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 속에서 함께하는 아이들 - 케냐의 난민촌 어린이들 18,000명의 난민들이 살고 있는 엘도레트의 한 난민촌. 2007년 말 대선 이후의 폭력사태로 많은 난민이 발생한 케냐에서는 최근의 식량위기로 그 수가 더 늘어났다. 아이들은 난민촌 안에서도 친구가 되어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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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과 학기 술부 고 시 제 호 초 중등교육법 제23조 제2항에 의거하여 초 중등학교 교육과정을 다음과 같이 고시합니다. 2011년 8월 9일 교육과학기술부장관 1. 초 중등학교 교육과정 총론은 별책 1 과 같습니다. 2. 초등학교 교육과정은 별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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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 習 說 ) 5), 원호설( 元 昊 說 ) 6) 등이 있다. 7) 이 가운데 임제설에 동의하는바, 상세한 논의는 황패강의 논의로 미루나 그의 논의에 논거로서 빠져 있는 부분을 보강하여 임제설에 대한 변증( 辨 證 )을 덧붙이고자 한다. 우선, 다음의 인용문을 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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伐)이라고 하였는데, 라자(羅字)는 나자(那字)로 쓰기도 하고 야자(耶字)로 쓰기도 한다. 또 서벌(徐伐)이라고도 한다. 세속에서 경자(京字)를 새겨 서벌(徐伐)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또 사라(斯羅)라고 하기도 하고, 또 사로(斯盧)라고 하기도 한다. 재위 기간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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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화교의 어제와 오늘 34 정착부흥기 35 정착부흥기: 1884년 ~ 1940년 이 장에서는 인천 차이나타운에 1884년 청국조계지가 설정된 후로 유입 된 인천 화교들의 생활사에 대한 이야기를 시기별로 정리하였다. 조사팀은 시기를 크게 네 시기로 구분하였다. 첫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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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절 조선시대 이전의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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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어린이가 어린이답게 2015년, 어린이가 더 행복한 세상을 위해 2014년에 태어난 아기가 다섯 살까지 생존할 확률이 매우 높아졌다고 합니다. 아동 노동에 시달리는 어린이들도 2000년에 비해 3분의 1 정도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어린이들이 전쟁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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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국회 1 월 중 제 개정 법령 대통령령 7 건 ( 제정 -, 개정 7, 폐지 -) 1. 댐건설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 1 2. 지방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 1 3. 경력단절여성등의 경제활동 촉진법 시행령 일부개정 2 4.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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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답 과 해 설 1 (1) 존중하고 배려하는 언어생활 주요 지문 한 번 더 본문 10~12쪽 [예시 답] 상대에게 상처를 주고 한 사 람의 삶을 파괴할 수도 있으며, 사회 전체의 분위기를 해쳐 여러 가지 사회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 0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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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지은이가 4) ᄀ에 5) 위 어져야 하는 것이야. 5 동원 : 항상 성실한 삶의 자세를 지녀야 해. 에는 민중의 소망과 언어가 담겨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 입니다. 인간의 가장 위대한 가능성은 이처럼 과거를 뛰어넘고, 사회의 벽을 뛰어넘고, 드디어 자기를 뛰어넘 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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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표공약이행도 64% 58.4% 52% 등 4.2% 1 전반적인의정활동 배덕광 A B C 국회의원 (부산일보 ) 60% 45.1% 42% 등 1 국회의원 등 해운대구가 분구될 때 많은 조언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저더러 잘 사는 동네를 선택하라고

참고 금융분야 개인정보보호 가이드라인 1. 개인정보보호 관계 법령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령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전자금융거래법 시행령 은행법 시행령 보험업법 시행령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시행령 자본시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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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한국사능력검정시험대비(/, 목) 쪽 문. 다음 선언문의 필자와 관련된 설명으로 옳은 것은? [ 점][ 회] 내정 독립이나 참정권이나 자치를 운동하는 자 누구이냐? 너희들이 동양 평화, 한국 독립 보전 등을 담보한 맹약이 먹도 마르지 아니하여 삼천리 강토를 집어먹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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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인물 강순( 康 純 1390(공양왕 2) 1468(예종 즉위년 ) 조선 초기의 명장.본관은 신천( 信 川 ).자는 태초( 太 初 ).시호는 장민( 莊 愍 ).보령현 지내리( 保 寧 縣 池 內 里,지금의 보령시 주포면 보령리)에서 출생하였다.아버지는 통훈대부 판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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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열매17호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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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68 unicef news www.unicef.or.kr 유니세프소식 2008 Autumn unite for children

어려움 속에서 함께하는 아이들 - 케냐의 난민촌 어린이들 18,000명의 난민들이 살고 있는 엘도레트의 한 난민촌. 2007년 말 대선 이후의 폭력사태로 많은 난민이 발생한 케냐에서는 최근의 식량위기로 그 수가 더 늘어났다. 아이들은 난민촌 안에서도 친구가 되어 희망을 찾는다. 난민텐트 앞에서 어깨동무를 한 아이들의 뒷모습이 정겨워 보인다. c UNICEF/HQ08-0226/Georgina Cranston 집을 잃은 지구촌 아이들 내전과 굶주림, 홍수 등의 자연재해는 수많은 어린이들에게서 안락한 집과 가족을 앗아간다. 최근에는 특히 내전과 지구촌 곳곳을 강타한 홍수 등으로 많은 어린이가 고통을 받았다. 집을 잃고 이재민이나 난민이 되어 임시거처에서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지구촌 어린이들을 만나본다. 장난감 트럭과 소년 - 그루지야 난민촌 지난 8월 남오세티아에서 일어난 그루지야와 러시아간의 전쟁은 13만 명의 그루지야 주민들을 난민으로 만들었다. 트빌리시 국제공항 근처의 난민촌에서 어린 소년이 플라스틱으로 만든 장난감 트럭으로 흙장난을 하고 있다 이 난민촌은 화장실과 식수 부족으로 위생환경이 악화된 상태이다, 아이티를 강타한 허리케인 - 난민촌이 된 초등학교 카리브해의 가난한 나라 아이티는 최근 허리케인으로 인한 대홍수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다. 이 소년이 다니던 학교는 지금 홍수로 집을 잃은 이재민을 위한 임시숙소가 되었다. 학교건물 1층은 여전히 물과 진흙으로 차 있고 이재민들은 건물 2층에서 생활하고 있다. c UNICEF/HQ08-0739/Roger LeMoyne c UNICEF/HQ08-0689/Cliff Volpe 2 표지설명 : 앙골라의 수도 루안다 근교의 보건센터에서 엄마 품에 안겨 잠이 든 아기 c UNICEF/HQ07-1788/Christine Nesbitt

마음의고향 몽골을 다녀와서 신기완 광양제철남초등학교장 고등학교 시절 내가 하숙하던 집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소위 달동네라는 마을이 있었다. 가끔 그 곳을 지나다 보면 요즈음 약수터처럼 수돗가에 물통을 줄지어 놓고 물을 받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 당시 시골에서는 공동우물을 식수로 쓰는 곳이 많아서 별 생각 없이 지나 다녔는데 40여 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몽골에 와 그 풍경을 보니 그들의 삶의 애환이 피부에 와 닿는다. 양철통이 플라스틱통으로 바뀌었지만 검게 찌든 물통 옆에서 순서를 기다리는 그 들의 표정에서 60년대 우리들의 표정이 오버랩 된다. 그 수돗물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도움을 받아 마련된 것이라 한다. 한 주부는 저런 곳이 한군데 만 더 생겨도 물 걱정은 안할 텐데 부탁 아닌 부탁을 한다. 몽골 달동네의 식수사정은 보지 않고는 상상하기 어렵다. 목욕, 샤워라는 말 자체가 그들 에게는 사치가 아닌 필요 없는 말이다. 시설도 없지만 세수할 물도 부족하여 할아버지, 아버지, 아들이 위에서부터 차례로 한다는 말이 이해가 간다. 그 동네엔 아이들을 위한 시설은 그 어느 것도 발견할 수 없었다. 아이들은 먼지가 폴폴 일어나는 골목길에서 깡통 차기에만 열심이다. 그들은 집에 들어 가도 씻을 물이 없어 그냥 잘 수밖에 없을 것이다. 보건 위생의 기본은 청결인데 잘 씻을 수 없으니 어린아이들의 건강을 보장하기엔 현실적으로 어려울 수밖에없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도움과 정부의 기초생활복지사업으로 상황이 점차 개선되고 있지만 따가운 햇볕 아래 웃통을 벗어버린 검게 그을린 아이들을 보 노라면 아직 요원하다는 표현이 적합할 것이다. 유니세프는 국적과 인종, 이념, 성별, 종교의 벽을 넘어 구호의 정신으로 전세계 모든 어린이를 도와줍 니다. 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세계 어디든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달려가서 도와주고 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몽골에 2007년에 30만 불 이상을 지원하여 식수위생환경사업 외에도 조기아동개발사업, 청소년교화사업, 이동유치원, 어린이 교 육캠프, 에이즈퇴치사업 등을 하고 있으며 매년 개발도상국 어린이 지원에 2,000만 불 가까이 지원하고 있다. 전쟁을 막고 세계평화를 가져오는 지름길은 유니세프의 정신으로 서로 돕는 것 이란 박동은 사무총장님의 투철한 사명감이 없었으면 이루어지가 힘든 결실이 아닌가 한다. 현재 몽골은 인구 265만 명, 1인당 국민소득 880불(2006년)의 빈국이라 할 수 있지만 남한의 15배나 되는 광대한 영토, 석탄, 구리, 몰리부덴, 금, 은 등 풍부한 지하자원을 가지고 있고 인구의 50%가 20세 미만으로 미래 발전 가능성이 있는 나라다. 현재 자연재해와 과도한 방목으로 경제 손실이 커 어려 움에 있지만 유목민 마을의 이동 유치원에서 만난 초롱초롱한 눈빛을 가진 아이들, 달동네에서 웃옷도 없이 씩씩하게 뛰어놀던 어린이들이 유니세프의 도움으로 제대로 된 교육을 받는다면 도움을 받는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또 하나의 사례를 만들 것이란 희망을 보았다. 끝없이 펼쳐진 초원, 그 초원에서 유유히 풀을 뜯고 있는 소,양,말들, 이 사이로 말을 타고 다니는 사람들의 모습, 그 장면만 두고 본다면 낭만 그 자체지 만 현실은 그리 낭만적일 수만은 없다. 식수와 교통, 교육환경의 열악함은 생존과 직결된 현실이다. 이들에겐 자동차보다 우물이 필요하고 식품공장보다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는 학교가 더 절실히 요구된다. 그래서 유니세프가 몽골에서 하는 일은 그 어느 것보다 값지다고 할 수 있다. 몽골엔 우리에게 잊혀져 가고 있는 별들의 신화가 아직은 살아 숨쉰다. 밤하늘에 총총히 빛나는 별들을 보노라면 우리의 아득한 고향냄새가 물씬 느껴진 다. 언어와 문화의 차이가 아니라면 그들은 우리의 이웃과 다름이 없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이웃을 도와줄 때 먹고 남는 것을 주면 고마움보다는 비루함을 느끼게 되어 정이 쌓이지 않는다. 같이 먹고 나누어 먹는다는 마음으로 이웃을 대한다면 따뜻한 정이 오갈 것이다. 유니세프 후원금으로 우리 학교에서는 연말에 이웃돕기 성금 중 일부를 송금하였는데 이번 유니세프 몽골 사업장을 둘러보며 방법을 바꾸어야겠다는 생 각을 갖게 된 것 또한 학생교육면에서 바람직한 방향이 될 것 같다. 학생들에게 지구촌 곳곳의 불우한 환경에 처한 친구들을 도와주어야겠다는 사랑의 마음을 심어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카드 한 장에 담 긴 유니세프의 정신을 새기며 이 카드 한 장으로 불우한 지구촌 친구가 희망을 가질 수 있다는 생각, 사랑과 봉사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성금이어야 한다 는 생각을 갖게 해야만 그들이 친구로 자라 전쟁 없는 세계 평화를 이루는 유엔 본래의 정신이 달성되리라 본다. 유성이 흐르는 초원의 밤하늘, 별들을 닮은 몽골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가진 그 어린이들이 그리워진다. 3

국제 5세 미만 어린이 사망자 수 연간 920만 명으로 감소 어린이의 성장상태 측정은 5세 미만 사망률 줄이기를 위해 꼭 필요한 단계이다. 체중을 달고 있는 아랍 에미리트의 아기 c UNICEF/NYHQ2007-0047/Michael Kamber 유니세프는 9월 12일 2007년 기준으로 5세 미만 어린이의 사망률이 1990년 1,000명당 93명에 서 2007년 68명으로 약 27% 감소되었다고 밝혔다. 1990년에는 매년 사망하는 5세 미만 어린이 수가 1,270만 명에 달했으나 2007년에는 920만 명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시아 와 아프리카에서 큰 성과가 있었다. 라오스, 방글라데시, 볼리비아, 네팔 등 많은 나라에서 5세 미만 어린이사망률이 1990년 이후 50% 이상 감소했으며, 아프리카 일부 지역도 괄목할만한 발 전을 보였다. 에리트레아의 5세 미만 사망률은 1990년에 비해 52% 감소했으며 말라위, 모잠비 크, 니제르와 에티오피아의 어린이사망률도 40% 이상 감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프리카 의 어린이사망률은 여전히 높은 편이다. 시에라리온은 전세계에서 어린이사망률이 가장 높아 1,000명의 어린이 중 262명의 어린이가 5세 전에 사망한다. 앤 베너먼 유니세프총재는 말한다. 매년 사망하는 920만 명의 어린이 중 약 3분의 1이 영양실조가 원인이 되어 생명을 잃습니다. 5세 미만 어린이의 저체중 비율이 꾸준히 줄고 있지만, 1억 4천 8백만 명의 개발도상국 어린이들 이 영양실조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어린이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머니와 영유아에 대한 영 양지원이 강화되어야 합니다. 지금까지의 발전은 모유수유, 홍역예방접종, 비타민과 보충영양소 공급, 말라리아와 에이즈 예방 등의 기초보건을 강화한 결과로서 이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어린이 생존 중국과 인도가 MDG 달성의 열쇠, 한국은 가장 성공적인 사례 c UNICEF/08-0546/Adam Dean 유니세프 아시아/태평양 지역사무소는 어린이 생존과 관련해 2008 아시아-태평양 지역 아동현황보고서 를 발표하고 유엔의 새천년개발목표(MDG) 달성을 위해서는 먼저 인구대국인 중국과 인도가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남아시아와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태평양 등 4개 지역으로 아시아를 구분해 어린이 생존현황을 다루고 있다. 이 지역의 주된 어린이 사망원인은 신생아 사망, 폐렴, 설사병, 영양실조 등이다. 남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어린이사망률을 보인 나라는 1,000명당 257명을 기록한 아프가니스탄이지만 이 지역의 목표 달성 여부는 12억의 인구를가진인도 에 달려 있다. 전세계 저체중아의 38%가 인도에 있으며, 저체중출생아의 42%가 인도 아기들이다. 저체중 아기들은 사망할 확률이 건강한 아기에 비해 20배 이상 높다. 그 결과 전세계 어린이 사망의 22%가 인도에서 발생한다. 그러나 인도는 보건과, 영양, 식수와 위생, 교육, 성평등, 어린이 보호 등의 분야에서 개 선의 속도가 느려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스리랑카는 내전과 낮은 국민소득에도 불구하고 사망률을 1990년에 비해 59% 낮추었다. 이는 어린이와 여성을 위한 보건서비스 예산을 충분히 배정한 결과 이루어진 것이다. 네팔(58%)과 부탄(58%)도 높은 감소율을 보였다. 중국과 한국, 북한, 몽골이 속한 동아시아 지역은 북한을 제외하고는 빠른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 중국은 1990년 이후 어린이사망률이 84명에서 20명으로 줄었으나 이는 경제수준이 더 낮은 스리랑카나 베트남보다 높은 수준이다. 또한 매년 사망하는 어린이 수가 41만 5천 명으로 사망자 숫자에 있어서는 세계 5위에 해당한다. 중국의 어린이 사망은 대체로 생후 1주일 안에 많이 발생하는데 이는 출산을 도와주는 시스템의 부족 때문이다. 몽골은 가난하고 폐쇄적인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1990년 이후 어린이사망률이 61% 감소했으며, 한국의 어린이사망률은 이미 선진국 수준을 넘어섰다. 한국은 소득과 교육, 보건과 모자보건 등 어린이 생존과 관련된 모든 분야의 발전으로 5세 미만 사망률이 획기적으로 줄었다. 1970~1990년 사이 매년 7% 수준으로 줄었으며, 2006년에는 선진국 수준인 5명으로 줄었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한국에서는 거의 모든 어린이가 예방접종을 받고, 거의 모든 산모 가 숙련된 전문가의 도움으로 출산을 한다. 북한은 식량부족과 어린이 질병관리체계의 부족으로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3%의 어린이가 영양실조 상태이며 37%의 어린이가 발육부진 증세 를 보이고 있다. 어린이 영양상태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북한의 어린이사망률은 크게 낮아지지 않을 것이다. 동남아시아 지역도 전반적으로는 많은 개선이 이루어졌지만 몇몇 나라의 상황은 비관적이다. 브루나이와 말레이시아, 싱가폴, 태국 등은 교육과 보건 분야에 서의 높은 성취 덕분에 어린이사망률도 크게 낮아졌다.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은 평균 정도의 개선속도를 보였고,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동티모르 등은 개선 속도가 아주 느렸다. 파푸아뉴기니, 솔로몬군도 등 태평양 섬나라들은 1990년부터 2006년까지 어린이사망의 감 소율이 22%에 그쳐 다른 3개 지역에 비해 개선속도가 느렸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1990년대 세계 최고 수준의 빠른 경제성장을 이룸으로써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빈곤에서 벗어났으며, 인권 및 아동 권리신장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인 어린이 생존 분야가 크게 개선되었지만 경제성장의 혜택은 빈부격차의 심화로 인해 극빈층에게는 거의 돌아가지 않았다. 그 결과 빈곤층의 수많은 여성과 어린이들은 여 전히 기초보건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상대적 빈곤감도 증가되고 있다. 유니세프는 보고서를 통해 가난하고 소외된 계층을 위한 공공분야의 투자를 증가해 보건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여성과 여아에 대한 차별을 종식하는 것이 어린이사망 률을 줄이는 목표 달성을 위한 길이라고 역설한다. 4 중국 쓰촨성의 한 병원에서 의사로부터 진료를 받는 아기

국제 허리케인에 휩쓸린 카리브해 - 위기에 처한 아이티와 쿠바의 어린이들 아이티의 홍수피해현장. 큰물이 휩쓸고 간 자리에 진흙을 덮어쓴 인형이 둥둥 떠있다. 최근 카리브해 연안국을 강타한 허리케인으로 65 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이 중 30만 명은 어린 이라고 유니세프가 밝혔다. 지난 8~9월 카리브해의 최빈국 아이티에는 4차례 의 허리케인이 연속으로 들이닥쳐 800여 명이 사 망했으며, 2만여 채의 가옥이 피해를 입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농경지의 60%가 피해를 입 어 곡물가격이 크게 인상되는 바람에 극심한 식량 난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 허리케인으로 심각해진 문제는 고아 보호와 어린이 교육이다. 허리케인으 로 많은 어린이가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되었다. 한 꺼번에 너무 많은 고아가 발생하는 바람에 고아원 마다 시설이 모자라 한 침대를 10명의 아이들이 함 께 쓰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다. 또한 거의 모든 교회와 학교건물이 임시대피소로 바뀌는 바람에 학교교육도 지장을 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어린이는 가장 취약하고 오갈 데 없는 존재입니다. 많은 아이들이 거리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유니세프는 아이들을 학교에 다시 보내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평범한 삶의 시작이란 바 로 교육으로부터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유니세프아이티사무소의 기를렌 페더릭 어린이보호담당관은 그렇게 이야기한다. 그러나 아이티는 초등학교 취학률이 50% 밖에 되지 않는 나라로 이번 허리케인으로 학교에 못 다니는 아이들의 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유니세프는 방한용 담요와 식수탱크, 식수정화제, 위생용품세트 등 이재민이 최소한의 삶을 견딜 수 있는 구호물품을 신속하게 현지에 지원했으며, 유니세프친선대사로 활발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는 영화배우 미아 패로우는 9월 20일 아이티 피해현장을 방문해 임시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아이들을 만나고 위로했다. 쿠바도 허리케인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 45만여 채의 가구가 피해를 입었으며 이 중 6만여 채가 완전히 부서졌다. 최소한 20만 명이 집을 잃었다. 이번 허리케 인 피해는 쿠바에서 유례가 없을 만큼 막대했다. 농작물의 30%가 유실되는 바람에 앞으로 식량위기가 일어나 영양실조 환자가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 고 있다. 쿠바 피해지역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는 식량과 식수 공급이다. 잠자리용 시트와 부엌용품, 수건과 비누 등의 위생용품도 턱없이 부족하다. 유니세프는 피해지역 주민을 위한 식수공급과 화장실 개선사업을 통한 질병 예방에 가장 우선순위를 두고 구호사업을 펼쳤다. 유니세프쿠바사무소의 비비안나 림피아스 부 대표는 호소한다. 이러한 자연재해는 어린이들에게는 끔찍한 악몽입니다. 우리는 앞으로 몇 달 동안 허리케인이 또 들이닥칠 것이라 예상합니다. 그래서 어린 이들의 장기적인 보호를 위해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합니다. c UNICEF/NYHQ2008-0742/Roger LeMoyne 계속되는 동아프리카의 식량위기 동아프리카에서는 몇 달째 심각한 식량위기가 계속되고 있다. 가뭄과 곡물가격 인상, 내전이라는 복합적인 요인이 겹쳐 이 지역의 상황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 그 결과 300만 명의 어린이가 위기 속에 방치되어 있다. 가장 위험한 지역은 현재 중남부 소말리아와 에티오피아 내의 소말리아인 거주 지역이다. 정부시스템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아 구호식량의 운반도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심지어 식량이나 의약품을 운송하는 구호요원들이 정부관리의 저지를 받기도 하고 무장한 반군들의 공격 대상이 되기도 한다. 식료품 가격은 가뭄피해가 극심한 일부 지역에서는 지난 8개월간 200배 넘게 상승했다. 이러한 가격 인상은 구호기관들이 식량을 구입하는 데에도 어려움을 주고 있다. 연료비의 상승도 위험도를 높이고 있다. 접근이 안전한 지역에서조차 연료비 상승으로 구호품이 운송되지 않는 상 태이다. 에티오피아에서는 식량위기의 피해자가 현재 460만 명에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영양실조 치료를 시급히 받아야 할 어린이 수는 75만 명에 이른 다. 이러한 어린이들에게는 영양실조 치료식인 플럼피너트를 제공해야 하지만 확보된 양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소말리아에서는 구호를 필요로 하는 인구 수가 320만 명에 달하고 있다. 소말리아 전역으로 운송될 구호품의 80%가 들어오는 모가디슈항의 치안은몹시불안 한 상태이다. 유엔은 소말리아에서 적절한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비용 1,000만 불을 호소하고 있다. 유니세프는 치솟는 어린이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150만 명의 어린이 에게 홍역예방접종과 비타민 A를 공급하는 캠페인을 펼칠 것이다. 에리트레아와 우간다에서도 영양실조 어린이가 급증하고 있다. 우간다 카라모자 지 역의 중증영양실조 어린이 수는 7,500명에 만성영양실조 어린이 수는 35,000명이나 된다. 우간다 일부 지역에서는 생명이 위험한 중증영양실조 어린이비율이 15%를 넘 어섰다. 케냐에서는 식량위기로 134만 명이 피해를 입고 있다. 목초지의 사막화로 삶 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과 폭력사태로 집을 떠난 이재민이 84만 명에 달하며, 북동부 케냐의 가뭄피해지역에 거주하는 95,000명의 5세 미만 어린이와 임산부가 영양실조 상태이다. 또한 어린이들의 학교중퇴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생계를 위해 돈을 버느라 소말리아 모가디슈 근교 이재민캠프의 어린 소년. 이 캠프에는 16년을 난민으로 매춘의 길로 들어서는 소녀들도 늘어나고 있다. 살아온 소년도 있다. 5 c UNICEF/NYHQ2007-0037/Michael Kamber

현장 이야기 인도 비하르 주 홍수 피해지역을 가다 지붕 위에서 태어난 새 생명 비하르 주를 향해 델리를 출발할 때 내 마음에는 많은 의문들이 소용돌이치고 있었다. 주민들 삶의 근원이었던 그 강이 어떻게 수많은 인명을 앗아가는 비극과 파괴의 근원으로 변해 버렸을까? 홍수 이전에도 비하르 주 의 어린이 40%가 영양실조 상태였는데... 이미 가난과 어려움에 지쳐 있는 그들은 이 비극과 어떻게 맞서고 있을까? 이번에 홍수를 일으킨 코시 강은 비하르의 슬픔 으로 그 이 름이 알려진 강이다. 전해 내려오는 전설에 의하면 코시는 히 말라야 신의 딸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버림을 받아 평생을 눈 물로 보냈고, 그녀의 눈물이 홍수를 일으켰다는 말이 공공연 히돌고있다. 나는 수많은 의문들을 일단 내려놓고 우선 가족과 집을 잃은 어린이들, 열악한 환경에서 태어난 아기들. 출산이 임박한 여 성 등 가장 시급한 구호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의 요구를 확인 하고 이를 최대한 만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현장에 도착한 우리는 제일 먼저 이재민들을 만나러 갔다. 이 재민 캠프에는 비누 등의 위생용품이 전혀 없었다. 걱정스러 지붕 위에서 태어난 아기를 안고 있는 사리타의 지친 모습 하고. 보트가 우리를 구하러 왔지요. 그 날 이후로 며느리가 먹은 것은 몇 조각의 초라(일종의 쌀 케이크) 뿐이랍니다. 갓 난아기말고도어린손주가두명더있는데그아이들도 지 붕 위에서 8일 동안 굶으면서 버텼답니다. 어느 새 사리타의 남편 나레쉬가 아내의 곁에 다가와 있었 다. 그는 대나무로 지은 이재민용 임시가옥이 잔뜩 들어찬 곳을 가리키며 말한다. 저는 오두막을 저 쪽에 짓고 있습니다. 아내를 구해준 이웃 사람들도 포함해서 10명이 함께 살 집입니다. 우리는 오늘 아침 이 곳에 도착했는데 아내를 아직 의사에게 데려가지도 못했습니다. 이 캠프에는 두 명의 의사가 있다고 하더군요. 운 상황이었다. 위생이 열악한 환경에서는 질병이 순식간에 퍼질 수 있었 고, 그렇게 되면 상황은 최악이 될 것이었다. 의료캠프를 운영하는 곳은 유니세프가 지원하는 한 지역 NGO였다. 임시 병원이 된 텐트 바닥에는 수백 명의 환자들이 누워 있었고 의료진은 잠도 못 자고 환자들을 돌보느라 거의 탈진상태였다. 이미 그 날 아침 설사병 환 자가 50명 발생했다고 했다. 사람들이 가축의 사체들이 떠 있는 오염된 강 에서 물을 길어 사용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금세 알 수 있었다. 아기를 갓 낳은 듯한 젊은 어머니가 눈에 띄었기 때문에 나는 그녀에게 다 가가 물었다. 언제 아기를 낳으셨지요? 그녀는 기운이 없는 듯 가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오후 4시 쯤에 물이 들이닥쳤어요. 물은 순식간에 우리 오두막으로 들어왔 어요. 미처 알아차리기도 전에 벌써 허리께까지 차올랐지요. 젊은 엄마의 이름은 사리타였다. 만삭의 몸이었던 그녀는 물이 찬 오두막에 서 빨리 빠져나올 수도 없었다. 이웃 주민들의 도움으로 겨우 이웃집의 지 붕으로 몸을 피했다. 오후 5시 경이 되었을 때 물은 지붕만 남긴 채 마을을 삼켰고, 사리카 가족은 완전히 고립되었다. 곁에 있던 시어머니 트리풀라가 그 날의 악몽이 되살아난다는 듯 상세하게 말을 이어갔다. 지붕 위에 피해있던 사람은 모두 9명이었어요. 그 중에 8명이 여자와 어린 아이였어요. 집 주인이 우리에게 약간의 먹을 것과 마실 물을 주었지만 곧 식량이 떨어졌지요. 그런데 며느리가 진통을 하기 시작했어요. 아주 고통스 러워했지요. 하지만 그 곳은 지붕 위였고, 우리를 도와줄 손길은 너무 멀리 지금까지 캠프에서 8건의 출산이 있었는데 모두 의사의 도움 없이 오두막 안에서 출산을 했답니다. 인도는 모성사망률이 높은 국가다. 더구나 이재민이나 난민 임산부들은 열 악하고 위험한 환경에서 아기를 낳아야 한다. 많은 사람들로 혼잡한 데다 위생시설도 부족하고 안전한 물도 없다. 이렇듯 안전하지 못한 출산은 산후 출혈의 주요 원인이 되어 모성사망률을 높이게 된다. 나는 우리가 그들을 위해 출산하기에 안전한 장소를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 고 생각했다. 깨끗하고 위생적인 시설과 함께 인격적으로도 존중받을 수 있 는 조건을 갖춘 격리된 장소를 만드는 것이 여성과 아기의 생명을 보호하는 가장 좋은 전략이라고. 하지만 비하르의 거대한 난민촌에는 너무 많은 어머니와 아기들이 있었다. 그들 중 어떤 한 사람이 아닌 모두를 우리는 돌보아야 하는 것이다. 또한 사 리타와 아기가 당장 살아남는다 해도 지속적인 도움이 없다면 건강한 삶을 지탱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 캠프에서 숙련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출산과 병원으로의 이송서비스, 임산부를 위한 특별영양식 제공 등이 이루어진다면 어머니와 아기의 생명 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다. 출산은 모든 어머니가 혼자 맞이하는 과정이고, 아무도 대신해줄 수 없지만, 안전한 출산처치 서비스가 제공된다면 최소한 그 외롭고 힘든 과정에 큰 힘이 되어줄 수는 있을 것이다. 비하르에서 마주친 가장 경이로운 사실은 엄청난 홍수 속에서 생명은 사라 지기도 하지만 놀라운 곳에서 놀라운 방법으로 태어나기도 한다는 것이다. 사방이 물로 가득찬 좁은 지붕 위에서 사리타가 기적처럼 아기를 낳았듯이 말이다. 있었어요. 이웃집 여자와 제가 함께 며느리의 해산을 도왔어요. 상상해 보 이 글은 유니세프인도사무소의 어린이 생존/보건 전문가인 세요. 며느리는 지붕 위에서 아기를 낳았다구요. 그리고, 우리 모두는 8일 Jorge Caravotta의 비하르 주 홍수피해현장 방문기이다. 동안 먹지도 못한 채 그 곳에 고립되어 있었어요. 마침내 물이 빠지기 시작 6

세계의 어린이 c UNICEF/HQ04-0384/Dan Thomas 에이즈 감염 부모를 돌보는 청소년가장들 짐바브웨의 산드라 이야기 짐바브웨의 세 자매는 부모의 병간호를 하느라 학교를 그만 두었지만 결국 부모는 에이즈로 세상을 떠났다. 몇 년 전만 해도 산드라는 하라레 교외의 작지만 안락한 집에서 성장하던 꿈 많은 소녀였다. 낮에는 학교에 가 열심히 공부했고 방과 후에는 엄마를 도와 집안일을 하며 동생들을 돌보았다. 그러나 열 일곱 살이 된 지금 산드라는 임시정착촌의 얼기설기 지어진 오두막의 한 귀퉁이에서 아픈 엄마와 동생들을 돌보며 살아가고 있다. 이 곳이 자신과 가족들이 몸을 누일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 되리라고는 상상조차 해본 일이 없었다. 학교에 가기는 커녕 잠시 누워 쉴 틈조차 없다. 어느 날 엄마가 에이즈 감염자로 밝혀졌어요. 그리고 2004년부터 아프기 시작했어요. 엄마의 치료비를 대기 위해 우리는 가진 것들을 하나 하나 팔아야 했어요. 결국엔 아무 것도 남지 않게 되었지요. 하지만 엄마가 건강하게 일어나 주시기만 한다면 그걸로 전 만족해요. 더 이상 바라는 건 없어요. 산드라가 슬픈 표정으로 이야기한다. 산드라와 같은 아이들을 찾아내기란 짐바브웨에서 아주 쉬운 일이다. 참으로 많은 어린이들이 에이즈 에 걸린 부모를 돌보느라 자신의 미래를 저당 잡히고 있다. 에이즈 감염 부모들이 질병에 걸려 자리에 눕게 되면 생활비를 벌 사람이라곤 어 린 아이들 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 게다가 이 아이들은 부모를 돌보는 역할까지 해야 한다. 산드라는 말한다. 저는 엄마를 목욕시키고, 밥도 먹여 주어야 하고, 시간 맞춰 약도 챙겨 드려야 해요. 이 곳에는 전기도 들어오지 않고. 근처에 물을 얻을 장 소나 화장실도 없어요. 너무 변해버린 생활을 견디는 것이 힘들어요. 더 두려운 것은 이런 곳에서 지내다가 저마저 병에 걸리게 되는 거예요. 그럼 엄마를 내가 돌볼 수 없게 되잖아요. 그러나 절망에 빠져 있던 산드라에게도 도움의 손길이 찾아왔다. 유니세프의 지원으로 설립된 청소년 가장모임의 일원으로 참여하게 된 것 이다. 산드라는 이 모임에 나와서 에이즈에 걸린 부모를 돌보는 데 필요한 기술과 정보를 얻고 있다. 에이즈 감염자 가족을 돌보는 청소년가 장 지원을 위해 2007년 설립된 이 모임은 하라레 근교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회원들은 에이즈 때문에 자신과 가족이 겪고 있는 고충들을 이 곳에서 하나 하나 해결해가고 있다. 이 모임에서 저는 여러 가지 정보를 얻어요. 여기서 얻은 정보로 저는 어떻게 하면 엄마를 더 잘 돌볼 수 있는 지 알게 되었어요. 제가 무슨 역할을 더 해야 하는 지도 배웠구요. 이제 엄마를 위한 훌륭한 간병인이 될 수 있어요. 유니세프는 산드라와 같은 아이들이 병든 부모를 돌보는 어려운 역할을 극복해낼 수 있고, 에이즈로 병든 부모들이 병을 앓으면서도 가능한 한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중요한 목적 중 하나는 아이들이 자신들이 처한 가혹한 상황에 당당히 맞서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도록 격려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매월 가족을 위한 식료품을 나누어 주고 있다. 유니세프짐바브웨사무소 대표는 이야기한다. 이러한 활동은 극도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희망을 잃어가는 아이들에게 하나의 힘이 될 수 있습니다. 짐바브웨에서 에이즈 감염자에 대한 멸시와 차별은 여전히 이러한 청소년가장들을 괴롭히는 큰 장애가 되고 있다. 그래서, 유니세프는 이들 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일하는 사회활동가 엘리자베스 사야치테마 씨는 말한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자신에 대한 존중심을 세워 주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서, 그들이 주변에서 날마다 마주치는 멸시와 차별에좀더당당히 맞설 수 있도록, 부모의 병세 악화와 같은 사건 앞에서도 더 현명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에이즈는 짐바브웨 국민들의 주요사망원인 중 하나이다. 1주일에 2,214명의 성인들이 에이즈와 관련된 질병으로 죽어간다. 그러나 에이즈감 염자 중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제를 사용하는 인구비율은 20%도 채 되지 않는다. 엄마의 건강이 점점 악화될 것이라는 사실을 산드라는 알고 있다. 언젠가 자신의 곁을 떠날 지 모른다는 불안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산드라 는 이제 어떤 상황에도 잘 맞설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우리 엄마잖아요.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해 드릴 거예요. 고맙게도 저는 이 곳에서 훈련을 잘 받았으니까 엄마한테 더 많은 도 움을 줄 수 있어요. Tapuwa Mutseyekwa/유니세프짐바브웨사무소 7

만남 평화 꿈꾸는 아프간 소년 라피울라 토목기사가 되어 우리나라를 재건할 거예요 저 토요일마다 한국드라마를 즐겨 봐요. 대장금에 나오는 어린 장금이를 참 좋아해요. 아프가니스탄에서 온 열 한 살 소년 라피울라가 해맑은 미소로 이야기한다. 아프간에서도 한국드라마를 본다니 참 놀랍다. 라 피울라는 한국에 오게 된 것이 신기하고 흥분되는지 숙소로 가는 내내 서울거리의 야경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유니세프 협력 도시인 충남 금산군이 주최한 지구촌 웃는 얼굴 그리기대회 에서 입상해 한국에 오게 된 라피울라는 카불에 살면서 주니어 서커스팀(MMCC: Mini Mobile Circus for Children)의 일원으로 활동하는 재주 많은 소 년이다. MMCC는 전쟁으로 고통받는 아프가니스탄 어린이들에게 즐거움과 동시에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들의 창의성과 예술성을 키워주기 위해 2002년 설립되었다. 해외수 상자 중 한 명을 초청하는 과정에서 금산군과 우리 위원회는 내전과 빈곤의 땅 아프가니 스탄의 어린이를 선정했고, 라피울라는 금산인삼축제와 그림전시회가 열리는 때에 맞추 어 8월 29일 한국땅을 밟은 것이다. 우리 가족은 엄마와 형, 누나, 여동생이에요. 우리 학교는 3부제로 수업을 해요. 1부 는 아침 6시에 시작하고 2부는 10시에, 3부는 오후 2시에 시작하죠. 저는 아침 6시에 학교에 가서 10시에 돌아와요. 70명이 한 반에서 공부하는데 좀 시끄러워요. 아이들끼리 간혹 싸움도 하구요. 저는 미술과목이 제일 좋아요. 학교 수업이 끝나면 라피울라에게는 또 하나의 생활이 기다리고 있다. MMCC에 가서 친구들과 연극과 노래, 서커스 연습을 하고 축구도 즐긴다. 다른 학교에 가서 공연을 하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연을 하면 자신감과 용기가 생겨요. 공연을 마쳤을 때 많은 친구들이 박수를 쳐주면 기분이 매우 좋거 든요. 저는 큰 비누의상 안에 들어가서 비누연기를 한 적도 있고, 2미터짜리 칫솔을 들고 나와 이를 닦는 역할도 했어요. 아 프간 어린이들이 손과 얼굴을 잘 씻고 이를 잘 닦도록 하는 위한 교육용 연극이지요. 저는 서커스도 하고 노래도 해요. 저 노 래 아주 잘 해요. 물론 그림 그리기도 좋아하죠. 제가 그린 그림을 보면 기분이 좋아져요. 다재다능한 라피울라의 장래 희망은 의외로 토목기사다. 전쟁으로 파괴된 나라를 재건하고 싶어서라고 한다. 어린 소년의 마 음에 아직 전쟁으로 인한 상처가 남아 있는 듯했다. 폭탄이 터지는 건 정말 끔찍해요. 저는 우리 나라를 안전하고 좋은 나라 로 만들고 싶어요. 우리나라에서 전쟁이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MMCC의 설립자인 데이비드 메이슨 소장, 사이드 아메드 교장선생님과 동행한 라피울라는 3박 4일 동안 금산에 머물며 인 삼축제를 즐겼다. 공연과 그림을 사랑하는 라피울라에게 있어 다양한 문화공연이 벌어진 금산인삼축제는 신나고 즐거운 추억 이 되었을 것이다. 엿새 동안의 일정을 마치고 한국을 떠나기 전 라피울라는 더 오래 이 곳에 머물고 싶다는 바람과 함께 특유 의 밝은 미소를 다시 보여 주었다. 쓰촨성 도와주신 한국민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유니세프중국사무소 대표 인인 느웨박사 쓰촨성 지진 당시 도움을 보내준 한국의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10월 1일 중국의 유니세프사업 브리핑차 우리 위원회 사무실을 찾은 유니세프중국사무소 인인 느웨 대표는 제일 먼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넓은 중국땅에서 유니세프를 대표해 어린이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 대표는 쓰촨성 지진 당시의 상황을 생 생하게 들려 주었다. 어린이들이 공부하던 학교가 동강이 나 부서지면서 그대로 어린 학생들이 땅속에 묻혀 버렸지요. 아기를 낳아야 할 산모는 많 은데 병원들이 파괴되어 구호시설이 부족했어요. 텐트로 된 임시의료시설에서는 테이블을 이어 붙여 출산용 침대를 만들기도 했답니다. 피해를 입은 인구가 1억 2천만 명에 집을 완전히 잃어버린 이재민이 500만 명이나 되었으니 유니세프가 할 일도 그 만큼 많았습니다. 유니세프는 중국정부가 구호활동을 요청한 유일한 기구로서 가장 신속하게 쓰촨성 구호에 나섰다고 한다. 130만 명의 이재민에게 의료보건기구를 제공하고 15만 명에게 비타민 A와 철분 등의 영양소를 공급했습니다. 200만 명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분량의 식수정화제와 이동식 임시화장실도 지어 주었지요. 5만 여 명이 공부할 수 있는 텐트학교를 만들어 주고, 손실된 학교 시설을 수리하거나 새로 지어주고 교재와 학용품을 공급해 주었습니다. 지진의 와중에서 고아나 미아가 된 어린이들이 인신매매나 잘못된 입양의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정부와 협력해 어린이 보호사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쓰촨성 구호사업을 설명하다가 그가 아기에게 모유를 먹이는 한 여경찰관의 사진을 가리켰다. 아기 엄마인 이 여경은 이재민 아기들이 먹을 분유가 부족하자 자신의 젖을 많은 아기들에게 나누어 준 천사라고 했다. 이 사실이 알려져 아주 유명인사가 되었고 유니세프는 이 여경을 앞으로 모유수유사업 대변인으로 임명할 것이란다. 쓰촨성 지진과 관련해 감동적인 이야기는 많습니다. 패럴림픽 개막식에서 한 쪽 다리로 발레를 보여준 소녀는 이번 지진으로 왼쪽 다리를 잃은 아이였습니다. 어린 딸을 보호하기 위해 온몸으로 건물의 파편을 막으며 아기를 감싸안고 죽어간 어머니 이야기를 기억하실 것입니다. 어머니는 휴대폰에 아기에게 마지막 문자메시지를 남겼지요. 만일 네가 살아남 게 된다면 엄마가 너를 사랑했다는 것을 꼭 기억하라고. 영국 케임브리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인인 느웨 박사는 양곤대학교 교수를 거쳐 1990년 유니세프브라질사무소에서 활동을 시작했으며, 프로그램 기획과 모니터링 전문가로서 아시아와 유럽, 남미, 아프리카, 중동지역 등 전세계를 망라하며 활동하다 가 2006년 12월 중국대표로 부임했다. 그리고, 쓰촨성 지진이라는 대재앙 앞에서 중국사무소 대표로 어린이 구호사업을 성 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8

유니세프 후원행사 티파니와 함께하는 유니세프 희망콘서트 2008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과 씨엘로스 앙상블 공연 2005년부터 백건우, 정명화, 조이스 양 등 클래식 아티스트들이 동참해왔던 유니세프 희망콘서트가 올해 에도 11월 2일 오후 5시 호암아트홀에서 펼쳐집니다. 4회째를 맞은 희망콘서트 의 주인공은 한국인이 사 랑하는 클래식 아티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세계적인 비올리니스트인 그는 바쁜 일정에도 어린이에게 희 망을 전하는 유니세프 공연의 뜻에 동참해 흔쾌하게 공연 제의를 수락했습니다.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건 중요합니다. 저는 더 많은 분들과 클래식을 즐기기 위해 많은 시도를 하고 있습 니다. 저의 연주가 많은 분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번 유니세프 희망콘서 트가 도움이 필요한 세계의 어린이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다는 사실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누군가 함께 해주고, 희망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에게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음악평론가인 장일범 씨의 진행으로 씨엘로스 앙상블과 함께 연주를 하게 된 그는 다음과 같은 소감도 전했습니다. 한국에서 잘 알고 지냈던 장일범 씨와 다시 한 번 무대에 함께 설 수 있어서 기대됩니다. 씨엘로스 앙상 블 연주자들을 뵙고 보니 다 함께 공부했던 선후배더라구요. 좋은 분들과 좋은 무대에서 관객과 만나게 되어 무척 설레입니다. 유니세프 희망콘서트는 리처드 용재 오닐과 그의 친구들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음악 이야기를 통해 세계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선사하는 행복한 음악 세상이 될 것입니다. 한편 티파니코리아는 지난해에 이어 올 해도 유니세프희망콘서트를 공식 후원함으로써 문화와 사화공헌에 기여하는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높였 습니다. 이번 음악회 수익금은 열악한 교육환경으로 고통받는 남부아프리카의 교육개선사업에 쓰입니다. 때 2008년 11월 2일(일) 오후 5:00 / 곳 호암아트홀 / 티켓 전석 3만 원 / 문의 호암아트홀 02)751-9607~10 출연 장일범, 리처드 용재 오닐, 씨엘로스 앙상블(홍다연, 고진영, 박성희, 김해은, 김문정) 프로그램 비버 _ 미스터리 소나타 중 파사칼리아 코다이 _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2중주 op. 7 중 1악장 차이코프스키 _ 현악 4중주 1번 D장조 op. 11 중 1악장 슈베르트 _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a단조 헨델-할보르센 _ 파사칼리아 유니세프친선대사 정명훈 마에스트로와 함께하는 북한어린이 돕기 서울시향 콘서트 2008년 5월 유니세프친선대사가 된 정명훈 씨가 북한어린이를 돕기 위한 자선콘서트를 엽니다. 서 울시향과 함께 하는 이 콘서트에서는 드보르작의 신세계교향곡 을 비롯한 클래식명곡들이 연주될 예정이며 특별히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친선대사인 첼리스트 정명화 씨가 차이코프스키의 로코코변 주곡 을 협연합니다. 수익금은 모두 영양실조와 열악한 위생환경 등으로 고통받는 북한어린이들을 위해 쓰입니다. 후원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때 2009년 1월 18일 (일) 오후 5시 / 곳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세계 어린이를 돕는 임진각 평화누리 자선공연 남궁옥분, 윤항기 씨 등 인기가수 다수 출연 스타플랜이 기획하고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와 우리 위원회가 후원하는 유니세프 기금 마련을 위한 7080 나눔콘서트가 지난 8월 9일 임진각 촛불파빌리온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기획사인 스타플랜(대표 이유진)은 매주 토요일 저녁 가수들이 출연하는 공연을 펼치고 있으며 그동안 윤항기, 일곱삼태기, 소 리새, 남궁옥분, 김동환 등 7080 가수들을 비롯해 브라운시티, 이모티콘 등 언더그라운드 그룹들이 출연해 유니세프를 위한 공연을 하고 유니세프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무대에 오르는 가수들은 모두 자선행사에 참여한다는 의미로 출연료 없이 무대에 오르는 훈훈한 광경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이 공연은 경기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촛불파빌리온 내 유니세프 홍보부스 앞무대에서 펼쳐지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공연은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계속되며 겨울 휴식기를 거친 뒤 내년 봄에 다시 열릴 예정입니다. (10월 26일에는 일요일 공연도 있습니다) 9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북한에 100만 불 지원 모자보건과 영유아 예방접종 사업 위해 한국위원회 활동 원산의 고아원에서 아이들이 탁아모의 보호를 받고 있다. c UNICEF/ HQ07-0370/Dan Thomas 우리 위원회는 지난 7월 말 북한 어린이 구호를 위해 100만 불의 기금을 지원했다. 이 기금은 우리 위원회가 북한의 모자보건사업과 영유아 예 방접종사업을 위해 2008년 상반기에 국내 유니세프 후원자들로부터 모금한 것이다. 유니세프의 모자보건 사업과 영유아 예방접종 사업은 모자 및 영유아의 보건, 영양, 식수 및 위생, 기초교육 개선을 위헤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프 로그램으로 우리 위원회가 지원한 기금은 유니세프평양사무소를 통해 병원 과 보건소를 위한 기본의약품 제공, 임산부에 대한 보충식과 영양실조 어린이에 대한 치료식 지원, 5세 미만 어린이에 대한 전국적인 홍역예방접종, 아기와 임산부 건 강 개선을 위한 가정용 보건자료 개발, 가정보건의와 간호사에 대한 훈련 지원사업비 등으로 쓰여 북한의 모자보건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유니세프는 1985년부터 평양에 현지사무소를 두고 북한 어린이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 유니세프는 북한 102개 지역에서 800만 인구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보건사업과 함께 홍수피해지역의 모든 주 민이 깨끗한 식수를 얻을 수 있도록 펌프 수리와 수질정화사업을 펼치고 있다. 2008년 한 해 동안 농촌지역에 새로운 식수공급시스템을 만들어 16만명의 인구에게 혜택을 주었으며, 20개 탁아소에 식수시설과 화장실을 지어 1만 명의 탁아소 어린이들을 지원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개선된 교과과정을 개발하 고, 새로운 기술을 익힐 수 있는 교재들을 제작해 지원했으며 교사들을 위한 훈련도 실시했다. 또한 북한 정부 관리들이 교육 분야에서 일어나는 긴급상황 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 지방교육청 직원들을 지원하는 활동도 하고 있다. 1996년부터 북한 사업을 지원해 온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2008년 9 월 현재까지 총 500만 불을 북한에 송금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연간 지원금 액수를 100만 불로 증액했다. 중국 쓰촨성 구호에도 100만 불 지원 8월 8일에는 중국 쓰촨성 지진피해 구호를 위한 기금 100만 불을 송금했다. 이 기금은 기업 과 개인 기부금 등을 모은 것으로 쓰촨성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어린이보호사업과 파괴된 교 육시설 재건사업 등에 사용된다. 한편 유니세프중국사무소의 인인 느웨 대표는 10월 1일 우 리 위원회 사무실을 방문하고 한국 후원자들의 지원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유니세프중국사 무소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진행될 쓰촨성 복구사업을 위해 현재까지 2,400만 불의 기금을 국제사회로부터 모았으며 기본의약품 제공, 식수시설 복구, 파괴된 학교시설 재건 및 교재 제공 등의 긴급복구사업에 2008년 9월 현재까지 1,100만 불의 기금을 사용했다, 지진으로 무너져 내린 학교. 건물이 동강이 나면서 무너져 내리는 바람에 교실에서 사용하 던 칠판들이 드러나 있다. 10 G마켓과 함께하는 유엔아동권리협약(CRC) 홍보사업 CRC : Convention on the Rights of the Child 온라인 쇼핑몰 G마켓이 우리 위원회와 함께 유엔아동권리협약 홍보사업을 시작합니다. G마켓은 어린이 권리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유엔아동권리협약 홍보활동을 해온 기업으로 이번에 CRC 19주년(11월 20일)을 맞아 유니세프와 협력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2009년은 1989년 11월 20일 채택된 유엔아동권리협약이 20주년을 맞는 기념비적인 해로서 G마켓과 함께하는 홍보사업이 큰 의미를 갖게 될 것입니다. G마켓의 지원으로 우리 위원회는 2008년과 2009년에 다음과 같이 다양한 CRC 홍보사업을 펼칠 예정입니다. G마켓 고객에게 그림으로 보는 CRC소책자 배포 CRC를 홍보하는 지하철광고 게재 CRC 20주년을 기념하는 다이어리 제작, 배포 CRC 홍보 웹페이지 개설 CRC 함께 읽기 온라인 서명캠페인

한국위원회 활동 유니세프의 국회친구들 창립 1주년 기념 세미나 개최 유니세프의 국회친구들(공동대표 김춘진 정의화 의원) 이9월3일국회본청의원식 당에서 창립 1주년 기념 세미나 <새천년개발목표 달성을 위한 국회의 역할-아동과 새 천년개발목표>를 개최하고 국회 차원의 어린이 지원활동에 대해 의견을 발표했다. 스카우트잼버리가 열린 고성의 유니세프홍보관을 찾은 대원들이 유니세프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스카우트 잼버리 참가 한국스카우트연맹의 협력단체로서 특히 어린이와 청소 년 참여 분야에서 함께 일하고 있는 우리 위원회는 8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 동안 강원도 고성 세계잼버리 수 련장에서 열린 제12회 한국 잼버리 행사에서 홍보관을 운영하고 유니세프 현장 구호물품을 전시하는 한편 아동권리 퀴즈를 진행함으로써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유 니세프활동을 홍보했다. 한편 이에 앞서 박동은 사무총 장은 두 단체의 협력관계 증진을 위해 7월 14~18일 제 주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39차 세계스카우트연맹 총회에 유니세프를 대표해 참석했다. 영유아사망률 다룬 한국로타리의 날 행사 유니세프활동 보고와 홍보관 운영 9월 2일 일산 킨텍스에서는 한국로타리 클럽 주최로 어린이 생존 을 주제로 한 심포지움이 열렸다. 우리 위 원회는 이 행사에 참가한 1만여 명의 시민들을 대상으 로 유니세프 활동사항을 알리는 홍보관을 운영하는 한 편 영양과 예방접종, 물 등 어린이 생존에 관한 사진전 을 열었다. 또한 박동은 사무총장은 이 날 열린 심포지 움에서 유니세프가 펼친 어린이 생존운동 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 이 세미나는 김춘진 공동대표의 개회사와 김형오 국회의장의 격려사, 본회 앙드레 김 친선대사 와 안홍준 한국아동 인구 환경의원연맹(CPE) 부회장의 축사 등의 공식순서를 거쳐 정의화 공동대표가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이어 이혜훈 의원을 좌장으로 박강호 외교통상부 개발협력정 책관과 단 로만 유니세프 동경사무소 대표의 주제발제가 있었으며 이에 대해 최영희 의원과 본 회 박동은 사무총장, 굿네이버스 이일하 회장, 강민휘 유니세프감비아 사무소 대표 등이 지정토 론을 벌였다. 유니세프의 국회친구들 은 유니세프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이듬해인 2007년 한국아동 인 구 환경의원연맹(CPE)이 창립한 의원 단체로 현재 18대 국회 50명의 여야, 무소속 의원들이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다. 세계모유수유주간 맞아 2008년도 BFHI병원 임명 8월 5일 임명식과 기념행사 8월 5일 열린 2008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 임명식 산모용 소책자가 새로 나왔습니다! 직장여성의 모유수유를 돕기 위해 유니세프가 펴내는 소책자 시리즈 중 세번째로 일하는 직장맘 모유수유 성공하기! 가 발간되었습니다. 여성부와 보건복지가족부 의 지원으로 펴낸 이 책에는 직장여성이 성공적으로 모 유수유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실제적인 내용들이 담 겨 있습니다. 기업의 건강관리실 담당자들이 교육용으 로 사용하면 좋습니다. 이책의내용은www.unicef.or.kr/bfhi>캠페인>엄 마에게 친근한 일터에서 웹콘텐츠로 다운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우리 위원회는 세계모유수유주간(8월 1~9일)을 맞아 한국BFHI위원회(위원장 박정한)와 공동 으로 이천 마리나산부인과(병원장 신현태)와 이천 양정분산부인과병원(병원장 양정분) 등 2개 병원을 2008년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BFHI 병원) 으로 임명했다. 이로써 국내의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 은 총 48개가 되었다.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 은 산모들이 모유수유를 잘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병원을 말하며, 성공적인 모유먹이기 10단계 를 기준으로 한 자가평가와 자가평가 결과 선정된 병원들에 대한 전문가들의 현장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임명된다. 평가기준은 모유수유현황, 모자동실 여부, 의 료인/임산부의 교육정도 등 10단계 준수 여부와 해당 병원의 실제적인 모유수유율 등이다. 올해 부터는 1)산모에 대한 배려 2)모유대체식품 판매에 대한 국제규약의 준수등 자가평가항목을 추 가해 엄격성을 높였다.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 은 3~5년마다 정기적으로 재평가를 받아 명칭 유지나 철회 판정을 받게 된다. 현재 세계적으로 2만여 개의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 이있다. 임명식은 8월 5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임명식 후에는 세계모유 수유주간 기념 행사 엄마젖 먹이기, 당신이 선택하면 모두가 함께 해요! 가 임산부 가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유수유특강(강사 : 서란희 대한조산협회장), 아카펠라 공연(메이트리) 등 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11

한국위원회 활동 지구촌의 아우인형 만들기 2등 수상작 주리혜 1등 수상작 온화한 3등 수상작 귀애 아우인형 콘테스트 수상작 발표 및 전시 우리 위원회가 주최한 아우인형 콘테스트 막내가 생겼어요 에 개성 넘치는 194개의 아우인형이 출품되었다. 출품작은 7월부터 8월 말까지 남이 섬 유니세프홀에서 전시되었으며, 방문객들의 인기투표와 어린이심사단 및 전문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최명옥 가족이 만든 인형 온화한 이1등상 의 영광을 안았다. 온화한 은 인위적인 느낌이 들지 않는 소박함으로 좋은 평을 받았다. 또한 윤은실 가족이 만든 주리혜 와 정대옥 가족의 작 품 귀애 가 2등상을 수상했다. 출품작들은 아우인형 웹사이트 www.awoo.or.kr에서 인기리에 입양되고 있으며 인형 입양을 통해 모아지 는 기부금은 가난한 나라 어린이들을 위한 예방접종사업에 사용된다. 교내봉사의 날 - 진선여고생의 인형 만들기 서울 진선여고(교장 김기덕) 2학년 5반 학생들이 여름방학 중 교내 봉사의 날을 맞이하 여 학교에서 39개의 아우인형을 만들어 보내왔다. 인형 만들기를 지도한 양성욱 담임교 사는 학생들이 큰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이었다. 앞으로도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아 우인형 만들기를 계속 진행하겠다. 고 밝혔다. 중국에서 온 아우인형 중국 곤명에서 퀼트샵을 운영하는 하지숙 씨가 세계인들에게 아우인형을 알리고 있다. 하 씨는 중국, 홍콩, 말레이시아 등 여러 나라 친구들과 현지에서 아우인형 9개를 만들 어 한국으로 보내왔다. 인형의 옷 모양과 인형 이름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면서 정성껏 인형을 완성했다는 하 씨는 우리의 손재주로 인형을 만들어 어린이에게 생명 을 줄 수 있다는 사실에 가슴이 벅찼다 는 소감을 전했다. 퀄트샵에서 인형을 만들고 있는 아시아의 여러 봉사자들 일본의 원빈 팬클럽 회원들도 인형만들기에 동참! 9월 10일 원빈 씨의 팬클럽 비너스의 일본 회원 5명이 찾아와 스스로 만든 아우인 형 다섯 개를 전달했다. 야마모토 마유미 씨와 나리키요 테루미 씨는 유니세프 특 별대표인 원빈 씨가 이름을 붙여주고 출생증명서를 달아준 아우인형 비니 를통 해 아우인형을 알게 되었고, 뜻깊은 활동에 동참하자는 뜻에서 비너스 회원들과 함께 인형 만들기를 시작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아우만들기를 계 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손수 만든 아우인형을 들고 유니세프사무실을 찾은 비너스 일본 회원들 12

몽골캠프 참가기 몽골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감자밭에서 잡초를 뽑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이여, 세계를 품어라 몽골이란 나라를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솔직히 우리에 겐 조금 생소한 나라일 수도 있다. 얼마 떨어지진 않았 지만, 세계적인 이슈가 될 만큼 힘을 가진 나라도 아니 기 때문이다. 그곳의 아이들은 미국이나 우리나라의 아 이들처럼 브랜드 상품을 찾아다닐 시간도, 돈도 있지 않 다. 하지만 그곳도 예전엔 대제국을 건설했던 징기스칸 의 나라였다. 비록 지금은 그 인구가 국토에 비교할 수 도 없이 줄어들었다고 하지만, 그 옛날의 들판과 하늘은 몽골의 후손들에게 계속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하지만 농부로서 살아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리라는 설명도 들었 다. 우리에게 맡겨진 일은 그 곳의 잡초를 뽑는 것이었다. 천삽뜨고허리펴기운동 을 배워가며 풀을 뽑는 중에도 고아원의 아이들이 참 불쌍하다고 생각되었다. 지금은 자 신의 미래를 가슴 속에 한가득 안고 어떤 꿈을 선택할까 고 민하며 설레야 할 나이의 아이들이 현재 가지고 있는 것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자신만의 꿈을 기르기엔 너무나도 허술해보이는 고아원 뿐이기 때문이다. 나는 이런 아이들을 보며 내 꿈을 확신할 수 있었다. 세계 전해져 내려오는 행복은 그 넓은 들판의 아이들에게 모 우리 위원회는 7월 25일부터 8월 1일까지 몽 에 있는 아이들에게 자신만의 꿈을 갖도록 도와주는 것이 골 나이람달 캠프장에 제7회 지구촌 해외캠 두 나누어주기엔 부족한 것 같다. 다. 내가 그들을 막고 있는 벽들을 허물어 줌으로써 그들에 프를 열었다. 이 글은 캠프에 참가한 이현경 바람이 선선히 부는 어느 날이었다. 우리들 몽골캠프 참 가자 일행은 버스를 타고 들판을 달려 어딘가로 향했다. (논산 쌘뽈여중 2)학생의 소감문이다. 게 아이들의 마음과 행복한 내일을 선물해 주고 싶다. 아이 들의 미래를 열어주는 것이 미래에 설 나의 자리라는 것이 아스팔트가 깔린 평평한 길에서 벗어나 흙먼지를 일으키는 초원을 한참이나 지나서야 우리는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었다. 그곳은 정말 외진 곳이었으며, 홀로 서있는 한 건물만이 그곳을 지키고 있었다. 주위를 둘러봐도 보이는 것은 들판과 하늘, 고아원 밖엔 없었다. 그리고 그 고아원에 있는 꼬마아이들은 입 은지한달은되어보이는더러운옷을입고나와우리들을 호기심 어린 눈으 로 바라보았다. 그 아이들의 생활은 내가 보아도 위태로워 보일 정도였다. 집 은 무너져갈듯 허술하고, 화장실에선 구역질이 날 정도의 고약한 냄새가 진동 했기 때문이다. 어쨌든, 우린 그로부터 얼마 안 되는 거리를 걸어 어느 감자밭에 도착했다. 감 자밭은 넓고 푸르렀는데, 알고 보니 그 초록빛 풍성함 속에는 잡초가 단단히 한 몫을 하고 있었다. 그 감자밭은 고아원의 아이들이 생계를 유지해 나갈 수 다. 이런 의미에서 내게 몽골캠프는 나만의 미래를 개척해 나갈 날개를 달아준 기회였던 것 같다. 난 이 경험을 바탕으로 값비싼 선진국의 체험보다는 자신을 다듬어 주는 몽골 캠프를 추천하고 싶다. 나 같은 경우에는 이 캠프로 인해 미래로 나갈 길을 여 는 기회를 얻었고, 여러 나라의 또래 아이들과의 만남 속에서 말도 잘 통하지 않지만 서로를 이해하며 세계를 체험할 수 있었다. 우리 아이들에겐 무한한 가 능성이 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님처럼 세계적인 인물이 될 수도 있다. 그런 우리에게 한 번쯤의 세계 체험은 그 가능성을 배로 키워주는 경험이 되어준다. 그 경험이 나를 미래로 날아오르게 해 줄 날개가 되어주었듯이 대한민국의 아 이들에게도 꿈을 실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그리고 그 날개는 멀지 않 은 미래에 세계를 품에 안는 한국을 만들어 줄 것이다. 단이라고 했다. 어린이들이 그 농장에서 배운 감자 농사법 역시 훗날 유능한 tvn 자선다큐 Love 유니세프와 함께 몽골 현지촬영 영화배우 이보영, 사진작가 정기락 씨 동행 우리 위원회는 케이블 방송 tvn 제작팀과 함께 10월 19일부터 24일까지 몽골을 방문해 현지어린이들의 상황과 몽골에서의 유니세프사업을 촬영한다. 이번에 촬영하게 되는 프로그램은 다큐멘터리 Love 시리즈로 tvn과 올리브 채널 등 2개 케이블 TV를 통해 방영된다. 이 다큐멘터리는 인기스타와 사진작가가 동 행하여 개발도상국 어린이를 돕는 과정을 현지의 NGO 활동과 함께 소개하는 내용으로 지난 8월 시작되었으며, 그동안 4번의 방송을 통해 좋은 반응을 얻었 다. 이번 몽골촬영분은 11월 중 방영될 예정이다. 유니세프와 함께하는 몽골 현지촬영에는 영화배우 이보영 씨와 사진작가 정기락 씨가 동행한다. 13

협력도시 충청북도 청주시 공무원 1,082명 유니세프 후원 신청 충청북도 청주시의 남상우 시장은 8월 12일 청주시청에서 청주시청 공무원 1,082명의 후원 신청서를 전달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7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청주를 방문해 유니세프에 대한 충북의 후원에 감사를 표 하며 지속적인 후원을 호소한 것을 계기로 청주시는 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유니세프 후원 가입운동을 펼쳤고, 그 결과 전체 직원의 62%가 동참한 것이다. 어린이가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유니세프의 인도주의적 사업에 동참할 것을 약속한 청주시의 공무원들이 매달 유니 세프에 전달하는 후원금 규모는 약 4이다. 청주시 남상우 시장이 박동은 사무총장에게 후원신청서를 전달하고 있다. 충남 금산군 읏는 얼굴그리기 대회 아프간 수상자 라피울라 나비자다 초청 충남 금산군은 8월 29일부터 9월 7일까지 열린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행사인 금산인삼축제 기간 중에 유니세프의 지원으로 지구촌 웃는 얼굴 그리기대회 를 인삼축제전시장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 대회를 위해 우리 위원회는 해외의 유니세프사무소를 통해 일본, 캄보디아, 필리핀, 아프가니스 탄 등 4개 국의 해외어린이 작품을 모아서 제출했다. 이 행사는 웃음을 통해 세 계 평화를 기원하는 어린이들의 소망을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총 3,000여 점이 응모해 185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우리 위원회는 평화를 기리는 뜻에서 해외 수상 어린이 36 명 중 동상 수상자 인 아프가니스탄의 라피울라 나비자다 (11세) 군을 초청해 축제 참가기회를 제 공했다. (관련기사 8면) 서울 강남구 국제평화마라톤축제 기금 전달 강남구청은 10월 3일 개천절을 맞아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전쟁과 기아로 고통받는 세계 어린이를 돕고 국제평화를 기원하는 제6회 국제평화마라톤축 제 를 개최했다. 이 대회에는 96개국 3,000여 명의 외국인을 포함해 모두 15,000여 명이 참여했다. 마라톤은 풀코스와 하프코스, 건강달리기, 평화대행 진 등 다양한 코스에서 열렸으며,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에서는 댄스경연대회 최우수팀의 댄스공연과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평화기 원 콘서트가 열렸다. 한편 강남구는 지난해 마라톤축제 기금을 전달한 데 이어 올해도 참가비의 50%인 6,477만 원의 기금을 대회 개막식장에서 우리 위원회 현승종 회장에게 전달했다. 충주시 세계무술축제 유니세프 홍보의 마당으로 충주시가 유니세프협력도시로서의 위상을 알린다는 취지에서 10월 2일부터 8 일까지 탄금대 유엔평화공원에서 열리는 충주 세계무술축제의 장을 유니세프 홍보마당으로 꾸몄다. 충주시의 뜻에 따라 우리 위원회는 행사장에서 유니세 프사진전을 개최하는 한편 홍보관을 운영하고 후원자를 모집하는 활동을 펼쳤 다. 박동은 사무총장은 10월 2일 개막식에 참가해 충주시민들에게 감사의 메 시지를 전했으며 충주시는 무술축제를 통해 모은 기금 984,720원에 충주시 유 니세프후원회의 후원금 을 합쳐 총 1,984,720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특별한 후원소식 현승종 회장에게 기금을 전달하는 맹정주 강남구청장 가운데는 대회에 특별 참석한 탤런트 이순재 씨 판도라TV, ICF 광고 통해 유니세프 후원 유니세프 기금마련을 위한 2008 BIAF 특별전 국내 대표 UCC 포털사이트인 판도라TV(대표 김경익,www.pandora.tv) 는 10월 6일부터 유니세프의 영양실조 치료우유 보내기 15초 광고영상 (ICF)을 무료로 상영하기 시작했다. 영양실조 치료우유 한 잔이 어린이 생명을 구한다 라는 메시지를 담은 이 영상을 클릭하면 우리 위원회의 후원자 가입 페이지로 연결된다. ICF는 판도라TV에서 원하는 영상을 보 고자 할 때 반드시 보아야 하는 동영상 광고로, 판도라는 유료로 운영하 는 이 광고 공간 중 일부를 유니세프에 후원해준 것이다. 국내외 초청작가들이 참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열린 미술 장터로 미술애호가 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부산국제아트페어(BIAF)의 특별전이 유니세프를 후원하는 취지로 11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벡스코 전시장에서 KNN과 K-ART 주최로 열린다. 국제아트페어 조직위원회는 이번 전시회의 행사수 익금 및 경매수익금을 유니세프에 기부할 예정이다. 행사문의 : BIAF 조직위원회 051)806-1004 14

후원자 마당 ING생명보험 통해 사랑을 나누어준 사람들 지난 9월 한꺼번에 7명의 보험가입자가 ING생명의 사랑의 보험금 후 원운동 에 동참해 보험금의 수혜자를 유니세프 로 지정해 주었습니다. 이들은 모두 ING 박민희 FC를 통해 가입한 분들로 박민희 FC는 자신이 먼저 보험에 가입한 후 고객들에게 이 상품을 소개하는 솔선수범을 보여 주었습니다. 생활 속의 작은 실천을 통해 세계 어린이를 도와주신 아름 다운 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가입자명 : 김정아, 박민희, 오동숙, 이상수, 이재면, 이태훈, 전재구(가나다 순) 아시아나항공에서 전해온 사연 지난해 말부터 인천과 프랑크푸르트 구간을 자주 이용하는 아시아나항공 의 한 승객이 비행기에 탑승할 때마다 승무원들이 돌리는 유니세프모금 봉투에 의 기금을 기부해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0회 이상 기 부해 총 기부금이 1,000만 원을 넘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이 승객은 비 지니스석 대신 일반석을 탑승하면서 절약한 차액을 기부하는 것이라는 말을 전했는데 이 승객의 기부가 아시아나항공 승무원과 유니세프직원들 사이에 작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낫씽디자인이 만든 특별한 모금함 젊은 디자이너들의 모임인 낫씽 디자인그룹이 7월 23일부터 8월 10일 까지 인사동 쌈지선물에서 쉼 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열면서 어린이에 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자 아주 특별한 모금함을 만들었습니다. 낫씽 디자인그룹의 회원으로 활동하는 홍익대학교 프로덕트 디자인과의 김 정민. 박정희 학생이 만든 이 모금함은 동전이 쌓인 만큼 수은주가 올라 가는 온도계 모양으로 수은주가 20원에 올 라가면 비타민을 줄 수 있고, 수은주가 1,000원까지 올라가면 어린이 3명이 공부 할 수 있는 연필과 공책을 줄 수 있다는 메 시지로 참여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 모금함으로 전시회에서 모은 기금은 1,080,210원으로 학생들은 기부는 도움 이 필요한 어려운 아이들에게 쉼을 줄 수 있다 는 의미로 모금함을 만들었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낫씽디자인 회원들이 만든 온도계 모양의 모금함 내 아기로 인해 얻은 기쁨을 세계 어린이에게 아이에게 특별한 돌 선물이 무엇일까 고민하던 우리 부부는 윤후가 태어 난 날부터 하루에 1불씩 1년 동안 모아 윤후 또래의 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쓰기로 했습니다. 그러던 차에 유니세프에서 철분 결핍으로 고통받는 임 산부와 신생아들에게 철분제제를 후원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 침 우리 윤후가 빈혈로 3개월간 고생했기에 윤후가 태어난 지 1년이 되던 날 유니세프에 후원금을 드렸습니다. 비록 작은 도움이지만 나중에 윤후 에게 이런 경험을 이야기해주면 무척 기뻐하리라 생각합니다. 최윤후(2007년 10월 5일생) 아기의 부모(최덕호, 최은경)가 윤후의 첫 돌 을 기념해서 365불을 보내 주시면서 남긴 사연입니다. 이렇듯 내 아기로 인해 얻은 기쁨과 보람을 어려운 아이들에게 나누는 부 모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다음은 아기의 돌이나 백일을 맞아 유니세프 에 사랑을 보내주신 부모님들입니다.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김고은 아기의 부모 김동은, 김경화 씨 김지환 아기의 부모 김 훈, 김선애 씨 배서연 아기의 부모 배성호, 이정진 씨 성유진 아기의 부모 성준호, 박정윤 씨 송준혁 아기의 부모 송진홍, 구은정 씨 이소비 아기의 부모 이진혁, 김미진 씨 이채영 아기의 부모 이승묵, 심현정 씨 최윤선 아기의 부모 최원석, 권은경 씨 홍수진 아기의 부모 홍기영, 구영선 씨 (가나다 순) 특별한 돌 선물로 사랑을 나눈 최윤후 아기의 가족 권윤 어린이의 사랑 나눔 노원구 중계동에 사는 상명초등학교 1학년 권윤 양이 어머니, 오빠들과 함 께 7월 22일 우리 위원회 사무실을 방문해 30만 원의 기 금을 전달했습니다. 이 기금은 권윤 어린이가 하나은행에 서 개최한 환경포스터 그리기 대회에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하고 받은 상금입니다. 상금을 받은 후 아이 통장 에 입금해 두었는데 어머니와 아버지가 서로 상의해 좀 더 뜻깊은 곳에 쓰고자 유니세프 후원을 결정했 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어린 딸의 노력의 결과로 얻 은 상금을 세계 고통받고 있는 많은 어린이들을 돕는 데 쓰인다면, 아이 자신에게도 뿌듯하고 뜻깊은 일이 될 거라는 말씀을 전했습니다. 하늘스포츠클리닉의 꾸준한 어린이 사랑 스포츠의학전문병원인 하늘스포츠크리닉(원장 조성연)이 유니세프를 후원한 지 1년이 되 었습니다. 평소에도 이웃돕기에 앞장서고 있는 조 원장과 병원의 직원들은 유니세프 뿐 아 니라 국내의 어려운 이웃도 돕고 있으며, 환자의 형편이 어려운 경우 보험 적용이 되지 않 는 치료도 선뜻 해주고 있다고 합니다. 후원 대상을 세계로 넓히자는 뜻에서 유니세프 후원 을 시작했다는 조성연 원장은 직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워낙 열심이라 유니세프 후원도 다들 환영했습니다. 라는 말을 전합니다. 하늘스포츠클리닉 식구들이 십시일반 모 은 기금이 지난 1년 동안 1,000만 원이 되었습니다. 작은 관심과 정성이 큰 변화를 만들어 낸다는 말이 실감납니다. 하늘스포츠클리닉의 조성연 원장과 직원들 15

후원기업/행사 롯데칠성음료 아이시스 로 유니세프 후원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정황)가 아이시스 생수로 유니세프의 식수사업을 지 원한다. 9월 24일 정황 대표이사는 우리 위원회 박동은 사무총장, 안성기 친 선대사와 함께 롯데칠성 본사에서 유니세프 후원 캠페인 협약식 을갖고 Clean Water For Children 라는 캠페인을 통해 유니세프가 범세계적으로 진행하는 식수/위생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후원 규모는 물품과 기금을 합 쳐 연간 1억 원 상당이 될 것이며, 이 기금은 유니세프를 통해 물 부족 국가의 식수사업에 쓰이게 된다. 앞으로 롯데칠성음료는 아이시스 제품 패키지에 아이시스의 수익금 일부는 유니세프의 물 부족 국가 후원사업에 지원됩니다 라는 내용과 함께 유니세프로고를 표기해 소비자들과 함께 어린이를 돕는 장 을 만들 계획이다. 원빈 특별대표, 패션화보 모델료 기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특별대표로 봉사하 고 있는 원빈 씨가 GQ코리아와 루이비 통의 2008 가을/겨울 컬렉션 패션화보 촬영을 하고 받은 모델료 전액을 8월 18 일 유니세프에 기부했다. 원빈 특별대표 가 기부한 기금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를 통해 중국 쓰촨성 구호사업에 지원되 었으며, 일부는 유니세프일본위원회를 통해 어린이 구호사업에 쓰이게 된다. 이번 기부는 한, 중, 일 등 아시아 3개국 의 유니세프활동을 지원하고 싶다는 원 빈 씨의 뜻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이번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한 루이비통과 GQ측은 평소 어린이들에게 행복을 나 누는 일에 앞장서온 원빈 씨가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 뜻깊 은일을함께하게됐다 고 전했다. 한국피앤지 왼쪽부터 안성기 친선대사, 박동은 사무총장, 정황 대표이사 컬쳐랜드의 특별한 날 매월 1일은 유니세프를 돕는 땡스기빙데이 2007년 5월부터 유니세프를 후원해온 (주)한국문화진흥 컬쳐랜드는 9월부터 매월 1일을 유니세프를 위한 땡스기빙데이 로 지정해 고객들의 나눔 참여를 독려하고 있으며, 연중 나눔의 행복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컬쳐랜드 홈페 이지(www.cultureland.co.kr)를 통해 컬쳐캐쉬, 문화상품권으로 누구나 캠 페인 참여가 가능하며, 정기 후원도 가능하다. 한편 컬쳐랜드는 매월 1일 나 눔에 참여한 고객들 중 나눔의 제왕 을 선정해서 문화상품권, 영화예매권 등 을 선물하고 있다. 10월 16일에는 10월 1일에 참여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롯데 시네마 건대입구관에서 무료시사회를 개최했다. 아시아나항공 CFG기금, 휴가철 맞아 크게 증가 아시아나항공 기내에서 모금되는 Change For Good기금이 7~9월 사이 크게 증가해 3/4분기 모금액이 1억 1천 8백만 원에 달했다.이는 7~8월 휴가철의 항공기 승객 증가 및 8월부터 김포-제주구간에서 유니세프 홍보비디오가 상영되기 시작한 데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주)티디코 쓰촨성 돕기 기금 전달 휴고보스 운영업체인 (주)티디코는 아시아 5개국(한국, 중국, 대만, 홍콩, 태 국) 의 휴고보스 매장에서 동시에 쓰촨성 돕기 행사를 하고 8월 6일 우리 위원 회에 미화 5,000 불을 기부했다. 제주세관과 부산세관, 사랑의 동전 전달 제주세관(세관장 김용현)은 제주국제공항 입국장과 출국장에 설치한 사랑의 동전 모금함 에 모아진 250여만 원을 9월 16일 우리 위원회에 전달했다. 한편 부산세관(세관장 김종호)도 8월 8일 사랑의 동전 180여만 원을 전달했다. 한국피앤지와 이마트는 8월 7일부터 20일까지 전국의 111개 이마트 매장 및 이마트 온라인 쇼핑몰에서 꽃들에게 희망을 - 천 원의 기적 캠페인을 통해 2,000만 원을 모금, 우리 위원회에 기부했다. 2008년도에 한국피앤지가 기부 한 기금은 현재 총 7,000만 원에 이른다. (주)아가방 기금 2,000만 원 전달 2000년부터 약 3억 원의 유니세프기금을 전해온 유아복전문업체인 (주)아가 방앤컴퍼니(대표이사 구본균)가 올해 기금 2,000만 원을 10월 7일 기부했다. 국제교류재단, 앨버트 도자기전 기금 700만 원 전달 한국국제교류재단(소장 윤금진)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국제교류재단전시실 에서 국립 빅토리아&앨버트박물관 소장 명품 도자기전을 열고 입장수익금 700만 원을 7월 30일 우리 위원회에 전달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기금 500만 원 전달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안윤정)은 9월 25일 중국, 일본, 인도 등 아시아 전 역 등 전 세계 30여 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2008 아시아 여성경제인대 회 에서 아시아 지역의 기아 어린이를 돕기 위한 자선경매 행사를 진행하고 경매수익금 500만 원을 우리 위원회 박동은 사무총장에게 전달했다. 4개 호텔과 함께 하는 기부프로그램 Check Out for Children 우리 위원회와 스타우드호텔 계열 4개 호텔(W 워커힐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 커힐, 웨스틴조선 서울, 웨스틴조선 부산)은 2008년 8월부터 어린이의 7대 질 병(소아마비, 홍역, 결핵, 디프테리아, 백일해, 파상풍, B형간염)을 예방하기 위한 Check Out for Children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호텔 에 투숙한 고객이 퇴실 시 객실에 비치된 모금봉투에 자발적으로 기부금을 넣어 프론트의 모금함에 투입하도록 권유하는 것으로 전세계 스타우드호텔과 리조트에서 시행되고 있다. 16

후원기업/행사 서울 신동초등학교, 어머니회에서 유니세프 후원활동 서울 신동초등학교(교장 이영순) 어머니회는 9월 23일 교내에서 유니세프 설 명회를 여는 한편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는 자율적으로 유니세프카드와 상품을 판매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행사에 참가한 어머니들은 어린이들과 함께 10월 6일 우리 위원회 사무실을 방문해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기금 19,217,600원을 전달했다. 이 캠페인은 지난 7월 유니세프와 함께 몽골 현지 시찰을 다녀온 이영순 교장이 학교에서 영상자료를 이용해 몽골의 현지상황 에 관한 설명회를 가진 뒤 교사 및 학부모와의 논의를 거쳐 이루어진 것이다. 해피빈 기금 크게 증가 7~9월 기간 동안 해피빈을 통한 유니세프기금이 1,4에 달했다. 이는 우리 위원회가 운영하는 해피로그에 고단백비스킷 보내기 캠페인 등 다앙한 온라인 콘텐츠를 새롭게 올려 좋은 호응을 얻은 데 기인한 것이다. (주)가연결혼정보 후원협약 결혼정보회사인 ㄜ가연결혼정보가 아름다운 나눔, 아름다운 인연만들기 1% 를 한다는 나눔운동의 하나로 우리 위원회와 후원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1년 간 회원가입비의 일부인 2,400만 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한국패션협회와 현대백화점 2007년부터 우리 위원회를 지원하는 자선바자를 개최해온 한국패션협회와 현대백화점이 9월 22일부터 25일까지현대백화점 미아점에서 유니세프 돕기 사랑의 자선바자 행사를 개최하고 기금 400만 원을 전달했다. 폭스바겐코리아 2006년 7월부터 페이톤 차량 판매를 통해 유니세프를 지원해온 폭스바겐코 리아가 2008년 3/4분기 차량판매대금 1,000만 원을 보내왔다. 유한재단 학부모와 학생, 교직원들이 함께 참여한 유니세프캠페인 광경 매년 연말 우리 위원화에 어린이돕기 기금을 전달해오고 있는 유한재단이 9월 11일 500만 원의 후원금을 보내왔다. MRA/IC 동북아 청소년 포럼 참가자들의 중국돕기 바자회 8월 26일부터 31일까지 세계도덕재무장(MRA/IC) 한국본부가 국제화 속에서 의 동북아 평화와 발전 이라는 주제로 연 제 5회 한중일 동북아 대학생 포럼 참가자들과 스텝, 강연자 등 80여 명은 쓰촨성 지진 피해자들을 위한 바자회 를 개최해 260,510원을 전달했다. 유스클럽, Give&Joy 행사로 기금 전달 유니세프 유스클럽(회장 박미나)은 9월 5일 신촌에서 유니세프 기금모금을 위한 일일호프 Give & Joy 행사를 열고 다트게임, 세계 동전 맞추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모은 기금 230,000원을 전달했다. 부산에서 열린 다양한 후원행사 유니세프를 후원하는 세계천만명걷기대회 부산 세계사회체육대회의 일환으로 열린 유니세프 기금 마련 세계천만명걷기대회가 9월 28일 3만여 명의 부산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 날 걷기대회는 부산 의 상징 중 하나인 광안대교를 걷는 행사로 부산 뿐 아 니라 전국 15개 도시를 포함, 전세계 70여개국에서 천만 명 이상이 동참한 지구촌 최대 규모의 걷기 축제였다. 대회조직위원회는 참가비 5,000원 중 1불씩을 유니세프 기금으로 기부했으며 우리 위원회는 행사장에서 유니세 프홍보관을 운영하고 참가자들에게 유니세프활동을 홍 보, 어린이돕기 기금을 모았다. 한편 안성기 친선대사는 부산 세계사회체육대회 홍보대사 자격으로 대회에 참가 해 시민들과 함께 6.5km의 걷기대회 전 구간을 걸었다. 이 날 행사장에서 대회조직위원장인 허남식 부산시장은 유니세프제네바본부에서 특별히 참석한 앙드레 게라로 시민사회국장에게 2,000만 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유니세프와 함께하는 선상그림전시회 9월 27일 해양대학교 실습선인 한바다호 선상에서 유 니세프와 함께 하는 선상그림전시회 가 열렸다. 국제미 술문화교류협의회(회장 한연순)가 주최한 이 날 행사에 는 유니세프 지구촌 웃는얼굴 그리기대회 입상작 등 6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었으며 유니세프 제네바본부 의 앙드레 게라로 시민사회국장, 우리 위원회의 박동은 사무총장, 제종모 부산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부산시립무용단 자선행사 부산시립무용단은 7월 17일과 18일 양일간 부산문화회 관에서 유니세프 홍보와 기금 마련을 위한 드라큘라가 되어버린 장화홍련 공연을 열고, 유니세프 사진전과 모금활동을 펼쳐 425,000원을 기부했다. 17

기금전달자 고액기부자/후원기업기금 (2008. 7~9월, 50만원이상) 화우테크놀러지 500만 원 양만호 400만 원 대우캐피탈 3,261,000원 외환은행나눔재단 3,150,000원 강순숙 300만 원 노량진교회 300만 원 ㄜ화백 300만 원 한마음병원 300만 원 이성희 270만 원 비브라운코리아ㄜ 2 화이트라인 2 ARS모금 2,134,081원 홍현숙 2,120,000원 국민은행카드마케팅부 2,057,142원 남양우 200만 원 박춘재 200만 원 선만석 200만 원 성보산업 200만 원 송경용 200만 원 원용부 200만 원 정수사 200만 원 ㄜ한두 200만 원 한국SMC 200만 원 홍현숙 200만 원 KB카드 1,834,472원 김일환 170만 원 아카넷(북스코프) 1,688,834원 윤용철 162만 원 이종목 1 김연순 1 류명기 1 심장식 1 아주약품 1 원준호 1 윌북 1 아쉐뜨아인스미디 1,434,000원 임일순 138만 원 ㄜ대한금속 120만 원 ㄜ신덕개발 120만 원 김진두 108만 원 에스피씨 1,066,000원 곽영미 104만 원 에스케이커뮤니 1,008,900원 경주한식 골든인베스트먼트 곽영미 글송이 김기자 김성숙 남경식 무구에셋ㄜ 부산생생 서일이앤엠 송재엽 신동용 아름다운사 엘에스지스카이셰프코 이옥순 이해심 장은구 정정희 정지영 정진흥 ㄜ동원에이치 ㄜ베이비유 ㄜ위너 ㄜ은민 ㄜ일야 ㄜ재경 ㄜ제니컴 ㄜ텔레필드 ㄜ티엔씨 하이에어 한국화장품 허강우 홍기영 밝은눈안과 90만 원 사랑의교회 90만 원 송민경 90만 원 임정식 90만 원 ㄜ비엘유이 90만 원 ㄜ세바토이 90만 원 ㄜ세원공업 90만 원 ㄜ우진 90만 원 ㄜ한백 90만 원 최은혜 90만 원 주은수 84만 원 강미애 80만 원 댄포스ㄜ 80만 원 배진태 80만 원 부림소재 80만 원 이담 80만 원 이해승 76만 원 비젼 75만 원 ㄜ중산기업 75만 원 김화자 748,235원 하니웰코리아 748,000원 새장승포 70만 원 임종호 70만 원 LSGSKYCHEFSKOREA 677,760원 김석연 67만 원 정이완 65만 원 정선수 62만 원 최영주 62만 원 송기평 603,000원 강기원 강은주 고흥식 기우천 김금옥 김선화 김연성 김영남 김종식 김태호 김효성 난지전기ㄜ 남궁성 로이드선급 리라초등 마루이데아 목혜영 박건조 박선녀 박소영 박승권 박영삼 박우식 방문길 배영근 상구정공ㄜ 서강혁 서영도 소재용 송찬영 신애선 신종극 심경보 양진석 에스씨에스 에이제이 여성아이 영평교회 옵티마 유재소 유택상 윤소진 윤희진 이병호(함소아) 이승용 이영술 이준형 이혁배 인탑스ㄜ 전광병 정경원 정대훈 정원주 정호 조용민 ㄜ경화 ㄜ대호무역 ㄜ선경금속 ㄜ세기아이앤디 ㄜ시흥기업 ㄜ신라가방 ㄜ아이크 ㄜ카르마 서경배 차장규 채포기 최낙현 최성구 태화라텍스ㄜ 한양이엔지 한인열 홍광의 홍성훈 네취코리아ㄜ 540,000원 산본갈비 536,000원 개포4동사무소 김병하 김성종 김송현 김수천 김영돈 김위식 김재구 박성진 손재한 송영인 신영환 유니온통상 이병균 이치준 조만석 조영식 조우섭 ㄜ경산유화 ㄜ대경T&G ㄜ대원 ㄜ타스지혁 함윤 홍성환 황보정 사랑의 동전모으기 (2008. 7~9월, 10만원이상)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기내모금 93,937,105원 국내선 기내모금 23,830,706원 제주지점 141,500원 신한은행 4,423,842원 제주세관 2,488,510원 롯데수퍼 1,990,608원 인천공항 워터풀 1,975,320원 외환은행 1,814,619원 부산세관 1,807,835원 국민은행 1,636,255원 모두투어 1,350,410원 낫씽디자인그룹 1,080,210원 남서울컨트리클럽 944,700원 코리아세븐 858,410원 ㄜ아모제 오므토토마토 767,483원 웨스틴조선 부산 731,848원 김대중컨벤션센터 716,100원 웨스틴조선 서울 651,679원 ㄜKT&G 375,690원 ㄜ명가패션 350,000원 유수진 350,000원 SK에너지 317,500원 인천영어마을 277,590원 교보문고 목동점 259,899원 한국성 255,920원 GS25 제주동광점 251,550원 마키 238,300원 유영선 230,000원 물좋은세차장 224,390원 코리아나호텔 213,017원 수PC방/비트카페 196,790원 살레시오중학교 173,581원 우리은행 154,650원 박종현 148,910원 한국관세무역연구원 147,985원 인정병원 147,220원 디초코릿커피 144,438원 김무생 136,420원 워커힐호텔 131,410원 삼성생명마케팅실 127,430원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123,910원 삼성화재 123,890원 ㄜ오이코스 123,820원 고찬홍 123,270원 ㄜ레비스인터네셔날 121,570원 팔방F&B 117,330원 산상교회 114,220원 ㄜ어로즈 109,040원 진정화 106,940원 서울용산우체국 105,700원 세븐일레븐/일산백석2호점 104,714원 관악관 103,230원 ㄜ코미코 100,685원 파리바게뜨/무교점 100,000원 최미숙 100,000원 사가정문고 100,000원 박경남 100,000원 후원병원기금 (2008. 7~9월, 10만원이상) 수원 삼성여성병원 4,870,000원 창원 화이트라인 화이트피부과의원 2,500,000원 서울 하늘스포츠의학크리닉 2,269,618원 서울 인정병원 1,539,000원 광주 엔젤산부인과 1,300,000원 수원 연세모아병원 1,058,000원 의정부 김재우한의원 1,000,000원 울산 보람병원 930,000원 구미 쉬즈산부인과 900,000원 익산 제일산부인과 900,000원 포항 여성아이병원 900,000원 부산 밝은눈안과 900,000원 서울 강남밝은세상안과 729,000원 군산 락강한의원 720,000원 서울 공릉경희한의원 600,000원 원주 상아치과 600,000원 광주 에덴병원 600,000원 일산 동원산부인과 600,000원 서울 옵티마 성형외과 600,000원 창원 함소아한의원(창원점) 600,000원 부산 함소아한의원(서면점) 600,000원 부천 삼성미래산부인과 450,000원 서울 경희한의원 사계 411,000원 울산 임태균산부인과 400,000원 분당 제일여성병원 300,000원 인천 서울여성병원 300,000원 서울 일신조산원 300,000원 서울 경희주니어한의원 300,000원 천안 다정부부한의원 300,000원 광주 무등정신과의원 300,000원 부산 권배근치과의원 270,000원 부산 일신내과의원 200,000원 분당 나투한의원 153,000원 제주 김순선조산원 150,000원 대구 예림한의원 150,000원 군산 우리치과의원 150,000원 청주 프리모산부인과 128,000원 서울 서울e조은치과 100,000원 마산 효자손의원 100,000원 18 본문 기사에 수록된 후원자기금은 이 명단에는 빠져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 밖에도 많은 분들이 소중한 기금을 보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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