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20 no.08 부천에서즐기는아시아각국의최고흥행작 INTERVIEw <68 킬 > 트렌트하가감독 people < 앳스테이크 > 크리스토다마르알람감독 < 누명 > 아르파드소프시츠감독 1

BIFAN board EVENT 10:00 VR 체험존부천시의회갤러리 비극적인결말은생각해본적없다 11:00 전시 전도연, 17 개의우주 부천시청어울마당입구 < 옥자 > 에참석한봉준호감독, 배우변희봉, 안서현. BIFAN 人 13:00 판타스틱마케팅펀딩 (B.I.G) 판타스틱큐브 13:00 유 BI 무 FAN - 멘토스쿨프로젝트 (B.I.G) 부천콘텐츠센터판타스틱큐브 -- 표지사진백종헌 photo news 부천시청어울마당에서열린 BIFAN 특별상영작 < 옥자 > 에봉준호감독과배우변희봉, 안서현이참석해 스크린에서 영화를관람한관객들과함께궁금했던영화뒷이야기를나눴다. 사진백종헌 BIFAN 의특별상영작 < 옥자 > 의상영후 가열렸다. 19일 ( 수 ) 오후7시부천시청어울마당상영관에서열린관객과의대화에는봉준호감독과배우변희봉, 안서현이함께참석해영화촬영전반에관한짧지만밀도있는대화를나눴다. 극중미자 ( 안서현 ) 가옥자에게남긴귓속말에관한질문에안서현은 촬영장에서도모두가궁금했던질문 이라면서두번의귓속말중숲속에서는 좋아하는노래가사를중얼거렸고, 뉴욕행사무대위에서는괜찮아, 금방돌아갈거야, 라고다독였다. 면서촬영장의숨은비밀을밝혔다. 배우변희봉에게는연기에관한질문과극중희봉의선택에대한생각을묻는질문이이어졌는데그는연기할때깊이고민하지않았다면서 연기를잘했으면내탓, 못했으면감독탓이라생각하라 며너스레를떨었다. 봉준호감독은영화의결말에대한의미를묻는질문에대해서 다른결말은고려하지않았다. 전세계동물보호단체가모두집결해도살장의철창을끊어버린다음수천마리의돼지들을전부탈출시키는판타지적인결말을상상하긴했지만선뜻마음이가지는않았다. 라고이야기하며완성된지금의 < 옥자 > 에관한애정을밝혔다. 글김현수 사진백종헌 최준영총무회계팀안내데스크담당원래의과대학학생이라고. 주변에영화라는관심사를공유할만한친구가없다. 영화를좋아하는사람을많이만날수있을것같아지원했다. 맡은일을간단하게소개해달라. 그날의상영일정이나셔틀버스이용법등영화제의전반적인정보를파악해관객들에게알려준다. 다양한사람들을만날수있는일이다. 특별전에초청된전도연의영화를보기위해멀리다른지역에서오신나이드신어른들을봤는데, 영화제의힘이느껴지더라. 별이유없이그냥말을걸어서 20분동안본인의이야기를들려주시는분도있더라.( 웃음 ) 자원활동가의매력은. STAFF 발행인배경록김충환제작총괄장인숙편집장주성철취재팀장이화정취재김성훈김현수임수연객원기자곽민해사진백종헌사진객원박종덕디자인김윤희신은지제작이준용인쇄 ( 주 ) 성전기획부천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경기도부천시길주로 210 판타스틱오피스 ( 부천시청별관 ) 전화 032-327-6313 씨네21 데일리사무실경기도부천시길주로 210 3층어울마당데일리사무국씨네21 주식회사 www.cine21.com 서울시영등포구당산로 41길11 SK V1센터 E동 1102호전화 02-6377-0500 팩스 02-6377-0505 < 씨네21> 정기구독문의 02-2013-1300 영진위, 이렇게바뀌어야한다 새정부출범과함께문화계블랙리스트사건등으 한국영화정책포럼 이판타스틱큐브에서열렸다. 로진통을겪은영화계도희망을기대할수있을까. 7월19일오후 4시30분부터부천시청판타스틱큐브에서는 영화진흥위원회 ( 이하영진위 ), 이대로좋은가? 라는주제로 한국영화정책포럼 이열렸다. 사회를맡은미디액트김영준소장은 과거를돌아보고진단하는것이앞날을모색하는것만큼중요하다 며토론회의시작을열었다. 한국독립영화협회고영재이사장은 민간주도 의영화진흥위원회는여전히유효한가? 라는주제로발제를했다. 고영재이사장은 방만하게기금을운영하는현영진위의필요성자체에회의를느끼는영화인들도있지만, 공공성을담보하기위해서는영진위는유지하되영화인들이느끼는정책의우선순위를반영하는질적전환이이루어져야한다 고주장했다. 중앙대학교김지현전임연구원은지난 9년간영진위의정책과사업을평가한후앞으로정책수립에있어고려해야할사항들을제안했다. 그간백화점식나열에가까웠던영진위의사업구조를효율적으로개선하고, 산업진흥중심의사업을문화도함께고려하는방향으로바꾸어야한다 는주장이다. 마지막으로미디액트장은경사무국장은 협치의의미를강조한행정용어인 거버넌스 가영진위의앞날을이야기할때도입되어야한다 고말했다. 글임수연 사진백종헌 부천에서영화도찍는다 BIFAN과한국영화감독조합 (DGK) 이공동주최하는 유BI무FAN-멘토스쿨프로젝트 가 20일 ( 목 ) 부터 21( 금 ) 까지양일간부천콘텐츠센터와판타스틱큐브에서열린다. 사전모집으로선발된 10 팀이봉만대, 김대현, 김홍익, 백재호, 정승구감독의멘토링을받아촬영과편집, 상영까지함께할수있는프로그램. 참가자 10팀에게는영화촬영을위한소정의진행비와진행장비가제공되며, 기념품및수료증을수여할예정이다. VR 운영마감시간한시간연장돼 VR 체험존운영마감시간이기존의오후7시에서오후8시로 1시간연장됐다. 부천시의회갤러리에서진행되고있는 VR 체험존은 7월22일토요일까지오전10시부터오후8시까지, 7월23일은오전 10시부터오후3시까지열린다. 단, 7월21일폐막식동안은운영되지않는다. 사진백종헌 원래관객으로영화제에가는것을좋아했다. 그렇게좋아하던영화제가돌아가는과정을자세히알수있어서영화제있는동안내내두근거리는마음으로임하고있다. 글임수연 사진백종헌 말. 말. 말. 옥자가실은나를모델로했다는루머가있다. < 옥자 > 에서봉준호감독, 옥자의외모와덩치를지적하는질문에 푸짐하면서도사랑스러운캐릭터를표현하고싶었다 고답하면서. 지금이시대의배우들은세계어디서나똑같이힘들다. < 왕이된남자 > 에서주연배우로드리고리스보아, 칠레의배우도한국의무명배우들처럼생계유지를위해아르바이트를하냐는질문에. 제 2 의 < 블레이드러너 > 는필요없다. 판타스틱단편걸작선 4 에서 < 부기스 > 를연출한산자이샤르마감독, 지금껏경험하지못한창의적인 SF 영화를만들기위해늘매진한다며. 4 5

inter v iew pe o ple 가족애라는만국공통의감정을담았다 < 앳스테이크 > 크리스토다마르알람감독 크리스토다마르알람감독의 < 앳스테이크 > 는감정표현에인색한남자들의가족애를담았다. 아내가죽은후생계를꾸리던아버지가쓰러지자, 네아들이병원비를구하기위해도둑질을시도한다. 무뚝뚝하지만책임감강한아버지와, 철부지같지만속깊은아들. 인도네시아이야기지만한국관객의공감을얻기에도익숙한설정이다. 이들의애정표현은조용하다. 아버지가외출전에꼭아들의방을들여다보거나, 아들이아버지의것과비슷한문신을조용히팔에새기는식이다. 평범해지기쉬운가족영화를색다르게보이게하는것은자국 5 분이나 7 분마다반전을주려고했다 <68 킬 > 트렌트하가감독 인도네시아의정취다. 꾸밈없는모습을담으려고했다. 복싱경기가벌어지는곳을제외하면모두실제장소다. 이에더해진짜형제라고해도믿을만한네아들의케미스트리가훌륭하다. 아버지역의배우를먼저캐스팅하고, 그와닮은배우들을꼽았다. 그래서둘째, 넷째역할을맡은배우들은신인이지만캐스팅했다. 알람감독은영화를만들면서부쩍자신의가족을떠올렸다고했다. 한가정의아들이었던그는, 결혼을하고아이를낳으며아버지의마음을이해하고있다. 어렸을때라면막나가는첫째에게공감했겠지만, 지금은영화속아버지와제일닮은것같다. 아이를키우며느낀감정이영화에도고스란히담겼다. 글곽민해객원기자 사진박광희객원기자 로이드카우프먼이이끌었던미국독립영화스튜디오 트로마 의후예답게 <68 킬 > 은폭력과섹스그리고유머가난무하는골때리는영화다. 지질한남자칩과어디로튈지모르는강인한여성라이자, 두연인은라이자의 슈가대디 ( 성관계대가로많은선물과돈을주는돈많은중년남자 ) 의돈을몰래훔치기로한다. 하지만라이자가이상한행동을하는바람에둘의계획은예상치못한방향으로흐른다. 트렌트하가감독은발랄하고유쾌한자신의영화와쏙빼닮은남자였다. 이야기는어떻게구상하게됐나. 평소소설을즐겨읽는다. 브라이언스미스작가의동명소설을읽었는데섹시하고, 폭력적이며, 유머러스까지했다. 영화로만들면재미있겠다싶어판권을덜컥구매했다. 칩과라이자, 두남녀캐릭터를각각연기한매튜그레이구블러와애너린맥코드는어떻게캐스팅했나. 칩은 나쁜짓을해도왠지모르게끌려 같은느낌을주는배우가맡아주었으면했다. 미드 < 크리미널마인드 > 를좋아하는데그드라마에서닥터리드스펜서를연기했던매튜가딱이었다. 라이자는섬세하면서도강인한여성인데, 애너린이라이자처럼트레일러에서생활해본적있어잘표현할수있을것같았다. 결과는대성공이었다. 스토리가워낙예측불가능해매력적인데. 많은관객들이익숙한서사전개를선호하지않나. 이영화의경우그걸깨고 5~7분에한번씩반전을주려고고민을많이했다. 칩이라는지질한남자의성장스토리처럼느껴지기도했다. 의도치않은일에휘말렸다가센여성들을만나이리저리차이면서세상이녹록지않다는사실을깨달으면서말이다. 바로그거다. 여성이남성으로부터폭력을당하는걸보면정말참을수없고, 빨리그남성에게서벗어났으면하는마음이크다. 역으로칩을세고강인한여성들에게당하는남성으로설정한것이다. 개인적으로센여성과결혼해 27년동안함께살고있다. ( 웃음 ) 스승로이드카우프먼과는어떻게인연을맺게됐나. 그가 < 엽기영화공장 >(1999) 에출연할엑스트라를찾는다는공고를신문에서보고연락을했다. 아주작은역할에서시작했는데영화를찍다보니큰역할이되어있었다. 연기만집중하고싶어하는배우들이많지만나는필름메이커가되고싶었다. 촬영이끝난뒤스태프들이어떻게행동하는지유심히관찰했다. 연줄이중요하게작용하는할리우드에서어린시절광부아버지밑에서트레일러생활을하며자란내게로이드카우프먼은좋은멘토였다. 글김성훈 사진백종헌 공포심을사실적으로전달하려했다 < 누명 > 아르파드소프시츠감독 < 누명 > 은 50~60년대헝가리의작은마을에서실제로벌어졌던살인사건을소재로한다. 유력한용의자가감옥에갇힌후에도여성들이희생당하는일이끊이지않는다. 그럼에도범인을오인하는잘못을저지른사람들은이를인정하려고하지않는다. 아르파드소프시츠감독은 사람이겪는여러상황이나감정에관심이많다. 특히다른사람에게공격을받거나해를끼치는행위를다뤄보고싶었다 며이사건에이끌린이유를설명했다. 또한헝가리에서검 경찰시스템이자리잡아가던시기였기때문에수사를둘러싼다양한갈등을보여줄수있다는것도이유가됐다. 실화를바탕으로한만큼사건의사실성을확보할수있다고강조하는감독은같은이유로강간장면을보기힘든수위로촬영하기도했다. 모든관객이그장면을보고실제공포심을느끼기를바랐다. 그렇게해야만효과가있을거라고생각했다. 1952년생, 30년가까이영화를만들어온아르파드감독은현재대학원에서영화를가르치고있다. 그때문에라도일주일에 2~3편이상의영화를보고있다는감독은여전히새로운변화를받아들이며진화중이다. 종종학생들이수업시간에조는모습을보게된다. 설상예술영화라고해도영화가지루해서는안된다고생각하게됐다.( 웃음 ) 그래서사람들이많이알고있는소재는선택하고싶지않다. 단순한스토리도싫다. 글임수연 사진백종헌 6 7

preview 앳스테이크 데스콜 At Stake 크리스토다마르알람 인도네시아 2017 년 106 분 월드판타스틱블루 7.20 14:00 BST2 Don't Hang Up 알렉시스바이스브레트, 데미안메이스 미국 2016 83 분월드판타스틱레드 7.21 BST1 17:00 어머니를여의고아버지와함께사는네형제가있다. 가정 고등학생샘 ( 그레그설킨 ) 과브래디 ( 그렛클레이튼 ), 모슬리 ( 잭브렛앤더슨 ) 는무작위로 에대한책임감은강하나, 감정표현에서툰아버지는군인 장난전화를걸어상대방이당황해하는모습을영상으로찍은다음, 인터넷에공개하는 처럼집안을호령한다. 막내이칼은유일하게아버지의기대 한심한짓으로시간을허비한다. 이들은엉뚱한피자주문을시키는정도를넘어가상의 를받지만, 나머지삼형제는불량아로명성이자자하다. 그 폭력사건을연출해사람들을위협하는등장난수위가점점심해진다. 그러던어느날, 러나경비일을하며가정을꾸린아버지가쓰러지자, 철부 샘과브래디가자신들에게걸려온장난전화를무심코끊어버린다. 그때부터집안에갇 지세아들이병원비마련을위해의기투합한다. 몇차례의 혀버린두사람은자신들이하던장난전화방식과똑같은방법으로협박을당한다. 철없 소소한도둑질이실패로돌아가고, 이들은마침내은행을털 는 10 대들의장난전화라는설정에서시작하는 < 데스콜 > 은밀폐된공간, 보이지않는위 도쿄구울 Tokyo Ghoul 하기와라켄타로 일본 2017 년 118 분 월드판타스틱레드 7.20 HYU5 17:00 7.23 CH 20:00 들의도움으로리제의장기를이식받아죽음을면하는데이때문에그는인간도구울도아닌존재가되어버린다. 이후카네키는 안테이크 의정체와더불어구울로살아가는법을알게되지만정부주도로구울퇴치를위해창설한비밀집단이카네키를비롯한다른구울들에게전면전을선포한다. < 도쿄구울 > 은만화가이시다스이의동명의인기연재만화가원작으로, 이미애니메이션을비롯, 연극으로도제작되어많은사랑을받고 기로결심한다. 영화는가족의이야기를들려주는아버지의인터뷰사이에네아들의고군분투가담긴액자형식을취한다. 어떻게든아들에게민폐를끼치지않으려는아버지와, 그를살리기위해범죄라도불사하는아들의끈끈한가족애가애잔하다. 감독은각자의개성을지닌네아들캐릭터와부자간의세심한감정선을잘조율해냈다. 첫연출작임에도안정적인구성이돋보인다. 곽민해객원기자 협, 아둔한캐릭터의최후등장르영화가요구하는전형적인규칙을차근차근이행하면서흘러간다. SNS의사회적폐해와여름공포영화의공식을접목했지만새로운시도보다는전통적인장르규칙에더치중했다. 김현수 공범자들 Criminal Conspiracy 최승호 한국 2017 년 110 분 코리안판타스틱 : 장편 7.23 BST2 20:00 먹이사슬의꼭대기에인간이아닌다른존재가있다는상상에서비롯되는 있는작품이다. 영화는원작만화의초반몇권분량을간단하게압축 이야기. 인간을잡아먹으며사는존재 구울 이인간세계에숨어들어살고 한다음, 액션을보여줄수있는에피소드위주로이야기를재구성했 < 공범자들 > 은전작 < 자백 >(2016) 에서누가한국사회에서간첩을만드는가라는질문을던 있는도쿄. 구울들은평상시에는인간의형상을하며살다가배고픔을느 다. 때문에구울과정부주도의퇴치기관 CCG(Commission of Counter 졌던최승호 < 뉴스타파 > PD 의신작이다. 지난 9 년간 이명박근혜 정권은경찰, 검찰, 감사 끼면어두운뒷골목으로사람을끌고들어가식사를하는데구울에의해 Ghoul) 와의대립관계등이충분히설명되지못한다. 식인종이주인공 원등사정기관을동원해공영방송을철저하게망가뜨리며방송을장악했다. 또, <PD 수 살해당하는사람들의소식이마치교통사고뉴스처럼아무렇지않게다뤄 인이야기에어떤관객이감정이입을제대로할수있을까싶지만, 영화 첩 > 은미국산쇠고기의광우병위험성을보도했다는이유만으로이춘근, 김보슬 PD 가검 지곤한다. 도쿄 20 번가에사는소심하고책읽기를좋아하는대학생카네 는기이하고흉측한구울들이펼치는다양한액션의스펙터클에초점 찰에체포됐다. < 공범자들 > 은 KBS, MBC, YTN 등공영방송이지난정권에서어떻게망가 키 ( 쿠보타마사타카 ) 는친구와함께 안테이크 라는단골찻집을찾았다가 을맞춰혐오감을불러일으킬만한묘사를최대한자제했다. 그럼에도 졌는지를다루며, 해직언론인들이지금까지도정권의언론탄압에맞서는과정을보여준 마음에쏙드는여학생리제 ( 아오이유우 ) 를만난다. 하지만리제는식사 원작자체의수위가잔인하기때문에 CG 로표현한구울들의그로테스 다. < 자백 > 이그랬듯이공영방송을망가뜨린 공범자 들을찾아가던지는최승호 PD 의질 를위해카네키에게접근한구울이다. 그날밤, 둘사이의운명이뒤바뀌 크한이미지는괴수영화팬들을만족시킬만하다. 김현수 문은묵직하다. 탐사저널리즘다큐멘터리로서 < 공범자들 > 은당시언론탄압과정을기록 는사건이발생하는데리제가카네키의목숨을끊으려다가오히려자신이 한영상과당시를회상하는해직언론인들의인터뷰를교차로보여주며우리가공영방송 사고를당하고만다. 장기가훼손된채죽기직전에발견된카네키는의사 누구도응원할수없는난감하고잔혹한혈투. 정상화를계속관심을지켜봐야할문제임을강조한다. 김성훈 8 9

special 송효정영화평론가 아시아영화의현재에관심이있다면 베스트오브 곽부성과양가휘가투톱의맞수로나섰고펑위엔과같은신예가열연을펼쳤다. 홍콩경 함께지내게된형편이다. < 수퍼부모보호자 > 는주 아시아 섹션에주목하자. 아시아주류영화를조망 찰내부의암투를테러진압과정과맞물려살펴보는작품으로, 정치현실의이면을들여다 책없는게이캐릭터에기반을둔코미디다. 여기에 할수있도록아시아의 2016 년흥행영화의전반 보는홍콩영화의무의식이읽히는작품이기도하다. 사라의살인범과아이들의아버지를찾는미스터리 적취향과추세를반영한섹션이다. 연상호감독 를섞어내다가엔딩에이르면완연한판타지에이 의 < 부산행 >(2016), 신카이마코토감독의 < 너의이 멜로드라마는담백하게 르는등예측불허의혼성모방잡종장르로끝을맺 름은 >(2016), 주성치감독의 < 미인어 >(2016) 를비 대만의 < 카페 6>(2016, 오자운감독 ) 는 응답하라 시리즈를연상시키는복고풍로맨틱 는다. 클라이맥스에자세히살펴보면 < 부산행 > 에대 롯해한국, 중국, 홍콩, 대만, 일본, 태국, 필리핀, 베 코미디다. 블랙커피를좋아하지않는커피숍주인이, 장거리연애로괴로워하는여성에 한 B 급감성의오마주가등장하는등한류의영향 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등아시아 10 개국의 게자신의과거사를들려준다. 영화는 20 여년전으로돌아가얄궂은고 3 생활과두근대 도곳곳에서발견된다. < 마이스투피드보스 >(2016, 주류영화들이선별되어소개된다. 한국에서선보이 는연애담을아기자기하게펼쳐낸다. 정해지지않은미래의불확실함에두려워하던시절 우피아비안토감독 ) 는장 - 피에르쥬네감독의시 는 < 부산행 > 과 < 밀정 >(2016) 은상업영화의보임새에 을 < 그시절, 우리가좋아했던소녀 >(2011) 마냥마카롱풍달콤한화면에담아냈다. 설레 각적스타일을연상시키는스타일리시한복고풍코 장르적컨벤션을결합시키되한국사회특유의공동 던첫사랑과두소년의가슴찡한우정은예측불허의반전으로이어진다. 작년대만흥행 미디로놓치기아쉬운인도네시아작품이다. 완고 < 몽키킹 2: 서유기여정의시작 > 체적에토스를담아낸작품이다. 여타의아시아영화에비해한국주류영화에는장르적코드에사회적 2위를차지한작품이다. 담담한멜로드라마 < 왓츠위드러브 2>(2016, 리리리자감독 ) 는 2001년인도네시아에 한꼰대보스의비서가된다이아나와사장에게서고통받는직원들의일상을담아내되따뜻한서민 아시아영화의뜨거운온도 상상력이강하게투영되어있다. 일본흥행작 < 너의이름은 > 과안노히데아키감독의 < 신고질라 >(2016) 는동시대일본에대한메타포와같은작품들이다. 3.11 동일본대지진의트라우마를반영하되, < 너의 서큰흥행을거둔 < 친타에게무슨일이?> 의후일담을다룬 2016년흥행 2위작이다. 특히 2001년작과같은배우가출연하여극적몰입도를높였다. 17살시절, 랑가는사랑하는소녀친타를알수없는이유로떠났다. 이제 30대초반이된친타는곧있을결혼을앞두고여자친구들과함께고향인요가카르타지방으로여행을떠난다. 친타는뉴욕에서생활하 적감성을잃지않는다. 아시아의젊은여성감독에주목하라전반적으로살펴본올해의아시아메이저영화들에 이름은 > 이감성적판타지로접근했다면 < 신고질 다그곳에들른랑가를우연히만나게되고, 이들은하룻밤짧은여행을하며미안하고섭 서는고유한아시아적날인을지닌호러나액션보다 라 > 는정치적냉소를서브컬처장르에묘하게결합 섭했던마음을나눈다. 영화의전반적정서는담백하고소소하여과잉이없다. 30 살전후 경제와문화의불황기에빈번히소환되는대중친화 BIFAN 특별전 베스트오브아시아 를통해보는아시아흥행작 시켰다. 중국의 < 몽키킹 2: 서유기여정의시작 >(2016, 소이 인생의과도기를통과하는친타와세친구들사이의우먼토크도꽤나인상적이다. 적장르인멜로드라마와코미디가강세를보이고있다. 한국과일본의경우국민의감성과시대인식에 청감독 ) 은화려한그래픽에동양적해학을곁들인 코미디는버라이어티하게 조응하며공감하는작품들이작품성과흥행에서모 판타지액션이다. 과잉되고다소작위적이었던전작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등동남아시아에서코미디는확실히뚜렷한강세를보이는 두성공을거두었다. 미디어, 예술, 문화산업등다양 < 몽키킹 : 손오공의탄생 >(2014) 에비해 CG 가한결 장르다. 작년태국최고의흥행작 < 농담재즈 4G>(2016, 아논밍콴타감독 ) 는힙스터승 한분야에서활동하던동남아시아젊은여성감독의 자연스러워졌음이확연하다. 그동안할리우드판 려의좌충우돌수행기를다룬코미디다. 문신에피어싱자국이뚜렷한주인공재즈는 약진도사뭇인상적이다. < 수퍼부모보호자 >( 필리 타지에비해대륙의판타지는조악해보였던게사 방탕했던연애사에서탈출할요량으로불교에귀의한다. 외딴사원에서수행하던중수 핀 ) 의감독조이스베르날은영화편집자로시작, 필 실이다. 기술적보완을통해앞으로중국의대작영 련을위해방콕의큰절로가면서이야기는보다버라이어티해진다. 재즈와그를따르 리핀판 < 별에서온그대 > 등 TV 드라마로왕성하게 화들이시대극에서동양적판타지로영역을과감 는두명의청년불자들은세속의성욕과물욕을비워버리지못한채다. 얼굴표정변화 활동하는인기연출가다. < 마이스투피드보스 >( 인 < 마이스투피드보스 > < 농담재즈 4G> 히넓혀갈것인지귀추가주목된다. 주성치의코미디 < 미인어 > 는천진난만하면서괴이한친환경코미 나슬랩스틱없이도상황설정과캐릭터의독특함으로황당한재미를자아낸다. 불교를소재로했지만, 종교와세속이분리되지않은태국사회이기에섹스유머와화장실유 도네시아 ) 의우피아비안토는각본가, 감독, 제작자를겸비하는젊은작가감독이다. 시대극 < 천하대전 : 디다. 자수성가한부동산재벌과암살자인어의황당 머도자연스럽게뒤섞였다. 주연배우인재즈추안추엔은태국의배우이자실제힙스터 왕좌의전쟁 >( 베트남 ) 은가수, 모델, 감독, 배우로왕 무계로맨스에환경파괴문제까지담아냈다. 클라이 뮤지션이다. 성하게활동하는응오탄반의첫번째연출작으로 맥스에서인간의탐욕과인어의생존권이충돌하는 필리핀의 < 수퍼부모보호자 >(2016, 조이스베르날감독 ) 는마이너리티감성으로필리핀 2017 년베트남흥행 1 위를차지한영화다. 공감가능 장면의심리적잔혹성은봉준호감독의 < 옥자 >(2017) 흥행 1 위를한작품이기에주목을끈다. 주인공아키는개성적인옷차림을즐기며소셜 한서사적코드에대한직관력, 시각적스타일에대 와비교해볼만도하겠다. 한편작년홍콩최고의히 미디어셀럽을꿈꾸는게이다. 우연히옛친구인싱글맘사라를만나지만, 그녀는두아 한견고한입장, 장르에대한새로운접근방식을보 < 왓츠위드러브 2> < 카페 6> 트작 < 코드네임 : 콜드워 >(2016, 렁록만, 써니럭감독 ) 는홍콩액션의명맥을확인시켜주는작품이다. 이를남기고의문의연쇄살인집단에의해살해된다. 두아이의대부였던아키는갈곳잃은아이들을맡아키우게된다. 덩달아스턴트맨인사라의남동생파코도자신의집에서 여주는작품으로아시아의젊은여성감독의수퍼파워가앞으로도지속될지눈여겨볼만하다. 10 11

BIFAN world feature REVIEW interview BAEK JONG HEON BAEK JONG HEON The Night of the Virgin Roberto SAN SEBASTIAN Spain 2016 117min Like Father Like Son Cohen and Joseph Perry, A father and son genre film review team It is New Years Eve and Nico (Javier B?dalo), an awkward young man "lacking social abilities" is at a party looking to get Alex De la Iglesia. In Good Company The Bucehon International Fantastic Film Festival Hnoros Actress Jeon Do-yeon and Director Alex De la Iglesia The Bucehon International Fantastic Film Festival Hnoros Actress Jeon Do-yeon and Director Alex De la Iglesia In addition to workshops, events, and the hundreds of films that will be screened at this year's Bucheon International Fantastic Film Festival, two filmmakers were also honored with their own special focus sections: Korean actress Jeon Do-Yeon and Spanish director Alex De la Iglesia. JEON Do-yeon is a Korean actress with a storied career spanning 20 years. Now one of Korea's most revered actresses, Jeon's first film Contact was screened at BIFAN (then known as PIFAN) 20 years ago at the festival's first edition in 1997. To honor this memory, Jeon's retrospective is also titled "Contact", and features 17 movies from the actress's filmography. In addition, at the screening for Director LEE Chang-Dong's Secret Sunshine, a film for which she received the "Best Actress" award at the 2007 Cannes International Jeon Do-yeon. Film Festival, Jeon was on hand to participate in a "Megatalk"where she answered questions from a large audience of eager fans. This guest visit, held at the large theater in Bucheon City Hall was moderated by reporter KIM Haeri and also attended by director LEE. The "popular auteur", cult director Alex De La Iglesia was also honored with a special focus section that featured 9 of his films. The Spanish filmmaker, who like Jeon Do-yeon also began his career in the 90s, has gone on to become a legend. Also a screenwriter, producer and former comic book artist, Mr. De la Iglesia is known for his imaginative directing style and dark sense of humor. Mr. De la Iglesia was on hand for several guest visits for his films. The also awarded Mr. De la Iglesia with a lifetime achievement award. The energetic director told people in attendance "When you meet someone who is fan of genre films, you automatically have a new friend. Genre films unite us all! Alex De la Iglesia is no stranger to winning awards. Since debuting in 1993 with the film Mutant Action (Spanish title: Acci?n Mutante) Mr. De la Iglesia has racked up many Goya Awards (the Spanish equivalent of The Oscars). In addition to screenings guest visits, and awards, Jeon Do-Yeon and Alex De la Iglesia were also honored with a special, commemorative book that was published by BIFAN. Christopher Weatherspoon laid. After several failures, Nico notices that he has caught the eye of the much older Medea (Miriam Martin), but age doesn't matter to Nico because he's a virgin and he only has one goal on his mind. Nico leaves with Medea to go to her apartment, a place so unforgettably disgusting it's uncomfortable to see. Littered with trash and crawling with cockroaches Nico knows something is odd, but again, he came to do a job. It isn't until Nico comes across some of Medea's sexual ritual artifacts that he begins to realize he may have gone home with the wrong woman and the night goes from bad to worse when Medea's jealous, crazy boyfriend Spider (Victor Amilibia) shows up, trapping Nico inside the apartment. Still, Nico is destined to shed his virginity, unaware that the act might have bloody, unholy consequences. Spanish director Roberto San Sebastian's first feature film, comedy-horror The Night of the Virgin is a gruesome, filthy, blood splattered ball of crazy that could have easily fallen apart. The director and the films's three lead actors do a great job in keeping things bonkers without letting the movie go completely off the rails. The Night of the Virgin is constantly pushing boundaries with shock and vulgarity, but none of it feels pointless or done in vain. Featuring an extreme "biological moment" that viewers will not be able to unsee, the film's twists and turns keep the audience engaged and the plot interesting. Selected as a part of BIFAN's Forbidden Zone section, The Night of the Virgin, will also be shown at the festival's final midnight screening. Christopher Weatherspoon <The Night of the Virgin> How long have you been attending BIFAN? JOSEPH As a fan since 2008, the first year I moved to Korea, and as a press member in 2011. COHEN I believe this is my fifth BIFAN. My first one was in 2010. How long have you been doing reviews as a father/son team? COHEN For as long as I have been coming to BIFAN! What are some of the publications and blogs to which you contribute? COHEN I contribute film reviews to Phantom of the Movies' VideoScope magazine (videoscopemag.com) with my father, and I have written individually for Propeller Magazine (propellermag.com). JOSEPH Please check out tastethemilkofchocula.blogspot.com for my other writing and podcasting projects. What do you like about BIFAN? COHEN It's a unique, equalizing plane where filmmakers, actors, "superfans," and your everyday Joe participate in a shared cinematic experience that goes beyond -the individual. What have been your favorite films so far? COHEN BIFAN favorites Justin Benson and Aaron Moorhead's The Endless. The duo has fashioned an incredibly unique universe together, with a knack for reflecting on the isolating nature of society. My runners up so far would be Animals, which reflects the fluidity of reality and reminded me of Polanski's The Tenant, and Bloodlands, a brutal Albanian horror film that plays on our conceptions of modernity and our ties to the past. JOSEPH Like son, like father... I echo Cohen's choices and sentiments! Anything else you want to add? COHEN Thank you to all of the wonderful people who work to put this together, with extra thanks to the Foreign Press staff. We feel truly privileged to be in attendance. Christopher Weatherspoon 12 13

screening 07/20 Thu 10:00 11:00 12:00 13:00 14:00 15:00 16:00 17:00 18:00 19:00 20:00 21:00 22:00 CH 701 11:00 바람의색 Colors of Wind 119min / 15 712 14:00 화이트킹 The White King 89min / 15 FC 13:00 판타스틱마케팅펀딩 Fantastic Marketing Funding 120min / Free Admission 724 17:00 선택 The Road Taken 108min / 15 738 20:00 이태원살인사건 + 세번째시선 :... *Where the Truth Lies+If You were Me 3:... 116min / 15 HYU3 702 11:00 카운트다운 * Countdown 119min / 18 713 14:00 판타스틱단편걸작선 9 Fantastic Short Films 9 91min / 12 725 17:00 코리안판타스틱 : 단편 1 Korean Fantastic: Shorts 1 90min / 15 739 20:00 판타스틱단편걸작선 11 Fantastic Short Films 11 89min / 15 HYU4 703 11:00 너는내운명 * You're My Sunshine 121min / 18 714 14:00 판타스틱단편걸작선 7 Fantastic Short Films 7 88min / 15 726 17:00 판타스틱단편걸작선 8 Fantastic Short Films 8 69min / 15 740 20:00 싱크로나이자 Synchronizer 83min / 15 HYU5 704 11:00 랜덤라이브 Random Lives 107min / 15 715 14:00 벗어날수없는 The Endless 111min / 18 727 17:00 도쿄구울 Tokyo Ghoul 118min / 15 741 20:00 검은숲속으로 Into the Forest 103min / G HYU6 705 11:00 블랙할로우케이지 Black Hollow Cage 105min / 18 716 14:00 나는변태다 Hentaida 76min / 18 728 17:00 미인어 The Mermaid 93min / 12 742 20:00 어둔밤 Behind the Dark Night 117min / 15 HYU7 706 11:00 판타스틱단편걸작선 6 Fantastic Short Films 6 80min / 12 717 14:00 소울메이트 Soul Mate 110min / G 729 17:00 아웃도어비긴즈 Outdoor Begins 92min / 18 743 20:00 일급기밀 *The Discloser 95min / 15 BST1 707 11:00 열혈남고 Fist & Faith 100min / 15 718 14:00 미르싼 Miruthan 106min / 15 730 17:00 건망촌 The Village of No Return 116min / G 744 20:00 Bitch 93min / 18 BST2 708 11:00 걸프롬예스터데이 The Girl from Yesterday 124min / 12 719 14:00 앳스테이크 At Stake 106min / 15 731 17:00 코드네임 : 콜드워 Cold War 2 110min / 15 745 20:00 설녀 Snow Woman 95min / 12 BST3 709 11:00 부천초이스 : 단편 2 Bucheon Choice: Shorts 2 92min / 18 720 14:00 코리안판타스틱 : 단편 2 Korean Fantastic: Shorts 2 89min / 15 732 17:00 블러드랜드 Bloodlands 79min / 18 746 20:00 어쩌다암살클럽 Kills on Wheels 105min / 12 BST4 710 11:00 펀치더클락 Punch the Clock 100min / 12 721 14:00 협녀, 칼의기억 Memories of the Sword 121min / 15 733 17:00 프리벤지 Prevenge 88min / 18 747 20:00 비혼의아내 The Unmarried Wife 130min / 15 BST5 711 11:00 47미터다운 47 Meters Down 87min / 15 722 14:00 일로순풍 Godspeed 112min / 15 734 17:00 싸이코패스 Psychopaths 85min / 18 748 20:00 연기의중력 The Gravity of Acting 96min / X SS 752 11:00 슈팅걸스 Shooting Girls 97min / 12 723 14:00 스톰 : 위대한여정 Storm Letters of Fire 105min / G 735 17:00 판타스틱단편걸작선 3 Fantastic Short Films 3 87min / G 749 20:00 은하철도의밤 *Night on the Galactic Railroad 108min / G SH 736 17:00 750 20:00 토터스의여행 Journey of the Tortoise 81min / 18 잃어버린형제 The Lost Brother 112min / 18 OA 737 17:00 무뢰한 The Shameless 118min / 18 751 20:00 남과여 A Man and A Woman 115min / 18 등급 Rates G 전체관람가 General 12 12 세이상관람가 Under 12 not admitted 15 15 세이상관람가 Under 15 not admitted 18 18 세이상관람가 Under 18 not admitted X 청소년관람불가 Under 19 not admitted 상영관 Theaters CH 부천시청어울마당 FC 부천시청판타스틱큐브 LS 부천시청잔디광장 HYU3 C 부천 3 관 HYU4 C 부천 4 관 HYU5 C 부천 5 관 HYU6 C 부천 6 관 HYU7 C 부천 7 관 BST1 C 부천역 1 관 BST2 C 부천역 2 관 BST3 C 부천역 3 관 BST4 C 부천역 4 관 BST5 C 부천역 5 관 SS 송내솔안아트홀 OA 오정어울마당오정아트홀 SH 소사어울마당소향관 14 [ * ] 표시가있는작품은영자막없이상영됩니다. Films marked with [ * ] will be screened without English subtit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