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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부산연주문화\(김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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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민락초신문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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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어 교육자료(중등)-작업.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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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과 학기 술부 고 시 제 호 초 중등교육법 제23조 제2항에 의거하여 초 중등학교 교육과정을 다음과 같이 고시합니다. 2011년 8월 9일 교육과학기술부장관 1. 초 중등학교 교육과정 총론은 별책 1 과 같습니다. 2. 초등학교 교육과정은 별책

시험지 출제 양식

초등국어에서 관용표현 지도 방안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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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용지도서_쓰기.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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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정답및풀이(1~24)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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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 習 說 ) 5), 원호설( 元 昊 說 ) 6) 등이 있다. 7) 이 가운데 임제설에 동의하는바, 상세한 논의는 황패강의 논의로 미루나 그의 논의에 논거로서 빠져 있는 부분을 보강하여 임제설에 대한 변증( 辨 證 )을 덧붙이고자 한다. 우선, 다음의 인용문을 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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伐)이라고 하였는데, 라자(羅字)는 나자(那字)로 쓰기도 하고 야자(耶字)로 쓰기도 한다. 또 서벌(徐伐)이라고도 한다. 세속에서 경자(京字)를 새겨 서벌(徐伐)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또 사라(斯羅)라고 하기도 하고, 또 사로(斯盧)라고 하기도 한다. 재위 기간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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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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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201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별 면접질문(의예과포함)(최종 ).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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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절 조선시대 이전의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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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진행 순서 서울중앙지검 검사장 축사(14:00) 제1주제(14:10~15:10):성폭력 피해 유형별 예방책 및 피해자 보호 방안 주제발표 :김진숙(여조부장),최순호(여조부 검사) 지정토론 :이화영(한국여성의전화 성폭력상담소장),백미순(한국성폭력 상담소장) 별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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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사 당당한 선택, 행복한 육아! 변화가 문화를 만듭니다 용하다가, 육아가 끝나면 전일제로 복귀합니다. 육아를 위한 전일제-휴직-시간 선택제-전일제 사이클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현장에서는 동료들의 업무 부담이 늘어날까, 내 자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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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이슈리포트 제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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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목적 : 만인복지를 지향하며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창의적 인재 양성 교 훈 : 큰 뜻을 품어라 교육 목표 : 유능한 전문직업인 배출 선도적 복지인력 양성 진취적 민주시민 육성 건학이념 : 사랑 빛 자유 대구대신문은 대학신문 중 유일하게 시각장애 학생을 위해 읽어주는 신문을 발행하고 있습니 http://www.daegu.ac.kr 경북 경산시 진량읍 대구대로 201 제861호 2014년 12월 3일 수요일 http://unews.daegu.ac.kr The Daegudae Shinmun 1964년 1월 5일 창간 <주간> 제31대 총학생회장 구준범(정) 안수호(부) 당선 지난(18일) 실시된 제31대 총 학생회장 부회장 선거에서 단 독후보로 나선 구준범(정) 안 수호(부) 후보가 찬성률 81%로 당선됐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까지 각 단과대학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후 오후 7시부터 본 관 강당에서 3시간여에 걸쳐 진 행된 선거개표에서 이들은 찬성 7,930표로 득표율 81%, 반대 51.8%, 무효표 141표를 기록했 예년과 같은 단일후보로써 이번 선거도 속전속결로 개표작 업이 진행되었 한편, 개표과정에서 행정대학 에서 사인하지 않은 표 두 장이 발견되었고, 또 경상대학은 서 명한 학생의 수에 비해 21표가 부족했 두 차례나 암표가 발 견되어 개표작업에 혼선을 빚기 도 했 마지막 투표함인 재활과학대 의 결과 역시 66.5%의 투표율을 보이며, 찬성으로 나타난 가운 데 종료된 이날 선거에는 총 유 권자수 9,787명이 참가하여 51.8%의 투표율로 지난해에 비 해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 개표현장을 끝까지 지킨 구준 범 총학생회장 당선자는 당선 발표가 난 후 뜨거운 눈물을 흘 렸 관계자들과 눈물의 포옹 을 하며, 열심히 준비를 했는 데, 학우들의 많은 투표와 신용 DU GIVE 111 장학금 전달 소액기부 문화 확산 우리대학이 소액기부 문화 확 산을 통한 장학금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 지난달 26일 성산 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DU GIVE 111 장학금 전달식 에서 는 소액기부 캠페인을 통해 조 성된 1천4백여만 원(14,482,000 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 DU GIVE 111 캠페인 은 한 (1)사람이 한(1)달에 일(1)만원씩 기부하는 장학금 모금 캠페인이 지난 2011년 10월에 시작된 이 캠페인에는 현재까지 총 450 여명의 대학 구성원들이 참여해 약 2억3천만 원을 모금했 이에 지난 9월 DU GIVE 111 장학회(이사장 이상기 교학 경 영부총장)를 설립하고, 지난달 26일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 이 성실한 학생 15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했 DU GIVE 111 장학회 이상기 이사장(교학 경영부총장)은 작지만 소중한 정성들이 모여 으로 인해서 당선이 된 것 같 모두 학우들 덕분이 당선된 지금 이순간의 마음을 끝까지 가지고 가면서 학우들에게 진정 으로 힘이 될 수 있는 총학생회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 고 말했 안수호 부회장 당선 자는 자격심사를 준비하면서 절대 초심을 잃지 마라. 라는 좋은 말씀을 들었 정말로 초 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해서 2015학년도, 행복한 대구대학교 를 만들겠 라며 굳은 다짐을 보였 권미성 기자 al3704@naver.com, VOICEYE NOTE 3 대학생 아르바이트의 그늘 김다운 기자 skkdw35@naver.com 4 종강, 아쉬움 담긴 목소리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 는 힘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어떤 장학금보다 큰 의미를 갖 는다 며, 앞으로 소액기부 문화 를 학내에 확산시켜 장학회를 더욱 활성화할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고 말했 5 졸업연기의 굴레 8 우리대학 파워블로거 이달의 행사 1일(월)~12월 12일(금) - 평생교육사 자격증 발급 신청기간 청년일자리 창출지원 희망콘서트 개최 8일(월)~12월 15일(월) - 제2학기 공휴일 보강기간 우리대학이 지난달 25일 종 합복지관에서 청년일자리 창 출지원 희망콘서트 를 개최했 우리대학 산학협력단과 소상 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본 부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행 사는 실패와 역경을 극복한 청 년 CEO들의 창업 성공사례를 들으며 대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노하우를 공유하 기 위해 마련됐 이날 행사에는 요술 때밀이 장갑 으로 알려진 정준산업 의 배정준 대표와 벌집삼겹살 로 유명한 벌집투어의 이승환 대표가 특강자로 나서 자신의 창업 스토리를 학생들에게 전했 배정준 대표는 24살 때 요술 때밀이 장갑 아이디어를 가지고 투자받기 위해 여기저기 다니던 중에 한 고등학생이 투자를 받 으러 돌아다니는 것을 보며 큰 자극이 됐다 며, 젊었을 때 교 실과 도서관 안에서 안주하지 말고 세상에 나가 직접 부딪히 며 경험을 쌓으면 큰 자산이 된 다 고 말했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특강 및 소상공인협동조합 사업설명 회와 함께 우리대학 창업동아리 및 창업보육기업의 성과물 전시 부스와 소상공인 협동조합 활성 화를 위한 상담창구를 운영하기 도 했 우리대학 이덕영 산학협력단 장은 우리대학이 창조경제를 실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 를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 고 했 16일(화)~12월 22(월) - 제2학기 기말시험기간 22일(월) - 겨울방학 23일(화) - 겨울 계절수업 개강 25일(목) - 크리스마스 발행 및 편집인 / 홍 덕 률 DU문화원장 / 이 길 순 편 집 국 장 / 유 희 원 DU문화원장실 / 850-5630 2014 메리크리스마스 우리대학 중앙도서관이 책 을 쌓아 만든 크리스마스트리로 도서관을 색다르 게 꾸몄 기존의 차분했던 도서관에서 기분 좋은 분위기를 선사했 다가 오는 기말고사, 겨울 정취와 책 향기가 흠씬 풍기는 도서관에서 함께함은 어떨 지. 사진 / 유희원 기자 행 정 실 / 850-5661~2 편 집 국 / 850-5637~8 팩 인 스 / 850-5639 쇄 처/영남일보

취재 VOICEYE NOTE 동물자원학과 취업 토크콘서트, 청춘, 꿈을 가져라 간추린 뉴스 미군캠프 인턴십에서 맹활약 우리대학은 지난 2010년부 터 대구대 미군캠프 인턴십에 참여해 현재까지 총 120여명 의 학생을 파견했으며, 학생에 게 학점 취득과 어학 및 실무 능력 향상에 좋은 기회를 제공 하고 있 올해 2학기 미군캠 프 인턴십에 참여한 우리대학 학생 8명도 캠프워커(Camp Walker), 헨리(Henry), 조지 (George), 캐롤(Carroll) 등 미군 부대 내 각 부서에 배치돼 한 국어 강사, 주한미군신문 인턴 기자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 며 맹활약하고 있 수시 최초합격자 학부모 초 청행사 개최 지난 달 18일 경산캠퍼스에 서 2015학년도 수시모집 최초 합격자 학부모 초청 학교 설명 회 및 캠퍼스 투어 행사를 가 졌 이번 행사는 우리대학의 학사 및 장학제도, 취업 프로 그램, 학생 생활 지원제도 등 을 소개하고, 우수한 캠퍼스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 설명 회 이후에는 대학 역사박물관, 종합복지관, 중앙도서관, 학생 회관, 기숙사 등 학교 주요시 설을 둘러보는 캠퍼스 투어를 실시했 법과대학, 소송실무 연수교 육 수료식 개최 지난 달 27일 법 행정대학 강당에서 대구지방변호사회 와 함께하는 소송실무 연수교 육 수료식 을 가졌 우리대 학 법과대학(학장 나태영)과 대구지방변호사회(회장 석왕 기)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교육은 변호사들의 현장 경험 공유를 통해 학생들의 법률 실 무능력을 배양하고 법률 사무 직종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 지난달 28일부 터 5주간 진행된 교육에는 대 구지방변호사회 소송실무연 수원장 이재동 변호사 등 8명 이 나서 강의를 진행했 교 육에 참여한 64명의 학생들은 법률 기본소양부터 소장 및 준 비서면, 노동관계법, 손해배 상, 형사변호실무, 실무행정소 송 등에 관한 실제 법률 사례 를 배우며 실무능력을 높였 우리대학 동물자원학과(학과장 최창원) 가 지난달 26일 생명환경대학 소강당에서 재학생과 교수, 전공 선배가 함께하는 취업 콘서트를 열었 청춘, 꿈을 가져라 란 주제로 열린 이 번 행사는 학과 차원의 취업 콘서트를 통 해 재학생과 교수, 동문 간 소통의 간격을 좁히고 재학생들이 피부에 와 닿는 전공분 대를 이은 학생사랑 체육학과, 송원 장학금 전달식 개최 지난달 19일 자연과학대학 강당에서 송원 장학금 전달식이 열려 체육학과 학생 5명에게 5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 이날 행사에는 더블유병원(대 구 감삼동 소재) 우상현 병원장, 최성란 여사( 故 송원 우복원 교 수 부인), 김용규 체육학과장 등 교수진, 학생 100여명이 참석했 송원장학회는 우리대학 체육 학과 초대교수인 故 송원 우복 원 교수가 1988년에 설립했 이 후 아들인 더블유병원 우상 현 병원장이 선친의 유지를 이 어받아 우리대학 체육학과의 발 전 및 인재 양성을 위해 이어오 고 있 지난 10월 개원을 한 우리대 학 정보보호영재교육원(원장 김 창훈, 컴퓨터 IT공학부 교수) 은 지난 8월 교육부가 공모 및 심사해 선정한 최초의 교육부 지원 영재교육원으로서 영남권 에서 유일하게 지정됐 우리대학 정보보호영재교육 원은 영남권역에 거주하는 중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윤리의식 을 겸비한 미래의 정보보호전문 가인 주니어 화이트 해커 양성 에 나섰 또한, 지난해 9월 경 상북도교육청으로부터 설치를 인가받은 우리대학 글로벌브릿 지 정보영재교육원(원장 이미 순, 교육학과 교수)도 지난 3월 부터 경상북도 전역의 초 중 야 취업 정보와 인생 경험을 공 유하기 위해 마 련됐 이날 행사에 서는 동문 서은 현 대표(대구 레 볼루션 켄넬, 02 학번), 최성호 박사(충북대 축 산학과)가 게스트로 초청돼 대학 시절 즐 거웠던 추억과 취업에 대한 진솔한 경험을 전달하며 후배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 최성호 박사는 학생들에게 미국, 헝가 리, 에티오피아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의 경험을 들려주며 대학 시절 많은 경험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실패와 도전을 두려워 하지 말고 자신의 꿈을 위해 정진해 나가 우 원장은 2005년에 2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납부했으며, 이자수익금 등으로 장학기금을 조성해 현재까지 9회에 걸쳐 총 18명에게 9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 또한, 매년 송원배 테 니스 대회 등 학과의 발전과 화 합을 위한 행사를 후원하고 있 우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선 친의 뜻을 이어받아 대구대 체 육학과와 인연을 맺고 지금까지 학생들을 도울 수 있는 것을 큰 보람이라고 생각한다 며, 앞으 로도 체육학과의 발전을 위한 일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 지 않겠다 고 말했 우리대학 정보보호영재교육원, 지역 IT 영재교육 메카로 두각 고교생을 대상으로 영재교육을 시작해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 지난 7월 치러진 미래창조과 학부 주관 제31회 한국정보올 림피아드 경시부문(컴퓨터 알 고리즘 해독)에서 우리대학 글 로벌브릿지 정보영재교육원의 시제연 군(지도교수 유준혁, 영 남삼육중 3년)은 중등부 대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 이외 에도 다수의 학생이 경북지역 정보올림피아드(지역대회) 수 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 이미순 원장은 우리대학이 지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IT 영재육성을 위한 다 리 역할을 하고 있다 고 말했 우리대학 학생들이 지난 11 월 11일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 서 열린 2014 건강한마당 행 사에서 지역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 우리대학과 경산시(시장 최 영조)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경산시 각 마을에서 분 야별로 실시해 온 운동 프로그 램 성과를 발표하고 시민들에게 건강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체 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 련됐 이날 행사에서 우리대학 언 어치료학과와 건강증진학과 학 생들은 전공을 살려 언어능력 측정 및 자가 음주진단, 건전음 주 체험 등을 위한 홍보부스를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건강정보 및 체험 기회를 제공했 또한, 학생들은 난타공연, 기타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를 준비 해 공연도 즐기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교언 길 바란다 고 말했 또한, 동물자원학과 졸업생들의 취업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손중천 (주)에이스인티 그레이션의 부사장은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고, 학생들은 손수 가져온 물품을 학 교 재활용품 판매점 DU나눔가게-PUM 에 기증하며 행사의 의미를 높였 이외에도 딱딱한 강의식 취업특강에서 탈피하기 위해 전공 선배와 재학생들의 통 기타 노래공연, 즉석 노래자랑, 마술쇼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마련해 재학생과 교 수, 동문 선배가 한데 어우러지는 자리를 마련했 최창원 학과장은 올해로 4회째 를 맞은 취업 토크콘서트가 학과 취업 경 쟁력을 높이고, 동문 선배와의 소통을 통해 취업과 사회 진출에 고민이 많은 학생들에 게 용기와 자신감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 길 바란다 고 말했 기업연계 실무인재 양성을 위한 멘토-멘티 언약식 우리대학이 교수들과 학생들 을 연계한 멘토링으로 학생들의 취업 지원에 나섰 지난달 12 일 성산홀 16층 성산레스토랑 에서 기업연계 실무인재양성 을 위한 멘토-멘티 언약식 을 가졌 이번 언약식에서는 멘토 교 수 1명과 멘티 학생 3~4명이 한 팀을 이루는 방식으로 총 7개 팀이 구성됐 멘토 교수들은 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기업체를 발굴해 직무교육, 현장실습 등 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을 돕게 된 또한, 학생들은 무역마케 팅 분야, 회계금융 분야, 품질생 산 분야 직무교육과 인성교육, 기업체 탐방 등을 통하여 자신 이 희망하는 분야의 생생한 이 야기와 조언을 직접 들을 수 있 는 기회를 갖는 언어치료학과 건강증진학과, 지역민 건강증진 위한 봉사활동 펼쳐 (건강증진 4년) 학생은 절주 동아리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대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에게 절주의 필요성과 방법 등을 알 릴 수 있어 뜻 깊었다 며, 앞으 로도 우리 사회에 건전한 음주 문화가 정착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 고 말했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경산 시 11개 마을 출전 팀이 생활체 육 활성화와 건강 증진을 위해 그 동안 갈고 닦은 백세건강체 조, 우리춤 체조 등을 선보였고, 경산중앙병원 등 10개 기관은 홍보부스를 마련해 무료 건강검 진의 기회도 제공했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영복 교수(건강증진학과)는 현대인 들에게 건강은 행복한 삶을 위 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토 대가 된다 며, 우리대학이 경 산시와 함께 지역민들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 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 고 말했

기획 VOICEYE NOTE 우리는 어쩔 수 없는 을 입니 대학생 아르바이트 그늘진 현실 용돈, 학비를 벌기 위해 또는 원하는 것을 사거나 여 행을 가기 위해서 등 아르바이트를 하는 데에는 많은 이 유가 있을 것이 좋은 취지로 시작한 아르바이트. 하 지만 모든 일에 명과 암이 있듯이 나이 어린 대학생이라 는 이유만으로 부당한 대우를 받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몰라 쩔쩔매는 학생들도 많 겨울 방학을 앞둔 지 금 많은 학생들이 아르바이트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 그런 학생들의 처지를 공감하며 지금 우리가 처해 있는 현 실태를 알아보고자 저마다의 목표를 안고 아르바이 트(이하 알바)를 경험한 학생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었 구인구직 포털 알바몬 노무상담 게시판에서 볼 수 있 는 통계에 따르면 알바 첫 경험은 고졸자의 경우 고교 때가 60.7%, 대학생 대졸자는 대학 재학 중이 66.7% 로 나타났 또한 지난 2년간 상담사례 512건을 분석 하여 부당고용 유형을 분류한 결과, 임금체불 상담이 가 장 많았으며, 그 외에 부당해고, 최저임금 미준수, 근로 계약서 미작성 등 부당고용 7대 유형을 도출했 부당 고용 7대 유형 중 하나 이상을 겪은 아르바이트생은 89.9%로 열 중 아홉 꼴로 나타났 7대 유형별로 보면, 근로계약서 작성의무 법규를 아는 알바는 61.8%에 불 과하였고, 80.6%가 실제 미작성 피해경험이 있 이처 럼 잘 모르기에 피해 보고 누구나 한번쯤은 겪었을 것이 라 생각될 정도로의 높은 수치를 볼 수 있 우리 주변 에서 일어나고 있는 학생들의 일자리는 어떨까. 친근함의 표시가 폭력행위로 느껴져 올해 스무 살인 신 모양은 고등학생 때부터 아르바이 트를 시작했 용돈 벌이를 위해 시작해 지금까지 다양 한 직종을 경험했 대학 입학 후 캠퍼스의 낭만을 느 낄 새도 없이 갑작스런 사고로 휴학을 한 상태 평일 저녁엔 고깃집, 주말엔 동네 슈퍼에서 일을 하며 아르 바이트생 의 고충을 털어놨 집 근처 고깃집에서 사람을 구해 시작하게 됐 처 음엔 집 근처에서 일하게 된 게 운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나를 고용한 사람들이 나를 너무 편하게 대한다는 게 지 금은 너무 불편하 친근함의 표시로 욕을 하고 제 개 인적인 것에 너무 간섭한 앞으로의 제 진로, 지금하 고 있는 일을 물어보거나, 어딘가에서 듣고 온 잘못된 소문에 대해서 말하며 나를 멋대로 판단한 그래서 기 분이 상한 적도 많 곱씹어 생각해보면 폭력행위라고 느껴진 다른 알바생의 뒷담화도 하는데 그럴 때마다 내 얘기도 다른 사람에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스 트레스도 받는 주말에는 슈퍼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주로 계산을 하고 물건을 채우고 간단한 청소를 한 물론 일은 어렵지 않 그런데 어느 날 일하는 도중 점 장님께 전화가 왔는데 아직도 담배를 못 찾으면 어떡 해, 물건 빠지면 바로 채워야지 이렇게 말씀하시더 라. CCTV로 다 지켜보고 있었던 거 물론 아르바이트 생에게 오랜 시간 가게를 맡기는 게 불안할거라 생각한 그래도 누군가 지켜보고 있다고 생각하면 정말 그만 한 스트레스가 없 시급 또한 최저임금이 안 된 처 음에는 5천원을 준다고 했는데(2014년 법정 최저임금 은 5,210원) 일을 시작하자 한 달 해보고 그 다음부터 5 천원을 준다고 했 최저임금도 못 받는 일자리 엄연한 부당대우 여름 방학 때는 카메라를 사기위해서 라면집에서 서 빙 알바를 했 지금은 용돈을 벌기 위해서 편의점 알 바를 하고 있다 우리대학에 1학년으로 재학 중인 박 모 양의 아르바이트 경험이 다른 지역은 잘 모르겠지 만 특히 대구 경북 편의점 아르바이트 시급은 대부분 최저임금도 안 된 적게는 3천원 후반 대부터 보통 4 천원을 좀 넘게 받는 걸로 알고 있 시급이 적어도 자 리가 비어지진 않는 모두 시급이 적어도 일하려고 한 그건 분명히 문제인데 나도 하고 있으니 할 말은 없 다 고 했 이어 여름 방학 때 했던 아르바이트 얘기로 운을 띄웠 가게 사장님이 나와 몇 살 차이 안 나는 젊은 분이었 자기 능력으로 차린 게 아니라 부모님이 억지로 떠맡긴 거였 아르바이트를 시작한지 꽤 지났 음에도 불구하고 이름도 헷갈려하고 짜증도 잘 냈 또 아르바이트 업무가 아닌 사소한 개인적인 일도 시켰는 데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부당한 대우였 노동시장에서의 부당한 대우가 판을 치는 데에도 불 구하고 학생들은 그 부당한 대우에도 그저 수긍할 수밖 에 없 그들은 을 이기 때문이 대구에는 청년노동 의 질 향상을 통해 청년층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지 위 향상을 도모하는 청년 유니온 이 있 그들은 지난 9월 대구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은 아는 사 람 이야기 라는 제목으로 책을 발간했 이들은 말한 노동의 기본인 근로계약서부터 각종 수당까지 모 든 것이 너무나 복잡하고 어려운 생애 첫 직장 에서 최 저시급만 받아도 운이 좋다고 느끼는 것이 현실이라고 하지만 청년들의 생애 첫 직장 에서부터 부당한 상황 에 익숙해진다면 후에 정규직이 된다 하더라도 문제의 식을 가지기 어려울 것 이라고. 그들은 제대로 된 노동 인권교육, 청년들에게 접근성이 쉽고 언제나 상담이 가 능한 노동상담소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인 근로기준법에 대한 인식이 너무 낮은 현실 속에 살고 있는 것이 현재 우리 라는 것을 알아야 한 수많은 문제를 마주하면서도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느낀다면 우리는 평생을 피하며 살아야 한 우리대학 학생들뿐 만 아니라 이러한 현실에 둘러싸인 모두가 그 권리가 무 엇인지 생각해 봐야할 때 황보연수 수습기자 crusader06@naver.com

캠퍼스 VOICEYE NOTE 종강을 맞이하는 학우들의 이야기 1. 학교 종강을 맞은 소감을 말한다면 2. 1년을 보내는 소감을 말한다면 3. 올해 초의 목표와 성취 평가를 말한다면 4. 1년 중 가장 큰 뉴스 무엇이라 생각하고 그에 의견을 말한다면 5. 내년의 각오를 한 마디 말한다면 정수지(중국어중국 11) 1. 4학년 1학기 중이고 내년에 또 휴학을 할 예정이 시간이 정말 빨리 가는 것 같 오늘 날씨 또한 한층 겨울이 다가온 느낌이라 종강을 맞 는 게 약간 실감나는 듯하 2. 아쉬운 점이 되게 많이 남는 한 해인 것 같 그리고 내년에 또 시작은 알차게 하겠지만 1년을 마무리하는 달인 12월을 보내면서 내년을 기대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 또 한 해를 계속 보낼수록 시간이 너무 빠르 시간이 금 같다 는 생각이 더 많이 든 3. 저는 중국어중국학과다 보니 올해 중국을 가는 게 목 표였지만 내년에 가게 되었 목표 자격증이 있었는데 반 정도 성취했 하지만 1학기 때 휴학을 했었는데 시간을 잘 못썼던 부분을 많이 반성한 반면에 성취된 목표에는 만족감을 가지고 있 4. 모든 사람이 세월호 사건 이라 말할 것 같 어린 학 생들이 죽었고 거기에 따른 재판이 계속되고 있어 마무리 가 되지 않았으며 제대로 된 대책도 세워지지 않았 이런 비슷한 사건이 다른 나라에서도 발생했는데 우리나라는 부 정적인 결과로 이어진 것이 많이 안타깝 5. 학년도 4학년이고 취업을 해야 하는 나이여서 내년에 전공 공부하러 중국에 간 시간을 잘 조절해서 후회 없는 시간을 보내고 싶 구들하고 놀러가거나, 그냥 잠들어버리기 일쑤였 그래서 스스로 점수를 매기자면 총 70점 정도 된 올해 특별한 목표였던 봉사활동은 여전히 하고 있 가까운 요양원에 한 달에 한 번씩 방문해서 할머님들의 목욕을 돕고, 안마를 해드리는 봉사이 스스로에게 가장 만족한 부분이 4. 세월호 사건이 가장 큰 뉴스였던 것 같 그 사건이 처음 발생했을 때 온 국민이 전원구조 를 빌었지만 이뤄지 지 않았고 오히려 그 사건을 계기로 언론과 정부가 얼마나 무능력하고 막혀있는지 알게 되었 또한 안전에 대한 국 민들의 관심도 높아진 계기인 것 같 아직도 완벽하게 해 결된 문제가 아니라 여전히 마음이 아프 시신인양은 다 이뤄지지도 않았고, 구조된 학생들을 두고 특례를 주느냐 마느냐로 싸우면서 피해자들과 유가족들에게 더 큰 상처를 준 것 같 우리 모두가 그 사건을 잊지 않고 가슴 깊이 새 겨 꽃다운 청춘들의 희생을 기억했으면 좋겠 5.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좋은 습관 만들기에 집중할 것 같 습관과 관련된 다큐멘터리를 보게 되면서 습관이 참 무서운 거구나 라는 생각을 했 그래서 이번에는 그냥 좋 은 습관이 아닌 나만의 좋은 습관을 만들어볼 생각이 그 리고 3학년이 돼서 바쁘다고 봉사활동을 게을리하지 않는 내가 되었으면 좋겠 워킹홀리데이나 어학연수 등 여러 방면으로 생각중이지만 아직 확정된 게 없 아마도 방학 동안 깊게 생각해 볼 것 같 그리고 좋은 성적을 얻고, 내 꿈을 향해 계속 나아갈 수 있는 인재가 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이 내년부터는 우리대학 신문도 자주 읽어봐야겠 1. 요즘 기말고사 준비로 오랜 시간 도서관에 남아 있 그래서 좀 더 일찍 시험을 준비할 걸 하는 아쉬움이 남는 벌써 종강을 4번째 맞이하고 있는데 매번 이렇게 후회 가 남는 것 같 그래서 시험이 끝남과 동시에 다가올 종강 이 이제는 조금 부담으로 다가온 예전에는 방학이다! 라 는 기쁨이 가장 컸는데, 이젠 또 뭘 해야 할까 라는 걱정이 먼저 3. 작년부터 매년마다 좋은 습관을 만들기를 실천하고 있 주로 자기관리에 대한 습관들이 살을 빼기 위한 다 이어트가 아닌 건강한 운동을 통해 아름다운 체형과, 건강 한 체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 매일 운동을 조금씩 했더 니 더딘 변화지만, 근육량이 많이 늘었 그리고 나쁜 습관 중 하나인 다리떨기를 고쳤 혼자서는 힘들어서 주변인 들의 도움을 많이 받아서 고칠 수 있었 매일 한 장이라도 책을 읽는 습관을 가지는 목표는 아직 성공하지 못했 친 5. 내년에는 저도 졸업을 하고, 사회로 나가기 때문에 제 가 하고 싶은 일을 했으면 좋겠어요. 세무ㆍ법인회사에서 일하고 싶은데, 제가 준비한 만큼 잘 되서 꼭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크 김용준 (신문방송ㆍ10) 1. 매년 시작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다들 길게 계획 을 잡고 시작하지만 다 이루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생 각한 그래서 조금 더 많은 걸 경험해볼 걸 하는 아쉬움이 항상 남는 것 같 최선미(경제 13) 2. 12월이 되고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정말 2014 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게 실감난 21살의 마지막 달을 아름답게 보내고 싶은데 아무래도 시험기간에 치이고 크리 스마스 준비로 우왕좌왕하다 보면 금방 지나가버릴 것 같 늘 알찬 한해를 보내고 싶어 했지만 결국 흐지부지 보내 는 것 같아 아쉽 시험기간이라서 그런지 유독 아쉽고 안 타까운 부분들이 더 많이 생각난 그래도 내년부터는 취 업준비로 많이 바쁠 것 같아서 12월에 가족들, 친구들하고 좋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 대구에 살고 있어서 바다를 자 주 못 보기 때문에 바다로의 여행을 구상 중이 마지막에 는 아쉬움도 툴툴 털어내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웃으면서 2014년을 보내고 싶 그 당시 중간고사였을 때였는데, 가슴 아파하며 공부했던 기 억이 아직도 생생하 언론에서 자꾸 말이 바뀌니깐 어느 것이 진실인지 알고 싶은 마음이 가장 컸 SNS 페이스북 에서는 살아있다고 해서 국민의 입장에서는 혼란스러웠 2. 학과 내에서 동아리 장을 맡았는데, 맡으면서 동아리 친구들과 쌓은 추억이 가장 깊었고, 의견이 맞지 않아 싸운 경험도 있 하지만 여름방학 때 다큐멘터리 영상을 찍기 위해서 동아리 친구들과 내일로 여행을 가면서 많은 경험 을 했고, 이번 해는 저의 인생에서 빠질 수 없는 한 해였 이종호 (회계학ㆍ08) 1. 개인적으로 시간이 너무 빠르게 흘러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것저것 준비하면서 학기 시작하면 어느 정도 목 표도 있고 계획도 있었는데, 이룬 것도 있고 (자격증이나 봉 사학점) 나름 만족한 종강이라고 생각한 2. 올해는 1년치 목표가 있었지만 다 이루지 못했 계획 은 많았지만 학교도 다닐 준비도 하고, 대외활동도 하니깐 시간이 너무 빨리 흘러서 아쉬운 마음이 크 하지만 대외 활동은 나에게 가장 큰 의미를 주었고, 경험도 많이 쌓았 3. 첫번째로 회계학과다 보니 회계 관련 자격증 3개, 두 번째는 토익공부 (700점 목표)를 하고 있 자격증 시험은 2번 떨어진 경험이 있어서 다가올 방학동안 더 열심히 해서 꼭 취득하고 싶은 마음이 있 4. 아무래도 세월호 사건이 가장 큰 뉴스라고 생각한 3. 솔직히 말해서 학업에 대해서 신경을 쓰진 않았 다 음 학기에는 4학년이기 때문에 3학년인 지금 동기들이든 후배들이든 함께 재밌는 추억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을 했다. 4. 개인적으로 가장 큰 이슈는 학과에서 연말에 학술제를 개최했는데 후배가 뽑은 최고의 선배로 상을 받은 점이 저 에게 있어서 가장 큰 뉴스였고, 사회적으로 제가 생각했을 때 사이버 검열 논란이 가장 큰 뉴스였다고 생각한 제가 느끼기에는 대통령이 국민을 고소한 것이 아닐까. 또한 민 주주의가 퇴보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가장 컸 5. 내년의 각오를 말한다면 일단 휴학을 하고, 외국을 나갈 생각을 하고 있 기대도 많이 되기도 한 구체적으로 외국은 워킹홀리데이로 호주 를 갈 생각을 하고 있 이유는? 첫번째로 가보지 않으면 그 나라 문화를 모른 두번째는 대학생 때 외국을 나가보 면 경험을 쌓을 수 있 세번째, 맛있는 것도 먹어본 사람이 잘 알고 먹는다고 생각해서 한번 쯤 휴학을 하여 여유를 느 끼며, 내적인 성숙을 이루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 권미성 기자 al3704@naver.com, 김다운 기자 skkdw35@naver.com

캠퍼스 VOICEYE NOTE 저도 졸업 하고 싶어요 취업난에 늘어만 가는 졸업예정자, 이대로 괜찮을까? 요즘 대학생들 사이에서 NG족 들이 등장하고 있 NG족 이란 No Graduation 의 약자로 졸업을 하지 않는 학생들을 지칭한 그렇다면 왜 학생들은 계속 학교에 남 아 있으려고 하는 걸까? 그 이유는 역시나 취업 과 연관되 어 있 많은 기업에서 졸업예정자 를 고용하려고 하기 때 문이 졸업을 한 뒤에 바로 취업이 되지 않으면 실업자, 취업 재수생 이 되어버리는데 기업에서 이러한 지원자를 꺼리는 것이 이 때문에 일부러 학점을 모두 채우지 않고 5학년을 하며 취업준비를 하는 학생들이 늘어났고 결국 제 도적인 방안으로 졸업 연기 가 생겨났 졸업 연기란, 말 그대로 규정 학점을 다 채워 졸업을 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춰졌음에도 불구하고 졸업만 연기하여 재학생 신분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실업자 가 되는 것 이 두려워 재학생 으로 남으려는 대학생들의 노력이 눈물 겹 취업을 위해 졸업까지 미루는 현실, 이대로 괜찮은 걸 까? 취업을 위해, 기업에서 원하는 조건에 맞춰 졸업예정자 로 남아 있는 많은 학생들. 그러나 이런 눈물겨운 학생들의 노력에도 현실은 삭막하기만 하 바로 기업에서 졸업 연 기를 한 학생들에게 보이지 않는 차별을 하고 있다는 것이 이에 우리대학의 졸업 연기 중인 한 학생과 이야기를 나 누어 보았 09학번의 여학생은 부끄러운 일이라며 입을 열었 일 년 동안 개인사정으로 휴학을 했었 그래서 원래는 작년 에 졸업을 했었어야 한 하지만 생각보다 취업이 쉽지 않 았고, 내가 원하는 기업에서는 주로 졸업예정자를 원하고 있어서 졸업 연기를 하게 되었다 며 졸업 연기를 하게 된 속사정에 대해 털어놓았 그러나 동시에 점점 나와 같은 졸업 연기자들이 늘어나면서 기업에서 졸업 연기를 한 학 생들을 좋지 않게 본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며 걱정했 또 한 사실 실제로 어떤 차별이 있는지, 혹은 피해가 있는지 정 확하게 알지 못하지만 취업준비생으로서 많은 이야기들을 듣고 있고 이는 큰 스트레스라고 말했 마치 졸업예정자 도 스펙이 되어 가고 있는 것 같 꼭 갖춰야할 조건처럼 말이 그래서 졸업이 두렵고 실업자가 되는 것이 두렵다 며 많은 학생들이 느끼는 부담감에 대해 솔직하게 대답해 주었 실제로 우리나라의 많은 기업에서 취업 재수생 들 을 채용할 때 꺼려하거나, 감점을 한 이 때문에 졸업 연 기생이 재학생의 30%에 달하고, 평균 재학기간도 5년 이 상이 되었 결국 졸업연기로 인해 돈과 시간, 그리고 감정 까지 소비하고 있는 것이 하지만 기업에 맞춰 졸업을 미 뤘더니, 모두가 졸업예정자가 되어 버렸고 이제는 기업에 서 진짜 졸업예정자 를 분류해 내려 하고 있 부메랑처럼 다시 대학생들에게 짐이 되어 날아가고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 졸업생은 줄어들고, 졸업예정자만 늘어나는 현상이 계속된다면 결국 떠밀려서, 원하지 않는 졸업 연기를 하게 될지도 모른 4년 동안 비싼 등록금을 지불하고, 열심히 공부해온 학 생들을 취업난에 이어 졸업마저도 함부로 하지 못하게 만 드는 우리 사회. 청춘들을 위한 변화가 시급하 취업난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졸업까지 미뤄가는 학생들 을 위해서, 그리고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 어떤 노력 이 필요할까? 일본에서는 대학교수들이 졸업예정자와 졸업 자를 차별하지 않아야 하고, 졸업한 지 최소 3년이 지나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채용의 문을 열어줘야 한다는 보고서를 일본 정부에 제출한 사례가 있 이처럼 대학교수들이 제 자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준다면 이보다 감사한 일도 없을 것이 또한 학생들은 그저 기업이 원하는 대로 맞출 것이 아니라, 부조리를 개혁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 그리고 가 장 중요한 기업의 역할은 학생들을 개개인의 능력으로 평 가할 수 있어야 한 졸업생, 졸업예정자, 졸업 연기생 모 두가 같은 기준의 평가를 받을 수 있어야만 한 학생들이 더 이상 실력 외의 다른 조건들에 의해 괴로워하거나 애쓰 지 않고, 자신의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주력을 다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란 김다운 기자 skkdw35@naver.com 우리대학 학생들 역사의식의 현주소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얼마 전 jtbc의 인기프로그램인 비정상회담 에서 기미 가요 가 방송되는 사건이 있었 기미가요란 일본의 제국 주의를 찬양하는 내용의 일본 국가로, 일본의 식민 지배 를 받았던 우리나라에서 방송되는 치욕적인 사건이 되었 결국 프로그램의 음악감독과 CP가 보직해임 되면서 사건은 일단락되었 하지만 사실 방송 당시 기미가요를 눈치 챈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했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미가요를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기 때문이 음악감독 또한 기미가요라는 것을 알지 못했다고 한 이렇게 일본의 제국주의를 찬양하는 것은 기미가요 뿐만 이 아니 전범기도 그 대표적인 예 하지만 상징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그저 일본을 상징하는 그림 정 도로만 알고 있는 사람들도 적지 않 심지어 전범기가 새겨진 옷이나, 인테리어 소품까지 등장하고 있 단순히 우리가 역사에 무관심하기 때문일까? 아니 우리의 선 대에서 더 이상 우리는 기미가요를 듣지 않고, 전범기를 보지 않아도 되는 시대에 살도록 노력했기 때문이 선 대의 피와 땀이 희생되어 이뤄낸 현재, 우리는 더 이상 안 일한 태도로 역사를 바라보아서는 안 된 이에 우리대학 학생들의 역사의식은 어느 정도인지 알 아보기 위해 이은영(회계 13) 학생과 이야기를 나눠보 았 먼저 일본의 제국주의의 대표적인 예인 기미가요와 전범기에 대해 알고 있냐는 질문에 전범기는 고등학교 때 알게 되었 아무래도 연예인에 관심이 많았던 시기 라 한 연예인이 전범기가 그려진 옷을 입고 나와 논란이 되는 것을 보고, 전범기가 어떤 의미를 가진 것인지 알게 되었 기미가요는 최근에 큰 이슈가 되었지만 이전에 방송인 조혜련 씨가 일본 방송에서 기미가요를 불러, 비판을 받 았던 적이 있어서 예전부터 알고 있었 하지만 기미가 요를 직접 듣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들어볼 기회가 없는 것은 당연하고 찾아 듣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라며 일본의 제국주의에 대해 꽤 관심 있는 태도를 보였 현 재 우리대학의 학생들을 포함하여 또래들이 역사에 대해 얼마만큼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냐는 질문에 사실 나 는 주로 연예인들을 통해 논란이 되면서 알게 되었 그 래서 역사에 대해 깨어 있다고 말하기는 부끄럽지만, 기 본적인 역사 지식 정도는 알고 있는 편이 특히 한국인으로서 일본의 제국주의와 관련되어 신사 참배나 전범기 같은 퍼포먼스들을 보면 화가 난 그러 면서 자연스럽게 더 찾아보게 되고 주변에도 알리게 되는 것 같 아마 다른 학생들도 마찬가지일 것이 일본의 만행들을 보면 다들 흥분을 감추지 못한 하지만 당장 의 현실에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서인지, 따로 역사에 대해 공부하거나 찾아보는 학생들은 드물다 며 안타까워 했 그러나 동시에 그런데 이번에 중 고등학교 교육 과정에 한국사의 비중이 늘었다는 소식을 들었 이제는 정부도 역사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있는 것 같고, 그 로 인해 교육받는 중고생들은 물론 학부모들과 대학생들 까지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 같아서 기쁘다 며 앞으로도 계속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 이처럼 대학생으로서 역사의 중요성에 대해 잘 알고 있 는 학생들도 있었지만, 반면 솔직히 기미가요나 전범기 같은 것들이 그렇게 심각한 문제인지는 잘 모르겠다 고 답 한 학생도 있었다. 소수겠지만 이 러한 학생들이 점 차 늘어난다면 이 는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된 우 리의 뿌리와 정체 성을 잃어 갈지도 모르는 일이 일본에서는 여 전히 기미가요가 흘러나오고, 고위 관리직들이 신사 참배를 하며, 전범기가 곳곳에서 등장하고 있 반면 독 일은 스스로 과거 나치 에 대해 부끄럽게 생각하며 지금 까지도 반성하는 태도를 보인 너무나도 상반된 반응이 과연 차이는 무엇일까? 아마도 주변국들의 역사를 대 하는 태도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닐까. 우리를 식민 지배 했던 일본의 제국주의를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비판하지 도 못한다면 일본은 영원히 전범기를 휘날릴 것이 독 립을 위해 투쟁했던 선대의 희생이 더 이상 얼룩져서는 안 될 것이 김다운 기자 skkdw35@naver.com

여론 칼럼 VOICEYE NOTE 성찰하는 나 을 통해 행복을 찾는 계절 어제는 첫눈이 내렸 기숙사 창밖 으로 겨울바람이 휘몰아치는 소리가 거 세게 들려왔 바람이 창문을 뒤흔들 어 깨버릴 듯했 두 손을 얼어붙게 만 드는 추위가 온몸을 에워쌌 눈보라 도 한바탕 지나갔 며칠 전만 하더라 도 바닥을 구르는 낙엽에 따뜻한 햇볕 이 내리쬐었었는데. 12월의 첫날, 겨울의 시작이었 계절의 시작은 늘 그렇게 갑작스럽 돌이켜보면 우리대학의 한 계절도 제법 무르익은 듯하 이사회는 제법 잠잠해졌고 오랜 기간 총장 공석 사태 끝에 홍덕률 총장이 제11대 총장으로 연임을 맡았 1년 간 자신의 임무를 다했던 각 기관 및 대학의 간부들도 슬 슬 다음 타자에게 인계 준비를 한 누 군가는 4년간 몸담았던 대학을 떠났고 또 누군가는 대학이라는 광장에 첫발을 내디뎠 어느덧 60대 노인이 된 우리 대학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장애학생 지 원 우수대학으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 그리고 우리, 우리는. 캠퍼스의 나무가 색색의 옷을 갈아입듯, 그곳을 거니는 우리도 무한한 변화의 기로에서 각자의 나이테를 넓히고 있 새로운 계절의 시작은 어떤 이에겐 낯설지만, 또 어떤 이에게는 간절한 바 람으로 줄곧 기다려왔을 변화 의 시간 이 길가의 꽃 한 송이, 풀 한 포기도 결코 저절로 자라난 것은 없 사회 구 성원들의 염원과 발자국 하나하나가 모 여 우리가 디디고 선 이 바닥을 다져준 쉼 없이 돌아가는 시계바늘도 시침 과 분침, 그리고 초침 그 어느 것 하나라 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무의미하 드라마 미생 에서는 바삐 걸음을 옮 기는 사람들 속에서 괴리감을 느끼는 주인공의 모습이 나왔 그 모습이 꼭 나 같았 당연한 권리를 위해 시위하 는 사람들, 매일 똑같은 일상을 성실히 사는 사람들, 무엇을 위해 열중하는 사 람들. 모두들 사회 속에서 당당하 게 존재하며 자기의 길을 잘 걸어가고 있는데, 나는 부끄러웠 넓고 넓은 캠 퍼스 안, 이게 과연 나만의 고민일까? 마치 올가미처럼 얽혀 있는 사회 속 에서, 나이테가 쌓여 제법 굵어진 우리 의 몸뚱이 안에서 우리는 과연 나 대 로 존재하고 있는가. 타인의 시선 안에 서 우물 안 개구리처럼 개굴개굴, 신세 한탄만 하고 있지는 않은지 스스로에 게, 그리고 같은 길을 걷는 우리대학 구 성원들에게도 묻고 싶 나는 나 로 서 당당히 존재할 때 비로소 행복하 내가 나로서의 존재감을 확인하고 나의 행복을 위해 움직일 때, 우리는 발전한 사회가 발전한 22살의 나이, 나는 아직도 내게 쌓인 나이테가 익숙하지 않 맞지 않는 신 발을 신은 것처럼 버겁고, 한창 무르익 은 타인의 모임에 막 들어선 듯 낯설 내가 나로서 존재하고 발전하여 나아가 사회라는 이름의 톱니바퀴의 작은 톱니 하나만큼의 역할이라도 잘 해내는 날이 온다면, 그때서야 겨우 내 나이테가 익 숙해지지 않을까. 순간은 순간에 그치 지 않는 지금 이 순간들이 모여 영원 을 만드니까. 영원을 위한 순간을 금같 이 보내야 할 때 길가 웅덩이에 고여 썩은 물이 아닌, 흘러 다니며 자유로운 맑은 물이 되고 싶 타인의 작은 눈동자 안이 아닌 나 의 시선에서 넓은 세상을 바라보고 싶 종강을 앞둔 지금, 한 겹의 나이테를 더하기 직전인 지금, 또 다른 계절을 준 비할 때 계절의 변화가 반가울 날이 오겠지. 조용한 걸음 속에서, 무한한 변 화의 기적을 믿는 함께 걸어가자. http://unews.daegu.ac.kr 유희원 편집국장 사설 우리대학의 문제는 법인이사회다 우리대학은 꼭 3년 전인 2011년 11월 임시이사 체제에서 정이사 체제로 바 뀌었 건강한 정이사 체제로의 전환을 약속했던 총장의 아니한만 못한 공약 실천이었 정이사들은 순진한 구성원의 기대 속에 점령하듯이 기세 좋게 들 어 왔 하지만 그들은 결국 임원 간 분쟁이라는 낮 뜨거운 사유로 해임되었 정이사들은 대학 구성원들 간의 돌이킬 수 없는 반목과 갈등의 상처를 남겼 고 우리 대학은 다시 임시이사 체제로 돌아왔 그런데 지금까지의 모양새로 봐서는 임시이사 체제에서 대학발전 또한 부질 없는 기대일 듯하 교육부가 선임한 중립적이라는 이사들이 취임하자마자 이 사장 감투문제로 옥신각신하며 산적한 대학 현안처리를 미룰 때부터 조짐이 보 였 임시라는 잠정성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덕망이나 무게감을 보여주지 못했 급기야 최근에는 이사회가 대학총장 직선제라는 정치적 문제를 제기하 면서 대학이 술렁거리고 있 지금 우리대학이 직면한 가장 중요한 문제가 총 장직선제인가? 올해 초 교육부는 대학구조개혁 추진계획 을 발표했 계획의 핵심은 모든 대학을 평가해 대학정원을 강제적으로 감축시키겠다는 것이 교육부는 대 학구조 개혁의 목적을 대학 교육의 질적 향상과 국가경쟁력 강화 로 내세우 고 있 하지만 우리나라는 대학입학 정원을 기준으로 사립대학이 80% 가까 이 된 결국 고등교육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꼭 필요한 대학재정의 건전성 은 정원감소로 위협받게 될 것이 더욱이 우리 대학은 오랫동안 사실상 재단전입금 없이 대학 운영경비의 대 부분을 학생등록금에 의존해온 대학이 법인전입금은 사립대학의 법인이 학 교 운영과 발전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해주는 금액이 법인전입금이 사실상 없다는 것은 법인의 대학교육에 대한 투자가 없음을 의미한 학생들에게 돌 아오는 교육비, 실습비 혜택이 없고, 등록금 인하의 하방경직성이 높아지게 된 특히 우리 대학은 법인에서 부담해야 할 법정부담금 전액을 사실상 대학에 서 부담하고 있는 극소수의 대학 중 하나이 등록금 인상 상한제로 인해 등록 금을 대폭 올릴 수도 없 따라서 다른 사립대학보다 재단의 전입금 부실이 심 각한 우리대학은 정원이 감축되면 그만큼 대학운영 재정건전성도 위험해지게 된 이런 상황에서 이사회는 한가하게 총장선출제와 같은 정치놀음에 몰두하 고 있는 것이 논어에 고불고( 不 )면 고재( 哉)라는 말이 있 술잔이 술잔 노릇을 못하면 술잔이 아니라고 풀이한 이사회가 이사회답지 못하면 존재가치가 없 을 것이며 정당성을 의심받게 될 것이

여론 VOICEYE NOTE 기자의눈 당신은 지금, 진정 행복한가요? 얼마 전 <꾸베씨의 행복여행>이란 영화 가 개봉했 먼저 책으로 발간되었던 <꾸베 씨의 행복여행>은 매일 같이 불행하다고 외 치는 사람들을 만나는 정신과 의사가 진정한 행복의 비밀을 찾아 전 세계로 여행을 떠나 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았 행복의 의미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이 영화는 예전의 나였다면 그저 힐링무비 로 만 생각했을지 모른 그러나 나는 최근 우 연한 계기를 통해 상담을 받게 되었고 평소 의식하지 못했던 나를 되돌아보는 계기를 가 졌 지금 당신은 행복한가? 에 대한 질문을 최근에서야 스스로에게 던질 수 있게 된 것 이 우리는 하기 싫어하는 일을 해야 하고 현실과 타협해야 하는 순간들을 마주하며 살 아간 나는 이러한 순간들을 끔찍이 싫어 했 고통 받는다고 생각했고 항상 내게 놓 인 문제들을 직면하지 못한 채 피하기 바빴 하지만 피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었 불안함과 두려움이 나를 장 악한 채 결국 행복함은 느낄 수 없었 다른 사람이라고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 각각 다른 문제를 품고 살겠지만 본질적으로는 같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발표한 자살 예 방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매년 80만 명 이상이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고 한 40 초마다 1명씩 스스로 목숨을 끊는 셈이 또 한 이미 알려진 바로 많은 사람들이 정신병 을 앓고 있 이것은 곧 모든 사람은 문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하지만 특히 우리나 라 사람들은 자신의 문제를 수면 위로 내비 치는 것을 두려워한 나 또한 우연한 계기 로 상담을 받게 된 것이지만 누군가에게 얘 기하는 것에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 다른 사람에겐 특별하고 빛나 보이고 싶어 하는 마음이 특히 강했기에 문제 있는 사람으로 비춰지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 행복은 모 든 사람이 바라는 삶의 최종 목표 우리 모 두는 행복할 의무가 있 오늘날의 당신들 은 괜찮은 척하며 살아가면 정말 괜찮아졌는 지, 타협하며 평화를 바라는 것은 일종의 자 기 방어가 아니었는지, 내 꿈을 위해서 하는 게 진정 행복을 가져다줄 것인지에 대한 고 민을 해볼 필요가 있 겉으론 멀쩡해 보일지 모르겠지만, 속으론 곪고 있을 그대들이 진지하게 행복 에 대해 생각해 보았으면 한 학생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 형식에 제한없이 글을 보내주세요. ` 보낼곳 e-mail: 8505637@hanmail.net fax: 053)850-5639 tel: 053)850-5637~8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합니 그림. 유희원 본 그림은 카카오톡 의 이모티콘을 모방함 길거리 인터뷰 도둑 뇌사 사건 정당방위 논란 끊이지 않아 공현아(유아교육 14) 1. 도둑 뇌사 사건 들어본 적은 있 나? 인터넷 뉴스를 통해 봤 도둑을 뇌사 상태로 만들어 실형을 당했다는 단편적 인 내용만 알고 있 그냥 어이가 없었 던 사건이었 2. 만약 본인이 범죄를 당할 위기에 놓 여있다면 어떻게 행동하는 게 옳은 것이 라 생각하는가? 우선 충분히 제압할 수 있는 상황이라 면 제압해야 한다고 생각한 3. 정당방위 인지, 과잉대응 인지 의 견이 분분하 본인의 생각은 어떤가? 처음엔 단편적인 내용만 알고서 정당 방위 여야 하는 게 아닌가 생각했 하 지만 이번 인터뷰를 통해 자세한 내막을 알게 되었는데 도둑을 때린 사람도 좀 심 한 부분도 있는 것이 사실인 것 같 하 지만 다른 나라의 사례를 보아도 그렇고 실형을 선고한 건 좀 더 생각해 볼 문제 가 아닌가 싶 4. 정당방위의 인정요건은 상당한 이 유가 있는 때 로 기준이 모호하게 규정돼 있 이에 대한 생각은 어떠한가? 정말 모호한 기준인 것 같 더해서 정당방위 인정하는 8가지 요건이 있는데 이 요건을 보면 특히 정당방위를 생각해 서 방어를 하고 그럴 것 같다는 게 말이 안 된 법이 이렇다는 것에 헛웃음만 나온 5. 어떤 측에서는 도둑이라고 하더라 도 최소한의 인권은 존중되어야 하며 범 죄자라는 이유만으로 식물인간이 될 정 도의 폭행을 가한 것은 결코 넘어가기 어 렵다 고 한 이에 대한 본인의 생각은? 다른 사건을 봐도 범죄자의 인권을 보 장해 주려다 오히려 피해자들의 인권이 보장 안 된 것 같 안전의 위협을 받아서 그렇게 행동한 건데 범죄자의 인권을 보장해 줘야 하 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든 6. 앞서 볼 수 있는 정당방위 에 대한 현행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빠른 법의 개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지금 법을 보면 빠져나갈 수 있는 여 지가 있어 보인 진정 피해자를 위한 법이 있는가 생각하게 된 7.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정당방위 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지 만 나영이 사건을 예로 들어도 피해자는 정말 심한 피해를 입었는데 가해자에 대 한 처벌이 너무 약하지 않았나 생각한 정말 법이 누구를 위한 것인지 모르겠 황보연수 수습기자 crusader06@naver.com

문화 제861호 2014년 12월 3일 수요일 VOICEYE NOTE 죽지 않는 콘텐츠 블로그 모두들 블로그 운영중인가요? 우리대학 파워블로거 를 만나다 길을 지나다 보면 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머무는 곳을 알 수 있 바로 스마트폰 속 SNS. 그 중에서도 블로그 는 정보성을 띄는 대표 SNS로서 네티즌들에게 막강한 영향력 을 행사한 포털사이트에서 쉽게 검색되기 때문에 사실상 가장 친근한 SNS라고 볼 수 있 또한 정확하고 유용한 정보들을 담고 있다는 평가와 불확실한 정보로 인해 혼란 을 초래한다는 지적을 동시에 받는 SNS이기도 하 하지만 대부분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 혹은 관심 있는 콘텐츠를 공유하기 위해 블로그는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 특히 파워블로그 는 다양한 콘텐츠별로 존재하고 있는데, 각 분야의 전문성을 띄는 것이 특징이 이 때문에 방송에 나오기도 하고, 협찬을 받아 홍보를 하기도 한 단순 한 SNS를 넘어서서 생계까지도 꾸릴 수 있는 1인 미디어 기업 이 되는 것이 하지만 그만큼 블로그를 관리하며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 하루에도 수많은 블로그들이 생겨 나고 사라진 이에 우리대학안의 파워 블로거 들을 찾아가 그들의 블로그 이야기 를 들어보았 현재 4년째 블로그를 운영하고, 하루 방문자 수만 몇 백 명이 되는 파워블로거 황미진(경영 10) 학생을 만나보았 그는 졸업을 앞두고 우리대학 신문에 인터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영광이라며 환한 미소로 인터뷰에 응해주었 대학생들이 대외활동을 하는데 블로그가 필수적이여서 자연스럽게 시 작하게 되었 처음에는 뷰티 위주의 포스팅을 하다가 최근에는 맛집, 핸드메이드 제품과 관련되어 포스팅을 하 고 있 대부분 나의 관심사가 포스팅의 주제가 되는데, 확실히 맛집 포스팅이 인기가 많은 편이 21살에 시작하여 벌써 24살이 되었다 며 블로그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함께 말문을 열었 오랜 시간동안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블로거들은 아시겠지만 댓글과 공감이 큰 힘이 된 내가 좋아하는 것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것도 큰 기쁨이 처음에는 화장품 마케터와 같은 서포터 즈 활동을 위해 시작했었는데 이제는 나의 일상이 되었다 며 행복한 얼굴로 답했 또한 덕분에 항상 카메라를 들고 다니며 사진을 찍는 습관이 생겼다고 한 하지만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기에 그에게 힘든 점은 없었는지 물었 그는 너무나도 당연하게 힘들거나 어려운 것은 없 여전히 재밌다 며 이제는 노하우도 생겨 포스팅 시간이 2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했 또한 사진을 찍으면서 포스팅 할 때 쓸 글까지 생각이 난다며 파워블로거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 가끔 악플을 다시는 분들이 계신데 방문자 수가 높아지면서 생긴 현상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그는 블로그는 체계적이고, 자세하게 포스팅 할 수 있 또한 정보성을 많이 띄고 있어서 좋다 며 다른 SNS들 중에서도 가장 활발 하게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 특히나 그는 블로거들 중에서도 착한 블로거 가 되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했 초반의 1-2년 동안은 조용했지만 꾸준한 포 스팅 덕분에 별다른 홍보 없이 파워블로거가 된 만큼, 여전히 정확한 정보위주의 포스팅을 중요시한다고 말했 또한 지방에 있으면 아무래도 한계가 있 서울의 유명한 파워블로거들을 보면 연예인을 보는 것 같 가끔은 나도 유명한 블로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 며 블로그에 대한 열정도 엿볼 수 있었 마지막으로 파워블로거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한마디를 부탁했 화질이 좋은 사진에 눈이 더 가는 것이 사실이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좋은 화질의 사진이 도움이 될 것이 또한 가끔 블로그에 자신의 성향을 뚜렷이 나타내는 분들이 계신데, 자칫 방문자들이 불쾌감이나 거부감을 일으킬 수 있기 때 문에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 그리고 간혹 홍보를 대가로 협찬을 요구하는 블로거들이 계신데, 옳지 않은 행동이라고 생각한 자만하지 않는 것도 중 요한 것 같다 며 소신있게 말을 마쳤 자신이 좋아하고 즐기며, 부지런하게 노력했기에 파워블로거 가 될 수 있었을 것이 인터뷰 내내 즐겁게 이 야기하며 느껴진 황미진 학우의 긍정적인 에너지 또한 그의 블로그가 성장하는데 큰 힘이 되었을 것이 소통이 중요시되는 요즘, 그는 누구보다 행 복하게 소통하고 있었 풋볼마인드 라는 축구 블로그를 운영하는 박병준(신문방송 10) 학생을 만나서 그에게 블로그 운영에 대해 들어봤 얼마 전에 블로그를 통해 대구KBS 아침마당 에 출연했 그에게 처 음 섭외 전화를 받고 든 생각에 대해 물었 일단 그 때 막내작가님에게서 전화가 왔었는데, 대구지역의 블로거 열전 이라는 아 이템을 가지고 블로거들을 초대하여 이야기를 듣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는데, 출연의향이 있냐고 물으셨 나는 솔직히 내가 파워블로거 라고 생각 안한 하지만 가치가 있다고는 생각한 대구 경북 지역에서 축구라는 주제를 가지고, 현장에 나가서 콘텐츠를 만드는 사 람은 나밖에 없다고 자부하기 때문이다 일단 섭외전화가 와서 뿌듯했고, 기분이 좋았다는 그의 소감이 또한 뿌린 만큼 거둔다는 생 각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해왔는데, 드디어 이제 그 결실이 맺어진 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 그에게 당시 방송에서 대구 경 북 파워블로거들과 함께 했을 때의 느낌을 물었 그는 블로그는 열정의 공간이라는 것을 느꼈 축구 블로그뿐만이 아니라 패션, 여 행, 맛집, 독서, 자동차 등등 다 자기 저마다의 취미나 특기를 소재로, 열정으로 포스팅 하는 모습을 보고 나보다는 그분들이 더 즐기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 나도 앞으로 조금 더 편하게 열심히 해야겠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또한 그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은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 다며 대구 경북 블로거들끼리 소통이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 다양한 카테고리 중에서도 축구 블로그를 운영 중인데, 왜 축구 라는 카테고리를 잡았는지 이유를 물었 그는 고등학교 때 잡은 꿈이 축구캐스터였 축구를 좋아한 이유가 가장 크 처음에 군대에서 이제는 뭔가 제대로 해야겠다 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찰나에 선배의 권유로 블로그 운영을 시작하게 되었 그건 신의 한수였다고 생각한 결과적으로 축구를 좋아했기 때문에 축구에 대해 쓰는 것으로 시작 했고, 당시 처음에는 영상도 제대로 만들지 못하고, 내 카메라도 없었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면서 단순히 포스팅만 하며 운영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 그래서 그는 현장에 나가서 촬영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계속해서 콘텐츠를 생산해냈고, 지금의 대구FC 구단에서 나에게 손을 내밀었 결국 대구FC 명예 기자를 하고 있다 그리고 그는 블로그의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 처음에 블로그 이름 짓는 것도 사람들에게 공모를 받기도 했고, 한 달간 고민을 해서 풋볼마인드 가 나왔 풋볼+마인드의 합성어인데, 내가 축구를 좋아하고, 내 꿈이기도 하기 때문에 블로그 이름 짓는 것도 여러 번 생각을 거듭해 신경을 썼 결국 블로그 이름도 잘 지었다고 생각한다 라고 말했 그리고 블로그 운영에 있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이 무엇인지 물었 그는 당연히 정확한 사실! 그리고 출처 밝히기! 이 언론과 성격이 비슷하다고 생각한 만약 다른 사람들의 콘텐츠를 퍼올 때는 정확한 출처를 남기거나 미리 양해를 구해서 밝히는 것, 그게 가장 중요하다 고 생각한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거나 실천하지 못한 다른 이의 파일을 저장해서 자기 블로그에 올리면 그건 명백한 저 작권 위배인데,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는 것 같다 고 말했 그리고 그는 가장 중요한건 진심이라고 생각한 진심, 노력 그리고 꾸준하 게 하는 것. 또, 소통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며 블로그 운영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말했 그리고 그는 마지막으로 블로그는 내 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정리하는 공간, 곧 내 꿈이 담긴 공간 이라며 블로그 운영에 대한, 자신의 꿈에 대한 열정을 내비 쳤 황미진 학생과 박병준 학생 이외에도 블로그 운영을 취미삼아 하거나 자신의 관심사나 특기를 어 필 하는 수많은 블로거들이 우리대학에 있 스마트한 SNS의 시대에서 그들의 활약을 기대한 권미성 기자 al3704@naver.com, 김다운 기자 skkdw3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