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League Table 2016 Korea Capital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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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soft PowerPoint H16_채권시장 전망_200부.pp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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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요약 > Ⅰ. 국내은행 1 1. 대출태도 1 2. 신용위험 3 3. 대출수요 5 Ⅱ. 비은행금융기관 7 1. 대출태도 7 2. 신용위험 8 3. 대출수요 8 < 붙임 > 2015 년 1/4 분기금융기관대출행태서베이실시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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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드 1

2016 Korea Capital Markets thebell league table - Equity Capital Markets - Debt Capital Markets - Korean Paper - Mergers & Acquisitions - Fees - Ven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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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산업연구원연구위원 김 현 아 연구위원 허 윤 경 연구원 엄 근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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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보고서 구조화금융관점에서본금융위기 분석및시사점

2015 Korea Capital Markets thebell league table - Equity Capital Markets - Debt Capital Markets - Korean Paper - Mergers & Acquisitions - Fees - Ventu

( ) ELS 청약 DAILY ( 2017/10/27 ) 1. 청약시장현황 2. 발행사별청약현황 3. 기초자산별청약현황 기준일 : 일평균청약모집금액 ( 억 ) ,000 4,000 6,000 4,482 ELS/DLS 3,80

( ) ELS 청약 DAILY ( 2017/11/10 ) 1. 청약시장현황 2. 발행사별청약현황 3. 기초자산별청약현황 기준일 : 일평균청약모집금액 ( 억 ) ,000 4,000 6,000 4,009 ELS/DLS 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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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Korea Capital Markets thebell League Table Equity Capital Markets Deal list 집계기준국내증권시장에서이루어진기업공개 (IPO), 유상증자 (FO), 주 식연계증권 (BW, CB, EB 등 ) 발행, 블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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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S/DLS 청약 Daily 이지영 : 공모모집방법에따른청약현황기준일 : 603 청약모집방법에따른현황과전월평균대비증감현황. 구분하이파이브기본옵션형기타 청약종목수 ( 억 ) 일반공모 퇴직공모 신탁공모 기타공모 일반공모 퇴직공모 신탁공모 ,

ELS/DLS 청약 Daily 이지영 : 공모모집방법에따른청약현황기준일 : 청약모집방법에따른현황과전월평균대비증감현황. 청약종목수 ( 억 ) 일반공모퇴직공모신탁공모기타공모일반공모퇴직공모신탁공모 기타공모 하이파이브 ,990 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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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S/DLS 청약 Daily 이지영 : 공모모집방법에따른청약현황기준일 : 청약모집방법에따른현황과전월평균대비증감현황. 일반공모 청약종목수 퇴직공모 신탁공모 기타공모 ( 억 ) 일반공모퇴직공모신탁공모 기타공모 하이파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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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S/DLS 청약 Daily 이지영 : 공모모집방법에따른청약현황기준일 : 607 청약모집방법에따른현황과전월평균대비증감현황. 전체 일반공모 청약종목수 퇴직공모 신탁공모 기타공모 ( 억 ) 전체일반공모퇴직공모신탁공모 기타공모 하이파이브 ,59

COMPANY OVERVIEW

[2016년조사대상 (19곳)] 대림산업, 대한항공, 동부화재해상, ( 주 ) 두산, 롯데쇼핑, 부영주택, 삼성전자, CJ제일제당, 아시아나항공, LS니꼬동제련, LG이노텍, OCI, 이마트, GS칼텍스, KT, 포스코, 한화생명보험, 현대자동차, SK이노베이션 [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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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인사말 (고객님께 드리는 글) Ⅱ 운용보고 Ⅲ 상세정보 1. 집합투자기구의 개요 2. 운용경과 및 수익률 현황 3. 자산현황 4. 비용현황 5. 투자자산매매내역 [공지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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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반된 주가의 흐름을 보이는 지주회사와 사업자회사 지주회사 전환은 당분 간 주식시장의 큰 변수 로서 작용할 것 98 년 지주회사제도 허용 이래 23 년 3월말까지 지주회사 설립 및 전환을 신고한 회사는 17 개그룹에 이른다. 지난 주에는 동원금융지주가 탄생했고,

Ⅰ. 발행현황및추이 발행액및 발행건수 전체발행한줄요약 2014 년 11 월총 1,608 건의 ELS 가발행되었고발행총액은약 6 조 2,333 억원이다. 발행건수 는지난 10 월대비 16.03% 감소했으며, 총발행액은 3.44% 의감소를보였다. 발행건수대폭감소, 발행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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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Ⅰ. 조사개요 1 1. 조사배경및목적 1 2. 조사내용및방법 2 3. 조사기간 2 4. 조사자 2 5. 기대효과 2 Ⅱ. P2P 대출일반현황 3 1. P2P 대출의개념 3 2. P2P 대출의성장배경 7 3. P2P 대출의장점과위험 8 4. P2P 대출산업최근동향

금융선진화를위한비전및 정책과제 ( 요약 ) 한국금융연구원 자본시장연구원 보험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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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7 호 ) 대구경북개발연구원 )sh 이이임성최최용호 *. 서론. 지역경제와지역금융의관계고찰 1. 청소년여가공간의개념및특성 2. 지역경제발전과지역금융과의관계. 수도권의경제력집중과지역경제의현황 1. 수도권의경제력집중과지역경제의침체 2. 자금의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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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2> 최근 1년 발행 추이 (금액 단위: 억원) <그림3> 공사모 월별 발행 추이 원금보장형 발행비율 30% 후반 원금보장형과 원금비보장형의 발행건수 비율은 각각 20.41%, 79.59%였다. 원금보장형과 원금비보장형의 발행금액 비율은 각각 37.35%,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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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Update)

시장 및 산업동향 증시 호황으로 시중 자금이 유입되면서 투자자예수금 및 예치금 급증, 예수부채는 34.6 조원, 현금 및 예치금은 61.1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0.3조원(42.3%), 11.7조원 (23.6%) 증가 증권사 자금조달 및 운용 현황 (단위: 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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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회보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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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아웃 1

Microsoft PowerPoint _Monthly InsighT 19년 1월.pptx

SCR PEER STAT 증권산업의성장과변동성 국내증권사들은위탁매매부문의경쟁심화에따른수익원다변화과정에서레버리지및우발채무확대등성장전략을지속하여왔다. 이에따라운용자산규모또한크게증가하였으며, 손익변동성의원인도주식거래규모에서금리등자본시장요인으로변화하였다. 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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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년 4 월전력산업구조개편과함께출범한전력거래소는전력산업의중심 기관으로서전력시장및전력계통운영, 전력수급기본계획수립지원의기능을 원활히수행하고있습니다. 전력거래소는전력자유화와함께도입된발전경쟁시장 (CBP) 을지속 적인제도개선을통해안정적으로운영하고있으며, 계통운영및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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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ion:

DCM League Table DCM League Table (ECM1/ 종합순위 ) 한국證 NH 證 ' 용호상박 ' 결국한국證이웃었다 이재영기자 leejy@chosun.com [ECM 리그테이블 ][2016년연간 ] 한국證, 11월바이오로직스 밥캣 ' 몰아치기 ' NH 證, 인수 1위 ' 체면치레 ' 미래대우 신한證뒤이어외국계증권사는 IPO 시장제외 ' 실종 ' 전체주관 전체인수 [ECM 리그테이블 ][2016 년연간 ] [ECM 리그테이블 ][2016 년연간 ] [ECM 리그테이블 ][2016 년연간 ] [ECM 리그테이블 ][2016 년연간 ] 한국證, 11 월바이오로직스 밥캣 ' 몰아치기 ' 한국證, 11 월바이오로직스 밥캣 ' 몰아치기 ' 한국證, 11 월바이오로직스 밥캣 ' 몰아치기 ' 한국證, 11 월바이오로직스 밥캣 ' 몰아치기 ' NH 證, 인수 1 위 ' 체면치레 ' 미래대우 신한證뒤이어 NH 證, 인수 1 위 ' 체면치레 ' 미래대우 신한證뒤이어 NH 證, 인수 1 위 ' 체면치레 ' 미래대우 신한證뒤이어 NH 證, 인수 1 위 ' 체면치레 ' 미래대우 신한證뒤이어 외국계증권사는 IPO 시장제외 ' 실종 ' 외국계증권사는 IPO 시장제외 ' 실종 ' 외국계증권사는 IPO 시장제외 ' 실종 ' 외국계증권사는 IPO 시장제외 ' 실종 ' 1 1

광고 League Table 2016 Korea Capital Market

League Table 2016 Korea Capital Market 종합 - 대형사만찾는 ' 쏠림현상 ' 두드러져... 투자활기잃었다 9 /10 ECM - 한국證 NH 證 ' 용호상박 ' 결국한국證이웃었다 - 대형사 IPO 휩쓴한국證, 6년만에 IPO 주관 1위 - 코오롱 삼성덕본 NH 證, 유증주관 1위 - ELB 시장 5년래최대호황 공모시장만죽었다 - ' 장사잘한 ' 유진ㆍ키움ㆍ유안타, 인수수수료율 3% 대 - 수수료덤핑시대끝? ECM 수수료, 질과양모두 ' 성장 ' 13/14 15/16 17/18 19/20 21/22 23/24 광고 DCM - KB 證의 6년아성, NH 한국證이깰수있을까 - SK가먹여살린회사채시장 외형축소는불가피 - 은행채시장, 발행 1위신한銀 주관 1위하나금투 - 5년만에존재감바닥된채권시장 27/30 31/32 33/34 35/36 M&A - 모건스탠리 크레디트스위스, M&A 재무자문 1위 - 한국 M&A 시장에서설자리잃어가는외국계 IB - 삼일PwC, 올해회계자문 1위수성 - 기댈곳은 ' 삼성 ' 뿐? 삼성따라해외나간회계법인 - 김앤장, ' 거래건수 ' 로지켜낸 M&A 법률자문 '1위' - 압도적 ' 숫자 ' 에도 ' 위기설 ' 사그라지지않는김앤장 - NH 證, 2년연속 M&A 인수금융주선 1위 - 2016년인수금융주선시장 상반기엔리파이낸싱하반기엔소형거래만 - 국내기업 ' 해외로 ' 역동성떨어진국내 M&A 시장 39/10 41/42 43/44 45/46 47/48 49/50 51/52 53/54 55/56 회사소개 57/62

League Table 2016 Korea Capital Market 발행인겸편집인방정오 에디터김민열본부장 mykim@chosun.com 광고 취재현상경부장 hsk@chosun.com 이도현팀장 dohyun.lee@chosun.com 이재영팀장 leejy@chosun.com 이서윤기자 syoon@chosun.com 위상호기자 wish@chosun.com 김은정기자 ejk0829@chosun.com 양선우기자 thesun@chosun.com 한지웅기자 hanjw@chosun.com 조윤희기자 choyh@chosun.com 차준호기자 chacha@chosun.com 경지현기자 peakhyun1231@chosun.com 김진욱기자 marketwarrior@chosun.com 디자인ㆍ그래픽윤수민기자 soom92@chosun.com 광고김현석부장 khs1813@chosun.com 김민조 aksuaaaa@chosun.com 콘텐츠및광고, 사업안내고아라 goara@chosun.com 신은비 seb0416@chosun.com Tel : 02-3789-9711, 9710 Fax : 02-3789-9719 E-mail : investid@chosun.com

대형사만찾는 ' 쏠림현상 ' 두드러져... 투자활기잃었다 현상경기자 hsk@chosun.com 경기침체에기업도위축상위권쏠림현상..." 찾는곳만찾는다 " 먹거리감소... ECM만그나마온기 올한해국내자본시장 (Capital Market) 을규정짓는키워드는 ' 탈 ( 脫 ) 자문사 ', ' 자본확충 ' 그리고 ' 쏠림현상 ' 등으로요약된다. 대기업들은대규모자금조달이필요한만큼큰설비투자나 M&A에나서는대신, 계열사및사업부재정비혹은오너가승계나지배구조개선에만집중했다. 이로인해자금조달을도와주거나컨설팅과자문을제공하면서일거리를얻는은행, 증권사, 자문사들의전통적인일감이크게줄어들었다.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등 4대그룹의회사채발행은 5년전에비해절반가까이줄었다. 사업구조조정에따른매각및합병으로발행계열사수가줄기도했고, 회사채시장단골이었던중후장대 ( 重厚長大 ) 계열사들이자취를감췄다. 조선과건설은그룹재무건전성의발목을잡으면서시장의외면을받았고, 업황개선효과를본정유 화학사들은유입현금으로차입금을상환하는순상환기조로바뀌었다. 사업확장보다재무건전성개선이더중요해지면서다. 채권을 찍기 만하면팔리던시대는끝났다. 또 BNK금융지주등규제를피하기위해자본을늘려야하는금융회사들의증자도잇따랐다. 회사채시장의단골고객이던이들은늘어나는부채에부담을느끼며자본성자금조달로방향을선회했다. 이같은현상들은올해, 그리고내년까지투자은행 (IB) 업계의먹거리를줄일전망이다. 일례로회사채 5조원이상주관증권사가 2011년 8개사에서 2016년 3개사로줄었다. 상위 3사의실적비중은이제 50% 에육박한다. 수요예측결과가중요해지면서투자자확보에보다유리한대형사위주의시장으로바뀌고있다. 대신경제생동감확보를위해뒷받침돼야할한계기업구조조정은정부의헛발질정책과무능으로완전한실패로돌아갔다. 여기에국정농단과탄핵정국으로하반기자본시장은거의멈춰서다시피했다. 반면주식연계증권 (ELB) 시장은공모 신주인수권부사채 (BW) 위주에서사모 전환사채 (CB) 위주로완전히반전했다. 2011년 2조9000억원규모로발행됐던 BW는올해 4500억원규모로명맥만간신히유지했다. 같은기간 1조8000억원수준이던 CB 발행시장은 4조9700억원으로커졌다. 2013년분리형 BW 발행금지규제가분수령이었다. 이는올해주식시장공모거래를통해증권사들이벌어들인수수료규모가 2011년이후최대치를기록하는결과로이어졌다. 총수수료규모는 1902억여원으로 2011년의두배에달했다. 제살깎아먹기식경쟁도완화되며인수금액대비평균수수료율도 1.5% 로상승추세다. 동시에그먹거리가몇몇으로쏠리는현상이나타났다. 시장은커졌지만 ' 찾는증권사만찾는 ' 양극화는심해졌다. 주관금액기준상위 2개사의점유율은 45.6% 로 2011년 37.7% 를크게웃돌았다. 주식시장을통한자금조달실패가평판리스크로직결되는상황에서자본력과트랙레코드를갖춘대형사를찾는일이잦아진까닭이다. M&A시장에서도대형 IB가운데상위권 3개사정도이외에는점점더활동공간을찾아내기쉽지않아졌다. 반면불황의장기화가능성으로투자자들의눈높이는한층높아졌다. 대기업계열사라고, 신용등급이높다고무조건발행을장담하기어려워졌다. 꾸준한현금흐름을낼수있는능력까지있어야투자대상이됐다. 대내외시장환경이악화하고있어이런투자자들의보수화기조는이어질기세다. 비우량기업들은높아진자금조달문턱에당장내년차입금상환을걱정해야할판이다. 그나마주목을받은바이오-제약부문의신성장기업들로인해주식관련시장이반짝성장세를보였으나향후추세가이어질지는미지수로꼽힌다. 그와중에 ' 안전하게운영하라 ' 는취지로확대되는증권사ㆍ보험사ㆍ은행들에대한글로벌수준의자본규제로인해국내금융회사들은앞다퉈자본확충방안을찾는데급급해야했다. 내년에도롯데그룹과게임 바이오기업, 보험사등주식시장을이용하려는수요가꾸준할것으로예상된다. 각증권사는관련인력을보강하며시장확대에대비하고있다. 결국상대적으로적은규모의한국자본시장의한계가드러나기시작한것이라는암울한평이적지않다. 이런단점을그나마기업과자본시장참가자들의 ' 생동감 ' 과 ' 역동성 ' 으로극복하면서동력을발굴했는데이를상실하면서급격히쪼그라들고있다는것. 매년새해에대한자본시장전망은암울했지만이번에는그어느때보다드리운안개가짙다는전망이지배적이다. 상대적으로주식시장은나름풍성한한해를보냈다. 바이오등신성장산업기업들의상장 (IPO) 및자금조달이늘었고, 구조조정기업들의자본확충수요도커진덕분이다. 사모거래포함주식시장을통한국내기업총자금조달규모는 2011년 29조8000억원에서올해 54조원으로두배가까이늘었다. 전통적인주식 (ECM)-채권(DCM)-인수합병(M&A) 부문에서체감냉기가가장심했던곳은회사채시장이었다. 글로벌금융위기이후기업들의주요자금조달창구역할을맡았지만이제위상자체가크게떨어졌다. 100 조원에달했던국내채권시장이올해는 80조원으로줄었다. 비금융기업들이발행하는일반회사채규모만 2011년 57조원에서올해 23조2500억원대로발행량이급감했다. 새먹거리를찾거나비핵심사업을매각하려는 M&A시장은 ' 파는곳만팔고, 사는곳만사는 ' 시장으로변모해갔다. 올한해대기업들은삼성, CJ, 한화등을제외하고는자산매각이나기업쇼핑에나서는곳이드물었다. 이재용부회장시대를대비한삼성그룹만 ' 뭉텅이 ' 로사업부나계열사를매각하면서미래를위해 10조원에달하는 M&A는거침없이단행하는행보를보였다. 이과정에서그간국내에서활발히활동하던외국계증권사 (IB) 나회계법인, 법무법인의활동공간은그어느때보다도축소됐다. " 시장도, 업황도, 경쟁사현황도 IB나회계법인보다기업이더잘아는데굳이자문사를쓸이유가무엇이냐 " 는질문에답을내기어려워졌다. 특히유상증자와전환사채 (CB) 발행이급증했다. 올해유상증자총발행규모는 41조7800억원으로 2011년 (20조3300억원) 대비무려두배이상커졌다.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현대상선, 한화투자증권등굵직한대기업계열사거래가시장을이끌었다. 결국경기침체와경쟁력약화, 그리고미래에대한대비대신 ' 몸사리기 ' 에치중한기업들의현황이원인으로풀이된다. 9 10

ECM League Table 집계및발표기준 ECM League Table ECM 리그테이블발표기준 한국證 NH 證 ' 용호상박 ' 결국한국證이웃었다 1. 대표주관 공동주관을별도로집계한다. 인수실적은주관실적과구분해별도로발표한다. 2. 모집주선은주관및인수실적에서제외하며별도로집계해발표한다. 3. 대표 공동주관사에포함돼있지않은단순인수단의인수금액은대표주관사실적에합산한다. 공동주관사는자신의인수금액만주관실적으로인정한다. 4. 주선실적과인수실적, 모집주선실적은원화를기준으로한다. 단, 외화표시주식연계증권의경우증권신고서상달러 / 원환율을적용해원화로환산한금액을기준으로한다. 대형사 IPO 휩쓴한국證, 6 년만에 IPO 주관 1 위 코오롱 삼성덕본 NH 證, 유증주관 1 위 ELB 시장 5 년래최대호황 공모시장 ' 만 ' 죽었다 IPO 집계기준 유상증자집계기준 ' 장사잘한 ' 유진ㆍ키움ㆍ유안타, 인수수수료율 3% 대 1. 거래금액 - 금액은고려하지않고금융감독원전자공시에공시된모든거래를대상으로한다. 1. 거래금액 - 금액은고려하지않고금융감독원전자공시에공시된모든거래를대상으로한다. 수수료덤핑시대끝? ECM 수수료, 질과양모두 ' 성장 ' - 최종발행가액을고려한상장금액을기준으로최종공모금액을산정한다. - 최종발행가액을고려한상장금액을기준으로최종공모금액을산정한다. 2. 집계대상 2. 집계대상 - 국내주식시장 ( 코넥스제외 ) 에최초로상장하는종목을대상으로한다. 코넥스기업의코스닥이전상장의경우도집계한다. - 부동산투자회사 (REITs) 는제외한다. - 기업인수목적회사 (SPAC) 는반영한다. 다만 SPAC 수수료는상장보수만을반영한다. - 국내회사라도해외에상장하는경우에는제외한다. 3. 거래지역 - 국내 - 공모와사모로발행된주식 ( 비상장주식포함 ) 을대상으로한다. 3. 거래지역 - 국내및글로벌시장 4. 거래자 - 국내법인이국내에서발행한경우 - 국내법인이해외주식시장에서주식예탁증서 (DR) 를발행하는경우, 국내에서신주를발행하고이를예탁하는형식이기때문에집계에포함한다. [ECM 리그테이블 ][2016년연간 ] 한국證, 11월바이오로직스 밥캣 ' 몰아치기 ' NH 證, 인수 1위 ' 체면치레 ' 미래대우 신한證뒤이어외국계증권사는 IPO 시장제외 ' 실종 ' [ECM 리그테이블 ][2016년연간 ] 한국證, 11월바이오로직스 밥캣 ' 몰아치기 ' NH 證, 인수 1위 ' 체면치레 ' 미래대우 신한證뒤이어외국계증권사는 IPO 시장제외 ' 실종 ' 4. 거래자 - 국내법인 주식연계증권 (ELB) 집계기준 - 해외법인이라도국내주식시장에상장할때엔실적에포함한다. 1. 거래금액 - 금액은고려하지않고금융감독원전자공시에공시된모든거래를대상으로한다. 2. 집계대상 - 국내에서공모와사모로발행된주식연계증권 (CB EB BW) 을대상으로집계한다. - 상환우선주, 전환우선주, 상환전환우선주는포함하지않는다. 3. 거래지역 - 국내 4. 거래자 - 국내법인이국내에서발행한경우

ECM League Table 한국證 NH 證 ' 용호상박 ' 결국한국證이웃었다 이재영기자 leejy@chosun.com 한국證, 11 월바이오로직스 밥캣 ' 몰아치기 ' NH 證, 인수 1 위 ' 체면치레 ' 미래대우 신한證뒤이어 외국계증권사는 IPO 시장제외 ' 실종 ' 2016 년국내주식시장 (ECM) 리그테이블주관부문에서한국투자증권이 1 다만 NH 투자증권은인수부문에서는 2 조 4065 억원의인수실적으로 1 위를 위를차지했다. 3 분기까지앞서있던 NH 투자증권을 11 월한달만에뒤집 차지했다. 다른공동주관사나인수사를끼지않는단독주관 인수거래가 으며따낸역전승이다. NH 투자증권은인수부문에서 1 위를차지하며체면 많았기때문으로풀이된다. 을세웠다. 그어느때보다치열한 1 위다툼이었다. 연말합병이끝나면국내최대자본을보유하게되는미래에셋대우는 3 위 전체주관 전체인수 ( 단위 : KR/ 백만원 ) 한국투자증권은 2016년한해동안 27건의거래를주관하며 3조657억원의주관실적을쌓았다. 2위 NH투자증권을불과 3500억여원차이로따돌렸다. 에올랐다. 상반기 GS글로벌증자와 11월삼성중공업증자대표주관을따낸덕분이다. IPO 부문에서도대림씨엔에스, 용평리조트등굵직한중견사 2013 년이후 3 년연속 ECM 주관부문 1 위를차지했던 NH 투자증권은아쉽 거래를담당했다. 게 2 위에머물렀다. 4 위는신한금융투자였다. 신한금융투자는중견 중소기업연말자본확충 두회사의주관부문점유율을합치면 45.6% 에이른다. 올한해동안시장 거래에집중하는모습을보여줬다. 4 분기에만 8 건의유상증자를맡아 1743 에있었던딜의절반 ( 금액기준 ) 은 NH 투자증권과한국투자증권의손을거 억여원의실적을쌓았다. 인력을충원하고조직을개편하며 ECM 에힘을 친셈이다. 3 위미래에셋대우도 1 조 1260 억원의주관실적을올리며분전했 실은대신증권과 KB 투자증권도 4000 억원안팎의실적으로상위권에이름 지만, ' 양강구도 ' 를흔들지는못했다. 을올렸다. 한국투자증권은연초 NH 투자증권과함께삼성엔지니어링의 1 조 2651 억원 외국계증권사중에서는 JP 모건이두산밥캣대표주관, 삼성바이오로직스 규모유상증자를공동대표주관하며쾌조의출발을했다. 이후두증권사 공동주관을맡으며가장많은 6414 억여원의실적을쌓았다. 씨티와크레디 는올해내내양강구도를형성했다. NH 투자증권이코오롱계열사증자와 트스위스가뒤를이었다. 주식예탁증서 (DR) 발행이끊기고공모주식연계 해태제과상장등중견기업기업거래에서차곡차곡실적을쌓으며한발 증권 (ELB) 발행시장이위축되며 IPO 외분야에선외국계증권사의모습 앞서나가는구도가펼쳐졌다. 을찾아보기어려워졌다. 판이뒤집어진건 11 월이다. 한국투자증권은올해최대공모였던삼성바이 ELB 부문은아이에스동서전환사채 (CB) 발행을단독주관한동부증권이 오로직스와대어 ( 大魚 ) 두산밥캣기업공개 (IPO) 를잇따라대표주관했다. 1 위, 두산건설신주인수권부사채 (BW) 발행을맡은신영증권이 2 위를차지 두거래모두국내사로는유일하게대표주관을맡으며 1 조원의주관실적 했다. 자문사가드러나지않는사모위주로시장이재편되며순위구분에 을쌓았다. 이후 12 월에도 4 곳, 600 억원규모의중소형사상장을주관하는 큰의미가없어졌다. 뒷심을발휘하며 1 위탈환에성공했다. 모집주선부문에서는 7 월현대상선의대규모출자전환유상증자를담당했 NH 투자증권은예상시가총액 10 조원의넷마블게임즈가내년으로상장을 던미래에셋대우가 1 위를차지했다. 미루는등 IPO 부문에서연초기대보다저조한실적을기록했다. 유상증자 부문에서는간발의차이로 1 위를사수했지만, IPO 부문에서실적차가벌어 지며 2 위에만족해야했다. 13 14

ECM League Table 대형사 IPO 휩쓴한국證, 6 년만에 IPO 주관 1 위 조윤희기자 choyh@chosun.com 10월 ~12월 IPO 총 39건진행, 누적규모 4조4000억원 27건주관한한국투자증권주관실적 1위삼성바이오로직스 두산밥캣이순위갈라 IPO 주관 IPO 인수 ( 단위 : KR/ 백만원 ) 올해기업공개 (IPO) 주관순위는삼성바이오로직스와두산밥캣이판을좌우했다. 이들거래의주관사단이고스란히상위권을차지했다. 양사의기업공개 (IPO) 에모두참여한한국투자증권은 2016년누적주관순위 1위에올랐다. 2010년이후처음이다. 인베스트조선이집계한리그테이블에따르면지난 10월부터이달까지상장한기업은총 39건이다. 4분기공모규모는 4조4000억원을기록했다. 올해도 4분기에 IPO가집중됐다. 올한해상장한기업수는모두 85개로, 공모규모는약 6조5400억원이다. 2016년상장기업의 45% 는이번 4분기에상장한셈이다. 공모규모의 67% 도지난 10월 ~12월에진행된 IPO가차지하고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두산밥캣의상장이지난 11월에진행된데따른결과다. 각각 2조2500억원과 9000억원의자금을끌어모은삼성바이오로직스두산밥캣은올해 IPO 주관사순위도바꿔놨다. 한국투자증권은올해 16건의기업공개에참여해주관순위 1위를차지했다. 삼성생명상장을주관한 2010년이후처음이다. 올해누적주관규모도 1조3988 억원에달했다. 주관규모 1조원이상을달성한것역시 2010 년이후처음이다. 그간 NH투자증권과미래에셋대우에밀리기만했던 ' 한 ' ( 恨 ) 을풀었다는평가도나온다. 지난 11월을기점으로한국투자증권의주관건수와금액은크게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두산밥캣을포함한 7개기업을지난 4분기상장주관하면서무려 1조원의실적을쌓았다. 2위는 9000억원의주관실적을쌓은 NH투자증권이차지했다. NH투자증권은올해 3분기까지 3개기업을상장하는데그쳤지만, 4분기에는 8개기업을상장시켜약 7500억원의주관실적을올렸다. 3위는삼성바이오로직스와두산밥캣의상장주관을맡은 JP모건이차지했다.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은올해삼성바이오로직스단한건으로 6355억원의주관실적을올려 4위에올랐다. 주요대형 IPO에이름을올리지못했던미래에셋대우는 6위에올랐다. 미래에셋대우의올해주관건수는총 8건으로 4050억원의실적을내는데만족해야했다. 호텔롯데상장이무산됐고, 셀트리온헬스케어의상장이미뤄지면서주관규모순위에서도밀렸다. 금융투자업계관계자들은내년에는대규모 IPO가많지않을것으로예상하고있다. 넷마블게임즈를주관하는 NH투자증권의약진이내년돋보일것으로예상되는가운데, 호텔롯데의상장재추진여부가리그테이블주관순위를가를것으로보인다. 15 16

ECM League Table 코오롱 삼성덕본 NH 證, 유증주관 1 위 조윤희기자 choyh@chosun.com 4분기유상증자총 39건 2조7000억원규모주관순위 1위 NH 證 모집주선 1위미래에셋대우중소기업집중신한금융투자약진 유상증자주관 유상증자인수 ( 단위 : KR/ 백만원 ) 4분기에도반전없이유상증자주관부문에서양강체제를구축한 NH투자증권과한국투자증권이 2016년누적주관순위 1,2위를차지했다. 인베스트조선이집계한리그테이블에따르면올해공모로진행된유상증자는총 89건으로 8조2000억원규모를기록했다. NH투자증권이간발의차로한국투자증권을제치고 1위를차지했다. NH투자증권의누적주관규모는 1조7800억원으로올해 9건의유상증자를주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10건의유상증자를주관했지만 1조6500억원의주관금액을기록해 2위를차지했다. 지난해전체주관순위, 기업공개 (IPO) 주관순위, 유상증자주관순위에서모두 1위를차지했던 NH투자증권은올해엔유상증자 1위만을지키며체면치레를했다. 다만 NH투자증권은 ' 기업고객관리 ' 에서업계톱증권사다운모습을보여줬다. 이는유상증자주관 1위의원동력이됐다. 삼성그룹과의인연을이어나가며연초삼성엔지니어링유상증자공동대표주관을맡은게대표적이다. 한화와한화투자증권증자를잇따라맡으며한화그룹과도돈독한관계임을증명했다. 코오롱플라스틱과코오롱생명과학증자를단독주관한것역시고객관리의힘이다. NH투자증권은 2009년코오롱지주사전환을맡으며사실상코오롱그룹의인하우스 (In-house) 증권사로활약하고있다. 코오롱그룹의자본시장거래는거의대부분 NH투자증권을통하고있다. 한국투자증권은미래에셋대우와함께지난 11월삼성중공업유상증자를주관해 5000억원을추가누적했다. 이외에도인터플렉스와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등 2건의유상증자를주관하며 4분기분투하는모습을보였지만 NH투자증권의실적을넘진못했다. 올해유상증자부문에서는신한금융투자의약진이돋보인다. 올한해총 13곳을주관하며가장많은건수를기록한신한금융투자는 4위에올랐다. 지난해신한금융투자는 1300억원의실적을누적해 8위에머물렀다. 올해는 4분기에만 9건의유상증자를진행했다. 누적주관규모 3300억원을기록했다. 주로중견 중소기업의자본확충에집중하는모습이었다. 미래에셋대우는올한해 1조4000억원의실적을쌓아지난 3분기말에이어유상증자모집주선순위 1위에올랐다. 미래에셋대우는지난 7월현대상선의대규모출자전환유상증자를진행한바있다. 17 18

ECM League Table ELB 시장 5 년래최대호황 공모시장만죽었다 이재영기자 leejy@chosun.com 동부證주관 1위지만 실적 1건불과 ELB 6 兆발행, 분리형 BW 금지전보다많아공모빠진자리, 산은 부티크 증권사차지 주식연계증권 (ELB) 발행규모가최근 5년새최대를기록했다. 연간발행규모가총 6조원을넘어섰지만 ' 아는사람만아는시장 ' 이됐다. 정부의규제로인해사모시장이비대칭적으로커진결과다. 한국산업은행도 8건의발행에참여해 3072억여원의 CB와 BW를인수했다. 산업은행은중소기업지원을위해이전부터꾸준히사모메자닌투자를해왔다. NH투자증권 (2636억원, 7건 ), 메리츠종금증권 (1800억원, 3건 ), 삼성증권 (1170억원, 3건 ) 도사모시장단골이었다. 자기자본투자 (PI) 는물론, 전량인수뒤이를나누어매매 (sell-down) 하려는목적으로추정된다. 주식시장 (ECM) ELB 부문주관 1위는동부증권이, 2위는신영증권이차지했다. 공모시장이극도로위축된가운데대형거래한건만수주해도 1위에오를수있어순위에큰의미는없다는지적이다. 새로운투자자들도눈에띄었다. 파인아시아운용, 라임자산운용, 수성에셋투자자문, 와이비파트너스등이 500억 ~1000억원규모의사모 ELB 투자를단행했다. 캐피탈 저축은행등제2금융권이주로투자하던사모 ELB의투자저변이넓어진것으로풀이된다. 올한해국내주식시장에서발행된신주인수권부사채 (BW) 와전환사채 (EB), 교환사채 (EB) 의총규모는 6조956억원에달한다. 지난해 (3조9506억원 ) 보다크게늘었고, 2014년 (3조3056억원) 의두배수준이다. 모두 324개기업이 551건의 ELB를발행했다. 올초까지만해도공모분리형 BW가재허용되며 ' 큰장 ' 이설거라는예상이많았다. 현실은예상을빗나갔다. 그배경으로는지난해발행된현대상선 BW가꼽힌다. ELB 주관 ELB 인수 ( 단위 : KR/ 백만원 ) 이는분리형 BW의발행이금지되며시장이크게위축되기전인 2013년이전시장규모도뛰어넘는것이다. ELB 발행이가장활성화됐던지난 2011 년의총발행규모는 5조4873억원이었다. 지난해 9월 1500억원규모 BW를발행한현대상선공모청약엔당시 4조원의자금이몰렸다. 시선이쏠렸지만결과는신통치않았다. 주가급락으로인해신주인수권은현재휴지조각이됐다. 행사가격은 3만8000원대지만, 현주가는 7000원선에머물고있다. 만기상환여부조차걱정을해야하는상황이다. 보기드문호황이었지만, 시장에서상품으로 ELB를접하기는쉽지않았다. 공모 ELB 발행은 7300억여원으로전체 ELB 시장의 12% 에불과했던까닭이다. 나머지 5조3657억원의 ELB는사모로만발행됐다. 시장이작다보니대형거래한건으로순위가갈렸다. 1위인동부증권은아이에스동서 2000억원 CB 발행을단독주관했다. 2위인신영증권은 1500 억원규모두산건설 BW의대표주관사였다. 한화건설 2500억원 EB를공동주관한 SK증권과 KB투자증권이공동 3위에이름을올렸다. 현대상선이부정적인선례를남기자공모 ELB 시장은크게위축됐다. 간간히공모시장에나오는 ELB엔꾸준히조단위자금이몰렸지만, ' 부실기업 ' 으로낙인찍힐까봐기업들이적극적으로공모발행에나서지않았다. 공모가사라진시장은부티크, 운용사, 국책은행, 증권사들이차지했다. 2012년부터 ELB 전문사모투자자로이름을알린시너지파트너스가올해에만총 25건, 3464억여원규모 ELB 발행에참여했다. ELB 사모인수량으로는 1위다. 내년에도이런흐름은당분간계속될전망이다. 일부기업이사실상분리형 BW처럼활용하고있는 ' 콜옵션부CB' 에금융당국이감시의손길을뻗은게변수다. 콜옵션부CB도규제당하면사모시장도일부위축될수있다는분석이다. 19 20

ECM League Table ' 장사잘한 ' 유진ㆍ키움ㆍ유안타, 인수수수료율 3% 대 조윤희기자 choyh@chosun.com 유진, 키움, 유안타證올해수수료율상위권기록키움, 중소기업대상종합컨설팅효과유진 ' 양보단질 ' 유안타 ' 정상화 ' 부통제기간이필요하다. 경영권이나지배구조, 회계부문등을재정비해야 ELB 시장에서가장활발한영업을한곳역시유진투자증권이다. 페이퍼 한다. 모든것을주관사가관리해발행사의의존도는높을수밖에없다. 코리아와버추얼텍의신주인수권부사채 (BW) 와트레이스의전환사채 (CB) 키움증권이 7월상장주관한바이오리더스가대표적이다. 180억원을공모했는데수수료 10억원을키움증권에지급했다. 키움증권에올해가장높은 발행을주관하고, 두산건설 BW 발행당시인수단으로참여했다. 올해누적인수금액은 650억원에그쳤지만수수료율은 5% 를지급받았다. 수수료율을지급한회사이기도하다. 수수료율로따지면 5.67% 로, 해외기 공모시장에서소화가안된물량을인수하면서받은추가수수료덕분이다. 업상장수수료율과맞먹는다. 바이오리더스처럼기술특례제도로상장하 버추얼텍과트레이스가공모에서흥행에실패하면서발행규모의절반이 2016년주식자본시장 (ECM) 시장에서는키움증권, 유진투자증권, 유안타증권의행보가돋보였다. 대형사에비해주관금액은적었지만수수료율은대형사보다월등히좋은조건이었다. 양보다질을선택한전략이효율화를 는기업은기술성심사부터상장까지주관사의컨설팅아래진행된다. 한기업에투입한비용과시간만큼주관사는높은가격의수수료를받도록이끌어낼수있다. 상을유진투자증권이인수해야했다. 대신최종인수금액에대해 10% 내외의추가인수수수료를받아타증권사보다수수료율이높은것처럼보이는착시효과를냈다. 이끌었다는평가다. 키움증권관계자는 " 중소기업상장전문컨설팅을제공하고있어신뢰를 유상증권부문의경우인수 10 건, 모집주선 6 건에참여했지만실적은 2000 인베스트조선 2016년리그테이블에따르면 ECM 부문에서올해가장높은수수료율을기록한증권사는모두중형증권사였다. 입찰건수는많지않 받고있다 " 면서 " 앞으로도중소기업위주의영업을진행할예정이다 " 라고말했다. 억원에그쳐 7위에머물렀다. 중소형사유상증자가대부분이라인수금액이크지않았다. 수수료율도업계평균인 2% 대를받았다. 지만높은수수료를받으며실속을챙긴것이다. 키움증권에이어 ECM 부문에서두번째로높은수수료율을기록한곳은 그동안 ECM 리그테이블에서찾기힘들었던유안타증권의이름이수수요 ECM 부문인수수수료율 상위 1~3위를차지한키움증권과유진투자증권, 유안타증권은올해 ECM 시장에서 3% 이상의수수료율을받았다. 올해 ECM 평균수수료 ( 모집주선포함 ) 가 1.5% 라는점을고려하면이들증권사의수수료수익이상당히높은비율임을알수있다. 유진투자증권이다. 유진투자증권의수수료율은 3.1% 를기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IPO와유상증자,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 (ELB) 부문에서고르게활약했다. 유진투자증권은올해 IPO시장에선 3건에참여하는데그쳤다. 그러나올해 율부문상위권에올랐다. 유안타증권은올해 4건의 IPO와 3건의유상증자, 3건의 ELB 발행에참여했다. 대만유안타금융그룹에인수됐지만 ' 동양증권사태 ' 로경쟁력을잃어최근까지시장에서자리를잡지못하고있다는평가를받기도했다. 키움증권은올해 ECM 딜평균수수료율 3.97% 를기록해 1위를차지했다. 키움증권은올해 8건의기업공개 (IPO) 와 1건의유상증자에참여해총 1525 억원의인수실적을쌓았다. 올해 ECM 딜로벌어들인수수료는 60억원이다. 키움증권은특히 IPO에서큰수익을냈다. 키움증권이주관한 8건의 IPO 평균수수료율은 4.18% 다. IPO 시장에서주관사들이받는수수료율이 1~2% 대인점을감안하면매우높은수준이다. 심지어삼성바이오로직스와두산밥캣등대기업 IPO에는참여하지도않았다. 중소기업과기술특례상장기업을중심으로계약을맺었다. 나날이수수료율이낮아지는 IPO시장에서중형증권사가 4% 대의높은수수료를받을수있었던이유는시작부터끝까지상장을위한종합컨설팅을제공해서다. 키움증권이타깃으로하는중소기업은대부분상장전내 IPO에서가장높은수수료를받은회사도유진투자증권이라는점에서눈여겨볼만하다. 코스닥시장에상장한중국기업오가닉티코스메틱은유진투자증권에무려 7% 의수수료를지급했다. 572억원을공모하며수수료로 40억원을지급한것이다. 주관사간경쟁이심화돼해외기업상장수수료도 5% 대를받는것도어려운데유진투자증권은어떻게이보다더높은금액을받았을까. 오가닉티코스메틱이처음부터높은수수료를지급하려했던것은아니다. 앞서 NH투자증권과주관계약을맺었던회사는의견차이때문에유진투자증권으로주관사를교체했다. 이후유진투자증권의주관서비스에만족한회사는상장과정에서인센티브 3억원을추가지급하기도했다. 유진투자증권관계자는 " 오가닉티코스메틱측이주관서비스에높은만족감을표시해후에계약서상에도없었던인센티브를추가로받았다 " 고설명했다. ' 질 ' 로승부했다는의미다. 그러나올해를기점으로유안타증권은정상화단계에접어든모습이다. 특히 ECM 시장에서는두산건설과한화건설의 ELB 발행과코오롱생명과학, 한화투자증권의유상증자등대기업자금조달딜에참여하며트랙레코드를쌓았다. IPO에서는중국기업골든센츄리를성공적으로상장시켜 ' 중국전문증권사 ' 로서의입지도다지는계기가됐다. 수익도좋았다. 270억원짜리공모에서수수료 15억원을받았다. 수수료율로치면 5.3% 수준이다. 물론갈길은멀다. 유안타증권은올해 ECM 부문인수순위 20위에그쳤다. 그러나 2014년까지만해도 ECM 부문에서한두건의딜도어렵게따냈던유안타증권이올해비약적인성장을보였다는점에서의미있는한해를보냈다는평가다. 21 22

ECM League Table 수수료덤핑시대끝? ECM 수수료, 질과양모두 ' 성장 ' 이재영기자 leejy@chosun.com 올해연간 ECM 수수료총액 1902억원 2011년이후최고평균수수료율도 1.5% 해외기업 이전상장 제값받기노력덕분삼성그룹, 거래 3건으로 '300억원' 수수료지급 총수수료규모성장에가장많은기여를한건삼성그룹이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기업공개 (IPO) 와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유상증자를통해주식시장에서 4조6557억여원을모집한삼성그룹은주관 인수수수료로 300억여원을지급했다. 증권사투자금융 (IB) 관계자는 " 대형거래의경우투입하는자원대비전체수수료규모가크기때문에수수료율이낮을수밖에없다 " 며 " 제값을받을수있는거래에서최대한수수료를확보하기위해노력한결과 " 라고말했다. 한화와두산도 ' 큰손 ' 이었다. 한화그룹은한화와한화투자증권의유상증자, 한화건설교환사채 (EB) 발행과정에서 139억여원을수수료로지급했다. 두산그룹은두산건설신주인수권부사채 (BW) 발행과두산밥캣 IPO를통해총 131억여원의수수료를내놨다. 평균수수료율이올라간배경으로는크게세가지가꼽힌다. 구조가복잡하고주관사역량이중요한해외기업국내상장이재개됐고 코넥스 코스닥이전상장거래의평균수수료율이비교적높게책정됐으며 발행사와신뢰를바탕으로출혈경쟁을지양하고제값을받으려는노력이지속됐다는것이다. 공모규모 5조원, 예상수수료 500억원의호텔롯데상장이무산됐음에도꾸준히중대형거래가이어지며대규모수수료를내놓은것이다. 여기에오랜만에해외기업국내상장이활기를띠며공모규모대비많은수수료를지급한것도큰도움이된것으로분석된다. 대기업계열사를제외하고올해가장많은수수료를지급한기업은모두해외기업이었다. 로스웰인터내셔널 51억원, 화승엔터프라이즈 ( 베트남계열사국내상장 ) 49억원, 그레이트리치과기 48억원등대기업못지않은수수료액수였다. 해외기업 9곳이국내에상장하며지급한수수료총액은 300억여원, 평균수수료율은 5.1% 에달했다. ECM 증권사별인수수수료현황 2016년주식시장 (ECM) 엔모처럼돈이돌았다. 제살깎아먹기식 ' 수수료덤핑 ' 도줄었다. 삼성등대기업그룹관련대형거래가잇따라나온데다, 주식인수업무에서수익성을높이려는증권사들의노력이합쳐지며총수수료규모와평균수수료율이모두 2011년이후최고치를기록했다. ECM 시장수수료추이 코스닥에서코넥스로이전상장하는기업의평균수수료율도높았다. 코넥스상장과정에서는지정자문인들이수익을올리기어려워이전상장을위한공모에집중하는까닭이다. 올해코스닥이전상장에성공한 6개회사가증권사에지급한총수수료규모는 34억여원이었다. 증권사총인수금액은 746억원으로, 평균수수료율이 4.5% 수준이었다. 인베스트조선이집계한리그테이블에따르면올한해 ECM에서거래주관및주식인수업무 ( 모집주선제외 ) 를통해증권사들이벌어들인총수수료는 1902억여원이었다. 지난해 (1257억여원) 대비 51% 늘어난금액이며, 2011년이후최고치다. 수수료의 ' 질 ' 도나쁘지않았다. 증권사들의총인수금액은 12조6971억여원으로, 평균인수수수료율 ( 대표주관수수료포함 ) 은 1.50% 였다. 이역시 2011년이후최고치다. 2014년 1.2% 로최저점을찍었던평균수수료율은지난해 1.49% 를거쳐올해에도상승세를나타냈다. 증권사별로보면한국투자증권평균수수료율은 1.46% 로전체평균과비슷했다. 수수료율 1% 이하의대형거래를통해주로실적을쌓았지만, 국내기업해외계열사를특수목적회사 (SPC) 로묶어상장하는등독특한거래를맡으며평균수수료율을끌어올렸다. 가장많은수수료를번증권사는 ECM 주관 1위한국투자증권이었다. 한국투자증권은 31건의거래를통해총 335억여원의수수료를받았다. 295억여원을기록한 NH투자증권, 213억여원을기록한신한금융투자가뒤를이었다. 유진투자증권이 123억여원의수수료수입을기록해 ' 깜짝 4위 ' 로부상했다. 증권업계에서는수수료의전체규모보다평균수수료율이올라간데더고무되고있다. 전체평균수수료율은 1.5% 지만, 5000억원이상빅딜 (big deal) 제외시평균수수료율은 2.15% 로올라간다. ' 수수료율 1%' 가보편화된상황에서최근 5년래처음있는일이다. 한때 ' 수수료후려치기의주범 ' 으로타증권사들의시기를받았던 NH투자증권은 1.23% 로평균보다약간낮은평균수수료율을기록했다. 삼성등대형거래에실적상당부분을의존한미래에셋대우의평균수수료율이 0.94% 로대형사중가장낮았다. 23 24

DCM League Table 집계및발표기준 DCM League Table DCM 리그테이블발표기준 1. 대표주관 공동주관을별도로집계한다. 인수실적은주관실적과구분해별도로집계한다. 2. 대표 공동주관사에포함돼있지않는단순인수단의인수금액은대표주관사실적에합산한다. 공동주관사는자신의인수금액만주관실적으로인정한다. - 대표주관사가복수인경우, [A대표주관사기본인수금액 + ( 단순인수단인수합산금액 / ( 대표주관사수의총합 )] 으로계산한다. 대표주관사가복수일경우라도, 각사별인수물량에따라주관실적에차이가발생할수있다. 3. 주선실적과인수실적은원화를기준으로한다. 단, 외화표시주식연계증권의경우증권신고서상달러 / 원환율을적용해원화로환산한금액을기준으로한다. KB 證의 6년아성, NH 한국證이깰수있을까 SK가먹여살린회사채시장 외형축소는불가피은행채시장, 발행 1위신한銀 주관 1위하나금투 5년만에존재감바닥된채권시장 일반회사채 (SB) 집계기준 유동화증권 (ABS) 집계기준 1. 거래금액 1. 거래금액 - 금융감독원에제출한최종투자설명서를바탕으로집계한다. - 금융감독원에제출한최종투자설명서를바탕으로집계한다. 2. 집계대상 2. 집계대상 - 국내상장 비상장비금융기업이발행한일반회사채를대상으로한다. - 금융지주회사가발행한무보증사채및조건부자본증권등도 SB에포함한다. - 납입기일기준으로분기별거래를집계한다. - 국내자산유동화업무를수행하는기업 ( 특수목적법인포함 ) 이발행한유동화증권을대상으로한다. - 자산유동화기업어음 (ABCP) 은포함하지않는다. - 납입기일기준으로분기별거래를집계한다. [ECM 리그테이블 ][2016년연간 ] [ECM 리그테이블 ][2016년연간 ] 3. 거래지역 - 국내 4. 거래자 3. 거래지역 - 국내 4. 거래자 한국證, 11월바이오로직스 밥캣 ' 몰아치기 ' NH 證, 인수 1위 ' 체면치레 ' 미래대우 신한證뒤이어외국계증권사는 IPO 시장제외 ' 실종 ' 한국證, 11월바이오로직스 밥캣 ' 몰아치기 ' NH 證, 인수 1위 ' 체면치레 ' 미래대우 신한證뒤이어외국계증권사는 IPO 시장제외 ' 실종 ' - 국내비금융법인 - 국내기업 - 금융지주회사가발행한무보증사채및조건부자본증권

DCM League Table KB 證의 6 년아성, NH 한국證이깰수있을까 이도현 경지현기자 dohyun.lee@chosun.com KB 證, 회사채주관실적 6년째 1위 규모는하향추세 NH 證일반회사채주관 1위자리지켜 주관시장규모는점차축소상위 3사주관비중 50% 육박 전체주관전체인수 ( 단위 : KR/ 백만원 ) 일반회사채주관일반회사채인수 ( 단위 : KR/ 백만원 ) 27 28

DCM League Table 회사채시장에대한주목도가예전만못하다고해도 KB투자증권의벽은여전히단단했다. KB투자증권은이시장에서 6년째 1등주관사로이름을올렸다. NH투자증권은올해총 6조4362억원어치의회사채를주관하며 2위에올랐다. KB투자증권과의격차는 1조원이넘는다. 하지만 ABS를제외한일반회사채만놓고보면지난해부터 NH투자증권이 KB투자증권에앞서있다. 과거우리투자증권시절 DCM 강자의면모를조금씩드러내고있다. SK그룹, CJ그룹, 현대자동차그룹, LG그룹등다양한그룹들이 NH투자증권을찾고있다. ABS 주관 ABS 인수 ( 단위 : KR/ 백만원 ) 이제 누가 1등주관사인가 보다는 누가 KB투자증권의독주를제지할수있을것인가 가더큰관심사가됐다. 대항마는 NH투자증권과한국투자증권이다. NH투자증권은일반회사채주관 1위를, 한국투자증권은전분야에서고른성적을거두며 KB투자증권과의격차를좁혀나가고있다. 5조5096억원어치의회사채를주관한한국투자증권은 KB투자증권, NH투자증권과다소격차가있다. 하지만일반회사채주관 3위, ABS 주관 2위등각분야에서고른성적을거두고있다. 지금수준의 ABS 실적을유지하면서일반회사채주선에좀더신경을쓰면확실한 3강으로서자리를매김할수있을것으로보인다. 채권자본시장 (DCM) 에서 2016년에발행된공모회사채는 12월12일기준으로총 80조4810억원이다. 이중에서실질적인주선실적으로볼수있는일괄신고제외물량은절반수준인 40조4110억원을기록했다. 2015년 53조 7225억원과비교하면 10조원이상줄어들었다. 발행여건악화속에서차환물량의순상환기조가이어지면서회사채시장의활용도가예전만못해졌다. 전년과비교하면 10위권내에서순위의큰변동은없었다. 상위 3개증권사의영향력은더커졌다. KB NH 한국 3사의주관금액은 19조5317억원으로전체주관금액의 50% 에육박한다. DCM의규모가더커지기어려운상황에서이들 3사의영향력은더커질전망이다. KB투자증권은올해총 138건, 7조5859억원어치의회사채를주관하며 1위에올랐다. 점유율은 20% 에육박한다. 일반회사채주관에선 5조3950억원으로 NH투자증권에근소한차로 2위에, 자산유동화증권 (ABS) 주관에선 2 조1242억원으로 1위에올랐다. SK 의회사채총 8000억원어치를단독으로대표주관한것이큰보탬이됐다. (SK 다음으로는 CJ제일제당, 메리츠오토제오차, 색동이제십육차, 롯데케미칼등대표주관금액은 3000억원이하다.) 그룹으로놓고보면 SK그룹과롯데그룹이 KB투자증권을자주찾았다. 증권사 DCM 관계자는 수요예측이실시된이후발행기업들이수요예측미달에대한부담감이커지면서중소형증권사대신상위톱랭크증권사들로몰리는현상이더심해졌다 고전했다. 앞으로채권발행을검토중인기업들역시주관실적상위증권사들을찾을가능성은더커졌다는얘기다. 내년에통합법인으로출범하는미래에셋대우가옛명성을다시찾을수있을지는내년 DCM 주요관전포인트다. 회사채주관시장에서 KB투자증권의독주는 6년째이어지고있다. 2015년부터일반회사채주관 1위자리는 NH투자증권에내줬지만, 2013년부터끌어올린 ABS 주관실적으로이를상쇄시킬수있었다. 'DCM 1위는 KB투자증권이따놓은당상 ' 인것처럼보일수도있지만, 대항마들도만만치않다. 올들어 KB투자증권의 ABS 주관실적이감소하며 2~3위들과의격차는전년보다크게줄었다. 29 30

DCM League Table SK 가먹여살린회사채시장 외형축소는불가피 이도현 경지현기자 dohyun.lee@chosun.com SK그룹, 올해발행물량만 4조육박 주관상위 3사실적에도한몫중후장대발행감소 순상환기조내년차환발행분위기좋지않아 시장더축소될가능성 그룹별 2016 년회사채발행현황 그룹별 2017 년회사채만기도래현황 기업별 2016 년회사채발행현황 기업별 2017 년회사채만기도래현황 SK그룹의회사채발행은증권사주선실적에도직접적인영향을미쳤다. KB투자증권 (9875억원), NH투자증권 (1조425억원), 한국투자증권 (1조400억원) 등주관상위 3사의 SK그룹대표주관금액은 1조원을기록했다. SK그룹은내년에도 4조원의회사채만기가돌아오는데이역시국내재계그룹중가장많은규모다. SK그룹의회사채발행선호성향, 우량한신용도등을감안하면내년에도 SK그룹의시장영향력은유효할것으로보인다. SK 다음으로많은 LG그룹의발행규모는 2조2800억원으로, 계열사중에선 LG전자 9100억원, LG디스플레이 6000억원등 IT 계열사들의비중이절대적이었다. LG그룹역시주력계열사인 LG화학의발행은전무했다. 그외에발행규모 1조원이넘는그룹은현대자동차그룹, 롯데그룹, CJ그룹에그쳤다. 순상환기조가이어지고있어내년만기가돌아오는회사채에대한차환발행수요도예년만못할것이라는전망들이나온다. 저성장고착화와취약업종구조조정이진행되면서기업들의자금조달문턱도높아지고있다. 우량기업들의회사채발행마저줄어드는가운데에서 SK그룹이시장에온기를전해주고있다. SK그룹은올해최대이슈어역할을톡톡히해줬다. 앞으로가더문제다. 탄핵정국으로기업들의활동은사실상멈췄고, 투자자들의기조는갈수록보수화하고있다. 이에신용등급 AA 이상의현금흐름이꾸준한기업들에대한편중현상은더심해지고있다. 수급불균형현상이더심화하면서비우량그룹들의내년차환부담은더커질전망이다. 회사채시장의외형축소는이미불가피한상황이됐다. 제반여건이좋지않다. 금융시장이붕괴됐던외환위기나글로벌금융위기때와는분위기가다르다. 업황부진과기업경쟁력약화로전반적인자금조달문턱이몇계단높아진것이가장큰문제다. 구조조정이진행중인조선사와해운사들은회사채시장에서자취를감췄고, 건설사들도선별적으로발행이이뤄지는정도다. 회사채시장단골이었던중후장대 ( 重厚長大 ) 기업들의발길은눈에띄게감소했다. 업황이개선된정유 화학사들마저현금으로차입금을상환하는기조로바뀌어점점멀어지고있다. SK그룹은올해총 3조8270억원을공모회사채시장에서조달했다. 지주회사인 SK 는 1조2000억원어치의회사채를발행, 국내기업중최대이슈어로이름을올렸다. 주력계열사인 SK이노베이션이단한건의회사채발행도진행하지않았지만 SK텔레콤 (6100억원), SK하이닉스 (5600억원), SK E&S(3400억원 ), SK 네트웍스 (3000억원) 등이이를채워줬다. 거기에더해미국의금리인상, 사드발 ( 發 ) 중국의한한령, 국내의탄핵정국등대내외악재들로인해국내기업들의입지가더좁아질가능성도열려있다. 그과정에서비우량기업들의차환부담은더커질수있다는지적이다. 건설 조선 철강 해운 항공등업황불황기업들은신용도저하가능성이요주의다. 일찌감치두산 한진 동국제강 금호아시아나등은내년이신용도상중요한해가될것이라는전망들이나오고있다. 31 32

DCM League Table 은행채시장, 발행 1 위신한銀 주관 1 위하나금투 김진욱기자 marketwarrior@chosun.com 신한銀, 올해은행채발행 1 위차지 지난해주관 1 위였던교보證, 2 위로 코코본드등자본확충화두 신한은행이올해은행채발행시장에서도선두를달렸다. 주관시장에서는 은행채주관순위에서는하나금융투자가 1 위를기록했다. 주관액은 3 조 은행채발행 은행채주관 ( 단위 : KR/ 백만원 ) 하나금융투자가접전끝에교보증권을제치고 1위를기록했다. 인베스트조선리그테이블에따르면올들어국내은행들이발행한공모은행채는약 22조8437억원규모로집계됐다. 전년 (26조2800억원) 대비 13.1% 가량감소했다. 주택담보대출등가계대출급증세가올해다소완화 8082억원, 점유율은 16.7% 다. 2위는 3조6792억원 (16.1%) 을주관한교보증권. 지난해및올해 3분기까지선두였지만, 연결산 1위자리를하나금투에내줬다. KB투자증권과한양증권은각각 2조3074억원 (10.1%), 1조8930억원 (8.3%) 을주관해 3, 4위에올랐다. 되면서자금조달필요성이줄어든것으로풀이된다. 은행채발행감소세는내년에도이어질것으로보인다. 한시중은행자금 신한은행이 6조7228억원을발행해 1위에올랐다. 전체의 29.4% 에해당한다. 8조8100억원 (33.5%) 을발행했던지난해에이어올해에도은행채시장에서가장많은자금을조달했다. 5조5690억원 (24.4%) 을발행한 KEB하나은행과 5조4215억원 (23.7%) 을발행한우리은행이그뒤를이었다. 담당자는 " 가계대출은 2015년을정점으로조금씩줄어들고있고, 기업대출또한증가소요가특별히많지않다 " 면서 " 만기도래에따른차환발행분을제외하면은행채발행액이늘어날유인이크지는않은상황 " 이라고설명했다. 올해에는상각형조건부자본증권 ( 코코본드 CoCo Bond) 도 1조200억원규모로발행됐다. 코코본드역시신한은행이 5000억원을발행해 1위를차지했다. KEB하나은행 (2000억원), BNK경남은행 DGB대구은행( 각각 1000억원 ), 광주은행 (700억원), 제주은행 (500억원) 도코코본드를통해자금을조 다른은행재무담당자는 " 국내 외정세등으로내년에는경제변동성이클수있어예의주시하고있다 " 면서 " 자산을공격적으로늘리기보다는안정에무게를두고보수적인운용정책을펼치는은행이많을것으로예상된다 " 고분석했다. 달했다. 33 34

DCM League Table 5 년만에존재감바닥된채권시장 이도현기자 dohyun.lee@chosun.com 일반회사채발행물량절반이상감소기업자금조달창구문턱높아져향후시장추가축소가능성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등 4대그룹의채권시장활용도도눈에띄게줄었다. 4대그룹의회사채발행은 14조7630억원에서 8조4670억원으로 5년새절반가까이감소했고특히삼성의발행감소가크게이뤄졌다. 사업구조조정에따른매각및합병으로발행계열사수가줄었고, 조선과건설의업황부진도한몫했다. 한때회사채시장은기업들의 ATM( 현금자동입출금기 ) 이라고불렸다. 기업들은유동성을확충해야했고, 시장에자금은넘쳐났다. 5년만에상황은뒤바뀌었다. 기업들의자금소요는줄었고, 조달문턱역시높아졌다. 한때증권사들은주관사가되기위해경쟁적으로시장에뛰어들었지만, 이제는몇몇증권사에쏠림현상이심해졌다. 이런추세는당분간더이어질전망이다. 채권자본시장 (DCM) 의존재감은더작아질것으로보인다. 인베스트조선은 2011년부터자본시장리그테이블을발표하고있다. 2011년과 2016년의 DCM을비교해보니그변화는극적이었다. 공모사채발행물량은 2011년 98조원에서 2016년 80조4800억원으로 18조원이상줄었다. 일괄신고제외물량은같은기간 72조5900억원에서 40조4100억원으로감소폭이더컸다. 일괄신고발행은일정기간동안규모를정해서발행되기때문에증권사주관실적에서제외하고있다. 우량기업들은유동성확충기조에서재무구조개선을위해차입금순상환기조로옮아갔다. 반면신용도가떨어지는비우량기업들은자금이필요해도시장조달이쉽지않은상황이다. 현재회사채시장에선 AA급미만이사실상비우량채권으로분류되고있는실정이다. 2011년 23조원에육박했던 A급이하회사채발행규모가 2016년에는 5조5200억원으로급감했다. 사실상비우량기업들의자금조달창구역할이끝난셈이다. 한국신용평가는최근개최한신용평가컨퍼런스에서내년에도기업들의신용등급하향추세가지속될것이라고밝혔다. 그러면서두산, 한진, 현대중공업, 동국제강, 금호아시아나, 이랜드는내년이그룹신용도를좌우할중요한한해라고분석했다. 5년간이들 6개그룹의채권발행은 5조7000억원에서 6250억원으로급감, 이미시장에서외면을받고있다. 일반회사채발행규모 4대그룹회사채발행규모 A급이하회사채발행규모 공모회사채발행규모 일괄신고제외공모회사채발행규모 주관증권사상위 3 사비중 기업들의채권발행감소는자연스레투자은행 (IB) 업계에도직격탄을날렸다. 언제든지회사채를발행할수있었을때는증권사들이너나할것없이주관경쟁에뛰어들었다. 하지만파이가작아지면서대형증권사들로쏠림현상은심해졌다. 일반기업이발행하는회사채, 즉카드 캐피탈채권과자산유동화증권 (ABS) 을제외한일반회사채의발행감소는더극적이다. 2011년 56조9200억원어치가발행된일반회사채가 2016년에는 23조2500억원으로절반이상급감했다. 한해동안회사채 1조원이상발행한기업, 이른바 '1조클럽 ' 은 2011년에신한금융지주, KT, 포스코, 대한항공, 우리금융지주, GS칼텍스, LG디스플레이, LG전자까지 7곳에달했다. 하지만올들어선 SK 단한곳뿐이다. 5000억원이상발행기업들은 2011년 37개사에서 2016년 13개사로줄었다. 증권사 DCM 관계자는 " 부채대신자본확충이중요해진금융지주사들이이탈했고, 한축을담당했던통신, 철강, 석유화학등우량기업들의자금소요가크게줄어든것이영향을미쳤다 " 고설명했다. 2011년에는 5조원이상회사채발행을주관한 IB 하우스는 KB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 현 NH투자증권 ), 한국산업은행, 대우증권 ( 현미래에셋대우 ), 한국투자증권, SK증권, 삼성증권, 하나금융투자이렇게 8개사에달했다. 2016년에는 KB투자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단세곳뿐이다. 상위 3사에대한비중에도큰변화가있었다. 같은기간주관실적상위 3사의비중은 33.36% 에서 48.33% 로집중도가눈에띄게높아졌다. DCM의존재감이줄어드는지금의분위기가이어질것이란전망이우세하다. 투자자들의보수화현상, 글로벌경기의불확실성, 국내제조업의위기등수급상긍정적인요인이하나도없다. 신용도가 AA급이상으로우량하고, 현금흐름이안정적인기업을중심으로선별적인발행이이뤄질것으로보인다. 발행을준비하는기업들역시과거처럼 " 친한사이니까맡긴다 " 라는온정주의에서벗어나수요예측에서충분히소화할역량을갖춘톱랭크 (Top Rank) 주관사들에일감을몰아줄공산도커졌다. 이러한이유로 IB업계에선중소형증권사들이회사채대신 ABS 주관시장으로쏠릴것이라는예측들이나온다. 35 36

M&A League Table 집계및발표기준 M&A League Table M&A 리그테이블발표기준 1. 발표기준은알려진시점 ( 양해각서체결, 주식매매계약체결등 ) 이당해집계연도에해당하는경우에포함하며, 완료는잔금납입시점을기준으로한다. 2. 재무전략자문, 회계자문, 법률자문으로부문을나누어부문별주관실적을발표한다. 3. 공동자문의경우각각의자문사에자문금액전체를반영하되, 특별약정등에의해기관별역할이나눠져있거나금액을특정할수있는경우엔해당금액만발표한다. 모건스탠리 크레디트스위스, M&A 재무자문 1 위 한국 M&A 시장에서설자리잃어가는외국계 IB 삼일 PwC, 올해회계자문 1 위수성 기댈곳은 ' 삼성 ' 뿐? 삼성따라해외나간회계법인 M&A 집계기준 1. 거래금액 - 최소 10억원이상 2. 집계대상 - 각자문사별집계내용을토대로공시, 자문사및자문대상회사등을통해자문내역과금액을확인한다. - 매각자나인수자, 또는매각대상이한국국적이며, 복수의거래주체간기업의경영권이전 ( 주식매매와영업 자산양수도포함 ) 거래를집계한다. - 경영권이이전되지않았지만주요지분 5% 이상의거래도집계한다. - 여러거래로이뤄졌지만실질은하나인경우기본적으로하나의거래로판단한다. - 단, 각각의세부거래자문이다를경우전체자문에참여한자문사는전체금액을반영하고, 각세부거래에참여한경우는그금액만큼실적으로인정한다. > 예 ) 포스코특수강매각의경우포스코와재무적투자자의자문실적을각각분리해인식. - 금융지주회사가발행한무보증사채및조건부자본증권등도 SB에포함한다. - 납입기일기준으로분기별거래를집계한다. 3. 집계제외대상 - 시간외대량매매 ( 블록세일 ) - 공정거래위원회심사절차대행등핵심영역이아닌자문 - 영업양수도거래도반영하되단순부동산및자산매각은제외 (Real asset에반영 ) 3. 거래지역 - 국내 4. 거래자 - 국내법인간거래 - 국내법인의해외법인인수 - 해외법인의국내법인인수 - 외국법인간거래자문은집계하지않는다. 5. 합병및경영권미수반거래는별도집계또는개별판단한다 김앤장, ' 거래건수 ' 로지켜낸 M&A 법률자문 '1위' 압도적 ' 숫자 ' 에도 ' 위기설 ' 사그라지지않는김앤장 NH 證, 2년연속 M&A 인수금융주선 1위인수금융주선시장 상반기엔리파이낸싱하반기엔소형거래만 [ECM 리그테이블 ][2016 년연간 ] 국내기업 ' 해외로 ' 역동성떨어진국내 M&A 시장 한국證, 11월바이오로직스 밥캣 ' 몰아치기 ' NH 證, 인수 1위 ' 체면치레 ' 미래대우 신한證뒤이어외국계증권사는 IPO 시장제외 ' 실종 ' [ECM 리그테이블 ][2016년연간 ] 한국證, 11월바이오로직스 밥캣 ' 몰아치기 ' NH 證, 인수 1위 ' 체면치레 ' 미래대우 신한證뒤이어외국계증권사는 IPO 시장제외 ' 실종 '

M&A League Table 모건스탠리 크레디트스위스, M&A 재무자문 1 위 이서윤 한지웅기자 syoon@chosun.com 모건스탠리-CS, 대형거래서두각국내社, EY한영 삼일PwC 등선전로엔엔터 하만등자문사없는거래多 2016년기업인수자문시장에선모건스탠리, 크레디트스위스 (CS) 가발표 완료부문각각 1위에올랐다. 올해인수 합병 (M&A) 시장에는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의로엔엔터테인먼트매각과삼성전자의하만 (Harman) 인수등굵직한거래가등장했다. 그러나재무자문사를선임하지않은거래들이라정작재무자문사들순위표를흔들지못했다. 인베스트조선이집계한 2016년리그테이블에따르면모건스탠리는발표기준 3조9000억원의자문실적을쌓았다. 올 4월터키마르스엔터테인먼트매각자문 (8000억원) 을시작으로, 7000억원규모의두산DST( 現한화디펜스 ) 매각에서인수자인한화테크윈을대리했다. 이어지난 9월 1조7000억원규모 HP의삼성전자프린팅사업부 ( 에스프린팅솔루션 ) 인수, KB금융지주의현대증권인수 (1조2500억원) 등에참여했다. 완료부문에선총 6건의거래를성사시킨 CS가선두를차지했다. 누적자문금액은총 5조7000억원에달한다. CS는지난해말시작된대우증권매각 (2조4000억원) 을삼일PwC와공동으로자문했다. 두산그룹거래에선두산 DST와두산인프라코어의공작기계사업부매각도주도했다. OCI의 OCI머티리얼즈 ( 現 SK머티리얼즈 ) 매각자문사로활약했다. BoA메릴린치는 5위에안착했다. MBK파트너스인수자문을맡으며두산공작기계사업부인수를매듭지었다. 현재는로젠택배매각에서인수자인 CVC캐피탈파트너스의자문사다. 7위를기록한골드만삭스는 HK저축은행, 마르스엔터의매각을완료했고, 현재는 PCA생명매각자문을했다. JP모건은베어링PEA의로젠택배매각및한라시멘트인수완료외에눈에띄는자문실적이없어 8위에머물렀다. 국내사들중에선 EY한영과삼일PwC가선전했다. EY한영은삼성SDI의케미칼사업부매각을비롯해삼성정밀화학매각을올해마무리지었다. 현대증권거래에서도매각측재무 회계실사업무를맡았다. 삼일PwC는올 4월쌍용양회매각과 8월이스트브릿지파트너스의해피콜인수자문을끝냈다. 넌바이아웃 (Non-Buyout) 분야에선발표 완료기준삼성증권과모건스탠리가각각 1위였다. 삼성증권은우리은행소수지분매각과삼성생명의삼성카드지분매각거래가실적에주된영향을줬다. 모건스탠리는 MBK파트너스와 TPG캐피탈과함께인수한홍콩워프 T&T 거래자문실적등이반영됐다. Buyout Non - Buyout 재무전략자문 ( 발표 ) 재무전략자문 ( 완료 ) ( 단위 : KR/ 백만원 ) 재무전략자문 ( 발표 ) 재무전략자문 ( 완료 ) ( 단위 : KR/ 백만원 ) 39 40

M&A League Table 한국 M&A 시장에서설자리잃어가는외국계 IB 이서윤 한지웅기자 syoon@chosun.com 재무자문 1 위모건스탠리 CS, 자문금액 3 兆그쳐 IB 없는대형 M&A 많고거래무산사례만부각 기업공개 블록딜부문활약상과대비 주요거래외국계 IB 선임현황 기업인수 합병 (M&A) 자문시장에서외국계투자은행 (IB) 들의설자리가좁아지고있다. 대형 M&A에초대받지못한외국계 IB 거래무산사례도줄이어재무자문사를선임하지않는 M&A부터가잦았다. 대기업과대형사모펀 ' 골드만 JP모건 도이치 ' 주춤 IPO 블록딜등에집중지난해두각을나타냈던 IB들이주춤한점도한몫했다. 골드만삭스는딜 시장분위기는나쁘지않았다. 올해수조원에달하는거래들이연이어터지며전체거래규모도지난해와비슷했다. 하지만외국계 IB들의자문실적은작년보다줄었고자문한거래가무산되는사례들만부각됐다. 골드만삭스 JP모건 도이치증권등그간대형거래를주무르던곳들도자취를감췄다. 블록딜이나기업공개 (IPO) 등다른부문에집중하는모습이다. M&A 재무자문 1위실적, 3조원대그쳐인베스트조선 M&A 리그테이블에따르면올해총 380건 ( 경영권이전없는주요지분거래포함, 합병 부동산제외 ) 의거래가일어났다. 전체거래금액은약 44조원으로집계됐다. 1조원이상대형거래가시장규모를이끌었다. 올해진행된대형 M&A는 8건으로평년수준이었다. 지난 1월카카오가로엔엔터테인먼트인수를발표하며올해 M&A 시장포문을열었다. MBK파트너스의두산공작기계및홍콩워프T&T, KB금융지주의현대증권, 한앤컴퍼니의쌍용양회공업, 삼성전자의하만 (Harman) 등이손에꼽히는기업인수건이다. 최근 IMM프라이빗에쿼티등의우리은행소수지분인수도일단락됐다. 활기가넘쳤던시장과달리외국계 IB들은침체된시기였다. 리그테이블발표기준순위 1, 2위를차지한모건스탠리와크레디트스위스 (CS) 정도만두각을나타냈다. 두산DST 매각은 CS, 한화인수자문은모건스탠리가담당했다. KB금융지주의현대증권인수자문도모건스탠리였다. LG화학이인수한동부팜한농의매각자문사역시모건스탠리와 CS였다. CS는금호타이어와 KDB생명보험매각자문사이기도하다. 다만이들도누적자문금액은 2조 ~3조원에불과했다. 지난해선두권자문금액이 7조 ~8조원에달했던것과대조된다. 외국계 IB들은올해신규로나 드 (PEF) 들은인수대상기업물색과기업가치평가, 거래구조설계등에서능력을갖추고있다. 역량이된다면기업이직접나서는것이비용및보안유지, 이해도측면에서유리하는평가다. 카카오의로엔엔터인수때내로라하는 IB들은초청받지못했다. 카카오와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가직접협상을시작해회계법인과법무법인의도움만받는선에서끝냈다. 삼성전자의프린팅사업부 ( 에스프린팅솔루션 ) 매각과하만인수역시재무자문사가없었다. 두거래모두수조원을웃도는거래였지만 IB들은전혀감지하지못했다. 몸집이무겁고수수료가높은대형외국계 IB보다중 소형자문사를선임해진행하는거래가더늘어날것이란전망도나온다. 삼성전자-하만거래에서증명했듯네트워크만갖춰져있다면중소형사또한적은인력으로도충분한성과를낼수있다는것이다. M&A 업계한관계자는 " 중소형사들의경우적은인력이지만하나의딜에전적으로달라붙어서비스를하고보안유지에도수월하기때문에오히려질적인측면에서더낫다 " 며 "PEF, 로펌업계등에서네트워크를구축해놓은대형사출신인력들이회사를차려프로젝트성거래를진행하는것과같이 IB업계또한이같은현상이가속화할가능성도있다 " 고말했다. 무산된거래들도잇따랐다.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인수는정부승인문제에발목이잡혔다. 약진통상과 ING생명보험은경영권매각이아닌 IPO 등다른방안을강구했다. 한화그룹과 LG화학이추진했던미국컨티넨털스트럭처럴플라스틱스 (CSP) 인수, 넷마블게임즈의플레이티카 (Playtica) 인수와 IMM PE의할리스커피매각등도순항을예상했으나결국접게됐다. 라이브매각주관계약이끝난데다코웨이매각도지지부진하다. 얼마전 PCA생명매각을끝내고대성산업가스매각자문을따내긴했으나지난해에비하면아쉬운수준이다. 불과 1년전에는삼성물산과제일모직합병, 호텔신라의미국면세점인수를이끌었다. JP모건도위축된모습이다. 연초 SC프라이빗에쿼티를대리해두산공작기계인수에나섰지만막판에두산그룹이매수자로 MBK를택하면서자문실적을챙기지못했다. 이후약진통상과로젠택배매각도우여곡절을겪었다. 동양매직매각자문사자리도 NH투자증권에내줘야했다. 일각에서는작년 JP모건을떠난임석정전대표의공백이크다는평가도나온다. 도이치증권은올해 10위권밖으로밀려났다. 작년리그테이블 1위타이틀이무색했다. IB부문인력변동등내부부침도겪었고주고객인롯데그룹이검찰수사를받는등상황이우호적이지않았다. IB부문조만철본부장복귀후할리스커피매각을담당했지만거래가중단됐다. 씨티글로벌마켓증권도비슷하다. 올해 CJ그룹이터키마르스엔터테인먼트와중국룽칭물류인수를도운정도다. 오히려 IPO와블록딜등에서아쉬움을달랬다. 골드만삭스는네이버라인과삼성바이오에피스의대표주관사다. 호텔롯데 IPO에선공동주관사다. JP모간도두산밥캣, 아큐시네트, 네이버라인, 삼성바이오로직스상장을주관했다. 모건스탠리와 CS도마찬가지로삼성바이에오에피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두산밥캣, 네이버라인등에고루주관사로올라있다. 일부외국계 IB들중에서는크로스보더 (Cross Border) 거래자문기회를잡으려는움직임도포착된다. 다른관계자는 " 외국계 IB들도크로스보더거래로역량을모으려는분위기 " 라며 " 국내기업들이해외기업인수에적극적으로나서면서외국계 IB 장점을발휘할수있기때문 " 이라고했다. 온거래에서자문기회를많이놓쳤다. 41 42

M&A League Table 삼일 PwC, 올해회계자문 1 위수성 김은정 양선우기자 ejk0829@chosun.com 삼일 PwC, 46 건으로 1 등올라 상반기선방한딜로이트안진은 3 위로 EY 한영, 삼성비주력사업거래참여눈길 올해상위권회계법인들의회계자문실사 (Due Diligence) 순위는지난해와 는이름을올리지못했다. 올해매듭지어지지못하고내년으로넘어가는 큰변동이없었다. 삼일 PwC 는예년처럼다양한딜에서이름을내비치며 딜중에선경남에너지매각전의매각자문사로참여중이다. Buyout 회계자문 ( 발표 ) 회계자문 ( 완료 ) ( 단위 : KR/ 백만원 ) 선두자리를지켰고삼정KPMG는중소형딜에서꾸준한실적을쌓으며 2 위자리에올랐다. 딜로이트안진은해외기업거래참여가눈에띄었다. EY 한영은삼성의비주력사업부매각과정에참여하며실적을올려나갔다. 인베스트조선이집계한리그테이블에따르면삼일PwC는올해경영권거 딜로이트안진은해외기업거래에서약진했다. 올해삼성전자의하만인수, CJ CGV의터키마르스엔터테인먼트인수, CJ대한통운의룽칭물류인수거래에서인수측회계자문을맡았다. 국내딜중에선대표적으로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와카카오가확보한 1조5000억원규모로엔엔터테인먼트 래 (Buyout) 발표기준으로총 46 건의회계자문을담당했다. 금액기준으론 경영권거래에참여했다. 이밖에다수의사모펀드 (PEF) 운용사가보유한 4 조 1000 억원규모다. 이어삼정 KPMG(25 건, 3 조 400 억원 ), 딜로이트안진 기업의경영권거래참여도눈에띄었다. (21건, 16조6400억원 ), EY한영 (17건, 5조9200억원 ) 이뒤를이었다. 경영권거래완료기준으로도같은순위였다. 삼일PwC(45건, 7조7600억원 ), 삼정 KPMG(29건, 4조5400억원 ), 딜로이트안진 (27건, 12조7300억원 ), EY한영 (20 건, 9조2200억원 ) 순으로실적을올렸다. EY한영은삼성의비주력사업부거래에서주요실적을거뒀다. 삼성전자프린팅사업부와삼성SDI 케미칼사업부매각에서각각매각측 인수측자문을맡았다. 이외에도로엔엔터테인먼트, 현대증권매각전도담당했다. Non - Buyout 회계자문 ( 발표 ) 회계자문 ( 완료 ) ( 단위 : KR/ 백만원 ) 삼일PwC는올해도대우증권 산은자산운용, 두산인프라코어공작기계사업부, 동양매직매각과같은대형딜의회계자문을맡았다. 현대증권인수전에선인수후보였던한국금융지주측의회계자문을담당했다. 올해리그 넌바이아웃 (Non-Buyout) 부문에선올해 YG엔터테인먼트, 레진엔터테인먼트, MG손해보험등의회계자문을담당한삼일PwC가 1위를기록했고, 삼정KPMG, 딜로이트안진, EY한영이뒤를이었다. 테이블에는집계되지않았지만현대시멘트 ADT캡스거래에도참여중이다. 내년에는올해마침표를찍지못한대형거래들이줄줄이진행된다. 대성산업가스와현대시멘트매각을비롯해딜라이브, ADT캡스등의대형건들 삼정KPMG는중소형거래에서꾸준한실적을쌓으며 2위를기록했다. 대우증권 산은자산운용, 두산인프라코어공작기계사업매각을제외하곤주 이새주인을찾아나서면서 4대회계법인간의치열한경쟁이이어질전망이다. 로 1000 억원미만거래의회계자문을맡았다. 조단위대형딜의자문사로써 43 44

M&A League Table 기댈곳은 ' 삼성 ' 뿐? 삼성따라해외나간회계법인 김은정 양선우기자 ejk0829@chosun.com 삼성, 인수 합병 (M&A) 시장비수기속홀로 ' 활발 ' 美 1위 ' 딜로이트 ' 등에업은안진 삼성 M&A 참여도확대삼성출신영입한 EY한영, 안진다음으로삼성딜에많이거론돼 회계법인이참여한 2016 년삼성그룹주요인수 합병 (M&A) 건 올해회계법인들이기댈곳은 ' 삼성 ' 뿐이었다. 구조조정딜이많은한해였 수때도회계자문을맡았다. 여기에올해핫딜로꼽히는카카오의로엔엔 반면삼일 PwC 에게올해삼성 M&A 참여는어려운이야기였다. 삼일 PwC 삼정 KPMG 는올해 M&A 시장트렌드에서상대적으로소외됐다. 삼성을 지만이는클로징시점이불투명하거나큰돈벌이가되지않았다. 회계법 터테인먼트인수거래에서매각측회계자문을맡았다. 올해시장의관심도 는삼성그룹의회계감사를맡고있다. 감사업무를맡은점이영향을끼치 비롯해대규모딜에는이름을올리지못하고있다. 그나마자문을맡고있 인들은늘어나는삼성그룹의해외인수 합병 (M&A) 에발맞춰글로벌네트 가컸던딜기준으로도딜로이트안진의이름이가장크게부각됐던셈이 며삼성관련딜에있어서는다른회계법인들보다참여도가낮았다. 삼일 는 ING 생명의지분매각등의딜이어느시점에클로징될지불투명해이렇 워크구축에힘을쏟아나갔다. 다. PwC 는두산그룹과동양매직거래등에이름을올리며건수기준으로한 다할트랙레코드 ( 주요실적 ) 를쌓고있지못하다. 올해국내 10 대그룹이진행한 M&A 는지난해보다도별다른특징이없었 국내에선삼일 PwC 가 1 위회계법인이지만미국시장에선딜로이트가 1 위 순위에서 1 위자리를지켜나갔다. 이같은전반적인분위기는내년에도이어질전망이다. 삼성이 M&A 시장 던가운데삼성관련딜과구조조정딜은활발히진행됐다. 이에 M&A 시 업체다. 미국시장에강점이있는딜로이트가뒤에있다는점은안진의삼 삼일 PwC 의빈자리는 EY 한영이메우고있다. EY 한영은삼성 SDI 케미칼사 의포식자역할을이어가는가운데진행중인구조조정딜이매듭지어지 장의양극화도뚜렷해져갔다. 성 M&A 참여에있어큰원동력이됐다. 안진담당자들도해외시장에서 ' 업부매각에회계 재무자문을담당했다. 최근몇년사이조직체계를바꾸 고또다른구조조정딜이쏟아질것으로보인다. 딜로이트안진이최근의 올해삼성이진행한 M&A에가장적극적으로참여한국내회계법인은딜로이트안진이었다. 딜로이트안진은올해국내기업의해외기업 M&A 사상최대규모라는기록을세운 9조원규모의삼성그룹-하만인수과정에서삼성측실사 (Due Diligence) 를담당했다. 미국딜로이트와의현지공동작업이긴했지만, 안진은국내기관중유일하게이딜에이름을올린곳이었다. 안진 ' 보다 ' 딜로이트 ' 라는브랜드가더중요하다고입을모은다. 안진관계자는 " 크로스보더딜은글로벌네트워크없이는불가능하다 " 라며 " 딜로이트없이삼성딜을따내기는현실적으로어렵다 " 라고말했다. 최근딜로이트안진이주력하는부분은자문에서딜소싱으로옮겨가고있다. 일단딜소싱이이뤄지면자문을담당하는건어렵지않다는계산이다. 회사는담당파트너들에게딜로이트의글로벌네트워크와연계된 M&A 딜소싱을적극적으로주문하고있다. 며삼성을비롯한대기업영업을강화한점이효과를봤다. 한 EY한영관계자는 " 글로벌파트너인 EY의조직체계를내부에도입해대기업클라이언트별로담당인원을배치하고, 적극적으로영업을펼치는작업이주효했다 " 라며 " 올초삼성증권출신도영입하는등삼성에대한영업력강화에도나서고있다 " 고말했다. 감사부실사태를극복할지, 삼일PwC가시장에서독주를이어갈지를두고업계의이목이쏠리고있다. 삼성의하만인수는회계자문시장에서삼성딜이가진파급력을단적으 로보여주는사례가됐다. 이딜로안진은올해경영권거래금액기준으로 1 위를차지하게됐다. 삼일 PwC 가건수기준으론 1 위를기록했지만, 금액 기준으론삼성그룹 - 하만 1 건의절반에도못미치는 4 조원수준이었다. 안진은삼성전자의프린터사업부매각과미국가전업체데이코 (Dacor) 인 45 46

M&A League Table 김앤장, ' 거래건수 ' 로지켜낸 M&A 법률자문 '1 위 ' 차준호기자 chacha@chosun.com 김앤장, 68건자문맡아선두수성광장, 메가딜참여에도건수격차커져세종 태평양 율촌 3위놓고각축 법률자문부문선두는올해도 ' 김앤장 ' 이었다. 주요상위 5개법무법인중전년대비유일하게자문건수와금액모두증가했다. 지난해자문건수 '1 건 ' 차이로김앤장을턱밑까지추격해온광장은올해주요대기업들의 ' 빅딜 ' 가뭄에아쉬운 2등에머물렀다. 2016년인베스트조선리그테이블에따르면, 김앤장은경영권거래 (Buyout) 에서발표기준총 68건, 12조691억원에이르는자문을맡아점유율 23.78% 을기록했다. 완료기준으로는 65건, 11조1998억원의자문실적을기록했다. 지난해대비자문금액은 4조원가까이늘었고, 점유율은약 5%p 상승했다. KB금융지주의현대증권인수, 두산인프라코어공작기계사업부거래, 휴렛팩커드 (HP) 의삼성전자프린트사업부인수등조단위딜에자문을맡아실적을거뒀다. 두산DST 매각, PCA생명보험매각, CJ대한통운의룽칭물류인수등굵직한거래에도이름을올렸다. 좋은상조 (VIG파트너스) 와로젠택배 (CVC캐피탈) 매각등국내외사모펀드 (PEF) 거래에도활발히참여했다. 광장은발표기준으로 4조9000억원 ( 총 44건 ), 완료기준으로 11조8512억원 (48건) 규모의자문을맡아 2위를차지했다. 지난해점유율기준 ' 소수점 ' 단위까지김앤장을위협했지만올해엔김앤장과의격차가더벌어졌다. 대우증권 산은자산운용매각, 삼성SDI 화학사업부매각, 현대증권매각등 1 조이상대형거래에서김앤장과대등한성과를거뒀지만, 총거래건수격차가순위를결정지었다. 강점인대기업간거래가올해얼어붙은점이광장입장에선아쉬운결과로나타났다. 광장은지난해삼성-롯데간화학계열사거래, 롯데그룹의 KT렌탈인수, CJ헬로비전매각등 ' 메가딜 ' 을휩쓸며선두김앤장을위협했다. 올해엔 CJ 헬로비전거래무산에이어주요고객인롯데그룹의검찰수사등외부악재까지겹쳐 3분기까지 4위에그쳤다. 4분기엔현대증권, 동양매직의매각측자문을담당했고, 한화테크윈의탈레스지분인수, LG화학의 GS이엠양극재사업부문인수, SK의에셈코어인수등대기업관련거래에참여해 2위자리를탈환했다. 세종-태평양-율촌간 3위다툼은올해도치열하게펼쳐졌다. 카카오의로엔엔터테인먼트인수자문을맡아올해인수 합병 (M&A) 시장의문을연세종은이후한앤컴퍼니의쌍용양회인수, CJ CGV-IMM PE의터키마르스엔터인수, 아쿠시네트재무적투자자 (FI) 와휠라코리아간지분거래, 로젠택배매각, SK네트웍스의동양매직인수자문등고른활약을펼쳐지난해 4위에서올해 3위로순위를한단계올렸다. 율촌은상반기까지대우증권인수, 두산DST 인수, 한라시멘트 ( 舊라파즈한라시멘트 ) 인수등굵직한거래자문으로 2위에올랐지만, 하반기다소주춤하며 5위로마감했다. 경영권이전을수반하지않는부문 (Non-Buyout) 에서도상위 5개법무법인의순위는그대로유지됐다. Buyout Non - Buyout 법률자문 ( 발표 ) 법률자문 ( 발표 ) 법률자문 ( 완료 ) 법률자문 ( 완료 ) ( 단위 : KR/ 백만원 ) ( 단위 : KR/ 백만원 ) 47 48

M&A League Table 압도적 ' 숫자 ' 에도 ' 위기설 ' 사그라지지않는김앤장 차준호기자 chacha@chosun.com ' 상향평준화 ' 가속화된법률자문시장영향력 규모모두압도했던김앤장 위상유지직면빅딜가뭄기에맞춘 ' 체질변화 ' vs ' 궁여지책 ' 시각교차 ' 끝날때까지끝난게아닐 ' 정도로치열했던지난해상위로펌간경쟁구도와달리, 올해인수 합병 (M&A) 법률자문시장은일찌감치김앤장의독주로마감했다. 하지만김앤장의 ' 데이터 ' 와별개로 " 이전같지않다 " 는업계내분위기는식지않고있다. 조단위큰장이이전만큼열리지않은상황을고려하더라도, 김앤장이과거처럼다른후보를압도하는모습을보이진못하고있다는평가다. 세대교체와인력이탈이라는고질적과제도남겨진상황에서, 김앤장 ' 브랜드 ' 유지에대한고민도병행될전망이다. 김앤장주요 M&A 자문리스트 ' 건수 ' 는분명압도적인데 의미있는거래는? 인베스트조선의 M&A 법률자문리그테이블 ( 부동산 그룹내계열사간거래제외 ) 에따르면올한해김앤장은총 65건, 11조1998억원에달하는자문실적을기록했다. 지난해턱밑까지좁혀졌던 2위율촌과의격차도 17건까지벌리며선두를유지했다. 1조원규모이상주요 ' 빅딜 ' 의경우, 김앤장은 KB금융지주의현대증권인수 (1조2500억원) HP의삼성전자프린트사업부인수 (1조1728억원) 두산인프라코어공작기계부문매각 (1조1308억원) 에법률자문을맡았다. CJ그룹의터키마르스엔터인수 룽칭물류인수등수천억규모중형거래에서좋은상조 (650억원), 알파칩스 (369억원), 울트라건설 (208억원) 등소형거래에이르기까지다양한영역에서실적을끌어올렸다. 하지만무게감측면에서경쟁자들과차별화를보이지못한모습을보였다는평가도나온다. 조단위거래의경우차순위광장은김앤장을상대해현대증권매각자문을맡았고, 삼성SDI 화학사업부의롯데케미칼매각 (2조 3265억원 ), 대우증권및산은자산운용패키지매각 (2조3846억원) 법률자문을담당했다. 오비맥주와 ADT캡스두대형거래로일찌감치 ' 숫자 ' 와 ' 영향력 ' 측면에서다른후보들의추격을무력화시켰던과거의김앤장과는다른양상이라는평가가나온다. 대형거래실종과비례해자문실적도꺾인타로펌들과달리, 안정적으로선두를지켜낼정도로체질변화에성공했다는긍정적평가도있다. 반면인력은경쟁사대비두배가까운상황에서, 큰장은안서는가운데 ' 궁여지책 ' 을찾고있다는부정적목소리도나오고있다. 규모와자문금액이전에 ' 수익성 ' 을묻는시각이다. 한법조계관계자는 " 기존인력이지속해서이탈하면서 M&A를담당할신규변호사육성에나서야하다보니코스닥상장사등중 소형거래에서까지공격적으로가격을인하해참여한다는불만들도나오는상황 " 이라고전했다. 다른관계자도 " 송무 소송등다른파트에서수익성이월등히좋다보니 M&A자문에선일부적자를보더라도실적을위해싸게들어간다는이야기가나오고있다 " 라며 " 하지만벌충해주는데도한계가있다보니, 이전같은처우보장이어렵고이에따라지속된인력유출을막지못하고있다 " 고설명했다. 국내경쟁심화에하만 ' 쇼크 ' 로경쟁환경악화 내부세대교체숙제도결국김앤장이그간시장을압도해온선두로펌에걸맞은위상을다시보여야한다는평가다. 하지만국내 외에서의경쟁상황은쉽지않은환경이다. 아웃바운드 (Outbound) M&A에선김앤장이여전히특화된경쟁력을갖춘것으로평가받고있다. 하지만삼성의 9조원규모 ' 하만 ' 인수과정에서 ' 왁텔 ' (Wachtell, Lipton, Rosen & Katz) 과 ' 폴헤이스팅스 ' (Paul Hastings) 등글로벌로펌에밀려소외됐다. 이와같은 ' 직거래 ' 가해프닝으로끝날수도있지만, 향후글로벌 M&A 시장변화의불씨가될경우충격이가장큰곳은김앤장일것이란시각이다. 특정산업및딜구조에특화된개별변호사 팀단위경쟁력도점점부각되면서김앤장 ' 브랜드 ' 에대한위협은점차커지고있다. 주요대기업거래에선올해도각각삼성 ( 태평양 ), LG( 광장 ), SK( 광장 세종 ), 롯데 ( 광장 ) 전담하는모습보이면서쓰던로펌을계속쓰는관행도더굳어졌다. 한대기업관계자는 " 김앤장이카운터파트에있기도했고, 업무를맡기기도했었는데, 퀄리티부분에서는여전히흠잡을수없이깔끔했지만가격은확실히비쌌다 " 라며 " 최근엔각산업과구조별로다른로펌에도개인 팀마다전문분야가축적돼있기때문에김앤장 ' 브랜드 ' 를찾는경향은다소줄어든게사실 " 이라고설명했다. 창업자김영무변호사의뒤를이어회사를이끌어나갈세대교체라는오랜과제도있다. 이미광장 세종 태평양세대교체를마친점과비교했을때일정정도혼란기를겪을것이란지적도나오고있다. 업계관계자는 " 점점내부에서세대교체를준비하면서 2세에게일부관리를맡기다보니내부반발도있었고, 회사를나가더라도이전처럼적극적으로방어하지않는다는이야기도들리고있다 " 라며 " 특정사법시험기수가아니라 '90학번' 이상나이로끊어 ' 역시김앤장은글로벌하다 ' 는농담도회자되고있다 " 고설명했다다른업계관계자는 " 슬림화로경쟁력있게가야한다는내부목소리도있는것으로알려졌지만, 인력유지에대한고민은지속될것 " 이라고전했다. 김앤장관계자는 " 각사건수임별로고객이효율적으로업무진행을요구하고고객내인력이충분히갖춰져있으면우리입장에서도시간이줄어드니수수료를적게받아도되는것이지김앤장이정책적으로저가정책을펴거나특별히손해보면서까지거래를하진않는다 " 라며 " 인력유출문제도워낙기존에인력이동이없었다보니부각되는것이지, 위기로까지받아들이고있진않다 " 고설명했다. 49 50

M&A League Table NH 證, 2 년연속 M&A 인수금융주선 1 위 위상호기자 wish@chosun.com NH 證, 홈플러스 ING 생명등매년최대거래참여 KB 국민銀, ING 생명 5900 억주선하며간발의차 2 위 KEB 하나銀 한투證순위상승 신한銀 산업은행은주춤 NH 투자증권이 2 년연속국내인수 합병 (M&A) 인수금융주선 1 위에올랐 지난해합병후시너지효과를내며 5 위에올랐던 KEB 하나은행은올해순 다. 지난해홈플러스 (4 조 3000 억원 ) 와한라비스테온공조 (1 조 9000 억원 ) 등 위를더끌어올렸다. 주선및인수건수가가장많았다. 쌍용양회인수금융, 조 ( 兆 ) 단위거래에이어, 올해도최대규모인 ING 생명보험리캡 (1 조 1900 억 IMM 인베스트먼트의현대부산신항만재투자 (2300 억원 ), 동원그룹의스타 원 ) 에이름을올리며독주체제에들어갔다. 키스트리파이낸싱 (2200 억원 ) 을주선했다. 휠라코리아의재무적투자자 (FI) 전체주관 전체인수 ( 단위 : KR/ 백만원 ) 인베스트조선리그테이블에따르면올해국내인수금융주선규모는 9조 6200억원으로지난해 11조4500억원에비해 2조원가까이줄었다. 지난해 보유아큐시네트지분인수금융 (3100억원) 공동주선사로도참여했다. 우리은행은글랜우드PE와베어링PEA 컨소시엄의한라시멘트인수금융 NH 투자증권과신한은행이 2 조원이상을주선하는등 6 곳이조단위실적 브릿지론 (3600 억원 ), 리파이낸싱 (2900 억원 ) 주선을잇따라진행했다. 두산 을쌓은반면, 올해는세곳만 1 조원을간신히넘겼다. 인프라코어공작기계사업부,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의버거킹인수금 지난해는홈플러스, 한라비스테온, ADT캡스 (1조5000억원) 등조단위거래가잇따랐지만올해는주춤했던영향으로풀이된다. 올해 5000억원이 융 (1000억원) 도공동주선했다. 과점주주방식매각이추진되는어수선한상황에서도지난해와같은순위를유지했다. 상거래는 ING 생명리캡과한앤컴퍼니의쌍용양회인수 (7800 억원 ), 카카오 한국투자증권은작년보다활발한한해를보냈다. 로엔엔터테인먼트인 의로엔엔터테인먼트인수 (8000 억원 ), MBK 파트너스의두산인프라코어공 수금융절반을책임졌고, 연관거래인어피니티의카카오지분인수금융 작기계사업부인수 (6600 억원 ), 미래에셋증권의미래에셋대우인수 (6000 억 (2550 억원 ) 도진행했다. 휠라코리아아쿠쉬네트인수금융공동주선사로도 원 ) 에그쳤다. 활약하며작년보다 4 계단오른 5 위를차지했다. NH 투자증권은 ING 생명리캡외에쌍용양회인수금융주선사로참여했다. 신한은행과산업은행은주춤했다. 박삼구회장의금호산업인수에단독으로백기사로나선데이어금호기업의금호터미널인수금융도단독주선했다. 주선과인수실적모두 1위를차지했다. 신한은행은지난해 2위에서 8위로미끄러졌다. 한라비스테온, 홈플러스에참여했던작년과달리올해는미래에셋증권의미래에셋대우인수금융 (6000억원) 과제일홀딩스팬오션인수금융절반씩을맡은외엔대형실적 지난해 7 위에머물렀던 KB 국민은행은 NH 투자증권에수십억원뒤진 2 위 이뜸했다. 상반기내내딜라이브인수금융출자전환및채무조정에매달 에올랐다. ING 생명리캡거래에서공동주선사중가장많은 5900 억원을 린여파가컸다. 책임진영향이컸다. 팬오션을공동인수했던제일홀딩스와 JKL파트너스의인수금융리파이낸싱거래도모두참여했다. 지난해주관 6위, 인수 1위를차지했던산업은행도뒷걸음질쳤다. 두산 DST, 두산인프라코어공작기계, 금호고속, 아쿠쉬네트등공동주선실적에 도 10 위밖으로밀려났다. 51 52

M&A League Table 인수금융주선시장 상반기엔리파이낸싱, 하반기엔소형거래만 위상호기자 wish@chosun.com 70% 이상몰린상반기, 리파이낸싱 리캡거래가절반하반기신규거래비중은늘었으나주선규모는축소내년주선시장도위축가능성 금리변동성도변수 M&A 인수금융시장분석 부 올해인수 합병 (M&A) 인수금융시장은상반기와하반기의분위기가뚜렷 지만주로 PEF 관련거래가많았다. 기존인수금융의연장이나금리인하 하반기에도제일홀딩스와 JKL 파트너스의팬오션인수금융 ( 합쳐서 4050 억 금리변동에따른영향도예단하기어렵다. 미국이 12 월기준금리인상에 하게갈렸다. 상반기엔리파이낸싱이나사모펀드 (PEF) 의차입형자본재구 는물론투자회수목적의리캡등거래가절반에달했다. 회수가어려운거 원 ), VIG 파트너스의바디프랜드와에누리닷컴 (400 억원 ), IMM PE 의한독약 이어추가인상도예고한반면, 우리나라는인하와인상에대한의견이엇 조화 ( 리캡 ) 와같이기존거래에기반한성격의주선비중이높았다. 하반기 래의시한연장성격도있었다. 품등리파이낸싱과리캡거래는이어졌으나상반기에비하면신규거래 갈린다. 금리가내려간다면금융회사들은추가리파이낸싱기회를노릴수 엔상대적으로신규거래가많았지만대부분소규모였다. 갈수록위축되는투자심리를반영했다. MBK파트너스는 1조1900억원규모 ING생명보험차입을새로일으켜조건을조정하고출자자 (LP) 에대한배당재원도마련했다. 올해매각한 HK저 비중이높았다. 다만새거래들의규모는크지않았다. 휠라코리아의아큐시네트재무적투 있지만, 올라간다면그마저도어려워진다. 이미저금리에길들여진차주들이금리상승을얼마나받아들일지도미지수다. 인베스트조선이 2016 년인수금융실적을집계한결과국내금융회사들은 축은행 (375 억원 ) 과네파 (528 억원 ) 인수금융리파이낸싱도이뤄졌다. 자자 (FI) 지분인수, 중국핑안그룹컨소시엄의뉴스킨 (Nu Skin) 전환사채 인수금융업계관계자는 상반기엔새로운거래가적었고, 하반기엔새로 올해 9조6000억원 ( 텀론, 한도대출포함 ) 을주선한것으로나타났다. 상반기에만 7조1000억원의주선실적이몰렸다. 카카오의로엔엔터테인먼트인수, 한앤컴퍼니의쌍용양회인수, MBK파트너스의두산인프라코어공작기계사업부인수등 5000억원이상대형신규인수금융거래가있었다. IMM PE는할리스F&B 리캡을통해출자금일부를조기회수했고, IMM인베스트먼트는현대부산신항만에재투자하며인수금융 (2300억원) 도갱신했다. 한앤컴퍼니는대한슬래그담보가치상승에따라배당목적의추가차입금을조달했다. 자기자금으로 JB금융지주유상증자대금을납입했던 인수 ( 약 1600억원 ), 베인캐피탈-골드만삭스컨소시엄의카버코리아인수정도를제외하면해피콜 (850억원), 코오롱워터앤에너지 (707억원), 아펠가모 (140억원) 등대부분의주선실적이 1000억원을밑돌았다. 경제침체와정국불안이영향을미친것으로풀이된다. 운거래는있었지만그규모가쪼그라들었다는것이올해인수금융시장의특징이었다 며 M&A가경제전망의영향을크게받는다는점을감안하면내년인수금융주선시장은올해보다도어려워질것 이라고말했다. 상반기엔 ' 재활용 ' 성격의거래가많았다는점도눈길을끌었다. 동원그룹스타키스트인수금융세번째리파이낸싱등일반기업관련거래도있었 앵커에쿼티계열주빌리아시아는차입금 (440억원) 을조달해일부출자금을회수했다. 올해상 하반기에나타난특징은내년에도이어질가능성이크다. 경제전망과투자심리가갈수록악화하는형국이라 M&A와그에부수하는인수금융거래역시많아질것으로기대하기어렵다. 기존거래를다시끄집어 내거나작아지는파이를서로차지하려는경쟁이심화할것으로예상된다. 53 54

M&A League Table 국내기업 ' 해외로 ' 역동성떨어진국내 M&A 시장 이서윤기자 syoon@chosun.com 아웃바운드거래 15 兆, 전년比급증 新수익원찾아해외기업쇼핑 씀씀이도커져 국내선그룹간 ' 빅딜 ' 不在 구조조정성격 M&A 만잇달아 국내대기업들이새로운수익원발굴을위해해외기업인수를늘리면서 新수익원찾아해외기업쇼핑 씀씀이도커져 올해기업들이추진한주요아웃바운드 M&A 현황 해외 M&A ' 큰손 ' 인롯데그룹은검찰수사여파로주춤했지만미국석유화 올해아웃바운드 (Outbound) 거래건수와규모모두평년수준을웃돌았다. 삼성전자는지난해부터기술력있는회사들을사들였고올해도그흐름을유지했다. CJ그룹도각계열사별로해외기업인수에적극적으로나섰다. 반면국내인수 합병 (M&A) 시장은역동성이떨어진모습이다. 재무사정이어려운기업들이내놓는매물만많았고기업간거래는활발하지않았다. 정치적불안정성이이어지고성장이둔화되면서앞으로도기업들은국내투자보다는글로벌 M&A를확대할것이란관측이다. 2016년인베스트조선 M&A 리그테이블에따르면올해총 134건, 약 20조 6680억원의크로스보더 (Cross Border) M&A가이뤄졌다. 아웃바운드거래는평년보다 20건가량늘어난 50건으로집계됐다. 올해아웃바운드거래금액은약 14조8225억원에달해지난해 (10조6000억원 ) 에비해급증했다. 금액만놓고보면인바운드 (Inbound) 보다크다. 2012 년이후해외광구나에너지관련투자를빼면조 ( 兆 ) 단위아웃바운드거래는드물었다. 2013년삼성디스플레이가 2조4000억원을들여미국코닝 (Corning) 지분매입을결정한것이단일건으로가장큰투자였다. 학업체액시올 (Axiall) 및베트남유통사빅씨 (Big C) 등인수를검토했다. SK이노베이션은상하이세코 (Shanghai Secco) 지분인수작업마무리단계에있다. 반면기업간거래는잠잠했다. 한화테크윈이두산DST를자회사로편입하고현대백화점이 SK네트웍스패션사업부를인수한것외에는눈에띄는거래가없었다. 신사업확장을위한인수시도부터드물었고그룹간 ' 빅딜 (Big Deal)' 도부재했다. 정치적변수가걸림돌로지목된다. 올해롯데그룹의검찰수사에서는그간 최근 4 년간크로스보더 M&A 규모 삼성전자의씀씀이가커진점이주효했다. 올해삼성전자가 9조4000억원에하만인수를결정하며사상최대규모크로스보더거래로기록됐다. 미국고급가전회사인데이코 (Dacor) 와중국전기차부품업체비야디 (BYD) 지분인수등 9건의크고작은거래를진행하며분주한시기를보냈다. 추진했던 M&A가핵심수사대상이되면서시장을위축시켰다.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인수무산뿐아니라최근삼성과한화그룹간방산계열사거래가 ' 최순실게이트 ' 와연루되는등 M&A를통한재계의자발적구조조정은사실상불가능해졌다는평가다. CJ그룹도해외시장을자주찾았다. CJ대한통운은연초중국룽칭물류거래를매듭지은뒤베트남 1위물류사인게마뎁트 (Gemadept Corporation) 인수를검토했다. CJ CGV도터키마르스엔터테인먼트인수에 8000억원에달하는자금을쏟아부었다. 말레이시아최대극장체인인골든스크린시 결국국내 M&A 시장엔재무개선목적의거래들만주를이룰것이란관측이다. 올해거래금액기준상위 10대바이아웃거래들다수가구조조정성격이었다. 현대증권과현대부산신항만, 두산인프라코어공작기계사업부, 두산건설배열회수보일러사업부등이대표적이다. 네마 (GSC) 인수에나서는등해외진출에적극적이다. M&A 업계관계자는 " 국내에는마땅한매물이없어 M&A 시장이경직될 최근 4 년간크로스보더 M&A 거래건수 CJ제일제당은중국메이화성우인수계획을밝혔고미국냉동식품회사벨리시오푸드 (Bellisio Foods) 인수를추진하기도했다. 2대주주인외국계투자자지분을사들인경우도있었다. 한화테크윈은프랑스탈레스 (Thales International S.A.S) 가들고있던한화탈레스지분절반을확보했다. 현대자동차는현대캐피탈지분 43% 를사오며미국 GE캐피탈과합작관계를청산했다. 한화 LG 롯데도해외로 외면받는국내 M&A 시장아웃바운드 M&A 증가추세는가속화할전망이다. 삼성과 CJ그룹외에도국내기업이해외 M&A에명함을내민사례는빈번했다. 미국컨티넨털스트럭처럴플라스틱스 (CSP) 매각에한화와 LG그룹이동시에출사표를냈다. LG하우시스는독일호른슈크 (Hornschuch) 인수도준비했다. 넷마블게임즈는글로벌소셜카지노기업플레이티카 (Playtica) 를두고미국과중국 수밖에없다 " 면서 " 삼성과한화, LG, CJ, 롯데등주요기업들이해외투자기회만물색하고있다 " 고전했다. 이어 " 최근국내정치적이슈에그룹들이발목을잡히지않았다면아웃바운드투자는더욱늘어났을것 " 이라고덧붙였다. 다른관계자는 " 삼성전자의하만인수뿐만아니더라도, 대기업들이국내에서새로인수할매물이나자산이몇개나있겠느냐 " 며 " 인수거래는유럽이나미국, 혹은동남아든무조건크로스보더거래에그칠것 " 이라고지적했다. 계후보들과경쟁했고최근약 1 조원에달하는카밤의벤쿠버스튜디오인 수도확정했다. 55 56

회사 소개 2016년 지면 01 02 03 04 05 06 07 08 09 10 11 12 2011년 설립된 조선일보 미디어그룹의 캐피털마켓 미디어입니다. 기업들이 자금을 조달하는 창구인 금융시장의 움직임을 점검합니다. 기업공개(IPO)와 유상증자ㆍELB발행, 인수합병(M&A), 회사채 발행과 구조화 상품활용, 주가 움직임 등을 다채롭게 분석하여 심도 있는 투자정보가 되는 기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의 경영활동 움직임과 지배구조 개편, 주요 산업의 흐름변화와 그에 따른 대응책을 분석합니다. 단순히 시장의 흐름과 이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이를 유효한 데이터로 모아 축적하고 관리하고 분류해 시장 전반이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서비스 1. 홈페이지 뉴스 서비스 홈페이지 (www.investchosun.com)를 통해 심도 있는 분석 기사를 매일 아침 주요 섹션별로 나눠 제공합니다. 두고두고 읽을만한 기사는 Editor's Choice를 통해 독자들이 편하게 볼 수 있도록 공개합니다. 2.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인포그래픽 기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인베스트조선' 을 구축,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ㆍ트위터ㆍ네이버 라인ㆍ카카오톡과의 연계서비스도 제공됩니다. 또 다양한 인포 그래픽을 제작하여 주요 기사와 이슈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 3. 조선일보 경제부문 통합 애플리케이션 e조선경제 조선일보 경제부-조선비즈 등과 함께 경제전문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e조선경제 를 함께 만들고 있습니다. 매일 Invest chosun 인베스트 라는 메뉴를 통해 주요 기사를 제공합니다. 4. 조선일보 내 독자섹션 지면 발간 조선일보 내 독자섹션을 매월 발간하고 있습니다. 5. 증권거래소 운영 코스콤 에 경제 데이터 제공 증권거래소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증권금융 인프라 회사 코스콤 (옛 한국증권전산)에 공식적으로 자본시장 관련 통계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기업공개(IPO)와 유상증자, 채권발행 등과 관련해 매주 인베스트조선이 집계한 금융회사들의 순위평가표 (리그테이블)가 코스콤에 서비스 됩니다. 57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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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League Table DCM League Table (ECM1/ 종합순위 ) 한국證 NH 證 ' 용호상박 ' 결국한국證이웃었다 이재영기자 leejy@chosun.com (ECM1/ 종합순위 ) 한국證 NH 證 ' 용호상박 ' 결국한국證이웃었다 이재영기자 leejy@chosun.com [ECM 리그테이블 ][2016년연간 ] 한국證, 11월바이오로직스 밥캣 ' 몰아치기 ' NH 證, 인수 1위 ' 체면치레 ' 미래대우 신한證뒤이어외국계증권사는 IPO 시장제외 ' 실종 ' [ECM 리그테이블 ][2016년연간 ] 한국證, 11월바이오로직스 밥캣 ' 몰아치기 ' NH 證, 인수 1위 ' 체면치레 ' 미래대우 신한證뒤이어외국계증권사는 IPO 시장제외 ' 실종 ' 전체주관 전체인수 ( 단위 : KR/ 백만원 ) 전체주관 전체인수 [ECM 리그테이블 ][2016 년연간 ] [ECM 리그테이블 ][2016 년연간 ] 한국證, 11 월바이오로직스 밥캣 ' 몰아치기 ' 한국證, 11 월바이오로직스 밥캣 ' 몰아치기 ' NH 證, 인수 1 위 ' 체면치레 ' 미래대우 신한證뒤이어 NH 證, 인수 1 위 ' 체면치레 ' 미래대우 신한證뒤이어 외국계증권사는 IPO 시장제외 ' 실종 ' 외국계증권사는 IPO 시장제외 ' 실종 '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