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4 장양명병 ( 陽明病 ) 발황증 ( ) 1) 마황연초적소두탕증 ( 麻黃連軺赤小豆湯證 ) 전거 ( 典據 ) 傷寒瘀熱在裏身必發黃麻黃連軺赤小豆湯主之상한 ( 傷寒 ) 으로어열 ( 瘀熱 ) 이속에있 으면몸은반드시발황 ( 發黃 ) 하므로마황연초적소두탕 ( 麻黃連軺赤小豆湯 ) 으로다스린다. 신증보처방 ( 新增補處方 ) 마황 ( 麻黃 ), 연초 ( 連軺. 연교 ( 連翹 )) 1, 행인 ( 杏仁 ), 생강 ( 生薑 ), 구감초 ( 灸甘草 ) 각 8그램. 대조 ( 大棗 ) 12그램. 적소두 ( 赤小豆 )30~50그램 2. 생재백피 ( 生梓白皮. 상백피 ) 3 20그램 ~ 40그램. 팔미 ( 八味 ) 를물한되에달여삼홉 ( 三合 ) 을취 ( 取 ) 하여세번에 나누어온복 ( 溫服 ) 하는데반일 ( 半日 ) 에다먹는다. 주증 ( 主證 )/ 필수목표 : 황달 ( 黃疸 ), 무한 ( 無汗 ), 천해 ( 喘咳 ), 수종 ( 水腫 ) 객증 ( 客證 )/ 확인목표 : 구역 ( 嘔逆 ), 소변불리 ( 小便不利 ), 피부소양증 유취방광의 ( 類聚方廣義 ) 주 ( 註 ) 마황연초적소두탕 ( 麻黃連軺赤小豆湯 ) 은개선 ( 疥癬 ) 4 이속으로들어가온몸이가렵고열 ( 熱 ) 이 1 연초 ( 連軺 ): 연교 ( 連翹 ) 와같은것이다. 2 적소두 ( 赤小豆 ): 적두 ( 赤豆 ) 즉팥. 3 생재백피 ( 生梓白皮 ): 생재백피는노나무즉가래나무껍질인데구하기가쉽지않으므로상백피 ( 桑白皮 ) 를대 ( 代 ) 로쓴다. 4 개선 ( 疥癬 ): 사면발이 / 옴 (Scabies) 정의 : 옴은개선충이라고하는피부기생충에의해발생되는질환으로개선이라고도한다. 옴은대개성관계로인해전염되기때문에성병으로분류할수있다. 또, 옴은피부접촉을통하여전염되기대문에성관계를하고같이잠을자게되면단순히성관계만한것보다전염이될확률이높다. 증상 : 옴에전염되면, 옴은사람의피부에굴을파고피부속에들어가게되고, 밤이되면활동을하기때문에낮에는괜찮다가도밤이되어자려고누우면무척가렵고, 안면을제외한전신에침범하기때문에전신이가려울수있다. 특히, 사타구니부위, 손가락사이, 겨드랑이같이부드러운피부에붉은점이두개씩나란히나있기도한다. 보통 4-6주간의잠복기를거쳐나타난다. 가려움을참지못하여환부를긁으면습진, 농가진등을유발하기쉽다. 치료 : 1% 린덴로숀이나크림을자기전에샤워또는목욕한후가려움이나병변이있든없든목에서발끝까지전신에골고루바른다. 자고난후에는샤워나물수건으로치료제를깨끗이닦아내거나물로씻어내며재감염을막기위해증상이없는가족들을반드시동시에치료해야한다. 치료 24시간내소양증은반이상에서감소하며소양증이심한경우국소적으로스테로이드연고를사용할수있고, 항히스타민제를복용할수있다. 이차적세균감염발생시적절한항생제를사용할수있다. 출처 : 서울아산병원 377
나며천해 ( 喘咳 ) 하고종만 ( 腫滿 ) 한사람은반비 ( 反鼻 ) 5 를가 ( 加 ) 하면기효 ( 奇效 ) 하다. 상한론금석 ( 傷寒論今釋 ) 주 ( 註 ) 연교 ( 連翹 ) 는모든종기나부스럼을없애고농 ( 膿 ) 을배제 ( 排除 ) 하는약 ( 藥 ) 으로이소변 ( 利小便 ) 을겸 ( 兼 ) 하며본방 ( 本方 ) 에연교 ( 連翹 ) 를쓴것은, 하나는위장 ( 胃腸 ) 의염증 ( 炎症 ) 을없애고하나는황색소 ( 黃色素 ) 를배제 ( 排除 ) 하는데동의 ( 東醫 ) 가진구 ( 鎭嘔 ) 할때쓴것은우산활투 ( 牛山活套 ) 6 에보면대인 ( 大人 ), 소아 ( 小兒 ) 의구토 ( 嘔吐 ) 가멎지않는것에대한대증방중 ( 対證方中 ) 에연교 ( 連翹 ) 를가 ( 加 ) 했는데이것은본초 ( 本草 ) 의주치 ( 主治 ) 가아니나향월우산 ( 香月牛山 ) 은이것을써서기효 ( 奇效 ) 를보았다한다. 생생당치험 ( 生生堂治驗 ) 7 에도역시연교 ( 連翹 ) 를써서소아 ( 小兒 ) 의경풍 ( 驚風 ) 후 ( 後 ) 의토유 ( 吐乳 ) 즉젖을토 ( 吐 ) 하는것을곧멎게했다고했다. 방중행 ( 方中行 ) 주 ( 註 ) 마황 ( 麻黃 ), 행인 ( 杏仁 ), 감초 ( 甘草 ) 는이기산한 ( 利氣散寒 ) 하므로마황탕 ( 麻黃湯 ) 중에는요긴 ( 要緊 ) 하다. 연교 ( 連翹 ), 적소두 ( 赤小豆 ), 재피 ( 梓皮 ) 는수독 ( 水毒 ) 을제거 ( 除去 ) 하고열 ( 熱 ) 을없애며어열 ( 瘀熱 ) 을제거 ( 除去 ) 하고황달 ( 黃疸 ) 을흩으며, 생강 ( 生薑 ), 대조 ( 大棗 ) 는비 ( 脾 ) 를돕고중 ( 中 ) 을화 ( 和 ) 한다. 현우 ( 賢祐 ) 주 ( 註 ) 상한 ( 傷寒 ) 으로어열 ( 瘀熱 ) 이속에있다 는원전 ( 原典 ) 의표현은열 ( 熱 ) 이리내 ( 裏內 ) 로완전히들어간것을말하는것이아니고기육 ( 肌肉 ), 기표 ( 肌表 ) 에맺혀있는어열 ( 瘀熱 ) 을말하는것이다. 이는방중 ( 方中 ) 에마황 ( 麻黃 ) 이군약 ( 君藥 ) 으로배제 ( 配劑 ) 된것으로알수있는데, 표증 ( 表證 ) 이없는양명이부 ( 陽明裏部 ) 의열결 ( 熱結 ) 엔마황 ( 麻黃 ) 을쓰지않기때문이다. 차조 ( 此條 ) 의발황 ( 發黃 ) 은기표 ( 肌表 ), 기육 ( 肌肉 ) 에수독 ( 水毒 ) 과울열 ( 鬱熱 ) 이훈증 ( 薰蒸 ) 하고있으나모규 ( 毛窺 ) 가열리지않아발황 ( 發黃 ) 하는것이므로마황 ( 麻黃 ) 으로모규 ( 毛窺 ) 를열어수독 ( 水毒 ) 과울열 ( 鬱熱 ) 을구축 ( 驅逐 ) 하고, 적소두 ( 赤小豆 ) 와연교 ( 連翹 ), 상백피 ( 桑白皮 ) 8 를합하면수독 ( 水毒 ) 과열 ( 熱 ) 을해 ( 解 ) 하고리소변 ( 利小便 ) 을도와수종 ( 水腫 ) 을없애주므로발황 ( 發黃 ) 즉수독성 ( 水毒性 ) 황달 ( 黃疸 ) 이맑아진다. 5 반비 ( 反鼻 ): 복사 ( 蝮蛇 ), 살모사 ( 殺母蛇 ) 등의이명 ( 異名 ) 이있는독이강한뱀. 또는화사 ( 花蛇 ) 를반비 ( 反鼻 ) 라칭하기도한다. 6 우산활투 ( 牛山活套 ): 근대 ( 近代 ) 일본의명의 ( 名醫 ) 향월우산 ( 香月牛山 ) 이저술한의서 ( 醫書 ) 7 생생당치험 ( 生生堂治驗 ): 1936년중국 ( 中國 ) 의명의 ( 名醫 ) 진존인 ( 陳存仁 ) 이일본 ( 日本 ) 의탕본구진 ( 湯本求眞 ) 이저술 ( 著述 ) 한황한의학 ( 皇漢醫學 ) 을주해 ( 註解 ) 한방대한의서 ( 醫書 ) 로모두 72개의주제별상세해설을담고있는데, 이중에서임상 ( 臨床 ) 을통해치험 ( 治驗 ) 한사례를엮은것이생생당치험 ( 生生堂治驗 ) 이다. 8 적소두 ( 赤小豆 ) 에상백피 ( 桑白皮 ), 연교 ( 連翹 ) 를넣어죽을쑤어상복하면자주발 ( 發 ) 하는수종 ( 水腫 ) 에매우좋다. 378
적응증 ( 適應症 ) 무한 ( 無汗 ) 과수종 ( 水腫 ) 에의한전신부종 ( 全身浮腫 ) 의황달 ( 黃疸 ) 잘낫지않는개선 ( 疥癬 ) 에는복용 ( 服用 ) 하면서온몸을탕약 ( 湯藥 ) 을씻는다. 사암침적용 수종성 ( 水腫性 ) 황달 ( 黃疸 ): 비록수종 ( 水腫 ) 을겸했으나이때는태 음습 ( 太陰濕 ) 으로 오히 려몸을씻어내고, 중앙 토 ( 中央土 ) 의 사통팔달 ( 四通八達 ) 로이수 ( 利水 ) 시킨다는의미로비정격 ( 脾正格 ) 을적용한다. 참고 : 본초경 ( 本草經 ) 에연교 ( 連翹 ) 의주치 ( 主治 ) 는옹독 ( 癰毒 ), 기취 ( 氣聚 ), 혈응 ( 血凝 ), 습열 ( 濕熱 ) 로구역 ( 嘔逆 ), 구토 ( 嘔吐 ) 의주치 ( 主治 ) 는말하지않았으나, 향월우산 ( 香月牛山 ) 선생과진존인 ( 陳存仁 ) 선생은연교 ( 連翹 ) 단용 ( 單用 ) 만으로도구역 ( 嘔逆 ), 구토 ( 嘔吐 ) 에기효 ( 奇效 ) 를보았다했는데, 필자 ( 筆者 ) 역시선생들의치험 ( 治驗 ) 을시 ( 試 ) 하여같은기효 ( 奇效 ) 를확인할수있었다. 비위 ( 脾胃 ) 의구허 ( 久虛 ) 로자주발하는구기 ( 嘔氣 ) 와구역 ( 嘔逆 ), 구토 ( 嘔吐 ) 와유소아 ( 乳小兒 ) 의같은증 ( 症 ) 엔백출 ( 白朮 ) 과연교 ( 連翹 ) 를동량 ( 同量 ) 으로하여세말 ( 細末 ) 한후꿀에섞어자주복용하면비위 ( 脾胃 ) 허약 ( 虛弱 ) 에기인한제증 ( 諸症 ) 에매우좋다. 379
2) 인진호탕증 ( 茵蔯蒿湯證 ) 원전 ( 原典 ) 인진호탕증 ( 茵蔯蒿湯證 ) 1: 陽明病發熱汗出者此爲熱越不能發黃也但頭汗出而身無汗劑頸而還小便不利渴引水漿者此爲瘀熱在裏身必發黃茵蔯蒿湯主之양 명병 ( 陽明病 ) 으로발열 ( 發熱 ), 한출 ( 汗出 ) 하는것은열월 ( 熱越 ) 이며발황 ( 發黃 ) 하지못하는데단 ( 但 ) 두부 ( 頭部 ) 에만땀이나고몸에는무한 ( 無汗 ) 하며제경이환 ( 劑頸而還 ) 하고소변 ( 小便 ) 이불리 ( 不利 ) 하며갈 ( 渴 ) 하여수장 ( 水漿 ) 을마시려하는증상 ( 證狀 ) 은어열 ( 瘀熱 ) 이속에있는것으로몸에반드시발황 ( 發黃 ) 하므로인진호탕 ( 茵蔯蒿湯 ) 으로다스린다. 인진호탕증 ( 茵蔯蒿湯證 ) 2: 傷寒七八日身黃如梔子色小便不利腹微滿者茵蔯 蒿湯主之상한 ( 傷寒 ) 칠팔일 ( 七八日 ) 에몸이치자색 ( 梔子色 ) 처럼누렇고소변 ( 小便 ) 이불리 ( 不利 ) 하며복부 ( 腹部 ) 가미만 ( 微滿 ) 한사람은인진호탕 ( 茵蔯蒿湯 ) 으로다스린다. 신증보처방 ( 新增補處方 ) 인진호 ( 茵蔯蒿 ) 24 그램. 치자 ( 梔子 ) 12 그램. 대황 ( 大黃 ) 8 그램. 물한되이홉 ( 二 合 ) 에인진 ( 茵蔯 ) 을먼저넣고달여육홉 ( 六合 ) 이되면이미 ( 二味 ) 를넣고다시달여삼홉 ( 三合 ) 을취 ( 取 ) 하여세번에나누어온복 ( 溫服 ) 하는데오줌색이붉어지고자고나면복부 ( 腹部 ) 가감 ( 減 ) 해져황색 ( 黃色 ) 이소변 ( 小便 ) 을따라제거 ( 除去 ) 된다. 주증 ( 主證 )/ 필수목표 : 황달 ( 黃疸 ), 뇨량감소 ( 尿量減小 ), 복부미만 ( 腹部微滿 ), 변비 ( 便秘 ) 객증 ( 客證 )/ 확인목표 : 구갈 ( 口渴 ), 두한 ( 頭汗 ), 피부가려움증, 식욕부진 ( 食慾不振 ), 현훈 ( 眩暈 ), 구토 ( 嘔吐 ) 구역 ( 嘔逆 ), 미열 ( 微熱 ), 설건조 ( 舌乾燥 ) 상한론금석 ( 傷寒論今釋 ) 주 ( 註 ) 차조 ( 此條 ) 는급성열병 ( 急性熱病 ) 에황달 ( 黃疸 ) 이병발 ( 倂發 ) 하는것을말하는데발황 ( 發黃 ) 은담즙 ( 膽汁 ) 이혈액 ( 血液 ) 에섞여들어가색소 ( 色素 ) 가전신 ( 全身 ) 의모든조직 ( 組織 ) 에물이들어나타나기때문이다. 구설 ( 舊說 ) 은열심울증 ( 熱甚鬱蒸 ) 이된다하여그영향 ( 影響 ) 이모호 ( 模糊 ) 하며담즙 ( 膽汁 ) 이혈액 ( 血液 ) 에섞여들어가면담낭 ( 膽囊 ), 담관 ( 膽管 ), 십이지장 ( 十二指腸 ) 등의부분에염증 ( 炎症 ) 이있거나혹종양 ( 腫瘍 ) 또는간장 ( 肝臟 ) 세포 ( 細胞 ) 에장애 ( 障碍 ) 가발생 ( 發生 ) 하기때문으로이것은병리학 ( 病理學 ) 이증명 ( 證明 ) 하는바이니의심할것이없다. 380
차조 ( 此條 ) 에발열한출자 ( 發熱汗出者 ) 는불능발황 ( 不能發黃 ) 하고두한 ( 頭汗 ) 하며신무한자 ( 身無汗者 ) 는반드시발황 ( 發黃 ) 한다고했으니그말이서의학 ( 西醫學 ) 의병리 ( 病理 ) 와어긋나는것같으나사실이그러하므로그렇게말한것으로땀과발황 ( 發黃 ) 은인과관계 ( 因果關係 ) 가있으며나는양명발열 ( 陽明發熱 ) 은본래조온기능 ( 造溫機能 ) 이항성 ( 亢盛 ) 한데속 ( 屬 ) 한다고생각한다. 가운백 ( 柯韻伯 ) 주 ( 註 ) 양명병 ( 陽明病 ) 다한 ( 多汗 ) 은이실표허 ( 裏實表虛 ) 가되는데오히려무한 ( 無汗 ) 한것은표 ( 表 ) 와리 ( 裏 ) 가실 ( 實 ) 한것이다. 표실 ( 表實 ) 하면발황 ( 發黃 ) 하고리실 ( 裏實 ) 하면복부 ( 腹部 ) 가가득차며두부 ( 頭部 ) 에만땀이나고소변 ( 小便 ) 이불리 ( 不利 ) 한것과마황연초적소두탕증 ( 麻黃連軺赤小豆湯證 ) 은같으나그것은오하 ( 誤下 ) 해서표사 ( 表邪 ) 가아직흩어지지않아열 ( 熱 ) 이속으로들어갔다하더라도깊어지지않았으므로갈증 ( 渴症 ) 이나지않고복부 ( 腹部 ) 가불만 ( 不滿 ) 하므로땀을내어풀어야한다. 차조 ( 此條 ) 는한하 ( 汗下 ) 하지않았으나진액 ( 津液 ) 이이미없어졌으므로복부 ( 腹部 ) 가가득차고소변 ( 小便 ) 이불리 ( 不利 ) 하며갈증 ( 渴症 ) 이나서물을먹으려하는것은어열 ( 瘀熱 ) 이속에있는것이므로한토 ( 汗吐 ) 할것이아니며, 땀이나지않고소변 ( 小便 ) 이불리 ( 不利 ) 하면백호탕 ( 白虎湯 ) 을쓰지못하고어열발황 ( 瘀熱發黃 ) 은속에진액 ( 津液 ) 이없어오령산 ( 五苓散 ) 을쓰지못하므로인진탕 ( 茵蔯湯 ) 을쓰는데치자 ( 梔子 ) 를좌 ( 佐 ) 로하여승기탕 ( 承氣湯 ) 으로할수없는바를하게된다. 상한론후조변 ( 傷寒論后條辨 ) 9 주 ( 註 ) 두한 ( 頭汗 ) 이나고몸에무한 ( 無汗 ) 하며, 제경이환 ( 劑頸而還 ) 은양열 ( 陽熱 ) 의기 ( 氣 ) 가내 ( 內 ) 에울결 ( 鬱結 ) 하여밖으로새어나가지못했기때문에두부 ( 頭部 ) 에만상증 ( 上烝 ) 하는것으로머리는모든양 ( 陽 ) 이모이기때문이다. 기 ( 氣 ) 가하달 ( 下達 ) 하지못하므로소변 ( 小便 ) 이불행 ( 不行 ) 하고부기 ( 府氣 ) 가과조 ( 過燥 ) 하므로갈증 ( 渴症 ) 이나서물을마시려하며, 어열 ( 瘀熱 ) 재리 ( 在裏 ) 는무한 ( 無汗 ) 을가리킨말로서무한 ( 無汗 ) 하고소변 ( 小便 ) 이불리 ( 不利 ) 한것은습열 ( 濕熱 ) 에속 ( 屬 ) 하며양사 ( 兩邪 ) 가쌓여새어나가지못하여발황 ( 發黃 ) 하는데해열 ( 解熱 ) 제울 ( 除鬱 ) 할때는인진 ( 茵蔯 ) 등이좋고치자 ( 梔子 ) 는상초 ( 上焦 ) 를맑게하며대황 ( 大黃 ) 은아래로씻어내려전신 ( 全身 ) 의열 ( 熱 ) 을씻겨나가는데어찌황색 ( 黃色 ) 이흩어지지않겠는가? 정지 ( 程知 ) 10 주 ( 註 ) 수독 ( 水毒 ) 을구축 ( 驅逐 ) 하고열 ( 熱 ) 을제거 ( 除去 ) 하는법 ( 法 ) 이다. 상한 ( 傷寒 ) 으로칠팔일 ( 七 八日 ) 이되었으면하 ( 下 ) 할시기 ( 時期 ) 이며, 소변 ( 小便 ) 이불리 ( 不利 ) 하고복부 ( 腹部 ) 가미만 ( 微 9 상한론후조변 ( 傷寒論后條辨 ): 청대 ( 淸代 ) 의명의 ( 名醫 ) 정교천 ( 程郊倩 ) 의상한론 ( 傷寒論 ) 주석서 ( 註釋書 ) 10 정지 ( 程知 ): 청대 ( 淸代 ) 의명의 ( 名醫 ) 로의경이해 ( 醫經理解 ) 등의명저 ( 名著 ) 를저술 ( 著述 ) 했다. 381
滿 ) 하면하 ( 下 ) 할증상 ( 證狀 ) 인데겸 ( 兼 ) 해황색 ( 黃色 ) 이선명 ( 鮮明 ) 하면삼양 ( 三陽 ) 의사 ( 邪 ) 가속으로들어간것이므로인진 ( 茵蔯 ) 으로수독 ( 水毒 ) 을제거 ( 除去 ) 하며치자 ( 梔子 ) 로써청열 ( 淸熱 ) 하고대황 ( 大黃 ) 을써서병사 ( 病邪 ) 의구축 ( 驅逐 ) 을도와준다. 이증상 ( 證狀 ) 으로하 ( 下 ) 하는것은반드시수독 ( 水毒 ) 제거 ( 除去 ) 를주로해야하며오로지공하 ( 攻下 ) 만하면안된다. 방기 ( 方機 ) 주 ( 註 ) 황색 ( 黃色 ) 을발 ( 發 ) 하고소변 ( 小便 ) 이불리 ( 不利 ) 하며갈증 ( 渴症 ) 이나서물을마시려하고대변 ( 大便 ) 을보지못하는사람과, 황색 ( 黃色 ) 을발 ( 發 ) 하고소변 ( 小便 ) 이불리 ( 不利 ) 하며복부 ( 腹部 ) 가미만 ( 微滿 ) 한사람과, 한열 ( 寒熱 ) 로먹지못하고어지러우며심흉 ( 心胸 ) 이불안 ( 不安 ) 한사람을다스린다. 방함구결 ( 方函口訣 ) 주 ( 註 ) 차방 ( 此方 ) 은황달 ( 黃疸 ) 을다스리는좋은약제 ( 藥劑 ) 로서, 세의 ( 世醫 ) 들은황달 ( 黃疸 ) 이처음발생 ( 發生 ) 할때곧인진오령산 ( 茵蔯五苓散 ) 을쓰는것은잘못이다. 먼저차방 ( 此方 ) 을써서하 ( 下 ) 한다음에인진오령산 ( 茵蔯五苓散 ) 을쓰며, 인진 ( 茵蔯 ) 은발황 ( 發黃 ) 을다스리는데만좋은것이아니라해열 ( 解熱 ), 이뇨 ( 利尿 ) 하는효 ( 效 ) 가있으며, 치자 ( 梔子 ) 와대황 ( 大黃 ) 을섞으면이수 ( 利水 ) 하는효과 ( 效果 ) 가있다. 후세 ( 後世 ) 에서가미소요산 ( 加味逍遙散 ), 용담사간탕 ( 龍膽瀉肝湯 ) 등에있는치자 ( 梔子 ) 는주 ( 主 ) 로청열이수 ( 淸熱利水 ) 하나차방 ( 此方 ) 은발황 ( 發黃 ) 을다스리는데마땅히양명부위 ( 陽明部位 ) 의복만 ( 腹滿 ), 소변불리 ( 小便不利 ) 가주 ( 主 ) 가된다. 심하 ( 心下 ) 의울결 ( 鬱結 ) 이있는사람은대시호가인진탕 ( 大柴胡加茵蔯湯 ) 11 이오히려효과 ( 效果 ) 가있다. 황달 ( 黃疸 ) 이발 ( 發 ) 하는것은부병 ( 腑病 ) 이고경병 ( 經病 ) 이아니며병사 ( 病邪 ) 가속으로들어가열 ( 熱 ) 을하초 ( 下焦 ) 에남기게되어소변 ( 小便 ) 이불리 ( 不利 ) 해지고사 ( 邪 ) 가배설 ( 排泄 ) 되지못하므로경기 ( 經氣 ) 가울체 ( 鬱滯 ) 해서황달 ( 黃疸 ) 이된다. 몸과문이금색 ( 金色 ) 과같은사람은인진호탕 ( 茵蔯蒿湯 ) 이좋으니생각해보면인진 ( 茵蔯 ) 은황달 ( 黃疸 ) 을다스리는것으로황색 ( 黃色 ) 을제거 ( 除去 ) 하는전용약 ( 專用藥 ) 이며병증 ( 病證 ) 을비교 ( 比較 ) 해보면황 ( 黃 ) 은소변불리 ( 小便不利 ) 로인 ( 因 ) 하므로치자 ( 梔子 ) 를써서소장 ( 小腸 ) 에있는열 ( 熱 ) 을제거 ( 除去 ) 하여어열 ( 瘀熱 ) 이제거 ( 除去 ) 되면소변 ( 小便 ) 이스스로리 ( 利 ) 하게된다. 여기에서발황 ( 發黃 ) 이목표 ( 目標 ) 이고소변불리 ( 小便不利 ) 는근본 ( 根本 ) 이되며논중 ( 論中 ) 소변불리 ( 小便不利 ) 의원인 ( 原因 ) 은방광 ( 膀胱 ) 에있는것이아니고위계통 ( 胃系統 ) 에열 ( 熱 ) 이옮겨져있는것으로소변불리 ( 小便不利 ) 가목표 ( 目標 ) 이고위실 ( 胃實 ) 이근본 ( 根本 ) 이니이것은대황 ( 大黃 ) 으로공 ( 攻 ) 하고치자 ( 梔子 ) 는다음이며인진 ( 茵蔯 ) 은또그다음이다. 11 대시호가인진탕 ( 大柴胡加茵蔯湯 ): 대시호탕 ( 大柴胡湯 )+ 인진 ( 茵蔯 ) 382
가령대황 ( 大黃 ) 을빼고치자 ( 梔子 ), 인진 ( 茵蔯 ) 만복용 ( 服用 ) 한다면이것은근본 ( 根本 ) 은잃 고표 ( 標 ) 만다스리는것이되나그래도효험 ( 效驗 ) 은있다. 혹인진오령산 ( 茵蔯五苓散 ) 을쓰면 황달 ( 黃疸 ) 이잘낫지않고소변 ( 小便 ) 이간혹리 ( 利 ) 하지않게된다. 육연뢰 ( 陸淵雷 ) 주 ( 註 ) 오우가 ( 吳又可 ) 는명대 ( 明代 ) 말기 ( 末期 ) 에숭정신기년 ( 崇侦辛己年 ) 에산동성 ( 山東省 ) 강남 ( 江南 ) 지역에전염병 ( 傳染病 ) 이크게유행 ( 流行 ) 할때그병 ( 病 ) 이소양 ( 少陽 ) 에서기 ( 起 ) 하여수일내 ( 數日內 ) 에양명이실 ( 陽明裏實 ) 로전변 ( 轉變 ) 하는것을저술 ( 著述 ) 한온역론 ( 溫疫論 ) 을보면대황 ( 大黃 ) 을잘썼기때문에세상 ( 世上 ) 에명성이높아졌다. 즉인진호탕 ( 茵蔯蒿湯 ) 원방 ( 原方 ) 은인진 ( 茵蔯 ) 이가장중 ( 重 ) 하고대황 ( 大黃 ) 이조금경 ( 輕 ) 한데오우가 ( 吳又可 ) 는대황 ( 大黃 ) 을증량 ( 增量 ) 하고인진 ( 茵蔯 ) 을감 ( 減 ) 해서썼다. 인진 ( 茵蔯 ) 은이뇨 ( 利尿 ) 하고조직 ( 組織 ) 중의담즙 ( 膽汁 ) 색소 ( 色素 ) 를배제 ( 排除 ) 하는데치자 ( 梔子 ) 를좌 ( 佐 ) 하고대황 ( 大黃 ) 은장관 ( 腸管 ) 을씻어내리고수담관 ( 輸膽管 ) 을개방 ( 開放 ) 시켜체 ( 滯 ) 한것을하류 ( 下流 ) 시키므로위실 ( 胃實 ) 이된다. 오직약미 ( 藥味 ) 의중량 ( 重量 ) 은증상 ( 證狀 ) 에따라가감 ( 加減 ) 할것이며고방 ( 古方 ) 의비례 ( 比例 ) 를고집 ( 固執 ) 할필요는없다. 가운백 ( 柯韻伯 ) 주 ( 註 ) 중경 ( 仲景 ) 이양명갈음 ( 陽明渴飮 ) 을다스리는데사법 ( 四法 ) 이있으니태양 ( 太陽 ) 으로부터전속 ( 轉屬 ) 한것은오령산 ( 五苓散 ) 으로약간발한 ( 發汗 ) 시켜수기 ( 水氣 ) 를흩어주고크게번조 ( 煩躁 ) 하고갈 ( 渴 ) 하며소변 ( 小便 ) 이자리 ( 自利 ) 한사람은백호가인삼탕 ( 白虎加人蔘湯 ) 을써서청화 ( 淸火 ) 하고진액 ( 津液 ) 을생겨나게하며, 맥부 ( 脈浮 ) 발열 ( 發熱 ) 하고소변 ( 小便 ) 이불리 ( 不利 ) 한사람은저령탕 ( 猪苓湯 ) 으로자음 ( 滋陰 ) 하며리수 ( 利水 ) 하고ㅡ소변 ( 小便 ) 이불리 ( 不利 ) 하며복부 ( 腹部 ) 가가득찬사람은인진탕 ( 茵蔯湯 ) 으로만 ( 滿 ) 을설 ( 泄 ) 하면황색 ( 黃色 ) 이소변 ( 小便 ) 을따라나오므로병정 ( 病情 ) 이같지않으며치법 ( 治法 ) 도다르다. 나의생각으로는중경 ( 仲景 ) 이리소변 ( 利小便 ) 할때는반드시화기 ( 化氣 ) 하는약제 ( 藥劑 ) 를썼고, 대변 ( 大便 ) 을통 ( 通 ) 할때는반드시승기탕류 ( 承氣湯類 ) 를썼으므로소변 ( 小便 ) 이불리 ( 不利 ) 한사람은복령 ( 茯苓 ) 을가 ( 加 ) 했고심 ( 甚 ) 한사람은저령 ( 猪苓 ) 을겸용 ( 兼用 ) 했으며이령 ( 二苓 ) 은화기 ( 化氣 ) 하는약제 ( 藥劑 ) 이기때문에소변 ( 小便 ) 이기화 ( 氣化 ) 한다. 소변불리 ( 小便不利 ) 에이령 ( 二苓 ) 을쓰지않는것은본론 ( 本論 ) 에양명병 ( 陽明病 ) 으로땀이많이나고갈 ( 渴 ) 하는사람은저령탕 ( 猪苓湯 ) 을쓰지말것이며, 땀이많이나면위 ( 胃 ) 가조 ( 燥 ) 해지는데저령 ( 猪苓 ) 으로다시리소변 ( 利小便 ) 하기때문이다. 이로써양명병 ( 陽明病 ) 으로땀이많이나고갈 ( 渴 ) 하는사람에게쓰지못함을알았으면땀이나지않고갈 ( 渴 ) 하는사람은진액 ( 津液 ) 이먼저허 ( 虛 ) 했으니더욱쓰지못하는것이명백 ( 明白 ) 하다. 오래된것은제거 ( 除去 ) 하고새것을나게하는인진 ( 茵蔯 ) 을쓰는데, 아래로내려가는치 383
자 ( 梔子 ) 를좌 ( 佐 ) 로하고승기 ( 承氣 ) 하는지실 ( 枳實 ), 후박 ( 厚朴 ), 망초 ( 芒硝 ) 와같이준리 ( 峻利 ) 하는것을쓰지않고대황 ( 大黃 ) 으로위조 ( 胃燥 ) 를윤 ( 潤 ) 하게하여대변 ( 大便 ) 을잘보도록했음을알수있으므로일숙 ( 一宿 ) 하고나면복만 ( 腹滿 ) 이감 ( 減 ) 해지고누렇던것은소변 ( 小便 ) 을따라제거 ( 除去 ) 되며대장 ( 大腸 ) 에머무르지않는다. 조필형 ( 趙弼衡 ) 주 ( 註 ) 황달 ( 黃疸 ) 하면인진호탕 ( 茵蔯蒿湯 ), 인진호탕 ( 茵蔯蒿湯 ) 하면황달 ( 黃疸 ) 을연상시킬정도로흔히쓰는처방 ( 處方 ) 이다. 25세된남자 ( 男子 ) 가급성간염 ( 急性肝炎 ) 이라는진단 ( 診斷 ) 을받고도경제사정상입원치료를못한다하기에본방 ( 本方 ) 단독 ( 單獨 ) 투약 ( 投藥 ) 했더니 10일로완쾌 ( 完快 ) 한일이있다. 일본 ( 日本 ) 의한방의 ( 漢方醫 ) 굴씨 ( 堀氏 ) 가본방 ( 本方 ) 으로두드러기및소양증 ( 瘙痒症 ) 에 99% 유효 ( 有效 ) 했다고하기에필자 ( 筆者. 조박사 ) 가시용 ( 試用 ) 했던바과연그말대로탁효 ( 卓效 ) 를보고있는중이다. 이때는항히스타민제와합방 ( 合方 ) 하면더속 ( 速 ) 한효 ( 效 ) 가있다. 그는십수년 ( 十數年 ) 경험 ( 經驗 ) 을통하여신구 ( 新舊 ), 경중 ( 輕重 ), 내인 ( 內因 ), 외인 ( 外因 ) 구별 ( 區別 ) 없이잘듣는다고하였다. 부작용 ( 副作用 ) 이문제되고있는스테로이드사용 ( 使用 ) 을감소 ( 減少 ) 하거나안쓰고피부염 ( 皮膚炎 ), 두드러기를치료하는길이여기있을수있다. 굴씨 ( 堀氏 ) 는원래두드러기나알레르기성피부염은증 ( 證 ) 에맞춰서처방 ( 處方 ) 을하여야하나본방 ( 本方 ) 은증 ( 證 ) 을볼것도없이써도대부분 ( 大部分 ) 잘낫는다했다. 약국가 ( 藥局家 ) 에서는황달 ( 黃疸 ) 보다피부질환에응용 ( 應用 ) 하는경우가많은데, 65세된할머니피부 ( 皮膚 ) 가쑥쑥쑤시며가렵다고하기에본방 ( 本方 )+ Homoclorcyclizine을투여 ( 投與 ) 12 했던바 3일만에완치 ( 完治 ) 되고과거로부터고생해온배부른증세 ( 症勢 ) 가없어져좋다고하였다. 황달 ( 黃疸 ) 이나급성간염 ( 急性肝炎. 유행성간염, 바이러스성간염등 ) 일때두한 ( 頭汗 ) 이있는데시호계지건강탕증 ( 柴胡桂枝乾薑湯證 ) 과의구별 ( 區別 ) 은본방 ( 本方 ) 은약간실증 ( 實證 ) 이면서몸에땀이전혀안나면서두한 ( 頭汗 ), 그것도목까지만나는두한 ( 頭汗 ) 인데시호계지건강탕 ( 柴胡桂枝乾薑湯 ) 은도한 ( 盜汗 ) 이있으면서두한 ( 頭汗 ) 이있으며허증 ( 虛證 ) 인점이다르다. 본방 ( 本方 ) 으로수체 ( 水滯 ) 에의한제질환에도응용할수있는데본방 ( 本方 ) 은인체 ( 人體 ) 의삼개 ( 三個 ) 수분배설로 ( 水分排泄路 ) 즉한 ( 汗 ), 뇨 ( 尿 ), 대변 ( 大便 ) 의상태 ( 狀態 ) 를보아뇨량감소 ( 尿量減小 ), 신무한 ( 身無汗 ), 변비 ( 便秘 ) 등이수반된수체 ( 水滯 ), 부종 ( 浮腫 ) 에도응용할수있다. 12 고조필형 ( 趙弼衡 ) 박사가한풍제약을창업하기전전주에서약국을열고있었을때의경험. 384
현우 ( 賢祐 ) 주 ( 註 ) 상 ( 上 ) 에인용한조필형 ( 趙弼衡 ) 박사의주석 ( 註釋 ) 내용중엔 일본 ( 日本 ) 의치험례 ( 治驗例 ) 는는대황 ( 大黃 ) 이소량 ( 少量 ) 든일본처방에의 ( 依 ) 한것이다 라는조 ( 趙 ) 박사의지적이있는바차방 ( 此方 ) 을사용할때주의 ( 主意 ) 사항을사족 ( 蛇足 ) 으로달아본다. 방약합편 ( 方藥合編 ) 등의방약서 ( 方藥書 ) 들과다이제스트식으로엮어진방약서 ( 方藥書 ) 들중엔적응증 ( 適應症 ) 을정리해놓은것들이많은데인터넷등지에떠도는방증 ( 方證 ) 해설중엔 감기몸살두통엔바이엘아스피린! 등의병명 ( 病名 )= 특정약 ( 藥 ) 과같이간염 ( 肝炎 ) 엔소시호탕 ( 小柴胡湯 )! 비염 ( 鼻炎 ) 엔소청룡탕 ( 小靑龍湯 ) 식으로제시된글들이난무하나이것은대단히위험하고무책임한게시물이라지적하지않을수없는것은한방 ( 漢方 ) 처방 ( 處方 ) 은각각주증 ( 主證 ) 과객증 ( 客證 ) 이있으며방약 ( 方藥 ) 을처방 ( 處方 ) 하기위해서는반드시주증 ( 主證 ) 이이루어진것이확인한다음에야특정처방 ( 處方 ) 을적용해야한다는대원칙이있기때문이다. 차방 ( 此方 ) 역시주증 ( 主證 )/ 필수목표 : 황달 ( 黃疸 ), 뇨량감소 ( 尿量減小 ), 복부미만 ( 腹部微滿 ), 변비 ( 便秘 ) 객증 ( 客證 )/ 확인목표 : 구갈 ( 口渴 ), 두한 ( 頭汗 ), 피부가려움증, 식욕부진 ( 食慾不振 ), 현훈 ( 眩暈 ), 구토 ( 嘔吐 ) 구역 ( 嘔逆 ), 미열 ( 微熱 ), 설건조 ( 舌乾燥 ) 등이확인된황달 ( 黃疸 ), 간염 ( 肝炎 ), 피부병 ( 皮膚病 ) 등에적용할수있으며, 특히주증 ( 主證 ) 이확인되지않고적용하면큰화 ( 禍 ) 를면키어려우니주의 ( 主意 ) 할것이다. 적응증 ( 適應症 ) 인진호탕증 ( 茵蔯蒿湯證 ) 의 주증 ( 主證 ) 과 객증 ( 客證 ) 이 확인된다음의제증 ( 諸症 ) 간성황달 ( 肝性黃疸 ) 13, 급성간염 ( 急性肝炎 ), 두드러기, 구내염 ( 口內炎 ), 간경변 ( 肝硬變. 간경화 ), 전신부종 ( 全身浮腫 ) 등. 사암침적용 우측 ( 右側 ) 간승격 ( 肝勝 格 )+ 좌측 ( 左側 ) 비정격 ( 脾 正格 ) 13 간성황달 ( 肝性黃疸 ): 간세포 ( 肝細胞 ) 의기능장해 ( 機能障害 ) 로인 ( 因 ) 한담즙 ( 膽汁 ) 분비장해 ( 分泌障害 ) 385
3) 치자백피탕증 ( 梔子柏皮湯證 ) 전거 ( 典據 ) 傷寒身黃發熱者梔子柏皮湯主之상한 ( 傷寒 ) 으로몸이누렇고열 ( 熱 ) 이나는사람은치 자백피탕 ( 梔子柏皮湯 ) 으로다스린다. 신증보처방 ( 新增補處方 ) 치자 ( 梔子 ) 12 그램. 황백 ( 黃柏 ) 8 그램. 구감초 ( 灸甘草 ) 4 그램삼미 ( 三味 ) 를물사 합 ( 四合 ) 에달여일합 ( 一合 ) 반을취 ( 取 ) 하여하루에두번나누어온복 ( 溫服 ) 한다. 주증 ( 主證 )/ 필수목표 : 황달 ( 黃疸 ), 심번 ( 心煩 ), 번열 ( 煩熱 ), 맥침긴 ( 脈沈緊 ) 객증 ( 客證 ). 확인목표 : 습열 ( 濕熱 ), 피부소양증, 안구 ( 眼球 ) 적황 ( 赤黃 ), 변비 ( 便秘 ) 없음. 의종금감 ( 醫宗金監 ) 주 ( 註 ) 상한 ( 傷寒 ) 으로신황 ( 身黃 ) 하고발열 ( 發熱 ) 하는사람은가령무한 ( 無汗 ) 하는표증 ( 表證 ) 이있으면마황연초적소두탕증 ( 麻黃連軺赤小豆湯證 ) 을써서땀을내는것이좋고, 만약성실 ( 成實 ) 한이증 ( 裏證 ) 이있으면인진호탕 ( 茵蔯蒿湯 ) 을써서하 ( 下 ) 하는것이좋다. 밖으로는땀을내어야할표증 ( 表證 ) 이없고속으로는하 ( 下 ) 해야할리증 ( 裏證 ) 이없으면치자백피탕 ( 梔子柏皮湯 ) 으로맑게하는것이좋다. 주우재 ( 周禹載 ) 14 주 ( 註 ) 습사 ( 濕邪 ) 가없으면발황 ( 發黃 ) 하지않고열울 ( 熱鬱 ) 하지않으면역시발황 ( 發黃 ) 하지않는다. 발열 ( 發熱 ) 하고표증 ( 表證 ) 이있으면해기 ( 解肌 ) 하여황 ( 黃 ) 을밖으로배출 ( 排出 ) 시킬수있지만열 ( 熱 ) 이제거 ( 除去 ) 되니않으면황 ( 黃 ) 이그치지않으므로치자 ( 梔子 ) 를써서기표 ( 肌表 ) 를맑게하고, 백피 ( 白皮. 황백 ) 로방광 ( 膀胱 ) 을사 ( 瀉 ) 하여내외 ( 內外 ) 가분소 ( 分消 ) 되면병세 ( 病勢 ) 가자퇴 ( 自退 ) 하므로발한 ( 發汗 ), 리소변 ( 利小便 ) 을취 ( 取 ) 하지않아도속에서분소 ( 分消 ) 하면서사 ( 邪 ) 를흩고겸 ( 兼 ) 하여습 ( 濕 ) 을없애주면발황 ( 發黃 ) 이맑아진다. 방극 ( 方極 ), 방극 ( 方極 ) 주 ( 註 ) 치자백피탕 ( 梔子柏皮湯 ) 은몸이누렇고열 ( 熱 ) 이나며심번 ( 心煩 ) 한사람을다스리는데심번 14 주우재 ( 周禹載 ): 청대 ( 淸代 ) 의명의 ( 名醫 ) 로사권 ( 四卷 ) 으로구성된온열서역전서 ( 溫熱暑疫全書 ) 등을 저술 ( 著述 ) 했다. 386
( 心煩 ) 이심 ( 甚 ) 한사람은황련해독탕 ( 黃連解毒湯 ) 을산제 ( 散劑 ) 로하여차탕 ( 此湯 ) 과함께복용 하면좋다. 유취방광의 ( 類聚方廣義 ) 주 ( 註 ) 안구 ( 眼球 ) 가황적 ( 黃赤 ) 하고열통 ( 熱痛 ) 이심 ( 甚 ) 한사람은치자백피탕 ( 梔子柏皮湯 ) 으로눈을씻으면효 ( 效 ) 가있고, 또눈곁이헐고양통 ( 痒痛 ) 15 한것과두창 ( 痘瘡 ) 이락가 ( 落痂 ) 16 한후 ( 後 ) 에눈을뜨지못하는사람은고반 ( 枯礬 ) 17 을조금가 ( 加 ) 해서씻으면묘 ( 妙 ) 하다. 육연뢰 ( 陸淵雷 ) 주 ( 註 ) 화학실험 ( 化學實驗 ) 으로분석 ( 分析 ) 한결과 ( 結果 ) 황백 ( 黃柏 ) 의주성분 ( 主成分 ) 은황련 ( 黃連 ) 과같으나한의 ( 漢醫 ) 의예부터내려오는용법 ( 用法 ) 은황백 ( 黃柏 ) 은습열 ( 濕熱 ) 과하부 ( 下部 ) 의병 ( 病 ) 을다스리므로황련 ( 黃連 ) 과다르며지금은계속본초용법 ( 本草用法 ) 을따른다. 서치원상한집주 ( 舒馳遠傷寒集注 ) 18 주 ( 註 ) 소문 ( 素問 ) 에개귀문 ( 開鬼門 ) 하고결부부 ( 潔浮腑 ) 하는법 ( 法 ) 이있는데개귀문 ( 開鬼門 ) 이라하는것은땀을따라열 ( 熱 ) 을기표 ( 肌表 ) 로배설 ( 排泄 ) 하는것으로마황연교적소두탕 ( 麻黃連翹赤小豆湯 ) 이그법 ( 法 ) 이다. 결부부 ( 潔浮腑 ) 라하는것은하 ( 下 ) 를따라습 ( 濕 ) 을소변 ( 小便 ) 으로리 ( 利 ) 하게하는것으로인진호탕 ( 茵蔯蒿湯 ), 치자백피탕 ( 梔子柏皮湯 ) 등이같은법 ( 法 ) 이다. 치자 ( 梔子 ) 는고한 ( 苦寒 ) 하여어옹 ( 瘀雍 ) 한습열 ( 濕熱 ) 을하행 ( 下行 ) 시켜소변 ( 小便 ) 을따라체외 ( 體外 ) 로배출 ( 排出 ) 시키므로군제 ( 君劑 ) 로하고, 황백 ( 黃柏 ) 은신고 ( 辛苦 ) 하여신 ( 腎 ) 에입 ( 入 ) 하여수 ( 水 ) 를돕고화원 ( 化源 ) 을도와습 ( 濕 ) 을제 ( 除 ) 하고열 ( 熱 ) 을맑게하므로신 ( 臣 ) 이되며, 감초 ( 甘草 ) 는중 ( 中 ) 을화 ( 和 ) 하고습열 ( 濕熱 ) 을청해 ( 淸解 ) 하므로좌제 ( 佐劑 ) 가된다. 15 양통 ( 痒痛 ): 가렵고아픈상태. 16 락가 ( 落痂 ): 안검 ( 眼瞼 ) 의딱지가생겼다가떨어진상태. 17 고반 ( 枯礬 ): 백반 ( 白礬 ) 18 서치원상한집주 ( 舒馳遠傷寒集注 ): 청대 ( 淸代 ) 의명의 ( 名醫 ) 서치원 ( 舒馳遠 ) 이저술 ( 著述 ) 한상한론 ( 傷寒 論 ) 주석서 ( 註釋書 ) 387
적응증 ( 適應症 ) 황달 ( 黃疸 ), 습열 ( 濕熱 ) 의부종 ( 浮腫 ), 피부소양증 ( 皮膚瘙痒證 ), 안구 ( 眼球 ) 황달 ( 黃疸 ) 등 사암침적용 우측 ( 右側 ) 간승격 ( 肝勝格 ), 좌측 ( 左側 ) 비정격 ( 脾正格 ) 적용 ( 適用 ) 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