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산업 X 도내년부산 ~ 쿠알라룸푸르노선취항을공언하고있다. 저비용항공사, 김해공항노선두고경쟁치열 연합뉴스 2012/09/06 김선호기자 태국 U에어라인 에어아시아재팬취항임박.. 토종 LCC ' 긴장 ' 동남아저비용항공사 (LCC) 들이김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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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항공협의회 (21 호 ) 뉴스차례 < 항공산업 > - 2면 : 저비용항공사, 김해공항노선두고경쟁치열 ( 연합뉴스 2012/09/06) - 2면 : 인천공항급유시설사업자로아스공항선정 ( 연합뉴스 2012/09/05) - 3면 : 인천공항급유시설입찰정보유출의혹 ( 서울신문 2012/09/05) - 3면 : 국제선도저비용항공시대 동북아승객점유율 10%(8월 ) ( 조선일보 2012/09/06) - 5면 : 아시아나항공, 중국우시시와 MOU 체결 ( 데일리안 2012/09/04) - 6면 : 안전불감증, 항공기탑승객안전위협 ( 세계일보 2012/09/03) - 7면 : 오일머니앞세운에티하드항공, 호주하늘길접수하나 ( 아시아경제 2012/09/04) - 8면 : [ 맞수열전 ] 제주항공 vs 진에어 매출은제주, 이익은진에어 ( 매일경제 2012/09/03) - 10면 : 에어아시아 공습 에누가떠는가 ( 시사저널 2012/09/04) - 12면 : 에미레이트항공 -콴타스항공, 10년간파트너십체결 ( 뉴시스 2012/09/07) - 13면 : " 말로만저비용 대형항공사운임의절반수준으로낮춰야 ( 조선일보 2012/09/05) - 13면 : 대한항공, 부산 ~ 인천환승전용내항기운임도인상 ( 연합뉴스 2012/09/04) - 14면 : KAI< 한국항공우주산업 > 매각논란끝나지않았다 ( 내일신문 2012/09/04) - 15면 : 항공사, 항공권총액운임표시제시행 ( 연합뉴스 2012/09/03) - 15면 : 어메리칸에어라인, 법원이조종사노조계약안파기 파산위기서한숨돌려 ( 뉴시스 2012/09/05) - 16면 : 저가항공사 부익부빈익빈. 대기업자회사만 적자생존 ( 한겨레등록 2012/09/09) < 공항운영 > - 17면 : 인천공항, 美포트워스공항과업무협력 ( 파이낸셜뉴스 2012/09/06) - 17면 : 인천공항공사해외사업도 飛上 ( 파이낸셜뉴스 2012/09/03) - 18면 : 인천국제공항과면세점민영화무엇이문제인가? (MBC 이코노미 2012/09/03) - 20면 : 두바이공항월이용객최초 500만명돌파 ( 연합뉴스 2012/09/06) - 20면 : 환승전용내항기, 김해공항활성화 ' 걸림돌 ' ( 연합뉴스 2012/09/03) < 기타뉴스 > - 21면 : 대한항공조종사노조쟁발결의 ( 공공운수노조연맹 2012/09/09) - 22면 : 독일루프트한자항공 3차파업 (YTN 2012/09/08) - 23면 : `사면초가한진` 되는게없네 ( 매일경제 2012/09/07) - 24면 : 새누리, 60세정년보장법안발의 ( 서울경제 2012/08/22) < 보도자료등 > - 25면 : [ 성명서 ] 대한항공은근로조건개별계약을즉각중단하고단체협상재협상에나서라 ( 공공운수노조연맹 2012/09/07) - 1 -

2 항공산업 X 도내년부산 ~ 쿠알라룸푸르노선취항을공언하고있다. 저비용항공사, 김해공항노선두고경쟁치열 연합뉴스 2012/09/06 김선호기자 wink@yna.co.kr 태국 U에어라인 에어아시아재팬취항임박.. 토종 LCC ' 긴장 ' 동남아저비용항공사 (LCC) 들이김해공항노선개설을앞두고있어국내외 LCC들의경쟁이더욱치열해질전망이다. 6일한국공항공사와국토해양부에따르면태국의신생 LCC 인 U에어라인이부산 ~ 푸켓노선에전세기운항을신청해놓은상태다. 크리스탈타이항공에서최근명칭을바꾼이항공사는올초무안 ~ 방콕노선에전세기운항을신청한바있는데현재국토부가안전성검토등관련절차를밟고있다. U에어라인이운항하게될푸켓노선은김해공항에서는처음이다. 9월인천 ~ 나리타노선에취항하는말레이시아국적의에어아시아재팬도올해내로부산 ~ 나리타노선 ( 주7회 ) 개설을준비하고있다. 말레이시아계 LCC 에어아시아그룹의자회사인에어아시아 싱가포르항공역시지난 2010년부터성수기에맞춰매년부산 ~ 싱가포르전세편을운항하는등정기노선개설을검토중이다. 지난 7월일본의스타플라이어항공이부산 ~ 기타규슈노선정기편을띄운것을비롯해앞서취항한필리핀세부퍼시픽항공 ( 부산 ~ 마닐라ㆍ세부 ), 제스트항공 ( 부산 ~ 칼리보 ) 등현재김해공항에취항한외국 LCC는이미 3개다. 특히내년부터는일본나리타공항의항공자유화시작으로김해공항을기점으로하는국내외 LCC들이경쟁이더욱심화할것으로보인다. 이때문에그동안인천에비해경쟁이덜했던에어부산, 제주항공등토종 LCC들이바짝긴장하고있다. 에어부산은다음달 9호기 (A , 162석 ) 도입으로 11월부터부산 ~ 오사카, 부산 ~ 후쿠오카노선을매일왕복 1회늘리고 12월부터는부산 ~ 세부노선을주4회에서주7회로증편할계획이다. 제주항공도방콕과홍콩노선횟수를조정해중국과괌노선을강화하는등대응책마련에나서고있다. 한국공항공사관계자는 " 김해공항취항을준비중인외국항공사들이점차많아져김해공항의 LCC 춘추전국시대가도래하고있다 " 고말했다. 김승욱기자 ksw08@yna.co.kr 인천공항급유시설사업자로아스공항선 정 인천국제공항공사는인천공항급유시설민간운영사업자로 아시아나항공의자회사인아스공항이선정됐다고 5 일밝혔다. 연합뉴스 2012/09/05 인천공항공사에따르면아스공항, 대한항공자회사인한국공 항, 김포공항급유시설운영자인심지 E&C 등 3 개업체가입 - 2 -

3 찰에참가했으며, 이중최고가를써낸아스공항이새민간운영사업자로낙찰됐다. 아스공항의낙찰가는 690억10 만원이며, 한국공항이 670억 100원, 심지E&C 가 645억원을써낸것으로전해졌다. 인천공항공사는최저입찰가로 208억원을제시했었다. 아스공항은인천공항공사와의계약을통해기본계약 3년에추가 2년등최장 5년간인천공항의급유시설을운영하게된다. 인천공항급유시설은국내외항공기주유를담당하는독점영업시설물로지난 11년간한국공항이운영하며연평균 80억원의흑자를기록한것으로전해졌다. 인천공항급유시설입찰정보유출의혹 서울신문 2012/09/05 송수연기자 본지, 응찰업체이메일입수 공고하루전자료이미확보정부가민영화에나선인천국제공항급유시설의민간사업자입찰정보가사전에특정사업자에유출된것으로드러나공정성논란이불거지고있다. 서울신문이 4일인천공항급유시설노조측으로부터입수한이메일자료에따르면, 입찰응찰업체인 A사가지난달 13일민간사업자선정입찰정보를이미확보하고있었던것으로드러났다. 인천공항공사가전자입찰시스템을통해입찰공고를발표한건이보다하루뒤인지난달 14일오전이었다. 문제의이메일제목은 급유시설 입찰공고 ( 안 ) 및입찰안내서보고 로, 이시설은지난달국가에귀속돼인천공항공사에서자회사형태로운영하려했지만논란끝에민간운영으로전환했다. 이과정에서인천공항급유시설임원의 ' 대한항공사전내정설 ' 발언이공개되면서국회와시민단체로부터민영화재검토요구를받기도했다. 한편인천공항공사가입찰공고를발표하기전한응찰업체가민간사업자선정입찰정보를이미확보하고있었다는주장이일각에서제기됐으나인천공항공사는해당정보가 " 입찰과관련된일반적인공개사항 " 이라며의혹을강력부인했다. 첨부파일에는입찰낙찰자선정방식과운영권의최소보장금액등이적시돼있다. 노조관계자는 급유시설민영화입찰정보가지난달 13일보다훨씬이전에외부로유출된정황이파악되고있어이번공개입찰의공정성자체를신뢰할수없다. 고주장했다. 이날마감된입찰등록에는대한항공자회사인한국공항과아시아나항공자회사인아스공항, 삼지E&C 등 3곳이지원했으며최종민간사업자는 5일선정된다. 급유시설의입찰최저가는 208억 248만원으로, 민간사업자로선정되면최대 5 년동안운영권이보장된다. 정부는지난달인천공항급유시설운영계약이종료된후민간위탁을결정했으나이명박정부의임기말민영화추진사례로논란이된데다한진그룹의운영권내정설등특혜의혹이제기되면서노조와시민단체등이민영화에반대해왔다. 이에대해인천공항공사관계자는 전혀사실무근으로, 입찰정보가사전에유출된바없으며이메일이조작됐을수있다. 고반박했다. 국제선도저비용항공시대 동북아승객 점유율 10%(8 월 ) 조선일보 2012/09/06 신은진기자 momof@chosun.com - 3 -

4 아시아저비용항공급성장저비용항공사설립줄이어 - 日피치항공 에어아시아재팬싱가포르항공의스쿠트 중국도내년부터취항계획각국정책적으로지원나서 - 중 일항공자유화협정체결저비용항공사에겐큰기회 日, 전용터미널까지만들어세계적인경기불황속에서도전세계항공여객수는꾸준히늘고있다. 저비용항공사 (LCC) 의시장확대가주요원인으로꼽힌다. 특히한국과일본, 싱가포르등아시아권에서의저비용항공사약진은더욱두드러진다. 예를들어동북아시아의경우지난 8월저비용항공의분담률이 9.7% 로지난해평균인 6.8% 보다 3% 포인트가까이증가했다. 매년완만한성장세를기록하던저비용항공시장이올해급성장한주요요인으로는제주항공과진에어, 에어부산등우리나라저비용항공사들의노선확대와일본저비용항공사들의시장참여가꼽힌다. 일본의경우올해피치항공과에어아시아재팬, 제트스타재팬등의저비용항공사가속속취항했다. 지난해까지만해도일본항공 (JAL) 과전일본공수 (ANA) 를제외한항공사들이국내선에서차지하는비중은 9% 에불과했으나, 지금은배이상인 22% 로늘어났다. 최근새로설립된저비용항공사는대부분기존항공사가중심이된자회사형태로설립되고있다. 대한항공이지분 100% 를갖고있는진에어, 아시아나항공이최대주주 ( 지분 46%) 인에어부산형태의저비용항공사가대표적사례다. 에어아시아재팬 에어아시아필리핀 에어아시아싱가포르처럼같은브랜드로범위를넓혀가기도한다. 최근일본에서는 ANA가참여하는피치항공이문을열었고, ANA와에어아시아가공동으로설립한에어아시아재팬, JAL과호주콴타스항공이참여한제트스타재팬이속속시장에참여했다. 싱가포르항공역시스쿠트를설립해지난 6 월싱가포르 ~ 호주노선운항을시작했다. 10월에는일본 ~ 싱가포르노선도개설할계획이다. 중국항공사들도저비용항공시장진출을준비중이다. 중국의 3대항공사중하나인동방항공은내년초호주콴타스항공과손잡고저비용항공사인제트스타홍콩을선보일계획이다. 제트스타홍콩역시중국 한국 일본등을잇는단거리비행이주력노선이될것으로보인다. 기존대형항공사들이앞다퉈저비용항공시장에뛰어드는이유는비행시간 4~5시간이내의중 단거리노선이급격히저비용항공사를중심으로재편되고있기때문이다. 저비용항공사가일찍도입된유럽의경우국제선수송실적 1위와 3 위가모두저비용항공사다. 더구나 1위인라이언에어의지난해국제선수송인원은 7100만명으로 2위인루프트한자 (4400만명 ) 와큰격차를보였다. 미국의경우에도국내선수송에서저비용항공사인사우스웨스트항공이압도적인 1위다. 이런세계적흐름이아시아권으로도확대되고있는것이다. 기존항공사들주도로저비용항공사설립러시 저비용항공사들의급성장에비해기존항공사들은성장부진을겪고있다. 특히저비용항공사들이각국에서하나둘씩생겨남에따라중 단거리노선에서의고객감소가불가피해졌다. 그렇다고항공사입장에서고수익노선인단거리노선을포기할수도없는일. 급변하는시장환경에유연하게대응하기위한방법이바로저비용항공사를모델로하는자회사설립인것이다. 한국내저비용항공사관계자는 " 시장을장악했던기존대형항공사들이저비용항공사들의시장공세에맞서자신들의영역을방어하는수단으로새로운저비용항공사를만들어시장에내놓고있다 " 고말했다

5 특히아시아권에서는최근풍부한오일머니를바탕으로높 은성장속도를보이고있는중동계항공사 ( 에미리트항공 카타 르항공 에티하드항공 ) 들의공세가큰영향을주고있다. 다. 중국 일본의항공사들은자격만갖추면노선별로제한없 이자유로운취항이가능해진것이다. 지난해부터대거생겨 난일본저비용항공사로서는큰성장동력을갖게된것이다. 싱가포르항공이저비용항공사를설립한것이대표적사례. 싱가포르항공의주수익원은유럽 ~ 아시아, 유럽 ~ 호주를연결하는장거리노선이었지만, 최근급성장한중동계항공사들이동일한구간을대거운영함에따라싱가포르항공이저비용항공사설립에나서게됐다는분석이다. 중동계항공사의공세로아시아와유럽을잇는경유지가싱가포르에서두바이등중동지역으로바뀐데다중동계항공사들이장거리중심의전략을구사하자, 싱가포르항공은이에맞서가격경쟁력이있는중 단거리위주의저비용항공사를세웠다. 최근국내항공업계의가장큰뉴스는일본과중국이항공자유화협정을체결한것이다. 비록일본의나리타와하네다공항, 중국의베이징과상하이공항등주요공항은항공자유화대상에서제외되긴했지만, 단거리국제노선확대가절실한신생저비용항공사에는엄청난혜택으로작용할수있 아시아나항공, 중국우시시와 MOU 체결 일본은전용터미널까지만드는등다양한정책적지원을쏟고있다. 오사카의신간사이국제공항은최근저비용항공전용터미널을만들어 10월문을열계획이다. 이에따라저비용항공사이용객이지불해야하는공항이용료는국제선의경우현재 2650엔에서 1500엔으로 43% 나떨어졌다. 저비용항공사들이기존항공사보다가격경쟁력을갖게된것이다. 나리타공항역시저비용항공전용터미널을만든다는계획을발표한바있다. 우리나라정부도지난 2월대표적황금노선으로꼽혔던김포 ~ 대만쑹산노선을저비용항공사인티웨이항공과이스타항공에배분하는등저비용항공사지원에나섰다. 당시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등모든항공사가김포 ~ 쑹산노선에군침을흘렸지만정부는저비용항공사의자생력강화를명분으로내세워저비용항공사들에노선을배분했다. 우시와인근쑤저우에는이미삼성전자, 하이닉스를비롯약 1500개의한국기업과약 4만명의한국교민이거주하고있어노선개설에따른양국간관광, 경제교류활성화가기대된다. 데일리안 2012/09/04 정은지기자내년초인천 ~ 우시직항편개설아시아나항공은 4일서울시강서구오쇠동아시아나항공본사에서윤영두아시아나항공사장, 주커장 ( 朱克江 ) 우시 ( 無錫 ) 시시장이참석한가운데항공노선개설을위한업무협약을체결했다고밝혔다. 중국장쑤성 ( 江蘇省 ) 남부에위치한관광과경제요충지로중국 10대중점관광도시인우시는삼국시대오나라의발상지로중국 3대담수호인타이후 ( 太湖 ) 와인근유적지가유명하고, 한국관광객들이주로찾는항저우 ( 杭州 ), 쑤저우 ( 蘇州 ) 와관광코스연계가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은우시에직항노선을개설하기위하여현지시장을조사하며, 우시시정부, 우시공항공단과지속적으로논의해왔으며 2010년 10월발표된중국의 제12차 5개년계획 에우시공항의대외개방이포함되면서우시시정부와우시공항도이에발맞춰첫업무협약대상자로아시아나를선택했다. 주커장우시시시장은 아시아나항공이공항개방이전부터우시의잠재력을높이사고적극적으로취항의지를표출하고노력해준데고마움을느껴업무협약을체결하게됐다 고말했다. 아시아나는이번업무협약을계기로서울에서우시홍보를위한설명회를개최하고우시여행상품개발및판매에노력하며, 양기관의상호방문을통한이해와우호증진및기타협력분야에대해지속논의할방침이다

6 또우시취항후지난 3월부터중국취항도시를대상으로현지학교를방문해교육용컴퓨터, 도서, 피아노등을지원하는 1지점 1교 자매결연을행사를실시할예정이다. 안전불감증, 항공기탑승객안전위협 윤영두사장은 우시에취항하기위해지난해부터우시를방문하고양국항공당국에요청을하는등다방면의노력을해왔다 며 이번업무협약을계기로우시공항의개방이조속히이루어져우시와의활발한교류를기대한다 고설명했다. 이와함께일부항공사들은엔진결함등안전과직결된문제를방치한채운행하기도했으며, 정비불량으로출발이지연, 고객들을공항에서대기시키는가하면기름을충분히넣지않아회항하는등각종안전불감증이만연되고있다. 세계일보 2012/09/03 손정우기자 정부솜방이처벌, 대형항공사고부를수도유럽발경제위기로전세계산업시장이침체에서벗어나지못하고있는가운데국내항공시장은저비용항공사를필두로고객들의선택권이다양해지면서연일승객몰이에나서고있다. 하지만이처럼고객들의항공여행욕구가높아질수록항공사가가장우선해야할항공안전관리는거꾸로가고있다는지적이일고있어정부와항공사들의대책마련이시급한실정이다. 연이은항공기안전사고, 고객우려커지난해부터항공기안전에위협을가하는행위를살펴보면부산김해공항에서의승무원항공기이륙전음주적발을시작으로저비용항공사승무원음주행위, 무자격항공기국제선운행등에이어이륙중량초과운항적발등이연이어발생하고있다. 또한얼마전탑승객을태운뒤이륙준비중인미국발인천행여객기의경우출발직전항공유가실린왼쪽날개아래에서항공유로보이는액체가줄줄쏟아져내리는장면이탑승객의동영상촬영으로알려져 20시간뒤이륙하기도했다. 이항공편의 20시간지연출발원인은항공유가샜기때문. 만약승객이이를발견하지못했거나, 이를무시하고이륙하는과정에서조그만불씨라도발생했다면대형참사로이어질뻔한아찔한상황이연출된것이다. 한편지난해와올해정부가적발한항공기안전위반사례는 22건. 이에대해국토부는지난해국내항공사 6곳에고작과징금 2억9000 여만원을부과했고, 올해상반기에만도지난해과징금을넘어서는 2억4000 만원의조치만취했다. 이륙중량초과운항, 최종제재결정안나지난 2월발생해 5월공익제보에의해밝혀진이륙중량초과운항의경우여전히국토부의최종제재결정이내려지지않고있다. 특히 이륙중량초과 는항공법시행규칙에의해운항기술기준위반행위중 중요한사항위반행위 로분류돼이를지키지않았을경우 7일간운항정지처분이가능하도록시행규칙으로정하고있다. 물론항공법제115조 4항에서는항공기운항정지를명할경우이용자에게심한불편을주거나공익을해칠우려가있는만큼항공기운항정지처분을대신해 50억원이하의과징금을부과할수있도록하고있다. 이같은제재근거의해당규정은항공법제115조 3( 항공운송사업운항증명의취소등 ). 또항공법은 1 국토해양부장관은제115조의2( 제132조제3항에서준용하는경우를포함한다 ) 에따라운항증명을받은항공운송사업자가다음각호의어느하나에해당하면운항증명을취소하거나 6개월이내의기간을정해항공기운항정지를명할수있다. 다만제1호 제 37호또는제46호중어느하나에해당하는경우에는운항증명을취소하여야한다. < 개정 , > 정부, 엄격한법적용으로항공안전지켜야 - 6 -

7 이처럼조종사들의음주운전과정비불량항공기운항, 이륙중량초과운항등의사례처럼항공기안전에큰위협이되고있지만, 정부가이와같은법위반사례에대해엄격한법적용에나설지는의문이다. 이는항공법에서정하는수준으로처벌을내릴경우당장탑승객들불편과항공사경영에막대한영향을미치기때문. 이같은이유로일부항공사들은항공안전위협요소를단순한실수로폄하하거나, 대수롭지않다는입장이다. 우리나라의경우최근 10여년간큰인명피해항공사고가없어국제적으로도안전항공국의지위를지키고있다. 이는정부의엄격한관리감독과항공사들의자체안전운항규정을철저히지켜왔기때문이다. 하지만최근들어반복되고있는항공기안전위협요소를정부가솜방망이처벌로일관할경우더큰화를자초할수있다는지적이일고있다. 정부는스스로고유가와세계적인 오일머니앞세운에티하드항공, 호주하늘길접수하나 아시아경제 2012/09/04 황준호기자 에티하드항공, 버진오스트레일리아지분 10% 확보아랍에미리트연합 (UAE) 의국영항공사인에티하드항공 (Etihad Airways) 이공격적인하늘길확장에나섰다. 호주의한항공사지분을잇따라매입하며공격적인행보를보이고있다. 하지만경영권확보에는관심이없다고밝혀배경에관심이모아지고있다. 에티하드항공은호주의저가항공사인버진오스트레일리아 (Virgin Australia) 보유지분을 10% 로확대했다고 4일발표했다. 에티하드항공은지난 7월말께호주의 '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 (FIRB: Foreign Investment Review Board)' 에서보유지분율을 5% 에서 10% 로확대하는승인을받았다. 이에에티하드 경기불황으로인한항공산업위축과항공기이용객들의편의만을우선해어떤위험요소들이있었는지밝히지않고, 항공기안전운항위반에대해처벌수위를낮추고있다. 이에따라그동안쌓은항공안전국의지위를유지하고, 항공기이용객들의안전을위해서는현재의낮은처벌수위에서벗어나보다엄격한법적용으로 법위반이별것아니라 는항공업계분위기를반전시켜야할것으로보인다. 항공사고대부분은단한번의실수때문에큰인명피해로이어진다. 따라서대형항공사고를방지하기위해서는항공사들의목숨과도같은운항안전규정준수와엄격한정부의관리감독및법적용이급선무다. 고객편의와항공사경영을우선할지, 아니면항공기이용고객들의생명을우선할지이제그결정은정부의결단에달려있다. 항공이현재보유한지분은총 2억2100 만주로금액은미화 1억0000 달러 (1131억원 ) 에달하는것으로외신은전했다. 에티하드항공은지난 6월초에도 ' 버진오스트레일리아 ' 의지분을 3.96% 까지확보했다고발표한뒤하루만에 4.99% 까지늘렸다고밝힌바있다. 지속적으로버진사의지분을늘려가고있는셈이다. 이에대해제임스호건 (James Hogan) 에티하드항공 CEO는 " 에티하드항공의보유지분확대가버진오스트레일리아의대주주위치또는경영권소유와관계없다 " 며 " 에티하드항공은버진오스트레일리아의경영전략을지원하고비즈니스개선을위한긴밀한협력관계를유지할것 " 이라고밝혔다. 에티하드항공측은 " 호주시장에대한에티하드항공의큰관심을나타내는것 " 이라며 " 운항시너지효과, IT 인프라공유및기타여러형태의공동부담을통한비용효율성확보등다양한공동운영영역을발굴할계획 " 이라고말했다. 호주항공시장에관심이있으나경영권소유는하지않겠다는뜻이다. 에티하드항공은버진오스트레일리아뿐만아니라, 에어베를린 (airberlin), 에어셰이쉘 (Air Seychelle), 에어링구스 (Aer - 7 -

8 Lingus) 의지분도보유하고있다. 시장내경쟁력강화를꾀하고있다 " 설명한바있다. 항공업계는이를통해유럽과오스트레일리아를잇는항공편중상당수가중간기착지로아부다비를선택하게될것으로예상했다. 제임스호건에티하드항공 CEO는지난해 11월외신과의인터뷰를통해 " 회사설립후 8년이지나, 다른항공사의주식을인수해장기간파트너십을형성하는방안을검토하고있다 " 며 " 파트너와의공동경영을통해수익증가는물론역내 [ 맞수열전 ] 제주항공 vs 진에어 매출은제주, 이익은진에어 매일경제 2012/09/03 박수호기자 suhoz@mk.co.kr 실질적인저가항공사라자처하는제주항공. 진에어는대한항공을위한자회사지진정한의미의저가항공사 (LCC) 가아니다. ( 제주항공 ) 제주항공은애초부터비전문적인접근으로비용을많이들여외형은컸다지만수익성에선우리가훨씬앞선다. ( 진에어 ) 저가항공시장이급팽창하고있다. 한국공항공사와항공업계에따르면올해 1~6월국내선이용객 1083만6413 명가운데저가항공이용객은 43.6%(472 만4405 명 ) 에달한다. 지난해같은기간보다 16% 늘었다. 5개저가항공사체제가된 2010 년하반기이후가장높은점유율이다. 김포 ~ 제주노선은아예저가항공전성시대라할수있다. 이노선의저가항공점유율은 56% 로절반이상을차지한다. 지난해상반기 (52.8%) 에비해서도 3.2% 포인트늘어난수치다. 제주항공 진에어경쟁상대아니다 막커나가는시장에서경쟁하는만큼서로의파이를뺏는것보다경쟁양상이덜할것같지만실제로는 더이상치열할 에티하드항공은허브공항인아부다비국제공항을거쳐중동, 유럽, 북미 ( 뉴욕, 시카고, 토론토 ), 아프리카, 호주, 아시아등전세계 86개주요도시로의여객및화물노선을운항하고있다. 현재총 67기의에어버스및보잉항공기를보유하고있다. 또에티하드항공은고유가로세계항공시장이어려움을겪고있는와중에, 하늘위에호텔로불리는에어버스 A380 10기등총 100기의항공기주문을완료한바있다. 수없다 고할만큼전쟁이벌어지고있다. 1위를다투는제주항공과진에어의경우는특히더하다. 제주항공측에선대놓고 우리가확고한 1위다. 진에어를경쟁상대로생각하지도않는다. 차라리 2위자리를놓고다투는진에어와에어부산을써야하는것아니냐 며맞수로내비치는것자체를꺼려한다. 진에어는 진에어가턱밑까지쫓아오다보니경계감이극심해졌다 고목소리를높였다. 업계 1위, 겉보기엔느긋할만도한제주항공이실제로는가장날이서있다. 사실제주항공은스스로는실질적인저가항공사이자제3민항 ( 제3의민영항공사 ) 으로자리매김했다고자화자찬한다. 이는제주항공경쟁사는진에어가아니라대한항공과아시아나라는논리로이어진다. 실제제주항공출범초기부터 보이지않는 대형항공사들의견제가극심하긴했다. 프로펠러항공기를도입할때가제일심했다. 지금이야제트비행기체제지만초반엔비용이많이들어가는프로펠러항공기를도입할수밖에없었다. 제주항공측은 대형항공사들이정부에로비를했기때문 이라믿는다. 이후제트비행기를다시도입하다보니한동안정비팀을프로펠러, 제트기등이중으로둬야하는등구조적으로비용이많이들수밖에없었다고불만을토로했다. 국제선면허취득때도사정은비슷했다. 제주항공이해외노선에진출하려고했던 2007년당시정부는신생저가항공사의경우국내선에서 2년, 2만편이상, 무사망 사고를충족해야국제선운항자격을준다고했다. 반발했지만돌파구가없었다. 2008년 MB정권초기규제완화분위기를타고국제선면허조건이완화됐다

9 제주항공은 대한항공계열사인진에어등대형항공사들이 이시장에진입하면서그렇게됐다 며여기에도의심의눈초 리를보낸다. 억원을거의달성했다. 7~8 월성수기등의영향으로연말까 지상당부분초과달성이예상된다 라고목소리를높였다. 진에어매출, 제주항공턱밑추격 로비에서둘째가라면서러워할양대항공사의견제를딛고저가항공의선두주자로떠오른만큼제주항공은자부심이대단하다. 한성항공이먼저생겼다지만 (2004년 ) 부정기노선을운항했던것이고실질적으로업계에선 2005년출범해 2006 년서울김포 ~ 제주간첫정기노선을가동한제주항공을저가항공의효시로본다. 출범초기엔프로펠러비행기를들여와종전대형항공사운임의 60~70% 대가격으로선보였다. 고객들은합리적인가격에비교적단거리노선을이용할수있다는점을높게샀다. 수익성 1위진에어, 조현민상무가세업계선두주자답게성장세가가팔랐다. 2006년 118억원이었던매출액은지난해 2577억원으로급증했다. 한때적자행진을거듭했지만지난해영업이익은 139억원으로안정화단계에접어들었다. 증권가에선모회사인애경유화에도긍정적인시선을보낸다. 이상헌하이투자증권애널리스트는 애경유화가애경그룹의실질적인지주회사라고봤을때제주항공의매출이증가하면서이익도빠르게늘어나고있는점은애경유화주가에긍정적 이라고평가했다. 올해역시이런성장세는계속된다. 올상반기에만매출 1559억원을기록, 지난해매출의절반을이미넘어섰다. 후발주자진에어는이런제주항공을단숨에쫓아왔다는자부심이대단하다. 올상반기진에어는매출액 1195억원을기록하며제주항공과 300억원대차이로바짝다가섰다. 지난해까지만해도진에어매출액은 1703억원으로제주항공 (2577억원 ) 과꽤차이가컸다. 진에어는여기에더해내실이제주항공보다알차다고자랑한다. 특히올상반기영업이익은 78억원으로제주항공 6억원에비해월등히높다는점을강조한다. 진에어관계자는 제주항공은영업이익이지난해동기보다 63% 나감소한반면진에어는전년동기대비 3배이상의영업이익을올린것과함께상반기에연간영업이익목표치 80 더불어햇수로출범 6년만에겨우흑자전환한제주항공과달리출범 3년만인 2010년에이미흑자행진을이어가고있다는점도내세운다. 이는업계최단기간흑자달성기록이라는것. 제주항공은아버지 ( 대한항공 ) 의큰우산아래출범한진에어가변변한마케팅비용을지출하지않아도대한항공이알아서영업해주니당연한결과라고평가절하하는입장이다. 연말이되면제주항공이영업이익면에서도여유있게진에어를제칠것 이라며자신감을보인다. 더불어제주항공은진에어가뭐라하든독자적으로해외노선을개척하며기업경쟁력을더욱높일것이라고강조한다. 진에어는이부분에서또제동을건다. 진에어는제주항공을지역밀착저가항공이라고한단계끌어내린다. 제주 라는이름을쓰고실제로제주시를주주 (5% 미만 ) 로참여시킨만큼지역밀착업체라는논리다. 이와관련 김포 ~ 제주구간점유율에서올해상반기에오히려진에어에밀렸다 는사실도부각한다. 제주항공측은 진에어의경우김포 ~ 제주노선에만투입 ( 주 89회 ) 하다보니구간 1위라주장하지만제주항공은김포 ~ 제주 ( 주 79회 ), 김해 ~ 제주 ( 주 46회 ), 청주 ~ 제주 ( 주 14회 ) 등다양한국내노선을운항한다. 실질적으로제대로된저가항공역할을하고있는것은제주항공 이라고응수한다. 이런 상대는무늬만저가항공 입씨름은해외노선, 가격등에서도계속된다. 제주항공이 9월 27일부터인천 ~ 괌노선에매일 ( 주 7회 ) 취항을시작한다며내놓은보도자료내용은의미심장하다. 제주항공은 철옹성같았던괌노선에드디어실질적으로저비용항공사 (LCC) 가취항을하게됨에따라항공여행의대중화가실현될수있게됐다 며 국적사가취항하지않은새노선을개척해여행기회를넓히는것도중요하지만, 이용객은많으나기존항공사의독점으로소비자선택권이사실상차단됐던노선에새바람을불어넣는것이더중요하다 고말했다

10 괌노선에는이미진에어가들어가있음에도이런표현을쓴 것이다. 상을하지않았던진에어와달리저가항공효시라면서운임 인상발표엔앞장서는항공사도있더라 며응수했다. 그동안탄탄대로를달려왔지만그렇다고미래전망까지좋은 것은아니다. 해외업체들의잇따른진출은두회사엔악재 다. 해외저가여행사난립, 경쟁더치열진에어는노선대신가격을들고나온다. 진에어는 진에어를제외하고일제히운임인상을선언했다. 창사이래가격인 에어아시아 공습 에누가떠는가 시사저널 2012/09/04 이석기자 10월부터인천-나리타운항 국내저비용항공사들의전략노선공략본격화에어아시아그룹의 한국상륙작전 이본격화하고있다. 에어아시아그룹은말레이시아에본사를둔아시아최대의저비용항공사이다. 전세계적으로 20개국, 1백46개노선에취항하고있다. 국내의경우지난 2010년부터인천-쿠알라룸푸르노선을운영하면서시장성을타진해왔다. 결과는성공적이었다. 저렴한요금에목말라하던여행객들이대거에어아시아로돌아섰다. 에어아시아가최근인천-나리타와부산-나리타등으로노선을확대한이유이다. 최근에는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활약중이던박지성선수도 QPR로영입했다. QPR은토니페르난데스에어아시아회장이구단주로있는축구클럽이다. 업계에서는에어아시아그 전일본항공 (ANA) 이출자한피치항공이이미지난 5월인천 ~ 오사카노선에주 7회취항하며국내저가항공시장에뛰어들었다. 최저왕복운임은유류할증료포함 15만원대로국내저가항공사일반운임보다약 20% 나싸게책정했다. 중국 1위여행업체춘추국제여행사를모기업으로둔춘추항공도청주 ~ 상하이, 제주 ~ 상하이노선개설을앞두고있다. 에어아시아재팬, 제트스타재팬, 싱가포르스쿠트등도속속진출을준비중이다. 제주항공과진에어는새로운해외노선확충과신형제트비행기도입등으로격랑을헤쳐나간다는복안이다. 룹이박지성선수를내세워 한국마케팅 을본격화할것으로보고있다. 국내항공업계나관련부처역시에어아시아의행보를주시하고있다. 겉으로는 에어아시아와겹치는노선이많지않다 라면서크게신경을쓰지않는분위기이다. 한대형항공사관계자는 일부노선에서경쟁하고는있지만고객층자체가다르다 라고말했다. 저비용항공사관계자들도 전략노선이에어아시아와다르기때문에신경쓰지않는다 라고말했다. 일부노선프로모션상품, 가격차 4배까지하지만 10월이되면상황이달라진다. 에어아시아는지난해전일본공수 (ANA) 와손잡고에어아시아재팬을설립했다. 이회사에서운항하는인천-나리타와부산-나리타노선이 10월부터운영된다. 지난 3월운항을시작한에어아시아필리핀도최근인천노선을신청한것으로알려졌다. 차별화된가격을바탕으로국내시장을공략할경우다른저비용항공사들이타격을입을수있다. 특히일본은국내저비용항공사들의전략노선이다. 업계의한관계자는 가격자체는비교가되지않는다. 결국서비스를통해차별화를해야할것이다 라고말했다

11 에어아시아는지난 2010년에처음으로한국에진출했다. 당시까지만해도반신반의하는시각이적지않았다. 결과는반대였다. 취항 1년여만에대한항공을누르고점유율 1위 (37.3%) 를차지했다. 올상반기에는점유율이 42.3%( 대한항공 29%) 까지치솟았다. 여기에는국내항공사의절반에도못미치는요금이작용했다는평가이다. 인천-쿠알라룸푸르노선의경우 8월현재가격이 20만 ~30만원대로책정되어있다. 에어아시아측은 그날의상황에따라가격이탄력적으로변하는것이특징이다. 프로모션상품의경우가격이 10만원대까지도떨어진다 라고말했다. 같은노선을운영하는대한항공의편도항공권가격은 50만원대후반이다. 세금이나유류할증료를포함할경우 70만원대에육박하게된다. 박현근국토해양부항공산업과사무관은 상대적으로저렴한항공료를원하는고객층이대거에어아시아로옮겨가고있다. 다른노선에서도저가를무기로밀어붙일경우국내항공사들이타격을받을수있다 라고말했다. 박지성선수내세운 한국마케팅 도부담줘최근에는 박지성마케팅 까지가세했다. 에어아시아는최근박지성선수를앞세워공격적인마케팅을벌이고있다. QPR 입단기념으로 15만원대의초저가상품을내놓기도했다. 이미페르난데스회장의 박지성사랑 은언론계에서도정평이나있다. 페르난데스회장을만난한언론인은 박지성에대한신뢰가대단했다. 조만간한국합작법인설립도준비중이라고들었다 라고말했다. 페르난데스회장은현재한국의또다른유망주들도눈여겨보고있다고한다. 이들이에어아시아로고가박힌유니폼을입고경기장에나설경우인지도가더욱올라갈것으로예상된다. 결국국내항공사에는악재로작용할가능성이크다. 도운항가격이 20만원대에불과하다. 쿠알라룸푸르에서한차례환승해야하는불편이있기는하다. 하지만국내항공사와가격차이가많아저렴한항공료를원하는소비자들을상당부분흡수할것으로예상된다. 최근방콕을방문했다는한사업가는 프로모션상품을자세히살펴보면버스요금보다도쌀때가있다. 비즈니스차원에서도이항공사를자주이용한다 라고말했다. 물론국내항공사들은 에어아시아는환승구조이기때문에직항노선과비교하는데는무리가있다 라고입을모은다. 한항공사관계자는 싼것이비지떡이라는말이있다. 아직까지국내사용자들사이에는비행기여행을하면서서비스를받는문화가팽배해있다 라고말했다. 하지만말레이시아의경우현재저비용항공사전용공항이있다. 이곳에서비교적간편하게환승할수있다는점에서국내업체와의가격전쟁이불가피할것으로예상된다. 김경준딜로이트컨설팅대표이사는 에어아시아의경우 2천만달러견적의격납고를거품을완전히빼고 50만달러에건설하면서가격경쟁력을확보했다. 국내항공업계에위협요소가될수있다 라고말했다. 업계관계자들은체계적인대책을마련하는것이절실하다고입을모은다. 한업계관계자는 말레이시아는저비용항공사전용공항을운영하면서정책적으로지원을하고있다. 국내역시저비용항공사비중이커지는만큼체계적인지원이필요하다 라고말했다. 국토해양부는조만간있을 2차공습 ( 일본노선 ) 에대비한방안을마련중이다. 그러면서도 강제적으로가격을내리라고할수도없지않느냐 라면서답답함을토로하고있다. 기존의저비용항공사들역시가격경쟁에서자유롭지는않다. 국내저비용항공사의항공요금은현재대형항공사의 70~80% 수준이다. 에어아시아는절반수준에달한다는점에서비교대상이되고있다. 실제로 9월9일기준으로국내저비용항공사를이용해방콕에갈경우 40만원 ( 세금포함 ) 안팎이다. 반면에어아시아는 20만원대에불과하다. 홍콩이나싱가포르, 페낭의요금도국내저가항공사에비해많게는두배가까이차이를보였다. 나머지지역도마찬가지다. 국내여행객들이자주찾는푸켓이나방콕은에어아시아의편

12 에미레이트항공 -콴타스항공, 10년간파트너십체결 뉴시스 2012/09/07 추인영기자 에미레이트항공은지난 6일콴타스항공과글로벌항공파트너십계약을체결했다고 7일발표했다. 양사는 A380 항공기로운항하는주 28편의항공편을비롯해호주와두바이간주 98편의항공편을공동운항할계획이다. 콴타스항공은시드니발두바이경유런던행노선과멜버른발두바이경유런던행노선에, 에미레이트항공은내달부터멜버른 ~ 오클랜드노선에 A380 항공기를투입할예정이다. 특히콴타스항공은이번파트너십체결을통해유럽행항공편의허브공항을기존싱가포르에서두바이로변경하고에미레이트항공외두바이국제공항제 3 터미널을이용하는유일한항공사가된다. 팀클락에미레이트항공사장은 " 이번파트너십으로에미레이트항공고객은콴타스항공의호주국내선네트워크를통해 50여곳이상의호주도시를편리하게오고갈수있게됐다 " 며 " 공항라운지등두항공사가제공하는다양한고객편의서비스를함께누릴수있게됐다 " 고말했다

13 한편양사는호주정부의허가결정에따라내년 4월부터파트너십이발효될것으로예상하고있다. 발효된파트너십은 " 말로만저비용 대형항공사운임의절반수준으로낮춰야 조선일보 2012/09/05 신은진기자 국내저비용항공도약하려면저비용항공사인가, 후발항공사인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등대형항공사들이최근국내선운임을올린데이어저비용항공사들도잇따라운임인상에나서고있다. 이에따라서비스를축소하는대신싼가격을최대경쟁력으로앞세웠다는저비용항공사의설립취지에어긋나는가격정책이라는지적이나오고있다. 일각에서는기존항공사와별차이가없어지는요금때문에이회사들을그저 ' 후발항공사 ' 로불러야한다는비판까지나온다. 에어부산은지난 1일부터국내선운임을평균 9.7% 올렸다. 인기노선인김포 ~ 제주노선의경우성수기편도요금이 8 만3700원에서 8만9000 원으로올랐다. 여기에공항이용료 (4000원), 유류할증료 (1만1000원 ) 까지더하면김포 ~ 제주노 대한항공, 부산 ~ 인천환승전용내항기운임도인상 향후 10년간지속된다. 선요금은 1인당 10만원을훌쩍넘어선다. 저비용항공을이용하더라도제주도를가려면 10만원이상이든다는이야기다. 대한항공과아시아나항공이최근올린운임과비교해도 83% 수준에육박한다. 제주항공도김포 부산 청주에서제주를오가는국내선운임을올리는방안을제주특별자치도와협의중이고, 이스타항공도성수기항공요금을올렸다. 국내항공시장점유율 40% 를넘긴저비용항공사가한단계더비상하기위해서는기존항공사대비 70~80% 인항공요금을적어도 50~60% 선으로낮춰야한다는지적이나온다. 라이언에어등외국저비용항공사들이기존항공사요금의 25~30% 수준인파격적인요금으로 ' 이름값 ' 을제대로하고있는것을본받아야한다는것이다. 일부저비용항공사의경우국내선 1만9900원, 국제선 19만 9000원등으로서너달전에항공권을예약구입하면요금이저렴해지는 ' 얼리버드 (Early bird)' 제도를도입했지만, 이런얼리버드요금제를적용하는좌석은전체좌석의 5~10% 에불과하기때문에구하기쉽지않다. 4일대한항공에따르면현재대한항공환승전용내항기를탄뒤국제선대한항공을이용하면이코노미석요금이기존 6만 5천300 원 ( 공항세제외 ) 에서오는 20일이후부터 7만3천700 원으로 8천400원인상된다. 인상폭은 12% 가량이다. 연합뉴스 2012/09/04 김선호기자 wink@yna.co.kr 20일부터이코노미기준대한항공국제선이용시 12%, 타항공사 7% 인상 8년만에국내선항공운임을인상한대한항공이부산 ~ 인천환승전용내항기운임도인상할방침이다. 비즈니스석의경우기존 10만1천 700원에서 12만8천 200원으로 2만6천500원 (26% 인상 ) 올랐다. 대한항공외타항공사의국제선을이용하면이코노미석기준기존 13만원에서 14만100 원으로 1만100원 (7% 인상 ) 인상된다. 비즈니스석은 19만5천원에서 24만3천 600원으로 4만8천600 원 (24% 인상 ) 오른다

14 대한항공관계자는 " 여행계획이 20일이후라도 20일이내에발권하면기존요금이적용된다 " 고말했다. 대한항공은지난 6월말국내선항공편요금을평균 9.9% 인상했고이는 2004년 7월이래 8년만이었다. KAI< 한국항공우주산업 > 매각논란끝나지않았다 내일신문 2012/09/04 김형선기자 진영욱사장 " 수의계약없다 " 발언에 KAI 노조 " 못믿는다 " 인수후보자대한항공부채비율 828% 취약한재무구조도논란한국항공우주산업 (KAI) 1차매각입찰이유찰로끝난후향방을놓고논란이가라앉지않고있다. 정권말무리하게매각을강행하고있다는비난을받으면서도한국정책금융공사가 KAI 매각중단입장을밝히지않고있기때문이다. KAI 매각을주도하고있는한국정책금융공사 ( 이후공사 ) 는 3 일 "(2차입찰이유찰될경우 ) 수의계약방식의매각은어렵다 " 고밝혔지만 KAI 노조는못믿겠다며투쟁을계속할뜻을밝혔다. KAI 매각과관련한향후일정은주주협의회에서결정되지만공사외에민간주주 ( 현대자동차, 삼성테크윈, 두산그룹 ) 의의사가밝혀지지않았기때문에여전히수의계약가능성이남아있다는것이노조측생각이다. KAI 매각은 2차입찰을놓고다시한번논란의중심에놓일것으로보인다. KAI 노조 " 진영욱사장이말장난한다 " = 진영욱한국정책금융공사사장은 3일수의계약방식으로한국항공우주산업 (KAI) 을매각하지못할것같다고말했다. 진사장은이날여의도에서열린취임 1주년기자간담회에서 " 수의계약을하면 ( 각종특혜시비등 ) 말이나올것 " 이라며이같이말했다. 그러나재입찰의지는강했다. 진사장은 "KAI를재입찰에부치면수의계약을위한사전작업이라는말이나올수있고 대한항공은지난 4월초부터부산 ~ 인천노선에환승전용내항기를운항 ( 현재왕복 3회 ) 하고있으며 5월부터는아시아나항공도환승전용내항기를하루 1회왕복운항하고있다. 재입찰을하지않으면해외투자가들의신뢰를잃을수있어난감하다 " 면서 " 주주협의회에서결정할문제지만재입찰을희망한다 " 고말했다. 현행국가계약법은국유재산매각시공개입찰을원칙으로하고있다. 두차례의공개입찰에서유효경쟁이성립하지않을경우수의계약을허용한다. 공사는지난주 1차입찰을실시했지만대한항공한곳만입찰에참여해유찰됐다. 진사장의이날발언은 KAI 재입찰도유찰될경우매각작업을중단하겠다는입장을시사한것이라는점에서주목받았다. 대한항공외에다른대기업들이 KAI 인수에별다른관심을가지고있지않아재입찰도유찰되리라는전망이많기때문이다. 그러나이에대해 KAI 노조는믿지못하겠다는반응을보였다. KAI 노조곽상훈정책실장은 "( 진사장의말은 ) 말장난에불과하다 " 면서 " 공사가수의계약을하지않는다하더라도민간주주들도똑같이 1표씩들고있는상황에서수의계약을찬성할경우언제라도수의계약을가능하다. 투쟁을계속할것 " 이라고말했다. 곽실장은 " 정권말기에무리하게매각을추진하는것에대한비난때문에인천국제공항등은매각이중단된상태아닌가. KAI만계속추진하는이유를알수없다 " 고말했다. 대한항공재무구조약정걸림돌 = 2차입찰로갈경우이미인수의사를밝힌대한항공외에다른후보자가눈에띄지않는다는점도걸림돌이다. 대한항공은취약한재무구조때문에 KAI의인수자로부적절하다는지적을받아왔다. 대한항공과재무구조개선약정을체결한산업은행도지난달 30일한진그룹에보낸공문 ( 내일신문 9월 3일 15면 ) 에서 " 대한항공이과도한외부자금조달등을통해한국항공우주산업을인수할경우에는재무구조개선약정상제반사항준수가곤란할것으로예상돼부정적인의견 " 임을밝혔다. 대한항공이

15 속한한진그룹은올해초산업은행과재무구조개선재약정을체결했다. 2009년 11월재무구조개선약정을체결한이후부채비율이 592.0%(2011 년기준 ) 로크게늘어나는등악화되고있기때문이다. 대항항공부채비율은올상반기기준 % 를기록했다. 대한항공의 KAI 인수가무산된지난달말이후대한항공의주가는상승세를보이고있다. 양지환대신증권연구원은 "KAI인수라는리스크요인이해소되면서주가가상승하고있다 " 고분석했다. 시장에서도대한항공의 KAI 인수를부정적으로보고있다. 항공사, 항공권총액운임표시제시행 연합뉴스 2012/09/03 윤선희기자 indigo@yna.co.kr 국내항공사들이항공권의총액운임표시제전면시행에나섰다. 저가항공사인진에어는지난달 31일부터항공권광고등에서총액운임표시제를시행한다고 3일밝혔다. 나머지국내항공사들도 9월1일을기점으로항공권의총액운임을표시하기로했다. 총액운임표시제는소비자가항공권을조회 예매하거나항공사가항공권을광고할때단순기본운임외에유류할증료등총액운임을제공하는제도이다. 그동안항공사와여행사는항공권을판매할때소비자들에게기본운임만알려주고, 운임을결제할때유류할증료와공항시설이용료등을합산해왔다. 그러나이제는예매나광고할때도항공료와유류할증료, 국내 해외공항시설이용료, 빈곤퇴치기금, 관광진흥기금, 전쟁보험료등소비자가실제로납부해야하는모든금액을표시해야한다. 예를들어항공사들은기존에국내선운임을 `1만8천900 원 ( 유류할증료및공항세별도 )' 식으로광고해오던것을이제는 `3만3천900 원 ( 유류할증료및공항세포함, 환율에따라유류할증료등변경가능 )' 식으로바꿔야하는것이다. 그러나일부저가항공사등국내항공사는아직까지총액운임을표시하지않다. 국토해양부는총액운임표시제시행을의무화하기위해현재항공법을개정하고있으며올해말부터는여행사들과외국계항공사들도총액운임표시제를전면시행해야한다. 어메리칸에어라인, 법원이조종사노조계 약안파기 파산위기서한숨돌려 이항공사경영진은이미승무원, 정비분야종업원, 그밖의노조들과협상끝에양보를얻어낸상태여서이번결정으로텍사스주포트워스에본사를둔이항공사는조종사임금을대폭낮출수있게됐다. 뉴시스 2012/09/05 차의영기자 cmr@newsis.com 아메리칸에어라인 (AA) 항공사가 4일연방법원이조종사노조의계약안을파기함으로서파산위기를벗어나는데도움을얻게됐다. 그렇다고 AA사가재판에서승리했다는의미는아니며이항공사는앞으로도성공적인기업회생을위해새로운계약체결을위해노력해야한다고이항공사의브루스힉스대변인은말했다. 이항공사의현역조종사는 7500명에달한다. 항공사의모기업 AMR 사는지난해 11 월파산보호신청을한

16 상태로이회사가손익분기점을넘기위해서는 10억달러의임금삭감을하기로결정한바있다. 2001년이래 100억달러의손실을기록한이항공사는파산보호신청이래여러분야에서비용삭감을한뒤지난 2개월동안에는미미하지만이익을내기시작한것으로알려졌다. 하지만지난 8월8일조종사노조의최종찬반투표에서 4600 대 2935표로회사의임금조정안이부결된뒤새로운노조측계약안이제시됐고연방법원이이를기각한것이다. 저가항공사 부익부빈익빈 대기업자회사만 적자생존 한겨레등록 2012/09/09 이승준기자 이스타 티웨이 경영난심각 대기업자회사 3곳은성장세 저렴한가격취지퇴색우려 전세계적으로저가항공시장이성장하고있는가운데, 국내중견기업이운영하는저가항공사들은경영난에허덕이는모습이다. 이에현재 5개사가경쟁하는저가항공시장이대기업계열사중심으로재편돼, 소비자들에게혜택을주려던도입취지가퇴색하는것아니냐는우려가나오고있다. 9일이스타항공이지난 4월금융감독원에제출한 2011 회계연도재무제표에대한외부감사인의감사보고서를보면, 한림회계법인은 이스타항공은 2011 회계연도말기준부채총계가자산총계를 206억1200 만원을초과해자본잠식상태 라며 계속기업으로서의존속여부에중요한불확실성이존재하고있다 고지적했다. 이스타항공의경우, 지난해부터매각설이꾸준히돌았지만, 아직매각계획은나오지않고있다. 앞서티웨이항공도실질적인대주주였던토마토저축은행이영업정지되며시장에매물로나왔다. 지난 3월과 5월두차례공개매각에나섰지만모두유찰되고, 최근재매각을추진중이 항공사측은이번파기이후예전에조종사노조에제시했던임금안과 13.5% 의성과급지급안을채택할것인지, 아니면파산신청뒤 4월에제시했던혹독한삭감안을제시할것인지를선택해야만한다. 한편지난주어메리칸에어라인과 US 에어웨이스가그동안비밀리에합병안을검토하는회담을가졌음을공개해서관심을끌고있다. 만약그런합병이현실화한다면새회사는세계최대규모인유나이티드컨티넨털홀딩스와약간작은델타에어라인과비슷한규모의대회사가될수있다. 다. 경영실적이나쁘고, 인수뒤에도적자기간을감수해야해쉽게매각이이뤄지지않고있다. 두회사의경영난은자금력이취약한모기업의무리한진출및모기업 오너리스크 탓이라는분석이지배적이다. 국내저가항공사는이들두업체와제주항공 ( 애경그룹 ) 진에어 ( 대한항공 ) 에어부산 ( 아시아나항공 ) 등 5개사다. 이스타항공의모회사는케이아이씨그룹, 티웨이항공은예금보험공사 ( 이전엔토마토저축은행 ) 다. 이에저가항공업계가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애경그룹의자회사를중심으로재편될수있다는분석이나오고있다. 업계관계자는 티웨이항공의경우, 제주항공이인수할의향을갖고있다 고전했다. 제주항공은적극적인인수의향을비쳤지만입찰에는참여하지않았다. 반면, 에어부산과진에어는내실을높여가고있다. 올해상반기고유가로항공사들의실적이부진했으나, 이들업체는상대적으로선전했다. 에어부산은올해상반기영업이익을내흑자로전환했고, 진에어는올해상반기에만작년동기의 3 배가넘는 78억원의영업이익을내며새노선을개척하하는등성장세를이어가고있다. 국내저가항공요금이대형항공사의 80% 선으로비교적높은상황에서저가항공업계가대기업계열사중심으로재편될경우, 저렴한비용으로항공기를이용할수있게하려던저가항공도입취지가무색해질수있다는우려도나온다. 업계관계자는 대기업소유의항공사들로재편되면가격 서비스경쟁등이줄어들수있다 고지적했다

17 공항운영 인천공항, 美포트워스공항과업무협력 파이낸셜뉴스 2012/09/06 김기석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6일미국텍사스댈러스하얏트호텔에서댈러스포트워스공항 (DFW) 과공항운영전반에걸친업무협력을위한협정을체결했다고밝혔다. 이번협력협정은지난해 12월이채욱인천공항공사사장과제프피건 DFW 공항장간최고경영자 (CEO) 미팅에서인천 -DFW 공항간항공노선증편및협력관계구축의필요성 인천공항공사해외사업도 飛上 파이낸셜뉴스 2012/09/03 김기석기자 ' 세계최고서비스공항 ' 7연패에빛나는인천국제공항이해외에서도경쟁력을과시하고있다. 국내에서쌓아온서비스와운영노하우를세계공항에전수하며 ' 제2, 제3의인천국제공항 ' 을만들고있는것이다. 3일공항업계에따르면인천국제공항공사는올해 3개의해외사업을수주했다. 첫번째수주는지난 1월이라크쿠르드제2의도시도훅지역신공항에건설하는 903만달러규모의건설관리사업이다. 두번째는인도네시아수라바야공항상업시설개발 여객서비스 이제기된후지난 3월다시협정체결을구두합의한데따른것이다. 미국텍사스주에위치한 DFW 공항은 145개의국내선노선과 47개의국제선노선에하루 1750편의항공기가운항하고, 연간 5700만명이이용하는대규모공항이다. 이번협력협정으로양공항은서비스와시설, 기술, 운영등공항운영전반에걸쳐업무협력과관련정보를교류하게됐다. 또인천 ~ 댈러스포트워스직항노선에대한홍보와현재주당 5회규모의항공노선을 7회로증편하는등항공교통량증대에도공동노력을기울여나가기로했다. 컨설팅사업이다. 이에앞서지난달 28일엔필리핀교통신부가발주한필리핀푸에르토프린세사공항건설사업관리용역을수주했다. 주로아시아권에집중되기는했지만인천국제공항의경쟁력을여실히보여준것이란평가가나오고있다. 인천국제공항은해외공항운영사업에지난 2009년부터본격뛰어들어현재총 9건의해외사업을진행하고있다. 지난 2009년이라크아르빌신공항운영지원사업을시작으로러시아하바롭스크공항마스터플랜수립용역, 네팔신공항사업타당성조사용역, 필리핀막탄세부공항마스터플랜수립및타당성조사용역, 캄보디아시엠레아프신공항정보기술 (IT) 분야설계감리용역등이그것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노하우를전수한해외공항에서도성과가가시화되고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지난 2009년부터전반적인공항운영컨

18 설팅을제공하고있는이라크아르빌신공항은급속도로발전하고있다. 지난 1일로개항 2주년을맞은아르빌신공항의현재취항항공사는 25개, 취항노선은 29개다. 이는개항당시 17개항공사, 17개노선에비해각각 47.1%%, 70.6% 늘어났다. 이에따라여객수는취항당시에비해 131% 늘었고화물수송량은 124% 증가했다. 인천국제공항과면세점민영화무엇이문제인가? MBC 이코노미 2012/09/03 류기환교수 ( 광운대학교정보과학교육원교수 ) 최근사회적으로많은사람들에게회자되고, 유명연예인까지 SNS를통하여반대의목소리를높였던이슈가알짜배기공기업의민영화였다. 그중인천국제공항의민영화에대한반대의목소리경제논리가아닌정치논리차원에서진행되고있다는의심을받고있기때문이다. 얼마남지않은이번정부가국가기간산업을서둘러팔아치우겠다는발상을이해하지못하겠다고국민들이아우성치고있다. 그러나정부는공기업의비효율성개선과경쟁력을높이고공공부문에시장원리를적용하기위해서는지배구조의변화가필요하다는입장이다. 인천국제공항의경우세계적인허브 (Hub) 공항과의전략적제휴를통해기업가치를더욱높이기위해민영화가필요하다는입장이다. 민영화는 국가가경영하던국영기업체의소유권을업무의효율성재고와생산성향상을위해민간부문으로넘기는것 을말한다. 정부가말하는인천국제공항의민영화는 경제적효율성재고 재정부담축소와보유주식매각으로인한재정수입증대 민간자본의산업투자기회확대등을통한시장경제의창달을이유로매각을추진하고, 정부지분의일부만매각 (49%) 하여정부가대주주의지위를유지 (51%) 하면서유효한경영권을행사하는방식이라고설명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지난 2009년 2월쿠르드자치정부및아르빌국제공항당국과 5년간 3150만달러규모의컨설팅계약을하고전반적인공항운영컨설팅을수행해오고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이채욱사장은 " 아르빌에서축적한역량을바탕으로중동지역 2호인이라크도훅신공항사업도성공적으로추진해나갈것 " 이라고말했다. 그러나사회적함의와필요에의하여만들어진알짜배기공기업을민영화한다는것자체를이해하기힘들다는것이대다수국민들의의견이다. 인천국제공항은매년 5,000억원씩흑자가나는것은물론국제항공협회에서주관하는공항서비스평가 (Airport Service Quality Awards) 에서 7년연속수상하고있다. 시설과서비스가최고인것은물론면세점매출도전체 3위를기록하고있다. 이러한인류공기업을왜재벌이나외국자본에넘기지못해안달하는지모르겠다는반대여론이만만치않다. 인천국제공항의운영기술의수출과선진운영기법못지않게면세점부분에대한우려의목소리가크다. 특히, 인천공항이재벌에넘어가면공항에관련된숱한이권이재벌친 인척손에넘어가는것도시간문제라는것이반대여론의한결같은의견이다. 이는지난 1998년이미경험한바있다. 관광업계전문신문인여행신문은당시김포공항면세점의민간참여를다음과같이기사화했다. IMF 이후인 1998년김포공항국제선에민간기업이둥지를틀었다. 한국공항공단이그동안한국관광공사가독점운영하던김포공항면세점에민간기업유치를결정하고국제선 1, 2청사에민간기업의진출을한국공항공단이결정했기때문이다. 롯데, 신라, 동화DFS 등국내굴지의면세점은오랫동안공항면세점진출을꾸준히모색해왔다. 인천공항이개항하기전이라김포공항의면세점진출을두고업계에서는인천공항이개항하는 2001년에는김포공항면세점이유명무실해질것이라고우려하기도했다. 그러나입찰에참여한업체들의입장에서는당장의매출증대보다는인천공항개항시공항면세점입찰에유리한고지를선점하고자김포공항입찰에큰관심을보였다. 한국관광공사에서운영하던김포공항면세점은한달동안 200억원의매출을올리는등월별최고의매출을올리기도했다. 인천국제공항의민영화우려의목소리는최근한국관광공사

19 노조의대자보에서도읽을수있다. 인천국제공항의민영화못지않게우려되는것이면세점의민영화확대에따른해외유명브랜드의면세점점유가높아지면서국내고유브랜드가설자리가없다는염려의목소리였다. 한국관광공사노조는 한국관광공사인천공항면세점민영화를반대한다 며 한국관광공사면세점수익금이관광진흥기금으로전액사용되어왔으며, 우수국산품판매를통한면세시장내국산품보호에한국관광공사인천공항면세점이앞장서고있다 고밝혔다. 에대한영업요율은평균 20% 정도로책정되어있지만, 영업료는매출액의약 35% 를납부하고있다. 이것은최소보장액이라는입찰조건으로매출에관계없이기본영업료를납부해야하며, 현재의매출에서최소보장액이차지하는비율이약 35% 라는것이다. 민간면세점은해외유명브랜드를전면에내세워판매하므로매출액대비영업료는문제가되지않는다. 그러나구석으로밀려나서팔리고있는국산품들은최소보장액을맞추기도어려울것이라는것이한국관광공사측의설명이다. 현재의인천국제공항면세점의현황이어느정도로심각하면국내브랜드가설자리가없다고하는가? 신라면세점은전체매장의 49% 인약 2,298평을, 롯데면세점은전체매장의 35% 인 1,669평을점유하고있으며, 이들두면세점의주요매출품목은수입양주, 담배, 수입화장품과향수와외산부티크상품을전면에배치하고있는반면, 한국관광공사는전체매장의 16% 인약 767평으로주요상품 60여개를국산품으로매장의전면에배치하고있다. 2010년도 3개사의국산품판매비중을보면관광공사가 44.5%, 롯데면세점 24.2%, 신라면세점 16.5% 를판매한것으로알려지고있다. 국민경제활성화와국내중소기업들에게혜택을주고있는기업은사기업이아닌공기업인한국관광공사임을통계가말해주고있다. 민간면세점이세계유명브랜드판매를통해얻은수익이국내경제에도움이되는지도생각해볼대목이다. 면세점민영화를하면국내경제가활성화가되고일자리창출효과가있다. 공기업이운영하면그렇지않는지를묻지않을수없다. 내국인출국 1,300만명, 외국인입국 1,000만명으로관광산업의파이가커졌다. 그러나인천공항면세점의외국유명브랜드주요고객은외국인출국자보다는내국인출국자가주종을이루고있다. 민간면세점들이외국의유명브랜드입점의당위성을 외국인관광객을더많이유치하기위해서 라고설명했다. 물론해외명품브랜드에대한내국인출국자의선호도문제이지만민간면세점의마케팅전략이국민들로부터백안시 ( 白眼視 ) 의대상이되는것은당연지사가아닐까! 공기업의민영화가가져오는폐해는단순한민간기업의지분확보를통한지배구조의변화만을의미하지는않는다. 민간기업은개인이나기업의이익에초점이맞춰져있는반면, 공기업은공공의이익에초점을두고있다는것을잊어서는안된다. 면세점민영화의문제점은민간기업이손쉽게이익을창출할수있는유명해외브랜드를전면에내세워판매한다는데있다. 지난해루이비통을인천국제공항에입점시켜대박을터트렸다는기사를우리는수없이접했다. 인천국제공항내부티크제품들에대한영업요율은평균 20% 정도라고한다. 그런데외국인관광객유치명분으로인천국제공항내에서최고의노른자위자리에배정된루이비통의영업요율은약 7% 에, 10년간영업권이주워졌다고하니면세점의민영화에따른폐해라하지않을수없다. 대다수국민은인천국제공항의민간매각을반대하는가장큰이유중하나가인천국제공항이갖는공공성을지켜야한다는것이다. 공공성을위해서면세부문의몇가지대안으로제시되는것이첫째, 면세점의국산품에대한영업요율하향조정둘째, 국산품에대한최소보장액을수입외국산에비해낮추는방안셋째, 민간면세점이국내토종브랜드의국제화를위해면세점에일정부문배치를의무화하는방안등이다. 한국관광공사인천국제공항면세점이정부의공기업선진화정책에따라면세점이철수할경우국산품판매원들중상당수가일자리를위협받게될것은자명하다. 면세점을인수하게될것으로보이는재벌면세점들은국산품을판매하던장소를수익이많은수입외국유명브랜드들로채워나갈것이고, 국산품을판매하던직원들의일자리는비정규직직원들로채워질것으로우려된다. 루이비통의영업요율에비하여인천국제공항의주요품목들 공기업의민영화는민영화과정과이후의경영상의문제그

20 리고국부유출과과도한다각화로인한경영부실등다양한방면의문제점들이도출될수있음을간과해서는안될것이 두바이공항월이용객최초 500 만명돌파 연합뉴스 2012/09/06 유현민특파원 " 지난 7월한달간분당 112명이용한셈 " 아랍에미리트 (UAE) 두바이국제공항의월이용객수가사상최초로 500만명을돌파했다고걸프뉴스를비롯한현지일간지들이 6일일제히보도했다. 두바이공항에따르면지난 7월한달간공항의 3개터미널을이용한사람은모두 500만6 천155명으로지난해같은달이용객 472만4천109 명보다 6% 늘었다. 두바이공항의폴그리피스대표는전날성명에서 " 지난 7월한달간분당 112명이두바이공항을이용한셈 " 이라고밝혔다. 지금까지월이용객수가가장많았던달은 485만명을기록한지난 1월로, 500만명을넘어선것은이번이처음이다. 다. 또올해첫날부터전날까지공항이용객은 3천293만 794명으로지난해같은기간의 2천929 만1천927 명보다 12.4% 증가했다고다른일간지칼리즈타임스는전했다. 중동최대항공사에미리트항공과저가항공사인플라이두바이의기점인두바이공항은세계에서 4번째로이용객수가많은공항이다. 두바이공항의이용객은 2009년월평균 350만명에서올해 470만명으로꾸준히증가했다. 또호주최대항공사인콴타스가에미리트항공과전략적제휴를맺어앞으로 10년간유럽노선의중간기착지를싱가포르에서두바이로옮기기로함에따라두바이공항의이용객증가세는당분간지속할전망이다. 지난 2008년 `터미널 3' 완공으로연간최대수용인원을 6천만명까지늘린두바이공항은올해연간이용객이 5천650만명에달할것으로보고내년 1분기완공을목표로세계최초의 A380 전용터미널을공사하고있다. 그리피스대표는 "2018년완공을목표로 78억달러를들여확장공사를진행중 " 이라면서 " 일단내년초터미널이추가로완공되면연간 7천500 만명까지수용할수있을것 " 이라고밝혔다. 환승전용내항기, 김해공항활성화 ' 걸림돌 연합뉴스 2012/09/03 김선호기자 부산발유럽 미주노선등수요잠식 " 중장거리노선개설어렵네 " 부산 ~ 인천노선의환승전용내항기가승객들의편리한출입국 수속에도불구하고김해공항중장거리노선개설에걸림돌이되고있다는지적이나오고있다. 3일한국공항공사부산지역본부가지난 4월부터 7월까지김해공항에서출발한환승전용내항기의최종목적지를분석한결과프랑스파리가주당 147.6명 ( 총 2천214 명 ) 으로 1위를차지했다. 이어중국다롄주당 104.3명 (1천565 명 ), 독일프랑크푸르트주당 98.6명 (1천479 명 ), 미국뉴욕주당 95.3명 (1천429 명 ), 미국로스앤젤레스주당 87.9명 (1천319 명 ) 등으로상위 5위권에이름을올렸다

21 인도네시아자카르타는주당 77.9명 (1천169 명 ), 싱가포르는주당 75.7명 (1천136명 ) 으로각각 6, 7위였다. 분석결과유럽노선 30%, 미주노선 27% 로그동안부산지역의중장거리항공노선잠재수요가부분적이나마통계로서드러난것은이번이처음이다. 환승전용내항기를운영하는대한항공은최종목적지 15위도시에모두인천직항편을운항하고, 아시아나항공역시몇몇도시를제외하고는직항편이있어환승전용내항기승객을흡수해실질적인수혜를얻고있다는평가다. 그러나출입국수속을김해공항에서한번만해승객들은편리한환승전용내항기로인해중장거리노선개설이쉽지않다는지적이나오고있다. 특히프랑크푸르트등유럽, 하와이, 로스앤젤레스등미주노선,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등은현재부산발중장거리노선개설시가장유력한노선들이지만환승전용내항기로승객이흡수되고있어노선개설에적신호가켜졌다. 이런상황에서김해공항에서유일하게부산 ~ 뮌헨 ( 인천경유 ) 의장거리노선을운항하고있는루프트한자의지난 7월출발승객수 ( 편당 78.75명 ) 는지난 6월 ( 편당 82.08명 ) 에비해 5%, 지난해같은달 ( 편당 94.84명 ) 에비해무려 17% 이상 감소해비상이걸렸다. 루프트한자는지난해부터부산발승객이늘자유럽직항을검토해왔으나환승전용내항기시행으로직격타를맞고있는셈이다. 더불어환승전용내항기가중국다롄, 텐진을비롯해도쿄, 베이징, 오사카, 홍콩등의노선승객들까지잠식하는바람에김해공항의주력인동남아노선까지넘보는형국이다. 이때문에장기적으로환승전용내항기로인해편리한스케줄에다양한국제노선이있는인천공항으로의승객쏠림현상이가속화돼김해공항국제노선이위축되고노선신설도힘들어져결국공항침체로이어지지않겠느냐는우려도제기된다. 이럴경우국제선여객수요증가로김해공항의가덕도이전을추진하고있는부산시의공항이전명분도설득력을잃을가능성이높다. 한국공항공사관계자는 " 수속절차면에서환승전용내항기가편리한측면이있지만노선개설등공항활성화에는어려움이있다 " 며 " 인천공항에집중하고있는국적사들외에외국항공사나저비용항공사들을대상으로중장거리노선개설을추진하고있다 " 고말했다. 기타뉴스 대한항공조종사노조쟁발결의 공공운수노조연맹 2012/09/09 이미경선전국장대한항공조종사노조 7기집행부 ( 위원장김종오 ) 가 8월 28일부터 9월 6일까지진행한집행부재신임결과 94.1% 의찬성으로재신임을얻어단체협상재교섭과투쟁에나선다. 노조는지난 8월 17일 2009년단체협상잠정합의안이 68.4% 의반대로부결되면서조합원에게집행부재신임을물었다. 아울러쟁의행위찬반투표도같이실시하여 74.0% 의찬성으로투쟁결의를만들어냈다. 노조는잠정합의안이 비행근무여건과내국인부기장의기장승격지연과관련, 개선에대한조합원의요구가제대로반영되지못했다고평가했다. 외국인조종사불법파견등조종사수입으로인해국내부기장의승격이지체되고있다. 1년에 명정도기장승격

22 이가능한데외국기장이년 30-40명씩오면서부기장의승진기회가지체되거나박탈되고있다는것이다. 현재사측은 JAL( 일본항공 ) 에서약70여명의조종사를파견형식으로위탁받아교육후비행업무에투입할계획으로일부조종사는벌써교육완료후비행중이다. 근무시간의경우현행단협에서 3인승무 ( 기장2명, 부기장 1 명 ) 12시간비행으로규정되어있지만사측은연장을요구했다. 노조는유럽이나미국으로 3인승무형식으로 12시간을초과하여비행시는직항으로비행할것과현지에서 24시간체류시간을 30시간으로늘릴것을요구했으나사측은이를수용하지않았다. 항공수요가계속늘어나비행업무가가중되고있음에도안전운항을위한근무시간과처우가미흡하다는판단이다. 한편, 사측은막판교섭과정에서애초에제시했던안을철회하며개악된내용으로노조를압박하면서 7월급여분부터 2 달째조합비일괄공제를중단했다. 또한노조사무실을 8월말 까지반환하라고하고사무처직원에대한출입증을회수후조합사무실출입시방문증을매일발급받아면회자자격으로출입할것을강요하고있다또한단체협상잠정합의안이부결후비조합원과조합원을상대로개별계약체결을시도하고있다. 그러면서노조의재협상요구에 노조가부결을유도했다 며거부하고있다. 노조는현재사측의개별계약시도가단체교섭을무력화시키고노조를파괴하려는행위로규정하고이를중단할것을촉구하고있다. 또한조합원에게는단체협약 54조의 비행시간운영제한 준수와 계별계약을하지말고노조에위임장을제출할것 을지침으로내렸다. 김종오위원장은담화문을통해재신임과쟁의행위찬반투표가결에대한조합원의지지에감사를표하며 재협상을시도하지만사측의변화가없다면쟁위행위등모든수단과방법을동원하여조합원의뜻을관철하겠다 는입장을밝혔다. 독일루프트한자항공 3 차파업 YTN 2012/09/08 독일국적항공사인루프트한자승무원노조가 3차파업에들어갔습니다. 이때문에모두 1천편이상의항공편이취소되는등항공대란이발생했습니다. 파업이장기화될가능성이있어독일등유럽을여행하시는분들은주의를기울여야할것같습니다. 박창욱특파원이전합니다루프트한자항공기가이륙하지못하고독일프랑크푸르트공항에발이묶여있습니다. 아침일찍공항에나온여행객들은그제야파업소식을접하고난감해합니다. 공항전광판은런던, 마드리드등유럽으로향하는항공편대부분이취소됐음을보여줍니다. 루프트한자승무원노조는임금인상을요구하며금요일 3차파업에돌입했습니다. 이로인해모두천편이상의항공편운항이취소됐습니다. 전체천850편중절반이넘는규모입니다. 파업시간은 24시간하루종일입니다. 1,2차파업때 8시간보다늘어난것입니다. 파업이풀릴때까지장시간버틸작정으로잠에빠진승객들이터미널곳곳에서눈에띕니다. 노조는회사측과이번주말대화가이뤄지길기대하고있습니다. < 인터뷰 > 니콜레이바우블리스노조위원장 " 공은회사측에넘어갔습니다. 우리는회사측과접촉했고협상을타결할준비가돼있다고전했습니다. 우리는이번파업이성공적이기때문에지속할것이라고주장하지않습니다." 루프트한자는유럽내 2위항공사입니다. 저가항공사의공세에밀려인원감축등비용절감을추진하고있습니다. 파업이장기화될경우독일은물론이고유럽전역의항공운항에영향을미칠것으로우려됩니다

23 베를린에서연합뉴스박창욱입니다. ` 사면초가한진 ` 되는게없네 문제는향후귀속될인천공항민자시설운영권을놓고대한 항공과아시아나항공이한치의양보도없는격전을벌이게 됐다는점이다. 매일경제 2012/09/07 윤원섭기자 / 지홍구기자한국항공우주산업인수불발, 인천공항급유시설입찰탈락, 경복궁주변 7성급호텔제동한진그룹이 `멘탈붕괴`에빠졌다. 한진그룹이올해를기한으로야심차게추진해온주요사업이현정권과의특혜논란등에휩싸이며줄줄이물거품이될위기에처했기때문이다. 이른바 한국항공우주산업 (KAI) 인수 인천공항급유시설운영권재확보 경복궁주변 7성급호텔건설등 3대핵심사업이사실상불발됨에따라한진직원들사이에는책임자인사경질설등이나오며전전긍긍하는모습이다. 한진관계자는 "3대사업은사실상무리없이해낼것으로예상한것이었다. 하지만지금나온결과는그누구도예상하지못했던것이라회사전체가크게당황하고있다 " 고말했다. 한진에가장큰충격을안긴사건은지난 5일급유시설입찰에서아시아나가운영권을따낸것이다. 이시설은대한항공의자회사격인인천국제공항급유시설을이미 10년이상운영해왔기때문에재운영을자신했다. 그러나인천국제공항급유시설간부가직원들에게이미운영권이한진측에내정되었다는내용의발언을한것이지난 7 월언론에알려지면서재운영가능성이불투명해졌다. 이후정치권은한진과이명박정부의유착의혹을제기하며강하게비난한바있다. 당장내년 8월계약이끝나는위험물터미널 ( 아시아나공항개발운영 ) 이 `복수의혈전`이될전망이다. 업계관계자는 " 이번급유시설결정에따라대한항공과아시아나의본격적인대결구도가형성될전망 " 이라며 " 심한경우양쪽모두상처를입게되는 `치킨게임 `이될가능성도높다 " 고말했다. 하지만무엇보다한진을가장아프게한것은 KAI 인수불발이다. KAI 최대주주인정책금융공사의진영욱사장은지난 3일 "KAI를수의계약으로는매각하지않겠다 " 는입장을밝히며사실상한진에매각할뜻이없음을드러냈다. 마땅한 KAI 인수자가나타나지않는현재수의계약대상은한진밖에없기때문이다. 국가경쟁법상경쟁입찰이되지않으면 KAI 매각건은자동유찰되고수의계약으로넘어간다. 매각관계자는 " 정책금융공사가 KAI를특혜논란이있는대한항공에매각하지않겠다는입장을밝혔기때문에이번매각건은사실상차기정권으로넘어갈듯하다 " 고말했다. 게다가 KAI 임직원들이한진그룹의자금력을문제삼으며인수에결사반대하고있어한진의인수를어렵게하고있다. KAI 노조는한진이인수할기미만보여도총파업에돌입할것이라고밝혔다. 한편한진가 ( 家 ) 첫째딸조현아전무가추진하던경복궁주변 7성급한옥호텔역시지난 6월대법원의불가판결을받아제동이걸린상태다

24 이지역이경복궁과학교에둘러싸인정화구역이라서현행학교보건법상호텔영업이안된다는것이법원판단이었다. 조전무는한진그룹의호텔과기내판매등을책임지고있다. 한진측은일련의사업불발에대해억울하다는입장이다. 한진관계자는 " 기업이정상적인경영활동을하는과정에서예상하지도못한정권특혜논란이불거져불이익을보게됐 다 " 고볼멘소리를했다. 이런상황에서오늘날한진그룹의성장발판이된인천에서는최근지역시민사회단체가 `인하대대학등록금으로한진그룹지주기업인정석기업을유지하고있다` `한진그룹 3세 ( 대한항공상무 ) 에게인하대병원커피숍독점운영권부여했다`는등의혹까지제기해그룹안팎으로불편한상황이계속되고있다. 새누리, 60 세정년보장법안발의 서울경제 2012/08/22 손철기자 runiron@sed.co.kr 총선공약후속조치 불이행땐최대 1억벌금새누리당이 60세정년을의무화하기로하고 22일관련법을발의했다. 4ㆍ11 총선공약과황우여새누리당대표의공개적인약속에대한후속조치다. 법안은 60세정년을지키지않는기업이적발되면최대 1억원의벌금도부과하기로했다. 이완영의원등새누리당의원 11명은이날정년을 60세로의무화한 ' 고용상연령차별금지및고령자고용촉진에관한법률 ' 개정안을발의했다고밝혔다. 개정안은 ' 정년이 60세이상이되도록노력해야한다 ' 는권고조항을 ' 사업주는근로자의정년을 60세이상으로해야한다 ' 는의무조항으로바꿨다. 위반시 1억원이하벌금을부과하는조항도신설했다. 이의원은개정안에서기업들이 60세로 정년을늘리는과정에서임금피크제와연계해대통령령에따라임금을조정할수는있게했다. 다만사업주가임금을조정하지않기로하거나노사간합의가있는경우에는임금조정없이정년이 60세로연장될수있다. 이의원은고용노동부관료출신으로새누리당환경노동위원회수석전문위원을거쳐 19대총선에서당의정년연장공약을주도한바있다. 그는 " 초고령화사회로빠르게진입하고있어가장시급한과제로정년연장이대두했다 " 며 " 정년 60세가정착될경우소득보장이늘어나노후대책에대한시간을가질수있고국민연금등사회보험료및세금납부연장으로경제활성화에도기여할수있다 " 고설명했다. 한편황우여대표는지난달말라디오를통한교섭단체대표연설에서만 60세정년을법적으로의무화하겠다고강조하며 " 기업체정년을장기적으로는만 65세, 2020년에는 70세까지늘려궁극적으로는정년제도가무색해지도록할것 " 이라고밝힌바있어향후추가적인정년연장논의도불붙을것으로전망된다. 재계는정년연장이청년일자리감소와이로인한세대간갈등, 기업의인력관리문제등을촉발시킬것이라며반대입장을피력했다

25 보도자료등 나설것을대한항공에요구하는바이다. [ 성명서 ] 대한항공은근로조건개별계약을즉각중단하고단체협상재협상에나서라 공공운수노조연맹 2012/09/07 대한항공조종사노동조합은그동안회사와단체협약갱신협상을진행해왔다. 대한항공은조종사노조에비행시간을늘리고휴식시간은줄이며비행안전을위협하는단체협약개악을강요했다. 노동조합은노사간의길고긴협상끝에어렵게잠정합의했으나 8 월 17일 70% 의반대로부결되었다. 이는다시는괌사고와같은불행한일이있어서는안된다는조합원들의판단때문이다. 이에따라노동조합은잠정합의부결로인해새로단체협상을벌이자고제안했다. 그러나대한항공은조합의교섭요구에대해일절거부한체조합원과비조합원에게비행시간과휴식시간을규정하는워크룰관련해개별계약을추진하고있다. 이는노동조합의단체교섭권을부정하는초헌법적행위다. 이에따라공공운수노조 연맹과대한항공조종사노조는다음과같은이유로개별계약을중단하고즉각단체교섭재협상에 1. 개별계약은조합원총회에의해민주적이고공정한절차에의해결정된사항을부정하는일로민주주의를부정하는폭력이다. 2. 개별계약은한번결정된일을재차강요함으로써일사부재리의원칙을무시하고있다. 3. 개별계약은조합의단체교섭권을무시함으로써헌법적가치를부정하고있다. 4. 개별계약은조종사들에게부당한압력을행사하고침묵을강요함으로써비행안전이심각한위협을받고있고, 시민들이피해의당사자가될수있다. 현재조종사노동조합은집행부재신임투표를실시하여 9월 6일 77.7% 의조합원이참여하여 94% 의찬성으로재신임했다. 노조집행부가힘있게대한항공과재교섭에나서라는준엄한요구다. 공공운수노조연맹과대한항공조종사노조는대한항공측에단체교섭재협상에나설것을재차요구하는바이며만약대한항공이개별계약을고집한다면조종사노동조합이생기기전사고다발항공사의오명속으로다시추락할것임을우려하는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