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 교통방송인터뷰 < 열린아침김만흠입니다 > (2016.04.26.) 국민의당이현안철수, 천정배체제를유지하기로했습니다. 연말까지로예상하고있죠. 또전당대회를이렇게연말까지연기한취지와함께국민의당내부에서거론되고있는연립정부논란, 또그리고원내대표선출방식문제등에대해짚어봅니다. 국민의당원내수석부대표를맡고있죠. 유성엽의원연결되어있습니다. 김만흠 : 안녕하십니까? 유성엽 : 네. 안녕하세요. 김만흠 : 네. 국민의당이원래전당대회를언제열기로예정되어있었습니까? 유성엽 : 지금당헌규정에의하면 2 월 2 일날우리가창당대회를했기때문에 6 개월이내니까 8 월 2 일이내에하기로되어있죠. 지금현재. 김만흠 : 그러면연말까지유지하기로한다면당헌을고쳐야하겠네요? 유성엽 : 고쳐야되겠죠. 당헌을고쳐야만그게가능할겁니다. 김만흠 : 네. 고치면서까지연말에하기로한배경은뭡니까? 유성엽 : 글쎄요. 아직그부분은어제이제중진회의에서그런방향으로의견을모은것이고, 오늘저희들당선자들포함해서워크숍이있지않습니까. 1박 2일로. 거기서최종실질적인결론을내야할것인데요. 어떻든가닥은연기하는쪽으로잡아가는것같습니다. 그런데두가지이유가있습니다. 첫째는통상적인의미에서의전당대회를준비하고치르기에는물리적인여건, 조건이잘갖춰지지않은면이있다, 이런부분이하나있고. 또하나는지금현재우리국민들을바라봤을때당내부의전당대회를하기보다국회를대비해서, 특히정기국회를대비해서국회에서민생문제라든지경제문제를해결하면서국민들한테응답하는것이더중요하지않느냐, 이런두가지측면에서전당대회를하다보면아무래도당력이정기국회대비해서집중될수
가없는부분이있기때문에그런두가지이유때문에전대를좀 연기하는것이바람직하겠다, 이렇게의견들이모아져가는거같습 니다. 김만흠 : 네. 총선같은선거가있다면후보자들의여러가지면면을통해국민들의지지를이끌어내기도하고당의모습을보이는데총선이끝난시점에서국민의당은지금지지를유지, 확산, 확대시키기위한전략은뭔가요? 유성엽 : 제가볼때는여러가지정치공학적인, 아니면무슨전술적측면은대책이될수없다고보여지고요. 지금국민들께서가장원하고바라는것은지금심각한경제난을해결해라, 그래서모든일자리문제라든지민생문제라든지복지문제를책임있게해결해내라, 이걸국민들께서바라고있기때문에어떻든국민들이납득하고동의할수있는경제난해소대책, 해결대책이것을제시해나가는것이당의어떤지지율을유지해가는가장실질적인대책이다, 저는이렇게생각을합니다. 김만흠 : 지금총선이끝난지얼마안됐지만국민들의경제, 생활문제를해 결하는방향으로지금당이국민들에게보여주고있다고보십니까? 유성엽 : 글쎄요. 아직은충분한모습을우리국민의당은물론이고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할거없이아직총선이끝나자마자충분한모습을보이고있다고볼수없는거죠. 그러나그런목표를두고그러한방향을가지고이제어느당이더노력을해가느냐, 쉽게말해서경제분야에특히집중을해서국민들을감동시킬수있는비전과정책을누가제시해낼수있느냐, 여기에내년대권의향배가달려있다고생각합니다. 김만흠 : 네. 이제국민의당이전국적인지지를받고있습니다만지역의국회의원들은호남권을중심으로조금한정되어있지않습니까? 그렇다면전국적인지지를견인하는데안철수대표의역할이필요하다, 라고해서지금연말까지안철수, 천정배공동대표체제를유지, 연기한거아니냐, 이런해석들도있던데어떻습니까?
유성엽 : 저는뭐전혀그렇지않다고생각합니다. 이번총선결과내지는아까정당투표의결과, 지역구의석이런것을말씀하셨지만전혀저는그건아니고앞에서말씀드린대로물리적으로쉽지않다는거예요. 전당대회는. 두번째는과연전당대회에당력을집중하는것이맞느냐, 아니면정기국회를대비해서뭔가우리국민들의민생을해결할수있는, 경제문제를해결할수있는그런것에집중하는것이맞느냐, 그런관점에서후자쪽에좀의견이많이모아져가는거아니냐, 이렇게말씀드리는거죠. 김만흠 : 그러면유성엽의원께서는지금이후에국회, 20 대국회의역할이중 요하다고보시는군요? 유성엽 : 뭐저는제가성격이원칙론자적인성격이있어서저는물리적으로어렵더라도뭔가바짝준비를하고또통상적인전당대회방식이아니고어떤다른방식을, 이를테면전당원전자투표제같은방식으로당대표라든지선출하는방법도있지않느냐, 그래서당헌에정해진것을가급적이면바꾸지않고지키는것이좋지않으냐, 라는개인적인의견을가지고있어요. 김만흠 : 어제회의에서그런입장을표명하셨겠네요? 유성엽 : 저는그런입장을설명했습니다만그러나당이라는것은제개인의의견만가지고갈수는없는거아니겠어요? 다수가원하고바라는그런방향대로갈수밖에없는것이기때문에저는가급적이면좀지키는것이좋다고보는데다수의저와는다른의견들도많이나왔고또제생각에도그러한의견들이경청할만한가치가있었다, 이렇게봅니다. 그래서저도지금시점에서는전당대회를막무리하게 8월말까지하기보다는뭔가좀연기를하면서당력을경제살리기, 또민생챙기기에집중할필요가있겠다, 이렇게생각합니다. 김만흠 : 네. 민생을살리려면국민적인여러가지주장이라든가비전을제시 하는것도필요하겠지만구체적으로는국회입법활동을통해서하는 거아니겠습니까?
유성엽 : 그렇습니다. 물론입법이가장중요하고요. 또정부가정책으로추진하는그런일들이있거든요. 법에물론근거를두지만, 꼭법에그대로내용적으로지속되지않고, 그래서입법정비도중요하지만더중요한것은정부의정책이에요. 지금현재이명박정부 5년, 박근혜정부 3년해서경제정책이명백하게실패했거든요. 자꾸박근혜대통령께서는경제여건이안좋아서지금현재경제난이심각한것처럼말씀을하시는데이보다경제여건이안좋은때에도우리경제성장률이훨씬높았어요. 지금보다도. 그렇기때문에저는경제정책에실패서현재의심각한경제난이비롯되었다, 이렇게보고있기때문에꼭법률을떠나서라도경제정책을바로잡아야합니다. 그렇지않으면대한민국경제살아나기어렵습니다. 김만흠 : 네. 어쨌든간에국회경우에는개별의원들의역할도중요하겠습니 다만당전체를꾸려가는원내지도부의구성도중요하지않습니까? 유성엽 : 아주그게국회를대비해서, 생산적인국회를만드는것이전당대회하는것보다더중요하다고해서전대를지금연기하는쪽으로가닥을잡지않았습니까. 그러면원내전략을이끌원내대표가굉장히중요하다고생각합니다. 그래서이번워크숍을통해서도여러가지원내대표에대한문제들도의견조율들이나오겠습니다만정말원내대표이번 20대첫국회에서의원내대표가아주중요하다고생각합니다. 김만흠 : 더군다나지금그동안에여야양당체제가아닌이번에 3 당체제, 그 중에서새롭게등장한국민의당의역할제대로하려면정말원내지도 부의역할이중요할거같은데요? 유성엽 : 아주중요하죠. 그래서이번에아주좀심사숙고를해서좋은분을원내대표로우리가삼아서정말국회에서우리국민의당이제대로역할을해내고, 궁극적으로는그런역할을통해서대한민국국회를살려낼수있어야하고, 또대한민국국회를살려서지금위기상황, 특히경제적으로그렇습니다만위기의대한민국을살릴수있는그런원내대표를저는뽑아내야한다고생각합니다.
김만흠 : 네. 지금여러분께서는국민의당원내수석부대표유성엽의원과의인터뷰를듣고계십니다. 지금이제여러가지국민들에게보여줄만한정책적인결과를통해서보여줘야하겠지만그것은또국민의당의존재의이유, 다당제에대해서강조하고있는데과연그게적절한것인가, 하는것을국민들에게보여주는계기가아니겠습니까? 그게잘못하면오히려야권분열이니뭐니이런비판적요소가지적되지않겠습니까? 유성엽 : 지금현재뭐국민들께서꼭다당제가바람직하기때문에국민의당한테 38석이라는의석을준것이다, 이렇게해석하는것은무리가있을수있겠지만총선결과나타난민의는존중되어야한다고생각합니다. 그래서지금현재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우리국민의당이렇게해서 3당체제로다당제가형성되었는데과거의국회사례를봤을때다당제때의미있는변화들이많이나왔습니다. 실제. 오히려양당제하에서는싸움만하면서어떤생산적인일을해내지못한경우들이다반사였는데다당제때우리나라의획기적인획을그을수있는여러가지좋은성과들이많이있었거든요. 그래서다당제가꼭그렇게장점만있는건아니겠지만총선민의결과다당제가만들어졌고, 또다당제때과거에아주생산적인일을했던그런선례들이있기때문에그런부분들을충분히살려서우리가성과를내야한다고생각하죠. 그래서국민의당이단순한캐스팅보트의역할을넘어서서적극적으로절충안을만들어내고대안을만들어내면서국회에서의어떤합의를이끌어내고그이끌어낸합의가대한민국경제를살리는등우리나라의위기상황을해소해나갈수있도록한다면다당제가아주유효하게, 의미있게작동되는거라고볼수있는거죠. 김만흠 : 네. 그렇기때문에원내활동에서원내대표등의역할이중요한데일부에서는과거의원내대표를두번이나역임했던박지원의원이맡아주면어떻겠느냐, 추대비슷한이야기도나오던데보니까유성엽의원은거기에대해서는반대하는입장이시죠? 유성엽 : 왜그러냐하면경험이나경륜이나능력이나당내의상징성으로보 면박지원전대표님같은분이없어요. 사실은. 그분이맡으면아 마잘해낼것이라고저도인정하고동의합니다만바람직하지않다
고생각을합니다. 왜냐하면지금현재새누리당이나더불어민주당에서거론되는원내대표후보들을보면박지원전대표님에비해서까마득한후배들이거든요. 그후배들과협상테이블에섰다고생각을했을때지금현재다당제하에서는무엇보다 3당간의원만한대화와협상이런부분들이중요한데과연출중한능력이나경륜, 역량은정말누구도따라갈수없겠지만그런 3당간의원만한조율, 타협, 협상이과연잘가능하겠느냐, 오히려저는그역효과가있을것이다, 라는생각도가져보고요. 또지금현재우리가민주정당을지향한다고하면저는좀새롭게어떤민주적인방식에의해서원내대표를결정해가는것이궁극적으로우리국민의당한테도도움이되는것이고, 또국민들한테도좋은어떤감동을불러일으킬수있을것이다, 이렇게보기때문에어느특정한부분으로몰고가는, 합의의틀로몰고가는것보다는뭔가국민들을염두에두면서국민들이감동할수있는, 또장차원내대표가됐을때 3당간에원만하고효과적으로당을이끌어갈수있는이런분들이되는게좋지않겠는가, 하는생각입니다. 김만흠 : 네. 유의원께서도원내대표경선에나서겠다고하셨죠? 유성엽 : 저는뭐현재까지는그래봐야되지않겠나, 하는생각을가지고있고 오늘워크숍에서충분한대화와토론을통해서최종결정을할것입 니다. 김만흠 : 국민의당어느분, 또일부에서이른바야권통합론에대해서는시대 가지난이야기다, 하면서연립정부이야기를꺼냈는데무슨이야기 인가요? 저는잘모르겠던데요? 유성엽 : 저도모르겠습니다. 사실은. 지금현재통합은물론이지만그연립정부이야기가나올때인가, 저는이렇게생각을합니다. 지금아마그것이내년도대선을염두에두고지금나오는이야기들이라고생각을하는데요. 대선에서그렇게정치공학적으로임하는것은전혀말이안된다, 저는이렇게보고앞에서도말씀드린대로어느정당이또누가이심각한경제난을극복해서대한민국경제를살려낼수있을것인가, 이경쟁을해야한다고생각합니다. 그경쟁을통해서
국민들한테감동을줄수있고국민들이동의를해주고, 국민들이거기에대해서박수를보내준다면저는그정당이, 또그정당의후보가내년에대통령이될수있다고생각을하거든요. 그러니까지금무슨통합이네, 연립이네, 거론하는것은아주시기상조고, 아주좀소극적인그런잘못된태도라고생각을합니다. 김만흠 : 마지막으로지금말씀하신대로현재의이정당체제를가지고내년 대선때까지경쟁하는모양새로가야한다고보십니까? 유성엽 : 저는당연히그렇게가야한다고생각합니다. 비전과정책을가지고 국민들한테호소하고국민들한테심판받을각오로가야한다고생각 합니다. 김만흠 : 네. 오늘말씀감사합니다. 유성엽 : 네. 김만흠 : 네. 지금까지국민의당유성엽원내수석부대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