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두언 공동연구기관 및 참여연구기관 시장수요기반 신축 건축물 녹색화 확산 연구 4차년도 중반에 접어들면서 공동 위탁 참여 인간의 그칠 줄 모르는 호기심은 아메리카 대륙의 재발견과 극지대, 고산지대, 심해 등 미지의 세계로 나아가게 하였고, 이미 그 한에너지시스템 한계는

NEWSLETTER Volume 05 2015 February CENTER FOR SUSTAINABLE BUILDINGS 시장수요기반 신축 건축물 녹색화 확산 연구 권두언 01 02 해외출장 후기 30 연구센터 주요소식 32 공지사항 33 Center for Sustainable Buildings 친환경건축연구센터

권두언 공동연구기관 및 참여연구기관 시장수요기반 신축 건축물 녹색화 확산 연구 4차년도 중반에 접어들면서 공동 위탁 참여 인간의 그칠 줄 모르는 호기심은 아메리카 대륙의 재발견과 극지대, 고산지대, 심해 등 미지의 세계로 나아가게 하였고, 이미 그 한에너지시스템 한계는 지구 밖으로까지 향해 우주탐사 시대를 맞이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최근 미항공우주국(NASA)에서는 국제우주정거장 (ISS)에 설치된 우주선 부품의 3D 프린터 제작의 성공에까지 이르렀다. 속도와 정치 에서 비릴리오(P.Virilio)가 언급했듯이 이동 수단을 속도 측면에서만 바라본다면 우선 인간의 걷는 동작에서부터 시작하여 바퀴의 발명으로 일대 대혁명을 이루는 마차 시대, 그 뒤를 이은 슈퍼카(supercar), 500km/h에 육박하는 고속열차, 엄청난 추진력으로 푸른 지구를 뒤로하고 나아가는 우주탐사선 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무한대에 이르고 있다. 우진월시스템 그렇다면 우리의 건설산업은 어디까지 와 있는가? 안타깝게도 기존의 건축방식을 끈질기게 고수하고 있어 그에 대한 구조적 모순 과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으며, 게다가 기후변화의 대응책이라는 세계적 이슈를 단지 ICT 기술의 접목 등 피상적인 방안으로 만 대처하고 있어 그 미래는 불투명하기만 하다. 전 세계 건축시장의 흐름을 이끌고 있는 그린빌딩의 활성화에 앞서 건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본적인 프로세스의 혁신이 시급하다. 이에 본 연구단에서는 <시장수요기반 신축 건축물 녹색화 확산 연구>를 위해 녹색 건축물의 구체적 실현을 위한 정보 공유를 목적 으로 Web Platform의 개발 뿐 아니라 통합 프로세스 모델인 IPD(Integrated Project Delivery) 프로세스를 건축계의 실무자들이라 면 누구라도 이용 가능하도록 녹색 건축물 계획 및 관리 도구인 IPD Planner를 개발 중에 있으며, 녹색 건축물 확산을 위한 실무적 용화 방안과 함께 건물의 운영단계에서 에너지 분석 툴인 BEAT(Building Energy Analysis Tool) 프로그램의 개발을 비롯하여 사 회적 비용의 저감 효과를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IVAS(Integrated Value Assessment System)를 개발하였다. 아직까지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원활한 소통과 급속도로 변화하는 시장에 대한 방안 등이 미흡하므로 체계적인 관리가 절실히 필요하다. 이에 대한 해결책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꾸준한 노력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연구 첫 단계에서부터 고심해 왔던 새로운 건축문화를 주도해 나갈 녹색 건축물의 확산에 지속적인 기여를 기대해 본다. 연세대 친환경건축연구센터 소장 / 연세대 건축공학과 교수 이승복 / sbleigh@yonsei.ac.kr 1

녹색 건축물 실증사업 IPD - Web Platform 구축 그림 2. IPD Web Platform + IPD Planner 의 구성(좌), BEAT 프로그램의 구성(우) 연세대 친환경건축연구센터 소장 <시장수요 기반 신축건축물 녹색화 확산 연구>의 4차년도 중반기는 초기 연구 선행된 연구과정을 통해 개발된 녹색 건축물 통합프로세스 는 Abstract Model Layer, Contents Model Layer, Role-player 연세대 건축공학과 교수 기획 단계부터 계획하였던 녹색 건축물의 시장에서의 능동적 확산 에 상응하기 Model Layer, Sample Case Model Layer(Test-bed 적용 Layer) 4개의 layer로 구성되어 있다. 총괄에서는 이와 같은 IPD 프로 이승복 위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 중에 있다. 세스를 건축계의 실무자들 뿐 아니라 비전문가들도 이용 가능하도록 개선된 프로그램(IPD Planner)을 개발 중에 있다. 이 프로그 우선 기존에 수행하던 POSCO Green Building의 홍보 전시관 운영과 더불어 램은 실무진의 협업을 위한 공유기능과 더불어 다양한 정보들을 수집하여 끊임없는 자체 진화가 가능하도록 계획 하고 있으며 비 IPD Process의 구축 후, 녹색 건축물 확산을 위한 실무 적용화 프로그램 작업과 전문가를 위한 교육용 Web Platform이 제공되어 녹색 건축물의 확산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전망이다. sbleigh@yonsei.ac.kr 연세대 친환경건축연구센터 연구원 연세대 건축공학과 박사과정 함께 기존 건물의 에너지 평가 툴인 BEAT(Building Energy Analysis Tool)를 개발 및 발전시키고 있다. Test-bed 완공 후 유지관리에 접어든 이 시점에서 기존 건물의 에너지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 작업을 진행하였다. Bin Weather data를 기반으로 하는 BEAT 프로그램은 3차년도부터 추진되어 왔으며 4차년에도 계속해서 진행되어 현재 Version2, 조수연 Version3를 거쳐 Test-bed를 적용하고 검증하는 단계에 있다. Version2의 경우 해외 기준에 맞추어 Btu 단위로 구성되어 있으며 suyouncho@yonsei.ac.kr Version3는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Kcal 단위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BEAT는 HVAC, Non-HVAC 부분으로 나누어 건물 전 체의 Peak Energy 및 Average Consumption을 계산한다는 면에서 건물 에너지 사용량에 따른 실질적인 비용의 문제에 대해 사 용자가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축 될 것이다. 이와 같이 IPD 실무 적용화 프로그램 개발 과정은 연구 결과물의 능동적 확산성에 기여하기 위한 것에 초점을 맞추고 진행 중이 다. 앞선 연구 결과물들은 보고서 및 논문 작성 등으로 그치지 않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직업군의 실무자에서부터 학생들까지 (시공회사, 설계사무소, 에너지 컨설턴트, 관련 분야 전공 학생들, 그 외 건물 에너지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 지속적으로 사용가능 한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는 것에 지식 공유 의 의의를 둘 수 있을 것이다. IPD Planner, Web platform, BEAT Program 구축의 또 다른 의미는 단순히 프로그램 개발 이라는 연구 결과물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사람들과의 공유와 데이터의 축적을 통한 프로그램의 자체진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이러한 지식의 확산과 공유는 장기적으 그림 1. IPD Web Platform 과 Planner 의 중요성 2 로 녹색건축 시장의 성장에 있어 밑거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3

기 및 중간기에는 실내외 온도차가 크지 않아 전체 체적에 비해 아트리움 상하 풍량 차이가 2,763CMH, 환기횟수 0.1회로 부력에 통합설계 및 엔지니어링 의한 환기 영향은 크지 않다. 하지만 동절기에는 큰 온도차로 인해 상하 풍량 차이가 17,542CMH, 환기횟수 1.2회로 부력에 의한 환기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하절기 및 중간기는 풍압에 의한 환기효과만을 고려하여도 충분한 효과가 있지만 동절기 에는 부력에 의한 환기를 고려하여 상하 개구부를 개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 포스코 그린빌딩 환기성능 평가 및 에너지저감형 설비기술 분석 연세대 건축공학과 교수 엔지니어링팀에서는 크게 엔지니어링과 통합설계 팀으로 나뉘어 연구를 수행하 김태연 고 있다. 엔지니어링 팀에서는 주로 통합설계 프로세스를 통하여 구축된 아트리 tkim@yonsei.ac.kr 그림 1. 실측 및 시뮬레이션 비교 분석(아트리움 상하온도차) 움과 이중외피 성능을 실측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검증하고 현재의 문제점과 해 결 방법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아트리움과 이중외피는 환경 조절 기능을 갖춘 패시브 설계 요소로서 다른 설비적인 요소기술과는 차별적으로 접 연세대 친환경건축연구실 근하고 있다. 연세대 건축공학과 박사과정 김형근 vickim@yonsei.ac.kr 1. 요소기술 검증_아트리움 아트리움과 이중외피의 성능 검증은 포스코 그린빌딩의 현재 자연환기 성능을 연세대 친환경건축연구실 연세대 건축공학과 석사과정 서명구 jggjgjjg@naver.com 분석하고 향후 지속적인 Feedback을 통해 현재 시스템을 개선하는 데 그 목적 을 두고 있다. 3차년도에는 주풍향과 평균 풍속 데이터를 바탕으로 각 방향에 따 른 아트리움의 풍압에 의한 환기량 및 기류 패턴을 분석하였으며 개구부 최대 개 방상태에서 자연환기 가능 기간인 하절기와 중간기를 중심으로 환기량 만족도를 평가하였다. 그 결과 아트리움 개방에 따라 오피스 내부 환기량이 크게 증가하 였으며 ASHRAE Standard 62.1_2010 Office Ventilation rate 기준에 충족하 는 환기량을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자연환기 가능 기간 중 주풍향 에 대해 환기량을 87%이상 충족시켰다. 4차년도에는 추가적으로 일사량과 실외 온도 조건을 반영하였을 때 부력에 의한 환기 성능을 평가하였고 풍압에 의한 환 기와의 비교를 통해 절기별 운영 전략을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절 4 그림 2. 풍향별 환기량 및 자연환기 만족도 평가 5

2. 아트리움 및 이중외피 통합 운영 전략 도출 3. 환기량을 고려한 아트리움 설계 툴 개발 아트리움과 이중외피 각각의 자연환기 성능을 분석한 후 이 둘을 통합적으로 운영되었을 때 어떤 환기 성능을 발휘하는지, 그리고 CFD는 다양한 기후조건과 환기방식 및 다양한 변수 적용에 따른 연속적 분석이 번거롭고 분석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을 가지고 그렇게 했을 때 나타나는 실내 온열환경과 에너지 저감 성능을 분석할 예정이다. 이는 패시브 요소 기술간의 관련성에 중점을 두 있다. CFD 시뮬레이션을 통해 분석된 16방향 바람에 대한 각 면의 풍압계수 값과 인천 지역 기후데이터를 엑셀 프로그램에 연동 고 있으며 현재 건물의 적절한 운영 방안 마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하여 아트리움의 연간 환기량을 도출할 수 있다. 또한 추가적으로 아트리움 외피 특성을 입력하도록 하여 일사량 및 외기온도에 따른 부력효과와 실내 온도를 예측할 수 있다. 이 툴을 통해 얻은 데이터를 가지고 다양한 아트리움 운영 대안 분석이 가능하며 각 프로젝트 위치 및 성격에 맞는 아트리움 유형 및 크기, 개구부 계획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Adjacent Condition Double-Skin Facade Office Space Atrium 그림 4. 아트리움 설계 툴 개념도 그림 3. 아트리움 및 이중외피 통합 관계도 및 CFD 모델링 6 7

덕유산 중학교의 Test-Bed를 통해 나온 결과로 IDP는 다음(그림 2,3)과 같이 수정 및 보완이 되었다. 실무에서의 효율적 사용을 위한 IDP 보완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 최근 건축설계는 발주자의 여러 가지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이상윤 정보들을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보았을 때, 사용자들에게 필요한 해당 sangyunl@yonsei.ac.kr 그림 2. Abstract Model 정보를 쉽게 이해시키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Abstract Model(1st Layer)은 매 단계 다른 이슈로 그룹 지어졌던 친환경 요소를 전 단계 공통적인 10개의 범주로 재정리하여 흐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 연구원 우리 연구팀은 과년도, 즉 3차년도까지 신축건축물 녹색화 확산 이라는 목표 름 및 구조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그리고 범주-요소-세부요소 형태로 위계관계를 정립하고, 불분명했던 연결선의 를 달성하기 위하여 녹색건축물 통합설계 프로세스(IDP)를 제안하였고, 우리 실 순서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였다. 연세대 건축공학과 석사과정 정에 맞게 수정 및 보완을 해왔다. 연구 초반에는 다양하고 전문적인 기술과 정 임영선 보들을 모아서 IDP를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고, 그 결과로 POSCO lys0785@naver.com Green Building의 Test-Bed도 얻었다. 하지만, IDP의 가독성이 떨어져 이를 현업에서 효율적으로 활용 및 사용하기 힘들다는 문제점을 발견하였다. 이것은 실무자의 주체적인 IDP의 사용은 물론이고, 이를 분석하여 체계화하는 연구진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러한 효율성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연구 중반에는 IDP의 사용성에 초점을 맞춰, 쉽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목표를 설정하였다. 3차년도 당시 연세대학 교 연구진과 다인건축 실무진이 참여하였고, IDP의 개선 방향을 효율적으로 연 구하기 위해 기간 및 설계 프로젝트의 특성을 고려하여 덕유산 중학교 신축공사 설계용역을 테스트 베드 대상 사업으로 선정하였다. 그림 3. Contents Model 풍부한 IDP를 위한 다양 하고 전문적인 기술 정보 수집 가독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IDP Layer 수정 Role Player Model의 실무에서 효율적인 사용을 위한 수정 및 보완 Contents Model(2nd Layer)은 법칙 없이 흩어져있던 설계요소를 10가지로 범주화하고 폰트의 크기와 색, 디자인을 통해 내용 의 위계관계를 이해하기 쉽도록 하였다. 그리고 건축 디자인에 관한 건축 설계 프로세스 파트를 추가하였고, 영어로 된 내용을 한 글로 재작성하여 접근성을 높였다. 과년도까지 연세대학교 연구진들과 다인건축 실무진들의 협동 연구를 통해 IDP는 이전과 다른 접근성과 가독성을 지니게 되었다. 현재 실무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의 꾸준한 개선을 통해 그림 1. 연구 발전 단게 8 녹색건축 실현에 많은 기여가 기대된다. 9

두 번째 과정은 각 전문가에게 각 요소기술(Task)에 대한 자신의 업무를 시작 계속, 하기 위한 필요사항을 표기하도록 실무자 들과 전문가들에게 설문을 통해 요청한다. 필요사항의 항목은 누구로부터, 어떤 자료를, 무슨 업무를 위해 등과 같이 실무에서 많 이 사용하는 구체적인 내용을 반드시 포함하고 있어야 한다. 위의 (그림 6)을 참고하여 건축가가 Louver/Lightshelf의 요소기술 (Task)를 수행한다고 가정하자. 그 과정에서 건축가가 반드시 고려해야 할 업무내용이 있을 것이고, 그 업무를 실행하기 위해서 특정 전문가 및 실무자에게 필요로 하는 내용을 상세히 기입하는 것이다. 그림 4. Role Player Model 그림 7. 취합시 Sample 현재 건축가와 시공자의 협업과 서로의 피드백이 중시되면서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Role Player Model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이는 새롭게 구체화된 레이어 모델 구조 안에서 각 전문가들의 협업 구조와 상세 내용을 서술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효율적 인 작업을 위해 핵심적인 내용이여야 할 Role Player Model은 현재 텍스트 위주의 원론적이고 이상적인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 결과적으로 모든 전문가 집단이 자신이 필요한 자료 와 받아야 할 대상 을 명확히 하고 취합하면 각 요소기술(Task)을 이행하기 에 실무자들이 접근하기가 힘들 뿐만 아니라 큰 도움을 얻지 못했다. 4차년도에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실제 업무 위해 다른 전문가가 내게 무슨 자료를 필요로 하는지 알 수 있게 된다. 환경에서 사용 가능한 정보로 수정하고자 한다. 이러한 이유로 Role Player Model은 다른 IDP와 다르게 여러 전문가의 직접적 인 자문과 참여가 필요하다. 이에 연세대학교 연구진과 다인건축 실무진이 함께 참여하여 문제점을 바로 잡는 방법을 고안하고 있다. 그림 5. Abstract Model의 일부분 그림 8. Layer 3의 만들어지는 과정 Sample 첫 번째 과정은 기준이 되는 Abstract Model (1st Layer)에서 친환경 건축을 위한 Task 들을 확정해야 한다. 현재의 Provide Sufficient Ventilation 이나 Facility Selection and Design 과 같은 일반적인 주제의 Task만으로는 너무 광범위하여, 이에 대한 마지막으로 각 요소기술(Task)별로 개별적인 Timeline이 제작되며, 해당 요소기술(Task)을 Abstract Model (1st Layer)구조와 구체적인 제시가 필요하다. 같은 형식으로 설계 프로세스에 따라 배치하면 Role Player Model(3rd Layer)이 된다. 지금까지 연구를 통해 녹색건축물 통합설계 프로세스(IDP)는 보완되었고 Role Player Model은 수정 단계에 있다. 이론적인 연구 를 접근성과 실용성을 중심으로 보완하여 실무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단계로 발전시키고 있다. 아직까지는 각 전문가들의 즉각적 인 교류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에 대한 고려가 미흡한 부분과 빠른 속도로 변화되는 시장을 반영할 수 있는 업데이트 관리에 대한 체계가 필요하다.이번 4차년도는 위에서 언급한 방향으로 Role Player Model을 지속적인 수정 및 보완 작업과 더불어 IDP Layer Model과 Manual Book의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이를 콘텐츠와 연결하고자 한다. 다른 세부들의 연구진들과 전문 그림 6. 건축가의 입장에서 제작시 Sample 10 가들의 협력을 통해 좀 더 완성된 IDP를 콘텐츠로 제공한다면 제로 에너지를 향한 녹색 건축물 시장 확산은 더 이상 미래형이 아 닌 현재진행형이 될 것이다. 11

- 현휘감소계획 통합설계 프로세스를 통한 실증사업모델 적용 및 검토 G-SEED: 광선반, 차양, 루버 등을 교실의 30%이상 적용하면 1급, 15%시 2급이 주어진다. IDP: 직사광을 차단할 차양률 계산 및 재실자의 눈부심을 통제할 수 있는 검토를 권장한다. - 실내열환경 검토 G-SEED: 연소가스 및 소음이 없는 열원기기와 자동온도조절장치의 세분화로 평가하고 있다. IDP: 재실자의 온환경 만족도 및 생산성과 편의를 지지할 수 있는 열적환경권장 (ASHRAE 기준) - 자연환기성능 확보 G-SEED: 마주보는 두면이 맞통풍이 가능하도록 교실의 70%이상이면 1급, 40% 이상이면 2급, 급기와 배기가 가능한 환기장 치를 설치하면 1점이 주어진다. IDP: 환기로 인한 에너지 수요를 최소화하는 패시브 환기를 권장한다. 세부항목 검토 (Concept Design/Building Form/Glazing Ratio_창면적비 검토) IDP의 컨셉단계에 수행되는 적정 창면적비 계획은 KLT Method와 Energy plus 시뮬레이션을 통해 검토되었다. KLT Method의 결과는 겨울철 난방보다 여름철 냉방부하를 고려하여 창의 면적을 30%정도로 최소화 할 것을 제안했다. 아래의 <표1>은 계획건 물의 향별 창면적비로써 남측이 40.35%, 북측이 29.37%로 나타나며, 동 서측의 창면적 비는 각각 18.22%, 21.53%로 전체 평 균 30.42%로 계획되어있음을 나타낸다. <표2>는 난방 기준온도(Set point)를 24 로 했을 때(붉은색선) 창면적대 에너지 소모량 (주)다인건축그룹 통합설계 프로세스를 통한 실증사업 모델 적용 및 검토에 대한 연구는, 앞서 진 을 나타낸다. 창면적이 늘어날수록 난방에너지가 줄어들다가 40%시에 에너지 소모가 최소가 되었다. 40% 이후부터는 소모량이 사장/건축학석사 행된 통합설계프로세스(이하 IDP)의 실무적용과정을 리뷰하고, 실무에 적용가능 상승하며 창면적 60%에 이르면 10%와 유사한 수준까지 상승했다. 이는 일사열 취득에 따른 난방 에너지 저감이 반영되었기 때문 정태영 하도록 다듬어 나가는데 연구목표를 두고 있다. 또한 IDP의 실무적용 중 친환경 이다. 그와 동시에 냉방에너지의 경우 cooling set point 24 일 경우 창면적 20%까지 완만하게 상승하다가, 그 이후부터는 창 인증과의 호환성을 보완하고, 분야별 담당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다각적인 관 면적 10% 상승 당 부하가 약5%씩 비례하여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자연환기를 통하여 냉방기의 부하저감이 일부 가능 점에서 IDP의 실용화를 논의 중이다. 하므로 개폐창의 면적확보 및 자연채광을 위한 적정면적을 고려하여야 했고, 전체 에너지 시뮬레이션 결과는 냉방부하가 난방 요 tyj0207@hotmail.com 구량에 비해 높게 판독되었다. (주)다인건축그룹 본부장/건축학석사 오승준 afda8744@nate.com (주)다인건축그룹 소장/건축공학석사 김재석 IDP와 친환경 인증과의 호환성 개선 국내 지자체 교육청에서는 건물의 창호는 가능한 작게 설계하고, 특히 열손실이 많은 북측의 창면적은 최소화 한다. 라고 권장하 IDP의 검토항목과 국내의 친환경 인증제도(G-SEED)의 평가항목은 전반적으로 건축물의 실내환경 및 에너지소모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창호계획의 가이드라인이 없이 에너지절약 설계기준의 에너지 성능지표 는 연관성이 있지만 세부적인 평가방식에서 불일치하여 프로세스의 충실도와 상 로 평가하는 방식은 취하고 있다. 이는 외벽의 평균 열관류율로만 배점을 부여방식으로, 창호의 근본적인 역할인 일광, 환기, 그리 관없는 인증결과를 받게 될 수도 있다. 그중 대표적으로 호환되지 않는 항목들을 고 조망에 대한 기능이 전혀 고려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고 있으며, 공공청사의 경우 전체외벽면적의 50%이하로 설계할 것을 의무화하고 있다. 반면 국내 친환경 인증제도(G-SEED)는 5가지로 분류하여 정리하였다. jasonkim916@gmail.com - 창면적비 G-SEED: 외벽에 대한 창면적비를 외벽의 평균 열관류율로 평가하고 있 (주)다인건축그룹 다.ex) 0.5~1이하(W/ K) 과장/건축학석사 IDP: KLT Method에 의한 적정 창면적비를 제공하며, 환기, 조망 등 종합적 박상희 인 검토를 권장한다. besisi-hi@hanmail.net - 조명에너지절약 G-SEED: KS A 3011에 의한 작업면 표준조도를 확보한 경우 조명의 밀도 에 의해 평가된다. IDP: 주광률 검토, 자연채광 확보(Daylight Factor 2.5이상)를 권장한다. 12 표 1. 전체 벽면적대비 향벽 창면적비 13

그림 2. 외부 Overhang 차양설치 표 2. 창면적대비 난방에너지 소모량 표 3. 창면적대비 냉방에너지 소모량 표 5. 차양률 검토 Developed Design/ Thermal Comfort (실내열환경 검토) Preliminary Design/Indoor lighting (조명에너지 절약) IDP 매뉴얼에서 실내열환경은 재실자의 온환경 만족도 및 생산성과 편의를 지지할 수 있는 열적환경조성을 권장한다. ASHRAE IDP 계획단계에 수행되는 조명에너지 검토는 주광률 분석으로 이루어지며, LEED의 기준에 따라 2.5%이상의 Daylight Factor 준의 만족유무를 확인하기위해선 시뮬레이션 검토가 수반되며, <그림3>과 같이 실별 향과 깊이가 실의 열쾌적도를 달리하는 주요 확보를 권장한다. 아래 <그림 1>은 교실에서 측정된 평균주광률로써 남쪽 채광창을 고점으로 하여 실내로 깊어지면서 저하되었 원인으로 파악됐다. <표6>은 년중 실내온도의 분포를 나타내며, 내부의 공기온도가 16~28 사이의 쾌적범위에 한정되는 것이 다. ADF 5.3, 평균조도 약 300lux가 확보되었고, 여기에 <표 4>의 산식을 적용하면, ADF가 5.3%일 경우 연중 약 80%의 확률로 확인되었다. 이는 야간통풍냉각, 축열벽 등의 활용으로 자연조건의 활용만으로도 열쾌적도를 확보할 수 있는 패시브 적용의 단서 인공조명 없이 조도를 확보가 가능한 것으로 예측되었다. G-SEED에서는 KS A 3011에 의한 작업면 표준조도를 확보한 경우, 조 로 활용되었다. 국내 녹색건축인증기준은 실내 열환경에 대해서 연소가스 및 소음이 없는 열원기기와 자동온도조절장치 적용의 명의 밀도를 10W/ 이하로 설계하면 4점, 13W/ 이하시 2.8점, 16W/ 이하시 1.6점이 배점된다. 이는 조명밀도에 따른 작업 유무로 환경성능을 평가하고 있다. 따라서 IDP의 검토항목과는 부합되지 않으며, 열원기기를 통한 실내온도조절에 초점이 맞추어 조도 확보에만 한정된 평가로써, 자연채광을 활용한 인공조명의 절약과 교실별 적정 조도확보가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져 있어서, 패시브 건축이나 저에너지 건축의 보급측면에선 상당히 미흡한 가이드라인으로 볼 수 있다. 세부기준에 의하면 실내공기온도 18~26, 상대습도30~60%, PMV 80% 이상(Predicted Mean Vote)을 요구하였다. 상기된 기 그림 3. Ecotect Thermal Comfort Analysis 그림 1. 교사동 2층의 주광률 분석 표 4. Lighting off Percentage 표 6. Annual Temperature distribution Preliminary Design/ Natural Ventilation (자연환기성능 확보) Developed Design/ Shading (현휘감소계획) IDP의 자연환기성능에 관한 매뉴얼에서는 ASHRAE standard의 필요환기량 규정을 권장하고 있다. 바닥면적당 필요환기량(s/ℓ)은 <그림2>와 같이 디자인빌더의 모델링을 통해 연중 태양궤적에 따른 차양성능의 분석을 시행했다. 한 장의 유리를 통해 실내로 들 었다. 대안적으로 국내법규[건축물의 피난 방화의 기준에 관한규칙]에 따라 창문의 면적을 거실바닥면적의 1/10이상으로 계획하여 어오는 일사열을 SC1(Shading Coefficients)로 하고, 복층유리일 경우 0.95, 완벽하게 차단할 경우 0을 기준 한다. 차양의 치수 채광과 환기성능을 위한 최소기준이상을 만족시켰다. 계획된 창호면적은 약 980 으로 연면적(9,500 )의 10%이상이 확보되었고, 는 창틀 상당에서 깊이450mm, 창틀 끝에서 여유 폭 100mm로 계획하였다. 그 결과 여름철 93.1%, 겨울철 22.2%, 평균 60.6% G-SEED의 기준에 따라 맞통풍이 가능한 교실을 70%이상으로 계획하여 자연환기성능 항목에서 만점을 획득하였다. 녹색건축인증 의 차양률을 나타냈다<표5>. G-SEED 에서는 차양이나 루버를 창호의 30%이상 적용하면 1급, 15% 적용하면 2급이 적용되며, 에서 간과되어있는 외부공간의 풍환경에 관해서는 추가적인 시뮬레이션을 통해 보완책을 검토하였고 방풍림 조성들을 제안하였다. 1인당 외기도입량과 재실자의 인원 수로써 산출되어지나, 실무진에서는 환기량을 입면의 창호면적으로 연결시키는데 어려움을 겪 실증 프로젝트인 거창D 중학교에 30%이상의 수평차양을 적용하여 현휘감소 계획에서 2점 만점을 획득하였다. 단, 차양의 깊이는 수평차양길이(P)=H/tan A의 최소값 이상으로, 계산값은 약 350mm로 시뮬레이션 검토보다 차양의 규모가 작게 산출되었다. 루 앞으로의 연구에선 IDP 실증사업에 참여했던 분야별 담당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통합설계프로세스의 보완방안을 완성할 예정이며, 에너지 버나 광선반에 관한 구체적인 기준은 제시되어있지 않았다. 시뮬레이션 담당자 및 친환경 컨설턴트와의 협력을 통해 IDP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실무적용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14 15

커미셔닝 프로세스와 시공자의 역할 설계변경 감소 에너지 낭비 최소화 클레임 감소 현장공정 지연 감소 재실자의 생산성 향상 COMMISSIONING Improving of the Quality of Construction 인수인계 기간단축 입주 후의 수정작업 감소 실내 공기질 향상 에너지 비용절감 운전비용 절감 운영상의 문제점 최소화 운전유지관리 및 신뢰성 향상 그림 1. 커미셔닝 기대효과 (주)포스코A&C 기술개발실 Sr.Manager / 박사 정찬우 jcw@poscoanc.com 1. 커미셔닝이란? 커미셔닝이란 설계 전 단계에서 준공 후 단계까지 건설 전 기간에 걸쳐 시설 및 다양한 시스템의 성능이 설계의도와 건축주 및 거주자의 기능 운영에 대한 요구조건을 충족하는지 확인하고 검증하여 서류로 입증하는 과정을 말한다. (주)포스코 A&C 기술개발실 Associate 정다훈 jdh0916@poscoanc.com 이를 통해 시스템의 효율적 구성과 완벽한 성능을 확보할 수 있고, 설계 품질 그림 2. 커미셔닝 기대효과 사례 - 커미셔닝 실시 후 10~20% 에너지 절약 효과 향상 및 시공 중 시행착오 예방이 가능하다. 또한 타 공종과의 통합적 업무 진 행 조정으로부터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킴으로써 결과적으로 원가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각 이해관계자(건축주, 설계자, 시공자, 커미셔너, 전문건설업 2. 시공자의 커미셔닝 업무 범위 및 프로세스 자 등)간의 효율적 의사소통 체계를 구축하고, 서류 작성, 일정 및 성능 시험 커미셔닝은 시공 전 각종 도면, 시방서 및 각종 장비 승인서에 대한 검토, 시공 후 현장 설치 검증, 개별기기 시운전 시험, TAB, 등 이를 관리하는 시공자의 역할이 중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시공단계 성능확인시험, 운전관리지침서 검토, 건물 관리자 교육, 커미셔닝 보고서 작성, 준공 후 공조설비 시스템에 대한 계절별 성능확인 및 준공단계에서의 효과적인 커미셔닝을 위한 시공자의 역할을 중심으로 논의 시험으로 요약할 수 있다. 하고 국내 커미셔닝 사례를 통한 국내 활성화 장애요인 파악 및 개선 방안에 논의해 보고자 한다. 이에 대해 시공자는 초기 단계의 시공도 및 승인서 검토, 커미셔닝 프로세스에 필요한 모든 도구, 장비의 제공, 시운전의 상세 절 차 및 사용 기관의 특정 책임 등을 포함하여 필요한 모든 서류를 작성한다. 또한, 커미셔너에게 장비 운영 순서 및 시험 절차를 제 공하고, 기능 성능 시험의 결과를 검토한다. 모든 커미셔닝 활동은 주요 공정표에 포함시키고 공사 프로세스가 커미셔닝 활동에 영향을 미칠 경우 일정을 수정하고, 커미셔닝 업무가 해당 공사 프로세스 내에 Critical Path(CP)에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커미셔 너 및 납품 업체와 협의 하에 일정 조율을 수행한다. 여기서 커미셔닝의 필요성에 대한 시공자의 인식과 커미셔닝 업무에 대한 시 16 17

공자의 이해가 중요하게 작용한다. 그리고 커미셔닝이 적용되는 장비 및 시스템을 가동하고 운영하기 위한 숙련된 기술자의 고용 과 이들이 시험에 참여하도록 하기 위한 일정 계획, 그리고 시험을 위한 시스템을 조정하며, 지정한 대로 운영될 때까지 시험을 반 복하도록 지시한다. 한편, 사용기관 운영 직원에게 교육을 제공하며 커미셔너의 지시 하에 계절별 성능 시험을 수행한다. 준공 후 에는 커미셔너와 함께 당초 커미셔닝 수행 시의 계절과 반대되는 계절에서도 시스템 성능이 잘 유지되는지 평가하기 위해 성능확 인 시험을 수행한다. [표 1.]의 체크리스트 업무 수행을 위해서는 우선 제도, 정책 및 건설 환경적 요소가 뒷받침 되어야 하므로 인력 및 교육적 요인, 제도 및 정책적 요인, 건설 환경적 요인으로 구분하여 개선 방안을 도출하였다.[표 2.] 표 1. 업무 체크리스트 커미셔닝 업무 체크 사항 관계자 다음은 시공단계 전, 후로 커미셔닝 프로세스를 요약한 것으로, 시공자와 커미셔너, 전문건설업체 및 납품업체 등 관련 주체자들 간의 긴밀한 협조 및 업무 이해를 통해 수행된다. 시공 단계 시공도 및 승인서 검토 현장 점검 예비 성능 시험 - 장비 발주 이전에 승인서 검토 완료 - 장비 및 자동제어/모니터링용 센서 구체적 성능 명시 확인 - 시공자와 커미셔너(CxA) 사이 의견 및 일정 조율 - 현장 점검, 예비 성능 시험 및 발견 문제점 즉시 조치 - 시공자 - CxA - 건축주 - CxA - 시공자 - 건축주 시공 전 단계 OPR 검토 커미셔닝 업체 선정 시공 단계 도구 및 장비 제공 업무수행 관찰 및 관리 준공 단계 O&M 관리 보증서류 작성 및 관리 준공 단계 성능확인 시험 운전자 교육 및 교육 검증 - 성능 확인 시험 및 발견 문제점 즉시 조치 - 교육 자료 검토 - 교육 수행 - 시공자 - CxA - 건축주 - 시공자 - CxA Kick-Off Meeting 성능 확인 시험 최종 보고서 작성 커미셔닝 계획서 작성 시험 결과 및 평가 지속적인 커미셔닝 관리 표 2. 커미셔닝 활성화 방안 업무수행 범위 설정 항목 기록 및 보관 구분 커미셔닝 활성화 방안 성능 확인 절차 등 설정 커미셔닝 교육 인력 및 교육적 - 커미셔닝 관리자 인력 양성 - 건축주 및 시공자 등 건설 관계자 대상 커미셔닝 홍보 및 교육 3. 커미셔닝 수행 시 필수 체크리스트 그림 3. 커미셔닝 프로세스(시공 전-시공-준공 단계) 앞서 설명한 시공자의 커미셔닝 업무를 토대로, 본 섹션에서는 국내 커미셔닝 보급 및 확산을 위한 목적 하에 각 커미셔닝 업무 별 수행해야 하는 필수 요소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건설 환경적 건설 환경적 - 공공 건축물 신축 사업 적용 및 홍보 - 표준 시방서, 커미셔닝 기술기준 개발ㆍ보완 - 예비성능시험 및 성능확인시험 관련 시험기준 개발ㆍ보완 - 장비 및 시스템 성능 관련 인증의 보완 및 신뢰성 제고 - 커미셔닝 관리자 계약 관계의 모호성 해소 - 업무의 문서화 및 문서 기반의 의사소통 환경 조성 - 준공 이후 업무에 대한 별도 계약 - 하자 보증 범위의 확대 우선, 해당 장비가 건축주 요구 조건(OPR)을 달성하는데 적합한 장비인지 검토하기 위해 장비 시공도 및 승인서 검토를 해야 하 므로 발주 이전에 커미셔너 선정을 완료해야 한다. 시공단계에서는 현장 점검 및 성능 시험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초기에 건축주의 요구 조건(OPR) 및 설계도서 상에 자동제어시스템 및 모니터링 시스템의 성능규정이 명확히 이루어져야 한다. 시공단 계 및 준공단계에서 시험을 수행하는 커미셔닝 팀은 커미셔닝 프로세스를 정확히 이해하고, 시공자는 커미셔닝 참여 및 협조 의지 를 가지며 협력업체 관리를 해야 한다. 또한, 시공자는 커미셔닝 일정을 공정에 포함시키고 무리한 일정이 되지 않도록 업무를 조 율하고, 준공 후에도 성능 시험을 위해 커미셔너와 협조해야 한다. [표 1.]은 이러한 커미셔닝 수행시 필요한 체크리스트를 작성한 것이다. 18 19

그럼에도 연구자이면서 동시에 건설회사의 직원인 기술연구소 소속의 연구원들은 쌍방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요구조건을 만 공동주택 에너지 절감 및 녹색건축물 확산을 위한 건설사 연구개발의 방향 족시키는 역할을 해 나가야만 이러한 측면에서 초기 투입비용에 대한 부담감이 비교적 낮았던 포스코그린빌딩 은 다양한 조건 을 만족시키면서 미래 기술 적용방안을 고민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시험체인 것이다. 따라서 포스코건설은 탑상형 공동주택의 설계 특성에 따른 실내 열환경과 에너지 사용량을 분석하고, 시뮬레이션에 의해 설정 한 에너지 절감 목표(30%, 60%, 100%)를 모니터링하여 2017년을 목표로 에너지 60% 저감 주택 보급화를 실현시키고자 한 다. 이는 앞서 언급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기술 검증 및 경제성 분석을 바탕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동절기 난방에너지 성능평가를 위해 실내 설정온도 및 환기회수 등에 따라 에너지저감 모델에 미치는 영향을 분 석할 계획이다. 구분 실험 일정 Model 제어조건 30% Model(North) A 2015.02.16 ~ 2015.02.22 30% Model(South) 60% Model(North) 60% Model(South) [기본조건] 실내온도: 20 환기회수 0.7회 100% Model B 2015.02.23 ~ 2015.03.01 30% Model(North) [기본조건] 30% Model(South) 환기조절 0.4회 60% Model(North) [기본조건] 60% Model(South) 환기조절 0.4회 (주)포스코건설 한국의 민간 건설사 공동주택의 경우, 분양을 전제로 대부분 공사가 이루어지 건축연구그룹 / 이사보 고 있다. 따라서 정부에서 에너지와 관련된 각종 기준이 강화된다고 하여도 절 100% Model 단열셔터 이종인 감된 에너지에 대한 혜택이 건설사로 돌아가는 것이 아닌 수분양자에게로 돌 30% Model(North) [기본조건] jilee@poscoenc.com 아가다 보니, 당연히 이와 관련된 기술 개발과 적용에 소극적이라 하겠다. 단 열재 두께와 종류 선정에서부터 신재생에너지 의무 비율적용에 이르기까지, (주)포스코건설 C 2015.03.02 ~ 2015.03.08 유지관리 및 효율 등을 고려한 보다 포괄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기술 적 30% Model(South) [기본조건] 60% Model(North) 실내온도: 23 60% Model(South) 실내온도: 23 100% Model 단열셔터 건축연구그룹 / 부장 용보다는 초기 투입비용이 낮은 자재나 시스템을 선택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 고종철 욱이 척박해진 건설사들의 수주 환경과 원가절감 기술이 빛을 발하는 최근의 특히 단열방화문, 단열셔터, 진공단열재 활용 외단열시스템, 지열 냉난방시스템, 태양열 급탕, 연료전지 등 주요 적용 기술에 건설기술 환경에서, 초기 건설비가 상승하는 에너지 성능향상 기술의 적용은 대해서는 개별 아이템에 대한 에너지 성능평가도 병행하고자 한다. 성능 평가에 의해 에너지 저감에 영향도가 큰 기술에 대해 점점 더 소극적으로 될 수밖에 없다. 서는 우선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90water@poscoenc.com (주)포스코건설 건축연구그룹 / 과장(공박) 서혜수 angela@poscoenc.com 포스코건설은 포스코그린빌딩 에 적용된 에너지 저감 설계기술 및 개별 기술 검증을 통해 녹색건축물의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20 21

녹색건축물 시장의 능동적 확산을 위하여 연세대 건축공학과 교수 2005년 채택된 지구온난화 규제와 방지를 위한 기후변화협상체제인 교토의정 있다. 따라서 시장에서 녹색건축물이 매력적으로 받아들여지도록 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일반 건축물과 비교하여 녹색건축물 홍태훈 서가 2019년 마감되고, 2020년 이후부터는 새로운 기후변화협상체제가 시작 이 보다 많은 가치를 발생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명확하게 제시해야 한다. hong7@yonsei.ac.kr 연세대 지속가능한 건설관리 연구실 박사 지창윤 changyoon@yonsei.ac.kr 된다. 포스트 교토체제에서는 선진국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을 포함한 모든 당사국들이 참여하는 형태의 기후변화 협상체제가 시작될 것으로 여겨진다. 녹색건축물의 가치는 사업자에게 돌아가는 단순히 경제적 이익이 될 수도 있고, 쾌적성 및 생산성의 향상, 환경문제의 감축과 우리나라 역시 포스트 교토체제에 대비하고자, 이산화탄소 배출량 및 에너지 같은 비경제적 이익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시장을 움직이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경제적 측면에서의 가치이다. 따 사용량의 감축을 반드시 달성해야 하는 목표로 설정하고 다양한 노력들을 기 라서 녹색건축물이 시장경제의 논리 아래 능동적으로 확산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경제적인 이익이 동반되어야 할 것이다. 울이고 있다. 경제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먼저, 녹색 기술의 성능 향상이 필요하다. 기술적 측면에서의 개선을 위한 많은 연구를 통해 녹색 건축물은 많은 양의 에너지를 소비하기 때문에, 정부는 2020년까지 건축물로 건축 기술은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기 때문에, 언젠가는 경제적인 이익을 충분히 만족하는 기술의 제시가 가능할 것이다. 하 부터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BAU 대비 26.9%까지 감축한다는 포괄적인 목표를 지만, 정부는 완전한 경제성을 보장할 만큼의 녹색 건축 기술 개발이 완료되지 못한 지금부터 녹색건축물의 확산을 유도 촉진 설정하였다. 건축산업에서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제로 하고자 한다. 에너지 빌딩과 같은 녹색건축물의 개발 및 활성화를 고려하고 있다. 녹색건축 물의 성능을 향상하기 위한 많은 연구개발이 수행되어 왔다. 하지만, 현재까지 지금 바로 녹색건축물이 시장에서 능동적으로 활성화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건설된 녹색건축물은 연구를 위한 시범모델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시장에서의 반응은 아직까지 관망하는 수준에 머물러있다. 먼저, 경제적 타당성을 검토하여 현 시점의 기술 수준에서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할 수 있는 가장 적정한 기술과 에너지 저감 성 능을 규명하는 것이 필요하다. 많은 연구에서 시범사업을 통해 녹색건축물의 경제적 타당성을 검토하고자 하였다. 시장수요 22 어떠한 상품에 지불한 비용에 대비하여, 어느 정도의 가치를 얻을 수 있는지는 기반 신축녹색건축물 확산 연구 역시 POSCO Green building을 통해, 다양한 용도(공동주택, 오피스, 모듈러주택) 및 에너 상품의 구매 여부를 결정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하지만, 녹색건 지 저감 모델(30%, 60%, 80%, 100% 에너지 저감모델 등)의 경제적 타당성을 검토하고자 하였다. 몇몇 연구에서는 큰 비용의 축물을 위해 추가되어야 하는 비용 대비 얻어지는 가치가 작다는 인식이 지배 증가 없이, 어느 정도 수준의 에너지 저감은 달성이 가능하다는 결과를 제시하였다. POSCO Green Building의 결과 역시, 큰 적이고, 이는 녹색건축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방해하는 가장 큰 이유가 되고 비용의 증가 없이 30~60%의 에너지 저감 성능의 구현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23

시범사업에서는 커미셔닝, 에너지 성능 개선 관련 컨설팅, 시뮬레이션, 인증 등의 시범사업 과정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비용들 은 공사비로 적용되지 않은 반면, 용적률, 건물높이, 조경면적 등의 건축기준 완화나 재산세 및 취 등록세 감면 등의 제도적 해택을 동반한다. 하지만, 녹색건축물이 실제 시장에서 사업화 될 때, 이러한 지원 사항들은 비용으로 발생될 수 있는 요소이 기 때문에, 녹색건축물의 경제성을 명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지원 제도 변화를 고려해야 할 것이다. 시범사업을 통 해 도출된 적정 수준의 에너지 저감 성능을 가진 그리고 경제적 측면에서의 타당성을 가진 녹색건축물은 정책적 지원 없이도 시장에서 받아들여질 것이다. 한편, 정부에서는 제로에너지 빌딩으로 향해 가는 것을 최종 목표로 설정하였다. 아직까지 에너지 사용량 저감을 통해 얻어지 는 비용의 저감으로 제로에너지 빌딩의 실현을 위해 적용되어야 하는 기술에 대한 초기 비용의 상쇄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따 라서 제로 에너지 빌딩의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정책적 측면에서의 장치, 즉 정부의 지원 방안이 모색되어야 한다. 물론, 지원 대신 규제를 통해 제로에너지 빌딩과 같은 녹색건축물의 확산을 유도할 수도 있지만, 증가된 비용은 고스란히 소비자의 부담으로 돌아갈 것이다. 이는 최종적 의사결정자인 소비자의 녹색건축물에 대한 부정적 인식으로 이어져, 시장에서의 능동적 확산은 영원히 달성 불가능한 목표로 남게 될 수 있다. 이처럼 시장에서 녹색건축물이 능동적으로 확산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제도적 지원은 필수적인 조건이다. 앞서 언급한 것과 같 이, 세금의 감면과 건축 기준의 완화 등의 제도적 지원이 시행되어 왔다. 세금의 감면은 정부 제원을 사용하는 것을 건축 기준 의 완화는 사회적으로 얻을 수 있는 사회적 가치를 미리 사용하는 것이라 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정한 수준의 제도적 지원을 시 행하는 것이 요구된다. 시장수요기반 신축녹색건축물 확산 연구 의 사업화팀은 사회적 비용의 저감 효과를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도구로써 IVAS(Integrated Value Assessment System)를 개발하였다. IVAS는 녹색건축물을 통해 저감되는 환경영향으로 사회 전체 에서 얻을 수 있는 가치를 정량적으로 제시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건축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나 고용창출과 같은, 정부 차원 에서 부가적으로 얻을 수 있는 효과 역시 평가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녹색건축물을 통해 얻어지는 다양한 가치를 바 탕으로, 제도적 지원 수준이 설정되어야 할 것이다. 한편, 정부의 제도적 지원이 이루어진다고 하더라도, 녹색건축물을 실현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소요되는 비용은 사업자가 부 담해야 한다. 초기 단계에 추가되는 비용에 대한 부담은 개별 사업자들이 녹색건축물에 대한 투자를 망설이게 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녹색 건축 금융상품이나 사업방식의 개발은 녹색건축물의 시장 활성화를 이끌 수 있다. 예를 들어, LED 조명 교체 시 요구되는 초기 비용을 지원하는 대신 장기간동안 얻어지는 수익(전기료 절감액)을 얻는 에스코사업(Energy service company; ESCO) 사업은 좋은 예라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녹색건축물의 능동적 확산을 위해서는 녹색건축물 자체의 성능 개선 및 효과에 대한 홍보, 적정 수준의 정부 지원 제 도 구축, 녹색건축 금융상품 및 사업방식 개발 등이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 사업화팀에서는 향후 연구를 통해, 앞선 연구기간동 안 도출된 결과와 함께 이러한 필요사항들을 고려하여, 신축녹색건축물의 시장 확산을 위한 통합적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24 25

왜 그린빌딩의 유지관리가 중요한가? 건축물의 유지관리 흐름 일반적인 건축물의 유지관리 흐름을 살펴보면서 왜 FM이 Facility Manage-ment(시설운영)가 아닌 Facility Maintenance(시 설유지)가 되었는지 알아보자.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크게 4가지 측면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첫 번째로 경제적인 요인을 들 수 있다. 주로 <그림1> 건축물 유지관리 흐름도의 ①과 ④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①단계는 건축 주의 NEED가 비용절감, 그 중에서도 인력절감에 초점을 맞춰 유지관리 업체를 선택하기 때문이다. 구체적인 관리 목표를 부 여하고 질 적인 관리를 요구하기 보다는 금액으로만 모든 판단을 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④단계에서 유지관리 업체도 저급 인력 을 활용한 인건비 절감에 초점을 맞추게 되어 질 적인 관리는 염두도 못내는 현상이 되풀이되고 있다. 두 번째는 사회적 요인으로 주로 <그림1> 건축물 유지관리 흐름도의 ②와 ④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유지관리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이 지하 기계실에서 일하는 영선반 정도로 인식이 되어 ②단계에서는 적절한 고급정보를 전달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고 ④ 단계에서는 스스로 사회적인 인식에 눌리어 업무를 최소화하고 수동적으로 일을 하자는 무언의 인식이 저변에 깔려있어 업계 스스로 전문 인력으로서의 자존심도 세우지 못하고 있다. 세 번째로 정보력의 불균형을 들 수 있다. 주로 <그림1> 건 축물 유지관리 흐름도의 ②와 ③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②단 계에서는 주로 단순 유지 관리 내용만 정리된 각종 매뉴얼 을 관리업체에 넘기고 더 이상의 정보는 상호 교류되지 않 는다. ③단계에서는 유지 관리 업체의 전문성 부족으로 정 (주)세안텍스 기술본부장 건축물 유지관리는 '완공 된 시설물의 기능을 보전하고 시설물 이용자의 편의 보를 통합하는 절차를 거치지 않고 또한 직접적인 계약관계 김대준 와 안전을 높이기 위하여 시설물을 일상적으로 점검 정비 하고 손상된 부분을 가 없는 설계/시공/설비/전기 업체에 더 이상의 정보를 요 원상복구하며 경과시간에 따라 요구되는 시설물의 개량보수 보강에 필요한 구하지도 않는다. 다시 말해서 어떠한 목적을 갖고 설계 및 활동'이라고 '시설물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서 정의하고 있다. 에너지 절감 시공된 각 종 설비들도 원래의 목적을 제대로 전달하는 것 이나 그린빌딩과 같은 단어에 어울리는 질 적인 측면의 접근보다는 단순 한일 에는 소홀하게 되는 결과가 된다. 가장 큰 이유는 ③단계에 상 관리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음을 알 수 있다. 현실도 크게 다르지 않다. 영문 서 유지관리 업체의 전문성 부족을 들 수 있으며 이것은 대 약어로는 같은 FM이지만 Facility Management(시설운영)가 아닌 Facility 다수의 유지관리 업체에 기술 전담부서가 없음으로 쉽게 짐 Maintenance(시설유지)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다. 이러한 작 할 수 있는 내용이다. 8118@seantecs.co.kr 관점에서 포스코 그린빌딩은 건축물 유지관리 업계에 많은 시사점과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새로운 환경 및 에너지 기술의 도입과 이를 활용한 새로운 분 네 번째로 정책적인 요인을 들 수 있다. 법적으로 건축물은 석기법 그리고 무엇보다도 에너지와 관련된 녹색화 라는 필연적인 과제 앞에 유지관리 흐름 전반에 걸쳐서 건축물 규모에 따른 각 종 자 고객 즉, 사용자의 요구가 달라지고 있는 것이다. 격증이나, 각 종 검사 등을 이행하게 규정되어 있지만 대부 그림 1. 건축물의 유지관리 흐름 분 법적인 규제사항의 이행을 요구하는 최소한의 기준을 제 26 그린빌딩의 유지관리 연구는 가까이 다가오는 녹색화 건축물의 유지관리가 기존 시할 뿐이고 개선과 개량 등 능동적 유지관리에 대해서 제공되는 인센티브를 적극적으로 제시하고 있지 않다. 열심히 노력하여 의 FM과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가에 대한 작은 해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도 문제가 될 소지만 많아지고 인센티브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면 누가 적극적으로 일하겠는가? 27

그린빌딩에서 유지관리는 어떤 의미가 있는가?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초기 설계부터 유지관리에 이르는 IPD를 활용한 프로젝트 관리 기법이다. IPD는 사용자에게 가장 그러면 다가올 녹색화 건축물의 대표적인 아이콘으로서의 그린빌딩은 건축물 유지관리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 의 각 각 분리되어 운영되던 관련 분야를 한 묶음으로 연결하여 상호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유지 관리에 대한 타 분야의 이해도를 쉽게 체계적으로 녹색화에 접근하는 유용한 Tool임과 동시에 유지 관리를 전반적이며 전문적인 프로세스의 하나로 포함시켜 기존 크게 향상 시킬 수 있는 Tool이기 때문이다. 경제적인 측면에서 에너지를 주제로 한 그린빌딩의 기술요소들은 궁극적으로 기존의 건축물들이 갖지 못한 유지관리에 의한 일정 규모의 경제적인 RETURN(반대급부)을 생산한다. 각종 기술요소들의 첨단적 기능과 그 것들을 통합하는 기법으로 인해 앞으로 계속 이뤄질 그린빌딩의 연구의 결과에 관계없이 그린빌딩의 유지관리 연구와 그 경험은 이미 유지 관리 업계를 변화시키 발생하는 경제적인 RETURN은 유지 관리 업체를 선택하는 기준을 기존의 단순 용역 금액 기준에서 장기적으로 절약되는 에너 는 시금석이 될 것이고, 그 긍정적인 변화는 이번 연구를 계기로 이미 출발점에 서 있음은 자명하다. 지의 절감량 등 구체적이고 가시적이며 경제적인 RETURN을 건축주에게 제시할 수 있도록 해 줌으로써 건축주의 질 적인 선 택을 가능하게 한다. 사회적인 측면에서 그린빌딩 유지관리를 통해 얻어진 각종 기법과 Know-how는 유지관리 업체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 어 업체 간의 기술적 차별화를 가능하도록 하고 이것은 장기적으로 유지관리 업계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이끌어 종사자들의 자 부심을 높일 수 있는 전환점으로 작용할 것이다. 기술력에 대한 이해와 노력은 정보를 공유함으로서 이루어지며 그린빌딩을 유지관리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건축주/설계/시 공/설비와의 대화와 참여는 <그림1> 건축물 유지관리 흐름의 전반적인 정보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궁극적으로는 건축물의 질 적인 관리 목표를 명확히 하며 질 적인 목표의 성과 달성에 대한 분명한 측정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 결과적으로 설계단계부터 시 공 및 유지 관리에 이르는 정보가 일정하게, 명확하게 되고 모든 정보가 뚜렷한 목적에 맞추어 공유됨으로서 건축물 사용의 목적 을 보다 충실하게 달성 할 수 있을 것이다. IPD(Integrated Project Delivery)의 적극적인 활용은 이에 대한 해답이 아닐까? 법적인 뒷받침은 가장 중요한 항목 중 하나가 될 것이다. 건축물의 완공 이후에도 개선과 개량 등 능동적 유지관리 행위가 가능하 도록 눈높이를 높인 기준에 맞도록 새로운 형태의 법적인 정비가 필요하며 단기적으로는 설계단계에서부터 유지관리에 이르는 과 정을 기술적으로 지원하며 정보의 대화를 이끄는 일종의 커미셔너의 역할, 실무자들에 대한 각종 교육, 그리고 성과와 보상에 관 한 부분도 법적으로 뒷받침하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왜 그린빌딩의 유지관리가 중요한가? 그린빌딩 유지관리 경험 및 연구는 향후 다가올 미래의 유지관리 Test-bed로도 활용할 수 있지만 무엇보다도 유지 관리 업계의 체질을 바꿀 수 있는 기회이다. 앞으로도 계속 인력 용역으로 머무를 것인가? 아니면 기술력과 정보력을 토대로 실제 RETURN을 이끌어 내는 자산관리에 한 발짝 다가설 것인가? 선택은 분명하다. 그림 2. 그린빌딩 요소기술 유지관리 분석 그린빌딩이 유지관리 분야에 중요한 이유는, 첫 번째로 가장 첨단의 요소기술이 체계적으로 설계 및 시공된 빌딩으로 초기부터 유지 관리를 고려한 빌딩이라는 점이다. 이러한 각 종 요소기술들은 유지 관리 업계에서 그 동안 흔히 접할 수 없었던 기술들로서 향후 업계에 에너지 및 녹색화를 주제로 한 빌딩 의 유지관리 방법이라는 보다 전문적인 영역의 문을 열어줄 것이다. 두 번째로 에너지 및 녹색화를 가시적으로 보여주는 Tool을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IVAS 등 유지 관리 업계에서는 흔히 접할 수 없는 분석 Tool을 활용하여 보다 전문적인 시각을 확보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8 29

해외출장 후기 Joint Seminar of Sustainable Building in China, Japan and Korea 2014 이번 세미나가 개최된 칭화대 내부에는 유명 건축가인 Mario Cucinella가 설계한 친환경 건축물 SIEEB (Solar EnergyEfficient Building)이 위치해 있다. 따라서 참여 연구원들은 세미나가 끝난 직후 본 건물을 방문하여 직접 둘러보고 견학하며 건물에 적용된 다양한 친환경 전략들을 배울 수 있었다. 특히 이 건물에서 강조되고 있는 PV 패널의 적절한 이용과 배치, 아트 리움 및 이중외피 설계, 중수이용 전략 등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출장 외 해 후기 둘째 날에는 District Energy, 실내 및 실외 환경으로 Session이 나뉘어져 진행되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실내 외의 열 환 연세대 친환경건축연구실 'Joint Seminar of Sustainable Building in China, Japan and Korea 경 및 풍 환경 분석을 위한 다양한 실험 및 시뮬레이션 결과가 발표되었다. 연구 방법으로는 주로 CFD Simulation과 Energy 연세대 건축공학과 석사과정 2014'는 건축환경 분야를 전공으로 하고 있는 중국의 칭화대, 일본의 동경대 Plus를 이용한 연구가 주를 이루었으며 이러한 툴을 이용한 분석방법도 다양하여 참여 연구원들이 더 다양하고 새로운 정보를 정다은 및 도호쿠대, 한국의 성균관대 및 연세대 교수들과 대학원생들이 참여하여 세 얻을 수 있는 기회였다. cde723@daum.net 미나를 진행함으로써 서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연간 행사이다. 중국의 왕징이라는 지역은 비즈니스구역으로 규획이 비준을 받은 이래 하이테크, 에너지, 자동차 등 글로벌 기업의 본사가 잇 본 세미나에서 참여 연구원들은 실내외 열 환경을 향상시키고 에너지 소비를 따라 이전하면서 전자, 통신 산업 밀집지역이 되었으며 신에너지, 생물의약, IT전자, 신에너지 등 산업군도 형성된 지역이다. 저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발표를 진행하였고, 국가별 연구 진행방향과 전 이 지역에 세계적인 건축가이며 동대문플라자 (DDP)로 우리나라에서도 잘 알려진 자하 하디드 (Zaha Hadid)가 설계한 SOHO 략 등을 발표 및 토론을 통해 공유하여 앞으로의 국내 녹색건축물 확산에 도움 건물이 자리 잡고 있다. 왕징의 비즈니스 구역은 50%이상이 공원, 문화광장 등 공공시설이 차지해 직장인들에게 쾌적한 환경 이 되는 방안을 모색하였다. 을 조성해 주는데 SOHO건물 역시 사무실 단지가 큰 만큼 주변 조경에도 공을 들인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이러한 설계가 직장인 들에게 쉼터가 되어 줄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첫째 날에는 Envelope, Terminal Equipment, HVAC 등 총 4개의 Session 으로 나뉘어져 세미나가 진행되었으며 참가 연구원들은 각각의 Session에서 시스템의 효율을 향상시킬 방안, 시스템과의 비교를 통한 성능 분석 및 자연환 기 전략과 관련한 논문을 발표하였다. 또한 세미나가 끝난 후 각국의 교수 및 연구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심층 연구 내용을 공유할 수 있는 유익한 자리였다. Parkview Green이라는 백화점은 홍콩에 본사를 둔 회사의 이름으로 이 건물의 오너가 수집하는 것을 즐겨 건물 내부로 들어 가기 전부터 건물 주변에 많은 조형물을 볼 수 있으며 내부 곳곳에도 재미있고 독특한 조형물이 전시되어있다. 건물 내부의 동 선은 단조롭지 않고 면과 면사이의 다리, 층 사이의 에스컬레이터를 다양하게 두어 각 위치에서 실내의 같은 전경을 다른 시각 에서 볼 수 있어 다른 느낌을 주도록 설계하였다. 가장 위층에는 녹지가 설치되어 있는데 일반인은 출입이 통제되어 있다. 30 31

연구센터 주요소식 연세대친환경건축연구센터 연구원 김수정 soojung417@yonsei.ac.kr 2014.10 ~ 2015.02 14년도 4분기와 15년도 1분기는 <시장수요기반 신축 건축 물 녹색화 확산연구>가 4차년도에 접어든 만큼 해당 연구의 성과를 다 른 이들에게 알리고, 연구의 우수성을 검증 받는 시간이었다. 중국 칭화대를 비롯한 국내외 친환경 건축 관계자들의 포스코 그린 빌딩 방문을 통해 연구 성과를 홍보하였으며, 한중일 세미나 등에 참가하여 해당 연구 논문을 발표하기도 하였다. 또한, 2월에는 <시장수요기반 신축 건축물 녹색화 확산연구> 4차년도의 2차 워크샵을 진행하여 참여자들의 연구 내용 및 향후 연구 방향을 공유 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4.10 'Yonsei Research' 2014년 10월 2호, 시장수요 기반 녹색건축물 연구내용 게재 연세대학교 내용 - IPD which is a Process to Maximize the Energy Efficiency and Optimization of Green Buildings 14.10.31 2014 녹색건축한마당 강연 장소 장소 내용 14.11.03 삼성동 코엑스 - 'Getting to Zero Energy Buildings' 중국 칭화대 및 동관시 정부 관계자 포스코그린빌딩 방문 포스코 그린빌딩 내용 - 현장 적용 기술 및 성과 소개 장소 14.10.15 BRP 시범모델 구축과 그린빌딩 확산을 위한 서울시와 한국그린빌딩협의회 협약체결 한국그린빌딩협의회 6층 영상회의실 내용 - 건물에너지효율화 사업 실증모델 구축, 패시브 건축기술의 개발, 에너지컨설팅, 정책자문 등 상호유기적인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함 14.10.27 ~10.28 The Joint Seminar on Sustainable Building in China, Japan and Korea 중국 Tsinghua University 내용 - 해당 세미나에 참가하여 총 4편의 연구 논문을 발표 장소 장소 Website Renewal 연세대친환경건축연구센터 연구원 백주미 jumi100@yonsei.ac.kr http://www.csb.re.kr 연세대학교 친환경건축연구센터가 2015년 새해를 맞아 홈페이지를 새롭게 리뉴얼 오픈하였다. 홈페이지 주소(http://www.csb.re.kr)는 그대로 사용하여 접속이 가능하다. 이번 홈페이지 리뉴얼을 통해 연세대학교 친환경건축연구센터는 모바일 환경에 적합한 홈페이지를 구현하고 빠른 업데이트가 가능하게 함으로써 시각적, 기능적 개선을 하려고 노력하였다. 기존에 플래쉬로 작업되었던 인트로 페이지는 과감히 삭제하여, 모바일 환경에서도 바로 접속이 가능하고 모든 홈페이지의 내용들을 확인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어수선하게 배열되어 2014 '2014 국토교통기술대전에서 R&D 우수성과 20선' 선정 장소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있던 메뉴도 직관적으로 재배치하고 메뉴를 통합하거나 나눔으로써 사용자들이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이전 자료도 모두 백업하여 이를 새로운 홈페이지에 업로드, 보존함으로써 보통 홈페이지 리뉴얼 때마다 이전 사이트로 가서 찾아야하는 번거로움이 생기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센터와 친환경건축연구실(SEEDs)의 홈페이지를 통합하여 한 곳에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함으로써 긴밀하고 간결하게 정보가 공유될 수 있도록 하였다. 메인 페이지에서는 최근 뉴스와 최근 연구 성과 및 활동을 확인할 수 있다. 추가로 친환경건축연구센터에서 발행하는 뉴스레터는 이미지 갤러리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파일을 다운받지 않고도 바로 내용을 15.02.13 <시장수요기반 신축 건축물 녹색화 확산 연구> 4차년도 워크샵 장소 32 확인할 수 있고 무엇보다도 센터의 새로운 소식이나 연구와 관련된 소식들을 업데이트하고 이를 SNS에 보다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정보 공유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 신사동 구하갤러리 33

국토교통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연세대학교 친환경건축연구센터 발행처 친환경건축연구센터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성산로 262 연세대학교 산학협동연구관 524호 T. 02-2123-7830, 7831 F. 02-313-7831 www.csb.re.kr 발행인 이승복 편집인 현경아 e-mail csh2006@yonsei.ac.kr 디자인 애드라인커뮤니케이션즈(02-391-3090) www.adlinec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