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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ntents 1 지역문화아카데미란? 10 교육과정 소개 14 함께한 사람들 2 국내 워크숍 심화학습 과정 21 문화도시란 무엇인가? 조광호 30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문화도시 조성 황순우 35 문화적 재생을 통한 지역문화 활성화 사례 최정한 42 일본의 문화도시 조성사례 강동진 48 토론 워크숍 구기욱 50 토론 및 질의응답

5 3 국외현장 탐방 사례습득 과정 58 전 통 문 화 예 술 자 원 을 활 용 한 도시재생, 가나자와 62 가나자와시 도시정책국 70 시민예술촌 & 직인대학 82 21세기 미술관 87 우타쓰야마 공예공방 90 유노쿠니노모리 92 가나자와성 & 겐로쿠엔 96 주민 주도의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한 도시재생, 나가하마 100 나가하마 마을만들기 108 나가하마 마을만들기 주식회사 109 NPO 마치즈쿠리 야쿠바 110 (주)쿠로카베 112 쿠로카베 스퀘어 114 히키야마 박물관 4 전문가 제언 120 일본의 전통문화산업 현장, 그 시사점과 과제 이상열 128 문화를 통한 장소가치의 재생과 재 창조 조광호 5 의견 공유 141 사후과제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167 한줄리뷰 교육을 마치며... 부록 179 교육과정 만족도조사 결과

6 지역은 사람으로부터 시작한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융합연구실장 윤 소 영 지역현장에 가면 항상 머릿속에 들어오는 생각이 있다. 지역은 사람이다. 이번 2014 지역문화아카데미 현장 연수를 통해서 접한 처음과 끝도 마찬가지였다. 일본의 가 나자와와 나가하마 지역을 방문하고, 그곳에서 마을만들기나 지역문화 진흥을 위해 노력한 사 람들을 만나면서 지역문화의 출발은 사람을 모으고, 사람을 만나고, 사람을 키우는 것에서부 터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을 확인했다. 물론 아카데미 과정에 참여한 30명의 지역문화 전문가 를 보면서 그리고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느낀 점도 이들이 곧 지역 이라는 생각이었다. 그러면서 드는 자연스러운 생각이 사람들을 통해 지역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일을 해 야 할까? 이다. 여기서 머릿속에 떠오르는 몇 가지의 생각을 언급하고자 한다. 사람 을 통해 지역문화 를 진흥시키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우선, 지역의 문화 는 그 지역민들의 삶에서 우러나오며, 스스로 지역을 가꾸기 위한 고민이 있어야만 성공할 수 있다. 혹자는 이것을 지역내에서 겪는 문제나 지역이 가지는 자원의 결핍으로 이야기 할 수 있다. 실제로 이러한 내생의 고민과 갈등, 결핍을 겪으면서 부족한 무엇인가를 채워나갈 필요 성을 느끼고 이를 문화의 힘으로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사례들을 많이 발견한다. 따라서 지역 의 문화가꾸기나 마을만들기는 결국 그 지역의 주민들이 함께 시작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있 고, 함께 노력해야 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 힘이 곧 자생적인 역량(지역의 자생력) 의 출발이 되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지역의 주민들이 모여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해도 구심점이 없으면 너무 오랜시간 헤매거나 과정 속에서 힘들어하기도 한다. 여기서 필요한 사람이 문화기획자이며 문화활동가 인 전문가이다. 이들이 모든 것을 다 해결할 수는 없지만, 어디에서 자원을 구하고, 누구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어디와 협력해야 하는지... 다양한 방법이나 수단을 동원하고 만들어 간다 는 점에서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 따라서 지역문화의 진흥을 위해 제일 중요한 요 소가 이러한 전문가를 길러내는 것이다. 지역에서 진주처럼 숨겨져 있는 예비 전문가를 발굴

7 하고, 지역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전문가의 역량을 길러내고, 전문가들끼리 네트워크를 통 해 스스로 고민하고 힘을 길러 가는 과정을 가지도록 격려하는 방법이 필요한 것이다(네트워 크). 이들은 전문가이기 때문에 오히려 스스로 고민하고 스스로 만나도록 하는 기회나 동기만 있으면 점점 불타오를 수 있다 지역문화 전문가 양성과정에 참여한 30명이 그러했다. 5박 6일동안 문화도시 - 문화 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라는 주제로 교육과정에 참여했지만, 이들은 교육과정을 넘어서 자 신들의 고민들을 밤새 이야기하고 토론했으며, 이러한 토론의 장을 이후에도 계속 이어나가길 희망해서 새로운 네트워크도 구성했다. 개인적으로 이들의 행보가 궁금하고, 또 나 자신도 참 여해서 같이 고민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한편, 이러한 사람이 만들어 가는 마을만들기나 문화마을의 사업은 또 하나의 조건도 고려해 야만 한다. 일정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지속성). 일본의 가나자와나 나가하마 사례를 듣고 보면서 느낀 점은 이들처럼 30여 년 이상 지속한다면 가능하겠다 는 것이다. 우리는 이 제 시작하고 있는데, 그들의 결과나 현재만 보고 조급함을 가지면 안된다는 것이다. 사람이 만나고 길러지고 갈등하고 협력하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투입되어야 하는 것이 지역문화이기 때문이라는 생각이다. 문화를 이야기 하면서 조급함을 가져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 억해야 할 것이다. 앞으로 2015년, 2016년, 2017년... 계속 지역문화아카데미의 전문가 양성과정이 지속되면 서 위에서 언급한 점들이 꼭 기억 되었으면 한다. 이 이외에도 많은 내용과 요소들이 갖추어 져서 우리의 마을과 지역이 건강하게 유지되길 바란다. 그리고 2014년에 참여한 전문가 30 명이 이후의 교육과정에 참여한 교육생들과 함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지역문화를 위해 진정한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더 바라건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계속해서 교류 의 장( 場 )을 마련해서 그 중심의 역할을 하길 희망한다.

8 프롤로그 2014 지역문화 아카데미를 마치며...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국제교류교육센터 이 동 헌 지역문화아카데미는 그 연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2003년 지역문화행정연수 에서부터 시작했 다고 할 수 있다. 그 이후 잠정 중단되었다가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지역문화아카데미라는 이름으로 부활하여 진행되다가 작년(2013년)부터 우리 연구원에서 맡아 진행해 오고 있다. 2014년 지역문화아카데미를 기획하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주제와 대상이었다. 그동 안 행정연수라는 이름으로 지역의 공무원들에게는 가끔 기회가 주어졌지만 - 그것도 일부이 지만 - 지역의 민간영역에서 활동하는 활동가에게는 기회가 별로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개 별적으로 지역문화재단에서 시행하는 교육사업에 참여하거나 문화예술 활동과 관련성이 있 는 교육을 찾아다니며 받아야 했다. 또한 지역의 문화재단이나 문화관련기관의 종사자들은 지역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키는 입장이나 정작 본인들은 바쁜 업무와 적합한 커리큘럼이 없어 교육받을 기회가 적었다는 점이다. 이런 것들을 고려하여 민간영역의 문화관련 활동가 와 지역의 문화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삼았다. 실제로 교육진행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이런 문화활동가의 다양함이다. 지역에서 마을만들기를 하고 계신 분, 지역예술가, 공공 과 함께 문화사업을 펼치는 분 등 문화예술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계시기 에 그분들의 이해와 요구를 일치시키는 것이 쉽지 않았다. 두번째, 가장 고심했던 부분은 주제를 잡는 문제였다. 작년에 연구원에서 처음 아카데미를 시 작할 때는 문화마을만들기를 중심 주제로 잡고 문화예술을 통해 마을을 변화시켜 나가는 활 동을 주제로 하여 여기에 마을만들기의 사례를 중심으로 내용을 전개시켰다. 마을만들기는 여전히 유효한 지역문화 사업의 한 축이기도 하고 중앙정부의 지원사업에도 직, 간접적으로 관련이 있었다. 이러한 이해를 바탕으로 올해의 주제는 결국 문화도시로 방향을 잡았다. 작년 이 마을단위의 문화사업, 마을만들기가 주요 주제였다면 올해는 더 범위를 넓혀 도시단위의 문화적 재생, 도시재생의 문화예술적 접근을 시도해 보기로 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커뮤니티 아트, 커뮤니티디자인, 생활 문화 등 여러 주제를 검토했으나 요즘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는 도시재생 사업과 관련한 문화예술 활동으로 주제를 잡기로 했다.

9 이번 교육과정의 핵심은 이런 대상과 주제에 맞는 커리큘럼과 현장 사례지의 탐색이라 할 수 있다. 국내 교육과정에는 문화로 도시재생! 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먼저 문화도시란 무엇인가 에 대한 개념과 정부의 사업방향을 알 수 있는 강의와 현장의 문화사업 위주의 사례로 커리큘 럼을 짰다. 그리고 교육에 참가하신 분들의 참여를 높이고 현업 활동에서 갖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 해 토론 워크숍에 많은 시간 할애했다. 자신이 각자의 영역에서 하고 있는 사업의 현황과 문 제점을 팀에 속한 분들에게 설명하고 팀동료간 서로 컨설팅해 주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으로 진행하였다. 이 과정에서 서로의 사업에 대한 이해와 다른 지역의 문화사업에 대한 이해 를 높일 수 있도록 하였다. 만족도 조사 결과를 보면, 워크숍에 대한 반응은 좋았다. 직접 참 여할 수 있고 서로 토론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의견이 많았다. 국내 강의교육에 대해서는 너 무 초보적인 내용이었다는 것부터 지역문화 전반을 이해할 수 있었다는 의견 등 매우 다양했 다. 교육생들의 관심정도가 다 달라서 나타나는 현상이라 할 수 있다. 세번째 고민사항은 해외 사례지의 선정이었다. 문화도시로서 적합한 해외 사례지를 찾기 위 해 유럽의 영국, 독일, 그리고 호주를 검토하였다. 그러나 짧은 일정, 시차, 예산 등을 고려하 여 결론은 일본으로 귀착되었다. 특히, 가나자와는 우리나라에서 이미 널리 알려져서 가 본 사람도 많았고, 선진 사례로도 많이 소개되는 곳이었다. 다소 식상할 수 있다고 생각했으나 교육생 중에는 아무도 가본 적이 없고 특히 21세기 미술관, 시민예술촌을 가보고 싶어하는 의견이 아주 많았다. 나가하마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곳이나 민간협력의 마을만들기로 이 미 유명세를 타고 있는 지역이었다. 더구나 타 교육의 연수사례를 보니 도쿄와 가나자와, 교 토로 일정을 잡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나가하마를 방문하는 경우는 많지 않았다. 인구 일만이 천의 작은 소도시를 방문하는 것에 대한 염려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만족도도 높고 작은 단 위의 마을과 소도시에서 어떻게 원도심을 살리고 민관이 거버넌스를 구축해서 성공적으로 만 들어 갈 수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좋은 사례였다.

10 이번 아카데미의 가장 좋았던 부분을 말하고 싶다. 바로 네트워크 모임이 구축된 점이다. 처 음 교육생을 선발할 때는 지역에 따라 매우 많은 인원이 신청하여 높은 경쟁을 보였고 전년보 다 교육생의 수도 10명 정도 늘어났다. 정말 직업도 다양하고 나이차도 많이 나고 인원도 많 아져 진행자로서는 걱정이 되는 부분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것은 기우일 뿐, 모든 분들이 열 심히 교육에 참여해 주셨고 교육열의가 높았다. 질문도 적극적으로 하고 시간이 부족하고 일 정이 너무 촉박한 것에 불만을 토로할 만큼 다들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교육 첫날 저녁부터 벌써 모임을 지속하기 위한 방안에 대한 토론이 있었고, 해외과정의 중간에 좁은 숙소에 모여 서 네트워크 모임을 이어가기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회장, 총무가 뽑히고 모임을 어떻게 지 속할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논의를 보면서 네트워크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절로 생겨났다. 첫 모임을 교육 한달 후에 안동에서 하기로 구체적인 계획까지 세워졌다(실제로 가칭 전국지역 문화진흥협의회 라는 이름으로 모임이 이루어졌다). 지역문화아카데미는 이러한 지역에 퍼져있는 개별 활동가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것이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교육을 통해 지식과 경험을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러한 인력간 정보교류와 관계를 만들어 가는 것 또한 중요한 임무이다. 이번 지역문화아카데미는 이렇게 끝이 났다. 지금 자료집을 만들면서 또다시 내년을 생각한 다. 내년에는 어떤 대상으로 어떤 주제를 가지고 어떻게 진행할 것인가, 이번 과정을 통해 버 리고 바꾸어야 할 것은 무엇인가, 내년에는 질적으로 더 나은 과정을 만들 수 있을까 등등... 이것 또한 교육생들과 계속 피드백하며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이 지면을 빌어 2014 지역문화아카데미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11 1 지역문화아카데미란? 교육과정 소개 함께한 사람들

12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2014 지역문화아카데미 지역문화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안내 사업추진 배경 2003년 지역문화 행정인력 연수의 일환으로 시작된 지역문화아카데미는 지역문화예술분야 종사자의 열악한 활동여건을 개선하고 재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됨 지역문화진흥 및 지역문화예술분야의 자생력 증진을 위하여 지역문화 행정가, 기획 활동가 등 관련부문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하고자 추진되어옴 과정 개요 과정명 : 2014 지역문화아카데미 - 지역문화 전문가 양성과정 주 제 : 문화도시 -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일 정 : 2014년 10월 20(월) ~ 25일(토), 5박 6일 장 소 : 서울 롯데시티호텔, 일본 가나자와 나가하마 일대 주 최 : 문화체육관광부 주 관 :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교육과정 운영내용 교육 목표 마을 문화예술 활동, 주민 참여, 공간 활용 등의 실 사례 학습을 통하여 지역 고유자원을 활용한 문화도시 조성 방안을 살펴보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 및 발전을 위한 정책적 방안을 탐구함 국외 사례지의 기획, 개발 및 운영의 과정을 직접 확인하면서 쟁점을 예측, 해결할 수 있도록 문화도시 조성에 관한 이해도와 추진 역량을 증진함

13 지역문화아카데미란 11 교육 운영절차 1. 사전과제 9월 말 ~ 10월 중순 국내사례 케이스스터디 및 자기사업 정리 2. 아카데미 10월 20 ~ 25일 강의, 토의, 현장답사 Action Plan 개발 3. 사후과제 11월 중순 구체적 사업 연계 방안 및 소감문 제출 1일차 10월 20일 (월) 2일차 10월 21일 (화) 3일차 10월 22일 (수) 4일차 10월 23일 (목) 5일차 10월 24일 (금) 6일차 10월 25일 (토) 국내 사례강의 분석토의 문제 해결방안 및 사업개 발 워크숍 일본사례지 현장답사 1 일본사례지 현장답사 2 일본사례지 현장답사 3 결과 토의 및 국외 현장발표 1. 사전과제 수행 업무와의 연관성 및 교육 주제 이해도 증진을 위하여 사전 토의쟁점 사항과 사례지 조사 내용을 작성하여 제출 2. 아카데미 주제강의 및 토의, 문제해결형 학습, 국외현장 사례지 답사 현업 이슈의 집단토의로 상호 멘토링하는 자기주도형 교육 수행 3. 사후과제 국외사례지 답사 종료 후 교육 이수를 통한 구체적 사업 연계 개선 방안이 포함된 탐방기 제출

14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국내교육 커리큘럼 1일차 10월 20일(월) 강의 및 워크숍 시간 형태 내용 진행 10:30 ~ 11:00( 30) 등록 등록, 접수 연구원 11:00 ~ 12:00( 60) 개회 환영, 인사말, 과정 설명, 참가자 소개 연구원 12:00 ~ 13:00( 60) 점심식사 13:00 ~ 14:00( 60) 강의 문화도시란 무엇인가? - 현황 및 이슈, 거버넌스를 중심으로 조광호 14:10 ~ 17:30( 200) 워크숍1 토론 워크숍1 - Ice Breaking, 개별프로젝트 설명, 집중토의 퍼실리테이터 17:30 ~ 18:30( 60) 저녁식사 18:30 ~ 19:30( 60) 워크숍2 토론 워크숍2 - 주제별 토의, 개별 프로젝트 구체화 퍼실리테이터 19:40 ~ 20:40( 60) 강의 일본의 문화도시 조성 사례 강동진 21:00 ~ ( 60) 공감, 소통시간 2일차 10월 21일(화) 분반 워크숍 시간 형태 내용 진행 08:00 ~ 09:00( 60) 아침식사 09:00 ~ 10:00( 60) 강의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문화도시 조성 황순우 10:20 ~ 11:20( 60) 강의 문화적 재생을 통한 지역문화 활성화 사례 최정한 11:30 ~ 13:00( 90) 토론, 질의응답 문화도시 -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조광호, 황순우, 최정한 13:00 ~ 14:00( 60) 점심식사 14:00 ~ 17:00( 180) 워크숍3 토론 워크숍 3 - 개별 문제해결 도출 퍼실리테이터 17:00 ~ 18:00( 60) 팀별 발표 워크숍 결과발표 퍼실리테이터 18:00 ~ 19:00( 60) 저녁식사 19:00 ~ 국외과정 준비 강사진 조광호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여가민투센터 연구원 강동진 경성대 도시공학과 교수 황순우 (주)건축사사무소 바인 대표 최정한 (사)공간문화센터 대표 구기욱 (주)쿠 퍼실리테이션 그룹 대표

15 지역문화아카데미란 13 국외교육 현장탐방 일정 일자 지역 교통편 시간 일정 1일차 10월 22일 (수) 인천 고마츠 가나자와 KE 775 전용차량 09:05 10:50 12:00 12:20 13:00 14:00 15:00 17:00 18:40 인천 국제공항 출발 고마츠 국제공항 도착(소요시간 : 약 1시간 45분) 가나자와로 이동(소요시간 : 약 30분) 중식 시찰일정 : 카가전통공예촌 유노쿠니노모리 가나자와 시내로 이동 공식일정 : 가나자와시 도시정책국 시찰일정 : 나가마치 석식 2일차 10월 23일 (목) 가나자와 전용차량 07:00 09:00 10:50 13:00 14:00 15:30 17:00 18:30 20:00 조식 공식일정 : 시민예술촌 공식일정 : 가나자와성 & 겐로쿠엔 중식 공식일정 : 21세기 미술관 시찰일정 : 가나자와 우타쓰야마 공예공방 시찰일정 : 히가시차야가이 석식 가나자와 시내 자유시간 3일차 10월 24일 (금) 가나자와 나가하마 전용차량 07:00 08:00 10:00 12:00 13:00 14:50 17:00 18:00 19:00 조식 나가하마로 이동(소요시간 : 약 2시간) 공식일정 : (주)나가하마 중식 공식일정 : NPO 마치즈쿠리야쿠바 & (주)쿠로카베 시찰일정 : 히키야마 박물관 & 쿠로카베 스퀘어 이동 수료식 및 평가회 석식 4일차 10월 25일 (토) 나가하마 나고야 인천 전용차량 KE :00 08:00 11:55 13:55 조식 공항으로 이동(소요시간 : 약 1시간 40분) 나고야 주부 국제공항 출발 인천 국제공항 도착(소요시간 : 약 2시간)

16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함께한 사람들 강승진 춘천시문화재단 문화재단의 정책기획 업무를 담당하며, 3 ~ 4년 전부터 지역의 문화공간사업에 관심을 가 지고 창작공간 아르숲, 생활문화공동체, 마을공동체 사업 등을 통한 지역재생을 시도하고 있다. 이런 움직임들은 지역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도시재생 업무를 문화재단과 같이 고민 하고 있다. 문화를 통한 도심재생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재단의 역할을 만들어 가는 이 시 점에, 사고의 전환과 학습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 문화예술교육지원 사업 담당으로, 성공사례를 통해 지역에도 문화기획자양성과정을 만들 어보고자 한다. 인상이 험악하다고 여자친구가 밝게 웃고 있는 사진을 찍어줬는데 교육 이 틀 전에 헤어졌다. 무거운 마음으로 교육에 온 거라, 조울증 증상이 있어도 이해주시길 바 란다. 아직 배울게 많은 백지상태로 와서 더 많은 것들을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기욱 대전문화재단 김선욱 충남문화재단 사람 사는 곳은 똥냄새가 많이 난다고 하는데, 우리 지역인 홍성은 심하게 사람이 사는 냄 새가 나는 곳이다. 대학교 때 그렸던 그림으로 졸업 후, 예술가로서 고독과 가난을 이기지 못 하고 일을 시작했고 지금은 지역협력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지역의 쇠퇴한 산업시 설 재생사업을 추진 준비 중이다. 비가 와서 힘들지만, 열심히 배워가고 싶다. 김연희 강남문화재단 김주은 광주문화재단 김진희 아트트리 지역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다음년도 사업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감사, 사업 평가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미지와 현실의 갭이 큰 강남에서 강남 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 의 주민까지 고려한 사업을 고민하고, 이번 교육사례를 통해 많이 배워서 내 것으로 만들어 가겠다.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광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공공미술프로 젝트 작품의 모델을 한 사진이다. 국책사업들이 진행되면서 어떻게 지역과 연계하여 조화 를 이루어 나갈 것인지 고민이 많다. 교육을 통해 문화도시의 방향을 잡아가고, 지역에서 어떻게 적용해나갈 것인지 배우고 싶다. 미술을 전공했으며, 지금은 공예가이자 사회적 기업가이다. 인천부평청년창업허브사업과 부평구마을공동체만들기사업을 통해 지역에서 공예프로그램도 진행하고 마을 전시회도 열고 있다. 사람 계층 지역 간의 예술을 통한 즐거운 소통 을 만들어가고 싶고, 지역특성 을 지닌 예술상품을 개발해보고 싶다.

17 지역문화아카데미란 15 김훈규 (사)거창군농업회의소 노기돌 우포늪생태관광네트워크 소를 키우는 축산업자로 농림부 관련된 일을 했었는데, 우연찮게 문화이모작으로 폐교를 활용한 문화공동체 사업을 시작하면서 문화예술사업과 인연이 되었다. 공간 활용 사례로 가나자와의 자료를 보고 있었는데, 공고가 나서 운명 같다고 생각했다. 문화사업을 하고, 사람들을 만나면서 다시 본업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걱정이 많다. 우포늪 주매마을에 태어나 생태분야와 마을 문화 분야에서 20여년째 근무하고 있다. 우포 늪 자연 생태 문화의 소중함을 몸소 느끼고 이를 보존하며 생태자원으로 개발하는데 집중 하여, 다양한 우포늪의 자료번역과 기록을 통해 국제적 자원으로 남기는 생태 문화기획자 이다. 기존의 문화를 재발견하여 마을의 중요한 문화자산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 동해안 최대 항구였던 묵호항이 지금은 인구가 감소하고, 쇠퇴해가는 안타까운 현실 속에 처해있다. 이곳에서 지역주민들이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7년 전 주민행복발전소를 만들어 지금은 협동조합으로 운영하고 있다. 작년부터 컬러풀묵호-묵호를 컬러로 물들이 자 라는 테마를 가지고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문대흥 협동조합 행복발전소 지역 내 공간적 자원을 통해 동네, 마을, 도시의 거점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문화적 거점 공간을 만들어가는 문화재생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삶은 시작의 연속이며 그 새로움을 두 려워하지 말고 뛰어들어 함께하고 끝을 잘 맺자 는 마음으로 현재를 즐겁게 살아가고 있다. 박만식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박병규 수원문화재단 박우주 광주 대인예술시장 별장프로젝트 사업단 박찬용 지리산콘텐츠진흥원 수원화성문화제 기획과 수원화성국제음악제를 담당하고 있다. 네트워크를 쌓고, 문화도시 에 대한 정확한 개념 이해와 사례를 통해 지역의 공간활용 아이디어를 찾아오라는 특명을 받고 왔다. 지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예술인, 활동가 분들과의 네트워킹 자리가 기 대된다. 도시의 성장과 함께 성행하다, 도심상권의 변화로 쇠퇴기를 맞이하고 있는 광주의 구도심 에 위치한 대인시장에서 예술인 프로그램 기획 및 지원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시장 본연의 기능과 함께 예술가의 창작활동 장소로 성장시키는데 어려움도 있었지만, 자생력을 갖추며 현재의 대인예술시장이 지속될 수 있도록 방안을 찾고 있다. 상주예술가가 대인예술야시장 을 통해 적극적인 주체자로 나설 수 있는 전략을 고민하고자 한다. 15년 정도 축제기획을 했고 공연기획사를 만들어서 작품을 만들다가, 현재 문화컨설팅 회 사를 만들어 사회적기업, 협동조합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농산어촌 문화예술관광분야의 다양한 인재를 만나는 일들을 하고 지역의 인재를 발굴해서 남원에 많은 문화일자리를 만 들어 가도록 노력하고 있다. 1900년대 사진, 마을이야기, 어른들의 소소한 일상 등 도시 의 옛날 기억들을 찾아내서 시민들에게 보여주는 도시지역 아카이브 사업을 해보고 싶다.

18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서일선 주안영상미디어센터 설재우 서촌공작소 신동근 남원시예가람길운영위원회 오희영 성남문화재단 부평문화사랑방과 문화원연합회 등에서 지역문화 일을 하면서 한 지역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지역주민들이 소극적 관람자에서 적극적인 향유자로 변모해가는 것을 확인했다. 내가 사는 곳을 바꾸고 싶고 한번도 마주치지 못 했을지라도 같은 전철역에서 내리고, 같은 마 을버스를 타고 내리는 우리 동네 사람들이 문화로 조금 더 행복해졌으면 한다. 서촌에서 태어나고 자란 평범한 소년이다. 예술경영지원센터에 있다가 결핵에 걸려 쉬면 서 지역 안에서 안정을 가지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되었고, 아플 때 쓴 <서촌방향>이라는 책을 통해 서촌에서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리포토그래피 (Rephotography)형식(예전 사진의 현재 위치에 가서 찍는 사진 기법)으로 오래된 곳들이 많 은 서촌지역을 지켜내고 싶다. 문화도시로 선정된 남원에서 예가람길 문화예술거리 조성사업의 기획을 해오고 있다. 문화 도시 사업의 중요한 방향성을 설정할 수 있는 이 자리에서 의미가 깊고 많은 것을 가지고 가야된다. 최근 들어 어려운 부분, 제약들이 많이 있는데 다음 세대는 살기 좋은 세대가 되 길 바라는 사진이다. 문화예술단체들이 마을에 들어가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시민 모니 터 양성과 지역민들이 전문적 교육을 통해 전문역량을 갖출 수 있는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러 사례를 배우고, 다양한 분들의 하고 계신 일들을 공유하면서, 좋은 과정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 시민문화사업을 담당하면서 30년 된 기찻길 옆 공부방 이라는 단체를 좋아하게 되었다. 편 들지 않고, 소외되는 사람 없이 같이 논다 등 아이들이 직접 정한 규칙을 지역문화사업을 하고 있는 나의 규칙으로 삼고 있다. 원대로 인천문화재단 시내의 한 아파트 단지 정도 인구인 2만5천의 아주 작은 도시인 무주에 살고 있는데 서울 보다 큰 면적에 사람은 없는 도시이다. 문화원에서 근무를 하다가 최근에 그만두고 마을에 서 권역 사업을 통해 주민을 살리는 가치를 창출해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관배 前 )무주문화원 중장기, 대회협력 쪽 사업을 담당하고 있고 6년동안 관련 사업을 진행했다. 참여자 중에 유 일한 문화산업 분야인데, 지금 문화산업들이 IT, 콘텐츠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지역에서 사업을 하면서 한계를 많이 느끼고 있다. 지역의 한계를 극복해 나가는 방법을 찾고 싶다. 이광호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19 지역문화아카데미란 17 이소영 느루문화연구소 이재신 제천관광두레 PD 지난 8년간 충북 지역의 문화현장을 취재하는 HCN충북방송 시민기자를 시작으로 문화현 장을 누비고 다녔다. 현재 충북문화재단의 문화예술플랫폼 사업에서 문화기획을 하는 문화 코디네이터 일을 하고 있다. 문화는 계층 간, 지역 간의 벽을 허물고, 서로가 융합 할 수 있 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문화가 가진 힘을 믿는다. 제천의 도시재생위원회 위원과 관광두레 PD로 활동하고 있다. 문화관광사업은 주민소득 사업과 연계 되어야한다는 일념으로 외지의 관광객 패키지투어를 실행하고 있다. 지역에서 문화가 도시를 재생하는 언어다 라는 명제를 검증하고, 문화에 대한 성숙한 이해로 문화 창달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팀원들의 사원증에는 자신을 나타내는 사진을 넣고 암호를 정한다. 나의 평생 소원이 나는 것 이라서 비상이라는 암호를 적었다. 인간이 정말 날 수는 없지만 자유롭고 싶다. 경북이 생각보다 재미없어서, 지역문화아카데미를 통해 재미있는 사고를 치고 싶다. 이현혜 경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마흔한 살까지 연기학원 원장으로 살다가 어느 날 문득 사업을 접고, 부산 소외지역의 문 화공간에서 2년 동안 창작 활동을 해왔다. 지금은 그 지역을 넘어 금정구에서 주민과 함께 지역민, 시장, 지역을 변화시키고 지역 재생의 성공사례가 되도록 활동하고 있다. 조현민 금정구청 서동예술창작공간센터 지기용 (사)어울누리 최재권 나사렛대학교 평생교육원 최 철 문화연구소<길> 지역문화를 통한 공동체 구성원들의 행복감 증대를 고민하는 문화기획가로 활동하고 있다. 낙동강물이 흐르는 안동에서 전통문화의 가치를 높이며 다양성을 토대로 창의적이며 창조 적인 발전을 도모하고자 (사)어울누리, (사)한국도산구곡문화연대의 일원으로 지역사회 활 동을 하고 있다. 정체성 정립과 마을공동체의 상생을 위해, 문화로 어우러지기를 희망한다. 참가자들 중 나이가 가장 많은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지역에서 공헌해볼 수 있는 일이 있 을까 고민하다가 지역문화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사진은 지난달 장사익 선생님과 찍은 것 인데, 1994년도 데뷔부터 20년 동안 팬이자 함께 일도 하고 있다. 앞으로 여기 있는 사람들 과 함께 오랫동안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관계을 맺고 싶다. 충남 홍성에서 지자체와 연계한 문화관광관련 업무인 문화생태탐방, 창조지역사업을 맡고 있다. 또한 충남도청의 이전으로 인해 원도심과 내포신도시와의 상생발전 및 원도심 공동 화 방지 등에 대한 고민과 대책을 발굴하고 수립하고 있는 등 대책마련에 지역 거버넌스를 구성하여 민간파트에서 활동하고 있다.

20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홍미경 문화단체 풍물패 터울림 홍지영 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원 은평지역에서 지역문화생태계조성을 위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북한산 인근을 중심으 로 전통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 재창조, 예술인마을조성계획, 주민참여 문화시설과 문 화예술 마을만들기 등이 시도되고 있다. 교육을 통해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주민 참여 형 문화마을만들기의 모델을 만들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10년이 넘은 군포와의 인연을 이어오며, 시민문화자원 활동가 교육, 평생학습 마을만들기 운영 등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하고 있다. 거점이 필요하다는 생각과 프로그램 기 획자로서의 역할을 넘어 문화정책 생산의 역량 강화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커뮤니티 활성 화, 지원 체계에 대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로드맵을 고민하는 기회와 정책적 제안을 위한 중요한 도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기차를 타고 출근하는데, 기차길 작은 풀꽃이 인상적이었다. 작은 풀꽃이 기차를 견뎌내는 것을 보고, 풀과 나와의 관계를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다. 공공미술 사업을 공부하고 있으 며, 지역활동가가 꿈이다. 문화와 기업을 어떻게 연결시킬까 고민 중이다. 황경희 울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연구원 참가자 윤소영 이상열 조광호 조순영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융합연구실장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융합연구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여가민투센터 문화체육관광부 지역전통문화과 운영진 이동헌 박세미 최은미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국제교류교육센터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국제교류교육센터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국제교류교육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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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2 국내 워크숍 심화학습 과정 문화도시란 무엇인가? 조광호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문화도시 조성 황순우 문화적 재생을 통한 지역문화 활성화 사례 최정한 일본의 문화도시 조성사례 강동진 토론 워크숍 구기욱 토론 및 질의응답

23 국내 워크숍 : 심화학습 과정 21 국내 강의 문화도시란 무엇인가? 문화도시 정책 및 사업과 남원문화도시 사업구상과정 사례를 중심으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여가민투센터 연구원 조광호 문화도시의 시작 유럽의 문화수도 1983년 그리스 문화부 장관 멜리나 메르쿠니(Melina Mercouri)가 유럽사회 내의 문화발전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처음으로 주장 2013년 현재 유럽에서 볼로냐, 글래스고, 아비뇽 등 총 38개소의 도시가 유럽문화수도로 지정 되었으며 지속적으로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지정 추진 중 유럽 문화수도 추진경과와 현재현황 1985년 아테네에서 유럽문화도시(European City of culture) 라는 명칭으로 본격적으로 시행 1990년 유럽문화의 달(European Culture Month) 지정 시작 1991년 ECCM(European Culture Capital & Month) 네트워크 구축 1993년 European Cities & Capitals of Culture 프로그램(1985 ~ 1993년)평가 실시 1999년 유럽문화수도(European Capital of Culture)로 명칭 변경 년 Culture 2000 Program에서 지원, 새로운 선정절차 및 평가기준 마련 2004년 European Cities & Capitals of Culture 프로그램(1994~ 2004년) 평가 실시 2005년 새로운 유럽문화도시(European Capital of Culture)선정절차 적용 : 매년두개도시선정가능 (2005 ~ 2019년) 지역거점 문화도시 사업추진현황 사업명 사업유형 세부사업명 사업 추진 기간(년) 중앙주도형 광주아시아 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2004 ~ 2023년(20) 지역거점 문화도시 조성사업 지역중심 - 중앙지원형 부산 영상문화도시 조성사업 2004 ~ 2011년(8) 전주 전통문화도시 조성사업 2007 ~ 2026년(20) 경주 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 2006 ~ 2035년(30) 공주 부여 백제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 2009 ~ 2030년(22)

24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광주아시아 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사업기간 2004 ~ 2023년(20년) 총사업비 5.3조 원(국비 2.8조 원 / 지방비 0.8조 원 / 민자 1.7조 원) 사업내용 추진현황 광주를 아시아의 중심 문화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114개의 사업으로 구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중심으로 문화적 도시환경 조성, 예술의 진흥 및 문화관광 산업 육성, 문화교류 도시로서 역량 및 위상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구성 20년(2004 ~ 2023년)을 계획기간으로 하고 있으며, 장기계획임을 감안하여 단계별 추진전략을 제시 부산 영상문화도시 조성사업 사업기간 2004 ~ 2011년(8년) 총사업비 1,600억 원(국비 550억 원 / 지방비 550억 원 / 민자 500억 원) 사업내용 추진현황 영상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44개의 실행과제와 그에 따른 사업 2005년, 부산영화제의 전용관인 부산영상센터의 국제현상설계공모 및 한글이름 공모를 시작으로 본격화 아시아영상중심도시 를 목표로 영화영상산업을 핵심전략사업으로 지정하고 관련 인프라를 꾸준히 확충 전주 전통문화도시 조성사업 사업기간 2007 ~ 2026년(20년) 총사업비 17,109억 원(국비 4,112억 원 / 지방비 9,433억 원 / 기타 3,564억 원) 1단계(기반조성단계) : 한스타일 거점화, 핵심 선도사업, 제도추진체계 마련 사업내용 2단계(자립적 성장단계) : 보유자원브랜드 제고, 콘텐츠 개발, 인적 물적 기반 조성 3단계(가치 확산단계) : 한국적 도시이미지 확립, 민자 유치 활성화, 한문화 세계화 추진현황 2006 ~ 2011년 간 한스타일진흥원 건립 등 선도사업으로 제시된 대부분의 사업추진은 비교적 원활 전주한옥마을은 2008년 약 130만 명이었던 방문객 수가 2011년 약 409만 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

25 국내 워크숍 : 심화학습 과정 23 경주 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 사업기간 2006 ~ 2035년(30년) 총사업비 3조 3,533억 원(국비 17,662억 원 / 지방비 11,799억 원 / 민자 4,072억 원) 사업내용 1단계(2006 ~ 2010년) : 선도사업, 거점육성단계 2단계(2011 ~ 2020년) : 체계적인 연계활성화, 네트워크(Network) 구축단계 3단계(2021 ~ 2030년) : 역사문화도시 완성, 자족적 성숙단계 4단계(2031 ~ 2035년) : 역사문화도시 이미지(Image) 파급 확산단계 2006 ~ 2011년 간 31개 사업이 완료되었거나 진행 중임 추진현황 현재 월성 남쪽 신라왕경의 주통로인 월정교 복원사업을 추진중이며, 1단계로 월정교 누교 복원은 완료 교촌한옥마을 조성사업을 추진 공주 부여 백제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 사업기간 2009 ~ 2030년(22년) 총사업비 1조 2,577억 원(국비 4,002억 원 / 지방비 5,018억 원 / 민자 3,557억 원) 사업내용 추진현황 유적 정비 복원, 도시경관 및 테마거리 조성 등 지역거점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후발주자인 공주 부여는 백제역사문화도시로서의 이미지 복원을 목표로 백제유적 관람 환경 개선 및 관광기반 확충을 위한 사업 추진 공주 무령왕릉길 조성, 부여 성왕로 경관정비 등 추진 여타 사업에 비해 늦은 출발로 사업이 초기단계 상태 문화도시 지금까지의 10년 주요 이슈 문화도시에 대한 상과 이미지, 정책적 개념이 모호한 상황의 지속 법적근거가 미비되어 사업추진 및 지원, 관리에 있어 불합리한 추진상황 지나치게 하드웨어 중심의 인프라 사업이 우선되어 추진 휴먼웨어로서의 인적기반과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방의 필요성 인식

26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문화도시 남원의 이미지 구상 판(Pan) 문화 도시 남원의 고유한 사회문화 사람들을 위한 마땅한 자리가 생기고 함께 일을 벌이며 즐기는 문화 운동 판 시민의 힘 Network City 남원 문화도시 사업 개념정의 남원 도시문화의 근본이 되는 판(Pan) 문화의 동시대적 재창조를 통해 남원사람 중심의 도시문화 생태계를 만들고 가꾸어가는 도시문화활성화 사업 사업핵심가치 남원사람 중심의 도시문화 재창조를 통한 미래적 사회가치의 도시기반 구축 남원사람으로서 올바른 문화의식 각성(함양)과 문화의 재창조 과정을 통해 미래적 사회가치를 창출하여 도시 남원을 이끌어 갈 수 있는 문화기반의 지속가능형 도시기반구조 구축 문화적 도시재생 문화적인 시민 판 남원의 도시문화 새로운 도시가치 도시문화 네트워킹 재발견 판의 재구성 재해석 재창조 문화도시 남원 미래적 사회가치 창출

27 국내 워크숍 : 심화학습 과정 25 남원 문화도시 사업 및 프로젝트 계획 사업부문 세부사업부문 추진계획 도시문화 경영 문화 경영 문화 관리 문화도시 사업추진단 및 도시문화센터구성 / 운영 남원 도시문화포럼 남원하루(문화정보알림서비스) 남원 도시문화 비전 2020연구 도시문화 중장기 발전방안연구 도시문화 브랜드 관리 / 마케팅 도시문화 활성화 도시문화 개발 문화역량강화 문화전문 양성프로그램 남원생활문화 제안공모사업(실현자) 도시문화아카데미(참여형) 청소년 문화예술활성화사업 - 날개 문화향유지원 문화시민 인증제도 문화관광자원패키지사업 문화 아카이빙 아카이브 구축사업(남원도시메모리즈) 용성지 복원사업 문화융합 문화융합프로젝트 스몰비지니스 지원사업 도시문화 연결 문화 네트워킹 (시범운영)광한루 상설공연프로그램 지원 (시범운영)남원 문화역사재조명 학술대회 남원 문화기획 프로그램 지원 남원문화버스 문화축제 남원 문화의날(춘향제와 연계) 도시문화 [판]페스티벌 도시문화 장소 장소가치재창조 문화역 남원 재창조 프로젝트 장소디자인 남원 문화루 12 디자인(1차 / 2차) 타사업 연계 예술로공간 재창조사업 (문체부) 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 (문체부) 문화마을 조성사업 (문체부)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 - (구)남원역 문화재생사업 생활문화센터 사업추진(1차 / 2차) 각 마을별 문화마을사업 추진(3개년) - 운용 / 인월 / 산내

28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도시문화협의체 구성 및 운영 사업추진체계의 제안 문화체육관광부 정책사업 추진 / 관리 정책적 지원 국비지원 남원시 광역시 도 시 도비 지원 지역 및 권역별 사업관리 사업관련 행정 지원 사무국장 (행정 - 과장급) 예술의 거리 사업추진회 (사업완료) 문화도시 사업추진단 행정지원팀 (문화관광과) + 추진위원회 (문화전문가) (초기) 사업 총괄기획 / 조정 사업비 총괄정산 문화도시네트워크 운영 사업모니터링 / 관리 (중 장기) 도시문화경영 / 홍보 도시문화서비스 제공 도시문화센터 (정식조직) 보조금 지급 사업 정산 보조금 지급 사업 정산 보조금 지급 사업 정산 사업추진팀 (문화단체연합) 상호 협력 사업추진팀 (문화단체연합) 상호 협력 사업추진팀 (문화단체연합) 사업 기획 / 추진 사업 참여 사업 기획 / 추진 사업 참여 사업 참여 사업 기획 / 추진 시 민

29 국내 워크숍 : 심화학습 과정 27 총괄기획자 제도의 도입 필요 총괄기획자 : 사업추진과정에서 사업추진협의체를 이끌어가는 전체적인 총괄자이자 조율자 추진방향설정, 사업기획, 업무조율 등의 전방위 관리를 통해 장소의 핵심가치 구현 총괄기획자는 도시의 공간계획 측면과 문화적 기법을 전체적으로 파악하는 전문성과 안목이 동시 필요 문화적 지역재생에 있어 총괄기획자는 전체적인 사업을 이끌어가는 리더로서 역할하며 그에 부합하는 권한과 책임을 동시에 부여 시 민 문화예술 향유기회 제공 문화예술인 일반시민 의견제시 사업참여 문화예술 상호교감 작업동기제공 (예술적영감) 사회적 예술참여 프로젝트 실현 프로젝트 참여작가 의견종합 사업공모 프로젝트 기회제공 시민 협의체 기획참여 작가 사업 및 정책건의 사업계획 서비스제공 총괄기획자 (M.A. / M.P.) 기획참여 및 협조 프로젝트 지원 작업환경 지원 행정제도 / 예산입안 도시행정 부서 도시관할 행정주체 행정 담당자 예산협조 행정 / 제도개선 기획 / 운영 권한부여 사업예산 (지방비) 계획수립 사업신청 / 예산신청 기획 운영자 사업예산 (국비) 사업승인 / 정책관리 건축 / 도시계획 분야전문가 문화기획 분야전문가 기획운영자 사업컨설팅 및 지원 문화체육관광부 행정부서 사업추진협의체 중앙정부 행정주체

30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도시 문화자원 현황조사 실시목적 도시 남원의 문화적 환경에 대한 실제적 파악 도시 남원을 구성하고 있는 도시문화의 원형과 핵심가치에 대한 탐색 및 발견 도시 내에 존재하면서 문화적 가능성이 잠재되어 있는 가치자원의 재발견 실시과정 2014년 1 ~ 3월까지 도시 남원 관련 자료검색 및 탐색과 각각의 장소 현장에 대한 방문조사 실시 실시결과 남원 문화도시 사업계획의 구성에 있어 가치자원의 아카이빙을 위한 기본자료 구성 문화 / 예술 / 역사 / 관광 자원에 대한 기초현황 지도 맵핑 완료 교룡산국민관광지 교룡산성 대복사 만인의총 남원향교 남원성 만복사 구남원역, 향기원 선원사 광한루원 춘향테마파크 남원항공우주천문대 1시간 걷기 가능권역 금동작은도서관 휴먼시아작은도서관 남원문화원 남원시립도서관 남원교육문화회관 남원교육문화회관 문화의거리예가람길 메카센트럴작은도서관 남원청소년문화의집 지리산소극장 빨간사과작은도서관 남원시립국악연수원 춘향문화예술회관 위경청아틀리에 남원향토박물관 국립민속국악원 김병종시립생명미술관 (예정)

31 국내 워크숍 : 심화학습 과정 29 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구성 및 조율 사업 추진 및 연계 체계 구성 구분 2014년 (1년차) 2015년 (2년차) 2016년 (3년차) 2017년 (4년차) 2018년 (5년차) 도시 문화 경영 도시 문화 활성화 도시 문화 개발 문화정보 알림 서비스 [남원하루 ] 문화도시 사업추진단 (한시적 매개조직 ) 도시문화아카데미 청소년 문화예술 지원사업 [ 날개 ] 남원 문화 비전 2020 연구 남원 도시기억 메모리즈 [남원에 사는 시민의 기억과 사진] 도시문 화포럼 문화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 [ 꾼 ] 남원 생활문화 제안공모사업 [ 생활고수 ] 도시문화센터 설립 / 운영 (정식 문화경영조직 - 네트워크) 도시기억 전문 아카이브 (용성지 / 도시메모리즈 등) 남원루 문화디자인 [ 12 ROO ] 도시 문화 장소 남원 문화버스 운영사업 문화융합프로젝트 [문화 - 예술 -기술 - 시간 등] 스몰비지니스 지원사업 문화역 남원프로젝트 (시범운영 ) 남원 문화의 날 도시 문화 연결 문화 / 예술 / 전통 프로그램 지원 문화 - 역사 - 관광자원 패키지 사업 문화시민인증제도 도시문화 [ 판 ] 페스티발 남원 문화도시 사업의 향후 과제 1차년도 시범운영 사업(Pilot)의 추진이 성공해야 함 도시의 문화비전을 제시하는 도시문화 중장기계획이 필요함 문화도시 사업의 네트워킹 구조 기반마련을 위한 체계가 구축되어야 할 것임 남원 문화의 판에서 마음 껏 놀 수 있는 문화리더의 양성과 지원이 필요함

32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국내 강의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문화도시 조성 지속가능한 지역문화, 지역재생 (주)건축사사무소 바인 대표 황순우 도시정책의 변화 물리적 재생 사람, 공동체중심의 통합적 주거 재생 도시재생법을 통해 사회경제적 재생을 목표, 사람과 공동체 중심의 통합적 주거 재생 도시재생적 관점과 문화적 관점의 접점 발견 (사람, 공동체 중심) 도정법 도촉법 도시재생법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 계획법 도개법 도시개발법 도시재생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 마을공동체 바우처제도 사회적기업 임대주택제도 사회경제적 재생 문화정책과 도시정책의 변화 문화정책의 변화 : 정책대상, 접근방식, 정책과정 새로운 시도 내재적 접근으로 변화 : 생활문화공간조성, 근대문화유산의 활용 등으로 정책대상 확대 정책추진 방식의 변화 : 사람, 자원중심으로 공간을 연계 정책과정의 체계화 시도 : PM제도, 컨설팅단 등 중간매개조직 운영 도시정책의 변화 : 사람, 공동체 중심의 통합적 재생

33 국내 워크숍 : 심화학습 과정 31 문화예술과 도시재생의 변화 동시대 예술 : 내부 외부, 전시장 공연장 공원, 도서관, 아파트, 서점, 온라인상 일상성 : 삶의 무늬를 그리는 과정으로 소유론적 예술 존재론적 예술 접근성 : 문화기본법에서 국민의 문화에 대한 참여와 향유할 권리를 국민 개인에게 보장 - 단체, 동아리 위주의 관리방식에 대한 고민 일상과 접근으로의 장소성 : 일상에서 가장 쉽게 접근하는 곳은 어디일까? 스마트폰이 가장 가까운 장소이고 시장이나 길거리, 지하철역, 공원, 종교 시설 등 생활공간임. 복합성 : 시각예술과 음악, 영상, 문학 등 장르 융합을 위한 다의적 공간과 빈공간계획 새로운 문화도시를 위한 제언 지역자산과 유휴공간에 주목하자 문화재로 지정된 것만을 전통의 대상으로 보던 좁은 시각에서 벗어나 점이 아닌 면단위 개념의 지역과 지구, 일상과 관련된 생활유산, 비가시적인 역사적 문화적 분위기와 가시적인 기존 마을의 경관에 주목 면 단위로 생각 역사 문화자산을 지역재생차원에서 볼 때 대상지역을 점 단위에서 선과 면 단위로 접근 단일건물로의 가치는 떨어지지만 길, 필지, 지형 등의 영향으로 오랜 세월에 걸쳐 그 지역만의 공간적, 시간적 연속성을 보여주는 장소 활용 으로 접근 근현대기의 생활과 생산, 그리고 자연과 관련된 환경 - 전통시장, 폐교, 학교, 마을과 같은 생활문화공간과 항만, 철도, 광산, 군사시설 등 폐산업시설을 이용해 지역을 활성화하고 문화기반을 구축하는 창조적 공간으로 활용 복원이 아닌 재창조 전통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파악, 동시대적 관점에서 전통의 실체를 파악하여 대응하고 도시생활과 밀접하게 연동될 때 도시의 문화정체성이 확보됨

34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지역의 한 공간 안에서 시대에 따라(전통시대, 일제강점기의 근대시대, 전쟁과 냉전시대) 그 역사적 문화적 산물들이 문화적 연속성이 단절된 채 중첩되기도 하고 충돌하기도 함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 침략과 저항이라는 이분법적 사고를 넘어 근현대화과정 속에서의 부정적, 긍정적 요소들도 미래자산으로 포용하는 재창조 작업이 필요함 물리적인 복원에 몰입 할 것이 아니라 지역자산에 대한 폭을 넓히고 그 자산을 어떻게 진화시킬 것인가 고민해야함 문화 예술 서식처를 만들자 역사 문화 자산을 지역문화와 문화 예술 등과 결합해 지역재생을 시도하고 있음 지역민들의 유대감 형성 및 공동체 구축, 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확립해가는 지역문화를 만들어야 함 문화예술을 적극 활용한 지역재생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하고,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문화의 창조라는 개념으로 접근이 필요 만들기에서 지역문제 해결과정으로 지역이 처한 문제가 무엇인지를 발견하고 해결해나가는 과정으로 접근 지역주민은 사업결과의 수혜대상인 피동적 존재가 아니라 스스로 문제를 발견 해결할 수 있는 주체로 인식 기존의 장르와 형식에서 벗어나 사람과 사람들의 삶과 생활문화에 집중 문화 예술의 결합으로 지역고유의 문화콘텐츠 생성과 생활문화의 가치화 지역에 존재하고 있는 유형, 무형의 다양한 문화자원을 창조경제와 연동 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 구축 지역사회의 일상적 삶과 직접적으로 연동되는 생활문화를 가치화하여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문화의 창조라는 전략으로 접근 문화의 종자, 예술가 예술가의 속성을 이해하여 작업환경을 조성해야 예술가들이 모여들어 서식하며 순환 풍부한 문화 환경 기다림이 필요하다 때로는 많은 사업비가 생태계를 파괴하는 경우가 많기에 작은 사업비가 오랫동안 지속되는 것이 필요함 계획에서 완성까지 10년의 시간이 자리잡아 가기까지 최소 10년을 내다보아야함

35 국내 워크숍 : 심화학습 과정 33 기존 문화시설, 기존 사업의 전환과 연계 전국의 문화기반시설 중 문화원(229), 문화의 집(117), 공공도서관(786), 등록박물관(154), 영상미디어 센터(30), 작은 도서관(3800), 주민자치센터와 최근 <문전성시 시범사업>으로 만들어진 생활권 전통시장 속 문화공간, 폐산업시설을 활용해서 조성하는 복합문화공간, 마을 미술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진 마을의 특정한 장소, 여러 부처의 마을만들기 사업 등을 통해 만들어진 마을 박물관이나 마을회관 등의 다양한 생활공동체 문화공간의 기능을 재편하여 연계함이 필요함 공유의 공간 시스템(플랫폼)을 구축 거점공간이 역할을 할 수 없는 이유는 공유의 공간이 아니라 특정장르의 소유공간이기 때문임 중복된 문화시설 건립에 따른 운영재정과 콘텐츠 부족의 문제 해결을 위해 패러다임의 변화를 직시하고 기존문화시설의 변화, 연계, 통합된 운영시스템과 동시대가 요구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새로운 시스템의 구축이 필요함 문화 예술의 확산을 위한 플랫폼(PLATFORM) 구축 플랫폼은 소유의 공간이 아니라 소통하는 공유의 공간이자 확산 소통의 거점공간으로, 문화생산자(예술가), 매개자, 향유자들의 놀이터임 IT분야에서 플랫폼 : 사용자와 공급자 모두가 쌍방의 소통 속에서 수많은 앱(APP)을 올려놓고 내려 받는 체계(SYSTEM). 참여한 사람들로 문화는 확산되어지고 밀도는 높아지게 되며, 지역이 갖고 있는 자산과 각양각색의 예술이 결합된 콘텐츠를 생성함 동시대성을 가진 사람들의 다양한 시각과 생각이 공유되어진 시스템을 능가 할 수 없음 변화와 혁신을 부르짖고 있지만 아직도 패러다임의 변화와 문화소비자의 욕구를 읽어내지 못하고 있음. 플랫폼을 구축하여 문화밀도를 높인 사례로 인천아트플랫폼을 들 수 있음 지속가능한 통합시스템을 구축하자 문화도시와 도시재생은 통합적으로 논의 2013년 6월 4일 제정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은 지역주민의 참여와 합의를 전제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실현을 목표로 함

36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법안에는 장소가 갖는 도시상황과 특성을 이해하고 이해 관계자들 간 의견조정과 다양한 주체인 중간지원조직의 설립이 반영되어 있음 문화도시, 문화마을 사업에 대한 통합적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실행과정을 매개할 수 있는 중간조직을 구조적으로 활성화하는 전략이 요구됨 사례 : 토론토 예술위원회는 도시개발의 압력에 의해 붕괴되는 문화 예술 커뮤니티를 회복하기 위해 문화예술인들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주거와 작업공간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하게 됨. 이러한 배경에 따라 토론토 예술위원회는 1986년에 문화중심 도시재생 시행을 전담할 수 있는 비영리 법인인 아트 스케이프를 설립함(아트 스케이프는 토론토 예술위원회가 재정을 투자해 설립한 조직이지만 토론토시와 독립돼 운영)

37 국내 워크숍 : 심화학습 과정 35 국내 강의 문화적 재생을 통한 지역문화 활성화 사례 욕망 그리고 지역의 재구성 (사)공간문화센터 대표 최정한 인사동, 북촌, 홍대 앞에서 선셋장항까지의 삶 인사동 인사동 마을만들기 : 작은가게 살리기 운동에서 핸드메이드 인사동 활동으로의 진화 좌절 최초의 지구단위계획 지구지정과 문화지구 지정 / 계획의 한계 북촌마을 서울시 북촌사업소와 주민참여의 결합을 통한 북촌마을가꾸기 주거와 관광의 충돌에 의한 딜레마 / 급속한 상업화와 외부자본의 유입 홍대앞 클럽데이를 통한 홍대지역 브랜딩 / 문화예술생태계 형성 문화와 주거의 충돌 / 클럽경제권의 형성과 상업화 / 외부자본 유입 혹은 내부자원 유출 선셋장항 선셋장항페스티벌을 통한 체류형 아트캠프 구축 / 지역사회와의 갈등 거점공간 구축을 위한 하드웨어 예산 이외 운영비 확보 실패 지역정치구조 및 리더쉽의 한계 / 외부창조인력 유입을 위한 환경의 열악과 폐쇄성

38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욕망의 플랫폼 홍대앞 - 클럽문화를 중심으로 2000년대 홍대앞 문화의 생성과 발전 홍대 신촌 문화포럼 - 커뮤니티 공간으로의 발전과 문화주체들 간의 네트워킹 놀이터 프로젝트 홍대입구의 버려진 어린이 놀이터의 문화공간화 프로젝트 홍대신촌문화포럼을 중심으로 월드컵 기간동안 행사 진행 상업화된 거리문화의 확산을 막는 공간적 거점으로서 기능부여(프리마켓, 문화놀이터) 지역주체와 행정의 지속적 협력관계 구축에 대한 사례 클럽데이 개최 배경과 의미 월드컵 대비 도시마케팅차원에서 서울시의 관심 증대 클럽주들의 주체적이고 적극적인 노력 환각파티 등 언론의 왜곡에 대응하여 클럽의 문화적 정체성을 알리고 인정받기 위해 2001년 3월 4개 테크노클럽이 중심이 되어 1회 클럽데이 개최 클럽데이 3가지 의미 클럽합법화를 위한 자구적 노력 / 클럽의 음악다양성 지속화 / 공동체로서의 상업적 공존기반과 지역마케팅

39 국내 워크숍 : 심화학습 과정 37 클럽문화의 태동 2001 ~ 2002년 상반기 2001년 2001년 하반기 서울시에서 월드컵행사 기간 중 월드클럽데이에 대한 예산지원 결정 2002년 상반기 외부에 의존한 이벤트보다 클럽 자체의 음악콘텐츠 강화에 집중함과 동시에, 홍대신촌문화포럼 운영, 클럽투어 버스 운행, 홍대앞 놀이터프로젝트 및 놀이터 정비작업 주도, 프리마켓 공동진행 클럽문화의 대중화 2002년 하반기 ~ 2005년 2002년 하반기 클럽이용객들의 폭발적 증가와 함께 미군문제 등 사건사고 급증 클럽음악의 흐름도 힙합음악의 강세, 클럽음악의 대중화를 수반 2003년 사건사고 대응, 클럽데이의 체계적 관리 운영을 위한 클럽문화협회 창립 클럽문화를 일반에 알리고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로드클럽페스티벌 개최 2004년 오후빌딩(M2, Q-vo)이라는 대형클럽 등장으로 양극화현상과 내부갈등 발생, 지역안팎에서 클럽데이로 인한 지역의 상업화, 클럽대형화에 대한 비판 제기 2004년 4월 라이브클럽중심의 사운드데이 발족 10대 중심에서 20대 중심의 라이브 공연문화로 전환하는 계기 클럽문화의 건강한 재생산을 위해 YMCA 등 청소년단체들과 유스클럽데이 개최

40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2005년 일본뮤지션 100명과 한국뮤지션 100명이 참여하는 한일 로드클럽페스티벌 개최 서울시 소재 대안학교와 공동으로 클럽문화 대안교육 - DJ, VJ, 그래피티작업, B - Boying 등 제2회 유스클럽페스티벌 개최 클럽의 상업화와 클럽데이의 하향세 2006 ~ 2011년 2006 ~ 2007년 홍대앞 클럽만의 색깔이 약화되는 동시에, 지역 안팎으로 댄스클럽 대형화에 대해 비판 고조 대형클럽과 중소형클럽간의 갈등 심화와 함께, 작은 클럽의 경쟁력 강화가 최우선과제로 부각 상업화에 대한 비판을 극복하고 라이브와 댄스클럽이 상호 시너지 발생을 위해 클럽데이로 통합 2010 ~ 2011년 통합 클럽데이가 라이브클럽과 댄스클럽간의 발전적 효과를 낳는데 실패하고, 대형클럽의 상업적 이해와 작은 클럽의 문제점(미성년자 출입, 콘텐츠 질 저하, 수익금 공동배분에 따른 매너리즘과 자생적 경쟁력 상실 등)에 의해 2011년 1월 이후 클럽데이 중단선언 클럽데이의 중단의 배경 문제발단 : 댄스클럽과 라이브클럽의 통합 실패 본질 : 신생대형클럽, 유사클럽에 의한 경쟁력 약화 중소형 댄스클럽의 무력화와 정체성 상실 라이브클럽의 침체와 역할 변화

41 국내 워크숍 : 심화학습 과정 39 선셋장항프로젝트 컨설팅내용 소개 2010 ~ 2012년 9월 장항재생사업의 필요성 항구 및 산업의 쇠퇴, 장항역 이전, 도선장 폐쇄로 인해 도시기능 상실 및 공동화현상 심화 장항의 근대산업유산과 자연환경, 지역자원을 연계, 활용하는 새로운 도시형 창조관광산업 기반 조성이 절실 사업의 목적 외부의 문화예술콘텐츠와 근대산업유산의 결합을 통한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 장항읍의 지역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체류형 창조관광기반 조성 2013년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개관에 따른 관광수요의 장항유입 유도 기본컨셉 : 과거의 삶을 지우지 않고 미래로 발전하는 무경계 예술마을 기본콘텐츠 : 미디어콘텐츠, 클럽문화, 미디어문화체험교육, 로컬푸드

42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구)장항역 문화관광공원 공간계획 1박 2일 체류형 예술캠프 1. 여행자센터에서 여행정보를 얻은 후 전시와 공연 축제 등을 관람 2. 대안공간을 찾아 다니며 신진작가의 참신한 작품들을 감상 3. 공예체험과 아트숍 구경 후 지역 특색 음식으로 점심식사 후, 온실형 가든에서 휴식 4. 선셋라운지에서 음악과 함께 차를 한 잔 마시며 노을을 감상 5. 야시장을 구경하며 허기진 배를 채우고 레지던시하우스에서 숙박 도시 지역을 바라보는 관점 지역에 대한 현실인식 지역생활의 분절성과 선순환구조 부재로 인해 지역공동체성 붕괴 공간, 지역자원에 대한 1차원적 접근 및 공간문화전략의 부재로 인한 낭비 공적 자원 배분 및 관리의 왜곡, 비효율, 중복현상 심화 지역내발적 발전의 한계 창조인력(젊은 계층)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생산 유통 소비의 자생성과 개방성 결여 지방도시의 경우에는 젊은 인구의 공동화, 폐쇄성, 고령화 등 악순환 공간문화를 통한 도시재생의 의미와 방향성 의미 삶에 대한 지역기반의 문화주체성 복원 공간 지역자원 사람의 융합에 의한 지역의 재구성 창조에너지에 의한 지역선순환경제의 마중물 조성 방향성 지역 안팎의 창조역량과의 개방적 관계설정을 위한 장소기반형 플랫폼 구축 장소기반의 플랫폼을 통해 지역의 역량, 자원, 노하우, 기술 등을 융합한 커뮤니티 비즈니스로 지역문제를 해결

43 국내 워크숍 : 심화학습 과정 41 공간문화전략의 필요성 공간 지역자원 사람의 융합을 유도할 수 있는 공간문화환경 조성 공급자 위주의 공간운영에서 수요자 중심의 운영시스템으로 전환 하드웨어 일변도의 시설공급사업에서 문화와 사람을 중심에 둔 지역재생사업 문화생태계와 소셜라이프 형성의 중요성 이야기 그리고 장소성 특정한 취향, 소셜라이프를 공유하는 사람들이 모여 이야기가 출발 북촌한옥마을, 홍대앞, 제주, 태국코팡안 풀문파티, 뉴욕, 베를린, 바로셀로나 등 특정지역, 장소, 공간에 모인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소셜라이프와 장소성이 형성 문화생태계 형성과 소셜라이프를 주도하는 커넥터의 역할 소셜라이프의 핵심은 문화인프라, 생활환경, 재미(HUMAN, NIGHT LIFE) 공간, 장소를 중심으로 트렌드셋터들을 결집시키는 커넥터가 장소성 및 소셜라이프의 구심 20년 현장을 통해 얻은 교훈 그 곳의 삶에 기반한 도시갯벌의 중요성 도시재생의 출발 뭔가 함께 해보려는 욕망에 기초한 지역가치의 창조 삶의 스토리메이킹 삶의 지속성, 다양성을 중심에 둔 삶의 복원 갯벌의 건강성 회복 지역경제의 원단위를 복원하는 커뮤니티 비즈니스 지역의 공간, 자원, 사람 + 창조에너지 커뮤니티 비즈니스 커뮤니티 비지니스가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거버넌스체계의 핵심과제로 자리매김 공간문화플랫폼을 기반으로 잉여화된 창조역량 유입 : 도시재생의 마중물 삶의 체험, 공유 등 새로운 삶의 스타일이 갖는 가치의 창조 및 사업화 창조적 잉여에너지에 의한 콘텐츠 생산 및 소비를 근거로 한 커뮤니티 비즈니스 사업을 통한 컨벤션효과와 지역선순환 경제의 기반 마련

44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국내 강의 일본의 문화도시 조성사례 일본 지방도시의 역사문화를 통한 컬쳐노믹스(Culture - Nomics) 경성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 강동진 일본에서의 역사문화 보호 보존 보호(일반문화재, 생활문화재, 경관문화재, 산업유산) 가치 증진(배양) 활용 역사문화 보호운동의 태동 1955년 오사카 사카이의 이다스께고분 보호운동 토건업자에 의한 파괴 청년고고학협의회의 노력 지방 연구자들에 의한 문제제기 호응한 주역민의 보호운동 전개 전국적인 연구자들의 지원 언론에 의한 여론 환기 사적 지정과 유적의 공유지화에 의한 문제 해결 1962년 나라 헤이조궁터( 平 城 宮 ) 유적 보호운동 문화재보호운동을 국민운동으로 정착하는 계기 긴끼일본철도주식회사가 평성궁 일원에 검차장 조성 신청 문화재보호 위원회 수락 평성궁을 지키는모임 결성 간사이문화재보존협의회와 함께 문화재 보호 대책협의회의 결성 여론조성 정책변경 1973년 이바( 伊 場 )유적소송 이데올로기적 주민운동에서 법률 문제로 전환 역사환경 보전을 위한 제도화 과정이 정착되는 계기 제공 1965년 하마마쓰( 浜 松 )시는 역전개발과 고가도로 공사를 위한 전동차 기지와 화물 적재소의 이동대체지로서 야요이( 彌 生 )시대부터 나라( 奈 良 ), 헤이안시대( 平 安 )시대까지에 걸친 복합유적인 이바( 伊 場 )유적 일대를 후보지로 결정 1972년 이바유적수호회 발족 1973년 사적 지정을 전면 해제 이에 대하여 유적 연구자, 시민을 포함한 단체 등이 지정해제 취소를 요구 1974년 행정불복종심사법에 의해 의의신청 패소

45 국내 워크숍 : 심화학습 과정 43 산업유산의 경우 1960년대 후반에서 70년대 초반 재개발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터널, 교량, 운하 등을 보전하기 위한 자발적인 시민단체들이 조직 1971년 오사카 요도가와( 淀 川 ) 나까노시마( 中 之 鳥 ) 내 공화당 보존운동 근대역사환경(주변 건축물, 나까노시마의 하천환경, 지역맥락) 보전의 계기를 제공 역사문화 보호운동의 태동 by 공공 가나자와( 金 澤 ) 역사적 지역성을 보전 지역발전의 모체로 삼자는 생각 지방도시의 창의적 도전 가나자와 전통경관보존조례의 제정(1968) 다양한 지역조례 보유 (가로, 물길, 사면, 조망, 문화재 주변 분위기를 지키기 위한 조례) 국가차원에서 면( 面 )적 보전의 계기 제공 일본 최초 역사환경보전조례의 제정(1964) - 히가시 차야가이, 마쯔에마에 차야가이 역사환경보전조례의 창의적 활용 코마찌나미 조례 (Konachinami Conseration) : 문화재로 지정된 건물의 옆 건물도 지원하는 방법

46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창의적 조례들 구분 계획 내용 관련조례(제도) 비고 가이드라인 가나자와 전통환경보존구역 및 경관계획 근대적 도시경관 창출구역 지정 지정구역의 경관형성 기준 책정 도시경관형성을 위한 보존대상물 지정 조망경관의 보전 가나자와시에 전통환경보존구역 있어서의 전통 (36개 구역 / 환경보존 및 1,887ha) 아름다운 경관 근대적도시경관 형성에 관한 창출구역 조례 (약칭 : (13구역 / 경관조례) 154.4ha) 29개 보존 건조물 건축물 등의 신축, 개축, 증축, 이전, 제거, 대규모 수선의 모양 교체 또는 색채 변경 택지조성, 토지개간 및 기타 토지 형질변경 토석의 채취 목죽의 벌채 등의 행위에 대해 사전에 신고 상위 경관 계획 전통적 보존지구에 대한 건조물군 보존계획 수립 보존지구 보존사업에 대한 경비 보조 전통적 건조물군 지구보존제도 문화재보호법 건축물 등의 신축, 증축, 개축, 수선, (제83조) 전통적 모양 또는 색채 변경으로 외관을 건조물군 보존지구 변경하는 경우 규정에 의거 택지의 조성 및 기타 토지의 형질변경 동차옥가(2001년) 목죽의 벌채 및 주계정차 옥가 토석류의 채취 (2003년) 2곳 지정 수면의 매립 등의 행위에 대해 허가 전통마을 전통마을거리보존구역 거리보존 및 보존건조물 지정 계획 각 구역내 보존기준의 설정 전통마을거리 보존조례 총 35.54ha, 10개 구역 43개 보존건조물 등록 건축물 및 기타 공작물의 신축, 개축, 증축, 이전, 제거, 대규모 모양 및 색채변경 목죽의 벌채 등의 행위는 사전에 신고 보존사업 경비보조 사면녹지 사면녹지 보존계획 수립 보전계획 녹지보전에 관한 기준사항 설정 사면녹지 보전조례 총 840ha, 6개 구역 건축물 등의 규모, 색채 등에 관련된 사항을 변경 시 사전신고 정해진 수치기준에 따름 세부 경관 계획 용수보전 일정의 요건을 갖춘, 계획 보전을 필요로 하는 용수를 보전용수로 지정 보전용수에 관한 기본방침 설정 사찰풍경 사찰이 풍경을 보전계획 보전구역으로 지정 구역별 보전기준 설정 용수 보전조례 사찰풍경 보전조례 총 18용수, 일정의 요건을 갖춘 보존을 필요시 53.1km 하는 용수주변에 대한 개발행위 규제 용수 복개화의 장려로 가로의 재생 유도 총 3가지 사찰군 지정 사찰보전구역 내에서의 모든 행위는 (우타쓰산사찰군, 사전신청 코타츠노사찰군, 테라마치사찰군) 조망경관 저명한 지점의 보전계획 조망경관을 보존 개발제한, 사전협의 의무화 조망경관 보전조례 총 8곳의 조망보전 구역 지정 구역 내 중 고층 건축물의 행위는 사전협의

47 국내 워크숍 : 심화학습 과정 45 역사문화보호운동의 태동 by 기업 구라시키( 倉 敷 )의 오하라( 大 原 ) 가문 방직공장과 주변 배후지대의 보전 노력(오하라 마고사부로( 大 原 孫 三 郞 )의 오하라미술관 건립(1930년, 일본 최초 서양미술 사립미술관)) 공공(구라시키시)의 동참 구라시키 미관지구( 倉 敷 美 觀 地 區 )의 태동 도시계획법에서의 공식용어로 정착 국가차원에서 면( 面 )적 보전의 또 다른 계기 제공 예) 미관지구, 오하라미술관, 방직공장을 재활용한 아이비스퀘어 호텔 역사문화보호운동의 태동 by 주민 나가노현 쯔마고( 妻 籠 )마을의 주민조직 민속자료를 수집활동을 하던 마을단체가 발전 1968년에 설립된 쯔마고를 사랑하는 모임( 妻 籠 を 愛 する 會 ) 의 활동 1976년에 일본 최초로 보존지구로 지정(1,245.4ha) 1983년에는 재단법인 쯔마고보존재단( 財 團 法 人 妻 籠 宿 保 存 財 團 ) 설립 일본 최초의 중요전통건조물보존지구로 지정 지금까지 조직이 그대로 운영되고 있으며, 학술대회 등을 개최하고 있음 국가 관리시스템의 전환 1. 전통건조물보존제도의 도입 문화재보호법 : 중요전통적건조물군보존지구( 重 要 傳 統 的 建 造 物 群 保 存 地 區 ) 104개 지구(2013년 12월) 전통가로보존연맹의 결성 또 다른 역사지구의 유형 - 전통적건조물군보존지구의 주변부를 보호하기 위해 고베의 도시경관조례에 도입된 도시경관형성지구 - 비교적 가치가 떨어지는 역사지구를 보호하기 위한 하코다테의 역사적경관조례에 도입된 역 사 적 경 관 지 구

48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2. 완충지구 개념의 도입 1968년에 가나자와시 전통경관보존조례에 도입되었던 전통경관보존지구의 개념을 응용하여 전통적건조물보존 지구 또는 역사적풍토보존구역 주변부에 완충지구 도입 문화적 경관 개념의 도입 : 경관법 명승 문화적경관 [A] 문화적경관 [A] : 자체적 가치가 있는 경우 문화적경관 [B] : 주변과의 일체적 경관이 가치가 있는 경우 사적 문화적경관 [B] 천연기념물 3. 새로운 보호대상의 선정 근대화유산을 국가문화재로 지정(1993년) 문화재등록제 도입(1996년) 근대화 산업유산군 33 목록 완성(2007년, 경제산업성) 근대화 산업유산군을 활용한 수익형 비즈니스 모델 창안 등을 위한 조사연구 사업을 진행 산업유산이라는 지역경제의 수익모델을 제시함과 동시에 지역성과 연계한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각도의 정책을 발굴 추진 산업유산 들을 면( 面 )개념인 산업유산군 으로 형성함으로써 지역의 장소성을 살림과 동시에 유산군이 갖는 특성을 강화하는 효과를 기대 산업유산의 형성 배경과 관련 작동 시스템을 규명함으로써 개발의 틈새에서 산업유산이 살아남을 수 있는 이론적 근거를 제공 토미오카 제사장 일본 최초의 대규모 목골벽돌조 공장(군) / 부지 116,000평 최고 수출상품이었던 생사( 生 絲 )를 생산하기 위해 1872년 7월에 완공 일본 최초의 관영모범 공장 / 20만 엔을 투자한 대규모 프로젝트 생사창고의 장변 141.8m 200대의 프랑스제 제사기계를 증기기관으로 작동 일본 근대산업 발전에 기원 2014년 6월 세계문화유산 등재

49 국내 워크숍 : 심화학습 과정 47 공공 & 주민 공조유형 1. 스스로, 자생적 의지의 발현 1) 톱날형공장 지킴이 : 키류의 키타가와 선생 부부 2) 폐광산 지킴이 : 오오무타 / 아라오 탄광촌 팬클럽 2. 개발 반대운동 그리고 도전 3) 얼음창고 지킴이 : 시모다의 난즈세이효지원단 4) 오타루운하와 창고군 지킴이 : 오타루의 시민들 3. 창의적 발상 5) 시라카와의 조직 : 1971년 1976년 보존지구로 지정(45.6ha) 1995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 6) 나가하마 주식회사 : 1988년 (주)쿠로카베 8개 지역기업 + 나가하마시

50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토론 워크숍 (주)쿠 퍼실리테이션 대표 구기욱 강의식 교육의 한계점을 보완하고, 각 업무를 수행하면서 직면하고 있는 문제점과 어려움에 대하여 보다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토론 워크숍을 실시하였습니다. 교육생은 수행하고 있는 업무와의 연관성 및 교육주제 이해의 증진을 위하여 현행업무를 분석한 사전과제를 제출하였으며, 과제를 공유하고 동료컨설팅을 통해 스스로 사업의 방향을 설정해 나가도록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사업의 방향에 따른 행동계획을 구상함으로써, 업무의 현재와 미래의 추진해야할 실행 항목을 작성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진행과정 6인 1조, 총 5개조 지역, 성별, 공공 민간영역, 나이 등을 모두 고려하여 고르게 분포되도록 조를 구성함 개별 과제형 액션러닝으로 진행하여, 실질적인 사업과제(사전제출)를 직접 해결해 나가는 과정임 구분 아이스브레이크 (Ice - Breaking) 사전과제 소개 문화도시사업 PQR 내사업 PQR 내용 참가동기 공유 및 자기소개 게임 조 구성원간의 간략한 업무소개와 준비해온 사전과제를 설명함 조별로 문화도시사업을 정의하고, 사업의 방향 및 내용을 이해함 (문화도시사업은 P(WHY)를 위하여 Q(WHAT)를 함으로써 R(HOW)하는 것이다.) 개인별로 구상한 사업모델 및 사업내용을 정리하고 조별로 공유함 (내사업은 P(WHY)를 위하여 Q(WHAT)를 함으로써 R(HOW)하는 것이다.) 행동목록정리 구상한 사업을 위한 행동목록을 정리함(필요한 일, 지금 하고 있는 일, 해야 할 일) 조별발표 조별 우수작 발표 및 과제 정리

51 토론 워크숍 사진 국내 워크숍 : 심화학습 과정 49

52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토론 및 질의응답 강사진과 참가자가 함께 문화적 도시재생에 관련한 주제들에 대해 상호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 자유롭게 발언하시기 바란다. 진행 조광호 연구원 어제는 계획의 단계적 차원을, 오늘은 실제 진행되는 일들에 대해 소개를 받으셨을 것 같다. 그리고 거버 넌스 구축에 관해 특히 관심이 많으실 것 같다. 실현가능성, 그리고 지속가능성을 고려하며 서로 접점을 찾아가면 좋겠다. Q1 노기돌 실제적으로 문화도시 수립과정을 이야기할때, 아직도 정부(관)주도형식 추진 방법이 일반적으로 받아들여 지는데, 지역에서 민간주도형으로 선회하고자 할 때 어떤 방향성을 가져야 할지 여쭙고 싶다. A1 최정한 상당히 쉽지 않은 얘기다. 인사동 프로젝트 진행 초기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하고 발의하는 과정을 거버 넌스 체제로서 진행했었는데, 제도적 측면으로 들어가는 순간 공공, 즉 관의 역할성이 증대돼 거버넌스의 힘이 약화되는 것을 경험했다. 현장의 에너지가 계획 속에 흡수돼버리고 만 경우였다. 반면 북촌 한옥마을 의 경우에는 반대의 경험을 겪을 수 있었다. 서울시 주택국 산하 공무원들 대여섯명이 그 지역 안으로 들 어와 현장사무소를 만들고 함께 작업했다. 그들은 한옥등록제 등 한옥보존을 위한 설계작업, 행정 시스템 구축 등 주민들과 현장에서 부딪히며 만들었다. 행정과 같이할 때 사실 더딜 수도 있지만 만족스러운 결 과를 도출해낼 수도 있을거라 생각한다. 다만 만반의 준비가 된 상태에서 진척시킬 수 있어야 한다.

53 국내 워크숍 : 심화학습 과정 51 A2 황순우 (인천)지중화작업이 자그마치 6년이 걸렸다. 실 공사기간은 6개월 정도로 훨씬 짧았지만 협의하는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이제 자발적으로 이해관계에 따라 협의체가 구성되고 그 중에서 대체협의체가 나 타나기도 했다. 추후 실질 협의체로서 기능하는 협의체는 지역별로 다르다. 문화지구별로 협의체에 대한 지원 조례가 있다. 대개 1년단위, 단년도 사업이 많으며, 협의체 만드는데 1년 걸렸는데 시간에 대해서 많 이 생각해야 한다. 나는 문화재단이 공공인지 민간인지, 확실치 않다고 본다. 하지만 문화재단이 좋은 거 버넌스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여러 역량을 가진 인력들이 모인 집단(기획자 네트워크 포 함)이기 때문이다. 또한 여기에서 작가들의 주택. 거주에 대한 고민, 그들을 머무르게 하는 것에 대한 고민 을 해야한다. 그들을 위해서 어떻게 구축되어야 하는가? 라는 것을 시발점으로 디렉터 등의 의사결정자 가 필요하다. 도시개발법, 정비법, 도시재생법 등 이제 법이 시작되고 있다. 법이 조직을 담고, 내용을 담 고 있다. 앞으로 연습을 해야 할 것이다. 그렇기에 법이 중요하고, 공무원도 합치기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실패해도 연습해야 하며, 공공-민간 편가르면 안되며 함께해야 한다. 지금까지의 개발논리, 지금까지의 문화의 논리에서 변화에 대한 연습과 노력이 필요하다. Q2 이소영 전문가나 컨설턴트는 문제사안을 논의하며 항상 (해결)준비가 되어 있는데 반해 지역주민들은 비교적 준 비가 되어있지 않은게 일반적이다. 이런 주민들에게 논리적 설득으로 사업을 반 강제적으로 진행할 시 당 연히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어떠한 접근방법이 필요한지 알고싶다. A1 조광호 중요한 지적인것 같다. 실제로 문화부와의 협의를 통해 (이르면)내년 추진하려하는 계획 중 하나가 네트워 킹에 관한 것이다. (예산상의 문제로 추진이 어려운 지점에 있긴 하지만)이는 지역민들을 모아 주기적으로 그들이 원하는 방향에 대해 듣고,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하자는 내용이었다. 문화도시 문화마을 추진 방안을 설명할 때 D-1년(사업 준비단계)차에 돌입했을 시 앞에서 언급한 시간이 반드시 확보 되어야 함을 언급했다. 시설조사와 더불어 주민 의견에 대한 수렴기간을 갖는 것은 매우 필요한 일이다. 문화도시 문화 마을 사업의 목적을 말한다면 바로 국민의식 각성에 대한 것이다. 인식변화가 선행되지 않으면 마을과 도 시가 변화되는 것을 꿈꾸기 어렵다는 것이다. 의견 공유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54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A2 황순우 본인은 도시대학 을 지자체 공무원들, 지역민들과 함께 일주일에 2번씩, 지금까지 4년째 해오고 있다. 사 업이 먼저가 아닌 프로그램을 통한 인식의 전환과 관심도를 높이는 일들이 선행되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주입식 강의가 아닌, 직접 겪으면서 생각을 달리할 수 있는 일들 말이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그런 작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좋은 건축가보다, 건축주가 많아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틀에 박힌 사고로 인 한 닫힌 건축은 지양해야 할 점 중 하나이다. 공간을 볼 수 있도록 돕는 시각 개발 훈련, 어린이들을 대상 으로 하는 건축학교처럼, 문화도 기예 훈련에서 벗어난 문화학교 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A3 최정한 최근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사업 중 하나로 마을예술창작소사업 이 있다. 두가지 유형으로 나누어지는데 하나는 민관협력형, 다른 하나는 주민자율형이다. 첫번째 것은 예산이 크고 구청단위에서 사업을 같이 기 획하며, 두번째 유형은 주민들끼리 나름대로의 회의를 통해 플랫폼을 구성해가는 과정을 이행한다. 현재 22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민관협력형은 거의 전멸하다시피 한 상황이다. 이는 주민들 삶의 흐름과 그 세부적 시간을 관이 따라가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될 수 있다. 2년차인 현재 지지부진한 모습을 여전히 떨치지 못하고 있는듯 해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든다. 반면 주민자율형의 경우 과년도에 굉장히 어설픈 작업들이 많았다. 하지만 올해 모니터링을 진행해본 결과, 이미 상당수준에 오른 사업들이 많이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놀라운 변화였다. (마을예술창작소라는)공간이 어떤 기획자 그룹에 의해 점차 폐쇄적 성격 을 띄게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마음에 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틀거리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 나, 운영 초기단계에서는 여러 의견들이 다양하게 생성, 성숙 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과 그것을 가능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을 가져야 함을 다시 한 번 상기했다. 공공적 입장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과정일 수 있다. 그러나 지역에서는 이와 같은 프로세스에 대해 고찰할 필요가 있다. 이 과정을 통해 사람도, 계 획도 성장할 것이라 본다. 또한 지역의 역량이 높아질 계기가 될 것이다. Q3 최 철 본인은 시장에서 레지던스 등 공간운영 사업을 해오고 있는데 쉽지 않음을 절감했다. 장항사례의 경우 행 정의 지원 없이 지속하기 어려울것 같은데,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궁금하다. 또한 개인적으로 홍성의 어 떤 한 거버넌스의 민간인 간사로 활동하면서 공무원들과 회의를 가질 경우에도 어려움을 느꼈다. 예산 집 행에 관련한 문제, 인건비에 관한 문제 등, 개선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의견을 듣고 싶다.

55 국내 워크숍 : 심화학습 과정 53 A1 최정한 쉽게 말해 돈 먹는 하마 가 되지 않도록 노력했다. 콘텐츠가 그 지역에 있지도 않았기 때문에 프로그램 을 돌리는 등 제반비용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 또 중간에 사업의 3개년 로드맵과 수지분석에 대한 요청이 있었다. 본인은 장항의 인구와 (설정한)타겟, 콘텐츠 소비, 수익모델에 대한 분석 등을 거쳐(약 3년) 시간이 흐르면 수지를 맞출 수 있을 것이라 제시했다. 사업적으로 가능성이 있다고 보아 그렇게 설명했지만 확신 하기 어려운 점도 있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노력의 끈을 놓지 않았다. A2 황순우 지역에서는 (지역문화진흥법 중)문화기본계획에 대한 논의를 많이 하고 있다. (직접적인 표현으로)문화로 돈을 번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따라서 지자체는 문화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것 과 지출해야 하는 것에 대해 먼저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다. 인천아트플랫폼의 경우가 그랬다. 돈을 벌자 고 주장할때 본인은 No 라고 주장했다. 이곳은 지자체가 돈을 써서 시민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 목적이었기 때문이었다. (지역마다 다르겠지만)고유한 산업 비즈니스가 없는 경우, 그것을 만들어 야 하기에 어려움이 있지만, 엉뚱한 곳에 예산이 투입되지 않도록 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 Q4 박찬용 공공과 달리 민간에서는 예산과 네트워크 등 고민해야 할 부분이 많은 게 사실이라 문화기획자로서 함께 일을 할 (인적)추진체계에 대해 걱정이 있다. 주변의 기획자, 활동가 등 어떻게 발굴했고 앞으로 어떻게 같 이 갈 계획인지 궁금하다. A1 황순우 (본인이 이끌고 있었던 도시건축포럼으로 네트워크는 있었지만)10년간 아트플랫폼의 작업을 해왔을 당시에 는 추진체계를 구축하려 하지 않았다. 그 네트워크 안에 다양한 분야(건축, 경제, 법률 등) 사람들이 있었고, 그들과 함께 연구하고 시민단체 활동 등을 해왔을 뿐이었다. 그리고 현재는 (어린이 건축학교 관련으로)학 생들과 하고 있다. 돌이켜보면 그랬다. 일부러 인위적으로 네트워크를 하지 않았던 것 같다. 하지만 관점이 바뀔 때마다 내가 알고 있던 그룹들을 섞는 노력을 했고, 융합적으로 의기투합할 수 있게 된 듯하다.

56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A2 최정한 본인은 사업을 진행했던 장소(북촌, 홍대, 장항)의 특성을 토대로 같이 테마를 잡고 추진할 수 있는 전문 활동인력들 중심의 그룹핑을 했다. 특히 홍대(클럽문화협회, 공간문화센터)에서 활동했을 당시에는 기존 인력풀과, 때에 따라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는 사람들(작가 등)이 결합하는 형태를 취했다. 반면 늘장의 경우에는 비예산사업으로 공동체성에 대한 실험을 과감히 진행한 편이었다. 약 스무 단체들이 모여 공간 도 만들어내고, 말그대로 전에 없던 새로운 문화를 창출한 대표적 예이다. 현재 본인은 혼자 활동하고 있 긴 하나, 여전히 관계에 대한 건설적인 실험을 이어오고 있다. Q5 이재신 조금 다른 분야에서 접근해보고자 한다. 지역의 문화활동가들이 공공의 자본으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도시재생협의회, 관광협의회 등 추진체를 만들 때, 그 구성 단계에서 공무원이 개입할 수밖에 없는데 민과 관이 평등하지 않는 종속적 관계, 어떻게 풀어야 할지 난감하다. A1 조광호 일단은 컨설팅의 체계를 바꿔야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먼저 이해관계에 얽혀 꺼리는 부분들을 풀어내는 작업을 해야 한다. 컨설턴트가 하향식 지시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코워크 즉, 니즈에 대한 해법을 푸는 방안을 같이 고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이러한 전략적 체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역에서 노 력해야 되지 않을까 한다. A2 황순우 컨설팅하면서 역점을 둔 것은 바로 관계의 방향성에 대한 것이었다. 수평적 관계정립에 대한 이야기다. 실 제로 본인은 지역의 어려운 환경을 파악해서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단체장이나 의원들을 많이 만났다. 설 득 될 때까지 힘을 주어 설명했다. 그리고 (수평적)관계정립에 대한 시스템을 만들어 달라는 부탁도 잊지 않았다. 공문을 보내거나 수렴한 의견들을 전달하는 등 끊임없이 부딪혀왔다. 값어치 있는 시도라고 본다.

57 국내 워크숍 : 심화학습 과정 55 Q6 박우주 산업시설의 활용에 대해 질문하고자 한다. 현재 광주 대인예술시장에는 약 40명의 작가들이 (반거주 형태 를 겸하며)작업을 하고 있는데, 특별히 예술가들에게 (폐)산업시설이 매력적인 공간인지 담당자로서 의문 이 든다. 또한 공간을 지원하는 사업의 경우 시각예술 분야에 치중되어 있다는 생각을 하는데 다른 장르 예술들이 결합되기는 어려울지, 의견을 듣고 싶다. A1 황순우 폐산업시설의 경우 50년에서 100년 이상의 건축역사를 지닌 공간으로서 (유휴공간과는 다른 의미로)장소 성을 갖기 때문에, 즉 오랜기간 지역의 맥락을 갖도록 역할했기 때문에 작가들이 매력을 느끼는 것은 당연 한 일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폐산업시설은 실제로 시각예술 활용이 많은 편이다. 레지던스에 음악이나 연 극 등 다른 분야 예술가들을 입주시킬 수 있지만 주변환경을 가꾸어 나가는 것, 도시를 바꾸어 가는 것에 시각예술이 탁월한 효과를 보이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요즘에는 공연분야 등 융합 되는 사례도 많다. 폐산업시설은 공간의 성격이 있기에, 융합할 시스템을 적절히 고민해야 할 것이라 본다. A2 조광호 덧붙여 사례를 말씀드리자면, 첫째로는 책을 활용한 만권당의 사례가 있고,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음악)의 구)가평역사 공간활용에 대한 사례를 들 수 있다. 조금씩 변화되어 가고 있으니 관심있는 분야가 있다면 참고해 보길 추천한다.

58 _2014년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3 국외현장 탐방 사례습득 과정 전통 문화 예술자원을 활용한 도시재생, 가나자와 1. 가나자와시 도시정책국 2. 시민예술촌 & 직인대학 3. 21세기 미술관 4. 우타쓰야마 공예공방 5. 유노쿠니노모리 6. 가나자와성 & 겐로쿠엔 주민 주도의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한 도시재생, 나가하마 1. 나가하마 마을만들기 2. 나가하마 마을만들기 주식회사 3. NPO 마치즈쿠리 야쿠바 4. (주)쿠로카베 5. 쿠로카베 스퀘어 6. 히키야마 박물관

59 1 10/22 水 가나자와 카가전통공예촌 유노쿠니노모리 2 3 시민예술촌 가나자와성 & 겐로쿠엔 4 5 가나자와시 도시정책국 나가마치 10/23 木 세기 미술관 히가시차야가이 우타쓰야마 공예공방 12 10/24 金 나가하마 쿠로카베 스퀘어 히키야마 박물관 NPO 마치즈쿠리야쿠바 & (주)쿠로카베 나가하마 마을만들기 주식회사

60 가나자와 Kanazawa 가나자와( 金 沢 )는 일본 이시카와현( 石 川 縣 )의 현청소재지이며, 면적 km2 와 인구 452,532명(2014년 기준) 규모의 중소도시로, 호쿠리쿠지방( 北 陸 地 方 )(니가타현, 도야마현, 이시카와현, 후쿠이현)의 경제와 문화의 중심적 역 할을 담당하고 있다. 연평균기온은 14.1, 연평균강수량은 2.593mm로 강수 량이 1mm이상인 날이 연 181일로 비와 눈이 많이 내린다. 기후특성상 겨울철 에 내리는 눈으로부터 나뭇가지를 보호하기 위해 끈으로 나뭇가지를 동여매 는 유키즈리( 雪 吊 り) 작업이 시작되며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풍물시( 風 物 詩 ) 가 되어 있다.

61 지방 대영주( 大 領 主 )의 성읍으로 발전하여 메이지유신( 明 治 維 新 ) 직후까지 일본 5대 도시의 하나로 꼽혔다. 지난 450년간 제2차 세계대전과 같은 전쟁은 물론, 대규모 지진의 피해를 입 지 않아 교토에 이어 일본의 전통 문화, 옛 모습이 잘 남아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게다가 에도( 江 戸 )시대 도쿠가와 막부( 徳 川 幕 府 )에 버금가는 2번째로 큰 다이묘( 大 名 )였던 마에 다( 前 田 )가( 家 )의 통치가 300년간 평화롭게 이어지면서 가나자와에서는 금박공예, 가가유젠(염 색기법) 등과 같은 전통 공예, 다도, 노가쿠( 能 楽 ) 등의 전통문화는 물론 가가요리, 화과자와 같은 음식문화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풍요롭고 격조높은 문화가 발달하였고, 메이지유신 이후로는 전통공예의 장인기술이 섬유산업과 연계되어 현대산업으로 발전되오고 있다. 가나자와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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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가나자와시 도시정책국 담당 : 吉 井 剛 (YOSHII TSUYOSHI) / 기획조정과 주사 장소 : 직원회관 출처 : 가나자와시 도시정책국 발표 자료 세계 교류거점도시 가나자와 실현 자산 역사 전통 학술 문화 거리, 공예, 예술, 산업 국내외 인적 물적 정보의 교류 도시 기능의 충실 교류 비즈니스 기회 확대 도시의 매력 향상 새로운 가치 창조 : 역사도시의 개성을 활용한 혁신의 숨결 교류에 의한 새로운 가치 창조 교류를 통한 발신 시민이 만드는 마을 시민 협동 지원 안전 안심 도시 중점 정책 1. 산업창출 :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산업의 창출 - 교류 촉진을 위한 네트워크 거점기능 강화 2. 학술문화 :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학술 문화 조성 - 학술문화를 활용한 MICE의 적극적인 유치 3. 관광교류 : 관광을 축으로 한 교류의 활성화 - 매력있는 광역관광 루트 설정 4. 교통기반 : 신칸센( 新 幹 線 ) 시대에 대응한 교통기반 정비 - 신칸센, 공항 등의 교통 네트워크 구축 5. 커뮤니티 : 모든 세대에 대응한 새로운 커뮤니티의 형성 - 시민과 NPO 등의 주체적 마을만들기를 위한 환경의 정비

65 국외현장 탐방 : 사례습득 과정 63 운영 시설 가나자와 미술공예대학( 金 沢 美 術 工 芸 大 学 ) 공예의 전통 계승과 보존, 인재육성을 위해 설립되어, 많은 인간문화재와 미술공예분야 및 이외의 창조적인 인재를 배출함 가나자와 우타쓰야마( 卯 辰 山 ) 공예공방의 창설(1989년) 전통공예의 계승발전을 도모 가나자와 장인대학교의 설립(1996년) 전통적 고급장인의 기술 전승과 후계자 육성을 도모 어린이 프로그램 가나자와 장인대학교 어린이 마이스터 학교 가나자와 어린이 공예 워크숍 문화 관련 기관 오케스트라 앙상블 가나자와 설립(1988년) - 다양한 문화와의 융합 가나자와 시민예술촌 - 새로운 문화 창출의 거점, 방적공장 재생 활용 가나자와 21세기 미술관

66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축제 라포르 쥬루네 가나자와 음악제(ラ フォル ジュルネ 金 沢 音 楽 祭 )(2008년부터 매년 5월) 새로운 유형의 오케스트라로 시민들에게 쉽게 클래식 음악을 제공 가나자와 JAZZ 스트리트(2009년부터 매년 9월) 마치 나카(まちなか) 일대의 재즈축제로 시민들에게 재즈음악을 제공 문화관련 경비 세출 결산액 대비, 문화 관련 비용의 비율이 전국 지자체 평균 0.5% 전후에 비해, 가나자와시는 약 1.3 ~ 1.8%를 차지함 5.0% 문화 예술 비용 추이 4.0% (세출 결산액에서 차지하는 비율) 3.0% 2.0% 21세기 미술관 건설비 제외 가나자와시 1.0% 0.0% 중핵시( 中 核 市 ) 전국 주요 전통 공예품 가나자와 금박( 金 沢 箔 ), 가가유젠( 加 賀 友 禅 ), 칠기( 漆 器 )

67 국외현장 탐방 : 사례습득 과정 65 현대 공예의 새로운 가능성 가가유젠의 색채, 문양을 도입한 웨딩드레스 개발 구타니야키( 九 谷 焼 )와 유리의 협력을 통해 와인글라스 개발 전통 기술과 CG를 활용하여 제조한 가나자와 칠기의 장식관 개발 유네스코 창조도시 창조적인 문화활동(7개 분야 : 문학, 음악, 영화, 음식 문화, 미디어아트, 디자인, 공예 & 포크아트) 회원도시 연계 강화를 통한 도시의 활성화를 목표 창조 도시 네트워크 : 세계 41개 도시 고베( 神 戸 ), 나고야( 名 古 屋 ) : 디자인 삿포로( 札 幌 ) : 미디어아트 가나자와 : 공예 연혁 2008년 5월 유네스코 신청을 위해 민관협력 가나자와 창조도시 추진위원회를 설치 2008년 10월 29일 유네스코에 신청서 제출 2009년 6월 8일 인증 창조도시를 위한 민관협력 가나자와시는 2004년 유네스코 창조도시 네트워크(CCN)가 설치되기 이전부터 경제계와 시민 행정이 손을 잡고 창조도시의 실현을 위해 꾸준히 걸어옴 유네스코 창조도시 네트워크 서울회의(2011년) 2015년 가나자와 네트워크 컨퍼런스 개최를 표명

68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가나자와 창조도시 추진 프로그램의 개발과 실천 문화와 비즈니스를 연결하는 마을 문화와 산업의 연계 가나자와 브랜드의 발신력 강화, 비즈니스의 아트화, 프로듀스 능력 강화 가나자와 크래프트 비즈니스 창조기구 등 전통산업의 인재 육성 기술의 계승, 인재의 세계화, 일상생활에서 공예의 가치 재확인 젊은 공예가 해외연수 지원사업, 가나자와 문화소개 강좌사업 세계를 사로잡을 문화의 발신 세계로 발신 공헌, 실질적인 교류 협력 창조도시 교류사업, 가나자와 세계 공예 트리엔날레 개최 사업 등

69 국외현장 탐방 : 사례습득 과정 67 Q & A Q 언급했던 시청의 중점방안 2번, MICE 산업 을 통한 수익은 어느 정도 발생했으며 그 비중이 가장 높은 분야는 무엇인지, 또한 수익구조 모델 운영방안은 어떠했는지 알고 싶다. A 우리에게 컨벤션 MICE 산업이란 시에서 먼저 대규모 시설을 만든 다음에 유치하는 개념은 아니 다. 우리가 의미하는 MICE 산업의 융성은 이곳에 이미 있는 호텔, 그리고 애프터컨벤션(간담회 등) 활동 등을 이용하는 것으로 주최회의 유치 그 자체를 통한 부속사업 도출만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또한 시에서 경제적 개념으로만 접근하지는 않기 때문에 각각의 비율이나 모델에 관한 측 정은 어려운 실정이다. Q 교류거점도시 중점사업과 관련, 특히 문화적으로 시나 문화재단, NPO 등 역할 분담과 네트워크 에 대해 알고 싶다. A 문화 정책이나 시책은 문부과학성의 문화부에서 모든 것을 담당하고 있다. 그래서 지금 문부과학 성에서 문화를 담당하는 사람은 지방의 문화담당 보조금, 창조도시에 대한 지원, 국외(국제적) 교 류 등을 맡고 있다. 그 다음으로 이시카와현 중에서는 가나자와시가 가장 크나 현에서의 직접적 지원은 많지 않고, 시에서 직접 주도적으로 문화에 대한 정책을 펴고 있다. 재단에 대한 부분으로 는 21세기 미술관과 시민예술촌은 예술창조재단 소속으로 운영되고 있는 점을 이야기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주체는 공무원이나 일반 시민이라기보다는 위촉되어 임명받은 신분을 갖게 된다. 예를 들어 시와 재단의 관계를 살펴볼 때 운영 즉, 하드웨어적인 시설의 관리는 예술창조재단에 서 하며, 그 내용(콘텐츠)에 관한 부분은 시민들이 스스로 운영을 하는 이중구조를 설명할 수 있 다. 그 다음 NGO, NPO에 관해서는 유네스코 지정 창조도시 지정을 준비하던 시기 경제단체의 움직임이 있었는데, 대기업이 아닌 지역에 뿌리를 내렸던 중소기업들이 중심이 되어 NGO, NPO 역할을 해왔다. 그들은 마을가꾸기에도 관여하였으며, 그랬기에 그들이 먼저 창조도시 추진을 제 안한 바 있다.

70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Q 유네스코 창조도시 인증 제도를 거친 절차 안에서 시 군 등 지자체의 노력은 어떠했으며, 모범 사례인 이곳은 지역유산 관광화의 성공사례로 꼽히는데 금박 이외 혹시 성공의 주된 요인이 있 는지 궁금하다. A 유네스코 창조도시를 등록하기 위한 첫 단계에서는, 관이 움직이기 전 먼저 경제단체가 움직였다 는 것이 특징적이었다. 또한 시민들이 스스로 위원회를 만들었던 점을 유네스코 측에서 높게 평가 했던 것도 있다. (세부적으로 유네스코 창조도시의 총 7개 분야(대한민국 서울 - 디자인, 전주 - 음 식 등)중 가나자와는 수공예(Craft) 분야이다.) 원한다고만 해서 자연스레 진척이 되었던 것은 아니 었고, 430년을 자랑하는 전통 역사의 맥락으로 강점을 내세웠으며 거기에 시민들의 열의가 더해 져 진행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또한 그 열의가 정치적 변화 등 외부적 문제와 관계없이 지속적 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현재는 기존 인정받은 창조도시의 추천이 없으면 승인받기 어렵게 변했 다고 들었다. 가나자와는 그 전에 등록이 됐지만) 더불어 금박 등으로 인해 성공사례로 회자되어 온 것은 사실이나, 그 외 우리가 느끼는 어려운 점도 있다. 그 중 하나는 산업화에 관련한 것이다. 비싼 단가, 장인 후계자들의 감소 등으로 여전히 큰 애로사항을 겪고 있다. 그와 연계되어 장인의 공예품이 일상생활에서 쓰이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따라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 로 신칸센에 디자인을 도입하는 것, 현대 일상 속에서 쉽게 쓰일 수 있는 새로운 기술개발에 대해 연구를 진행 하는 것과 그것이 궁극적으로 판매증대와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것 등에 대한 고찰 이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한다. Q 남원의 경우 시민사회의 힘이 작은 것을 약점으로 꼽을 수 있다. 시민과 행정간 힘의 균형이 맞아 야 바람직하다고 보는데, 관의 일방적 주도로 추진되지 않는 관계 정립을 어떻게 해올 수 있었나? A 더 많은 수가 좌우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일반 시민이라고 생각하면 예를 들어 가나자와 시에 서는 전통장인들과 그 가족들, 대학교수와 같은 의식있는 전문가들 등이 먼저 모여 위원회를 조 성한 다음 발신자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했다. 그래서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함께 인식할 수 있도 록 해왔다.

71 국외현장 탐방 : 사례습득 과정 69 Q 시에서 추진한 수변 공간 활용에 대하여 설명한다면? A 가나자와 전역에는 도시의 생활용수로 공급되고 커뮤니티의 장소로 이용되던 수로가 있다. 산업 화에 따라 복개가 되었고, 부족한 주차공간과 차가 다니는 거리로 활용되어 커뮤니티 장소로서의 기능을 상실했다. 그곳을 보전 용수로 지정하여 옛 물길을 되살리는 수변을 활용한 도시 재생을 추진했다. 강 주변으로 번화된 거리를 조성하고자 했다. 그 까닭은 정적임과 동적임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공간으로서의 모습이 내재되는 것을 염두에 두었기 때문이다. 번성한 곳이면서 동시에 물소리가 들리며 반딧불이가 보이는 곳으로 만들고자, 즉 시민 정서에 대한 공헌도를 높이고자 우 리는 힘써왔다. Q 지역자원을 잘 활용한 관광도시인 가나자와 실 주민들이 마주하게 되는 문제점(대지 및 물가 상 승, 주거기피현상 발생 등)이 혹시 있는가? 주거와 관광으로서의 공간, 균형이 이루어지는가? A 사실 당장 직면하는 문제로 내년 신칸센이 도쿄에서 이곳 가나자와까지 연결될 예정이어서 가나 자와를 찾는 인구가 늘게 되면 가나자와다움, 가나자와만의 정서를 잃게 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우 려가 있다. 리틀 도쿄 라는 이름을 얻게 되어서는 안 될 것이기에 그와 관련한 문제의식을 많은 가 나자와 시민들과 공유하고 있으며, 행정에서는 조례를 제정하려 한다. (그 세부 내용 중 하나로 이 곳이 대기업들의 광고로 점철되는 장소가 되지 않도록 막고자 함을 꼽을 수 있다.) Q 가나자와시의 전통공예 후계자 육성에 대한 지원정책이 있는가? A 전통공예연수자 장학금제도를 준비하고 있고, 젊은 공예가나 예술가를 창조도시에 등록된 도시 에 파견를 보내고 있다. 또 다른 지원으로는 작업 스페이스에 대한 지원이다. 역사 거리 보존에 대 한 개념으로 1950년대 이전의 건물을 보전대상으로 하고 있다. 옛 동네의 보존, 재생이 교차할 수 있는 옛 건물 공간을 전통공예작가나 장인의 독립을 지원하기 위해서 빌려주는 지원을 한다. 공 예공방 개설을 위한 지원으로 공방개설 경비의 50%를 지원해주며 상한선은 250만 엔이다. 월세 는 50%이내에서 상한 100만 엔, 최장 2년까지 지원한다. 또한 장인에게 상가공방 마련을 위해 옛 정취를 건물을 시가 매입하여 리모델링 후 빌려주는 제도가 있다. 임대료의 절반만 내고 최대 3년까지 지원한다.

72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시민예술촌 담당 : 普 照 豊 (HUSYO YUTAKA) / 촌장(인사), 田 中 (TANAKA) / 사무장 (발표) 장소 : 시민예술촌 내 출처 : 가나자와 시민예술촌 발표 자료 설립배경 1993년 다이와( 大 和 )방적 공장의 폐업으로 가나자와시가 공장부지를 매입하여 공원으로 정비를 계획하였으나, 붉은벽의 공장을 그대로 보존하기로 결정하였다. 활용방안 검토위원회는 관광 및 상업 시설이 아닌 문화 예술의 도시 라는 가나자와의 특징에 감안하여 시민을 위한 연극 음악 미술 활동 등의 연습공간으로 마련하였다. 새로운 시민예술의 창조 활동을 하고, 시민이 부담 없이 연극 음악 무용 미술 활동 등의 연습 제작 연수를 하는 장소로 이용함으로써 시민문화 향상과 풍부한 지역문화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개요 명칭 가나자와 시민예술촌( 金 沢 市 民 芸 術 村 ) 위치 石 川 県 金 沢 市 大 和 町 1-1 설립 1996년 10월 4일 연락처 TEL : FAX : 특징 구 방적회사 창고단지를 시민의 기억보존 장소로 남기는 동시에 문화 예술 활동의 장으로 재생 시민 주체의 시설운영 연중무휴, 24시간 이용 이용자의 경제적 부담의 경감을 고려한 저요금 제도 시민디렉터 제도 를 도입(민간인을 위촉하여 자주운영의 원활화 도모) 기본 방침 및 방향성 1. 지역문화의 거점(시민참가형 예술문화활동) 1) 연습, 제작, 연수 2) 어린이, 일반 시민 대상의 육성사업 3) 지역 예술문화 활동의 정보수집, 제공 4) 문화 자원봉사자의 육성 2. 활기찬 예술활동의 거점(감상형 예술문화 활동) 1) 연습성과 발표 2) 질 높은 연극, 음악, 댄스 공연 3) 새로운 표현을 중심으로 한 현대미술전 개최

73 국외현장 탐방 : 사례습득 과정 71 연혁 3. 새로운 문화창조의 거점(창조형 예술문화 활동) 1) 높은 예술성을 지향한 제작활동 2) 프로 지향자를 의도한 워크숍 3) 실험적 예술창조 활동의 전개 1919년 가나자와 방적 개업, <면화방적> 가나자와 본점 공장으로 개업 1941년 <다이와 방적 주식회사> 가나자와 공장으로 조업 개시 1993년 다이와 방적(주)과 가나자와시 간에 공장터(약 97,000m2 면적) 매매계약. 12월말 인수 1994년 부지 전체 이용계획 책정(기획조정과 담당) - 다이와마치( 大 和 町 ) 창고단지 이용조사 검토 및 조사보고서 제출 1995년 가나자와 예술창조재단 내 예술촌 개설준비실 발족(2명), 실시 설계완료 1996년 가나자와 시민예술촌으로 정식명칭 결정(공모, 심사) 사무국 발족, 공사 완료, 개촌 1999년 다이와마치 광장 오픈 2001년 퍼포밍스퀘어 완성 2011년 (사)가나자와 장인대학교 제2실습동 개관 운영 및 조직 설치 관리주체 가나자와시 / 공익재단법인 가나자와 예술창조재단 운영 조직도 노가쿠 미술관 가나자와시 가나자와 예술창조재단 가게키자( 歌 劇 座 ) 문화홀 아트홀 우타쓰야마 공예공방 마키야마( 槙 山 工 房 ) 유리공방 오시가하라공방 유와쿠( 湯 涌 工 房 ) 창작의 숲 21세기 미술관 시민예술촌 종합 디렉터 촌장 디렉터

74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조직구성 *전임직원 9명으로 시민이 직접 운영함 촌장 촌장보좌 심사 주임 주사 촉탁 시민예술촌 1명 1명 1명 1명 1명 4명 비상근무 프로퍼 - 경비업무 청소업무 중앙감시업무 광장관리업무 위탁직원 2명 2명 1명 2명 24시간 8시간 14시간 6.5시간 위촉위원 역활 위촉위원 계약기간 시민예술촌 운영 기획 및 입안 종합디렉터 - 시민예술촌 관리운영 및 운영방침 책정 - 각 공방 디렉터와 연계 - 시민예술촌 전체이용의 활성화 - 이용 단체간의 조정 1명 1년 (1년 단위 갱신) - 각 공방간의 조정 디렉터 시민예술촌의 자주적 운영을 원활히 함 - 시설이용의 활성화 전략 - 액션플랜 사업(기획사업)에 관한 기획운영, 프로듀스 및 회계 관리 - 이용자들에게 들은 문제점, 과제 협의 - 이용 단체간의 조정 드라마 뮤직 아트 공방 공방 공방 2명 2명 2명 1년 (1년 단위 갱신) - 공방 전문분야에 관한 정보 수집 및 정리보관 디렉터회의 정례회의 월 1회, 임시회의 수시 각 공방의 운영 문제점 논의, 사업의 발신 및 경과보고 등

75 국외현장 탐방 : 사례습득 과정 73 주요시설 PIT 1 멀티공방 촌극, 합창, 마임, 앙상블 연습, 플라멩코, 탭댄스, 조형, 전시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멀티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 약 100명 수용가능하며, 100년 전 목재 그대로 보존되고 있으며 마감정도만 재정비함 면적 m2 시설 거울(1.8m 1.8m 3), 책상, 의자, 전시 보드, 게시판, 그랜드 피아노 PIT 2 드라마공방 공간 + 창조 + 운영 + 관계 = 창조적 인간 사회 연극의 연습 발표 제작 워크숍 공간으로, 객석과 무대를 자유롭게 구성 면적 m2 1F m2 2F m2 시설 게시판, 조명 시설, 음향 시설 PIT 3 오픈스페이스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는 열린 공간으로, 창문을 오픈하면 야외 수상 무대로 확장되는 개방적 공간 면적 계단 m2 창고 m2 수상 무대 6m 6m 시설 수상무대, 화장실, 게시판

76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PIT 4 뮤직공방 무대가 설치된 중앙스튜디오가 있고 주위에 5개의 연습실로 이어진 뮤직공방으로 각 장르의 음악활동을 연습하는 공간 면적 m2 A 스튜디오 30m2 B 스튜디오 30m2 C 스튜디오 24m2 D 스튜디오24m2 E 스튜디오 21m2 F 스튜디오 240m2 시설 보면대, 파이프의자 북, 거울 (6.0m 1.8m), 드럼, 전자피아노, 업라이트, 그랜드 피아노, 음향 시설, 조명 시설 PIT 5 아트공방 설치미술 전시 제작을 위한 장소로, 사람과 문화를 육성하는 창조공간 *원래 공장에 있던 지렛대나 공장 전유물을 그대로 보존됨. 면적 제작 전시 부분 495m2 계단 m2 창고 m2 시설 화장실, 창고(전시 계단), 게시판, 전시 시설 퍼포밍스퀘어 대규모의 예술활동을 지원하는 예술촌의 가장 큰 연습실인 대연습실과 개인 연습을 위한 소연습실을 겸비하여 발표시에도 사용할 수 있는 공간 면적 대연습실 403.5m2 소연습실1 31.5m2 소연습실 2 22m2 시설 그랜드 피아노, 조명 시설, 음향 시설, 무대 시설, 거울, 길이 책상, 의자, 보면대, 발레 바

77 국외현장 탐방 : 사례습득 과정 75 샤토야마의 집( 里 山 の 家 ) 가나자와시 교외에 있는 오래된 민가를 이축한 시민교류를 위한 시설로, 고전무용을 중심으로 전시, 창작, 예술문화 연수 및 회의 등 다목적 이용공간 면적 총 m2 1층 m2 2층 m2 서재 52m2 창고 48m2 다이와마치( 大 和 町 ) 광장 재해 시 방재거점이 되는 시민의 휴식과 안전의 공간 면적 잔디광장 18,000m2(A, B) 휴식의 광장 A 16,000m2 B 5,460m2 헬기장 1,080m2 원형광장 1,350m2 가나자와 장인대학교 가나자와에 남아있는 전통 장인기술을 전승하고 인재를 육성, 전통기술 자료 수집 조사 및 공개를 함으로써 문화재 수복을 실천하여 장인기술에 대한 사회적 평가와 이해 관심을 증진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교육기관 면적 교재창고 59.62m2 실습동 1,458.02m2 제2실습동 m2 렌가테이(れんが 亭 ) 빨간 벽돌과 예술마을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면적 m2 1F 48석 2F 54석

78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예산 및 이용 시설 건설비 시민예술촌 건설비(개수공사비) 약 17억 엔 퍼포밍 스퀘어 건설비(비품비 포함) 약 4억 7천만 엔 수지 내역 2013년 기준, 천 엔( 千 円 ) 구분 수입 지출 시설관리운영 지정관리료 수입 141,294 시설관리운영비 115,750 잡수입 6,401 인건비 31,945 액션플랜 사업 지정관리료 수입 19,330 자체수입(수강료 등) 5,029 사업비 24,359 *1년에 약 17억 원 예산소요 : 운영비의 90%는 지원(시비)받고, 10%는 자체수입(이용료)로 충당됨 이용자 현황 공연이용 연이용 연습이용 멀티공방 드라마공방 뮤직공방 아트공방 퍼포밍스퀘어 사토야마의 집 1,002h 5,316h 1,135h 4,051h 2,961h 1,743h 6.2% 32.8% 7.0% 25.0% 18.3% 10.8% 71,956h 55,548h 16,208h 100% 77.5% 22.5% 가나자와 시내 75.9%, 시외 24.1%(현내 21.10%, 현외 2.9%) 외국인도 동일한 조건으로 이용가능(2013년, 한국인 218명 이용) 이용안내 이용시간 : 24시간 연중무휴 (중학생 이하 9:00 ~ 18:00, 고등학생 7:00 ~ 22:00, 보호자 있는 경우 제외) 접수기간 : 이용일 6개월 전부터 접수, 선착순 접수

79 국외현장 탐방 : 사례습득 과정 77 이용요금 단위 : 엔, 소비세포함 구분 시설명 심야 0:00 ~ 6:00 오전 6:00 ~ 12:00 오후 12:00 ~ 18:00 야간 18:00 ~ 24:00 멀티공방 1,080 1,080 1,080 1,080 드라마공방 1,080 1,080 1,080 1,080 구분 대여 시설 제 1, 2 대기실 아트공방 1,080 1,080 1,080 1,080 사토야마의 집 1,080 1,080 1,080 1,080 연수실 1,080 1,080 1,080 1,080 사무동 다다미방 1,080 1,080 1,080 1,080 시간 대여 시설 뮤직공방 퍼포밍스퀘어 제1회의실 스튜디오 F, B 기본요금(2시간) 1,080 추가(1시간) 기본요금의 50% 스튜디오 A, C, D, E 기본요금(2시간) 324 추가(1시간) 기본요금의 50% 대연습실 기본요금(2시간) 2,160 추가(1시간) 기본요금의 50% 소연습실 1 소연습실 2 기본요금(2시간) 324 추가(1시간) 기본요금의 50% 액션플랜 11사업(가나자와 시민예술촌 육성사업) 사업소개 가나자와 시민예술촌의 자체사업으로 드라마 음악 미술 3개 공방의 디렉터가 주체가 되어 기획사업을 개최한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를 대상으로 한 워크샵 중심의 사업을 전개하여 예술문화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많은 시민들에게 시민예술촌을 알리며, 연극강좌, 댄스, 무대기술, 음악콘서트, 전시 등 시민이 접하는 문화를 발신하는 최초 거점으로서, 육성사업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한다. 공방별 사업기획 드라마공방 19건 206회 6,696명 뮤직공방 21건 133회 6,751명 아트공방 13건 63회 4,729명 합계 53건 402회 18,176명

80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Q & A Q 공간을 대여한 후 이용실적에 대해 사용자에게 요구하는지 알고자 한다. A 연습과 훈련에 대한 것은 개인적인 실력 향상에 대한 부분이다. 우리가 특별히 가시적 성과를 도출 해내도록 요구하지는 않는다. Q 이용자간 원하는 일정상 대여 희망 공간이 중복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조정의 룰이 있는가? A 해당 대여기간 6개월 전 선착순으로 이용신청을 받는다. 조정이 어렵지는 않다. Q 한국에서는 양성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성과를 요구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곳은 그렇지 않는 것 에 대한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알고 싶다. A 기본적인 원칙이다. 이용자가 부족했던 실력을 연마하는 목적으로 이곳을 이용하는 것이라면 그것 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처음 이 설명을 시작할 때 나는 조금 이해하기 힘들지 모르지만 이라 고 운을 뗐다. 반드시 주목할만한 성과 창출을 위해 모두가 그것에 집중해야 한다기 보다는 잘하 든 못하든 즐겁게 하는 것에 의의를 둔다. Q 운영 상의 미래 계획이 있다면? A 우리가 18년 전부터 지금까지 지켜온 것들이 그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 365일, 24시간 항 상 시민을 위해 열려있는 이 공간에서 각자 마음껏 그 기량을 다질 수 있도록 돕는 것, 바로 그것 이 우리가 하고자 하는 일이다.

81 국외현장 탐방 : 사례습득 과정 79 가나자와 직인대학교 담당 : 普 照 豊 (HUSYO YUTAKA) / 촌장(인사), 田 中 (TANAKA) / 사무장 (발표) 출처 : 직인대학 발표자료 설립배경 가나자와는 무사문화의 역사적 배경으로 조공을 위한 기술이 발달하였고, 전쟁의 피해를 받지 않아 전통문화가 보존되어 왔다. 그러나 일본의 초고속 성장 시기를 거치면서 생활양식의 현대화로 인해 전통의 쇠퇴와 후계자 부족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으로 장인육성을 위한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러한 배경으로 가나자와의 전통기술 계승을 위한 인재육성, 전통 기술자료 수집 조사 및 공개를 추진함으로써 장인기술에 대한 높은 사회적 평가와 이해 관심을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교육기관이다. 개요 명칭 공익사단법인 가나자와 직인대학교( 金 沢 職 人 大 学 校 ) 위치 石 川 県 金 沢 市 大 和 町 1-1 설립 1996년 8월 19일 2012년 공익사단법인으로 전환 연락처 TEL : FAX : 특징 교양 강좌를 개설하여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증대 전통민요 요곡( 謠 曲 )교실 (2000년) : 카가호쇼( 加 賀 宝 生 )의 역사, 노래( 謡 ), 노가쿠( 能 楽 )의 기법 교육 다도교실(2006년) : 다도의 역사, 문화 교육 업무내용 전통적 장인 기술의 전승과 보존을 위한 강좌를 개설 자료의 수집 조사 연구 및 전시 공개 시민의 전통문화 이해를 위한 시민 강좌 개설 가나자와 장인대학교 시설의 관리에 관한 사항

82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구성개요 석 공 기 와 본과 수료생 본과 10년 이상 숙련자 미 장 조 원 대 공 다다미 설계사 가나자와시 직원 교원 등 연수생 복원전공과 강의 실습 견학 연수기간 : 3년 건 구 타업종팀 연수기간 : 3년 판 금 전문직팀 표 구 복원전공과 본과 개교 1996년 10월 목적 1. 가나자와 전통적인 직인문화를 계승할 인재양성 2. 역사적 건조물 및 문화재건축물 전통적환경의 복구 보전에 종사할 인재 양성 3. 직인의 정보교환의 장, 업종 교류의 장 마련 새로운 가나자와 문화 전개 기대 구성 총 9개과 - 석공과( 石 工 科 ), 대공과( 大 工 科 ), 기와과( 瓦 科 ), 미장과( 左 官 科 ), 건구과( 建 具 科 ), 표구과( 表 具 科 ), 다다미과( 畳 科 ), 판금과( 板 金 科 ), 조원과( 造 園 科 ) 정원 50명 입학조건 경력 10년 이상인 숙련자로 각 조합의 추천을 받은 자 연수기간 3년제, 원칙적으로 월4회, 평일 저녁 7시 ~ 9시 학비 무료(재료비 포함), 단 각 조합(9개 조합, 가나자와시)이 4만 엔 / 연 부담 복원전공과 개교 1996년 10일 목적 1. 이시카와 현내의 역사적 건조물 복원을 위한 전문기술자 양성 2. 가나자와 직인대학교 강사로서, 후계자 양성 및 연구 등에 기여할 인재 육성 구성 본과 수료생과 설계사, 가나자와 직원, 대학교원으로 구성 강의(이론 습득), 실습(복구 실무), 견학연수(복구 전문지식) 정원 40명 입학조건 본과 수료생, 각 단체의 추천을 받은 자 연수기간 3년제, 매주 금요일 실습(오후 1시 ~ 5시) / 강의(오후 7시 ~ 9시) 학비 무료

83 국외현장 탐방 : 사례습득 과정 81 기타 강좌 시민 공개 강좌 시민과의 교류를 통해 장인의 기술과 장인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임 (1997년 ~ ) 연1회, 총 100명(각과별 10명), 유료 어린이 마이스터 교육 장인이 기술교육을 통해 후계자 육성을 도모함 (2002년 ~ ) 월 2회, 초등학교 고학년 ~ 중학생 대상 20명 장인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유희와 창작을 통해 흥미를 유발함(유키트리 등) Q & A Q 주로 건축분야 쪽 수업이 많이 진행되는 듯 하다. 다른 분야에 대한 수업이 예정되어 있지 않은가? A 다른 분야는 아마 다른 곳에서 진행되고 있을 것이다. 우리는 건축으로 분야를 한정했다. 그래서 건축에 강한 곳이라 자부할 수 있다. Q 촌내에는 과거의 선비문화라 칭할 수 있는 특성들이 내재되어 있는 것 같다. 어떠한 것들인지 자세 히 알고 싶다. A 차( 茶 )문화에 대한 특성을 말하는 것 같다. 우리는 원하는 이들에게 차를 마실 수 있는 장소를 잠 깐씩 제공할 뿐이다. Q 대학의 총 수업시간과 커리큘럼에 대해 알고 싶다. A 총 수업 기간은 3년이다. 배우고자 하는 사람은 월 최소 3회, 7시에서 23시까지 짜인 과목을 전공 에 맞게 이수하면 된다. Q 이와 같은 기능을 하는 곳이 일본의 다른 지역에도 있는가? 또한 졸업 후 배출되는 장인의 수로 기여되는 바가 있나? A 마이스터 제도로써 실력을 연마시킬 수 있는 곳은 이곳 뿐이다. 또한 졸업자들이 사업을 수주하여 기업체를 운영한다거나 하는 일을 장려하거나, 푸시하지는 않는다. 학생들은 현직(생업)과 무관하 게 그들의 전공 과목을 자유롭게 이수하고, 문화재 복원과 같은 빈번하지 않은 일에 대한 기회를 가질 수 있을 때 얻는 보람을 중요시 한다. 공급과 수요에 대한 변화추이에 민감하게 반응하지는 않는다.

84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21세기 미술관 담당 : 村 田 (MURATA) / 과장보좌 장소 : 미술관 내 렉쳐룸 출처 : 21세기 미술관 안내자료 소개 가나자와 21세기 미술관은 가나자와 대학교와 부속 중 고등학교가 이전한 자리에 새로운 문화 창조 와 새로운 지역진흥의 창출 을 목적으로 2004년 오픈하였다. 지름 113m, 원형으로 벽면 전체가 유리벽으로 건축되어 360도에서 도시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시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지역사회에 열린 참여 교류형 미술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주변의 가나자와성( 金 沢 城 ), 겐로쿠엔( 兼 六 園 )과 함께 도시에 관광객을 끌어들이며, 연간 150만명이 방문하는 명소로 자리잡았다. 개요 명칭 가나자와 21세기 미술관( 金 沢 21 世 紀 美 術 館 ) 위치 설립 石 川 県 金 沢 市 広 坂 1 丁 目 2 番 1 号 2004년 10월 개관 연락처 TEL : FAX : 특징 교류존 및 시민갤러리 오후 10시까지 개방 시민을 위한 무료 관람날 진행(매월 둘째주 토요일) 中 1まるびぃ 友 の 会 프로그램 : 가나자와시의 중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1년 무료관람 회원증 배부 アートdeまちあるき - 인근 상점가와 연계하여 방문객에게 다양한 혜택 제공 운영방향 세계의 현재(지금) 와 함께하는 미술관 세계 동시대의 미술표현과 시민이 함께하는 장소를 제공하는 역할, 예술활동을 접하고 체험 함으로써 지역사회와 미래 창조의 가교역할 도시에 살며 시민과 가꾸는 참가교류형 미술관 교육, 창조, 엔터테인먼트, 커뮤니케이션의 장 등을 새로운 지역광장 으로서의 역할이 기대, 시민과 산업계 등 다양한 조직과의 연계를 도모함으로써 새로운 미술과 활동을 전개 지역 전통을 미래에 전하고 세계를 향해 열린 미술관 가나자와의 고유문화가 다양화되는 21세기에는 어떠한 가능성을 지닐 수 있는지 문화교류의 시점에 입각하여 자문하는 실험의 장

85 국외현장 탐방 : 사례습득 과정 83 어린이와 함께 성장하는 미술관 미래의 문화 창조를 담당할 어린이들에게 예술과 문화의 열린 교실로서 보고, 만지고, 체험하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 건축 컨셉 지역사회에 열린 공원 같은 미술관 가나자와 21세기 미술관은 세지만 가즈요 + 니시자와 류에 / SANNA가 설계한 것으로 가나자와시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누구나 언제나 쉽게 들를 수 있으며, 다양한 만남과 체험의 장이 될 수 있는 공원같은 미술관을 지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건물에는 앞 뒤 구분이 없는 유리 아트써클을 사용하였으며, 천장의 자연광과 빛의 뜰 등을 통해 빛과 개방성도 배려하였다. 또한 야간 개관과 매력적인 뮤지엄 숍, 레스토랑 개설 등, 이용자의 다양한 요구에도 대응 할 수 있다. 편안함 과 즐거움 과 편리함 이 키워드인 기존에는 볼 수 없던 미술관이다. 시설 안내

86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부지면적 26,964.5m² 연면적 27,920m² 미술관 17,069m² 주차장 10,557m², 53m² 미술관 공간 프로젝트공방 241m² 전시실 2,056m² 장기 시설 룸 135m² J 72m² D 110m² 프로젝트공방 241m² 시민 갤러리 A 458m² 강당 108m² 미디어 랩 65m² 씨어터 m² 수장고 1,496m² 다실 다과회, 구회, 가회, 문향회, 독서회 및 다도 관련 전시회 등 폭넓게 이용가능 카페 레스토랑 Fusion21 미술관에서 제2의 감동 을 콘셉트로 현지 식재료를 사용한 메뉴로 구성됨 탁아실 키즈 스튜디오 옆에 탁아실을 설치하여 미술관 이용 및 주변의 관광 쇼핑 외출시 이용(유료)

87 국외현장 탐방 : 사례습득 과정 85 키즈 스튜디오 부모와 아이끼리 놀 수 있는 공간으로 프로그램 개최시만 개방함 어린이가 주체가 된 작품 제작, 전시회와 계절에 맞춘 테마로 예술체험을 할 수 있는 워크샵 프로그램을 운영함 아트 라이브러리 미술을 중심으로 건축 패션 음악 디자인 댄스 사진 영화 관련 서적과 자료 등이 비치되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그림책 등을 갖추고, 영상 작품도 감상할 수 있음 뮤지엄 숍 미술관 엽서와 전시회 카탈로그를 비롯해 미술관과 가나자와와 관련된 디자인 제품을 판매함 가나자와 21세기 미술관 도모노카이( 友 の 会 ) 소개 연회비 도모노카이는 미술관 무료 관람, 이벤트 참여 및 회원 전용 웹 사이트에 접속, 뉴스레터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가나자와 21세기 미술관의 회원제이다. 회원 구분 가입 수수료 연회비 멤버 (1명)3,000엔 인터넷 가입 무료 패밀리 멤버 내관가입 500엔 (2명)4,500엔 (3명)5,000엔 (4명)6,000엔 (5명)7,000엔 (6명)8,000엔 혜택 전시회 무료 입장(동반자 2명까지 단체 할인) / 음성가이드 대여 50%할인 / 회원 전용 웹사이트 이용 / 뉴스레터 발송 / 미술관 주최 행사에서 우대(특별 프로그램 초대) / 씨어터21 공연 티켓 10% 할인 / 뮤지엄 숍 5% 할인 / Fusion21 5% 할인 / 인근 상점가 이용시 서비스 특전 / 이시카와 현립 미술관 관람료 단체 할인

88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Q & A Q 상주하는 작가와 자원봉사자가 있나? A 상주하는 작가는 없고, 자원봉사자가 있다. Q 가나자와 중 고 대학교가 이전해야 했던 이유는 무엇인가? A 대학의 캠퍼스가 이곳 저곳에 흩어져 있어 한 곳에 모으려면 부지가 필요했고, 가나자와 중심부에 는 부지가 부족했다. 이전에 대한 필요가 있어 이전했으며, 2,000억 원의 건립비용이 소요되었다. Q 재원 구성 및 조달은? A 연간 86억정도 지출되고 있으며 60억은 시에서 조달하며, 비영리 단체라서 수익사업을 할 수는 없다. Q 시민 또는 사업조직과 연계한 프로그램이 있나? A 가나자와시의 모든 초등학교 4학년 아이들은 반드시 1년에 1회 무료로 초대한다. 방문 후에는 아 이들에게 팜플렛을 주는데 거기에 무료입장권이 한 장 들어 있어서 한 번 더 방문이 가능하다. 아 이들에게 관람만 하는 것이 아닌 체험을 기본으로 한다. 그들이 자라서 봉사자로 돌아온다. Q 시민대관도 운영하나? A 시민에게 작품의 수준과 상관없이 그냥 빌려준다. Q 연간 회원제가 있는가? 있다면 얼마나 등록되어 있는가? A 연간 회원제가 있으며, 후원제와 같이 운영된다. 개인후원자가 약 2,000명, 기업후원이 110개 기업 이 있다.

89 국외현장 탐방 : 사례습득 과정 87 우타쓰야마 공예공방 담당 : 村 上 (MURAKAMI) / 관장보좌 출처 : 우타쓰야마 공예공방 안내자료 소개 가나자와 우타쓰야마 공예공방은 1989년 11월 1일, 가나자와 시제( 市 制 ) 100주년 기념 사업으로 가나자와의 우수한 전통 공예의 계승 발전과 문화 진흥을 도모하기 위한 공예 종합 기관으로 설립되었다. 가가번 세공소( 加 賀 藩 御 細 工 所 )의 공예 진흥 정신을 바탕으로 시대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공예의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공예 자료의 전시나 시민공방 개설을 통해 공예를 중심으로 하는 문화의 계승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개요 명칭 우타쓰야마 공예공방( 卯 辰 山 工 芸 工 房 ) 위치 설립 연락처 특징 건축 컨셉 石 川 県 金 沢 市 卯 辰 町 ト 년 11월, 가나자와 시제 시행 100주년을 기념하여 개설 TEL: FAX: 시민을 대상으로 공예 체험교실 운영 공예기능자의 인재 육성 도예, 칠공예, 염색, 금공, 유리 5공방으로 구성 공예 작품 및 자료의 전시 공개 기술연수자의 창작활동 견학 시민참가 각종 교류의 장 시민공방을 운영 및 교류하는 장소로 공예살롱, 다실, 일본식 방 개방 연수 운영 연수방침 정원 전통에 입각하면서도 현대 공예가로서 창조적인 제작을 지향 31명, 5개 공방 - 도예, 칠공예, 염색, 금공, 유리 가나자와 전통공예 : 가나자와 구타니 도자기, 가나자와 칠기(가가 마키에), 가가유젠 가가상감, 유리는 새로운 분야임

90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연수기간 2년 또는 3년. 매일의 창작활동을 통해 기술향상 도모 자기 신고제 커리큘럼으로 구성 외부강사를 초빙하여 지도를 받고 있음 모집 일본 전국 공모 선발기준 : 전문기술자, 포트폴리오로 선정함. 원칙 35세 이하, 지금까지 외국인 10명 출신 일본 전국 미술계 대학, 가나자와 미술공예대학, 도쿄 예술대학 등 연수장려금 가나자와 장려금(가나자와시) - 생활비 명목이 아닌 연구비로 지출해야 함 수료자 254명이 수료 약 50%가 가나자와 및 가나자와 주변에 거주(2014년 3월말) 독립작가가 많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임. 배출 후 진로는 보장이 되지 않고 상업에 투입이 어려움 시설 안내 본관 전시관동 평면도 공방동 평면도 1층 1층 2층 지하 1층 지하 2층 2층

91 국외현장 탐방 : 사례습득 과정 89 본관 전시관동 공예작품, 기법, 소재에 관한 자료와 가가번 세공소에 관한 사료 등을 전시하고, 교류를 증진하기 위한 다실과 일본식방을 개방하는 등 공예 에 대한 탐구와 교류가 이루어지는 공간 전시동 1층 가나자와와 연고가 있는 전통적인 공예작품과 가가번 세공소 자료를 전시 전시동 2층 현대 공예. 연수 수료자의 우수작품과 강사의 공예작품 전시 공방동 도예공방, 유리공방, 옻칠공예공방, 금속공예공방, 염색공방 등이 위치하여 공예 기술 훈련과 자유로운 조형 활동이 이루어지는 공간

92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유노쿠니노모리 담당 : 福 森 (FUKUMORI) / 지배인 출처 : 소개 이시카와현의 전통 공예를 그대로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녹음이 풍부한 13만평의 넒은 구릉부지 위에 펼쳐진 유노쿠니노모리는 에도시대부터 지어진 민가 약 17채를 이전, 복원시켜서 놓은 역사문화 테마파크이자 전통예술 보전, 계승의 공간이다. 금박관, 유젠관(전통염색법), 와지 마칠관, 과자관 등 여러가지 공예시설과 갤러리 등을 갖추고 있으며, 전통 공예 작품 제작 체험 판매가 모두 가능하다. 개요 명칭 카가전통공예마을 유노쿠니노모리( 加 賀 伝 統 工 芸 村 ゆのくにの 森 ) 위치 石 川 県 小 松 市 粟 津 温 泉 ナ-3-3 연락처 TEL : FAX : 주요시설 오르골관 : 오르골 제작 체험공간 차노유( 茶 之 湯 ) 다실관 : 일본의 다도문화 체험공간 전통미술의 집 : 전통마을 촌장 저택을 옮겨와 구타니야키 도자기의 역사를 전시해놓은 공간 구타니야키 도자기 01 관 : 논로를 돌려 빗은 그릇 및 도자기 만들기 체험공간 전통화지뜨기 02 체험관 : 풀과 꽃, 금박을 이용한 전통화지뜨기 체험공간 유리공예관 : 작은 상자, 접시, 글래스 등에 젖빛유리 무늬로 데생 체험공간 금박관 : 금박 03 을 사용한 전통 공예품 판매 및 체험공간 와지마누리( 輪 島 塗 ) 04 칠기공예관 : 두껍게 칠한 부분을 파내어 장식하는 칩금기법 체험공간 01 에도시대 초기, 다이쇼지의 지방 영주였던 마에다 도시하루가 가가지방의 구타나무라에 서 처음 만들기 시작했다. 02 일본 전통화지는 닥나무와 삼지닥나무가 원 료이다. 03 이시카와현은 일본 전국의 금박 99%를 생 산, 금을 1만분의1밀리까지 얇게 펴는 기술 을 가졌다. 04 백가지 이상의 공정을 모두 직접 손으로 행 하며 마무리까지 약 1년이 걸려 작업한다.

93 시설안내 국외현장 탐방 : 사례습득 과정 91

94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가나자와성 & 겐로쿠엔 담당 : 猿 田 修 (SARUTA SYUICHI) / 관리사무소장 출처 : 겐로쿠엔 안내자료 소개 겐로쿠엔은 에도시대(1603 ~ 1868년)의 대표적인 임천외유식( 林 泉 回 遊 式 )대정원의 특징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겐로쿠엔은 본래 가나자와성의 외곽으로 성에 속한 정원이었고, 5대번주( 藩 主 )인 쓰나노리( 前 田 綱 紀 )가 성 건너편 경사지에 렌치오친( 蓮 池 御 亭 )이라는 건물을 세우고 그 정원을 렌치테이라 부르던 것이 그 시초가 된다고 전해진다. 1759년 가나자와 대화재로 성 대부분이 손실되었고, 1774년 축조한 것이 현재까지 보존되고 있는 정자(유가오테이, 夕 顔 亭 )와 폭포 (미도리타키, 翠 滝 )이다. 그 후 12대 번주인 나리나가와 13대 번주인 나리야스( 前 田 斉 泰 )가 대규모 정원으로 개조함으로써 웅대한 회유식 정원( 回 遊 式 庭 園 )의 기본구조가 완성되었다. 현재 겐로쿠엔은 특별명승지로 지정(1985년 3월 20일)되어 있으며 광대함, 유수함, 인력, 창고함, 수천, 조망의 6개의 빼어난 절경을 갖추고 있는 정원이라 하여 겐로쿠엔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개요 명칭 가나자와성 & 겐로쿠엔( 金 沢 城 & 兼 六 園 ) 위치 石 川 県 金 沢 市 丸 の 内 1 番 1 号 연락처 TEL : FAX : 규모 총 면적 : 약 11.4ha 수목의 종류 및 수 : 약 160종 / 약 8,200그루 주요시설 히시야구라( 菱 櫓 ), 고짓켄나가야( 五 十 間 長 屋 ), 하시즈메몬쓰즈키야구라( 橋 爪 門 續 櫓 ) : 2001년 7월 예부터 일본에 전해 내려오는 나무를 짜 맞추는 전통 목조 축조공법으로 복원. 메이지시대( 明 治 期 ) 이후의 목조성곽 건축물로 일본 최대 규모. 실내에는 건축물 외에 각종 모형이 전시 이시카와몬( 石 川 門 ) :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현재의 이시카와몬은 1788년 재건. 눈이 많이 오는 가나자와 특성상 적설하중을 고려하여 가벼운 납이 많이 함유된 기와를 사용하여 시간이 지나면서 하얗게 산화되어 하얀 지붕처럼 보임 산짓켄나가야( 三 十 間 長 屋, 창고) : 건물 2층에 위치한 다이몬야구라로 중요문화재로 지정. 1858년에 건축, 약 48m

95 국외현장 탐방 : 사례습득 과정 93 혼마루엔치 정원( 本 丸 遠 地 ) : 혼마루가 있었던 이 곳은 가나자와 대학의 식물원으로 이용. 수려한 자연환경이 그대로 남아 있으며, 구실잣밤나무 등의 수목과 다양한 야생조류를 만날 수 있음 이시가키 돌담( 石 垣 ) : 가나자와성만큼 다양한 돌담이 있는 성은 일본 전국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며, 돌에 새겨진 각인을 곳곳에서 볼 수 있는데 이는 석재확보를 배당받은 가신들의 식별부호라고 함 가라사키노마쓰( 唐 崎 の 松 ) : 13대 번주인 나리야스가 오미의 가라사키( 近 江, 唐 崎 )로부터 종자를 들여와 씨를 뿌려 키운 것으로 원내에서 가장 가지가 잘 뻗은 멋진 흑송. 겨울이 되면 무거운 눈에 가지가 부러지는 것을 방기하기 위해 가지를 끝으로 묶어두는 유키즈리는 겨울이 찾아옴을 알려주는 풍물시가 되고 있음 분수 : 가스미가이케 연못을 수원지로 하며, 호수 수면과의 표고차로 자연적으로 생겨난 수압으로 물이 솟아오르게 되어 있음. 높이는 3.5m, 1861년 경에 만들어진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분수 시구레테이( 時 雨 亭 ) 휴게소 : 제5대 영주 쓰나노리가 처음 정원을 조 원했을 때부터 있던 건물로 메이지시대 초기에 허물었다가 2000년 새로운 정원 완성에 맞추어 복원 겐로쿠엔 안내도

96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나가마치 부케야시키( 長 町 武 家 屋 敷 跡 )

97 히가시차야가이( 東 山 ひがし) 국외현장 탐방 : 사례습득 과정 95

98 나가하마( 長 浜 )는 시가현( 滋 賀 縣 ) 북동부에 위치한 km2 면적, 인구 120,828명(2014년 기 준)의 도시이다. 2006년 구 나가하마와 인접한 아사이정( 淺 井 町 ), 비와정(びわ 町 )이 합병하여 현재의 나가하마시가 되었다. 나가하마의 서쪽으로는 비와호( 琵 琶 湖 )가 인접해 있으며, 시구역의 대부분이 아네가와강(あねがわ)에 의해 형성된 선상지로 지세는 평탄하다. 이 곳을 옛날에는 이 마하마( 今 浜 )라 불렀으며, 1573년, 이마하마 영주인 하시바 히데요시가 성을 짓고 지명을 나가 하마로 고쳤다. 이마하마항이 개항된 이후, 호쿠리쿠도( 北 陸 )와 기나이( 畿 内 )를 연결하는 수륙교 통의 요지로서 중시되었다 나가하마 Nagahama

99 長 浜 ながはま 지장산업(지역특화산업)으로서, 에도시대부터 계속된 나가하마 특유의 오글쪼글한 견직물인 하마 찌리멘, 비로드(벨벳) 하나오 01 산업이 있다. 교외는 벼농사를 중심으로 한 풍요로운 농촌지대이 기도 하다. 한편으로 일찍부터 가네보(KANEBO), 얀마(YANMAR), 미쓰비시 수지( 三 菱 樹 脂 ) 등 대기업이 입지해, 1987년에는 나가하마 캐논(CANON)도 유치되었다. 이렇게 제1차, 제2차 산업의 발전과 포용력 있는 상권을 끼고 중심시가지가 번영함으로써 나가하마는 지역고유의 주민 커뮤니 티와 문화, 전통산업을 육성하여 도시의 매력을 형성해왔다. 풍요로운 자연과 토양, 그리고 물의 혜택으로 산 업이 발전하여 거기서 생긴 부에 의해 오랜시간에 걸쳐 지역자원을 키워왔다. 이 지역자원이 오늘 날의 마치즈쿠리에 활용되어 주변지역과 충돌하 지 않는 독자적인 산업인 유리공예를 통한 상점가 활성화와 지역의 문화발신의 거점이 되고 있다. 나가하마 설명 나가하마의 마치즈쿠리와 경관형성 - 요시이 시게히토 01 일본신 게타나 조리의 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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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나가하마 마을만들기 담당 : 吉 井 茂 人 (요시이 시게히토) 장소 : 나가하마 상공회의소 2층 중회의실 출처 : 나가하마의 마치즈쿠리와 경관형성 배경 나가하마는 기후현 오가키시( 岐 阜 県 大 垣 市 )와 후쿠이현 쓰루가시( 福 井 県 敦 賀 市 )의 상권으로 인구규모에 비해 중심시가지 상업 집적도가 높았다. 1980년대의 인구는 50만명 정도로 16만3천명 규모의 상권이 형성되고 있었지만, 도로정비로 교외에 대형상점이 생기면서 소비가 중심지에서 교외로 이동하였다. 중심시가지에는 많은 상점가가 문을 닫아 8개의 상점가만 남아 있었고, 중심상점가에 있는 쿠로카베 사거리( 黒 壁 )는 1시간 동안, 사람 4명과 개 1마리만 다닐 정도로 눈에 띄게 쇠퇴하고 있었다. 1979년 주민들의 대형점포 출점 반대운동을 배경으로, 마을의 매력을 창출하기 위한 기존 시가지 상점가 활성화 대책을 내놓았다. 그리고 도시 전체의 발전이 없는 한 상업만의 번영은 없다는 생각에 도시활성화를 위한 실마리를 제시하며 나가하마의 마을만들기가 시작되었다. 나가하마 마을만들기 추진과정 1979년 1982년 1983년 대형점포 2곳의 교외 출점 신청 주민의 반대로 1곳만 출점 도시 활성화를 위한 정책 1. 공장 유치 고용창출 캐논 공장유치 지역생산액 인구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 2. 호텔 유치 체재형 관광지를 지향 로열 호텔, YES 나가하마 유치 3. 민간 투자 인프라 구축 도로. 공공하수도, 공공시설의 배치 4. 상업 집적의 배치대책 및 기존 중심시가지 상점가의 활성화 대책 1 2 3차 산업의 균형 발전 및 산업의 연대에 의한 내발형( 內 發 型 ) 산업구조 형성 나가하마 21시민회의 JR 직류화 나가하마 돔 구장 대학유치 제안 운동 실현 나가하마역 승강객 : 2,396명 / 일(직류화 전) 4,817명 / 일(직류화 후) 나가하마성 재건 총액 : 10억 3,700만 엔(시민기부 : 4억 3,000만 엔) 쿠로카베 사장 하세( 長 谷 )씨의 1억 5,000만 엔 기부 시민 기부운동 시작 4억 3,000만 엔 모금

103 국외현장 탐방 : 사례습득 과정 년 1985년 박물관 도시 구상 전통을 현대에 살려서 아름답게 산다 - 개성과 매력이 있는 마치즈쿠리 지향 기모도 대원유회(きもの 大 園 遊 会 ) 개최(지장산업의 진흥과 상점가의 활성화를 테마) 기모노 대학교로 발전함(젊은층 중심) 나가하마 지역 상업 근대화 지역 계획 착수 진흥책의 책정과 중심시가지가 쇠퇴한 요인 분석 및 명분 마련 쇠퇴요인 : 도시구조론 - 교외의 도로정비로 옛 중심부가 교외로 중심이동을 일으킴 타당성 분석 : 지역 커뮤니티와 지방문화론 - 지역 커뮤니티가 발달함에 따라 축제가 열리고 계승 발전되어 문화로 승화해나가며, 상점가가 쇠퇴하면 지역문화를 잃게 되고 도시의 매력이 사라짐 중심가 활성화 대책 필요 1986년 나가하마 지역 상업 근대화 지역 계획 실시 ~ 관광과 산업 접목, 복원 재생형 경관형성 1987년 1965년부터 진행되어 왔던 재개발 계획의 구체화가 제기되어 수행됨 1) 가두정비사업(1986년 부터) 쾌적한 공간 필요 매년 1개소씩 포켓 파크를 만드는 제도 (시 : 400만 엔, 주민 : 토지제공 및 유지관리) 2) 상업 관광 시험추진사업(1987년 부터) 가게 외관 개선 지원책(200만 엔 지원, 60개소 대상), 관광객 무료 휴게소 설치 3) 민간 교류 사절단(1986년 부터) 매년 선진지 시찰(상업자, 비상업자 포함) 마을의 투자유치 고민 쿠로카베 민간투자로 이어짐 1987년 1988년 1989년 1990년 1991년 C.I 사업 - 상점가의 명칭변경 및 심벌마크, 로고타입 제작 상점가 입구 - 중앙 주차장 개설, 도로 확장 나가하마 예술판 라쿠이치라쿠자(아트 인 나가하마) - 예술도시를 지향하며 작가 작품발표, 작가발굴, 예술에 대한 시민의 이해 촉진 등을 목적으로 개최되는 예술제 제3섹터 쿠로카베 설립 오모테산도( 御 坊 表 参 道 ) 리노베이션 및 아케이드 철거 오테몬( 大 手 門 )거리에서 쿠로카베 사거리까지 300m 돌층계화 文 化 塾 시작 - 일본 고유의 음악에 주안을 두고, 그 보급 계승과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만들고 자 하는 이벤트 제2의 상업근대화지역 계획을 책정 JR 직류화 - 교토 오사카부터 직통연결 1992년 나가하마 돔 오픈(총 공사비 약 80억 엔) 오테몬즈쿠리, 유메노모노가타리( 大 手 門 づくり 夢 の 物 語 )시작 1995년 1996년 박물관거리 상점가 경관정비사업 SUCCÉS CARD 나가하마 클럽( 長 浜 俱 樂 部 )(주) 설립 - 상점가 전체 포인트카드 운영 기타오미 히데요시( 秀 吉 ) 박람회 개최

104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1997년 1998년 1999년 2000년 2003년 2004년 2005년 2006년 2009년 오테몬거리 아케이드 개수 플라티나(Platina)플라자 사업을 실시 : 유이치방(ゆう 壱 番 ) 상점가 55세 이상의 고령자가 5만 엔을 출자하여 빈 점포에서 사업, 챌린지 숍(빈 점포 대책 모델사업) 전개 청년가부키 나가하마 유가부키 창출 야와타유메코지( 八 幡 夢 生 小 路 :상가 이름)에서 꽃 시리즈로 자양회의가 설립 유이치방 가( 街 ) 아케이드가 개수 感 響 플리마켓가든(Flea Market Garden) 오픈 히키야마( 曳 山 ) 박물관 오픈 오테몬거리 옛 은행터를 공원으로 정비 제1회 마치즈쿠리 대학 개강 가이요도( 海 洋 堂 ) 피규어뮤지엄 쿠로카베 오픈 마치야(まち) 家 SUCCÉS 오픈 - 비어 있는 대형 플로어(Floor)를 활용한 상점 JR쓰루가( 鶴 雅 )까지 직류화로 나가하마역 리뉴얼 (주)나가하마 마치즈쿠리 설립 나가하마시 중심시가지 활성화 기본계획(2009 ~ 2014년) 중심시가지의 거주인구(1970년 16,641명 2013년 9,912명)와 야간인구(12% 감소)가 감소했으며, 고령화의 진전(2014년 30.53%), 방문자수 감소, 주거환경의 악화 등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었다. 1998년 마을만들기 3법 재정(중심시가지활성화법, 개정도시계획법, 대점입지법)과 함께 경제 상회 자연환경 유지를 목적으로 나가하마시 중심시가지 활성화 기본계획을 구상하게 되었다. 1998년 2006년 나가하마시 중심시가지 활성화 기본계획, TMO 사업 구상 도시 재생 시범 사업(신 마치야 스타일), 마을만들기 포럼 주 생활 기본법 마을만들기 작업장 진단 조언 사업 마을만들기 간담회 2007년 중심시가지 활성화 기본 계획 책정위원회 (2007년 1월 10일) 중심시가지 상업활성화 지원 사업 2008년 중심시가지 활성화 협의회(2008년 1월 22일) 2009년 나가하마시 중심시가지 활성화 기본계획 승인(2009년 6월 30일) 나가하마 마을만들기 주식회사 설립 (2009년 8월 10일)

105 국외현장 탐방 : 사례습득 과정 103 나가하마시 중심시가지 활성화 협의회 시장 기본계획 제시 기본계획 의견 협의회회장 정부회두회의 중심시가지활성화협의회 상위원회 정책형성회의 간사회 (방향성) 회원총회 토지이용검토 도시마스터플랜 경관형성 녹지기본계획 마을만들기 교부금 역사마을만들기사업 나가하마시 기본구상 중심시가지 활성화 기본계획 관광이노베이션 전략사업 전문부회 (매니지먼트) 부회활동 과제테마검토 과정으로 부회 분리 교류인구 확대 역주변 정비 도심거주 운영체제 (마을만들기회사) 도시계획심의회 2009 ~ 2012년 특별 민간 중심시가지 활성화 사업 (주)신나가하마계획 1996년 6월 설립, 자본금 8,000만 엔, 건물 임대 주차장 경영 2009년 마치야 형식( 町 家 形 式 ) 전통적인 상가를 숙박시설로 정비 활용도가 낮은 주차장에 전통적인 마치야풍 호텔 신축 부라보(ぶら 坊 ) 리뉴얼 사업 마을역 정비사업 쿠로카베 신복도 정비사업 오타비쇼(お 旅 所 ) 주차장 정비사업 도요쿠니( 豊 国 神 社 ) 앞 주차장 전통적인 마치야풍의 비어있는 점포를 음식점으로 정비 2층 철강 건조물의 천장을 없애 해방감 있는 공간으로 정비하여 지역생산 소비의 점포로 만듦 건물 내부의 복도 동선과 정원을 활용한 오픈 까페로 정비 관광버스 승용차의 주차장에 인포메이션 기능 추가 다수의 월정액 주차장을 시간단위 주차장으로 일체정비 정비사업

106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2010년 도리이( 鳥 居 ) 리뉴얼 사업 전통상가 1층을 글라스와인샵으로 정비 스즈키( 鈴 木 ) 리뉴얼 이마시게( 今 重 屋 敷 )주점 리뉴얼 미타니( 三 谷 旅 館 )여관 리뉴얼 주택 사무소 차고로 사용되던 2층을 음식점으로 정비 전통식 양조 건물을 예술 공연장으로 정비 마치야호텔 마치야 등 신축호텔과 같이 마치나카미슈쿠로 정비 (주)코자키니시개발( 神 前 西 開 発 ) 2012년 8월 설립, 자본금 200만 엔, 건물 임대 주차장 경영 2009년 공방겸용 점포 정비사업 노후된 마치야를 공예공방 겸 점포로 정비 점포겸용 커뮤니티시설 정비사업 코자키니시주차장( 神 前 西 ) 정비사업 공터에 섬유 관련 공방점포 커뮤니티 시설로 정비 방치된 공터를 주차장으로 정비 2010년 무라세( 村 瀬 邸 ) 리뉴얼사업 전통적인 마치야 2011년 니시무라( 西 村 邸 ) 리뉴얼사업 전통적인 마치야를 공예공방으로 정비 시마즈( 嶋 津 邸 ) 리뉴얼사업 신축하여 공예공방으로 정비 (주)아뮤제(アミュ 一 ゼ) 자본금 5,000만 엔, 아트센터 2012년 지역재생 사업(비어있는 시설 리뉴얼) 나가하마 마치즈쿠리의 3가지 큰 흐름 1. 시 상공회의소 상점가가 일체가 된 도시매력 창출과 중심시가지 상점 활성화 활동 2. 21시민회의 나가하마 청년회의소가 중심이 되어 JR직류화와 나가하마 역전 재개발, 나가하마 돔 구장의 건설, 대학유치 등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구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많은 마치즈쿠리 인재들을 배출함 3. 제3섹터 (주)쿠로카베 설립 후, 활발한 사업전개로 마치즈쿠리의 강력한 견인차 역할을 함

107 국외현장 탐방 : 사례습득 과정 105 중심시가지구역 현황(180ha) 빈점포 활용조사

108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2009년 마치나카 재생프로젝트 겨냥도 2010년 마치나카 재생프로젝트 겨냥도

109 국외현장 탐방 : 사례습득 과정 107 마치야 숙소 정비전 마치야 숙소 정비후 쿠로카베 5호점 이전모습 쿠로카베 5호점 현재모습

110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나가하마 마을만들기 주식회사 담당 : 吉 井 茂 人 (요시이 시게히토) 장소 : 나가하마 상공회의소 2층 중회의실 출처 : 나가하마의 마치즈쿠리와 경관형성 개요 명칭 나가하마 마을만들기 주식회사( 長 浜 まちづくり 株 式 会 社 ) 위치 滋 賀 県 長 浜 市 元 浜 町 7 番 5 号 설립 2009년 8월 10일 대표이사 다카하시 마사유키( 髙 橋 政 之 ) 연락처 TEL : FAX: 자본금 5,300만 엔 출자구성 나가하마시 1,600만 엔 나가하마 상공회의소 800만 엔 금융기관(4개) + 민간 사업자(17개) 2,900만 엔 주요기능 사업영역 직원수 중심시가지 지역의 종합 타운 총 관리 행정 및 민간 사업자와의 조정(중심시가지 활성화 협의회와의 연계) 나가하마시 중심시가지 활성화 기본 계획 지역(180ha) 4명 사업추진체계 국가 경제산업성(중기청) 국토교통성 시가현 ( 滋 賀 県 ) 협력 지 원 상공회의소 중심시가지활성화협의회 금융기관 민간기업 인 정 지 원 협력 지 원 제휴 협력 제안 승인 출자 지 원 출자 융자 출자 협력 사업실시 나가하마시 출자 지 원 각종제안 조정 협력 지 원 나가하마 마치즈쿠리 주식회사(제3섹터) 중심시가지 구역(180ha)내 토털 매니지먼트 중심시가지 구역(180ha)내 마을만들기 승인 중심시가지 구역(180ha)내 정보집약과 일원화 중 심 시 가 지 구 역 제 휴 협력 사업실시 마을만들기 부동산이활 부동산 정보 (주)쿠로카베 민간사업자 각 상점가 (제3섹터) 단체 용지원사업 활용사업 전략사업 민간부동산회사 소프트 하드 소프트 하드 소프트웨어사업 웨어 웨어 웨어 웨어 소프트웨어사업 빈땅 빈집 주차장 임대인 정보발신 빈점포

111 국외현장 탐방 : 사례습득 과정 109 NPO 마치즈쿠리 야쿠바(마을만들기 사무소) 담당 : 山 崎 弘 子 (YAMAZAKI HIROKO) / 마치즈쿠리야쿠바 전이사장 장소 : 나가하마 구)가이치학교( 長 浜 開 智 学 校 ) 출처 : 개요 명칭 NPO 마치즈쿠리 야쿠바( 特 定 非 営 利 活 動 法 人 まちづくり 役 場 ) 위치 滋 賀 県 長 浜 市 元 浜 町 6-12 설립 1998년 설립, 2003년 특정비영리 활동법인으로 전환함 연락처 TEL : FAX : 목적 업무내용 마을만들기에 대한 정보 발신과 정보 수집, 상가 사람들과 교류를 위한 장소로 마을과 관련된 13개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중 무휴로 운영되고 있음 시찰단체 접수 및 안내 시찰단체 접수 안내 설명 등 활동 거점으로 연간 150 ~ 200 단체 시찰을 담당 지도 만들기 상가의 우량 점포 100곳의 협찬을 받아 나가하마 지도 제작 플래티넘 플라자 사무국 쿠로카베 스퀘어 협의회 사무국 29개 점포 쿠로카베 스퀘어의 사무국으로 회원간의 교류의 장을 마련 서적 발행 나가하마의 마을만들기 사무소 설립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마을만들기 필독서 발행 등 칸쿄( 感 響 ) 플리마켓 가든 주말 공휴일 10시 ~ 4시 30분 벼룩시장 운영 문교 스튜디오( 文 教 スタジオ) 나가하마 영업소 여행 관광사진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 KBS 시가 라디오 매주 일요일 11시 ~ 12시 생방송으로 지역 밀착형 라디오 프로그램 운영 오미 문고( 近 江 文 庫 ), 분센도( 文 泉 堂 ) 오미관한 도서, 마을만들기의 도서를 중심으로 자비 출판된 서적도 취급 마을만들기 대학 사무국 마을만들기에 관한 강의 운영(2004년 7월 ~ 2005년 2월) 조직구성 이사장 1명, 부이사장 3명, 이사 11명, 감사 1명, 고문 1명, 사무국 1명

112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주)쿠로카베 담당 : 山 崎 弘 子 (YAMAZAKI HIROKO) / 마치즈쿠리야쿠바 전이사장 장소 : 나가하마 구)가이치학교( 長 浜 開 智 学 校 ) 출처 : 배경 1900년에 다이햐쿠산주 은행( 第 百 三 十 銀 行 ) 나가하마 지점은 흙벽 구조의 서양식 건축으로 그 외벽을 검은 회반죽으로 마무리한 것에서 쿠로카베 은행 이라는 애칭으로 사람들에게 친숙해져왔다. 1987년 쿠로카베 건물 매각해체안이 부상하자 시민 8명이 출자하여 건물을 매입하고, 쿠로카베 은행을 보존하여 상점가 활성화의 거점으로 하고자 1988년 4월 (주)쿠로카베가 설립되었다. 개요 명칭 주식회사 쿠로카베( 黒 壁 ) 위치 설립 滋 賀 県 長 浜 市 元 浜 町 12 番 38 号 1988년 4월 11일 대표이사 다카하시 마사유키( 髙 橋 政 之 ) 연락처 TEL : FAX : (출자)자본금 1억 3,000만 엔(시 4,000만 엔, 민간 9,000만 엔) 컨셉 특징 업무내용 국제성, 역사성, 문화예술성 운영주체 : 출자자(민간기업 경영자) 스태프의 대부분이 여성임 2년 전 임원구성을 바꾸고 조직개혁과 경영개선에 힘 쏟음 경영방법 : 직영방식, 임대방식, 공동경영, 관 방식 1989년 쿠로카베 은행을 원형 복구한 쿠로카베 유리관과 유리공방, 레스토랑 등 4개 시설을 오픈함 주변지역에 스테인드 글라스와 세계의 유리예술을 전시하는 유리감상관, 향토요리, 토산품점 등 다채로운 점포가 모여서, 유리의 마을 쿠로카베 스퀘어를 형성함. 주변의 빈 집, 빈 점포를 구매하여 복원 재생시켜 임대 경영하는 방식으로, 지금까지 34점의 관련 점포를 오픈함. 일본 유리 공예품 전시 판매 / 해외 아트 유리 수입 수집 전시 판매 / 유리공방 운영 / 식당 카페 운영 / 유리 문화에 관한 조사 연구 / 이벤트 기획 운영 / 마을만들기 문화에 대한 자료 수집 제공 / 국제 교류에 관한 업무 / 여행업 / 주류 판매

113 국외현장 탐방 : 사례습득 과정 111 관련사업 임원 피규어 박물관 개관 플래티넘 플라자 NPO 마을만들기 사무소 만화경 사업 확장 바이오 플라워 2009년 길거리 유리 아트 프로젝트, 도시 글라스 공모전 이사 11명, 감사 2명, 주주 61명 매출 및 방문자 수 단위 : 백만 엔, 명 년도 1989년 1990년 1991년 1992년 1993년 1994년 1995년 1996년 1997년 연간매출 방문자수 9만8천 20만5천 34만5천 49만2천 73만7천 87만8천 116만2천 140만2천 150만8천 년도 1998년 1999년 2000년 2001년 2002년 2003년 2004년 2005년 2006년 연간매출 방문자수 162만3천 189만8천 195만5천 202만2천 210만7천 217만7천 204만8천 183만9천 233만9천 년도 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연간매출 방문자수 205만8천 192만2천 179만5천 198만 244만 187만1천 164만2천

114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쿠로카베 스퀘어 담당 : 문화해설사 출처 : 오테몬거리 시가지의 중심부로 동서의 나가하마를 대표하는 상점가다. 쿠로카베 본관과 피규어박물관 등의 관광시설이 위치하고 있으며, 이 상가의 아케이드에는 태양 광 발전 시스템이 설치 돼 거리 중간에 있는 표지판을 통해 실시간 발전량을 알 수 있다. 기타쿠니 옛부터 나카센도( 中 仙 道 )와 호쿠리쿠 지방을 연결하는 중요한 길목으로 에도시대에는 상가 나 ( 北 国 街 道 ) 여인숙 마을로서 활기를 보였던 거리이다. 마을만들기의 상징인 쿠로카베 본관이 위치하고, 전통 가옥을 살린 유리 상점과 골동품 가게 등 일본식 건축과 서양식 소재인 유리를 활용한 특색있는 거리이다. 박물관거리 유이치반 거리 나가하마 고보 오모테산도 야와타 유메코지 오테몬 거리와 교차하고 있으며, 중앙에 히키야마 박물관 이 있는 거리. 킨키지방( 近 畿 地 方 )에서 가장 오래된(300년 이상) 상가 건물인 요쓰이케( 四 居 家 ) 가 있고, 후베이 지역 일대의 관광 정보 발신이나 자원 봉사 가이드에 의한 관광 안내 접수 장소로서 지금도 이용되고 있다. 또한 히키야마 박물관 건너편에는 상가 출세 골목길 과 나가하마 오르골 당 이 있다. 아케이드 상부에는 히키야마 축제의 수레를 디자인한 기념물이 설치되어 있는 것이 특징인 거리. 거리 중반에 지역 노인의 활동 공간인 플래티넘 플라자는 1997년에 오픈한 야채공방, 반찬공방, 리사이클공방, 우물가 도장의 4개점포가 있다. 예로부터 오토리신사의 문전 마을로서 번성한 상가로 헤세이 2년에 아케이드가 철거되었다. 오도리 사원을 등지고 문전 마을의 풍치를 자아내는 거리에는 포목이나 민예품점, 건어물 가게, 향토 요리와 창작 요리의 가게가 늘어서 점심 저녁 각각 다른 매력을 발신하고 있다. 나가하마 하치만구는 시가현에 위치한 신사로 나가하마성주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보호 아래 천년의 역사를 지닌 나가하마의 조상신이다. 나가하마에서는 하치만상( 八 幡 さん) 이라는 애칭으로 친근하게 불리운다. 그 하치만상의 도리이로 이어지는 동 서쪽의 참배길이 바로 이 상점가이다. 거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가와사키야( 川 崎 や)는, 예전 우동집을 현지 상점가조합에서 빌려 라이브 음악과 갤러리 전시회, 벼룩 시장 등의 이벤트가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메이지 구)나가하마역사에서 시립 도서관까지 통과하는 거리로, 메이지시대의 건축물이나 문화자료가 스테이션 많이 남아 있으며 근대의 레트로모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거리이다. 특히, 메이지 14년에 거리 완성되어 현재 나가하마역사의 모델이 된 구)나가하마역사는, 현존하는 일본 최고( 最 古 )의 역사로서 여전히 철도 팬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또, 반대쪽에는 마찬가지로 메이지시대에 건축되어 분매의 전시회장인 게이운관( 慶 雲 館 )도 위치하고 있다. 서양문화와 일본문화가 융합된 이 거리에는, 은은히 주변을 밝히는 등잔불을 이미지로한 조명이 나란히 서있어, 시간의 흐름을 잊게해주는 노스탈지아를 자아내고 있다. 역전거리 심볼로드 나가하마역에서 이부키산 방향으로 뻗어 있는 나가하마를 대표하는 상징적 거리이다. 나가하마역에서 이부키산( 伊 吹 山 )쪽으로 뻗어있는 나가하마의 대표적인 심볼로드로, 이 길을 따라서 관공서나 금융기관, 각종 음식점 등의 시설이 많이 들어서 있다. 1872년에 설립된 현내 최초의 초등학교인 가이치학교가 있는데, 당시의 모습을 갖춘 모던바의 형태로 지금도 변화하고 있다.

115 나가하마시 거리 국외현장 탐방 : 사례습득 과정 113

116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히키야마 박물관 담당 : 문화해설사 출처 : 나가하마 히키야마 마쓰리( 長 浜 曳 山 祭 ) 나가하마 히키야마 마쓰리는 나가하마 하치만의 봄 제례식으로 시가현 3대 축제이자, 일본 3대 수레축제의 하나로 1979년에 국가 중요무형민속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축제는 약 1주일간 진행되며 현존하는 가마의 대부분은 에도시대 중기(1700년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무대가 달린 12대의 가마에서 4대가 교대로 다른 형태의 나기나타야마( 長 刀 山 )와 더불어 행진된다. 가마 위의 무대에서는 5세 ~ 12세 까지의 남자 어린이들이 한 달간 연습한 어린이 가부키 가 공연된다. 히키야마 히키야마는 조각이나 옻칠 박 장식 금구 등 나가하마의 전통 공예기술의 정수를 모은 정교한 구조로 되어있다. 뒷면은 유럽의 태피스트리(Tapestry) 등의 화려한 배웅막 이 걸려 있으며, 히키야마와 조화를 이루고 있다. 히키야마의 앞부분은 가부키가 열리는 무대로, 막 뒤로는 탈의실이 있다. 2층 누각부분과 히키야마 주변에서 북, 피리, 꽹과리를 사용하여 하야시와 샤기( 囃 子, しゃぎり)가 연주된다. 나가하마 히키야마 박물관 히키야마 박물관은 1980년에 처음 구상하여 완성까지 20년이 걸렸으며. 4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문화 나가하마 히키야마 축제 를 보존 계승하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00년에 설립되었다. 박물관에는 축제 때 사용되는 히키야마 4대가 전시되어 있으며, 오랜 보존을 위해 3주 단위로 2대씩 교대로 공개하고 있다. 축제 때 박물관 뒷편 반입구를 통해 마을로 반출되며, 7m 높이의 히키야마가 지나가기 위해 상점가의 아케이드는 높게 설치되어 있다. 또한 보존을 위해 히키야마 수리 시설을 갖추어 장인들이 히키야마 복구를 실시하고 있으며, 히키야마 축제에서 연주하는 기다유( 義 太 夫 )와 샤미센( 三 味 線 ) 연주자를 양성하는 타케모토 학원 을 개강하고 무형 문화의 전승에 노력하고 있다.

117 국외현장 탐방 : 사례습득 과정 115 내부 소개 1층 2층 1층 2층 히키야마 전시실 가부키 로드 수리 도크 전승 스튜디오 시민 살롱 영상 전시실 히키야마 축제에 나오는 실물의 히키야마 2대 공개(교대 공개) 온도 20, 습도 60% 유지 일본 최대급의 히데요시 좌상을 전시 히키야마의 해체 수리 장소 회의 및 가부키 공연을 위한 다목적 홀(대여가능) 무료 개방 공간 히키야마 축제의 영상을 제공 내용 : 히키야마 축제 소개, 히키야마 특수 구조, 목공 금속 공예 옻칠 가공 등 장인의 기술, 매년 4월에 열리는 히키야마 축제 영상, 시가현의 다양한 수레 축제를 소개, 나가하마의 문화재 소개

118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Q & A (주)나가하마 Q 마을만들기의 추진주체는 주로 비영리기관, 문화활동가, 시민위원회 등이 일반적인데, 주식회사 라는 영리법인의 성격으로서 진행해온 이유가 궁금하다. A NGO, NPO의 경우 1인의 능력자(리더)에 의해 좌우될 수 있다고 생각해 그 위험성을 최소화하기 원했고, 또한 마을만들기 사업을 진행하며 자금을 확충하기 어려워 초반부터 기동성을 갖추고 빠 른 대응을 하고자 본 설립 형태를 고수하게 되었다. 또한 우리는 이익이 나면 주식배당을 하지 않 고 마을에 다시 재투자하는 방식을 택한다. Q 부동산 시세 차액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응하는가? A 부동산 가격의 추이를 생각하는 사람은 드물다. 거리가 활성화되어 임대이후 발생한 수익에 대 해서도 2차, 3차의 임대를 생각할 뿐, 이익회수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NPO 마치즈쿠리 야쿠바 & (주)쿠로카베 Q 80년대 초반 만들어진 풍격상( 風 格 賞 )제도와 현재 시청에 내걸린 풍격 캐치프레이즈, 거듭강조 하는 문화발신, 이 모두가 일맥상통하는 말인가? A 나가하마시 상공회의소에서 지정한 것으로 풍격 은 건축상을 지칭하는 용어다. 리모델링 개보수 작업이 잘 된 공간에 대해 부여되는 상을 의미하는 것이다. Q A 아이템에 대한 찬성의견을 모으는 등 시민들과의 커뮤니케이션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을 것 같다. 주식회사를 만든 장본인들의 입장에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었기 때 문이다. 물론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하지만 한 시간 동안 지나다닌 사람이 고작 사람 4명과 개 1마리이었던 것을 지켜볼 수만은 없어 재지 않고 추진했다.

119 국외현장 탐방 : 사례습득 과정 117 Q 현재 주식회사에서 이익금을 재투자할 때, 그 금액과 도시재생을 위한 국가지원금간 비율은 어떠 한지 궁금하다. 또한 쿠로카베 스퀘어 안에는 (마을만들기)회사에서 개설하는 점포도 있지만, 개인 이 임대해서 낸 점포의 상인들이 임대료 관련하여 건물주와의 마찰을 빚는 건 아닌지 알고 싶다. A 투자 금액(한화 가치환산)은 처음 시가 10억, 민간이 20억 여기에 사업비 13억 원이 더해진 금액 으로 총 43억 원 규모의 기본자산을 갖추었다. 이중 30억 원 정도 금액이 공간이나 미술관에 투자 되었다. 사람이 찾아오고 이윤이 좀 남았지만, 우리는 공예가들을 유학보내는 등 (인적)자원에 재 투자를 하기로 했다. 이유는 유리공예로 유럽을 앞설 수 없다는 생각이었다. 또한 점포에 대한 외 관 정비는 금융기관에서 50억 정도의 규모로 진행을 했었다. 그리고 점주 간 똑같은 토산품을 팔 지 말자는 암묵적 동의가 있었다. 토산품 경쟁으로 상권을 형성한다면 특색이 없는 거리로 전락되 어 버릴 것이 뻔했기 때문이었다. 우리는 일반화 시키지 않으려 했다. 그 일련의 과정을 추진하는 동안 서로 모여 회의를 많이 했다. 또한 심사, 결산서 공개 등 투명하게 진행하고자 했다. 그렇게 해 서 300점포 넘는 곳이 이곳 셔터 스트리트에서 문을 다시 열 수 있었다. 점포 간 비율을 따지자면 100곳은 과거부터 점포를 갖진 상인들의 가게였고, 200곳은 외지인들이 새로이 구성한 점포다. 200곳의 공간을 다시 열게 되기까지 외지인에게도 같은 심사기준을 적용했다. 민과 관이 소통하 는 것에는 역시나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공동의 뜻을 모아 계획을 가지고 추진한다 면 이후 행정도 자연스레 뜻을 같이 하게 되지 않을까? Q 한국에서는 지금 마을만들기가 붐 현상처럼 일어나고 있다. 이에 대해 혹시 조언해줄 점이 있다면? A 마을만들기를 할 때 가장 동력이 되는 것은 현상을 바라보는 절박함인것 같다. 그리고 두 번째 는 각자 독특함으로 무장한 무기 즉, 발신할 문화의 아이템이 있어야 된다는 것이다. 새로운 마을 만들기를 할 때 만약 유명한 대학 교수에게 사업수주를 하거나 소수 컨설턴트에게 좌우되어 일을 진행하거나 한다면 주민의 반발심만 불러일으키게 될 것이다. 문화, 개인적으로 문화는 공부할수 록 매력이 높아지는 것 같다. 그리고 목표에 대한 절박성을 가진 사람들이 더 연구를 많이 할수록 발신력은 그에 정비례한다고 말할 수 있다. 여러분은 스스로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120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121 4 전문가 제언 일본의 전통문화산업 현장, 그 시사점과 과제 이상열 문화를 통한 장소가치의 재생과 재창조 조광호

122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일본의 전통문화산업 현장, 그 시사점과 과제 01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이상열 일본 전통문화산업의 현장을 가다 3박 4일간의 일본 출장, 때마침 지역문화아카데미의 연수 일정에 필자가 찾아가려 했던 지역이 포함되어 있었다. 아는 이 없고 말도 잘 통하지 않는 낮선 곳으로의 단독 출장은 기대만큼 어려움도 많고, 기관이나 면담 대상자 섭외 등에 시간과 비용이 적지 않게 필요한 일이기에 지역문화아카데미의 일정에 함께 하기 로 결정했다. 이번 출장이 연수에 참가한 지역문화인력과 교류하며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겠 다는 판단도 이러한 결정을 하는 데 한몫했다. 지역문화아카데미의 연수 일정은 짧지만 많은 곳을 둘러보는 여정이었다. 그만큼 보고 느끼고 고민해야 할 것이 많았던 반면, 하나하나, 한 곳 한 곳을 유심히 심도 있게 살펴보기에 매우 촉박한 일정이기도 했 다. 이번 여정의 방문지들과 방문단체들은 그 성격이 둘로 나뉜다. 그중 하나는 최근에 우리나라에서도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마을만들기와 도시 재생의 현장이었고, 다른 하나는 지역의 전통문화를 대중화하고 산업화하는 노력의 현장이었다. 이 글에서는 둘 모두를 언급하기에 한계가 있음을 고려하여 후자에 무게 를 두고 이야기하고자 한다. 그 성격을 둘로 나누기는 했지만, 후자도 도시 재생과 밀접한 관련을 맺으며 진행되고 있음은 분명하다. 이번 일정의 방문지는 두 곳을 제외하면 모두 전통문화와 관련되는데, 그중에서도 전통문화의 대중 화 또는 산업화와 관련하여 특히 살펴보아야 할 곳은 고마츠시( 小 松 市 )의 유노쿠니노모리(ゆのくに の 森 ), 가나자와시( 金 澤 市 )의 가나자와 직인대학교( 金 澤 職 人 大 學 校 ) 와 우타쓰야마 공예공방( 印 辰 山 工 藝 工 房 ), 나가하마시( 長 浜 市 )의 쿠로카베( 黑 壁 ) 스퀘어 다. 그중 일본에 도착하여 처음 간 곳은 유 노쿠니노모리였다. 01 이 글은 일본 관서지역 4개 도시에 대한 국외출장 결과보고서 내용을 수정하여 수록한 것임을 밝혀둔다.

123 전문가 제언 121 수요자 중심으로 전통문화산업에 접근하다 02 이시카와현의 고마츠공항에 내려서 탄 버스가 이동하여 처음 도착한 곳은 가가( 加 賀 ) 전통공예촌인 유노쿠니노모리였다. 가 가 란 이 시 카 와 현 石 ( 川 県 ) 남부 지역을 일컫는 지명인데, 이 지역은 꽃무늬 문양이 특징인 가가유젠( 加 賀 友 禅 )으로 유명 하다. 옷감에 무늬를 염색하는 일을 뜻하는 유젠 과 지명인 가가 가 결합하여 고유명사화한 셈이다. 유노쿠니노모리는 전통공예테마파크를 지향하며 13만 평에 달하는 광대한 면 적에 고가옥 열일곱 채를 이건하여 조성되었다. 남부 가가지 역에 현존하는 초가지붕( 茅 葺 ) 집 일곱 채 중 다섯 채가 이곳 에 보존되어 있다. 이건된 고가옥들은 도자, 금박, 염색, 칠기, 화지( 和 紙 ), 유리 등의 공예 관련 전시 체험 판매 시설과 차 과자 판매점 등으로 운영된다. 유젠나가시 필자는 유노쿠니노모리를 방문하기 전에는 생산에 체험, 전시, 판매가 적절히 조합된 곳일 뿐이라고 생각 했다. 그러나 직접 보고 촌장과 인터뷰를 하면서 유노쿠니노모리에 대한 생각은 확연히 달라질 수밖에 없 었다. 첫째, 그 규모에 놀랐다. 고만고만한 규모의 우리나라 공예촌과 비교해서 엄청난 규모였기 때문이다. 둘째, 다양한 공예 분야의 집적에 주목할 수밖에 없었다. 이곳에서는 도자기, 옻칠, 화지, 기모노, 금박공 예 등 가가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일본의 대표적인 공예들을 동시에 접할 수 있었다. 셋째, 이곳은 관광 객 중심의 공예촌이었다. 아니, 유노쿠니노모리는 철저히 관광객 중심형 공예테마파크였다. 이러한 세 가 지 느낌을 갖게 된 것은 이 공예촌의 조성과 운영 방식에서 비롯된다. 유노쿠니노모리는 지역 기업이 자본 을 주로 투자하고 지역의 공예인들을 섭외하여 입주하게 하는 방향으로 조성되었다. 그러나 공예촌은 생산 보다는 인근의 공예업체나 공방에서 생산한 제품을 판매하고 그 과정을 체험하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 된다. 예를 들어, 공예촌 내에서 볼 수 있는 금박공예 상품은 인근 가나자와에서 생산되어 이곳에서 전시 판매된다. 그리고 판매되는 상품도 고가부터 저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데, 관광객의 특성을 고려하여 저가 의 보급형 상품에 좀더 중점을 두고 있다. 이와 같이 지역의 공예업체와 연계하여 관광객의 수요를 반영한 상품 판매와 프로그램 운영은 지역의 전통공예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02 유노쿠니노모리 사례는 현지조사 내용과 함께 유노쿠니노모리의 촌장( 福 森 ) 인터뷰 및 유노쿠니노모리 누리집(yunokuni.jp/ mori), 고마츠시청 누리집( 참조하여 작성되었다.

124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유노쿠니노모리는 시장 중심의 공예촌 조성과 운영을 잘 보여주는 사례다. 이에 비해서 우리나라의 공예 촌은 생산자 중심, 즉, 공예 장인이나 작가 중심으로 조성된 경우가 많고, 공공자금에 의존하는 경향도 크다. 이러한 차이는 우리와는 다른 전통문화산업 시장 환경을 지니고 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특히 우리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전통문화의 생활화가 잘 이루어진 점이 전통문화산업에 중요한 기반이 된다는 생각을 떨치기 어렵다. 유노쿠니노모리 안내도 우리의 현재와는 다르지만, 같은 고민에서 시작되었다 03 고마츠 다음으로 도착한 지역은 이시카와현의 현청소재지이자 호쿠리쿠[ 北 陸 ] 지방의 중심도시인 가나자 와시( 金 沢 市 )였다. 고마츠 북쪽에 위치한 가나자와는 보존 과 개발, 전통 과 현대 의 조화를 이룬 도시정 책의 참고사례로 자주 언급되는 곳이며, 이와 같은 정책 방향은 전통공예산업 분야에도 동일하게 적용된 다. 그 결과, 가나자와는 2012년 기준으로 45만여 명 주민의 18배에 가까운 800여 만 명의 관광객이 방 문한 관광도시가 되었다. 가나자와는 2009년에 유네스코의 공예 및 민속예술 분야 창의도시로 선정되었다. 창의도시 선정에는 일본 전국시대부터 이어져 온 전통의 맥이 큰 역할을 하였다. 특히 전국시대 번주( 藩 主 )였던 마에다 토시 이에( 前 田 利 家, 1539 ~ 1599년)가 풍부한 물산을 바탕으로 학술을 진흥하고 전국의 장인들을 모아서 우 대하였고 그후 번주들도 이와 같은 문치( 文 治 )를 계승한 역사적 경험이 배경을 이룬다. 이와 더불어 세계 를 향한 가나자와 크래프티즘(Kanaza Craftism for World) 으로 표현되는 정책 방향하에서 전통을 현대적 으로 계승하고 재창조하려는 노력이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한다. 그 핵심 거점이 바로 우타쓰야마 공예공 방과 가나자와 직인대학교다. 03 가나자와의 사례는 현지조사 내용과 함께 가나자와시 도시정책국 기획조정과 제공 자료 및 담당자 吉 井 剛 브리핑, 가나자와시 청 누리집(www4.city.kanazawa.lg.jp) 통계자료를 참조하여 작성되었다.

125 전문가 제언 123 우타쓰야마 공예공방은 젊은 공예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하여 가나자와의 시 승격 100주년을 기념하여 1989년 11월에 문을 열었다. 육성한다, 보여준다, 참가한다 라는 방향하에 도자기, 칠, 염색, 금속, 유리 등 5개 공예 분야에서 전문가를 양성한다. 그런데 이 공방은 단순히 공예기술을 연마하는 장소가 아니다. 젊은 인력들이 모여서 일본의 인간 국보 등의 지도하에 실험하며 작품활동을 하는 하나의 실험실이다. 또 한 그들은 차문화와 꽃꽂이예절, 서예를 함께 배우며 전통문화의 깊이를 이해하게 된다. 공방의 연수자들에게는 1989년에 제정된 가 나자와 기 예인 육성 장려금 교부에 관한 규 칙[ 金 沢 の 技 と 芸 の 人 づくり 奨 励 金 の 交 付 に 関 する 規 則 ] 에 의거하여 월 10만 엔의 장려금 이 지급되는데, 그 대상이 자국민에 국한되지 는 않는다. 그런 만큼 공방에서 연수하려는 지 원자가 많고, 그들을 선발하는 기준도 까다롭 다. 또한 시와 가나자와예술창조재단은 연수를 마친 인력이 가나자와에 정착할 수 있게 공방 마련 등을 지원하는데, 그 결과, 수료자의 절반 정도는 가나자와에 정착하여 지역 공예산업에 기여하고 있다. 우타쓰야마 공예공방에 대해 설명하는 무라카미 씨 전통공예에 우타쓰야마 공예공방이 있다면, 전통건축에는 가나자와 직인대학교가 있다. 이 대학교는 일반 적인 대학과 달리 업계로부터 추천을 받은 중견기능인을 대상으로 전통장인의 기술 전승과 후계자 육성 을 위하여 1996년에 공익재단법인으로 설립되었다. 기업체 이전적지를 활용한 도시재생 사례로 유명한 시민예술촌과 나란히 있다. 가나자와 직인대학교의 교육과정은 전통건축에 필요한 대공( 大 工 ), 석공( 石 工 ), 와공( 瓦 工 ) 등 9개 과로 구성된 본과, 본과보다 전문과정인 복원전공과[ 修 復 專 攻 科 ]로 운영된다. 교육생들 은 본과를 졸업하면 가나자와시가 인정하는 가나자와 장인기능사 자격을 취득하고, 복원전공과를 졸업하 면 가나자와시장이 인정하는 역사적건조물복원사 자격을 취득한다. 가나자와성의 목조성곽 건축물 복원, 시의 전통적건조물군보존지구의 유지 보수뿐만 아니라 일본 전역의 문화재 복원에 직인대학교에서 배출 된 인력이 활동하고 있다.

126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가나자와도 장인의 노령화, 신규 인력의 유입 저조, 전통문화 산업의 시장성 미흡 등의 문제를 안고 있었고, 이러한 문제 들은 완전히 해소된 것이 아니라 현재 진행형이다. 그러나 가 나자와는 다양한 정책들을 통해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인력의 양성과 더불어 전통공예의 명소를 방 문하고 공예를 체험하도록 구성된 크래프트 투어리즘(Craft Tourism) 의 추진도 그러한 정책의 일환이다. 가나자와의 사 례는 전통문화산업의 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의 중요성 및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전문인력 양성이 전통문화산업의 진흥 에 중요함을 잘 알려준다. 그리고 그것이 결국 관광자원으로 서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음을 알려준다. 가나자와직인대학교 안내판 곳곳에서 지역과 전통의 향기를 느끼게 하다 04 가나자와에서의 이틀간 일정을 마치고 향한 곳은 시가현( 滋 賀 県 ) 북동부에 위치한 나가하마였다. 나가하 마는 인구 12만 2천여 명의 중소도시지만, 마을만들기와 쿠로카베라는 상징으로 꽤 알려진 곳이다 년대에 급격하게 도시가 쇠퇴하기 시작하였고, 특히 원도심에 위치한 대형점포의 이전 추진이 마을만들기 의 시발점이 되었다고 한다. 그러한 상황에서 시와 주민들은 단순한 상권 진흥보다는 역사와 문화로 마을 의 매력을 창출하고자 박물관도시를 구상하였고, 그 결정적인 계기는 시 승격 40주년이던 1983년의 나 가하마성 재건이었다. 나가하마성은 시민들이 모금한 4억 3,000만 엔을 기반으로 재건되었고, 그것을 기 념하여 나가하마슛세마쯔리( 長 浜 出 世 祭 り)도 개최되기 시작하였다. 그 이듬해부터는 나가하마의 오늘을 만든 박물관도시 구상이 본격 추진되고, 전국의 여성들이 기모노를 입고 참여하는 기모노 대원유회( 大 園 遊 會 )도 개최되기 시작하였다. 나가마하에서 많은 것을 보고 느꼈지만, 특히 필자가 눈여겨 본 것은 나가하마 마을만들기의 상징인 쿠로 카베 스퀘어 일대의 경관 형성 노력이었다. 나가하마는 에도시대 이후로 상인과 장인이 거주하는 상공도 04 나가하마의 사례는 현지조사 내용과 함께 吉 井 茂 人 (나가하마마치즈쿠리 주식회사) 나가하마의 마치즈쿠리와 경관 형성 및 나가하마시청 누리집( 笹 原 司 郞 (마치즈쿠리야쿠바 전 이사장) 및 山 崎 弘 子 (마치즈쿠리야쿠바 현 이사장) 브리핑, 마치즈쿠리야쿠바 누리집( 등을 참조하여 작성되었다.

127 전문가 제언 125 시로 성장하였다고 하는데, 쿠로카베 스퀘어 일대가 그 중심이었다. 쿠로카베 스퀘어는 1900년에 다이햐 쿠산주( 第 百 三 十 ) 은행의 지점으로 건축된 쿠로카베 건물 등 몇몇 건물을 제외하면 전통적인 건조물군처 럼 보인다. 이곳 역시 과거에는 개발 요구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고 하는데, 이곳 상점가가 현재의 경관 을 갖춘 것은 1987년부터 추진된 상업관광 시범추진사업을 통해서였다. 이 사업을 통해서 상점들은 점포 의 전면부에 셔터 등을 없애고 전통건축물 외관으로 개조하는 한편, 쇼윈도를 통해서 외부에 불빛이 보이 도록 변신하였다. 이를 위하여 점포당 200만 엔이 지원되었다. 쿠로카베 스퀘어의 홋코쿠가도( 北 國 街 道 ) 주변 경관 가나자와의 히가시차야가이와 나가마치가 고건축물을 잘 보존함으로써 역사적 경관을 형성하고 있다면, 나가하마의 쿠로카베 스퀘어 일대는 이미지 장치들을 배치함으로써 경관을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두 지 역 사례에서는 역사적 전통적 경관을 형성하고 유지하기 위한 민관 협력이 뒷받침되고 있다는 점이 공통 적으로 발견된다. 이와 관련하여 상점의 배치도 눈여겨보아야 할 부분이다. 히가시차야가이와 나가마치에 서는 찻집과 화과자 판매점, 공예품 판매점 등 제한적인 업종들이 분포함으로써 경관의 형성과 보존에 기 여하고 있었다. 쿠로카베 스퀘어에서도 마찬가지였는데, 상점가는 전통적이되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지 역특화상품 판매점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이곳의 상가를 임대하기 위해서는 지역특화상품 판매가 조건이 된다고 하는데, 지역특화상품 중심의 구성은 전통적 이미지 강화를 통한 관광객 유입에 기여함과 더불어

128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지역의 전통문화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곳에서의 느낌은 과도한 상업화로 인해서 역사적 전통 적인 경관이 사라져가는 곳에서 느끼는 씁쓸함과는 분명 달랐다. 한편, 쿠로카베 스퀘어에서 또 하나 눈 에 띈 것은 이곳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자 하는 노력이었다. 그것은 상점가 기둥에 설치된 현판들에서 잘 드러난다. 이들 현판에는 나가하마의 역사가 주요 사건 중심으로 시기별로 기록되어 있어 나가하마에 대한 외부인의 이해를 돕는다. 쿠로카베 스퀘어의 상점가 이와 같이 유리공예라는 새로운 전통의 창출과 함께 쿠로카베 스퀘어가 전통적인 경관을 형성하고 유지 하는 것은 마치즈쿠리야쿠바(まちづくり 役 場 )를 비롯한 기관 단체의 유기적인 협력체계와 주민의 협조에 힘입었다. 특히 마치즈쿠리야쿠바는 역사문화 보전을 통한 마을만들기를 추진하며 나가하마의 마을만들 기를 보다 확장시키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와 같이 민과 관이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 쿠로카베 방문 자의 45%가 재방문자이고, 나머지 방문자도 대체로 재방문자와 동행이거나 그들의 소개로 방문하는 경 향을 보였다고 한다. 05 그리고 마치즈쿠리야쿠바 전 이사장 사사하라 모리아키의 지적처럼, 이러한 협력 에서는 지역 활성화의 절박성을 공유하고 스스로 문화력을 높이고자 하는 시민사회의 노력이 매우 중요 하다고 할 것이다. 05 마치즈쿠리야키바 이사장( 山 崎 弘 子 )

129 전문가 제언 127 우리의 전통문화산업, 무엇을 해야 할까!!! 가나자와와 나가하마의 사례는 민-관-산-학의 유기적인 협력이 갖는 의의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사점 을 우리의 전통문화산업에 준다. 우선, 전통문화산업의 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과 지속적 체계적인 인력 양성의 중요성이다. 전통기술의 복원과 계승, 현대인의 수요에 부합하고 이를 선도할 수 있는 상품의 개발 에서 제도적 기반 마련과 인력 양성의 중요성은 두말할 나위 없다. 그런 점에서 가나자와성의 복원이나 가 나자와 직인대학교와 우타쓰야마 공예공방 사례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하겠다. 한편, 쿠로카베의 유리공예 사례는 새로운 전통 창출의 가능성을 보여 준다. 그리고 그와 같은 시도가 결 코 기존 전통과 부조화한 것이 아니라 서로 융합하면서 지역의 활력을 견인하고 새로운 비지니스 기회를 만들 수 있음을 보여 준다. 우리의 전통문화산업 정책에서 심도 있게 고려해야 할 시사점이라고 생각된다. 다음으로 이야기하고 싶은 시사점은 전통문화의 생활화를 위한 다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이 점 은 고가의 상품부터 저가의 상품까지 소비자의 수요를 이끌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일상생활용품화하려 는 노력에서 잘 드러난다. 또한 전통문화의 생활화와 관련하여 언급해야 할 것 중 하나는 이번 연수일정에 포함된 여러 시설에서 거의 빠짐없이 발견한 다실( 茶 室 ) 또는 화실( 和 室 )의 존재다. 다실이나 화실의 설치 는 전통문화상품의 수요처 확보와 함께 시민의 일상에서 전통문화의 생활화에 기여하고 있다. 마무리하자면, 전통은 결코 과거가 아니며, 전통은 원형의 고수를 통해서는 결코 지속적인 생명력을 가질 수 없음을 다시 한 번 상기하고자 한다. 전통에 혁신의 작업을 더하지 않으면 단순한 전승 으로 전락해 버린다 는 우타쓰야마 공예공방의 안내 문구는 이 점을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우리의 전통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출발점은 바로 이와 같은 인식의 공유가 아닐까 한다.

130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문화를 통한 장소가치의 재생과 재창조 가나자와 시민예술촌과 나가하마 마을만들기 현장교육 사례를 중심으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조광호 1. 들어가는 말 2014년 10월 20 ~ 25일, 총 5박 6일의 일정으로 2014 지역문화아카데미가 문화도시 - 문화자원을 통 한 지역재창조 라는 전체적인 큰 주제 안에서 진행되었다. 그 안에서 진행된 해외사례 현장교육 또한 문 화를 통해 지역가치를 재생하거나 재창조하고 있는 일본의 지역현장(가나자와 및 나가하마 지역 등)을 방 문하게 되었다. 필자는 이번에 진행된 해외사례 현장교육의 다양한 키워드 중 하나가 바로 문화를 통한 장소가치의 재생과 재창조 라 생각한다. 문화도시 -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재창조 는 지역의 가치를 재생하고 재창조하고자 하는 여러 가지 패턴 의 방법론과 형태로 표출되는 바, 매우 다양한 층위에서의 논의가 가능할 것인데 그 안에 문화를 통한 장소가치의 재생과 재창조 또한 포함된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장소라 함은 일반적으로 비워진 공간이나 단순한 시설의 뜻이 아닌 인간이 인지하고 있는 의미와 경험에 의해 가치를 갖게 된 구체적인 장소를 의 미한다. 필자는 전체 주제인 문화도시 -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재창조 의 큰 틀 안에서도 문화를 통한 장소가치의 재생과 재창조 를 중심으로 논의하고자 하며 특히, 그 중에서도 가나자와 시민예술촌과 나가 하마 마을만들기의 현장교육 진행결과를 중심으로 실제 국외 지역현장에서 장소가치의 재생 및 재창조 가 어떻게 실현되고 있는지 그리고 그것이 우리에게 시사하고 있는 바가 무엇인지를 참여자의 입장에서 간략히 짚어보고자 한다. 이번 지역문화아카데미 현장교육은 전체 일정 중 10월 22 ~ 25일, 3박 4일의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국 내 교육에서 열띤 강의와 토론을 쏟아낸 직후인지라 다들 매우 피곤했을 법도 한데 참가자들은 다들 힘 찬 모습으로 해외사례 현장교육에 참여하고 있었다. 아카데미 모든 일행은 인천국제공항에서 9시 경 출 발하는 비행기를 통해 고마츠국제공항으로 향하면서 교육일정은 시작되었다.

131 전문가 제언 가나자와 시민예술촌 교육 2일차인 10월 23일 오전, 아카데미 일행이 타고 있는 대형 버스가 정차하여 내리게 되자 빨간 벽돌의 일렬로 늘어선 건물과 검은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바로 가나자와 시민예술촌과 직인대학이다. 가나자와 시 민예술촌은 지역에서 가동이 중단된 오래된 방직공장을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적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사 례이다. 최초 가동이 중단된 방직공장을 철거하고자 했던 방향에서 가나자와시와 시민들과의 회의를 통해 시민을 위한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만들자는 의견을 도출하였으며 시의 시설건립비 지원을 통해 가나자와 시민예술촌이 건립되어 2004년 개관하였다. 가나자와 시민예술촌에서는 예술촌장이 시민예술촌에 대해 설명한 후 전체 일행과 함께 예술촌 각각의 피트 시설을 돌며 인터뷰를 진행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가나자와 시민예술촌 전경 공간적 의미와 경험을 동시대적으로 재생하는 문화적 장소가치 재생 가나자와 시민예술촌의 건축물 가치 재생을 위한 리노베이션 기법은 기본적으로 보존과 활용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기법이 도입되었다. 원래 방직공장의 빨간 벽돌건물의 외관은 기본적인 방침으로 보존의 측 면에서 가치가 인정되어 가능한 존치되었으며 원래의 공장이 가진 건축특징과 이미지에 조화되는 디자 인만이 가미되어 리노베이션이 이루어졌다. 내부에 있어서는 가능한 건물의 내관을 존치하되, 시민들의 문화예술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새로운 기능과 그에 맞는 새로운 설비들이 적극적으로 도입되어 설 치되었다.

132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총체적으로 판단할 때 가나자와 시민예술촌은 원래 방직공장이 가진 건축물의 가치를 보존하는 기본적 인 방침 가운데 시민들의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기능의 현대적 리노베이션이 적극적으로 도입된 선택과 집중에 의한 동시대적인 리노베이션 기법이 적용되었다고 볼 수 있다. 건축물의 가치재생 이 단지 오래된 건축물의 모습을 보존하는 것에만 치중하는 것이 아닌 오래된 존재로서의 의미를 상기하 면서 동시에 현재를 살고 있는 시민들이 문화예술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경험의 기능까지 재생하고 있는 것이다. 가나자와 시민예술촌의 이러한 동시대적 건축가치 재생기법은 건축재생이 단순한 물리적 재생으 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문화적 의미와 경험의 재생을 통해 다시 현재적으로 활용가능한 새로운 문화장소 로 거듭나야 한다는 문화를 통한 장소가치 재생 및 재창조 과정의 중요한 시사점을 남긴다. 방직공장의 외관을 유지하면서 조화롭게 구성된 외부디자인 기존 방직공장의 빨간벽돌 마감을 유지하고 창작연습공간으로 리노베이션 된 PIT 내부 모습 기존 방직공장의 목구조를 유지하고 전시 / 발표공간으로 리노베 이션된 PIT 내부 모습

133 전문가 제언 131 시민의 문화예술활동 지원 목적의 운영기능 가나자와 시민예술촌은 건립기획 시 그 기능에서 관광목적의 기능(특산물판매 등)을 배제하기로 하고 순 수하게 시민들의 문화예술활동을 위한 기능만을 목적으로 하여 기획되었다. 이곳은 관광지가 아니기에 일반인의 시찰과 견학도 자제하고 오로지 자체적인 활동에만 전념하려고 하고 있다는 것이 촌장의 설명 이다. 이와 동시에 문화예술 활동에 있어서도 공연, 전시활동에 의한 티켓판매 등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활동이 아닌 어디까지나 시민들이 자신들의 문화예술활동을 함에 있어 필요한 연습과 시민 자신의 문화 적 욕구충족을 위한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그 기능이 집중되어 구성되었다. 현재 가나자와 시민예술촌은 이같은 명쾌한 기능 목적 아래 시민들이 자신의 문화예술활동을 위해 주체적으로 사용하며 즐기는 장소로 24시간 시민 을 향해 열린 문화공간을 지향하며 운영되고 있 다. 시민들 또한 자신들의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 는 이곳의 운영에 동참하고 있다. 자신이 이용하 고 난 후 공간은 원래대로 모두 정리하여 다음 사 람을 위해 준비된 공간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기 본적인 세팅을 스스로 마치고 퇴장한다. 제작도구가 정리되어 준비 중인 악기연습 PIT 이 곳을 이용하는 시민으로서의 동참의지와 참여이용자로서의 의무는 단지 이용을 통해 운영기능을 활 성화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의 관리인 정리정돈에 동참하여 운영기능을 지속하게 하는 다 음을 위한 배려가 참여의지로 배어있다. 필자가 위에서 언급한 운영기능의 설정 및 기획과 시민참여는 기 본적으로 우리가 말하는 시민을 위한 문화 공간들이 실제로 시민을 위한 문화장소로 기획되고 있는지, 단 지 행정적인 또는 선언적인 구호로서만 끝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다시 한번 고민하게 하는 계기가 되어 준다. 또한 가나자와 시민예술촌의 현장 운영사례는 필자에게 우리의 시민문화공간이 올바른 장소가치를 생성하기 위해서는 장소운영자와 장소를 이용하는 시민이 모두 참여하는 가운데 운영기능의 활성화에서 나아가 운영지속의 의무까지 서로 동참할 수 있는 사회참여적인 공간문화를 만들어가야 할 것이라는 시 사점을 전해준다. 이를 통해 공공의 문화장소가 다음에 대한 지속가능한 미래가치를 만들어가는 방향으 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는 큰 태제를 필자의 머릿속에 짧지만 강한 인상으로 남겼다.

134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시민예술촌의 장소운영에 대한 가치철학 예술촌장의 설명에서 가나자와 시민예술촌은 만들어진 문화를 발표하는 장소가 아닌 시민이 문화예술 을 통해 그 무엇인가를 만들기 위해 즐기는 과정을 지원하는 장소 라고 촌장은 설명한다. 앞으로의 운영 방향을 묻자 예술촌장은 이렇게 답하였다. 별도의 운영방향은 없다. 지금까지의 10년이 그래왔던 것과 동일하게 시민예술촌이 시민을 위해 열려 있는 것, 그것이 우리의 미래적인 방향이다. 오로지 시민의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문 화공간이 되어야 한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개관 이 후 10년의 시간동안 변하지 않아 왔던 가치철학, 그리고 다시 이후에도 변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 하는 굳은 의지와 강한 신념, 이것이 바로 가나자 와 시민예술촌이 기능이 정지되었던 방직공장에 서 시민들을 위한 문화장소로서 가치를 재창조하 게 만든 창조적 힘의 가장 큰 원천 동력이자 존재 적 가치근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시민들의 연극활동을 위한 무대가 제작 중인 PIT 종합 가나자와 시민예술촌에서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현장교육은 시설을 돌고 그 사이 이야기를 동시에 나누었 던 터라 조금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강한 이미지가 남았고 긴 여운이 감돌았다. 조금은 아쉬움이 남았고 묻 고 싶은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머릿속에 맴돌았지만 다음에 다시 찾아올 것을 다짐하며 자리를 일어나 다 시 버스에 올랐다. 필자에게 가나자와 시민예술촌에서의 현장교육은 결국 문화를 통한 장소가치의 재생 과 재창조 는 장소로서 본디 품어야 가치로서 의미와 경험을 만드는 과정이며 이는 장소에 대한 가치철학 과 이에 대한 신념을 가진 사람들(운영자와 시민)이 만들어가는 사회적 문화라는 생각을 명쾌하게 정리해 준 짧지만 강한 여운의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135 전문가 제언 나가하마 마을만들기 교육 3일차, 아침 일찍부터 분주히 움직여 나가하마 지역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이번 현장교육에서 나가 하마 지역의 현장사례는 지역 유휴장소 및 자원의 활용을 통한 마을만들기와 구도심 재생에 대한 사례로 서 의미를 찾을 수 있는데 1985년 지역의 중요장소(은행건축물)를 지키기 위해 시작된 마을만들기에서의 지역 각 분야 리더 및 단체의 활동은 30여년의 세월을 흘러 거리와 마을 전체로 확산되었으며 현재는 나 가하마 지역을 활성화하는 정책과 사업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마을만들기 활 동을 통해 주민에 의한 지역가꾸기와 사회활성화가 이루어졌을 뿐만 아니라 더불어서 비워지고 침체되었 던 나가하마 지역이 이제는 연간 약 200 ~ 300만명 정도가 방문하는 지역명소로 거듭다는 견인차 역할 을 하고 있다. 지역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온 마을만들기 전문가들 조금 늦게 지역에 도착하여 회의장소를 찾던 버 스가 (주)나가하마의 사무실이 있는 곳에 도착하 였다. 나가하마에서의 일정은 (주)나가하마를 운영 하고 있는 코디네이터와의 미팅으로부터 시작되 었다. 코디네이터는 나가하마의 지역재생관련 정 책 및 사업에 대해 크게 4가지의 큰 주제로서 설 명하였는데 첫째 일자리의 창출, 둘째 호텔의 유 치, 셋째 민자유치를 위한 기반정비, 넷째 상점가 활성화가 바로 그것이며 이를 한마디로 정의하면 온 가족이 함께 살 수 있는 거리를 만드는 것 이 라고 말하고 있다. 나가하마 쿠로카베 스퀘어 주변 전경 (주)나가하마는 마을만들기를 전반적으로 지원하면서 구도심 거리의 빈점포를 새로운 기능으로 리노베이 션하여 임대하는 사업을 하고 있는데 모두 지역에서 비워지고 방치된 빈 공간을 지역 재활성화를 위한 장소로 변화시키는 장소재생방식을 사용한다. 지역의 슬럼화로 비어버린 거리의 유휴공간은 지역의 토산 품 및 전통상품을 판매하는 상점가 또는 식당 및 레스토랑 등의 기능으로 다시 재생하여 지역민에게 임

136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대하거나 비어있던 주택을 리모델링하여 쉐어하우스 개념의 게스트하우스로 임대하는 등의 사업이다. 이 러한 장소재생사업을 통해 지역에서 가치를 잃어가던 공간이 지역활성화가 이루어지는 중요한 장소자원 으로 재탄생되어 지역의 살아있는 기능공간으로 운용되고 있으며 이는 지역이 가진 전통적인 가치자산 을 지켜가면서도 지금 살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삶을 기능적으로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동시에 장 소재생을 통한 사업방식은 사업예산을 절감하여 그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비결이 되며 경제적으로도 영업 이익(임대수익 / 사용료 등)이 발생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현재 지역활성화를 위한 장소재생사업은 확장 되어 구도심 내 거리 뿐만 아니라 나가하마 역주변 재활성화 사업에까지 범위를 넓혀가고 있으며 관련 계 획을 수립하고 점진적인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한다. 나가하마 쿠로카베 시장 주변 거리의 리노베이션된 전통상점 및 식당 풍경 사무실을 나오면서 가이드를 통해 코디네이터에 게 회사에서 얼마나 근무하였는지를 물어보았다. 30여년간 (주)나가하마에서 일해왔습니다 그는 대답하며 웃어 보인다. 이후 점심식사를 마치고 난후 아카데미 일행은 지역현장인 쿠로카베 스퀘 어 인근으로 향했다. 쿠로카베 스퀘어에서의 미팅 은 나가하마 마을만들기의 처음부터 마을을 고민 하고 현장에서 지역활성화를 위한 활동들을 진행 해온 마치즈쿠리 야쿠바의 사무국장 및 (주)쿠로 카베의 현장전문가와 미팅이 진행되었다. 나가하마 마치즈쿠리 사무국 관계자 및 현장전문가 미팅 처음 마을만들기를 시작하고 지금까지 이끌어온 지역의 현장전문가는 나가하마 마을만들기의 처음을 이 렇게 설명하고 있다. 우리의 마을만들기는 사람 4명과 개 한 마리로 시작하였다 그때 그 시절, 어떤 목

137 전문가 제언 135 적을 가지고 시작했다기 보다는 단지 건물을 지키고자 하는 일념으로 사람들이 모였고 모임을 만들고 나 서야 이제부터 무엇을 어찌할지 고민했다고 한다. 계획을 세우고 사람들과 의논하고 다시 무언가를 만들 고 추진해나가면서 점차 체계적인 마을만들기가 진행되었고 지금의 나가하마 마을만들기가 되었다고 한 다. 자리에서 매우 많은 질문들이 이어졌는데 오랜 기간 현장에서 일해온 그들의 지혜와 노하우가 대답에 서 매우 여유롭게 묻어나고 있었다. 30여년간 지역의 재생과 활성화를 위해 일해 왔던 사람들, 이제는 나이가 들어 깊게 패인 그들의 주름에 는 마을에서의 시간과 노력, 그리고 긍지가 느껴진다. 오로지 지역을 지키고자 하는 열정과 의지만으로 사람 4명과 개 한 마리로 시작한 그들은 이제는 지역을 활성화하고 지역을 풍요롭게 하는 사회적 중심이 자 마을사의 살아있는 현장기록이며 그 장본인이 되었다. 우리와 만났던 나가하마의 마을만들기 관계자 들에게 공통적으로 느껴지는 것, 그것은 무엇보다 먼저 지역을 사랑하는 주민으로서의 열정과 긍지였으 며, 그리고 그 안에는 마을만들기에 대한 소신과 이를 포기하지 않은 지속의 의지가 자리잡고 있었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장소가치 재생의 현장 1 - 쿠로카베 스퀘어 관계자 미팅을 마치고 현장답사가 이어졌다. 시장 안쪽 의 상점거리가 시작되는 중심교차로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 쿠로카베 스퀘어의 건물들은 오래된 기억속의 건 물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현장전문가들이 처음 으로 마을만들기를 위해 모이고 사람 4명과 함께 개 한 마리가 지나던 시작의 그 지점이다. 쿠로카베 스퀘어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검은 벽의 파사드가 주는 경관이 미지로서 쿠로카베 스퀘어를 면하거나 인접해 있는 전 통건축물 또는 근대건축물 대부분은 거리면의 파사드 가 검은색(또는 검은 갈색)으로 이루어져 있어 전통적 이고 근대적인 이미지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한편 쿠로카베 스퀘어 주변의 건축물들의 기능은 매우 현대적인 기능들로 운영되고 있다. 쿠로카베 스퀘어에 유리공예전시관으로 운영 중인 (구)은행건물

138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는 현재에도 검은 흑벽을 가진 대표적인 은행건물(마을 만들기를 시작하면서 지켜야한다고 마음먹게 한 그 건 물이다)이 그 당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으면서 나가하 마의 대표브랜드인 유리공예 전시관으로 사용되고 있 으며 거기에 추가하여 유리공방 및 야외 전시공간이 새로운 기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와 함께 교차로를 중심으로 흑벽이 주는 차분한 이미지의 오래된 모습을 간직한 건축물들은 유리공예상점, 전통상품판매점, 현 대적인 카페와 레스토랑 등의 기능으로 재편되어 배치 되었다. 흑벽이 주는 전통적인 풍치와 경관을 유지하 여 가치 있는 지역의 장소자원을 보존하면서도 여기에 지역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기능을 담아 과거의 이미지 와 현재의 살아있는 기능이 만나는 동시대적 가치를 갖 는 장소로서의 의미를 찾은 사례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쿠로카베 스퀘어의 전통 상품점 및 거리와 현대적 카페 장소가치 재생의 현장 2 - 마치즈쿠리 사무국 쿠로카베 시장 안에는 나가하마 마을만들기의 야전사 령부가 되는 마치즈쿠리 사무국이 자리잡고 있다. 이 곳은 마을만들기를 위해 새로운 건물을 사무국으로 만든 것이 아니라 오래된 주택의 내부를 정리하여 바 로 사무국으로 활용하고 있는데 현장의 중심에서 지역 에 오랜시간 동안 존재하고 있던 일상의 장소자원 자 체가 마을 재생의 기지국이자 발신의 장소로서 그 기 능이 변화된 곳이다. 사무국은 주택의 마당과도 같은 성격의 내부공간에서 주민모임, 시장라디오 방송, 관광안내 등의 사무국 업 무가 이루어지는데 그 느낌은 마을 어느 집에서 사람 들이 모이는 동네사랑방같은 느낌에 가깝다고 할 수 마치즈쿠리 사무국의 외부 및 내부 전경

139 전문가 제언 137 있다. 이러한 분위기의 마치즈쿠리 사무국은 시장의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어 현장의 전문가와 오피니언 리더들이 모이는 야전의 집합소가 되며 또한 지역주민이든, 관광객이든 원하는 누구나 들어와서 마을에 대해 이야기하고 관련 자료를 얻으면서 함께할 수 있는 공동의 공공장소가 되고 있다. 장소가치 재생의 현장 3 - 히키야마 박물관 시장을 걷다보면 다른 건물들과 다르게 규모가 꽤나 큰 건물이 눈에 들어오는데 그곳이 바로 히키야마 박 물관이다. 히키야마 박물관은 나가하마의 전통축제인 히키야마 마츠리의 역사와 그 내용을 전시하고 축제 에 쓰이는 장신구 및 관련 용구들을 보관하고 있는 박물관이다. 히키야마 박물관은 과거 마을의 대형상점 이었던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박물관으로 개조한 곳으로 지역 유휴공간 활용을 통한 장소가치 재생사례라 할 수 있다. 히키야마 박물관은 과거 대형상점이었기에 높은 천장고 를 확보하고 기둥이 많지 않은 넓은 공간을 가지고 있 는데 이는 박물관으로서 축제용구와 장비를 보관하는 장소로서 안성맞춤인 공간이 되어주고 있다. 비워진 유 휴공간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공간의 원초적 성격과 특 징을 통해 새롭게 도입되는 기능을 수용하고 잘 활용 될 수 있음을 설명해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히키야마 박물관에서는 나가하마 지역의 중요 가치자 산인 히키야마 마츠리에 대한 전시가 이루어지는 전시 관으로서 축제에 대한 지역의 긍지와 자부심을 읽을 수 있어 그 장소가치를 더한다. 영상실에서는 동영상을 통 해 히키야마 축제의 준비부터 추진과정, 그 내용에 대 한 설명이 나온다. 이 동영상에는 온전히 주민들의 지 역에 대한 사랑이 히키야마 마츠리에서 나타난다는 것 을 확인하게 해준다. 히키야마 박물관 외관 전경 및 도입부 전시

140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히키야마 박물관은 지역이 가진 전통과 역사의 문화를 담고 있는 장소로서 마을을 집어삼키던 대형상점에 서 다시 마을 가치자산의 저장고이자 전시장소로 변화하게 되는 장소가치의 역설적인 변화를 보여주는 장 소이며 이를 통해 지역의 가치자산이 어떻게 빈 공간을 가치 있는 지역의 장소로서 변화하게 되는지를 보 여주는 사례라고 생각된다. 종합 나가하마 마을만들기 현장교육에서는 그 무엇보다 지역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열정과 의지가 어떻게 장소 를 바꾸고, 거리를 바꾸고, 지역을 바꾸는가 하는 논제에 대한 답을 알 수 있는 실증적인 사례로서 의미가 매우 컸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결국 버려진 장소를 재생하고 지역의 가치를 재창조하는 작업의 근본에는 지역을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야만 한다는 것이며 철저하게 사람중심의 지역재창조가 매우 중요하다는 교 훈을 얻는다. 또한 지역을 활성화하는 과정에 있어 단지 새로운 기능과 시설을 조성하는 신규개발 방식이 아니라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담고 있는 장소자원의 가치를 보존하고 이를 새로운 삶에 맞추어 의미 있 게 활용하는 장소재생 방식(보존과 활용의 동시대적 관점 도입)이 지역의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문화적 / 경제적 관점에서 얼마나 유의미한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는지를 알게 한 현장교육으로 의미가 있었다고 사 료된다. 4. 맺음말 필자가 서두에서 논의하고자 한 문화를 통한 장소가치의 재생과 재창조 의 측면에서 가나자와 시민예술촌 및 나가하마 마을만들기 현장교육을 통해 나타나는 중요한 공통의 이슈를 뽑는다면 다음과 같이 나타난다. 첫째, 장소가치의 재창조를 위한 특별한 가치와 경험은 결국 사람이 만들어가는 것이다. 장소가치는 장소를 생각하고 고민하며, 그 가치를 아는 사람에 의해 만들어지며 사람의 새로운 생각과 활동을 통해 유의미한 지역의 가치자원으로서 재탄생된다. 둘째, 문화를 통한 장소가치 재생 및 재창조를 위해서는 장소에 대한 가치철학이 필요하다. 사람이 장소가치를 만들었음에 장소에는 그 사람의 생각과 의미가 담겨져 있다. 이것이 그 장소의 가치 철학이 되며 이를 바탕으로 장소의 힘이 만들어지고 사회에 파급될 수 있는 문화적 가치가 생성된다.

141 전문가 제언 139 셋째, 지속가능한 장소가치를 위해서는 포기하지 않는 지속의 열정이 필요하다. 의기투합의 열정으로 단번에 활활 피어오르는 마른장작의 불같은 열정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포기하지 않는 근성으로서의 오랫동안 불씨를 간직하는 참숯같은 열정이 필요하다. 넷째, 문화를 통한 장소가치의 재생은 장소의 동시대적 가치재창조를 통해 가능해진다. 지역의 장소자원이 가진 가치를 의미 있게 보존하면서도 여기에 현재의 지역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기능 을 담아 과거의 이미지와 현재의 살아있는 기능이 만나는 동시대적 가치재창조과정을 통해서만 지역가 치가 살아있는 문화적 장소를 만들 수 있다. 다섯째, 장소가치는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로 열리고 환원되어야 한다. 장소가치의 재생 및 재창조가 필요한 이유는 결국 그 무엇도 아닌 지역에 사는 시민들과 주민들을 위한 것이다. 장소가치의 목적과 이유, 그리고 그에 대한 결과와 효과는 오로지 그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들 에게 향해 있어야 하며 다시 돌아가야 할 것이다. 이번 2014년 지역문화아카데미 해외사례 현장교육은 필자에게 결국 문화도시란 도시를 사랑하는 사람들 의 열정과 포기하지 않는 의지가 모여 만들어지는 것이며 도시에 살고 있는 시민이 인지하는 의미와 경험 에 의해 가치를 갖게 될 때 비로소 문화적 장소로서 문화도시가 발현될 수 있다는 것을 감각적으로 느끼게 하는 유의미한 교육이었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2014년 지역문화아카데미를 기획하면서부터 프로그램 을 만들고 진행하면서 함께 참여하고 동고동락한 모든 사람들의 열정과 의지에 박수를 보내고 수고와 감사 의 말을 전하며 글을 마감하고자 한다.

142 5 의견 공유 사후과제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한줄리뷰 교육을 마치며... 본 페이지에 실은 내용은 2014 지역문화아카데미의 국내 외 교육과정을 모두 마친 참가자들이 작성한 사후과제로서, 담당사업과의 연계점 및 교육 시사점 등의 내용을 (부분) 발췌해 수록함

143 의견 공유 141 사후과제 01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춘천시문화재단 강승진 숨 쉴 틈이 필요하다! 빡빡한 일상과 숨 쉴 틈 없이 돌아가는 업무와 일정들 그 속에서 진행하고 있는 마을공동체사업, 창작공 간 아르숲, 일당백프로젝트, 청년문화활성화, 지역문화인력양성사업, 도시문화학교, 도시재생대학. 단순하 게 문화예술단체 및 예술가를 지원하는 역할에서 지역문화재단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하고 숨 가쁘게 달 려온 지난 5년의 시간에서 만들어진 사업들이다. 사람과 공간을 중심으로 고민하고, 사람의 가능성과 활 동력을 끌어내고, 공간의 기능과 역할을 재정의하며, 그것들이 어우러져 자연스럽게 만들어가는 문화. 그 문화로 지역을 살릴 수 있는 방안들을 논의하고 구체화하며 실천들을 만들어 오고자 했다. 하지만 어느새 멈춰버린 생각들 생각은 멈추었는데 생각이 많아진다. 생각이 많아지면 잡념으로 인해 상황을 명쾌하게 인식하지 못하고 제대로 된 판단을 하지 못한다. 생각을 정리할 틈이 필요하다. 숨 쉴 틈이 필요하다. 사자는 사흘에 한 번 꼴로 사냥을 한다고 한다. 나머지 며칠은 그늘에서 보내는데 사냥할 힘을 비축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사자 의 쉼은 생태계를 살아가는 사자의 경쟁력이고 전략이다.

144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쉼은 틈을 만들어준다. 그 틈에서 우리는 가끔 일상으로부터, 익숙한 것으로부터 떨어져 늘상 생각하던 것들, 고민하던 것들을 새롭게, 낯설게 바라보면 복잡한던 것들을, 우선순위의 결정을 명확하게 정리해 준 다. 창의적인 문제해결방법이 떠오르기도 하고 창조적 영감을 받기도 한다. 그리고 때로는 늘상 생각하던 것들, 그것이 답일 때도 있다. 비워내야 채울 수 있다. 그릇의 크기가 정해져 있다 보니 적절한 때에 제대 로 비워내야 다음의 길을 담아낼 수 있다. 생각도 활동도. 인생도 마찬가지다. 30대가 살아가야 할 가치와 40대가 살아가야 할 가치는 다를 것이다. 어떻게 살 것인가? 어떻게 살고 싶은가? 무엇을 선택하고 무엇 에 집중할 것인가? 복잡한 마음을 비워내고 싶은 마음에 떠나왔으나 빡빡한 일정에 마음을 비울 시간이 없다. 간간히 담는 풍경 하나로 위로하며 가나자와를 보았다. 그러던 중 말 한마디가 가슴을 때린다. 원칙을 지키는 것! 그것이 가장 중요한 정책이다 라는 가나자와 시민예술촌장의 말. 본질과 원칙에 집중 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함에도 그 당연함이 무너져버린 사회에서 살고 있는 나. 공동체, 재생을 이야기 함 에 있어 본질과 원칙보다는 성과와 포장에 집중되고 있는 사업들. 그렇다. 어쩌면 나에게 이번 연수는 그 동안 진행해 왔던 그리고 앞으로 추진해 가야 할 사업들의 본질과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 있어 지켜야 할 원칙을 세울 수 있는 틈이다. 그 틈에서 제대로 한번 숨 쉬어 볼 수 있는 희망이다. 가나자와의 기억은 두 문장으로 정리가 된다. 원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정책이다. 잘하든 못하든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 그 외에도 양이 아니라 질의 문제, 관광지가 아니라 시민을 위한 활동의 장, 결과 발표의 장보다 과정 을 만들어가는 공간 등의 이야기가 마음 속에 남아있다. 나가하마에서는 우리는 30년째 마을만들기, 거

145 의견 공유 143 리만들기 중, 온 가족이 살 수 있는 거리, 민간 투자자가 투자할 수 있는 제반 환경을 우리가 만들어간 다, 마을만들기 조직은 주식회사, 긴 호흡과 포기하지 않는 것, 마을만들기의 핵심은 진짜 매력있는 지 역의 문화 발신 등의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 가슴과 기억 속에 남아있는 그 이야기를 끄집어 내어 다시 생각해 본다. 지역재생의 중요한 화두는 무엇인가? 마을만들기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 왜 우리는 무엇을 위하여 달리고 있는 것인가? 어떻게 일하는 것이 잘하는 것인가? 좋은 사례를 보고 배우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생각 없이 모방하지는 말자. 지역은 지역이라는 이유로 환경도 토양도 다르다. 지역성에 기인하는 지역의 자원들을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고 인식하는 다시보 기, 깊이보기, 다르게 보기 가 필요하다. 그러한 틀들을 통해 지역을 재창조하려는 과정이 필요하다. 섬세한 지역문화와 그 고유성을 바탕으로 바깥세계와의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 지역의 매력적인 문화를 끊임없이 바깥세계에 발신해야 한다. 또 의사 결정에 있어 시민이 참여해야 한다. 우리가 지역을 재생하려 는 것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시민의 참여를 담보하여 우리 지역과 도시를 활기차게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기 위함이다. 또, 지역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함이다. 그렇기에 의사 결정에 영향을 받고 결정된 사항에 동참해야 하는 시민들이 의사 결정에 참여하여야 한다. 지역의 사회적 가치는 경제적인 가치 뿐 만 아니라 윤리적 가치까지 강조되어야 한다. 지역의 가치가 강조되어야 한다. 이러한 우리의 작업에 상상 력을 동원하자. 우리의 상상력은 시민의 열정과 에너지를 만나 지역을 바꿀 수 있는 최고의 자원이 될 수 있

146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다. 시민의 창의력, 시민의 자발성이 고양되는, 아니 그것을 최고로 떠받드는 지역의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한 다. 그러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우리의 재원은 그곳에 지원되어야 한다. 공공과 행정, 문화재단은 책임질 수 있는 범위에서 지금보다 더 적극적으로 모험을 감수하여야 한다. 참 여하는 단체와 활동가들은 도시 전체에 대한 더욱 강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사람들 대부분의 내면에 숨어 있는 일상의 평범한 창조성을 끌어내는데 집중해야 한다. 모든 이의 창조성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 다. 그들이 일상화된 예술을 통해 예술적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예술적 사고가 창의적인 해법을 찾게 해 주며 사람들의 마음을 매력적으로 끌어내고 감동시킨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렇게 감 동이 있는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 그러고 보니 이런 고민들을 작년 한 해 동안 춘천시문화재단의 중장기 발전방안 및 운영계획 작업을 하면서 정리했었다. 일에 매몰되어 가끔 이렇게 잊고 사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실천하는 것이다. 고민할 때가 아니라 하는 것이 지금 내가 할 일이다. 그렇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 지금까지 해 왔던 작업들의 연 장선상에 또 나의 중요한 화두와 실천 전략 중 하나인 문화를 통한 지역재생 의 실천을 어떻게 담보해 나 갈 것인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여기서는 두가지 실천 과제들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

147 의견 공유 도시의 경관을 활용한 지역공간 재인식 춘천역에 내리면 춘천 도심의 여백을 만난다. 도시 공간의 틈이다. 과거 미군 기지가 있었던 캠프페이지 부지가 새로이 활용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그 캠프페이지의 오른쪽을 바라보면 플라타너스 거리가 있다. 사람들이 별 관심을 두지 않는 거리이다. 통행량도 많지 않다. 그동안 춘천시는 도시의 확장을 겪으면서 생활경관 자원들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오히려 재개발 재건축의 욕망을 드러내는 주민들과 함께 파괴에 앞장서 왔다. 오래된 가로수들을 하루아침에 베어냈다. 나는 지금 남아있는 플라타너스 거리도 어느 한순간에 사라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앞선다. 그렇기에 이 공간을 지역의 중요 자원으로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 더불어 미군부대의 흔적으로 남아 있는 물탱크도 지역의 자산으로 인식해 보고자 한다. 가로수가 만들어주는 소통의 공간, 행복한 공간. 도 로가 자동차가 아닌 사람들에 의해 채워질 때 더 행복해 질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다. 그렇게 우리 가까 이에 우리가 생각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지역의 소중한 자산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다. 그렇게 도시의 경관을, 자연이 만들어주는 경관의 소중함을 시민들과 행정과 공유하고 싶다. 사진출처 :

148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2. 옛 조달청 사옥 활용, 창작공간 아르숲 연계 생활문화 플랫폼 조성 창작공간 아르숲이 있는 여관골목 옆에는 옛 조달청 사옥으로 쓰였던 건물이 남아있다. 현재는 춘천도시 공사의 사옥이다. 이 공간을 춘천시문화재단의 본부 사무실과 춘천의 생활문화 플랫폼으로 조성하고자 한다. 또 근거리의 아르숲은 창작플랫폼으로 이 옛 조달청 건물은 생활문화 플랫폼으로 조성, 이 일대를 매력적인 춘천 지역문화의 발신지로 만들고 싶다. 근거리에 있는 강원대학교는 청년문화와 만날 수 있는 축이 될 것이며 또 남춘천역은 외부 동력과의 만나는 축이 될 것이다. 생활문화 플랫폼은 무엇인가? 춘천에는 문화도시 춘천에 걸맞지 않게 이렇다 할 생활문화공간이 전무하다. 시민들의 여가활동과 문화 가 있는 삶에 있어 중요한 생활문화동호회는 끊임없이 만들어지고 그 활동성이 고양되고 있는데 반해 그 에너지를 담을 그릇이 없는 것이다. 또 좀 더 생활 속에서 문화를 즐기고 예술과 가까워지고 싶은 시민들 이 접근할 통로가 없는 것이다. 생활문화 플랫폼은 바로 이러한 관점에서 춘천 시민들의 접근성을 강화 하고 역동성을 담보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시민들 누구나 문화와 예술을 스스로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생활문화가 중요해지고 생활문화공간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바꿀 것이다. 시민과 예술가들이 만나는 창조적 에너지의 발전소가 될 것이다. 더불어 문화재단에서 지금까지 만들어 온 동력들이 모여 또 다른 상상이 시작되는 곳이 될 것이다.

149 의견 공유 147 사후과제 02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광주 대인예술시장 별장프로젝트 사업단 박우주 문화도시, 내 곁에서 나와 함께 호흡하고 있는가? 현재 국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문화도시 사례들을 접하며, 문화로 지역을 새로이 일구는 작업이 많은 이들 의 노력과 힘이 집중되어야만 가능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특히 거버넌스의 힘으로 이루어진 남원 의 사례는 주목할 만 했고, 도시의 문화원형을 판 이라는 주제로 엮어낸 점이 인상 깊었다. 도시를 기억 하는 상은 찾는 이들로 하여금 제각각이므로, 도시의 문화정책이나 마케팅전략에 이를 한데 모을 수 있 는 콘셉트와 주제를 발굴해낸다는 것은 매우 필요하고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판 은 남원의 문화원형을 잘 담아내고, 각인시키기기에 훌륭한 언어 를 택했다고 본다. 다만, 남원 문화도시 사례발표에서 아쉬웠던 점은, 문화원형을 발굴해가는 과정에서 시민들과 어떤 협업 을 구축했는지, 지역(또는 시민)과 어떤 방식으로 라포(Rapport)를 형성해갔는지 자세한 방법들까지 소개 했다면, 현장에서 활동하는 이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한다. 더 중요한 부분을 소개 하는데 집중하느라 시간이 부족했던 점은 익히 알고 있다. 문화도시를 만드는 일이 나와 무관한 일이 아닌 내가 살고 있는 동네, 지역에서 누구나 쉽게 오감을 통해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문화원형을 발굴해가는 단계에서부터 많은 시민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해 가며 진행되어야 한다고 본다. 익숙한 것 낯설게 보기 와 같다. 이를 통해, 기존의 것에 더해 새로운 문 화 원형을 발굴해 낼 수 있고, 문화도시를 조성해가는 단계에서부터 향후 육성단계까지 시민들의 힘이 한 데 모아지는 탄탄한 구조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일본의 나가하마에서 보았던 마치즈쿠리 사례를 보 며 더욱 그 중요성을 깨달았다.

150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예술과 지역사회의 공존 시민예술촌은 생각보다 규모감이 컸고, 넓은 면적임에도 불구하고 질서있게 운영되고 있는 방식에 놀랐 다. 촌장님의 말씀처럼, 이용수칙과 운영방침에 있어서 도리어 너무나 당연시 여겨지는 것들이 한국 방문 객들에게는 주요 질문이자 중요한 의문점이 된다는 것이 부끄러웠다. 일본의 국민성이 엿보이는 대목이 기도 했다. 국내에도 많은 공장과 유휴 산업시설이 잔존해있는 것으로 안다. 광주 동구 학동의 학팔거리 마을은 과 거 일제 강점기에 방사형의 골목이 존재했던 곳으로, 도시사에 있어서 기록으로 남겨야 할 중요한 마을이 야기와, 물리적 공간과 유물이 있었다. 홍수에 집을 잃은 토막민들을 위한 마을로 조성되어 당시 피난민 촌 으로 불렸던 터라, 저렴한 임금으로 노동력을 요하는 성냥공장, 제지공장, 방적공장 등이 인근에 즐비 했었다. 개발을 이유로 현재 그 곳은 아파트가 들어섰고, 학팔거리 마을을 소개하는 작은 비만이 남아있 다. 마을의 이야기는 물론이며, 광주의 근현대사를 보여주는 산업시설은 깨끗이 지워졌다. 잊혀진 역사를 공유하는 방식은 다양하다. 그리고 예술은 누구에게나 삶에 대한 보편적인 공감대를 형성 할 수 있는 훌륭한 장치라 생각한다. 과거, 내가 사는 지역을 융성하게 했던 역사적 공간에서 현대의 시민 들이 보다 나은 삶을 위한 문화예술 배움의 활용터로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은 공간의 활용면에서도, 도시 의 가치 재발견면에서도, 시민의 지역사회 애착심면에서도, 매우 좋은 것 같다.

151 의견 공유 149 시장에서 예술 하기 광주 대인시장은 1959년 개장한 공설시장으로 시장 인근에 위치하고 있던 시외버스터미널의 이전과 구 도심의 쇠퇴로 상권이 무너져간 전통시장이다. 2007년 부터 소수의 작가들이 시장 내 빈 점포에 모이기 시작하면서 예술이 싹 트기 시작했고, 이후 광주비엔날레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과 연계한 프로 젝트가 이어지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많은 시민들이 찾는 대인예술시장이 되었지만, 명 과 암 은 함께하기 마련이다. 상주작가를 포함하여 40명의 작가들이 함께하고 있는 현재의 시장은 과연 어 떤 모습을 통해 앞으로도 예술시장 으로 불릴 수 있을까? 프로젝트의 마무리와 함께 해결해야할 숙제 중 하나이다. 이번 일본 연수에서 가나자와 시민예술촌의 방문은 지역과 예술의 만남에 대한 방법을 제시해주었다. 지역사회와 예술, 문화가 공존하기 위해 어떤 거버넌스를 구축해 나가야하는가? 예술은 지역을 위해 무 엇을 해야 하는가? 현재 대인예술야시장은 한 달에 한번 개최되는데, 상인들과 일반 셀러들이 시장의 곳곳을 메우며 밤을 빛내주고 있다. 하지만 예술가들이 시장상인과 함께 호흡하며, 이들과 재미난 프로 젝트를 시도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것들이 많다. 지역사회와의 호흡이 인상적이었던 NPO 마치즈쿠리야쿠바와 (주)쿠로카베는 낡고 오래된 것을 버리기 보다, 지역의 강점을 지속시킬 수 있는 방법들을 모색하며 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힘을 모은 것이 전략 이었다고 본다. 특히 오래된 가옥을 쉐어하우스로 사용하는 사례는 비록 운영상의 어려운 점이 있다고 했지만,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모여 공동작업실과 거주공간으로 사용하며, 재미난 콘텐츠와 프로 젝트가 실현 되는 공간으로 사용가능함을 엿보았다. 또한, 대인예술시장의 예술가들이 상인들과 보다 가까이 호흡할 수 있도록 레지던스 프로그램의 세부계 획에 예술가 - 시민 - 상인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지속적으로 시도해 볼 수 있는 방법을 구상해야할 것 같다. 한 번의 노력에 그쳐서는 안 된다.

152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사후과제 03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인천문화재단 원대로 과정에 대한 신뢰 아니 또 일본을? 그것도 가나자와를? 작년에 지역문화아카데미에 참여했던 같은 부서 선배가 추천해준 덕분에 지원한 지역문화아카데미의 신청공고를 보고 먼저 튀어나온 말이었다. 나가하마는 비교적 생소한 지역이긴 했으나 창조도시, 시민예술 이라는 키워드에 지겨울 정도로 거론된 가나자와는 왜 또 간다는 말인가? 하지만 나는 안 가봤으니 그래도 직접 가보려고 신청했다. 그런데 신청서를 쓰기가 쉽지 않았다. 간단한 자기소개와 지원동기만 쓰면 되는 게 아니라 문화도시에 대한 의견, 지원자가 담당하거나 고민하 고 있는 사업에 대해서 성심성의껏 아주 잘 써야 했다.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다행히 선정됐으니 이제 일 본만 가면 되겠다고 안이하게 마음먹고 있을 때, 미리 고민하고 조사하고 오라는 사전 과제를 줬다. 또 5 박 6일의 전체 과정 중 2박 3일은 국내에서 밀도 있는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3박 4일 국외 과정의 치밀함 은 말할 필요도 없다. 아카데미 과정에 대한 기획자들의 집념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같은 선상에서 진 행되는 문화이모작 사업을 경인권에서 진행하고 있던 터라 사무국의 집요함을 알고는 있었지만 역시나 뭐 하나 그냥 쉽게 넘어가지 않았다. 해외를 단순히 방문하는 행위가 아니라 배우고 익히는 과정으로 아카데 미를 기획할 때, 이 과정이 참여자들 간의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내고 능동적인 학습을 이끌어낸다는 믿 음을 가지고 계신 것 같다. 당연히 나도 동의한다. 어디서 오셨어요? 자기소개로 국내교육이 시작됐다. 30명이나 되는 참여자들의 1분 소개를 다 기억할 수는 없었다. 대신 나 는 참여자분들이 활동하고 계신 지역을 노트에 하나씩 쓰기 시작했다. 무주, 군포, 창녕, 묵호, 남원, 거창, 안동, 지리산, 서촌, 춘천, 성남, 홍성 등 지역 이름을 읊기에도 벅차게 다양한 지역에서 오셨다. 화려하지 않지만, 그 나름의 단단한 생명력을 키우고 계신 작은 지역의 공공 또는 민간 활동가들. 이분들이 온 지역 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있을지 각자 가지고 있는 생각과 고민은 무엇일지 무척 궁금했다. 짧은 국내 교육과

153 의견 공유 151 정을 통해서 이런 궁금증은 어느 정도 해소가 되었다.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과정, 내가 고민하고 있는 이야기를 하는 과정, 그리고 그 고민을 좀 더 발전시키고 대안을 모색하는 과정이 국내 교육에 압축 적으로 포함되어 있었다. 특히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그동안 익숙하게 사용했던 개념을 다시 정리하는 시 간이 인상 깊었다. 대체로 문화예술로 지역에서 사람을 만나고 관계를 만들어가는 활동을 하시는 분들이 다 보니 각자의 고민과 사업의 목적, 목표, 기대효과에는 소통, 신뢰, 시민, 참여 등의 단어를 많이 중복해 서 표현했다. 그렇다면 이 단어의 개념을 명확히 알고 사용한 건지 또는 개념을 사용하고 함께하는 사람 들이 같은 뜻으로 이해하는 건지는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먼저 소통이 무엇인지 조별로 토 론하기 시작했다. 소통은 뭘까? 단순히 국어사전의 뜻을 풀이하는 게 아니라 그동안 참여자들이 활동 속에서 고민했던 소 통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너와 나의 이야기에 공감하는 것이 소통이다. 그러면 공감하는 것만으로 소통이냐? 서로 이해해야 하는 건 아니냐?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토론이 이어졌고 각 조가 정의한 소통 을 이야기했다. 그리고 퍼실리테이터의 정리. 소통은 상대방의 의견을 내가 반영하는 것이다 신뢰도 같은 방식으로 이야기했다. 각 조가 이야기하는 신뢰는 문자적으로 조금씩 달랐지만 다른 조의 발표를 들으면 서 그 의미를 공감할 수 있었다. 그리고 퍼실리테이터의 정리. 신뢰는 상대방이 잘못해서 내가 손해를 입 어도 그것을 감수할 수 있는 의지이다. 그러면 주인의식은 무엇인가? 주인과 반대되는 하인과 같이 생각하면, 주인은 결정하는 사람이고 하인은 결정을 실행하는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 사업에 주인의식이 있으려면 참여자를 이미 다 기획된 사업구조 로 끌어들이지 않고 참여자가 사업 자체를 설계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권한을 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 다. 이렇게 관습적으로 사용했던 개념을 다시 생각하는 시간을 통해 내가 하고 있던 사업을 근본적으로 돌아볼 수 있었다. 정리했을 때, 내가 하고 있는 시민문화사업에서 시민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사업에 참여하고 소통하게 하려면, 기획자가 사업을 다 만들고 행위자로서 시민을 참여시키는 것이 아니라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스 스로 사업을 기획하고 만들 수 있는 권한을 위임하고 혹여나 참여하는 시민들이 처음에 의도한 방향대로 가지 않더라도 감수할 수 있는 의지로 같이 협력하는 게 아닐까 싶다. 좋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내 사업의 고민을 다듬어가면서 2박 3일의 국내 교육과정이 마무리되었다.

154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탐방의 근본적인 한계 사실 나는 탐방을 통한 즉물적 지식을 잘 신뢰하지 않는다. 탐방을 온 사람을 맞이하는 입장으로 나를 대 입시켜서 생각해보면 더 그렇다. 자칫 탐방은 인상비평이 되기 쉽다. 제한된 시간에 사례를 눈으로 본다고 그 사례를 다 알 수도 없다. 설사 그 사례를 다 알고 있다고 해서 그 사례가 발생하기까지 인과관계를 만 들어냈던 지역생태계를 다 이해할 수도 있는 것도 아니다. 연구방법론 중 사례조사를 할 때 가장 많이 하 는 실수가 사례를 섣불리 일반화하거나 다른 사례에 이론으로 적용하면서 생긴다는 것만 봐도 그렇다. 탐 방에 대한 이야기에 앞서 국외 교육과정의 아쉬움을 말한다면 여럿을 스치듯 지나가기보다는 소수의 사 례를 좀 더 집중해서 깊게 들여다볼 수 있는 탐방이었으면 좋겠다. 그게 탐방의 기억과 탐방을 통해 얻은 지식에 대한 왜곡을 줄이는 길이 아닐까? 지금 이대로 시민예술촌에 도대체 얼마나 많은 한국 사람들이 왔던 걸까? 우리 일행을 맞이한 시민예술촌 강의실에 놓여있던 안내책자를 보고 깜짝 놀랐다. 운영방식, 소요비용부터 시간대별 공간 이용자 수까지 시민예술 촌을 탐방 온 사람들이 궁금할 만한 거의 모든 내용을 한국어로 번역한 책자는 '우리는 만들지 않고 탐방 만 왔나!'하는 씁쓸함을 안겨줄 정도로 자세했다. 시민예술촌 촌장의 안내를 들으면서 씁쓸함은 아직 배울 것이 많다는 인정과 감동으로 바뀌었다. 시민예술촌의 목적은 초기부터 명확했고 흔들리지 않았다. 트렌 드에 따르거나 욕심을 부리지 않고 시민이 삶 속에서 자유롭게 문화예술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공간을 열 고 지원하는 역할을 충실히 했다. 함께 공간을 둘러보던 중 촌장은 실제 공간에서 연습하고 있는 주민을 사진에 담으려던 우리 일행을 저 지했다. 또 연습공간에 있는 그랜드피아노를 가리키면서 한 명의 예술가가 독점하는 것보다 여러 시민이 자신의 음악을 연습하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이런 촌장의 행동과 말이 논란의 여지는 있겠지만, 공간 이 용자인 시민을 공간의 주인으로 여기는 소중한 태도라고 생각했다.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입니까? 우리 의 질문에 촌장은 간략하고 단호하게 대답했다. 지금까지 지켜왔던 시민예술촌의 목적을 흔들림 없이 이 어가는 것입니다. 물론 대표로서 시민예술촌이 오직 시민을 위한 공간이라는 주장이 일종의 수사일 가능 성도 있다. 하지만 이런 소신과 굳은 의지가 든든한 밑바탕이 되어 시민예술촌을 평범한 연습공간을 넘어 선 지금의 경지로 끌어올린 건 아닐까?

155 의견 공유 153 경계 없는 자유로움 21세기 미술관은 시내 중심지에 있다. 가나자와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면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겐로 쿠엔과 가나자와성 옆에 미술관이 있다. 입구가 명확하게 어디인지 미술관 내부와 외부의 경계가 어디인 지 애매했지만 그렇게 중요해 보이지도 않았다. 아이들이 미술관 주변 잔디밭을 뛰어다녔고 교복을 입은 학생들은 전시를 보며 무리를 지어 다녔다. 원형으로 된 미술관의 통로, 상자 모양으로 된 전시실, 사람들 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설치미술 작품들은 화이트큐브의 전시를 보러 꼭 여기에 올 필요는 없어 라 고 하는 것 같았다. 사실 나는 21세기 미술관을 둘러보면서 바로 테이트모던이 떠올랐다. 신혼여행 중 5 일 동안 런던에 있으면서 거의 매일 들렀던 테이트모던은 편안한 쉼터였다. 템즈강을 내려다보며 커피를 마시고 의자에 누워서 와이파이를 쓰고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영국 아이들을 관찰하고 책도 보고 편 히 쉬었다. 어떻게 발전소는 미술관이 되었는가? 의 저자 김정후 교수님의 강연 01 에서 관광객을 위한 루 브르와 시민을 위한 테이트모던을 비교했었다. 테이트모던은 밀레니엄브릿지로부터 자연스럽게 이어진 보행로와 다양한 공간 활용 및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즐기고 쉴 수 있는 공간이면서 템즈강 남북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역할까지 한다 고 했다. 21세기 미술관 또한 철저하게 지역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초점을 두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디자인했지만, 외국인인 우리에게도 자유롭고 편안했다. 전시를 봐도 되고 안 보고 쉬어도 된다. 공간을 자 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고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 가나자와에서 21세기 미술관은 겐로쿠엔 이나 가나자와성과는 다른 의미에서 소중한 유산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공간이용자에 대한 하드웨어의 배 려와 지역 주민에게 열려 있는 운영체계는 스케일과 일방적인 선언을 통해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보존하고 키우고 팔고 가나자와의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연구하고 산업과 연결하는 사례들도 둘러보았다. 카가전통공예촌 유노 쿠니노모리는 일종의 테마파크 형식으로 가나자와가 정책적으로 펼치고 있는 크래프트 투어리즘 의 축 약본처럼 보인다. 공예작품을 전시하고 전시 작품을 팔면서 공예체험까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유노 쿠니노모리가 민간에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공예품을 사고 체험하는 비중이 높다면 가나자와시 100주 년 기념으로 설립된 우타쓰야마 공예공방은 전문작가들의 창작활동과 공예장인을 육성하는 역할에 치중 년 12월15일(토) 배다리 도시학교 김정후 박사 특별 초청 강연, 작은 담론, 작은 마을, 그리고 작은 도시

156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하고 있다. 시민예술촌 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직인대학은 가나자와의 전통적인 양식과 기술을 연구하는 사람을 육성하고 있다. 가나자와의 전통공예와 관련해 세 기관만 둘러봤다는 한계를 전제하고 말한다면 각자 비중을 두는 부분이 명확했다. 특히 우타쓰야마 공예공방과 가나자와 직인대학교는 오랜 전통을 보 존하는 방법은 공공에서 할 일이고 기술을 포함해 전통문화에 대한 정신까지도 가르치면서 결과적으로 사람이 남아야 한다고 판단하는 것 같다. 그리고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활용하는 이런 흐름의 밑바탕에는 공예도시라는 가나자와의 도시전략이 있었던 것 같다. 가나자와는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사람을 키우는 과정이 공공의 영역에서 안정적으로 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었다. 또한, 전통문화를 산업과 연계시키되 외부의 자원과 대기업 유치를 통해 산업을 발전시키지 않았다. 대신 지역민간단체나 지역기업이 산업의 중심부에 설 수 있도록 만들었고, 그런 점에서 창조도시로 유명한 사 사키 교수가 그렇게 칭찬했던 내발적 발전의 전형적인 모델이 아닌가 싶다. 한 가지 의아했던 것은 두 곳 을 졸업한 학생들의 진로를 각 기관이 명확하게 제시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아무리 전통문화로 유명한 가나자와라고 하더라도 수요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실제로 전통가옥을 복원하는 일을 하거나 관련 업계 로 취업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체로 개인공방을 열고 작가의 길을 걸어간다고 했다. 이제야 가나자와가 현 실감 있게 보였다. 역시 쉽지 않은 길이긴 하다. 나가하마의 사람들 나가하마 일정은 다른 분들이 더 잘 이야기해 주실 거로 생각한다. 간단한 소회만 남긴다면 나가하마는 가나자와보다 더 작은 도시였다. 하지만 나가하마의 아주 효율적이고 신속한 마을만들기 활동으로 도시 전체가 움직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심의 빈 건물을 활용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이용하는 사업방식 은 신속하고 명확했다. 특히 쿠로카베의 경우 아무도 없는 사거리 건물을 매입하면서 뭘 할까 고민하던 25년 전의 사람들이 지금도 남아서 미래를 고민하는 지속성을 갖고있었다. 그리고 공공기관과 민간이 공 동으로 자본을 투자해 설립한 회사를 운영하면서 철저하게 경영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을 했다. 수익금은 다시 지역과 회사의 직원들에게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영했고 감당하기 힘든 사업을 무리해서 추진하지 도 않았다. 원활한 민관협력, 지역주민을 설득하고 사업을 이끌었던 비법은 오랜 마을만들기의 과정과 지 금도 활동하는 사람들 그 자체에 녹아있는 것 같았다.

157 의견 공유 155 다시 돌아와도 여전히 사람이 중요하다 사례를 탐방하면서 피해야 할 태도가 있다면 서두에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섣부른 현장 적용일 것이다. 그 와는 반대로 탐방했던 사례와 우리의 현실과 조건이 다른 이유를 계속 만들어내면서 우리는 할 수 없다 고 정당화하는 태도 또한 경계해야 할 것이다. 다시 돌아와서 지역을 생각한다. 고민이 많다. 먼저 작은 지 역에서 민간은 어떻게 할 것인가? 사람이 제일 중요하다. 시민예술촌의 촌장, 우타쓰야마공방의 학생들, 나가하마와 쿠로카베의 기획자들을 떠올리며 지역에서 오 래 견디는 사람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새로운 사람이 성장하고 순환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 야 한다. 오래 견디는 사람만 있으면 추억팔이하는 도시로서의 매력밖에 없다. 지역에서 마음껏 시도할 수 있는 판을 만들어야 한다. 가장 쉽게는 여러 교육 프로그램들과 아카데미 형식의 학습 과정이 있을 수 있 겠지만, 그 과정을 거친다고 지역에 사람이 남지 않는다. 앞에서 주인과 하인의 차이를 구분했던 것처럼 주 인으로서 지역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권한을 줘야 한다. 물론 실제로 그만큼의 실력이 되지 않을 수도 있고 기존에 지역에서 활동하는 사람들한테는 박탈감이나 질투같은 감정이 피어날 수도 있다. 그러나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는 격언처럼 서울과 같은 중앙집권적인 매력이 없는 지역에서는 손 해를 보는 것 같아도, 성장의 속도가 너무 느린 것 같아도 인내심을 가지고 기회와 권한을 줘야 한다. 그렇 지 않으면 어느새 우리 만 남을지도 모른다. 공공은 성과에 대한 욕심을 더 버려야 한다. 사실 공공은 성과라는 열매를 확인하는 자리가 아니다. 격한 표현일 수도 있으나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잘 드러나지 않는 유 무형의 인프라를 만들고 그 안에서 지역의 사람들이 성장하고 지속할 수 있도록 돕 는 것이 공공의 역할이 아닐까? 물론 공공의 역할에 대한 다른 의견이 더 설득력을 얻을 수 있다. 다만 지 금 공공의 활동은 더 중앙집권적인 방식으로 성과를 위해 정치적 트렌드에 따라 일반화한 사업모델로 지 역을 경쟁시키고 자원을 분배하고 적당히 관리하는 방식으로 가고 있다. 그렇게 지역의 자생성을 만들고 싶다면 그 지역만의 비전이 무엇인지, 지역에서 무엇으로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권한도 지역에 줘야 한다. 아직 지역이 준비되어있지 않다고? 아니, 앞에서 말하지 않았는가? 신뢰, 소통이 뭐냐? 그럼에 도 불구하고 지역에 결정권을, 세원을, 인재 02 를 주는 거라고. 02 지방분권운동의 캐치프레이즈

158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사후과제 04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금정구청 서동예술창작공간센터 조현민 1일차 10월 20일(월) 첫날, 당일 부산에서 출발해 집결장소인 김포공항 롯데시티호텔 내 교육 장소에 도착해서 등록을 마치고, 사뭇 설레는 마음으로 5조 원탁 테이블 한쪽에 살며시 앉았다. 다들 그러했겠지만 조금은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같은 조 원들과 가볍게 인사를 나누었다. 첫번째 강의로 문화도시란 무엇인가 라는 주제로 문화도 시의 개념, 현황과 이슈, 거버넌스의 중요성, 문화도시 정책과 사업, 문화도시 남원의 사례 등의 설명을 들 으며, 문화도시로의 시대적 요구에 어떻게 부응해야 할까? 라는 상념들이 계속적으로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들었다. 조광호 연구원의 열띤 강의가 이어지고 현재 몸담고 있는 지역의 현안, 앞으로 도전하고 부딪혀 야 할 수많은 과제들이 떠올랐다. 문화기획자는 도시기획자입니다 귀를 파고드는 한 구절, 가슴 속 열정 이 꿈틀거리며 마음속으로 몇 번씩 혼잣말을 되 뇌이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오길 잘했다. 오길 잘했다. 다음으로 이어진 토론 워크숍 시간에는 문화도시 사업이 무엇인지, 문화도시 사업을 완성하려면 어떠한 요소들이 필요한가에 대해 심도 있는 조별토론과 팀별로 서로 협력하여 임의 결과를 도출하는 시간을 가 졌다. 이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은 자연스레 체계적인 사전 준비단계의 중요성, 개별 요소의 상호작용, 완 성된 결과를 위한 단위 요소들의 중요성을 살펴볼 수 있었다. 또한 자신의 지역별 현안사업에 투영하여 사업의 완성도와 방향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게 만드는 깨달음의 시간이었다. 마지막으로 부산에서 급하게 도착하신 경성대 강동진 교수는 차분한 음색으로 국외 교육과정에서 방문하 게 될, 일본의 가나자와, 나가하마를 중심으로 문화자원과 생활유산, 지역유산을 기반으로 한 일본의 여 러 성공 사례와 지역의 특성화를 통한 변모사례, 지역민의 자발성과 지역 활동가의 중요성, 공공기관의 역할이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하셨다. 국외 교육과정을 앞둔 나를 비롯한 참가자들에게 무엇을 중 점적으로 살펴보고 고민해야 할지에 대한 맞춤형 길잡이가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사후과제 04 사진출처

159 의견 공유 157 2일차 10월 21일(화) 둘째 날, 간단한 아침 식사를 하고 황순우 대표의 유럽 문화수도의 역사와 추진경과, 국내 문화도시 사업 추진 현황과 새로운 문화도시를 위한 제언, 문화도시와 도시재생의 통합적 논의가 필요한 이유, 실행주체 인 아트 스케이프의 필요성에 대해 경험을 통한 소신 있는 설명이 이어졌다. 직접 부딪히며 체험한 녹록치 않은 지역의 현실들을 소개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긴 호흡으로 다음 세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본인의 사업들과 지역 활동가와 거버넌스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문화도시 사업은 당장의 성과보단, 지역민들과 함께 오랫동안 진행되어야 할 과제임을 강조하였다. 이 강의는 이후, 일본 현지에서 30년 이상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는 그들의 행보와 성과를 직접 보게 되면서 자연스레 무엇을 말하고자 하셨는지 확실하게 이 해할 수 있었다. 다음으로 최정한 대표의 강의는 홍대지역의 변화과정과 문제점을 중심으로 본인이 20년간 문화기획자로 살아오며 체득한 교훈과 끊임없는 문화기획자의 도전정신, 도시재생의 의미와 방향성, 그리고 새로운 도전 에 나서고 있는 자신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현장 실무분야 전문가로서의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은, 피부에 가깝게 와 닿는 진솔한 시간이었다. 이후에는 그동안 강의해 주신 분들과 함께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는 시 간이 주어졌고, 예정된 종료시간이 없었다면 밤새도록 토론해도 좋을 만큼 열띤 시간이었다. 국내 교육과 정의 마지막은 토론 워크숍으로 마무리 되었고, 그동안 토론 워크숍 수업을 통해 배운 퍼실리데이터 기법 을 활용해 참가자 각자의 지역에서 진행하고 있는 자신의 사업에 적용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은 이번 지역문화 아카데미사업 종료 후, 본인의 프로젝트로 돌아간 이후, 보다 체계적인 사업을 진행해야 하는 과제를 모두에게 안겨 주었다. 3일차 10월 22일(수) 가나자와시 도시정책국 가나자와시 도시정책국과 시민연구기구, NPO 등이 네트워크를 통해, 문화와 역사를 기반으로 관과 시민, 시민단체가 힘을 합쳐 도시정책이 진행되어 가고 있다는 점이 모범적 사례로 보였고, 곧 신칸센이 가나자 와와 연결됨으로 인해 예상되는 폭발적인 관광객 증가 기대에 고무 되어 있음이 느껴졌다. 특히 인상 깊 었던 점은 이로 인해, 지역주민이 입을 수 있는 피해와 현 경관 및 분위기 유지를 위한 대비책을 우선적 으로 강구하고 고민하고 있다는 측면과 유네스코 창조도시 인증 등을 통한 글로벌 마케팅 전략을 중요하 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160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현재 근무하는 부산 금정구에서 UN ISDR과 국제안전도시, 국제관광도시사업, 유니세프 협력도시, 유니세프 마을만들 기사업, WFUNA 유엔협회세계연맹,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 유엔세계 평화의 날, WWF 국제자연기금 등 여러 국제단체들과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유네스코 인증도시 준비를 하고 있는 입장에서 본다면 글로벌 정책에 서는 크게 차이점을 느끼기 어려웠다. 꼭 배우고 싶은 부분 은 지역의 전통 문화유산과 생활 유산을 대하는 그들의 자 세와 끊임없이 발전시켜 나가는 그들의 창조적 마인드와 정 책, 시민그룹의 자발적인 활동이었다. 또한, 모범적인 거버 넌스 시스템으로 체계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함께 협력하여 이루어 내고자 하는 그들의 실행의지였다. 민관 구분없이 지역을 살리겠다는 그들의 지속적인 열정과 의지가 세계적 인 문화관광도시 가나자와를 만들어 낸 것이다. 나가마치 가나자와시 중심에서 한걸음 뒷골목으로 들어가면 에도시 대로 돌아간 듯, 오래 된 무사들의 가옥이 길게 이어지고 옆 으로는 용수가 소리를 내며 흐른다. 너무나 조용하고 깨끗 한 전통가옥이 있는 골목길이었다, 한옥마을 거리, 제주도 돌담길처럼 지역 색이 물씬 느껴지는 곳, 고택과 시냇물 소 리가 어우러져 과거 속 여행을 떠난 듯 들뜬 기분을 안겨 주는 곳이었다. 여기에 적절히 무사의 거리라는 역사성과 스토리텔링까지 더해져서 동네 골목이 관광 상품화되는 현 장을 체험 할 수 있었다. 대안이 없다면 부수지 말고, 보존 하는 것이 다음세대를 위한 선물이라는 당연한 생각을 다시 금 해 보았다.

161 의견 공유 159 일본에 도착한 첫날, 깜깜한 밤이 되어서야 폭풍 같은 일정이 종료되고, 객지의 피로는 동향 사람으로 푸 는 법, 맥주 한 잔으로 적절히 목을 축여가며 나누는 대화 속에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밤새 수 없이 만들 어졌다. 가나자와의 첫날밤은 그렇게 깊어갔다. 4일차 10월 23일(목) 시민예술촌 빈 공장을 리모델링한 개념은 새로울 것이 없었지만 거대한 규모에는 완전히 압도당하는 느낌이었다. 공간의 크기와 규 모도 그랬고, 드넓은 잔디밭의 유휴공간도 그러했다. 이곳을 프로가 아닌 아마추어 시민이 무료로 사용하고 24시간 운영 되고 있다는 점 또한 놀라웠다. 현재 근무하는 곳이 부산의 대표적인 구도심으로 도심 공동화가 가파르게 진행 중이고, 인근 대규모 공단 또한 과거 부산의 제조 산업이 활황이었 던 시절의 이력만을 간직한 채 노후화되고 있는 상황을 고 려한다면, 꼭 한번 접목시켜 보고 싶은 콘텐츠였다. 기존 건 물을 리모델링하여 예술인을 위한 레지던스 공간과 창작공 간을 조성하는 방향은 진행하고 있었으나, 이러한 개념의 시 민예술촌은 시기상조하고 생각해왔었다, 시민예술촌! 매우 의미 있고 바람직한 공간이다. 규모가 중요하겠는가, 방향이 옳다면 가야 하지 않겠는가. 가나자와 성 에도시대 마에다 가문의 대저택으로 겐로쿠엔과 마주보고 세워져 있다. 메이지 시대 초기에 성내의 건물 은 대부분 소실되었고 이후 역사적인 건물이 복원되고 주변은 도시공원으로 정비되었다. 하얀 지붕은 납 으로 된 성분의 기와로 인해 세월이 흘러 자연스레 하얀색으로 산화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목재로 되어있는 실내 곳곳을 신발을 벗으면 들어갈 수 있는 것과 실내 계단이 매우 가파르고 좁은 것이 특이하 게 보였다. 나무의 홈과 홈을 마름모꼴로 파서 연결하는 방식은 매우 정교한 기술력이 엿보였고 성의 빈

162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공간을 시민들이 대여 할 수 있다는 설명은 놀라웠다. 임진 왜란과 맞닿은 역사성에 조금은 찜찜한 기분이 들었고, 건 물 복원당시 현 위치에 있던 대규모 대학 캠퍼스를 이전 하 면서까지, 역사성과 전통문화를 중요시하는 그들의 사고방 식과 협조체제, 문화재를 관광 상품화시키는 능력은 분명 배울 점이 있어 보였다. 현재 근무하는 지역에 국내에서 가 장 긴 산성인 금정산성이 있다. 끊어진 곳도 복원하고 여러 노력이 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형태와 기능은 일본의 성 과 다를 수밖에 없지만, 명소화 시킨 이들의 장점을 잘 분석 해서, 우리 고유의 성도 특성에 맞는 방식을 찾아 이들처럼 명승지로 꼭 조성해야 한다는 생각이 자연스레 들었다. 끊 어진 산성, 그 어디 돌담에는 임진왜란의 자취가 그대로 남 아 있기 때문이기도 하겠다. 21세기 미술관 참 좋은 곳, 부러운 곳, 가져오고 싶은 곳이었다. 설사 전시 작품이 하나도 없더라도 안과 밖의 풍경은 투명 유리를 통해 서로 각자의 시점에서 언제나 살아 움직이는 작품이 만들어지고, 그 또한 다른 시점에서 안팎의 두 작품이 동시 공존하는, 또 다른 누군가에게 찰나의 작품을 선물 하는 곳, 남녀노소 누구나 언제나 편안히 올 수 있는 미술관, 다음 세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살아 움직이는 동화 같은 공간이었다. 너무나 갖고 싶지만 우리 기초지자체의 현실을 감안할 때 2천억의 예산과 연간 86억의 운영비는 언감생심이고, 사실 그만한 예산들이 투입된다 한들, 그동안 막대한 예산으로 건립된 전국의 여러 조성물 등을 떠올려보면 예산만의 문제는 아님을 느낀다. 지역주민을 위해 이러한 공간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그들의 열린

163 의견 공유 161 사고와 재정 조달 능력, 시민과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는 그들의 사고방식은 선진사례로 충분하고도 남을 거 같다. 현재 근무하는 지역에서 기획중인 작은 지역 박물관은, 조금은 더 열린 생각으로 접근해 봐야 할 거 같다. 우타쓰야마 공예공방 금박장인 야스메 고메이씨가 수집, 보관하고 있던 금박제조 용구와 미술공예품을 중심으로 전시하는 곳으로 1층에는 가나자와와 연고가 있는 공예작품, 2층에는 현대공예 수료 자들과 강사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전통공예의 계승과 발 전을 위해 도예, 칠기, 염색, 금공, 유리 등 5개 분야의 공방 이 운영되고 있다. 가나자와의 전통공예 박물관과 전통을 계 승시키고 발전시키는 공방이 함께 자리 잡고 있었다. 박물 관과 전시장, 교육기관과 창작 공간, 연구소가 복합된 형태 로 시스템화 되어있는 공간 활용방식과 연계방식이 돋보이 는 곳이었다. 또, 우연히 공방에서 열심히 작업 중인 한국인 도 만날 수 있었고, 지역 전통문화에 대한 과감한 지원과 지 속적으로 계승 발전시키려는 그들의 의지도 엿볼 수 있었다. 정적이고 전시위주인 박물관도 필요하지만, 앞으로 만들어 지는 공간은 보다 복합적이고, 가변적이며 동적인, 실생활과 연결되어 살아 움직이는 공간을 만들어 보고 싶다. 요즘 자 주 듣던 문구가 떠올랐다. 전통은 혁신이다! 5일차 10월 24일(금) (주) 나가하마 & NPO 마치즈쿠리 야쿠바 & 쿠로가베 스퀘어 쿠로가베 스퀘어는 현대화 사업으로 변모되고 있는 우리나라 전통시장과 유사한 모습의 상점가가 모여 있는 거리였다. 검은 벽의 건물과 옛날 가옥양식이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었으며, 다수

164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의 선진사례 시찰과 끊임 없는 논의의 결과로 도입한 유리 공예 콘텐츠가 완전히 자리를 잡아 킬러콘텐츠로 정착해 있었다. 전통문화인 히키야마 축제를 계승 발전시키고 지역 유산과 문화유산, 오래된 건물을 보존하는 등의 노력을 통 해 사람들이 찾아오는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게 만들었다. 과거 도심공동화로 인구가 급격히 줄어들던 사람이 떠나던 작은 도시 나가하마가 오늘날, 연간 300만의 관광객이 찾 아오는 명소가 된 출발점은 역사성을 가진 한 건물을 보존 하기 위한 지역민의 의지가 기점이 되었다고 한다. 내 지역 을 살리고 내 가족과 이웃이 행복한 곳으로 만들자 라는 모 토아래 주민이 자발적으로 커뮤니티를 만들고 여기에 관의 현명한 정책이 맞물리면서 구도심 재생, 마을만들기 사업의 세계적인 모범사례가 된 것이다. 유령 마을로 변해가던 자신 의 마을을 지키기 위한 오랜 시간에 걸친 지역민의 노력의 결과물이 바로 오늘날의 관광명소 나가하마다. 6일차 10월 25일(토) 일본에서의 마지막 날, 이른 아침 마음을 붙잡는 바다같이 드넓은 일본 최대의 호수 비와호의 상쾌한 공 기와 풍경을 뒤로 한 채, 이제 사랑스런 가족이 기다리는 집으로 돌아간다는 기쁨과 일본을 떠나야 한다 는 아쉬움의 감정이 교차했다. 할 일이 산더미다. 문화도시! 내일과 다음 세대를 위한 노력은 이미 시작되었다. 여정을 함께했던 37명의 훌륭하신 참가자 분들, 함께 공부 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함 께 만들어가는 예정된 모임을 통해 자주 뵙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 발전하는 멋진 정보 공유의 장이 되 길 기대합니다. 그리고, 세심한 배려로 이끌어주신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실장님과 모든 관계자 분들께도 감사 인사드립니다. 덕분에 편안하게 공부 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165 의견 공유 163 사후과제 05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사)어울누리 지기용 지역문화의 중요성을 이야기 하면 할수록 힘이 솟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다. 개발과 성장의 논리 속에서 정작 우리가 지켜야 하는 것들을 너무나 소홀히 했고 간과했음을 알았을 때 이미 유럽과 이웃나라 일본 은 그것을 지키며 만들어 왔다는 사실이다. 지역에서 지역의 문화에 관심을 갖고 접근해 보면 값지고 소 중한 것들이 너무나 많이 있고 그것을 나름 지키고 만들어 발전하고 있음을 알게 되면서부터 힘을 가지 고 노력하고 있다. 노력하여 더 접근하다 보면 더 큰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 그것은 나눔과 상생의 부재로 인해 산재된 것들을 하나로 묶는 인자 또한 사라지고 있다는 사실이며, 발전을 통해 공정한 분배와 희생 을 하면 나도 그와 같이 될 수 있다는 꿈도 잊어버리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지역의 농촌과 도시지역은 그와 같은 의식이 팽배되어 있어서 자기들끼리의 화합과 연대는 나름 잘되어 있지만 다른 것들과의 융합은 부족한 것을 느꼈다. 과거 농촌은 두레 품앗이 등 서로 힘을 합치고 노력하 면서 공동체를 만들었고 그 공동체를 통해서 우리만의 독특한 마을문화를 만들었지만 일제 36년, 6,25 를 거치고 산업화를 거치면서 희생을 통한 상생을 잃어버리고 있는 듯하다. 지금 다시 우리가 다시 찾아 야 하는 것은 노력하면 누구나가 공정한 분배에 의해서 꿈을 실현할 수가 있다는 자존감과 자신감 회복 이 가장 중요한 것은 아닌지 생각을 하게 한다. 그래서 국가는 문화기본법, 지역문화진흥법등 관계법령으 로 지역의 자생력을 키우려 노력하고 있고 그 힘의 원동력은 지역에 있음을 알고 있기에 법제도를 다듬었 다고 생각한다. 국민소득의 증대로 사람의 여가는 당연히 늘어 날것이고 세상은 온통 관광객을 잡기 위해서 또 다른 선 택의 정책을 피면서 소리 없는 전쟁을 하고 있다. 중국이 여유법을 만들어 자국민의 문화수준을 높이겠다 고 법령을 발포하니, 세계가 관광정책을 바꾸면서 그들을 맞이하려고 하고 있다.

166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가장 가까운 우리는 과연 뭘 준비해야 될까? 그 답은 지역문화의 활성화며 지역의 문화가 멋지게 발현될 때 만이 그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본 다. 관광객 2,000만을 넘어 계속 가기위해서는 지역의 문화가 발현되지 않고는 이루기 힘든 수치이며 지 역의 문화가 바로 경쟁력이며 그 바탕이 국가의 원동력이기 때문이다. 세계는 지금 하나로 가고 있고 그 하나가 우리에게 또 다른 장을 열어 주고 있다. 그것은 지역문화의 창달이라고 말할 수 있고, 법고창신이 기도 하다. 글로벌 속에는 문화의 평준성과 일반성을 만들기도 하지만 그 평준성과 일반성에 들지 않는 지역의 독특 함 그 독특함이 아이러니컬하게도 글로벌 속에서 빛을 더욱 발한다는 사실이다.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이번 2014 지역문화아카데미의 과정은 밀알을 심는 과정이며 그 밀알이 어떻게 전이 될지는 끊임없는 관 심과 노력이 동반될 때라고 볼 수가 있다. 이 자리를 빌어서 너무나 감사하고 소중한 시간이었던 것 같 다. 그래서 더욱 값진 시간이었음을 되새겨 본다. 교육 전, 제출한 사전과제는 안동의 전통문화자원과 그리고 안동댐, 임하댐, 낙동강의 물ㆍ문화자원 및 생 태환경을 이용한 6차산업화였다. 이 관점으로 이번 지역문화아카데미에 참가를 하였고 한국에서의 1박 2일간의 워크숍 그리고 일본에서의 3박 4일의 과정에서 나름 다양한 관점으로 접근할 수 있는 유연성을 찾을 수 있어서 좋았다. 전국의 지역문화전문가들과 같이 워크숍을 하고 일본의 문화도시를 시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설 렘을 가지고 10월20일 김포공항 롯데호텔에 도착하여 여러 벗들을 보게 되었다. 문화재단에서 일하시는 분들 지역의 현장에서 지역문화를 어떻게 하면 더욱 멋지게 발현될 가를 고민하시는 분들 그리고 한국문 화관광연구원들 등 다양한 분들이 서로 눈인사를 나누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박광무원장님의 인사말 중에 '세계의 문화중심은 나로부터다.' 그 말과 일본은 너무 획일화된 듯하여,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이 여유가 없는 것을 느꼈다. 그러니 여러분들은 가셔서 정신을 보되, 틀로 부터는 자유로워야 한다는 말을 듣고 나름 너무나 공감되는 말씀을 해주어 수장으로서 멋진 관점을 내비치셨다는 것을 느꼈다. 참석하신 교수님과 지역문화전문가들이 다양한 관점으로 문화도시란? 도시재생이란? 거버넌스란? 지역학이란? 등 많은 이야기를 해주었고 큰 감명을 받았다. 그런데 마지막으 로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은 사람이 결국 그 일을 한다고 그래서 사람이 제일 중요하다고, 거점과 거점을 연결하는 접점문화는 바로 사람이라고 하면서 끝을 맺는다.

167 의견 공유 165 일본으로의 출발 현대화하는 과정에서 일본은 자기들의 전통문화를 도시화의 물결 속에 묻게 되었다, 산업화의 과정에서 전 통문화에 대한 그리움이 생겨나고 농촌의 멋진 분들이 지역학에 눈을 뜨며, 향수를 문화산업화하며 도시 를 바꾸어 가는 길고도 긴 시간의 싸움을 시작하게 됐다. 그러는 30년의 과정과 시간 속에 도시는 서서히 순기능을 찾고 전통문화 역사와 현대적 문화들이 도시의 틀 속에 녹아 나면서 일본의 독특한 정신문화와 연결되어 새로운 21세기의 문화의 자양분을 세계사에 내놓게 되었다. 일중일체다중일( 一 中 一 切 多 中 一 ) 일즉일체다즉일( 一 卽 一 切 多 卽 一 ) 즉 하나가운데 일체가 있고 일체 안에 하나있어 하나가 곧 일체요 일체가 곧 하나다. 이 말이 원장님의 인사말에서 하신 지금 내가 서있는 이곳이 세계의 중심이다 이 말과도 서로 뜻을 같이 한다. 전체에서 객체로 객체가 다시 전체로, 모두가 예술인 일상에서 예술을 과 같은 표어들이 이상인 것으로만 생각을 하였는데 일본 시민사회는 실천을 통해서 생각의 사고를 현실화시키고 있고 있다는 것 이었다. 그리고 행정기관은 그들에게 뭘 도와주어야 하고 국가는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뭘 고민 해야 하는지를 시민사회와 함께 고민한 것을 마을사람과 협의체를 통해서 시간을 두고 기다린다는 말을 들었을 때, 나로 하여금 타성에 빠지지 말라는 무언의 말과도 같았다. 나의 일을 하면서 빨리 성과를 보려 했던 그렇지만 아니라고 자위했던 나, 그곳에서 또 나를 반성하게 한다. 일본의 시민예술촌 촌장께서 하신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한 사람의 전문가가 아닌 문화를 접해보 지 못한 시민이 한 명이라도 이곳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다면, 우리는 그 가치를 더 높이 둔다고. 이 말은 지금도 충격적으로 다가 선다. 문화의 저변성만이 세상을 바꾼다. 이 말과도 상통하지는 안을까? 도시화 란 이름으로 정작 우리는 지키고 물려줘야 하는 문화를 잃어 가고 있구나를 생각하니 다시금 더 힘을 내 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이번 2014 지역문화 아카데미는 나에게는 새로운 충전의 계기가 되었고 또 확신 을 가지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모든 일에는 사람이 중심이고, 그 중심 속에는 인간애가 있어야하며 그것을 통해서 가치를 만들어 같이 공유하고 같이 간다는 사실이다.

168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이런 자리를 만들어 주어 우리들에게 살아 숨 쉬고 있는 가치를 발흥시켜 주어서 너무나 감사하다. 문화 관광체육부 지역전통문화과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이런 멋진 프로그램 을 더 잘 다듬어서 더욱 멋진 문화국가가 되는 자양분을 심어 주시기 바란다. 감사합니다.

169 의견 공유 167 한줄리뷰 교육을 마치며... 김선욱 세상에는 수많은 가치가 있다. 그 중에서 역사와 전통은 반드시 지켜나가야 할 소중한 가치 라고 말한다. 또 누군가는 말한다. 굳이 그럴 필요가 있냐고, 인류의 역사가 언제까지 지속될지도 모르는 데. 현재와 미래에 힘쓰기에도 부족한데. 굳이 지나간 과거에 힘 쏟을 필요가 있느냐고. 조르바가 말했듯 이 내가 죽으면 세상이 전부 끝나는데, 채 100년도 안되는 인생에서 그걸 지키는 것들이 무슨 의미가 있 냐고 말이다. 그러나 나는 이번 연수를 마치고 이런 생각들을 했다. 그것이 무엇이든 나는 거리를 걷고 싶 다. 내 아버지가 걷던 거리. 아니, 내 아버지의 아버지, 그 아버지가 걸었던 그 거리를. 그리고 상상한다. 내 아이의 아이가 내가 지금 서 있는 이 공간에 서 있을 수 있다는 것. 그것이 어쩌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아닌가 싶다. 김연희 어린 아이가 수레에서 공연을 마치고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멋진 직물로 장식된 화려한 수레 보다 더 아름다웠다. 지역사회에서 어린이가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 주고 그 경험은 세대에 서 세대로 전달되는 DNA에 저장된 유산이었다. 특정 세대가 배제되지 않고 어린이, 청년, 장년에 이르기 까지 주민이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축제야말로 살아있는 축제였다. - 히키야마 박물관에서 김주은 인생에서 중요한 물음표를 던진 순간. 6일간의 짧은 일정에 불과했지만 매우 유익하고 스스로 돌이켜보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에서 모인 지역문화전문가와 문화도시에 대해 이야기하고, 좋은 의견을 많이 얻을 수 있었다. 이제와 돌이켜 생각해보니 아직 어린 나이에 이런 소중한 경험하게 해준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함을 느낀다. 교육을 통해 느낀 것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는 주민을 배제한 지역은 그 지역성을 드 러낼 수 없다는 것이다. 시민의 문화예술창조 활동과 삶을 존중한 시민예술촌, 자칫 어렵게 여겨질 수 있 는 미술관을 시민들이 부담없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게 조성한 21세기 미술관을 보면, 삶과 사람을 존 중하였기에 가나자와만의 문화적인 특색을 가졌다고 본다. 또한, 자발적인 노력은 열매를 맺는다는 것이 다. 나가하마의 쿠로카베 스퀘어의 경우 시민들의 의지가 지금의 제1의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었다. 주민들 의 자발적인 노력을 이끌어내는데 지자체와 문화재단의 역할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시간을 두고 자발적 인 문화주체자가 되도록 지원하고 믿어준다면 함께 결실을 맺을 수 있다. 지역의 요구를 충분히 이해하고

170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프로그램을 함께 세우면서 지역주민들의 이해를 구하고, 적극적으로 합의 형성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문화는 곧 사람이라는 것이다. 수료식 에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윤소영 실장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문화는 우리가 인위적으로 만들어서 되 는 것이 아니라, 사람으로부터 비롯되고 만들어진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여행하는 내내 우리가 떠난 자리에 남아 우리가 눈에서 보이지 않을 때까지 계속 손을 흔들고 있는 일본인들의 모습, 보여주기식이 아닌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과 행위에 가치를 두고 운영하는 가나자와 시민예술촌 촌장의 모습이 그 들의 문화를 말해주고 있었다. 김진희 이번 연수는 현재 운영하는 아트트리에서 진행하고 있는 마을공동체 사업과 너무나도 잘 맞 는 프로그램 같다. 공예공방을 운영하며, 이 공간을 이용하여 공방 주변에 있는 아티스트들, 주민과 협업 하며 마을공동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제 사업을 시작하는 단계에서 너무나도 값진 연수였던 것 같다. 매력 있는 도시란 거주하다, 일하다, 배우다, 놀다 를 할 수 있는 기능이 필요하다고 한다. 앞으 로 수직적 사고에서 수평적 사고를 가지고, 도시재생의 방향성을 생각해봐야 한다고 느꼈다. 김훈규 굳이 물 건너 찾아간 나라에서 확인한 것은 사실 여부도 그러하거니와 그것을 확인한 순간 덮 치는 충격이었다. 개념! 개념이 바뀌지 않고서는, 확실하지 않고서는 영역과 사업을 하는 것 또한 껍데기 뿐 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소통과 신뢰를 상기하고 공동체에 대한 의미를 되짚어 본 경험이었다. 좋은 강연을 너무 많이 들어서 머리가 무겁고, 좋은 곳을 너무 많이 들여다봐서 눈이 뻑뻑하고, 좋은 음식 을 너무 많이 먹어서 혀끝이 굳어 버렸고, 좋은 온천수에 몸을 담가 피부가 건방져 버렸고, 좋은 분들을 너 무 많이 만나서 심장이 요동을 친다. 수백 장의 사진과 필기된 노트 속 빽빽한 글씨들이 어떻게 표현이 되어 야 할지, 해야 할 사업이 아니라 살아갈 삶에 이것을 어떻게 규정해야 할지를 고민케 해준 여정이었다. 가나 자와, 나가하마 그리고 그곳을 이어가는 세세한 점선이 제법 늦은 우리의 마을만들기 영역이든, 중간지원조 직 영역이든 이어지겠지만, 한 사회를 이해한다는 것은 단편적일 때 엄청난 오류를 범할 수 있다는 것을 알 기에, 다시 현장에서 머리를 맞대야 할 듯하다. 이해의 폭과 깊이를 다시 가늠하며...

171 의견 공유 169 노기돌 일본의 선진적 문화 생태에 대해 새로운 방식으로의 접목을 시도하면 어떤 방식의 한국 문화 가 재창출 될까? 고민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일본의 문화 창출과정을 통해 한국에서는 어떻게 적용 해나가는 것인가에 대한 깊은 고민과 반드시 한국 문화로서의 한국 것이 좋은 것이여 할 수 있도록 획 기적인 문화를 기획하려는 의욕이 생기는 계기가 되었다. 잠재되어있던 문화 세포가 모락모락 생성되는 계기가 되어, 향후 한국 문화의 새로운 르네상스를 만드는 기초가 될까 싶은 소망도 가진 시간이었다. 지 역만의 독특한 문화를 새로운 방식으로의 획기적인 전환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문대흥 해외 연수 기간 중 가장 인상에 남아 있는 모습은 우리가 방문한 주민 조직 대다수의 촌장이 나 책임자의 연령이었다. 칠순이 넘은 어르신들이 하나하나 설명하고 자부심을 넘는 조금은 과도한 모습 으로 우리 앞에 서있는 모양이 부럽기도 하고, 지금 우리의 모습과 비교가 되어 부끄럽기도 했다. 예술촌 에서도 쿠로카베에서도 공예마을에서도 가나자와성에서도 인솔하신 해설사는 항상 똑같은 모습으로 우 리 앞에 서있었고, 우리 연수생 또한 똑같은 모습으로 그 앞에 서있었다. 민족성의 차이라고 생각하고 지 나치기에는 너무나 신중한 그 분들의 모습이 가슴에 남아있다. 나는 그 분들처럼 매사에 열정적이고 신중 했던 적이 있었나하며 지난 10여년을 돌아보고 있다. 잠시 꿈을 꾸듯 다녀 온 5박 6일의 연수가 끝나고 다시 돌아 온 묵호는 아무 일도 없었던 듯 그 모습 그대로 있었다. 5박 6일간 주간 아카데미와 야간 아카 데미의 후유증이 채 가시기도 전에 언제나처럼 똑같은 일상이 내 앞에 있다. 어쩌면 아카데미는 이제부터 가 아닌가 생각한다. 국내 연수에서 배운 내용과 같은 고민을 안고 서로가 나누었던 이야기, 둘러보며 배 웠던 새로운 모습들을 가슴에 안고 내가 하고 싶었던 일들에 하나하나 적용해나가는 진짜 아카데미는 이 제 시작이다. 아카데미를 함께 다녀온 친구들과 정기적 모임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며, 지친 몸과 마음을 서로 추슬러 주며 진짜 아카데미를 만들어 가야겠다. 5박 6일의 연수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나에 게 5년의 활동을 계획하고 실행할 힘을 만들어 주었다. 소중한 분들과의 인연을 계속 이어나가 앞으로 어 려움은 나누고 성과는 공유하는 결과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 참 고마운 아카데미였다. 감사합니다.

172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박만식 지역재생사업추진에 있어 행정인력과 현장의 실천인력 간의 서로를 바라보는 이견은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우리와 비슷한 것 같다. 이러한 비슷한 환경과 여건에서 다른 결과가 도출될 수 있었던 까닭은 신뢰와 지속성인 것 같다. 서로의 기대하지 않은 것을 감수할 수 있는 신뢰의 형성은 사업을 오랜 시간 동안 이끌어 갈 수 있는 지속성과 연속성의 틀을 다시 제공하게 했다. 모든 사업은 초기에는 완벽한 결과(물)를 갖고 있지 않다. 미흡하고 부족하지만 그리고 불확실한 미래를 갖고 있지만 서로를 믿고 꾸준 히 함께 할 때 이뤄어 질 수 있다. 가나자와 시민예술촌의 낮은 재정자립율의 운영을 인정하고 시민이 만 들어 내는 무형의 결과에 지자체 예산을 지속적으로 투입할 수 있는 시민과 행정인력의 합의, 40여만명 도시에서 2,000억 원의 21세기 미술관을 건립 할 수 있는 믿음의 결과는 남다른 것이다. 예산의 많고 적 음이 아니라 20여년 동안 시민의 예술적 즐거움 이라는 기본 방침을 유지하고 그 가치를 만들어내는 힘, 그것을 이끌어가는 시민과 함께 하는 그것을 받쳐주는 리더의 자질의 차이가 다르다. 다양한 사례는 참조 의 요소 일뿐 각 개별적 환경과 여건이 다른 우리의 조건과 일치할 수 없다.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정보와 사례가 아니라 서로의 의견을 반영하는 소통과 서로를 감수할 수 있는 신뢰적 기반을 만들어 가 는 실천이 필요하다. 박병규 도대체 내가 왜 이 일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왜 하여야 하는지, 지금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 지, 내가 담당하고 있는 축제에 대하여 다시 한번 돌아보고 반성할 수 있는 기회였다. 문화예술 활동을 통 한 문화도시 조성, 문화적 재생을 통한 지역문화 활성화 사례 등 국내 사례 강의를 들으면서 문화도시 및 도시재생,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책입안자, 정책집행자, 예술가, 시민들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사람들의 작은 긍정적 변화가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지역)의 정 체성을 만들어 나가고 성장시킬 수 있는 힘이다 라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이 작은 긍정적 변화를 주기 위 해 우리가 어떤 대안을 만들어 나가고 어떤 역할을 하여야 하는지 고민을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 다. 국내 교육 및 일본 탐방을 통해 가장 크게 느낀 것과 배운 것은 소통의 힘이었다. 가나자와시와 나가 하마시의 도시재생의 힘은 사람과 사람의 만남, 그 만남을 통한 소통이라는 작은 변화에 의해 큰 변화가 올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우리 가진 것, 우리의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보존 및 활 용하여 새로운 도시 가치를 창조하여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담당업무인 축제에서도 수원만이 가 진 세계에서 하나뿐인 양식 의궤 동양성곽의 백미 수원화성, 활발한 마을만들기 사업 등 우리지역의 문 화자원을 활용하고, 전통의 현대화와 시민문화활동에 대한 관심과 소통을 통하여 축제의 소비자이자 생 산자인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를 만든다면 누구나 즐거운 축제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173 의견 공유 171 박찬용 이번 일본 연수는 남원의 문화도시 선정이라는 지역문화적, 도시기획적 연구개발을 하려고 준 비하는 시점에서 본인에게는 큰 도시적 시각을 제시해준 연수라고 자평해보고 싶다. 더불어 적당한 일정 에 사전학습을 진행하고 매우 적정한 문화시설 견학기회를 가졌다는 나름대로의 긍정적인 평가도 내려 보 았다. 특히 여타의 일본 기행과는 다른 문화적 감성과 교감으로 이번 일본연수를 마칠 수 있었기에 나름대 로의 감흥과 일본학을 전공한 전공학도로서의 문화적 수준을 향후 활용하고 배우는 좋은 기회도 되었다. 연수를 마치고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고 나서 이번 연수자료를 직접 작성해보는 동안 아쉬움이 없지는 않 았다. 조금은 문화의 전문가답게 좀더 다른 색다른 행복연수를 위해 특정 시설을 본인들이 골라서 체험하 는 자유테마기행이라든지, 좋아하는 분야별 견학시설에 대한 집중 벤치마킹 활동이라든지 또는 3박 4일간 의 야간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동안의 야간 일본 전통공연, 예술관람 기획이라든지, 이색제안 체험이 라든지 하는 프로그램들을 연수에 포함시켜 다원적인 충족을 하는 조금은 벗어난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일본연수에 일본어를 전공한 교수를 일행 중에 동행시켜 보다 폭 넓은 일본문화 이해에 대한 포괄적인 강의들을 해 주었다면 더욱 알찬 연수가 되지 않았을까 싶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번 일본연수는 전국의 지역문화기획자라는 직위 자체의 전문성이 곧 한국 문화발전의 원동 력이 된다라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활동을 하자는 다짐을 하는 새로운 계기가 되었다. 서일선 지역문화아카데미 국내 외 교육을 영상자료로 제작하여, 한줄리뷰를 대신합니다. 설재우 내가 가장 관심이 있었던 것은 과연 어떻게 하면 지속가능한 지역관광을 만들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것이었다. 흔히 요즘 젠트리피케이션 이라고 불리는 관광산업으로 인한 피해가 요즘의 지역사회의 문제점 중 하나이지 않나 싶다. 가나자와의 사례처럼 조례를 만들어 지역을 보존하며, 나가하마와 같이 주민들이 직접 적으로 참여하고 지켜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우리가 생각하는 문화도시는 지금 자리에서 옆사람과 작은 것부터 하면서 그런 작은 인큐베이팅의 노력을 통해 모두가 살고 싶은 동네를 만드는 것이 아닐 까라는 결론을 내게 되었다. 이번 경험이 앞으로의 활동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좋은 기회를 허락해 주신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계자분들과 함께하신 모든 분들에게 많이 수고하셨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 어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174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신동근 그곳에서 우리현실과의 자괴감과 동시에 희망을 보게 되었다. 현재 남원 원도심 내 구 남원역 이 넓은 부지(8,801m²)에 유휴 공간으로 10여 년 동안 활용을 못하고 있는데 문화도시 재생을 위해 가장 요충지로 거론되고 있다. 문화도시활성화 사업과 예술로 공간 재창조사업(문체부)의 폐산업시설 문화재생 사업을 연계하여 하드웨어구축으로 남원시에도 시민예술촌 조성이라는 공간을 기대한다. 지금 내가 살고 있고 내가 기획하는 문화도시 남원을 갖다 붙이기에 너무 좋은 도시임에 그곳에서 뚜렷한 목표와 기대감 을 갖게 되었다.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몇 개의 단어가 떠오른다. 사람 4명에 개 한 마리 마을만들기 주 식회사 야전사령관의 말씀 일을 할려면 절박성이 필요하다 새로운 것을 찾아라 비수같이 다가왔던 말 로 지금도 생생하다. 이곳 나가하마의 마치즈쿠리와 경관 형성 에서 문화기획자가 어떻게 현상을 바라보 고 나아가야 하는지의 자세를 절실히 배운 것 같다. 이광호 생각 전환의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피동적인 학습이 아닌 상호 소통과 이해라는 기본적인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원칙을 상기시켜 주었던 것이다. 국내교육에서의 가장 큰 깨달음, 지역 경제의 활성 화와 지역민의 행복이라는 공동의 미션, 가지고 있으나 접근 방법이 조금씩 다른 것이었고 이제는 서로의 장단점을 취할 수 있는 방안으로 문화도시라는 부문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는 것이다. 또한 교육을 통해 찾고자 했던 것이 그동안 콘텐츠 산업에서 등한시해왔던 커뮤니케이션 관점에서의 지역문화 산업, 지역민과 결합한 지속가능한 사업모형, 단기적 성과가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의 삶의 질과 만족도라 는 측면에서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의 모색이라는 점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이번 교육은 사업 아 이디어에만 목말라 있는 나에게 다른 관점으로서 생각의 전환을 가져다주었다. 문화를 만드는 것은 돈이 나 아이디어가 아닌 사람이다.

175 의견 공유 173 이재신 일본이라는 나라! 반세기의 식민지 대상국가의 국민으로서 애국애족의 자존심으로 바라보았던 좋 게만 볼 수 없었던 나라, 어쩌면 이러한 나의 편견도 애국심의 발로라 착각했던 나의 인식! 일본에서 누비고 소 통하며 보아온 적대국가 일본은 저만치 앞서 걷고 있다. 무엇이 저들을 항상 우리보다 앞선 민족이라는 너울을 쓰게 만들었을까? 그것에 대한 대답은 그들은 항상 창조적인 생각을 하며 그 창의력을 뒷받침해주는 지역사회 의 토대가 굳건하다는 것이다. 그것 또한 그들의 오랫동안 경험한 지방분권적 사고 즉 그들 마을일은 그들 스 스로가 라는 독트린에서 기인하는 듯하다. 중앙정부에 의지하여 오랫동안 중앙집권적 통치에 길들여진 우리와 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창의력 그것은 자생력의 기초이다. 일본! 지방에 뿌리를 둔 자생적 창의력이 주민주도의 지속성 있는 마을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이현혜 이번 연수는 사람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 준 자리였다. 나 그리고 내 주위 에 있는 사람들이 함께 같은 곳을 향해 걸어가며 지치지 않고 서로 다독여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 끼는 시간이기도 했다. 예술활동, 공간활용 등 모든 부분에서 하드웨어가 아닌 계속 자리를 지켜내는 사 람이 중요하다. 이번 연수에서 30년 넘게 같은 생각들을 유지하며 지속적인 지원을 해 주는 일본의 행정 조직과 사례지에서 설명을 해 주던 분들이 거의 연세가 많은 분들인 것이 인상에 남는다. 어르신들이 오 랜 기간 터득한 노하우들이 모여 쉽사리 변하지 않는 뚝심과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 최재권 지식의 반감기가 급하게 짧아졌다는걸 피부로 느낀다. 예기( 禮 記 )의 학기편에 나오는 교학상 장( 敎 學 相 長 )으로, 지역에서 일하고 있는 참가자들이 가나자와나 나가하마의 지역재생을 이끌었던 주역들 처럼 되었으면 좋겠다. 나는 내가 하고 싶은 지역자원(지역일꾼) 만들기를 우직하게 포기하지 않고 해나갈 것이다. 그러자면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해 꼼꼼한 들여다봄이 필요하다는걸 더욱 깨닫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제대로 알게 된 소통과 신뢰를 실천하며, 우리의 만남도 이어갈 것이다.

176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최 철 지역을 지키고, 사랑하는 전국의 문화일꾼들과 함께한 지역문화아카데미를 통해 우리지역에 서 나의 역할이 무엇인지, 내가 우리지역 문화관광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다시금 깨닫게 만들어 준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전국에서 활동하는 문화기획자들과 지속적인 교류의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어 앞으로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홍지영 우리는 일본 방문을 통해 20 ~ 30년간의 노력의 결실을 확인할 수 있었을 뿐이다. 결국 다 시 지역으로 되돌아와야한다. 이미 누군가는 시작했고 하고 있다. 다만 과정을 어떻게 즐기고 결핍 속에 서 희망을 찾아 갈 것인가가 우리의 과제라고 생각한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어떤 자원이 있을까? 군포 는 그래도 다행스럽게도 사람이 있다. 인구 29만의 군포에서 문화예술활동가들이 우리의 자산이라고 생 각한다. 10여년 동안 매개자로서의 활동가 양성에 꾸준히 노력해 온 우리들의 시간이 이제 작은 열매를 맺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들의 성장을 위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바로 만남이다. 시 민 문화활동가와 전문 예술가, 문화기획자와의 만남을 꾸준히 늘려가는 것이 지금의 목표이다. 우리 군포 가 사람을 중심으로 새로운 창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생활문화 창작공간과 장을 만들어내는 것이 지 금으로서는 가장 중요한 과제이다. 그것이 내가 기반한 공간일 수도 있고 또 다른 공간일 수도 있다. 또한 기존 시설의 새로운 역할 규정을 위해 조금 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황경희 지역문화도시에 대한 관점이 크게 달라졌다. 지역민들의 역할로 인해 지역의 문화가 가치 있 게 드러나는 현장답사는 좋은 경험이었다. 국외사례 현장에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만든 문화도시 의 힘이 크다는 것을 사실이 중요한 포인트였다. 가나자와의 시민예술촌과 나가하마의 쿠로카베 은행 보 존을 위한 지역민의 회사설립에 대한 스토리텔링 자체가 이 지역민의 문화도시의 역사가 되었다. 아마도 한국지역에도 이와 같은 비슷한 사례지역이 분명 있을 것이고 국내 사례지역을 발굴하여 지역문화 전문 가와 연대를 통한 네트워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지역 자체 내의 역사적 특수성을 파악하여 문화도시 반영을 위해 전문가와 함께 지역문화를 담는다면 각 지역마다 고유의 차별성이 생기리라 기대한다.

177 의견 공유 175

178 에필로그 10월의 어느 멋진 일주일을 보낸 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국제교류교육센터 최 은 미 2014년 10월의 어느 멋진 일주일을 보내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비워놓은 시간만 큼 빼곡히 밀려있던 업무들을 하나둘씩 정리하고 계실 때 쯤, 사무국에서는 지역문화아카데 미 결과자료집 발간준비를 시작하며 다녀온 곳들을 하나둘씩 꺼내보았습니다. 우선 국내과정에서는 문화를 통한 도시재생의 의미와 현 정부의 관련 정책 흐름에 대해 짚어 보고, 실제 문화기획을 하고 계시는 현장전문가분들의 진솔한 경험담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 니다. 평소 업무를 하며 가지고 있었던 의문이나 어려움을 함께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도 더 해져 희미하지만 해결방안을 찾아갈 수 있는 자그마한 실마리를 찾고,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사업의 방향도 그려보았습니다. 연일 밤까지 이어진 국내일정으로 이틀 만에 녹초가 된 몸을 이끌고 도착한 일본에서도 살인 적인 일정은 계속되었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많은 것을 보고 가셨으면 하는 욕심에 기획 단 계부터 조금의 틈을 주지 않았고, 현장에서 배가되어 다가오는 빡빡함에 죄송스러운 마음이 컸지만 어느곳 하나 놓칠 수 없었습니다. 먼저 도착한 가나자와에서는 여러 기관을 통해 역사 전통 보존, 인재 양성, 시민문화예술 활성화, 현대문화예술융성 등 시의 사업들이 어떠한 중복과 반복도 없이 유기적으로 연결되 어 시행되고 있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였습니다. 우리의 고민들이 이곳에서는 큰 어려움이 되 지 않는 환경들과 현장의 이야기들은 계속되는 감탄사가 민망할 정도로 충격의 연속이었고, 지역발전을 위한 우리의 고민은 밤늦게까지 이어졌습니다. 화창한 날씨로 반겼던 작은도시, 나가하마에서는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마을을 살리고, 지역 의 축제를 보존해나가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민관협력이 잘 맞춰진 톱니바퀴처럼 매끄 럽게 돌아가고 있었고 모두의 동의하에, 지역을 발전시켜가는 모습을 보며 우리와 가깝다고 생각했던 이웃나라 일본은 저만치 먼 나라처럼 느껴졌고, 막막함에 잠시 힘을 잃기도 했습니다.

179 하지만 주민들이 절박함으로 시작하여 30여년 동안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일궈놓은 지역의 역사를 들으며,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한걸음 내딛을 수 있는 희망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해온 것들을 앞으로 계속해서 해 나아갈 다짐을 하고 있는 그분들 앞에 우리 도 같은 길을 걷겠노라 스스로 약속하여 보았습니다. 현지에서 다 풀어놓지 못한 이야기들은 교육생 분들이 남겨주신 소감문에 담았고, 국내과정 부터 국외과정의 강의 내용과 방문했던 곳에서 준비해주신 자료를 바탕으로 필요한 정보를 모아보았습니다. 본 책자가 다녀오신 교육생 분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 고민하고, 배웠던 부분을 기억하고 마음깊이 채우고 왔던 열정과 희망의 추억이 되길 바라며, 교육 이후 진행한 설문조사, 보고서 등을 토대로 아카데미에 참여한 교육생분들의 과제와 전문가들의 견해를 담아 결과자료집을 출간합니다. 5박 6일 동안 교육에 참여한 모든 이들이 가장 즐길 수 있었던. 그러나 어느 정도 구체적인 지역의 무늬가 머릿속에 완성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에서의 시간들이 문화로 지역을 바꾸는 동력이 되셨기를 바라며, 회상하고 그리웠던 추억의 앨범으로 남았으 면 합니다. 쉴 새 없이 몰아치듯 진행되었던 힘든 일정을 즐겁게 소화해주시고, 열정적으로 교육에 임해주셔서 큰 어려움 없이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교육 후, 바쁜 업무에도 성실히 사후과제를 제출해주시고, 사진 등 여러 자료들을 제공해주신 교육생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80 부록 교육과정 만족도조사 결과

181 부록 179 교육과정 만족도조사 결과 국내교육과정 설문결과 참가 및 응답인원 : 각 30명(남 20명, 여 10명) 분석방법 : 빈도분석, 백분율, 평균분석(5점 Likert척도, 100점 환산) 전체 만족도 : 87.7점 주요 분석내용 10월 20일부터 개최된 지역문화아카데미 국내교육과정은 김포공항내 위치한 롯데시티호텔에서 진행되었으며, 1박 2일간 16시수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음 교육생은 총 30명으로 무응답 1인을 제외하고 남 여 각각 19명, 10명이었으며, 연령대는 30대 가 전체의 53.3%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음( 40대 40%, 50대 6.7% 순). 또한 공공 과 민간 의 비율은 각각 43.3%, 53.3%로 집계되었음(무응답 1인 제외) 교육생의 본 과정 참여 목적과 그 달성의 정도를 조사한 결과, 국외사례지 탐방 항목이 전체의 30.9%로 1위에 집계되었으며, 2위로는 27.3%를 차지한 지역문화분야 인적네트워크 형성 항목이 뒤를 이었음. 또한 목적 달성도는 79.3점으로 조사되었음 다음 세부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 결과로는 황순우 (주)건축사사무소 바인 대표의 강의 (문화예술활동을 통한 문화도시 조성) 가 90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강동진 경성대 교수 강의 (일본의 문화도시 조성 사례), 조광호 문광연 연구원 강의(문화도시란 무엇인가) 가 각각 87.3점, 86.7점으로 순차적으로 집계됨 뒤이어 교육방식 만족도에 대한 문항의 결과로는 전문가 특강 항목이 88.7점의 점수로 1위에 올랐으며, 참가자간 교류(88점), 주제별 팀토의(84점) 항목이 각각 2, 3위로 조사되었음 또한 과정의 운영 및 환경 만족도의 결과로는 총 여섯 항목중 운영진 교육준비사항 항목이 92점을 나타내며 1위로 조사되었음. 반면 교육 시간 및 일정의 적정성 항목은 80점을 기록하며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하였음

182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본 교육만이 갖는 차별적 요인을 조사한 문항에서는 총 일곱 항목중 국외 사례지 답사 항목이 전체의 32.7%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으며, 근소한 차이로 참여형 학습 프로그램 운영, 주제에 대한 집중 교육 두 항목이 각각 23.6%, 21.8%로 순차적으로 조사되었음 끝으로 개선 또는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물은 문항에서는 전체의 50%가 없음 이라고 답하였으며, 국내교육과정의 전반적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100점 환산 기준 90.7점의 점수를 얻을 수 있었음 주요문항 응답결과 1) 교육과정 항목별 프로그램 만족도 구분 만족도 조광호 문화도시란? 86.7 강동진 일본 문화도시 사례 87.3 황순우 문화재생 사례 90 최정한 문화활성화 사례 84 조광호 최정한 황순우 주제토론 86.7 구기욱 토론 워크숍 84 조광호 강동진 황순우 최정한 토론 구기욱 2) 교육 방식 만족도 구분 만족도 전문가 특강 88.7 사전과제물 작성 및 제출 80.7 주제별 팀토의 84 참가자간 교류 88 전문가 특강 사전 과제물 주제별 팀토의 참가자간 교류 3) 본 교육만의 차별적 요인 구분 백분율 없음 0 참가자간의 교류 18.2

183 부록 181 참여형 학습 프로그램 운영 23.6 강사진 3.6 국외 사례지 답사 32.7 주제에 대한 집중 교육 21.8 계 100 4) 개선 또는 보완이 필요한 사항 주제에 대한 집중 교육 국외 사례지 답사 참가자간의 교류 참여형 학습 프로그램 운영 강사진 구분 백분율 없음 50 교육 일정 20 교육 진행방법 기타 교육 장소 0 강사진 교육 커리큘럼 6.7 강사진 3.3 교육 진행방법 16.7 기타 3.3 계 100 교육 커리큘럼 교육 일정 없음 국외교육과정 설문결과 참가 인원 : 30명 응답 인원 : 33명(남 20명, 여 9명, 무응답 4명) 문광연 연구원, 문체부 주무관 포함 분석방법 : 빈도분석, 백분율, 평균분석(5점 Likert척도, 100점 환산) 전체 만족도 : 89.7점(전년대비 3.3점 상승) 주요 분석내용 10월 22일부터 개최된 지역문화아카데미 국외교육과정은 일본의 가나자와 및 나가하마 일원에서 진행되었으며, 3박 4일간 24시수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음

184 지역문화아카데미 <문화도시, 문화자원을 통한 지역 재창조> 교육생은 총 30명이나, 연구원 등 추가 인원을 합하여 총 33명의 응답 결과를 토대로 본 조사 분석을 진행하였음 첫째로 본 과정의 답사지별 만족도에 대한 설문으로는 가나자와 시민예술촌 이 93.3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였음. 뒤이어 NPO 마치즈쿠리야쿠바 및 (주)쿠로카베, 21세기 미술관 이 각각 91.5점, 87.9점을 기록하며 순차적으로 집계되었음. 반면 가나자와성 및 겐로쿠엔 은 82.4점으로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함 다음 운영 및 환경 만족도에 대한 문항 조사의 결과로는 네 항목중 숙박객실 이용 편의성 항목이 95.8점, 국외교육 과정 운영진행 항목이 92.1점으로 1, 2위를 차지함 또한 교육의 효과성에 대한 결과로는 추천의사(96.4점), 자가진단(94.5점), 능력배양(93.3점), 이해향상(92.7점), 인적교류(91.5점) 다섯 항목이 순차적으로 조사되었으며 모두 90점 이상의 높은 결과값으로 도출되었음을 알 수 있음 미래 수요에 대한 설문으로 첫째, 답사를 원하는 사례지에 대한 응답 결과로는 전체의 39.5%를 차지한 독일 과 28.9% 비율의 영국 이 1, 2위로 꼽혔음을 알 수 있었음. 그밖에 의견으로는 중국(10.5%), 호주 대만(각각 5.3%) 이 조사된 바 있음 둘째 자부담금 발생에 따르는 비용지불 여부에 대한 응답으로는 전체의 81.2%에 해당하는 응답 인원이 지불할 의향이 있다 고 답하였음 끝으로 국외교육과정의 전반적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100점 환산 기준 93.3점의 점수를 얻을 수 있었음 주요문항 응답결과 1) 교육과정 항목별 프로그램 만족도 구분 만족도 구분 만족도 카가전통공예촌 유노쿠니노모리 85.5 가나자와시 도시정책국 86.7 시민예술촌 93.3 가나자와성 및 겐로쿠엔 82.4 우타쓰야마 공예공방 및 히가시차야가이 86.1 (주)나가하마 86.7 마치즈쿠리야쿠바 및 (주)쿠로카베 91.5 히카야마 박물관 및 쿠로카베 스퀘어 세기 미술관 87.9

185 부록 183 유노쿠니 노모리 가나자와시 시민예술촌 가나자와성 도시정책국 및 겐로쿠엔 21세기 미술관 우타쓰야마 (주)나가하마 공예공방 및 히가시차야가이 NPO 마치즈 쿠리야쿠바 및 (주)쿠로카베 히카야마 박물관 및 쿠로카베 스퀘어 2) 운영 및 환경 만족도 구분 만족도 국외교육 시간 및 일정의 적정성 80 국외교육 과정 운영진행 만족도 92.1 숙박객실 이용 편의성 95.8 식사 음식 만족도 89.7 국외교육 시간 및 일정의 적정성 국외교육 과정 운영진행 만족도 숙박객실 이용 편의성 식사 음식 만족도 3) 교육 효과성 구분 만족도 자가진단 94.5 이해향상 92.7 능력배양 93.3 인적교류 91.5 추천의사 96.4 자가진단 이해향상 능력배양 인적교류 추천의사 4) 자부담금 지불 여부 구분 백분율 아니오 18% 예 81.8 아니오 18.2 예 계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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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세미나-1101-이양재.hwp

새만금세미나-1101-이양재.hwp 새만금지역의 합리적인 행정구역 결정방안 이 양 재 원광대학교 교수 Ⅰ. 시작하면서 행정경계의 획정 원칙은 국민 누가 보아도 공감할 수 있는 기준으로 결정 되어야 관련 지방자치단체와 시민들의 분쟁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을 모 르는 이가 없을 것이다. 신생매립지의 관할에 대한 지방자치단체 간 분쟁(경기도 평택시와 충청남도 당진군, 전라남도 순천시와 전라남도 광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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