가을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이런 증상으로 고생하는 농가들이 많고, 이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그러려면 더 추 워지기 전에 질병 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 비단 모돈 군뿐 아니라, 후보돈군과 자돈, 비육돈도 일제 채혈을 하고 필요하면 부검을 하여서 우리 농장에 여름이 지 난 후에 무엇이 문제인지 확인하고 대책을 미리 세워 두는 것이 좋겠다. 일반적으로 혈청 검사는 많은 두수 를 하는 것이 효율적이며, 구간별 산차별 채혈을 하 고, 적절한 검사처에서 검사하여 질병 상태를 확인하 는 것이 좋다. 요즈음은 봄과 가을에 질병 검사를 하 고, 미리미리 대책을 수립하는 농가들이 점차 늘어나 고 있다. 이는 질병 관리 차원에서 매우 좋은 정책이 라고 보인다. 아직 실시하지 않은 농장들은 지금이라 도 준비하여 미리미리 가을 대책을 수립하는 것이 필 요하다. 바이엘화학 15
환절기 이후의 모돈 대책3- 겨울철 악성 전 염병에 대한 대책 우리나라에 많은 신종 전염병들이 속속 들어오고 있고,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당장 PED만 하더 라도 과거에 발생하던 형태와 전혀 다른 양상으로 발 생하고 있고, 한번 농장에 발생하면 이에 대한 근절이 예전만큼 쉽지가 않다. 보통 PED의 경우 2년 주기로 대유행을 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재작년의 대유행처 럼 올겨울과 봄에도 대유행을 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고 보인다. 이런 질병들은 발생 후 대응보다는 예방이 상책이다. 겨울철에 질병 문제가 안 되도록 먼저 준비 하는 것이 좋겠다. 자돈과 비육돈의 피해는 폐사율 기준으로 다양 하나, 대개 2~5% 정도가 증가함. 이는 정상 출 하가 힘들어서 도태하는 돼지를 포함한 수치임. 구제역을 앓고 지나가는 농장에서는 출하 일령 의 지체 현상이 심각함. 대략 10~14일 정도의 출 하 지체 현상이 일어남. 약제 사용 빈도, 약품 사용량이 전체적으로 증가 함. 주로 수포와 관절 질환으로 말미암은 예방과 치료 목적의 항생제, 소염제, 소독제의 비용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임. 전반적으로 생산비와 사료 비용이 상승함. 최근 의 사료량 급증은 생산 두수의 증가 이외에도 구 제역 영향도 일부 있는 것으로 판단됨. 돈분장을 미리 치워서 겨울철을 넘길 수 있도록 해 야 하고, 겨울철에는 가능하면 액비차량이 안 들어오 도록 조치하는 것도 필요하며, 농장 입구의 차단 방역 장치들도 손보는 것이 필요하다. 구제역은 올겨울에 다시 대유행 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비록 공식적인 정부 입장은 현재 미발생이지만, 여러 소식통을 통해서 발생 위험이 매우 크다는 것은 여러분도 잘 아실 것으로 생각한다. 작년 겨울과 올봄 에는 전라도와 경상도 일부 지역이 청정 지역으로 남 았었지만, 이번 봄 이후 돼지와 사람의 이동이 매우 자유로웠기 때문에 앞으로는 전라도와 기타 지역도 위험권 안에 들어갈 가능성이 매우 크다. 지난겨울 구 제역이 발생하였던 농장들의 경험을 보면, 다음과 같 은 문제점들을 일으키고 있다. 사실, 현재까지 과연 구제역이 어떤 경로로 어떻게 전파되는지 우리나라에서 학술적으로 정확하게 증명 된 것은 별로 없다. 우제류(발굽이 쌍으로 되어 있는 동물들)에 전파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고, 멧돼지/고 라니와 같은 동물들도 전파 가능성이 있는 것도 사실 이다. 그래서 차단 방역을 어떤 식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정확히 말씀드리기도 어려운 부분이 있다. 다 만, 현재 알려진 차단 방역 정책들을 꼼꼼히 정비하라 는 말씀밖에는 드리지 못하겠다. 차단 방역과 출입자 샤워, 출입차 동선을 잘 관리하는 농장들이 질병 발생 이 적은 것은 사실이다. 간략히 환절기 이후에 모돈의 관리에서 중요한 것들 몇 가지를 짚어보았다. 부디 올 가을과 겨울에는 모돈 관리를 잘하여 좋은 성적을 유 지하시기 바란다. 번식돈군에서는 번식 피해가 많음. 포유자돈의 급사, 분만율의 하락, 총산자수의 감소 등이 주 로 관찰됨. 16 201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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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사양 환절기 사양관리 포인트 돼지의 환절기는 일교차가 커서 사양관리가 어렵다. 매일 아침마다 돼지의 상태를 확인하고 원인에 따라 각종 온습도/조명 관리가 필요하다. 그 어느때보다 관리자의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정필수 한별팜텍 원장 <표 1>의 일기예보와 같이 이번 가을 역시 낮과 밤 의 일교차가 크다. 여름에서 가을로 전환되는 환절기 는 환기 운영이 어려운 계절이어서 일교차에 의한 호 흡기 소화기 질병 발생 가능성 또한 크다. 돼지의 건강 상태 관찰 돈방 입구에서 돼지가 누워 있는 상태를 관찰하고, 기침 소리에 귀 기울이며, 분변 상태를 확인한다. 돼 지를 자세히 볼수록 더 잘 보인다. 저녁부터 아침 사 이 편안히 누워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 다. 잠자리가 춥거나 샛바람이 불면, 돈공들이 웅크리 거나 포개어 있을 것이다. 네다리 쭉 뻗고 잔다면, 만 사 오케이다. 아침에 모든 돼지를 일으켜 기침하는 돼 지 숫자가 늘어났는지, 복식호흡을 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똥 자리를 확인하여 연변 설사가 있는지 살펴야 한다. 세밀하게 자세하게 관찰할수록 돈군 건 강상태를 더 잘 알 수 있다. 추워하고 기침하고 설사하면 출입문 윈치 문틈 등 을 통해 차가운 바람이 잠자리로 들이닥치는지 확인 한다. 그리고 팬이 너무 빨리 돌아가서 환기량이 많은 지도 확인한다. 온도 편차, 설정 온도 등 환기 컨트롤 러 설정이 올바른지 재차 확인한다. 돈방의 돼지높이 에서 온 습도계를 설치하여 밤낮의 일교차를 확인 할 수도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돼지상태를 관찰하는 것이다. 원인 분석 돼지가 편안하지 못하면, 그 원인을 찾아야 한다. 밤새 돈공들이 웅크리거나 포개어 있다면, 이른 아침 또는 야간에 그 원인을 찾아야 한다. 관리자는 한정된 입기구를 통해서만 외부의 신선한 공기가 돈방 내로 들어가서 내부의 따뜻한 공기와 섞이고 나서, 돼지가 느끼지 못하는 속도로 잠자리에 퍼지기를 원한다. 그 러나 원하지 않는 출입문 틈새, 창문 틈새, 처마밑, 판 넬과 판넬의 이음새, 슬랏 밑, 스크레파 입구, 굴뚝 피트 팬의 역류 등에서 차가운 공기가 직접 잠자리 로 퍼지면 돼지는 춥다. 따라서, 틈새 바람이 있는지 18 2015 09/10
<표 1> 9~11월 일기예보 그림 2 세광농장의 창문 통한 돼지상태 관찰_한별팜텍 고객농장 제공 그림 3 포그머신으로 잠자리의 샛바람 확인_대한한돈협회 합천ARC 제공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다. 그리고 윈치, 덕트, 베플 등 지정된 입기구라 하더라도 입기량이 많거나 입기 속 도가 빠르면, 돼지잠자리가 추울 수밖에 없다. <그림 3>에서 보이는 것처럼 포그머신을 사용하면, 틈새와 바이엘화학 19
입기 유속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환절기 온습도 관리 일교차가 크고 습도가 낮은 가을에는 온도 편차를 높게 설정하고, 최고환기량을 낮추는 것이 돼지를 살 리는 지름길이다. 팬 컨트롤러의 온도 편차 원리를 알아보자. 최저 환기 40% / 최고 환기 % / 설정 온도 23 / 온 도 편차 3으로 설정할 경우, 온도 1 가 올라가면 팬 속도는 20% 증가하므로 현재 온도가 26 되면 팬 은 % 가동된다. 그러나 온도 편차를 6으로 변경 할 경우, 현재 온도 1 올라가면 팬 속도는 10% 증 가하므로 현재 온도가 29 되면 팬은 % 가동된 다. 즉, 온도 편차를 크게 설정할수록 팬 속도는 서서 히 증가하고 서서히 감소한다. 반면, 온도 편차를 낮 게 설정할수록 팬은 빠르게 증가하고 빠르게 감소하 여 돈방 내 환경이 급변한다. 따라서, 가을철에는 온 도 편차 조정이 필요하다. 가을철은 외기습도가 낮아서, 여름과 같은 온도에 서도, 체감온도는 상대적으로 낮다. 그런데도 돈방의 팬은 여름철과 마찬가지로 가열차게 돌고 있다. 그러 므로 습도에 관계없이 온도기준으로 팬이 빠르게 돌 아가도록 내버려 두는 것은 돼지가 아프고 죽도록 내 버려 두는 것과 같다. 따라서, 가을철에는 최고환기량 조정이 필요하다. 습도기준으로 팬이 조정되는 컨트 그림 4 온도편차 설정 원리_한별팜텍 제공 롤러는 이러한 온도기준의 에러를 교정해 준다. 환절기 조명관리 가을에는 해가 짧아지므로 이유부터 임신 초기 4주 간 하루 16시간 밝은 조명을 비춰주고, 혹서기에 새 끼들 키워낸 해골 모돈은 이유~임신 초기에 사료량 을 올려주어야 한다. 가을철에는 다른 계절과 비교하 여 재발과 유산의 증가에 따른 수태율 저하가 두드러 진다. 이것은 먹이 구하기 어려운 겨울에 새끼를 낳지 않으려고, 가을철 임신을 피하는 야생의 본능 때문이 다. 따라서, 기온과 습도가 떨어져서, 체감온도가 낮 아지는 가을철의 모돈 건강 영양 상태는 더욱 중요 하다. 가을철 수태율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서 첫째, 1일 16시간 점등 둘째, 임신 초기사의 저녁~아침 사이 온 <표 1> 재발정 분석 재발 구분 교배~18일령 18~24일령 25~36일령 36~68일령 원인 분석 발정확인 교배관리 배아사망 재발정확인 20 2015 09/10
셋째, 임신초기사는 1일 16시간 밝게 해주고, 야간에 20 이상을 유지한다. 그림 5 효돈농장의 등지방 측정과 경북종돈의 임신초기사 조명_한별팜텍 고객농장 제공 도 20 이상 유지 셋째, 등지방 측정에 의한 사료량 조정이다. 후보돈 교배 시, 이유모돈 교배 시, 분만 전 에 모돈의 체평점을 측정하고 BCS 지수 또는 등지방 두께를 모돈현황판에 기록하여 사료량을 조정한다. 사계절 일정한 조도 확보를 위해 후보사, 교배사, 임 신초기사의 모돈 머리 위에 형광등을 설치한다. 그리 고 <표 2>의 재발정 분석표를 이용하여 재발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세운다. 요약하면, 가을철 환절기는 해가 짧아지고 낮과 밤 의 일교차가 크다.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첫째, 매일 아침저녁 돼지상태를 자세히 관찰하고 환기운영장치 를 돼지상태에 맞추어 조정한다. 둘째, 모돈의 바디컨 디션(BCS, 등지방)을 평가하여, 사료량을 조정한다. 바이엘화학 21
양돈사양 가을철을 대비한 양돈장의 관리법 여름철이 지나기 무섭게 벌써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한 환절기이다. 이때 돼지는 어떤 구간에 있어도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게 된다. 기본이 되는 관리에 집중하도록 하자. 정두순 바이엘코리아 충청도 지역 담당 수의사 서론 우리나라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모두 존재한다. 이 때문에 계절마다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고 맛있 는 계절별 음식들도 먹을 수 있다. 하지만, 양돈업에 서는 다른 계절로 넘어갈 때마다 존재하는 환절기 때 문에 곤욕을 치르곤 한다. 더군다나 최근에는 이상기 후의 영향으로 여름과 겨울이 길어지고 봄과 가을이 짧아져서 가장 더운 환경에서 추운 환경으로의 변화 또는 그 반대로의 환경변화가 급격히 이루어진다. 이 러한 환경 변화로 말미암아 여름철의 고온 스트레스 를 받은 돼지들이 회복되어야 할 가을철에 큰 일교차 때문에 오히려 스트레스를 더 받게 된다. 더욱이 올여 름은 가뭄을 걱정해야 할 정도로 장마가 확실하지 않 고 불볕더위로 인해 모돈의 폐사와 번식성적 저하(재 귀발정일 지연, 수태율 저하, 무발정돈 증가)가 있었 으리라 생각된다. 이런 여름철의 여파를 회복하고 추 운 겨울을 잘 대비하려면 가을철의 사양관리가 무엇 보다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다. 여름철의 고온 탓에 스트레스를 겪었던 돼지들은 가을철로 접어들어 선 선해지면서 사료섭취량과 증체량 등 개선되는 부분 도 있다. 하지만, 일교차가 10 이상인 환절기에는 호흡기 질환의 발병 우려가 커지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한 관리가 필요하다. 포유모돈과 자돈의 관리 포유모돈과 포유자돈이 있는 분만사의 경우 모돈 <표 1> 분만 후 모돈의 일일 사료섭취량 분만일 1일 2일 3일 4일 5일 6일 7일 8일 9일 10일 14일 ~이유 초산 0~1kg 1.5kg 2kg 2.5kg 3kg 3.5kg 4kg 4.5kg 4.5kg 5kg 5.5kg 먹는 최대 만큼 경산 0~1kg 2kg 2.5kg 3kg 3.5kg 4kg 4.5kg 5kg 5.5kg 6kg 6.5kg 급여 증량 22 2015 09/10
그림 1 보온등과 보온구역 설정한 모습 과 자돈에게 각각 적절한 환경이 틀리므로 균형있게 유지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일령이 어 린 자돈들의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가. 포유모돈 분만 예정 일주일 전에 모돈을 분만사로 이동시켜 환경에 적응시킨다. 분만 후 4일부터 이유까지 모돈 은 자돈을 잘 키워야 하고 다음 교배를 준비하는 시기 이다. 이때 사료섭취량을 극대화해야 한다. 사료섭취 량을 증대하기 위해서 일일 사료 급여횟수를 3~4회 로 늘려준다. 그러나 분만 후 10일 이내에 사료량을 급격히 늘려주면 10일 이후에 모돈의 사료섭취량이 감소하고, 유질의 변화가 발생하여 자돈들이 설사를 할 수 있다. 10일까지는 서서히 늘려주면서 2번 급여 한다. 그리고 여름철 더위로 지친 모돈의 건강회복 및 면역력 강화를 위해 종합영양제, 종합비타민제를 추 가 급여한다. 포유모돈은 비교적 추위에는 강하지만 더위에는 스 트레스를 받기 쉬우므로 온도가 높을 때의 낮에는 온 도를 내릴 수 있도록 해주고 환기, 온도 및 습도를 잘 유지해줘야 한다. 이때 포유자돈들은 찬바람을 맞지 않도록 보온구역을 잘 확보해줘야 한다. 여름을 지나 가을이 되면 일조량이 점점 줄어든다. 일조량은 번식 관련 호르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이 다. 간혹 관리자들이 돼지들(특히 분만사의 분만틀과 스톨에 있는 모돈들)이 먹을 때를 빼곤 계속 잔다고 생각해서인지는 몰라도 낮에도 소등을 해서 어둡게 관리를 하는 실수를 하기도 한다. 이는 일조량의 감소 로 이어져 생산성 저하의 이유가 될 수 있다. 일일 16 시간 정도는 밝게 유지해줘야 호르몬 분비로 말미암 은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빛의 강도는 일반적으로 신 문을 읽을 수 있을 정도면 된다. 나. 포유자돈 포유자돈은 피하지방이 적고 스스로 외부환경에 대 한 체온조절 능력이 약하고 질병에 대한 면역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 특히 일교차가 큰 가을의 야간에 돈사의 온도가 급감할 때와 모돈을 위해 온도를 낮춰줘야 하 는 낮에 보온이 미흡해서 흔히들 말하는 찬바람을 맞 게 되면 체온을 손실하게 되고 이는 모유의 흡수능력 과 소화능력 저하를 유발하여 설사하게 되고 초기의 성장을 저하할 수 있다. 그래서 보온등, 보온상자로 바이엘화학 23
보온구역을 만들어주고 바닥에는 고무판이나 사료포 대 등을 깔아줘서 밑으로 들어오는 찬바람을 막아준 다. 다. 이유자돈 이유 시의 자돈은 모돈의 손실, 이동 등 각종 스트 레스로 말미암아 추위에 매우 민감하고 체온을 유지 하는데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평소 온도보다 4~5 정도 높도록 유지해줘서 에너지 손실이 없도록 해줘 야 한다. 반면에 너무 보온에 신경을 쓴 나머지 돈사 의 환기량을 너무 낮게 설정해서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아 이산화탄소, 암모니아 가스 등 때문에 자돈들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므로 이 시기에 환기에도 주 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 가을에는 온도변화만 큰 것이 아니라 습도변화도 크기 때문에 습도를 유지하려면 신경을 써야 한다. 돈사 내 습도가 너무 높으면 병원 성 세균들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기 때문에 자돈 들에게 좋지 않다. 반대로 너무 건조하면 호흡기 점막 이 건조해져 이물질 제거를 위해 분비하는 각종 분비 능력이 떨어지고 면역기능의 작용도 저하되어 호흡 기 점막에 먼지, 병원균의 침입이 쉬워져 호흡기 질병 이 발병하기 쉬운 환경이 된다. 그래서 가을에는 관리 자가 조금 더 자주 돈사를 돌아보고 적절하게 물을 뿌 려줘야 한다. 라. 육성돈과 비육돈 육성돈과 비육돈은 어린 시기에 비해 온도 차에 덜 민감한 편이지만, 하루 내 온도변화가 8 를 넘으면 역시 스트레스를 받는다. 온도에 덜 민감하다 해도 샛 바람을 맞거나 환기가 불량하다면 흉막폐렴과 같은 호흡기나 PRRS와 같은 만성 소모성 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서 적정한 풍속으로 환기를 유지하고 돼지의 전출입을 All-in, All-out으로 실시하는 것이 좋다. 적 정한 온도는 18~20 이다. 결론 사실 위에서 언급한 것들은 너무나도 기본적인 것 들이고 잘 지켜온 농장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이 런 기본적인 것들을 더욱 철저히 관리해야 가을철을 잘 넘어가고 다가오는 추운 겨울을 대비할 수 있는 것 이다. 물론 언급한 것들 외에도 준비해야 할 것들은 더 있다. 샛바람이 들어올 수 있는 곳을 밀폐시키고 단열을 보완해야 하고, 환기시설을 점검해봐야 하는 등 농장이 할 수 있고 해야만 할 것들이 많은 것이 바 로 이 가을(환절기)라고 할 수 있다. 매년 이 시기만 되면 농장들이 같은 고민을 하게 되 고 어려워한다. 하지만, 이 시기를 잘 넘겨서 생산성 <표 2> 돼지 일령에 따른 적정 온도와 습도 일령 또는 체중 적온범위( ) 최적온도( ) 습도(%) 출생직후 30~35 35 60~70 1주일령 25~30 25 60~70 1주일~이유전 20~25 20~25 60~80 이유시 25~30 25 60~80 이유~45kg 18~22 21 50~80 45kg 이상 15~20 18 40~60 24 2015 09/10
식중독 - 평소 알아두어야 할 건강상식(3) 그림 2 자연환기 돈사 - 용마루는 배기를 위해서 꼭 필요하다. 하지만 용마루의 개방폭을 조절할 수 있는 설비가 반드시 필요하다. 용마루의 개방폭을 조절하지 못하면 겨울철에는 돈사 내부의 온도가 많이 떨어질 수 있다. 장출혈성 대장균 장출혈성 대장균의 일종인 O-157에 감염된 보균자가 발생하는 등 해마다 전국에서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환 자가 보고되고 있다. 이 균에 감염되면 구토와 함께 대 변에 피가 섞여 나오며 혈액이 용해되어 신장이 손상되 는 요독증 증세를 보이게 된다. 우리나라에서 수십 명 이 보고되었고 미국의 경우 이 대장균의 감염으로 연평 균 7만 가량의 환자가 발생해 61명이 숨지고 일본에서 는 해마다 2천명의 환자가 생기고 있다. 이 전염병은 주로 6~9월에 발생한다. 출혈성 대장균 감염을 막으 려면 쇠고기는 70도 이상으로 2분 이상에서 가열, 조 리해 먹고, 도마나 조리기구는 청결히 사용하며, 손을 자주 비누로 씻어야 한다. 설사가 나는 환자는 다른 사 람에게 균을 퍼뜨릴 수 있으므로 음식 조리는 물론이고 수영장에 가서도 안 된다. 은 향상시키고 생산비는 절감해야 한다. 그래서 현재 고공행진하는 고돈가의 상황에서 최대한 수익을 얻 을 수 있도록 하고 어떠한 상황이 닥쳐올지 모르는 올 해 겨울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해야만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삼성서울병원 건강상식> 바이엘화학 25
스케치북 농촌에서 가능한 자가 도살 범위는? 생명사랑하림재단 국장 김용화 몇 해 전부터 농업 관련 단체나 기관들이 앞 장서 귀농자에 대한 교육을 지원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전문성을 고려하여 맞춤식 교육으로 바뀌고 있어 도시민들의 관심이 한층 높아지 고 있다. 이런 영향 때문인지 가끔 전원생활을 꿈꾸는 도시인들이 농촌에서 살면 어떠냐? 라고 물어본다. 그러면, 귀농해서 뭘 하려 고? 하면 대개 농사나 지으려고 일단 가서 생각하지 뭐! 라고 대답하기도 한다. 이는 농 사일이 쉽다고 생각하기 때문인 것 같다. 더러 는 진지하고, 구체적으로 대답하는 때도 있지 만, 아직도 일부는 논밭을 갈아 씨를 뿌리면 저절로 열매가 맺히고 이를 수확하면 된다는 식으로 농촌 생활을 이해하고 있다. 얼마 전에 닭을 키우면 먹고 살 수 있느 냐? 라고 어떤 지인이 물었다. 갑작스러운 질 문이어서 혹 경솔하게 대답하면 실망을 안겨 줄까 봐 글쎄, 닭도 닭 나름이지! 하고 즉답을 피했다. 그의 말은 고향에 내려가 토종닭을 키 워가며 식당을 하면 어떻겠냐고 물어본 것이 다. 시골에 선친으로부터 물려받은 농토가 있 어 허황된 계획이 아님을 덧붙여 강조하였다. 그리하여 준비를 얼마나 했나 싶어 토종닭은 키울 줄 아나? 라고 물었더니, 지인 왈 아니, 닭 키우는데 무슨 기술이 있어야 하나, 키워서 손님 오면 즉석에서 잡아 팔면 되지. 라고 뜻 밖에 간단히 대답하였다. 이 말을 듣는 순간 그 지인의 귀농 준비 정도가 가늠되었다. 사실 귀농을 하려면 무엇보다 현재 농촌의 현실과 농업의 특성을 잘 이해해야 한다. 그럼 에도, 전원생활을 꿈꾸며 사전 준비가 부족한 상태로 무작정 농촌으로 내려갈 생각부터 하 는 경우를 종종 본다. 어릴 때 고향에서 물장 구치고, 잠자리 잡으며 놀던 과거의 시골과 요 즘의 시골은 천양지차이다. 고령화 또는 다문 화 가정까지 등장하여 농촌은 여러모로 변화 되고 있다. 귀농은 바로 이런 환경 속으로 뛰 어들어야 하는 선택이다. 단지 몇 번 농촌 체 험을 하였다고 쉽게 정착할 수 있다는 자만심 은 금물이다. 귀농하여 고구마나 감자 또는 유 정란 등을 생산하기는 쉬울 수도 있지만 정작 이들을 판매하여 소득을 얻기란 그리 쉽지 않 다. 도시의 소비자들이 원하는 형태로 포장하 여 집까지 배달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 이다. 준비가 제대로 안 될 때는 소득을 올리 기는커녕 손실만 입고 허탈한 심정으로 귀농 26 2015 09/10
을 후회할 수도 있으므로 심사숙고해야 한다. 또한, 닭을 키워서 요리하여 파는 데에도 많 은 준비가 필요하다. 어찌 보면 낯선 것 자체가 모두 장애물일 수 있다. 이 장애물은 피해갈 수 없고, 전부 넘어야 할 산으로 다가온다. 왜냐하 면, 현행 규정이 그렇게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누구나 음식점을 하려면 관련법 준수는 의무 이다. 농민이라고 예외가 인정되는 경우는 없 다. 특히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일체의 행위는 더욱 그러하다. 체구가 작은 닭을 집에서 잡는 다 하여 문제없을 것으로 생각하면 자칫 화를 입을 수도 있다. 결과물이 판매 목적이라면 과 정별로 관련법을 준수해야 한다. 규정을 지키 지 않고 단골손님이 왔다 하여 가축을 마음대 로 도축해서 판매하면 법을 위반하는 꼴이 된 다. 혹 자기 집에서 기른 일부 가축을 도살하여 자가 섭취나 손님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 이외에 돈을 받고 영업상 판매하는 경우에는 해당 가축의 도살 처리는 축산물위생관리 법 제22조에 따라 허가를 받은 도축장에서만 하도록 명시되어 있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 는 자가 도살이 허용되는 곳도 있다. 이는 지역 의 특성을 고려하여 제도적으로 허용하는 경 우에 한한다. 그러므로 농촌지역이라 하여 모 든 지역이 자가 도살이 허용되는 것은 아니다. 자가 도살의 허용은 관련법에 따라 시/도지사 가 소/말/돼지와 양을 제외한 가축의 종류별로 고시하고, 그 가축을 소유자가 해당 장소에서 소비자에게 직접 조리하여 판매하는 경우로 한정하고 있다. 한 가지 예를 들어보면 충주시는 충청북도에 요청하여 지난해부터 자가 도살 처리 지역을 종전보다 대폭 확대하였다. 이처럼 같은 시의 관리지역이라 하더라도 허용지역으로 명시되 지 않으면 자가 도살이 금지된다. 그러므로 사 업 시작 이전에 귀농하려는 지역이 자가 조리 판매지역으로 고시되어 있나 해당 시/도에 반 드시 확인해야 한다. 만일 허용 지역이 아니거 나, 대상이 아닌 가축을 도살하면 부정축산물 을 유통한 것으로 간주하여 적발 시 관련법에 따라 10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 이 부과된다. 또한, 적법하게 도살하였더라도 용도 외로 사용하면 영업자가 지켜야 할 준수 사항을 위반한 행위여서 1천만 원 이하의 과태 료가 부과된다. 아울러 자가 도살이 허용된 지역이라 하더라 도 이미 폐사하였거나 병든 가축은 처리할 수 없다. 일부 남은 고기를 생육으로나 포장하여 판매 유통하는 것과 남은 부산물을 고온/고 압으로 중탕하여 레토르트 파우치에 담아 판 매하는 것도 영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하는 행 위에 해당되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런 영업이 필요할 때는 농촌 지역이지만 도시 지 역과 마찬가지로 관련법에 의거 별도의 허가 를 받아야 한다. 그러므로 반드시 귀농하기 전 에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숙지하여 법의 테두 리를 벗어나지 말아야 귀농의 문턱이 낮아져 전원생활의 꿈을 실현하게 된다. 바이엘화학 27
양계사양 환절기 육용계 관리 혹서기 이후 양계농장은 환기에 집중적으로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이다. 환절기와 겨울을 대비하여 어떤 점들에 초점을 맞추고 관리할 것인지 차례로 살펴보기로 한다. 정용운 양계 전문 수의사, 수의학 박사 KP 양계 연구소 올여름은 작년과 달리 양계 농가들에 굉장히 힘든 시기였다. 필자가 여러 지면에서 강조하였듯, 여름철 에 가장 더운 시기는 비가 온 다음, 맑아지면서 기온 이 높아질 때이다. 이런 때에는 계사의 환기 시설이 완벽하게 갖추어진 경우라도 계군에 대해 상당한 더 위 스트레스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올여름에도 작 년과 마찬가지로 이런 날에 폐사가 많이 발생하였다. 농가들이 더욱 힘이 빠지는 것은 육계 병아리와 닭고 기 등 육용계열의 시세가 좋지 않아서, 이러한 피해 가 발생하여도, 관심이 그리 높지 않다는 것이다. 이 런 한여름을 지나 환절기로 접어들어 다시 어려움을 겪게 된다. 본 고에서는 이러한 환절기에 육용 종계와 육계 농가들이 주의해야 할 사항들에 대하여 설명하 고자 한다. 사양관리 육계는 더위가 한풀 꺾이게 되면 사육 성적이 연중 가장 높아지는 시기로 접어들게 되니, 어쩌면 계군을 사육하는 기간 중 이 시기가 가장 행복한 시기일 것 이다. 이는 더위 스트레스가 없어지면서, 날씨가 가장 좋은 시기에 접어들어 사료 섭취량, 사료 효율 및 후 기 증체량 등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개선 효과가 나타 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육계 농장에서는(환기를 제외 한) 관리상에서 크게 문제시될 사항들은 없다. 이와 달리 종계에서는 혹서기 이후의 사양관리에 상당히 주의해야 한다. 먼저 육성계군의 경우에는 혹서기 동 안에 스트레스 요인이 점점 없어지면서 갑작스러운 증체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매주 1회 이상의 체중 측 정을 통해 적절한 사료량 관리가 요구된다. 산란 중인 육용 종계 계군에서는 이러한 사료량 관 리가 더욱 중요하다. 더위 스트레스를 받는 계군에서 는 사료 섭취시간이 연장되는 현상이 자주 나타나며, 이와 관련되어 산란율 감소 및 폐사 발생 등의 혹서기 피해가 일어나게 된다. 이런 경우, 하루 동안 사료를 전부 섭취하지 못하여 자연스럽게 사료를 감량하게 된다. 하지만, 외부 기온이 낮아지게 되면 이러한 혹 서기 스트레스 요인이 감소하여 자연스럽게 섭취량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이 경우에 사료량 조절이 매 28 2015 09/10
우 중요한데, 계군의 사료 섭취 시간이 단축되었다고 많은 양의 사료를 증량하게 되면, 산란 후반기에 과비 로 인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사료량을 증량도 감량도 하지 않으면서 현재의 사료량을 유지하게 되 면 과비된 경우와 마찬가지로 후반기 산란율 하락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주 단위의 체중 측정 및 혹서기 전/후 동안의 체중 변화, 난중 및 사료 섭취 시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사 료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필자의 경험으로는 체중 및 난중 측정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혹서기 동안에 더 위 스트레스를 받았던 계군은 사료 섭취시간이 늘어 지게 되는데, 혹서기가 종료되면 사료 섭취시간을 고 려하여 (3g 전후로) 약간 증량을 하는 것이 산란 후기 산란율 감소를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다. 시설 관리 농장 대부분에서는 혹서기에 접어들기 전에 터널 팬, 팬 벨트, 릴레이 팬 및 쿨링 패드 등 혹서기 환기 와 관련된 시설들에 대해서 점검을 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혹서기 이후에도 이러한 시설들을 점검/보수 하는 농장들도 매우 드물다. 대부분 날씨가 더워지게 되면 갑작스럽게 이러한 시설들을 설치/가동하면서 이상이 발생하면 급하게 수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런 경우, 시설에 대해 투자는 했지만 이를 적절히 관리/보수하지 않아 실제 계군의 성적에 손실이 발생 하는 이중의 피해를 보게 된다. 따라서 이러한 시설들 에 대한 관리도 환절기에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 먼저 쿨링 패드와 관련해서 탱크에 물을 모두 비우 고 세척/소독을 하는 것이 좋다. 물이 계속 남아있으 면 세균 증식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가을철 에도 쿨링 패드를 이용하여 환기하는 예도 있지만 탱 그림 1 혹서기 이후에 쿨링 패드 관리가 잘못되어 내구성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흔히 발생한다. 크에 물을 순환하는 경우는 없으니, 먼저 탱크를 청 소하여 건조하고 쿨링 패드를 이용한 환기가 필요 없 어지면 즉시 쿨링 패드를 안팎으로 밀봉하는 것이 좋 다. 이렇게 해야지만 쥐와 같은 것들에 의한 쿨링 패 드 손상을 억제할 수 있다. 터널 팬을 가동할 때 소리 가 이상한 경우에는 환절기에 바로 수리가 필요하다. 혹서기 전에 미리 점검/보수하는 것도 좋지만, 대부분 은 이를 잊는 경우가 많으므로 차라리 혹서기 이후에 실시하는 것을 권장한다. 터널 팬 벨트도 혹서기 이후 에 점검하여 늘어난 것들을 미리 교환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릴레이 팬을 활용하는 때도 혹서기가 지 나고 청소 후 될 수 있는 대로 적절한 장소에서 보관 하여 다시 혹서기가 오면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환기 관리 혹서기 이후 환절기에 환기 관리는 매우 어렵다. 그 이유는 혹서기가 지났다고는 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높고 밤에는 기온이 현저기 낮아져, 낮에는 혹서기와 바이엘화학 29
비슷한 터널 환기를 활용하다가 밤에는 크로스 환기 와 같은 여름철 이외의 계절에 필요한 환기 상태로 전 환해야 하기 때문이다. 자동화 계사의 경우 이러한 시 간적인 변화에 따른 환기 전환을 센서를 통해 자동으 로 전환되는데 자동화 시설이 모두 외국에서 개발된 까닭에 국내에서 자동화 환기 시스템으로만 환기를 조절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다. 따라서 농가 의 환기 시스템이 수동, 반자동 및 자동화 시스템 등 어떠한 종류를 활용하건 자체적인 관리가 반드시 요 구된다. 여기서 잠깐 환기의 목적에 대해서 알아보자. 환기 의 목적은 계군의 성장과 번식을 위한 최적의 환경 을 조성하는 것으로 산소 공급과 유해가스 제거가 가 장 중요한 부분이다. 이는 계군의 생존에 절대적인 사 항이기 때문이다. 달리 얘기하자면 목숨이 왔다갔다 할 수 있는 사항들이다. 이 외에도 온도 및 습도 관리 와 이를 통한 바닥 상태 관리도 환기의 목적에 포함된 다. 그렇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산소 공급과 유해가스 제거로 나머지 사항의 중요성은 그다음이다. 이 외에 도 농가들이 꼭 명심할 사항은 닭은 더위에 약하고 추 위에 강하니 이를 위해서는 팬을 돌려야 한다. 여름철 이외의 환기 목적은 계군에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면 서 최대한 팬을 많이 가동하여 환기량을 늘리는 것이 다. 따라서 혹서기가 지난 이후에 대략 11시 ~ 오후 3시 정도의 주간에는 터널 팬을 중심으로 환기하고, 그 외 시간에는 외부 기온에 기초하여 크로스 환기 등으로 전환한다. 시간이 지나게 되면 주간에 터널 환기 가동 시간은 점점 감소하여 주간 기온이 높지 않으면 24시 간 내내 크로스 환기 등으로 시행해야 한다. 일부 육 계 및 종계 농장들에서는 터널 팬으로만 환기 시설이 되어 있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에는 다른 농가들보다 환기에 문제로 호흡기 질병 등이 생길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점을 이해해야 하며, 될 수 있는 대로 크로스 환기 등의 추가 시설 설치가 긴급하게 요구된다. 그렇다면 터널 팬을 가동하지 않을 때 환기에 주의 해야 할 사항들은 무엇이 있는가? 제일 중요한 것이 계사 내부로 유입되는 공기의 이동 경로이다. <그림 2>와 같이 가장 이상적인 공기의 이동 경로는 외부에 서 들어와 계사의 용머리로 이동한 다음, 기존 (가장 더운) 공기와 섞여서 외부로 배출되는 과정이다. 이를 그림 2 이상적인 크로스 환기 그림 3 유입 공기의 이동 경로 확인 30 2015 09/10
위해서는 입기구의 관리 중에서 입기구의 수와 입기 구 열림 각도가 매우 중요하다. 입기구 수가 너무 많 으면 유입되는 공기의 유속이 낮아져 각도를 아무리 잘 관리하더라도 바로 계사 바닥으로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유입되는 공기의 유속을 측정하여 낮은 경우 에는 입기구를 부분적으로 고루 닫아야 한다. 입기구 각도를 관리하는 것은 매우 간단하다. 입기구 수가 적 절히 유지된 상태에서 입기구 각도는 지붕의 각도와 평행이 되도록 하면 된다. 일부 자동화 계사에서 환기 량에 따라 입기구 각도가 조절되는데, 자동 조절이라 는 것이 항상 변수를 내포하고 있으므로, 입기구 열린 정도에 따라 공기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여 일정 수준 으로 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시 한 번 더 강조하지만, 닭은 추위에 강하다, 혹 서기 이후부터 서서히 환기량을 늘려야 혹한기에도 절절히 환기를 시킬 수 있으며, 온도보다는 산소공급 및 유해가스 제거가 가장 중요한 환기의 목적이다. 혹 서기 이외의 시기에 환기는 이러한 절대적이면서 일 차적인 목표를 충족시키면서 닭이 외부에서 유입되 는 공기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환기 시스템을 조절 하는 것이다. 질병 관리 환절기에 육용계에서 주로 문제가 되는 질병들로는 뉴모바이러스, 전염성 기관지염, 대장균증 및 마이코 플라즈마가 대표적이다. 육계는 전염성 기관지염 외 에는 백신 접종을 할 수 없어서, 더더욱 환기에 주의 를 기울여야 한다. 물론 전염성 기관지염도 마찬가지 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질병들에 대하여 농가들이 듣 는 정보들은 모두 어떤 약품이 특효약이다, 어떤 것을 사용했더니 똑 떨어졌다 등일 것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올해 조사된 자료는 없지만 위 에서 나열한 네 가지 질병에 대한 국내 항체 양성률은 지역에 따라 다른 수치여도 대부분 50% 이상일 것이 다. 난계대 질병인 마이코플라즈마도 종계에서 감염 률이 50% 이상이다. 이런 상황에서 보면 육계, 산란 계 및 종계 계군들 중 절반 이상에서 이러한 질병에 대하여 최소한 하나 이상에 대해 발생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 실제 야외에서 보면 어떤 농장은 큰 이상 없 이 겨울철로 접어들지만, 어떤 농장에서는 호흡기가 발생하였는데 검사를 해보니 위의 질병들 모두에 대 하여 항체가가 높게 유지되는 감염 상태를 보인다. 물 론 차단방역 수준에 따라서 농장으로 유입되는 상태 에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뉴모바이러스와 전염성 기 관지염은 차단방역으로는 완벽히 막을 수 없으며 대 장균은 곳곳에 분포하고 있고 마이코플라즈마는 난 계대성 질병이니 후대 계군에서 이를 예방하기는 불 가능하다. 그렇다면 실제 원인은 무엇일까? 연구자들 이 주장하는 것과 같이 이런 병원체들이 유입되면 질 병이 발생한다. 하지만, 필자의 사견으로는 이런 질병 들의 감염만으로 문제가 발생하기보다는 이러한 병 원체들이 일차적으로 감염된 이후, 환경, 계군 상태 및 면역 상태 등등에 따라 질병의 발생이 좌우되는 것 으로 생각된다. 물론 육용 종계 계군과 같이 위의 질 병 모두에 대하여 백신을 접종할 수 있으면 백신을 접 종하여 최대한 높은 항체 수준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 하다. 하지만, 모든 종류의 계군들에 공통으로 중요한 것은 계사 내부환경을 적절히 유지하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질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방 지하는 것이지만, 그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질병의 발 생을 최대한 빨리 발견하는 것이다. 이러한 질병들은 모두 호흡기계 질병으로 이를 가장 확실하게 또한 가 장 빨리 발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계군을 자주 관 바이엘화학 31
기 때문이다. 노력만큼 가치 있고 효과가 높은 관리 수단이 있을까? 그림 4 잘못된 입기구 관리-입기구 주변이 얼어서 정상 작동되지 않는 상황 찰하는 것이다. 가장 좋은 시간대는 소등 30분 이후 부터 계군을 점검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소등 시간대 가 새벽이므로 이런 시간대에 호흡기 점검을 하는 것 은 농가에 상당한 부담이 되지만, 세상에 돈 벌기 쉬 운 일이 있는가? 최소한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점검 하는 것이 좋다. 그 외에 사료를 급이 한 다음, 계군이 사료를 섭취할 때에 점검하는 것도 좋다. 가장 빨리 발견하여 적절히 투약하였을 때, 치료 효과도 비례하 여 좋아지게 된다. 맺으면서 필자가 농장주, 회사 직원들 그리고 후배 수의사들 에게 입에 달고 있는 얘기가 있다. 계사 안에서 보내 는 시간은 여러분의 수익과 실력의 수준에 비례한다. 이다. 모두 잠든 한밤중에 혹은 이른 새벽에 계사에 들어가 본 사람이라면 필자가 얘기하는 것을 %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시간대에 관계없이 계사에 자 주 들어간 사람들은 굳이 여러 설명을 할 필요가 없 다. 본인의 오감이 센서가 되어 누구의 도움 없이도 계사의 환경을 닭이 선호하는 상태까지 조절할 수 있 32 2015 09/10
치킨 피자 요리비법 재료 닭 1마리, 우유 1컵, 마늘가루 1큰술, 청/홍/황피망 각 1/2개, 양파 작은 것 1/2개, 피자치즈g, 버터 2 큰술, 올리브 5개, 후추, 소금, 피자 소스 재료(다진마늘 1작은술, 케찹 1/3컵, 설탕 1/2큰술, 다진양파 4큰 술, 육수 1/2컵, 핫소스 1큰술, 다진샐러리 1큰술, 다진양송이 1큰술, 월계수 1장, 오레가노 1작은술) 만들기 ❶ 닭은 통째로 깨끗이 준비하여 뼈는 발라내 두드려 가면서 판판하게 정리한 다음 칼끝으로 여러군데 찍어 덜 오그라들게 해 놓는다. ❷ 우유, 마늘가루, 후추, 소금을 혼합한 액에 ❶의 닭을 5~8시간 가량 담가둔다. ❸ ❷의 닭을 건져 물기를 제거해 놓는다. ❹ 전기팬에 버터를 듬뿍 두르고 녹으면 은근한 불에서 ❸의 닭을 놓아 허브를 발라가며 노릇노릇하게 앞뒤로 구워낸다. ❺ 청, 홍, 황피망과 양파는 링으로 썰고 올리브도 얇게 썰 어 놓는다. ❻ 팬에 마늘, 양파를 넣어 볶아 향이 나면 샐러리, 양송이, 케찹, 설탕 순으로 넣어 볶으면서 육 수를 붓고 월계수, 오레가노, 후추, 핫소스를 넣어 걸죽하게 끓여 피자소스를 만든다. ❼ ❹의 구워진 닭위에 피자소스를 듬뿍 바르고 그 위에 피망링, 양파링, 올리브를 얹은 다음 피자치즈를 얹어 뚜껑을 덮어 노릇하게 구워낸다. 자료제공 : 가족과 함께 만드는 닭고기 요리 48선, (사)한국계육협회 바이엘화학 33
집중연구 건강한 계란 생산을 위한 산란전 사육단계 체크리스트 국경훈 바이엘코리아(주) 전라도 지역 담당 수의사 좋은 계란을 생산하려면 산란기뿐만 아니라 입추 때부터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며, 닭들의 행동에 따 른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 이는 개체의 건강뿐만 아 니라 알의 생산과 관련해서도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 무엇보다도 관심 및 관찰이 매우 중요하다. 항상 닭의 상태와 행동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이를 바탕으로 적절한 조처를 해야 한다. 날마다 닭을 관찰하고 집중 하는 것은 귀찮고 힘든 일일지 모르나, 성공적인 농장 운영을 위해서는 매우 중요하다. 입추준비 입추 준비의 시작은 철저한 소독으로부터 시작된 다. 철저하게 소독을 시행하고, 모든 것은 all-in-allout 형태로 이루어져야 한다. 철저히 소독이 이루어 졌다고 생각이 되면 입추를 하여도 좋다. 입추 시의 계사 온도는 약 36 가 적당하다. 왕겨를 깔 때는 바 닥과 천장 온도가 격차 없이 적절한지를 반드시 살펴 보아야 한다. 만약 온도차가 벌어진 상태에서 왕겨를 깐다면 공기 중의 응축된 수증기가 왕겨에 붙게 되고 이는 왕겨의 손실로 이어지게 된다. 병아리들은 알에 서 깨어나고 약 5일 정도까지는 신체의 기능이 완전 치 못해 체온을(40~41 ) 스스로 유지하기 어려워서 외부 기온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게 된다. 이러한 이 유로 적절한 외부 기온유지는 매우 중요한 요인이 된 다. 건강한 사육을 위해서는 병아리의 체온뿐만 아니 라 계사 안의 온도까지 꼼꼼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 <체크리스트> ➊ 병아리보다 약 50cm 높은 위치에서 온도를 측 정하라. 약 2~3 온도차이가 날 수 있다. ➋ 병아리의 행동에 주목하라. 만약 춥다면 병아리 들이 뭉쳐 있을 것이고, 날개를 잘 뻗지 않는다 면 너무 덥다는 의미이다. ➌ 습도에 유의하라. 습도는 60%가 되어야 한다. 적당한 습도는 탈수방지를 위하여 꼭 필요하며, 너무 과하면 냉기가 스며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축사 환경, 계절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자 34 2015 09/10
주 점검하여야 한다. 조명(간헐적 조명 프로그램) 병아리들은 농장에 도착하기 전에 이미 수송으로 말 미암은 스트레스가 발생한다. 따라서 입추 시에는 일 반적으로 2~3일 정도 상시조명을 유지하여 환경에 익 숙해지고 충분히 사료를 섭취할 수 있도록 해준다. 하 지만, 이때 굉장히 어려운 점이 발생하게 된다. 바로 어 떤 병아리들은 먹고 싶어하고, 어떤 병아리들은 자고 싶어 하는 것이다. 이러면 어떠한 상태로 환경을 만들 어주어야 할지 고민하게 된다. 이럴 때 7~10일령까지 간헐적 조명 프로그램을 적용해주는 것도 좋다. <그림 1> 이 프로그램은 간헐적으로 조명을 조절하면서 수면 시간과 급이 시간을 적당히 조절하여 전체 계군이 일 정한 패턴을 가질 수 있게 만들어 준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병아리들의 생활방식이 일정해지고, 약한 병아리 들은 자극을 받게 되어 사료섭취에 더욱 노력하기도 한다. 이는 이후에 흔히 쪼리 라고 부르는 약한 개체들 도 줄어들게 하는 효과로 이어진다. 간헐적 조명 프로 그램 적용 후에는 일반적인 조명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된다. 그림과 같이 24시간 동안 2시간 소등, 4시간 점 등을 계속 번갈아 가면서 적용해주는 방법이다. 급이와 급수 입추 후에는 병아리가 최대한 빨리 사료와 물을 충 분히 섭취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 병아리가 사료와 물을 단시간 내에 섭취하면 할수록 난황을 이용한 대 사가 촉진되게 된다. 이는 곧 질병발생을 막고 건강하 게 사육함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때 충분한 양의 물 과 공간이 확보되도록 고려해야 하며, 전해질 제제를 첨가해 주는 것도 좋다. 물의 온도는 대략 22~25 가 적절하다. 사료는 리놀레산과 같은 지방산이 첨가된 것이 좋다. 산란 전 사육의 단계는 보통 급이하는 사료에 따라 초이, 어린 병아리, 중병아리 그리고 산란 전으로 나눌 수 있는데 각각의 단계에 맞는 적절한 비타민과 미네 랄이 공급돼야 한다. 그림 1 간헐적 조명 프로그램 <체크리스트> ➊ 니플의 높이는 적당한가? 입추 직후 병아리의 눈 높이에 맞춰주는 것이 좋다. ➋ 사료통(판)과 니플의 개수는 넉넉한가?. ➌ 음수라인은 항상 깨끗하게 유지하여 질병의 발생 을 막아야 한다. 바이엘화학 35
➍ 물의 온도는 약 22~25 가 좋다. ➎ 사료와 물이 너무 오래 적재되지 않도록 유의한 다. 이 경우 사료는 건조하게 되며, 물은 너무 따 뜻해져서 성장률을 낮추는 결과를 가져온다. ➏ 12주령 이후의 닭은 사료를 편식할 수가 있어 영 양 불균형을 가져오므로 유의한다. ➐ 각 단계에 맞는 사료입자 크기를 선택하라. 이때 중요한 것은 일령이 아니라 닭의 무게를 중심으 로 선택하여야 한다. 고 원인을 찾아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농장에 대하 여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다름 아닌 바로 농장주 자신 이다. 지속적이고 열성적으로 관심을 두고 사육에 임 한다면 좋은 성적으로 웃을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다. 이 글을 통해 다시 한 번 사육방식과 사육환경에 대해 고민해보고, 관심을 가져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 다. 닭의 체중 닭의 무게는 사육방식을 적용하는 데 있어 중요한 기준이 된다. 일령보다는 체중을 중심으로 프로그램 을 계획하여야 한다. <체크리스트> ➊ 체중을 측정시에는 적어도 사육규모의 1%를 측 정하여 평균하여야 한다. ➋ 체중측정시 스트레스를 주지 않도록 유의한다. ➌ 무기력하거나 엎어져 있는 닭이 보일 경우는 기 온이 너무 높은 것이다. ➍ 짹짹거리는 소리가 유난히 큰 경우는 배고픔과 추움을 나타낸다. ➎ 그룹 지어져 있는 경우 기온이 너무 낮은 것이 다. ➏ 환기시설 주변에 모여 있다면 기온이 너무 높거 나 낮은 경우이며, 사료 중 지방산 불균형으로 말미암아 발생하기도 한다. 닭을 사육함에서 여러 가지 비법을 적용하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무턱대고 남의 말을 듣고 적용하기 보다는, 꾸준하고 세밀한 관찰을 통해 문제를 파악하 출처 :International Poultry (August 2015) 36 2015 09/10
노년기 치아 관련 노년기의 구강상태는 보통 젊은 사람들과는 다른 모습을 나 타낸다. 우선 노화로 인해 저작근의 기능이 감소되어 저작효 율(씹는 효과)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입술 위치의 변화로 구각구순염이 쉽게 생기기도 하고 혀의 기능이 저하되어 발 음문제라든가 음식물을 삼킬 때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대표 적인 중년 이후의 치과 질환과 예방법은 다음과 같다. 중년의 치과 질환과 예방법 잇몸 질환은 30세 이후부터 연령 증가에 따라 점차 증가하 여, 40~50대에 이르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상당수가 잇 몸 질환을 앓게 된다. 특히 성인에서 치아를 상실하게 되는 이유 중 가장 큰 원인 중의 하나가 잇몸 질환인 것을 보면 잇 몸 질환에 대한 예방과 치료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잇몸 질 환은 흔히 풍치 라고 하여 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조직, 즉 잇 몸, 치아의 뿌리(백악질), 치주인대, 치조골 등을 포함하는 치아 주위조직에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잇몸 질환은 어느 정도 진행될 때까지는 통증을 느끼지 못하고, 병이 상당히 진 행된 후에야 비로소 통증을 비롯한 주요 증상들을 느끼게 되 므로 예방과 정기적인 검진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잇몸 질 환의 초기단계에는 증상이 나타났다가 없어지는 과정을 반 복하면서 점차 심하게 진행되므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의심 되면, 조기에 치과 의사를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잇몸 질 환의 근본적인 원인은 구강 내 세균이다. 구강 내에는 수억 이나 되는 세균들이 살고 있는데 이들은 치아 면에 끈끈한 얇 은 막으로 부착되며 이를 플라크(치태)라고 한다. 플라크는 치아 면에 쉽게 부착되며, 치아 면에 붙어서 제거되지 않고 오래 남아있게 되면 점차 나쁜 독소를 만들어 염증을 일으키 고 치조골을 파괴하게 되어 잇몸 질환을 일으키게 된다. 플 라크는 칫솔질을 통해 매일 제거되지 않으면 수일 안에 타액 내의 칼슘이온 등과 결합하여 석회화되어 치석(calculus)이 라는 단단한 덩어리로 변하게 된다. 치석은 백색, 백황색, 갈 색 등 다양한 색으로 나타나며, 칫솔질만으로는 제거되지 않 으므로 반드시 치과에서 제거해야 한다. 이외에도 당뇨나 부 갑상선 기능항진증 등의 전신적인 건강, 스트레스, 흡연 등 도 잇몸 질환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잇몸 질환의 초기 치료 잇몸 질환의 치료는 잇몸 질환의 진행상태에 따라 다르며, 초 기 치료의 반응 등에 따라 다양하게 이루어지게 된다. 치료 술식으로는 스케일링 및 치은 연하 소파술, 치은 절재술, 치 주 판막 수술, 치조골재생술, 치은이식술 등이 있다. 앞에서 도 언급했듯이 잇몸 질환은 주로 구강 내 세균에 의해 발생하 는 염증성 질환이다. 따라서 원인이 되는 플라크를 제거해주 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이다. 이 막은 칫솔질에 의해 제거 될 수 있다. 그러나 플라크는 치아 면에 비교적 끈끈하게 부 착되어 있으므로 정확한 방법과 끈기있는 칫솔질에 의해서 만 제거될 수 있다. 횟수보다는 어떻게 닦느냐가 더욱 중요 하다. 최근 우리나라의 한 설문조사를 보면 잠자기 전 칫솔 질을 꼭 한다는 사람은 63.2%에 불과해 20대 이상 성인들의 칫솔질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잇몸 질환 이 있는 경우는 잇몸이 내려가고 치아 사이의 공간이 벌어져 있으며, 뿌리가 많이 노출되므로 칫솔질만으로는 완전한 플 라크의 제거가 어렵다. 따라서 보조적인 방법으로서 치실과 치간 칫솔 등의 보조 기구를 사용하여야 한다. 통증이 없어 지고 불편감이 사라지면 병이 다 나았다고 생각하고 더 이상 의 치료를 받지 않게 된다. 그러나 잇몸 질환은 그 원인이 구 강 내에 살고 있는 세균에 의한 것으로 구강 내 세균은 완전 한 제거가 불가능하므로 계속적인 관리가 되지 않으면 다시 나빠지게 된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진과 지속적인 관리가 필 수적이라 하겠다. 네이버 지식백과 <삼성서울병원 건강상식> 발췌 바이엘화학 37
축산관측 돼지 출처 : 한국농촌경제연구원(www.krei.re.kr) <그림 1> 모돈 및 사육 마릿수 동향 사육 가구수(천 호) 가구당 사육 마릿수(마리) 9.0 2,200 사육 가구수(천 호) 가구당 사육 마릿수(마리) 사육 가구수(천 호) 가구당 사육 마릿수(마리) 9.0 2,200 9.0 2,200 2,000 8.0 2,000 8.0 2,000 1,800 8.0 7.0 1,800 7.0 1,800 1,600 7.0 6.0 1,600 1,600 1,400 6.0 6.0 5.0 1,400 1,400 1,200 5.0 5.0 1,200 4.0 1,200 1,000 9 12 3 6 9 12 3 6 9 12 3 6 9 12 3 6 9 12 3 6 4.0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1,000 4.0 9 12 3 6 9 12 3 6 9 12 3 6 9 12 3 6 9 12 1,000 3 6 9 12 20103 6 92011 12 3 6 92012 3 6 92013 12 3 6 92014 12 3 2015 6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자료: 통계청, 가축동향 <그림 2> 규모별 사육 가구수 동향 가구수 1천마리미만 1천마리이상~5천마리미만 5천마리이상 5,000 가구수 1천마리미만 1천마리이상~5천마리미만 5천마리이상 가구수 4,500 1천마리미만 1천마리이상~5천마리미만 5천마리이상 5,000 5,000 4,000 4,500 4,500 3,500 4,000 4,000 3,000 3,500 3,500 2,500 3,000 3,000 2,000 2,500 2,500 1,500 2,000 2,000 1,000 1,500 1,500 500 1,000 1,000 5000 500 9 12 3 6 9 12 3 6 9 12 3 6 9 12 3 6 9 12 3 6 0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0 9 12 3 6 9 12 3 6 9 12 3 6 9 12 3 6 9 12 3 6 9 12 3 6 9 12 3 6 9 12 3 6 9 12 3 6 9 12 3 6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자료: 통계청, 가축동향 <그림 3> 양돈 배합사료 생산량 동향 만톤 60 만톤 만톤 60 60 55 55 55 50 50 2014 년 50 평년 45 2014 년 2014 년 평년 45 평년 45 40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 월 12월 40 40 자료: 농림축산식품부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 월 12월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 월 12월 6월 사육 가구수 4,966호로 전년 동월보다 감소 6월 사육 가구수는 4,966호로 전년 동월 5,315호 보다 349호(6.6%) 감소하였다(통계청). 규모화가 진행됨에 1,400 따라 6월 가구당 사육 마릿수는 2,017마리로 1,300전년 동기 1,821마리보다 196마리 (10.8%) 증가하였다. 1천 마리 미만 1, 사육 가구는 2,189호로 전년 동월 평년 2,481호 대비 1,000 11.8% 감소하였고, 5천 마리 이상 사 1,000 육 가구는 373호로 전년 동기 343호 대비 8.7% 증 가하였다. 1,600 1,600 1,600 1,500 1,500 1,500 1,400 1,400 1,300 1,300 1,200 1,200 1,200 1, 220 7월 배합사료 생산량은 전년 동월보다 증가 경락마릿수(천 마리) 경락마릿수(천 마리) 220 7월 배합사료 220 200 생산량은 49만 3,854톤으로 전월보 200 다 2.8%, 200 180 전년 동월보다 4.5% 증가하였다. 모돈용 180 사료는 8만 180 160 5,218톤으로 전월보다 0.6%, 전년 동 160 월보다 4.6% 160 140 증가하였다. 평년 평년 140 120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 월 12월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 월 12월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 월 12월 140 120 720kg 이하 자돈용 사료 생산량은 15만 1,840톤으 로 전월보다 120 5.2%, 전년 동월보다 8.7% 증가하였 다. 육성용 사료는 전월보다 2.7%, 전년 동월보다 3.0% 증가한 22만 2,845톤이 생산되었다. 수입량(톤) 9월 사육 마릿수 전년보다 증가 전망 50,000 수입량(톤) 수입량(톤) 돼지 가격 50,000 강세가 지속됨에 따라 표본농가의 9월 사 50,000 40,000 육의향이 40,000 전년()보다 9.4% 상승한 109.4로 조 40,000 30,000 사되었다(표본농가 조사결과). 30,000 30,000 20,000 부터 이어진 후보돈 입식 증가로 모돈수가 증 20,000 20,000 10,000 가하여 9월 사육 마릿수는 전년 동월보다 0.3 10,000 10,000 2.3% 증가한 0 1,000 1,020만 마리로 전망된다. 0 12월 사육 마릿수는 1,000 1,020만 마리로 전년 수준으로 전망된다. 평년 1, 1,000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경락마릿수(천 마리) 평년 평년 7 8 9 10 11 12 1 2 3 4 5 6 7 8 9 10 11 12 1 2 3456 7 0 7 8 9 10 11 12 1 2 3 4 5 6 7 8 9 10 11 12 1 2 3456 7 7 8 9 10 11 12 1 2 3 4 5 6 7 8 9 10 11 12 1 2 3456 7 38 2015 09/10 20,000 20,000 20,000 16,000 16,000 16,000 12,000 12,000 12,000 8,000
리) 00 000 800 리) 200 400 000 200 800 00 400 200 00 6 15 6 15 <표 1> 돼지 사육 마릿수 전망 단위: 만 마리, % 3월 6월 9월 12월 2014 15년(A) 997 1,002 1,000 1,020 1,000 1,020 2013 14년(B) 970 968 997 1,009 (A)/(B) 증감률 2.8 3.5 0.3 2.3-0.9 1.1 자료: 통계청, 가축동향 ( 9월부터 농업관측센터 전망치) <그림 4> 돼지 등급판정 마릿수 동향 1,600 1,500 1,400 1,300 1,600 1,200 1,500 평년 1, 1,400 1,000 1,300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1,200 자료: 축산물품질평가원 평년 1, 1,000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경락마릿수(천 마리) 220 200 <그림 5> 돼지 도매시장 경락 마릿수 동향 180 경락마릿수(천 마리) 160 220 평년 140 200 120 180 160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평년 10월 11 월 12월 140 120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 월 12월 수입량(톤) 50,000 자료: 축산물품질평가원 40,000 8월 일평균 등급판정 마릿수 전년보다 감소 7월 등급판정 마릿수는 128만 6,460마리로 전년 동월(122만 6,792마리)보다 4.9% 증가하였다. 8월 24일까지 일평균 등급판정 마릿수는 전년 동월 (6만 1,528마리)보다 6.2% 감소한 5만 7,700마리 였다. 8월 도매시장 출하비중 전년보다 감소 6월 도매시장 경락 마릿수는 11만 9,963마리로 전 년 동월 13만 1,241마리보다 8.6% 감소하였다. 8월(24일까지) 일평균 경락 마릿수는 5,386 마리로 전년 동월(7,014마리)보다 23.2%, 평년 (6,660 마 리)보다 19.1% 감소하였다. 도매시장 출하 비중은 9.3%로 전년 동월보다 1.9%p 감소하였다. 7월 돼지고기 수입량 전년 동월 대비 증가 7월 돼지고기 수입량은 3만 3,183톤으로 전월(3만 2,748톤)보다 1.3% 증가, 전년 동월 (1만 9,739톤) 보다 68.1% 증가, 평년보다 73.8% 증가하였다. 삼겹살은 총 1만 3,880톤이 수입되어 전체 수입량 의 41.8%를 차지하였으나, 전년 동월 대비 8.7%p 감 소하였다. 전지, 후지 등 냉동 가공육 수입은 1만 8,559톤으로 전년 7,356톤 대비 152.3% 증가하였 다. 6월 국내산 돼지고기 재고 전년보다 증가 삼겹/등심/전지에서 재고 감소가 있었으나, 목살/후 지/갈비/안심의 재고 증가로 6월 국내산 돼지고기 재고는 전년보다 12.3% 증가한 3만 5,110톤이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30,000 수입량(톤) 50,000 20,000 40,000 10,000 30,000 0 7 8 9 10 11 12 1 2 3 4 5 6 7 8 9 10 11 12 1 2 3456 7 바이엘화학 39
육계 출처 : 한국농촌경제연구원(www.krei.re.kr) <그림 1> 육용 종계 배합사료 생산 동향 천 톤 30 25 20 15 1 2 3 4 5 6 7 8 9 10 11 12 월 21 20 21 24 24 21 20 20 22 25 23 23 23 21 23 25 24 22 21 22 24 25 23 26 22 23 26 28 27 25 24 자료: 농림축산식품부 <표 1> 종계 사육 마릿수 현황 및 전망 백만 구 분마리 120 875 (513) 80 3월 4월 5월 4월/3월 5월/4월 60 평년 (461) (428) (396) -7.2-7.5 40 1 216.43 4 17.4 5 6 711.0 8 9 10 11 12 합계 증감률(%) 60 48 57 62 69 72 92 75 58-64 64 70-792 64 65 (11.3) 63 66 (15.4) 79 81 105 (10.4) 82 70 71 65 75 886 주: ( )안은 70 성계 60 사육 72 마릿수 75 82 92 116 92 76 자료: 평 년 대한양계협회(은 59 50 57 61 72 농업관측센터 76 91 73 추정치) 58 61 61 66 782 752 <표 2> 육계 출하일령 및 출하체중 구 분 천 톤 15 12 사육 마릿수(만 마리 ) 857 (494) 730 육계 출하일령 798 (437) 719 9 자료: 농업관측센터 표본농가 조사치 6 전월대비 증감율(%) -2.1-3.7-2.9-6.9-11.5-1.5 육계 출하체중(kg) 7월 8월 8월/7월 7월 8월 8월/7월 32.42 32.38-0.1 1.60 1.63 1.9 32.01 31.70-1.0 1.68 1.54-8.3 증감률(%) 1.3 2.1 - -4.8 5.9-7월 종계 사육 마릿수 전년보다 11.0% 증 가 추정 7월 종계 배합사료 생산량은 종계 사육 마릿수 증가 로 전년 대비 12.5% 증가한 24,138톤이었다. 7월 육용 종계 성계 사육 마릿수는 전년 동월보다 10.4% 증가한 437만 마리로 추정된다. 총 사육 마 릿수는 종계 병아리의 지속적인 입식증가로 전년보 다 11.0% 증가한 798만 마리로 예상된다. 8월 육계 생산성 전년보다 향상 8월 일부 지역에 폭염 피해가 발생하였지만, 신계군 가세로 전반적인 종계 생산성은 전년보다 향상되었 다(중앙자문회의). 농업관측센터 육계 표본농가 조사결과, 8월 출하지 연으로 육계 출하일령은 전년보다 늦춰지고 출하체 중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폐사율은 전년 보다 0.13%p 감소하여 육계 생산성은 전년보다 향 상된 것으로 판단된다. 9월 육계 사육 전년보다 8.1% 증가 전망 종계 성계 사육 마릿수 증가로 8월 병아리 생산량은 전년 대비 8.6% 증가한 7,712만 마리로 추정된다. 병아리 생산 증가로 9월 육계 사육 마릿수는 전년 동월보다 8.1% 증가한 8,198만 마리로 전망된다. 9월 도계 마릿수 8.0% 증가 전망 9월 도계 마릿수는 육계 사육 마릿수 증가로 전년 동월보다 8.0% 증가한 7,570만 마리로 전망된다. 40 3 1 2 3 4 5 6 7 8 9 10 11 12 합계 12.6 7.1 9.1 6.2 8.7 8.1 9.1 8.1 7.9 8.4 7.9 10.7 104 201511.5 09/10 10.9 9.6 10.3 11.8 13.1 12.6 8.1 10.0 9.7 8.0 8.1 124 7.6 4.2 9.5 12.5 12.0 11.0 10.0 9.2 8.4
<표 3> 육용 실용계 병아리 생산 현황 구 분 자료: 농업관측센터 추정치 천 톤 30 <표 4> 육계 사육 현황 및 전망 25 구 분 전월 대비 증감률(%) 14,837 11,787 8,198-20.6-30.5 13,452 10,424 7,585-22.5-27.2 증감률(%) 15 1 10.3 2 3 13.1 4 5 6 8.1 7 8 9-10 11-12 월 자료: 농업관측센터 21 20 추정치 21 24 24 21 20 20 22 25 23 23 23 21 23 25 24 22 21 22 24 25 23 26 22 23 26 28 27 25 24 <그림 2> 도계 마릿수 동향 및 전망 백만 마리 120 80 병아리 생산(만 마리) 전월 대비 증감률(%) 6월 7월 8월 7월/6월 8월/7월 11,475 10,171 7,712-11.4-24.2 10,300 8,949 7,099-13.1-20.7 증감률(%) 11.4 13.6 8.6 - - 사육 마릿수(만 마리) 7월 8월 9월 8월/7월 9월/8월 60 평년 40 1 2 3 4 5 6 7 8 9 10 11 12 합계 60 48 57 62 69 72 92 75 58 64 64 70 792 64 65 63 66 79 81 105 82 70 71 65 75 886 70 60 72 75 82 92 116 92 76 평 년 59 50 57 61 72 76 91 73 58 61 61 66 782 9월 닭고기 수입량 전년보다 감소 전망 7월 닭고기 수입량은 전년 동월보다 20.2% 감소한 10,044톤이었다. 9월 닭고기 수입량은 브라질산 수입 감소와 국내 가 격 하락 영향으로 전년 동월보다 감소한 8,400톤 내외로 전망된다. 냉동 비축물량 증가세 전환 닭고기 생산 증가가 지속되어 냉동 비축물량이 증가 세로 전환되었다. 8월 2일 기준 비축물량은 전년보 다 23.6% 감소한 808만 마리로 7월 초 대비 12% 증가하였다. 9월 닭고기 수요 전년보다 감소 전망 소비자 가구 조사 결과, 6월(중순까지) 가 구당 월평균 닭고기 구매량은 전년 동기간 대비 4.6% 증가한 1.68kg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닭고기 구매량이 증가했지만, 8월 휴가철과 궂은 날씨로 말미암아 닭고기 수요가 전년보다 감소 한 것으로 조사되었다(중앙자문 회의 결과). 9월 뚜렷한 닭고기 수요 증가요인이 없고, 추석과 작년 아시안게임 수요 증가분 소멸로 닭고기 수요는 전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8월 육계 산지가격 전년 대비 하락 8월 육계 산지가격은 닭고기 공급증가와 수요 감소 로 전년 대비 하락하였다. 8월(1 24일) 육계 산지가격은 생체 kg당 1,233원( 농협발표가격 기준)으로 전년 동월 (1,523원)에 비 해 19.0%, 평년 대비 32.3% 하락하였다. 자료: 농림축산식품부( 6 7월은 농업관측센터 추정치) 천 톤 15 12 바이엘화학 41 9
젖소 출처 : 한국농촌경제연구원(www.krei.re.kr) <그림 1> 젖소 사육 마릿수와 착유우 마릿수 추이 사육 사육 마릿수 마릿수 ( ( 천 마리 마리 ) 착유우 마릿수 ( 천 마리 ) ) 435 마리 435 ) 착유우 마릿수 ( 천 마리 ) 총 사육 마릿수 사육 사육 마릿수 마릿수 ( ( 천 마리 마리 ) 착유우 마릿수 ( 천 마리 ) 240 ) 260 435 마리 420 435 420 ) 착유우 마릿수 ( 천 마리 ) 총 사육 마릿수 260 240 220 총 사육 마릿수 240 420 405 420 405 405 390 405 390 천톤 천톤 124 124 120 120 천톤 천톤 124 124 116 116 120 120 112 112 116 116 108 108 112 112 104 104 108 108 착유우 9월 마릿수 12 월 2200 6월 착유우 마릿수 3월 3월 6월 6월 9월 9월 12 12 월 3월 6월 3월 6월 9월 12 월 3월 9월 12 월 착유우 마릿수 2012 년 2013 년 2014 년 2015 년 390 390 3월 3월 6월 6월 9월 9월 12 12 월 3월 6월 착유우 9월 마릿수 12 월 3월 6월 9월 12 월 3월 200 180 6월 9월 12 월 월 9월 12 월 3월 6월 9월 12 월 3월 6월 9월 12 월 3월 6월 9월 12 월 2012 년 2013 년 2014 년 2015 년 2012 년 2013 년 2014 년 2015 년 104 104 총 사육 마릿수 주: 15년 9월, 12월은 농업관측센터 전망치 자료: 통계청, 가축동향 월 9월 12 월 3월 6월 9월 12 월 3월 6월 9월 12 월 3월 6월 9월 12 월 2012 년 2013 년 2014 년 2015 년 <그림 2> 젖소 배합사료 생산량 변동 240 220 1 월 2 월 3 월 4 월 5 월 6 월 7 월 8 월 9 월 10 월 11 월 12 월 1 월 2 월 3 월 4 월 5 월 6 월 7 월 8 월 9 10 11 12 1 월 2 월 3 월 4 월 5 월 6 월 7 월 8 월 9 월 10 월 11 월 12 월 1 월 2 월 3 월 4 월 5 월 6 월 7 월 8 월 9 10 11 12 자료: 농림축산식품부 <표 1> 1분기 젖소 배합사료 생산량 구분 주: 기타사료는 임신우, 종모우용 사료의 합계 자료: 농림축산식품부 260 180 260 200 220 180 200 180 단위: 천 톤, % 총 생산량 송아지용 착유우용 건유기용 기타사료 14년 332.4 76.3 238.8 9.1 8.1 15년 328.5 77.2 232.8 8.9 9.5 증감률 -1.2 1.2-2.5-2.6 17.0 6월 젖소 사육 마릿수 41만 8천 마리 6월 젖소 사육 마릿수는 41만 8천 마리로 전년 동기 초임만삭우(천원) 4,000 (42만 4천 마리) 4,000 대비 1.3% 감소하였다. 착유우 마 초임만삭우 초임만삭우(천원) 3,000 릿수는 20만 2천 마리로 4,000 4,000 전년 동기(20만 8천 마리) 4,000 3,000 대비 3.5% 감소하였다. 2,000 초임만삭우 젖소 사육 가구수는 3,000 2,000 5,632가구로 1,000 노폐우 전년 동기(5,717 가구)보다 2.4% 감소하였다. 00 1,0000 2분기 배합사료 생산량 전년 대비 1.2% 감 초유떼기(암) 소 분기 젖소용 배합사료 생산량은 32만 9천 톤으로 전 년 동기(33만 2천 톤)보다 1.2% 감소하였다. 단위 단위 : : 톤 27,000 27,000 송아지용 사료는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하였고, 22,000 22,000 착유우용 사료와 건유기용 단위 단위 : : 톤 사료는 전년 동기 대비 각 17,000 각 2.5%, 2.6% 감소하였다. 22,000 12,000 12,000 9월 사육 마릿수 22,000 2,000 단위 : 톤 41만 3천~41만 5천 마리 27,000 7,000 7,000 전망 17,000 농협중앙회 12,000 검정농가 대상 수정 건수를 바탕으로 생 산 잠재력 지수를 산출한 결과, 1세 미만 젖소 사육 12,000 마릿수는 3분기까지 증가세를 보이다가 4분기에는 감소세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2분기 젖소 도축 마릿수는 17,036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45.3% 증가하였다. 7월 젖소 도축 마릿수는 5,543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31.9% 증가하였다. 원 유 감산 정책과 고기소 가격 상승의 영향이 미친 것 으로 보인다(중앙자문회의 결과). 원유 감산을 위한 도축 마릿수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9월 사육 마릿수는 전년 동기보다 1.1~1.5% 감소한 41만 3천~41만 5천 마리로 전망 된다. 초임만삭우(천원) 2,000 1,000 0 1월 2월 단위 : 톤 27,000 22,000 17,000 1월 2월 3월 3월 4월 4월 5월 5월 초임만삭우(천원) 4,000 3,000 2,000 00 1,000 6월 6월 27,000 17,000 27,000 12,000 22,000 12,000 17,000 17,000 7,000 1월 1월 2월 2월 3월 3월 4월 4월 5월 5월 6월 6월 7월 7월 8월 8월 9월 9월 10월 10월 11월 11월 12월 12월 1월 1월 2월 2월 3월 3월 4월 4월 5월 5월 6월 6월 7월 7월 8월 8월 9월 9월 10월 10월 11월 11월 12월 12월 1월 1월 2월 초임만삭우 노폐우 노폐우 초임만삭우 초유떼기(암) 노폐우, 초유떼기(암) (천원) 2,000 노폐우, 초유떼기(암) (천원) 1,600 2,000 1,200 1,600 800 초유떼기(암) 1,200 400 800 초유떼기(암) 0 400 7월 8월 1월 1월 9월 2월 2월 10월 3월 3월 11월 4월 4월 12월 5월 5월 1월 6월 6월 2월 7월 7월 3월 8월 8월 4월 9월 9월 5월 10월 10월 6월 11월 11월 7월 12월 12월 8월 1월 1월 9월 2월 2월 10월 3월 3월 11월 4월 4월 12월 5월 5월 1월 6월 6월 2월 7월 7월 3월 8월 4월 8월 9월 5월 9월 10월 6월 10월 11월 7월 11월 12월 12월 1월 1월 2월 7월 8월 9월 노폐우 10월 11월 12월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2013 년 8,667 9,694 9,867 9,696 9,650 8,712 7,537 7,273 5,963 5,868 20 2013 년 8,667 9,694 9,867 9,696 9,650 8,712 7,537 7,273 5,963 5,86 14,896 14,867 2014 년 11,015 12,839 14,268 15,019 15,717 15,294 14,970 15,848 2014 년 11,015 12,839 14,268 15,019 15,717 15,294 14,896 14,867 14,970 15,8 2,000 2015 년 20,849 21,973 21,951 21,701 21,564 20,944 21,275 2,000 2015 년 20,849 21,973 21,951 21,701 21,564 20,944 21,275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2013 년 8,667 9,694 9,867 9,696 9,650 8,712 7,537 7,273 5,963 5,868 2013 년 8,667 9,694 9,867 9,696 9,650 8,712 7,537 7,273 5,963 5,86 14,896 14,867 2014 년 11,015 12,839 14,268 15,019 15,717 15,294 14,970 15,848 2014 년 11,015 12,839 14,268 15,019 15,717 15,294 14,896 14,867 14,970 15,8 2015 년 20,849 21,973 21,951 21,701 21,564 20,944 21,275 2015 년 20,849 21,973 21,951 21,701 21,564 20,944 21,275 9월 10월 11월 12월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0 201 2 노 노 201 2 20 42 2015 09/10
<표 2> 1세 미만 송아지 마릿수 잠재력 추이 구분 초임만삭우(천원) 4,000 3,000 2,000 1,000 0 초임만삭우(천원) 4,000 4,000 3,000 2,000 1,000 분기별 잠재력 지수 주: 3월을 기준()으로 연도별 자료를 지수화한 수치 자료: 농업관측센터 추정치 <표 3> 젖소 사육 마릿수 전망 주: 15년 9월, 12월은 농업관측센터 전망치 자료: 통계청, 가축동향 <그림 3> 젖소 산지가격 변화 추이 00 노폐우 1월 1월 2월 2월 3월 3월 4월 4월 5월 5월 6월 6월 7월 7월 8월 8월 9월 9월 10월 10월 11월 11월 12월 12월 1월 1월 2월 2월 3월 3월 4월 4월 5월 5월 6월 6월 7월 7월 8월 8월 9월 9월 10월 10월 11월 11월 12월 12월 1월 1월 2월 초임만삭우 노폐우 전분기 대비 증감률 3월 6월 9월 12월 9월/6월 12월/9월 14년(A).0 99.3.3 103.8 1.0 3.5 15년(B) 105.4 107.5 105.7 97.3-1.7-7.9 증감률(B/A) 5.4 8.3 5.4-6.3 - - 구분 사육 마릿수 단위: 천 마리, % 전분기 대비 증감률 6월 9월 12월 9월/6월 12월/9월 14년 424 429 431 1.2 0.5 15년 418 413~415 410~412-1.3~-0.8-1.0~-0.6 증감률 -1.3-1.5~-1.1-3.7~-3.2 - - 초임만삭우 초유떼기(암) 노폐우, 초유떼기(암) (천원) 2,000 1,600 1,200 800 초유떼기(암) 400 0 노 사육 마릿수 감소 추세가 지속되어 12월 사육 마릿 수는 전분기보다 0.6~1.0% 감소한 41만~41만 2 천 마리로 전망된다. 사육 마릿수가 크게 증가했던 전년 동기보다는 3.2~3.7%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초임만삭우 산지가격 전년 대비 21% 하락 7월 초임만삭우 산지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21.1% 하락한 256만 1천 원으로 작년 4월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이다. 초유떼기 암송아지의 7월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12.1% 하락한 7만 원이며, 노폐우는 2.6% 상승한 89만 9천 원으로 조사되었다. 2분기 분유 재고량 전년보다 36.9% 증가 2분기 원유 생산량은 56만 1천 톤으로 전년 동기 (57만 톤)보다 1.6% 감소하였다. 2분기 시유 생산량은 43만 1천 톤으로 전년 동기 대 비 1.5% 감소하였다. 그 중 백색 시유 생산량은 35 만 톤(전년 대비 2.4% 감소)이었다. 유제품 수입량(원유 환산)은 44만 4천 톤으로 전년 동기보다 3.0% 증가하였다. 유제품 소비량(원유 환 산)은 99만 8천 톤으로 전년 동기보다 3.1% 증가하 였다. 2분기 분유 재고량은 20,944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9% 증가하였다. 7월 분유 재고량은 21,275톤 으로 전월(6월) 대비 1.6% 증가하였다. 이는 적정 수 준의 재고량(5,000~7,000톤)의 3배에 달하는 수 준이다.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주: 젖소 산지가격은 중개에 의한 농가 판매가격 기준 조사 자료로서, 매월 3회 전국 16개 지역 조사 자료의 평균가격 자료: 농협중앙회 단위 단위 : : 톤 27,000 27,000 22,000 22,000 17,000 17,000 201 2 단위 : 톤 27,000 12,000 12,000 7,000 7,000 20 바이엘화학 43 22,000 2,000 2,000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2013 년 8,667 9,694 9,867 9,696 9,650 8,712 7,537 7,273 5,963 5,868 2013 년 8,667 9,694 9,867 9,696 9,650 8,712 7,537 7,273 5,963 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