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철등 미한다 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사와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한 조사를 살펴보면 그들은 대체적으로 에 관한 지식을 잘 갖추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식습관이 를 유발할 수 있다는 잘못된 믿음을 갖고 있었으며 약물치료와 병행되지 않고 단독으로 시행하는 행동치료의 효과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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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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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3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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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저대한정신약물학회지 2014;25(3):134-140 pissn 1017-5717 / eissn 2092-5700 online ML Comm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의약물치료에대한일반대중의인식 김학철 1 함웅 1 손인기 1 서정석 2 홍계현 1 계요의료재단계요병원정신건강의학과, 1 건국대학교의학전문대학원정신건강의학교실 2 Public Perspectives on Pharmacological Treatment of Attention-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Marcel Hak-Chul Kim, MD 1, Woong Hahm, MD 1, Inki Shon, MD, PhD 1, Jeong Seok Seo, MD, PhD 2 and Kye-Hyun Hong, MD 1 1 Department of Psychiatry, Keyo Hospital, Keyo Medical Foundation, Uiwang, 2 Department of Psychiatry, School of Medicine, Konkuk University, Chungju, Korea ObjectivezzThe aim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1) public knowledge and perceptions about attention-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DHD) and 2) factors influencing the public s decisions to adhere to ADHD pharmacotherapy. MethodszzIn this study, 396 participants responded to the internet survey regarding their experiences, beliefs and treatment preferences about ADHD. Resultszz252 respondents (63.6%) were reluctant to pharmacological treatment of ADHD. The respondents chose the functional impairment of the brain as the main cause of ADHD were favorable to pharmacological treatment and scored significantly high on the ADHD Knowledge Questionnaire. On the other hand, the respondents who regarded ADHD as an overly active personality rather than a disease were skeptical to pharmacotherapy and scored significantly low. The respondents who were acquainted with someone who had been diagnosed with ADHD perceived themselves relatively well informed about ADHD. However, the subjective perception of the degree of knowledge of ADHD was not correlated with the objective score of the ADHD Knowledge Questionnaire. ConclusionzzThe public is not well informed about ADHD and its treatments. Culturally appropriate psychoeducational strategies based on the media and the internet are needed. Providing biomedical conceptualization of ADHD to the public may aid with treatment decisions and promote adherence to pharmacological treatment. Korean J Psychopharmacol 2014;25(3):134-140 Key WordszzADHD Pharmacotherapy Medication Perceptions Public. Received: May 8, 2014 Revised: June 1, 2014 Accepted: June 3, 2014 Correspondence author: Inki Shon, MD, PhD Department of Psychiatry, Keyo Hospital, Keyo Medical Foundation, 15 Ojeon-ro, Uiwang 437-020, Korea Tel: +82-31-455-3333, Fax: +82-31-452-4110, E-mail: fiveway@paran.com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이하 와 그 치료에 관한 논쟁은 년 이상 지속되어 왔다 가 실재하는 질병 이라기보다는 부모와 교사가 용인하기 어려운 행동의 집합체라는 의견을 가진 사람들은 가 과잉진단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아동들이 불필요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대중들로 하여금 치료 약물 복용을 사회적인 낙인으로 인식하는 데 기여하였으며 부모들로 하여금 약물치료를 주저하게 하는 데 기여하였다 대중매체들은 이러한 의견에 동조함으로써 의 진단과 치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왔다 그러나 를 진단 받은 아동 중에서도 절반 가량만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발병률을 토대로 예상되는 환자의 수보다 약물치료를 받는 아동의 수가 적다는 사실은 비판자들의 주장과는 반대로 의 진단과 치료가 부족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뒷받침한다 와 뇌전증 에 대한 대중의 태도를 비교한 연구에서 뇌전증에 비하여 의 경우에 약물 사용을 거부하는 경향이 더 크게 나타났다 이는 뇌전증에 비하여 의 경우에 생물학적인 병인론에 대한 저항감이 존재함을 의 134 Copyright c 2014 대한정신약물학회

김학철등 미한다 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사와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한 조사를 살펴보면 그들은 대체적으로 에 관한 지식을 잘 갖추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식습관이 를 유발할 수 있다는 잘못된 믿음을 갖고 있었으며 약물치료와 병행되지 않고 단독으로 시행하는 행동치료의 효과에 대해 과신하는 경향이 있었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아동의 문제행동에 대하여 보호자들이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의 여부가 치료를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따라서 에 관한 일반 대중의 인식과 약물치료를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조사하는 것은 증상을 보이는 아동들에게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제공하여 질병을 극복하도록 하는 것에 도움이 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설문을 통하여 자료 수집을 시행하였으며 대상은 인터넷을 사용하는 불특정 개인으로 하였다 설문지는 무기명 자기 기입식으로 구글 문서도구 를 이용하여 작성하여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응답할 수 있도록 하였다 육아 정보를 다루는 인터넷 블로그에 연구에 대한 설명과 설문지로 연결되는 링크를 게시하여 설문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설문지가 있는 웹페이지로 연결되도록 하였다 설문 응답을 시작하기에 앞서 응답자들은 연구에 대한 설명을 읽고 동의를 하였으며 완료한 응답 내용을 제출하기 전에 다시 한 번 동의 여부를 확인하였다 의 연구에서 일반 부모를 대상으로 사용한 설문지를 참고해서 연구의 목적에 맞게 수정하여 문항을 작성하였다 객관식 문항의 특성상 응답의 종류가 제한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선택지마다 기타 란을 만들어 선택지에 해당되지 않는 응답자의 의견을 주관식으로 기술할 수 있도록 하였다 예비 조사는 년 월 일부터 월 일까지 실시하여 개의 회답을 얻었으며 이를 토대로 문항을 수정 및 보완하였다 본 조사는 년 월 일부터 월 일까지 실시하여 개의 회답을 받았다 그 중에서 주관식을 포함한 개 문항에 대한 응답이 전부 동일한 회답이 건 쌍 발견되었다 이는 설문지 제출 과정에서 응답자의 실수 또는 프로그램의 버그로 인해 두 차례 중복 저장된 것으로 간주하여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개의 회답을 채택하였다 이후 다시 문항을 검토하여 질문의 내용이 중복되거나 연 구의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문항 개를 제외하여 개 문항에 대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위의 과정은 건국대학교병원 임상시험심사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시행되었다 연구대상의 인구사회학적인 특성과 에 관한 지식의 수준을 파악하기 위하여 빈도분석과 기술통계를 시행하였다 개의 문항들 중 점 리커트법 으로 작성된 개의 문항들 사이에 존재하는 공통적인 요인을 찾아내기 위하여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중 응답자가 를 질병이 아닌 과도하게 활동적인 성격으로 인식하고 있는지를 측정하기 위한 질문은 애초 점 리커트법으로 작성되었으나 기존에 발표된 연구 결과와의 비교를 위하여 이분형으로 변환하여 별도의 통계값을 추가로 산출하였다 지식의 수준을 평가할 수 있는 표준화된 문항이 부재하였으므로 인식을 묻는 문항들 중에서 학문적으로 보편성을 획득하여 비교적 뚜렷한 정답이 존재한다고 여겨지는 문항 개를 선정하여 이분형으로 변환 응답자들이 갖고 있는 에 관한 지식의 수준을 측정하는 척도로 활용하였다 정답은 를 기준으로 하였다 각 문항에 대한 정답률과 특정 집단의 평균 지식 점수에 관한 통계적 유의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단일표본 검정을 실시하였다 이 때 특정 집단을 구분하는 변수로 사용된 문항이 지식을 측정하는 문항과 중복되지 않게 함으로써 특정 집단의 평균 지식 점수가 과장되는 통계적 오류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였다 요인들 간의 상관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이변량 상관계수 분석을 시행하였으며 각 요인과 개별 문항 간의 관계는 독립표본 검정 을 통해 파악하였다 각 문항 간의 관계를 비교하기 위하여 이변량 상관계수 분석 독립표본 검정 카이제곱 검정 을 시행하였다 카이제곱 검정의 경우에는 근사정밀도를 높이기 위하여 의 보정 과 의 정확한 검정 을 실시하였다 모든 통계적 유의도는 < 로 하였고 양측 검정을 시행하였으며 통계적 분석은 이하 을 사용하였다 명의 응답자들 중 명이 여성이었으며 평균 나이는 www.kcnp.or.kr 135

ADHD 의약물치료에대한일반대중의인식 세였다 명이 자녀를 두고 있었으며 첫째 자녀의 평균 나이는 세였다 명 이 에 대하여 들어본 적이 있다고 대답하였다 명 이 에 관한 지식을 얻은 주요 경로로 잡지 신문 방송 인터넷과 같은 대중 매체를 선택하였다 응답자 중 가 주변 사람을 로 의심해 본 경험이 있었으며 가 실제로 주변 사람 중에 진단을 받은 환자를 알고 있었다 주된 병인으로는 부모의 양육태도 가 를 발생시키는 주된 원인이라고 믿고 있는 응답자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응답자의 가 자녀가 증상이 의심될 때 의사에게 자문을 구하겠다고 대답하였다 응답자의 가 는 질병이 아니라 과도하게 활동적인 성격이라고 대답하였다 를 진단 받더라도 약물치료를 선택하지 않은 경우는 비약물치료만 선택한 경우와 어떤 치료도 선택하지 않은 경우를 합하여 였다 개개 문항 간의 관계를 살펴보면 에 관한 자문 상대로 의사를 포함시킨 응답자들은 그 외의 경우에 비하여 치료를 위해 약물요법을 선택한 비율이 높았으며 경제적 수준이 높았다 주된 병인을 뇌기능장애 라고 생각하는 응답자들은 상대적으로 학력수준이 높았으며 가 비약물요법만으로 치료될 수 없다고 생각하였다 < 또한 그들은 는 유전성이 있다고 생각하였고 진단 방법으로 뇌파검사 와 < 를 선택한 비율이 높았으며 반면에 심리검사를 선택한 비율이 낮았다 < 반대로 뇌기능장애 이외의 다른 병인을 선택한 응답자들은 약물이 치료에 효과적이지 않으며 약물이 환자의 학습능력을 향상시키지 못한다고 대답하였다 또한 그들은 만약 자녀가 진단을 받더라도 약물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며 약물 사용이 불가피한 경우라면 한약을 우선적으로 사용하겠다고 대답하였다 는 질병이 아니라 과도하게 활동적인 성격이라고 대답한 응답자들은 가 유전성이 없으며 과도한 설탕 섭취로 인해 발생한다고 생각하였고 평소 조용한 성격의 아동은 라고 말할 수 없다고 대답하였다 또한 그들은 는 비약물요법만으로 치료될 수 있으며 < 약물치료는 효과가 없고 환자의 학습능력을 향상시키지 못한다고 생각하였다 그들은 는 나이가 들면서 자연 치유되므로 치료가 필요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 아동에게 조금만 문제가 있어도 진단을 붙이려는 사회적인 분위기가 있으며 일반인들이 치료 약물을 필요 이상으로 처방받는 경 향이 있다고 생각하였다 탐색적 요인 분석을 통해 문항들 사이에 존재하는 가지 공 통적인 요인을 찾아내어 약물 부작용에 대한 인식 요인 진단 방법에 관한 지식 요인 약물 남용 여부에 대한 인식 요인 약물요법에 대한 호의도 요인 환자에 대한 포용 Table 1.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subjects (n=396) Mean (SD) age, years 33.87 (4.093) Female 390 (98.5) Married 384 (97.0) Having child (ren) 372 (93.9) Mean (SD) age of first child, years 4.16 (3.176) Numbers of child (ren) 0 24 (6.1) 1 214 (54.0) 2 145 (36.6) 3 13 (3.3) Housewife as occupation 217 (54.8) Education College graduate 310 (78.3) Masterʼs degree or higher 66 (16.7) Monthly income (KRW 10,000) <200 18 (4.5) 200 500 254 (64.1) >500 124 (31.3) Residence Seoul, Gyeonggido area 246 (62.1) Values are numbers (%) unless stated otherwise. KRW: Korean won, SD: standard deviation Table 2. Main cause of attention-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in public s belief (n=396) Brain dysfunction 82 (20.7) Inappropriate diet 4 (1.0) Caregiversʼ attitude 145 (36.6) Innate temperament 96 (24.2) Violent environment 66 (16.7) Overexposure to multimedia device 2 (0.5) Non-response 1 (0.3) Values are numbers (%) Table 3. Treatment preferences for attention-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mong respondents (n=396) Pharmacological treatment 3 (0.8) Nonpharmacological treatment 248 (62.6) Both 141 (35.6) None 4 (1.0) Values are numbers (%) 136 대한정신약물학회지 2014;25(3):134-140

김학철등 도 요인 로 분류하였다 요인 간 내적 합치도 α 는 였다 에 대한 지식과 치료 호응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요인들과 개별 문항 간에 검정을 시행한 결과 의 병인으로 뇌기능장애를 선택한 응답자들은 그 외의 병인을 선택한 경우에 비하여 약물요법에 호의적인 경향을 보였다 반면에 는 질병이 아니라 과도하게 활동적인 성격이라고 대답한 응답자들은 를 질병이라고 생각하는 경우에 비하여 약물요법에 비호의적인 경향을 보였다 요인 분석을 통해 드러난 약물요법의 선택 여부와 관련된 응답자들의 특성을 살펴보면 치료를 위해 약물요법을 선택한 응답자들은 의 진단 방법으로 혈액검사나 뇌파검사를 선택하는 경향이 높았다 < 이에 비하여 약물요법을 선택하지 않은 응답자들은 약물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높았으며 < 약물이 남용되고 있다고 생각하였다 약물요법을 선택하지 않은 응답자들은 가 잘못된 양육의 결과로 발생한다고 생각하였으며 질병이 아니라 과도하게 활동적인 성격이라고 대답하였다 그들은 가 뇌질환이 아니고 유전성이 없으며 나이가 들면서 자연 치유되므로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고 대답하였다 만약 치료를 한다면 비약물요법만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으며 < 약물 사용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한약을 우선적으로 사용하겠다고 하였다 그들은 약물요법이 환자의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지 못한다고 생각하였다 지식을 평가하는 개 문항에 대한 응답자들의 평균점수는 점 ± 이었다 는 나이가 들면서 자연 치유되므로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라는 문항에 대하여 명 이 전혀 아니다 혹은 대체로 아니다 를 선택하여 가장 높은 정답률을 보였다 < 치료 약물을 복용하기 시작하면 성인이 되어서도 끊을 수 없다 라는 항목과 는 치료가 불가능하다 라는 항목 역시 각각 명 < 과 명 < 이 전혀 아니다 혹은 대체로 아니다 를 선택하여 유의하게 높은 정답률을 보였다 반면 가장 낮은 정답률을 보인 문항은 는 유전성이 있다 라는 문항이었으며 명 만이 매우 그렇다 혹은 대체로 그렇다 를 선택하였다 < Table 4. Results of factor analysis Factor Questionnaire Cronbachʼs α Factor A ADHD medication can cause some growth supression 0.743 (adverse effect) ADHD medication is hard to quit ADHD medication can cause tic disorder Factor B ADHD is diagnosed by blood test 0.685 (diagnosis) ADHD is diagnosed by brain MRI ADHD is diagnosed by EEG Factor C ADHD medication is overly prescribed by doctors 0.665 (abuse) ADHD medication is abused by patients Factor D ADHD medication is effective 0.699 (favorable to medication) Medication should be taken, if someone is diagnosed with ADHD Factor E Children with ADHD should share the classroom with others 0.658 (tolerence) If my child is diagnosed with ADHD, he (she) should not share the classroom with others ADHD: attention-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EEG: electroencephalogram, MRI: magnetic resonance imaging Table 5. Variations in attention-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perceptions, treatment preferences and knowledge Favorable to pharmacotherapy Knowledge score Mean SD p Mean SD p Brain functional impairment as the main cause 3.68 1.185 10.23 1.702 <0.001 Others as the main cause 2.99 1.353 9.21 1.777 Regarding ADHD as an overly active personality 2.78 1.383 8.69 1.785 0.001 Regarding ADHD as a disease 3.27 1.313 9.69 1.742 ADHD: attention-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SD: standard deviation <0.001 <0.001 www.kcnp.or.kr 137

ADHD 의약물치료에대한일반대중의인식 다음으로 낮은 정답률을 보인 문항은 치료 약물은 아동의 학습능력을 향상시킨다 < 와 는 뇌 질환이다 < 였다 의 병인을 뇌기능장애 라고 대답한 응답자들의 지식점수는 평균 점 ± 으로 그 외의 병인을 선택한 응답자들의 지식점수의 평균 점 ± 보다 높게 측정되었다 < 이는 전체 응답자들의 평균 지식점수 에 비해서도 유의하게 높았다 < 를 질병이 아닌 과도하게 활동적인 성격이라고 대답한 응답자들의 지식점수는 평균 점 ± 으로 를 질병이라고 대답한 응답자들의 평균 점 ± 보다 낮게 측정되었다 < 이는 전체 응답자들의 평균 지식점수에 비교하여 유의하게 낮은 값이었다 < 치료를 위해 약물요법을 선택한 응답자들의 지식점수는 평균 점 ± 으로 약물요법을 선택하지 않은 응답자들의 지식점수의 평균 점 ± 보다 높게 측정되었으며 < 전체 응답자들의 평균 지식점수에 비해서도 유의하게 높았다 < 본인이나 지인 중에 를 진단 받은 사람이 있는 응답자는 본인이 에 대하여 비교적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였다 < 그러나 본인이 주관적으로 생각하는 에 대한 지식의 수준과 실제로 측정한 지식점수는 상관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이나 지인 중에 를 진단 받은 사람을 둔 응답자들이 에 관한 본인의 지식 수준을 과대 평가한다는 사실은 정작 질병에 관하여 보다 정확하고 풍부한 지식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그러한 지식을 얻는 데 태만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임상가들은 환자와 보호자를 교육할 경우에 이러한 사실을 염두에 두고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한 경우에 비하여 보다 집중적인 교육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 기존의 연구들이 보여 준 결과 와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응답자들이 에 관한 정보를 얻은 가장 주요한 경로는 인터넷 등과 같은 대중 매체였다 본 연구에서 응답자들은 발생의 주된 요인으로 부모의 양육태도 를 가장 많이 선택하였는데 이는 교사를 대상으로 한 의 연구결과와 일반부모를 대상으로 한 의 연구결과 환아의 부모를 대상으로 한 의 연구 결과와 일치하였다 를 유전성이 있는 선천적 질병이라기보다는 환경적 영향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약물이 아동의 학업 성취를 향상시키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것 역시 의 연구와 일치하는 부분이었으나 성인이 되어서 약물을 끊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일치하지 않았다 응답자가 의 치료를 위하여 약물요법을 선택한 경우에는 의 병인을 뇌기능장애 라고 인식하고 있거나 를 성격이 아닌 질병으로 인식하고 있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년 미국에서 시행된 연구 에 따르면 에 관한 일반 대중의 치료 선호도는 인구사회학적 변인과 연관성이 적은 반면에 가 실재하는 질병이라는 믿음과는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서는 에 관해 들어본 적이 있다고 대답한 응답자들 중 가 를 실재하는 질병라고 인식하였다 또한 를 실재하는 질병으로 인식하는 응답자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하여 경제적 수준이 높았으며 치료에 적극적이고 약물치료 선호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응답자의 가 치료를 위하여 약물요법을 포함시키겠다고 대답하였다 본 연구에서 를 성격이 아닌 질병으로 인식하고 있는 응답자는 로 앞서 언급한 연구와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그들은 를 과도하게 활동적인 성격으로 인식하고 있는 경우에 비하여 약물치료를 선호하였으며 에 관하여 상대적으로 정확한 지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약물요법을 포함한 치료를 선택한 응답자의 비율은 앞서 언급한 연구의 절반인 에 불과하였다 이는 한국에서 약물치료에 대한 선호도를 낮추는 데 기여하는 별개의 요인이 존재할 가능성을 시사하지만 본 연구에서 그것을 확인할 수는 없었다 다만 이는 문화적인 차이에서 기인한 것일 가능성이 있는데 그 근거로는 약물 복용에 반대한 응답자 중 다수가 한약을 복용하는 것에는 상대적으로 거부감을 적게 나타냈다는 사실을 들 수 있겠다 약물 사용에 호의적인 응답자들과 병인을 뇌기능장애 로 생각하는 응답자들에게서 의 진단 수단으로 뇌파검사 혈액검사를 선택한 비율이 높은 것은 그들이 를 생물학적 질환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기존의 연구들 을 통하여 약물요법은 아동들의 학업능력을 향상시킨다고 알려져 있으나 응답자들은 이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였다 아동에게 학업능력의 향상은 부모로 하여금 약물치료를 선택하게 하는 강한 동기로 작용한다 따라서 이러한 사실을 대중에게 널리 알린다면 더 많은 아동들이 치료의 기회를 제공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를 치료하는 데 있어 약물요법은 최선의 방법이며 그 안전성과 효능이 보고되어 있다 약물요법은 아 138 대한정신약물학회지 2014;25(3):134-140

김학철등 동의 학업성취도를 높이며 가족 구성원과의 관계 개선에 효과가 있고 물질사용장애의 발병률을 낮춘다 또한 환아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에 시행된 임상 연구들은 약물치료가 환자에게 있어 매우 집중적인 형태의 비약물 요법과 비교하더라도 월등한 효과가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가량의 응답자들만이 진단을 받았을 때 약물을 사용하겠다고 대답하였다 이는 년 전인 년에 미국에서 시행한 연구 에서 응답자의 가량만이 자신의 자녀가 증상을 보일 때 약물요법을 고려하겠다고 대답한 것과 비슷한 수치이다 약물치료를 거부한 응답자들은 약물에 대한 부정확한 지식과 더불어 를 질병이 아닌 과도하게 활동적인 성격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 대한 대중의 인식의 개선은 치료를 받는 환자의 비율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는 의 치료가 보다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대중이 에 대한 정보를 얻는 주요한 경로인 인터넷 또는 와 같은 방송매체 를 활용하여 가 생물의학적 질병임을 인식하도록 하고 의 약물치료에 관하여 정확한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시사하고 있다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에 대한 지식의 수준을 평가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된 개의 문항들을 사용하여 측정한 지식점수가 실제 응답자의 지식의 수준과 일치한다고 말할 수 있는 근거가 부족하다는 점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저자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와 관련한 인식을 다룬 기존의 연구 중에는 교사나 학부모와 같은 특정 집단을 대상으로 삼은 것은 비교적 많은 반면에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한 것은 상대적으로 그 수가 적은 편이었다 더욱이 국내 연구 중에서는 그 예를 발견하지 못하였다 그러므로 본 연구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조사를 시도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애초 저자의 의도와는 달리 설문의 응답자가 자녀가 있는 대의 기혼 여성에 편중된 관계로 본 연구 결과를 일반 대중의 인식으로 일반화 하기에 무리가 있다 이는 온라인상에서 설문 대상을 특정하지 않고 연구 주제에 흥미가 있는 대상들로 하여금 자발적으로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유도하였기 때문에 발생한 결과로 생각된다 다만 응답자들의 대다수가 현재 아동을 양육 중인 기혼 여성들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증상을 보이는 아동의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집단의 의식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본 연구 결과에 의의를 둘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는 탐색적 요인 분석을 통하여 가지 공통 요인으로 분류할 수 있는 개의 문항을 발견하였다 이는 연구에 사용된 문항들의 타당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며 향후 비슷한 연구를 시행함에 있어 지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에 대한 대중의 인식과 그들이 의 약물 치료를 선택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파 악하기 위하여 인터넷 설문 조사에 응답한 명의 자료를 분 석하였다 응답자들이 에 관한 지식을 얻은 주요 경로는 신문 방송과 같은 대중 매체와 인터넷으로 나타났다 분의 이상 의 응답자들이 의 주요 병인으로 부모의 양육 태도 를 선택하였다 를 진단 받더라도 약물을 사용을 하지 않겠다고 대답한 경우는 였다 의 병인으로 뇌기능장애 를 선택한 응답자들은 그 외의 병인을 선택한 경우에 비하여 약물요법에 호의적이었으 며 에 관한 지식을 측정하는 문항에 대한 평균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다 반면에 는 질병이 아니라 과도하게 활동적인 성격이라고 대답한 응답자들은 약물요법에 비호의 적이었으며 지식을 측정하는 문항에 대한 평균 점수가 유의 하게 낮았다 본인이나 주변의 인물 중에 를 진단 받은 인물이 있 는 응답자는 본인이 에 대하여 비교적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본인이 주관적으로 평가하는 에 대한 지식의 수준과 객관적으로 평가한 실제 지식의 수준은 상관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에게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 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대중을 대상으로 의 생물의학적 병인론을 바탕으로 한 교육이 필요하며 이를 위하여 대중매 체와 인터넷을 활용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다 중심단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약물치료 인식 대중 REFERENCES 1. McLeod JD, Fettes DL, Jensen PS, Pescosolido BA, Martin JK. Public knowledge, beliefs, and treatment preferences concerning attention-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Psychiatr Serv 2007;58:626-631. 2. DeGrandpre RJ. Ritalin nation: rapid-fire culture and the transformation of human consciousness. New York: WW Norton & Company;2000. 3. Schlesinger MJ, Gray BH, Perreira KM. Medical professionalism under managed care: the pros and cons of utilization review. Health Aff (Millwood) 1997;16:106-124. 4. Breggin PR. Talking back to Ritalin: what doctors aren t telling you about stimulants for children. Monroe, ME: Common Courage Press; 1998. www.kcnp.or.kr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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