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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서비스품질평가보고서 2017 Evaluation Report for the Quality of Communication Services

NIPA-주간 IT산업 주요 이슈-2013년21호(130531)-게재용.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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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Tech&tr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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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스크랩 (160317).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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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현직 부장판사가 네이버, 다음 등에서 기사에 악성 댓글 1만여 건을 단 사실이 드러났다. (출처 : JTBC, 상습적 악성 댓글 알고 보니 현직 부장 판사가, 2015년 2월 11일자) 헌법재판소는 인터넷을 가장 참여적인 시장 이자 표현촉진적인 매체 라고 했

그림 2. 5G 연구 단체 현황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는 고품질 멀 티미디어 서비스의 본격화, IoT 서 비스 확산 등의 변화로 인해 기하 급수적인 무선 데이터 트래픽 발생 및 스마트 기기가 폭발적으로 증대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는 고품질 멀티미디어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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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t service leader SICC 생각의 틀을 넘어 ICT 기술의 힘 으로 생각의 틀을 넘어 IT서비스 영역을 개척한 쌍용정보통신. ICT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며 세계로 뻗어나가는 IT Korea Leader 로 도약할 것입니다. 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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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ech 발행인 칼럼 세기말 Y2K... 21세기를 앞두고 막연한 두려움과 흥분에 떨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왜우리가 그렇게 21세기를 두려워했을까 싶습니다. 아마도 21세기는 어렸을 때부터

Microsoft PowerPoint - 주간 NEWS-395회( ) [호환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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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운영절차 운영절차 신 청 공 고 분과심사 총괄심사 시 상 식 수상작 전시 기업, 단체, 개인, 추천권자 3월 25일(금) 마감 서류심사 및 프리젠테이션 (4월 첫째 주) 제품 데모 및 프리젠테이션 (4월 셋째 주) 5월 11일, 'World IT Show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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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Tutorial 1 강연 시간 5/11(수) 09:30-11:30 주 제 5G System: Vision & Enabling Technologies 성 명 강충구 소속기관명 고려대학교 부서/학과명 전기전자공학부 직 위 교수 5G 이동통신의 응용 분야에 따른 기술

모토로라 레이저 : ::::::스마트폰 전문 커뮤니티:::::: [통신사별 정보/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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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ENDA 모바일 산업의 환경변화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의 등장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 융합사례

Microsoft Word - 오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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湖北移动宽带接入市场研究前期评述报告

사용 전에 반드시 읽고 정확하게 사용해 주세요. 사용 중 문의사항은 , , (수신자 부담)로 문의하세요. 상세 사용 설명서의 화면과 그림은 실물과 다를 수 있습니다. 상세 사용 설명서의 내용은 소프트웨어 버전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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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서비스 센터 안내 사용 중 문의/불편 사항은 서비스센터 방문 전에 전화로 문의하세요 , , (수신자 부담) 상담원과 원격으로 사용자 휴대전화를 진단 및 상담할 수 있는 LG전자 원격상담 서비스도 가능합니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 또한 미국, EU, 일본 등 주요 선진국에서는 신융합서비스 상용화를 촉진하는 규제 정비, 실생활 적용 중시, 사용자 보호/보안, 상황인지 등과 같은 규제 정비 및 사이버 보안에 중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생태계 참여자간 협업

월간 SW 산업동향 ( ~ ) Ⅰ. Summary 1 Ⅱ SW 5 2. SW 7 Ⅲ Ⅳ. SW SW Ⅴ : Big Data, 38

제4장 기업애로 타개를 위한 규제개혁


광고 시장의 변화와 미디어 노동

IT & Future Strategy 보고서 는 21세기 한국사회의 주요 패러다임 변화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미래 초연결 사회의 주요 이슈를 전망, IT를 통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한국정보화진흥원 (NIA) 에서 기획, 발간하는 보고서입니 다. NIA 의 승인

2 사용하기 전에 안전을 위한 주의사항 1 사용하기 전에 주의사항은 경고 와 주의 의 두 가지로 구분되어 있으며,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 이 그림 기호는 위험을 끼칠 우려가 있는 사항과 조작에 대하여 주의를 환기시키기 위한 기호입니다. 이 기호가 있는 부분은 위

02_3 지리산권 스마트폰 기반 3D 지도서비스_과업지시서.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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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Ⅰ. 과업의 개요 1.과업의 목적 및 내용 2 2.과업 수행을 위한 조직체계 5 Ⅱ. 과업의 성과 1. 12년도 U-시범사업 지원 관리 및 모니터링 실시 8 2.시범사업의 발전방안 및 13년도 추진계획 제시 년도 시범사업에 대한 선정 및 평가업무

2. TPS - IPTV는 4분기에도 인기 대작 영화 수급 및 월정액 요금 가입자 확대 및 UHD로 양적, 질적 성장 확대 - 광기가 서비스: 신규 Market Share우위 확보 및 초고속인터넷 ARPU 성장에도 기여 년에도 IPTV 사업을 통한 서비스 차

2008 쌍용국문5차

기술과미래05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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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공제회 소식 LTE 시대, 주파수에 사활 거는 이유는? <롱텀에볼루션> 교육가족 한마음 걷기대회 애초에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모두 2.1GHz 주파수를 원했다. 이번 경매에 2.1GHz와 1.8GHz, 800MHz 주파수가 매물 로 등장했지만 2.1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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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장 김 동 연...?,? ,,.....,..

차례 기본 기능 5 기본 구성품 6 각 부분의 이름 8 전원 켜기 8 전원 끄기 9 Nano-SIM 카드 사용하기 11 배터리 충전하기 13 홈 화면 사용하기 19 잠금화면 사용하기 24 터치 화면 사용하기 26 화면 캡처하기 28 문자 입력하기 앱 35 앱 설치/삭제

이 보고서는 2014년도 미래창조과학부 방송통신발전기금 방통융합 기반정책연구사업의 연구결과로서 보고서 내용은 연구자의 견해이 며,미래창조과학부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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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업계 구도변화 속도 빨라질 것! 3 Ⅰ. 주파수 광대역화 이뤄짐! 4 주파수 경매 결과: 많은 투자없이 광대역화 이뤄냄! 4 주파수는 유한자원으로 효율성이 가장 중요! 년 주파수 경매방법 세부내용 8 Ⅱ. 주파수는 묶을수록 속도가 빨라짐 10 LTE는


5월호(작성중).hwp

1 [ CONTENTS ] 1. 회사개요 년 경영목표 및 비전 3. 사업현황(IT부문, FnB 부문) 4. 재무현황 5. 주주현황 6. 조직도 7. 대표이사 소개 8. 기타 본 자료는 당사의 미래경영활동이나 영업성과 등과 관련된 전망이나 예측정보를 포함할

주거복지추진실적(계량,비계량혼합1).xl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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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Theme _ 스마트폰 정보보호 스마트폰은 기존 PC에서 가지고 있던 위협과 모바일 기기의 위협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다양 한 기능이 추가된 만큼 기존 PC에서 나타났던 많은 위 협들이 그대로 상속되며, 신규 서비스 부가로 인해 신 규 위

1 전통 소프트웨어 가. ERP 시장 ERP 업계,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새로운 활력 모색 - SAP-LGCNS : SAP HANA 클라우드(SAP HEC)를 통해 국내 사례 확보 및 아태 지역 진 출 추진 - 영림원 : 아시아 클라우드 ERP 시장 공략 추진 -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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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부 고액 인건비 기업에 부담 노동계 임금깎기 꼼수 전운 감도는 노동계 철도노조 전국서 1인 시위 ① 임금체계 개편 10년새 가장 격렬한 춘투 ② 공공부문 노 정 대치 ③ 뜨거운 감자 비정규직 현대重 노조 탈퇴 10년만에 민노총 재가입 추진 ④ 시간선택제 일자리 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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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제35차 통신심의소위원회 회의록(심의의결서,공개,비공개).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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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이슈리포트 제 호

미디어/통신서비스 Summary 유료방송은 미디어와 통신서비스의 하이브리드 산업 유료방송은 미디어 산업의 밸류체인에서 방송 서비스 제공과 콘텐츠 유통을 책임지는 역할을 한다. 통신서비스와 유사한 월간 구독료(월정액) 과금 모델을 갖고 있어 꾸준한 현금흐름을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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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단 : 제조업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입지동향 정책동향 <그림 1> ICT융합 시장 전망 , 년 2015년 2020년 <세계 ICT융합 시장(조 달러)> 2010년 2015년 2020년 <국내 I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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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Broadcasting Industry White Paper 월간지 기사들 및 방송기사들의 제목과 주요 학회지 논문들의 초록들을 분석해 만들어졌다. 전문 가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시 이 목록에 있는 11개 이슈들을 제시하였고, 추가적으로 이 이슈들 이외에

2 아워홈 대표이사에 구본성 부회장 선임 경영승계 구도 막내딸서 장남으로 글로벌 은행 주요 대기업 근무 삼성경제연구소 임원 역임 등 이론 실무 겸비 경영전문가 평가 구지은 전 부사장 복귀 힘들듯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의 경영 승계 구 도가 딸 에서 아들 로 바뀌었 아워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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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soft Word - 유비쿼스.d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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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스마트TV분야

2 6년째 박스권 갇힌 코스피 美 금리인상 등 대외악재 발목 더위 먹은 증시 전문가 진단 브렉시트 고용지표 속도조절 영향 국내 증시가 대외 불확실성에 다시 조정을 받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한 주 동안 0.98%(19.32 포인트) 떨어진 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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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 기 보 고 서 (제 13 기) 사업연도 2014년 01월 01일 2014년 09월 30일 부터 까지 금융위원회 한국거래소 귀중 2014년 11월 21일 제출대상법인 유형 : 면제사유발생 : 주권상장법인 해당사항 없음 회 사 명 : 주식회사 신화콘텍 대 표 이 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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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업그레이드 도중 실패하게 되면, 배터리를 뺏다 다시 꼽으신 후 전원을 켜면, 안내문구가 나오게 됩니다. 그 상태로 PC 연결 후 업그레이드를 다시 실행하시면 됩니다. 3) 단말을 재부팅합니다. - 리부팅 후에 단말에서 업그레이드를 진행합니다. 업그레이드 과정 중

년 7월 15일 제90호 종합Ⅱ 낙농 家 구하려다 재고만 쌓이는 우유업계 원유( 原 乳 )연동제 유가( 乳 價 )동결 누굴 위한 제도? 유업계 낙농가 소비자가 상생 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원유연동제 와 쿼터제, 유가 동결에 낙농가는 원유 팔아 좋고, 소비자는

29 Ⅰ. 서론 물리학자들이 전파의 이론을 정립한 이후, 이를 기술적으로 실현함은 물론 적정 수준의 19세기 물리학자인 페러데이, 맥스웰, 헤르츠 등의 연구 결과로 인류는 전기장과 자기장의 변화 에 따른 전파를 만들어 낼 수 있게 되었고, 인류에 게 있어 없어서는 안되

당사는 유ㆍ무선 통신장비 개발 및 판매 등을 영위할 목적으로 2000년 02월 19일에 설립 되었습니다. 또한 2001년 12월 04일에 코스닥시장에 상장되어 코스닥시장에서 매매가 개 시되었습니다. 다. 본사의 주소, 전화번호 및 홈페이지 주 소 : 서울시 마포구 동교

정보화정책 제12권 제4호 인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소요되는 제반 투자비 용도 급격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장의 여건에 따라 상당히 경제적인 가격으로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현재 위성선진국에서는 광대역 위성 멀티미디어 시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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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서 론 2016년 초에 열린 ICT 관련 행사의 주요 테마는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이 었다. 2016년 1월 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 에서는 오큘러스, 삼성전자, HTC, 소니 등이 가상현실 관련

우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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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21세기 제조업의 특징

Transcription:

SDN(Software Defined Network) - 1 -

모바일 시장이 확대되면서 폭증하는 트래픽의 홍수는 기존 네트워크가 수용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막대한 비용을 들여가며 네트워크를 확장해도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자, 네트워크 설계에서부터 보다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움직임이 일게 됐다.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 Software Defined Network)는 하드웨어(HW) 중심의 네트워크를 소프트웨어(SW) 기반 으로 전환시키는 기술이다. 전달과 제어 기능이 통합된 기존 네트워크 장비에서 제어 기능을 따로 분리해 컨트롤러에 통합 배치하고, 오픈플로우 (OpenFlow) 기술을 통해 네트워크의 동작을 중앙집중형으로 관리하는 개념이다. 네트워크의 SW화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변화무쌍한 트래픽에 맞게 네트워크 자원을 자동으로 할당, 관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상화 기술 등을 적용하면 네트 워크 자원 활용도를 100%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구글은 이미 SDN 기반의 G-스케일 아키텍처를 데이터센터에 적용 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SDN은 또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적용함으로써 사용자 맞춤형 네트워크의 구성을 가능케 한다. 오늘날 산업 전반에 인터넷이 적용되지 않은 분야는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각 산업이 요구하는 네트워크에 는 저마다의 특성이 있다. 예로, 증권거래는 신속성이 생명이고, 의료계는 방대한 환자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는 것이 숙제다. 기기 제어 및 멀티 미디어 처리가 필요한 홈네트워크는 특히 서비스 품질(QoS: Quality of Service)의 요구사항이 높다. 기존 네트워크가 각 분야의 특성에 상관없이 통신사업자가 제공하는 네트워크에 일방적으로 종속돼 사용됐다면, SDN - 2 -

은 이를 사용자가 주도하는 환경으로 바꿀 수 있다는 뜻이다. SDN의 파급력은 스마트폰에 비유된다. 통화나 문자메시지 말고 휴대폰으로 뭘 더 할 것이 있을까 하는 고정관념은 보 기 좋게 깨졌다. SDN 역시 네트워크 산업의 개방형 생태계를 열면서 어떤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인지는 누구도 예상할 수 없다. 시장조사기관 IDC는 작년 6월 전세계 SDN 시장 전망치를 2013년 약 1억6800만 달러, 2016년 19억5400만 달러로 발 표했다. 이 예측치는 같은 해 12월 각각 약 2배 증가한 3억6000만 달러, 37억 달러로 수정된 바 있다. SDN의 무서운 성장세 를 가늠해볼 수 있는 대목이다. Big Data 2011년에는 클라우드에 대한 설치가 많이 이루어지던 해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클라우드가 설치가 진행을 하게 되면서부터 등장을 빅데이터란 무엇이고 또한 이 빅데이터처리에 대한 부분이 2012년 올해의 트렌드로 선정이 된 이유을 아시면은 빅데이터가 무엇이신지를 아시게 될 것입니다. 빅데이터란 기존의 분석도구 및 관리체계로는 감당이 어려운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말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데이터가 쌓이는 형태라면은 다행이지만 현재에서는 가상과 현실, 현실과 가상이 공존을 하면서 과거에는 저장되지 않았던 데이터들이 전부 디지털 데이터로 기록이 되는 등 모바일에서 생산하는 실시간 정보뿐만 아 니라 인터넷에서 실시간으로 생성되는 정보의 양도 엄청나게 많아졌다는 것 입니다. 그런 이유로 인해 기술적 가능성, 경제적 타당성, 분석 성능 등의 이유로 과거엔 버려지던 데이터를 저장하고 서로 관계 없어 보이는 정보들끼리의 연관관계를 분석함으로써 우리가 모르는 사실을 알게되거나 미래가 어떻게 변할지를 예측할 수 있게 되는, 이것이 빅데이터의 이미지가 가치이지만 문제는 이 엄청난 데이터를 기업이나 정부는기존의 체계 및 관리방법으로 관리를 할 수가 없어서 이러한 빅데이터 처리기술에 대한 부분이 올해의 트렌드로 선정이 된 가장 큰이유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빅데이터처리를 할 수가 있는 기술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다양한 방 안이 나오고 있지만 전통적인 데이터이외에 엄청난 양의 데이터가 빠른 속 도로 생성되고 데이터의 종류와 소스가 너무 많아 과거 테이블 기반의 관계 형 데이터 처리방법으로 안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빅데이터에 대한 처리기술의 다양한 대안이 나오고 있는 이유에는 대용량 정보를 분석 수집하여, 여러가지 통계 기법, 기계 학습과 같은 인공 지능 프 로그램을 사용하여 하나의 정보가 담고 있는 복합적인 의미를 분석, 추론을 하여 내부적인 경쟁력 확보 및 강화, 기업의 수익 확대, 소비자의 성향 및 니즈를 파악하여 잠재 소비자를 끌어들이수가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대용량의 빅데이터를 동시에 처리를 할 수가 있도록 클라우드를 인프라의 효과적인 도입, 빅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를 하는 부분이 클라우드와 빅데이터를 결합하여 클라우드 환경은 다양한 데이터를 폭발적으로 증가를 해도 효율적으로 수집,처리, 통계를 통하여 능동적으로 비즈니스 혜택을 창출할 수가 있는 하나의 대안이 되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 3 -

'파괴적 기술'(Disruptive Technology)이 혁신을 주도한다 [SDN] 맞춤형 네트워크 사용자가 주인 [무선충전] 단말 배터리 걱정 無 궤도열차 적용 [가시광통신] 조명-IT융합 ITS 등 활용도 높아 IT업계에 혁신 이라는 키워드는 어느덧 필수 생존전략이 됐다. 우리는 애플의 아이폰이 기존 시장 질서를 송두리째 무너뜨리면서 인류 생활에 지대한 변화를 가져온 것을 체험했 다. 피쳐폰(Feature Phone) 시절에도 통화나 문자메시지 송수신에는 아무런 불편이 없었지만, 아이폰은 사용자의 입맛 대로 애플리케이션을 깔 수 있도록 함으로써 휴대폰을 만능 도구로 탈바꿈 시켜놓은 것이다. 이전까지 휴대폰의 내부 소프트웨어를 사용자가 임의로 깔고 지우는 것은 제조업체 입장에서는 불법에 가까운 행위 였다. 아이폰은 결국 기존 피쳐폰 시장을 파괴해버렸고, 스마트폰이라는 혁신적 가치를 창출해내기에 이른다. 이처럼 기존 질서를 무너뜨리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기술을 파괴적 기술(disruptive technology) 이라 일컫 는다. 시장의 선택은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곧 대세 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 기술도 있기 마련이다. 스마트폰 이후 파괴적 기술의 바통을 이어받을 유력 후보군으로 SDN, 무선충전, 가시광통신이 부상하고 있다. 관 련 기술들의 현황을 조명해보고, 각 기술의 기존 산업 파괴력에 별점을 매겨봤다. SDN(파괴력: ) 모바일 시장이 확대되면서 폭증하는 트래픽의 홍수는 기존 네트워크가 수용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막대한 비용을 들여가며 네트워크를 확장해도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자, 네트워크 설계에서부터 보 다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움직임이 일게 됐다.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 Software Defined Network)는 하드웨어(HW) 중심의 네트워크를 소프트웨어(SW) 기반으로 전환시키는 기술이다. 전달과 제어 기능이 통합된 기존 네트워크 장비에서 제어 기능을 따로 분리해 컨트롤러에 통합 배치하고, 오픈플로 우(OpenFlow) 기술을 통해 네트워크의 동작을 중앙집중형으로 관리하는 개념이다. 네트워크의 SW화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변화무쌍한 트래픽에 맞게 네트워크 자원을 자동으로 할당, 관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상화 기술 등을 적용하면 네트워크 자원 활용도를 100%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구글은 이미 SDN 기반의 G-스케일 아키텍처를 데이터센터 에 적용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 4 -

SDN은 또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적용함으로써 사용자 맞춤형 네트워크의 구성을 가능케 한다. 오늘날 산업 전반에 인터넷이 적용되지 않은 분야는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각 산업이 요구하는 네트워 크에는 저마다의 특성이 있다. 예로, 증권거래는 신속성이 생명이고, 의료계는 방대한 환자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는 것이 숙제다. 기기 제어 및 멀 티미디어 처리가 필요한 홈네트워크는 특히 서비스 품질(QoS: Quality of Service)의 요구사항이 높다. 기존 네트워크가 각 분야의 특성에 상관없이 통신사업자가 제공하는 네트워크에 일방적으로 종속돼 사용됐다면, SDN은 이를 사용자가 주도하는 환경으로 바꿀 수 있다는 뜻이다. SDN의 파급력은 스마트폰에 비유된다. 통화나 문자메시지 말고 휴대폰으로 뭘 더 할 것이 있을까 하는 고정관념은 보기 좋게 깨졌다. SDN 역시 네트워크 산업의 개방형 생태계를 열면서 어떤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인지는 누구도 예상할 수 없다. 시장조사기관 IDC는 작년 6월 전세계 SDN 시장 전망치를 2013년 약 1억6800만 달러, 2016년 19억5400만 달러 로 발표했다. 이 예측치는 같은 해 12월 각각 약 2배 증가한 3억6000만 달러, 37억 달러로 수정된 바 있다. SDN의 무서운 성장 세를 가늠해볼 수 있는 대목이다. 무선 충전(파괴력: ) 충전기는 가정에 공급되는 전압을 해당 기기에 맞게 낮은 전압으로 바꿔주는 변압기의 역할을 하는데, 1차 코일과 2차 코일이 감긴 수의 비로 전압을 얻는다. 무선 충전은 이 1차 코일과 2차 코일을 물리적으로 이격 시켜 놓은 원리를 이용한다. 이는 크게 자기유도(magnetic induction) 방식과 자기공진(magnetic resonance) 방식으로 구현된다. 올해 본격적으로 무선 충전 기능을 탑재한 모바일기기의 출시가 줄을 이을 전망이다. 무선 충전기술이 파괴할 시장은 역시 충전기 산업이 될 것이 유력하지만 파괴에 의한 시장 축소보다는 신규 수요의 창출이 더욱 기대되는 부분이다. 충전케이블이 필요 없기 때문에 이에 소요되는 자원을 절약할 수 있음은 물론, 가정 및 사무실 등 비교적 머무는 시간이 긴 곳에 무선 충전 인프라를 설치하면 실질적으로 배터리 소비에 대한 부담없이 자유롭게 모바일기기를 사 용할 수 있게 된다. 공원, 버스정류장, 지하철역사 등지에서 공공 서비스로서 제공하는 방법도 생각해볼 수 있다. 무선 충전의 원리를 단말기가 아닌 차량으로 확장하면 파급력은 더욱 커진다. 배터리 기반의 일반 승용차량은 전력용량의 한계 때문에 아직 기술 연구가 필요한 부분이지만, 정해진 궤도를 운행 하는 열차의 경우 상용 기술이 이미 나와 있는 상태다. KAIST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지난 2월, 충북 오송 한국철도시설공단 오송기지에서 무선급전 기술을 시연한 바 있다. 도로에 전기선을 매설해 자기장을 발생시킨 뒤, 차량에서 이 자기력을 무선으로 공급받아 전기로 변환시켜 동력원 으로 사용하는 원리다. 충전소에 들러 충전할 필요없이 달리면서도 실시간 충전할 수 있어 대형 배터리를 장착할 필요가 없고, 무게도 가 볍다는 설명이다. 이 기술을 오는 5월 노면 전차인 무가선트램에 시험 적용될 계획이다. 철도에 적용할 경우, 열차가 접촉하지 않고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급전장치의 마모가 적을 뿐만 아니라 전신주 등 전차선 설비가 필요없고 터널 단면적도 줄일 수 있어 건설비용을 낮출 수 있다. 철도연 측은 철도 시스템뿐만 아니라 대전력이 필요한 항만과 공항하역장비 등 물류이송시스템에도 활용할 수 있다 는 설명이다. - 5 -

가시광통신(파괴력: ) 가시광통신(VLC: Visible Light Communication)은 380nm~780nm의 가시광 파장을 이용한 통신기술이다. 빛의 꺼짐과 켜짐을 온오프(On/Off) 신호로 인식해 정보를 전달한다. 가시광통신의 파괴적 요소는 추가 인프라의 구축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이다. 현재 널리 쓰이는 유선통신의 경우, 전기를 매체로 하기 때문에 케이블이라는 정보전달 통로가 필요하다. 무선통신 역시 주파수(RF)라는 한정된 자원을 이용하기 때문에 신기술이 등장할 때마다 주파수 할당 문제를 겪어야 하는 부 담이 있다. 그러나 가시광통신은 사람의 눈이 초당 100회 이상 빛의 깜빡임을 계속 켜진 것으로 인식하는 특성을 바탕으로 조 명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통신이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특히 발광다이오드(LED)는 기존의 광원보다 효율이 뛰어나고 수명이 길 뿐만 아니라, 기본적으로 반도체 소자를 이 용한 조명이기 때문에 IT기술의 융합이 수월하다. 국내에선 지식경제부 주관으로 LED 조명 1530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2015년까지 국내 조명의 30%를 LED 조 명으로 대체한다는 목표다. 이로써 약 1조6000억 원에 달하는 전력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LED 시장의 성장은 가시광통신 시대의 개막을 더욱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디스플레이나 전광판을 통해 정보를 전달하는 방송형 통신, 교통신호나 자동차 램프에 적용하는 지능형교통시스템(ITS) 통신, 태그(Tag) 응용 등 다양한 분야의 적용이 가능하다. 국내외 산 학 연 단체들은 의미있는 기술성과를 속속 발표하고 있다. 한국광기술원(KOPTI)은 2005년부터 백색 LED를 이용한 광통신 기술과제를 수행해왔다. 2007년 중반부터 LED 가로등 및 가시광통신과 융합한 지능형 가로등에 대한 연구, LED 감성 조명 제어 및 네트 워크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실내외 LED 조명을 이용한 근거리 랜(LAN) 분야 가시광통신기술, Peer-to-Peer 근거리 통신기술 등 을 진행하면서 가시광통신을 위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등을 개발했다. 미국의 펜실베니아주립 대학은 홈네트워크 상에서 가정 내 데이터 및 음성, 영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가시광통 신 시스템을 통해 1Gbps에 이르는 고속데이터 전송이 가능함을 보이기도 했다. 최근에는 적외선을 이용해 1Gbps 전송이 가능한 광 네트워크 개발에도 성공했다. 일본의 NEC는 조명용 LED와 교통신호 등을 이용해 상품 정보, 음식점 메뉴 정보, 보행자 위치 인식 및 내비게이 션 정보를 전달하는 방안 등을 개발 중이다. 가시광통신은 산업의 잠재력 대비 연구개발 수준이 아직 상용화에는 많이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제표준 화도 초기 단계인 만큼 국가 간 기술격차도 그리 크지 않은 편이다. - 6 -

'10배 빠른 기가 인터넷 상용화 눈앞 2015년 가입자 20% 이용 가능하게 망 고도화 SK텔레콤은 T월드 카페 종각점에 기가 와아파이 체험 존을 운영하고 있다. 기가(Giga)급 유 무선 인터넷 환경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기가인터넷은 현재 보급된 광대역 100Mbps급 인터넷보다 최대 10배 빠른 1000Mbps(1Gbps)의 속도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기가인터넷 구축을 통한 정보통신 최강국 건설 은 새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이기도 하다. 정부는 2015년까지 20%의 가입자가 기가급 인터넷을 사용하도록 망을 고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는 다양한 스마트기기, 대용량 미디어 서비스의 증가로 인한 트래픽 폭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재보다 10배 빠른 유 무선 기가급 인터넷환경 조성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 같은 정부 정책에 발맞춰 민간사업자들도 기가급 인터넷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곧 기가 와이파이 상 용망 구축되고 10기가급 랜케이블도 등장했다. 또한 10배의 컴퓨팅 능력을 갖춘 모바일 단말기 현실수준의 디스플레이가 가능한 홀로그램 데이터 처리속도 를 1만 배 이상 높인 SW플랫폼 클라우드 서비스 등 초광대역 응용기술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시범사업, 무선인프라 구축 가속도 기가인터넷 시범사업 = 공공부문에선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추진하는 기가인터넷 시범사업 이 눈에 띈다. NIA는 20일 기가인터넷 서비스 이용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2013년도 기가(Giga)인터넷 선도 시범사업 의 입찰을 공고했다. 사업 내용을 보면, NIA는 10G-EPON/G-PON, 기가 와이파이(Giga Wi-Fi) 등 신기술을 적용한 유무선 기가인터넷 가입자망의 시범 구축 및 시험 검증을 실시한다. 또한 UHDTV, 3D 디지털사이니지, 기가웹하드, 실감형 영상통신 등 초광대역 기가인터넷 응용서비스 모델 발굴에 착수한다. - 7 -

아울러 대용량 콘텐츠 최적 전달구조를 적용, 사업자간 상호환성 확보 및 연동을 통한 트래픽 효율성을 높이기 위 해 각종 검증에 들어간다. 기가인터넷 환경 조성을 위한 각종 선행 사업도 실시된다. NIA는 기가인터넷 본격 확산에 필요한 경제성 확보를 위해 기구축된 구리선, UTP, HFC 등 각종 통신선을 활용한 제공방식을 개발 및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벤처타운, 공부방, 복지시설, 도서관 등 이용기관 별 기가인터넷 서비스 제공 모델도 개발한다. 33억 원(부가세포함)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5개 컨소시엄이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1개 컨소시엄당 최대 8억 원의 사업비가 배정된다. 7개월간 진행될 이번 사업은 민 관 매칭펀드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유무선 인터넷망을 구축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통신 방송사업자가 주관기관이 돼 컨소시엄 형태 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10기가 통신케이블 눈길 = LS전선은 세계에서 가장 가는 10기가(Gbps)급 랜케이블을 개발해 국내 및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 제품은 외경이 세계에서 가장 가는 7.0mm로 해외업체가 7.2~8mm 수준인데 비해 가볍고 설치가 용이하다. 아 울러 포설공사에 필요한 공간을 대폭 줄여주기 때문에 공사비 절감효과가 있다. 일반적으로 랜(LAN) 케이블은 국제표준 규격인 카테고리 등급(이하 Cat으로 표기)으로 나뉘는데 일반 가정에서는 Cat.5(100Mbps 전송)나 Cat5E(400Mbps 전송)가 많이 쓰인다. 이번에 개발한 케이블은 Cat.6A 등급으로 10Gbps까지 데이터를 전달할 수 있는 하이엔드(High-end)급 제품이다. 이 제품은 대용량의 데이터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는 특성 때문에 데이터센터, 연구소, 공항, 의료시설 등 주로 대용량의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는 곳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김형원 LS전선 상무는 네트워크 케이블링 시스템은 일반적으로 20~25년을 운영해야 하기 때문에 고객들이 10기 가급 랜케이블을 도입하면 관리와 운영 차원에서 투자비용을 줄일 수 있다 고 말했다. 스몰셀 무선 네트워크 시대 온다 캐리어급 헷넷(HetNet)' 적용 망 용량 커버리지 확대 와이파이와 함께 트래픽 오프로드(Off-load) 기술의 일종으로 인식됐던 스몰셀(Small Cell)이 차세대 이동통신망을 이끌 주요 네트워크로 급부상하고 있다. 수 km의 커버리지를 갖는 매크로 셀(대용량 기지국)과 달리 스몰셀은 10~200m 정도를 커버하는 저전력 무선접속 노드다. 주로 이동통신망의 음영지역에서 원활한 접속을 위해 설치되며 면허 및 비면허 대역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 징이다. 통상 펨토셀(Femto Cell), 피코셀(Pico Cell)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 헷넷(HetNet: Heterogeneous Network) 기술은 매크로셀 영역 내부 특정지역에서 사용자 수와 트래픽 수요에 따 라 원격무선장비(RRH), 피코(Pico) 기지국, 릴레이 및 펨토 기지국과 같은 스몰셀을 배치해 단위 면적당 셀 용량 - 8 -

증대와 셀 경계지역에 위치한 단말기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꾀한다. 오늘날과 같이 폭증하는 트래픽을 수용하기 위해 매크로 셀의 용량을 증설하는 것은 과도한 투자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통신사업자의 입장에서는 저비용으로 이동통신망의 용량을 증대시키는 헷넷 기술에 대한 투자가 크게 일 것 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기관 인포네틱스에 따르면, 전세계 스몰셀 시장규모가 2011년에서 2016년 사이에 약 40배 성장해 이 기간 스몰셀 매출은 연평균 73%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은 100배의 용량 확대를 10분의 1의 비용으로 실현하는 수퍼 셀(Super Cell)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이는 스몰셀과 대형 기지국을 가상화된 하나의 셀로 구성해 LTE 기지국의 경계 지역에서 발생하는 핸드오버(Hand Over)를 원천적으로 해소한다. SKT는 TM-9(Transmission Mode 9) 기술을 적용, 매크로 셀과 스몰셀 간의 간섭문제를 해소했다는 설명이다. TM-9 은 기지국과 단말기 사이 전송 프로토콜 중 하나로, 셀 사이 어느 위치에서도 안정된 데이터 처리량을 확보 할 수 있다. 알카텔-루슨트는 최근 자사 라이트라디오(LightRadio)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스몰셀 전략을 발표했다. 라이트 라디오 는 기존 무선망 대비 총 소요비용을 40%, 전력소비량을 35%까지 줄여준다. 업체 측은 특정지역에만 적용해온 소형 펨토 위주의 헷넷 사업이 캐리어급으로 전환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통신사들이 보다 빠르고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모바일 네트워크를 구축, 운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파수를 지원하는 멀티캐리어, 서로 다른 주파수 대역을 하나로 묶어 데이터 속도를 크게 높이는 캐리어애그리게이션(CA)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알카텔루슨트의 스몰셀 제품은 별도의 소프트웨어(SW) 탑재 없이 매크로 셀형 SW를 그대로 사용하며, 타사 매크 로 장비를 설치한 멀티벤더 네트워크에 통합될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로 설치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트래픽 밀집 지역과 예상되는 과부하 정보를 알려주고 효과적인 스몰셀 적용 지역, 구축 효과까지 알려주는 헷넷 에이스(HetNet Ace) 와 백홀망 용량 설계 및 분석을 지원하는 스파이더 툴(Spider tool) 을 제공한다. -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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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N 사업 뛰어드는 KT vs. SKB 콘텐츠 전송 속도 전쟁 KT와 SK브로드밴드가 이번엔 미디어 콘텐츠 전송 속도로 승부한다. 두 회사는 27일 각각 CDN(Contents Delivery Network) 서비스 제공 및 사업 강화를 발표하고 미디어 콘텐츠의 빠른 전송을 제공한다며 미디어 기업 고객몰이에 나섰다. KT가 글로벌 CDN 솔루션 업체인 아카마이와 협력한 것과 달리 SK브로드밴드는 CDN 플랫폼 을 자체 개발했다.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서비스는 영화, 뮤직비디오, 방송 등 대용량 콘텐츠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전달하기 위 해 통신사업자(ISP) 간 트래픽을 분산시켜 고객에게 최상의 전달 경로를 제공하는 네크워크 기술이다. 우리나라에 CDN이 소개된 지는 십여년이 넘었지만 그동안 국내 초고속 인터넷 보급 덕분에 별로 빛을 보지 못했 다. 전국 곳곳에 보급된 고속의 광대역 인터넷만으로 미디어 서비스를 충분히 즐길 수 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 터넷 사정이 그리 좋지 않은 해외 지역을 대상으로 서비스하는 온라인 게임 업체들, 혹은 해외 지사들이 본사의 업 무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려는 글로벌 기업들이 CDN 고객이었다. 그러나 최근 모바일 단말기를 통해 미디어 콘텐츠를 감상하는 사용자들이 대폭 늘면서 CDN 서비스가 재조명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가정이나 사무실이 아닌 거리에서, 차량 이동 중에도 스마트폰, 태블릿PC로 스트리밍 콘텐츠 를 감상하는 사용자가 늘고 있어 CDN 시장에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자사가 개발한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서비스에 대해 통계 페이지를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 다. 이 통계페이지는 고객 전용 통계페이지로 실시간 운영할 수 있는데 고객사가 직접 실시간 트래픽을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 수, 콘텐츠 접속 수, 사용자패턴 분석, 과금 데이터 확인 등 다양한 통계자료를 분석해 사업 전략을 세우거나 안정적인 서버 운영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부터 CDN 개발 운용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자사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저비용 고효율의 CDN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주장했다. 특히 다년간 다양한 운영 및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 12 -

SK브로드밴드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4월말까지 신청하는 모든 고객에게 1개월 서비스 무료 체험 혜택을 제공 하며, 이 서비스는 SK브로드밴드 CDN 홈페이지(www.skcdn.com)나 고객센터(02-6266-7279)를 통해 신청이 가능 하다. KT의 경우 글로벌 CDN 솔루션 기업인 아카마이와 손잡았다. KT는 자사의 국내 네트워크 및 인프라 환경에 전 세 계에 분산된 아카마이의 서버 플랫폼을 결합해 스트리밍 음악, HD 비디오 등 온라인 미디어 트래픽 폭증에 대비할 예정이다. 또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복잡한 디바이스에 수준 높은 미디어 딜리버리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미디어 &콘텐츠 기업고객에게 빠르고 끊김없는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KT는 이번 사업협력을 통해 미디어&콘텐츠 트래픽의 서비스수준협약(SLA) 보장, 트랜스코딩을 통한 콘텐츠 자동변 환, 다양한 단말기와 운용체계(OS) 환경에서 안전하고 최적의 경로와 전송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KT 역시 미디 어&콘텐츠 기업 고객에 고급 분석 리포팅 툴을 제공한다. 기존 대비 3배 이상의 트래픽 동시 처리 용량으로 업그 레이드하고 고객지원 인력도 기존 대비 2배 이상으로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참고> CDN의 개념 (Left) Traditional scheme of distribution (Right) CDN scheme of distribution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네티즌들에게 영화, 뮤직비디오 등 대용량의 콘텐츠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등 장한 서비스. 이 서비스는 콘텐츠 전송속도의 저하를 막고 불안정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안된 기술이다. CDN 은 ISP(internet service provider)의 네트워크 하단에 여러 대의 캐시서버를 설치, CP(Contents Provider)가 제 공하는 콘텐츠를 이 캐시서버에 미리 옮겨놓고 수요가 있을 때 그 콘텐츠를 사용자에게 전달해준다. 즉 콘텐츠를 사용자 가까이에 미리 옮겨놓음으로써 전송속도를 향상시키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서로 다른 ISP업체간 트래픽이 교환되는 지점 등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손실이나 병목현상 등으로 대용량의 콘텐츠를 이용할 경우 접속이 끊기거나 접속성능이 저하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인터넷 콘텐츠 서비스 업체들이 콘텐츠를 유료화하려면 그만큼 서비스 의 질이 중요하다. 이런 이유로 최근 콘텐츠 서비스 제공자들에게 CDN이 화두로 등장하게 되었다. 콘텐츠 서비스 시장이 급팽창하면서 콘텐츠 제공 기업들은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있고, 앞으로는 이를 기반으로 한 수익모델을 개 발한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 13 -

통신 3사 광대역안테나 적극 활용 이통 기지국 2219곳 정비 추진 2015년까지 380억 투입 공사물량 증대 기대 통신업체들이 오는 2015년까지 380억 원을 들여 모두 2219곳의 이동통신 기지국에 대한 정비에 나선다. 이통 기지국 정비로 인해 정보통신공사업계 공사 물량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자연환경을 훼손하는 이동통신 기지국에 대한 환경을 정비하기 위해 윤영중 연세 대 교수(전 전자파학회 회장) 등 산 학 연 관 전문가가 참여한 난립무선국환경정비회의 를 10일 서울 가락동 한 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에서 열었다. 회의 참석자들은 이동통신 3사가 전국 무선국 가운데 환경정비가 시급한 2219곳(약 2만2000국)을 우선 선정해 자 체예산(약 380억 원)과 인력을 투입해 2015년까지 대대적인 정비에 나서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 날 회의는 1995년 도입한 CDMA와 PCS, TRS, WCDMA, 와이브로 및 최근 LTE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통신서비 스 제공에 따른 무선설비의 설치 급증으로 인해 자연환경을 해치고 안전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이동통신 기지국 (이하 난립무선국)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현실인식에서 비롯했다. 그동안 후발 사업자의 원활한 시장진입을 지원하고 원가절감 및 자연환경 훼손을 막는 차원에서 1997년부터 기 지국 공용화를 실시해 왔지만, 최근 들어 기지국 급증에 따른 무선장비와 안테나의 난립으로 난립무선국에 대한 환경정비의 필요성이 대두하는 사항이다. 난립 무선국에 대한 정비 논의는 미래부(구 방통위), 이동통신 3사(SK텔레콤, KT, LG U+)와 유관기관(중앙전파관 리소,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을 주축으로 지난해부터 이루어져 왔다. 이미 지난해 현장점검 및 개선방향 논의를 통해 무선국 30곳에 대한 시범정비 작업을 실시한 바 있다. 이 날 회 의에서는 이동통신 3사는 전국 무선국 가운데 환경정비가 시급한 2219곳(약 2200여국)에 자체예산과 인력을 투입 해 2015년까지 정비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또한 통화품질에 문제가 없는 범위에서 광대역 안테나를 써 안테나 수량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1.8 GHz와 2.6GHz에 대한 주파수경매가 예정되어 있고 앞으로 추가 주파수 확보에 따른 무선설비 설치로 공중선을 시설 할 수 있는 공간이 턱없이 부족하므로 광대역 안테나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기지국에 대해서도 친환경 무선국이 되도록 설치기준에 대한 개정방안도 논의했다. 앞으로 난립무선국의 환경정비 및 설치기준 개정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산 학 연 협의체를 본격 구성 운영하여 문제점 파악과 개선사항 도출 작업을 꾸준히 펼쳐 나가기로 했다. 이번 이동통신 3사의 자율적인 환경정비 결정으로 점차 기지국 환경이 개선되고 인명사고를 사전에 예방하여 국 민이 안전하게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사회를 구현을 도모하고, 민원발생 소지가 있는 기지국에 대해 사전에 환경을 개선하여 빈번한 민원으로 인한 행정력 낭비를 방지하며, 전파산업 인프라 정비와 중소기업 관련 신규 일 자리 창출로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14 -

기반시설 금융사 망분리 의무화로 해커 공격 차단 '해커 잡는' 화이트해커 3천명 이상 육성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3 20 사이버테러를 계기로 내 외부 통합 전산망이 민간분야의 정보보호 취약점 으로 지목되자 정부가 금융사 등 핵심 기반시설에 '망 분리' 처방을 내렸다. 망 분리는 직원이 업무 용도로 사용하는 내부망과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외부망을 따로 구축하는 것으로 강력한 해킹 방어 대책으로 꼽히지만, 비용 문제 때문에 금융사 등 민간기관이 도입을 꺼려왔다. 그러나 정부는 11일 '국가사이버안전 전략회의'에서 3 20 사이버테러 후속조치로 청와대에 사이버위협에 대응하 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기는 등 정부 차원 대응전략을 마련하는 한편 핵심 정보통신시설에 망 분리를 의무화 하기로 했다. 3 20 사이버테러의 표적이 된 방송 금융사들이 모두 내 외부망을 통합 운영하거나 일부만 분리해 피해를 자 초했다는 지적을 받았기 때문이다. 정부는 전날 3 20 사이버테러 조사결과 브리핑에서도 "해커가 표적 기관의 내부망에 침투하기 위해 취약점을 파악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내부망과 외부망이 철저히 분리돼 있었다면 해킹 피해를 줄일 수 있었던 것 이다. 정부는 그간 민감한 정보를 관리하는 민간기관에 망 분리 의무를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해왔으나 비용 문제로 주 저하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민간분야에 대한 보안대책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금융사뿐 아니라 '정보통신기반시설'로 지정된 핵심 시설은 모두 망 분리 의무를 지어야 한다. 정보통신기반시설 은 주요 유 무선 통신망, 은행 인터넷뱅킹, 금융 사이버 트레이딩, 지자체 교통신호체계, 철도운영 관제, 원자력 제어 시스템, 대형 병원 시설 등 209개에 달한다. 정부는 이번에 해킹 표적이 된 방송사를 포함하는 등 정보통신기반시설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금융사는 망 분리 의무 외에도 보안관리에 대한 더욱 강력한 책임을 지게 됐다. 금융위원회의 보안기준을 위반하 는 금융사는 6개월 이내의 업무정지 등 강력한 처벌을 받고, 보안사고가 발생한 금융사의 최고경영자(CEO)는 강 력한 제재를 받게 된다. 이 밖에도 정부는 민간 기업의 정보보호 투자를 확대하고, 각 기업이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를 의무적으로 두 도록 법과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해커 잡는 해커'인 화이트해커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북한에 사이버전 전담부대 인력이 3천여명에 이르는 것 으로 추정됨에 따라 국내 화이트해커 수를 그 이상으로 양성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국회에 계류 중인 '악성 프로그램 확산 방지법안'(좀비PC법안)이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한선교 의원이 발의한 이 법안은 이용자 PC 백신 소프트웨어 설치 의무화, 웹사이트 악성코드 정기점검 등 웹사 이트 관리의무 강화, 방송통신위에 대한 좀비PC 관련 자료수집 조사권 부여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 15 -

방송장비 미래 도약 노린다 - 1차세대 방송 준비 현황 2018년 4K급 UHD 상용방송 시행 콘텐츠 제작 테스트베드 구축 집중 국내 방송장비 산업이 차세대 방송 시장을 겨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에 따르면, 세계 방송장비시장 규모는 올해 307억 달러로 개도국의 디지털전환 및 3DTV, UHDTV 등 신규방송이 출현함에 따라 연평균 3%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우리나라 방송장비시장은 올해 2조250억 원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글로벌 성장세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 이라는 분석이다. 물론, 기존 산업구조를 감안하면 쉽지 않은 일임에는 분명하다. 중저가 장비에 치중된 R&D와 낮은 브랜드 인지 도 등 국내 방송장비 산업이 풀어야 할 해묵은 숙제가 산적해 있다. 국내 방송장비 시장 및 연구개발 현황과, 업계가 집중하고 있는 해외 시장공략 방안을 4회에 걸쳐 조명해본다. 올 초 디지털방송으로의 커다란 전환을 맞은 방송환경은 차세대 방송으로 일컬어지는 UHD(Ultra High Definition) 시대로 또 한번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지난 3일 미래창조과학부 주최로 열린 방송장비산업 미래성장 세미나 에서는 방송장비 산업의 변화와 주요 이슈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내 UHDTV 상용 방송은 2018년 본격 시행될 계획이다. 이날 KBS가 발표한 UHDTV 추진 로드맵을 살펴보면, 2014년까지 준비단계로서 4K급 간이 실험방송이 추진된다. 전송 서비스 표준 및 주파수 확보 등을 통한 서비스 기반을 마련, 2014년 개최 예정인 인천 아시안게임을 통해 시험방송을 개시한다는 방침이다. 2015년에는 지상파 시험방송을 실시, 2018년 4K급 본방송이 시행될 예정이다. 4K 본방송과 함께 2018년 개최되는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8K급 시험방송이 추진된다. 8K급 UHD 방송은 2025년 경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KBS 서흥수 기술전략국 부장은 UHD 방송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유도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UHD 방송의 3요소인 콘텐츠, 플랫폼, 디바이스 산업이 함께 고도화 돼야 한다 며 특히 UHDTV를 전 면에 내세울만한 핵심 콘텐츠가 부족한 상황에서 이를 위한 전용 콘텐츠의 제작이 활발히 이뤄져야 할 것 이라 고 말했다. 제주테크노파크 고용제 단장은 창의적 전파활용지구로서 제주 테스트베드를 소개했다. 2011년 5월 신설된 창의적 전파활용지구 지정 특례에 따라, 창의적 전파산업의 육성 및 관련사업의 국제 경 쟁력 확보를 목적으로 제주도는 각종 IT융합 산업의 R&D 테스트베드로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방송 통신융합 분야 역시 새로운 방송 서비스나 중소업체들이 개발한 방송장비 등을 상용화 전 개발단계에서 다양한 형태로 실전 테스트해봄으로써 기술 및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제주 테스트베드에서는 2011년부터 멀티모드 송출 서비스 테스트 융합형 3DTV 송수신 정합테스트 TV유휴 대역 상용화 기술 테스트 ATSC-M/H 수신칩 성능 테스트 등이 수행된 바 있다. 남서울대학교 이상운 교수는 UHD 방송장비의 주요기술 분석, 국제 표준화 및 표준 특허 등을 통한 경쟁력 제고 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국내 방송 표준 및 규격의 부재는 방송장비의 상품화 준비와 개발이 지연되는 주요인이 되고 있 다 며 표준이 필요없는 교회, 학교, 아파트 단지 등의 틈새시장을 개척할 필요가 있다 고 지적했다. -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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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방송3D 지고 UHD뜬다 초 고화질 실감미디어 각광...실험방송 활기...3D는 적자누적 신제품 출시 뚝 차세대 방송시장의 트렌드가 UHDTV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UHD(Ultra High Definition)는 기존 고화질 풀HD 대비 4배 이상의 선명도를 구현한다. 이는 마치 화면이 튀어나와 보이는 등, 사람의 시야에 입체감을 주기도 하기 때문에 실감미디어 산업의 하 나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달 차세대 방송기술 협의회 구성을 발판으로 UHDTV 상용화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 KBS는 2012년 10월부터 12월까지 UHD실험방송을 실시했으며, 지난 10일 2차 실험에 돌입하는 등 국내 UHD서 비스 상용화에 불을 당기고 있다. UHDTV에 대한 관심은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다. 일본은 약 34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NHK 및 소니, 파나소닉 등의 주요 제조사로 구성된 UHDTV 컨소시엄을 구축, 내년 7월 4K급 UHD 실험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미국은 유럽 방식의 OFDM DVB-T2를 내세워 UHD 실험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는 전세계 UHDTV 시장 규모가 올해 93만 대에서 2016년에는 987만 대로 1000만 대에 육박하는 성장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 21 -

애초에 콘텐츠의 부족으로 시장 개화가 늦을 것이란 전망이 많았지만, 주요 제조사들의 UHDTV 출시 경쟁이 일 면서 당초 예상보다 빨리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대표적인 실감미디어 방송으로 정부와 산업계가 큰 관심을 보였던 3DTV는 UHDTV와는 대조적으로 뚜렷한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3D채널을 운영했던 KT스카이라이프가 작년 적자 누적으로 사업 종료를 선언하는가 하면, 지상파 KBS마저 3D실 험방송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최근 개최된 KOBA 2013 전시회에서도 시장을 선도하는 주요 글로벌 장비업계가 약속이나 한 듯 3D 관련 장비를 선보이지 않았다. 업계 관계자는 3DTV는 킬러 콘텐츠의 부족, 안경 착용에 따른 불편함 등으로 소비자의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 렸던 산업이었다 며 정부 및 협단체가 시장의 트렌드를 꿰뚫지 못하고 막대한 예산을 낭비하지 않았는지 짚 어봐야 할 때 라고 지적했다. 기가 와이파이 상용화 잰걸음 통신업체들이 기가 와이파이 상용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기가 와이파이는 현재 보급된 광대역 100Mbps급 인터 넷보다 최대 10배 빠른 1000Mbps(1Gbps)의 속도로 인터 넷을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기가급 와이파이 기술은 1.3Gbps를 지원하는 국제전기 전자공학회(IEEE) 802.11ac 표준규격을 적용한 칩셋 모 듈이 들어간 스마트폰이 최근 출시되고 있어 상용화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지난 3월 SK텔레콤이 기가 와이파이 상용화 계획을 밝힌 데 이어 KT도 최근 기가 와이파이를 상용화하겠 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U+)도 올 하반기에 기가 와이파이 상용화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SK텔레콤은 기존 와이파이 대비 4배 빠른 기가 와이파이를 구축, 지난 3월부터 상용화했다. 기가 와이파이는 최대 1.3Gbps 속도를 제공한다. 이는 현재 노트북 PC와 스마트폰 등에서 주로 사용되는 와이파 이(300Mbps, 802.11n방식)에 비해 약 4배 빠른 속도로 현재 전 세계 이통 사업자가 제공하는 와이파이 속도 중 가장 빠르다. SK텔레콤은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에서 정한 기가 와이파이 표준인 802.11ac 기술을 적용했다. 기가 와이파이는 세 개의 안테나를 전파 송수신에 동시에 활용하며, 활용 주파수 대역폭도 80MHz로 기존 대비 2배 다. 넓어진 대역폭 활용을 위해 기가 와이파이는 청정 주파수 대역인 5GHz 대역을 활용한다. SK텔레콤은 작년 10월 SK텔레콤 복합 매장(T월드 카페 종각점)에 기가 와이파이 체험존을 오픈했으며, 작년 말 상용 수준의 AP 개발에 성공했다. SK텔레콤은 지난 3월 서울역을 시작으로 장비 구축에 나섰으며 향후 터미널, 랜드마크 빌딩 등 전국 데이터 트 래픽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기가 와이파이를 지원하는 디바이스는 802.11ac 지원 칩셋이 적용된 노트북 및 USB 동글 등이 있다. SK텔 레콤에서 4월 이후 출시되는 국산 스마트폰에 기가 와이파이가 순차적으로 탑재되면 이용자 수는 급격히 증가할 전망이다. 갤럭시S 4에도 기가 와이파이가 탑재된다. SK텔레콤은 기가 와이파이 상용화를 계기로 와이파이 기술이 급속히 발전해 50배 빠른 속도까지도 구현이 가능 해 질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꾸준한 기술 개발을 통해 와이파이 진화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다. - 22 -

KT는 지난 3월부터 광화문 지역을 중심으로 기가 와이파이를 현장에 적용했고, 4월말 강남을 시작으로 수도권 및 전국 주요 랜드마크 지역까지 확대하고 있다. 특히 KT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인터넷망 인프라(58만Km)를 보유하고 있어 타사대비 최적의 기가 와이파이 서비 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기가 와이파이의 주요 기능으로는 간섭 및 잡음 처리를 통한 안정된 통화품질 제공 원하는 지역에 서비스 가 가능하도록 하여 커버리지 확대 펨토셀과 와이파이의 이기종간 통화연결 기술로 끊김 없는 서비스 제공 홈에서도 가능한 기가급 와이파이 서비스 기존 설치된 20만개 이상의 와이파이와 호환성 제공 등이 가능하다. 또한, KT는 서울역 등에서 TV나 DMB가 아니더라도 KT고객은 체감 최고속도 400Mbps급의 빠른 속도로 유스 트림을 통해 제공되는 고화질 프로야구 중계를 실시간으로 시청 할 수 있다. 고 말했다. KT는 2011년 중국 차이나 모바일사와 홍콩현지에서 프리미엄 와이파이 솔루션을 제공을 통한 글로벌 진출 사 례도 보유하고 있다 며,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해 중소업체인 기산텔레콤과 공동 협업한 결과 프리미엄 AP 5000여대를 일본 소프트뱅크에 수출했고, 이를 바탕으로 기가급 와이파이도 글로벌 진출을 추진할 것 이라고 밝 혔다. LGU+는 현재 기가 와이파이 상용을 준비하고 있다. 갤럭시S4 등 4월 이후 출시되는 스마트폰에 기가 와이파이가 순차적으로 탑재되면서 서비스 상용화에 나설 준비 를 하고 있다. LGU+는 기가 와이파이를 연내에 상용화할 계획이다. - 23 -

삼성전자, 5G이통 핵심기술 세계 첫 개발 삼성전자가 첨단 5세대(5G) 이동통신 환경에서 데이터를 송 수신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을 개발했다. 5G는 현재 4세대(4G) 이동통신망보다 수백배나 빠른 차세대 네트워크로, 3차원(3D) 영화 게임, 울트라 고화질 (UHD) 콘텐츠 등을 스마트 기기로 맘껏 즐길 수 있는 시대가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5G 이동통신의 최대 전송속도는 수십Gbps에 이를 전망이다. 웬만한 초고화질 영화파일도 불과 1초 이내에 전송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28GHz의 초고주파 대역에서 1Gbps 이상 전송속도와 최대 2km에 이르는 전송거리를 달성 한 기술을 개발, 시연하는데 성공했다. 초고주파(6GHz 이상)를 활용해 기가급으로 데이터를 송 수신할 수 있는 기술은 세계 어느 기업 및 기관에서도 개 발한 적이 없다. 5G은 이동통신용 주파수 자원의 고갈 문제를 감안하고 지금보다 빠른 속도를 구현하기 위해, 현재 이동통신용으로 사용하는 수백 MHz~수 GHz 주파수보다 훨씬 높은 대역의 주파수를 사용하게 된다. 하지만 초고주파 대역에서는 전파손실 문제와 더불어 전파의 전달거리가 짧아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삼성전자는 64개의 안테나 소자를 활용한 적응배열 송 수신 기술로 난제를 극복했다. 삼성전자는 2020년 상용화를 목표로 초고주파 대역의 적응 배열 송 수신 기술을 포함한 5G 이동통신 핵심 기 술들을 본격적으로 연구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이번 기술 개발로 세계 각국의 5G 이동통신 연구가 활성화돼 5G 관련 국제표준 작업과 서비스 상용화가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2월 5G 연구를 위한 정부 주도의 'IMT-2020(5G) 프로모션그룹'을 결성했고 유럽연합(EU) 집행부도 2020 년 서비스 상용화를 목표로 올해만 5000만유로(약 720억원)를 투자하기로 하는 등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선점 경 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삼성전자 김창용 DMC연구소장(부사장)은 "적응배열 송 수신 기술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초고주파 대역을 활용 한 5G 이동통신의 상용화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고 평가했다. 정보통신설비 관리인력 법제화 시급 전기설비 안전관리자 선임 의무화와 극명한 대조... 전기안전관리 독립성 보장한 유권해석도 나와 공동주택 등에 설치된 정보통신설비의 안정적 운영 관리를 위해 해당분야의 전문자격과 기술을 보유한 전담인 력을 배치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정보통신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다양해지고 이를 충족시키기 위한 정보 통신설비의 설치도 늘어나고 있지만, 정보통신설비 설치 후의 체계적 관리나 유지보수는 매우 미흡하기 때문이 다. 더욱이 현행 법령에서 전기안전관리자의 선임을 의무화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정보통신설비의 관리 및 유지보수에 관한 규정은 너무나도 허술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에 따라 공동주택 등에 설치된 정보통 신설비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반드시 배치하도록 법제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 24 -

있다. 전문인력 배치규정 전무 = 업계에 따르면 방송통신발전기본법 및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방송통신설비 의 기술기준에 관한 규정, 접지설비 구내통신설비 선로설비 및 통신공동구 등에 대한 기술기준 등에 구내통 신 방송설비의 설치에 관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하지만 해당설비의 관리 및 유지보수에 관한 규정은 명확하게 규정돼 있지 않아 법적 강제력을 발휘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아울러 구내통신 방송설비 관리의 지침으로 삼을 수 있는 기술기준과 기술표준도 전무한 상태다. 이 로 인해 공동주택 및 빌딩 등의 거주자 자산으로 체계적으로 운영돼야 할 정보통신설비가 외부 서비스업체 또는 적정 자격을 갖추지 않은 비전문가에 의해 허술하게 관리되는 경우가 많다. 업계에 따르면 대다수 공동주택의 경우 전화 및 초고속인터넷 설비에 대한 관리를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기간통신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다. 또한 케이블TV 설비는 대부분 해당지역 유선방송사업자에게 관리를 맡기고 있으며, CCTV는 해당장비를 설치한 업체 또는 관리사무소의 전기기술자가 관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심지어 소규모 공동주택에서는 관리 사무소에 소속된 직원이 정보통신설비와 전기설비의 관리를 도맡아 관리하고 있는 경우도 허다하다. 상황이 이 렇다보니 정보통신설비에 이상이 발생하는 경우 신속하게 대응하기 어렵거나 양질의 정보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차질을 빚게 된다. 전기안전관리자는 엄격하게 규정 = 이처럼 정보통신설비의 안정적 운영에 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기안전관리업무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보장하고 전기설비의 엄격한 관리를 주문하는 정부의 유권해석이 나와 주목된다. 법제처는 지난 10일 공동주택관리기구에 배치된 관리사무소장이 전기사업법에 따른 전기안전관리자의 자격을 가지고 있더라도 그 관리사무소장을 전기안전관리자로 중복해 배치할 수는 없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법제처는 관리사무소장을 해당 공동주택관리기구의 전기안전관리자로 중복해 배치할 수 있는지를 묻는 민원에 이같이 회 신했다고 밝혔다. 법제처의 판단은 관리사무소장 및 전기안전관리자의의 기능과 역할이 분명히 다르다는 것에 근거를 두고 있다. 우선 법제처는 관리사무소장의 경우 주택법 관련규정(제55조제2항 제3항)에 따라 공동주택 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공동주택의 운영 관리 유지 보수 교체 개량 및 리모델링에 관한 업무 등을 수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기안전관리자는 전기사업법령 관련규정(전기사업법 제73조제6항, 제73 조의3제1항, 같은 법 시행규칙 제40조제3항)에 따라 전기설비 안전관리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해당 전기설비 설치장소의 사업장에 상시 근무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를 종합해 볼 때 관리사무소장과 전기안전관리자의 배 치목적과 자격기준, 업무의 내용 및 범위 등이 서로 명백하게 구분된다는 게 법제처의 설명이다. 이 뿐만 아니 라 (전기안전관리자가) 공동주택 관리를 위해 반드시 둬야 하는 필수인력인 점을 고려할 때, 중복 배치를 허용하 는 명시적 규정이 없는 한 별도의 인원으로 배치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덧붙여 관리사무소장이 전기안전관리자의 업무를 할 수 있다고 보게 되면, 전기안전관리업무에 대한 객관적인 관리 감독이 곤란해져 공 동주택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한 주택법령의 입법취지를 살릴 수 없게 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법제처는 관리사무소장이 주택법령에 따라 갖추어야 하는 기술인력의 자격을 갖추는 것에 대한 우려도 나타냈다. 관리사무소장 1명이 주택법령에 따라 보유해야 하는 기술인력의 자격을 모두 갖추게 되면 공동주택에 관리사무소장 외에 별도의 기술인력을 전혀 배치하지 않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관리사무소장 한 사람에게 과중한 업무 부담을 줘 공동주택 관리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현저히 저해할 수 있다는 의미다. 정보통신 관련규정과 극명한 대조 = 이번 유권해석은 현행 법령에 정보통신설비의 운영 및 관리에 관한 규정 이 제대로 명시돼 있지 않은 것과 비교해보면 극명한 대조를 보인다. 현행 전기사업법은 전기사업자나 자가용전기설비의 소유자 또는 점유자로 하여금 전기설비의 공사 유지 및 운용에 관한 안전관리업무를 수행하게 하기 위해 적정 자격요건을 갖춘 전기안전관리자를 선임하도록 의무화하 고 있다. 아울러 이번 법제처의 유권해석에서 전기안전관리 업무 수행에 관한 독립성과 전문성을 보장한 것과 견주어 보면 정보통신설비의 운영 및 관리에 관한 규정은 매우 취약하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정보통신설비 의 체계적 안정적 유지관리를 위해서는 전문인력의 배치에 관한 법제화가 선행돼야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 고 있다. 구체적 실행방안으로, 정보통신서비스의 품질 향상과 사고 시 능동적 대처를 위해 초고속정보통신건물 인증을 받은 건축물을 대상으로 유지보수를 제도화하는 방법이 제시되고 있다. - 25 -

" 男 은 블루투스, 女 는 와이파이" 무선 통신의 진화 남자는 블루투스고 여자는 와이파이라는 말이 있다. 블루투스는 가까이 있으면 연결되고 멀리 있으면 곧 바로 다 른 기기를 검색하는 반면 와이파이는 사용 가능한 모든 기기를 찾은 다음 가장 강력한 기기와 연결되기 때문이 다. 이는 조금만 멀어지면 다른 이성을 갈구하는 남성과 주위에서 최고의 상대를 추구하는 여성의 연애관 차이를 무 선 기술의 특성에 절묘하게 빗댄 표현이다. 더욱 흥미로운 점은 실제로 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도 이 같은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새로운 스마트기기 운영체제들이 잇달아 발표되면서 무선통신 규격 주도권을 둘러 싼 경쟁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무선통신 규격은 PC로 따지면 USB와 이더넷 포트의 확장으로 보면 이해하기 쉽다. 즉 USB를 대체하는 것이 블 루투스이며 이더넷을 대체하는 것이 와이파이라는 설명이다. 따라서 블루투스는 액세서리와 같은 부가장치와, 와 이파이는 주로 인터넷 연결에 사용돼 왔다. 물론 블루투스로도 인터넷 연결이 가능하며, 와이파이도 와이파이 다 이렉트를 통해 액세스 포인트(AP)없이 다른 기기와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16일 개막한 구글 IO 2013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차세대 안드로이드OS 코드명 키라임 파이에는 블루투스 스마트 레디를 기본 지원한다는 발표가 눈길을 끌었다. 구글글래스와 같은 굵직한 이슈에 다 소 묻힌 감이 있지만 상당히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블루투스 스마트 레디가 차기 안드로이드OS 키라임파이에 기본 탑재된다. 블루투스 스마트 레디는 현재 아이폰4S 이상을 비롯해 대부분 최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지원하고 있는 블루 투스 4.0과 같다. 따라서 특별히 새로운 기술적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블루투스 SIG에서 향후 출시 되는 스마트폰에 블루투스 스마트 레디 인증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로 인해 블루투스 스마트 디바이스 개발자들 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보다 원활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블루투스 4.0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저전력이다. 블루투스 기기들은 상시적으로 연결해 사용한다는 점에서 전력 소모에 예민하다. 특히 액세서리들은 제품 크기를 줄이기 위해 배터리 용량이 상당히 작은 편이다. 이러한 점에서 블루투스 4.0은 와이파이에 비해 액세서리 연결 측면에서 강점이 많다. - 26 -

무엇보다 안드로이드OS에서 블루투스 스마트 레디를 기본 지원하게 되면서 한동안 블루투스 진영은 강력한 우군 을 얻게 됐다. 이는 최근 블루투스를 위협하는 기술로 부상한 와이파이 다이렉트와의 경쟁에서도 한발 앞서 나갔 음을 의미한다. 블루투스는 4.0에서 한층 저전력으로 구동되면서 보안이 향상된 코드네임 '부다페스트'를 올해 하 반기 발표할 예정이어서 당분간 블루투스는 무선통신 대세 규격으로 자리를 굳건히 할 전망이다. 와이파이 진영도 강점을 더욱 살리는 방향으로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 눈길을 끄는 행보로 지난 3월 발표한 와이기그와의 통합을 꼽을 수 있다. 와이기그는 지난 2009년 12월 델, 삼성전자,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 30여개 업체가 참여해 만들어진 새로운 무선 통신 규격이다. 60GHz 대의 주파수를 활용하며 기존 와이파이보다 20배나 빠른 속도를 내지만 전송 거리가 10m 이내라는 단점도 있다. 와이파이 기술을 통합 관리 및 인증하는 와이파이 얼라이언스는 와이기그에 대한 상호운용성 테스트에 들어갔으 며 오는 2014년 본격적으로 보급할 전망이다. 와이파이 얼라이언스와 와이기그가 지난 3월 통합됐다. 이와 관련해 ABI 리서치는 와이파이와 와이기그 기술 모드를 탑재한 기기의 연간 출하량이 오는 2016년까지 18 억대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여기에 최신 와이파이 규격인 '802.11ac' 역시 본격적인 대중화를 모색하고 있다. 기가비트 와이파이로 잘 알려진 802.11ac는 주로 5GHz 대의 주파수를 사용하며 갤럭시S4와 베가 아이언에 탑재됐다. 이론상 최대 6.93Gbps 속도 를 내며 이는 기존 802.11n 규격의 3배나 빠르며 6배 이상 전력 효율이 뛰어나다. 5세대 와이파이로 불리는 802.11 ac 802.11ac 속도를 만끽하기 위해서는 이를 지원하는 AP가 필요하다. 국내서도 이를 지원하는 공유기가 적게나마 이미 나왔다. 따라서 유선랜 속도만 뒷받침되면 무선으로도 기가비트급 인터넷을 경험할 수 있다. 블루투스와 와이파이는 앞으로도 계속 스마트 기기의 근거리 무선통신 환경에서 저마다 역할을 가져갈 전망이다. 이들 기술 모두 장단점이 뚜렷하고 쓰임새가 달라 당분간은 어느 한쪽으로 통합되지 않을 전망이다. 최현무 블루투스SIG 코리아 지사장은 "블루투스와 와이파이는 앞으로도 계속 공존할 것으로 본다"며 "IT기기의 중심축인 스마트폰만 보더라도 아직까지 어느 한 쪽을 완벽하게 대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 27 -

5G 이동통신 2020년 상용화 데이터속도 LTE1000배...기가급 무선전송 가능 2020년까지 5G 핵심기술 개발-표준화 선도 산,학,연,관 간 효율적 역할분담 - 28 -

LTE TDD영역 확대 트래픽 대처 유연... 와이브로 대체제 부상 모바일 산불감시시스템 폐휴대폰으로 영상전송-센서로 입산자 감지 진주혁신도시U시티 인프라구축 LH,정보통신망 공사 등 8개월 간 79억 투입 용인시 역북지구 U 시티 구축 추진 유무선 자가망 등 28억 투입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 김해시19억-공주시11억투입 - 29 -

IPTV기술 진화 가속페달 - 30 -

미래부, 빅데이터 클라우드 M2M 육성..2017년 5조원 정부가 빅데이터, 클라우드 서비스 등 인터넷 신산업 육성을 통해 2017년 이 분야 시장규모를 5조원까지 끌어올 릴 계획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5일 오후 빅데이터, 클라우드 서비스, 사물지능통신(M2M) 등 인터넷 신산업 중소기업과 간담회 를 갖고 '인터넷 신산업 육성방안' 발표한다고 4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구글, 페이스북 등 인터넷 기업이 관련 신산업에 적극 투자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인터넷 신산업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경쟁력은 낮은 상황이다. 지난해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KEIT)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따르면 선진국 대비 우리나라의 빅데이터 산업은 2~6년, 클라우드 서비스 는 2년, M2M은 1.2년 기술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미래부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상상에 그치지 않고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인터 넷 신산업 육성 방안'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인터넷 신산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법 제도를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 개방형 데 이터 분석 활용 센터 및 글로벌 미래인터넷 실증환경 구축 해외 판로 개척 지원체계 마련 한국형 데이터 분 석 플랫폼의 글로벌화 추진 클라우드 서비스의 해외진출 지원 등이다. 미래부는 이를 바탕으로 향후 분야별 항목별 세부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며, 이 경우 오는 2017년까지 1000개의 창조기업이 등장하고 시장 규모는 10조원으로 성장하며 일자리는 5만개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 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인터넷 신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정부는 기반을 조성하고 초기 수요창출을 도울 것"이라며 "'인터넷 신산업 육성 방안'을 바탕으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 진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종편 고화질 전송(8VSB 방식) 시청자 입장서 선택"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이 JTBC 등 종합편성채널 방송도 지상파와 같은 고화질 전송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 다. 이 위원장은 20일 종편 4사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종편 방송의 8VSB 방식 송출과 관련해 기술 방식의 선 택은 기존 방송사업자의 기득권 보호보다는 시청자의 편익 증진 입장에서 이뤄져야 한다 며 이같이 말했다. 국내 디지털방송 변조 방식은 지상파가 8VSB를, 종편을 비롯한 케이블이 쾀(QAM)을 사용하고 있다. 8VSB 방식은 현재 디지털 TV에서 7-1, 11-1 형태로 번호가 표시되는 HD 채널을 말한다. 종편에 8VSB 방식의 송출을 허용하면 아날로그 케이블 상품에 가입한 500만 가구가 종편 방송을 고화질로 시청할 수 있게 된다. 그러 나 기존 지상파 방송은 기득권을 주장하며 후발사들의 8VSB 방식 송출에 반대해왔다. 이에 대해 방통위 관계자는 이 위원장이 8VSB 도입과 관련해 밝힌 입장은 시청자의 권익을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뜻으로 향후 미래창조과학부와도 협의가 필요할 것 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미래부에서도 조만간 8VSB 연구반 을 구성해 정책을 검토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위원장은 또 종편다운 종편 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그는 종편이 초기에 비해 시청률이 상승 하고 크게 나아지고 있지만 특정 방송 분야에 편중됐다는 지적이 있다 며 단기적인 사업도 중요하지만 미래 를 보고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장기적인 투자가 필요하다 고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이와 함께 종편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어 국민적 관심이 많은데 유익한 방송을 위한 품격 있는 방송 환경을 조성해 달라 고 당 부했다. 또 시청률 조사 방식에 대해서는 다양한 플랫폼과 스마트 미디어 환경을 고려한 시청률 조사 개선 방 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고 말했다. - 31 -

스마트폰 도둑맞으면 먹통으로.. '킬 스위치' 곧 탑재 올가을부터 스마트폰을 분실하거나 도난당해도 다른 사람이 그 스마트폰을 쓸 수 없게 된다. 주인이 도둑맞은 스 마트폰의 기능을 원격으로 정지시키는 '킬 스위치(kill switch)' 기능이 삼성전자와 애플 제품에 탑재된다고 허핑턴 포스트가 1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한마디로 스마트폰을 '먹통'으로 만들어 아예 중고 시장에서 거래될 수 없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삼성은 다음 달 1일부터, 애플은 올가을부터 신제품에 '킬 스위치' 기능을 넣기로 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유심 카드(가입자 식별칩)를 바꾸거나 스마트폰을 초기화하더라도 원래 주인의 가입자 계정과 비밀번호를 모르면 스마 트폰을 다시 쓸 수 없다. 이번 '킬 스위치' 탑재 방침은 지난 13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스마트폰 서밋'에서 나왔다. 에릭 슈나이 더먼 뉴욕주( 州 ) 검찰총장 등은 삼성 애플 모토로라 마이크로소프트 등 스마트폰 업체를 초청해 도난 방지 대 책 회의를 열었다. 슈나이더먼 검찰총장은 "(킬 스위치 도입으로) 애플과 삼성이 스마트폰 도난 방지에 큰 진전을 이뤘다"며 "업계 전체가 스마트폰 도둑에게서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IT전문 매체 시넷은 전했다. 미국에서도 스마트폰 도난은 큰 사회문제로 떠올랐다. 미국 전역에서 발생하는 절도 사건 3건 중 1건이 스마트폰 에 관한 것이라고 AP통신은 전했다. 지난해 미국인 160만명이 피해를 봤다. 스마트폰 절도로 인한 재산 피해액은 지난해 300억달러(33조8천억원)에 달했다. 애플의 아이폰을 훔쳐가는 도둑질에 대해 '사과 따기(apple picking)'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 미래부, IPTV 방송사업자 재허가 추진 미래창조과학부는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 제공사업자(IPTV 방송사업자)의 허가기간이 오는 9월로 만료됨에 따라 재허가 절차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미래부는 이달 중 재허가 사업 계획을 접수한 뒤 8월 중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심사할 계획이다. 재허가는 방송 의 공정책임 공정성 공익성의 실현 가능성 콘텐츠 수급계획의 적절성과 방송영상 산업발전 기여도 유료 방송시장에서의 공정경쟁 확보 계획의 적절성 조직과 인력운영 등 경영계획의 적정성 재정적 능력 기술적 능력과 시설계획의 적정성 허가 사업계획, 허가 조건과 그 밖의 준수사항의 이행 여부 시정명령, 과징금 과 태료 처분 내용과 이행 여부 등 8개 심사사항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진다. 미래부는 특히 이번 재허가를 통해 IPTV 방송사업자의 지난 5년간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5년간 사업계획의 적정성과 실현 가능성 등을 심사할 계획이다. 현재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3개 사업자가 IPTV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 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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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A가 뭐길래 지난 2013년 6월 26일, SK텔레콤은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SK-T타워에서 'LTE-A(상용화 간담회'를 열고 LTE-A를 상용화한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LTE를 서비스하고 있는 전세계 70개국 175개 사업자 중에서 가장 빠르 게 시작한 것. 당초 SK텔레콤은 오는 9월경 LTE-A 상용화 서비스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장비제조사 등과의 협력, CA 등 관련 기술 고도화, 네트워크 최적화 등을 통해 소요 기간을 단축했다고 밝혔다. LTE-A 지원 단말기는 삼성전자 갤럭시S4 LTE-A를 발표했다. 같은 날, LG유플러스도 LTE-A를 7월초 상용화한다고 선언했다. LG유플러스는 에릭슨LG, 노키아지멘스 네트웍스, 삼성전자 등 LTE 장비제조사와 협력해 지난 5월부터 업그레이드를 실시해 왔으며, LTE-A 조기 상용화를 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친 상황. 7월초 상용화 선언과 함께 다양한 단말기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LG유 플러스는 SK텔레콤과 마찬가지로 삼성전자 갤럭시S4 LTE-A를 시작으로, LG전자 옵티머스G2 등 연말까지 총 6종 의 단말기를 선보인다는 계획. 내년에 출시할 15종의 스마트폰도 전량 LTE-A 스마트폰으로 내놓을 방침이다. KT도 두 이동통신사에 동참했다. 지난 7월 1일, KT는 자사에 제공하는 다양한 유무선 서비스의 혜택을 2배로 늘 리는 '2배가 돼! 페스티벌'을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발표하며, 연말 LTE-A 상용화를 언급했다. 두 이동통신사보다 LTE-A 상용화 서비스가 늦어진 이유는 900MHz 주파수 간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다. 국내 이동통신 3사 모두 연내 LTE-A 상용화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계획. 하지만, 아직은 사용자들은 LTE와 LTE-A는 어떻게 다른지, LTE-A 상용화 이후 어떤 혜택을 얻을 수 있는지 등 궁금한 점이 많다. 이에 LTE-A에 대한 상식 5가지를 간추려 소개한다. LTE-A, 그래서 LTE보다 얼마나 빠른데 LTE-A는 LTE-Advanced의 약자로, 차세대 LTE 기술이다. 사실 두 이동통신은 크게 다르지 않다. LTE-A의 모든 근간은 LTE에 있다. LTE라는 이동통신 기술을 구현하기 위한 기술이 10개가 있다고 가정하면, LTE-A는 그 10개 의 기술에 2~3개의 기술을 더한 것. 이동통신 업계 관계자는 "기술적인 완성도로 봤을 때 LTE는 100점 만점에 95 점을 줄 수 있을 정도로 잘 만들어진 이동통신 기술이다. LTE-A는 나머지 5점을 보완하는 것에 가깝다. 기술적으 로 크게 향상되거나 완전히 다른 새로운 기술이 아니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동통신 3사가 선보이는 LTE-A의 이론적인 전송속도는 150Mbps다. 물론, 주변 환경이나 여건에 따라 실제 전송 속도는 이에 미치지 못하겠지만, 기존 LTE보다 2배 빠르다는 설명은 틀리지 않다. 150Mbps로 늘리기 위해 적용한 기술은 CA다. CA는 LTE-A의 주요 기술 중 하나로 '반송파 집적 기술'이라고 불 린다. CA 기술을 적용하면, 서로 다른 주파수의 대역폭을 하나로 묶어서 마치 하나의 주파수 대역폭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최대 전송속도를 2배로 늘린 것. 2차선 도로를 확장해 4차선 도로로 만들었다고 생각하자. 최 대 수용할 수 있는 자동차량이 늘어나는 것처럼 최대 전송속도도 늘어난 셈이다. - 36 -

간혹 CA와 MC(를 혼동하는 경우가 있다. 엄연히 말해 두 기술은 다르다. MC도 CA처럼 두 개의 주파수 대역을 사 용하지만, 최대 전송속도는 75Mbps로 고정된다. SK텔레콤의 경우를 예로 들어보자. 현재 SK텔레콤은 800MHz를 주 대역으로, 1.8GHz를 보조 대역으로 사용해 LTE를 서비스한다. 여기에 MC 기술을 적용하면, 사용자가 800MHz 에 많이 몰려 트래픽이 증가하고 전송속도가 떨어졌을 경우 1.8GHz로 이동해서 사용할 수 있다. 즉, 단지 쾌적한 환경으로 옮길 수 있다는 것으로, 최대 전송속도 자체가 빨라지지 않는다. 평균 전송속도가 빨라질 수는 있다. 결론은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서비스하는 LTE-A의 최대 전송속도는 150Mbps이며, 이전 LTE의 최대 전송속도 75Mbps의 두 배가 맞다. 단, 이론적으로. 왜 LTE-A를 진정한 4G라고 했나 스마트폰 등장 이후 이동통신의 발전을 언급하며 2G, 3G, 4G라는 말을 자주 한다. 그리고 LTE 상용화 이전, LTE 가 아니라 LTE-A가 진정한 4G라는 설전이 있었다. 일단, 어떤 기관이 이동통신의 세대를 구분하는지부터 알아야 한다. 이 기관은 ITU)다. 지난 2008년 ITU는 4G 이동통신의 기준에 대해 밝혔다. 4G 이동통신의 기준은 정지 시 1Gbps/이동 시 100Mbps 전송속도를 만족해야 하며, 완전한 IP 기반이어야 하고, OFDM 기술 사용 등이다. LTE는 이 기준을 만족하지 못했다. 때문에 LTE를 발전시킨 LTE-A를 진정한 4G라고 언급한 것. 사실, 지금의 LTE-A도 아직 이 기준을 만족하지 못한다. 가능성을 언급했을 뿐이다. 이에 ITU는 4G 이동통신 기준을 발표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LTE를 포함한 HSPA+, 와이브로 등 3.5G, 3.9G라고 칭하던 이동통신 기술도 "4G로 부를 수 있 다"라고 발표했다. 국내 LTE-A 상용화 서비스, 왜 KT는 늦을까 KT가 LTE 상용화 이후 보조로 사용하고 있던 900MHz의 주파수 간섭 문제 때문이다. 앞서 언급했다시피 국내 이 동통신 3사의 LTE-A 상용화 서비스는 CA 기술이 핵심이다. 이동통신 3사 모두 LTE를 주파수 대역 2개에서 서비 스하고 있으며, 두 주파수 대역을 묶는 CA 기술이 이미 표준화됐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다. 다만, KT가 보조로 사 용하고 있는 900MHz 주파수 대역은 현재 기술기준 개정 지연 및 RFID, 무선전화기 등과 전파 간섭 문제가 있다. 이 문제 해결에 시간이 걸린 것이라 이해하자. LTE-A 상용화 이후, 통신 요금이 오른다? 오르지 않는다. 이미 LTE-A 상용화 서비스를 선언한 SK텔레콤 및 곧 상용화를 시작할 LG유플러스, 연내 상용화를 선언한 KT 등 이동통신 3사는 기존 LTE 요금을 그대로 적용한다는 뜻을 밝혔다. 시장 상황도 통신 요금이 오르지 않을 것으로 점쳐진다. 가정 내 통신요금을 내리겠다는 정부의 방침도 이를 보증한다. 참고로 현재 상용화를 선언 한 SK텔레콤은 서울 전역과 경기도, 충청도 지역의 총 42개 시 중심가와 103개 대학가 등지에 LTE-A를 적용했 다. 이후 점차 전국 84개시로 확대할 예정이다. - 37 -

지금 사용하는 LTE 스마트폰, LTE-A 이용할 수 있나 기술적으로 사용할 수도, 못할 수도 있다. 이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하는 LTE-A 즉, CA 기술을 단말기가 지원하 느냐 못하느냐의 문제다. 국내에 가장 빨리 선보인 LTE-A 단말기 삼성전자의 갤럭시S4 LTE-A를 보자. 이 제품은 기존 갤럭시S4에서 크게 바뀐 점이 없다. 다만, 통신칩셋을 LTE-A의 CA 기술을 적용한 칩셋으로 바뀌었을 뿐이다. 결과적으로 기존 갤럭 시S4는 LTE-A를 사용할 수 없다. 이동통신사는 LTE-A를 제공하지만, 기기 자체가 LTE-A를 이용하지 못하기 때 문. 이 때문에 갤럭시S4 구매자들이 원성을 쏟기도 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보안담당자 58%, 가장 고민되는 보안 분야는 망분리 [출처]보안담당자 58%, 가장 고민되는 보안 분야는 망분리 작성자뉴스와이어 보안전문기업 컴트루테크놀로지(www.comtrue.com)가 지난 6월 25일 상암동에서 개최한 제14회 개인정보보호 및 내부정보유출방지 컨퍼런스(PADCON)의 사전등록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부분 보안 담당 실무자로의 참여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에서 귀 기관/기업에서 가장 고민되는 보안 분야는 무엇입니까? 라는 질문에 총 532명의 등록자 중 58%인 312명이 가장 고민되는 보안분야로 망분리 를 꼽았 다. - 38 -

그 외 내부정보유출방지(18%), DB보안(13%),PC보호 (11%)가 뒤를 이었다. 그 이유로는 올 2월 시행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에 따른 망분리 준비 와 외부 침입을 최소화 할 수 있 는 방안 모색, 망분리에 대한 지식 부족 을 꼽았다. 정보통신망법 법률개정으로 망분리에 대한 사항이 신설 되면서 망분리 의무화 대상으로 전년도말 기준 직전 3 개월간 저장 및 관리되고 있는 개인정보가 100만명 이 상이거나 정보통신서비스 부문 전년도 매출액이 100억 원 이상인 기업은 망분리를 진행해야 한다. 이에 따른 실제 구축 사항을 알아보고 기업에 맞는 망분리 방식을 찾는데 시급함을 느낀 보안 담당자들이 가장 고민되는 보안 분야로 망분리 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3.20 사이버테러 및 외부해킹 공격 등 지속적인 사건이 발생하면서 망분리를 통한 외부침입 방지가 중요 이슈로 자리 잡은 것도 큰 이유이다. 망분리는 업무영역과 인터넷영역을 나누어 외부침입공격이 업무영역까지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기술로 크게 물 리적 망분리와 논리적 망분리로 분류된다. 이 날 망분리에 대한 세션 발표를 진행한 이형철 팀장은 망분리를 통한 외부침입 방지 효과는 분명하다. 하지 만 모든 보안 이슈가 종결되는 것은 아니다. 인터넷영역과 업무영역에서는 내부정보유출에 대한 보안 이슈가 여 전히 존재한다 고 말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망분리 된 영역에 내부정보유출방지를 위한 DLP 솔루션을 추 가 구축하여 메일 및 메신저를 통한 네트워크 유출 및 매체, 출력물, 문서에 대한 엔드포인트단 유출을 방지하는 차세대 망분리까지 나아가야 한다 고 강조했다. 한편, 컴트루테크놀로지는 이 날 보안 실무 담당자들에게 내부정보유출방지(DLP)와 DB보안을 비롯하여 셜록홈즈 망분리와 DLP를 포함한 차세대 망분리에 대해 소개하고 실제 시연을 진행했다. 컴트루테크놀로지 참조 - 39 -

진짜 4G 유선보다 빠른 무선 실현 - 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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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VC (High Efficiency Video Coding) H.265 개요 - ITU-T VCEG 에서 추진 중인 차세대 비디오 부호화 표준 - H.264 대비 50% 이상의 압축성능 향상을 목표 - 현재 정식 명칭은 HEVC (High Efficiency Video Coding) - 소스는 오픈이지만 상용화 시 MPEG-LA 특허플 단체에 라이센스 필요 요구성능 및 적용제품 - H.264 High Profile 대비 두 배 이상의 압축율 실현 - 연산복잡도는 H.264 High Profine 대비 50% ~ 300% 증가 - 차기 HDTV(3840x x 2048 ~ 7680 x 4320) 적용 예정 변경사항 - Adpative Loop Filter (ALF) : 적응형 루프 필터 - ExtendedMacroblockSize(EMS):매크로 블럭 크기 확장 -LargeTransformSize(LTS):가변 매크로 블럭 디지털 방송화질 대비 압축비트레이트 비교 화 질 구 분 해 상 도 압축 비트레이트(Mbps) AVC HEVC (H.264) (H.265) SD 720X480 3~4Mbps 1.5~2Mbps HD 1920X1080 8~10Mbps 4~5Mbps UD1(4K) 3840X2160/30p 28~38Mbps 12~18Mbps UD2(8K) 7680X4320 54~76Mbps 25~35Mbps 현 지상파 HD 방송은 6Mhz 대역폭에 MPEG-2 압축방식으로 1920X1080/19Mbps 로 HD 방송을 하고 있으며, 유료방송인 케이블 TV 나 IPTV 는 HD 방송을 AVC(H.264) 압축방식으로 1920X1080/8Mbps 내외로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상파 UD 방송은 위 도표에서 보듯이 UD1(4K) 방송을 "HEVC" 압축 코덱을 사용할 시, 18Mbps 이내밖에 안되기 때문에, 기존 MPEG2 방식의 HD 방송(19Mbps)처럼 6Mhz 대역폭에 한 개의 채널로 방송이 가능하기 때문에, UD1(4K) 시험방송 실시엔 당장은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문제는 UD2(8K)급 방송인데, UD2(8K)급 방송도 "HEVC" 압축 코덱 성능이 앞으로 좀 더 향상이 되고, 수신환경이 좋아진다면, 지상파를 통한 UD2(8K)급 방송도 한 채널의 6Mhz 대역폭으로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 42 -

블루투스 기술 1. 개요 _ 정보통신 기기 및 디지털 가전제품간 무선으로 연결해주는 근거리 무선 접속 기술(WPAN) _ 1998년 에릭슨, 인텔, 도시바, 노키아, IBM을 주축으로 창립된 블루투스 SIG(Special Interest Group)를 시작으로 현재 약 13,000 회원사 보유 _ 표준 정보의 공개와 무료 특허 사용 정책으로 진입장벽을 낮춰 빠른 확산을 유도 _ 유사 경쟁 기술 대비 전력효율이 높고, 기술규격이 명확하며, 저렴한 구현 가격의 장점으로 단거리 무선통신 분야에 폭넓게 확산 _ 서비스 관점에서 정의된 기능 단위인 프로파일 을 보유하여 타 무선기술과 차별화된 유연성, 확장성 및 상호 호환성의 장점 존재 _ 기기 제작 시 특성 및 기능에 맞게 프로파일이 선택적으로 적용되며, S/W적 업그레이드를 통해 프로파일의 확장 가능 _ 별도의 S/W 설치과정 없이 동일 프로파일이 적용된 단말간 기능 사용 가능 _ 블루투스 SIG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응용 서비스 지원 프로파일을 제작, 배포 _ 블루투스 기술은 최근 3.0과 4.0의 기술을 통해 전송대역폭을 높이고 전력 소모는 더욱 줄이는 방향으로 발전하여 타 무선 표준영역으로의 진입 시도 중 _ 타 무선표준 대비 높은 인지도 및 기기간 호환성으로 종래 표준 및 호환성의 이슈로 확산에 제약이 있었던 M2M, 홈네트워크, 헬스/의료 분야에 빠른 확산 예상 _ 블루투스 이용 가능 단말의 비율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활용한 모바일 앱 및 신규 비즈니스 모델의 확산에 주목 필요 2. 규격 및 특징 _ 블루투스는 1999년 이후 계속 새로운 버전이 출시 되어 기능, 성능 및 안정성의 지속적 발전 추구 _ 버전1.0~2.0은 독자적인 WPAN으로서의 규격 확립과 품질 개선 중심으로 발전 _ 버전3.0과 버전4.0은 경쟁 기술 규격대비 전송대역폭(WiFi) 및 소비전력(Zigbee)의 열세를 보완하여 활용 범위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진화 _ 버전3.0은 타 무선 표준을 활용하여(WiFi/AMP) 24Mbps의 전송속도를 구현했으며, 향후 UWB의 전송속도까지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 제시, 단말간 연결지원은 블루투스를 사용하고 실제 데이터는 WiFi의 MAC/PHY를 통해 전송하여 WiFi의 넓은 전송대역폭 장점을 수용 _ 버전4.0은 저전력 소모가 주요 특징이며, 하위버전과 조합 구성이 가능하여 버전별 장점의 취사 선택 가능, 대기시간, 접속시간, 피크전력을 줄여 작은 배터리로 수년간 동작 가능, Single모드와 Dual 모드로 구현이 가능하여 기본 기술(BR/EDR), 고속 기술(HS) 및 저전력 기술(LE)을 분리 혹은 통합 구성 가능 3. 타 무선 표준과의 경쟁 및 현황 _ WiFi는 WiFi-Direct를 통해 기기간의 직접연결로 블루투스의 영역에 진입하고 있으며, 블루투스는 사용편리성과 고속 전송규격으로 대응(3.0+HS) _ WiFi-Direct는 전송대역폭, 보안 측면에서 우세하나, 전력소모 및 이용 편리성 측면에서 열세 _ 블루투스는 전송속도 및 동작거리의 열세를 3.0+HS 규격으로 대응 중이나, WiFi 대비 높은 속도의 지원여부와 - 43 -

3.0버전 호환 기기의 빠른 확산이 관건 _ Zigbee는 저전력소모와 많은 기기 접속이 가능한 장점을 보유하나, 최근 발표된 블루투스 4.0은 Zigbee와 유사한 전력소모로 센서 분야에 경쟁력 보유 _ Zigbee와 블루투스 4.0은 유사한 저전력소비의 특성을 보유 하였으나, 복잡성, 기기간 연결방식, 사용주파수의 차이로 당분간 고유의 적용 영역이 유지될 전망 4. 시장전망 _ 2010~2011년 단기 모바일 전략 및 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력 기준으로 주목할 10가지 기술 중 하나로 블루투스 3.0과 4.0 선정 (Gartner 2010.3) _ 블루투스3.0은 이미지와 비디오 다운로드 등 넓은 대역폭이 필요한 기능의 편리성 제공 _ 블루투스4.0은 휘트니스, 헬스케어, 환경감시 산업 등에 영향력 발휘 예상 - 44 -

웨어러블 컴퓨팅[디지털 타임즈 기사 발췌] 구글은 지난 10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디지털 콘텐츠 컨퍼런스인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에서 `말하는 신발(Talking Shoes)'을 공개해 화제를 낳았습니다. 구글이 `구글 글래스(Google Glasses)'를 선보인 데 이어, 구글 운동화까지 공개하면서 `입는 컴퓨터(Wearable Computer)'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애플과 삼성도 각각 스마트 시계인 아이워치(iWatch), 갤럭시워치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웨어러블컴퓨터 시대의 도래가 그다지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웨어러블 컴퓨터, 60년대부터 시작= 웨어러블 컴퓨터는 신체에 부착해 컴퓨팅 행위를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지칭합니다. 일부 컴퓨팅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까지도 넒은 의미에서 웨어러블 컴퓨터라고 보고 있습니다. 입는 컴퓨터의 아이디어는 매우 오래 전부터 시작됐습니다. 1960년대와 70년대에는 시계나 신발에 계산기나 카메라를 부착하는 등 단순히 전자기기를 의류에 부착하는 것을 웨어러블 컴퓨터로 보았습니다. 이어 1980년대 들어서는 컴퓨터를 착용하고 손이나 발에 달린 입력 장치를 이용해 결과가 출력하는 형태의 프로토 타입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착용한 컴퓨터가 너무나 크고 불편해서 상용화하기에는 여러모로 어려웠습니다. 이어 90년대 들어서는 입는 컴퓨터가 경량화되면서 산업에 적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컴퓨팅 기능이 빨라지고 부품들이 실제 착용할 수 있을 정도로 가벼워지면서 군사 및 산업 분야에서 입는 컴퓨터가 사용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2000년대 들어서는 스마트 디바이스의 보급과 소재 기술이 발달하면서 일상 생활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시계 및 액세서리 형태의 웨어러블 컴퓨터가 보급되기 시작했습니다. 공상과학영화에서나 보았던 입는 컴퓨터가 현실화된 것입니다. 웨어러블컴퓨터가 일반인들에게 상용화할 수 있었던 것은 하드웨어의 발전, 네트워크의 고도화, 이용자의 접근성 확대 등 다양한 요인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음성 인식, 휘는 디스플레이 등과 같은 기술이 개발되면서 휴대성과 사용자 편의성이 높아졌습니다. 또, 네트워크의 발달로 인해 컴퓨팅 기능을 가진 기기들이 연결되는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기술의 도입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구글, 입는 안경ㆍ신발 개발=구글은 지난해 6월 구글 글래스의 개발자 버전을 발표하고 체험단을 모집하면서 웨어러블 컴퓨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구글은 동영상, 검색, SNS 등 기존 서비스를 지원하면서도 이동경로에 기반한 라이프로그(Life Log) 수집 등 보다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안경을 통해 제공할 예정입니다. 구글 글래스는 투명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있으며 음성인식, 터치패드, 가속센서, 중력센서 등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영상통화, 내비게이션, 검색, SNS, 촬영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용자는 투명 디스플레이를 이용해 영상을 재생할 수 있으며 웹에 접속해 다양한 구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구글은 LBS(위치기반서비스)와 연동해 사용자의 행동 패턴을 분석, 개인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글이 입는 컴퓨터 기기로 안경을 선택한 것은 음성이라는 간편한 입력 수단을 이용할 수 있으며 두 손을 자유롭게 쓸 수 있어 이용자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구글이 최근 SXSW에서 공개한 `말하는 신발'은 일반 운동화에 스피커, 압력센서, 가속도계, 지도, GPS 등이 탑재됐습니다. 블루투스를 이용해 스마트폰과 연결해 각종 메시지나 텍스트, 음성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말하는 신발은 각종 센서를 통해 사용자가 운동화를 신었는지, 움직이고 있는지, 얼마나 빨리 이동하는지를 감지해 상황에 맞는 메시지를 이용자에게 전달합니다. 이를테면 착용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지루하다', 걷기 시작하면 `이제 좀 낫다'라고 말하는 식입니다. 애플은 연내 아이워치를 출시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현재 약 100여명 규모의 전문팀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특허상표청도 손목시계 형태의 아이워치 신청서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애플은 이 신청서에서 아이워치가 손목을 감싸도록 설계된 휘는 성질의 터치스크린으로 구성된 제품으로 이 터치스크린에 다양한 정보를 표시할 수 있고 손목뿐 아니라 신체의 다른 부위에도 착용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삼성도 갤럭시 - 45 -

워치(코드명 액티브 포티어스)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갤럭시워치는 손목밴드와 바이크 마운트, 파우치 등이 포함돼 애플의 아이워치를 겨냥한 손목시계형 단말기가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의 올림푸스는 지난해 스마트폰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컴퓨터 `MEG4.0 울트라컴팩트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시제품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 제품 역시 안경처럼 착용할 수 있으며 일상생활에서도 사용 가능합니다. 일본의 NEC는 2년전에 안경형 소형 모니터와 허리에 휘감아 착용할 수 있는 컴퓨터로 구성된 웨어러블 컴퓨터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포스트 스마트폰으로 각광=웨어러블 컴퓨터는 스마트폰 이후 대표 주자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웨어러블컴퓨터는 이용자에게 가장 밀착한 형태의 플랫폼으로, 기존 스마폰이 불가능했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시장 조사 업체인 IMS리서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산업이 2012년 1400만대에서 2016년에는 1억7000만대, 매출 6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ABI리서치는 웨어러블 컴퓨터 기기 시장이 오는 2018년 제품 출하량 기준 4억8500만대에 달할 것이로 전망했습니다. * 웨어러블 컴퓨팅 기본 기능 1 착용감: 웨어러블 컴퓨터는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의복이나 액세서리와 같이 착용을 의식하지 않을 정도의 무게감과 자연스러운 착용감을 제공해야 합니다. 2 항시성: 사용자 요구에 즉각적 반응을 제공하기 위하여 컴퓨터와 사용자간에 끊김 없는 항시 통신을 지원할 수 있는 채널이 존재해야 합니다. 3 HCI(Human Computer Interaction): 착용형 컴퓨터는 인간의 신체적, 지적능력의 연장선상에 있어야 하므로 사용자와의 자연스러운 일체감과 통합감을 제공해야 합니다. 4 안정성: 장시간의 착용에 따른 불쾌감과 신체적 피로감 을 최소화하고 전원 및 전자파 등에 대한 안정성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5 사회성: 착용에 따른 문화적 이질감을 배제하고 사회 문화적 통념에 부합되는 형태와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어야 합니다. * 웨어러블 컴퓨팅 핵심 기능 1 초소형 플랫폼: 펜, 안경, 목걸이, 손목시계와 같은 액세서리, 의복 등에 휴대 및 착용성 제공을 위한 저전력 프로세서 기반 소형화 및 동적 재구성 가능한 시스템과 초소형, 초절전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 구조를 가져야 합니다. 2 화면 디스플레이: 착용 상태에서의 화면 출력과 안구 움직임에 의한 화면 제어를 통하여 디스플레이 정보의 가독성 및 착용 편의성을 제공해야 합니다. 3 저장 장치: 대용량, 저 전력, 초소형 저장매체 및 구동장치로 퍼스널 스토리지 기능을 제공해야 합니다. 4 전원 장치: 웨어러블 컴퓨터의 전원 공급을 위한 것으로 2차 전지, 태양전지 등 플렉시블 배터리로서 궁극적으로는 인체 자가 발전 기능을 제공해야 합니다. 5 인체 통신 인터페이스: 웨어러블 컴퓨터 및 주변기기들간의 무선통신 인터페이스와 착용성과 이동성 보장(adhoc망 구성)을 위한 초단거리 개인 무선 통신 인터페이스 기능을 제공해야 합니다. 6 사용자 인터페이스: 시각, 청각, 촉각 등 오감 정보처리 및 이를 기반으로 하는 멀티모달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사용자에게 실감 정보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야 합니다. - 46 -

MPEG-DASH MPEG-DASH는 미디어 콘텐츠 파일을 여러 미디어 조각(media segment) 파일로 분할하여 HTTP를 이용하여 클라이 언트로 전달하는 미디어 스트리밍 방식입니다. 서버는 일반적인 HTTP 서버와 동일하며, 같은 콘텐츠를 여러 가지 비트율로 압축한 전체 파일들을 같은 형태로 분 할한 미디어 조각들을 제공합니다. 클라이언트는 네트워크 상태를 수시로 측정하고 이에 맞는 비트율로 압축된 파일 로부터 얻어진 미디어 조각을 서버로부터 순차적으로 다운로드 하여 미디어를 재현합니다. 예를 들어, 두 가지 다른 비트율로 압축된 미디어 파일들로부터 분할된 미디어 조각들을 서버가 제공한다고 할 때, 네트워크 상태가 좋으면 상대적으로 높은 비트율의 미디어 조각을 다운로드하고, 그렇지 않으면 낮은 비트율의 미디 어 조각을 다운로드 한다. 다음 미디어 조각을 다운로드하기 전에, 네트워크의 상태를 검사하고 그 결과에 따라 서 로 다른 비트율의 미디어 조각 중 하나를 적절히 선택하여 다운로드 합니다. 클라이언트에서 서로 다른 비트율의 미 디어 조각을 순차적으로 이어서 재현하면, 각 미디어 조각에 해당하는 구간에서 비트율만 달라지고 즉, 화질만 달라 질 뿐 미디어의 내용은 누락되거나 중복됨이 없이 재현되도록 미디어 조각들을 분할하여 서버에 저장해 둡니다. HTTP를 사용하는 웹 서비스가 인터넷에서 가장 중요한 서비스이기 때문에, 인터넷은 HTTP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웹 서비스를 위한 파일들이 여러 인터넷 중간 개체들의 캐시(cache)에 저장되었다가 클라이언트로 제공되듯 이, MPEG-DASH에 의한 미디어 조각 파일들도 같은 과정으로 클라이언트로 제공됩니다. 그 결과 MPEG-DASH에 의해 미디어를 스트리밍 할 경우, RTP 스트리밍 서비스와는 달리, 방화벽(firewall)을 넘어 스 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클라이언트 수가 증가됨에 따라 비례적으로 미디어 서버를 증설하지 않아도 됩 니다. MPEG-DASH 서비스에 접근하기 위해서 클라이언트는 최초에 MPD(Media Presentation Description)라 불리는 메타 데이터 파일을 다운로드 해야 하며 MPD에는 어떤 비트율의 미디어 조각들을 서버가 제공하는지, 그리고 각 미디어 조각들의 URL 등의 기본 정보가 들어 있습니다. MPEG-DASH 표준에 의하면, 미디어 조각으로 분할하기 전의 파일 포맷으로 MPEG-2 TS(Transport Stream) 표준[7]에 의한 MPEG-2 TS와 ISO 기본 미디어 파일 포맷(Base Media File Format, BMFF)[8]에 의한 ISO BMFF를 지원합니다. 따라서 하나의 MPEG-DASH 서비스는 MPEG-2 TS 파일로부터 얻 어진 일련의 미디어 조각들로 구성되거나 ISO BMFF 파일로부터 얻어진 일련의 미디어 조각들로 구성됩니다. DMB AF는 ISO BMFF, MP4 파일 포맷[9]과 AVC 파일 포맷[10] 등을 함께 사용하고 있으나, 그 구조는 기본적으로ISO BMFF을 따르고 있기 때문에 MPEG-DASH에 의해 스트리밍 될 수 있도록 미디어 조각으로 분리하는 것이 가능합니 다. - 47 -

l 비디오 스트링 방식 비교 CCN(Cloud Computing Network) CCN(Cloud Computing Network)이란 기존의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인 CDN CDN(Contents Delivery Network) 서비스에클라우드컴퓨팅개념을도입한것을 말합니다. 이는 인터넷데이터센터(IDC)에 위치한 서버와 고속 네트워크 자원을 보유한 사용자들을 하나의 가상 네트워크로 통합해, 일반 사용자가 대용량 파일이나 VOD 서비스 등을 - 48 -

요청할 때 이를 분배해 전송하는 서비스입니다. 기존 CDN 방식보다 네트워크 효율성이 높아 차세대 CDN 서비스로 불립니다. 인터넷을 통해 HD 급 영상을 스트리밍방식으로 전송하기 위해선 기존의 CDN 방식으론 엄청난 비용으로 인해 서비스가 거의 불가능했지만, CCN 방식을 사용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구현이 가능해 집니다. 또 고품질 콘텐츠 전송이 필요한 게임, VOD, UCC 업체들의 서비스 비용을 크게 낮출 수도 있습니다. CCN 의 응용분야 관련업계에서는 CCN 이 본격화될 경우 고속 네트워크를 통해 대용량의 콘텐츠를 전송해야 하는 인터넷 영화관등 VOD 업체와 IPTV, 그리고 온라인게임 업계가 가장 많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즉, HD 등 고화질 영상을 서비스하는 온라인 영화관과 UCC 업체의 경우 기존에는 IDC 와 네트워크 회선비용으로만 수십억원이 들었지만, CCN 을 사용하면 절반 이하의 적은 비용으로 고품질 서비스를 할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예측입니다. 비용 문제로 일부 대형업체만 사용하던 CDN 서비스를 소규모 사이트나 서비스 사업자들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업계에서는 또 이같은 비용 절감이 결국 서비스의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실 UCC 등 동영상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업체의 경우 과다한 네트워크 비용 때문에 수익성을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그런데 CCN 을 이용하면 유통 비용이 크게 줄기 때문에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가 가능해 진다는 것입니다.나아가 콘텐츠 유통 비용이 줄어들게 되면 저작권자에게 보다 많은 이익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콘텐츠 관련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도 될 수 있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벌써부터 CCN 이 CDN 시장을 빠른 속도로 대체할 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 49 -

IoT (Internet of Thing) 1. IoT의 개념 인간과 사물, 서비스 세 가지 분산된 환경 요소에 대해 인간의 명시적 개입 없이 상호 협력적으로 센싱, 네트워킹, 정보 처리 등 지능적 관계를 형성하는 사물 공간 연결망 IoT의 주요 구성 요소인 사물은 유무선 네트워크에서의 end-device 뿐만 아니라, 인간, 차량, 교량, 각종 전자장비, 문화재, 자연 환경을 구성하는 물리적 사물 등이 포함 이동통신망을 이용하여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간 지능통신을 할 수 있는 M2M의 개념을 인터넷으로 확장하여 사물은 물론, 현실과 가상세계의 모든 정보와 상호작용하는 개념으로 진화 2. IoT 3대 주요기술 센싱 기술 - 전통적인 온도/습도/열/가스/조도/초음파 센서 등에서부터 원격 감지, SAR, 레이더, 위치, 모션, 영상 센서 등 유형 사물과 주위 환경으로부터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물리적 센서를 포함 - 물리적인 센서는 응용 특성을 좋게 하기 위해 표준화된 인터페이스와 정보 처리 능력을 내장한 스마트 센서로 발전하고 있으며, 또한, 이미 센싱한 데이터로부터 특정 정보를 추출하는 가상 센싱 기능도 포함되며 가상 센싱 기술은 실제 IoT 서비스 인터페이스에 구현 - 기존의 독립적이고 개별적인 센서보다 한 차원 높은 다중(다분야) 센서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한층 더 지능적이고 고차원적인 정보를 추출할 수 있음 - 50 -

유무선 통신 및 네트워크 인프라 기술 - IoT의 유무선 통신 및 네트워크 장치로는 기존의 WPAN, WiFi, 3G/4G/LTE, Bluetooth, Ethernet, BcN, 위성통신, Microware, 시리얼 통신, PLC 등, 인간과 사물, 서비스를 연결시킬 수 있는 모든 유 무선 네트워크를 의미 IoT 서비스 인터페이스 기술 - IoT 서비스 인터페이스는 IoT의 주요 3대 구성 요소(인간 사물 서비스)를 특정 기능을 수행하는 응용서비스와 연동하는 역할 - IoT 서비스 인터페이스는 네트워크 인터페이스의 개념이 아니라, 정보를 센싱, 가공/추출/처리, 저장, 판단, 상황 인식, 인지, 보안/프라이버시 보호, 인증/인가, 디스커버리, 객체 정형화, 온톨러지 기반의 시맨틱, 오픈 센서 API, 가상화, 위치확인, 프로세스 관리, 오픈 플랫폼 기술, 미들웨어 기술, 데이터 마이닝 기술, 웹 서비스 기술, 소셜네트워크 등,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인터페이스(저장, 처리, 변환 등) 역할 수행 3. IoT 시장현황 과 전망 IoT를 구성하는 생태계는 칩벤더, 모듈/단말업체, 플랫폼/솔루션업체, 네트워크/서비스업체 등 4가지로 크게 구성 - 특히, IoT 칩셋을 제조하는 칩벤더와 모듈을 공급하는 제조업체는 해외 주요 소수기업에 의해생산 및 공급 - 맞춤형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을 위한 솔루션 업체는 비교적 중소 중견 기업에 의해 주도 - 네트워크업체는 새로운 수익원으로 IoT를 인지하고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 4. IoT 관련 주요국 정책 동향 미국 : 국가정보위원회는 2025년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미국의 국가경쟁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6대 와해성 기술(disruptive civil technologies, 2008) 분야 중 사물 인터넷(The Internet of Things) 을 선정 EU : 09년 7월 EU는 인터넷 진보를 활용하는 것과 보안(개인정보)과 같은 문제가 될 우려가 있는 사항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14개의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에 관한 액션 플랜을 발표 중국 : 주로 IoT에 관한 연구 및 사업지원을 위한 제반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정책방향을 보면 중장기 과학기술 발전계획 수립( 06 ~ 20년), M2M 연구센터 구축( 10년), 사물네트워크 산업기금 조성( 10년) 등 일본 : 안전한 디지털 안심 안전 사회의 실현을 위한 i-japan 전략 2015 에 이용자 관점에 입각한 인간중심(Human Centric)의 디지털사회 구현에 사물지능통신이 포함, 11년8월 경제산업성에서 IoT를 중심으로 한 IT융합에 의한 신산업 창출 전략 발표 - 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