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핑데일리 제 3942 호 Web-based Premier News For Shipping Business 2018 년 3 월 2 일 ( 금 ) 서울시종로구내수동경희궁의아침 329 호 ( 전화 )733-9490 ( 팩스 )733-9492 현대상선, 아시아 ~ 북유럽독자서비스개설 현대상선 ( 대표이사유창근 ) 이 4월부터아시아 ~ 북유럽을연결하는컨테이너정기선서비스를개시한다고 28일밝혔다. 이번에화주들의 Express Service 수요증가에따라신설되는아시아 ~ 북유럽 (AEX: Asia Europe Express) 서비스는 2M( 머스크, MSC) 협력과는별도로, 현대상선이단독운항하게된다. 그동안현대상선은 2M( 유럽 ) 의선복을이용해왔다. 현대상선은작년아시아를중심으로미주, 유럽등에서물동량을큰폭으로증가시켜왔으며, 지난해처리물동량은약 403 만TEU로전년대비 30% 이상증가한바있다. 이번에투입되는선박은파나막스급 (4,600TEU) 총 10척이며, 첫항차는부산에서 4월 8일출발한다. 기항지는부산 -상해-닝보-카오슝-선전(Shenzhen)-싱가포르-콜롬보-로테르담-함부르크-사우햄프턴-싱가포르-홍콩-부산순이다. 운항소요일은부산 로테르담 30일, 부산 함부르크 32일, 상해 로테르담 28일, 상해 함부르크 30일등이다. 또한현대상선은 2020년 1월부터적용되는황산화물규제에대비, 올상반기중초대형친환경선박을발주함으로써향후미주 / 유럽노선투입을검토하고있다. 현대상선유창근사장은 2020년부터시행예정인환경규제로인해업계경쟁환경에변화를예상하고있으며, 환경규제에맞춰초대형친환경선박으로무장한다면, 2020년이후세계시장에서경쟁력을확보할수있을것 이라고강조했다. 또한유사장은 2020년환경규제로촉발될 Market 환경변화가세계해운업계의판도를바꾸는계기가될것이고, 현대상선의 4월 AEX 독자노선개설은이를위한징검다리역할을하게될것 이라고밝혔다.(*) 서울해사중재협회창립.. 초대회장정병석변호사 한국해사법정중재활성화추진위원회 ( 위원장김인현고려대교수 ) 는임의중재를지원하는서울해사중재협회의창립총회를 1 www.sdaily.co.kr
28일여의도해운빌딩 10층대회의실에서성대하게개최했다. 김인현준비위원장의개회사에이어, 유기준국회의원, 김현대한변협협회장, 김영무선주협회부회장, 한홍교해운조합이사장대행, 전준수서강대명예교수, 최장현위동항운사장, 정용상한국법학교수회장의축사가있었다. 축사에는 영국을능가하는해사중재가되자, 우리나라에또하나의해운을위한인프라가탄생됐다, 우리나라해운에서역사적인날이다 는등긍정적인내용이포함됐다. 특히, 한홍교해운조합이사장대행은협회의중재에의할수있도록해운조합의선박공제약관의개정이이루어져올 4월부터시행할예정이라고설명했다. 김인현위원장은경과보고를통해 "1990 년대부터영국런던해사중재및싱가폴해사중재와같은우리독자적인임의중재를만들자는논의들이있어왔다 " 면서 "2004 년정부와KMI가한국해사중재원설립타당성연구를한바도있었고, 2014년 12 월선주협회와한국해법학회, 그리고고려대해상법연구센터가중심이되어한국해사법정중재활성화추진위원회를결성하여해사법원의설치운동을전재하면서해사중재에도관심을가지게되었다 " 고밝혔다. 이어 2017년 9월11일서울해사중재협회를설치하도록결정하고 10인소위를구성하여준비활동을한데이어 2018년 1 월27일 10인소위는정관초안을확정하고이날자로총회일정을확정한바있다. 정관은 협회는상사중재원과달리중재를직접행하는기관이아니라임의중재를지원해주는기관이다. 사무국이있는데사무국장 1인만두고예산은연간 3000만원정도로생각한다. 임원으로는회장 1인, 부회장 5인이내, 이사 15 인이내그리고감사로구성된다. 중재인명부작성을위한규정, 중재규칙제정및개정을위한규정그리고중재인보수에대한규정이작성중이고이는이사회의심의의결사항이라는내용을담았다. 초대회장으로정병석변호사 ( 김 & 장 ) 을선출했다. 임원으로는감사에는김창현사장 ( 한리손해사정 ) 이선출됐으며, 부회장및이사를포함하여 20명의이사진선출에대하여는 10인소위를중심으로구성하여 17인을발표하고, 3명에대하여는회장에게위임하기로결정했다. 단체이사로는선주협회, 해운조합, Korea P&I, 조선해양플랜트협회, KMI, 중개인협회등이초청됐다. 문광명변호사는협외의임의해사중재의절차와장점에대해 중재절차는당사자들과중재인이자치적으로진행한다. 중재인을당사자들이직접선택한다. 2
중재인보수도당사자가직접중재인에게지급한다. 중재협회에지급하는행정비용이나관리비용이없다. 해사분야각전문가들로구성된중재인명부를제공한다. 3인중재가원칙이지만, 소액중재 (1 억원이하 ) 는 1인중재및서면심리가가능하다. 선박충돌등특수한분쟁에대하여신속하고전문적인중재가가능하다. 중재판정은법원의판결과동일한효력이있다고강조했다. 당일배포된책자에는축사, 정관, 경과보고, 중재규칙, 본협회의임의중재를사용한다는중재문구, 간단한중재절차, 본중재의장점, 회원명부등이첨부되었고, 말미에는대표적인중재인 5인 ( 최종현, 김인현, 손점열, 김창현, 이석행, 정병석 ) 의이력서가첨부됐다. 이날참석자는안상수국회의원, 유기준국회의원, 김현협회장 ( 대한변호사협회 ), 윤성근서울고등법원부장판사, 김영무상근부회장 ( 선주협회 ), 한홍교이사장대행 ( 해운조합 ), 전준수전서강대부총장, 정용상회장 ( 법학교수회 ), 박성현총장 ( 목포해양대 ), 이권희회장 ( 해기사협회 ), 최장현사장 ( 위동항운 ), 염정호회장 ( 중개인협회 ), 전작전무 ( 한중카페리협회 ), 김영민소장 ( 마샬아일랜드등록사무소 ), 강영민전무 ( 한국해사문제연구소 ), 신용경고문 ( 신성해운 ), 조봉기상무 ( 선주협회 ), 정우영변호사 ( 광장 ), 황진회박사 (KMI), 안상갑상무 ( 한화손해보험 ), 구준욱이사 ( 대 한해운 ), 임희창이사 (SM 상선 ), 이승현부 장 ( 장금상선 ), 안태준변호사 ( 율촌 ), 백종 실교수 ( 평택대 ), 정대진사장 ( 솔앤글로 벌 ), 김종성전해심원장, 김동현사장 ( 코 모스손해사정 ), 정진철사무총장 ( 한국해 양연맹 ), 김상일변호사 ( 세창 ), 김재희변 호사 ( 선율 ) 을비롯한외빈, 20 명의회원 ( 김인현, 정병석, 최종현, 이석행, 손점열, 이광후, 문광명, 강종구, 김창현, 문병일, 김창진, 김종천, 권성원, 권창영, 안상갑, 서동희, 주강석, 조봉기, 김종형, 정성한 ) 이참석했다.(*) Top 10 정기선사, 세계 90% 지배 중영국의해운리서치기관인 MDS Transmodal 의데이터에따르면, 67 개의 글로벌해운회사들중에서 10 개의원양 정기선사들이글로벌컨테이너선박선복 량의 87% 를지배하고있다고밝혔다. 그중 Maersk Line 이 1 위로서, 21% 로추 정되는글로벌시장의점유율을갖고있 으며, 2M Alliance 의파트너인 MSC 가 2 위이고, CMA CGM 은 3 위이다. 상위 10 개회사들중에나머지회사들은 Hapag-Lloyd, Cosco, Evergreen, OOCL, MOL, Yang Ming 및 NYK 라고로테르담 의 World Maritime News 가보도했다. 영국에본사를두고있는컨설팅업체의 데이터에따르면, 지난 4 년동안에상위 3
10개선사들의시장점유율은 68% 에서 83% 로증가했다고한다. 그기간동안에, 그들의선복량은총 5,500만TEU에서 8,670만TEU로증가했으며, 이같은증가는, 아직도진행중인통합및인수합병에의해서이루어졌다고한다. 금년도에 OOCL이 COSCO에합병될예정이며, 합병될경우양사의총시장점유율은 12% 정도가될것으로보인다. 그리고, 금년 4월에 NYK, MOL 및 "K" Line 의컨테이너부문이합병되어 ONE 으로출범할예정이며, 이경우이들의총시장점유율은 8.7% 정도가될것이라고 MDS는추정했다. 전세계주요 3개의동-서노선에서, 3개의얼라이언스인 Ocean Alliance, 2M 및 The Alliance가시장을지배하고있다. 아시아-유럽노선에서, 상기얼라이언스에소속되지않은선사들의시장점유율은 1% 에지나지않는다. 반면에, 태평양횡단및대서양횡단노선에서상기얼라이언스에소속되지않은선사들의시장점유율은각각 11% 및 17% 를차지하고있다. 하지만, 개별노선에서의인수합병및통합은소형업체들에게는간접적으로유익한기회를제공하기도한다. 예를들면, Hamburg Sud 인수이후에 Maersk의운영에부과된규제당국의엄격한조건은소형선사에게는기회를제공했으며, 이때를이용하여 PIL은아시아와남미동부해안간서비스를시작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이같은운항은운임변동에영향을받기때문에이런종류의서비스수명은확실하지않다고 MDS가밝혔다. (*) < 인사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 승진 > 선임연구위원목진용 / 선임연구위원조정희연구위원김근섭 / 연구위원육근형 / 연구위원이정삼부연구위원고병욱 / 부연구위원김민수 / 부연구위원김수현 / 부연구위원김은수 / 부연구위원윤인주 / 부연구위원이헌동 / 부연구위원장정인 / 부연구위원전형모 / 부연구위원정명화 / 부연구위원정지호 4
전문연구원김지연 / 전문연구원이혜진 / 전문연구원정수빈 / 전문연구원최건우 / 전문연구원최석문 / 전문연구원하혜수 대한해운 는 2003년부터 전문해기인력양성 을목적으로장학생을선발하여왔으며, 장학금수혜자는 200여명에이른다.(*) 책임행정원한창동 < 보직임면 / 부서이동 > 본부장 - 해운해사연구본부장 : 황진회 실, 센터장 - 혁신성장연구실장 : 박광서 - 경제산업연구실장 : 장정인 - 통계분석센터장 : 이주호 - 해운산업연구실장 : 전형진 - 해운빅데이터연구센터장 : 윤희성 - 연구기획 협력실장 : 전형모 - 경영예산실장 : 한창동 (*) 대한해운장학증서수여식개최 대한해운 ( 대표이사김용완 ) 는 2월 28일부산사옥에서장학증서전달식을진행하였다. 대한해운 는매년한국해양대학교와목포해양대학교재학생 20명을장학생으로선발하여연간 8,000만원의장학금을지원하고있다. 아울러, 선발된장학생들은장학금과더불어졸업이후입사전형에서가점을부여받아연계취업의혜택을받을수있다. 지정등어려운경영환경에대비하여영업력을강화하고비상경영체제에돌입하는등선제적으로대응한결과, 신조발주시장점유율이전년대비 3.2% 확대되고흑자기조를유지하는경영성과를거뒀다. 이정기한국선급회장은 올해는긴불황의터널을지나해사경기가회복할수있는시그널이조금씩나오고있다 고말하며, 이시그널을바탕으로산업계전체에불고있는제4차산업혁명에대비하여디지털선급으로의성공적전환과 IACS 의장으로서전세계해사안전에기여하고한국선급의국제적위상을드높이는데매진하겠다 고각오를밝혔다.(*) Maersk, 저유황대비 LNG 연료사용암시 Maersk Line은 2020년도에발효되는 UN의 0.5% 유황농도제한규정에앞서, 선박을 LNG 연료로전환하는방안을검토하고있다고밝혔다. 스크러버 ( 세정기 ) 의기술을선호하는것으로전해진이후에, Maersk의 COO(chi 5
ef operating officer) 인 Soren Toft의마음이바뀐것으로보인다. 가스를연료로사용하는 2만 2,000TEU 급초대형컨테이너선박들의발주에서드러났듯이 LNG는 CMA CGM의선택이었다. 그리고, LNG 벙커링에대한많은제약외에도, 가스를동력으로사용하고자하는선박들은가스탱크를수용하기위하여 500TEU에달하는공간을포기해야만한다. Toft는 이것은연료비용의형태로, 혹은 LNG 또는스크러버설치등선박을개조하는데필요한형태로상당한비용을추가하게될것이다 고밝혔다. 2만TEU급초대형컨테이너선박의경우일일벙커소모량이 250톤정도이기때문에, 2020년 1월부터이들컨테이너선박에소요되는추가비용은막대할것으로보인다. 싱가포르의석유애널리스트인 Viswa Lab은중유와세정할수있는저유황연료간의가격차이가톤당 200 달러정도라고가정할경우에 2만TEU급컨테이너선박에대한추가비용은일일 5만달러정도이며, 300일항해기준으로연간 1,500 만달러에달할것이라고밝혔다고, 밴쿠버소재선박및벙커관련매체인 Ship & Bunker가보도했다 독일선사인 Hapag-Lloyd처럼, Maersk의경우에도초기에는설치에 500만달러에서 1,000만달러의비용이소요되는배기가스청소스크러버의설치에반대했다고런던의 Loadstar가보도했다. 그는 스크러버를고려한다면, 그것은원양을항해하는 6만척의선박에소형정제소를설치하는것과같다 고밝혔다. 따라서, 스크러버시스템의설치에소요되는투자비용은 1년이내에회수될수있다고한다. 현재까지전세계적으로 240척의선박만이스크러버시스템을설치한것으로파악되고있기때문에, Maersk는다른선주들과함께스크러버의설치에대하여관망하고있는것으로보인다. 저유황연료유 (low-sulphur fuel oil: LSFO) 의현재톤당가격은 560달러이며, 선박의배출통제지역 (emission controlled area: ECA) 바깥에서태워지는중유 (heavy fuel oil: HFO) 의현재가격은톤당약 350달러이다. 선주들이어떤솔루션을선택하더라도, 2020 년부터는선박의운영비용이증가 할것으로보이며, 연료비용의증가에 대하여회수실적이좋지않을경우원양 선사들은이들비용을화주들에게전가할것으로보인다.(*) www.sdaily.co.kr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