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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1 뇌혈관질환 전문병원 지 정기념 <2012 뇌졸중 심 포지엄> 성료 국내외 석학들 한 자리에, 뇌졸 중 치료의 의학적 진보 모색 보건복지부 지정, 국내 유 일한 뇌혈관질환 전문병 원으로 선정된 기념으로 명 지성모병원이 <2012 뇌졸 중 심포지엄>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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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신혼의 꿈에 젖어있는 그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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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사보-9월13,000부(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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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얼한글

다이어트마침표_1부 :24 PM 페이지2 BMI지수의 진실 비만을 측정하는 대표적인 방법 가운데 하나가 BMI 지수다. BMI(Body Mass Index, 체질량지수)란 키와 몸무게를 이용하여 지방의 양을 추정하는 비만 측정법이다. 몸무게를 키의

처방정보 JW중외 제피드, 속도 안전성 개선 프리미엄 치료제 - 제피드, 발기 효과 최대 15분 환자 편의성 증대 - 내과-가정의학과 등으로 시장 확대 블록버스터 육성 JW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이 출시한 국내 17호 신 약 제피드 는 기존 치료제의 불편함인 느린 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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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Essay 성경훈 대표원장의 척추 관절 전문의 고르는 법 척추 관절 질환, 의사를 잘 만나야 합니다 글 성경훈 21세기병원 대표원장 사진 백기광(스튜디오100) 환자에게 적극적으로 많이 질문하는 의사를 만나세요. 최소한 성의 있는 의사일 것입니다. 나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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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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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대한민국 청년이 생각하는 헬조선 성남청년정책연구소 대표연구소장 안상준 대한민국이 곧 지옥 이라는 뜻을 내포한 헬조선 은 청년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신조어다. 그만큼 우리 사회가 청년들 사이에서 절망스럽다는 것을 의미한다. 며칠 전 TV에서는 절망의 시대에서

2012년2월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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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상품권 드리는 분의 마음과 받는 분의 취향,넉넉한 쓰임새까지 정성껏 전해 드립니다. 받고 싶은 추석 선물 다양하고 편리한 쓰임새의 신세계상품권 좋은 것만 드리고 싶은 마음을 담았습니다. 법인 및 대량 구매 고객을 위한 특별 혜택, 신세계상품권 패키지 종류 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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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가득 지식in 트루라이프는 국내 배합사료의 효시이자 양계사료 브랜드파워 1위인 40년 전통 서부사료(주)를 전신으로 2006년 10월에 출발한 (주)트루라이프는 농장경영컨설팅, 건강컨설팅, 해외컨설팅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초일류식품종합그룹을 달성

약선식료학의 내용 음식양생( 飮 食 養 生 ) 음식치료( 飮 食 治 療 ) 음식절제( 飮 食 節 制 ) 음식의기( 飮 食 宜 忌 )

동산병원소식지-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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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동향1-2장

제3장 약물의 오용 남용 예방 교육 1. 중독성 물질(담배)의 위험성 2. 중독성 물질(술)의 위험성 3. 중독성 물질(카페인)의 위험성 4. 향정신성 물질(마약류)의 위험성 5. 향정신성 물질(흡입제)의 위험성 / 법적 처벌 규정 6. 올바른 의약품 및 화학제품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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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호

480제 생물Ⅰ 해설

PQ 비만과 건강 초등부 비만은 건강을 해친다. 그리고 균형적인 성장에 장애가 되며 활동량이 줄면서 근력과 운동 능력이 약화되며 성인이 되어서도 정상적인 운동 능력을 회복하기가 어려워집니다. 비만은 왜 생길까요? 1. 활동량의 절대적 부족 학습시간의 증가 외에도 TV시

Transcription:

아름다운 세상을 만듭니다. 9 inter view 대중의 인기는 한낱 물거품 같은 것이라고 했던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연예계에서 문희옥은 26년을 버텼다. 아니 건재했다. 오직 정통 트로트 가수로만 말 이다. 이미자의 뒤를 잇는 정통 트로트의 계승자 라는 자부심, 그게 그녀를 붙들었다. 그동안 좋은 날도 많았지만 화병을 얻을 정도로 힘든 날도 많았다. 신앙으로 역경을 극복했다. 문희옥은 1987년 은광여고 3학년 때 팔도 디스코 사 투리 메들리 로 데뷔했다. 발매 1주일 만에 이 앨범은 360만장이 팔렸다. 이후 성은 김이요 사랑의 거리 강남 멋쟁이 등 히트곡을 잇달아 냈다. 2005년 SBS TV 도전 1000곡 에서는 쟁쟁한 경쟁자 를 물리치고 황제 타이틀을 거머쥐며 레퍼토리가 다 양한 가수로도 정평이 났다.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면서 행복했던 순간이 많았죠. 주위에서 이미자 선배님의 뒤를 이을 사람이라고도 평가해 주셨고요. 저도 특별한 사명감을 갖게 되었 답니다. 구수한 된장처럼 우리 민족이 지켜온 고 유의 맛을 제대로 지켜가고 싶어요. 이런 그녀에게 요즘 트로트 음악계는 안타깝 기만 하다. 트로트 음악을 한다는 후배들이 기 교가 지나치기 때문이다. 우리가 성인가요라고 부르는 트로트는 전통과 정통, 현대와 세미 트로트로 나뉘어요. 저는 정통 트로 트인데 꿍짝 꿍짝 쿵짜작 쿵짝 리듬이 기본이지요. 그 음을 굴리는 표현을 남용하지 않고 세련되게 또 절 제 있게 부르는 것입니다. 정통 트로트를 이어가기 위 해 무대를 더 열정적으로 준비하는 것은 물론, 후배를 이끄는 역할도 제대로 할 계획입니다. 그녀는 어릴 때부터 엄마와 언니의 손을 잡고 교회를 다녔다고 했다. 교회학교 중등부 땐 임원도 했다. 그런 데 가수활동을 하면서 점점 믿음생활을 멀리하게 됐다. 인기 가수로 소위 잘나가면서 생긴 일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런 그녀를 끝까지 버리지 않으셨다. 연단을 통해 교회로 다시 돌아오게 한 것이다. 연단 은몇년새한꺼번에 몰려왔다. 힘들게 가수생활을 이 어가면서 화병이 생겼고 급기야 성대에 이상이 왔다. 목이 바짝 마르고 숨을 고르게 쉬는 것이 어려워 노래 를 부를 수 없었다. 그렇게 자신을 사랑해 주던 큰언니가 암에 걸렸고, 다섯 살 아래 착한 남동생이 군대 근무 중 갑자기 심장 부정맥으로 하늘나라로 떠나버렸다. 모아 놓은 재산까 지 주식 투자 실패로 잃어 버렸다. 많이 힘들었어요. 나이가 들면서 새삼 느끼는 것이 지만 가족과 이별하는 것만큼 힘든 일도 없는 것 같습 니다. 누구를 원망하지도 못하는 성격 탓에 결국 화병 에 걸리고 말았죠. 그런데 신기한 것은 제가 고난 중에 하나님을 찾고 있더라는 것입니다. 예배에 열심을 냈다. 누군가 자신을 알아보는 것이 부담돼 이 교회 저 교회 예배당 구석에 앉아 고개 숙여 기도만 하던 그녀의 상처가 치유되기 시작했다. 그러길 3년. 교회 집사가 됐다. 서울 삼성2동 강남비전교회 (담임목사 한재욱)에 출석한다. 하나님은 제게 평안이 란 귀한 선물을 주시더라고요. 회사원인 남편, 아들 동 건(7)이와 함께 목사님 말씀을 들으며 이제야 영적인 영양실조에서 벗어난 것 같아요. 화병도 거의 나은 것 같고요. 그녀는 간증 집회 때마다 내 영혼이 그윽히 깊은 데 서 라는 찬송을 부른다. 그리고 성도들의 요청이 있을 때면 자신의 히트곡 성은 김이요 사랑의 거리 를 부 르곤 한다. 교회 문턱이 높으면 안 되잖아요. 그래서 언제부턴 가 사랑의 거리 를 부를 땐 여기는 교회, 사랑 의 교회 라고 개사해서 부른답니다. 그러면 듣는 분 들이 무척 좋아하시더라고요. 대중가요를 통해 이름을 얻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쓰임 받는 사실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녀는 하나님 보시기에 참 잘했다고 칭찬받는 성도 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평소 주께서 인생으로 고생하게 하시며 근심하게 하심은 본심이 아니시로다 라는 구절을 즐겨 외운다고. 방황한 자신의 인생역정과 딱 어울리는 말씀이란다. 누구에게나 힘든 시절이 있잖아요. 중요한 것은 그 것을 어떻게 이겨내느냐에 있다고 생각해요. 성경공부 를 하면서 돈이나 세상 인기를 좇는 게 먼저가 아니라 는 것을 깨달았어요. 이제 예수님처럼 소외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기도 부탁드려요. 정리 = 강제원 편집주간 god64420@hanmail.net

CTS샬롬인터뷰 참여교회 후원하는 10 Health 컴퓨터 프로게이머 인 25세 여성이 갑자 기 우측 팔다리에 힘 이 빠진다며 신경과에 내원하였다. 지난밤 컴퓨터 게임을 하던 중 갑자기 우측 손가 락에 힘이 빠져 마우 스를잘움직일수없 었고 5분정도 경과 후 다시 힘이 생겨 지고 있던 게임을 겨우 이 길 수 있었다고 했다. 취침 후 아침에 일어 나 보니 발음이 어둔하여 말이 잘 되 지 않고, 우측 팔다리가 힘이 없어 겨 우 들어 올릴 수 있었고 남의 살과 같 은 둔한 느낌과 꼬집어도 별로 아프지 않았다고 했다. 뇌영상에서 좌측 기저 핵에 제법 큰 뇌경색이 발생하였고 그 쪽으로 가는 중뇌동맥의 협착이 발견 되어 즉시 약물치료를 시작하였다. 뇌 졸중의 원인에 대해 조사하던 중 여러 피검사에서 특이소견이 관찰되지 않았 고 특별한 가족력이나,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이상은 없었다. 그런데 고교 1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하루에 1 갑 정도의 담배를 피우고 있었고 게임 을 많이 할 땐 2갑까지도 피운다고 했 다. 이 젊은 여성은 담배가 원인이 되 어 뇌경색이 온 것으로, 이로 인해 평 생 동안 핸디캡을 안고 지내야만 하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뇌졸중은 뇌혈관의 이상에 의해 뇌 기능장애가 오는 질환으로 혈관이 막 혀서 생기는 뇌경색과 혈관이 터져서 발생하는 뇌출혈로 나눌 수 있다. 심 장이나 큰 동맥에서 혈전이 날아오든 지, 또는 뇌혈관 안의 동맥경화에 의 해 갑자기 혈관이 막히게 되면 이 혈 관의 지배를 받는 곳은 심한 혈액공급 의 장애가 발생하고 결국 죽어 그 기 능을 잃게 되는 것이 뇌경색이다. 여 러 원인에 의하여 혈관의 끝부분이 터 지게 되면 뇌 안에 피가 고이게 되고 이 때문에 주위조직을 압박하거나 출 혈 부위가 손상되어 기능 소실을 초래 하는 것이 뇌출혈이다. 담배를 피우게 되면 담배 속의 여러 위해물질 중 특히 니코틴은 끊임없이 혈관을 수축시키는데 이로 인해 머리 로 가는 혈류량이 감소되고 점점 혈관 이 딱딱해지면서 동맥경화를 일으키게 된다. 또한 혈액을 쉽게 응고시키기 때 문에 손상된 동맥벽에 만들어진 피찌 꺼기들이 달라붙어 점차 혈관이 좁아 져 결국 막히게 된다. 따라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뇌졸중에 걸리기 쉽다.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 등을 가지고 있는 환자가 담배를 피우면 뇌혈관 손 상을 더욱더 가속화시키는 요인이 되 고 한번 뇌졸중에 걸린 사람은 반드시 담배를 끊어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 임상연구에 의하면 흡연자가 뇌졸중 에 걸릴 위험은 비흡연자에 비해 2.5배 나 높으며, 하루에 피우는 흡연량이 많 을수록 더 위험해지는데 하루에 40개 비 이상의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10개 비 이하의 담배를 피우는 사람에 비해 뇌졸중에 걸릴 가능성이 2배나 더 높았 다. 또한 모든 흡연자들이 금연한다면 뇌졸중 환자 4명중 1명은 막을 수 있다 고한다. 앞서말한환자처럼건강했던 젊은이에게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뇌졸 중의 중요한 원인이 바로 담배이다. 흡연은 뇌졸중 뿐 만 아니라 각종 암과 심장병의 주요 원인이 되며 특히 하지의 미세혈관을 손상시키는 버거스 병(Buerger's disease)의 주요 요인으로 담배로 인해 다리를 절단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최근 통계자료를 보면 우리나라의 남성 흡연율은 점점 감소 하고 있지만 여성 흡연율은 꾸준히 상 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데 임신 한 여성의 흡연은 태아의 기형과 신체 이상을 유발 할 수 있으니 간과할 수 없는 사회문제이다. 또한 흡연자와 가 까이 지내는 비흡연자에게서도 흡연자 와 비슷한 질병으로의 이환율을 보이 고 있어 공공장소나 길거리 보행시 간 접흡연 역시 반드시 차단해야만 하는 사회적인 숙제이다. 이렇게 담배가 나쁘다는 것은 피우 는 사람도 피우지 않는 사람도 많이 알고 있지만 설마 내가 그렇게 될까하 는 마음에 금연을 결심하지 못하게 된 다. 일부에서는 흡연이나 음주로 스트 레스를 해소하면 더욱 삶의 질이 좋아 진다고 주장하지만 그러기에는 너무 중요한 건강을 잃어버릴 수 있기에 타 당성이 없는 허구이다. 담배를 끊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계기를 만들어 금연을 결심한 순간 소지하고 있는 담배와 성냥을 버리고 다시 사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주위 의 지인들에게 나는 이제 담배를 끊었 다고 공표하는 것이다. 사실 담배를 피우는 이에게 담배를 줄이는 것은 끊 는 것보다 더 힘든 일이어서 실제로 줄였다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예전 처럼 다시 많이 피우는 것을 보게 된 다. 담배는 한 개비만 피워도 그것은 독이 됨을 잊지 말자. 담배를 끊은 후 5년 정도 지나면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정도로 뇌졸중의 위험이 줄어든다 고 하며 이것은 폐암을 비롯한 다른 담배로 인한 질환에서도 비슷한 결과 를 보인다. 또 다른 연구에 의하면 하 루에 담배를 1갑 이하로 피우는 사람 은 담배를 끊고 2-4년이 지나면 뇌졸 중의 위험이 줄어들지만 담배를 1갑 이상 피우던 사람은 금연을 해도 뇌졸 중에 걸릴 위험이 전혀 피우지 않은 사람들보다는 높다고 한다. 따라서 많 이 피울수록 금연하였을 때의 건강회 복도 그만큼 더디다는 것이다. 담배야말로 백해무익( 百 害 無 益 )의 대표적인 예다. 지금 만약 담배를 피 우고 있다면 소중한 당신의 건강을 위 해, 가족의 행복을 위해, 사회의 안녕 을 위해 과감하게 금연에 도전하자. 한영수 말초혈관까지 혈액이 술술 혈관! 막히지 않고 잘 돌아야 오래 삽니다 콜레스테롤은 신체 내에 존재하는 왁스처럼 생긴 물 질로 지질의 일종이며 지질이란 지방의 한 형태를 의미 한다. 신체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콜레스테롤이 필요한데 그러나 너무 많은 양의 콜레스 테롤이 신체에 존재하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을 것이 다. 콜레스테롤 단독으로는 혈액 내 이동이 불가능하여 마치 택시와 같이 콜레스테롤을 신체의 다른 기관으로 옮겨주는 역할을 하는 특별한 단백질이 존재한다. 콜레스테롤(지질)을 운반하는 이러한 단백질을 지단 백(Lipoprotein)이라고 하며, 담당 의사가 혈중 콜레스 테롤 수치를 측정할 때, 그 두 가지 종류의 지단백도 검사할 것이다. 이중 한 지단백은 신체에 너무 많은 콜 레스테롤이 남아있도록 하고, 다른 지단백은 여분의 콜 레스테롤을 신체에서 제거하는 것을 도와준다. 저밀도지단백:지방 물질을 동맥에 축적되도록 하 기 때문에 종종 나쁜 콜레스테롤 이라고 불린다. 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을 다시 간으로 이동시 켜 노폐물이 신체에서 배출되도록 하기 때문에 종종 좋은 콜레스테롤 이라고 불린다. 콜레스테롤은 어디에서 생성되나? 콜레스테롤은 간에 의해 체내에서 생성되거나 동물 성 식품을 통해서도 얻을 수 있다. 이러한 음식으로는 고기, 달걀, 유제품등이 있으며 채 소, 과일, 견과류와 같은 식물성 식품에는 콜레스테롤이 들어있지 않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건강에 어떠한 위험이 생 기나? 체내에 너무 많은 양의 콜레스테롤이 존재하면, 동맥 벽에 지방 축적물이 쌓여 혈관을 좁게 만들고 이로 인 해 신체 특정부위의 혈류가 원활하지 않게 되어, 건강 상의 위험이 증가될 수 있다. 콜레스테롤이 낮으면 건강한가?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는 180~220mg이 적정선이다.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것은 콜레스테롤의 종류이다. 콜 레스테롤은 콜레스테롤을 다시 간으로 이동시켜 신체 에 배출되도록 HDL(고밀도 지단백: High-Density Lipoprotein)과 지방 물질을 동맥에 축적되도록 하는 LDL (저밀도 지단백:Low-Density Lipoprotein)으로 분류된다. LDL은 간에서 만들어진 콜레스테롤이 쌓이면 부분적 으로 혈관이 막혀 혈관의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 다. 반면 HDL은 동맥벽 세포에서 콜레스테롤을 떼어내 간으로 돌려보내는 역할을 한다. 다시 말해 HDL은 높 이고 LDL은 줄이는 것이 혈관 건강을 위해 중요하며 무작정 콜레스테롤을 낮춘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상승시키는 인자에는 어떤 것이 있나? 식습관:너무 많은 콜레스테롤을 포함하거나, 나 쁜 종류의 지방이 들어 있는 음식을 먹는 것은 콜레스 테롤 수치를 증가 시킬 수 있다. 과체중:체중이 너무 많이 나가면 高 콜레스테롤 의위험이더높아질수있다. 가족력: 高 콜레스테롤은 유전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부모 중 한명이 高 콜레스테롤이었다면, 자식에게 도 高 콜레스테롤이 나타날 가능성은 높아질 것이다. 운동 부족:운동은 체내의 HDL(좋은 콜레스테롤) 양을 증가시킬 수 있다, 또한 음주 및 흡연, 기름진 식 사 등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요인이될수있다. 어떻게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수 있나? 식품에 포함되어 있는 지방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고, 식품의 Label 읽는 법에 대해서도 숙지하는 것이 좋다. 섬유질 섭취를 늘리는 것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알코올은 중성지방의 수치를 증 가 시킬 수 있으므로, 금주할 경우 중성 지방의 수치는 호전될 수 있다. 만약 과체중이라면, 적정 체중과 체중 을 줄이는 방법을 전문가에게 문의하는 것이 좋다. 담 당의사 혹은 영양사가 알맞은 다이어트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또한 담당의사는 적합한 건강 프로그램을 계획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만약 생활 습관 변경만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수 없다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는 건강 기능식 품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김종운 기자 goodnewsp153@hanmail.net

CTS샬롬인터뷰 참여교회 후원하는 Well-being 11 간( 肝 )은 몸( 肉 ) 과 방패( 干 ) 가 결합된 한자어 로, 우리 몸을 지키는 방패 라는 의미다. 새해 세운 수많은 계획을 1년 동안 잘 이끌기 위해서는 무엇보 다도 건강이 중요하다. 전신 건강의 기본은 간이다. 일상에서 느끼는 피로는 자고 나면 풀리지만, 잘 풀 리지 않는 병적 피로가 의외로 많다. 병적 피로는 흔 히 간이 원인이 되어 발생한다. 술 때문에 간 기능이 나빠지거나, 나쁜 지방을 많이 섭취해 지방간이 되면 병적 피로가 증가한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피로를 심 각하게 느낄 때는 간의 이상 여부를 반드시 살펴보라 고 조언한다. 간은 대사는 물론 해독기능 등을 담당해 우리 몸에서 특히 중요한 장기다. 우리 몸에는 매일 많은 유해물질이 생성되고 외부 로부터 들어온다. 신진대사 후 남은 찌꺼기, 각종 약 물, 술과 담배, 스트레스, 과로 등으로 생긴 노폐물을 비롯해 공기 중에 떠도는 각종 중금속과 유해물질이 우리 몸 안에 들어온다. 이런 노폐물이 간에서 해독할 수 있는 분량을 넘으면 몸 안에 쌓이고 간을 파괴한 다. 특히 장에서 매순간 흡수하는 암모니아를 간에서 해독하지 못하면 암모니아가 혈중으로 역류해 암모니 아 중독을 일으킨다. 암모니아 중독증에 걸리면 온몸 이 피로하고 식욕이 없어지며, 구역질이 나고 정신집 중이 잘 안된다. 간의 담즙산생성과 배설기능이 저하 돼도 간 건강을 위협한다. 간이 중요한 장기인 것은 알지만 간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이는 많지 않다. 그렇다면 간 건강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우선 간에 거미줄처럼 퍼져 있는 미세담관 을 통해 유해물질을 빼주어야 한다. 만성피 로, 식욕저하, 구역질 같은 중상이 없더라도 매일매일 간을 관리하자. 간은 침묵의 장기 로, 80%가 망가져 도 티를 내지 않는다. 하지만 한번 망가지면 정상으로 회복되기 어려우니 미리미리 챙기자. 간 건강에 도움되는 음식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간 건강의 왕도는 균형 잡힌 세끼 식사라고 입을 모 은다. 우리가 먹는 음식은 대부분은 간에서 대사되므 로 평소 절제된 식습관이 중요하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질 등 영양분을 고르게 섭취하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적절히 먹자. 튀기거나 기름진 음식을 줄이고 싱겁게 먹는 습관을 들인다. 간 질환으로 간세포가 파괴되었을 때는 이를 회복 하기 위해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 육류, 생선, 어패 류, 달걀, 콩 등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을 적 절히 섭취하자. 신선한 채소에 들어 있는 비타민B C 는 간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고, 간 효소 활성화를 돕는다. 단, 간에 좋다고 해서 무분별하게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다. 불필요한 약 복용도 피하자. 양약, 한약뿐 아니라 각종 건강보조식품과 생약제는 간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간염이 있는 사람은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 날 수 있으니 주의하자. 지나친 음주는 간 건강에 좋 지 않다. 간에 좋은 술은 없다. 과다한 음주 후 해장술 이나 불필요한 약재를 복용하면 간 손상을 심화시킨 다. 다이어트할 때는 무리한 체중조절로 몸에 필요한 비타민이나 미네랄 등 영양분이 부족해지지 않도록 주 의하자. 특히 1주일에 1kg 이상 급격하게 체중이 감소 되면 심각한 지방간염과 간 손상이 일어날 수 있다. 매일 균형 잡힌 식사를 하기 어렵다면 우루사에 든 UDCA(우루소데옥시콜린산)를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 다. 간 건강을 위해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담즙산 분 비를 돕는 것이 중요한데, 인체 담즙산을 보완해 줄 수 있는 것이 곰 담즙 성분인 UDCA이다. 이 성분은 간의 미세담관을 청소해 간에 축적된 노폐물을 제거 하고 간 혈류량을 증가시키며, 담즙 분비를 촉진시켜 간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준다. 또한 간세포막 보호작 용을 통해 정상 간세포는 보호하고, 손상된 간세포의 회복을 돕는다. 동의보감 에는 피로원인인 오장육부가 약해졌을 때 웅담을 썼다 고 써있다. 간 질환으로 인한 황달에 도 웅담이 효과 있다고 기록돼 있다. 비결은 담즙산 이다. 특히 곰 담즙산에는 미세 담도를 청소해 주고 간세포를 보호하는 UDCA이 사람에 비해 풍부하다. UDCA와 비타민제를 함께 복용하면 더욱 좋다. UDCA 는 항피로 비타민B1 B2가 장에서 100% 흡수되도록 도와 피로해소에 더욱 효과적이다. 김재영 기자 치즈, 건강에 좋지만 나트륨과 지방량 살피세요 치즈는 대표적인 건강식품이다. 단백 질, 칼슘, 비타민A, 비타민B 등의 영양이 풍부하다. 하지만 시판 치즈는 대부분 자 연치즈를 녹여 재가공한 것이라 구입 시 살펴야 할 점이 많다. 가공치즈에는 색 소, 유화제, 소금, 버터 등이 첨가된다. 특히 소금과 지방이 많으니 유의하자. 치즈는 우유를 마시지 못하는 유당불 내증이 있어도 먹을 수 있다. 응고 과정 에서 유당이 대부분 없어지기 때문이다. 치즈는 제조방법에 따라 자연치즈와 가 공치즈로 나눈다. 자연치즈는 우유 또는 우유가공품을 락트산세균, 레닌, 산 등으 로 응고시킨 식품이다. 기본원료인 우유 를 치즈로 변환시키는 데 필요한 원료를 최소한 첨가해 응고시키고, 유청을 제거 한다. 이 과정에서 온도, 습도, 압착 정도 를 달리하면 여러 종류의 자연치즈를 만 들 수 있다. 가공치즈는 자연치즈를 원료 로 해 다른 식품이나 식품첨가물을 넣어 유화시킨 치즈다. 자연치즈를 열에 녹인 후 유화제, 색소, 조미료 등 첨가물과 양 파, 햄, 마늘, 김치 등 식품을 넣는다. 시 판 슬라이스 치즈는 대부분 가공치즈다. 자연치즈 60~80%가 들어간다. 어린이 치즈 제품이라도 가공치즈에는 식품첨가 물인 유화제나 색소, 버터 혹은 가공버터 등이 들어간다. 식품유형을 먼저 확인하 고, 되도록 자연치즈 함량이 높은 것을 고르는 게 식품첨가물 섭취를 줄이는 방 법이다. 치즈 고를 때 지방 함량 표기를 잘 이 해해야 한다. 주로 고형분 중 지방 함 량 으로 표기하는데, 치즈에서 수분을 뺀 나머지에 들어 있는 지방량을 뜻한다. 최 근에는 총 중량에 대한 지방 함량을 표 기하는 제품도 있으니 지방 함량 표기가 고형분 기준인지, 총 중량 기준인지 잘 살피자. 예를 들어 총 중량이 125g인 치 즈에 고형분중지방함량50% 라고 표 기되어 있으면, 치즈 무게의 50%인 약 60g이 아니라 절반 정도인 30g이 지방이 라 보면 된다. 시판 치즈는 지방 함량 45~55%인 것이 대부분이며, 30% 미만이 면 저지방 표기를 할 수 있다. 시판 제 품 중에는 지방 함량이 75% 이상인 고지 방 치즈도 있다. 치즈에는 나트륨이 많이 들어 있다. 치 즈는 대부분 짭짤한데, 치즈 제조 과정에 서 저장성을 높이기 위해 소금을 넣기 때문이다. 우유 200mL에는 나트륨이 110mg 정도 들어 있는데, 자연치즈에는 평균 300mg 이상, 가공치즈에는 1000mg 내외로 들어 있다. 한국영양학회에서 권 장하는 1일 나트륨 섭취 권장량인 2000mg의 절반을 넘는 수치다. 평소 나 트륨 섭취가 많은 우리나라 사람은 가능 한 나트륨 함량이 적은 치즈가 좋다. 특 히 아이는 나트륨 하루 권장량이 370mg 정도라 나트륨이 5~120mg 정도 들어간 저나트륨 치즈가 적당하다. 가공치즈는 자연치즈에 크림, 버터, 각 종 첨가물을 섞어 만든다. 버터에는 트랜 스 지방이 없지만 유지방과 식물성 경화 유를 섞어 만든 가공버터에는 트랜스지 방이 들어 있다. 트랜스지방은 콜레스테 롤 수치에 영향을 주어 심근경색, 협심증 같은 심혈관 질환과 뇌졸중 위험을 높인 다. 모든 가공식품에는 트랜스지방 함량 을 의무적으로 표기해야 한다. 제품을 구 입할 때 가공버터를 썼는지, 그냥 버터를 썼는지 살피고 트랜스지방 함량도 곰곰 이 확인하자. 치즈 30g을 먹으면 우유 200mL를 마신 것과 비슷한 양의 칼슘을 섭취할 수 있 다.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정한 영양 표시 가이드의 1일 칼슘 섭취 기준량 700mg의 25~30% 수준이다. 치즈에 들어 있는 칼슘은 체내 흡수율이 50% 수준이 지만, 칼슘 흡수율을 더 높이고 싶으면 비타민D가 들어 있는 치즈를 선택하자. 김재영 기자 goodnewsp153@hanmail.net

12 CTS샬롬인터뷰 참여교회 후원하는 면역력이 약한 유아기 예방접종 은 누구나 중요성 을 알고 있지만, 성인 예방접종에 대한 관심과 이 해도는 여전히 부 족한 실정이다. 한 해를 시작하 며 세우는 여러 가지 계획에 나와 가족에게 필요한 예방접종을 추가 해보자. 1. 얼마나 잘 운영되나? 국내외 예방 접종 현황 국가필수예방접종은 국가가 전염병 예 방법을 통해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과 예 방접종의 실시기준 및 방법을 정하고 국 민과 의료인에게 이를 준수토록 한 것이 다. 세계 각국은 자국의 전염병 발생현 황, 재정상태 및 정책적 의지 등에 따라 국가필수예방접종의 종류를 달리하고 있 다. 나라마다 질병의 역학적 특성, 질병 양상, 취약연령 등이 다르므로 우리나라 에서 접종을 권장하는 예방백신을 다른 나라에선 권장하지 않을 수 있다. 우리나라는 결핵, B형간염, 홍역, 수 두, 일본뇌염 등 11종의 감염병에 대한 9 종의 백신을 국가필수예방접종으로 지정 하고 있다. 미국은 결핵과 일본뇌염에 대한 예방접종은 국가필수예방접종에 포 함하지 않는다. 반면 Hib(뇌수막염), A형 간염, 폐구균, 자궁경부암 등 우리보다 6 종 더 많은 예방접종이 필수 예방접종 항목이다. 일본은 우리가 필수로 지정한 접종항목 중에서 B형간염과 수두를 뺀 7 종만 필수 예방접종 항목이다. 2. 왜 예방접종을 해야 하는가? 예방접종은 전염병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다. 과거 천연두나 홍역 같은 전염병이 중요한 사망 원인이었지 만 그와 같은 심각한 전염병이 점차 사 라진 것은 국가 차원의 예방접종 덕분이 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오늘날 전염병은 과거와 다르다. 말라리아, A형간염, 신종 플루 등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거나, 나타나지 않고, 잘 관리되던 질병도 다 시 나타나고 있다. 최근 들어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질환 에 의한 사망 소식이 소아보다 성인에게 훨씬 많아지고 있다. 성인 예방접종은 전염병의 종류에 따라 접종이 필요한 대 상이 달라진다. 특히 지역사회의 원인 폐렴사슬알균은 인플루엔자보다 많은 사 망을 일으키는데, 국내 예방접종률은 3.4%에 불과하므로 현 시점에서 강조해 야 하는 예방접종이다. 우리 아이뿐만 아니라 미래의 후손을 위해도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천연두는 과거에 심각한 전염병이었지만 현재는 예방접종할 필요 없는 퇴치된 전염병이 다. 지금 유행하고 많이 발생하는 질병 에 대한 예방접종을 꾸준히 하면, 미래 에는 더 이상 발병하지 않을 것이다. 3. 성인에게 권장하는 예방접종 국내에서 성인 예방접종은 소아 예방 접종에 비해 인식이 낮은데다 보험적용 이 되지 않아 접종률 향상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최근 신종인플루엔자, A형 간염 등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어 성 인 예방접종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커진 것은 바람직하다. 대한감염학회에서 권장하는 성인 예방 접종을 소개한다. - 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Tdap (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백신을 한 번 접종하고 이후 10년마다 Td(파상풍 디프테리아)백신을 접종한다. -A형 간염:1차 접종 후 최소 6개월 이후 2차 접종한다. - 인유두종 바이러스(자궁경부암백 신):여성에게만 해당하며 10대에 접종 하는 것이 좋지만 26세까지도 권장된다. 6개월 안에 총 3회 접종한다. 백신 종류 에 따라 접종 간격이 다르다. - B형 간염:항체 검사 후 음성이면 0 1 6개월차 총 3회 접종한다. -풍진: 가임기 여성에게 권장되며, 항 체검사 후 음성이면 1회 접종한다. 접종 후 4주간 피임해야 한다. - 인플루엔자:임신부나 임신 예정인 여성에게 특히 권장되며, 매 임신 시 1 회 접종한다. 그밖의 사람들도 매년 10~11월 1회 접종을 권장한다. 단, 알레 르기가 있으면 전문의와 상담 후에 접종 을 결정한다. - 폐렴사슬알균:65세 이상에게 특히 권장되며, 1회 접종한다. 김민식 기자 임신부의 예방접종은 생백신의 이론적 위험성 때문에 금기된다. 태아에게 생백신 바이러스가 전달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사백신은 필요에 따라 접종이 가능하다. 사백신을 접종할 때 예방접종 담당의사에게 임신 여부를 알리고 상담 후 접종한다. 수유부는 일반적으로 생백신과 사백신 모두 접 종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결혼한 지 5년이 흘렀다. 남편은 휴일만 되면 소파에 서 눌러 붙은 껌딱지가 되거나, 아침 밥상에 국이 없다 고 성질을 낸다. 이 남자가 옛날 그 남자 맞나 싶을 정도로 변했다. 지금 아내에게 가장 필요한 기막힌 남 편 처방전을 공개한다. 집안의 모든 일이 남편 위주로 돌아간다. 이 가정의 남편 별명은 태양왕 이다. 아침밥은 꼭 챙겨 줘야 하고 국이나 찌개가 없으면 밥을 먹지 않는다. 아침에 먹은 반찬을 저녁상에 다시 올리면 불같이 화낸다. 수입을 전 담한다는 이유로 아내에게 대접받기 원하고, 아내가 자 기 말에 무조건 순종하기 바란다. 남편 문제점:전형적인 가부장적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 경제적 부양자 역할에 치중하는 경향이 강해 집안 에서 그 역할에 대해 보장받기 원한다. 집안에서 가장으 로 군림하는데, 특히 밥상에서 가장의 위치를 확고히 하 려는 듯하다. 남편 처방전:경제적인 부양은 밖에서 돈 버는 것 만으로 이뤄지는 게 아니고, 집에서 일하는 아내의 가사 노동도 경제적 가치가 있다는 사실을 남편과 아내 모두 알아야 한다. 아내는 가장 역할에 대해 보상받고 싶으면 아내의 주부 역할에도 보상해 줄 것을 당당히 요구하자. 또한 가장의 역할을 밥상에서 인정받으려는 것은 전근대 적이며, 밥보다는 관계에서의 보상이 더 행복한 것임을 남편에게 알려주자. 남편과 둘이 데이트를 즐기거나 대 화시간을 늘려 친밀감을 더하자. 집에 들어오면 소파와 혼연일체가 되는 남편. 야근 많 고 피곤한 것은 알겠는데, 소파에서 하는 일이라고는 TV 채널을 돌리거나 늘어지게 잠자는 게 전부다. 아이가 놀 아 달라고 해도 요지부동이고, 밖으로 나들이 가는 것도 싫어한다. 처음에는 어떻게든 남편을 움직이게 하려고 집안일을 도와달라고 했지만 소 귀에 경 읽기다. 남편 문제점:직장일을 마치면 모든 에너지가 고갈 되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이런 남편은 가정을 에너지 충전 장소로만 여긴다. 자신이 남편이나 아빠로서 가족 에게 해야 할 의무가 있음을 전혀 깨닫지 못한다. 남편 처방전:1 가정은 누구 한 사람을 위한 곳이 아니다. 일단 남편에게 가정은 대화하고 여러 활동을 하 면서 서로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곳이란 것을 일러주자. 이때 남편에게 이거 해라, 저거 해라 하고 요구하거 나, 당신은 왜 그러냐 고 비난하지 말자. 예를 들면 아 이와 함께 놀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에너지를 충전하도록 돕는 식이어야 한다. 또한 남편이 자발적으로 육아니 가 사 노동을 하게끔 의지를 심어주는 것이 중요한데, 이때 는 칭찬이 특효약이다. 음식물쓰레기를 버리거나 청소기 를 돌리는 등 사소한 일을 도와주면 과도하게 기뻐하며 칭찬해주자. 그러면 남편은 더욱 열심히 도와줄 것이다. 남자는 칭찬에 아주 약하다. 2남편이 예상하지 못한 행 동으로 항의하자. 모든 집안일을 내팽개치고 하지 않는 식이다. 아내가 저녁마다 말없이 외출하고 식사를 챙겨 주지 않으면 남편이 먼저 대화의 필요성을 느껴 아내에 게 이야기를 꺼낼 것이다. 우스갯소리로 남편은 남의 편 의 줄임말이란 이야기 를 한다. 아내는 남편이 자신보다 시어머니 편을 들면 서운하다. 그러면 남편이 말 그대로 남의 편 이되는것 이다. 고부 갈등을 겪을 때 항상 냉담하던 남편이 어쩌 다 시어머니 역성을 들면 서운한 감정이 북받친다. 무슨 일에서든 시어머니와 결부되는 순간 다시 아이로 돌아가 버리는 남편, 어떻게 해야 할까? 남편 문제점:아내와 엄마 사이에서 충성갈등을 느 끼는 유형이다. 아내편을 들면 엄마에 대한 죄책감이 생기 고, 반대로 엄마 역성을 들면 아내에게 미안해진다. 남편의 속마음은 이런 고부 갈등 상황에서 피하고 싶을 뿐이다. 남편 처방전:1 남자, 왜 이러는 걸까요? 의 저자 베아트리체 바그너 박사는 시어머니와 아내 사이에서 남 편의 균형 감각을 깨우는 방법으로 역설의 개입을 제안 한다. 그는 적절한 구실을 대면서 시어머니가 요구하는 것과 완전히 반대로 행동하라 고 말한다. 예를 들어 시 어머니가 집에 커튼을 달려고 하면 창밖으로 보이는 경 관이 좋기 때문에 굳이 돈을 낭비하면서 커튼을 달 필요 가 없다고 주장하는 식이다. 바그너 박사는 이 방식은 적어도 남자를 심사숙고하게 만들며, 어느 한쪽에 치우 치지 않고 스스로 위치를 설정하고 바로 서게 만든다 고 했다. 2남편은 어머니와 아내를 분리해 생각해야 한다. 엄마에 대한 사랑과 아내에 대한 사랑은 제로섬 게임이 아니다. 엄마도 아내도 모두 사랑할 수 있다. 남편이 좀 더 성숙한 태도로 어머니와 아내 사이에서 합리적인 태 도를 취하게 하자. 한편으로 아내는 고부 갈등 상황에 닥쳤을 때 남편에게 지나친 충성갈등을 느끼지 않게 해 야 한다. 남편이 어머니를 염려하는 마음은 아내가 친정 엄마를 생각하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일임을 인정하자. 따라서 남편이 시어머니 편에 서더라도 충성갈등 차원에 서 시어머니 편, 아내 편을 갈라서 따지지 말고, 옳은 방 향 또는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대화로 풀어나가자. 김민식 기자 goodnewsp153@hanmail.net

CTS샬롬인터뷰 참여교회 후원하는 Beauty 13 피부를 망치는 나쁜 습관 11가지 생활습관 고치고 동안피부로 거듭나세요 중년을 넘어섰다고 해서 피부노화를 속수무책으로 내 버려 두면 안 된다. 피부에 나쁜 생활습관만 바꿔도 반 짝이는 피부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피부를 망치는 생 활습관을 소개한다. 수분이 부족한 피부는 탄력이 떨어지고 거칠어진다. 아침에 눈 뜨자마자 바로 물을 1~2잔 마시면 위와 장 활동이 원활해진다. 그다음 아침밥을 먹으면 소화액이 충분히 나오고, 혈액순환에 도움을 줘 피부가 맑아진다. 물은 하루에 8컵 정도 마셔야 피부 수분이 충분히 보충 된다. 물을 많이 마시면 피지도 덜 분비된다. 그렇다고 물을 한꺼번에 배가 탱탱해지도록 마시라는 건 아니다. 200mL 한 잔씩 수시로 마시는 게 가장 좋다. 커피가 피부에 무조건 나쁘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 하지만 카페인은 피부 내 수분을 빠르게 빼앗아 피부를 건조하게 하고, 피지 분비량을 높여 피부 트러블이 생 기게 한다. 더 큰 문제는 커피에 들어 있는 설탕이다. 당분은 피부 콜라겐 성분을 파괴하고 체내 활성산소를 증가시켜 피부노화를 부추긴다. 인스턴트 커피보다는 설탕을 넣지 않은 원두커피를 하루 3잔까지만 마시자. 피부 트러블이 자주 생기고 피부가 예민한 사람은 커피 를 아예 멀리하는 게 좋다. 배우 고현정은 얼굴에 손을 대지 않는 것이 피부미 인의 비결 이라고 이야기했다. 손에는 150여 종류의 세 균이 서식한다. 손으로 얼굴을 자주 만지면 세균이 옮 아와 안면 피부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얼굴은 되도 록 만지지 말고, 피부를 위해라서도 손을 자주 씻자. 과일과 채소에 들어 있는 비타민C는 피부를 맑게 만 드는 최고의 성분이다. 항산화작용을 해 피부노화를 막 는 데도 도움을 준다. 하지만 비타민C는 파괴가 잘 되 고 흡수가 느리다. 비타민C를 꾸준히 섭취하지 않으면 피부는 거칠어지고 탄력을 잃게 된다. 건강한 피부를 위해 과일과 채소를 하루 한 접시 이상 먹자. 각질은 28일 주기로 피부 표면에서 자연적으로 떨어 진다. 하지만 피로누적과 전반적인 피부 불균형 때문에 탈락돼야 할 시기에 각질이 제거되지 않으면 피부에 쌓 여 피부를 거칠게 만든다. 또한 원활한 피지 배출을 방 해해 여드름을 일으킨다. 이런 상태에선 화장을 해도 들뜨고, 심하면 각질이 허옇게 일어난다. 자극적이지 않 은 각질제거제로 1주일에 한 번 정도 각질을 제거하자. 다만, 너무 자주 제거하면 피부가 예민해져서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 메이크업을 지우지 않고 잠자리에 들면 피부가 노폐 물을 배출하지 못하고, 모공 속에 남아 있는 메이크업 잔여물이 밤새 피부를 자극해 온갖 트러블을 일으킨다. 피부 관리의 기본은 꼼꼼한 세안이다. 클렌징 제품으로 닦은 후 비누나 세안제로 씻는 이중세안이 기본이다. 하지만, 건성이나 민감성 피부에는 이중세안이 나쁘니, 진한 화장을 한 날만 이중세안을 하자. 세안은 미지근 한 물로 해야 모공이 열려 피부 노폐물까지 제거할 수 있다. 세안은 2~3분 정도 하는 것이 적당하고, 마지막 에 찬물로 마무리해 열린 모공을 수축시킨다. 자외선은 피부노화를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이다. 자 외선에 의해 기미 검버섯 등 색소질환이 생기고, 열 손 상에 의한 수분부족, 콜라겐과 탄력섬유 파괴 등이 일어 날 수 있다. 자외선은 피부암의 원인이기도 하다. 자외 선차단제가 피부 표면에 고르게 흡착돼 제 기능을 발휘 하기까지는 30분 이상이 걸린다. 따라서 외출 30분 전에 바르며, 장시간 야외에서 머무를 때는 2~3시간마다 덧 바르자. 자외선차단제는 시간이 지날수록 효과가 감소 하는데, 이는 겨울철에도 마찬가지다. 운동 등으로 땀을 흘리면 더 많이 감소된다. 자외선차단지제는 500원짜리 동전 크기만큼 듬뿍 발라야 효과를 제대로 본다. 턱을 괴면 얼굴 피부가 손바닥에 밀려서 저절로 주름 이 생긴다. 이런 습관이 몇 년 쌓이면 흐트러진 얼굴선 과 처진 피부, 늘어진 턱살이 남는다. 푹신한 베개는 얼굴 주름을 만든다. 특히 엎드려 자 면 팔자주름이 깊어진다. 혈액순환에도 좋지 않아 자는 동안 얼굴이 쉽게 붓는다. 눈을 자주 비비면 눈가 잔주름이 생기고 다크서클이 나타난다. 잦은 눈 화장도 눈가 잔주름을 만드는 지름 길이다. 눈 주위 연약한 피부에 자극을 줘 주름이 쉽게 생긴다. 번들거리는 피지는 보기 싫지만, 손톱으로 짜는 것은 금물이다. 오히려 모공이 넓어질 수 있다. 피지를 손톱 으로 짜면 갈색 손톱자국이 남고, 모공이 자극돼 모공 벽이 각질세포로 더욱 두꺼워져서 피부가 귤껍질처럼 변한다. 박옥자 기자 팔자주름은 입꼬리가 처지게 보여 자칫 심술 맞은 인상이 될 수 있어 대인관계에 마이너스 요소다. 팔자주름은 관상학 전 문 용어로 법령 또는 복상 이라 한다. 미( 美 )의 기준이 지금과 달랐던 과거에는 바르고 넓은 법령이 사회적 지위와 권위 를 나타내는 상징적 의미였다. 그러나 동 안( 童 顔 )이 대세인 오늘날 팔자주름은 10 살은 많아 보이는 반갑지 않은 피부 노화 현상이다. 한 설문조사를 보면 한국 여성의 32.8% 가 주름 중 가장 고민되는 부위로 팔자주 름을 꼽았다. 팔자주름이 생기면 콧대가 낮아 보이고, 입이 돌출돼 보여 심술 맞 은 인상을 준다. 주름이 한번 자리잡기 시작하면 사라지지 않고, 피곤한 인상이 라 미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단, 팔자주름을 체크해 보자. 거울을 얼굴에서 한 뼘 정도 떨어뜨렸을 때 팔 자주름이 선명히 보이기 시작했다면 노 화가 적어도 2단계는 진행된 것이다. 더 늦기 전에 주름 전용 제품을 발라 관리 한다. 팔자주름은 눈가와 피부 조직이 다 르기 때문에 아이크림을 겸용해서 쓰는 것보다 레티놀이나 펩티드, 히알루론산과 콜라겐 성분의 안티에이징 제품을 사용 한다. 바를 때 위에서 아래로 문지르면 안 된다. 아래에서 위쪽으로 차곡차곡 메 운다는 느낌으로 촘촘히 두드려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팔자주름을 잘 커버하면 피부 전체가 밝아 보이는 효과를 준다. 팔자주름 부위 는 움직임이 많아 베이스를 얇고 탄탄하 게 해야 주름이 도드라지지 않는다. 팔자 주름 커버의 기본은 충분한 보습이다. 페 이스 오일이 함유된 수분크림은 팔자주 름 부위 메이크업베이스의 밀착력을 높 인다. 피부 탄력이 떨어져 주름이 생기기 쉬운 부위에는 파운데이션 양을 적게 얇 게 바르는 것이 요령이다. 주름에 끼지 않도록 색조 제품을 적게 사용해 메이크 업한다. 팔자주름에 적합한 비밀병기는 아이컨실러다. 피부톤 보다 한 톤 밝은 아이컨실러로 주름진 부분을 메우면 된다. 안티에이징 효과가 있는 아이컨실러 제품은 수분감 이 좋고 부드러워 팔자주름에 사용하기 적합하다. 아이크림은 바깥에서 안쪽으로 바르는 것이 효과적이듯, 팔자주름에 컨 실러를 바를 때도 브러시를 입가에서 광 대뼈 방향으로 각을 세워 주름을 펴면서 터치한다. 나만의 메이크업 노하루가 있다면, 메이 크업 후 윤기 나는 광채와 피부 수분감을 살리기 위해 에센스 성분의 미스트를 뿌 리는 것이다. 트리트먼트 효과와 팔자주름 부위의 메이크업을 밀착시키는 효과가 있 다. 이때 물발울이 생기지 않도록 얇게, 조금 뿌리는 것이 요령이다. 팔자주름 부 분은 되도록 파우더를 생략하는 것이 좋 으며, 수정 메이크업할 때는 뭉친 메이크 업베이스를 수분크림으로 녹인 다음 다시 두드려 바른다. 제품이나 메이크업보다 중요한 것은 팔 자주름의 형성 원인을 바로잡아 생성을 지연시키는 것이다. 엎드려 자거나 제품을 무조건 위에서 아래로만 바르는 방법, 피 부가 푸석푸석해질 때까지 방치하는 것, 무리한 다이어트로 피부 탄력이 사라지게 만드는 것 모두 작지만 팔자주름을 만드 는 지름길이다. 팔자주름 예방이 좋은 인 상을 만드는 첫 번째 방법임을 명심하자. 박옥자 기자 goodnewsp153@hanmail.net 편집인: 차주호 발 행 일 : 매월 첫째 주 등록번호 : 서울다07498 제작문의 : 02)481-4777 한국법인 : 02)442-0591 미국지사 : 212-213-9078 인도네시아지사 : 62-813-8929-5577 구독문의 한국 : 070-8249-0591~3 미국 : 201-947-2318 인도네시아: 62-813-8929-5577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14 Education CTS샬롬인터뷰 참여교회 후원하는 착했던 아이가 초등학교에 올라가더니 발, 미친 끼 라는 욕을 배워서 너무 놀랐어요. 어떻게 하죠? 최근 인터넷 커 뮤니티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유 초 등생 자녀를 둔 부모들의 고민 중 하나는 아이들이 무비판적으로 사용하는 비속어 와 은어다. 자녀가 생각지도 못했던 욕설 이나 은어를 태연하게 쓰는 모습을 처음 접한 부모는 당혹스러움에 빠진다. 아이 의 비속어 사용. 어떻게 지도할까? 요즘은 자녀가 인터 넷과 일부 TV 예능 프로그램 등을 통해서 비속어와 은 어에 쉽게 노출되므로 비속어 사용을 원천적으로 막기 는 어려운 상황. 교육전문가와 선배 부모들의 경험을 토대로 해결책을 찾아보자. 초등학교 진학 전후의 아이들은 자신이 쓰는 비속어 가 무슨 뜻인지를 정작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 이때는 그 뜻을 정확히 알려주기만 해도 비속어를 덜 사용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매년 학생들에게 욕의 근원과 의미 를 알려주는 강의 를 하는 류승우 부산 동수영중 교사 는 아이들은 무의식적으로 쓰는 발, 새끼, 등 욕설들이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의미를 담고 있 다는 사실을 잘 모른다 면서 욕설에 담긴 뜻을 알게 되면 충격을 받아 사용을 자제하게 된다 고 말했다. 이때 순화해 사용할 수 있는 단어를 알려주는 것도 중요하다. 예를 들어 대박. 쩔어! 같은 은어는 우 와! 대단하다 로 에이, 발 은 아이 진짜 와 같이 의 미를 순화해 대체할 수 있는 단어를 알려줘야 교육 효 과를 높일 수 있다. 대체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으면 자녀와 함께 국어사전을 찾아보는 방법도 좋다. 그 단어의 의미와 함께 다른 표현들을 알게 되는 효과가 있다. 국어사전 활용이 번거롭다면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국어사전 기 능을 활용해도 된다. 비속어나 은어를 쓰는 자녀에게 주의를 줄 때는 아이 들 눈높이에서 맞는 표현과 방법을 써야 한다. 많은 부 모가 어른의 시선으로 문제점을 지적하고 주의를 준 뒤 이 정도면 충분히 알아들었겠지 하고 생각하지만, 정 작 아이들은 자신들이 왜 지적받아야 하는지 그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에 비속 어를 쓰면 안 돼, 욕설을 하면 나쁜 입이야 같은 이 야기를 하면 아이들에게는 와 닿지 않는다. 이때는 독 서가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시중에는 비속어와 은어를 쓰면 안 되는 이유 를 주제로 한 동화책과 그림책들이 많다. 이 책들을 활용해 욕설이 왜 나쁘고, 왜 해서는 안 되는가 를 자녀가 스스로 할 수 있다. 이혜란 좋은부모교육연구소장은 부모의 계속된 지적은 잔소리로만 들릴 수 있다 면서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동화 책을 활용하면 의미가 명확히 전달돼 비속 어를 쓰지 않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고 말했다.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동화 책을 읽은 후 좋은 말, 나쁜 말 노트 를 만들어 정리할 수 있다. 책을 읽으면서 아이가 생각하는 좋은 말 과 나쁜 말 을 쓰도록 하고 그 이유에 대해 부모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 은 표현이 좋은 말이지? 왜 는 나쁜 표현이라고 생각해? 처럼 아이 스스로 생각을 정리하는 기회를 주는 것이다. 아이의 욕설 습관을 고치기 위해선 적절한 당근과 채 찍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비속어를 쓰지 않기로 약속 한 뒤 이를 어기면 용돈을 줄이거나 좋아하는 운동이나 게임을 제한하는 것. 경기 성남시에 거주하는 학부모 임모 씨(45)는 초등학교 6학년과 3학년 두 자녀가 비속 어를 쓰면 용돈을 주지 않는 원칙을 세운 뒤 큰아이의 초등학교 입학 후부터 쭉 지켜오고 있다. 임 씨는 적 잖은 부모가 용돈을 줄이는 방법을 자녀를 지도하는 수 단으로 활용한다고 하면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라며 거부감을 느끼기도 한다. 하지만 용돈을 줄이는 것은 아이들이 가장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인 만큼 효 과도 크다 고 설명했다. 그 대신 아이가 약속을 잘 지 켰다면 가족외식을 한다거나 놀이공원에 놀러가는 등 적절한 보상도 해줘야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하지 만 장난감, 게임기처럼 아이들이 원하는 선물을 사주겠 다는 식의 접근은 자제해야 한다. 다 큰 자녀 싸가지 코칭 의 저자인 이병준 참행복교 육원 원장은 아이들은 상으로 받은 선물은 자신이 노 력해서 받은 결과물로 생각하기 쉽다 면서 당장은 효 과가 있겠지만 나중에 문제가 생겨 부모가 야단을 치거 나 선물로 준 물건을 압수하려고 하면 갈등을 일으키는 불씨가 될 수도 있다 고 말했다. 현항원 기자 조선 중기의 소문난 기생이자 여류시 인인 매창(1573 1610)이 사랑한 남자, 당대 학자들이 모여든 문화 사랑방을 이끈 문인. 바로 천민 출신으로 종2품 (조선시대 18품계의 벼슬 중 네 번째 품 계) 가의대부 작위까지 받은 촌은 유희 경( 村 隱 劉 希 慶 1545 1636)이다. 남쪽 지방 계랑(매창)의 이름을 일찍 이 들었는데/시와 노래 솜씨가 서울에 까지 울리더군/오늘 그 진면목을 보고 나니/선녀가 하늘에서 내려온 듯하구 나 1591년 봄날 남도를 여행하던 유희 경이 매창을 처음 찾아와 지어 준 시다. 유희경이 매창보다 28세 위였지만 둘 은 첫 만남부터 강하게 끌렸다. 두 사람 이 천민과 기생이라는 신분에 대한 공감 대가 있었고 문학이라는 공통의 언어가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듬해 임진왜란이 일어나고 유희경이 의병으 로 나서면서 두 사람은 헤어지게 된다. 유희경의 문집 촌은집 에 따르면 그 는 생전에 종2품 가의대부 작위를 하사 받고 사후에는 정2품(18품계 중 세 번 째) 한성부 판윤에 추증됐다. 역대 위인 1000여 명을 기록한 동국시화휘성 에는 단군, 왕건, 이성계 등과 함께 그의 이 름이 올라 있다. 천민으로 태어난 유희경은 13세 때 아 버지를 여의고 홀로 삼년상을 치렀는데 이 소식이 당대의 학자 남언경의 귀에 들어갔다. 남언경에게 정통 예법을 배운 유희경은 천민으로는 드물게 손꼽히는 상 장례 전문가로 성장했다. 일반인에 게 상 장례 전반을 조언하고 장례를 도맡아 했다. 그는 상갓집에 불려 다니면서 틈틈이 시를 즐겨 지었다. 문치주의 국가 조선 에서는 신분이 낮다고 해서 글을 배우는 것이 금지되진 않았고 서당에서 누구나 글을 익힐 수 있었다. 유희경은 독서당 을 드나들면서 영의정을 지낸 박순을 만 났다. 유희경의 시를 높이 평가한 박순 이 그에게 본격적으로 시를 가르쳤고 그 는 더 많은 사대부와 교류하게 되었다. 유희경은 1601년 창덕궁 서쪽 계곡 금 천 근처에 돌을 쌓아 침류대( 枕 流 臺 )라 이름 짓고 이곳에서 시를 썼다. 임진왜 란 이후 이곳에는 영의정을 지낸 이원익 과 지봉유설 을 쓴 이수광을 비롯해 당 대의 내로라하는 학자와 관료들이 찾아 와 시를 나누고 풍류를 즐겼다. 이수광은 침류대를 가리켜 넓은 바 위 주위에는 복숭아나무 여러 그루가 둘러 있고 시냇물 양쪽으로는 꽃비가 흩뿌리니 비단 물결이 춤추는 것 같다. 옛날의 무릉도원이 이보다 더 좋지는 못했을 것이다 라고 했다. 당대의 문화 사랑방이던 침류대를 드 나든 학자들은 대부분 서경덕의 학풍을 계승한 이들이었다. 서경덕은 당시 이단 으로 취급된 양명학과 도교를 받아들이 는 등 개방적 성향이 강했다. 이 때문에 천민 출신 유희경과도 격의 없이 어울 릴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시기는 신분 이 동이 가장 활발한 시기였다. 유희경은 임진왜란 때 의병으로 나가 싸운 공적 을 인정받아 양인이 되었고, 이후 양반 사대부들과 본격적으로 교류를 시작했 다. 1609년에는 조정에서 중국 사신들의 접대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워지자 부녀 자들의 반지를 거둬 충당하자는 해결책 을 내 정3품 당상관의 작위를 받았다. 매창과 유희경이 다시 만난 것은 이 별 후 15년 만이었다. 유희경은 매창의 고향인 전북 부안의 명소를 함께 돌아 다니며 시를 읊고 사랑을 노래했다. 하 지만 뭇 남성을 상대해야 하는 기생과 처자식이 있는 유부남의 사랑이 이뤄질 수는 없었다. 그로부터 3년 뒤 매창은 세상을 떠났다. 유희경이 말년에 지은 시들에는 여전 히 매창에 대한 그리움이 드러난다. 꽃다운 넋 죽어서 저승으로 갔는가/ 그누가너의옥골고향땅에묻어주리/ 정미년에 다행히도 다시 만나 즐겼는데/ 이제는 슬픈 눈물 옷을 함빡 적시누나 현항원 기자 goodnewsp153@hanmail.net

아름다운 세상을 만듭니다. 나주지역 교계 지역사회 이모저모 2014년 새해를 맞아 나 주교회는 제직들의 영성 훈련을 위한 말씀 사경회 와 제직세미나 시간을 가 졌다. 1월 6일(월) 저녁 부터 1월 10일(금) 저녁 까지 광주빛과사랑교회 리종기 목사님과 서울예 능교회 조건회 목사님을 강사로 모시고 저녁, 새 벽, 오전, 저녁으로 이어 지는 집회를 통해 말씀을 듣고 배우고, 회개하고 결단하며 5일을 은혜 가운데 보냈다. 리종기 목사는 성경 말씀을 찾아 가며 7회의 집회에 서 시간 마다 한 가지 씩 일곱 가지 복을 설명하고 모든 성도와 제직들이 이 축복을 받아 누리기를 기원하였다. 창조의 축복 으로 시작하여 하늘 문 축복 으로 마치는 시간 동안 특히, 복을 사탄에게 빼앗기지 말고 실천을 통해 받아 누릴 것을 권면하였다. 조건회 목사 는 예배의 횟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예배의 방향이 중요하다. 는 말로 시작하여 참된 예배가 무엇인지를 성경 말씀과 자료 화면을 통해 쉽고 분명하게 설명하고, 제직들이 하 나님이 찾으시는 참된 예배자 가 되기를 권면하였다. 나주지방교회학교아동부연합회 (회장 박은주 권사, 나주교회) 2014 정기총회가 1월 5일 나주교 회 본당에서 열려 신임 임원진 선 출과 새해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박은주 회장의 인도로 드린 1부 개회예배에서 나주지방서시찰 지도위원인 왕곡중앙교회 김재철 목사는 사명과 사업의 차 이(에스겔 33:1~9) 을 주제로 교사들에게 권면의 말씀을 전했다. 이어진 정기총회에서 수 석부회장인 노안중앙교회 김재필 장로가 신임 회장에 선출돼 올해 아동부연합회를 이끌어 가게 됐다. 아동부연합회는 2월 9일 노안중앙교회에서 노안중앙교회 이대평 목사를 강사로 임역원 및 지교회 부장단 헌신예배를 드리는 데 이어, 3월 30일 나주교회에서 전남노회아동부연합 회 주관으로 광주제자들교회 김현규 목사를 초청해 나주지방 어린이일일부흥회를 개최하 는 등의 새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1월 첫째 주일 오후 예 배는 나주교회 모든 제직 들이 한자리에 모여 헌신 을 다짐하는 순서로 한 해의 첫발을 내딛는 시간 을 가졌다. 제직회 서기 (한영용 집사)의 인도로 기도는 부서기(김해진 집 사), 성경봉독은 회계(김 동식 집사)가 순서를 맡 았다. 최태훈 담임 목사 는 민수기 3장에 나오는 요단강을 건너는 이야기 를 설교의 화제로 삼았다. 설교자는 궤를 멘 제사장 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제직의 삶 의 자세를 다시금 점검하게 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이 믿음 으로 요단강에 발을 내딛었을 때 요단강이 갈라진 것처럼 나주교회 제직에게는 변화와 도 전의 발을 내딛는 용기가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미지의 2014년을 향해 믿음으로 나아가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제직이 되자고 권면하였다. 설교 후에는 제직 대표(정찬석 집사, 김용화 권사)의 제직 선서가 있었는데, 예배 참석, 목회자에 협력, 기도, 말씀 생활, 전도 등 8개 항목의 선서를 통해 제직의 사명을 다시금 다짐하였다. 2월 News 15 총회에서는 선교여성들의 정신 을 기리고 더욱 활발한 활동을 바라는 뜻에서 매년 1월 셋째주 일을 '여전도회주일'로 지키도록 결의한 바 있다. 나주교회에서도 1월 셋째 주일(19일) 여전도회 주일 기념 예배를 여전도회 주관 으로 드렸다. 여전도회 연합회장 (홍옥순 권사)의 인도로 대표기 도는 이정남 권사(3여전도회장), 성경봉독은 김희숙 권사(7여전도회장), 찬양은 여전도회찬양 대가 맡았다. 오충목 목사는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라 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소금의 가치를 설명한 후 여전도회 회원들이 감동을 안겨주는 사람, 꼭 필요한 사람, 살맛나게 하는 사람, 매력적인 사람으로 세상에서 꼭 필요한 존재로 살아갈 것을 당부하였다. 설교 후에는 여전도 회 회장단이 특별 찬양을 올려 드렸고, 담임 목사님의 축도로 여전도회주일예배를 마쳤다. 나주교회 중고등부 임역원 수련회가 1월 24일부터 25일 이틀 동안 경남 통영 일대에 서 실시되었다. 첫날은 교회에서 아침 8시 에 출발하여 11시에 통영에 도착하여 통영 수산시장을 구경하고 맛있는 회로 점심을 먹었다. 점심식사 후에는 아름다운 바다가 펼쳐진 통영의 해저터널과 드라마촬영지 동 피랑마을 등을 둘러보았다. 지도교역자(임 신국 전도사)와 학생회 임역원, 교사 등 20 여 명이 함께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고, 저녁에는 학생회의 발전 방향 을 모색하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바람직한 예배에 대 해, 교회와 교역자에게 바라는 것들, 전도사님이 원하는 각 부서의 역할 등을 듣고 말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고 함께 통성 기도로 회의를 마무리하였다. 이튿날에는 기상 후 큐티와 산책 시간을 갖고, 아침을 먹은 후에는 케이블카를 타고 통영 시가지와 바다를 구경한 후 거 제로 이동하였다. 거제에서 포로수용소를 견학한 후 모든 일정을 마치고 교회로 돌아왔다. 올해부터 교회에 새로운 풍속도가 생겼다. 매월 마지막 주일 오후예배를 대신해 구역모 임을 갖게 된 것. 첫 모임인 지난 1월 26일, 점심식사를 마친 성도들이 구역별로 삼삼오오 모여 앉아 다가올 설명절을 주제로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다. 1교구(교구목회자 임신국 전도 사, 교구권사 홍옥순 권사)는 본당과 도서관에서, 2교구(교구목회자 오충목 목사, 교구권사 최금숙 권사)는 본당 지하 믿음홀과 새싹홀, 에덴홀 등지에서, 3교구(교구목회자 고현 목사, 교구권사 김노금 권사)는 봉사관 은혜홀과 섬김홀, 만나홀에서 모여 작은 예배를 드렸다. 구역장의 인도에 따라 구역원들이 부르고 싶은 찬송을 시작으로 지난 한 달 동안의 감사 했던 일을 나누고, 2월의 기도제목을 서로 얘기하며 기도와 교제를 나누는 모습이 옹기종기 소풍을 온 듯 정겹기만 하다. 어떤 구역은 구역장이 손수 준비한 과일과 다과를 나누며 웃 음꽃이 만발하는가 하면, 어떤 구역은 구역원들의 기도가 뜨겁게 이어졌다. 구역모임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자유롭게 이어지며 구역원들이 서로 소통하며 끈끈한 사랑의 교제를 나누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짤막한 소식들 제11회 전남노회 교사 신앙 수련회 : 1월 13일(월)~15일(수), 광주 무등교 회 어린 생명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하고자 눈물어린 기도와 헌신을 다 짐하는 선생님들에게 하나님께서 늘 함께 하십니다. 교구 심방 시작 : 1월 14일(화)~, 각 교구별 일정에 따라 2014년 한 해 각 구 역 가정 가정마다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아~멘. 예배시간 변경 : 2월 9일(주일)~ 주일 4부(젊은이) 예배= 오후 1시, 본당 / 오후예배=오후 3시로 변경하여 하나님께 드립니다.

믿음의 통로, 복음의 허브를 꿈꾸며 교회행사 2월 체지방 측정 무료, 반신욕 10회 3만원 한국타이어 나주대리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