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ER MONEY NOVA EXCHANGE
2
3
4
5
6
7
8
9 01 02 03 04 05
10
11
12
13
14
일요신문 2012년 11월 18일 제1070호 정치 15 박근혜만 아니면 환영 많다 ೞ ח ఖदӝ ݺ 먹고 살기 바쁜데 택시기사들은 대선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가 지난번보다 전반적으로 낮다는 의견이다. 대선정국 서울민심 택시기사는 여론의 중계자다. 이미 오래전부터 곳곳을 돌아 다니며 승객의 이야기를 듣고 전하는 1인 미디어 역할을 해온 까 닭이다. 지난 9월, 정준길 전 새누리당 공보위원이 안철수 후보 측에 불출마 협박을 했는지에 대한 진실 공방에서도 새 국면을 맞게 한 결정적인 계기는 택시기사의 증언이었다. <일요신문>은 대선을 앞두고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야권의 후보단일화 승부와 대선의 최종승자 등을 민심의 교차로에 서 있는 서울시 내 택시기사 50여 명의 이야기를 통해 예측해보았다. 이야기를 토대 택시기사들의 로 대선정국과 관련한 서 울민심을 탐색할 때 가장 주안 점을 둔 것은 야권의 후보단일 화 승부와 대선의 최종승자 예 측이었다. 특히 박빙의 승부를 예고하고 있는 후보단일화 전쟁 은 역대 선거 가운데 가장 흥미 진진한 이슈였기 때문에 기자도 그 결과가 상당히 궁금했다. 같은 여당이니 비슷할 것 나오면 대통령 욕하기 바쁘다 고 말했다. 그는 뒤이어 그 사람들 은 대선 주자로 안철수 이야기 를 많이 하던데 제일 큰 이유는 현 정부가 싫어서였다 고 덧붙였 다. 이런 반 MB정서 가 곧 반 박 반MB 반박 정서가 상당 부분 작용하는 것으로 보였다. 박 후 보가 대통령이 되면 더 강경하 게 나갈 것 이라며 지금은 아버 지의 과오를 두고 잘못했다는 말도 하지만 막상 대통령 되면 아버지를 우상화할 것 같다 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었다. 그 런가 하면 여자가 대통령 되면 전쟁이 날 것 이라는 다소 과격 한 주장도 눈에 띄었다. 40대 후 반층부터는 박근혜 후보 지지자 들이 많았다고 하지만, 박 후보 를 반대하는 야권 지지층은 반 박 대선주자라면 누가 나오더라 도 찍겠다는 입장을 대체로 보 였다. 굳이 그들이 단일화에 신 리라는 보장은 없다. 이야기는 가 돼야 한다고 하네요. 박정희 많지만 기대 반, 걱정 반 애증 대통령이 불쌍한 양공주들 허 이 교차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 가해 줬다며(60년대의 기지촌 기 때문이다. 대체로 젊은 야권 술집 면세 사업) 울먹이는 할머 지지자 가운데 니 도 있 었어 안 후보의 지지 70대 이상은 100% 박근혜 요. 층이 문 후보 지지 연령별 지지 극과 극 이처럼 박정 쪽보다 더 젊다 희 시대를 겪은 는 사실도 이유가 된다. 적극적 연령층에서는 압도적으로 박근 인 참여 여부가 불투명한 연령 혜 후보에 대한 지지도가 높았 층으로 구성돼서다. 대학로에서 다. 이유로는 박 후보가 어릴 때 젊은 층을 주로 태우는 한 택시 부터 정치 경험이 있다는 점, 아 기사는 대학생 승객들이 이번 버지를 닮아 청렴하고 일을 잘 대선은 꼭 안 후보가 되면 좋겠 할 것이라는 점 등이 꼽혔다. 다기에 투표할 거냐 고 물으니 안철수 지지 투표는 글쎄 그건 아직 모르겠다 는 대답을 연령대가 낮으면 야당, 높으면 여당지지 비율이 높다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지만 요즘은 지난 대선보다 더욱 연령별로 지지가 갈렸다는 게 택시기사들이 받 은 느낌이었다. 이번 대선이 가 장 극명한 세대별 투표성향을 보여줄 것이라는 정치전문가들 의 예상과 일치하는 부분이다. 그런데 택시기사들은 전반적 으로 지난 대선보다 조용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지난 대선 때 손 님과 다투다가 경찰서까지 갔다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는 택시기사는 이번 대선에는 이 가 없다는 것이다. 경 쓸 이유가 들 했다 다 안 후보가 좋긴 일절 선거 관련 이야기를 안 하 들었다고 했다. 한편 기사들은 택시에서는 문 하지만 지지자들이 호감을 넘어 려고 마음먹었다 면서 다행히 재인 후보보다 안철수 후보에 행동으로 옮길지가 단일화 과정 요새는 그런 사람들이 많지 않 대한 이야기가 압도적으로 많다 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은데 후보 등록이 끝나면 또 어 고 입을 모았다. 지지든 우려든 전체 승객 대상으로는 야권 떻게 될지 모르겠다 고 말했다. 문 후보보다 입에 오르내리는 지지 성향을 보이는 경우가 많 서울역에서 길게 줄을 선 택 빈도가 훨씬 높았다는 이야기 았다. 하지만 50대 이상 승객들 시행렬의 한 기사는 먹고 살기 다. 이 보이는 박근혜 후보에 대한 바쁜데 무슨 투표냐 라고 말하 안철수 후보에 대한 이야기 소위 콘크리트 지지율 역시 견 는 승객들이 가장 많았다 며 퉁 가 많이 나온다고 단일화에 있 고했다. 명스럽게 말했다. 이우중 인턴기자 어 안 후보에게 반드시 득이 되 70대 이상은 100% 박근혜 정서 강해 승객들 다수 단일화보단 본선에 주목 반MB 반박 근혜 정서 로 이어지고 있다는 하지만 결과는 다소 의외였 게 택시기사들의 공통된 분석 다. 접촉해본 대부분의 기사들 이다. 어차피 같은 당 출신이니 은 승객들이 단일화에 대한 이 비슷하지 않겠느냐 는 의견이 야기는 많이 하지 않는다고 전 많았다는 게 기사들의 공통적 했다. 또 한편으로는 서울시민 인 전언이었다. 이는 박 후보 측 들이 단일화보다는 단일화 이후 이 그간의 행보를 통해 이명박 의 본선 결과를 더 주목하고 있 대통령과의 거리두기를 시도했 고 궁금해 하더라는 것이다. 서 지만 완전히 성공했다고 볼 수 울시민들이 단일화에 대한 이슈 없는 대목으로 해석된다. 보다 단일화 승객들이 현 이후 박근혜 화제성은 안철수>문재인 정권에 대한 후보와의 대결 기대 반 우려 반 애증 교차 반발심에서 야 에 집중하 는 권 후보 지지 것은 반 MB 정서와 맞물려 있 를 드러낸 만큼 어떤 후보로 단 는 것으로 풀이된다. 광화문에 일화가 되는지는 크게 개의치 서 만난 택시기사는 넥타이 맨 않는 모양새였다. 그래서 단일화 화이트칼라들이 지금 정부를 되 보다는 본선에 더 주목하고 있 게 싫어하더라 며 태웠던 직장 는 것이다. 인들 중 열에 여덟은 정치 뉴스 대선의 최종 승자에 대해서도 임준선 기자
16 정치 일요신문 2012년 11월 18일 제1070호 등록 후 시작해도 늦지 않아 정말? 㓦ẳᮻ ߎ㓧ᨳ Ûณ ᦫ ᙻ 펀드 출시 미루는 까닭 안철수 후보가 무 소속으로 대선 후 보 등록을 한다면 선거보조금을 받을 수 없다. 돈 문제에 관한 한 가장 불리 한 셈이다. 이종현 기자 jhlee@ilyo.co.kr 쩐의 덫 에 걸린 안철수 후보가 마지 막으로 기댈 수 있는 것은 정치인 펀드 다. 선관위 관계자는 정치인 펀드는 일 반적인 후원금과는 다르다. 이는 일종 의 채권 채무 관계다. 투자자가 후보자 에게 개인 간 약정체결을 토대로 돈을 투자하게 되고 선거가 끝나면 후보자 로부터 다시금 일정금액의 이자와 함 께 돈을 돌려받게 되는 형태다. 이는 개 인 간 채권 채무 거래기 때문에 선거자 금법상 규제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제한액이 있는 후원금과 달리 선거비용 제한액에 한해 얼마든지 유치할 수 있 다. 결국 안 후보가 기대할 수 있는 것 은 정치인 펀드뿐이다 고 설명했다. 하지만 어찌 된 일인지, 지난달 출시 공고를 낸 안철수 펀드 는 지금까지 깜 깜무소식이다. 안철수 후보 캠프 정연 순 대변인은 이에 대해 아직 준비 중 이다. 그렇다고 완전히 접은 것은 아니 다. 아직 조율 중이니 지켜봐 달라 고 설명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안 후보 측이 야 권 단일화 협상 상대인 문재인 후보를 의식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문 후보는 이미 지난달, 단 56시 간 만에 목표였던 200억 원 규모의 펀 딩을 성공했으며 이제는 문재인 담쟁 이 펀드 시즌2 를 진행하고 있다. 만약 안 후보가 문 후보와 동일 기 간에 펀드를 출시할 경우, 당연히 상대 측 스코어를 의식할 수밖에 없다. 단 일화 협상 이전에 펀딩 스코어 비교 는 부담으로 다가올 것이다. 하지만 이 에 대해 정 대변인은 절대 스코어 부 안철수로 단일화 땐 대선주자들 대선주자들 쩐의 전쟁 선거판은 곧 처절한 쩐의 전쟁 이 다. 우리보다 한 달여 앞서 대선을 치른 미 국의 경우, 이번 선거에 쏟아 부은 돈만 무려 60억 달러(6조 5000억 원) 규모다. 최종 후보 등록을 앞둔 한국 대선판도 이제 본격적인 쩐의 전쟁 에 돌입한다. 대선 레이스에 뛰어든 후보들 머릿속에서는 이미 이번 선거에 얼마나 많은 돈을 쏟아 부을 건지, 또 그 돈은 어떻게 마련할 것이지, 그리고 모인 선거 자금은 어떻게 효율적으로 운영할 것인지 심각하게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을 것이다. 더군다나 이번 대선에는 안철수 라는 유력 무소속 후보까지 뛰어들었다. 후보 등록 직전, 무소속 안 후보 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야권 단일화를 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에 그 셈법은 더욱 복잡해졌다. 과연 이 번 대선의 쩐의 전쟁 은 어떻게 흘러갈까. 18대 대통령 선거와 돈에 얽힌 모든 궁금증을 자세하게 풀어봤다. 한국의 정치자 기본적으로 금법은 자율 경쟁 을 표방 하는 미국에 비해 이런저런 규 제 가 참 많다. 이 때문에, 한국 의 선거판은 개인 후원금보다 는 정당에 지원하는 국고보조 금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국고보조금은 크게 경상보 조금과 선거보조금으로 나 눌 수 있다. 전자는 연간 정당에 지원되는 일반 적인 국고보조금을 말 하며, 후자는 총선, 대선, 지 방선거 등 공식선거 가 있는 시기, 2012 대선선거보조금 배분예상액 <금액 단위=천만 원> 1590 (153) 1529 민주통합당 (127) 진보정의당 (7) 통합진보당 (6) 197 합계 263 3579 ( )는 정당 의석수 정당에 지원되는 별도의 보조 금을 말한다. 최근 언론에서 자 주 언급되는 대선 선거보조금 은 후자를 말한다. 그렇다면 이번 대선에 지원 되는 선거보조금은 어느 정도 규모일까. 올해 대선 선거보조 금은 약 358억 원 수준이다. 이는 올해 경상보조금과 동일 한 수준이다. 각 정당은 올해에
15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전면광고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해외 일요신문 2012년 11월 18일 제1070호 ޙ 사이코패스 할멈 다섯 가족 연쇄살인하다 GGGGGGGGGGGGGGGGGGGG친척 일가 가 사람인 인가 악마 집과 재산을 노려 다섯 일가를 살해한 연쇄살 인사건으로 일본 전역이 떠들썩하다. 친척, 사돈 일가부터 지인의 가족까지 가릴 것 없이 학대나 폭행으로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잔인무도한 살 인사건의 주범은 스미다 미요코(여 64). 손녀까지 둔 할머니지만 저지른 범행은 여느 흉악범 그 이 상이다. 지금까지 시신만 5구가 발견되었고 사건 에 휩쓸려 살해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행방불명 자도 자그마치 10명에 이른다. 스미다는 이미 2011 년 살인 및 시체유기 등의 혐의로 구속되어 재판 을 받아왔는데 올 10월 중순부터 끔찍 한 시신이 계속 발견돼 충격을 더하 고 있다. 일본의 남부 아마가사키 시 일대에서 지난 20여 년간 일 어난 연쇄살인사건의 전말을 살펴봤다. 2011년 11월. 몸무게가 30 정도밖에 안 될 정도로 비쩍 마 르고 시퍼렇게 멍든 눈에 눈꺼 풀에는 담뱃불로 지진 화상이 남아 있는 한 40대 여성이 돌연 오사카 경찰서에 나타났다. 그 녀는 스미다의 강압에 못 이겨 어머니를 간이헛간에 가둬놓고 죽였다 고 자백했다. 수사에 돌입한 경찰은 여성이 살던 집 근처 창고 안에서 드럼 통에 든 60대 여성의 시신을 찾 았다. 통에 아무렇게나 구겨 넣 어져 참담하게도 목뼈와 다리뼈 가 죄다 부서진 이 시신은 살아 연쇄살인 관계도 스미다 큰어머니 주범 스미다 미요코의 정체 # 스미다의 잔혹한 범행 오에 가 장남부부 어머니 피해자 or 피해추정자 가해자 학 학대로 사망. 창고 속 드럼통에서 발견된 시신 차남부부 아들 장녀 아들 의문사 의 차녀 자수 용접공 실종 용 역무원 며느리 일가 (사돈) 애인 교제 주택서 발견된 시신 3구 중 하나 스미다 오빠 주범 스미다 미요코 주택서 발견된 시신 3구 중 하나 보디가드 사촌조카 하시모토 가 백부 어머니 (64) 언니 스미다 주택서 발견된 시신 3구 중 하나 며느리 보디가드 미에코 동일인 20~30대 청년들 시어머니 실종 지인 일가 어머니 남편 하시모토 바닷속에서 바 건져낸 드럼통에서 발견된 시신 생 스미다와 친 생전 했 오에(여 사망 했던 시 66세)란 사람이 었 었다. 땅도 집도 마 지 지막에는 목숨까지 빼 빼앗겼다. 결 결국 스미다는 체포되 었고 스미 스미다의 행동대원 격인 스미다의 시누이, 사촌조카, 며 느리도 함 함께 붙잡혔다. 스미다 를 비롯하 비롯하여 공범들은 오에 일 가와 20 2011년 9월부터 약 두 달 간 함께 살면서 오에의 두 딸과 위가 오 사위가 오에를 폭행하게끔 한 후 오에가 죽자 시체를 드럼통 에 유기했다. 자수한 딸은 감금과 끊임없는 살해협박에 시달리다 못해 여동 생 부부와 함께 어머니를 학대했 다고 털어놨다. 스미다의 지시에 따라 어머니를 감금한 후 약간 의 밥과 물만으로 연명시키면서 스미다한테 땅과 집을 넘기라고 강요했다는 것이다. 자수한 딸과 여동생 부부 역시 살인죄로 체 포됐다. 경찰에 잡힌 스미다는 범행동기와 경위에 대해 일체 함 구하며 묵비권을 행사했고 기소 되어 재판을 받기에 이르렀다. 오에를 죽인 게 다가 아니었 실족사 실 실종 실 스미다 시누이 이 미에코 (59) 장남 실종 실 차남 차 실종 실 다. 지난 10월 중순부터 스미다 바다 속을 뒤져 드럼통을 발견 가 죽인 이들의 시신이 연달아 해 끌어올렸는데 통 속에는 얼 발견되기 시작했다. 스미다의 명 굴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 의로 된 한 주택에서는 3구의 시 패한 50대 남성의 시신이 나왔 신이 무더기로 발굴됐다. 공범들 다. 그나마 부패가 덜한 몸에는 의 진술에 따라 경찰이 콘크리 심하게 맞은 흔적이 또렷이 남 트가 두텁게 발라진 집 방바닥 아 있었다. 을 뜯어내 2m를 파내려가자 처 죽은 남성은 스미다의 시누 절하기 그지없는 광경이 펼쳐졌 이 미에코(59)의 시동생 하시모 다. 토였다. 그는 1987년 실종된 어 방부제와 방취제가 가득 뿌 머니, 그리고 2005년 스미다와 려져 썩다만 듯한 시신들이 나 미에코와 함께 섬에 놀러갔다가 온 것이다. 마치 거대한 비누덩 의문의 실족사를 한 형에 이어 1 어리 같았다. 조 년 전 실종된 바 사결과 시신 3구 건장한 보디가드 일명 있다. 스미다는 는 각각 스미다 그간 하시모토의 돼지군단 항상 대동 형이 유산으로 며느리의 친언니 및 백부 이렇게 전국 파친코 순례여행도 남긴 아파트에서 사돈 2명과 스미 시누이 미에코 다의 오빠의 애인으로 판명됐 와 하시모토 형의 사망보험금 1 다. 이들은 모두 10여 년 전 실종 억 엔(약 13억 원)을 챙겨 사치 되었는데 사라지기 직전 친구를 스럽게 생활해왔다. 주변에서는 찾아와 돈을 꿔갔다고 한다. 경 하시모토가 오랜 기간 어머니의 찰은 2008~2009년경 살해되 실종과 갑작스런 형의 죽음에 어 암매장된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해 의문을 품어오다가 스미다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인 지 일당에게 살해됐을 것으로 보 난 10월 말에는 아마가사키 시 고 있다. 인근 항구 앞바다에서 시신이 스미다의 엽기적 행각은 여기 든 드럼통이 인양됐다. 경찰이 서 그치지 않는다. 앞서 시신 3 잠수부를 동원해 일주일 남짓 구가 발굴된 스미다의 집은 원 장녀 실종 실 차녀 의문의 의 객사 래 스미다의 전남편의 중학교 동창이 소유하던 집이다. 공무 원으로 착실히 일하던 동창은 2002년 갑자기 실종되었는데 이후 어찌된 영문인지 스미다 가 집을 차지했다고 한다. 더욱 황당한 것은 동창의 연로한 어 머니, 남동생 1명, 여동생 1명이 2003년~2007년 사이에 하나 씩 행방불명되어 지금까지 생사 를 알 수 없는 상황이란 점이다. 이들 가족은 하나둘씩 실종되 던 당시 스미다와 함께 살았다. 또한 스미다와 가깝게 지내던 친척 일가도 쑥대밭이 됐다. 일 가의 할머니가 스미다의 큰어머 니에 해당하는데 장남 부부(스 미다의 사촌)가 1990년대 중반 부터 말까지 스미다에게 거액 의 돈을 갈취당했다. 그러던 중 1999년 이들 부부의 20대 아들 이 스미다와 부모, 가족이 함께 살던 아파트에서 떨어져 의문사 했다. 또 용접공이던 사촌형(할 머니의 차남의 아들)은 1998년 주변에 스미다의 주변에서 말도 못할 일이 벌어지고 있다 는 말 을 남기고 실종되고 말았다. 이 후 장남 부부, 차남 부부 일가는 야반도주라도 하듯 몰래 스미다
53
54
51
56
57
58 ใครอะไร ท ไหน ไหน เม อไรเม อใดทำไมอย างไรอย างใด เท าไรเท าใดไหนใดก หร อไหมใช ไหม ใครอะไรไหนท ไหน ตอนน ใครเป นนายกเทศมนตร ผ ชายคนน นเป นใคร ค ณชอบหน งส อของใคร ค ณอยากจะเป นอะไรต อไป ขอโทษค ณช ออะไร ค ณกำล งเข ยนอะไร ค ณวางกระเป าไว ท ไหน หน งส เล มน นหายไปไหนท ไหน เม อวานน ค ณไปไหนมา หน งส อเด นทางของเราหายไปไหน เม ไรเม อใดทำไม ค ณจะซ รถเม อไร ค ณจะเข ยนหน งส เล นน นเม อใด เม อไรค ณจะไปประเทศไทย ค ณใส แว นตาทำไม ทำไมค ณไม ได ทำการบ าน อย างไร(อย างใด)เท าไรเท าใด ค ณมาท น ได อย างไร ค ณเก บข อม ลน นอย างใด
ค ณจะซ อหน งไปย งไง หน งส อเล มน พ มพ มานานเท าไร ค ณได เตร ยมเง นไว มากเท าใด. ไหนใดก ไหนใดก ค ณค ดว าส นค าขน ดไหนด ท ส ดในตลาดน ในช วงเวลาน เราควรทานอาหารชน ดใดด ค ณชอบส ค าประเภทไหนมากท ส ด ค ณได จองต วเคร องบ นสายไหน ค ณอยากได หน งส อเล มใด หน งส อเล มน ม หน าท งหมดก หน า ประเทศไทยม เน อท ท งหมดก ไร ประเทศเกาหล จ งหว ดท งหมดก จ งหว ด ค ณม หน งส ภาษาไทยท งหนดก เล ม ในห องเร ยนน ม น กเร ยนท งหนดก คน ไหม หร อ ใช ไหม ค ณชอบหน งส อเล นน ไหม ค ณอยากเป นน กการท ตไหม ค ณทำการบ านเสร จแล วหร อ เม อค นน ค ณนอนหล บด หร อ ค ณจะไปต างประเทศหร อไม ค ณเตร ยมหน งส เด นทางไว แล วหร อย ง ค ณจะด มเหล าอ กหร อเปล า ค ณจะว เคราะห ข อม ลน นอ กหร อเปล า เพลง : ข อความ(PAUSE) 59 ผ านมาจากถ อยคำน น ผ านมาจากสายตาฉ น และส งๆน นบอกฉ นให ร ตลอดมา **ฉ นและเธอจะเด นไปด วยก น ไม ว าจะท กข หร อว าจะส ขส นต ฉ นจะม เธอข างกาย ว นเวลาจะนานส กเพ ยงไหน จะอย ไกลห างส กเท าไหร ส งหน งท ย ดใจเราอย เพ อนฉ นคนน น นไม ม ว นห าง และไม ม ว นจากไปไหน ไว ไม ให เราห างก น ในว นท ฉ นไม ม ใคร เป ดอ านข อความเก าๆ ค อความห วงใยท เธอให ฉ น คำพ ดเหล าน น ช างม ความหมายจากว นน น ท เธอคอยส งมา *ให ฉ นได ร บร ให ฉ นน นได ม นใจ ไม ม ส งไหนท จะล กซ งถ ค อความห วงใยท เธอให ฉ น ข อความเหล าน น งค ณค า ท เธอคอยส งมา * (ซ ำ) * ()
60
61
62
63
64
65
66
67
68 레져 일요신문 2012년 11월 18일 제1070호 Soi Land Cafe Coffee House and Pastries 즐거운 골목길 산책 통로 소이 13 6XNKXPYLW VRL 6XNKXPYLW URDG 8RPDVD $IWHU \RX 7KRQJOR VRL 6H HHQ 6SDFH 6SDF 6 6SDFH SDFH H 6HHQ 6SDFH 7KRQ.UXHQ,URQ )DLULHV &ORXG ) %UHZ ) *\X *\X WHL ) :LQH PH XS )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는 우리나라 속담이 있습니다. 이 당연한 말이 요즘 태국에는 맞지 않은 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요즘 태국은 십년이 아닌 십일 단위로 변화하는 듯한 분위기 입 니다. 얼마 전까지는 어느 지역의 어느 장소가 많은 젊은이에게 인기를 얻은 듯하다가 어느 순간 다른 지역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곤 합니다. 이번 소일랜드에서는 최근 태국 젊은이들에게 핫플레이스로 손 꼽히는 SEEN SPACE 13이 위치한 통로 소이 13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최근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통로 소이 13을 일요신문과 함께 산 책해보시기 바랍니다. 1. 캐쥬얼 재즈바, Iron Fairies 통로 소이 13 입구의 맞은편에는 Iron Fairies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Iron Fairies는 최근 방콕의 젊은이 들 사이에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재 즈 열풍에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장소입니다. Iron Fairies의 겉모습 은 마치 모든 사람이 떠난 버려진 공 장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어 방콕의 흔한 고급 술집과는 사뭇 다른 분위 기입니다. 또한 가게 내부 또한 상당히 좁은 편 이며 재즈 공연이 펼쳐질 만한 무대 도 있지 않아 여기가 재즈바인가 하 는 의심을 품게 만듭니다. Iron Fairies의 무대는 가게 중앙에 위치한 철제 계단입니다. 사람 한 명 이 겨우 서 있을 수 있는 좁은 계단과 그 주변에서 재즈밴드가 공연을 펼쳐 기존의 딱딱한 재즈 공연과는 다른 느낌을 이끌어 냅니다. 앞서 말했듯이 상당히 좁은 실내로 인해 바 내부로 들어올 수 인원을 한정 하고 있어 주말 같은 경우에는 장시간 대기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로 해외에서 장기간 거주한 태국인이나 유럽계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장소로 바 내부는 금연이며 1층과 2층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영업시간 오후 6시부터 새벽 2시까지 전화 084 520 2301 2. 전통 태국요리전문점, Thonkrueng 통로 소이 13의 입구에는 전통 태국요리전문점인 Thonkrueng가 위치하 고 있습니다. 1981년 처음 문을 연 Thonkrueng는 초창기 테이블이 20개도 되지 않는 작은 레스토랑으로 시작하여 현재는 70개 이상의 테이블과 독실 그리고 야 외 테라스까지 갖춘 대규모 레스토랑으로 성장하였습니다. Thonkrueng은 특히 Hormok Kanomkok과 Yum Tawai 등의 메뉴가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또한 직접 만든 빵과 케이크를 판매하는 디저트 카페인 Teaspoon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유명 여행전문 사이트인 Tripadvisor에 추천 레 스토랑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어머니날 등 태국의 기념일에는 이를 기념하기 위한 특별 메뉴가 선보여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영업시간 오전 11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전화 02 185 2873 3. 달콤한 디저트 전문 카페, After you 태국의 젊은이들, 특히 여성들의 경우 달콤한 디저트를 매우 좋아하는 편 입니다. 그래서인지 케이크와 초콜릿을 전문으로 하는 카페들을 흔히 찾아 볼 수 있습니다. After you는 그런 디저트 카페 중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장소 중 하 나입니다. 유혹을 뿌리칠 수 없는 달콤한 케이크로 가득한 After you는 목재를 사용 하여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럽게 인테리어 되어 있으며 한 쪽 벽면은 그동안 After you를 찾은 많은 사람들의 사진으로 가득 차있습니다. After you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메뉴는 바로 Shibuya Honey Toast입니다.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Shibuya Honey Toast는 갓 구운 빵에 버터와 설탕을 버무려 아이스크림, 꿀과 함께 제공됩니다. After you의 본점격인 통로 소이 13지점은 11월말까지 새롭게 인테리어 및 리노베이션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 다. 통로 소이 13외에도 Lavilla, Siam paragon, The Crystal 등에도 지점을 운영 중입니다. 영업시간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전화 02 712 9266 4. 라스베가스 스타일의 캐주얼한 와인바, Wine Me Up 태국에서 가장 흔한 것 중 하나가 일본 음식점입니다. 그리고 많은 바, 레스 토랑들이 일본식 인테리어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이런 식상한 일본풍의 인테리어 대신 조금은 특별한 인테리어와 분위기를 만나보고 싶은 분이라면 Wine Me Up을 권해드립니다. 라스베가스의 바를 표본으로 하여 인테리어 했다는 Wine Me Up은 실내 곳곳이 정돈되지 않은 느낌이면서도 통일성 있는 인테리어를 선보이고 있습 니다. 최근 태국 내에 불고 있는 와인 열풍으로 인하여 주말의 경우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을 정도입니다. 영업시간 오후 6시부터 새벽 1시까지 전화 02 185 2455
69 Gyu Gyu Tei BREW Clouds UOMASA
70
71
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