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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과과제_8.14 임시공휴일 지정의 경제적 파급 영향_ hwp

방한외래관광객관광객

회원번호 대표자 공동자 KR000****1 권 * 영 KR000****1 박 * 순 KR000****1 박 * 애 이 * 홍 KR000****2 김 * 근 하 * 희 KR000****2 박 * 순 KR000****3 최 * 정 KR000****4 박 * 희 조 *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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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년 4/4 분기 동남권지역 경기 전반 제조업 생산 (전년동기대비 -2.9% ) 국내외 수요 부진 등으로 조선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감소로 전환 품목별 생산은 운송장비 제조업을 제외한 나머지 주요 품목에서 전년동기대비감소 컨테이너처리실적 3,219

< > 수출기업업황평가지수추이

비상업목적으로본보고서에있는내용을인용또는전재할경우내용의출처를명시하면자유롭게인용할수있으며, 보고서내용에대한문의는아래와같이하여주시기바랍니다. 경제연구실 : 주원이사대우 ( ,


지발홍보책_도비라목차_0125

13대 목 216 년 2 월 주력목의 수출 증감 요인 ㅇ 전년 2 월은 고가 해양플랜트가 다수 포함되었으나, 금년 2 월은 상선 위주 수출로 수출 감소 선박류 (-46.%) ㅇ (선가지수) 7 년 이후 하락세를 보이다 13 년 발주량 증가로 단 상승, 하지만 14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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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두기 지역경제동향 은지역경제에대한이해와지역정책수립및 연구에필요한기초자료제공을목적으로매분기 (2, 5, 8, 11 월 ) 에 발간하고있습니다. 이보도자료는통계청이작성하고있는생산, 소비, 투자 ( 건설 수주 ), 무역 ( 관세청의통관자료 ), 물가, 고용및국내인구이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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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산업연구원연구위원 김 현 아 연구위원 허 윤 경 연구원 엄 근 용

안 산 시 보 차 례 훈 령 안산시 훈령 제 485 호 [안산시 구 사무 전결처리 규정 일부개정 규정] 안산시 훈령 제 486 호 [안산시 동 주민센터 전결사항 규정 일부개정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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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6 월 3 일공보 호이자료는 2015년 6월 3일 ( 조 ) 간부터취급하여주십시오. 단, 통신 / 방송 / 인터넷매체는 2015년 6월 2일 12:00 이후부터취급가능 제목 : 2013 년산업연관표 ( 연장표 ) 작성결과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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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발전연구원 제주발전연구원 정책이슈브리프 2015년 7월 14일 Vol. 222 발행처 : 제주발전연구원 발행인 : 공영민 주 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연로 253 TEL FAX 제주발전연구원은 지

`18 년 10 월주택담보대출액은전월대비 2.3 조원증가한 조원기록 `18 년 11 월주택담보대출금리는전월대비 3% p 하락한 3.28% 기록 `18 년 11 월주택담보대출연체율은 0.19% 로전월 (0.19% ) 동일, 가계신용대출연체율은 0.51% 로전월

본보고서에있는내용을인용또는전재하시기위해서는본연구원의허락을얻어야하며, 보고서내용에대한문의는아래와같이하여주시기바랍니다. 총 괄 경제연구실 : : 주 원이사대우 ( , 홍준표연구위원 ( ,

`18 년 6 월주택담보대출액은전월대비 2.2 조원증가한 조원기록 `18 년 7 월주택담보대출금리는전월대비 2% p 하락한 3.44% `18 년 6 월주택담보대출연체율은 0.19% 로전월 (0.19% ) 과동일하며, 가계신용대출연체율은 0.40% 로전월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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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03 총괄 04 통계로보는 Economic 프리즘 경기종합지수 09 충남경제뉴스 14 부록 발 행 인 편집위원장 편집위원 집 필 진 발 행 처 주 소 연 락 처 팩 스

( 단위 : 가수, %) 응답수,,-,,-,,-,,-,, 만원이상 무응답 평균 ( 만원 ) 자녀상태 < 유 자 녀 > 미 취 학 초 등 학 생 중 학 생 고 등 학 생 대 학 생 대 학 원 생 군 복 무 직 장 인 무 직 < 무 자 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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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요약 > Ⅰ. 국내은행 1 1. 대출태도 1 2. 신용위험 3 3. 대출수요 5 Ⅱ. 비은행금융기관 7 1. 대출태도 7 2. 신용위험 8 3. 대출수요 8 < 붙임 > 2015 년 1/4 분기금융기관대출행태서베이실시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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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석 최근 고용추이와 2016년 고용전망 박진희*, 이시균** <요 약> 201년 1~6세 핵심 연령계층의 고용률은 여성과 청년층을 중심으로 고용사정이 나아져 통계작성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지만, 취업자 증가는 천 명 증가하여 전년에 비해 둔화되었다. 최근 취

< 붙임 > 지역경제보고서 (2016년 8 월) 의주요내용 Ⅰ 7~8월중지역경제모니터링결과 지역내업체및유관기관등을대상으로실시한모니터링결과로서한국은행등이추후발표하는공식통계의흐름과일치하지않을수있음 1 개황 한국은행개지역본부가금년월말부터월중순까지지역내업체및유관기관을대상으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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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년 10 월관광객입출국 / 관광수입 지출분석

경제지표 월간 동향 문화체육관광 산업 경기는 전년도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일시적인 수출부진이 소비자동향지수 나타났으나 소비 등 내수가 양호한 흐름을 지속하고 생산 고용도 개선되는 모습 16년 기준 / 전년동월(동기) 대비 증감 1.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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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2 년 5 월부동산시장소비심리지수 12년 5월 부동산시장소비심리지수 는전월보다소폭하락 5월 부동산시장소비심리지수 ( 주택 + 토지 ) 는 로전월 (110.5) 대비 1.0p 하락 주택시장소비심리지수 (111.7) 와토지시장소비심리지수 (88.9)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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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산업연구원연구위원허윤경 연구원엄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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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대내외경제여건 1 1. 대외경제여건 1 2. 국내경제여건 2 Ⅱ 년주택시장동향 3 1. 주택가격 3 2. 주택거래 주택공급 주택금융 32 Ⅲ 년주택시장전망 주택가격전망 주택거래전망 주

년 산업 전망 종합과 특징 수출은 금년과 비슷한 3%대 성장, 내수 생산은 증가세 둔화 12대 주력산업은 미국 등 선진권 중심의 회복세, 부품수요 증대 등에 힘입어 수출은 금년(3.2%)보다 약간 높은 성장(3.4%), 생산과 내수도 금년대비 소폭 증가 전

33 래미안신반포팰리스 59 문 * 웅 입주자격소득초과 34 래미안신반포팰리스 59 송 * 호 입주자격소득초과 35 래미안신반포팰리스 59 나 * 하 입주자격소득초과 36 래미안신반포팰리스 59 최 * 재 입주자격소득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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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Time Series and Spatial Analysis of Factors Affecting Housing Prices in Seoul Ha Yeon Hong* Joo Hyung Lee** 요약 주제어 ABSTRACT:This study recognizes 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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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시민을기록하다_최종본 웹용

발간등록번호대한민국의새로운중심 행복도시세종 2015 년기준 사업체조사보고서 Report of The Census on Establish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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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주요 시장별 수출 전략차종 투입확대 지역별 신차 투입 모델 비고 미 국 현대 신형 i30, 기아 프라이드 후속, K5하이브리드 등 소형차 및 하이브리드 등 고연비차량 투입 * 현지생산 차종( 중형/SUV) 과 차별화 E U 현대 i40, K5, YF쏘나타 등 중형급

I. 수출사상최대실적불구, 내수는상대적으로부진 국내경제는수출이사상최대를기록하는등경기회복세를견인하고있으나, 소비회복세가강하지못하고건설 부동산경기는점차둔화 Ÿ 9월수출이전년대비 35.0% 늘어견조한회복흐름을지속 글로벌경기및 IT수요증가로수출이호조세를보이는가운데, 조업일수증

+ 최근 전력소비 증가세 둔화의 원인과 전망 경제성장률 총전력 증가률 총전력 추세 그림 1 경제성장률과 총 전력 증가율 계절변동 2 전력소비 추세 둔화 현상과 주요 원인 전력수요의 추세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계절의 변 화에 따른 변동치를 따로 떼어놓고 보아야 한다. 그

경제주평_2016년 한국 경제 전망_ hwp

붙임 동남권지역경제보고서 BOK Regional Economic Report /4 본자료는한국은행동남권 ( 부산 울산 경남 ) 지역본부가금년 10월말부터 11월중순까지지역내업체및유관기관등을대상으로실시한모니터링결과를집계한것으로서최근지역경제흐름판단을위한기초자료로


UDI 이슈리포트제 18 호 고용없는성장과울산의대응방안 경제산업연구실김문연책임연구원 052) / < 목차 > 요약 1 Ⅰ. 연구배경및목적 2 Ⅱ. 한국경제의취업구조및취업계수 3 Ⅲ. 울산경제의고용계수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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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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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년 11 월관광객입출국 / 관광수입 지출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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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soft Word - daily_dynamics_주식시장_투자전략 doc

(수출부진 요인별) 대외 경기적 요인과 구조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얽히면서 수출물량까지 감소 (-5.3%), 단가 하락세 지속(-14.0%) * ~12월 수출물량 증가율 : 1.9%, 수출단가 증가율 : -9.7% - (일시적 요인) 전년 1월 대비 통관일수

성인지통계

2006

이연구내용은집필자의개인의견이며한국은행의공식견해 와는무관합니다. 따라서본논문의내용을보도하거나인용 할경우에는집필자명을반드시명시하여주시기바랍니다. * 한국은행금융경제연구원거시경제연구실과장 ( 전화 : , *

목 차 < 요약 > Ⅰ. 검토배경 1 Ⅱ. 반도체산업이경기지역경제에서차지하는위상 2 Ⅲ. 반도체산업이경기지역경제에미치는영향 7 Ⅳ. 최근반도체산업의여건변화 15 Ⅴ. 정책적시사점 26 < 참고 1> 반도체산업개관 30 < 참고 2> 반도체산업현황 31

전방산업 수주 구성 변화 11년 들어 가스, 발전, 화학 해외수주 늘어나고 있어 밸브, 피팅업체 실적 개선 기대 국내 업체들의 해외건설수주실적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스, 발전, 화학시설에 대한 비중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피팅, 밸브 업체로서는 Stainless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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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약 생산동향 가동률및설비투자 수주동향 수익성동향 재고동향

2004년 하반기 및

PowerPoint 프레젠테이션

( 수입 ) - ( 품목별 ) 주요수입품목중에원유 (30.3%) 반도체 (8.4%) 승용차 (44.3%) 는증가, 석탄 ( 2.0%) 정밀기기 ( 1.9%) 는감소 ( 소비재 : 18.0% 증가 ) 승용차 (44.3%) 가전제품 (22.1%) 등은증가, 사료 ( 3.1

현안과 과제_주택시장에 대한 대국민 인식조사_ 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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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Microsoft PowerPoint 년부동산시장전망_ 최종_형근수정

(연합뉴스) 마이더스

여행 숙박 업종 소비자 분석 및 검색광고_201507

수입 - ( 품목별 ) 에너지류 (24.2%) 반도체 (11.9%) 승용차 (52.1%) 등은증가한 반면석유제품 ( 9.1%) 의약품 ( 6.2%) 등은감소 ( 소비재 ) 사료 ( 7.3%) 소고기 ( 2.4%) 등은감소했으나, 승용차 (52.1%) 의류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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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 ( 품목별 ) 에너지류 (39.3%) 반도체 (17.8%) 기계류 (11.7%) 등은증가한 반면석유제품 ( 3.2%) 승용차 ( 10.2%) 등은감소 ( 소비재 ) 의류 ( 1.8%) 승용차 ( 10.2%) 등은감소했으나, 조제식품 (11.9%) 가전 (9.9


( 십억달러 ) Ginnie Mae MBS Fannie Mae MBS Freddie Mac MBS '9.1 '9.3 '9.5 '9.7 '9.9 '9.11 ' Case/Shiiler 2 대도시

에너지수급브리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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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보고서 Regional Economic Report 215. 8 본 자료는 한국은행의 16개 지역본부가 215년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지역내 업체 및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최근 지역경제 상황을 기술한 것입니다. 본 보고서의 내용은 추후 발표되는 공식통계 의 흐름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차 례 < 최근 지역경제동향 요약 > < 이슈 모니터링 > Ⅰ. 최근 지역경제 동향 9 1. 종합 동향 11 2. 수도권 2 3. 동남권(부산, 울산, 경남) 27 4. 충청권 34 5. 호남권 41 6. 대경권(대구, 경북) 47 7. 강원권 55 8. 제주권 61 Ⅱ. 현장리포트 67 Ⅲ. 특별기획 87 1. 국외 지역발전정책 모범사례 89 2. 국내 지역발전 사례 97 Ⅳ. 지역경제 연구 15 Ⅴ. 지표로 보는 지역경제 127 <부록> 한국은행 지역본부의 조사연구자료 목록 144

최근 지역경제동향 요약 [ 개황 ] 모니터링 결과, 215년 7~8월중 국내 경기는 215년 5월중 발생한 메르스의 충격 에서 벗어나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동남권, 충청권의 생산이 보합 내지 소폭 감소에서 소폭 증가로 개선되었고 2/4분기중 생산이 소폭 감소하였던 대경권, 제주권은 7 8월 들어 보합수준을 나타내었다. 권역별 생산 1) 동향 215.2/4분기중 215.7~8월중 보합 보합 소폭 증가 보합 큰 폭 증가 증가 소폭 감소 소폭 감소 소폭 증가 보합 소폭 증가 보합 소폭 증가 보합 소폭 증가 소폭 증가 소폭 감소 감소 소폭 감소 보합 큰 폭 감소 주 : 1) 제조업생산 모니터링지수와 서비스업생산 모니터링지수를 GRDP 각 업종 부가가치 비중으로 가중평균하여 구한 종합 모니터링지수를 근거로 평가함 향후 국내 경기는 개선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보이나 중국경제 성장둔화, 주력 생산품의 경쟁력 약화 등으로 그 속도는 완만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 생산] 제조업생산은 보합 수준을 보였으나 서비스업생산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 었다. 제조업생산의 경우 수도권에서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소폭 증가하였으나 충청권, 호남권, 대경권에서 2/4분기 수준에 머물고 동남권은 조선, 석유정제를 중심으로 소폭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는 전분기 수준을 보였다. 서비스업생산은 외국인 관광객 감소 로 제주권이 소폭 감소하였으나 수도권, 동남권, 충청권, 호남권 등의 권역에서 도소매 업, 관광 여가서비스업 등을 중심으로 소폭 증가하였다. 1

7 8월중 권역별 생산 1) 제조업생산 서비스업생산 수도권 동남권 충청권 호남권 대경권 강원권 제주권 주 : 1) 전기(215년 2/4분기)대비 방향성을 기호로 표시하였으며 소폭 증가, 보합, 소폭 감소를 각각 나타냄 향후 제조업생산은 완만하나마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도체 등 IT 제품은 호조를 지속할 것으로 보이나 철강, 석유정제, 조선 등은 글로벌 공급과잉으로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비스업생산은 음식숙박업, 관광 여가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 수요] 소비, 설비투자, 건설투자는 소폭 증가하였으나 수출은 전년동기에 비해 소폭 감 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소비는 메르스 이후 위축되었던 소비심리가 다소 개선되면 서 제주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회복세를 보였다. 설비투자는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IT관련 투자를 중심으로, 동남권에서는 자동차, 석유정제업의 투자가 늘어나면서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투자도 호남권을 제외한 대부분의 권역에서 주거용 건물 건설 및 토목건설을 중심으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 수출은 수도권, 동남권은 보합 수준을 나타내었으나 충청권, 호남권의 자동차 및 석유 화학제품의 부진으로 전체적으 로는 전년동기에 비해 감소하였다. 7 8월중 권역별 수요 1) 소비 설비투자 건설투자 수출 수도권 동남권 충청권 호남권 대경권 강원권 제주권 주 : 1) 전기(215년 2/4분기)대비 방향성을 기호로 표시하였으며 증가, 소폭 증가, 보합, 소폭 감소를 각각 나타냄 (단, 수출은 전년동기(214년 7~8월중)대비 방향성을 나타냄) 2

향후 건설투자와 설비투자는 증가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소비와 수출은 완만한 회 복세를 보일 것으로 조사되었다. 건설투자는 주거용 건물 착공이 호조세를 지속하고 토목부문도 SOC투자가 본격화되면서 증가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설비투자도 수도권, 충청권의 IT를 중심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는 소득여건 개선, 정부의 내수 활성화 정책 등에 힘입어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 수출도 IT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 자동차 신차 출시 등에 따라 그간의 부진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 고용 ] 215년 7월중 취업자 수는 전년동기대비 33만명 늘어나 2/4분기(월평균 +31만명) 에 비해 증가폭이 소폭 확대되었다. 동남권, 호남권, 강원권 등은 증가폭이 확대되었 으나, 수도권, 충청권, 대경권에서는 증가폭이 축소되었다. [소비자물가 및 주택가격] 215년 7월중 소비자물가는 낮은 오름세를 지속하였으며 주택매매 및 전세 가격 은 상승세가 이어졌다. 소비자물가의 경우 수도권이 1%의 상승률을 기록하였으며, 동 남권, 충청권, 대경권, 제주권 등은 %대의 낮은 상승률을 나타내었다. [금융기관 대출태도] 금융기관 대출태도는 2/4분기에 이어 완화기조를 지속하였다. 가계부문의 경우 기 준금리 인하(6.11일), 주택거래 증가 등으로 대부분의 권역에서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 로 완화기조를 지속하였다. 기업대출에 대해서는 우량 중소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완화 적 대출태도를 유지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모니터링 결과, 향후 금융기관의 대출태도는 대체로 완화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나 가계부채 종합관리 방안, 불확실한 경제상황 등으로 금융기관들의 대출운용 이 다소 보수적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3

[주력산업 생산 동향] 부문 동향 반도체 (증가) 메모리반도체 수요가 지속된 데다 시스템반도체에 대한 신규 수요처가 확보되면서 수도권, 충청권에서 생산이 증가 IT 디스플레이 (감소) 해외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수출 부진으로 충청권, 대경권 에서 감소 휴대폰 (감소) 고가폰에 대한 국내 수요가 부진한 데다 중국 저가폰업체 와의 경쟁 심화에 따른 수출 부진으로 수도권, 대경권을 중심으 로 감소 자동차 (감소) 유로화 및 엔화 약세로 인한 가격경쟁력 저하, 일부 생산 라인 정비 등으로 수도권, 동남권, 충청권, 호남권에서 감소 석유 화학 정제 석유화학 정제 (증가) 동남권에서는 생산이 감소하였으나 충청권, 호남권 주요 생산업체들의 정기보수가 마무리되면서 생산이 증가 (감소) 글로벌 공급과잉이 지속되는 가운데 설비보수 공사, 유가 하락에 따른 정제마진 악화로 동남권을 중심으로 감소 철 강 (보합) 국내 건설경기 호조로 철근 생산은 증가하였으나 판재류 제품이 글로벌 공급과잉 지속, 조선 등 전방산업의 부진으로 감 소하면서 동남권, 충청권, 호남권을 중심으로 보합 조 선 (감소) 호남권에서 생산이 늘어났으나 동남권에서는 해양플랜트 및 특수선의 공정 지연 및 발주 취소로 생산이 줄어들면서 전체 적으로는 감소 기계장비 (증가) 반도체 업체의 설비투자 확대로 수도권, 대경권을 중심으 로 증가. 다만 동남권에서는 중국경기 둔화 등으로 해외수주가 위축되면서 감소 4

이슈 모니터링 - 메르스 1) 발생 이후 서비스업 동향 - 메르스 발생 이후 크게 악화되었던 서비스업황은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 지 않은 7월초부터 회복 8월에는 대형소매점 매출, 여가서비스 이용객 수 등이 예년 수준으로 회복 다만, 외국인 관광객의 감소세가 이어 지고 있어 외국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상가, 호텔, 면세점 등은 업황 부진 지속 가 확산되는 기간 동안 대형소매점 매출 은 줄어들었으나 동네 슈퍼마켓, 편의점, 인터넷 쇼핑 등의 매출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대형마트 및 백화점 매출액 증가율 추이 1) 3 (전년동기대비,%) (전년동기대비,%) 3 2 대형마트 백화점 2 1 1 3 2 (명) 메르스 확진자 추이 (명) 3 2-1 -2 15.2월 3월 4월 5월 6월 자료 : 산업통상자원부 상반 6월 하반 7월 상반 7월 e) 하반 -1-2 1 1 5.2일 6.1일 1일 2일 7.1일 1일 자료 : 보건복지부 도소매업 (대형소매점) 6월 상반월에 대형마트 매 출이 14.5%(전년동기대비), 백화점 매출은 11.7% 감소하였으나 7월 들어서는 감소폭 이 빠르게 축소되는 모습을 보였다. 모 니터링 결과 8월 들어서는 백화점 매출이 증가하고 대형마트 매출도 예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메르스 (주요 상가) 6~7월중 외국인 관광객 급 감으로 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서울 도심 의 주요 상점가(명동, 동대문 등)의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니 터링 결과 동대문의 의류도매상가, 명동 의 화장품 매장 등의 경우 6~7월중 매출 이 전년동기대비 6~7% 정도 감소한 것 으로 나타났다. 제주권의 경우에도 외국 인을 대상으로 하는 중앙로 지하상가 등 주요 쇼핑지구의 매출이 크게 감소하였 다. 8월 들어 감소폭은 다소 축소되었으 나 감소세는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 되었다. 업소 상인들은 중국의 명절 연 휴 2) 가 시작되고 국내 관광업계의 할인행 1) 정식명칭은 중동호흡기증후군(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MERS)으로 지난 5월 2일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총 확진자 186명, 사망자 36명, 격리후 해제된 인원은 16,693명이었다. 권역별 확진자수를 보면 수도권 126명 (67.7%), 충청권 38명(2.4%)으로 두 지역이 전체의 88.2%를 차지하였다. 2) 관광업계에서는 중국의 중추절(9.26~28일), 국경절(1.1~7일) 등을 감안할 경우 9월말~1월 이후 중국인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

백 사 등 프로모션 효과가 나타나는 9월말 이후 매출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였다. 명동 및 동대문지역 상가 매출액 1) 모니터링 15.5월 6월 7월 8월 명동(화장품) +5% -5% -66% -15~2% 동대문(의류) -1~2% -6~7% -7~8% 감소지속 주 : 1) 전년동기대비 (면세점) 6월중 매출이 전월대비 41%나 급감하고 구매인원도 28%나 줄어들었다. 신규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7월 첫 주를 저점으로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 나 여전히 메르스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 하지는 못하고 있다. 외국인 구매비중이 높은 시내 소재 면세점이 출국장 면세점 보다 매출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더 큰 것 으로 조사되었다. 4 3 2 1 (억원) 면세점 매출액 추이 1) (억원) 4 5월셋째주 6월첫째주 셋째주 7월첫째주 셋째주 8월첫째주 주 : 1) 일평균 기준 자료 : 한국면세점협회 3 2 1 x 1 이 높은 업소를 중심으로 회복되는 모습 을 보였다. 다만 수도권, 제주권의 외국인 내방 비중이 높은 음식점은 8월 들어서도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숙박업) 내국인 이용비중이 높은 강원 제주권의 콘도미니엄 및 펜션의 업황은 7 월 이후 빠르게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으 나 호텔업은 어려움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국인 단체 관광객의 숙 박비중이 높은 일부 호텔의 경우 6 7월 중 객실 점유율 3) 이 대폭 하락하고 매출도 6% 이상 급감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7월 하순 이후 메르스로 인해 연기되었던 각 종 연회나 행사가 재개되면서 수도권 지 역 호텔의 매출은 다소 회복되고 있으나 제주지역 관광호텔 외국인 투숙객 수는 비교적 큰 폭의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여가서비스 프로야구, 영화관람 등 여가서비스업의 경우 메르스 발생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 하는 모습을 보였다. 프로야구 입장객수 가 6월중 급감하였다가 7월 이후에는 수 도권을 중심으로 큰 폭으로 증가하였으며 8월에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 관 람객수도 6월중 큰 폭 감소하였으나 7월 에는 인기작품 4) 이 개봉되면서 5월 수준을 상회하였다. 음식 숙박업 (음식점) 메르스 발생이후 매출이 크게 감소하였으나 7월 이후 내국인 이용비중 3) 외국인 단체 관광객 비중이 높은 수도권 A호텔의 객실 점유율은 1~5월 평균 86%에서 6~7월에는 6~7%대로 하락하였으나 8월 들어서는 대폭적인 할인행사 등으로 8%대로 회복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4) 연평해전(6.24일), 인사이드아웃(7.9일), 암살(7.22일) 등 인기작품이 6월~7월중 개봉되었다. 6

프로야구 경기당 평균 관중수 및 영화 관람객수 2, (명) (백만명) 3 프로야구 경기당 평균 관중수(좌축) 영화 관람객수(우축) 15, 2 1, 1 5, 백만 월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외국인 관광객 수가 종전 수준으로 회복되는 데에는 다 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조사되었다. 외국인 관광객 입국자수 증감률 추이 1) (전년동기대비, %) (전년동기대비, %) 4 4 28.2 중국인 전체 1.7 15.4월 5월 6월 7월 자료 : 한국야구위원회, 영화진흥위원회 다만 놀이공원 입장객 수의 경우 7월 하반월부터 감소폭이 축소되고 있으나 중 국인 등 외국인 방문객 수 회복 지연으로 예년의 7~8%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파 -4-8 -41. -45.1-53.5-62.4-32 -4 e) e) 15.1~5월중 6월 7월 8월 주 : 1) 8월은 8.1~2일중 잠정치 자료 : 한국관광공사 -4-8 악되었다. 놀이공원 입장객 증가율 8 (전년동기대비, %) (전년동기대비, %) 62 전체 방문객수 8 4-4 -8-12 외국인 방문객수 7-1 -27-41 -51-52 -92-94 -85 15.5월 6월 상반 6월 하반 7월 상반 7월 하반 4-4 -8-12 메르스 발생 이후 권역별 서비스업 동향 은 각 권역의 지역경제동향에 별도 자료로 수록하였다. 자료 : A테마파크 모니터링 자료 외국인 관광객 215년 1 5월중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하였던 외국인 관광객 수는 6월중에 는 중국인 5) 을 중심으로 41.% 감소하였고 7월중에는 감소폭(-53.5%)이 더욱 확대되 는 모습을 보였다. 8월 들어서도 큰 폭(전 년동기대비 32.%, 8.1 2일중 기준)의 감소세 가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모집부 터 실제 방한까지 걸리는 시간이 2~3개 5) 전체 외국인 관광객중에서 중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44%(214년 기준)에 달한다. 7

Ⅰ 최근 지역경제 동향 1. 종합 동향 11 2. 수도권 2 3. 동남권(부산, 울산, 경남) 27 4. 충청권 34 5. 호남권 41 6. 대경권(대구, 경북) 47 7. 강원권 55 8. 제주권 61

최근 지역경제 동향 1. 종합 동향 개황 한국은행 16개 지역본부가 지역내 업체 및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니터링 결 과, 215년 7~8월중 국내 경기는 완만한 회복 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역별로는 대 경권, 강원권, 제주권이 보합 수준을 보였으 며 나머지 권역은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수출 고용 설비투자 경기 레이더 1) 제조업생산 -3-1 +1 +3 +5 건설투자 215.7~8월 서비스업생산 소비 주 : 1) 모니터링 정보를 바탕으로 추정된 각 부문의 전 분기대비 방향성(수출은 전년동기대비)을 수치 화한 것으로 +5(-5)에 가까울수록 더욱 크게 증가 (감소), 은 보합을 의미함 자료 : 한국은행 보합 권역별 종합 경기판단 1) (7~8월중) 소폭 증가 소폭 증가 소폭 증가 보합 소폭 증가 보합 큰 폭 증가 증가 소폭 증가 보합 소폭 감소 감소 큰 폭 감소 주 : 1) 경기판단은 제조업 모니터링지수와 서비스업 모 니터링지수를 GRDP 각 업종 부가가치 비중으 로 가중평균하여 구한 종합 모니터링지수를 근 거로 평가함 종합 동향 215년 7~8월중 경기동향을 생산측면에서 보면 제조업생산은 보합 수준을 보였으나 서 비스업생산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 다. 제조업생산은 반도체, 석유화학 등은 증 가하였으나 휴대폰, 자동차, 조선, 석유정제 등이 부진하면서 전분기 수준을 보였다. 권역 별로는 수도권에서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소 폭 증가하였으나 충청권, 호남권, 대경권에서 2/4분기 수준에 머물고 동남권은 조선, 석유 정제를 중심으로 소폭 감소하면서 전체적으 로는 전분기 수준을 보였다. 215년 5월말 메 르스 발생이후 감소하였던 서비스업생산은 7 월초부터 도소매업, 관광 여가서비스업 등을 중심으로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소폭 증 가하였다. 수요측면에서 보면 소비, 설비투자, 건설투 자는 소폭 증가하였으나 수출은 전년동기에 비해 소폭 감소하였다. 소비는 메르스 이후 위축되었던 소비심리가 다소 개선되면서 제 주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되었다. 설비투자는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IT관련 투자를 중심으로, 동남권에서는 자동 차, 석유정제업의 투자가 늘어나면서 소폭 증 가하였다. 건설투자는 호남권을 제외한 대부 분의 권역에서 주거용 건물건설과 토목건설 호조로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수출은 수 도권, 동남권은 보합수준을 나타내었으나 충 청권, 호남권의 자동차 및 석유 화학제품의 부진으로 전체적으로는 전년동기에 비해 감 소하였다. 215년 7월중 취업자 수는 전년동기대비 33만명 늘어나 2/4분기(월평균 +31만명)에 비 해 증가폭이 소폭 확대되었다. 동남권, 호남 권, 강원권은 증가폭이 확대되었으나, 수도권, 충청권, 대경권에서는 증가폭이 축소되었다. 215년 7월중 소비자물가는 낮은 오름세를 지속하였으며 주택매매 및 전세 가격은 상승 세가 이어졌다. 금융기관 대출태도는 대체로 완화기조를 지속하였다. 11

최근 지역경제 동향 생산 (제조업생산 보합) 215년 7~8월중 제조업생산은 전분기 수준 에 머물렀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강원권, 제 주권은 소폭 증가하고 충청권, 호남권, 대경 권은 보합 수준을 보인 반면 동남권은 소폭 감소하였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석유화학 등 은 증가하였으나 휴대폰, 자동차, 조선, 석유 정제 등이 부진하였다. 3 2 1-1 -2 제조업생산 1)2) (%) (%) 전기대비(우축) 전년동기대비(좌축) 보합 -3 7.2/4 9.2/4 11.2/4 13.2/4 15.2/4 7~8 15 1 5-5 -1-15 주 : 1) 전기대비 지표는 계절조정(S.A.) 계열임 2) 음영부분은 모니터링을 통해 파악한 215년 7~8월중 제조업생산의 전기대비 방향성을 나타냄 자료 : 한국은행, 통계청 7~8월중 권역별 제조업생산 1) 수도권 동남권 충청권 호남권 대경권 강원권 제주권 주 : 1) 전기(215년 2/4분기)대비 방향성을 기호로 표시하였으며 소폭 증가, 보합, 소폭 감소를 각각 나타냄 반도체는 메모리반도체 수요가 지속된 데 다 시스템반도체에 대한 신규 수요처가 확보 되면서 수도권, 충청권에서 생산이 증가하였 다. 석유화학은 동남권에서는 생산이 감소하 였으나 충청권 및 호남권 주요 생산업체들의 정기보수 1) 가 마무리되면서 생산이 증가하였 다. 기계장비는 반도체 업체의 설비투자 확대 종합 동향 로 수도권, 대경권을 중심으로 증가하였다. 다만 동남권에서는 중국경기 둔화, 엔화 약세 에 따른 일본업체와의 경쟁심화로 해외수주 가 위축되면서 생산이 감소하였다. 반면 휴대폰은 고가폰에 대한 국내 수요가 부진한 데다 중국 저가폰 업체와의 경쟁 심 화로 수출도 부진하면서 수도권, 대경권을 중 심으로 감소하였다. 디스플레이는 해외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수출 부진으로 충청권, 대 경권에서 줄어들었다. 자동차는 대미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유 로화 및 엔화 약세로 인한 가격경쟁력 저하, 일부 생산라인 정비 등으로 수도권, 동남권, 충청권, 호남권에서 감소하였다. 조선은 호남 권에서 생산이 늘어났으나 동남권에서는 해 양플랜트 및 특수선의 공정 지연 및 발주 취 소로 생산이 줄어들면서 전체적으로는 감소 하였다. 석유정제도 글로벌 공급과잉이 지속 되는 가운데 설비보수 공사, 유가 하락에 따 른 정제마진 악화로 동남권을 중심으로 생산 이 감소하였다. 한편 철강은 국내 건설경기 호조로 철근 생산은 증가하였으나 판재류 제품이 글로벌 공급과잉 지속, 조선 등 전방산업의 부진으로 감소하면서 동남권, 충청권, 호남권에서는 보 합 수준을 보였다. 다만 대경권에서는 일부 업체의 설비공사 완료에 따른 가동 정상화로 증가하였다. 향후 제조업생산은 반도체, 휴대폰 등 IT제 품, 자동차를 중심으로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는 메모리반도체 수요가 지 속되는 가운데 일부 대기업의 신규 생산시 설 2) 가동으로 생산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 다. 휴대폰도 신제품 출시(갤럭시노트5, 갤럭 시S6엣지 플러스), 중저가 스마트폰을 중심으 로 한 중남미, 동남아 수요 증가로 증가할 것 으로 보인다. 디스플레이는 국내외 휴대폰 신 1) 충청권에서는 LG화학 대산공장(3~4월), 한화토탈 대산공장(4~5월)이, 호남권에서는 여천NCC(5~6월) 등이 정기보 수작업을 종료하였다. 2) 삼성반도체 기흥공장의 2나노 반도체 생산설비가 증설되었다. 12

최근 지역경제 동향 제품 출시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나 위안화 평가절하에 따른 가격경쟁력 약화, 중국업체 와의 경쟁 심화가 우려된다. 자동차는 신차 출시, 마케팅 강화로 생산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조선은 대형 컨테이너 선 등을 포함한 신규선박 수주로 생산이 늘 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기계장비는 엔화 약세 에 따른 가격경쟁력 약화로 수출은 다소 감 소할 것으로 보이나 국내 반도체 설비투자 수요 증가로 관련 장비를 중심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석유정제 화학, 철강은 중국의 자급률 상승, 글로벌 공급과잉 등으로 생산 증가가 제약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비스업생산 소폭 증가) 215년 7~8월중 서비스업생산은 2/4분기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난 5 월말 메르스 발생 이후 크게 감소하였던 서 비스업생산은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7월초부터 회복세를 보였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 동남권, 충청권, 호 남권은 증가한 반면 제주권은 소폭 감소하였 다. 특히 호남권은 2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가 개최되면서 음식숙박, 관광관련 서비 스업을 중심으로 생산이 상대적으로 큰 폭으 로 증가하였다. 한편 제주권은 외국인 관광객 감소로 주요 관광지 및 상가, 관광호텔, 전세 버스 등을 중심으로 서비스업생산이 소폭 감 소하였다. 업종별로 보면 도소매업은 메르스로 이연 된 소비수요가 회복되고 유통업체의 판촉활 동이 강화된 데 힘입어 생산이 증가하였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메르스로 인해 위축되었 으나 7월 들어 감소폭이 축소되고 8월에는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음식업의 경우 7 월 이후 내국인 이용비중이 높은 업소를 중 심으로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수도 권, 제주권의 외국인 내방 비중이 높은 업소 는 8월 들어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12 8 4 서비스업생산 1)2) (%) (%) 전기대비(우축) 전년동기대비(좌축) 증가 (소폭) -4 7.2/4 9.2/4 11.2/4 13.2/4 15.2/4 7~8 주 : 1) 전기대비 지표는 계절조정(S.A.) 계열임 2) 음영부분은 모니터링을 통해 파악한 215년 7~8월중 서비스업생산의 전기대비 방향성을 나타냄 자료 : 한국은행, 통계청 7~8월중 권역별 서비스업생산 수도권 동남권 충청권 호남권 대경권 강원권 제주권 주 : 1) 전기(215년 2/4분기)대비 방향성을 기호로 표시하였으며, 소폭 증가, 보합, 소폭 감소를 각각 나타냄 9 6 3-3 종합 동향 숙박업의 경우 내국인 이용비중이 높은 강 원 제주권의 콘도미니엄 및 펜션의 업황은 7 월 이후 빠르게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외국인 단체 관광객의 숙박비중이 높은 수도 권, 제주권 관광호텔의 경우 감소세가 이어지 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사업서비스업은 어린이집 CCTV 설치 의무화 등으로 수도권 을 중심으로 보안 경비업체의 매출이 개선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부동산 임대업은 주택거 래 증가 등으로 동남권, 호남권, 대경권을 중 심으로 생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가 서비스업은 영화관람객 및 프로야구 관중수 가 늘어나는 등 증가하였다. 한편 운수업의 경우 정부의 국내휴가 장려 정책 등으로 휴가철 여객운송이 증가하였으 나 수출 부진에 따른 물동량 감소로 보합수 준을 보였다. 향후 서비스업생산은 메르스 종식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 외국인 관광객 증가 등으로 대부분의 권역에서 도소매, 음식숙박, 관광 여 13

최근 지역경제 동향 가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일 것으 로 전망된다. 특히 메르스로 연기되었던 각종 행사 등이 재개되고 수학여행, 기업체 연수 등 내국인 단체관광이 늘어나면서 서비스업 생산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요 (소비 소폭 증가) 모니터링 결과 215년 7~8월중 소비는 소 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7월부터 메르 스의 충격에서 점차 벗어나면서 제주권을 제 외한 모든 지역에서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되었다. 4 3 2 1-1 전기대비(우축) 전년동기대비(좌축) 소매판매 1)2) (%) (%) 증가 (소폭) -2-4 7.2/4 9.2/4 11.2/4 13.2/4 15.2/4 7~8 주 : 1) 전기대비 지표는 계절조정(S.A.) 계열임 2) 음영부분은 모니터링을 통해 파악한 215년 7~8월중 소비의 전기대비 방향성을 나타냄 자료 : 한국은행, 통계청 7~8월중 권역별 소매판매 1) 수도권 동남권 충청권 호남권 대경권 강원권 제주권 주 : 1) 전기(215년 2/4분기)대비 방향성을 기호로 표시하였으며 소폭 증가, 소폭 감소를 각각 나타냄 8 6 4 2-2 종합 동향 으로 SUV 자동차 판매가 수도권, 동남권, 충 청권, 대경권에서 증가하였다. 음식료품, 기능 성 의류 등 여름용품 판매가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대경권에서 증가하였다. 권역별로는 대경권의 전통시장 매출이 지 역축제 개최, 정부의 상품권 할인판매 정책 3) 등에 힘입어 증가하였다. 강원권에서는 지자 체 및 주요기관의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등 으로 소상공인의 매출이 증가하였으며 임시 공휴일(8.14일) 지정이 소비 회복에 도움을 준 것으로 파악되었다. 다만 제주권은 외국인 관광객 감소로 대형마트, 면세점, 바오젠거리 등 주요 쇼핑지구의 소비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향후 소비는 메르스로 위축되었던 소비심 리가 개선되고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 방 문이 늘어나면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 로 예상된다. 또한 정부의 국내휴가 장려 등 내수활성화 정책도 소비 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충청권의 경우 지역내 신도시 및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인구 유입 등으로 개선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제주권의 경우에도 중국인을 중심으로 한 외국인 관광 이 정상화되면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 만 가계부채 누증, 주거비 부담 증가는 소비 확대의 제약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설비투자 소폭 증가) 215년 7~8월중 설비투자는 전분기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권역별로 보 면 호남권과 강원권이 전분기 수준에 그쳤으 나 수도권, 동남권, 충청권, 대경권 등은 전분 기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주택거래 증가로 아파트 입주가 늘어나면 서 수도권, 충청권에서 인테리어 및 가전제품 판매가 증가하였다. 레저문화 확산 등의 영향 3) 중소기업청은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전통시장 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을 6월 29일부터 9월 25일까지 12개 시중은 행에서 1% 할인하여 판매하는 정책을 시행하였다. 14

최근 지역경제 동향 45 3 15-15 설비투자BSI 1)2) (%) (%) 전기대비(우축) 전년동기대비(좌축) 증가 (소폭) 3 2 1-1 -3-2 7.2/4 9.2/4 11.2/4 13.2/4 15.2/4 7~8 주 : 1) 음영부분은 모니터링을 통해 파악한 215년 7~8월중 설비투자의 전기대비 방향성을 나타냄 2) 서울지역 제외 지수 자료 : 한국은행 7~8월중 권역별 설비투자 1) 수도권 동남권 충청권 호남권 대경권 강원권 제주권 주 : 1) 전기(215년 2/4분기)대비 방향성을 기호로 표시하였으며 소폭 증가, 보합을 각각 나타냄 수도권은 반도체업체 4) 의 안전설비 보강 및 일부 업종의 노후설비 교체 등으로 소폭 증 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동남권은 자동차업 체의 신차출시를 위한 시설투자, 석유정제업 체의 생산성 개선을 위한 투자 등이 이루어 지면서 소폭 증가하였다. 충청권은 OLED 관 련 신규투자(금년중 4조원), 석유화학의 첨단 설비투자 본격화 5) 등으로 증가하였다. 대경권 은 디스플레이업체의 신규투자 6), 휴대폰부품 생산용 공작기계 투자 등을 중심으로 소폭 증가하였다. 반면 호남권은 대부분의 업종에서 신규투 자보다는 기존설비를 유지 보수하는 수준에 그치면서 전체적으로 보합 수준에 머문 것으 로 조사되었다. 강원권의 경우도 리조트업체 의 객실 리노베이션이 2/4분기중 대부분 종 종합 동향 료되었으며, 시멘트와 자동차부품이 각각 구 조조정 7) 및 낮은 가동률로 인해 투자에 소극 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설비투자는 수도권에서 반도체 8) 를 중 심으로, 충청권에서 디스플레이, 석유화학, 음 료 9) 등을 중심으로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 다. 제주권도 렌터카 신차구입, 음료제품 제 조업체들의 생산라인 증설 등으로 증가할 전 망이다. 다만 동남권, 호남권, 대경권, 강원권 은 기계, 철강, 화학 등 주력업종의 경기회복 이 지연되면서 기존 설비의 유지보수 및 효 율화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조사되었다. (건설투자 소폭 증가) 215년 7 8월중 건설투자는 2/4분기에 비 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주거용 건물 건설이 주택가격 상승, 아파트 분양시장 호조 등으로 확대되었으며 토목 건설도 SOC 확대 등으로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3 2 1-1 -2 건설기성액 1)2) (%) (%) 전기대비(우축) 전년동기대비(좌축) 증가 (소폭) -3 7.2/4 9.2/4 11.2/4 13.2/4 15.2/4 7~8 15 1 5-5 -1-15 주 : 1) 전기대비 지표는 계절조정(S.A.) 계열임 2) 음영부분은 모니터링을 통해 파악한 215년 7~8월중 건설투자의 전기대비 방향성을 나타냄 자료 : 한국은행, 통계청 4) 215년 8월중 SK하이닉스 이천공장의 안전설비 강화 등을 위해 2,8억원 규모의 설비투자가 이루어졌다. 5) 현대케미칼(현대오일뱅크와 롯데케미칼 합작회사로 214년 1월 출범)은 대산공장내 214~16년중 총 1.2조원 규모 의 콘덴세이트(혼합자일렌, 경질납사 등) 정제를 위한 신규투자를 진행 중에 있다. 6) LG디스플레이(주)는 경북 구미시에 1조 5억원 규모의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생산라인 신설 을 위한 투자계획을 발표하고 금년 하반기부터 투자를 진행중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7) 업계 2위의 시장점유율(12.5%)를 차지하고 있는 동양시멘트(본사 : 삼척)는 현재 매각작업이 진행중이다. 8) 삼성전자는 평택 고덕산업단지 내에 217년까지 약 15조 6천억원을 투자하여 반도체 생산라인을 신설할 예정이다. 9) 롯데칠성음료는 213~218년중 총.9조원 규모의 충주 맥주 1 2공장 신증축 투자를 진행 중에 있다. 15

최근 지역경제 동향 종합 동향 7~8월중 권역별 건설투자 1) 수도권 동남권 충청권 호남권 대경권 강원권 제주권 4 (전년동기대비, %) 수출 1) (억달러) 24 주 : 1) 전기(215년 2/4분기)대비 방향성을 기호로 표시하였으며 증가, 소폭 증가, 보합을 각각 나타냄 수도권은 메르스로 인해 연기되었던 건설 수주가 7월 이후 재개되면서 민간부문 주택 건설이 증가하고, 공공부문의 경우도 추경예 산 집행 등으로 전체적으로 호조세를 지속하 였다. 동남권, 충청권, 대경권의 경우 주거용 건설투자가 주택가격 상승, 아파트분양 호조 로 늘어나고 토목부문도 지역내 산업단지의 조성 등에 힘입어 증가하였다. 제주권은 민간 부문 아파트 등을 중심으로 늘어났다. 다만 호남권의 경우 재건축 재개발사업을 중심으로 민간부문이 증가하였으나 공공부문 의 공사물량이 줄어들면서 전체적으로 보합 수준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향후 건설투자는 주거용 건물 착공이 호조 세를 지속하고 토목부문도 산업단지, 철도 도 로 등 SOC투자가 본격화되면서 전체적으로 증가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수도권, 동남권 등 대부분의 권역에서 민간부문 주택건설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수도권, 동남 권, 충청권, 강원권 등에서는 공공부문의 건 설투자도 늘어날 전망이다. 다만 호남권의 경 우 지역 건설업체의 공사 지연, 법정관리 신 청 1) 등은 건설경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조사되었다. (수출 소폭 감소) 215년 7~8월중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소폭 감소하였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동남권은 보 합 수준에 머물고 충청권, 호남권, 대경권은 소폭 감소하였다. 3 2 1-1 -2 총수출(좌축) 감소 (소폭) 일평균수출(우축) -3 1.2/4 11.2/4 12.2/4 13.2/4 14.2/4 15.2/4 7~8 주 : 1) 음영부분은 모니터링을 통해 파악한 215년 7~8월중 수출의 전년동기대비 방향성을 나타냄 자료 : 무역협회 7~8월중 권역별 수출 1) 수도권 동남권 충청권 호남권 대경권 강원권 제주권 주 : 1) 전년동기(214년 7~8월중)대비 방향성을 기호로 표시하였으며 소폭 증가, 보합, 소폭 감소를 각각 나타냄 반도체는 고용량 메모리반도체에 대한 수 요가 지속된 데다 모바일용 시스템반도체에 대한 국내 위탁생산 물량도 확대되면서 수도 권, 충청권에서 증가하였다. 조선은 드릴쉽 등 해외플랜트와 LNG선의 인도물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동남권, 호남권을 중심으로 증가 하였다. 반면 자동차의 경우 동남권에서는 르노그 룹의 미국수출용 차량 위탁생산 확대로 수출 이 증가하였으나,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에서 신흥시장국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위축으로 줄어들어 전체적으로는 감소하였다. 석유정 제 화학제품은 저유가에 따른 단가 하락으로 동남권, 충청권, 호남권에서 큰 폭 감소하였 다. 철강은 글로벌 공급과잉, 중국의 수요 부 진으로 대경권, 호남권을 중심으로 감소하였 다. 기계장비는 신흥시장국 성장 둔화에 따른 수요 부진, 일본과의 경쟁심화로 동남권, 대 경권에서 감소하였다. 22 2 18 16 14 12 1 1) 중흥건설은 비자금 조성 혐의에 따른 검찰 조사 진행 등으로 올해 계획했던 공급물량의 8% 이상의 공사가 지 연되면서 관련 협력사가 피해를 입었고, 진흥건설은 7월중 법정관리를 신청하였다. 16

최근 지역경제 동향 디스플레이의 경우 LCD 수요 둔화, 후발업 체와의 경쟁 격화로 충청권, 대경권을 중심으 로 감소하였다. 휴대폰도 애플 및 중국업체와 의 경쟁 심화, 프리미엄급 제품 판매 부진으 로 대경권에서 감소하였다. 향후 수출은 수도권, 대경권을 중심으로 소 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중국의 성 장세 둔화 등은 수출 증가에 제약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품목별로 보면, IT제품은 휴대폰 신제품 관 련 메모리 및 디스플레이 수요 증가로 호조 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은 213년 이 전 수주한 선박의 인도물량 증가로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석유 화학제품 과 철강은 각각 저유가에 따른 단가하락, 글 로벌 공급과잉으로 수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 상된다. 고용 : 취업자 수 증가폭 소폭 확대 215년 7월중 취업자 수는 전년동기대비 33만명 늘어나 2/4분기(월평균 +31만명)에 비 해 증가폭이 소폭 확대되었다. 제조업의 증가 폭은 소폭 확대(215. 2/4분기 +15만명 7월 +17만명)되었으나 건설업(+4만명 +2만명), 숙박 음식점업(+13만명 +9만명) 등 서비스 업(+25만명 +22만명)의 증가폭은 소폭 축소 되었다. 지역별로 동남권, 호남권, 강원권 등 은 증가폭이 확대되었으나, 수도권, 충청권, 대경권에서는 증가폭이 축소되었다. 215년 7 월중 고용률(계절조정)은 6.1%로 2/4분기 (59.9%)에 비해 소폭 상승하였으며 실업률(계 절조정)은 3.7%로 전분기(3.8%)에 비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61 6 59 58 (%) 취업자 수 증감 및 고용률 1) 취업자 수 증감(우축) 고용률(좌축) (만명) 57-3 7.2/4 9.2/4 11.2/4 13.2/4 15.7월 15.2/4 종합 동향 9 7 5 3 1-1 주 : 1) 취업자 수 증감은 전년동기대비, 고용률은 계절 조정(S.A.) 계열임 자료 : 한국은행, 통계청 모니터링 결과 충청권은 일부 서비스업의 신규채용 계획, 정부의 청년고용 확대정책에 부응한 제조업체의 신규채용 확대 11) 등으로 개선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반면, 호남권과 대경권은 신규 채용 보다는 현재 수준을 유 지할 것으로 파악되었다. 소비자물가 및 주택가격 (소비자물가 낮은 오름세 지속) 215년 7월중 소비자물가는 낮은 오름세를 지속하였으며 주택매매 및 전세 가격은 상승 세가 이어졌다. 석유류 가격 및 전기 가스 수 도 등 공공요금이 하락하였으나 농산물가격 은 가뭄 폭염 등의 여파로 상승하였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1%의 상승률을, 동남권과 제주권은 % 중반의 상승률을, 충 청권과 대경권은 % 초반의 상승률을 나타냈 다. 호남권과 강원권의 경우 2/4분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하였다. 11) SK그룹은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하여 내년부터 대전 세종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218년까지 총 4천여명의 인재를 육성하는 한편 2만여명의 창업교육을 지원하는 고용 디딤돌, 청년 비상 등 2개의 프로그램을 시작할 계획이다. 17

최근 지역경제 동향 종합 동향 소비자물가 상승률 주택매매 및 전세 가격 6 (전년동기대비, %) (전년동기대비, %) 6 8 (전기말월대비, %) (전기말월대비, %) 주택전세가격 8 6 주택매매가격 6 4 4 4 4 2 2 2 2 7.2/4 9.2/4 11.2/4 13.2/4 15.7월 15.2/4 자료 : 통계청 -2-2 7.2/4 9.2/4 11.2/4 13.2/4 15.2/4 15.7월 자료 : 국민은행 모니터링 결과 향후 소비자물가는 저유가 에 따른 공업제품 가격 안정세 등으로 낮은 수준의 오름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매매 및 전세 가격 상승세 지속) 215년 7월중 전국 주택매매가격(국민은행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기준)은.5% 상승하 여 2/4분기(월평균.5%)와 동일한 상승률을 기록하였다. 수도권을 비롯한 대부분 권역에 서 전세가 상승으로 실수요자들의 구매수요 가 늘어남에 따라 매매가격 상승세가 지속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세가격은 전세공급물량 부족이 이어지면서 모든 권역에서 상승세가 지속되었다. 수도권은 2/4분기(월평균)에 비 해 상승세가 소폭 축소되었으며, 충청권, 호 남권, 대경권, 강원권은 전분기 수준의 상승 률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동남권은 증가폭이 소폭 확대되었다. 모니터링 결과 매매가격은 가을 이사수요, 전세 세입자의 매수전환, 저금리에 따른 부담 완화 등으로 대부분의 권역에서 상승세를 이 어갈 것으로 조사되었다. 다만, 대경권 등 일 부 지역에서의 입주 분양물량 증가, 가계부채 관리방안 시행에 따른 부담, 미국의 금리 인 상 등은 매매시장의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가 능성이 있다. 전세가격은 공급물량 부족 등으로 수도권 등에서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충청 권 등의 경우 주택공급 확대 등으로 안정세 를 이어갈 전망이다. 금융 : 금융기관 대출태도 완화기조 유지 215년 7~8월중 금융기관의 대출태도는 대 부분의 권역에서 2/4분기에 이어 완화기조를 지속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가계부문의 경우 기준금리 인하(6.11일), 주택거래 증가 등으로 대부분의 권역에서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완화기조를 지속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기업 대출에 대해서는 일부 업종의 부실위험 상승 에도 불구하고 우량 중견 중소기업을 중심으 로 완화적 대출태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18

최근 지역경제 동향 종합 동향 앞으로도 금융기관의 대출태도는 가계부문 은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기업부문은 우 량 중소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완화기조를 이 어갈 전망이다. 다만 부동산 관련 대출규제 강화, 불확실한 경제상황에 대응한 금융기관 의 보수적인 대출정책 등은 대출태도 강화요 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215년 7~8월중 기업자금사정은 금융 기관의 완화적 대출태도에도 불구하고 금융 권의 연체 관리강화 등으로 동남권, 충청권, 강원권, 제주권 등 대부분의 권역에서 2/4분 기에 비해 악화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자금사정BSI 1) 1 1 9 악화 (소폭) 9 8 8 7 7 6 7.2/4 9.2/4 11.2/4 13.2/4 15.2/4 7~8 주 : 1) 음영부분은 모니터링을 통해 파악한 215년 7~8월중 기업자금사정의 전기대비 방향성을 나타냄 자료 : 한국은행 6 19

최근 지역경제 동향 수도권 2. 수도권 개황 : 완만한 회복세 215년 7 8월중 수도권 경기는 완만한 회 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생산 측면에서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생산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수요측면에서는 소비와 설비투자가 소폭 증가하고 건설투자 는 민간부문을 중심으로 주택착공이 늘어나 면서 호조세를 지속하였다.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보합 수준을 유지하였다. 고용사정은 215년 7월중 취업자 수 증가 폭이 축소되는 등 개선 추세가 둔화되었다. 소비자물가는 주택 매매 및 전세가격 상승,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요금 인상으로 오름폭 이 확대되었다. 한편 215년 7 8월중 금융기 관 대출태도는 2/4분기에 이어 완화기조를 지속하였다. 경기 레이더 1) 제조업생산 215.7~8월 생산 (제조업생산 소폭 증가) 모니터링 결과 215년 7 8월중 제조업생 산은 2/4분기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 사되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기타 기계장비, LED는 생산이 증가하였으나 자동차, 휴대폰 은 부진하였다. 한편 석유정제 화학은 보합세 를 나타내었다. 반도체는 메모리반도체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시스템반도체에 대한 신규수요처 확 보, 반도체 생산라인 증설에 힘입어 생산이 증가하였다. 기타 기계장비는 반도체 업체의 설비투자 확대의 영향으로 생산이 증가하였 으며 LED는 조명기기 교체 수요가 이어지면 서 생산이 소폭 증가하였다. 반면 자동차는 미국 EU 등 주요 시장에서 의 경쟁 심화, 러시아 중동 등 신흥시장의 경 기 침체에 따른 수요 위축 등으로 생산 부진 이 지속되었다. 휴대폰은 고가폰 수요 부진, 중국 저가폰 업체와의 경쟁심화 등으로 생산 이 부진하였다. 석유정제 화학은 생산이 전분 기 수준에 머물렀다. 제조업생산 1)2) 고용 서비스업생산 35 (%) (%) 전기대비(우축) 15 25 전년동기대비(좌축) 1 수출 -3-1 +1 +3 소비 15 5-5 증가 (소폭) 5 설비투자 +5 건설투자 -15-5 주 : 1) 모니터링 정보를 바탕으로 추정된 각 부문의 전 분기대비 방향성(수출은 전년동기대비)을 수치 화한 것으로 +5(-5)에 가까울수록 더욱 크게 증가 (감소), 은 보합을 의미함 자료 : 한국은행 -25-35 7.2/4 9.2/4 11.2/4 13.2/4 15.2/4 7~8-1 -15 주 : 1) 전기대비 지표는 계절조정(S.A.) 계열임 2) 음영부분은 모니터링을 통해 파악한 215년 7~8월중 제조업생산의 전기대비 방향성을 나타냄 자료 : 한국은행, 통계청 2

최근 지역경제 동향 수도권 향후 제조업생산은 완만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LED, 휴대폰, 디스플레이, 기계장비 등의 생 산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는 메모 리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 데 신규 생산시설 12) 가동으로 생산 증가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LED는 단가하락 등에도 불 구하고 조명기기 교체수요 지속 등에 힘입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휴대폰은 신제 품 출시(갤럭시노트5, 갤럭시S6엣지 플러스), 중저가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중남미, 동남 아 수요 증가 등으로 생산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디스플레이는 국내외 휴대폰 신제 품 출시, 대형 OLED TV 수요 확대 등에 힘 입어 생산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기타 기 계장비는 반도체 설비투자 수요로 증가할 것 으로 전망된다. 반면 자동차는 해외 수요 위 축으로 생산이 부진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운수업은 8월 14일 임시공휴일 지정, 국내휴가 장려 등으로 항공 및 고속버스 이 용수요가 늘어났으나 자동차 수출 부진에 따 른 평택항의 물동량 감소로 전분기 수준에 그친 것으로 조사되었다. 여가서비스업종은 영화 관람객수 증가 13) 등에 힘입어 전분기보 다 증가하였다. 숙박업은 외국인 관광객 이용 비율이 높은 관광호텔을 중심으로 회복이 지 연되고 있다. 서비스업생산 1)2) (%) (%) 1 4 전기대비(우측) 전년동기대비(좌측) 5 2 증가 (소폭) (서비스업생산 소폭 증가) 215년 7 8월중 서비스업생산은 2/4분기 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음 식 숙박업은 7월 이후 메르스의 영향에서 점 차 벗어나면서 내국인 이용비율이 높은 업소 를 중심으로 매출이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도소매업 매출도 7월 이후 회복세를 보였다. 백화점 매출이 외국인 관광객수 감소에도 불 구하고 내국인의 국내여행이 늘어난 데 힘입 어 의류 및 여행용품을 중심으로 증가하였다. 대형마트 매출도 메르스로 위축되었던 소비 가 회복되면서 늘어났다. 다만 외국인들이 주 로 이용하는 주요 상가, 면세점 등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5 12.2/4 13.2/4 14.2/4 15.2/4 7~8 주 : 1) 전기대비 지표는 계절조정(S.A.) 계열임 2) 음영부분은 모니터링을 통해 파악한 215년 7~8월중 서비스업생산의 전기대비 방향성을 나타냄 자료 : 한국은행, 통계청 향후 서비스업생산은 음식 숙박업, -2 도소매 업을 중심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에서는 메르스로 인한 업황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추진한 대규모 판촉행사(코리아그랜드세 일 14) )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수도 9월말 이후 중국 명절 15) 효과 등 으로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 편 영화 관람객수는 8 9월중 국 내외 신작 영화 개봉의 영향으로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 로 보인다. 사업서비스업은 어린이집 CCTV 설치 의무화 시행으로 보안 경비관련 업체들 의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12) 삼성반도체 기흥공장의 2나노 반도체 생산설비가 증설되었다. 13) 수도권의 7월중 일평균 영화 관람객수는 43만명으로 전월대비 66% 증가하였으며, 이는 전년동월 수준(36만명)을 상회하는 수치이다. 14) 215년 8.14 31일까지 전국 12개 지자체에서 일제히 개최되며 항공사, 호텔을 비롯한 주요 백화점과 면세점, 대 형마트, 쇼핑몰, 공연 기획사, 소상공인 업소 등 역대 최대 규모인 약 25여 업체, 3만여 업소가 참여한다. 15) 중국의 중추절(9.26~28) 및 국경절(1.1~7) 연휴 기간중 중국인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1

최근 지역경제 동향 수도권 수요 (소비 소폭 증가) 모니터링 결과 215년 7 8월중 소비는 2/4분기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주택거래 증가로 인테리어 제품 판매와 평년 보다 높은 기온으로 에어콘 등 가전제품 판 매가 증가하였다. 자동차 판매는 노후차량 교 체수요 16), 현대 기아의 신차 출시효과 17) 등에 힘입어 전분기에 이어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 다. 비내구재의 경우 의류, 여행용품을 중심 으로 판매가 늘어났으며 음료 빙과류 등 음 식료품 판매가 호조세를 보였다. (설비투자 소폭 증가) 215년 7 8월중 설비투자는 노후설비 교 체 및 반도체 공장 18) 의 안전설비 보강 등으로 2/4분기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향후 설비투자는 반도체 생산이 호조를 보이 면서 반도체관련 장비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조사되었다. 설비투자BSI 1)2) 11 11 1 1 증가 (소폭) 9 9 소매판매액지수 1)2) 1 (%) (%) 전기대비(우측) 4 8 8 전년동기대비(좌측) 5 증가 (소폭) 2 7 7 7.2/4 9.2/4 11.2/4 13.2/4 15.2/4 7~8 주 : 1) 음영부분은 모니터링을 통해 파악한 215년 7~8월중 설비투자의 전기대비 방향성을 나타냄 2) 서울지역 제외 지수 자료 : 한국은행 (건설투자 증가) -5 12.2/4 13.2/4 14.2/4 15.2/4 7~8 주 : 1) 전기대비 지표는 계절조정(S.A.) 계열임 2) 음영부분은 모니터링을 통해 파악한 215년 7~8월중 소비의 전기대비 방향성을 나타냄 자료 : 한국은행, 통계청 모니터링 결과 향후 소비는 소득여건 개선 세가 이어지면서 완만하게 증가할 것으로 전 망된다. 다만 가계부채 누증에 따른 원리금 상환부담 등은 소비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것 으로 예상된다. -2 모니터링 결과 215년 7 8월중 건설투자 는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 다. 건설수주가 메르스로 인해 연기되었던 주 택분양이 7월 이후 재개되면서 민간부문을 중심으로 증가하였으며 공공부문도 철도 및 공공주택을 중심으로 발주물량이 증가하였다. 토목의 경우 상반기중 부진하였던 SOC투자 가 정부의 추경예산 집행이 이루어지면서 증 가하였다. 건설기성액은 지난해부터 확대된 민간부문 수주물량이 착공되면서 증가하였다. 한편 수도권 주요 신도시의 청약경쟁률 19) 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16) 215년 6월 현재 1년 이상 노후차량은 6.8백만대로 전차량(2.5백만대)의 33%를 차지하고 있다. 17) 현대 쏘나타 216(7.2일), 기아 신형K5(7.14일), 기아 올뉴소렌토 216(8.3일) 등이 있다. 18) 215년 8월중 SK하이닉스 이천공장의 안전설비 강화 등을 위해 2,8억원 규모의 설비투자가 이루어졌다. 19) 대형 건설사 3사(포스코, HDC, 대림)가 동시에 분양을 해 관심을 모았던 수원 광교신도시 분양결과(6~7월중) 평균 청약경쟁률이 더샵 3:1, 아이파크 25:1, 이편한세상 테라스가 2:1 등을 기록하였다. 22

최근 지역경제 동향 수도권 다만 최근 수도권의 미분양주택은 공급물량 증가의 영향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 되었다. 8 6 (전년동기대비, %) 수도권 전국 수출 (전년동기대비, %) 8 6 4, 3, 건설업업황BSI 1)2)3) 및 미분양아파트 (호) 건설업 업황 BSI(우축) 미분양아파트(좌축) 증가 1 8 6 4 2-2 보합 4 2-2 2, 1, 4 2-4 -4 7.2/4 9.2/4 11.2/4 13.2/4 15.2/4 7~8 주 : 1) 음영부분은 모니터링을 통해 파악한 215년 7~8월중 수출의 방향성을 나타냄 자료 : 한국은행, 무역협회 7.2/4 9.2/4 11.2/4 13.2/4 15.2/4 7~8 주 : 1) 업체별 매출액으로 가중한 지수 2) 음영부분은 모니터링을 통해 파악한 215년 7~8월중 건설투자의 전기대비 방향성을 나타냄 3) 서울지역 제외 지수 자료 : 한국은행, 국토교통부 향후 건설투자는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민간부문의 경우 광교, 다산 등 수 도권 신도시 중심으로 주택 분양물량 증가세 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공공부문은 하반 기중 수도권 광역철도 착공 2) 등에 힘입어 토 목부문을 중심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 보합) 215년 7 8월중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보 합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도체가 소폭 증가 하였으나 자동차, 휴대폰 등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도체는 고용량 메모리반도체를 중심으로 호조세를 지속하였다. 자동차는 미국 EU 등 선진국 시장에서의 경쟁심화로 감소하였으며 휴대폰은 해외 수요부진 지속, 중저가 스마트 폰의 해외시장 경쟁 심화 등으로 감소하였다. 모니터링 결과 향후 수출은 반도체가 휴대 폰 신제품 출시에 따른 관련 메모리 공급 확 대, 시스템반도체 수요 증가 등으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휴대폰은 해외수 요 둔화 등으로 개선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 된다. 고용 : 개선추세 둔화 215년 7월중 고용사정은 취업자 수 증가 폭이 2/4분기보다 축소되면서 개선추세가 둔 화되었다. 업종별 취업자 수를 보면 전기 통 신 금융업, 사업 개인 공공서비스, 농림어 업은 감소한 반면 제조업, 건설업은 증가하였 다. 메르스 여파가 진정되면서 도소매 음식 숙박업 취업자수도 증가하였다. 지역별로 보 면 서비스업 비중이 높은 서울보다는 제조업 비중이 높은 경기도의 취업자 수 증가폭이 큰 것으로 조사되었다. 2) 별내선 6공구, 진접선 1, 3, 4공구가 연내 착공을 시작할 예정이며 하남선은 올해 말까지 준공될 계획이다. 23

최근 지역경제 동향 수도권 취업자 수 증감 및 고용률 소비자물가 상승률 62 (%) 취업자 수 증감(우축) 고용률(좌축) (만명) 9 7 6 5 (전년동기대비, %) (전년동기대비, %) 수도권 전국 6 5 61 5 4 4 6 3 3 3 1 2 2 59-1 1 1 58-3 7.2/4 9.2/4 11.2/4 13.2/4 15.7월 15.2/4 주 : 1) 취업자 수 증감은 전년동기대비, 고용률은 계절조정(S.A.) 계열임 자료 : 한국은행, 통계청 소비자물가 및 주택가격 (소비자물가 오름폭 확대) 215년 7월중 소비자물가는 석유류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공공서비스요금 인상 등 으로 전년동기대비 1.% 상승하여 2/4분기 대비(.7%) 오름폭이 확대되었다. 공공서비스 요금의 경우 서울 및 경기지역의 시내 광역 버스, 지하철 요금 등이 인상 21) 되었다. 향후 소비자물가는 농산물가격 상승과 명 목임금 상승에 따른 수요확대 등으로 상승폭 이 다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7.2/4 9.2/4 11.2/4 13.2/4 15.7월 15.2/4 자료: 통계청 (주택매매가격 및 전세가격 상승세 지속) 215년 7월중 주택매매 및 전세 가격은 중 소형 주택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되었다. 주택거래량 22) 은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3~4대 연령층을 중심으로 실수요 목적의 구매수요가 늘어나면서 크게 증가하였다. 전 세가격은 임대인의 월세선호 등에 따른 전세 물량 부족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향후 주택 매매가격은 전세수요가 매매수 요로 전환되면서 중소형 위주로 상승세가 지 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정부의 가계부 채 종합관리방안 23) 시행에 따른 원리금 상환 부담 증대, 향후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국내 금리 상승 가능성 등으로 매수심리가 다소 위축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 세가격의 경우 전세물량 부족에 더하여 강남 권 재건축 단지의 이주 등으로 서울 강남 및 경기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21) 6~7월중 서울 및 경기지역의 시내 광역버스, 지하철 요금 등 교통요금이 평균 8.3%~19.% 정도 인상되었다. 22) 7월중 수도권 주택거래량은 전년동월대비 73% 증가한 57,227건으로 지난 3년간 7월 평균거래량(22,942건)을 큰 폭 상회하였다. 23) 정부는 일시상환 거치식 위주의 가계대출 관행을 분할상환 방식으로 변경하고, 담보 위주의 여신심사 방식을 차주의 채무상환능력 위주로 전환하는 내용을 위주로 한 가계부채 종합관리 방안을 발표하였다(7월 22일). 24

최근 지역경제 동향 수도권 주택매매 및 전세 가격 자금사정BSI 1)2) 12 (전기말월대비, %) (전기말월대비, %) 4 1 1 1 주택전세가격 주택매매가격 3 8 2 9 9 6 4 2 1 8 보합 8-1 7 7-2 -2-4 -3 7.2/4 9.2/4 11.2/4 13.2/4 15.7월 15.2/4 자료 : 국민은행 금융 : 대출태도 완화기조 지속 6 7.2/4 9.2/4 11.2/4 13.2/4 15.2/4 7~8 주 : 1) 음영부분은 모니터링을 통해 파악한 215년 7~8월중 기업 자금사정의 방향성을 나타냄 2) 서울지역 제외 지수 자료 : 한국은행 6 모니터링 결과 215년 7 8월중 금융기관 의 대출태도는 2/4분기에 이어 완화기조를 지속하였다. 가계부문은 주택시장 호조 등으 로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완화기조가 지 속되었다. 기업부문도 기술신용 및 개인사업 자 대출을 중심으로 대출태도 완화기조가 지 속되었다. 향후 금융기관의 대출태도는 대체로 완화 기조가 지속될 전망이다. 가계부문은 예금은 행 주택담보대출 및 비은행금융기관 신용대 출을 중심으로 완화적 대출태도를 유지할 것 으로 조사되었다. 기업부문도 정부의 중소기 업 금융지원 확대 정책, 금융기관의 수익기반 확충 노력 등의 영향으로 대출태도 완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5

최근 지역경제 동향 수도권 이슈 모니터링 - 메르스 발생 이후 서비스업 동향 - 모니터링 업체의 87%가 8월중 매출이 예년 수준을 회복하였다고 응답 다만, 외국인 대상 음식숙박업은 부진 지속 확진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 1) 된 수도권 지역의 서비스업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친 것 으로 조사되었다. 메르스 확산이 본격화된 6월중에는 소비활 동이 급격히 위축되었다. 수도권 소비자심리 지수 2) 가 전월에 비해 큰 폭 하락 하였으며, 도소매업, 음식숙박, 여가서비스업 등 대부분 의 서비스업매출이 크게 감소하였다. 도소매 업의 경우 6월 수도권지역 대형소매점 판매 지수가 큰 폭 하락(5월 119.5 6월 89.8)하는 등 온라인쇼핑몰을 제외한 모든 업태에서 6 월 매출이 전월대비 감소하였다. 백화점의 경 우 의류 중심으로, 대형마트의 경우 음식료품 을 중심으로 매출이 큰 폭 감소하였다. 수도권 대형소매점 매출증감률 1) (%) 15.3월 4월 5월 6월 대형소매점 -3.7 3.5 3.5-13.2 백화점 -1.4-3.1-1.5-14.1 대형마트 1. 7.9 6.9-12.6 주 : 1) 불변지수의 전년동월대비 증감률 자료 : 통계청 음식숙박업의 경우 6월에는 메르스 사태에 따른 회식 및 모임 자제, 외국인 관광객 내방 취소로 전월대비 매출이 4~5% 감소한 것 으로 나타났다. 여가서비스업의 경우 6월중 놀이공원(롯데월드, 에버랜드) 방문객 및 영 화 관람객 급감, 공연계획 연기 등으로 크게 위축되었다. 7월 이후 업종별로 다소 차이가 있으나 메 르스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면서 업황이 개 선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대형소매점 매출 은 여행관련 제품을 중심으로 증가로 돌아선 것으로 조사되었다. 음식숙박업은 외국인 관 광객을 대상으로 한 업체는 어려움이 지속 3) 되고 있으나 내국인 비중이 높은 업소는 매 출이 회복되었다. 여가서비스업은 연기되었던 공연 등이 재개되고 영화 관람객수도 예년수 준을 회복하고 있다. 다만 놀이공원의 방문객 수는 8월중에도 외국인 방문객수의 회복 지 연으로 관람객수가 예년의 7~8% 수준에 그치고 있다. 수도권 놀이공원 방문객 및 영화관람객 수 현황 (만명) 6월 7월 1) 8월 1)2) 평일 주말 평일 주말 평일 주말 놀이공원 3) 1.8 2.9 2.3 3.7 3.5 5.6 (4.6) (6.5) 영화관 25.6 42.5 (36.1) - 주 : 1) ( ) 내는 전년동월 2) 1~1일 3) 에버랜드, 롯데월드 자료 : 자체조사, 영화진흥위원회 모니터링 결과 방문조사업체(수도권 39개 업체)의 87%가 8월중 메르스의 영향으로부터 벗어났다고 응답하였다. 다만 음식숙박업은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축소되면서 8월중에도 매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 었다. 외국인 관광객은 9월말 이후부터 중국 인 여행객을 중심으로 4) 것으로 예상된다. 예년 수준을 회복할 1) 215년 5월 2일 평택 성모병원에서 메르스 첫 확진자가 발생하였으며, 총 확진 환자(총 186명)의 67.7%인 126명 이 수도권에서 발생하였다. 2) 경기, 인천지역의 소비자심리지수(5월 6월)는 각각 6p(16 1), 5p(16 11) 하락하였다. 3) 6~7월중 매출이 전년대비 두 자릿수 이상 감소하였으며 이러한 추세는 8월에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4) 9~1월에는 중국의 중추절(9.26~28), 국경절(1.1~7) 등 중국의 주요 명절이 있어 방한 관광객 증가가 예상된다. 26

최근 지역경제 동향 3. 동남권 개황 : 소폭 개선 215년 7~8월중 동남권 경기는 메르스가 발생하였던 2/4분기에 비해 소폭 개선된 것 으로 조사되었다. 생산측면을 보면 제조업생 산은 소폭 감소한 반면 서비스업은 소폭 증 가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수요측면을 보면 건 설투자가 증가한 가운데 소비와 설비투자도 전기보다 소폭 증가하였으나 수출은 보합수 준으로 조사되었다. 215년 7월중 취업자 수는 2/4분기에 비해 전년동월대비 증가폭이 확대되었으며 소비자 물가는 낮은 상승률을 지속하였다. 한편 215 년 7~8월중 금융기관들의 가계 및 기업에 대 한 대출태도는 2/4분기에 비해 다소 강화된 모습을 보였다. 경기 레이더 1) 제조업생산 215.7~8월 고용 서비스업생산 동남권 은 2/4분기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 었다. 업종별로 보면 자동차(완성차)는 일부 업체의 대미수출 증가 24) 에도 불구하고 신흥시 장국에서의 수요 약화로 생산이 전분기보다 소폭 줄어들었다. 다만 자동차부품은 일부 차 종의 수출물량이 늘어나면서 개선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석유정제는 설비보수공사, 유가 하락에 따른 정제마진 악화 등으로 생산이 소폭 감소하였다. 화학제품은 대중국 수출 감 소 및 원재료가격 하락에 따른 수요자들의 구매지연으로 생산이 소폭 줄어든 것으로 조 사되었다. 한편 철강의 경우 철근이 주택경기 개선에 힘입어 회복세를 보였으나, 판재류 등 대부분 의 품목이 조선 등 연관산업의 부진, 공급과 잉 등으로 생산이 2/4분기 수준에 머물렀다. 조선은 일부 조선소의 해양플랜트와 특수선 의 공정지연 25) 및 발주 취소 등으로 전분기에 비해 소폭 감소하였다. 건설 및 공작기계는 중국의 경기둔화, 엔화 약세에 따른 일본업체 와의 경쟁 심화 등의 영향으로 해외수주가 위축되면서 생산이 부진하였다. 제조업생산 1)2) 수출 설비투자 -3-1 +1 +3 +5 건설투자 소비 2 1 (%) (%) 전기대비(우축) 전년동기대비(좌축) 감소 (소폭) 1 5 주 : 1) 모니터링 정보를 바탕으로 추정된 각 부문의 전 분기대비 방향성(수출은 전년동기대비)을 수치화 한 것으로 +5(-5)에 가까울수록 더욱 크게 증가(감 소), 은 보합을 의미함 자료 : 한국은행 -1-5 생산 (제조업생산 소폭 감소) 모니터링 결과 215년 7~8월중 제조업생산 -2 7.2/4 9.2/4 11.2/4 13.2/4 15.2/4 7~8 주 : 1) 전기대비 지표는 계절조정(S.A.) 계열임 2) 음영부분은 모니터링을 통해 파악한 215년 7~8 월중 제조업생산의 전기대비 방향성을 나타냄 자료 : 한국은행, 통계청 -1 24) 르노삼성차는 금년 들어 르노그룹의 미국수출용 차량(로그) 위탁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25) 일부 대형조선소의 경우 해양플랜트 설계변경 등에 따른 공정지연으로 지체상금 및 재료비가 증가하면서 수익 성이 악화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27

최근 지역경제 동향 동남권 향후 제조업생산은 매우 완만하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의 경우 신차의 국내 및 해외 판매가 늘어나면서 점차 회복될 것 으로 기대되고 조선은 기 수주물량의 생산, 대형컨테이너선 수주 증가 등에 힘입어 소폭 이나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석유 정제와 화학제품은 중국의 경기둔화, 자급률 상승 등으로 대중수출이 감소하면서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계장비도 엔화 약세에 따 른 가격경쟁력 약화가 지속되면서 본격적인 회복은 더딜 전망이며, 철강의 경우 공급과잉 등 구조적 요인에 따라 철근을 제외한 대부 분의 품목에서 단기간 내 업황 회복이 어려 울 것으로 예상된다. (서비스업생산 소폭 증가) 215년 7~8월중 서비스업생산은 운수업, 음 식 숙박업이 부진하였으나 부동산 임대업, 금 융 보험업, 도소매업 등이 2/4분기보다 늘어 나 전체적으로 전분기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 로 조사되었다. 부동산 임대업은 주택매매거래 증가 등의 영향으로, 금융 보험업은 부산으로 이전한 금 융공공기관들 26) 이 타 지역 금융기관에 예치했 던 운영자금을 만기도래에 따라 역내 금융기 관에 예치하면서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도 소매업의 경우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형소매 점매출이 메르스 우려가 컸던 6월의 부진에 서 벗어나면서 7~8월중에는 회복세를 보였다. 한편 주거지와 접근성이 높고 생필품을 주로 판매하는 중소규모 슈퍼마켓 등의 매출은 6월 중에도 큰 타격을 입지는 않았으며 7~8월중에 는 소폭의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파악되었다. 음식 숙박업은 7~8월중 내국인 관광수요가 어느 정도 회복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예약취소 영향이 지속됨에 따라 업 황이 부진한 상황이다. 운수업의 경우 화물운 송이 마산항 확충에 따른 물동량 증가 27) 에도 불구하고 부산항의 컨테이너 화물처리량이 감소 28) 하면서 전체적으로 보합 수준에 그쳤 다. 여객운송의 경우 메르스 영향에 따른 매 출감소 및 수익성 저하가 7~8월까지 이어지 는 모습이다. 1 5 서비스업생산 1)2) (%) (%) 전기대비(우측) 전년동기대비(좌측) 증가 (소폭) -5 12.2/4 13.2/4 14.2/4 15.2/4 7~8 주 : 1) 전기대비 지표는 계절조정(S.A.) 계열임 2) 음영부분은 모니터링을 통해 파악한 215년 7~8 월중 서비스업생산의 전기대비 방향성을 나타냄 자료 : 한국은행, 통계청 향후 서비스업은 부동산 임대업이 주택경기 호조세로, 금융보험업은 여수신 규모 확대 추 세로, 음식 숙박업 및 운수업은 메르스 사태 종식에 따른 국내외 관광객 유입 회복 등으로 생산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요 (소비 소폭 증가) 모니터링 결과 215년 7~8월중 동남권 소 비는 2/4분기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 되었다. 여행용품, 외식, 숙박 등 여가관련 소 비가 증가한 가운데 승용차 등 내구재 소비 도 증가세를 보였다. 2 1-1 26) 214년 12월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예탁결제원, 대한주택보증 등이 부산의 문현금융단지로 이전하였다. 27) 215년 1월 경남 마산 가포신항(연간 화물처리 능력 4만t) 개장 이후 마산항 물동량은 증가하고 있다. 28) 부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실적은 7월중 환적화물이 증가세를 유지하였으나 수출입물량 부진으로 전년동월 대비 1.1% 감소하였다. 28

최근 지역경제 동향 동남권 소매판매액지수 1)2) (%) (%) 1 2 설비투자BSI 1) (%) (%) 11 11 증가 5 증가 1 1 (소폭) 1 (소폭) 9 9-5 전기대비(우축) -1 8 8 전년동기대비(좌축) -1-2 12.2/4 13.2/4 14.2/4 15.2/4 7~8 주 : 1) 전기대비 지표는 계절조정(S.A.) 계열임 2) 음영부분은 모니터링을 통해 파악한 215년 7~8월중 소비의 전기대비 방향성을 나타냄 자료 : 한국은행, 통계청 향후 소비는 메르스 충격에서 벗어나 소비 심리가 점차 개선되겠으나 지역내 가계소득 증가세 미약, 가계부채 부담, 주거비 상승 등 은 소비 증가의 제약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 다. (설비투자 소폭 증가) 215년 7~8월중 설비투자는 자동차업체의 신차출시를 위한 시설투자 29), 석유정제업체의 생산성 개선을 위한 투자 3) 서 전분기에 비해 소폭 증가하였다. 등이 이루어지면 다만 동남권 주력산업인 철강, 조선 등 대 부분의 기업들이 불확실한 경기전망 등으로 신규 설비투자 보다는 기존 설비를 유지보수 하는 데 그쳐 증가폭은 미약한 것으로 조사 되었다. 7 7.2/4 9.2/4 11.2/4 13.2/4 15.2/4 7~8 주 : 1) 음영부분은 모니터링을 통해 파악한 215년 7~8월중 설비투자의 전기대비 방향성을 나타냄 자료 : 한국은행 향후 설비투자는 국내외 경기회복이 가시 화되기 전까지는 기업들이 투자에 유보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당분간 보합세 또는 소폭 증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투자 증가) 215년 7~8월중 건설투자는 주택부문을 중 심으로 2/4분기에 이어 증가세를 지속하였다. 주거용 건설투자는 주택가격 상승, 높은 청약 경쟁률 등에 힘입어 분양 31) 7 및 착공이 늘어나 고 재건축 재개발 사업도 활성화되면서 꾸준 히 증가하고 있다. 비주거용 건설투자도 지역 내 산업단지의 조성 32) 완료 등으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29) 현대자동차그룹은 215년부터 향후 4년간 8.7조원(국내시설투자 34.4조원)의 투자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하반기 신차출시(아반떼, 에쿠스 등)를 위한 설비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3) 에쓰오일은 217년까지 생산성 개선을 위한 울산공장 시설개선(2천억원)을 진행중이며 효성은 221년까지 공장 증설(1조원), SK케미칼은 217년까지 설비증설(1조원) 등을 각각 추진중이다. 석유화학 발전설비 제조업체인 태 웅은 부산시내에 제강공장(15.7만m 2, 4.5천억원)을 금년말까지 건설중이다. 31) 2/4분기중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아파트 분양물량은 19.9천세대로 전년동분기(12.8천세대)보다 55.8%, 금년 1/4 분기(1.천세대)보다 1.2% 증가하였다. 32) 경남의 경우 215년 7월 3개 산업단지(78만m 2 ) 조성을 완료하였으며 금년중 41개 산업단지(1,81만m 2 )를 신규 조성할 예정이다. 29

최근 지역경제 동향 동남권 8 7 건설업업황BSI 1) 증가 8 7 심화 등의 요인이 겹치면서 소폭 감소한 것 으로 조사되었다. 수출 1) (전년동기대비, %) (전년동기대비, %) 8 8 6 6 6 6 5 5 4 4 4 4 2 보합 2 3 7.2/4 9.2/4 11.2/4 13.2/4 15.2/4 7~8 주 : 1) 음영부분은 모니터링을 통해 파악한 215년 7~8월중 건설투자의 전기대비 방향성을 나타냄 자료 : 한국은행 향후 건설투자는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거용이 지난해 이후 부터 지속된 착공물량 증가로 개선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 이며 비주거용도 경남의 산업단지 조성, 울산 의 강동권 개발사업, 울주군 신청사 건립 33) 등의 영향으로 양호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 보합) 215년 7~8월중 수출은 보합 수준(전년동 기대비)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품목별로 보면 자동차, 선박, 철강 등이 증가한 반면 석유정 제 및 화학제품, 기계 등은 감소하였다. 선박관련 수출은 7월중 드릴십 등 해양플 랜트와 LNG선의 인도물량이 들어나면서 증 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의 경우 신흥시 장국 경기침체 등이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하 였으나 일부 업체 34) 가 북미시장으로의 수출을 확대하면서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석유정제 및 화학제품은 중국 등 해 외수요가 줄어들면서 감소세를 지속하였다. 건설 및 공작기계 또한 신흥시장국의 성장 둔화에 따른 수요 부진, 일본 업체와의 경쟁 3-2 동남권 전국 -2-4 -4 7.2/4 9.2/4 11.2/4 13.2/4 15.2/4 7~8 주 : 1) 음영부분은 모니터링을 통해 파악한 215년 7~8월중 수출의 전년동기대비 방향성을 나타냄 자료 : 한국은행, 무역협회 모니터링 결과 대부분의 업체들은 향후 수 출이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였 다. 조선의 경우 213년 이전에 수주한 선박 인도물량이 증가하고, 자동차 등은 미달러화 에 대한 원화 평가 절하에 따른 가격경쟁력 회복 기대 등에 주로 기인하는 것으로 조사 되었다. 다만 다수의 업체들은 위안화 평가 절하 등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성장 회복이 지연될 경우 수출 개선이 제약될 것으로 우 려하였다. 고용 : 취업자 수 증가폭 확대 215년 7월중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4.2만명 늘어나 2/4분기(+2.8만명)에 비해 증 가폭이 확대되었다. 산업별 취업자 수는 농림 어업(-1.1만명)이 감소한 반면 제조업(+4.2만 명)과 전기 운수 통신 금융업(+.9만명)에서는 증가하였다. 215년 7월중 고용률(계절조정) 은 58.%로 2/4분기(57.7%) 수준을 소폭 상 회하였다. 33) 울산시 울주군은 새 청사(연면적 4만m 2 )를 금년 9월 착공할 계획이다. 또한 울산지역 강동권 개발 핵심사업인 강동리조트 조성공사가 하반기중 재개될 예정이다. 34) 215년 7월중 완성차 수출을 보면 현대자동차는 97,772대로 전년동월대비.6% 증가하였으며, 르노삼성자동차는 1,816대로 전년동월대비 71.% 증가하였다. 3

최근 지역경제 동향 동남권 61 6 59 58 57 56 (%) 취업자 수 증감 및 고용률 1) 취업자 수 증감(우축) 고용률(좌축) (만명) 55-6 7.2/4 9.2/4 11.2/4 13.2/4 15.7월 15.2/4 주 : 1) 취업자 수 증감은 전년동기대비, 고용률은 계절 조정(S.A.) 계열임 자료 : 한국은행, 통계청 소비자물가 및 주택가격 (소비자물가 낮은 상승률 지속) 215년 7월중 소비자물가는.6% 상승(전년 동기대비)하여 2/4분기(월평균,.6%)와 비슷 한 오름세를 지속하였다. 품목별로는 석유류 와 전기 가스 수도 등의 공공서비스 요금이 하락세를 지속하였으나 가뭄과 폭염의 영향 으로 농산물가격이 급등하면서 신선식품가격 이 상승하였다. 7 6 5 4 3 2 1 (전년동기대비, %)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년동기대비, %) 전국 동남권 7.2/4 9.2/4 11.2/4 13.2/4 15.7월 15.2/4 자료 : 통계청 12 9 6 3-3 7 6 5 4 3 2 1 (주택매매 및 전세 가격 상승세 지속) 215년 7월중 주택매매 및 전세 가격은 2/4분기에 이어 상승세가 지속되었다. 부산지 역의 경우 일부 분양아파트의 청약경쟁률이 크게 높아지는 등 분양시장이 과열되는 모습 을 보였다. 35) 한편 금년중 높은 수준을 지속 하던 주택구매심리는 7월 들어 소폭 하락하 였으며 36) 미분양주택 물량은 6월 들어 감소세 를 멈추고 소폭 증가(5월말 2,814가구 6월 말 3,533가구)하였다. 주택매매 및 전세 가격 8 (전기말월대비, %) (전기말월대비, %) 8 주택전세가격 주택매매가격 6 6 4 4 2 2-2 -2 7.2/4 9.2/4 11.2/4 13.2/4 15.7월 15.2/4 자료 : 국민은행 향후 주택가격은 저금리 등의 영향으로 주 택구입 수요가 이어지면서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나 공급물량 부담으로 상승폭은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 : 금융기관 대출태도 다소 강화 모니터링 결과 7~8월중 금융기관 대출태도 는 2/4분기 대비 소폭 강화된 것으로 조사되 었다. 이는 정부의 부동산 관련 대출규제 강 화 37), 불확실한 경제상황에 대응한 금융기관 의 보수적인 대출정책 등에 일부 기인한 것 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7~8월중 기업자금사 정도 소폭 악화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35) 215년 7월 부산지역의 청약경쟁률은 남구, 연제구 등 주거선호지역의 재개발아파트 분양에 청약신청이 몰리면 서 평균 118.5 : 1을 기록하여 전국평균(17.2 : 1)을 크게 상회하였다. 36) 215년 7월중 동남권(주택보급수 기준 가중치) 주택가격전망 CSI는 118.로 6월(12.6) 대비 2.6p 하락하였다. 31

최근 지역경제 동향 동남권 자금사정BSI 1) 1 1 9 악화 (소폭) 9 8 8 7 7 6 7.2/4 9.2/4 11.2/4 13.2/4 15.2/4 7~8 주 : 1) 음영부분은 모니터링을 통해 파악한 215년 7~8월중 기업자금사정의 방향성을 나타냄 2) 경남지역 BSI는 213.1/4분기부터 포함 자료 : 한국은행 향후에도 금융기관들은 경기 불확실성 증 대 및 감독정책 강화 등으로 기업 및 가계에 대한 대출태도를 다소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 다. 6 37) 금융위원회는 분할상환 등 대출구조개선, 선진형 상환능력심사 체계 구축 및 제2금융권 비주택대출 관리강화 등을 주요 내용을 하는 가계부채 종합 관리방안 (215.7.22일)을 발표하였다. 32

최근 지역경제 동향 동남권 이슈 모니터링 - 메르스 발생 이후 서비스업 동향 - 7월 이후 도소매업체 매출이 전년동기 수준 이상 증가하였다는 응답이 7%에 달함 4 동남권 도소매업체 7~8월중 매출수준 1) (%) (%) 4 다만, 외국인 관련 음식숙박업, 운수업은 개선 지연 3 3 메르스 발생 이후 동남권 지역의 서비스업 업황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도소 매업의 경우 6월중 매출이 크게 감소하였으나 7월 이후 전년동기 수준으로 회복되었다. 하 지만 관광관련 음식숙박업 및 운수업은 7~8 월중에도 업황이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조사 되었다. 대형소매점 매출은 6월중 전년동기대비 12.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 매출은 17.% 대형마트는 1.1% 각각 감소하였다. 메르스 확산이 진정되기 시작한 7월 이후에는 매출 이 빠르게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소매업 체(3개)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 7월 이후 매 출이 전년동기 수준 또는 소폭 증가하였다고 응답한 업체가 7%로 높게 나타났다. 한편 메르스 발생에 따른 도소매업의 매출감소는 주로 대형마트, 백화점 등에서 나타났으며 거 주지와 접근성이 높고 생필품을 주로 판매하 는 중소규모 슈퍼마켓 등에서는 매출변화가 거의 없었던 것으로 파악되었다. ` 동남권 대형소매점 매출증감률 1) (%) 15.3월 4월 5월 6월 대형소매점 -6.8-1.8 2.7-12.9 백화점 -1. -3.6 -.3-17. 대형마트 -4.4 -.3 5. -1. 주 : 1) 불변지수의 전년동월대비 증감률 자료 : 통계청 2 2 1 1 5% 이상 증가 ~5% 증가 보합 감소 지속 주 : 1) 모니터링 결과(전년동기대비) 3개 업체의 응답비중 음식숙박업 및 운수업의 경우 메르스 발생 직후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수익성도 저하되었으며 7~8월중에도 업황 개선이 지연 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동남권 소재 대형 음식숙박업체(6개)에 대한 모니터링 결 과 6월중 매출은 모두 1% 이상 감소하였으 며, 이중 4개 업체는 7~8월중에도 매출감소가 이어지고 있다고 응답하였다. 일부 업체의 경 우 고객유치를 위해 가격을 인하하면서 수익 성도 크게 저하되었다. 항공사 등 운수업체들 도 6월중 큰 폭의 적자 1) 를 기록한 데 이어 7~8월중에도 매출이 예년수준을 회복하지 못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7~8월 들어 내국인 관광수요는 어느 정도 회복되고 있으 나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여전히 부진하기 때문이다. 외국인 관광일정은 통상 수개월 전 에 정해지는 경향이 있어 메르스 우려가 최 고조에 달한 6월에 급증한 예약취소가 아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음식 숙박업 및 운수업체들은 예약취소의 영향이 8월까지 지속되겠으나, 9월 이후에는 외국인 의 관광수요가 점차 회복되면서 업황이 조금 씩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였다. 1) 부산지역의 경우 6월중 외국인 관광객 수는 12.8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3.5% 급감하였다(부산광역시 관광협회). 33

최근 지역경제 동향 충청권 4. 충청권 개황 : 완만한 개선 215년 7~8월중 충청권 경기는 메르스 영 향을 크게 받은 2/4분기에 비해 개선흐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측면에서는 제조 업생산이 전분기 수준에 머물렀으나 서비스 업생산이 메르스 영향에서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요측면에서는 수출이 다소 부진하 였으나 소비, 건설투자, 설비투자는 소폭 증 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사정은 215년 7월중 취업자 수가 증 가하고 고용률(계절조정)이 상승하는 등 개선 되는 모습을 나타내었으며 소비자물가는 가 뭄 등에 따른 농축산물 가격 상승 및 일부 공공서비스 요금인상 등으로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한편 215년 7~8월중 금융기관 대출 태도는 대체로 완화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것 으로 조사되었다. 생산 (제조업생산 보합) 모니터링 결과 215년 7~8월중 제조업생산 은 2/4분기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은 아슬란 등 주력 생 산 차종의 국내 판매 부진 및 일부 생산라인 정비 등으로, 디스플레이는 해외시장 경쟁 심 화, TV 등 대형패널의 수요 둔화 및 주요업 체의 중국공장 가동률 상승 등으로 소폭 감 소하였다. 철강도 철근 등 일부 제품의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등 전방산업의 수 요 부진과 중국 저가제품의 시장점유율 확대 등으로 전분기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되 었다. 반면 반도체는 신규 수요처 확보 38) 에 따라 수출이 증가한 시스템반도체를 중심으로 호 조를 보였으며, 석유정제 화학은 기업들의 정 기 보수 39) 가 대부분 완료되면서 소폭 증가하 였다. 담배도 국내수요 개선과 수출 호조로 생산이 다소 늘어났다. 경기 레이더 1) 제조업생산 215.7~8월 4 제조업생산 1)2) (%) (%) 전기대비(우축) 2 고용 서비스업생산 3 전년동기대비(좌축) 15 2 1 수출 설비투자 -3-1 +1 +3 +5 건설투자 소비 주 : 1) 모니터링 정보를 바탕으로 추정된 각 부문의 전 분기대비 방향성(수출은 전년동기대비)을 수치 화한 것으로 +5(-5)에 가까울수록 더욱 크게 증가 (감소), 은 보합을 의미함 자료 : 한국은행 1-1 -2 보합 -3 7.2/4 9.2/4 11.2/4 13.2/4 15.2/4 7~8 5-5 -1-15 주 : 1) 전기대비 지표는 계절조정(S.A.) 계열임 2) 음영부분은 모니터링을 통해 파악한 215년 7~8월중 제조업생산의 전기대비 방향성을 나타냄 자료 : 통계청 38) 삼성전자는 애플, 퀄컴 등의 신제품에 적용될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물량의 대부분을 수주하였다. 39) LG화학 대산공장은 215년 3월 15일부터 4월 19일까지, 한화토탈 대산공장은 4월 15일부터 5월 25일까지, 현대 오일뱅크는 5월중 4년마다 시행되는 정기보수작업을 실시하였다. 34

최근 지역경제 동향 향후 제조업생산은 엔화 및 위안화 약세에 따른 수출부진 지속 등으로 크게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품목별로 보면 디스 플레이는 위안화 평가절하 등에 따른 가격경쟁 력 약화로, 석유화학은 글로벌 공급과잉과 중 국의 자급률 상승 등으로 업황 개선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반도체는 국내외 수요 호조로 생산 증가세가 확대되고, 자동차 및 자동 차부품도 가격할인 등 마케팅 강화 및 신차출 시 등에 힘입어 다소 개선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서비스업생산 소폭 증가) 215년 7~8월중 서비스업생산은 도소매업을 중심으로 2/4분기보다 소폭 늘어난 것으로 조 사되었다. 도소매업은 메르스로 인한 소비 이 연, 유통업체들의 적극적인 판촉활동 등으로 매출이 전분기보다 늘어난 것으로 파악되었다. 관광 숙박업은 백제역사유적지구의 UNESCO 세계문화유산 지정(7.4일), 정부의 국내 휴가 장 려, 청주공항의 국제선 운항 4) 재개로 인한 국 내외 관광객 증가 41) 등으로 전분기보다 개선되 었다. 외식업, 문화서비스업도 프로야구 관람 등 개인 여가활동이 늘어나면서 회복되었다. 충청권 서비스업체들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인구 유 입, 국내외 관광객 증가 등으로 업황 회복세 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였다. 다만 일부 외 식업체들은 가뭄 등으로 인한 식재료 원가 상승을, 도소매업체들은 해외 직접구매, 온라 인 쇼핑몰 등 소비채널 다양화에 따른 소비 역외 유출 가능성을 우려하였다. 수요 (소비 소폭 증가) 모니터링 결과 215년 7~8월중 소비는 전 분기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내 구재는 세종시, 내포신도시 등 일부 개발지역 의 아파트 신규 입주 증가 등으로 가구 및 가전제품 판매가 늘어났으며, 레저문화 확산 등의 영향으로 SUV 자동차 구매도 소폭 증 가하였다. 비내구재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 42) 등으로 음식료품, 기능성 의류를 비롯한 여름 용품 판매가 크게 늘어났다. 소매판매액지수 1)2) (%) (%) 1 2 전기대비(우축) 전년동기대비(좌축) 서비스업생산 1)2) 5 1 6 4 (%) (%) 전기대비(우측) 전년동기대비(좌측) 3 2 증가 (소폭) 2-2 증가 (소폭) -4-2 12.2/4 13.2/4 14.2/4 15.2/4 7~8 주 : 1) 전기대비 지표는 계절조정(S.A.) 계열임 2) 음영부분은 모니터링을 통해 파악한 215년 7~8 월중 서비스업생산의 전기대비 방향성을 나타냄 자료 : 한국은행, 통계청 1-1 -5-1 12.2/4 13.2/4 14.2/4 15.2/4 7~8 주 : 1) 전기대비 지표는 계절조정(S.A.) 계열임 2) 음영부분은 모니터링을 통해 파악한 215년 7~8 월중 소비의 전기대비 방향성을 나타냄 자료 : 한국은행, 통계청 향후 소비는 정부의 내수활성화 정책, 지역 내 신도시 및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인구 유 입 등으로 완만한 개선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4) 메르스 사태의 여파로 청주공항의 국제선 운항이 일부 중단되면서 국제선 운항편수는 1~5월에 비해 6월중에 7.6%, 7월에는 41.3% 수준까지 하락하였으나 8월 들어 94.3%까지 회복하였다. 41) 7월중 공주, 부여 등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방문한 관광객수는 12.2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4.2% 증가하였고 충북 지역 주요 관광지(청남대, 청풍문화재단지 등) 입장객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42) 8월 1~1일중 대전지역의 평균기온은 28.6 로 전년동기간 평균(25.4 )을 3.2 상회하는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35

최근 지역경제 동향 충청권 (설비투자 소폭 증가) 215년 7~8월중 설비투자는 2/4분기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디스플레이 가 OLED 관련 신규투자(215년중 4조원)로, 석유화학은 고부가가치 상품 생산을 위한 첨 단 설비투자 본격화 43) 등으로 증가세가 확대 되었다. 철강도 업계 구조조정 44) 이 마무리되 면서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설비투자BSI 1) 11 11 (건설투자 소폭 증가) 모니터링 결과 215년 7~8월중 건설투자는 2/4분기에 비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 다. 비주거용 건물은 공공기관의 세종시 이전 완료 등으로 증가세가 둔화되었으나, 주거용 건물이 아파트분양 호조 46) 및 기 분양물량 착 공 본격화 등의 영향으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토목부문도 정부의 추경예산 47) 집행 및 기존 SOC예산 집행 강화 등에 힘입어 증 가하였다. 1 증가 (소폭) 1 9 건설업업황BSI 1) 9 9 9 8 7 증가 (소폭) 8 7 6 6 8 8 7.2/4 9.2/4 11.2/4 13.2/4 15.2/4 7~8 주 : 1) 음영부분은 모니터링을 통해 파악한 215년 7~8 월중 설비투자의 전기대비 방향성을 나타냄 자료 : 한국은행 향후 설비투자는 디스플레이, 석유화학, 철 강, 음료 45) 등의 업종에서 대기업 투자가 계 속되고 있어 개선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 된다. 다만 대다수 중소업체는 대외 불확실성 지속 등으로 투자심리가 뚜렷하게 개선되지 않고 있어 설비투자가 본격적인 회복을 보이 기까지는 다소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5 4 4 9.2/4 11.2/4 13.2/4 15.2/4 7~8 주 : 1) 음영부분은 모니터링을 통해 파악한 215년 7~8 월중 건설투자의 전기대비 방향성을 나타냄 자료 : 한국은행 향후 건설투자는 지자체 48) 5 및 행정중심복합 도시건설청의 대형 발주공사 착공 본격화, 산업단지 조성 등의 영향으로 개선세를 지속 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일부 업체들은 대 전도시철도 2호선 건설을 비롯한 지역 대형 SOC공사 지연 가능성에 대해서는 우려를 나 타냈다. 43) 현대케미칼(현대오일뱅크와 롯데케미칼 합작회사로 214년 1월 출범)은 대산공장내 214~16년중 총 1.2조원 규 모의 콘덴세이트(혼합자일렌, 경질납사 등) 정제를 위한 신규투자를 진행 중에 있다. 44) 현대제철은 215년 2월과 6월 각각 동부특수강과 SPP율촌에너지를 인수하였으며, 7월에는 현대하이스코와의 합 병에 성공하면서 소재에서 제품까지 생산하는 일관제철소 프로젝트를 완료하였다. 45) 롯데칠성음료는 213~218년중 총.9조원 규모의 충주 맥주 1 2공장 신증축 투자를 진행 중에 있다. 46) 충청권의 3/4분기중 신규 아파트 분양 물량은 2/4분기보다 21.8% 증가할 전망이며, 특히 세종시는 3/4분기중에 금년 하반기 전체 물량의 58.7%(7,151세대)가 분양될 예정이다. 47) 충청권 SOC 추경예산 규모는 1,171억원(전체의 9.4%)이며, 지역별로는 대전 66억원(하소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5 억원 등), 충남 475억원(서해선복선전철사업 4억원 등), 충북 63억원(오송~청주 연결도로공사 1억원 등)이다. 48) 대전광역시는 6월 17일 미래창조과학부, 특허청, 신세계 등 관련 기관들과 그동안 사업비(5억원) 부담 주체를 둘 러싼 이견으로 지연되었던 사이언스콤플렉스 건립을 비롯한 엑스포 재창조 사업(1.3조원) 협상을 일괄 타결하였다. 36

최근 지역경제 동향 충청권 (수출 소폭 감소) 215년 7~8월중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디스플레이가 LCD의 해외 수요 둔화와 글로벌 공급과잉 등으로,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은 엔화 및 유 로화 약세에 따른 경쟁사들의 공격적인 마케 팅 강화 등으로 감소하였다. 석유화학은 수출 물량은 다소 증가하였으나 유가 하락에 따른 수출단가 하락 등으로 수출금액이 감소한 것 으로 나타났다. 반면 담배는 아시아시장 수요 확대와 신시 장 개척 등으로 호조를 보였으며, 반도체는 모바일용 시스템반도체에 대한 국내 위탁생 산 물량 확대 등으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 다. 수출 1) 고용 : 다소 개선 215년 7월중 충청권 고용사정은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고용률(계절조정)이 61.6%로 2/4분기(61.1%) 수준을 소폭 상회하였으며, 취업자 수도 증가세를 지속하였다. 특히 메르 스 여파로 고용 계획을 철회, 축소했던 서비 스업체들이 소폭이나마 신규 고용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다만 취업자 수 증 가폭(4.2만명)은 전분기(6.5만명)에 비해 소폭 축소되었는데, 이는 214년 7월 취업자가 서 비스업을 중심으로 큰 폭 증가한 데 주로 기 인한다. (%) 63 취업자 수 증감 및 고용률 1) (만명) 16 취업자 수 증감(우축) 고용률(좌축) 62 12 6 (전년동기대비, %) (전년동기대비, %) 6 61 8 4 4 6 4 2 감소 (소폭) 2 59-2 전국 충청권 -2 58-4 7.2/4 9.2/4 11.2/4 13.2/4 15.7월 15.2/4 주 : 1) 취업자 수 증감은 전년동기대비, 고용률은 계절 조정(S.A.) 계열임 자료 : 통계청 -4 7.2/4 9.2/4 11.2/4 13.2/4 15.2/4 7~8-4 주 : 1) 음영부분은 모니터링을 통해 파악한 215년 7~8월중 수출의 전년동기대비 방향성을 나타냄 자료 : 한국무역협회 모니터링 결과 대부분의 업체들은 향후 수 출이 감소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였으며, 엔화 및 위안화 약세 등에 따른 가격경쟁력 약화, 중국의 성장세 둔화, 가공무역 축소 등 을 수출 감소의 주요 요인으로 지적하였다. 모니터링 결과 향후 지역 고용상황은 개선 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일부 제조업체들은 실 적부진 등으로 적극적인 고용확대를 자제하 고 있으나 유통업 등 일부 서비스업에서 소 비회복 움직임에 대응하여 신규채용을 계획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부의 청 년일자리 창출 정책에 부응한 기업들의 적극 적인 노력 49) 등도 고용사정에 긍정적인 요인 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49) SK그룹은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하여 내년부터 대전 세종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218년까지 총 4천여명의 인재를 육성하는 한편 2만여명의 창업교육을 지원하는 고용 디딤돌, 청년 비상 등 2개의 프로그램을 시작할 계획이다. 37

최근 지역경제 동향 충청권 소비자물가 및 주택가격 (소비자물가 소폭 오름세) 소폭 하락하였다. 대전지역은 인구유출 53) 에도 불구하고 도안신도시 등 택지개발지구 아파 트 선호로 전체적으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215년 7월중 충청권 소비자물가는 석유류 가격 및 전기요금 하락에도 불구하고 가뭄, 가축 사육두수 감소 등에 따른 농축산물가격 6 주택매매 및 전세 가격 (전기말월대비, %) (전기말월대비, %) 주택전세가격 6 상승 및 일부 공공서비스 요금 인상 5) 등으로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향후 소비자물가는 농 4 주택매매가격 4 산물가격 상승과 명목임금 상승에 따른 수요 확대 등으로 오름폭이 소폭 확대될 것으로 2 2 예상된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6 5 (전년동기대비, %) (전년동기대비, %) 충청권 전국 6 5-2 7.2/4 9.2/4 11.2/4 13.2/4 15.7월 15.2/4 자료 : 국민은행 -2 4 3 2 1 4 3 2 1 앞으로도 주택매매 및 전세 가격은 대규모 주택공급 지속 54) 등으로 안정세를 이어갈 것 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입인구가 증가하는 산 업단지 인근 일부 지역의 경우 소폭의 오름 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1-1 7.2/4 9.2/4 11.2/4 13.2/4 15.7월 15.2/4 자료 : 통계청 (주택매매 및 전세 가격 보합) 215년 7월중 주택매매 및 전세 가격은 정 부의 부동산시장 규제 완화, 저금리 지속 등 상승 요인에도 불구하고 지역내 대규모 신규 아파트 공급 지속 51) 등으로 보합세를 나타냈 다. 충북 음성 진천 혁신도시 52) 의 경우 인구유 입에 따른 주택수요 증대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였으나 세종지역은 신규 입주물량 확대로 금융 : 대출태도 완화기조 지속 모니터링 결과 215년 7~8월중 금융기관 대출태도는 2/4분기에 이어 완화기조를 지속 하였다. 가계부문은 기준금리 인하(6.11일), 정부의 주택거래 활성화 정책 등의 영향으로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대출 증가세가 이 어졌다. 기업부문은 중소기업대출이 정부의 기술금융 확대시책 등에도 불구하고 금융권 의 연체 관리강화 등으로 전분기 수준을 유 지하였다. 이에 따라 기업자금사정은 2/4분기 에 비해 다소 악화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5) 대전광역시의 경우 7월부터 버스 및 지하철 요금을 각각 15원, 15~2원(구간별 차등) 인상하였고, 8월 5일부 터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을 1.68% 인상하였다. 51) 충청권의 3분기중 신규 아파트 입주물량은 전분기 대비 5.% 증가한 1,429세대이다. 52) 충북 음성군 신규아파트 분양가는 215년 3.3m 2 당 7만원으로 213년 535만원에 비해 연평균 14.4%로 상승하 였으며 이는 충북지역 증가율(연평균 3.2%)보다 높은 수준이다. 53) 대전광역시의 인구는 세종지역으로의 유출을 중심으로 215년 순유출이 지속되고 있다.(215년 1/4분기 -5,681명 2/4분기 -4,334명) 54) 금년 4분기중 충청권 아파트 분양물량은 대전 615세대, 충남 3,241세대, 충북 3,42세대, 세종시 1,228세대 등 총 17,54세대에 달한다. 38

최근 지역경제 동향 충청권 자금사정BSI 1) 1 1 9 악화 (소폭) 9 8 8 7 7 6 7.2/4 9.2/4 11.2/4 13.2/4 15.2/4 7~8 주 : 1) 음영부분은 모니터링을 통해 파악한 215년 7~8월중 기업자금사정의 전기대비 방향성을 나타냄 자료 : 한국은행 6 모니터링 결과 향후 금융기관 대출태도는 대체로 완화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가 계부문에 대해서는 정부의 가계부채 종합대 책 등의 영향으로 비은행을 중심으로 다소 강화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39

최근 지역경제 동향 충청권 이슈 모니터링 - 메르스 발생 이후 서비스업 동향 - 확진자 수가 상대적으로 많아 소상공인 피해 큼 7월 이후 대부분의 서비스업 업황이 회복세 다만, 관광숙박업은 회복이 지연되고 청주 국제공항 국제선 이용객 감소세가 지속 충청지역의 메르스 확진환자 발생 비중은 수도권(67.7%)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 (2.4%)이다. 이와 같은 높은 감염 피해로 6 월중 충청지역 서비스업은 도소매업, 외식업 등의 업종을 중심으로 타 지역에 비해 더욱 위축되었던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음식숙 박업, 도소매업 종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조 사한 메르스 발생 이후 고객수 감소폭은 대 전지역(-37.7%)이 7대 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 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시별 메르스 전 후 소상공인 등 업황 비교 1) (%) 대전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울산 고객수 2) -37.7-33.4-23.8-18.8-24.4-21.4-27.5 매출액 2) -31.4-35.4-26.3-22.1-2.3-24.2 `-14.5 주 : 1) 6.9~13일중 전국 2천여개 중소기업, 소상공인(전 통시장 포함)을 대상으로 조사 2) 메르스 발생(5.2)전 대비 증감률 자료 : 중소기업청 7월 들어서는 위축되었던 소비 관련 서비 스업 업황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보인 다. 세부 업종별로는 외식업, 도소매업, 문화 서비스업 등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인 반면 관광 숙박업, 여객운수업의 업황은 예년 수준 에 미치지 못하는 등 업종별 회복속도가 상 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지역 백화점, 대형마트 등 주 요 유통업체의 경우, 감염피해가 컸던 대전을 중심으로 6월 첫째 주에 전년동기대비 2% 이상 급감하였던 매출이 6월 하순부터 회복세 로 돌아서 7월에는 예년 수준을 회복하였다. 특히 어린 자녀가 있는 3~4대 가족동반 고 객층의 경우 매장 방문이 6월중 급감하였다가 7월 들어 빠르게 회복되었다. 집객 규모가 큰 문화서비스업의 경우 매출 변동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6월 첫째 주의 충청지역 영화 관람객수는 전년동기 대비 58.3% 감소하였으 나 7월 들어서는 전년동월 수준(19만명)을 크게 웃도는 227만명으로 회복되었다. 1 5 충청지역 영화 관람객수 (만명) (%) 관람객수(좌축) 전년동기대비 증감율(우축) 역내 첫 확진자 발생 5월1주 3주 6월1주 3주 7월1주 3주 5주 자료 : 영화진흥위원회 관광 숙박업의 경우 7~8월중 지역내 주요 관광지 방문자수가 회복되는 모습이나 개선 세는 뚜렷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는 사 전 예약제인 업종 특성상 7~8월중 예약된 관 광 숙박건이 8 4-4 -8 메르스 확산기인 6월중 대부분 취소된 데 기인한다. 청주 국제공항 이용객수 는 국내선 주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국제선 이용객은 청주-중국 노선이 7월까 지 대부분 취소되면서 감소세가 지속 1) 되었다. 여객운수업은 유동인구 감소 등으로 부진 하였던 업황이 7월 들어 회복세로 전환하였 으나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여전히 낮은 수준 2) 인 것으로 나타났다. 1) 청주 국제공항 국제선 이용객은 5월 6.9만명 6월 2.2만명 7월 1.7만명으로 조사되었다. 2) 대전시 시내버스 승객수 증감률은 6월중 -1.2%에서 7월 -6.1%로 하락세가 둔화되었으며 도시철도 이용객수는 6 월중 15% 정도 감소하였으나 7월부터 거의 예년 수준으로 회복하였다. 4

최근 지역경제 동향 호남권 5. 호남권 개황 : 개선세 약화 215년 7~8월중 호남권 경기는 2/4분기에 비해 개선세가 다소 약화되었다. 이는 서비스 업생산은 소폭 증가하였으나 제조업생산이 전분기 수준에 머무른 데 기인한다. 수요측면 에서는 소비는 소폭 증가하였으나 설비투자 및 건설투자는 전분기 수준에 그치고 수출은 감소세를 지속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215년 7월중 고용사정은 2/4분기에 비해 취업자 수 증가폭이 확대되었고 고용률도 소폭 상승하는 등 개선되었다.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보합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7~8월중 금융기관들은 완화적인 대출태 도를 유지하였으며, 기업 자금사정도 개선세 를 지속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경기 레이더 1) 제조업생산 215.7~8월 생산 (제조업생산 보합) 모니터링 결과 215년 7~8월중 제조업생산 은 2/4분기와 보합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전제품의 경우 세탁기 55) 의 해외판매가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전분기에 이어 호조를 보인 데다 여름철 성수기 영향으로 에어컨 냉장고 등의 판매가 늘어나면서 생산이 증가하였다. 조선업도 신규 수주 및 조업물량 증가 56) 등으 로 생산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되었다. 석유화 학은 업체의 정기보수 종료 및 생산설비 완 공 57) 등으로 소폭 증가하였다. 반면 석유정제 및 철강은 글로벌 공급과잉 등으로 보합세에 머물렀다. 자동차는 러시아 브라질 등 신흥국의 수요 부진, 엔화약세로 인한 가격경쟁력 저하 등으로 생산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생산 1)2) 3 (%) (%) 15 전기대비(우축) 2 전년동기대비(좌축) 1 고용 서비스업생산 1 보합 5 수출 설비투자 -3-1 +1 +3 +5 건설투자 소비 주 : 1) 모니터링 정보를 바탕으로 추정된 각 부문의 전분 기대비 방향성(수출은 전년동기대비)을 수치화한 것으로 +5(-5)에 가까울수록 더욱 크게 증가(감소), 은 보합을 의미함 자료 : 한국은행 -1-2 -3 7.2/4 9.2/4 11.2/4 13.2/4 15.2/4 7~8-5 -1-15 주 : 1) 전기대비 지표는 계절조정(S.A.) 계열임 2) 음영부분은 모니터링을 통해 파악한 215년 7~8 월중 제조업생산의 전분기대비 방향성을 나타냄 자료: 한국은행, 통계청 향후 제조업생산의 개선은 지연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철강은 중국의 자동차 시장 위축 55) 삼성전자는 215년 2/4분기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22.3%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판매 1위를 차지하였다. 56) 현대삼호중공업은 1조원 규모의 초대형 원유운반선 5척을 215년 6월말 수주하여 218년 초까지 건조할 계획이 며,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는 벌크선 및 탱커 3척을 213년에 수주하여 215년 9월까지 인도할 예정이다. 57) 여천NCC(5~6월), GS칼텍스 여수공장(3~5월) 등의 정기보수가 종료되었으며 LG화학의 프로필렌 전용공장이 8월 완공되어 가동에 들어갔다. 41

최근 지역경제 동향 과 중국내 철강 생산 증가 등으로, 석유정제 는 이란의 증산 기대에 따른 유가 하락과 중 동의 신규 정제설비 가동 58) 등으로 각각 생산 이 다소 부진할 것으로 파악되었다. 다만 자 동차는 신차 효과 59) 로, 조선은 신규 수주에 따른 건조물량 증대로 각각 생산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서비스업생산 소폭 증가) 215년 7~8월중 서비스업생산은 2/4분기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도소매 업의 경우 5~6월중 메르스 여파로 감소되었 던 수요가 회복된 데다 여름휴가 판촉행사 및 7월 정기세일 등에 힘입어 백화점 및 대 형마트를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하였다. 음식 숙박 여행 등 관광관련 서비스업은 215 광 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 6) (7.3~12), 여름 휴가 시즌 등으로 외국인과 타지역 방문객이 늘어나면서 매출이 증가하였다. 부동산임대업 은 저금리 기조 지속, 높은 청약 경쟁률 등에 힘입어 호조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권 향후 서비스업은 KTX 호남선 증편 61) (215.8 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215.9월), 전주 세계소리축제(215.1월) 등에 따른 관광객 증가로 운수업 및 음식 숙박업 등을 중심으 로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수요 (소비 소폭 증가) 모니터링 결과 215년 7~8월중 호남권 소 비는 2/4분기에 비해 다소 개선된 모습을 보 였다. 백화점 및 대형마트 판매는 메르스 사 태의 진정 및 여름 휴가 관련 수요 등으로 소폭 증가하였다. 다만 전통시장의 매출은 무 더위로 시장 방문객이 줄어들면서 다소 감소 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판매는 레저용 차 량을 중심으로 소폭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었 다. 소매판매액지수 1)2) (%) (%) 1 4 전기대비(우축) 전년동기대비(좌축) 1 서비스업생산 1)2) (%) (%) 전기대비(우측) 전년동기대비(좌측) 2 5 증가 (소폭) 2 5 1-5 12.2/4 13.2/4 14.2/4 15.2/4 증가 (소폭) 7~8 주 : 1) 전기대비 지표는 계절조정(S.A.) 계열임 2) 음영부분은 모니터링을 통해 파악한 215년 7~8 월중 서비스업생산의 전분기대비 방향성을 나타냄 자료 : 한국은행, 통계청 -1-5 12.2/4 13.2/4 14.2/4 15.2/4 7~8 주 : 1) 전기대비 지표는 계절조정(S.A.) 계열임 2) 음영부분은 모니터링을 통해 파악한 215년 7~8 월중 소비의 전분기대비 방향성을 나타냄 자료 : 한국은행, 통계청 향후 소비는 경기 회복세 지연, 미국 금리 인상, 가계부채 리스크 심화 등의 요인으로 증가가 제약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 었다. -2 58) 아랍에미리트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신규설비(각각 4만 배럴규모)에서 생산된 석유제품이 7월부터 시장에 출하되었다. 59) 기아차 광주공장은 신형 스포티지 모델을 215년 9월부터 생산할 예정이다. 6)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기간 중 143개국 선수 및 임원 12,8명, 타지역 봉사자 2,여명이 광주를 방문하였다. 61) 코레일은 이용객수 증가에 따라 KTX 호남선을 8월 1일부터 주중 44회에서 48회로 4회 증편하였다. 42

최근 지역경제 동향 (설비투자 보합) 215년 7~8월중 설비투자는 불확실한 경제 여건 등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부분의 제조업체에서 신규투자 보다는 기존설비를 유지 보수하고, 진행중인 시설투자를 지속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다만, 철강의 경우 생산라인 신설 62) 을 위한 설비공사를 7월중 발주한 것으 로 파악되었다. 설비투자BSI 1)2) 12 12 호남권 조기집행에도 불구하고 예산 규모의 축소로 공사물량이 줄어들면서 감소하였다. 반면 민간 부문은 지역주택조합을 중심으로 주택 재건 축 재개발사업이 활성화되면서 전분기의 호 조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건설업업황BSI 1) 9 9 8 8 7 7 보합 6 6 11 11 5 5 1 9 8 보합 1 9 8 4 3 3 9.2/4 11.2/4 13.2/4 15.2/4 7~8 주 : 1) 음영부분은 모니터링을 통해 파악한 215년 7~8 월중 건설투자의 전분기대비 방향성을 나타냄 자료 : 한국은행 4 7 6 6 7.2/4 9.2/4 11.2/4 13.2/4 15.2/4 7~8 주 : 1) 전산업 기준 2) 음영부분은 모니터링을 통해 파악한 215년 7~8 월중 설비투자의 전분기대비 방향성을 나타냄 자료 : 한국은행 모니터링 결과 지역 업체들은 경기회복이 가시화되기 전까지는 신규투자에 적극 나서 기 어렵다고 응답하였다. 이에 따라 향후에 도 설비투자는 대부분의 업종에서 기존 설비 의 유지 보수 및 효율화에 초점을 맞출 것으 로 조사되었다. (건설투자 보합) 215년 7~8월중 건설투자는 전분기와 보합 세를 유지하였다. 공공부문은 지자체의 예산 7 향후 건설경기는 주택 공급물량의 증가세 지속 63), 혁신도시 개발 64) 등으로 긍정적인 흐 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최근 광주 지역 건설업체의 공사 지연, 법정관리 신청 65) 등은 건설경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 로 조사되었다. (수출 감소 지속) 215년 7~8월중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품목별로 보면 석 유정제 화학이 저유가에 따른 제품 판매가격 하락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는 러시아, 중남미 등 신흥시장의 경기침체에 따 른 수요 위축, 엔화 약세 지속에 따른 주요시 장에서의 가격 경쟁력 약화 등으로 부진한 62)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자동차용 아연도금강판 라인신설 공사(총사업비 2,554억원, 217년 완공 예정)를 7월에 발주하였다. 63) 광주지역은 215년 7월까지 3,3여 세대의 아파트가 공급되었으며 금년말까지 17개 단지 9,5세대가 추가공급 될 예정이다. 64) 215년 하반기중 한국식품연구원 본사 신축사업(전북), 에너지밸리센터 건립사업(광주 전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65) 중흥건설은 비자금 조성 혐의에 따른 검찰 조사 진행 등으로 올해 계획중인 대부분의 공사를 중단하였고, 진흥 건설은 7월중 법정관리를 신청하였다. 43

최근 지역경제 동향 것으로 파악되었다. 철강의 경우 수출 물량은 늘어났으나 중국업체들의 생산 증가에 따른 공급과잉 및 철광석 가격 하락 등으로 제품 가격이 낮아지면서 수출액은 감소하였다. 한 편 선박 수출은 인도물량 증가로 늘어난 것 으로 조사되었다. 수출 1) 8 (전년동기대비, %) (전년동기대비, %) 8 호남권 6 전국 6 호남권 용인원을 적정수준으로 판단하고 있어 신규 채용 보다는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조 사되었다. 취업자 수 증감 및 고용률 1) (%) (만명) 63 1 취업자 수 증감(우축) 고용률(좌축) 61 5 59 4 4 57 2-2 감소 (소폭) 2-2 55-5 7.2/4 9.2/4 11.2/4 13.2/4 15.7월 15.2/4 주 : 1) 취업자 수 증감은 전년동기대비, 고용률은 계절 조정(S.A.) 계열임 자료 : 한국은행, 통계청 -4-4 7.2/4 9.2/4 11.2/4 13.2/4 15.2/4 7~8 주 : 1) 음영부분은 모니터링을 통해 파악한 215년 7~8 월중 수출의 전년동기대비 방향성을 나타냄 자료 : 한국은행, 무역협회 향후 수출은 소폭의 감소세를 지속할 것으 로 전망된다. 자동차의 신차출시, 선박의 건 조물량 증대 등의 증가효과보다는 저유가에 따른 석유정제 화학 제품의 단가하락과 철강 시장 업황 불황 등의 감소효과가 다소 우세 할 것으로 파악되었다. 고용 : 취업자 수 증가폭 확대 215년 7월중 호남권 취업자 수는 전년동 월대비 6만명 늘어나 2/4분기(월평균 +2만 1 천명)에 비해 증가폭이 확대되었다. 업종별로 는 사업 개인 공공서비스업, 도소매업 등 서 비스업과 제조업을 중심으로 취업자 수가 증 가하였다. 농림어업은 전분기에 비해 감소폭 이 축소되었다. 고용률(계절조정)도 59.7%로 2/4분기(59.2%) 보다 소폭 상승하였다. 모니터링 결과 대부분의 기업들은 현재 고 소비자물가 및 주택가격 (소비자물가 보합) 215년 7월중 호남권 소비자물가는 전년동 월대비 보합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나 타내었다. 이는 농축수산물 및 서비스가격이 다소 상승하였으나 석유류 등 공업제품가격 의 하락과 전기 수도 가스요금 인하 66) 등에 기 인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향후 소비자물가는 일부 공공서비스 요금 인상 67) 등 상승요인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기 상여건에 따른 농산물가격의 안정과 저유가 에 따른 석유류 가격 하락세 등으로 보합세 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66) 215년 7월중 도시가스 요금(전년동월대비)은 광주(-2.1%), 전남(-2.4%), 전북(-19.7%)에서 모두 하락하였다. 67) 광주광역시의 경우 215년 8월부터 상수도요금이 7.5% 인상될 예정이다. 44

최근 지역경제 동향 소비자물가 상승률 6 (전년동기대비, %) (전년동기대비, %) 6 5 호남권 전국 5 4 4 3 3 2 2 1 1-1 -1 7.2/4 9.2/4 11.2/4 13.2/4 15.7월 15.2/4 자료 : 통계청 (주택매매 및 전세 가격 상승폭 축소) 215년 7월중 주택매매 및 전세가격은 전월 대비 모두.1% 상승하여 2/4분기(월평균 주 택매매.3%, 전세.2%)에 비해 상승률이 낮아 졌다. 지역별로는 광주지역(주택매매.5%p, 전세 -.3%p)의 상승폭이 가장 크게 축소되었 으며, 전북 및 전남지역의 축소폭은 미미한 수 준이었다. 주택매매 및 전세 가격 호남권 소 제약할 것으로 파악되었다. 전북의 경우 매매가 하락 기대에 따른 전세 선호 현상으 로 실거주용보다 임대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 으며 앞으로도 전세 선호에 따른 전세가격 오름세는 지속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금융 : 완화적 대출태도 유지 모니터링 결과 215년 7~8월중 호남권 금 융기관의 대출태도는 전반적으로 완화적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금융기관들은 가계부문에 대해서는 주택매 매 거래량 증가 68) 등 주택경기 호조에 기인하 여 완화기조를 유지하였다. 기업부문의 경우 중소기업 기술신용대출 및 개인사업자대출을 중심으로 완화된 대출태도를 유지하였다. 이 에 따라 7~8월중 호남권 기업들의 자금사정 은 전분기에 이어 개선세가 지속되는 모습을 보였다. 자금사정BSI 1) 1 1 개선 9 (소폭) 9 6 (전기말월대비, %) 주택전세가격 (전기말월대비, %) 6 8 8 4 주택매매가격 4 7 7 6 6 2 2 5 5 1.2/4 11.2/4 12.2/4 13.2/4 14.2/4 15.2/4 7~8 주 : 1) 음영부분은 모니터링을 통해 파악한 215년 7~8 월중 기업자금사정의 전기대비 방향성을 나타냄 자료 : 한국은행 -2-2 7.2/4 9.2/4 11.2/4 13.2/4 15.7월 15.2/4 자료 : 국민은행 향후 광주지역의 주택매매 및 전세가격은 전세물량 부족 등으로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 로 보이나 공급물량 증가 등이 상승세를 다 모니터링 결과 향후 금융기관의 대출태도 는 기업부문의 경우 대체로 완화 기조를 이어 갈 것으로 파악되었으나 가계부문에 대해서 는 정부의 가계부채 종합대책 69) 등을 반영하 여 점진적으로 대출태도를 강화해나갈 것으 로 조사되었다. 68) 215년 1~7월중 호남권 주택매매거래량은 63,529호로 전년동기(5,975호) 대비 24.6% 증가하였다. 69) 정부는 고정금리 분할상환으로 대출구조 개선 가속화, 금융회사 자율의 상환능력심사 방식 개선, 상호금융권 등 제2금융권 관리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가계부채 종합 관리방안 을 7월 22일 발표하였다. 45

최근 지역경제 동향 호남권 이슈 모니터링 - 메르스 발생 이후 서비스업 동향 - 7월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개최 등에 힘입어 상대적으로 빠르게 회복 호남권에서는 메르스 발생으로 인해 도소 매업, 관광관련 서비스업 등을 중심으로 지역 경제가 큰 타격을 입었다. 도소매업의 경우 4~5월중 전년동월대비 증가했던 대형소매점 판매액이 6월 들어 감소로 전환되었고 전통 시장 매출도 크게 줄어들었다. 개최되고 여름 휴가철이 도래하면서 호남권 경제는 점차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소비심리가 살아나면서 7~8월중 대형소매점 매출이 전년동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되 었고 전통시장 매출도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호남권 소비자심리지수 12 12 광주전남 전북 호남권 대형소매점 매출증감률 1) (%) 11 11 15.3월 4월 5월 6월 대형소매점 -7.1 1.5 4.5-9.5 1 1 백화점 -3.4 5. 16. -8.8 대형마트 -8.7.1.2-9.7 주 : 1) 불변지수의 전년동월대비 증감률 자료 : 통계청 관광관련 서비스업도 예약 및 행사 취소 등으로 관광객이 줄어들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6월중 호남선 KTX를 이용한 광주 전 남 주요역 이용객 1) (일평균)은 1.4만명으로 5월 (2.2만명) 대비 37.1% 감소한 가운데 전남지 역 주요 관광지 방문 관광객 2) 이 週 평균 9.9만 명에서 4.8만명으로 급감하였다. 전북지역 관 광객도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한 6.1~15일중 전년동기대비 약 62% 감소하였다. 문화서비 스업도 메르스 발생 이후 지역민들이 공공장 소를 기피함에 따라 6월 첫째주 호남권 영화 관람객이 전주대비 약 32% 줄어드는 등 침체 된 모습을 보였다. 7월 이후 메르스 확산세가 진정되는 가운 데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7.3~14일)가 9 9 14.1 4 7 1 15.1 4 7 자료 : 광주전남본부, 전북본부 관광관련 서비스업도 관광객이 늘면서 업 황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선 KTX 광주 전남 주요역의 7월 이용객(일평균)은 1.9만명으로 6월 대비 33.7% 늘어났다. 전남 지역 주요 관광지 방문객도 메르스 우려가 확산되던 6월중 週 평균 4.8만명에서 7월 8. 만명으로 증가하였고, 전북지역 관광객도 평 상시의 8% 수준까지 회복된 것으로 조사되 었다. 문화서비스업도 영화 관람객수가 메르 스 발생 초기에 비해 크게 확대 3) 되는 등 개 선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편 광주전남지역 서 비스업체를 대상으로 세월호 사고와 메르스 사태의 영향을 비교하여 조사한 결과 도소매 업의 매출 감소폭은 메르스 사태시에 더 컸 으나 회복속도는 세월호 사고에 비해 더 빠 른 것으로 파악되었다. 1) 광주송정역, 목포역, 여수EXPO역 이용객의 합계이다. 2) 순천만정원, 순천 낙안읍성, 담양 죽녹원, 함평자연생태공원, 장흥 우드랜드, 보성 한국차박물관, 화순 제암산자연 휴양림 방문 관광객을 기준으로 집계하였다. 3) 호남권 영화 관람객수( 週 평균)는 6월 첫째주 22.2만명 6.15~8.2일중 44.7만명으로 늘어났다. 46

최근 지역경제 동향 6. 대경권 개황 : 보합 215년 7~8월중 대경권 경기는 2/4분기와 비슷한 보합 수준을 보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제조업 및 서비스업 생산 모두 보합 수준을 나타내었다. 수요측면에서는 소비와 설비투자 는 전분기에 비해 소폭 늘어나고 건설투자도 증가세를 지속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수출은 전분기에 이어 감소세를 지속하였다. 215년 7월중 취업자 수는 전년동기대비 증가폭이 전분기에 비해 축소되었으며 소비 자물가는 낮은 오름세를 지속하였다. 한편 215년 7~8월중 금융기관들은 완화적 대출태 도를 이어갔으며 기업들의 자금사정은 전분 기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경기 레이더 1) 제조업생산 215.7~8월 고용 서비스업생산 대경권 조업생산은 2/4분기와 비슷한 보합 수준을 보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업종별로는 철강, 기계장비 등의 생산이 증가하였으나 휴대폰, 디스플레이, 자동차부품 등의 생산은 감소하 였다. 섬유는 지난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나 타내었다. 휴대폰은 가격 인하에도 불구하고 중국 소 비자의 자국산 저가제품 선호, 신제품 출시효 과 약화 등으로 감소하였다. 디스플레이는 모 니터 등 IT용 패널 수요 부진으로 감소하였 다. 자동차부품은 신흥시장 수요위축에 따른 현지 완성차 공장 및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 의 수출이 줄어들어 감소하였다. 섬유는 중간 재 수출 감소, 공급과잉에 대응한 폴리에스터 의 재고조정 등에도 불구하고 원화 약세에 따른 가격경쟁력 개선, 일부 업체의 가동률 증대 7) 등으로 전분기 수준을 유지하였다. 한편 철강은 국내 건설경기 회복에 따른 철근 수요 증가, 일부 업체의 설비공사 완료 에 따른 가동 정상화로 증가하였다. 기계장비 도 반도체업체로부터의 시설투자물량 수주 등으로 증가하였다. 제조업생산 1)2) 수출 -3-1 +1 소비 4 2 (%) (%) 전기대비(우축) 전년동기대비(좌축) 2 1 설비투자 +3 +5 건설투자 보합 주 : 1) 모니터링 정보를 바탕으로 추정된 각 부문의 전 분기대비 방향성(수출은 전년동기대비)을 수치 화한 것으로 +5(-5)에 가까울수록 더욱 크게 증 가(감소), 은 보합을 의미함 자료 : 한국은행 -2-1 생산 (제조업생산 보합) -4-2 7.2/4 9.2/4 11.2/4 13.2/4 15.2/4 7~8 주 : 1) 전기대비 지표는 계절조정(S.A.) 계열임 2) 음영부분은 모니터링을 통해 파악한 215년 7~8월중 제조업생산의 전기대비 방향성을 나타냄 자료 : 한국은행, 통계청 모니터링 결과, 215년 7~8월중 대경권 제 7)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미국 듀폰 社 와의 아라미드 관련 분쟁이 종료(215.5.1.일)된 이후 기존 아라미드 사업장의 가동률을 크게 높였으며 향후 국외수요처 확보를 위한 마케팅을 강화하여 생산량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47

최근 지역경제 동향 향후 제조업생산은 미약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조사되었다. 제조업체는 미국을 제외 한 주요 선진국의 경기회복이 지연되는 가운 데 지역 수출비중이 가장 높은 중국(27.2%)의 경제 불안정성이 가중될 것을 우려하였다. 업 종별로는 섬유, 자동차부품과 기계장비 등은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 반면 휴대폰, 디 스플레이 등은 구조적 요인 71) 으로, 철강은 공 급과잉 지속으로 각각 업황 호전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였다. (서비스업생산 보합) 215년 7~8월중 서비스업생산은 2/4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낸 것으로 조사되었다. 관 광 여가관련 서비스업의 경우 메르스 사태 의 여파로 움츠렸던 소비가 되살아나면서 빠 른 회복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음식 숙박업 도 각종 지역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는 데 힘입어 회복되고 있다. 호텔업의 경우 경주지 역을 중심으로 예년수준에 가까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운수업은 여객운수가 휴가철 수 요 등으로 증가하였으나 화물운송은 제조업 의 경기부진으로 감소하였다. 대구국제공항 이용객은 2/4분기 수준을 소폭 하회하였다. 부동산임대업은 2~3대의 원룸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견조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4 2 서비스업생산 1)2) (%) (%) 전기대비(우측) 전년동기대비(좌측) 보합 -2-2 12.2/4 13.2/4 14.2/4 15.2/4 7~8 주 : 1) 전기대비 지표는 계절조정(S.A.) 계열임 2) 음영부분은 모니터링을 통해 파악한 215년 7~8월중 서비스업생산의 전기대비 방향성을 나타냄 자료 : 한국은행, 통계청 향후 서비스업은 메르스 종식에 따른 소비 심리 개선에 따라 관광 여가관련 업종을 중 심으로 회복국면에 진입할 전망이다. 부동산 임대업도 주택경기 호조세 등으로 소폭 증가 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다만 운수업은 제조업 경기부진에 따른 화물운송 감소 등으로 회복 세가 미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요 (소비 소폭 증가) 모니터링 결과, 215년 7~8월중 대경권 소 비는 메르스 충격에서 벗어나고 휴가철 수요 가 늘어나면서 2/4분기보다 소폭 증가한 것 으로 조사되었다. 업태별로는 백화점, 전통시 장 및 대형마트 매출이 나란히 증가하였다. 백화점은 여름 정기세일 기간에 매출증가 율 72) 이 두 자릿수를 기록하는 가운데 폭염으 로 인해 여름상품 판매도 급증하였다. 전통시 장은 다수의 지역축제 개최 73), 정부의 상품권 할인판매 정책 74) 등에 힘입어 매출 증가를 보 4 2 대경권 71) 지역내 휴대폰 및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중국 등 후발업체와의 경쟁을 극복하기 위하여 중국 및 베트남 현지사 업장 생산량을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72) 대구지역 백화점들은 여름 정기세일 기간중(6.25~7.19일 전후) 전년동기대비 11~15%의 매출 신장을 보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73) 대구지역에서는 포크페스티벌, 국제호러연극제, 관악축제, 생활예술축제, 치맥페스티벌 등 5개의 축제행사가 215 대구핫페스티벌 로 종합 개최되어 1일간(7.17~26일) 약 115만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48

최근 지역경제 동향 대경권 였다. 대형마트도 휴가철 특수를 누리면서 나 들이 용품을 중심으로 매출이 소폭 증가하였 다. 품목별로는 생활필수품 매출이 예년 수준 을 유지하는 가운데 2 3대 및 남성 의류 등의 매출이 부진한 반면 해외명품, 여성의류 등의 매출은 증가하였다. 자동차의 경우 신차 출시 효과 75), 레저용차량(RV)의 수요 지속 등 으로 판매가 다소 증가하였다. 소매판매액지수 1)2) (%) (%) 6 4 전기대비(우축) 전년동기대비(좌축) 계장비 업체는 신제품 휴대폰부품 생산용 공 작기계에 대한 투자를 전분기에 이어 지속하 는 모습이다. 자동차부품의 경우 신차용 부품 공급을 위한 신규 설비투자가 소폭 증가하고 있다. 철강은 기존 설비의 개량 및 유지보수 를 위한 투자만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휴대 폰의 경우 국외사업장을 중심으로 생산이 증 가하고 있어 국내 지역사업장에 대한 추가적 인 설비투자에 유보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설비투자BSI 1) 12 12 3 2 증가 11 11 (소폭) 1 1-3 12.2/4 13.2/4 14.2/4 15.2/4 7~8 주 : 1) 전기대비 지표는 계절조정(S.A.) 계열임 2) 음영부분은 모니터링을 통해 파악한 215년 7~8월중 소비의 전기대비 방향성을 나타냄 자료 : 한국은행, 통계청 향후 소비는 메르스 종식에 따른 소비심리 회복, 정부의 내수활성화 정책 시행 등으로 소폭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다만 일부 업체들은 경기회복 지연, 가계부채 누증, 임 차가구의 주거비 부담 가중 등이 소비제약요 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하였다. (설비투자 소폭 증가) -2 9 8 증가 (소폭) 7 7 7.2/4 9.2/4 11.2/4 13.2/4 15.2/4 7~8 주 : 1) 음영부분은 모니터링을 통해 파악한 215년 7~8월중 설비투자의 전기대비 방향성을 나타냄 자료 : 한국은행 향후에는 대부분의 업체들이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 국외사업장에서의 생산 증대 등으 로 지역내 신규 투자에는 적극 나서지 않을 것으로 조사되었다. 다만 일부 섬유 및 철강 업체의 경우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과 품질경 쟁력 제고를 위한 신규 설비 도입을 계획중 인 것으로 나타났다. 9 8 215년 7~8월중 설비투자는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일부 디스플레이 업체는 신제품 생산을 위한 신규투자 76) 를 금년 하반 기부터 진행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일부 기 74) 중소기업청은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전통시장 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을 6월 29일부터 9월 25일까지 12개 시중 은행에서 1% 할인하여 판매하는 정책을 시행하였다. 75) 현대자동차 싼타페 더 프라임이 6월 4일에, 기아자동차 뉴 K5가 7월 15일에 각각 출시되었다. 76) LG디스플레이(주)는 경북 구미시에 1조 5억원 규모의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생산라인 신설을 위 한 투자계획을 발표하고 금년 하반기부터 투자를 진행중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49

최근 지역경제 동향 대경권 (건설투자 증가세 지속) 215년 7~8월중 건설투자는 2/4분기의 증 가세를 이어갔다. 대구지역의 경우 국가산업 단지와 혁신도시 조성 등 공공부문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민간부문 건 설도 재개발 재건축 아파트의 분양 호조세에 힘입어 증가하였다. 경북지역도 경산지역의 양호한 아파트 분양실적, 중앙선 복선전철사 업 77) 의 본격 착수 등으로 건설투자가 증가하 였다. 건설업업황BSI 1) 1 1 증가 (소폭) 8 8 6 6 (수출 감소 지속) 215년 7~8월중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휴대폰은 삼성전자 프리미엄 및 보급형 제 품의 판매 부진, 국외 현지생산 확대, 애플 및 중국업체와의 경쟁심화 78) 등으로 감소하였 다. 디스플레이의 경우 글로벌 수요둔화, 후 발업체와의 경쟁격화 및 패널가격 하락으로 소폭 감소하였다. 철강은 글로벌 공급과잉, 중국의 철강수요 부진,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수요 위축에 따른 북미지역에 대한 강관 수출 감소 등으로 부 진을 지속하였다. 자동차부품은 중국의 경기 둔화, 미국시장에서의 완성차 판매 부진 등으 로 감소를 나타냈다. 섬유는 베트남 수요 증 대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수요 둔화로, 기계장 비는 중국, 인도, 브라질 등 신흥국에 대한 판매부진으로 각각 감소하였다. 수출 1) 4 4 9.2/4 11.2/4 13.2/4 15.2/4 7~8 주 : 1) 음영부분은 모니터링을 통해 파악한 215년 7~8월중 건설투자의 전기대비 방향성을 나타냄 자료 : 한국은행 6 4 (전년동기대비, %) 대경권 전국 (전년동기대비, %) 6 4 향후 건설투자는 대구지역의 경우 국가산업 단지와 혁신도시 등의 대규모 개발지역과 재 건축 주택착공이 늘어나면서 민간주택을 중심 으로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조사되었다. 공 공부문 의존도가 높은 경북지역도 도내 광역교 통망 구축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될 예정이어서 건설투자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2 감소 (소폭) 2-2 -4-4 7.2/4 9.2/4 11.2/4 13.2/4 15.2/4 7~8 주 : 1) 음영부분은 모니터링을 통해 파악한 215년 7~8월중 수출의 전년동기대비 방향성을 나타냄 자료 : 한국은행, 무역협회 향후 수출은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휴대폰의 신제품 출시효과, 애플의 신제품 및 77) 중앙선 복선전철사업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주관하는 중앙선 영천역~신경주역 구간(26.3km)에 대한 복선전철화 사업으로 총 7,49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218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78) 215년 2/4분기 스마트폰 세계시장점유율에서 삼성전자는 전분기에 이어 1위를 차지하였으나 전분기보다 하락 (24.% 21.3%)하였고 그 뒤를 애플(17.7% 14.1%), 화웨이(5.% 9.%), 샤오미(4.3% 5.9%)가 이어갔다. 5

최근 지역경제 동향 스마트워치용 디스플레이 수요 지속 79), 완성 차업체의 신차 출시에 따른 자동차부품 수요 증대 등으로 수출이 호전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주력 수출품목의 국외생산 확대 추세와 중국 등 후발업체와의 경쟁심화 등은 수출 제약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섬유는 중국 내 섬유산업의 구조조정 착수 8), 원료가격 안 정, 원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수출 감소폭이 다소 축소될 전망이다. 철강의 경우 글로벌 공급과잉으로 업황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운 가운데 일부 철강업체는 품질경쟁력을 앞세 워 에너지강재 81), 전기강판 82) 등 고품질 고부 가가치 제품의 수출비중을 점차 늘릴 계획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일부 농기계업체의 경우 수출지역 다변화를 위해 동남아 및 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수출전략을 수립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고용 : 취업자 수 증가폭 축소 215년 7월중 대경권 고용사정은 개선세가 미흡하였다. 취업자 수는 전년동기대비.9만 명 증가하여 2/4분기(월평균 +2.만명)보다 증가폭이 축소되었다. 산업별로는 사업 개인 공공서비스업, 전기 운수 통신 금융업에서 증 가한 반면 농림어업, 도소매 숙박음식점업, 제 조업에서는 감소하였다. 고용률(계절조정)은 6.6%로 전분기 수준을 유지하였다. 지역별로 는 대구지역이 완만한 개선 흐름을 이어가는 반면 경북지역은 다소 부진한 모습이다. 모니터링 결과, 일부 제조업체가 인력감축을 위한 희망퇴직을 추진중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도소매 숙박음식점업의 경우 메르스 종식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뚜렷한 고용 개선 을 나타내기는 힘들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1 5-5 취업자 수 증감 및 고용률 1) (만명) (%) 취업자 수 증감(좌축) 고용률(우축) -1 7.2/4 9.2/4 11.2/4 13.2/4 15.7월 15.2/4 주 : 1) 취업자 수 증감은 전년동기대비, 고용률은 계절 조정(S.A.) 계열임 자료 : 한국은행, 통계청 소비자물가 및 주택가격 (소비자물가 낮은 오름세 지속) 215년 7월중 대경권 소비자물가는 전년동 기대비.3% 상승함으로써 2/4분기(월평균 +.3%)에 이어 낮은 오름세를 지속하였다. 이 는 가뭄 여파로 인한 일부 농산물(양파 8.8%, 무 63.7%)가격이 대폭 올랐으나 석유 류가격 및 도시가스요금 하락이 이를 상쇄한 데 주로 기인한다. 모니터링 결과, 농산물 가 격은 가을부터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예년 수 준을 유지하고 석유류가격도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당분간 소비자물가는 낮은 오름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64 61 58 55 대경권 79) LG디스플레이(주)로부터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P-OLED)를 독점 공급받는 애플워치는 2분기 스마트워치 시장점유율 1위(75%, 판매량 4만대)를 차지하였다. 8) 중국의 테레프탈산(TPA) 업체들은 자국내 대규모 신증설에 따른 공급과잉으로 가동률을 축소하기 시작하였다. 81) 석유와 가스 등의 에너지 자원을 채굴-생산-운반-저장-처리하는 데 사용되는 강재로 심해와 극지 등의 열악한 환경에도 견뎌내는 고강도 고품질의 제품을 말한다. 82) 제강공정에서 규소(Si)를 첨가하여 전자기적 성질이 우수한 강판을 말하며 주로 전기 전자 제품의 철심 재료로 사용된다. 51

최근 지역경제 동향 대경권 8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년동기대비, %) (전년동기대비, %) 대경권 전국 8 4 주택매매 및 전세 가격 (전기말월대비, %) (전기말월대비, %) 주택전세가격 주택매매가격 4 6 6 2 2 4 4 2 2-2 -2 7.2/4 9.2/4 11.2/4 13.2/4 15.2/4 15.7월 자료 : 통계청 -4 7.2/4 9.2/4 11.2/4 13.2/4 15.2/4 15.7월 자료 : 국민은행 -4 (주택매매 및 전세 가격 상승세 지속) 215년 7월중 대경권 주택매매 및 전세 가격은 전월대비 각각.7%,.5% 올라 2/4 분기에 이어 높은 상승세를 지속하였다. 재개발 재건축 83) 과 지역주택조합사업 84) 에 대 한 규제 완화, 전세난, 저금리 기조 지속 등 으로 아파트 분양시장이 과열조짐을 보이면 서 아파트 매매가격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니터링 결과, 향후 주택매매 및 전세 가격은 가을 이사수요 증가 등으로 상 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일부 전문가들은 향후 대구지역의 입주물량 증가 85) 가 부동산시장의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 을 것으로 보았다. 금융 : 완화적 대출태도 유지 모니터링 결과 215년 7~8월중 대경권 금 융기관의 대출태도는 전반적으로 완화적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예금은행의 경우 가계대 출은 기준금리 인하(6.11일) 및 주택시장 호 조 등으로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완화적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기업대출도 중소기업 대출을 중심으로 전분기의 완화적 태도를 유 지하였다. 다만, 가계부채 종합 관리방안 발표(7.22일) 이후에는 주택담보대출에 대해 대출태도를 다소 신중히 하려는 움직임을 보 이고 있다. 비은행기관의 경우에는 시장점유율 유지 노력 등으로 가계 및 중소기업에 대해 완화 적 대출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향후에 는 차주의 신용리스크 증가 가능성, 제2금융 권에 대한 감독 강화 86) 등을 반영하여 대출태 도를 다소 강화할 전망이다. 7~8월중 대경권의 기업 자금사정은 전분기 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83)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가 217년까지 3년간 유예되고 215년에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폐지되며 재건축 허 용연한이 단축(최장 4년 3년)됨에 따라 재건축사업대상이 확대되었다. 84) 대구지역의 경우 주택법시행령 개정(214년 12월)으로 조합원 자격이 크게 완화되면서 215년 7월 현재 지역 주택조합은 16개소가 설립 등을 진행중(공사중 1, 설립인가 3, 설립인가 신청 2, 조합원 모집중 1)이며, 전년(4 개소)보다 1개소나 증가하였다. 85) 대구지역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은 214년 9,327세대, 215년 13,86세대, 216년 27,298세대로 향후 크게 늘어 날 것으로 예상된다. 86) 상호금융권 부동산담보대출 관리 강화, 제2금융권 신용대출 관리 강화 등 제2금융권 비주택대출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가계부채 종합 관리방안, 15.7월). 52

최근 지역경제 동향 대경권 자금사정BSI 12 12 1 1 8 보합 8 6 6 7.2/4 9.2/4 11.2/4 13.2/4 15.2/4 7~8 주 : 1) 음영부분은 모니터링을 통해 파악한 215년 7~8월중 기업자금사정의 방향성을 나타냄 자료 : 한국은행 53

최근 지역경제 동향 대경권 이슈 모니터링 - 메르스 발생 이후 서비스업 동향 - 7월중 지역축제 개최 등으로 전통시장 매출 이 증가하였으며 경주 보문관광단지 관광객 수가 예년대비 8~9%대 회복 다만, 대구의 외국인 숙박 비중이 높은 호텔 은 9월 이후 매출 회복 예상 지난 6월 지역내 메르스 확진자 발생을 전 후하여 서비스업 경기가 크게 위축되기 시작 하였다. 대형소매점 매출이 6월중 전년동월대 비 큰 폭 감소하였고, 전통시장 매출도 2 3% 감소하였다. 대경권 대형소매점 매출증감률 1) (%) 15.3월 4월 5월 6월 대형소매점 -6.5 1.2 1.6-11.5 백화점 -3.6 4. 6.6-1.3 대형마트 -8.3 -.7-1.3-12.2 주 : 1) 불변지수의 전년동월대비 증감률 자료 : 통계청 관광 숙박업의 경우 대구지역 호텔 숙박객 수는 외국인을 중심으로 6월중 전년동월대비 19% 감소하였고, 경주 보문관광단지의 숙박 객수는 8% 감소하였다. 대구 호텔 및 경주 보문관광단지의 숙박객수 대구 <외국인> 경주 (천명, %) 3월 4월 5월 6월 59.3(28.9) 6.3(9.5) 62.1(24.5) 41.6(-18.5) <23.> <27.3> <25.8> <13.9> 213.7 327.6 337.3 187.7 (25.6) (32.1) (61.2) (-8.) 주 : 1) ( )내는 전년동월대비 증감률 2) < >내는 외국인수 자료 : 대구시, 경북관광공사 7월 들어서는 서비스업 경기가 점차 회복되 고 있다. 대구경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CSI)는 지난 6월에는 98을 기록하여 212년 11월(99) 이후 처음으로 기준치(1)를 하회하였으나, 7 월에는 여행비 및 외식비를 중심으로 3p 상 승(98 11)하면서 기준치를 상회하였다. 다만 업황 회복정도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 도소매업의 경우 7 8월중 백화점 및 대형마 트 매출이 전년동기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 전통시장은 지역축제 개최, 도시철도 3호선 개통 등에 힘입어 매출이 회복 1) 되고 있다. 관광 숙박업은 지역별로 차이를 보였는데, 경주지역은 7 8월중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 수가 증가하면서 예년수준 대비 8~9%(7월 말) 회복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구지역은 여름철이 비수기인 데다 숙박비중이 높은 외 국인 내방에 2 3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당분간 회복이 지연되면서 9월 이후 예년 수 준으로 회복될 전망이다. 메르스 여파로 축 소 2) 되었던 대구공항의 중화권 국제선 운항이 8월 이후 정상화되고, 홍콩 관광객의 대구여 행도 재개 3) 될 예정이다. 문화서비스업의 경우 테마파크 및 영화 입 장객수가 7월 들어 증가로 전환되었고 4), 운수 업의 경우 6월에 크게 감소하였던 KTX 일평 균 이용객수가 7월 들어 빠른 회복세를 보이 는 등 회복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KTX 일평균 이용객수 1) (천명) 1 5월 6월 7월 상반 7월 하반 동대구 36.3 26. 3.8 34.7 신경주 6.1 3.4 4.1 4.6 주 : 1) 승차인원과 하차인원의 합계 자료 : 한국철도공사 1) 대구 치맥축제(7.22 26일)가 진행된 평화시장(28개업소 : 4천만원/일 1억원/일)과 서부시장(19개업소 : 1.3천만원/일 2천만원/일)의 매출이 신장되었고, 서문시장의 7월 매출은 전년동월 수준으로 회복되었다. 2) 6월 8일 7월 14일중 대구공항의 중화권 정기편 936편중 119편, 부정기편 86편중 6편이 취소되었다. 3) 대구여행을 취소했던 홍콩관광객 1,2여명이 8월 1일부터 44회에 걸쳐 방문할 예정이다. 4) 경주 동궁원의 입장객수는 6월중 전년동월대비 68% 감소에서 7월중 7% 증가로, 대구경북지역의 영화 관람객수 는 6월중 전년동월대비 8% 감소에서 7월중 15% 증가로 각각 전환되었다. 54

최근 지역경제 동향 강원권 7. 강원권 개황 : 회복세 미약 215년 7~8월중 강원권의 경기는 2/4분기 에 비해 미약한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 되었다. 제조업생산은 소폭 증가하였으나 서 비스업생산이 보합세를 나타내었다. 수요측면 에서는 수출이 소폭 감소한 반면 소비와 건 설투자는 소폭 증가하였으며 설비투자는 보 합 수준으로 파악되었다. 215년 7월중 취업자 수는 전년동기대비 증가폭이 2/4분기에 비해 확대되었으며 소비 자물가는 2/4분기에 이어 전년동기 수준을 유지하였다. 한편 7~8월중 금융기관의 대출태 도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완화기조가 유지 된 반면 가계대출에 대해서는 강화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 (제조업생산 소폭 증가) 모니터링 결과 215년 7~8월중 강원권 제 조업생산은 2/4분기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 으로 나타났다. 비금속광물이 주택 건설경기 호조로 소폭 증가하였고 의료기기는 신제품 효과로 증가하였다. 또한 식료품이 유제품의 신제품 출시 및 중국시장 진출 확대 87) 로 소폭 증가하였으나 음료와 자동차부품은 보합 수 준을 보였다. 농산물은 2/4분기의 극심한 가뭄이 해갈되 면서 고랭지채소를 중심으로 출하량이 증가 하였고 축산물은 금년 초에 확산된 구제역으 로 사육두수가 줄어 출하량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88) 제조업생산 1)2) 3 (%) (%) 15 전기대비(우축) 2 전년동기대비(좌축) 1 경기 레이더 1) 1 증가 (소폭) 5 제조업생산 215.7~8월 고용 서비스업생산 -1-5 -2-1 수출 설비투자 -3-1 +1 +3 +5 건설투자 소비 -3-15 7.2/4 9.2/4 11.2/4 13.2/4 15.2/4 7~8 주 : 1) 전기대비 지표는 계절조정(S.A.) 계열임 2) 음영부분은 모니터링을 통해 파악한 215년 7~8월중 제조업생산의 전기대비 방향성을 나타냄 자료 : 한국은행, 통계청 주 : 1) 모니터링 정보를 바탕으로 추정된 각 부문의 전 분기대비 방향성(수출은 전년동기대비)을 수치 화한 것으로 +5(-5)에 가까울수록 더욱 크게 증 가(감소), 은 보합을 의미함 자료 : 한국은행 향후 제조업생산은 건설경기 호조에 따른 시멘트 생산 증가, 분유 등 식료품의 중국시 장 진출 확대, 의료기기 업체의 ODM 89) 매출 확대 등으로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87) 중국정부가 214년 5월부터 분유 수입을 일부 허용된 업체로 제한하면서 도내 A 업체 등 국내 3개 수출업체의 215년 상반기중 대중 분유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53.6% 증가하는 등 매출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88) 215년 2~4월중 도내 13개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여 19,86마리의 돼지가 살처분되었다. 돼지의 평균 출하월 령은 6~8개월이다. 89) 제조자 개발생산(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방식으로, 주문업체가 제조업체에 제품의 생산을 위탁하면 제조업체는 제품을 주도적으로 개발 생산하여 납품하고 주문업체는 이 제품을 유통 판매하는 형태이다. 55

최근 지역경제 동향 강원권 (서비스업생산 보합) 215년 7~8월중 강원권 서비스업생산은 2/4분기와 보합 수준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4~5월중 정부의 관광부문 활성화 정책으로 호조를 보였던 도내 관광경기는 6월중 메르 스 확산의 영향으로 크게 위축되었고 7월에 는 늦은 장마 등으로 회복이 더디었다. 반면 8월 들어서는 기상여건이 호조를 보이고 정 부와 재계의 국내 여름휴가 권장 등으로 내 국인 관광객 수가 전년 수준을 회복하였다. 다만 메르스 사태로 급감한 외국인 관광객의 회복에는 시간이 좀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 다. 9) 수요 (소비 소폭 증가) 215년 7~8월중 강원권 소비는 2/4분기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자체 및 주요기관의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등으로 소상공인의 매출이 증가하였으며 임시 공휴 일(8.14일) 지정도 소비 회복에 도움을 준 것 으로 파악되었다. 대형소매점의 경우 6월 매출 부진을 만회 하기 위한 할인행사 등 마케팅 활동 강화와 7월말부터 지속된 폭염으로 냉방용품, 물놀이 용품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되었다. 1 서비스업생산 1)2) (%) (%) 전기대비(우축) 전년동기대비(좌축) 2 8 소매판매액지수 1)2) (%) (%) 전기대비(우축) 전년동기대비(좌축) 4 5 1 4 2 증가 보합 (소폭) -5 12.2/4 13.2/4 14.2/4 15.2/4 7~8 주 : 1) 전기대비 지표는 계절조정(S.A.) 계열임 2) 음영부분은 모니터링을 통해 파악한 215년 7~8월 중 서비스업생산의 전기대비 방향성을 나타냄 자료 : 한국은행, 통계청 -1-4 -2 12.2/4 13.2/4 14.2/4 15.2/4 7~8 주 : 1) 전기대비 지표는 계절조정(S.A.) 계열임 2) 음영부분은 모니터링을 통해 파악한 215년 7~8월중 소비의 전기대비 방향성을 나타냄 자료 : 한국은행, 통계청 향후 4/4분기 서비스업생산은 초중고교의 체험활동 증가,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 91) 에 따 른 관광객 증가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설비투자 보합) 215년 7~8월중 설비투자는 보합 수준을 나타낸 것으로 조사되었다. 일부 식료품 및 의료기기 업체가 신제품 생산라인을 증설하 였으나 리조트업체의 객실 리노베이션이 2/4 분기중 대부분 종료되었고 도내 주력산업인 9) 양양공항의 국제선 이용객 수는 중국노선의 전면 중단으로 6월중 전년동기대비 75.2% 감소한 데 이어 7월중 95.6% 감소하였다. 중국 노선은 9월중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91) 1월 12~16일 평창에서 8개국 3,명이 참가하는 215년 세계산불총회(International Wildland Fire Conference) 가 개최될 예정이다. 56

최근 지역경제 동향 강원권 시멘트 업체와 자동차부품 업체가 각각 구조 조정 진행 92) 및 낮은 가동률로 인해 설비투자 에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6 5 건설발주액 1)2) (%) (%) 전기대비(우축) 전년동기대비(좌축) 6 5 설비투자BSI 1) 4 4 12 12 3 3 1 보합 1 2 1 증가 (소폭) 2 1 8 8-1 -1 6 4 7.2/4 9.2/4 11.2/4 13.2/4 15.2/4 7~8 주 : 1) 음영부분은 모니터링을 통해 파악한 215년 7~8 월중 설비투자의 전기대비 방향성을 나타냄 자료 : 한국은행 (건설투자 소폭 증가) 215년 7~8월중 건설투자는 주택건설 및 사회간접자본 투자를 중심으로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민간부문의 경우 주택건 설경기 호조를 반영하여 상반기중 착공면적, 인허가실적, 건설수주가 전년동기대비 각각 44.7%, 19.3%, 52.% 증가하였다. 공공부문에 서도 동계올림픽 경기장, 서울~양양 고속도 로, 원주~강릉 복선전철, 광주(경기)~원주고속 도로, 동해고속도로(양양~삼척) 등이 218년 이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척되고 있으며, 평창올림픽 선수촌 공사도 신규로 착공되는 등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향후 4/4분기에는 올림픽아트센터, 올림픽 개폐회식장 등의 착공이 예정되어 있어 건설 투자 증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 망된다. 또한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편성도 건 설투자 증가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93) 6 4-2 7.2/4 9.2/4 11.2/4 13.2/4 15.2/4 7~8-2 주 : 1) 전기대비 지표는 계절조정(S.A.) 계열임 2) 음영부분은 모니터링을 통해 파악한 215년 7~8 월중 건설투자의 전기대비 방향성을 나타냄 자료: 한국은행, 통계청 (수출 소폭 감소) 215년 7~8월중 수출은 2/4분기에 이어 소 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식료품은 유제 품의 중국시장 진출 확대로 증가하였으나 자 동차부품은 해외공장 생산 확대로 국내 생산 품에 대한 수요가 줄어 감소하였다. 주류는 엔화 약세로 일본으로의 수출이 크게 줄었으며 의료기기는 러시아 경기침체로 부진하였다. 6 4 2-2 (전년동기대비, %) 수출 1) 강원 (전년동기대비, %) 전국 감소 (소폭) 6 4 2-2 -4-4 1.2/4 11.2/4 12.2/4 13.2/4 14.2/4 15.2/4 7~8 주 : 1) 음영부분은 모니터링을 통해 파악한 215년 7~8월중 수출의 전년동기대비 방향성을 나타냄 자료 : 한국은행, 무역협회 92) 업계 2위의 시장점유율(12.5%)를 차지하고 있는 동양시멘트(본사 : 삼척)는 현재 매각작업이 진행중이다. 93)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으로 원주~강릉 복선전철사업에 2,92억원, 평화의댐 치수능력 증대사업에 15억원이 추가 배정되었다. 57

최근 지역경제 동향 고용 : 취업자 수 증가폭 확대 215년 7월중 강원권 취업자 수는 전년동 기대비 증가폭이 2/4분기에 비해 확대되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 음식숙박업과 제조업에서, 연령별로는 2대의 증가폭이 컸다. 그러나 대 부분이 관광관련 업종에서 성수기 영업을 위 한 임시직 고용에 그쳐 고용의 질은 낮은 것 으로 파악되었다. 한편 모니터링 결과 7~8월중 도내 중소기 업 등 일부업체는 채용에 어려움을 겪으며 인력난이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 수 증감 및 고용률 1) 4. (전년동기대비, 만명) (%) 6 취업자 수 증감(좌축) 3. 고용률(우축) 59 2. 58 1. 57. 56-1. -2. 55-3. 54 강원권 소로 높은 수준에서 가격이 형성된 반면 고 랭지 배추는 작황 호조로 평년에 비해 낮은 가격에 거래되었으며 8~9월에도 출하량 증가 로 안정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주택매매 및 전세 가격 상승세 둔화) 215년 7월중 주택매매가격은 상승세가 둔 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주택전세가격은 월세 전환 증가에 따른 물량 부족으로 오름세가 지속되었으나 상승폭은 둔화되었다. 7월중 주 택매매 거래량은 전세 수요자의 매매 전환 이 지속되며 전년동기대비 12.3% 증가하였다. 분양시장은 강릉의 동계올림픽 경기장 주 변과 원주의 혁신도시 기업도시에서 높은 청 약률을 기록하는 등 일부 지역에서는 과열 양상을 보였으나 여타 지역에서는 미분양이 발생하는 등 양극화 현상을 보였다. 94) 소비자물가 및 주택매매가격 상승률 (%) (%) 8 8 주택매매가격(전기말월대비) 소비자물가(전년동기대비) 6 6-4. 53 7.2/4 9.2/4 11.2/4 13.2/4 15.7월 15.2/4 주 : 1) 취업자 수 증감은 전년동기대비, 고용률은 계절 조정(S.A.) 계열임 자료 : 한국은행, 통계청 4 2 4 2 소비자물가 및 주택가격 (소비자물가 보합) -2 7.2/4 9.2/4 11.2/4 13.2/4 15.7월 15.2/4 자료 : 통계청, 한국감정원 -2 215년 7월중 강원권 소비자물가는 전년동 기 수준을 유지하였다. 축산물이 출하량 감소 로 크게 상승하였고 농산물도 가뭄 영향으로 상승하였으나 저유가 등의 영향으로 교통비, 전기료 연료비 등이 크게 하락하였다. 도내에서 생산되는 주요 농수산물 중 감자 는 감자칩 등 가공용 수요 증가와 생산량 감 향후 도내 주택전세가격은 월세 및 준전세 비중 확대로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주택 매매시장은 전세난에 지친 실수요자 및 신혼 가구가 주를 이루고 있어 향후 소형평형을 중심으로 매매가격과 거래량이 증가할 전망 이다. 94) 7월중 원주 기업도시내 주차장 용지에 대한 청약 경쟁률은 평균 126:1을 기록한 반면 5월중 삼척 마달 세영리첼 (418가구)은 1순위 청약에 1명만이 접수하였다. 금년 들어 도내 미분양주택은 4월중 2,577호까지 감소했다가 이 후 증가로 전환되어 6월에는 3,373호를 기록하였다. 58

최근 지역경제 동향 강원권 금융 : 중소기업 대출태도 완화 지속, 가계 대출태도 강화 215년 7~8월중 강원권 금융기관들은 메르 스 특례보증 실시 등 중소기업에 대해 완화 적 대출태도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정부의 가계대출건전화 정책의 영향으로 분 할상환 대출 비중을 확대하는 등 가계에 대 해서는 대출태도를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기업들의 자금사정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도소매 업체는 메르스 극복을 위한 마케팅비용 지출을 확대함에 따라, 골프장 업 체는 경쟁심화로 이용료를 인하함에 따라 자 금사정이 다소 악화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자금사정BSI 1) 1 (%) (%) 1 9 8 악화 (소폭) 9 8 7 7 6 6 5 5 7.2/4 9.2/4 11.2/4 13.2/4 15.2/4 7~8 주 : 1) 음영부분은 모니터링을 통해 파악한 215년 7~8월중 기업자금사정의 방향성을 나타냄 자료 : 한국은행 59

최근 지역경제 동향 강원권 이슈 모니터링 - 메르스 발생 이후 서비스업 동향 - 7~8월 주요 서비스업체 매출이 내국인을 중심으로 예년 수준 회복 다만, 양양공항 국제선 이용객 대폭 감소 등으로 외국인 대상 관련 업종 부진 지속 메르스 발생 이후 6월중 도내 관광경기는 관광객수 급감에 따라 크게 위축되었으나 메 르스 사태가 진정국면에 접어들기 시작한 6 월말부터 점차 회복세를 보였으며 7월 28일 정부의 메르스 사실상 종식 선언 이후에는 예년 수준을 거의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지역 리조트의 경우 6월중 단체 관광 객의 숙박 및 행사 취소율(5~7%) 급증, 워 터파크 방문객 급감 등에 따라 매출이 전년 동월대비 3% 가량 감소하였다. 다만 숙박 예약율이 6월 마지막 주 이후 국내 개인 관 광객을 중심으로 예년 수준을 회복하였다. 워 터파크 방문객수는 7월중 메르스, 일기 불순 등의 영향 1) 으로 전년동월대비 약 2% 감소하 였으나 6월(-38%)에 비해 감소폭은 줄어들었으 며 8월중 예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6~7월중 강원지역 주요 관광지 방문객 동향 (만명, 전년동월대비 %) 워터파크 1) 국립 자연휴양림 계 6월 16 (-4.2) 7 (.) 23 (-32.) 7월 34 (-19.6) 11 (.9) 45 (-15.4) 주 : 1) 대명 오션월드, 한화 워터피아, 휘닉스파크 블루캐니언, 알 펜시아 오션7, 용평 피크아일랜드 등 5개 자료 : 업체 유선 조사를 통한 추정치 남이섬 등 주요 관광지의 입장객수 역시 6 월중에는 평상시의 절반 수준에 그쳤으나 7 월 들어 전년 수준을 회복 또는 상회한 것으 로 나타났다. 자연휴양림의 경우에는 청정지 역에 대한 관광수요 증대에 따라 메르스로 인한 영향이 크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메르스로 인한 타격이 심했던 외국인 대상 관련 업종의 경우 예년 수준 회복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양양 국 제공항의 중국 정기노선 운항 중단 및 전세 기 취항 연기 2) 등으로 6월중 국제선 이용객 수가 전년동월대비 75.2% 감소한 데 이어 7 월중에는 95.6% 감소하였다. 9월부터 양양 국 제공항의 중국 전세기 취항이 재개될 예정이 나 해외 휴가계획은 2~3개월 전에 세우는 점 을 고려할 때 외국인 관광객의 도내 방문 회 복속도는 더딜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지역 도소매업의 경우 메르스 확산에 따른 도민들의 외출 자제 등 소비심리 위축 으로 6월중 매출이 크게 감소하였으나 7월 이후 점차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의 경우 강릉 단오제 3) 등 각종 행 사 취소에 따른 관광객 유입 급감 및 시장 방문 기피 등으로 6월중 매출이 크게 감소 (3~5%)하였으며, 7월 들어서도 관광객 유입 저조 등에 따라 매출이 전년동기 수준을 회 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반면 대형마트의 경우 메르스 영향이 심하 였던 6월 1~3주 사이에는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약 15~3% 감소하였으나 6월 마지 막 주를 기점으로 소비심리가 회복되기 시작 하여 7월중 매출은 전년동기 수준 또는 그 이상으로 회복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1) 7월중 평균 기온(춘천 25.도 및 강릉 23.8도)이 전년(춘천 25.7도 및 강릉 26.1도)에 비해 낮았던 데다 주말(토, 일) 8일 가운데 절반인 4일이 우천이었다. 2) 6.11일부터 상해 정기노선이 중단되었으며, 6.24일부터 취항 예정이던 전세기(중국 1개 노선) 운항이 9월 이후로 연기되어 8월 현재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및 하바롭스크 2개 노선만이 운항 중인 상황이다. 3) 매년 백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강원 영동지역 최대 행사로 6.16일부터 8일간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메르스로 인해 취소되었다. 6

최근 지역경제 동향 제주권 8. 제주권 개황 : 다소 위축 215년 7~8월중 제주권 경기는 메르스 여 파로 2/4분기에 비해 다소 위축된 것으로 조 사되었다. 생산측면에서는 서비스업생산이 관 광 업종을 중심으로 소폭 감소하였으며, 제조 업생산도 식료품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둔화 되었다. 수요측면에서도 건설투자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소비가 관광객 감소의 영향으로 둔 화되었다. 앞으로 제주권 경기는 중국인을 중 심으로 하는 외국인 관광의 정상화 시점과 크게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7월중 취업자 수는 증가세를 지속하였으며 소비자물가는 낮은 오름세를 유지하였다. 한 편 7~8월중 금융기관 대출태도는 완화 기조 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레이더 1) 생산 (서비스업생산 소폭 감소) 모니터링 결과 215년 7~8월중 제주권 서 비스업생산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크게 줄어 들면서 관광 업종을 중심으로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숙박업은 내국인 개별관광 객 위주인 펜션 콘도미니엄업이 호조를 보였 음에도 불구하고 단체관광객이 주로 이용하 는 관광호텔의 부진으로 감소하였다. 운수업 의 경우에도 렌터카 업체는 높은 예약률을 나타내었으나 외국인 단체관광객이 중심인 전세버스업체의 예약률은 매우 저조하였다. 한편 예술, 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의 경우도 골프장 내장객수가 평년수준을 하회하 면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되었다. 95) 서비스업생산 1)2) (%) (%) 15 3 전기대비(우측) 전년동기대비(좌측) 1 2 제조업생산 215.7~8월 5 1 고용 서비스업생산 감소 (소폭) 수출 설비투자 -3-1 +1 +3 +5 건설투자 소비 -5 11.2/4 12.2/4 13.2/4 14.2/4 15.2/4 7~8 주 : 1) 전기대비 지표는 계절조정(S.A.) 계열임 2) 음영부분은 모니터링을 통해 파악한 215년 7~8 월중 서비스업생산의 전기대비 방향성을 나타냄 자료 : 한국은행, 통계청 -1 주 : 1) 모니터링 정보를 바탕으로 추정된 각 부문의 전분기대비 방향성(수출은 전년동기대비)을 수 치화한 것으로 +5(-5)에 가까울수록 더욱 크게 증가(감소), 은 보합을 의미함 자료 : 한국은행 향후 연기되었던 스포츠 대회들이 대부분 다시 개최될 예정이고 96) 수학여행, 기업체 연 수 등 내국인 단체관광이 재개됨과 아울러 중국 국경절(1.1~7일)을 전후로 중국인 관광 이 본격화되면서 업황이 차츰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오는 1월 제주항 국제 95) 골프장 내장객수는 메르스 여파와 무더위로 인해 세월호 여파로 저조했던 전년동기대비 소폭 증가한 데 그쳤다. 96) 제주특별자치도는 당초 6~7월중 개최 예정이었던 13개 전국 및 도내 스포츠 대회 중 1개를 8월 하순 이후 개 최할 예정이다. 61

최근 지역경제 동향 제주권 여객터미널 개장 97) 에 따른 크루즈 관광 활성 화가 업황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축수산물생산 소폭 감소) 215년 7~8월중 농산물 출하액과 수산물 출하량은 전년동기대비 감소한 반면 축산물 출하량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농 산물 출하액은 하우스감귤의 출하량 증가에 도 불구하고 가격 하락으로 전년동기대비 소 폭 줄어들었으며, 수산물 출하량은 갈치 어획 량 부진으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6 4 2-2 농축수산업 출하 1) (전년동기대비, %) (전년동기대비, %) 15-4 축산물 출하량(우축) 농산물 출하액(좌축) 수산물 출하량(좌축) -6 11.2/4 12.2/4 13.2/4 14.2/4 15.2/4 감소 (소폭) 7~8 1 5-5 -1-15 주 : 1) 음영부분은 모니터링을 통해 파악한 215년 7~8월중 농축수산업 출하의 전년동기대비 방 향성을 나타냄 자료 : 한국은행,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 축산물 품질 평가원, 통계청 관련 업계에 따르면, 농산물의 경우 노지감 귤 가격 상승으로 출하액이 소폭 증가할 것 으로 예상되며 98), 축산물 출하량도 최근 가격 상승에 힘입은 돼지 생산 증가로 전년동기대 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수산물 출하 량은 갈치 어획 부진이 지속되면서 감소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었다. (제조업생산 증가세 둔화) 215년 7~8월중 제조업생산은 음료제품 호 조세에도 불구하고 식료품, 비금속광물제품 생산이 줄어듦에 따라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 로 조사되었다. 먹는샘물 및 알콜음료는 각각 무더위와 내국인 관광객 증가 등에 힘입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산물 가공 품은 갈치 등의 어획량 부진으로 소폭 감소 하였으며 초콜릿 가공품도 외국인 관광객 대 상 매출 감소로 줄어들었다. 또한, 비금속광 물제품은 레미콘 생산이 주5일로 제한됨에 따라 감소하였다. 99) 향후 제조업 생산은 음료제품 증가세가 지 속되는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 수 회복에 따 른 관련 상품 판매 증가 등으로 늘어날 전망 이다. 수요 (소비 소폭 감소) 215년 7~8월중 제주권 소비는 메르스의 영향으로 2/4분기보다 감소하였다. 대형마트 는 내국인 대상 판매 증가에도 불구하고 외 국인 관광객이 줄어든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 하였다. 1) 면세점과 지하상가, 바오젠거리 등 주요 쇼핑지구도 외국인 관광객 감소로 전월 에 이어 매출이 크게 줄어들었다. 소비는 한동안 부진을 이어가다가 중국인 을 중심으로 하는 외국인 관광이 정상화되면 서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11) 97) 215년 1월에 개장(7.28일 준공)하는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은 8만t급 크루즈 선석 기준으로 2천명의 관광객이 2시간 내에 CIQ(관세 출입국 검역)를 통과할 수 있어 크루즈 관광객의 출입국 수속이 신속 편리해지게 되었다. 98) 215년 노지감귤 생산량은 전년보다 5.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99) 제주도레미콘공업협동조합은 건설경기 활성화로 레미콘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골재와 시멘트가 부족해져 7월 15일부터 레미콘 생산을 주5일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1)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선물용으로 선호하는 생활용품 가전 패션 등의 매출이 부진을 보였다. 11) 214년 제주방문관광실태조사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 1인당 여행비는 $1,782.7이고 내국인 관광객 1인당 여행 비는 65만2천원으로 항공료를 제외할 경우 외국인 소비가 내국인의 약 2배에 달한다. 62

최근 지역경제 동향 14 12 1 8 6 4 2-2 -4 소매판매액지수 1)2) (%) (%) 전기대비(우측) 전년동기대비(좌측) -6 11.2/4 12.2/4 13.2/4 14.2/4 15.2/4 감소 (소폭) 7~8 주 : 1) 전기대비 지표는 계절조정(S.A.) 계열임 2) 음영부분은 모니터링을 통해 파악한 215년 7~8월중 소비의 전기대비 방향성을 나타냄 자료 : 한국은행, 통계청 (설비투자 소폭 증가) 215년 7~8월중 설비투자는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니터링 결과 대다수의 기 업들은 유지보수 수준의 투자를 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음료제품 제조업체는 생산라인 을 증설하였으며 렌터카 업체도 내국인 관광 객 증가에 대응하여 차량 구입을 늘린 것으 로 조사되었다. 향후 설비투자는 렌터카 업체 의 신차 구입, 음료제품 제조업체들의 생산라 인 추가 증설 및 노후설비 교체 등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투자 증가세 지속) 215년 7~8월중 건설투자는 민간부문 호조 에 힘입어 증가세를 이어나갔다. 민간부문은 아파트 12), 연립주택 등 1 8 6 4 2-2 -4 주거용 건물 건설을 중심으로 늘어났으나 레미콘 부족에 따른 공 사 지연으로 증가폭은 다소 제한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공공부문은 기진행중인 공 사에 한하여 건설활동이 이루어짐에 따라 다 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15 1 5 건축착공면적 1)2) (%) (%) 전기대비(우축) 전년동기대비(좌축) -5 11.2/4 12.2/4 13.2/4 14.2/4 15.2/4 증가 (소폭) 7~8 12 8 4-4 주 : 1) 전기대비 지표는 계절조정(S.A.) 계열임 2) 음영부분은 모니터링을 통해 파악한 215년 7~8월중 건설투자의 전기대비 방향성을 나타냄 자료 : 한국은행, 국토교통부 향후 건설투자는 민간부문을 중심으로 증 가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주거용 건물의 착공 이 지속되고 비주거용 건물도 신화역사공 원 13), 헬스케어타운 추가 착공 등으로 늘어날 것으로 조사되었다. 다만 공공부문은 대규모 건설공사 14) 착공이 내년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여 당분간 부진할 전망이다. (수출 소폭 증가) 215년 7~8월중 수출은 수산물 부문의 부 진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수출이 2/4분기에 이어 호조를 보이면서 전년동기대비 소폭 증 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넙치, 소라 등 수산 물의 경우 엔화 약세 지속 등으로 대일본 수 출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권 12) 제주시 월평동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한화 꿈에그린 아파트 단지(32개동 759세대)가 착공에 들어갔다. 13) 람정제주개발(주)는 8.6일 신화역사공원내 R지구 1단계 건설공사 관련, 현대건설(주) 및 도내업체 4개사(한일종 합건설(주), (주)이수종합건설, 한양종합건설(주), 자연제주)로 구성된 컨소시엄과 건축공사 계약을 체결하였다. 14)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2,837억원) 조성사업을 215년 9~1월중 발주할 예정이며, 한국가스공 사도 LNG 배관, 저장탱크 건설공사(각각 1,125억원, 1,227억원)를 각각 215년 9월 이후와 216년 상반기 발주 하고 LNG 화력발전소 건설공사(2,69억원)는 216년 3월 착공할 예정이다. 63

최근 지역경제 동향 제주권 고용 : 취업자 수 증가세 지속 215년 7월중 제주지역 취업자 수는 2/4분 기에 이어 높은 증가세를 지속하였다. 업종별 로는 건설업, 서비스업 및 농림어업 취업자 수가 늘어난 반면, 제조업은 전년동기 수준에 그쳤다. 향후에도 고용사정은 건설업을 중심 으로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취업자 수 증감 및 고용률 1) 25 (전년동기대비, 천명) (%) 69 취업자 수 증감(좌축) 2 고용률(우축) 68 15 67 (주택매매 및 전세 가격 상승세 지속) 215년 7월중 주택매매 및 전세 가격은 인구유입 지속 등으로 2/4분기에 이어 상승 세가 지속되었다. 주택가격은 높은 주택수요 등으로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다 만, 토지가격의 경우 농지기능관리강화 운영 지침 시행 17) 등의 영향으로 상승폭이 제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소비자물가 및 주택매매가격 상승률 8 (%) (%) 8 주택매매가격(전기말월대비) 소비자물가(전년동기대비) 6 6 1 5 66 4 4 65 2 2-5 -1 11.2/4 12.2/4 13.2/4 14.2/4 15.2/4 15.7월 주 : 1) 취업자 수 증감은 전년동기대비, 고용률은 계절조정(S.A.) 계열임 자료 : 한국은행, 통계청 64 63-2 -2 7.2/4 9.2/4 11.2/4 13.2/4 15.7월 15.2/4 자료 : 통계청, 국민은행 소비자물가 및 주택가격 (소비자물가 낮은 오름세 지속) 215년 7월중 제주권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동기대비.9%로 낮은 오름세를 지속하 였다. 다만 상승폭은 전기료 인하 15) 등에도 불구하고 가뭄 16) 에 따른 농축수산물 가격 상 승과 석유류 등 공업제품가격 하락폭 축소에 힘입어 지난 2/4분기에 비해 확대되었다. 향 후 소비자물가는 저유가의 영향이 지속되면 서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 : 대출태도 완화 지속 215년 7~8월중 금융기관의 대출태도는 지 난 2/4분기에 이어 완화기조를 유지한 것으 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금융기관은 주택담보 대출에 대해 우량고객을 중심으로 금리 우대 를 확대하는 한편, 중소기업 대출에 대해서도 금리 스프레드를 축소하고 메르스 피해기업 에 대한 심사기준을 완화하였다. 앞으로도 금 융기관들은 가계 및 중소기업에 대해 완화적 인 대출태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 데, 일부 금융기관은 시장점유율 제고 차원에 서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태도를 더욱 완화할 것이라고 답변하였다. 15) 산업통상자원부는 서민의 전기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주택용 전기요금의 누진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올해 7월부 터 9월까지 실시한다고 발표하였다(6.22일). 16) 6, 7월중 제주지역 강수량은 각각 평년대비 62% 수준에 그쳤다. 17)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내 비거주자들의 농지 매입 후 불법 임대, 타용도 전용 등을 방지하기 위하여 농지 기능관리강화 운영지침 을 시행(5.11일)하고 농지사용실태조사에 착수하였으며, 7월부터는 최근 3년이내에 비거 주자가 취득한 농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64

최근 지역경제 동향 제주권 한편 215년 7~8월중 기업자금사정은 메르 스 여파 등으로 관광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다소 악화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자금사정BSI 1) 11 11 1 9 악화 (소폭) 1 9 8 8 7 7 6 6 11.2/4 12.2/4 13.2/4 14.2/4 15.2/4 7~8 주 : 1) 음영부분은 모니터링을 통해 파악한 215년 7~8 월중 기업자금사정의 방향성을 나타냄 자료 : 한국은행 65

최근 지역경제 동향 제주권 이슈 모니터링 - 메르스 발생 이후 서비스업 동향 - 외국인 관광객 급감 (6월 44.3% 7월 79.6% 8월 상반 6대%) 외국인 대상 호텔, 면세점, 쇼핑가 매출은 감소세 지속 7월 이후 내국인 대상 렌터카, 콘도 펜션 업황은 호조 메르스 발생 이후 관광업을 중심으로 위축 되었던 제주경제는 8월 들어 관광객수가 전 년동기대비 증가로 돌아서면서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다. 8 4-4 -8-12 제주방문 관광객수 증가율 (전년동기대비, %) (전년동기대비, %) 전체 내국인 외국인 34.8 38.8 71.3 35.3 26.8 1.2 3.5-3. 6.5 18.7-3.2-2.2-9.2-4.5-16.1-11.4-27.5-58.5-76.3-81.6-8.2-77.7-65.2-66. 6.1~1 11~2 21~3 7.1~1 11~2 21~31 8.1~1 11~16 자료 :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8 4-4 -8-12 월별로 보면, 6월중에는 메르스 우려가 고 조되면서 그동안 상승세를 보였던 경기가 위 축되는 모습을 보였다. 관광객수가 계속 줄 어들어 하순에는 전년동기대비 27.5%에 달 하면서 관광업계 전반이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수가 전년동기대비 8% 가깝게 줄어들면서 단체관광 위주인 호텔, 전세버스 등이 큰 타격을 받았다. 또한 외국 인들이 많이 찾는 면세점과 주요 쇼핑지구의 매출도 크게 감소하였다. 7월에도 관광객수가 전년동기대비 7.2% 를 기록하며 메르스 이전의 추세를 하회함에 따라 관광업계의 어려움이 계속되었다. 외국 인들의 방한 기피가 계속되면서 관련 업종의 매출 부진이 이어졌다. 반면, 내국인 관광객 수는 메르스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고 성수기 항공권 구매가 다소 용이해지면서 메르스 발 생 이전 수준을 상회하는 증가세를 나타내었 다. 이에 따라 렌터카, 콘도 펜션 등 내국인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일부 업종은 호 조를 보였다. 제주지역 비제조업 BSI 1 1 업황 BSI 91 9 매출 BSI 9 85 8 78 82 87 8 79 82 79 74 77 8 7 73 72 69 7 6 6 15.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자료 : 한국은행 제주본부 8월 들어서는 관광객수가 전년동기대비 증 가로 돌아서면서 경기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 였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수 감소폭이 줄어 들면서 외국인 관광의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일부 해외언론 1) 에서는 8월 이후 중국인 방한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 데, 제주와 중국을 있는 국제선 항공편이 재 개되고 크루즈 입항 횟수도 증가하고 있어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2). 다만, 외 국인 관광객수가 메르스 이전 수준으로 회복 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1) 중국 인민일보 해외판(7.7일자)의 <중국 베테랑 관광 가이드 대상 한국내 관광행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본격 적인 방한 관광회복시기에 대해 조사대상자의 12%가 7월, 32%가 8월, 3%가 9월, 26%가 1월로 응답하였다.(한 국관광공사 세계 관광시장 동향) 2) 국내외 항공사들은 7월 하순부터 제주와 중국을 잇는 항공편들을 메르스 이전 수준으로 점차 확대하고 있으며, 크루즈 관광의 경우도 입항 취소횟수가 7월 29회에서 8월 18회, 9월 회로 줄어든 반면, 추가 입항은 7월중 7회, 8월중 15회로 점차 늘어나고 있다. 66

Ⅱ현장리포트 경기도내 대규모 반도체 설비투자 69 수도권 경기도 마이크로크레딧 굿모닝론 본격화 7 최근 인천지역 철강산업 현황 71 부산지역 철근생산업체 업황부진 완화 72 동남권 울산지역 조선업의 최근 동향 및 전망 73 경남지역 대형 조선사 대규모 손실발생 74 충남지역 석유화학산업의 대중국 수출 부진 75 충청권 디스플레이 산업의 글로벌 경쟁 심화와 충남지역 업체들의 대응 76 청주산업단지 생산 큰 폭 증가 77 포스코 광양제철소, 자동차용 아연도금강판에 대한 증설 투자 78 호남권 지역축제를 통한 전북 주류산업 활성화 도모 79 장흥(정남진) 토요시장, 가장 성공한 주말 관광형 전통시장으로 주목 8 대경권 경북지역 디스플레이 업체, 대규모 설비 투자 81 동국제강 포항 2후판 공장 생산 중단 82 강원권 강원지역 여름철 관광객 수 전년수준 소폭 상회 83 강원 영동지역 외국인 관광 부진 84 제주권 메르스 여파 속 관광업계 양극화 85

현장리포트 경기도내 대규모 반도체 설비투자 경기본부 성준이 과장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업 황 호조에 힘입어 경기지역 1) 내에 반도체 생산 라인 증설 등 대규모 설비투자를 추진하고 있 다. 삼성전자는 경기도 평택시 고덕산업단지 에 15조 6,억원을 들여 217년 1단계 완공 을 목표로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공장을 215 년 4월에 착공하였다. 2) 삼성전자의 평택 반도 체 생산공장이 완공되어 양산을 시작하면 기 흥-화성-평택을 잇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 체 클러스터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SK하이닉스는 2조 3,8억원을 투자 하여 214년 6월부터 이천공장에 반도체 생 산용 클린룸 증설(215.8월말 완공예정)을 추 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221년까지 15조원 의 추가 설비투자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경기도내 신규 반도체 설비투자 현황 경기도내 대규모 반도체 설비투자 이와 같은 대규모 반도체 설비투자는 경기 도를 포함하여 전국적인 생산유발효과와 고 용창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 전자의 평택 반도체 신공장 건설은 15만명의 고용창출효과와 41조원의 생산유발효과가 발 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SK하이닉스의 이천공 장 증설은 7년간 21만명의 고용창출효과와 55조원의 생산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 정되고 있다. 최근 경기도 반도체 산업의 활발한 설비투 자는 반도체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상당기 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215년 7월 세계 적인 IT컨설팅 기업인 Gartner는 반도체 수요 가 PC, 스마트폰 및 태블릿 시장의 정체에도 불구하고 사물인터넷(IoT : Internet of Things) 관련 산업의 급격한 발전으로 증가세 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한국 반도체 산업의 설비투자는 219년까지 전세계 평균 2.3%의 2배 수준인 연평균 4.6%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1, 8 6 (억달러) 전세계 반도체 설비투자 전망 (%) 세계 반도체 설비투자액(좌축) 한국 반도체 설비투자액(좌축) 중국 타이완 반도체 설비투자액(좌축) 전기대비 증가율(한국, 우축) 45 3 15 4 2-15 경기도 반도체 설비규모 현황 1) 업체 추정 생산 지역 주요생산 품목 부지면적 생산규모 (WSPM 1) (만m2) ) 기흥 시스템 반도체 142 삼성전자 화성 메모리 반도체 1, 157 평택 메모리 반도체 12, 2) 289 SK하이닉스 이천 3 메모리 반도체 1, 79 주 : 1) 월간 웨이퍼 투입량(wafer start per month)으로 최신 웨이퍼(직경: 3mm 이상) 생산기준 2) 217년 제1생산라인 완공시 추정생산량 3) 신규 증설공장 기준 자료 : Gartner, 삼성전자 및 SK 하이닉스 홈페이지 213 214 215 216 217 218 219 자료 : Gartner -3 1) 경기지역은 전국 반도체 생산의 72.%(213년 출하액 기준)를 차지하고 있다. 2) 평택신공장의 부지면적은 289만m2로 축구장 4여개를 합한 규모로서, 신공장에는 메모리 및 비메모리 반도체는 물론 주문자 위탁 반도체(Foundry) 생산 시설도 갖출 계획이다. 69

현장리포트 경기도 마이크로크레딧 굿모닝론 본격화 이한나 조사역 215년 7월 2일 경기도 마이크로크레딧인 굿모닝론 자금을 지원받은 업체(분식점)가 영업을 시작하였다. 굿모닝론은 경기도, 경기 신용보증재단, 경기광역자활센터 등 공공기관 과 민간은행인 하나은행의 협력에 의해 설계 된 마이크로크레딧 상품이다. 마이크로크레딧 은 금융소외 계층에 대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영세 자영업자에 대한 소규모 무담보대 출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는 28년 이후 정부와 사회복지재단 등을 중심으로 햇살론, 미소금융 등의 마이크로크 레딧 상품이 출시되었으며, 굿모닝론과 같이 지역자치단체가 주관하는 마이크로크레딧으 로는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 등이 있다. 구분 대상 한도 햇살론 (21.7) 마이크로크레딧 비교 미소금융 (29.12) 3천만원이하 4천만원이하 7등급이하 자영업자 영세사업자 6등급이하 창업 (5천만원) 시설운영 (2천만원) 생계자금 (1천만원) 창업 (7천만원) 운영개선 (2천만원) 바꿔드림론 (28.12) 3천만원이하 4천만원이하 자영업자 6등급이하 3천만원내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 (212.2) 굿모닝론 (215.3) 3천4백만이하 기초생활수급자 6등급이하 3천만원 이하 사회적약자 창업 (3천만원) 경영 (2천만원) 창업 (3천만원) 경영 (2천만원) 금리 연 8~11% 연 4.5% 연 12% 이하 연 3.% 연 1.84% 주관 금융위원회 미소금융재단 국민행복기금 서울시 경기도 지원 1) 14,84억원 1,738억원 21,798억원 229억원 38억원 경기도 마이크로크레딧 굿모닝론 본격화 아니라 사후관리를 통해 차입자의 안정적 정 착을 지원한다. 자금지원 한도는 창업자금의 경우 3천만원, 경영개선자금은 2천만원이다. 굿모닝론 신청 프로세스 경기도 굿모닝론은 출시된 지 3개여월 만 에 예정금액(62억원)의 절반 이상(38억원)이 소진되는 등 크게 호응을 얻고 있으나 경기 도내 저신용자의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그 규모 3) 가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또한 보증기 관의 1% 보증으로 차입자의 도덕적 해이가 발생할 여지가 있으므로 향후 굿모닝론의 안 정적 기반 조성을 위해서는 차입자에 대한 사후관리 등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굿모닝론 운용규모 및 실적 (215년 7월말) 금액(억원) 건수(건) 총규모 62. 4 1) 신청 127.8 587 대출 38.4 25 주 : 1) 경기도청 추정 주 : 1) 215년 6월말 현재 누적기준(단, 굿모닝론은 7월말 기준) 경기도 굿모닝론의 금리를 보면, 3.34%의 대출금리를 경기도가 1.5% 보조하고, 최종 차 입자가 1.84%를 부담하는 구조이다. 경기신용 보증기금은 대출에 대해 전액 보증하고, 경기 광역자활센터는 대출 및 창업 사전심사뿐만 3) 금융감독원(214)에 따르면 전국대부업체 대출잔액은 1.9조원으로 경기도의 전국 대비 GRDP 및 인구 비중(약 2%)을 감안하면 경기도 금융소외자 자금수요는 약 2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7

현장리포트 최근 인천지역 철강산업 현황 인천본부 노유철 조사역 인천지역 철강산업 4) 은 수년간 지속된 공급 과잉으로 어려움이 여전한 상황이나 최근 건 설업 호황에 힘입어 주택건설용 철근 5) 을 주 로 생산하는 업체의 경우 매출이 증가하고 수익성이 개선되는 모습이다. 주택건설용 철근제품을 생산하는 철강업체 의 경우 중국산 제품 유입 6) 에도 불구하고 국 내 주택건설 관련 수요가 늘어나면서 매출 및 영업이익이 확대되었다. 일부 업체의 경우 지역내 신규주택분양 호조에 따라 하반기 철 근수요가 확대될 것을 예상하여 매년 7~8월 중 실시해왔던 하계 설비보수 작업을 생략하 고 철근 생산라인을 가동하는 등 생산량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최근 인천지역 철강산업 현황 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한편 일부 업체의 경우는 설비 축소 등의 구 조조정을 추진 7) 중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향후 철강산업은 단기적으로 건설경기 호 조의 영향이 지속되면서 금년 하반기에는 철 근 생산업체를 중심으로 업황이 개선될 것으 로 예상되나, 중장기적으로는 봉강형류, 판재 류 등 전반적인 공급과잉 문제가 지속되면서 업황 개선이 지연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조 사되었다. 업 체 인천지역 주요 철강업체 현황 매출액 1) (억원) 주력 상품 주요 전방산업 (%) 현대제철 인천공장 26, 봉형강류 (형강, 철근) 건설 (주택, 공장) 동국제강 인천제강소 14,3 봉형강류 (봉강) 건설 (주택, 공장) 동부인천스틸 7,24 주 : 1) 214년 기준 판재류 (칼라강판) 건설 (공장, 가전) 한편 가전제품용(냉장고, 세탁기 등) 강판, 원유 시추용 봉형강류 등을 생산하는 업체들 의 경우 대내외 부정적 요인들이 겹쳐 어려움 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일부 기 업의 경우 중국산 저가 철강재 국내 유입으로 철강재 가격 하락이 우려되자 중국산 철강재 에 대한 반덤핑 제소에 나서는 등 수입 억제 4) 인천지역 조강(강철) 생산능력은 우리나라의 7.8% 수준(213년 기준)으로 포항 28.4%, 광양 27.3%, 당진 23.5%에 이어 4위를 차지한다. 5) 역내 조강 및 철강제품 생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철강업체의 주력상품은 건설용 봉강, 형강, 철근 등으로 조사 되었다. 6) 215년 6월중 봉형강류 수입물량은 전년동월대비 29% 증가하였으며, 전체 수입물량의 82%가 중국산이다. 7) 동부제철 채권단은 자회사인 동부인천스틸의 매각을 추진중에 있으며, 현대제철은 인천공장의 주강설비 매각 및 전기로 2기의 폐쇄 및 인력 재배치를 추진하고 있다. 71

현장리포트 부산지역 철근생산업체 업황부진 완화 부산본부 정민수 과장 7~8월중 부산지역 철강산업은 철근생산업 체를 중심으로 업황 부진이 소폭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철근생산업체들은 그동 안 매출부진, 수익성 저하 등의 어려움을 겪 어 왔으나 금년 2/4분기부터 철근생산이 증 가하면서 수익성도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 업체의 가동률은 지난 수년간 7~8% 수준에 머물렀으나 최근 1%에 근접하고 있 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철근 생산업체 들의 업황 개선은 최근 국내 건설사들이 주 택건설 8) 을 위한 철근수요를 늘린 데 주로 기 인하고 있다. 철근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철강 업체들의 보유재고가 급감하였으며 철근 가 격도 상승세를 보였다. 9) 부산지역 철근생산업체 업황부진 완화 형강, 봉강 등의 건설자재 매출은 크게 늘어 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되었는데, 이는 이들 제품과 경쟁하는 중국산 수입품이 시장을 잠 식하고 있는 데 주로 기인한다. 또한 후판, 강판 등은 국내 선박관련 생산 위축, 자동차 생산 둔화 등 전방산업으로부터의 수요 회복 이 더딘 상황이다. 전국 자동차 및 조선 생산증감률 4 (전년동기대비, %) (전년동기대비, %) 4 3 자동차 조선 3 2 2 1 1-1 -1-2 -2-3 -3 213. 1 7 214. 1 7 215. 1 자료 : 통계청 부산지역 철강 생산증감률 15 (전년동기대비, %) (전년동기대비, %) 1 5-5 -1-15 -2 213. 1 7 214. 1 7 215. 1 자료 : 통계청 15 1 5-5 -1-15 -2 업계 관계자들은 건설용 철근수요가 회복 되긴 하였으나 일부 수입대체가 가능하고 판 재류, 봉형강류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철강제 품의 공급과잉은 단기간 내 해결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부산지역 철강산업의 본격적인 업황 회복은 아직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였다. 다수 철근생산업체들은 이번 3/4분기에 업 황이 더욱 개선되는 한편, 매출 및 수익성 회 복세가 216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 망하고 있다. 1) 한편 철근을 제외한 지역내 철강산업의 전 반적인 업황은 여전히 어려운 편이며 향후 전망도 불투명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철근 외 8) 국내 주택건설 수주금액은 금년 1~5월중 전년동기대비 94.7% 증가하였으며, 이와 함께 건설자재인 철근 등의 수 요가 크게 늘어났다. 9) 철강업체와 건설업체는 금년 3/4분기 철근의 기준가격(SD4 1mm, t당 6만원)을 2/4분기와 같은 수준으로 동 결하는 것으로 합의하였으나 판매시 철근수요 증가로 가격이 상승하였다. 1) 업체들은 가동률 급등에도 불구하고 주택건설의 장기적인 호조여부 불투명, 중국산 수입증가 가능성 등으로 신 규 설비투자에는 소극적인 모습이다. 72

현장리포트 울산지역 조선업의 최근 동향 및 전망 울산본부 김윤겸 과장, 박상호 조사역 울산지역의 조선업은 수주물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이후 부진세가 지속되고 있 다. 생산은 금년 1/4분기 들어서 일시적으로 다소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4월 이후 감 소폭이 확대되면서 6월중에는 전년동기대비 3.3% 감소를 기록했다. 신규 수주의 경우 최 근 들어 탱커, 컨테이너선 등을 중심으로 미 약하나마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울산지역 조선업 생산 1) 및 신규 수주물량 2) 추이 25 (만CGT) (%) 2 신규수주(좌축) 2 조선업 생산(우축) 1 12, 1, 8, 6, 4, 2, 울산지역 조선업의 최근 동향 및 전망 화물운임지수 1) 및 선박 수주액 2) 추이 (1999.11=1334) (십억달러) 선박 수주액(우축) 화물운임지수(좌축) 26 28 21 212 214 주 : 1) BDI(Baltic Dry Index) 기준 2) 215년의 경우 상반기 기준 자료 : Clarksons, 현대중공업 이와 같은 조선업 업황 부진에 따른 수익 성 악화 등으로 해당 업체들은 인원감축 11) 의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영업이 익은 여전히 적자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2 16 12 8 4 등 15 현대중공업 영업손익 1) 1-1 5 (천억원) (천억원) 5 5 213.1/4 3/4 214.1/4 3/4 215.1/4 주 : 1) 전년동기대비 2)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기준 자료 : 통계청, Clarksons 부문별로 보면 선박부문은 세계 교역량 감 소, 낮은 화물운임 지속 등으로 수주여건이 악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선박수주액은 올 상반기 중 전년동기대비 23.9% 감소한 32억 달러에 머물렀다. 해양플랜트부문의 경우 27 년 22.7%에 그쳤던 매출구성 비중이 214년 33.2%까지 지속적으로 확대되었으나, 셰일가 스 공급 증가, 유가 하락 등에 따른 발주 감 소 등으로 금년 상반기 중 수주 실적이 전년 동기대비 57.2% 감소한 9억달러에 그치는 등 매우 저조했다. -2-3 -5-5 -1-1 -15-15 -2-2 -25-25 13.1/4 3/4 14.1/4 3/4 15.1/4 주 : 1) 현대미포조선 등이 포함된 연결재무제표기준 자료 : 현대중공업 향후 주요 선박 발주처인 유로지역 경제가 완만하게 회복되면서 수주여건은 다소 개선 될 전망이다. 또한 조선업체의 수익성도 저가 수주물량 감소와 구조조정 실시 등의 영향으 로 소폭 호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울산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7.15일)을 계기로 지 역내 대기업 및 중소 벤처기업 간 협업을 통 해 친환경기술과 ICT를 융합한 차세대 선박 개발을 위한 기술혁신 노력이 본격적으로 추 진될 전망이다 11) 현대중공업은 난해 1월 임원의 31%를 감축한 데 이어 215년 상반기중 과장급 이상 사무직을 중심으로 1,3 여명을 감축했다. 73

현장리포트 경남지역 대형 조선사 대규모 손실발생 경남지역 대형 조선사 대규모 손실 발생 경남본부 김정연 과장 경남지역 대형 조선사(거제시 소재)인 대우 조선해양 및 삼성중공업은 지난 7월 29일 금 년 2/4분기중 대규모 영업손실(대우조선해양 3.조원, 삼성중공업 1.5조원)을 기록하고 매 출액도 큰 폭으로 감소 12) 하였다고 잠정 공시 하였다. 경남지역 대형 조선사 영업손익 3 (조원) (조원) 3 2 2 1 1-1 -1-2 -3-4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계열3-2 -3-4 -5-5 212 213 214 15.1~6 14.2/4 15.2/4 자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DART) 이와 같은 대규모 영업손실은 주로 해양플 랜트 부문 건조작업의 공정지연 13) 등으로 대 금회수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는 손실을 회 계상에 반영한 데 기인한다. 대우조선해양의 경우 반잠수식 해양시추 선 건조 과정에서 잦은 설계변경 등으로 미 청구 공사대금이 대폭 증가(12년말 3.3조원 15.1/4분기말 9.4조원)하였다. 215년 2/4 분기의 영업손실은 대금 회수가 어려울 것 으로 예상되는 미청구 공사대금 중 일부(약 3조원)를 매출액에서 차감한 데 주로 기인한 다. 삼성중공업의 경우도 해양플랜트 건조 작업 및 인도 지연 등에 따른 손실이 상당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남지역 대형 조선사 미청구공사대금 1 (조원) (조원) 1 대우조선해양 8 삼성중공업 8 6 6 4 4 2 2 212 213 214 215.1/4 자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DART) 경남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대형 조 선사의 실적악화 14) 로 향후 지역경제에 타격이 예상된다. 대우조선해양의 경우 재무건전성 악화 15) 에 따른 신용등급 하락(7.29일 NICE신 용평가 기준, A- BBB)으로 자금조달이 어 려워질 가능성이 커졌으며, 이는 조선업 전반 에 대한 불확실성 증대로 확산될 우려가 있 다. 특히 중소조선사의 경우 금융권 대출 및 선수금환급보증(RG: Refund Guarantee)이 축 소되면서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평가된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실적악화를 계기로 임원수 3% 축소, 조선 해양 산업과 무관한 자회사 청산, 국내외 사업규모 축소 16) 등을 추진 중이다. 삼성중공업도 임원수 감축, 유 사기능 통폐합, 비효율 자산 매각 등 구조조 정을 계획하고 있다. 향후 두 조선사의 경영 정상화 결과에 따라 경남지역 경기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천 12) 215년 2/4분기 매출액은 대우조선해양 1.7조원, 삼성중공업 1.4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58.2%, 53.7% 감 소하였다. 13) 212년 노르웨이의 원유 시추업체인 송가 오프쇼어(songa offshore)로부터 약 2조 4천억원에 드릴쉽(Drillship) 4척을 수주하였으나 건조가 지연되면서 약 1조원대의 손실이 발생하였다. 14) 두 조선사의 손실규모(4.6조원)는 경남 GRDP(99.6조원, 213년 명목 기준)의 4.6%, 경남지역 제조업 부가가치 (42.7조원)의 1.8%에 해당한다. 15) 대우조선해양의 부채비율이 215년 1/4분기말 374%에서 2/4분기말 약 78%까지 상승할 것으로 추정(당기순손실 2.4조원 반영)된다. 16) 루마니아 대우망갈리아조선소 사업규모를 축소하고, 마곡산업단지(R&D센터 건립 예정) 관련 사업은 전면 재검 토할 것으로 발표(8.11일)하였다. 74

현장리포트 충남지역 석유화학산업의 대중국 수출 부진 대전충남본부 김경근 과장 충남지역 석유화학산업의 대중국 수출(전년 동기대비)은 214년 12월 마이너스로 전환 (-11.1%)된 이후 215년 1 6월중에는 -22.2% (전국 -18.2%)를 기록하는 등 부진이 심화 17) 되 고 있다. 이에 따라 석유화학산업 전체 수출 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도 214년 11월 81.3%에서 215년 6월 77.5%로 하락하였다. 6 5 4 3 2 1 충남지역 석유화학산업의 대중국 수출 증가율 (억달러) (전년동기대비, %) 8 대중국 수출 증가율(우축) 대중국 수출액(좌축) 6 213 214 215 자료 : 한국무역협회 품목별로 보면, 대중국 수출비중이 높은 기 초유분, 중간원료, 합성수지 등 대부분의 품 목에서 감소폭이 확대되었다. 충남지역 석유화학 품목별 대중국 수출 증가율 1) (%) 4 2-2 -4 213 214 215.1 6 기초유분 -6.6-5.1-44.9 (12.9) 중간원료 71.2-8.9-16.6 (67.7) 합성수지 -12. 12.6-19.2 (18.8) 합섬원료 -46.8-95.2-81.2 (.1) 합성고무 -62.5-21.4-44.8 (.) 기타제품 -39.1-8.1 149.3 (.6) 주 : 1) 전년동기대비 2) ( )내는 해당 품목이 충남지역 대중국 석유화학 수출 액에서 차지하는 비중 자료 : 한국무역협회 충남지역 석유화학산업의 대중국 수출 부진 수출 부진에 대응하여 지역 주요 기업들은 M&A, 대규모 첨단설비 투자 등을 통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지난 4월 말 삼성토탈과 삼성종합화학을 인수하고 기 존 한화케미칼과의 계열화를 통한 시너지효 과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LG화학 은 대규모 첨단설비 투자를 통한 공정 효율 화를 도모하는 한편 고부가가치 상품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이와 같은 기업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충 남 석유화학의 대중국 수출 부진은 중국의 성장세 둔화 및 자급률 상승 등 구조적인 문 제에 주로 기인하고 있어 당분간 크게 개선 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중국 성장률 둔화가 충남 석유화학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자기회 귀시차분포(Auto Regressive Distributed Lag) 모형을 이용해 추정해본 결과, 중국 실질 GDP 성장률 1%p 하락시 충남 석유화학산업 의 대세계 총수출(실질) 증가율 및 부가가치 (실질) 증가율은 각각.3%p,.1%p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국의 에틸렌 생산능 력이 21년 이후 연평균 4.6% 증가하여 자 급률이 21년 64.9%에서 214년 79.1%로 크 게 상승하였으며 217년에는 88% 내외에 달 할 것으로 보여 중국의 수입수요는 계속 감 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충남경제의 높은 중국의존도 등에 비추어 볼 때 대중국 수출 부진은 향후 지역경제 전 반에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성장률 둔화가 충남 석유화학에 미치는 영향 분석 1) 중국 GDP 1%p 하락 대세계 수출 부가가치 석유화학 -.3 -.14 (%p) 주 : 1) 대전충남본부에서 중국 GDP 충격의 국내 수출 영 향을 추정한 뒤, 산업연관표의 부가가치 유발계수 를 이용하여 부가가치를 추정 17) 다만 금년 6월중에는 대중국 수출 증가율이 소폭 플러스(4.1%)로 전환되었다. 75

현장리포트 디스플레이 산업의 글로벌 경쟁 심화와 충남지역 업체들의 대응 디스플레이 산업의 글로벌 경쟁 심화와 충남지역 업체들의 대응 대전충남본부 민은지 조사역 세계 디스플레이 산업은 중국업체들의 급속 한 성장으로 경쟁이 심화되어 왔다. 중국의 디 스플레이 산업은 국가육성산업으로 선정 18) 된 이 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215년 상반기중 중국 디스플레이 업 체들의 생산량은 중국 Set업체(TV, 스마트폰 등)의 시장 점유율 상승을 기반으로 한 설비투자 확대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44.%(대형 평판 LCD 기준) 증가하는 등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의 불황 속에서도 큰 폭의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19) 주요국 디스플레이 생산량 증가율 1) (%) (%) 1 1 대만 중국 한국 일본 8 8 6 4 2-2 14.5 14.8 14.11 15.2 15.5 주 : 1) 전년동기대비 자료 : IHS 최근 BOE, HKC, CSOT 등 6 4 2-2 중국의 주요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어 향후 글로벌 디스플레이 산업의 경쟁이 한층 더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업체들은 LCD 부문뿐만 아니라 국내업체가 독점적인 지위를 누리고 있는 차세대 패널인 OLED 부문 2) 에도 투자를 확대하는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의 생산능력을 확충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금번 설비투자가 완료되는 217년 전후에는 중국업체들의 생 산능력이 국내업체 수준에 거의 근접할 것으 로 전망된다. 21) 중국 주요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설비투자 계획 업체명 투자내역 착공시기 완공시기 Truly OLED(4.5세대) 14.12월 216년 CSOT OLED(8세대) LTPS-OLED(6세대) 15.1월 217년 Tianma LCD(6세대) 15.4월 216년 BOE TFT-LCD(8.5세대, 1.5세대) OLED(6세대) 15.4월 216~18 년 HKC LCD(8.5세대) 15.7월 217년 이와 같은 경쟁 심화에 대응하여 지역내 주요 업체인 삼성디스플레이도 설비투자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 지난 5월 삼성디스플레 이는 금년중 총 4조원을 충남 아산에 소재한 AMOLED 생산설비 투자에 투입할 계획이라 고 발표하였다. 또한 213년말 통합되었던 OLED사업부와 LCD사업부를 금년 4월 재분 리함으로써 기존에 선두를 지키고 있던 LCD 부문뿐만 아니라, 차세대 주력제품군인 OLED 부문에도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중국내 공장을 증설 22) 하는 등 현지화 규모를 확대함으로써 중국의 패널 자급률 상승에도 대응하고 있다. 한편 중국정부가 중국제조 225 계획 등을 통해 스마트제조업을 비롯한 신흥전략산업의 강 국화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디스플레이 산 업을 둘러싼 한 중간 경쟁은 당분간 더욱 심화 될 전망이다. 특히 디스플레이 산업은 성숙기로 접어드는 가운데 경기순환 측면에서 down cycle 징후를 보이고 있어 경쟁국간 우위를 선 점하기 위한 설비투자 경쟁이 심화될 경우 치킨 게임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 워 보인다. 18) 1999년 7대 전략적 신흥사업 의 전자핵심기초산업 으로 선정된 이후 중국 정부는 5~8개 기업을 글로벌 기업으 로 육성중이다. 19) 동기간중 한국과 일본은 각각 8.%, 4.8% 증가하였으며, 대만은.1% 감소하였다. 2) 국내 양대 패널생산업체인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는 각각 대형 OLED와 중소형 OLED 부문에서 독점 적 지위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양 업체의 OLED 생산량은 전세계 생산량의 9%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금번 중국의 OLED부문 투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독점하고 있는 중소형 OLED(5~6세대)에 집중되어 있다. 21) 215년 7월 현재 중국의 8세대 LCD 생산능력은 한국의 86% 수준이다. 22) 213년 4분기부터 쑤저우에 8세대 LCD 생산공장 가동을 시작하였으며, 금년 4월부터 증설 투자에 착수하였다. 76

현장리포트 청주산업단지 생산 큰 폭 증가 충북본부 김광민 과장 212년 이후 성장세가 둔화되었던 청주산 업단지 23) 는 215년 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 다. 청주산업단지는 금년 1~6월중 생산이 수 출 호조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18.1% 늘어 났다. 이는 청주산업단지 내 SK하이닉스, LS 산전, LG생활건강 등 대표 기업의 영업실적 이 국내외 수요 증가로 양호한 성장세를 이 어가고 있는 데 주로 기인한다. 특히 동 기업 들이 포함된 전기전자, 화학제품 업종의 수출 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35.2%, 37.9% 늘어나 며 청주산업단지 생산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5 4 3 2 1 청주산업단지 생산 및 수출 증가율 1) (%) (%) 청주산단 수출 전체 청주산단 전기전자 수출 청주산단 화학제품 수출 청주산단 생산 -1 21 211 212 213 214 215.1~6 주 : 1) 전년동기대비 자료 :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이에 따라 충북 전체의 제조업 생산 및 수 출도 금년 들어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제조업 생산이 215년 1/4분기 와 2/4분기에 각각 전년동기대비 11.8%, 6.6% 증가하였으며, 수출도 각각 전년동기대비 18.6%, 13.% 증가하였다. 5 4 3 2 1-1 청주산업단지 생산 큰 폭 증가 충북 제조업 생산 및 수출 증가율 1) (%) 14.1/4 2/4 3/4 4/4 15.1/4 2/4 생산 2.4 1.4 1.8 2.4 11.8 6.6 수출 5.2-3.8-1. 13.8 18.6 13. 주 : 1) 전년동기대비 자료 : 통계청, 한국무역협회 이와 같은 성장세는 215년 7월 1일 청주 산업단지가 정부의 경쟁력강화사업 대상 산 업단지로 선정 24) 됨에 따라 향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향후 1년간 6,183억원이 투자되는 청주산업단지는 산업과 도시환경이 융합된 도시형 첨단산업단지로 탈바꿈하게 되고, 인근 오창과학산업단지, 오송생명과학단지, 청주테 크노폴리스(건설중) 등을 연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산업단 지는 경쟁력강화 사업이 마무리되는 224년 에 생산액 29.9조원, 수출액 132.6억달러, 고 용인원 3.6만명을 창출하는 산업단지로 성장 할 것으로 전망된다. 5 4 3 2 1 (만명) 4 3 2 1 (조원) 2.7 214년 <고용> 청주산업단지 성장 전망 <생산> 13.1 214년 3.6 224년 29.9 224년 (억달러) 15 12 9 6 3 66.9 214년 <수출> 132.6 224년 자료 : 청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 23) 1969년부터 1989년까지 2년에 걸쳐 4개 산업구역, 총 4,99천m2 규모로 조성되었다. 청주산업단지에는 현재 371 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전기전자 업종을 영위하는 기업 비중이 31.5%로 가장 높다. 214년중 생산규모는 13.1조원으로 충북 전체 산업단지 생산(37.4조원)의 35.1%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214년중 청주산업단지의 생산 및 수출 실적은 전국 56개 일반산업단지 중 각각 5번째 규모에 해당한다. 24) 이는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방안 (213년 9월, 제3차 무역투자진흥회의)과 노후산단 리모델링 종합계획 (214 년 12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에 따른 것으로 금년에는 청주산업단지를 포함하여 남동, 성남, 하남 등 12개 산업단지가 선정되었다. 77

현장리포트 포스코 광양제철소, 자동차용 아연도금강판에 대한 증설 투자 포스코 광양제철소, 자동차용 아연 도금강판에 대한 증설 투자 광주전남본부 이준범 과장 러)대비 6.2% 증가하였다. 철광석 가격(215.7 월 52달러/톤)은 중국의 경제성장률 둔화에 따른 철강수요 감소 등으로 211년초(194달러 /톤)대비 73.2% 급락하였다. 215년 상반기중 전남지역의 철강제품 수 출물량은 전년동기(323만톤)대비 7.2% 증가한 346만톤을 기록하는 등 증가세를 지속하였으 1,6 중국 철강제품 수출액 및 증가율 1) (억달러) 수출액(좌축) 증가율(우축) (%) 33.8 4 나 수출액은 21억달러로 전년동기(23억달러) 대비 8.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 8 911 934 96 1,162 21. 3 2 8 6 4 2 전남지역 철강제품 수출물량 및 증가율 1) (만톤) 수출물량(좌축) 증가율(우축) (%) 721 657 669 576 14.1 1.8 7.8 1.7 346 7.2 2 15 1 5 25 4 2.5 2.8 468 6.2 '11 '12 '13 '14 '15.1~5 주 : 1) 전년동기대비 증가율 자료 : 무역협회 (달러/톤) 세계 철광석 가격 (달러/톤) 1 25 6 4 2-2 '11 '12 '13 '14 '15.상 주 : 1) 전년동기대비 증가율 자료 : 무역협회 전남지역 철강제품 수출액 및 증가율 1) 수출액(좌축) 증가율(우축) (억달러) (%) 52 53 48 49 26.5 1.8 2.7-9.2-8.5-1 '11 '12 '13 '14 '15.상 주 : 1) 전년동기대비 증가율 자료 : 무역협회 이처럼 전남지역 철강제품의 수출액이 감 소한 것은 중국 업체들의 수출증가에 따른 공급과잉 및 철광석 가격 하락 등으로 제품 판매가격이 낮아진 데 기인한 것으로 파악되 었다. 중국 철강제품의 수출은 214년(1,162억 달러, 전년대비 21% 증가)에 이어 215년 1~5월중에도 468억달러로 전년동기(441억달 21 3 2 1 2 15 194 2 15 1 1 5 52 5 '11.1 7 '12.1 7 '13.1 7 '14.1 7 '15.1 7 자료 : 한국자원정보서비스 모니터링 결과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고부 가가치 제품인 자동차용 아연도금강판에 대 한 설비투자 등을 통해 수출부진을 타개하고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포 스코 광양제철소는 최근 전라남도와 투자협 약을 체결(6.25일)하고, 217년까지 2,554억원 을 투자하여 연산 5만톤 규모의 7번째 자동 차용 아연도금강판 라인을 증설할 예정이다. 라인이 증설될 경우 연간 생산량은 38만톤 으로 기존보다 1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부가가치 제품인 자동차용 아연도금강판은 선진국의 연비기준 상향, 환경 및 안전규제 강화에 따라 향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 상된다. 78

현장리포트 지역축제를 통한 전북 주류산업 활성화 도모 전북본부 정휘채 과장, 이수향 조사역 최근 국내 주류시장에서는 여성과 젊은층 의 주도로 저도수 주류선호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소비자 선호도 조사는 물론, 대형마트 의 주류 판매 수치에서도 저도수인 맥주 위 주로의 시장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주류 선호도 변화 추이 6 5 4 3 2 1 (%) (%) 52.7 48.8 49.6 49.6 51.4 49.4 47.3 46.8 46.2 44. 45.3 42.1 42.2 38.2 35.7 35.4 35.8 37.1 36.1 31. 맥주 소주 와인 막걸리 1상 1하 11상 11하 12상 12하 13상 13하 14상 14하 자료 : 마케팅 인사이트. 주류시장에 대한 조사 전북 전주에는 하이트진로 맥주공장이 있는 데, 전체 하이트진로 25) 맥주생산량의 약 3% 를 담당하고 있다. 전북지역의 맥주 출고량이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2.4%(213년 기 준)로 충북(29.3%), 경기(25.2%), 강원(14.3%)의 뒤를 이어 네 번째로 높다. 26) 지역 맥주생산업체는 맥주에 대한 선호도 증가, 견실한 지역기반에도 불구하고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는 신규업체 참여로 인한 경쟁심화, 수입맥주의 점유율 확대 27), 내 수침체 지속으로 인한 주류시장 전체의 성장 부진 등에 주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주지역 관광자원의 하 나로 부각되고 있는 가맥(가게맥주)문화 를 활용하여 지역생산맥주 소비를 활성화하고, 가맥문화 를 더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가 기획 되었다. 올해 8.7~8일 양일간 전주지역 3여 6 5 4 3 2 1 지역축제를 통한 전북 주류산업 활성화 도모 개의 가맥업체 중 일부와 전북경제 살리기 도민회의 등 민간단체가 주도하여 215 가 맥축제 를 개최하였다. 여름 휴가철과 맞물리 며 외국인 관광객 등 만 여명의 인파가 축제 행사장에 몰려, 맥주 16,병이 판매되는 등 성황리에 끝났다. 전주를 찾는 관광객의 지속적인 유입을 위 해서는 새로운 컨텐츠의 개발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가맥축제 같이 역내소비와 직결되는 행사가 개최되는 것은 의의가 크다고 하겠다. 앞으로 가맥축제 가 비빔밥축제 와 같이 주요 지역축제 중 하나로 정착하면, 방문객들의 야 간 체류와 연관소비로 이어져 가맥업체는 물 론 숙박업체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역 주류 제조업체도 판매수입과 더불어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의 부수적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맥이란? 가게맥주 의 준말로 198년대 전주 경원 동 일대를 중심으로 동네 가게와 슈퍼마켓에서 맥주 를 저렴한 가격에 팔기 시작하면서 생겨났다. 가맥 의 확산으로 저렴하게 맥주를 마실 수 있어 스몰비어 1) 의 지역진출은 미미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전주지역의 맥주소비는 가맥에서 주로 취급하는 중병 (5ml)판매가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 로 알려져 있다. 영업실적 악화로 어려움을 겪었던 하이트진로(전주 맥주공장)의 경우 214년이후 중병판 매량이 급증하면서 시장점유율도 큰 폭 상승하였다. 하이트진로 전북지역 맥주판매 추이 (kiloliter) (%) 9 6 6 3 214.1 7 215.1 6 자료 : 하이트진로 맥주중병판매량(kl, 좌축) 시장점유율(%, 우축) 1) 작은 공간에서 비교적 싼 가격으로 맥주와 간단한 안주를 즐길 수 있는 소규모 맥주집으로, 최근 소자본 창업 아이 템으로 각광을 받고 있어 다양한 브랜드의 스몰비어가 성 업중이다. 5 4 3 2 25) 하이트진로의 전체 맥주매출은 연간 8,3억원 수준으로, 전주 외에도 강원도 홍천, 경남 창원에 공장이 있다. 26) 국세청에 따르면 213년중 전국 맥주 출고량은 2,62백만l이며 지역별로는 충북 256만l, 경기 519만l, 강원 296만l, 전북 256만l, 경남 236만l, 광주 151만l로 조사되었다. 27) 대형마트에서 수입맥주를 중간 유통경로를 거치지 않고 직접 구매하여 저렴하게 판매함으로써 소비자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79

현장리포트 장흥(정남진) 토요시장, 가장 성공한 주말 관광형 전통시장으로 주목 장흥(정남진) 토요시장, 가장 성공한 주말 관광형 전통시장으로 주목 목포본부 오정렬 차장 장흥(정남진) 토요시장은 주5일 근무제 (24년 7월 시행) 등 국민들의 생활패턴 변 화에 따른 관광객 유치, 지역 특산품 판매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25년 장 흥군이 종전의 장흥 5일장을 전국 최초의 주 말 관광형 토요시장으로 발전시킨 것이다. 토요시장은 여타 지역의 전통시장에 비하 여 비교적 성공적인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장흥군에 따르면 214년 토요시장 방문객은 주말 39만명을 포함하여 연간 6만명에 달하 며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3,6억원으로 군 예산(3,52억원)의 1.2배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장흥(정남진) 토요시장 및 물 축제 자료 : 장흥군청 장흥 토요시장의 성공은 지역특성을 고려 한 지자체의 차별화된 정책 시행과 함께 지 역상인의 적극적인 지지 및 노력에 기인한다. 장흥군은 토요시장의 육성을 위하여 장흥 물 축제 28) 등 지역축제와 한우를 비롯한 친환경 농축산물, 편백숲 우드랜드 등 관광자원을 연 계한 지역특화 대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였 다. 또한 지역 상인회를 중심으로 한 지역주 민도 서비스 의식제고를 위한 점포대학 운영, 전통시장 최초의 소비자보호 리콜서비스 도 입 등 지역발전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동참하 고 있다. 28) 215.7.3일.~8.6일중 장흥 물축제 가 개최된다. 8

현장리포트 경북지역 디스플레이 업체, 대규모 설비 투자 대구경북본부 강기우 과장 LG디스플레이(주)는 7.23일 경북 구미시에 1조 5억원 규모의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 오드 29) (이하 플렉서블 OLED ) 패널 생산라인 신설투자 계획을 발표하였다. 투자기간은 215년 하반기부터 217년 상반기까지이며, 투자장소는 구미시 임수동에 소재한 국가산 업단지 3단지이다. 6세대 플렉서블 OLED를 생산하게 되며 217년 상반기중 양산 3) 을 시 작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LG디스플레이(주)가 신제품 생산을 위 해 구미지역에 처음 실행하는 투자로서 자기 자본의 8.9%(214년 기준)에 이르는 대규모 투자이다. 경북 구미시에 대한 LG디스플레이(주)의 주요 투자 현황 기간 투자규모 비고 28.하반~ 29.3 21.7~ 211.1 212.7~ 215.12 215.하반~ 217.6 1.4조원 1조원 1.35조원 1.5조원 자료 :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TFT-LCD 시장확대에 대비한 공급능력 확보 (6세대 생산라인 증설) IT용 LCD패널 수요 대응 (모듈라인 증설) IT용 LCD패널 수요 대응 (모듈라인 증설) 플렉서블 OLED 신규 생산 LG디스플레이(주)는 스마트폰 패널의 시장 수요가 기존 LCD에서 플렉서블 OLED로 급 속히 전환되는 점에 주목하고 지난해부터 플 렉서블 OLED 생산라인 증설을 고려한 것으 로 조사되었다. 경북지역 디스플레이 업체, 대규모 설비 투자 아울러 경상북도와 구미시의 적극적인 노 력도 투자유치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경상 북도와 구미시는 LG디스플레이(주)와 양해각 서(MOU)를 체결하고 신규 OLED 생산라인 투자에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 원할 예정이다. 특히 구미시는 그동안 LG디 스플레이(주) 임원, 노조간부 등과 수시로 소 통하는 기회를 가져왔으며 지난 5월에는 LG 구미공단 입주 4주년 31) 을 맞아 시민 환영분 위기 조성을 위해 거리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플렉서블 OLED 패널 시장규모 전망 (억달러, 매출액기준) 213 214 215 217 22 221.1 2.1 35. 42.1 47.7 47.9 자료 : DisplaySearch(시장조사기관) 이번 투자는 경북지역 디스플레이산업 32) 이 차세대 성장기반을 확보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LG디스플레이(주)도 플렉서블 OLED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로 세계 패널시 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 다. 플렉서블 OLED만이 구현할 수 있는 디자 인 혁신을 통해 모바일용 디스플레이 시장에 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으며 6세 대 크기의 대형 패널 생산체계 구축으로 원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언론계, 경제계 등 지역여론은 LG디스플레 이(주)의 투자계획 발표로 LG그룹의 지역 생 산거점 역외이전 및 산업공동화 우려가 일부 해소되는 한편 관련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 는 전기를 맞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29) 기존 OLED에 쓰이는 유리 기판 대신에 휘어지는 플라스틱을 사용하기 때문에 스마트워치나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3) 월 7,5장 생산규모(원장기판 투입 기준)이며 6세대(1,5mm 1,85mm) 규격으로서 경기 파주사업장의 4.5세대 라 인(73mm 92mm)에 비해 생산효율이 4배 이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31) 구미에서 LG그룹은 1975년 금성사가 첫 발을 내디딘 후 현재 LG전자,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LG실트론, 루셈 등 총 5개 계열사로 성장하였다. 32) 현재 경북지역 디스플레이산업은 국내 사업장간 생산조정, 기존 TFT-LCD(Thin-film-transistor liquid-crystal display) 제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 둔화 및 후발업체와의 경쟁 심화 등으로 활력이 저하되고 있다. 81

현장리포트 동국제강 포항 2후판 공장 생산 중단 포항본부 박상우 조사역 동국제강은 포항 2후판 공장의 생산을 8월 1일부로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하였다. 지난 212년 1후판 공장(연산 1만톤) 폐쇄에 이은 두 번째 구조조정으로 당진과 포항 2개 공장으 로 이원화되어 있던 기존 후판 생산 사업은 당 진공장으로 집중되었다. 구분 포항 제강소 동국제강의 생산체제 조정 인천 제강소 당진 공장 부산 공장 (만톤) 합계 제강 14 22 36 후판 18 (폐쇄) 15 33 (15) 형강 1 3 13 봉강 55 2 255 구분 동국제강 포항 2후판 공장 생산 중단 국내 후판 생산능력 및 내수시장 규모 214 (폐쇄전) 215 (폐쇄후) 변동 포스코 779 779 현대제철 35 35 동국제강 33 15-54.5% 합계 1,459 1,279-12.3% 내수시장 규모 934 (64.%) 981 (76.7%) 주: 1) ( )안은 생산능력 대비 내수시장 규모 2) 215년 내수시장 규모는 전망치 자료: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각사의 IR자료 (만톤) +5.% (+12.7%p) 한편 동국제강의 구조조정에 따른 2후판 공장 폐쇄결정은 지역경제의 생산 및 고용 등 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특히 최근 지역철강기업들의 구조조정 34) 과 함 께 지역의 고용을 크게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동국제강은 금년 상반기부터 후판 공장의 가동률을 4%까지 낮춘 상태여서 포항 2후판 공장 폐쇄에 따른 전국적인 후판 생산량의 변동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동국제강의 포항 2후판 공장 폐쇄로 국내 의 후판 잉여생산 능력은 크게 감소 33) 할 것으 로 보이나 생산량 변동은 크지 않아 공급과 잉의 문제는 크게 해소되지 못할 것으로 예 상된다. 다만 동국제강 후판공장의 높은 예상가동 률(9%이상)을 고려할 때, 향후 후판 수요가 크 게 증가할 경우 포스코, 현대제철 등으로 수 요가 집중될 가능성이 있으며 두 업체의 가 격협상력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내 후판 가격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쳐 관련 철강 기업의 수익성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 다. 동국제강 2후판 공장 폐쇄에 따른 포항지역 고용 감소 구분 인원 비고 정규직 1여명 인천, 당진, 부산 등으로 전환배치 협력업체 3여명 일부 협력업체 6.3기준 계약해지 동국제강의 정규직 직원 1여명은 인천, 당진, 부산 등으로의 전환배치를 통해 고용을 승계할 것으로 보이나 지역의 입장에서는 고 용 및 거주인구의 감소요인으로 작용한다. 또 한 지역 내 후판 관련 협력업체와는 납품계 약을 해지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협력업체 직원 3여명은 일자리를 잃을 것으로 보인 다. 이들의 경우 최근 철강경기의 침체에 따 른 관련업계의 구조조정 및 타업체와 상이한 생산공정 등으로 경력직 이직도 용이하지 않 아 지역경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작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33) 포항 2후판 공장이 폐쇄됨에 따라 국내의 전체 후판 생산능력은 1,459만톤에서 1,279만톤으로 12.3% 감소하고 국내 후판 생산설비 가동률은 67%(4월 기준)에서 76% 수준으로 상승하여 잉여생산 능력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34) 동국제강(유니온스틸과의 합병 과정에서 6여명 희망 퇴직), 현대제철(수출용 철근 공장 폐쇄에 따른 인력 재배치), 넥스틸 아주베스틸(강관수출 급감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인력구조조정 시행)이 구조조정을 단행하였다. 82

현장리포트 강원지역 여름철 관광객 수 전년수준 소폭 상회 강원본부 박종필 과장, 안용비 조사역 국내 여름 피서객의 35% 35) 가 방문하는 강 원지역의 여름철 관광객 수는 전년수준을 소 폭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중반까지는 메르스 여파와 일기불순 등의 영향으로 전년 수준을 크게 밑돌았으나 8월 들어서는 방문 객 수가 빠르게 늘어났다. 7월 1일 개장한 동해안지역 92개 해변의 8월 16일 현재 방문객 수는 2,57만명으로 지 난해 총 방문객 수 2,43만명을 웃돌았다. 이 는 8월중 폭염 등 기상여건 호조 36), 국내휴가 권장 등 내수경기 활성화 정책, 임시 공휴일 (8.14일) 지정 효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강원 동해안 지역 92개 해변 방문객 수 1) (만명) 방문객 수 211 212 213 214 215 2) 2,216 2,31 2,567 2,43 2,57 (-24.5) (-8.3) (26.4) (-5.3) (5.2) 주 : 1) ( )내는 전년동기대비 증가율, % 2) 8월 16일 기준 자료 : 강원도 환동해본부 강원지역 여름철 관광객 수 전년수준 소폭 상회 강원지역 3대 국립공원 탐방객 수 1) (천명) 5월 6월 7월 8월 2) 214년 572 529 484 236 215년 718 356 359 223 (25.6) (-32.7) (-25.9) (-5.4) 주 : 1) ( )내는 전년동기대비 증가율, % 2) 8월 1일~1일 기준 자료 : 각 국립공원 관리사무소 강원지역 5대 워터파크의 입장객 수 또한 6월중 4.2% 감소하였으나 7월에는 -19.6%로 감소폭이 축소 37) 되었고 8월 들어서는 예년 수 준을 회복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국립 자연휴양림 38) 수준을 유지하였고 7월에는 이용객 수는 6월중 전년.9% 증가한 것 으로 나타났다. 메르스 청정지역에 위치한 일 부 휴양림의 경우 오히려 전년대비 1%이상 방문객이 증가하기도 하였다. 7월 25일~8월 1일중 도내 기초자치단체가 주최하는 방문객수 1만명 이상 5개 지역축제 의 방문객 수도 전년대비 2.8% 증가 39) 한 것으 로 나타났다. 향후 강원지역의 가을철 관광경기는 내국 인 단체 및 외국인 관광객의 본격 회복 여부 에 달려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내륙에서 방문객이 많은 도내 3대 국 립공원(설악산, 오대산, 치악산)의 탐방객 수 는 메르스가 확산되던 6월중에는 전년동기대 비 32.7% 감소하였으나 7월 -25.9%, 8월(1~1 일) -5.4%로 감소폭이 빠르게 축소되었다. 35)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교통연구원이 조사한 내국인의 하계 휴가지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해안권 25.7%, 강 원내륙권 9.5% 등 총 35.2%가 강원권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5.7월 발표) 36) 지난해 8월 상순 강릉 경포해변에 비가 내린 날은 6일에 달했으나 금년에는 2일에 불과했고 강수량도 금년에는 13mm에 불과해 전년(137mm)에 비해 크게 줄었다. 37) 5개 워터파크(대명비발디파크 오션월드(홍천), 설악 워터피아(속초), 알펜시아 오션7(평창), 용평 피크아일랜드 (평창), 휘닉스파크 블루캐니언(평창))의 7월중 입장객수는 34만명으로 나타났다. 38) 강원지역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12개의 국립 자연휴양림을 보유하고 있다.(전국 총 38개) 39) 5개 여름축제(화천 쪽배축제, 화천 토마토축제, 홍천 찰옥수수축제, 영월 동강축제, 양구배꼽축제)의 방문객 수는 77.3만명으로 나타났다. 83

현장리포트 강원 영동지역 외국인 관광 부진 강릉본부 김용건 조사역 215년 6~7월중 양양 국제공항을 통해 입 국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1,713명(전년동월의 7.1% 수준)에 그친 데 이어 앞으로 상당기간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메르스 확산으로 중국 왕복 전세기편이 6월 11일 이후 운항 중단된 데 주로 기인하였다. 22년에 개항한 양양 국제공항은 외국인 관광객의 이용이 미미 4) 하다가 강원도의 적극 적인 노선 유치노력, 국제선 운항장려금 지급 (편당 4만원) 및 환승관광 무비자입국 프로 그램 실시 등의 정책적 노력에 힘입어 212 년 11,36명, 213년 18,916명, 214년 85,393 명으로 큰 폭 증가해왔다. 그러나 그동안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정책이 점차 한계를 나 타내면서 메르스 발생 이전인 금년 1~5월중 외국인 관광객 수가 25,917명에 그쳐 전년동 기대비 9.4% 감소로 전환되었다. 강원 영동지역 외국인 관광 부진 항로는 중단 이전에 이용객이 월평균 2천명 (외국인 관광객이 5% 차지)에 이르러 러시 아와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상당한 기여를 하였으나 운항선사의 선박 확보 지연 등으로 현재까지 취항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에 따라 강원 영동지역 리조트의 경우 외국 인 관광객의 6월 방문은 대부분 취소되었고 7~8월 예약실적도 부진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앞으로도 일본, 태국 등 주변국에서 강원 영동지역 외국인 관광객의 대부분을 차지하 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 노력 41) 을 강화하고 있 는 점 등에 비추어 볼 때 외국인 관광객 수 회복속도는 더딜 것으로 예상된다. 16, 양양국제공항 이용 외국인 관광객 수 (명) (명) 16, 12, 12, 8, 8, 4, 1,698 15 14.1 4 7 1 15.1 4 7 자료 : 관광지식정보시스템(www.tour.go.kr) 4, 또한 214년 6월에 중단되었다가 금년 6월 재개될 예정이었던 속초항 국제항로(속초-연 해주의 자루비노 훈춘)의 취항 지연도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동 4) 양양 국제공항의 외국인 관광객 수는 211년까지 3천명을 넘지 못했다. 41) 일본은 엔저로 인해 관광산업의 가격경쟁력이 크게 높아진 가운데 비자간소화 조치, 세금환급 확대 및 크루즈 카지노 산업 육성 등 다양한 관광객 유치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태국은 비자수수료 면제, 여행사 인증제도 도입 을 통한 관광상품의 질 제고, 저가패키지 근절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84

현장리포트 메르스 여파 속 관광업계 양극화 제주본부 김민수 과장, 박진호 과장 7월중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은 내외국인 간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 관광객수 는 메르스 여파로 전년동기대비 79.6% 줄어 든 반면, 내국인 관광객수는 34.%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내었다. 제주 내도관광객 증가율(7월중) 4 (전년동기대비, %) 34. (전년동기대비, %) 4 2-7.3 2-2 -2-4 -4-6 -6-8 -1-79.6-8 -1 전체 내국인 외국인 자료: 제주특별자치도 관광협회 이에 따라 제주지역 관광업계는 고객 구성 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양극화된 모습을 보였다. 먼저 관광 관련 서비스업을 보면, 숙박업 의 경우 중국인들이 주로 머무르는 관광호텔 의 예약률이 부진한 반면, 내국인 개별 관광 객들이 많이 찾는 콘도미니엄 및 펜션은 비 교적 높은 예약률을 보였다. 42) 운수업은 중국 인 단체관광객 위주로 운영되는 전세버스의 예약률이 매우 저조한 반면, 렌트카업은 높 은 예약률을 기록하였다. 43) 쇼핑부문에서도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중앙로 지하상가 는 화장품, 의류 등을 중심으로 매출이 큰 폭 감소한 반면, 내국인 관광객들의 주요 방문지인 전통시장의 매출 은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면세점도 외국인 면세점 매출은 크게 감소하였으나, 내국인 메르스 여파 속 관광업계 양극화 면세점 매출은 메르스 이전의 증가세 44) 를 넘 어서는 호조를 보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대조적인 양상은 제조업에서도 뚜 렷하게 나타났다. 알콜음료 매출이 내국인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다소 늘어난 반면, 외 국인 단체관광객이 주로 구매하는 초콜릿 판 매액은 감소하였다. 제주지역 업종별 매출 현황 1) (7월중) 증가 콘도, 펜션 소폭 증가 렌터카 증가 전통시장 소폭 증가 내국인면세점 증가 알콜음료 소폭 증가 감소 관광호텔 감소 전세버스 크게 감소 지하상가 감소 외국인면세점 크게 감소 초콜릿 감소 주 : 1) 모니터링 결과 전년동기대비 증가율 기준 제주특별자치도 등 유관기관에서는 중국 일본 동남아 언론 매체 사전답사여행 추진, 중국내 마케팅 강화, 여행업계 광고비 및 판 촉활동비 지원 등의 대책을 추진하는 등 외 국인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42) 7.27일 8.2일중 호텔 예약률은 49.9%에 그친 반면, 콘도미니엄과 펜션 예약율은 각각 87.%, 78.3%를 기록하였다. 43) 7.27일 8.2일중 전세버스 예약률은 1.8%로 매우 부진한 반면, 렌트카 예약률은 83.8%에 달했다. 44) 제주지역 A 내국인 면세점의 매출은 올해초 실시된 한도 상향 조정(1회 4$ 6$), 구매연령 제한(19세 이상) 폐지에 힘입어 5월까지 3% 정도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였다. 85

Ⅲ특별기획 1. 국외 지역발전정책 모범사례 89 (1) 미국 저지시티(Jersey City)의 재개발 성공사례 89 (2) 벨기에 안트워프(Antwerp) 港 의 오일허브 발전 사례 93 2. 국내 지역발전 사례 97 (1) 강원지역 의료기기산업 현황 및 경쟁력 제고 방안 97 (2) 목포시의 해양 관광 물류 도시화 추진 현황과 발전과제 11

특별기획 국외 지역발전정책 모범사례 1. 국외 지역발전정책 모범사례 미국 저지시티(Jersey City)의 재개발 성공사례 성공 포인트 워싱턴주재원 윤수훈 과장 뉴욕인근의 저지시티는 2세기 초부터 철도관련 산업을 중심으로 제조업이 발달하였으나 195 ~198년중 공장의 교외 이전 등으로 쇠락하였 다. 이후 정책당국과 민간투자자가 협력하여 3 여년간의 도심 재개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였 다. 금융회사의 백업센터 유치 등 금융산업 발 전을 위한 정책당국의 개발전략과 대규모 민간 투자를 바탕으로 Wall Street West라 불리는 금 융서비스업 중심도시로 탈바꿈하였다. (저지시티 개황) 저지시티는 미국 뉴저지주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26만명)로서 허드슨강을 사 이에 두고 뉴욕 맨해튼 서쪽에 위치하고 있 다. 163년 네덜란드인이 원주민으로부터 매 입한 토지에 주거지를 건설한 것을 기원으로 뉴욕과의 지리적 근접성을 이용하여 위성도 시로서 성장하였다.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등 투자은행 및 증권사가 자리잡은 대규모 금융 센터에 더하여 뉴저지시립대, 피닉스대 등 각 종 대학도 소재하고 있어 도시 규모에 비해 고등교육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도시내 강 변 지역인 Newport 및 Exchange Place의 경 우 맨해튼과 지하철 및 페리로 통근 통학이 가능하여 NYU, Parsons 등 다수 대학교의 학생 및 교직원, 월스트리트의 금융업 종사자 가 거주하는 베드타운으로 기능하고 있다. 특 히 다수의 언론 매체가 미국내 가장 큰 금융 센터 중 하나로서의 역할에 주목하여 저지시 티를 Wall Street West 1) 라고 칭하고 있다. Newport 저지시티의 위치 Hoboken Ex.Place W a l l St 주: 좌측지도의 적색 지역(Newport 및 Exchange Place 포 함)이 저지시티이며, 맨해튼 남단 Wall Street에서 허 드슨강 바로 맞은편이다. (초기 번성 및 쇠락) 저지시티는 188년대 후반 시내 강변지역 까지 철로가 놓이고 기차역이 건설되면서 발 전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미국에 정착하고자 하는 수많은 이민자들이 뉴욕 남단 엘리스섬 에서 입국절차를 마친 후 동 기차역을 통해 서부로 진출하면서 저지시티는 교통의 중심 지로서 부상하였다. 철도 관련 기간시설이 확 충되면서 철도관련 산업이 2세기 초까지 저 지시티내 최대 고용비중을 차지하게 되었다. 철로 건설 시기 전후로 주로 Colgate, Dixon Ticonderoga 등 유수 소비재 기업들은 뉴욕 과 가깝고 교통여건이 좋은 저지시티에 입주 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 전까지 독일, 아일랜 드, 이태리계 이민자들을 중심으로 우수한 인 적자원이 이들 기업에 취업함으로써 제조업 성장을 뒷받침하였다. 198년에는 미국 최초 로 상수도 소독설비가 구축되었고, 1911년에 는 맨해튼까지 지하철이 개통되었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제조업 공장이 토지 비용이 저렴한 교외지역으로 이 동하면서 도시의 제조업 기반이 약화되었다. 1) 198년대 맨해튼의 금융기관이 저지시티로 이동하기 시작였으며 1985년 Bankers Trust 입주를 계기로 해당지역 이 Wall Street West 로 불리기 시작하였다. 89

특별기획 국외 지역발전정책 모범사례 아울러 1917~47년까지 Frank Hague 시장이 3년동안 장기재임하게 되면서 행정의 비효 율성이 누적되고, 실업자 증가 등으로 치안이 악화되자 도시의 중산층이 교외로 이동하게 되면서 인구가 감소하였다. 195~198년간 저 지시티는 75,명의 인구가 감소하였으며 민 간부문 고용도 2%나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다수의 공장 및 철로가 버려지면서 황무지와 슬럼이 형성되는 등 도시가 쇠락하게 되었다. (도시 재건사업 추진) 도시 재건은 198년대 초부터 LeFrak Organization 2) 등 민간 투자자들이 저지시티 의 지리적 이점에 주목하면서 시작되었다. 이 들은 저지시티 강변에 위치한 Newport 및 Exchange Place 지역이 중장기적으로 월스트 리트의 금융허브 기능의 일부를 분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였다. 금융의 전산화가 이 루어지면서 금융기관들이 데이터 백업센터 구축에 필요한 넓은 부지가 필요할 것이라는 기대도 형성되었다. 저지시티는 맨해튼, 특히 월스트리트 금융가에서 허드슨강을 마주하고 서쪽에 위치하여 근접성 측면에서 다른 위성 도시보다 뛰어났으며, 지하철(PATH 3) ) 및 페 리선 등 교통시설도 확충된 상태였다. 그러나 맨해튼에 있는 주요 금융기관을 유 치하기에는 인프라 시설이 여전히 부족하였 다. 저지시티는 수십년간 쇠퇴과정을 거치면 서 건물은 노후화되고 교육, 의료 등 사회기 간시설이 거의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었 다. 또한 중산층의 이탈로 교육수준 또한 낮 아져서 금융기관이 원하는 인력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주거지도 필요하였다. 이에 민간 투자자들과 시 당국은 장기간 협의 를 거쳐 1985년 2월에 저지시티내 북쪽 강변 의 Newport 지역에 거대 다용도 커뮤니티 건설을 목적으로 하는 Newport Redevelopment Plan(총 25억달러 규모)이라는 대형 투자계획 을 발표하였다. 항목 개발 목표 여건 개선 개발 규모 Newport Redevelopment Plan 개황 내용 - 거주 및 소비를 위한 건물 건설 - 개발기간중 건설업 고용 확대 - 개발 후 건물관리직 등 신규 고용 - 상업/주거지 확대로 세수 확보 - 지하철(PATH) 및 차량 접근성 향상 - Light Rail 건설 - 거주환경 개선(강변 산책로 건설) - 25억달러(1986년 시작 당시는 1억달러) 자료: Jersey City, JCED 등 중소도시인 저지시티에 획기적인 규모의 투자가 이루어진 배경으로는 경쟁지역에 비 해 Newport 지역의 장점이 많았기 때문이다. 먼저 저지시티의 Newport지역은 인근 Paterson시에 비해 강변지역에 위치하여 근접 성이 뛰어났으며, 월스트리트와 가깝지만 언 덕이 많고 기존 토지의 소유관계가 복잡했던 브루클린 지역에 비해 평지의 황무지로서 토 지매입이 용이한 데다 기존 항만 시설을 이 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한편 저지시티 당국은 뉴저지주와의 협의 를 거쳐 1987년 시 전체의 1/3에 달하는 지 역을 경제특구(UEZ: Urban Enterprise Zone) 로 지정하여 투자확대를 도모하였다. 경제특구의 행정업무는 민간개발사와 시 당국간 민관협력의 가교 역할을 원활하게 수 행한다는 측면에서 비영리기관인 저지시티 경제개발공사(JCED: Jersey City Economic Development Corporation)가 담당하였다. 2) 1981년 부동산 개발업자인 LeFrak은 버려진 철로지역인 Newport의 가능성을 파악하고 1986년부터 개발계획을 진행하였으며, 그 규모는 맨해튼 최남단 주요 거주지역인 Battery Park의 6배에 달한다. 뉴욕타임즈(NYT)는 민간 개발업자의 재개발 성공 사례로는 미국 전체에서도 드문 규모라고 보도하였다(212.4.3). 3) Port Authority Trans-Hudson : 맨해튼과 저지시티를 허드슨강을 가로질러 잇는 지하철로서 뉴욕메트로 교통카 드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편의성이 높다. 9

특별기획 저지시티 경제특구(UEZ) 주요 프로그램 항목 내용 Sale Tax 할인 3.5%만 부과 (통상의 5%) 일부상품 면세 실업보험 보조 에너지세 면제 업무용 시설/장비 구매 등 저소득자(분기 $4,5 미만) 대상 제조업(25명 이상 고용)만 해당 Tax Credit 1) 신규 고용당 최고 $1,5 또는 적격투자의 8% 금융지원 뉴저지주 경제개발당국 등 주: 1) 해당금액만큼 차감하여 과세 자료: Jersey City Economic Development Corporation 경제특구에는 sales tax 할인과 함께 고용 인센티브(BEIP: Business Employment Incentive Program)가 적용되는 등 신규고용 에 대해 사업자에게 세제혜택이 부여되었다. 특히 BEIP는 금융산업 유치를 위해 고소득 노동자 고용 시 유리하도록 설계되었다. 한편 저지시티와 맨해튼간의 교통에 비해 도시내 교통은 다소 낙후된 편이었는데 이를 개선하기 위해 2년대초 도시 남북을 잇는 경전철을 건설함으로써 남북 지역간 경제격 차 및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였다. 그 리고 신규 거주지역 개발시 지나친 임대료 상승으로 기존 노동자가 시 외곽으로 밀려나 는 현상을 억제하기 위해 소득수준에 연계하 여 아파트 및 콘도를 건설하는 정책 4) 도 병행 하였다. 저지시티 강변 개발로 맨해튼 통근자가 다 수 이주하고 도시환경이 개선되면서 범죄율 이 199년 중반~26년간 35%나 하락하였다. 이와 함께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UBS 등 주 요 금융기관이 남쪽 강변지역인 Exchange Place financial district에 대규모 오피스를 구 축하면서 동 지역이 "Wall Street West"로 불 리게 되었는데, 저지시티 강변지역은 미국 전 체에서 12번째로 큰 다운타운이 되었다. 금융 국외 지역발전정책 모범사례 산업 발전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면서 214년 12월 Forbes 본사가 뉴욕에서 저지시 티로 이전하였고 카지노 산업 프로젝트가 승 인되는 등 지역산업이 점차 다양화되고 있다. 이 같은 도심 재개발을 통해 저지시티는 196~213년 기간중 제조업 고용비중이 33.2%에서 5.%로 감소하고, 금융 정보 보험 부동산업 고용비중이 6.9%에서 16.3%로 증가 하는 등 제조업 중심도시에서 금융업 중심도 시로 탈바꿈하고 소득수준도 향상되었다. 5) 9. 9.4 5. 저지시티 산업별 고용 비중(213년) 13.5 9.9 16.3 36.9 자료: U.S. Bureau of the Census. American Community Survey(29-213) (성공요인 및 시사점) 전문직/교육/보건서비스 금융/정보/보험/부동산 무역업 운송업 예술/엔터테인먼트 제조업 건설/공공행정/기타 저지시티의 성공요인으로는 정책당국 및 민간 투자자가 뉴욕과의 근접성이라는 지리 적 이점을 적절하게 활용하여 금융산업 유치 등으로 도시재개발 방향을 설정하고 과감한 투자를 실행한 점을 꼽을 수 있다. 저지시티는 19년대 초중반부터 뉴욕이라 는 거대 소비시장과의 근접성을 이점으로 제 조업이 번성하였으나 195년대 이후에는 상 대적으로 높은 임대료, 인건비 등으로 제조업 이 쇠락하게 되었다. 이에 정책당국 및 투자 자들은 기존의 제조업 공장을 재유치하려는 전략 대신 높은 임대료를 부담할 수 있는 산 4) Workforce Housing Initiative : 저지시티의 부동산 개발을 담당하는 독립기구인 JCRA(Jersey City Redevelopment Agency)가 추진하고 있으며, Workforce Housing은 저지시티 노동자 중간소득의 9~12% 수준의 급여노동자가 살 수 있는 주택건설로 정의하고 있다. 5) 196년 저지시티의 산업별 고용비중은 제조업 33.2%, 도소매업 15.4%, 교육서비스업 3.3%, 금융 보험 부동산업 6.9%, 기타 41.2%였다. 91

특별기획 업을 모색하였으며, 그 대상으로 선택된 것이 금융산업이었다. 특히 9.11일 테러로 세계무 역센터가 무너지자 주요 금융기관들이 인력 분산을 위한 대체 사무공간 확보 및 백업센 터 구축 6) 을 서둘렀으며 이는 저지시티의 발 전을 가속화하는 데 일조하였다. 많은 금융기 관이 급히 대상지역을 물색하는 과정에서 이 미 상당한 기간시설이 정비된 저지시티는 매 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밖에 없었다. 7) 한편 민간 개발업자의 과감한 투자뿐만 아 니라 시 당국도 장기간에 걸쳐 도시의 투자 여건을 개선시키는 데 행정력을 기울인 점도 성공의 큰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저지시티 당 국은 198년대 중반부터 도시의 주력산업 전 환을 모색하는 마스터플랜을 작성하였으며, 지역별 비교우위를 살릴 수 있도록 개발계획 을 작성하였다. 그리고 도시내 노동자들의 중 간소득을 조사하여 이에 맞는 적정가격의 주 택을 민간개발사가 건설하도록 하였다. 또한 금융기관 이전이 실제 지역내 고용창출로 이 어지도록 세제혜택 제도를 신규 고용 창출과 연계하여 구축하였으며, 고용 증가가 지속되 도록 편의시설과 교육시설도 확충하였다. Newport 지역 도심 재개발 전후 비교 국외 지역발전정책 모범사례 한편 산업구조의 급변과정에서 기존의 역 사 문화적 자원을 보존한 점도 저지시티가 뉴욕의 위성도시로서 자리 잡는 데 한몫한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예컨대 유서 깊은 건 물에 대해서는 철거 대신 리노베이션을 통해 교육 및 관광자원으로 활용하였다. 역사적 건축물의 보존 및 리노베이션 주: 좌측은 기존의 Colgate 공장, 우측은 폐쇄된 공장을 Waterfront park로 리노베이션한 모습 이와 같은 저지시티의 사례로 볼 때 중소 도시의 재건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역 정책 당국의 리더십과 민간 투자자의 유기적이면 서 효율적인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이다. 또한 인프라, 정책적 지원 등 투자유인 확보로 민 간투자 유입이 지속되어 개발 프로젝트가 중 단되지 않고 진행될 수 있어야 하겠다. 그리 고 지역내 비교우위를 활용할 수 있는 아이 디어를 발굴하여 민간투자를 유인할 수 있도 록 정책에 반영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전) 버려진 공터 (후) 대규모 복합단지 이 자료는 Jersey City 당국 문헌, 보스턴 연준 연구보고서 등을 참고하여 작성하였다. 6) 9.11테러 이후 미국 정부는 월스트리트 금융기관의 데이터백업시설을 뉴욕시와는 별도의 발전 및 교통시설을 갖춘 장소로 이동시키도록 권고하였다. 이에 따라 상당수 관련시설이 저지시티 및 북동부 펜실베이니아 지역에 지어졌다. 7) 21년 9월 말일까지 기존 세계무역센터에 입주해 있던 18개 대기업중 American Express, Deutsche Bank 등 1개 기업이 회사의 일부 기능을 저지시티로 이동시켰다. 92

특별기획 국외 지역발전정책 모범사례 벨기에 안트워프(Antwerp) 港 의 오일허브 발전 사례 성공 포인트 주벨기에/유럽연합대사관 이상호 차장 벨기에 안트워프 항은 내륙이라는 지리적 장점, 잘 구축된 유럽 파이프라인, 항구내 석유화학 클러스터 집적 등을 기반으로 유럽 오일허브로 발전하였다. 또한 항만청, 입주기업, 지방정부, 지역사회 등 항구내 이해당사자들간 긴밀한 협 력관계가 잘 유지된 점도 성공요인으로 작용하 였다. (안트워프 港 개황) 안트워프는 벨기에 북부의 플랜더스(Flanders) 지방에 소재하고 있으며 스켈트 강변을 따라 내륙(inland) 깊숙이 자리한 항구이다. 안트워프의 지리적 위치 북해 는 물동량 기준으로 유럽내 2위 (1위는 네덜 란드 로테르담 항)에 해당한다. 컨테이너와 액체화물 운송의 경우 로테르담에 뒤지고 있 지만, 혼재화물(break bulk) 8) 에서 수위를 지키고 있다. 안트워프 港 의 위상 운송에서는 유럽 [플랜더스 지역 소재 항 기준] [북해연안 소재 항 기준] 항구 명 물동량 (백만 톤) 안트워프 199. 제브리쥬 42.5 겐트 25.9 오스텐드 1.4 계 268.9 자료: 안트워프 항만청 겐트(벨) 제이랜드 씨포트(네) 제브리쥬(벨) 뎅케르크(프) 르아브르(프) 브레멘(독) 암스테르담(네) 함부르크(독) 안트워프(벨) 로테르담(네) (백만 톤) 15 3 45 또한 안트워프는 유럽 오일허브 (oil hub) 9) 의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유럽 오 일허브는 안트워프- 로테르담 - 암스테르담 을 연결한 지역 1) 을 말한다. 안트워프 항에는 석 유 화학제품 생산과 원유 정제는 물론 수송을 위한 파이프라인, 물류회사 등 오일허브로서 기능하는 데 필요한 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다. (발전 요인) 물동량 측면에서 인근의 로테르담 항에 비 안트워프는 벨기에 최대 항구도시로 유럽 해상운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14 년 안트워프 항의 물동량(선적+하역)은 1억 99백만 톤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였다. 이 해 열세인 안트워프 항이 오일허브로서 발전 할 수 있었던 요인은 다음과 같다. 첫째, 안트워프 항은 내륙 안쪽에 위치하여 로테르담 항, 함부르크 항 등 경쟁 항구에 비 해 육상 운송거리가 짧고 배후지 접근성이 뛰어난 환적항 (port of transshipment)으로서 의 장점을 지니고 있다. 즉 안트워프 항은 북 해연안으로부터 8km 내륙 안쪽에 위치해 있어 항구로 유입되는 각종 화물을 유럽 대 8) 한 개의 컨테이너에 적재하기 부족한 소량 화물로서 다른 화물과 한 컨테이너에 혼재되어 이송되는 화물을 말한다. 9) 오일허브 란 원유 및 석유 화학 관련 제품들이 국제적으로 거래되는 핵심 거점을 말한다. 1) 간단히 ARA 오일허브 라고 부른다. 93

특별기획 륙 소비자들에게 보다 빠르고 저렴하게 공급 할 수 있는 지리적 장점을 갖고 있다. 둘째, 안트워프 항에는 오일허브로서 발전 하는 데 필수적 인프라인 유럽 파이프라인 (European pipeline network)이 동서남북으로 뻗어 있다. 안트워프 인근 지역에는 원유, 석 유제품 등의 이송을 위한 6여 종류의 파이프 라인(총 연장 1, km)이 구축돼 있다. 이 파 이프라인은 네덜란드 로테르담 항은 물론 벨기 에, 프랑스, 독일 등 내륙으로까지 연결되어 있 다. 현재 안트워프 항 주변에는 5백개가 넘는 석유 화학 기업들이 위치해 있는데, 이들의 생산제품(원유, 제트연료, 에틸렌, 프로필렌 등)의 8% 이상이 파이프라인을 통해 유럽 각지로 보내지고 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원 유는 로테르담을 경유하여 안트워프로 들어 온 후 파이프라인을 통해 유럽 내륙으로 이 송된다. 이 밖에 중간 석유제품은 직접 안트 워프로 들어와서 가공된 후 최종 산업재 등 의 형태로 유럽 내로 공급되고 있다. 국외 지역발전정책 모범사례 Solvay, IBR과 같은 벨기에 기업은 물론 Air Liquide, BASF, Total, ExxonMobil 등 많은 외국계 기업들이 이곳에서 생산활동을 하고 있다. 안트워프에 석유 화학 클러스트가 조성 된 것은 Ernest Solvay, Lieven Gevaert 등과 같은 화학자들이 19년대 초부터 안트워프 지역을 중심으로 화학산업을 발전시킨 데 기 인한다. 이후 벨기에는 전통적으로 안트워프 지역을 중심으로 화학산업이 발달했으며 213년 기준 화학제품 1인당 매출액이 세계 1위를 기록했다. 항내 석유 정제시설과 선박 접안시설 항내 및 항외 파이프라인 연결망 주 : 붉은 선은 파이프라인을 표시 셋째, 안트워프 지역에는 유럽 최대의 석유 화학 클러스터가 조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항 만 내에는 석유 화학제품 생산, 원유 정제 11) 등을 위한 27개의 시설이 밀집해 있다. 넷째, 안트워프 항에는 해상교통 뿐만 아니 라 도로 철도, 저장시설 등 오일허브 발달에 필요한 다양한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고 항만 내에는 고객중심의 맞춤형 물류서비스 제공 환경이 잘 구비되어 있다. 안트워프 항의 물 류업체들은 생산성, 숙련도, 언어구사 등에 있어 여타국 경쟁업체보다 앞서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오랜 기간 축적된 고객중심의 맞춤형 물류 노하우는 기업이나 일반 소비자 들에게 양질의 제품을 빠르고 안전하게 공급 하는 원동력이 되었으며 이는 안트워프가 오 일허브로서의 명성을 얻는 데 일조하였다. 11) 안트워프 항에는 Total, ExxonMobil, IBR 등 4개의 정제소 (refinery)와 BASF 등 3개의 증기 분해소 (steam cracker)가 위치해 있다. 94

특별기획 (경제적 효과) 안트워프 항과 주변에 조성된 오일허브에서 파급되는 경제적 효과는 매우 크다. 우선 고용 측면을 살펴보면 안트워프 항으 로 인한 직접고용 인원(213년 기준)은 61.5천 명, 간접고용은 88.2천명이다. 간접고용이 직접 고용에 비해 1.4배 이상 효과가 더 크다. 직 간접 고용인원 149.7천명은 플랜더스 지방 노 동인구의 6.5%, 벨기에 전체 노동인구의 3.7% 에 해당한다. 특히 석유 화학 기업의 고용(14.8 천명)은 항만 전체 직접고용(61.5천명)의 24.1% 를 차지한다. 또한 안트워프 항에서 직 간접적으로 발생 되는 부가가치는 213년 기준 약 19억 유로 인데, 이는 플랜더스 지역 총부가가치의 9.2%, 벨기에 총부가가치의 5.4%에 해당한다. 항구에서 창출된 부가가치만을 놓고 보면, 벨 기에 플랜더스 지방에 있는 항구 전체의 67%, 벨기에 전체 항구의 59%를 차지한다. 12) 부가가치 면에서도 총 직접효과에 대한 석 유 화학 부문의 비중이 43.1%에 달한다. 한편 오일허브 내 석유 화학 기업들은 안트 워프 항 내에서 최대의 투자 주체이다. 프랑 스 에너지기업인 Total은 213년 봄 항내 원 유정제 시설 현대화 등을 위해 1억달러를 투 자한다고 발표하였으며, 미국 석유기업인 ExxonMobil도 214년 여름 안트워프 항내 정 제시설 건설 등을 위해 1억 달러 규모의 자 금 투자계획을 발표하였다. 이밖에도 BASF, Air Liquide 등 많은 석유 화학 관련 기업들 이 다양한 투자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는 것 으로 알려져 있다. 국외 지역발전정책 모범사례 안트워프 港 의 경제적 효과 고용 (천 명) 29 213 직접효과(A) 63.3 (43.7) 61.5 (41.1) [-2.8] 해상무역 28.9 <45.6> 27.9 <45.4> [-3.3] 산업 전체 24.6 <38.9> 22. <35.7> [-1.8] (석유 화학) 14.5 <22.9> 14.8 <24.1> [ 2.5] 간접효과(B) 81.6 (56.3) 88.2 (58.9) [ 8.1] 합계 (A+B) 144.9 (1) 149.7 (1) [ 3.3] 부가가치(억 유로) 29 213 직접효과(C) 87.9 (52.2) 98.4 (51.9) [12.] 해상무역 28.8 <32.8> 32.2 <32.7> [11.7] 산업 전체 45.3 <51.5> 49.5 <5.3> [ 9.3] (석유화학) 37.7 <42.9> 42.5 <43.1> [12.6] 간접효과(D) 8.6 (47.8) 91.3 (48.1) [13.3] 합계 (C+D) 168.5 (1) 189.7 (1) [12.6] 주: 1) 부가가치는 명목금액 기준, 고용은 정규직 기준 2) ( )내 숫자는 구성비(%). 단 < >내는 직접고용 효과에 대한 부문별 비중(%) 3) [ ]내 숫자는 29년 대비 증감률(%) 자료: 벨기에 중앙은행 (NBB) (시사점) 안트워프 항은 내륙이라는 지리적 장점, 잘 구축된 유럽 파이프라인, 항구내 석유화학 클 러스터 집적 등을 기반으로 유럽 오일허브로 발전하였다. 이러한 외적인 요인 이외에도 안 트워프 항구내 이해 당사자들이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성공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즉 안트워프 항만청을 중심으로 입주기업, 지방정부, 지역사회 등은 안트워프 항 발전에 긴밀하게 협력하였다. 안트워프 항 만청은 항만내 다양한 인프라의 집적 및 효 율적 활용을 주도하는 일을 담당했다. 항만청 은 산업시설, 물류시스템 및 해상운송 서비스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시키고 항만 내 시설과 산업 간 연계성 제고 및 집적화를 이끌었다. 이를 통해 항구의 경쟁력을 높이고 석유 화 12) 벨기에는 모두 6개의 항구가 있다. 즉 플랜더스 지방에 4개(안트워프, 겐트, 오스텐드, 제브뤼쥬), 여타 지역(리에 주, 브뤼셀)에 2개가 있다. 95

특별기획 학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달성하였다. 한편 안트워프 항에 입주한 석유 화학기업과 물류 기업들은 동반성장을 위해 서로 보완적인 도 움을 주었다. 안트워프가 컨테이너, 액체화물, 혼재화물 등의 처리가 가능한 다기능 항구로 서 기능하는 데는 물류시스템상의 다양한 기 업들간 긴밀한 협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안트워프 항만청 전경과 로고 국외 지역발전정책 모범사례 실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는 경제적 성장과 자연보존의 가치가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이처럼 안트워프 항만청을 중심으로 입주 기업, 지방정부, 지역사회 등 안트워프 항구 내 다양한 이해 당사자들 간에 긴밀한 협력 관계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 안트워프 항이 오일허브로서 발전한 사례에서 얻을 수 있는 중요한 시사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자료는 안트워프 항만청이 발간한 Annual Report(214), Business Plan(214-218) 및 215 Facts & Figures 자료 등을 참고하고, 항만 관계자 면담을 통해 작성하였다. 이와 함께 안트워프 항만청, 지방정부, 지 역사회 등 항구의 이해당사자들은 지역사회 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장기 개발계획 13) (지 방토지이용계획(RLUP)) 수립 추진을 위해 공 동으로 노력했다. 석유 화학 클러스트 산업의 특성상 환경오염에 대한 지역사회의 우려가 상존하고 있어 안트워프 항의 장기 개발계획 수립단계에서부터 지역사회와의 협력이 필수 적이었다. 이에 따라 항만 지역의 장기 개발 계획을 미리 지역주민에게 공개하는 등 지역 사회의 이해를 구하고 원만한 합의를 도출해 나가고 있다. 안트워프 항만청은 장기 개발계획 수립에 있어서 지역사회의 관심도가 높은 환경보호 를 위해 국내외 기준 준수, 자연보존 지역 관 리 등에 유의하였다. 안트워프 항만청은 3P (people, planet and prosperity 14) )를 슬로건으 로 제시하고 환경보호를 비롯한 사회적 책임 13) Regional Land Use Plan : 213년 4월 최초안이 플랜더스 지방정부에 의해 승인되었으나 이후 몇 차례 수정을 거쳐, 214년 12월부터 발효되었다. 14) 마지막 p는 번영(prosperity)을 의미하는데 원래는 경제적 이익 을 의미하는 profit 이었다. 경제적 이득(profit) 못지않게 사회공동체적 이득이 중요하다는 점을 반영해 prosperity 라는 단어로 대체하였다. 96

특별기획 국내 지역발전 사례 2. 국내 지역발전 사례 강원지역 의료기기산업 현황 및 경쟁력 제고 방안 (의료기기산업 개요) 강원본부 이종한 차장 의료기기산업 15) 은 임상의학과 전기, 전자, 기계, 재료, 광학 등의 공학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학문이 융복합되어 있으며, 수요자의 니즈(needs) 및 기술변화에 매우 민감한 산업 이다. 16) 이러한 의료기기산업을 둘러싼 환경 은 최근 바이오 응용기술 확산, 체내 이식형 의료기술 및 융복합 기술의 발전, IT 기술의 급성장에 따른 기기의 소형화 모바일화 등으 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또한 전세계적인 인구 고령화, 웰빙에 대한 사회적 관심 고조, BRICs 국가들의 의료산업 육성 등으로 세계 의료기기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 17)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세계 의료기기 시장을 보면, 214년 기준 미국이 세계시장의 39.3%(1,338억 달러)의 비 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일본(9.1%, 311억 달 러), 독일(7.9%, 268억 달러), 중국(5.5%, 187 억 달러), 프랑스(4.4%, 15억 달러)의 순으로 시장규모가 크다. 우리나라의 경우 세계 의료 기기 시장 대비 1.5%(52억 달러, 11위) 수준 에 머물러 있어 아직 의료기기산업 선진국과 의 격차가 큰 상황이나, 틈새시장 판매전략 등을 통해 꾸준한 성장세를 지속하여 왔다. 우리나라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214년 현재 213년 대비 8.4% 증가하였으며, 29년부터 214년까지 연평균 6.6%의 성장률을 기록하 였다. 다만 최근 들어 중국, 인도 등 BRICs 국가들이 급속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어, 향 후 우리나라 의료기기산업 지속 성장의 제약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 의료기기시장 규모 및 전망 자료 : BMI Espicom (강원지역 의료기기산업 현황) 강원지역 의료기기산업은 1988년 설립된 메디슨의 홍천공장과 1998년부터 구축되기 시작한 원주의 의료기기 혁신클러스터를 중 심으로 발전하였다. 특히 원주 의료기기산 업 18) 은 1999년 의료전자기기 지역협력연구센 터 및 첨단의료기기 기술혁신센터 유치, 23 년 강원도 4대 전략산업 선정, 24년 산업자 원부의 혁신클러스터 시범단지 지정 등을 통 해 국가단위의 의료기기산업클러스터로 성장 하였다. 이에 따라 1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강원도를 대표하는 제조업으로 자 리매김하게 되었다. 15) 의료기기산업은 질병의 진단 치료 예방을 목적으로 사용되거나, 인체구조의 검사 대체 변형을 목적으로 사용되 는 제품을 생산 공급하는 산업을 의미한다. 16) 이외에도 의료기기산업은 의료정책 및 제도와의 관련성이 높은 가운데, 기술발전에 따라 복잡 다양화되는 한편 의료진단 치료 전문병원 등에 수요가 한정되어 있는 특성이 있다. 17) BMI Espicom(214)은 214년 현재 3,43억 달러인 세계 의료기기 시장 규모가 향후 연평균 6.6% 성장하여 219 년에는 4,67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였다. 18) 원주 의료기기단지는 동화첨단의료기기산업단지, 원주의료기기산업기술단지,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첨단의료기 기테크노타워, 첨단의료기기벤처센터 등으로 구성되며, 215년 6월 현재 139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다. 97

특별기획 강원도 의료기기산업 현황을 살펴보면 생 산액(214년 기준)은 전국 대비 12.4%로 경기 권에 이어 두 번째로 높으며, 업체당 생산액 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 다. 강원지역의 GRDP가 전국 대비 2.4% 수 준이고, 강원지역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 중이 매우 낮은 점 19) 을 고려할 때, 의료기기 산업이 지역 성장동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 하고 있다 하겠다. 다만 강원도 의료기기 생 산액의 전국대비 비중이 21년 15.6%에 최 고치에 도달한 이후 감소하고 있으며, 업체당 생산액도 여타 지역과의 격차가 축소되고 있 어 강원 의료기기산업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발전방안이 모색되어야 할 시점이라는 우려 도 일부 제기되고 있다. 전국 및 강원지역 의료기기 생산액 추이 전국 (A) 생산액 강원 (B) 비중 (B/A*1) 전국 (C) (단위 : 억원, %) 업체당 생산액 강원 (D) 격차 [(D-C)/C] 24 14,782 1,12 7.6 9.9 22.4 127.3 25 17,42 2,253 13.2 1.7 4.2 276.8 국내 지역발전 사례 (강원지역 의료기기산업 평가) 강원지역 의료기기산업을 국내 여타 의료 기기 클러스터와 비교해 보면, 대구경북 및 오송의 첨단의료복합단지는 정부의 지원을 받아 조성되었으며, 연구개발(R&D)의 비중이 높은 특성이 있다. 반면, 강원지역 의료기기 단지는 초기단계에 정부의 지원 없이 지자체 및 지역대학이 주도하여 원주와 홍천 지역에 서 중소기업 위주로 형성되었으며 의료기기 생산 부문에 강점을 갖고 있다. 또한 8% 이 상의 업체가 전자 진단 의료기기 중심으로 특화되어 있어, 스마트헬스케어 제품 생산이 가능한 기업들이 집적 2) 되어 있다고 할 수 있 다. 한편, 2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계기 로 교통망이 확충되면, 후방산업 연계 및 인 력 수급 관련 애로사항이 해소되면서 원주 의료기기단지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 대되고 있다. 국내 주요 의료기기 클러스터 원주의료기기단지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26 19,492 3,17 15.9 12. 5.1 317.5 27 22,17 3,317 15. 13.3 48.1 26.5 28 25,252 3,81 15.1 14.6 46.9 22.7 29 27,643 3,88 14. 15.8 43.1 173.6 21 29,644 4,613 15.6 16. 47.6 197.9 211 33,665 5,79 15.1 17.2 51.3 198.4 212 38,774 5,762 14.9 17. 51.9 24.8 213 42,242 5,658 13.4 16.2 47.5 193.5 지자체, 대학교 주도로 조성되었으며, 독일의 의 료기기특성화도시인 뒤 클링겐을 모델로 조성 현재 생산 및 수출이 높 은 성장세 대내 외적으로 성장기에 도달한 성공적인 클러스 터로 평가 자료 : 각 단지 홈페이지 사업기간 : 29~238년 특화분야 : IT 기반 첨단 의료기기 핵심기술: 의료영상 처리 기술, Robotics 기술 관련기술: 3D 초음파 진 단기기, 의료용 로봇 사업기간 : 29~238년 특화분야 : BT 기반 첨단 의료기기 유관학문: 생물공학, 재 료공학, 화학 등 핵심기술: 분자진단기술, 재료가공기술 관련기술 : 바이오센서, 분자진단시스템 등 214 46,48 5,76 12.4 16.5 43.9 165.5 자료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강원지역 의료기기산업의 재무상황을 보면, 재무건전성은 양호하나 수익성은 취약한 것 으로 보인다. 재무제표 입수가 가능한 강원지 19) 전산업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국은 31.%이나, 강원도는 1.5%에 불과하다(212년 기준). 2) 현재 35개 이상의 업체가 헬스케어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있으며, 1여 업체가 사물인터넷 의료기기 등 스마트헬 스케어 생산업체로 전환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98

특별기획 역 의료기기 외감기업 21) 을 대상으로 주요 재 무지표를 분석해 본 결과, 이자비용을 충당할 수 있는 수준의 충분한 영업이익을 거두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이자보상비율(영업이익/ 이자비용)은 213년 이후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어 재무건전성은 양호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하지만 수익성을 나타내 는 매출액영업이익률(영업이익/매출액)이 213 년 이후 전국 평균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케팅비율(마케팅비/ 매출액)은 전국 평균보다 낮아, 홍보 마케팅 활동이 상대적으로 미흡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처럼 강원지역 의료기기단지의 수익성이 취약한 이유는 의료기기산업이 대부분 소규 모 영세 의료기기업체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 인 것으로 보인다. 그 결과 혁신적인 제품개 발을 위한 R&D 및 마케팅 역량이 부족하고, 의료기기산업의 첨단 고도화를 이룰 수 있는 산업생태계가 구축되어 있지 못한 상황이다. 의료기기업체 재무비율 추이 이자보상비율 매출액영업이익률 마케팅비율 자료 : KIS-Value 또한 좁은 내수시장에서 다수의 소규모 제 조 기업이 과다 경쟁하고 있으며, 고부가가치 의 융복합형 기술 제품보다 중저가의 단순 국내 지역발전 사례 범용제품 생산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22) 연구 개발 관련 조직, 예산 및 인력도 부족하 여 의료기기산업이 연구 개발에 대한 의존도 가 큰 최첨단 분야라는 면을 고려할 때, 관련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23) (경쟁력 제고방안) 강원도 의료기기산업의 경쟁력 제고는 강 원지역의 산업 발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의료기기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 한 차원에서도 중요하다. 이를 위하여 다음과 같은 방향으로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다. 우선 국내 각 의료기기클러스터가 경쟁 우 위가 있는 분야에 더욱 특화하면서 상호연계 및 협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국가 의료기기 산업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구체적으로 제조분야에 강점이 있는 원주 의료기기단지 를 국가 의료기기생산단지로 육성하고, 대구 경북 및 오송의 첨단의료복합단지에서는 이 를 지원하기 위한 R&D를 담당하도록 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다. 다음으로 선두의 일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이 가능한 테마클러스터 전략체계를 구 축할 필요가 있다.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기 에는 도내 중소 의료벤처기업의 R&D 여건이 열악한 점을 감안하여, 대기업이 첨단 의료기 기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중소업체와의 상생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산업생태계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 24) 또한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25) 및 도내 IT기업과의 협력체계를 구축 강화함으로써 최근 급속한 21) 214년 기준 강원지역 외감기업의 개수는 전국 대비 1.5%이나 의료기기 제조기업 개수는 전국 대비 11.5%로 상 대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강원도 외감기업 중 의료기기업체의 비중은 4.7%로 전국 평균.6% 를 크게 상회한다. 22) 재활의료기 제품 생산기업 비중이 전체의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도내 의료기기 국내생산 1위 품목 초음파기 기도 고가시장인 심장내과용으로 진출하는 데 난항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23) 213년 도내 연구 개발조직은 총 253개로 전국 연구 개발조직의 1.42%, 도내 253개 연구 개발조직이 투자하는 비용은 2,847억 원으로 전국의.65%에 그치고 있으며, 연구 개발인력 역시 9,646명으로 전국의 1.93%에 불과하다. 24) 예컨대, 도내 의료기기 분야 최대 기업인 삼성메디슨은 첨단 고해상도 진단의료기기나 바이오융복합형 의료기 기 분야에 대한 개발을 담당하고, 중소업체에서는 여타 분야를 담당하면서 역량을 키우는 방안이 필요하다. 99

특별기획 국내 지역발전 사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스마트헬스케어 관련 역량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의료 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및 의료기기 국 가사업을 유치함으로써 첨단 의료기기 개발 역량을 강화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야 할 것이다. 25)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네이버, 도내 대학 및 연구 기관과 연계하여 스마트헬스케어를 위한 빅데이터 및 사업화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임을 밝히고 있다. 1

특별기획 국내 지역발전 사례 목포시의 해양 관광 물류 도시화 추진 현황과 발전과제 (개황) 목포시는 1897년 개항 이후 한 때 전국 3 대항, 6대 도시 26) 에 들 정도로 번성기를 누렸 으나 해방 이후 국토개발과정에서 소외되면 서 오랜 정체기를 겪었다. 199년대에 들어서 면서 대불국가산업단지 27) 조성, 서해안고속도 로 개통(21년) 등 인프라가 확충되고, 조선 업이 성장하면서 지역경제가 활기를 찾기 시 작하였다. 25년에는 전남도청이 목포에 인 접한 남악신도시로 이전하면서 행정중심지의 역할을 수행함에 따라 서남해안권 중심도시 로 성장할 수 있는 재도약의 기틀을 갖추게 되었다. 목포 및 서남해안권은 해양 관광 물류산업의 성장에 유리한 조건을 골고루 갖추고 있으며 타 해양권역에 비해 풍부한 문화자원과 자연 생태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2천여개의 섬 28), 해 변을 따라 발달한 리아스(rias)식 해안, 펼쳐진 갯벌 29) 목포본부 오정렬 차장, 김창록 과장 넓게 등 잘 보존되어 있는 자연생태 계, 육상 해상 공중을 아우르는 입체적인 교통 인프라 3), 중국과의 최단거리에 위치한 지정학 적 위치 등은 해양 관광 물류 허브도시로 발 전 발 수 있는 최고의 자산이라 하겠다. 목포 및 서남해안권의 해양 관광 물류 자원 구분 보유 자원 해양 관광 수려한 해안 절경(다도해, 리아스식 해안) 갯벌을 중심으로 잘 보존된 자연생태계 연중 잔잔한 물결을 유지하는 정온해역 전국 어업생산량 1위의 풍부한 수산물 유달산, 갓바위, 춤추는 바다분수 남화( 南 畫 )의 본고장 일제 강점기 시절의 근대 문화유적 1) 목포 오미( 五 味 ) 2) 편리한 교통 인프라 물류 인근에 위치한 대형 산단 중국 최대경제권인 동부 연해지역과 최단거리 주 : 1) 일본영사관, 동양척식주식회사 등 다양한 건축물이 원형을 유지한 채 목포 원도심 곳곳에 산재해 있음 2) 홍어, 세발낙지, 민어회, 갈치조림, 꽃게무침 해양 권역별 문화 자연 관광자원 보유현황 목포 전남 서남해안권 강원권1) 부산 울산권 2) 경남 해안권 3) 제주권 문화 자원 4) 12 1 2 7 5 자연 생태환경 5) 14 3 1 11 8 총 계 26 4 3 18 13 주 : 1) 강릉, 동해, 속초, 삼척, 양양 2) 부산, 울산중 바다에 면한 區 포함 3) 통영, 사천, 고성, 거제, 남해 4) 인적자원, 축제 유적지, 건축 등 예술자원을 포함 5) 동 식물, 산악, 수변 및 해양자원 등을 포함 자료 : 관광지식정보시스템(www.tour.go.kr) (해양레저산업 육성 및 수산업 지원) 목포시는 여타 해안 권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지형과 자연조건을 기반으로 내 항에서 남항에 이르는 목포 연안을 요트 중 심의 마리나 거점해안으로 육성하기 위한 개 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6 9년중 요트계류장, 클럽하우스, 레 포츠교육장 등을 갖춘 부유식 마리나 시설과 57척의 요트 정박공간을 확보하였으며, 215 년부터는 1,억원을 투입하여 1,척의 요 트를 수용할 수 있는 정박시설과 마리나 시 26) 1932년 무안군 일부가 목포부로 편입되면서 인구 6.1만명이 거주하는 전국 6대 도시가 되었다(경성부<44.4만 명>, 부산부<18.3만명>, 평양부<1.7만명>, 대구부<1.7만명>, 인천부<8.3만명>). 27) 11,374천m2에 5,52억원이 투입되어 1996년 12월 조성되었다. 현재, 조선 자동차 기계 석유화학 비금속 등의 업 체가 입주하고 있으며, 외국인기업 전용단지(1,614천m2)와 자유무역지역(1,158천m2)이 지정되어 중국 및 동남아 시장진출을 위한 국제생산 기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8) 전남은 서남권을 중심으로 총 1,964개(유인도 276개, 무인도 1,688개)의 섬이 소재하여 전국 섬의 62%를 보유하 고 있다. 29) 북해연안, 캐나다 동부 연안, 아마존 유역 연안, 미국 동부 조지아 연안과 더불어 세계 5대 갯벌중 하나로 생물 다양성이 풍부하고 지질학적 보전가치가 높아 28년 람사르 습지로 지정되었다. 3) 목포시는 호남고속철 서해안고속도로의 시 종점, 국도 1 2호선의 기점인 동시에 신안 제주로의 해상교통 거점 도 시이다. 또한, 인근 무안국제공항을 통해 상해 북경 천진 등 중국 주요도시와 왕래가 가능하다. 11

특별기획 설을 마련 31) 하여 레저와 휴식을 함께 제공하 는 해양레저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전남서남권은 전복, 미역,김 등의 생산량이 가장 많은 지역이다. 이에 따라 목포시는 북 항을 수산지원 및 전문항으로 개발하고 있다. 212년 4월 서남해권 최대 수산물 유통판매 장인 해양수산복합센터가 개장된 이후 이용 객이 꾸준히 증가 32) 하고 있으며, 센터 인근에 씨푸드타운 2개동이 각각 215년 7월(수산물 전문 음식점)과 216년 6월(해수온천탕, 위락 숙박시설을 포함한 복합상가)에 완공될 예정 이다. 목포 마리나 항 자료 : 목포시 해양수산복합센터 (거점별 특화 및 체류형관광 기반 조성) 목포시는 시내 주요 관광자원을 역사 예술, 해양관광 등 테마별로 유달산권, 삼학도권, 북항권, 고하도권, 갓바위권 등 5대 권역으로 구분하여 거점별 특성에 따라 개발하고 있다. 5대 관광거점별 개발 계획 권 역 테 마 추진 사업 유달산권 자연 문화예술 역사 복합 관광 목포역사 문화의 길 조성 삼학도권 역사 해양 체험형 관광 삼학도 복원화 공원 조성 바다과학관 활용 극대화 북항권 해양테마, 수산자원 활용 관광 해양수산복합센터 활성화 Sea Food Town 건립 수산식품지원센터 운영 고하도권 역사 해양 휴양 체류형 관광 고하도 유원지 개발 외달도 관광휴양지 활성화 갓바위권 문화 테마 관광 춤추는 바다분수 활성화 갓바위 문화타운 조성 자료 : 목포시 갓바위권의 춤추는 바다분수의 경우 세계 최초의 초대형 부유식 바다음악분수(길이 15m, 높이 13.5m, 최대분사 높이 7m)로 연 국내 지역발전 사례 간 47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목포의 대표적 관 광명소중 하나이다. 자료 : 목포시 갓바위 춤추는 바다분수 아울러 지역의 역사 문화와 자연경관 등을 융복합하여 체류형관광지 형태로 개발하기 위 해 고하도와 유달산을 연결하는 해상케이블카 및 국제카페리 크루즈 전용부두를 건설중에 있으며, 유스호스텔 건립을 추진하는 한편, 중 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타시군과의 연계프로그 램 등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관광인프라 구축과 함께 215년 4 월 1일 개통된 호남고속철은 목포시 및 서남 해권 관광활성화의 중요한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목포역을 이용한 열차이용객은 5월 17.2만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26.7% 증가하였 으며, 같은 기간 서남해 도서지역 및 제주도 를 연결하는 여객선 터미널 이용객도 41.5만 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24.% 증가하였다. 2 15 1 5 목포역 목포항 이용객 추이 (만명) (전년동월대비,%) 목포역 이용객수(좌축) 증가율(우축) 15.1 2 3 4 5 3 2 1-1 -2 5 4 3 2 1 자료 : 목포역, 목포여객선터미널 (만명) (전년동월대비,%) 3 목포항 이용객수(좌축) 증가율(우축) 2 15.1 2 3 4 5 (신항 개발을 통한 서남해안 물류 거점도시 건설) 목포 신항은 대불국가산단, 삼호지방산단의 지원항만으로 對 중국 및 동남아 교역의 전진 기지로 육성하기 위해 조성되었다. 25년 1단계 1-1 -2-3 31) 요트학교, 요트정비 보관시설, 장비판매, 숙박, 해상계류장 등을 마련하여 이용자들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32) 월평균 이용객이 8천명(213년), 11천명(214년), 12천명(215년 1~4월) 등으로 증가하고 있다. 12

특별기획 항만조성이 완료되면서 입출항 및 자동차 철 강 화공제품 등의 수출실적이 크게 증가하였 으며, 현재는 22년 완공을 목표로 2단계 항 만 조성사업이 진행중이다. 한편 215년 6월 준공된 자동차 전용부두 33) 운영이 본격화되면 늘어나는 자동차 물동량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석탄부두와 철재부 두 건설, 배후단지 조성 34) 모를 단계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신항 개발 계획 등을 통해 신항 규 항만 1단계 2단계 개발기간 1993~25 26~22 사업비 3,43억원(민자2,314억원) 5,7억원(민자252억원) 정부 1선석(잡화) 정부 2선석(자동차, 석탄) 사업내용 민자 3선석(다목적) 도로 5.1km 자료 : 목포지방해양수산청 7 6 5 4 3 2 1 (백만톤) 민자 3선석(철재2, 시멘트1) 도로.6km, 배후단지 473천m2 목포항 외항선 입출항 및 수출 추이 입항(좌축) 출항(좌축) 수출물동량(우축) 자동차수출(우축) (백만톤) 1996 2 25 21 214 자료 : 해양수산부 (평가 및 향후 과제) 해방 이후 침체기를 겪었던 목포시는 199 년대 이후 천혜의 자연환경, 입체적인 교통 인프라 등을 활용해 해양 관광 물류 도시로의 재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우수한 기반 여건에도 불구하고 국내외의 인지도 부족, 해 양 도서 자원의 관광자원으로의 개발 미흡, 여타 관광지와의 연계미흡 등은 개선이 필요 7 6 5 4 3 2 1 국내 지역발전 사례 한 부분으로 지적된다. 향후 목포시가 서남해 권 중심도시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다음 과 같은 과제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 첫째, 서남해안은 수려한 자연환경에도 불 구하고 숙박시설이 매우 부족하므로 리조트, 유스호스텔 등 체류형 숙박시설을 확충하여 단체 및 가족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 을 확보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이다. 둘째, 증가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관광수요를 효율적으로 수용하 기 위해서는 수도권 서남해안에 이르는 서 해안 관광루트를 발굴하는 한편, 동북아 해양 크루즈 상품 개발, 목포 상해간 국제페리호 운항 재개, 무안공항 국제 정기노선 확충 등 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중국자본 유치를 통 한 관광활성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셋째, 호남고속철 개통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광역 환승체계를 통한 편리한 교통서비 스를 제공하는 한편 회의실 호텔 등 관광과 비즈니스를 연계하는 MICE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하겠다. 끝으로, 해안권 개발은 소렌토 아말피, 캐나 다 벤쿠버 35) 등 해외 해안지역 우수 개발사례를 참고하여 지역의 개성과 자연경관을 최대한 보 존 36) 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 하겠다. 이탈리아 아말피 캐나다 벤쿠버 33) 215년 상반기중 면적 96,m2의 3만톤급 1선석(안벽 24m)을 357억을 투입하여 완공하였으며, 향후 5년간 부 두 운영을 담당할 업체를 선정 중에 있다. 34) 2단계 조성사업 중 석탄부두 1선석(안벽 24m, 34억원), 철재부두 2선석(안벽 42m, 939억원), 신항만 배후단지 (473,496m2, 78억원)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35) 이탈리아 아말피해안의 경우 인위적 시설물 설치로 인한 지형변경에 대한 규제를 통해 부문별한 개발을 제어하 고 있으며, 캐나다 벤쿠버는 항만 개발시 조망권 분석을 통해 섹터별로 적재가능한 컨테이너 높이를 규제하는 등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수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36) 정부는 29년 자연해안관리 목표제를 도입하여 자연훼손을 최소화하면서 개발과 보존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 록 하였다.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