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88호 [주간] <1994년 10월 5일 창간> 2016년 4월 15일(금요일) http://gurotoday.com http://cafe.daum.net/gurotoday 문의 02-830-0905 이인영(갑) 박영선(을) 후보 압승 20대 국회의원 선거 각각 김승제-강요식 후보 눌러 투표율 평균 62.1% 갑 62.3% - 을 59.7% 4 13 총선 구로 구민의 승리입니다. 초심 으로 돌아가 구로발전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제20대 총선에서 구로(갑)에 더 불어민주당 이인영 후보가 52% 득 표로 33.9%를 얻은 새누리당 김승 제 후보를 눌러 3선고지에 올랐다. 구로(을)에선 3선의 더불어민주 당 박영선 후보가 53.47%를 얻어 31.12%를 획득한 새누리당 강요식 후보를 22.35%차로 따돌리고 4선 고지를 밟고 19대 총선에 이어 리 턴매치에서 승리했다. <관련기사 화보 2~8면> 구로 선거는 19대 총선때와 같 이 더불어민주당이 싹쓸이 했다. 오후 6시 투표가 종료되고 방송 3사의 출구조사 발표에 더불어민 주당 갑-을 선거사무소의 후보와 관계자들은 환호성을 올렸고 새누 리당 선거사무소 관계자들은 TV화 면만 주시 할 뿐 허탈한 표정이 역 력했다. 구로(갑) 이인영 당선자는 밤 10 시 고척동 선거사무소에서 개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TV뉴스에서 당 선 확실 이라는 소식에 맞춰 당원 등 지지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 데 당선 축하' 행사를 진행했다. 구로(을) 박영선 당선자도 밤 10 시 당선 안정권에 들어서자 구로 동 선거사무소에서 많은 당원과 지지자들이 박영선 박영선 연 호하며 당선 축하행사를 가졌다. 한편 갑 선거구 1-2위 이어 국민 의당 김철근 후보가 10.8%를 얻어 3위를 차지했고 정의당 이호성 후 보가 2.4%, 뒤이어 민중연합당 이 근미 후보가 0.9%를 얻었다. 을선거구는 박영선-강요식 후보 에 이어 정찬택 국민의당 후보가 12.46%를 얻어 10%를 넘었고 김선 경 민중연합당 후보가 1.71%를 얻 었다. 구로구 투표율은 갑선거구가 62.3%를, 을선거구가 59.7%로 평균 62.15%를 기록했다. 한편 전국 정당별 의석수를 보 면 모두 300석(비례대표 포함) 가 운데 새누리당 122석, 더불어 민주 당 123석, 국민의당 38석, 정의당 6 석, 무소속 및 기타가 11석으로 새 누리당이 과반은 고사하고 제1당도 더불어민주당에 내줘 결과적으로 참패했다. <김유권 채홍길 기자> <20대 총선 후보별 최종 집계> 구로(갑) 득표 및 득표율 기호2 이인영(더불어민주당) 64,063(52%) 기호1 김승제(새누리당) 41,787(33.9%) 기호3 김철근(국민의당) 13,303(10.8%) 기호4 이호성(정의당) 2,894(2.4%) 기호5 이근미(민중연합당) 1,082(0.9%) 구로(을) 득표 및 득표율 기호2 박영선(더불어민주당) 기호1 강요식(새누리당) 29,404(31.12%) 기호3 정찬택(국민의당) 11,777(12.46%) 기호5 김선경(민중연합당) 4 13 총선 특집 < 2 3 4 5 6 7 8면 > 50,522(53.47%) 1,617(1.71%) 오늘 16면 발행 더불어민주당 구로(갑) 이인영 당선자. 더불어민주당 구로(을) 박영선 당선자.
4 2016년 4월 15일 688호 4 13 총선 특집 전대협 1기 의장 출신 이젠 일자리 창출 전도사 이 당선자는 20대 총선 공약들도 적극 추진하고, 진행 중인 이번 4.13 제20대 총선 구로갑 다. 그 후 10년이 지나자 이인영 지역사업이 충실히 마 에서 3선고지에 오른 더불어민주 당선자와 우상호 현의원 등은 무리될 수 있도록 더 당 이인영 당선자는 1964년 충북 2000년 김대중 대통령의 젊은피 욱 노력하겠다 고 밝 충주시에서 태어나 충주고와 고려 수혈론 에 따라 새천년민주당에 혔다. 대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영입됐다. 이번 20대 총선에서 1987년 고려대 총학생회장으로 제17대와 19대 이곳 구로갑에서 는 일자리 대혁명 을 서 대통령선거 직선제 쟁취를 위 재선했다. 18대때는 한나라당(현 기치로 일자리 중심 한 학생운동을 이끌었고, 6.29선언 새누리당) 이범래 의원에게 고배 공약을 전면에 내세웠 으로 각 대학 총학생회장들 중심 를 마시기도 했다. 19대 국회에서 다. 지난 4월 1일 출정 으로 전대협을 결성하여, 1987년 기획재정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식에서는 17년을 한결 7월 출범식을 가졌다.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 같이 구로와 함께한 전대협 1기 의장으로서의 임기 면서 노동과 함께하는 따뜻한 성 사람이 누구입니까? 지난 13일밤 당선 환영행사에서 시의원 구의원과 함께한 이인영 당선자. 를 마친 후, 전대협동우회 회장을 장 통일되어 더 커진 대한민국 구로를 떠나지 않고 구 맡는 등 전대협 출신 가운데 맏형 해결되지 않으며, 오히려 혁신위 로 발전을 이룩할 수 있는 오직 2000년 DJ정부 젊은피 수혈론 에 민주당 영입 노릇을 해왔다. 대학을 졸업한 뒤 원회가 정리해고, 비정규직, 저임 한 사람은 누구입니까? 라는 말로 에도 전민련 전국연합 등에서 9년 금, 노동3권의 위기를 외면하고 마이크 문을 열었다. 특히 구로의 2015년 1월엔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도전도 동안 재야활동을 했다. 있는 것 아니냐는 식으로 응수하 일자리 만들기를 통한 구로 발전 구로에서 17년 (갑)서 3選 중견 정치인으로 1990년 제1기 전대협 부의장이 고 구로 갑에서 출마를 강행했다. 을 약속하면서 온 국민이 행복할 었던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현의 의 꿈을 이루고자 소신있고 일관 선거에 도전하기도 했다. 2015년 이인영 당선자는 매우 뜻깊은 수 있는 시대를 구로에서부터 만 원 등과 앞으로 10년간 정계에 된 의정활동을 펼쳤다. 7월에는 새정치민주연합내에서 상도 받았다. 19대 국회의원 중 들어가자고 외쳤다. 진출하지 않고 숙성기간 을 갖 이 당선자는 또한 2015년 1월 청년세대 정치인인 이동학 혁신 약속을 잘 지킨 국회의원에게만 일자리 혁명에 대해서는 우리 기로 약속했다. 학생 운동의 진 에 젊음의 패기로 문재인, 박지원 위원과 공개논쟁을 벌였다. 이동 주어지는 공약대상 이다. 공약 의 모든 문제는 잘못된 일자리 정 정성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서 였 의원이 출마한 전당대회 당대표 학 혁신위원이 공개 편지를 통해 대상 은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의 책으로부터 나왔습니다. 비정규직 선배님들을 응원할 든든한 후배 주관단체인 법률소비자연맹 총본 과 청년실업, 쉬운 해고와 조기 그룹 하나 키워내지 못했다 시 부가 국회의원이 유권자와의 약 퇴직, 잘못된 일자리 정책 바꾸고 대는 빠르게 변해왔고, 또 변해 속인 선거공약을 충실히 이행했 싶으싶니까? 유일하게 국회의 가는데, 우리 사회의 새로운 어젠 는지 여부를 평가하고, 그 공약을 문턱을 넘지 못한 것이 노동법 개 다나 비전을 제시하지 못했다 충실히 이행한 의원에게 주는 상 악입니다. 제가 막았기 때문입니 지금의 계파 전쟁이라고 하는 이다. 다. 우리의 일자리를 지킨 것입니 최악의 상황을 만들어 낸 것에서 19대 공약대상 은 이인영 당선 다. 일자리 지키는 것을 넘어서 도 자유롭지 못하다 고 이 당선 자를 포함해 47명의 의원들이 상 새로운 일자리, 좋은 일자리 만들 자를 비판하면서, 이 당선자에게 을 받았다. 이 당선자는 개봉역 겠습니다 라고 소신을 밝혔었다. 2016년 4월 총선에서 약세 지 급행전철 정차, 온수동 노인복지 이 당선자는 13일 밤 고척동 선 역 으로 뛰어들어가야 한다고 주 관 완공, 궁동 청소년 문화의 집 거사무소에서 열린 당선 소감에서 문한 것이다. 설립, 항동 철길 숲 조성, 개봉3동 도 앞으로 구로구민의 일자리 창 그러나 이인영 당선자는 자신이 근린공원 다목적 체육관 건립 등 출에 전력하겠다 고 소감을 밝히 지난 2015년 당대표에 도전한 이인영 당선자. 지역구를 바꾼다고 혁신 문제는 많은 공약들을 실천에 옮겼다. 기도 했다. <채홍길 기자> 구로(갑)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당선자
4 13 총선 특집 2016년 4월 15일 688호 5 방송앵커 출신의 첫 여성 야당 원내대표 지내 시장으로 만들어 구로시장 주변이 활기를 띠게 됐다. 박영선 당선자는 1960년 1월22 서 특별한 국회활동을 하기 시 구로디지털단지 일 경남 창녕에서 태어났다. 1982 작했다. 의 걷고 싶은 거 년에 경희대 지리학과 졸업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민주당 간 리 는 구로를 보 1983년부터 MBC 아나운서로 입사 사로서 박지원의원과 함께 일명 다 매력적으로 만 를 하였지만 얼마 후 기자로 전직 박남매 콤비로 인상적인 의정활 들어가고 있다. 구 했다. 뉴스 데이트, 마감뉴스, 뉴 동을 하였다. 민주당 정책위 부의 로디지털단지 내 스 와이드, 주말 뉴스데스크의 앵 장을 역임했고, 2011년 5월 손학 정수장부지는 구 커를 맡았다. 규 대표 2기 체제에서 여성으로서 로디지털단지를 보도국 경제부장과 LA특파원까 는 처음으로 민주당 정책위의장에 21C기술혁명 시대 지 했던 박 당선자가 정계에 입문 임명됐다. 의 게임산업 메카 한것은 2004년 초 MBC 선배인 정 2011년 9월 오세훈 서울시장의 로 자리 잡게 할 동영 당시 열린우리당 의장에 의 의 사퇴로 공석이 된 서울시장 민 것이다. 해 당 대변인으로 발탁 되면서 부 주당 후보로 선출되었으나 무소속 지난 13일밤 선거사무소에서 김한기 선거대책본부장(사진 왼쪽에서 첫번째)과 지지자들이 모 아울러 서부간 여 박영선 당선자를 연호하고 있다. 터다. 17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서울시장 후보인 박원순 현시장과 선도로 지하화공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 기획재 사는 안양천 변에 정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운영위 성에 대해 피력하며 다각도에서 걸친 구로의 서쪽 신도림, 구로1 17대 비례대표로 정계 입문, 구로을서 내리 3선 원회 등에서활동 했다. 활동 했다. 동, 구로2동을 완전히 변화시킬 대변인 법사위원장 정책위의장 당대표 직무대행도 2008년 18대 민주당 소속으로 매사에 적극적인 성격으로 소신 것이다. 구로에서 안양천으로 걸 구로을에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당선 인사서 구로구민과 약속, 반드시 지키겠다 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박 당 어서 갈 수 있는 생태도시로의 변 선자는 20대 총선 후보 등록때까지 화, 숲길조성으로 공원화가 진행 의 야권 단일화 경선에서 박원순 당 비상대책위원을 맡기도 했다. 될 것이다. 가리봉가족센터 건립, 에 패했다. 박영선 당선자는 20대 총선 예 가리봉파출소 신축, 도시재생사업 이후 2012년 4월 19대 총선 때 비후보 등록시 출마의 변에서 구 으로 가리봉이 새롭게 태어날 것 3선에 성공했으며, 19대 국회 전 로의 행복과 발전을 책임지겠다 이다. 반기 법제사법위원장이 되었는데 고 선언했었다. 박 당선자는 13일 밤 구로동 선 여성 최초이자 비 법조인 출신 위 박 당선자의 그동안 업적도 많 거사무소에서 당선소감을 통해 원장이 됐다. 다. 서울에서 가장 좋은 신도림 구로구민의 위대한 선택에 진심 2014년 5월 새정치민주연합의 선상역사, 40년 숙원 십자도로개 으로 감사드린다. 개인 박영선의 원내대표로 당선되어서 교섭단체 통, 안양천 올레길, 물놀이장, 실 승리가 아니라 전체 구로구민의 원내대표 중 최초의 여성 원내대 내배드민턴장, 게이트볼장 개선, 승리다. 구로의 행복을 두 배로 키 표가 되었으며, 8월 지도부 총사 족구장, 테니스장, 신도림생활체육 우고 대한민국의 정의를 바로 세 퇴로 인해 당 대표 직무 대행을 관 등을 만들어 신도림지역을 완 우라는 구민의 간곡한 마음이 투 맡았다. 전히 변화시켰다. 또 곧 신축될 표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 초선의 원내대표 사퇴 이후에는 선거 신도림도서관은 신도림을 한층 더 마음으로 돌아가서 처음부터 다시 제도 개편과 오픈프라이머리(국민 살기 좋은 동네로 만들 것이고 남 시작 하겠다. 선거 때 맺은 구로구 공천제) 재벌의 불법이익 환수 구로시장 현대화 사업으로 시장보 민과의 약속, 반드시 지키겠다 고 선거운동기간의 박영선 당선자. 와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의 필요 기 편하고 장사 잘되는 손꼽히는 소감을 밝혔다. <김유권 기자> 구로(을)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당선자
8 2016년 4월 15일 688호 4 13 총선 특집 한표 행사하고 투표함 이송하고 불 밝히고 개표하고 민심을 확인했다 이성 구로구청장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3일 오전 9시 개봉2동 현대홈타운 2단지아파트 경로당 1층에 마련된 제6투표소에서 투표를 하 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구로갑 이인영 후보가 부인 이보은 여사와 아들 이규찬씨와 함께 13일 오전 9시40분 오류1동 동부골든아파트 경로당 1층에 마련된 제4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구로을 박영선 후보가 부군 이원조씨 함께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오후 1시30분 신도림동주민자치센터 3층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새누리당 구로갑 김승제 후보가 부인 홍순희 여사와 함께 제20대 국회의 원 선거일인 13일 오전 10시 개봉2동 현대아파트 서부경로당 1층에 마련 된 제3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새누리당 구로을 강요식 후보가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오전 9시 신도림동 주민자치센터 3층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투표장을 나오 면서 투표장 앞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다리 한쪽을 잃은 장애인도 귀중한 한표를 행사한 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