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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5년 12월 1일 화요일 (월간) 국가보훈처 박근혜 대통령이 11일 사회보장위원회에 앞서 턴투 워드부산을 기억해 참석자들과 함께 묵념하고 있 다. 이날은 21개국 참전국 국민 등 전 세계인이 함께 추모묵념에 동참했다. 서울, 박 대통령의 묵념 박승춘 국가보훈처장과 서병수 부산시장, 참전용사 와 보훈단체장 등이 11일 유엔참전용사국제추모식 에 참석해 사이렌 소리가 울리자 참석자들과 함께 묵념을 하고 있다. 부산, 유엔공원의 묵념 참전용사 은혜 잊지 않는 것이 바로 은혜 갚는 것 11월11일, 턴투워드부산 유엔참전용사국제추모식 가운데 시작된 추모 사이렌은 자유와 평 서도 같은 날 혹은 비슷한 시간대에 한 사 드린다 고 말하고 우리 정부는 앞으 화의 정신을 담은 채 넓게 퍼져갔다. 국전쟁 참전기념식과 추모묵념이 이어 로도 유엔참전용사의 피로 지킨 자유민 졌다. 주주의를 더욱 발전시키고, 대한민국을 같은 시간 서울. 청와대에서 사회보장 위원회를 주재한 박근혜 대통령의 제안 세계 곳곳서 함께 묵념 부산을 향하여, 턴투워드부산(Turn Toward Busan). 으로 참석자 전원이 일어나 부산을 향 한 묵념 을 가졌다. 오전 11시, 유엔기념공원 국제추모식장. 참전용사와 참전국 국기입장, 헌화가 이뤄진 후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추모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일류국가로 만들 어 유엔참전용사의 값진 희생에 보답해 나갈 것 이라고 다짐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벨기에 참전 사를 통해 지금 이 시각 부산시민을 비 한편 이날은 추모식에 앞서 유엔군 참 용사와의 대화를 소개하며 은혜를 잊 롯한 우리 국민과 21개 참전국 국민 등 전용사 고 로버트 맥코터의 안장식이 엄 지 않는 것이 바로 은혜를 갚는 것 이라 전 세계인이 이곳을 향해 추모묵념에 동 수됐다. 고 말했다. 참하고 있다 며 65년 전 대한민국의 자 유엔기념공원 참전용사 묘역에서 열 지난달 11월 11일 11시. 부산 남구 유 박 대통령은 벨기에 참전용사들과 식 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인종과 국 린 안장식에는 유족인 게리 맥코터씨 등 엔기념공원에서 유엔참전용사 국제추 사하고 헤어질 때 마지막에 어떤 분이 경을 초월하여 유엔의 깃발 아래 하나가 이 참석해 한국에 묻히고 싶다 는 고인 모식이 열렸다. 한 가지 소원이 있다 고 말해 우리 국민 되어 고귀한 피를 흘렸던 유엔참전용사 의 유언을 이뤘다. 추모식장에서는 전장의 기억을 고스 에게 전해드리겠다고 얘기하니 우리를 를 기리고, 세계평화를 기원하고 있다 란히 안은 채 재방한 11개국의 유엔참전 잊지 말아달라 는 얘기를 하시더라 는 고 말했다. 용사와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서병수 부 말을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박 처장은 이어 세계평화 수호라는 국가보훈처는 앞으로도 사후 유엔기 념공원에 영면하고자 하는 참전용사들 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산시장 등 1,000여 명의 참석자들이 전 미국 워싱턴DC 한국전 참전비 앞에서 대의 아래 국가의 부름을 받고 어디에 이외에도 이날 오후에는 부산 송상현 몰용사의 희생과 넋을 기리며 묵념을 하 도 부산유엔공원을 향한 추모묵념이 이 있는지도 모르는 나라, 만나본 적도 없 광장에서 서면역, 부산시민공원을 거쳐 고 있었다. 뤄졌다. 이외에도 캐나다 오타와, 미국 는 국민을 지키기 위해 6 25전쟁에 참전 돌아오는 3km의 거리에서 호국퍼레이 애틀란타주, 영국 런던과 호주 시드니에 하신 유엔참전용사의 사랑과 용기에 감 드가 펼쳐졌다. 유엔 참전국가들의 국기가 휘날리는 명의 상황에서도 주민들의 안전한 대피 우리 영토 국민 생명 지켜낸 를 도우며 군인의 본분을 다했다 며 투 철한 군인정신으로 우리 영토와 국민의 연평부대 장병이 국민의 영웅 생명을 지켜낸 연평부대 장병 모두가 우 리 국민들의 영웅 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철통같은 안보태세 연평도 포격도발 5주기 막아낼 수 있습니다 를 주 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고, 박근혜 대통령 메시지 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전 올바른 남북관계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사자 유가족과 부대원, 정 토대 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우리 군은 부 주요인사, 각계대표, 시 연평도 포격도발 5주기 행사가 지난 달 23일 오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 화의 광장에서 열렸다. 국민의 하나된 힘이 북한의 도발을 민, 학생 등 4,000여 명이 23일 연평도 포격도발 5주기 행사장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추 모영상 메시지가 상영되고 있다. 완벽한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하여 어떠 한 위협과 도발에도 흔들림 없이 대처해 주기 바라며, 정부도 우리 군의 희생과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최초의 영상메 은 북한의 도발에 신속하게 대응하였고,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노력해 나갈 것 시지를 통해 해병대 연평부대 장병들 자신의 방탄모가 화염에 불타는 절체절 이라고 다짐했다. <2면에 계속>

2 2 제847호 2015년 12월 1일 화요일 (월간) 종합 안중근의사 유해 발굴 자문위원회 개최 지난 달 20일 서울 롯데호텔 이 참석해 그간 안중근의사 유 박 처장은 이날 회의에서 황 에서 안중근의사 유해발굴 제7 해 발굴 추진 실적과 현안들이 교안 국무총리와 리커창 총리 차 자문위원회 가 열려 내년도 함께 다뤄졌다. 가 안중근의사 유해 발굴을 위 업무추진 방향과 계획 등을 논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여순감 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고 소 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박승춘 옥묘지 지하레이더 조사를 위해 개하며 안의사 유해 발굴 사업 국가보훈처장과 최완근 차장, 자문위원 6명, 관계 공무원 등 외교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의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에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고 말했다. 20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안중근의사 유해발굴추진단 자문위원회 회의가 열리고 있다. 지난 달 12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무명 애국자의 삶 공모전 수상자 들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무명 애국자의 삶 공모전 시상 12일 백범김구기념관 광복 70년을 기념하는 무명 애국자의 삶 공모전 시상식이 12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 국가보훈처는 경찰청, 도로 교통공단,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와 함께 지난 달 23일 상이1~3 렸다. 광복 70주년 기념사업의 일 환으로 국가보훈처와 기념사업 추진위원회가 함께 추진한 이 번 공모전은 광복절 기념사업 국가유공자 운전교육 업무협약 체결 상이1~3급 대상 급 국가유공자의 운전면허 취 득을 돕기 위한 무료 운전교육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 협약 으로 상이1~3급 국가유공자는 12월 1일부터 도로교통공단 장 중 국민제안으로 선정된 사업 으로 스토리텔링 영상 UCC 부 문과 특별기획 8 15국민일기 부 문으로 각각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독립, 6 25전 쟁, 민주화 분야에서 활동했지 만 잘 알려지지 않은 애국자들 의 삶을 재조명하고 일반 국민 들의 광복에 관련된 느낌과 경 험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된 것 이다. 시상식에서 영상 UCC 부문 대상은 미 24사단 딘 소장 구출 작전에서 목숨을 잃은 호국철 도영웅 김재현 기관사 이야기 가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은 여 성독립운동가 남자현지사 이야 기가 선정됐다. 애인운전지원센터를 통해 무료 운전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무료 운전교육은 학과, 기능, 도로주행 등 총 18시간으로 이 뤄지며 운전면허시험장 내 장 애인운전지원센터(서울강서, 부산남부, 전남, 용인)에서 시 행된다. 연평도 포격도발 5주기 <1면에서 계속> 황교안 국무총리도 이날 추 모사를 통해 우리의 안보가 이 처럼 엄중한 상황에서 무엇보 다 중요한 것은 바로 굳건한 안 보태세이며, 정부와 군은 어떠 한 경우에도 우리 국민의 안전 과 평화가 위협받지 않도록 강 력한 방위역량을 갖추어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에는 국 립대전현충원에서 전사자 2명 에 대한 합동묘역 안장식이 열 렸다. 연평도 전사자 합동묘역 조성은 그동안 사병 제3묘역 한 가운데 위치해 묘소 위치를 파 악하기 쉽지 않다는 지적을 받 아왔는데 올해 연평해전 전사 자 합동묘역 옆에 묘역을 새로 발행일 2015년 12월 1일 발행처 국가보훈처 발행인 박승춘 대표전화(정책 민원 상담) 편집 배포 044) (우)30113 세종특별자치시 도움4로 9 본지에 수록된 내용은 국가보훈처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창간 1963년 9월 19일 조성하게 됐다. 18일에는 광주 문성중학교에 서 고 서정우하사 흉상제막식, 23일 전후로 전사자 출신학교별 추모식, 24일 오전 연평도 평화 추모공원에서 옹진군수 등 100 여 명이 참석하는 연평도 현지 추모행사 등이 잇달아 열렸다. 연평도 포격도발은 1953년 정 전 이후 처음으로 민간인이 거 주하는 우리 영토에 포격을 가 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앗아 간 사건. 북한은 2010년 11월 23 일 기습적으로 방사포 170여 발 을 연평도 민간 시설을 포함한 군부대시설에 무차별 포격을 감행해 해병장병 2명(고 서정우 하사, 고 문광욱 일병)이 전사하 고 16명이 부상 당했으며, 군부 대 공사 중이던 민간인 2명도 사망했다. 홈페이지 보훈지청 명칭 변경 안내 2016년 1월 1일부터 국가보훈처 소속 전국의 보훈지청 명칭이 다음과 같이 변경됩니다. 서울지방 보 훈 청 부산지방 보 훈 청 현 재 변 경 서울남부보훈지청 서울북부보훈지청 수 원 보 훈 지 청 인 천 보 훈 지 청 의정부보훈지청 춘 천 보 훈 지 청 강 릉 보 훈 지 청 울 산 보 훈 지 청 창 원 보 훈 지 청 진 주 보 훈 지 청 현 행 유 지 현 행 유 지 경기남부보훈지청 현 행 유 지 경기북부보훈지청 강원서부보훈지청 강원동부보훈지청 현 행 유 지 경남동부보훈지청 경남서부보훈지청 대전지방 보 훈 청 대구지방 보 훈 청 광주지방 보 훈 청 현 재 변 경 홍성보훈지청 청주보훈지청 충주보훈지청 안동보훈지청 경주보훈지청 순천보훈지청 목포보훈지청 전주보훈지청 익산보훈지청 충남서부보훈지청 충북남부보훈지청 충북북부보훈지청 경북북부보훈지청 경북남부보훈지청 전남동부보훈지청 전남서부보훈지청 전북동부보훈지청 전북서부보훈지청 5개 지방보훈청(서울 부산 대전 대구 광주)과 인천지청 울산지청은 지역대표성이 있고, 서울남부지청 서울북부지청은 포괄권역명 사용 중으로 현재 명칭을 유지합니다. 보훈지청 명칭 50년 만에 대폭 조정 기존 소재지 명칭에서 포괄권역 명칭으로 변경 - 현재의 지청 명칭은 지방자치단체 소재지 명칭으로 기관 대표성에 한계가 있어 포괄권역 명칭으로 조정 해 기관 대표성 및 위상을 강화하였습니다. 기능조정인력 일선기관(지청) 재배치로 국민편의증대 - 지청별로 운영해 오던 소송 및 예산업무를 지방청으 로 이관하고 지청의 인력을 재배치해 국가유공자를 위한 복지 및 국가유공자 명예선양 업무 등 대국민 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겠습니다. 이번 명칭 변경과 기능 개편은 정부3.0 기반의 조직 효율화 우수사례

3 뉴스 2015년 12월 1일 화요일 (월간) 제847호 3 한마음 한뜻으로 겨레의 희망찬 미래 열자 76회 순국선열의 날 영령추모제전도 열려 제76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 식이 지난 달 17일 오전 서울 효 창공원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 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황교안 국무 총리를 비롯한 원로애국지사와 독립유공자 유족, 독립운동 관 련 단체장, 각계 주요인사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이날 기 념사를 통해 선열들은 나라를 빼앗긴 그 암흑기에도 이념과 종교, 지역과 계층의 모든 차이 를 뛰어넘어 오로지 조국광복 을 위해 하나가 되었다 고 말하 고 오늘의 우리들도 그때의 선 열들처럼 한마음 한뜻이 되어 우리 겨레의 희망찬 미래를 열 어가야 하며, 우리 후손들을 위 해 더욱 자랑스러운 나라, 보다 부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 이 선열들의 고귀한 뜻을 받드 는 길 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대한민 황교안 국무총리가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 76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국순국선열유족회(회장 김시 명) 주관으로 서대문독립공원 독립관 앞에서 제76회 대한민 국 순국선열 애국지사 영령 추 모제전 이 열렸다. 해외와 지방에서도 기념행사 가 이어졌다. 카자흐스탄에서 는 21일 알마티독립유공자후손 협회 주관으로 알마티 한국교 육원에서 독립유공자 후손과 고려인, 교민 등 300여 명이 참 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개최됐 다. 호주에서는 17일 광복회 호 주지회 주관으로 시드니 한인 회관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현 지 교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부산과 대구, 인천, 경기 등 전국 각지에서도 광복회 지부 주관으로 당일 오전에 각각 기 념식이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새로 공 적이 확인된 67명의 독립유공 자에 대한 정부 포상이 이뤄졌 다. 이로써 광복이후 포상 독립 유공자는 총 1만4,264명으로 기 록됐다. 다음은 포상자 명단. 건국훈장 애국장(9명) 김옥선(의열투쟁) 문창선(국 내항일) 박경석(의병) 박맹두 백최헌 원행섭(이상 국내항일) 이용화(3 1운동) 이종률(국내 항일) 차병률(의병) 건국훈장 애족장(34명) 강상원(의열투쟁) 곽윤(3 1운 동) 김경선(의열투쟁) 김도희 (국내항일) 김선옥(의병) 김정 호(3 1운동) 김한긍(의열투쟁) 문동기 문판석(이상 의병) 박경 하(의열투쟁) 박양래(의병) 박 종섭( 朴 鍾 燮 ) 박종섭( 朴 宗 燮 ) 송요철(이상 의열투쟁) 옥치관 (의병) 이경진(의열투쟁) 이무 영(학생운동) 이수암(의병) 이 승대(의열투쟁) 이암(미주방면) 이익수(의병) 이인승(의열투쟁) 국가유공자 대상 생활안정자 금 금리가 내년 1월1일부터 1%p 인하된다. 이에 따라 현재 3~4% 수준인 임초(미주방면) 장석진(국내항 일) 장순서(의병) 정원도(미주 방면) 정재헌 조화춘 지팔문(이 상 의열투쟁) 차신호(미주방면) 최원석 홍재칠 황문숙 황성주 (이상 의열투쟁) 건국포장(10명) 곽한소(의병) 김동순 김연실 (이상 미주방면) 김재선(의병) 김흥서 나재원(이상 미주방면) 신명식(만주방면) 이기영(의병) 이승택(미주방면) 이용태(의병) 대통령표창(14명) 강익두 고희민 김근필(이상 미주방면) 김금수(3 1운동) 김 영호(미주방면) 박연이(3 1운 동) 신달윤 안득준(이상 미주방 면) 양기준(3 1운동) 장수영(미 주방면) 전영우(3 1운동) 하희 옥 홍종술(이상 미주방면) 황하 일(국내항일) 내년부터 생활안정대부 금리 인하 국가유공자 3% 2% 제대군인 4% 3% 생활안정 대부금리는 국가유공 자 2%, 제대군인 3%로 각각 낮 춰진다. 인하된 금리는 내년 1월 신규 대부부터 적용되며, 현재 대부 를 받아 상환 중인 경우는 기존 금리가 계속 적용된다. 국가보훈처 공고 제 호 2016년도 국가유공자 등 아파트특별공급 계획 공고 2016년도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아파트특별공급 계획을 다음과 같이 공고합니다. 2015년 12월 1일 국가보훈처장 1. 신청대상자 : 국가유공자,5 18민주유공자,특수임무유공자, 보훈보상대상자와 그수권유 족,참전유공자는 본인 2. 신청 장소 : 주소지를 관할하는 보훈(지)청 3. 신청 기간 : (월)~1. 15.(금) (09:00~18:00) *토요일과 일요일은 제외 4. 공급아파트 규모: 전용면적 85m2 이하(분양 및 임대) 5. 신청조건 본인 및 배우자, 주민등록표상 동거하고 있는 직계존 비속(그의 배우자 포함) 모두가 신청일 현재 무주택 세대주 또는 세대원(주택보유 당일은 유주택으로 간주, 다음날 신청 가능) 신청인과 주민등록이 분리된 배우자 및 배우자와 동일한 세대를 이루고 있는 신청인의 직계존 비 속(그의 배우자 포함) 모두가 무주택이어야 함 주택소유여부 세부적인 판단기준은 2016년 보훈업무시행지침에 따름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에 저촉되지 않는 분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제19조에 따라 이후 아파트 분양(분양전환임대)을 특별공급 받은 분은 아파트 분양(분양전환 임대) 지원 제외 영구임대 아파트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제31조 제6항에 해당되는 분 국민임대 아파트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제32조 제7항에 해당되는 분 기존주택 매입임대주택은 공공주택 업무처리지침 제51조 제4항에 해당되는 분 기존주택 전세임대주택은 기존주택전세임대 업무처리지침 제7조 제4항에 해당되는 분 6. 구비서류 아파트특별공급 신청서 및 개인정보제공동의서(신청서 양식은 접수 장소에 비치) 각 1통 가족관계증명서 1통 건물등기부등본 등으로 무주택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에 무주택 입증서류 1통(해당자만 제출) 7. 아파트 특별공급 대상자 선정방법 무주택기간, 희생 및 공헌도, 기지원 여부, 전년도 탈락여부 등 배점기준에 따라 우선순 위부를 작성한 후 신규 건설되는 아파트에 대하여 국가유공자 공급물량이 확보되면 우선순위부 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희망여부 파악하여 지원 다만, 확보물량보다 희망자가 적어 잔여물량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수시로 아파트 특별공급 신청서 를 접수받아 신청서 접수순으로 지원 가능 2016년도 아파트 특별공급 우선순위부가 확정되기 전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전년도 우 선순위부를 적용 국가유공자 등에 대하여 별도로 특별공급 물량이 배정되지 않을 경우에는 추첨에 의하 여 대상자 선정 8. 기타 유의사항 아파트 분양과 임대를 이중으로 신청할 수 없음 아파트 및 기존주택 지원 후 3년이 경과하지 않은 자는 분양 또는 임대아파트 신청 불가 아파트 특별공급을 지원 받을 경우 아파트분양 및 아파트임대 대부가 가능함 (대부지원 제외자는 대부지원 불가) 아파트 특별공급 입주자 선정 시에는 입주자모집 공고에서 별도로 정하는 소득 및 자산 (토지 건물 등), 거주지역, 세대원이 있는 세대주요건 등에 해당하는 경우에 지원가능 재외국민등록법에 따른 해외거주자는 아파트 특별공급 지원 불가 아파트 특별공급 신청인의 주택소유여부 등 확인을 위해서 신청인과 세대원의 개인정보 (고유식별정보)를 해당기관에 제공하는 것이 필수적이므로 아파트특별공급 신청서 제 출 시 개인정보 동의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함 접수 후 주소 및 연락처가 변경된 경우에는 아파트 담당자에게 전화 신고 85m2이하 주택구입(아파트 분양)시 보훈처 대부금으로 중도금이나 잔금을 납부한 경우 취득세 면제 가능 기타 궁금하신 사항은 주소지관할 보훈관서나 국가보훈처( )로 문의바랍니다. 위 공고에 없는 사항에 대하여는 2016년도 보훈업무시행지침에 따름(향후 홈페이지에 게시 예정)

4 4 단체 제847호 2015년 12월 1일 화요일 (월간) 보훈복지문화대학 창작예술제 개최 상이군경회 영 중인 16개 보훈복지문화대 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학의 지역캠퍼스 학생들이 참 김덕남 회장은 이 날 축사를 대한민국상이군경회(회장 김 가해 미술, 문학, 미디어부문에 통해 앞으로도 보훈복지문화 덕남)는 지난 달 18일부터 이틀 293개, 국악, 음악, 무용, 연극부 대학 학생들이 문화예술을 통 간 수원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문에 16개 작품을 출품했다. 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적 이번 창작예술제는 2013년 설 극 지원할 것이며, 창작예술제 립된 보훈복지문화대학 학생들 가 상이군경들의 힐링 한마당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행사 이 1년의 교육과정을 통해 갈고 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 는 상이군경회가 지역별로 운 닦은 실력을 발표하고 그 결과물 다 고 말했다 보훈복지문화대학 창작 예술제 를 개최했다. 낙동강전투지구 추모행사 가져 박승춘 국가보훈처장과 김덕남 상이군경회장이 19일 수원 보훈재활체육 센터에서 열린 창작예술제 참가자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광복회 무공수훈자회 전국 임원 워크숍 개최 광복회(회장 박유철)는 지난 달 종찬 이사와 한시준 단국대 역 9~10일 양일간 수원 보훈교육연 사학과 교수의 강연으로 진행 구원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됐다.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회장 올해로 5회 째를 맞은 이번 박종길)는 지난 달 18~19일 경 워크숍은 광복회 임직원, 대의 정 역사교과서 기술지침에 대 북 칠곡 다부동구국용사충혼비 원, 각 시도지부장과 주요 간부 한 광복회의 입장 결의문을 채 와 낙동강전투지구 전몰군경 등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이 택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서는 국 추모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18일 다부동 구국용사 충혼 비 앞에서 열린 추모행사는 박 유족회 종길 회장, 경북지역 호국보훈 해 6 25 당시 이곳 다부동지역 철한 안보관을 가져야 한다 고 안보단체장, 무공수훈자회 주 을 지켜내지 못했더라면 지금 말했다. 요 간부 등 800여 명이 참석한 의 자유 대한민국은 없었을 것 가운데 호국영령들에 대한 헌 봉사정신 함양 워크숍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회 전국의 시도지부장, 지회장 무공수훈자회는 19일 경남 장 최해근)는 간부들의 자질향 등 284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 이라며 우리는 선열들의 호국 창원의 경남도청 대강당으로 상과 봉사정신 함양을 위해 지 에서는 우수 간부 6명에 대한 화, 분향, 추모사 순으로 진행 정신을 이어받아 자유와 평화 이동해 위국헌신 통일안보 단 난 11~12일 양일간 수원 보훈 표창과 오일환 보훈교육원장, 됐다. 를 지키고 이 땅에 다시는 전쟁 합대회를 갖고 통일에 대비해 교육연구원에서 조직간부 워크 전희경 자유경제원 사무총장의 의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투 안보의식을 다졌다. 숍을 가졌다. 강연이 있었다. 박종길 회장은 추모사를 통 월남전참전자회 결혼이주여성 친정부모 초청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회 군회관에서 베트남 출신 결혼 장 우용락)는 지난 11일 서울 공 이주여성 한마음 대회 및 친정 부모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 베트남 친정부모 10가족을 초청한 이번 행사는 친정가족 행사에 참석한 하반캄씨는 들을 위한 관광, 만찬, 장모님 시집간 딸이 행복하게 사는 모 업어주기 등 다채로운 일정으 습이 너무나 반갑다 며 참전 로 타향 멀리 딸을 시집보낸 가 자회의 지원과 배려에 깊이 감 족들의 마음을 달랬다. 사드린다 며 인사했다. 건강식품 특별할인판매 백령도토종 약쑥흑염소 12월 특별선물 : 홍삼녹용 1박스(70ml 30포) 특별선물로 더 드립니다! 참녹용보위골드 6년근 참홍삼골드 참흑마늘진액 겨울철 최고의 보양식! 백령도 토종약쑥과 야생방목한 흑염소에 산삼 배양근을 배합하여 제조한 겨울철 최고의 건강 보양식품으로 정성껏 만들었습니다. 1세트 : 80ml 42포 3박스=126포 소비자가 298,000 할인가 218,000 옛부터 보약하면 녹용이죠 고품격 홍삼을 진하게 마셔요~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건강식품 마늘 녹용은 옛부터 가장 널리 알려진 보양식품으로 몸을 튼튼히 하고 체력보강에 좋으며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은 보양식품입니다. 홍삼 특유의 진한 향과 맛을 담은 고품격 진액입니다. 원기회복 자양강장 면역력증진에 도움을 줍니다. 인삼을 숙성시킨것이 홍삼이라면 마늘을 숙성시킨것이 흑마늘입니다. 100% 국내산 마늘로 기력보강과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줍니다. 1세트 : 70ml 60포 3박스=180포 소비자가 298,000 할인가 178,000 1세트 : 70ml 60포 3박스=180포 소비자가 298,000 할인가 188,000 1세트 : 70ml 60포 3박스=180포 소비자가 298,000 할인가 198,000 제품 먼저 받아보시고 대금은 아래 계좌에 입금하시면 됩니다. 2세트 주문시 10% 추가할인 또는 1박스 더 드립니다.(선택) 참심마니산삼진액 산삼의 기(氣)를 드셔보세요~ 1세트 : 70ml 30포 4박스=120포 소비자가 396,000 할인가 248,000

5 ẅ ⰴẓ ⑸ 현장 2015년 12월 1일 화요일 (월간) 제847호 5 값진 희생 추모하는 세계인의 마음 부산을 향하다 온라인기자의 현장 - 턴투워드부산 지난 11일 부산 유엔기념공원. 세계 유일의 유엔묘지가 있는 부산 을 향해 묵념하는 행사 턴투워드부산 (Turn Toward Busan)이 열리 는 현장. 새벽에 도착해 올려다 본 부산하늘은 온통 구름이었다. 빗속 에서 묵념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걱정이 될 만큼 바람은 차가웠고 공 기는 축축했다. 유엔기념공원으로 이동하는 동안 우리나라를 위해 몸 바친 11일 오전 부산 남구 유 엔기념공원에서 열린 턴투워드부산 국제추 모식에서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투현장, 동지들의 곁으로 돌아 왔다. 유엔용사들을 깨끗한 하늘 아래 안장식은 맥코터씨의 아들부 서 추모하라는 뜻이라도 되는 부와 딸, 동료 참전용사들이 자 어린 학생들부터 이제는 노병 이어갔다. 보훈처 초청으로 방 는 되풀이 되지 않길 바라는 마 양 주변이 거짓말처럼 밝아졌 ॠ ޚ ॠ ޚ 다. 부산을 덮고 있던 구름이 조 리를 함께해 맥코터씨가 전우 이 된 참전용사들 모두 함께 참 한한 유엔군 참전용사를 포함 음이 떠나질 않았다. 이 아픔을 들 옆에 영면하는 모습을 지켜 전용사들을 위해 묵념했다. 한 2,500여 명이 부산 송상현광 잊지 않기 위해서라도 턴투워 금씩 조각나 행사 직전에는 사 봤다. 아들 게리 맥코터씨는 국내 다른 지역에서도, 6 25 장에서 서면역을 거쳐 다시 광 드부산 이 우리나라를 넘어 전 이사이로 짙푸른 하늘이 드러나 아버지가 이곳에서 편안히 잠 전쟁에 참가한 21개국에서도 장으로 돌아오는 대규모 퍼레 세계적인 추모행사가 되길 기 이드로 진행됐다. 대해 본다. ଝ ೲ 드시게 됐다. 어려운 일을 가능 현지시각으로 11시에 맞춰 추 턴투워드부산은 2007년 한국 하게 해준 한국에 감사드리며, 모묵념이 이뤄지고 있으리라. 부산의 빌딩숲 사이로 1km가 전 참전용사인 캐나다의 빈센 아버지의 오랜 희망을 이룰 수 유엔군 참전용사들의 값진 희 넘는 행렬이 줄지어 가는 모습 트 커트니씨가 매년 한국시간 있어 행복하다 고 말하며 눈시 생을 추모하고 평화를 염원하 은 장관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11월 11일 11시에 맞춰 부산 유 울을 붉혔다. 는 세계인의 마음이 부산을 향 한 번에 호국보훈 이라는 같은 하고 있음이 느껴졌다. 생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생 고 햇살이 내비쳤다. 엔기념공원의 유엔묘지를 향해 영국에서 머나먼 타국으로 전 세계 참전용사들이 1분간 묵 달려와 제 몸 아끼지 않고 대한 추모행사를 마친 후 오후에 념의식을 갖고 그 정신을 추모 민국을 지켜준 것도 감사한 일 는 부산시내에서 호국보훈퍼레 행사에 참여하는 내내 세계 하자는 취지로 제안해 시작됐 인데, 평생 우리나라를 잊지 못 이드가 벌어지며 추모 열기를 가 추모하는 슬픈 역사가 다시 다고 한다. 올해가 9번째. 하고 사후에라도 돌아오고 싶 각하니 가슴이 뭉클했다. 인터뷰 - 게리 맥코터씨 <오른쪽 사진> 올해의 경우는 추모식에 앞 어 했던 그 마음을 어떻게 다 헤 서 영국군 참전용사인 고(故) 아릴 수 있을까. 나는 내 아버지 로버트 맥코터씨의 유해 안장 를 이역만리 먼 땅에 보내드릴 - 안장식을 마친 소감 있게 도와준 한국정부에 감사 식이 진행돼 행사에 의미를 더 수 있었을까. 맥코터씨에게도, 시간이 좀 걸렸지만 이번 일(안 하다. 했다. 6 25에 참전해 낙동강방 큰 결심을 해준 아들 게리씨에 장식)을 기대 못했는데 기쁘다. - 유엔기념공원에 안장하게 된 측에서 자리를 마련해줘 유언 어선전투에서 활약한 맥코터씨 게도 깊은 존경심을 느꼈다. 아버지는 한국전쟁 중 자유를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을 지킬 수 있었다. 는 종전 후 고국으로 돌아가 생 엄숙한 안장식이 끝나고 본 위해 노력하셨는데, 종전 후 짧 참전 당시 성주전투에서 많은 - 지금 심경은 활하다 한국의 전우들 곁에 묻 행사가 시작된 오전 11시 11분. 은 시간 동안 한국이 성장한 것 동료를 잃어 경북 성주에 묻히 아버지가 평화롭게 안장됐다고 히고 싶다는 유언을 남겼다. 그 유엔군전몰장병을 추모하는 사 이 매우 놀랍고 기쁘다고 하셨 길 원하셨으나, 성주에선 마땅 믿는다. 행복하고 감사하다. 는 세상을 떠난 지 14년 만에 전 이렌이 울리고 행사에 참석한 다. 아버지의 유언을 이룰 수 한 곳이 없었다. 유엔기념공원 이호균 국가보훈처 온라인 기자

6 6 기획 제847호 2015년 12월 1일 화요일 (월간) 2016년 이달의 독립운동가 6 25 전쟁영웅 선정 도 탈환작전을 성공시켜 인천 상륙작전의 발판을 만든 박동 진 일등병조가 포함됐다. 국가보훈처는 이달의 독립운 국가보훈처는 2016년 이달의 필드 교수, 오영선 선생, 문창학 지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 독립운동가와 이달의 6 25전쟁 선생, 안승우 하사, 이신애 선 된 사람은 총 302명이다. 영웅을 선정했다. 생, 채광묵, 채규대 선생, 나중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함께 동가 와 이달의 6 25전쟁영웅 을 로 선정했다. 아시아 첫 지원국인 태국의 기리기 위해 각종 간행물을 발행 이와 함께 국가보훈처는 자 최초 파병군인이었던 끄리앙끄 하는 한편, 해당 독립운동가와 소 선생, 나운규 선생, 이한응 유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을 수호 라이 아따난 중령과 귀신 잡는 6 25전쟁영웅과 관련한 기념행 선정한 이달의 독립운동가는 선생, 최수봉 선생 등 13명이다. 하기 위해 희생한 6 25참전용사 해병 이라는 애칭을 만들어 낸 사와 강연회 등으로 이들의 독 조희제 선생, 한시대 선생, 스코 이로써 1992년부터 2016년까 를 2016년 이달의 전쟁영웅으 종군기자 마거릿 히긴스, 영흥 립 호국정신을 기릴 계획이다. 2016년도 이달의 독립운동가 1월의 독립운동가 조희제 선생( ~ ) 2월의 독립운동가 한시대 선생( ~ ) 3월의 독립운동가 F.W.스코필드 ( ~ ) 항일 의병과 애국지사들의 행적 기록 한말 의병장들과 애국투사들의 재판 실황을 기록 하고 자료를 수집해 염재야록 저술. 일제 경찰에 구속돼 잔혹한 고문과 단발 강요에 자결 순국. 미주 독립운동 단체 통합을 이끌다 1937년 한국광복진선 결성에 참여하고 북미 대한인 국민회 집행위원장, 주미외교위원부 부위원장을 맡는 등 미국 내 독립운동 단체 통합을 위해 힘씀. 34번째 푸른 눈의 민족대표 캐나다 출신 의학자이자 선교사로 세브란스 의학 전문학교 교수로 내한해 1919년 일제의 제암리 방 화 학살사건 현장 촬영으로 국제적 반일 여론 조성. 4월의 독립운동가 오영선 선생( ~ ) 5월의 독립운동가 문창학 선생(1882~ ) 6월의 독립운동가 안승우 선생( ~ )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화합을 외친 국무위원 1914년 이동휘와 동림무관학교를 설립해 독립군 을 양성하고 1928년 임시정부의 군무부장을 맡아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화합을 위해 노력. 눈물 젖은 두만강으로 다시 태어난 독립군 1919년 3 1운동에 참가한 뒤 일경을 사살하고 일 제 기관을 파괴하는 등 일경공격과 밀정처단 등의 활동을 벌이다 체포돼 1923년 사형 순국. 짐승으로 사느니 조선 사람으로 죽겠다 1895년 제천 이필의 의진 군무도유사로 활약하며 단양전투에서 대승을 거뒀으나 1896년 충주성 함 락 후 제천에서 전투 중 순국. 7월의 독립운동가 이신애 선생( ~ ) 8월의 독립운동가 채광묵 선생( ~ ) 채규대 선생(1890~ ) 9월의 독립운동가 나중소 선생( ~ ) 망국에 견준다면 여인의 치욕은 아무것도 아니다 1919년 강우규 의거를 지원하고 대동단에 가입해 독립선언서에 여성대표로 서명. 수차례 만세운동 을 전개하다 일경에 체포돼 잔혹한 악형에 시달림. 조국을 위해 끝까지 싸운 정의로운 넋 명성황후 시해사건 후 홍주에서 민병을 모집해 일 제에 항거하다 1906년 홍산에서 아들 규대와 참전. 홍주성 전투에서 부자가 함께 전사. 청산리 대첩의 숨은 영웅, 나비장군 1919년 서일, 김좌진 등과 대한군정부 조직하고 1920년 청산리 백운평에서 북로군정서 참모장으 로 참전해 일본 기병대 1개 부대 궤멸. 10월의 독립운동가 나운규 선생( ~ ) 11월의 독립운동가 이한응 선생( ~ ) 12월의 독립운동가 최수봉 선생( ~ ) 영화 아리랑으로 민족의식 고취 1919년 회령에서 3 1운동에 참가한 뒤 회청선 7호 터널 폭파를 추진하는 등 일제에 항거. 1921년 민 족주의적 성향의 아리랑 제작. 영국에서 구국외교 펼치다 1904년 주영 서리공사로 영국에 건너갔으나 주영 공사관 철수를 통보받자 영국 정부와 재외공관을 대상으로 외교활동 전개하다 런던에서 자결 순국. 일제 기관에 의열의 폭탄 투하 1919년 의열단원으로부터 폭약과 제조기 입수해 폭탄 제조. 1920년 밀양경찰서에 폭탄을 투척하고 다음 해 사형 순국. 1월의 6 25전쟁영웅 최득수 육군 이등상사( ~생존) 2월의 6 25전쟁영웅 브라이언트 무어 미국 육군 소장( ~ ) 3월의 6 25전쟁영웅 오금손 육군 대위( ~ ) 릟양구비석고지 전투에서 특공조로 자원, 적 진 릟미 제9군단장으로 썬더볼트작전과 킬러작전 지를 파괴하고 정상 탈환 릟적 기관총을 모두 격파하고 고지를 완전히 점 령하는데 기여함 에 참가 릟중공군 공세 반격위한 킬러작전 진두지휘하 던 중 여주군에서 헬기사고로 전사 릟광복군을 거쳐 6 25전쟁시 간호장교로 입대 릟화천 구만리전투에서 포로가 됐다가 탈출에 4월의 6 25전쟁영웅 끄리앙끄라이 아따난 태국 육군 중령( ~1972.) 5월의 6 25전쟁영웅 마거릿 히긴스 종군기자( ~ ) 릟태국 최초의 한국전 파병군인 릟서울-개성 보급로 방어작전, 수원철수작전, 릟뉴욕헤럴드트리뷴 동경특파원. 한국전 참상 보도로 여기자 최초 퓰리처상 수상 릟해병대 통영상륙작전 취재시 귀신도 때려잡 는 해병 이라 소개 2016년도 이달의 6 25전쟁영웅 화천지구 진격전 등 태국군 진두지휘 성공, 전역 후 국민 안보의식 고취에 일생 바침 6월의 6 25전쟁영웅 이경복 공군 소위( ~ ) 백성흠 공군 소위( ~ ) 릟정찰기로 출격해 북한군의 한강 도하를 보 고하고 미 전투기 공격 유도로 한강도하 지연 릟북한군 탱크에 맨손으로 폭탄 투하 중 피격돼 북한군 진지로 돌진해 전사 7월의 6 25전쟁영웅 이명수 육군 일등상사( ~ ) 8월의 6 25전쟁영웅 박동진 해군 일등병조(1930~ ) 9월의 6 25전쟁영웅 김동석 육군 대령( ~ ) 릟181고지 탈환 위한 3사단의 특공대 편성에 특 공대장으로 임명 릟은폐된 북한군 전차 발견하고 폭파 성공. 사병 최초 태극무공훈장 받음 릟덕적도와 영흥도에 상륙해 북한군과 격전 끝 에 점령하고 영흥도 전투 중 전사 릟영흥도 완전 탈환으로 인천상륙작전 성공적 수행에 기여 릟화령장 전투에서 승리에 크게 기여 릟미8군 정보연락장교로서 서울탈환작전을 위 10월의 6 25전쟁영웅 강삼수 경찰 경위( ~ ) 11월의 6 25전쟁영웅 이장원 해병 중위( ~ ) 12월의 6 25전쟁영웅 제임스. R. 스톤 캐나다 육군 중령( ~ ) 릟산청경찰서 재직 중 북한군 퇴로를 기습공격 릟 황토도 를 점령하기 위한 북한의 기습공격을 해 23명 사살 릟지리산 공비 총 322명 사살하는 공을 세워 빨 치산 잡는 지리산 귀신 으로 불림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접근 저지 릟이 전투에서 격전 중 전사했으나 북한군의 해 상보급로 차단하는데 결정적 전공 세움 릟캐나다군 최초 경보병연대 선발대 참전 릟본대가 신속히 한국 전선에 참여 적응할 수 있 한 적군 정보수집 유엔사령부에 제공 는 여건 조성에 기여

7 ẅ ⰴẓ ⑸ 이 시대의 호국정신 2015년 12월 1일 화요일 (월간) 제847호 7 서유럽의 작은 강국 자유민주주의 선봉장 소임 다해 6 25전쟁 65년 참전국의 희생과 공헌 ⑤벨기에 룩셈부르크 벨기에와 룩셈부르크는 1944년에 베 벨기에 네룩스 동맹을 맺은 세습입헌군주국이 었다. 이 두 나라는 일찍이 영세 중립국 임을 선언한 국가이기 때문에 지난 100 여 년간 군사력을 건설하지 않았다. 20 세기 들어 독일제국은 이들 영세 중립 참전현황 : 육군 3,498명 피해현황 : 99명 전사 등 440명 메론 국방장관 포함 현 예비역 등 지원병 모집 국가를 가만 놔두지 않았다. 독일제국 은 이들 국가를 통해 프랑스로 진격해 룩셈부르크 들어갔다. 결국 유럽에서 일어난 전쟁 상황은 이 두 나라를 영세중립국으로 ॠ ޚ ॠ ޚ 않았다. 남겨두지 전쟁이 가져다 준 비 극이었다. 참전현황 : 육군 83명 피해현황 : 2명 전사 등 15명 벨기에와 통합 대대 편성 동두천 진격전 등 참전 1950년 10월 벨기에-룩셈부르크 대대가 한국에 도착해 출정준비를 하고 있다. 결국 이 두 나라는 20세기에 두 번에 걸 친 제1 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제국의 침 ଝ ೲ 서, 6 25전쟁은 한 국가의 자유를 수호 특히 벨기에-룩셈부르크 대대는 단결 룩셈부르크 소대의 베랭제 상병은 투혼 공으로 국토가 유린당하자 1949년 중립 하기 위한 전쟁이었다. 한국은 벨기에처 심을 고취하기 위해 완전무장으로 16km 을 발휘하며 대대가 승리를 거두는데 기 을 포기하고 북대서양조약기구인 나토 럼 열강에 둘러싸인 작은 나라이기 때문 를 2시간 내에 주파한 장병들에게는 반공 여했다. 그는 중공군 제70사단이 무차별 (NATO)에 가입하게 됐다. 자국의 생존 에 같은 처지의 한국을 도와야 했다. 며 십자군 을 상징하는 전통의 십자모표를 공격을 퍼부으며 자신의 방어진지를 향 과 번영을 위한 필사적인 몸부림이었다. 자신의 참전의미를 부여했다. 또 벨기에 붙인 갈색의 베레모를 착용하도록 했다. 해 돌진해오자, 홀로 기관총을 들고 진 상원외교위원장의 아들인 벨기에의 젊 이렇게 해서 출동준비를 마친 벨기에 지위로 뛰쳐 올라가 무수히 쏟아지는 적 침략의 아픔 아는 국가의 선택 은 귀족출신의 노통브도 19세의 나이로 -룩셈부르크 대대는 1950년 12월 18일 의 총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기관총을 제2차 세계대전시 이 두 나라는 유럽 장교가 아닌 사병으로 지원했다. 그렇게 벨기에의 앙베르(Anver)항을 출발하여 난사하며 적에 맞섰다. 이에 용기를 얻 전선의 주요 전쟁터가 됐다. 그렇기 때 해서 노통브는 1952년말 통신병으로 한 이듬해인 1951년 1월 31일 부산항에 도 은 대대는 반격을 실시해 그곳을 사수했 문에 인적 물적 피해도 컸다. 제2차 세계 국전선에 참가했다. 노통브는 잣골전투 착했다. 한 달 보름의 항해 끝에 머나먼 다. 결국 철의 삼각지대는 베랭제 상병 대전 후 서유럽의 대부분의 국가가 미국 에서 중공군이 던진 수류탄을 맞고 앰뷸 한국 땅에 발을 디딘 것이다. 벨기에-룩 의 영웅적 용기 덕분에 적에게 빼앗기지 의 마셜원조에 의해 전후 복구 및 경제 런스가 있는 곳으로 가기 위해 눈이 다 셈부르크 대대는 부산 동래의 유엔군수 않게 되었다. 건설을 이룩했듯이, 이 두 나라도 미국 친 전우의 등에 업혔다. 그래서 노통브 용대에서 현지적응훈련 및 부대정비를 6 25전쟁에 참전한 벨기에 대대(현재 의 유럽경제부흥계획인 마셜계획에 의 는 자신을 업은 전우의 눈이 되고, 그 전 실시한 후 3월 7일, 수원으로 이동하여 제 3 공 수 대 대 )는 수 도 브 뤼 셀 에 서 한 경제원조를 받고 있었다. 다른 국가 우는 노통브의 다리가 되어 그곳에서 벗 미 제3사단에 배속됐다. 100km 떨어진 안트워프지역 티엘렌 시 에서 전쟁이 났다고 해서 아직 도움을 어났다. 벨기에-룩셈부르크 대대는 수도 서울 에 위치해 있다. 이 부대의 건물에는 벨 아무튼 벨기에 정부는 이들 지원자들 에 대한 탈환작전에 참가하여 역삼동에 기에 대대가 치열하게 싸웠던 임진, 학 그런데 6 25전쟁이 발발하자 서유럽 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장교와 부 서 작전활동을 개시했다. 이후 벨기에- 당리, 잣골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다. 특 의 작은 강국 인 벨기에와 룩셈부르크 사관 그리고 병사 700여 명을 10월 2일, 룩셈부르크 대대는 미군 사단과 영연방 히 부대 안에 있는 6 25전쟁박물관에는 는 가만있지 않고 분연히 일어섰다. 자 최종적으로 선발했다. 룩셈부르크도 29여단에 배속돼 전투활동을 전개했다. 참전용사 3,171명의 이름이 하나씩 모두 유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함이다. 침략 1950년 10월 1일 벨기에의 일정에 맞춰 1951년 4월, 중공군의 4월 공세 때는 임 적혀 있고, 박물관 입구에는 잊혀진 전 의 아픔을 두 번씩이나 겪었기에 그 누 지원병을 모집하여 48명으로 편성된 1 진강 북쪽의 금굴산 진지에서 중공군의 쟁(Forgotten War) 이라 써놓고, 출구에 구보다 그 아픔과 고통을 잘 알고 있었 개 소대를 벨기에로 파견했다. 룩셈부르 공세를 막아내며 아군의 철수작전을 엄 는 더 는 잊 지 않 는 다 (Forgotten No 다. 그것을 잘 알고 있는 벨기에와 룩셈 크 소대는 벨기에 대대의 A중대에 편입 호했다. 8월에는 다시 미 제3사단으로 More) 라고 씌어져 있다. 룩셈부르크 소 부르크였기에 당시 자신들의 현실이 어 됐다. 룩셈부르크는 당시 전체인구가 20 소속이 변경되어 학당리전투를 치렀고, 대의 참전규모는 연인원 89명이 참전하 렵다고 해서 가만히 앉아있을 리가 만무 만 명밖에 되지 않는 국가였다. 따라서 10월에 미 제1기병사단에 배속되어 임 여 2명이 전사하고, 15명이 부상을 당했 했다. 유엔에서 요구하는 최소한의 전투부대 진강에서 방어임무를 수행했다. 다. 자유민주민주의 수호를 위한 소중한 줄 여력이 없었을 때였다. 희생이 아닐 수 없다. 한국에서 북한의 기습남침이 있은 지 인 대대 규모의 병력을 자체적으로 편성 이후 벨기에-룩셈부르크 대대는 미 제 불과 채 1개월도 안 된 1950년 7월 22일 할 수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인접국가 3사단으로 소속이 변경되면서 주로 임 이렇듯 서유럽의 작은 강국, 벨기에- 벨기에 정부는 유엔결의에 호응하여 전 인 벨기에 대대의 A중대에 편입됐다. 이 진강과 역곡천 주변, 그리고 철원 및 김 룩셈부르크 대대는 유럽의 자존심을 지 투부대의 파병을 결정하고, 이에 대한 렇게 해서 벨기에-룩셈부르크 대대가 화지역에서 작전활동을 실시했다. 이들 키며, 자유민주주의 선봉장으로서의 소 준비를 서둘렀다. 벨기에 정부는 1950년 탄생하게 됐다. 지역에서 대대는 노리고지 전투, 백마고 임을 다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고맙 지, 잣골진지에서 치열한 전투를 전개하 기 그지없다. 그들의 희생과 자유에 대 8월 25일 파병을 공식적으로 공포하고, 지원병 모집을 개시했다. 그러자 제2차 노리고지 백마고지서 용맹성 과시 며 그 용맹을 과시했다. 1952년 5월, 룩 한 열정이 대한민국을 살려냈던 것이다. 현역, 예비역, 레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벨기에-룩셈부르크 대대의 편성은 대 셈부르크의 무아앵 소대원은 김포전투 여기에는 벨기에-룩셈부르크의 자유민 지스탕스 출신 등 2천여 명의 다양한 군 대본부 및 본부중대, 3개 소총중대, 1개 에서 다리에 수류탄을 맞고, 의사가 후 주주의에 대한 뿌리 깊은 신념과 이들 사경력자들이 지원했다. 중화기중대로 이루어졌다. 초대 대대장 송을 가라고 권유하자, 가족이나 다름 국가의 참다운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 지원자 중에는 당시 국방장관이던 믈 은 크라헤이(B.E.M.Crahay) 중령이었 없는 전우들을 놔두고 혼자만 집으로 갈 신이 전쟁의 참화(慘禍)로부터 대한민 랑(Melon)도 있었다. 믈랑 국방장관은 다. 이때부터 대대는 개인화기의 취급과 수 없다. 면서 오히려 전장으로 가겠다 국을 구해낼 수 있었다. 1951년 국방장관직을 사임하고, 48세의 사격훈련 등 기초훈련을 실시했고, 이어 고 우겼다. 나이로 소령계급장을 달고 통신장교로 한국지형과 유사한 지형을 골라 그곳에 참전했다. 그는 나중에 펴낸 회고록에 서 야외기동훈련도 실시했다. 또한 1953년 4월 7일, 철의 삼각지대 내에 있는 강원도 철원군 잣골전투에서 남정옥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책임연 구원, 문학박사

8 8 제847호 2015년 12월 1일 화요일 (월간) 기획 - 보훈외교의 가치와 효과 보훈외교의 국제적 네트워크는 6 25 전쟁의 선물 보훈외교의 가치 유호근 청주대 교수 정치학 어제의 한국전쟁의 고통이 오늘 감사와 진심을 담은 마음의 외교 를 펼칠 수 있게 해주는 튼튼한 바탕이 된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이다 라 고 카(E.H.Carr)는 묘사하고 있다. 한 나 라의 역사는 영광과 환희의 역사도 있 고, 좌절과 질곡의 역사도 있다. 오늘을 사는 한국인들에게 6 25전쟁은 어떤 의 미일까? 한국전쟁은 일본 제국주의에 의한 식 민의 시대라는 역사적 질곡을 겪고 난 후 또 다른 비탄과 좌절을 겪게 한 대한 민국 역사의 한 장면이다. 지나간 역사 이지만 오늘에 되살려 볼 때 어쩌면 계 속되는 고통의 발원지가 되어 왔고, 그 아픔은 지금에까지도 커다란 상흔을 남 기고 있다. 한반도 내에서는 남북 간의 기나긴 분 단 체제를 고착화시켰고, 가족 간 생이 별의 뼈아픈 고통을 강요하였다. 아직도 한국전쟁의 트라우마는 전쟁 세대이건, 전후 세대이건 한국인들의 몸과 마음에 지워지지 않는 깊은 상처를 남기고 있 다. 그러나 아픔의 역사도 또 다른 반전 의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상처에서 새살 이 돋아나듯 한국전쟁의 고통과 상처가 우리의 새살로 되살아날 수 있다. 다음의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조지프 던 포드, 윌리엄 고트니, 해리 해리스, 시어도어 마틴, 피터 로스컴, 마 이크 코프만, 팀 핀첨, 브라이언 싱어, 피 터 버그 등의 이름을 들어본 적이 있습 니까? 우선 조지프 던포드는 현 미국의 합창 의장이고, 윌리엄 고트니는 미 북부군 사령관 겸 북미 항공우주군 사령관이다. 헤리 헤리스는 미 태평양군 사령관이며, 시어도 마틴은 주한미군 제2사단장이 다. 또한 피터 로스컴은 공화당 소속의 미 연방 하원의원이며, 마이크 코프만은 보훈외교가 오늘 우리에게 주는 선물이라면, 이를 통한 외교의 또 다른 지평을 넓게 펼치 고, 깊게 심화시켜야 한다. 사진은 지난 7월 27일 열린 6 25전쟁정전협정 및 유엔군참전의 날에 선보인 21개국 참전국 국기. 민주당 소속의 미 연방 하원의원이다. 브라이언 싱어는 엑스맨, 유주얼 서스펙 트를 감독한 미국의 영화감독이며, 피터 버그는 배틀쉽, 핸콕 등을 만든 영화감 독이다. 팀 핀첨은 지난 10월 아시아에 서는 최초로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프레 지던츠컵 대회를 주관하는 피지에이 (PGA)투어 회장이다. 이들은 모두 세계 최고의 군사력을 보 유하고 있는 미군의 핵심 지휘부를 이루 고 있는 주요 인사들, 미 정계의 주요 국 회의원들, 세계 영화계를 주름잡는 할리 우드 영화계의 거장, 미국 골프계의 수 장 등으로 그 화려한 면면을 자랑하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이 인물들의 한 가지 중요한 공통점이 있다. 바로 이 분들의 부친이 한 사람도 빠짐없이 모두 한국전쟁의 참전용사라는 점이다. 아마도 이들은 6 25 때 전투요원으로 참가했던 아버지 로부터 전쟁의 무용담을 비롯해서 생사 를 넘나드는 수많은 이야기들을 들었을 것이다. 전쟁의 참상은 물론이고, 아버지가 직 접 겪은 우여곡절의 한국에 관한 수많은 스토리들을 성장과정에서 접했을 것이 다. 한국식으로 치면 밥상머리 교육을 통해 태평양 건너에 있는 한국이라는 나 라가 이 분들의 몸과 마음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을 것이다. 오늘날 한국은 6 25 전쟁으로 모든 것 이 파괴되고 폐허가 된 상태로부터 국가 적 재탄생이라고 부를 만큼의 한강의 기적 을 이뤘다. 아버지로부터 전해 들 었던 전쟁의 참혹함과 상처로 얼룩진 변 방의 이름도 낯선 나라에서 완전히 환골 탈태한 새로운 나라로 등장하였다는 것 이 이들에게는 놀라운 일이었을 것이다. 짐작하건 데 이분들의 마음속에 일찌감 치 자리 잡았던 한국에 대한 측은지심 의 친근감 이 이제는 또 다른 경의와 신 기함 으로 혹은 매력으로 다가왔을지도 모를 일이다. 한국과 미국은 60여 년의 동맹관계를 이어왔다. 이제는 단순한 동맹관계를 뛰 어넘어 포괄적 전략동맹, 신뢰동맹으로 발전하고 있다. 그러한 동맹관계의 저변 에는 양국 국민의 공감은 물론 이와 같 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영역의 주요 인 사들 간의 인간적 유대와 마음의 교감이 동맹의 튼튼한 바탕으로 마련되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과거 북중동맹의 견고함은 소위 혁명 1세대 로서 한국전쟁의 시종을 함께 했 던 김일성, 마오쩌둥( 毛 澤 東 ) 등 북중 수 뇌부 간의 인간적 결속과 이른 바 혈맹 적 유대 가 중요한 바탕이 되었을 것이 다. 그런데 김일성과 김정일 사후 북한 의 내부 권력투쟁 과정에서 친중 인사의 핵심으로 알려진 장성택의 처형 등이 겹 치면서 작금의 북중 관계는 냉각기를 겪 고 있다. 그러한 소원함의 이유가, 양측 파워 엘리트 간의 인적 유대가 사라진 상황에서 냉철한 국익의 입장에서만 외 교정책을 판단하고 결정하기 때문이라 는 것이 지나친 억측은 아닐 것이다. 북중 집권층 간의 교류와 소통 그리고 네트워크가 전무하다면 영원한 친구도 영원한 적도 없다 는 국제관계에서 국 익에 따른 외교의 냉혹함만이 존재하게 된다. 영국 더 타임스지의 서울 특파원이었 던 앤드루 새먼은 과거 언론 기고문을 통해 6 25 를 한국의 보물 로 평가한 적 이 있다. 그의 말대로 프랑스 노르망디 의 상징성을 후세의 중요한 유산으로 기 렸던 것처럼 한국전쟁의 폐허를 새로운 창조의 시작으로 승화시키는 것일 수도 있다. 또 한편의 중요한 부분은, 한국이 전 쟁을 함께 했던 전우의 나라에게 공감 의 외교 를 펼칠 수 있는 중요한 터전을 마련해놓고 있다는 점이다. 이제 한국을 도왔던 나라들에게 결초보은의 외교 를 더욱 적극적으로 확대해야 할 것이다. 진심어린 마음을 담은 보훈을 통한 공공 외교를 수행하는 것이다. 어제의 한국전쟁의 고통이 오늘의 감 사의 진심을 담은 마음의 외교 를 펼칠 수 있게 해주는 튼튼한 바탕이 된다면 한국의 또 다른 소중한 보물단지이다. 이는 한국만이 가질 수 있는 독특한 자 산이다. 6 25전쟁이 오늘의 우리에게 줄 수 있는 또 다른 선물이다. 이를 더욱 넓 히고 다져야 한다. 보훈외교를 통한 외 교의 또 다른 지평을 넓게 펼치고, 깊게 심화시켜야 한다. 신뢰를 기반으로 한 한미동맹의 인적 인프라가 6 25전쟁의 경험을 통해서 마 련되었다는 역설이 오늘날 현실화되고 있다. 미국 뿐만이 아니다. 콜롬비아 해 군 사령관인 에르난도 벨레즈, 수퍼 내 추럴 의 주연 배우인 영국의 마크 셰퍼 드도 부친이 한국전쟁 참전용사이다. 이 들 이외에도 세계 각 지역의 참전국에 이러한 혈맹의 인적 저변이 자리 잡고 있다. 따라서 한국전쟁 시에 한국을 도 와 유엔군의 일원으로 참여했던 여러 다 른 참전국과 참전 용사뿐만 아니라 그 후손들과의 지속적인 국제교류협력체 제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 보훈 을 매개로 한 국제적 네트워크 의 구축은 어떤 나라도 가지 못한 한국 의 외교적 지평을 확장시키는 소프트 파워 외교의 지속가능한 원천이 될 수 있다.

9 ẅ ⰴẓ ⑸ 기획 - 보훈외교의 가치와 효과 2015년 12월 1일 화요일 (월간) 제847호 9 전쟁 억지력 향상과 한반도 안정, 한국경제에 큰 효과 보훈외교의 정치 사회 경제적 효과 사회적인 측면에서의 효과로는 사회 아픔을 함께 가지고 있는 참전국 용사들 통합의 효과를 들 수 있다. 우리나라에 에 대한 진정한 감사의 마음 등은 대한 서는 5년에 한 번 정권이 바뀔 때마다 집 민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보훈외교의 보훈외교를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권 정부의 정책적 방향이 변화한다. 다 함으로써 성숙한 시민 의식을 불러일으 대상은 한국전 가장 큰 정치적인 효과는 보훈외교 대상 른 정책 분야에서의 일관성도 중요하지 킬 수 있다. 쟁에 참여했던 국인 한국전쟁 참전국과 대한민국 간의 만, 특히 국가의 보훈정책은 집권 정부 특정 국가 및 안보 협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보훈외교의 가장 큰 효과, 즉 경제적 의 성격을 초월하는 일관성과 통합성이 효과는 대한민국 국가 이미지와 브랜드 중요하다. 향상에서 나올 것이다. 유엔 참전국들과 그 나라의 대중 보훈외교는 기본적으로 한국전쟁 당 및 비정부 부문 시 유엔군의 일원으로 대한민국을 위해 내부적으로 각종 사회 갈등을 겪고 있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다방면으 의 해당 집단, 참전했던 21개국 정부와 참전 용사들에 는 우리 사회의 통합은 보훈외교를 통해 로 전달함으로써 해외에서 한국에 대한 김영완 관련 기구, 구 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함으로써 국가 간 가져올 수 있다. 한국전쟁 이후 폐허가 친화적인 세력이 확장됨으로써 발생하 한국외국어대 교수 성원들을 대상 교류 협력을 증진시키고 해당국 국민들 되었던 우리나라는 전쟁의 폐해를 극복 는 경제적 효과는 정확한 수치로 측정하 정치학 이다. 하지만 과의 정서적인 공감대를 형성해 외교 관 하기 위해 정부 주도 하에 국민들이 단 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해외 수출시장 이러한 보훈외 계를 공고히 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결하여 급속한 경제 발전을 이뤘으며, 에 크게 의존하는 대한민국의 경제 구조 ॠ ޚ ॠ ޚ 교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보훈외교에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한국전쟁 이후 단기간에 엄청난 성장을 이룩했다. 그러 상 보훈외교를 통한 대한민국의 국가 브 대한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효과분석 약 60여 년의 세월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나 경제적인 발전 속도는 가파르게 상승 랜드 향상은 상당히 의미 있는, 그리고 은 실질적으로 제대로 실행되어 있지 않 ଝ ೲ 은 것이 사실이다. 우리는 보훈외교의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효과를 분석함으로써 보훈외교 가 가지는 함의를 찾을 수 있다. 한국전쟁의 역사를 공유하고 있지 않은 대다수의 국민들이 남북한이 대치하고 있는 상황이다. 즉 한 반면 국민 내부적으로는 사회적으로 측정하기 어려운 수준의 커다란 경제적 전쟁이 종전된 것이 아니라 휴전 중에 분열돼 현재 대한민국은 계층 갈등, 지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다. 있기 때문에 사실상 남북한의 군사적 대 역 갈등 등 각종 사회 갈등을 겪고 있는 치 상태가 진행 중에 있다는 것이다. 상황이다. 특히 보훈외교를 통한 안보협력 강화 로부터 오는 전쟁 억지력 향상과 그에 따 북한은 물론 대한민국의 경우에도 전 보훈외교를 통한 대한민국 국민으로 르는 한반도의 안정은 대한민국 경제에 체 국가 예산에서 국방비가 차지하는 비 서의 의식을 고취하는 것은 한국전쟁의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다. 북한과의 대 중이 다른 나라에 비해 현저히 클 정도 역사를 실질적으로 공유하고 있지 않은 립 구도에 있는 상황에서 대한민국 경제 로 전쟁 상황은 진행 중 에 있다. 따라서 대다수의 국민들이 서로 협력하여 보훈 는 안보 문제에 민감할 수밖에 없을 것인 보훈외교를 통해 국가 안보를 공고히 할 외교를 실행함으로써 내부적인 사회 통 데, 이러한 동맹의 강화는 한국의 경제적 필요성이 매우 크다 할 것이다. 물론 이 합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이익과 직결돼 있으며 이는 보훈외교의 는 전통적인 국가 간 외교와 병행되었을 때 더욱 큰 효과를 가지고 오게 된다. 즉 국가와 국가 관계에서 정부와 외교 관들이 중심이 되어 이뤄지는 전통적인 또한 갈수록 다양화 복잡화 전문화되 중요한 경제적 효과로 평가받을 수 있다. 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특히 보훈외교를 궁극적으로 보훈외교의 정치적, 사회 통한 국민적인 통합은 시민 의식을 고취 적, 경제적 효과는 향후 대한민국의 보 시킬 수 있다. 훈외교 정책의 나아갈 길을 제시할 수 서로 협력하여 외교에서의 안보 협력 강화와 함께, 일 실제로 사회가 점점 더 개인화되어 가 있을 뿐 아니라 현재 진행 중인 보훈외 반 국민 특히 참전용사 개개인이라는 아 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은, 정부는 물론 교 정책의 수립과 수정, 보완에도 큰 도 보훈외교를 실행함으로써 주 기본적이면서도 근본적인 외교 활동 서로에 대한 신뢰도 갖기 힘든 상황이 움이 될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제는 을 통한 안보적 공감대 형성이 이뤄질 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전쟁이라는 우 보훈외교 정책의 전반적인 확대와 새로 때 궁극적으로 해당 참전국과의 안보 협 리의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해당 운 형태의 보훈외교가 정책적으로 고려 력 강화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시기를 겪은 세대에 대한 공감, 이러한 돼야 할 시점이 된 것이다. 사회 통합 효과 거둘 것

10 10 제847호 2015년 12월 1일 화요일 (월간) 현충 이달의 독립운동가 문창범 선생 (1870.?~미상) 임시정부 초대 교통총장 문창범 선생은 함경북도 경원 출신 으로 블라디보스톡 신한촌에서 권업회 가 조직되자 우수리스크지회 대표로 활약했으며, 일명 무오독립선언서로 알려진 대한독립선언서에 서명했다. 1917년 전로한족회중앙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돼 러시아 지역 귀화인과 비 귀화인 등 한인사회 결집을 위해 노력했으며, 기관지인 한국어 신문 청구신보 를 간행했다. 1919년 2월 니코리스크에서 러시아, 간도, 국내 대 표들이 참석한 전로국내조선인회의를 개최해 전로 한족회중앙총회를 확대 개편한 대한국민의회를 창 설했다. 이때 선생은 임시정부의 성격을 띤 최초의 조직인 대한국민의회 의장에 취임했다. 1919년 3월 선생은 블라디보스톡 신한촌에서 2만 여 명의 한인 동포들이 참가한 가운데 독립선언식을 거행한 후 신한촌 시내에서 대규모 만세운동을 전개 했다. 선생은 통합 임시정부 구성에 참여해 대한국민 의회를 상해 임시정부로 통합토록 했으며, 국내외 교 통과 통신의 연결을 총괄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초대 교통총장으로 임명됐다. 선생의 순국과 관련해서는 중국 상하이에서 순국 했다는 설과 1938년 러시아에서 옥사했다는 설이 전 해진다. 이달의 6 25전쟁영웅 홍대선 하사 ( ~ ) 스스로 적의 표적이 돼 피난민 840명을 구하다 1951년 LST-801(천안)함 VP(단 유인하다가 북한군 전마선에 돌진해 3척을 박살내며 정)정장으로 서해경비작전에 참가 적의 상륙을 저지했다. 중이던 홍대선 삼등병조는 1952년 1 그러나 그의 단정도 뱃머리가 파손되는 타격을 입 월 4일 피난길을 잃고 순위도에 모 자, 예안리 해안에 상륙한 뒤 적을 향해 기관단총을 여든 민간인 840명을 안전하게 피난 연사하며 스스로 표적이 돼 적의 사격을 유인함으로 시키라는 명령을 받게 된다. 써 피난민의 희생을 최소화했다. 결국 그는 교전 중 홍대선 삼등병조는 LST-801함과 함께 순위도에 흉부와 복부에 관통상을 입고 전사했다. 도착해 피난민을 모함으로 실어 날랐다. 피난민의 절 살신성인의 희생정신으로 840명의 피난민을 안전 반을 수송했을 때쯤 북한군이 전마선으로 순위도 상 하게 구출한 그는 군인 정신의 귀감으로 기려지고 있 륙을 기도하며 기관총과 박격포를 앞세운 무차별 공 으며, 2012년에는 그의 이름을 딴 최첨단 유도탄 고 격을 해 왔다. 그는 단정을 타고 적의 포격과 총격을 속함(홍대선함)이 진수됐다. 12월의 6 25 전투 <흥남철수작전> 크리스마스의 기적 일군 작전 흥남항에서 철수 대기 중인 피난민들. 흥남철수작전은 서부전선의 미 제8군이 중공군 에게 패해 38도선으로 철수하고 있을 때, 동부전 선의 미 제10군단과 국군 제1군단이 흥남에서 해 상으로 철수해 38도선 남방으로 병력을 재 전개시 킨 철수작전이다. 이 철수작전에서 한 미 양군은 10만5,000명의 병력과 1만7,000대의 차량, 9만1,000명의 피난민 과 350만 톤의 화물을 안전하게 해상으로 철수시 키는데 성공했다. 오늘날 흥남철수작전이 크리스마스의 기적 으 로 불리는 데는 한국판 쉰들러 라고 불리는 현봉 학 의학박사의 공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현 박사는 6 25전쟁이 발발하자 민간인 신분으 로 통역을 맡아 전장을 누비며 우리군의 승리에 일 조했다. 특히 흥남철수작전에서 당시 알몬드 소장 을 끝까지 설득해 수송선 메러디스 빅토리호를 통 해 피난민을 남쪽으로 구출할 수 있게 했다. 이 작전의 결과 국군과 유엔군은 전투력을 보존 할 수 있었고, 중공군 제9병단은 장진호로부터 함 흥지역 외곽지대에 이르는 사이 연속적인 타격을 입게 돼 약 5개월 동안 전선에 나타나지 못했다 바르게 알기 교육에 참가하고 사를 바르게 이해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가졌다. 내가 앉아있던 오른쪽 옆 편에는 실제로 참혹한 6 25전쟁에 직 우리 학교는 지난 10월 27일 오후 대 접 참전하신 할아버지들이 앉아계셨다. 한민국 6 25참전유공자회에서 6 25 바 저분들이 용기를 가지고 나라를 위해 힘 로 알리기 교육을 실시했다. 쓰지 않으셨다면 내가 지금 대한민국이 평소에 나는 우리나라의 역사를 깊이 라는 땅에 존재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 알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내가 이 강연 각이 문득 떠올랐다. 을 들어도 무슨 말인지, 우리 민족의 역 통일 안보교육이 시작되고 나서 6 25 전쟁 초기 북한의 군사력과 남한의 군사 력을 비교하는 부분에서 북한의 군사력 과 무기에 비해 우리나라가 모든 면에서 부족한 걸 보고 그 당시 우리나라의 상 황이 얼마나 절박했는지를 한눈에 알아 볼 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 지 포기하지 않고 조국을 지키기 위해 온몸 바쳐 희생하신 참전 용사들은 정말 로 위대한 분들이었다. 3년간에 걸친 6 25전쟁은 다시 휴전 상태에 들어가 있다. 지금도 이 전쟁은 끝난 게 아니라 휴전상태이기에 언제 다 시 전쟁이 발발할지 모르는 일이다. 대 한민국 사람들은 지금까지 안보불안에 서 살아가고 있다. 언제 일어날지 모르 는 전쟁에 대비하려면 먼저 우리나라의 역사부터 올바르게 인식해야 한다고 생 각한다. 이번의 6 25 바로 알리기 교육을 통해 서 내가 몰랐던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고, 실제 전쟁 영상을 보고 옆에 살아계신 참전용사들의 위대 함을 한 번 더 느끼게 되었다. 김지윤 / 경북 동명고 1년 나를 되돌아 본 보훈섬김이 워크숍 지난 10월 15일, 설레는 마음을 안고 1 곳까지 오게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박 2일간 충주 보훈휴양원으로 보훈복 처음의 보훈섬김이 일은 그리 쉽지 만 지인력 한마음 워크숍을 다녀왔다. 은 않았다. 물론 마음은 모두가 나의 부 보훈휴양원에 도착한 순간 8년 전, 모님이라는 생각으로 임하고자 노력하 2007년 1월에 서울지방보훈청 대강당 문 지만 하루 평균 3가구의 어르신들을 만 을 두드리던 그날이 뇌리를 스쳤다. 사 나기 위해 계속 이동을 해야 할 때는 분 실 우리 부모님도 고령이시라 치매교육 명 체력적으로 많은 한계를 느끼곤 했 을 받았었는데 내 부모 잘 모시고 싶은 다. 그렇게 몸이 힘들다보면 마음까지 마음으로 내디딘 걸음이 오늘날 나를 이 지쳐가는 순간들이 존재하고는 했다. 마침 처음의 마음가짐이 체력의 한계 로 인해 흐트러지던 시기에 이번 워크숍 을 통해 많은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내 가 왜 국가유공자분들을 가족처럼 보살 펴 드려야 하는지 그 이유를 다시금 되 새겨 볼 수 있엇다. 나라사랑, 행복한 미래 라는 주제로 진행된 특강에서 광복 70년, 분단 70년 이 된 우리나라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전쟁의 참담함을 겪지 못한 우리세대가 갖춰야할 역사인식의 자세를 가다듬어 볼 수 있었다. 우연한 기회로 보훈섬김이가 되었고 체력적으로 힘이 들 때면 내가 하는 일 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 잠깐 잊고 살았던 것 같다.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 행된 이번 워크숍을 통해 나라를 사랑한 다는 것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며 거창 한 것만은 아니란 생각을 했다. 나라사 랑은 국가유공자 어르신을 모시고 있는 지금 내가 실천하고 있는 것이었고, 내 가 하는 일이 충분히 영예로운 것임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오현정 / 서울지방보훈청 보훈섬김이

11 2015년 12월 1일 화요일 (월간) 제847호 11 커버스토리 - 청산도의 겨울맞이 굽이굽이 바다에 이어진 산, 다시 바다 넘어 산, 아련한 섬들이 청산도에서 내려다본 남해 바다와 아름다운 일몰 현장. 이어진다. 아직은 남은 따뜻한 기운이 겨울을 밀어내고 있다. <지역현충시설> 완도 박창근 상사 추모공원 구름 한 점 없는 안온한 분위기를 안은 이 섬들에 곧 겨울이 온 다. 그 겨울에는 정신이 번쩍 드는 추위도 담길 것이고, 그 겨울에 는 세상을 희게 수놓을 눈 세상도 담길 것이다. 적의 진지에 수류탄 7개를 들고 뛰어 추모공원은 기존의 솔밭공원 명칭을 들어 장렬하게 산화한 육탄10용사 중의 변경해 호국용사인 박창근 상사를 기리 1인인 고 박창근 상사를 기리는 추모공 며 고 박창근 상사 추모공원 으로 명명 산도 푸르고, 바다도 푸른, 사계절 푸른 섬이라 청산이라 하는지. 원과 추모둘레길이 지난 달 10일 전남 됐으며, 주변 오솔길도 곳곳에 무궁화를 온통 푸른 청산도의 겨울. 완도군 노화읍 노화도 현지에서 열렸 심어 정화하고 표지석을 설치해 추모둘 그 겨울은 내륙의 겨울, 북쪽의 겨울과는 다르리라. 다.<사진> 레길로 이름 붙였다. 서로 기대는 작은 온기 정도면 너끈히 이겨낼 수 있는 그런 겨울 아닐텐가. 산 바다 하늘, 가는 곳마다 부드러운 언덕길, 그리고 작은 논과 그 안의 부드러운 손길이 함께, 이 겨울을 어깨 걸고 견딜 것이다. 경기 파주 통일공원에는 박 상사를 포 함해 적진을 향해 돌진한 군인 10명을 기리는 육탄10용사충용탑이 있으며, 이 번에 조성된 노화도 추모공원에는 공원 조성 및 명명에 앞서 2007년 박창근 상 겨울마저 푸르게 녹여내는, 함께 이웃이 되는 곳, 그곳이 언제나 푸른 곳, 이 땅 청산 이다. 사 추모기념탑을 세운 바 있으며, 노화 도 주민들과 군은 추모사업도 적극 진행 해오고 있다.

12 12 제847호 2015년 12월 1일 화요일 (월간) 전쟁 고비 넘어 만난 아내, 죽는 날까지 사랑하오 지 난 달 10 60년 만에 합동결혼식 올린 일 전쟁기념관 김창도 씨 작은 자가 큰 자 이긴다 다운증후군 아들을 둔 어느 시인의 61년 전 폐허 속에서 결혼해 오늘 곱게 차려입은 당신을 보니 꽃다웠던 우리 젊은 이야기다. 그의 아들은 현재 스물일곱 에서 열린 6 25 시절이 떠오르며 지나간 60여 년 세월이 주마등처럼 머리를 스치는구려. 나와 함 살의 청년인데 지능과 몸집은 초등학교 참전 호국영웅 께 행복한 동행을 해준 인생의 동반자, 나의 아내에게 다시 한 번 사랑하고 진심으로 4~5학년 정도밖에 안 된다.(중략) 합동결혼식에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소. 사랑한다는 달콤한 고백을 끝으로 김창도씨(93)가 아내에 이 청년이 제일 좋아하는 놀이는 신부 참석한 김 씨 게 보내는 편지 낭독을 마쳤다. 아내는 곁에서 연신 눈가를 훔쳤고, 청중들은 감동 (神父) 놀이 다. 시인 아빠는 아들을 위 는 아흔 셋의 한 마음을 우레와 같은 박수로 표현했다. 해 작은 방 하나를 미니 예배당으로 꾸 뮤지엄웨딩홀 나이에도 불구하고 정정한 모습이었 며주었다. 이 방에는 강대상도 있고 양 다. 무엇보다 밝고 환한 표정이 최근의 쪽에 큰 초도 놓여 있다. 장애인인 아들 삶을 말해주는 듯했다. 은 스스로 사제가 되어 비장애인인 엄 건강하게 오래 살다 보니까 제게 이 마, 아빠, 그리고 동생 앞에서 기도를 한 런 기회가 온 것 같습니다. 나라에 감사 다. 서로 사랑하게 해 주세요 열심히 하며 평범하게 살고 있었는데 이런 경 일하게 해 주세요 열심히 공부하게 해 사를 맞게 해주셔서 참으로 감사할 따 주세요. 이것이 청년이 매일 하는 기도 름이지요. 다. 이 기도로 나머지 가족이 큰 힘을 얻 는다. 작은 자가 때로 큰 자를 이긴다. (오 그는 100년 가까이 살아온 공을 모두 함께 살아온 부인과 나라에 돌리며 겸 민석, 단국대 교수, 중앙일보 삶의 향기 ) 손을 표했다. 1924년생인 그는 일제 강 움 속에서도 사랑과 희망을 꽃 피웠던 어서 이런 혜택을 받은 것이라고 생각 점기와 해방, 6 25전쟁과 휴전을 모두 부부는 결혼기념일에 첫 아들을 얻는 합니다. 일제 강점기를 지나와서 나라 화해의 잔 들고 몸 낮추기 겪은 백전노장이다. 경사도 누렸다. 부부는 슬하에 2남 1녀 없는 설움을 잘 알아요. 이름을 일본식 화해의 출발은 상대방에 대한 인정 를 두고 있다. 으로 바꿔야 했을 때는 밤새 울기도 했 과 배려, 존중하는 마음 이다. 비슷한 세 지금의 부인을 만난 건 종전 직후. 김 씨는 경리사관으로 6 25에 참전해 후방 그러나 김 씨가 전쟁 후유증으로 폐 습니다. 나라가 있어야 우리 모두가 존 력을 갖춘 상대방과의 경쟁과 싸움 이 에서 뒷바라지하며 국군을 챙겼는데 병을 앓으면서 고생이 시작됐다고 했 재한다는 것을 젊은 사람들도 꼭 알고 후의 문제다. 확실한 우열과 뚜렷한 강 종전 후 그대로 부산에 머물다 오늘의 다. 제대로 먹지 못하고 씻지 못해 생긴 있었으면 좋겠어요. 약이 드러나 있는 상황에선 경쟁과 싸움 주인공인 우숙자(80)씨에게 한 눈에 반 병으로 그는 폐의 윗부분을 들어내는 아내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면서도 역 해 연애를 시작했다고 했다. 이 있을 수 없고, 화해의 문제가 대두될 대수술을 해야 했다. 당시 묵묵하고 꾸 사의 산 증인답게 나라를 걱정하는 마 여지가 없다. 서로가 서로에게 인정과 우리 아내는 아주 예뻤어요. 대구에 준하게 자신을 간병하고 집안의 가장 음도 잊지 않았다. 후손들에게 자신이 배려, 존중하는 마음 이 없으니 화해가 서 부산에 친구들을 만나러 온 스물한 노릇까지 도맡아 힘들게 살아온 아내 겪어 온 힘든 상황들이 다시는 일어나 끼어들 여지가 없다. 화해가 없으니 통 살 아가씨에게 첫 눈에 반해서 1년 정 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뿐이라고. 지 않길 바라는 것이 인지상정이라고. 합과 화합은 원초적으로 잉태가 불가능 도 교제하다가 55년도에 바로 혼인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말썽 없이 훌 성실한 남편, 다정한 아버지, 애국심 하다. 조금이라도 강한 쪽, 작은 차이라 고를 해버렸지요. 그리고 지금까지 고 륭하게 자라준 자식들에게도 고마운 강한 인생 대선배 김 씨는 끝까지 자신 도 이긴 편에서 주도해야 진정한 화해는 생만 시켰습니다. 미안하고 고맙고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곧 증손자가 태 은 특별할 것이 없다 며 주변의 많은 사 이뤄질 수 있다. 자, 이리 와서 화해의 띠동갑인 아내의 젊은 시절을 회상하 어날 예정이라는 그에게서 가족을 진 람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아내와 함께 잔을 받으시오 가 아니다. 화해의 잔을 심으로 아끼는 마음이 묻어났다. 일어섰다. 세월의 굴곡이 평범한 그의 들고 먼저 몸을 낮춰 내려가야 한다. (정 삶에 묻어 더욱 빛나고 있었다. 병진, 한국일보 논설고문, 정병진 칼럼 ) 며 쑥스러운지 너털웃음을 지어보이는 그는 여전히 신혼 같았다. 종전 후 어려 제가 오래 살기도 했지만, 국가가 있

13 2015년 12월 1일 화요일 (월간) 제847호 13 시간 관리는 인생 관리다 수고 없이 아무 일도 안되고 땀과 정성 없이 이룰 수 있는 것 없어 83세의 할머니는 71세 때부터 독학으 두고 팥을 심으면 팥을 거둔다. 많이 처럼 돈을 모으는 데도 처음부터 재벌 로 영어를 배우기 시작해 영국에 여행 심으면 많이 거두고, 적게 심으면 적게 일 수는 없다. 시간도 마찬가지다. 특별 을 가서도 나홀로 의사소통이 가능할 거둔다. 전혀 심지 않으면 아무 것도 히 대수록지 않게 보내는 자투리 시간 만큼 꾸준히 공부해 왔다고 한다. 거둘 수 없다. 을 활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두 분은 뛰어난 시간과 인생 관리자 다. 인생은 인과응보의 철칙에서 벗어날 위대하고 성공적인 삶을 산 사람들은 수 없다. 수고 없이는 아무 일도 안 되 그들의 시간을 적절하게 사용했다. 시 우리는 모두 동일한 재능, 똑같은 성 고, 땀과 정성의 투자 없이는 절대로 성 간을 허비한 사람치고 인생을 성공으로 격을 가진 것은 아니지만, 매일 우리 뜻 공할 수 없다. 우리는 이 평범한 진리를 이끈 사람은 아무도 없다. 모 방송국의 아침프로에 107세의 할 대로 처분할 수 있는 24시간을 공통적 깨달아야 한다. 아버지와 83세의 할머니가 출연해 두 으로 소유하고 있다. 차이를 만드는 것 우리는 돈에 대해서는 많은 관심을 때로는 서서히, 때로는 숨 돌릴 사이 없 분의 삶에 대한 얘기를 한 적이 있다. 은 우리가 가지는 시간의 양이 아니라 가지나 시간은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이 빠르게 다가오는 때 를 결코 놓치지 대단히 감동적이고 신선한 충격이었다. 그것을 사용하는 방법이다. 1년, 10년, 100년처럼 장기적 관점으로 말아야 한다. 할아버지는 107세의 고령임에도 불 시간이 귀하다고 말하는 사람은 많지 구하고 매일같이 주식매장에 가서 하루 만 진정 시간의 가치와 사용방법을 아 를 보낸다고 했다. 주식은 70세부터 시 는 사람은 드물다. 성공은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만 시간을 대하고, 5분, 10분, 1시간 정 도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1원을 보고 웃는 사람은 1원에 울 때 작해 지금도 밤 12시면 일어나 공부를 성공의 배후에는 반드시 눈물겨운 가 있다는 속담이 있다. 그러나 조금씩 하고 새벽 3시에 라면으로 아침 식사를 노력이 있는 법이다. 사람은 자기가 심 계속해서 쌓아가다 보면 그게 1억, 10 한다고 한다. 은 것을 거둔다. 콩을 심으면 콩을 거 억으로 불어나는 것이 아니겠는가. 이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자. 100세 시대, 성공적인 인생을 만들어 나가기에 지금 도 늦지 않았다. 김무일 월남전 참전유공자, 외교국방안보 칼럼니스트, 한전KDN상임감사와 프랑스국 방무관 등을 지냈다. 법률 상담 잔금 지급일 넘겼을 때 계약은 기 때문입니다. 사기로 하고 계약금, Q 땅을 중도금을 지급했습니다. 그 귀하의 경우 잔금지급일 매도인 런데 사정상 잔금을 약속일보다 인 등기 관련 서류를 준비해 알 일주일 늦게 지급하니 매도인이 리거나 다른 특별한 사정이 없 잔금지급일을 어기면 계약은 자 는 한 계약은 아직 유효한 상태 동으로 해제된다 는 약정을 이유 입니다. 따라서 매도인이 잔금 로 계약이 해제됐다며 잔금을 받 수령을 거부한다면 잔금을 법원 지 않습니다. 계약대로 땅을 구 에 변제공탁하고 매도인을 상대 입할 방법이 없을까요? 로 소유권이전등기청구소송을 제기하면 됩니다. 판례는 자동해제약정이 A 있어도 특별한 사정이 없 월평균 소득 260만 원 이하 는 한 매도인이 잔금지급일에 보훈대상자는 인지대 등 소송실 소유권이전등기에 필요한 서류 비만 부담하면 변호사 비용 없이 를 준비해 매수인에게 알려 매 소송할 수 있습니다.(중장기복무 수인을 이행지체에 빠지게 해야 제대군인은 변호사 비용까지 무 계약이 자동해제된다고 했습니 료)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번 없 다. 잔금지급의무와 소유권이전 이 132 또는 홈페이지(www. 등기의무는 동시에 이행돼야 하 klac.or.kr)을 이용하십시오. 보훈 상담 국립묘지 안장대상자의 배 Q 우자도 합장이 가능한가요? 유공자보다 배우자가 먼저 사 망한 경우에는 국가유공자가 사망하여 국립묘지에 안장된 안장된 국가유 A 국립묘지에 공자의 배우자(법적배우 가족관계기록사항에 관한 증명 자)는 유가족이 희망할 경우 합 서에 배우자로 등재하지 않은 장이 가능합니다. 배우자 합장 채 사실혼 관계에 있던 배우자 을 원하는 경우 국가보훈처 또 인 경우에는 안장대상심의위원 후 합장할 수 있습니다. 는 국립묘지안장관리시스템 회의 심의를 거쳐 사실상 배우 ( 배우자 자로 인정될 경우 합장이 가능 합장 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다 합니다. 만, 국립묘지 안장대상인 국가 보훈상담센터

14 14 제847호 2015년 12월 1일 화요일 (월간) 한방건강 려면, 자신의 얼굴과 엉덩이, 허벅지의 피부를 비교해보면 그 차이를 확연히 알 건강상식 오십견 수 있습니다. 자외선은 주로 낮 시간 강 하므로, 이 시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 피부노화 예방 르고 모자나 긴팔옷 등을 이용하는 것이 원인불명 수동적 관절운동 효과 좋습니다. 하지만 적절히 잘 쬔 햇볕은 동시에 보 약이기도 합니다. 햇볕은 우리 몸에서 비 오십견이란 용어는 단지 50세의 어깨를 지칭하는 용어로 진단명으로는 동 결견 에 해당한다. 겨울의 길목에서 건조하고 차가운 바 타민D를 만들고, 우울증을 예방하며, 소 이 질환의 특징은 만성적으로 어깨 관절의 통증과 운동에 장애가 생기는 것 람으로부터 가장 먼저 우리 몸을 지켜주 독과 살균작용을 합니다. 말초혈관을 확 이다. 특발성(원인불명) 유착성 관절낭염이란 특별한 원인 없이 통증이 수반 된 수동적, 능동적 운동 장애를 가져오는 질환이다. 는 것은 피부입니다. 한의학에서의 피부 장시켜 혈액순환을 돕기도 하니 봄볕은 는 외부의 차갑고, 건조하고, 습한 등의 며느리, 가을볕엔 딸'이라는 말이 어울 삿된 기운을 막아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립니다. 고 봅니다. 피부 역시 나이를 먹음에 따 특발성 동결견의 병인을 여러 각도에서 연구하고 있으나 아직도 하나의 정 립된 원인을 찾기는 힘들다. 특발성인 경우 대개 50대 이후에 흔히 발생하며 환자는 다른 견관절 환자와 마찬가지로 심한 동통, 야간통과 운동 제한을 보 라 주름, 검버섯 등의 노화가 생기게 됩 3. 콜라겐 니다. 단백질의 일종인 콜라겐은 피부에 젊 누워 있는 자세에서 통증과 불편감이 더욱 심해져 야간통 때문에 수면장애 음과 탄력을 줍니다. 피부를 탱탱하게 해 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 야간통은 다른 어깨 질환에서도 보이기 때문에 동결 1. 건조 주는 콜라겐은 돼지 껍데기, 족발, 닭발, 견에서 보이는 특이한 증세라고는 할 수 없다. 나이 듦에 따라 몸은 건조해지고, 동시 생선 껍데기 등에 풍부합니다. 주로 껍데 운동 범위 검사는 검사자가 거상 운동 중립위 외회전 운동, 외전에서의 내 에 환경마저 메마르면 각질층의 수분을 기에 많이 있기 때문에 고기를 먹을 때 회전과 외회전 운동의 범위를 알아보는 검사로 누운 자세에서 검사하는 것이 감소시켜 잔주름이 생기게 됩니다. 건조 껍데기를 쌈과 싸서 먹는다면 균형 잡힌 정확하다. 함을 막기 위해 물을 자주 마시고, 과일 식사가 될 수 있습니다. 을 자주 먹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 실내온도를 너무 높게 하지 말고, 이게 된다. 따뜻한 물찜질, 가벼운 근육운동 도움 돼 4. 풍욕 동결견은 대부분 1~2년 이내에 자연 치유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일부 가습기를 틀거나 빨래를 널어 습도를 유 풍욕이란 바람으로 목욕한다는 뜻입 에서는 충분한 기간이 경과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심한 통증이 지속되거나 상 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최근에는 목욕 니다. 아침 잠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 완 견갑 운동이 심하게 제한돼 견갑 흉곽 운동만으로 거상이나 외전이 가능한 을 자주하는데, 목욕은 가급적 40도 이상 고 이불을 덮었다 들추었다 하거나, 입은 경우를 보게 된다. 의 뜨거운 물로 하지 않고, 10분 내외로 잠옷으로 몸을 가렸다 벗었다 하여 바람 동결견의 치료 중에서 가장 중요한 치료는 수동적 관절 운동을 통한 관절 간단히 하는 것이 피부 건조를 막을 수 이 피부에 접촉하고 차단하기를 반복적 운동범위의 회복이다. 운동이 통증을 유발하는 초기에는 일정기간 휴식을 취 있습니다. 으로 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하여 피부는 하면 도움이 되고, 이러한 시기가 지나면 견관절의 통증을 심하게 유발하지 세정을 위한 비누나 샴푸, 자신에 맞지 자극을 받으며 조밀해지고 피부 순환을 않는 범위에서 자가운동치료방법을 통한 수동적 관절운동을 시행하는 것이 않는 화장품 등도 피부를 노화케 하는 주 촉진하게 됩니다. 따뜻한 날에는 창문을 바람직하다. 범이므로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열고 하면 더욱 효과가 좋습니다. 주름은 연륜의 상징이며 그동안의 삶 수동적 관절운동은 따뜻한 물찜질 후에 시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추운동, 손가락으로 벽 걸어 오르기, 막대를 이용한 운동, 도르래 운동 등을 이용하면 2. 자외선 의 흔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외선은 기미, 주근깨, 검버섯 등의 무조건 주름을 제거해야할 대상으로 보 간혹 통증이 심하면 자가 운동치료와 병행해 비스테로이드계 진통 소염제 광노화작용을 일으키는 주범입니다. 햇 기보다 자연스럽고 인자한 모습의 주름 를 사용하기도 한다. 수술을 시행한 경우도 수술 후 상당 기간 수동적 운동치 빛에 많이 노출된 사람일수록 광노화 작 이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료가 필요하다. 용이 촉진되어 거칠고 깊은 주름이 생겨 김성수(부산보훈병원 한의학박사, 조홍만(광주보훈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납니다. 햇빛에 의한 주름인지 확인해 보 좋다.

15 2015년 12월 1일 화요일 (월간) 제847호 박물관&미술관 15 <사진 왼쪽> 왼쪽부터 프 루 스 트 의 자 -모 짜 르트 프루스트의자기하학 프루스트의 자-한국 프루스트의 자 키마로사 <사진 오른쪽> 몬스 터, 드로잉, 목재판지 에 오일파스텔과 마카, 색연필, 각 35*25cm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알레산드로 멘디니의 디자인으로 쓴 시 는 다짐인 셈이다. 좋은 디자인은 시와 같고 미소와 로 그의 과거에서 현재까지의 모든 것을 이 많아 특이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공 맨스를 건넨다 삶은 아름다운 것과 연 보여줄 이번 전시에는 총 600여 점의 작 간을 잘 활용하면서 예술적인 것과 산업 이번 전시는 유머와 변신, 협업, 색채 결되어 있고, 그 모든 것이 디자인이다 품이 동원된다. 디자인, 역사적인 것과 요즘의 것 등 자 배합의 마술사로 불리는 이탈리아 디자 신의 다양한 디자인을 보여주겠다 고 인계의 대부 알레산드로 멘디니의 독창 얘기했다. 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 세계를 직접 확 우리 나라사람과는 의외로 친숙한 디 5개월여에 이르는 긴 기간 동안 이뤄 자이너 알레산드로 멘디니. 그의 작품들 지니 만큼 작품 선정에서 전시장 디자인 이 대규모로 한국나들이에 나섰다. 만날 에 이르기까지 전시에 관련된 모든 부분 이번 전시의 주제를 디자인으로 쓴 곳은 동대문디자인프라자(DDP). 을 알레산드로 멘디니가 직접 기획하는 시(The Poetry of Design). 그간 한국 서울 동대문의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정성을 보였다. 사회에서 주류적인 경향을 이룬 상품 (DDP), 디자인전시관에서 내년 2월 28 그는 이번 전시회의 디자인을 진행하 이나 산업 으로서의 디자인과는 상당히 일까지 계속. 증명서를 가진 국가유공자 면서 판타스틱하면서도 비대칭형 곡면 다른 패러다임의 디자인을 보여주겠다 는 본인에 한해 6,000원으로 할인. 멘디니라는 이름을 걸고 이루어지는 대규모 단독 전시로는 국내 뿐 아니라 동아시아에서 최초다. 인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낱말 맞추기 빈칸의 답을 본인의 주소, 전화번호(상품 발송용), 응모상품을 함께 적어 매월 20일까지 우편이나 이메일로 보내주십시오. 추첨을 통해 매월 보청기(보훈보청기제공)와 5만원 상당의 건강식품을 보내드립니다. 주소 (우)30120 세종특별자치시 가름로 , 1120호 나라사랑신문 지난호(846호) 정답과 당첨자 보청기 충남 공주시 유덕현 건강식품 광주시 광산구 차영일 경남 창 녕군 하대갑 대전시 동구 김근장 경기도 수원시 김선호 울산시 동구 노명자 소리큐 보청기 (1명) 건강식품 (5명) 1 가로 1 좋은 일이 있을 때마다 나눠먹는 붉은 팥으로 만든 떡. 커다란 시루에 쪄 먹죠. 2 조선시대 세조가 정2품 벼슬을 내렸다 해서 이름 붙은 소나무. 4 거북선으로 우리 바다를 지킨 장수. 2 3 세로 1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가 더 밉다. 5 2 산 꼭대기. 산 에 올라서서'. 3 오늘은 형님네 농사를 도와드리고~ 내일은 아우네 밭 일을 도와주고~ 앗이'. 5 생일을 높여 부르는 말 어르신~ 축하드립니다'. 4

16 16 제847호 2015년 12월 1일 화요일 (월간) 전면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