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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뉴스종합 서산시,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 대통령상 수상 평가를 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됐다. 서산동부시장 상인회와 전국 최초의 시 장정비사업, 상인 민자유치를 통한 수산물 전문식당가 건립, 시내 중심권의 친환경 공영주차장 조성, 문화관광형 시장 선정 및 자체 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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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스님의 이 달의 법문 성철 큰스님 기념관 불사를 회향하면서 20여 년 전 성철 큰스님 사리탑을 건립하려고 중국 석굴답사 연구팀을 따라 중국 불교성지를 탐방하였습 니다. 대동의 운강석굴, 용문석굴, 공의석굴, 맥적산석 굴, 대족석굴, 티벳 라싸의 포탈라궁과 주변의 큰

2 국어 영역(A 형). 다음 대화에서 석기 에게 해 줄 말로 적절한 것은? 세워 역도 꿈나무들을 체계적으로 키우는 일을 할 예정 입니다. 주석 : 석기야, 너 오늘따라 기분이 좋아 보인다. 무슨 좋은 일 있니? 석기 : 응, 드디어 내일 어머니께서 스마트폰 사라고 돈

단위: 환경정책 형산강살리기 수중정화활동 지원 10,000,000원*90%<절감> 형산강살리기 환경정화 및 감시활동 5,000,000원*90%<절감> 9,000 4, 민간행사보조 9,000 10,000 1,000 자연보호기념식 및 백일장(사생,서예)대회 10

며 오스본을 중심으로 한 작은 정부, 시장 개혁정책을 밀고 나갔다. 이에 대응 하여 노동당은 보수당과 극명히 반대되는 정강 정책을 내세웠다. 영국의 정치 상황은 새누리당과 더불어 민주당, 국민의당이 서로 경제 민주화 와 무차별적 복지공약을 앞세우며 표를 구걸하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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伐)이라고 하였는데, 라자(羅字)는 나자(那字)로 쓰기도 하고 야자(耶字)로 쓰기도 한다. 또 서벌(徐伐)이라고도 한다. 세속에서 경자(京字)를 새겨 서벌(徐伐)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또 사라(斯羅)라고 하기도 하고, 또 사로(斯盧)라고 하기도 한다. 재위 기간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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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 習 說 ) 5), 원호설( 元 昊 說 ) 6) 등이 있다. 7) 이 가운데 임제설에 동의하는바, 상세한 논의는 황패강의 논의로 미루나 그의 논의에 논거로서 빠져 있는 부분을 보강하여 임제설에 대한 변증( 辨 證 )을 덧붙이고자 한다. 우선, 다음의 인용문을 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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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과 학기 술부 고 시 제 호 초 중등교육법 제23조 제2항에 의거하여 초 중등학교 교육과정을 다음과 같이 고시합니다. 2011년 8월 9일 교육과학기술부장관 1. 초 중등학교 교육과정 총론은 별책 1 과 같습니다. 2. 초등학교 교육과정은 별책

시험지 출제 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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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맥박 나의 예스코 autumn Contents 04 주제글 건강한 예스코 06 예스코별 여행자 08 음악이 주는 즐거움 10 넝쿨째 굴러 들어온 행복, 둘 14 여행기 세 친구의 자전거 여행 18 Theme 행복이 넘치는 맛집(카페마마스) 20 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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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를 통해 세상을 읽는다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김혜정 해운대 관광? 빅데이터에 물어봐! 전국 최초로 빅데이터 분석팀을 신설해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과 과학적 예측 행정을 구현하고 있는 해운대구의 참신한 도전기. 해운대를 찾아오는 국내외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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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보면 바다를 닮고 - 신현림 바다를 보면 바다를 닮고 나무를 보면 나무를 닮고 모두 자신이 바라보는 걸 닮아간다 너도 나를 그리워할까 분홍빛 부드러운 네 손이 다가와 돌려가는 추억의 영사기 이토록 함께 보낸 시간이 많았구나 멀어져서 아득하고 아름다운 너는 사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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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4년 9월 2일 화요일 2 올해 정기국회 첫 본회의 개막 신임의원선서 사무총장 임명승인 오는 12월9일까지 100일간 회기 올해 정기국회 첫 본회의가 열린 1 일 7 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당 선된 신임의원들이 의원선서를 박형준 국회 사무총장 임명 승인

제4장 서부신개발지역 12월 건설교통부로부터 지구지정을 받아 2006년에 착공, 2011년 준공하였으며 이후 1단계의 개 발 성과에 따라 2, 3단계 지역도 단계적으로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남부권 개발은 광역중심기능을 갖춘 새로운 자원의 미래형 혁신도시 건설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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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수확기 자산관리 제2인생의 시작, 노후를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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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도 이때 앞좌석 의자의 뒤 쪽에 설치된 모니터를 보니, 내가 탄 비행기는 주인공 태민이 몸을 피신한 중국 베이징 상공을 날고 있었다. 이야기는 북경의 변두리에 위치한 북한 사람들의 해장국집으로 무대를 옮기 는데, 거기에서 태민은 여러 부류의 북한 사람들을 만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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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ion:

Vol 17 Summer 행복커뮤니케이션 2015 인천광역시시설관리공단 소식지

한 뼘 더 가까이 언제나 With I.S

Contents 행복커뮤니케이션 2015 인천광역시시설관리공단 소식지 Vol 17 Summer 04 10 News & News 상반기 각종 공단소식 14 행사 이모저모 인천대공원 물썰매 소개 16 공단 꿈을 꾸다 소통과 신뢰의 일터 만들기 18 퇴직연금제도소개 퇴직연금제도 소개 04 표지이야기 청소년수련관 소개 06 이용고객수기 근로자문화센터 회원 08 청렴에세이 청렴에세이 10 20 20 Best People 아름다운공단인 : 김한준 22 선배에게 듣는다 삼산월드체육관장 : 김성열 26 공단글방 나그네(시) 27 책의수도인천 책의수도인천 홍보 28 신입사원수기 신입사원수기 30 나를 설레게 하는 것 철인 3종 경기 참가 후기 34 나의 외국어 정복기 영어 어렵지 않아요! 38 내 가슴 속 한 장면 책, 공연, 영화 관람 후기 40 여행이야기 3박4일의 타이완 여행 30 46 46 기획코너:직원참여코너 내 맘대로 맛집 소개 48 기획코너:직원참여코너 스쿠버 다이빙 소개 52 무사고 안전공단 A형 이동식 사다리 안전 작업

표지이야기 _ 청소년수련관 건강한 청소년 문화를 펼치는 곳 - 청소년수련관 글 구희진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의 인성교육과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광역시시설관리공 단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전용시설이다. 2002년 남동구 장수동에 개관한 청소년수련관은 청 소년에게 건전한 시민으로서의 소양과 정체성 확립, 심신단련, 자질배양, 취미개발 및 정서함 양을 위한 수련활동을 통하여 청소년 건전문화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청소년수련관의 청소년 프로그램은 청소년 자치활동, 사회교육, 지역 및 학교연계 사업, 체험 수련활동, 문화 체육행사, 국비 지원 사업으로 구성되어 청소년들이 진로를 선택하 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청소년 프로그램 이외에 도 수영, 헬스, 요가, 배드민턴 등의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도서관 및 상시이용시설을 운영하 여 청소년과 지역주민의 문화적 향유 공간을 마련하였다. 또한 유 무료시설 대관을 통하 여 청소년 및 시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하게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으로 개 방하여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청소년들의 여름 방학을 맞아 평소에는 학교생활 등으로 쉽게 경험할 수 없었던 다양한 체험 위주의 여름 캠프 활동을 마련하였다. 청소년일일무한도전 바다에 서 놀자 라는 청소년수련활동인증 프로그램으로 수련관 및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에서 진 행되는 해양레포츠 체험활동이다. 해양생태계의 소중함을 배우고 카약, 레프팅, 딩기요트 등 다양한 해양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현재 각종 대형사건으로 인해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우리 수련관에서 는 여름 체험활동에 대해 사전신고를 받아 1차적인 점검을 받고, 활동장 사전답사 및 안전관 련 사전교육 등 전문화된 운영을 통하여 청소년들의 안전사고를 최대한 예방하고 있다. 또한 사고발생 시 인근병원 및 각종 환자 수송대책도 미리 마련하여 안전한 환경에서 청소년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인천광역시시설관리공단 소식지 2015 Summer

www.insiseol.net 04_05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여름 캠프 활동 이외에도 청소년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와 프로그 램을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 가요제, 청소년 백일장, 청소년 농구대회 등을 운영하여 청소 년들이 학업에만 편중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건전한 여가문화를 체험하고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하였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 프로그램 확대 및 역량강화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란 일정기준 이상의 형식적 요건과 질적 특성을 갖춘 청소년 활동 이 정당한 절차로 성립되었음을 공적기관에 의해 증명하는 제도이다.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를 시행하여 청소년들에게 안전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15년 다문화 가족체험 이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제4362호)을 추가로 받아 자전거 원정 대, 가족사랑캠프, 청소년일일무한도전, 청소년호연지기 이색스포츠, 장애인식개선프로그램, 즐거운 가족야영, 다문화가족체험 등 7개 인증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최우수 기관 선정 청소년수련관에서 국비지원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2014년 여 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주관한 2014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종 합평가 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청소년수련관 방 과후아카데미는 중학교 1,2학년 학생들에게 학과보충수업 외에 K-pop배우기, 진로체험 등 의 특별활동과 주말전문체험활동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관내 남동경찰서 외에 여러 기 관과 협약을 맺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여 청소년들의 꿈 과 희망이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뿐만 아니라 일반 시 민들도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복지시설로 자리매김 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이용고객수기 글 임명선 근로자문화센터 30 여 년 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면서 가장 큰 고민거리는 퇴직 후 제 2의 인생을 어떤 선택을 하면서 살 것 인가였다. 배움은 보물을 캐는 것이라는 말이 있듯이 그 선택 중의 하나가 뭔가를 배우는 것 이었다. 물론 직장생활을 하는 중에도 어학, 악기 등을 끊임없이 배웠지만 이는 나 자신을 계발하는 목적을 가지고 접근하였던 것이고 이제는 여유로운 시간을 투자하여 나 뿐 아니라 주변사람들을 즐겁게 해 줄 수 있는 것을 찾다가 근로자 문화센터를 알게 되 었고 평소에 관심이 많았던 옷 만들기에 도전해 보기로 결정해서 실용양재,옷 수선, 리폼 반에 등록을 하게 되었다. 실 꿰는 방법부터 재봉틀 다루기, 기초적인 선 박기 등의 체계적인 교육으로 재봉 인천광역시시설관리공단 소식지 2015 Summer

www.insiseol.net 06_07 틀에 미숙한 나도 자신감을 가지고 내 사이즈에 맞는 옷을 재단해서 저렴한 비용으로 내가 원하는 옷을 직접 만드는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처음에 옷을 완성해서 입어 보 았을 때의 가슴 설레임은 지금도 잊혀 지지 않는다.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이 있으면 패턴을 직접 만들어서 옷을 제작하기 때문에 응용 해서 다양한 디자인의 옷을 만들 수 있어서 지금 가지고 있는 패턴 20여개는 나의 재 산이다. 새 옷을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옷 수선도 배우는데 바짓단 줄이기, 허리 사이즈 고 치기, 바지통 줄이기, 소매 단 고치기 등이 교육과정에 있어서 예전에 입던 청바지 를 요즘 트렌드에 맞게 바지통을 줄이고 새로 산 등산복 바지 단 만들기, 체중이 늘 어서 작아진 치마허리 늘리기 등을 세탁소에 맡기지 않고 스스로 할 수 있게 되었으 며, 수강생들이 필요로 하는 수선방법은 그때마다 즉석에서 노하우를 알려주셔서 많 은 도움이 되고 있다. 리폼은 안 입고 두었던 옷에 새 생명을 불어 넣는 작업으로 어쩌면 버려졌을 수도 있는 옷을 전혀 다른 모습으로 태어나게 한다. 청바지를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가 방으로 엄마 옷을 딸 옷으로 변신하게 하여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배우는 내용만큼 강의시간을 기다리게 하는 것이 또 있는데 그것은 같이 배우는 수 강생들과의 즐거운 만남이다. 여러 연령대들이 모여 있어서 관심과 생활하는 모습들 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같은 취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 한가지로 마치 오랫동안 알고 지냈던 것처럼 허물없고 서로 지지해주는 모습이 바느질하는 내내 웃음이 떠나지 않 게 한다. 요즘은 나도 기술이 조금 향상되어서 주변사람들의 옷도 만들어 주고 있는데 옷을 받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양재 배우기를 잘 했다는 생각을 한다. 양재반이 존재하는 한 계속 배우고 싶은데 인기가 높아 경쟁률이 치열하여 다음 기 수에 등록을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 쾌적한 환경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게 해준 근로자 문화센 터와 열심히 지도해 주시는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청렴에세이 글 양승환 아시아드주경기장 청렴( 淸 廉 )은 욕심( 慾 心 )없고 작은 실천( 實 踐 )에서부터... 우리가 흔히 쓰는 말 중에 죄짓고는 발편하게 뻗고 살수 없다. 라는 말을 많이 들 어 보셨을텐데요. 저 또한 일상 생활을 하면서 뭔가 뒤끝이 이상하고 마음이 불편하 다 싶으면 괜히 밤에 자꾸 생각나고 잠도 안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거... 저만 그 런가요??? 물론, 사귄지 얼마안된 애인이 생각 날 때도 잠이 안오는 경우가 있기는 하죠. ^^ 이렇게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실천해 나가는 것이 청렴의 시작 아닐까요??? 청렴( 淸 廉 )이 뭘까요??? 청렴( 淸 廉 )이란 말은 공단 직원들이라면 수없이 들어 보셨을 테고... 이번에 저는 청렴적인 사람과 청렴적이지 않은 사람에 대하여 생각해 보고 여러분들은 어떠한 기 준을 가지고 계신지도 한 번 물어보고 싶습니다. 일반적으로 보통사람 치고 꾸린내(?)가 나지 않는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모든 사람은 명예와 권력과 재물에 대한 욕심이 있지 않을까요... 언론이나 생활 속에서 사기치고 경찰에 검거되거나 거짓말을 스스럼 없이 하는 청 렴하지 못한 사람들을 수시로 만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우리 또한, 이런 종류의 사람들이 가족이나 조직 구성원들에게 거짓말을 하거나 구 성원들 간에 남을 속이고 이간질을 통하여 구성원들을 와해시키고 더나아가 공단 조 직이 부패되는 결과를 경험해 보신분들도 많으시겠죠... 이러한 결과를 초래하지 않기 위해서 우리가 청렴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 번 생각 해 보는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 하지 않으세요? 청렴( 淸 廉 )은 위에서부터 아니면... 우리는 요즘 언론에서 부정 부패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많이 접하고 있습니다. 언론이나 TV를 가끔 보고 있으면 본인이 저지른 잘못에 대하여 정당화시키기에 급 급하고 그 당시 자리에서만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거짓말을 하고 자신의 도덕적인 결 함을 감추는 것을 보면 가뜩이나 무더운 날씨에 우리에게 짜증만을 남기는 일들이 많 인천광역시시설관리공단 소식지 2015 Summer

www.insiseol.net 08_09 습니다. 아무리 지식이 많고 명성이 높다고 할지라도 책임 있는 자리에서 중요한 정책에 대 하여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이라면 일반사람보다 좀 더 청렴하고 깨끗하여야 하지 않 을까요... 우리공단도 직위가 높으면 높을수록 좀 더 청렴한 생활을 해야하고 밑에 직원들이 보고 배울 수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모습들이 보여진다면 새로운 정책을 추진하기 위하여 국민이나 직원들의 동 의를 얻는 과정에서 좀 더 자연스러운 모습이 그려질 것입니다. 청렴( 淸 廉 )은 나부터.. 청렴은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청렴이라고 해서 공적인 일에 돈을 받는다거나 부당한 일을 지시하는 등 너무 크게 봐서는 안될꺼라 생각합니다. 우리의 조직내에서 사사로운 행위들 즉, 상사나 윗사 람의 작은 지시, 자신의 일이 아니라고 무시하거나 남에게 떠넘긴다던지, 불필요하 게 사무용품을 낭비하는 등의 사소한 행위도 작은 범주안에서 청렴에 위반되는 행동 이라 생각됩니다. 이러한 행동들이 모두 자신도 모르게 습관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하며 나부터가 바 람직한 행동이 몸에 배어 스스럼없이 나올 때 까지 청렴에 대한 생각을 한 번쯤 생각 해 봐야 할 듯 합니다. 청렴( 淸 廉 )의 기준은 뭐라 생각하시나요? 여러분들은 처음 서두에 언급한거와 같이 청렴의 기준이 뭐라 생각하시나요??? 저는 우리 사회가 아직까지는 그렇게 청렴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저 또 한 그렇고요. 자신의 몸에 배어있는 청렴하지 못한 습관들을 먼저 지워나가야 좀 더 청렴한 나, 청렴한 조직, 청렴한 사회가 만들어 질 꺼라 생각됩니다. 우리 사회가 청렴하고 깨끗하게 되기 위해서는 누구의 도움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 가 생각해야 하고 실천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실때 청렴( 淸 廉 ) 하다 는 기준은 뭔가요???

News & News News News & 생산성경영체제(PMS) 인증 획득 공단은 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생산성경영 체제(PMS:Productivit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받 았다. 생산성경영체제 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인증제도 로 리더십 고객관리 경영성과 등 7가지 지표로 현 재 경영체제 수준을 평가해 생산성 향상을 확보한 기업 기관에게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인증 해 수여하는 제도이다. 2014년도 CEO 경영대상 고객만족경영부문 수상에 이어 이번에 생산 성경영체제 인증까지 획득함에 따라 기관경영에 대한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2015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공단은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에 2015 적십자 특별 회비를 전달하였다 박성만 이사장은 인천시민들의 편의와 복지증진에 기여하 는 공단으로서 마땅히 시민을 위해 사용하는 적십자회비를 전달하는 것은 사회적 의무이다. 라고 강조했다. 시니어인턴십 참여기관 업무협약 체결 공단은 24일 정부3.0 기관간 협업의 일환으로 인천시 노인인력개발센터 등 6개 기관과 시니어인턴십사업 업 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만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직업 능력강화 및 재취업의 기회를 촉진하고 노인에 대한 긍 정적인 인식확산 등을 목적으로 200명의 신규 노인일자 리를 창출하기 위해 협력하게 된다. 시니어인턴십의 노인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을 위해 일 자리 대상에서 제외된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노인인력의 재취업기회를 촉진해 사회적 책임 의 나눔과 안정적인 재취업지원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광역시시설관리공단 소식지 2015 Summer

www.insiseol.net 10_11 송도도시기반사업단 전직원 1인1자원봉사 실천 공단 송도도시기반사업단에서는 인천시 공기업 으로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나눔과 돌봄을 실천 하기 위하여 지난 3월 연수구자원봉사센터와 자 원봉사활동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연수구 복지기관의 수요에 맞 게 자원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발굴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이다. 송도국제도시 공원 텃밭 분양 운영 공단은 송도국제도시(연세대학교 인근 1호 근린공원)에 친환경 공원 텃밭 프로그램을 운 영한다. 송도국제화복합단지 1호 근린공원에 조성된 텃밭(3100m2)은 송도사랑 텃밭(1960m2)과 송 도희망(1140m2) 텃밭으로 송도국제도시 거주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3월 분양 완료하였다. 노인종합문화회관 5주년 라이스버킷 행사 공단은 지난 4월 인천노인종합문화회관 개관 5 주년을 맞아 5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라이스버킷 챌린지 행사를 열었다. 라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 환자들을 돕기 위해 진행됐던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본떠 쪽방 촌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돕기 위한 캠페인으로, 무거운 쌀을 들어 올려 그들의 삶의 무게를 느끼고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쪽방촌 에 관심을 갖고 지원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도전에 성공한 쌀은 쪽방촌 에 기증하였다.

News & News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 투어프로그램 운영 공단은 아시아드주경기장 투어프로그램을 운영하 고 있다. 투어프로그램은 1일 2회(오전 10시, 오후 2 시) 운영되며 참여대상은 기관, 단체 등 전화문의를 통 한 사전예약 후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 료이다. 관람코스는 VIP회원실, 시상대, 포토존, 기자회견장, 스포츠 볼 전시관, 체험장, 육상트랙 등으로 이루어져 있고 국내유일의 투척경기 체험을 포함하고 있어 국 내 외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인천관광지에 대한 흥미도와 관 심도를 높이고 있다. 송도 센트럴공원내 태양광 스마트폰 무료 충전서비스 제공 공단은 인천 송도국제도시 센 트럴공원내 태양광을 활용한 스 마트폰 무료충전기를 설치 운영 중이다. 센트럴공원은 37만여m2의 대 규모 공원으로 해수로, 수상택시, 카약 등 다양한 물놀이 체험공간과 볼거리가 많아 이용객들 이 공원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곳으로 이용시민의 편의를 위해 스마트폰을 충전소 설치 계획 을 세웠다. 웰다잉(well-dying)프로그램 MOU 체결 인천가족공원은 하늘소풍 나들이 웰다잉 (well- dying) 프로그램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난 5월 대한웰다잉 협회(회장 최영숙)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웰다잉(Well-dying) 은 각자의 삶을 되돌아보고 그 것을 통한 의미부여와 아름다운 죽음의 준비를 통해 삶의 의미를 더욱 값지게 하고, 열심히 살아가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아름다운 장사문화 선도를 위한 연구개발 및 교육지원, 웰다잉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노력, 바람직한 장례문화 정착을 위한 공동노력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인천광역시시설관리공단 소식지 2015 Summer

www.insiseol.net 12_13 공단 간부직원 청렴결의대회 개최 공단은 지난 5월 28일 공단 간부직원의 청렴 실천 의지를 대 내외에 선포하는 청렴 결의대회 및 교육을 실시했다. 공단 간부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청렴결 의대회에서 공단 간부들은 청렴서약서 낭독을 통해 공단 임직 원으로서 갖춰야 할 최고의 덕목인 청렴 의 의미를 마음속에 되새기고, 공단 청렴도 향상 및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솔선수범할 것을 다짐했다. 인천가족공원 새 봉안시설 평온당 개장 지난 5월 인천가족공원내 신규 봉안시설인 평온당( 平 穩 堂 )을 개장하였다. 평온당은 인천가족공원 내 추모의집, 금마총, 만월당 에 이어 인천가족공원 2단계 사업으로 신축된 4번째 봉 안시설로 건축 외관은 강화 고인돌을 형상화 했으며, 연 면적 5,425.08m2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3만6천여 기의 납골을 안치할 수 있어 2020년까지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평온당 이라는 명칭은 작년 11월 대시민 공모를 통해 인천가족공원이 위치한 도로명(평 온로)의 시작점으로 지역명칭과 부합되고, 고요하고 평온하다 의 뜻으로 봉안당 설치목적 과 부르기에도 적합해 최종 선정됐다. 공단 임 직원 강화쌀 팔아주기 운동 적극 동참 공단은 강화지역 농업인 돕기 일환으로 강화쌀 팔아주기 운 동을 적극 추진해 임 직원 609명이 총 7890Kg, 638포, 1935만원 상당의 강화쌀을 구매했다. 지난 2010년에도 강화쌀 팔아주기에 적극 동참한 바 있는 공단은 특히 올해 쌀 판매 부진과 재고량 증가로 강화지역 농업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전 임 직원이 자발적으로 1인 1포 구매에 동참했다. 박성만 인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메르스 사태로 범국가적으로 어려운 이때 공단 임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참여한 쌀 팔아주기 운동이 지역상권을 살리는데 보탬이 되고 어려 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됐으면 한다 며 앞으로도 공단은 다양하고 지속적인 사회공 헌활동을 실천해 지역사회에서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와 역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행사이모저모 _ 인천대공원 도심 속 휴양지, 인천대공원에서 여름 백배 즐기기 글 김주연 인천대공원 어느덧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여름이 다시 찾아왔습니다. 매미소 리가 우렁차고 녹음이 점점 짙어져 가면 기온도 덩달아 올라가 시원 한 산과 바다 그리고 계곡이 그리워지는 날들이 많아집니다. 바쁜 일 상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도심 속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겨보시는 것 이 어떠실까요? 인천대공원은 계절별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하여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는 인천 의 명소로 손꼽히고 있지만 특히 주목하셔야 할 한 가지! 이번 여름시즌을 맞이하여 인천대공원 물놀이장이 오는 7월 11일 개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매년 운영되는 인천대공원 물썰매 물놀이장은 탈의실, 샤워실 등 각종 편의시설 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문적인 안전요원들이 배치되어있어 이용객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여가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계절썰매장 주변은 푸른 숲 과 어우러져 생활 속에서 지친 심신을 달래줄 수 있는 도심 속 휴양지로 인기를 모으 고 있습니다. 인천대공원 물놀이장은 유아풀장, 성인풀장으로 구분되어 있으므로 남녀노소 안전 인천광역시시설관리공단 소식지 2015 Summer

www.insiseol.net 14_15 한 물놀이를 즐기실 수 있으며 124M의 긴 길이를 자랑하는 물썰매는 아이들에게 색 다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그 외 고객휴게소, 식당 매점, 간이 휴게공간도 함께 이 용해보세요. 물썰매 물놀이장은 7월 11일부터 8월 23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이용시간은 10:00~18:00입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모든 시설을 이용 하실 수 있으니 올 여름 부 담 없이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물썰매 물놀이장 이용안내 운영안내: 2015. 7. 11(토) ~ 8. 23(일) 10:00 ~ 18:00 이용요금 구분 어린이 청소년 성 인 문의전화 : 032. 465. 1524 홈페이지 : http://www.insiseol.or.kr 이용요금 4,000원 5,000원 7,000원 비고 단체 30인이상 20%할인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장애인 50% 감면 (해당 증명서 제시)

공단 꿈을 꾸다 소통과 신뢰의 일터 만들기 글 안영춘 경영지원실 회사는 직원의 성장을 위해 배려하고 직원들을 통해 기업의 존재가치를 실현해 나아가 고, 직원들은 회사라는 조직을 통해 회사의 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하며 자신의 꿈과 비전을 달성해 나가는 것! 이러한 회사와 직원 간의 상생관계를 통해 Win-Win의 시너지 를 창출해 나가는 일터가 좋은 일터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렇다면 신뢰에 바탕을 둔 쌍방향 소통을 잘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중요한 것은 조직 안에서 쌍방향 대화가 될 수 있는 적절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 이며 이는 특별히 리더들이 관심을 가지고 해야 할 일이라 생각한다. 잘 듣기(경청)와 명확하게 말하기도 중요한 요소다. 경청을 통한 공감과 신뢰구축, 이를 통한 자유로운 의견개진이야 말로 원활한 소통을 위한 가장 첫 번째 조건이기 때문이다. 또한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배려의 마음, 혹 있을 수 있는 오해, 편견, 선입견 등 마음의 벽 허물기도 소통을 위한 좋은 방안일 것이다. 이러한 소통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임직원 모두가 일하기 좋은 회사를 일컬어 GWP(Great Work Place)라고 말한다. GWP의 신뢰(TRUST)와 자부심(PRIDE), 재미요소(FUN) 중에서 가장 중요한 요 소는 바로 신뢰이다. 신뢰가 낮은 일터의 구성원들은 자부심은 물론 재미를 느낄 수 없기 때문이다. 조직 구성원들이 자신의 상사와 경영진을 신뢰하고, 자기일과 조직에 자부심을 가 지며, 함께 일하는 구성원들 간에 일하는 재미가 넘치는 일터. 일터에서 리더와 구성 원, 구성원과 업무 그리고 구성원 간의 관계 수준을 높임으로써 일터의 경쟁력을 강 화시킨다. GWP의 핵심가치는 무엇일까? 인천광역시시설관리공단 소식지 2015 Summer

www.insiseol.net 16_17 1. 신뢰 2. 존중 3. 공정성 4. 자부심 5. 재미 GWP 커뮤니케이션 대화하기 편안한 리더가 되라 비전공유 구성원의 가슴을 뛰게하는 비전을 가져라 권한위임 자율적 결정 권한을 줘라 사업 추진 역량 인력배치와 조정의 적절성 윤리경영 일관된 성실성과 정직한 행동 인격존중 사원을 고객처럼 대하라 전문능력 향상을 위한 지원 성장할 수 있는 느낌 인정 인정받고 싶은 욕구의 충족 탁월한 업무 환경 심리적으로 편안하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일과 개인생활의 균형 조화로운 삶의 질 유지 공정한 보상 노력한 만큼의 공정한 대가 제공 균등한 능력 발휘의 기회 인정받을 수 있는 평등한 기회 제공 공정한 인사고과 능력중심 승진 차별 없는 대우 업무 수행과정에서 편애 없이 이의 제기 수용 정당한 이의 제기 수용 자긍심이 높은 구성원 자기일에 프라이드를 갖게 하라 자부심을 심어주는 회사 회사의 사회적 공헌 친근한 일터 관심과 배려가 넘치는 분위기 조성 친절과 호의적인 행동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라 공동체 의식 우리는 하나라는 비젼 공유 이 모든 것이 결합될 때 직원 개개인의 역량이 강화되고 나아가 공단전체로 파급되 며, 거시적으로 우리공단이 우수공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녹은 쇠에서 나와 쇠를 갉아 먹는다 라는 옛말처럼 우리 내부에 있을 지도 모르는 비 관, 낙담, 부정의 마인드를 없애고 긍정의 힘으로 GWP 만들기에 우리 모두가 적극적으 로 참여해야 하지 않을까?

퇴직연금제도소개 퇴직연금제도 개요 퇴직연금제도의 유형 및 운용 구조 사용자 DB형 부담금 납입 (신탁 또는 보험계약) 운용방법 제공 운용방법 지시 운용관리기관 운용방법 전달 퇴직연금규약 근로자 DC형 운용방법 제공 운용방법 지시 적립금운용방법 제공 - 예, 적립, 보험, 펀드 등 - 실적 배당형 VS 원리금보장형 적립금 운용현황 기록 보관 통지 운용방법 전달 연금제도 설계 및 연금계리(DB형) 계좌의 설정 관리 부담금 수령 적립금의 보관 관리 급여지급 퇵퇴직급여 지금 (연금 또는 일시금) 기본 운영구조 DB, DC형 모두 외부 금융기관에 사용주가 부담한 퇴직연금 적립금을 보관하면서(자산관리 리관 역할), 적절한 금융자문을 받아 수익률을 달성하여(운영관리기관 역할) 퇴직 시점에 연 금 또는 일시금의 형태로 연금을 지급하는 것은 동일 DC형의 특색 퇴직연금 적립금의 운용방식을 근로자 개개인의 선호를 반영하여 결정하고, 퇴직급여는 사 용자가 매년 납부한 퇴직부담금에 운영수익을 더하여 결정 DB형의 특색 퇴직연금 적립금의 운용방식을 사용자가 결정하며 퇴직급여액은 퇴직전 평균임금에 근로 년수를 곱하여 결정 IRP형의 특색 근로자가 퇴직시에 받은 퇴직 일시금을 퇴직연금사업자에게 개인퇴직 계좌를 설정하여 불 입하고 세제혜택을 받으며 DC형과 같이 근로자 책임과 권한 아래 운용하다가 55세 이후에 연금 또는 일시금으로 수령함 인천광역시시설관리공단 소식지 2015 Summer

www.insiseol.net 18_19 내게 어울리는 퇴직연금제도는? 고려할 점 임금상승률의 변화 - 임금피크제를 앞두었나? - 성과연봉 또는 직무급을 받는가? - 기타 임금상승의정체 또는 하락이 예상되는지? 예상 운용수익률의 변화 - 예적금, 보험의 이자율은? - 개인의 성향(사정)에 따라 필요한 은퇴자산과 은퇴자산 마련을 위한 요구수익률은? DB 근속년수, 임금상승률 > 예상 운용수익률 DC 근속년수, 임금상승률 < 예상 운용수익률 나는 장기근속이거나 앞으로 직장이동이 거의 없을 것이다. 나는 금융에 별로 관심이 없으며 수익률에 신경 쓸 자신이 없다. 나는 퇴직연금을 가능하면 중도인출하지 않고 퇴직 때까지 기다리려한다. 나는 국민연금과 퇴직연금 외에 다른 노후대비책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 우리 회사는 재무가 안정적인 편이고 도산의 위험이 낮다. 매년 임금상승률이 소비자물가를 충분히 반영하여 비교적 높은 편이다. 우리 회사는 근속년수가 임금수준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4개 이상 체크되었다면 DB형이 보다 적합한 근로자임(절대적 기준이 아니므로 참고용으로만 이용) 단, 임금 변동성이 높지 않은 기업이라 하더라도 임금피크제가 적용되면 퇴직 직전에 평균 임금이 줄어들어 퇴직금도 함께 감소할 리스크가 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DB 형과 DC형을 함께 도입하여 근로자에게 제도 간 선택권을 주는 형태를 생각해볼 수 있다. 근 로자가 평균 임금이 줄어들기 직전에 DC형으로 전환하여 원리금보장형 상품에 투자한다면 안전하면서도 DB형에서보다 높은 퇴직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런 예가 아니어도 일반 적으로 연령이나 직급이 상승하면서 임금상승률은 하락하는 경향이 있어 근로자가 임금상 승률보다 높은 투자수익을 올릴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대기업과 공기업을 중심 으로 DBㆍDC 선택형 제도를 도입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자료출처 : 고용노동부 퇴직연금제도>

Best People 인천시설관리공단에서 행복한 인생 2막 을 꿈꾸다 글 김한준 사회복지회관 안녕하세요. 인천시설관리공단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고 있는 늦 깎이 전기실무직원 김한준입니다. 베이비붐시기에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그림그리기를 좋아했었습니다. 그러나 고등 학교시절 환쟁이는 밥 빌어 먹는다 고 의자로 내리치시며 반대하시는 아버지로 인 하여 꿈을 접고, 나름 남이 안 하는 길을 가겠다고 한국항공대학 입학하였고, 공군 전 투기조종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미대 선후배인 아내의 애원과 여동생의 적극 권유 로 미술 공부를 마침내 시작할 수 있었고, 홍대 산업미술대학원을 마칠 수 있었습니 다. 공군전역시점 제2민항이 설립되면서 항공을 알고 디자인을 아는 사람이 당시에 유일하였기에 C.I.(Corporate Identity)팀원으로 선발되어 창업요원으로 항공사 직 장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국가적인 위기였던 IMF로 인하여 10여년 다니던 직장에서 물러나게 되었 고 여러 일을 전전하게 되었습니다. 복잡한 사회와 관계를 끊고 내 손과 땀으로 일하 겠다는 일념으로 한옥목수생활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런데 불의의 사고로 젊은 동 료를 구하려다 입은 부상으로 목수일도 접어야 하는 커다란 시련을 겪었습니다. 그 래도 다시 일어서려고 애를 쓰던 중 노후까지 생각하여 기술 관련 자격증을 따야겠다 고 다짐을 했습니다. 그리하여 실업자대상 직업전문학교 전기기능사과정을 다니게 되었고, 담임선생님 의 강한 권유에 따라 개인적으로 전기기사자격증 공부도 병행하게 되었습니다. 주위 사람들 그리고 가족마저도 처음부터 나이 오십 넘어 전기공부를 한다고 하니 불가능 하다고 시간낭비라면서 만류하였으나, 기필코 1년만에 전기기사 자격증을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자 다녔던 직업전문학교 전기과에 도리어 스카웃되어 직업전문학교 선생을 하게 되었고 담임까지 맡게 되었습니다. 실업자과정을 바로 경험했던 바라 그 누구보다도 교육생들의 심정을 이해하고 전력투구로 교육에 임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공무원채용연령제한제도가 없어져서 교육생들에게 동기부여 차원에서 인천광역시시설관리공단 소식지 2015 Summer

www.insiseol.net 20_21 이런 기회를 알리고 독려하였습니다. 그런데 한 교육생이 그러면 선생님도 시험 볼 수 있겠네요? 되묻자, 그런가! 라는 생각이 들었고 우리 공단 공채에 응시하게끔 되었습니다. 합격 통보받은 후 단출한 가족회의를 통해 이를 알렸습니다. 그러자 누구보다 기뻐 할 줄 알았던 아내는 늦은 나이에 새로운 사회생활을 적응하지 못할 것이라 걱정하며 강력히 반대하여 당황하였습니다. 그러나 아들은 아버지 훌륭하십니다. 라는 한 마디 말로 힘을 주어 공단생활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반환점을 지나 당당히 다섯 해를 넘기고 있습니다. 나이 많은 새내기로 입사 초기에는 적응하는데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으나 상하, 주위 동료들의 도움 덕분에 이를 극복하고 슬기롭게 일할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현재 저는 사회복지회관에서 전기시설 담당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여 러 가지 업무를 진행하며 많은 경험을 하였지만, 어려운 환경의 인천근로자 미혼여성 임 대아파트 리모델링 공사와 다문화가정 새터민 등을 위한 한국탐방 프로그램 백제이 야기 참여 등이 기억에 남고 나름 보람되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어떠한 상황에 놓여도 되새겨보는 문구는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취임연설 중 Ask not what your country can do for you, ask what you can do for your country. 입니다. 어떤 문제가 있을 때 나 부터 먼저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이 바람 직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제자리에서 맡은 바 업무를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부서 환경에 맞는 업무 체계화, 시민 생활의 편의 등을 위해 노력하는 공단의 일원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배에게 듣는다 직장생활 을 돌아보며 글 김성열 삼산월드체육관장 공무원으로 첫발을 내딛고 주차공단을 거쳐 시설공단까지, 직장생활을 시작한지 33년 지났으니 적지 않은 기간이다. 몇 번의 고비도 있었지만, 돌아보면 나름 순탄한 생활이 아니었을까 한다. 인천광역시시설관리공단 소식지 2015 Summer

www.insiseol.net 22_23 누구나 직장생활을 하면 자유로운 몸을 갈구하긴 하지만 나는 이상하게 8년 정도의 주기로 직장을 그만 다니고 싶은 생각이 찾아오곤 했다. 이제 정말 직장을 자의에 의하지 않고 그만둘 시간이 얼마 남아 있지 않다. 나는 처음 공무원 생활을 하면서 정말 닮고 싶지 않은 선배들을 여러 번 경험했다, 그런 선배들이 내가 공직을 떠난 이유 중에 하나이기도 했지만 선배가 되면 저렇게 하지 말아야지 그런 생각을 자주하곤 했다. 향응을 좋아하고 일에는 아예 무관심하고 청탁과 공짜를 좋아하던 부류의 선배들... 존경스런 선배들도 있었다. 그리 많지는 않았지만, 공사( 公 私 )가 분명하고 부하입장을 배려하고 멘토 역할을 해 주는 선배.. 난, 직장 후배들에게 어떤 선배로 비칠지... 또한 상사에게는 어떤 직원으로 평가 받았을지... 자문해 보지만, 좋은 점수를 받을 스스로 확신과 자신은 없다. 그래서 막상 원고청탁을 받고 작년에는 사양했고 이번에도 망설였다. 나 같은 사람이 후배에게 할 말이 있을까? 그래도 그동안 일처리 하면서 큰일을 저지르지(?) 않고 공단에 누를 끼치지 않으려 노 력해왔기에 그것만은 후배들에게 말할 수 있다. 기왕 원고청탁을 받았으니 몇 가지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라면, 첫째, 직장생활을 하면서 조금 손해 보고 하자는 것이다. 너무 영악하게 살지 말자는 것이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말은..

선배에게 듣는다 일을 많이 하는 사람은 감사도 받고 징계도 받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니 상황 봐서 미꾸라지 같이 요리조리 피하고 어려운 일은 마다하고 쉬운 일만 찾아다니며 살려하는 인간 그들은 자신이 가장 현명한 줄 아는 인간이다. 또한 그들은 주위에서 손가락질 하는 것에 개념치 않는 부류들이다. 우리공단에는 이러한 직원이 없길 바란다. 이러한 직원이 많을수록 직장은 활력을 잃고 희망은 사라진다. 어차피 일에는 난이도가 있는 법이고 동료로서 함께 짐을 지고 가야하지 않겠는가. 내 업무가 많다, 저 사람은 나보다 일도 적게 하는데 근무평정에서는 앞선다. 너무 따지지 말자. 그런 것을 다 생각하면서 일을 하면 건강에도 해롭다. 그냥 무소의 뿔처럼 앞을 향해 나가자. 근무평정에서 설혹 앞서서 승진 조금 먼저 한들 그게 대체 무슨 상관이랴. 멀리 보고 가자.. 조금 빠른 승진이 인생의 성공과 행복을 가져다주는 게 아니지 않겠는가 말이다. 인천광역시시설관리공단 소식지 2015 Summer

www.insiseol.net 24_25 둘째, 인간관계이다. 어디서 읽은 기억이 나는데 직장생활을 이직하는 이유 중 가장 큰 원인중 하나가 인간 관게라 한다. 상사와의 갈등이 이직을 하는 1순위라고 한다. 직장에 나와서 불편한 동료나 상사가 있다면 거기가 바로 지옥일 것이다. 수십 년을 직장에서 지내야 하는데 인간관계를 잘 못하면 힘든 삶을 살 수 밖에 없다 고 생각한다. 셋째, 부정부패에 휘말리지 않는 것. 사소한 것을 탐하려다가 불행해지는 사람을 왕왕 보아왔다. 부정한 청탁도 부정한 금품은 주고받을 생각을 아예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청렴은 가장 강력한 무기이다 란 지난번 강사의 말씀이 생각난다. 끝으로 근래에 입사한 우리공단 직원들은 우수한 직원들이 많다. 공단의 앞날은 밝다고 생각한다. 후배 여러분들의 앞날에 영광과 공단의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한다.

공단글방 나 그 네 글 조계훈 경영지원실 피가 마른다. 봄 가뭄에 마른 홍송( 紅 松 )처럼 거칠어진 이맘 피가 마른다. 숨 쉬는 공기 속에서 누군가는 다리 뻗어 쉴 곳을 찾아 헤매고 지금 앉은 이 자리의 주연( 酒 煙 )이 무르익는다. 갈망한다고 내게 올 듯 네게 다가 갈듯 좁혀지지 않는 이 공간이 내 어깨를 누르며 누른다. 다가온 너를 꽃신 신겨 내 품에 안고 싶어도 넌 속삭이듯 내 귓가에 멍울 드리우고 잠시 스쳐간 인연이 되었다. 봄 이슬비처럼 때론 내 가슴 멍 지우는 장맛비처럼 메마른 가슴 타는 가을빛과 같이 눈꽃처럼 사라져간다. 네가 그립다. 전조등 불빛아래 소리 없이 문을 열고 들어와 컴컴한 방에 조심스레 다리를 모아 누운 이 순간 너와 함께한 시간 그 공간이 너무도 그립다. 인천광역시시설관리공단 소식지 2015 Summer

책의수도인천 www.insiseol.net 26_27

신입사원수기 대학 졸업을 앞둔 4학년... 글 강철규 인천어린이과학관 인천에 처음 과학관이 생긴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때부터 과학관이 빨리 개관하기 기다렸습니다. 그렇게 인천어린이과학관을 지켜보며 대학을 마치고 살아가다 보니 어느덧 결혼을 하고 한 아이의 아빠가 되었지요. 물리교육학을 전공한 저는 과학교육을 위한 일에 종사하며 살고 싶 었습니다. 운이 좋아 과학교육을 주로 하는 기업에 입사하게 되어 학생들을 가르치고 과학연구를 하며 지냈습니다. 그러다 어린이과학관이 개관을 하고 공채가 뜨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바쁜 스케줄 때문에 지원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지내길 2년 6개월 후 정말 우연히도 우리 공단 의 홈페이지에 접속을 했다가 경력경쟁채용 공지를 보게 되었습니다. 정말 기쁘게도 인천어 린이과학관 경력직을 뽑은 공지였습니다. 저는 곧바로 지원을 하게 되었고 그동안 다니던 직장에서도 어느 정도 여유를 되찾은 상태 였기 때문에 급하게 스케줄을 조정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서류합격 소식을 기다리다 드 디어 서류합격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기뻤습니다. 저는 떨리는 마음으로 집사람에게 서류합격소식을 알렸고 떨리는 마음으 로 면접을 보게 되었지요. 정말 솔직한 마음으로 면접에 임했습니다. 그동안 과학교육 연구를 하고 전시물에 대한 연구과 전시활동을 했던지라 저는 면접관님들의 질문에 열심히 답변을 하였습니다. 물론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도 있었지만 제가 그동안 겪어왔던 업무와 지식을 이 용해 최대한 솔직하게 답변을 했습니다. 그렇게 면접이 지나가고 합격발표를 기다렸습니다. 마침내 합격소식을 듣게 되었고 곧바로 집사람에게 알렸습니다. 아마도 제가 물리교육과에 합격하여 좋아했던 것보다 더 많이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저는 인천어린이과학관에 연구6급으로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경력직으로 입사하게 된 것 이기에 저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 래서 저는 되도록 많은 업무를 터득하고, 처음 접하는 시스템에 하루 빨리 적응하여 인천어 린이과학관에 없어서는 안 될 인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끊임없이 노력하여 더욱 다양한 과 학체험활동을 개발해 나갈 것입니다. 인천광역시시설관리공단 소식지 2015 Summer

www.insiseol.net 28_29 내 인생의 전환점 인천시설관리공단 글 김창곤 송도공원사업단 2014년 10월 안성에 있는 한 설비제조업체에서 전기주임으로 근무하다 우연히 인터넷 구 인사이트의 모집공고를 보고 인천시설관리공단 전기관리직에 지원을 하게 되었다. 아무래도 몇 년 전부터 마음속에 공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해 왔었고 더욱 이 인천에 집이 있어서 결정하는데 그리 어렵지 않았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30대 후반인 나이 탓에 합격한다 라는 생각보다는 도전해보자 라는 생각이 더 강했던 것 같다. 주간에는 회사에서 일하고 퇴근 시간과 주말시간을 활용해 필기시험을 준비해서 다소 불 안감이 많았는데 다행히 합격을 하였고, 2차 면접에서도 우려와 달리 합격통지를 받게 되었 다. 물론 뛸 뜻이 기뻤음은 이루 말할 수 없었고 이제 내가 항상 꿈꾸었던 공기업에서 인천시 의 시설물을 관리할 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 한 켠이 먹먹해왔다. 2014년 11월 19일. 드디어 임명장을 받고 송도공원사업단으로 입사를 하였다. 이런 경험 이 처음은 아니지만 그래도 역시 새로운 직장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것은 긴장되고 설 레는 것은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단장님,팀장님과 많은 동료 선배직원 분들이 축하와 격려를 해 주시고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다행히 새로운 환경에 금방 잘 적응할 수 있었다. 송도공원사업단에서 나는 해수처리시설로 발령을 받았다. 14년 11월 마지막 주부터 근무 를 시작했고, 나를 포함해서 4명이 근무하는데 한 명만 빼고 나이대가 비슷해서 생각보다 빨 리 친해지고 일도 쉽게 배울 수 있었다. 처음에는 해수처리시설 건물이 해안가 근처 외진 곳 에 떨어져 있어 많이 놀라긴 했지만, 그래도 천연 바닷물을 만조 시에 받아서 수처리를 통 해 청정해수를 만들어 송도 센트럴파크에 공급한다는 사실과 국내에 유일한 해수처리시설이 라는 얘기를 듣고 무척 자랑스러웠고 여기에서 일하게 된 것에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되었다. 이제 6월. 벌써 해수처리시설에서 일한 지 6개월이 조금 넘었다. 그동안 사내 전산시스템과 해수처리시설 운영업무 등을 익히느라 많이 바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 물론 지금도 즐겁게 일하고 있으며, 특히 같이 일하는 동료 선배직원들과 더 친해지면서 업무나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다른 부서로 이동하기 전까지는 이곳 에서 맡은 바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좀 더 인천시설관리공단에 어울리는 멋진 인재가 되도 록 노력할 것이다.

나를 설레게 하는 것 나의 트라이애슬론 도전기 국민안전처장관배 송도 트라이애슬론대회 참가후기 글 김문화 영종사업단 트라이애슬론(triathlon)은 3개 를 뜻하는 트라이(tri-) 와 경기 를 뜻하는 애슬론(athlon) 의 합성어이다. 수영과 사이클, 마라톤 세 종목을 휴식 없이 연이어 하는 경기로서 극한의 인내심과 체력을 필요로 하므로 흔히 철인3종경기 라는 명칭으로 불린다. 트라이애슬론 경기종목은 크게 올림픽코스와 아이언맨코스로 구분할 수 있는데, 대표 적인 경기종목은 다음과 같다 코스(종목) 수영 바이크 달리기 스프린트 750m 20km 5km 올림픽 1.5km 40km 10km IM 70.3 1.9km 90km 21.1km Ironman 3.8km 180km 42.2km 인천광역시시설관리공단 소식지 2015 Summer

www.insiseol.net 30_31 국제대회(올림픽,아시안게임)에서 경기하는 종목이 올림픽코스로 동호인들이 가장 많 이 참여하는 표준코스이다. 엘리트 선수들은 2시간30분, 나와 같은 동호인 들은 3시간30분이 제한시간으로 주어 진다. 트라이애슬론의 꽃은 Ironman 코스로, 거리에서 느껴지듯이 인간의 한계를 뛰 어넘어야만 가능하기에, Ironman 코스완주를 해야 비로서 철인 이라는 칭호가 부 여된다. 평소 달리기와, 사이클을 즐겨하다보니 나도 한번 철인에 도전해 볼까?라는 생각을 가 끔하고 있었는데, 주위 지인이 완주하는걸 보면서 용기를 내게 되었다. 하지만 세 종목중 제일 먼저 시작되는 수영 이 가장 어렵고, 훈련을 해도 좀처럼 실력 이 향상되지 않았다. 혼자서 훈련하다보니 더더욱... 대회 날짜는 다가오고 수영 1.5km를 무사히 50분안에 완주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만 되풀이하게 된다. 50분이 넘으면 경기규칙상 다음종목 진행이 안되기에... 그래서 인지 어떻게든 제한시간 내 완주만 하자는 목표로 매일 수영훈련만 반복한 것 같다. 어느덧 대회당일(2015. 5. 17일요일) 1,000여명의 출전선수들이 송도센트럴공원에 운집했다. 설렌다. 난생처음으로 수영장이 아닌 곳에서 수영을 한다는 것만으로도 시작 전 부터 기분이 애매모호하다...참가비 10만원을 들여 왜 몸을 혹사시키나 싶기도 했고, 차라리 집에서 고기 외식이나 할 껄 그랬나... 싶기도 했다.ㅎㅎ 드디어 대회시작을 알리는 수영종목 시작! 출발신호와 함께 센트럴공원 해수로에 거대한 물보라가 일어난다. 마치 고래떼를 연상케 한다. 나또한 정신없이 팔다리를 젓는다. 이 순간만큼은 아무생각 없이 돌진하는 물고기와 진배없다. 어떻게든 먼저 가려고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이건 뭐 아수라장이 따로 없다. 오로지 강한자만이 살아남는 약육강식의 세계라고나 할까?

나를 설레게 하는 것 허우적 대다보니 어느새 골인지점에 도착했다. 내 뒤에도 사람들이 좀 있는걸 보니 제한시간 초과는 안 된 듯 싶었다. 기쁨도 잠시, 수영에서 컷오프를 의식해 힘을 많이 써서 그런지 다리에 힘이 없다. 사이클도 시작 안했는데...게다가 마라톤 10km는 어떻게 뛰나...? 혹시 쥐가 날지도 모른다는 노파심에 천천히 두 번째 종목 사이클을 출발한다. 트라이애슬론 연맹 부회장이자 삼둥이 아빠 송일국 선수가 보인다. 방송녹화라곤 하지만 대단함을 느낀다. 세 아이를 한 종목씩 함께 완주 한다는 게 여간 힘든 일이 아닐 텐데... 나또한 시원한 송도 해안가 바람을 맞으며 힘껏 페달링을 해본다. 세 번째이자 마지막종목인 마라톤을 시작한다. 공원을 4바퀴 뛰는 코스다. 날씨도 덥고 다리가 쉽게 안 떨어진다. 조금만 참고 견뎌보자고 중얼거리며, 연신 물을 적시며 한 발짝씩 내딛는다. 동료 직원인 최광민 사우가 중간지점에서 응원해준다. 응원 덕분인지 페이스를 유지하고 골인지점을 향해 마지막 안간힘을 써본다. 6개월간 틈틈이 준비했던 대회의 끝이 보인다. 드디어...완주~ 무엇을 해냈다는 성취감이 잠시나마 힘든 것도 잊게 해준다. 무사히 완주한 내가 나를 이겼다는 생각에 뿌듯하고 감사했다. 누구나 할 수 있다면 나는 시작도 하지 않았을 것이다. 라는 어느 철인분의 말이 생각 나네요. 그리고 차츰 시간이 흐르니 다음 대회가 욕심이 나기도 하구요. 올림픽코스 말고..풀코스(아이언맨코스)는 해야 진정한 철인이라는데... 일단 올해는 이것으로로 마감합니다. 올 가을 춘천 풀코스 마라톤이 기다리고 있긴하지만...ㅎㅎ. 목표와 도전..준비..훈련..불안..인내..후회...그리고.. 환희~ 열정과 두려움으로 시작했던 나의 첫 트라이애슬론 도전기! 인천광역시시설관리공단 소식지 2015 Summer

www.insiseol.net 32_33 돌이켜 보면 훈련기간, 대회를 치르는 시간동안, 힘들고 괴로웠지만 이번 완주가 땀은 배신하지 않는다 는 진리를 일깨워준 의미있는 시간이 되지 않았나 싶네요. 시간이 지나고 나면 행복했던 시간으로.. 또 다른 추억으로 남아 있겠죠. 대회를 준비하는 기간 중 여러모로 많은 도움을 준 하늘문화센터 식 구들과, 대회 당일 먼길 와서 응원해준 김태린, 정호원, 최광민 사우 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진정한 철인이 되어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같이 운동하실 분은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나의 외국어 정복기 어렵지 않아요~ 글 김대수 청소년수련관 토익, 토플, 입시영어, 취업영어 등등 수많은 영어의 홍수 속에서 우리는 왜 아직 외 국어인 영어에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고, 우리의 다음 세대들 또한 영어에서 자유롭 지 못한 것일까요? 요즈음 영어를 잘하고 관심 있는 분들이 워낙 많아져서 개인적으로 이런 글을 쓴 다는 것이 부담스럽지만, 외국어(영어)를 정복하고자 그 간 쌓아온 경험을 공유하고 자 합니다. 누구나 초보시절이 있듯이 나에게도 영어 초보 시절은 분명히 있었다. 인간이라면 모두가 거쳐야 하는 언어습득기간을 즐겨라! 인천광역시시설관리공단 소식지 2015 Summer

www.insiseol.net 34_35 누구나 처음 접하는 언어를 보게 되면 2가지의 반응을 보이게 됩니다. 하나는 무관심, 외면이고,또 하나는 관심과 호기심입니다. 이 단계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외국어를 처음 접한 초등학교 시절 영어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으로 공부가 아닌 단 지 언어로써 영어를 대했던 행복했던 기억이 아직 생생합니다. 무턱대고 외국인을 잡 고 헬로, 나이스미튜 를 외치고 다녔던 기억이 있던 때부터 영어는 나의 자존심 이 되었고, 다른 과목 점수에는 관대했지만, 유독 영어에만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그 여파로 대학도 영어전공, 대학원도 영어전공을 선택했고, 군대도 통역장교를 지원하 게 되었습니다. 요즈음은 유치원 때부터 자녀들의 영어공부에 관심이 많은데요, 개인적으로 많은 노 출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과도한 외국어 공부는 자칫 한글도 잘 모르 는 아이에게 오히려 스트레스를 주게 되고, 외국어를 멀리하게 됩니다. 이때에는 그 저 아이가 호기심을 가지고 재미있게 놀 수 있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 각됩니다. 시험영어의 터널을 나오자 비로소 보인 언어로서의 외국어 요즘 토익 광고를 보면 토익은 영어가 아니라 스킬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토익 고 득점과 영어 언어능력이 일치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나 또한 토익 만점을 받기 위해 문제집을 무던히도 풀었습니다, 그때는 영어를 언어로서 즐기지 못하고 퍼즐 공식처 럼 영어를 끼워 맞춰나갔던 것 같습니다. 당연히 영어가 재미 있을리 없었습니다, 생 존과 관련된 문제였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 시기가 지나고, 외국인과 영어를 실제로 사용하고 접하면서 영어의 참맛을 알게 되었고, 역동적인 언어의 매력에 빠져들었던 것 같습니다. 언어는 시대상과 새 태를 반영하는 살아있는 생명체로 사그라져 없어지기도 하고 새로 생겨나기도 합니 다. 이런 역동적인 언어를 계속해서 끊임없이 습득, 사용해보고 그 언어의 문화에 대 해서도 관심을 가져야 언어로서의 참맛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쉬운 것 같지만, 어렵 다면 한없이 어려운 길일 것입니다.

나의 외국어 정복기 외국어 습득에 지름길은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외국어를 잘 할 수 있을까요? 내가 가장 많이 받는 질문중 하나는 어떻게 하면 영어를 잘 할 수 있나요? 였습니 다. 그에 대한 답은 명료하고 간결합니다.. 어린시절에 외국에 간다거나 하는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면 노력뿐이 답입니다. 우리의 뇌에 있는 언어사전에 담아두려는 노력을 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말도 한동안 쓰지 않으면 적절한 단어나 문구가 생각나지 않듯이 외국어 또한 그 렇습니다. 그렇다면 언어로서 외국어를 잘 할 수 있는 몇 가지 팁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말씀드리는 것이니, 참 고하시기 바랍니다. 첫째, 분명한 목적을 가져라! 외국어를 잘 하기 위해 거창한 목표가 아니더라도, 외국어를 사용하는 국가에 가서 현 지인과 대화를 해본다거나, 그 나라의 물건을 구매해보겠다는 소박한 목표부터 세워 놓아야 합니다. 그것만으로도 이미 외국어의 절반은 정복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막 연하게 남들이 하니까가 아닌 나만의 목표를 명확하게 세워 놓는다면 외국어 정복의 길은 한층 더 빨라질 것입니다. 둘째, 밥을 먹듯이 매일 외국어를 만나자! 제가 아는 유학생중 한분이 유학준비를 하면서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한 일이 있는데요, 그것은 매일 매일 CNN뉴스를 보고, 듣고, 공부한 것입니다. 그로 인해 귀가 열리고, 입이 열리고 언어의 문이 열렸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이 방법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습 니다. 영어 신문에서 본인이 관심있는 기사를 매일 읽는 습관을 갖는 것도 하나의 방 법이 될 수 있습니다. 언어 습득은 삶(life)입니다. 생활속에서 항상 접하고 사용할 기 회를 찾아간다면 언젠가는 당신도 영어의 달인이 될 수 있습니다. 셋째, 외국어로 한다면 어떻게 표현될까를 항상 고민하자! 언어는 그 민족과 문화의 역사등이 고스란히 배여있는 살아있는 생물체입니다. 시 인천광역시시설관리공단 소식지 2015 Summer

www.insiseol.net 36_37 대상이 변하면서 신조어가 생겨나고, 어떤 말들은 사라지고 하면서 조금씩 변해갑니 다. 우리나라에서 하는 말들이 다른 나라에서는 어떻게 표현되는지 등을 영화나 외 국 드라마 등에서 관심있게 본다면 언어센스와 실력이 동시에 쑥쑥 커질 것입니다. 넷째, 동기부여의 기회를 많이 가져보세요! 마지막으로 우리 다음세대 아이들의 영어공부에 대한 걱정이 많으실텐데요, 심지어는 영어유치원을 보내시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그것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 그 아이들 에게 영어에 대한 동기부여를 해주는 것은 고기를 잡아 주는 것이 아닌, 낚는 법을 알 려주는 것과 같습니다. 앞으로 긴 시간 아이의 삶에서 외국어가 공부가 아닌 생활이 되어 자연스러운 하나의 언어가 되게 하여 언젠가는 이중언어 사용자(bilingual), 그 이상도 될 수 있는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일 즐기고 듣고 말하다 보면 영어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내 가슴속 한 장면 나, 있는 그대로 파이팅! 글 홍도희 기획조정실 영화 프랭크(FRANK) 감상 후기 감독 : 레니 에이브러햄슨 주연 : 마이클 패스벤더, 돔놀 글리슨, 메기 질렌할 세상과 소통하고 싶지만 방법을 모른 채 가면 속에 사는 천재 뮤지션 프랭크 세상과 소통하는 법은 알지만 재능 없는 뮤지션 지망생 존 우연히 소론프로프브스라는 괴상한 밴드에 합류하게 된 존. 뮤지션이 되고 싶던 평생의 소망을 이루었지만, 이내 자신의 한계를 느끼고 좌절한다. 그런 존에게 밴 드의 리더 프랭크는 닮고 싶지만 자신은 절대 될 수 없는 존재. 그는 프랭크를 동경하면서 동 시에 묘한 열등감을 느낀다. 소론프로프브스의 앨범작업과정을 몰래 SNS를 통해 공유해왔던 존. 그들의 기이한 행동은 유명세를 타게 되고, 덕분에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공연할 수 있게 된다. 대중의 관심은 필요 없는 동료들, 프랭크의 음악적 재능에 편승해 대중에게 인정받고 싶은 존 사이에서 프랭크의 불안 증세는 날로 심해져 가고, 갈등 끝에 밴드는 뿔뿔이 흩어진다. 프랭크를 찾아간 존. 가면을 벗은 프랭크와 그의 부모를 마주하는데 프랭크의 가면과 기이한 행동들을 그의 천재성과 동일 시 하며 동경했던 존은 가면을 벗은 프랭크가 자신과 다를 바 없이 한계를 느끼는 사람이란 걸 알게 된다. 그에게 가면을 씌운 것 은 과거의 혹독했던 어떤 사건이 아니라, 정신병일 뿐이고, 존이 그렇게 갖고 싶었던 프랭크 의 타고난 음악적 재능이 그를 세상과 단절시켰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존은 물 밖의 물고기처럼 활기를 잃은 프랭크를 동료들과 만나게 해주고 떠난다. 가면 속에 서 나와 힘겹게 동료들을 마주한 프랭크. 버리고 떠났던 미안함을 노래하며 영화는 끝난다. 죽어라 노력해도 남보다 나아지지 않고, 나보다 앞서가는 사람을 보며 억울해하고, 자존심 상해 하고, 슬퍼했던 기억들. 진심을 가린 채 가면을 쓴 것처럼 표정 없이 사는 현대인. 영화 속에서 찾은 나의 그리고 우리의 모습이다. 다행히 영화는 못난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에 멈추지 않는다. 존에게는 남의 것으로는 자신을 채울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고, 프랭 크에게는 가면 속에서 나와 맨 얼굴로 세상을 마주하게 한다. 떠나는 존의 뒷모습은 쓸쓸했쓸했 지만 희망찼고 가면을 벗고 노래하는 프랭크의 얼굴은 힘겨워 보였지만 진심이 담겨있었다. 자신을 깨닫고 받아들이는 모습에서 그들의 미래가 더 나아질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나보다 잘난 것 같은 남 때문에 배가 아픈 분, 가면 속에 숨어 살고 싶은 분, 이들의 괴상한 음악을 들어줄 수 있는 너그러운 귀를 가진 분께 추천합니다. 인천광역시시설관리공단 소식지 2015 Summer

www.insiseol.net 38_39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한 권으로 편안하게 즐기는 지식 여행서 글 이헌섭 인천어린이과학관 이 책을 보면서 한 가지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책 제목이 자극적일까? 도발적인 책 제목에 낚여 읽기 시작되었는데 이 책은 나에게 많은 지식 을 선물해주었다. 책의 장점은 작가가 정말 글을 쉽게 잘 쓴다는 것 이 다. 내가 아는 것과 그 것을 남에게 가르친다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이 기 때문이다. 이 책이 나를 이해시켰다는게 정말 신기할 뿐이다.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 리편으로 5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5가지의 주제 모두가 연결되어 있다. 책 내용을 살펴보기로 하자. 원시시대를 시작하여 오늘날 자본주의까지 연결된다. 원시시 대에 A와 B가 있다. 서로 춥고 더운 날에 함께 사냥하고 먹고 자며 생활을 하였다. 어느 날 A 가 길을 가다 발견한 씨앗을 땅에 심었더니 씨앗이 풍성한 곡식이 되었다. 생산수단이 생긴 A는 B만큼 사냥을 안해도 충분한 식량을 모을 수 있었고. B는 사냥에 지쳐 A의 곡식을 관리 하면서 소량의 식량을 받아가며 살아갔다. 이처럼 자본주의의 시작은 원시시대이다. 시간이 흘러 A의 생산수단과 잉여생산물이 넘치며 공급과잉이 발생한 반면, B는 모든 것이 평등해 지길 바라는 공산주의를 원하기 시작한다. 고등학교 때 배웠던 1차 세계대전은 사라예보의 총성 이라고 외웠던 것을 보면 얼마나 한 심한 것이었는지 알 수 있었다. 사실, 제 1차 세계대전의 근본적 원인은 황태자의 암살이 아 니라 독일의 산업화 유지와 자본주의에 필연적인 공급과잉을 해결하기 위해 다른 국가의 식 민지화를 원했고, 이 때문에 전쟁이 필요했다는 것 이다. 다시 A와 B의 이야기로 돌아가 보자. A는 자본주의, 정부의 개입을 반대한다. B는 공산주 의, 정부의 개입을 찬성하는 입장이다. 이는 세금의 차이 때문이다. 자본주의는 기업의 성장 을 위해 세금을 덜 세수하는 반면 B는 복지를 위해 많은 세금을 확보하게 된다. 즉 성장과 분 배의 문제가 대립된다. 이 결과 진보와 보수가 탄생한다. 진보는 세금을 높이자는 입장, 보수 는 세금을 줄이자는 입장으로 나뉜다. 진보와 보수의 정치적 견해도 몰랐던 나는 이 책 한권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에 대한 얕 지만 넓은 지식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비는 시간에 교양으로 읽어도 좋을 것 같고 역사, 경 제, 정치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에 다소 관심을 두지 못했던 나와 같은 직장인과 지적 대화에 목마른 사람들이 지하철에서 읽어도 좋은 책이다.

여행이야기 노을지는 바다가 아름다웠던 단수이, 붉은 빛의 홍등이 아름다운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그 곳, 지우펀, 3박 4일의 타이완 여행 글 최영실 노인종합문화회관 국내외 어디든 넓은 세상에서 보고 느끼며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더불어 좋은 추 억을 만들고 여행에서 얻은 에너지로 다시 돌아온 일상에서 더 열심히 살아가고, 여 행은 저에게 있어 삶의 에너지 가 아닐까 싶습니다. 여행의 행선지가 그리 많지 않지만, 꽃보다 할배로 인기가 높아진 타이페이(대 만) 의 여행지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사실 대만은 꽃보다 할배가 아니었으면 우 리나라에서 인기가 있었을까 싶기도 합니다. 더위를 많이 타는 저에게 대만은 여행지 로서 관심이 가지 않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대만으로 여행을 떠난 결정적인 계기는 수없이 보고 또 봤던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의 노을지는 단수이 풍경과 주인공들이 다녔던 담강중학교 예 쁜 교정들을 직접 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작년 9월 친구와 늦은 여름 휴가 로 대만 여행을 다녀오고, 올해 2월 대만 여행의 그리움에 다른 친구와 한 번 더 대만 을 다시 찾았습니다. 3박 4일의 두 번의 여행 동안 어느 곳이든 저에게는 모두 좋은 곳, 좋은 기억이지 만 그 중에서 기회가 되신다면 이 곳은 꼭 방문해 보셨으면 하는 여행지를 소개해 드 리고자 합니다. 인천광역시시설관리공단 소식지 2015 Summer

www.insiseol.net 40_41 택시투어로 여행하는 예류 진과스 지우펀 스펀 코스 예스진지(예류,스펀,진과스,지우펀) 일정은 여행자들이 많이 가는 유명 관광 코스 의 하나로 코스별로 거리가 멀기 때문에 쉽고 편하게 여행 할 수 있도록 택시 투어가 활성화 되어 있습니다. 택시투어는 택시 한 대를 대절하여 여행자가 가고 싶은 코스 를 선택하여 편하게이동하며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저와 친구는 여행 전, 대만 여 행자들의 인터넷 카페를 통해 택시투어를 함께할 2명의 여행 친구를 더 구해서 투어 일정을 함께 하였습니다. 택시투어 Tip 예스진지 코스 기준 총10시간 동안 3,800~4,000NTD, 원화로 약13~14만원 정도 보통은 4명의 인원을 맞추어 투어를 하는데,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이 아닌 이상, 2명이 여행을 간다면 2명의 동승자를 더 구해서 1인 경비를 줄이는 것도 방법!! 눈 앞에 펼쳐지는 탁 트인 바다와 버섯 모양의 바위들로 가득한 곳, 예류 타이베이 도시에서 벗어나 1시간 30분 넘짓 지나게 되면 멀리 탁 트인 파란 바다가 보이고 얼마안가 예류지질공원 에 도착을 하여, 기사님 의 안내를 받고 자유롭게 관광을 하였습니다. 눈 앞에 펼쳐진 예류는 희안한 바위들로 가득한 곳이었 는데, 사실 이 곳은 석회질이 녹아서 바람과 파도 등 천백 만년의 긴 시간동안 오로지 자연환경으로 만들어 낸 곳이 라고 합니다. 기묘하게 깍여 그 속에서 만들어낸 절경은 그야말로 장관 이었습니다. 정말 그 자연은 본래의 그 모습을 간직할 때 참

여행이야기 아름다운 것 같다는 생각을 들게 하는 곳이었습니다. 알록달록한 천등 가게들과 소원을 담아 날리는 천등으로 유명한 곳, 하늘 위로 날아가는 천등이 보이고, 알록달록한 천등 과 기념품 가게들이 즐비한 기찻길이 있는 스펀 의 여 행지가 우리를 맞이하였습니다. 실제로 스펀의 기찻길은 열차가 지나가기도 하는데, 소원 글귀를 적는데 온 정신 을 쏟는 사이 기차가 오는 소리가 들리면 너나 할 것 없 이 기찻길 밖으로 잠시 피해야 하는 웃지 못할 상황도 펼 쳐지기도 합니다. 소원을 담아 날리는 천등으로 유명한 이 곳은 원래 마을의 도둑을 막기 위해 마을 간 통보를 주고 받으려고 천등을 날렸다고 합니다. 우리는 천등 4면에 각자의 소원을 담 은 글귀를 적고 기찻길 한가운데에서 하늘 위로 천등을 날렸습니다. 부디 우리 각자 의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금광의 부흥지이자 일제시대의 상처가 있는 곳, 진과스 스펀 진과스는 일본군 전쟁 포로들이 일하던 광산으로, 철도공사를 하던 중 금광들이 계 속 발견되자 일본군이 산속 곳곳을 파헤쳐 금광 부흥지로 알려지다가 오랜 시간이 지 나 금광 발굴이 쇠퇴해지자 점차 잊혀져 가는 지역이었습니다. 나중에 관광지로 개발 하여 지금은 많은 관광객들이 오고 가는 명소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진과스에는 황금 박물관 이 있는데 이 곳은 황금 채취 전시와 다양한 장신구들이 보관되어 있고, 특히 220kg 순도가 100%에 가까운 금괴가 있는데 소문에는 이 금 괴를 만지면 복이 온다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소문이지만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친 구와 금괴를 한번 쓰윽 만져보았습니다. 진과스에 들리게 된다면 유명한 광부도시 인천광역시시설관리공단 소식지 2015 Summer

www.insiseol.net 42_43 락 도 재미삼아 맛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진과스에서 지우펀으로 이동하는 중 에 도로변에 황금폭포 로 불리는 곳이 있는데, 이 곳에서 흐르는 물은 빗물이 광산 지역에 스며들어 산성 광산물로 변해 노란빛을 띠고 있다고 합니다.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의 배경지로 유명한 곳, 지우펀 취두부의 냄새로 코를 찌르는 지우펀 골목으로 들어서면 오카리나 상점, 찻집, 먹거 리를 파는 상인들과 다양한 관광객들로 가득합니다. 우리는 해가 질 때까지 골목 끝 자락에 있는 커피숍에 들어가서 해가 지기를 기다렸습니다. 해가 지기 시작하고 저녁이 되면 하나 둘씩 홍등이 켜 지기 시작하는데, 커피숍에 나와 홍등을 가장 아름답게 감상할 수 있는 수치루 골목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어디 있다가 나왔는지 모를 만큼 많은 사람들이 빼곡히 홍등을 구경하고 있는 틈으로 들어가 한발 한발 조심스 럽게 내려가며 홍등을 감상하였습니다. 붉은 빛의 조명 으로 가득한 홍등이 캄캄한 저녁과 아름답게 어우러져 한 동안 우리의 넋을 놓게 하였습니다. 고즈넉하고 여유로운 곳, 노을이 아름다운 단수이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의 촬영지로 유명해진 곳, 담강중학교 대만을 가고 싶게 만들었던 영화 촬영지이자, 대만을 찾는 여행자면 누구나 한번 쯤 들리는 곳이기도 한 이 곳은 영화를 보지 않았어도 예쁜 교정을 볼 수 있는 곳이 기도 합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그리 크지 않지만 아담한 교정이 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학교 교정을 둘러보니 중 고등학교 학창 시절을 떠올리 게 하기도 하였습니다. 실제로 교실에서는 학생들이 수업을 듣고

여행이야기 있었고, 간혹 학생들과 마주치면 신기하게도 안녕하세요 라고 한국말로 인사를 건 네오기도 하였습니다. 한류의 힘인걸까요? 실제로 호텔에서 숙박하는 동안 현지 방송에서는 예능 프로그 램을 비롯해서 별에서 온 그대 등 우리나라 드라마들이 방영되고 있기도 하였습니다. 단수이 여행지 Tip 여행코스 : 홍마우청 진리대학교 담강중학교 단수이 이동방법 : MRT 이용 단수이(Tamsui)역 도착 후, 紅 26번 버스 탑승 후 For San Domingo 하차 월요일은 정기 휴일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확인하기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현지인들과 아름다운 석양이 지는 곳, 단수이강변 담강중학교 정문을 나와서 걸어 내려와 끝에 다닿으면 눈앞에 단수이 강이 넓게 펼 쳐지고, 각종 먹거리들이 있는 라오제 거리가 나옵니다. 현지인들의 데이트 장소이 자 휴식처 같은 곳 같았습니다. 우리는 잠시 더위를 피하기 위해 단수이 강변이 내려 다 보이는 스타벅스 커피숍에 들어가 휴식을 갖고, 해가 조금씩 질 무렵 숙소로 돌아 가기 위하여 역으로 가는 길에 강변을 따라 걸으며 단수이 풍경을 마음에 담고 돌아 왔습니다. 작은 섬나라 속 타이완, 다양한 문화로 어우러진 아름다운 곳 전통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용산사 사원, 밤이 되면 화려한 불빛과 사람들이 찾는 야시장 거리, 세계 3대 온천지로 유명한 베이터우의 온천 등 대만은 보고 즐길거리 로 다양한 여행지입니다. 사보에 많은 것을 담을 수 없어 아쉽기만 합니다. 조금 기대없이 떠난 여행이었지만, 대만은 저에게 새로움과 즐거움이라는 선물 인천광역시시설관리공단 소식지 2015 Summer

www.insiseol.net 44_45 을 주었습니다. 지치고 바쁜 일상, 한번쯤 시간을 내어 대만으로 여행을 떠나 이런 선물을 받아 보는 건 어떨까요?

기획 코너 _ 내 맘대로 맛집 혜진 s Real Tasty Road! 글 한혜진 계산국민체육센터 많이 먹고 싶다. 이미 많이 먹고 있지만, 더 격렬하게 많이 먹고 싶다! 참치회덮밥! 회는 먹고 싶은데 가격이 부담되고... 회덮밥을 먹자니 회가 부족할거 같아... 이렇게 점심메뉴를 한 번쯤이라도 고민하신 분이 계신다면!!! 회덮밥이 아닌 밥덮회(단 언컨대, 밥을 덮은 회라 칭함이 진리!!)로 유명한 홍대입구역 이춘복 참치의 참치 회덮밥 을 소개합니다. 이춘복 참치에는 회덮밥 말고도 참치를 무한으로 먹 을 수 있는 메뉴를 포함하여 초밥, 돈가스 등 다양한 메 뉴가 있지만 저렴하면서도 가격 대비 대만족을 느낄 수 있는 참치 회덮밥을 강력 추천 합니다! 참치 회가 얼마 나 많이 들어 있길래 회덮밥이 아닌 밥덮회로 불릴까 요? 사진을 한번 봐주세요. 우왕~ 참치 회가 한 가득 있네요! 참치가 이렇게나 많은데 가격이 7,000원밖에 안 한다니!!! 따로 나온 공기밥을 투척 후 초장을 원하는 만큼 뿌려줍니다. 젓가락으로 슥슥 비비다가 참치가 엄청 많아 손가락에 통증이 온다면 숟가락으로 슥슥 비벼줍 니다. 적당히 비벼졌다 생각이 들면 참치 회 한 점이 올라가게끔 한 수저 크게 뜹니 다. 그리고! 왐~ 참치의 쫄깃쫄깃한 식감이 살아있어 갓 잡은 참치를 먹는 듯한 느 낌이 듭니다. 다른 가게의 회덮밥은 처음에 회 위주로 먹다가 마지막에는 밥이랑 야채만 남아서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이춘복 참치의 회덮밥은 밥을 먹는 내내 쫄깃한 참치회를 함께 즐길 수 있어서 행복함이 극대화 됩니다. 인천광역시시설관리공단 소식지 2015 Summer

www.insiseol.net 46_47 한 치의 아량 없이 달력의 빨간 날은 꼬박꼬박 다 챙겨 기어코 문을 닫는 가게, 오직 점심시간에만 먹을 수 있다는 시한부 메뉴라는 함정은 오히려 손님에게 절실함과 간 절함을 안겨주기도 합니다. 입에서 녹는다 샤라랄라라랄라 ~~ 아이스크림 와플 이렇게 참치와의 행복한 시간을 마치고, 다음 후식 으로는 홍대에서 유명한 아이스크림 와플을 추천합 니다. 이름 있는 카페에서 파는 비싼 와플이 아닌 홍 익대학교 정문 건너편에 허름하고 왠지 와플계의 장 인이 계실 것만 같은 컨테이너박스에서 맛있는 와플 을 단 돈 천원에 먹을 수 있답니다! 일반 와플빵에 식당 후식으로 주는 아이스크림을 올려 주는 것 뿐 이지만 갓 구운 따뜻한 빵과 차가운 아이스크림의 오롯한 조화.. 생각보다 금방 녹지도 않고 촉촉하고 맛있습니다. 한 여름에는 와플을 먹기 위한 청 년들이 많아 기본적으로 10~20분 정도 기다려할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하루 8,000원의 행복! 무더운 여름 참치 회덮밥으로 몸보신 하고 시 원한 아이스크림 와플로 더위를 날려버리세요!

_ 스쿠버 다이빙 소개 기획 코너 신비로운 수중세계 로의 여행 글 한정호 아시아드주경기장 팔라우를 향해 사람들이 인천공항으로 하나 둘 모여들었다. 두 세명씩 일행을 이루어 온 사람들 도 있었고, 혼자 온 사람들도 있었다. 아직은 서먹한 모습도 엿보이지만 스쿠버다이 빙이라는 목적하나로 모인 우리들은 즐거운 시간을 기대하며 팔라우행 비행기에 탑 승했다. 북태평양에 끝자락에 위치한 팔라우는 수많은 화산섬으로 이루어진 거제도 크기의 작은 나라이지만, 아름답고 환상적인 수중풍경 때문에 신들의 바다정원, 마지막 남은 지상낙원, 천상의 섬 으로 불리 운다. 전 세계 바다를 사랑하는 스쿠버다이버들이 평생 한번은 꼭 가보고 싶은 곳 중 첫 번 째로 꼽히는 곳이 팔라우 이다. 천예의 자연환경 속에서 소박하게 살아가는 원주민, 전쟁의 상흔을 되돌아 볼 수 있 는 이 섬의 수도 코롤에는 일제강점기인 1940년대 강제징용을 당한 한국인들이 힘 든 노동에 지쳐 아이고 하는 신음 소리를 내며 만들었다는 아이고 다리 가 있 다. 그리고 태평양전쟁 당시 격전지였던 탓에 섬 주변 곳곳에서 난파선과 비행기를 볼 수 있다. 팔라우 공항에 도착해서 준비된 차량에 몸을 싣고 5일 밤을 보낼 숙소로 향했다. 늦 은 시각 비행기로 이동한 탓에 호텔에서 방 배정 후 서둘러 잠을 청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숙소 주변을 산책하러 나간 해변은 오염되지 않은 맑은 하늘과 푸 르른 바다 풍경이이었고, 그 누구라도 카메라를 들이대면 화보가 된다. 인천광역시시설관리공단 소식지 2015 Summer

www.insiseol.net 48_49 다이빙센터에 들러 장비를 챙기고 전용보트에 올라 이동하게 되고, 다이빙 포인트 까지는 보통 스피드보트로 40분에서 1시간 가량이 걸렸다. 1일 3회 다이빙을 마치고 다이빙센터로 복귀하게 되는데 점심은 선상에서 한식 도 시락을 먹는다. 특별한 반찬은 아니지만 눈부시게 빛나는 바다에서 먹는 점심의 특별 함은 그 어떤 만찬과도 비교할 수 없었다. 저먼채널(German Channel) 이곳은 원래 수심이 얕아 배가 지나 다닐 수 없는 곳이었는데, 2차대전 당 시 군함을 이동시켜야 했던 독일군이 다이너마이트로 바다 속을 파괴해 뱃 길을 만들어서 이름이 저먼채널이 되 었던 것이다. 세월의 흐름과 함께 아픈 전쟁의 기억은 잊혀가고, 이제는 이 물 길로 군함대신 대형 만타가오리가 지나다니게 되어 세계각지의 다이버들이 몰려드 는 관광지가 되었다. 만타가오리들은 클리닝 스테이션에서 청소 서비스를 받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 이 들이 클리닝 스테이션에 도착해 정지해 기다리고 있으면 청소 놀래기들과 나비고기들 이 달라붙어 기생충, 죽은 조직, 찌거기 등 몸을 청소해 준다. 모든 다이버들이 만타를 볼 수 있는 것은 아닌데 우리는 운이 좋았는지 이틀 연속 만 타를 만나게 되어 가이드가 우리에게 축복받은 다이버들이라고 했다. 블루홀(Blue Hole) 보트위에서 내려다 보면 수중암반에 4개의 홀이 보인다. 이 홀을 따라 내려가면서 다이빙을 시작하는데 진한 코발트 불루의 색감과 그 위로 떨어지는 햇빛이 너무나 아 름다운 곳이어서 수중사진을 촬영하느라 다들 분주했다. 수중 직벽에는 전기조개를 볼 수 있었고, 하강 후 창문 이라는 구멍을 통해 나와서 다양한 산호와 물고기들을 볼 수 있었다. 블루코너(Blue Coner) 세계 최고의 스쿠버다이빙 장소로 꼽히는 블루코너는 그 명성에 걸맞게 뭐라고 표 현하기 힘들 정도로 대단한 모습들이었다.

_ 스쿠버 다이빙 소개 기획 코너 이곳은 조류가 강하기로 유명한 곳으 로 조류걸이를 수중 직벽에 걸고 물고 기들의 구경할 수 있는 곳인데, 잭피 시, 바라쿠다 등 다양한 어종이 수천 마리의 군무를 형성하고 그 사이사이 로 대형 그레이리프 상어들이 모여든 다. 상어를 피하기 위하여 다른 곳에 서 또 다시 군무가 형성되는 것을 관찰 할 수 있었는데, 임신한 상어를 보게 되는 행 운도 있었다. 이로마루 난파선(Iromaru wreck) 팔라우의 멋진 다이빙 포인트들에 가려 잘 알 려져 있지 않지만 팔라우에도 수많은 난파선들 이 있다. 이는 태평양 전쟁 당시 미군의 공습에 의해 팔라우에 있던 일본의 전함과 상선들이 전 멸했기 때문이다. 이들 수많은 난파선들 중에서 다이버들에게 가장 잘 알려져 있는 것이 이로마루 인데 수심 40m 바닥에 바로 앉아 있어 난파선을 구경하 기 매우 쉽기 때문이다. 그 당시 원유 등을 실 어나르던 수송선은 필리핀에서 팔라우로 향하 는 도중에 잠수함에서 발사한 어뢰를 맞고 선 수 쪽에 구멍이 뚫렸다. 불행 중 다행으로 겨 우 팔라우에 도착할 수 있었던 이로마루는 또 다시 공습을 받아 선체가 폭발하여 침 몰했다고 한다. 세월이 흘러 다양한 부착생물과 물고기를 볼 수 있었는데 특히 잭피시(트레발리) 무 리들이 떼를 이루고 있었다.. 샹들리에 케이브(Chandelier cave) 한때는 육상동굴이었는데 마지막 빙하기 이후에 해수면이 천천히 상승하면서 동굴 의 입구가 수면 아래로 잠겨버렸다고 한다. 4개의 챔버에는 물이 들어차서 에어포켓 만 남았고, 나머지 하나만 드라이 챔버로 완전히 물 위에 남아있다. 우리는 수중을 통해 챔버에 들어가 수면을 뚫고 내려온 자연이 만든 화려하고 거대한 종유석을 볼 인천광역시시설관리공단 소식지 2015 Summer

www.insiseol.net 50_51 수 있었다. 해파리호수(Jellyfish lake)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소개되어 유명해진 해파리호수는 수천만년전 지각변동으로 형 성된 산위의 바다호수에서 수백 만 마리의 해파리들과 함께 헤엄칠 수 있는 장소이다. 이 호수의 해파리들은 아주 오랫동안 고립되어 살아왔기 때문에 천적이 없어지며 적 으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할 필요가 없게 되었다. 그러자 독성을 잃게 되었고, 사람이 만지거나 몸에 스쳐도 해가 없으며, 생존 에너지의 상당부분을 해파리 안에 기생하는 조류가 광합성을 통해 유기물과 산소를 생성하여 공급한다. 그렇기 때문에 햇빛이 잘 드는 곳에 그 중에서도 수면 가까이에 모여 산다. 최근 정글의 법칙 에 방영되면서 이곳의 절경이 일반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해 파리호수에서는 다이빙이 금지 되기에 스노클링으로 해파리들과 함께 유영을 즐겼다. 스쿠버다이버들의 특별함 다이버들에게는 무언가 특별함이 있는 것 같다. 성별, 나이, 다이빙경력을 불문하고 수중세계라 는 주제로 몇 시간씩 이야기꽃을 피우고 서로가 촬영한 수중사진을 감상하고 나누면서 친구가 되 니 말이다. 바쁜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싶거나 특별한 여행을 떠나고 싶 다면, 지구의 70%를 차지하는 바다 그 신비로운 수중세계로 떠나는 스쿠버다이빙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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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 사보 공모문 Question & Answer 퀴즈에 도전하면 상품이 따라옵니다. <문제> 우리 공단은 고품격 자연친화 장사시설인 인천가족공원을 관리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음 중 지난 5월 인천가족공원에서 새롭게 개장하여 운영하고 있는 봉안당의 명칭은 무엇일까요? 1 만월당, 2 추모의집, 3 평온당, 4 금마총, 5수목장 <정답힌트 : 공단사보 제17호 뉴스 앤 뉴스(News & News) 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우편엽서에 퀴즈정답 및 다양한 의견을 적어 2015년 8월31일까지 보내주시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드립니다. 사보공모문 With I.S (인천시설관리공단 소식지) 공단사보에 기고를 원하시는 가족을 모십니다. 우리 공단 사보는 임직원 모두가 함께 하며, 공단 시설 이용회원 및 일반 독자 여러분들도 참여가 가능합니다. 공단 사보에 참여하고 싶은 분께서는 원하는 코너의 원고를 사보 담당자 앞으로 보내 주세요! 원고가 채택되신 분께는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아울러 응모엽서에 참여해주신 분께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드립니다.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공모분야 참가자격 보내는곳 문 의 전자우편 수필, 시, 사진, 여행기, 맛집기행 등 분야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참여 공단 직원 및 공단 시설 이용회원 여러분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로46번길 23(LH건물 7층) 인천광역시시설관리공단 경영지원실 사보담당 경영지원실 사보담당 (T.032-456-2086/F.032-456-2099) insiseol_sns@insiseol.or.kr 지난호(제16호) 당첨자 한아름(인천 서구 연희동), 서희갑(서울 동대문구 전농로) <인천광역시시설관리공단 사보 With I.S> 2015년 Vol.17 Summer 발행인 박성만 편집인 한천희 편집위원 박승학, 조계훈 발행일 2015년 6월 발행처 인천광역시시설관리공단(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로 46번길 23) 홈페이지 www.insiseol.or.kr 구독문의 인천광역시시설관리공단 경영지원실 032-456-2086 디자인, 인쇄 온디자인 010. 8495. 5870

여름이야기 인천대공원 사계절 썰매장 7월 11일 ~ 8월 23일 물썰매, 물놀이장 오전 10:00 ~ 오후 6:00 야간개장 기간내 금, 토 18시~19시 30명 이상 단체 20%할인 문의 Tel. 032. 465. 1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