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
- 탐희 사공
- 8 years ago
- Views:
Transcription
1 양반들의 독서문화 김영진(계명대학교 한문교육과) 시기별로는 조선전기 조선중엽 조선후기, 지역적으로는 근기 호서 호남 영남, 성향으로는 도 학자 문인 등으로 나누어 조선시대 양반들의 독서 양태를 살펴보고자 한다. 대상 인물과 자 료는 다음과 같다. 이황(1501~1570) 및 退 門 인물 유희춘(1513~1577) 미암집 미암일기 허균(1569~1618) 성소부부고 이용휴(1708~1782)와 근기 남인 소북 그룹 황윤석(1729~1791) 이재난고 박지원(1737~1805)과 이덕무(1741~1793) 유득공(1748~1807) 이옥(1760~1815) 유만주(1755~1788) 欽 英 김정희(1786~1856) 송계희(1791~1867) 일록 cf) 장혼 소수서원, 紹 修 書 院 書 冊 錄 / 紹 修 書 院 冊 錄 필사본 각 1책, 계명대 동산도서관 송준길, 家 藏 書 籍 簿 1책(17장), 1668~70년 작성, 동춘당후손가 이원정 이담명, 廣 州 李 氏 書 冊 置 簿 1책, 계명대 동산도서관 소장 이유수(1758년생, 1783년 문과), 서책목록, 고려대 김정희, 추사소장중국본목록 미상, (가칭)경화벌열장서목록, 필사본 1책(낙장 있음), 1860년대 洪 淳 馨, 만권루장서목록, 필사본 1책(1854년), 고려대 화산문고 閔 光 植, 毋 自 欺 齋 藏 書 目 錄, 필사본 7책, 이화여대 도서관 소장 1. 이덕무를 통해 본 조선후기 사대부 독서문화의 일양상 이낙서( 李 洛 瑞 ) 서구( 書 九 ) 에게 주는 편지 (간본 아정유고 권6) 비 내리는 밤에 등불을 밝히고 양철애( 楊 鐵 崖 철애는 명( 明 ) 나라 시인 양유정( 楊 維 楨 )의 호)의 시를 읽으니 그 시가 힘차고 쾌활하오. 만력( 萬 曆 명 신종( 明 神 宗 )의 연호) 이후의 재 자( 才 子 )들이야 여기에 비교하면 참으로 모기 소리와 같소. 족하가 나에게 부탁하여 그 장서( 藏 書 )를 나의 자필로 교정하고 평점하게 한다는 말을 듣고 너무 기뻐서 잠을 이루지 못하였소. 내가 18~19세 때에 거처하던 집의 이름을 구서재
2 ( 九 書 齋 )라 하였는데, 이는 바로 독서( 讀 書 )ㆍ간서( 看 書 )ㆍ장서( 藏 書 )ㆍ초서( 鈔 書 )ㆍ교서( 校 書 )ㆍ평서( 評 書 )ㆍ저서( 著 書 )ㆍ차서( 借 書 )ㆍ폭서( 曝 書 )를 일컬은 것이었는데 10년 후에 족하 의 명자( 名 字 )와 상부하게 되니 우연한 일이 아니오. 일찍이 구서재에 대한 시조를 지었으 나 지금은 잊어 기억하지 못하오. 심초연( 沈 蕉 硏 초연은 심염조( 沈 念 祖 )의 호)이 일찍이 도 곡상공( 陶 谷 相 公 도곡은 이의현( 李 宜 顯 )의 호)의 소장서를 손수 평점하고 또다시 나에게 교 점( 校 點 )을 부탁하니, 그 책은 바로 이십일사( 二 十 一 史 ) 인데 이는 모두 고인들이 남긴 전아( 典 雅 )한 뜻을 이어받은 것이었소. 또 새해가 되었으니 족하는 많은 기서( 奇 書 )를 얻어 슬기로운 지식이 날로 더해지기를 바라오. 나는 한가롭고 탈없이 지내는 형편이라, 창문에 비치는 햇빛이 항상 선명하며, 밤에는 잇달아 등( 燈 )을 밝힐 뿐이오. 여염의 나이든 친구인 간취자( 看 翠 子 ) 이수익( 李 壽 益 )이 쓴 금강기( 金 剛 記 ) 속에 낭선군( 朗 善 君 종실로 이름은 우( 俁 ))을 일컬은 것이 있기 때문에 이를 보내드리오. 마침 어떤 사람이 나에게 좋은 일본 종이를 보내왔으므로 시험삼아 먹을 갈아 놓고 붓을 휘둘러 옛사람들의 좋은 일을 찾아 쓰 고 싶었소. 동성( 同 姓 )ㆍ동한( 同 閈 같은 마을에 사는 것)ㆍ동지( 同 志 )들 중에 좋은 사람을 회상해 보니 족하( 足 下 )보다 더 좋은 이가 없소. 족하가 이미 나의 변변치 못한 편지를 간 직하였으니, 종이가 나비 날개 같고 자획이 모기 다리 같더라도 모두 보내 주오. 내가 뽑아 등초하여 정의를 두터이하겠소. 파성( 婆 城 )의 조경암( 趙 敬 菴 )으로부터 편지를 받았는데, 학문을 권면한 것이라 읽어 볼 만하였소. 세속 부랑자들은 소학( 小 學 ) 두 글자를 들으면 비평하고 나무라며, 근사록 ( 近 思 錄 ) 을 보면 기지개를 켜고 누우려 하니, 참으로 너무나 얄밉소. 족하는 심상한 말로 보아넘기지 않기를 바라오. 일본( 日 本 )에서 모각( 摸 刻 )한 역산비( 嶧 山 碑 이사( 李 斯 )의 글씨로 된 진( 秦 )의 덕을 칭송 한 비)는 전가( 篆 家 )에서 드물다고 생각하는 것이요, 화악묘비( 華 嶽 廟 碑 한( 漢 ) 나라 때의 비로 화산( 華 山 )에 있었다)는 예서( 隸 書 ) 중에서 오확( 烏 獲 진( 秦 ) 나라의 용사)과 임비( 任 鄙 전국 시대 진( 秦 ) 나라의 역사( 力 士 ))처럼 힘찬 것이라, 그것을 대하면 소름이 끼치며 떨리 는 것이 마치 갑자기 쏟아지는 비에 굵은 모래가 튀는 것 같고 군데군데 부러진 칼과 활촉 이 노출된 격이라 장사( 將 士 )의 가슴을 뚫고 표한한 장수의 목구멍을 찌르는 것이 연상되 오. 족하는 세밀히 살펴보시오. 나는 전부터 우리나라에는 세 가지 좋은 책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바로 성학집 요( 聖 學 輯 要 ) ㆍ 반계수록( 磻 溪 隨 錄 ) ㆍ 동의보감( 東 醫 寶 鑑 ) 이니, 하나는 도학( 道 學 ), 하나는 경제( 經 濟 ), 하나는 사람을 살리는 방술로 모두 유자( 儒 者 )가 할 만한 것이오. 도학 은 진실로 사람됨의 근본이 되는 일이니 말할 것 없거니와, 요즈음 세상에는 오로지 사한 ( 詞 翰 )만을 숭상하며 경제를 멸시하니, 의술( 醫 術 )이야 그 누가 밝히겠는가? 옛날부터 전해 오는 두 가지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으니, 진명경( 陳 明 卿 명경은 명( 明 )의 진인석( 陳 仁 錫 )의 자( 字 ))은 청초한 문인이지만 경제에 몰두하였고, 왕자안( 王 子 安 자안은 당( 唐 )의 왕발( 王 勃 )의 자)은 경박한 재사이지만 의술에 통달하였다 하오. 나는 이 두 사람 에 대하여 일찍이 기특히 여기며 사랑하였는데, 지금 족하는 침착하고 슬기로워 바탕과 재 질을 갖춘데다가 나이 또한 한창이니, 사장( 詞 章 )에만 전심하지 말고 항상 이와 같이 참다 운 마음으로 물건을 사랑하는 일에 심력을 기울이시오. 그러면 이 세상을 헛되이 살았다는
3 탄식은 거의 없을 것이라 생각되오. 창고 속에서 누렇게 뜬 곡식과 같은 나야 말할 것도 없 소. 이 두 책을 봉정( 奉 呈 )하고 내키는 대로 세 책을 더 뽑아 보내니 이미 열람한 것은 중 복해 보지 마시오. 고종( 高 宗 )이 찬( 讚 )을 지은, 후자리( 后 子 里 )ㆍ악자성( 樂 子 聲 )의 무리는 사적이 없는데도 억지로 그 찬을 꾸미고 보니 너무나 무미하여 도리어 붓을 휘둘러 의미를 붙인 백시의 것만 못하오. 한 위공( 韓 魏 公 위공은 송( 宋 ) 나라의 한기( 韓 琦 )의 봉호)이 짓고 쓴 북악비묘( 北 嶽 碑 廟 )는 은은하고 질박하며 아담하고 정제하니 참으로 대신( 大 臣 )의 것이오. 서맥( 書 脈 )은 노공( 魯 公 안진경( 顔 眞 卿 )의 봉호)을 모방하였는데, 다만 자획이 보다 비대하면서 약하오. 왕원미( 王 元 美 원미는 명( 明 ) 왕세정( 王 世 貞 )의 자)가 이를 보고 칼날이 사방으로 뻗쳐 바 로 볼 수 없다. 고 한 것은 옳은 평가가 아니오. 난시( 亂 時 )의 절신( 節 臣 노공( 魯 公 )을 가리 킨다)과 치세( 治 世 )의 보상( 輔 相 한 위공( 韓 魏 公 )을 가리킨다)을 그 필적으로 알 수 있는 것 이오. 전에 남의 책을 빌어다 읽는 사람을 보고 나는 그가 너무 부지런하다고 비웃었는데, 이 제 문득 나도 그를 답습하여 눈이 어둡고 손이 부르트는 지경에 이르렀으니, 아, 참으로 사 람은 자신을 요량하지 못하는 것이오. 유계외전( 留 溪 外 傳 ) 첫 권을 보내니 저녁에 한 번 읽어 보고 내일 이른 아침에는 돌려 주오. 이는 모두가 효자( 孝 子 )ㆍ충신( 忠 臣 )ㆍ열처( 烈 妻 ) ㆍ 기부( 畸 夫 )에 관한 것인데 세도( 世 道 )에 보익이 되는 글이라, 매양 갑신년 대목을 읽 을 때에는 눈물이 어리고 뼈가 아프며 간담이 서늘하오. 어떤 이가 나에게 소책( 素 冊 지금의 공책과 같다)을 주기에 그것을 벼루 머리에 두고, 한적할 때 글을 읽고 싶은 생각이 들면 고인들의 득의한 명문( 名 文 )을 아무것이나 뽑아 낭 독하고 나서, 급히 먹을 갈아 세대를 구별하지 않고 그 글을 쓰면 마음이 몹시 즐거웠소. 이때에는 비록 좋은 술과 아름다운 꽃이라도 이 즐거움과 바꿀 수 없었소. 이제 문득 이헌 길( 李 獻 吉 헌길은 명( 明 ) 나라 문인 이몽양( 李 夢 陽 )의 자)의 글이 생각나서 한두 수를 기록 하여 보내려 하는데, 이것은 내가 7~8년 전에 읽은 것이오. 설부( 說 郛 ) 1권을 돌려보내 오. 내가 어제 남한( 南 漢 )에서 돌아왔는데, 물이 깊고 맑으며 하늘이 드높았소. 가을과 겨울 에는 더욱 회포를 참지 못할 것이 산음( 山 陰 ) 길만 못하지 않소. 수색집( 水 色 集 ) 에 성명을 쓰지 않았으니, 전고( 典 故 )에 익숙한 이가 아니면 그가 공 신( 功 臣 ) 허적( 許 䙗 )임을 알 수 없고, 서문을 짓는 이도 성명을 쓰지 않았는데 이는 허균( 許 筠 )으로 생각되오. 그 책을 찍어내어 없애지 않으려 하면서도 누구인가를 숨기니, 우리나라 사람들의 우매한 것이 이와 같소. 아는 이라야 더불어 말할 수 있을 것이오. 산해경( 山 海 經 ) 의 글을 뽑고자 하니 잠깐 빌려 주시겠소? 연선( 演 蟬 )을 보내니 이것은 족하의 필적인 듯하오. 내가 비록 학자는 아니나 매양 근사록( 近 思 錄 ) 을 애중하여 가까이 두고 밤낮으로 3~4조목씩 보아 남몰래 경계를 삼는 터이라, 잠깐도 놓고 싶은 생각이 없소. 그러나 족하 의 소청을 어떻에 따르지 않겠소. 9책을 모두 보내오. 이를 보내고 나면 내가 볼 책이 없으 니, 원문류( 元 文 類 ) 나 혹은 송시초( 宋 詩 抄 ) 두 책 가운데 하나라도 빌려 주는 것이
4 어떠하오. 해가 새로 바뀌고 사람은 점점 늙어가오. 군자는 밝은 덕을 높여야 할 것인데, 나는 해 가 바뀐 후 남의 집 손이 되지 않으면 집에 손님이 찾아와서 한 번도 한가한 틈을 타 상봉 하지 못하니 마음이 불안하오. 그러나 창문의 햇볕은 따뜻하고 벼루의 얼음이 풀리므로 전 에 하던 공부를 되찾고자 하오. 전당시( 全 唐 詩 ) 를 인편에 보내 주면 좋겠으며, 윤회매 ( 輪 回 梅 ) 2수도 돌려보내 주는 것이 어떠하겠소. 일지록( 日 知 錄 명말 청초( 明 末 淸 初 ) 고염무( 顧 炎 武 )의 저술) 을 3년 동안이나 고심하 면서 구하다가 이제야 비로소 남이 비장( 祕 藏 )해 둔 것을 얻어 읽어 보니, 육예( 六 藝 )의 글 과 백왕( 百 王 )의 제도와 당세의 일에 그 근거를 고증한 것이 분명하였소. 아, 고영인( 顧 寧 人 영인은 고염무( 顧 炎 武 )의 자)은 참으로 옛날의 기풍이 있는 큰 선비요. 돌아보건대, 지금 세 상에 족하가 아니면 누가 이 글을 읽을 것이며 내가 아니면 누가 다시 이를 초( 鈔 )하겠소. 4책을 우선 보내니 잘 간수하여 보기 바라오. 전에 보내 준 조그마한 책(쓰지 않은 책을 가 리킨다)은 아미 다 썼으니 족하는 계속 보내 주어 나의 초하는 일을 마치게 해주기 바라오. 세월은 덧없이 흘러 또 여름이 되었소. 족하를 따라 경사( 經 史 )를 토론하지 못하는 것은, 내가 천 그루 도화( 桃 花 ) 속에서 미친 듯이 통음( 痛 飮 )하거나, 아니면 문을 닫고 굶주리고 누워 빈사전( 貧 士 傳 )이나 읽으면서 오릉가 이조( 於 陵 家 李 螬 )의 글자 주( 注 ) 내는 일 때문이 오. 여러 운사( 韻 士 )들의 시권( 詩 卷 )을 보내니 한 번 보고 돌려주기 바라오. 어제 재선( 在 先 박제가( 朴 齊 家 )의 자)과 함께 묵계( 墨 溪 )에 가서 용촌( 龍 村 ) 사는 임장인 ( 林 丈 人 임씨 어른은 林 配 垕 )과 만났는데, 장인은 소명하고 온화하며 자상한 분이었소. 이야 기하는 도중에 이낙서( 李 洛 瑞 )를 칭찬하면서 세 번이나 치사하였소. 이때 모인 사람은 10인 인데 시를 지은 사람은 7인이었소. 장인이 굳이 시를 지으라고 권하기에 나도 마지못해 지 었소. 이제 장인이 하신 말씀을 써서 보내거니와 과거( 科 擧 )는 장사꾼이요, 문장은 이단이 다. 하였소. 이어 술을 마시며 즐기다가 헤어져서, 오늘은 나는 듯이 미호( 渼 湖 )로 향하여 가고 있소. <담원팔영( 澹 園 八 詠 )>을 보내 주면 좋겠소. 밤중에 차[ 茶 ]를 빌려가기에 족하가 편찮은 줄 알았는데 오늘은 병환이 어떠하오? 나처럼 나태한 사람이 어떻게 날마다 자전각( 字 典 閣 )에 나아가 허다한 글자를 교열하겠 소? 옛날에 동춘( 同 春 송준길( 宋 浚 吉 )의 호) 송 선생( 宋 先 生 )은 반드시 남에게 책을 빌려 주 고 독서를 권하였다가, 빌려갔던 사람이 책을 돌려왔을 때 책에 보풀이 일지 않았거나 때가 묻지 않으면, 선생은 반드시 학문에 부지런하지 않았음을 책망하고 다시 빌려 주곤 하였소. 그런데 어느 악소년( 惡 少 年 )이 책을 빌어다가 읽지 않고 돌려 주면서 책망을 들을까 두려 워, 그 책을 밟고 문질러 많이 읽은 것처럼 꾸민 일이 있었소. 족하는 송 선생의 중후함을 본받으면 좋겠소. 하물며 내가 악소년처럼 밟고 문지르지 아니함에랴? 고려 말년 제공( 諸 公 ) 중에서 당( 唐 ) 나라의 문장을 이을 만한 이는 포은( 圃 隱 ) 선생이 오. 그러나 화려한 것이 익재( 益 齋 )에 비하면 약간 손색이 있고, 기이하고 웅건한 것이 목은 ( 牧 隱 )에 미치지 못하오. 대개 익재는 원( 元 ) 나라 격조요, 목은은 송( 宋 ) 나라 문체이니, 어
5 찌 일찍이 포은의 유연한 운치에 미치겠소? 또 명가( 名 家 )의 글이 있거든 보내 주면 좋겠 소. 옛날에는 문을 닫고 앉아 글을 읽어도 천하의 일을 알 수 있었소. 그러나 박식한 이에게 강문( 講 問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니, 족하는 근본을 안다고 할 만하오. 내가 먼저 찾아갈 것이니 기다려 주기 바라오. 이공( 李 公 )께서 구암( 久 菴 한백겸( 韓 百 謙 )의 호)의 여지( 輿 地 동국지리지( 東 國 地 理 志 ) 를 말함) 를 보겠다고 하므로 내가 가져다 보여 드리려 하니, 보내 주기 바라오. 춘추 시대 1백 24개 열국에 외자로 된 국호가 많고 간혹 두 자로 된 국호가 있으니, 두 자로 된 것은 소주( 小 邾 )ㆍ남연( 南 燕 ) 같은 것이오. 이 책에는 잇달아 써서 기본 숫자에 차 지 않으니, 두 자 국호까지 분정하여 기본 숫자를 채워 보내 주기 바라오. 원( 元 ) 나라 태정제( 泰 定 帝 )가 천하를 나누어 18로( 路 )를 만들었다고 하나 고증할 길이 없었는데, 다행하게도 문헌통고( 文 獻 通 考 송( 宋 )의 마단림( 馬 端 臨 )의 저서) 와 청일통 지( 淸 一 統 志 화신( 和 珅 ) 등이 지은 전국의 지리서) 에서 연혁( 沿 革 )을 상고해 내서 18로를 채워 쓰게 되었으니 지금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보내 주기 바라오. 나의 생각에는, 중원( 中 原 )은 원기( 元 氣 )가 모인 곳이라 일월( 日 月 )이 바로 비추고 수토 ( 水 土 )가 그 조화를 이루어, 성현의 기지가 되고 문헌의 육성지가 되었다고 보오. 안남( 安 南 )은 옛 교지( 交 趾 )의 지역으로 연경( 燕 京 )과의 거리가 1만여 리가 되나 역대의 문물이 왕 성하여 볼 만하고, 유구( 琉 球 )는 바다 가운데 조그마한 하나의 섬이나, 자손들을 중원에 입 학시켜 명( 明 ) 나라 때부터 지금까지 끊임없이 근실하므로 오랑캐의 풍속을 크게 혁신하였 소. 이는 모두 내가 전적( 典 籍 )에서 상고한 것으로 나만이 흠모할 뿐 남들은 알지 못하는 것이오. 우리 조선은 기성( 箕 聖 )이 피난 온 곳으로 요동( 遼 東 )과의 거리가 1천여 리밖에 되지 않 고, 전장( 典 章 )과 예악( 禮 樂 )은 사이( 四 夷 )의 으뜸이라, 저 교지ㆍ유구와 비교해 볼 때 그 문 명이 어떠하겠소? 그리하여 전사( 前 史 ) 외이열전( 外 夷 列 傳 )을 두루 읽어 보니 조선이 제일이 요, 다음은 안남( 安 南 )이요, 그 다음은 유구의 차례로 되어 있으니 이는 세력이 강한 것을 이름이 아니라 문명으로 따진 것이오. 그러므로 최치원( 崔 致 遠 )ㆍ김이어( 金 夷 魚 )ㆍ김가기( 金 可 紀 )ㆍ최승우( 崔 承 祐 )가 당( 唐 ) 나라 조정에 과거하여 지금까지 이름을 날리고, 박인량( 朴 寅 亮 )이 송( 宋 ) 나라에 사신가서 그 이름을 천하에 떨쳤고, 서긍( 徐 兢 )이 고려도경( 高 麗 圖 經 ) 을 저술하면서 김부식( 金 富 軾 )을 특별히 세가( 世 家 )에 나열하였소. 호원( 胡 元 )에 이르러서는 익재( 益 齋 ) 이공( 李 公 )이 서천( 西 川 )에 봉사( 奉 使 )하고 강남( 江 南 )에 강향( 降 香 )하였으며, 가정( 稼 亭 )ㆍ목은( 牧 隱 ) 부자가 제과( 制 科 )에 올랐소. 우리 조선의 개국( 開 國 )은 황명( 皇 明 )과 함께 일어났는데, 사신의 왕래가 빈번하여 거의 없는 해가 없었 소. 이와 같이 2백 년 동안 계속하여 그 주고 받은 의식의 성대함과 보고 느낌에 진지한 것 이 참으로 지극하다고 말할 만하오. 그러나 도리어 세 조정(당( 唐 )ㆍ송( 宋 )ㆍ원( 元 ))만큼 성 대하지는 못하오.
6 묵장( 墨 莊 )이 나에게 먼저 패문시운( 佩 文 詩 韻 ) 을 주겠다고 하는 것을 사양하고 운 략( 韻 略 ) 을 청하였더니, 운략 은 희귀한 책이라, 유리창( 琉 璃 廠 ) 20여 서방( 書 坊 )을 뒤 져 찾은 끝에야 비로소 이 책을 얻었다 하오. 그처럼 두터운 정의에 참으로 감격하였소. 갈 길이 바빠 미처 볼 겨를이 없었는데, 족하는 먼저 그 범례를 깨달아 우리들의 운문( 韻 文 )에 대해 모두 금쪽 같은 존재가 되었으니, 반공( 潘 公 )이 이른바 문운( 文 運 )에 관계가 있다. 고 한 말이 허언이 아닌 듯싶소. 통지( 統 志 ) 포주( 蒲 州 )조에 이른 기자묘( 箕 子 墓 ) 는 몽현( 蒙 縣 )에 있는 기자묘를 인증 함에 불과하고, 별도로 포주에 묘가 있는 것은 아니오. 대개 기자묘가 셋이 있다고 하는데, 하나는 몽현에 있고, 하나는 평양( 平 壤 )에 있고, 하나는 어느 곳에 있는지 알 수 없소. 편지를 받고 근간의 기거( 起 居 )가 편안함을 들으니 우러러 위로되는 마음을 어떻게 다 말하겠소. 이 못난 사람은 이원( 摛 院 )에 번들어서 날마다 1만에 가까운 많은 말을 쓰니 손 가락이 마비되었고, 또 사신이 압록강을 건널 날이 한 열흘 남았는데 두목( 頭 目 중국 사신 중에 무역을 위해 따라온 상인)을 공궤( 供 饋 )하기 위하여 내일은 고을로 돌아가야 되겠소. 이처럼 수고로우니 크게 탄식한들 어찌하겠소. 기년아람( 紀 年 兒 覽 ) 은 지금 서 직각( 徐 直 閣 직각은 벼슬 이름. 서영보( 徐 榮 輔 )를 말함) 댁에 있고, 기타는 모두 고을 관아에 있으므 로, 청정국지( 蜻 蜓 國 志 ) 2책만 보내드리오. 지지( 地 志 ) 의 초본을 한 번 자세히 보니 참으로 물샐틈 없이 잘되었다고 할 만하나 명환인물( 名 宦 人 物 )은 실로 평가하기 어려운 것이니, 이 못난 사람의 천박한 식견으로는 한 결같이 승람( 勝 覽 동국여지승람( 東 國 輿 地 勝 覽 ) 을 말함) 에 의존하여 기록하고, 또 삼국사기( 三 國 史 記 ) 와 고려사( 高 麗 史 ) 에서 세밀히 간추려 승람 에 누락된 것을 하나하나 다 보충해야 할 것이오. 또 반계( 磻 溪 반계는 유형원( 柳 馨 遠 )의 호)의 지지( 地 志 ) 와 최연촌( 崔 煙 村 연촌은 최덕지( 崔 德 之 )의 호)의 유초( 流 鈔 ) 에 의해 수록하되, 명 종조( 明 宗 朝 )로 한계를 하고, 선조( 宣 祖 ) 이후는 우선 생략하였다가 가능할 때에 처리하였으 면 하오. 승람 에 기록된 것에 지나치게 소략하거나 잘못된 부분은 신빙성이 있는 책을 참고하여 첨부할 것이며, 효자( 孝 子 )ㆍ열녀( 烈 女 )에 이르러서도 명사( 明 史 ) 의 예에 의거 하시오. 이미 어제 만나 의논했듯이 여지( 輿 地 ) 도 사류( 史 流 )에 관계되는 것이니, 십분 신중하여 주기를 바라오. 인생의 이합( 離 合 )이 흐르는 물과 뜬구름 같아서 본래 정처가 없는 것이나, 금년 봄처럼 분장( 分 張 )이 극심한 적은 없었소. 나는 다행히 병이 없고 지난달부터 또다시 무예도보( 武 藝 圖 譜 ) 의 일을 계속하였는데, 미구에 일을 마치겠으나 곧 내각( 內 閣 )으로 들어가 어제( 御 製 )를 교열하게 되었소. 유료( 柳 寮 유득공( 柳 得 恭 )을 가리킨다)도 이 일로 여지국( 輿 地 局 )에 있지 않소. 그 부하( 府 下 )에 사는 사인( 士 人 ) 이인섭( 李 仁 燮 )은 곧 나와 단문지친( 袒 免 之 親 삼종( 三 從 ) 또는 사종( 四 從 )의 친족)이오. 지난번에 연동( 蓮 洞 ) 장신( 將 臣 )이 영변 부사( 寧 邊 府 使 )로 갔었는데, 인섭이 혈혈단신으로 의지할 데가 없어 곧 본부 향인의 데릴사위가 되었 소. 지금 자녀를 낳았으나 영원히 먼 곳의 백성이 되었으니 이 어찌 가련한 일이 아니겠소. 곧 하인을 보내 찾아 보고 무슨 일이건 곡진히 돌봐 주며, 그로 하여금 관아에 출입하게 하 여 믿고 의지할 곳이 있게 하면 매우 다행하겠소. 또한 그 사람됨이 근실하기만 하지 다른 재주는 없는지라 친근히 한다 하더라도 세도를 끼고 폐를 일으키는 일은 없을 것이므로 이
7 처럼 간곡히 부탁하오. 더구나 나의 족질( 族 姪 )이 귀부의 부민( 部 民 )이 되었으니 역시 드문 일이오. 또 들으니, 길현( 吉 衒 )이란 자가 전관( 前 官 ) 별감( 別 監 )이었는데 사건에 연루되어 부옥( 府 獄 )에 구금되었다고 하니, 그 어떤 사건에 연루되었는지 알 수는 없으나 그의 조부 고( 故 ) 별제( 別 提 ) 인화( 仁 和 )는 곧 관서( 關 西 )의 부자( 夫 子 스승)였소. 향천( 鄕 薦 )으로 관직에 임명 되었다가, 신임무옥( 辛 壬 誣 獄 )이 일어나자 벼슬을 내놓고 귀향하면서 다음과 같은 시를 남 겼소. 선조는 그 당시에 주서로 물러났고 / 先 祖 當 年 注 書 退 미손( 微 孫 )은 오늘날 별제로 돌아오네 / 孱 孫 今 日 別 提 歸 성세에 어찌 감히 기미 알아 간다 하랴 / 敢 言 聖 世 知 幾 去 가을철의 살찐 노어 생각나서라네 / 却 憶 鱸 魚 秋 正 肥 선왕이 그 자손 연( 衍 )을 불러 보고 그 시( 詩 )를 읊조리며 가상히 여겨 포상하였으니 이 얼마나 훌륭한 일이오? 현( 衒 )의 죄가 이미 원악대대( 元 惡 大 憝 반역죄를 범하거나 크게 악 한 것을 말함)가 아니라면 그 어찌 옛날을 생각하여 용서해 줄 길이 없겠소? 모름지기 영문 ( 營 門 )에 논보( 論 報 )하여 되도록이면 속히 감방( 勘 放 )하여 현인의 손자로 하여금 그 가문을 보전하게 하는 것이 어떠하겠소? 거듭 편지를 받아 읽으니 손을 잡고 마주앉아 자세한 일까지 얘기하는 것과 무엇이 다르 겠소? 더구나 요즈음은 늘 화도시( 和 陶 詩 )만 읊조리고 조굴부( 吊 屈 賦 )는 짓지 아니하며 운 명에 맡겨 버린다. 하니 흠모하오. 나는 또 운서( 韻 書 )를 편찬하는 일을 당하여 글자를 간 추리고 자획을 조사함에 털끝처럼 미세한 데까지 이르고 있는데,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니 심력이 쉽게 풀어지고 그 번뇌를 이겨내지 못하겠소. 자신의 잔약한 몸뚱이를 돌아보매 겨 우 형체만 갖추고 있는데, 나이 50에 믿는 것이라고는 밝은 눈 하나뿐이었소. 향조( 香 祖 청 ( 淸 ) 나라 반정균( 潘 庭 筠 )의 호)가 말하듯이 다른 사람의 눈과는 다르다고 하나, 운자( 韻 字 ) 를 편집한 뒤부터는 공중을 쳐다보면 어른거리니 이는 실로 작은 일이 아니오. 근자에 영공( 令 公 )을 양이( 量 移 죄수의 유배지를 가까이로 옮기는 것)한 것은 대개 여 지( 輿 地 ) 를 쉽게 성취하려는 것이니, 비와 이슬을 내리고 서리와 눈을 내리는 것이 모두 가 조화 아닌 것이 없소. 편지 속의 허다한 가르침을 각중( 閣 中 )의 여러분들과 의논하니, 대 개 착수가 너무 늦어진 것을 한탄하나 내각( 內 閣 )의 서적을 함부로 시골에 보낼 수 없다는 것이었소. 그리고 좌보( 左 輔 )에 해당되는 지역이라 차츰 옮겨 가까워지면 몹시 편리하겠으 나, 이마 적적( 謫 籍 )에 있으니 뜻대로 될지는 기필할 수 없소. 붓과 먹과 종이는 전과 같이 보내 준다 하니 그 말이 불가한 것은 아니오. 지금 보여 준 네 가지 어려움은 영공이 말하 기 전에 이미 알고 있었소. 대략 수찬( 修 纂 )하였다가 후일에 다시 정정을 더해 완료하는 것 이 일의 순서일 듯하오. 가능한 한 편리한 방법을 따라 속히 손을 써주기 바라오. 인물고( 人 物 考 ) 는 내각에 그 책이 소장되어 있는데, 기회를 보아 각신( 閣 臣 )에게 요 청하려 하나 기필할 수는 없소. 이 일이 마치 서담포( 徐 憺 圃 )가 전리( 田 里 )에 쫓겨나가 일 통지( 一 統 志 ) 를 편찬한 것과 흡사하니 어찌 이처럼 기이하게 일치하오? 장릉지( 蔣 陵 志 ) 역시 지금까지 끌어올 일이 아니며, 또한 다른 사람이 마음대로 개정할 일이 아닌데, 어찌하여 모( 某 ) 태수( 太 守 )를 두려워하겠소? 그 책이 모두 심대교( 沈 待 敎 심염조( 沈 念 祖 ))의 집에 있으니, 이는 그 배식록( 配 食 錄 )을 개수( 改 修 )하기 때문이오. 찾아다가 교열하기 바라
8 오. 배식록은 고증한 증거가 자세하고 명백한 것이라 없애지 못할 전적( 典 籍 )이 되었으니, 이것으로 수정하면 본지( 本 志 )의 힘이 덜할 것이오. 다만 초고( 草 藁 )는 비장해 두고 내지 아 니하니 어찌하겠소? 경도지( 京 都 志 ) 는 각중( 閣 中 )에 있으니 거두어 보내겠소. 황화여 고( 黃 華 旅 稿 ) 는 내 마음대로 평점하여 감히 공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았소. 다시 10여년 전 일부터 계속하면 그 어찌 좋은 일이 아니겠소. 전운( 全 韻 ) 초고 7장을 먼저 비성( 祕 省 )에 보내어 교열한 다음에 그곳으로 보내니 반 드시 상세히 보아 주( 注 )를 달고 만약 잘못된 곳이 있으면 쪽지를 붙여 주시오. 간명( 簡 明 ) 을 기하려 하나 어떻게 진선진미하기를 바라겠소. 만약 사반공배( 事 半 功 倍 )의 방법을 얻는 다면 글을 다루다가 머리가 희었다는 나무람을 면할 것이니 어떻게 생각하시오. 한나절이면 충분할 것이니 하인을 보내거든 즉시 그 편에 부쳐 보내어, 여러 곳에 돌려 보여서 짧은 기 일내에 완공하면 그 얼마나 시원하겠소? 결락된 곳은 대강 보충하여 뒤로 물리거나 도려내 고 덧붙이는 지경이 되지 않게 하기 바라오. 돌려 보는 순서는 먼저 비성( 祕 省 )에 보내고, 다음은 집사( 執 事 ), 다음은 유( 柳 유득공( 柳 得 恭 )), 다음은 박( 朴 박제가( 朴 齊 家 )), 다음은 내 각( 內 閣 ), 다음은 이 영공( 李 令 公 영공은 존칭)으로 하여 물레바퀴와 같이 잠시도 쉬지 않고 돌리려 하오. 7장을 지금 보내니 오전에 다 보아 주기 바라오. 지금 온 다섯 장에 부전이 둘만 붙었으니 좌우( 左 右 상대에 대한 존칭)는 피곤한가 보 오. 조금 전에 내각에 불려갔었는데, 여러 곳의 지속( 遲 速 )이 한결같지 않으니 극히 민망하 오. 어제 물어 온 세 글자의 뜻은 명백하지 못하니 답답한 일이오. 난수( 灤 水 )는 둘이 있는 데, 하나는 명백하고 하나는 분명치 못하니, 요서( 遼 西 )의 수명( 水 明 )을 따르는 것이 좋을 것 같소. 경측( 瓊 畟 )이 한단순예경( 邯 鄲 淳 藝 經 ) 을 보았는데 거기에 라 한 것은 지 금의 투( 骰 ) 자요. 세( 勢 ) 자의 훈( 訓 )은 지금 그 장이 있지 않으니 다시 상고하기 바라오. 좌우께서 하시는 교정이 정밀하여 다시 적수가 없는데, 유혜보( 柳 惠 甫 혜보는 유득공의 자) 가 그 뒤를 이어 탐구해 찾아내 좌우께서 알지 못하는 것을 잡아내니 혜보가 교서( 校 書 )에 공부가 있어 그런 것이 아니라, 대개 교서의 묘리가 끝이 없어서인가 하오. 또 12장을 바꾸 어 보내니 전의 것과 아울러 62장이라, 이틀 동안이면 마칠 수 있을 것이오. 성시도( 城 市 圖 )와 금강봉시( 金 剛 峯 詩 )를 보내 드리오. 종용( 慫 慂 )의 종( 慫 ) 자는 권( 勸 권면하는 것)자로 해석되니 글자 그대로 종용인 것이오. 지금 이 운례( 韻 例 )에 용( 慂 ) 자에다 권( 勸 )의 뜻으로 해석을 붙이고 종( 慫 ) 자에 또 다시 경 ( 驚 경동하는 것)의 뜻으로 해석을 붙였으니, 종 자 밑에는 거듭 권의 뜻으로 해석을 붙일 필요가 없는 것이오. 만약 종 자에 따른 해석이 없다면 거듭 권의 뜻으로 해석할 수 있는 것이오. 다른 나머지도 다 이와 다름이 없소. 흉용( 洶 溶 )의 용( 溶 ) 자는 과연 오서( 誤 書 )된 것이나, 강( 洚 ) 자는 곧 강( 降 ) 자인데, 하내 ( 河 內 )의 물이름으로 홍수( 洪 水 )와 같은 뜻이니 참작하여 개정하시오. 옥( 剭 ) 자의 해석을 주( 誅 목을 베는 것)라 형( 刑 형벌하는 것)이라 한 것은 바꾸어 놓아야 할 것이오. 규( 葵 ) 자 밑에 퇴( 椎 방망이)의 뜻으로만 붙여 놓은 해석은 어제 삭제하려다가 말았는데, 종규( 終 葵 )로 해석을 붙인다 하더라도 긴밀하지 못하오. 이미 본의( 本 意 )가 있으므로 이와 같은 해 석을 덧붙이지 말아야 할 것이니, 이는 운부( 韻 府 )에 엮어진 문자( 文 字 )와 흡사하기 때문이
9 오. 규( 葵 ) 자 밑에 성( 姓 )이라 써야 한다고 하나, 대개 성명( 姓 名 )의 뜻으로 해석을 붙이는 것은 성과 인명으로 발음되는 것으로 사람의 성명에 따라 특별하게 하나의 별개 음( 音 )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니 바로 묵기[ 万 俟 ]와 이기( 食 其 ) 같은 것이오. 그러나 규( 葵 ) 자에 대 해서는 그 음이 한 가지뿐이니 특별히 성( 姓 )이라는 해석을 붙일 필요가 없소. 비( 庳 ) 자의 해석에 대해서는 의례( 義 例 )에 관계되는 것이니, 나타낼 만한 사람이 없으면 국명( 國 名 )으로 해석을 붙일 뿐이오. 미( 湄 ) 자에 대한 해석을 수초교( 水 草 交 물과 풀이 한 데 뒤엉키는 것)라 한 것이 가장 타당하니 그대로 바루어야 하겠소. 한 글자로 특별히 달리 발음되는 것은 두 가지 음으로 주( 注 )를 달 것이니, 항( 缸 ) 자의 음이 강( 江 )과 항( 降 )으로 발음되는 따위오. 또 음은 같고 뜻이 다른 것과 글자의 뜻은 같고 음이 서로 다른 것에 대해서는 본주( 本 注 ) 밑에 권( 圈 둥근 계선)을 치고 별도로 주를 달아야 할 것이니 권을 치지 않으면 본주와 분별할 수 없기 때문이오. 이( 黟 ) 자 밑과 기기( 庪 觭 ) 자 밑에는 여백이 있으니 주( 注 )를 첨 부할 것이요, 이( 餌 ) 자 밑에 기( 耆 ) 자를 도려내고 붙인 것은 잘못이니, 이( 餌 ) 자는 곧 저 ( 底 ) 자요. 이와 같은 곳을 귀신같이 적발하여 사람으로 하여금 등에 찬물을 끼얹듯이 써늘 하게 하오. 그러나 의아한 것은 옹( 翁 ) 자의 해석에 조경모( 鳥 頸 毛 새의 목털)라 한 것을 고 집하면서 설문( 說 文 ) ㆍ 급취( 急 就 ) 에서 나온 것이라, 사람들의 눈을 놀라게 하지는 않으리라. 고까지 하니, 족하는 어찌 이처럼 답답하게도 물정을 모르시오? 조경모( 鳥 頸 毛 )가 2책에 나왔다는 그것이 곧 사람들의 눈을 놀라게 하는 것이오. 도대체 설문 이란 무엇이 며, 급취 란 무슨 물건이오? 또한 저 새[ 鳥 ]가 우리들과 무슨 관계가 있소? 왈칵 성을 내며 홀( 笏 )을 이끌고 물러서지 않을 사람이 거의 없을 것이오. 또한 그 많은 글자마다 다 본의를 갖추기 위해 해석을 붙인다면 불( 不 ) 자 밑에도 화부( 花 跗 )란 해석을 붙여야 하고, 언( 焉 ) 자 밑에도 황조( 黃 鳥 )란 해석을 붙인 다음이라야 그 근원을 추구하였다고 할 것이나 누가 이를 다 알겠소? 명철한 족하가 한바탕 웃으라고 이와 같은 해담( 諧 談 )을 하였소. 지 금 교정해 온 다섯 장을 일체 개정하였으니, 분명하게 서로 일치되었다 하겠소. [주D-001]갑신년 : 명 의종( 明 毅 宗 )이 순국( 殉 國 )하고 여러 충신들이 절사( 節 死 )하였던 1644년(인조 22)을 가리킨다. [주D-002]산음( 山 陰 ) : 진( 晉 ) 나라 왕휘지( 王 徽 之 )가 거처하던 곳으로 경치가 좋다고 한다. 어떤 사람이 왕휘지에게 산음( 山 陰 )의 산수( 山 水 )를 물으니, 왕휘지는 천암( 千 巖 )이 경수( 競 秀 )하고 만학( 萬 壑 )이 쟁류( 爭 流 )한다. 하였다. [주D-003]오릉가 이조( 於 陵 家 李 螬 ) : 오릉( 於 陵 ) 집의 벌레먹은 오얏. 진중자( 陳 仲 子 )는 청렴한 선비이지만 3일을 굶어 듣지도 보지도 못하자 엉금엉금 기어가 우물 위에 있는 벌 레먹은 오얏을 따 먹은 뒤에 의식을 회복하였다는 말이 있다. 孟 子 滕 文 公 下 [주D-004]신임무옥( 辛 壬 誣 獄 ) : 경종( 景 宗 ) 원년에 왕위의 계승을 에워싸고 노론( 老 論 ) 과 소론( 少 論 ) 사이에 일어난 당쟁의 화옥( 禍 獄 ). 신축년(1721, 경종 1)ㆍ임인년(1722, 경종 2) 두 해에 일어났다 하여 신임무옥 또는 신임사화( 辛 壬 士 禍 )라고도 한다. [주D-005]화도시( 和 陶 詩 ) : 소동파( 蘇 東 坡 )가 도연명( 陶 淵 明 )이 지은 의고시( 擬 古 詩 )에 화답한 화도연명의고( 和 陶 淵 明 擬 古 )를 가리킨다. 이 시는 대개 자연스럽고 한적한 정취의 뜻을 내포하고 있다. 古 文 眞 寶 前 集 [주D-006]조굴부( 弔 屈 賦 ) : 한( 漢 ) 나라 가의( 賈 誼 )가 굴원( 屈 原 )을 조상하는 조굴원부
10 ( 弔 屈 原 賦 )를 가리킨다. 이 부는 강개 비분한 뜻이 내포되었다. 古 文 眞 寶 後 集 2. 조선후기 대형 장서가의 등장 明 代 에 들어 文 學 의 獨 自 價 値 에 대한 認 識 이 높아지고 文 學 藝 術 諸 方 面 에서 批 評 이 發 達 하고, 出 版 의 盛 行 으로 말미암아 前 代 와는 비할 수 없을만큼 많은 文 學 作 品 이 産 生 했 고, 多 樣 한 文 學 樣 態 가 登 場 하였다. 壬 辰 倭 亂 ( ) 때 明 의 援 軍 派 遣 은 朝 鮮 과 明 文 士 의 交 遊, 文 學 의 交 流 를 촉진시켰고, 이 직후부터 조선에서는 許 筠 (1569~1618)을 시작으로 大 型 藏 書 家 가 出 現 하였다. 이와 같은 大 規 模 書 籍 의 流 入 은 조선의 學 界 와 文 壇 에 다양한 變 化 를 招 來 하며 깊은 影 響 을 끼쳤다. 아울러 조선에서는 京 鄕 文 化 의 分 岐 를 촉진시키기도 하였다. 조선후기는 明 淸 이라는 외부의 자극과 趣 나 今 ( 幷 世 )을 중시하는 내부적(또는 시대적) 변화가 어우러져 多 彩 로운 文 學 성과들이 드러났다. 이제 文 學 方 面 에 限 定 하여 明 淸 으로부터 書 籍 이 流 入 되는 양상과 조선에서 특히 유행한 명청소품 서적의 주 요한 유형들이 어떠한 것인지, 이러한 명청소품의 영향을 받아 산생된 조선후기 소품문의 양상은 어떠한지를 고찰해본다. 조선후기 소품문 유행의 배경은 여러 가지가 고찰될 수 있겠으나 무엇보다 중요한 직 접적 원인은 明 淸 서적의 대량 유입과 문인들의 閱 讀 을 들 수 있다. 명대는 간행된 서적의 수만 보더라도 출판 문화의 최융성기였음을 알 수 있다. 1) 이의 배경에는 江 南 지역(양자강 일대)의 상업의 발달이 있다. 명 중엽 이후의 小 品 作 家 群 은 바로 이곳을 거점으로 상업 출 판에 깊숙이 관여되어 있던 인물들이 대부분이다. 이 시기 간행된 서적 가운데 특히 주목을 요하는 것은 叢 書 類, 小 說, 文 選 詩 選 類 들이다. 아울러 批 評 學 이 최전성을 맞았다. 조선은 명과 밀접히 문화 교류를 하며 다양한 양태로 이것들을 수용하였다. 2) 고려의 문 인들이 宋 에서의 서적 구입에 열성적이었던 것 3) 이상으로 조선의 문인들은 明 에서 간행된 책들을 구하는데 열광적이었다. 明 의 문인 姜 紹 書 는 조선인들의 책 구매 열기를 다음과 같 이 기록하였다. 조선인은 책을 가장 좋아한다. 使 臣 의 入 貢 은 50인으로 제한되어 있지만, 옛 책 또는 새 책, 혹은 패관소설로 조선에 없는 것을 날마다 市 中 으로 나가 각기 書 目 을 베껴들고 만나는 사 람마다 두루 물어보고 重 價 를 아끼지 않고 구입해 간다. 그래서 조선에 도리어 異 書 의 소장본 이 있다. 4) 허균(1569~1618)이 1614년과 1615년에 중국에 가서 서적 4,000여권을 사왔다는 것 1) 중국 宋 에서부터 明 末 까지 간행된 서적은 총 3,094종인데 이 가운데 2,019종이 명 嘉 靖 ~ 崇 禎 연간에 간행되 었다고 한다( 大 木 康, 陳 繼 儒 與 馮 夢 龍 明 末 出 版 文 化 史 小 考, 중국학보 35, 한국중국학회, 1995). 2) 이에 대해서는 심경호, 조선시대 한문학의 위상과 중국문학의 비판적 수용 ( 조선시대 한문학과 시경론, 1999, 일지사)이 많은 참고가 된다. 3) 소동파는 임금에게 고려 사신이 책을 사가는 것을 허락하지 말라는 글까지 올렸다.( 열하일기 망양록 참조). 박지원은 이같은 동파의 태도에 매우 분개해 했다. 4) 朝 鮮 人 最 好 書. 凡 使 臣 入 貢, 限 五 十 人, 或 舊 典, 或 新 書, 或 稗 官 小 說, 在 彼 所 缺 者, 日 出 市 中, 各 寫 書 目, 逢 人 遍 問, 不 惜 重 直 購 回, 故 彼 國 反 有 異 書 藏 本. ( 姜 紹 書 韻 石 齋 筆 談 卷 上 ) 이 자료는 기존 논문들에 진계유 太 平 淸 話 에 나온 것으로 많이 인용되는 자료이나 태평청화 에는 보이지 않는다.
11 은 주지의 사실이다(그는 이미 1597년에도 중국을 다녀온 바 있다). 그런데 兪 晩 柱 (1755~ 1788)는 이보다 더 놀라운 새로운 사실을 전해주고 있다. 유만주의 친구 민경속의 7대조 肅 敏 公 閔 聖 徽 (1582~1648) 5) 은 젊어 곤궁하여 책이 없어 독서에 곤경을 겪었다 한다. 이 에 책을 모으기로 결심을 하여 후에 현달하여 水 路 朝 天 길에 한 배 가득 책을 구입해 와서 는 그 책들을 鄕 庄 과 京 第, 海 陽 (해주) 山 房 등 세 곳으로 나누어 비치하였다 한다. 지금(민 경속 당대) 그 책들은 거의 다 흩어지고 후손가엔 海 陽 山 房 에 두었던 책의 소장서목록(4책) 이 남아 있는데 거기 기재된 것만 2,874권이라는 것이다. 6) 허균 직후에도 이처럼 개인적으 로 대규모의 서적을 구입해오는 사례가 있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 허균과 동시대에 또 하나의 흥미로운 사례가 있다. 碧 梧 李 時 發 (1569~1626)의 경우인 데, 이시발은 임진왜란 때 조선에 구원 온 明 軍 과 贊 畵 使 로써 함께 지내다가 평양 전투에 큰 공을 세운 參 將 駱 尙 志 와 의기투합하여 의형제를 맺었다고 한다. 직후 駱 將 이 중국책 수 천 권을 실어다가 이시발에게 선물함으로써 이씨 집안에 장서가 많아지게 되었다고 한다. 7) 이시발의 증손이 바로 조선후기의 서화수장가이자 장서가로 유명했던 澹 軒 李 夏 坤 (1677~ 1724)이다. 이러한 조선 문인들의 藏 書 열풍은 조선말기까지 이어져 경화벌열 문화의 한 현상으로 자리하였다. 남인계 문인인 姜 浚 欽 (1768~1833)의 讀 書 箚 記 에는 18세기의 4대 萬 卷 堂 으 로 安 山 의 柳 命 天 柳 命 賢 형제의 兩 家 8)와, 진천의 李 夏 坤 집, 서울의 月 沙 李 廷 龜 후손가를 들었고 9), 洪 翰 周 (1798~1868)의 智 水 拈 筆 에는 沈 象 奎 가 4만권, 趙 秉 龜 尹 致 定 이 3~4만 권, 李 夏 坤 徐 有 榘 가 8천권을 소장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다른 기록을 통해 李 書 九 元 仁 孫 10) 李 晩 秀 鄭 弘 淳 11) 가문 역시 만권루에 육박하는 장서를 가졌음이 확인된다. 12) 본고 Ⅳ 5) 기존 연구(김영진 등)에선 숙민공을 유만주의 선조 유강으로 보았으나 최근 김하라( 유만주의 <흠영> 연 구, 서울대 국문과 박사학위논문, 2011)에 의해 민성휘로 정정되었다. 6) 흠영 및 1.18일조 참조. 이 자료는 이 시기 장서문화와 관련하여 기존의 상식을 재고해봐야 할 여지를 남겨준다. 이 시기 대표적 장서가는 충재 권벌, 학봉 김성일, 임연재 배삼익 금역당 배용길 부자 등 영 남의 古 家 에 일반적으로 관심이 집중된 편이었다. 퇴계의 제자이자 장서가로도 유명했던 월천 조목(1524~ 1606)의 소장서 규모가 1,400여책이었던 점(박철상, 월천 조목의 장서인, 문헌과해석 17, 2001 참조)을 고려할 때 동시기 兪 絳 같은 서울 근기에 세거했던 관료가 중국에서 한번에 들여온 책의 규모가 5,000책 이상 으로 추산된다는 것은 중요한 사실이 아닐 수 없다. 7) 정조실록 16년(1792) 8월 6일 <평안도관찰사 홍양호가 평양의 武 烈 祠 에 參 將 駱 尙 志 를 모시기를 청하다>조 참조. 8) 이 집안의 만권서는 강원감사를 지낸 皆 山 柳 碩 (1595~1655, 선조부마 晉 安 尉 柳 頔 의 형) 때부터 유명했다. 野 史 에는 당시 유감사댁의 책벌레되어 만권서 실컷 먹었으면( 願 爲 柳 監 司 宅 蠹 魚, 飽 食 萬 卷 書 ) 라는 童 謠 까지 유행했다 한다.( 진주유씨세보 1, 회상사, 1983, 28면 참조) 유명천은 유석의 양자이다. 한편 유명현의 차남 徠 (1687~1728)는 안동판관으로 있다가 무신난에 연루되어 杖 斃 되었는데 그의 조카가 해암 유경종이고, 조카 사위는 표암 강세황이다. 영조실록 30년(1754) 10월14일조에 유래의 직첩을 주게 하다 는 기사있는데, 유 경종이 만권서와 재화를 흩어 판의금 홍상한, 영의정 이천보, 좌의정 김상로에게 제공함으로써 시행된 것이라 고 적혀 있다. 흠영 에도 유명현가의 藏 書 가 시중에 나왔다는 기사가 보인다. 族 午 昏 至. 聞 南 人 柳 命 賢 家, 以 素 多 奇 文 僻 書. 聞 今 其 子 孫, 多 賣 舊 書, 如 全 史 二 百 卷, 亦 方 求 易. 要 獲 見 其 書 目, 且 示 莊 書. 言 是 舍 爲 南 之 名 基, 實 難 獲 也. ( 흠영 일조) 9) 강경훈, 중암 강이천 문학 연구-<한경사>를 중심으로, 고서연구 15(보경문화사, 1997) 주 26) 참조. 10) 이재 황윤석은 원인손의 집을 방문( )한 바 있는데 그 둘의 대화( 余 曰 : 似 聞 大 監 宅 蓄 書 最 多, 可 得 早 晩 借 見 否? 元 台 曰 : 家 藏 只 文 章 家 者 類, 如 八 大 家 文 鈔 之 類 耳. 若 經 綸 家 理 數 家 文 字, 非 吾 所 知, 鮮 有 蓄 者 耳. 이재난고 3, 한국정신문화연구원, 427면)를 통해 원인손의 장서는 대부분 문학서에 편중되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필자가 조사한 현존 원인손구장본들 역시 명청 문집류가 거개였음이 확인된다.(본고 [부록]국내 소장 명청 소품서 총목록의 원인손장서인 책 참조요.) 11) 1777년 洪 相 簡 이 역옥으로 재산을 환수당하여 그의 장서가 發 賣 되었는데 호조판서였던 정홍순이 그 서적목
12 장에서 다룰 李 用 休 의 경우도 많은 奇 書 들을 소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을 뿐 아니라 그는 앞 서 조선후기 4대 장서가에 포함된 안산의 진주유씨 집안과 가까이 왕래하기도 하였다. 李 德 懋 의 경우 규장각 검서관이 되기 전에는 李 書 九 와 沈 念 祖 ( 沈 象 奎 의 부친)의 만권루 등을 맘 껏 이용했었고, 朴 趾 源 역시 李 書 九, 삼종형 朴 明 源, 兪 漢 雋 같은 장서가들이 주변 가까이에 있었다. 丁 若 鏞 이 유배지에서 훌륭한 저작들을 남길 수 있었던 것도 곁에 해남윤씨가의 만 권루가 결정적인 조건이 되었음도 주지의 사실이다. 한편 이 시기 최대의 서적 구입자, 장 서가는 다름 아닌 왕실이었다. 정조의 독서열은 이미 알려져 있거니와 古 今 圖 書 集 成 의 수입 과 四 庫 全 書 의 수입에 대한 관심 등은 곧 국가가 최대의 장서가였음을 의미한다. 13) 중국 新 書 에 대한 관심과 입수 노력은 조선 전기에서도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양상이 지만 그것이 우리 학자 문인들에게 끼친 영향의 정도로 보자면 비교를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만큼 만명청초를 중심으로 한 중국의 문단 및 출간 서적의 성격은 前 代 와 큰 성향 차이를 보이고 있었고, 따라서 이런 것에 대한 收 藏, 독서 경험의 유무가 조선 문인들의 개성적이 고 참신한 문학 창출의 절대적 조건으로 작용했다. 즉 소품작가들의 문집 및 소품선, 양명 좌파의 경학해설서, 명물고증서, 서구 과학기술서, 천주교 서적 등은 성리학의 세계에만 沈 潛 해 있던 조선의 학자, 문인들에게 자극 내지 충격을 주었고, 사상과 문학 방면 공히 큰 영향을 끼쳤다. 봉건 체제를 균열시킬 소지가 있는 이러한 명청 서적들에 대해 정조는 1791년 수입 금지령을 내리기까지 했다. 14) 필자는 조선후기 소품문 출현의 배경에 명청 (소품)서적의 영향이 크다는 점에서 어떤 서적들이 들어와 읽히고 있는 지에 대한 실증적인 조사를 조선후기 소품문 연구를 위한 기초 조 사로써 우선하였다. 이러한 작업은 오랜 기간 체계적으로 진행해야 할 것이겠으나 중간 보고의 결과로 우선 다음과 같은 작가별 閱 讀 書 목록을 작성해 보았다. 이 시기 조선조에 유통되던 명청 문집 및 패사 소품서들의 실상을 편린이나마 소개하기 위함이다. [표 1] 李 用 休 (1708~1782) 소장 明 人 文 集 목록( 혜환시집 제7권, 국립 성호문고 소장본의 앞 뒷장에 필 사된 것임. [ ]는 책이 훼손되어 글자가 보이지 않는 것을 필자가 조사하여 채워넣은 것임.) 첫장: 敬 軒 集 ( 薛 瑄 ), 古 廉 集 ( 李 時 勉 ), 瓊 臺 曾 會 稿 ( 邱 濬 ), 思 元 集 ( 桑 懌 ) 끝장: [ 睡 ] 菴 集 ( 湯 賓 尹 ), [ 楊 鐵 崖 ] 集 ( 楊 維 楨 ), ( 楊 維 楨 ), [ 顧 憲 副 ] 集 ([ 顧 ] 可 久 ), [ 王 ] 文 恪 公 集 ( 王 鏊 ), [ 養 心 ] 亭 集 ( 張 邦 奇 ), 少 洲 集 ( 馮 惟 訥 ), [ 陸 ] 莊 簡 公 集 ( 陸 光 祖 ), [ 王 奉 ] 常 集 ( 王 世 懋 ), ( 淳 ), ( 忱 ), ( ), ( ), 穀 城 山 房 稿 ( 于 愼 行 ), 松 石 齋 集 ( 趙 用 賢 ), 燕 市 集 ( 王 穉 登 ), 快 雪 堂 集 ( 馮 夢 禎 ), 歇 菴 集 ( 陶 望 齡 ), 白 楡 集 ( 屠 隆 ), 德 園 集 ( 虞 淳 熙 ), 黃 離 草 ( 郭 正 域 ), 隱 秀 軒 集 ( 鍾 惺 ), 蠙 衣 生 集 록을 미리 입수하여 싼 값으로 대부분 사들여 장서가가 되었다고 한다. 홍계희 홍상간 구장본들이다.( 丁 酉 相 簡 籍 産 時 鄭 弘 淳 以 戶 判 照 管 取 書 冊 目 錄 點 其 可 藏 者 使 之 發 賣 而 以 廉 價 取 入 鄭 氏 之 有 奇 文 異 書 自 此 始 盖 皆 禧 簡 之 舊 藏 也. 흠영 일조) 한편 이재 황윤석은 서울에 오면 회현동 정홍순 집을 들러 책들을 구경한 기록 이 있다.( 이재난고 4, 한국정신문화연구원) 12) 이와 관련해서 강명관, 조선후기 서적의 수입 유통과 장서가의 출현 ( 민족문학사연구 9, 민족문학사연구소, 조선시대 문학예술의 생성공간, 소명출판, 1999에 재수록)을 참조하고 약간을 보태었다. 13) 전게 강명관. 14) 1791년, 1794년 동지사행에 중국서 수입 금지를 지시했다. 한편 사고전서총목제요 를 중심으로 건륭제 및 편수관들의 보수적인 시각, 태도가 정조의 이러한 보수적인 문화 정책을 시행하는 데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 되어 있다.(김성진, 四 庫 全 書 가 文 體 反 正 에 미친 影 響 에 대하여, 부산한문학연구 9, 1995)
13 ( 郭 子 章 ), 左 忠 毅 公 集 ( 左 光 斗 ), 藏 密 齋 集 ( 魏 大 中 ), 小 草 齋 集 ( 謝 肇 淛 ), 氷 餐 堂 集 ( 范 景 文 ), 憶 草 ( 倪 元 璐 ), 六 柳 堂 遺 稿 ( 袁 繼 咸 ), 蒲 菴 集 ( 僧 來 復 ), 憨 山 文 錄 ( 僧 德 淸 ), 紫 栢 禪 師 語 錄 ( 僧 眞 可 ), 石 倉 文 集 ( 曹 學 佺 ), 卍 齋 詩 語 ( 吳 統 持 ), 羅 文 恭 公 集 ( 羅 洪 先 ), 藏 春 詩 集 ( 劉 秉 忠 ), 盤 洲 集 ( 洪 适 ), 瀟 碧 堂 集 ( 袁 宏 道 ), 珂 雪 齋 集 ( 袁 中 道 ), 喙 鳴 集 ( 沈 一 貫 ) * 이 중 洪 适 만 송나라 사람이고, 나머지는 모두 명나라 사람들임. (이 목록은 혜환이 소장한 장서 목록의 극히 일부일 뿐이다. 혜환잡저 에는 명나라 서위, 육농기, 고헌성, 탕빈 윤, 왕사임, 귀유광, 이어, 宗 臣, 곽자장, 公 安 三 袁, 전겸익의 시문집, 傳 燈 錄 의 典 故 등이 언급되어 있고, 諸 子 鈔 選 (장서각소장, 필사본 1책)에는 명 王 褘 의 문집이 인용되어 있으며, 또 혜환 장서인이 찍힌 이몽양의 공동집 (15책 완질, 개인소장)이 현존하고 있는데 여기 목록에는 이 가운데 탕빈윤, 곽자장, 원굉도 형제의 문 집 외에 나머지 책들이 적혀 있지 않다. 따라서 이 목록은 전체 목록의 극히 일부임을 알 수 있다. 혜환잡저 를 통해 시문집 외에 진계유의 보안당비급, 호응린의 詩 藪, 전겸익의 열조시집, 종성의 고시귀 당시귀, 진인석의 고문기상 명문기상, 수호전 등도 열람했음이 확인된다.) [표 2] 兪 晩 柱 (1755~1788)가 접한 명청 서적 목록 15) ( 欽 英 내) 1767년: 山 海 經, 穆 天 子 傳 1774년: 虞 初 新 志 1775년: 徐 霞 客 遊 記 ([명]서홍조저) 1776년: 美 人 書 ([명] 周 公 輔 選 ), 由 拳 集 ([ 明 ] 屠 隆 著 ), 水 滸 傳, 西 廂 記, 幾 何 原 本 ([명] 利 瑪 竇 撰 ) 1777년: 金 甁 梅, 三 國 志 演 義, 今 古 奇 觀 ([ 明 ] 抱 甕 老 人 編 ), 西 湖 遊 覽 志 餘 ([ 明 ] 田 汝 成 輯 ), 焦 氏 筆 乘, 道 德 經 元 翼 (이상 [ 明 ] 焦 竑 著 ), 閑 居 集 ([ 明 ] 李 開 先 著 ), 初 學 集, 有 學 集, 列 朝 詩 集 小 傳 (이상 3종 [ 淸 ] 錢 謙 益 著 ), 歸 震 川 集 ([명]귀유광저), 百 家 類 纂, 谷 園 印 譜, 畵 訣 ([원]황공망저) 1778년: 說 纂 ( 古 今 說 海 內 ), 西 湖 遊 覽 志 ([ 明 ] 田 汝 成 著 ), 水 滸 後 傳, 杏 滸 畵 燈 4종 소설, 玉 閤 記 ( 明 演 戱 本 ), 劍 俠 傳 ( 漢 魏 叢 書 내), 西 廂 記, 石 珠 演 義 (일명 三 國 後 傳 ), 會 纂 宋 岳 鄂 武 穆 王 精 忠 錄, 敎 坊 記, 北 里 誌, 靑 樓 集 (이상 3종은 기녀 관련 책으로 총서에 편입됨), 古 詩 歸, 明 詩 歸 (이상 [명]종성 담원 춘편), 啓 禎 野 乘, 明 季 遺 聞 (이상 [ 明 ] 鄒 漪 著 ), 滿 漢 縉 紳 全 書 ([ 淸 ] 葉 一 棟 編 ), 說 文 廣 義 ([ 淸 ] 程 德 洽 輯 ), 弇 山 堂 別 集 ([명]왕세정저), 萬 寶 全 書 ([명]진계유편), 瀛 奎 律 髓 ([원]방회찬), 諸 子 奇 賞 ([명]진인석평 선), 錢 牧 齋 箋 杜 詩 ([청]전겸익찬), 二 十 一 史 約 ([ 淸 ] 鄭 元 慶 ) 1779년: 古 史 奇 艶, 紅 線 傳 ( 刪 補 文 苑 楂 橘 에 수록), 水 滸 傳, 牧 丹 亭 劇 ([ 明 ] 湯 顯 祖 著 ), 紅 拂 記 ( [ 明 ] 張 鳳 翼 著 ), 琵 琶 記 ([ 明 ] 高 明 著 ), 西 遊 眞 詮, 小 窓 自 紀, 小 窓 別 紀, 小 窓 艶 紀, 小 窓 淸 紀 (이상 4종 [ 明 ] 吳 從 先 編 著 ), 續 藏 書 ([ 明 ] 李 贄 著 ), 因 樹 屋 書 影 ([ 明 ] 周 亮 工 撰 ), 職 方 外 紀 ( 艾 儒 略 著 ), 友 論 ( 利 瑪 竇 著 ), 天 地 形 說 ( 利 瑪 竇 著 ), 野 客 叢 書 ([ 宋 ] 王 楙 撰 ), 名 山 紀 ([ 明 ] 何 鏜 輯 ), 續 文 獻 通 考 ([명] 王 圻 편), 文 編 ([명] 唐 順 之 편), 唐 詩 類 苑 ([ 明 ] 張 之 象 찬집), 詩 藪 ([명] 胡 應 麟 찬), 困 知 記 ([명] 羅 欽 順 저), 天 地 形 說 ( 利 瑪 竇 ), 芥 子 園 畵 傳, 明 人 書 畵 冊, 坤 輿 圖 1780년: 陳 圓 圓 傳 ( 虞 初 新 志 내), 燈 月 緣 (6책, 일명 醒 世 奇 觀 ), 情 史 ([ 明 ] 馮 夢 龍 編 ), 桃 花 影, 東 京 夢 華 錄, 古 今 法 書 苑 ([명]왕세정편), 北 曲 譜, 詞 律 ([ 淸 ] 万 樹 論 次 ), 嘯 餘 譜 ([ 明 ] 程 明 善 輯 ), 列 朝 詩 集 ([청]전겸익편), 荊 川 全 集 ([ 明 ] 唐 順 之 著 ), 古 今 印 則 ([ 明 ] 程 遠 摹 選 ) 1781년: 子 不 語 ([ 淸 ] 袁 枚 著 ), 閑 情 寓 寄 ([ 明 ] 李 漁 著 ), 覺 夢 雷 ( 木 鐸 道 人 編 ), 中 菴 瑣 錄 ([ 明 ] 顧 夢 獜 著 ), 大 本 三 國 志 通 俗 演 義, 昆 明 演 義, 西 洋 記 ( 南 懷 仁 著 ), 王 陽 明 文 抄 ([명]왕수인저), 資 治 綱 鑑 ([명] 鍾 惺 15) 졸고, 유만주의 한문단편과 記 事 文 에 대한 일고찰 ( 대동한문학, 13, 대동한문학회, 2000)에 유만주가 읽은 소설 소품서가 소개되었고, 최자경 유만주의 소설관 연구 (연세대 국문과 석사학위논문, 2001)의 부록에 흠 영 내의 소설관련 자료가 소개되었으며, 배기표 통원 유만주의 문학론 (성균관대 한문학과 석사학위논문, 2002)의 부록에도 흠영 중의 독서 초록 작문 편찬 기사가 실려 있어 참조할 수 있다.
14 訂 正 ), 文 翰 類 選 大 成 ([명] 李 伯 璵 奉 命 撰 ), 紫 微 斗 數, 宣 和 博 古 圖 錄, 同 文 廣 攷 1782년: 俠 香 亭, 剪 燈 新 話, 鳳 儀 亭, 春 苑 記, 袁 中 郞 文 抄 ([ 明 ] 袁 宏 道 著 ), 昨 非 菴 日 纂 ([ 明 ] 鄭 瑄 著 ), 太 上 感 應 篇 圖 說 ( 張 錡 重 輯 ), 寶 穡 堂 閑 居 偶 錄 ( 趙 恬 筆 ), 理 學 全 書 ([청] 陸 稼 書 등편), 史 纂 左 編 ( [명]당순지편), 三 輔 黃 圖, 阮 亭 詩 ([청]왕사정저) 1783년: 新 鐫 濃 情 小 部 ( 餐 花 主 人 編 ), 覺 世 名 言 (일명 十 二 樓, [ 明 ] 李 漁 撰, 12 種 ), 玉 殿 生 春, 催 曉 夢, 黃 粱 傳 奇, 肉 蒲 團, 穆 天 子 傳, 西 湖 佳 話, 說 鈴 ([ 淸 ] 吳 震 方 輯 ), 說 海, 사문유취, 四 時 歡 ([명] 程 羽 文 저), 池 北 偶 談 ([청]왕사정저) 1784년: 綠 錦 碎 玉, 板 橋 雜 記 ( 虞 初 新 志, 說 鈴 등에 수록), 文 娛 二 集, 郭 汾 陽 傳 奇, 蘇 小 小 外 傳, 貫 華 堂 水 滸 傳, 山 海 經 등 秘 書 21종, 宣 和 遺 事, 勝 嬌 紅 傳 奇, 定 鼎 奇 聞, 虞 初 新 志 ( 新 刊 本 ), ( 李 卓 吾 評 ) 西 廂 記, 伶 玄 外 傳 (즉 飛 燕 外 傳 ), 刪 補 文 苑 楂 橘, 合 錦 回 文 傳 ( 李 漁 著 ), 水 滸 外 書, 杏 花 天 豆 棚 閑 話 一 片 情 濃 情 快 史 雲 仙 嘯, 寄 園 寄 所 寄 ([ 淸 ] 趙 吉 士 著 ), 梁 伯 傳, 翰 海 ([ 明 ] 陳 繼 儒 撰 ), 脞 史 ( 周 獻 臣 纂 ), 明 詩 綜 ([청]주이존선), 張 橫 浦 集, 예원치언 ([명]왕세정), 新 建 伯 全 集 ([명] 王 守 仁 著 ), 高 太 史 詩 集, 佩 文 齋 書 畵 譜, 古 學 彙 纂 ([명] 周 時 翁 輯 ) 1785년: 雲 仙 嘯, 天 君 記, 東 林 列 傳 ([ 明 ] 陳 鼎 編 ), 玄 眞 閉 戶 錄, 枕 中 記 ( 回 仙 集 1책본 所 收 ), 道 書 全 集 ( 楊 良 弼 校 刊 ), 日 下 舊 聞 ([ 淸 ] 朱 彛 尊 著 ), 題 江 南 臥 遊 冊 ([ 明 ] 李 流 芳 著 ), 敬 信 錄 ([ 淸 ] 周 鼎 臣 輯 ), 汪 南 溟 集 ([명] 汪 道 昆 著 ), 龍 門 綱 鑑 會 纂, 樂 府 詩 集 ( 郭 茂 倩 편), 日 知 錄 ([청]고염무저), 三 編 小 本 ( 古 香 齋 新 刻 ), 道 書 全 集 ( 楊 良 弼 校 刊 ), 經 世 宏 辭 1786년: 瑯 琊 代 醉 編, 錦 香 亭, 聊 齋 志 異, 國 色 天 香, 秘 笈 ([ 明 ] 陳 繼 儒 撰 ), 十 ( 竹 ) 齋 畵 譜, 개자원화 전, 紫 栢 老 人 書 ([ 明 ] 釋 眞 可 ) 1787년: 覺 迷 錄, 續 覺 迷 錄, 飛 燕 外 傳 ( 漢 魏 叢 書 內 ), 西 廂 記 ( 總 輯 ), 淵 鑒 類 函, 亭 林 遺 書 ([청]고 염무) [표 3] 李 德 懋 (1741~1793)의 문집에 보이는 명청소품서 목록 및 뇌뢰낙락서 인용서목 16) (1) 문집에서 열독이 확인되는 것 徐 文 長 集 (서위), 袁 中 郞 集 (원굉도), 袁 小 修 集 (원중도), 隱 秀 軒 集 (종성), 譚 元 春 集 (담원춘), 因 樹 屋 書 影 ( 周 亮 工 ), 筠 廊 偶 筆 ( 宋 犖 ), 留 溪 外 傳 ( 陳 鼎 ), 湖 壖 雜 記 ( 陸 次 雲 ), 笠 翁 一 家 言 ( 李 漁 ), 徐 霞 客 遊 記 ( 徐 弘 祖 ), 六 硏 齋 二 筆 ( 李 日 華 ), 日 下 舊 聞 ( 朱 彛 尊 ), 帝 京 景 物 略 ( 劉 侗 ), 寄 園 寄 所 寄 ( 趙 吉 士 ), 天 目 遊 喚 ( 王 思 任 ), 外 國 竹 枝 詞 ( 尤 侗 ), 波 ( 裟 ) 羅 館 淸 言 ( 屠 隆 ), 漢 魏 叢 書, 說 郛 ( 續 ), 稗 海, 昭 代 叢 書, 寄 園 寄 所 寄, 昨 非 庵 日 纂, 雲 谷 臥 餘 ( 張 習 孔 ), 留 溪 外 傳, 三 才 圖 繪 (명 王 圻 편, 106권), 圖 書 編 (명, 章 潢 찬, 127권), 稗 編 (명 당순지 찬, 120권), 水 滸 傳, 三 國 志 演 義 ( 以 上 문집에서 閱 讀 이 확인되는 것임) (2) 뇌뢰낙락서 인용서목 留 溪 外 傳 ( 陳 鼎 ), 有 學 集 ( 錢 謙 益 ), 列 朝 詩 集 ( 錢 謙 益 ), 篋 衍 集 ( 陳 維 崧 ), 檢 討 集 ( 陳 維 崧 ), 說 鈴 ( 汪 涴 ), 堯 峯 集 ( 汪 琬 ), 文 苑 異 稱 ( 王 晫 ), 今 世 說 ( 王 啅 ), 明 詩 綜 ( 朱 彛 尊 ), 曝 書 亭 集 ( 朱 彛 尊 ), 池 北 偶 談 ( 王 士 禛 ), 居 易 錄 ( 王 士 禛 ), 古 讙 錄 ( 王 士 禛 ), 皇 華 紀 聞 ( 王 士 禛 ), 亭 林 集 ( 顧 炎 武 ), 金 石 文 字 記 ( 顧 炎 武 ), 帶 經 堂 集 ( 王 士 禛 ), 漁 洋 前 集 ( 王 士 禛 ), 漁 洋 詩 話 ( 王 士 禛 ), 感 舊 集 ( 王 士 禛 ), 明 詩 別 裁 集 ( 沈 德 潛 ), 國 朝 詩 16) 이화여대 소장본 磊 落 集 禮 의 앞에 실린 것이다. 이대에는 이 책의 零 本 2책(예 악, 권1~4)이 남아 있어 청장관전서 (규장각본) 내에 수록된 권5~8, 권9~12( 補 編 임)와 합치면 온전한 뇌뢰낙락서 한 부를 구성할 수 있다. 이덕무의 이 책은 만년의 저작으로 미완성 초고본 상태의 책이다. 때문에 여기 인용된 서책은 사실 상 규장각에 소장된 책들이 상당수 포함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책에 대한 추사 김정희의 언급이 있다.( 국역완당전집 1책 137면 與 舍 季 相 喜 참조) 한편 규장각 상백문고 뇌뢰낙락서 (7권3책)는 표제만 뇌뢰낙 락서 이고, 내용은 陳 鼎 의 留 溪 外 傳 을 뽑아 필사해놓은 것이다. 이덕무의 친필본이다.
15 別 裁 集 ( 沈 德 潛 ), 歸 愚 集 ( 沈 德 潛 ), 西 河 集 ( 毛 奇 齡 ), 詩 話 ( 毛 奇 齡 ), 藏 集 ( 周 亮 工 ), 因 樹 屋 書 影 ( 周 亮 工 ), 感 舊 集 補 傳 ( 盧 見 曾 ), 質 亡 集 ( 呂 留 良 ), 詩 源 ( 姚 佺 ), 遺 民 詩 ( 卓 爾 堪 ), 觚 賸 ( 鈕 琇 ), 翁 山 詩 外 ( 屈 大 均 ), 東 山 詩 外 ( 趙 士 喆 ), 味 外 軒 集 ( 余 懷 ), 板 橋 雜 記 ( 余 懷 ), 榕 城 詩 話 ( 杭 士 駿 ), 東 癡 詩 選 ( 徐 夜 ), 鶴 巢 詩 選 ( 顧 大 申 ), 射 堂 詩 鈔 ( 吳 夢 暘 ), 東 苑 詩 鈔 ( 毛 先 舒 ), 語 小 ( 毛 先 舒 ), 東 湖 唱 和 集 ( 吳 易 ), 攜 李 詩 繫 ( 沈 季 友 ), 寄 菴 詩 存 ( 韓 洽 ), 攬 蕙 堂 偶 存 ( 劉 文 炤 ), 浮 山 集 ( 方 以 智 ), 汗 靑 閣 集 ( 方 中 履 ), 古 今 釋 疑 ( 方 中 履 ), 遂 上 居 集 ( 方 中 履 ), 壯 悔 堂 集 ( 侯 方 域 ), 四 憶 堂 集 ( 侯 方 域 ), 伯 子 集 ( 魏 祥 ), 叔 子 集 ( 魏 禧 ), 季 子 集 ( 魏 禮 ), 榟 室 藁 ( 魏 世 傑 ), 昭 士 集 ( 魏 世 倣 ), 敬 士 集 ( 魏 世 儼 ), 平 菴 詩 集 ( 李 沛 ), 鸞 嘯 堂 集 ( 李 沂 ), 升 恒 堂 集 ( 吳 ), 荻 水 遺 詩 ( 吳 翷 ), 茶 村 集 ( 杜 濬 ), 變 雅 堂 集 ( 杜 濬 ), 悔 齋 集 ( 汪 楫 ), 待 軒 遺 集 ( 王 次 中 ), 遷 聊 集 ( 葉 紹 袁 ), 海 粟 堂 集 ( 吳 本 泰 ), 鐵 橋 山 人 藁 ( 張 穆 ), 同 凡 集 ( 正 嵓 ), 梅 村 集 ( 吳 偉 業 ), 商 歌 集 ( 湯 燕 生 ), 蜃 園 集 ( 李 天 植 ), 寒 松 齋 集 ( 萬 泰 ), 嵞 山 集 ( 方 文 ), 愚 山 集 ( 施 閏 章 ), 艸 香 堂 集 ( 龔 賢 ), 西 堂 集 ( 尤 侗 ), 遂 初 堂 集 ( 潘 耒 ), 瓠 客 遺 詩 ( 張 昉 ), 愚 菴 集 ( 朱 鶴 齡 ), 掌 亭 集 ( 侯 泓 ), 節 必 居 藁 ( 劉 曙 ), 尊 水 園 集 ( 盧 世 漼 ), 耻 齋 集 ( 林 垐 ), 安 雅 堂 集 ( 宋 琬 ), 顑 頷 集 ( 吳 騏 ), 陶 菴 集 ( 黃 淳 耀 ), 湘 眞 閣 集 ( 陳 子 龍 ), 南 冠 艸 ( 夏 完 淳 ), 西 樵 集 ( 王 士 祿 ), 榕 村 集 ( 李 光 地 ), 西 齋 集 ( 吳 璟 ), 賡 笳 集 ( 錢 士 馨 ), 影 山 樓 集 ( 祝 洵 文 ), 樹 蘐 草 堂 集 ( 談 允 謙 ), 愚 谷 詩 藁 ( 徐 開 任 ), 大 滌 山 房 集 ( 兪 汝 喆 ), 西 山 集 ( 包 捷 ), 嶧 桐 集 ( 劉 城 ), 從 同 集 ( 陸 圻 ), 從 野 堂 集 ( 張 綱 孫 ), 東 江 集 ( 沈 謙 ), 草 堂 集 ( 陶 澂 ), 尺 木 集 ( 徐 延 壽 ), 石 臼 集 ( 邢 昉 ), 燕 峯 集 ( 費 密 ), 十 峯 草 堂 集 ( 錢 肅 潤 ), 耻 방 堂 集 ( 彭 士 望 ), 釣 臺 集 ( 戴 冠 ), 世 儀 堂 集 ( 吳 日 昹 ), 采 山 堂 集 ( 周 篔 ), 秋 槐 堂 集 ( 王 翃 ), 水 鄕 集 ( 顧 湄 ), 田 間 集 ( 錢 秉 鐙 ), 獨 漉 堂 集 ( 陳 恭 尹 ), 確 菴 集 ( 陳 瑚 ), 餘 生 詩 藁 ( 戴 本 孝 ), 濕 西 草 堂 集 ( 萬 壽 棋 ), 白 耷 山 人 集 ( 閻 爾 梅 ), 芻 狗 齋 集 ( 黃 周 星 ), 白 門 集 ( 錢 梅 ), 醒 谷 集 ( 張 屈 ), 眞 冷 堂 詩 藁 ( 紀 映 鍾 ), 四 照 堂 集 ( 王 猷 定 ), 織 簾 居 集 ( 顧 夢 麟 ), 土 音 集 ( 沈 士 柱 ), 靑 箱 堂 集 ( 王 崇 簡 ), 澤 畔 吟 ( 周 燦 ), 東 有 堂 集 ( 萬 日 吉 ), 詠 性 堂 遺 藁 ( 韓 繹 祖 ), 時 術 堂 集 ( 方 其 義 ), 米 友 堂 集 ( 許 友 ), 陋 軒 集 ( 吳 嘉 紀 ), 勗 齋 集 ( 屠 爌 ), 荇 谿 集 ( 繆 永 謀 ), 邛 否 集 ( 梁 以 樟 ), 紀 秊 集 ( 邱 象 隨 ), 靑 門 集 ( 邵 長 蘅 ), 讀 書 臺 藁 ( 顧 玘 徵 ), 九 龍 山 樵 詩 ( 安 夏 ), 可 菴 集 ( 王 岱 ), 耳 鳴 集 ( 王 邦 畿 ), 歲 星 堂 集 ( 徐 緘 ), 胡 蘆 藏 藁 ( 夏 古 丹 ), 稼 室 遺 藁 ( 程 家 摯 ), 橫 秋 堂 藁 ( 徐 之 瑞 ), 危 齋 集 ( 吳 統 持 ), 茗 齋 集 ( 彭 孫 貽 ), 庚 除 詩 藁 ( 陸 坦 ), 蘧 廬 集 ( 韓 純 玉 ), 涉 江 集 ( 憑 愷 愈 ), 容 菴 集 ( 孫 爽 ), 悟 雪 齋 集 ( 韓 曾 駒 ), 笛 漁 小 藁 ( 朱 昆 田 ), 河 村 集 ( 戴 重 ), 聰 山 集 ( 申 涵 光 ), 滋 蘭 詩 藁 ( 沈 元 滄 ), 旅 堂 集 ( 胡 介 ), 芥 軒 詩 集 ( 李 崧 ), 俟 齋 集 ( 徐 枋 ), 蕭 亭 集 ( 張 居 實 ), 槩 菴 集 ( 張 紀 ) 17) [표4] 李 鈺 (1760~1815)의 글에 보이는 소설 및 명청 소품 관련 書 目 剪 燈 新 話, 板 橋 雜 記, 情 史 類 略, 牧 丹 亭 還 魂 記 ( 三 婦 評 牧 丹 亭 雜 記 ), 西 廂 記, 水 滸 傳, 金 甁 梅, 肉 蒲 團, 女 仙 外 史, ( 東 軒 ) 述 異 記 ( 설령 에 수록), 詩 餘 醉, 文 徵 明, 鍾 惺, 陳 繼 儒, 袁 宏 道, 尤 侗, 利 瑪 竇, 羅 聘 ( 學 陸 集 ), 錢 謙 益 의 詩 文, 漢 魏 叢 書, 說 鈴, 本 草 綱 目, 禽 經, 爾 雅 ( 翼 ), 廣 雅, 集 韻, 漢 淸 文 鑑, 古 今 注, 閩 小 紀 ( 說 鈴 에 수록), 蛇 譜, 菊 譜 ( 劉 蒙, 范 成 大, 史 正 志 의 3종), 花 曆 ( 石 成 金 ), 花 王 本 紀 (왕세정), 歸 田 錄 (구양수), 蘇 頌 圖 經, 通 志, 詩 經 草 木 攷, 淸 異 錄 ( 陶 穀 ), 嘉 話 錄 (유우석), 唐 本 草 註, 倭 漢 三 才 圖 會, 食 憲 五 十 章 ( 鄒 平 公 ), 蚓 菴 語 ( 說 鈴 에 수록), 綏 寇 紀 畧, 南 方 草 木 狀, 觴 政 (원굉도), 分 甘 餘 話 (왕사정) * 抄 書 의 예: 이덕무 다수. 베껴쓰는 것은 공부의 과정임. 喪 中 에 先 祖 의 문집을 정리, 淨 寫 하는 경우(예 진주강씨 표암가). 집안 또는 당파의 주요한 내용을 숙지시키기 위해(예 성익영이 사위 윤기진- 17) 明 史, 啓 禎 野 乘, 大 淸 一 統 志, 盛 京 通 志, 畿 輔 通 志, 江 南 通 志, 嘉 興 府 志, 揚 州 府 志, 東 林 傳 ( 陳 鼎 ), 明 儒 學 案 ( 黃 宗 羲 )도 인용서목에 있으나 명청소품과는 관계가 없으므로 제외한다.
16 당시 24세-을 시켜 北 譜 베끼게 함). 이용휴 강세황 등 소북남인 교유 그룹의 예 박지원 그룹의 예 <참고문헌> 李 鈺 硏 究 (1) - 가계와 교유, 명청소품 閱 讀 을 중심으로, <한문교육연구> 18집, 한국한 문교육학회, 안대회 편, <조선후기 소품문의 실체>(태학사, 2003)에 재수록 (서평) 조선후기 소품문, 그 다양한 빛깔, <민족문학사연구> 20, 민족문학사학회, < 虞 初 新 志 > 판본 연구, 안대회 편 <조선후기 소품문의 실체>에 재수록. 靑 城 과 靑 莊 館 의 교유, < 靑 城 雜 記 >, <문헌과해석> 22호, 문헌과해석사, 2003년 봄. 이옥 문학과 명청 소품, <고전문학연구> 23집, 한국고전문학회, 스승의 뜻이 담긴 책 < 文 趣 >, <문헌과해석> 24호, 조선후기의 명청소품 수용과 소품문의 전개양상, 고려대대학원 국문과 박사논문, 조선후기 실학파의 총서 편찬과 그 의미-<삼한총서>,<소화총서>를 중심으로, <한국한 문학 연구의 새 지평> 이혜순 외 편, 소명출판, 조선후기 중국사행과 서책문화 (수정고), <19세기 조선지식인의 문화지형도>, 한양대 한 국학연구소 편, 한양대출판부, <유득공의 생애와 교유, 연보>, <대동한문학> 27집, 대동한문학회, <조선후기 서적 출판과 유통에 관한 일고찰>, <동양한문학연구> 30, <박지원의 필사본 小 集 들과 자편고 연상각집 및 그 계열본에 대하여>, <동양학> 48집,
銀 行 勞 動 硏 究 會 新 人 事 制 度 全 部
渡 變 峻 現 代 銀 行 勞 動 東 京 大 月 書 店 銀 行 勞 動 硏 究 會 新 人 事 制 度 全 部 銀 行 勞 動 硏 究 會 新 人 事 制 度 全 部 銀 行 勞 動 硏 究 會 新 人 事 制 度 全 部 銀 行 新 報 關 東 渡 變 峻 現 代 銀 行 勞 動 銀 行 勞 動 硏 究 會 新 人 事 制 度 全 部 相 互 銀 行 計 數 集 計 ꌞ ꌞꌞ ꌞ ꌞꌞ
More information緊 張 冷 戰 體 制 災 難 頻 發 包 括 安 保 復 舊 地 震 人 類 史 大 軍 雷 管 核 禁 忌 對 韓 公 約 ㆍ 大 登 壇 : : : 浮 上 動 因 大 選 前 者 : : : 軸 : : : 對 對 對 對 對 戰 戰 利 害 腹 案 恐 喝 前 述 長 波 大 産 苦 逆 說 利 害 大 選 大 戰 略 豫 斷 後 者 惡 不 在 : : 對 : 軟 崩 壞
More information다문화 가정 중학생의 문식성 신장 내용
교육연구 제58집 성신여대 교육문제연구소 2013년 12월 30일 2009 改 定 敎 育 課 程 에 따른 中 學 校 漢 文 敎 科 書 의 多 文 化 敎 育 에 對 한 一 見 이돈석 청주대학교 한문교육과 Ⅰ. 들어가는 말 Ⅱ. 한문 교과 교육과정 목표에 대한 검토 Ⅲ. 중학교 한문 교과서 분석 목 차 1. 재제 출전의 문제 2.. 교육 내용과 제시 방법의 문제
More information赤 城 山 トレイルランニンング レース 大 会 記 録 第 10 回 赤 城 山 選 手 権 保 持 者 男 子 須 賀 暁 記 録 2:35:14 女 子 桑 原 絵 理 記 録 3:22:28 M1 ミドル 男 子 18~44 歳, 距 離 32km 総 登 高 1510m ( 注 :DNF:
赤 城 山 トレイルランニンング レース 大 会 記 録 第 10 回 赤 城 山 選 手 権 保 持 者 男 子 須 賀 暁 記 録 2:35:14 女 子 桑 原 絵 理 記 録 3:22:28 M1 ミドル 男 子 18~44 歳, 距 離 32km 総 登 高 1510m ( 注 :DNF: 棄 権 DNS: 欠 場 ) 順 位 氏 名 記 録 順 位 氏 名 記 録 順 位 氏 名 記 録
More information<B0C5C1A620BFC1C6F7BCBA20B9DFB1BCC1B6BBE720BEE0BAB8B0EDBCAD2E687770>
거제 옥포성 주변 공동주택 신축부지내 유적 발굴조사 약보고서 2003. 12. 慶 南 發 展 硏 究 院 歷 史 文 化 센터 거제 옥포성 주변 공동주택 신축부지내 유적 발굴조사 약보고서 직 책 성 명 소 속 직 위 조 사 단 장 성 태 현 경 남 발 전 연 구 원 원 장 책임연구원 이 범 홍 경남발전연구원 역사문화센터 센 터 장 조 사 원 연구보조원 이 영 주
More information역대국회의원_PDF변환용.hwp
역대 국회의원 명단 당적표시는 당선당시(총선결과, 재 보궐당선, 의석승계) 소속정당을 나타냄. 제9 10대 국회의원의 당적중 국민회의 표시부분은 통일주체국민회의 에서 선출한 국회의원임. 제헌국회 (당적은 당선당시의 당적임) 성 명 선 거 구 당 적 비 고 성 명 선 거 구 당 적 비 고 姜 己 文 산 청 無 所 屬 金 若 水 동 래 朝 鮮 共 和 黨
More information目 次 第 1 章 總 則 第 1 條 ( 商 號 )... 1 第 2 條 ( 目 的 )... 2 第 3 條 ( 所 在 地 )... 2 第 4 條 ( 公 告 方 法 )... 2 第 2 章 株 式 第 5 條 ( 授 權 資 本 )... 2 第 6 條 ( 壹 株 의 金 額 )..
제 정 1973. 2. 28 개 정 2010. 3. 19 定 款 삼성전기주식회사 http://www.sem.samsung.com 目 次 第 1 章 總 則 第 1 條 ( 商 號 )... 1 第 2 條 ( 目 的 )... 2 第 3 條 ( 所 在 地 )... 2 第 4 條 ( 公 告 方 法 )... 2 第 2 章 株 式 第 5 條 ( 授 權 資 本 )... 2
More information211 1-5. 석촌동백제초기적석총 石 村 洞 百 濟 初 期 積 石 塚 이도학, (서울의 백제고분) 석촌동 고분, 송파문화원, 2004. 서울 特 別 市, 石 村 洞 古 墳 群 發 掘 調 査 報 告, 1987. 1-6. 고창지석묘군 高 敞 支 石 墓 群 문화재관리국,
210 참고문헌 1. 능묘 1-1. 경주황남리고분군 慶 州 皇 南 里 古 墳 群 경상북도, 文 化 財 大 觀, 1-V, 慶 尙 北 道 編, 2003. 문화재관리국, 天 馬 塚 發 掘 調 査 報 告 書, 1974. 1-2. 함안도항리 말산리고분군 咸 安 道 項 里 末 山 里 古 墳 群 국립창원문화재연구소, 咸 安 道 項 里 古 墳 群 5, 2004. 국립창원문화재연구소,
More information<5B323031345DB4EBC7D0BFE4B6F7283037332D30383229B1E2B1B82E687770>
2. 주요 보직자 명단 (2014년 4월 1일 현재) (1) 교무위원 총장 부총장(인사캠) 부총장(자과캠) 부총장(의무) 일반대학원장 학부대학장 유학대학장 문과대학장 법과대학장 사회과학대학장 경제대학장 경영대학장 자연과학대학장 정보통신대학장 공과대학장 약학대학장 사범대학장 생명공학대학장 스포츠과학대학장 의과대학장 예술대학장 기획조정처장 교무처장 학생처장 산학협력단장
More informationReadings at Monitoring Post out of 20 Km Zone of Tokyo Electric Power Co., Inc. Fukushima Dai-ichi NPP(18:00 July 29, 2011)(Chinese/Korean)
碘 岛 监 结 30km 20km 10km 碘 达 碘 测 时 提 高 后 的 上 限 [250,000 微 西 弗 / 年 ] [10,000 微 西 弗 / 年 ] 巴 西 瓜 拉 帕 里 的 辐 射 (1 年 来 自 地 面 等 ) > 辐 射 量 ( 微 西 弗 ) 250,000 100,000 50,000 10,000 注 : 本 资 料
More information<C0BDBEC7B0FA2028BEC8B8EDB1E2292E687770>
音 樂 學 碩 士 學 位 論 文 P. Hindemith 음악에 대한 분석 연구 - 를 중심으로 - 2002 年 2 月 昌 原 大 學 校 大 學 院 音 樂 科 安 明 基 音 樂 學 碩 士 學 位 論 文 P. Hindemith 음악에 대한 분석 연구 - 를 중심으로 - Sonata for B-flat
More information중국기본고적 데이타베이스 기능수첩
중국기본고적고 사용설명서 1 로그인( 進 入 ) 1.1시작을 클릭하신후 왼쪽 프로그램에서 AncientBook 을 찾으신후, AncientBookClient 를 클릭하세 요. 1.2 服 務 器 (ip), 用 戶 名 (id), 密 碼 (pw)를 입력 후 진입( 進 入 ) 클릭하세요. 1-3. 아이콘 설명 : 메인페이지 : 최소화 : 화면 닫기 2. 검색( 檢
More information한류동향보고서 16호.indd
Story Story 2012. 9. 13. Story 16호 STORY Korean Wave Story 2012 STORY STORY 12 호 2012 한류동향보고 Korean Wave Story 2012 Korean Wave Story 2012 (2012년 1/4분기) 12 호 12 호 2012. 4. 9. 2 3 4 5 轩 辕 剑 之 天 之 痕 我 的
More information7 청보 86. 3. 29( 對 삼성 )~4. 5( 對 빙그레 ) NC 13. 4. 2( 對 롯데 )~4. 10( 對 LG) 팀별 연패 기록 삼 미 18 연패 ( 85. 3. 31~4. 29) 쌍방울 17 연패 ( 99. 8. 25~10. 5) 롯 데 16 연패 ( 0
전반, 타격, 투수, 수비 진기록 전반 시즌 최고 승률 0.706 85 삼성 (110 경기 77승 32패 1 무) 기별 최고 승률 0.741 85 삼성 ( 전기 55경기 40승 14패 1 무) 시즌 최저 승률 0.188 82 삼미 (80 경기 15승 65 패) 기별 최저 승률 0.125 82 삼미 ( 후기 40경기 5승 35 패) 시즌 최다 승리 91 00
More information名門家 명문가 기록관리의 변천 2011년 부천 족보전문 도서관 變遷 序 文 나이 스물을 조금 넘겨 군대 생활을 할 때 우연찮게 족보를 보기 시작하게 되었다. 그 즈음에는 문맹률도 높았고 그래서, 당히 각 가정에서 책을 구경하기란 아마 지금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얘기 같지만 국민학교 교과서 정도가 전부이지 동화나 소설이나 잡지는 구경할 수도 없었다. 혹여 나름대로
More information<3630C1FD28BCF6C1A4292E687770>
東 洋 學 第 60 輯 (2015 年 7 月 ) 檀 國 大 學 校 東 洋 學 硏 究 院 程 學 전통에서의 格 物 致 知 窮 理 * 二 程 4대 初 傳 弟 子 들의 해석과 주자 재해석의 의의 43)이 정 환** 국문초록 본 논문은 程 明 道 와 程 伊 川 의 4대 初 傳 弟 子 로 불리우는 呂 大 臨 楊 時 謝 良 佐 游 酢 의 格 物 致 知 窮 理 에 대한
More information<C3CAC1A12031322DC1DFB1B92E687770>
24 2004. 12 2004. 11 25 26 2004. 12 % 50 40 30 20 10 0 華 東 華 北 中 南 西 南 東 北 西 北 전 체 중 대 형 차 중 형 차 소 형 차 경 차 2004. 11 27 帕 28 2004. 12 2004. 11 29 30 2004. 12 2004. 11 31 32 2004. 12 2004. 11 33 34 2004.
More information<4D6963726F736F667420576F7264202D20313030303931302D3242463531B27BA6E6A6D2BBCDA8EEABD72DBEC7BEA7A558AAA9AAC02E646F63>
前 1 前 言 現 行 考 銓 制 度 一 現 行 考 銓 制 度 對 人 事 行 政 的 重 要 性 : 強 烈 建 議 考 人 事 行 政 的 同 學 們, 一 定 要 精 讀 現 行 考 銓 制 度! 熟 讀 現 行 考 銓 制 度 的 好 處, 可 以 從 以 下 幾 個 角 度 來 分 析 : 相 對 重 要 程 度 高 : 現 行 考 銓 制 度 在 人 事 行 政 三 個 主 要 等
More information회원번호 대표자 공동자 KR000****1 권 * 영 KR000****1 박 * 순 KR000****1 박 * 애 이 * 홍 KR000****2 김 * 근 하 * 희 KR000****2 박 * 순 KR000****3 최 * 정 KR000****4 박 * 희 조 * 제
회원번호 대표자 공동자 KR000****1 권 * 영 KR000****1 박 * 순 KR000****1 박 * 애 이 * 홍 KR000****2 김 * 근 하 * 희 KR000****2 박 * 순 KR000****3 최 * 정 KR000****4 박 * 희 조 * 제 KR000****4 설 * 환 KR000****4 송 * 애 김 * 수 KR000****4
More informationPOWERSHELL CONTROLLER + BATTERY Setup Guide English............................... 4 繁 體 中 文.............................. 12 한국어............................... 20 www.logitech.com/support................
More information101-03.hwp
人 文 科 學 제101집 2014년 8월 漢 字 문자 그 이상의 상징 체계 Ⅰ. 서론 중국의 근대화 과정에서 한자의 본격적인 개혁운동은 5.4 白 話 運 動 이 후 지식인들에 의한 표음문자화를 지향하는 漢 字 革 命 論 이다. 근대 알파 벳 문자를 이상적 원형으로 사유하는 서구학계의 깊은 인식론의 영향으로 1954년 中 國 文 字 改 革 委 員 會 성립 이후
More information<C0A7B7C9B0F82E687770>
제1장 위나라 영공이 공자에게 군대의 일에 대하여 질문하였다. 衛 靈 公 問 陳 於 孔 子. 공자 : 저는 제기( 祭 器 )를 진설하는 법은 들은 적이 있어도, 군대에 관한 일은 아직 배 우지 못하였습니다. 孔 子 對 曰 : 俎 豆 之 事, 則 嘗 聞 之 矣. 軍 旅 之 事, 未 之 學 也. 그리고는 다음날 떠나갔는데, 진나라에 도달할 즈음 양식은 떨어지고
More information16 經 學 研 究 集 刊 特 刊 一 墓 誌 銘 等 創 作 於 高 麗 時 代 與 朝 鮮 朝 時 代, 此 是 實 用 之 文 而 有 藝 術 上 之 美. 相 當 分 量 之 碑 誌 類 在 於 個 人 文 集. 夢 遊 錄 異 於 所 謂 << 九 雲 夢 >> 等 夢 字 類 小 說.
經 學 研 究 集 刊 特 刊 一 2009 年 12 月 頁 15~36 高 雄 師 範 大 學 經 學 研 究 所 15 韓 國 漢 文 學 硏 究 之 最 近 傾 向 김동협 金 東 協 教 授 / Professor Kim Donghyub 摘 要 我 想 對 於 韓 國 漢 文 學 最 初 之 專 門 著 書 是 金 台 俊 之 >. 此 冊 刊 行 於
More information한류동향보고서 26호.indd
Story Story 2013. 1. 30. Story 26호 STORY Korean Wave Story 2013 STORY STORY 12 2012 한류동향보고 Korean Wave Story 2013 Korean Wave Story 2013 (2012년 1/4분기) 12 12 2012. 4. 9. 2 3 4 5 6 乱 世 佳 人 花 絮 合 集 梦 回 唐
More information국악원 논문집 다. 거운고짧-의 統 對 的 年 代 )1댐의 分 類 는 樂 5앞에 年 代 가 明 記 되지 않은 것이 있어서 困 維 하지만, 그 樂 렘에 실린 짧 l111 의 內 容 에 依 히.0,1 相 對 的 年 代 JI\N의 分 쨌는 퍼 能 할 것드로 생 각한다. 年
現 存 거문고 끓의 年 代 考 現 存 거문고 諸 의 年 代 考 李 惠 求... .... 1. 現 存 거운고 語 40 篇 ll. 第 1 群 의 거운고 語 ill. 第 2 群 의 거문고 諸 IV. 第 3 群 의 거운고 諸 V nu nl ^τ::--i'!. 1. 現 存 거문고짧 40 篇 - 現 存 거운고 樂 諸 는 國 立 國 樂 院 發 行
More information- 72 - 國 史 館 論 叢 第 93 輯 法 의 실시, 良 役 變 通 의 논의 등 사회 경제적 변화가 추진되는 양상도 그같은 맥락에서 이해되는 것이라고 하겠다. 2) 그렇다면 조선왕조의 체제구축과 성리학의 이기심성론은 어 떠한 관계가 있는 것이며, 그것을 둘러싼 논쟁
17세기 理 氣 心 性 論 발달의 역사적 의미 - 嶺 南 學 派 의 政 治 哲 學 形 成 과 관련하여- 薛 錫 圭 * 1. 머 리 말 4) 理 氣 分 合 論 2. 理 氣 心 性 論 의 대두와 삶의 4. 理 氣 心 性 論 발달의 정치적 의미 철학 형성 1) 士 林 의 정국주도와 朋 黨 論 의 대두 1) 退 溪 南 冥 의 理 氣 心 性 論 과 2) 理 氣 妙 合
More information표1 고려불화의 本 地 : 직조방식 場 160 本 地 3 平 織 A 奈 良 國 博 明 代 1 a 善 導 寺 14 變 化 平 織 B b 鏡 神 社 1310 本 地 畵 幅 奉 安 4 A B 1 2 A 5 Ⅱ. 고려불화의 本 地 : 絹 織 物 의 조직 160 zoom B A
美 術 史 論 壇 第 34 號 2012 6 高 麗 佛 畵 本 地 畵 幅 奉 安 問 題 I. 머리말 朴 銀 卿 東 亞 大 學 校 人 文 科 學 大 學 考 古 美 術 史 學 科 敎 授 九 州 大 學 文 學 博 士 佛 敎 繪 畵 史 1 * 3 : 2010 10 28 Preliminary Study of the Silk Weave Loom Width and Enshrinement
More information40 / 延 世 醫 史 學 제11권 제1호 세브란스병원의학교 제1회 졸업생이었던 신창희의 생애에 대해서는 그 동안 잘 알려져 있지 않았다. 그의 생애에 관한 개략적인 소개가 있었지만, 1) 여전히 많은 부분이 확인되지 않은 실정이다. 본고 또한 여전히 짧고 소략한 내용
延 世 醫 史 學 제11권 제1호: 39-44, 2008년 6월 Yonsei J Med Hist 11(1): 39-44, 2008 일반논문 세브란스병원의학교 제1회 졸업생 신창희( 申 昌 熙 )의 생애와 활동 박 형 우(연세대 동은의학박물관) 홍 정 완(연세대 의사학과) 40 / 延 世 醫 史 學 제11권 제1호 세브란스병원의학교 제1회 졸업생이었던 신창희의
More information토픽 31호(2016.3.7).hwp
절실히 묻고 가까이 실천하는 선진 산림과학 3.0 시대를 열겠습니다! 01 03 05 05 06 07 08 08 10 10 11 임업인에게는 희망을, 국민에게는 행복을 带 NIFoS 1 중국 닝샤회족자치구() 중국 무슬림 인구 주요 분포도 중국 닝샤의 회족 자치구 3 중국 무슬림 인구 Top 11 지역 순위 지역( 省 ) 인구(만)
More information98 농업사연구 제 6권 1호, 한국농업사학회, 2007. 6 주요어 : 농업기술, 농서집요, 농상집요, 수도, 휴한법, 연작법 1. 머리말 한국사에서 14세기는 고려왕조에서 조선왕조로 국가 지배체제가 크게 격변한 시기였다. 고려말 고려 사회 내부와 외부에서 발생한 여
14세기 高 麗 末, 朝 鮮 初 농업기술 발달의 추이* - 水 稻 耕 作 法 을 중심으로- 염 정 섭** < 국문초록 > 15세기 초반 태종대에 만들어진 농서로 현재 農 書 輯 要 가 남아 있다. 이 농서는 元 代 의 農 書 인 農 桑 輯 要 를 抄 錄 하고 吏 讀 를 붙여 간행한 것이었다. 간행연대가 아직 불확실하지만 15세기 초반 태종대로 추정된다. 고려말
More information<B1B9BFAAC3D1BCAD2DC6EDC1FD2839292D36C2F7BCF6C1A4C0CEBCE2BABB28BFACB5CE2DC0CEB8ED292E687770>
인 명 497 색 인 인 명 (ㄱ) 강경중 姜 敬 重 182, 193 강덕상 姜 德 相 137 강만철 姜 萬 哲 149, 159 강만희 姜 萬 熙 135 강무형 姜 懋 馨 134 강문선 姜 門 善 88 강병학 姜 丙 學 390 강봉상 姜 奉 相 137 강봉진 姜 奉 辰 150 강석희 姜 奭 熙 133, 139, 158, 225 강선보 姜 善 甫 128, 129,
More information대해서 대해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느덧 交 通 放 送 은 96 年 상반기도 한 달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우리 交 通 專 門 放 送 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자 모든 일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委 員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여러분께서 더욱더 사랑 그러면
第 85 回 서울特 別 市 議 會 ( 臨 時 會 ) 交 通 委 員 會 會 議 錄 第 1號 서울 特 別 市 議 會 事 務 處 日 時 1996年 6月 3 日 ( 月 ) 午 前 10時 場 所 議 事 日 程 交 通 委 員 會 會 議 室 1. 交 通 放 送 本 部 所 管 當 面 懸 案 報 告 의件 審 査 된案 件 1. 交 通 放 送 本 部 所 管 當 面 懸 案 報 告
More information완치란 일반인들과 같이 식이조절과 생활관리를 하지 않아도 다시 통풍이 하지 않는 것입니다. 당신의 통풍이 몇 년이나 되었는지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로릭과 진통 소염제로 버텼는지 이제 저한테 하소연 하시고 완치의 길로 가면 다. 어렵지 않습니다. 1 2015 11 10
완치란 일반인들과 같이 식이조절과 생활관리를 하지 않아도 다시 통풍이 하지 않는 것입니다. 당신의 통풍이 몇 년이나 되었는지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로릭과 진통 소염제로 버텼는지 이제 저한테 하소연 하시고 완치의 길로 가면 다. 어렵지 않습니다. 1 2015 11 10 # 2012 000081 1 000 95% 95% 60 5 B 507 070 4651 3730~4
More informationuntitled
공 고 대한변호사협회공고... 공증합동 법무법인 구성원 등 변경사항----------------------------------------------- 변협공고 2006-1 공증합동 법무법인의 구성원변동, 소속변호사변동 등을 협회 공증합동법률사무소설립등에관한규 칙 제7조 및 법무법인의설립등에관한규칙 제7조에 의거하여 다음과 같이 공고한다. 2006. 1. 1.
More informationuntitled
조선시대 형사판례를 통해 본 재판의 제원칙 조선시대 형사판례를 통해 본 재판의 제원칙 - 심리록에 수록된 사례를 중심으로 - 김 용 희 * 차 례 Ⅰ. 서 설 Ⅱ. 심리록에 나타난 지방관리들의 사법행정능력 1. 검험의 기준 2. 검험조서 Ⅲ. 심리록에 나타난 재판의 기본원칙 1. 관용의 원칙 2. 의심스러울 때는 피고인의 이익으로 (in dubio pro reo)
More information356 제2기 한일역사공동연구보고서 제5권 1883.01.24 釜 山 口 設 海 底 電 線 條 欵 / 海 底 電 線 設 置 ニ 關 スル 日 韓 條 約 漢 日 1883.06.22 在 朝 鮮 國 日 本 人 民 通 商 章 程 / 朝 鮮 國 ニ 於 テ 日 本 人 民 貿 易 ノ
근현대 한일간 조약 일람* 22) 1. 조선 대한제국이 일본국과 맺은 조약 주) 1. 아래 목록은 國 會 圖 書 館 立 法 調 査 局, 1964 舊 韓 末 條 約 彙 纂 (1876-1945) 上 ; 1965 舊 韓 末 條 約 彙 纂 (1876-1945) 中 ; 外 務 省 條 約 局, 1934 舊 條 約 彙 纂 第 三 巻 ( 朝 鮮 及 琉 球 之 部
More information<35C2F7BCF6C1A42DB1B9BFAAC3D1BCAD31312E687770>
인 명 455 색 인 인 명 (ㄱ) 가츠라 타로 桂 太 郞 342, 343, 344 강건회 姜 建 會 164, 294, 295, 313 강규 姜 奎 32, 218 강기만 姜 基 萬 130, 177, 300 강기영 姜 基 永 61, 255, 412 강대근 康 大 根 176 강문 姜 汶 46, 240 강병업 康 昞 業 176, 327, 335, 349 강병주 姜
More information그렇지만 여기서 朝 鮮 思 想 通 信 이 식민본국과 피식민지 사이에 놓여 있는 재조선일본인의 어떤 존재론적 위치를 대변하고 있다는 점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식민본국과 피식민지의 Contact Zone 에 위치한 재조선일본인들은 조선이라는 장소를 새로운 아이덴티티의 기
식민지의 목소리 - 朝 鮮 思 想 通 信 社 刊, 朝 鮮 及 朝 鮮 民 族 (1927)을 중심으로 鄭 鍾 賢 ( 成 均 館 大 ) 1. 伊 藤 韓 堂 과 朝 鮮 思 想 通 信 伊 藤 韓 堂 이 발간한 朝 鮮 思 想 通 信 은 1925 년에 발행을 시작하여 1943 년 그가 죽은 직후에 폐간될 때까지 대략 18 년 동안 간행된 조선문을 번역한 일본어 신문이다.
More information<C1A4BDC537355F30365FDFEFD9A4EBECC0C720BBFDBED6BFCD20B1D4C0E5B0A220C8B0B5BF5FB1E8B9AEBDC42E485750>
정신문화연구 1999 여름호 제22권 제2호(통권 75호) pp. 151~184 硏 究 論 文 徐 命 膺 의 생애와 규장각 활동 김 문 식 1)* Ⅰ 머 리 말 Ⅱ 생 애 Ⅲ 家 系 와 교유 인물 Ⅳ 奎 章 閣 기구의 정비 Ⅴ 奎 章 閣 의 국가적 편찬 사업 Ⅵ 맺 음 말 Ⅰ. 머 리 말 保 晩 齋 徐 命 膺 ~ 은 세기 소론계의 名 家 인 達 城 徐 氏 의
More information모두 언어와 상관없이 시국적 내용이다. 발표매체별 집필 수(K=조선어 N=일본어) 1939년 기사 등 K 文 章 3 三 千 里 2(좌담2포함) 女 性 1 作 品 1 東 亜 日 報 1 N 国 民 新 報 2 소설 K 文 章 2 1940년 기사 등 K 三 千 里 10(좌담4
최정희의 일본어에 의한 창작 활동 -3 편의 일본어 소설에서 보는 시국 대응 형식- 니가타현립대학교 야마다요시코 1 머리말 1931 년 삼천리사에 입사한 최정희는 기자로서 활동하면서 소설을 쓰기 시작했고 1937 년에 흉가 로 등단했다. 그 동안 습작기에 일본어 소설 1 편을 포함해 소설 15 편을 발표했다. 일본어 소설 그늘 은 역시 습작기에 쓴 가버린 美
More information199-224 서강건치.hwp
국 학 연 구 론 총 제 1 집 택민국학연구원.2008.6.30. 日 本 에 있어서의 韓 國 文 學 의 傳 來 樣 相 江 戸 時 代 때부터1945 年 까지 西 岡 健 治 * 1) 序 言 Ⅰ. 江 戸 時 代 에 읽혀진 作 品 들 Ⅱ. 1868( 明 治 元 ) 年 에서 1918 年 ( 大 正 中 期 )까지 읽혀지고 翻 訳 된 作 品 들 Ⅲ. 三 一 獨
More information<3035B1E8BFECC7FC2E687770>
정신문화연구 2006 겨울호 제29권 제4호(통권 105호) pp. 119~148. 硏 究 論 文 주자학에서 혼백론의 구조와 심성론과의 관계 * 김 우 형 ** 1) Ⅰ. 서론: 귀신론과 혼백론 Ⅱ. 북송시대 주자학에서의 혼백과 귀신 Ⅲ. 주희 혼백론의 구조 Ⅳ. 혼백론에서 심성의 지각론으로 Ⅴ. 결론: 혼백론을 통해 본 주자학의 성격
More information<BFACB1B82D30352DBFC0C7F6BCF62DC8B8B3B2C0DA20B1E2C0E720A1AEB0A5BCAEA1AFB0FA20A1AEBFE4BCF6A1AFB8A62D31C2F7BCF6C1A42E687770>
硏 究 論 文 회남자 기재 갈석 과 요수 를 통해 본 전기 고조선의 중심지 오현수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통합과정 수료, 한국고대사 전공 98kid2000@hanmail.net I. 머리말 II. 갈석 과 요수 조문의 사료 맥락 검토 III. 갈석 과 요수 의 위치 고증 IV. 연장 진개 침입 이전 고조선의 중심지 V. 맺음말 I. 머리말 근대사학 도입
More information건강증진 시범보고서 운영을 위한 기술지원 연구
짧활 康 t합샤훌 示 範 띔 健 所 運 營 응 위한 技 術 支 援 웹 JE - 示 範 保 健 所 模 型 開 發 을 中 心 으로l' 鍾 和 李 順 英 鄭 基 뽑 編 著 韓 國 띔 健 社 會 댐 究 院 머 리 말 美 國 이나 日 本 등 先 進 國 의 경우 이미 1970년대 부터 人 口 의 高 敵 化 와 生 活 樣 式 의 變 化 에 기인한 成 人 病 증가와 이에
More informationuntitled
敦 煌 本 傷 寒 論 에 관한 硏 究 105) 대구한의대학교 한의과대학 병리학교실 1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2 박시덕 1 신상우 2 박종현 1,* The Study on the Donhwang Manuscript[ 敦 煌 本 ] Sanghallon( 傷 寒 論 ) Park Si-deok 1 Shin Sang-woo 2 Park Jong-hyun 1,*
More informationDBPIA-NURIMEDIA
조선후기 判 付 의 작성절차와 서식 연구 * 1) 명 경 일 ** 1. 머리말 2. 判 付 의 개념과 구성요소 3. 判 付 의 작성절차에 따른 서식의 변화 4. 맺음말 초록: 조선시대 주요 관아가 각자 맡은 업무에 관하여 국왕에게 아뢸 때 사용한 문서를 계 啓 라고 했다. 그리고 啓 에 대한 국왕의 처결을 判 付 라고 했다. 본 논문은 판부의 작성 절차와 서식을
More information70 한국과학사학회지 제35권 제1호 (2013) 의 수준에 이를 것이다. 하지만, 현재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을 비 롯한 국학연구 기관들과 국립과천과학관, 한국천문연구원 등에 소장되어 있 는 조선시대 역서들의 숫자들을 모두 합하더라도 불과 수백 책의 수준을 넘
조선의 역서( 曆 書 ) 간행과 로컬사이언스* 박권수 (충북대학교) 1. 조선의 역서( 曆 書 )와 역법( 曆 法 ) 서운관지( 書 雲 觀 志 ) 와 내각일력( 內 閣 日 曆 ), 일성록( 日 省 錄 ) 등에 의거하건대, 조선시대 역서( 曆 書 )의 간행부수는 18세기 후반에 이르러 급격 하게 늘어나기 시작해서 정조( 正 祖 ) 22년( 戊 午 年, 1798)에는
More information<3429BFC0C1F8BCAE2E687770>
한국경제학보 제18권 제1호 The Korean Journal of Economics Vol. 18, No. 1(Spring 2011) 일제말 電 力 國 家 管 理 體 制 의 수립* 1) 吳 鎭 錫 ** 요 약 본고는 1940년대 전반 전력국가관리의 수립을 대상으로 정책 결정의 주체 에 주목하여 정책의 원안이 등장하여 최종안에 이르는 변천과정을 면밀하 게 분석한
More information국문초록 坦 齋 筆 衡 과 老 學 庵 筆 記 에서는 여요 성립의 계기로 정요백자의 有 芒 을 꼽 았다. 有 芒 의 芒 의 의미에 대해서는 그것이 芒 口 를 가리킨다는 견해와 光 芒 을 가리 킨다는 견해가 있는데, 두 문헌의 기록을 자세히 검토해본 결과 전자가 타당하다고
제23호(2015.7) 115~149쪽 북송 여요의 성립과 그 의의 이희관* 목차 Ⅰ. 문제의 소재( 所 在 ) Ⅱ. 여요 성립의 계기 定 州 白 磁 器 有 芒, 不 堪 用 의 재검토 Ⅲ. 여요의 성립시기 Ⅳ. 여요의 성립과 어용자기 조달방식의 변화 Ⅴ. 여요의 성립과 휘종 Ⅵ. 나머지말 여요의 전개와 관련된 몇 가지 문제들 * 前 호림박물관 이 논문은 2014년
More information238 제2기 한일역사공동연구보고서 제3권 생각해야 한다는 제안이 일어나게 되었다. 예를 들면 貫 井 正 之 씨는 豊 臣 秀 吉 의 대외적 인 정복의도 전반을 검토하고 책 이름에 海 外 侵 略 이라는 문구를 채택했으며( 豊 臣 政 権 의 海 外 侵 略 과 朝 鮮 義 兵
文 祿 慶 長 의 役 연구의 학설사적 검토 237 文 祿 慶 長 의 役 연구의 학설사적 검토 나카노 히토시( 中 野 等 ) 머리말 Ⅰ. 근세 전기 일본의 文 祿 慶 長 의 役 ( 壬 辰 倭 亂 )에 대한 위치 설정 Ⅱ. 근세 후기 일본의 文 祿 慶 長 의 役 ( 壬 辰 倭 亂 )에 대한 위치 설정 Ⅲ. 근대 일본의 성립과 文 祿 慶 長 의 役 ( 壬 辰 倭
More information152*220
152*220 2011.2.16 5:53 PM ` 3 여는 글 교육주체들을 위한 교육 교양지 신경림 잠시 휴간했던 우리교육 을 비록 계간으로이지만 다시 내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으니 우 선 반갑다. 하지만 월간으로 계속할 수 없다는 현실이 못내 아쉽다. 솔직히 나는 우리교 육 의 부지런한 독자는 못 되었다. 하지만 비록 어깨너머로 읽으면서도 이런 잡지는 우 리
More information<30322DB1E8BDC2BFEC34345FBFACB1B8BCD2B1B3C1A4BFCFB7E12E687770>
한국학연구 44(2013.3.30), pp.35-79 고려대학교 한국학연구소 용비어천가 의 전거( 典 據 )와 체재( 體 裁 )에 대한 연구 * 1) 2)김승우 ** 국문초록 본고는 용비어천가 에 수록된 각종 사적들의 연원을 탐색하고, 전거 차용상의 특징을 검토하는 한편, 그러한 전거들이 어떠한 방식으로 활용 되어 현재와 같은 체재의 용비어천가 가 성립되었는지
More information<312D3034C1A4BFEBBCAD2E687770>
1930년대 초 천도교신파의 정세인식과 조직강화* Social Awareness and the Strengthening of Organization by the New faction of Chundogyo in the Early 1930s 1)정 용 서(Jeong, Yong Seo)** Ⅰ. 머리말 Ⅱ. 신간회 해소에 대한 인식 Ⅲ. 반종교운동에 대한 대응
More information항일 봉기와 섬멸작전의 사실탐구
抗 日 蜂 起 와 殲 滅 作 戰 의 史 實 探 究 - 韓 國 中 央 山 岳 地 帶 를 中 心 으로- 이노우에 가츠오( 井 上 勝 生 ) 1) 머리말 지난 해(2015년) 10월과 11월, 日 本 軍 東 學 黨 討 伐 隊 의 進 軍 路 를 한국의 연구자들과 공동으로 조사할 수 있었다. 後 備 第 19 大 隊 (당시 東 學 黨 討 伐 隊 라고 불리었다) 第 1
More information영남학17합본.hwp
鄭 逑 (1543-1620)의 학자 관료적 삶과 安 東 府 使 재임 김 학 수 * 30) Ⅰ. 머리말 Ⅱ. 부임에 얽힌 사연 1. 임명에서 부임까지의 역정 2. 풍기 예안을 거쳐 부임한 뜻 Ⅲ. 다스림의 방식과 그 자취 1. 관료적 권위와 학자적 포용성 1) 원칙과 권위의 리더십 2) 鄕 論 끌어안기 - 尊 賢 및 同 門 意 識 의 표명- 2. 士 論 장악과
More information제20대국선후보자명단.hwp
후 보 자 명 단 비례대표 국회의원선거 후보자(정당) 명단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 기 호 정 당 명 비 고 1 새 누 리 당 2 더 불 어 민 주 당 3 국 민 의 당 4 정 의 당 5 기 독 자 유 당 6 민 주 당 7 코 리 아 8 일제 위안부 인권정당 9 개 혁 국 민 신 당 10 고용복지연금선진화연대 11 공 화 당 12 불 교 당 13 기 독 당 14
More information<B0EDBCBA20C0B2B4EB20B3F3B0F8B4DCC1F620B9AEC8ADC0E720C1F6C7A5C1B6BBE720BAB8B0EDBCAD28C3DFB0A1BCF6C1A4BABB292E687770>
固 城 栗 垈 2 農 工 團 地 造 成 事 業 文 化 財 地 表 調 査 報 告 書 2003. 11 慶 南 發 展 硏 究 院 歷 史 文 化 센터 固 城 栗 垈 2 農 工 團 地 造 成 事 業 文 化 財 地 表 調 査 報 告 書 Ⅰ. 調 査 槪 要 1. 調 査 目 的 고성군에서 추진중인 율대 농공단지 확장예정지에 대해 문화재보호법 제74-2와 동법 시행령 제43-2
More information#39-0 머리말외.indd
일본의 식민지 지배와 식민지적 근대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총서 NORTHEAST ASIAN HISTORY FOUNDATION 39 일본의 식민지 지배와 식민지적 근대 이승일 김대호 정병욱 문영주 정태헌 허영란 김민영 지음 발간사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 동북아 세 나라는 오랜 옛날부터 독자의 문화를 꽃피움과 동시에 여러 면에서 문화를 공유해왔습니다. 한자라는
More information金 喜 甲 委 員 ; 金 喜 甲 委 員 입니다. 本 委 員 은 地 下 鐵 淸 掃 用 役 繼 續 締 結 要 望 에 대한 請 願 을 하 고자 합니다. 請 願 의 基 本 要 旨 는 1974 年, 즉 21年 前 부터 地 下 鐵 公 社 와 隨 意 契 約 으로 淸 掃 用 役 을
第 81 回 서울特 別 市 議 會 ( 臨 時 會 ) 交 通 委 員 會 會 議 錄 第 4號 서울 特 別 市 議 會 事 務 處 日 時 1995年 10月 27 日 ( 金 ) 午 前 10時 場 所 交 通 委 員 會 會 議 室 議 事 日 程 1. 地 下 鐵 淸 掃 用 役 繼 續 締 結 要 望 請 願 2. 地 下 鐵 勞 使 問 題 解 決 促 求 請 願 3. 地 下 鐵
More informationsme_beta[1](류상윤).hwp
1930년대 중소 직물업의 발흥과 그 배경 류상윤( 서울대학교대학원 경제학부 박사과정 수료) 1. 머리말 1960 년대 이후 한국은 고도성장을 경험하였다. 고도성장의 원인 또는 배경이 무엇이었는 지 많은 학자들이 연구를 진행하여 왔다. 그 중에는 해방 후의 경제성장을 식민지기 조선이 경험했던 것들의 연장선상에서 파악하고자 하는 연구들도 있다. 이들은 각각 자본주의
More information4단원*
IV 十 四 客 愁 十 五 山 居 十 六 秋 景 十 七 訓 民 正 音 十 八 桃 園 結 義 十 四. 客 愁 擧 頭 望 明 月 低 頭 思 故 鄕 月 白 雪 白 天 地 白 山 深 夜 深 客 愁 深 李 白 金 炳 淵 새롭게 익힐 한자 客 愁 擧 頭 望 低 思 鄕 雪 深 時 詩 最 他 家 身 7 IV. 擧 頭 望 明 月 低 頭 思 故 鄕 月 白 雪 白 天 地 白
More information신계내과학(1).indd
腎 系 內 科 學 1. 腎 에 관한 역대 醫 論 簡 略 2 2. 腎 의 해부학적 인식 및 오행적 속성 7 3. 腎 의 생리적 기능 9 4. 腎 과 他 臟 腑 와의 관계 12 5. 命 門 14 6. 腎 膀 胱 의 病 理 16 7. 腎 病 의 辨 證 18 2 1 腎 에 관한 역대 醫 論 簡 略 1. 黃 帝 內 經 에서의 腎 현대 우리나라 한의학의 여러 다른 분야에서도
More information<C1F6C7A5C1B6BBE7BAB8B0EDBCAD3134C1FD2E687770>
( 財 ) 東 亞 文 化 硏 究 院 地 表 調 査 報 告 第 14 輯 진영읍 신용리 아름다운아파트 신축공사 구간내 文 化 遺 蹟 地 表 調 査 報 告 書 2 0 0 4. 10 目 次 Ⅰ 7. 조사개요 Ⅱ. 역사 ㆍ 고고분야의 조사 8 1. 김해시의 자연환경 1. 8 2. 김해의 역사적 환경 2. 10 3. 조사대상지역 개관 3. 28 Ⅲ 29. 현지조사 및
More informationAB000011-11.hwp
한국묵매화에 관한 연구 ( 韓 國 墨 梅 畵 에 관한 硏 究 ) 문화재전문위원 許 英 桓 1. 序 論 5. 朝 鮮 初 期 의 墨 梅 畵 2. 墨 梅 畵 의 歷 史 6. 朝 鮮 中 期 의 墨 梅 畵 3. 墨 梅 畵 의 畵 法 7. 朝 鮮 後 期 의 墨 梅 畵 4. 高 麗 時 代 의 墨 梅 畵 8. 結 論 1. 서론( 序 論 ) 한국 서예계( 書 藝 界 )의 원로(
More information제 출 문 한국고전번역원장 귀하 본 보고서를 연구과제인 일제강점기 전통지식인의 문집 간행 양상과 그 특성에 관한 연구 의 최종보고서로 제출합니다. 연구과제명 일제강점기 전통지식인의 문집 간행 양상과 그 특성에 관한 연구 연구기간 2012. 11. 7. ~ 2013. 3
2012년도 한국고전번역원 연구과제 최종보고서 ITKC-2012-RR-01 고전번역기본/고전번역연구/연구과제 연구책임자 : 황 위 주 2013년 3월 제 출 문 한국고전번역원장 귀하 본 보고서를 연구과제인 일제강점기 전통지식인의 문집 간행 양상과 그 특성에 관한 연구 의 최종보고서로 제출합니다. 연구과제명 일제강점기 전통지식인의 문집 간행 양상과 그 특성에
More informationMicrosoft Word - GMJOVBDSVHIL
연행록을 통해 본 조선 문사의 반산 유람 신익철 1. 머리말 계주( 薊 州 ) 서북쪽에 위치한 반산( 盤 山 )은 반룡산( 盤 龍 山 )이라고도 불리는데, 북경에 도읍을 정한 명청 시대의 황제들이 경동제일산( 京 東 第 一 山 ) 이라 하며 즐겨 찾았다. 특히 건륭( 乾 隆 ) 황제 때에는 반산에 행궁( 行 宮 )이 건립되었으며, 청나라의 역대 황제는 특히
More informationMicrosoft Word - BRHCCMLSDNIQ.doc
한류 가 대만의 한국어 학습에 미친 영향 곽추문( 郭 秋 雯 ) 대만국립정치대학교 한국어학과 1. 서론 2000 년 7 월 빠따 방송국( 八 大 電 視 台 )에서 드라마 불꽃 을 방영하면서부터 한국 드라마는 대만 시청자들의 관심과 열띤 토론을 이끌어 내기 시작했다. 이에 이어서 2001 년 2 월에 팔대방송국은 또 가을 동화 를 방영, 대만 유선방송 드라마
More information<3120B1E8B1D9BFEC2D31C2F7C6EDC1FD2830292DB1B3C1A4BFCFB7E12831707E292E687770>
Perspectives J of Oriental Neuropsychiatry 2012:23(1):1-15 http://dx.doi.org/10.7231/jon.2012.23.1.001 심신치유를 위한 불교의학, 사상의학, 한의학에서의 心 의 연구 김근우, 박성식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신경정신과 교실,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사상체질과 교실 The Study on
More information見 積 書
2 한국일본문화학회 회 장 인 사 한국일본문화학회 회원 여러분께 한국일본문화학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기승을 부리던 더위도 물러가고 아침 저녁으로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과 높고 파란 하늘이 성 큼 다가와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합니다. 한 여름이 지나고 찾아온 10월은 너무도 아름답습 니다. 파아란 하늘, 빠알간 단풍잎, 노오란 은행잎을 맘껏 즐기고
More information<303420B1E8B5BFC3B62E687770>
논문 通 信 使 가 본 18세기 일본의 산업과 기술 / 김동철 유배인 김약행의 < 遊 大 黑 記 >를 통해 본 조선후기 대흑산도 / 최성환 식민지기 부산지역 회사자료의 정리와 분석 釜 山 府 勢 要 覽 자료를 중심으로 / 장지용 정이근 朝 鮮 日 報 의 1930년대 영화 관련 활동 / 김승구 공간과 장소를 통해서 본 어업공동체 임자도 전장포의 사례를 중심으로
More information14 이용복 간단히 알아본다. 이어 고조선 강역에서 발견된 다양한 유적과 발굴된 당시의 청동 기 유물을 통하여 천문학적 의미를 알아보고자 한다. 특히 청동기 유물에 나타난 문양을 통하여 천문학적 요소나 흔적을 알아보고자 한다. II. 고조선의 역사 고려( 高 麗 ) 시
고조선의 천문과 북두칠성 13 고조선의 천문과 북두칠성 이 용 복 서울교육대학교 / 소남천문학사연구소 I. 서론 고조선에 대한 것은 고대사를 전공하고 있는 역사학자뿐만 아니라 역사에 대하 여 평소에 별로 관심이 없는 일반인들이라도 많은 흥미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고 조선에 대한 연구는 학자들 간 많은 이견이 있고 학문적 논쟁의 중심에 있다. 고조 선( 古
More information[맹자] 맹자( 孟 子 )가 말하였다. 본심( 本 心 )을 기르는 데는 욕심을 적게 하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이 없다. [맹자] 우산( 牛 山 )의 나무들이 아름다웠었는데, 큰 나라의 교외에 있어서 도끼로 남벌하였다. 그러니 그 산이 아름다울 수 있겠는가? 이것은 밤낮
제7장 기( 氣 )를 길러라 도 입 어떤 사람이 힘이 없어나 풀어죽어 있을 때 흔히 우리는 기가 죽었다 라고 말한다. 기가 죽었으니 기를 살리는 방법도 있지 않겠는가? 그래서 어떤 부모들은 아이들이 잘못했을 때 기죽을까봐 야단치거 나 꾸중도 안한다. 그 때문에 오히려 버릇없는 아이가 되기도 하는데 기를 잘못 살리기 때문이다. 기에 는 오기( 傲 氣 ) 바람기
More information<757064617465642D20BFAAB4EB20C3D1C0E72E786C73>
역대 지구총재 354-A지구 1961-1963 全 禮 鎔 (전예용) 서 울 1963-1964 朴 乾 源 (박건원) 서 울 1964-1965 李 大 偉 (이대위) 서 울 1965-1966 鄭 準 謨 (정준모) 서 울 1966-1967 姜 錫 福 (강석복) 서 울 1967-1968 申 禮 鎔 (신예용) 서울남서울 신안과병원 원장 1968-1969 姜 聲 泰 (강성태)
More information時調의 형성과 새로운 시대의 개막.hwp
時 調 의 형성과 새로운 시대의 開 幕 윤 석 산(한양대학교 명예교수) 1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만수산 드렁칡이 얽혀진들 어떠하리 우리도 이와 같이 백년까지 누리리라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 번 고쳐 죽어 백골이 진토 되어 넋이라고 있고 없고 임 향한 일편단심 변할 줄이 있으랴 이 시조들은 너무나도 유명한 이방원(훗날 태종)의 하여가( 何 如 歌
More information<C3D6C1BE5F31343434C8A320B0F8BAB85F32303134303331352E687770>
2014년 3월 15일 토요일 제 1444 호 ㅣ 법원행정처 ㅣ 2 제 1444호 법 원 공 보 2014년 3월 15일(토요일) 목 차 내 규 521 대법원사건의 배당에 관한 내규 일부개정내규 예 규 523 법관 및 법원공무원 행동강령 운영지침 일부개정예규 신법령 목록 525 인 사 528 공지사항 599 520 2014년 3월 15일(토요일) 법 원 공 보
More informationDBPIA-NURIMEDIA
104 韓 國 禪 學 제36호 조선전기 문인사대부의 贈 序 文 에 보이는 불교 인식 * 김상일(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Ⅱ 목 차 Ⅱ Ⅰ. 시작하는 말 Ⅱ. 조선전기 문인사대부와 불교 관련 증서류 산문 Ⅲ. 불교적 가치관에 대한 비판과 유교 윤리 권면 Ⅳ. 유불 교유론 Ⅴ. 유불 조화론 1. 김수온: 唯 心 一 理 的 儒 佛 融 通 論 2. 성 현:
More information<B3B2C7D1BBEABCBA5F33B1E2C6EDC1FD31C6AFB0AD28342E3133292E687770>
[3기_특강3] 탁주 일배 앞에 놓고 남한산성의 고금흥망을 이야기하다 - 남한산성과 문학 - 이 승 수 (한양대학교 교수) 1. 사림문로( 史 林 文 路 )의 산책자 넘실넘실 장강은 동쪽으로 흘러가며 물거품이 영웅들을 모두 다 쓸어가니 세상의 시비 성패 잠깐 사이 간 곳 없네 청산은 예전 있던 그대로건만 그새 석양은 몇 번이나 붉었는가 강가에는 백발의 어부와
More informationI. 경기부양을 위한 지방채 발행 - 2009년 2월 국무원에서 발표한 2009년 지방정부 채권 발행에 관한 보고 에 따라 지방채 발행이 초읽기에 들어감 -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시행될 2009년 지방채 발행 규모는 2,000억 위안에 달할 전망이며, 지방채로 조달된
2009. 3. 12. (제09-8호) Ⅰ. 경기부양을 위한 지방채 발행 (거시팀 李 萌 연구원) Ⅱ. 중국 영화산업의 성장 (전략팀 鐘 星 수석연구원) Ⅲ. 主 要 經 濟 統 計 - 1 - I. 경기부양을 위한 지방채 발행 - 2009년 2월 국무원에서 발표한 2009년 지방정부 채권 발행에 관한 보고 에 따라 지방채 발행이 초읽기에 들어감 - 경기부양책의
More information620-001768 AMR-0216-A改字型.indd
Contents 內 容 목차 English Setup, 6 Features and troubleshooting, 10 繁 體 中 文 設 定,6 功 能 與 疑 難 排 解,22 6 34 한국어 설치, 6 기능 및 문제 해결, 46 Logitech TM Wireless Desktop MK300 User s guide Logitech TM Wireless Desktop
More information目 次 第 1 篇 1995 年 度 水 産 業 動 向 1 第 1 章 世 界 水 産 業 動 向 3 第 1 節 水 産 物 生 産 3 第 2 節 水 産 物 交 易 5 第 2 章 우리나라 水 産 業 動 向 7 第 1 節 漁 業 構 造 7 第 2 節 漁 家 經 濟 22 第 3 節 水 産 物 生 産 30 第 4 節 水 産 物 輸 出 入 40 第 5 節 水 産 物 需 給
More information노상추 일기
1768년 11월 13일: 丁 酉 비가 떨어지다가 맑음. 아침에 가묘( 家 廟 )의 제사( 祭 祀 )에 참여 ( 參 與 )함. 늦게야 별묘( 別 廟 :가묘에서 받들 수 없이 된 신주( 神 主 )를 모시는 사당( 祠 堂 ))의 제사( 祭 祀 )에 參 與 함, 점심때가 될 때 월파( 月 波 )와 형곡( 衡 谷 )의 삼종 대부( 三 從 大 夫 ) 및 백송족숙( 白
More information4최종-『食療纂要』에 나타난 消渴의 食治에 對한 小考_송지청, 김상운, 채송아, 엄동명.hwp
J. Oriental Medical Classics 2012:25(3)39-49 Orignal Article 食 療 纂 要 에 나타난 消 渴 의 食 治 에 對 한 小 考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원전학교실 1 ㆍ원광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2 ㆍ한국전통의학연구소 3 송지청 1 김상운 1 채송아 2 엄동명 1,3* 1) A Review on Thirst Disease
More informationDBPIA-NURIMEDIA
광해군대 초반 대일정책의 전개와 그 특징 1) 김 태 훈 * 1. 머리말 2. 己 酉 約 條 의 성립과 倭 使 上 京 금지 조치 3. 대일정책상의 異 見 조정과 명분 확보 4. 대일정책의 功 利 的 宥 和 的 기조 5. 맺음말 초록: 본 연구에서는 조선후기 대일외교의 출발선이었던 광해군대 초반 대일정책을, 외형적 측면에서 통교틀의 마련, 정책추진의 안정적 기반
More information歷史通識-眺望中國
左 傳 期 中 報 告 ~ 故 事 改 寫 ~ 燭 之 武 退 秦 師 系 級 : 中 文 三 學 號 :49111003 姓 名 : 江 俊 億 指 導 老 師 : 蔡 妙 真 教 授 燭 之 武 退 秦 師 ( 上 ) 星 垂 四 野, 薰 風 習 習, 大 地 一 片 寧 靜 ; 但 今 夜 鄭 國 的 國 都 - 新 鄭 似 乎 很 不 平 靜, 那 是 因 為 秦 晉 兩 大 強 國 的
More informationⅠ. 중국 고급 냉장고 1) 시장의 성장 - 2009년 중국 가전하향( 家 電 下 鄕 ) 정책에 힘입어 보급형 냉장고 매출이 크게 증가했고, 동시에 고급 냉장고 시장도 빠르게 성장 - 시장 선점을 위해 (, )은 고급 냉장고 생산기지 건설을 추진 중이고, (, )는 2
2009. 12. 25. (제09-46호) Ⅰ. 중국 고급 냉장고 시장의 성장 (산업팀 許 李 彦 연구원) Ⅱ. 중국의 반독점법 과 다국적기업의 글로벌 M&A (전략팀 張 沈 偉 연구원) Ⅲ. 主 要 經 濟 統 計 - 1 - Ⅰ. 중국 고급 냉장고 1) 시장의 성장 - 2009년 중국 가전하향( 家 電 下 鄕 ) 정책에 힘입어 보급형 냉장고 매출이 크게 증가했고,
More informationJournal of Gεography (Jirihak Nonchong) Monography Series 45 Apr.2002 Geographical Study on the Boundary and the Administrative District of the Capita
서울대학교 국토문제연구소 논문집 별호 45 2002.4 훌규 羅 王 京 의 훌쉴 圍 와 區 城 에 대한 地 理 tjtj1i퓨갖릎 李 훌료 職 서 울대 학교 국토문제 연구소 Journal of Gεography (Jirihak Nonchong) Monography Series 45 Apr.2002 Geographical Study on the Boundary
More information<4D6963726F736F667420576F7264202D20C3A520BCD2B0B32DB0EDB7C1BDC3B4EB20BBEAB9AEC0D0B1E2322E646F63>
설총부터 길재까지 고려시대 산문 읽기 (원주용 지음/한국학술정보/2008년 4월/243쪽/16,000원) 고려시대 산문 읽기 (원주용 지음/한국학술정보/2008년 4월/243쪽/16,000원) 책 소개 삼국통일을 전후한 시기에 대표적인 유학자인 설총과 고려시대 대표적 유학자 길재 등 열네 사람의 산 문작품 61편을 모아서 주석을 달고 국역과 감상을 적은 것이다.
More informationchr89-BRLeiJS.hwp
書 評 評 史 泠 歌 宋 代 皇 帝 的 疾 病 醫 療 與 政 治 ( 保 定 : 河 北 大 學 出 版 社, 2013 年, 393 頁 ) 作 一 結 合, 使 我 們 可 從 新 的 角 度, 對 歷 史 得 到 更 完 整 的 認 識. 要 研 究 醫 療 史, 首 先 作 者 必 須 具 備 相 關 的 醫 療 背 景. 然 而, 當 代 的 歷 史 研 究 者 多 缺 乏 醫 療
More informationDBPIA-NURIMEDIA
龍 洲 趙 絅 散 文 의 美 學 The Aesthetics of Prose by Yong-Ju Jo, Kyung( 龍 洲 趙 絅 ) - Centering around the Comparison with the Prose by Nong-Am Kim, Chang-Hyup( 農 巖 金 昌 協 ) - 저자 (Authors) 申 承 勳 Shin Seung-hun 출처
More information궁궐은 국왕이 국가 업무를 처리하는 공적인 영역과 국왕 및 그의 가족들의 개인적 삶이 이루어지는 사적인 영역으로 나누어진다. 경복궁은 태조 3년(1394) 짓기 시작하여 1년 만에 완성하였다. 궁궐의 전각 배치 및 명칭 은 아무렇게나 이루어진 것이 아니었다. 공간 배치
역사 속 행정이야기 : 조선의 궁궐 경복궁( 景 福 宮 )에 반영된 행정체계 역사 속 행정이야기 조선의 궁궐 경복궁( 景 福 宮 )에 반영된 행정체계 경복궁은 태조 3년(1394) 짓기 시작하여 1년 만에 완성하였다. 궁궐의 전각 배치와 명칭에는 조선의 건국 주체세력들의 국왕 정치 및 행정 체계에 대한 이상향이 담겨 있는 것이었다. 들어가는 말 서울은 한국의
More information國 統 調 9 0-1 2-1 0 7 南 北 韓 社 會 次 化 力 量 綜 출 評 價 統 院 調 査 硏 究 室 책 을 내 면 서 南 北 韓 이 分 斷 以 後 각기 相 反 된 政 治 理 念 과 政 治. 經 濟 的 制 度 에 토대를 둔 體 制 成 立 으로 相 異 한 社 會 文 化 를 形 成 해온 지도 벌써 4 5 年 이 지 났다. 이 기간동안 南 과 北 의 社 會
More information<32303038B3E2B5B5C1A63130B1E2BCB1B9DFBDC3C7E8C0C0BDC3C0DAB8EDB4DC28B9DFC7A5BFEB292E786C73>
2008년도 한일공동이공계학부유학생 선발시험 응시대상자 명단 국제교육진흥원 연번 출신지역 성명 한자명 성별 출신학교 비 고 1 강원도 김경연 金 慶 演 남 원통고등학교 2 강원도 김수리 金 수리 여 춘천여자고등학교 3 강원도 김현석 金 玹 奭 남 강원과학고등학교 4 강원도 변준환 邊 俊 煥 남 강원과학고등학교 5 강원도 송강일 宋 江 一 남 민족사관고등학교
More information<BBFDB8EDBFACB1B83232C1FD2D766572342E687770>
유가의 삶과 죽음에 대한 태도 전 병 술 건국대학교 접 수 일 : 2011년 11월 6일 심사완료일 : 2011년 11월 21일 게재확정일 : 2011년 11월 23일 주제분류 동양철학, 유가, 종교학, 죽음학 주 요 어 삶과 죽음, 생명의 학문, 명( 命 ), 사생취의, 초혼재생 초 록 동양철학의 특질을 생명의 학문 이라 규정하는 견해가 있다. 생명의 학문
More information국사관논총103집(전체화일)
기원 전후 樂 浪 郡 의 支 配 勢 力 에 관한 일연구 吳 永 贊 * Ⅰ. 머 리 말 Ⅴ. 기원 1세기 전반 王 調 亂 과 Ⅱ. 樂 浪 古 墳 의 被 葬 者 에 대한 諸 論 議 支 配 勢 力 의 추이 Ⅲ. 기원전 1세기대 木 槨 墓 와 支 配 勢 力 1. 土 人 의 성장과 王 調 亂 Ⅳ. 기원전 1세기 중후반 墓 制 의 변천 2. 지배세력의 추이 1. 귀틀묘의
More information2009-12-17-탁양현-조선 사대부와 ‘정치’라는 숙명.hwp
1 조선 사대부와 정치 라는 숙명 탁양현(20091217) 1. 여는 말 역사( 歷 史 )라는 말에는 흔히 Geschichte와 Historie라는 의미가 동시에 담겨있다고 할 수 있다. 예컨대, 임수길은 니체의 반시대적 고찰 의 제2편 각주에서 삶에 대한 역사의 공과 의 의 원어는 Geschichte가 아니라 Historie이다. Geschichte는
More information제141호 2005년 4월 1일(금) 學 術 院 소식 3월 임원회 개최 사위원회는 학술원 회원과 교수 등 관련 3월 임원회가 3월 4일(금) 오후 2시 학술 분야 전문가로 구성하여 4월 11일(월) 오 원 중회의실에서 임원 15명 전원이 참석한 후 2시에 제1차 심사위
2005년 4월 1일(금) 제141호 Monthly Newsletter from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Republic of Korea 발행인:대한민국학술원 회장 / 우 137-044 서울 서초구 반포4동 산94-4 / http://www.nas.go.kr / XXXXX / F XXXXX / 편집:학술진흥과 第 76 次
More information19세기 경상도의 유교전통과 민족종교 동학
19세기 경상도의 유교전통과 민족종교 동학 - 동학 내의 유교 재평가를 겸해서 - 최재목(영남대) 1. 머리말 이 논문은 19세기 경상도의 유교전통과 민족종교 동학의 관련성을 논하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관련성 이란 동학의 형성에 유교전통이 어떻게 관여하는가, 그리고 동학의 흥기 이 후 전개되는 과정에 유교전통 혹은 유교사회라는 제도권력이 얼마만큼 장애요인으로
More information<30332DB1E8C0B1C1A435352D312831BFF935C0CFBCF6C1A4292E687770>
한국학연구 55(2015.12.30), pp.85-114 고려대학교 한국학연구소 고려 14세기 상감청자의 신경향과 그 성리학적 의미 1)김윤정 * 국문초록 본고에서는 기존 연구와 관점을 달리하여 성리학적 소양을 갖춘 문인 계층 이 고려 사회의 주류가 되고, 元 代 文 人 관료들과의 적극적인 交 遊 등으로 형 성된 사대부 문화가 고려 14세기 상감청자에 어떤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