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46호 (2006. 11. 18 ~ 2006. 11. 24 마약류 관련 NEWSFILE 뉴스파일과 관련한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연락 주십시오. Tel : 02) 2677-2245 / Fax : 02) 2677-2247 / E-mail drugfree@drugfree.or.kr www.drugfree.or.kr
11월 18-11월 24 마약류 관련 NEWS ( 리마) 마약이 갈 곳은 결국 불구덩이 속뿐 로이터 2006-11-18 리마( 페루)= 로이터/ 뉴시스 페루의 한 마약단속반원이 17일 수도 리마에서 코카인이 담긴 부 대자루를 불길 속으로 던지고 있다. 페루 마약단속반은 이날 압수한 마약 약 8톤을 불에 태워 없 앴다. 이메일로 마약 구매, 투약한 40대 영장 뉴시스 2006-11-18 전북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18 일 이메일을 통해 구입한 마약을 투약한 최모씨(47) 에 대해 마약 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1월14일게 대전시내 자신의 사무실에서 이메일을 보내 속칭 물뽕 1그 램을 구입해 투약하는 등 최근까지 모두 9차례에 걸쳐 765만원 어치 상당의 향정신성 의약품을 구매해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씨가 마약을 사들이기 위해 발송한 이메일 등을 추적, 행방을쫒고있다. 최씨에게 마약을 판매한 일당의 박영민기자 ymp@newsis.com -1-
[ 인천공항세관] 마약밀수 단속 民 官 이 따로 있나요 연합뉴스 보도자료 2006-11-20 - 마약밀수 민간인 포상금 개청 이래 최대금액인 5,000만원 지급 - 인천공항세관은 지난 3월 인천공항을 중개지로 반출입을 기도하다 검거된 코카인 4kg, 시가 약 120억원 상당을 적발하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용역업체 및 인천국제공항공사 직원 등 5명에 게 관세청 개청 이래 민간인 포상금으로는 단일 건 최대금액인 5,000만원을 11월 16일을 기해 검거공로자에게 지급 이번 적발 건은 보안검색업체 X-ray 담당직원이 최초로 이상물질을 감지하였고, 여행용가방 밑바 닥에 교묘하게 은닉된 것을 3차에 걸친 검사과정을 통해 어렵게 찾아내어 사실을 세관에 지체없 이 신고함으로써 민 관 협력을 통해 현품과 범인을 동시에 검거하게 된 좋은 사례임 코카인 4kg은 13만 3천여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임 금년 들어 인천공항세관이 검거한 총43건의 마약단속실적 중 민간인이 신고하거나 보안검색 등 관련 민간업계와의 협력활동을 통해 적발실적 건수는 14 건에 달하고 있음( 총 적발건수 대비 32.6%) 민간인 제보 및 관련업계와의 협력에 의한 마약적발활동이 활성화 되고 있는 것은 우리세관 당국 이 그 동안 특급탁송화물 취급업체, 항공사, 출입국 보안검색업체 등 물류 관련 민간업계 종사자 에게 지속적으로 국내 외 마약밀수 동향과 적발사례 등에 관한 전파교육을 실시한 결과가 반영되 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하루 7만여명의 해외 여행객과 6천톤이 넘는 항공화물이 모이는 우리나라 최대 관문인 인천공항 을 중심으로 해외를 거점으로 하는 마약밀수가 끊임없이 시도되고 있고 거래수법 또한 상상을 초 월할 정도로 교묘하게 소형, 다발적인 밀수형태로 이루어지고 있어 관련민간업계와의 협력활동이 대단히 중요한 사항임 앞으로 인천공항세관은 지난 5 월말 구축한 민관합동 마약단속망인 스카이넷(Sky NET) 망 활동을 더욱 강화하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한국사이버시민마약감시단 등 NGO와 통관물류업계 및 보 안검색업체 등이 지득하게 되는 국내 현장 정보를 적극 활용하고 국제기구 및 외국세관 당국과는 해외거래 정보를 상호 교류함으로써 마약단속활동을 보다 입체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 힘 코스타리카,' 사제 잠수함' 이용 마약운반책 체포 세계일보 2006-11-21 중미 코스타리카 연안에서 사제 잠수함에다 PVC( 폴리염화비닐) 파이프를 연결해 숨을 쉬며 바다 밑을 통해 마약을 운반해가던 밀매업자 4명이 체포됐다고 AP통신이 20 일 보도했다. 코스타리카 보안 당국에 따르면 코스타리카 태평양 해안에서 서쪽으로 166km 떨어진 공해 상에서 나무와 섬유 유리로 만든 사제 잠수함을 이용해 코카인 3.3t 을 싣고 가던 밀매업자들이 체포됐다. 보안 당국은 지난 17 일 니코야 반도 내 카보 블랑코 국립공원 인근 해상을 순찰하던 경비선이 ' 정체불명' 의 PVC 파이프 3개가 물위를 스쳐 지나가는 것을 수상히여겨 검색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밀매업자들은 해수면 약 2m 아래에서 시속 12km로 이동하던 길이 15m의 잠수함 안에 서숨을쉬기위해3 개의파이프를물위로내놓았던것으로밝혀졌다. -2-
이 마약 운반선에는 연료 탱크 몇 개와 안에 들어온 물을 퍼내는 데 쓰는 바가지도 있었다고 당 국은 전했다. 보안 관계자는 코스타리카 연안에서 이런 성격의 마약 운반선이 발견된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콜롬비아인 2 명, 과테말라인 1 명, 스리랑카인 1명 등으로 구성된 마약 밀매업자들은 공해 상에서 체포됨에 따라 체포를 위해 공조 작전을 벌인 미국 당국으로 신병이 넘겨졌다. 이번에 이용된 ' 사제 잠수함' 마약 운반선은 콜롬비아를 출발했던 것으로 추정됐다. 코스타리카에 서 가장 가까운 콜롬비아의 태평양 해변은 운반선이 발견된 해상에서 약 1천250km 떨어진 곳에 있다. 콜롬비아 당국은 첨단 레이더 시스템으로 인해 육상을 이용해 마약을 운반하는데 상당한 어려움 을 느끼는 마약 밀매업자들이 최근들어 해상을 통한 마약 운반을선호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 연합> 마약사범 한국인 32명도 수감 세계일보 2006-11-21 사형선고 14명 형집행유예 상태 언어장벽으로 고통 대책 시급 중국에서 마약 범죄를 저지르다가 중형을 선고받은 한국인도 있다. 중국에는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이란 동부 접경의 황금초생달 지역과 동남아 태국 미얀마 라오 스 북부의 황금 삼각주 지역의 마약이 흘러든다. 마약에 손대는 국내 범죄조직은 중국 범죄조직 과 손을 잡고 유통에 관여하곤 한다. 중국 마약단속국( 금독국) 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현재 중국에서 수감 생활을 하는 한국인 마약사범 은 32 명에 이른다. 이들 가운데 14 명은 사형을 선고받았다. 지역별로는 랴오닝( 遼 寧 ) 성과 선양( 瀋 陽 ) 에 22 명, 베이징에 9 명, 칭다오에 1 명이 수감돼 있다. 중국에서 마약 사범은 일반적으로 즉시 사형 선고를 받는다. 이 경우 선고 당일 또는 다음날 형이 집행된다. 그러나 한국인 마약사범 14 명은 형 집행을 유예받은 상태다. 한국대사관이 중국 사법당국에 즉시 형 집행을 하지 말아 줄 것 을끈질기게요구한결과다. 그러나 마약 사범을 비롯해 중국에서 수감 생활을 하는 한국인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 로 전해진다. 언어 장벽으로 외톨이가 돼 함께 중국인 수감자들로부터 수모를 겪는 일이 많다. 선 양에서 사업했던 김모씨는 한국인은 언어 장벽으로 조사 재판 과정에서 자신을 제대로 변호하지 못하므로 중국인보다 무거운 형벌을 선고받는다 며 중국인이면 가벼운 형벌을 받을 사안도 중형 을 선고받는 일이 있다 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인 수감자는 말이 통하지 않아 교도소 안에서도 온갖학대를견뎌내야한다며 이들에대한보호가절실하다고강조했다. 베이징= 강호원 특파원 hkang@segye.com -3-
美. 加 에서 한국 등 아시아계 마약단 증가 MBC 2006-11-21 미국과 캐나다의 마약시장에서 베트남계를 필두로 중국, 한국 등 아시아계 범죄단의 마리화나 공 급 역할이 커지고 있다고 미국 법무부가 보고서에서 밝혔습니다. 미국 법무부의 ' 마약정보센터' 는 지난 15일자 보고서에서 멕시코계 마약 거래 조직들이 미국 내 마리화나 도매 공급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으나, " 베트남계를 필두로 캄보디아, 중국, 한국, 라오스, 태국계 범죄단의 역할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를 작성한 마약 정보 센터의 찰스 밀러는 " 한국계 마약 범죄단의 경우 미국과 캐나다에 기 반을 둔 한인들이며, 이들이 한국 출신인지 북한 출신인지는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 박상후 pushangh@imbc.com] 필로폰 투약 판매 11명 구속 KBS 2006-11-21 대구지방 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전국을 무대로 필로폰을 판매한 경주시 황오동 44 살 권 모 씨 등 5 명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또 권 씨 등으로부터 필로폰을 공급받아 상습적으로 투약한 대구시 북구 등 6 명을 같은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37 살 우 모 씨 권 씨 등은 지난 9 월부터 최근까지 대전의 한 고속버스 터미널 앞에서 필로폰을 판매하거나, 상 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1,200여 명이 한꺼번에 투약할 수 있는 싯가 1억 2천만 원 상당의 필로폰 38 그램을 압수했습니다. [ 지역] 김가림 기자 환각상태 아파트 전문 털이범 검거 KBS 2006-11-21 경남 김해경찰서는 오늘 환각상태에서 전국을 무대로 아파트를 상습적으로 털어 온 인천시 만수 동40 살유모씨를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혐의로구속했습니다. 유 씨는 지난달 20 일 대마초를 피운 뒤 환각상태에서 김해시 외동 모 아파트에 들어가 귀금속 230만 원 어치를 훔치는 등 전국의 아파트를 대상으로 지금까지 모두 61 차례에 걸쳐 2억 원 상 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지역] 김현수 기자 -4-
中 당국 " 北 주민에게서 마약구입 진술" 확보 연합뉴스 2006-11-21 한국인 마약사범 3명 내주 기소 ( 선양= 연합뉴스) 조계창 특파원 = 중국 당국이 마약 밀반출 혐의 등으로 체포된 한국인 마약사범 으로부터 " 북한 주민에게서 마약을 구입했다" 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랴오닝( 遼 寧 ) 성 선양( 瀋 陽 ) 의 한 법조계 소식통은 21 일 " 중국 세관 당국이 지난 7월 체포된 한국인 마약사범 3 명으로부터 ' 북한 주민으로부터 히로뽕을 구입했다' 는 진술을 확보했다" 고 밝혔 다. 이들은 올해 7월31 일 비닐봉지에 담은 히로뽕을 바짓가랑이 사이에 숨겨 선양의 타오셴( 桃 仙 ) 국 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밀반출을 시도한 혐의로 세관 당국에 체포됐다. 세관 조사결과 이들 가운데 1명은 7월29 일 지린( 吉 林 ) 성 옌지( 延 吉 ) 시에서 북한 주민으로부터 추 정되는 A 씨( 수배중) 와 접촉해 히로뽕 500g을 중국돈 8만800 위안( 약 960 만원) 에 구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세관 당국은 마약이 북한에서 밀반입된 것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도주한 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선양시 중급인민검찰원은 내주중 이들 3 명을 마약거래 혐의로 기소할 예정이다. A씨의 검거에 총력 한편 선양( 瀋 陽 ) 시 중급인민법원은 지난 15일 히로뽕 454.3g을 판매하려던 혐의로 기소된 북한 주민 윤( 尹 ) 모 씨에 대해 무기징역형을 선고하고 전재산 몰수판결을 내린 바 있다. phillife@yna.co.kr 런던, 유럽 국가 중 코카인 소비 최대 아시아경제신문 2006-11-22 영국의 일간지 더런던페이퍼(thelondonpaper) 의 최근 보도에 의하면 런던의 코카인 소비가 유럽 의다른도시들과비교해최고치를나타냈다고한다. 또한 UN의 이번 보고서에 의하면 코카인 중독자가 다른 유럽국가들에 비해 영국에 가장 많은 것 으로 전해졌다. 이 보고서는 다른 A등급의 마약의 소비는 조금씩 상승하고 있지만 코카인의 소비는 지난 7년 만 에두배로상승하는듯급등하는모습을보인다고말했다. 마약과 마약 중독에 관한 유럽감시센터는 영국의 마약 소비가 지난 했다. 10년간 세배로 상승했다고 전 지난 2001년에서 2003년 사이에 영국인 15세에서 64세의 인구 중 6.8% 가 코카인을 소비했다. 스페인과 이탈리아는 각각 4.8% 와 4.6% 로 그 뒤를 이었다. UN 의 안토니오 마리아(Antonio Maria) 는 영국의 코카인 소비 상승의 주된 요인은 백인 여성에서 비롯되었다. 고말하면서놀라움을나타냈다. 마약 전문가는 코카인 소비의 주된 상승 요인으로 마약 소비 가격의 하락을 지적했다. / 민선영 -5-
리포터 월드넷 worldnet@akn.co.kr BC, 마약 빈곤 관련 범죄 증가 한국일보 2006-11-22 범죄율은 감소 BC 주의 전체적인 범죄율은 감소하는 가운데 마약 빈곤 관련 범죄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다. 사이먼프레이저대학교(SFU: Simon Fraser University) 범죄학 교수인 로버트 고든과 브라이언 키 니 교수가 공동으로 작성한 보고서에 의하면 1995년부터 2005년까지 BC주의 범죄율은 14퍼센트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BC주의 마약 관련 범죄의 경우에는 인구 십만 명 당 607건으로 캐나다에서 가장 높은 비율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살인 등 강력 범죄는 인구 십만 명 당 1,200 건으로 사스케치완, 매니토바에 이어 3위를 차 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스케치완과 마니토바는 인구 십만 명 당 각각 4.3 4.2명으로 1위와 2위 를 차지함 반면 BC주는 2.9 명으로 미국 시애틀과 동일하고 전국 평균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었다. 원주민들이 BC주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3 퍼센트에 불과하지만, 살인 희생자의 17퍼센트를 차지하 여 원주민들 간에 강력범죄가 특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보고서는 이러한 마약 관련 범죄의 증가를 줄이기 위해서는 연방 정부에 마약 사용을 정당 화 추진에 맞서거나 마약 범죄를 소탕하기 위한 더 많은 경찰력의 투입하는 방법을 택할 것을 권 고했다. 보고서는 또한 경찰력을 광역 밴쿠버, 광역 빅토리아, 프레이저 밸리 지역으로 재구성하여 마약 범죄에 대처할 것을 주장했다. 도내 마약사범 증가 전북도민일보 2006-11-22 도내 마약사범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전주지검에 따르면 지난 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1년간 전주지검과 관내 3개 지청에서 모 두 221명의 마약사범이 입건돼 이중 92 명은 기소, 71명은 불기소 처리됐으며 50명은 타 지역으 로 이관되고 8 건은 미제로 남았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2004년 9월-2005년 8 월) 에 모두 191명이 입건돼 101명이 기소되고 58명 이불기소된데에비해입건된인원수만15.7% 가늘어난수치다. 검찰 관계자는 마약사용이 일반인 층으로 확산하면서 전반적인 마약사범 수가 증가한 것 같다 며 세관등유관기관과협조해지속적인단속을벌여나가겠다고말했다. 김은숙기자 myiope@ -6-
유럽서 마약 사상 최저가.." 복용 증가 우려" 매일경제 2006-11-23 헤로인과 코카인 가격이 최근 5년간 큰 폭으로 하락 하면서 암시장에서 거래되는 불법 마약이 유 럽에서사상최저가를기록할가능성이있는것으로나타났다. 23 일 공개된 전( 全 ) 유럽 마약가격 보고서에 따르면 헤로인과 코카인의 가격은 1 999년-2004년에 각각 45%, 22% 떨어진 반면 이 기간에 아프가니스탄에서의 마약 생 산량은 반대로 그 만큼 늘 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아프가니스탄은 헤로인의 원료로 쓰이는 아편의 주 생산국으로, 전세계 아편의 90% 가량을 충당 하고 있으며 미국이 이끄는 다국적군에 의해 2001년 탈레반 정부가 붕괴된 이래 생산량이 급격히 늘어났다. 탈레반 반군은 마약거래로 활동 자금을 조 달하고 있다. 리스본 소재 유럽 약물. 약물중독감시센터(EMCDDA) 의 볼프강 고츠 소장은 " 아프 간은 전세계 헤 로인의 주요 생산국이며 향후 유럽이 직면할 마약문제에 잠재적인 영 향을 미칠게 될 것" 이라며 " 우리는 전세계 암시장에 헤로인의 과잉 공급으로 인해 야기되는 위험을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실 정" 이라고 덧붙였다. EMCDDA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에서는 2004년 한해에 기록적인 19t 의 헤로인이 압 수됐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10% 가 많은 것이다. 이 보고서의 최근 5 년간의 가격동향 분석결과 마리화나, 엑스터시, 코카인, 헤 로인 등 유럽의 모 든 마약의 가격은 이 기간에 크게 떨어졌으며 일부는 가격이 절반 으로 급락했다. 마약이 실제 거래되는 시중가에 대한 장기조사 자료가 없어 정확한 비교는 어렵 지만 코카인과 엑스터시 등의 거래가격은 1980 년대 후반보다 싼 것으로 전해졌다. EMCDDA 의 마르셀 레이먼 의장은 " 가격이 싸다고 더 많은 사람들이 마약을 구입 해 복용하게 된 다고 획일적으로 단정하긴 어렵지만 유럽 전역에서 마약의 가격이 점 차 하락한다는 것은 마약에 의존하는 사람들이 더 많이 마약을 복용할 수 있도록 한 다는 점에서 우려할 만하다" 고 밝혔다. mingjoe@yna.co.kr ( 리스본 로이터= 연합뉴스) 마약중독자 급증 치료제 개발 걸음마 디지털보사 2006-11-23 남용약물 역제제 연구 정책적 지원 필요 이대의대, 억제제 개발을 위한 기본방안 마련 매년 마약중독자는 증가하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마약중독을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 개발은 전무 해 이에 대한 연구개발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국내에는 마약퇴치운동본부 및 보호관찰소 등에서 마약 중독자의 재활을 돕고 있지만 마약 중독자를 위한 치료제 개발은 걸음마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검찰 통계결과를 보면 한해 마약류사범 1만명을 훨씬 넘고 있으며 실제 마약사용자는 적발된 사 -7-
범의 20~40배인 20 만~40 만 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대의대는 남용약물 부작용 기전규명 및 억제제 개발을 위한 기반구축 과 관련한 연구보고서에서 마약 사용범위가 농촌지역, 주부까지 파급돼 심각한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치료제 개발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마약중독의 치료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해서는 남용약물 문제에 대처하기 하기 위한 억제제 검색 및 평가법이 개발돼야하고, 남용약물 억제제 평가 시 필요한 실험방법 및 기준이 적합하게 설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더 나아가 남용약물 억제제 개발을 위해서는 남용약물의 진통작용, 내성, 의존성 형성 및 신경독 성에 관계되는 수용체 및 신호전달계와의 작용관계가 규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필현기자(chop23@bosa.co.kr) 혹시 우리아이들도? 설마! 중앙일보 2006-11-24 달라스 인근지역 청소년 마약 들불처럼 번져 달라스와 인근지역 청소년들이 마약중독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이들 청소년들은 일반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진통제 등을 통해 마약을 제조한 뒤 친구들에게 싼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어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따라서 10대 청소년을 둔 부모들은 유심히 자녀들의 행동을 살피면서 마약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 워줘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마약 치료센터 관계자들에 따르면 달라스 지역을 비롯해 인근지역 청소년들이 일명 치즈 (Cheese)' 라고 불리는 헤로인(Heroin) 과 타이레놀(Tylenol) PM 혼합 마약류를 상습적으로 복용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들 청소년들이 마약류에 대한 조제방법이 간단하기 때문에 쉽게 만들 수 있으며 가격 또한 2 달러 안팎에서 구입하기 때문에 마약중독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마약을 복용한 청소년들은 근심 걱정이 사라지고 왕성한 의욕이 생긴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전문의들은 치즈를 상습적으로 복용할 경우 구토와 불면증세, 성격장애, 정신적 공황까지 올 수 있으며 청소년들의 성장 발육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경고하고 있다. 실제로 피닉스 아카데미(Phoenix Academy) 청소년 마약치료센터 달라스 지소에는 현재 5개 기관 에 총 58개의 병상밖에 없는 실정이기 때문에 마약 중독으로 인해 치료를 받는 청소년들을 수용 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뿐만 아니라 이들 청소년들의 마약 복용실태는 현재 히스패닉계 청소년들이 많은 북서 달라스지 역 중 고교에 편중되어 있지만 조만간 달라스 전역으로 퍼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더욱이 지난 4월 지역 경찰국과 교육계 관계자들이 청소년 마약 복용으로 인한 실태조사 결과 일 주일에 1~2명꼴로 치즈 중독 청소년들이 치료를 받기 위해 관련 기관들을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최근에는 그 숫자가 더욱 늘어난 것으로 집계돼 그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닉스 아카데미와 달라스 정신병원, 청소년 보호센터 등 청소년 대상 마약 치 -8-
료센터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전문가들은 청소년들이 마약을 복용할 때부터 치료를 받아야 하며 외부 도움 없이 스스로 의지를 갖고 치료할 수 있지만 중독이 된 이상은 그 만큼의 전문치료센터를 찾아서 상담을 받아야 한다 고조언하고있다. 또 부모들은 아이들이 마약에 노출됐다 하면 지체말고 전문기관을 찾아 도움을 받아야 하며 치료 시기를놓칠경우더심각한중독상태에빠져들게될확률이높다고말했다. 이들 전문가들은 대부분 자신의 아이들은 이상없다 고 생각하지만 이들의 행동을 유심히 살펴보 면 마약에 대한 중독이나 복용상태등을 체크할 수 있으니 아이들과 많은 대화의 시간을 가지라고 권면하고 있다. 한편 청소년들의 치즈 및 마약 치료와 관련한 문의는 214-999-1044, ext. 3156이나 www.phoenixhouse.org 로하면된다. 야생대마 피운 6명 검거 매일경제 2006-11-24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마약수사대는 24 일 민 통선 등지에서 야생대마를 채취해 핀 혐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로 이모(2 9. 무직) 씨 등 6 명을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동네 선후배지간인 이들은 지난 20일부터 최근까지 강원도 철원 군 동송읍 민간인 통제구역과 철원읍 야산 등지에서 야생 대마를 채취해 수회에 걸 쳐 모텔 등지에서 흡연한 혐의 를받고있다. pseudojm@yna.co.kr ( 의정부= 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환각 상태로 아파트 털이 뉴시스 2006-11-24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24 일 마약을 투약한 상태로 아파트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김모씨(35) 를 절도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김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1시께 S 모씨(35 여) 의 아파트에 들어가 현금 등 53만원어치의 금품을 훔치고, 훔친 신용카드로 7차례에 걸쳐 60 여만원 상당의 물품 대금을 부당 결제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필로폰을 투약한 상태로 범행전 훔친 열쇠를 이용해 아파트에 침입한 것 으로 드러났다. 마산= 뉴시스 강경국기자 kgkang@newsis.com 인터넷서 대마초 판매 뉴시스 2006-11-24 30대 검거 -9-
경남 거창경찰서는 24 일 인터넷을 통해 대마초를 판매한 최모씨(30) 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 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9월12 일께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한 줄 게시판에 " 떨 처분 그램당 2만 원에 판매합니다" 라는 광고성 글을 올린 후 구매를 희망해 온 6명에게 대마초 440g 판매, 이들로 부터880 만원을받아챙긴혐의다. 경찰은 또 최씨의 집에서 대마 780g( 시가 1560 만원 상당) 을 증거물로 압수하는 한편 최씨로부터 대마를구입한사람이더있을것으로보고수사를확대하고있다. 그러나 최씨는 경찰 조사과정에서 " 주거지 인근 마을에서 나무 뿌리를 건조시킨 것을 보고 슬쩍 했지만 대마인지는 몰랐다" 며 구입 사실에 대해 강력히 부인했다. 거창= 뉴시스 강경국기자 kgkang@newsis.com 린제이 로한 `마약 복용` 발각 충격! 조인스닷컴 2006-11-24 음주, 노출, 욕설 등으로 끊임없이 구설수에 오르는 린제이 로한이 이번에는 마약을 복용한 사실 이 밝혀져 팬들에게 충격을 더해주고 있다고 스포츠서울이 보도했다. ' 내셔널 인콰이어러' 는 23 일( 한국시간) " 린제이 로한이 지난 12일 호텔방에서 코카인을 과도하게 흡입한 채 쓰러져 있었다" 고 보도했다. 로한은 지난 12 일 밤 여느 때처럼 파티를 즐기고 호텔방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코카인이 다량 들 어간 칵테일을 마시고 정신을 잃었다. 이 모습이 주변 사람들에 의해 발견된 것. 당시 로한을 살 폈던 의사는 " 로한은 다량의 코카인 흡입으로 정신을 잃었으며 심한 두통을 호소했다" 고 전했다. 그 의사는 ' 내셔널 인콰이어러' 에 당시 로한의 상태가 심각했다고 말하며 " 그녀에게 하루빨리 병 원에 들어가 재활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지만 로한은 거절했다" 고 밝혔다. 이 사실이 전해지자 팬들은 대부분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 이 보도가 사실이 아니 길 바란다" 고 말했고 다른 네티즌도 " 이러다 정말 심각한 중독에 빠지는것 아니냐" 며 걱정스런 목 소리를 냈다. 미국의 연예 매체들 역시 " 로한의 믿고 싶지 않은 소식" 이라는 타이틀로 " 망가지기 엔 너무 어린 나이다" 라며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 [digital@joongang.co.kr]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