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ket Place 베트남 하노이 포워더 시장 동향 물류업계 '선수입장'은 마무리 단계 화주 동반진출 외 신규 진입은 어려움 배가 현지 노동법 '꽈안시문화' 사전 정보파악 중요 많은 물류업체들이 베트남을 기회의 땅으로 생각하는 경 우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만큼 최근 베트남은 하노 이를 중심으로 항공물류 수요가 급증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 며, 이같은 수요 확대는 전자와 섬유 산업을 중심으로 한동안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TTP 발효를 목전에 두고 있는 베트남 시장이기 때문에 한-베트남 수요 이외에 베트남 현지 미주 유럽행 수출 물량의 증가 추세는 향후 더욱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여기저기에서 나오고 있어 더욱 그렇다. 그렇지만, 현지에서의 판단은 한국시장에서 보는 것과 다소 괴 리감을 느낄수 있는데, 한마디로 적어도 물류 산업 측면에서 볼 때 이미 베트남 시장은 '선수입장'이 마무리된 상황이라는 게 중론이다. 다만 중국에서 이전중인 제조기업들은 이미 종전 같이 협력했 던 거래 포워딩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이런 경우가 아니라 면 베트남 신규 진출은 시기를 놓친 상황이라는 지적이 많다. 물론 물류 기업의 진출과는 별개로 적어도 포워딩 시장에서는, 베트남 로컬 기업들조차도 한국과의 거래가 많을 경우 반드시 한국인 직원을 채용하려고 하는 분위기가 여전하기 때문에 베 트남 취업 진출의 여지는 아직 남아있다고 볼 수 가 있다. 한 현지 관계자는 "이미 프레이트 포워더 시장은 셋팅이 다 됐 다 만일 이제라도 새로 베트남에 진출하려는 회사가 있다면 그 것은 아마도 중국시장부터 오랜 관계를 가졌던 한국기업이 베 트남으로 이전할 때 동반 진출하는 경우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 다. 갓 하노이에 진출하려는 물류 기업들은 무척 큰 어려움에 봉착할 것이다."라고 단언했다. 여기에 베트남 특유의 문화와 법률에 대한 사전 지식없이 진출 할 경우 큰 낭패를 볼수 있다고 조언하기도 한다. 즉, 일반 무 역 비즈니스와 마찬가지로 물류 비즈니스에서도 중국의 영향 을 받은 '꽈안시'의 힘은 대단히 크다는 것이 정설이다. 실제로 이같은 '꽈안시'문화는 통관문제에서 잘 나타나고 있다. 많은 포워더들은 공항 세관과 별개로 지역세관과의 관계도 잘 유지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포워딩들이 자체 통관도 할 수 있 지만, 통관브로커가 따로 있으며, 사실상 웬만한 업체들은 이 들을 통하지 않으며 정시 적기 통관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대부분 이들은 세관직원과 깊은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업체들 이기 때문이다. 사실상 물류 업체의 통관 능력이 거기서 갈리 는 셈이다."라고 밝혔다. 베트남의 통관 시스템은 우리나라의 과거 사례를 그대로 투영 한 것이라고 볼 수가 있다. 원본제출이 의무화된 시스템이며, 이른바 '급행료'의 존재도 확인할 수가 있다. 지역세관에서 통 관을 하기도 하지만, 공항이나 항만에서 인스펙션을 이유로 2 차 통관이 진행되기도 한다. 특히 우리처럼 하우스 건당 통관 비용 지불하는 것이 아니라 베트남에서는 컨테이너 당 비용이 산출된다는 차이점이 있다. 물류업체 신규 진출 현실적 장애 많아 베트남 진출 초창기 우리나라 포워더는 약 20~30개 정도였으 나, 최근 1년 전후로 포워더만 150개 정도 늘어난 것으로 알려 지고 있다. 많은 업체들이 진출한 것은 맞지만, 정확한 숫자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물론 베트남 제조수출이 구체화되기 전부터 초창기 진출한 포 24 cargopress
Forwarders KGL 하노이 김치호 지점장 "베트남 항공물류 절대강자 위상 다져" 현지 통관 딜리버리 서비스 타의 추종 불허 KGL은 현재 베트남 시장에서 항공물류 수요의 절대량을 제공 하고 있는 전자 대기업 계약사중 가장 중요한 물류 서비스를 전 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KGL 하노이의 김치호 지점장은 "베트남 시장 확대와 함께 KGL 네트워크중 가장 큰 인원이 근무하는 곳이 베트남입니다. 하노 이 역시 S전자의 제 2공장 건설로 해당 물량이 급격하게 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KGL은 공장 건설 초기 단계부터 건설 기가재 및 생산 라 인 구축을 위한 원부자재 및 시설 설비 물량을 프로젝트 카고 형태로 꾸준히 핸들링하면서, 하노이의 대표적인 항공물류 전 문 포워더로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김치호 지점장은 "항공수입이 월 3,000톤을 넘기도 했습니다. 철골부터 라인까지 저희가 핸들링한 것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당시 해상으로 운송된 물량도 4,000 Teu에 달했고요. 삼성전자 밴더 물량까지 합치면 당시에는 엄청난 물량을 커버한 셈입니 다. 물론 이제는 공장 완공으로 수입 물량 보다는 제품 및 라인 관련 원부자재 수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KGL 하노이 지점은 현재 KGL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가장 중요 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만큼 핵심 생산 거점으로 베트남, 하노이가 입지를 다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싱가포르에 있는 KGL동남아 총괄사업부 산하로 움직이지만, 베트남에서의 KGL 하노이 지점의 위상은 서비스는 물론 매출과 실적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이다. 특히 전자 관련 물량이 절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이와 관련된 물류서비스는 여타 계약사들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것 이 현지의 평가이다. 김치호 지점장은 "시장 특성상 월간 실적 편자가 있지만, 전체 적으로 8개 계약사 수출 물량이 약 6,000여톤 정도가 되는 것으 로 알고 있습니다. 이중에서 인도를 비롯해 동남아 지역과 중국 및 미주 지역으로 향하는 물량을 저희 KGL이 맡고 있습니다. 물론 완제품도 있지만 저희는 다소 특수한 핸들링이 필요로 하 는 생산라인과 관련된 자재위주의 물량을 주로 커버하고 있습 니다."라고 밝혔다. KGL이 이처럼 원부자재 위주의 항공물량을 담당하는 이유는 해당 아이템들이 생산과 맞물려 돌아가는 아주 중요한 물량들 이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딜리버리 타임 을 적기에 맞춰야 하기 때문에 고객 화주는 가장 신뢰할 수 있 는 KGL에게 이를 전담시키고 있는 것이다. "물량의 규모보다는 화물 특성의 중요성에 달려있습니다. 납기 나 운송이 늦어지면 그 여파가 큰 것들이 많기 때문에 저희 KGL 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동원해 오차없이 화물을 수송하고 있습 니다."라고 김치호 지점장은 자부심을 표했다. 무엇보다도 KGL은 베트남 현지에서의 프레이트 포워더 역할 과 함께 통관 서비스 및 딜리버리 서비스에서도 절대우위를 점 하고 있다. 김치호 지점장은 "베트남 물류 특성상 안되는 일들이 적지 않습 니다. 그렇지만 고객인 화주들은 한국계가 대부분이어서 글로 벌포워더에 비해 유연하게 대처하고 처리할수 있는 능력을 가 진 KGL과 같은 한국계 서비스 마인드 업체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른바 '한국 스타일'로 고객의 수요 욕구를 커버해 준다는 점에서 저희 KGL의 노력이 시장과 고객에 어필할수 있 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전자 거대 화주 이외에도 일반 화주들 의 물량도 상당부분 커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노이 노이바이공항 월간 실적을 약 1만2,000여톤 정도로 추 정해 볼 때 전자 대기업 물량이 50~60%정도를 차지하고 있 기 때문에 사실상 이중 상당부분을 커버하고 있는 KGL은 하 노이 항공화물 시장에서 굳건한 아성을 지키고 프레이트 포워 더이다. cargopress 25
워더들은 성공한 사례가 많다. 현시 시장환경에 맞춘 물류 서비 스와 한국에 있는 포워더들의 BB만으로도 상당량의 실적을 올 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한 관계자는 "만일 한국계 포워더가 지금 (하노이에) 나온다면 망할 확률이 대단히 높다. 시장 환경이 생각만큼 녹녹치 않으 며, 설사 자리를 잡는다고 해도 종전처럼 큰돈을 벌 수 있는 구 조가 아니다."라고 토로했다. 초기 진출한 업체 관계자는 "한국시장에서 노미를 걸어준 업 체들이 많았을 때 큰 비즈니스를 영위했지만, 이제 그들이 직 접 베트남에 진출하면서 우리같은 업체들은 된서리를 맞고 있 다. 실제로 잘 알려진 국경운송 역시 초창기 많은 돈을 벌었지 만, 이제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수익은 바닥이다" 라는 설명이다. 더욱이 통관이나 운송문제에서 베트남의 다양한 특수성을 이 유로 많은 화주들이 물류 서비스를 시장에서의 '평판'보고 쓰는 경우가 많다는 점도 베트남으로의 신규 물류 진출을 어렵게 하 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말한다. 이같은 문제와 함께, 베트남 진출시 업체들이 고민해야 할 부 분이 인력 관리이다. 많은 사람들이 베트남의 젊은 생산인구가 많고, 대학 수준의 고 학력 인재들이 많다는 긍정적인 측면에 동의하면서도, 이들을 관리하는 문제는 전혀 별개의 사안이라고 입을 모우고 있다. "베트남은 인력 풀이 대단히 좋다. 영어를 사용하는 젊은 인재 가 많고, 토요일 등 휴일 근무에 대한 저항도 없다. 물론 이 부 분은 설득과 지원이 필요한 부분이지만 말이다. 아울러 종교적 문제도 없으며, 심지어 한국어 잘하는 여직원도 많다. 비용 역 시 한달 300달러정도면 괜찮은 대졸자를 구인 할 수가 있다. 많 이 올랐다고 하지만, 월 500달러면 충분하다."라고 말하면서도 "다만 이들에 대한 노무관리는 베트남 법에 근거에 철저하게 따 지고 고용해야만 한다"고 조언한다. 다른 현지 업체 관계자도 "가장 중요한 것은 베트남에서의 인력 관리가 대단히 힘들다는 점이다. 물론 양질의 노동력이 풍부한 시장이지만, 사회주의 시스템 탓에 직원들이 책임감이 결여된 부분이 많다. 회사에 대한 열정같은 것이 대단히 부족한 측면이 많다. 노력한 만큼 회사에서 지원과 승진 등을 보장한다는 경 영 방침을 이해시키고 설득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특 히 현지 노동법이 사실상 우리 스타일의 조직관리를 크게 어렵 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트남은 사회주의 체제이기 때문에 노동법에 대한 정부의 감 시와 규정이 노동자 위주이다. 현재 노동법상으로 직원은 입사 후 2년이 지나면 평생을 고용해야한다. 직원 스스로 퇴사하기 전에는 특별한 사유없이 해고할 수가 없다. 그리고 여성의 경우 임신과 함께 출산할 경우 6개월의 출산휴 가를 보장해줘야 하고, 이후 1년간은 수유를 목적으로 점심시 간을 1시간 더 줘야하는 규정도 있다. 특히 베트남은 결혼 적령기가 낮아서 1~2년 근무후 결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경력자를 집중 육성하는데 많은 애로를 겪 을 수가 있다. 노동자들은 국가에 소득세 명목으로 급여의 35% 를 세금으로 내야 하기 때문에 급여 이외에 다른 소득원을 찾 게 되며, 이에 따라 그들만의 '꽈안시'를 통한 수입 올리기에 급 급한 경우도 많아서, 직원들을 관리하는 데 전담인원을 따로 둬 야 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베트남 진출 기업들이 고민해야할 부분은 베트남 물 가가 싸다고는 하지만, 그것은 현지인으로 생활할 때의 이야 기이고, 한국 기업이 진출할 경우 직원들은 현지 음식만으로 100% 생활할 수 없기 때문에 식비문제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 는 점이다. "매일 베트남식으로 생활할 수가 없고, 사실상 외부에서 매식 을 해야만 하는 물류업체 직원 특성상 비용이 만만치 않은 것 이 사실이다. 여기에 가족이 함께 진출할 경우 연간 수천달러 에 달하는 외국인 학교 등 자녀 교육비 부담은 한국에서 웬만 한 연봉을 가진 사람들도 감당키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라고 지적했다. 이밖에 부동산 문제로 외국인에게는 거주비가 매우 비싸다는 점도 현지 진출시 업체들이 고민해야할 문제중의 하나이다. 이밖에 베트남 진출 포워더들은 분야별로 많은 현지 시스템을 잘 숙지해야만 한다. 일단 현재 시장 상황은 육상운송 분야에서는 트럭의 실시간 집 화가 잘 안되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최근들어 이것이 가능한 업체들이 하나둘씩 생기기 시작하고는 있지만 육상수송에 대 한 고민을 많이 해야한다는 것이다. 육상운송분야는 외국 진출 기업에게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길게 봐서 이 분야는 베트남 로컬 기업의 몫이라고 할 수가 있다. 아울러 항공이든 해운이든 코로드가 많은 것이 특징이지만, 볼 륨카고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전문 콘솔은 절대 가능하지 않다 는 지적이다. 한 관계자는 "이유는 간단하다. 항공의 경우 혼재물량을 처리 할만한 스페이스 공급이 없다. 특히 공항이나 근처 작업 창고 26 cargopress
Forwarders 에이치앤프랜즈 나진기 하노이 지점장 "섬유시장 잠재력보고 조기진출 선점" 한국시장 더해 미주 유럽 시장 공략 계획도 "저희가 베트남에 처음 진출한 지가 5년 정도가 됐습니다. 당시 만 해도 베트남이 그렇게 '핫'한 시장이 아니었습니다. 그렇지 만, 본사 차원에서 베트남 시장의 잠재력을 판단, 시장 선점을 위해 호치민 진출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초기 어려움을 겼었 지만, 이제 호치민을 거점으로 사실상 상당량의 섬유 봉제 제 품을 핸들링하고 있으며, 사세를 확장해 하노이에 진출하게 되 었습니다." 에이치앤프랜즈 하노이지점 나진기 지점장은 하노이와 항구도 시인 하이퐁지점을 함께 관리하고 있는데, 조만간 섬유 시장은 베트남 중부 다낭지역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렇듯 에이치앤프랜즈는 베트남 섬유 봉제 시장에서 메이저 프레이트 포워더로 자리를 잡고 있으며, 현재 베트남 진출 섬 유업체 BIG 3중 하나인 E사와 메인 물류계약사로 활동중이다. 나진기 지점장은 "2년전 하노이 진출은 자연스러운 일이었습니 다. 호치민 지역 생산공장이 늘어나면서 인건비와 부지 비용이 늘자 많은 섬유봉제 업체들이 하노이로 공장을 이전 또는 확장 하는 추세입니다. 해상물류 거점이되고 있는 하이퐁도 마찬가 지이고요. 당연히 저희도 고객과 함께 하노이를 선택하게 된 것 입니다."라고 말하며, 특히 물류 리드타임이 촉박하고, 수금관 리 문제가 적지않은 섬유업체들에게 특화된 에이치프랜즈만의 서비스를 통해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공장 이전 추세에 대해 나진기 지점장은 조만간 중부 베 트남 중심인 다낭이 새로운 섬유 봉제 생산 지역으로 부상할 것 으로 내다봤다. "다낭은 휴양지로 알려져 있지만, 항만과 공항 그리고 공장 부 지가 많습니다. 당연히 생산지로 매력이 높은 곳입니다. 특히 TTP 협정이 발효될 경우 베트남에서 출발하는 유럽과 미주행 화물은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장증설이 불가피 할 것이며, 동시에 새로운 생산거점이 필요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호치민-하노이에 이어서 다낭이 다음 순위가 될 것 으로 전망합니다."라고 말했다. 현재 에이치앤프랜즈 하노이지점은 월간기준 300Teu 해상물량 과 150톤정도의 항공물량을 취급하고 있다. 나진기 지점장은 "베트남 시장의 특성상 월간 물량 편차가 너무 나 커서 단순 실적을 집계하기 어렵지만, 다행스러운 것은 해 상 성수기를 거치고 항공 성수기가 돌아오는 식으로 나름의 사 이클을 갖고있어, 시장 흐름에 적극 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에이치프랜즈 본사 차원의 '탈 코리아(Escape korea)' 정책 에 발맞춰서 하노이 지점도 회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 용하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베트남발 한국행 물량에 만족하지 않고, 유럽 과 미주 지역으로 수출되는 중고가 섬유제품 물류시장을 적 극 공략할 채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더욱이 원부자재의 수입 이 대부분 중국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중국발 베트남 인바운드 물량에도 영업력을 집중시킬 계획입니다."라고 나진기 지점장 은 밝혔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베트남하면 국내 전자 대기업의 IT물량만 이야기하지만, 상대적으로 봉제산업이 작게 보일 뿐. 섬유가 훨 씬 성장성이 클 수 도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저희 에이치앤프 랜즈는 섬유물량의 절대 강자로서의 입지를 계속해 다져 나갈 것입니다."라며, 이를 위해 지금도 에이치프랜즈 하노이 지점 은 매주 직원들간의 정보 교환과 교육시간을 갖고 화주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물류 정보를 제공해주기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 다. 대부분 중소기업이기에 현지 교역 관련 정보가 늦을수 있어 화주들에게 베트남 관련 법률 컨설팅 서비스 제공과 명확한 조 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 cargopress 27
가 절대 부족해서 보세구역에서 작업해야하는 경우 물리적 공 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아울러 이중 통관문제까지 겹치면서, 혼재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다."이라고 말 한다. 항공의 경우 인프라 분야는 하노이 공항에서 잘 나타나고 있는 데, 대단히 열악할 뿐만 아니라 창고 위치의 배치도 잘못되어있 다는 것이 현지 업체들의 불만이다. "전반적으로 물동량 증가에 비해 관련 인프라 성장 속도는 대 단히 늦다. 하이퐁 항만은 그나마 어느 정도 버틸만한 수준이 다. 라고 말한 현지 관계자는 "화물기 공급이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중동계 항공사 진출도 가속화되고 있지만, 하노이 입장 에서 미주 공급이 너무 부족하고, 동남아나 중동 및 유럽은 공 급이 넘치는 느낌이다."라고 지적했다. 현재 하노이에서 미주 바운드로 물건을 보낼 경우 선택 항공사 는 5군데 밖에 없다. 국적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그리고 캐세이패시픽항공과 중국국제항공(CI) 및 대만의 에바 항공이다. 일부 중동지역을 경유해 가는 노선을 추진중이지만, 리드타임 이 너무 길기 때문에 전자 대기업 화주들이 선호하는 루트는 되 지 않는 다는 것이 현지의 설명이다. "더욱이 봉제가 많다보니, 9월 이후 성수기에는 전자물량이 겹 치면서 사실상 풀태리프 내야 겨우 미주에 물건을 보낼수가 있 다. 지난 서부항만 사태때 익스프레스 가격으로 길로그램당 9 달러 이상의 가격을 지불한 경우도 있었다"고 미주 스페이스 부 족에 애로사항을 토로하기도 했다. 수교 후 1992년 본격 봉제업체 현지 진출 제조기업의 입장에서는 최소 생산비 지점이 최적의 공업입지 이다. 결국 글로벌 기업들은 가능한 낮은 생산비를 유지하는 것 을 목표로 입지를 선정하고 있는 셈이다. 생산비는 크게 운송비, 노동비, 원료비로 구분되고, 이러한 비 용의 최소지점 중에서, 타깃시장에 대한 접근성(통상환경) 등을 고려해 결정하고 있는데, 일단 베트남은 정치적으로 안정돼 있 고, 정책결정자의 변동이 크지 않아 비상업적 위험이 낮은 것도 큰 매력으로 다가오고 있다. 베트남의 임금은 중국이나 태국의 50% 이하이며, 반면 노동력 은 풍부해 저비용 생산체제를 달성하기에 용이한 국가이다. 또 한 정부에서도 다양한 세제혜택과 첨단산업에 대한 추가적인 인센티브 지급 등을 통해 첨단산업의 베트남 투자를 적극 장려 하는 비즈니스 환경 역시 베트남을 매력적인 투자대상국으로 만드는 요인으로 부각됐다. 실제 현지 진출한 포워더에 따르면 삼성은 다양한 세제혜택으로 베트남 진출 후 연간 7,000억 원 의 비용을 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포워더들은 TPP, AEC, FTA 등으 로 주요 시장과 연결돼 베트남 내 생산제품이 무관세 또는 저 관세로 미국 일본 유럽 아세안 국가 등으로 수출이 가능함 에 따라, 향후 성장성에 더 큰 무게를 싣고 있으며, 더불어 지 리적으로 긴 해안선을 바탕으로 국제무역을 위한 해운 운송에 적합할 뿐 아니라, 작지만 공항도 많은 편이고, 특히 중국과 국 경을 접하고 있어 크로스 보더(Border Trucking) 물류 시스템은 중국시장 진출 및 중국으로부터의 부품조달에도 유리한 것으 로 이미 확인 된 바있다. 더욱이 글로벌 전자기업의 투자진출이 확대되면서, 베트남 생 산에 대한 집적이익 또한 증가하고 있기도 하다. 집적이익은 낮 은 부품조달 비용 및 기술자 고용 용이 등으로 해석할 수 있는 데, 동종 기업들이 한 곳에 집적되고 주요 벤더의 동반진출이 이어지면 전기전자 클러스터가 형성됨에 따라, 이 집적이익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도 하다. 삼성전자의 진출이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가 있다. 다만, 현재 베트남의 최대 약점은 부품소재 산업이 취약하다 는 점인데 이 부분은 물류업계 입장에서는 오히려 반가울 수 있는 부분이어서 점차 개선의 여지가 있지만 상당기간 관련 부 품업체들의 현지 투자나 수입 운송이 활발히 이어질 전망이다. 현재 삼성전자의 벤더사들의 베트남 진출이 가속화되는 상황 이 이를 반증하고 있고, 일례로 2013년과 2014년에 삼성은 베 트남에서 230억 달러, 320억 달러의 휴대폰을 수출했으며 이를 위해 각각 150억, 200억 달러의 부품을 수입한 바 있다. 결국 물류산업의 시각에서는 베트남,특히 하노이 시장은 인아 웃바운드 시장과 복합운송 시장 모두가 관심과 기대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다. 우리의 베트남 진출 역사를 살펴보면, 지난 1992년 한-베트남 무역협정 이후 베트남 남부를 중심으로 많은 봉제공장이 진출 하였고 2002년 월미무역협정과 동시에 한국 봉제회사는 제2의 번영기를 누려오고 있다. 특히 당시 대우그룹이 개방과 더불어 북부지역에 전자, 자동차, 호텔 등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면서 베트남 경제는 미국 주도의 엠바고 해제 이후 처음으로 도약하 28 cargopress
Forwarders 판토스 로지스틱스 베트남 이정문 법인장 엘지전자 하이퐁 캠퍼스 글로벌 수출기지 부상 "성수기 화물스페이스 공급난 심각, 국적사 지원책 절실" 지난 7월 베트남 법인장으로 부임한 이정문 법인장은 "업무보 고를 통해 베트남의 호치민, 하노이, 하이퐁의 현 상황은 파악 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조금은 낯선 분위기를 지울 수 없다. 하 지만, 엘지전자가 하이퐁에 대대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 만큼, 하이퐁 지역을 가장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엘지전자의 하이퐁 캠퍼스는 백색가전의 흥행 몰이에 성공한 이후 대대적인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백색가전, 모니터, 휴대폰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향후 하이퐁 캠퍼스는 차량관련 네비게이션과 차량 자동제어 제품 생산에 집중될 예정이며, 모 바일 휴대폰의생산 거점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대해 이정문법인장은 "베트남법인은 인도네시아 법인 산 하의 베트남 지사로 2004년 설립되었으나, 베트남시장의 성장 세에 힘입어 2010년 8월 법인이 세워졌다. 판토스는 엘지전자 의 해외물류부서로 물류서비스를 시작했으나, 현재는 판토스 의 이름으로 해외물류업무를 전담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하 노이 28명, 하이퐁 21명, 호치민 9명의 인력이 배치되어 있다" 고 밝혔다. 판토스 베트남 지사는 해운서비스 영역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 하고 있는데, 인도네시아, 태국, 한국, 필리핀을 잇는 인트라 아 시아 노선의 역할이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수출의 경우 향후 중남미 및 미주, 유럽으로 점차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엘지전자 물량의 약 60%를 커버하고 있는 판토스 베트남 지사 는 향후 모바일 및 차량 관련 전자제품 생산의 확대가 예상되 는 만큼 항공운송 스페이스 확대를 위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 기도 하다. 이에 대해 이정문 법인장은 "북미, 중남미 물량은 현재 인천에 서 TS되고 있으나, 성수기 시즌의 스페이스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엘지전자의 물량도 하반기 가시화 될 것으 로 보이는데, 국적항공사의 스페이스 제공이 보다 확대되길 희 망한다"고 강조했다. 엘지전자 하이퐁캠퍼스의 투자 확대는 물량의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밴더들의 투자가 속속 이어지고 있어, 최근에는 이들 기업 물량유치를 위한 법적 조언을 포함한 물류 컨설팅 서비스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도 하다. 하이퐁 캠퍼스는 약 80만m2 규모 부지로 2013년부터 15년간 약 15억 달러가 투자될 예정이다. LG전자가 베트남에 진출한지 20년이 되는 해를 맞아 하이퐁 캠퍼스 준공식을 열 정도로 이 단지에 대한 엘지전자의 북부 항구도시 하이퐁 생산단지의 글 로벌 생산거점으로의 육성은 더욱 힘차게 이어지고 있는 상황 이다. 엘지전자는 기존에 베트남 내수공급을 중심으로 운영하던 흥 이옌(TV, 휴대폰)과 하이퐁(세탁기, 청소기, 에어컨)생산공장 을 '하이퐁 캠퍼스'로 통합 이전해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현재 '하이퐁 캠퍼스'에서는 TV, 휴대폰, 세탁기, 청 소기, 에어컨, IVI(In-Vehicle Infotainment, 차량용 인포테인먼 트 부품)등을 생산한다. 베트남 내수공급 및 원가경쟁력을 내 세워 아시아는 물론 글로벌 수출기지로 부상하고 있는 셈이다. 이에 대해 이정문 법인장은 베트남 시장은 판토스 본사 입장 에서도 상당히 주목하고 있는 시장이다. 하지만, 베트남 프레 이트 포워더시장은 중국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 할 정도로 경 쟁이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편으로는 업 체별로 시장 구획이 어느 정도 정리된 양상을 보이고 있기도 하 다. 후발 프레이트 포워더의 진격이 예상되지만, 이들 업체는 상당부문 힘든 여정을 겪어야 할 것을 각오할 필요가 있다 고 호치민 시장의 현장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cargopress 29
는 기회를 가졌다. 그리고 2000년대 중반 시작된 부동산 붐으로 한국의 많은 건설 업체가 진출하여 도로, 다리, 항만 건설 등 기간산업 뿐만 아니 라 아파트 및 상업용 건물도 건설하게 되었다. 2014년 말 기준 한국의 대베트남 투자는 누적 372억달러로 제 1위의 투자국이 되었으며, 현지 진출기업도 4,042개에 이른다. 최근 완공 운영중인 북부지역의 삼성전자 휴대폰 제 2공장과 엘지전자의 백색가전 공장 투자는 많은 협력업체의 진출을 가 져와 전통적인 봉제중심 산업과 전자부품산업의 투자가 동시 에 이루어지고 있다. 아울러 베트남의 여러 가지 투자 여건의 우위로 남부지역에 삼성전자 백색가전 공장 투자 등 향후에도 대규모 투자가 이어질 예정이다. 현재 하노이에서 삼성전자는 1-2공장에서 천만대에서 천이백 만대 정도의 휴대폰을 생산중이다. 이같은 생산량은 앞으로도 Forwarders 하나로 티엔에스 김영주 법인장 수출입 통관부문서 경쟁력 탁월 국경 운송 부문 복합운송서비스 개발 힘써 "베트남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공존하고 있으며, 한국 못지 않는 높은 교육열과 젊은 노동력이 풍부하다는 것은 베트남의 성장 가능성을 충분히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라고 강조했다. 하나로 티엔에스 베트남법인은 베트남의 교역량 확대로 인해 2008년 진출하여 지금까지 성공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올리고 있다. 호치민시장과 하노이 시장을 중심으로 항공, 해운, 중국 과의 크로스보더 복합운송 등 다양한 활동을 영역을 개척하 고 있다. 특히, 외국인 투자 증가세는 물론 삼성의 대대적인 투자는 베트 남 항공화물 시장의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중국과 태국에 서의 기업이전도 활발히 진행됨에 따라, 하노이 베트남 법인의 역할도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김영주 법인장은 "향후 베트남은 하노이/북경 철도 연결을 통한 복합운송의 성장 가능성과 해운 항만 인프라의 확 충으로 해운물량의 지속적 증가, 그리고 캄보디아, 라오스, 미 얀마의 성장 개발 가능성에 따른 베트남의 복합운송 역할 증가 도 충분히 예상되는 만큼, 경제성장 뿐만 아니라 물류측면에서 의 발전도 매우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향후 엘지전자의 하이퐁 단지의 지속적 투자, 그리고 휴대폰 생 산 거점 확대에 따른 삼성전기의 투자, 관련 밴더업체들의 지 속적인 유입, 그리고 호치민의 삼성 가전 복합단지의 내년 생 산 가동은 베트남의 향후 발전 가능성을 더욱 확실하게 굳혀가 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나로 티엔에스 베트남 법인은 하노이, 호치민, 옌퐁, 타이응 웬, 랑손, 노이바이공항, 하이퐁항에 각각의 사무소 네트워크 를 자랑하고 있으며, 호치민은 2010년 7월에 설립됐다. 하나로 티엔에스 베트남 법인은 현재 수출입통관 및 환급업무에 강점 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 철송, 페리, 트럭킹의 국경 복합운송 서 비스에서 탁월한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2013년 9월 베트남 법인장으로 부임한 김영주법인장은 2015년 현재 매출과 인력이 2배로 성장할 정도로 성공적인 물류비지니 스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베트남시장이 주목을 받기 시작하면 서 이 곳도 매우 치열한 격전장으로 변화되고 있다. 향후 더욱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서 통관부문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포워 딩운송 부문의 확대와 베트남과 인접한 나라와의 국경운송에 대한 운송시스템을 더욱 보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30 cargopress
계속 유지될 것이다. 설사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히트상품이 나온다고 해도 현 생산량은 그대로 유지할 것이다. 알려지기에 는 삼성이 전세계에서 생산하는 핸드폰 2대중 1대는 베트남에 서 생산할 것이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이다. 여기에 삼성 RND센터가 하노이에 진출하면, 하노이가 베트남 의 전초기지가 될 것은 확실하다. 또한 하이퐁에 LG가 들어왔 으며, 지금 건설중인 호치민에 삼성 복합단지(백색 가전)는 동 남아 지역에 산재된 생산을 이곳으로 집중할 것으로 알려지 고 있다. 결국 하노이 등 북부는 첨단 휴대폰 생산 거점으로, 남부 호치 민은 백색가전 생산거점으로 발전시킨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계획인 듯 보인다. Forwarders 유에스컴 최두용 지점장 "삼성전자 최적화된 서비스 자랑" 베트남 진출 포워더중 KPI 지수 TOP 유에스컴 베트남 지사는 2012년 9월 설립되어, 베트남발 시카 고, 달라스 물량을 시작으로 LA물량까지 미주향 카고 취급에 전력 투구하고 있다. 유에스컴 베트남 최두용 지점장은 "삼성전자그룹의 하노이 물 량은 절대적이라 할 수 있다. 베트남 최대의 투자를 단행한 삼 성 그룹의 영향력은 막강할 수 밖에 없으며, 베트남 정부도 이 에 화답을 하듯이 물류부문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 고 있는 상황이다. 유에스컴 역시, 미주향 화물만을 취급하고 있지만, 향후 물량의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여겨지는 만큼 삼 성전자 그룹 물량을 처리하는데, 최적화된 물류서비스를 끊임 없이 제공하기 위해서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두용 지점장은 "베트남내 프레이트포워더를 대상으로 삼성 전자가 실시한 KPI 조사에서 수위를 차지한 바 있는 유에스컴 의 최대 장점은 삼성공장에서 출하되는 물량에 맞춰, 물류 서비 스를 최적화 시키고 있다. 직원들 역시 삼성의 미주향 물량 처 리를 위한 예약과 오퍼레이션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 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적항공사 TS 물량은 하노이가 대세를 이루고 있는데, 유에스컴이 진출한 이래 매년 두 배 이상의 물량 증가를 시현한 것으로 보이고 있으며, 올해 역시 물량 출하량이 급증하고 있 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많은 항공사들이 하노이시장을 노크하고 있는데, 캐 세이퍼시픽 및 우리나라 국적항공사의 화물 공급량에 대적하 기 위해 카고룩스와 아랍에미레이트항공, 실크웨이항공이 카 고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이에 대해 최두용 지점장은 "하노이 시장은 우리나라 국적항공 사의 역할이 매우 크다. 하지만 중동계 항공사의 도전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노이시장의 특성상 9-12월의 성수기 시 즌에 휴대폰 물량과 섬유봉제 물량이 겹쳐 스페이스의 병목현 상이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미주 노선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 되고 있는데, 국적항공사의 베트남 시장에 대한 스페이스 지원 이 조금 더 유연하게 확장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노이바이 국제공항 화물터미널은 조업공간 및 인력 부 족 그리고 바이패스 기능 확대를 위한 워크 스테이션의 장비 부 족으로 혼잡도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어, 베트남 공항당국 의 공항 인프라 투자의 병행이 절실한 상황이기도 하다"고 지 적하고 있다. cargopress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