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배 축구대회 녹색도시본부 우승 블로그에서는 노사 및 임직원 화합 다양한 응원전 눈길 제2회 사장배 축구대회에서 녹색 도시본부가 우승을 차지했다. 10월 17일 정자사옥 운동장에서 열린 결 승전에서 숨막히는 접전끝에 녹색 도시본부가 청라영종 김포연합팀 을 2대 1로 누르고 우승컵을 안았다. 우승을 차지한 녹색도시본부에 는 사장기, 트로피 및 상금 100만원 이 수여되었고, 준우승팀 청라영 종 김포연합팀에는 70만원, 공동 3위를 차지한 건설기술부문과 세종 사업본부 충북지역본부 연합팀에 는 각각 50만원 상당의 상금이 지급 되었다. 이번 경기는 본사대표와 사 업본부 대표가 최종 대결하는 진행 방식으로 본사에서는 11개 팀이 예 선을 치렀고, 지역(사업)본부는 총 16개 팀이 경쟁을 펼쳤다. 예선은 9 국민 삶에 대한 밑바탕에서부터 가치를 창출하는 LH!! H에서는 팡팡 이벤트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블로그 Life sketch 재미있는 이벤트에 지금 참여해 보세요. 1. 내가 꿈꾸는 Love House 나만의 러브하우스가 생겨 그 안에 꼭 넣어야 하는 것 들을 남겨 주시면, 추첨을 통해 친환경 가습기를 선물 로 드립니다. 이벤트 기간은 11월 4일(일)까지며, 당첨자 사장배 축구 우승팀 녹색도시본부와 이지송 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월 10일부터 결승전까지 약 1달간 에 걸쳐 이뤄졌으며, 대회 운영은 축구동호회에서 맡았다. 행사에 참석한 이지송 사장은 매년 열리는 축구대회를 통해 직 원들의 열정적이고 단합된 모습을 보면 마음이 훈훈해진다 면서 스 포츠를 넘어, 노사 및 임직원의 화 합을 다지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 다 고 말했다. 이날 결승전 시작 전 노사화합 축구경기로 LH 노동조합 과 본사 부장이상 팀이 이벤트 경 발표는 11월 5일(월)입니다. 기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본사의 많은 임직원 들이 관람했으며, 청라본부 및 김포 직할사업단에서는 많은 응원도구 를 동원하여 단합된 응원을 보여줘 이목을 끌었다. 2. LH를 취재하는 대학생 기자단 Dream Keepers! LH 블로그 기자단 Dream Keepers가 요즘 LH를 구석구석 취재하고 있습 니다. 접수 마감된 제10회 LH 대학생 광고 공모전 을 왜 또 들춰내? 닮은, 듯 다른 꼴 대학생 전세임대주택 vs 대학생 보금자리주택, 청춘의 희망, 그 이상의 보금자리 대학생전세임대주택을 논하다 등 재미있고 진지한 기 사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그들의 시선에 비친 LH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나아갈 바를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의미 있겠네요. 생활 전반에 대한 흥미진진한 기사가 줄을 잇고 있는 LH 블로그(http:// 울릉도 국민임대주택 추가 건설 추진 blog.naver.com/bloglh) 지금 클릭하세요! 김영진 감사위원, 현지 방문 사업 여건 점검 울릉도에 국민임대주택을 추가 로 건설하기 위해 10월 17일부터 19 일까지 본사와 대구경북지역본부 실무진이 후보지 현지조사를 실시 했으며, 24일에는 김영진 감사위원 이 직접 대상지 및 사업추진 여건을 확인하기 위해 울릉도를 방문했다. LH는 울릉도의 낮은 주택보급 률(78%)과 1980년대 수준의 열악 한 주거환경, 또 폭발적인 관광객 증가에 따라 국민임대주택 추가 건 설을 추진하게 되었다. 아울러, 2008년 LH가 울릉군 저동지역에 건립한 국민임대 아파트 역시 큰 호응을 이끈 바 있다. 이지송 사장 역시 독도 영유권 을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도 울릉도의 정주기반을 제대로 갖 춰야 한다 면서 국민임대주택 추 가 건설이 필요하다 고 지시한 바 있다. 한편, LH는 울릉도와 지속적인 인연을 맺어 왔다. 2008년 국민임대 주택 공급, 작년에는 전국대학생 에 코스카우트를 독도에 보내 수비대 에 위문품과 편지를 전달했다. 지난 세종시 첫마을 한국건축문화대상 수상 첫마을 1단계 1 2 3단지 영예의 본상 건축문화대상 본상을 수상한 세종시 첫마을. 2012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세종시 첫마을 1단계 1 2 3단 지 가 본상을 수상했다. 한국건축문화대상은 우리나라 건축문화 발전을 위해 국토해양부, 대한건축사협회, (주)서울경제신 문이 공동 주최하고 LH와 한국주 택협회 등이 후원했다. 건축은 문화 라는 대명제 아래 건축의 대중화를 추구함으로써 우 수한 건축물이 피어날 수 있는 여 건을 조성하고, 우리 건축의 정통 성과 현대성이 구현된 역작을 발 굴하여 한국 건축의 미래를 열고 자 시행되어 제21회째를 맞았다. 이번에 수상한 첫마을 1단계 아 파트는 지난 7월 1일 공식 출범한 세종시에서 가장 먼저 입주한 아파 트이다. 생태와 공동체를 기본 콘셉 트로, 자연의 원형 그대로 살리는 바람개비 형태의 원형지 방식을 도입했다. 이 방식은 중앙공원을 중 심으로 주거단지가 방사형으로 뻗 어 나가면서 바람개비가 돌아가는 모양을 형성하며, 자연의 원형은 최 대한 보존하면서 동선의 편리함은 극대화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 수요자의 다양한 연령대 와 직업 및 라이프스타일을 고려 한 35개의 다양한 타입, 유럽형 복 층구조 및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맞춤형 공간, 별을 볼 수 있는 옥상 테라스 등 차별화된 단지설계 등 이 주목을 끌었다. 2013년도 정부경영평가 지표개선 추진 기획조정본부는 기재부 지표개편지침에 따라 지표개선안을 제출했다. 내용은 재무관리계획 이행 여부를 계량지표로 평가, 주요사업 목표 설정 시 주무부처 사전협의 의무화 등이다. 기재부 경영평가단 협의(2012년 11~12월) 실시하고, 12월 말에 정부경영평가편람이 확정될 예정이다. 김영진 감사위원(왼쪽에서 두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추가 후보지를 둘러보고 있다. 8월에는 여름방학을 맞아 현지 저 동초등학교 및 임대아파트 저소득 층 아동 60명을 대상으로 4박 5일간 멘토링 여름캠프를 실시했다. 강남보금자리, 주택부문 종합 대상 수상 제4회 아주경제 건설대상 강남보금자리주택지구 파크 시티(Park City)가 제4회 아주 경제 건설대상에서 주택부문 종합대상에 선정돼 국토해양 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파크시티는 올해 9월에도 머 니투데이가 주관한 명품하우 징 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차지 한바 있다. 총괄 콘셉트는 아 름다운 산과 싱그러운 바람, 맑 은 물이 머무는 숲 속 Park City 이며, 이에 따라 대모 산 세곡근린공원 범바위 산 이 연결된 그린네트워크(파크 웨이)와 자연형상과 어울리는 스카이라인을 구축했다. 특히 지구 조성과 관련한 각 종 계획 및 공종별 설계를 통 합 조정하고 구체화하기 위해 총괄디자이너(ULD Urban and Landscape Desinger)를 도 입했으며 자연경관이 아름다 운 친환경 숲 속 Park City 친 환경 녹색 교통체계를 갖춘 문 화가 살아 숨 쉬는 특화 통합커 뮤니티 개발과 보전이 조화 된 명품 주거단지 등 세 가지의 기본개념으로 계획됐다.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대비 사업추진 종합점검 녹색도시본부는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대비 사업추진을 종합 점검한 다. 부지조성, 기반시설 등 공종별 공종 및 공사발주 현황, 주택 학교, 편 익시설 등 설치계획을 점검할 예정이다. 10월 22일부터 녹색도시본부장 주관하에 혁신도시별 현장 순회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상반기 민원 만족도 조사 결과 발표 경영지원본부는 지역 사업본부 민원 만족도 및 고객의 소리 조사 결 과를 발표했다. 공사 전체는 41.1점이 나왔으며, 지역본부는 평균 43.6점 을 기록했고 최고 점수는 전북사업본부가 62.2점으로 가장 높았다. 아울 러, 사업본부는 평균 41.4점, 동탄사업본부가 67.6점으로 최고점을 받았 다. 하반기 조사는 11월에 실시되며, 결과는 내부평가에 반영한다. 판매비상대책회의 개최 판매보상부문은 10월 25일 판매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시장 동향 과 판매실적을 분석, 공급착수 예정물량에 대해 일정관리 방법을 모색하 고, 획기적인 판매실적을 높이기 위한 세부적 실천 전략을 논의했다. 동절기 대비 건설현장 특별점검 실시 건설기술부문은 동절기 대비 건설공사 품질확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흥장현 등 총 140개 현장을 점검한다. 기간은 10월 29일부터 11월 14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품질 안전관리 실태 및 동절기 공사준비 적정 성 등을 점검하고 결과에 따라 벌점, 격려 경고장, 현지시정 조치 등을 할 예정이다. 2012년 5월 4일 창간 격주간 비매품 강남보금자리지구 파크웨이 조감도. 발행처 한국토지주택공사 발행인 이지송 편집실 (031)738-7053 편집인 현도관 우송문의 (031)738-7053 본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돌마로 172 독자투고 kdsong@lh.or.kr 사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하남미사 12개 주택형 청약 1순위 마감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 본격 운영 평균 경쟁률 1.7대 1 기록 3.3 당 930~970만원 주효 국토해양부 LH, 한국형 신도시 수출지원 시동 한국 기업의 해외도시 개발 사 업을 지원하기 위한 해외도시 개발지원센터(www.iuc.or.kr) 가 10월 30일 LH 정자사옥에 문 을 열었다. 이날 열린 현판식에 는 한만희 국토해양부 차관, 정 인억 부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 석했다.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 는 정부의 해외건설 5대 강국 계 획 에 따라 국토해양부가 추진 했으며, 금년 1월과 7월에 각각 개정된 해외건설촉진법과 시행 한만희 국토해양부 차관(왼쪽에서 네 번째)과 LH 정인억 부사장(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등이 LH 정자사옥에서 해외 령에 따라 설립되었다. 국토해양 도시개발지원센터 의 개소를 축하하고 있다. 부는 센터 운영 지도 감독 및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하고 공 공할 수 있는 종합 정보망을 구 출 협력방안 을 주제로 세미나 나라가 그동안 신도시 개발을 사는 센터 수탁 운영을 한다. 축할 계획이며, 해외도시개발 진 가 개최되었다. 서울대 안건혁 통하여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 주요 역할은 우리 기업의 해 출 모델개발과 민 관 협력체제 교수가 한국 신도시 개발의 경 온 경쟁력이 있는 분야 라며, 외 도시개발 사업진출에 필요한 구성 등 센터 운영기반을 다져 험과 과제 기조 발표를 시작으 세계 도시인구 급증이 전망되 정보 제공, 해외진출 도시모델 나갈 수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로, 시립대 강명구 교수가 해외 는 가운데 우리 건설기업의 기 개발, 정책 개발, 전문 인력 양성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도시개발 미래 비전 및 진출전 술력에 정부의 지원이 더해진다 등의 분야에서 정부지원 업무를 이날 센터설립 기념으로 한 략 을 발표했다. 면 해외도시개발 사업은 우리에 전담하게 된다. 금년과 내년에는 국 신도시개발 50년 사진전 과 행사에 참여한 한만희 국토해 게 블루오션이 될 것이다 라고 국내외 도시개발 관련 정보를 제 한국 신도시의 경험과 해외진 양부 차관은 도시개발은 우리 밝혔다. 2030년 주택수요 전망 연구 착수 제2회 LH 청렴콘텐츠 공모전 시상 정부주택정책 및 공사 사업추진 등에 활용 글짓기 사진전 패러디 포스터 등 다양한 작품 응모 감사실에서는 9월 10일부터 10 월 9일까지 한 달간 제2회 LH 청렴 콘텐츠 공모전을 실시하고 10월 22 일 수상작을 발표했다. 직원 글짓 기 부문에서는 법무실 최경민 과장 이 청렴은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 한 보답입니다 로, 직원자녀 글짓 기 부문에서는 광명시흥사업단 석 지연 과장 자녀가 청렴은 포도알 같다 로, 가족사랑 사진전부문에 서는 기전설계처 김도현 과장의 우리 아기 밝은 웃음 청렴으로 지 켜주자, 청렴패러디 부문에서는 서울지역본부 이은 사원의 1초 라는 작품이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 했다. 김영진 상임감사위원은 공모전 에 참여한 직원과 가족들의 뜨거 운 관심과 호응에 감사드리며, 입 상한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한 다 고 치하하고 LH내 청렴문화 를 더욱 확산시켜 출범 3년차에 접 어든 LH가 국민 모두에게 사랑받 는 진정한 청렴공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 고 당부했다. 이번 공모전은 임직원의 윤리의 식 제고와 전사적인 청렴문화 확산 을 위해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청렴 콘텐츠를 발굴하고, 청렴도 최우수 기관 달성을 위한 전 임직원의 목 표의식 고취에 초점을 두었다. 공모주제는 깨끗한 기업문화 사례 공정투명한 일처리와 관련 된 미담 직장과 가정 등 생활 속 의 청렴실천 및 부패사례 기타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과 관련한 내용으로, 공모분야는 글짓기 가족사랑 사진전 청렴패러디 등 3분야였으며, 참가자격은 LH 임직원 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확 대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000여점의 작품이 출품돼, 본선에는 각부서별 자체심사를 거친 192점이 올랐다. 감사실에서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분야별 최 우수상 1점, 우수상 3점, 장려상 7 멘토와 꼬마친구 나눔국민대상 아동 대학생들 만족도 높아, 인기 봉사활동으로 자리매김 LH 사회공헌 멘토와 꼬마친 구 프로그램이 대한민국 나눔국 민대상에서 보건복지부상을 수상 했다. 이번 대회는 제1회이며 보건 복지부가 주최하고 대한민국나눔 국민대상위원회가 주관했다. 재 능 행복 생명나눔 희망 멘토 링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통합과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발굴,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멘토와 꼬마친구 는 2010년에 도 대한민국휴먼대상을 수상했으 며 현재 12개 지역본부에서 전국 17개 대학과 협력을 통해 400여 명 의 대학생 봉사자들이 공사 임대 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아동에게 지난 10월 6일 서울지역본부 멘토와 꼬마친구 행사 후 촬영한 단체 사진. 다양한 학습 및 지도를 지원해 주 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원받고 있는 아동뿐만 아니라 대학생 참여 만 족도도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 며 현재 대학 내 인기 봉사활동으 로도 자리매김 하고 있다. 장재욱 사회공헌단장은 멘토 와 꼬마친구는 주고받는 모두를 행복하게 해 주는 프로그램 이라 며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 그램으로 특히 지역현장에서 더욱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10월 19일 하남미 사보금자리주택 A2 A5 A11블록 1,475호에 대한 일 반공급 결과 14개 주택형 중 12개가 청약저축 1순위 마 감되고, 청약 2순 위, 3순위를 거쳐 미분양이 해소되고 하남미사 2BL 조감도. 있다. 이번에 공급된 보 금자리주택은 총 2542세대 중 사전 A2 A5블록은 서울강일1지구 등 예약 물량을 제외한 나머지 세대에 과 인접해 있으며, A11블록의 경우 본청약을 실시한 것으로, 분양가격 서울 올림픽대로를 쉽게 이용 할 은 3.3 당 930만~970만 원이었다. 수 있고 동측의 미사리조정경기장 공급된 분양가는 인근 서울 강동구 과 한강수변공원이 가까운 장점을 고덕동 소재 신규아파트 동일 평형 가지고 있다. 전세가 수준으로, 이 부분이 수요 하남직할사업단 선병채 판매총 자가 몰린 큰 원인으로 분석되고 괄부장은 주택경기 침체에도 청약 있다. 1순위 1475호 모집에 2504명이 접수 아울러, 하남미사지구는 서울 강 하여 평균 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 동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뛰어난 했으나, 특정 블록 및 평형으로 청 서울 접근성이 최대 장점이다. 잠 약자들이 몰리면서 미달이 발생했 실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으며, 다 고 분석하고, 2순위, 3순위를 지구 내 지하철 5호선 연장확정으 거쳐 일부 해소되었으며, 나머지도 로 서울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 차질 없이 분양될 것으로 예상한 망이다. 이번에 공급된 3개 블록 중 다 고 밝혔다. 가족사랑 사진전 최우수상 작품 우리 아기 밝은 웃음 청렴으로 지켜주자 (기 전설계처 김도현 과장). 점 등 총 42점을 수상작으로 선정 했다. 상금은 최우수상 50만원에서 장려상 5만원까지 총 530만원이 수 여됐다. 토지주택연구원은 2030년 주택 수요연구 에 착수했다. 이번 연구 는 국토해양부 주택정책과 요청 및 사업계획조정실 제안과제에 의거 진행됐다. 최근 주택시장 여건변화 및 장래 인구 가구를 전망하고, 2011년 국토연구원이 수행한 사 회 경제 구조 전환기의 주택정책 패러다임 정립 방안 연구 의 후속 및 보완이 목적이다. 국토부와 협의한 보완 내용은 2010년 기준으로 추계한 통계청의 장래인구 및 가구 자료 활용, 권역 재수정, 새로운 모델 개발적용 부문 이다. 연구결과는 정부의 제2차 주택 종합계획(2013~2022) 자료 및 2013 년 초 인수위에 전달해 주택수급 계획 등 정책에 활용하고, 공사 내 부적으로는 10월에 구성된 자산관 리부채 T/F 활동 시 주택수급 분 석 모형 개발 및 적용 시 활용, 아 울러 장래 권역별 주택수요 분석 등 지역별 사업 근거 자료로 활용 할 예정이다. 연구 착수 심의는 10월 15일에 실 시했으며,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모 형개발은 11월 말까지 완료하고, 2013년 4월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토지주택연구원 진미윤 수석연 구원은 주택수요 전망은 정부정 책과 LH 사업진행에도 결정적 변 수가 될 수 있는 중요한 부분 이라 며 치밀하고 능동적인 연구를 통 해 보다 정확한 결과물을 도출하도 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주택사업1처 2처 합동 워크숍 개최 2012년 주택사업 목표달성 의지 및 Know-how 공유시간 마련 주택사업1 2처는 금년 사업목 표 달성 의지 결연 및 LH주택 품 질혁신을 위한 Know-how 공유를 위해 전직원 통합 워크숍을 10월 17일 분당 오리사옥 3층 대회의실 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유사업무의 두 처가 목표의식을 같이하고, 그간의 노하우를 공유하여 업무효율에 시 너지 효과를 발휘하겠다는 취지로 열렸다. 주요 토의내용으로는 잘 팔릴 수 있는 주택설계, 준공 후 하자 발생사례 및 설계환류 라는 주제 로 발표와 토론시간을 가졌으며, 외부 강사(원양건축사 김명화 소 주택사업1 2처 통합 워크숍이 10월 17일 분당 오리사옥 3층에서 개최됐다. 장)를 통한 디자인 파트너링을 통 한 도시경관 향상 및 고품격 주택 단지 건설(하남 미사지구 대상) 에 대해 리뷰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임대자산관리처 박인권 차장이 발표한 입주자 주 요민원 사례 분석 이 관심을 끌었 다. 그 간의 민원사례를 단위세대, 공용부위, 지하주차장 및 조경시설 로 분류하여 발표했으며, 고질적인 민원사례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 향후 발전방향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다. 박찬흥 주택사업본부장은 합 동워크숍 취지는 업무공유와 목표 에 대한 확고한 의지 결연에 있다 면서 오늘 논의된 사항들도 실제 업무에 반영되어 가시적 성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 을 부탁한다 고 말했다.
LH, 전국 비축토지 215필지 입찰 및 선착순 공급 우수한 입지여건의 수도권(5건, 11필지) 지방권(114건, 204필지) 비축토지 공급 LH는 경기 부산 대구 대전충남 등 전국 각 지역 본부별 비축토지 113건(208필지, 1650만 )을 선착순 수 의계약으로 공급하고, 금년도 10, 11월에 걸쳐 부산 기 장 내리 정관 공동주택지 등 6건(7필지, 12만 5000 ) 은 일반경쟁입찰로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수의계약 토지를 지역별로 보면 수 도권이 4건(9필지) 4만 3000, 충청권이 33건(53필지) 98만 4000, 호남권이 55건(114필지) 33만 5000, 영남 권이 7건(12필지) 23만 1000, 기타 지역이 14건(20필 지) 5만 7000 등이다. 이들 토지의 공급가격은 1733억 원에 이른다. 이번 일반비축토지 합동공고에서 눈여겨볼 만한 토 지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부산 기장군 내리지구 내 공동주택지(3만 8850 )이다. 본 토지는 수요층이 가장 두터운 60~85 로 11 월 중 부산지역본부에서 공개경쟁입찰 공급예정이다. 해운대 동북쪽에 위치, 성장 잠재력이 높고 인근에 부산 국제외국인학교 및 해운대 센텀시티의 상권 향유가 가 능해 해운대 일대 주택수요를 흡수할 공동주택용지를 구하고 있는 건설업체에 적합하다. 또한, 인근의 기장군 정관지구 공동주택지[방곡리 378(2만 785 ), 방곡리380(2만 5022.3 )]도 60~85 로 11월 중 부산지역본부에서 공개경쟁입찰 공급예정이 다. 본 토지는 정관신도시 북쪽에 위치, 인근에 중앙공 원 및 LH아파트(3단지)가 입주하여 성숙한 정관신도시 의 생활기반 여건을 누릴 수 있다. 둘째, 경북 경산시 압량면 신대부적지구 내 공동주택 지[신대리482(2만 1594 ), 신대리702(1만 7492.7, 85 초과)]는 10월 말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공개경쟁입찰 공급예정이다. 영남대학교 및 진량공단이 인근에 위치 하는 등 대학생 및 근로자 주택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셋째,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토지(2만 5713, 542억원)는 평촌신도시 동편 관양동 일원의 일반공업지 분양 포커스 역 내 위치하여 인근에 지하철 4호선 평촌역 및 안양시 청 등 관공서가 소재하여 벤처기업 오피스 및 아파트형 공장용지 등 도심지 내 산업시설용지가 필요한 개인 및 기업체에 적합하다. 넷째, 충북 청주시 복대동 토지(1488.7, 32억원)는 청주터미널 사거리 인근에 위치한 상업용지로 풍부한 유동인구로 다양한 용도의 활용이 가능하다. 공사에서 공급하는 일반비축토지에 관심 있는 일반 실수요자 및 건설업체는 누구나 계약 가능하며, 공동주 택용지는 주택법 제9조에 의한 주택건설사업등록업 자 에게 공급된다. 공급관련 자세한 사항은 LH 각 지역 본부로 문의하거나 공사 홈페이지()를 참 글 = 도금섭 토지은행기획처 차장 고하면 된다. 분양문의 LH 콜센터 1600-1004 / 통합판매센터 031-738-7375 ~ 7378 인천서창2 7BL 단지내 상가 재분양 성남 단대 푸르지오 분양주택 선착순 분양 고양원흥지구 단독주택용지 분양 인천서창2지구는 인천 남동 구와 시흥시 경계부분에 위치하 고, 5 범위에는 부천시와 시흥 시가, 10 범위에는 서울 광 명 안산이 소재해 있다. 제2경 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 도로와 제3경인고속도로가 위 치하여 서울 등 수도권 도시로의 접근성이 탁월하고 영동고속도로와 서 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한 전국적인 교통망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지구 내 장아산이 있고 155만 3719 의 수도권해양생태공원, 소래습 지, 갈대숲 등이 단지 앞에 그림처럼 펼쳐져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 다. 또한 송도 논현 등 인근 지구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공유하며, 생활 교육 문화 전반에 걸쳐 편리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회 재분양하는 7블록 단지 내 상가는 107호 상가이며 전용면적 34.77 이다. 공급일정은 11월 9일(금) 공고 후 11월 19~21일(수) 입찰예 정이다. 성남 중원구, 수정구 일원의 구도 심에 위치한 성남 단대 푸르지오는 전체 13개 동으로, 전용면적 59 형 102가구, 84 형 135가구, 114 형 100가구, 126 형 11가구로 총 1015 가구의 대단지 규모이다. 단지 인근에는 지하철 8호선 남 한산성입구역, 단대오거리역이 인접한 더블역세권으로 분당선과 연결되어 있으며, 수서역이 3정거장으로 강남 접근이 편리하다. 또한 왕복 10차선으로 중앙로와 강남을 20분대로 접근하는 성남 최고의 교통망과 송파대로, 성남대 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및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와 인접해 있다. 특히 초 중 고 및 대학교가 인접한 교육권 지역으로 단대초교, 상원여중, 성남서중, 성남문원중, 숭심여고, 성보경영고, 신구대학, 을지대학교 성남캠 퍼스 등이 위치해 있다. 더불어 남한산성 배후의 쾌적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자랑한다. 현재 성남 단대 푸르지오는 잔여세대에 대하여 동 호지정 선착순 분양 중이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흥 동, 도내동, 용두동 일원에 위 치한 고양원흥지구는 서울로 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서오릉로 및 신도시~신사동 간 도로를 이용 서울도심까지 30분 내에 접근할 수 있고, 강 매~원흥간 도로를 이용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에 손쉽게 접근 가능하다. 더욱이 지구 인근에 신설되는 3호선 원흥역 및 경의선 강매역을 통하여 서울 출퇴근이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또한 대규모 택지지구인 고양삼 송지구와 연접해 있어 풍부한 기반시설을 공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수의계약 중인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필지별 면적이 210~350, 공급금액은 3억 6120만~6억 4050만원이고, 1년거치 3년 무이자할부 조건 이다. 공급가격이 3.3 당 평균 600만원대로 저렴한데다 원흥지구내 풍 부한 자족시설로 인한 임대수요가 충분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실수요자 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제2회 LH 청렴콘텐츠 공모전 청렴글짓기 최우수작 <상> 최경민 / 법무실 과장 청렴은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한 보답입니다 폭풍의 서막 지금으로부터 1년 전, 그때도 지금처럼 무더운 더위가 지나고 쌀쌀한 바람이 아 침저녁으로 기분 좋게 불어오던 때였다. 올 추석엔 여자친구 집에 인사드리러 가 서 결혼허락을 받아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있었고, 그 어느 때보다도 설레고 기다려 지는 추석이었다. 추석 연휴 며칠 전 감사 실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재건축임대주택 매입업무 담당하죠? 인지세는 어떻게 계산했습니까? 인지세 납부 후 인지는 매매계약서에 부착되어 있나요? 주거복지실태 특정감사를 시행한다고 는 알고 있었지만 설마 내가 감사대상이 되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한 채 내가 알 고 있는 사항들을 천천히 말씀드렸다. 네 제가 담당하고요. 인지세는 인지세 법에 의해 계산되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감사실에서 확인해 보라 고 한 인지가 매매계약서에 부착되어 있 는지 확인한 결과, 대부분이 부착되어 있 지 않음을 알게 되었다. 일단은 인지가 잘못 계산이 된 것 같 고요. 정당하게 납부되어야 할 인지세액 과 정당한 인지세액을 초과하는 금액, 법 정이자 등을 계산해서 제출하세요. 그리 고 이 금액은 해당 법무사에게 환수받아 야 하고요. 환수받지 못할 경우 최경민 과 장이 변상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오 마이 갓 나는 떨리는 마음으로 정 당하게 납부되어야 할 인지세액과 초과해 서 지출된 인지세액 그리고 법정이자를 계산해 보았다. 1억 8000여만원 생각보 다 금액이 많았다. 이런 금액을 내가 변상할 수도 있다니 부모님 생각이 먼저 떠올랐다. 항상 내 생 각을 100% 신뢰하고 전적으로 지지를 보 내시던 부모님. 부모님께서 이 사실을 알 게 되면 어떤 반응을 보이실지 마음이 여 러 가지로 복잡했다. 그 다음엔 나를 믿고 결혼을 약속했던 여자친구가 떠올랐다. 과연 이러한 사실을 알고서도 나와 함 께해 줄 수 있을까? 이 사실을 말해야 할 까 말아야 할까. 거짓말 하나 안 보태고 이때부터 매일 고민하는 내 마음을 대변 하듯 내 머리에서는 머리카락이 한 움큼 씩 빠져 나갔다. 치는 게 최선인 것 같고요. 금액이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어떤 수단과 방법을 써 서라도 그 금액을 변상해 드리도록 하겠 습니다. 변상한다고는 했지만 실제로 공사 통 장에 그 금액이 찍히기 전까지는 마음을 따르면 이 금액에 대한 회수가 불가능할 시 불가피하게 해당 등기업무를 담당했던 법무사를 고발조치하고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해당 등기를 담당했던 법무사(실제로 는 사무장)는 중년의 여성이었다. 전화 수 화기 너머로 떨리는 목소리가 나에게도 그대로 전달이 되었고 그 떨리는 목소리 로 담담하게 얘기하였다. 최 과장님 진짜 미안하게 되었습니 다. 저희를 믿고 일을 맡겨 주셨는데, 일 이 이렇게 되다니 일단은 직원들 안 다 놓을 수가 없는 상황이었고, 사무실에서 는 부장님의 호통이 연일 이어졌다. 니가 정신이 있는 놈이야, 없는 놈이 야? 법무사들이 처리한 일에 대해서 잘 처리되었는지, 금액이 제대로 산정되었 는지 확인해 보지도 않고 그대로 있는 돈 다 주는 놈이 어딨어? 그럼 너는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이 아니라 대서방(代書房) 이지 뭐야? 안 그래? 넌 안 되겠어. 지금 부터 민원결재, 작은 금액 지출하는 결의 서도 내가 꼼꼼히 다 살펴볼 거고, 처음부 터 모든 규정을 다 숙지한 다음에 나한테 폭풍 속으로 추석 연휴를 어떻게 보냈는지도 모른 채, 추석이 끝난 후 본격적으로 재건축임 대주택 인지세 납부관련 감사가 시작되었 다. 또한 등기업무를 담당한 법무사와 유 기적으로 연락을 취하여 초과 납부된 인 지세 및 법정이자를 돌려받기 위한 노력 이 동시에 진행되었다. 일단은 해당 법무사 주소를 알고 계시 면 해당 주택이 법무사 소유인지 확인해 보시고, 그 집에 대해 가압류 등의 조치를 취하기 바랍니다. 만약 잠적하거나 그러 면 진짜 관련직원들이 1억 8000여만원을 변상할 수도 있으니까요. 감사실에서 나를 압박하기 시작했고, 나도 해당 업무를 담당했던 법무사(실제 로는 사무장)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⑩ LH 그림동호회 2012년 가을 그림 전시회 열어 대부분 정물화 초보단계지만 그림 그리며 자아성찰의 시간 가져 2012년 가을 그림 전시회 작품들과 LH 그림동호회 회원들. 본사 감사실에서 감사를 받기 시작했 습니다. 아무래도 해당 등기업무에 대해 기존 사례가 없었기 때문에 착오를 하신 모양인데요. 과다 납부된 인지세액과 법 정이자를 계산해 보니 1억 8000여만원 정 도가 나오네요. 감사실 담당직원의 말에 와. 알겠어? 공사 입사 후 그렇게 오랜 날짜, 오랜 시간동안 사무실 분위기를 최악으로 치 닫게 하면서 그렇게 혼나 보기는 처음이 었던 것 같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었 지만 그렇게 나를 치열하게 혼내시던 부 장님께서 내가 그렇게 업무처리를 할 수 밖에 없었던 사유를 감사실에 설명하시 면서 나를 위한 대변자 역할을 하고 계셨 다는 사실에 너무 감사하고 고마웠다. 꼭 군대 시절에 갈굴 땐 갈구지만 내 후임 은 내가 챙기는 그런 고참 을 둔 것 같았 다. 든든했다. 문제는 손해액(1억 8000여만원)의 회수 만이 아니었다. 재건축임대주택 등기업무 를 진행하면서 법무사 선임 및 보수에 관 한 규정이 없어서 등기담당 직원의 추천 을 받아 선임을 하였고 업무위임계약서도 제대로 작성하지 않은 것이 화근이었다. 당연히 법무사와 담당직원인 나의 유착관 계에 대한 의심을 받게 되었다. 당시에 처음 시작되는 생소한 업무다 보니 초창기 등기과정에서 법무사도 나도 고생을 많이 했고 6채, 8채씩 매입하는데 고생하는 것만큼 수수료를 많이 주지 못 해 미안한 마음이 들어 그 뒤에 계속 일을 주게 되었는데 그 부분이 나의 잘못된 선 택이었던 것 같다. 감사실에서는 그 부분에 대해 집요하 게 신문하였고 나는 나의 결백을 주장하 였지만 여러 가지 정황상 나에게 불리한 상황이었다. 다음 호에 <하>편 이어집니다 내 인생의 그림 벗 하나 한 주의 끄트머리인 매주 금요일 한 낮. 점심 식사도 미루어 둔 채 조용히 화 실에 모여 물감, 붓과 씨름하던 사람들 이 있다. 그저 물감 냄새가 좋고, 붓 소리 에 마음이 끌려 그곳을 찾는 사람들 <LH 그림동호회>이다. 아직 서투르고 어설프지만, 화폭과 마주하고 있는 그 순간만큼은 세상의 숱한 고민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는 완 전자유 의 시간이다. 그렇게 그림은 어 느덧 빠듯하고 메마른 우리 일상의 작 은 쉼표가 되어 준다. LH 그림동호회(회장:장충모 재무개 선단 단장)는 회원 수 60명으로 수채화 전문 강사님을 모시고 조용하면서도 왕 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수채화는 하얀 종이에 물과 물감 그 리고 종이의 번짐을 이용하여 그리는 것으로, 물감이 마르고 나면 다시 색을 칠하여 각각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그림은 인생에 비유할 수 있다. 하얀 종이에 자신이 생각하고 기획한 대로 그리고, 잘못되면 다시 덧칠도 하지만 덧칠을 하다가 가끔 종이가 찢어지는 아픔을 겪기도 한다. 그렇지만 그 아픔 이 더욱 멋진 장관을 연출시키기도 한 다. 인생이 그러하듯이. 그림을 그리면서 자신을 생각하고, 반성하는 시간이 참 좋다고 회원들은 말한다. 2011년 전시회에 이어, 2012년 가을 그림 전시회를 2층 로비에서 가졌다. 꽃 피는 봄, 낙엽 지는 가을, 눈 내리는 겨 울까지 모든 사계절이 수채화와 참으로 잘 어울린다. 아직은 대부분 초보단계 인 정물화 단계이지만 조만간 사시사철 멋진 모습을 담아낸 풍경화와 인간적 고뇌까지 담아내는 인물화를 그려 낼 날이 조만간 오리라 믿는다. 이번 그림동호회 전시회를 둘러본 판 매기획처 정숙인 계장은 짬짬이 시간을 내서 그림을 그리는 동호회 회원들의 열정에 놀라움을 느끼면서, 따뜻하고 2층 로비에서 가진 2012년 가을 그림 전시회. 가족적인 동호회의 분위기에 본인도 가 입하고 싶다는 마음을 내보였다. 장충모 그림동호회 회장은 비록 그 림에 소질이 없다 해도, 먼 훗날 화가가 될 생각이 없다 해도 우리네 인생길에 서 오래오래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진정한 친구가 필요하다면, 그림 이 제격이다 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LH 가족들과 우리 삶을 풍요롭고 여유롭고 편안하게 해 주는 그림,오랜 벗 하나 사귀는 아름다운 기회를 함께 나누고 싶다 고 전했다. 글 = 임수정 판매기획처 과장
③ 일본 도쿄 세타가야 도시는 새로운 삶을 창조하는 현장이다. 도시의 생성부터 기능까지 시대를 아우르며 단순히 건설과 효율을 강조하는 잿빛 광장이 아니라 생명과 새로운 창조의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사람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며 풍요로운 미래까지 그려 내는 세계 주요 도시들의 현재를 조명해 본다. 1 Setagaya 도시의 개발을 행정 중심의 도시계획에 두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공간과 문화를 주민과 함께 해석하고 지역의 발전으로 연계한 마을 만들기 를 실천하고 있는 곳들이 있다. 그중 일본 도쿄도 세타가야구는 이 분야에서 모범사례로 손꼽힌다. 2 광장, 개천, 커뮤니티 공간 주민들이 만들어 가는 마을 김현 단국대 녹지조경학과 교수 마을 만들기 사업은 총 16개 마을만들기 추진지구에 서 진행되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지역이 다이시도(太 子堂) 2 3초메(丁目) 지구이다. 다이시도는 1979년 세 타가야구가 실시한 6항목 평가에 의한 위험도 조사 에 서 위험도가 높은 지역으로 판명돼 방재 마을 만들기 모 델지구로 지정됐다. 1980년 마을만들기협의회 를 7회 이상 개최한 결과 4m 미만의 가로수와 막다른 골목, 목 조 임대아파트가 밀집되어 있어 화재 위험이 높고 공원 과 녹지의 비중이 높지 않아 주거 쾌적도가 낮다는 의견 이 모아졌다. 문제점을 장기적으로 보완하고 살기 좋은 주거환경 을 정비 향상해 나가기 위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 목조주택 개량, 소방차가 진입할 수 있도록 도로폭 4m 이상 확보, 광장과 공원 정비를 주 내용으로 하는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이와 함께 초기에 도시 개발의 측면만을 강조하지 말 고 녹지 환경 지역공동체 자녀양육 식생활 농 업 등에 관심을 가져 달라는 주민의 제안을 받아들여, 주민들의 의견을 대변하고 행동에 옮길 수 있는 주민조 직인 다이시도 지구 마을만들기협의회( )를 1982년 11월 조직했다. 사무국은 세타가야 구 마을 만들기 추진과가 담당했으며, 회원은 59명으로 시작했다. 전문가, 주민 의견 화합된 마을 만들기 다이시도 마을 만들기는 마을공동체 중심의 축제, 지 역공생의 집 등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위한 프로그 램이 진행 중이지만 가장 대표적인 사업은 광장과 녹도 정비이다. 지금까지 1000 규모의 공원 2개소, 50~250 정도의 포켓파크 18개소가 정비됐다. 설계와 시공은 협의회 회원과 주민이 관리한다. 이 중 잠자리광장은 주 민이 만든 최초의 광장으로 주민이 직접 만들고, 지역 의 흙, 자주적 관리 라는 원칙으로 1984년 4월 완공됐 다. 이후 잠자리광장 육성회가 조직돼 봄에는 꽃을 심고 가을에는 수확제를 기획하는 등 연중 다양한 프로그램 이 주민의 손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지구의 중심부를 흐르던 가라스야마(烏山)천을 실개천으로 복원한 사업의 경우 초기에는 많은 주민이 마을공동체 중심의 축제, 지역공생의 집 등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 위한 프로그램 진행 실개천 복원 사업 초기 주민 반대 등 우여곡절 겪어 도시계획 전문가 투입, 주민과 함께 풀어나가 이러한 과정들이 마을만들기 증폭제 역할하게 돼 가미요가 시민녹지 모습. 반대하는 등 우여곡절이 있었다. 이 과정에서 도시계획 전문가가 투입되어 주민과 함께 현재의 문제점과 아이 디어를 논의하고 사례답사, 현장 점검 그리고 어린이 심 포지엄 등을 개최하면서 협의해 가는 과정을 2년 동안 반복했다. 오랜 시간 함께 의견을 나눈 주민, 주민들의 의견을 담아낸 리더 조직 그리고 지자체의 꾸준한 인내심이 있 었기 때문에 현재의 녹도 재정비사업이 가능할 수 있었 1 세타가야구는 마을 만들기를 통해 지 역과 자연이 공존하는 환경을 만들어 가 고 있다. 2 하천 복원은 지자체와 주민 간 협력의 결실이다. 3 마모리야마 초등 학교 쉼터의 모습.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주민이 직접 설계했다. 4 세타가야구는 가라스야마 하천을 실개천으로 복원했다. 다. 이러한 과정에서 탄생한 가라스야마와 녹도는 주민 들에게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안겨 주었으며 마을 만들기의 증폭제 역할을 하게 됐다. 자연 문화적 가치 혼합한 성공적 사례 이렇듯 세타가야의 주민참여는 지구주민(조례 시행 규칙 제3조)과 지구주민으로 구성되는 마을만들기협의 회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세타가야구는 마을 만들 기 및 도시계획과 관련된 주민제안제도를 실시해 구민 마을만들기 협정(조례 제44조), 지구마을만들기(조례 제11조), 지구계획 등의 초안 제안(조례 제20조), 도시 계획의 결정(조례 제21조)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 제도와 연계돼 규칙(Rule) 만들기란 이름으로 지 구주민과 협의회가 구청장에게 제안할 수 있도록 돼 있 다. 법적 구속력이 강한 지구계획제도는 전문적 내용이 많아 주민이 제안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주민들이 실 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주민들이 계획 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와 함께 빈집이나 자택의 일부, 빈 상가를 고령자 의 휴식터, 지역도서관, 연습장, 갤러리, 어린이 양육시 설 등으로 활용하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인 지역공생의 집 이 10개소 운영되고 있다. 숫기도 없고 마을 만들기에도 관심이 없던 젊은이들 이 우연한 기회에 서로 다른 이유를 갖고 아카네고보 지 역공생의 집에 모여들어 같은 관심사를 찾아가다 서로 에게 관심을 갖게 되면서 타인의 목표를 이루어 주기 위 한 이벤트를 개최하는 것으로 연결됐다. 세타가야구는 주민의 수요가 높고 생활과 밀접한 작 은 공간에서부터 자연과 문화적 가치를 혼합한 마을 만 들기 사업을 성공시켰다. 다만 2011년 3월 동일본 지진 이후 방재도시 정책이 확정됨에 따라, 주민과의 충분한 협의기간을 가져왔던 지금까지와는 달리 긴급우송도로 주변의 재건축과 도로망 확보가 시급하게 이루어져야 한 다. 지역주민의 생활 터를 존중하는 세타가야구의 섬세 한 마을 만들기가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프로세스 를 중시하는 지역재생 방안으로 확립되기를 기대한다. 3 4
생활 정보 잇따른 1000만 관객 돌파, 한국영화의 저력을 보여주다 수능 D-7, 수험생 건강 Tip 카페인 음료 삼가고 감기 예방 컨디션 조절 올해 한국영화가 새로운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2006년 연간 관객수 9174만 명을 기록한 후 하향세를 보 이던 한국영화는 다양한 장르의 흥행작들이 선보이며 10월까지 9000만 명을 넘어서, 역대 최초로 1억 명 돌파 를 눈앞에 두고 있다. 여기에 1000만 관객이 넘는 영화 가 2편이나 나와 한국영화 신르네상스 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지금까지 1000만 관객을 돌파한 한국영화는 모두 7편 이다. 2000년대 초만 해도 1000만 관객 돌파는 불가능한 영역으로 여겨졌다. 1000만을 넘기 위해서는 산술적으 11월 8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까지 열흘 도 채 남지 않았다. 수험생들은 수능에서 좋은 성 적을 거두기 위해 마지막 마무리 공부에 여념이 없 다. 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험을 볼 수 있 는 건강관리법을 소개한다. 1 아침 식사 습관 중요 수능은 아침부터 오 후까지 장시간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한다. 그만 큼 에너지를 많이 소모할 수밖에 없다. 이를 대 비해 아침을 꼭 먹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평 소에 아침을 먹지 않다가 갑자기 시험 당일에 먹으면 소화가 잘되지 않기 때문에 지금부터 아 침을 먹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2 추천하는 식단 몸에 자극적이지 않은 식 단으로 구성한다. 콩, 깨, 잣 등의 견과류는 칼슘, 비타민, 미네랄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두뇌활 동을 활발하게 하므로 깨나 잣이 들어간 죽이 좋 다. 생선요리도 수험생들에게 좋은 식단이다. 생 선은 단백질, 지방산 DHA 등이 함유돼 있는데, 몸에 부담이 가지 않으면서 뇌의 활동을 활발하 게 해 준다. 예를 들어 장어는 수험생의 기력을 회복시키고 학습의욕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3 피해야 할 음식 지나치게 차거나 뜨거운 음식은 장을 자극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브로콜리, 탄산음료, 밀가루 음식 등은 장에 가 스가 발생할 수 있어 집중력이 가장 절실한 시 기에 집중력을 흐뜨려 놓는 요인이 될 수 있다. 4 피로회복 음료 잠을 깨거나 스트레스 해 소용으로 커피를 마시는데 카페인이 많아 건강 에 좋지 않다. 녹차는 몸에 자극을 주지 않으면 서도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서 피로를 회복시 켜 준다. 5 감기 조심 11월은 환절기라 감기에 걸릴 가능성이 있다. 감기에 대비해야 한다. 시험을 앞 두고 밤을 새는 등 무리한 행동으로 생활리듬을 깨서는 안 된다. 공부하다가 쉬는 시간에 창밖 풍 경을 바라보는 등 눈을 쉬게 하거나 눈과 코 사이 부분을 눌려 주는 것이 피로회복에 좋다. 7개 한국영화만이 1000만 관객 돌파 뛰어난 작품성, 참신한 소재가 주요인 로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1명이 봐야 하고, 실질적으로 영화 관람이 가능한 청소년, 성인층으로 범위를 한정한 다면 대략 3명 중 1명은 봐야 하기 때문이다. 최초로 1000만의 벽을 깬 영화는 2003년 개봉한 강우석 감독의 <실미도>(1108만 명)였다. 그 이듬해 <태극기를 휘날리며>(1174만 명)가 역시 1000만 고지를 돌파했다. 2005년 <왕의 남자>는 123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역대 흥행순위 1위를 차지했고, 2006년에는 <괴물>이 1301만 명으로 다시 1위를 경신했다. 한동안 뜸하다가 2009년 해 운대(1139만 명), 올해 <도둑들>, <광해, 왕이 된 남자>가 1000만을 넘었다. <도둑들>은 개봉 열흘 만에 500만, 22일 만에 1000만을 돌파하더니 기존 최다관객 기록이었던 <괴 물>의 기록을 넘어 1303만을 기록했다. <광해, 왕이 된 남 자>도 개봉 38일 만인 지난달 20일 1000만을 넘어섰다. 역대급 흥행이 가능했던 원인으로 다양한 소재를 발 굴하고 그 소재를 이끌어 가는 영화의 연출력이 뛰어났 다는 점이 꼽힌다. 그동안 비밀에 감춰졌던 북파공작(실 미도), 조선시대 광대(왕의 남자), 광해군의 대역과 재 발견(광해, 왕이 된 남자), 한국과 중국 도둑들의 연합 작전(도둑들), 한강에 나타난 괴물과 가족 간의 사투(괴 물) 등에서 알 수 있듯이 새로운 소재를 바탕으로 했다. 게다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명연기, 세련된 감각을 지닌 감독들의 탁월한 연출이 어우러져 작품성 과 흥행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었다. 긍정적인 입소문이 컸던 점도 거론된다. 요즘 관객들 은 단순히 스타배우가 출연하거나 대작 영화라고 해서 선뜻 선택하지 않는다. 이 영화가 정말 볼 만한 가치가 있는 영화인지, 내가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인지를 꼼꼼하게 확인한다. 최근에는 인터넷에 신뢰할 수 없는 영화 정보들이 급증하면서 주변 지인 등 신뢰할 수 있 는 사람들의 입소문이나 영화평을 듣고 결정하는 경우 가 많다. 이 영화들은 반드시 봐야 할 영화 라는 소문 이 퍼지면서 흥행이 장기간 지속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는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볼 수 있다는 영 화라는 점이다. 1000만 관객이 되려면 젊은 층은 물론이 고 중장년층, 노년층의 관람도 필요하다. 이들 영화가 모 두에게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흡인력으로 다양한 관 객층의 발걸음을 이끈 것도 흥행대박의 한 요인이 됐다. 1000만 영화가 7편이나 생겼다는 것은 우리나라 영화 의 경쟁력이 그만큼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앞으로 어떤 영화가 또 1000만을 넘는 관객을 동원할 수 있을지 귀 추가 주목된다. 문학 집배원 잠든 도시와 山河 이동하 창작집 <폭력연구> (한겨레, 1987) 한 마리 거대한 갑충을 연상케 하는 화물열차가 깊이 잠든 도 시와 산하를 가르며 달려간다. 화물의 틈서리에 꼭 끼인 채 낡은 방한복 한 벌로 온 밤 내 추위를 버텨 내야 하는 호송인, 그는 견 고한 쇠의 방에 갇힐 때마다 가슴을 온통 짜부라뜨리곤 하는 고 통에 빠져든다. 날씨보다 더 차갑고 날카로운 어떤 느낌이 매번 뼛속까지 파고 들게 마련이었다. 숨 막히게 자신을 에워싸고 있는 것이라고는 온 통 차디찬 사물들뿐. 바깥 세계 역시 마찬가지인 것이다. 온통 소용 돌이치며 달아나는 바람과 어둠과 소음뿐.(83쪽) 전쟁 끝에 생사를 알 수 없는 가족, 산고 중에 죽은 첫 여자, 잠 시나마 얽혀 살다 내쫓은 두 번째 여자 그리고 지겹도록 무료한 쇠의 방. 온전히 외로운 삶의 연속인 그의 차갑고 투박한 쇠의 방 에 갈 데 없는 잡종견이 숨어든다. 더러운 걸레 뭉치나 진배없는 잡종견을 칼끝 같은 바람이 밀려드는 문틈 사이로 내던지려던 그 는 손끝을 타고 가슴에 전해지는 어떤 세찬 느낌에 주저한다. 털의 부드러움, 체온의 따스함이 느껴졌다. 그러나 무엇보다 그 의 마음을 충일케 한 것은 바로, 살아 있는 육의 무게였다. 그것은 실 로 오랫동안 텅 비어 있던 마음을 중량감 있게 채워 주었다.(92쪽) 외롭고 처량한 신세인 그는 냄새나는 주둥이를 한사코 그의 코 밑으로 들이미는 같은 처지의 잡종견을 가슴에 지그시 껴안는다. 참으로 오랜만의 경험에 그의 눈꼬리 짬에 미적미적 물기까지 고 인다. 그러나 마지막 만남이 될지도 모르는 잡종견마저 쇠의 방 에 다시 오르기 위해 열차와 경주를 벌이다 무수한 쇠바퀴들의 비정한 울림 속으로 사라져 버린다. 세상이 또 한 번 자기를 농락 한 것이라는 노여움에 그는 유일한 위안인 촛불을 켠다. 그렇다. 그는 다시 혼자가 된 것이다. 가을이 간다. 情人이 무심코 흘린 말 한마디에 낙엽을 밟는 발걸음이 무거워지는 건 왜일까. 차가운 바람에 움츠린 어깨를 정호승 시인의 시 구절이 다독여 준다.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글 = 김동숙 소설가 알려드립니다 주우회 김복영 사무국장 (031-798-4807) 입회를 축하합니다 이재갑 회원 부산시 동구 수정동 744-3 그린빌 A동 401호 (051-467-0533) 주소가 변경되었습니다 심재헌 회원 서대문구 연희로 41길 133-10 1층 102호 이상빈 회원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금호베스트빌(아) 133-1401 이병순 회원 성북구 정릉동 559-80 웅재주택 301호 휴대폰번호가 변경되었습니다 전대현 회원 010-9060-7503 송철재 회원 010-8618-7819 이양제 회원 010-8831-4852 신현섭 회원 010-6201-1382 박제석 회원 010-2260-3913 김학용 회원 차녀 세현 양 이용종 회원 장녀 규연 양 이명수 회원 장녀 가영 양 차건오 회원 삼남 현중 군 신현섭 회원 차남 우람 군 권구민 회원 차남 승건 군 이철헌 회원 차남 치윤 군 조인식 회원 장녀 선 양 노성운 회원 아들 태주 군 윤중하 회원 차남 성준 군 정승용 준회원 독녀 덕화 양 한상락 회원 장남 준희 군 11. 17(토) 오후 2시 / 산본애스톤 하우스 2층 그랜드 홀 11. 17(토) 오후 4시 / 미국 캘리포니아주 필라델피아 교회 11. 17(토) 오후 5시 / 연세대학교 동문회관 3층 예식 홀 11. 18(일) 오후 6시 / 노블레스웨딩컨벤션 18층 노블레스 홀 11. 23(금) 오후 7시 / KW컨벤션센터 1층 다이아몬드 홀 11. 24(토) 낮 12시 / 리버사이드호텔 7층 콘서트 홀 11. 24(토) 낮 12시 / 아베뉴 웨딩홀 13층 11. 25(일) 오후 1시 / 대전둔산 사학연금회관 웨딩홀 단독홀 12.01(토) 낮 12시 / 사랑의 교회 본당 12.01(토) 오후 1시 / 울산MBC컨벤션 웨딩 본관1층 피에스타Ⅰ 12. 01(토) 오후 1시 / JW메리어트호텔 5층 그랜드볼룸 12. 01(토) 오후 3시 30분 / 엘루체컨벤션 6층 스테파하우스 주소가 변경되었습니다 문현진 이광선 김경하 김광현 용인 기흥구 보정동 1282 포스홈타운 206동 901호 용인 기흥구 보정동 1291 자이2차(아) 807호 청주시 흥덕구 모충동 487-35 그린맨션 110호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초당마을 512동 303호 결혼을 축하합니다 김형길 회원 딸 유미양 결혼 전택배 회원 딸 미리양 결혼 김달용 회원 장남 승우군 결혼 김성태 회원 장녀 진주양 결혼 10.20(토) 오후 3시 / 엘리시안 웨딩홀 6층 노블레스 10.27(토) 오후 1시 / 대치동 성당 11.03(토) 낮 12시 30분 / JS킹호텔 웨딩5층 컨벤션홀 11.11(일) 오후 2시 / 서울대 엔지니어 하우스 삼가 명복을 빕니다 삼가 명복을 빕니다 한학수 회원 별세 10. 01(일) 박금철 회원 모친상 10. 20(토) 김종령 회원 빙부별세 허수중 회원 빙모별세 10.17 정읍 아산병원 장례식장 10.21 대구 영남대병원 장례식장 귀빈 2호 합격을 축하합니다 김종철 회원(75, 토목) 장녀 수현 양이 제54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였습니다. 손덕길 회원 장남 문기 군 조형제 회원 장남 한얼 군 오창진 회원 차남 채균 군 김 만 회원 딸 주희 양 최재열 회원 장남 재하 군 이춘근 회원 아들 성구 군 토우회 김정선 사무국장 (031-738-4340) 연락주십시오 결혼을 축하합니다 11. 10(토) 오전 11시 / 컨스타워 웨딩 & 컨벤션 11. 10(토) 낮 12시 / 헤리츠5층 프로메사 홀 11. 10(토) 낮 12시 / 안산시 웨딩플렉스 4층 에메랄드 홀 11. 10(토) 오후 1시 / 한국토지주택공사 정자사옥 4층 11. 17(토) 오전 11시 / 부산골든웨딩타운 5층 다이아몬드 홀 11. 17(토) 오후 1시 / KW컨벤션센터 1층 다이아몬드 홀 031-889-6014 031-304-4966 070-7535-3971 010-3751-9599 김형복 이필성 사무국장 (031-738-4392) 결혼을 축하합니다 서영엔지니어링 부사장 02-6915-7284 휴대폰번호가 변경되었습니다 이원설 010-2622-0735 민병균 010-3069-3810 김형복 010-3409-8622 LH 동우회 이덕복 011-796-5208 김경하 010-2470-3971 이광희 회원 장남결혼 10.27(토) / 천주교 역삼동 성당 삼가 명복을 빕니다 김광현 010-3751-9599 김화생 010-5304-5382 유희재 회원 부친별세 10.13(토) 호반병원 장례식장 3호실(강원 춘천) 김종령 회원 빙부별세 10.17(수) 정읍아산장례식장
한반도 최남단 땅 고흥은 삼면이 바다로 에워싸인 복주머니 형상의 아름다운 반도이다. 조각처럼 섬세하게 이어진 해안선을 따라 촘촘히 들어선 해수욕장과 수많은 섬에 찬바람이 밀려드는 이즈음. 바닷바람에 일렁이는 갈대밭이 남도의 가을 풍경을 그려 낸다. 우뚝 솟은 팔영산에 오르면 철새와 텃새들이 천국인 양 어우러져 살아가는 해창만과 고흥만, 득량만 들녘으로 향기로운 유자향이 퍼져 간다. 바닷바람에 상큼한 유자향이 무르익어 가는 고흥 시원스런 다도해의 운치를 지켜보는 팔영산 소백산맥의 맨 끝자락에 위치해 고흥읍을 든든하게 지키는 팔영산. 이곳에 올라 다도해를 바라보면 징검다리처럼 오목조목하게 놓인 섬 풍경이 정겹고도 시원스럽다. 해발 608.6m에 이르는 팔영산은 산세가 험준하고 변화무쌍하지만 고흥을 찾았을 때 꼭 들러봐야 할 명산이 다. 8개의 봉우리가 남쪽을 향해 일직선으로 솟아 있는 팔영산에는 세숫대야에 비친 여덟 봉 우리의 그림자에 반한 중국 위왕이 신하들을 시켜 찾아낸 곳이라는 전설이 내려온다. 눈이 시리도록 아름답다고 해도 아쉬움이 남는 고흥 앞바다의 풍경을 품 안에 가득 안고 있는 일 품 명소가 바로 팔영산 정상이다. 팔영산 북쪽 자락에는 신라 아도화상이 창건한 능가사가 유구한 세월을 간직한 채 묵묵히 자리한다. 고흥반도 최남단 봉우리 천등산에는 스님들이 정상에 올라 천 개의 등불을 바쳤 다는 이야기가 서려 있어 고흥의 정취를 전해 준다. 천등산 동쪽 산허리에 위치한 금탑사와 사찰 주변의 비자나무숲을 걷는 것 또한 가을 산행으로 더할 나위 없이 상쾌하다. 녹동항에서 출발하는 유람선에 몸을 싣고 새끼사슴을 닮은 소록도 일주와 시원스레 뻗는 거금대교의 웅장함을 만나면 천혜의 푸르름을 간직한 고흥의 매력에 흠뻑 취하게 된다. 고흥만과 해창만이 일궈낸 상전벽해 고흥 땅은 야트막한 야산과 들쭉날쭉한 해안선이 이어져 들판이 조각조각 흩어져 있는 형 상이었다. 하여 1963년부터 1993년까지 30년간에 걸쳐 해창만에 대대적인 간척공사가 이루 어졌다. 포두면 옥강리와 영남면 금사리에 축조된 방조제가 생기자 해창만은 드넓은 평야지 대로 거듭났다. 해창만 매립으로 생겨난 해창만 수로는 밀림처럼 형성된 아름다운 갈대밭과 겨울철에도 얼지 않는 매력적인 낚시터로 변모했다. 곡식들이 풍요롭게 익어 가는 해창만 들녘과 강태공들이 낚시를 즐기는 담수호 풍경. 방 조제를 따라 이어진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는 여행객의 마음을 순식간에 사로잡는다. 이에 가을날 해창만 갈대밭을 금빛으로 물들이는 낙조까지 가세하면 남도 끝자락의 비경은 극에 달한다. 인간의 힘과 노력으로 일궈낸 곳에 세월의 더께가 얹혀 이제는 자연의 정취까지 새 록새록 스며들게 되었다. 고흥만 간척지 역시 상전벽해를 일궈낸 명소다. 고흥만 간척지의 황금 들녘과 시원스럽게 펼쳐진 자전거도로를 달리면 마치 바닷속으로 끝없이 질주하는 느낌이 인다. 고흥 땅의 산 들은 높지 않아 계곡의 물줄기가 빈약했다. 물 한 방울도 헛되이 버리지 않으려고 둑을 쌓았 고 한 뼘 땅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간척지를 만들게 했던 노력이 이제는 황금 들녘으로 되 돌려받은 셈이다. 고흥만 간척지 공사의 부산물로 생긴 고흥호는 인공 호수이다. 득량만의 바닷바람과 고흥호의 호수바람이 한데 어우러진 방조제를 따라 산책을 나서면 여행객의 숨 결은 맑게 정화되는 듯하다. 우주강국의 미래 나로우주센터가 들어선 나로도 고흥반도 동남쪽 바다에 떠 있는 내나로도와 외나로도. 이들을 일러 다도해의 숨은 진 주 라고 부른다. 반도 끝 포두면 남성리와 내나로도를 잇는 나로1대교와 내나로도와 외나로 도를 잇는 나로2대교는 고흥 땅을 바다까지 아슬아슬하게 연장시키고 있는 형상이다. 외나로도는 예부터 나라에 바칠 말을 키우는 목장이 여러 군데 있어 나라섬 으로 불렸 다. 일제 강점기 때부터 나로도로 불리기 시작했다는 이곳에는 항구와 나로도유람선, 봉래 산과 삼나무 군락지 등 유명 관광지가 곳곳에 자리한다. 그중에서도 우리나라 우주항공의 명예를 짊어진 나로우주센터가 들어서 있어 더욱 뜻깊다. 나로호 는 우리나라 우주개발의 산실인 나로도의 이름을 딴 명칭이다. 지난 2009년에 이 어 2010년에도 나로호 발사 시도가 있었고 2012년에도 나로호 제3차 발사를 앞두고 있는 나 로도는 우주항공 강국의 꿈이 서린 곳이다. 나로도를 한 바퀴 도는 유람선을 타면 서답바위 를 시작으로 곡두여, 부채바위, 사자바위 등 해안 절경이 줄줄이 이어진다. 사자바위를 지나 면 우뚝 솟은 봉래산이 지키고 있는 우주센터까지 선상에서 두루 조망할 수 있다. 고흥반도 끝 연장선에 있는 나로도. 바다와 산, 우주항공의 미래까지 꿈꾸는 아주 특별한 섬이다. 팔영산 자락과 능가사의 가을풍경. 고흥군청 문화관광과 061-830-5347 글 사진 = 권현지 여행작가 / 사진 제공 = 고흥군청 시원스레 펼쳐진 고흥만 간척지. 소록도와 거금도를 잇는 거금대교의 웅장한 자태. 나로우주센터 광장에 세워진 나로호 로켓 모형. 가볼만한 문학 기념관 만해 기념관 박경리 기념관 조병화 문학관 만해 한용운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민족 시인이자 독립운동가, 사상가이다.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 내에 위치한 만해 기념관은 1981년 설립됐다. 이곳에는 우리 에게도 많이 알려진 님의 침묵 초간본 등 각종 작품들, 그가 독립운동을 했던 자료, 1962년 정부가 추서한 대한 민국 건국 공로 최고 훈장인 대한민국장 등이 전시되어 있다. 031-744-3100 이 기념관은 대하소설 <토지> 등 우리나라 문 학사에 큰 획을 그은 작가 박경리를 기념하기 위 해 2010년 건립됐다. 기념관이 위치한 경상남도 통영은 박경리 선생의 작품 중 하나인 <김약국의 딸들> 작품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기념관에서는 박경리의 발자취를 볼 수 있으며, 근처에는 박경리 선생의 묘소도 있다. 055-650-2541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조병화 문학관은 1993 년 조병화 시인이 대지를 제공하고 국고 지원을 받아 지어졌다. 그는 안성 난실리에서 태어나 세 계시인대회 계관시인에 올랐고, 대한민국 금관 문화훈장을 받았다. 이 기념관에는 꿈과 사랑의 정신이 담긴 53권의 창작시집 등 그가 평생에 남긴 발자취들을 볼 수 있다. 02-762-0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