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한국전쟁참전과정과 중조연합사령부의구성 박영실 ( 한국학중앙연구원) 1. 서론 2. 중국의한국전쟁참전준비, 결정및지원군명의논의 3. 중조연합사령부의구성논의, 과정그리고갈등 4. 5. 6. 중국인민지원군의참전에관한중국정부의공식적발표 북한과중국의중조연합사령부에대한입장 결론 1. 서론 1992년 8월 24 일중국북경에서한국과중국이한중수교공동성명에서명했다. 1953년한국전쟁이정전협정을체결한이후약 40여년이지나서야한국과중국의 수교가시작된것이다. 물론사회주의국가였던소련의몰락이두국가사이를연결 해준것은사실이지만, 직접적으로전쟁에서적으로전투를벌였던국가들이수교 를하기로결정한것은쉬운일이아니었을것이다. 한국전쟁기중국인민지원군 1) 은 1950년 10월 19일압록강을건너 25일전쟁에 참전하였다. 중국의참전결정은단순히사회주의국가였던북한의요청으로중국이 그의무를다하기위해이루어진것은아니었으며, 이는북한과중국과의역사적관 계에기인한것이었다. 북한은이러한양국간협조관계의시작은 1930년대초로 평가하고있으며, 실제로국공내전동안북한의지원은중국에게큰힘이되었다. 하지만한국전쟁이개전하자마자중국이즉각적개입을결정한것은아니었다. 중 1) 중국인민지원군이라는명칭은중국과북한에서사용하는용어이다. 실제로중국인민지원군은정규군이었으며, 우리입장에서는중국군이라는표현이적당하나본논문에서는중국과북한에서공식적으로발표한용어를쓰기로한다. - 1 -
국내부에서도한국전쟁의참전에대해찬반론이제기되었고, 북한도전쟁을개시 한직후바로중국에도움을요청하지않았다. 북한은인천상륙작전으로전세가바 뀐 9월 28 일 조선로동당 중앙정치국긴급회의에서소련과중국에게지원군을요 청하는결정을내렸다. 또한중국도한국전쟁참전에대해중국공산당중앙정치국 에서논의를벌였고, 결국에는마오쩌둥의의사가관철되어전쟁에참전하게되었 다. 현재까지중국인민지원군에대한연구는전쟁서술에대한연구가대부분이다. 그 중에서본고는중국의참전과중조연합사령부에대해서간략하게몇가지로나누어 고찰하고자한다. 첫째, 중국의한국전쟁참전준비, 결정및지원군명의논의, 둘 째, 중조연합사령부의구성논의, 과정, 그리고갈등, 셋째, 중국인민지원군의전쟁 참전에관한중국정부의공식적발표, 마지막으로북한과중국의중조연합사령부에 대한입장이다. 중국인민지원군은한국전쟁에참전하여 10월 25일부터첫전투를 시작하였지만중조연합사령부는 12 월초순이되어서야성립되었다. 두국가가같은 적을상대로전쟁을수행하는데있어서공동작전은필수적인부분이지만, 전쟁초기 중국인민지원군과북한군은각각의사령부가전쟁을개별적으로수행했다. 따라서 전투시중국군과북한군사이의공격사건도다수발생했다. 결과적으로중조연합 사령부의구성은필연적인것이었다. 2. 중국의한국전쟁참전준비, 결정및지원군명의논의 중국은 6월 26 일자 인민일보 에서 남조선괴뢰국방군이 25일새벽 38선을 돌파하였다 며한국전쟁의개전을공식적으로발표하였다. 한국전쟁이발발하자중 국에서는두가지방향으로전쟁준비를했다. 우선, 동북변방군을구성해서직접적 인군사대비태세를취한것과중국국내에서항미원조운동을전개한것이다. 7월 7 일오후, 마오쩌둥의지시에따라, 중앙군사위원회부주석저우언라이는국 방보위문제에관한제1 차회의를소집했다. 이회의에서 즉시중원( 中原 ) 지역의 국방기동부대제13 병단( 아래제38, 제39, 제40 군) 을북상, 조중변경지역에집결해 동북변방군을조성하고, 이병력으로하여금동북변방을보위하고필요시북한주 민을지원하는책임 을갖게하였다. 또한 7월 13 일군사위원회는 동북변방보위에관한결정 을발표하였다. 그리하여 - 2 -
7월하순제38, 제39, 제40 군이선후하여압록강변에도착하였고, 이미동북에서 경작을하던제42군과포병제1, 제2, 제8 사단역시명령을받아랴오둥( 辽东 ) 반도 의퉁화( 通化 ) 일대에도착하였다. 이들은위의 3개군과함께동북변방군으로편입되 었으며, 당시총병력은 25 만여명이었다. 한편중국국내에서벌어진항미원조운동의일환에서, 마오쩌둥은전국적으로사 상동원을진행하기위하여 7월 10 일국내에 미국의타이완과조선침략에대한중 국인민반대운동위원회 ( 中國人民反對美國侵略臺灣, 朝鮮委員會 ) 를조직했다. 이단 체는 7월 14 일 전국각지에서미국의타이완과조선에대한침략반대운동주간 을실시했다. 1950년 10 월참전예정부대는 항미원조보가위국을위한지원입조 에관한서명운동 을벌였고, 당시마오쩌둥과주더( 朱德 ) 앞으로신청서를써서지 원군가입을희망한군인이제38군의 338연대만해도 3 천명가까이되었다. 이렇 게중국은한국전쟁이개전하자마자전쟁준비를진행했다. 한국전쟁참전논의를위해서중국공산당중앙정치국은 10월보름동안마오쩌둥 주재하에여러차례회의를개최했다. 10월 3일박일우는베이징에서마오쩌둥을 만나중국에대해군사적원조를요청하는김일성, 박헌영이공동으로서명한서한 을전달했다. 이에따라 10월 4일마오쩌둥은중국공산당중앙정치국회의를주재 하고군대파병을통한군사적원조문제에대해토의했다. 중앙정치국회의에서는 잠시북한에대한파병을유보하자는주장과군대파병을통해적극적으로북한을 원조하자는주장이제기되었지만결국 항미원조보가위국 의결정을하게되었다. 한국전쟁에참전한중국군은지원군( 志愿军 ) 의명의로참전했는데, 이것은전쟁이 중국으로까지확대되는것을막기위한것이었다. 지원군의명칭은지원군( 支援军 ) 과지원군( 志愿军 ) 의명칭가운데황옌페이 ( 黄炎培 ) 가제출한명칭이채택되었다. 중 국인민지원군의이름으로조선에파병하는것에대해마오쩌둥은 1950년 10월 8일 동북변방군을중국인민지원군으로이름을바꾸고, 신속하게조선으로출동하여조 선동지들과함께침략자들과싸워영광의승리를쟁취하도록하라 고명령했다. 3. 중조연합사령부의구성논의, 과정그리고갈등 중조연합사령부의구성을논의하기에앞서우선조선에입북한후중국인민지원 군의지휘권문제를살펴보아야한다. 소련은중국군이조선입북전에이미작전지 - 3 -
휘권은중국이가져야한다고판단했다. 작전지휘권문제는최초스탈린이 1950년 10월 1 일중국군의파병을권유하는전보에서 중국지원군은중국군지휘관이지휘 한다. 는입장을명확히하였고, 귀속되는것은당연한귀결이었다. 전쟁의전개양상을고려할때지휘권이중국군에 하지만북한의입장은달랐다. 10월 8 일박일우는선양( 沈阳 ) 에도착하여중국의 참전을요청함과동시에중국군의지휘본부에대해문제를제기했다. 박일우는 현 재김일성이덕주에있으며, 그가 중국군의지휘본부가덕주에설치되어야한다 는 말을했다고전했다. 이것은중국군과북한군의작전통수권과관련된문제였다. 즉 적군이북상하는긴급한상황에서중국에게파병을요청하여북한군의방어를돕도 록하면군대의지휘통수권은자연스럽게북한지도부에장악될것이라는생각이었 다. 이에 10월 14일중국인민지원군이북한에입북하기전저우언라이는스탈린에게 보내는편지에서 중국인민해방군은지원군의형식으로조선에들어가작전을하는 데, 조선인민군과협동으로작전을할때, 쌍방의지휘관계는어떻게해결해야하는 가? 라고문의하여이문제에대해서확실한해답을얻기를원했다. 이것은중국인 민지원군의작전지휘권이북한으로귀속되지않도록하기위한것이었다. 하지만 10월 21 일펑더화이와김일성이대유동에서처음만났을때, 쌍방은모두군사지휘 권문제에대한논의를회피했다. 결국펑더화이는중국인민지원군의지휘권을가 지고전쟁을수행하였다. 그렇다면어떠한과정을거쳐중조연합사령부가구성되었을까. 제1차작전기간 중에펑더화이는 중국과북한사이에협조가부족하고, 언어가다르며, 지형에대 해익숙하지못하고, 북한의군대와인민들이퇴각하면서도로를봉쇄하는등 중국 인민지원군 의군사작전을방해하고있다 고수차례마오쩌둥에게보고했다. 또한 남진하는중국인민지원군은여러차례에걸쳐서북한인민군의오인으로공격을받 기까지하였다. 예를들어 1950년 11월 4일지원군제39군은박천부근에서미제 24 사단을포위공격했으나, 순천을향해진격하던인민군탱크사단이 39군을오인 하여공격하는바람에미군이포위망을뚫고탈출하는사건이발생하였다. 따라서 1 차전역이후중국과북한사이에연합사령부구성이논의되었다. 북한 주재중국대사관과김일성은지원군과인민군간의작전을협조통일하는문제를협 의하였다. 11월 7 일펑더화이는박일우로하여금만포( 滿浦 ) 로가김일성을만나보 - 4 -
도록하고, 중 조양군의배합작전문제와포로정책등의문제에대해협의할것 을지시했다. 하지만계속되는협의과정속에서도최종결정은이루어지지못했고, 제2 차전역후다시논의하기로결정하였다. 결국 11월 13일저우언라이는마오쩌 둥이스탈린에게연합사령부문제에대해스탈린이지지해주기를요청하는전문을 발송하였다. 스탈린은전보를받고 3일후인 11월 16일중국이통일지휘한다는데 에동의하는답전을전달했다. 동시에이뜻을김일성과슈티코프에게전보로보냈 다. 결국 12월 7 일, 펑더화이와김일성이북한에서회담을하고수일내로중 조연 합사령부를설치하기로하였다. 8 일저우언라이는중공중앙을대표하여중 조연합 사령부의설치에관한전문을작성하였다. 결국 12 월상순, 연합사령부가창설되고 제3 차전역부터중국군이한국전쟁의작전지휘권을장악하였다. 하지만이렇게성립된중조연합사령부에서중국과북한의갈등이없었던것은아 니다. 3차전역에서 38선돌파문제를가지고중국과북한지도부및소련군사고 문단사이에논쟁이벌어지기도하였다. 4. 중국인민지원군의참전에관한중국정부의공식적발표 중국은사회주의국가로서국내및국외에서의선전을중요시했으며, 이때문에 참전초기에도지원군의명칭에대해서도논의가제기되었다. 그렇다면중국정부는 과연중국인민지원군의참전을국내와국외에어떤과정을통해소개하였을까. 결론적으로말하자면모든중국인민지원군에관한보도는마오쩌둥의직접적인 지시로이루어졌다. 마오쩌둥은중국인민지원군이북한에잠입한 10월 19일당시에 도지원군의참전을발표하지말것을당부했다. 특히당시중앙인민정부신문총서 서장후차오무 ( 胡喬木 ) 에게외국통신사가지원군에대해서반응을하더라도, 4~5일 간은 < 참고소식 ( 参考消息 )> 에등재하지말도록지시했다. 1950년 10월 25일시작되어 11월 5일종결된 1 차전역은성공적인승리였다. 하지만마오쩌둥은 1 차전역의결과를발표하는것에대해서고민했다. 11월 5일 마오쩌둥은펑더화이와가오강에게연합사령부명의로전쟁상황을발표하는것은 적당하지않으며, 인민군총사령부명의로전쟁상황을발표해야한다고지적했다. 단 전보( 戰報 ) 가운데몇마디쯤은중국인민항미원조보가위국지원부대가참가했음을 - 5 -
언급해도된다고지시했다. 그리고 11월 7일지원군이정식으로압록강을건넌지 18 일후, 신화사가조선신의주방송국광고의형식을인용하여처음으로 중국인민 지원부대 의참전소식을보도하였다. 하지만 1차전역이후 11월 17일마오쩌둥은국내뉴스보도에조선인민군과중 국인민지원부대가함께지면에실려야한다고지적했다. 인민군만언급하고중국인 민지원부대를제외하는것은옳지않으며, 사설에반드시지원군을격려하는글을 싣도록지시한것이다. 이것은이시점부터중국인민지원부대의참전을대외적으로 공표한것으로해석할수있다. 11월 25일에서 12월 24일까지진행된 2차전역에 서마오쩌둥은 12월 6일평양시내에진입한사실을 7 일 人民日報 에게재하도 록지시하였다. 1950년 12월 31일에서 1951년 1월 8일까지진행된 3차전역에대 해서는 1월 5 일중국인민지원군과북한군이서울을점령한사실과함께, 서울해방 을축하하는사설을인민일보에싣도록지시하였다. 이처럼중국은참전초기에는중국인민지원군의참전을공개적으로해야하는지 에대해서심각하게고려하였다. 그리고매번전투가끝나고그소식을 인민일 보 에보도할때마다마오쩌둥이사설과기사내용을지시했고, 보도전에반드시 확인수정하는등의행동을취했다. 물론이러한모습은사회주의국가의언론통제 현황을보여주는것이지만중국은대내적뿐만아니라대외적이미지도고려해더 욱더주의를했던것으로보인다. 5. 북한과중국의중조연합사령부에대한입장 중국이 11 월이후중국인민지원군의참전을공식적으로보도하였지만, 과연중조 연합사령부에대해서도언급하였을까. 중국이전쟁수행과정에있어서중조연합사령 부를공식적으로발표한것으로는보이지않는다. 또한북한도중조연합사령부에 대해서대외적으로언급하지않았다. 이것은몇가지로해석할수있다. 우선첫째, 두국가모두중조연합사령부의구성을대외적으로알리고싶지않았 을것이다. 중국은처음에참전을결정했던당시부터지원군의명칭을둘러싸고도 논의를했고이것은당시대외적으로중국의참전자체를외부에알리지않기위한 것이었다. 만약중조연합사령부가구성되어전쟁을수행한다는사실이알려진다면 북한과중국이함께전쟁을일으켜확대한것으로다른국가들이해석할수있을 - 6 -
것이다. 그리고북한역시같은입장이었을것이다. 특히북한의경우는작전지휘권 을중국에게넘겼기때문에북한에서김일성의위상이저하될것이라고판단했을 것이다. 둘째, 중조연합사령부의구성을대외적으로알린다면, 그것은이승만이미 국의앞잡이로서전쟁을수행하고있다고주장하는북한역시중국의하수인이었다 는이야기를듣게될수도있을것이다. 결과적으로중조연합사령부의구성은북한의무모한전쟁개시때문에이루어진 것이다. 북한은전쟁을개시하면서소련과중국에게도움을요청하였지만설마중 조연합사령부가구성되어자국이주도권을잃게될것이라고는생각하지않았을것 이다. 특히북한은전쟁뿐만이아니라정전회담에서도중국에게주도권을빼앗긴다. 정전회담을준비중이었던 1951년 7월 4 일마오쩌둥은김일성에게 중국쪽은이 번회담의주인이니동지는책임자를한사람파견하고, 약간의업무인원과필요한 물품을가지고빨리개성지구의연합사령부로가서, 참모장셰팡( 解放 ) 동지와회담 장소및개회업무를준비해주시오. 그곳에숙소가없으면반드시천막을가지고가 시오. 쌍방의회의인원이필요로하는물품과회의설비를반드시챙겨가시오. 7월 8 일이전에일체의일들에대한준비를완료하시오. 라는전문을발송함으로써정 전회담에서도중조연합사령부의실제적주도권은중국군에게있다는사실을과시하 였다. 결과적으로인민군과중국인민지원군이각각의지휘체계로인해서피해를입었던 초기전투에비해중조연합사령부가수행했던 3 차전역은성공적이었지만, 이후막 강한미국의군사력을당해내기는힘들었으며, 또한정전회담이 2년이상전개되었 던것도결과적으로는두국가각각의이해관계때문이었다. 하지만중국이한국전 쟁에참전한이상중국이주도권을가지고중조연합사령부를구성하여전쟁을수행 한것은필연적인것이었다. 6. 결론 중국은한국전쟁이개전하자바로동북변방군을구성하였다. 동북변방군의조직은중국공산당중앙이장기적인판단에서결정한주도면밀한대비였다. 중국은동북변방군의조직으로동북국경지역을지킬수있을뿐만아니라전략적으로도위급한상황에대처할수있게된것이다. 그리고동북변방군이바로중국인민지원군 - 7 -
으로개편되어위급한상황에서즉각전쟁에참전할수있게되었다. 또한국내적으 로도항미원조운동을진행해국내의민심을모았다. 이러한중국의전쟁준비는전 쟁에참여할의사가없었다는공식적인견해와는다른것으로평가된다. 그리고한 국전쟁의참전은중국공산당중앙정치국에서논의를거쳐결정된것이며지원군명 의도중국내부에서외부의시선을인식해지원( 志願 ) 이라는용어를사용한것이다. 중국은중국인민지원군이조선에입북했을당시에는지휘권을가지고고민했지만, 이후중조연합사령부를성립시킨사실에서볼수있듯이시간이지날수록전쟁에서 북한을제치고주도권을장악하였다. 등사령부성립이순조로웠던것은아니었다. 하지만전쟁수행과정에서갈등이나타나는 선전을중요시하는사회주의국가였던중국에서중국인민지원군의공식적발표는 마오쩌둥의직접적인계산된지시에의해서이루어졌다. 중조연합사령부의구성에 대해서는당시에는공식적으로언급되지않았으며, 최근에와서야중국, 소련측의 자료가공개되면서밝혀졌다. 하지만중조연합사령부구성의공개화에대해서는두 국가모두망설였으며, 이것은당연한것이었다. 그러나중조연합사령부가구성되어진행한 3차전역이후의전투에서는현대무기 로무장한미군을당해낼수없었다. 하지만중국인민지원군이참전하여중조연합 사령부가전쟁을수행한것은두국가모두에게이익이었다. 그것은북한에게는전 쟁이전의경계선을유지할수있게했고, 한편중국에게는한국전쟁에참여함으로 써현대화전쟁의경험과사회주의국가를도왔다는명분을유지할수있도록이끌 었기때문이었다. 이와같이한국전쟁은남 북양측의전쟁이기보다는미국과중국주도의전쟁 이었으며, 전쟁의개시는북한이시작하였지만, 전쟁수행과정과전쟁의마무리는 중국이주도하였다. 었다. 그리고전쟁수행에있어서중조연합사령부의구성은필연적이 -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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