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크라이슬러 자동차의 파산과 향후 전망 2009. 4. 한국무역협회 뉴 욕 지 부
2 - <목 차>. 크라이슬러의 파산현황 1. 크라이슬러, 제너럴모터스(GM)의 최근 동향 3 1.. 크라이슬러 자동차 3 2.. 제너럴모터스(GM) 5. 미국자동차 빅3의 경영위기 배경과 미국정부의 대응 6 1.. 미국자동차 빅3의 경영위기 배경 6 2.. 미국정부의 대응 8. 향후 전망 및 시사점 10 1.. 현대 기아차의 약진 및 포드자동차의 선전 예상 10 2.. 금년 하반기 이후 미국내 자동차 판매량 회복 희망 11 3. 미국 자동차 업계의 지각변동을 기회로 활용 11
1 - I. 크라이슬러의 파산신청 4월 30일(미국시간) 크라이슬러 자동차는 채권단과의 부채경감 합의 실패에 따라 결국 뉴욕주 파산법원에 파산 신청 o 크라이슬러는 구조조정 및 회생을 위한 Chapter 11(구조조정)을 신청했으며, 파산보호 절차를 통해 새로운 회사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 <Chapter 11 VS. Chapter 7> Chapter 11(Reorganization)은 부채를 상환할 수 없는 기업을 파산시키기보다는 파산 법원의 감독 아래 회생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우리나라의 법정관리와 유사 챕터 7 (Liquidation)은 미국 파산법상 회생가능성이 없는 기업에 대해 청산 절차를 밟는 것으로 해당 회사는 모든 영업을 멈추고 본격적인 정리 절차를 밟게 되며, 회사 청산을 위해 임명되는 수탁자가 전체 자산을 매각해 채무를 변제하는데 사용함 크라이슬러는 1925년 창업(GM출신 Walter P. Chrysler)이래 미니밴, SUV 등에서 비교우위를 보이며 GM, 포드와 함께 Made in Detroit'로서 미국 경제 성장과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 기업이었음 o 1980년대 아이아코카 회장(Lee Iacocca)은 크라이슬러의 재도약을 이룬 경영인으로 많은 미국인의 존경 받아옴 o 크라이슬러는 현재 미시간에 11개 등 미국내 총 22개 생산 공장을 운영 하고 있으며, 직접 고용인원이 약 27,000명에 달하고 딜러쉽 약140,000명, 부품업체 약 104,000명 등 간접고용 인원이 약 250만 명에 이름 그러나 지난해 이후 국제유가 급등에 따라 크라이슬러의 주력인 SUV 및 미니밴 등 대형 차량에 대한 선호 급락, 금융위기에 따른 자동차 수요 급감 및 자금 차입 곤란 등 악재가 겹치면서 GM과 함께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파산신청 가능성이 제기되어 왔음
2 - o 그러나 근본적으로 경영능력에 대한 불신 및 기술혁신 부재, 노조원들에 대한 과도한 복지혜택 등 미국 자동차 산업 경쟁력의 한계가 극명하게 노정된 사례임 특히 이번 크라이슬러의 파산신청은 향후 구조조정의 진전과 GM의 향방에 따라 세계 자동차 시장의 새로운 판을 짜는 계기가 될 전망 <참고: 크라이슬러의 부침( 浮 沈 )> 1909년 유나이트디 스테이츠 모토 출범 멕스웰 컴퍼니로 명칭 변경 1925년 Chrysler 社 출범 1980년 유럽 사업 진출 실패로 부도위기 15억 달러 정부 구제금융 신청 아이오코카 회장 취임 1983년 아이오코카 회장 주도로 부활 성공, 구제금융 상환 1987년 American Motor 합병 1998년 다임러 벤츠와 합병 2006년 미국시장 점유율 4위로 추락(3위 도요타) 2007년 Cerberus(사모펀드)에 지분매각 2008년 구제금융 신청 2009년 뉴욕주 파산법원에 파산보호(Chapter 11)신청
3 - II. 크라이슬러, 제너럴모터스(GM)의 최근 동향 1. 크라이슬러 자동차 1 파산신청 경과 크라이슬러 채권단과 미 정부가 벌여온 부채 조정협의는 채권단 의 정부안 거부로 최종결렬, 결국 뉴욕주 파산법원에 파산 신청 <크라이슬러의 구제금융 이후 주요 일지> 정부, 2차 구제금융지원 요청 거부 크라이슬러 채권단과의 협상 난항 거듭 전미자동차노조(UAW)와 구조조정안 전격 합의 크라이슬러 채권단, 미 재무부 협상안 거부 크라이슬러 파산신청 미재무부는 크라이슬러의 2차 금융지원요청을 거부, 4월 말까지 이탈리아 자동차 업체인 Fiat사와의 제휴 및 보강된 구조조정안 제출 지시 미재무부는 크라이슬러 채권단에 69억 달러의 크라이 슬러 부채를 20억 달러로 경감하는 협상안 제의 <채권단 요구사항> 부채액: $69억 $49억($20억 탕감) 회사 지분: 전체지분의 45% <미 재무부 제안> 부채액: $69억 $20억($49억 탕감) 회사 지분: 5%로 제한 정부지원금 $20억 $22억 5천 증액 지난 4/29(미국시간) 전미자동차노조는 크라이슬러의 구조조정계획안에 전격 합의 <주요 합의내용> 은퇴자에 대한 건강보험신탁펀드 45억 9,000만 달러 채권 발행 2010~2011년 신탁펀드에 현금 3억 달러 지급 2019~2023년까지 8억 2,300만 달러로 확대 채권단 대표인 JP 모건체이스가 정부 제안을 표결에 붙 였으나 헤지펀드 社 를 중심으로 한 반대의견으로 부결 크라이슬러와 정부간 부채탕감 협상이 최종 결렬됨에 따라 크라이슬러 파산신청 o 크라이슬러 채권단이 정부의 제안을 거부한 주요 원인은 부채비중과 신용부도스왑(CDS) 때문 - 현재 채권단이 보유한 채권 비중이 크라이슬러보다는 제너널모터스 (GM)나 포드가 더 높고 크라이슬러가 파산해도 신용부도스왑(CDS)으로 어느 정도의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
4-2 향후 전망 파산보호 신청과 동시에 이탈리아 피아트(Fiat)사와의 제휴 합의 o 크라이슬러의 파산보호 신청으로 인해 이탈리아 피아트(Fiat)사는 환경 부담금 납부 의무나 영업망 유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듦에 따라 크라이슬러와의 제휴가 급진전을 보인 것으로 판단됨 미 정부, 조속한 파산보호절차 마무리를 위해 추가 지원 결정 o 오바마 대통령은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파산 보호 절차가 끝나도록 크라이슬러에 추가적으로 33억 달러를 지원키로 결정 - 한편 크라이슬러의 퇴출 사태를 막기 위해 향후 1 2년간 47억6000만 달러 를 지원하는 계획도 세워놓은 것으로 예상 구조조정을 통해 새로운 회사로 거듭날 전망 o 크라이슬러가 결국 파산보호 신청을 함에 따라 법원 주도의 구조조정이 단행될 것으로 전망되며, 파산법원의 관리 하에 단기간 내에 강력한 구조 조정을 거친 후 새로운 회사로 거듭날 전망 딜러, 부품납품 업체 등의 피해 불가피 o 이번 구조조정을 통해 회사 규모는 대폭 축소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업계 피해가 예상됨 향후 신설되는 법인의 지분은 전미자동차노조(UAW)가 55%, 피아트 35%, 나머지 10%는 미국정부(8%)와 캐나다 정부(2%)가 보유하게 될 예정
5-2. 제너럴 모터스(GM) 제너럴 모터스(GM) 역시 파산 가능성이 제기 o GM 신임 최고경영자 프리츠 핸더슨은 경영 정상화를 위한 구조 조정안에 노조와 채권단이 합의점을 찾지 못한다면 미 정부의 자동차 태스크포스(TF)와 협의를 거쳐 파산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경고( 09.3.31) o 미 재무부, GM에 6/1까지 파산보호 신청 준비를 마칠 것을 주문( 09.4.13) - 이번 결정은 GM이 채권단과 노조와의 구조조정 협의가 힘들 것이라고 판단됨에 따른 결정으로 이번 파산은 외과 수술(surgical) 형태로 준비될 예정 <GM 정상화 시나리오> GM 파산 신청 신규회사 설립(굿GM) 기존업체(배드GM) 기존 GM 내 우량자산 브랜드 인수 파산보호에서 벗어나 정상화 비우량자산 브랜드 유지 부실자산 의료보조 등 유지 수년에 걸쳐 청산 GM은 4/27(미국시간) 2010년까지 딜러 42% 감원 3,600명 수준으로 유지하고 자동차 노조원도 41,000명 수준으로 줄이는 강력한 구조조정안 발표 <주요 구조조정안 개요> 1 내년까지 시간제 근로자 21,000명 감원 2 딜러 2,600명 감원 3 폰티악 브랜드 처분/ 새턴 매각 추진 4 270억 달러 채권 전환 5 UAW 퇴직자 건강보험기금 출자액 일부 주식으로 지급
6 - III. 미국자동차 빅3의 경영위기 배경과 미국정부의 대응 1. 미국 자동차 빅3의 경영위기 배경 빅3의 경영위기는 2000년 이후의 경영 전략 실패로 인한 미국내 자동차 판매율 감소와 무리한 복지비용 부담으로 인한 지출 증가 때문 시장공략(마케팅) 전략 측면 2000년 이후 생산전략 변경 2005년 경트럭시장 포화상태 2005~2008 유가 상승에 따른 저연비 차량 수요 감소 판매 감소에 따른 무리한 현금 할인 판매 경쟁 실시 글로벌 금융위기의 본격화로 인한 운영자금 조달 실패 일본, 한국 등과의 경차 경쟁을 피하기 위해 주로 마진이 높은 고가 중대형 차량 및 대형 트럭 위주의 생산에 치중 90년대 초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던 스포츠 유틸 리티차량(SUV), 픽업 등 경트럭 시장은 2005년 이 후 시장이 포화상태를 보이면서 판매 감소 460만대(90년대 초반) 940만대(2004년) 2005년 이후 금융위기 전까지 유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SUV 및 트럭 등 대형 저연비 차량에 대한 수요가 급감 연비가 떨어지는 대형차들의 판매가 감소함에 따라 빅3는 현금할인 경쟁에 들어가지만 할인율 대비 판매증대가 미약 하여 재정만 악화되는 결과를 자아냄 미국의 금융위기가 실물경제로 확산되면서, 채권 발행 이나 금융기관을 통한 차관 조달을 실패하게 된 빅3는 결국 정부에 구제금융을 신청하기에 이름 아울러 동기간 빅3의 기업신용은 정크레벨로 떨어짐에 따라 채권발행을 통한 차관매입도 불가능하게 됨 생산 관리 측면 o 빅3는 외국계 자동차 업체들과는 달리 새로운 기술 도입과 간편화된 생산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는 부분을 소홀히 함 <빅3의 생산성 변화 추이> (단위: 시간) GM 크라이슬러 도요타 1995 46 43 29.4 2006 32.4 32.9 29.9 주: 차량 1대를 제조하는데 소요되는 시간, 자료: 하버 컨설팅 그룹
7 - 과도한 복지혜택 o 그간 빅3와 UAW 노조의 결탁은 스스로 경쟁력을 약화시켰으며, 그 결과 빅3의 시장점유율은 지속해서 하락 - UAW 소속 자동차 근로자의 경우 1명당 퇴직자 3명꼴로 의료보험을 포함한 퇴직자 혜택이 부여, GM의 경우 그 비율이 1:4.6인 것으로 나타남 <미국내 자동차 제조사별 인건비 추이> 빅3 도요타 혼다 현대 기본 임금($) 28.42 26.00 24.00 21.00 혜택을 포함한 인건비 73.21 44.20 44.20 44.20 주: 해당 인금은 평균치, 자료: CAR(www.car.org) o 매 4년마다 빅3와 UAW간 개별 협상을 통해 임금협상 o 하지만 퇴직자 의료기금(VEBA)이 시행되는 2010년 전까지는 현재와 동일한 의료혜택을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현 금융위기 상황에서 빅3의 유 동성 위기는 가속화 되고 있는 실정 <'07 자동차 빅3-UAW 주요 임금협상 결과> 구 분 GM 포드 크라이슬러 협상유효기간 4년(2011.9.14까지) 의료보험 혜택 대상 - 생산직 근로자 7만3,000명 5만4,000명 4만8,000명 - 퇴직자 및 배우자 33만3,800명 12만2,000명 7만8,000명 - 현 근로자 및 배우자 혜택비율 4.6배 2.3배 1.6배 퇴직자 의료비 채무액 470억 달러 220억 달러 160억 달러 퇴직자 의료기금(VEBA) 출연액 (2010년 시행 예정) 265억 달러 (현금 25억) 136억 달러 (현금 27억) 88억 달러 간접업무 종사자 시급 $15.30 $14.20 $14.00 자료 : Automotive News, Detroit News 등
8-2. 미국 정부의 대응 구제금융 지원 현황(직접지원) GM, 크라이슬러는 정부로부터 지난 2008년 12월 각각 134억 달러와 40억 달러의 자금 지원 이후 금년 2월 166억 달러와 50억 달러의 추가적인 자금지원을 요청 - GM과 크라이슬러는 정부의 구제금융지원금을 대부분 소진했으나 경영 정상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으며, 자동차 판매량 역시 지속적인 감소세 보임 오바마 행정부는 지난 3/30(미국시간) 추가자금지원을 거부, GM과 크라이슬러 측에 보다 강도 높은 구조조정 계획을 각각 60일과 30일안에 제출할 것을 요구 - 지난 2/17(미국시간) GM과 크라이슬러에서 제출한 구조조정 계획안은 실현가능성이 낮으며, 경영정상화를 위한 구체적인 장기 계획이 포함되어 있지 않음 <참고: 오바마 행정부의 구제금융지원 조건> GM 크라이슬러 거부 사유 구제금융 지원조건 GM이 제시한 계획안으로는 경영개선은 물론 경제가 회복되더라도 경쟁에서 살아 남기 힘들뿐 아니라 정부의 도움 없이는 회사경영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됨 GM 최고경영자 및 경영진 전면 교체 - Rick Wagoner Fritz Henderson - 4월중 임원회의를 임원 교체 의결예정 재무부내 자동차산업 전문가들의 의견을 통해 60일안에 전면 구조조정 단행 - 견실한 수익구조 확립 - 구조조정을 통한 채무비율 감축 - 생산 및 판매 구조 개선을 통한 비용 절감 및 경쟁력 강화 - 고효율, 고성능 차량 개발을 통한 소비자 신뢰 회복 크라이슬러가 제시한 계획안의 상당부분은 너무 긍정적으로 평가되어 있으며, 현실성은 물론 장기적인 계획성이 상당부분 결여되어 있음 이태리 자동차 업체인 Fiat사와의 제휴 - 제휴를 통한 고효율 차량 개발 - Fiat사 지분비율조정(35% 20%미만)을 통해 납세자 권리보호 - 크라이슬러, Fiat, 전미자동차노조(UAW)간 구조조정 계획안 동의 - 향후 추가 지원금 60억 달러외에 추가적인 지원금 요청 금지 - 실현가능한 자금운용을 통해 딜러 및 소 비자의 차량구매 융자 지원
9 - 미 정부의 국내 자동차 산업 지원 정책(간접지원) 소비자 보증수리 권리 보호(Protection of consumer warrantee) 지원 o 자동차업계 구제금융지원제도(AIFP)에 참여하는 자동차업체의 신규 차량에 대한 의무 보증수리 비용을 정부에서 대신 지급함으로써 소비자들이 해당 업체 차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 o 미국 내 자동차 생산업체만이 참여 가능하며, 본 제도에 참여한 업체의 구조조정 기간 중 판매되는 신차에만 적용됨 자동차 부품업체 보조(Supplier support program) o 미국내 자동차 부품생산업체들이 자금 압박 없이 제품을 원활히 납품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 자동차 구입 대출 활성화 지원 o 기간자산 담보대출 프로그램(TALF)을 활용하여 금융기관에 자동차 구입 대출 자금을 충분히 제공, 자동차 딜러 및 소비자가 자동차 구입시 융자금을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지원
10 - VI. 향후 전망 및 시사점 1. 현대 기아차의 약진 및 포드자동차의 선전 예상 미국의 4월 자동차 판매는 전년동기 대비 34.2%가 하락했지만, 업체의 실적이 연초보다는 향상된 것으로 나타남 o 금융위기로 인한 신용경색으로 소비자들이 융자를 통한 차량 구매가 어려웠으나 신용 시장이 조금씩 안정화됨에 따라 차량구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 크라이슬러 파산과 함께 제너럴 모터스(GM) 파산신청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포드자동차 선전 o 포드의 4월 판매량은 전년대비 32% 줄어든 13만3천979대를 기록했으나, 전월대비로는 2,978대 증가 - 그동안 미국 시장에서 판매량 2위를 지켜온 도요타 자동차는 지난달 판매량이 전년대비 42% 급감한 12만6천540대를 기록 현대, 기아는 미국내 경기침체 상황을 이용한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의 성공으로 시장점유율 증가세 o 현대차는 극심한 미국 자동차 시장 침체에서도 Payment 보장 프로그램과 불황 마케팅, 주력 차종의 성능 향상 등으로 소비자 인식 개선 o 기아차는 휘발유 값 안정세와 더불어 중대형 차량에 대한 대대적인 리베이트($5,000) 제공함으로써 큰 효과 거둠 <미국내 자동차 4월 자동차 판매현황> (단위: 천 대, %) 판매량 누적판매량 시장점유율(%) 2009.4 % Chg 2009 (1~4월) % Chg 2009.4 2009 (1~4월) 2008 GM 171(256) -33.1 578(1,050) -44.9 20.9 19.1 21.8 Ford 129(476) -31.3 440(733) -40.0 15.8 14.6 15.2 Toyota 127(218) -41.9 486(789) -38.4 15.4 16.1 16.4 Honda 101(135) -25.3 332(488) -31.9 12.3 11.0 10.1 Chrysler 77(148) -33.0 324(602) -46.2 9.4 10.7 12.5 Hyundai 34(39) -13.6 130(135) -3.6 4.1 4.3 2.8 Kia 26(30) -14.8 94(98) -3.8 3.1 3.1 2.0 주: ( )는 전년동기대비, 자료: www.motorintelligence.com
11-2. 금년 하반기 이후 미국내 자동차 판매량 회복 전망 최근 미국 자동차시장은 판매부진과 재고조정, 신용경색 등으로 크게 위축된 상태이지만, 신차수요가 충분하기 때문에 금년 하반기부터 회복 예상 o 미국은 매년 150만 가구가 신규 형성되며, 110만대가 폐차되고 있기 때문에 충분한 신차 수요 보유 o 골드만삭스는 크라이슬러와 GM 등의 부도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금년 자동차 판매량을 상향 조정 (기존: 1,000만대 변경치: 1,100만대) - 미 정부의 차량 구매자에게 리베이트를 제공에 따른 소비자의 차량구매심리 회복으로 약 75만 대~ 1백만 대의 차량이 추가 판매 가능 <골드만삭스의 자동차 판매전망> (단위: 만 대) 2009 2010 2011 2012 판매 전망치(만대) 1,100 1,200 1,300 1,400 자료: 골드만삭스(Patrick Archambault, Analyst) 그러나 미국 자동차 업계에는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 o 지난 4/30(미국시간) 크라이슬러의 파산보호(Chapter 11) 신청과 함께, 제너럴모터스(GM) 역시 정부의 구조조정안 제출시한을 한 달 남겨놓은 시점에서 파산보호 신청 의견이 우세 3. 미국 자동차업계의 지각변동을 기회로 활용 우리 자동차업계는 크라이슬러가 파산보호를 통한 구조조정에 들어간 현 상황을 기회로 활용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한미FTA의 비준발효에 더욱 노력을 경주해야 함 o 아울러 크라이슬러가 피아트와의 제휴를 통한 소형차시장 진출 및 중국계 자동차 회사의 미국 빅3 브랜드 합병에도 관심 필요 또한 미국 빅3의 어려움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노사협력 및 기술개발을 통한 경쟁력 개선에 노력이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