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Word - IR_140211_Securities_Japan_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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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이슈 중국쇼크 어디까지 위안화 약세 좀 더 진행될 듯 김영근 리타 인사이트 대표 지난 8월 중국 외환당국이 달러대비 위안화 환율을 대폭 평가절하(위안화 가치 하락)함에 따라 전 세계 금 융시장에 중국발 글로벌 환율전쟁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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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하반기 산업별 투자전략 글로벌 인터넷 중국 신유통 탐방기 - 전자상거래 점유율 상승 가속화 정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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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xed Income Analyst, , (pt, 212 초 =1) 17 US HY BofA merrill lynch bond index Europe HY Asian dollar HY 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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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하우시스목표주가재산정 P 2016E 2017E 2018E EPS ( 원 ) 6,603 7,178 8,850 9,160 9,770 EPS 증가율 (%) (2.0) PER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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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및 주식 투자 포인트

2013년 0월 0일

A nalyst 최 훈 02) 이엠넷 (123570) 탐방코멘트 투자의견 Not Rated 목표주가 N/A 일본 검색광고 성장 수혜주 Upside / Downside (%) 현재가 (6/28,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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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지상파 광고경기 부진 지속 (034120)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32,000원 (하향) 25.0 현재가 (11/14, 원) 25,600 Consensus target price (원) n/a Difference from co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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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15 영업실적전망 ( 억원, %) 1Q15 4Q14 QoQ(%) 1Q14 YoY(%) 컨센서스 차이 (%) 매출액 2,154 2,580 (16.5) 1, , 영업이익 세전이익 16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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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상태표 (Statements of Financial Position) Ⅱ. 부채 (Liabilities) 1. 당기손익인식금융부채 (Financial liabilities at fair value through profit or loss) 2. 예수부채 (Depos

Transcription:

SECTOR REPORT 214 년 2 월 7 일 증권 비중확대 (유지) [ Analyst ] 손미지 일본 증권산업 및 펀드 시장 동향 : 아베노믹스로 기사회생(起死回生)! 아베노믹스 이후 일본 증권산업 수익성 회복 및 펀드 자금 유입 뚜렷 책임연구원 2-3772-1572 mjson@shinhan.com 황윤정 2-3772-1596 연구원 yunjeonghwang@shinhan.com 부진한 실적을 보이던 일본 증권업계는 아베노믹스에 힘입어 FY12 ROE 7.9%를 달성했 다. FY13 예상 ROE는 15% 수준으로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주요 증권주 주 가도 213년 연초 대비 2~3배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일본 펀드 순자산(NAV)도 81.5조 엔으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특히 국내주식형, 국제주식형 펀드를 중심으로 한 자금 유입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NISA 도입으로 214년 다시 한 번 증시 자금 유입 기대 일본 금융당국은 214년 1월부터 NISA(Nippon Individual Savings Account, 소액 투자 비과세 계좌) 제도를 도입하면서 다시 한 번 증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NISA는 일본 에 거주하는 2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연간 투자원금 1만엔까지 상장 주식, ETF, REIT, 주식 투자신탁 등의 매매이익 및 배당금이 5년 동안 비과세되는 제도이다. 일본 금융업계에서는 일본 가계자산의 54.1%를 차지하는 예금 등 현금성 자산 86조엔 중 2조엔 가량이 NISA를 통해 투자 시장으로 옮겨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 시사점: 추세적 반등 위한 M&A 인센티브 및 증시 부양 정책 필요 일본의 경우 증권사들의 분업이 잘 이루어져 있고 매년 수십개의 증권사가 등록/청산 하 는 등 진입과 퇴출이 자유로운 편이다. 반면 한국 증권회사 수는 지난 5년간 62개사로 변함이 없었다. 국내 증권사들은 대부분 비슷한 수익구조와 제 살 깎아먹기식 경쟁으로 수익성이 둔화된 데다, 최악의 업황까지 겹치면서 현재 생존의 문제에 직면해있다. 금년 3월에 국내 도입되는 소득공제 장기펀드는 가입기간 및 대상자의 제한으로 일본 NISA와 같은 증시 부양 효과를 기대하기에는 부족하다. 모멘텀이 부족한 현재 국내 증권 업종 및 자본시장의 추세적인 반등을 기대하기가 쉽지 않다. 다만 일본과 같은 강력한 증 시 부양 정책 및 증권사간 M&A 인센티브가 시행된다면 국내 증권업종에도 새로운 계기 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리서치센터

Contents 3 Investment Summary 4 일본 증권산업 아베노믹스로 기사회생 213년부터 아베노믹스에 힘입어 일본 증권업계 수익성 반등 증시 호조에도 불구하고 브로커리지 부문 추세적 반등은 무리 증권회사수 및 지점수, 임직원수는 9년대 이후 지속적으로 축소 증권사간 업무 분업/특화가 진행된 일본 증권산업 일본 증권주 주가 추이: 213년 2~3배 급반등, 214년초부터 조정 진행중 12 아베노믹스 이후 일본 펀드 시장 자금 유입 뚜렷 213년 일본 투자신탁 순자산액(NAV) 역대 최고치 달성 특히 일본 주식형 펀드로 두드러진 자금 유입 확인 다소 정체된 채권형 펀드 중에서는 하이일드 펀드가 인기 엔저 기조 지속되면서 환헷지 펀드 수익률 둔화 18 NISA 도입으로 214년 다시 한 번 증시 자금 유입 기대 NISA 비과세 혜택으로 주식 투자 활성화 및 투자 자산 축적 기대 장기 투자 및 저비용 투자에 대한 인식 제고될 전망 21 한국 시사점: M&A 인센티브 및 증시 부양 정책 필요 일본과 달리 국내 증권 산업 및 펀드 시장 업황은 침체 지속 국내 증권회사 수는 변동 없이 유지, M&A 인센티브 아직 부족 3월에 국내 도입되는 소득공제 장기펀드의 증시 부양 효과는 제한적

SECTOR REPORT 증권 214년 2월 7일 Investment summary 일본 증권산업 아베노믹스로 기사회생 일본 증권산업은 FY11까지 손익분기점 수준의 부진한 수익성을 보여왔다. 하지만 213년 초 부터 아베노믹스 發 증시 호조에 힘입어 FY12 ROE는 7.9%로 반등했다. 또한 FY13 상반기 (4~9월) 업계 순이익(5,979억엔)은 이미 FY12 순이익(4,569억엔)을 넘어섰다. 특히 FY12 상반기 순이익(58억엔)과 YoY 비교시 1배 이상의 수익성 개선이다. FY13 일본 증권업계 ROE는 15%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상반기 실적 단순 연환산시 18.3%). 15% 수준을 기록하던 브로커리지 수익 비중은 213년 증시 호조로 2% 수준까지 증가했다. 다만 이를 브로커리지 부문의 추세적인 비중 확대로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현재 일본의 위 탁수수료율 평균은 6.3bp로 한국의 8.8bp보다 더 낮다. 즉, 이미 낮아질대로 낮아진 수수료율 수준에서 일시적인 증시 호조로는 브로커리지 부문의 지속 성장을 기대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증권회사수 및 지점수, 임직원수는 9년대 이후 지속적으로 축소 일본 증권업계는 9년대 장기 불황을 겪으면서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진행되었다(1년간 임직 원수 42.%, 지점수 28.3% 축소).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현재까지도 지점 및 임직원 수는 꾸준히 축소되고 있다. 일본 증권회사 수는 28년 321개로 최대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줄어 들어 현재 252개를 기록하고 있다. 28년 이후 7여개사가 줄어들어 산업내 구조조정이 자연 스럽게 나타나고 있다. 아베노믹스 이후 일본 펀드 시장 자금 유입 뚜렷 213년말 기준 일본 펀드 시장 순자산액(NAV, Net Asset Value)은 81.5조엔으로 27년말 79.8조엔을 넘어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213년 연간 17.5조엔이 순증해, 연간 순증 규모 로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일본 국내 주식형 펀드 및 선진국 주식형 펀드로의 자금 유 입이 급격히 늘어났다. NISA 도입으로 214년 다시 한 번 증시 자금 유입 기대 일본 금융당국은 214년 1월부터 NISA(Nippon Individual Savings Account, 소액 투자 비과 세 계좌) 제도를 도입하면서 다시 한 번 증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NISA는 일본에 거주하 는 2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연간 투자원금 1만엔까지 상장 주식, ETF, REIT, 주식 투자신 탁 등의 매매이익 및 배당금이 5년 동안 비과세되는 제도이다. 일본 금융업계에서는 일본 가계 자산의 54.1%를 차지하는 예금 등 현금성 자산 86조엔 중 2조엔 가량이 NISA를 통해 투 자 시장으로 옮겨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 시사점: 추세적 반등 위한 M&A 인센티브 및 증시 부양 정책 필요 한국 증권회사 수는 지난 5년간 62개사로 변함이 없었다. 국내 증권사들은 대부분 비슷한 수익 구조와 제 살 깎아먹기식 경쟁으로 수익성이 둔화된 데다, 최악의 업황까지 겹치면서 현재 생존 의 문제에 직면해있다. 모멘텀이 부족한 현재 국내 증권업종 및 자본시장의 추세적인 반등을 기 대하기가 쉽지 않다. 다만 일본과 같은 강력한 증시 부양 정책 및 증권사간 M&A 인센티브가 시행된다면 국내 증권업종에도 새로운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3

SECTOR REPORT 증권 214년 2월 7일 일본 증권산업 아베노믹스로 기사회생 213년부터 아베노믹스에 힘입어 일본 증권업계 수익성 반등 증시 호조에도 불구하고 브로커리지 부문 추세적 반등은 무리 증권회사수 및 지점수, 임직원수는 9년대 이후 지속적으로 축소 213년부터 아베노믹스에 힘입어 일본 증권업계 수익성 반등 FY12 ROE 7.9%로 반등 FY13 ROE 15% 수준 전망 일본 증권산업은 FY11(3월결산)까지 손익분기점(BEP) 수준의 부진한 수익성을 보여왔다. 하 지만 213년 초부터 아베노믹스 發 증시 호조에 힘입어 FY12 ROE는 7.9%로 반등했다. 또한 FY13 상반기(4~9월) 업계 순이익(5,979억엔)은 이미 FY12 순이익(4,569억엔)을 넘어섰다. 특히 FY12 상반기 순이익(58억엔)과 YoY 비교시 1배 이상의 수익성 개선이다. FY13 일본 증권업계 ROE는 15%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상반기 실적 단순 연환산시 18.3%). 수익 부문별로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전년대비 개선이 나타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FY11 대비 FY12 위탁수수료는 21.3%, 인수주선 53.8%, 금융상품판매 12.9%, 이자손익 8.1%, 트레이딩 손익 4.8%, 기타손익 25.2% 증가가 나타났다. 일본 증권산업의 평균 ROE 추이 (십억엔) 1,5 당기순이익 (좌축) ROE (우축) (%) 3 1, 2 5 1 (5) (1) (1,) FY89 FY91 FY93 FY95 FY97 FY99 FY1 FY3 FY5 FY7 FY9 FY11 1H13 (2) 일본 증권산업의 수익 부문별 순영업수익 추이 (조엔) 5 위탁수수료 인수/주선 금융상품판매 기타수수료 이자손익 트레이딩 기타손익 영업비용 4 3 2 1 FY9 FY92 FY94 FY96 FY98 FY FY2 FY4 FY6 FY8 FY1 FY12 4

SECTOR REPORT 증권 214년 2월 7일 증시 호조에도 불구하고 브로커리지 부문 추세적 반등은 무리 브로커리지 수익 비중 15%에서 2%로 증가했으나, 15% 수준을 기록하던 브로커리지 수익 비중은 213년 증시 호조로 2% 수준까지 증가했다. 일본 동경거래소의 212년 일평균거래대금이 1.25조엔에서 213년 2.74조엔으로 117.8% 증 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1Q13(4~6월) 일평균거래대금은 3.5조엔까지 늘어나 일본 증권사들의 브로커리지 수익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다만 이를 브로커리지 부문의 추세적인 비중 확대로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브로커리지 수 익 및 비중은 199년대 이후 등락은 있었지만 중장기 하향 트렌드를 지속했기 때문이다. 이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증권사간 경쟁 격화에 따른 수수료율 하락의 영향이 크다. 1999년 수수료 자율화 이후 평균수수료율 현재 6bp 수준 Brok. 지속 성장은 쉽지 않음 일본은 1999년 1월 금융시스템개혁법에 의해 위탁수수료를 전면 자유화한 이후 수수료율이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특화 증권사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FY99에 31.3bp에 달했 던 주식위탁수수료율은 FY에 19.bp로 1년만에 1bp 이상 하락했다. 이후로도 꾸준한 하 락을 지속하던 브로커리지 수수료율은 21년 들어 현재까지 6bp 내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일본은 대부분 거래금액대비 %(정률제)가 아닌 거래금액별 건당 정액 수수료(정액제)를 수취 하는 구조이므로 한국과 똑같지는 않지만 비교에 큰 무리는 없다. FY13 상반기 기준 일본의 위 탁수수료율 평균은 6.3bp로 한국의 8.8bp보다 더 낮다. 즉, 이미 낮아질대로 낮아진 수수료율 수준에서 일시적인 증시 호조로는 브로커리지 부문의 지속 성장을 기대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일본 증권산업의 브로커리지 수익 및 비중 추이 (십억엔) 수수료 자율화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익 (좌축) (%) 2, 조치 시행 브로커리지 수익 비중 (우축) 5 1,6 4 1,2 3 8 2 4 1 FY91 FY93 FY95 FY97 FY99 FY1 FY3 FY5 FY7 FY9 FY11 1H13 일본의 주식매매대금 및 위탁수수료율 추이 (조엔) 8 도쿄거래소 주식거래대금 (좌축) 주식위탁수수료율(우축) (bp) 8 6 4 위탁수수료율 자율화 시행 6 4 2 6.3 2 FY91 FY93 FY95 FY97 FY99 FY1 FY3 FY5 FY7 FY9 FY11 1H13 자료: 일본증권업협회, 일본거래소(JPX), 금융투자협회, 신한금융투자 5

SECTOR REPORT 증권 214년 2월 7일 인터넷 거래 취급 증권사 58개 전체 255개사 중 22.7% 차지 실제로 일본의 1999년 1월 수수료 자율화 조치 이후 온라인 거래 취급 증권사 수는 FY99 51개사에서 FY 67개사로 1년만에 16개사가 늘어났다. 그런데 인터넷 주식거래를 취급하는 증권사 수가 213년 9월말 현재에도 58개사에 불과, 전체 255개사 중 22.7%만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 특이하다. 인터넷 거래 취급 증권사 58개사에는 카부닷컴, 마넥스증권 등 온라인 전업 증권사 뿐만 아니 라 노무라, 다이와, 미즈호 등 대형 증권사들도 포함된 숫자이다. 대부분의 증권사가 온라인 거 래를 취급하고 있는 한국 증권업계와는 다른 점이다. 그만큼 일본 증권업계의 업무 분업화가 잘 이루어졌다는 반증으로 볼 수 있다. 일본의 인터넷 주식거래 취급증권사수 및 비율 추이 (개) (%) 인터넷거래 취급증권사수 (좌축) 7 25 인터넷거래 취급증권사 비율 (우축) 67 65 63 23 6 55 51 56 55 54 52 56 6 57 53 52 6 57 58 21 19 5 17 45 FY99 FY FY1 FY2 FY3 FY4 FY5 FY6 FY7 FY8 FY9 FY1 FY11 FY12 1H13 15 온라인 주식거래 비중 35.2%로 꾸준히 확대중 이처럼 온라인 거래 취급 증권사 수는 1년 넘게 6개 내외에서 큰 변동이 없지만, 온라인 주 식 거래 자체는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특히 수수료 자율화 조치가 시행된 직후인 FY에는 4.7%에 불과했던 인터넷 주식거래 비중이 FY5에 3.5%까지 상승했다. 이후 증시 부진으로 FY11 19.6%까지 하락했다가 FY13 상반기 기준 35.2%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의 인터넷 주식거래 매매대금 및 비중 추이 (조엔) 인터넷 주식거래 매매대금 (좌축) (%) 3 인터넷 주식거래 비중 (우축) 45 35.2 2 19.8 25.9 3.5 26.1 21.8 22.9 27.5 2.9 19.6 28.1 3 1 4.7 8.2 11.5 15 FY FY1 FY2 FY3 FY4 FY5 FY6 FY7 FY8 FY9 FY1 FY11 FY12 1H13 6

SECTOR REPORT 증권 214년 2월 7일 인터넷 주식거래 계좌수도 1,896만개로 꾸준히 성장 FY말 193만개에 불과했던 인터넷 주식거래 계좌수는 213년 9월말 기준 1배 수준인 1,896만 계좌로 성장했다. 특히 수수료 자율화 조치가 시행된 FY99부터 증시가 호조를 보였던 FY5까지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 FY6 이후 성장률은 둔화되었지만 꾸준히 성장세를 시현 하고 있다. 일본의 인터넷 주식거래 계좌수 추이 (만계좌) 2, 1,896 1,6 1,647 1,2 1, 8 4 193 FY99 FY FY1 FY2 FY3 FY4 FY5 FY6 FY7 FY8 FY9 FY1 FY11 FY12 1H13 고령화 진행으로 4대 이상이 인터넷 거래 계좌 78% 차지 일본의 인터넷 주식거래 계좌의 연령대별 비중을 살펴보면 한국과는 다른 현상을 확인할 수 있 다. 213년 상반기 기준 3대 이하가 22.1%에 불과하며 4대 이상이 나머지 77.9%를 차지 하고 있는 것이다. 심지어 4대 이상 비중은 FY7 69.%에서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비중 순 서대로 나열하면 4대 > 6대 > 5대 > 3대 > 7대이상 > 3세미만 순이다. 한국의 경우 인터넷 주식거래의 연령대별 비중이 3대 > 4대 > 3세미만 > 5대 > 6대이상 순서로 나타나고 있다(한국인터넷진흥원). 일본은 한국보다 앞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더 이상 인터넷 거래가 젊은 세대만의 수단이 아닌 모든 연령대의 거래 수단으로 자리잡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일본의 인터넷 주식거래 계좌 연령대별 비중 (%) 1 3세미만 3대 4대 5대 6대 7대이상 9.9 1.3 11.1 12.1 13. 14.5 14.7 8 17.1 18.2 19.4 2.1 2.3 2.5 2.4 6 2.1 19.8 19.2 19. 19.1 19. 19.2 4 22. 22.4 22.8 23.1 23.5 23.5 23.7 2 23.4 22.3 21.3 2.1 18.9 17.7 17.2 7.6 7. 6.3 5.6 5.2 4.8 4.9 FY7 FY8 FY9 FY1 FY11 FY12 1H13 7

SECTOR REPORT 증권 214년 2월 7일 증권회사수 및 지점수, 임직원수는 9년대 이후 지속적으로 축소 199년대 1년간 증권업계 임직원수 -42%, 지점수 -28% 28년 금융위기 이후에도 지점 및 임직원 꾸준히 축소 일본 증권업계는 9년대 장기 불황을 겪으면서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진행되었다. FY9에 임직 원 15.7만명, 지점 3,198개에서 FY99에 9.2만명, 2,294개로 줄어들었다. 1년간 임직원수는 42.%, 지점수는 28.3% 축소된 것이다. 2년대 들어서는 큰 폭의 변동 없이 임직원수 9만 명, 지점수 2,2개 내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금융위기의 여파로 FY8 이후 현재까지 일본 증권업계 지점 및 임직원 수는 꾸준히 축소되고 있다. 213년 상반기에는 아베노믹스 發 증시 호조로 임직원수가 소폭 증가했으나 추세 반전으 로 보기는 힘들다. 일시적인 증시 호조에도 불구하고 고정비 성격의 지점/임직원을 공격적으로 확대하지는 않는 것이다. 일본 증권업계의 총지점수 및 임직원수 추이 (개) 3,5 지점수 (좌축) 임직원수 (우축) (천명) 16 3, 증권업계 장기 불황으로 지점 및 임직원수 축소 14 2,5 12 2, 1 1,5 FY9 FY92 FY94 FY96 FY98 FY FY2 FY4 FY6 FY8 FY1 FY12 8 일본 증권업계의 신규채용-퇴사종업원 증감 및 총임직원수 추이 (천명) 8. 6. 4. 2. 신규채용-퇴사종업원 증감 (좌축) 총임직원수 (우축) (천명) 15 1 95. (2.) (4.) 9 85 (6.) 12/6 6/7 12/7 6/8 12/8 6/9 12/9 6/1 12/1 6/11 12/11 6/12 12/12 6/13 8 8

SECTOR REPORT 증권 214년 2월 7일 일본 증권회사 수 현재 252개 금융위기 이후 7여개사 감소 소형 증권사 위주 청산 및 퇴출 일본 증권업협회에 등록된 증권회사 수는 28년 321개로 최대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줄어들 어 213년 9월말 현재 252개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 28년 이래로 증권회사수가 6 개 내외로 거의 변동이 없었다. 반면 일본은 28년 이후 7여개사가 줄어들어 산업내 구조조 정이 자연스럽게 나타나고 있다. 대부분 지점이 많지 않은 소형 증권사들을 위주로 청산 및 퇴 출이 나타나는 것으로 판단된다. 일본 증권업협회 등록 회원수 추이 (개) 315 일본증권업회원수 295 275 장기 불황에도 불구 신규 진입 증가 수수료 자율화 이후 수익성 악화 세계경제 호황으로 증시 호조, 거래대금 급증 증권업 겸업 허용 글로벌 금융 위기 255 235 FY89 FY91 FY93 FY95 FY97 FY99 FY1 FY3 FY5 FY7 FY9 FY11 1H13 매년 수십개사가 등록 및 청산, 진입과 퇴출이 자유로운 편 또한 매년 신규등록 및 청산되는 증권사가 수십개에 달해 한국에 비해 증권업의 진입과 퇴출이 훨씬 자유로운 것으로 판단된다. 업무 기능의 분업화 이외에 합병/영업양수도/자진폐업 등을 통 한 재구성도 상당히 활성되어 있다. 일본 증권업협회 회원 등록/청산 현황에 따르면, FY5 이 후 신규 등록은 꾸준히 줄어들고 청산은 반대로 꾸준히 늘어나 전체 회원수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의 최근 1년간 증권업협회 회원 등록/청산 추이 (개) 4 등록 (좌축) 청산 (좌축) 일본증권업협회 정회원수 (우축) (개) 33 3 31 2 29 1 27 FY99 FY FY1 FY2 FY3 FY4 FY5 FY6 FY7 FY8 FY9 FY1 FY11 FY12 1H13 25 9

SECTOR REPORT 증권 214년 2월 7일 증권사간 업무 분업/특화가 진행된 일본 증권산업 대부분 같은 수익구조를 가진 한국 증권사들과는 달리 일본 증권산업은 증권사간 분업 및 특화 가 어느 정도 자리잡았다고 할 수 있다. 일본 증권사들은 다음의 11개 그룹으로 크게 나뉠 수 있다. 1) 대형 증권회사 그룹(Big 5) - 리테일부터 IB까지 full service 제공, 세계 각지에 해외 거점 보유, 국제적 확장 도모 - 노무라증권, 다이와증권, SMBC닛코증권, 미즈호증권, 미츠비시UFJ증권 2) 준( 準 )대형 증권회사 그룹 - 대형 증권회사 그룹과 마찬가지로 full service를 제공, 전국적인 지점망 보유 - 독자적인 특화점 보유 - 오카산증권, 도카이도쿄증권, SMBC프렌드증권 등 3) 중견 증권회사 그룹 - 리테일 중심, 지역 편향적인 지점망, 현지 밀착 영업 방식 - 이와이코스모증권, 마루산증권, 미토증권, 토요증권, 교쿠토증권 등 4) 중소 증권회사 그룹 - 특정 전문 분야에 주력, niche market에 집중 - 에이스증권, 나이토증권, 에이치에스증권, 일본아시아증권 등 5) 인터넷 전업 증권회사 그룹 - 영업 거점이나 영업 사원 없이 고정비 절감, 위탁수수료 대폭 인하로 가격 경쟁력 보유 - 낮은 진입 장벽, 경쟁 격화 상태, 철수/합병 등 빈번하게 나타남 - 5대 온라인 전업 증권사가 온라인 거래대금의 7%를 차지 - SBI증권, 라쿠텐증권, 카부닷컴증권, 마쓰이증권, 마넥스증권, GMO클릭증권, 오카산온라인 증권, 라이브스타증권 등 6) 선물회사 계열 증권회사 그룹 - 선물회사가 증권업 라이센스를 취득하거나 증권사를 인수해 자회사로 보유 - 일반 증권사에 비해 선물, 신용거래, 옵션, FX 등 리스크 큰 상품을 적극적으로 조언 - 스타환율증권, KOYO증권, 인베스트증권, 트레이더스증권 등 7) 지방 증권회사 그룹 - 지역 밀착형 영업, 수수료 자율화 이후 인터넷 주식 거래 활성화 등으로 수익성 저하 - 주식 매매에서 펀드 판매 및 자기 매매로 사업 주력 변화 - 산코증권(오카산증권 계열, 도쿄 시부야), 닛산센추리증권(유니콤그룹 계열, 도쿄 츄오구), 히로타증권(오사카) 등 8) 지방은행 및 인터넷은행 계열 증권회사 그룹 - 니가타증권(다이시은행 그룹), 죠요증권(죠요은행 그룹) 등 9) 도매 전업 증권회사 그룹 - 미라이증권, SBI재팬넥스트증권, 오릭스도매증권 등 1) 투자은행(IB) 계열 증권회사 그룹 - EVOLUTION JAPAN증권, 일본클라우드증권(클라우드펀딩전문), 필립증권 등 11) 외국 증권회사 그룹 - IB 업무 및 홀세일 중심으로 영업, 주로 도쿄에 본사, M&A 등 고부가가치 업무 수행 - 골드만삭스증권, 크레딧스위스증권, JP모건증권, 모건스탠리MUFG증권 등 1

증권 SECTOR REPORT 214년 2월 7일 일본 증권주 주가 추이: 213년 2~3배 급반등, 214년초부터 조정 진행중 일본 증권주 아베노믹스로 반등 213년 2~3배 수익률 기록, 214년초 이후 15~2% 조정 일본 증권주 주가는 버블 붕괴 직전인 199년 1월을 기준으로 상대주가로 비교해보면 아직까 지도 3%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특히 2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5% 수준까지 폭락해 29~212년 4년간 횡보세를 보이기도 했다. 다만 212년 말부터 아베노믹스의 영향으로 증 권업종 주가가 큰 폭으로 반등세를 나타냈다. TOPIX증권업지수는 213년초 대비 최대 69% 상승했으며, 주요 증권주들도 213년초 주가 대비 2~3배의 주가 상승을 기록했다. 다만 214년 연초부터 글로벌 증시의 조정이 진행되면서 TOPIX 지수는 -13.1%, 주요 증권주 주가도 -15~-2%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최근 조정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213년 연초대비 5% 내외 수익률은 유지하고 있다. 활력을 잃고 죽어가던 일본 증시 및 증권업계가 아베노믹스라는 극약 처방으로 일단은 다시 살 아난 모습이다. 하지만 이러한 추세가 214년을 지나 이후에도 이어질 수 있을지, 임시방편책 에 불과한 버블이었을지 여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 다만 일본 증권주 주가 자체는 급등을 거 듭해 온 만큼 추가적인 상승 여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199년 이후 일본의 TOPIX 지수 및 증권업지수 추이 위탁수수료 완전자율화 1 버블 붕괴 TPX지수 TPX기타금융지수 일본판 금융 빅뱅 시행 (금융제도개혁조치) 8 글로벌 금융위기 6 아베 노믹스 4 세계 경제 호황 IT 버블 & 붕괴 2 1/9 1/92 1/94 1/96 1/98 1/ 1/2 1/4 1/6 1/8 1/1 1/12 자료: Bloomberg, 신한금융투자 212년 이후 일본의 주요 증권사 주가 추이 (212.1.2 = 1) 5 노무라홀딩스 다이와증권그룹 마쓰이증권 4 오카산증권그룹 카부닷컴증권 3 2 1 1/12 4/12 자료: Bloomberg, 신한금융투자 11 7/12 1/12 1/13 4/13 7/13 1/13 1/14 1/14

SECTOR REPORT 증권 214년 2월 7일 아베노믹스 이후 일본 펀드 시장 자금 유입 뚜렷 213년 일본 투자신탁 순자산액(NAV) 81.5조엔으로 역대 최고치 달성 아베노믹스 이후 일본 국내 주식형 펀드로 두드러진 자금 유입 확인 다소 정체된 채권형 펀드 중에서는 하이일드 펀드가 인기 213년 일본 투자신탁 순자산액(NAV) 역대 최고치 달성 213년말 펀드 시장 81.5조엔 잔고, 순유입액 모두 역대 최고 213년말 기준 일본 펀드 시장 순자산액(NAV, Net Asset Value)은 81.5조엔(주식형 65.조 엔+채권형 16.5조엔)으로 27년말 79.8조엔을 넘어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특히 아베노 믹스 시행으로 인한 증시 호조로 213년 한 해 동안 순자산액 17.5조엔이 순증해, 연간 순증 규모로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자금순유입 효과 1조엔 + NAV 상승 효과 7.5조엔). 일본 투자신탁 순자산액 추이 (조엔) 9 채권형 주식형 6 버블 붕괴 이후 채권형 비중 확대 3 주식형 펀드에 채권 편입을 늘리는 형태로 성장 8 82 84 86 88 9 92 94 96 98 2 4 6 8 1 12 자료: 일본투자신탁협회, 신한금융투자 국내주식형 펀드 비중 확대, 해외투자 69%, 국내투자 2%, 213년말 펀드 종류별 비중은 국제채권형 4.3%, 국제주식형 17.1%, 국제REIT 11.1%로 해 외 투자형이 68.5%, 국내 투자형이 2.4%를 차지하고 있다(Morningstar 기준). 이는 2년 전 인 211년말과 비교해보면 국내주식형 비중이 1%에서 15%로 늘어나면서, 국내투자와 주식 투자 비중이 상대적으로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일본 펀드산업 순자산액의 카테고리별 비중 (213년 12월말) Balance형 9% 국내REIT 4% 국내채권형 2% 국제REIT 11% 특수운용형 1% 기타 1% Commodity % 국제채권형 4% 헤지펀드 % 국내주식형 15% 국제주식형 17% 자료: Morningstar, 신한금융투자 12

SECTOR REPORT 증권 214년 2월 7일 고위험 투자 펀드 성장으로 펀드 판매수수료율 상승 노무라종합연구소(NRI)의 213년 일본의 자산운용비즈니스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투자신탁 판매수수료율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평균 판매수수료율은 23년부터 빠르게 상승하다 가 28년 금융위기 시기에 하락, 29년부터 다시 상승했다. 이를 펀드 유형별로 분류해보면 실질적으로 펀드별 판매수수료율이 상승한 것은 아니다. 다만 수수료율이 비싼 유형의 펀드(해 외채권형 등)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펀드 시장 평균 판매수수료율을 높인 것으로 판단된다. 판매수수료율이 높은 펀드는 대부분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고위험군 투자 펀드이다(high risk, high return). 다만 이러한 고위험 투자가 가능한 투자자 범위(pool)는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무한정 늘어나리라고 전망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다. 실제로 평균 판매수수료율은 2.6% 내외에서 더 이상 상승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 자산운용산업의 중장기 성장을 위해서 는 향후 중위험-중수익 투자를 권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인식이 받아들여지고 있다. 일본 추가형(개방형) 주식펀드 평균 판매수수료율 추이 (%) 2.7 2.5 2.3 2.1 1.9 1.7 23 24 25 26 27 28 29 21 211 212 자료: NRI(Nomura Research Institute), 신한금융투자 자산운용사 수익성은 27년 고점 기록후 8% 수준 유지 일본 자산운용업계는 저금리, 고령화 시대의 요구에 대응, 글로벌 투자로 대상을 다변화 하려는 노력을 해왔다. 다만 금융 위기 이후 수익률 부진 등으로 운용회사 수익성은 정체를 지속하고 있다. 일본 자산운용회사의 수입은 27년에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약 5년간 최고치의 8%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FY12 일본 자산운용회사 운용보수총액은 5,527억엔, 영업이익률 21.1%를 기록했다. 한국 자산운용업의 경우 FY12 운용보수총액 1.4조원, 영업이익률 29.% 를 기록했다. 일본 자산운용회사의 운용보수총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십억엔) 8 수익액 (좌축) 영업이익률 (우축) (%) 4 6 3 4 2 2 1 23 24 25 26 27 28 29 21 211 212 자료: NRI(Nomura Research Institute), 신한금융투자 13

SECTOR REPORT 증권 214년 2월 7일 특히 일본 주식형 펀드로 두드러진 자금 유입 확인 213년 주식형 펀드로 2.7조엔 순자금 유입, 98년 이후 최대 자금유입은 국내주식>국제주식 >국내REIT>국제REIT 순 212년 말 아베노믹스 시행 이후 213년부터 일본 국내 주식형 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급격히 늘어났다. 특히 일본 뿐만 아니라 선진국 주식 시장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강하게 보여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주식형 펀드로도 순자금 유입이 나타났다. Morningstar에 따르면 일본 주식형 펀드로의 누적 순자금 유입이 213년 연간 2.7조엔으로 1998년 이후 최대의 자금 유입세가 나타났다. 212년 11월부터 213년 11월까지 12개월간 펀드 자금유출입 현황을 살펴보면 가장 큰 유 입세를 보인 카테고리는 국내주식형 > 국제주식형 > 국내REIT > 국제REIT 순이었다. 반면 일 본 펀드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국제채권형의 경우 큰 변동이 없었다. 일본 주식형 펀드의 연간 순자금유입액 추이(23~213년) (십억엔) 3, 2, 1, (1,) (2,) 3 4 5 6 7 8 9 1 11 12 13 자료: Morningstar, 신한금융투자 일본 펀드시장 종류별 자금 유출입 (최근 12개월) (조엔) 4.5 3.9 212년11월~213년11월 12개월간 펀드 자금유출입 3.5 3.1 2.5 1.5 1.2 1.1.7.5.2.1... (.5) (.) 국내주식형 국제주식형 국내REIT 국제REIT Balance형 기타 특수운용형 국제채권형 국내채권형 헤지펀드 Commodity 자료: Morningstar, 신한금융투자 14

SECTOR REPORT 증권 214년 2월 7일 일본 국내 주식형 펀드 13년 11~12월 순유출로 전환 다만 213년 들어 꾸준히 펀드 순유입을 기록하던 일본 국내 주식형 펀드는 213년 11월에 3,25억엔, 12월에 5,919억엔 순자금 유출로 전환했다. 이는 리먼 쇼크로 인해 28년 1월 에 기록한 4,498억엔 순유출을 상회하는 수준의 자금 유출 규모이다. 연말까지 일본 주식 시장에 큰 폭의 조정은 없었지만, 213년 지수가 빠르게 상승한 것에 따른 버블 경계감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주식형을 중심으로 큰 폭의 자금 유출이 발생한 것 이다. 또한 일본의 증권 우대 세제가 만료되는 213년말 전에 이익을 확정시키려는 펀드 업계 의 매도세가 쏠린 영향도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주식형 펀드의 매각이익, 배당, 분배금 등에 대 한 적용세율을 214년 1월부터 1%에서 본래 수준인 2%로 조정). 14년 1월 NISA 제도 도입으로 주식형 펀드 다시 자금 유입 213년 12월 펀드 자금 유출이 빠르게 나타나면서 한때 버블 경계감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214년 연초부터 신규 자금 유입이 크게 나타나 우려는 완화되는 분위기이다. 214년 1월에 NISA(소액 투자 비과세 계좌) 제도가 새롭게 도입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국내주식형 펀드를 중심으로 1월 한 달 동안 9,88억엔이 유입되었다. 일본 추가형(개방형) 주식형 펀드(ETF 제외) 순자금유출입 추이 (211년이후) (십억엔) 1, 98.8 6 2 (2) (6) 1/11 4/11 7/11 1/11 1/12 4/12 7/12 1/12 1/13 4/13 7/13 1/13 1/14 자료: Morningstar, 신한금융투자 펀드 유형별로 212년 펀드 운용 성적을 살펴보면 국내 주식형과 국내 REIT의 상승이 눈에 띈다. 212년에는 엔화 약세로 해외 자산 투자 펀드 운용 성적도 좋았으며 모닝스타 대분류 1 개 중 9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전반적인 호조를 보였다. 아베노믹스 이후 적극적인 경제 정책에 대한 기대감과 일본은행의 J-REIT 매입 확대 기대 등으로 국내 REIT도 대폭 상 승했다. 펀드 종류별 연간 평균 수익률 추이 (모닝 스타 대분류 기준) (단위:%) 23 24 25 26 27 28 29 21 211 212 국내주식형 57.37 3.69 5.45 (5.7) (28.57) (35.63) 31.78 (6.42).39 26.26 국내채권형 (.9) 1.52 (1.24) 1.4 1.1 (2.57) 3.69 1.25 2.59 3.42 국내REIT형 - 11.84 18.2 49.41 (38.1) (34.31) 16.2 15.57 (1.44) 79.72 국제주식형 35.31 7.37 34.23 19.38 (6.27) (44.1) 58.28 2.59 (7.51) 21.3 국제채권형 1.76 5.7 7.4 7.28 (5.24) (13.86) 18.45 1.71 3.42 17.28 국제REIT형 - 8.1 34.42 21.1 (27.55) (57.89) 88.5 1.57 4.25 28.87 Balance형 16.7 2.84 19.15 5.31 (12.5) (24.88) 21.26 (1.28).61 18.3 Commodity - - 15.17 5.86 11.4 (46.72) 22.39 12.98 (4.76) 4.19 헤지펀드 12.13 1.59 7.76 (3.68) (6.75) (9.32) 7.7 (1.3) (5.29) 4.91 특수운용형 45.85 (4.3) 43.39 (3.75) (24.61) (6.86) 4.51 (4.52) (3.31) (2.2) 자료: Morningstar, 신한금융투자 15

SECTOR REPORT 증권 214년 2월 7일 다소 정체된 채권형 펀드 중에서는 하이일드 펀드가 인기 채권형 펀드 자금 유입 둔화, 하이일드 펀드가 그나마 인기 경기 회복시 채권 가격 상승, 일반 채권과 반대 방향 213년은 일본 주식시장이 반등하면서 주식형 펀드로 자금이 크게 유입된 반면 채권형 펀드로 의 신규 자금 유입은 둔화되었다. 그나마 채권형 펀드 중에서는 하이일드 펀드가 그 인기를 유 지했다. 하이일드 펀드는 경기 회복(금리 상승) 국면에서 일반 채권과 반대의 가격 변동을 보이 기 때문이다. 경기 회복시 기업의 수익력은 상승하고 신용 위험이 감소하면서 하이일드 채권의 신용 리스크 스프레드는 축소되고, 하이일드 채권 금리는 하락(채권 가격 상승)한다. 즉, 경기 회복시 금리 상승으로 채권 가격이 하락하는 일반적인 채권과는 반대 방향으로 가격이 상승한다. 따라서 경 기 회복 국면에서 하이일드 채권 투자자는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수익과 자본이득을 동시에 누 릴 수 있는 것이다. 일본의 글로벌 하이일드 채권펀드(환헤지 없음)의 순자금유출입 추이 (십억엔) 4 3 2 1 (1) 8/8 12/8 4/9 8/9 12/9 4/1 8/1 12/1 4/11 8/11 12/11 4/12 8/12 12/12 4/13 8/13 12/13 자료: Morningstar, 신한금융투자 미국 1년 국채 및 하이일드 채권 금리 추이 (%) 9 스프레드 미국 하이일드 채권 미국 1년국채 6 3 12/11 3/12 6/12 9/12 12/12 3/13 6/13 9/13 12/13 자료: Bloomberg, 신한금융투자 16

SECTOR REPORT 증권 214년 2월 7일 엔저 기조 지속되면서 환헷지 펀드 수익률 둔화 213년부터 엔화 약세 기조 환헷지 펀드 수익률 둔화 금융위기 이후부터 212년까지 지난 5년동안 안전자산 선호현상으로 엔화 가치가 상승하는 엔 고 현상이 지속되었다. 엔고 상황 하에서는 환헷지 없이 해외 채권 등에 투자된 펀드들의 수익 률이 악화되므로 환율 위험을 회피하는 환헷지 펀드의 인기가 높았다. 다만 212년 후반부터 엔화가 약세 기조로 돌아섰기 때문에 실제로 212년부터는 환헷지 펀 드의 수익률이 오히려 더 낮았던 경우가 많았다. 또한 환헷지 펀드는 엔화 약세시 환차익을 포 기해야 할 뿐만 아니라 환헷지 비용까지 발생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환헷지 펀드 와 환헷지 없는 펀드 의 총 수익률 비교(212년) (%) 35 3 3.5 26. 환헷지 펀드 환헷지 없는 펀드 25 2 16.7 2. 21.6 19. 15 13.5 1 5 3.8 6.6 5.8 하이일드 채권 이머징복수국 채권 오세아니아 채권 글로벌채권 (일본 포함) 글로벌채권 (일본 제외) 자료: Morningstar, 신한금융투자 환헷지 펀드 와 환헷지 없는 펀드 의 순 자금 유출입 동향 (십억엔) 45 환헷지 없는 펀드 환헷지 펀드 3 15 (15) (3) (45) 1/12 3/12 5/12 7/12 9/12 11/12 1/13 3/13 자료: Morningstar, 신한금융투자 17

SECTOR REPORT 증권 214년 2월 7일 NISA 도입으로 214년 다시 한 번 증시 자금 유입 기대 NISA 비과세 혜택으로 주식 투자 활성화 및 투자 자산 축적 기대 장기투자 및 저비용투자에 대한 인식 제고될 전망 NISA 비과세 혜택으로 주식 투자 활성화 및 투자 자산 축적 기대 연간 투자원금 1만엔까지 주식, ETF, REIT, 주식형펀드 매각익 및 배당금 5년간 비과세 일본 금융당국은 214년 1월부터 NISA(Nippon Individual Savings Account, 소액 투자 비과 세 계좌) 제도를 도입하면서 다시 한 번 증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NISA는 일본에 거주하 는 2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연간 투자원금 1만엔까지 상장 주식, ETF, REIT, 주식 투자신 탁 등의 매매이익 및 배당금이 5년 동안 비과세되는 제도이다. 213년까지는 상장 주식 및 펀드 분배금(배당금) 등에 1.147%가 과세되었는데 214년 이 후에는 과세율이 다시 2.315%로 늘어나게 된다. NISA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마련된 비과세 제도이다. 좀 더 큰 그림으로 보면 일본 경제 성장을 위해 저축에서 투자로의 이동 을 장려하고 해외투자를 촉진해 엔저 현상을 장기화/가속화 시키려는 목적으로 볼 수 있다. NISA는 1999년에 영국에서 도입된 ISA(Individual Savings Account, 개인저축계좌) 제도를 일본식으로 도입한 것이다. 영국에서는 국민의 약 4%가 ISA를 이용하며 자산 형성/저축의 수 단으로 정착되어 있기 때문이다. 일본 금융당국은 NISA를 통해 일본 국민의 중장기적인 자산 형성을 뒷받침하고 투자 경험이 적은 개인이 향후 증권 투자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 고 있다. 예금, 국채, 회사채는 해당 X 주식 투자에 초점 NISA 계좌는 증권회사나 은행, 우체국 등의 금융기관에서 개설할 수 있으며, 은행, 우체국 등 에서는 주식 투자신탁만 구입 가능하다. 또한 예금, 국채, 회사채는 NISA의 비과세 대상이 되 지 않아 주식 투자 에 초점을 맞춘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증권 계좌에 있던 투자분을 이동 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214년 1월 이후 신규 투자분만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본의 보수적인 투자 문화가 NISA 제도 도입 하나로 크게 바뀔 것으로 기대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영국의 ISA와 달리 기간 제한이 있고 4년간 처음 가입한 금융회사를 바꿀 수 없다는 점 도 단점으로 지적된다. 다만 NISA 도입으로 일본 개인투자자 자산이 예금/저금 등에서 장기 운 용자산으로 중장기적으로 이동할 가능성은 존재한다. 또한 일본금융청에서 NISA 제도의 확대 (공사채 및 채권형 펀드 편입 가능, 구입 기간의 영구화, 비과세 투자 총액의 확대 등)를 요구하 고 있어 받아들여지면 시장이 더욱 크게 확대될 수 있다. 영국 ISA와 일본판ISA(NISA)의 비교 NISA 영국 ISA 주식형 ISA 예금형 ISA 계좌개설자 2세 이상 거주자 18세 이상 거주자 16세 이상 거주자 계좌개설기간 214년~223년(1년간) 영구적 영구적 비과세기간 5년 영구적 영구적 대상상품 상장주식, ETF, REIT, 상장주식, 공사채, 투자신탁, 예적금, 공사채투자신탁 공모주식형투자신탁 보험, 예적금 등 (MMF등) 비과세대상 배당, 양도차익 이자(예적금이자 제외), 배 이자 당, 양도차익 등 연간납입액 1만엔 11,28파운드(약178만엔) 5,76파운드(약89만엔) 누적투자잔고상한 5만엔 상한없음 상한없음 펀드이동여부 불가 가능 가능 18

SECTOR REPORT 증권 214년 2월 7일 제도 시행전 이미 475만 계좌 개설 신청, 순조로운 출발 가계 현금성 자산 86조엔 중 2조엔 가량 NISA로 이동 기대 우선 지금까지 일본내에서 NISA에 대한 실제 인기는 예상보다 높아 출발은 순조로운 상황이다. 일본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작년 1월 1일 가입 첫날 358만계좌가 등록됐으며 작년말까지 475만건의 NISA 계좌신청 건수가 접수된 것으로 파악된다. 이 중 75~8%가 증권사에서 개 설 되었다. 정부가 2년 목표로 세운 1,5만건의 3분의 1을 제도 시행 전 3개월만에 이미 달 성한 것이다. 일본 금융업계에서는 일본 가계자산의 54.1%를 차지하는 예금 등 현금성 자산 86조엔 중 2 조엔 가량이 NISA를 통해 투자 시장으로 옮겨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22년까지 NISA 투자총액(자산) 25조엔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노무라증권에 따르면 NISA에 의한 일본 국내 주식시장 자금유입액은 연간 1.5조엔, TOPIX 6% 상승 수준의 증시 부양 효과가 전망된다. 일본 ISA 제도 개요 투자액매년1만엔 214 215 216 217 218 219 22 221 222 223 224 225 226 227 1년차 1 만엔 비과세기간은 5년간 2년차 1 만엔 3년차 1 만엔 4년차 1 만엔 5년차 1 만엔 6년차 1 만엔 7년차 8년차 ISA제도는 1년간 가입 가능 1 만엔 1 만엔 9년차 1 만엔 1년차 1 만엔 19

SECTOR REPORT 증권 214년 2월 7일 장기 투자 및 저비용 투자에 대한 인식 제고될 전망 장기 자산 형성 촉진 목적, 장기투자 문화 확대 전망 젊은 층 신규 수요 유도 기대 NISA는 단기 매매를 실질적으로 제한하고 일본 자산운용 산업의 리테일 부문에서 장기 자산 형성을 촉진시키려는 목적이 있다. 실제로 영국 ISA 사례를 보면 ISA를 통한 펀드(6.5년)는 일반 펀드(3.8년)에 비해 보유 기간이 약 2배 정도 길다. 일본 공모주식형펀드의 평균보유기간 은 2.1년으로 NISA 제도가 정착됨에 따라 장기투자 문화도 서서히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6대 이상이 중심이 됐던 일본 자산관리 시장에 젊은 층 수요가 나타날 가능성도 점쳐지 고 있다. NISA는 2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과는 다른 고객층, 특히 청 년층의 장기 투자를 유도하는 토대가 될 수 있다. 일본, 영국 펀드 보유 기간 비교 NISA 도입으로 펀드 보유기간 확대 기대 (년) 12 1 영국 펀드 전체 평균보유기간 영국 ISA 펀드 평균보유기간 일본 공모주식형펀드 평균보유기간 8 6 4 2 1999 2 21 22 23 24 25 26 27 28 29 21 211 장기 투자 관점에서 저비용 투자에 대한 인식 제고될 전망 이처럼 장기 운용 트렌드가 나타날 경우 과거 보다 투자자들이 비용에 대해 민감해 질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일본 투자자들은 주식시장 침체와 저금리 장기화에 따라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 는 해외 자산에 대한 지향을 강화해 왔다. 이에 따라 저비용 펀드 보다는 단기적인 시장 환경 및 분배금 수익 등을 중시하는 성향이 컸다. 하지만 NISA 도입 이후 장기 자산 형성의 관점에 서 비용에 대하여 생각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일본, 미국의 펀드 전체 비용 비교 NISA 도입으로 펀드 비용 절감 기대 (%) 1.5 1.3 1.1.9.7 신탁보수율(일본) Expense ratio(미국).5 22 23 24 25 26 27 28 29 21 211 자료: Morningstar, 신한금융투자 2

SECTOR REPORT 증권 214년 2월 7일 한국 시사점: M&A 인센티브 및 증시 부양 정책 필요 일본과 달리 국내 증권 산업 및 펀드 시장 업황은 침체 지속 국내 증권회사 수는 변동 없이 유지, M&A 인센티브 아직 부족 3월에 국내 도입되는 소득공제 장기펀드의 증시 부양 효과는 제한적 일본과 달리 국내 증권 산업 및 펀드 시장 업황은 침체 지속 아베노믹스로 업황 반등을 만끽하고 있는 일본 증권업계와 달리 한국 증권사들의 수익성은 역 대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213년에는 거래대금 급락 및 채권 금리 상승 등 악재가 겹치면서 ROE 1% 수준에 불과한 저조한 수익성을 보였다. 공모펀드 시장도 여전히 정체된 모 습이다. 주식형 펀드의 꾸준한 자금 유출을 채권형 및 기타 유형 펀드로 다소 만회하고 있지만 아직 신규 자금 유입을 기대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차별화되지 못한 수익구조와 제 살 깎아먹기식 경쟁이라는 증권업계 내부적인 문제도 물론 존 재한다. 이에 더해 시장 방향성이 불투명한 박스권 장세가 2년 넘게 지속되면서 국내 증권업계 는 생존의 문제에 직면해있다. 일본과 같은 강력한 증시 부양 정책 및 M&A 인센티브가 시행된 다면 국내 증권업종도 한국 증권업 평균 ROE 및 PBR 추이 (%) (배) 증권업 평균 ROE (좌축) 2 2.8 증권업 평균 PBR (우축) 15 2.1 1 1.4 5.7. (5) 21 22 23 24 25 26 27 28 29 21 211 212 213 자료: 금융감독원, 신한금융투자 (.7) 한국 공모펀드 순자산총액 추이 (조원) 25 2 주식형 채권형 기타 15 1 5 1/4 1/5 1/6 1/7 1/8 1/9 1/1 1/11 1/12 1/13 1/14 자료: 금융투자협회, 신한금융투자 21

SECTOR REPORT 증권 214년 2월 7일 국내 증권회사 수는 변동 없이 유지, M&A 인센티브 아직 부족 한국 증권회사 수 62개 내외로 지난 5년간 변동 없었음 현재 한국의 증권회사 수는 62개사이며 우리투자증권와 NH투자증권의 합병시 61개사로 줄어 들 전망이다. 현재 공식적인 M&A 매물로 동양증권, 현대증권, LIG투자증권 등이 있으며 수년 안에 대우증권도 매물화 될 가능성이 높다. 가격 협상 중 매각이 무산된 증권사나 수익성이 악 화된 소형 증권사 등 잠재적인 매물까지 포함시 1개 이상의 증권사가 매물로 언급되고 있다. 금융당국 또한 증권사들의 대형화 및 특화, M&A 등을 통한 구조재편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소형 증권사들의 적극적인 매각 및 청산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고 있다. 또 한 M&A가 이뤄지더라도 신규 플레이어가 인수시 업계 전체 증권사 수는 줄어들 수 없다. 전반적으로 모든 수익 부문에서 대형 증권사들로의 쏠림 현상이 심화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 만 일본과 같이 진입과 청산이 자유롭게 일어나지는 않아 한국 증권회사들의 숫자가 근시일내 에 빠르게 줄어들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한국 증권회사 수 추이 (개) 7 61 62 6 54 5 46 4 3 1999 2 21 22 23 24 25 26 27 28 29 21 211 212 9/13 자료: 금융감독원, 신한금융투자 한국 증권사 지점 및 임직원은 211년부터 지속적으로 축소 (지점 -17.1%, 임직원 -6.4%) 한국 전체 증권회사 수에는 큰 변화가 없지만 증권사 자체적으로는 지점 및 임직원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지점수는 213년 9월말 기준 1,59개로 211년 3월말 1,82개에 비해 17.1% 줄어들었다. 임직원수는 212년말 44,55명에서 213년 9월말 41,222명으로 고점대 비 6.4% 감소하였다. 한국 증권회사 국내지점수 및 임직원수 추이 (개) 2, 국내지점수 (좌축) 임직원수 (우축) (천명) 5 천 1,8 45 1,6 4 1,4 35 1,2 3 1, 1999 2 21 22 23 24 25 26 27 28 29 21 211 212 9/13 자료: 금융감독원, 신한금융투자 25 22

SECTOR REPORT 증권 214년 2월 7일 3월에 국내 도입되는 소득공제 장기펀드의 증시 부양 효과는 제한적 한국은 주식 매매차익 비과세, NISA와 다른 접근 필요 3월 소득공제 장기펀드 도입, 가입기간 및 대상자 제한으로 증시 부양 효과는 제한적 주식 및 주식형펀드의 매매차익과 배당이익에 부과되는 2%의 세금을 비과세하는 NISA의 파 격적인 절세 혜택은 일본 국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일본과는 달리 한국은 이미 주식 매매차익이 비과세이기 때문에 NISA와 같은 매매차익 비과세 혜택으로 세제 우대를 제공하기 는 힘들다. 다만 일본의 NISA와 비슷하게 한국에서도 젊은층/서민/중산층의 재산형성 지원 및 주식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제도가 도입될 예정이다. 214년 1월 1일 조세특례제한법 개정 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금년 3월부터 소득공제 장기펀드(일명 소장펀드)가 출시된다. 가입 자격은 총 급여 5천만원 이하의 근로소득자로 제한된다. 세제 혜택은 연간 납입액 6만원을 한도로 소득공제 혜택 최대 24만원, 세제 혜택 최대 39.6만원 수준이다. 213년초 인기를 끌었던 재형저축과 비교해 세제 혜택은 더 크다. 재형저 축의 경우 연간 최대 한도인 1,2만원을 가입해도 이자 및 배당에 대해서만 7.5만원 가량의 절세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금리 4.5% 가정). 소득공제 장기펀드는 최소 5년 이상 가입해야 하며 가입 후 최장 1년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받 을 수 있다. 운용은 국내 주식에 4% 이상 투자해야 하는 운용 제한이 있다. 가입 기한은 215년 말까지로 제한(2년)되어 216년부터는 신규 가입이 불가능하므로 한시적이라는 한계 도 존재한다. 법 개정시 가입기한이 연장될 가능성도 있지만 현재까지는 제약이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소장펀드가 일본의 NISA와 같은 인기를 모으며 펀드 시장으로 자금 유입이 크게 늘어나는 효과를 이끌어내기에는 다소 부족할 전망이다. 소득공제 장기펀드와 재형저축 비교 소득공제 장기펀드 재형저축 가입자격 총급여 5,만원 이하 근로자 총급여 5,만원 이하 근로자, 종합소득 3,5만원 이하 사업자 납입한도 연간 6만원 연간 1,2만원 (분기당 3만원) 가입기간 최소 5년 ~ 최장 1년 최소 7년 ~ 최장 1년 세제혜택 납입액의 4% 소득공제 (연 24만원 한도) 이자,배당소득세 비과세 (농특세(1.4%)는 부과) 세제혜택효과 연 6만원 납입 시 39만6,원 (납입액 대비 6.6%) 연 1,2만원 납입 시 75,6원 (납입액 대비.63%) 운용제한 국내 주식 4% 이상 투자 - 원금보장 비보장 보장 (재형저축 펀드는 비보장) 중도해지 5년 이내 해지 시 추징세액 부과 7년 이내 중도인출, 해지 시 이자/배당소득 감면세액 추징 자료: 금융위원회, 신한금융투자 23

고객지원센터 : 1588-365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23-2 신한금융투자타워 www.shinhaninvest.com 투자등급 (211년 7월 25일부터 적용) : 매수 ; 15% 이상, Trading BUY ; ~15%, 중립 ; -15~%, 축소 ; -15% 이하 이 자료에 게재된 내용들은 본인의 의견을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으며, 외부의 부당한 압력이나 간섭없이 작성되었음을 확인합니다.(작성자 : 손미지, 황윤정) 자료 제공일 현재 당사는 상 기 회사가 발행한 주식을 1% 이상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자료 제공일 현재 당사는 지난 1년간 상기 회사의 최초 증권시장 상장시 대표 주관사로 참여한 적이 없습니다. 자료제공일 현재 조사분석 담당자는 상기회사가 발행한 주식 및 주식관련사채에 대하여 규정상 고지하여야 할 재산적 이해관계가 없으며, 추천의견을 제시함에 있어 어떠한 금전적 보상과도 연계 되어 있지 않습니다. 당자료는 상기 회사 및 상기회사의 유가증권에 대한 조사분석담당자의 의견을 정확히 반영하고 있으나 이는 자료제공일 현재 시점에서의 의견 및 추정치로서 실적 치와 오차가 발생할 수 있으며, 투자를 유도할 목적이 아니라 투자자의 투자판단에 참고가 되는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종목의 선택이나 투자의 최종결정은 투자자 자신의 판단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본 조사분석자료는 당사 고객에 한하여 배포되는 자료로 어떠한 경우에도 당사의 허락없이 복사, 대여, 재배포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