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저 90 대뇌졸중환자의임상적특성 경희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신경과학교실, 경희대학교대학원경영학과 a 허성혁장대일서경화 a 부선희강명찬이상범박기정안태범윤성상정경천 Clinical Characteristics of Nonagenarian Stroke Sung Hyuk Heo, M.D., Dae-il Chang, M.D., Kyung Hwa Seo, M.D. a, Seon Hee Bu, M.D., Myung Chan Kang, M.D., Sang-Bum Lee, M.D., Key Chung Park, M.D., Tae-Beom Ahn, M.D., Sung Sang Yoon, M.D., Kyung Cheon Chung, M.D. Department of Neurology, Kyung Hee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Seoul, Korea Department of Management, Kyung Hee University Graduate School, Seoul, Korea a Background: As the elderly population is fast growing, the incidence of stroke is also increasing. We studied the clinical characteristics of nonagenarian stroke compared to a population of patients under the age of ninety. Methods: Subjects included 44 nonagenarian stroke patients and 22,227 control patients aged under ninety. Clinical characteristics including age, sex, risk factors, stroke subtype, and outcome (one-year prognosis, evaluated by a modified Rankin scale) were analyzed. Results: The proportion of nonagenarian stroke accounted for 0.2% of all cases of stroke. Ischemic stroke was more common than hemorrhagic stroke in the nonagenarian group. In addition, the female gender was more frequent (p<0.01). As the patients were older, their admission period was shorter, the discharge against medical advice was increased, and the mortality was higher. Hypertension and atrial fibrillation were significantly higher (p<0.05, p<0.001, respectively) in the nonagenarian ischemic stroke patients. Conclusions: Nonagenarian stroke patients have unique clinical characteristics compared with stroke patients under the age of ninety. J Korean Neurol Assoc 25(2):137-142, 2007 Key Words: Nonagenarian, Stroke, Ischemic, Hemorrhagic 서론 생활수준의향상과의학의발전에따라인간의평균수명은날로증가하고있으며 2005 년우리나라의평균수명은 78.6 세 ( 남자 75.1 세, 여자 81.9 세 ) 인데, 올해출생한남아가 80세까지생존할확률은 43.4% 로 10년전보다 14.7% 증가하였고, 여아의경우 67.1% 로 10년전보다 13.6% 증가하여저출산율과함께인구의고령화가촉진되고있다. 1 또한 40-60 대의인구증가율 Received October 24, 2006 Accepted December 14, 2006 *Dae-il Chang, M.D. Department of Neurology, Kyung Hee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1 Hoegi-dong, Dongdaemun-gu, Seoul, Korea, 130-702 Tel: +82-2-958-8497 Fax: +82-2-958-8490 E-mail: dichang@khmc.or.kr 에비해 70대이상의인구증가율이월등히높았으며, 90세이상의인구도 2006 년현재 67,652 명수준이나 2028 년이면 50만명, 2045 년이면 100 만명을돌파할것으로예상된다. 뇌혈관질환으로인한사망률또한나이에따라증가하는데 85세를기준으로악성신생물보다많아져단일항목으로는가장높은비중을차지하게된다. 2 신경과영역에서고령인구에대한연구는혈전용해술, 내경동맥절제술에대한연구가주를이루며, 3-5 허혈성및출혈성뇌졸중에대한보고는매우드물었으며, 고령에대한기준연령이 80, 85세등으로그기준이모호하였다. 6-12 고령인구에서뇌졸중에대한두국내보고가있었으나, 이는모두 80세이상을기준으로하였고, 허혈성뇌졸중에한정된보고여서출혈성을포함한전체뇌졸중환자에대한정보를포괄하지못한다. 6-7 또한대조군으로각각 15세부터 45세사이의약년자군과 65세 J Korean Neurol Assoc Volume 25 No. 2, 2007 137
허성혁장대일서경화부선희강명찬이상범박기정안태범윤성상정경천 부터 79세사이의준고령자군이선택되어연령에따른점진적인통계적차이를제대로보여주지못한다. 현재의고령화추세로보아우리나라의평균수명은곧 80세를넘어설것이확실시되며평균수명이상을살게되는초고령자, 특히뇌혈관질환이사망원인중가장높은비중을차지하게되는 90대에서발생한뇌졸중에대한연구의필요성을느끼게되었다. 이에본연구에서는 90세이상에서뇌졸중이초발또는재발한환자들과기타연령에서뇌졸중이발생한환자들간의뇌졸중의위험인자, 유형및임상경과의차이를조사분석하여고령화시대에대비한뇌졸중의진료및관리에도움을주고자한다. 대상과방법 등으로세분하였다. 2) 뇌졸중의위험인자대상군과대조군모두의무기록에서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장질환이부진단으로기록된경우를포함하였고, 심전도와경흉부심초음파촬영결과에서심방세동등부정맥의유무, 심근경색의유무를조사하였다. 한편음주와흡연에대해서는과거의흡연정도와만성음주의정도가애매하고보호자가기억하지못하는경우가많아이번위험인자조사에서는제외하였다. 위험인자는출혈성과허혈성뇌졸중을구분하여출혈성뇌졸중의경우고혈압에대해서만, 허혈성뇌졸중의경우고혈압, 당뇨, 허혈성심질환, 심방세동, 고지혈증에대한위험인자를분석하였다. 대상 1993 년 1월부터 2006 년 6월까지경희대학교부속병원에입원하였던허혈성및출혈성뇌졸중환자들중 90세이상에서뇌졸중이발생한환자 44명을대상으로하였다. 대상군모두에서뇌전산화단층촬영이시행되었고, 출혈성뇌졸중 6명, 허혈성뇌졸중 38명으로나타났다. 허혈성뇌졸중 38명중 20명에서자기공명영상이시행되었다. 대조군으로는동일한기간입원하였던 90세미만의허혈성및출혈성뇌졸중환자 22,227 명이선정되었다. 방법본연구는환자들의의무기록으로부터자료를수집하여조사 -분석하는후향적방법과대상군에대해서는 3개월, 1년째에외래방문이나전화통화를통해신경학적검사를시행하는전향적방법이진행되었다. 허혈성및출혈성뇌졸중의위험인자와유형분류에대한조사분석은모든환자들을대상으로하였고 ( 대상군 44명, 대조군 22,227명 ), mrs (modified Rankin scale) 를이용한초진시와치료경과에대한조사분석은대상군만을대상으로시행하였다. 1. 뇌졸중의임상적특성조사 1) 뇌졸중의분류우선허혈성뇌졸중과출혈성뇌졸중으로구분하였고, 출혈성뇌졸중의경우외상에의한출혈을제외한자발성뇌내출혈, 뇌지주막하출혈, 경막하출혈을포함한비외상성두개내출혈 3) 치료경과 mrs 에따라퇴원당시의신경학적인상태가입원시보다 1점이상호전된경우를호전으로, 입원당시에비해전혀변화가없는경우를무변으로, 입원당시에비해 1점이상상태가나빠진경우 ( 사망하였거나, 가능성없는퇴원을한경우를포함 ) 를불량으로각각분류하였다. 2. 자료분석대상군과대조군을연령에따라분류하고이들간차이를비교- 분석하기위하여 SPSS version 13.0 을사용하였다. 성별, 퇴원형태, 뇌졸중의형태그리고위험인자의유무와같은범주형변수에대해서는 chi-square ( χ 2 ) 분석방법을이용하였고, 연령, 재원기간과같은연속형변수는 one way ANOVA 와 Independent t-test 를이용하여대상군과대조군간차이를비교 -분석하였다. 최소유의수준 0.05 를기준으로분석결과에대한유의성검정을하였다. 결과 1993 년 1월부터 2006 년 6월까지경희대학교부속병원에입원한뇌졸중환자는총 22,271 명이었다. 이를 90세이상, 70-89 세, 45-69 세, 44세이하의네군으로나누었고, 각군의환자수는각각 44 명 (0.2%), 5,437 명 (24.4%), 14,909 명 (66.9%), 1,881 명 (8.4%) 이었다. 각군의평균연령은 92.1 세, 75.4 세, 58.9 세, 37.2 세였고, 남 / 여성별은 14/30 명, 2,642/2,795 명, 8,827/6,082 명, 1,279/602 명으로연령이증가할수록여자의비율이높아졌다 (Table 1). 138 대한신경과학회지제 25 권제 2 호, 2007
90 대뇌졸중환자의임상적특성 1. 뇌졸중의유형및치료경과전체뇌졸중중에서허혈성뇌졸중에비해출혈성뇌졸중의비율이연령에따라감소하는양상으로관찰되었고, 90세이상의연령층에서도출혈성뇌졸중의비중이낮았다. 출혈성뇌졸중중에서는연령의증가에따라뇌내출혈의빈도가다른뇌출혈에비해높아졌다. 대상환자들중에서입원기간중사망하거나치료를충분히받지않고가망이없다고판단되어보호자가요구하여자의퇴원한환자가 6명 (13.6%), 치료를받으면호전의가능성이있음에도불구하고자의퇴원을한경우가 4명 (9.1%) 이었다. 대조군에서는 70-89 세에서각각 582 명 (10.7%) 과 470 명 (8.6%), 45-69세에서 1204명 (8.1%) 과 756명 (5.1%), 44세이하에서 177 명 (9.4%) 과 73명 (3.9%) 이었다. 대상군의사망률은대조군에비해높게나타났다. 또한나이가들수록재원기간은감소하고, 자의퇴원의비율은증가하는추세를보였으나 90 세를기준으로두군간에통계학적으로의미있는차이는없었다 (Table 2). 2. 뇌졸중의위험인자전체뇌졸중환자에서위험인자중고혈압과심방세동의비율이통계적으로의미있게높았고, 당뇨, 허혈성심질환, 고지혈증의비율은차이가없었다. 이는같은소견을보인허혈성뇌졸중의비중때문으로생각되며, 출혈성뇌졸중의경우고혈압을비롯한여러위험인자에서대상군과대조군간의차이는없었다 (Table 1,3,4). Table 1. Demography and risk factors of patients and controls (n=5,437) (n=14,909) 44 yrs (n=1,881) 89 yrs (n=22,227) Sex (female) 30 (68.2%) 2,795 (51.4%) 6,082 (40.8%) 602 (32.0%) <0.001 30 (68.2%) 9,479 (42.6%) <0.01 Age a 92.1±1.9 75.4±4.3 58.9±6.4 37.2±7.6 <0.001 92.1±1.9 61.1±11.8 <0.001 Hypertension 29 (65.9%) 2,594 (47.7%) 6,906 (46.3%) 510 (27.1%) <0.001 29 (65.9%) 10,010 (45.0%) <0.01 Diabetes mellitus 11 (25.0%) 1,342 (24.7%) 3,912 (26.2%) 143 (7.6%) <0.001 11 (25.0%) 5,397 (24.3%) NS Ischemic heart disease 3 (6.8%) 219 (4.0%) 433 (2.9%) 20 (1.1%) <0.001 3 (6.8%) 672 (3.0%) NS Atrial fibrillation 14 (31.8%) 624 (11.5%) 713 (4.8%) 30 (1.6%) <0.001 14 (31.8%) 1,367 (6.2%) <0.001 Hyperlipidemia 2 (4.5%) 488 (9.0%) 1,704 (11.4%) 129 (6.9%) <0.001 2 (4.5%) 2,321 (10.4%) NS NS; not significant, a mean±standard deviation Table 2. Comparison of stroke subtypes and outcome between very old patients and thosed aged 70-89, 45-69, and 44 years (n=5,437) (n=14,909) 44 yrs (n=1,881) 89 yrs (n=22,227) Ischemic 38 (86.4%) 4,373 (80.4%) 10,111 (67.8%) 918 (48.8%) 38 (86.4%) 15,402 (69.3%) <0.001 Hemorrhagic 6 (13.6%) 1,064 (19.6%) 4,798 (32.2%) 963 (51.2%) 6 (13.6%) 6,825 (30.7%) <0.05 LOSa 21.3±39.7 23.6±61.1 25.3±44.6 30.0±57.8 <0.001 21.3±39.7 25.3±50.4 NS DAMA 4 (9.1%) 470 (8.6%) 756 (5.1%) 73 (3.9%) <0.001 4 (9.1%) 1,299 (5.8%) NS IHM 6 (13.6%) 582 (10.7%) 1,204 (8.1%) 177 (9.4%) <0.001 6 (13.6%) 1,963 (8.8%) <0.001 LOS; length of stay (days), DAMA; discharge against medical advice, IHM; in-hospital mortality, NS; not significant, a mean±standard deviation Table 3. Comparison of risk factors between very old patients and thosed aged 70-89, 45-69, and 44 years in ischemic stroke (n=38) (n=4,373) (n=10,111) 44 yrs (n=918) χ 2 (n=38) 89 yrs (n=15,402) Hypertension 24 (63.2%) 2,093 (47.9%) 4,744 (46.9%) 218 (23.7%) 197.0 <0.001 24 (63.2%) 7,055 (45.7%) 4.6 <0.05 Diabetes mellitus 9 (23.7%) 1,196 (27.3%) 3,337 (33.0%) 108 (11.8%) 203.6 <0.001 9 (23.7%) 4,641 (30.1%) 0.7 NS Ischemic heart disease 3 (7.9%) 201 (4.6%) 357 (3.5%) 16 (1.7%) 22.1 <0.001 3 (7.9%) 574 (3.7%) 1.8 NS Atrial fibrillation 14 (36.8%) 579 (13.2%) 646 (6.4%) 27 (2.9%) 266.8 <0.001 14 (36.8%) 1,252 (8.1%) 41.5 <0.001 Hyperlipidemia 2 (5.3%) 459 (10.5%) 1,556 (15.4%) 106 (11.6%) 68.0 <0.001 2 (5.3%) 2,121 (13.7%) 2.3 NS NS; not significant χ 2 J Korean Neurol Assoc Volume 25 No. 2, 2007 139
허성혁장대일서경화부선희강명찬이상범박기정안태범윤성상정경천 3. 예후전체환자중 38명은초발한환자였고, 6명은이전에뇌졸중의병력이있고 90대에재발한환자였으며이들은모두허혈성뇌졸중이었다. 입원당시의 mrs 는 3.8±1.1 로관찰되었고, 뇌졸중발생후 1년까지추적관찰한 29명중 mrs 에서호전된경우가 7명, 무변인경우가 6명, 불량인경우가 16명이었다. 예후가불량인 16명중 15명이사망하였고, 사망원인은심근경색 5명, 급사 (sudden death) 4명, 뇌탈출 2명, 호흡마비 1명, 장출혈 1명, 미상 2명이었다 (Table 5). 고찰전체뇌졸중환자중 90세이상의고령군이차지하는비율은적으며지금까지이연령대의뇌졸중에대한국내및국외보고는없었다. 일반적으로고령층에서뇌졸중으로인한사망이나이환은당연시되어왔고, 이에대한적극적인치료를기피하면서고령층에서뇌졸중으로인한후유장애나합병증, 사망이더욱증가한다고추정된다. 6 국내에서시행된, 뇌졸중환자전반을대상으로한역학조사에서는, 전체인원 1,103 명중최고령자가 88세로 90세이상의뇌졸중에대한언급조차없는실정이다. 13 본연구에서 90세이상의뇌졸중은전체환자의 0.2% 를차지하였으며, 이는고령화와맞물려점차증가할것으로생각된다. 본연구에서나타난대상군의특성들을요약하면다음과같 다. 첫째, 대상군은대조군에비해출혈성뇌졸중의발병률이허혈성보다낮다. 둘째, 대상군의뇌졸중에서여성의비율이높다. 셋째, 대상군에서입원중사망률이높다. 넷째, 대상군에서허혈성뇌졸중에동반된고혈압과심방세동의비율이높다. 뇌졸중은나이에따라노출되는위험인자에대한우리몸의취약성또는위험인자그자체에의해발생되는역동적인뇌질환이다. 연령에따른고혈압과심혈관질환의발생과사망률의복잡한관계에대해서도다양한보고들이있으며, 고령에서의뇌졸중은결국성년기이후발생되는혈관손상의축적때문이다. 14-16 일반적으로연령이증가할수록여러위험인자로인한뇌동맥경화증으로혈전성뇌경색이많이발생하고, 청장년층에서는뇌동정맥기형이나모야모야병으로인한출혈성뇌졸중이많이차지하기때문이라고생각되어지지만, 고령에서의뇌졸중이청장년층에비해심방세동의비율이높고색전성뇌경색의비율이높아지는여러연구결과들로보아동맥경화로인한혈전성뇌경색보다는심장색전증으로인한색전성뇌경색의비중이더욱허혈성뇌졸중의비율을높이는것으로생각된다. 6,8-11,14,17-19 또한출혈성뇌졸중중에서는나이가들수록뇌내출혈의비율이높아졌는데, 이는출혈성뇌졸중에서뇌내출혈의비율이뇌지주막하출혈의두배정도로 55세이상에서현격히증가한다는이전의보고들과도일치한다. 20,21 다른대다수의보고와마찬가지로대상군에서여성의비율이높게나왔는데이는여성의평균수명이남성보다높아 90대생존자의여성비율이높기때문으로사료된다. 2005 년 90세이상의추계인구 60,244 명중여성이 48,596 명으로전체의 Table 4. Comparison of risk factors between very old patients and thosed aged 70-89, 45-69, and 44 years in hemorrhagic stroke (n=6) (n=1,064) (n=4,798) 44 yrs (n=963) χ 2 (n=6) 89 yrs (n=6,825) Hypertension 5 (83.3%) 501 (47.1%) 2,163 (45.1%) 292 (30.3%) 86.2 <0.001 5 (83.3%) 2,955 (43.3%) 3.9 NS Diabetes mellitus 2 (33.3%) 146 (13.7%) 575 (12.0%) 35 (3.6%) 74.7 <0.001 2 (33.3%) 756 (11.1%) 3.0 NS Ischemic heart disease 0 (0.0%) 18 (1.7%) 76 (1.6%) 4 (0.4%) 8.4 <0.05 0 (0.0%) 98 (1.4%) 0.1 NS Atrial fibrillation 0 (0.0%) 45 (4.2%) 67 (1.4%) 3 (0.3%) 55.1 <0.001 0 (0.0%) 115 (1.7%) 0.1 NS Hyperlipidemia 0 (0.0%) 29 (2.7%) 148 (3.1%) 23 (2.4%) 1.7 NS 0 (0.0%) 200 (2.9%) 0.2 NS NS; not significant χ 2 Table 5. Prognosis of neurological deficit in very old patients outcome 1 week (n=43) 3 month (n=34) 1 year (n=29) Improving 8 (18.6%) 10 (29.4%) 7 (24.1%) mrs Stationary 30 (69.8%) 11 (32.4%) 6 (20.7%) Worsening 5 (11.6%) 13 (38.2%) 16 (55.2%) Death 2 (4.7%) 12 (35.3%) 15 (51.7%) mrs: modified Rankin scale 140 대한신경과학회지제 25 권제 2 호, 2007
90 대뇌졸중환자의임상적특성 80.7% 를차지하고있다. 22 개인에따른차이가크기는하였으나연령대가높아질수록보호자의요구에의한자의퇴원의비율이높아지고재원일수는점차짧아졌는데, 이는높은사망률에서보이듯질환의중증도와는모순되는결과로이전의국내보고와도일치하는현상이었다. 6 이보고에서는초진시의신경학적중증도와합병증의발생에서대조군과차이를보이지않았음에도급성기치료에서소극적인투약, 자의퇴원등으로인해예후가불량한이유를설명하고있었다. 다른국외보고들의경우연령대가높아질수록재원기간이길어지는현상을관찰할수있었는데, 이는뇌졸중을받아들이는국민의정서, 윤리적인문제들이복합적으로영향을미치는것으로사료된다. 10,12 한편재원일수에있어 90세를기준으로통계학적으로의미있는기간의차이를보이는것은아니었고연령의증가에따른점진적인차이를관찰할수있었다. 고혈압의경우통계적으로유의하게대상군에서유병률이높았는데, 이는유의한차이를보이지않은국내보고와고령층에서더낮아진다는몇몇국외보고와차이를보였다. 이는서양에서의고령층과우리나라에서의고령층의유병률이차이가있기때문으로생각된다. 6-9 고혈압에대한한국내역학조사에의하면, 고혈압의유병률은평균 33.7% 로연령에따라증가하여 75-92 세에서 71.4% 에이른다고되어있다. 23 이는다른국외보고에비해높은것으로이러한차이는유전적, 사회문화적, 지역적, 경제적인자들에의한복잡한상관관계때문일것으로생각된다. 또다른연구에의하면연령에따른유병률의차이를고려하면고혈압의유무는 75세이상의허혈성뇌졸중에크게영향을주지않는것으로조사되었다. 14 이에대한결론은노인층에서고혈압환자군와정상혈압대조군에서의뇌졸중발병률에대한전향적인연구를통해야만가능할것으로생각된다. 대상군에서심방세동의비율이높았으며, 이와같은결과는심인성색전증의비율이증가하는것을보인여러보고와동일하게나타났다. 6,8-11.14,24 심방세동은다른연령층에비해고령층에서동반되는경우가많고, 일부에서는고령층뇌경색의가장중요한요인으로언급하고있다. 11,25 허혈성뇌졸중에서당뇨, 허혈성심질환, 고지혈증은통계학적차이를보이지않았다. 일부보고에서당뇨, 고지혈증, 허혈성심질환이고령층에서줄어드는결과를나타냈고, 우리도통계학적으로의미는없었지만대상군에서당뇨의유병률이더낮은것으로관찰되었는데, 고령층에서당뇨의유병률이더높은것으로관찰된보고도있어이에대한논란이있다. 6-9,11,14 준고령층에서흔한위험인자인고혈압이나당뇨병, 고지혈증등이고령층에서상대적으로드물게나타나는것을이러한위험인자로인해고령층이되기전에뇌경색이발병하기때문이라고설명하고있기도하나이에대해서는좀더대규모의연구가필요할것으로사료된다. 11 출혈성뇌졸중에서도연령에따라고혈압, 당뇨의유병률이높아지는등몇몇위험인자들은차이를보였는데, 90세이상과미만으로비교했을때에는통계학적으로의미가없었고다른보고에서도마찬가지였다. 12 이상에서언급한위험인자외에허혈성뇌졸중에서는일반적으로심부전을포함한기타심장질환, 비만, 과음, 흡연, 독신, 활동지수등을열거하고있으며, 출혈성뇌졸중에서뇌실질출혈의경우고혈압, 당뇨, 과음, 항응고제투여, 저콜레스테롤혈증등이관계되고, 뇌지주막하출혈의경우고혈압, 흡연, 과음, 비만이관계된다는여러보고들이있다. 14,20-21,26-27 예후에있어전체 44명중 1년이상추적관찰된 29명에서 15 명이사망하였는데, 이는증상이나빠진 16명중대부분에해당하는숫자이다. 이는뇌졸중발생후빠른시기안에증상이호전되지않으면적극적인치료와간병을포기하는것때문으로생각된다. 75-84 세와 85세이상의입원환자를대상으로재활치료를제대로시행했을때그효과가차이없었다는보고도있으므로 90대에발생한뇌졸중이라고해도포기하지말고적극적인재활훈련을통해일상생활복귀에힘을쏟아야한다. 28 본연구의한계점은다음과같다. 첫째, 한병원, 그것도 3차의료기관에서진행된연구로많은수의경한뇌졸중을가진환자들이 1,2 차병원또는한방병원을이용하기때문에본연구에서의대상군이나대조군이전체뇌졸중환자를대표하기에는무리가있다. 특히출혈성뇌졸중의경우 90대환자수가너무적어다른연령대와의비교에있어제약이따랐다. 둘째, 허혈성뇌졸중의세부분류에대해통계학적검증을하지않았다. 셋째, 앞서언급한여러다른위험인자 ( 심부전, 기타심장질환, 비만, 과음, 흡연, 독신, 활동지수, 항응고제투여, 저콜레스테롤혈증등 ) 에대한보다자세한조사가생략되었다. 넷째, 예후를평가하는데있어대조군에서의신경학적검진이추적 -관찰되지않아대상군과의비교가불가능했다는점이다. 결론적으로 90대뇌졸중환자는허혈성뇌졸중이출혈성에비해흔하게발생하며, 고혈압과심방세동의비율이높고, 입원중사망률이높은결과를나타내었다. REFERENCES 1. 통계청. 2005 년생명표작성결과. 2006;2-3. J Korean Neurol Assoc Volume 25 No. 2, 2007 141
허성혁장대일서경화부선희강명찬이상범박기정안태범윤성상정경천 2. 통계청. 2005 년사망원인통계결과. 2006;20-22. 3. Maxwell JG, Taylor AJ, Maxwell BG, Brinker CC, Covington DL, Tinsley E Jr. Carotid endarterectomy in the community hospital in patients age 80 and older. Ann Surg 2000;231:781-788. 4. Engelter ST, Reichhart M, Sekoranja L, Georgiadis D, Baumann A, Weder B, et al. Thrombolysis in stroke patients aged 80 years and older: Swiss survey of IV thrombolysis. Neurology 2005;65:1795-1798. 5. Berrouschot J, Rother J, Glahn J, Kucinski T, Fiehler J, Thomalla G. Outcome and severe hemorrhagic complications of intravenous thrombolysis with tissue plasminogen activator in very old ( 80 years) stroke patients. Stroke 2005;36:2421-2425. 6. Oh YM, Kim JS. Clinical characteristics of ischemic stroke after octogenarian age: a hospital-based study. J Korean Neurol Assoc 1999;17:609-614. 7. Lee JJ, Moon CJ, Jung WY. Comparison of risk factors of the ischemic stroke in young adults and very elderly. Korean Journal of Stroke 2002;4:13-17. 8. Arboix A, Miguel M, Ciscar E, Garcia-Eroles L, Massons J, Balcells M. Cardiovascular risk factors in patients aged 85 or older with ischemic stroke. Clin Neurol Neurosurg 2006;108:638-643. 9. Kammersgaard LP, Jorgensen HS, Reith J, Nakayama H, Pedersen PM, Olsen TS. Short- and long-term prognosis for very old stroke patients. The Copenhagen Stroke Study. Age Ageing 2004;33:149-154. 10. Arboix A, Garcia-Eroles L, Massons J, Oliveres M, Targa C. Acute stroke in very old people: clinical features and predictors of inhospital mortality. J Am Geriatr Soc 2000;48:36-41. 11. Arboix A, Garcia-Eroles L, Massons J, Oliveres M, Targa C. Lacunar infarcts in patients aged 85 years and older. Acta Neurol Scand 2000;101:25-29. 12. Arboix A, Vall-Llosera A, Garcia-Eroles L, Massons J, Oliveres M, Targa C. Clinical features and functional outcome of intracerebral hemorrhage in patients aged 85 and older. J Am Geriatr Soc 2002;50:449-454. 13. Myung H, Lee SB, Roh JK, Yoon BW, Lee WY, Kim MH, et al. Current status of cerebrovascular disease in Korea. J Korean Neurol Assoc 1989;17:171-187. 14. Abbott RD, Curb JD, Rodriguez BL, Masaki KH, Popper JS, Ross GW, et al. Age-related changes in risk factor effects on the incidence of thromboembolic and hemorrhagic stroke. J Clin Epidemiol 2003;56:479-486. 15. Taylor JO, Cornoni-Huntley J, Curb JD, Manton KG, Ostfeld AM, Scherr P, et al. Blood pressure and mortality risk in the elderly. Am J Epidemiol 1991;134:489-501. 16. Langer RD, Ganiats TG, Barrett-Connor E. Paradoxical survival of elderly men with high blood pressure. BMJ 1989;298:1356-1357. 17. Lee GH, Lee WY, Hong SB, Yoon BW, Roh JK, Lee SB, et al. Stroke in young adults. J Korean Neurol Assoc 1993;11:43-53. 18. Wolf PA, Abbott RD, Kannel WB. Atrial fibrillation as an independent risk factor for stroke: the Framingham Study. Stroke 1991;22:983-988. 19. Curb JD, Abbott RD, MacLean CJ, Rodriguez BL, Burchfiel CM, Sharp DS, et al. Age-related changes in stroke risk in men with hypertension and normal blood pressure. Stroke 1996;27:819-824. 20. Juvela S. Prevalence of risk factors in spontaneous intracerebral hemorrhage and aneurismal subarachnoid hemorrhage. Arch Neurol 1996;53:734-740. 21. Broderick JP, Brott T, Tomsick T, Miller R, Huster G. Intracerebral hemorrhage more than twice as common as subarachnoid hemorrhage. J Neurosurg 1993;78:188-191. 22. 통계청. 장래인구특별추계결과. 2005;54. 23. Jo I, Ahn Y, Lee J, Shin KR, Lee HK, Shin C. Prevalence, awareness, treatment, control and risk factors of hypertension in Korea: the Ansan study. J Hypertens 2001;19:1523-1532. 24. Pohjasvaara T, Erkinjuntti T, Vataja R, Kaste M. Comparison of stroke features and disability in daily life in patients with ischemic stroke aged 55 to 70 and 71 to 85 years. Stroke 1997;28:729-735. 25. Yamanouchi H, Nagura H, Mizutani T, Matsushita S, Esaki Y. Embolic brain infarction in nonrheumatic atrial fibrillation:a clinicopathologic study in the elderly. Neurology 1997;48:1593-1597. 26. Juvela S, Hillbom M, Palomaki H. Risk factors for spontaneous intracerebral hemorrhage. Stroke 1995;26:1558-1564. 27. Kissela BM, Sauerbeck L, Woo D, Khoury J, Carrozzella J, Pancioli A, et al. Subarachnoid hemorrhage: a preventable disease with a heritable component. Stroke 2002;33:1321-1326. 28. Lieberman D, Lieberman D. Rehabilitation following stroke in patients aged 85 and above. J Rehabil Res Dev 2005;42:47-54. 142 대한신경과학회지제 25 권제 2 호,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