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d & Small cap Strategy Daishin Securities Research Center Monthly 2009.12
Daishin Securities Research Center 12 월코펜하겐을주목한다. Mid & Small-cap Analyst 박양주 (769-2582) guevara@daishin.com 코펜하겐회의는녹색산업에우호적으로작용할것 12월 7일 ~18일까지덴마크의코펜하겐에서 15차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가예정되어있어시장의관심이집중될것으로판단한다. 이번회의가시장의주목을받는이유는무엇보다포스트교토니즘에대한논의가활발히진행될것으로판단하기때문이다. 2005 년 2월에발효된교토의정서는일부온실가스감축의무국가에한해서 2008 년부터 2012 년까지온실가스배출량을 1990 년대비 5% 감축하도록의무조항을두고있다. 이번코펜하겐회의중에교토의정서효력이마무리되는 2013 년이후온실가스저감에대한구체적인로드맵이결정될것으로판단한다. 특히교토의정서의무감축국가에서제외되었던미국과중국, 인도, 한국이온실가스의무감축국가에포함될가능성이높기때문에시장에대한관심이더욱커질것으로판단한다. 연초부터전세계적으로경기부양책의한방법으로녹색성장에대한투자가활발히진행되었다. 이번코펜하겐의기후변화협약회의결과는녹색산업에우호적으로작용할것으로판단한다. 각국가별로구체적인감축할당량이논의되면이에맞는감축방안들도구체적으로발표될것으로판단하기때문이다. [ 그림 1] 교토의정서의의무감축국가온실가스감축할당량 (1990 년대비 ) 12% 10% 8% 6% 8% 10% 4% 2% 0% 0% 0% 1% -2% -4% -6% -8% -10% 체코스위스 EU -8% -8% -8% 폴란드캐나다일본미국 -7% -6% -6% -6% 러시아 뉴질랜드 노르웨이 호주 아이슬란드 자료 : 에너지관리공단주 : 미국은교토의정서에최종가입하지않아감축의무에서제외
코펜하겐회의이슈 : 선진국과개도국간의감축의무할당량논쟁 이번기후변화협약회의최대이슈는교토의정서발효기간이마무리되는 2013 년이후국가별 CO₂감축의무할당량에대한논의이다. 이에따라선진국과개도국은의무감축국가지정여부와감축할당량에대한논쟁이치열할것으로판단한다. 전세계 CO₂배출량 1위와 2위인중국과미국의경우정치적, 경제적논리로인하여교토의정서 1차의무감축기간에참여하지않았지만국제적여론등에의해포스트교토의정서체제이후에참여할가능성이높으며이번코펜하겐회의를통하여구체적인자국감축량과온실가스저감방안에대한입장을밝힐것으로판단한다. 지난달미국과중국은코펜하겐회의에앞서자발적인 CO₂감축방안을마련하여발표하였다. 미국의경우 2020 년까지 2005 년기준대비 CO₂17% 를감축하겠다고발표하였지만이는교통의정서에서제시한 1990 년대비 3% 감소하는수치여서감축량에대한논란이있을것으로보인다. 중국역시 2020 년까지 2005 년대비 40~45% 감축방안을발표하였지만 2013 년이후포스트교토의정서체제에의무감축국가로편입될것인가에대한논쟁은지속될것으로판단한다. 한국은지난국무회의에서 2020 년온실가스감축목표를배출전망 (BAU) 대비 30% 감축하기로최종결정하였다. 1 이번코펜하겐회의의성공여부에대한의견은다양하지만세계 CO₂배출량상위국가인미국과중국이자발적인감축량을제시하였고 53개영연방국지도자들이개도국지원에수십억달러의기금을조성하자는선언을발표하는등이번코펜하겐회의가긍정적으로마무되는분위기가조성되고있다. [ 그림 2] 전세계주요국 CO₂ 배출량추이 [2007 년기준 ] [ 그림 3] CDM 사업분야 한국 4.89 에너지산업 건설 할로겐화탄소, 6 불화황생산소비 일본 인도 러시아 12.36 13.24 15.87 에너지공급수송유기성용제사용 에너지수요광업 / 광물생산폐기물취급및처리 미국 57.69 중국 전세계 60.28 290 ( 억톤 ) 0 100 200 300 400 제조업 화학산업 금속공업 연로로부터의탈루성배출 신규조림및재조림 농업 자료 : IEA, 대신증권리서치센터 자료 : 에너지관리공단, 대신증권리서치센터 1 BAU(Business As Usual) : 특별한조치를취하지않을경우배출될것으로예상하는미래전망치
Daishin Securities Research Center 코펜하겐회의로녹색산업에대한관심이재조명을받을것으로판단이번코펜하겐회의로발미암아녹색산업에대한관심이재조명을받을것으로판단한다. 이번회의를통하여 1) 기후변화에대한인식이재조명을받을것이며 2) CO₂저감을위한구체적인방안들이각국가별로발표될것으로기대되기때문이다. 연초글로벌경기침체를극복하기위한하나의방안으로녹색산업에대한투자가세계적으로일어났지만녹색산업은경기부양책의의미를떠나기후변화를극복하기위한불가피한투자로인식될가능성이높을것으로판단한다. 향후포스트교토의정서체제가구체적으로정립되겠지만교토메카니즘인 1) 공동이행제도, 2) 배출권거래제도, 3) 청정개발체제의시장도크게확대될것으로판단한다. 특히청정개발체제 (CDM) 의경우선진국의 CO₂를저감하기위한개도국에대한투자가확대될것으로보인다. 국내의경우 09년 9월말기준으로 33건의 CDM사업이등록이완료되었으며 45건의 CDM사업이타당성을검토중에있다. 연초주식시장의최대테마는녹색테마였다. 하지만일부녹색테마는실적의가시성부족으로일회성에그치는반면일부녹색테마는가시적인실적개선과함께높은주가상승률을기록하였다. 이번코펜하겐기후변화협약회의로녹색산업관련주에대한관심은가져야하는이유는이번회의를통하여녹색산업시장에대한불확실성이해소될수있다는점이다. 글로벌공조를통하여금융위기를극복한것처럼 CO₂를저감하기위한글로벌공조가나타날가능성이높기때문이다. [ 표 1] 기후변화협약관련중소형주 top-picks 기업명투자포인트 - 일본이네오스그룹과 CDM 사업을영위하고있으며지분 40% 보유후성 (093370) - 에어컨냉매가스생산과정에서발생하는 HFC 저감을통해 CERs 판매수익 - 2009년 3분기까지 CERs( 배당금수익 ) 판매수익으로 103억원발생 - 오스트리아카본사와 CDM 사업을영위하고있으며지분 22% 보유, 2013년이후에는지분 100% 보유휴켐스 (069260) - 질산공장운영시발생하는 N2O 저감을통한 CERs 판매수익 - 2009년 3분기까지 CERs 수익으로? 발생카프로 (006380) - 카프로락탐생산공정에서발생하는아산화질소 CDM 사업추진중 - 비코발트계양극화물질로 2차전지재료시장진입에코프로 (086520) - 촉매식 PFC 제거설비납품과 CDM 시장진출검토자료 : 대신증권리서치센터
[ 표 2] 국내 CDM 사업등록현황 : 33 건이등록완료되었으며 45 건이타당성검토중임 사업명 정부승인 CDM 등록 감축량 배출권발생시기 사업참여자 울산 HFC 열분해 04.07 05.03 1,400,000 03.01 스위스, 일본, 영국 로디아 N2O 감축사업 05.09 05.11 9,150,000 06.09 스위스, 영국, 일본, 프랑스, 네달란드 강원풍력발전 (98MW) 05.12 06.03 149,536 06.12 일본 시화조력발전 (254MW) 06.01 06.06 315,440 09.07 수자원공사 영덕풍력발전 (39.6MW) 06.01 06.06 60,071 06.06 일본, 영국 수자원공사소수력발전 06.07 06.10 9,689 07.01 영국, 수자원공사 지역난방공사연료전환사업 06.07 07.04 34,703 08.01 난방공사 - 동해태양광사업 (1MW) 06.05 06.08 565 06.11 일본, 동서발전 휴켐스질산공장 N2O 제거사업 06.11 07.01 1,268,310 07.01 독일, 카본 CDM 코리아 수자원공사소수력발전 2 06.09 07.02 8,697 08.06 수자원공사 - 양양풍력, 소수력발전 06.11 07.02 8,620 07.01 중부발전 - 수도권매립가스자원화 06.11 07.04 1,210,342 07.04 수도권매립지공사 남동발전소수력 ( 삼천포, 영흥 ) 06.11 07.03 21,189 07.11 남동발전 대구방천리매립가스자원화 07.01 07.08 404,872 07.08 대구시 K-Water 방아머리풍력발전 07.02 07.11 4,013 08.06 수자원공사 울산한화질산공장 N2O 제거사업 07.02 07.05 281,272 07.06 일본, 스위스 한경풍력발전사업 07.02 07.10 28,898 07.11 남부발전 동부한농화학 N2O 저감사업 07.09 08.04 240,651 08.04 동부한농, 영국, 독일 포스코광양소수력발전 07.11 08.07 2,687 07.03 POSCO 한국토지공사평택소사벌시범사업 08.03 09.02 4,511 15.01 토지공사 영양풍력발전 (61.5MW) 08.05 09.02 112,812 08.08 영양대기기술 대구, 신안태양광발전 08.07 09.01 827 08.08 지역난방공사 중부발전보령소수력발전 08.09 08.12 13,715 09.08 중부발전 화성태양광발전 (1MW) 08.04 08.12 832 08.08 KC 태양광발전 삼양진태양광발전 (3MW) 08.08 09.02 2,215 09.02 서부발전 태기산풍력발전사업 08.08 09.05 59,559 09.05 POSCO E&C Eurus Energy Japan LG 화학나주공장연료전환사업 06.12 09.06 19,635 09.06 LG 화학, 일본 한국수력원자력 ( 영광태양광, 고리풍력 ) 08.12 09.04 2,824 09.09 한국수력원자력 동서발전당진소수력발전 08.10 09.08 15,096 10.01 동서발전 8.85MW 세찬파워태양광사업 09.01 09.08 9,831 10.01 세찬파워 신에너지, 홍익이엔알소규모수력발전 09.04 09.08 5,501 09.08 신에너지, 홍익이엔알 김천태양광 2 지역 CDM 사업 09.05 8,474 09.05 삼성에버랜드 김천태양광 1 지역 CDM 사업 09.05 8,877 09.05 김천에너빅스 자료 : 대신증권리서치센터 배출권발행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