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ume IV Best Life www.socalbest.com/bestlife 11 14 20 28 CONTENTS 10 그림이 있는 풍경 11 베스트라이프가 만난 사람 요트로 세계일주했던 강동석 씨 이제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14 여행 미션으로 떠나는 역사 기행 17 특집 Happy Christmas! 18 크리스마스 선물 제안 Michelle's shopping cart 19 Christmas Wrapping Idea 20 가족과 함께 하는 하루 파사데나 22 Decoration Idea 우리집 크리스마스 풍경 23 Christmas is all around you! 24 교육 집중력 결핍증 25 학군 정보 캘리포니아의 강남 학군 어바인 통합 교육구 26 부동산 산책 55세 이상 장년 셀러들의 재산세 혜택 28 가을로 떠난 여행 신년사업계획 연수를 다녀와서 29 법률 칼럼 연말연시에 생각나는 클라이언트들 6 Coldwell Banker Best Realty
Volume IV Best Life www.socalbest.com/bestlife 30 52 36 34 CONTENTS 30 빛깔 있는 집 창이 아름다운 집 32 라비 강의 Do It Yourself 우리집에 꼭 필요한 공구들 34 Better Living Home Theater System 구입과 설치 36 Garden 우리집에 어울리는 정원 가꾸기 38 우리 동네 이야기 랜초 쿠카몽가 39 우리 동네 소식 40 베스트 에이전트 브라이언 리 / 준 리 42 보험 이야기 주택 관련 보험 44 건강한 겨울나기 따뜻한차한잔하실래요? 46 세상 사는 이야기 50 Culture Calendar 케빈 홍의 뮤지컬 이야기 외 52 아름다운 사람들 한미특수교육센터 양한나 소장 53 행복한 책 읽기 54 BEST NEWS 56 전문가 칼럼 Cover Story 이번 베스트라이프 표지를 장식해준 가족은 콜드웰 뱅커 베스트 부 동산풀러튼본사에있는에이전트폴최씨가족입니다. 부인 최명 희 씨, 큰 딸 미영, 둘째딸 지영, 셋째딸 소영, 그리고 막내 예영이 까지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할리데이 분위기에 젖어봅니다. 이제 두 살인 예영이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고 천사같은 웃음으로 분위 기를 한껏 돋우워주기도 했습니 다. 올 한해도 이처럼 평화롭게 마무리하고 행복하고 건강한 새 해를 맞이하길 기원해봅니다. 촬영에 협조해주신 폴최씨가 족에게 감사드립니다. 사진 : 가든그로브 선셋 스튜디오 8 Coldwell Banker Best Realty
하고 싶은 이야기 아이들과 뮤지엄에 다녀왔다. 고대 이집트의 고분에서 발굴한 유물들의 전시 회였다. 그 정교한 제작 기술은 삼천 년 전이나 지금이나 별반 다를 바가 없었다. 경주에도 가보 았지만 신라의 그것과 비교해 보니 슬그머니 자존심이 상했다. 신라의 유물보다 천 년 이전에 제작된 것이었지만 솔직히 그 수준이 월등했다. 간혹 선친의 유품을 꺼내 본다. 별세하신 지 35년이 되었다. 유품으로 많은 논문, 상장, 표창장, 사진 등이 있지만 내가 가장 아끼는 유품은 아버지의 노트다. 그 속 에는 가느다란 필체로 아버지의 일상이 빼곡이 적혀있다. 일정과 해야할 업무, 간 간이 떠오른 아이디어 등이 상세하고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40년 전의 아버지의 노트와 비교하면 지금 내가 가지고 다니는 다이어리는 참으로 한심하다. 일정 관리 를 위해 내가 쓰는 컴퓨터 프로그램과 비교해도 아버지의 노트는 크게 손색이 없 다. 인류의 기술 발달은 큰 안목으로 보면 그게 그거다. 기술이 그럴진대 근본적인 의 미에서 사람이 산다는 건 삼천 년 전의 이집트인이나 이천 년 전의 신라인이나 사 십 년 전의 선친이나 지금의 나나 하등 다를 바가 없다. 한 해가 저문다. 성경에서는 해 아래 새 것이 없다고 했다. 저무는 것을 돌아보자. 그것이 다가올 새 것이기 때문이다. 송구영신이란 건 착각일 수도 있다. 사실은 송 구영구인지도 모른다. 그래서 저무는 것의 뿌리를 들여다보는 일이 중요하다. 새해 의 신수는 토정비결이나 점쟁이에게 물을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물어야 한다. 잎이 지고 가지가 말라도 뿌리가 살아 있으면 새해에는 또 다시 그 나무에 그 잎이다. 지 는 것들의 뿌리를 살펴서 썩은 뿌리는 통째로 뽑아내야 한다. 좋은 뿌리만 남겨 두면 새해엔 좋은 일만 생긴다. 우리 안에 있는 원통, 한, 미움, 열등감, 패배감, 좌절감, 게으름 등의 썩은 뿌리를 살피기에 가장 좋은 때가 바로 한 해가 저물어가는 지금이다. 묵은 뿌리를 뽑아내야 하지만 뽑아내기가 여간 힘이 드는 게 아니다. 어떤 뿌리는 수대에 걸쳐 자라온 것도 있다. 피땀 어린 기도와 시 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 지금 당장 송두리째 뽑아낼 수 없다면 관찰하고 경계라도 해야한다. 한 해가 저무는 지금 내 속의 뿌리를 찬찬히 살피고 새해에 되살아날 그 나무의 그 잎과 그 열매를 담담하게 기다려야겠다. <Best Life> 발행인 발행처 : 콜드웰 뱅커 베스트 부동산 4130 W. Commonwealth Ave. Fullerton, CA 92833 대표 전화 (714) 537-2000 www.socalbest.com 발행일 : 2005년 12월 통권 제4호 발행인 : 정민영 Planning Director Julian Kim Editor Erin Yang Art Brandon Kim, Michelle Lim Photo Peter Jun, GG Sunset Studio Contributing Writer Howard Han, Park Jae Hong, Elizabath Kim, Robby Kang, Paul Yum, Jason Shim, Park Jin Bang Advertising Dept. Susie Moon, Kay Chung 풀러튼 (714) 537-2000/ 어바인 (714) 389-2222/ 랜초 쿠카몽가 (909) 944-9333/ US Escrow (714) 537-0640 *<Best Life>에 실린 글과 사진은 허락없이 사용할 수 없습니다. www.socalbest.com 9
LES MARES DE LA TOUR EIFFEL Marc Chagall (1887~1985) 10 Coldwell Banker Best Real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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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ission San Diego de Alcala 10818 San Diego Mission Rd. San Diego, CA 92108 619-281-8449 8. Mission Santa Ines 1760 Mission Dr. Solvang, CA 93464 805-688-4815 15. Mission San Juan Bautista Second and Mariposa St. San Juan Bautista, CA 95045 831-623-2147 2. Mission San Luis Rey de Francia 4050 Mission Ave. Oceanside, CA 92057 760-757-3651 9. Mission La Purisima Concepcion 2295 Purisima Rd. Lompoc, CA 93436 805-733-3713 16. Mission Santa Cruz 126 High St. Santa Cruz, CA 95060 831-423-4182 3. Mission San Juan Capistrano 31414 El Camino Real San Juan Capistrano, CA 92675 949-234-1300 4. Mission San Gabriel Arcangel 428 South Mission Dr. San Gabriel, CA 91776 626-457-3048 5. Mission San Fernando Rey de Espana 15151 San Fernando Mission Blvd. Mission Hills, CA 93145 818-361-0186 6. Mission San Buenaventura 211 East Main St. Ventura, CA 93001 805-643-4318 7. Mission Santa Barbara 2201 Laguna St. Santa Barbara, CA 93105 805-682-4713 10. Mission San Luis Obispo de Tolosa 751 Palm St. San Luis Obispo, CA 93401 805-781-8220 11. Mission San Miguel Arcangel 775 Mission St. San Miguel, CA 93451 805-467-2131 12. Mission San Antonio de Padua P.O. Box 803, Jolon, CA 93928 831-385-4478 13. Mission Nuestra Senora de la Soledad 36641 Fort Romie Rd. Soledad, CA 93960 831-678-2586 14. Mission San Carlos Borromeo de Carmelo 3080 Rio Rd. Carmel, CA 93923 831-624-3600 17. Mission Santa Clara de Asis 500 El Camino Real Santa Clara, CA 95053 408-554-4023 18. Mission San Jose 43300 Mission Blvd. Fremont, CA 94539 510-657-1797 19. Mission San Francisco de Asis 3321 Sixteenth St. San Francisco, CA 94114 415-621-8203 20. Mission San Rafael Arcangel 1104 Fifth Ave. San Rafael, CA 94901 415-454-8141 21. Mission San Francisco Solano 114 East Spain St. Sonoma, CA 95476 707-938-1519 El Camino Real El Camino Real El Camino Real 16 Coldwell Banker Best Real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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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ORATION IDEA Welcome~ Santa Claus 22 Coldwell Banker Best Realty
12 www.socalbest.com Grilled herbed Salmon & Shrimp Steak with mustard sauce Steak with mustard sauce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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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vine Unified School District 2004 API (2005 1 ) Elementary Schools Alderwood Basics Plus (Elementary) 945 Bonita Canyon Elementary 945 Brywood Elementary 871 Canyon View Elementary 935 College Park Elementary 859 Culverdale Elementary 836 Deerfield Elementary 857 Eastshore Elementary 865 El Camino Real Elementary 854 Greentree Elementary 876 Meadow Park Elementary 914 Northwood Elementary 867 Oak Creek Elementary 888 Plaza Vista Elementary 920 Santiago Hills Elementary 921 Springbrook Elementary 871 Stone Creek Elementary 857 Turtle Rock Elementary 948 University Park Elementary 795 Vista Verde Elementary 909 Westpark Elementary 882 Westwood Basics Plus (Elementary) 911 Middle Schools Lakeside Middle 880 Rancho San Joaquin Middle 880 Sierra Vista Middle 885 South Lake middle 860 Venado Middle 857 High Schools Irvine High 800 Northwood High 858 University High 874 Woodbridge High 826 www.socalbest.com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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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It Yourself 10 11 9 12 13 1 5 14 6 2 15 3 7 16 4 8 32 Coldwell Banker Best Real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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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ter Living Home Theater System (Promise Keeper's Construction) (714) 496-6522 34 Coldwell Banker Best Realty
Garden 아메리칸 드림을 가슴에 품고 미국에 이주하였던 많 은 한국인들은 성실함과 근면을 바탕으로 내집 마련 의 꿈을 성취했다. 높은 교육 열기는 내집 마련할 때 지역을 선택하는데 학군이 큰 관심사가 되기도 했 다. 전보다 더 나은 동네를 선택할 뿐 아니라 집을 가꾸는 것에도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실내 인테리 어뿐 아니라 정원 관리에도 점점 신경을 쓰는 집들 이 많아졌다. 우리집에 어울리는 정원 가꾸기 정원은그집의얼굴 제이슨 심 (조경사, Asian Landscaping Service, 714-390-6882) 조경일을 천직으로 삼고 거의 20년을 현장에서 살다보니 나름대로 일에 대한 기준이나 일의 퀄리티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게 되었고 집을 보면 무엇보다도 정원으로 눈이 간다. 정원은 그 집의 얼굴과 도 같다. 예쁘고 잘 가꾸어진 정원은 보는 사람들에게 기쁨을 준 다. 미국의 '미'자가 아름다울 미( )자를 쓴 것은 미국은 어딜 가나 정원이 있어 아름답기 때문이 아닐까? 정원이 없는 미국은 상상만 으로도 정말 삭막하다. 정원은 어린 시절을 재현하는 경우가 대부분 대다수 미국인들은 정원을 거실의 연장으로 여기고 정원을 꾸밀 때 거실이나 부엌의 아웃도어 모드로 설계하곤 한다. 바베큐 그릴 이나 정원용 가구, 화분, 벤치 등등... 그런데 정원설계를 하다보면 기본 컨셉은 집주인의 어린 시절 환경을 재현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다. 주변에 바위가 많았던 곳에서 어린 시절을 지냈던 사람들은 정원 을 Rock garden 스타일로 꾸미고, 사막에서 살았던 사람은 잔디 는 최소화하고 선인장과 모래, 자갈, 그리고 달밤에 우는 코요테 석상을 소품으로 쓴 Dessert garden을, 추운 지방에서 살았던 사 람들은 낙엽수나 침엽수로 뒷마당을 가득 채운 정원을 꾸미고, 열 대 지방에서 살았던 사람들은 꽃나무들과 바나나를 비롯해서 열대 식물로 가득 채우고, 유럽이 배경인 사람은 English garden 스타 일로, 아시안들은 아시안대로 그들 문화에 어울리고 그들 문화를 표현하는 정원 스타일을 선호한다. 미국은 세계 모든 나라들의 문 화가 공존하는 만큼 정원의 모양새도 다양하다. 그럼 한국사람들은 어떤가? 한마디로 한국인들의 정원 컨셉은 텃 밭의 개념이다. 있는 잔디도 갈아 엎고 밭을 만들어서 상추, 고추, 배추 등등을 심고 길러 그것들을 밥상에 올리고 이웃한 한인들과 나누어 먹고 그러면서 주택을 소유한 보람을 느끼기도 한다. 아마 도 궁핍했던 어린 시절 먹을거리들에 대한 욕구가 환경이 아무리 바뀌어도 그대로 재현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어쨌든 내 집을 가지고 무얼하든 내 마음이지만 텃밭을 앞뜰에 했 을 경우는 집값 떨어진다는 이웃들의 항의도 만만치 않다. 또 뒷뜰 에 했더라도 집을 팔고자 한다면 전부 원상복귀시켜 놓지 않으면 바이어가 같은 한인일 경우를 제외하면 뒷뜰이 망가졌다고 할테니 팔기 쉽지 않을 것이다. 또한 많은 한인들이 뒷마당에 과일나무를 심는데 그것도 생각해 봐야할 일이다. 과일나무는 특히 관리가 쉽지 않다. 가지치기와 물 관리도 쉽지 않고 과일이 많이 열렸을 때는 솎아줘야 하며 겨울에 거름주기, 병충해 등등 손도 많이 간다. 특히 익어갈 무렵 한밤중 에 그 나무를 바라보고 있으면 소름이 끼칠 때가 많다. 온동네 쥐 들이 원정와 까맣게 올라가 있을테니까. 차라리 사먹는 게 훨씬 나 을수도있다. 36 Coldwell Banker Best Realty
정원은 관리가 중요 어느 집이든 방문했을 때 첫 느낌을 가지게 되는 곳은 대부분 집 앞에 있는 정원에서부터이므로 정원은 관리가 정말 중요하다. 모 든 식물들은 항상 자라는 객체들이기때문에 두세 주만 손질하지 않으면 제멋대로 자라서 보기에 좋지 않다. 최소한 매주 손질을 해 야 봐줄 수 있는 모양을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한인들 집은 제대 로손질된정원을유지하는걸본적이별로없다. 틈틈이정원을 손질하는 미국인들에 비해 한인들은 미국식 정원에 대해 아는 것도 많지 않은데다가 시간 적 여유도 많지 않기 때문이리라. 예쁜 정원 을 가진 집을 장만하고도 집 팔고 이사갈 때 쯤이면 그 집 정원은 망가져 있는 것을 여러 번 목격했다. 미국인들이 제일 선호하는 정원은 어느 스타 일의 정원을 막론하고 깨끗하고 깔끔한 느낌 을 주는 그런 정원이다. 정원은 집주인의 성 격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나 또한 너무나 오랜 세월을 정원에서 놀아서(?) 그런지 정원 을 보면 그집 주인의 성격이나 취향, 배경 등 이 거의 90% 짐작이 갈 정도다. 이웃들의 눈총을 받아가면서 지저분한 정원 을 계속 유지(?)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그렇다면 '정원사를 고용해서 돈 주고 하면 되지' 하지만 맘에 드는 정원사를 구하기도 쉽지 않다. 정원사를 구할 때의 요령은 다른 일 도 마찬가지이지만세명정도 각기 다른 시간에 불러서 견적을 보 되 가격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비싸야 10불, 20불 차이일테니 그 사람의 성실함을 먼저 보고 그 다음에 정원을 얼마나 많이 알고 있 는가를 살펴 보아야 한다. 서툴게 일하다가 다치면 집주인에게 소 송이 걸리는 수도 있으니 이 또한 염두에 두어야할 것이다. www.socalbest.com/bestlife 37
우리 동네 이야기 살면 살수록 정드는 도시 Rancho Cucamonga 서쪽으로는 업랜드, 그리고 동쪽으로는 노 스 폰타나에서 새 집들이 아직 분양중인 랜 초 쿠카몽가는 LA에서 40마일 정도 떨어 져있는 새롭게 성장하는 도시다. 주요 프리 웨이가 연결되어 있으며 LA까지 메트로 링 크로도 연결되기 때문에 교통 요건도 아주 좋을 뿐 아니라 캘리포니아 주에서 가장 빠 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도시 10위 안에 들고 있다. 소비력은 높고 범죄율이 낮으며 젊은 인구층이 많이 거주하는 도시다. 이 지역을 아직 잘 모르는 손님들에게도 자부 심을 가지고 안내할 수 있을 정도로 매력적 인 곳이다. 집을 사드린 후엔 항상 손님들에게 불편한 점이 없는지 확인을 해보는데 "정말 이사 잘 왔어요.", "정말 정드는 도시네요" 하는 이야기를 종종 듣게 된다. 그때마다 정말 행복하고 에이전트로서 보람을 느낀다. 얼 마 전 LA에서 랜초 쿠카몽가로 이사를 한 고객과 이런 대화를 한 적이 있다. "여긴 모든 면에서 편리하고 정말 없는 것 없이 다 갖추어진 동네네요. 아! 없는 게 하 나 있어요. Homeless가 없어요!" "왜 LA에서 너무 자주 보시다가 갑자기 눈 에 보이지가 않으니까 보고 싶으세요?" 농담 삼아 이야기했지만 랜초 쿠카몽가는 한 바퀴만 휙 돌아보아도 깨끗하고 안전한 곳이라는 것을 금방 알아챌 수 있을 정도로 범죄율이 낮기로 유명하다. 그도 그럴 것이 도시 자체에서 관리는 물론이고 시 자체를 고급화시키고 범죄 없는 도시로 유지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 예를 들면 학교가 끝나는 시간이면 학교 앞엔 항상 몇 명의 경찰들이 항상 함께 해 나쁜 조직들이 만들어지지 않도록 사전에 감찰하고 있으 며 조그만 교통사고라도 나면 지체없이 출 동한다. 어떤 미국인 거주인들의 말을 빌리면 랜초 쿠카몽가가 제2의 베벌리 힐즈로 만들어질 것이라며 자부심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고 급스러운 분위기의 주택들과 쇼핑 몰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얼마 전 새롭게 개장 한 Victoria Garden outdoor 쇼핑몰은 랜 초 쿠카몽가의 명물이 되었다. 맵씨있는 거 리와 상점들, 그리고 유명 식당들이 줄지어 있어 걸어다니며 구경만 해도 즐겁다. 또 분수대에서 어린 아이들이 이리저리 뛰노 는 천진난만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시간 가 는 줄도 잊어버리고 바쁜 생활 속에서 잠시 나마 여유를 누릴 수 있다. 그리고 가끔 이 곳에서 열리는 라이브 음악과 다양한 문화 이벤트들은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준다. 많은 기업체들이 이주하며 일자리도 많이 창출되고 있어 경제적으로 자립률이 높다. 또 무엇보다 로스 오소스 고등학교, 채피 고등학교, 에티완다 고등학교 등 우수한 성 적을 보이는 학교들도 많아 교육 환경도 뛰 어나다. 살면 살수록 장점들이 점점 눈에 보이는 곳, 랜초 쿠카몽가. 자랑을 하자면 한도 끝도 없겠지만 일단 한 번 와보시라니 까요~ 랜초 쿠카몽가의 뉴스레터를 발행하여 한인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카니 조 씨는 콜드웰 뱅커 베스트 부동산 랜초 쿠카몽가 사무실에서 만날 수 있다. (909) 991-8686 38 Coldwell Banker Best Realty
우리 동네 소식 Irvine Orange County Great Park 어바인에 거주할수록 점점 더 살기 좋은 흔히들 어바인을 교육도시, 계 동네라는 확신을 가지게 된다는 잔 황 획도시, 신흥 주택의 도시로 씨는 콜드웰 뱅커 베스트 부동산 어바인 알고 있고 있는데 낭만과 위 사무실에서만날수있다. 락의 도시 라고 한다면 의아해 (714) 399-5010 하실 것이다. 하지만 어바인이 그동안의 다소 점잖고 경직된 이미지를 벗고 낭만적 푸르름이 있는 위락도시로 탈 바꿈하려 하고 있다. 인구 17만 5천 명이 살고 면적 47평방마일에 FBI 중범죄 안전 률 1위인 어바인에 Great Park라는 약 4,700에이커에 달하는 대규모 공원 및 위 락 단지가 들어서는 것이다. 어바인 El Toro 단지에 4,693에이커의 Orange County Great Park이라고 명명 된 이 초대형 공원 단지는 미 서부 해안에서 가장 규모있는 공원으로 I-5, 405, 133 프리웨이가 만나는 곳에 있다. 뉴욕의 Central Park가 843에이커인 것을 감 안한다면 5배가 넘는 규모다. 총 4,693에이커 중 83% 정도는 일반에게 공개되는데 위락 공원, 교육 시설, 동물 원, 도서관, 박물관 및 문화센터, 스포츠 시설, 각종 미술품 및 공연 전시장이 들어 서게 된다. 1,347에이커는 일반인들에게 용도에 맞게 분양될 예정이다. 약 10%에 달하는 460에이커에는 골프장과 쇼핑몰 그리고 주택 단지들도 들어설 예정이다. 스포츠 시설만 165에이커이며, 야생동물 부지도 약 1,150에이커에 달한다. 박물관 과 전시장도 Museum District로 명명된 구역내에 4개 정도가 생기게 된다. 이 대단위 공원의 개발자는 Orange County Great Park Corporation(OCGPC) 이며 어바인 시의 5명의 시위원과 다른 4명의 이사가 이사회를 구성하여 운영하게 된다. 원래 해군에서 가지고 있던 부지 중 대부분을 Lennar사에서 2005년 2월 16 일에 6.5억 달러에 매입하여 개발 일정을 수립하는 중에 있으며 일반에게 분양되 는 부분의 분양은 모두 끝난 상태이다. 분양자들의 개발 계획과 절차는 어바인 시 에 승인을 거쳐야 하여 일단 승인이 나면 완성될 때까지 약 3년 동안의 기간이 소 용될 것으로 본다. Meadow Park이라 명명된 일반 공원이 가장 먼저 공개될 예정 이며 이후 순차적으로 다른 시설들이 일반인들에게 공개될 것이다. 개발 자금은 기본적으로 개발자가 부담한다. 개발자는 단지를 조성하는 건설비용 과 부대시설비용(하수구, 화장실, 공동 구역 등)을 함께 지불해야한다. 개발자는 분양을 통하여 자금을 조성할 예정이며 시에서는 상당 부분의 세제 혜택을 준비하 고 있다. 어바인 시청에서 매월 Great Park Corporation 회의가 열리게 되며 회 의의 모든 것은 일반에게 공개된다. www.socalbest.com/bestlife 뉴포트비치 크리스마스 보트 퍼레이드 12월14일에서 18일까지 뉴포트 비치에서 Newport Harbor Christmas Boat Parade가 열린다. 올해 로97회가된 크리스마스 보 트 퍼레이드는 각종 알록달록 한 전구와 크 리스마스 장식물들로 아름답게 꾸민 보트, 요 트, 카약 등이 참가하여 퍼레이드를 벌인다. 뉴 욕타임즈가 뽑은 가장 볼만한 할리데이 이벤트 10위 안에 들기도 했다. www.christmasboatparade.com 오렌지 시 대규모 주택 개발 승인 오렌지시 시의회는 어바인 컴퍼니가 추진중인 오렌지 시 동부지역 주택단지 조성안을 만장일 치로 통과시켰다. 그동안 환경 훼손과 교통대란 을 이유로 반대도 있었지만 2006년부터 공사 가 시작된다. 실버라도 캐년 근처 언덕에 4000 가구의 주택 단지와 스포츠 공원, 트레일 등의 건설로 이루어진 개발은 20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문닫은왁스뮤지엄 부에나팍에 있던 대표적인 밀납인형 뮤지엄이 문을 닫았다. 1962년 문을 연 무비랜드 왁스 뮤 지엄은 유명 연예인들의 실물을 그대로 본뜬 밀납 인형들을 전시해 지금까지 1000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지만 그동안 방문객이 점점 감 소해 재정적으로 어려웠다. 이곳에 전시됐던 밀 납 인형은 샌프란시스코 피셔맨스 워프에 위치 한 왁스 뮤지엄으로 이전된다. 헌팅턴비치 Cruise of Lights 42회를 맞은 Cruise of Lights가 헌팅턴 비치 하버에서 12월 15일에서 23일까지 열린다. 크 루즈를 하면서 해변의 크리스마스 장식품들과 조명으로 아름답게 꾸며진 집들을 볼 수 있다. 어른은 10~14달러, 어린이는 7~8달러. www.cruiseoflights.org. 39
베스트 에이전트 좋은 인상은 돈으로는 결코살수없는'값진능력'이다. 인 상이 좋다는 것은 외모가 뛰어나서만도 아니고 말을 잘해서만도 아니다. 하루 아침에 얻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더더욱 값지다. 또 인상만 좋을 뿐 막상 만나보니 별로라는 평은 인상이 좋 지 않은 것보다 더 나쁜 경우가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좋은 인상과 성실함이 겸비해 있다면 호감이 신뢰로 바뀌는 것은 당연지사다. 담백한 미소와 차분한 말씨가 호감을 주는 브라이언 리 씨는 2005 년 하반기에 콜드웰 뱅커 베스트 부동산에 새롭게 합류한 에이전 트다. 한동안 공백기를 가지기도 했지만 1990년부터 부동산업계에 몸담았으니 흔히 부동산의 싸이클이라고 하는 10년 동안의 흐름을 모두 지켜본 경험많은 에이전트다. "예나 지금이나 부동산은 좋은 투자 대상이지요. 부동산은 경기와 는 별 상관이 없어요. 오히려 경기가 나쁠수록 부자들은 더 과감한 투자를 합니다. 또 투자를 위한 구입과 거주를 위한 구입은 확실하 게 달라요. 거주를 위한다면 집을 살 때 행복해야한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투자를 위한다면 달라야 하죠. 그래서 집을 너무 투자 로만 생각하면 안돼요." 다른 건 몰라도 집을 고를 때는 여자들의 의견을 따르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고 생각하는 브라이언 리 씨는 집이든 상가든 사거나 팔겠 다는 결정을 했으면 부동산 에이전트에게 귀찮을 정도로 자주 전화 하거나 찾아가서 질문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조언한다.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부동산 에이전트를 오래 하고 또 성공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당장의 이익보다는 고객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들이에요. 눈 앞의 이익만을 따르다 보면 당장은 좋을지 몰라도 오래할수없 습니다. 나는 오래오래 남는 에이전트가 되고 싶어요." 오래 남는 에이전트가 되기 위해서 브라이언 리 씨는 고객과도, 동 료 에이전트와도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믿는다. 부동산을 다루는 일이지만 결국은 사람과 만나는 일임을 새삼 느끼고 있다고 한다. 에이전트들과의 좋은 관계를 통해 입수한 빠르고 정확한 정 보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주고, 고객과의 좋은 관 계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여 고객의 입장에 서는 것이 그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잘 알 지 못하는 지역보다 본인이 직접 살고 있는 브레아 지역을 전문으 로 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아이들 교육 때문에 브레아로 이사했는데 결과적으로 아주 좋은 결정이었습니다. 브레아는 아주 조그마한 커뮤니티에요. 아이들 학교 일이나 커뮤니티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다 보면 모두가 이 웃이 되지요. 조그마한 커뮤니티의 장점들을 다 가지고 있어요." UCLA 졸업 후 브로커였던 친구때문에 부동산에 뛰어들게 되었는 데 한창 일할 시기에 자신의 의도대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생각에 잠시 일을 접었다. 골프장과 개발회사 매니저로 일하면서 생각이 바뀌었고 생각을 바꾸니 일도 전보다 훨씬 수월해졌다고 한다. 브라이언 리 씨는 일을 하면 할수록 전국적인 지명도를 가진 브랜 드의 중요성을 깨달아 콜드웰 뱅커 베스트 부동산에 합류했다며 앞 으로 커머셜 쪽와 브레아 지역 전문가를 목표로 매진할 계획이란 다. 처음 만나는 사람들에게 호감을 주는 브라이언 리 씨의 '좋은 인상'은 그의 성실함과 정확함에 자연스럽게 '믿음'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전화 (714) 501-9110 커머셜과 브레아 지역 전문 에이전트 브라이언 리 언제나 고객의 편에서 40 Coldwell Banker Best Realty
콜드웰 뱅커 베스트 부동산 풀러튼 본사에 있는 준 리 씨를 처음 만나면 대부분의 사람들, 동료들까지 도 광고보다 훨씬 앳되어 보이는 얼굴에 깜짝 놀란다. 아직은 고객 들에게 좀더 나이들어 보이고 싶을 정도로 앳된 얼굴이 남아있는 준 리 씨지만 누구보다도 적극적이고 도전적으로 자신의 일을 해 나가는 프로다. 1989년에 유학을 왔다가 남편을 만나서 미국에 정착하게 되었고 결혼 후 아이를 낳고 부동산 에이전트를 시작했다는준리씨를만 났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광고에 쓰여진 '사랑과 성실'이라 는 문구였다. 부동산 에이전트로는 좀 생경해보이기도 하고 좀 추 상적이다 싶은 그 말을 왜 굳이 고집하는지 물었다. 광고의 홍수 속에서 튀고 싶었던 걸까? 한걸음씩 꾸준히 나아가기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들어요. 또 실제로 광고를 보시고 전화하실 때 내 이름보다는 '사랑과 성실'을 기억하시더라구요. 하지만 결코 그냥 내건 말이 아니에요. 이렇게 말하면 조금 우스울지 모르겠지 만 부동산 에이전트를 시작하고 시간이 좀 지난 후 내가 어디로 어 떻게 가야할지 잘 몰라 헤맸거든요. 그때 정말 생각도 많이 하고 기도도 많이 했어요. 그리고 나서 얻은 답이에요." 대답도 조금 추상적인 듯 싶었지만 생각해보면 단순해보이기도 하 는 그 답이야말로 준 리 씨에게는 적절한 말 같았다. 모든 일을 계 획을 세우고 한 걸음씩 꾸준히 나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믿 는 그에게 '사랑과 성실'이라는 한결같은 마음가짐이야말로 그 바 탕이 되어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일과 고객에 대한 애정이 있다 면 꾸준하기가 훨씬 수월할테니 말이다. 그런 마음 자세는 무엇보 다준리씨의꾸준한메일링마케팅에서도 엿볼 수 있다. 다른 회 사에서 에이전트를 처음 시작했을 때 교육이 부족하여 많이 힘들 었다는 준리씨는 콜드웰 뱅커 베스트부동산의 에이전트를 최대 한 지원해주는 체계화된 마케팅 시스템과 교육에 만족감을 감추지 않는다. 보이지 않는 미래를 위해 뭔가를 준비한다는 것, 말은 쉬 워도 행동에 옮기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준리씨는참꾸 베스트 에이전트 준히 하고 있다. "고객들에게 처음 엽서를 보내기 시작했을 때는 반응이 별로 없었 죠.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나니 반응들이 나타나더라구요. 상담 전 화를 하면서 도움을 드리고 있죠. 그러다 고객이 되고, 그리고 친 구가 되고 그래요. 사랑과 성실을 다해 고객들을 만나서 사랑받는 에이전트가 되고 싶어요." 고객과 만나면 충분한 대화를 통해서 고객이 원하는 것과 취향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준리씨는 그래서인지 고객들이 원하는 집과준리씨가보여주는 집들이 잘 맞아 떨어지 는 편이라고 한다. 고객에게 집 하나를 보여주기 위해 준 리 씨가 쏟는 노력을 생각한다면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 모르겠다. 할리우드에서 특수분장을 공부하다가 남편을 만나 가정을 이루면 서 공부를 그만두었지만 지금은 전혀 미련이 없다고 한다. 무엇보 다도 지금의 일에 만족하고 최선을 다하고 싶단다. 그런 모습을 보 며 사랑받는 에이전트가 되고 싶다는 '순진한' 그의 바람이 꼭 이루 어졌으면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부동산 에이전트로서 일을 한 지 이제 6년째, 이제 최고를 향해 달릴 수 있고 달려야 하는 때가 된 듯하다. 전화 (562) 882-8949 꾸준함으로 자리잡아가는 에이전트 준 리 사랑과 성실 한결같은 마음으로 www.socalbest.com/bestlife 41
보험 이야기 주택 관련 보험 글/박진방 (Allstate Insurance Excellence Agent, 714-635-5700) 보험의 종류는 아주 다양해서 무엇을 선택해야할지 고민이 될 때 할 수 있습니다. 가 많습니다. 그중 주택 보험은 단순히 건물에 피해가 생겼을 때에 Personal Property Protection은 부동산이 아닌 재산(가구, 옷 등) 도 보상이 되지만 집 안의 물건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사람이 다치 으로써 거주 주택 내와 외부에서 도난, 분실, 화재 등으로 보상받 는 경우에도 보상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Allstate 는 조항입니다. 이중 문의가 많은 보석 종류의 도난, 분실에 대한 Insurance에서 취급하고 있는 주택 소유주에 대한 보험에 대해서 사항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보석 종류는 일반보험에서 coverage가 높지 않기 때문에 특별조항으로 가입할 수 있으나 한 품목 간단히 설명하겠습니다. 주택 소유주에 대한 보험의 종류는 크게 다음과 같습니다. 에 5,000달러 정도이고 종합 가격은 25,000달러입니다.(Delux Standard Policy, Basic Policy, Delux Policy, Delux Plus Plus Policy) Policy, Landlord Policy, Fire Policy, Condominium Owner 특별히 보석류만 취급하는 회사들도 있지만 도난 또는 분실의 경 Policy, Model Home Policy 등이 있는데 종류와 coverage 한도 우에 상당한 근거가 입증되지 않으면 법정에 가서도 대부분 패소 내에서 다양하게 보상받으실 수 있습니다. 주택 소유주는 보험을 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고가의 보석류는 은행에 보관하고 평상 계약하기 전에 보험서 종류와 coverage를 반드시 상세히 검토한 시는 모조품을 사용하고 특별할 때(기념일 등) 사용하고 있습니다. 후 계약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주택구입시 크레딧 문제 또는 특별한 사유로 타인의 명의로 주택 주택 소유주들이 가입하면 부동산과 재산에 대해 보상을 받을 수 을 구입하고 거주할 때에는 보험회사에 거주명단을 알려야만 화 있는 사항들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여기에서는 Family Liability 재, 도난시 개인재산을 보호 받을 수 있습니다. 자녀의 명의로 된 Protection과 Personal Property Protection Coverage에 대해 집에 살더라도(자녀는 다른 곳에 거주시) 반드시 보험회사에 알려 설명하겠습니다. 최근에 Family Liability Protection 조항을 들어 야만 보상 받을 수 있습니다. 보상을 요구하는 소송이 증가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학 생들이 학교 또는 다른 장소에 서 패싸움하다 상대가 사망하 였을 때 상대편 변호사는 집 보험에 대한 문의를 합니다. 이 경우 보험 가입자는 Family Liability Protection 조항으로 보상 받을 수 있습니 다. 또 골프장 내에서 골프 차 운전중 부주의로 타인에게 신 체 상의 상해를 주었을 때와 같은 경우도 Family Liability Protection 조항에서 한도액 이 보통 100,000달러였으나 현재는 100만 달러까지 가입 연말 연시 집안 단속 하기 연방수사국(FBI) 통계에 따르면 2004년 중 700만 확인해두자. 또 집 안 창문들의 잠금 장치도 자주 가구 이상이 집에 도둑이 드는 피해를 당했으며 미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스윙 국 안에서 하루동안 8~10초마다 한 집은 도둑이 도어에는 반드시 부착하도록 되어 있는 데드볼트 든다는 통계도 있다. 연중 가장 집에 도둑이 많이 자물쇠를 설치하면 더 안전하다. 창문 안쪽 창틀에 드는 시기는 6~8월 휴가철, 집을 많이 비우는 시 나무 막대기를 끼워놓는 방법도 많이 사용된다. 그 기라고 한다. 하지만 12월부터 1월까지 연말연시즈 러면 밖에서는 창문이 절대 열리지 않는다. 막대기 음에도 짧은 여행이나 잦은 행사로 집을 비울 일이 는 Home Depot나 Lowe's에 가면 구입할 수 있다. 자주 생긴다. 집 도둑은 평소에 단속만 철저히 하더 뒷마당이나 차고 근처에 사다리를 방치해 두는 것 라도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도좋지않다. 먼저 출입문과 창문을 단단히 단속해야 한다. 잠그 집안의 전등이나 라디오에 타이머를 부착하는 것도 지 않은 문으로 주택 침입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 좋은 방법. 집을 비웠을 때 집안에 인기척을 느끼게 다. 따라서 집을 비울 시에는 창문과 출입문을 제대 해 주는 것이 좋다. 또 밤에는 집 주변을 환하게 밝 로 잠갔는지를 반드시 확인하도록 한다. 그리고 현 히는 것도 중요하다. 어두운 곳일수록 도둑들이 좋 관문의 자물쇠가 제대로 되어있는지 체크하라. 많 아한다. 그리고 작더라도 도둑이 들면 경찰에 신고 은 도둑들이 현관문의 자물쇠를 열고 들어오기 때 하는 게 좋다. 피해가 많아지면 경찰들이 순찰을 강 문에 현관문의 자물쇠가 제대로 잠기는지 평소에 화하기 때문에 다른 도둑 피해를 막을 수 있다. 42 Coldwell Banker Best Realty
건강한 겨울나기 따뜻한차한잔 하실래요? 생강차 '건강'이라고도 하는 쪄서 말린 생 강은 한방에서 자주 쓰이는 중요한 약재이기도 하지만 식재료로도 많 이 쓰이고 차로도 많이 마신다. 무 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하고 매운 맛 이 있어 감기를 예방하는데에 큰 효과가 있다. 생강을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겨 저민 후 대추와 배를 넣고 함께 달이면 좋다. 율무차 성질이 조금 차고 맛이 달며 폐장 과 대장을 이롭게 하는 율무는 가 래를 제거하여 기침이 잦은 사람들 에게 좋다. 잘 붓고 물만 먹어도 살 이 찌고, 대변이 자주 무른 사람에 게도 효과가 있다. 율무쌀을 볶아서 가루로만든후끓는물에타서마 신다. 꿀과 함께 마셔도 좋다. 간단 한 아침 식사 대용으로도 괜찮다. 대추차 대추는 맛이 달고 다른 약초의 독 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 한약을 달일 때 생강과 더불어 많이 쓰인 다. 대추의 단 맛은 긴장을 풀어주 는 기능이 있어 신경이 예민하고 날카로워지거나 불면증에 시달릴 때 좋다. 대추를 깨끗이 씻어 말린 후 2~3시간 달여 마시거나 얇게 썰어 꿀과 함께 재어 두었다 가물에타서마시면된다. 44 Coldwell Banker Best Realty
따뜻한차한잔이생각나는 계절이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연시 의 잦은 모임으로 생활의 리듬이 불규칙해져 자칫 건강에 소홀 해지기도 쉽다. 이럴 때 가족들과 함께 몸에도 이롭고 맛도 있는 차를 마셔보면 어떨까? 늘상 마시던 커피보다 더 그윽한 향과 맛 으로 몸도 마음도 한결 따스해질 것이다. 수퍼마켓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지만 집에서도 간단히 만들어 마실 수 있다. 모과차 향긋한 향기만으로도 기분이 한결 ' 업'되는 모과차는 기침이 심할 때 도움이 되어서 겨울철에 특히 좋다. 감기, 기관지염 등으로 기침을 심하 게 하는 경우에 효과적이며 팔과 다리 근육이 나른해져 피로를 느낄 때에 한 잔 마시면 몸과 마음이 상 쾌해질 것이다. 계피차 계수나무 껍질인 계피는 약을 고루 잘 퍼지게 하는 약성이 있어서 한 방에서 자주 쓰인다. 소화기능 증진 과 면역기능 강화에 효능이 뛰어나 식후에 마시면 좋다. 혈액순환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어 손발이 찬 사 람들에게 좋다. 계피를 짧게 잘라 깨끗이 씻어 물에 넣고 끓이다가 한 번 끓어오르면 불을 줄여 20분 쯤은근히달인후체에걸러마신 다. 설탕이나 꿀을 타먹어도 좋다. 유자차 톡 쏘는 새콤한 향이 일품인 유자 는 초기 오한이나 발열 해소에 효 과가 있어 겨울철 차로 인기가 있 다. 또 비타민 C도 풍부하고 새콤 한 맛과 향으로 입맛을 돋워주므로 감기 기운이 있을 때 마시면 효과 가있다. www.socalbest.com 45
세상사는이야 기 스노보드 배우기 온 가족이 스키를 타기 시작한지 10년 정도 되었나 보다. 아이들도 혼자 리프트를 타고 알아서 잘 탈 정도니 가족들이 함께 즐기기에 참 좋다. 그러다 어느 날 Mountain High 스키장에 온 가족이 함께 갔는데 문득 주위를 둘러보니 리프트를 타려고 서있는 사람들은 모 두 하나같이 서핑을 하는 자세로 스노보드를 갖고 서있는 것이 아 닌가? 앗! 이럴수가! 그때 리프트를 타려고 기다리는 사람들중 스키 를 가지고 서있는 사람은 우리뿐이었다. 그곳 스키장은 스키어가 5 % 밖에 안된다는 사실을 그제야 알게 되었다. 스키를 타고 있는 우리 네 가족은 두 발로 걸으며 두 손에 스키폴을 잡고 촌스러운, 마치 문명에 뒤떨어진 모습으로 스노보드를 타는 사람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웬지 우리는 촌스러워 보이고 스노보드 를 타는 사람들은 왜 세련되어 보이는걸까? 저 밑에서 끓어오르는 도전의식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당장 아이들은 스노보드를 타겠다고 난리다. "Wow! Look! That is awesome, cool, great." 우린 이곳저곳을 살피기에 급급했다. 아 이들은 운동신경도 좋고 어리니까 분명히 배우면 빠를테지만 나와 남편이 배우려면 얼마나 걸릴까? 이 나이에 배우다 어디라도 부러 지면 어쩌나... 갑자기 머릿속이 복잡해지면서도 스키폴을 잡고 서있는 나의 시선은 계속 스노보드에만 쏠리고 있었다. 그날이후 아이들은 스키장에 다시 가서 스노보드 클래스에 참여하 여 배워야겠단다. 아~ 부러운 저 젊음, 하고 싶으면 언제든 무엇이 든할수있는나이, 부러움과 함께 나만 뒤쳐질 순 없다는 생각이 빠르게 내 머릿속을 돌고 있었다. 이번엔 Big Bear로 갔다 우선 아이들을 클래스에 넣고 보니 나와 같은 아줌마 또래는 하나도 없는 것이었다. 자존심(?)이 있지, 아이 들 속에 파묻혀 배울 순 없지 않은가? 왜 이리 시작의 길은 먼 건 지... SOS를 치자! "조카야~~ 숙모가 배우면 잘할 수 있을까? 3 박4일이면 되냐?" 울 이쁜 조카 왈 "금방 배울 수 있고, 생각보다 쉽 다"며 가르쳐 주겠단다. 끓어오르던 도전의식에 용기라는 날개까지 달아준 조카의 힘으로 나와 내 남편은 그 근사하고 세련돼보이는 스노보드 부츠를 신고 씩씩하게 언덕을 올랐다. 아이들은 벌써 리 프트에서 내려 폼나게 내려오고 있었다. 조금 배우기 시작한 이후 이젠 나도 스노보드 탈줄 안다 하며 룰루 랄라 하며 타기 시작했다. 앗! 이게 웬일인가? 나의 육중한 몸무게 가 여기서 걸림돌이 되다니... 첫번째 관문은 눈이 뒤덮인 언덕에 서 앉은 채로 두 손으로 짚고 일어나야 하는 것이었다. 나의 몸 중에 굳이 연약한 부분을 꼽으라면 손목 부분인데 그 손목 으로 나의 몸을 일으켜 세워야 한단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OK! 난 할 수 있어!"를 속으로 외치며 악착같이 일어나기를 시도했다. 아 니, 그 사이 운동신경이 좋은 남편은 홀로 서서 내려가는 것이 아닌 가? '나만 뒤쳐질 순 없지, 지금 못배우면 다시는 이런 기회가 없을 텐데' 하며 정말 이를 악물고 일어섰다. 손목은 이제 감각도 없고 아 프고 저려오는 순간 윽! 정지는 어떻게 하지? 두번째 관문, 일명 HEEL TO TOE 작전. 멈추고 싶을 때나 속도를 줄이고 싶을 땐 뒷꿈치 쪽으로 무게를 싣고, 가고 싶을 때는 앞 발 가락 쪽으로 무게를 실어주는 HEEL TO TOE의 반복 연습이었다. 한 20~30번 넘어졌을까. 그런데도 그렇게 재미있을 수가 없었다. 이 맛에 타는구나! 저려오는 손목도, 얼얼한 엉덩이도 다 잊고 난 ' 오! 필승 해나 송~'을 외치며 초보자 코스에서 그날 폼나게 타고야 말았다. 콜드웰 뱅커 베스트 부동산 어바인 사무실에 있는 해나 송 씨는 언제나 도전 의식과 용기로 무장하고 활기차고 적극적으로 고객들을 만나고 있다. (949) 735-5946 46 Coldwell Banker Best Realty
인생은 Pay to learn 인생에서 대가 없이 얻어지는 것은 아무 것 도 없다. 실패를 거치지 않은 성공은 또 다 른 실패가 기다리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신은 성공이라는 보물을 실패라 는 포장으로 싸서 우리에게 선물하시니까. 실패를 두려워하는 자는 성공을 두려워하 는 자이기도 하고 담대함으로 나아가는 사 람은 성공을 옆에 끼고 사는 사람이다. 사람은 자기가 경험한 만큼의 자신감을 갖 는다. 즉 자신감의 한계는 언제나 경험의 영역 안에 있고, 자신감은 성공이라는 보물 상자의 열쇠같다. 내가 장사를 하면 언제나 그 분야에서는 나 자신을 확실하게 내놓을 수 있다. 장사하는 분야에서 나는 나의 귀중한 시간과 정력을 쏟았기 때문에, 많은 과정 속에서 실패도 성공도 겪었기 때문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 을 것이다.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고 자신 감을 가진다는 것은 성공의 이상(vision)을 본다는 것이며, 그것은 또한 대가를 치룸으 로볼수있는것이다. 이상을 본 사람은 자신의 생활을 스스로 규 제하며 그 이상을 현실화 하기 위하여 참으 로 혼신의 힘을 다한다. 그 길은 피곤치 않 고, 자연스럽고, 또한 기꺼이, 즐거운 마음 으로 가는 길이다. 가정에서는 남편과 아내 모두 가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때 로는 희생을 감수하는 것은 서로가 지키고 쌓아온 사랑의 울타리가 너무도 소중함을 잘 알기 때문이 아닐까. 나에게 이상이 없 을 때 주위의 환경을 통하여 보게 하시고 우리에게 깨달음의 환경과 시간을 허락하 시는 하나님께 감사한다. 유혹을 못이기고 죽음으로 대가를 치룬 여 우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얼음이 뒤 덮인 추운 북극에서 여우 사냥을 하는 이야 기는 들을 때마다 많은 생각거리를 던져준 다. 북극에서는 여우를 잡기 위하여 여우의 입맛을 회동케하는 붉은 피 속에 날카로운 칼날을 숨겨두고 꽁꽁 얼려서 여우가 잘 다 니는 통로에 놓아 둔다고 한다. 피의 냄새 를 즐기는 여우를 유혹하여 그 피얼음을 핥 기를 기다린다. 그러면 혼자 약은 여우는 그 얼음 속에 숨겨진 날카로운 칼날을 깨닫 지 못한 채 점점 죽음에 다가가게 되는 것이 다. 혀가 마비되어 피 속의 칼날이 자신의 혀를 베는 줄도 모르고 말이다. 우둔한 자 가 자기를 너무 믿음으로 스스로의 목숨을 내놓는 자와 같이 여우는 맛에만 집착했지 미래를 볼 수 있는 이상이 없기 때문에 죽음 을 맞이한다. 우리의 우매함과 이상을 보지 못한 미련함 으로 인해 귀중한 우리 가족, 그리고 우리 의 환경이 일그러지지 않도록 우리는 처해 진 생활과 주어진 시간을 마다하지 않고 열 심히 그리고 기꺼운 마음으로 달리고, 또 달려야 한다.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 단지 조물주가 주신 따뜻한 햇살과 신선한 공기, 그리고 부드러 운 바람같은 자연만이 우리에게 공짜로 주 어져있을 뿐. 자, 공짜인 신선한 공기로 내 몸 안을 가득 채우고 우리의 이상을 향하게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보자. 조그만 일에도 최선을 다하 는, 보기만 해도 활력이 넘 치는 심수인 씨는 콜드웰 뱅커 베스트 부동산 풀러튼 본사에 있다. (714) 614-2875 이 런 사 람 저 런 사 람 부동산 에이전트를 하다 보면 참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K 선생님을 알게 된 것은 약 2년 전 신문광고를 보고 주택 구입 문의를 하시면서였다. 초면이라 알아 보기 힘들 것을 예상하셔서 일부러 눈에 띄게 화려한 옷을 입고 큰 길가에서 기다 리시던 사모님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 다. 며칠간 집을 몇 채 보시고 사모님께서 는 "이미 전화해 놓았던 여러 에이전트로 부터 계속 연락이 오고 있지만 일단 미스 트와는 더 이상 통화 안할테니 모든 것을 알아서 잘 해달라"고 당부하셨다. 그 신뢰 가 너무나 감사해서 지난 2년간 K 선생님 댁과는 집 구매부터 사소한 집안일까지 함 께 하는 가족과 같은 관계가 되었다. 내가 두 분을 특별히 존경하는데는 몇 가 지 이유가 있다. 두 분께는 한국서 중학교 때 교실 창문을 닦다가 떨어져서 전신마비 가 된 스물이 넘은 막내딸이 있다. 그간 본 인과 부모님의 끝없는 노력으로 일부 상반 터 최에게 전적으로 일임하고 다른 에이전 신 근육이 회복되긴 했지만 아직도 두 분 www.socalbest.com 47
세상사는이야 기 은일년365일을매일같이이딸을위해하 루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신다. 칠순이 넘으 신 분들이 새벽 5시에 일어나서 밤늦도록 과년한 딸의 뒷바라지 하기가 결코 쉽지 않 으실텐데 K 선생님 가정에는 항상 감사와 평화가 깃들어 있다. 많은 한인 손님들은 성사가 가까우면 흔히 무슨 선물을 받고 싶다고 공공연히 요구하 는데 K 선생님은 첫 집을 계약하고서 오히 려 그동안 수고했고 앞으로의 마무리를 부 탁한다면서 점심 대접에 용돈까지 주셨다. K 선생님 부부는 지난 2년 동안 주택 매매 의 모든 일을 나에게 위임하셨음에도 조그 만 일을 부탁하러 전화하실 때면 늘 미안해 하시는 두 분의 목소리에서 나는 깊은 존경 심과 애정을 느낀다. M 선생님은 LA에서 제조업에 종사하시는 분으로 3년 전 역시 신문광고를 통해 알게 된 손님께 소개를 받은 분이다. M 집사님으 로주위에알려진이분과나는약1년2개 월간 LA 근교 20마일 내의 집들을 적어도 30채는 섭렵했을 것이다. 중간 공백기 동안 이 분은 틈틈히 또다른 에이전트들과도 꽤 많은 집들을 보신 걸로 안다. 결국 인연이 닿아서인지 나를 통해 집을 장만하시게 되 었는데 본인이 그 동네에 나왔던 다른 집을 통해서 이 집을 알게 되었다면서 커미션의 일부를 노골적으로 요구하셨다. 집이 마음 에 드시면서도 Counter offer에서 셀러가 조금더 요구하는 가격에 끝까지 양보하지 않아 결국은 지친 양쪽 에이전트가 커미션 을 깎아 가격을 맞추기도 했다. 힘들게 에스크로가 끝나는 날 그분은 세탁 기 구입비로 전해드린 소정의 금액을 받아 보시곤 더 많은 금액이 오지 않았음에 불쾌 감을 표현하셨을 때 나는 해도해도 너무한 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한 동안 연락이 없으시던 M 선생님이몇달전 코스타 리카를 찾아서 2005년 여름, 나는 교회의 여러 사람들과 의료 선교를 위해 코스타 리카로 향하는 비행 기에 올랐다. 오랜 기간 준비했지만 떨리는 마음은 어쩔 수 없었다. 이름은 여기저기서 들어보았지만 한 번도 주의를 기울여 생각해보지 않았던 코스타 리카는 그렇게 내 삶의 한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다. 중앙아메리카 남부에 있는 코스타 리카는 정식 명칭은 코스타리카 공화국(Republica de Costa Rica)으로 북쪽으론 니카라과, 남쪽은 파나마와 마주하고 동쪽은 카리브해, 서쪽 은 태평양에 잇닿아 있다. Costa Rica 란 "rich coast"라는 뜻으로 면적 5 만 1032km, 인구 389만 6092명(2003년)의 조그 마한 나라다. 1502년 콜럼 버스가 카리브해에 있는 항구에 이르렀을 때 외친 말이 나라 이름이 되었다 고 한다. 라틴 아메리카에 전화를 하셨는데 새로 분양하는 집을 신청 했는데 도와주는 조건으로 커미션의 반을 달라신다. 수년간 수많은 손님들을 접하면서 나는 세 상에 두 부류의 사람들이 존재함을 알게 되 었다. 첫째는 고가의 주택이나 상가를 장만 하면서 그동안 수고한 에이전트의 노고는 그가 받는 커미션 때문에 당연한 것이고 나 때문에 "거금"을 벌었으니 당연히 보상을 받 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부류다. 대부분이 금 전적으로 여유가 있고 부족한 것이 없는 사 람들인데도 항상 더 많은 이윤추구를 위해 살고 남에게 인색한 이런 사람들 앞에서 아 쉬움을 넘어서 서글픔이 느껴진다. 하지만 가진 것이 많지 않고 어려운 환경에 살면서 도 항상 남에게 베풀고 감사하는 작은 영웅 들을 보면 참으로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와있음을 느낄 수 있다. 성탄절이 다가온다. 베들레헴 보잘것없는 마구간에서 태어난 그분을 만나기 위해 밤 새워 들판을 지켰던 가난한 목동들, 수만 리 를 진리의 빛을 따라 여행하길 마다하지 않 은 동방의 박사들을 따라 보다 의미있는 성 탄을 보내고 싶다. 찰스 디킨스가 묘사한 스 쿠루지와 같이 인색함으로 그분의 오심을 거부하는 무지에서 깨어나 깨끗하고 순수 한 마음으로 천사의 초대에 응한 마리아의 본을 따르고 싶다. Merry Christmas!!! 이번 베스트라이프 표지를 장식해주신 폴 최 씨는 콜드웰 뱅커 베스트 부동산 풀러튼 본사에서 만날 수 있다. (714) 709-5907 48 Coldwell Banker Best Realty
서 백인의 비율이 가장 높고 경제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비교적 안정 이 되어 있는 곳이지만 산악지대에는 아직도 문명의 혜택을 전혀 받 지 못하는 부족들이 살고 있기도 한 나라다. 우리가 찾아간 곳은 남쪽에 위치한 Buri-Buri 족속이 살고 있는 Talamanca로 코스타 리카의 최고봉인 치리포산(3819m)이 있고 활 화산도 많은 지역이다. 8월14일 일요일밤 LA 공항을 떠나 플로리다 에서 비행기를 바꿔 탄 후 비행시간만 8시간 걸려 다음날 월요일 오 전에 코스타 리카 수도인 산호세 공항에 도착했다. 이번 선교에는 내 과의사 세 사람, 치과의사 두 사람, 간호사역 두 사람, 안경사역 한 사 람, 목사님까지 모두 9명이 참가하였다. 목적지 Taramanca를 향해 6시간 반 운전해서 해질 무렵에야 겨우 선교 센터에 도착할 수가 있었다. 첫 날은 큰 모기장을 치며 여장을 풀고 다음날 새벽 4시부터 첫번째 사역지 "Soki"를 위해 준비물 점검 을 시작으로 일정이 시작되었다. 후텁지근한 한여름의 날씨가 참 힘 들게 했다. Soki는 차도 별로 볼 수가 없으며 교통수단으론 강을 두 번 건널 때 세 사람씩 탔던 작은 모터배와 카누, 걷거나 말을 타는 것 이 고작인 외진 곳이다. 아직도 그런 곳이 남아있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이었다. 강을두번건너고버스를한번탄후그후부터는 사역지까지 긴 장 화를 신고 물과 진흙 늪에 빠지면서 3시간을 꼬박 걸어야만 했다. 일 행은 간간히 긴 장화에 잔뜩 고인 물을 밖으로 버린 후 양말을 꼭 짜 서 다시 신는 작업을 계속했고 발은 점점 불어만 갔다. 가도 가도 끝 이 안보이던 사역지. 드디어 환호성을 외치며 목적지인 초등학교에 도착한 후 서둘러 준비를 했다. 나는 치과의사들을 보조하는 역할과 아동 사역을 겸하고 있었다. 더운 지방이라 그곳 원주민은 비교적 거 무스런 피부색을 가졌고 깡 마른 편이며 눈동자는 크고 예뻤다. 이후 계속 목적지를 옮겨가며 의료 사역을 계속 했다. 더운 날씨에 식 수는 사서 먹어야 했고 목욕과 빨래는 하루 일과가 끝난 후 강가에서 해결해야 했다. 모기와 벌레가 무척이나 많아서 우리 일행은 선교 떠 나기 전부터 파상풍 주사를 맞고 말라리야 약을 장기간 동안 복용해 야만 했다. 육체적으로도 많이 힘들었지만 우리 일행은 맡겨진 일을 모두가 충실 히 수행했고 그곳에서 지내고 있는 선교사 부부를 보며 선교에 대한 열정을 새롭게 품게 되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편리한 현대 문명 속 에서 편안하게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을 뒤돌아볼 수 있었고 무엇보다 내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던 시간들이었다. 지난 여름 무엇보다 소중한 경험을 한 것에 대해 감사히 생각하고 있는 수잔 리 씨는 콜드웰 뱅커 베스트 부동산 풀러튼 본사에 있는 에이전트다. (714) 878-6375 www.socalbest.com 49
Best Life Culture Calendar 케빈 홍의 뮤지컬 이야기 유난히도 추웠던 겨울, 여느 날들과 같이 먼 통학길을 전철로 다녀야 했던 중학생 시절, 연례행사의 하나로 극장에서 단체 관람이 있었고 그전에 보아왔던 틀에 박힌 재미없는 영 화를 보기 위해 또 다시 숙제하듯 모였던 장소는 이화 여고 대강당. 하지만 이번에는 뮤지 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였다. 생소한 장르였다. 시작과 함께 들려오는 음악, 이 어 출연하는 배우들의 춤, 연기, 노래, 조명, 숨막힐 듯 진행되는 그 무대에서 나는 새로운 세계와 만나고 있었다. 막이 내리고 반별로 다시 모여 인원 점검하는 동안, 나는 뛰는 가슴을 주체할 수 없어 무 작정 큰 길로 뛰쳐나갔고 한두 시간 정도는 뛰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 와중에 책가방도 잃어버리고 선생님한테 혼나기도 했지만 그 무대와의 만남은 나의 인생에 정말 색다른 세 상이 펼쳐지는 순간이었다. 가정 형편상 여기저기 다 다닐 수는 없었지만 틈만 나면 돈을 모아 연극, 뮤지컬들을 섭렵 하였고, 힘든 환경 속에서 나의 유일한 분출구 역할을 했다. 그이후 대학을 가서도 연극부 에 들어가 밤새 무대 만들고, 대사 외우고, 그렇게 준비했던 무대가 끝나는 날의 허무함, 하지만 말로 할 수 없는 외로움의 희열, 그 맛에 무대인들은 미친듯또다른작품세계를 향해 준비를 시작한다. 힘든 이민 생활 속에서도 나를 지켜주었던 그 여유로움은 불꽃같 이 타올랐던 그 시절을 언젠가는 다시 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가 있기 때문이다. 영화와는 다른, 관객들과의 만남, 서로 느껴지는 숨소리마저도 전달되고 공유되어지는 그 공간, 나는 사라지지만 무대에서의 그 순간은 영원히 계속될 것이다. 마치 우리 인생과도 같이. 이제 또 한 해가 다 가버린 이 겨울, 무대에 섰던 그 생생한 기억들을 소중하게 간직하 따뜻한 에스프레소 한 잔과 함께 편안한 사 고 있는 케빈 홍 씨는 콜드웰 뱅커 베스트 부동산 람들과 좋은 작품과의 만남, 정말 기대되지 어바인 사무실에서 커머셜 전문 에이전트로 있 않으세요? 다.(949) 355-4003 12월에 볼만한 공연들 Disney's Beauty and the Beast Kenny G 콘서트 800 S. College Drive, Santa Maria 12월17일/ The OC Pavillion 12월22일까지 / (805) 922-8313 www.ticketweb.com A Christmas story Chance theater, Disney on ice / 5552 E. La Palma Ave. Anaheim Hills Arrowhead Pond of Anaheim / 12월18일까지/성인 $25, 학생과 시니어 $22 / / Pixar's The incredibles/ 12월28일, 29일 (860) 838-3006 / Finding Nenno / 12월 28일~1월1일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롤" 키에프 국립발레단의 South Coast Repertory Nut cracker / 11월26일~12월24일 OC performing Art Center / 12월13일~18일 / / (714) 708-5555/ www.scr.org / $30 ~ $45 $25~$85 The Glory of Christmas 오페라 토스카 Crystal Cathedral Church/ 11월25일~12월30일/ Dorothy Chandler Pavilion (714)54-Glory/ www. Crystalcathedral.org / 11월19일부터 12월18일까지 컨템포러리 아티스트 30인전 The Gueffen Contemporary at MOCA/ 152 N. Central Ave. LA/ 목~월요일 오전 11 시에서 오후 5시(토 일요일은 오후 6시까 지)/ 입장료는 성인 8달 러/ 문의 (213) 621-1741 1990년 이후 세계 미술의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대형 기획전. 새롭게 단장한 LA 현대 미술관 게펜 컨템포러리가 마련한 그룹전 <엑 스터시(Ecstasy: In and about Altered States)>는 컨템포러리 아티스트 30인의 실험 적 작품들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대규모 전시 회로 설치 페인팅 조각 비디오 사진 등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최근 10여 년간 세계 미술 계에서 주목받는 작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는 기회로 2006년 2월20일까지 계속된다. 현대미술의 창시: 세잔과 피사로 (Pioneering Modern Painting: Cezanne and Pissarro 1865~1885) LACMA / 5905 Wilshire Bl. LA / 10 월20일~1월16일/ 입 장료 성인 15달러, 학 생과 시니어 13달러/ (323)857-6000 / www.lacma.org 두 인상파의 거장 세잔과 피사로의 작품들이 LA카운티뮤지엄(LACMA)에서 전시된다. 서로 절친하게 지낸 두 화가가 서로의 작품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파악할 수 있는 전시로 이후 파리 오르세 박물관으로 옮겨서 전시될 예정이다. 세잔의 숨은 재능을 인정해주며 인 상주의 기법으로 세잔에게 큰 영향을 미친 피 사로, '위대하고 겸손한 피사로'라 부르며 평생 그를 스승으로 모셨다는 세잔, 현대 회화의 두 거장을 만나보자. 50 Coldwell Banker Best Realty
SANDY WILSON'S THE BOY FRIEND OC performing Art Center / 12월20~1월1일 / 입장료 $20~$65 Bank of America의 브로드웨이 시리즈로 줄리 앤드류스가 기획한 <The Boy Friend>는 1920년대를 배경으로 한 로맨틱 코미디 로 연말연시에 가족들과 함 께 보기에 좋은 뮤지컬. "Won't You Charleston with Me?," "It's Never Too Late to Fall in Love" 등 귀에 익숙한 음악들이 재미있는 세계 로 안내해줄 것이다. The Art of Virtue: Benjamin Franklin's Autobiography The Huntington Library / 12월7일~3월26일 벤자민 프랭클린 (1706~1790) 탄생 300주 년을 기념하여 200년만에 처음으로 전시되는 프랭클 린의 친필 원고 등을 비롯하여 헌팅턴 라이브러 국 문학에서 가장 많이 읽힌 작품 중의 하나이 리가 소장하고 있는 희귀한 서책 등이 선보인다. 며 전세계 언어로 번역되어 있다. <Autobiography of Benjamin Franklin>은 미 자녀들과 공연, 전시 보러가기 많은 공연들은 대부분 어린 아이들의 입장을 금하고 있지만 크리스마스 즈음에는 온가족이 함 께볼수있는공연들이 많다. 공연이나 전시회를 선택할 때에는 몇 세의 아이들부터 관람할 수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아이들의 연령대에 맞는 작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 그리고 자 녀들과 함께 전시장이나 공연장 등 공공장소에 갈 때에는 부모가 먼저 에티켓을 지켜 자녀들이 자연스럽게 배우도록 하면 어떨까. 관람 에티켓 1_ 공연을 보러 갈 때에는 공연 시작 30분 전에 도착하고 10분 전에는 공연장 좌석에 가서 앉 도록 한다. 시작 부분을 놓치면 아이들이 지루해할 수도 있으며 일단 늦으면 다른 관람객들에 게도 불편을 끼치게 된다. 2_ 공연 중 디지털 카메라 등으로 촬영은 절대 하지 않는다. 무대 위 에서 공연하는 사람들에게도 큰 방해가 될 뿐 아니라 옆사람에게도 방해가 된다. 전시회에서 는 촬영이 가능한 장소에서만 촬영하도록 하고 플래시 사용이 가능한지도 꼭 확인하는 게 좋 다. 많은 전시장들이 사진 촬영을 허락해도 플래시 사용은 엄금하는 곳이 많다. 3_ 휴대폰은 미리 꺼둔다. 요즘 아이들은 대부분 휴대폰을 가지고 있으니 부모가 자신의 휴대폰과 더불어 아이들의 휴대폰의 상태도 함께 점검하는 것도 좋다. 4_ 전시장에 갔을 때에는 전시장 안을 운 동장처럼 뛰어다니거나 큰 소리로 떠들지 않도록 아이들과 약속을 하자. 또 대부분의 공연장 이나 전시장은 음식물 반입이 되지 않으므로 꼭 확인해보도록 한다. www.socalbest.com 51
아름다운 사람 한미특수교육센터 양한나 소장 함께 나누는 삶 한 미특수교육센터의 양한나 소장을 처음으로 알게된건' 아침햇살'이라는 장애 관련 전문 월간지를 통해서였다. 밀알선교단의 교육 파트이자 장애인 교육과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 공하는 단체인 한미특수교육센터에서 발간하는 '아침햇살'은 양한 나 소장이 장애인들을 위한 정보를 함께 나누기 위해 5년째 발행하 고있는잡지다. 장애인들과 함께 한지 14년이 되어가는 요즘 양한나 소장이 가장 주안을 두고 있는 사업은 매주 토요일에 열고 있는 사랑의 교실과 각 교회의 장애부서 설립을 위한 교사 양성 교육이다. 캘리포니아 에 한인교회가 약 2000개가 있는데 장애인들을 위한 부서가 있는 곳이 20곳도 되지 않는 현실에서 각 교회가 좀더 적극적으로 장애 인들을 위한 부서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격있는 교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교육은 생각보다 반응이 좋다. "앞으로 장애인 크리스찬 스쿨을 만드는 게 꿈이에요. 한국 가정의 장애아들은 일반 학교에서 교육을 받기가 쉽지 않아요. 무엇보다 도 언어와 문화가 달라 아이들이 더 힘들어하구요. 그래서 아이들 을 학교에 보내지 않는 경우도 많고 그렇게 되면 24시간 함께 있어 야하는 엄마들은 더 많은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돼요." 무료로 진행하고 있는 사랑의 교실은 나이 제한도 없고 장애 제한도 없기 때문에 항상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다. 장애 아들의 부모들에게도 하루 휴일 을 주자는 취지로 시작했던 사 랑의 교실에서는 앞으로 장애아 를 둔 어머니 교실도 운영할 생 각이다. "장애인 75% 정도가 결손가정이에요. 아이들은 점점 더 스트레스 를 받게 되고 그러다 보니 가벼운 장애가 중증으로 발전하는 경우 도 많이 생겨요. 또 장애아를 둔 부모들은 마음이 많이 닫혀있는 경우도 많아요. 그런 부모의 마음을 열고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 일이겠지요. 남의 손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은 다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다 생각하면 우리 중에 장애 없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겠어요. 어떻게 보면 우리들은 100% 예비 장애인들이에 요. 언제 어떤 일이 내게 닥칠지 알 수 없지요. 장애인들에 대한 일 반인들의 인식의 변화가 필요해요. 장애인들도 노래방에 가고 싶 어하고 영화 보러가고 싶어해요." 처음에는 하나님과 약속때문에 장애인들을 위해 일을 하기 시작했 는데 이제는 할 일이 너무 많아 그만둘 수 없다는 양한나 씨는 대 부분 후원금으로 운영되는 센터에 기업이나 개인의 지속적인 후원 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크다. 하지만 역시 무엇보다 힘이 되는 것은 길을 함께 가는 동역자들의 힘이라고 한다. 지금 센터에서 교 육 기획자로 일하고 있는 장경혜 씨도 예전에 같은 직장에서 일하 던 동료였는데 지금 누구보다도 의지가 되는 동역자라고 한다. 올한해도 앞만 바라보고 열심히 달려왔다면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이제 주위를 한 번 돌아보자. 나의 작은 손길 하나에 기뻐하는 사 람들이 있다는 현실이 있음에 감사하며 나눔에 동참해보는 것은 어떨까? (한미특수교육센터 714-562-9227) 52 Coldwell Banker Best Realty
행 복 한 책 읽 기 칼의 노래 김훈/ 생각의 나무 얼마 전 한국에서 텔레비전 드라마로도 방영되어 인기를 끌었던 이순신의 최 후를 1인칭 시점으로 쓴 소설. 전장에서 생과 사 사이에서의 번민, 나라를 위한 순결한 충정을 의심하는 임금 앞에 서의 고뇌, 전투를 지휘하는 장군이지만 한 개인으로서 버릴 수밖에 없는 많은 고민들... 기자를 그만두고 소설가 의 길을 걷기 시작한 김훈의 간결하면서도 깊이있는 문체가 독특하게 마음에 와닿는다. 소설을 발표할 때마다 대 한민국의 이름있는 문학상들을 하나하나 수상해나가고 있는 그의 명성이 헛되지 않음을 느낄 수 있다. 한 번 읽기 시작하면 마지막 장을 넘길 때까지 책에서 눈을 떼지 못할 것이다. 현명한 부모들이 꼭 알아야 할 대화법 신의진 지음/ 랜덤하우스중앙 바쁜 부모들과 컴퓨터 앞 에 늘상 붙어있는 아이들때문에 부모와 자녀 사이에 대화가 단절된 가정들이 많다. 사소한 대화가 많은 문제들을 해결할 수도 있고 더 나아가 아이들에게 더 나은 인생을 보여줄 수도 있다. 이런 부모와 자녀 사이의 대화법을 책 으로 펴낸 신의진 교수는 마음이 아픈 아이들이 없는 세상을 꿈꾸는 소아정신과 전문의다. 아이들이 하고 싶은 말 을 제대로 하지 못해 부모에 대한 원망이 쌓이면서 여러 문제를 일으키게 되는 것을 지적하면서 신 교수는 '이해하 는 대화와 가치를 전하는 대화를 80:20으로 하라'는 대화법을 제안한다. 부모는 이러한 대화를 통해 아이들에게 삶 의 비전을 제시해줄 수 있고 더 큰 세계, 더 나은 인생을 보여줄 수 있다. 아이들과 대화도 잘 하지 않을 뿐더러 대 화하는 방법조차 알지 못하는 많은 아빠들, 아이들과 대화하다 보면 속이 끓는다는 엄마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 다. 부모는 자녀의 스승이자 본보기이다. 아이들은 알게 모르게 부모를 닮아간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The Purpose-Driven Life : What On Earth Am I Here For? Rick Warren/ Zondervan Publishing Company 오렌지 카운티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릭 웨렌 목사가 삶의 목적에 대 하여 쓴 책. 미국을 비롯하여 전세계적으로도 베스트 셀러가 되어 삶에서 목적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많은 사람 들에게 좋은 가이드가 되어주고 있다. 한국에서도 <목적이 이끄는 삶>이라고 번역되어 많이 읽히고 있다. 릭 워렌 목사는 우리를 계획하고 만드신 하나님이 삶의 진정한 목적임을 조목조목 짚어가며 설명하고 있다. 비단 기독교인 들에게뿐 아니라 삶의 의미와 목적을 찾으려는 많은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총 40장으로 구성되어 40일 동안 매일 한 장씩 읽으며 생각해보기를 권하는 이 책은 매 장마다 주제를 가지고 쓰여져 있으며 무엇보다 평이하 고 명쾌하게 쓰여있어 영어에 자신이 없더라도 도전해볼만하다.. www.socalbest.com 53
Best Life BEST NEWS 콜드웰 뱅커 베스트 부동산 사옥 이전 가든 그로브에 본사를 두고 풀러튼, 부에나 팍, 어바 인, 랜초 쿠카몽가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콜드웰 뱅 커 베스트 부동산이 가든 그로브와 풀러튼, 부에나 팍 사무실을 하나로 통합하여 풀러튼에 15,000 스퀘 어 피트 크기의 초현대식 건물로 새로운 본사 사옥을 마련하여 이전한다. 새로 이전하는 본사 주소는 4130 W. Commenwelth Ave., Fullerton, CA 92833이며 대표 전화는 714-537-2000 번이다. 오 렌지 카운티에서 가장 규모있고 믿을만한 한인 부동 산 회사로 성장한 콜드웰 뱅커 베스트 부동산은 사옥 이전을 통하여 2006년에는 더욱 내실을 다지며 더 좋은 서비스로 고객을 만날 계획이다. 신년사업계획 연수 교육 소식 심수인 (풀러튼) 브라이언 리 (풀러튼) (714) 614-2875 (714) 501-9110 정홍섭 (풀러튼) (714) 335-5526 저스틴 정 (풀러튼) (310) 720-8949 모니카 박 (어바인) (714) 222-1728 자넷 리 (어바인) (949) 331-2610 쟌 리 (어바인) (714) 943-3987 콜드웰 뱅커 베스트 부동산 에이전트들과 11월 월례회의 후 가든그로브 회의실에서 스태프들이 1박2일의 일정으로 킹스캐년 신년사업계획 워크샵에 참가하지 못한 에 국립공원으로 신년사업계획 연수를 다녀 이전트들을 대상으로 워크샵을 진행했다. 왔다. 신선한 자연의 바람을 쏘이며 내년 또 마케팅 교육을 실시하여 에이전트들이 도를 위한 사업계획을 세우는 워크샵을 통 마케팅 계획을 수립하는데 실질적인 도움 해 새롭게 결의도 다지고 서로 잘 알지 못 이 되도록 하였다. 이외에도 새 에이전트 하던 다른 사무실의 에이전트들과 단합하 교육 등 다양한 교육이 하반기에도 계속 는 시간을 가졌다. 진행되었다. 골프 토너먼트 베스트 부동산 새 에이전트 11월16일 콜드웰 뱅커 베스트 부동산 에이 2005년 하반기에도 여러 에이전트들이 콜 전트들이 모여 골프 토너먼트를 개최했다. 드웰 뱅커 베스트 부동산의 새 식구가 되 평소 골프를 좋아하는 에이전트들이 한 자 었다. 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조이 우 (풀러튼) (562) 307-3558 54 Coldwell Banker Best Realty
광고주 디렉토리 광고문의 수지 문/미셸 림 (714) 537-2000 <Best Life>를빛내주실 원고를 기다립니다. 남가주에서 살아가는 한인들의 생활들을 그려가는 <베스트 라이프>에서 독자 여러분의 원고를 기다립니다. 다음호에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아보고자 합니다. 가족 간에 있었던 재 미있는 이야기나 다른 사람들과 함께 생각해볼만한 이야기가 있으시면 보내주세요. 원고가 채택 되신 분들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보내실곳:bestlife@socalbest.com이나 4130 W. Commonwealth Ave., Fullerton, CA 92833 <베스트라이프 담당자 앞> ** 정정합니다 지난 베스트라이프 3호에 나갔던 '타이틀의 중요성'에 관한 글중 잘못된 곳이 있어 바로잡습니다. 33페이지 셋째줄의 "Money Encumbrance(Lien)의 문제가 아니"가 "Money Encumbrance(Lien)의 문제뿐만 아니라"고 표현되어야 맞습니다. Business Name Telephone Page 꽃집 (가주마켓 내) 그레이스 박 그레이스 정 나라 터마이트 데이비드 리 라비 강 리사 김 로이 송 새라 김 스테이시 김 스텔라 김 스튜어트 타이틀 수잔 리 시카고 타이틀 안토니오 리 앤디 강 에디 송 (글로벌 파이낸스) 자유 여행사 제니 김 제시카 홍 제이 김 (피델리티 타이틀) 쟌리 줄리 올슨 카니 조 케빈 김 케서린 한 토마스 송 폴린 양 하나 홈 프로텍션 (쥰리) 해나 송 Allstate 보험 ef loan G V Construction Sunset studio(가든그로브) Lawyers Title Company 714-537-5333 949-246-5858 714-335-1050 213-798-0419 714-469-4584 949-701-1613 714-904-8949 562-824-9922 949-433-8788 213-247-1004 714-401-4131 626-378-0444 714-878-6375 714-393-7478 714-514-7250 714-310-8949 714-414-5240 714-636-0550 714-318-7177 949-355-4001 714-357-8585 714-943-3987 949-232-8722 909-991-8686 714-623-4989 949-280-3146 949-413-5181 909-770-2428 714-358-3322 949-735-5946 714-635-5700 714-533-0633 714-537-0077 714-638-7700 714-328-9259 19 37 37 43 4 13 6 35 37 44 15 53 19 26 25 15 57 19 55 5 6 51 7 21 27 15 51 45 33 51 2 60 59 49 58 www.socalbest.com 55
전문가 칼럼 주택을 팔 때 세금을 얼마나 내야 할까 집을 팔 계획이 있는 사람들은 무엇보다 본인의 집을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가장 궁금할 것이다. 그 다음으로 많 은 궁금증 중 하나가 바로 셀러가 집을 팔았을 때 내야 하는 세금이다. 여러 가지 변수와 예외사항이 있겠지만 여 기에서는 기간과 사유에 따라 정해져 있는 주택 매매 관련 세금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겠다. 집을 산지 1년 이내에 팔았다면 세금을 내나? 낸다. 집을 산지 2년 이내에 팔았다면 세금을 내나? 낸다. 단, 예외규정이 있다. 물론 이익이 없다면, 세금도 없다. 이익이 있 다면 다음의 사항을 잘 되새겨 보아야 할 것이다. 여기서 집이란 주 거주지로 사용하고 있는 주택(Principal Residence)을 의미한 다. 주택 매각에 따른 세금은 크게 소유기간, 사용기간, 매각사유 에 따라 달라진다. 주택의 소유기간과 사용기간에 따른 면제 범위는 다음과 같다. 먼 저 주택 매각 시점부터 과거 5년 동안에 2년 이상 주 거주지로 사 용되었고, 다른 주 거주지를 지난 2년 이내에 팔거나 교환하지 않 았다면, 그 매매차익중 $250,000까지 면제하여 주고 있다.(부부의 경우, Married Joint Filing일 경우에는 $500,000) 그러나 사람이 살다보면 부득이하게 2년 이내에 주택을 매각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주택을 매각하는 이유가 IRS에 규정이 되어 있다면, 최대 면제점(개인 $250,000, 부부 $500,000)의 일부 금액을 면제하여 주고 있다. 예를 들어 납세자가 타당한 이유(IRS 에 규정이 되어있는)로 1년만에 집을 팔았다면, $250,000의 50% 인 $125,000까지 면제하여 주고 있다. 이러한 IRS가 규정한 타당한 이유는 (1) 직장의 변동(a change of employment), (2) 건강상의 이유(a change in health), (3) 예측하 지 못한 변화(unforeseen circumstances) 인데 더 구체적인 내용 은 아래와 같다. (1) 직장의 변동(a change of employment) : 직장이 바뀌어서 이전보다 50마일 이상 더 멀어지게 된 경우에는 2년 안에 주 거주지를 매각하여도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 경우에는 이사비용도 경비처리할 수 있다. (2) 건강상의 이유(a change in health) : 질병, 부상 또는 건강상의 이유로 의사의 추천서가 있는 경우이다. (3) 예측하지 못한 변화(unforeseen circumstances) : IRS는 안전 규정(Safe Harbor)으로써 다음 7가지의 경우를 규정 하여 놓고,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 다른 경우에는 그 해당여부를 IRS Commissioner가 결정하도록 권한을 주고 있다. 1. 납세자, 배우자, 공동소유자, 납세자의 가족의 사망 2. 이혼, 법적 별거 3. 실업수당에 해당하는 실직 4. Mortgage Payment나 기본 생계비를 유지하지 못하게 되는 고용 상의 변화 5. 복합분만 (Multiple births from the same pregnancy) 6. 천재지변, 전쟁, 테러 또는 인재(man-made disaster)로 인한 피해 7. 몰수, 차압 등 비자발적인 재산 이전 집을 산지 1년 이내에 타당한 이유없이 팔았다면 그에 따른 소득세 를 내야 할 것이고(최대 35%), 집을 산지 1년 이상 2년 이내에 타당 한 이유없이 팔았다면 Capital Gain에 대한 세금을 내야 할 것이 다. Capital Gain에 대한 세율은 납세자의 Tax Bracket에 따라 5% 혹은 15%의 세율이 적용된다. 아울러 주 정부에도 세금을 보고하여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납세기 준은 연방정부와 같다. 단 납세자가 2년 이내에 주택을 매각하였 다면 매각대금의 3.33%를 에스크로를 통하여 미리 납부하였다가 다음해 세금보고때에 차액을 정산하게 된다.(최대 세율 9.6%) 이상으로 주택을 매각하였을 때 납부해야하는 세금에 대해 알아보 았다. 하지만 여러 변수와 예외 사항들이 있으므로 보다 정확한 사 항은 CPA에게 문의를 하는 것이 좋겠다. 다니엘 리 (714) 262-0076 콜드웰 뱅커 베스트 부동산 어바인 사무실에 있는 다니엘 리 씨는 회계 법인에서 CPA로 일한 경력을 바탕으로 부동 산 세법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들의 부동산 투자를 돕고 있다. 56 Coldwell Banker Best Real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