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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았다. 임진왜란으로 권위가 실추되었던 선조는 명군의 존재를 구세 주 이자 王權을 지켜주는 보호자 로 인식했다. 선조는 그 같은 인 식을 바탕으로 扈聖功臣들을 높이 평가하고 宣武功臣들을 평가 절하함으로써 자신의 권위를 유지하려고 했다. 이제 명에 대한 숭 앙과 충성은

328 退溪學과 韓國文化 第43號 다음과 같은 3가지 측면을 주목하여 서술하였다. 우선 정도전은 ꡔ주례ꡕ에서 정치의 공공성 측면을 주목한 것으로 파악하였다. 이는 국가, 정치, 권력과 같은 것이 사적인 소유물이 아니라 공적인 것임을 강조하는 것으로 조선에서 표방하는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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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I.서 론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력사고가 해마다 발생하고 있다.범행 장소도 학교 안팎을 가리지 않는다.이제는 학교 안까지 침입하여 스스럼없이 범행을 하고 있는 현실 이 되었다.2008년 12월 11일 학교에 등교하고 있는 학생(여,8세)을 교회 안 화장 실로 납치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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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라 일본 지리지, 수로지 5, 지도 6 등을 함께 검토해야 하지만 여기서는 근대기 일본이 편찬한 조선 지리지와 부속지도만으로 연구대상을 한정하 기로 한다. Ⅱ. 1876~1905년 울릉도 독도 서술의 추이 1. 울릉도 독도 호칭의 혼란과 지도상의 불일치 일본이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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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식나누기 대구시 경북도 영남대의료원 다문화가족 건강 위해 손 맞잡다 다문화가정 행복지킴이 치료비 지원 업무협약 개인당 200만원 한도 지원 대구서구센터-서부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 업무협약 대구서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4월 2일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적응 지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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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영상기술연구 세대라고 할 수 있다. 이 뉴 뉴웨이브 세대란 60년대 일본의 영화사에서 과거세대와는 단 절된 뉴웨이브 의 흐름이 있었는데 오늘날의 뉴웨이브 세대를 뛰어넘는다는 의미에서 뉴 뉴웨이브 세대로 불린다. 뉴 뉴웨이브 세대 감독들의 경향은 개인적이고 자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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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014 BROWN Education Webzine vol.3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목차 From Editor 당신에게 소중한 사람은 누구인가요? Guidance 우리 아이 좋은 점 칭찬하기 고맙다고 말해주세요 Homeschool [TIP] Fam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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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담뱃값 인상 2면 버클리 파머스 마켓 5면 2014년 10월호 [창간 제 7호] UC Berkeley s Korean Newspaper 국제대회 2면 Multiethnic 6면 California Drought 3면 자동 운전 자동차 7면 에볼라 경제적 손실 3면 Greek Theater 7면 선후배 관계 4면 성형 찬성/반성 8,9면 오바마케어 5면 에볼라 피해 약 35조원 예상돼 오늘 9일 미국내 첫 에볼라 감염 환자 Thomas Duncan 이 사망한 가 운데 세계은행의 에볼라 경제적 피 해규모 추산이 나와 화제이다. 연례 회의를 앞둔 세계은행은 지난 8일 에 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최상과 최악 의 시나리오를 분석 및 전망했다고 AP 통신은 보도했다. 세계은행의 보고서에 따르면 에 볼라 창궐 지역인 라이베리아, 가나, 세에라리온 등 서아프리카 국가들의 상태가 최악으로 치닫고 에볼라 바 이러스가 타 대륙으로 퍼질 시 2015 년 하반기까지 약 326억원의 경제적 손실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용 세계은행 총재는 에볼라 바이러스 가 잠재적 대규모 경제적 손실을 야 기할 수 있는 가운데 국제사회는 에 볼라를 막기 위해 더 많은 의사와 의 료인들, 병원 침상, 보건 지원품과 경 제적 지원을 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에볼라 3면에 계속 연이은 국제대회 유치신청 철회...원인은? 기존 올림픽 개최국 으로 선정되는 나라는 큰 영광을 안을 뿐만 아 니라 올림픽에 따른 경 제적 효과를 노리며 만 반의 준비를 해왔다. 개 최국은 올림픽 시설 유 치를 위해 오랜 시간 거 액을 투자해 그 이상의 효과를 기대한다. 하지 만 최근에는 올림픽 개 최를 꺼려하는 나라들 (사진출처: www.philly.com) 이 급증하고 있다. 7일자 CNN머니에 따르면, 1일 노르웨이는 2022 동계올림픽 유치신 청을 철회하였다. 따라서, 2022년 동계올림픽은 중국과 카자흐스탄 두 나라의 경쟁으로 일단락되었다. 이 기사는 노르웨이가 석유가 풍부한 나라이며 경제적으로 안정되어 있지만 국민의 세금으로 올림픽을 개최 한다는 점에 국민들의 많은 동의를 얻지 못했다 고 밝혔다. CNN머니와 인터뷰를 한 홀리크로스 대학의 경제학 교수 빅토르 매 티슨은 2000년전에는 80%이상의 유치 입찰이 선진국으로부터 들어 왔다 고 말했고 하지만 이런 트랜드는 현재 개발도상국들이 이어간 국제대회 2면에 계속 오바마케어 그 후 1년... 어디까지 왔을까? 2010년 3월, 환자 보호 및 건강보험료 적정 부담 법, 일명 오바마케어 가 오바마 대통령의 서명으 로 입법이 된 이후 2012 년에는 대법원이 이 건강 보험개혁법의 조항이 합 헌임을 판시했다. 따라서 오바마 대통령의 주도하 에 2014년까지 모든 미 국 국민의 건강보험 가입 을 의무화 하는 것을 골자 로 본격적인 대규모 의료 보험 사업이 시작되었다. 정식 시행 후 1년이 지난 지금, 오바마케어는 그 목 적을 달성하였을까? 9월 셋째주 이코노미스 트지는 오바마케어는 개 개인들이 쇼핑을 하듯 사 립 보험회사의 보험을 구 입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건강보험 시장을 열었다 고 평가했다. 하지만, 여 느 쇼핑과는 다르게 선택 이 자유롭지 못하다는 한 계 또한 지적하였다. 왜냐 하면 국민들이 의무적으 로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는 사실 때문이다. 오바마 케어 공식 사이트에서는 2013년을 기준으로 미국 전역에는 아직 5천만명 이상의 미보험자들이 존 재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많은 미보험자가 여전히 가입을 꺼리고 있다는 점 이 모든 미국 국민의 건 강보험 가입 이란 목적으 로 시작한 오바마케어 사 업 시행에 걸림돌이 되 고 있다. 또한 5월 10일 맥킨지 앤 컴퍼니의 설문조사에 국제대회 면에 계속

제 2 면 South Korea Proposes to Nearly Double Cigarette Price The South Korean government proposed a policy that would increase the cost of cigarettes to almost twice its current value. Cigarette prices in South Korea have remained unchanged at 2,500 Won (approximately $2.40) for the past ten years, since the last price increase of 500 Won (48 cents) in 2004. With the new plan, the government proposes to further raise the price to 4,500 Won by increasing taxes. If this plan is approved, it will go into effect starting January 1st 2015. For many years, South Korea has promoted an anti-smoking campaign to reduce the level of smoking among its citizens. Proponents of the price hike are hopeful that the new proposal (사진출처: www.fitsnews.com) will effectively lower the high smoking rate in Korea. According to the OECD (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Health Data 2014, about 37.6 percent of the Korean male population smoke, which is much higher than the OECD average of 24.9 percent. The average cost of a pack of cigarettes in Korea is the lowest among all 34 member countries of the OECD. Yonhap News reported that previously, the 25 percent increase in 2004 lowered the smoking rate by 15 percent. By increasing the price by 80 percent, the Korean government hopes to significantly reduce the national smoking rate. This plan is especially aimed at lowering the level of youth smoking. According to a CDC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study, adolescents are about two to three times more price-sensitive to tobacco than adults, and so the price hike could be an effective tool in lowering the smoking rate. A recent poll by the 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found that three out of four adolescents surveyed would quit smoking, or at least reduce the amount of smoking, if the average price of cigarettes were to increase. It is unclear whether this plan will pass through the South Korean government. The New Politics Alliance for Democracy, the most prominent opposition group in Korea, criticizes the plan as a deceitful method intended to make up for the deficiency of revenues by increasing taxes on cigarettes, which would most significantly affect individuals with lower income. Many people are reluctant to accept such a great jump in price, and it is possible that the proposal may undergo changes before it goes into effect. By Ji-Won Lee 국제대회 다 고 밝혔다. 올 림픽을 통해서 국 1면에 이어 가브랜드를 높이고 자국의 투자가치를 선보일 수 있는 개 발도상국들은 올림픽 유치가 도움이 되는 반면 선진국들은 확산되는 부채 와 국민들의 반대에 의해 물러서게 되 는 추세다. 실제로 7월 15일자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2월에 열린 2014소치동계올 림픽 당시 러시아는 약 510억달러를 투자하였지만 그에 따른 이익이 비용 을 훨씬 밑돌아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 는 전망이다. 또한 4일자 미디어 뉴스에 따르면, 부채 도시로 유명한 인천시 또한 이번 4일 막을 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에 총 2조 5천억원을 투자했다. 하지 만 투자금액에 비해 인천시가 예상했 던 18조 5천억원의 경제적 효과는 나 타나지 않았고 부채만 늘어난 셈이다. 올림픽 유치 계획을 철회한 나라는 노르웨이 뿐만이 아니다. 6월 30일, 우크라이나 역시 2022 동계 올림픽 공식 후보 도시 발표를 일주일 앞둔 상황에서 유치 경쟁에서 철수하였다. 우크라이나의 한 올림픽 유치 관계자 는 계속되는 정치와 국가 안보 위기 로 인해 2022 동계 올림픽 유치를 철 화한다 고 밝혔다. 또한, 2012년 10 월 10일에는 폴란드가 2018 하계 유 스 올림픽 유치를 포기하였다. 대변인 은 폴란드는 유치 프로젝트를 시행 할 충분한 자금을 가지고 있지 않다 고 밝혔다. 올림픽의 규모와 비용이 갈수록 증 가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의 국제 대 회 개최 트랜드가 이대로 지속될지 시 선이 집중된다. 안도희 기자 Good Prices, Good People. Sun-Wed: 11am-11pm Thu-Sat: 11am-12pm 510.540.1728

제 3 면 California drought spiral outs of control According to the US Geological Survey, California s exceptional dryness in the past three years has led to the worst drought in 119 years, causing water restrictions and agricultural losses. The western United States has been suffering from moderate drought conditions for the past decade, with California being the driest. The United States Drought Monitor divides the severity of the drought into five stages: abnormally dry, moderate, severe, extreme, and exceptional. California s drought condition is currently labeled exceptional. To combat the situation, California State Governor Jerry Brown declared a drought stage of emergency on January 17th, 2014. In his statement, Governor Jerry Brown pleaded for California residents to reduce water consumption by 20 percent. However, according to the California Department of Water Resources, the water usage has fallen only about 7.5 percent as of July, 2014. Just this year, California Department of Forestry and Fire Protection reported about 5000 wildfires, almost 1000 more than the usual amount. Fire officials stated that the drought has worsened the wildfire, drying out the land and sweeping away vegetation that normally prevents further fire hazard. Such unprecedented record, according to Cal Fire Unit Chief Mike Kaslin, has dried up California s wildfire-fighting budget of $209 million, forcing the administration to pull out $70 million more. California s agricultural industries, which bring in $44 billion in revenues each year, have also taken a hit. According to the study released in July by the UC Davis Center for Watershed Sciences, the water level in Central Valley farms has been reduced to one third its normal level due to the drought, increasing the need for ground-water pumping. The study reported that some areas have already doubled their usage of ground-water pumping, such as San Joaquin Valley. Although the alternative water source has kept the agricultural industry from collapsing, the study projected a loss of $1 billion in revenues and a loss of over 17,000 jobs in the industry. Historically, California has resisted water regulations, voting in favor of property rights. In July, the state put restrictions on outdoor water usage, such as watering the driveway and allowing water from sprinkler to run on the street. On August 29th, the state legislature passed three bills that would allow local agencies to limit excessive water pumping by landowners. In order to reduce water consumption in the residential household by 20 percent, the state is encouraging Californians to cut extra water usage by switching to low flow shower heads, cutting times spent in the shower, and not letting the water run while doing the dishes. The state has also come up with a plan to move toward a stringent pricing system on water if the problem persists, but not until 2025. By Eun-Jin Kim 에볼라 경제적 손실 1면에 이어 고 밝혔다. 반면 세계은행은 만약 에볼라 확 산이 다음 몇달 이내에 차단된다 면 2015 하반기까지 피해액은 38 억 달러에 그칠 것이라고 보고했다. 하지만 지난 7일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WHO 유럽지역담당자 Zsuzsanna Jakab 은 유럽과 아프 리카의 에볼라 창궐 국가 상의 잦은 왕래를 고려했을때 추가 감염자 발 생은 불가피하다 라고 밝히고 또한 김용 총재는 영국 더가디언과의 인 터뷰에서 국제사회의 에볼라 대응 은 실패했다 라고 비판하며 전 세 계적인 감염을 우려했다. 미국에서 첫 사망자가 나온 후 에 볼라 바이러스 공포가 최고조로 치 닫고 있는 가운데 국제 기구들과 세 계 각 나라들의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구체적 대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정원재 기자 KIMCHI GARDEN KOREAN BBQ Tel: 510-848-5968 2517 Durant Ave. #B, Berkeley CA 94704 Mon-Thu: 11:00 AM - 10:30 PM Fri-Sat: 11:00 AM - 10:30 PM Sun: Closed 김 치 가 든

제 4 면 선후배 관계, 이대로 좋은가? 외국인들이 우리 나라에서 학교 생활이나 회사 생활 을 할 때 가장 먼저 지적하곤 하는 것이 바로 한국 특유 의 경직된 선후배 문화이다. 나이나 지위에 상관 없이 어 느 정도 아는 사이라면 서로 존칭 없이 이름으로만 부르 는 영미권 국가들과는 달리 우리나라는 항상 자신보다 나 이가 많은 사람에게 형, 누나, 혹은 님 등의 존칭을 붙여 서 말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말 끝에는 요 자를 붙여 야 한다. 대화 할 때 나이 많은 사람에 대한 의무적인 존 경의 표현에 그친다면 다행이겠지만 문제는 나이 어린 사 람들에 대한 전반적인 행동 및 표현의 제약으로 이어진 다는 것이다. 조선시대 때부터 이어져온 뿌리깊은 유교관습인 노인 공경에 그 바탕을 둔 선후배 문화는 워낙에 많은 한국인 들에게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진 탓에 그 당위성에 대해 의문을 제시하기가 쉽지 않다. 선후배문화의 의의는 학교 혹은 직장 생활을 먼저 시작한 선배와 나중에 들어온 후 배 간의 끈끈한 관계 확립을 통해 후배는 선배에게 조언 을 얻기도 하고, 미래에는 사회생활 시 필요하면 선후배 간에 서로 도울 수 있다는데 있다. 분명 선후배 관계가 이 런 장점이 있긴 하지만, 단점도 있다. 거의 모든 한국인 사회에서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진 선 후배 문화는 필연적으로 후배들의 선배에 대한 의무적인 존경을 불러오고, 때로는 선배들에 대한 무조건적인 복 종, 그리고 결국엔 틀에 박힌 사고방식의 강요로 이어지 는 경우가 많다. 자기 자신보다 나이 많은 선배가 우선 어 떤 의견을 제시하면 나이 어린 후배들은 그것 보다 나은 의견을 갖고 있더라도 이를 적극적으로 표현하기 보다는 선배의 의견에 순응 또는 무조건적으로 찬성하게 되기 마 련이다. 때때로 선배의 의견에 다른 의견을 제시하는 후 배는 창의적이다 라는 평가를 받기보다는 성격이 모난 것이나 사회생활을 잘 못하는 것으로 평가절하된다. 이렇 게 선배의 생각에 획일적인 찬성만을 보내야하는 유교적 인 선후배문화 때문에 한국의 학교 또는 직장에서 창의성 은 키워지기보다는 억압되기 마련이다. 또한 이렇게 단순히 누가 먼저 태어났냐는 사실에 바탕 을 둔 선후배관계는 기본적인 인간관계 평등성의 관점에 서도 문제가 있다. 법적으로 명시되어 있고 거의 대부분 의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당연한 사실인 모든 인간은 평 등하다 는 나이의 많고 적음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어떤 두 사람이 다른 의견들을 제시했을 때, 그 중 연장자의 의 견만이 더 존중되고 연소자의 의견은 단지 나이가 적다는 이유만으로 과소평가 된다면 이를 두고 평등한 민주주의 가 실천되었다 말하기 힘들다. 하지만 선후배관계가 완전히 단점투성일 뿐이라 말하 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선후배 관계의 장점도 수도 없이 많다. 그에 대한 가까운 예로, 필자의 경우 한국에서 고등 학교를 졸업하여 버클리라는 낯선 타지 생활에 쉽사리 적 응하지 못하던 신입생 시절 선배의 경험담과 도움을 바탕 으로 학교생활을 안정적으로 시작할수있고 첫 학기 수업 신청 역시 효율적으로 할 수 있었다. 장점의 다른 예로는 선배들에게 직장을 구할 때 조언을 구한다거나 대학원 원 서 작성 시 도움을 요청할 수도 있고, 졸업 후에는 그 인 맥을 이어나가 실질적인 도움을 받은 예가 필자의 주변에 수도없이 많다. 대를 거듭하여 이러한 관계가 이어질 수 있다는 가정하에 선후배 관계는 필자의 생각엔 완벽한 하 나의 시스템 인 것이다. 버클리에 와서 학교생활을 한지 꽤 된 필자에게 선후배 관계는 여전히 새롭고, 또한 고마운 존재이기도 하다. 얼 마 전 아침의 일이다. 한 선배와 SNS를 주고 받다가 고등 학교 후배가 이번에 신입생으로 들어왔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그리고 가벼운 꾸지람도 들었다. 그냥 후배니깐 챙겨주는 거지, 너가 너 후배가 있는지도 모르고 똑바로 안챙기면 어떻게 해... 물론, 이말은 어찌보면 논리적 비 약이다. 어떤 기록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내가 후배를 찾 아서 챙겨줄 의무도, 후배가 나를 찾아서 먼저 연락을 해 야할 의무도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까. 그냥 후배이기 때문에 챙겨주는 것, 선 배님이기 때문에 연락을 먼저 드리는 것. 이런 극도의 단 순함, 아니 그 단순함 뒤에 숨겨진 보이지 않는 끈적함이 특히 미국유학과 같이 타지생활에서는 큰 힘이 되고 삶 의 활력이 되지 않겠는가. 선배의 도움을 통해 보다 효율 적인 시간표를 짜고, 동아리에 가입하고, 좋은 직장을 찾 는 것도 선후배 시스템 의 큰 이점인 것은 분명하다. 하 지만 그보다도 나와 선배님, 혹은 후배님을 묶고있는 끈 을 잡아당기는 것 그리고 잡아당겨지는 그 느낌이 무엇 보다도 선후배 관계에서 가장 소중하고 본질적인 것이라 고 생각한다. 자주 밥을 얻어먹어 미안한 마음에 계산을 하려 굳게 마 음먹고 신용카드를 꺼내는 내 손을 가로 막는 선배님들이 늘 하시던 한마디가 기억에 남는다. 그 돈 아껴 두었다 가 니 후배 들어오면 사주던가 해... 그렇다. 내가 받은만 큼 물려주는 것, 이것이 진정한 선후배관계 의 본질 아 닌가. 어찌보면 이 관계는 체계적인 시스템 이라기 보단 정( 情 ) 에 의한 전혀 경제적이지도, 또 체계적이지도 못한 관계이다. 하지만 이 관계는 선배 와 후배 라는 이름아 래에 남 들이 만나 형성한 소중한 인연이다. 선후배관계는 같은 학교 또는 직장을 다닌다는 이유만 으로도 잘 모르는 어색한 사람들끼리도 끈끈히 뭉쳐서 효 과적으로 사회생활을 할 수 있게 하는 윤활유와같은 존재 이기도 하다. 하지만 정당화 할 수 없는 불평등한 인간관 계와 창의성에 대한 억압을 낳게도 하는 만큼 비판없이 수용되는 비수평적인 선후배관계를 어느정도 수평화하 기 위한 노력이 이루어져야한다는 바램이다. 김의석, 백재호 기자

제 5 면 오바마케어 1면에 이어 따르면, 총 800만 명의 성인이 오바마케어 시행 이후 보험 에 가입하였지만, 이 사람들 중 단 지 26%만이 새로 가입한 사람들이 었다고 한다. 게다가 실제로 보험료 를 납부한 경우만을 따지면 그 수가 22%로 감소한다고 밝혔다. 신규 가 입한 사람들의 수가 적고 원래 보험 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이유는 기존 보험 가입자 들은 대부분 메디케이드, 즉 수입이 적은 사람들에게 보조금을 주어 의 료를 지원해주는 혜택의 그늘 아래 있기 때문이다. 오바마케어는 기존 메디케이드를 개선해 확장하여 시 행한 의료보험법이었고 당연히 오 바마케어 가입자들 중의 대부분은 애초부터 메디케이드의 지원을 받 는 사람들이게 된 것이다. 메디케이 드 이외에도 수입이 11,670달러에 서 46,680달러 사이에 있는 사람들 은 오바마케어 가입시 정부 보조금 을 받을 수 있지만, 11,670달러 미 만의 소득을 가진 사람들 중에는 빈 곤선의 65%이하가 되지 않아 메디 케이드 뿐만 아니라 정부보조금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900만 명이 라는 상당한 수에 이른다. 이코노미 스트지는 이들이 차라리 보험 가 입을 하지 않으면 내는 벌금이 보험 가입금보다 낮을 경우 벌금을 내겠 다 고 말했다고 밝혔다. 반면, 보험회사에서 가입을 꺼리 던 질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는 청신호가 들어왔다. 오바마케어 법안에서 환자의 질병에 따라 보험 금을 지급하는 차별적 보험 적용 은 불법이기 때문이다. 일례로, 가 장 많은 미보험자가 있는 텍사스주 휴스턴에 사는 38세 쉐인씨는 에이 즈를 앓고 있지만 오바마케어 가입 전에는 보험회사가 제한된 보험으 로 치료비 중 일부만 보상해주었다 고 했다. 하지만, 오바마케어의 적 용 이후 쉐인씨는 20년만에 치료비 를 감당할 수 있게 되었다. 정책 시행후 1년이 지난 현재, 쉐 인씨와 같이 법의 혜택을 본 사람들 도 있는 한편 오바마케어는 저소득 층의 고충을 헤아리지 않은 체 맹목 적으로 보험 가입자 수만 늘리려 한 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미국 정부 가 메디케이드와 보조금의 혜택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를 어떻게 살 펴보고 해결할지 그 행보가 주목 된다. 김문경 기자 로컬 푸드의 장, 버클리 파머스 마켓 버클리 다운타운에 위치한 Center Street 과 MLK Jr. Way에는 매주 토요일 아침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여 러 상점들이 모여 다양한 지역 농산물을 파는 Berkeley Farmer s Market이 열린다. Farmer s Market은 예전 에 많이 볼 수 있던 한국의 재래시장과 비슷한 구조로서 농민들이 야외에서 상품들을 손님들에게 직거래로 싸게 파는 유기농 시장이다. 미국 전역에 자리를 잡고 있는 Safeway와 Costco Wholesale 같은 대규모 유통업체의 상품들 보다 저렴한 가격은 아니나 Farmer s Market에서 파는 유기농 제품 들은 신선도, 재배 방식 및 유통 과정을 비교해 보았을때 꽤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되고 있 다. Farmer s Market 은 대규모 기업이 아닌 소규모 지역 농민들을 지지함과 동시에 농약을 뿌리지 않은 과일과 채소, 자연 방목으로 키워 얻은 쇠고기나 닭고기 등 미국 정부로부터 유기농 농장 인증을 받은 상품들만 취급하기 때문에 농부들의 입지를 높일 수 있는 발판이 되어주고 시민들의 건강도 보장해준다. 버클리 다운타운 외 주변 Farmer s Market은 각각 버 클리 동쪽에 위치한 Shattuck Avenue와 Rose Street 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7시, 사우스 버클리에 위 치한 Adeline Street과 63rd Street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2시부터 6시30분까지 열린다. 김연지 기자 (사진출처: www.mygreenaustralia.com) (사진출처: www.lifebeginsat30.com)

제 6 면 A New Multiethnic Korea I ve been watching the popular Korean variety show 비정 상회담 (Nonsummit) recently, and it made me consider how much of a multicultural and ethnically heterogeneous society Korea has become nowadays. Nonsummit is a talk show featuring young foreign men discussing various aspects of life in Korea. I think that this show would not have become so popular if it didn t reflect the rising tide of multiculturalism in our country. Indeed, according to the 2014 Korean Ministry of Security and Public Administration report, foreign residents now make up 3.1 percent of the Korean population, and this number continues to rise. The question is, what does this mean for the traditionally held notion of homogeneous Korean identity? Not only that, what does it mean for government policy as a whole? First, it s being argued in various quarters that Korea never was an ethnically homogenous people to begin with. Even going back to the tri-kingdom period of Goguryeo, Baekjae, and Silla, one can say there was never a single Korean identity, but an eventual blend of people living in the same geographical area, with an addition of Manchurians and Central Asians from the north. Opponents of multiculturalism say that is all just technical reasoning, and that what really matters is the deep, national bond we have as a people who suffered together through the history of Japanese colonization and the Korean War (6.25). In such clashes between hard logic and nationalistic sentiment, it s hard to determine one correct side. Regardless, Korea s foreign population will keep rising, and unless we want to ruin our international image as a nation by blocking immigrants from entering, it seems prudent to establish friendly, but realistic, immigration and assimilation policies now rather than later. In fact, we re already doing so. Korea is accepting foreign immigrants at a fast rate while requiring pretty high standards, such as fluency in Korean, knowledge of traditions, and financial self-sufficiency, in order for them to obtain a permanent residence status. The government is also providing two hundred Multicultural Family Support Centers to help multiracial families adapt to Korean culture. However, logistical issues continue to persist. How will the small Korean land accommodate so many people? Where (사진 출처: http://news.jtbc.joins.com) will jobs and tax money go? What about the supposedly rising crime rates? There are also points on the bright side. Koreans suffer from manual labor shortage because 82 percent of them have attended college1. Accordingly, foreign immigrants who need jobs as manipulative as it seems can step in to fill the shortage. In addition, the new influx of foreign wives into rural Korean areas is keeping our agricultural workforce supplied. Finally, Korea can look to the ancient Roman Republic, United States, and other successful multiethnic societies as encouragement for remaining open to immigration. Immigrants formed the crucial economic backbone in the US, and also provided the necessary taxes to sustain the ancient Roman army. Likewise, I think that Korea could attain more benefits than harm from incorporating immigrants. It s a policy choice that is unavoidable in this world where globalization is becoming the accepted norm for progress. Plus, if we really do prosper economically from having immigrants, and even politically reform ourselves with policies and laws that tell the world that we recognize the inherent equality among all ethnicities, it is not too grandiose to state that Korea can become a major, internationally renowned force in the future. By Jinwoo Jeong Hadid, Akli. South Korea Redefines Multiculturalism. The Diplomat. N.p., 18 July 2014. Web. 02 Oct. 2014.

제 7 면 캘리포니아 주 자동 운전 자동차의 일반도로 주행 허용 최근 캘리포니아에서는 자동운전 차가 시험용도로가 아닌 일반도로 에서 합법적으로 운행할 수 있게 되 어 화제다. 캘리포니아주 차량국 DMV에 의 하면 지난 9월 자동 운전 자동차 총 29대는 일반 도로에서 주행 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 허가증 29개 중 25개는 구글의 자동운전차가 획 득하였고 나머지 4개는 아우디와 벤츠가 각각 2개씩 가져갔다. 이 허 가의 보증증서는 개당 약 5백만 달 러 상당으로 알려져 이목을 끌고 있 다. 캘리포니아 주는 2012년부터 자동운행차 개발을 적극 후원하였 으며 올해 초 일반 도로에서 시험 이 가능토록 새로운 법 규정을 발 표하였다. 또한 캘리포니아 주지사 Jerry Brown은 구글 사를 방문하 고 자동 운전 자동차 관련 새로운 법 규정에 서명하는 등 적극적인 지 지를 표명하였다. 구글 기술계발 관계자에 의하면 자동 운전 자동차는 최근 계발 및 발달된 인공 지능을 이용한 운전사 없이 스스로 운전하는 자동차이다. 자동운전차는 차량 바깥에 설치된 카메라, 레이더, 레이저 등을 이용 해 주변 사물과 행인을 인식하고, 네비게이션상의 위치를 파악해 스 스로 속력 조절을 한다. 운전자가 없어 발생할 수 있는 안전문제를 방 지하고자 지나가는 자전거의 수신 호까지 인식 할 수 있는 기능도 탑 재되어 있다. 현재 도로 주행 허가를 받은 구 글, 아우디, 벤츠 외에 포드, 테슬라, 닛산 등 다른 유명 자동차회사 브랜 드들도 현재 자동운전차를 개발중 이며 세르게이 브린 구글 CEO는 무인 자동차를 5년 내에 누구나 이 용할 수 있게 할 것 이라고 발표했 다. 하지만 자동운전차에 대한 관심 과 투자가 꾸준히 가속화되고 있는 반면, 안전과 테러리즘 등을 우려하 는 목소리들도 상당수 나오고 있다. 지명근 기자 Greek Theater 버클리 학생들의 쉼터 UC 버클리 캠퍼스 동쪽에 자리잡 은 William Randolph Hearst Greek Theater는 착석기준 8500명의 수용 인원을 가지고 있다. 그리스 신전의 외관을 자랑하는 이 곳은 실제 고대 에피다우러스 극장 (The Ancient Theater of Epidaurus)을 본떠 지어 졌다. 흔히 Greek Theater이라고도 불리며 학업에 지친 학생들을 위한 버클리 캠퍼스 내의 가장 큰 규모의 문화공간 중 하나이다. 1903년 9월 24일에 첫 공연을 선 보인Greek Theater은 UC버클리의 공식 졸업식이나 달라이 라마 (Dalai Lama) 또는 시어도어 루스벨트 대 통령 (Theodore Roosevelt)과 같은 유명 인사들의 강연은 물론 학생들의 재즈공연 그리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가수들의 공연까지 매년 규모있는 행 (사진 출처: http://www.tippingmar.com) 사들을 주최하고 있다. 벌써 10월에 접어든 올 2014년 한 해도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는데 그 중 8월 12일에는 유명 첼리스트 요요 마 (Yo-Yo Ma)의 독주회가 있었다. 또, 많은 학생들이 콘서트 티켓 쟁탈전에 참여하였던 가장 최근10월 2일 부터 3일 이틀간에는 작년 2013년 연말 빌보드 싱글차트를 9주 연속으로 휩쓸었던 가수 로드 (Lorde)의 콘서 트가 열렸다. 다가오는 10월 17일에는 천재적인 작사 능력으로 극찬을 받으며 Childish Gambino라는 이름으 로 활동하고 있는 영화배우 겸 가수 도날드 글로버 (Donald Glover)와 작사, 작곡을 직접하는 싱어 송 라이터 (singer song-writer) 에리카 바두 (Erykah Badu) 가 합동 공연을 할 예정이다. 이로부터 6일 후인 10월 23일 에는 가수 겸 기업인 지미 버핏 (James William Buffett)과 그의 밴드Coral Reefer Band가 컨트리 음악을 선 보인다고 한다. 이다운 기자

제 8 면 성형? 찬성 스펙(결혼/취업)을 위한 성형 찬성인가? 찬성 한 기사에 따르면 기업의 인사담당자 10명 중 8명이 사원채용 시 외모가 평가에 영향을 준다고 응답했다고 한다. 기업들이 외모가 준수한 지원자들을 선호하고 있 다는 사실은 외모지상주의가 한국 사회에 얼마나 큰 비 중을 차지하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는 한 예다. 요즘 같이 취업이 어려운 시기에 대다수의 취업준비생들은 다른 경쟁자들보다 어느 것 하나라도 앞서기 위해 각 별한 노력을 하게 되기 마련이다. 그 예로는 토익 공부, 해외연수, 그리고 각종 자격증 등을 꼽을 수 있다. 헌 데, 다른 지원자들과 대등한 능력과 스펙을 가지고 있 음에도 불구하고 외모가 비호감이라는 이유로 최종면 접에서 고배를 마신다면 억울할 노릇이다. 이런 피치 못한 경우, 성형을 한번 고려해 보는것도 나쁘지 않다 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한국인들 은 외모지상주의 사회에서 살고 있다. 취업뿐만이 아 니다. 외모가 준수하다면 살아가면서 이득 볼 수 있는 것들이 굉장히 많다. 그 작은 예로 필자는 학창시절 못 생겼다는 이유만으로 차별 당하는 친구들을 많이 보았 다. 반면, 얼굴이 준수했던 친구들은 동경의 대상이 되 기도 했다. 성적이나 성격의 문제가 아니라 단순히 외 모 때문에 너무나 다른 학창생활을 보내게 된것이다. 개인이 세상을 바꿀 수 없고 세상은 개개인에게 맞춰주 지않는다. 따라서 개개인은 적자생존을 하기위해 사회 적인 흐름과 분위기를 따라야한다고 생각한다. 성형은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하나의 스펙이기에 외모지상주 의가 옳은지에 대한 판단을 떠나서 성형은 요즘 시대 에 살아남기 위한 하나의 유용한 수단이라고 생각한다. 자신감상승인가 자존감 하락인가? 상승 성형을 함으로써 자신감은 물론 자존감을 높일 수 있 다고 생각한다. 성형은 단순히 예뻐지려는 용도외에도 한 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 수도 있다고 생각한 다. 선천적으로 혹은 불의의 사고로 인해서 신체에 심 한 손상을 입은 사람들을 간혹 본적이 있다. 주변 지인 의 경우에도 어릴 적 교통사고로 인해서 코가 부러지 고 함몰되었던 적이 있었는데, 수차례의 수술을 하는 1 년 동안 굉장히 힘든 시기를 보냈다. 대인기피증은 물 론이며 집밖을 나갈 수조차 없었다고 한다. 그렇지만 성형수술로 인해서 정상적인 삶을 찾을 수 있었다. 만 약 그때 성형수술을 하지 않았더라면 상상도 할 수 없 는 그런 삶 말이다. 또 다른 예로 렛미인이라는 프로그 램을 들 수 있다. 지독한 외모 콤플렉스로 일상생활 조 차 힘들었던 출연자들이 렛미인이라는 프로그램을 통 해 성형수술을 한뒤 새로운 인생을 찾게 된다. 한 출연 자는 흉직한 외모 때문에 남편에게도 오랜 시간 외면 받아왔고 심지어 하나뿐인 아들에게도 조롱을 당해왔 다. 새로운 여자가 생겨 이혼을 강요하던 남편은 성형 수술 후 놀랍도록 아름다워진 부인을 보고 태도가 돌 변했다. 아들 때문에 가정을 지키려 했던 이 출연자는 성형수술을 함으로써 원하던 바를 이룬 셈이다. 이 같 은 사례들은 성형을 통해 콤플렉스를 해결하고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많은 사람들이 성형수 술은 단순히 예뻐지려고 쓰이는 용도라고만 생각들 하 는데, 어떤 사람들은 성형수술을 통하여 자신감을 찾고 진정한 자신의 삶을 찾아가기도 한다. 부작용 또는 의료사고, 성형의 문제인가? NO~ 가끔 성형수술로 인한 부작용 혹은 의료사고에 관한 기사들을 볼 수 있다. 국제미용성형수술협회(ISAPS) 에 의하면 한국인 1000명 당 16명이 성형수술을 받는 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성형수술을 받다보니 의료사 고 관련 뉴스도 자연스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하 지만 이런 의료사고들이 단순히 성형수술을 하기 때문 이었다고 단정 지을 수 있는 문제일까? 오히려, 필자는 의사의 권유에 혹해서 무분별한 성형을 강행한 사람들 의 책임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 마구잡이식 성형을 금 하고 의사와 수술의 위험성에 대해 좀 더 신중하게 상담을 하고 수술을 받는다면 이러한 사고가 훨씬 줄어 들 것이라 생각된다. 안우리 기자

제 9 면 성형? 반대 지난 15일 방송한 비정상회담에서는 취업 성형 에 대한 토론이 한창이었다. 방송에 출연하는 외국인들은 성형 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지만, 실상 한국인들의 생각은 다르다. 한국아이닷컴의 설문조사에 의하면 5 명 중 1명이 외모가 취업에 중요한 스펙이라고 생각, 실제로 취업 성형을 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이처럼 성형 은 우리나라 사회에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다. 그렇다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성형이 우리나라에서 이토록 크게 거론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 까. 그 이유를 알아보자. 스펙을 위한 성형? 외모도 스펙인가? 요즘 한국사회에서는 스펙전쟁이 한창이다. 취업난에 뛰어난 스펙에도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경우도 다반수. 이에따라 요즘 세대의 사람들 사이에서는 취업 성형이라는 특이한 현상이 생겨났다. 외모를 하나의 스펙으로 생 각해 성형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필자는 스펙을 쌓기위해, 취업을 하기위해 하는 성형에 반대한다. 취업 성형 은 결국 외모지상주의를 더욱 확고하게 굳혀버리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오래전부터 외모지상주의에 대 한 문제가 제기되었다. 성형이 유행하게 된 것도 외모지상주의의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성형을 하는 사람들 의 대부분은 다른 사람들에게 예쁘고 멋있게 보이고 싶어서 를 성형의 이유로 든다. 취업 성형은 좀 더 현실 적인 이유를 갖고 있다. 우리나라는 외국과 달리 서류심사에서 지원자의 사진을 요구한다. 외모가 하나의 평가 요소임을 분명히 보여주는 사례다. 이는 우리나라 사회에 뿌리깊게 자리잡힌 외모지상주의를 보여주는 것이고, 고쳐져야 할 문제 중 하나이다. 만약 모든 사람들이 이러한 사회 풍조에 반대하기 보다 순응하길 선택하여 스펙 을 위한 성형이 계속 된다면, 한국은 영원히 외모지상주의에서 자유로워질 수 없을 것이다. 자신감 상승에 도움이 되는가인가 자존감인가? 성형이 문제가 많지만 꼭 문제만 있는 것은 아니다. 성형의 좋은점 중에 하나는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를 의술 의 힘으로 고침으로서, 자신감을 새롭게 심어준다는 것이다. 하지만 성형이 항상 자신감을 키워주기만 하는 것 은 아니다. 성형한 것이 알려지면 사람들의 시선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연예인의 경우도 자연미인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성형을 한 사람들 중에는 성형을 했다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SNS를 탈퇴하고 다시 가입 하거나 친한 몇몇을 제외한 예전 사람들과 연락을 끊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경우가 다반사다. 성형을 함으 로서 자신감에 약이 되기도 하지만 때로는 독이 되기도 하는 것이다. 부작용 또는 의료사고, 성형의 문제인가? 성형 부작용이나 의료사고는 심심치 않게 방송이나 뉴스에 등장하곤 한다. 의료사고의 경우 대부분이 의사 의 부주의 때문이지만, 병원측에서 배상을 해주는 경우는 많지 않아 평생 고통을 안고가야 하는 환자들이 증가 하는 추세다. 지수연 기자 (사진 출처: http://bluemarbles.tistory.com/1114)

바람 소리 Let Your Voice Be Heard I wish late night was 24 hours (Kim, 1st, pre haas) I wish it were safer around UC Berkeley campus (Lee, Integrative Biology, 4th) I wish there was a place to eat inside every library (Kim, Integrative Biology, 2nd) Please open the cafeteria for 24 hours on campus. (Suk, Psychology and Economics, 2nd) I hope there were no hobos in the bathrooms in Dwinelle during night (Kim, statistics, 2nd) There is no clean restaurant near Cal. I wish there were cleaner restaurants (Park, Urban Studies, 4th) We are always at risk of fire. I believe there is a need to prepare for fire (Choi, Political Science, 3rd) I wish there was a better counseling system for further education after undergraduate study (Shin, Integrative Biology, 4th) I wish the bathrooms in Wheeler and Dwinelle were cleaner (Ko, 3rd,poli sci) I wish the library would open for 24 hours (Kim, Integrative Biology, 3rd) 회장 안세영 디자인 허지혜 김은진 칼럼니스트 안우리 부회장 김수환 지수연 권용호 김의석 총무 안도희 한재신 정진우 고문 이준 기획 류형석 정원재 지수연 김소연 김연지 편집 김연경 손영호 정원재 기자 김문경 지명근 백재호 이다운 이지원 berkeleyhansori@gmail.com facebook.com/berkeleyhansori Berkeley Han Sori 가 걸어온 길 2012년 10월 25일 버클리 한 소리 신문사 설립 11월 18일 Tom Goldstein 전 버클리 언론대학원 학장의 축사 11월 20일 Jean Retzinger 현 UC Berkeley Media Studies 학과 Assistant Director 의 축사 11월 26일 민경욱 현 KBS 9시 뉴스 앵커로부터 축사 2013년 11월 29일 창간호 배포 12월 17일 미주중앙일보 한 소리 신문 취재 3월 14일 3월호 배포 4월 25일 4월호 배포 10월 10일 10월호 배포 11월 13일 11월호 배포 언제 어디서나! 한소리 WEB COMING 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