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차 관광시론 관광특성화를 통해 국가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자 진대제 인천세계도시축전 조직위원장 4 이슈와 사람 인천광역시 안 상 수 시장 김상태 편집위원장 6 기획특집 ➊ 기획특집 ➋ 관광수요 긴급진단 외생적 변화가 관광수요에 미치는 영향 한국 국제관광시장의 특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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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목 차 관광시론 관광특성화를 통해 국가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자 진대제 인천세계도시축전 조직위원장 4 이슈와 사람 인천광역시 안 상 수 시장 김상태 편집위원장 6 기획특집 ➊ 기획특집 ➋ 관광수요 긴급진단 외생적 변화가 관광수요에 미치는 영향 한국 국제관광시장의 특성과 전망 모수원 목포대학교 무역학과 교수 19 위생적 요인이 관광수요에 미치는 영향 임은순 세종대 관광경영학과 교수 26 북핵문제가 북한 관광사업에 미치는 영향 동용승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전문위원 32 이명박정부의 대규모 관광개발 사업 강의 문화적 가치와 문화가 흐르는 4대강 살리기 심원섭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책임연구원 41 녹색 문화창조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3대문화권 문화 생태 관광기반 조성사업 송경창 경상북도 새경북기획단장 50 평화생명지대(Peace & Life Zone) 관광개발계획 정재선 한국관광공사 관광자원팀 팀장 56 백두대간 생태관광자원 개발 사업 김향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 62 새만금 국제관광단지 조성사업의 현황과 과제 장병권 호원대학교 호텔관광학부 교수 69 정책토론 지역축제 이대로 좋은가? 1 지역축제의 문제점과 개선방향 서정섭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위원 78 2 지역축제 구조조정의 위험성과 오류 류정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 85 정책논단 1 제2차 전국 관광개발기본계획에 대한 소고 김향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 90 2 전통시장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 라도삼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연구위원 95 3 진정성 체험을 통한 고궁관광 매력개발: 해외사례가 주는 시사점 이 훈 한양대 관광학부 교수 100 관광 I&I는 관광정보의 수요자라고 할 수 있는 정부, 업계, 개인 등에게 신뢰성있는 정보를 제공하여 그들의 경쟁력 제고를 돕고자 하는 사업입니다. 정보(information)의 고부가가치화를 기본으로 하고 있는 관광 I&I정보사업에서 I&I 란 Information & Idea, Information & Industry, Industry & Institute 를 의미합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이 사업의 일환으로 관광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관광정책 대안을 심층적으로 모색하는 계간 한국관광정책 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4 종교관광 활성화 방안 김태영 경남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 105 정책제언 한국관광산업의 미래, 인문학적 기초 위에서 다시 고려해야 정장진 (주)레바캉스 대표 111 정책해설 1 문화를 파는 전통시장 문전성시 프로젝트 최금정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과 한옥체험숙박 종합지원시스템 운영 장영화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진흥과 사무관 여름휴가철 관광활성화 대책 추진 편집팀 125 관광관련 주요정책 시안 분석과 대안제시 새로운 정책적 수요의 발굴과 아이디어 및 정책 방안 제시 환경변화에 따른 관광분야의 대응방안 등에 대한 논의의 장 마련 세계포커스 일본의 중국관광객 유치 현황과 정책 추진방안 김현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원 127 토론중계 새만금 국제관광단지 조성방안 워크숍 주요내용 편집팀 131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홈페이지( 들어오시면 지난호를 모두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관광정책 에 수록된 내용은 필자개인의 견해이며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공식적인 견해가 아님을 밝힙니다.

3 관광시론 관광특성화를 통해 국가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자 진대제 인천세계도시축전 조직위원장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해외관광객 수가 한 해 700만에 이르고 있다. 해외관광객 수가 급증한데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그 가운데 하나가 바로 문화 라고 할 수 있다. 문화의 우수성을 등에 업은 한류 바람으로 인해 가깝게는 아시아에서 멀리 미주, 중동까지 한국드라마와 영화, 상품 등이 인기를 끌 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하지만 한류를 등에 업은 관광객 수의 급증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이미 중국에서는 반 한류 움직 임이 있었고 안티 한국으로 발전할 기미도 있기 때문이다. 타국의 문화와 대결 을 하지 않고 모든 문화 와의 융화 를 지향하는 우수한 우리 문화의 긍정적 마케팅이 절실하게 요구되는 대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관광사업은 이제 창의력을 기반으로 하는 민간주도로 이어지고 있다. 작년 말, 한국방문의해 위원회가 출범한 의미는 한국 관광의 국제경쟁력을 높여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을 찾고 대 한민국의 참모습을 보여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있다. 이처럼 과거 정부 주도로 추진되어 왔던 한국방문의 해 사업이 민간의 창의력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한 민간주도로 추진되고 있는 것은 무척 자연스런 일이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2010~2012년 한국방문의 해 사업은 더 이상 볼거리와 먹을거 리가 부족한 저품질 관광상품개발이 아닌 관광객들에게 한국에 대한 좋은 기억을 담을 수 있도록 고품 질 관광을 지향하고 있다. 이 사업의 주요 목표는 2012년 외래관광객 1,000만 명과 관광수입 130억달러, 국제 관광경쟁력 20위권 진입이다. 이같은 목표를 달성시키기 위해서는 관광마케팅의 다양화가 필요하다. 문화 만을 가지고 목표가 추 구될 수는 없다. 관광분야의 특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미국의 라스베가스는 첨단사업의 마케팅 출발 지로 인식되고 있고, 태국은 이미 이슬람 국가의 환자들을 상대로 한 의료관광으로 큰 수입을 올리고 있 다. 한때 온천으로 관광수입을 올렸던 일본은 녹차, 첨단, 의료 등으로 관광객들에게 손짓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고부가가치의 관광상품을 개발해 이미 정부가 청사진을 제안한 분야마다 특성화의 전략 을 착실히 추진해야 한다. 고품질 관광은 특히 국가브랜드가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더욱 신 중하고 빈틈없이 실천돼야 한다. 국가브랜드가치 제고 차원의 측면에서 보면 인천세계도시축전은 이 같은 국가브랜드를 한 단계 끌어 올리는 계기다. 인천세계도시축전 행사 하나만으로 각 분야 전문가 약 26만명이 방문하게 된다. 분야별 로 영향력이 강한 사람들이 모여 인천이라는 진면모를 알게 되면 도시의 브랜드가치는 물론 국가브랜드 를 한층 상승하게 될 것이다. 이미 글로벌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는 것은 브랜드가치가 상승하고 있다는 청신호를 담는 의미다. 국가브랜드는 관광상품 뿐 아니라 우리의 이미지를 심게 하는 모든 분야와 연결이 되어 있다. 분야별 전문화된 마케팅이 빛을 발해야 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영향력이 큰 분야별 전문가들이 한국의 문 화의 우수성을 실감할 수 있는 상품이 많이 개발되고 관광분야 발전을 한층 올려주기를 기대한다. 4 5

4 / 이슈와사람 / 김상태 선임연구위원(이하 김 ) 시장님께서 인천광역시를 간단하게 소개해 주신다면? 미래를 준비하고 우리나라의 발전을 선도할 국제도시로의 모습을 가꿔가고 있습니다. 김상태 편집위원장 (인터뷰) 안상수 시장 (이하 안 ) 인천은 1876년 강화도 조약에 의해 문호개방이 시작되면서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서양문물을 받아들인 곳으로 1897년 경인선 부설과 부평 및 남동산업단지 등 우리나라 산업화의 중심으로 수도 서울의 관문 역할을 하였습니 다만, 아시다시피 현재의 인천은 과거에 비해 엄청난 변화를 거듭하면서 눈부신 발전을 이루어 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 최대의 경제자유구역과 세계적 허 브공항 및 항만을 갖추고 2014년 아시안게임이 개최되는 동북아 국제중심도시로 자리매김 하였고, 2020년에는 세계 일류 명품도시로 U-City와 첨단지식산업이 중 심이 된 국제 비즈니스 중심도시로 세계 10대도시 반열에 올라서게 될 것이며, 최 근 세계도시화가 진전되고 국가간의 경계가 사라지고 도시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 을 결정하는 시대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는 인천이 될 것입니다. 인천광역시 안 상 수 시장 송곳의 끝 만으론 사회가 단단할 수 없어 김 시장님께서 생각하시기에 인천광역시의 발전과 관광진흥은 어떠한 관계를 갖고 있다고 보십니까? 경기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경영학 석사 (미)트로이대 경영학 석사(Troy state Univ.) 대한적십자사 명예지사장 인천광역시 체육회 회장 인천발전연구원 재단이사장 송도테크노파크 재단이사장 제15대 국회의원(한나라당 계양 강화 갑) 한나라당 금융위기 특별대책위원 한나라당 국가혁신위원회 위원 안 흔히들 관광산업을 굴뚝없는 산업 으로 건설, 운영, 쇼핑, 건강, 치안 등 사회 많 은 부분의 발전과 연계되어 있습니다. 이에 전세계 많은 국가에서 관광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으며, 국내에서도 관광산 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선정하여 국가적 차원의 육성계획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회발전에 있어서도 송곳의 끝만 같아서는 건강하고 단단한 사회라고 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국민의 여가도 중시하는 사회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봅니 다. 이런 점에서 인천은 우리나라 관광산업의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할 중요 한 위치에 있습니다. 국제공항이 있는 관문도시이기도 하며, 인천대교, 151층의 인 천타워, 아트센터, 치아니시티, 용유마린 컴플렉스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8월에 개최될 인천세계도시축전과 2014 년 아시아경기대회 등 국제적인 메가 이벤트를 앞두고 있어 관광 부문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올해가 인천방문의 해이기도 합 니다. 인천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6 7

5 이러한 상황에서 인천시 도시발전에서 관광부문이 차지하는 역할과 비중은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관광의 발전과 도시발전이 다른 부분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 다. 관광객들이 인천에 오셔서 편안하게 즐거운 마음으로 관광할 수 있도록 여건 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도시개발차원에서는 이러한 여건을 만들어가는 노력을 하고 있으며, 관광차원에서는 이러한 자원들을 상품화하고 마 케팅하는 노력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즉, 인천의 관광발전이 우리나라 전체 관광발전의 원동력이 된다는 생각으로 관 광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 시장님께서 보실 때 인천의 관광 잠재력은 어디에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십니까? 안 관광( 觀 光 )의 어원을 살펴보면 3천년 전에 쓰여진 주역의 한구절 인 관국지광( 觀 國 之 光 )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뜻은 나라 의 빛을 보다 라는 의미겠지요. 빛 을 보는 것이 관광이라면 과연 무엇이 빛 이 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우리시에는 빛 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관광자원이 무궁무진 합니다. 바다, 갯벌, 섬, 항구 등의 자연자원, 강화 고인돌에서 중구 개항장에 이르는 고대에서 근대의 역사 문화자원, 송도 영종 청라에 건설중인 우리나라 최초의 경제자유구역 에는 미래의 관광자원 개발이 한창 진행중에 있습니다. 인천의 매력을 부각시켜 인천을 관광도시로서 새롭게 포지셔닝하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인천을 대표할 소위 킬러 콘텐츠라고 하는 핵심관광상품 개발 및 관광시스템을 만들어가는 노력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습니다. 관광잠재력은 관광자원의 개발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즉, 관광자원이 있는 곳으로 관광객이 쉽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인천은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바다를 볼 수 있는 곳이며, 국제공항과 항만을 보유한 관문도시이며, 중 국시장과 가장 가깝게 접한 곳이기도 합니다. 인천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관광자 원과 지정학적 접근성을 잘 활용하여 인천의 무한한 관광잠재력을 구체적으로 실 현시키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진행중이라는 말씀과 함께 앞으로의 인천 관광의 발전모습을 지켜봐 달라는 부탁을 드리고 싶습니다. 김 한국관광진흥이라는 큰 틀에서 인천이 갖고 있는 위치와 기능을 어떻게 보시고 계십니까? 안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세계의 각 나라들은 지금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전쟁 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천은 잘 아시다시피 국제공항과 항만을 보유하고 있 는 우리나라의 제일의 관문도시입니다. 즉, 인천을 통하지 않고서는 우리나라 어 느 곳이든 접근할 수 없다는 의미겠지요. 인천은 관광객들에게 우리나라에 대한 첫인상과 마지막 이미지를 대표하는 곳입니다. 인천시의 관광발전이 곧 우리나라 관광발전의 원동력이 된다는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인천이 가지는 중국시장에 대한 경쟁력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세 계관광기구(UNWTO)의 통계에 의하면 세계관광시장은 연평균 4.1% 성장하여 2010년에는 10억 명, 2020년에는 15.6억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 중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연평균 성장률은 6.5%로 2020년 에는 세계관광시장의 25.4%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은 세계 4대 국제관광객 배출국가로 성장하여 2020년 1억명을 배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중국시장의 성장에서 인천의 역할은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인천에서는 차이나타 운 조성 등 중국 관광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상품개발 및 마케팅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국가적 차원에서도 중국시장 공략의 중요한 기지인 인천 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김 많은 국민들은 평소 인천엔 볼게 많다고 생각하면서도 이제까지는 교통혼잡문 제, 숙박시설의 부족 등이 문제라고 보는데 어떤 해결방안을 생각하고 계십니까? 안 먼저 교통대책과 관련해서 우리 인천은 지정학적으로 국내외 교통의 요충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계적인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을 보유하고 있어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래객 들의 대부분이 인천을 통해 들어오고 있고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서해안 고속도로, 외곽순환 고속도로 등 인천에서 시작하고 거쳐가는 도로망이 아주 잘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도로망과 인천을 직접 연결하는 연계 교통 시설이 일부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인천공항의 확대와 함께 연계 교통망을 보완하기 위해서 금년 10월에 개 통예정인 인천대교와 인천국제공항철도의 추가역사(3개소 : 청라, 영종, 용유) 건 립, 인천도시철도 2호선 건설 등의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중에 있고, 시내권에서도 대중교통 중심지구운영과 시민편의 중심의 교통체계운영, 버스전용차로 확대 등 대중교통을 우선하는 교통정책을 통해서 현재의 교통상황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8 9

6 도 크게 내 놓으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소개해 주신다면? 인천은 호텔을 도시인프라라고 보고있어 저는 관광숙박시설은 단순한 관광시설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호텔은 도시인프라 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현재 우리시 관광호텔은 금년 6월까지 38개소 2,842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만, 금년 도시축전시에는 1일 5,918실이, 아시안게임이 개최되 는 2014년에는 1일 14,581실이, 그리고 경제자유구역이 완성되는 2020년에는 1 일 16,606실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 7월 2일 개관한 하버파크호텔을 비롯해서 금년에 4개소 1,075실이 추가로 확보되고, 2014년까지는 인천공항호텔과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서는 인천 아트센타, 파라마운트테마파크 등에 호텔을 건립해서 총 51개소 6,176실의 관광 호텔을 확충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참고로 우리시와 경쟁 도시인 일본의 요코하마는 105개소 11,635실, 중국 상해 는 184개소 52,810실, 홍콩 126개소 45,780실 그리고 아랍에미레이트의 두바이는 167개소 41,240실의 호텔을 가지고 있어 우리시에서도 경제자유구역이 완성되는 2020년까지는 최소한 96개소 20,776실을 확보할 계획을 가지고 있고 외자유치에 따라서는 30,000실 이상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김 최근 남북관계가 매우 경색되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남북협력은 중요한 시대적 과제 이면서 동시에 블루오션의 여지가 크다고 봅니다. 몇년전 북한과 직접 협상도 하시고 구상 안 지난 3월 이후 남북관계가 극도로 경색됨에 따라 그동안 추진해 온 많은 협력 사업들이 어려운 처지에 직면하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특히, 8월 7일부터 80일간 개최되는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에 북측의 적극적 인 참여를 유도코자 2007년부터 지속적인 실무협의를 통해 북측으로부터 긍정적 인 참여를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으나 대화가 중단된 현 시점에서 북측의 참 가는 예측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2005년 북한의 공식 초청으로 방북하여 북측 민족화해협의회와 체 육, 문화, 예술분야 등에 대한 6개항의 합의를 통해 인천에서 개최한 제16회 아시 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북측 선수단과 청년학생협력단 참가를 이끌어 냄으로 써 남북간 화해의 장을 이끌어 냈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 시는 경색된 남북관계를 극복코자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 에 있으며, 특히 7천만 민족이 함께 기뻐하는 2010 FIFA 남아공 월드컵 남북 공 동 출전 확정을 계기로 남 북한 유소년 축구팀 합동 전지훈련 을 제3국인 중국 곤명에서 7월 17일부터 8월 3일까지 추진할 계획으로 준비 중에 있으며, 북측의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참여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입니다. 이러한 인천의 노력은 그동안 북측과 다져온 신뢰를 보다 확고히 하는 계기로 거 듭날 것으로 확신하며 나아가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북측의 적극적인 참 여를 이끄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또한 장기계획으로 서울, 인천, 개성을 연계한 황금평화삼각(Gold Peace Triangle)벨트를 구체화하기 위해 강화 개풍지역의 복합도시 연계 개발, 인천국 제공항 강화 개성간 연결도로 건설을 북측에 제안하였으며, 이를 위해 2014년 까지 인천국제공항~강화 연결도로를 개설할 계획으로, 강화지역을 경제자유구 역으로 추가 지정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하는 등 인천의 지리적 장점을 최대한 활용 남과 북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사업 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 인천관광은 서울이나 경기 등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 고 보고 인천시도 오래전부터 수도권 내 협력에 적극 참여해온 것으로 알고 있습 니다. 하지만 밖에서 볼 때는 지금까지 다소 형식에 머무르는 소극적 수준이라 생 각되는데 특별히 계획이 있으시다면? 안 지방자치제가 시행된 지 15년가량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16개 시 도 10 11

7 가 상호간의 협력과 발전을 위해 시도지사협의회를 구성하여 정기적으로 의견을 교환하고 아울러 대정부 정책건의과제를 공동으로 제안하고 있으며 수도권의 다 른 지방자치단체와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상생의 협력을 이루어내고 있습니다. 그동안 서해안 해상쓰레기 처리를 위한 부담금 분담과 수도권매립지 관리 등은 수도권이 협력하여 좋은 결과를 이루어냈다고 생각합니다. 관광분야에 있어서도 수도권관광진흥협의회를 구성해서 5개시도가 매년 해외 마 케팅과 관광 상호협력사업,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중에 있고 그동안 많은 성과도 거두었습니다. 최근 경인아라뱃길 사업과 관련하여 지난 2월 11일에는 수도권 3개 시도지사가 경인아라뱃길 연계사업의 공동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고, 아라뱃길은 인천~서울~개성을 잇는 황금삼각지대 평화밸트의 새로운 물길로 아름다운 섬과 바다, 세계적인 경제특구를 주요자원으로 하는 관광인천 의 큰 자산이 될 수 있 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수도권이 협력해서 꼭 실현시켜 나갈 것입니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인근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서 여러 분야에 시너 지 효과를 거둬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미래의 인천관광은 미개발 자원들을 구슬로 엮어가는 노력 김 외람된 질문일수도 있겠습니다만 시장님 이전의 인천관광과 지금의 인천관광이 어떻게 달라졌다고 생각하십니까? 안 사실 인천은 그동안 관광도시로서의 인식이 다소 부족한 것은 사실입니다. 공 업도시, 위성도시, 회색도시의 이미지를 관광과 접목시키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이었 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데로 인천에는 다양한 자연자원과 역사문화자원이 산재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관광객에게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던 것이 현실입니다. 잘 아시겠지만 관광에서 모자와 구슬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무엇이든 관광이란 모자를 씌우면 관광자원이 되고 그 자원들을 구슬로 엮듯이 잘 엮으면 관광 상품 이 될 수 있다는 비유의 의미입니다. 지금까지 인천의 관광이 모자를 씌울 대상을 찾았던 시기였다고 한다면 앞으로 의 인천관광은 그 자원들을 구슬로 엮어가는 노력을 통해 인천의 매력을 국내는 물론 전세계에 알려 관광도시로서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단계에 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2006년에 인천관광공사를 출범하였으며, 관광부문의 예산 증 대 및 인력확보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하고 있다는 말 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참고로 한국관광공사에서 발표한 2008년 해외관광객 실태조사에서는 인천이 부산을 제치고 국내방문 여 행지 2위로(2007년 3위)로 도약했으며 아시안게임이 개최되는 2014년 이후에는 외래객들의 한국여행 여 행 중 방문지 50%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인천 관광이 보다 더 성숙하고 발전할 수 있 도록 더욱더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노력하겠다는 말 씀도 함께 드립니다. 김 인천도시 축전, 인천방문의 해, 아시안 게임 등 국내외적으로 굵직한 이벤트를 추진하 고 계신데, 이를 통한 인천발전의 기대는 어떤 모습이며, 이런 큰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 키 위한 자금조달에 대해서 여러 의구심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시장님의 생 각은 어떻습니까? 안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현대사회는 국가간의 의미가 많이 축소되고 도시간 의 발전과 도시간의 경쟁력이 중요한 의미를 갖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도시의 경 쟁력의 그 도시와 해당 국가 발전의 초석이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시도 인천을 대내외에 알리고 인천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이끌어내기 위 하여 이러한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8월 7일 개최되는 인천세계도시축전과 2009 인천방문의 해,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는 이를 위한 준비과정으로 보시 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14년이 되면 해외방문객 2천만명, 다국적기업 300개, 국제기구 30개를 유치하 여 미래를 준비하고 우리나라의 발전을 선도할 국제도시로의 모습을 가꿔가고 있 습니다. 인천세계도시축전은 다음달 7일부터 80일동안 개최되고 2009인천방문의해 역시 관광객 2,200만명 유치를 목표로 현재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2014 아시안게 임의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러한 대규모 사업들로 인해 자금조달 문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일부 있습니다. 특히 2014 아시안게임 의 기반시설 조성비에 대해서 그렇습니다만, 2014 아시안게임은 생산유발 13조 원과 부가가치 유발효과 5조 6천억원의 직접적인 경제적 이익, 27만 명의 고용효 12 13

8 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시와 대한민국의 국가브랜드 가치를 올리는 것까지 따진다면 수백조원의 이 익을 기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대회개최를 위한 기반시설 사업비 1조 6,112억원은 일시적으로 부담은 되 지만 장기적으로는 인천은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투자의 개념으로 봐야 할 것입니다. 사업비는 사업비의 30~50%의 국비지원과 서구 주경기장을 비롯한 일부 경기장 에 대해서는 민자사업을 충당하고 나머지 부분을 지방채로 조달할 계획입니다. 우리시의 재정자립도가 75.7%로서 광역시 평균 57.9%보다 크게 상회하고 있고 현재로선 광역시중 세입징수 기반이 가장 좋습니다. 또한 각종 개발사업이 활발 히 진행됨에 따라 세수기반이 더욱 확충될 것으로 기대되고, 경제자유구역 등 개 발사업 호전으로 인한 개발이익 등으로 지방채 상환 등 자금조달에는 어려움이 없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인천에 국내외 유수의 관광관련학과 개설될 것 김 우리나라에서 관광을 연구하는 입장에 있는 사람들이 궁금할 것 같은 질문을 하나 드리 겠습니다. 국내엔 170여개의 대학에서 관광을 교육하고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광역시중에 인천이 울산시와 함께 4년제 관광학과가 없는 지역입니다. 이에 대해 인천관광진흥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아시는 시장님께서 계획이 있으시다면? 안 인천의 관광산업은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경제자유구역개발을 비롯한 각 종 관광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수한 관광인력을 양성하고 확보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 고 있습니다. 2년제 대학의 경우엔 일부 관광관련 학부가 개설되어 있습니다만 4년제의 대학의 경우엔 말씀하신대로 현재 개설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인천지역이 수도권정비계획법령에 따라 대학의 학과 신, 증설에 제한 이 있는 관계로 시립대학인 인천대학교의 경우 2004년부터 교육과학기술부에 증 과 및 증원신청을 하였으나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현재, 인천대학교와 인천전문대학에서는 국제화시대 명문 대학 육성을 위 한 통합관련 협의를 활발히 진행중이고 양 대학이 통합할 경우 경쟁력 있고 지역 사회에 필요한 학과 신 증설이 가능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2012년까지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서게 될 송도글로벌 대학 캠퍼스 (SGUC) 는 미국 뉴욕주립대학 등 세계적인 대학 10곳이 자리잡을 예정인데 그중 델라웨어대학은 관광학부 관련학과를 개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국내외 대학의 유수한 관광관련 학과가 개설되면 관광업계를 선도할 수 있는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실력있는 관광인력 양성과 확보가 가능하리라 생각합 니다. 김 끝으로 인천관광발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나 국민들에게 하실 말씀이 있으시다면? 안 지역관광의 발전이 국가 관광발전의 기반이 된다고 생각할 때, 중앙정부와 지 자체 사이에 보다 적극적인 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우리나라의 관광정책은 다분히 서울 중심적입니다. 물론 서울이 우리나라 의 수도이면서 관광객에게 가장 잘 알려진 곳이기도 하지만, 국가적 차원에서 지 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발굴하여 관광상품화 하고 마케팅 하는 노력을 지자체와 함께 만들어가는 노력이 다소 부족하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앞서 말씀드린데로 외래관광객이 처음으로 한국이라는 나라를 접하게 되는 곳이 인천입니다. 인천에 대한 이미지가 우리나라 전체 이미지를 대표한다는 생각으로 인천시에서도 다각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만, 우리나라 관광행정 과 정책을 담당하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도 인천관광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인식하시고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국민여러분께서도 인천의 변화해가는 모습을 지켜봐주시고 인천시민과 함 께 만들어가는 인천관광의 미래모습에 격려와 박수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9 기획특집 기획특집➊ 관광수요 긴급진단 외생적 변화가 관광수요에 미치는 영향 1 한국 국제관광시장의 특성과 전망 2 위생적 요인이 관광수요에 미치는 영향 3 북핵문제가 북한 관광사업에 미치는 영향 기획특집➋ 이명박정부의 대규모 관광개발 사업 1 강의 문화적 가치와 문화가 흐르는 4대강 살리기 2 녹색 문화창조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3대문화권 문화 생태 관광기반 조성사업 3 평화생명지대(Peace & Life Zone) 관광개발계획 4 백두대간 생태관광자원 개발 사업 5 새만금 국제관광단지 조성사업의 현황과 과제 16 17

10 기획특집➊-1 기획특집➊ 관광수요 긴급진단 외생적 변화가 한국 국제관광시장의 특성과 전망 모수원 관광수요에 목포대학교 무역학과 교수 1. 거주자의 해외소비와 비거주자의 국내소비 가 감소한 경우보다 훨씬 큰 규모이며, 이것은 급 격한 환율상승으로 출국자 수가 크게 감소하였기 미치는 영향 지난 한 해 동안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사태 때문이다. 로 시작된 미국발 금융악재는 국제금융시장과 국 우리나라에서 비거주자의 소비지출액도 전년 내금융시장을 뒤흔들었으며, 금융부문에서의 불 동기에 비해 2008년 4분기와 2009년 1분기에 각 안은 실물부문으로 전이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각 150%와 117%라는 엄청난 증가를 보였다. 이 1 한국 국제관광시장의 특성과 전망 국제관광도 여기에서 비껴나지 못하고 상당한 영 것은 원/엔 환율 급등에 따른 원화표시 지출액이 2 위생적 요인이 관광수요에 미치는 영향 향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거주자의 2008년 4분 크게 증가한데도 원인이 있겠지만, 일본인의 방 3 북핵문제가 북한 관광사업에 미치는 영향 기와 2009년 1분기의 해외소비지출액은 2007년 한이 폭발적으로 증가한데서도 원인을 찾아볼 수 과 2008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53%와 48% 감 있다. 이러한 변동으로 유학연수를 제외한 일반 소하였다. 이러한 감소는 2003년 2분기에 전염성 여행수지는 2007년 108억 달러 적자에서 2008 괴질인 사스(SARS)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25% 년 36억 달러 적자로 적자규모가 대폭 축소되었 <표 1> 거주자의 해외소비지출과 비거주자의 국내소비지출 (단위: 10억원) 기간 거주자 지출 비거주자 지출 거주자 지출변동 비거주자 지출변동 2008년 1분기 4,249 1, 년 2분기 4,253 1, 년 3분기 4,673 1, 년 4분기 3,124 3,512-1,362 2, 년 1분기 3,132 3,288-1,117 1,888 자료출처 한국은행( 주 변동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감임 18 19

11 기획특집➊-1 으며, 심지어 환율이 급상승한 2008년 10월부터 하는 입국자에서 일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8년 하였는지 알 수 있다. 이것은 2009년 1월부터 4월 일본의 경기가 좋지 않으니까 해외여행에 적합한 2009년 4월까지의 일반여행수지가 28억 달러 흑 에 35%, 중국 17%, 미국 9%이다. 따라서 관광수 까지 일본의 광공업 생산지수가 전년 대비 30%씩 국가로 가까우면서도 환율 덕택에 한층 저렴해진 자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입은 일본인 입국자의 변동에 가장 큰 영향을 받 급전직하하고 있다는 데서도 알 수 있다. 이와 같 한국을 택한 것이다. 으며, 일본인 입국자는 일본의 국내경기와 엔화 이 심각한 일본의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일본인 의 원화표시 환율에 영향을 받는다. 일본의 GDP 의 한국방문은 동 기간에 전년 대비 50% 이상씩 2. 환율과 경기와 입국자 는 2008년 4분기와 2009년 1분기에 무려 14.4% 증가하였으며, 이것은 일본인의 한국관광을 분석 3. 환율과 경기와 출국자 와 15.2%나 감소하였다. 국제금융위기의 진앙지 할 때 일본의 경기뿐만 아니라 원/엔 환율도 함께 입국자 수와 출국자 수의 변동은 여행수지에 직 인 미국의 GDP가 동 기간에 6.3%, 5.7%의 하락한 고려하여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해외여행은 원/달러 환율이 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런데 우리나라를 방문 것과 비교하면 일본의 GDP가 얼마나 크게 감소 원/엔(100엔) 환율은 2008년 1월부터 ,000원을 돌파한 2008년 5월부터 감소하기 시 년 8월까지는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으나 9월 이 작하여 환율이 1,400원대에 들어선 11월부터는 <그림 1> 일본 광공업생산지수의 변동률 후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이 가중되면서 10월 27 큰 폭의 감소를 보였다. 환율이 짧은 기간에 큰 변 5 0 일 1,535원, 12월 8일 1,598원, 2009년 3월 9일 1,596원으로 2008년 1월 환율의 거의 2배 수준 동성을 보이면서 빠른 속도로 상승하여 관광의사 와 욕구를 크게 위축시킨 것이다. 환율변동 뿐만 까지 상승하였다. 이와 같이 원화가 엔화에 대해 큰 폭으로 가치가 절하되자 일본인 입국자 수는 아니라 우리나라의 경기변동도 해외관광에 상당 한 영향을 미쳤다. 2008년 11월부터 2009년 4월 -20 시차를 두고 증가하기 시작하여, 전년 동기 대비 까지 산업생산지수는 전년 대비 12%, 21%, 21%, 년 11월 13%, 12월 52%, 2009년 1월 55%, 2 월 72%로 정점에 도달한 후 3월과 4월에 55%의 15%, 11%, 9% 하락하였고 출국자 수도 38%, 10%, 39%, 34%, 29%, 28% 감소하였다. 환율과 년 6월 2008년 8월 2008년 10월 2008년 12월 2009년 2월 2009년 4월 증가를 보였다. 환율효과가 상당히 크게 작용한 경기 모두 해외여행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이 자료출처 IMF, IFS CD ROM 주 변동률은 전년 동기 대비 변동률임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2009년 1월부터 4 다. 2008년 11월부터 2009년 4월까지의 출국자 <그림 2> 원/엔(100엔) 환율과 방한 일본인 증가율 월까지 기간에 일본의 광공업 생산지수가 큰 폭 으로 하락하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환율 효과 이 는 662만 명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224만 명이나 줄었다. 입국자 증가율 (%) 환율(원/엔) 외에 경기효과도 같이 작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표 2> 원/달러 환율과 출국자 수 변동 / / / / / / / / / / / / / / / / 연월 원/달러 출국자 수 변동 2008/11 1, /12 1, /01 1, /02 1, /03 1, /04 1, 방한 일본입국자 환율(원/엔) 자료출처 한국관광공사( 한국은행( 주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변동률임 자료출처 한국관광공사( 한국은행( 주 원/달러의 단위는 원, 출국자 수 변동은 전년 동기 대비 변동이며 단위는 천 명 20 21

12 기획특집➊-1 <그림 3> 원/달러 환율과 한국인 출국자 수 크게 고무되어 대단히 낙관적 전망이 지배적이었 다 하더라도 모든 변수들을 모형에 투입할 수 없 출국자(만명) 환율 다. 그러나 채 7개월도 지나지 않은 2008년 12월 에 BDI는 최고치의 1/20에 불과한 600선까지 무 너져 내린 바 있다. 예상하지 못한 대폭락으로 해 기 때문이다. 결국 대표적인 몇 개의 변수만을 이 용하여 예측을 하게 됨에 따라 큰 예측오류가 발 생하는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근래에는 많은 변 운업계와 조선업계는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 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유가에서도 이러한 예측 오류를 찾아볼 수 있다. 2008년 7월 15일에 배럴 수들로 복잡한 모형을 구성하여 예측하는 것을 피하고, 대신 예측목표변수만을 이용하는 기법 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실제로 이러한 기법이 복 / / / / / / / / / / / / / / / / 당 140달러까지 상승하자 정부는 유가가 더 상승 할 것으로 예상하고 공공부문 차량 2부제를 실시 잡한 모형을 이용하는 것보다 더 우수한 예측능 력을 보이는 경우가 적지 않다. 본고는 관광수 출국자 환율 하였으나 바로 그 다음 날부터 유가는 하락하기 요를 예측하는데 기본적으로 이용되는 환율, 경 자료출처 한국관광공사( 한국은행( 시작하여 2008년 12월 배럴당 36달러까지 떨어 기, 유가 세 변수를 예측하고 여기에 근거하여 관 <그림 4> 한국 경기와 출국자 수 변동률 졌다. 또 다른 예측오류는 환율예측에서 찾아볼 광수요를 예측하는 방법을 택한다. 다만 여기에 수 있다. 외국의 유명기관과 국내 연구기관들은 서도 세 변수의 예측을 하는데 있어서 이론을 무 년에 2008년의 원/달러 환율을 900 또는 그 시하는 소위 비이론적(a-theoretic) 접근법인 출국자(단위 %) 출국자 산업생산 자료출처 한국관광공사( 한국은행( 2008/ / / / / / / / / / / / / / / / 산업생산(단위 %) 이하로 예측하였으며, 일부 기관은 800대까지 떨 어져 조선업계가 수출경쟁력을 잃을 것을 우려하 기도 했다. 그러나 예측과 정반대로 2008년 원/ 달러 환율은 1,509원, 원/엔(100엔) 환율은 1,579 원까지 치솟았다. 이와 같이 예측이 빈번히 그것도 크게 빗나가 는 것은 예측에는 많은 변수들에 대한 자료가 필 요하나, 그러한 자료를 구하기 어렵고, 구할 수 있 Hodrick-Prescott 필터링 기법을 이용한다. 그리 고 구체적 예측치 대신 어느 정도가 될 것이라는 범위를 제시한다. 먼저 환율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변동할 것으 로 보인다. 그러나 최근 원화 환율이 상당한 크기 의 변동성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예상하지 못한 사건이나 뉴스에 급격히 상승할 가능성은 상존한 다. 먼저 원/엔(100엔) 환율은 1,350원선 또는 이 주 전년 동기 대비 변동률임 4. 예측 특정 변수의 움직임을 예측한다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우리 주위에서 흔히 발견하는 예 측의 실패를 보게 되면 예측을 한다는 것에 대한 회의감을 갖게 됨은 물론이거니와 발표되는 예측 치를 그대로 믿지 않게 된다. 현재 우리가 겪고 있 는 미국발 금융위기도 정확한 예측의 실패로 볼 수 있으며, 이로 인한 실물경제 침체가 어떠한 형 태로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에 대한 예측도 예 측기관에 따라 다를 뿐만 아니라 수시로 바뀌어 갈피를 잡을 수 없을 정도이다. 또 다른 예로 해운 경기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수인 BDI가 2008년 5월 12,000 부근까지 상승하자 시장의 분위기는 <표 3> 일본인 입국자 수와 한국인 출국자 수의 변동률 연월 일본인 입국자 수 변동률 한국인 출국자 수 변동률 2008/ / / / / / / 자료출처 한국관광공사( 주 변동률은 전년 동기 대비 변동률임 (단위: %) 22 23

13 기획특집➊ 이것은 일본의 경기가 좋지 않으나 연말까지 소 같은 경제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정치, 자연환경, 폭적인 상승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지리적으로 가 투기 등과 같은 요소가 복잡하게 얽혀 결정되기 깝고 환율 덕택에 값이 저렴해진 한국여행을 계 때문에 유가 변동을 예측하기가 대단히 어렵다는 속 선호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상대적 으로 낮아진 환율이 한국에 대한 매력을 반감시 킴에 따라 서서히 과거의 패턴으로 복귀할 것으 로 예상된다. 것이다. 다만 유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의 돌 발적 변동이 없다고 전제하면 유가는 배럴당 거 의 90달러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이 미 고유가에 대해 적응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유 HP 환율 HP 경기 원/달러 환율은 1,300원선 아래에서 상승과 하 가가 급격히 상승하지만 않는다면 90달러 전후의 <그림 5> 원/엔(100엔) 환율 <그림 6> 일본 광공업생산지수 락을 반복하며 서서히 1,300원을 향해 이동할 것 유가수준은 해외여행에 별다른 영향은 미치지 않 자료출처 한국은행( 주 HP는 HP필터링 결과임 자료출처 IMF, IFS CD ROM 주 HP는 HP필터링 결과임 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러한 원/달러 환율은 낮 은 수준이 아닐 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수준으로 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보면 우리나라 사람의 해외여행은 완만한 속도로 증가 상승할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하여 서서히 기존의 패턴을 회복하며, 외국인 입 사람의 해외여행을 억제하는 요소로 작용할 것으 국 역시 원래의 추세로 회귀할 것으로 예상할 수 로 보인다. 그러나 이미 경험한 높은 수준의 환율 에 적응이 되었고, 2008년 말부터 2009년 초 사 이에 비정상적으로 높았던 환율로 크게 억제되었 던 해외여행수요가 회복될 것이기 때문에 출국자 수 역시 과거 패턴으로 수렴하는 과정을 밟을 것 있다. 결론적으로 유가가 단기간에 급격히 상승 하지 않고 신종플루(Novel Influenza A(H1N1))와 같은 더미변수가 발생하거나 크게 확산되지 않는 다면 한국의 국제관광시장은 환율과 유가가 급등 하기 이전의 상태로 느리지만 되돌아갈 것이다 HP 환율 HP DUBAI 이나 한국 경기침체로 더딘 속도로 진행될 것으 로 예상된다. <그림 7> 원/달러 환율 자료출처 한국은행( <그림 8> 유가(두바이) 자료출처 에너지경제연구원( 국제유가는 환율 또는 경기와 달리 국제관광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 주 HP는 HP필터링 결과임 주 HP는 HP필터링 결과임 다. 복잡한 계량기법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유가 가 완만하게 상승할 경우 사람들은 유가를 의식 하지 않고 해외여행을 할 것이라는 것은 쉽게 짐 보다 더 높은 수준을 향해서 갈 것으로 예상된다. 비정상적인 경우에 해당되기 때문에 이것과 비교 작할 수 있다. 그러나 유가가 급격히 상승하면 유 이러한 환율 수준은 일본 관광객에게는 2008년 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 산업생산지수로 본 가를 의식하게 되며, 이에 따라 유가가 해외여행 말과 2009년 초 사이의 환율만큼 매력적이지 않 일본의 경기는 좋아질 것으로 예측되지 않고 있 욕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향후 급격한 겠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값싼 한국 다. 그러나 현재의 일본 경기가 추세선으로부터 유가상승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해외여행 수요 에 대해 매력을 버리지 못할 것으로 짐작할 수 있 크게 괴리되어 있기 때문에 추세선으로 복귀하는 예측에 유가를 굳이 포함시켜 분석할 필요가 없 다. 2008년 말과 2009년 초 일본인 입국 러시는 과정에서 단기적인 상승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유가가 수요와 공급과 24 25

14 기획특집➊-2 위생적 요인이 관광수요에 미치는 영향 임은순 세종대 관광경영학과 교수 1. 서론 코에서 시작된 신종플루 감염자 수가 전 세계적 으로 7만893명에 달하고, 이로 인해 311명이 사 최근 발생한 신종 플루의 영향으로 해외여행을 망했다. 취소하는 사례가 발생하여 2009년 6월 현재 입 국내에서도 최근 7명의 감염자가 추가로 발견 국자는 517,000명으로 전년 동기 539,839명보다 돼 누적 감염자 수가 어느새 210명(6월 30일 기 4.2% 감소하고, 출국자는 경기침체의 영향과 더 준)에 이르렀다. 의료계에선 여름 방학을 앞두 불어 34.2%가 감소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고 유학생의 귀국과 외국인 학생의 입국이 증가 지난 2009년 4월 멕시코에서 처음 등장한 신종플 하고 있고, 여행을 위한 해외 관광객의 유입 증가 루는 미국 등지에서 발생한 뒤 아메리카 유럽 로 인해 신종플루 감염에 대한 경각심을 늦춰서 아시아 대륙의 여러 나라로 확산되었다. 처음에 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Science Times, 는 돼지인플루엔자(돼지플루) 또는 돼지독감 ). 이라고 하였으나 돼지와 관련이 있다는 증거가 1960년에서 2008년에 이르는 한국 관광통계를 없어 세계보건기구(WHO)의 공식 명칭으로 사용 보면 한일 국교정상화, 해외여행 자유화 등의 외 하는 신종 인플루엔자A(H1N1) 로 통일되었다 생적 요인이 발생한 시기에 수요가 등락을 하고 (바이오&헬스 ). 있다(<표 1>, [그림 1] 참조). 이처럼 국제 관광 수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신종 인플루엔자 요는 소득, 물가, 환율 등의 경제적인 변수 이외에 A(H1N1)의 경보를 최고 수준인 세계적 대유행 도 쿠테타, 외환위기, 올림픽 등 여러 종류의 외생 (pandemic)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이번 세계적 변수에 의하여 영향을 받는다. 외생 변수는 정치 대유행 선포는 1968년 홍콩 독감 이후 무려 41 적, 경제적, 자연적, 제도적, 위생적 요인으로 구 년 만의 일이다. 최근 WHO 발표에 따르면 멕시 분 분류되는데, 신종 플루는 위생적 요인에 해 당된다고 볼 수 있다. 과거 전 세계적으로 발생한 위생적 요인은 년의 스페인 독감, 1957년의 아시아독 감, 1968년 홍콩 독감, 2003년 사스(SARS), 조류 독감 그리고 최근 발생한 신종플루를 들 수 있다. 이중에서 한국 관광통계가 작성된 이래 국제관광 수요에 가장 영향을 크게 미쳤던 전염병은 사스 로 2003년에 발생한 사스는 전년대비 입국자의 경우 11.1%, 출국자의 경우 0.5%의 감소를 초래 하였다. 본고에서는 위생적 요인이 한국관광수요 에 미치는 효과를 사스를 중심으로 살펴봄으로써 신종플루의 영향을 예측하여 보고자 한다. 2. 외생적 환경 변화 1960년대부터 최근까지 40여 년에 이르는 한 국 국제관광 수요에 영향을 미친 외생적 요인을 보면 <표 1>과 같다. 이를 유형별로 구분하여 정 리하면 <표 2>와 같다. 이중에서 입출국에 가장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요인은 정치적 요인인 한 일국교정상화로 전년대비 입국자는 103.1%, 출 국자는 77.3%의 증가를 가져왔다. 한편 입출국 에 가장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요인은 경제적 요 인인 오일 쇼크와 외환위기이다. 입국자의 경우 에 1973년에 발생한 제 1차오일 쇼크는 전년대비 23.8%의 감소를 가져왔고, 출국자의 경우 1997 년 말에 발생하여 2008년까지 지속된 외환위기 는 전년대비 32.5%의 감소를 초래하였다. 다음으로 입국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외생 적 요인은 1980년 국내정세불안과 2003년에 발 생한 이라크 전쟁과 SARS이다. 사스(SARS)는 영어의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의 첫 글자를 딴 병명으로 서, 공식적으로 21세기 들어서 처음으로 보고된 전염력이 높은 신종 전염병이다(WHO, 2003a의 내용을 국립보건원, 2004: 102에서 재인용). 사스 발병 초기에 우리나라의 국립보건원은 원인을 알 수 없는 괴상한 질병이라는 의미로 괴질 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용어가 국민 들에게 과도한 불안감을 조성한다고 하여, 후천 성면역결핍증 을 우리말로 에이즈(AIDS)로 명명 한 것처럼 급성 호흡기 증후군 도 사스(SARS)로 부르기로 하였다(머니투데이, ). 사스는 호흡기를 통하여 전염되는 질병으로서 진원지는 중국의 광둥성이라고 추정되는데 감염 자가 해외여행을 함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유행함 에 따라 세계보건기구(WHO)가 2003년 3월에 해 외여행 자제 권고안을 발표하고 7월에 사스 유행 종료를 선언하기까지 세계 각국 정부는 자국민의 해외여행을 규제하였고, 그 결과 발병지인 중국 을 비롯하여 홍콩, 싱가폴, 대만 등 동남아시아의 국제 관광이 급속히 위축되었다. 한국에서는 다행히 1차 및 2차 감염자가 발생 하지 않아 사스의 직접적인 영향권에서는 비켜갈 수 있었으나, 중국과 동남아 등을 휩쓴 사스의 영 향으로 입국자수가 크게 감소하였다. 이러한 입 국자수 감소는 98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 기 때 전년도 대비 11% 줄어든 이후 처음이다. 특 히 2003년의 입국자수는 465만 7,782명으로서 전년도의 520만 4,670명과 비교해 볼 때 10.5%나 감소했다(서울신문, ; [그림 1] 참조)

15 기획특집➊-2 <표 1> 관광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외생적 요인 연도 입국자수 (명) 증감률 (%) 출국자수 (명) , , 국제관광공사 설립 증감률 (%) 관광산업 환경 변화 관광수지 증감률 (%) , , , , , , , , , , , 한일 국교 정상화 19, , , , , , , , , , , , , , , , , , , , , , , , 제1차 오일쇼크 252, , , , , , , , , , , , , ,079, , 외래객 100만명 돌파 200, ,126, , 국내정세불안/제2차오일쇼크 -79, , , 국내정세 불안 19, ,093, , 국내정세 불안 8, ,145, , ,859-1, ,194, , , ,297, , , ,426, , , ,659, ,974-6 아시안게임 개최 934, ,874, , ,594, ,340, , 외래객 200만 명 돌파/서울올림픽 개최 1,911, ,728, ,213, 해외여행 자유화 954, ,958, ,560, 월 한러 수교 393, ,196, ,856, 외래객 300만 명 돌파/걸프전 발발, 관광호텔 부가세 영세율 폐지 -357, ,231, ,043, 한중수교, 한 대만 단교, 일본 버블경제 붕괴 -522, ,331, ,419, 일본인 대상 무사증입국 허용, 대전 엑스포 개최 215, ,580, ,154, 한국방문의 해 개최, 관광특구제도 시행 -282, ,753, ,818, 일본 엔화가치 상승 -316, ,683, ,649, ,532, ,908, ,542, 아시아 경제위기 발발, 관광관련 규제완화 및 금융세제지원 강화 -1,145, ,250, ,066,926 외래객 400만 명 돌파/중국 국외여행자유화국가에 한국 포함 아시아지역 금융위기 지속 4,225, ,659, ,341, 관광목적 입국자 무사증입국기간 확대(15일 30일)/1단계 외환자유화 2,826, ,321, ,508, 외래객 500만 명 돌파/중국 국외여행자유지역 전국으로 확대 637, ,147, ,084,476 한국방문의 해 2단계외환자유화(해외여행경비 만불한도 폐지)/ 10.5 인천국제공항 개항/9.11테러 발발 -173, ,347, ,123, 월드컵 개최/2002 부산아시안게임 개최 -3,119,100 1, ,752, ,086, 이라크전쟁/SARS 발생/조류독감12월-04년4월 -2,904, ,818, ,825, 한국-대만 복항/쓰나미 발생 -3,803, ,022, ,080, 외래객 600만 돌파/한일관계 경색/관광호텔 영세율 폐지 -6,232, ,155, ,606, 북핵실험 및 미사일 발사/일본 엔화 및 미국 달러 대비 원화 강세 -8,576, ,448, ,324,977 중국 교포대상 방문취업 체류자격 시행, 중국 수학여행단 무비자 입국 14.8 허용, 원화가치 상승, 관광호텔 영세율 한시적 재개 -10,856, ,890, ,996, 세계 경제 위기, 국내경제 침체, 고환율등으로 국외여행 심리 위축 -3,624, 자료출처 한국관광공사. 방한관광시장분석 2008 조류독감은 Bird Flu라고도 하며, 조류 인플루 엔자 또는 가금 인플루엔자라고도 하는데 닭 오 리 등의 가금류에서 생기는 바이러스성 질환이 다. 1997년 홍콩에서 처음으로 인체 감염을 일으 켜 6명이 사망했고, 2003년 12월부터 다음 해 4 월까지 아시아 지역에서 유행하여 모두 23명이 사망했다. 우리나라에서도 2003년 12월 충청북 도 음성군에서 H5N1형 인플루엔자가 처음 발생 한 이래 몇몇 지역에서 검출되었으나, 인체 감염 사례는 없어 큰 피해없이 지나갔다. 지난 40 여년 동안 국제적으로 확산된 질병은 <표 2> 외생적 요인 분류 사스와 조류독감인데 조류독감은 사스의 경우와 달리 한국 국제 관광수요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표 1>, [그림 1] 참 조). 그러므로 신종플루가 사스의 경우와 같이 국 제관광수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인가 아니면 조 류독감의 경우처럼 미미한 영향으로 그칠 것인가 는 앞으로의 확산 정도와 방역 당국의 대응체계 에 달려 있는데 본고에서는 사스가 국제관광수요 및 관광수지에 미친 영향을 추정함으로써 신종플 루의 영향을 예측해보고자 한다 정치적 요인 제도적 요인 경제적 요인 위생적 요인 천재지변 등 자연적 요인 스포츠 및 기타 행사 한일국교정상화, 국가간 수교 또는 단교, 걸프전, 국내정세불안, 911테러, 이라크 전쟁, 북핵실험 및 미사일발사 등 해외여행 자유화, 중국국외여행자유화, 무사증입국허용 등 1차 2차 오일 쇼크, 버블경제붕괴, 금융위기, 세계경기침체 등 SARS, 조류독감 쓰나미 [그림 1] 입출국과 관광수지 1962~ 아시안 게임, 올림픽 개최, 월드컵, 부산 아시안게임, 엑스포, 한국방문의 해 입국자 출국자 관광수지

16 기획특집➊-2 <표 3> 방한 외래객 입국 함수 추정 비표준화계수 표준오차 표준화계수 t p VIF 상수 t t dm dm dm dm dm dm dm dm F= (0.00), =0.999, adj-=0.999, D-W=1.78 <표 4> 내국인 국외 출국 함수 추정 비표준화계수 표준오차 표준화계수 t p VIF 상수 t t t dm dm dm dm dm F= (0.00), =0.997, adj-=0.996, D-W=1.877 <표 5> 관광수지 함수 추정 비표준화계수 표준오차 표준화계수 t p VIF 상수 t t dm dm dm dm dm dm dm dm dm dm dm dm dm dm F= (0.00), =0.999, adj-=0.998, D-W= 사스의 영향 2003년은 국내외적으로 경제적 요인인 소득, 환율에 큰 변동성이 없는 비교적 안정적인 기간 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1961년부터 2008 년까지 연도별 자료를 이용하여 방한 외래객 입 국함수를 시간과 외생적 영향을 나타내는 더 미 변수를 이용하여 추정한 결과 2003년의 사스 (dm03)는 약 778,990명의 입국자 감소를 초래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한편 동일한 기간의 자료를 이용하여 내국인 국외여행 출국함수를 시간과 외생적 영향을 나타 내는 더미 변수를 이용하여 추정한 결과 2003년 의 사스(dm03)는 약 882,693명의 출국자 감소를 초래한 것으로 추정되어 사스는 입국자보다 출국 자에 더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1962년부터 2008년까지 연도별 자료를 사용하 여 관광수지 함수에 사스가 미친 영향을 시간과 외생적 영향을 나타내는 더미 변수를 이용하여 추정한 결과 2003년 사스(dm03) 발생은 약 6억 2,272만 달러의 관광수지 적자 개선 효과를 초래 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4. 결론 본고는 신종 플루가 한국 국제관광수요에 미치 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관광통계가 작성된 이래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질병인 사스를 중심으 로 살펴보았다. 1960년대부터 2008년까지의 연 도별 자료에 추세변수인 시간과 외생적 사건의 영향을 추정하는데 사용되는 더미 변수를 이용하 여 입출국 및 관광수지에 미치는 영향을 추정한 결과 사스는 입출국에 공통적으로 영향을 미쳤으 나, 입국보다 출국에 더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 되어 관광수지에는 오히려 적자를 개선하는 효과 를 가져 온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번에 발생한 신종 플루는 조류독감의 경우처 럼 국제관광수요에 미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 로 끝날 수도 있고, 사스의 경우와 같이 큰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신종 플루에 대해서 주목하는 이 유는 스페인 독감의 경우와 같이 H1N1형의 인플 루엔자 A바이러스와 같다는 것인데, 만일 초기에 는 치사율이 높지 않아 관광수요에 미미한 영향 을 미치나, 앞으로 몇 개월 뒤 독감철인 가을 겨울 에 치명적인 독성을 가진 변종이 등장하여 전 세 계를 휩쓸게 되면 국제관광수요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다. 다행히 우리나라는 해외 여행 자율화 이후 만성적인 관광수지 적자국이므 로 신종플루가 확산되면 오히려 적자를 개선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나, 스페인 독감이나 사스 처럼 국민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기 를 희망한다. 참고문헌 국립보건원(2004). 한국에서의 사스(SARS)감염분석 및 향후관리대 책 수립방안. 임은순 손태환(2007). ARIMA기법을 통한 질병증후군의 관광수요 영 향력 연구. 관광학연구, Vol.31(1), 한국관광공사(2008). 방한관광시장분석 머니투데이, 서울신문, 바이오&헬스 Science Times 한국관광공사, 관광통계 각년도

17 기획특집➊-3 북핵문제가 북한 관광사업에 미치는 영향 동용승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전문위원 1. 머리말 있다. 북한이 핵을 가지고 국제사회와 대립각을 세우는 한 남북관계도 진정성 있는 발전을 기대 북한 관광은 남북한 화해협력의 상징이었다. 하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사실 남북관계가 진전 금강산 관광이 한창이고, 개성관광이 시작되던 되는 과정에서 항상 북핵문제는 걸림돌이 됐다. 무렵 북한을 다녀왔다 는 말이 특별하게 들리지 1991년 12월 남북기본합의서가 채택이 되고 남 않았다. 평양관광은 물론 백두산 관광까지도 거 북관계가 급진전 되던 당시, 북핵문제가 발생하 론되기까지 했다. 그런데 이명박정부 출범 이후 면서 남북관계 역시 급속도로 냉각됐다. 2000년 남북관계가 냉각됐다. 국민들의 지지를 받아 출 남북정상회담 이후 2년 만에 북핵문제가 발생하 범한 이명박정부는 새로운 대북정책을 구사하기 면서 남북관계도 파행을 거듭했다. 또한 국제사 도 전에 통일부 장관의 발언을 빌미로 마치 기다 회는 북한이 핵을 개발함에도 불구하고 남북관계 렸다는 듯이 북한은 대남 강경책을 구사하기 시 를 진전시키는 한국을 이상하게 여길 정도였다. 작했다. 급기야 금강산 지역에서 관광객 피격사 지금 시점에서 북핵문제가 남북관광산업에 건이 발생을 했고, 금강산 관광은 중단이 됐다. 개 미치는 영향을 보기 위해서는 북핵문제가 어떻 성공단 문제가 불거지면서 개성관광도 중단됐다. 게 풀려 나갈 것인가를 먼저 살펴보는 것이 필요 북한의 일방적 조치와 우리의 대응이라는 형태로 하다. 북핵문제와 남북관계는 상호 연계된 상태 남북관계가 냉각되면서 남북한 관광도 사실상 전 이기 때문이다. 남북관계가 풀려야 남북관광산 면 중단되었다. 업에 대한 언급도 가능하다. 이글에서는 북핵문 남북관계 자체가 이제는 단순하게 남북관계 차 제의 향후 전개과정을 먼저 예측해 본다. 그리고 원에서만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이명박 남북한 관광산업의 현주소를 본 이후, 그에 따른 정부는 북핵문제의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꼽고 남북관계와 남북관광산업에의 영향 등을 검토 해 보고자 한다. 2. 북핵문제의 향방 (1) 북한의 2차 핵실험 의도 2009년 5월 25일 북한이 2차 핵실험을 실시 했다. 2006년 10월 9일 1차 핵실험을 한 지 2년5 개월 만이다. 북한이 2차 핵실험을 단행한 이유 는 다목적 카드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우선 국제적으로 사실상의 핵보유국 (De facto Nuclear Weapon State) 지위를 확보하려는 의도 로 파악된다. 1차 핵실험 당시에는 비록 핵실험을 했지만, 북한은 곧바로 6자회담 복귀의사를 밝히 면서 핵폐기와 관련된 협상을 이어 나갔다. 그러 나 이번 실험 직후 북한은 6자회담은 불필요하다 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핵보유에 따른 행동을 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더욱이 유엔안보리의 대 북제재 1874호 채택 직후, 북한은 외교부 성명을 통해 농축우라늄 실험을 거론함으로서 플루토늄 을 이용한 핵개발 관련 협상은 이제 필요없음을 시사한 바 있다. 그러나 국제사회가 북한을 핵보 유국으로 공식 승인(recognize)할 가능성은 전무 하며, 북한 역시 이를 인지하고 있다. 따라서 북한 이 바라는 것은 인도 파키스탄처럼 핵보유국 지 위를 묵인 받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향후 역시 핵보유국의 지위를 인정 또는 묵인 받는 것을 전 제로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 북한 외무성 대변인 성명( ), 북한 외무성 대변인 답변( ) 두 번째는 김정운 후계체제 구축의 대내적 정 당성을 확보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북한이 직접 적으로 밝히지는 않았기 때문에 현재 김정일의 3 남인 김정운이 후계자로 지목됐다고 확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는 상태다. 그러나 김정일의 건강상 태를 감안할 때 북한으로써는 후계구도를 서둘러 마련할 필요가 있다. 이 와중에 김정운 후계자설 을 입증할 만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흘러나오 고 있다. 만일 김정운이 후계자로 나설 경우 이를 뒷받침할 만한 실적이 필요하다. 북한이 핵보유 국으로서의 지위를 확보하는데 김정일의 뒤를 이 어 김정운이 일등공신임을 대대적으로 선전할 것 으로 보인다. 이는 2012년 사회주의 강성대국 완 성의 해를 맞이하는데 있어서 확실한 군사강국을 완성하는 업적을 의미하기도 한다. 세 번째는 북한이 몸값을 극대화 하여 미국과 의 빅딜을 강제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2009년 1 월 북한이 밝힌 새로운 비핵화 구상 에 따르면, 향후 북한은 핵무기를 보유한 상태에서 미국과 수교하고, 이후 핵무기 폐기를 조건으로 하여 미 국의 대남 핵우산 폐기를 요구한다는 계획 1) 을 가 지고 있다. 나아가서 동북아 지역의 핵군축을 주 장하면서 미국은 물론 중국과 러시아도 핵군축의 범위에 들어간다는 주장을 할 가능성이 높다. 결과적으로 금번 북한의 2차 핵실험은 북한 이 핵보유국 기정화로 전략과 전술을 전환한 것 이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북한이 핵보유국 지위 를 확보하는 경우 한반도 및 동아시아에 심각한 32 33

18 기획특집➊-3 지정학적 지진(geopolitical earthquake)이 발생 파고들고 있다. 년 북한의 위폐문제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마카 개국이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노력을 기울이 할 우려가 있다. 남북간 군사력 균형이 북한 우위 오 소재 방코델타아시아에 있는 북한구좌 50여개 자는 제안을 했다. 이른바 5개국이 공동의 목표를 로 일시에 전변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핵무 (2) 제재국면의 지속 에 대한 거래를 유의해야 한다는 미 재무부의 권 가지고 북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확실한 채찍 기는 성격적으로 절대무기(absolute weapon)인 유엔안보리는 북한이 1차 핵실험 당시 유엔제 고가 있은 직후 방코델타아시아는 은행에 대한 과 확실한 당근 을 북한이 선택하도록 하자는 것 바, 비록 한국이 재래식 무력에서는 對 北 우위에 재결의안 1718호를 위반했으며, 국제사회에 중 미 재무부의 제재를 우려하여 북한구좌를 동결하 이다. 이러한 한국의 노력이 성과를 거두게 될 경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핵보유국 북한을 억지하는 대한 위협이 되는 행위를 했기 때문에 대북제재 는 조치를 취했다. 이로 인해 북한은 강력하게 반 우 유엔 대북제재가 보다 강력하게 실행될 수 있 것이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한국의 독 결의안 1874호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1874호 발하고 결과적으로 방코델타아시아는 미국의 특 을 것으로 보인다. 자적 핵무장 유인이 증가한다. 반면 미국은 핵우 는 1718호보다 세 가지 측면에서 강화된 제재를 별한 제재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문을 닫는 결 어찌됐든 현재의 국면은 대북제재를 심화시켜 산(nuclear umbrella) 제공을 통해 핵무장 유인을 담고 있다. 우선 이전에는 대량살상무기와 관련 과를 초래했다. 이와 같이 미국의 대북 금융제재 나가는 상태다. 특히 미국은 향후의 대북협상을 제어하려 하겠지만, 북한의 핵능력이 증강될수 된 거래에 국한되었지만 이번에는 북한의 모든 는 어떤 방향을 전개될 지 예상하기 힘들 정도로 위해서라도 확실한 제재가 필요함으로 강조하고 록 미국의 핵우산에 대한 신뢰도는 하락할 수밖 무기거래를 금지한다는 내용이다. 무기거래는 북 파괴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더욱이 이 있다. 미국은 과거와 같이 북한이 협상에 나오면 에 없다. 이는 한미동맹의 균열을 가져올 수 있다. 한의 주요 외화소득원이라는 점은 공공연한 사실 사건이후 미국은 북한의 불법계좌 및 자금흐름에 그 대가를 지불하고, 단계별로 다시 대가를 지불 전형적인 한미동맹 와해 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 로 알려져 있는데, 무역거래 품목에 영향을 미치 대해 더 많은 정보를 확보하게 된 것으로 보이기 하는 방식을 취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 것이다. 한편 동아시아에 핵확산 도미노 가 발생 게 된다. 둘째는 금융제재이다. 무기거래관련 금 때문에 영향력은 더욱 커졌을 것으로 보인다. 다 다. 중국을 설득하기 위해 미국의 고위관료들은 할 우려가 크다. 한국의 핵무장은 일본의 핵무장 융거래는 물론 자본공여 등을 금지하고 있다. 이 음으로 중국을 주목해야 한다. 해외에서 생성된 대북금융제재 방안을 들고 수시로 중국을 방문하 을 자극하고, 일본의 핵무장은 중국의 핵전력 강 는 북한의 대외거래에서 금융결제에 영향을 미치 각종 외화자금이 북한으로 유입되는 길목이 바로 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현 시점에서 북한 화를 초래하여, 결국 동아시아 전체가 핵 군비 경 게 된다. 셋째는 북한선박에 대한 공해상에서의 중국이다. 북한은행들은 국제적으로 신용도가 낮 에 대한 압박이 실제로 북한에 영향을 미칠 수 있 쟁(nuclear arms race)에 빠져들 우려가 있다. 특 검문 검색이다. 물론 무력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기 때문에 해외은행들과 직접적인 금융거래를 하 다는 점을 분명하게 과시하는 측면이 강하다. 이 히 중국의 입장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핵무장 뿐 북한이 수용할 경우에 국한하고 있지만 실질적으 는 경우가 거의 없다. 결국 중국은행을 통해 자금 러한 현상은 약 1~2개월 이상 진행될 수 있다. 만 아니라 대만의 핵무장까지 고려하지 않을 수 로 북한의 대외거래에 따른 물품 수송에 제한을 거래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또한 북한 주민 없는 입장이기 때문에 핵도미노의 심각성은 더욱 두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이번 유엔안보리의 들의 생활은 거의 장마당에서 이루어지고 있는데 (3) 북핵문제의 예상전개 방향 커지게 된다. 또한 2010년 재검토 시한을 앞두고 대북제재는 북한의 대외거래에 전방위적으로 제 여기서 거래되는 물자는 대부분 중국산들로 이 문제는 유엔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핵실 있는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협약(NPT)에 영향 재를 가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루어져 있다. 중국과의 무역이 북한의 주요 생필 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강행하는 강경한 태 을 미칠 수 있다. NPT체제는 핵보유 5개국을 제 1874호는 채택과 동시에 효력이 발효되도록 규 품 공급원임을 의미한다. 그밖에 북한의 주요 무 도로 일관할 경우이다. 중국도 더 이상 북한을 감 외한 다른 나라들은 핵을 보유할 수 없도록 규정 정되어 있기 때문에 이미 유엔의 대북제재는 실 역기관들은 중국내에서 가장 많은 활동을 벌이고 싸 안을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게 되면서 북한은 하고 있다. 북한은 NPT회원국이었지만 탈퇴를 했 행되고 있다고 볼 수 있지만, 실제로 각국이 제 있다. 중국이 대북경제제재에 본격적으로 돌입 국제적으로 완전히 고립되는 상황이 도래할 수도 고, 핵실험을 감행했다. 유일한 사례이기 때문에 재 방안을 유엔에 제출하고 이를 성실하게 이행 하게 되면 북한경제는 상당한 타격을 입을 수밖 있다. 이른바 5개국의 정책공조가 실행에 옮겨지 이를 묵인할 경우 NPT 체제는 존재근거를 잃을 할 것인가가 제재의 실질적 효과를 가늠하게 된 에 없다. 현재 중국이 본격적인 대북제재에 들어 게 되는 것이다. 수도 있다. 이는 전 세계적 핵확산의 빌미가 될 수 다. 특히 미국과 중국이 어떤 제재안을 마련하는 갈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기 때문에 결국에는 미 그런데 북한은 의외로 오래 버틸 가능성이 있 도 있다. 따라서 국제사회는 북한의 핵보유를 인 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우선 미국의 대북제재 국의 대북 금융제재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 다. 북한이 로켓발사 및 2차 핵실험을 한 이후 중 정할 수 없다. 북한은 이러한 약점을 지속적으로 의 핵심은 금융제재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로 보인다. 다른 한편으로 한국은 6자회담 참가 5 국의 행보가 흥미롭다. 북한이 로켓발사를 실시 34 35

19 기획특집➊-3 한다는 징후가 포착된 이후에 중국의 고위층들 이 10여 차례에 걸쳐 바쁘게 북한을 방문했다. 이 어서 중국이 북한에 대대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 는 소문이 꼬리를 물었다. 북한은 국제사회에 로 켓을 발사하겠다는 내용을 공표하고 4월에 로켓 을 발사했다. 유엔안보리는 북한의 행동에 경고 성 의장성명을 채택했다. 중국은 특별한 반대 없 이 의장성명에 동참했다. 그런데 5월 2차 핵실험 당시 중국은 이례적으로 북한에 대해 강한 불만 을 표시했다. 비록 북한이 중국에 먼저 통보는 했 지만 북한의 계속되는 돌출행동으로 인해 중국이 난감해졌기 때문일 것이다. 중국이 북한의 행동 을 제어하지 못한다는 회의론이 확산되기에 이르 렀다. 유엔안보리는 2006년 1차 핵실험 당시보다 더욱 강력한 대북제재 1874호를 만장일치로 채 택했다. 역시 중국은 공해상의 선박검색 등 일부 조항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반대 없이 대북제재에 동의했다.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에 동참하는 모습 을 보인 것이다. 그러나 중국은 북한에 대해서 이렇다 할 실질 적 제재조치를 취하고 있지 않다. 아니 오히려 핵 실험 이전보다 중국에서 북한으로 넘어가는 물자 는 훨씬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중국과 북 한 경제교류의 70% 이상을 처리하는 단둥-신의 주간 육로에는 중국에서 북한으로 들어가는 물자 들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어두워지기 시작한 이후 시간부터는 북한으로 들어가는 물자 들이 눈에 띠게 증가하는 모습이 최근 압록강 철 교 위에서 목격되곤 한다. 한편 북한은 2011년까 지 식량, 전기, 강재 생산에서 자력갱생을 달성한 다는 목표를 세웠다. 식량의 자립을 위해 비료생 산을 높여야 하는데 북한에서 생산되는 석탄을 이용한 비료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중국으로 부터 도입하고 있다. 전기는 화력 중심에서 수력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는데 역시 발전터빈이 문제 이기 때문에 이 또한 중국에서 들여올 것으로 보 인다. 강재 생산의 경우 중국의 기술을 이용하여 일부 강재 생산이 활성화되고 있는 듯하다. 전반 적인 움직임을 보면 북한은 북한이 주장하는 핵 억지력을 높이는 과정에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가 강해질 것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여기에 중국은 일정 정도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 이라고 판단된다. 즉 북한은 중국의 지원과 내부적 준비 등으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를 일정기간 버터나갈 준비 를 하고 있다. 아마도 북한은 적어도 2011년까지 만 버티면 북한이 유리한 국면으로 전환될 것으 로 계산하고 있을 것이다. 2012년에는 한국은 물 론 미국, 중국, 러시아까지 모두 정권이 교체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이는 현재와 같은 북핵문제 로 인한 긴장국면이 상당히 길어질 수 있음을 예 고한다. 동시에 남북관계 역시 북핵과 연동되어 쉽사리 냉각기가 완화될 조짐을 찾기가 어렵다. 3. 남북관광사업에 미칠 영향 (1) 남북관광사업의 현주소 남북한 관광사업은 금강산과 개성관광이 대표 적이다. 금강산 관광은 1998년 4월 30일 정부의 남북경협 활성화조치 에 의해 기업인의 방북이 허용됨에 따라, 그해 6월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 회장 일행이 북한을 방문하여 조선아시아태평양 충전소가 준공되어 금강산 관광지구 내에서 난 평화위원회(이하 아태)와 금강산관광 및 개발 사 방 온수 사용을 위한 무공해 연료 공급이 가능 업에 합의, 11월 18일 금강호가 동해항을 첫 출항 해 졌다. (주)에머슨 퍼시픽은 금강산 관광지구 함으로서 시작됐다. 그 이후 몇차례의 기복이 있 내 골프 스파 리조트 사업에 대한 협력사업 승 었다. 2002년 심각한 중단위기에 직면하였으나, 인을 받고 공사를 진행하여 2007년 10월 시범경 한국관광공사의 사업 참여, 정부의 한국관광공 기를 개최, 2008년 5월 28일 정식 개장을 한 바가 사에 남북협력기금 900억원 대출, 현대아산의 자 있다. 그러나 2008년 7월 11일 북측 초병의 총격 구책 마련 등으로 2004년부터 정상화됐다 에 의해 금강산 관광객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 년 상반기 북핵실험의 여파로 관광객의 큰 증가 하여 금강산 관광이 중단된 이후 현재까지 관광 는 없었으나, 6월부터 내금강 관광이 개시되고 하 은 재개되지 못하고 있다. 반기에 접어들면서 남북정상회담 개최 등 남북관 한편 개성관광은 금강산관광이 본 궤도에 오르 계 및 국제정세의 호전에 힘입어 큰 폭의 증가세 면서 추진되기 시작했다. 2003년 1월 18일 현대 를 보였다. 2007년 6월에 들어서면서 1998년 금 아산과 북측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는 경 강산 관광 시작 이후 누적관광객 150만명 돌파, 의선 철도 도로를 통한 개성 육로관광 실시에 10월 한달 동안의 관광객이 1998년 이후 최고치 합의했다. 그러나 실제로 관광이 실시되기 까지 인 63,000여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관광코스도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2005년 8월 총 3차례 시범 다양해 졌다. 2003년 9월부터 육로 관광이 가능 관광을 실시했지만, 본 관광은 2차 남북정상회담 해지면서 2004년 1월부터 해로 관광이 중단됐다. 직후인 2007년 12월 5일에야 시작된 것이다. 개 2007년 6월 1일부터 2박3일 일정의 내금강 관광 성관광이 시작된 이후 약1년 동안 총 11만명 이 이 시작되면서 그동안 외금강 지역 위주의 관광 상의 관광객이 개성을 찾았다. 특히 개성관광은 코스가 내금강까지 다양화됐다. 2008년 3월 17 금강산과는 달리 하루 만에 다녀올 수 있으며, 개 일부터는 1일 20대 규모의 금강산 승용차 관광을 성시의 모습을 볼 수가 있었기 때문에 금강산과 실시되어 금강산 관광객의 선택의 폭이 확대가 는 차별화되는 북한 관광상품으로 인기를 모았 됐다. 2006년도 외금강 호텔, 농협 금강산 지점 다. 그러나 북한은 개성관광도 문을 닫았다 개장, 2007년 5월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금강 년 10월 2일 남북군사실무회담에서 북측은 전 산 면세점 개장, 11월 (주)한국엘피가스의 가스 단 살포행위가 계속될 경우 개성공단사업과 개성 금강산 관광객 추이 (단위: 명) 98.11~ 총계 10, , ,009 57,879 84,727 74, , , , , ,366 1,934,662 * 이산가족행사 및 남북공동행사 등을 위한 금강산지역 방북인원은 제외 36 37

20 기획특집➊-3 관광에 엄중한 후과가 있을 것 이라고 경고했다. 되어 있다. 노무현 정부시절에는 북핵문제와 남 변화유도 전략을 역으로 활용하여 남쪽을 북한이 에 이르렀다. 관광을 통해 남북간의 긴장국면을 2008년 10월 28일 남북군사실무접촉에서 북측 북관계는 어느 정도 분리되어 있었다. 북핵문제 유리한 구도로 전환시켰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다소간 완화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선 것이다. 당 대표가 전단 살포 에 대해 재차 경고한 이후, 11 가 발생하더라도 관광사업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 이명박정부가 출범한 이후 한국의 대북전략은 북 분간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는 더욱 거세질 전망이 월 12일 남북장성급회담 북측대표 전화통지문을 했다. 그러나 현재는 남북관계의 진전은 북핵문 한의 진정성을 요구하면서 점진적 변화를 유도 며, 북한의 대응도 강경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 통해 12월 1일부터 군사분계선을 통한 모든 육 제와 연계된 상태이기 때문에 관광사업의 재개는 하기 보다는 북한의 선택을 원했다. 북한이 핵을 망된다. 남북한 관광사업 역시 휴지기가 불가피 로통행을 차단한다 고 통보했다. 그리고 2008년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북핵문제가 포기하고 개혁과 개방의 길로 나서면 북한경제 할 듯하다. 오히려 지금시점에서는 그동안 부족 11월 24일 남측의 6.15, 10.4선언 불이행 과 대 다른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북한을 를 정상화하는데 전격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는 점 했던 점들을 되돌아보는 한편, 중국과 러시아 등 북 강격책 을 문제 삼아 육로통행의 엄격 제한과 제외한 5개국은 기존의 6자회담 틀에서 핵문제를 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북한은 이를 거부하고 있 지의 한반도 인근지역과의 연계 관광상품을 개발 차단, 개성관광 중단, 개성공단 내 상근자 감축 등 풀어나갈 것을 북한에 요구하고 있다. 한반 더 나 다. 기존의 방식이 북한에 유리하다는 판단에 근 하여 향후 핵문제의 진전에 따른 남북관계의 개 을 담은 12.1조치 를 발표했다. 결국 2008년 11 아가 북한이 완전한 핵포기를 요구한다. 반면 북 거한다. 나아가 핵문제 역시 국제사회와의 타협 선에 대비하여 다양한 관광사업을 전개할 수 있 월 28일 관광객 210명이 마지막 관광을 마친 후 한은 핵보유 기정사실화를 굳히려고 한다. 상호 수단이 아니라 체제를 유지하고 보다 큰 게임을 는 준비를 하는 시점으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 개성 관광은 중단됐다. 간 입장이 크게 어긋나 있기 때문에 이를 맞추는 할 수 있는 수단으로 전환시키고 있다. 이로 인해 할 것으로 본다. 데도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듯하다. 남북관계는 북핵문제와 연동될 수밖에 없는 상황 (2) 북핵문제의 영향 다만 1994년 북한 핵문제가 김일성의 사망과 이명박정부가 출범한 이후 남북관계의 경색에 남북정상회담 개최합의, 그리고 제네바 핵합의로 도 불구하고 금강산 및 개성관광은 별다른 영향 이어졌듯이 극적인 반전을 보일 가능성도 배제할 을 받지 않고 진행됐다. 그런데 두 관광 사업이 중 수는 없다. 한국이 제안한 5개국의 정책공조 하에 단된 사례를 보게 되면 관광사업 자체의 채산성 대북압박 강화가 본격화될 경우 북한은 보다 강 문제가 아니라 정치군사적 요인으로 인해 중단되 경한 대응으로 나올 것이며, 이는 한반도의 긴장 었음을 알 수 있다. 즉 남북한 관광사업은 현 시점 을 한 단계 더 고조시킬 것이다. 과거의 사례를 보 은 물론 상당기간 동안 정치군사적 요인에 의해 면 여기에서 극적 반전의 기회를 잡을 가능성도 좌우될 수밖에 없음을 시사한다. 금강산 관광은 있다. 그러나 이 효과가 관광사업으로 이어지기 관광객 피격사건으로 인해 중단됐고, 개성관광은 에는 다소의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남북관계의 경색이 직접적 원인으로 작용했다. 남북간 관광사업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남북관계 의 호전이 전재된다. 즉 관광사업을 통해 남북관 4. 맺음말 계가 개선되는 측면보다는 남북관계가 안정된 가 운데 관광사업이 진행됨을 의미한다. 따라서 남 남북관계는 기나긴 진통의 터널을 지나고 있 북관계의 상황과 관광사업은 직접적 상관관계를 다. 지난 10여년 동안 한국은 햇볕정책을 근간으 가지고 있다. 로 접촉과 교류를 통한 북한의 점진적 변화 유도 그런데 현 시점의 남북관계는 북핵문제와 연동 전략을 구사해 왔다. 반면 북한은 한국의 점진적 38 39

21 기획특집➋-1 기획특집➋ 강의 문화적 가치와 이명박정부의 문화가 흐르는 4대강 살리기 심원섭 대규모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책임연구원 1. 강의 문화적 가치와 의미 는 도하선, 여객의 숙박과 물건을 보관하는 객주 집이 형성되었다. 또한 내륙 포구 주변에는 각종 관광개발 사업 강 살리기에 부합하는 강의 문화적 활용은 치 생활 민속 유적들이 매장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 수(治水)와 이수(利水)를 넘어 친수(親水)를 의 되며 서민의 채취가 묻어 있는 설화나 이야기 등 미한다. 즉, 강의 다양한 자연, 생태여건과 문화자 무형의 민속 문화유산도 귀중한 자산이다. 따라서 원을 활용한 강변경관, 강변의 친수 활동공간으 강은 인본적 시각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1 강의 문화적 가치와 문화가 흐르는 4대강 살리기 로서의 잠재력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으며 이는 2 녹색 문화창조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3대문화권 문화 생태 관광기반 조성사업 크게 네 가지 측면에서 논의될 수 있다. 3 평화생명지대(Peace & Life Zone) 관광개발계획 화의 회복을 통한 물의 역사로의 새로운 가치 발 첫째, 강은 인간과 자연의 소통 에너지를 보유 견과 미래지향적 지역문화 발전의 중심축이다. 4 백두대간 생태관광자원 개발 사업 하고 있다. 강은 인류 문명의 시원이자 생명의 귀 강은 문화경제 활동 공간으로, 강 문화 콘텐츠를 5 새만금 국제관광단지 조성사업의 현황과 과제 결점으로 인간 정신을 회복시키는 힘과 인간과 활용한 지역 경제의 미래상을 보여준다. 강은 미 자연의 소통 에너지를 보유하고 있다. 강은 자연 래 물의 역사를 통한 가치창조의 시대에 주요한 적, 역사적, 문화적, 공간적 특성을 공유하는 지역 모멘텀으로 다양한 문화, 역사와 사람들의 생명 간 연계공간으로 본래의 모습을 회복시켜 과거와 의 귀결점인 동시에 소통과 교류의 공간으로서 현재, 자연과 문화, 사람과 사람이 소통할 수 있는 독특한 장소성을 보유하고 있다. 공간적 토대가 된다. 40 셋째, 강은 미래문화 창조의 원동력이다. 강 문 마지막으로 강은 진화하는 생명의 출발점이다. 둘째, 강은 선사시대부터 고대, 근대, 현대에 이 강을 따라 지역의 과거와 현재가 중층적으로 연 르기까지 폭넓은 역사문화적 전통이 집적된 문화 결되며 시대의 흐름에 맞게 진화하는 창조적 지 콘텐츠의 보고이다. 과거 강나루에는 강마을이 형 역경제의 원동력이다. 또한 강은 이문화간 소통 성되어 뱃사공이 거주하고, 여객과 화물을 운송하 과 교류의 공간으로 새로운 독특한 문화를 창조 41

22 기획특집➋-1 하기도 하며, 문화와 사람간 교류의 매개체로서 이처럼 우리 강은 산업화와 현대의 급속한 변화 고유한 장소성을 지닌다. 속에서 간신히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강과 강 그렇다면, 우리 강의 잠재력은 어떠한가? 먼저 문화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요구되는 이유이다. 고대부터 이어져온 전통성과 역사성을 들 수 있 다. 강은 선사시대부터 이어지는 문화의 중심지 로서의 폭넓은 역사적 층위를 보유하고 있다. 또 2. 강의 문화적 활용사례 한 강을 둘러싼 다채로운 예술문화와 생활문화가 남아있다. 강변에 위치한 누정대의 시서화 등은 풍류의 공간이자 전통예술이 꽃핀 곳이 다름 아 현재까지도 강을 터전으로 도시의 역사와 문화 가 성장 발전하고 있는 해외의 사례는 여러 곳 로렐라이 언덕 라이헨슈타인성 닌 우리의 강임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지역별로 강의 특성을 반영 다른 한편으로는 강이 연출하는 우수한 자연경 관도 강이 보유한 잠재력이다. 여울, 소, 하중도, 곡류단절지 등 지형적 특성에 따른 자연경관과 철새도래지, 하천 습지 등 자연자원은 강의 생태 적 가치를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강을 터전으로 살아온 사람들, 마 을과 도시이다. 강을 주변으로 오랜 역사와 전통 을 지닌 도시와 마을이 형성되어 있고, 낙동강의 선유줄불놀이, 남한강의 목계별신굿 등 강 문화 와 지역특성을 활용한 축제와 놀이문화가 남아 있다. 하여 관광상품화한 다뉴브강, 스토리를 활용하여 테마관광상품으로 연계한 라인강을 비롯하여, 강 을 중심으로 한 게이츠헤드의 문화재생, 보행자 의 도시인 샌안토니오, 독특한 문화경관을 보유 한 이강 등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강의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다뉴브강 유럽에서 두 번째로 큰 강인 다뉴브강은 오스 트리아, 독일, 헝가리, 루마니아 등 10개국을 지나 며 역사경관, 문화경관, 습지 등 다양한 종류의 유 네스코 지정 문화유산이 분포해있다. 다뉴브강은 도시별로 강의 특성에 맞게 적절히 활용하면서 환경보존과의 균형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고무적 이다. 오스트리아의 비엔나시는 제방을 시민들의 수 변 휴게공간 및 다뉴브 페스티벌 등의 개최장소 로 활용하고 있으며, 헝가리의 부다페스트시는 도시경관 감상을 위해 유람선을 관광상품화하였 고, 다양한 생물종 서식지인 다뉴브 델타 지역은 지정된 루트 내에서 야영, 낚시, 하이킹 등 휴양활 동 및 생태관광이 이루어진다. 들려주는 스토리텔링 전략을 통하여 새로운 즐거 움을 주고 있다. 오랜 역사와 문화를 현대적인 공 간에 풀어내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연출이 필 요하고 그 무대가 바로 고성가도이다. 리버워크 개발을 통한 보행자의 도시, 미국 샌안토니오 텍사스 주의 샌안토니오는 미국에서 여덟 번째 로 큰 도시로, 도심을 구획 짓는 좁은 격자 패턴, 스페인 식민 시대의 유적들, 멕시코 문화의 흔적 들은 강하고 독립적인 도시의 개성을 만들어 내며 물리적으로는 넓지만, 분위기는 작은 도시 의 가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독일 라인강의 고성가도 치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보행자의 도시이다. 대서사시를 소재로 하여 라인강의 만하임에 샌안토니오 시의 리버워크에서 주목할 것은 강 서 네카강을 가로질러 뉘른베르크에 이르는 총 이 단지 자연환경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도시의 320km의 고성가도는 붉은 색조를 띠는 고성들이 상업 문화공간과 연계되어 생활과 직접적으로 관 곳곳에 위치하여 신비한 매력과 독특한 라인강의 계된다는 것과, 리버워크는 산책로와 곧바로 인 풍경을 형성한다. 이중 마인쯔와 코블렌쯔를 연 접하여 문화 상업공간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 결하는 유람선은 라인강 관광의 핵심이다 다. 리버워크의 중심에는 리버센터쇼핑몰이 있으 고성가도를 비롯한 독일의 관광가도는 기존의 며, 리버워크의 명물인 순환 유람선, 주변의 다양 단순히 유적을 보여주고 상품을 판매하는 행태에 한 레스토랑, 카페들이 상업시설과 함께 볼거리, 다뉴브강 자전거/산책로 다뉴브강 요트 서 벗어나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역사와 이야기를 먹거리 등을 제공하고 있다

23 기획특집➋-1 리버워크를 순환하는 유람선 리버워크변의 카페 이강변 마을 풍경 하용( 下 龍 ) 라고 불리는 이곳은 빼어난 풍치로 예로부터 시 현되고 축적된 현장인 것이다. 역사와 문화는 우 인과 화가들의 글과 그림의 소재가 되어오던 곳 리 삶과 전통생활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것이어 이다. 서 체계적 보호와 육성이 필요하다. 특히 우리 삶 이강의 관광상품 전략은 먼저, 자연경관의 보 속에서 형성, 발전되어 온 생활문화는 지역의 특 전이다. 하천주변 가시권내의 자연경관을 엄정 성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지역주민의 생활, 보존 관리하고, 특히, 유람선 등 하천에서의 조망 생업 및 지역의 자연환경 등에 의해 형성된 역사 경관을 보존하기 위하여 하천변의 경관관리를 중 와 문화자원에 대한 관광적 가치에 눈을 돌려야 밀레니엄브리지(보행, 자전거통행만 가능) 발틱현대미술관(제분소 건물 개조) 요시한다. 또한 역사문화 유적의 면적을 보존하 하는 이유이다. 고, 강변 전통마을 전체의 문화경관을 보존하고 한강, 낙동강 등 역동적으로 소통하고 교류하 있으며, 자연지형의 특징에 의미를 부여하여 이 던 옛 나루터와 선비들의 놀이문화와 풍류가 담 타인강을 중심으로 한 영국 게이츠헤드의 도시재생 프 로젝트 영국 북동부 타인(Tyne)강 남쪽에 위치한 탄광 촌이었던 게이츠헤드는 문화를 통해 도시재건에 성공한 사례이다. 1990년대부터 밀레니엄 브리 지, 옛 제분소를 개조해 만든 볼틱 현대미술관, 세이지 뮤직센터 등이 들어서면서 시민들은 문 화적 자부심을 가지게 되었다. 게이츠헤드의 성공은 도시에 르네상스를 불러 왔다. 볼틱 현대미술관은 개관 첫해 100만명의 관람객이 찾아왔고, 현재 세이지 뮤직센터와 더 불어 매년 1200만파운드(약230억원)이상의 경제 효과를 낳고 있다. 게이츠헤드는 인근의 뉴캐슬 과 손을 잡고 2000년 뉴캐슬-게이츠헤드 창조 기구(NGI)를 구성했으며, 이를 통하여 두 지역을 아우르는 공연장 신설과 재건축, 관광프로그램 개발 등을 주도하고 있다. 중국의 계림( 桂 林 ) 이강의 문화경관 보존 광서장족자치구 북동부에 위치하고 이강에 면 한 계림시는 진귀한 형을 이루고 있는 많은 봉우 리들로 둘러싸여 있다. 계수나무가 많아 계림이 야기가 있는 관람 코스를 조성하는 등 스토리텔 링 전략을 통한 관광상품화를 추진하고 있다. 3. 강의 문화적 가치를 활용한 문화관광 활성화 전략 강이 지닌 전통의 현대적 재해석과 창조적 활용 역사적 관점에서 강은 고대부터 이어져온 전통 의 축적로이다. 강은 단순히 물의 흐름을 위한 통 로가 아니라 인류가 살아온 삶의 흔적, 문화가 표 겨있는 누정대, 강변에 융성하였던 옛 사찰, 장터, 별신굿, 오광대놀이 등 서민들의 축제문화는 대 표적인 관광아이템이 된다. 그러나 단순한 옛 것 의 복원에 멈춰서는 안된다. 독일의 고성가도와 같이 고성을 숙박시설로 활용하는 지혜가 요구되 며, 누정대에서는 야외공연과 시서화 전시 등 다 양한 문화 체험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한다. 또 한, 점적인 자원의 복원보다는 스토리텔링으로 연계가 가능한 자원의 통합적 복원과 상품화를 사업 초기부터 구상하여야 한다. 유럽의 경우 강 문화가 현재까지 이어져 올 수 44 45

24 기획특집➋-1 있었던 것은 시의적절하게 변형하고, 현대에 맞 의 조창을 활용한 문화발전소에서는 지역의 예술 녹색에너지를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에코관 발을 바라보는 극한적 혐오주의를 강의 친환경적 게 활용하는 전략도 큰 몫을 차지한다. 중세의 문 가들과 함께 포구문화 체험이 가능한 문화의 강 광빌리지 등이 해당된다. 더불어 관광지 안에서 관광상품화를 통해서 미래지향적 발전모델을 제 화재급 고성을 관광객을 위한 숙박시설로 활용하 이 되어야 한다. 의 물, 전기, 냉난방, 쓰레기 등을 재활용하고 절 시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될 수 도 있다. 고, 고성의 문화체험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 약하는 시범모델로 미래형 관광지의 청사진을 보 는 것이 그 예이다. 미래형 녹색문화관광상품 개발 여줄 수 있다. 특화 문화콘텐츠 관광상품 개발 다른 한편으로 강변의 삶의 공간, 즉 우리의 일 강의 보전과 활용이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강에 직접적으로 도입 가능한 친환경 교통수단 강 문화콘텐츠는 강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담아 상생활과 관련된 문화경관의 보존과 활용도 필요 는 경제성의 논리를 무시할 수 없다. 특히 단기적, 으로는 태양보트, 태양열 크루즈 등이 해당된다. 내는 재료가 된다. 문제는 어떤 그릇에 담아낼 것 하다. 역사적 가치가 있는 문화재뿐만 아니라 일 일시적인 경제효과가 아니라 장기적으로 지역경 독일의 보덴제 호수에서 운영되고 있는 태양보트 인가이다. 즉, 강을 대표하는 킬러콘텐츠의 개발 상 생활경관의 보호와 활용방법을 개발하고, 이 제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창조적 경제기반을 마련 헬리오 는 환경적 피해 없이 강을 즐길 수 있는 과 원소스멀티유즈(OSMU) 전략을 통한 다각적 를 외국인과 도시민에게 제공함으로써 외부인은 해야 한다. 관광에 있어서 창조적이라 함은 그 과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다. 인 활용방안 모색으로 강의 문화가 대내외적으로 당해 지역의 문화 체험을 공유하고, 지역민은 지 정이 창의적일 뿐 만 아니라 결과물로서 나타나 녹색성장에 부합하는 관광과 환경, 문화의 공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는 관광상품이 독창적이고 혁신적이며, 이것이 존을 위해서는 에너지 절감형 문화, 체육, 관광시 먼저 강의 놀이문화를 활용한 축제상품의 개 강은 문화를 통하여 과거, 현재, 미래가 만나는 관광산업뿐만 아니라 다른 산업 부문의 생산력과 설 및 저탄소 스포츠 활동, 환경친화적 수공간 조 발이다. 낙동강의 선유( 船 遊 ) 줄불놀이는 음력 7 곳이다. 우리는 미래의 강에서 현대적으로 재해 상호연관성을 동시에 갖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할 성 등 저탄소 녹색관광 활성화를 위한 포괄적 접 월 보름에 부용대, 화천, 만송정 등 낙동강의 자연 석된 나루터의 놀이문화를 체험하고, 복원된 뱃 수 있다. 따라서 미래지향적이고 거시적 안목에 근을 통하여 강을 중심으로 환경과 지역의 선순 경관을 이용한 하회마을만의 독창적인 놀이문화 길을 통하여 지역과 지역을 연결하고 도시와 도 서 접근해야 한다. 환구조를 만들어 가야 한다. 로, 선비들의 선상시회의 풍류를 즐기는 역동적인 시, 마을과 마을, 사람과 사람을 연결할 수 있을 최근 논의되는 저탄소 녹색성장에 부합하는 상 관광상품화는 자칫 잘못 접근하면 강의 환경 불꽃놀이이다. 선유는 450여년의 전통으로 근대 것이다. 남한강의 수운로, 영산강의 주운로, 낙동 품으로는 친환경 특화관광지 개발과 태양열 크루 을 파괴할 수 도 있지만 친환경적 가이드라인 속 화 과정에서 사라졌다가 최근에 안동국제탈춤페 강의 삼강포구, 금강의 고마나루가 물길로 연결 즈 등 친환경 관광교통수단의 도입을 들 수 있다. 에서 지속가능하게 활용하면 우리가 그 동안 등 스티벌의 일환으로 재현되고 있으나 그 활용 정 된 관광상품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 나루에는 친환경 관광지는 관광지에서의 효율적 에너지 관 한시 해왔던 강의 생태성을 체계적으로 살리는데 도가 미흡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 선유줄불놀이 사람들이 모이고, 관광정보를 나누며, 나루 주변 리 모델을 제시하여, 관광객들로 하여금 저탄소 기여할 수 있는 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관광개 와 같은 독특한 강 문화는 낙동강의 킬러콘텐츠 다뉴브강 생태관광정보센터 독일 보덴제 태양보트 헬리오(Helio) 중국의 인상유삼저 안동 하회마을 선유줄불놀이 46 47

25 기획특집➋-1 리버사이드 파크와 같이 강변에 지역주민을 위한 을 기반으로 한다. 강은 어머니의 자애와 인간정 공동의 체육시설을 조성하여 지역주민과 관광객 신을 회복시킬 뿐만 아니라 인간과 자연스럽게 들을 위한 여가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한통속이 되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21세기 하천 개발의 패러다임이 지향해야 할 미래형 하천은 문화하천이다. 강 정비사업에 있 4. 강의 문화적 활용은 미래를 위한 준비 어서 문화가 흐르는 강 살리기 사업의 가치와 의의가 바로 이것이다. 따라서 친환경적 상상력 스웨덴 달할라 채석장 활용 야외공연장 오스트리아 보덴호 야외공연장 미래지향적인 측면에서 강은 단순한 수변 공간 의 정비가 아니라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부여함 을 기초로 강의 자연지형적 특성을 살리고, 문화 적 상상력을 더하여 강을 지역의 예술, 문화, 여 로 육성하여 강의 진경을 무대로 펼쳐지는 수변 의 공연관광상품 개발 등으로 활성화해야 한다. 예를 들면 장예모 감독이 연출한 인상시리즈는 관광상품으로서 수상공연의 가능성을 보여준 대 표적인 사례이다. 모두 3편으로 기획된 인상시리 즈는 중국의 강과 역사를 배경으로 제작한 초대 형 공연물로, 과감한 발상의 전환을 통하여 오페 라 무대를 실내에서 자연 속으로 끌어내어 강과 산을 실제 무대로 제작한 실경산수( 實 景 山 水 ) 뮤 지컬이다. 인상시리즈의 성공에는 장예모를 비롯 한 왕조가, 판웨이 등 전문 공연기획가의 참여와 기획도 큰 몫을 차지했으나, 지역주민을 활용한 고용창출의 효과도 빼놓을 수 없다. 이처럼 문화콘텐츠의 융합전략은 과감한 발상 의 전환이 필요하다. 이 같은 창의성은 새로운 예 술을 낳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며, 지역주민 에게는 창조적 부를 창출하는 원천인 것이다. 강 문화콘텐츠의 발굴과 육성, 활용에 있어서 외부 의 전문인력뿐 아니라 지역의 인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관광을 통한 고용 증대효과 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지역주민의 여가문화 프로그램 개발과 미래 관광가치 창출 강변의 여가공간을 활용한 여가문화 프로그램 을 강화해야 한다. 지역의 여가문화기반이 취약 한 우리나라에서 강 유역의 여가, 문화시설은 열 악한 실정이므로, 이에 대한 점진적인 확충이 필 요하다. 그러나 반드시 새로운 시설의 조성에 의 존할 필요는 없다. 취수장, 수력발전소 등 강변의 폐시설과 마을의 공가, 폐교 등 유휴시설을 문화 예술 창작 공간으로 활용하거나 지역주민을 위한 여가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기존 공간의 활용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여가문 화공간도 창출되어야 한다. 이를 통해 강은 지역 주민의 생활문화 체감공간이지 여가문화공간으 로 탈바꿈되어야 한다. 구체적으로 역사박물관, 전시관, 갤러리, 공연장 등 다양한 유형의 문화공 간이 만들어져서 강이 지역주민의 문화창조 공간 으로 거듭나야 한다. 또한 지역주민을 위한 레포츠 관광상품도 개발 해야 한다. 수변 공간은 지역주민의 생활 영역으 로 레저스포츠를 위한 적소이다. 영국 헌팅턴의 으로써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 운 접근이 필요하다. 21세기 관광경쟁력은 양적 인 산업생산이 아니라 질적인 문화가치에 기반하 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강은 여가, 관광체험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는 유력한 잠재적 관광 인프라이다. 세계의 수많은 도시들이 도시에 있는 수변공간 을 문화적으로 재생하여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문화관광적 시각에서 강과 강문화에 대한 재발견을 통하여 도시문화 활성화, 생태공간 회 복, 지역산업의 활성화, 시민의 여가공간 제공, 매 력있는 관광인프라로 거듭나기 위한 정책적 지원 이 필요하다. 강은 공동의 자산이라는 지역간 인식의 공유가 전제되어야 할 것이다. 강은 늘 변화하는 역동성 을 지니고 있다. 다양한 생물의 서식공간이자, 인 간의 생활, 문화의 장이고, 인류의 문명을 잉태하 고 키워온 중요한 삶의 공간으로서 강의 가치가 있다. 또한 강은 생명의 시원이자 문화의 자궁으로서 인류문명의 역사는 모두 강을 끼고 자리잡고 있 으며 우리 한민족이 생명의 터전을 잡은 것도 강 가공간으로 조성하여야 한다. 미래지향적인 강의 활용은 단순한 수변 공간의 정비가 아니라 새로 운 문화적 가치를 부여함으로써 강의 전통과 역 사를 회복하고, 문화적 역량을 통한 강 살리기 사 업이 추진되어야 한다. 강을 중심으로 한 문화는 작은 실개천에서 시 작된다. 강의 본류가 수많은 지천을 따라 자연스 럽게, 실핏줄처럼 지역 곳곳에 스며들 듯 강 문화 의 실핏줄이 도시와 도시, 마을과 마을, 사람과 사 람 사이에 퍼져 새로운 문화를 창조할 수 있는 것 이다. 현재와 같이 사람, 지역과 단절된 강을 문화 적 활용을 통해서 국민과 세계와 소통시키는 것 은 매우 중요하다. 이제 강이 가진 물의 정신이 문 화와 관광을 통해 사람과 지역에 스며들도록 해 야 한다. 강을 통해서 강과 사람이 자연스럽게 만 나고 맺어지도록 해야 한다. 강을 문화적으로 되 살리고, 다양한 문화의 색을 입히면 국토내륙의 녹색 문화관광축이 완성되고 내륙의 문화적, 경 제적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26 기획특집➋-2 녹색 문화창조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3대문화권 문화 생태 관광기반 조성사업 21세기는 문화 자연 환경이 성장동력 창출의 핵심자원 송경창 경상북도 새경북기획단장 낙동강, 백두대간 녹색 생태축과 3대 문화 콘텐 를 대폭 확충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21세기는 문화의 시대, 창조의 시대이다. 문화 가 부를 가져오고, 문화 속에 창조가 있으며, 창조 는 새로운 문화를 낳는 선순환으로 이어진다. 국 가경쟁력은 그 사회의 문화브랜드에 의해 평가된 다. 이러한 시대적 조류는 문화와 역사에서 비롯 되는 문화관광산업이 지역경쟁력은 물론 국가경 쟁력의 원동력이 됨을 의미한다. 경북은 한국 정 신문화의 원류를 간직한 곳이다. 신라문화, 가야 문화, 그리고 유교문화는 한국의 정신문화를 대 표하는 세계적인 역사 문화자원이다. 경상북도에 서는 이러한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문 화관광정책을 펴오고 있다. 경주역사문화도시 조 성사업, 가야문화권 개발사업, 유교문화권 개발 사업, 백두대간 프로젝트, 낙동강 프로젝트, 동해 안 해양관광개발계획 등 권역별 관광개발계획을 수립해서 추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 문화 유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2009 경북 민속문화 의 해 추진, 10대 명품 관광브랜드 개발, 관광특 구개발 등 다양한 관광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정부에서도 100대 국정과제의 하나로 관광산 업의 경쟁력 강화를 세부과제로 내세우고 있고 문화관광, 컨벤션관광, 의료관광 등 고부가가치 관광산업 발굴 육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 히 저탄소 녹색성장이 지구촌의 새로운 패러다임 으로 대두됨에 따라 정부에서는 지난해 9월, 대 구경북권에 대하여 전통문화와 첨단지식산업의 신성장지대 라는 비전으로 3대문화권 문화 생 태 관광기반 조성 사업을 광역경제권 선도 프로 젝트로 선정하였다. 3대 문화권 문화 생태 관광기반 조성사업은 경상북도가 자랑하는 유교 가야 신라의 3대 문화 콘텐츠와 백두대간, 낙동강의 2대 생태축을 활용하여 경상북도를 세계적인 역사문화 및 생태 관광의 허브로 발전시키자는 대단위 국책사업이 다. 아울러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어 낙동강이 새롭게 탄 생되고 문화가 흐르는 4대강 살리기 과 같은 국 책사업과 연계해서 추진된다면 시너지 효과가 더 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츠를 융합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3대 문화권 문화 생태 관광기반 조성 사업의 방향은 유교, 가야, 신라문 화권에 낙동강 백두대간의 자연 생태권을 융합 한 3+2 전략 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역사문 화 거점을 중심으로 생태문화를 함께 체험 감상 할 수 있는 녹색관광, 스토리가 있는 문화소프트 관광, 문화와 예술과 생활이 만나는 가치창조형 관광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낙동강, 백두대 간, 낙동정맥 등의 생태자원과 역사자원은 정부의 녹색성장을 선도할 대표적 녹색관광 자원이다. 하 지만 그동안 문화자원과 생태자원간의 연계성이 부족했고 각종 규제 과다로 산업화를 통한 고부 가가치 창출이 미흡했다. 경북만의 고유자산인 유 교, 가야, 신라문화라는 문화콘텐츠에 녹색성장의 새로운 동력인 낙동강, 백두대간의 녹색콘텐츠를 가미하여 녹색관광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유교의례, 선비문화, 화랑, 신비의 가야문화 등 한국 고유의 역사문화 체험관광과 전 통음식, 전통주거 등 생활문화 체험프로그램을 강 화하고 생태공원, 에코트레일 등 녹색관광 인프라 핵심 프로젝트 기본구상의 주요내용으로 첫째, 글로벌 유교문화권 르네상스 프로젝트이다. 이 는 비교 우위자원인 유교문화 자원을 적극 활용 하고 계승 발전시킴으로써 21세기 한국문화의 독창성과 자긍심을 고취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유교문화와 수려한 자연자원을 연계 개발 함으로써 문화관광 명소로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 성화 및 국가균형 발전을 실현하는데 주력할 계 획이다. 한국의 유교문화가 아닌 아시아 유교문 화의 전형을 보여주고 살아 숨쉬고 움직이는 공 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퇴계사상의 이상 향인 도산십이곡의 스토리를 따라 도산서원과 청 량산 일대를 명품 트레킹코스로 연결하고 주요거 점을 유교 자연사 박물관 벨트로 조성해 나갈 계 획이다. 유림이 걸었던 길을 따라 학문 수행을 위 한 인생길, 사상길, 생태길을 복원하여 세계유교 문화공원으로 조성하고자 한다. 한국 유교의 문 화적 정체성 확보를 통해 세계적 정신문화의 중 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국립 세계유교박물관 건 립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한국 전통문화의 산업 화 세계화를 꾀하고 아울러 산재해 있는 민족 50 51

27 기획특집➋-2 도산서원 불국사 대가야박물관 자전거길 고유의 한국문화 자원을 세계인들이 공감하는 문 목하는 차별화되고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를 창 과 문화의 터전이다. 이러한 낙동강을 3대 문화 대간이 지나는 경북북부 지역은 상대적으로 낙후 화콘텐츠로 개발하여 지구촌 시대가 주목하는 한 출하는데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권과 연계하여 문화창조의 거점으로 활용하고 생 된 실정이다. 이에 생태적 지속성을 유지하면서 국 전통문화의 멋과 맛, 재미를 동시에 만끽할 수 셋째로 가야문화권 리뉴얼(Renewal) 프로젝 태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통한 한반도 녹색성장 휴양 웰빙 자원화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 있는 한국문화테마파크 조성과 같은 사업도 구상 트이다. 가야문화는 이제까지 유교와 신라문화에 의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 프로젝트 해 백두대간 에코-비즈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 하고 있다.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미흡했다. 이에 토기, 철 의 핵심사업으로 국립 낙동강 생물자원관을 건립 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은 백두대간 국립 고 둘째로 신라문화 뉴밀레니엄 프로젝트이다. 이 기, 가야금, 조선술 등 한국문화의 정체성을 간직 하여 낙동강권역의 생물자원의 체계적인 연구보 산수목원 조성으로서, 지구온난화에 대비하여 국 사업은 단순한 신라시대 역사 문화 유적의 복원 한 가야문화의 체계적 재발견을 통한 글로벌 브 전과 더불어 생물자원의 산업화를 추진해 나가고, 내 자생 생물종의 보존과 연구를 수행하고 생물 과 정비에서 벗어나 신라인의 문화와 생활을 체 랜드화를 위해 대가야 고대촌 조성사업을 추진해 낙동강 이야기 나라 조성으로 역사와 생태, 자전 자원 산업화를 통해 백두대간 생태박물관의 중추 험하고 즐길 수 있는 관광자원을 조성하는 것이 나갈 계획이다. 조선술과 뱃길을 활용하여 일본 거를 테마별로 낙동강의 가치를 재발견하는데 힘 적 역할을 맡게 될 것이다. 또 국립 백두대간 테 다. 세계 역사문화도시 경주를 중심으로 신라 중 등지와 문화 경제 교류를 통해 한류문화를 전파 을 쏟을 것이다. 아울러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 라피 단지를 조성하여 웰빙트랜드의 급속한 확산 악인 팔공산 일대를 포함하는 실질적인 신라문화 한 가야인의 삶과 흔적을 관광 명소화하기 위해 업과 연계한 낙동강 상생공원 조성을 통해 삼강 에 따른 의료보건 목적의 산림휴양 수요에 대비 권 개발계획을 수립하여 역사문화의 관광자원화 가야국 역사루트를 재현하고 연계자원을 개발한 주막 및 회룡포 주변을 친환경적으로 보전 개발 하고, 세계적으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숲을 통 와 국가 정체성 확립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 프로 다. 이와 함께 세종대왕자태실과 선석사, 한개마 하여 생태-자원-관광-소득-일자리로 이어지는 한 인간의 건강 증진에 대한 연구와 실험, 프로그 젝트의 핵심은 신화랑 풍류체험벨트 조성사업 을, 성산고분군 등 유교 불교 가야문화를 융합 녹색성장의 중심축으로 조성해 나가고자 한다. 아 램 개발을 통해 국가적 산림 테라피 사업의 기반 으로 화랑정신이 깃든 유적지에 삼국통일의 정신 한 한민족 생활사 체험과 인간의 미래가치를 창 울러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문화적 차원에서 을 구축해 나가게 될 것이다. 낙동정맥 주변에 산 적 원동력인 신라화랑의 정신과 수련방식을 현대 조하는 생활사문화 휴먼파크를 조성하여 잉태, 출 지속적으로 연구, 교육, 홍보할 수 있는 거점 공간 재하고 있는 다양한 자연자원, 문화자원, 지역축 적 트랜드에 걸맞게 재해석하고 체험할 수 있도 생, 성장, 죽음까지 한민족의 생명존중사상에 대 인 국립녹색문화관 조성 사업을 계획하는 등 녹 제를 연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록 하는데 있다. 화랑의 심신단련, 놀이 등을 통해 한 국제적 홍보의 전진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색 인프라 구축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 계획이다. 또한, 낙동정맥 트레킹로드 조성사업 현대의 청소년 문제를 극복하는 청소년 교육의 넷째, 낙동강 그린밸리(Green Valley) 프로 다섯째, 백두대간 에코-비즈(Eco-Biz) 프로 을 통해 낙동정맥의 자연 역사 문화자원을 연 모범적인 모델로서 글로벌 인재양성의 세계적인 젝트이다. 낙동강은 강 따라 많은 고대국가가 생 젝트이다. 백두대간 지역은 다양한 생물종이 분 계한 탐방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양한 자연 친 브랜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 성되고 소멸한 문명의 발상지이다. 한민족 생태 포하는 우리 국토의 핵심적 생태축이다. 그러나 화형 산악레포츠 휴양시설을 설치하고자 한다. 전통문화체험단지를 조성하여 지구촌 시대가 주 문화의 발상지로서 영남인의 정신적 고향이자 삶 이제까지 생태계 보존을 위한 각종 규제로 백두 52 53

28 기획특집➋-2 광역경제권 선도 프로젝트로 선정, 국책사업으 자를 통해 지역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 활력을 제공해 나가야 한다. 아울러 문화유산과 치 등을 해 나가야 한다. 마지막으로 역사유적과 로 추진 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이러한 의미에서 3대 문 이벤트의 결합으로 볼거리와 체험을 동시에 제공 생태자원을 걷거나(Walk) 자전거(Bike)와 보트 3대 문화권 사업은 현 정부에서는 글로벌 경쟁 화권 문화 생태 관광기반 조성사업은 정부의 광 함으로써 각광받는 명소로 관광객이 오래 머물 로 타고(Boat)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생태 탐 력을 갖춘 광역경제권 창조라는 목표로 지난해 9 역경제권 정책과 저탄소 녹색성장 발전 전략에 수 있도록 에든버러성과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 방루트를 개발해 나가야 한다. 특히, 문화산업 클 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대구경북권 선도 프 부응하여 대구경북의 강점인 문화 생태자원을 벌과 같은 개성 있는 문화축제를 개발해 나가야 러스터나 문화 창작 지구를 육성함으로써 지역개 로젝트로 본 사업을 선정 발표하였다. 경북도 차 활용하여 지역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 할 것이다. 또한 도시 자체의 문화이벤트 이외에 발의 원동력으로 만들어 나갈 필요성이 있고 정 원의 기본구상 및 사업발굴을 마치고 한국문화관 로 기대된다. 이 사업이 정상궤도에 올라서면 세 국제 이벤트를 유치하여 지역개발을 꾀하는 노력 부나 지자체의 체계적인 육성정책과 함께 주민이 광연구원에서 정부차원의 기본계획수립 연구용 계인이 즐겨 찾고 다시 방문하고 싶은 글로벌 수 을 해 나감으로써 넓게는 스포츠 이벤트나 생태 나 예술가, 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이 유 역( ~ )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관 준의 新 문화 생태 한류지대로 조성되어, 문화와 녹색 이벤트, 국제회의 등 다양한 국제 이벤트 유 기적으로 결합해야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광, 문화, 도시, 지역개발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 녹색자원이 글로벌 브랜드화 되고 관광자원이 네 이 연구 단계별, 분야별, 지역별 자문위원으로 참 트워킹, 비즈니스화 됨으로써 한국의 대표적 관 여하여 선도사업 선정과 과제에 대한 자문을 하 광지로 부상하게 될 전망이다. 역사전통 문화유 고 있다. 이밖에 대상 지역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 산을 현대적인 아이디어로 발전시켜 문화와 생태 도하고 다양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가 공존하는 미래지향적 관광자원으로 발전시켜 지역별 설명회를 가졌으며, 향후 국제심포지엄 나가면, 경북은 세계인이 찾고 싶은 문화관광 허 등도 개최될 예정이다. 브로 다시 태어날 것이다. 이와 더불어 문화 생 본 사업의 추진을 위해서 구상한 많은 사업들 태에 대한 국가브랜드 향상과 일자리창출, 국민 중에서 2010년도에 우선 추진 될 선도사업은 금 생활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3대문 년도 8~9월 중 선정될 예정으로 광역개발의 목 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 조성 사업이 정부 핵심 적에 부합하고 지역 고유성에 기반 한 실현가능 선도프로젝트로 추진되고 있는 만큼 정부의 적극 성이 높은 사업 위주로 선정될 것으로 보여 진다. 적인 지원을 이끌어 내는 한편 지역 곳곳에 산재 아울러 3대 문화권의 선도사업과 연계사업 선정 해 있는 문화유산 및 생태자원을 고부가가치 관 은 지자체의 사업제안을 통해 지역사회의 요구와 광자원으로 개발해 나가고자 한다. 필요성이 담긴 사업을 대상으로 하되, 각계 전문 앞으로 녹색문화창조 클러스터로 거듭나기 위 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객관적인 기준과 절차 해서는 몇 가지 과제를 안고 있다. 단순한 문화 인 등의 평가과정을 거쳐 2010년 3월이면 최종 확정 프라 조성에서 벗어나 하나의 예로, 유교문화권 되고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이다. 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해 나가는 것인데, 기 존의 하회마을, 사찰, 서원 고택체험 등을 하나로 녹색 문화창조클러스터 구축으로 세계적 브랜 묶어 지역단위 문화관광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세 드화 계적 관광상품으로 창출하고, 랜드마크를 비롯한 정부에서는 광역권별 선도산업에 대한 집중 투 문화적 경관을 조성함으로써 지역 개발의 새로운 54 55

29 기획특집➋-3 평화생명지대(Peace & Life Zone) 관광개발계획 정재선 한국관광공사 관광자원팀 팀장 반세기가 넘도록 한반도의 허리를 자르고 있 한 접경지역을 새로운 평화 생명지대(Peace & 는 DMZ는 전쟁과 반목의 상징이 되었고 아직까 Life Zone)로 재설정하고, 다양하고 종합적인 관 지 군사적 긴장이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언제부 광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즉, DMZ의 원래 턴가 DMZ에서의 이러한 긴장상태가 변화되어야 의도인 실질적인 평화와 생명보전의 가치를 실현 한다는 인식이 조금씩 확대되고 있다. DMZ에 남 하기 위한 노력인 것이다. 아있는 전쟁의 상흔을 지워가며 파괴와 단절의 시대를 끝내고 평화와 생명이 숨 쉬는 한반도 소 비무장 지대 ( DMZ ) 통의 공간으로 바꿔 보자는 것이다. DMZ는 한반도 역사상 가장 참혹했던 6.25 전 오늘날 녹색시대를 맞이하여 전쟁과 분단의 상 쟁의 산물이다. 1953년 미국과 북한은 휴전협정 징으로만 간주되었던 비무장지대(DMZ)가 새롭 을 통하여 군사분계선에 따라 남북한 2km의 비 게 조명 받고 있다. 전쟁, 분단, 단절 등 DMZ가 가 무장지대(DMZ)를 설정키로 하였고 우리정부는 지고 있던 부정적 이미지에서 탈피하여 미래지향 DMZ와 접한 일부지역을 민간인 통제지역(5Km- 적인 새로운 개념의 평화 생명지대로의 변화 요 20Km)으로 설정하여 특별허가를 받은 경우를 제 구가 사회 전반에 걸쳐 나타나고 있고, 이를 해결 외하고는 일반인의 출입을 금하였다. 하기 위하여 사회, 경제, 환경, 관광 등 각 분야에 사실상 DMZ는 남북한 상호간의 적대적 충돌을 서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 방지하기 위하여 무기가 없는 지역으로 설정된 그 중에서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것이지만, 역설적으로 다수의 병력과 막대한 화 도 2007년부터 DMZ를 평화와 생명이 있는 관광 력이 밀집한 곳이기도 하다. 자원으로 만들어가기 위하여 선도적으로 관광벨 또한 DMZ를 비롯한 접경지역은 민간인 통제구 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DMZ를 비롯 역, 군사시설 보호구역 등 수많은 통제와 제한으 로 민간인 출입제한은 물론 개발과 이용이 사실 상 어려운 지역이 되었다. 이러한 제한은 DMZ를 비롯한 접경지역의 발전에 큰 장애 요인이 되었 다. 결국 DMZ는 한반도를 가로 지르는 금단의 지역, 개발과 이용이 불가한 낙후지역으로 내부 적으로 다수의 인식 속에 자리 잡게 되었고, 세계 적으로는 남북한이 대치하고 있는 일촉즉발의 전 쟁 위험지역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반면 이러한 제한은 자연 생태계의 보전이라는 뜻밖의 결과를 가져오기도 했다. 인간의 출입과 개발이 제한된 채 동식물 생태계가 잘 보전되었 고, 자연그대로의 습지와 하천, 울창한 산림이 어 우러져 생태자원으로서의 가치가 증대 되었다. 이와 함께 최근 금강산 관광사업 및 개성공 단 등 남북교류 활성화와 탈 냉전기류로 인하여 DMZ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접근방식의 변화가 모색되고 있으며, 국내 외에서 DMZ의 생태, 관 광, 경제적 잠재력에 대해서 크게 주목하게 되었 다. DMZ와 접경지역은 남북교류와 통일에 대비 한 전진기지로서, 또한 역사 문화 생태자원이 어우러진 미래의 평화 관광벨트로서 그 잠재적 가치에 대하여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다. DMZ 관광현황 DMZ 등 안보관광지를 찾는 총 관광객은 07년 625만명, 08년 774만명 1) 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지역별로 차이가 심한 것이 그 특징이다. 수도권 1) 2008년 관광객수 : 774백만명 ( 서부 75%, 중부 4%, 동부 21% ) 과 가까운 서부지역이 동부지역에 비해서 활성화 되어 있으며, 중 동부지역은 접근성 및 숙박여 건이 열악하여 활성화가 어려운 실정이다. 외국인 DMZ 관광은 서부지역 중심의 당일방문 행태로 이루어지고 있다. 판문점 및 주변 안보관 광지를 답사하며 단순관람 관광이 주를 이룬다.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판문점 지역은 08년 약 7만5천명이 방문을 하였는데 이중 외국 인이 44천명, 내국인이 31천명이다. DMZ 관광은 단순하게 전망대 관람에 머무르 고 있지만, DMZ 및 접경지역에는 수많은 역사 문화 생태 자원이 산재해 있다. 임진강, 한탄강, 북한강, 소양강 등 크고 작은 강이 동서로 흐르고 있어 많은 수변자원과 산악자원뿐만 아니라 안 보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경기도를 중심으로 하는 서부지역은 수변, 바다 등과 어울어진 역사 문화자원이, 경기도 및 강원도 접경지역인 중부 지역은 생태 및 역사자원, 강원도 동부지역은 산 악을 중심으로 하는 생태자원이 강점이다. DMZ 관광 문제점 DMZ관광은 지역적 특성상 관광 활동에 제약 이 있을 수 밖에 없고, 이는 DMZ 관광 활성화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첫째, 관광상품 활성화를 위해서는 언제나 관 광객이 원하는 장소에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것 을 할 수 있는 관광기반이 필요하다. 그러나, 56 57

30 기획특집➋-3 DMZ 및 접경지역의 관광에는 근본적인 한계 셋째, 기존의 DMZ 관광지는 천편일률적으로 가 있다. 비무장지대로부터 짧게는 5km, 길게는 전적지 답사 등 안보관광지 형태로 개발되었다. 20km가 민간인 통제구역으로 설정되어 통행에 DMZ 관광지 현황을 보면 전망대, 땅굴, 안보전시 제한을 받는다. 또한 출입절차 및 준비서류, 신청 관 위주로 조성되어 오늘날 다양해지고 있는 국 기간 등도 관할 군부대마다 상이하여 일부 지정 내 외 관광객 욕구에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 된 지역을 제외하고는 일반 관광객이 방문하기 으며, 민간인 통제구역과 더불어 군사보호구역이 위해서는 번거로운 절차가 따른다. 이는 여행사 넓게 지정되어 있어 호텔, 유희시설 등 다양한 관 가 DMZ 관광을 상품을 출시할 때도 장애요소가 광시설 개발 및 관광지 조성이 어려운 실정이다. 된다. 또한 관할 군부대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 요한 DMZ 지역 내 관광활동은 아직까지 단순 관 평화 생명지대 (Peace & Life Zone) 람 행태를 벗어나고 있지 못하다. 따라서 지난날 통제와 제한 을 원칙으로 관 둘째, 전반적으로 열악한 접근체계, 숙박시설 리되었던 비무장지대를 이제는 보전과 활용(개 등 관광인프라 부족으로 관광활성화가 어려운 실 발) 의 시각에서 접근해야 한다. 지역적이고 단편 정이다. DMZ 관광지 접근로는 국도, 철도가 개 적인 차원의 접근이 아니라 전략적이고 광역적이 설되어 있으나 주로 남북축 위주로 개설되어 있 며 종합적인 접근을 통해 비무장지대(DMZ)를 우 어 동서간 접근성이 떨어지고, 수도권 이남지역 리나라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전환시켜야 한다. 보다는 대중 교통편이 발달되어 있지 않다. 더욱 이를 위하여 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이 DMZ 및 접경지역내에서도 편차가 있어 수도 는 비무장지대가 가지고 있는 전쟁, 분단, 남북대 권이 인접한 서부지역에 비해 동부지역인 강원도 치 등 부정적이며 폐쇄적인 이미지를 보다 개방 로의 접근성은 더욱 열악한 것이 현실이다. DMZ 적이며 긍정적인 이미지로 전환하고, 변화된 새 및 접경지역내에 관광 및 일반호텔 등은 거의 없 로운 공간 확충, 새로운 자원 발굴 및 지역 활성화 으며 숙박시설이 노후화되었고, 영세화되어 대규 를 위한 새로운 개념의 평화 생명지대( Peace & 모 관광단체 또는 외국관광객을 수용하기에는 양 Life Zone )를 설정하였다. 적 질적으로 부족하다. 평화 생명지대란 서해 접경지역, 비무장지대 PLZ : 평화와 생명이 숨쉬고, 한반도의 역사문화가 잠들어 있는 곳! 전쟁의 상처와 아픔을 보듬어 새로운 생명이 살아있고, 잊혀진 한반도의 역사가 기다리는, 남북한 생태 문화 관광지이자 평화와 화해의 남북교류 거점지! 및 그 인접지역을 포함한 경기도, 강원도의 10개 시군을 포함하는 지역이다. 평화 생명지대 설정 을 통해 무분별한 개발을 지양하고, 국토의 균형 개발과 보전을 도모하며, 생태 및 역사 문화자 원을 활용한 관광자원화를 추구하고 있다. 체계 적이고 합리적인 이용 개발 및 보전방안을 마련 함과 동시에 평화 생명지대의 열악한 관광인프 라 개선방안을 비롯하여 생태 및 역사 문화자원 을 새로이 발굴하고 관광자원화하고자 한다. 평화 생명지대의 관광개발방향 새로운 평화 생명지대에서는 DMZ 및 접경지 역의 관광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광역차원 에서 관광인프라를 확충하고 새로운 관광자원 발 굴 및 다양한 관광상품개발 등을 통하여 지역관 광 활성화는 물론 나아가 지역발전을 목적으로 광역적 차원에서 관광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평화 생명지대의 개발방향은 첫째, 지금까지 DMZ지역이 지닌 획일화된 주제에서 탈피하여 지 역별 독특한 테마를 부여한다. 안보관광지 등 전 쟁자원 중심의 단순한 관람 및 탐방관광은 관광 매력도를 떨어뜨려 재방문을 유도하지 못해 경쟁 력있는 관광시장 조성에 걸림돌이 되고 있어, 주 제의 다양화, 지역별 특화개발에 주안점을 둔다. 둘째, 대규모 시설위주의 관광개발이 아닌 콘 텐츠 중심의 관광 자원화 및 연계를 추진할 것이 다. 평화 생명지대는 아직도 정치적, 군사적인 외부환경에 많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실정 이다. 군사보호구역 및 민간인 출입제한 등은 민 간사업자의 대규모 개발 및 투자를 막는 역할을 하고 지역 대부분이 군사보호구역인 비무장지대 는 민간투자가 이루어지기 어려운 지역이다. 또 한 도로, 숙박, 유희시설 등 관광인프라 시설 부 족은 경쟁력 있는 관광시장을 확보할 수 없다. 이 는 단기간 내에 개선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따라 서 이를 효율적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콘텐츠 개 발 및 주변 관광자원의 연계를 통하여 적정 규모 의 관광시장을 확보토록 하고 향후 남북관계, 정 치적 상황 등의 진전에 따라 관광개발을 추진토 록 한다. 셋째, 만성적인 낙후지역을 탈피하기 위한 연 관사업을 활성화하여야 한다. 남북 대치에 따른 전쟁위험과 군사적 제약요인으로 인하여 민 관 의 개발 및 투자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남북관계 발전 및 평화정착시대를 대 비하여 남북간 교류 및 동서간 연계 사업을 지속 적으로 확대하여야 한다. 넷째, 평화생명지대가 조속히 자리잡을 수 있 도록 다양하고 체계적인 홍보 전략 개발이 필요 하다. 평화 생명지대의 홍보를 비롯하여, 대표 및 연계사업에 대한 홍보를 통하여 DMZ를 평화 생명지대로 전환함과 동시에 세계인의 마음에 자 리잡게 할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평화 생 명지대를 1차적으로 크게 4개 지역으로 구분하여 테마를 부여하였다. 파주, 연천(개성)은 분단의 판문점에서 화해의 개성까지, 철원, 화천, 연천은 전쟁이 만든 생태를 만나다, 옹진, 김포, 강화는 평화가 흐르는 한강뱃길, 인제, 고성(금강산)은 설악과 금강의 아름다운 만남 을 주제로 특화사 업을 수립하였고, 옹진, 연천, 철원, 화천, 인제, 양 구지역은 신규관광자원 및 콘텐츠 발굴을 위주로 58 59

31 기획특집➋-3 강화, 김포, 파주, 고성은 기존시설 리모델링 및 과 공존하는 생태계 라는 주제로 가칠봉 트레킹 축을 마련할 계획이다. 고진동 계곡, 대암산 용늪, & Life Zone) 사업의 앞길은 매우 험난하고 멀게 연계화에 중심을 두고 추진할 예정이다. 과 두타연 생태탐방로 코스를 개발하였다. 제 3구 두타연 열목어, 화천 수달, 철원 철새도래지, 은대 느껴진다. 시간도 필요하고, 막대한 자금과 인력 간 화천은 산 넘고 물 건너 수달이 사는 땅 라는 리 생태서식지, 초평 도습지, 강화갯벌 등이 대상 투자도 필요하며, 사회적 합의도 필요하다. 그러 DMZ! 평화생명지대 횡단코스 545km 주제로 풍부한 수자원을 관광자원화하여 평화의 지이다. 나 요사이 DMZ의 평화적 활용이라는 이슈가 그 평화 생명지대의 대표사업으로 비무장지대 댐과 민통선 탐방코스를 개발하였다. 제 4구간 철 전적지 탐방코스는 한국전 당시 발생한 많은 어떤 때보다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우리가 지금 에 숨어있는 생태 문화 역사 자연자원 등을 원은 철새가 날아드는 풍요로운 땅 을 주제로 월 전적지가 DMZ와 접해 있는 민간인 통제선 내부 까지 해 왔던 것처럼 지속적으로 준비하고 추진 하나로 연결하여 기존의 DMZ가 가지고 있는 부 정리역과 철새탐방로를, 제 5구간인 연천구간은 에 대부분 산재해 있다. 전쟁의 흔적을 돌아보면 해 간다면 전쟁의 상처로만 남겨진 DMZ가 아닌 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실질적인 평화와 생명이 열쇄전망대와 철책선길, 제 6구간인 파주는 황포 서 호국의 정신과 평화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코 세계인 모두가 추구하는 평화 생명지대로 자리 숨쉬는 관광지로서의 이미지를 만들고자 DMZ! 돛배길, 마지막 7구간에서는 강화 해안도로 자전 스로 서부지역은 장단전투 전적지, 중부지역은 잡는 원대한 이상은 예상보다 빨리 다가올 수 있 평화생명지대 횡단코스 545km 를 개발하였다. 닫 거 코스를 연계하였다. 백마고지 및 아이스크림고지 전적지, 동부지역은 을 것이다. 우리 모두의 관심과 협력이 전제된다 혀있고 잊혀진 땅, DMZ를 따라서 청정한 자연과 앞으로 DMZ! 평화 생명지대 횡단코스 는 기 크리스마스전투지, 도솔산 전적지 등이 있다. 이 면 멀지 않은 미래에 DMZ가 명실상부한 평화생 역사문화자원을 체험하고 철책선 넘어 북녘땅을 반 및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세계적인 를 탐방할 뿐만 아니라 고지점령 모의작전, 한국 명지대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바라보며 평화를 기원하고 새로운 생명의 힘을 명소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횡단코스 출발 도착 전 전적지 해설 등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느낄 수 있는 문화 생태관광을 주제로 횡단코스 점에는 체크 인 아웃센터를 만들고, 횡단 인증 평화 생명지대 곳곳에 숨어있는 10가지의 독 를 만들었다. 서 발급 및 횡단완주 수료식 등의 프로그램도 준 특한 맛도 개발할 계획이다. 평화생명지대만이 평화생명지대 횡단코스는 동해안(고성)에서 비할 예정이며, 전체구간 횡단 참가자를 위한 쉼 간직하고 있는 역사, 신비한 사연이 담겨있는 10 서해안(강화)까지 7개 구간으로 나누어 총연장 터센터도 구상하고 있다. 이를 위한 구간별 보행 개 절경과 지역별 별미를 찾아 대표음식 10미를 545km에 걸친 한반도 횡단코스이다. 구간별로 생 로 확보 및 이정표 설치, 민가를 활용한 숙박시설 개발할 계획이다. 태녹색관광을 체험할 수 있는 걷기 좋은 코스 도 확보 방안도 검토 구상 중에 있다. 남북 통일사업을 위한 평화생명지대 테마파 포함하였다. 오늘날 DMZ지역은 일반인이 통행에 또한 앞으로 남북교류가 진행되는 단계를 감안 크 조성사업이다. 한국전 참전국에 대한 감사와 상당한 제한을 받는 곳이다. 따라서, 이번에 개발 하고 군부대 및 관계기관 협의를 전제로 2단계 사 추모를 기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한 코스는 1단계 코스로 현실적으로 접근 가능한 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민간인 통제선 내부를 상 것으로 참전국의 생활과 풍습을 재현하고 한국전 지역부터 추진하였다. 현재 일반인들이 제약 없 시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루트로 확대할 계획이 희생자 추모, 전쟁 종식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파 이 상시적으로 이용 가능한 코스로 민간인 통제 다. 최종 3단계는 통일시대를 대비하여 DMZ를 세 하며 참전국의 언어, 공연, 생활문화체험 등과 더 선 남측을 이동하면서 안보관광지를 답사하고 생 계적인 관광벨트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불어 엔터테인먼트 기능, 전쟁의 단절로 변화된 태관광을 체험하면서 평화 생명지대를 연계할 또한 평화 생명지대의 생태자원과 전적지 탐 DMZ의 독특한 자연생태계를 체험하고 생태계의 수 있게 다양한 루트를 개발하였다. 방코스의 연계를 추진한다. 새로운 시설확충 및 체적 관리 보전, 교육 공간 까지 포함된 테마파크 구간을 살펴보면 제 1구간인 고성 - 인제 코스 관광지 개발보다는 기존에 잘 보전되고 있는 생 도 검토하고 있다. 는 동해안에서 푸른 봉우리로 이어지는 길 이라 태자원을 발굴하고 연계하여 생태계를 최대한 보 는 주제로 화진포 해변길과 향로봉 등산로 등을 전하고 지속 가능한 개발을 통하여 환경훼손을 미래의 평화 생명지대 연계 개발하였고, 제 2구간 양구는 전쟁의 흔적 최소화 하는 등 건전한 평화 생명지대 생태관광 이제 첫 걸음을 시작한 평화 생명지대(Peace 60 61

32 기획특집➋-4 백두대간 생태관광자원 개발 사업 김향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 1. 머리말 684km 구간을 생태관광의 관점에서 개발하고, 다양한 역사문화 스토리가 있는 문화생태탐방 백두대간은 우리나라 국토의 산맥을 잇는 등 천리길 프로젝트 를 추진하는 것을 정책과제로 줄기에 해당하는 곳으로 존재의 의미가 큰 곳이 설정하였다. 나 급격한 산업화와 국토개발의 압력에 의하여 아직은 백두대간의 생태 문화적 활용에 대해 곳곳이 훼손되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곳이 자연 서는 방향성을 가지고 연구를 막 추진하기 시작 회복의 중요성이 제기되고 보호법이 제정되면서 한 상황으로 구체적인 정책방안과 정책전략을 제 2000년대에 들어서 본격적으로 백두대간의 중요 시하기는 어렵다. 다만 백두대간을 생태 문화적 성을 논하고 체계적 보호 관리와 활용에 대한 으로 활용하기 위한 기본적인 인식의 공유가 필 논의가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요한 부분과 정책추진의 방향성에 대하여 논의하 문화체육관광부가 백두대간의 생태 문화 고자 한다. 적 활용에 대한 관점을 가지게 된 것도 이와 유 사한 시기로 대통령 주재 국가경쟁력강화회의 ( )에서 백두대간을 활용한 생태문화 2. 백두대간이 갖는 의미 자원 개발을 관광산업 경쟁력 제고방안 과제 중 하나로 선정하면서부터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토 자원 관점 저탄소 녹색성장 이라는 성장패러다임의 전환 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시작하여 금강산 설 에 따라 새로운 녹색문화 확산을 위하여 지리 악산 태백산 소백산을 거쳐 지리산으로 이어 산 천리길 따라 떠나는 생태 탐방 이라는 기치 하 지는 큰 산줄기로서, 국토의 남과 북을 잇는 핵심 에 백두대간 중 지리산 천왕봉~고성 향로봉 의 축으로 한반도의 역사와 같이 하였다고 할 수 있 다. 이러한 대 축은 장장 1,494km에 이르고 있어 자연 생태계의 보고일 뿐만 아니라 주변지역 역 사문화의 근원이기도 하다. 백두대간은 남한만 해도 9개의 국 도립공원과 2개의 자연생태계 보 전지역, 3개소의 천연기념물 보호구역, 천연보호 림이 망라되어 있는 곳이다. 이와 같이 국토혼 측면, 자연환경적 측면에서 의미가 있는 곳이나 과거 무분별한 개발은 백두 대간의 생태계를 훼손시킴은 물론 백두대간이 가 지고 있는 고유 문화유산과 정체성을 손실시키 기에 이르렀다. 특히, 환경적으로 예외규정을 두 고 있는 대규모 국책사업에 의한 환경훼손도 적 지 않게 이루어져 왔음을 미루어 볼 때 지방자치 단체나 민간사업자에 의한 훼손을 막기 어렵다는 것이 현실이다. 자연자원적 관점 특히, 백두대간은 우리나라 생태자원의 보고로 서 갖는 의미가 매우 크다. 백두대간은 동물들의 이동통로인 동시에 식물들에게는 천이의 연속성 과 변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식생분포지로서 그 자체로 생태자원의 보고라고 할 수 있다. 역사 문화적 관점 백두대간에는 국보, 보물, 사찰 등 우리나라의 중요한 유 무형 문화재를 비롯해 서낭당, 산신 각, 산성 등 샤머니즘적 민간신앙의 흔적이 고스 란히 남아있다. 또한 앞에서도 이야기했듯이 국 립공원, 산림유전자원보호림, 자연생태계보전지 역, 천연기념물보호구역 등 백두대간의 산림은 산소와 맑은 물 공급을 통한 간접적인 혜택도 있 고, 숲과 나무가 주는 정서적, 문화적 효과도 큰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지역민 생활 관점 백두대간을 일부라도 포함하고 있는 지역은 6 개도에 32개 시 군, 103개 마을이나 된다. 그동 안 백두대간에 대한 조명은 주로 백두대간 환경 자체, 국 도립공원, 문화유산 등에 대하여 이루 어져 왔다. 실제 오랜 세월 백두대간을 삶의 터로, 생산의 터로 살아온 사람들에 대한 고려는 적었 다고 본다. 백두대간에 산재해있는 서낭당, 산신 각 등에서 말해 주듯이 이 지역에 깃들여져있는 수많은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가 녹아져 있는 곳 으로 이들의 삶의 이야기는 계속될 것이다. 그런 차원에서 백두대간에서 살아온, 또한 지속적으로 살아갈 사람들의 바람이 고려된 계획이 필요하다. 지역개발 및 생태문화관광 관점 이들 지역에는 크고 작은 마을이 산재해 있다. 이미 행정안전부, 산림청, 농림수산식품부 등을 중심으로 45여개소가 넘는 마을을 중심으로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들 마을에 대한 사업은 백 두대간을 활용한 산촌 생태마을 육성이라는 차원 에서 추진되는 사업으로 마을 기반환경 개선부터 소득원 창출 사업까지 다양하다. 백두대간의 자 연 문화자원을 활용 연계한 상품개발도 추진되 고 있다. 이들 사업들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추진 되느냐는 마을에 사는 사람들은 물론, 행정가, 전 문가 등 모두의 몫이다

33 기획특집➋-4 3. 백두대간 보호 노력 백두대간이 관심의 초점이 된 것은 그리 오래 되지 않는다. 사실 처음 백두대간에 대한 관심은 산림청에서 자병산의 훼손위기를 계기로 하여 1996년 발간된 백두대간 관련 문헌집 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후에 1999년에 백두대간보전법 이 국회에 계류되다가 15대 국회가 끝나 자동으로 폐기된 바 있으며, 또다시 2001년 백두대간보전법 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발의되면서부터 환경 부와 산림청과의 지난한 우선권 싸움이 시작되었 다고 할 수 있다. 이후 동 법안의 철회와 농림해 양수산위원회의 백두대간 보전 관리법 이 상 정되기도 하였으나 2002년에 국회심사를 통과하 지 못하여 또 한번의 난국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 러다가 국무조정실의 조정으로 백두대간보호에 관한 법률(일명 백두대간보호법) 이라는 단일 법 안을 상정하였으며, 법과 하위법령의 주무부처를 달리하자는 환경부의 주장으로 위기를 맞이하기 도 하였으나 2003년 12월 9일 국회 본회의를 통 과하여 산림청을 주무부처로 하게 되었다. 이와 같이 백두대간 관련법은 1999년부터 2003년까지 동일한 법안이 국회에 4차례나 제출 되는 일이 벌어졌었다. 이러한 주무부처 논쟁은 부처간 다툼으로 비쳐지기도 하였으나 백두대간 의 보호에 대한 각 부처의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인터넷 공개 토론방 개설을 계기로 일반 국민들의 관심을 촉발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우여곡절 끝에 만들어진 백두대간보호법 은 두 가지 측면에서 의의를 찾아볼 수 있다. 첫째는 국토의 거대한 산줄기이자 전통 산지인식 체계인 백두대간의 존재를 법으로 명문화한 계기가 되었 다. 둘째는 백두대간이라는 거대한 산줄기의 통 합적인 관리와 보호체계가 갖춰진 점이다. 지금 까지는 지방자치단체나 정부부처의 산림, 환경 등과 관련된 법에 의해 백두대간의 일부가 보호 되었을 뿐이나 종합적인 측면에서 백두대간을 보 호하고 관리할 수 있는 체계가 수립되었다는 것 이다. 4. 백두대간 보호 관련 계획 및 추진정책 상기에서 언급한 백두대간보호에 관한 법률 제4조의 규정에 근거한 백두대간보호 기본계 획 은 장기 종합계획(2006~2015년)으로서 백두 대간의 장기적인 보전 관리 및 이용방향을 제시 하여 무분별한 개발행위로 인한 훼손을 방지하고 지속가능한 관리를 도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 하는 데 의의가 있다. 백두대간보호 기본계획은 지속가능한 발전 개 념을 토대로 하며, 타 법령에 의한 기존 계획들 간 의 연관성을 제고하고, 각각의 지역적인 특성 및 주민의 기본생활을 배려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 다. 이러한 원칙을 기반으로 수립된 백두대간보 호 기본계획의 주요 추진과제로써 백두대간 자 원의 생태적 관리, 백두대간의 지속가능한 이 용, 백두대간보호 기반 구축, 국민 참여 및 교 육 홍보 활성화, 남북협력 강화 의 5가지 추진 과제가 제시되었으며, 제시된 5가지 추진과제의 <표1> 백두대간보고 주요 추진과제 추진과제 1. 백두대간 자원 생태적 관리 2. 백두대간의 지속가능한 이용 3. 백두대간 보호 기반 구축 4. 국민참여 및 교육 홍보 활성화 5. 남북 협력 강화 목표 달성을 위하여 과제별로 각각의 추진계획이 설정되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백두대간 자원의 생태 적 관리 의 전략별 추진계획으로는 체계적인 실 태파악 및 종합적인 조사를 위한 자원의 조사 및 보호 관리, 생태계 및 역사성 회복을 위한 생태 계 및 훼손지의 복원 복구가 설정되었다. 백두 대간의 지속가능한 이용 의 전략별 추진계획으 로는 국민들이 즐겨 찾는 휴양문화의 장소로 육 성하고 건전한 등산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휴양 및 녹색 생태체험 활성화, 백두대간 및 지역 특성 에 맞는 문화 공간 확충 및 지역 문화활동 활성화 를 위한 전통 문화자원의 발굴 보전 및 복원, 지 역혁신 역량 강화 및 자율적인 백두대간 보호활 동 활성화를 위한 주민 소득증대 및 지역 활성화 의 3가지가 설정되었다. 백두대간보호 기반 구 축 의 전략별 추진계획으로는 보호지역의 적극적 효율적 관리를 통하여 백두대간의 기능을 유지 함과 동시에 보호하기 위한 백두대간 보호지역의 전략별 추진계획 자원의 조사 및 보호 관리 생태계 및 훼손지의 복원 복구 휴양 및 녹색 생태체험 활성화 전통 문화자원의 발굴 보전 및 복원 주민 소득증대 및 지역 활성화 백두대간 보호지역의 합리적 지정 관리 개발행위 제한 및 사전협의 사유 토지 매수 및 합리적 이용 백두대간보호 관리를 위한 지원체계 확립 국민 참여 활성화 교육 홍보 강화 백두대간보호를 위한 남북협력 강화 남북한 공동사업 추진 합리적 지정 관리, 개발행위를 엄격하고 공정하 게 운용하며 훼손을 방지하기 위한 개발행위 제 한 및 사전협의, 보호지역으로 지정하여 효율적 으로 관리하기 위한 사유 토지 매수 및 합리적 이 용, 백두대간보호 시책의 효율적 추진을 뒷받침 하기 위한 백두대간보호 관리를 위한 지원체계 확립의 4가지가 설정되었다. 국민 참여 및 교육 홍보 활성화 의 전략별 추진계획으로는 백두대 간보호 거버넌스 체계 구축, 백두대간 사랑 국민 운동 등 지역주민을 포함한 국민의 자율적인 참 여를 위한 국민 참여 활성화, 백두대간 보호 의식 함양에 필요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정보인프라 구축 등의 교육 홍보 강화 2가지를 설정하였다. 남북협력 강화 의 전략별 추진계획으로는 민족 공동자산 백두대간의 보호를 위한 백두대간보호 를 위한 남북협력 강화, 공동조사 공동관리 등의 남북한 공동사업 추진의 2가지를 설정하였다. 이러한 계획의 실행을 위해 농림수산식품부, 환경부, 국토해양부 등 각 부처별로 투자 및 융자 64 65

34 기획특집➋-4 가 진행되며,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전문가, 시민 백두대간의 보전이든 이곳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활용할 수 있는 해법이 필요하다. 느끼고, 체험해야 할지에 대한 정확한 안내서가 단체 및 지역주민 대표 등으로 외부평가단을 구 바람이 녹아져야 한다. 그 바람은 자연이 그대로 없는 형편이다. 백두대간 생태지도, 문화지도, 마 성하여 투자계획의 집행실적 및 사업추진 성과 보전되기를 바라는, 그대로 살고 싶다는 것, 또한 3) 유산자원으로서 백두대간의 생태문화관광 활성화 방향 을체험지도 등 테마가 있는 지도만 잘 제공하여 등을 점검하는 평가체계를 구축하였다. 내 자식은 고생시키지 않고 싶다는 것일 것이다. 백두대간의 자연, 문화와 벗하기 도 백두대간에 대한 이해와 편의제공이 된다. 한편 산림청이 주관이 되어 백두대간보호 기 그러면서도 백두대간의 생태문화관광을 이야 백두대간의 활용의 가장 소극적이면서도 직접 또 한편 백두대간의 생태적 가치 및 역사 문 본계획에 세부적인 내용으로서 2007년부터 매년 기하는 이유는 그토록 중요한 유산이기에, 자연 적인 것은 백두대간 생태와 문화를 체험하기 위 화적 가치를 보존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온 오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계획에 따른 평가를 실시하 의 보고이기에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를 보고, 느 한 걷는 길 을 만드는 것이다. 방법은 새로운 길 라인을 통한 백두대간 정보전달체계를 형성하는 고 있다. 끼게 하면서, 지역에는 이제 보다는 나은 환경을 을 조성해내기 보다는 끊어진 산책로를 잇고, 옛 것이 필요하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백두대간의 만들어나가기 위한 것일 것이다. 길을 찾아 복원하는 친환경적 계획을 추구하며 자원에 대한 자료를 토대로 하여 관광성이 있는 옛길의 복원이 백두대간 지역의 역사문화유산으 자원에 대한 자료 구축, 이 지역에서 제공되는 다 5. 백두대간의 생태문화 관광자원화 방안 2) 생태문화 관광자원화 과정에서 우려되는 사항 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하여야 한다. 양한 프로그램 및 시설에 대한 정보를 체계적이 백두대간의 생태문화관광자원화는 다른 어느 지리산길, 강원도 산소길 등 생태를 보전하 고 구체적으로 자료화 하는 것이 필요하다. 1) 생태문화관광 자원화 기본원칙 것보다도 어려운 해법을 찾아나가야 할 것이다. 며 자연과 마을, 역사와 문화의 의미를 찾아내는 또한 백두대간을 방문하는 사람을 위한 편의시 백두대간에 대한 녹색성장이니, 지속가능한 개 백두대간의 특별히 보호해야 하는 곳은 보호지역 트레킹 코스를 개발 하는 것이다. 나아가 일부 지 설로서 안내판, 자연적으로 만든 최소한의 쉘터 발이니 하는 정책기조는 모두가 환영하는 것이지 (핵심구역, 완충구역)으로 지정하여 보전하고자 역의 경우는 지형의 특성에 따라 단일 동선에서 가 구비되어야 하며, 가장 중요한 방문자 안전 문 만 한편으로 우려되는 것은 지나친 관심으로 인 하고 있는 가운데, 이미 산림청과 환경부에서 기 자전거도로, 인라인 도로 등을 포함한 동선까지 제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하여 백두대간의 보전 보다는 적극적인 이용에 본계획을 수립하고 시행계획을 추진하면서 많은 다양화하여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도 고려 초점을 두는 것이다. 정책사업들이 추진 중에 있다. 할 수 있다. 백두대간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마을의 체험관광장소화 백두대간을 바라보는 관점은 미래 후손에게 남 그런 가운데에서 3대 문화권 문화 생태 관광 내용적으로는 백두대간 천혜의 자연과 문화, 백두대간의 존재가 가져다주는 혜택이 백두대 겨주어야 하는 유산 가치에 대한 인식에 기초하 기반조성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백두대간 생 구전되어오는 전설 등을 중심으로 지역별 특수성 간 지역에 위치한 마을로 전환되도록 하여야 한 여야 한다고 본다. 또한 백두대간의 생태문화관 태문화체험 활성화 방안 연구도 수행 중에 있다. 에 입각하여 다양한 관광콘텐츠 상품을 개발하는 다. 일차적으로는 걷는 길(트레킹코스)이 인근 마 광 자원화의 출발은 자산의 환경보전에 기초한 해당되는 시 군만 해도 32개가 된다. 공통의 관 것도 고려할 수 있다. 을을 통과하게 하여 백두대간과 마을의 유기성을 백두대간의 가치에 대한 인식에서 시작되어야 하 심사를 이끌어 내기도 어렵고 합의란 또한 더욱 높이고 백두대간 이용자의 숙박 편의시설 등이 며, 이를 토대로 하여 백두대간이 보유한 생태 문 어렵다. 더욱이 정책사업 추진 열기로 인하여 지 백두대간 체험을 위한 편의 제공 마을에 유치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필요하 화의 활용방안을 모색하여야 한다. 방자치단체에서는 이를 계기로 그동안 숙원이었 지리산 둘레길 에 대한 관심에서 보듯이 백두 다. 이렇게 되면 외국의 예에서 볼 수 있듯이 유산 백두대간의 생태문화관광 활용은 진정 지속성 던 개발사업 들을 추진하고자 한다. 이러한 과정 대간에 대한 생태 문화체험 욕구는 지속적으로 마을이 백두대간 이용의 거점이 되게 하고, 이들 있는 지역이 되기 위한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다. 에서 우려되는 것은 지속가능한 개발, 녹색성장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마을을 중심으로 관광객 유치 및 편의를 위한 하 이 지역은 오랫동안 낙후지역으로서 남아 있다. 보 이라는 미명 하에 다수의 개발 사업이 추진되어 방문객이 늘어남에 따라 백두대간에 대한 정확 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적 기반이 마련되도록 한다. 전되었어야 하는 자연은 국토발전의 논리로 파헤 결국 백두대간의 자연성을 훼손하는 일이다. 한 정보전달이 가장 필수적이며, 자원에 대한 해 이때 지역주민이 백두대간 생태문화체험의 일 쳐 졌다. 그 혜택은 이 지역의 발전과는 관계없었 따라서 지나친 인공적 관광개발이 아니라 자연 설체계가 구비되어야 한다. 사실 백두대간에 대 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의 외부유입을 다. 따라서 백두대간의 생태문화관광 활성화이든 자원 및 문화자원의 보전을 기초로 하여 최대한 한 지리 지도는 있으나 어디서 어떠한 것을 보고, 최소화하고 기존 시설 개량에 우선을 두며 주민 66 67

35 기획특집➋-5 참여를 유도하도록 한다. 특히, 기존에 마을에서 활용되고 있는 지역사 회 여가공간과 지자체에서 활용계획 중인 폐교 등 유휴시설을 검토하여 백두대간 체험을 지원하 는 편의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 도록 한다. 백두대간의 향취가 나는 관광상품의 개발 마을에서 그 지역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다양 하고 독특한 생태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살거리, 먹거리가 있어야 할 것이다. 백두대간이 통과하는 대부분의 지역이 농 산 촌임으로 부존자원을 중심으로 하는 농산촌 체험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 농산업에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농촌 가옥 생활체험 등 지역주민의 실제생활과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시함으로써 관광객 의 농산촌 회귀 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주민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백두대간이 우리나라 자연생태계의 보고 라는 특성을 부각하여 생태문화체험을 테마로 하 는 독창성 있는 축제 및 이벤트를 고안하여야 한 다. 중요한 것은 축제 및 이벤트가 관광객에게 매 력요인으로 작용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와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즉, 지역민과 밀착하여 백두대간 의 마을을 만들어감으로써 지역민의 소득과 연계 시켜야 할 것이다. 백두대간의 참 의미를 알리고 백두대간으로 끌어들이기 백두대간의 경우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 보다는 관광객에게 백두대간에 대한 올바른 지식 을 전달해주고 제대로 된 이미지를 심어주는 것 이 우선되어야 한다. 이것이 곧 백두대간의 홍보 가 지닌 중요한 점이라고 본다. 홍보의 이면에 백 두대간의 올바른 활용, 자연보전에 대한 관점 공 유 등이 숨어 있다. 즉, 광고 홍보와 함께 친환경 등산문화 개선과 같은 자연자원 이용에 대한 공 익광고를 수반함으로써 국민 인식전환에 기여할 것이다. 물론 온 오프라인 매체를 통한 백두대간 생태 문화체험만이 지닌 독창성, 특화성을 홍보함으로 써 관광객 유치 촉진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 한 홍보는 백두대간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또한 백두대간과 주변지역으로 사람들을 유인할 것이다. 백두대간의 홍보 마케팅은 다른 지역이나 관 광지에서의 홍보마케팅과는 다른 차원에서 백두 대간의 브랜드를 인식하게 하고 이러한 인식은 곧 백두대간의 상품이나 체험프로그램에 대한 가 치를 높이게 하는 데 주안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새만금 국제관광단지 조성사업의 현황과 과제 장병권 호원대학교 호텔관광학부 교수 1. 새만금 사업의 추진동향 곡창지대인 전북의 만경평야와 김제평야의 면적 에 상응하는 새로운 평야지대를 만들기 위해서 이명박정부로 들어와 추진 중인 관광과 관련된 사용한 용어이며, 1986년에 김제, 옥구, 부안지구 대형 개발사업으로 4대강 살리기와 경인운하 건 를 통합하여 새만금종합개발사업계획을 수립하 설 재개, 5+2 광역경제권 및 초광역권 개발, 그리 고 1991년부터 사업이 착수되었다. 그러나 1990 고 새만금 세계경제자유지역 조성 등이 있다. 국 년대 후반에 이르러 국내 쌀 소비의 감소, 농촌인 토해양부에 의해 추진되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의 구 감소 등으로 농지조성이라는 당초의 목표에서 문화관광 부문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담당하고 있 농업을 포함한 복합 산업단지로 활용하자는 의견 으며, 광역경제권 개발계획에서는 관광부문(광역 이 크게 우세하게 되면서 기존의 간척지와는 달 경제권 문화 관광자원 육성)이 5대 중점추진과 리 관광용지도 포함되었다. 즉 1997년 전북도는 제의 하나로 선정되어 수립 중에 있다(국가균형 산업연구원에 의뢰해 수행한 새만금내부 종합 발전위원회, 2008). 그리고 새만금 세계경제자유 개발 실행계획연구 에서 복합산업 단지화를 모 지역 조성은 특별법에 의거 총리실에 새만금위원 색하기에 이르렀다(산업연구원, 1997). 그러나 회와 추진기획단이 설치되어 추진되고 있다. 특 2001년 당시 농림부에 의해 수립된 새만금 내 히 새만금사업은 현 정부로 들어와 사업의 비전 부개발계획 에서는 내부토지이용을 농수산 용도 이나 성격이 크게 바뀌었고 앞서의 4대강 살리기 로 72.2%까지 확대하고 산업도시용도를 6.4%로 사업(금강연계), 초광역권(서해안권 발전 종합계 축소하며, 기타(자연보전지, 농촌도시)를 21.4% 획) 및 5+2 광역경제권 계획(호남광역권)과도 연 로 구성하여 관광개발 사업이 제외되기도 하였다 계되어 추진되고 있다. (농림부, 2001). 본래 새만금(새 萬 金 )이라는 말은 국내의 최대 새만금사업에 따른 환경파괴 논쟁이 불거지고 68 69

36 기획특집➋-5 관련 이해당사자간 갈등이 심화되면서 참여정 류에서 에너지, 과학 연구, 국제업무 추가), 사업 부는 새만금 내부개발을 위한 용도설정을 위하 기간의 단축(2030년 2020년) 등이다(제17대 대 여 국토연구원 등 5개 연구기관을 참여시켜 새만 통령직 인수위원회, 2008; 국무총리실, 2008). 이 금 내부 토지이용구상을 2006년 12월에 수립하 를 뒷받침하기 위한 새만금 간척지 내부 토지이 였다(국토연구원 등 5개 연구기관, 2006). 그리 용구상 조정안 도 공청회를 거쳐 2008년 10월 21 고 2007년 4월 3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된 새만금 일 국무회의에서 최종 확정되었다. 간척용지 토지이용계획 은 농지 70%, 산업단지 그러나 새만금사업이 다양한 토지용도를 설정 30%의 비율로 농지중심의 개발방안이었다. 그러 하고 용도별 개발주체의 설정 및 독자적 개발로 나 전북도 차원에서 2007년 새만금 군산 경제 인하여 용지별 연계 및 융복합을 달성하는 것이 자유구역이 정부로부터 승인받게 되면서 새만금 용이하지 않았다. 이에 정부는 2009년 7월 23일 의 용도가 국내용을 뛰어넘어 국제용으로 확대되 새만금위원회를 개최하여 새만금을 동북아 경제 었고, 글로벌 시대에 한국의 미래성장 기지로 각 중심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한 종합실천계획(안) 광을 받게 되면서 이명박정부는 새만금 사업에 을 확정하면서 산업, 관광, 환경이 조화된 세계적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를 하기에 이르렀다. 인 명품복합도시를 건설키로 확정하여, 새만금 그 결과 제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설치 을 통합적인 관점에서 개발하는 계기를 마련하였 된 새만금T/F는 이명박정부의 새만금사업에 대 다. 물론 새만금 명품복합도시는 새만금 전체의 한 기본구상을 수립하였으며, 그 핵심내용은 순차 23.8%를 차지하고 있지만 물의 도시 라는 하나 개발에서 동시 개발, 농지확보 위주에서 중국과의 의 콘셉트에 의해 관광용지를 타 용도부지와 연 경쟁을 위한 세계경제자유지역 조성, 새만금 지구 계시킴으로써 개발의 시너지 효과를 모색할 수 내 도입기능의 확대(종래 농업, 제조업, 관광, 물 있게 되었다. 그리고 그 대안으로 링을 중심으로 2007년 4 3구상 (참여정부) 2008년 10 21구상 (이명박정부) <그림 1> 새만금 토지이용구상의 변화 [대안 1] Sha-Ring City [대안 2] Full Moon City [대안 3] Delta City <그림 2> 새만금 명품복합도시(가칭) 개발대안 3개 도시를 연계시키는 Sha-Ring City(방사형 구 펴볼 수 있다. 첫째, 새만금 국제관광단지의 위치 조), 보름달을 콘셉트로 하여 단계적 개발을 모색 는 새만금 지구중 부안 변산반도 및 1호 방조제와 하는 Full Moon City(보름달 구조), 그리고 기존 인접하고 있다. 이 부지는 그동안 정부 및 관련 기 해저지형을 이용한 Delta City(삼각주 구조)를 제 관에서 추진된 새만금 개발구상 및 계획중 관광 시하고 있다(국무총리실, 2009). 기능을 가장 효과적으로 담당할 수 있는 지구로 따라서 새만금 국제관광단지의 개발방식도 기 인식되어 왔다. 예를 들어 산업연구원에 의해 수 존의 독자적 추진에서 타 부처 및 타 용도지구와 행되었던 새만금내부 종합개발계획 실행연구에 의 연계사업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추 서는 아시아 최대 해양 마리나를 변산반도 측에 진방향도 글로벌 시대에 부합할 수 있는 국제적 집중 배치한 적이 있다. 또한 2006년 국토연구원 명품 관광레저도시를 창조하는데 초점을 두어야 등 5개 연구기관에 이해 수립된 새만금 간척용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현 정부로 들어와 그동안 지 토지이용구상 에서는 관광용지로서의 입지잠 추진된 새만금 국제관광단지의 조성현황과 주요 재력은 계획대상 구역의 남측해역이 우수한 것으 쟁점, 그리고 창조적 관광개발의 방향에 대하여 로 평가된 바 있다. 또한 새만금 방조제변, 동진강 논의하고자 한다. 및 만경강하구도 입지잠재력이 있으나 이를 관광 용지에서 제외하였다. 2. 새만금 국제관광단지의 조성현황 그리고 2008년 수립된 새만금 군산 경제자유 구역 개발계획에서도 관광용지를 자연경관 해 새만금 국제관광단지의 조성현황은 사업입지, 양레저 등 관광지로서의 잠재력을 보유한 부안 사업규모, 사업내용, 사업주체 등의 관점에서 살 변산 지구에 배치하였다. 이밖에 문화관광부 70 71

37 기획특집➋-5 (2006)가 수립한 서해안권 광역관광개발계획 상 일괄적 또는 동시적 개발까지도 가능하게 하 이용구상에서는 관광용지에 국제교류, 해양위락, 광용지중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지구에 대한 에서는 새만금 내부에 자족형 관광레저도시의 개 였다. 그리고 2009년 7월에 발표된 종합실천계획 레저스포츠, 생태학습, 문화체험, 건강치료, 체류 개발사업 및 투자유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발을 제안하고 관광시설 외에 관광휴양, 국제교 (안)에서는 전체 관광용지를 대상으로 2020년까 숙박, 쇼핑 위락 등의 기능을 담당할 수 있는 시 현재 문화체육관광부가 새만금 전체 관광 레 류, 배후주거, 생태휴양, 공공시설, 공원녹지 등 지 개발토록 하되 사업성과에 따라 2021년 이후 설을 도입하도록 하고 있으며, 2020년을 전후로 저용지를 국제관광단지 로 설정하여 종합실천 복합레저도시의 개발을 제안하며, 이를 고군산군 까지도 순차 개발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 관광여건의 변화에 따라 관광 레저용지의 도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중앙정부와 도 및 변산반도와 연계할 경우 다양한 관광자원 셋째, 새만금 국제관광단지의 사업내용은 초기 입시설에 테마파크, 마리나, 골프장, 의료관광시 지자체간 상호 조정의 여지를 남겨두고 있지만, 을 바탕으로 국제관광수요의 창출에 기여할 것으 의 국내용 관광지에서 벗어나 점차 글로벌 관광 설 등을 도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새만 새만금 관광 레저용지의 개발단계상 지자체가 로 평가한 바 있다. 환경을 주도하는 국제수준의 관광단지를 모색해 금 관광용지 이용계획과 관련된 문화관광부안(서 개발할 수 있는 경제자유구역이 우선적으로 추진 둘째, 새만금 국제관광단지의 규모는 이명박 가고 있다. 새만금 관광용지의 도입시설에 대한 해안권 관광개발계획), 전라북도안(기업도시), 새 될 전망이라는 점에서 새만금 국제관광단지의 종 정부로 들어와 그 면적이 확대되었다. 2006년 12 논의의 단초는 전북도의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개 만금 군산 경제자유구역청안, 정부의 최종안 및 합 마스터플랜의 수립이 시급히 요청되고 있다. 월 5개 연구기관에 의해 수립된 새만금 간척용지 발구상에서 제공되었다. 전북도는 2004년 정부 종합실천계획(안) 모두 국내보다는 국제적 관점 또한 지자체가 추진하는 개발사업의 추진성과가 토지이용 구상에서는 관광용지가 300만평으로 가 민간부문의 창의와 투자를 활성하기 위하여 에서 접근하고, 단순 관광단지 보다는 자족형 관 새만금 전체 관광 레저용지의 성공적 목표달성 2020년에 새만금 지구의 2.8%를 차지하고 2030 제정한 기업도시특별법상의 관광레저형 기업도 광레저도시를 지향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에 커다란 영향을 주게 된다는 점에서 양자 간의 년은 기존용지 주변에 추가로 조성하여 전체 면 시를 새만금 관광용지의 개발모형으로 설정하였 넷째, 새만금 사업의 추진주체는 새만금사업 긴밀한 협조체제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 여기에 적 대비 3.5%로 확대하는 것으로 설정되었다. 한 다. 그리고 도입시설로 생태테마파크, 해양레포 추진을 위한 특별법 에서는 용도별 해당부처에 최근 정부가 산업, 관광, 환경의 조화를 모색하는 편 전라북도의 새만금 군산 경제자유구역 개 츠단지, 자동차 경주장, 민속체험단지, 생태자연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 따라서 새만금 국제관광 명품복합도시 개발구상(안)을 제시하면서 관광 발계획 은 2020년을 목표로 최대 4,000여만 평까 복원지구, 주거단지 등을 제안하였다(전라북도, 단지의 사업주체는 문화체육관광부이다. 그러나 용지 개발시 정부내 관련조직간 거버넌스를 구축 지 기업도시를 조성하여 장기적으로 새만금 레 2005). 이후 참여정부의 새만금 토지이용구상에 새만금특별법의 제정이전에 새만금 군산경제 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저파라다이스 를 개발하는데 초점을 둔 바 있다. 서는 관광용지의 도입시설로 해양위락 쇼핑기 자유구역으로 먼저 지정됨에 따라 관광용지의 개 이상에서와 같이 새만금 국제관광단지의 조성 그러나 2008년 10월 제시된 새만금 간척용지 토 능, 생태체험 관람기능, 스포츠 레저기능, 건 발권한이 중앙정부(문화체육관광부)와 지자체 경위 및 추진과정을 사업입지, 사업규모 및 기간, 지이용구상 조정방안 연구 와 이명박정부의 최 강보양 및 치료기능, 휴양숙박기능, 국제교류 기 (새만금 군산경제자유구역청)로 분산되어 있 사업내용, 사업주체의 관점에서 살펴보았다. 전 종 구상 및 종합실천계획(안)에서는 관광용지의 능을 부여함으로써 새만금을 국제적 관점에서 복 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09년 4월 관광산업국 관 반적인 측면에서 볼 때, 이명박정부로 들어와 새 규모가 전체 면적대비 8.8%로 조정되었다. 합관광레저 도시기능을 담당하도록 하였다. 그 광레저기획관 산하에 새만금개발팀을 신설하여 만금 사업에 있어서 관광용지의 비중이 커지고, 그리고 새만금 관광단지의 사업기간에 대해서 리고 2008년에 수립된 새만금 군산 경제자유구 새만금 관광개발에 관한 정책 및 제도 기획, 관 그 시행시기도 실질적으로 단축되어 졌으며, 사 는 2007년 참여정부의 4 3구상에서는 관광용 역 개발계획은 동아시아의 미래형 신산업과 관 광기본구상 및 종합실천계획 수립, 관광기반시 업의 성격도 국제수준의 관광레저도시로 개발되 지를 2020년을 기준으로 이전단계와 이후단계 광레저산업의 허브(Hub of Biz Frontier in East 설 설치 지원, 관광사업시행자 지정 및 취소, 관 도록 조정되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로 구분하여 단계적 개발을 모색토록 하였으나, Asia) 에 비전을 두고, 관광용지에 외국인전용 카 광개발과 관련된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 및 조 있지만, 그 추진성과를 적기에 도출하기 위해서 2008년 10월 이명박정부의 조정안 및 최종구상 지노단지, 해양골프공원. 요트장, 생태공원, 실버 정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반면 전라북도는 는 중앙정부 및 지자체간의 긴밀한 협조체제 구 은 관광용지의 총수요를 2020년까지 5km2, 2030 휴양빌리지, 전통문화공연장 등을 도입하도록 설 2008년 새만금 군산경제자유구역청을 설치하 축, 국내외 자본의 시의적절한 유치, 창의적인 관 년까지 24.9km2이나 여건변화와 수요발생시 2020 정되어 있다(전라북도, 2008). 였으며, 산하에 관광산업부(새만금관광팀, 고군 광개발 및 국내외 경쟁대상 지역과의 차별화 등 년 이전이라도 개발이 가능토록 함으로써 사실 그러나 2008년 최종 확정된 정부의 새만금 토지 산관광팀, 관광개발TF팀)를 설치하여 새만금 관 을 적극 모색하여야 한다

38 기획특집➋-5 관광 레저용지의 입지는 새만금 지구중 부안 변산반도 및 1호 방조제와 인접 사업 입지 관광 레저용지 외에 고군산군도 국제해양관광지. 부안 변산 새 만 금 국 제 관 광 단 지 사업 규모 기간 사업 내용 관광 레저용지의 규모는 새만금 면적의 3.5%(참여정부)에서 8.8%로 확대 관광 레저용지의 개발기간은 단계적 개발(2020년, 2030년) 종래의 국내용 관광지에서 탈피하여 국제수준의 자족형 관광레저도시를 조성하는데 초점을 둠 관광 레저용지에 국제 교류, 해양위락, 레저스포츠, 생태학습, 문화체험, 건강치료, 쇼핑 위락, 테마파크 등 도입 사업 주체 새만금 명품복합도시 구상에 따라 중앙정부(문화체육관광부 등)와 지자체(전라북도, 새만금 군산경제자유구역청) 새만금 국제관광단지의 개발시 정부내(부처별 협력), 정부간(중앙-지방간 협력) 거버넌스 구축이 성공의 관건 <그림 3> 새만금 국제관광단지의 조성사업 추진현황(종합) 3. 새만금 국제관광단지의 창조적 개발방안 첫째, 새만금 국제관광단지가 성공적으로 추진 되기 위해서는 고립형(ghetto) 단지에서 벗어나 새만금 국제관광단지가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개방형 단지로 전환되어야 한다. 기존의 관광단 위해서는 내부의 강 약점 및 외부의 기회 위협 지 개발사업을 보면 울타리가 쳐진 하나의 리조 요인에 대한 냉정한 SWOT분석을 통하여 국내외 트처럼 단지 내에서 모든 기능을 제공하려는 패 경쟁지역과의 차별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턴을 보여주었다. 다행히 새만금 명품복합도시 그리고 기존의 관광지들이 자연 문화적 자원을 구상(안)은 산업, 관광, 환경지구간 통합적 개발 배경으로 어느 정도 독창성을 확보하고 있으나 을 모색하고 있다. 그러나 새만금 지구에는 관광 새만금 국제관광단지는 간척용지 위에 새로운 그 레저용지를 포함한 8가지의 기능이 도입되며, 림을 그리는, 즉 無 에서 有 를 창조하는 개발사업 이들 지구가 관광지구와 단절되어서는 안 된다 이라는 점에서 글로벌 시각과 미래사회의 트렌드 는 점에서 관광단지 개발시 인접 지구(산업용지, 를 고려한 창조적 관광개발전략을 구사할 필요가 국제업무용지, 생태 환경용지, 과학 연구용지, 있다. 이와 관련 통합 연계형 개발, 자족형 관광 신재생에너지용지, 농업용지, 도시용지)는 물론 도시 개발, 에코폴리스 조성, 관광클러스터 구축, 방조제 방수제, 변산반도 국립공원 등과의 융복 디자인 원칙에 의거한 점진적 개발을 추진전략으 합이 모색되고, 상호 순환형 네트워크로 형성될 로 제시하고자 한다. 수 있도록 새만금 전체지구와의 통합 연계형 그 랜드 디자인이 모색되어야 한다. 둘째, 새만금 국제관광단지가 현재보다는 미 래를 지향하고 국제 관광도시로서의 모델이 되 기 위해서는 기존의 관광단지처럼 관광객을 대상 으로 한 서비스 기능만 제공해서는 안 되며, 관광 단지가 하나의 자족형 도시가 되어 거주자에 대 한 여가기회도 제공하며 문화가 창조되는 도시 로 창조되어야 한다. 따라서 국제관광단지는 다 양한 관광시설을 도입하되 거주민을 위한 여가 인프라도 도입함으로써 일본의 히라시마 야쓰히 마( 平 島 康 久 )가 주장하는 미유윤창( 美 遊 潤 創 )의 시대에 부응하는 즐거움의 도시 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현재의 관광레저수요 보다는 미래(소득 3-4만불 시대)의 수요를 감안한 트렌드 선도형 (trend-setting), 친수지향형(water-front) 관광개 발사업을 적극 추진하여야 한다(장병권 2009). 셋째, 새만금 국제관광단지가 명실상부한 국제 관광도시로 부상하기 위해서는 에코폴리스(ecopolis)로 개발하여 지속가능한 한국형 저탄소 녹 색성장의 모델로 육성되어야 한다. 관광부문에 있어서 지속가능한 개발이 활성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관광지들의 생명력(life-cycle)은 그리 길지 않은 게 우리의 현실이다. 따라서 새만 금 국제관광단지 전체를 자연( 江 山 海 )과 인간이 공존하는 녹색 생태관광도시로 건설하며, 단지 내외에 습지공원, 생태숲, 자전거도로, 산책로, 수 변광장, 수상교통시설 등 친수형 관광레저공간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장병권, 2008). 최근 발표된 정부의 새만금 명품복합도시 구상은 물의 도시 를 지향하고 있다는 점에서 수질개선을 위한 획 기적인 조치가 뒤따라야 할 것이다. 넷째, 새만금 국제관광단지가 세계적인 명품관 광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산업이 유치 집적되는 클러스터로 육성되어야 한다. 현재 제 시되고 있는 새만금 명품복합도시 구상(안)에서 는 국제관광단지를 다양한 테마파크를 지닌 섬 (island)으로 개발을 모색하고 있다. 그러나 레저 시설, 국제교류시설, 예술문화시설, 휴양시설 등 시설인프라만 구축한다고 명품관광도시가 되는 것은 아니다. 바로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산업인 프라와 인적 인프라, 그리고 지원시설이 종합적 으로 구축되어야 한다. 따라서 관광업체, 지역인 프라, 공공기관, 대학 등 관광부문의 연구개발자 생산자 제공자 후원자가 상호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관광사업의 혁신 및 활력을 증진시키고 가치사슬을 창출하는 진정한 의미의 관광클러스 터(tourism cluster)가 되어야 한다. 끝으로, 새만금 국제관광단지가 생명력을 지속 적으로 유지하고 국제 관광도시로의 독창성을 확 보하기 위해서는 핵심테마 및 콘셉트의 설정과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확고한 디자인 원칙이 필 요하다. 다행히 새만금 명품복합도시 구상(안)에 서는 3개의 개발 콘셉트와 디자인이 제안되고 있 으나, 국제관광단지도 나름대로 창의적인 개발구 상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카스피안 해 안에 위치한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Baku)에 한국기업이 보름달 콘셉트에 의해 디자인한 풀 문(Full moon)호텔 및 크레센트(Crescent) 호텔 개발 프로젝트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또한 관 광단지를 단기간에 개발하려는 조급증도 금물이 다. 초승달이 보름달로 변해가듯이, 광활한 새만 금 관광단지도 외곽에서 내부로 단계에 따라 접 74 75

39 정책토론 근해 가는 개발전략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관광 지의 매력은 시대에 따라 달라지며, 새로운 관광 트렌드에 부응하는 매력물을 단계적으로 도입할 경우 그 생명력도 연장될 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문헌 국가균형발전위원회(2008), 광역경제권 발전계획의 수립지침. 국무총리실(2008), 새만금사업 추진현황. 국무총리실(2009.7), 새만금, 명품복합도시로 태어난다(보도자료). 국토연구원 등 5개 연구기관( ), 새만금 간척용지의 토지이용 계획 수립연구. 국토연구원 등 5개 연구기관( ), 새만금 간척용지 토지이용구 상 조정방안 연구. 농림부(2001), 새만금사업 추진현황. 문화관광부(2006), 서해안권 광역관광개발계획. 산업연구원(1997), 새만금 내부종합개발계획 실행연구. 장병권( ), 새만금 관광개발의 비전과 추진방향, 한국도시설계 학회 주관 새만금 심포지엄 발표자료(장소: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장병권(( ), 환황해권 시대 새만금의 창조적 관광개발방안, 한 국지역개발학회 주최 새만금 지구 창조적 발전전략 세미나 발표자료(장 소: 전북도청). 전라북도(2005), 새만금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기본계획(안). 전라북도(2008), 새만금 군산 경제자유구역 개발구상. 제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2008), 성공 그리고 나눔: 이명박정부의 국정철학과 핵심정책과제 (백서 1). 지역축제 이대로 좋은가? 정책토론1 지역축제의 문제점과 개선방향 정책토론2 지역축제 구조조정의 위험성과 오류 76 77

40 정책토론 1 서정섭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위원 지역축제의 문제점과 개선방향 축제에 대한 많은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지역 축제의 성격이 모호하고, 유사한 내용의 축제가 중 복적으로 개최되고, 효과가 미흡하며 낭비적이라 는 등의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부에서는 지역축 제의 바람직한 방향으로의 개선을 위해 통 폐합 등 지방의 자율적인 구조조정 등을 유도할 계획에 있다. 이에 우리나라 지역축제의 현황과 문제점, 향 후 바람직한 방향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2. 지역축제의 현황 현재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지역축제는 적게는 900개에서 많게는 1,200개 정도로 집계되고 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2006년 현 재 우리나라 지역축제의 수를 1,176개로 집계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의 자료에 따르면 2009년에 개최 예정인 지역축제의 수를 937개로 집계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의 자료에 근거하여 지역축제의 수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134개, 강원 112개, 경남 110 개, 경기 102개, 충남 80개, 부산 53개로 이들 지역 에서 비교적 많은 축제가 개최되고 있다. 지역축제 는 4월 99개, 5월 148개, 9월 119개, 10월 227개로 지역축제의 66%정도가 봄, 가을의 4개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지역축제는 시 도의 광 1. 지역축제의 의의 지역축제란 지역 고유의 전통 문화를 계승 발전 시키고 지역주민의 정체성 제고와 외지인의 지역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매년 정해진 일자에 개최되는 행사이다. 지역주민, 지역단체, 지방자치 단체가 주체가 되어 개최하고 지역주민의 총체적인 삶과 전통 문화적 요소가 잘 반영되어 있는 공동체 적 성격의 행사이다. 지역축제는 주민화합, 관광 활 성화, 산업진흥, 특수목적 등의 목적을 갖고 개최된 다. 이에 지역축제의 프로그램은 전통문화 중심, 예 술 중심, 특수 소재 중심 또는 종합적으로 구성된 다. 축제는 축제마다 대행사, 제의( 祭 儀 ), 예술축제, 교역축제, 대중축제, 도시축제 등의 성격을 지니며 산업적, 문화적, 생태적 특징을 보이기도 한다. 축제 가 놀이로서의 특성만 부각된다면 소비적 행위로 서의 성격이 강하다. 반면 제의적 특성이 가미될 때 축제는 재생산을 목표로 하는 투자이자 삶의 풍요 를 위한 문화적 기반이 된다. 현대적 의미의 지역축제는 일상공간의 축제화, 공동체의식의 함양과 지역정체성 형성, 창의적인 문화생산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현대의 지역축 제는 복합적인 내용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사회경 제적 효과를 지니고 있다. 우선, 지역축제는 지역경 제의 파급효과를 가져온다. 오늘날 개최되는 대부 분의 지역축제는 지역관광의 활성화를 주목적으 로 삼고 있다. 산업축제의 경우 지역특산물이나 특 산품 등의 판촉효과를 기대하는 것도 있다. 그리고 지역축제는 지역사회 구성원간의 동질감, 유대감을 증진하고 지역특성과 문화특성을 복합, 연출하여 지역정체성을 재창조하는 효과를 갖는다. 뿐만 아 니라 지역축제는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주민과 지방자치단체간의 매개의 장을 제공함으로 써 지역발전의 욕구를 상호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한편 지역축제는 부수적으로 교통, 숙박시 설, 미관개선 등 인프라 확충에 긍정적 효과를 가 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방자치제의 실시와 더불어 지역축제가 빠르게 양적으로 증가하여 왔다. 지역 축제의 긍정적 효과에도 불구하고 최근 들어 지역 <표 1> 지역별 개최건수 시 도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경기 개 수 시 도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개 수 자료출처 행정안전부, 지역축제 절감재원으로 일자리 창출에 재투자하면 지방교부세 특별배정, 보도자료 참조(<표 2, 3, 4, 5, 6> 동일) <표 2> 월별 개최건수 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주 2개 이상의 월에 개최하거나 개최 월이 확실하지 않은 34개는 제외 <표 3> 주관별 개최건수 유 형 계 시 도 주관 시 군 구 주관 민간 주관 개 수 <표 4> 시대별 개최건수 80년대이전 80년대 90년대 2000년대 구분 계 지방자치 시행 전 시행 후 개수 신설개수 주 신설시기가 확실하지 않은 13개 축제는 제외 78 79

41 <표 5> 예산규모별 개최건수 구 분 1천만원 이하 1천~1억이하 1억~3억이하 3억~10억이하 10억초과 개 수(비율) 62(6.7%) 420(44.7%) 237(25.3%) 179(19.1%) 39(4.2%) <표 6> 지역축제 정비예정 내역 개수 (절감예산액) 계 통합 폐지 57개 (4,923백만원) 10개 (510) 33개 (3,305) 잠정 중단 2개 (115) 행사 축소 3개 (486) 단순 절감 5개 (177) 주기 조정 2개 (310) 일정 단축 2개 (20) 국무조실에서 인정하는 국제행사, 전국체전 행사 비를 제외할 경우 6,912억원이다. 행사 축제경비 7,277억원 중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행사운영에 사 용한 금액은 2,489억원(34.2%)이며, 민간인 행사에 지원하는 보조금이 4,788억원(65.8%)이다. 지방자 치단체의 행사 축제경비가 2003년 이후 매년 평균 16.9%정도 증가하고 있다. 2006년 대비 증가율을 지방자치단체 종류별로 보면 자치구가 27.8%로 가 장 많이 증가하였으며, 도가 5.2%로 가장 낮게 증 가하였다. 지방자치단체 종류별로 2007년도 행사 축제경 비를 가장 많이 집행한 단체는 인천시(161억원), 제주도(152억), 수원시(139억), 부여군(42억), 강 남구(41억)이다. 가장 많이 증가한 단체는 서울시 (52.18%), 경북도(37.09%), 논산시(160.56%), 예천 군(244.68%), 용산구(238.93%)이다. 2006년 대비 60%이상 증가한 단체는 시 11개 단체, 군 7개 단 체, 자치구 13개 단체의 총 31개 단체로 모두 기초 역자치단체 주관 58개, 시 군 구의 기초자치단체 제 중 향후 57개의 축제가 폐지 통합 등으로 정비 주관 562개, 민간 주관 317개로 기초자치단체의 주 될 예정이며 이로 인해 예산은 49억 23백만원이 절 관이 많은 실정이다. 2009년 현재 개최되고 있는 지역축제 중 약 78.8%가 1996년 이후 신설되었으며, 2000년대 신 설된 축제가 전체의 52.5%이다. 지역축제를 예산규 모로 볼 때 1억원 이하의 소규모 축제가 482개로 전체 축제의 51.4%를 점하고 있으며 10억원 이상의 축제도 34개나 되고 있다. 2009년 총 937개 지역축 감될 예정이다. 3. 지역축제의 예산과 효과분석 2007년도 결산기준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 행 사 축제경비로 집행한 금액은 총 7,277억원이나, 단체수 [그림 1] 일반회계 대비 행사 축제경비비율 5 2%이상 %~2% 1%미만 자료출처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행사 축제경비 공시 추진계획, 보도자료 참조([그림 2, 3] 동일) <표 7> 2007년도 행사 축제경비 집행내역 (단위 : 억원) [그림 2] 자체사업비 대비 행사 축제경비비율 합계 자치단체 직접집행 민간단체보조 소계 행사운영 행사실비보상 행사관련시설비 민간행사지원 단체수 ,277 2,489 1,123 1, , 자료출처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행사 축제경비 공시 추진계획, 보도자료 참조(<표 7, 8> 동일) <표 8> 연도별 행사 축제경비 추세 (단위 : 억원) 연도/금액 증가율 연도/금액 증가율 연도/금액 증가율 연도/금액 증가율 연도/금액 0 5%이상 3%~4% 1%~2% 1%미만 , % 4, % 5, % 6, % 6,912 단체수 [그림 3] 지방세수입 대비 행사 축제경비비율 <표 9> 자치단체 유형별 행사 축제경비 증가율(2006년 대비 2007년도) 전국평균 특 광역시 도 시 군 구 13.5% 12.8% 5.2% 12.7% 14.6% 27.8% %이상 30%이상 20%이상 10%이상 5%이상 1%이상 1%미만 80 81

42 자치단체이다. 2006년 대비 30%이상 감소한 단체 는 시 5개 단체, 군 2개 단체, 자치구 2개 단체의 총 9개 단체로 모두 기초자치단체이다. 100억 이상 지 출한 단체로 인천, 제주, 서울이 150억원, 수원, 경 기가 135억원, 부산 125억원, 충북 115억원, 성남시 가 117억원, 창원시가 114억원이다. 각 지방자치단체의 일반회계 총 지출액 대비 행 사 축제경비 지출액의 비율이 2% 이상은 5개 단 체, 1~2%는 71개 단체, 1% 미만은 170개 단체로 나 타나고 있다. 일반회계 대비 행사 축제경비비율에 서는 그 비율이 낮아 문제가 없는 것 같이 보인다. 하지만 각 지방자치단체의 2007년도 자체사업비 (최종예산) 대비 행사 축제경비비율이 5% 이상이 21개 단체, 3~4%는 66개 단체, 1~2%는 134개 단 체, 1% 미만은 25개 단체로 나타나고 있어 자체사 업비의 상당부분을 행사 축제경비로 지출하고 있 는 단체가 나타나고 있다. 또한 각 지방자치단체의 지방세수입 대비 행사 축제경비비율을 보면 50% 이상이 2개 단체, 30~50%는 8개 단체, 20~30%는 21개 단체, 10~20%는 37 개 단체 등으로 나타나고 있어 지방세 수입의 20% 이상을 행사 축제경비로 지출하는 단체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지역축제는 지방예산이 동원되기 때문에 재정지 출의 효과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지역축제에 대 한 재정지출의 효과는 다양한 사회경제적 효과로 측정할 수 있다. 지역축제의 성과와 효과를 측정하 는 방법의 하나로 지역축제에 대한 주민만족도를 측정하여 보았다. 지역축제에 대한 주민만족도 측 정은 2007년도 지방재정분석에서 재정지출 성과 측정의 일환으로 시도되었다. 지방자치단체별로 1 개~2개의 대표적인 축제를 선정하여 해당지역의 지역 언론인 등 거주주민 15인~20인들에게 지역축 제의 필요성, 지출예산의 적정성, 지역화합 및 자부 심 기여도,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도 등 6개 항목을 측정하였다. 6개 항목의 점수를 종합하여 종합만족도를 구하고 이를 지역축제의 재정활동에 대한 성과로 간주하였다.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축제에 대한 지역주민 종합만족도 점수는 100점 만점에 66.9점 으로, 전국 평균적으로 지방의 지역축제 관련 재정 활동에 대하여 보통의 점수를 주었다. 지역축제에 대한 지역주민 만족도를 세부평가 6가지 항목별로 살펴보면, 지역축제 개최 필요성 이 74.0점으로 가 장 높은 만족도 점수를 얻었고, 그 다음으로 향 후 개최 필요성 이 71.9점으로 지역축제의 필요성 을 인식하고 있었다. 지역축제 개최빈도의 적정성 은 68.3점으로 지역축제가 아주 많다고 생각하지 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역축제의 지역 화합 자부심에 대한 기여도 가 66.8점, 일자리 창 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대한 기여도 가 60.5점으로 지역축제의 필요성에 대한 점수보다 낮아 지역축제 로 인한 파급효과, 다시 말해 그 성과는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지역축제에 대한 예산사 용의 적정성 에는 59.6점으로 6개 항목 중에서 가 장 낮은 점수를 부여하고 있어 지역축제의 예산지 출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이지 못하였다. 6개 항목 의 점수를 비교하여 보면, 지역주민들은 지역축제 의 필요성을 여러 측면에서 인식하고 있지만 축제 개최에 따른 파급효과와 재정지출의 생산성 면에 서는 향후 개선되어야 할 요인이 있음을 만족도 점 수로 나타내주고 있었다. 지역축제에 대한 주민만족도는 각 지방자치단체 별로 차이가 많았다. 전국 246개 지방자치단체 중 종합만족도가 가장 높은 단체는 77.3점인 반면 가 장 낮은 단체는 50점을 받았다. 지역축제의 개최 필요성에 대하여 가장 높은 단체는 85.3점, 가장 낮은 단체는 56점을 받았다. 예산사용의 적정성은 76.0~41.3점, 개최빈도 적정성은 82.7점~52점, 지 [그림 4] 지역축제에 대한 주민만족도 점수 66.9 종합만족도 74.0 지역 축제 개최 필요성 자료출처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재정에 대한 주민만족도(2007년도 지방재정분석), 2007, p. 9 역화합 및 자부심 기여도는 82.7~42점, 일자리창 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는 80.0~32점, 향후 개최 필요성은 85.3~42.7점 사이에 있었다. 지역축 제에 대한 사회경제적 효과, 재정지출의 성과가 지 역별로 많은 차이가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 이다. 4. 지역축제의 문제점과 개선방향 59.6 지역 축제 예산 적정성 우리나라의 지역축제는 지방자치 실시 이후 단기 간에 양적으로 급증하였다. 그에 따라 지역축제 경 비로 지방예산의 지출도 크게 증가하였다. 자치단 체에 따라서는 지방세 수입의 50% 이상의 금액에 해당하는 경비를 지역축제에 지출하기도 한다. 지 역축제를 통하여 지역의 정체성과 지역경제의 효과 를 몇 차원 높이는 단체도 있다. 지역축제의 효과 를 긍정적으로 내는 단체나 축제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단체나 축제도 있다. 지역주민은 지역축제의 필요성을 대체로 느끼고 있지만 그동안의 지역축제 에 대한 만족도 평가에서 긍정적이지 못한 점도 많 고 지역별로 지역축제에 대한 만족도에 많은 차이 지역 축제 빈도 적정성 자부심 유도 효과 60.5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 71.9 지속 개최 필요성 평가 를 보이고 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지역축제에 대한 조사 평가에서는 단기간의 양적 급증, 관주도형 축제남 발, 축제조직의 취약과 장기 플랜 부재, 일회적 획 일적 이벤트성 행사, 예산과 시간의 낭비, 지역주민 의 자발적 참여부족, 과도한 관광 상품화, 역사적 지리적 전통적 고유성의 문화축제 전수의지 부족 등을 우리나라 지역축제의 문제점으로 들고 있다. 또한 최근 언론 등에서는 지역축제에 대한 많은 비 판을 제기하고 있다. 언론 등에서 제기하고 있는 지 역축제에 대한 비판의 내용을 보면 전시성 행사에 많은 예산을 쏟아 부어 무차별적으로 거행한다. 선 심성 낭비성 행사가 많다. 지역만 다를 뿐 비슷비 슷한 축제가 난무하여 흥미도 없고 재미도 없는 유 사 중복성 축제가 많다. 판박이 축제로 혈세만 낭 비한다. 성격이 애매모호하고 인명피해를 부를 수 있는 축제가 난무한다. 겉치레만 요란하고 알맹이 없는 축제를 연례행사로 계속 시행한다 등을 들 수 있다. 이상과 같은 지역축제의 문제점을 인식하여 정부 (행정안전부)에서는 지역축제의 통 폐합 등 개선을 유도하고자 지역축제의 구조조정, 축제행사의 경비 82 83

43 절감 등을 하는 단체에 대하여 지방교부세 를 통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또한 대규모 축제행사 에 대하여는 사전에 투 융자심사를 받도록 할 예 정이다. 지역축제의 자연증가를 방지하기 위하여 3 년 주기 일몰제 및 심사과정을 거치도록 권고할 예 정이며, 자치단체별 지역축제 예산규모를 비교분석 하여 공개함으로써 자율통제 및 주민통제를 유도해 나갈 계획에 있다. 정부의 이러한 정책에의 순응은 지방자치단체 스스로 결정해야 하며 순응하지 않 더라도 다른 방도는 없다. 하지만 현재와 같은 경제 위기에 낭비되는 예산을 절감하여 일자리 창출 등 에 투자해야 하는 것이 지방의 역할이라고 본다. 향후 지방자치단체에서의 지역축제는 과감한 구조 조정이 필요하다. 지역축제는 지역주민이 한데 어우 러져 즐기고, 지역을 알리고, 지역의 경쟁력을 한 단 계 끌어 올릴 수 있는 지렛대로 활용되어야 한다. 지방자치단체는 지역축제를 통 폐합하는 등 정비 하여 지역 스스로 선택과 집중 원리를 적용하고 차 별화하여 경쟁력 있는 축제를 육성해 나갈 필요가 있다. 역사와 문화, 체험이 어울어진 대표축제, 명 품축제의 육성이 필요하다. 그리고 지역축제를 통 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소득증대에 기여해야 한다. 지역축제가 성공적이기 위해서는 명쾌한 축 제 주제, 주민참여의 증대, 조직의 네트워킹과 안정 성 증대, 객관적인 평가, 전문성의 향상, 축제인프라 의 구축 등이 충족되어야 한다고 한다. 참고문헌 김선기, 향토자산활용 지역축제의 마케팅 전략(연구보고서), 한국지방 행정연구원, 2003 문화관광부, 문화관광축제 변화와 성과(1996~2005), 2007 서휘석 윤정현, 지역축제의 성공요인에 관한 연구, 지방행정연구, 제20권, 제4호(통권 67호), 2006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 한국지역축제 조사평가 및 개선방안 연구 총 괄보고서(요약본), 2006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재정에 대한 주민만족도 조사(2007 지방재 정분석), 2007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행사 축제경비 공시 추진계획, 보도자료, 행정안전부, 지역축제 절감재원으로 일자리 창출에 재투자하면 지방교 부세 특별배정, 보도자료, 강원일보, 지역축제 구조조정, 혈세 낭비 막아라(사설), 강원도민일보, 유사 축제 통합 차별화가 최대 과제, 경남신문, 시군 대표축제 집중 육성 경쟁력 높이자 경상일보, 축제도 구조조정 필요하다(발언대), 국제신문, 첨단사업 유치 나서야, 지역축제도 구조조정, 대전일보, 대전지역 넘치는 축제 통 폐합, 부산일보, 난립한 지역축제 자발적 통폐합 서둘러(사설), 매일신문, 예산만 먹는 판박이 축제 구조조정 해야, 새전북신문, 축제 자율적인 구조조정이 바람직(사설), 세계일보, 지방축제 구조조정 과감할수록 좋다(사설), 충청투데이, 충남도내 81개 축제 구조조정, 한겨례신문, 충북 지자체 축제 구조조정, 지역축제 구조조정 주장의 맹점 지난 4월 행정안전부에서는 지역축제 절감재원 으로 일자리 창출에 재투자하면 지방교부세 특별 배정 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즉 축제 행사의 통 폐합 등 지역축제를 자율적으로 정비 하여 그 절감재원을 일자리 창출사업 등에 재투자 한 자치단체에 대하여는 보통교부세와 특별교부세 를 특별 배정하는 등 인센티브가 대폭 강화된다 는 것이 그것이다. 이 보도자료를 통해서 중앙의 행정 안전부가 지역축제의 통폐합, 구조조정, 폐지 등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자료가 강조하고자 하는 바를 단적으로 설명 하면, 지역축제는 근본적으로 일자리와는 상관이 없는 것이기 때문에 지역축제는 없앨수록 좋은 것 이고, 대신 그 돈으로 직접적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기가 막힌 발상이라 어안이 벙벙하지만, 몇 가지 반박 논지를 펴지 않을 수 없다. 우선 행정안전부에서 지역축제 를 가지고 왈가불가 하는 것 자체가 조금은 어울리 정책토론 2 류정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 지역축제 구조조정의 위험성과 오류 지 않아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그것이 가능하다면 어쩔 수 없는 것이라 고 보고 중앙정부 간의 적절한 업무 분담의 필요성 은 논외로 하기로 하자. 행정안전부의 이러한 생각은 기본적으로 지역축 제는 돈 먹는 하마 그 이상이 아니었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지금까지 수십 년 동안 행정안전부를 비 롯한 중앙정부와 지역자치단체에서 그러한 돈먹 는 하마 를 개최하는데 총 2천여 억원 이상의 돈 을 지원할 정도로 합리적인 판단력이 부족했다고 보는 것인지 다시 한번 묻고 싶다. 최대한 양보해서 몇 몇 자치단체장의 과도한 욕심이 불필요한 축제 를 지원했다고 해도 1000여 개의 축제가 모두 한꺼 번에 도매금으로 몰리면서 돈 먹는 하마한테 돈 붓 기 지원을 한 것이라고 본다면, 다양한 통로를 통해 서 직접지원을 했던 중앙부처의 지원원칙뿐만 아니 라, 우리나라의 지방자치 제도 자체의 근본부터 신 뢰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것은 결국 자가당착의 논리에 빠질 수밖에 없다. 축제의 효과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장기적인 지 84 85

44 역문화활성화와 그로 인한 무형의 부가가치 창출 할 수 있다는 말인가? 되는 축제의 수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그 수 가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동시에 문화적 자부심과 로 본다는 것에 이의가 없다면, 굳이 축제의 직접적 가 많다. 이 자료만 가지고도 우리가 축제의 문제를 긍지를 주고 거기에 예술적이고 교육적인 효과까 인 목적을 직접적인 경제창출로 둘 필요가 없음에 개수의 차원에서 논할 수준은 아님을 알 수 있다. 지 주는 것이었다면, 그것을 단순한 세금낭비로만 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대단히 많은 지역축제들이 2. 지역축제의 개수와 예산의 관계 그러면 여기서 중요한 것은 축제의 예산, 특히 공 은 볼 수 없을 것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 전통적인 지역의 문화와 예술을 널리 알리고자 공재원으로 지원되는 축제지원금이 전체 축제예산 경우에는 이것 또한 화폐가치로 환산하기를 원하 하는 축제까지도 -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를 축제 개최의 우선적 또는 직접적 효과로 보아 왔 다는 점은 축제가 결코 돈먹는 하마 는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다. 따라서 행정안전부의 이러한 지침은 기본적으로 일자리 창출을 포함한 경제적 수익 창출에 최우선 적인 목적을 두고 개최되는 축제에 한정되어야 하 는 것이 아닌가 싶다. 축제행사의 1차적 목적이 경 제적 수익창출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전혀 달성 하지 못하는 행사라면 그것은 당연히 폐지되어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경제적 수익창출이 부차적 목적이거나 장기적 차원의 간접적 부대효과 정도 로 간주되는 축제일 경우에는 이러한 행안부의 지 침이 적용될 수 없다고 본다. 목적하고 있지 않은 것을 왜 달성하지 못했느냐고 묻는 것이고, 이것은 결국 축제 황폐화를 자초하는 정책이 될 것이 뻔하 기 때문이다. 한 마디로 행정안전부의 이러한 발상은 축제의 가장 기본적인 가치와 의미에 대한 최소한의 이해 도 없는 상태에서 만들어진 전형적인 탁상행정의 하나로밖에 볼 수 없다. 일정규모(예를 들어 5억 이 상)의 축제는 상급기관에 투융자심사를 받게 한다 든가, 지역축제의 자연증가를 막기 위해 3년 주기로 일몰제를 적용하거나 폐기하도록 해야 한다는 발 상은 해외의 수십년 또는 수백년 된 축제들이 우리 나라의 축제의 벤치마킹 대상이 있는 현실에서 백 배 양보해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발상이다. 지역 축제는 투자개발사업도 아니고 소매업체의 판촉행 사는 더더욱 아니다. 누가 마음대로 폐기하고 말고 지역축제와 관련해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자 주 언급되는 문제가 지역축제의 개수의 문제이다. 2006년도를 기점으로 해서 10,000여 개가 넘은 것 으로 집계되면서 축제가 넘쳐난다 는 표현까지 등 장하였다. 이로 인해 축제의 수가 너무 많으니 어떻 게든 축제의 수를 줄여야 한다며 지방자치단체는 지역축제 구조조정안을 앞 다투어 제시하고 있으 며 급기야는 중앙의 행정안전부에서 인센티브 안까 지 제시하게 된 것이다. 사실 축제의 문제로 야기되는 여러 현상들이 축 제의 수 때문이라고 보는 것은 문제의 수준을 대단 히 피상적인 차원에서 보는 것이면서 핵심을 비껴 가는 비논리적인 논의의 수준을 벗어날 수 없게 하 는 근본 요인이 된다. 이것은 역으로 말하면 축제의 수만 줄이면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될 수 있다고 보는 것과 다를 바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축제가 단 하 나만 개최된다고 해도 그것에 문제가 많을 경우에 는 당장 폐지되어야 하는 것이지만, 다양한 축제들 로 인해 행복지수가 높아진다면 몇 천 개의 축제가 개최된다고 해도 아무 문제가 없다는 점에서 축제 의 문제를 개수의 조정으로 본다는 것은 우습기 짝 이 없는 발상이다. 그것은 다음과 같은 사례들로도 충분히 증명되고 있다. 프랑스의 경우는 축제가 최소한 12,000개 정도 집계되고, 일본은 최소 7,400개로 집계된다. 이 자 료는 일반적으로 겉으로 드러난 수(프랑스는 10만 개 축제가 개최되고, 일본은 3만 5천개의 축제가 개최된다는 것)에 비해서 월등히 보수적인 방법으 로 추론한 수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 개최 에서 차지하는 비중이다. 현재 축제예산에 대한 문 제제기와 그것을 낭비적인 것으로 보느냐 아니면 지극히 자연스런 지역주민들의 문화예술 또는 여 가활동으로 보느냐에 따라서 이 예산의 문제는 아 주 심각해지기도 하고 당연한 시민의 권리로 간주 될 수도 있는 것이기 때문에 축제의 예산구조는 정 확하게 살펴봐야 할 필요성이 분명히 있다. 따라서 축제로 인해 야기되는 예산낭비의 문제 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축제의 총량예산이 아니라 개별 축제의 예산구조를 분석해야 한다. 축제의 내 부적인 예산구조의 문제를 보다 심층적이고 정확 한 근거에 의해 비판적으로 분석할 때 축제 개수의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지 않은 인위적이고 작위적인 축제 수 의 구조조정이나 선택과 집중, 통폐합 등은 축제로 야기되는 문제의 해결을 더욱 어렵게 만들 뿐이다. 축제는 내용이 적정하고 그 축제를 원하는 사람 이 많을 경우에는 그 수가 아무리 많아도 아무 문 제가 없을 것이지만,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축제예 산의 공공재원에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을 경우에 는 자칫 예산낭비 로 간주될 수 있기 때문에 최대 한 개수를 줄여야 한다는 비판으로부터 벗어나기 힘들 것이다. 이미 알려져 있는 바와 같이 우리나라의 지역축 제의 예산은 평균 75% 이상을 공공재원, 즉 국고 나 지방비 지원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많은 경 우에는 거의 전액을 공공재원에 의존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물론 그러한 경우에라도 그 축제가 지역민이나 축제방문객에게 여유로운 여 고 그것이 원활히 되지 않을 경우에는 낭비 나 불 필요한 것 으로 치부해 버린다. 이와 동시에 드러나 는 것이 축제예산을 따내기 위해서 여기저기 로비 를 하고 다녔던 어떠어떠한 단체라든지, 자치단체 장과 사이가 좋은 누군가가 축제예산을 확보했다느 니 등등의 듣기에도 거북한 말들이 이어지면서 축 제는 마치 혼탁한 예산 퍼주기와 낭비적인 행사가 되어버리는 것이다. 결국 축제행사에는 한 푼도 지 원하면 안 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까지 등장하게 된다. 따라서 여기서 중요한 것은 축제의 평가체계를 엄밀하게 정비하고, 이러한 평가기준에 준해서 지 원을 한다는 원칙만 정확하게 고수한다면 현재 우 리나라에서 제기되고 있는 지역축제 지원 문제는 큰 문제없이 자연스럽게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본 다. 축제와 관련한 문제는 인위적인 잘라내기가 아 니라 자연스런 도태와 생성의 과정 속에서 시간의 흐름과 함께 해결되어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아비뇽페스티벌이라면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 을 것이다. 일년에 180억원 정도의 예산을 사용해 서 축제를 벌이고, 이 중 60%를 국가와 지방정부, 그리고 자치단체로부터 지원을 받고 나머지는 스 폰서와 티겟판매 등으로 충당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자체수입과 스폰서의 확보라는 점인데, 바로 이러한 점을 과연 우리나라에서 얼마나 실현시킬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할 것은 분명하다. 또한 이것 은 축제의 유형별로 그 성격이 판이하게 다를 것은 분명하다. 축제수입이 직접 합산이 되는 축제가 있 는가 하면 실제로는 많은 판매행위가 일어났음에 86 87

45 도 불구하고 정확하게 계산되지 못하는 축제가 있 문화부 지정 문화관광축제 로 지정을 받고자 하는 구축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축제의 토대 구조만으로 축제가 계속되는 것은 하루라도 빨리 고, 또는 실질적인 경제적인 거래는 많이 일어나지 경쟁이 과열화되는 상황에서 대표축제를 다시 지정 발전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축제의 여러 효과 중 시정되어야 할 것이다. 않았지만, 장기적인 차원으로 지역의 대외적인 이 해서 이러한 불필요한 축제 간 경쟁이 더욱 더 심화 하나인 관광효과만을 지나치게 강조하여 축제의 현재까지는 축제 주최측이 축제 예산을 지원해 미지가 좋아져서 지역의 특산물 판매량이 늘어나 되어 축제발전의 왜곡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은 본질에서 벗어나는 오류를 더 이상 범하지 않게 될 줄 민간기업체나 후원자들의 도움을 받기 위한 노 고 장기적으로 지역ㅁ을 방문하는 외래 관광객이 부정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이러한 현실적 상황 것이다. 력을 경주하였다기보다는 중앙정부나 지방정부의 늘어날 경우도 있다. 이러한 것들도 모두 경제적 효 이 축제예산의 증대, 축제 외형과 지나친 경제효과 이것은 축제 성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하는 것으 예산을 따기 위한 노력을 더 많이 했다고 해도 과 과로 산출해야 하는데, 그것은 간단한 작업이 아닐 강조로 이어질 수밖에 없고, 최우수축제나 대표축 로 축제지원방향을 전환하는 것과도 연결된다. 이 언이 아닐 것이다. 이것이 다시 역으로 미래 한국 뿐더러 그러한 관점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도 어려 제로 지정되기를 원하는 타축제와 또는 문화관광 를 위해서는 주민동원이 아닌 장기적 차원에서 지 사회의 축제발전에 악영향을 미친 꼴이 되었다. 운 것이 사실이다. 축제로 진입하고자 하는 기타 여러 축제에도 직간 역주민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지역축제에 참여할 따라서 중앙정부에서부터 먼저 축제의 지원을 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여 지원의 입체적 효과를 강 위한 평가지표 항목에 전체 예산 대비 민간지원비 따라서 앞으로의 축제지원은 직접적인 축제예산 조해야 한다. 이를 통해서 자기 지역 축제에 대한 의 비율을 명시하게 하고, 이 비율을 중요한 평가기 3.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역할의 구분과 상보 지원이 아니라 간접적인 행정지원 및 축제의 개별 지역주민의 관심증대, 호감도 상승, 인지도 증가, 참 준으로 설정한다면, 행안부에서 강조하는 축제의 관계 구축의 필요성 콘텐츠 개발 지원, 축제인력 양성 및 주민재교육 프 여 증대 등의 효과가 발생할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구조조정이나 통폐합이라는 인위적이고 강제적인 로그램 운영 지원 등으로 다변화해야 할 것이다. 것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평가될 수 있도록 지역특 조치가 자연스러운 축제의 변화과정 속에서 생성 1) 대표축제 지원체계의 보완 성에 적합한 평가지표를 개발해야 할 것이다. 이것 과 도태라는 과정을 밟으면서 해결될 수 있을 것으 현재 우리나라의 축제 지원 정책을 가장 대표적 으로 수행하는 곳은 문화체육관광부이고, 특히 문 화부 선정 문화관광축제 지원체계와 지원구조에 대한 검토는 대단히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 로 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08년부터 기존의 최우수 등급의 축제로 지정된 것 중 2개를 대표축제 로 선 정하여 일년에 8억의 예산지원과 컨설팅 지원을 하 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지원의 효과에 대해서 의문 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높다. 물론 아직은 대표축제 지원제도 시행의 초기단계이기는 하지만, 단순한 재정지원이라는 1차적인 지원형태로부터는 분명히 탈피해야 한다는 점만은 분명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표축제로 지정받기 원하는 지역자치단체 간 과열경쟁이 불필요한 축제 규모 확대를 불러와 축제예산 증가라는 악순환을 불러일으키고 있어, 이러한 과정에서 빚어지는 여러 문제점들이 당초 한국을 대표하는 대표축제 육성이라는 기본적인 취지를 무색하게 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이미 2) 단기적 직접적 관광객 유인효과와 장기적 간접적 관광활성화 효과의 구분 중앙정부는 물론이고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축제 의 유형별로 구분된 평가체계와 지원체계를 갖춘 축제정책을 펼쳐야 한다는 점이 계속 강조되고 있 다. 현재의 통합된 축제지원 및 평가체계로는 축제 의 고유성과 차별성이 부각되기보다는 축제규모로 평가될 수밖에 없어 축제발전에는 부적합한 환경 이 조성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여기서 중요시해야 할 것은 관광효과 극대 화라는 당초의 목적을 보다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단기적 직접적 관광객 유인효과가 큰 축 제와 장기적 간접적 관광활성화 효과가 큰 축제를 구분하여 차별화된 지원전략이 구축되어야 할 것 이다. 이것이 체계적으로 구축된 이후에는 관광목적 의 축제와 전통민속축제, 예술축제, 생태자연축제 등 축제의 유형과 주요 목적별로 축제를 구분하여 각각의 축제의 성격에 합당한 평가 및 지원체계를 은 결국 모든 축제가 잠재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근 본적인 관광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하는 것임은 두 말할 나위도 없다. 3) 축제의 예산자립도 향상을 위한 노력 이 글 서두의 행안부의 지침은 결국 축제의 전체 예산의 공공재원 의존도가 너무 높기 때문에 야기 된 것이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전체 의 축제 관련 예산의 총량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개별 축제의 예산 건정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축제 가 기획되고 개최되어야 할 것이다. 물론 지방의 경우에는 개별 축제에 대한 인근 지 역 산업체의 지원을 받고 이것을 상시적인 스폰서 시스템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상당히 어렵다는 것 이 분명하다. 그러나 현재와 같이 일방적인 공공재 원 의존적인 축제예산 충당방식으로부터는 하루 빨리 벗어나야 할 것이다. 물론 일정 규모의 공공재 원에 의한 예산지원요청은 국민으로서 당연한 권 리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현재와 같은 지원 로 본다. 물론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축제가 지역에 뿌리 내리고 지역민이나 지역의 기업들로부터 신뢰 를 받기 위한 시간을 기다려주고, 또 이러한 과정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노력이 동시에 진행 되어야 한다는 것도 당연하다. 축제의 목적은 축제 그 자체라기보다는 축제를 둘러싸고 있는 사람들의 삶의 질과 수준의 향상에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46 1. 서론 전국의 관광자원 개발 및 이용에 대하여 종합적인 측면 에서 계획하고 관리하는 것이 관광개발기본계획이다. 동 계획은 관광진흥법 제49조에 의한 법정 계획으로써 10년 마다 계획을 수립하도록 되어 있다. 법 규정 내용을 보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관광자원을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관리하기 위하여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다음과 같은 사항 을 포함하는 관광개발기본계획을 수립하여야 한다 라고 되어 있다. 이러한 법 규정은 기본계획이 관광개발 정책을 관장하 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에 의하여 수립되는 전국 계 획이자 각 시 도의 관광개발관련 계획의 기본 지침계획 으로서의 성격을 가지고 있음을 이야기 하고 있다. 현재는 2002년부터 2011년까지 계획기간으로 되어 있 는 제2차 관광개발기본계획 기간으로, 내년부터 2년 동안 은 향후 10년의 관광자원 개발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할 제 3차 관광개발기본계획(2012년~2022년)을 수립하고 확 정해야 하는 시기이다. 또한 제3차 관광개발기본계획 기간 은 시 도의 관광개발계획을 제시하는 제5차 권역별 관광 정책논단 1 제2차 전국 관광개발기본계획에 대한 소고 김향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개발계획(2012~2016) 기간으로 양 계획이 상호 연계하 여 계획을 수립하여야 할 필요성이 크다. 제2차 관광개발기본계획은 지난 7년간 정부는 물론 민 간의 관광자원 개발에 있어서 중요한 지침 역할을 하는 계 획으로서의 역할이 요구되어 왔다. 그러나 정부 계획은 있 으나 전국의 관광자원 개발에 있어서는 계획적이고 체계 적으로 추진되어 왔다고 할 수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그 이유는 계획 목표 설정 및 계획내용 자체가 현실적이지 않았다는 데도 있을 수 있으며, 계획내용의 문제보다는 계 획추진의 환경 변화, 즉 정부 정책의 변경 혹은 계획의 추 진의지 등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단지 2차 관광개발기본계획을 둘러싼 문제를 지 적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2차 관광개발기본계획에 대 한 평가를 통하여 향후 우리나라의 관광자원 개발을 종합 적으로 관리하여야 하는 제3차 관광개발기본계획의 실천 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찾는 것이다. 또한 관광개발 분야는 경제 사회 분야는 물론 국토 전 반의 정책과 연관성이 매우 높은 분야이기 때문에 문화체 육관광부는 물론 국토해양부, 농림수산식품부, 행정안전 부, 지식경제부 등 여러 부처와 관련되어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 전국 관광자원에 대한 종합적인 발전 정책을 수립 해야 할 필요성이 크다. 본 고에서는 제2차 관광개발기본계획에 대한 고찰 및 평가와 함께 전국의 관광자원의 기본계획으로서 제3차 관 광개발기본계획이 나아가야 하는 방향에 대하여 제시하고 자 한다. 2. 제2차 관광개발기본계획의 의의 및 역할 관광정책에 있어서 관광개발기본계획이 지닌 의의 및 역할에 대하여 이야기 하면 다음과 같이 세 가지를 들 수 있다. 첫째, 관광개발의 미래 발전상을 제시하는 장기계획으 로서의 역할이다. 관광개발기본계획은 계획의 기간이 10 년으로 관광개발의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고 바람직한 관 광개발의 미래상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목표와 수단을 제 시하는 정책계획으로서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둘째,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관광개발에 대한 종합계획 으로서의 역할이다. 본 계획이 지닌 종합계획적 성격은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먼저, 각 시 도에서 계획하고 있는 관광개발에 대한 종합계획으로서의 성격이다. 이를 위하여 법 규정(제50조)에서도 시 도지사는 기본계획의 수립에 필요한 관광개발사업에 대한 요구서를 문화체육관 광부장관에게 제출하도록 하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장 관은 이를 종합 조정하여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본 계획은 관광자원의 보호 개발 이용 관 리에 대한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전략을 제시하도록 하고 있다. 셋째, 권역별 관광개발계획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기본계 획으로서의 역할이다. 본 계획에 의거하여 관광권역별로 5 년마다 수립되는 각 시 도의 권역별 관광개발계획의 방향 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위하여 법 제49조 1항에서 기본 계획에서 관광권역의 설정에 관한 사항과 관광권역별 관광 개발의 기본방향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도록 하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관광개발기본계획의 의의 및 역할이 제 대로 작동되는가에 주의할 필요가 있으며, 그런 차원에서 제2차 관광개발기본계획에 대한 평가의 필요성이 제기되 고 있는 것이다. 3. 제2차 관광개발기본계획에 대한 평가 계획에 대한 평가는 기 수립된 정책계획의 수립목적, 추 진배경, 사업내용, 추진성과를 체계적으로 평가함으로써 계획수립 및 정책추진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향후 계획의 개선사항, 계획수립 방향 등을 도출하고자 하는 것이다. 계획평가는 평가범위상 정책으로 채택된 계획뿐만 아니 라 실행되지 않은 계획까지 포함하고 계획의 수립배경-방 향설정-추진성과-개선방안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는 점에 서 정책평가나 사업평가보다 넓은 개념으로 볼 수 있다(장 병권, 제3차 관광개발기본계획을 위한 기초 연구, 자문원 고). 그러나 제3차 관광개발기본계획을 위한 기초 연구(한국 문화관광연구원, 2009년 수행중)에서는 계획목표 및 내용 의 적정성과 성과에 주안점을 두며, 계획에서 제안된 과제 의 추진여부 및 달성도에 주안점을 두되, 계획에 대한 평가 를 관련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설문조사를 통한 정성적 인 방법으로 추진하였다. 정성적인 평가가 가지고 있는 한 계에도 불구하고 정량적인 평가를 하기 어려운 이유는 동 계획이 정책계획으로서 성과지표를 설정하고 정책을 추진 한 것이 아니며,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만의 독자적인 정책 으로 달성할 수 없는 다양한 관광자원 개발에 대한 지침을 제시하고 있는 계획으로서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2차 관광개발기본계획에 대한 정 성적 평가를 통하여 계획이 지닌 취약점, 개선점 등을 도출 함으로서 향후 제3차 관광개발기본계획의 수립을 위한 새 로운 방향 모색이 가능하다고 본다. 우선 관광진흥법상에 명시되어 있는 관광개발기본계획 의 수립 목적 및 계획대상, 계획내용의 구체성 등이 계획수 립을 위하여 적정하게 규정되어 있는지에 대하여 질문을 하였다. 제2차 관광개발기본계획에 대한 평가는 주로 계획목표 의 미래성, 계획내용의 합리성, 계획결과의 효과성 등에 대 90 91

47 하여 기존 계획에서 제시된 내용의 적정성 및 성과(달성도) 본계획의 방향은 물론 정책사업 등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 를 설정하고 이를 관리해 나가는 계획으로서 역할을 하여 계획을 정교하게 수립하고 실천성 있는 계획으로 만들어 를 대상으로 하였다. 특히, 계획비전 및 계획목표 달성을 져야 했으나 이러한 과정이 생략되어 있다. 더욱이 제2차 야 하나 각 정책부문별로 구체 사업을 추진해 나가는데 주 내기 불가능하다. 단지 계획 환경의 변화를 고려하여 유연 위한 7가지 개발전략의 적정성 및 성과(달성도)를 평가하 관광개발기본계획 자체의 성과평가지표를 설정하여 계획 안점을 둠으로 인하여 큰 그림을 그리는데 소홀하였다고 성 있게 대처해 나가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따라서 관광 였다. 평가결과, 모든 항목에 있어서 적정성에 비하여 성과 수립 이후 계획평가 혹은 정책평가가 이루어졌어야 했으 본다. 자원 정책은 정치, 경제, 사회 영향을 많이 받는 분야로서 가 낮게 평가되었다. 이는 실질적인 정책 추진에 있어서 여 나 이러한 평가가 생략되었다. 일차적으로는 계획에 있어서 환경 변화의 고려를 심층적 러 가지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3) 계획 추진의 한계 으로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하여 계획수립과정에서 관광개발기본계획의 효율적 집행을 위하여 중앙정부 및 2) 계획 수립 내용의 한계 계획은 단지 계획을 수립하는데 의의가 있는 것이 아니 미래 환경, 관광환경의 트렌드 분석 및 변화 예측을 함으로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는 법 제도적, 행정적, 재정적 지원 더욱이 법정 계획으로서의 내용적 한계를 들 수 있다. 법 라 수립한 계획을 하나씩 추진해 나가는데 의의가 있다. 써 계획이 보다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 이 뒤따라 져야 한다. 이에 따라 2002년부터 2008년까지 49조 1항에 규정하고 있는 기본계획의 범위는 1.전국의 관 계획 추진 측면에서 관광개발기본계획이 지닌 한계를 요하다. 제2차 관광개발기본계획에 대한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 광 여건과 관광동향에 관한 사항, 2.전국의 관광 수요와 공 지적하면, 법정계획이 실질적으로 시 도의 계획을 관리 또한 계획 환경의 변화는 불가피함으로 계획여건 변화 체가 각 과제 및 사업에 대하여 기울인 노력의 정도 및 추 급에 관한 사항, 3.관광자원 보호 개발 이용 관리 등에 해 나가는데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를 수용하기 위한 수정계획의 수립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진 성과에 대하여 평가하였다. 평가결과, 중앙정부 및 지방 관한 기본적인 사항, 4.관광권역의 설정에 관한 사항, 5.관 기본계획 수립과정에서부터 시 도의 정책 추진의지를 충 이명박정부에 들어서 추진되는 광역경제권이라든가 녹색 자치단체의 추진 노력과 그에 따른 성과에 대해서 전체적 광권역별 관광개발의 기본방향에 관한 사항 등이다. 분히 담아내지 못한 것에서도 원인을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성장 정책과 같은 경우는 관광자원의 정책에 있어서 많은 으로 평균 보통의 수준으로 평가하였다. 모든 항목에서 중 이러한 내용적 범위는 관광자원에 대하여 포괄적으로 더 큰 원인은 현재 계획의 위계에서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부분이 영향을 받게 된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 반드시 수정 앙정부가 지방자치단체에 비하여 높은 점수를 기록하였으 다루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으나 관광자원 개발의 대상은 기본계획은 10년을 계획 주기로 하여 관광권역별 관광개 계획을 수립하도록 함으로써 계획의 현실성을 만들어나가 며, 또한 모든 추진 노력 평가에 비하여 추진 성과 평가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다루고 있는 관광자원의 범위를 넘어 발의 기본방향을 제시하고 있으나 관광권역계획은 5년을 는 것이 필요하다. 낮은 평가 점수를 기록하였다. 선다. 계획의 대상이 전국의 관광자원으로 모든 영역에 대 계획 주기로 하여 수립됨으로 인하여 차기 계획에서는 관 새로운 정책 및 아젠다의 고려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하여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나 실질적인 정책에 있어서는 광개발의 방향성이 바뀌는 경우가 많다. 결국 기본계획이 예를 들어, 현 정부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정책 중 하나가 관할 부처의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농촌관 관광권역계획의 정책변화를 담아내지 못하게 된다. 4대강 살리기 사업이다. 이러한 대형 프로젝트 사업은 관 4. 제2차 관광개발기본계획의 한계 광에 대해서는 농림수산식품부가 해양관광은 국토해양부 일반적으로 정책계획 추진에 있어서 가장 큰 원동력은 광자원 개발에 있어서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4대 가 주무부서로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본 제도와 재정지원에서 힘을 발휘하게 된다. 그러나 기본계 강을 직접적으로 활용한 관광자원의 이용 관리뿐만 아니 1) 계획 수립 과정의 한계 계획에 내용으로 담아내기도 어렵고 계획에 수록되었다고 획은 장기계획으로서 정책 사업이 제시되었다고 해서 이 라 간접적으로 개발될 주변 지역의 개발 등은 관광자원의 제2차 관광개발기본계획의 수립과정에서의 한계점을 해서 정책추진을 담보하기도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에 대한 직접적인 예산 지원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따 개발에 있어서도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이다. 정부 및 지방 지적하면 다음과 같다. 특히, 기본계획은 전국의 관광 수요와 공급에 관한 사항 라서 기본계획의 실천성을 담보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을 자치단체의 예산 집행에 있어서 변화가 예상된다. 또한 현 첫째, 관광개발기본계획은 법정계획으로서 관광자원 개 을 계획하고 관리해 나가야 하나 실질적으로 이를 관리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대규모 예산지원이 이루어지는 특별 재 가장 큰 이슈중의 하나인 기후변화 및 녹색성장 정책에 발정책의 근간이 되는 계획이지만 계획수립 과정에서 정 수 있는 방법이 없는 현실에서 단지 목표치를 제시하는 것 한 정책사업이 추진될 경우에 실제적인 관광자원 정책과 의 대응도 필요하다는 점이다. 관광자원의 이용 및 개발과 책 관계자들의 참여가 부족하였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물론 은 한계가 있다. 즉, 각 시 도의 관광 수요와 공급에 대한 기본계획에서 추구하는 방향성과 불일치하여 계획이 왜곡 정에서 다량의 탄소가 배출된다. 2013년부터 시작되는 포 여러 번의 정책토론회와 협의회는 개최되었으나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은 제시되어 있으나 이것이 각 지역의 현실과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러한 문제로 인하여 지속적으로 스트교토 체제에서는 우리나라가 탄소배출 의무감축 국가 정책 집행의 주체가 되는 행정부서 담당자들의 계획에 대 미래를 반영하였다고 보기 어려움으로 인하여 관리의 한 제기되어온 관광개발기본계획이 롤링플랜으로서 정착하 가 될 것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정부 차원에서는 기후변화 한 이해나 집행의지는 부족하였다고 보아진다. 계가 존재할 수밖에 없다. 기 위하여 정책환경 변화 등에 의한 수정계획의 필요성이 에 따른 관광개발가이드라인의 개발 등 다각도의 정책을 둘째, 전국 관광자원 개발에 대한 지침 계획으로서 역할 또한 현재 기본계획은 장기계획으로서의 내용적 한계도 더욱 강조되는 것이다. 추진하고자 하고 있다. 제3차 관광개발기본계획은 포스트 을 하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의 의견 반영 및 수렴, 협의 있다. 10년 이상의 장기계획은 그 속성상 실행(action)을 교토 체제에 들어가는 기간으로 기후변화에 적응 혹은 완 등이 필수적이나 제2차 관광개발기본계획의 수립 기간의 전제로 한 실천계획이라기 보다는 청사진 계획 혹은 로드 화할 수 있는 정책이 다각도로 추진되어야 한다. 부족으로 시 도의 계획을 받아 조정하는 방식을 생략하게 됨으로써 하향식(top-down) 계획의 한계를 가지고 있다. 맵 계획에 가깝다. 그러나 현재 관광개발기본계획은 장기 계획이면서 실천계획의 성격을 모두 담고 있어 장기계획 5. 향후 기본계획의 수립시 고려사항 기본계획 수립에 있어서 중요한 변화 중의 하나는 광역 경제권의 설정에 의한 정책추진 및 향후 광역행정구역에 셋째, 기존 계획 및 정책에 대한 평가가 부족하였다는 의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관광자원의 보호 관광개발기본계획은 앞서서 지속적으로 거론한 바와 같 대한 개편 논의 등이다. 우선 광역경제권은 이미 전국은 7 점을 들 수 있다. 제2차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서 제1차 기 개발 이용 관리 정책부문에 있어서 세부 비전과 목표 이 10년간의 장기계획이다. 사실 어떤 전문가도 10년의 개 경제권으로 구분하여 선도사업 및 핵심사업 등을 추진 92 93

48 하고자 하고 있다. 이러한 경제권별 정책의 추진은 관광권 역계획에 있어서도 적잖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 에 따라 우선적으로 제3차 관광개발기본계획에서 담아내 야 하는 관광권역계획은 16개 시 도의 구분으로 따라야 할지, 아니면 7개의 광역경제권으로 구분하여 따라야 할지 에 대하여 명확히 하여야 할 것이다. 전문가 조사결과에 의 하면, 외형은 7대 광역경제권에 맞도록 계획을 수립하되 실질적으로는 16개 시도로 나누어 관광권역 계획이 추진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다. 이외에도 제3차 관광개발기본계획의 수립과정에서는 관광자원 개발 정책 추진의 실현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 모 색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 무엇보다도 책임 있는 정책 담 당자들의 계획 참여와 함께 정부 계획으로 확정하는 단계 가 필요하다. 전국의 시 도 관광권역의 관광자원 개발방 향을 제시하는 계획인 만큼 지방자치단체의 발전방안이 수렴되도록 계획입안 단계에서 충분한 협의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계획의 실천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 다도 정책사업에 대한 재정지원 체계를 갖추어야 할 것이 며, 정부 지원 사업은 반드시 정책평가와 같은 과정을 거쳐 올바른 방향으로 계획 및 정책이 추진되도록 하여야 할 것 이다. 이러한 정책 평가는 각 정책사업의 지속성 및 발전성 을 제고시키는 데 큰 일조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관광개발기본계획은 10년의 장기계획으로 서 미래비전을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목표와 전략 혹 은 과제 등을 적정하게 도출,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 다. 그러나 아무리 훌륭한 계획이라도 미래 환경은 변화하 기 때문에 계획내용의 변화가 뒤따를 수밖에 없다. 관광개 발기본계획이 한번 수립되었다고 해서 10년을 갈 수 있다 고 보지 않는다. 다만, 변화하는 시대적 요구에 따라서 계 획을 수정해 나가면서 우리 몸에 맞도록 해야 할 것이다. 전통시장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 1. 떡볶이 논쟁과 재래시장 활성화 얼마 전 국회에서 벌어진 이른바 떡볶이 논쟁 은 지금 이 시대에 재래시장이 높인 현실을 말해준다. 대통령의 방 문이 떡볶이를 살릴 것인가 죽일 것인가? 정치적으로 희화 화 될 수 있는 이 문제가 논쟁거리가 되고 저간에 회자되는 것은 재래시장의 현실이 그만큼 어렵기 때문이다. 전국에 1,700개가 있고, 점포 수는 24만개에 이르며, 종사자 40 만에 부양가족 200만이 달린 이 엄청난 시장을 과연 어떻 게 하면 살릴 것인가? 2008년 한해 대형마트가 벌어들인 총액은 30조7천억 원이라 한다. 동 기간 재래시장이 총 25조9천억 원을 벌어 들였다. 대형마트의 총 수는 385개, 2004년 273개에 비 해 41% 늘었다. 문제는 그 증가에 따른 매출액의 증가에 있다. 동 기간 재래시장의 매출액은 35조2천억 원에서 지 적한 바와 같이 25조9천억 원으로 약 10조 가량 줄었다. 그러나 이 기간 마트의 총 매출액은 21조5천억 원에서 30 조7천억 원으로 늘었다. 재래시장이 벌어들어야 할 매출액 을 그대로 마트에 빼앗긴 것이다. 시장사람들이 분노하는 것은 선뜻 이해할 만한다. 때문 정책논단 2 라도삼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연구위원 에 시장사람들은 <유통산업발전법>개정안을 빨리 통과시 켜 줄 것을 주문한다. 이 법에는 슈퍼슈퍼마켓(SSM)을 비 롯한 대형마트의 진출을 제한하는 내용과 영업품목 및 영 업시간 제한, 의무 휴업일수 선정 등과 같은 대형마트와의 경쟁에 관련된 내용이 담겨져 있다. 이 내용은 대부분 프 랑스의 현실에 기초한 것이다. 대표적인 논리는 프랑스는 94 95

49 1973년 <대규모점포규제법>을 만들어 시행했는데 그 결 과 파리 시내만 89개나 되는 시장이 몰려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주장엔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는 것이 정부의 주 장이다. 정부는 이 법이 개정되면 WTO 협정을 위반할 소 지가 있으며, 따라서 경쟁자체를 규제하는 조건을 만들기 는 어렵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 또한 규제를 강화하는 방식으로선 재래시 장이 갖고 있는 문제를 풀기 어렵다는 것을 지적한다. 재래 시장 자체가 경쟁력이 있어야지, 의도적으로 제한하는 방 식으로 경쟁의 조건을 만드는 한 재래시장이 갖고 있는 문 제는 풀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재래시장은 어떤 문제를 갖고 있는 것일까? 2. 재래시장, 왜 살려야 하는 걸까? 어떤 문제를 푸는 데 있어선 그것을 왜 풀어야 하는가가 중요하다. 때론 많은 사람들이 교과서같은 얘기, 당연한 얘기 라고 흘려보내지만 그렇진 않다. 교과서가 충실하지 않은 다음에야 응용이 가능할 수 있겠는가? 그렇다면 질문 을 다시 던져 보자. 재래시장은 과연 왜 살려야 하는 걸까? 혹자는 재래시장을 서민시장 안정화 차원에서 꼭 살려 야 한다고 말한다. 재래시장은 평균 수입 이상이 아닌 사람 들이 이용하는 공간이고, 이 시장이 안정화 되지 못하는 한 서민생활도 안정화 될 수 없다는 논리다. 소득5분위 비율 이 5.74로 최대화되고, 빈곤층의 비율이 최근 14% 수준 까지 올라간 현실(1990년 7.6%, OECD 평균 10.6%)에 서 서민생활 안정은 경제적인 문제를 넘어 정치적인 문제 가 된다. 다른 한편 재래시장 안정화의 필요성은 시장상인에 대 한 구호적 조치차원에서 얘기된다. 재래시장 상인 수는 40 여만 명이다. 지적했다시피 4인 가족을 기준으로 할 경우 재래시장과 관련된 경제인구는 200만명 수준이 된다. 이 많은 인구가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재래시장이 안정화 되 어야 하며, 따라서 이들이 물건을 잘 팔 수 있는 여건을 마 련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재래시장의 안정화는 시장이 가진 본래 성 격, 즉 공공성의 회복과 지역 단위 문화의 창출로서도 이해 된다. 전자들에 비해 먹고 사는 문제로서 급하진 않지만, 다 분히 감성적 감각적인 차원에서 논의되는 것으로 시장을 매력적인 공간으로 조성, 쇼핑을 하는 공간이자 사람들이 만나는 공간, 그리고 흥정이 이루어지며, 재미와 문화, 놀이 가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이들의 논리다. 각자의 문제는 서로 다른 해결방식을 요구한다. 첫 번째 는 싼, 다시 말해 다소 저급하더라도 서민층이 이용할 수 있는 가격조건과 판매를 얘기한다. 때문에 여기서는 시장 현대화 같은, 다소 비싼 가격을 유발하도록 하는 대규모 투 자는 허용하지 않는다. 다만, 서민들이 여유롭게 이용하고 생활필수품을 구입할 수 있는 환경을 중시한다. 두 번째 대안은 오히려 시장현대화 같은 대형마트 등에 대해 경쟁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드는 데 주력한다. 시장아케 이드 사업이나 상품권 판매, 카드사용, 주차장 및 쇼핑카트 등 편의시설 제공 등이 이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이 경우 대부분 사업은 시장 경쟁력 강화에 있다. 마지막 대안은 이 두 번째 대안과도 그 성격을 달리한 다. 이 세 번째 대안은 독특한 성격을 띠고 있는데, 서울디 지털대 김영호 교수(김영호컨설팅대표)는 그 방향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시장현대화 사 업은 쉽게 말해 시장 천정만들어주기 사업이다. 그러나 이 사업엔 21세기의 핵심요소라 할 수 있는 테마 와 즐거움 이라는 두 요소가 없다. 건물외관만 대형마트의 형태로 짓 는다고 재래시장이 부활하겠는가? 바로 이런 식이다. 재래시장이 부활해야 한다는 명분, 목표엔 분명 동의하고 있는데, 그 방법 목적 등에는 다 소 큰 차이가 존재한다. 아케이드를 깔 것인가 말 것인가? 카드사용 등 거래질서 확립에 주력해야 할 것인가 말 것인 가? 예술행사를 할 것인가 말 것인가? 시장을 대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하는 등이다. 그렇다면 재래시장은 도대 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3. 문화를 통한 재래시장 활성화, 그 해답은? 주어진 주제는 전통시장의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 이다. 즉, 선택지를 고르라면 3번. 난 1번과 2번의 선택권한은 로 추진되었다. 문화관광 차원에서 시장활성화 사업은 3단 빼앗겼고, 3번을 의무적으로 답을 써야 한다. 계로, 비교적 최근에 추진된 일이라 볼 수 있는데, 가장 주 지적한 바와 같이 시장 활성화 사업은 순차적으로 진행 목받는 것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한 문화와 예술을 되어 왔다. 1990년대가 서민생활 안정화 차원이었다면, 통한 재래시장 활성화 시범사업, 즉 문전성시 사업이다. 2000년대 중반까지는 시장현대화가 그 핵심을 차지해 왔 2008년 6월 처음 시작된 이 사업은 수원 못골시장 과 강 다. 추진되어 온 사업들을 보면, 2004년 <재래시장특별법 릉 주문진시장 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1년 차)한 데 > 제정된 이래 2008년까지 5년 간 무려 7,136억 원이 투 이어, 목포 자유시장 과 서울 강북 수유마을시장 을 2차 자되었다. 또한 중소기업청에는 시장활성화 사업을 체계 대상으로 선정하였고, 2006년 7월 대구 방천시장 을 추 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시장경영지원센터>가 설치되었고, 가 사업대상지로 선정하였다. 각 지자체별로 재래시장 육성계획이 발표되었다. 제주도는 주요하게 작가를 투입하여 시장에 활성화를 부여하는 2016년까지 제주지역 시장을 육성한다는 종합지원계획을 이 사업은 가깝게는 서울시의 <도시갤러리>프로젝트나 성 수립(2009)하였고, 부산시는 자갈치 시장과 신동아 시장 남문화재단의 문화예술과 함께 하는 재래시장 활성화 사 등 부산 원도심을 구성하고 있는 6개 시장을 연결, 자갈문 업 등에 영향을 받은 것이다. 그러나 멀게는 광주 대인시장 화관광마켓타운을 조성하겠다는 계획(2009)을 발표하였 프로젝트나 안양석수시장프로젝트가 그 바탕이 되었다고 다. 그 외에도 경기도, 서울시 등 각 지자체마다 재래시장 볼 수 있다. 육성계획을 수립 발표하였으며, 기초 지자체들도 시장을 광주 대인시장 프로젝트는 광주비엔날레를 계기로 시장 활용,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수입을 확장한다는 차원에서 내 다양한 전시를 기획하며 출발하였다. 이후 시장 내 빈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점포를 활용, 스튜디오를 꾸미고 예술인 공방거리를 조성 문화관광 차원에서 시장 활성화사업은 매우 의욕적으 하는 작업을 추진, 2009년 15명의 작가를 선정, 입주시켰 그림 방천시장프로젝트 대부분 시장 프로젝트는 벽화제작이나 빈 가게를 활용한 예술가 창작공간 조성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50 다. 4천만원 예산으로 출발한 대인시장 프로젝트는 2008 같은 대인시장프로젝트에 대해 대인시장 번영회 김홍기 래와 관계, 대화는 공론과 공공성의 장이 되며, 그 속에서 활성화를 위해 상품권을 발행하는 등 마케팅으로 나갈 것 년 14억원으로 늘어날 정도로 사업규모가 커진 상태다. 회장은 예술인들이 입주하면서 점포 임대료만 높아질 우 만들어지는 아우라는 바로 지역의 문화가 된다. 시장은 바 인가 등 다양한 문제의 지점들을 선택해야만 한다. 그래야 려가 있다 라고 지적했으며, 다른 시장 상인은 대인시장 로, 내부사람과 외부사람, 지역민과 관광객, 거래와 문화가 만 그들 시장이 될 수 있다. 안양석수시장프로젝트 또한 마찬가지다. 2002년 박응 이 상인들 중심에서 예술인 중심으로 재편되어 가고 있다 어우러진 한편의 장이며, 그 속에서 우리는 하나의 생명체 정부는 또한 우선 먼저 시장에 파고드는 자세를 경계해 찬씨가 보충대리공간 스톤 앤 워터 를 개관하기 시작하 는 인상을 받는다 며, 예술가들만 부각되고 자신들은 오히 로서 시장이 활기를 갖고 되살 수 있도록 활력을 불어넣는 야 한다. 오히려 정부는 시장이 개선할 수 있는 여지와 여 면서부터 시작된 재래시장 내 예술운동은 한때 소강상태 려 소외되는 현상에 대해 강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작업을 해야 한다는 얘기다. 건을 만들어 주고 다양한 정책적 선택항목(option)을 만들 를 보이다가 2007년 국제 레지던스 프로그램으로 재구성, 예술에 의한 시장 활성화 사업은 이처럼 진행되고 있는 때문에 우리는 무차별적인 현대화 나 아케이드 조성보 어, 그들 스스로 정책을 쇼핑하도록 만들어 주어야 한다. 새로운 공동체 운동을 실현하는 국제레지던스 프로그램 현재 모델이다. 그것은 척박하고 소외된 시장, 갈수록 죽어 다는 시장의 차별화나 특화에 주력해야 한다. 일본의 경우 예컨대 시장프로젝트를 주관할 기획자를 키우고, 다양한 으로 커진 상태다. 가는 시장에 생명을 불어넣는, 미국 뉴욕의 소호나 챌시, 실제 1980년대에서 90년대 사이 아케이드 조성 사업을 공공예술프로젝트를 훈련시키며, 어느 시장이든 갖다 쓸 반면 서울시의 도시갤러리 프로젝트는 도시를 예술공간 미트 포트(meat port)모델일 수 있다. 그러나 아직 성공된 하다 시장이 가진 매력을 반감하는 것을 발견하고, 아케이 만한 여러 프로그램을 은행형태로 제공하면, 시장은 다양 으로 만드는 사업 중 일환으로 시장을 택한 경우다. 그 대 사례가 없고, 또 성공되었을 땐 예술과 시장 사이에서 긴장 드를 걷어내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화보다는 특화 한 조건 속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선택할 것이 부분은 공공예술프로젝트로 작가가 입주하거나 기획자가 된 관계가 나타날 수밖에 없기에 그것은 또 새로운 문제를 를 선택한 것이다. 다. 즉, 공급자가 중심이 아닌 시장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상주하는 앞서의 경우와 달리, 이 사업은 프로젝트 기간 내 제기하는 것이다. 예컨대 소호나 챌시의 경우, 기존 주민이 예술을 통한 시장활성화 또한 마찬가지다. 예술의 장으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얘기다.(최근에 보여주는 시장프 사업 추진 및 작품을 남겨놓은 것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서 나 최초 지역을 개척한 예술가들은 모두 떠났다. 점차 지가 로서 시장을 선택한 것인지 시장활성화의 목적으로서 예 로젝트의 천편일률성은 이와 같은 기획자 양성과 프로그 울 강북구 석관동의 황금시장, 을지로 6가 동화시장 등이 가 올라감에 따라 가난한 주민이나 창작 중심의 예술가는 술을 활용하는 것인지 분명히 해야 한다. 물론 그 두 영역 램 뱅크 운영의 필요성을 말해준다. 대부분 프로그램은 빈 그 주요한 프로젝트 대상지였다. 떠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때문에 시장프로젝트는 성공 시 이 다르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지만, 장사가 잘 되는 업소를 활용, 창작공간 조성, 벽화그리기 등 공공예술프로 문전성시프로젝트 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사 시장의 가치를 높여 시장 사람 자체를 떠나게 하는 결과를 건 우리의 바람이지만 목표는 아니다 는 박찬국 감독(황금 젝트의 추진 등으로 이루어진다. 예술을 위한 시장활용인 업을 주관하는 PM과 컨설팅단, 평가단 등으로 구성된 체계 낳는다. 이 경우 과연 무엇을 위한 시장활성화냐는 의문이 시장, 도시갤러리 프로젝트)의 말처럼, 그건 궁극적 목적, 지, 시장을 위한 예술활용인지 우린 재래시장 프로젝트를 화 된 틀에서 사업이 추진되었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 남고, 제3번 모델의 핵심인 공공성과 문화성 자체를 훼손 최종의 목표에서는 분명 다른 그림을 그릴 수 있다. 통해 진지하게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사업은 전문 기획자(PM)이 전체적인 사업을 기획하고, 예 한다는 점에서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본격적으론 아니지만, 필자인 나 또한 시장 프로젝트를 때문에 반성과 더불어 새로운 변화의 계기를 찾아야 한 술가를 끌어들여 작업하며 3년 정도 기간을 갖고 사업이 추 그렇다면 과연 시장을 어떻게 활성화 해야 할 것인가? 추진한 바 있다. 문화의 거리 조성이라는 연구계획을 통해 다. 상가를 현대화하고 뺏기는 전통시장의 멋, 예술인을 진된다. 전자의 사업들이 예술공간으로서 시장을 보았다 서였는데, 여느 연구와 달리 난 단지 물리적 계획이나 문 초빙하고 점차 소외 되어가는 시장 상인들, 돈을 목적으로 면 후자의 사업, 즉 문전성시프로젝트는 시장활성화의 목 화프로그램을 짜는 것이 아니라 상인회 를 조직하고 지역 점차 싸구려 물품만 파는 시장 사람들, 이 모든 것을 고치 적 혹은 수단으로서 예술을 본다 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 4. 먼저 진행하지 말자. 에 문화컨텐츠를 넣을 예술단체 를 조직하는 데 총력을 기 기 위해서는 시장에 대한 기획력이 필요하며, 이 기획력을 즉 시장활성화란 목적 하에 예술을 하위화 시키는 것이다. 다만 그들의 선택을 기다리자. 울였다. 연구기간 4개월. 그 기간 내 상인회의 뼈대를 갖추 수용할 상인들의 강한 조직과 예술인들의 헌신이 필요하 아마도 이 지점에서 예술가들은 거칠게 반응할지 모른 고, 흩어진 예술단체의 형태를 갖추는 덴 성공했지만, 난 다. 달리 말해 시장 스스로 변해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다. 말 그대로, 예술이 도구화되는, 공공미술에서 우려했던 물론 답은 총체적이고 복합적이다. 재래시장 활성화를 성공을 말하진 않는다. 그것은 여전히 미완의 상태이기 때 것이다. 현상이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문전성시프로젝트는 위해선 현대화 사업도 해야 하고, SSM 등 대형 마트의 진 문이다. 아직은 그 스스로 기획하기 어려우며, 스스로 문화 오늘날 시장은 위기라고 한다. 2007년 1,610개의 시장 아니지만, 대인시장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작가 이강욱씨는 입도 막아야 하며, 문화와 예술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로 공간을 조성하지 못한다. 상인회 스스로 혼자 설 정도는 아 을 대상으로 경쟁력을 평가한 결과 61.9%는 경쟁력이 취 내 작업이 과연 시장 사람들과 무슨 관계가 있을까 를 고 시장 자체를 이슈화해야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재래시 니라는 얘기다. 약하다는 결과가 나왔고, 경쟁력 취약항목(입지, 시설수 민하며, 개인적 성과라 할 수 있는 일을 했다. 골목길 벽화 장 자체를 왜 활성화해야 하는가란 질문에 답을 하고, 그에 난 무엇보다 시장 활성화가 이루어지기 위해선 상인들 준, 조직, 경영) 중 경영취약이 85.5%로 1등이 나왔고, 조 를 그리고 사용하던 한옥을 고쳤으며, 문고리를 고쳐주거 걸맞은 해결책을 찾아야만 재래시장 활성화는 그 부작용 스스로 일어나야 한다고 본다. 문화체육관광부 프로젝트 직취약이 2등(68.1%)으로 나왔다. 시장은 단지 시장의 문 나 하는 일들을 했다. 작가로서 성과라고 할 순 없지만, 시 을 최소화하며 답을 찾아나갈 수 있다. 든 중소기업청 프로젝트든 시장 상인들이 일어나지 않는 제가 아니다. 시장이 있는 지역이 대부분 원도심이거나 구 장에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한 것이다 (광주드림 문화관광 차원에서 재래시장 활성화는 무엇보다 시장이 한 그건 한계가 있는 것이다. 그들 스스로 시장활성화란 목 도심 지역이니 만큼, 도시(지역)성장과 관련되어 있다. 그 24.)라고 말한 바 있다. 그만큼 예술이 아닌 시장 활성화라 갖는 관광성과 공공성, 그리고 문화성 등에 이유가 있다 할 표에 맞춰 전통재래시장으로 남을 것인가 현대시장으로 런 만큼, 시장을 활성화시키는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도심 는 목표 하에 종속된다는 것이다. 것이다. 재래시장이 갖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 진화할 것인가, 특화시장으로 나갈 것인가 종합시장으로 과 지역을 활성화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하겠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선 시장 사람들 또한 불만을 갖는다. 리가 관광의 자원이 되고, 지역민이 어울려 만들어 내는 거 남을 것인가, 문화이벤트를 중심으로 할 것인가 쇼핑관광 98 99

51 정책논단 3 진정성 체험을 통한 고궁관광 매력개발: 해외사례가 주는 시사점 이 훈 한양대 관광학부 교수 화유산중의 하나이다. 고궁은 역사적 시간성과 그 속에 담 겨진 스토리를 포함하여 체험적 매력을 가진 관광(timestory tourism)의 대상이다. 따라서 고궁역시 체험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단순 관람형에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전환하여야 한다. 또한 체험을 하되, 무엇을 어떻게 체험하 도록 만들 것인가에 대한 체험의 내용과 방법에 대한 고민 이 필요하다. 고궁의 진정성이론과 체험은 이런 문제를 해 결하고 관광가치를 높이기 위한 대안적 접근방법이 될 수 있다. 2) 진정성(Authenticity) 진정성은 유산관광에 있어 중요한 속성 중의 하나이며, 관광개발에서도 진정성은 기본 원칙으로 주목된다. 관광 에서 진정성은 관광경험의 진정성과 관광대상의 진정성이 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볼 수 있다. Wang(2000)은 다시 진정성을 객관적 진정성, 구성적 진정성, 실존적 진정성으 로 분류하였고, 객관적과 구성적 진정성은 관광대상과 관 었기 때문에 진정한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따라서 진정성 은 관광 대상물에 대한 상상, 정형화된 이미지 그리고 기대 의 투사로 상징적 진정성이다. 실존적 진정성은 관광대상물이 진정한지(객관적), 아니 면 어떻게 진정한지(구성적 혹은 상징적)와는 관련이 없 다. 즉 관광에서 실존적 진정성은 관광객에 의해 주관적 혹 은 상호주관적으로 관광과정으로서 경험되는 존재의 진정 성이다. 관광객이 단순히 구경꾼으로서가 아닌 참가자가 되었을 때 경험되는 것, 독특하고 진정한 경험이 바로 실존 적 진정성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외재적 관점보다 내재 적(emic) 관점으로 환상적인 느낌이 실존적 진정성을 특 징짓는다. 객관적 진정성과 구성적 진정성이 진정성의 대상 또는 객체에 대한 형태와 의미를 담고 있다면, 실존적 진정성은 진정성의 주체와 주체를 둘러싼 관계에 의한 심리적 상태 에 주목한다(김형곤, 2007). 그동안 고궁은 객관적 진정성 을 중심으로 유지하고 복원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하지만 1. 서론 관광명소로서의 가능성이 충분하지만 체험적 관광콘텐츠 련이 있으며 실존적 진정성은 관광경험과 연관이 있다. 이것만으로는 궁궐의 진정성을 체험시키기에 부족하며, 와 프로그램의 부족으로 지속적인 관광 효과를 창출하지 객관적 진정성은 관광매력물인 진품(the original)의 진 실존적 진정성 에 의해 체화된 진정성의 확대 노력이 필요 유산관광(heritage tourism)은 탈근대 관광의 대표적인 못하고 있다. 고궁의 전체관람객은 2004년 이후 유료관람 정성을 일컫는다. 이 경우, 관광객 경험의 진정성이란 진정 하다. 유형으로서 최근 부상하고 있다. 유산관광자는 고가치 방 객 수는 정체되어 있으며, 외국인 관람객 비중도 2005년 하게 인식되는 관광매력물에 의존하게 되기 때문에 절대적 문객(high-value visitors)으로서 일반 관광객들보다 더 159만 명을 정점으로 매년 감소하여 2008년에는 약 138 이고 객관적인 기준으로 측정한다. 따라서 비록 관광객들 오래 머무르고 더 많이 지출하는 경향이 있어 편익의 범위 만 명이 방문하는데 그치고 있다(내부문서, 2008). 이 진정한 경험을 했다고 생각할지라도 관광매력물들이 사 3. 국내 고궁 현황과 해외사례 분석 가 넓다. 미국관광업협회(Travel Industry Association of 현재 고궁은 관람객의 흥미나 관심을 유발시키고 충분 실상 허위이고 꾸며진 것이라면 무대화된 진정성 (staged America)에 따르면 일반 관광객들이 평균 3.4박을 하고 한 매력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본 고에서는 authenticity)으로 비진정한 것으로 판단될 수 있다. 1) 고궁 관람객과 분석결과 457달러를 소비하는 데 비해 유산관광자들은 평균 4.7박 이러한 문제의식 하에 진정성 이론을 토대로 관광자원으 구성적 진정성은 사회적 구성의 결과로 객관적으로 측 서울 시내 5개 궁의 관람객은 2008년 5월말을 기준으 을 하고 631달러를 소비한다. 2007년 한국을 방문한 외 로서 고궁의 현황 및 문제점 분석과 해외사례를 통해 고궁 정할 수 있는 성질이 아닌 것으로 간주한다. 사물은 그것이 로 전반적으로 증가추세이나 외국인 방문객 수는 다소 줄 래객 중 고궁을 방문한 사람들의 경우도 일반 관광객에 비 관광자원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진정하기 때문에 진정한 것처럼 보이는 것이 아니고 사회 어들고 있다. 관람료 또한 2004년까지는 성인(대인)이 25 해 1.66일을 더 체류하고 평균 360달러를 더 소비하고 있 적 관점, 신념, 전망, 권력의 견지에서 그런 것처럼 구성되 세~64세, 청소년이 24~29세, 소인이 18세 이하여서, 그 었다(한국관광공사, 2008). 무엇보다 유산관광의 가장 큰 편익은 지역경제의 다양한 산업정책과 공동체의 독특한 유산적 특성을 보존하는 데 영향을 미친다. 유산관광자원 중 고궁은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매력이 다. 서울을 방문하는 외래객의 43.7%가 고궁을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가장 인상 깊은 관광지로 19.8%가 고궁 을 선택하고 있다(한국관광공사, 2008). 접근성과 인지도 면에서 고궁은 외국인에게 큰 매력을 줄 수 있는 세계적인 2. 고궁관광의 특징과 진정성 1) 고궁관광의 특징 고궁은 시간적으로 과거라는 역사성과 공간적으로 옛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건축양식과 풍습, 민속, 유물, 예 술품 등의 유산성, 내용적으로는 그 유산과 관련된 독특한 경험을 느낄 수 있는 체험성, 진정성을 포함한 대표적인 문 <표> 서울시내 5개 궁 관람객 현황 (단위 : 명) 구분 2002년 2003년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8월말) 유료 2,574,299 2,303,383 2,773,215 3,409,021 3,244,481 3,596,874 2,434,108 무료 3,487,434 3,377,542 4,628,663 1,096,121 1,963,222 2,728,827 1,742,256 계 6,061,733 5,680,925 7,401,878 4,505,142 5,187,703 6,325,701 4,175,364 외국인 1,042, ,319 1,181,676 1,590,428 1,438,581 1,242, ,291 자료출처 문화재청 궁릉활용과 통계현황자료, 2008년 8월 기준

52 외의 나이는(65세 이상, 18세 미만) 무료 입장객이었으 적으로 오디오 해설을 들을 수 있다. 관광계획을 세울 수 나, 2005년 6월 개정부터는 성인이 19세 이상, 청소년이 있도록 날짜별, 테마별 이벤트 조회가 가능하며 다양한 기 7~18세, 무료 대상이 6세 이하와 65세 이상으로 조절되 념품을 통해 체험을 간직 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기업이 었다. 그 이후 무료관람객의 수가 확연하게 줄었다가 다시 나 협회, 기관들의 리셉션이나 갈라디너파티, 콘서트 등 상승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외국인 관람객의 경 을 열 수 있도록 하여 장소에 대한 체험성을 높이고 있다 우 2005년 정점을 이루다가 점차 감소추세에 있다. ( 각 궁별 관람인원과 수입을 살펴보면, 가장 잘 알려진 경복궁 관람객 수가 많지만, 외국인의 경우에는 해설사 시 스템이 잘되어 있는 창덕궁이 더 많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 영국 Warwick Castle, Birmingham 영국 최초의 중세성이자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워 [그림 1] George Washington's Mount Vernon 다. 덕수궁의 경우 시청과의 거리적인 접근성으로 인해 주 릭성은 당시 사용했던 물건을 그대로 놓아두고, 거주하던 변 건물의 직원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방문하는 빈도 이들의 모습을 실물크기로 복원하였다. 또한 이벤트로서 가 많다. 밀랍인형대신 사람이 서 있다가 움직여 관광객들을 놀라 즌별 활동이 준비되어 있다. 극장과 갤러리, 박물관, 교 환경, 관계를 형성하게 함으로써 관광의 탈출욕구를 실현 2008년도 조사에 따르면, 고궁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는 게 하는 실제감을 준다. 이곳에서는 왕에게 충성을 약속하 육센터에서는 조지워싱턴의 삶의 이야기를 자세히 보여 하는 과정이며, 역사적인 현장에 푹 빠지는 실존적 고유성 7점 척도 중 5.33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들의 경우 만족도 는 중세 기사의 선서식, 중세 복장을 입고 기타를 맨 유랑 주고 있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Adventure Map은 어린 을 체험하게 만든다. 고궁에서도 궁궐에 들어서는 사람들 는 내국인 보다 높아 5.85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고궁관 시인들이 중세 노래를 하면서 관광객들과 함께 즐기고 있 이 입장권을 구입시 무료로 제공되며, 대저택과 주변을 탐 이 역사적 동질감을 느끼도록 그 시대의 화폐를 사용하고 광의 방문객은 대졸이상(내국인 52.5%, 외국인 79.7%) 는 모습이나 중세의 장인들이 활이나 신발 같은 것을 만드 험하면서 9개의 퍼즐을 풀도록 되어있다. 역사해설과 게 모자, 두건, 의복 등을 착용하여 스스로 역사 속 인물이 되 또는 가계소득 6000만 원 이상이 가장 많아(약 18% 이 는 것을 보여주는 이벤트가 있다. 성에 들어오는 관광객들 임을 결합하여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있다( 도록 만들 필요가 있다. 상) 대체로 고학력과 고소득자로 분석되어 고품격의 프로 은 모두 중세 돈으로 바꿔야 음식이나, 기념품, 체험프로 mountvernon.org). 특히 마치 옛날 그대로인 것 같은 모습에 빠져들게 만들 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분석하였다. 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 어 놓음으로써 관광객들이 의외성과 진정성을 체험할 수 인터뷰와 관찰조사 결과 고궁 내에서 진행하고 있는 체험 castle.co.uk). 있으며, 체험프로그램과 전시프로그램이 복합적인 재미 형 프로그램이 부족하고, 해설에 대한 만족도나 프로그램 이 중요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나 해설사 당 너무 많은 관 Independent Visitor Center, Philadelphia 4. 결론 및 시사점 를 자아낼 수 있도록 연출하고 있다. 미국 독립공원 방문객 센터(independent visiter center)의 역사 속 인물 만나기 람객을 담당하게 되어 불만이 제기되고 있으며, 이를 해결 미국 필라델피아 Independent visitor center에서는 문화유산관광으로서 고궁은 대표적인 관광대상이다. 많 사례에서 제시 하듯이 고궁에서도 잘 훈련된 배우들을 통 하기 위한 오감 체험을 활용한 다양한 해설체계를 마련할 매주 토요일 벤자민 플랭클린과 아침식사를 할 수 있는 은 관광객들이 현재 고궁을 관람하고 있으며 이곳을 통한 해 역사 속 인물들을 재현해 낼 수 있다. 예를 들면, 세종대 필요가 있다는 것이 제기 되었다. 또한 진정성 체험을 확대 Breakfast with Ben"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격 한국적 정서와 정체성을 확인하려 한다. 고궁은 역사 교육 왕, 태조 이성계, 이방원, 고종, 명성황후, 흥선대원군, 장 하기 위한 프로그램 마련이 필요하며, 진정성 체험을 감소 은 성인 25달러, 어린이 15달러(3-10세)로 약 한 시간 반 적 관광매력을 갖지만, 한편으로는 우리 역사를 중심으로 영실, 집현전 학자들 등 공간별, 시기별 테마를 정해 역사 시키는 빈약한 내부 소품에 대한 문제제기와 의례재현에 동안 벤자민과 함께 식사를 하며 그의 삶과 일에 대해 질 형성된 다양한 이야기를 포함한 재미와 엔터테인먼트를 속 인물이 현장에서 관람객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나누도 대해서도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 문하고 이야기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곳에 참여하는 사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고궁의 매력을 높이고 그 가치를 관 록 할 수 있다. 그 시대에 일어났던 생생한 사건과 그 속에 하다(한국관광공사 한양대 관광연구소, 2008). 람은 비록 그가 진짜 벤자민은 아니지만 벤자민의 생애에 광현상을 통해 보편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숨겨진 비화, 개인의 고뇌를 실감나게 연출하여 역사 속 인 따라서 고궁의 매력성을 높이고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대해 더 잘 이해하게 되는 시간으로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문화유산에 대한 접근 중 대표적인 것이 진정성에 대한 물과 시대 상황을 좀 더 깊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교 서는 진정성의 보존과 함께 진정성을 체험화 시키기 위한 평가를 받고 있다. ( 접근방법이며, 진정성 중에서도 주체에 대한 실존적 진정 육성과 재미요소를 융합할 수 있다. 조지워싱턴의 생가 사 노력이 필요하다. com/breakfastwithben). 성은 방문객이 체험을 통해 고궁을 주관적으로 느끼게 만 례 역시 역사해설을 놀이화하여 방문자로 하여금 적극적 드는 것을 의미한다. 외국의 사례에서 이런 실존적 진정성 으로 유적지를 탐색하도록 동기부여를 하고 있다. 또한 문 2) 해외 사례 분석 George Washington's Mount Vernon, 을 높이기 위한 시사점을 발견할 수 있다. 영국 사례에서는 제를 맞힌 어린이에게는 인증서를 제공함으로서 만족을 프랑스 Chateau de Versailles, Paris Washington D.C 궁에 들어서면서 일상과 분리되어 역사적인 시간과 공간 극대화하고 있어, 고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시사점 루이 13세에 의해 세워진 궁전으로 프랑스의 대표적인 Mount Vernon는 조지워싱턴의 생가가 있는 곳으로, 으로 관람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Wang(1999)이 제시하 을 제시하고 있다. 관광지이다. 관람료에 오디오 투어가 포함되어 있어 개별 18세기의 생활양식을 잘 보여주는 다양한 이벤트와 시 듯이, 일상생활을 지배하던 규칙과 규범과는 다른 분위기, 본 고에서는 고궁의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관광의

53 매력성을 높이기 위해 실존적 진정성 개념을 제안하고, 해 외사례를 통해 진정성의 체험화를 위한 시사점을 제시하 였다. 과도한 관광현상으로부터 고궁의 객관적 진정성을 지켜내고, 한편으로는 변화와 재미가 없는 언제나 똑같은 모습의 고궁으로부터 그 곳의 콘텐츠와 이야기를 느끼고 체험하는 실존적 진정성의 매력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고 궁에 대한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 관광행동은 다른 문화를 체험하는 행위이며 한편으로는 변화를 추구하는 행위이 다. 고궁이 역사적 진정성을 유지하면서도 이러한 관광객 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실존적 진정성을 통한 문화유산과 관광의 결합을 확대하여야 한다. 참고문헌 김형곤(2007), 일상의 소회감과 관광에 있어 실존적 진정성 추구의 개념적 연관성의 이해, 관광연구논총, 19(1), 내부문서(2008), 5개궁 관람객 현황, 문화재청 궁릉활용과. 한국관광공사(2007), 2007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한국관광공사 한양대 관광연구소(2008). 고궁과 문화유산관광 발전전략. 워릭 성 베르사이유궁전 마운트 버넌 조지워싱턴생가 breakfastwithben Ning Wang(1999), Rethinking authenticity in tourism experience, Annals of tourism research, 26(2), 정책논단 4 종교관광 활성화 방안 김태영 경남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 종교관광의 중요성 및 동향을 말하자면, 종교관광은 인 류 최초의 관광형태로 순례형태에서 산업혁명 이후 극심 한 노동에 따른 회복기능 중시로 대중 관광 형태로 변화하 였으며, 최근 관광객은 여행의 질적인 면을 추구하고, 관광 을 통해 정신적 휴식을 취하고자 하는 욕구가 증대하면서 종교관광에 대한 수요가 증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 및 지자체에서는 종교자원을 차별적 관광콘텐츠로 육성하고 자 하는 의지의 증대로 다양한 종교관광 활성화 정책을 수 립하고 있으며, 종교인들도 종교관광이 창출하는 경제적 포교적 교육적 효과에 주목하여 종단별로 다양한 종교 관광상품을 기획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이처럼 새로운 대안관광으로 가치가 증대하고 있는 종 교관광을 전략적 관광상품으로의 가능성을 검토하고 활성 화 방안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여겨지며, 따라서, 본 연 구는 국내 종교의 특징을 파악하여 종교관광의 접근방법 을 모색하고, 종교관광의 이론, 동향 및 현황 분석을 통해 한국 종교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1. 한국의 종교 1) 종교의 현황 2008년 브리태니커 사전에 의하면 전체 종교인구 중 기 독교의 인구가 1,534,056천명으로 가장 많으며 다음으로 무슬림, 흰두교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불교는 동북 아시아, 기독교는 유럽 북미 중남미 오세아니아, 무 슬림은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흰두 교는 서아시아 등이 강세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내에서 는 불교가 10,726천명(38%)으로 가장 많았다(표 1-1 참 조). 각 종단별로 최근 20년간 종교인구 변화 추이를 살펴보 면, 유교를 제외한 모든 종단의 종교인구가 증가하는 추세 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천주교의 경우 20년간 175.9%의 폭발적 증가세를 보였는데, 이는 천주교가 제사 등 한국 사 회에 뿌리 깊은 유교 문화에 대해 유연한 입장을 취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 한국 종교의 특성 한국 종교가 형성되기까지는 크게 세 번의 전환기적 사 건이 있었는데, 첫 번째는 한자의 유입과 더불어 유( 儒 ) 불( 佛 ) 선( 禪 )의 동양적 사상체계가 정립됨에 따라 종교

54 (표 1-1) 대륙별 주요국가 종교 인구현황 (단위:천명) 종교별 인구수 대륙 기독교 불교 무슬림 힌두교 유대교 시크교 민간신앙 기타 개신교 카톨릭 정교회 동북아시아 209,010 78, , , ,740 동남아시아 164,935 23,635 77, ,575 5, ,030 31,311 서아시아 22,610 19,390 15, , ,710-22,290 37,280 43,570 중앙아시아 ,777 35, ,927 유럽 - 79,126 83,123 73,679 21, , ,034 북미 2, ,136 73,552 6,355 4,532 1,239 6, ,683 중남미 - 48, , ,130 아프리카 - 41,390 4,740 6,520 86,390 1, ,600 5,080 중동 ,920-4, ,400 오세아니아 - 12,702 7, ,920 합계 399, , ,158 89, , ,322 13,674 22,940 50, ,795 한국 10,856 8,616 5, 자료출처 Britannica Book of the Year 2008, pp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의 종교현황, (표1-2) 종단별 종교인구수 변화추이(1985~2005년) (단위:명) 구분 불교 개신교 천주교 유교 원불교 기타 합계 1985년 8,059,624 6,489,282 1,865, ,366 92, ,325 17,203, 년 10,321,012 8,760,336 2,950, ,927 86, ,209 22,562, 년 10,726,463 8,616,438 5,146, , , ,231 24,970,761 자료출처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의 종교현황, 문화에 대변동이 시작되는 시기이며, 두번째 전환기는 고 려말에 성리학이 유입되면서 유교를 강조하고 불교를 억 압하는 유불( 濡 佛 )교체가 일어난 시기이며, 세번째 전환 기는 조선후기 천도교와 원불교 증산교 등의 민족 종교 운동이 시작되고 개신교가 수용되면서 한국의 자생종교와 서양의 종교가 공존하는 시기이다. 우리나라는 불교 유교 및 다양한 민간신앙이 공존하는 이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무속신앙이 발달한 나라이면서 불교는 호국불교로서 고대국가의 정신적 지주가 되었고, 유교의 경우 한국인의 보편적인 인간관계에 중심이념으로 종교적 차원으로 승화된 유일한 나라이다. 그리고 전통사 회에 이질적인 개신교와 천주교가 전래될 당시 많은 박해 와 수난이 있었지만 다른 나라에 유래 없이 빠르게 확산되 어 민중 속으로 수용되었다. 가운데 근대사를 시작으로 개신교와 천주교가 유입되면서 서로 다른 종교가 공존하며 상호작용을 일으키고 있다. 즉 한국종교문화의 특성은 다양한 종교들이 공존하면서 한 종 2. 종교관광의 개념 및 대상 교내에서도 다양한 모습들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러한 한 국종교문화는 조화와 융화의 정신이 강하다고 할 수 있다. 한국인의 종교성향은 개방적 적극적이며, 매우 열성적 1) 종교관광의 개념 종교관광은 학자 및 기관마다 다양하게 정의되고 있는 데 일반적으로 종교적인 목적에 의해 동기 부여된 여행을 말하며, 오늘날 순례여행과 종교관광은 예전에 비해 다른 유형의 관광과 병행되는 경향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를 보 이고 있다. 따라서 종교관광은 문화관광의 세분화된 한 형 태로 볼 수 있으며, 실제로 여러 학자들이 관광의 분류를 통해 종교관광을 문화관광에 포함시키고 있다. 이상에서 와 같이 종교관광을 정의함에 있어 여행자의 동기가 상당 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종교관광자로 정의되는 순례자와 휴가자로 정의되는 관광자는 여행의 동기를 구 성함에 있어 양극성에 위치하는 형태를 보이고 있으며, 다 음 (그림2-1)과 같다. 종교관광은 극단적인 신성함이나 세속적이기 보다 그 사이에 위치하며 사회적 가치, 지식을 기반으로 중립적이 며 이면적인 모습을 보여 개인의 가치와 속성에 따라 변화 한다. 이러한 차원에서 현대의 종교관광은 휴가나 문화관 광, 또는 지역에 따라 정치적인 관광과도 밀접한 관련을 갖 게 되는데, 이는 순수한 순례여행자라 할지라도 남는 여유 시간을 이용하여 주변의 관광지를 둘러보는 등의 활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유럽지역의 순교성지들은 많 은 방문자들이 휴가여행 경유지로 단체로 방문하는 경우 가 많아졌고, 교회에 다니는 교인의 수가 감소하고 있음에 도 성지를 찾는 관광객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따 라 교회의 관리자들은 이들과 직접 접촉하고 이들의 행동 에 동참함으로써 종교의 교리를 전달하는 포교의 수단으 로 삼고 있기도 한다. 2) 종교관광의 대상 (그림2-1) 여행동기에 따른 종교관광의 개념 서유럽 기독교 순례여행에 대한 기초조사에서 종교관광 의 영역은 크게 세가지로 구분되는데 첫째, 종교적인 동기 에 의해서 여행하게 되는 순례성지, 둘째, 종교적 의미와 함께 역사적, 예술적 가치를 함께 지닌 종교관광 매력물, 셋째, 종교와 관련된 축제 등이다. 종교적인 관광매력물은 건축물이나 특별한 종교예술품 들, 역사적 유물들을 포함하고 있어 관광자들을 끌어들이 고 있으며, 바티칸 시티와 같은 대도시에 위치한 성지들은 대중관광의 목적지로도 선호되고 있는데 이는 옛것에 대 한 향수 종교적 관심 도시생활로부터 탈출 등의 이유들 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관광공사는 종교관광지는 단순히 사찰과 교회건물 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나 실제적으로는 사찰 및 교회 뿐 아니라 종교적으로 순교한 인물을 기념하고 기리는 성지 및 유적지 등이 포함되어야 하며, 종교적으로 독특한 의식 을 갖게 하는 연등제 같은 종교적 이벤트도 포함되어야 한 다고 주장하고 있다. 3. 종교관광의 현황 및 정책동향 1) 종교관광객 현황 세계종교관광협회에 따르면, 2007년 전세계 8억9천8 백만명 관광객 중 순수 종교관광객은 3억명에 이르고 있다 고 추정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종교관광객의 정확한 수 를 추정하기 어렵지만, 종교관광이 종교자원과 그 주변을 포함한 여행 행위임을 감안할 때, 관광정보시스템(www. 순례 종교관광 관광 a b c d e 신성함 a=경건한 순례자 d=순례자<관광자 b=순례자>관광자 c=순례자=관광자 e=천박한 관광자 자료출처 Peace, P. Fundmantal of Tourist Motivation (1991) 신앙/세속 지식에 바탕 세속적인

55 (표3-1) 지역별 종교 관광객 수(2008) 지역 종교별 관광객수(명) 관광지 수(개) 지역 종교별 관광객수(명) 관광지 수(개) 부산 불교 206,388 2 불교 1,829,379 9 대구 불교 10,191,938 2 천주교 166,115 1 광주 불교 126,503 1 전북 원불교 232,194 1 울산 불교 9,466 1 동학 901,445 4 불교 1,019,253 3 계 3,129, 경기 유교 159,071 2 불교 10,244, 계 1,178,324 5 개신교 226,849 2 전남 불교 5,643,900 5 원불교 344,900 1 강원 유교 955,935 3 계 10,816, 계 6,599,835 8 불교 12,277, 불교 1,363,622 9 유교 1,383,532 9 경북 충북 천주교 425,784 3 동학 40,099 1 유교 85,838 5 계 13,701, 계 1,875, 불교 9,122, 불교 6,626, 유교 598,053 1 경남 충남 천주교 511,614 1 기타 204,335 1 유교 322,917 2 계 9,925, 계 7,461, 합계 65,220, 자료출처 관광정보시스템( 방문객 보고 통계 자료를 근거로 연구자 재작성. (표3-2) 지역별 유적건조물 현황 시 도 불교 천주교 개신교 국보 보물 기타 합계 사적 유형 문화재 기념물 합계 사적 유형 문화재 기념물 문화재 자료 합계 , ,307 자료출처 문화재청 홈페이지 참조 연구자 재작성 (표3-3) 지역별 유물 현황 시 도 불교 회화 조각 공예 합계 회화 조각 공예 합계 합계 , ,562 (표3-4) 종교별 축일 및 주요 기념일 구 분 행사명 일 자 구 분 행사명 일 자 불교 석가탄신일 음력 4월 8일 성탄절 12월 25일 개신교 부활절 추수감사절 춘분( 春 分 :3월 21일경) 후의 최초의 만월 다음에 오는 첫째 일요일 11월 셋쩨 주일 기타 천주교 예수탄생일 12월 25일 유교 석전 분향례 합계 5.11(양)/9.28(양) 매월 음력1일과 15일 총계 총계 tour.go.kr)의 2008년 보고통계를 활용하여 국내 종교관 광객수를 추정하였다(표3-1참조). 구체적으로 불교의 경 우는 사찰 불교 박물관 등, 유교는 향교 서원 등, 천주교 는 성지, 원불교는 원불교 총본산 등, 동학은 동학 유적지 등의 방문객을 집계하였다. 각 지역별 관광지 총 방문객 703,419천명 중 종교 관 련 관광지 방문객수는 65,221천명으로 전체 관광객의 약 9.3%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종교별로 살펴보면, 불 교 58,661,925명(125개 관광지), 개신교 226,849명 (2개 관광지), 천주교 1,103,513명(5개 관광지), 유교 3,505,346(22개 관광지), 원불교 577,094명(2개 관광 지), 기타(동학 삼성궁) 1,145,879명(6개 관광지) 등으 로 파악되었다. 2) 종교관광자원 현황 종교관광자원은 유적건조물, 유물, 축제로 구분할 수 있 으며 (표 3-2)에서 보듯이 유적건조물은 불교가 1,265개 로 가장 많으며, 천주교 33개, 개신교 9개가 있다. 또한, 유물은 전체 1,562개 중 불교가 1,462개로 전체의 94% 에 이르며(표 3-3참조), 종교별 축일 및 주요기념일은 (표 3-4)와 같다. 3) 종교관광 정책동향 2008년 12월 12일, 정부는 관광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정부는 대통령 주재 국가경쟁력강화회의에서 관광 산업 경쟁력 제고방안 을 논의하고 4대 부문, 8개 과제 를 확정하였다. 이중 한국적 명품콘텐츠 개발을 위해 5대 고궁, 종교문화 등 한국의 역사 문화를 핵심 관광자원으 로 활용하는 추진계획이 포함되었다. 특히, 한국의 종교문 화를 체험관광프로그램으로 개발하기 위해 불교에서는 고 려대장경이 만들어진지 천년이 되는 2011년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 을 개최하여 한국의 불교문화를 널리 알리 고, 유교는 유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서원스테이 관광 프 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하였다. 한국관광공사에서는 이미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종교관광을 미래지향적 5대 전략상품을 개발하기로 하였다. 또한 종교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세계 유명 불교도 를 초청, 템플스테이를 전 세계적으로 알리고 팔만대장경 등과 같은 문화유산이나 전통 사찰음식 등을 콘텐츠로 활 용하거나 연등축제나 종묘제례 등의 종교적인 행사에 참 관하는 투어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기로 하였다. 지자체에서는 경상남도, 전라북도, 충청남도, 제주도 등 에서 종교관광 활성화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경상남도에서는 앞서 이야기 했던 바와 같이 2011년 대 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을 준비하고 있으며, 전라북도에 서는 2007년 도내의 유명 종교유적지를 정리한 성지순례 관광 책자를 발간하였다. 충청남도에서는 맞춤형 관광코 스를 본격 개발할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충청남도 종교자 원 활용방안 연구 용역을 통하여 구체적 추진방안을 수립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제주도에서는 2009년 1월 21일, 기독교와 불교 천주교 등의 의미 있는 종교시설을 활용 해 관광객 유치에 나서기 위해 순례 관광지 발굴 계획을 발 표하였으며, 성지 순례지로 지정된 곳에 대해서는 관광안 내지에 게재하고 시설물의 개 보수비 지원은 물론 순례 관광객을 유치하는 종교단체에 별도의 인센티브를 제공 할 계획이다. 4. 종교관광 활성화 방안 종교관광 활성화를 위해 몇 가지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종교관광에 대한 긍정적 시각 조성이 필요하겠다. 지금까지 종교계는 종교와 관광연계에 부정적 자세를 보 임에 따라 종교관광 활성화에 한계로 작용하였으며 또한, 정부 및 지자체에서는 종교관광자원을 단순 역사문화자원 으로 접근하여 종교관광객의 특성에 맞는 상품개발에 소 극적이었다. 하지만, 문화관광에 대한 수요가 더욱 증가할

56 것으로 판단되는 바 문화관광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종교관광은 그 가치를 재점검하는 계기가 필요하며, 최근 종교관광은 신앙적 이유에서 뿐만 아니라 종교가 가 넷째, 차별적 콘텐츠 연출 기법 및 해설 프로그램 개발 이 필요하다. 종교관광자원은 종교가 가지는 역사 의식 교리 문화 등 그 자체가 가지는 콘텐츠 잠재성이 풍부 정 책 제 언 지는 독특한 문화적 매력, 주변환경이 주는 휴양 및 경관적 매력이 복합하여 작용하기 때문에 일반인의 참여도 증가 하고 있다. 이에 종교계에서는 관광이 가지는 종교의 포교 적 효과 이외 종교기관 수익창출, 지역이미지 개선 및 지역 경제활성화 차원의 긍정적 효과에 대한 인식 공유도 필요 하며, 정부 및 지자체에서는 종교관광의 잠재력을 확인하 고, 종교관광이 정체된 관광시장에 새로운 전략상품이 될 수 있음을 인식하여 보다 적극적인 육성방안 마련이 필요 하다. 둘째, 종교인과 일반인의 종교관광 활동 차이에 대한 연 구 수행이 필요하다. 종교인이 자기 종교 유적지 또는 타 종 교 유적지 및 행사에 참여할 경우와 일반인이 종교관광에 참여할 경우 관광의 목적과 태도, 태도의 변화 등에 차이가 있을 것이며, 이는 보다 전략적 관광마케팅 방안 수립을 위 해 후속적 연구 수행이 필요할 것이다. 연구결과는 종교인 과 비종교인의 방문 목적, 동기 등에 따른 상품 제공 수준과 종교 및 휴양의 연계방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며, 추가적 으로 종교인에게는 종교와 관광이 연계되는데 대한 신성함 훼손 등의 불만을 해소시킴은 물론, 타종교 및 비종교인은 보다 친숙하게 종교관광지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하다. 최근 종교별로 교세 확장 등의 목적으로 일반인이 쉽 게 참여할 수 있는 선체험, 다도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많이 개발하고 있으나, 이러한 프로그램과 함께 종교의 본질을 꿰뚫는 심도 깊은 프로그램도 신비성 강조 및 특화차원에 서 개발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2011년 합천 해인사에서 개최되는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 은 고려대장경이 가 지는 외교, 삶, 예술 등의 불교적 가치 이외에 아시아 문명 의 전파, 호국 화합의 매개체인 문명적 가치, 한국건축의 철학이 담긴 과학적 가치, 대장경판의 예술성, 수행, 인쇄 술 등의 지식혁명적 가치를 보여주는 측면에서 차별적 콘 텐츠의 좋은 예라 할 수 있다. 또한 종교가 일반인에게 어 렵게 느껴질 수 있는 부문을 해소하기 위해 종교의식 등에 대한 해설프로그램 개발과 우리 생활속에 묻어 있는 종교 자원을 일반인에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필요가 있으며, 종교관광이 자칫 너무 무거운 분위기로 다가올 수 있음에 대비하여 각각의 환경에 맞는 일부 활동적 프로그 램 및 분위기 연출도 필요하다. 다섯째, 종교관광 경쟁력 강화 및 종교간 화합증진을 위 해 종교자원 및 종교간 연계 강화가 필요할 것이다. 불교를 예로 들면, 각 사찰에서는 인접사찰과의 연계를 고려하지 한국관광산업의 미래, 인문학적 기초 위에서 다시 고려해야 정장진 (주)레바캉스 대표 셋째, 종교본연의 신성함 보전을 통한 종교관광개발이 않고 독자적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일부 인지도가 여행과 관광, 두 단어의 뜻은 말이 놓이는 문맥에 따라 느닷없이 어원을 들먹거린 이유는 다름 아니라 한국의 필요하다. 종교유산의 관광적 가치는 종교의 교리와 이념 높은 사찰은 그 자체로 관광객 유인에 충분할 수 있으나, 달라지겠지만, 어원을 생각해보면 여행이 말 그대로 걷 관광 산업을 생각할 때마다 늘 이 투어와 사이트싱이 조화 으로 비롯된 정신적 측면과 역사문화적 매력 이외에 종교 각 사찰이 지니는 불교적 매력에 차별성이 있기 때문에 연 고, 타고 하면서 이동하는 움직임을 강조한 말이라면, 관광 를 이루어야 한다는 느낌을 가져왔기 때문이다. 관광 현장 관광지가 가지는 독특한 매력이며 종교관광지의 고유성 계하여 추진한다면 경쟁력을 배가 시킬 수 있을 것이다. 또 은 그보다는 눈으로 보는 시각적 즐거움에 치중한 단어라 에서 일을 하는 필자로서는 사실 한가하게 글이나 쓰고 있 등을 함축하는 신성함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볼 수 있으나 한, 얼마전 우린 김수환 추기경 선종시 개개인의 종교를 떠 고 할 수 있다. 굳이 영어로 옮겨보면 여행은 tour가 될 것 을 계제가 아니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한국은 여행과 관광 신성함은 훼손되기도 쉬운 성질을 가지고 있다. 종교 관광 나 참배하는 국민들을 본 적이 있다. 우리나라 종교가 조화 이고 관광은 sightseeing이라고 옮길 수 있다. 불어에서 사이의 조화가 시급하다. 지의 신성함이 훼손될 경우, 종교인의 측면에서는 종교와 와 융화의 정신이 강하기 때문에 종교간, 지역간 종교관광 도 영어와 철자가 같은 투르 tour는 유명한 프랑스 일주 자 한국도 어느새 여행을 위한 인프라는 많이 구축되었다. 관광의 결합에 대한 반감이 확산됨은 물론 관광지로서의 연계방안을 마련한다면 종교간의 화합 증진 및 관광객 제 전거 경주인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에서 알 수 있 인천 공항이 세계적인 공항이 된 것만 봐도 알 수 있고 고 매력성도 상실될 위험이 있음을 유의해야 할 것이다. 따라 공 프로그램 다양성 측면에서 일조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 듯이, "한 바퀴 돈다"는 뜻을 갖고 있다. 물론 프랑스는 세 속철도나 서울의 지하철도 선진국 수준에 와있다. 반면 말 서, 종교관광자원의 개발에 있어서 종교의 신성함을 해치 이나, 다소 민감한 부분이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제안한다. 계적인 관광 대국답게 여행이든 관광이든 지칭하는 단어 그대로 "빛을 보는" 관광은 아직도 보완할 점이 많고 이에 지 않는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며, 방문하는 종교관광객에 가 유난히 많은 나라다. 잘 알려져 있는 바캉스나 "여행 잘 대해 생각을 모아야 할 때이다. 특히 갈수록 세계화가 빠르 게 교육, 사전안내 등을 통한 행동지침 제공과 종교관광지 다녀오세요"라는 뜻의 봉 브와야주 Bon voyage에 나오는 게 진행되고 문화 충돌과 교류가 활발해지는 21세기에는 내 안내체계 개선으로 본연의 종교활동에 방해가 없어야 브와야주가 모두 여행이나 관광을 뜻하는 말들이다. 이 밖 한 국가나 지역의 인문학적 기초가 관광 산업의 미래를 좌 할 것이다. 에도 꽁제, 피크닉, 랑도네 등 예를 들자면 그 외에도 많다. 우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 12위권의 경제 규모를 갖고 있

57 는 한국도 예외가 아니어서 향후 한국 관광 산업의 미래는 에 가본 이들은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다시는 같은 곳으로 가들은 이미 다 떠나고 뜨내기 건달이나 중국계의 그림 실 알 수가 있는데, 소규모로 한 가정에서 운영하는 다섯 자리 전반적인 인문학 수준의 향상이 뒷받침되지 않는 한 한계 발걸음을 하지 않는다. 또 국제적인 이벤트 등의 기회를 이 력도 없는 거리의 화가들이 그림을 그려 파는 곳이 되었지 정도를 갖춘 캠핑장까지 정확하게 찍혀있는 지도를 보면 에 부딪칠 수도 있다. 용해 조성된 거리 풍경은 누가 봐도 그 목적을 쉽게 알 수 만 파리에 오면 누구나 몽마르트를 올라간다. 왜일까? 프랑스와 스위스의 기가 막히게 정비된 도로 사정을 실감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 풍경과도 어울리지 않기 십상이다. 다름 아니라 몽마르트르는 미술사에 기록되어있는 곳이 할 수가 있다. 그 결과 현지인들은 많은 불편을 감수해야만 한다. 요리도 기 때문이다. 바로 여기서 답을 찾아야 하는 것이다. 19세 공항, 항구, 기차역, 호텔, 지하철 등은 엄청난 비용이 들 관광 산업 진흥 정책, 인프라 구축에서 마찬가지여서 외국인의 입맛에 맞춘 음식은 오래 가지 못 기 말 인상주의라는 전혀 새로운 회화 운동이 시작될 당시 어가지만 얼마든지 빨리 지을 수 있고 그렇게 해도 감리와 질적 도약으로 포커스를 옮겨야 할 것이다. 가난한 화가들은 싼 집을 찾아 달동네인 몽마르트르로 기 승인 절차만 철저하다면 얼마든지 튼튼한 시설을 얻을 수 자연스러움, 있는 그대로의 모습 그리고 국가와 한 지역 어들었다. 르느와르, 툴루즈 로트렉, 반 고흐, 위티릴로 등 가 있다. 그러나 이런 하드웨어적인 인프라가 아닌 관광의 관광 산업은 한 국가와 지역의 총체적인 문화 역량이 드 의 전체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 이것이 관광 진흥 정책의 은 터줏대감들이었고 우리가 아는 대가들이 모두 이곳을 질을 좌우하는 말의 진정한 의미에서의 소프트웨어는 오 러나는 분야다. 여기서 문화 역량이란 광의로 해석을 해야 첫 번째 철학이 되어야 한다. 전 세계적으로 봐도 유럽의 거쳐갔다. 후일 20세기 초에도 루쏘, 피카소 등이 모두 이 랜 시간이 걸리며 인위적으로 만들어 질 수 없다. 하는데, 다름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예술 분야 등 전체 선진국들이 관광 대국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최근의 흥미 곳에 아틀리에를 갖고 있었다. 파리에 박물관과 미술관이 런던이나 베를린 보다 더 많 를 아우르는 말이다. 이 중 어느 한 분야만 부실해도 관광 있는 한 통계를 보면, 세계에서 가장 불친절하고 매너가 엉 아무리 그림을 갖다 걸어놓는다고 해도 어떤 곳이나 몽마 은 것은 아니다. 문제는 박물관과 미술관의 질이다. 다시 산업은 일어날 수가 없다. 또 어느 한 분야를 인위적으로 망인 관광객으로 프랑스인들이 뽑혔다고 한다. 이는 사실 르트가 되지는 않는다. 어느 도시에나 거리의 화가들이 그 말해 관광 산업에 국한해서 말을 해도, 파리의 박물관과 미 조성하거나 꾸민다고 해서 관광 산업이 진흥되는 것도 아 이번의 조사가 아니라 해도 여행업계에서는 잘 알려진 이 림을 그려서 파는 곳이 있으나 몽마르트르 만한 곳은 없다. 술관들은 최고의 질을 자랑한다. 여기서 관광 산업에서 차 니다. 이 말은 관광 산업 진흥이라는 말 자체가 어느 정도 야기이다. 관광객들만이 아니라 관광객 접객의 친절도에 한국에서도 이 전통을 천천히 만들어 나가야 하는 것이다. 지하는 파리 박물관과 미술관의 질을 관광객을 위한 편의 는 비논리적이라는 지적도 된다. 관광 산업은 정치, 경제적 서도 프랑스는 그리 상위권에 속하지 못한다. 그런데도 프 프랑스인들은 생각보다 지저분하며 놀라울 정도로 공중 시설 등이 잘 되어있다는 말로 오해를 해서는 안 된다. 오 상황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의존성이 강한 산업 분야 랑스는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대의 관광대국이다. 어찌 도덕을 잘 안 지킨다. 예를 들면 빨간 불이 들어와 잠깐 정 히려 그 반대다. 이며 따라서 보다 안정적인 발전은 문화 예술의 발전으로 된 일인가? 지해 있는 사이에 차창을 내리고 재떨이를 비우는 사람들 여기서도 우리는 다시 한 번 관광 자원이라는 것이 인위 부터 얻을 수 밖에 없다. 프랑스는 결코 관광 시설을 인위적으로 꾸미거나 급조 을 꽤나 자주 볼 수 있다. 1990년대에 본 일들이니 지금은 적으로 단 시일 안에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인정해 예를 들면 아무리 금강산이 보고 싶다고 해도 누가 미사 하지 않는 나라로 유명하다. 프랑스 관광객들이 예의 없게 어떨지 모르겠으나, 하루 아침에 그 고약한 개인주의가 달 야만 한다. 그리고 아울러 강조되어야 할 점이 다름 아닌 일 쏘고 관광객을 향해 총질을 해대는 북한을 가겠는가? 구는 것도 대부분 이런 급조된 시설에서 일어나곤 한다. 프 라지지 않았을 것이고 지금 가도 그 못난 꼬락서니를 볼 수 한 나라의 인문학적 전통과 깊이다. 정치 상황은 관광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인 것이다. 이 랑스에서 출간된 가이드북들을 보면 아시아권의 리조트 있을 것이다. 불친절하고 지저분하기도 한 파리지만 그래 몇 년 전에 프랑스 친구가 와서 국립 중앙 박물관을 구경 정치 상황은 단 시일 내에 변화하지 않으며 인위적으로 변 에 대해서는 거의 페이지를 할애하지 않는 공통점을 보인 도 파리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대학생, 학자, 예술가들이 시켜 준 적이 있다. 당시는 아직 용산으로 이전하기 전이었 화시킬 수도 없다. 아무리 좋은 천혜의 자연 경관을 갖고 다. 대신 현지인들이 가리고 싶어하는 토속적이고 이국적 찾는 곳이다. 왜일까? 다름 아니라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는데, 조금 과장해서 말하면 창피해서 죽는 줄 알았다. 이 있다고 해도 정치적으로 불안한 지역은 관광지가 될 수 없 인 것들에는 유난히 민감하게 반응하며 많은 페이지를 할 들 때문이다. 수치심은 박물관 이곳 저곳을 데리고 다니는 내 머리에 루 는 것이다. 관광 산업을 진흥하기 위해 하루 아침에 군사 애하곤 한다. 1988년 서울 올림픽 때 구입한 프랑스판 지 브르나 오르세 같은 최고의 파리 박물관이 떠올랐기 때문 독재나 세습 정치의 시스템을 바꾸는 "똑똑한" 독재자는 이 오인 <제오>지를 보면 무당들의 굿판이나 계룡산 혹은 작 이기도 했지만, 마당 한 켠에 십여 대가 넘는 자판기들과 세상 어디에도 없다. 문화 예술에 의존하여 더불어 발전하 업 시작 전에 집단 체조를 하는 장면과 고3 수험생들이 책 박물관과 미술관 적극 활용해야 옹기 항아리들이 늘어선 모습 때문이기도 했고 정말 초라 는 관광 산업의 특성은 한류나 한국 음식 혹은 한국이 배출 상에 엎드려 자는 모습들이 실려있다. 한 안내서와 도록의 수준 때문이기도 했다. 임시로 마련한 한 몇몇 스포츠 스타들을 통해 입증되고 있다. 몽마르트르 언덕에 가면 거의 볼 것이 없지만, 그래도 관광 인프라는 급조할 수 있다. 때론 빨리 완공시키는 장소에서 운영되는 것이어서 그랬겠지만 지금도 그날의 정치 경제적 상황 등에 민감한 관광산업의 특성을 염두 막말로 관광객들로 "미여 타진다". 하지만 파리 시청이나 것이 덕목일 수도 있다. 관광은 한 나라의 토목 공사 수준 수치스러움은 쉽게 잊혀지지 않는다. 책 한 권 사주려고 해 에 두면, 우리는 관광 산업이 지나치게 인위적으로 진흥되 메종 드 프랑스로 불리는 관광청에서는 몽마르트르 언덕 을 그대로 드러내는 분야이기도 하다. 여행, 즉 돌아다니 도 고를만한 책이 없었다. 지금은 달라졌을까? 거나 단선적이고 단기적인 정책의 간섭을 받아서는 안 된 밑의 홍등가나 잡동사니를 파는 지저분한 가게들을 결코 자면 길이 있어야 할 것이고, 길에는 다리와 터널이 놓이게 관광 진흥 정책은 필요하며 정밀하고도 장기적으로 집 다는 중요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쉽게 말하면 관광이든 정비하지 않는다. 리모델링이나 재개발이 없는 도시가 바 마련이며 이 모든 것은 그 나라의 건설 수준을 그대로 반영 행되어야 한다. 그러나 한국 사회 전체의 인문학적 수준이 여행이든 조작되고 급조된 것이 아닌 "있는 그대로를 보여 로 파리다. 파리의 번화가들도 19세기 중엽에 오스만이 정 한다. 유럽의 고속도로를 달려본 이들은 안다. 왜 유럽의 뒤따라주지 않는다면 급조된 시설만 양산될 것이다. 여기 주어야" 하는 것이다. 몇 가지 예외는 있겠지만, 민속촌이 비한 모습 그대로이다. 빨간 풍차라는 뜻의 유명한 물랭 루 자동차들이 잘 만들어져야 하며, 고속도로와 국도가 그렇 서 말하는 인문학 수준의 향상이라는 것은 학자를 양성하 나 테마파크 같은 인위적으로 조성된(때론 급조된) 관광지 즈는 19세기 말이나 지금이나 별로 달라진 것이 없다. 화 게 잘 정비되어있는지를. 이 모든 것은 지도를 사보면 쉽게 자는 뜻이 아니다

58 루브르의 유리 피라미드는 콩코드 광장의 오벨리스크와 문학이 왜 관광 산업에서 갈수록 중요한 위치를 자치하는 교의 광명을 표현을 할 수 있는 빛의 소자가 된 것이다. 그 과 용산과 시청 앞이 뮤지엄 벨트로 묶여야 하지만 그와 함 직선으로 연결되는 축 위에 서 있다. 그리고 오벨리스크 너 지를 몇 개의 사례를 통해 살펴보자. 래서 백남준은 위대했던 것이다. 앞으로 한국 관광은 이 문 께 옛 유물과 현대 예술이 만나야 하고, 동양과 서양이 만 머로는 나폴레옹의 개선문이 같은 직선 축 위에 세워져 있 서울 용산에 있는 중앙 박물관과 과천에 있는 현대 미술 화 예술적 자원들을 활용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러자면 나야 하는 것이다. 누가 이 작업을 할 것인가? 다. 이 직선 축을 형성하는 세 가지 건축물들의 공통점은 관은 참 너무 멀리 떨어져 있다. 과천에 있는 현대 미술관 우선 박물관들이 모여 있어야 한다. 파리, 베를린, 마드리 관광 산업은 한 국가 전체의 일이다. 정치, 경제, 문화 예 무엇인가? 유리 피라미드, 오벨리스크, 개선문은 모두 루 은 거의 산사 수준이다. 두 박물관은 훨씬 가까이 있어야 드, 뮌헨, 암스테르담, 피렌체를 보라. 뮤지엄 트라이앵글 술이 함께 움직여야 비로서 관광 산업이 산업으로서의 위 브르와 관련된 것들이면서 동시에 이집트와 관련된 건축 한다. 최근에 현대박물관 이전이 결정되었다고 하니 얼마 을 형성하며 서너 개의 박물관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상을 가질 수 있다. 요리, 패션, 스포츠, 전시회, 음악회, 연 물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다시 말해 나폴레옹이 없었 나 다행인지 모른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백 남 인문학이 왜 앞으로 한국 관광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 극, 영화, 무용 등등 모든 예술 분야도 관광 산업을 진흥시 다면 이집트학(Egyptology)은 존재하질 못했을 것이고 샹 준 미술관도, 한국 현대 미술관도 다른 박물관들과 함께 하 할 것인지를 일러주는 예를 하나 더 들자면 시청 앞에 있는 키는 중요한 요소들이자 영역이다. 단언하건대 관광 산업 폴리옹도 일개 촌놈으로 살다가 숨을 거두었을 것이다. 이 나의 박물관 벨트를 형성하며 모여있어야 한다. 또 하나 각 로댕 갤러리와 중앙 박물관의 관계를 들 수 있다. 로댕 갤 은 관광 진흥 정책만으로는 결코 진흥되지 못하는 특성을 집트학이 없었다면 루이 필립은 오벨리스크를 선물로 받 대학 박물관에 소장되어있는 국보급 유물들은 영구 임대 러리가 시청 앞에 있다는 사실을 아직도 모르는 이들이 많 갖고 있는 분야다. 을 수도 없었을 것이고 도굴꾼들의 돈벌이 수단이었던 이 형식으로 중앙 박물관에 모여야 한다. 가뜩이나 빈약한 유 지만, 어쨌든 국내 재벌 기업 소유인 로댕 갤러리에 가면 정부와 정책 입안자들이 할 일이 따로 있다. 뮤지엄 벨 집트 유물들은 이미 다 사라졌을 것이다. 이제야 정신을 차 물들을 보충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대학 박물관은 소 그 유명한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지옥의 문>이라는 대 트를 만들고 그렇게 형성된 뮤지엄 벨트가 20년 후, 50년 린 이집트인들은 반환해달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미테 속 학생들조차 재학시절 한 번 가볼까 말까 한 이상한 곳이 작 위에 올라가 있기도 하고 별도로 떼어내 크게 확대해 놓 후 어떤 결과를 서울에 가져올지 예견하는 일이 바로 정부 랑 대통령은 루브르 광장에 유리 피라미드를 세움으로써 된지 이미 오래다. 사회에 돌려주어야 하는 것이다. 기도 했다. 광고에도 자주 등장하고 해서 너무나 유명한 작 와 정책 입안자들이 해야 할 일인 것이다. 덕수궁 돌담의 나폴레옹부터 자신으로 이어지는 프랑스의 200년 현대사 과천 현대 미술관에 가면 백남준의 <다다익선>이라는 품인데 그래서인지 이제는 감동도 거의 없다. "또 그 이야 일부를 헐어버리고 석조전과 현대미술관 분관을 통합해서 를 직선 축 위에 펼쳐놓은 것이다. 비디오 아트 설치 작품이 있다. 1003대의 모니터를 쌓아 기냐"는 핀잔이나 듣기 쉽다. 현대 미술관으로 다시 태어나게 해야 한다. 더 바람직하기 개그맨들이 나서서 유물 반환을 주장하고, 빼앗긴 지도 올린 탑인데 명멸하는 화면들이 자아내는 광경이 압권이 그러나 이 식상한 <생각하는 사람>을 용산 중앙 박물관 로는 시청을 다른 곳으로 옮기고 그 자리에 현대 미술관을 모르고 있다가 백 년이 지난 다음에야 외규장각 도서를 돌 다. 그런데 용산 중앙 박물관에 가면 경천사 십층석탑이 있 에 있는 국보인 <미륵반가사유상>과 함께 놓고 보면 상황 세우는 것이리라. 려달라고 해 보았자 이미 너무 늦은 것이다. 인문학 수준의 다. 두 탑 모두 각 건물의 관람 동선을 결정하는 중심인 중 은 달라진다. 생각하는 인간을 한국에서는 거의 여인의 몸 이제 시작되었다. 육조거리가 되살아나고 직선축이 뚫 향상은 학자들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니다. 일본 사람들이 강 앙 홀에 세워져 있다. 두 작품의 형태적 유사성과 설치 공 을 연상시키는 유려한 곡선의 누드를 통해 표현한 반면 서 리면서 시청 앞에서 숭례문까지, 나아가 서울역과 한강까 탈해간 국보급 유물들이 버젓이 한국 중앙 박물관에서 전 간이 보여주는 유사성은 우리로 하여금 종교적 상징인 "빛" 양에서는 우람한 역사의 몸을 통해 나타냈다. 이 차이로 인 지 이어질 수 있게 되었다. 결단을 내려야 한다. 어려운 일 시회를 하도록 허락하는 나라가 한국이라는 나라이다. 다 에 대해 새로운 깨달음을 얻도록 한다. 백남준은 모니터를 해 우리는 두 작품을 새롭게 보게 되며, 나아가 사유 행위 이지만 누가 하겠는가? 시 말해 일본인들은 "감히" 한국 중앙 박물관에서 자신들이 쌓아 올렸고 고려 석공들은 돌을 쌓아 올렸지만 그 차이를 의 동서양의 차이를 눈으로 깨닫게 된다. 이 깨달음은 결코 관광의 인프라 중의 인프라는 바로 정치가들의 이러한 강탈해간 작품들을 원 주인인 우리들 보라고 전시를 한 것 넘어서서 두 작가 모두 "빛"을 향해 탑을 쌓은 것이다. 그러 난해한 것도 특별한 것도 아니다. 단지 우리가 미처 못 느 종류의 큰 결정이다. 나폴레옹도 그의 조카인 나폴레옹 3 이다. 우리들 중 그 누구 하나 그 물건들이 우리의 것이었 니까 모니터는 20세기의 돌이었고 돌은 14세기 고려시대 끼고 지나쳤을 뿐이다. 세도 그리고 퐁피두나 미테랑도 이 점을 잘 알고 있었던 자 다고 신음소리조차 내질 않았다. 그 유물들이 얼마나 중요 의 모니터였던 것이다. 죄의식에 기반한 기독교 문화에서는 죄와 인간 본성의 갈 들이다. 오늘날의 파리는 이들의 이러한 결정에 힘입어 파 한 것인지를 모르고 있는 것이다. 아직도 공소한 민족주의 그러나 이 깨달음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현대 미술관과 등이 사유 활동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그 갈등은 불편한 자세 리가 된 것이다. 서울을 파리처럼 만들어야 한다. 서울 사 를 선동하는 것이 아니다. 빼앗긴 물건을 보고도 빼앗겼다 중앙 박물관이 지근 거리에 있어야 할 것이다. 지금처럼 멀 로 웅크리고 있는 인체를 통해서만 표현을 얻을 수 있었던 람들 스스로 행복하고 자랑스러운 곳이어서 그 행복과 긍 는 말조차 못하는 것은 너무나 답답한 일 아닌가! 리 떨어져 있어서는 비디오 아트는 비디오 아트일 뿐이고 반면, 동양에서는 부처 자체를 내세워 모든 집착이 무용지물 지를 있는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서울, 이것이 가장 최선 경천사 십층 석탑은 이제는 누구도 만들지 않는 먼 옛날의 임을 말하고 있다. 부처의 가녀린 몸과 얼굴에 감도는 미소 의 관광 진흥 정책인 것이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방법이 없 유물일 뿐이다. 두 작품을 서로 만나게 하는 것은 물론 상 는 이 통찰의 결과인 것이다. 그렇다면 한국을 찾는 서양인 다. 관광객이 아니라 우리부터 행복해야 하며, 관광객들에 문화와 예술, 국가 브랜드와 상력이고 예술적 직관이지만 가까이 있다면 두 작품 모두 들에게도 <미륵반가사유상>의 이 미소를 전해주어야 할 것 게 거짓으로 웃어 보이는 웃음이 아니라 우리부터 마음속 첨단 테크놀로지와 연결시켜야 윈윈할 수 있다. 이 상상력과 직관을 감동으로 연결시켜 한 이며 훌륭한 관광자원이 될 것이다. 그들은 이제 거꾸로 <생 으로 웃을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말 그대로 문화관광부이 국인과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은 물론이고 전 세계에 알려 각하는 사람>을 새로운 눈으로 다시 보게 될 것이다. 니 문화부터 생각해야 하며 그러면 그 혜택을 가장 먼저 볼 관광 산업은 갈수록 인문학의 도움을 얻을 수 밖에 없 야 하는 것이다. 그 때 비로서 "IT 강국 코리아"라는 말이 빈 시청 앞에 가면 로댕 갤러리가 있고 용산에 가면 중앙 박 분야가 관광 산업인 것이다. 이 순서를 역행하면 영원히 관 다. 자료 정리, 감상, 각종 안내서와 연구서 출간은 물론이 말이 아니었음이 드러날 것이다. 물관이 있다고 안내만 해주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셔틀버 광 수지 적자를 면치 못할 것이며 선진국 진입도 힘들어 질 고 문화상품 제작에도 인문학은 필수불가결한 기초다. 인 연속극이나 보고 저질 코미디나 보는 줄 알았던 TV가 불 스를 운행하고 영어 팜플렛을 만들어도 소용이 없다. 과천 것이다

59 정책해설➊ 문화를 파는 전통시장 문전성시 프로젝트 최금정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과 Ⅰ문전성시 1) 프로젝트 추진배경 2008년 말 시장경영지원센터에서 발간한 2008년도 전통시장 및 점포경영 실태조사 에 따르면 08년 말 현재 전국 전통시장은 1,550개, 점포 21만개, 상인 36만 명이 종사하고 있으 며, 영업악화로 시장 및 종사자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추세에 있다. 2) 주요 원인은 첫째, 시장상인의 노령화에 따른 현대화 지연이다. 신용카드 취급률 46.4%, 가격표 시율 39.8%, PC 보유 점포 13.3% 등 3) 으로 전통시장의 상거래 현대화 수준이 매우 낮으며, 이는 시 장상인의 평균연령이 53세에 이르는 등 노령화로 인해 경영능력이 취약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둘째, 소비의 다양화 고급화, 주말쇼핑 보편화, 온라인 쇼핑몰의 확산 등 소비행태의 빠른 변화이다. 무점포 방식인 홈쇼핑은 파격적인 할인 가격으로 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인터넷이나 카탈로그를 이용 하는 경우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접근할 수 있어 맞벌이 부부 등 쇼핑시간이 부족한 사람들의 이 1) 문전성시( 門 傳 成 市 ) 사업명칭은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 의 약칭으로, 컨설팅단 회의 중 정영선 컨설턴트의 제안과 컨설팅단의 동의로 결정됨 2) 전통시장 관련 통계현황( 08.12월말 현재) - 전통시장수(개) : (04) 1,702 (05) 1,660 (06) 1,610 (08) 1,550 - 점 포 수(천개) : (04) 237 (05) 239 (06) 226 (08) 종사자수(천명) : (04) 389 (05) 397 (06) 353 (08) 363 3) 점포경영실태조사( 08.10월말, 중소기업청) 용이 급증하였다. 셋째, 대형 유통매장의 급격한 증가이다. 소비자의 소득이 높아지면서 소비자의 구매동기가 가격과 품질 에서 고객서비스와 유행, 매장의 이미지 등 감각적인 측면으로 이동하면서 최근 대형 할인점은 단순한 쇼 핑장소가 아닌 오락 여가활동 쇼핑이 결합된 다목적 쇼핑복합공간으로 소비자의 다양화 개성화된 욕구 를 발 빠르게 수용하고 있다. 전통시장을 둘러싼 유통환경 및 소비행태의 변화를 따라잡기 위해 정부에서는 지난 5년간 562개 재래 시장에 7,136억원을 투입 4) 하여 노후시설 개량 등을 지원하였다. 전통시장을 사람들이 찾지 않는 이유는 우선 지저분하고, 장보기가 불편하다는 점이었다. 따라서 아케이드를 씌워 눈비에도 편안히 장을 볼 수 있도록 하였으며 주차장, 화장실 등을 설치 보수하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려 하였다. 또한 상인대학을 통해 친절교육, 정보화 교육 등을 실시하여 서비스의 질을 높이려 하였다. 그러나 햇빛을 너무 막아서 시 장내부에 활력을 떨어트리는 아케이드, 아무런 느낌도 없는 일률적인 디자인의 간판들은 오히려 장보는 즐거움을 방해한다. 따라서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전통시장이 가지고 있는 소통의 공간으로서의 특성을 살리는 활성화 전략을 검토하게 되었다. 2008년 시범사업으로 수원 못골시장과 강릉 주문진시장을 선정, 전통시장 본 연의 정취를 살리고 문화적 매력을 가미하여 지역명소로 활성화 되도록 컨설팅 및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으며, 이것이 문전성시 프로젝트 의 시작이다. Ⅱ문전성시 프로젝트의 추진방향 문전성시 프로젝트는 우선 전통시장 본연의 정취와 전통체험을 살리고, 시장의 역사 지역 문화적 특성을 살린 콘텐츠 중심의 사업을 추진하며, 시범사업 2개를 선도적으로 추진하여 그 결과를 바탕 으로 장기적인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한다는 방향으로 추진되었다. 우선, 대화, 흥정, 덤 과 같이 전통시장 본연의 문화가 지닌 매력을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체험 중심의 문화콘텐츠를 개발하여 전통시장의 매력도와 호감도를 높이며, 선( 先 ) 맞춤형 컨설팅, 후 ( 後 ) 사업추진 으로 시장별로 고유한 특성과 전통을 활용한 차별화된 사업을 추진하였다. 이를 위 해 컨설팅단을 두어 사업진행과정을 총괄 모니터링하고, 자문 결과공유 사업성과평가 등 업무를 담당하게 하였다. 4) 연도별 지원예산(억원) : (03) 834 (04)1,650 (05) 1,268 (06)1,478 (07)1,

60 그리고 시장의 개별적 여건과 특성을 고려하여 시장의 지원정책 유형을 주민공동체형, 지역관광형, 문화복지형, 문화예술형 등으로 세분화하여 지원방향을 차별화함으로써 정책의 효과성을 제고하도록 하였다. 시장규모(점포수) 유형 Ⅰ. 주민공동체형 상인과 지역주민 파트너쉽 시장본연의 기능을 살린 지역 커뮤니티 공간 유형 Ⅲ. 문화복지형 서민층과 영세상인의 문화복지 문화를 통한 취약계층 복지와 서민생활 안정화 개발정도 빈점포수 가시적효과 <그림 1> 시장유형 예시 Ⅲ 문전성시 프로젝트의 추진사례 - 수원 못골시장 유형 Ⅱ. 지역관광형 시장과 지역인프라의 연계 시장의 역사적 가치 발굴 및 상품마케팅을 통한 관광자원화 유형 Ⅳ. 문화예술형 지역의 문화예술역량 고취 상인과 지역예술가 파트너십 지역거점 문화공간화 개발정도 개발정도 빈점포수 가시적효과 2008년 문전성시 프로젝트의 2건의 시범시장 중 우선 수원 못골시장의 예를 보자. 못골시장은 수원 시 팔달문 근처의 남문시장을 형성하는 9개의 시장 중 하나로, 87개의 점포로 이루어진 상가건물형 시장이다. 1975년 문을 열었으며, 2003년 못골 상인회가 설립된 이래 2005년 인정시장 으로 등록하 고, 전통시장 최초로 할인판매 이벤트 개최, 공동쿠폰 발행 등 상인회에서 자발적인 시장 활성화사 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못골시장은 떡, 반찬을 비롯한 과일, 채소 등 식재료를 주로 판매하는 골목시장으로서 대를 이 어 장사하는 상인과 단골인 손님이 남아있는 전형적인 동네시장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컨설팅 단은 못골시장을 주민공동체형 시장으로 구분하고 시장 안에서 상인들이 주체가 되는 공동체를 만드는데 주력하였으며, 그 결과 <상인중심>, <과정중심>, <시장다움>을 키워드로 시장이 이미 가 지고 있는 문화를 끄집어내어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우선 시장상인들이 가지고 있는 이야기를 끄집어내기 위한 스토리텔링 작업을 시작하였다. 전문작가들이 넉 달에 걸쳐 시장 안에 있는 상점의 이야기를 하나하나 다 취재하고 이 중 30 개의 이야기를 골라 우리는 못골시장 라디오스타 라는 책으로 만들었다. 이 책이 나오자 상 인들이 달라졌다. 자신들의 인생을 진솔하게 풀어놓으니 처음에는 자기가 고생을 많이 하고 박복한 인생이 라고 생각하던 사람들인데 무엇보다 자기 인생을 긍정하고 자부심을 가지게 되었다. 자부심을 가지게 되니 자연히 손님들에게 친절해지고, 친절해지니 손님이 많아지고, 손님이 많아져 수입이 느니 장사가 즐거워지 고 더 친절해지는 선순환이 일어났다. 못골시장에는 상인들이 직접 디제이를 하는 라디오 방송국 못골 온에어 가 있다. 분식집을 하고 건어 물집 순대국집을 하는 상인들이 일하는 틈틈이 순번을 정해서 방송을 하는데 단순히 음악만 틀어주는 게 아니라, 시장 상인 중 하나를 초대 손님으로 불러 그 상인의 인생 이야기도 듣고 때로는 그 상인이 직접 부르는 노래도 듣는 프로그램이다. 이렇게 라디오 방송국을 운영하다보니 상인들이 서로를 더 잘 알게 되었고 특히 상인들 사이가 아주 가까워졌다. 전통시장은 좌판 위치 갖고도 싸움이 일어나는 곳 인데 서로의 이야기를 알고 나니까 서로를 부쩍 이해하게 되었고, 자연히 시장 안에서 싸움이 없어지 고 시장 전체 분위기가 좋아졌다. 이야기를 통해 전통시장이 저절로 활성화된 것이다. 또한 못골시장에는 자신들의 생활을 노래로 만들어 부르는 못골 불평합창단 이 있다. 자연스럽게 불평과 칭찬, 행복 이야기를 모아 가사를 만들어 못골시장 5촌 1장 축제에 데뷔공연을 가졌다. 노래 교실에서 하루의 피곤을 푸는 시간에 대한 만족도도 높았지만 자기들의 생활을 노래로 만들어 부 른다는 기쁨과 자부심, 무대공연을 통한 성취감을 얻을 수 있어서 더욱 의의가 있다. 무엇보다 먼 저 상인이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 그런 자부심에서 시장이 활성화되는 든든한 기반이 마련된다. 수원 못골시장의 핵심키워드는 사람 이다. 시장이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장소가 아니라 사 람 과 사람 이 만나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동네 사랑방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시 장을 예쁘게 꾸미는 것 보다는 사람 이 있는, 사람냄새 물씬 나는 전통시장을 만들려하였고 그 결과 사업시작 5개월만에 1일 평균 방문자수가 8.6% 증가하고 점포당 일일 매출액은 평균 11.1% 가 증가하였다. 특히, 제1회 5촌1장 축제에서는 1일 방문객수가 25.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시 장에 무관심한 계층의 사람들도 홍보를 통해 전통시장을 방문하게 하는, 전통시장이 갖는 관광매력 을 증명하는 계기가 되었다. Ⅳ 문전성시 프로젝트의 추진사례 - 강릉 주문진시장 2008년 문전성시 프로젝트 시범시장의 하나인 강릉 주문진시장은 해안 경관이 아름다운 주문진항을 배경으로 한 수산시장으로 대표적인 지역관광형 시장이다. 봄 가을 등산객과 여름철 동해안 피서객들에 게 청정 수산물시장으로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진 주문진 시장은 연간 900만명이 방문하는 장소이나 전 통시장의 기능이 점점 쇠퇴하고 있으며 횟집과 건어물 일변도의 단순한 사업모델로 그 한계가 발생하였다

61 정책해설➋ 따라서 주문진시장의 경우 누구나 시장을 들르게끔 만들고, 들른 사람들이 가치 있는 소비 체험을 하도 록 유도하며, 궁극적으로는 활기차고 좋은 시장 이라는 인식을 널리 퍼뜨리게 하는 것을 목표로 세부사 업을 진행하였다. 우선, 주문진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펄떡이는 주문진 을 내걸고, 주문진의 싱싱하고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대표적인 것이 주문진 싱쌩쇼 체조 로 주문진 풍경을 정겹게 표현한 주 문진 시장송을 배경으로 상인들은 바다동물과 상인들의 몸짓을 기초로 만들어진 간단한 체조를 통해서 굳어진 몸도 함께 풀고 마음도 여유로워지는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다. 상인들의 흥겨운 춤과 구호, 활기 찬 노래로 수산시장이 마술처럼 공연장으로 변화하면서 상인들과 구성원들은 재미있고 신나는 공간인 시장을 만들어가는 주체가 되었다. 그리고 주문진시장에서는 상인과 주민들로 구성된 주문진 상인극단 놀래미 가 있다. 놀래미 는 연극 활동을 통해 일상의 새로운 재미를 찾아주는 모임으로 수산시장 옥상에 만들어진 야외공연장 꽁치극 장 에서 놀래미 의 상설공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꽁치극장 은 6월 5일 개관축제를 시작으로 바다에 서 영화를 만나는 야외영화제 시장시네마, 지역 예술단체들이 함께하는 강릉 풍물놀이패 숨비 의 공 연 등 상인과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만드는 매일매일 새로운 축제의 장으로 변하고 있다. 물건을 사고 파는 상업적 공간인 시장이 문화를 주고받는 공간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 문화바람 이 단순히 손님을 끌기 위해 벌이는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상인이 문화의 생산자가 되고 시장을 무대 로 이루어지는 지속적인 문화활동이라는 점이다. Ⅴ 문전성시 프로젝트의 향후 발전방향 2008년 2개의 시범시장 이후,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2009년 목포 자유시장, 강북 수유마을시장 등 2개소를 추가로 선정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전성시 프로젝트가 시범사업을 벗어나 안정적 으로 정착되고 확산되기 위해서는 시장 유형별 성공적인 모델 사례를 분석하여 추진과정과 장점을 파악하는 작업이 이루어져야 하며, 또한 시장에 문화적 접근 방법을 사용한 국내외 시장사례를 조 사하여 벤치마킹 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물질적으로 풍요롭지만 치열한 경쟁 속 에서 인간미를 잃어가고 고독감을 느끼는 현대인은 편리한 것 보다는 따뜻하고 감성적인 것 에 기꺼이 비용을 지불한다는 점을 잊지 않고, 대형마트나 백화점의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서 경쟁하 는 것이 아니라, 이들과 다른 사람냄새 를 판매한다는 전략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각 시장의 특성에 맞는 전략적 프로그램을 고민하는 것이다. 전통시장은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장소이어야 한다. 한옥체험숙박 종합지원시스템 운영 장영화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진흥과 사무관 Ⅰ전통한옥 관광자원화 사업배경과 의의 한옥은 한국의 전통 건축양식에 따라 지은 집으로 오랜 세월 형성된 우리의 전통문화가 배어있는 삶의 공간이다. 한옥의 가장 큰 특징은 4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 기후로 인한 더위 와 추위를 모두 극복하기 위해 난방을 위한 온돌과 냉방을 위한 마루가 균형 있게 결합된 독 특한 주거 형식을 지니고 있으며 한옥의 형태는 지방에 따라 구조가 다르고 상류주택과 민가 에 따라서도 구조를 달리하는 환경친화적 지속가능한 주거공간으로 계절과 자연의 변화를 체 감할 수 있고 아늑한 마당에서 여유를 즐기며 차분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지극히 정신적으로 풍요로운 집이라 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한옥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말하고 전통의 가치를 강조하지만 산업화 이후 대 부분의 주택형태가 아파트나 주상복합건물 또는 양옥 즉 다세대 주택 등으로 바뀌면서 한옥은 좁 고 추워서 살기에 불편하고 경제적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이유 등으로 우리 주거문화의 중심에서 점 차 멀어지게 되었고 이제 한옥은 더 이상 우리 삶에 공존하는 주거공간이 아닌 민속촌 등 단순이 박 물관에 전시되어있는 골동품으로만 여기게 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점차 사라져가고 있는 한옥의 원활한 보존과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2004년 부터 고택 종택 등 기존의 전통 한옥을 활용하여 우리 선조들의 주거양식과 생활공간을 몸소 체험하 고 그 속에 내재되어 있는 조상들의 지혜와 정, 한옥의 우수성을 깨닫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이해시키는 매개체로서 가장 적절한 장소이자 유용한 수단의 하나로 자 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전통한옥 관광자원화사업을 추진해 왔다

62 다행히 최근에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고 있는 전통한옥 관광자원화사업과 함께 서 울 북촌과 전주 교동의 한옥마을 등 소외되었던 한옥이 전국 곳곳에서 새롭게 되살아나고 있 고 극히 소수이기는 하지만 일반 주택뿐만 아니라 레스토랑이나 찻집, 민박시설, 연구원, 사무 실, 동청사 건물을 한옥으로 짓는 사례도 늘고 있어 한옥이 가진 단점을 해결하면서 한옥 본래 의 좋은점을 살려 나간다면 한옥은 한국인의 삶과 정서를 담는 공간으로 새롭게 와 닿을 수 있 을 것으로 보인다. 숙박시설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안내체계가 확보되어 있지 않아 홍보가 미흡하다. 또한 화장실과 목 욕실 등 편의시설 부족으로 관광객의 이용이 저조하며 전통한옥 체험숙박시설 운영자 대부분이 민박형태 의 부업으로 운영하고 있어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이 어렵다. 전통한옥 체험숙박프로그램의 질적 수준과 다양성의 부족으로 운영 활성화에 한계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Ⅲ 한옥체험숙박 종합지원시스템 구축 운영 Ⅱ 전통한옥 관광자원화 사업 추진실적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고택 종택 등 전통한옥을 활용하여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관광체험상품으로 개발 운영될 수 있도록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전통한옥 개보수와 관광객 편 의시설 설치에 필요한 예산을 2004년부터 160개소 6,592백만원을 지원하였으며(1개소 5천만원 이 내) 아울러 전통한옥을 활용한 숙박시설에서 전통 공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49개 소에 1,200백만원 지원하였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전통한옥 체험숙박시설이 지니고 있는 한계를 극복하고 운영 활성화에 기 여할 수 있도록 2004년 이후 전통문화 체험 숙박시설 운영에 필요한 전통한옥을 개보수하고 샤워장, 화장실 등 관광객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전국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는 전통한옥 숙박시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모아 전통한옥 체험숙박 통합 홈페이지 ( 구축하여 금년 4월 1일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아울러 지난 4월(4.25~26)과 5월(5.23~24) 2회에 걸 쳐 160여 명의 가족단위 여행객을 모집하여 강릉 선교장과 안동 군자마을의 전통한옥에서 숙박 <연도별 예산지원현황> (단위 : 백만원) 구 분 계 개소수 지원액 개소수 지원액 개소수 지원액 개소수 지원액 개소수 지원액 개소수 지원액 개소수 지원액 계 25 1, , , , , , ,792 한옥 개 보수 25 1, , , , ,592 프로그램 운영 ,200 전통한옥 관광자원화 사업은 농촌을 찾는 가족단위 관광객이 활용할 수 있는 전통한옥 숙박시설이 확 보됨에 따라 농촌지역의 부족한 관광숙박시설을 대체하고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한옥체험 관광자원화사업의 가능성을 제시하였으며, 한옥이 지닌 장점을 살려 오늘의 삶에 맞게 고치면 다양한 용 도로 사용될 수 있고 생활공간으로도 적극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전통한옥 관광자원화 사업은 이러한 지원에도 불구하고 전국 60여 시 군에 산재해 있는 전통한옥 체험 <전통한옥 체험숙박 통합 홈페이지>

63 정책해설➌ 을 하며 관노가면극 관람, 목공예와 다도체험, 하회별신굿탈놀이 등 안동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전통한옥 숙박체험 기회를 제공하였다. 전통한옥 체험숙박 통합 홈페이지는 소박하고 절제미가 있는 한옥 의 5가지 아름다움, 자연과 융합된 한옥의 10가지 특별함, 기와집 너와집 귀틀집 등 한옥의 종류, 북부 중부 남부 섬지역 등 한옥의 지역별 특징, 대청 사랑채와 안채 등 한옥의 요소를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또한 고택 종택에 얽힌 스토리텔링과 전국에 운영되고 있는 한옥마을 정보를 제공하는 한옥이야 기, 전국에 운영되고 있는 145개의 전통한옥 숙박시설의 위치, 주변관광지, 체험프로그램, 가격, 예약방 법 등을 상세한 영상자료와 함께 지역별 유형별 정보를 제공하는 한옥정보검색과 한옥 숙박 에티켓, 후기 체험 게시판 등 한옥 열린마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름휴가철 관광활성화 대책 추진 편집팀 Ⅳ 향후 계획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전통한옥 체험숙박시설 운영과 이용이 보다 활성화되도록 전통한옥 체 험숙박시설 홍보책자 발간(8만부), 홍보 리플렛 제작(10만부), 국내외 포털사이트 검색광고 및 블로그 이벤트 개최, 현장모니터링 및 컨설팅 지원, 운영주 교육 및 워크숍 개최 등을 지원할 계 획이며 또한 전통한옥 통합 홈페이지에 구축된 기존정보 갱신 및 신규 콘텐츠 구축, 다도 한 지공예 서예 전통 김치 담그기 떡 만들기 국악체험 전통공연 등 전통한옥에서 진행하고 있 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DB를 구축하고 10편의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하여 서비스를 제공 하는 등 전통한옥 체험숙박 통합 홈페이지 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충 보완해 나갈 예정 이다. 아울러 한옥체험숙박시설이 관광사업의 종류에 포함될 수 있도록 관광진흥법령을 개 정하여 관광 편의시설업종에 한옥체험을 신설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금년 고환율 및 경제 상황의 영향으로 내국인의 해외여행 출국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감소하고, 국내관광이동총량도 2008년 전년 대비 14.5% 감소하는 등 경제 상황으 로 인한 관광소비심리 위축이 두드러짐에 따라 감소한 해외여행 수요를 국내로 전환하고, 경기 침체 상황에서 적극적인 내수 진작을 위한 휴가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여 국내관광을 통한 관광소비 지 출 확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였다. 이를 위해 본격적인 여름 휴가기간을 앞두고 정부부처 11개 기관과 함께 여름휴가 관광활성화 캠 페인을 전개하고 공공 민간의 휴가활성화 및 관광프로그램을 확충하고 휴가기간 중 교통 수송능력 을 확충할 계획이다. 11개 기관, 無 더위 夏 夏 好 好 여름휴가 캠페인 추진 문화부 등 11개 부처 및 공공기관에서는 지난 7월 1일부터 無 더위 夏 夏 好 好 여름휴가 캠페인 을 진 행 중에 있다. 문화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우수국내여행상품, 추천! 가볼만한 곳, 시티투어, 자연휴양림, 휴양섬, 갯벌, 생태관광, 정보화마을, 기차여행, 농산어촌체험마을 등 10가지 테마 의 국내여행 콘텐츠를 TV, 신문, 인터넷 등을 통해 집중적인 홍보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관광 공 식여행사의 100대 국내여행상품 추천, 여름휴가에 대한 UCC 공모 이벤트, 온라인 테마여행 콘텐츠 제 공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국민들의 여름철 휴가 욕구를 자극할 계획이다. 국토해양부, 환경부, 농림수산식품부, 행정안전부, 산림청 등 참여기관들 역시 無 더위 夏 夏 好 好 라는 공동의 슬로건 하에 개별 사업의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 등은 올 여름 갯벌체험프로그램, 습지체험프로그램, 국립공원에코투어 등 각 부처의 특성을 살린 관광콘텐츠로 국내여행의 색다른 재미를 알리는 행사 및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으며, 지난 7월 초 농림수산식품부와 한 국농어촌공사가 개최한 농어촌여름휴가페스티벌(7. 2~7. 5)에서는 4천여명이 농어촌체험마을 방문을 현장 예약하는 등 자녀와의 여름휴가를 앞둔 부모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64 세계문화유산 연계 체험프로그램 운영 한편 문화재청에서는 지난 6월 조선왕릉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계기로 5대궁과 조선왕릉 등 역사문화 자원을 연계한 관광프로그램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며, 그 일환으로 7월부터 세계문화유산 연계 체험프로 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테마별 체험(5개 코스)은 조선의 개국부터 천도, 왕의 일생, 대한제국 등의 테마 로 구성되며, 소외계층,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한 궁궐 왕릉 체험(7개 코스)은 세종, 정조 등 왕의 일대기를 좇아가는 코스로 구성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휴가활성화를 통한 관광수요의 확대 및 교통편 확충 세계포커스 1 일본의 중국관광객 유치 현황과 정책 추진방안 또한 실질적인 관광 수요를 이끌어내기 위한 민간과 공공부문의 휴가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 민간부문의 휴가사용 촉진을 위하여 전경련, 대한상의 등 경제단체에서는 회원사 임직원들의 국내 휴가 확대 분위기 조성을 촉진하며, 공공부문에서는 각 부처 장 차관, 실 국장이 솔선수범하여 휴가를 사용하여 직원 및 소 속 공공기관 임직원의 휴가를 독려할 것이 촉구되었다. 더불어 장기적으로는 공무원의 휴가 활성화를 위해 연가제도에 대한 개선방안을 검토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국토해양부에서는 여름철 급증하는 교통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철도 및 항공편을 증편할 계획에 있 다. 올여름 철도 및 항공편(제주) 이용객은 국내관광 수요 증대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 18.4%가 증 가할 전망으로, 국토해양부는 원활한 휴가객 수송을 위해 철도 294회 증편, 제주 항공편을 일평균 41편 증 편할 계획이다. 이렇게 관광활성화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인 각 부처들에서는 올 여름 휴가 시즌의 관광수요 확대가 내수 소비와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불씨가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휴가기간 중 관광정보 제공과 체험프로그 램의 운영을 꾸준히 추진하고, 민관의 휴가사용 활성화를 위한 분위기 조성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 여름철 기관별 국내여행 관련 프로그램 운영계획] 시기 내용 비고 7.1(수)~8.31(월) 無 더위 夏 夏 好 好 온라인 정보 제공 및 이벤트 실시 - 공사 홈페이지 이색 여름휴가 특집 콘텐츠 제공 한국관광공사 - 우수 국내여행상품 홍보 및 온라인 심리테스트 개시 7.8화)~9월초 無 더위 夏 夏 好 好 여름휴가 UCC 이벤트 한국관광공사 7.25(토)~8.30(일) 無 더위 夏 夏 好 好 갯벌체험프로그램 운영(6회 240명) 국토해양부 /해양안전관리공단 7월~ 세계유산 연계 체험프로그램(궁궐, 왕릉) 문화재청 /한국문화재보호재단 7~8월중 無 더위 夏 夏 好 好 습지체험프로그램 운영 환경부 7월중 관광소외계층 청소년 내상 PLZ 체험프로그램 실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7월말 외국인 대상 국립공원 에코투어 팸투어 실시 국립공원관리공단 세계관광기구(UNWTO)에 의하면 2020년 중국은 독일, 일본, 미국에 이어 세계 4위의 관광 송출 국가로 부상할 것 으로 전망하고 있다. 2008년 중국의 아웃바운드 관광객 수 는 4,584만 명으로 2000년 이후 연평균 20.8%의 고속 성 장을 지속하여 8년 동안 4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중국 해외여행 시장 규모가 확대되는 가운데 2009년 국가여유국에서는 3차 여행사 조례 개정을 단행하 였다. 3차 개정에서는 중국 여행시장의 체질 개선과 중국 여행업의 대외 경쟁력 향상 및 아웃바운드 관광객의 소비자 권리에 관한 조항을 강화하였다. 이는 중국 아웃바운드 정 책이 기존의 통제적, 관리적 입장에서 탈피하여 개방화 단 계에 진입하고 있음을 방증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본 고에서는 2008년 관광청 설립을 통해서 방일 외래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조직 체계를 정비하고 VJC(Visit Japan Campaign) 체제하에서 중국과의 관광교류 개방 이 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일본의 중국관광객 유치 현황과 주요 정책을 살펴보고자 한다. 김현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원 1. 일본 관광청 설립의 의의 일본의 방일 인바운드 시장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추진 체계인 VJC(Visit Japan Campaign)는 2003년 1월 고이 즈미 총리가 2010년까지 방일 외래 관광객 1,000만 명 달 성 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하면서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시작 하였다. 2007년 6월에는 관광선진국 추진 기본계획 이 내 각회의에서 결정되면서 2010년 관광 선진국 실현을 위한 다섯 가지 기본 목표를 구체화하였다. 첫째, 방일 외래관광 객 수 1,000만 명을 실현한다. 둘째, 일본 아웃바운드 관광 시장 규모를 2,000만 명으로 확대한다. 셋째, 일본 국내 관 광 소비 규모를 30조 엔으로 확대한다. 넷째, 일본 국내 관 광객 1인당 숙박 수를 2006년 2.77박에서 2010년 4박으 로 증가시킨다. 다섯째, 국제회의 개최 건수를 2011년까지 2005년 대비 50% 이상 증가한 252건으로 확대한다. 이러한 목표 하에 2008년 4월에는 국토교통성 산하에서 관광행정을 담당하는 총합정책국을 관광청으로 발족하기 본고는 문화체육관광부 보도자료를 요약 정리하여 재수록한 원고입니다. 관련 자료는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 (보도자료 여름휴가철 관광활성화 대책 추진 )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65 위한 국토교통성 설치법 등의 일부를 개정하는 법률 개정 이 이루어지면서 관광청 설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되었다. 일본 관광청 설립이 갖는 의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일본 정부를 대표하여 해외 각국에 대한 대외적인 홍보력을 강화 하고, 둘째, 관계 부처에 대해서 수직관계를 배제한 리더십 을 발휘하고, 셋째, 지역 및 국민에 대해서 관광에 관한 원 스톱 창구로서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관광 선진국을 종합적, 계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독립적인 전담 조직을 구성했다 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관광정책은 정부 부처간 횡적인 협조가 요구되는 분야이 므로 독립 조직으로서 관광청 설립이 타 부처와의 네트워크 원활화 측면에서 효율적이라는 정책적 판단이 작용했으며 대외적으로 일본의 관광 행정 담당부처를 명확히 할 수 있 다는 이점이 있다. 일본 관광청은 관광입국 실현을 위한 국가 정책을 종합적 으로 입안함과 동시에 지역의 관광정책 업무를 수행하는 지 <표 1> 방일 중국 방문객 및 관광객 현황 방 공공기관 및 민간 조직의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 하고 있다. 2. 방일 중국관광시장 현황 2008년 일본을 방문한 외래 관광객 수는 전년과 동일 한 규모의 835만 명으로 집계되었다. 2008년 9월 발생한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세계 관광시장이 급격한 침체기에 돌입한데다 엔고 영향에 의해 방일 여행 수요가 급감한 상 황에서 중국은 전년 대비 6.2% 증가하여 100만 명을 돌 파하였다. 방일 중국 관광객 수는 관광목적지지정제도(Approved Destination Status : ADS)를 체결한 2000년부터 지금까 지 SARS가 발생한 2003년에 전년 대비 0.8% 감소한 것을 제외하면 순조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관광목적 자료출처 일본정부관광국(JNTO) 구분 중국방문객 수 351, , , , , , , ,439 1,000,416 중국관광객 수 45,270 72, ,299 95, , , , , ,728 명 1,200,000 총방문객 수 관광객 수 자료출처 일본정부관광국(JNTO) 1,000, , , , , [그림 1] 방일 중국인 추이 비율은 2000년 13.0%에서 2008년에는 45.5%까지 급격 하게 증가하고 있다. 시장 규모면에서 방일 중국관광객 수는 2000년 4만5천 명에서 2008년까지 약 10배 가량 증가하였다. 즉 순수 관 광목적 방문객의 급증이 방일 시장을 견인하여 공무 출장이 나 비즈니스 방문객이 감소한 2008년에도 안정적인 수준 을 유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방일 중국관광객의 규모가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인 배경 에는 일본과 중국 양국 정부 차원에서 추진한 규제완화와 양국간 교류 증가에 따른 정기 항공 노선망의 확충, 중국의 급격한 경제성장 및 소득 향상 등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3. 방일 중국관광객 유치 확대 및 편의성 제고를 위한 주요 정책 2000년 9월 중국인에 대한 방일 단체관광 비자 발급을 개시하면서 중일 관광교류가 본격적으로 추진된 이후 일본 정부에서 추진한 주요 정책은 다음과 같다. 일본 정부는 2008년 3월 소규모 가족 여행객을 대상으 로 가족 관광비자 발급을 개방한 이후 2009년 7월부터 중 국인을 대상으로 개인관광 비자를 허가할 예정이다. 개인관 광 비자 허가규정의 특징적인 사항은 기존의 의무 동행 2인 가이드 규정을 폐지한 데에 있다. 이와 같은 제도 개선은 중 국 부유층 관광객 유치 확대를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려 는 일본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2003년 4월 VJC(Visit Japan Campaign)를 개 시하여 중국 본토를 일본 인바운드 정책의 주요 시장으로 선정하였다. 2004년 8월에는 JNTO 상해 사무소를 설치 하여 대 중국 프로모션 체제를 강화하였고, 2008년 5월에 는 헬로 키티를 중국과 홍콩의 관광 친선 대사로 선정하여 헬로 키티를 활용한 미디어 믹스, 프로모션 사업을 전개하 였다. 이 밖에 일본 정부 차원에서 추진한 정책 중 중국 관광객 편의성 제고에 기여한 사업으로는 2005년 12월 도입한 인 롄 카드 결제 시스템을 들 수 있다. 인롄 카드는 중국 본토 에서 대중적으로 보급되어 있는 현금카드이다. 일본 정부는 주요 백화점과 전자 제품점, 주요 여행업체와 관광 명소의 점포를 대상으로 인롄 카드 가맹점을 확대함으로써 중국관 광객의 구매 편의성 제고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2006년에는 이탈리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코스타 크루 즈가 중국 상해에서 취항하여 정원 1,072명의 여객선으로 24회 기항하고 있으며 2007년에는 동일한 규모의 크루즈 가 청진에서 취항하는 등 중국 주요 도시에서 출발하는 크 루즈 운항이 확대되면서 중국 관광객 수요 창출과 방일 관 광 행태 다양화를 유도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4. 방일 중국관광객 행태 변화 일본은 한국, 대만 등 다른 시장과 차별적으로 중국에 대 해서는 지정된 여행사가 기획, 판매한 관광에 참가하는 단 체관광객 만을 수용해 왔다. 이러한 구조적 한계로 인해 중 국인을 대상으로 한 방일 관광시장이 개방된 지 10년이 경 과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인의 관광 목적 비율이 다른 국가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또한 방일 인바운드 시장에서 관광객 재방문률은 홍콩이 79.0%, 대만이 72.1%, 한국 50.9% 인데 반해 중국 관광 객의 재방문률은 13.4%로 낮게 나타났다. 성별에 따른 변화를 살펴보면 동아시아 주요 지역의 방 일 관광객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며 중 국도 2000년 남성 53.1%, 여성 46.9%에서 2007년 남성 49.4%, 여성 50.6%로 여성의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 났다. 여성관광객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원인은 치안상황 등 일본의 안전한 이미지와 청결하고 쾌적한 서비스, 미용 복식 패션 캐릭터 개발 분야에서 다양한 수요를 충족 시키는 쇼핑 환경, 질 높은 음식 서비스, 온천으로 대표되는 일본의 리조트 등이 여성관광객을 유인하는 매력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인을 대상으로 방일 관광시장이 개방된 2000년에는 월별, 계절별 수요 변화가 미미했으나 2008년에는 계절에 따른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방일 중국관광 수요 는 7~8월의 여름휴가 시즌, 3월 하순~4월의 벚꽃 시즌, 춘 절의 장기 연휴 시즌, 국경절의 연휴 시즌에 집중하는 패턴 으로 변화하고 있다

66 현재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방일 관광상품은 도쿄와 오 사카를 동쪽에서 연계한 골든 루트 투어, 삿포로와 오타루, 본 고에서 검토한 바와 같이 중국시장 유치를 위한 역내 국가간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중국관광객 유치를 지속적 토론중계 새만금 국제관광단지 조성방안 토우야호와 노보리베츠 지역와 도쿄를 연계한 홋카이도 도쿄 투어, 도쿄를 기점으로 주변 관광지로 구성된 수도권 체재형 투어 등이 있으며 그 중에서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 으로 확대시키기 위해서는 정책 수립 단계에서 중국시장에 대한 고려가 선행되어야 하며 정교화 된 시장 세분화를 통 한 전략적 접근이 요구된다. 워크숍 주요내용 은 상품은 골든 루트 투어이다. 중국 관광객의 일본 방문 동기는 쇼핑이 50.9%, 온천 39.7%, 역사적 유적 견학 25.7%, 자연 경관 24.4%, 일식 편집팀 23.0%로 도쿄나 오사카로 대표되는 대도시가 쇼핑 지역으 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관광 면에서는 온천, 후지산, 벚 꽃 등 일본을 대표하는 코스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2009년 5월 19일 새만금 국제관광단지 조성방안 워크숍을 개최하 였다. 새만금 국제관광단지 미래상 및 개발방향 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새만금이 5. 시사점 미래지향적인 국제적 관광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되었다. 이번 워크숍은 총 3개의 주제발표를 구성, 새만금 내부토지 내 국제관광단지의 역할과 기 2008년 우리나라를 방문한 중국관광객은 116만 명에 이 른다. 그러나 양적 성장에 비해서 방한 중국관광객의 만족 도는 주요 경쟁국과 비교하여 매우 낮은 수준이며 한국 관 광에 대한 낮은 만족도는 구전효과를 통해 중국관광객 유치 확대에 제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우리나라보다 개방이 늦은 일본은 가족관광비자, 개인관 광비자 개방 등 중국의 부유층을 타깃 시장으로 하는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방일 중국관광 시장은 질적, 양적 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의 중국관광객 유치 확대 정책 사례를 통해서 도출한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시장 세분화에 따라 정책 추진 체계를 정교화 한다. 중국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서는 중 국 인바운드 시장의 패턴 변화를 분석하여 시장에 대한 이 해도를 제고할 필요가 있으며, 시장 세분화를 통해서 정책 추진 체계를 정교화 할 필요가 있다. 둘째, 중국 관광객 유치 제약요인 완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중국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정책 추진체계 정비, 법 제도 인프라 개선, 홍 보 마케팅 강화 등 영역별 정책이 종합적인 틀 안에서 추진 되어야 한다. 셋째, 관광교류에서 발생하는 현안 해결을 위 한 한 중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한 중 관광교류에서 발 생하는 저가덤핑 상품 근절 등 시장 정화를 위해서는 한 중 양국간 정부 및 민간 차원에서 공동의 현안에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능 강화에 대한 개발 방향을 모색하였다. 첫 번째 주제발표자인 류춘수 대표(이공종합건축사사무소)는 새만금 관광개발 방향 주제 발표에서 새롭게 조성될 새만금 국제관광단지의 모델로 자연 벨트형 섬인 멕시코 칸쿤의 사 례를 들며, 오히려 동서 양측에 바다가 있는 세계 유일의 인공단지로 새만금을 조성할 경우 멕시코를 압도할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류 대표는 매립이 아닌 벨트단지를 관통하는 수로 를 만들어 해수호( 海 水 湖 )를 맑게 유지한다면 한국의 칸쿤 새만금이라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 을 것이라고 했다. 두 번째 이상림 대표((주)공간그룹)는 치수에서 친수로 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새만금과 같 은 간척지에서의 친수문화라는 주제는 자연과 문화가 어떤 요소로 어우러져야 할지를 고민하 게 만드는 주제라고 했다. 생태공간, 물과 인간이 만는 장소(휴먼스케일), 정서적 풍요로움을 주는 문화공간으로서의 친수공간 프로젝트 적용 사례를 제시, 인간이 기술적 발전을 통해 이 룩한 창조적 능력, 자연의 치유 능력이 공존하는 공간이 우리에게 필요한 친수공간임을 역설 하였다. 마지막 주제발표를 진행한 엄서호 교수(경기대 관광개발학과)는 새만금 국제관광단지 개 발방향-관광휴양도시 개발방식 적용 이라는 주제로 한국관광의 트랜드, 관광개발의 근원적 문제점과 시행착오, 기존 관광단지의 문제점 등을 지적하면서 새만금 관광단지의 개발방향을 제시하였다. 엄 교수는 새만금 관광단지 개발을 위해서는 원소스 멀티유즈, 관광을 통한 도 시 브랜딩 전략(UAE식 개발 전략), 중국인 관광객 특성을 활용한 유치 전략, 단계적 개발, 국 제적 메가 이벤트 활용 전략 등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관광단지가 아닌 관 광휴양도시로 접근해야 한다 고 했다. 주제발표에 이은 토론에서는 김영준 연구위원(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산업연구실)의 사 회로 양하백 선임위원(국토연구원 국토계획지역연구본부), 유현준 교수(홍익대 건축학과), 이광희 교수(우송대 호텔관광경영학과), 이재준 교수(협성대 도시공학과), 장병권 교수(호원 대 관광학과), 최근희 교수(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과)의 열띤 논의가 있었다

67 계간 한국관광정책 발행인 발행일 편집위원장 편집위원 정갑영 2009년 7월 31일 김상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현준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과 사무관 김홍범 세종대학교 호텔관광경영학과 교수 임두종 여행정보신문 대표 남태석 KTMI(주) 대표 류광훈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 심원섭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책임연구원 기획진행 발행처 한영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서울특별시 강서구 방화3동 827 전화 팩스 이메일 디자인 인쇄 트라이앵글 삼화인쇄소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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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정책-38호1부.indd 2009 / winter No. 38 계간 한국관광정책 목 차 발행인 발행일 편집위원장 편집위원 정갑영 2009년 12월 30일 김상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현준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과 사무관 김홍범 세종대학교 호텔관광경영학과 교수 관광시론 아이폰과 한국관광 정갑영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장 4 이슈와 사람 관광은 재창조, 재충전이다 함영준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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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652 축 사 2003년 11월 5일 수요일 제 652 호 대구대신문 창간 39주년을 축하합니다! 알차고 당찬 대구대신문으로 지로자(指걟者)의 역할 우리 대학교의 대표적 언론매체인 대구대 신문이 오늘로 창간 서른 아홉 돌을 맞았습 니다. 정론직필을 사시로 삼고 꾸준히 언로 의 개척을 위해 땀흘려온 그 동안의 노고에 전 비호가족을 대표하여 축하의 뜻을 전하 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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歯20010629-001-1-조선일보.PDF 6. 29 () 11:00 ( ) 20 0 1. 6. 29 11( ).(397-1941) 1. 2. 3. 4. 5. 1. 28, 60() (,, ) 30 619(, 6. 29) () 6 (,,,,, ),,, - 1 - < > (, ), () < > - 2 - 2.,,, 620,, - 3 - 3. ( ) 1,614,, 864 ( ) 1,6 14 864 () 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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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세미나-1101-이양재.hwp 새만금지역의 합리적인 행정구역 결정방안 이 양 재 원광대학교 교수 Ⅰ. 시작하면서 행정경계의 획정 원칙은 국민 누가 보아도 공감할 수 있는 기준으로 결정 되어야 관련 지방자치단체와 시민들의 분쟁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을 모 르는 이가 없을 것이다. 신생매립지의 관할에 대한 지방자치단체 간 분쟁(경기도 평택시와 충청남도 당진군, 전라남도 순천시와 전라남도 광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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