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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법( 假 定 法 )이란, 실제로 일어나지 않았거나 앞으로도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일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밝히거나 소망을 표현하는 어법이다. 가정법은 화자의 심적 태도나 확신의 정도를 나타내는 어법이기 때문 에 조동사가 아주 요긴하게 쓰인다. 조동사가 동사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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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영상기술연구 세대라고 할 수 있다. 이 뉴 뉴웨이브 세대란 60년대 일본의 영화사에서 과거세대와는 단 절된 뉴웨이브 의 흐름이 있었는데 오늘날의 뉴웨이브 세대를 뛰어넘는다는 의미에서 뉴 뉴웨이브 세대로 불린다. 뉴 뉴웨이브 세대 감독들의 경향은 개인적이고 자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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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라 일본 지리지, 수로지 5, 지도 6 등을 함께 검토해야 하지만 여기서는 근대기 일본이 편찬한 조선 지리지와 부속지도만으로 연구대상을 한정하 기로 한다. Ⅱ. 1876~1905년 울릉도 독도 서술의 추이 1. 울릉도 독도 호칭의 혼란과 지도상의 불일치 일본이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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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fra Inventor 고객 성공을 위한 인프라를 발명합니다. 삼성에버랜드 사외보 Samsung Everland Magazine Nov Dec 2011 no.130 Make it by innovation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혁신가, 벤자민 프랭클린 It s Swiss style 스위스 디자인 여행 The Nutcracker Story 크리스마스와 호두까기 인형

56 Nature & Dreams Samsung Everland Magazine Nov Dec 2011 No.130 Focus on : Life Infra Inventor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혁신가, 벤자민 프랭클린 04 QR코드를 스캔하면 찹스테이크 요리 영상이 나옵니다. People 이노베이터의 행진 크로프트 디자인 실장 구병준 & 자연 요리 연구가 임지호 12 04 Space 반짝반짝 미디어 파사드 16 Travel 스위스 디자인 여행 20 Culture 크리스마스와 호두까기 인형 26 32 Pictorial Everland Pop-up Adventure Zoom in 에버랜드 이슈 News 새로운 스노우 버스터가 온다! New Dining Place 델라코트 It Food 2011 웰스토리 추천 식재료 6 모과 Dr.Spoon 푸드 건강 상담실 32 42 46 48 52 56 QR코드를 스캔하면 에버랜드 크리스마스 신상품 소개 영상이 나옵니다. Friends 삼성에버랜드 소셜미디어 & SNS 이벤트 Blank Quiz Event 퀴즈 이벤트 58 59 20 Photo Event 에버랜드와 함께하는 행복한 순간 Contributors 도움 주신 분들 60 62 (자연과 꿈) 2011 삼성에버랜드 사외보 격월간 자연과 꿈 2011년 11+12월호 통권 130호 등록번호 경기 라-0038 등록일자 1994년 4월 12일 발행일 2011년 11월 15일 발행인 최주현 발행처 삼성에버랜드 기획 삼성에버랜드 인사지원담당 커뮤니케이션팀 02 759 0102 E-mail nature.dreams@samsung.com 삼성에버랜드 홈페이지 www.samsungeverland.com 편집 디자인 이강 P&C 02 2058 0727 사진 스튜디오 레이그라포스 인쇄 G&C 프린테크 QR코드를 스캔하면 주토피아 아기 동물들 영상이 나옵니다. (자연과 꿈)에 실린 글, 그림, 사진은 이강 P&C의 사전 동의 없이 옮겨 쓸 수 없습니다. (자연과 꿈)에 실린 필자의 글은 모두 필자 개인의 의견입니다.

Focus on : Life Infra Inventor INNOVATION Benjamin Franklin, Make it by Innovation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혁신가, 벤자민 프랭클린 Writing 정철상(대구대학교 초빙교수, 인재개발연구소 대표) Jeong Cheol Sang(CEO of Talent Development Institute, Invited Professor of Daegu University) Translation 우정이 Woo Jung Yi 미화 100달러에 그려진 위인 벤자민 프랭클린. 그는 미국 대통령은 아니지만 역대 대통령과 나란히 할 만큼 존경과 사랑을 한몸에 받는 위인이다. 과학자, 발명가, 정치가, 인쇄인, 자기 계발의 대가 등 프랭클린 이름 앞에 붙는 수식어에서 보듯 그는 혁신적인 삶을 살았다. 멀티플레이어로서 펼친 그의 발자취를 짚어보며, 과연 혁신 을 향한 도전 정신은 어디서 비롯되었는지 알아보자. Benjamin Franklin is the man currently featured on the obverse of the US one hundreddollar bill. Even though he was not a President of the US, he is so revered and loved by American people to be featured on the currency alongside with American Presidents. Franklin lived a full and great life as a leading scientist, inventor, politician and printer mastering self-development. Let us take a journey into his life as a noted polymath to find out where such noble character and undying spirit for innovation came from. 04 05

Focus on : Life Infra Inventor INNOVATION 미국의 100달러 지폐에 새겨진 벤자민 프랭클린의 얼굴 펜실베니아 대표로 헌법회의에 참석하여 갈증을 조정하며 헌법 제정에 기여했다. With Kids 벤자민 프랭클린의 번개 실험, 어떻게 한 걸까? 1752년 프랭클린은 위험한 실험을 합니다. 그는 연줄에 열쇠를 매달 아 놓고 천둥번개가 치는 하늘에 연을 날렸지요. 그러고 나서 매단 열 쇠를 건드렸어요. 그 순간 불꽃이 튀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번개의 성 질이 전기와 같다는 것을 증명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미국의 연인 프랭클린 벤자민 프랭클린(1706.1.17~1790.4.17)은 미국 건국의 아버지 중 한 명이자 미국의 초대 정치인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를 발명가나 과학자로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300년 전의 한 인물이 정치, 과학, 저술, 교육, 문화 분야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섭렵했다는 점에서 본다면 가히 혁신적이라고 볼 수 있다. 오늘날의 많은 사람들이 그를 왜 혁신가로 손꼽을까. 그것은 유럽 과학자들의 영향을 받은 계몽주의 사상가로서 관념적으로 그치지 않고 보다 실제적으로 사람들에게 필요한 물건을 발명했다는 점이 다. 그런 노력의 일환으로 피뢰침과 이중초점 렌즈 등을 발명했으며, 그러한 실용적인 지식과 사상 을 미국 국민에게 전파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로 인해 달러화 인물 중 대통령이 아닌 인물은 알렉산더 해밀턴(10달러)과 벤자민 프랭클린(100달 러) 두 명뿐일 정도로 시대를 초월해서 사랑을 받고 있다. 그를 이해하지 않고는 미국인의 정서에 뿌 리 깊이 박혀 있는 실용주의와 개척 정신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America Holds Him Dear Benjamin Franklin(Jan. 17 in 1706~Apr. 17 in 1790) is one of the Founding Fathers and renowned politicians in early days of America. However, not many people know him as an inventor and scientist. It is truly amazing a man who lived as many as 300 years ago could be so well-versed in diverse areas such as politics, science, publishing, education and culture. Why does posterity think of him as a true innovator? That is because he went beyond being the Enlightenment philosopher influenced by Europe to inventing items actually needed by his contemporaries such as a lightening rod or a bifocal lens. He also contributed greatly to spreading practical thinking to American people. Utilitarian Inventor People always get amazed once they find out Franklin s scientific milestones and activities. When he got presbyopia at the age of 78, he put a general lens and a reading lens into the rim of spectacles together to make up for his deteriorating sight. The bifocals invented by him are still widely in use these days. And there is the famous anecdote about him flying a kite in a storm with a metal key at the end of a string. With this experiment, he proved lightening is electricity. In fact, the theory which considers lightening as electric charge had been mentioned by several scientists including Newton before Franklin, but no one dared to proceed with such a dangerous 실용주의 과학 발명가 This is why he has become one of the only two non-president people (the other is Alexander Hamilton in a ten-dollar bill) experiment to prove the concept. Franklin was the first one to successfully conduct the experiment. 그가 이룬 업적과 활동을 보면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78세의 나이에 노안이 생기자 시력을 보완하 featured on the American currency. There is even a saying What matters most, he didn t stop at just proving the theory. 기 위해 일반 렌즈와 돋보기 렌즈를 안경테에 함께 끼우는 방식으로 렌즈를 만들어 사용했다. 이것 that you have to know Benjamin Franklin first to understand He took the discovery to the next level by studying ways to 이 바로 오늘날까지 널리 사용되는 이중초점 렌즈다. utilitarianism and pioneering spirit embedded in the American prevent damage from lightening and utilize it to the advantage 천둥 번개가 치는 날에 금속으로 된 열쇠를 연줄에 달고 하늘에 연을 날렸다는 프랭클린의 실험 이 culture. of people. This was how he invented a lightening rod. Thanks 06 07

Focus on : Life Infra Inventor INNOVATION 야기는 유명하다. 그는 이 실험을 통해 번개와 전기의 방전이 동일하다는 것 을 증명했다. 사실 번개와 전기의 이런 유사성은 뉴턴을 비롯한 여러 과학자 교육 문화 혁신가 1761년 프랭클린은 아일랜드의 거장 리처드 포크리치의 베리용-유리컵에 물 들이 이전부터 이미 언급해왔던 부분이었다. 하지만 그 누구도 이것을 증명 의 양을 조절하여 유리컵을 문지르거나 막대기로 두드려 소리내는 악기- 연 하기 위해 위험천만한 실험을 실행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프랭클린이 실험에 주를 듣고 감동을 받는다. 유리에서 나는 소리에 깊은 인상을 받은 프랭클린 도전을 하고 가설을 증명하는 데 성공했던 것이다. 은 유리 사발들을 묶어 만든 악기 글라스하모니카 를 발명한다. 그가 발명한 중요한 것은 증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다음 단계로 생각을 옮겼다는 데 있 이 악기는 당시 문화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다양한 공연에서 연주되었다. 다. 프랭클린은 좀 더 쓸모 있는 방식으로 번개를 막고 활용할 수 있는 방법 그는 교육 사업에도 관심을 기울여 하고자 한 것들을 실현했다. 오늘날의 대 은 무엇일까 고민했다. 그 고민의 결과 번개에 대응하기 위한 피뢰침을 발명 학교 전신이라 할 수 있는 필라델피아 아카데미를 창설했으며, 책을 대여해 했다. 이러한 그의 실용적인 사고 덕분에 오늘날의 선박이나 건물 등의 많은 서 빌려 본다는 개념을 제도로 도입해 공공 도서관의 모델을 만들었다. 일반 구조물이 벼락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게 되었다. 대중들로 하여금 책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준 것이다. 또 여러 책을 좋아했던 프랭클린이 높은 곳에 있는 책들을 꺼내고 다시 꽂아 놓기가 사상가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과 견해를 펼칠 수 있는 미국철학협회를 창 불편하여 기계 팔을 만들어 사용했다는 이야기를 통해서도 그의 실용적인 사 립해 싱크 탱크를 마련하는 등 아주 광범위한 교육 문화 활동을 펼쳤다. 고와 성과에 이르는 도전 정신을 엿볼 수 있다. 이처럼 그의 혁신은 실용적인 사고에서 시작되었고, 자신의 사고를 실행하고 자 하는 도전 정신에서 기인한다. 프랭클린 혁신의 비결 한 개인이 어떻게 이 많은 일들을 수행할 수 있었을까. 프랭클린이 이룬 업적 들은 모두 치밀한 계획에서 실행에 옮겨 성공한 것들이다. 그는 일상에서 원 칙을 세우며 꾸준하게 실천해나갔다. 즉, 철저한 자기 관리가 프랭클린을 멀 티플레이어로서 각 분야에서 도전하고 성과를 이끌게 한 비결인 셈이다. 프랭클린은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처리하기 위해 매일 해야 할 자신의 업무 와 일상을 일일이 기록했다. 그는 일생 동안 하루 24시간을 어떻게 써야 할지 기록했다. 아침, 낮, 오후, 저녁, 밤으로 구분하고 각 시간대별로 해야 할 행동 을 모두 기록했다. 이 점에 착안하여 만든 것이 오늘날에 우리가 사용하고 있 to his ceaseless research, vessels and buildings nowadays are perfectly protected from lightening. He even invented machinery extension that serves as an arm to put books on high bookshelves. This also shows his utilitarian approach to invention and the unyielding spirit of challenge. Innovator in Education and Culture utilitarian efforts searching for better ways and realizing those ideas. In 1761, Franklin marveled at a virtuoso performance thrown by Richard Pockrick with vérillon(a type of musical instrument Key to Innovation that uses a series of glass goblets graduated in size to produce musical tones by rubbing a wet finger around the rims). Deeply How can one individual become so productive in so many areas? One key to his innovation: he made great achievements through moved by the performance, Franklin went on to invent the glass well-planned blueprints. He had firmly rooted principles and harmonica which had glass bowls mounted on an iron spindle. acted on them every day. In other words, high discipline trained His armonica(glass harp) became a sensation in the musical him into a distinguished polymath who was so successful in industry and used in diverse performances. many areas. Franklin also had deep interest in education. He established the For multi-tasking, Franklin planned and made a journal on Academy of Philadelphia, a forerunner of today s university, and his daily activities. Throughout his life, he recorded how he 프랭클린이 발명한 글라스하모니카. 페달 장치로 중심축을 돌게 하고 동시에 유리의 가장자리에 젖은 손을 대면 마찰로 인해 소리 가 울린다. 프랭클린이 설립한 펜실베니아 병원. 병원뿐 아니라 대학, 도서관 설립을 추진하는 등 폭넓은 교육 문화 활동을 펼쳤다. 천둥 번개가 치는 날에 연을 날려 번개가 전기와 같은 속성을 가 졌음을 증명했다. created the concept of a public library where people can borrow books. With the introduction of a public library, he allowed an opportunity to the mass to have an easy access to books and knowledge. His cultural and educational activities range widely such as founding American Philosophical Society where various thinkers freely express their opinions and theories. All of these achievements show the innovations stem from his would spend 24 hours before he started a day. He divided a day into morning, noon, afternoon, evening and night jotting down what he had to do each hour. A diary or a planner we are using nowadays borrowed an idea for its structure from Franklin s journal. He went beyond just leaving notes to review what he had done for the day and correct any undesirable pattern of spending time. People might be skeptical about this saying 08 09

Focus on : Life Infra Inventor INNOVATION 는 다이어리와 플래너다. 그는 기록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신을 점검하고 잘못 보낸 시간들을 바 로 잡으려는 노력도 기울였다. 기록하는 것이 뭐가 중요한가 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 있다. 하 지만 기록이란 자기 관리에 이어 혁신에 이르는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기록하기 위해서는 명 백한 사실을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어야 하고, 그 사실을 바탕으로 문제를 개선하고 해결하기 위 해 고뇌하고 행동하는 과정을 반복해야 되기 때문이다. 성공한 사람들 대부분이 기록광이었다는 것 은 결코 간과할 일이 아니다. 프랭클린은 죽는 순간까지 자신을 인격적으로 완성하고 싶어 했다. 젊은 날 도덕적으로 완전함에 이르겠다 는 마음을 품었으나 대단히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는 완벽하게 덕을 유지 하는 것이 이롭다는 단순한 믿음만으로는 실수를 막는데 충분치 못하다고 생각했다. 나쁜 습관을 버 리고 좋은 습관을 몸에 단단히 붙이지 않는다면 확고하고 일관성 있는 행동을 언제나 기대할 수 없 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이 목적을 위해서 그는 13가지 덕목-절제, 과묵, 질서, 결단, 검소, 근면, 진실, 정의, 중용, 청결, 침착, 순결, 겸손-을 마련하고 실천해나갔다. 그리고 그 모든 덕목을 습관으로 만 들기 위해 노력했다. 그렇게 몸에 익힌 좋은 습관과 꾸준한 자기 학습, 그리고 열정을 보태어 프랭클 린은 혁신 을 역사 속에 만들어갔다. 13가지 덕목 실천표 순번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덕목 절제 과묵 질서 결단 검소 근면 진실 정의 중용 청결 침착 순결 겸손 월 화 수 목 금 토 일 자기 계발의 대가 라고도 불리는 벤자민 프랭클린. 그는 13가지 덕목을 정하여 스스로 실천함을 체크하며, 덕목들이 좋은 습관 으로 정착되도록 노력했다. 절제 _ 배부르도록 먹지 말라. 취하도록 마시지 말라. 과묵 _ 자신이나 남에게 유익하지 않은 말은 하지 말라. 쓸데없 는 말은 피하라. 질서 _ 모든 물건을 제자리에 정돈하라. 모든 일은 시간을 정해 놓고 하라. 결단 _ 해야 할 일은 하기로 결심하라. 결심한 것은 꼭 이행하라. 검소 _ 자신과 다른 이들에게 유익한 일 외에는 돈을 쓰지 말라. 근면 _ 시간을 허비하지 말라. 언제나 유용한 일을 하라. 안 해 도 될 행동은 끊어버려라. 진실 _ 남을 의도적으로 속이려 하지 말라. 순수하고 정당하게 생각하라. 말과 행동을 일치하게 하라. 정의 _ 남에게 피해를 주거나 응당 돌아갈 이익을 주지 않거나 하지 말라. 중용 _ 극단을 피하라. 상대방이 나쁘다고 생각되더라도 홧김에 상처를 주는 일을 삼가라. 청결 _ 몸과 의복, 습관상의 모든 것을 불결하게 하지 말라. 침착 _ 사소한 일이나 일상적인 일, 불가피한 일에 흔들리지 말라. 순결 _ 성생활을 순결히 하라. 자신과 다른 이의 평화와 평판에 해가 되어서는 안 된다. 겸손 _ 예수와 소크라테스를 본받으라. nothing is so new about writing a journal, but making records of one s life can be crucial if one is to lead a disciplined life and make an innovation. When making notes, one has to maintain an objective perspective as to what should be done, and repeat the process of reflecting upon the discovered truth to do what s duly required in order to improve or solve identified problems. We should never forget most of the successful people were indeed very enthusiastic about making notes. In addition to this, Franklin sought to cultivate his character until he died. In his youth, he had the aspiration to become a morally complete person but after some hard efforts, realized it was a highly difficult goal to attain. He thought simply believing virtue is good was not enough to prevent his yielding to impulse. Unless he didn t break away from bad habits and discipline himself with good habits, he believed, it could be highly difficult to lead resolved and purpose-driven life. So he continued to practice 13 virtues - temperance, silence, order, resolution, frugality, industry, sincerity, justice, moderation, cleanliness, tranquility, chastity, and humility - throughout his life. By combining good habits with constant learning and passion, Franklin was able to build such marvelous innovations, and thanks to him, we benefit greatly from them. 10 11

People INNOVATION 한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공통점이 있다. 과거나 현재에 머물지 않고 계속 발전해나간다는 것. 그리고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통해 발전을 추구한다는 것이다. 기존에 접하지 못한 디자인을 신선한 시각으로 소개하는 크로프트의 구병준 실장과 자연에서 찾은 재료를 독특한 요리 감각으로 풀어내는 방랑식객 임지호가 그 주인공이다. 수 있다. 디자인 옥션의 가장 큰 수확은 디자인을 전공하 지 않은 사람들도 자신의 환경에서 가구나 디자인을 보 는 시각이 많이 달라졌다는 점이다. 가구의 기능에만 집 착하던 시대에서 가구에 담긴 이야기와 심미성, 가치까 지 바라보는 시각이 생기게 된 것이다. 사실 기존의 전시 나 기획을 보면 디자이너의 잔치로만 끝난 경우가 많았 다. 하지만 디자인 시장도 나날이 발전하고, 대중의 눈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한층 더 나은 디자인 전시가 필요 하다. 그런 측면에서 구병준 실장은 기획자의 역할이 중 요하다고 한다. 디자인을 전공한 기획자가 책임감을 갖 고 디자이너의 시각과 대중의 시각을 고루 겸비해서 좋 은 기획의 전시를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디자인 옥션에 소개했던 작품들. 중국 사실주의 화파 리꾸이쥔의 작품과 네덜란드 산업 디자이너 피트 하인 이크의 패치워크 가구가 사무실에 전시되어 있다. 디자인에 대한 인식을 바꾸다 크로프트의 구병준 실장은 ex-designer 이다. 한국에서 제품 디자인을 전공한 후 네덜란드로 유학을 떠나 10년 디자인을 배우고 디자이너를 꿈꾸다 어떤 일이든 마찬가지지만, 디자인 시장의 미래를 내다 보고 전시를 기획하는 일은 쉬운 작업이 아니에요. 과거 크로프트 디자인 실장 구병준 Proceed to Innovation 이노베이터의 행진 Editor 조연정 Cho Yeon Jung Photographer 김수 Kim Su 간 디자인 공부를 했지만 그는 스스로를 디자이너라고 하지 않는다. 요리를 배웠다고 해서 모두 요리사가 아니 듯, 디자인을 공부했다고 해서 모두 디자이너는 아니라 는 것이다. 그는 자신만의 지식이 쌓여 하나의 오브제를 창조해내는 디자이너의 길보다는 디자이너들이 좋은 환 경에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길을 택했다. 디자인이 발달한 일본이나 유럽을 보면 디자이너를 위 한 환경이 조직적으로 잘 갖춰 있어요. 반면 우리나라는 디자인이 그 시대의 유행을 따라가는 상업적인 측면이 많았기 때문에 디자이너들이 소신껏 활동하는 데 제약이 많이 따랐죠. 디자이너들이 자신만의 역량을 표출할 수 있는 디자인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었어요. 미술 분야에 서는 큐레이터가 화가나 작가들의 발판을 마련해준다면, 디자인 분야에서는 디자인을 전공한 사람이 하면 더 좋 지 않을까 생각을 하게 된 거죠.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디자인 옥션은 구병준 실장의 노 고가 들어 있는 기획이다. 세계 디자인사에서 인정받고 있는 디자이너들의 빈티지한 작품부터 국내 신진 디자이 너의 유니크한 작품까지 다양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의 흐름을 읽고 향후 몇 년간을 바라보며 어떤 파장이 올 것인가를 예상해야 하지요. 내년 초에 있을 철 이라는 주 제의 전시도 이런 과정을 통해 기획된 거죠. 10년간 철 을 탐구하며 살아온 분들에게 철에 대한 본인만의 해석 을 부탁했는데, 내년 초 해외에서부터 시작될 예정이에 요. 또 최근 주목받고 있는 리빙 작품들을 소개하기 위한 전시, 비즈니스도 기획 중인데 앞으로 몇 년 정도는 더 준비해야 완벽한 기획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매일 사용하는 컵도 시대에 따라 그 소재와 기능, 모양이 다르다. 삶의 변화에 따라 계속적인 변화를 거쳐 지금 시 대에 부합하는 컵의 모습을 갖춘 것이다. 이처럼 디자인 은 기존에 있는 것을 재해석하여 보여주기 때문에 완전 히 새로운 형태로 나올 수 없다. 그래서 디자인은 창조가 아니라 혁신이라는 단어와 뜻이 통한다. 스스로를 디자 이너라고 인정하는 그날을 위해 매일매일 자신을 업그레 이드해가고 있는 구병준 실장. 디자인을 배우고, 디자인 기획자로서 디자인 시장을 바라보며, 앞으로 디자이너로 서 어떤 길을 가야 할지 고민하는 그의 모습 역시 혁신 이라는 단어와 잘 어울린다. 12 13

People INNOVATION 매일 세 끼를 먹고 있지만, 과연 잘 먹고 있나 라는 의문 이 들 때가 있다. 잘 먹는다는 것은 단순히 배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몸과 마음을 위해 건강하게 잘 먹고 있느냐 의 문제다. 건강한 먹을거리가 중요해졌다. 그리고 전국 팔도강산을 떠돌며 자연의 재료로 일품요리를 만드는 그 의 모습에서 건강한 먹을거리에 대한 해답을 얻는 사람 들이 많아졌다. 자연 요리 연구가 임지호 자연의 맛을 그대로 담은 소금과 전통장. 그릇도 직접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다. 전국을 다니며 자연의 숨은 맛과 멋을 찾아내는 과정을 담은 <방랑식객>(문학동네) 자연에서 요리를 배우다 주방이 아닌 자연에서 음식을 배우고, 자연의 재료를 찾 아 전국을 떠돌아다니는 자연 요리 연구가 임지호. SBS 에서 방영했던 <방랑식객>의 주인공으로 유명한 그는, 한 식의 세계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선 한식 요리 전문가이자 양평과 청담동에 산당 이라는 음식점을 운영하는 오너 셰프다. 게다가 틈틈이 자연을 소재로 한 그림을 그려서 몇 번의 개인전을 연 화가이기도 하다. 이렇게 다방면에 서 활동하고 있지만 그는 방랑식객이면서 자연 요리 연 구가로 불리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한다. 사람을 만나는 것이 즐겁고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강산 이 좋아서 다니다 보니 자연스레 자연에서 요리하는 사 람이 됐어요. 우리 땅, 우리 물에서 나는 재료가 얼마나 무궁무진한지 그것들만으로도 최고의 음식을 만들 수 있 어요. 풀 한 포기, 꽃 한 송이도 그곳에 뿌리를 내렸다면 다 그만한 이유가 있거든요. 그 이유를 알고 요리를 하다 보니 자연이 만든 밥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됐죠. 자 연을 담은 밥상은 생명을 살리는 밥상이니까요. 자연 속에서 생명의 밥상을 찾다 그의 말에 따르면 먹는다는 행위는 자연을 먹고, 생명을 살린다는 의미와 일맥상통한다. 이를 위해서는 음식을 만 드는 사람의 자세가 올바르게 자리 잡아야 한단다. 음식 을 만드는 사람의 심장 소리를 담고, 손에 기를 담아 정성 스럽게 음식을 만들면 음식을 먹는 사람에게 이 모든 기 가 온전하게 흡수되어 깨끗하게 비워진다는 것이다. 우리의 삶이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마인드가 꼭 필요해요. 정체되어 있는 것보다는 흔들고 깨워 새로 운 것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죠. 음식도 마 찬가지예요. 자연 속에 숨어 있던 재료들을 찾아내어 빛 과 바람, 공기를 주어 재료에 생명을 불어넣는 것이지요. 한때는 남이 닦아놓지 않은 일을 직접 찾아내는 것에 자 부심을 느낄 때도 있었죠. 하지만 알고 보니 이미 조상들 이 이미 다 닦아놓은 길이더라고요. 그렇다고 실망할 필 요는 없어요. 그 길이 어떤 길이든 그곳에서 자신만의 방 식으로 무언가를 찾아낸다는 것은 중요하니까요. 고인 물이든, 흐르는 물이든 그곳에는 꼭 새로운 무언가가 있 기 마련이에요. 도전과 혁신을 즐기는 그는 또 다른 꿈을 꾸고 있다. 세 계적으로 유명한 한식 레스토랑을 만들 계획으로 준비 중이다. 일본이나 프랑스 음식이 그러했듯이 우리나라의 음식, 즉 한식의 가치관과 디자인, 매력을 세계 사람들에 게 알릴 예정이라고 한다. 현재 싱가포르, 영국, 미국 등 에 레스토랑을 열어 한식의 혁신을 이끌어나가고자 한 다. 여태까지 자연 속에서 찾은 것들은 바람 하나 스쳐 간 것에 지나지 않다는 자연 요리 연구가 임지호. 그는 앞으로도 자연 속에 숨어 있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찾 아 무작정 길을 떠날 것이다. 14 15

Space C Georges De Kinder/Lighting : B. Hediger INNOVATION Bling Bling Media-Facade 반짝반짝 미디어 파사드 Writing 정승환 Jung Seung Hwan 20세기에 들어 눈부시게 발전한 과학기술을 적 극 도입하면서 미디어 아트를 통해 현대인은 다시 소통을 꿈꾼다. 소통의 대상이 필요했던 미디어 아트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망설 이던 파사드(Facade)-건물의 외벽, 특히 정면- 가 만나 도시를 새롭게 물들이고 있다. 미디어 파사드는 공공성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현대 도시에서 건축이 대중과 소통하는 하나의 방식 이 되었다. 소통뿐이겠는가. 파사드에서 내뿜 는 형형색색의 빛은 밤을 아름답게 수놓아 도 시 경관을 이루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15만 개의 LED가 부착된 외벽의 조명 디자인 을 시민들이 터치스크린을 통해 조작할 수 있는 38층 높이의 덱시아 타워 인터랙티브 미디어 파사드 벨기에 브뤼셀의 밤은 덱시아 타워(Dexia Tower)가 밝혀준다. 낮에 보면 조금은 밋밋 한, 어느 도시를 가도 있을 법한 네모난 조형의 이 건물은 밤이 되면 수십만 가지 표정 으로 사람들에게 말을 건다. 건물의 외벽에 부착된 15만 개의 LED 패널이 각각 하나의 픽셀이 되어 만드는 미디어 아트 퍼포먼스는 그 화려함만으로도 사람들의 시선을 집 중시키기에 충분하지만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건물 1층 외부에 설치된 키오스크가 그 주인공인데 터치스크린으로 만든 디스플레이를 원하는 대로 조작하면 그 화면이 타워의 파사드에 바로 반영되기 때문이다. 지나는 사람 누구 나 조작할 수 있는 이 키오스크는 인터랙티브 디자인을 지향하는 덱시아 타워의 상징 이다. 그뿐만 아니라 인터넷을 통해 메시지를 입력하면 미디어 파사드에 반영하는 획 기적인 시스템을 적용하기도 했지만 아쉽게도 현재는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중단한 상 태다. 16 17

Space INNOVATION LED 조명을 사용하지 않은 플레어 시스템의 파사드. 외벽을 이루는 금속 반사체 모듈이 햇빛이나 습도 등 환경 변화에 따라 움직여 마치 건축물이 춤을 추는 듯 한 광경을 연출한다. 빛을 반사시키는 유리 패널을 건물 외벽에 부착한 랜 치드 19 디자인 호텔 원하는 메시지를 건물 외벽의 원하는 위치에 직접 쏘 는 미디어 퍼포먼스 SMSlingshot. 미디어 파사드의 소통 기능을 강조했다. C WHITEvoid interactive art&design 미디어 파사드의 새로운 시도 LED 조명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사례도 있다. 금속 반사체의 움직임을 이용 한 플레어 시스템(FLARE System). 햇빛 반사를 이용하긴 했지만 랜치드 19 디자인 호텔처럼 랜덤한 방식의 반사를 이용해 추상적 이미지를 만드는 방 식이 아니라 반사를 적극적으로 컨트롤하여 구체적인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방식이다. 개별적으로 작동되는 금속 반사체 모듈은 위아래로 움직이면서 반 사 각도를 달리하여 바라보는 시선에 따라 밝게 보이기도, 어둡게 보이기도 하는데 이 명암의 조절을 통해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모듈이 조합된 전체의 즘 급격하게 늘어나는 미디어 파사드가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의 이목을 단 번에 집중시킬 만큼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반면, 보는 사람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점에 문제의식을 담고 있는 이 작업은 좀 더 강력한 인터랙티 브 퍼포먼스를 지향한다. 참여자에게 지급되는 문자판이 달린 새총에 원하는 메시지를 입력하고 빔 프로젝트를 투사한 건물의 파사드에 쏘면 원하는 위치에 물감이 터진 것처 럼 메시지가 새겨진다. 실제로는 디지털 미디어를 이용하지만 원하는 메시지 를 원하는 위치에 직접 쏘는, 상당히 아날로그적이면서 직관적인 소통 방식 모습은 마치 파충류의 미끈한 피부를 연상시키는데 모듈이 작동하기 시작하 은 퍼포먼스가 벌어지는 곳곳에서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면 살아 꿈틀대는 것 같은 느낌마저 준다. 간단한 원리의 이 시스템은 천편 이 작업을 계획한 도시의 미디어 아트 그룹 브이알 어반(VR/URBAN)은 현대 일률적인 LED 미디어 파사드의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도시가 봉착한 공공성의 문제를 제기하며 기존의 도시 구조물과 디지털 미 디어의 결합을 통해 적극적 방식의 소통이 가능하다고 믿는다. 2008년 처음 미디어 아트를 통한 그래피티 선보인 이래 베를린 보스턴 리가 뉴욕 등 세계 곳곳을 돌며 퍼포먼스를 벌 C Lanchid 19 design hotel 기존의 일방적인 미디어 퍼포먼스에 딴지를 거는 작업도 있다. 지난 2008년 베를린에서 열린 미디어 파사드 페스티벌에서 처음 선보인 SMSlingshot. 요 이고 있으며, 지난 7월부터 11월 7일까지 뉴욕 현대 미술관(MOMA)에서 전시 된다. C VR/Urban 간단하지만 효과적인 리모델링 랜치드 19 디자인 호텔(Lanchid 19 Design Hotel)은 평범한 유리 패널을 이용해 미디어 파사드를 구현 했다. 영화 <글루미 썬데이>의 배경 도시인 부다페스트를 가로지르는 도나우 강변의 고풍스러운 건물들 사이에 자리 잡은 이 호텔은 본래 19세기에 지은 건물을 리모델링한 것이다. 호텔 측은 도나우 강변의 유서 깊은 풍경은 해치지 않으면서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방법으로 유리의 반사 성질을 이용했다. 건 물 외벽에 부착한 150개의 유리 패널은 제각기 돌아가며 햇빛을 반사시키는데, 그 모습은 마치 흐르는 강물을 연상케 한다. LED 조명만을 이용하여 복잡하고 화려한 퍼포먼스에만 치중하는 요즘의 트렌드에 비하면 비교적 간단하면서 효과적인 방법이다. 물론 야간에는 유리 패널에 삽입된 LED 조명이 켜지면 서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하지만 화려함보다는 주변과의 조화를 중시한 미디어 파사드의 사례로 평가받는다. 18 19

Travel innovation It s SWISS style 스위스 디자인 여행 Writing 박윤정(일러스트레이터, 여행 칼럼니스트) Park Yoon Jung Photography 박윤정 Park Yoon Jeong,프라이탁 Frietag, 취리히 공항 Zurich Airport Cooperation 스위스 정부관광청 Switzerland Tourism (www.myswitzerland.co.kr) 디자이너와 아티스트들 사이에서 스위스는 디자인 강국이다. 200여 년 전 암석과 빙하뿐이었던 척박한 알프스 땅을 관광 대국으로 만들어낸 과정 자체가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스위스 사람들의 고집스러운 정신이 묻어 있는 것이 바로 스위스 디자인이다. 스위스 디자인을 살펴보는 여정을 떠나 고자 한다면 취리히와 바젤을 집중적으로 돌아보자. 취리히는 세계적인 금융의 중심지이자 스위스에서 가장 큰 도시로, 혁신적인 디자인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으면서도 중세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전통적인 디자 인과의 조화를 관찰할 수 있는 곳이다. 바젤은 독일과 프랑스의 국경을 접하고 있는 독특한 위치로 인해 다양한 문화가 저변에 깔려 있는 곳이다. 타이포그래피로 대변되는 바젤에서는 개성 넘치는 간판과 사인물 및 출판물을 둘러보기에 좋다. Switzerland 20 21

Travel innovation 스위스와 디자인 스위스는 실용주의를 기반으로 한 기능성 중심의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과거 농업국이었던 스위스는 18~19세기의 산업화 시기를 거치며 직물 기계 화학 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하였고, 그 후 금융 산업이 발달하면서 세계적인 부를 축적해나갔다. 그러나 스위스 사람들은 검소한 습성이 몸 에 밴 민족이다. 가난하고 척박했던 환경 탓이다. 그렇기 때문에 유행보다 는 한 물건을 얼마나 오랫동안 유용하게 쓸 수 있는지가 디자인의 관건이 되었고, 기능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창의성이 스위스 디자인의 근간이 되었 c Park Yoon Jung 취리히 웨스트에 있는 쉬프바우 정문에 부착되어 있는 극 장 포스터. 옛 조선소를 개조하여 만든 문화 복합 시설이 다. 취리히 공항에 도착하면 스위스 정부관광청의 환영 인사 가 여행자들을 반갑게 맞이해준다. 스위스 정부관광청에 서 사용하는 폰트체도 바로 헬베티카다. 카바레 볼테르에서는 그래픽 디자인이 인상적인 출판물을 구입할 수 있다. 아름다운 예술 을 거부했던 다다이즘의 태초답게, 캬바레 볼테르에서는 즐거운 예술을 체험할 수 있다. c Park Yoon Jung 물관, 숍이 있는 공간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 실험 적인 작가들의 전시를 둘러보고, 타이포그래피가 중심이 되는 다양한 그래픽 디자인 서적과 출판물 을 살펴볼 수 있다. 취리히 골목골목을 거닐다가 출출해지면 파라데 광 장에 위치한 스위스의 대표적인 초콜릿 상점, 슈프 링글리(www.confiserie-spruengli.ch)를 찾아보자. 스위스 초콜릿으로 대표되는 이미지를 디자인하는 다. 기능성과 창의성을 통합하기 위해 엔지니어와 디자이너가 협력하는 경 우가 많은데, 그래픽 디자인, 패션 디자인, 산업 디자인에서 모두 성공적인 취리히와 바젤의 서점에서는 건축과 디자인, 사진 전문 서 적을 둘러볼 수 있다.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자 스위스 의사에 의 해 건강식으로 고안된 비르커뮈슬리를 가장 정통으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20세기 초에 들어와 모더니즘과 독일 바우하우스 의 영향을 받으며 디자인의 꽃을 피우기 시작했고, 세계대전으로 인해 높 취리히의 아우구스티너가세는 17세기 건축물과 화려한 벽 화가 어우러져 기품 있다. 로 만들어내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향기 그윽한 커 피 한잔과 함께하는 마카롱, 룩셈부르겔리는 달콤 아진 이민자 비율 역시 다양한 디자인을 발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한 오후를 선사한다. 취리히 호반 근처에 있는 오데 건축가이자 가구 디자인으로 유명한 르 코르뷔지에, 스위스 철도청의 공식 온 카페 바(www.odeon.ch)는 1911년에 문을 열자 시계를 디자인한 한스 힐피커 등이 스위스를 대표하는 디자이너다. 1950년 대에는 카를로 비바렐리, 요제프 뮐러 브로크만 같은 그래픽 디자이너들이 마자 취리히 지역의 보헤미안들이 몰려들며 인기를 독차지한 곳으로, 아인슈타인이 1896년부터 1900 등장하여 세계적인 명성을 얻기도 했다. 그러나 디자이너들이 매일 사용하 년까지 취리히 공과대학을 다니고 있을 당시 아침 는 스위스 디자인의 주인공은 바로, 헬베티카(Helvetica)라는 폰트일 것이 마다 들러 커피를 마시던 단골 카페이기도 하다. 아 다. 1957년 막스 미딩어와 에드워드 호프만에 의해 탄생한 글자체로, 타이 르누보 양식의 인테리어와 포스터가 낭만적인 분위 포 위주의 편집이 부각되는 출판물을 비롯하여 공항 및 기차역의 명료한 기를 자아낸다. 크로넨할레(www.kronenhalle.com) 사인물, 도시의 공공 디자인, 광고 포스터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며 스위스 의 또 다른 얼굴이 되어주고 있다. 스위스의 화폐 디자인과 여권 디자인 역 시 스위스를 대표하는 디자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c Park Yoon Jung 는 가난했던 샤갈과 피카소, 미로를 맛깔난 음식으 로 품어주던 레스토랑이다. 당시의 주인, 울다는 재 능이 있었지만 가난했던 화가들에게 음식과 술을 일상의 예술이 담긴 취리히 쩌 하임마트베르크(www.heimatwerk.ch)는 1930년 마음껏 먹게 하는 대신 그들의 작품을 받아 컬렉션 을 시작했다고 한다. 예술은 미술관을 위한 것이 아니다. 예술은 시민 곁에 있어야 한다 라는 에 생긴 스위스 현대 수공예품 전문 숍으로, 높은 취리히 서부지역은 1980년대 산업 후퇴로 인해 황 모토답게 취리히 시내 곳곳에는 무심결에 스쳐 지나칠 만큼 작품이 많다. 품질과 기능성, 혁신적인 디자인이 바탕이 된 스위 폐하게 버려졌던 곳. 현재 이 지역은 버려진 공장 경찰청사 안에는 자코메티가 그린 오렌지색의 화려한 벽화가 있고, 프라우 뮌스터 교회에는 샤갈이 생전에 마지막으로 작업한 스테인드글라스가 있 으며, 취리히 중앙역 천장 한쪽에는 니키 드 생팔이 만든 수호천사가 분주 스 제품을 판매하는 곳이다. 스위스 철도청 공식 시 계인 몬데인과 스위스 군용 담요를 이용하여 만든 가방, 하이디 드레스 등 스위스 디자인을 대표하는 c Park Yoon Jung 의 구조물을 그대로 유지한 채 개보수를 통해 고급 레스토랑과 공연장, 공방, 쇼핑몰 등 각종 문화 공 간으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한 역사를 포근히 내려다보고 있다. 취리히 상공회의소의 지원과 취리히 시의 협력으로 진행하고 있는 시티 프로젝트 역시 유명하다. 1998년의 카 우 퍼레이드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트 쇼가 되었다. 커다란 조각에 화 c Park Yoon Jung Made in Switzerland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취 리히 공항 면세 구역과 취리히 구시가지, 바젤에 숍 이 있다. 2000년에 조선소를 개조하여 만든 문화 공간인 쉬 프바우가 오픈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 19개의 컨 테이너를 쌓아 올려 지은 프라이탁의 플래그십 스 려한 페인팅을 하여 시내 야외 곳곳에서 전시를 한 뒤, 경매에 부쳐 자선 단체에 기부하는 방식의 이 프로젝트는 2005년에는 테디 베어가, 2009년 에는 대형 꽃 화분이 그 주인공이었다. 명품 숍이 즐비한 반호프슈트라세에서 이어지는 아우구스티너가세는 취 리마트 강 건너에 자리한 니더도르프는 좀 더 젊 으면서도 펑키한 숍들과 바와 카페가 즐비한 골목 이다. 이 골목 한가운데에 위치한 카바레 볼테르 (www.cabaretvoltaire.ch)에서는 취리히의 젊은 디 c Freitag 토어도 이곳에 있다. 감각적인 타이포그래피로 디자인된 바젤 바젤은 스위스, 독일, 프랑스 국경 지대에 위치하여 리히 구시가지의 가장 화려한 골목이다. 17세기에 지어진 건물에 화려한 자인을 대표하는 정신을 만나볼 수 있다. 카바레 볼 다채로운 문화를 끊임없이 받아들이고 교류하다가 벽화가 그려져 있는데, 이 골목에서 시작되는 구시가지 전체를 거닐다 보 면 감각적인 간판을 내건 디자인 숍들을 끊임없이 마주하게 된다. 취리히 의 전형적이면서도 전통적인 디자인 감각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슈바이 c Park Yoon Jung 테르는 바로 1916년에 문을 열고 아름다운 예술을 거부했던 다다이즘 운동을 꽃피웠던 곳이다. 약 90 년 후인 2004년 9월 30일 같은 장소에 카페와 박 프라이탁(Freitag)은 화물차 덮개 천, 자동차 안전벨트, 오토 바이 부품 등을 재활용하여 만든 가방으로 유명하다. 문화와 예술의 도시 가 된 곳이다. 라인 강이 도시 한복판을 가로질러 낭만적인 풍경도 함께 보여준 다. 바젤의 극장 테아트르 앞에는 1977년 장 팅겔리 22 23

innovation With Kids 스위스 사람들은 어떻게 인사를 할까? 스위스 사투리로 안녕하세요? 는 그뤼에치 (Grüetzi) 라고 하면 됩니다. 여행하다가 길에 서 만나는 할머니나 할아버지에게 그뤼에치 ~! 라고 해보세요. 깜짝 놀라실 거예요. 친한 친구 사이에는 뺨과 뺨을 맞대어 볼키스를 합 니다. 오른쪽, 왼쪽, 오른쪽 순서로 세 번 볼키 스를 하는 것이 스위스식 인사입니다. c Zurich Airport c Park Yoon Jung 취리히 공항은 간결하고 직관적인 사인물로 유명하다. 헬베티카를 중심으로한 타이포그래피가 그 주인공이다. 취리히 서부에 자리한 프라이탁의 플래그십 스토어로, 19개의 컨테이너를 쌓아 올려 지었다. c Freitag 바젤의 요한 바너 숍에서는 연중 크리스마스 쇼핑을 즐길 수 있다. 가 만든 기계식 분수가 장난스럽게 물을 뿜어 올리며 여행자들의 사진에 단골로 등장하기도 한다. 바젤에서는 흔한 광고 포스터나 전단지, 각종 브로슈어에서도 심상치 않은 디자인의 기운이 느껴진다. 타이 포그래피와 그래픽 디자인으로 대표되는 바젤은 골목골목을 장식하고 있는 간판에서 그 매력을 백배 발산 하고 있다. 붉은색 외벽이 인상적인 바젤 시청사 건너편 언덕에 자리한 구시가지는 모든 골목을 샅샅이 뒤 져도 좋을 만큼 개성 넘치는 간판으로 가득하다. 구시가지 한쪽에는 요한 바너라는 유명한 크리스마스 숍이 하나 있는데, 연중 내내 직접 수작업한 크리스마스 장식품을 구입할 수 있다. 미국의 백악관저 가로수를 장 식하는 등, 요한 바너는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크리스마스 장식가다. 바젤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세계적으로 유명한데, 이 이벤트 자체가 성공한 디자인이라 할 수 있겠다. 바젤 시와 바젤 관광청, 그리고 바젤 시민은 이 행사를 위해 매년 똘똘 뭉친다. 바르퓌세 광장과 테아트르 광장에서 두 개의 크리스마스 장터가 열리는 데, 130개 이상의 노점이 들어서서 크리스마스 장식품과 선물 용품, 먹을거리를 판매한다. 이 장터를 연결하 는 모든 동선을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에워싸 도시 전체가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변모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 해는 11월 24일부터 12월 23일까지 바젤 크리스마스 마켓이 펼쳐진다. 바젤에는 타이포그래피를 대표하는 도시다운 박물관이 하나 있다. 바로 종이 박물관이다. 종이 제작부터 인 쇄를 거쳐 제본 과정을 직접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다. 수작업을 통해 종이를 만들고, 활자판을 이용하여 타 이포를 작업하여 인쇄를 직접 해볼 수 있는 흥미로운 박물관이다. 바젤은 디자인뿐만 아니라 건축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데, 디자인과 건축을 총망라한 무대 를 비트라 디자인 박물관(www.design-museum.de)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가구 디자인으로 그 이름이 널리 알려진 비트라 디자인 박물관에는 프랑크 오게리, 니콜라스 그림쇼, 자하 하디드, 타다오 안도, 헤르초크 & 드 뫼롱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현대 건축가들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여 있어, 스타 건축가들의 무대를 보는 듯하다. 모던 디자인에 관련한 기획 전시들이 이루어지고 있어 흥미롭다. 스위스 디자인은 골목 구석구석부터 기차역, 공항, 박물관과 박물관에 전시된 가구, 카페, 그리고 마트 한쪽 의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곳에서 접할 수 있다. 특색 있는 고유의 디자인을 일상에서 실천하고 있는 도시의 모습을 발견하는 재미, 이것이 바로 스위스 디자인 여행의 묘미다. 24 25

Culture 크리스마스와 호두까기 인형 The Nutcracker Story Editor 유명은 Yoo Myung Eun Photographyer 김성수 Kim Sung Soo Translation 사은영 Sa Eun Young 크리스마스 하면 생각나는것이 무엇인지 지금 떠올려보자. 크리스마 스트리, 형형색색의 오너먼트, 케이크, 쿠키, 별, 캐럴, 산타, 선물, 루 돌프, 그리고 호두까기 인형이 있다. 반듯한 제복을 입은, 나무로 만든 호두까기 인형은 크리스마스 장식에서 애용되는 아이템이다. 크리스마스 시즌 아이템 호두까기 인형, 혹시 이유를 아는가? What comes to mind when you think of Christmas? It could be Christmas trees, colorful ornaments, cakes, cookies, stars, carols, Santa, presents, Rudolf or The Nutcracker. A wooden nutcracker doll dressed in a formal uniform is often used as an item for Christmas decorations. Let s find out why The Nutcracker is a Christmas favorite. 26 27

Culture 동화 <호두까기 인형> 호두까기 인형은 말 그대로 호두를 까는 데 사용하는 물건이다. 인형의 입이 벌어지는데 그 안으로 호두를 넣고 꽉 다물면 바지직하며 단단한 호두 껍데기가 조각난다. 이러한 용도에 쓰이는 호두까기 인형이 왜 크리 스마스와 연관이 있을까? 크리스마스에 호두를 까 먹는 축제가 있는 것 도 아닌데 말이다. 호두까기 인형과 크리스마스의 인연은 동화책에서부터 비롯된다. 동화 이야기가 있어? 라고 생각한 사람도 있겠다. 그렇다면 차이코프스키의 발레 공연 <호두까기 인형>은 어떤가? 차이코프스키가 만든 발레 음악으 로 구성된 호두까기 인형은 1892년 초연 이후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에 게 사랑받는 발레 공연이다. 이 공연은 독일 작가 E.T.A.호프만의 동화 < 호두까기와 쥐의 임금님>를 대본으로 발레 음악을 만든 것이다. 발레 공 연 <호두까기 인형>을 아는 사람은 많아도 동화 <호두까기와 쥐의 임금 님>의 이야기를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동화 이야기는 이렇다. 마리라는 이름의 여자 아이는 대부님에게 크리스 마스 선물로 호두까기 인형을 받는다. 호두까기 인형에게 왠지 모를 연민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차이코프스키의 발레 음악 <호두까기 인형>은 독일 작가 E.T.A.호프만의 동화 <호두까기와 쥐의 임금님>을 대본으로 만든 작품이다. 과 애정을 갖는 마리는 이 나무 인형을 정성스럽게 보살펴준다. 그러던 어느 날 밤, 마리는 장난감을 모아두는 방에서 생쥐들과 장난감 인형들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하여 공연될 유니버설 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2011.12.21~12.31) 싸우는 모습을 보게 된다. 사실 호두까기 인형은 대부님의 조카가 저주에 걸려 변신한 것. 마리는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 대왕 간의 전투를 도와주 고, 호두까기 인형은 저주에 풀려 이후에 마리와 결혼해서 행복하게 산다 는 것이 동화 줄거리다. Fairytale <The Nutcracker> The storyline for the Nutcracker and the King The Nutcracker is literally an item used for of Mice is as follows. A young girl named Marie cracking nuts. A nut is put into the doll s mouth receives a nutcracker doll from her godfather. She and when the mouth is shut tight, the hard shell is particularly fond of the wooden doll and takes cracks open. Then what does a doll that cracks special care of it. Then one night, she sees her toy nuts have to do with Christmas? It s not as if there dolls come alive and fight with mice. It turns out 크리스마스 축제 아이템 호두까기 인형은 크리스마스에 일어난 이야기를 품고 있다. 또 그 이야기에는 장 난감 인형들이 살아 움직이는 등 환상적인 요소까지 갖추고 있어 상상력을 불러 일으키는 데 이만한 좋은 소재가 없다. 우정과 사랑이 빛을 발하기를 바라며 소원 이 이뤄지길 바라는, 즉 기적이 일어나길 소원하는 크리스마스에 호두까기 인형 은 사랑받는 소재가 될 수밖에 없다. 호두까기 인형과 관련한 대표적인 콘텐츠는 바로 공연이다. 매년 크리스마스를 is a nut cracking festival at Christmas time. The link between The Nutcracker and Christmas derives from a fairytale. This may come as a surprise to some people. Perhaps you have heard of Tchaikovsky s ballet The Nutcracker. Ever since the ballet premiered in 1892, it has been one of the most beloved ballets of all time. Tchaikovsky s music scores for this Christmas the nutcracker doll was in fact her godfather s nephew under a curse. In the end, Marie helps the dolls fight the King of Mice and breaks the spell on the nutcracker doll. The story s ending pictures the two getting married and living happily ever after. Classic Christmas Item The Nutcracker embraces a story that happened 앞두고서 <호두까기 인형>은 발레 공연은 물론 뮤지컬, 연극에까지 공연 소식이 classic are actually based on The Nutcracker and in the Christmas season. Also, the magical 줄을 잇는다. 올해에도 유니버설발레단과 국립발레단에서 <호두까기 인형> 공연 the King of Mice, a German fairytale written by component of dolls coming to life makes the 을 펼칠 예정이다. 또 몇 년 전 뮤지컬로 제작해 인기를 끈 송승환의 명작 동화 E.T.A. Hoffmann. Most have heard of the ballet, but fairytale ideal for stimulating our imagination. So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도 역시 올해 크리스마스에 공연한다. not as many are familiar with the original fairytale. it is no wonder that The Nutcracker is a favorite 28 29

Culture 화려한 화이트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는 12월 2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at Christmas time, a season for sharing friendship and love, and hoping for a wish or a miracle to happen. The most popular way of presenting the story of The Nutcracker is through performances. At Christmas time each year, there are numerous ballets, musicals and theatrical performances of The Nutcracker. This year is no exception. The Universal Ballet Company and the Korea National Ballet Company will be presenting The Nutcracker, in addition to the musical version of The Nutcracker, produced by musical director Song Seung-hwan a few years ago. THE NUTCRACKER 호두까기 팝업 어드벤처 에버랜드에서는 겨울 축제 윈터 원더랜드를 맞이하여, 올해 호두까기 인형 을 테마로 한 동화 마을을 조성했다. 마치 커다란 호두까기 인형 동화 팝 업 북이 펼쳐진 듯한 콘셉트로 단장했는데, 빌리지 입구에 있는 커다란 프롤로그 팝업 페이지 조형물이 단연 눈에 띈다. 입체적으로 만들어 꼭 동화 속 인형들이 살아 움직일 것 같은 생생함을 전달한다. 또 조형물 뒤편에는 키즈 슬라이드를 설치해놓아 아이들이 직접 시승하며 즐겁게 놀 수 있도록 했다. 빌리지 안 거리에는 이 같은 조형물들 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으며, 동화 속 캐릭터 연기자들이 돌아다 니며 아이들과 함께 포토 타임을 가질 예정이다. 또 알파인 무대 에는 호두까기 인형을 모티프로 한 공연도 진행되는 등 마치 동 화책 속에 들어가 마리와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 모험을 체험하는 것과 같은 동화적인 요소들이 다양하게 마련되었다. The Nutcracker Pop-Up Adventure This year at Everland, the winter festival Winter Wonderland will feature a fairytale village under the theme of The Nutcracker. The village has been decorated to unfold the story of The Nutcracker as if it were out of a giant pop-up book. The huge pieces of artwork that have been installed as the prologue pop-up page near the village entrance immediately stand out. The threedimensional figures look so real that it almost seems as if the dolls from the fairytale will come to life at any moment. Behind the pop-up pages is a kid s slide area where children can personally join in the fun. The pop-up figures have been set up on the village street, and it is also possible to take photos with the fairytale characters who are wandering around the village. Meanwhile, at the stage in Alpine Village, there will be a performance based on The Nutcracker, making visitors feel as if they have entered into the fairytale and are personally experiencing the adventures of Marie and the nutcracker. 기간 2011. 11. 26 ~ 2012. 2. 29 장소 유러피언 어드벤처 지역 내 알파인 빌리지 겨울 축제 윈터 원더랜드 를 맞이한 에버랜드. 축제 기간 동안 알파인 빌리지에 조성한 호두까기 팝업 어드벤처 에서 동화 속에 온 듯한 환상적인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겨울 축제를 맞이해 알파인 빌리지에 호두까기 인형을 콘셉트로 동화 마을 팝업 빌리지를 조성했다. 30 31

Pictorial Everland Pop-up Adventure Editor 유명은 Yoo Myung Eun Photograher 김린용 Kim Rin Yong Model 다니엘 Danielle, 케인 Kane Set Styling 김영철(무무) Kim Young Cheol(mumu) Styling 유민희 You Min Hui Hair&Make Up 대영 Dae Young QR코드를 스캔하면 에버랜드 크리스마스 신상품 소개 영상이 나옵니다. X산타 모자 헤어핀 4천5백원 에버랜드 32 33

여기는 호두까기 팝업 어드벤처! 어서오세요~ 스팽글 헤어밴드PU 9천원 에버랜드 34 35

맛있는 음식이 잔뜩! 오리엔탈 레스토랑이 샐러드바로 단장했어요~ 남 치타 헤어밴드 귀마개 1만5천원 에버랜드 여 토끼 도트 모자PK(소) 1만7천원 에버랜드 36 37

남 펭귄 모자2(소) 1만5천원 에버랜드 여 X레드 산타 헤어밴드 7천원, 산타복 입은 X에버베어 인형(중) 2만3천원 모두 에버랜드 큰 눈사람, 산타 할아버지, 눈의 여왕 모두 춤추며 즐겨요~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38 39

의상 협찬 갭키즈 (02-6911-0805), 더제이니 (www.thejany.co.kr), 매직에디션(02-512-3064), 미니부띠끄(www.miniboutique. co.kr), 스트라이드라이트(01-514-9006), 아이온미(www.ionme.com), 악세서라이즈(02-3445-6428), 일루(www.iloo.co.kr), 코튼베이비(02-310-0335), 키즈리퍼블릭(02-517-3006), 퓨쳐퍼펙트(070-4226-0331), 쁘띠슈(02-511-2483) 반짝반짝 아름다운 일루미네이션 애비뉴 함께 걸어요 여 플라이 헤어밴드BR 7천원 에버랜드 남 에버베어 얼굴 장갑(소) 1만5천원 에버랜드 40 41

Zoom in 여기는 호두까기 팝업 어드벤처! 어서 오세요~ 누구나 이런 상상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상상의 세계가 펼쳐지는 동화책 속에 들어가서 모 험을 해보는 상상 말이다. 마치 꿈속에서나 있을 법한 앨리스가 토끼 구멍에 빠져 이상한 나라 에 도착하여 신기한 일들을 겪었던 것처럼 말이다. 에버랜드는 이번 겨울에 그러한 상상을 체험 하게 해준다. 알파인 빌리지를 겨울 동화 <호두까기 인형> 콘셉트로 팝업 빌리지로 단장한 것이 다. 마치 거대한 팝업 동화책을 펼친 듯하다. 호두까기 인형, 생쥐 대왕 등 동화 속에 나오는 등 장인물들로 이루어진 재미있고 커다란 조형물은 단순히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슬라이딩을 할 수 있도록 놀이 시설도 갖춰 놓았다. 조형물 외에도 포토 스폿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으며, 거리 에는 동화 캐릭터 연기자들이 돌아다니며 아이들과 사진을 찍는 즐거움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알파인 무대에는 호두까기 인형을 모티프로 한 공연이 진행된다고 하니, 호두까기 팝업 어드벤 처 에서 환상 체험을 꼭 즐기도록 하자. X골드스타 레드 망토 4만5천원 에버랜드 호두까기 팝업 어드벤처 기간 2011.11.26~2012.2.29 42 43

Zoom In 샐러드바 기간 2011.11.26~2012.1.1 장소 오리엔탈 레스토랑 맛있는 음식이 잔뜩! 오리엔탈 레스토랑이 샐러드바로 단장했어요~ 크리스마스에는 식탁에 어떤 음식들이 올려지면 좋을까? 크리스마스와 같은 특별한 날에는 먹 고 싶은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원하는 것은 반드시 이뤄지는 크리스마스 아닌가. 가족, 친구, 연인 누구든지 먹고 싶은 것을 몽땅 정성껏 만들어 한자리에 차렸다. 바로 오리엔탈 레스토랑 샐러드바 에 말이다. 스테이크, 파스타, 비빔밥, 훈제구이 등 각종 샐러드와 디저트까지 40여 가 지의 스페셜 메뉴를 준비한다고 하니 크리스마스 만찬은 문제 없겠다. 반짝반짝 아름다운 일루미네이션 애비뉴 함께 걸어요 에버랜드의 겨울밤은 아름답다 못해 황홀하다. 일루미네이션 애비뉴가 아름다운 거리의 광경을 연출하기 때문이다. 약 200만 개의 백열전구로 장식한 500m 길이의 조명이 거리를 수놓는데, 조명 아래로 거닐면 로맨틱한 분위기가 절로 난다. 트리 꼭대기의 별 장식에 이어지는 은하수 라이팅 장식을 더한 거리 위 대형 트리도 놓치지 말자. 밤하늘에 은하수를 흩뿌려놓은 듯한 광 경이 환호성을 자아낸다. 큰 눈사람, 산타 할아버지, 눈의 여왕 모두 춤추며 즐겨요~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축제의 꽃은 역시 퍼레이드다. 이번 시즌을 맞이하여 펼지는 퍼레이드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퍼 레이드. 듣기만 해도 설레는 캐럴이 울려 퍼지며 시작하는 퍼레이드에는 겨울에만 볼 수 있는 캐릭터들이 행진을 하며 노래와 춤을 즐긴다. 선물 한 가득 싣고 가는 플로트와 루돌프 사슴들 이 이끄는 거대한 눈썰매, 커다란 크리스마스트리는 물론 귀여운 눈사람 모양의 대형 플로트까 지, 또 곱슬거리는 흰 수염을 자랑하는 산타 할아버지와 산타복을 입은 요정들, 눈의 여왕 등 겨 울 동화 속 주인공들이 모두 출동한다. 화이트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기간 2011.11.11~12.25 일루미네이션 애비뉴 기간 2011.11.11~2012.2.29 장소 글로벌 페어 지역 44 45

News 새로운 스노우 버스터가 온다! Ready to slide? Snow buster time! Editor 유명은 Yoo Myung Eun 눈썰매는 아이들이나 탄다는 것은 옛말, 요즘은 어른들이 더 기다린다. 그중에서도 가장 다이내믹한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에버랜드 스노우 버스터 를 말이다. 이번 겨울 시즌의 스노우 버스터, 다른 어느 때보다 기대해도 좋다. 새로운 코스와 장비, 그리고 편의시설까지 업그레이드를 단단히 했다. 뭐니 뭐니 해도 스노우 버스터의 매력은 모든 이들을 만족시키는 코스에 있다. 키 120cm 미만의 아이와 보호자가 함께 타는 뮌히 유아 썰매 코스, 키 120cm 이상이라면 누구든지 즐길 수 있는 융프라우 가족 썰매 코스와 아이거 썰매 코스. 가족 썰매 코스의 경 우엔 전용 무빙웨이로 이용하는 데 편의성을 높였으며 2인승 튜브를 마련하여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재미있게 눈썰매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경사가 급해 짜릿한 스릴감을 더한 아이거 썰매 코스 경우엔 슬로프 길이와 폭을 확대했다. 또 레인 및 웨이브형 슬로프를 조성하 여 더욱 다이내믹한 라이딩을 펼칠 수 있게 했다. 무엇보다 이번 아이거 썰매 코스에서는 내려오는 재미뿐만 아니라 올라가는 재미 를 더했다. 튜브에 탑승한 채로 올라갈 수 있는 튜브 리프트 를 새로 설치했기 때문! 차례대로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니 번잡함도 덜 하고, 올라가는 힘도 덜면서 튜브에 타고 오르는 새로운 재미까지 맛볼 수 있겠다. 안전 시설도 보강했다. 슬로프 안전 정지를 위해 감속 구간과 착지 구간, 비경사를 조성했다. 또 슬로프 안전 비상로를 확보하고 안 전 쿠션과 논슬립 매트를 새로 설치하여 안전 사고에 철저히 대비했다. 눈썰매 타는 재미에 추위 걱정은 없지만, 타고 나서는 젖은 옷 때문에 몸은 한기로 덜덜 떨리기 마련이다. 이를 위해 아이거 썰매 코스 아래에 옷을 말리고 몸을 따뜻하게 데울 수 있는 편의 공간을 마련하고 따뜻한 음료를 파는 자판기를 놓았다. 스노우 버스터 는 12월 16일에 개장할 예정이다. 46 47

New Dining Place more delicious, more delightful It s delacourt! 델라코트 Editor 유명은 Yoo Myung Eun Photographer 김성수 Kim Sung Soo 지난 달 태평로 일대에 있는 삼성 관계사의 임직원들을 위해 직원 식당 델라코트 를 오픈했다. 임직원들이 좋아할 만한 메뉴들로 구성된 푸드코트와 카페테리아, 프리미엄 한식 레스토랑 등으로 구성된 복합식음공간으로 기존 직원 식당과 차별화를 보인다. 규모, 시설, 디자인, 서비스 모두 업그레이드된 것은 물론 음식도 더욱 다채롭고 맛깔스러워 직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48 49

New Dining Place 너를 꾸렸다. 카페테리아의 경우엔 Korean과 International로 크게 코너를 나누어 각 코너별 특징 에 맞는 메뉴를 구비해 제공하고 있다. 오븐&그릴 메뉴, 롤과 스시, 샐러드 등 국제 메뉴를 내놓는 International 코너의 경우엔 이번에 베트남 메뉴와 인도 출신 셰프가 만드는 인도 메뉴를 새로 갖추 었다. 프리미엄 한식 레스토랑 韓 그루 도 눈에 띈다. 별도로 마련된 공간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정갈한 음식 맛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모임을 갖기에 적격이다. 또 김밥, 라면, 샌드위치 등 간편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스냅스낵은 아침 식사를 놓친 직장인 들에게 인기가 많은 코너, 바로 옆에 있는 테이크아웃 코너도 인기다. 이 밖에도 커피와 음료 등이 있는 디저트 코너, 매일 아침 구워내는 빵을 맛볼 수 있는 유러피언 라이프스타일 카페 아티제, 파 스타와 와인을 파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보나베띠, 참숯으로 구운 홈메이드 버거 브랜드 W버거도 있다. 먹는 즐거움이 커진 쾌적한 환경 음식의 맛도 중요하지만 어떤 환경에서 먹느냐도 중요하다. 쾌적하고 세련된 환경은 음식의 맛을 더하고, 먹는 즐거움을 한층 더 높여주기 때문이다. 대규모 좌석이라고 하여 일렬로 죽 늘어놓은 좌 석을 생각하면 오산이다. 내추럴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나무와 대리석, 타일 등을 사용하고, 또 지하 2층이라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밝고 화사한 라이팅, 중앙에는 나무가 그려진 글라스 디테일을 세워 마치 숲 속에 자리한 맛의 향연을 즐기는 듯한 기분이 든다. 또 전문 기술을 통해 음식 냄새가 머물 지 않도록 환기시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물론 이곳을 오가는 사람들로 하여 금 맛과 건강을 챙기고 활력을 재충전하게 하는 공간, 바로 델라코트 다. 선진형 사내 식당 델라코트는 삼성에버랜드의 선진 푸드 서비스의 대표 브랜드. 기존의 일반적인 급식 서비스에서 나 아가 다양한 메뉴와 세련되고 품격 있는 공간, 차별화된 서비스로 이용객들을 위한 맞춤형 푸드 서 비스를 제공한다. 즉,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음식을 고르고 먹는 즐거움을 더한 것이 델라코트다. 삼성에버랜드는 이러한 콘셉트의 선진형 사내 식당을 관계사 임직원들을 위해 태평로에 선보였다. 이번 오픈으로 지난 2008년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관계사들이 서초동으로 이사하면서 문을 닫았 던 사내 식당의 규모가 정상화돼 태평로 일대 삼성 임직원들의 불편함이 해소될 수 있게 되었다. 새 롭게 문을 여는 사내 식당 델라코트 는 총 1,700석 규모로 기존 좌석 수로 원상회복했으며, 최신 조 리 설비와 시스템을 갖췄다. 그릴&오븐, 캘리포니아롤, 스시, 인도 카레, 샐러드 등 국제 메뉴들을 맛볼 수 있는 International 코너 International 코너에 베트남과 인도 메뉴가 새로 추가 되었다. 고품격 프리미엄 한식 레스토랑 韓 그루 다채로운 식음 코너 대규모 공간인 만큼 내부에 자리한 식음 코너도 다양하게 여럿 갖추었다. 푸드코트, 카페테리아, 프 리미엄 스낵 존으로 크게 구획을 나누었다. 점심시간에 가장 많이 이용하는 푸드코트와 카페테리 아는 이용객들의 이동성의 편의를 고려하여 중앙부에 위치해 놓았다. 푸드코트에는 탕맛기픈, 향 도담지개, 우리미각면, 고슬고슬비빈, 싱푸차이나, 가츠앤 등 식사 시간에 많이 찾는 메뉴군으로 코 50 51

It Food uince fragrant & useful fruit Editor 유명은 Yoo Myung Eun Photographer 김성수 Kim Sung Soo Food&Styling 박용일 Park Yong IL(stylish yong) Assistant 남경현 Nam Kyung Hyun Cooperation 김소린 Kim So Rin(삼성에버랜드 FC사업부 운영기획그룹 선임) 2011 웰스토리 추천 식재료 6 모과 예전엔 울퉁불퉁하게 생긴 모과를 가리켜 못생겼다고 하지만 지금은 오히려 개성 있는 생김새를 갖추었다고 한다. 게다가 모과 의 향은 비단 새콤달콤한 다른 과일 향과 다르다. 사람들은 모과의 향을 가리켜 몸과 마음에 안정감을 주는 아름다운 향이라고 평한다. 그뿐인가. 천연 감기약이라 할 정도로 모과에 함유된 성분은 겨울철 건강을 지키는 데 꼭 필요하다. 겨울에는 모과를 모시고 살아도 좋다. 52 53

It Food 모과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성분은 타닌으로, 이 성분은 폐의 기능을 도와 가래를 삭혀주고 기침을 멎게 하는 효능이 있어 기관지염 및 폐렴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모과 꽃을 본 적이 있는가? 아름답기로 정평이 난 꽃 중의 하나가 모과 꽃이다. 이토록 누가 봐도 예쁜 꽃이 피는 나무에 맺는 열매가 우리가 알고 있는 모과다. 과일 망신은 모과가 시킨다는 말이 있을 정도이니 모과가 생김새로 인해 얼마나 고욕을 치렀을지 알 수 있다. 하지만 신은 공평하다는 말이 있듯 모과에는 여느 과일과는 다르게 아름다운 향기가 있다. 또 잔향도 오래도록 남는 편이어서 사람들은 모과를 집 안이나 차 안에 두어 그 향을 취하곤 한다. 이처럼 모과를 두고 가장 많이 활용하는 것이 천연 방향제다. 그래도 명색이 과일인데 먹지 않고 겨우내 집 안에 두기만 하는 것이 아깝다는 생각에, 모과를 잘라서 먹어본 이들도 있겠다. 사실 모과는 사 과나 배와 달리 생으로 먹기에는 과육의 씹는 질감이 좋지 않는 데다 신맛이 나고 떫기까지 해 생과일로 먹기에는 부적합하다. 하지만 모과 에 함유된 성분은 건강에 도움이 된다. 특히 겨울철에 말이다. 모과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성분은 타닌으로, 이것은 폐의 기능을 도와 가래를 삭혀주고 기침을 멎게 하는 효능이 있어 기관지염과 폐렴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당분, 칼슘, 칼륨, 철분 외 비타민 C도 많이 들어 있어 체력이 약해 감기에 잘 걸리는 사람들에게 감기 예방과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소화 촉진에도 효과가 있는데 모과의 유기산 성분은 신진대사를 돕고 소화 효소의 분비를 촉진하여 소 화 기능을 좋게 하기 때문에 속이 답답하거나 울렁거릴 때, 과식해서 배탈이 났을 때, 식욕 부진 및 설사 등의 증상에 모과를 섭취하면 나아 진다. 또 모과의 신맛은 간장과 연계되어 근육을 활발하게 하여, 팔다리 근육에 경련이나 쥐가 나거나 신경통이 있는 경우에 통증 완화 효과 를 볼 수 있다. 단 모과의 떫은맛 성분은 피부 수축 기능이 있으니 변비가 있을 때에는 모과의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 또 모과 섭취 시 소변 을 농축시켜 양을 적게 하므로 신장 질환자도 먹지 않는 게 좋다. 모과를 손쉽게 섭취하는 방법은 모과 엑기스를 만들어 식생활에 활용하는 것이다. 모과 엑기스는 만든 지 10~15일 지나면 모과차로 즐길 수 있고, 100일 정도 보관한 엑기스는 탕수육이나 닭도리탕, 생선조림 등 각종 요리에 설탕 대용으로 활용하면 된다. 모과 엑기스를 만드는 것이 귀찮거나 엑기스의 단맛이 싫다면 이런 방법도 있다. 모과를 씻어서 적당한 크기로 자른 후, 채반에 말린다. 말린 모과는 밀폐용기에 넣어두 고 차로 끓여 마시면 더욱 간편하다. 보리차처럼 끓여 수시로 마셔도 좋다. 모과차를 즐겨 마시는 것은 좋지만 모과의 신맛으로 인해 치아에 손상을 주고 위산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니 하루에 1~2잔 정도 마시도록 한다. uince fragrant & useful fruit 모과 타래과 모과 엑기스 재료 모과, 설탕 동량, 소독한 유리병 (설탕 대신 꿀을 넣는 경우, 꿀은 설탕을 1을 기 준으로 ⅓ 비율로 준비한다.) 1 모과는 깨끗이 씻어서 겉면의 물기를 완전히 닦는다. 2 속 씨를 파내고 얇게 저며 편으로 썰거나 얇게 채를 썰어 준비한다. 3 모과와 설탕을 켜켜이 유리병에 담고, 맨 위에 설탕을 덮듯이 붓는다. 4 유리병 뚜껑을 덮어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Tip 모과는 매우 딱딱하여 썰다가 손을 다칠 위험이 있다. 하지만 모과를 실온에 열흘 정도 두면 노랗게 변하면서 과육이 부드러워져 칼로 자르기 쉽다. 또 모과는 감자처럼 쉽게 갈변하니 유리병 에 설탕과 켜켜이 담으면 갈변을 예방할 수 있다. 꿀을 사용할 경우엔 꿀로 버무려놓으면 된다. 모과 타래과 재료 밀가루 박력분 3컵, 생강즙 1티스푼, 소금 약간 1 밀가루에 소금, 생강즙 또는 생강가루를 넣고 미지근한 물을 부어가며 반죽한다. 2 반죽을 질지 않게 하고, 밀가루를 뿌려가면서 밀대로 얇게 밀어준다. 3 얇게 민 반죽을 3X5cm의 긴 직사각형으로 자른다. 4 자른 직사각형 반죽 위에 칼집을 3군데 낸다. 가운데는 조금 길게 내어 칼집 낸 곳을 벌려 끝을 가운데 칼집 낸 곳에 넣어 꽈배기 모양을 만든다. 5 끓는 기름에 4를 노릇하게 튀겨낸 후 식힌다. 6 타래과가 식는 동안 모과 시럽을 만든다. 물과 설탕, 모과 엑기스를 1:0.5:0.5 비율 로 냄비에 넣고 가열하기 전에 한 번 휘저은 후 약한 불로 끓인다. 7 식힌 타래과를 넣어 모과 시럽에 버무린 후 다진 잣이나 흑임자를 뿌려 완성한다. 모과주 재료 익은 노란색 모과 1kg, 설탕 200g, 소주 1.8L 1 모과는 깨끗하게 씻어서 겉면의 물기를 완전히 닦는다. 2 속의 씨를 파내고 ¼ 등분으로 자른 후 2cm 두께로 썬다. 3 모과와 설탕을 켜켜이 밀폐 용기에 담고 2~3일 둔다. 4 설탕이 모과와 어우러져 녹으면 용기에 소주를 붓고 잘 밀봉하여 100일 동안 보 관한다. Tip 이렇게 담은 모과주는 3개월 정도 지나면 마실 수 있다. 더 오랜 기간 보관할수록 단단한 과육 에서 진한 즙이 우러나와 향이 진한 모과주를 즐길 수 있다. 54 55

Dr.Spoon Editor 유명은 Yoo Myung Eun Photographer 김성수 KIm Sung Soo Food&Styling 박용일 Park Yong IL(stylish yong) Assistant 남경현 Nam Kyung Hyun Cooperation 동선화 Dong Sun Hwa(삼성에버랜드 경인지사 캐스트하우스 영양사) 가족 위한 크리스마스 디너 Q 지난 추석 명절에 그립던 어머니를 보니 해가 다르게 노쇠해지는 모습에 안쓰럽고 죄송스러웠습니다. 어머니의 원 기 회복을 위해 선물로 받은 인삼으로 해드릴 수 있는 건강식 레시피 부탁드려요. 안동원(45세), 인천광역시 부평구 삼산동 A 인삼은 사포닌의 함유량이 많아 심장 질환 예방에 좋고, 기력을 증진시켜주는 대표 식재료입니다. 인삼차는 가장 간 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고, 쌀쌀한 겨울철에 마시면 감기 예방과 기력 증진에 좋습니다. 인삼의 향이 너무 강할 경 우에는 대추를 함께 넣어 끓이거나 꿀을 타서 마시면 인삼에 부족한 단맛을 보충시켜줄 수 있습니다. 또 항산화 효능 이 높은 버섯을 함께 곁들인 인삼버섯전골도 추천합니다. Tip 인삼버섯전골 재료(4인 기준) 표고버섯ㆍ느타리버섯ㆍ팽이버섯ㆍ양송이버섯ㆍ쇠고기 각 100g, 인삼 2뿌리, 미나리 ½단, 실파 30g, 양파 ½개, 붉은 고추 1개, 양지머리 국물 3컵, 국간장 2큰술, 쇠고기 양념(간장ㆍ다진 파ㆍ설탕 각 1큰술, 소금ㆍ후춧가루ㆍ참기름ㆍ깨소금 약간) 1 표고버섯과 양송이버섯은 채썰고, 팽이버섯과 느타리버섯은 밑동을 잘라낸다. 2 미나리, 실파, 양파는 4cm 길이로 썰고, 붉은 고추는 반으로 갈라 씨를 뺀 후 4cm 길이로 썬다. 인삼은 0.2cm 두께로 동그랗게 썬다. 3 쇠고기는 다진 후 양념을 한 다음, 반은 완자를 빚어 달군 팬에 살짝 지져내고 반은 그대로 둔다. 준비된 양지머리 국물에 소금 또는 국간장으로 간을 한다. 4 전골냄비에 양파와 3의 양념한 쇠고기를 깔고 준비한 재료를 색에 맞춰 둘러 담은 후 간한 양지머리 국물을 부어 끓인다. Q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외식 말고 집에서 만찬을 가지려고 합니다. 홈메이드식인 만큼 가족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것 샹그리아 찹스테이크 재료 쇠고기(안심 또는 등심) 200g, 피망ㆍ노랑 파프리카ㆍ빨강 파프리카ㆍ양파ㆍ양송이버섯 각 20g, 통마늘 3쪽, 올리브오일 소금 약간, 쇠 고기 밑간 재료(레드 와인 2큰술, 올리브오일 1 큰술, 소금과 후추 약간), 찹스테이크 소스(스테 이크 소스 4큰술, 토마토 케첩 4큰술, 머스터드 1큰술) 1 쇠고기는 한입 크기로 썰어 쇠고기 밑간 재료 에 양념하여 냉장고에서 30~40분간 재운다. 2 피망, 파프리카, 양파는 2X2X2cm 크기로 썬다. 3 양송이버섯과 마늘은 편으로 썬다. 4 찹스테이크 소스 재료을 한데 섞어 둔다. 5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약한 불에서 마늘 을 볶아 마늘 향이 충분이 우러나면 센 불로 조절 하여 1의 재운 쇠고기를 넣고 재빠르게 볶는다. 6 5의 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채소와 버섯을 넣어 함께 볶는다. 7 6에 찹스테이크 소스를 넣어 1분 정도 볶는다. QR코드를 스캔하면 찹스테이크 요리 영상이 나옵니다. 으로 준비하고 싶은데요, 특히 겨울철에 약해지기 쉬운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좋은 아이디어 없을까요? 다원(5세) 엄마 최선영(36세)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 A 아무래도 겨울철엔 면역력이 약해지기 마련이지요. 특히 아이들은 더욱 체력을 유지하는 데 신경써야 합니다. 단백 질이 풍부한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면 면역력을 키워주어 추위와 감기 질환 예방에도 좋습니다. 고단백질 식품으로는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새우 등이 있습니다. 이를 활용하여 크리스마스 식탁에 간편하게 해 먹을 수 있는 찹스테 이크와 새우 카레 볶음밥이 어떨까요?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육질이 부드러워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은 쇠고기와 겨울철 자칫 부족할 수 있는 비타민이 함유된 각종 채소를 곁들인 찹스테이크는 어른 아이 모두 입맛을 만족시켜줄 수 있을 겁니다. Dr.Spoon 새우 카레 볶음밥 새우 카레 볶음밥 재료 밥 300g, 완두콩 5g, 표고버섯 10g, 주황 파프리카ㆍ홍피망 각 9g, 양파 10g, 칵테일 새우 30g, 카레분 1스푼, 식용유, 소금과 참기름 약간, 다진 마늘 ½ 작은 스푼 1 칵테일 새우는 끓는 물에 데쳐 준비한다. 2 주황 파프리카, 홍피망, 양파, 표고버섯은 0.5X0.5X0.5cm 크기로 썬다. 3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약한 불에서 다진 마늘 을 넣고 볶아 향이 우러나면 불을 세게 한 후 준 비한 채소와 소금을 약간 넣고 볶는다. 4 채소가 어느 정도 익으면 새우와 밥을 넣고 볶는다. 이때, 카레분 1스푼을 뭉치지 않게 뿌려 넣고 섞는다. 입맛에 맞도록 소금으로 간을 한 후 참기름을 넣고 마무리한다. 샹그리아 재료 레드 와인 200ml, 오렌지ㆍ사과 각 ½개, 레 몬 1쪽, 탄산수 또는 사이다 1개, 설탕 Q 환절기가 되니 남편과 아이들이 모두 비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특히 찬바람을 쐰 후에는 더욱 심해져서 맑은 콧 신영주(39세)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물이 줄줄 흐르고 재채기를 합니다. 집에서 어떻게 챙겨주면 좋을까요? A 비염에 걸렸을 경우 차가운 음식은 자제하고 따뜻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숨을 쉴 때 우리 몸은 코로 들어온 공기를 몸의 온도와 맞추어야 하기 때문에, 찬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약해진 코가 온도 변화에 잘 적응하지 못해 재채 기, 콧물, 코막힘 등의 증상이 악화됩니다. 호박, 시금치, 양상추, 브로콜리, 고추, 깻잎, 배추, 버섯 등에는 비타민과 엽 록소가 풍부하여 몸의 면역 세포를 활성화시켜 면역력을 강화시켜줍니다. 또 고구마, 감자, 우엉, 도라지 등의 뿌리 식 품에도 비타민 B 1 B 2, 비타민 C가 풍부합니다. 이 재료들을 이용하여 날것으로 섭취하거나 찜 요리, 또는 항암 효과 와 면역력을 높여주는 된장을 이용하여 국 등으로 끓여 섭취하면 비염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과일은 제철 과일을 섭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밖에도 대추는 코의 점막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므로 달여서 하루 2~3회 식전에 마시는 것 이 좋습니다. Dr.Spoon 의견에 당첨된 분께는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2매를 보내드립니다. 찹스테이크 1 오렌지, 사과, 레몬은 편으로 썰어 준비한다. 2 달콤한 레드 와인에 썰어둔 과일을 담고 냉장 고에서 3~4시간 정도 숙성한다. 3 숙성된 레드 와인에 탄산수 또는 사이다를 넣 어 알코올 농도를 조절하고, 단맛이 약한 경우 설탕을 넣어준다. 56 57

Friends samsung everland 하나, 삼성에버랜드와 친구 맺으면 좋은 이유? 비명 소리 지르면서도 자꾸 발길을 돌리게 하는 에버랜드 공포 체험 공간 호러 메이즈! 그 인기가 하늘을 치솟 고, 할로윈 축제와 동시에 마감할 호러 메이즈의 연장 문의가 페이스북, 트위터에 빗발쳤다. 그 결과? SNS로 맺은 친구들의 이야기를 무시할 수는 없지! 11월 20일까지 연장 운영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호러 메이 즈 막바지 신나게 즐기기, 그리고 또 하나 겨울 축제 윈터 원더랜드 도 많이 사랑해주길~. BlanK 다음 문장을 완성할 단어를 맞춰주세요. 독자 퀴즈 정답과 Dr. Spoon 상담 질문 및 의견은 이메일(nature.dreams@samsung.com)로 12월 19일 월요일까지 보내주세요. 채택된 분에게는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보내드립니다. 축제 동물 퍼레이드 등 에버랜드 리조트의 각 소식들이 사진, 영상과 함께 업데이트된다. www.facebook.com/witheverland 에버랜드 축제 내용부터 맛있는 음식 만들기까지 알찬 영상 들로 가득하다. www.youtube.com/witheverland 32P 에버랜드 크리스마스 신상품 크리스마스 분위기 한껏 내는 에버랜드 크리스마스 신상품 컬렉션. qr코드 57P 크리스마스 디너 가족 모두 즐기는 크리스마스 디너 메뉴, 찹스테이크 만들기가 영상으로 펼쳐진다. 62P 주토피아 아기 동물들 2011년은 주토피아에게 다산의 해 이다. 올해 태어난 귀여운 아기 동물을 공개한다. Quiz 이메일을 보내주실 때는 이름과 주소, 연락처를 정확하게 적어주세요.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응모한 독자 정보는 다른 용도를 위해 도용하지 않습니다. Q 윈터 원더랜드 축제를 맞이해 알파인 빌리지에 동화마을 팝업 어드벤처가 생겼다. Event BLOG 삼성에버랜드 임직원들이 에디터로 분했다. 이들의 노하우가 담긴 리얼 에버랜드 뉴스들이 알차다. www.witheverland.com 둘, 자연과 꿈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힌트 30쪽 참고) 에버랜드 현장 소식을 바로 묻고 알 수 있는 것은 물론 깜짝 이벤트가 게릴라 식으로 펼쳐진다. www.twitter.com/witheverland 에버랜드 곳곳의 이슈가 사진으로 업데이트 된다. 사진으로 대화할 사람은 이곳으로! www.flickr.com/photos/witheverland 어느 칼럼이 좋았고 또 아쉬웠는지, 추가로 궁금한 점은 무엇인지 등 여러분의 이야기를 더한다면 삼성에버랜드 사외보 <자연과 꿈>은 더욱 빛이 날 것입니다. 좋은 후기를 남겨주시는 분들에게는 각 자유이용권 2매와 사외보 <자연과 꿈> 1년 구독권을 증정합니다. 응모 방법 1. 자신의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이나 삼성에버랜드 소셜미디어 채널(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에 <자연과 꿈>을 읽은 소감을 올립니다. 2. 해당 URL과 자신의 연락처, 주소를 이메일(nature.dreams@samsung.com) 로 보냅니다. 모집 기간 상시 모집 지난 호 독자 퀴즈와 정답 Q A 알파인 빌리지에 새로 생긴 미로 형태의 공포 체험 공간은 이다. 호러 메이즈 독자 퀴즈 당첨자 퀴즈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당첨자 10명에게는 귀여운 에버랜드 캐릭터 상품을 보내드립니다. 권기훈 경기도 군포시 번영로 김남일 강원도 강릉시 입암동 김종신 경상남도 진주시 하대동 서정민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신재임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장안1동 윤정민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송내2동 장미영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장지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조미영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황득실 경기도 의왕시 고천동 독자 의견 당첨자 의견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당첨자 5명에게는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2장을 보내드립니다. 김기학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김주영 서울시 강서구 내발산동 이현규 경기도 과천시 원문동 이형권 광주광역시 동구 운림동 전경욱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58 59

Event 1등 황현미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김문선 인천광역시 남동구 서창동 김태원 경기도 용인시 죽전동 윤선이 경기도 광주시 삼동 정대명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 에버랜드만큼 멋진 포토 존은 없을 것입니다. 어느 곳에서 찍어도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거든요. 사진만 남나요? 사진에 묻어난 그 순간, 바로 즐거운 추억도 남습니다. 여러분의 추억을 사진에 담아 보내주세요. 매 호 보내주신 사진을 바로 이 공간에 게재해드립니다. 1등은 에버랜드 연간 이용권 2매, 그 외 선정된 모든 분들에게는 에버랜드 자유이용권을 2매씩 증정하오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이메일을 보내주실 때는 이름과 주소, 연락처를 정확하게 적어주세요. 응모한 독자 정보는 다른 용도를 위해 도용하지 않습니다. 선정된 사진은 <자연과 꿈> 외에 삼성에버랜드 소셜미디어 채널에 소개될 수 있습니다. 모집 기간 상시 모집 보내주실 곳 nature.dreams@samsung.com The Moment With Everland Photo Event 박사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임영빈 경기도 화성시 병점동 Tip 사진 당첨 노하우 1. 이런 곳도 있었어?, 여기 정말 최고의 포토 존인데?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것처럼 에버랜드의 멋진 장소를 발견해 촬영한 사진 2. 세상에 이런 일이! 토끼가 하품을 했다고요? 침팬지가 윙크를 했다고요? 동물들의 재치 있고 기발한 모습을 촬영한 사진 3. 이 표정, 이 포즈 신선한데? 사진 연출 노하우의 진수를 보여준 사진 60 최창용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2동 61

Contributors 주토피아 다산의 해 2011 송영관, 김한나 삼성에버랜드 리조트사업부 동물원 2011년은 에버랜드 동물원 주토피아에게 있어 축복의 해이다. 다산의 해 라 할 정도로 아기 동물 이 많이 태어났기 때문. 여기에는 멸종 위기의 희귀 동물의 아기까지 있으니, 사실 올해는 잔치를 열어도 부족하지 않은 해다. 그래서 올해가 가기 전에 귀여운 아기 동물의 소식을 담고자 했다. 지난해 태어나 많은 관심을 받은 황금원숭이 신비. 올해엔 신비의 동생 토리가 태어났다. 엄마 아 빠 꼬리를 잡아당기면서 이곳저곳 헤집고 다니는 토리는 요즘 호기심이 무척 왕성하다고 한다. 아 기 오랑우탄 롤리, 아기 침팬지 하부도 올해 태어난 아기들. 그 외 몽키밸리에 있는 다른 원숭이들 도 아기를 등에 업고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가장 인기 있는 아기 동물은 누구일까? 바로 아 기 호랑이와 사자다! 공을 가지고 이리저리 뒹구는 모습을 보기 위해 야생동물 아기 방 앞에는 항 상 아이들로 붐빈다. 사랑스러운 아기 동물의 모습은 영상으로 담아 왔으니 아래 QR코드를 스캔 하기를! 더불어 아기 동물을 촬영하는 데 도움을 준 송영관, 김한나 사육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 한다. QR코드를 스캔하면 주토피아 아기 동물들 영상이 나옵니다. 에버랜드 팝업 동화책을 만들어라! 김영철 세트스타일리스트 에버랜드가 겨울 축제 윈터 원더랜드 를 시작한다. 이번 축제 요소 중 가장 눈에 띈 것은 바로 겨 울 동화를 테마로 한 팝업 빌리지였다. 팝업 북이다! 입체적인 크래프트로 동화 세상을 구현해놓 아 책 속에 담은 팝업 북이라니, 너무 흥미진진하지 않은가. 그래서 이번 호 에버랜드의 화보 콘셉 트도 팝업 북으로 정했다. 에버랜드의 겨울 이야기를 팝업 북으로 담아보리란 야심찬 계획을 세운 것이다. 촬영 일, 스튜디오에 펼쳐진 팝업 북 세트들을 본 순간 환호성을 질렀다. 에버랜드 팝업 북 동화책을 실현시켜준 세트스타일리스트 김영철, 그녀의 작품은 p32부터 시작된다. 62

Our Story ; Your Wellbeing 건강한 생활이 시작됩니다 웰스토리는 삼성에버랜드의 식음 전문 브랜드로서,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통해 즐거움과 활력 넘치는 식음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