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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의생리병리학회지제 22 권 6 호 Korean J. Oriental Physiology & Pathology 22(6): , 2008 金元四大家의黃疸에대한문헌적고찰 송정호 1 김수성 1 김병민 1 나민수 1 유금해 1 윤혁 1 정헌영 김강산 1,2 * 원광대학교한의과대학원전학교실, 1 : 원광대학교한의과대학내과학교실, 2 : 한국전통의학연구소 Literature Study on Jaundice of Kum-Won Sa Dae Ga Jeong Ho Song 1, Soo Sung Kim 1, Byung Min Kim 1, Min Soo Na 1, Chiian Hai Liu 1, Hyuk Yoon 1, Heon Young Jeong, Kang San Kim 1,2 * Department of Classics, 1: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School of Oriental Medicine, Wonkwang University, 2:Research Center of Traditional Korean Medicine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establish opinions of Kum Won Sa dea ga on jaundice and find out clinical significance. Contents dealing with jaundice were searched manually in works of Kum Won Sa dea ga. Those were translated into Korean and studied. Yoo wan so( 劉完素 ) had opinion that jaundice is induced by dampness with heatness( 濕熱 ) or dryness with heatness( 燥熱 ) and should be treated with diuretics and laxatives. Jang jong jung( 張從政 ) had opinion that jaundice is induced by spleen( 脾 ) mainly and should be treated with diaphoretics, emetics, laxatives. Lee dong won( 李東垣 ) had opinion that jaundice is induced by mistaken diaphoretics, dysfunction of spleen ( 脾 ), heatness( 熱 ) and treatments should depend on six meridian pathways( 六經 ). Ju jin hyeong( 朱震亨 ) had opinion that jaundice is induced by dampness with heatness( 濕熱 ) and coldness with dampness( 寒濕 ) and should be treated with diuretics and detoxicant. Kum Won Sa dae ga thought jaundice in induced by dampness with heatness( 濕熱 ) and explained pathology by the five viscera and the six entrails( 五臟六腑 ). And they treated patients with jaundice according to etiologic source. Key words : Kum Won Sa Dea Ga( 金元四大家 ), Jaundice, dampness with heatness( 濕熱 ) 서론 黃疸은病人의皮膚, 面目, 小便의色이黃色을發하는病症으로黃癉, 黃病, 癉證, 發黃이라고불리우는데, 이는現代醫學的으로急性傳染性肝炎, 肝硬化, 膽囊炎, 膽石症, 閉塞性黃疸, 鐵缺乏性貧血등의肝膽系疾患의병증에서찾아볼수있다 1). 韓醫學에서黃疸의명칭은 素問平人氣象論 에서처음나오기시작하여傷寒論, 金匱要略을거쳐내용이풍부해졌다. 특히巢元方, 孫思邈등은黃疸을자세히분류하여설명하였고, 후에金元四大家로이어지게된다. 金代는 1127 年 ~1234 年에걸친約 110 年間이며, 이世代에張潔古劉守眞張子和成無已등의名醫가輩出되었다. 元代는金代를繼承하여 1271 年 ~1367 年에걸치는約 100 年間이며, 이世代에李東垣朱丹溪王好古羅知悌葛可久滑伯仁王履등의名醫 * 교신저자 : 김강산, 익산시신용동 원광대학교익산한방병원 3내과 bandit@wonkwang.ac.kr, Tel : 접수 : 2008/10/20 수정 : 2008/11/21 채택 : 2008/12/03 가배출되었다. 金元時代의醫學은秦漢代의內經에基盤을두고, 宋代의陰陽五行學說과五運六氣說을폭넓게흡수하면서, 이때비로소醫學의流波가생겼다. 즉, 劉, 張, 李, 朱의四大家가出現하여, 그說을중심으로學術의내용이다양하게발전하였다 2). 이렇듯金元시대의많은유명한醫家중에뚜렷한流波를형성하고前代와는새로운관점을제시한寒凉派의劉完素, 攻下派의張從正, 補土派의李杲, 滋陰派의朱震亨의黃疸에관한觀點을살펴보려한다. 또, 이들은 內經 과 傷寒論 에서언급된基本理論과臨床理論을기초로하고醫家자신의臨床過程에서얻은경험을배합하여醫學理論을체계화시켰는데, 그가운데臟腑學說, 相火說, 陽有餘陰不足論, 氣化論, 脾胃論, 內傷病機說, 六淫病變說, 亢害承制論, 主火論등에대하여새로운견해를제시하였다 3). 1) 宋炅哲, 金聖勳, 金匱要略에나타난黃疸의病理, 辨證및治療에關한考察, 대한동의병리학회지 1998;12(1): pp.135~149 2) 디딤돌學術部, 金元醫學의特質, 東洋醫學論文集권 1(77.08), 서울 : 醫書出版디딤돌, 1999: pp.46~47 3) 蔡鍾傑, 金元時代의醫書에나타난神經精神疾患에대한考察, 大田大

2 송정호 김수성 김병민 나민수 유금해 윤혁 정헌영 김강산 劉完素는熱鬱極甚한데留飮不散하여濕熱相搏하여發黃된다고하였고, 張從正은濕熱과宿穀이相搏으로發黃하며, 汗吐下三法을사용하였고, 李杲는風寒에傷한후에醫失汗之하여發黃한다고하였으며, 朱震亨는오직濕熱만이黃疸을일으킨다고하면서, 서로비슷하면서도상이하게黃疸을바라보았다. 현재까지黃疸의病因 4), 病理 5) 에관한論文과金匱要略 6) 에관한論文과萎黃 7), 急黃 8) 에관한論文은있지만, 金元四大家의黃疸에대한論文은없었다. 이에著者는金元四大家의黃疸에대한文獻的考察을통하여지견을얻어보고하는바이다. 연구방법 1. 각醫書의原文에근거하여國譯을중심으로拔萃하여羅列하였다. 2. 原文을拔萃한기준은각醫書의黃疸이나疸내용을기준으로하여目黃, 小便黃, 身黃등의단어가나오는부분을덧붙이는방식으로하였다. 3. 原文은각 page에脚註로첨부하였다. 4. 각醫家들이著述한책은 표식으로하였다. 5. 本論에서나오는原文의내용들은서로중복되는것도있지만, 서로비교분석을하기위해서최대한記載하였다. 6. 總括및考察에서는각原文에산재되어있는黃疸의原因, 症狀, 治法을모아서記載하였다. 7. 參考文獻은아래와같다 ( 表 1). 表 1. 參考文獻 번호 著書名 著者 1 黃帝素問宣明論方 劉完素 2 傷寒直格 劉完素 3 傷寒標本心法類萃 劉完素 4 劉河間傷寒醫鑑 劉完素 5 河間六書 劉完素 6 儒門事親 張從正 7 脾胃論 李杲 8 蘭室秘臧 李杲 9 東垣十書 李杲 10 金匱鉤玄 朱震亨 11 丹溪心法 朱震亨 12 丹溪手鏡 朱震亨 13 脈因證治 朱震亨 14 丹溪治法心要 朱震亨 15 丹溪簒要 朱震亨 16 丹溪摘玄 朱震亨 8. 각醫家들의本名과字號 9) 는아래와같다 ( 表 2). 學校韓醫學硏究所論文集, 2000;9(1): pp.725~743 4) 金秉雲, 黃疸의原因論에關한文獻的考察, 東洋醫學論文集권 2(79.09), 서울 : 醫書出版디딤돌, 1999: pp.26~30 5) 安圭錫, 文濬典, 漢醫學에서의黃疸의病理에關한文獻的考察, 東洋醫學論文集권 2(78.06), 서울 : 醫書出版디딤돌, 1999: pp.27~39 6) 宋炅哲, 金聖勳, 金匱要略에나타난黃疸의病理, 辨證및治療에關한考察, 대한동의병리학회지 1998;12(1): pp.135~149 彭鍾其, 尹暢烈, 金匱要略에서의黃疸에대한硏究, 大田大學校韓醫學硏究所論文集, 2004;13(2): pp.47~67 金明洙, 金匱要略 黃疸病脈證幷治第十五에對한硏究, 圓光大學校大學院, ) 萎黃 : 얼굴색이나피부색은누렇게보이지만눈동자는노란색을띠지 表 2. 金元四大家의本名과字號 本名 字 號 劉完素 守眞 河間 張從正 子和 戴人 李杲 明之 東垣 朱震亨 彦修 丹溪 본 1. 劉完素 1) 黃帝素問宣明論方 10) 론 諸證標目 입이쓰고熱이쌓이는것을膽疸이라한다 11). 胃疸證 主胃熱 밥을먹어도주린듯한것은胃熱이穀食을消化시키는것이다. 陽明脈의氣가끊어지고心火가위로치솟으면가슴이煩亂하여짜증을내고몸이누렇게되고小便이赤澀해진다 12). 加減茯苓湯 赤茯苓, 陳皮, 澤瀉, 桑白皮各 3 兩, 赤芍藥, 白朮各 4 兩人蔘, 官桂各 2 兩石膏 8 兩, 半夏 6 兩. 加減茯苓湯은胃疸積熱을主治하는데, 밥을먹자마자주려하고, 얼굴색이누렇게수척해지며, 胸滿과脇脹이생기며小便이잘안나오고붉게되는것을다스린다 13). 膽疸證 主肝 謀慮가제대로결정되지못해서, 膽虛하게되면, 氣가上衝되어입안으로넘쳐나면입이써지니, 이는淸淨之府인膽이肝의탁한것으로어지럽혀져서氣가위로넘쳐나게되기때문이다 14). 益膽湯 黃芩, 甘草, 人蔘 3 兩, 官桂 1 兩, 苦蔘, 茯神各半兩. 益膽湯은膽疸을주치한다. 膽虛하여熱氣가위로치밀어올라입안이쓴것인데熱이그치지않으면, 藏府가오로지虛하게되기때문이다 15). 2) 傷寒直格 16) 發黃 茵蔯蒿湯은傷寒에안에熱이極甚하여, 煩渴이있어熱이鬱滯되고, 留飮이흩어지지않아濕熱이서로충돌하여신체에黃疸이나타날경우를치료한다. 혹寒濕이서로충돌하여黃疸 않고黃色이潤氣가없는상태. 金榮哲, 李長勳, 禹弘楨, 萎黃에關한文獻的考察, 東洋醫學論文集권 9(96.09), 서울 : 醫書出版디딤돌, 1999: p.5~11 8) 急黃은일반黃疸의濕熱이나寒濕의範圍를벗어난急性이며重症. 任宰訓, 急黃에關한文獻的考察, 東洋醫學論文集권 5(86.05). 서울 : 醫書出版디딤돌. 1999: pp.4~8 9) 金元四大家醫學全書. 天津科學技術出版社 p1~6 10) 劉守眞撰, 河間醫集中黃帝素問宣明論方, 北京 : 人民衛生出版社, ) p202. 諸證標目. 口苦積熱, 名之膽疸. 12) p206. 胃疸證主胃熱. 食已如飢, 胃熱能消穀, 陽明脈絡, 心火上行, 心憎煩, 身黃, 小便赤澀也. 13) 加減茯苓湯主之, 治胃疸積熱, 食已輒飢, 面黃瘦, 胸滿脇脹, 小便閟赤. 14) p225. 膽疸證. 主肝. 謀慮不決, 膽虛, 氣上衝口中, 上溢則口苦, 是淸淨之府, 肝濁擾之, 氣上溢. 15) 益膽湯主之治膽疸, 膽虛, 熱氣上衝, 口中當苦, 泄熱不已, 藏府固虛致然. 16) 天津科學技術出版社, 金元四大家醫學全書中傷寒直格, 天津 : 天津科學技術出版社,

3 金元四大家의黃疸에대한문헌적고찰 이된다고말하는것은잘못된것이다. 즉, 만물에濕熱이심해지면스스로黃色이생겨나는것이다. 傷寒에熱이極甚한데, 下法을잘못사용하거나, 汗法을잘못사용하거나, 溫法을잘못사용하거나, 炙法 17) 을잘못사용하거나, 熨法잘못사용하거나, 銀粉를잘못복용하거나, 巴豆처럼大毒한熱藥으로잘못下法을사용하여도리어津液을없애버려陰氣를상하게하여邪熱이더욱심해지거나, 혹은下法을너무일찍사용하여熱이안으로들어가서結胸이생기지않으면 18), 단지黃疸이된다. 혹은寒凉한약으로잘못치료하거나, 혹은熱勢를본래싫어하여비록熱勢를치법에따라치료하였으나그熱勢가물러나지않고심해지거나, 혹下法을사용한후에도熱勢가없어지지않는경우에모두發黃이된다. 대저본래熱鬱이極甚하고, 留飮이흩어지지않고濕熱이서로충돌하여黃疸이되는것이다. 그증후로但頭汗出, 身無汗, 劑頸而還 19), 小便不利, 渴欲水하는사람은반드시누렇게된다. 鬱結된熱이表에있어서건조하여땀이없고濕熱이안에있어氣가밖으로흩어질수없으면, 濕熱의氣가더욱鬱滯되어위로올라가서頭面과같은陽極之分에이르면濕熱이熏蒸되어微汗하게된지만, 목밑으로는땀이없게된다. 그러나濕熱이저절로소통되지않으니이것이全身으로흩어퍼지므로濕熱이鬱滯되는것이더욱極甚해져얼굴과눈, 몸에黃疸이나타나게된다. 고로白虎湯을쓸환자중에서全身에自汗이나는사람은仲景이濕熱을흩으면黃疸이발생하지않는다고했다. 小便不利하는자는濕熱로인해黃疸이생긴것이다. 혹小便自利하거나혹은미치거나혹大便色이검은것은瘀血證이다. 發黃에譫妄하는것도있으나本篇에말하지않은것은黃疸증이잘나타나지않으므로반드시말하지는않은것이다. 茵蔯湯에五苓散을섞어서복용하여小便을잘나오게하면濕熱을없앨수있다. 大黃이나茵蔯을사용하여大小便을잘나오게해야한다 20). 3) 傷寒標本心法類萃 21) 中濕 中濕의증상은온몸이심하게아프고, 심한경우黃疸이발하게되며, 關節에煩痛이일어나고發熱과鼻塞과가끔씩腹滿脹과泄瀉가나타나며脈은沈緩하다. 이상은中濕의증상이다. 먼저雙解散 22) 을복용해서약간땀을내고, 다음으로五苓散이나痰滲散 23) 이나桂苓甘露飮 24) 을사용한다. 일찍이甘露飮을사용해도낫지않으면, 黃連解毒湯을사용하면낫게된다. 묻기를이처방은土의甘味를쓰지않는것입니까? 火로써土를말리면病이낫는것이다 25). 發黃 陽明病에裡熱이매우甚하여煩滿하고熱이鬱結되며留飮이흩어지지않아濕熱이충돌하면몸에黃疸이생기니그증후로但頭汗出, 身無汗, 劑頸而還, 小便不利, 渴飮水漿하는사람은반드시黃疸이발생되니茵蔯湯에五苓散을타서복용해야하다. 結胸이있으면서黃疸이발병된사람은茵蔯湯과陷胸湯을각각절반씩함께복용해야한다. 혹熱毒한丸藥을잘못복용하여瀉下시켜서도리어陰氣를손상하여마침내熱毒이있으면서泄瀉가그치지않아結胸이되면서黃疸이생긴사람은茵蔯湯 5 分, 陷胸湯 5 分, 承氣湯 1 分을복용한다. 혹兩感에黃疸이발생된경우에는茵蔯湯에黃連解毒湯을넣고빨리복용해야하다. 머리에땀이조금나고小便은잘보면서도黃疸이생긴자는濕熱이경미한것이니梔子檗皮湯을사용한다. 黃疸이심한자는茵蔯湯과三一承氣湯 26) 을合方해서복용한다 27). 4) 劉河間傷寒醫鑑 28) 論濕熱發黃 活人書 에말하기를온몸이모두아프고, 熱이나면서, 몸이누렇게되고, 小便不利하게되고, 大便은오히려잘나오는 17) 劉河間傷寒醫鑑, 河間六書에서는灸法이라고했다. 炙法은炮製法의일종이고灸法이뜸치료법으로더타당한표현일것같다. 18) 傷寒直格에서는熱入裏, 不成結胸, 劉河間傷寒醫鑑에서는熱入不成結胸이라고하였고, 河間六書에서는熱入以成結胸이라고하였다. 또金元四大家醫學全書의劉河間傷寒醫鑑論燥濕發黃 p310에는熱入以成結胸이라고하였다. 傷寒論조문을보면結胸의발병을 太陽病, 脈浮而動數, 頭痛發熱, 微盜汗出, 而反惡寒者, 表未解也, 醫反下之, 動數變遲, 膈內拒痛, 短氣躁煩, 心中懊惱, 陽氣內陷, 心下因鞕, 則爲結胸, 大陷胸湯主之. 若不結胸, 但頭汗出, 餘處無汗, 劑頸而還, 小便不利, 身必發黃 이라고傷寒論解說에나온다. 결국, 위내용들을종합해보면傷寒의誤治로結胸이발병되지않고, 黃疸이되는것이맞는것같다. 하지만, 처방들중에黃疸과結胸이함께발병한경우에茵蔯湯과陷胸湯을合해서사용하라는조문이나오므로두病症의兼發가능성은충분히있다고보아진다. 19) 劑는限의의미로汗이頸部에한하여그것보다위에는나오지만그것이하에는나오지않는다는것, 혹은목둘레전체에서땀이나는것. 20) p264 發黃茵蔯蒿湯, 治傷寒裏熱極甚, 煩渴, 熱鬱留飮不散, 以致濕熱相搏而身體發黃. 或言寒濕相搏而發黃者, 誤也. 卽如萬物濕熱甚, 則自生黃色也. 本傷寒熱極失下, 或誤汗之, 溫之, 炙之, 熨之, 或誤服銀粉, 巴豆大毒熱藥下之, 反以亡液, 損其陰氣, 邪熱轉甚 ; 或下之太早, 熱入裏, 不成結胸, 但以發黃者 ; 或失寒凉調治, 或熱勢本惡, 雖按法治之, 而不能退氣熱勢之甚者 ; 或下後, 熱勢不退, 皆能發於黃也. 大抵本因熱鬱極甚, 留飮不散, 濕熱相搏而黃也. 其候但頭汗出, 身無汗, 劑頸而還, 小便不利, 渴欲水者, 身必發黃也. 怫熱在表, 燥而無汗 ; 濕熱在裏, 氣甚不能散之於外, 則濕熱之氣鬱甚而上行, 以至頭面陽極之分, 則濕熱蒸爲微汗, 而頸下無汗. 然濕熱不能自然宜通散越於調身, 故濕熱鬱之極甚, 而面目遍身發黃色也. 故白虎湯證, 遍身自汗出者, 仲景謂之散越, 不發於黃也. 小便不利者, 濕熱發黃之證也. 或小便自利, 或狂, 或大便黑者, 瘀血證也. 發黃亦有譫妄者, 本所未言, 以黃證未明, 故不須言也. 宜茵 蔯湯調下五苓散, 以利小便, 退其濕熱也. 以大黃, 茵蔯利大小便也. * 熨 ( 위 ) 눌러서덥게하다. 고약을붙이다. 怫 ( 불 ) 발끈하다. 21) 劉守眞 撰, 河間醫集 中 傷寒標本心法類萃, 北京 : 人民衛生出版社, ) 金元四大家醫學全書 ( 上 )p290 益元散 通聖散 各半兩 上一兩, 薑, 蔥, 豉, 水煎. 此藥雙解. 23) 金元四大家醫學全書 ( 上 )p289 卽五苓合益元是也 24) 金元四大家醫學全書 ( 上 )p289 卽五苓散加寒水石, 石膏. 上爲末, 或溫 湯, 或新水, 生薑湯調, 或煎. 一方不用猪苓. 一方加甘草. 一方有人 蔘, 藿香, 木香, 葛根, 滑石, 甘草共一十三味, 一名桂苓白朮散. 25) p594 中濕 中濕之證, 一身盡疼, 重者發黃, 關節煩痛, 發熱, 鼻塞, 時或腹滿脹, 大便利, 脈沈而緩, 以上中濕之證, 先用雙解散微微汗之, 次用五苓散或 痰滲散. 桂苓甘露飮, 曾用甘露飮, 不愈, 却用黃連解毒. 愈. 問曰, 若 劑止土之甘? 此屬土, 故以火劑燥土, 其病則愈 26) 金元四大家醫學全書 ( 上 ) p288 大黃二錢芒硝一錢半厚朴一錢半枳實一 錢 甘草二錢 上作一貼, 水煎, 溫服. 一法本方減硝, 加貫衆, 紫河車, 入金銀煎, 名銀煎散 ; 一法本方加當歸, 薑, 棗, 名當歸承氣湯. 27) p609 發黃 陽明病, 裏熱極深, 煩滿熱鬱, 留飮不散, 以致濕熱相搏, 而身體發黃, 其候但頭汗出, 身無汗, 劑頸而還, 小便不利, 渴飮水漿者, 身必發黃, 宜茵蔯湯調下五苓散. 結胸而發黃者, 用茵蔯同陷胸湯各半下之. 或誤服 熱毒圓藥下之, 反損陰氣, 遂協熱下利不止, 更成結胸而發黃者 用茵蔯 湯五分, 陷胸湯五分, 承氣湯一分下之 或兩感發黃者, 用茵蔯湯加黃連 解毒湯一服, 急下之. 頭微汗, 小便利而發黃者, 濕熱微也, 梔子檗皮 湯. 發黃甚, 茵蔯合三一承氣湯. 28) 劉守眞撰, 河間醫集中劉河間傷寒醫鑑, 北京 : 人民衛生出版社,

4 송정호 김수성 김병민 나민수 유금해 윤혁 정헌영 김강산 것을中濕이라한다. 風雨가虛한틈을타고침범하거나, 산과연못의찌는듯한기운에노출되는사람에게는中濕이많다. 濕邪가關節에머무르면반드시몸에煩熱이나면서아프고脈이沈緩하니이는內中濕이다. 온몸이아프고熱이나면서黃疸이되고小便을잘보지못한다고하였다. 또말하기를寒濕이表에있어풀리지않으면下法을쓸수없으니朮附湯 29) 으로치료해야한다고하였다. 내 ( 守眞 ) 의견을말하자면發黃者는陽明病에裏熱이매우甚하여煩渴하며熱이鬱結되어留飮이흩어지지않아濕熱이서로충돌되어몸에黃疸이된다. 혹寒濕이서로충돌하여黃疸이발생하는것은色이苔膏처럼되어있다. 본래傷寒에걸렸는데下法을잘못복용하거나, 汗法을잘못사용하거나, 溫法을잘못사용하거나, 灸法을잘못사용하거나, 熨法을잘못사용하거나, 혹銀粉를잘못복용하거나, 巴豆처럼大毒한熱毒으로잘못下法을사용하여도리어津液을잃게되면陰氣를상해서邪熱이極甚해지거나, 혹은下法을너무일찍사용하여熱이안으로들어가結胸이생기지않으면단지黃疸이된다. 寒凉한약으로잘못치료하거나, 혹은熱勢를본래싫어하여비록熱勢를치법에따라치료하였으나그熱勢가물러나지않고심해지거나, 혹下法을사용한후熱勢가없어지지않는경우에모두發黃이된다. 본래熱이極甚하고留飮이흩어지지않아濕熱이서로충돌하는것이니朮附湯으로치료하는것은잘못이다. 素問, 平人氣象論 에서말하기를밥을먹었는데배고픈것은胃疸이라했는데, 이는胃熱때문이다. 熱이심하면飮食을소모시켜밥을먹어도주린듯하다. 눈이누렇게되는것은陽氣가위쪽에서발끈하여熱이胸中에쌓여있으며陽氣가燔上하면눈이누렇게된다. 素問, 通評虛實論 에서말하기를足三陽은머리로부터다리에이른다고하였으니, 厥逆이오래되어밑으로내려가지않아서上焦에熱이쌓여서黃疸이된다고하였다 30). 5) 河間六書 31) 밥을먹어도배가주린듯한것은胃熱이飮食을消化시킨것이고陽明脈絡에心火가위로치솟으면가슴이煩亂하여짜증을내고얼굴이누렇게되고小便이붉고잘보지못하니茯苓加減湯으로主治한다 32). 29) 中醫大辭典方劑分冊 p145 白朮二兩, 炮附子一枚半, 炙甘草一兩. 爲粗末, 每服五錢匕, 加生薑五片, 大棗一枚, 水煎服 30) p685,686 論濕熱發黃活人書云, 一身盡痛, 發熱身黃, 小便不利, 大便反快者, 此名中濕. 風雨襲虛, 山澤蒸氣, 人多中濕. 濕留關節, 須身體煩痛, 其脈沈緩, 內中濕也. 主一身盡痛, 發熱身黃, 小便不利, 又云以寒濕在表不解, 爲不可下也, 可以朮附湯主之. 守眞云, 發黃者, 陽明裏熱極甚, 煩渴熱鬱, 留飮不散, 以致濕熱相搏, 而體發黃也. 或言寒濕相搏而發黃者, 色及苔膏也. 本傷寒失下, 或誤汗之, 溫之, 灸之, 熨之, 或服銀分, 巴豆大毒熱藥下之, 反以亡液, 損其陰氣, 邪熱轉甚, 或下太早, 熱入不成結胸, 但發黃者, 或失於寒凉調治, 或熱勢本惡, 雖按法治之, 而不能退其熱勢之甚者, 或下後熱不退, 皆爲發黃也. 大抵本因熱鬱極甚者, 留飮不散, 濕熱相搏, 而以朮附湯主之, 誤矣. 素問, 平人氣象論 云, 食已如飢者, 胃疸, 則是胃熱也. 熱則消穀, 食已如飢. 目黃者, 陽怫於上, 熱積胸中, 陽氣燔上, 故目黃也. 素問, 通評虛實論 云, 足之三陽, 從頭至足, 然久厥逆而不下, 以致怫積於上焦, 故爲黃疸. 31) 陳夢雷等編, ( 古今圖書集成 ) 議部全錄中河間六書, 北京 : 人民衛生出版社, ) 食已如飢, 胃熱能消穀, 陽明脈絡, 心火上行, 心憎煩, 面黃小便赤濇也, 茯苓加減湯主之. 脾의積을痞氣라고하는데, 胃脘부위에있으며큰잔을엎어놓은것과같으며오랫동안낫지않으면, 四肢不收하게되고黃疸이되어밥을먹어도살이찌지않는다 33). 살펴보건데仲景이말한것을보면, 但頭汗出, 身無汗, 劑頸而還, 小便不利, 渴飮水漿하면몸에반드시黃疸이발하게된다. 이것은鬱結된熱이表에있어서건조하여땀이없고濕熱이裏部에있어서氣가밖으로흩어질수없으면濕熱의氣가더욱鬱滯되어위로올라가서頭面과같은陽極之分에이르면濕熱이熏蒸되어微汗하게되지만목밑으로는땀이없게된다. 그러나濕熱이저절로소통되지않으니이것이全身으로흩어퍼지므로濕熱이鬱滯되는것이極甚해져얼굴과눈과몸에두루黃疸이나타난다. 고로白虎湯을쓸환자중에서全身에自汗이나는사람은仲景이濕熱을흩으면黃疸이발생하지않는다고했다 34). 小便不利는濕熱로인한黃疸의證이다. 혹小便自利하거나狂症이있거나혹은大便黑한자는瘀血證이다. 發黃에譫妄하는것도있으나本篇에말하지않은것은黃疸증이잘나타나지않으므로반드시말하지는않은것이다 35). 世俗에烙鍼을사용하여黃疸이낫는경우가전해지고있으나이는體力이强實한사람으로서평소에中氣가衰하지않고濕熱의鬱結이미미하여烙鍼으로잘못치료하여억지로발산시키더라도濕熱이흩어져氣血이잘순환되어땀이나면서낫게된것이다. 혹본래체질이虛弱한자는濕熱의鬱結이심하면억지로발산하더라도濕熱이발산되지않고도리어죽음에이르는경우가적지않다. 仲景의방법대로病證을대하여약으로써치료하는것과는같지않으나, 억지로발산시켜서濕熱이나가지않고도리어사람의생명을잘못하게하는데이르는것은면할수있다 36). 근세에망령되이전해지는寒이極한陰黃을內外로陽을구제하는것은害가많다. 설령, 病證이미약하여잘못발산시키더라도낫는경우가있기는하지만매우드물고生命을상하게하는경우가이루말할수없다. 대저黃疸의原因은두가지가있는데, 하나는濕熱氣가鬱滯되어黃疸이발생하는것으로萬物의경우에도그러하다. 또보리싹이날때흐리고비가와서濕熱이매우지나치면黃疸이생기는것이며, 水氣가많은데날씨마저濕熱하면草木은장차죽으며색이黃色으로변하는것과같다. 혹은病들어血液이쇠하여虛하고燥熱이지나치게심하여몸과얼굴에痿黃이되는것은마치가뭄에대항하여초목이누렇게시드는것과같다. 무릇燥熱로인해黃疸이발병된것은마땅히退熱潤燥해야낫게된다. 이것은傷寒病에濕熱이極甚해 33) 脾之積名曰痞氣, 在胃脘, 覆大如杯, 久不愈, 令人四肢不收, 發黃疸, 食不爲肌膚. 34) 按仲景云, 但頭汗出, 身無汗, 劑頸而還, 小便不利, 渴飮水漿者, 身必 發黃也. 此爲怫熱在表, 燥而無汗, 濕熱在裏, 氣甚不能散越於外, 則濕 熱之氣, 鬱甚而上行, 以致頭面陽極之分, 則濕熱蒸爲微汗而頸下無汗. 然濕熱不能自然宣通, 散越於周身, 故濕熱鬱之極甚, 而面目遍身發黃色 也. 故白虎湯證, 遍身自汗者, 仲景爲之散越, 不發黃也. 35) 小便不利者, 濕熱發黃之證也. 或小便自利, 或狂, 或大便黑者, 瘀血證 也. 發黃亦有譫妄者, 本所不言, 以黃證未明, 故不須言也. 36) 世俗有傳烙黃而或愈者, 此强實之人, 素本中氣不衰, 而及濕熱鬱之微 者, 烙之而誤中, 强刧開發, 得開, 氣血宣通, 卽作汗而愈. 或體質本 虛, 濕熱結甚, 則刧發不開而反致死者, 不爲少矣. 莫若仲景法對證以藥 治之, 則免致强刧不開, 而反誤人生命也. * 烙 ( 락 ) 지지다. 火針

5 金元四大家의黃疸에대한문헌적고찰 진것을開結退熱시키고大小便을소통시켜水濕을제거하면, 조화롭게소통되어낫는것과같다 37). 結胸에黃疸이발병한자는茵蔯蒿湯과陷胸湯절반을복용한다. 혹巴豆와같은熱毒한丸藥을잘못복용하여도리어陰氣를손상시켜서마침내熱이나면서泄瀉가그치지않고黃疸이발생한자는大承氣湯반을복용한다. 또熱이나면서泄瀉가그치지않고다시結胸과黃疸이발생한자는茵蔯蒿湯 5 分, 陷胸湯 3 分, 大承氣湯 2 分을복용한다. 혹兩感으로黃疸이발생하는경우에는本方에黃連解毒湯을加味하여빨리복용해야한다. 혹머리에약간땀이나고, 小便이잘나오면서약간黃疸이있는자는濕熱이미약한것으로梔子蘗皮湯으로다스리고, 黃疸이심한자는茵蔯湯에三一承氣湯을合方한다 38). 陽明病에表熱이極甚하여煩渴하고熱鬱되어留飮이흩어지지않아서, 濕熱이충돌되어신체에黃疸이생기고但頭汗出, 身無汗, 劑頸而還, 小便不利, 渴飮水漿의증이나타나면몸에黃疸이생기니茵蔯湯으로五苓散을복용해야한다 39). 寒濕이충돌되어黃疸이발한경우는, 黃色이苔膏와같다. 본래傷寒病인데잘못下法을쓰거나, 혹은잘못汗法, 溫法, 灸法, 熨法을쓰거나혹은銀粉을잘못복용하거나, 巴豆와같은大毒한熱藥으로잘못下法을사용하여도리어津液을없애버려陰氣를상하게하여邪熱이더욱심해지거나, 혹은下法을너무일찍사용하면熱이안으로들어가서結胸이되어黃疸이발생하기도한다. 혹은下法을쓰지않고寒凉지제로잘못치료하거나, 혹은熱이極한것을본래싫어하여비록熱勢를치법에따라치료하였으나그熱勢가물러나지않고심해지거나, 혹下法을사용한후熱勢가없어지지않는경우에모두發黃이된다. 대저본래熱鬱이極甚하고, 留飮이흩어지지않고濕熱이서로충돌하는경우에朮附湯으로치료하는것은잘못이다 40). 2. 張從正 1) 儒門事親 41) 五積六聚治同鬱斷二十二 37) 及夫近世妄傳有寒極陰黃而內外極救其陽, 爲害多矣. 設若病微而誤中開 發得愈, 亦已鮮矣, 而傷生者, 不可勝言也. 大抵凡諸黃者有二, 一則濕 熱氣鬱而黃, 萬物皆然. 又如麥秀而霒雨, 濕熱過極則黃疸者也, 及水澇 而天氣濕熱, 則草木將死而色變黃者也. 或病血液衰則虛, 燥熱太甚而身 面痿黃者, 猶亢旱而草木痿黃也. 夫病燥熱而黃者, 當退熱潤燥而已. 此 傷寒濕熱極甚而發黃者, 開結退熱, 雙利大小腑以除水濕, 則利和而愈 也. * 旱 ( 한 ) 가물다. 38) 結胸而發黃者, 茵蔯同陷胸湯各半服下之, 或誤服巴豆熱毒丸藥下之, 反 損陰氣, 遂協熱利不止而發黃者, 同大承氣各半服下之. 亦有協熱利不 止, 更或結胸而發黃者, 用茵蔯五分, 同陷胸湯三分, 大承氣二分以下 之. 或兩感發黃者, 本方加黃連解毒湯一服, 急下之. 或頭微汗, 小便利 而微黃者, 濕熱微也, 宣梔子蘗皮湯. 發黃甚者, 茵蔯合三一承氣湯. 39) 陽明病表熱極甚, 煩渴熱鬱, 留飮不散, 以致濕熱相搏, 而身體發黃, 其 候但頭汗出, 身無汗, 劑頸而還, 小便不利, 渴飮水漿者, 身體發黃, 先 茵蔯湯調下五苓散. 40) 寒濕搏而發黃者, 色如苔膏也. 本傷寒失下, 或誤汗之, 溫之, 灸之, 熨 之, 或誤服銀粉, 巴豆大毒熱藥下之, 反以亡液, 損其陰氣, 邪熱轉甚, 或下之太早, 熱入以成結胸, 但發黃者,, 或失下寒凉調治, 或熱極本 惡, 雖按法治之, 而不能退其熱勢之甚者,, 或下後熱勢不退, 皆能爲發 於黃也. 大抵本因熱鬱極甚者, 留飮不散, 濕熱相搏, 而以朮附湯主之 誤矣. 41) 張從正撰, 子和醫集中儒門事親, 北京 : 人民衛生出版社 1996 先賢이五積六聚에대해서아주밝게밝혀놓았는데오직그治法만은숨겨놓고밝혀주지않았다. 그말한바五積이란肝積을肥氣라고하고左脇下에있으며잔을뒤집어놓은것같고머리와다리를갖추고있다. 오랫동안낫지않으면咳逆㾬瘧이發하게되어수년이지나도계속낫지않게되는증이다. 心積을伏梁이라고하며, 배꼽에서일어나고크기가팔뚝만하며위로心下部까지뻗쳐있다. 오랫동안낫지않으면煩心을야기한다. 脾積을痞氣라고하며胃脘부에있고쟁반을뒤집어놓은것같다. 오랫동안낫지않으면四肢不收하고黃疸이발하고飮食이肌肉을영양하지못한다. 世俗에서食勞黃이라고부른다. 肺積을息賁이라고하며左脇下에위치하고잔을엎어놓은것만하다. 오랫동안낫지않으면洒淅寒熱하며喘嗽가발하여肺癰이발한다. 腎積을賁豚이라고하며少腹에서心下까지이어지며마치豚狀으로혹은위로혹은아래로정해진시간이없이나타난다. 오랫동안낫지않으면喘逆하고骨痿하며少氣하게된다. 위의五積 之狀은前의賢人의말씀인데어찌분명하지않겠는가 42)! 風溫十二 陽夏賀義夫가傷寒을앓아 3 日정도되어裏에있다고보고醫師가下法을써서結胸이되어戴人에게치료를구하러왔다. 戴人이말하길, 본래風溫의병증이므로下法을써서는안되는데또한下法을너무일찍썼기때문에發黃結胸하게된것이다. 이는이미瘀血이胸中에있는것으로다시下法을써야하나이미虛해져있는상태인지라그저涌吐法을한번쓰면나을수있다. 다만피가나오더라도놀라서는안된다고말하며, 茶調瓜蒂散 43) 을써吐法을쓰니피가몇升나오고衄血이나오며또한噎逆이발하였다. 이에수건으로小鍼을감싸서그날에베개로베도록하니며칠안되어회복이되었다 44). 黃疸七十一 蔡寨成의집안에한童子가있었는데나이가열다섯이었다. 黃疸을앓은지일년이되어얼굴이금빛으로누렇고온몸에浮腫이들고乏力하며, 오직소금과탄飮食만먹으려하였다. 戴人이茶調散을먹여吐하게하니침을한사발을토해내었다. 저녁때또舟車丸을칠팔십알과通經散 45) 3 錢을네다섯번복용하게하였다. 또육칠일을기다려서舟車丸 46), 濬川散 47) 을써네다섯차 42) p93,94 五積六聚治同鬱斷二十二先賢說五積六聚甚明, 惟治法獨隱. 其言五積, 曰肝之積名曰肥氣, 在左脅下, 如覆杯, 有頭足, 久不已, 令人發咳逆㾬瘧, 連歲不已者, 是也. 心之積名曰伏梁, 起於臍上, 大如臂, 上至心下, 久不已, 令人病煩心. 脾之積名曰痞氣, 在胃脘, 覆大如盤, 久不已, 令人四肢不收發黃疸, 飮食不爲肌膚, 俗呼爲食勞黃也. 肺之積名曰息賁, 在左脅下, 大如覆杯, 久不愈, 令人洒淅寒熱, 喘嗽, 發肺癰. 腎積名曰賁豚, 發於少腹, 上至心下, 若豚狀, 或上或下無時, 久不已, 令人喘逆, 骨痿, 少氣. 此五積之狀, 前賢言之豈不分明! * 洒 ( 쇄 ) 물을뿌리다. 물을대다. 淅 ( 석 ) 쌀을일다. 43) 茶調散 : 瓜蒂, 好茶를가루내어공복에 2 錢씩복용. 瓜蒂散 : 瓜蒂 75 개, 赤小豆 70 개, 人蔘半兩甘草半兩을가루내어공복에 1~2 錢씩복용. 44) p164 風溫十二陽夏賀義夫, 病傷寒, 當三日以裏, 醫者下之而成結胸, 求戴人治之. 戴人曰, 本風溫證也, 不可下, 又下之太早, 故發黃結胸, 此已有瘀血在胸中, 欲再下之, 恐已虛, 惟一涌可愈, 但出血勿驚, 以茶調瓜蒂散吐之, 血數升, 而衄且噎逆, 乃以巾捲小鍼, 而使枕其刃, 不數日平復. 45 ) 通經散 : 陳皮, 當歸, 甘遂 1 兩을가루내어 3 錢씩따뜻한물에복용한다. 46) 中醫大辭典方劑分冊 p216 又名舟車神佑丸. 大黃二兩, 甘遂, 大戟,

6 송정호 김수성 김병민 나민수 유금해 윤혁 정헌영 김강산 례복용시켰다. 이렇게하니소금과탄飮食을보는것조차싫어하게되고얼굴색이붉은기운이돌아왔다. 후에다시茶調散을써토하게시켜痰을 2 升토하게하니바야흐로병이다나았다. 또한남자가贅가발하였는데, 우연히黃疸이와飮食은잘먹으면서도몸이말라가고四肢를들지못하였으며얼굴이누렇고無力하였다. 그부인의아버지가내다버리고자하니여자가받아들이지않고말하길, 내가이미두아들을낳았다. 어찌또다른곳으로재가할수있겠는가? 부인의아버지는원래농부라사위를얻은이유는그노동력을쓰고자함이었다. 그병이심해지는것을보고는매일같이사위를욕하였다. 어떤이가膽礬丸 48), 三稜丸 49) 등을써보도록권하여써보았으나전혀먹혀들지않았고, 鍼, 灸, 祈禳등으로도효과가없었다. 戴人이이를보고는진찰해보지도않고바로낫게하였다. 涌劑를써積痰宿水를한말제거하고또泄水丸 50), 通經散을써사오십차례복용시켰어도낫지않았다. 戴人이명하여얼음물을한사발을먹이도록하니바로그쳤다. 그다음에平胃散등을쓰고간간히檳榔丸 51) 을쓰니 5일내지 7일만에黃疸이물러가고힘이생겨났다. 대개脾疸의증은濕熱과宿穀이相搏해서오는것이다. 세속에서는이를金勞黃이라고부른다. 또한朱葛의周氏, 黃氏, 劉氏의세집안에각기노비가있었는데黃疸에걸렸다. 戴人이이르길 僕役이란일을많이하는직업으로서飮食의寒熱, 風暑濕寒에평상시에쉽게노출되어調攝하기힘들기때문에고쳐야헛고생이기쉽다. 두집안에서는노비를戴人이있는곳에두고가서戴人의지시에따라식이요법을행하게하였다. 나머지한집안의노비는주인을떠나지못하고일을계속하였다. 세노비에게모두苦散한약으로涌泄시키고또三花神祐丸 52) 을써泄瀉를시켰다. 5일이지나니앞의두노비는모두나았으나나머지한노비는낫지않으니과연戴人이말한대로였다 53). 黃病七十二 菜寨의한여자가黃疸이걸려온몸이다부어올랐고얼굴에金色이돌며, 困乏하여無力하며飮食을먹으려하지않았다. 오로지生物과泥煤와같은것들만먹으려하였다. 우선苦劑를써떡을만들어환을빚어먹여痰을한주발吐해내게하였다. 또舟車丸, 通經散을써다섯일곱번가량복용시키니墨汁같은물을泄瀉하였다. 다시導飮丸 54) 을써磨食散氣시켜주었다. 며칠이지나지않아肌肉이예전처럼돌아왔다 55). 病發黃七十三 安喜趙君玉이하급관리로나아갈때에온몸이두루누렇게黃疸이발하여의사에게물었다. 의사가말하길이는陽明證이다. 公은麻知幾와더불어모두張戴人에게가르침을받은사람들로이에大黃을복용하기를좋아하는사람들과는병을논하기는어렵다고하였다. 이에君玉이별로탐탁하게여기지않고돌아와스스로별다른병이없다고보고곧三花神祐丸팔십알을복용하였으나효과가없었다. 이에君玉이깊게깨달아스스로말하길 내가濕熱이盛하니이藥으로오히려효과가없겠구나. 이에舟車丸, 濬川散을약으로써한두말이되게복용하였다. 그렇게많던大便의硬結이없어지자하루저녁에黃疸이다물러갔다. 君玉이이로인해더욱戴人의말을신뢰하게되었다 56). 大暑未上四之氣 四時의氣候로病이되는것가운데暑氣로인하여頭痛, 身熱, 渴症이되는것이많다. 熱病으로치료해서는안되니白虎湯으로치료하는것이옳다. 이病을얻더라도傳染되지않으면다음으로脾泄, 胃泄, 大腸泄, 小腸泄, 大瘕泄, 霍亂吐瀉, 下痢및赤白이相雜하여水穀이나뉘어분리되지않고, 腸鳴切痛하고面浮足腫, 目黃口乾, 脹滿氣痞, 手足無力하게된다. 小兒에게서도이와같다. 四時氣로인한病에는滲泄시켜야마땅하니五苓散을쓴다 57). 芫花, 靑皮, 陳皮各一兩, 牽牛子四兩, 木香半兩. 爲細末, 水泛爲丸, 梧桐子大, 每服六十至七十丸, 白水送下. 47) 中醫大辭典方劑分冊 p594 酒大黃, 牽牛子頭末, 郁李仁各一兩, 芒硝, 甘遂各半兩, 木香三錢. 爲細末, 每服二錢, 入生薑自然汁, 和入稀糊服. * 濬 ( 준 ) 치다. 파내어물을내다. 48) 中醫大辭典方劑分冊 p373 膽礬一錢, 綠礬二兩, 大棗 ( 去核 ) 十四個, 醋一升, 使君子仁二兩, 枳實 ( 去瓤, 炒 ) 三兩, 黃連, 訶子 ( 去核 ) 各一兩, 巴豆十四粒, 夜明砂, 蝦蟆灰各一兩, 苦楝根皮半兩. 前四味同煮至棗爛, 使君子, 枳實, 黃連, 訶子皮, 巴豆同黑炒, 令三分干, 余藥同炒干, 爲末, 加一處搜和爲丸, 不和再加熟棗肉或加水令和, 綠豆大, 每服二十至三十丸, 米飮或溫水送下, 不拘時服. 49) 中醫大辭典方劑分冊 p37 煨三稜, 木香, 炒神曲, 陳皮 ( 去白 ), 半夏 ( 薑汁制 ) 各一兩, 丁香, 官桂各半兩. 爲末, 煮糊爲丸, 黃米大, 每服二十丸, 乳食後生薑煎湯送下 50) 金元四大家醫學全書 ( 上 )p478 大戟芫花甘遂海帶海藻郁李仁續隨子以上各半兩, 樟樹根一兩, 右爲細末, 水煮棗肉爲丸, 如小豆大, 每服五七十丸, 水下 51) 金元四大家醫學全書 ( 上 )p484 檳榔一錢半, 陳皮一兩, 木香二錢半, 牽牛半兩. 又爲末, 醋糊丸桐子大. 每服三十丸, 生薑湯下. 52) 金元四大家醫學全書 ( 上 )p34 甘遂, 大戟, 芫花 ( 醋酒拌炒 ) 各半兩, 牽牛子二兩, 大黃一兩, 輕粉一錢. 爲細末, 泛水爲丸, 小豆大, 初服五丸, 以後每服加五丸, 溫開水送下, 日三次, 加至快利後却常服, 病去爲度. 53) p188 黃疸七十一蔡寨成家一童子, 年十五歲, 病疸一年, 面黃如金, 遍身浮腫, 乏力, 惟食鹽與焦物. 戴人以茶調散吐之, 涌涎一盂. 臨晩又以舟車丸七八十粒, 通經散三錢, 下四五行. 待六七日, 又以舟車丸, 濬川散, 下四五行. 鹽與焦物, 見而惡之, 面色變紅. 後再以茶調散涌之, 出痰二升, 方能愈矣. 又一男子作贅, 偶病疸, 善食而瘦, 四肢不擧, 面黃無力. 其婦翁欲棄之, 其女子不肯曰, 我已生二子矣, 更適他乎? 婦翁本農者, 召壻意欲作勞, 見其病甚, 每日辱詬. 人敎之餌膽礬丸, 三稜丸, 了不關涉, 鍼灸祈禳, 百無一濟. 戴人見之, 不診而療, 使服涌劑, 去積痰宿水一斗, 又以泄水丸, 通經散, 下四五十行不止. 戴人命以冰水一盂, 飮之立止. 次服平胃散等, 間服檳榔丸五七日, 黃退力生. 蓋脾疸之證, 濕熱與宿穀相搏故也. 俗謂之金勞黃.* 祈 ( 기 ) 빌다. 禳 ( 양 ) 제사이름又朱葛周, 黃, 劉三家, 各有僕病黃疸. 戴人曰, 僕役之職, 飮食寒熱, 風暑濕寒, 尋常觸冒也, 恐難調攝, 虛費治功. 其二家留僕於戴人所, 從其飮餌, 其一僕不離主人執役. 三人同服苦散以涌之, 又服三花神祐丸下之, 五日之間, 果二僕愈, 而一僕不愈. 如其言. 54) 金元四大家醫學全書 ( 上 ) p483 靑皮, 陳皮, 京三稜炮, 廣茂炮, 黃連, 枳殼麩炒以上各一兩, 大黃, 黃柏以上各三兩, 香附子炒黑牽牛以上各四兩. 右爲細末, 桐子大, 用水丸. 每服三五十丸, 食後, 生薑湯下. 55) p189 黃病七十二菜寨一女, 病黃, 遍身浮腫, 面如金色, 困乏無力, 不思飮餌, 惟喜食生物泥煤之屬. 先以苦劑蒸餅爲丸, 涌痰一椀, 又舟車丸, 通經散, 下五七行如墨汁. 更以導飮丸, 磨食散氣. 不數日, 肌肉如初. 56) p190 病發黃七十三安喜趙君玉, 爲掾省日病發遍身黃, 往問醫者. 醫云, 君乃陽明證. 公等與麻知幾皆受訓於張戴人, 是商議喫大黃者, 難與論病. 君玉不悅, 歸, 自揣無別病, 乃取三花神祐丸八十粒, 服之不動, 君玉乃悟曰, 予之濕熱盛矣! 此藥尙不動. 以舟車丸, 濬川散作劑, 大下一斗. 糞多結者, 一夕黃退. 君玉由此益信戴人之言.* 掾 ( 연 ) 돕다. 하급관리. 아전. 57) p241 大暑未上四之氣四之氣, 爲病多發暑氣, 頭痛, 身熱, 發渴. 不宜作熱病治, 宜以白虎湯. 得此病不傳染, 次發脾泄, 胃泄, 大腸泄, 小腸泄, 大瘕泄, 霍亂吐

7 金元四大家의黃疸에대한문헌적고찰 脾之經足太陰濕己土 脾의經은足太陰으로濕, 己土이다. 是動病은舌本强, 食則嘔, 胃脘痛, 腹脹, 善噫, 得後與氣則快然如衰, 身體皆重이다. 所生病은舌本痛, 體不能動搖, 食不下, 煩心, 心下急痛, 溏, 瘕泄, 水閉, 黃疸, 不能臥, 强立, 股膝內腫厥, 足大趾不用하여이와같은병이된다 58). 腎之經足少陰水癸水 腎의經은足少陰으로水, 癸水이다 是動病은饑不欲食, 面如漆柴, 咳唾則有血喝喝, 坐而欲起하면目䀮䀮如無所見, 心如懸하여若饑狀한다. 氣不足하면善恐, 心惕惕하여如人將捕之한다. 이를骨厥이라고한다. 所生病은口熱, 舌乾, 嗌腫上氣, 嗌乾嗌痛, 煩心心痛, 黃疸, 腸澼, 脊股內後廉痛, 痿厥, 嗜臥, 足下熱하면서아프다. 이와같은병이된다 59). 論火熱二門 또한論하길 傷寒칠팔일에潮熱腹滿하고發黃하여斑點이形成되는것은어느臟으로말미암는것인가? 內經 에이르길 手太陰肺經, 足太陰脾經, 足陽明胃經, 手少陰心經이네經絡이병을입은것이다. 仲景이말하길 兩寸口脈이모두浮滑하고胸中에痰이있어위쪽으로치미는데는瓜蒂散을써吐하게한다. 吐하고난후에는證에따라약으로調治하여야한다. 發黃하는證은모두가다陽明의中風, 太陽의中濕, 瘀血과宿穀이서로相搏한것으로인해發黃하는것이다. 梔子茵蔯蒿湯을煎湯하여加減五苓湯을타서복용하니, 복용한후에小便이시원하게나가는데마치皂角子汁색으로나오면이는효험이있는것이다 60). 濕門 무릇男子나婦人이水濕으로泄瀉가그치지않는병을앓아肉豆蔲, 烏梅, 乾薑, 附子등峻烈한藥을복용하였다. 經에이 瀉, 下痢及赤白相雜, 水穀不分消, 腸鳴切痛, 面浮足腫, 目黃口乾, 脹滿氣痞, 手足無力. 小兒亦如此. 四之氣病, 宜滲泄, 五苓散之類. 58) p243 脾之經足太陰濕己土是動則病, 舌本强, 食則嘔, 胃脘痛, 腹脹, 善噫, 得後與氣, 則快然如衰, 身體皆重. 是主脾所生病者, 舌本痛, 體不能動搖, 食不下, 煩心, 心下急痛, 溏, 瘕泄, 水閉, 黃疽, 不能臥, 强立, 股膝內腫厥, 足大指不用. 爲此諸病. * 得後與氣 : 得解大便與失氣. * 則快然如衰 : 謂腹脹衰減而感覺松快. * 强立 : 勉强站立. 勉 ( 면 ) 억지로하게하다. 강요하다. 站 ( 참 ) 우두커니서다. 59) p245 腎之經足少陰水癸水是動則病, 饑不欲食, 面如漆柴, 咳唾則有血, 喝喝, 坐而欲起, 目䀮䀮如無所見, 心如懸若饑狀. 氣不足, 則善恐, 心惕惕, 如人將捕之, 是爲骨厥. 是主腎所生病者, 口熱, 舌乾, 嗌腫, 上氣, 嗌乾及痛, 煩心, 心痛, 黃疽, 腸澼, 脊股內後廉痛, 痿厥, 嗜臥, 足下熱而痛. 爲此諸病. * 喝喝 : 천식의소리. * 䀮 :( 황 ) 눈희미하다. * 惕 :( 척 ) 두려워하다. 놀라다. 60) p258 論火熱二門中又論傷寒七八日, 潮熱腹滿, 發黃有斑者, 何臟使然? 內經 云, 手太陰肺經, 足太陰脾經, 足陽明胃經, 手少陰心經, 此四經受病也. 仲景云, 兩寸口脈俱浮滑, 胸中有痰攻上者, 可用瓜蒂散吐之. 吐後, 隨證調治處藥. 發黃之證, 皆因陽明中風, 太陽中濕, 瘀血與宿穀相搏, 令人發黃, 煎梔子茵蔯蒿湯, 調加減五苓散服之, 後利小便快者, 如皂角色汁, 此爲效矣. 르길 陽氣가안에서減耗되고陰精은밖에서없어지며三焦가막혀서水道가운행되지않으면水氣가皮膚에가득하여몸이붓고얼굴이누렇게되고복부가脹滿하고小便이赤色하고양쪽다리를누르면꺼져서다시올라오지않는다. 고하였다. 內經 에서이르기를 諸濕腫滿皆屬脾土 라고하였으니가히獨聖散 61) 을써吐하게한다. 만약날씨가추운계절이라면마땅히密閉된방안에바람이들지않게하고, 화로를하나놓아불기운을빌려出汗한다음導水丸 62), 禹功散 63) 을病者의虛實을살펴서복용시켜서십회정도泄瀉를시킨다. 濕이제거되어浮腫이減少되면곧낫는다. 이는汗下吐三法을모두행한것이다. 三法을끝내고나면臟腑가空虛해지니우선淡漿粥을먹여腸胃를이삼일간保養시킨후五苓散, 益元散 64) 을함께다려서쓰거나혹은燈心湯에타서복용하게해도좋다. 만약大勢가아직다하지않았으면다시神功散을복용하게한다. 이로써流濕潤燥하고陰陽을分利시키며水道를通利하게하여平靜이된후에는의당잘쉬어야한다. 절대油, 鹽, 酒, 果, 房室등을삼년간은謹愼해야재발하지않는다 65). 火類門 婦人의血崩증은혹사십대가넘어발생하는경우, 혹은悲哀가너무지나쳐서오는경우가있다. 內經 에 悲哀太甚則心系急 이라고했는데, 心系가急하면肺가들려서上焦가通하지못하고熱氣가中焦에있게되는것을經에이르기를血崩下라고했다. 心系者는血山이다. 가령오래동안낫지않으면얼굴이누렇게뜨고肌肉에熱이나며瘦瘠해져쇠약하게된다. 절대로熱藥으로치료하면안된다. 대개血이熱을얻으면흩어지는성질이있으므로금하는것이다. 마땅히當歸散 66) 과같은藥으로치료한다 67). 診百病死生訣第七 黃疸에脈이實大하면病이오래되어도나을수있지만, 脈이弦小堅急하면病이오래되어치료할수없다 68). 61) 金元四大家醫學全書 ( 上 ) p477 瓜蔕 不以多少. 右爲細末, 每服一錢或 二錢, 虀汁調下服之. 肋痛加全蝎, 頭痛加鬱金. 62) 導水丸 : 大黃 2 兩, 黃芩 2 兩, 滑石 4 兩, 黑牽牛 4 兩을가루내어梧桐 子大만하게만들어 50알씩복용. 63) 禹功散 : 黑牽牛頭末 4 兩, 茴香 1 兩, 或加木香 1 兩을가루내어生薑汁 1~2 錢에타서먹는다. 64) 金元四大家醫學全書 ( 上 ) p480 滑石六兩, 甘草一兩, 右爲細末, 每服 三錢, 蜜調, 新水送下. 65) p268 濕門 凡男子, 婦人, 病水濕瀉注不止, 因服豆蔲, 烏梅, 薑, 附, 酸熱之劑. 經曰, 陽氣耗減於內, 陰精損削於外, 三焦閉塞, 水道不行. 水滿皮膚, 身體痞腫, 面黃腹大, 小便赤色, 兩足按之陷而不起. 內經 曰, 諸濕 腫滿, 皆屬脾土. 可用獨聖散吐之. 如時月涼寒, 宜於燠室不透風處, 用 火一盆, 藉火力出汗. 次以導水禹功, 量病人虛實, 瀉十餘行. 濕去腫減 則愈矣. 是汗下吐三法俱行. 三法行畢, 臟腑空虛, 先宜以淡漿粥養腸胃 三兩日, 次服五苓, 益元同煎, 或燈心湯調下亦可. 如大勢未盡, 更服神 功散, 可以流濕潤燥, 分陰陽, 利水道. 旣平之後, 宜大將息. 愼忌油, 鹽, 酒, 果, 房室等事三年, 則不復作矣. 66) 金元四大家醫學全書 ( 上 )p504 當歸一兩, 龍骨二兩, 炒赤香附子三 錢, 炒棕毛灰五錢. 右爲末, 米飮調三四錢, 空心服. 67) p271 火類門 凡婦人血崩, 或年及四十已上, 或悲哀太甚故然. 內經 曰, 悲哀太甚 則心系急, 心系急則肺擧而上焦不通, 熱氣在中, 故經云血崩下. 心系 者, 血山也. 如久不愈, 則面黃肌熱瘦弱, 愼不可以熱治之. 蓋血得熱而 散故禁之, 宜以當歸散等藥治之. * 血山은혈액운행의장소로心系는 營運血液

8 송정호 김수성 김병민 나민수 유금해 윤혁 정헌영 김강산 3. 李杲 1) 脾胃論 69) 飮食傷脾論 五苓散은煩渴하여물을과다하게먹거나, 물을먹자마자토하거나, 心中이淡淡하며몸안에濕이정체되어있거나, 小便不利를치료한다. 桂枝 1 兩, 茯苓, 猪苓, 白朮각 1 兩 5 錢, 澤瀉 2 兩 5 錢을가루내어매번 2 錢씩을뜨거운물에타서먹는데, 때에구속됨이없이복용하면된다. 복용한뒤에뜨거운물을마셔서땀이나면낫는다. 만약몸안에瘀熱이남아신체에黃疸이발하게되면茵蔯湯을진하게다려서식사전에복용하면된다. 만약黃疸로渴症이있거나中暑로물을찾을경우에도적절히물을이용해복용하면된다 70). 論飮酒過傷 酒疸을下法을써서오래되어黑疸이된경우에는섣불리하지말고, 신중히葛花解醒湯 71) 으로치료한다 72). 2) 蘭室秘臧 73) 腎疸湯 腎疸로눈이누렇게되고심하면온몸이누렇게되고小便이赤澁해지는것을치료한다. 羌活防風藁本獨活柴胡각5 分, 升麻 5 錢. 이상은腎疸로인하여目黃, 全身黃한것을치료한다. 74) 3) 東垣十書 75) 病因 證은風寒에상하여陽氣가下陷되어안으로들어가고寒水가經絡之間의위쪽으로가서쭉늘어서면, 본래發汗시켜서邪氣를없애야하나, 의사가汗法을잘못사용하므로黃疸이발생하게된다. 脾는肌肉을다스리는데四肢에寒濕과內熱이합해져서黃疸이발하게된다. 묻기를 五苓散을마땅히먹어야하는데, 먹지않으면어떤증이생깁니까? 답하기를五苓散을마땅히먹어야하는데먹지않으면穀食이消化되고水가제거되나形體가쇠망하여반드시 68) p329. 診百病死生訣第七病癉, 脈實大, 病久可治, 脈弦小堅急, 病久不可治. 69) 李東垣撰, 東垣醫集中 脾胃論, 北京 : 人民衛生出版社, ) 脾胃論중飮食傷脾論에서 p117 五苓散治煩渴飮水過多, 或水入卽吐, 心中淡淡, 停濕在內, 小便不利. 桂一兩茯苓猪苓白朮已上各一兩五錢澤瀉二兩五錢. 右爲細末, 每服二錢, 熱湯調服, 不拘時候, 服訖多飮熱湯, 有汗出卽愈. 如瘀熱在裏, 身發黃疸, 濃煎茵蔯湯調下, 食前服之. 如疸發渴, 及中暑引飮, 亦可用水調服. * 淡淡 : 澹澹의假借. 心中이澹盪하고不安한형상. 71) 金元四大家醫學全書 ( 上 ) p594 蓮花靑皮去穰三分, 木香五分, 橘皮去白, 人蔘去蘆, 猪苓去黑皮, 白茯苓已上各錢五分, 白荳蔲仁, 葛花, 砂仁已上各五錢, 右爲極細末, 称和勻, 每服三錢匕, 白湯調下, 但得微汗, 酒病去矣. 72) p118 論飮酒過傷중에酒疸下之久久爲黑疸愼不可犯以葛花解醒湯主之 73) 李東垣撰, 東垣醫集中蘭室秘臧, 北京 : 人民衛生出版社, ) p225 腎疸湯治腎疸目黃, 甚至渾身黃, 小便赤澁. 羌活防風藁本獨活柴胡已上各五分升麻五錢已上治腎疸目黃, 渾身黃. 75) 陳夢雷等編. ( 古今圖書集成 ) 議部全錄中 東垣十書, 北京 : 人民衛生出版社, 1995 陽明燥火가胃에모여서黃疸이발하게되는데이르면調胃湯證이생긴것이다. 이는太陽經의邪氣가本으로들어갔으나下法을쓰지않은것이니五苓散을복용하지않았기때문이다. 만약熱이中焦에있고太陽之本까지아직들어가지않으면, 小便自利하고淸하니이것은津液이운행하는것인데만약五苓散으로내보내면거듭腎水를고갈시키는것이다. 비록腎水가거듭고갈될뿐만아니라酒毒之熱이역시제거되지않으므로, 上下가不通되어小便을보기가어렵게되면黃疸이발하게된다. 만약血室로들어가게되면蓄血證이된다 76). 治病必當求責 만약病을치료함에있어서傷寒蓄血인지結胸發黃인지를묻지않고, 일체의雜病으로보아치료를하더라도각각六經가운데서그原因을찾아야한다. 가령黃疸이혹頭痛, 腰脊强, 惡寒이나오면太陽證이고, 혹身熱, 目疼, 鼻乾, 不得臥는陽明證이다. 나머지도모두이를따라야한다 77). 兼證用茵蔯蒿湯加減例 兼證에茵蔯蒿湯加減을사용한경우를살펴보면다음과같다. 小便不利, 煩燥而渴하면茯苓, 猪苓, 滑石, 當歸, 官桂를가한다. ( 韓氏名茵蔯茯苓湯 ) 煩躁喘嘔不渴하면陳皮, 白朮, 半夏, 生薑, 茯苓을가한다. ( 韓氏名茵蔯陳皮湯 ) 四肢遍身冷하면附子, 甘草를가한다. ( 韓氏名茵蔯附子湯 ) 體逆冷, 腰上自汗하면附子, 乾薑, 甘草를가한다. ( 韓氏名茵蔯薑附湯 ) 身冷汗不止하면附子, 乾薑을가한다. ( 韓氏名茵蔯附子湯 ) 전에약을복용하고脈이오히려伏脈을나타내면吳茱萸, 附子, 乾薑, 木通, 當歸를가한다. ( 韓氏名茵蔯茱萸湯 ) 韓氏가명명한茵蔯茯苓湯, 茵蔯橘皮湯, 小茵蔯湯, 茵蔯四逆湯, 茵蔯附子湯, 茵蔯茱萸湯은대체로仲景의陰證藥에茵蔯을가한것으로사용하는자는이것을마땅히알아야한다 78). 4. 朱震亨 1) 金匱鉤玄 79) 76) 其證爲風寒所傷, 陽氣下陷入於內,, 而排寒水上行於經絡之間, 本當發 汗, 因以徹其邪, 醫失汗之, 故生黃也, 脾主肌肉, 四肢寒濕與內熱相合 而生黃也. 問, 五苓散當服不服, 則生何證? 答曰, 當服不服, 則穀消水去, 形亡, 必就陽明燥火, 聚胃發黃, 故有調胃湯證, 此太陽入本, 失下也, 由不曾 服五苓散. 若熱在中焦, 未入太陽之本, 小便自利而淸, 是津液已行, 若與五苓散利 之, 是重涸腎水也. 不惟重涸腎水, 酒毒之熱亦不能去, 故上下不通而溺 濇, 則爲發黃也,, 若入血室, 則爲蓄血也. 77) 假令治病無問傷寒蓄血結胸發黃等證, 幷一切雜病, 各當於六經中求責 之, 如發黃證, 或頭痛腰脊强惡寒, 卽太陽證也, 或身熱目疼鼻乾不得 臥, 卽有陽明證也. 餘皆倣此. 78) 小便不利, 煩燥而渴, 加茯苓, 猪苓, 滑石, 當歸, 官桂. 韓氏名茵蔯茯 苓湯. 煩躁喘嘔不渴, 加陳皮, 白朮, 半夏, 生薑, 茯苓. 韓氏名茵蔯陳皮湯. 四肢遍身冷者, 加附子, 甘草. 韓氏名茵蔯附子湯. 身體逆冷, 腰上自汗, 加附子, 乾薑, 甘草. 韓氏名茵蔯薑附湯. 身冷汗不止者, 加附子, 乾薑. 韓氏名茵蔯附子湯. 前藥服已, 脈尙伏, 加吳茱萸, 附子, 乾薑, 木通, 當歸. 韓氏名茵蔯茱萸湯. 韓氏立名爲茵蔯茯苓湯, 茵蔯橘皮湯, 小茵蔯湯, 茵蔯四逆湯, 茵蔯附子 湯, 茵蔯茱萸湯, 大抵只是仲景陰證藥內加茵蔯也, 用者要當識之. 79) 朱震亨撰, 丹溪醫集中金匱鉤玄, 北京 : 人民衛生出版社,

9 金元四大家의黃疸에대한문헌적고찰 五疸 黃疸은다섯가지로구분하지않고모두濕熱이니마치뚜껑을덮은그릇안의누룩과같다. 戴元禮가말했다. 五疸은온몸의피부및눈이梔子水로물들인것같다. 食積에의해누런자는그虛實을살펴서食積을내리게하고, 나머지는오직利小便을우선으로하는데小便이잘나오고희면黃疸도저절로없어진다. 가벼운자는小溫中丸을쓰며, 重症인경우에는大溫中丸을사용하며, 熱이심하면黃連을加味하고, 濕이많으면茵蔯五苓散에食積藥을加味한다 80). 2) 丹溪心法 81) 疸은 5가지로나눌필요가없이모두濕熱이며뚜껑을덮은그릇안의누룩처럼서로비슷하다. 輕하면小溫中丸을쓰고, 重하면大溫中丸을쓴다. 熱이많으면黃芩, 黃連을加味하고, 濕이많으면茵蔯五苓散에食積藥을加味한다. 濕熱은胃氣가逆行한것이니下藥을복용하여泄瀉하면, 人蔘, 黃芪에山梔子, 茵蔯, 甘草를加味한다. 戴元禮가말했다. 五疸은온몸의피부및눈이梔子水로물들인것같다. 食積에의해누런자는그虛實을살펴서食積을내리게하고, 나머지는오직利小便을우선으로하는데小便이잘나오고희면黃疸도저절로없어진다. 82) 入方 小溫中丸 : 黃疸을다스리고또食積을제거한다. 蒼朮, 川芎, 香附, 神麯, 針砂醋炒紅봄에는川芎을더하고, 여름에는苦參이나黃連을더하며, 겨울에는吳茱萸나乾薑을더한다. 大溫中丸 : 食積과黃腫을치료하고制肝燥脾하는작용을한다. 脾가虛하면, 人蔘, 白朮, 芍藥, 陳皮, 甘草를달여복용한다. 陳皮, 蒼朮, 厚朴, 三稜, 蓬朮, 靑皮 5 兩, 香附 1 斤, 甘草 1 兩針砂 2 兩醋炒紅. 이상을가루내고식초로반죽하여丸을지어공복에薑鹽湯으로복용하고, 오후에飮食을먹고나서술로복용한다. 개고기, 과일, 채소를금한다. 83) 附錄 黃疸은脾胃經에熱이있어생기는것으로서마땅히그原因을찾아서分利를우선으로하고그다음解毒해야한다. 여러 80) p131 不用分五, 同是濕熱, 如盦曲相似. 戴云, 五疸者, 周身皮膚幷眼如梔子水染. 因食積黃者, 量其虛實, 下 其食積. 其余但利小便爲先, 小便利白, 卽黃自退. 輕者小溫中丸, 重者 大溫中丸. 熱多者加黃連, 濕多者, 茵蔯五苓散加食積藥. * 盦 ( 암 ) 뚜 껑, 덮개 81) 朱震亨撰, 丹溪醫集中丹溪心法倦三, 北京 : 人民衛生出版社, ) p301, 302, 303 疸不用分其五, 同是濕熱, 如盦麯相似. 輕者小溫中丸, 重者大溫中丸. 熱多加芩, 連, 濕多者, 茵蔯五苓散加食積藥. 濕熱因倒 胃氣, 服下藥大便下利者, 參, 耆加山梔, 茵蔯, 甘草. 戴云, 五疸者, 周身皮膚幷眼如梔子水染, 因食積黃者, 量其虛實, 下其食積, 其餘但利 小便爲先, 小便利白, 其黃則自退矣. 83) 入方 小溫中丸, 治疸又能去食積. 蒼朮, 川芎, 香附, 神麯, 針砂醋炒紅 春加芎, 夏加苦參或黃連, 冬加吳茱萸或乾薑. 大溫中丸, 治食積與黃腫, 又可借爲制肝燥脾之用, 脾虛者, 以參, 朮, 芍藥, 陳皮, 甘草作湯使. 陳皮, 蒼朮, 厚朴, 三稜, 蓬朮, 靑皮五兩, 香附一斤, 甘草一兩, 針砂二兩, 醋炒紅右爲末, 醋糊丸, 空心, 薑鹽湯 下, 午後飮食, 可酒下. 忌犬肉果菜. 黃疸에서口淡, 怔忡, 耳鳴, 脚軟, 微寒, 發熱, 小便白濁이있으면虛證으로서四君子湯에八味丸을복용하는것이적합하다. 凉劑를지나치게써서억지로小便을통하게하지말아야하니腎水가고갈되어오래되면얼굴이黑黃色이될까우려되며, 또한渴症이있으면치료할수없고渴症이없으면치료할수있다. 黃疸로온몸과얼굴과눈이다노랗게되면生料五苓散에茵蔯을加味하고, 또小柴胡湯에茵蔯, 茯苓, 枳實을加味하고朴硝를좀넣은濟生茵蔯湯을쓰고, 千金方 에서는동쪽으로뻗은가는복숭아나무뿌리를달여공복에복용한다고하였다. 穀疸은식후에頭眩, 心中怫鬱로불안한것으로原因은饑飽때문이며胃氣가蒸衝하여누렇게된것이니小柴胡湯에穀芽, 枳實, 厚朴, 山梔, 大黃을加味한것과濟生穀疸丸이적합하다. 酒疸은몸과눈이누렇고心中懊惱가있으며발과종아리가붓고오줌이누렇고얼굴도누렇게되면서赤斑이있는데, 술을과음하여胃가熱한데취하여누워바람과水濕을맞아걸린것으로小柴胡湯에茵蔯, 豆豉, 大黃, 黃連, 葛粉을加味한다. 脈이微數하며얼굴과눈이분명히검거나혹은大便이검으면 三因方 의白朮散을복용한다. 脈이弦澀하면三因當歸白朮散, 濟生方 의五苓散에葛根湯을더한다. 女勞疸은성교후에水濕의침해를받아이마가검고몸이누렇게되며小腹이滿急하고小便不利한것이니大麥 1줌에活石, 石膏末 1 錢을같이달여복용한다. 黃汗은脾胃에熱이있는것으로땀이날때물에들어가목욕해서생기며, 땀이나서옷이누렇게되고渴症이나지는않는것이니 濟生方 黃芪散, 茵蔯湯을복용한다. 또콩알만한苦丁香을 콧속에깊이흡입시켜누런물이나오게하면낫는다. 黃疸에脈이沈細遲하며四肢가逆冷하고몸이차며自汗이멎지않으면茵蔯四逆湯이적합하다 84). 附方 茵蔯蒿湯 : 濕熱로黃疸이발생하여몸에熱이나고코속이마르며땀이나고小便이붉으며잘나오지않는증을치료한다. 茵蔯 6 兩, 梔子 14개, 大黃 3 兩, 이상을매회 1 兩半씩물에달여복용한다. 梔子大黃湯 : 酒疸을치료한다. 梔子 15개, 大黃 1 兩, 枳實 5개, 豆豉 1되. 물에달여따뜻하게복용한다. 硝石礬石散 : 女勞疸로몸이누렇고이마가검은증을치료한다. 84) 附錄 黃疸乃脾胃經有熱所致, 當究其所因, 分利爲先, 解毒次之. 諸疸口淡怔仲, 耳鳴脚軟, 微寒發熱, 小便白濁, 此爲虛證, 治宜四君子湯呑八味丸, 不可過用凉劑, 强通小便, 恐腎水枯竭, 久而面黑黃色, 及有渴者不治, 不渴者可治. 黃疸通身面目悉黃, 宜生料五苓散加茵蔯, 又宜小柴胡加茵蔯, 茯苓, 枳實, 加少朴硝, 濟生茵蔯湯, 千金方東引桃根細者煎, 空心服. 穀疸, 食已頭眩, 心中怫鬱不安, 饑飽所致, 胃氣蒸衝而黃, 宜小柴胡加穀芽, 枳實, 厚朴, 山梔, 大黃, 濟生穀疽丸. 酒疸身目黃, 心中懊憹, 足脛滿, 尿黃面黃而赤斑, 酒過胃熱, 醉臥當風, 水濕得之, 小柴胡加茵蔯, 豆豉, 大黃, 黃連, 葛粉. 脈微數, 面目淸黑, 或大便黑, 三因方白朮散. 脈弦澀, 三因當歸白朮散, 濟生方五苓加葛根湯. 女勞疸, 因房事後爲水濕所搏, 故額黑身黃, 小腹滿急, 小便不利, 以大麥一撮, 同活石, 石膏末各一錢煎服. 黃汗者, 因脾胃有熱, 汗出入水, 澡浴所致, 故汗出黃染衣而不渴, 濟生方黃芪散, 茵蔯湯. 又以苦丁香如豆大, 深吸鼻中, 出黃水, 差. 發黃脈沈細遲, 四肢逆冷, 身冷, 自汗不止, 宜茵蔯四逆湯

10 송정호 김수성 김병민 나민수 유금해 윤혁 정헌영 김강산 硝石燒, 礬石燒등분, 이상을가루내어大麥粥汁에섞어 2 錢을매일 3회복용하고, 옷을두껍게입어땀을낸다. 瓜蒂散 : 瓜蒂 2 錢, 母丁香 1 錢, 黍米 49알, 赤小豆半錢. 이상을가루내고매일저녁콧속에넣어노란물을나오게하는데, 보통먼저병자로하여금입에물을한모금머금고있게한다. 茵蔯五苓散 : 五苓散 5 分과茵蔯蒿末 10 分을고루섞어서먼저飮食을먹은후에方寸匕 ( 각진숟가락 ) 를매일 3회복용한다. 八味丸 : 補損을보라. 腎氣가虛하고부족하여下元이차고피곤하며臍腹이아프고밤에小便이많으며다리와무릎이나른하고약하며肢體가권태롭고얼굴의피부가痿黃하거나혹은검은것과虛勞不足으로渴症이나며물을마시려하고몹시붓고아프며少腹이갑자기아프고小便이잘나오지않는등의증을치료한다. 熟地黃 8 兩, 澤瀉, 牧丹皮, 白茯苓각3 兩, 山茱萸山藥각 4 兩, 附子炮 1 兩桂心 1 兩. 이상을가루내어梧桐씨크기로蜜丸을지어매회 50 丸을따뜻한술이나鹽湯으로복용하고婦人들은묽은식초탕으로복용한다. 生料五苓散 : 中暑를보라. 白朮, 猪苓, 茯苓각1 兩半, 桂枝 1 兩, 澤瀉 2 兩半小柴胡湯 : 瘧疾을보라. 柴胡 8 兩, 黃芩, 人蔘, 甘草炙, 각 3 兩, 半夏 3 兩. 이상을매회 5 錢씩물반사발에生薑 5쪽과大棗 1개를넣고달여수시로복용한다. 濟生茵蔯湯 : 茵蔯 2 兩, 大黃 1 兩, 梔子仁 3 錢이상을잘게썰어매회 4 錢을물 1잔에달여 8 分쯤되면수시로溫服한다. 濟生穀疸丸 : 苦參 3 兩, 牛膽 1개, 龍膽草 1 兩이상을가루내어牛膽汁에소량의煉蜜을넣은것으로梧子大로환을지어매회 50알을공복에뜨거운물이나혹은生薑甘草湯으로복용한다. 三因白朮湯 : 桂心, 白朮각1 兩, 豆豉, 乾葛, 杏仁, 甘草각半兩, 枳實 ( 去穰麩炒 ) 이상을잘게썰어매회 4 錢을물 1잔에달여 7 分쯤되면식전에복용한다. 三因當歸白朮湯 : 白朮, 茯苓각3 兩, 當歸, 黃芩, 茵蔯각2 兩. 甘草炙枳實麩炒, 前胡, 杏仁 ( 去皮尖麩炒 ) 각 2 兩, 半夏 ( 물에 7번담근것 ) 2 兩半. 이상을잘게썰어매회 4 錢을식후에溫服한다. 濟生五苓散 : 猪苓, 澤瀉, 白朮, 茵蔯, 赤茯苓등분. 이상을잘게썰어매회 4 錢을물에달여수시로溫服한다. 濟生葛根湯 : 葛根 2 兩, 枳實麩炒, 豆豉 1 兩, 梔子仁 1 兩, 甘草炙半兩. 이상을잘게썰어물에달여수시로복용한다. 濟生黃芪散 : 黃芪, 赤芍藥, 茵蔯各 2 兩, 石膏 4 兩, 脈門冬去心, 豆豉 1 兩, 甘草炙半兩. 이상을잘게썰어生薑 5쪽을넣고물에달여수시로복용한다. 茵蔯四逆湯 : 四逆湯에茵蔯을加味한다. 방제는中寒을보라. 甘草炙 2 兩, 乾薑 1 兩半, 附子半兩. 이상을썰어서매회 5 錢씩물에달여溫服한다 85). 3) 丹溪手鏡 86) 發黃六十一 發黃은濕熱이서로섞인것으로脾經이주관한다. 熱이盛하고누런사람은귤처럼몸이노랗고심하면옷에측백나무를물들인것같다. 陽明病에땀이없고, 小便不利하면꼭發黃한다. 또머리에땀이나고몸에는땀이없으며小便이不利하고渴症이나서水漿을마시면이것은瘀熱이속에있는것이니茵蔯湯, 五苓散을쓴다. 또內熱이이미盛하고火를받은사람도역시發黃한다. 邪風이火熱을받아두陽이서로熏灼하면몸이누렇게된다. 傷寒에몸이누렇고發熱하면이것은外熱이니梔子柏皮湯을써서흩어낸다. 濕黃이있는사람은몸이그을린것처럼누렇고, 비록누렇 85) 附方 茵蔯蒿湯, 治濕熱發黃, 身熱鼻乾, 汗出, 小便赤而不利. 茵蔯六兩, 梔子十四個, 大黃三兩右三味, 每服一兩半, 水煎服. 梔子大黃湯, 治酒疸. 梔子十五個, 大黃一兩, 枳實五枚, 豉一升, 水煎溫服. 硝石礬石散, 治女勞疸, 身黃額黑. 硝石, 礬石各燒等分. 右爲末, 以大麥粥汁和服二錢, 日三, 重衣覆取汗. 瓜蒂散, 瓜蒂二錢, 母丁香一錢, 黍米四十九粒, 赤小豆半錢. 右爲末, 每夜於鼻內㗜之, 取下黃水, 凡用先令病人含水一口. 茵蔯五苓散, 右用五苓散五分, 茵蔯蒿末十分, 和勻, 先食飮, 服方寸匕, 日三服. 八味丸 ( 見補損 )p337, 338. 治腎氣虛乏, 下元冷憊, 臍腹疼痛, 夜多旋溺, 脚膝緩弱, 肢體倦怠, 面皮痿黃或黧黑, 及虛勞不足, 渴欲飮水, 腫重疼痛, 少腹急痛, 小便不利. 熟地黃八兩, 澤瀉, 牧丹皮, 白茯苓各三兩, 山茱萸, 山藥各四兩, 附子炮一兩, 桂心一兩. 右爲末, 蜜丸梧子大, 每五十丸, 溫酒送下, 或鹽湯下, 婦人淡醋湯下. 生料五苓散 ( 見中暑 ). p214 白朮, 猪苓, 茯苓各一兩半, 桂枝一兩, 澤瀉二兩半小柴胡湯 ( 見瘧 ). p227 柴胡八兩, 黃芩, 人蔘, 甘草炙各三兩, 半夏三兩. 右剉, 每五錢, 水盞半, 生薑五片, 棗一枚, 煎服, 不拘時. 濟生茵蔯湯茵蔯二兩, 大黃一兩, 梔子仁三錢右咀, 每服四錢, 水一盞, 煎八分, 溫服不拘時. 濟生穀疸丸苦參三兩, 牛膽一箇, 龍膽草一兩右爲末, 用牛膽汁入少煉蜜丸, 如梧子大, 每五十丸, 空心, 熱水或生薑甘草湯送下. 三因白朮湯桂心, 白朮各一兩, 豆豉, 乾葛, 杏仁, 甘草各半兩, 枳實去穰麩炒右㕮咀, 每服四錢, 水一盞, 煎七分, 食前服. 三因當歸白朮湯白朮, 茯苓各三兩, 當歸, 黃芩, 茵蔯各二兩, 甘草炙, 枳實麩炒, 前胡, 杏仁去皮尖麩炒. 各二兩, 半夏泡七次, 二兩半, 右咀, 每服四錢, 食後溫服. 濟生五苓散猪苓, 澤瀉, 白朮, 茵蔯, 赤茯苓等分右咀, 每四錢, 水煎, 溫服無時. 濟生葛根湯, 葛根二兩, 枳實麩炒, 豆豉一兩, 梔子仁一兩, 甘草炙半兩右咀, 水煎服, 無時. 濟生黃芪散, 黃芪, 赤芍, 茵蔯各二兩, 石膏四兩, 麥門去心, 豆豉各一兩, 甘草炙半兩右咀, 薑五片, 水煎服無時. 茵蔯四逆湯, 方見中寒類, 加茵蔯. p210 甘草炙二兩, 乾薑一兩半, 附子半兩. 右剉, 每服五錢, 水煎溫服. 86) 朱震亨撰, 丹溪醫集中丹溪手鏡上卷, 北京 : 人民衛生出版社,

11 金元四大家의黃疸에대한문헌적고찰 지만색이어두우며밝지않다. 傷寒으로發汗한후에몸과눈이누런사람은寒濕이속에있어풀리지않기때문이다. 蓄血이있어몸이누런사람은脈이沈結하고아랫배가딴딴하며小便은自利하고미친것같은데抵當湯으로泄瀉시키는것이좋다 87). 不治證 寸口에脈이없고코에서찬바람이나오는사람은죽는다. 신체가煙氣에그을린것같고直視, 搖頭하면心絶이니죽는다. 입주위가그을린듯검은빛을띠고柔汗이있고, 發黃이있으면脾絶로서죽는다 88). 4) 脈因證治 89) 十二. 疸 脈證 脈이沈하고渴症이있어물을마시려하며小便不利하면黃疸이發하게된다. 脈이沈한것은陽明蓄熱이니自汗하고땀이나서목욕을하여, 熱이鬱滯되어몸이붓고熱이나며渴症이없으면黃汗이다. 脈이緊數하면失飢發熱하니大食傷胃하여식사를하면腹滿이생기는것을穀疸이라한다. 脈이數하면熱로서, 熱이있으면大食하고緊한것은寒으로서寒하면배가붓는다. 脈이浮數하면暴熱에찬물로목욕하여熱이胸中에잠복되어온몸과눈, 얼굴이金色과같은데黃疸이라한다. 陽明病에遲脈이면배불리먹기가어려우니배불리먹기만하면煩燥하고頭眩이생기는사람이小便을보기어려운경우는穀疸이되려고하는것이다. 脈이沈弦하거나緊細하면飮酒로인하여百脈에熱이있으며, 바람을맞은뒤에물에들어가서懊惱心煩이있고足熱하면酒疸이라한다. 脈이浮하고구역질이나면먼저吐해야하며, 脈이沈弦하면먼저下法을써야한다. 脈이浮緊하면大熱한데犯房을한후에물에들어가서腎氣가虛해지고脾까지이상이생겨이마가검고해질녘에熱이나며아랫배가아프고발바닥이뜨거우며大便은검고때때로묽은데이런병을女勞疸이라한다. 배가물이차는상태가되면치료하지못한다. 脈을짚어손바닥가까운곳, 즉寸部에脈이없고입과코가차면치료하지못한다. 그런病에는身熱이나고온몸이아프고發黃이되며小便을보기어렵다 90). 87) p553,554 發黃, 由濕熱相交也, 主在脾經. 有熱盛而黃者, 身黃色如橘子, 甚者染衣如柏. 陽明病無汗, 小便不利, 必發黃. 又頭汗, 身無汗, 小便不利, 渴飮水漿, 此爲瘀熱在裏也, 茵蔯湯, 五苓散. 又有內熱已盛, 被火者, 亦發黃也. 邪風被火熱, 兩陽相薰灼, 其身黃也. 傷寒身黃發熱者, 此外熱也, 宜梔子柏皮湯以散之. 有濕黃者, 身如薰黃, 雖黃而色暗不明也. 傷寒發汗後, 身目爲黃者, 寒濕在裏不解故也. 有蓄血下焦, 身黃者, 脈沈結, 小腹鞕, 利小便自利, 如狂, 宜抵當湯下之. 88) 不治證寸口無脈, 鼻氣出冷者死. 體如煙熏, 直視搖頭, 爲心絶也, 死. 環口黧黑, 柔汗發黃, 爲脾絶也, 死. 89) 朱震亨撰, 丹溪醫集中脈因證治上卷, 北京 : 人民衛生出版社, ) p722 脈證 脈沈, 渴欲飮水, 小便不利, 皆發黃. 脈沈乃陽明畜熱, 喜自汗, 汗出入水, 熱鬱身腫, 發熱不渴, 名黃汗. 脈緊數, 乃失飢發熱, 大食傷胃, 食則腹滿, 名穀疸. 數爲熱, 熱則大食, 緊爲寒, 寒則腹滿. 脈浮數, 乃因暴熱浴冷水, 熱伏胸中, 身面目悉如金色, 名黃疸. 陽明病, 脈遲者, 食難用飽, 飽則發煩頭眩者, 必小便難, 欲作穀疸. 脈沈弦 病因 內熱이있는데水에들어가濕熱이內鬱하며胃氣를衝發시킨것이다. 黃疸은 5가지가있으나모두濕熱로인한것이다 91). 治療 많은黃疸病환자는단지利小便하면낫는다. 가령脈浮하면땀을내어풀어주며, 大便이통하고땀이나는경우에는下泄시키면낫는다. 응당 18일을기한으로삼으니 10일이상치료하면낫지만, 더심해지면치료되기어렵다. 치료방법은疏濕利小便하고淸熱하거나發汗해야하니五苓散에茵蔯, 黃連을加味한다. 茵蔯梔子湯 茵蔯 1 兩, 去莖大黃반兩, 山梔子 10개, 豆豉를달인탕으로복용한다. 五苓散 : 熱이있으면苦蔘을加味하고, 口渴에는瓜蔞根을加味하고, 便濇에는葶藶을加味하고, 素熱에는黃連을加味한다. 茵蔯蒿湯 : 黃疸의寒熱不食과식사하면머리가어지럽고心胸이불안한것을치료한다. 滑石石膏丸 : 女勞疸을치료한다. 滑石, 石膏를가루내어粥에넣어먹고大便을보면病이낫는다 92). 5) 丹溪治法心要 93) 5가지로나눌필요가없고모두濕熱이니뚜껑을덮은그릇안의누룩과비슷하다. 渴症이나면難治이고, 나지않으면治療하기쉽다. 脈이浮하면吐法을쓰고, 脈이沈하면下法을쓴다. 輕하면小溫中丸을쓰고, 重하면大溫中丸을쓰며, 脾虛하면白朮등으로湯劑를지어복용한다. 脾胃不和로黃疸이일어나倦怠롭고식사량이줄면胃苓湯 94) 을쓴다. 小便이붉으면滑石을加味한다. 濕熱黃疸에小便이赤濇하면茵蔯五苓散을쓴다. 濕熱黃疸에脾胃不和하여먹지못하고脈이沈細하며小便淸利하면理中湯을쓴다. 심하면附子를加味하는데소위陰黃疸이다. 이것이脾에濕이쌓여발한黃疸에心腹疼痛하면胃苓湯을쓴다. 濕熱로인하여胃氣가손상되어약을복용하였는데大便이下利할때에는人參, 白朮등에茵蔯, 山梔子, 甘草를加味한다. 熱이많으면溫中丸에黃連을가하고, 濕이많으면茵蔯五苓散에食積 或緊細, 因飮酒, 百脈熱, 當風入水, 懊惱心煩, 足熱, 名酒疸. 其脈浮 欲嘔者, 先吐之, 沈弦者, 先下之. 脈浮緊, 乃大熱交接入水, 腎氣虛流 入於脾, 額黑, 日晡熱, 小腹急, 足下熱, 大便黑時溏, 名女勞疸. 腹如 水狀不治. 脈寸口近手掌無脈, 口鼻冷, 不治. 其病身熱, 一身盡痛, 發 黃便濇. 91) 因 內熱入水, 濕熱內鬱, 衝發胃氣, 病雖有五, 皆濕熱也. 92) 治 諸黃家, 但利其小便愈. 假令脈浮, 以汗解之, 如便通汗自, 當下 之愈. 當以十八日爲期, 治之十日以上爲差, 反劇者難治. 治法以疏濕利 小便, 淸熱或汗之, 五苓加茵蔯, 連類. 茵蔯梔子湯 茵蔯一兩, 去莖大黃半兩, 山梔十個 豆豉煎湯下 五苓散 熱加苦參, 渴加瓜蔞根, 便濇加葶藶, 素熱加蓮. 茵蔯蒿湯 治黃疸, 寒熱不食, 食則頭眩, 心胸不安者是. 滑石石膏丸 治女勞疸, 證見題下. 滑石, 石膏硏末, 下粥飮, 便利則之. 93) 朱震亨 撰, 丹溪醫集 中 丹溪治法心要 卷三, 北京 : 人民衛生出版社, ) 五苓散合平胃散에生薑과大棗를넣고달여空腹에服用

12 송정호 김수성 김병민 나민수 유금해 윤혁 정헌영 김강산 藥을가한다. 面色이누렇고, 肢體가倦怠하며, 小便이淸하면木이안에서勝하여土가밖으로나간것이니黃芪建中湯을쓴다. 茵蔯같은약을과다하게써서陰證으로되어몸과눈이다누렇고皮膚가冷하며心下가아프고눈이깔깔하여뜨지못하며自利하면茵蔯附子乾薑湯을쓴다. 穀疸病으로寒熱이있고먹을수없으며, 먹으면頭眩하고心胸不安하며오래되면發黃하는증에는茵蔯, 梔子, 大黃을쓰는데이는또한傷寒發黃을다스린다. 氣가實한사람의心痛發黃에는撫芎散 95) 을써서吐하게한다. 疸증으로寒熱을발하고, 嘔吐하면渴症이나서찬것을마시려하고, 身體面目이모두누렇게되고, 小便不利하고, 전혀먹으려하지않고밤에잠자지못하면茯苓滲濕湯을쓴다. 茵蔯四苓散에黃芩, 黃連, 梔子, 防己, 蒼朮, 靑皮, 陳皮를加味한것이다. 어떤처방은枳實을더하고長流水로달여먹는다 96). 黃疸처방 黃連炒, 黃芩炒, 山梔炒, 猪苓, 澤瀉, 蒼朮, 茵蔯, 靑皮, 草龍膽각 1 錢. 勞食疸에는三稜, 蓬朮각 1 錢, 砂仁, 陳皮, 神麯각 5 分을加味한다. 茵蔯附子乾薑湯 附子炮, 乾薑炮, 茵蔯, 白茯苓, 草豆蔲, 枳實, 半夏, 澤瀉, 白朮, 陳皮이상을生薑을넣고달여식혀서먹는다. 小溫中丸 : 黃疸과食積을다스린다. 蒼朮炒, 神麯炒, 針砂炒煆, 半夏各 2 兩, 川芎, 梔子各 1 兩, 香附 4 兩. 봄에는川芎을加味하고, 여름에는苦參이나黃連을加味하며, 겨울에는茣茱萸또는乾薑을加味한다. 이상을가루내고식초로반죽하여환을짓는다. 大溫中丸 : 즉暖中丸이다. 食積, 黃疸, 부종을다스리고또制肝燥脾하는데쓴다. 陳皮蒼朮微泔沈炒, 厚朴薑製, 三稜醋炒, 蓬朮醋炒, 靑皮각 5 兩, 甘草 2 兩, 香附, 醋炒 1 斤, 針砂炒煆 10 兩. 이상을가루내고식초로반죽하여丸을지어공복에薑湯으로복용하고점심, 저녁식사전에술로복용한다. 脾虛하면白朮, 人蔘, 芍藥, 陳皮, 甘草등의약을使藥으로한다. 개고기, 과일, 채소를피한다. 又方小溫中丸 : 脾胃에濕이머물러水穀을나누지못하고얼굴빛이痿黃한것을다스린다. 95) 中醫大辭典方劑分冊 p253( 撫芎湯 ) 川芎, 白朮 ( 微炒 ), 橘紅各一兩, 炙 甘草半兩. 爲粗末, 每服四錢, 加生薑二片, 水煎服. 治自汗頭眩, 痰逆 惡心. 96) p896,897 不必分五種, 同是濕熱, 如盦麯相似, 渴者難治, 不渴者易治. 脈浮宜吐, 脈沈宜下. 輕者小溫中丸, 重者大溫中丸, 脾虛者以白朮等藥 作湯使. 脾胃不和, 黃疸, 倦怠少食, 胃苓湯. 小便赤, 加滑石. 濕熱黃 疸, 小便赤濇, 茵蔯五苓散. 濕熱黃疸, 脾胃不和, 不食, 脈沈細, 小便 淸利者, 理中湯. 甚者加附子, 所謂陰黃疸是也. 脾濕積黃, 心腹疼痛, 胃苓湯. 濕熱因倒胃氣, 服藥而大便下利者, 參朮等加茵蔯, 山梔, 甘 草. 熱多, 溫中丸加黃連. 濕多, 茵蔯五苓散加食積藥. 面色黃, 肢體倦, 小便淸, 謂之木勝於中, 土走於外故也, 黃芪建中湯. 用茵蔯之藥過劑, 乃成陰證, 身目俱黃, 皮膚冷, 心下疼, 眼濇不開, 自利, 茵蔯附子乾薑 湯. 穀疸爲病, 寒熱, 不能食, 食則頭眩, 心胸不安, 久則發黃, 用茵蔯, 梔子, 大黃, 亦治傷寒發黃. 氣實人, 心痛發黃, 橅芎散吐之. 疸發寒熱, 嘔吐, 渴欲飮冷, 身體面目俱黃, 小便不利, 全不思食, 夜間不臥, 茯苓 滲濕湯. 以茵蔯四苓散內加芩, 連, 梔子, 防己, 蒼朮, 靑皮, 陳皮. 一 方加枳實, 用長流水煎服. 針砂醋炒, 香附子, 神麯炒 8 兩, 白朮炒 5 兩, 半夏洗 5 兩, 甘草 2 兩, 陳皮和白 5 兩, 黃連 2 兩, 苦蔘 3 兩. 이상을가루내고식초로반죽하여丸을지어매회에 50환씩白朮陳皮湯으로복용한다. 겨울에는黃連을빼고厚朴을加味한다 97). 6) 丹溪簒要 98) 茯苓滲濕湯은黃疸과寒熱, 嘔吐하며渴欲飮冷하고, 身體面目俱黃, 小便不利, 不得安臥, 不思食한것을治한다. 白茯苓 5 分, 澤瀉 3 分, 茵蔯 6 分, 猪苓 2 錢. 黃芩, 黃連, 梔子, 防己, 白朮, 蒼朮, 陳皮, 靑皮, 枳實各 2 分을썰어서물에달여먹는다 99). 7) 丹溪摘玄 100) 五疸門 무릇黃疸에는 5가지가있는데, 하나는黃疸이고, 둘째는黃汗이고, 셋째는穀疸이고, 넷째는酒疸이고, 다섯째는女勞疸이다. 黃汗은, 신체가모두붓고, 汗出하고渴症은없어마치風水와같고, 땀이나서옷을黃柏처럼누렇게물들인다. 汗은脾胃熱로인해유발되는데, 自汗이잘나고汗出할때물에들어가목욕하게되면汗이막혀熱이쌓여서땀이누렇게된다. 黃疸은먹자마자즉시배고프게되고, 全身과皮膚와爪甲, 面目, 小便이모두누렇게된다. 누워있을때身體에赤色과靑色을띠는자는반드시寒熱이발하게된다. 酒食을과다하게먹어서臟腑에熱이極甚해져水穀이서로엉켜서脾胃에쌓이고거 듭해서風濕이모이게되면서로합해져흩어지지않아熱氣가熏蒸되어서생기게된다. 만약陰部에서발하게되면그사람은반드시嘔하게되고, 陽部에서발하게되면반드시추워하다가熱이나게된다. 穀疸은식사를하자마자頭眩하고가슴이답답하여불안하고全身이發黃하는것으로脾胃의熱로기인하게되는데, 지나치게주린데飮食을과도하게먹어서상하게되면胃氣가衝蒸되어發病하게되는것이다. 酒疸은신체에發黃, 心中懊痛, 足脛痛, 小便黃, 面發熱斑이 97 ) 黃疸方黃連炒, 黃芩炒, 山梔炒, 猪苓, 澤瀉, 蒼朮, 茵蔯, 靑皮, 草龍膽 各 一錢勞食疸加三稜, 蓬朮各一錢, 砂仁, 陳皮, 神麯各五分 茵蔯附子乾薑湯 附子炮, 乾薑炮, 茵蔯, 白茯苓, 草豆蔲, 枳實, 半夏, 澤瀉, 白朮, 陳皮 右薑煎, 涼服. 小溫中丸治黃疸與食積 蒼朮炒, 神麯炒, 針砂炒煆, 半夏各二兩, 川芎, 梔子各一兩, 香附四兩 春加川芎, 夏加苦參或黃連, 冬加茱萸或乾薑. 右末, 醋糊丸. 大溫中丸卽暖中丸. 治食積, 黃疸, 腫又加借爲制肝燥脾之用. 陳皮蒼朮微泔沈炒, 厚朴薑製, 三稜醋炒, 蓬朮醋炒, 靑皮各五兩, 甘 草二兩, 香附一斤, 醋炒 針砂 1 十兩, 醋煆 右爲末, 醋糊丸, 空心薑湯下, 午飯, 晩飯前酒下. 脾虛者以白朮, 人 蔘, 芍藥, 陳皮, 甘草等藥作湯使, 忌犬肉果菜. 又方小溫中丸 治脾胃停濕, 水穀不分, 面色痿黃. 針砂八兩, 醋炒, 香附, 神麯八兩, 炒白朮五兩, 炒 半夏五兩, 洗甘草二 兩, 陳皮和白五兩, 黃連二兩, 苦蔘三兩. 右爲末, 醋糊丸, 每服五十丸, 白朮陳皮湯下. 冬去黃連加厚朴. 98) 天津科學技術出版社, 金元四大家醫學全書 中 丹溪簒要, 天津 : 天津科 學技術出版社, ) p1315 茯苓滲濕湯治黃疸, 寒熱, 嘔吐而渴欲飮冷, 身體面目俱黃, 小便 不利, 不得安臥, 不思食. 白茯苓五分, 澤瀉三分, 茵蔯六分, 猪苓二錢. 黃芩, 黃連, 梔子, 防己, 白朮, 蒼朮, 陳皮, 靑皮, 枳實各二分, 右剉, 水煎服. 100) 天津科學技術出版社, 金元四大家醫學全書中丹溪摘玄, 天津 : 天津科 學技術出版社,

13 金元四大家의黃疸에대한문헌적고찰 發生하는것으로주린데飮酒하고, 크게취한상태에서바람을맞고물에들어가목욕을해서생기는것이다. 女勞疸은身體發黃, 惡寒發熱, 小腹滿急, 小便不利하는것으로노동을지나치게하여상하고, 또熱이極甚한가운데房事한후에물에들어가목욕을해서생기는것이다. 만일多渴而腹脹한자는難治이다 101). 5가지黃疸의병은대부분脾胃에熱이있은후에發黃하는것이다. 治法은分利를위주로하는것을목표로삼고解毒을차선으로삼아야한다. 또四時의氣候에의하여傷寒, 傷風, 伏暑한것이완전히풀어지지않고합해지면黃疸처럼노랗게되고口淡, 怔忡, 耳鳴, 肺弱, 微寒微熱, 小便白濁의증상이나타나는데이때는마땅히虛證의治法을써야하니, 망령되이凉藥을투여하여더욱血氣를상하지않도록해야한다 102). 1. 劉完素 총괄및고찰 劉完素은黃疸을胃疸, 膽疸등으로구분지어설명하기도하고, 中濕의증상중의하나로서언급하기도하며, 脾의積으로도표현했으며, 素問, 通評虛實論 을인용해서足三陽에厥逆이오래되면上焦에熱이쌓여黃疸이발병한다고하였다. 그중에서黃疸의주된발병原因을傷寒裏熱이極甚해져煩渴하고, 熱이鬱結되어留飮이흩어지지않아서黃疸이된다고하였다. 즉, 熱로인해서생긴다고보고濕熱을黃疸의주요한요점으로삼았다. 그리고主火論을주장하는劉完素는 傷寒直格 에서寒濕으로인한黃疸의발병은잘못된것이라고언급했다. 또한 河間六書 에서는寒極陰黃에內外로陽을구제하는治法은잘못되었다고주장하였다. 하지만 劉河間傷寒醫鑑 과 河間六書 에서는 寒濕相搏而發黃者, 色及苔膏也 라고나온다. 즉寒濕으로인한黃疸은비록잘못된것이라고는했지만, 그黃色의정도가미약한黃疸은나타날수있는여지는남겨놓았다. 본래傷寒에下法을안쓰고, 汗法, 溫法, 灸法, 熨法을잘못사용하거나, 銀粉을잘못복용하거나, 巴豆와같은大毒한熱藥으로下法을시키면津液을망쳐서陰氣를손상시켜邪熱이점점심해지거나혹은下法을너무일찍사용하면熱이안으로들어가結胸이생기지않고黃疸이발생하거나, 혹은下法을쓰지않고寒凉한약으로치료하거나, 혹은熱勢를본래싫어하여비록熱 101) p1545 夫疸有五, 一曰黃疸, 二曰黃汗, 三曰穀疸, 四曰酒疸, 五曰女勞疸. 黃汗者身體俱腫, 汗出不渴, 狀如風水, 汗出染衣黃如柏. 汗由脾胃熱, 喜自汗, 汗出入水中洗浴, 故汗秘熱結, 其汗黃也. 黃疸者, 食已卽飢, 遍身皮膚, 爪甲, 面目, 小便俱黃. 臥時身體又帶赤帶靑者, 必發寒熱, 由酒食過度, 臟腑熱極, 水穀相幷, 積于脾胃, 復爲風濕所搏, 結滯不散, 熱氣熏蒸所致. 若發于陰部, 其人必嘔 ; 發于陽部, 必振寒而發熱. 穀疸者. 食畢卽如頭眩, 心中怫鬱不安, 遍体發黃, 由脾胃有熱, 大飢過于飮食所傷, 胃氣衝蒸所致. 酒疸者, 身者發黃, 心中懊痛, 足脛痛, 小便黃, 面發熱斑, 由飢中飮酒, 大醉當風入水所致. 女勞疸者, 身體發黃, 惡寒發熱, 小腹滿急, 小便不利, 由過于勞傷, 又于極熱之中, 房事之後入水所致. 如多渴而腹脹者難治. 102) 五疸之病多由脾胃有熱而後發黃. 治法, 窮其目以分利爲先, 解毒次之. 又有時氣傷寒, 傷風, 伏暑, 解未盡亦合, 人發黃如疸狀, 口淡, 怔忡, 耳鳴, 肺弱, 微寒微熱, 小便白濁, 當作虛證治之, 不可妄投凉藥, 愈傷血氣. 勢를치법에따라치료하였으나그熱勢가물러나지않고심해지거나, 혹下法을사용한후熱勢가물러나지않으면모두능히黃疸이발할수있다고하면서, 傷寒의誤治로도충분히黃疸이발병할수있다고설명하였다. 中濕으로인한黃疸은濕이머물러있으면朮附湯으로치료하는것이유효하지만, 熱鬱이極甚한자가留飮이흩어지지않고濕熱相搏한경우에는朮附湯은유효하지않다고하였다. 河間六書 에서는 2가지黃疸이있다고언급하면서濕熱氣鬱로인한黃疸과血液이쇠한데燥熱이겹친경우가있다고하였다. 전자의治法은開結退熱시키고大小便을소통시키는것이고후자의治法은退熱潤燥해야한다고하였다. 대표적은증상으로는신체에黃疸이발생되어但頭汗出, 身無汗, 劑頸而還, 小便不利, 渴飮水漿의증이나타난다. 小便不利함은濕熱發黃의證으로보고小便自利, 혹은狂하고, 혹은大便黑하면瘀血證이라고언급하면서兩者를구분해야함을주장했다. 治法은散越시켜야한다는仲景의이론에따라茵蔯蒿湯과五苓散을적절히사용하여利大小便해야한다고하였다. 河間六書 에서는특이하게烙鍼으로서치료하는데, 원래체질이강한사람에게강력히쳐서내보내는작용이있다고말하였다. 하지만, 본래체질이虛弱한자는濕熱의鬱結이심하면억지로발산하더라도濕熱이발산되지않고도리어죽음에이르는경우가적지않으므로烙鍼의사용에주의해야함을나타냈다. 각편의治方을살펴서정리해보면다음과같다. 茵蔯蒿湯과五苓散을사용한다. 胃疸積熱에加減茯苓湯, 膽疸에益膽湯을사용한다. 結胸과黃疸이겸하면茵蔯湯과陷胸湯반절씩을사용한다. 熱毒으로인해발병한黃疸은茵蔯湯合黃連解毒湯을사용한다. 頭微汗, 小便利하고微黃한경우에는濕熱이微弱하므로梔子蘗皮湯을사용한다. 黃疸이심하면茵蔯湯合三一承氣湯을사용한다. 陰氣손상과熱利하면大承氣湯을사용한다. 熱利과結胸과黃疸이있으면茵蔯湯, 陷胸湯, 大承氣湯을 5:3:2 비율로복용한다. 2. 張從正劉完素도언급했던, 5 積 6 聚중의脾積인痞氣가오랫동안낫지않으면四肢不收하며黃疸이발생한다고하였다. 즉飮食섭취와흡수의이상으로肌膚을영양하지못해서食勞黃이라고불리기도한다. 또脾疸의證은濕熱과宿穀이相搏하여오기때문에金勞黃이라고불린다. 濕門 에서水濕으로泄瀉가그치지않고面黃을동반한경우에는 諸濕腫滿皆屬脾土 라고하며獨聖散을써吐하게한다고하였으며, 脾와腎의所生病으로서黃疸을언급하였다. 火熱門 에서는潮熱, 腹滿, 發黃하고斑이있는경우에는肺, 脾, 胃, 心이관여한다고하였다. 黃疸의발병에여러臟腑가관여하지만, 특히脾에대한언급이많은편이다. 儒門事親 에는張從正이직접치료한예가많이나오는데, 結胸黃疸이생긴경우에는瘀血이아직胸中에남아있다고판단하

14 송정호 김수성 김병민 나민수 유금해 윤혁 정헌영 김강산 고茶調瓜蒂散으로湧吐法을사용하여낫게하고, 黃疸과온몸浮腫, 乏力하고食鹽과焦物만좋아하는경우에는茶調散으로吐法을사용한후舟車丸, 通經散, 濬川散으로下法을사용하였다. 贅와黃疸이있어善食而瘦하고四肢不擧하며面黃하고無力한데, 일단은積痰宿水를제거하기위해吐法을사용하고, 후에泄水丸, 通經散으로下法을쓴다음에平胃散, 檳榔丸으로調理하였다. 치료예를분석해보면, 일단은黃疸의발병이上部나胃腸系統에있다고판단하고먼저吐法을사용한후에下法을사용한다. 결국飮食의攝取異常으로오는黃疸은苦劑로吐하게한후에舟車丸이나通經散으로泄瀉시킨후에추가적으로導飮丸등으로磨食散氣시킨다. 또, 陽明證으로發病하는黃疸은吐法을바로사용하지않고, 舟車丸, 濬川散등의大黃이들어간처방을바로사용하여泄瀉를시켜야한다고주장하였다. 仲景이말한兩寸口脈이모두浮滑하고胸中에痰이있어위쪽으로공격하는데는瓜蒂散을써吐하게하고吐하고난후에는證에따라약으로調治해야한다. 發黃하는證은모두가다陽明의中風, 太陽의中濕, 瘀血과宿穀이서로相搏한것으로인해發黃하는것이다. 즉, 黃疸의병리구분을 3가지로설명하였다. 四時의氣인暑氣로인해頭痛, 身熱, 渴症등이나면白虎湯으로처치하고또泄瀉나飮食의攝取異常과동반하여目黃이되면五苓散으로滲泄시켜야한다고하였다. 만약, 추운날씨에水濕으로인해黃疸이되면吐하게한후汗出시킨다음導水丸, 禹功散으로泄瀉를시켜서汗, 吐, 下三法을쓸것을주장하였다. 治法을정리해보면, 流濕潤燥, 分陰陽, 利水道하는것인데병이나은후에도飮食의寒熱, 風暑濕寒에쉽게노출되면안되므로調攝의생활관리를더불어중요시하였다. 婦人血病으로面黃, 肌熱瘦弱한경우에는熱藥으로치료하면안되고當歸散으로치료해야한다고말하였고, 또黃疸의豫後를脈으로써판단하기도하였다. 3. 李杲黃疸의原因을風寒에상하여陽氣가下陷되어안으로들어가고, 寒水가經絡之間의위쪽으로가서쭉늘어서면, 본래發汗시켜서邪氣를없애야하나의사가汗法을잘못사용하므로黃疸이발생하게된다고언급하고있다. 脾는肌肉을다스리는데四肢에寒濕과內熱이합해져서黃疸이발하게된다고하면서張從正처럼脾의기능이상으로黃疸의발병을설명하였고, 陽明燥火나中焦에熱이쌓이거나酒毒之熱이제대로제거되지않아도黃疸이발병할수있다고하였다. 治法은六經에서그原因을찾아야하는데, 예를들어黃疸에頭痛, 腰脊强, 惡寒이나오면太陽證이고, 혹身熱, 目疼, 鼻乾, 不得臥는陽明證이므로나머지도모두이를따라야한다고하였다. 治方으로는瘀熱在裏한경우에茵蔯湯을투여하고, 腎疸한경우에腎疸湯, 酒疸인경우에葛花解醒湯, 그리고茵蔯蒿湯의加減例를강조하였다. 4. 朱震亨五疸의증상을周身, 皮膚, 眼이梔子水를물들인것처럼누 렇다고표현해서현대黃疸의定義와근접하게설명하였다. 丹溪摘玄 에설명하는五疸각각의증상을살펴보면, 하나는黃疸이고, 둘째는黃汗이고, 셋째는穀疸이고, 넷째는酒疸이고, 다섯째는女勞疸이다. 黃疸은먹자마자즉시배고프게되고, 全身과皮膚와爪甲, 面目, 小便이모두누렇게된다. 누워있을때身體에赤色과靑色을띠는자는반드시寒熱이發하게된다. 酒食을과다하게먹어서臟腑에熱이極甚해져水穀이서로엉켜서脾胃에쌓이고거듭해서風濕이모이게되면서로합해져흩어지지않아熱氣가熏蒸되어서생기게된다. 黃汗은신체가모두붓고, 汗出하고渴症은없어마치風水와같고, 땀이나서옷을黃柏처럼누렇게물들인다. 汗은脾胃熱로인해유발되는데自汗이잘나고, 汗出할때물에들어가목욕하게되면汗이막혀熱이쌓여서땀이누렇게된다. 穀疸은식사를하자마자頭眩하고가슴이답답하여불안하고, 全身이發黃하는것으로脾胃의熱로기인하게되는데, 지나치게주린데飮食을과도하게먹어서상하게되면胃氣가衝蒸되어발병하게되는것이다. 酒疸은신체에發黃, 心中懊痛, 足脛痛, 小便黃, 面發熱斑이발생하는것으로주린데飮酒하고크게취한상태에서바람을맞고물에들어가목욕을해서생기는것이다. 女勞疸은身體發黃, 惡寒發熱, 小腹滿急, 小便不利하는것으로勞動을지나치게하여傷하고, 또熱이極甚한가운데房事한후에물에들어가목욕을해서생기는것이다. 만일多渴而腹脹한자는難治이다. 丹溪心法 에서는위五疸의증상에서각각濟生茵蔯湯, 黃芪散, 濟生穀疸丸, 白朮散, 大麥에活石石膏末등의처방을들어가며구체적인治方을설명하였다. 脈因證治 에서는五疸의증상에脈狀을덧붙여黃疸의轉變까지설명하였다. 또黃疸의原因으로는內熱이水에들어가濕熱이內鬱하여胃氣를衝發시킨것으로 5가지가있지만모두濕熱이다. 즉, 朱震亨은黃疸의原因은 5가지로나눌필요가없고모두濕熱이原因이라고하였다. 丹溪手鏡 에서는黃疸의다양한병리를언급하는데, 대부분熱로인한기전을제시하지만특이하게傷寒으로發汗한후에몸과눈이누런사람은寒濕이속에서풀리지않았기때문이라고하면서寒濕도黃疸의原因이될수있음을말하였다. 또다른醫家들에서는찾아볼수없는黃疸의不治證도언급하였다. 黃疸은脾胃經의熱때문이므로原因을찾아分利를우선으로하고그다음으로解毒해야한다고제시하면서, 예외적으로는대부분의黃疸은利小便으로낫지만脈浮한경우는汗法으로풀어야한다고하였고食積으로인해누런자는그虛實을평가하여내리게해야한다고하였다. 즉疏濕利小便하고淸熱法과汗法을적절히사용해야함을주장하였다. 豫後는 18일을기한으로삼으니 10일이상치료하면낫지만더심해지면치료되기어렵다고하였고渴者는不治하고, 不渴者는可治한다고하였다. 朱震亨은다른醫家들보다많은黃疸의처방들을제시하였다. 기본적으로小溫中丸, 大溫中丸, 茵蔯五苓散, 濟生茵蔯湯, 濟生穀疸丸, 胃苓湯, 白朮湯, 黃芪建中湯, 茵蔯附子乾薑湯, 橅芎散, 茯苓滲

15 金元四大家의黃疸에대한문헌적고찰 濕湯등을治方으로제시하였다. 다른醫家들과비교하면특이한처방으로는虛證의黃疸에四君子湯과八味를복용하는것과陰黃疸을제시하며理中湯으로다스려야함을주장했는데, 이는무조건濕熱을제거하는것이아니라虛證과陰證이라는개념의도입을통해다양한측면해서黃疸을접근했다고볼수있겠다. 5. 素問 平人氣象論 에 溺黃赤安臥者, 黃疸, 已食如饑者胃疸, 目黃者曰黃疸 처럼, 四大家들도素問의내용에근거하여黃疸을설명하였고, 특히靈樞 脾足太陰之脈, 是主脾所生病者, 溏瘕泄水閉黃疸, 足少陰之脈, 是主腎所生病者, 口熱舌乾, 咽腫上氣嗌乾, 及痛煩心, 心痛黃疸 을보면, 脾와腎의所生病으로서黃疸을언급한張從正의사상적바탕을알수있다. 張仲景은黃疸을 傷寒論 에서는주로外感性인것을다루었고 金匱要略 에서는주로內傷性인穀疸, 酒疸, 女勞疸등으로분류하여기록하였는데, 劉完素와李杲는內傷性인黃疸의내용을胃疸, 膽疸, 腎疸등의五臟六腑로區分하여설명하였다. 劉完素는濕熱氣鬱로인한黃疸과血液이쇠한데燥熱로인한黃疸을구분하면서外感性과內傷性은구분하였지만, 張仲景처럼穀疸, 酒疸, 女勞疸은구분하지않았다. 張仲景은 傷寒論太陽篇 에서 傷寒發汗已身目爲黃, 所以然者, 以寒濕在裏, 不解故也, 以爲不可下也, 於寒濕中求之, 傷寒瘀熱在裡, 身必發黃 이라고하면서, 寒濕과瘀熱에의해서黃疸이발생될수있다고하였는데, 劉完素는寒濕으로인한黃疸은없다고주장하였다. 반면에瘀熱즉, 內部의熱로인한黃疸의發生은四大家의생각이거의일치한다. 黃疸의구분은隋代의巢元方의 28 候를시작으로하여唐宋代의孫思邈에의해 5 疸로要約된다. 하지만, 朱震亨을제외한나머지세醫家들은굳이黃疸을분류하여說明하지않았다. 巢元方의陰黃의개념 陽氣伏, 陰氣盛, 熱毒加之 는朱震亨에게이어져陰黃疸에理中湯류로治療해야한다고하였다. 黃疸의陰證에대한설명은同時代의羅天益 103) 도언급하는데黃疸의陰證은후에張介賓의陰黃 104) 으로까지그의미가이어진다. 孫思邈 105) 의 5 疸 ( 黃疸, 黃汗, 穀疸, 酒疸, 女勞疸 ) 은朱震亨의 5 疸과그종류는같다. 하지만, 黃疸과黃汗의說明에서朱震亨은脾胃經의熱때문이라고좀더구체적으로說明하였다. 朱震亨의 5 疸의분류는李梴과許浚까지계속이어진다. 106) 결 론 金元四大家의黃疸에대한文獻的考察을통해다음과같은 103) 皮膚涼又煩熱欲臥水中喘嘔脈沈細遲無力, 皮膚冷心下硬按之痛身體重背惡寒目不欲開懶言語自汗小便利大便了而不了 104) 七情傷臟, 或勞倦傷形, 因致中氣大傷, 脾不和血 105) 黃汗 : 大汗出卒入水中所治 黃疸 : 暴得熱以冷水洗之熱因流胃中食生黃瓜熏傷所致 106) 참고 金秉雲, 黃疸의原因論에關한文獻的考察, 東洋醫學論文集권 2(79.09), 서울 : 醫書出版디딤돌, 1999: pp.26~30 安圭錫, 文濬典, 漢醫學에서의黃疸의病理에關한文獻的考察, 東洋醫學論文集권 2(78.06), 서울 : 醫書出版디딤돌, 1999: pp.27~39 結論을얻었다. 劉完素는黃疸의原因을熱로보고濕熱을黃疸의주요한原因으로삼고, 寒濕으로인한黃疸은잘못된것이라고주장하였다. 黃疸의주된症狀은發黃과더불어但頭汗出, 身無汗, 劑頸而還, 小便不利, 渴飮水漿이나타나고, 治療는茵蔯蒿湯과五苓散을적절히사용하여利大小便해야한다고하였다. 張從正은黃疸을脾積인痞氣와濕熱과宿穀의相搏으로發病한다고보며, 陽明의中風, 太陽의中濕, 瘀血과宿穀이서로相搏한것으로黃疸의病理구분을 3가지로설명하였다. 治療에있어서도汗, 吐, 下三法을주로사용하면서治法은流濕潤燥, 分陰陽, 利水道하면서後에飮食의寒熱, 風暑濕寒에쉽게노출되면안되므로調攝의生活管理를더불어중요시하였다. 李杲는黃疸의原因을風寒에상하여陽氣가下陷되어안으로들어가고寒水가經絡之間의위쪽으로가서쭉늘어서면, 본래發汗시켜서邪氣를없애야하나의사가汗法을잘못사용하므로黃疸이발생된다고하였다. 脾는肌肉을다스리는데四肢에寒濕과內熱이合해지면黃疸이發하게된다고하였다. 治法은六經에서그原因을찾아야한다고주장했다. 朱震亨은黃疸을周身, 皮膚, 眼이梔子水를물들인것처럼누렇다고定義하였다. 또黃疸의原因으로는內熱이水에들어가濕熱이內鬱하어胃氣를衝發시킨것으로 5가지 ( 黃疸, 黃汗, 穀疸, 酒疸, 女勞疸 ) 가있지만區分할필요없이모두濕熱이라고하였다. 黃疸은脾胃經의熱때문이므로原因을찾아分利를우선으로하고그다음으로解毒해야한다고설명하였다. 더불어虛證의黃疸과陰黃疸의治法도제시하였다. 金元四大家는內經과傷寒論을큰토대로하여, 前代醫家들이黃疸을바라본관점에서나아가五臟六腑를이용하여구체적으로黃疸을說明하였다. 그리고濕熱, 특히內熱로인한黃疸의發病에는기본적으로생각을함께하였다. 또, 예전에있던黃疸의分類와區分보다는發病原因에따른治法에치중하였다. 참고문헌 1. 孫志宇. 金元四大家의咳嗽에對한文獻的考察. 圓光大學校大學院碩士學位論文, 彭鍾其, 尹暢烈. 金匱要略에서의黃疸에대한硏究. 大田大學校韓醫學硏究所論文集. 13(2):47-67, 金明洙. 金匱要略 黃疸病脈證幷治第十五에對한硏究. 圓光大學校大學院, 蔡鍾傑. 金元時代의醫書에나타난神經精神疾患에대한考察. 大田大學校韓醫學硏究所論文集. 9(1): , 디딤돌學術部. 金元醫學의特質. 디딤돌. 東洋醫學論文集권 1(77.08). 서울, 醫書出版디딤돌, pp 46-47, 金榮哲, 李長勳, 禹弘楨. 萎黃에關한文獻的考察. 디딤돌. 東洋醫學論文集권9(96.09). 서울, 醫書出版디딤돌, pp 5-11, 任宰訓. 急黃에關한文獻的考察. 디딤돌. 東洋醫學論文集권5(86.05). 서울, 醫書出版디딤돌, pp 4-8, 金秉雲. 黃疸의原因論에關한文獻的考察. 디딤돌. 東洋醫

16 송정호 김수성 김병민 나민수 유금해 윤혁 정헌영 김강산 學論文集권2(79.09). 서울, 醫書出版디딤돌, pp 26-30, 安圭錫, 文濬典. 漢醫學에서의黃疸의病理에關한文獻的考察. 디딤돌. 東洋醫學論文集권2(78.06). 서울, 醫書出版디딤돌, pp 27-39, 宋炅哲, 金聖勳. 金匱要略에나타난黃疸의病理, 辨證및治療에關한考察. 대한동의병리학회지 12(1): , 大塚敬節. 臨床應用傷寒論解說. 원주, 醫方出版社, 全國韓醫科大學肝系內科學敎授共著. 肝係內科學. 서울, 東洋醫學硏究院出版部, 陳大舜, 曾勇, 黃政德編. 各家學說中國篇. 고양, 대성의학사, 朱震亨著. 장일무, 지제근譯. 단계의집. 서울, 서울대학교출판부, 許浚. 對譯東醫寶鑑. 서울, 법인문화사, 劉完素. 傷寒直格. 天津科學技術出版社. 金元四大家醫學全書. 天津, 天津科學技術出版社, p 264, 朱震亨. 丹溪簒要. 天津科學技術出版社. 金元四大家醫學全書. 天津, 天津科學技術出版社, p 1315, 朱震亨. 丹溪摘玄. 天津科學技術出版社. 金元四大家醫學全書. 天津, 天津科學技術出版社, p 1545, 劉完素. 黃帝素問宣明論方. 劉守眞撰. 河間醫集. 北京, 人民衛生出版社, p 202, 206, 225, 劉完素. 傷寒標本心法類萃. 劉守眞撰. 河間醫集. 北京, 人民衛生出版社, p 594, 609, 劉完素. 劉河間傷寒醫鑑. 劉守眞撰. 河間醫集. 北京, 人民衛生出版社, pp , 張從正. 子和醫集. 北京, 人民衛生出版社, pp 93-94, 164, , 241, 243, 245, 258, 268, 271, 329, 劉完素. 河間六書. 陳夢雷編. ( 古今圖書集成 ) 議部全錄. 北京, 人民衛生出版社, pp , 李東垣. 東垣醫集. 北京, 人民衛生出版社, pp , 225, 李東垣. 東垣十書. 陳夢雷編. ( 古今圖書集成 ) 議部全錄. 北京, 人民衛生出版社, pp , 朱震亨. 丹溪醫集. 北京. 人民衛生出版社, pp 131, , , 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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