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에너지시장 분석보고서 2012 글로벌 오일 & 가스시장 점검 2012. 1. 주영대사관
순 서 1. 리비아 이라크 생산 재개 1 2. 세일가스(Shale gas) 개발 확산 3 3. 글로벌 원유가격과 가스가격의 탈동조화 6 4. 수요전문 국영석유회사의 영향력 확대 8 5. 전통가스(Conventional gas) 신규유전 발견 러쉬 10 6. 중국내 업스트림(upstream) 본격 개발 12 7. WTI 유가-브렌트유가간 가격격차 축소 14 8. 미국의 세일오일 개발투자 확대 15 9. 브라질 오일수입 재분배 이슈 17 10. 캐나다 오일샌드 인력부족 이슈 19
1 리비아 이라크 생산 재개 리비아 ㅇ 아프리카 최대 석유매장량(470억 배럴)을 보유하고 있는 리비아는 혁명이후 생산과 수출이 크게 위축 - (혁명전) 생산 166만 bpd, 수출 150만 bpd (2011. 8월) 생산 6만 bpd * 혁명이전 리비아 경제의 80%가 석유 가스 수입에 의존 * 리비아산 원유는 품질이 좋은 경질류(light sweet crude oil)로 생산량의 86%를 유럽에 수출 - 리비아 생산감소 이후 사우디(중질유)가 증산을 통해 글로벌 원유 가격 안정을 위해 노력했으나 유가방어에 한계 ㅇ 리비아 생산재개는 타이트한 글로벌 원유수급에 숨통을 트일 전망이나 리비아 원유생산의 실제 잠재력, 본격적인 회복시점은 아직 불투명 * 2011.11월, IEA는 2012년 1사분기까지 80만 bpd, 2012년말까지 117만 bpd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 - (잠재력) 1969년 가다피 집권당시 리비아는 혁명이전 생산량의 두배에 근접하는 300만 bpd를 생산했던 전력 - (정치적 안정성) 새정부 출범이후 다양한 이민족 분파간 정치적 합의 도출가능 여부 - (인프라투자) 내전과정에서 발생한 유전 피해 복구를 위한 대규모 인프라투자가 필요한 상황으로 리비아 신정부가 제공하는 투자인센티브 수준에 따라 회복시기가 결정 * 가다피 집권당시 수입분배비율은 정부 90%, 석유회사 10%이었으나 오일 메이저들의 투자촉진을 위해서는 동 비율을 70:30으로 높여야한다고 분석 - 1 -
이라크 ㅇ 이라크는 사우디를 능가하는 원유매장량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불안정, 노후화된 인프라사정 등으로 300만 bpd를 넘지 못하고 있는 상황 - 확인된 원유매장량은 1,500억 배럴, 미확인된 추정매장량은 1,500억 배럴 ㅇ 최근 이라크는 지난 20년간 최대수준인 270만 bpd를 생산하고 있으며 정치적 불안요인도 크게 감소하여 생산확대에 긍정적 - 현 이라크정부는 2017년 1,000만 bpd를 목표로 글로벌메이저 투자유치에 적극적 - 2009년 CNPC(China National Petroleum Corporation)과 BP는 이라크남부 최대 Rumilia유전 개발계약에 서명 * 추정매장량 177억 배럴, 2010년말 기준 120만 bpd 생산 ㅇ 그러나 파이프라인 수송인프라가 취약, 원유유실(leakage or breaks) 등이 위험이 있어 파이프라인 교체 및 신설이 긴요한 상황 - 전문가에 따를 경우 파이프라인 추가 투자가 없을 경우 이라크 최대생산은 2013년 450만 배럴에 그칠 전망 - 이라크 유전과 파이프라인은 테러공격의 주된 대상 * 2011년 10월 이라크석유장관 Rumilia유전 방문시 폭탄테러로 생산이 50% 감소 (120만 bpd 53만 bpd)했던 사례 전망/시사점 ㅇ 리비아 이라크의 생산재개, 회복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타 이트한 글로벌 석유수급상황은 보다 완화될 전망 ㅇ 양국 모두 파손 낙후된 인프라투자가 시급한 상황이나 지정학적 불안요인으로 당분간 획기적인 생산확대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 - 2012년 증가가 예상되는 석유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비OPEC 국가들의 증산이 필요 - 2 -
2 세일가스(Shale gas) 개발 확산 세일가스 개발관련 이슈 ㅇ 최근 미국 EIA는 세계 세일가스 매장량을 6,622 tcf(trillion cubic feet)로 추정 세계 가스 매장량을 40%이상 높이는 전망치 - 이중 미국 매장량은 862 tcf로 세일가스 개발은 미국의 천연가스 해외의존도를 줄이고 가스 수출국으로 전환하는 데 핵심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 - 현재 세일가스 개발 생산은 미국이 선도하고 있으며, 미국의 천연 가스 생산대비 세일가스 생산비중은 2001년 1%에서 2011년 20%로 증가 ㅇ 최근 세일가스 개발은 미국 이외에도 유럽 아시아 남아프리카 등으로 확산중 - 다만,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생산은 4년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 되며, 본격적인 개발시 기술 노하우 등을 선점하고 있는 미국 세일가스 개발기업들이 최대의 수혜자가 될 전망 ㅇ 세일가스 개발의 최대의 난제는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 물 모래 화학약품 등의 혼합물을 활용하여 강한 수압으로 암석 이나 흙 등을 균열시켜 그 안에 매장된 가스를 추출하는 수압파쇄 기법(hydralic fracking)의 특성상 온실가스 배출, 진동, 지하수 오염 등 환경문제를 야기 미국 이외의 주요국 개발동향 ㅇ (폴란드) 세일가스 매장량 규모 187 tcf(eia 추정)로 수출을 하지 않을 경우 향후 300년간 국내소비가 가능한 규모 - 3 -
- 폴란드 정부는 에너지 자급도 제고, 가스 수출국으로의 전환 차원 에서 세일가스 개발에 적극적 이며, 4개의 미국 세일가스기업들과 개발관련 계약을 기체결 *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있으나 현재 폴란드 전력생산의 85%를 석탄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세일가스 의존도를 높이는 것이 환경에 오히려 바람직하다는 평가 - 폴란드의 세일가스 개발은 향후 러시아의 대유럽 가스시장 영향력을 약화시킬 가능성 * 폴란드는 가스 수요의 2/3를 러시아산 수입에 의존 - 다만, 세일가스 개발 수출을 위한 파이프라인, LNG터미날 건설 등의 인프라 투자가 선행되지 않은 경우 수년내에 폴란드 세일가스 유럽가스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 ㅇ (프랑스) 세일가스 매장량 규모는 180 tcf(eia 추정)이나 환경적 영향에 대한 검증된 결과가 제시될 때까지 개발을 중단 - 원전의존도(전력생산의 75%)가 높아 프랑스정부도 세일가스 개발에 적극적이지 않는 상황 ㅇ (중국) 세일가스 매장량은 세계 최대규모인 1,275 tcf(eia 추정)로 국가에너지기구는 세일가스개발 로드맵을 기수립하였으나, 당면한 문제점도 산적 - 중국내 세일가스 최대매장 지역인 사천성은 대표적인 농업생산 지역(중국내 쌀생산의 7% 담당)으로 환경문제, 물 사용권한 등에 대한 분쟁의 소지가 다분 - 외국기업 투자 및 전문인력 도입에 대한 중국정부의 소극적 태도는 세일가스 개발을 지연시킬 가능성 - 4 -
* 현재 세일가스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서구기업은 Royal Dutch Shell이 유일(지 난 3월 Petrochina와 합작계약 체결) * ExxonMobil, Chevron, ConocoPhillips, Halliburton 등은 중국 세일가스 개발에 참 여하기 위한 탐색전을 전개중 - 중국 전력생산의 70%를 담당하고 있는 석탄발전소들이 건설된 지 5년미만인 점을 고려할 때, 중국이 가스비중을 높일 유인도 크지 않은 상황 * 다만, 최근 카타르, 호주 등으로부터의 LNG 수입보다는 세일가스 개발이 보다 저렴하다는 인식이 확산 ㅇ (아르헨티나) 세일가스 매장량 규모 774 tcf(eia 추정) - ExxonMobil이 1.2억 달러를 투자하여 개발중에 있으나 정부의 가스가격 통제 및 수출세 등의 부과로 다국적기업들의 참여가 저조한 상황 * 국내가스 평균소매가격은 US$ 1.96 MMBtu(Million British thermal units)이나 정부 구매가격은 US$ 7.33 전망/시사점 ㅇ 환경문제에 대한 고려가 비교적 높지 않은 중국, 폴란드, 아르헨 티나 등 이머징 마켓의 세일가스 개발이 본격화될 경우 글로벌 가스시장에 상당한 임팩트가 있을 전망 - 특히, 대러시아 가스 의존도를 낮추고자 하는 아시아 유럽의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 ㅇ 폴란드, 아르헨티나의 경우 세일가스 개발이 가스 수입국에서 수출국 으로 전환할 수 있는 결정적 기회인 바, 미국기업들과의 합작 또는 외국인투자를 적극 유인할 가능성 - 5 -
3 글로벌 원유가격과 가스가격의 탈 동조화 현황 ㅇ 전통적으로 글로벌 원유가격과 천연가스가격 트렌드는 같은 방향 으로 움직이는 동조화 현상을 보였으며, 몇 번의 예외를 제외하고 원유가격은 천연가스 가격을 상회 - 2005년 미국 걸프만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가스가격이 원유가격을 상회 ㅇ 그러나 최근, 원유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가스가격은 지속적 으로 하락하는 비동조화(decoupling) 현상이 발생 - 2011.11월말 원유가격(배럴당 94달러)은 전년 동기대비 11% 상승 하였으나 가스가격은 1.3% 하락 글로벌 원유가격과 가스가격의 비동조화 요인 ㅇ (천연가스의 글로벌화 진전) 과거 가스는 원유에 비해 글로벌 트레이드 및 유통이 제한적 원유가격을 가스가격의 벤치마킹으로 하는 관행 - LNG의 글로벌화가 진전되면서 원유가격이 아닌 다른 지역의 가스가격을 벤치마킹 가격으로 설정하는 추세 * 아시아 유럽국들은 상당량의 LNG를 카타르로부터 수입 * 2011.10월 Eni SpA사의 대규모 가스유전층 발견 이후 모잠비크는 대아시아 공 급을 위한 LNG터미날 건설 계획 * 이스라엘, 키프러스는 Cypriot섬에 LNG터미날을 건설하는 방안을 협의중 - 6 -
ㅇ (가스전문 글로벌 플레이어 등장) 과거 석유메이저들은 가스부문 에서도 글로벌 플레이어 역할을 담당하였으나 최근 가스 개발 생산 수송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들이 증가하는 추세 - BG그룹(영국)은 세계시장을 대상으로 서플라이체인을 수직적으로 통합한 대표적 가스메이저 - 한편, 석유메이저들도 가스사업을 분사화하는 추세에 있어 더 이상 메이저 입장에서도 원유 가스 가격을 연동시킬 유인이 약화되고 있는 상황 ㅇ (세일가스의 등장) 미국의 세일가스 개발붐과 가스 순수출국으로 전환이 전망되면서 가스공급가격 인하압력이 작용 - 비록 생산까지는 3~7년이 소요될 전망이나 중국, 아르헨티나, 폴란드의 세일가스 개발이 본격화 될 경우 가스공급경쟁은 더욱 증가할 전망 전망/시사점 ㅇ 최근 대규모 가스발견지역이 대표적 수요지역임을 고려할 때, 가스시장은 원유시장에 비해 보다 지역화(becoming more localized)될 가능성 - 가스가격도 지역적 상황에 따라 결정될 전망 ㅇ 원유가격은 중장기적으로 지속적인 상승이 예상되나 가스가격은 지역적으로 다양한 추세를 보일 전망 - 서구시장(West)은 낮은 가격 유지, 반면 아시아시장(East)은 LNG 수요경쟁압력으로 가격인하 압력이 상쇄될 가능성 - 7 -
4 수요전문 국영석유회사(Consuming NOC)의 영향력 확대 현황 ㅇ 전통적으로 OPEC, 러시아, 브라질, 멕시코 등 산유국들의 NOC 들이 글로벌 원유시장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보유 ㅇ 그러나 최근 글로벌석유시장에서 새로운 형태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수요전문 국영석유회사들의 등장하기 시작 - 특히, 중국 인도 한국 등 주요에너지수입국들의 국영석유회사들의 성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양상 ㅇ 서구지역 석유소비는 정체되거나 감소추세인 반면, 이머징마켓의 경우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석유생산기업들의 관심이 이 지역에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Consuming NOCs의 협상파워가 향상 - 글로벌 오일메이저(IOCs)와 달리 Consuming NOCs는 해당국 정부로부터 금융 재정지원을 받아 공격적 투자를 감행 중국 NOCs의 사례 ㅇ 강력한 바잉파워를 무기로 기존 파트너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 - 사우디(1백만 bpd, 중국 총원유수입의 20%)와는 최근 down stream 개발, 산업(섬유, 기계, 석유화학 등)협력에서 영향력 확대 * PetroChina와 Aramco는 Yunnan지역에 정규공장을 설립, 200,000 bpd를 미얀마 파이프 라인을 통해 수출하는 계약 체결 * Sinopec은 Aramco와 홍해연안 Yanbu에 정유공장설립계약 체결 ㅇ 중국정부의 금융 재정지원을 배경으로 브라질 등 신흥산유국에 대한 투자 확대 - Sinopec은 71억달러를 투자하여 RepsolBrazil의 지분 40% 확보 - 중국개발은행은 미래원유공급조건으로 Petrobras에 100억달러 차관 제공 - 8 -
ㅇ 대러시아와의 관계에 있어서는 가스가격 협상력이 제고 - 중-러는 2006년 이후 향후 30년간 파이프라인을 통한 가스공급 계약가격 협상을 진행중이나 현재 교착 상태 * 러시아는 대유럽 가스공급의존도를 줄이고 중국, 한국, 일본 등 동아시아 시장 진출에 적극적이나 중국은 중국내 세일가스 유전층 발견, 투르크메니스탄으 로부터의 연간 40 bcm 수입계약 체결, 중동 호주로부터의 LNG 수입확대 등을 들어 가즈프롬이 제시가격을 낮추도록 압력 인도 ONGC 사례 ㅇ 인도 최대 석유 가스개발 국영기업인 ONGC는 2012.1.5일 영국 3대 가스개발업체인 BG가 인도양에 보유하고 있는 3개광구를 인수한다고 발표 ㅇ 동 인수로 ONGC는 지난 1년간 15개 광구를 추가 확보하게 되었 으며, 2015.4월까지 일평균 1억 cubic meter의 가스를 생산할 계획 한국 KNOC 사례 ㅇ KNOC는 2011.3월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Adnoc)와 MOU를 체결 - 향후 최소 10억배럴 이상의 UAE 아부다비 대형생산 유전에 KNOC가 참여할 수 있는 권리 보장, 총 5.7억배럴의 매장량이 이미 확인된 3개 유전에 대한 독점권리 확보 ㅇ 동 MOU가 최종계약으로 확정될 경우 한국은 원유자주개발율을 10%에서 15%로 높이는 성과 전망/시사점 ㅇ Consuming NOCs의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Consuming NOCs와 Producing NOCs간 상호의존성(interdependency)이 강화되고 양자간 합작 전략적 제휴 등이 활성화될 전망 ㅇ 이러한 NOCs간 협력은 과거 IOCs간 협력과는 다른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 - 사업성 고려와 함께 정치적 요인이 비중있게 다루어질 전망 - 언어 문화 비즈니스관행 차이 극복을 위한 메카니즘 필요 - 9 -
5 전통가스(Conventional Gas) 유전 발견의 러쉬 현황 ㅇ 개발에 다소 시간이 소요되는 측면이 있으나 향후 세일가스 개발은 글로벌 가스시장 판도를 변화시킬 핵심요인 ㅇ 더불어 최근 비산유국 지역에서 대규모 가스유전층이 발견되고 있어 향후 세계가스시장 변화에 큰 영향을 줄 전망 - 아제르바이잔, 이스라엘, 키프러스 및 모잠비크 등의 경우 향후 10년내에 가스수입국에서 순수출국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 - 상대적으로 세계 최대의 가스 수출국인 러시아의 입지는 약화될 전망 지역별 동향 ㅇ (아제르바이잔) Total이 아제르바이잔 연안에 매장량 수조 큐빅피트 규모의 가스유전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그간 교착상태에 빠져있던 EU의 나부코 파이프라인 계획이 활기를 띨 전망 - EU는 대러시아 가스수입의존도 완화차원에서 터어키-오스트리아를 연결하는 나부코 파이프라인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나 310 bcm 물량확보가 불투명하여 그간 사업이 지연 - 아제르바이잔 가스전(Shah Deniz 광구 등) 발견으로 정상추진 여건이 조성 ㅇ (중동) 미국 지질전문가들에 따를 경우 Levant Basin(이스라엘, 가자, 키프러스, 레바논, 시리아 접경지역)의 가스 매장량은 122조 큐빅피트에 달한다는 분석 - 10 -
- 최근 이스라엘과 키프러스는 이스라엘 Leviathan 광구(453 bcm)와 키프러스 해상가스유전에서 생산되는 가스를 유럽에 수출하기 위한 LNG터미널 건설을 협의중 - 다만, 중동지역 신규 가스전 개발은 지정학적 분쟁으로 인한 리스크 요인이 내재 *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해상경계 분쟁, 터어키의 북키프러스 지원 등 키프러스 내전 관여, 터어키의 가자지원 루트 봉쇄이후 터어키와 이스라엘간 분쟁 등 ㅇ (모잠비크) 2011.10월 이태리 Eni SpA는 매장량이 15조 큐빅피트(추정치)에 달하는 모잠비크 유전층 발견에 성공 - 모잠비크(매장량 규모 총 22.5조 큐빅피트)는 중국, 인디아, 한국, 일본, 태국 등 아시아 시장 수출을 위해 대규모 LNG 터미널 건설을 추진중 전망/시사점 ㅇ 수년후 대형 신규가스유전 개발이 본격화 될 경우 예상되는 가격 인하압력에 대비하여 러시아는 중장기 가스공급계약 체결을 서둘러 추진할 가능성 ㅇ 중동지역 신규 가스유전층을 둘러싼 지정학적 분쟁 동향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 및 대응체계 구축 - 11 -
6 중국내 업스트림(Upstream) 본격 개발 현황 ㅇ 1993년까지 중국은 원유 순수출국 이었으나 현재는 원유수요의 50%을 수입하고 해외유전 매입에 열중할 정도로 세계 최대의 에너지 소비 블랙홀(consuming black hole)로 등장 ㅇ 중국내 원유생산은 2009년 9대 유전에서 380만 bpd(중국내 총생 산의 80%) 피크에 달한 후 지속 감소하고 있는 상황 ㅇ 이에 따라 중국 정부는 에너지 해외의존도를 낮추고 국내생산 에너지 비중을 높이기 위한 12차 5개년 계획을 수립 추진중 - 5대 신규유전 개발, 15만 km에 달하는 파이프라인 건설 등 인프라 투자계획이 포함 중국내 업스트림 개발 및 쟁점 ㅇ (남중국해 개발) 중국정부는 남중국해(South China Sea) 개발을 서두르고 있으나 베트남,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대만, 인도 등과의 지정학적 분쟁이 장애요인으로 작용 - 남중국해 원유매장량은 중국 전문가에 따를 경우 2,000억 배럴로 추정되고 있으나 미국 전문가는 280억 배럴로 예상 ㅇ (전통가스) 중국내 매장량는 784 tcf로 추정, 이중 70%가 5대 광구에 부존 - 이외에 EIA는 남중국해 가스매장규모를 900 tcf(카타르 매장량 규모에 상당)로 추정 - 12 -
ㅇ (CBM : Coal BedMethane) 중국내 매장량은 383 tcf로 추정 - CNPC는 CBM 개발허가지역의 70%를 보유, 2020년말까지 총 1,500개의 유정을 시추한다는 계획 - CBM 개발의 최대 애로요인은 높은 개발비용 ㅇ (세일가스) EIA의 2011년 보고서는 중국내 세일가스 매장규모 를 1,200 tcf로 미국을 능가하는 것으로 추정 - 세일가스 개발을 위한 인프라 투자, 기술 노하우 습득차원에서 IOCs들의 투자가 불가피한 상황 전망/시사점 ㅇ 전통가스 또는 세일가스 개발은 2가지 측면에서 중국에 긍정적 - 에너지 해외의존도를 낮추고 자주개발율을 제고 - CO 2 배출이 많은 석탄의존적 에너지구조(석탄비율 70%)를 가스 중심으로 개선 * 중국이 현재와 같은 에너지믹스를 가져갈 경우 2020년부터는 CO 2 배출규모가 미국, EU, 인도의 배출량을 합한 양을 초과할 전망 ㅇ 중국내 세일가스의 상업적 생산은 2014년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 - 세일가스 관련 기술, 노하우에 관한 외국인투자 유치가 시급한 상황 ㅇ 중국내 업스트림 개발은 에너지 수입규모를 크게 축소, 중국의 무역흑자를 더욱 확대시킬 전망 - 13 -
7 WTI유가-브렌트유가간 가격격차 축소 현황 ㅇ 전통적으로 WTI 유가는 브렌트 유가대비 평균 1달러 높은 수준을 유지 ㅇ 반면, 2011년에는 브렌트 유가가 WTI 유가를 최고 26달러 상회 하였다가 10월말경 16달러 수준으로 격차가 축소된 현상 발생 2012년 브렌트-WTI 가격축소 전망 ㅇ (리비야 증산) 리비야는 혁명이전 경질유 150만 bpd를 유럽에 수출해왔으나 2011.3월부터 중단, 사우디 중질유의 생산증가에도 불구하고 브렌트 유가는 급속히 상승 - 2012년 리비야 증산(연말까지 120만 bpd 예상)은 브렌트 유가 안정화에 기여할 전망 ㅇ (미국 정유능력 회복) 2011년은 상당수의 미국 정유시설 유지보수로 WTI 수요가 감소하였으나 2012년 정유능력이 회복이 WTI 수요 증가 및 WTI유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 ㅇ (쿠싱-텍사스-멕시코만 파이프라인 건설) 미국 정부가 Keystone XL pipeline 프로젝트를 승인할 경우 WTI 원유수요 증가 및 유가상승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 ㅇ (미국 경제회복 기대 확산) 유로존 재정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경제는 2011년 3사분기 2.5% 성장, 더블딥 우려 완화 등 경제 회복 전망 기대로 브렌트유가 정체 및 WTI유가 상승이 예상 전망/시사점 ㅇ 향후 브렌트-WTI 유가격차는 점차 축소, 2012년말경에는 과거와 같이 WTI 유가가 브렌트 유가를 상회할 정망 - 14 -
8 미국내 세일오일(Tight oil)산업 투자 확대 전망 ㅇ 세일가스 추출기술 발전으로 미국의 세일가스산업 전망이 밝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세일오일에 대한 관심이 증가 ㅇ 2008년 미국 지질조사에 따를 경우 North Dakoda와 Montana지역 에만 세일오일 매장량이 43억배럴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 - 2005년 세일오일을 3,000 bpd 생산한 바 있는 Bakken 광구에서 는 최근 400,000 bpd로 증가, 2020년까지 100만 bpd 전망 - 남부 텍사스 Eagle광구에서는 현재 100,000 bpd를 생산하고 있으며, 2015년에 400,000 bpd, 2020년에는 200만 bpd로 증가할 전망 * IHS CERA는 남부 텍사스지역 세일오일 매장량 규모를 170억 배럴로 추정 주요기업 동향 ㅇ 세일가스와 마찬가지로 세일오일 개발산업도 독립중소기업이 주도 하고 있는 상황 ㅇ 최근 대형 다국적석유회사들도 동 산업에 관심을 갖고 투자를 시작 - Royal Dutch Shell은 텍사스 Eagle Ford지역 광구를 인수 - Total은 미국 Chesapeake Energy 및 EnerVest사와 Ohio지역 세일 오일 개발을 위한 23억불 규모의 합작투자 추진중 - Peter Voser, Shell CEO는 세일오일 개발사업 참여의사를 적극 적으로 타진 - 15 -
- 2011.10월 Statoil은 Brigham Exploration Company를 44억달러에 인수, 세일오일분야 최초의 대규모 M&A를 성사 - 2012.1.4일 Sinopec은 Alabama와 Ohio지역 5개 광구를 개발을 위해 25억 달러를 투자하는 계약을 미국 Devron사와 체결 ㅇ 세일오일 추출비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다국적 석유회사들의 세일오일시장 참여도 보다 활발하게 이루어질 전망 - 현재 Bakken지역 세일오일 개발비용은 배럴당 55달러로 현유가 수준에서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 전망/시사점 ㅇ 세일오일 역시 세일가스와 같이 환경적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 으나 상대적으로 개발에 대한 반발은 세일가스에 비해 적은 편 ㅇ 미국 세일오일 개발이 본격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상당규모의 인프라투자가 선행될 필요 - 대규모 근로자 수용시설, 파이프라인 등 - 16 -
9 브라질 오일수입의 재분배 이슈 브라질 원유매장량 규모 ㅇ 리우데 자네이루 연안 오일 매장량규모는 500억 배럴, 에스피리토 산토지역은 1,200억 배럴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 ㅇ 브라질산 원유는 리비아산과 같은 경질유로 다국적석유회사들이 큰 관심 오일수입 분배에 관한 분쟁 ㅇ 2010년 Lula Silva 전대통령은 신생산물분배협약(new productionsharing agreement)에 서명 - Petrobras가 유전지분 최소 30% 이상 및 운영권한 보유, 기타 기업들은 70%미만 보유 - 유전지분 참여기업은 수익원유(profit oil)의 비율에 따라 선정 * 개발기업의 비용과 로열티를 초과하는 금액에 해당하는 분량의 원유량 - 정부는 추가적으로 10%의 현금 로열티를 수령 ㅇ 신협약에 의거한 생산광구 입찰은 2012년 하반기 진행될 예정 - 중앙정부-지방정부간 로열티수입 배분이 최대 이슈로 등장하고 있으며, 2011년 Dilma Rousseff 대통령은 중앙정부-생산지방정부- 비생산지방정부간 로열티분배의 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한 법률안을 의회에 제출 - 동 법률안은 현재 상원을 통과하고 하원에서 논의중이나 원유생산 지방정부들은 거부권 행사를 추진중 - 17 -
- 한편, 중앙정부와 생산지방정부는 로열티수입의 감소를 보충하기 위해 세금을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 로열티 분배 법률안 > (단위 : %) 구 분 현 재 2012년 2020년 중앙정부 30 20 20 생산 주정부 26.25 20 20 생산 지방정부 26.25 17 4 영향권내 지방정부 8.75 3 2 비생산 주정부 1.75 20 27 비생산 지방정부 7 20 27 오일 가스 재정정책 관련 타국 사례 ㅇ (이스라엘) Leviathan 유전 시추성공 이후 오일에 부과하는 세금 및 로열티의 적정수준에 대해 자문하는 특별위원회 설치 - 동 위원회는 로열티 인상보다는 수입에 대한 누진과세가 바람직하다고 권고 ㅇ (미국) 오바마 행정부는 유전개발 로열티를 인상하는 방안 검토중 ㅇ (캐나다) 알버타 주정부는 초기 세일유전 투자를 위축시키지 않는 범위내에서 로열티 수준을 낮게 유지하되, 유전개발이 성숙단계를 지난시점에서 재검토하기로 결정 ㅇ (영국) 2011.3월 북해 석유 가스 개발사업에 대한 부담금 비율을 인상(20% 32%)하여 관련산업계의 반발을 야기 전망/시사점 ㅇ 유전개발에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만큼, 세금과 로열티를 과도하게 인상할 경우 외국인투자 및 광구개발이 지연될 가능성을 고려 하여 재정정책 추진 - 18 -
10 캐나다 오일샌드 인력부족 이슈 오일샌드 현황 ㅇ 향후 10년간 오일샌드분야 투자는 2,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 ㅇ 현재 캐나다는 330만 bpd 생산, 이중 180만 bpd를 오일샌드에서 생산 - 2020년 오일샌드 생산은 350만 ~ 400 bpd로 증가할 전망 ㅇ 오일샌드 생산 확대를 위한 2가지 선결과제 - 오일샌드가 경제성이 있기 위해서는 국제유가가 최소 60달러 이상을 유지 - 노동집약적 추출 생산 방식에 따른 인력부족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 오일샌드분야 인력문제 ㅇ 오일샌드 분야 기술과 노하우를 갖춘 전후 베이붐세대가 대규모 퇴직을 앞두고 있어 기술전수훈련, 멘토링 등 사내기술이전 프로 그램 강화가 시급 ㅇ 대부분의 오일샌드 개발지역은 주거환경 등 인프라가 매우 취약, 기술인력 유치 유지가 어려운 상황 - 고숙련 기술인력 유치를 위해 교육 주거 교통 인프라 확충 시급 전망/시사점 ㅇ 오일샌드 인력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대안으로 GIS, 자동화기술 투자 및 외국인력 유치 차원에서 이민정책에 대한 보다 전향적 고려 필요 ㅇ 최근 캐나다정부는 대아시아 오일샌드 수출을 위해 Enbridge Northern Gateway 파이프라인 건설계획을 승인하였는 바, 동 사업에 대한 국내기업들의 관심 필요 - 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