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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당중학교 감사 7급 ~ 성동구 왕십리로 189-2호선 한양대역 4번출구에서 도보로 3-4분 6721 윤중중학교 감사 7급 ~ 영등포구 여의동로 3길3 용강중학교 일반행정 9급 ~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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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제35차 통신심의소위원회 회의록(심의의결서,공개,비공개).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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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aching Campaign Contents 2013 SPRING Vol7 화합은 내 것을 소중히 여기되 나와 다른 것도 수용하고 인정하면서 시작됩니다. 다르다는 이유로 눈을 흘기거나 밀어내지 않고 손을 내미는 곳에 화합이 싹틉니다. 화합은 차이를 넘어 조금씩 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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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가 드리는 10 가지 약속 경성대는 10가지 약속을 하나하나 충실히 실천하는 정의로운 대학이 되도록 꾸준히 정진하겠습니다. 1 가장 앞선 선도 대학보다 더욱 알찬 충실한 대학이 되겠습 니다 2 의미 있는 연구를 바탕으로 흥미 있는 교육을 펼치겠 습니다 3 실무적

동강바 반과람 자물과 를고구 꿈기름 꾸같 다이 소 중 한 風 02 letter from CEO... 이용재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대표이사 인사말 雲 Part 1 우리는 동반자, 더불어 함께 02 Life Partner 1... 함께 구르는 돌 소설가 조정래 시인 김초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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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시장의 변화와 미디어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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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서문 Prologue 21세기 한국경제를 이끌어갈 후배들에게 드립니다 1부 인생의 목표로써 CEO라는 비전을 확고히 하자 2부 인생의 비전을 장기 전략으로 구체화하라 1장 미래 경영환경 이해하기 20p 4장 장기 실행 전략 수립하기 108p 1) 미래 환경분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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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를 통해 세상을 읽는다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김혜정 해운대 관광? 빅데이터에 물어봐! 전국 최초로 빅데이터 분석팀을 신설해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과 과학적 예측 행정을 구현하고 있는 해운대구의 참신한 도전기. 해운대를 찾아오는 국내외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

2005. 경영혁신 종합실적 보고서 평 가 지 표 자율혁신 실행계획 (Action Plan) 1. 혁신리더십 (1) 조직의 비전 미션 및 지향가치 (1)-1 구체성(1.0) - 경영의 전반적 프로세스 혁신을 통 한 효율성 향상과 공기업 사명감 완수추구 - 고객제일주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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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국어 영역(A 형). 다음 대화에서 석기 에게 해 줄 말로 적절한 것은? 세워 역도 꿈나무들을 체계적으로 키우는 일을 할 예정 입니다. 주석 : 석기야, 너 오늘따라 기분이 좋아 보인다. 무슨 좋은 일 있니? 석기 : 응, 드디어 내일 어머니께서 스마트폰 사라고 돈

한국외국어대학교 세계와 만나는 가장 빠른 길 한국외대는 진리( 眞 理 ), 평화( 平 和 ), 창조( 創 造 )의 창학 정신을 바탕으로 국가와 세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인재를 선발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주적 탐구인 합리적 사고 폭넓은 지식 정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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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라 이에 전북민언련은 지역의 시민사회단 체 및 언론 단체들과 함께 6 4지방선 214 정기총회 말하라 거보도감시연대회의 를 구성하고 활동 214 Spring 선수로 뛰는 심판에게 RED 카드를! 에 들어갔습니다. 또 언론의 불공정 보도 와 불법, 탈법 사례를 감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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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 기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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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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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청소년뉴스 고교생 절반 10억원 생긴다면 감옥이라도 간다 청소년 3명 중 1명은 10억이 생긴다면 죄를 짓고 1년 동안 감옥에 가도 괜찮다 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윤리연구센터가 지난 6월부터 전국 1만172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정 직지

지속가능경영보고서1 2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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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정부 국정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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伐)이라고 하였는데, 라자(羅字)는 나자(那字)로 쓰기도 하고 야자(耶字)로 쓰기도 한다. 또 서벌(徐伐)이라고도 한다. 세속에서 경자(京字)를 새겨 서벌(徐伐)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또 사라(斯羅)라고 하기도 하고, 또 사로(斯盧)라고 하기도 한다. 재위 기간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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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 習 說 ) 5), 원호설( 元 昊 說 ) 6) 등이 있다. 7) 이 가운데 임제설에 동의하는바, 상세한 논의는 황패강의 논의로 미루나 그의 논의에 논거로서 빠져 있는 부분을 보강하여 임제설에 대한 변증( 辨 證 )을 덧붙이고자 한다. 우선, 다음의 인용문을 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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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국어에서 관용표현 지도 방안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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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과 학기 술부 고 시 제 호 초 중등교육법 제23조 제2항에 의거하여 초 중등학교 교육과정을 다음과 같이 고시합니다. 2011년 8월 9일 교육과학기술부장관 1. 초 중등학교 교육과정 총론은 별책 1 과 같습니다. 2. 초등학교 교육과정은 별책

시험지 출제 양식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봅시다.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체험합시다.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집시다. 5. 우리 옷 한복의 특징 자료 3 참고 남자와 여자가 입는 한복의 종류 가 달랐다는 것을 알려 준다. 85쪽 문제 8, 9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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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사항이 없을 경우 무 표시하시기 바랍니다. 검토항목 검 토 여 부 ( 표시) 시 민 : 유 ( ) 무 시 민 참 여 고 려 사 항 이 해 당 사 자 : 유 ( ) 무 전 문 가 : 유 ( ) 무 옴 브 즈 만 : 유 ( ) 무 법 령 규 정 : 교통 환경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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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전망 토론회 자료집

Transcription:

사람과 기업의 가치를 높여주는 최고의 인적자원개발 전문기관 2012 june vol.192 06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자동차 금형 분야 전문 기술인 예순네 번째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된 (주)한국몰드 고일주 대표

人 能 弘 道 非 道 弘 人 논어 위영공편 봄의 절정에 전 세계 숙련기술인이 만난 2012 제주총회는 기술과 땀, 열정과 노력이 이루어낸 성과를 재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60년 전 기술 선진국 인재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고 역량을 키우던 대회에서 현재 전 세계 61개국이 참여하여 기술을 교류하는 나눔의 장으로 거듭나기까지 기술 발전을 위해 땀 흘린 선배 기술인의 개척정신을 이어받아 청년 기술인들은 기술이 중심이 되는 풍요로운 미래 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C O N T E N T S 04 07 명인노트 예순네 번째 기능한국인, (주)한국몰드 고일주 대표 info 한국직업방송 영상콘텐츠 제작 공모전 특집 2012 국제기능올림픽 제주총회 08 10 14 Success view 2012 국제기능올림픽 제주총회에 대하여 Success talk 기술을 나누고 성공을 공유한 세계 기술인의 협력의 장 Interview 전 세계 기술 수준의 향상을 위해 노력하다 -국제기능올림픽 조직위원회 사이먼 바틀리 회장 희망을 모으는 사람들 18 20 22 24 28 30 32 열정시대 여성인적자원의 체계적인 경력관리가 필요하다, -이영민 숙명여자대학교 여성인적자원개발대학원 부교수 사람이 희망이다 코칭에 능한 리더가 필요한 시대 시크릿 큐시트 취업의 문을 열어주는 실용강좌 HRD집중기획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고급 훈련지원 확대 꿈을 향해 달려라 고용허가제 재입국 근로자 응우엔 반 꾸이엔 자진 귀국자 성공사례 트란 반 쯔엉, 응우엔 수안 반 오! 해피데이 김연아 아이스쇼 樂 one댄스 자연과 함께 자연이 빚어낸 초록빛 터널 숲 속으로 들어가다 2012 JUNE vol.192 가치를 키우는 사람들 36 38 40 44 46 48 50 job 온에어 자동차 정비사 웰빙라이프 피로와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요가 스트레칭 함께 나누는 세상 2012어린이기능체험캠프 W와W우W 업무 효율을 높여주는 메신저 똑똑하게 사용하기 SNS QNA 트위터와 페이스북 쌍방향 연동하기 外 HRD NEWS 독자의 소리 월간<HRD KOREA> 통권 192호 발행인 송영중 편집인 김대수 발행일 2012년 6월 1일 등록번호 마포 라-00057 등록일자 1982년 9월 29일 발행처 한국산업인력공단 홍보실 주소 서울시 마포구 백범로31길 21(공덕동 370-4) 전화 02.3271.9083 팩스 02.718.6971 홈페이지 www.hrdkorea.or.kr 기획 편집디자인 (주)에스앤에이커뮤니케이션즈 T.02.335.0615 인쇄 삼립인쇄(주) T.02.469.7111 표지일러스트 박상철 월간<HRD KOREA>는 평생능력개발, 국가자격검정, 외국인고용지원, 해외취업, 숙련기술장려 및 기능경기 등 국가인적자원개발(HRD)사업에 대해 국민에게 정보를 제공하고자 매월 제작해, 무료로 배포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 게재된 글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월간 <HRD KOREA>는 Soy Ink 인증을 받은 콩기름 친환경 잉크를 사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월간 <HRD KOREA>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도 만날 수 있습니다.

명인노트 글 / 장백지 사진 / 고대은 포토그래퍼 04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자동차 금형 분야 전문 기술인 (주)한국몰드 고일주 대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예순네 번째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한국몰드 고일주 대표를 선정했다. 온화한 인상에 직원들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의 고 대표, 25년간 금형 기술 발전에 앞장서 온 고 대표의 성공 스토리를 들어보자.

금형은 나의 운명 기술 하나로 성공을 이룬 엔지니어들, 특히 자기 회사를 경영하는 CEO 들을 보면 대개 외향적인 성격의 행동대장형이다. 그런데 한국몰드의 고일주 대표는 어쩐지 학자의 풍모를 가진 외유내강형의 호인이다. 맨 몸으로 끊임없이 기술을 연마해 금형 회사를 설립한 후 20년 만에 매출 액 325억을 달성한 직원 168명의 중소기업 대표라기엔 무척 부드러운 인 상이다. 본사가 위치한 울산이 아닌 연구소가 있는 전주에서 만나서일 까. 전주 특유의 분위기와 고 대표의 이미지가 잘 어울린다. 고일주 대표는 경남 하동에서 태어났다. 빈농의 3남 3녀 중 장남인 그는 취미로 뭔가를 깎고 만드는 일을 즐겼다. 작게는 피리부터 손수레까지. 집안일을 돕느라 배움의 기회는 놓쳤지만, 손재주를 살려 그의 나이 17 세에 부산의 목형 회사에 취업했다. 비록 고등학교 진학은 포기했지만,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게 된 거였어 요. 목형 일이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이건 어떻게 만들었을까. 이렇게 해 보면 어떨까 항상 연구하다보니 어느새 남들보다 앞선 자리에 올라있 더군요. 그게 금형과의 운명의 시작이었습니다. 목형이란 주형( 鑄 型 )을 만들 때 사용하는 나무로 만든 모형으로 기계 부품, 배나 자동차의 엔진 등을 만드는 틀이 되며 재료가 되는 목재로는 일반적으로 삼나무 소나무 밤나무 마호가니 티크가 있다. 나무의 건 조 상태에 따라 변형의 위험이 있어 금형과는 또다른 기술력이 요구되는 게 목형이다. 고 대표는 목형 기술로 1978년 부산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3위에 입상할 정도로 열심히 기술을 연마했다. 마침 군대에 입대하며 전 국대회에는 출전하지 못했지만 기술에 대한 자신감과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군 생활을 마치고 현대자동차에 입사하게 된 것도 우 수한 기술 덕분이었다. 당시 현대자동차는 새로운 차 의 모형을 만들기 위해 금형 기술인들을 모집했고, 고 대표에게도 기회가 왔다. 차의 외관, 성능, 생산성 등 을 검토하기 위한 시작차(Prototype Car)를 만드는 게 그의 업무. 당시 일본에서 수입했던 플라스틱 자동 차 부품을 국산화하기 위한 사업부서가 신설되며 고 대표는 플라스틱 사출 금형 파트에서 일하게 되었다. 그리고 기술력과 리더십을 인정받으며 안정적인 직장 생활을 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 그의 나이 29세에 아버 지가 일찍 돌아가시며 동생들 학업부터 시집, 장가 보 내기까지 고 대표가 가장 역할을 하기도 했다. 고 대표는 목형 기술로 1978년 부산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3위에 입상할 정도로 열심히 기술을 연마했다. 마침 군대에 입대하며 전 국대회에는 출전하지 못했지만 기술에 대한 자신감과 자부심을 느 끼는 계기가 되었다. HRD Korea.. 2012 06. vol.192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열정 요즘 시대 같으면 누구나 선망하는 대기업을 다니고 있었지만 고 대표 는 만족할 수 없었다. 제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기업체를 운영하는 분들을 보며 나도 내 방 식대로 제품을 만들고 경영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어요. 창업을 결심 하고 퇴직금 500만 원으로 동료와 함께 회사를 차렸어요. 그의 나이 만 30세. 1987년의 일이다. 지금의 한국몰드의 모체인 한국모 델은 자동차 모형과 플라스틱 부품 제작 등을 주업으로 고 대표의 기술 력과 노하우를 밑천으로 성장해나갔다. 그리고 8년 만인 1995년 현대 자동차의 1차 협력업체가 되면서 건실한 중소기업으로 발전했다. 다니던 회사가 거래처가 되니 아무래도 인맥이나 제품 아이디어 개발 등 유리한 점이 있었지만, IMF 외환위기 때는 직원들의 월급을 못 줄 정도 로 어려운 시절도 겪었다. 그러나 직원들이 밤낮으로 기술개발에 매진 하면서도 자발적으로 월급받기를 미루며 고 대표를 응원해주었기에 회 사를 이끌어갈 수 있었다. 그렇게 직원들과 함께 성장한 고 대표는 세계 일류 자동차로 도약하기 위한 자동차의 미래는 금형의 품질에 달려있다는 판단으로 동업자와 사 업체를 분리해 플라스틱 사출 금형 전문 제조업체인 지금의 회사를 설립 했다. 요즘은 범퍼 금형이 대중화됐지만 당시만 해도 선진국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고 대표는 직원들과 함께 공동으로 강화 플라스틱 성형용 금 형 장치 및 성형방법에 대한 특허 등 4건의 특허와 실용신안을 따냈으며, 범퍼는 물론 운전석 계기판, 라디에이터 그릴 같은 정밀 미세 금형은 국내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필름 인서트, 히든파팅, 텐덤몰드 등 20여 가지 분야에서 국내 최초이자 최고의 신공법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인재경영과 오픈 마인드 고 대표는 품질 위주의 기술력만을 최고의 가치로 삼 는 것이 아니라 네가 잘 돼야 나도 잘된다 는 믿음으 로 사람이 먼저, 직원이 중심인 회사를 만드는 일에 관 심이 많다. 인재경영이라는 게 단순히 이력서의 몇 줄을 보고 평 가하거나 능력자를 우대해주는 개념이 아니라 누구에 게나 있는 재능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라고 생각해요. 그러려면 먼저 그 사람을 존중해주고 회사가 직원을 발전시켜줘야지요. 대기업처럼 복지 혜 택을 줄 수 있는 형편은 아니지만 직원들이 편하게 일 하고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고 대표는 직원들이 자신의 분야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직원 한 사람이 1년에 두 번 이상 해외전시회 등 을 다녀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체육회, 봉사단 등 각 종 동호회 활동 장려 및 지원, 직원 자녀들의 학자금 지 원, 5년 근속자 행운의 황금열쇠 증정, 10년 근속자 부 부 해외여행 등 폭넓은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직원들 이 기술과 양식을 쌓을 수 있도록 한 달에 수십 권씩 새 책도 구비해놓는다. 고 대표는 만 원 한 장으로 저 자의 인생과 노하우를 통째로 얻을 수 있는 독서야말 로 가장 효율적인 지식 습득 방편 중 하나라고 말한 다. 또한 내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식을 오픈하고 공 유하려는 열린 마음이 필요하다고 덧붙인다.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된 것이 다 직원들이 잘 한 덕분이라는 고 대표는 앞으로 주방용품에서부터 산업 전반에 걸쳐 마모가 안 되는 탄소 코팅 소재를 개발하 는 등 미래 신소재 산업 분야에 도전하기 위해 울산 본 사, 김제 공장 외에 전주에서 한국에이씨엠 R&D 연구 센터를 오가며 직원들과 함께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SPECIAL _1 Success view 글 / 박성희 숙련기술진흥국 기능경기팀 과장 2012 국제기능올림픽 08 제주총회에 대하여 <1954년 첫 조직위원회 회의> 국제기능올림픽 총회의 역사와 개념 및 역할 국제기능올림픽 총회(World Skills General Assembly)의 역사는 1954년 6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숙련기술자 확보를 위하여 1950년 스페인이 처음 시작한 기능경기대회에 포르 투칼, 독일, 영국 등이 참가하면서 각국의 공식대표와 기술대표가 모여 국제대회 규칙을 제 정하는 회의를 개최하였고, 이것이 오늘날 총회의 시초가 되었다. 총회는 국제기능올림픽의 최고 권위 기구로서 61개 회원국(2012년 신규 회원국 포함)을 대표하는 공식대표 와 기술대표 로 구성된다. 현재, 우리나라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이 공식대표를, 국민대학교 강병하 교수가 기술대표 직을 수행하고 있다. 격년제로 개최되 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와 달리, 총회는 매년 개최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국제기능올림 픽 사무국(World Skills International) 회장이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국제기능올림픽 총회에서는 국제기능올림픽 이사회를 구성하는 회장, 부회장 등의 임원을 선출하고, 대회 개최지 결정 및 회원국에 대한 비준과 제명을 결정하는 등 국제기능올림픽 운영에 가장 중요하고 필수적인 사안 등을 의결한다. 국제기능올림픽 총회 구성 국제기능올림픽 총회는 공식대표와 기술대표가 참여하는 전체회의(총회, GA)와 분과회의 로 구분되며, 분과회의는 집행위원회(BoT), 전략위원회(SC), 기술위원회(TC) 회의로 세분 화된다. 더불어 내 외국인이 참여하는 리더스포럼(WSLF)과 과거 국제대회 참가 선수 출 신들이 참여하는 청년포럼(WSYF)을 공식행사로 채택하고 있으며, 총회 개최국의 문화행 사와 만찬 등의 부대행사도 있다. 분과회의 중 집행위원회 회의는 회장, 부회장과 사무국 직원 등이 참여하여 국제기능올림 픽 행사 및 현안 등에 관한 사항을 주로 논의한다. 전략위원회 회의는 각 국의 공식대표가 참여하여 조직 및 대회의 운영 방안 등에 대한 정책적 사안을 논의한다. 반면, 각국의 기술 대표가 참여하는 기술위원회 회의는 차기 국제대회 준비진행사항 보고 건의, 국제대회 개 최 직종 결정, 신규 직종 승인, 경기규칙 및 직종설명서 개정 등에 관하여 논의한다.

2012 국제기능올림픽 제주총회의 의의 2012 제주총회는 금년도 신규 회원국인 러시아, 스리랑카, 셋째 국제기능올림픽대회의 건전한 경쟁과 더불어 국가 간 기술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나눔과 키 트리니다드토바고를 포함한 45개 회원국 210여 명이 참여 움의 기술전수 를 추진하고 신규 회원국에 대 했다. 국제대회 없이 총회만 개최되는 해로는 사상 최대 인 한 기술 컨설팅을 수행하며 기술 후발국 선수 및 관계자를 원이 참석했다는 사실 외에도 이번 총회는 사이먼 바틀리 교육하는 인큐베이터 기반을 구축하여 전 세계 기술 잠재 (Simon Bartley) 신임 회장 체제에서 처음 개최되는 행사 력 향상에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로서 새로운 국제기능올림픽 조직 운영과 향후 발전 방향 2012 제주총회에서 우리나라는 국제대회 17회 종합 우승 을 논의한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 2012 제주총회가 남긴 국 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대한민국의 기능경기대회 高성과 의미는 크게 3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비결 에 대하여 발표하였다. UAE, 중국 등 신규 회원국의 요청도 있었지만, 매 대회 최대 규모 참가 및 최다 메달 획 국제기능올림픽은 2010년 창립 60주년을 기 득 국가 라는 명성에 걸 맞는 기술 선진국으로서 기술을 교 념하기 위하여 World Skills Vision 2020 을 육하고 전파하는 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하나의 시도였다. 채택하고 새로운 10년을 맞이하기 위한 조직 대한민국, HRD Korea는 두 번의 국제기능올림픽대회와 및 대회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자 Action Plan 2012-2015 한 번의 국제기능올림픽 총회를 개최한 국가로서 향후 기 를 채택하였다. 동 계획에 따라 국제기능올림픽은 향후 4 술을 통해 더 나은 미래와 풍족한 다음 세대 를 만들기 위 년간 국제기능올림픽에 대한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하여 한 사업을 선도해 나아가기를 희망해 본다. 첫째 변화하는 산업과 사회를 반영한 국제대회를 목표로 직종 발굴 및 개편, 글로벌 스폰서 유치, 경기를 참관하는 대회 에서 체험하는 대회 로 탈바꿈하는 플랫폼을 구축하였다. 둘째 일자리 없는 성장시대를 거치며 적성과는 무관 한 묻지마 취업 에 고통 받는 청년들을 위하여 국제적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기술교육의 기 회를 확대하고자 국제기능올림픽 총회의 청년포럼을 활성 화하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이를 통하여 글로벌 사 회와 청년 기술인이 직업에 대한 스스로의 비전을 구축하여 더 나은 미래, 풍족한 다음 세대 를 준비하도록 지원하는 데 합의하였다. HRD Korea.. 2012 06. vol.192 09

SPECIAL _2 Success talk 정리 / 편집실 사진 / 고대은 10 기술을 나누고 성공을 공유한 세계 기술인의 협력의 장 2012 국제기능올림픽 제주총회 세계 각국의 기술 분야 리더들이 모인 국제기능올림픽(World Skills International) 총회가 지난 5월 13일부 터 20일까지 제주에서 열렸다. 국제기능올림픽 61개국 회원국 중 45개 회원국 21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 하여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 이번 제주총회(GA 2012 Jeju)는 신규회원국 승인, 2013 독일 라이프치히 국제기능올림픽 경과 보고, 2015 브라질 대회 승인 등 총회 공식 행사 외에 성공 경험을 공유하는 리더스 포 럼 및 해녀물질대회 등의 문화행사가 함께 열려 기술을 넘어 문화를 공유하는 장으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리더스 포럼, 성공경험을 공유하다 5월 15일 총회에 참석한 대표단을 환영하는 만찬으로 문을 연 2012 국제기능올림픽 제주총회 는 16일 리더스 포럼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총회 일정에 들어갔다. 리더스 포럼은 2012 제주총회 행사 중 유일하게 일반인 참석이 가능한 것으로 Sharing Success 라는 주제로 영국, 스위스, 대한민국 등 초청 연설자가 나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능대회의 역할과 지난 10년간 가장 높은 성과를 창출한 비법을 발표했다. 제프 러셀 영국 Skills Funding Agency CEO, 제인 볼튼 영국 공식대표, 오왕근 국제기능올 림픽선수협회 회장, 크리스틴 다바츠 스위스 공식대표, 이성기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의 발표 가 이어졌다. 오왕근 국제기능올림픽선수협회 회장과 이성기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가 발표한 한국 종합우 승 비법은 중국, UAE 등 회원국 요청에 의한 것으로 이는 우리나라 기술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회원국 간 기술 교류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에서 동반성장을 실천하는 우리나라의 역할 을 부각시키기에 충분했다. 11 발표에 앞서 개최국 환영인사를 한 송영중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부존자원이 부 족한 대한민국이 산업화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숙련기술인 덕분 이라며 기술 인재 육성에 기능대회의 역할이 컸음 을 밝혔다. 또한 리더스 포럼을 통해 성공적인 기술을 공유하여 지구촌 공동번영에 이바지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채필 고용노동부장관은 국제기능올림픽 한국위원회가 설립된 지 45년 만에 처음으 로 국제기능올림픽 총회를 개최하게 되어 뜻 깊다. 고 전하고 이번 총회를 기점으로 우 수 숙련기술 노하우를 개발도상국에 전수하는 등 국제 교류 기능을 강화하며 기술선진 국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 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HRD Korea.. 2012 06. vol.192

12 세계 기술인의 열띤 발표와 토론 후 오후에는 총회 참가자 모두 제주도 사계리 어촌에서 열리는 해녀물질대회 와 제주해녀카약경기 에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전통 국악단, 풍물패, 기공시범 등의 볼거리를 관람하고 제주빙떡, 회 등의 먹거리 부스를 돌아보며, 대회에 출전한 해녀와 기념 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카약경기에 참가한 토마스(이탈리아)는 자연경관이 뛰어난 제주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문화 행사에 참여해서 즐겁다. 며 카약보트가 작아 다리가 무척 아팠는 데 함께 팀을 이룬 해녀는 파워풀한 에너지를 내뿜어 놀랐다. 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4시간여에 걸쳐 진행된 대회와 대회장 주변에서 펼쳐진 부대행사를 둘러본 후 숙소로 돌아갔다. 협력의 장 2012 국제기능올림픽 제주총회 다음날부터 총회 회의와 분과 회의 등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되었다. 총회에서는 러시아, 스리랑 카, 트리니다드토바고 3개국 신규 회원국 승인에 이어, WSI 조직위원회 전략부위원장 선거, 2013년 독일 라이프치히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경과보고, 2015년 제43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개최지 결정(브라질 상파울로) 등의 안건이 처리됐다. 2015년 개최지 브라질 기술 대표 호세 레이타오(jose leitao)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유치는 브라질 청년들의 교육과 기술향상은 물론 장기적인 경제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총회 폐막 전날에는 참가 회원국들이 모여 더 나은 미래, 풍요로운 다음 세대를 위해 국가 간 기술 공유를 강화하고, 청년들이 직업에 대한 비전을 세울 수 있도록 협력하자 는 내용의 제주 선언문 을 발표, 국제협력의 포문을 열었다. 이번 총회에서 한국의 우승비결을 회원국들과 공유하며, 공동번영을 위한 국제협력을 강조한 대 한민국은 올 12월 문을 여는 글로벌 숙련기술 진흥센터 를 통해 기술발전과 공유를 위한 국제 협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2012 제주총회에서는 전세계 젊은 기술인의 협력 증진을 위한 청년포럼이 함께 열렸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참가 경험이 있는 선수들로 구성된 청년포럼단은 챔피온의 여정; 국제기능올림픽의 경험과 전파 란 주제를 바탕으로 각 조별 분과 토의를 거쳐 결과물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가 간 청년 인재의 기술 교류는 물론, 올레트레킹을 통한 한국문화체험을 바탕으로 서로 화합하는 기회가 되었다. 2012 제주총회 청년 포럼 참석자들의 소감을 담아 봤다. 13 유희재(41회, 동력제어) 우리나라 대표로 출전했던 월드스킬에서 주최한 큰 자리에 참석하게 되어 월드스킬 출전자로서 자부심을 느꼈 습니다. 여러 나라, 다양한 문화를 배경으로 한 또래의 기술자들이 어 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어 굉장히 즐거웠습니 다. 또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김현우(41회, 용접) 이번 청년포럼에 참여하게 되어 월드스킬에 대 하여 많은 것을 알 수 있었고, 특히 다른 나라 선수들은 월드스킬에 굉 장히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의견들과 아이디어가 나와서 더욱 놀라웠습니다. 김성원(40회, 배관) 국제기능올림픽 참가가 개인적으로는 인생의 최고의 순간이었고, 많은 감 동이 있었기에 대회 이후로도 계속해서 관심을 갖 고 싶었으나, 시간이 지나고 보니 지난일로만 생 각되던 때에 이번 포럼에 참가하게 되어 각국의 젊은 사람들과 같이 토론할 수 있어 정말 좋은 경 험이었습니다. 조재우(40회, CNC선반) 다른 나라의 회의방 식, 토론스타일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고, 다양 한 사람들이 모이다 보니 새롭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나와서 저의 시야를 많이 넓혀준 것 같습니다. 전 세계 젊은 기술인의 한마당 Y o u t h 청년포럼 f o r u m 이성범(40회, 메카트로닉스) 외국선수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굉장 히 보기 좋았고, 나도 더 많은 의견을 제공하고 싶었으나 언어소통 문 제 때문에 아쉬웠습니다. 외국의 국가대표 선발 방식, 입상자들의 포 상문제 등 많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외국 선수들은 우리나라 보다 포상이 없으나 더 많은 열정과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놀랍고 신선 한 충격이 된 것 같습니다. 최희경(39회, 정보기술) 개인적으로는 이번 포럼이 세 번째 참석한 포럼이었습니다. 포럼에서는 항상 World Skills International의 미 래를 위한 홍보, 변화, 발전 방향 등을 논의를 해왔으며, 올해는 더욱 다양한 의견이 나왔습니다. 그중 가장 큰 토픽은 Alumni였습니다. 한국에는 국가대표선수협회가 매우 잘 운영되고 있어서, 이를 벤치마킹하여 응 용하여 더 많은 효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다양 한 방안을 제시하였습니다. 이번 포럼에서 많은 변화는 Leaders Forum 참석이나, Global Partners들과 만남을 만들어,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이었습니다. 또한 이번 포 럼을 진행하면서 World Skills International은 foundation의 Innovation Lab에 대해 챔피언 들의 많은 관심을 유도하였습니다. World Skills International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할 계획이며, 이러한 국제적 인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굉장히 영광스럽고 즐거웠습니다. 위성호(39회, 메카트로닉스) 기능올림픽에 대한 외국 선수들의 스 토리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그 친구들의 열정과 기능올림 픽에 대한 관심,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준오(41회, 금형) 회의의 주된 내용이 월드스킬의 발전과 국제 선수협회에 대한 내용이어서 다소 어렵다고 생각하였으나 다들 자유로 운 표현과 생각에 금방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토론을 하면서 놀란 점 은 다른 나라의 젊은 청년들의 월드스킬에 대한 자부심과 관심, 열정입 니다. 월드스킬의 최고 수혜자인 우리 선수들이 이런 경험을 자주 가져 훗날에는 월드스킬을 통해 영향력을 펼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공정표(41회, 모바일로보틱스) 국제기능올림픽에 대해 조금 더 상 세히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많은 관계자, 선수 출신이 무엇 을 위해 어떠한 일을 하려고 하는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 다. 앞으로도 국제기능올림픽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더 좋은 대회 가 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 HRD Korea.. 2012 06. vol.192

SPECIAL _3 Interview 정리 / 편집실 사진 / 홍보실 지난 2011년 런던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폐막 후 4년 임기를 시작한 사이먼 바틀리 회장이 2012 국제기능올림픽 제주총회에 14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국제기능올림픽 조직위원회 회장을 맡고 처음 치르는 이번 총회에서는 기능대회 관련한 각종 현 안을 해결하고 기술 선진국의 성공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는 그. 경쟁적 기능 대회를 넘어 대중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참여형 기능대회를 만들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가겠다는 그의 포부를 들어 보았다. 전 세계 국제기능올림픽 조직위원회 사이먼 바틀리 회장 기술 수준의 향상을 위해 노력하다

Q1. 그동안 국제기능올림픽 조직위원회의 발자취, 역할 변화는 어떻게 이뤄져 왔는지요? A1.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62년의 오랜 역사를 가진 기관이며 특히, 2005년에는 조직위원회를 운영할 전임 사무총장을 최초로 지명한 바 있습니다. 당시 조직위원 회는 국제기능올림픽이 단순히 2년 주기로 개최되는 대회를 넘어, 기능경기대회의 방식과 발전을 통해 세계 경제에 많은 혜택을 전파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이후 7년 동안 조 직위원회는 조직 강화, 품질 보장 시스템 확립, 지식 전파, 지 속적인 대회 개선, 지속 가능하며 가치 있는 조직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두었습니다. 또한 조직위원회가 직업 기술, 무역, 기 술의 중요성과 가치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국제적 브랜드 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Q2. 2012 국제기능올림픽 제주총회에는 61개 회원국 중 45개국이 참여하며 역대 최대의 규모를 자랑합니다. 이번 총회에 회원국들의 관심이 높은 이유는 무엇입 니까? A2. 국제기능올림픽은 지난 15년간 회원국 수가 두 배로 늘었으며 지난 7년 동안 16개국이 신규 회원으로 참여 했습니다. 이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절차와 조직위원회 활동 이 지속적인 개선 및 평가의 수단으로써 각 지방, 지역, 국가 경제에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명확한 증거입니다. 올해 총 회에 많은 회원국이 참여한다는 점 또한 더 많은 국가와 지역 에서 이웃의 바람직한 지식을 공유하고자 노력한다는 사실을 말하는 것입니다. Q3. 2012 국제기능올림픽 제주총회 리더스포럼 주제가 Sharing Success 입니다. 기술을 통한 Sharing Success 란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A3. 국제기능올림픽의 정신은 지식 경험 최적의 방침 공유에 있습니다. 이번 리더스 포럼은 여 러 수준에서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데 초점을 두었습 니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를 개최함으로써 국가/지역 의 직업 교육 및 훈련 시스템 개선에 미치는 영향과 젊 은 기능인들이 이른 시기에 선수로 참여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직업 경력을 주로 다루었습니다. 이번 총회의 주요 목표는 회원국들이 우리의 미래를 결정하는 과 정에 참여하는 한편, 총회에서 배운 점을 각자 지역 환 경에 적용하여 성공을 이루도록 돕는 것입니다. Q4.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회원국 간 기술격차는 천차만별입니다. Sharing Success 를 위해 WSI가 준비하고 있는 프로그램(정책)이 있다면 말씀해주십시오. A4. 조직위원회는 현재 전체 회원국 간 기술 격차 가 존재함을 인지하고 있으며, 비전 2020: 전 세계 기술 수준의 향상 에서도 이 문제를 중요한 주제 로 다루고 있습니다. 각 국가마다 주안점이 다를 수 있으나, 조직위원회는 지식과 경험의 공유를 통해 관 련 정보를 회원국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 한 조직위원회는 모든 형태의 직업 기술 및 부문에서 회원국들을 연결하기 위해 활발하게 노력하며, 높은 수준의 기술 역량을 익히고 경제적인 성공을 보장하는 방법을 공유합니다. 15 HRD Korea.. 2012 06. vol.192

16 Q5. Sharing Success 란 지금 세대의 공동 성장과 번영을 의미하는 것뿐만 아니라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성장에 관심을 두는 개념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 국제기능경기 대회는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십니까? A5. 조직위원회는 지속가능한 성장의 필요성에 대해 잘 알 고 있으며, 현재 및 미래의 경제/사회의 수요와 연관성 이 높은 기술을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다루고자 합니다. 또한 미래의 기술을 소개함으로써 젊은이들을 직업 기술의 세 계로 유도하고자 하며, 이러한 점을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프 로그램 개발 시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습니다. 조직위원회는 국제올림픽기능경기대회와 관련된 부가가치 활동이 올바른 방향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다양한 참여형 이벤 트를 대회에 추가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2009년 캘거리 대 회의 Try a Trade 나 2011년 런던 대회의 Have a Go 행사 등이 있습니다. Q6. 기능경기대회가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WSI(World Skills International)는 어떤 역할을 준비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A6.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국제기능올림픽대 회 재단과 파트너십 관계를 통해 여러 국가와 지역 간 지속적인 협력과 정보 교환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국제 기능올림픽대회 재단은 직업 교육 및 훈련에 관한 지지와 연 구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국제기능올림픽대 회 조직위원회의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강화함으로써 조직위원회의 목표 달성을 돕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파트너, 회원국, 관계자들의 자원과 경험을 더욱 유용하게 활용해야 할 것입니다. WorldSkills General Assembly Jeju 2012 Q7. 이번 대회의 특이점 중 하나는 선진기술국의 우승비법을 공유하는 포럼이 열린 것입니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매번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대한민국의 기술력과 기술인재들에 대해 평가하신다면? A7. 올해 총회에서 한국의 성공 비결을 듣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한국은 여러 지표들이 경제적 성공을 말해주고 있으며,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도 지난 10년 동안 스위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수차례 1위를 차지한 바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한국의 직업 기술 수준이 높고 한국인들의 재능이 우수해서가 아 니라, 무역 및 기술 부문의 인프라 속에 직업 기술 기 능대회의 요소가 깊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 각합니다. 또한 한국에는 직업 기술을 존중하는 문화 가 존재하며,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이 점을 부러워하 고 감탄의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 총회를 통해 한국의 이러한 문화를 전 세계로 전파하는 방안에 대 해 경청할 수 있기를 고대합니다

Q8. 국제기능경기대회가 세계인이 함께하는 축제로 자리하기 위해 WSI(World Skills International)는 어떤 정책을 준비하고 계신지요? A8.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이사국과 회원국은 본 사안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우리의 비전 2020: 전 세계 기술 수준의 향상 에서도 국제기능올림픽대회의 마케팅 및 프로모션 측면을 중요하게 고려했습니다. 기술 개발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인식 을 더 끌어올릴 수 있도록 조직위원회의 역량을 강화하는 계획을 수립했으며, 회원국 및 파 트너의 지원을 활용하여 이러한 메시지를 널리 전파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17 Q9. 끝으로 세계 경제가 불안하고 실업이 높아지는 21세기에 중요성이 더 커지는 기술을 선도하는 국제기능경기대회가 어떤 모습으로 변화해 갈지 궁금합니다. A9. 비전 2020 : 전 세계 기술 수준의 향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직업 기술 사안과 관련하여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의 입지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 는 조직위원회가 직업 기술 개발의 글로벌 허브로 자리 잡고, 이를 통해 회원국들이 각자 직 업 교육 및 훈련의 수준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 성장과 번영에 필요한 직업 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기를 바랍니다. 조직위원회는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전문 기술 경력의 가치를 소개하 는 것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으며, 또한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향후 대 면할 주요 직업 기술 사안과 관련하여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합니다. HRD Korea.. 2012 06. vol.192

열정시대 정리 / 편집실 사진 / 박성희 페이스스튜디오 여성인적자원의 체계적인 경력관리가 필요하다 이영민 (숙명여자대학교 여성인적자원개발대학원 부교수) 여성인력의 사회 진출이 활발해지고 그 지위 또한 높아진 요즘에도 여성인력의 사회 활동에 대한 한계와 문제점은 여전히 지적되고 있다. 우 먼파워가 사회적으로 회자되면서 동시에 여성이 사회적 약자로 인식되고 있는 상황에서 여성인재육성과 정책에 참여하며 현실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는 여성인적자원개발 전문가 이영민 교수를 만나 그 해결책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았다. 여성인재육성의 문제점 2007년 말 국내 유일의 여성인적자원관련 국책 대학인 숙명여자대학교 여성인적자원개발대학 원에 부임 후 대학원에서 여성인재육성, 권리 등에 관련된 연구와 강의를 하면서 여성인적자원개 발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영민 교수는 한양대학교 학사와 동 대학원 교육공학 석사를 마치고 미국 Florida State University에서 박사를 획득한 후 본격적으로 여성인재 관련한 강의와 연구를 해온 여성인적자원개 발 전문가다. 그가 해온 연구와 각종 정책 참여만 해도 수십 가지. 그가 여성인적자원개발에 관 심을 갖게 된 건 우리 사회에서 여성인재의 역량이 뛰어남에도 그 활용도가 높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여성인력의 잠재력은 매우 높습니다. 요즘 사회에 진출하는 초년생의 경우 여러 가지 면 (지적, 정서적, 대인관계)에서 남성 못지않은, 아니 남성보다 뛰어난 역량을 갖고 있는 것이 사실입 니다. 높은 역량을 가진 여성들이 사회에 진출하면 앞으로는 사회적으로도 중요한 포지션에서 중 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성의 대학진학률이 굉장히 높아졌고, 학력 차별도 적어진 요즘도 여성인력의 사회진출과 역량 발휘는 여전히 한계를 안고 있는 것이 현실. 대체적인 환경이 좋아졌음에도 여전히 문제가 되고 있는 이 유로 이영민 교수는 사회 문화적 요인을 꼽는다. 무엇보다도 조직의 문화나 특성 혹은 상급자나 관리자가 아직까 지 여성 인력의 역동성이나 잠재력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하거나 인 정하지 않는 문화가 여전히 남아 있고, 남성주의적인 문화 혹은 가 부장적인 문화가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여성이 사회에 서 지속적으로 자신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는 환경이 나 타나는 것이죠. 좀 더 구체적으로 보자면 이들이 회사에서 더 열심 히 일할 수 있는 제도적인 보완이 덜 이루어지는 측면도 있습니다. 입직도 그렇지만 승진의 기회나 교육의 기회, 인사배치 등에 있어서 남성들보다는 여전히 차별적인 환경에 놓여 있습니다. 아울러 여성 직장인들이 마음 놓고 회사에 다닐 수 있는 보육시설 과 같은 인프라가 부족한 것도 요인이라고 강조한다. 직장보육시 설을 갖추지 않은 회사도 많고, 출퇴근 등이 탄력적이지 못하고, 출산휴가나 육아휴직을 마음 놓고 쓸 수 없는 환경이 임신/출산을 하면 퇴직을 하게 돼 지속적인 사회활동을 막는 거죠. 일가정 양립을 병행하는 현실이 어렵고 제도가 미비하기 때문이라 는 이영민 교수는 단계적인 해결책을 주문한다. 19 경제활동에 재진입을 하려는 여성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은 두 려워하는 마음 입니다. 자신감이 필요한데, 자신감을 갖기 위해 내 적으로 노력하는 것도 좋지만 남편이나 어머니 등 가족 구성원의 사회적인 지지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지지가 전제되면 이분들이 좀 더 자신감을 갖고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죠. 전문적인 직업훈련기 관에서 제공하는 집단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서 자신감을 회복하 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법제도적 준비와 개인의 노력이 결합될 때 여성인재의 사회참여가 보다 빛을 발할 거라 말하는 이영민 교수는 한 단계 더 나아가 경 력단절 위험이 높은 여성인력을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커리어 관리 여성인재육성의 해결방안 국가적 차원에서는 법제도적으로는 출산육아휴직과 직장보육시 설 등을 반드시 보장하고, 기업체 자체적으로는 제도개선을 통해 탄력근무나 시차출퇴근을 단계적으로 도입하면 역량이 뛰어난 여 성인재를 경제활동에서 이탈시키거나 경력을 단절시키지 않을 수 있을 것입니다.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 만 기본적으로 일하는 여성의 경력이 단절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그. 하지만 어쩔 수 없이 경제활동에서 이탈되고 경 력이 단절된 여성을 위해서 정부는 직업훈련을 시키고 그들에 맞는 취업 일자리를 발굴해서 제공하고, 기업도 그런 여성들을 채용할 수 있는 열린 마음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정부나 기업의 노 력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재진입을 준비하는 여성의 자세라고 말 하는 이영민 교수는 그들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HRD Korea.. 2012 06. vol.192 를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인적자원개발 활동도 중요 하지만 경력개발에 취약한 여성인력을 위해 입직단계부터 능력을 개발하고 은퇴하는 시점까지 경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한국산업인력공 단이 선도적으로 나서 여성인력을 관리할 수 있는 체계적인 경력관 리시스템을 만드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취약한 환경에 있는 여성에 집중해서 시스템을 갖춰 놓으면 다른 대상이나 계층도 유사한 시스템을 활용해서 잘 관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성인재육성의 문제는 단순히 대상의 문제라기보다는 조직의 문 제라고 생각을 하기에 누구나 즐겁고 행복한 직장생활을 할 수 있 는 그런 조직 환경을 연구해 보고 싶다는 이영민 교수. 그의 생각처 럼 어떤 대상이든 일하기 좋은, 행복한 조직문화가 만들어진다면 여성인재육성은 더 이상 어려운 과제가 아닐 것이다.

사람이 희망이다 글 / 조대연 고려대학교 교수 20 oaching 코칭에 능한 리더가 필요한 시대 변화의 속도, 예측의 선을 넘다 경영환경의 다변화와 스마트 기기 등 테크놀로지의 변화 속도가 예측의 선을 넘고 있다. 요즘과 같은 경제위기와 치열해지는 글로벌 경쟁 속에서 성장(growth) 이라는 단 어보다는 생존 또는 유지(sustainablity) 가 기업을 비롯 한 다양한 조직에서 더 회자되고 있다. 즉 변화의 방향과 속도에 맞추어 경쟁력을 갖는 조직은 생존할 수 있다. 조직의 경쟁력은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에 의해서 결정된 다. 즉 조직이 생산한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이 구입하여 감동하고 재구매함에 따라서 조직의 경쟁력은 실현된다. 조직의 경쟁력 있는 제품과 서비스는 효율적이고 효과적 인 작업프로세스에 의해 구현되고 이를 위해서는 주요 INPUT 요인(사람, 자원, 자본, 기술 등)의 경쟁력에 의해 결정된다. 여기서 필자는 사람 차원의 INPUT 요인에 초 점을 두고자 한다. 자원, 자본 그리고 기술에 대한 선택 과 운용은 결국 사람의 몫이므로 조직구성원 개개인이 조직 경쟁력의 원천이기 때문이다. 2012 ASTD(American Society for Training & Development) 초청연사인 짐 콜린스(Jim Collins)는 조직에 right people(적합한 사람) 을 뽑아야 하고 이들이 계속 right people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육성에 초점을 두 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이를 위하여 다양한 HRD 전략 이 필요하지만 2000년대 이후 일터 그리고 생산현장에서 직접적인 인재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리더 또는 상 사를 통한 인재육성 전략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조직의 리더에게 요구되는 부하직원의 인재육성을 위한 역량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것이 바로 코칭(Coaching)이다.

조직을 살리는 코칭의 힘! HRD(Human resource development) 영역에서 코칭은 이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암묵지를 갖고 있는 전문코치를 통해 시작되었다. 외부 전문코치에 의한 임원코칭을 시작 으로 관리자에게 리더로서 코칭역량이 강조되면서 관리 자코칭, 성과 향상을 위한 성과코칭 등 다양한 형태의 코 칭프로그램이 내부 구성원을 대상으로 진행되었고, 현재 국내에서도 연구자들을 통해 HRD솔루션으로서 코칭의 효과가 확인되고 있다. 최근 코칭은 전문코치에 의해 실시되는 공식적인 HRD프 로그램을 넘어 관리자가 갖추어야할 리더십 형태로까지 확대되었다. 또한 관리자 또는 상사의 리더십은 행동으 로 구체화됨에 따라서 전문코치가 수행하는 코칭행동을 기반으로 한 관리자 코칭행동이 규명되기도 하였다. 최 근 코칭 이슈들이 HRD에서 주로 언급되면서 코칭의 주 된 기능이 학습과 역량증진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궁극적 인 목적은 성과 향상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코칭은 비즈 니스 현장에서 본래 문제해결지원을 주요 기능으로 하며 최종적으로 성과 향상이 목적이었다. 따라서 관리자 또 는 리더의 코칭은 문제해결을 지원 하는 기능과 학습을 통한 조직 구성원의 역량을 개발 하는 기능으로 설명할 수 있다. 전자는 부하직원이 갖고 있는 문제의 원인을 분 석하고 해결책을 돕는 리더의 행동으로 부하직원의 문제 해결력 향상이 주된 목적이 된다. 후자는 부하직원을 학 습자로 보고 리더가 부하직원을 위한 학습기회를 부여하 고 학습을 촉진함으로써 부하직원의 성장을 조력하는 리 더의 행동으로 설명할 수 있다. 이러한 코칭의 두가지 기 능은 모두 결국 부하직원의 성과 향상을 궁극적인 목적 으로 삼고 있다. 또한 실제 최근 다양한 연구물들이 이러 한 리더의 코칭이 부하직원의 직무몰입 및 만족, 나아가 직무 성과에 이르기까지 직 간접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 코칭에 뛰어난 리더가 필요한 시대 조직의 리더가 통제와 관리 역량만으로 그 유능함을 인정 받는 시대는 끝났다. 골드칼라(gold collar)인 지식근로 자의 증가는 조직에 새로운 관리체계를 요구하고 있으며, 구성원이 지식이라는 자원을 소유한 주체가 됨에 따라 구 성원의 지식을 확장시킬 수 있는 리더의 역량이 유능함의 기준이 되는 시대가 된 것이다. 뛰어난 인재확보를 위한 전쟁은 이미 시작되었고, 조직은 조직이 필요로 하는 지 식을 소유한 구성원을 조직 안에 지속적으로 몰입시키기 위한 방법을 찾는데 많은 노력을 할애하고 있다. 이와 같 은 맥락에서 코칭 역량을 갖춘 리더의 중요성은 계속 증 가할 것이다. 코칭 역량을 갖춘 리더는 부하직원의 경쟁 력을 끌어 올릴 것이며 이를 통해 조직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 바로 지금이 코칭 역량을 갖 춘 리더가 필요한 때다. 21 조직의 리더가 통제와 관리 역량만으로 그 유능함을 인정받는 시대는 끝났다. 골드칼라 (gold collar)인 지식근로자의 증가는 조직에 새로운 관리체계를 요구하고 있으며, 구 성원이 지식이라는 자원을 소유한 주체가 됨에 따라 구성원의 지식을 확장시킬 수 있는 리더의 역량이 유능함의 기준이 되는 시대가 된 것이다. HRD Korea.. 2012 06. vol.192

시크릿 큐시트 글 / 편집실 사진 / 고대은 포토그래퍼 취업의 문을 열어주는 22 실용강좌 <할수있다 바리스타>, <할수있다 필라테스> 한국직업방송 시청안내 - 케이블 TV(skylife 538/sk브로드밴드 458, kt쿡 920) - 홈페이지 VOD 다시보기(별도 회원가입 절차 필요없음) - 스마트폰 앱 시청하기(안드로이드용, 아이폰용) - 티빙, 애브리온으로 시청 세부 시청방법 및 지역별 채널번호는 직업방송 홈페이지(www.tvworknet.or.kr) 참고

할수있다 시리즈는 재취업이나 창업을 준비하는 시청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자격증을 준비하기 위한 실용강좌이다. 바리스타 자격증이나 필라테스 자격증의 경우 비공인 자 격증이지만 실질적인 창업의 길을 열거나 관련업계로 취직이 용이한 콘텐츠로, 퇴직 또 는 실직을 하고 재취업,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부터 여가시간을 활용해 부가가 치를 올리고 싶은 주부들,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까지 연령과 성별에 구분 없이 두루 인기다. 할수있다 시리즈는 IT 공인 자격증을 위주로 구성 중인 쉽게 배우는 IT시리 즈 <쉽게 배우는 엑셀, 쉽게 배우는 블로그 만들기>나 공인 자격증 위주의 프로그램인 취업문 여는 시리즈 <사회복지사, 공인중개사>와 더불어 취업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시청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방송정보 할수있다 필라테스(총 20편 예정) 방송 매주 목요일 15:00 ~ 15:30 연출 김태일 PD, 박한결 PD 강사 김유정 (한국생활스포츠연합회 팀장) 진행 홍선애 MC 할수있다 바리스타(총 14편) 방송 매주 수요일 12:30 ~ 13:00 연출 김태일 PD 강사 김유진 바리스타 (나무아래 커피 총괄매니저) 진행 박준희 MC 할수있다 시리즈의 첫 테이프를 끊은 건 할수있다 필라테스 다. 20회로 방송 예정된 할수있다 필라테스 는 웰빙문화가 발전하면서 그 수요가 늘어난 건강관련 전문 강사 로 활동하고 싶은 분들을 위한 필라테스 자격증 강좌다. 실용강좌답게 전문 강사의 시범과 자세한 설명이 주를 이루고 있어 혼자서 따라하기에도 부담이 없다. 더구나 진 행을 맡은 MC가 시청자를 대신해 직접 따라하면서 잘못된 부분을 교정 받기 때문에 방송으로 접하는 시청자들도 할 수 있다 는 자신감을 얻기에 충분하다. 더구나 다시 보기를 통해 부족한 부분은 언제든지 재시청할 수 있고, 잘 안 되는 동작은 잠깐 멈춤 을 해 놓고 좀 더 연습할 수 있으므로 일회성 오프라인 강좌에 비해 그 실용도가 뛰어 나다고 할 수 있다. 직업방송 <트위터 > <페이스북 > mini interview 할수있다 필라테스 가 젊은 여성이라는 특정 계층의 관심을 받는 프로그램이라면 총 14회를 예정으로 4월 25일 첫 방송을 한 할수있다 바리스타 는 남녀노소에게 두루 인 기를 얻고 있다. 대중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기호식품인 커피를 소재로 한 자격증이기 에 그 관심도 높은 편인데 프로그램에서는 커피의 역사부터 커피의 종류, 커피 내리는 다양한 기구와 방법, 커피에 갖가지 모양을 내는 라떼아트, 원두를 볶는 노하우까지 커피와 관련된 내용을 총 망라하고 있다. 저 많은 내용을 언제 다 배우지? 하고 이론 공부에 겁부터 내는 시청자가 있다면 일단 첫 강을 클릭해 볼 것을 권한다. 커피에 얽힌 신화를 통해 재미있는 스토리로 강좌의 문을 연 전문 강사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커피에 대한 지식이 쌓이고 커피를 보는 안목이 생기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 을 것이다. 생소한 용어가 많은 만큼 강사가 설명해 주는 것을 무조건 외우려 들지 말 고 직접 커피 추출하는 것을 따라해 보면서 몸으로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즐겁게 접근 해야 쉽게 지치지 않고 커피에 대해 오래 배울 수 있다는 김유진 강사의 말처럼 커피와 친구가 된다는 생각으로 부담 없이 강좌를 즐기기를 바란다. 예민해진 혀의 감각과 능 숙해진 손의 감각으로 전문 바리스타가 된 자신의 모습을 그릴 수 있을 것이다. 김태일 PD 웬만한 잘나간다는 자격증들을 따기 위해서 지출되 는 학원비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대한민국에 한 해 지출되는 학원비는 천문학적입니다. 이런 학원비를 절감하고 국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 를 위해서 한국직업방송(한국산업인력공단 운영) 2011-2012 지향점은 소외계층에 대한 정보제공과 방송을 통한 재교육입니다. 방송은 누구나 접근이 가능한 매체이며 동시에 가장 비용이 절약되는 학습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방송으로 편하게 누구나 비 용 걱정 없이 학습할 수 있다는 것. 강좌는 그런 취 지로 기획되어 만들어 졌습니다. 구직자, 실업자뿐 아니라 주부, 준고령자 등 모든 국민이 방송을 통해 자기 스스로 능력개발을 통해 재도약을 할 수 있기 를 기대합니다. 김유진 바리스타 요즘 커피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 속에 급속도로 성장하였는데요. 그런 분위기에 이끌려 커피를 시작하지는 않았으면 합니 다. 하지만 커피를 즐기시고 사랑하신다면 주저 없 이 시작하셔도 좋을듯합니다. 커피에도 라떼아트, 핸드드립, 로스팅 등 여러분야가 있는데요. 막연하 게 어렵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가장 좋아하고 관심이 가는 분야부터 차근차근 공부해 나가다보면 자연스 럽게 커피에 대한 많은 지식이 쌓일 것 같네요. 급하 게 서두르지 말고 여러 가지 맛을 부드럽게 내는 핸 드드립처럼 천천히 커피에 다가가셨으면 합니다. HRD Korea.. 2012 06. vol.192

HRD집중기획 글 / 김지연 능력개발지원팀 과장 21세기 지식 정보화 시대에 기업의 최우선 과제는 인적자원개발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 하여 생산성 향상과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다. 그러나 중소기업은 훈련시설 및 여건이 열 24 악하고, 경영층의 관심도 부족할 뿐 아니라 교육훈련에 대한 투자도 미약한 편이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여 정부에서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직업능력개발훈련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여 중소기업의 자립성과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고급 훈련지원 확대

중소기업 핵심직무능력향상 지원사업 개요 중소기업 핵심직무능력향상 지원사업은 2005년 1월 대통령 연두 기자회견에서 대기업 훈련원을 통한 중소기업 근로자 훈련을 강 조한 후 본격적으로 추진되었다. 중소기업에서도 비용이나 시간 적인 이유로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고급 훈련과정을 수강할 수 있게 하여, 훈련의 접근성과 질적 측면에서 대기업과의 격차를 해 소하고, 근로자의 직무역량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 되었다. 지원대상은 고용보험법 시행령 제12조에 따른 우선지원대상기업 (제조업 500인 이하, 광업 건설업 운수업 통신업은 300인 이하, 그 밖의 산업인 경우 100인 이하)의 고용보험에 가입된 사업주 및 근로자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단, 보다 많은 중소기업과 근로 자에게 혜택을 주기 위하여 개인별 연 2회, 기업별 피보험자수까 지(최대 50회) 참여횟수를 제한하고 있다. 경영일반, 인적자원관 리 등 6개 훈련영역에 따라, 각 영역별 내용에 맞는 훈련과정을 선 정하고, 훈련에 참여하는 경우 훈련비용을 운영기관에 지원한다. 금년도 중소기업 핵심직무능력향상 지원사업은 양적인 확대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위해 사업체제 개편을 단행하였다. 훈련과정 의 특성과 수준에 따라 일반과정과 특화과정으로 구분하고, 중 소기업 근로자들이 필요에 따라 이를 선택해 수강할 수 있도록 했 다. 과정에 따라 훈련비 지원수준과 계약기간을 차별화하여, 특 화과정의 경우 성과에 따라 다년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속적인 훈 련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으며, 지원수준도 시간당 훈련 비 단가를 15,000원에서 최대 30,000원까지 차등 지원하여, 수준 별 성과에 따른 지원체제를 강화하는 등 연차적으로 특화과정 중 심의 훈련과정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훈련영역 또한 기업의 생산성 및 직무와 직접적인 관련성을 고려 하여 통폐합하여 총 9개 영역에서 6개 영역으로 재설정하였다. 25 연도별 지원현황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중소기업 핵심직무능력향상지원 사업은 7년째 접어들고 있으며, 작년까지 약 206,000여 명의 근로자들이 핵심직무 교육의 혜택을 받았다. 출범 초기 25개 기관 73개 과정 에서 금년도 53개 기관 178개 과정으로 사업출범년도 대비 2배 이 상으로 운영 규모도 확대 되었다. 중소기업 및 근로자의 훈련참여 확대를 위해 무료 훈련을 제공하고, 수료자에 대하여 해당 기업에 근로자 인건비를 지급하기도 했으나, 금년부터는 근로자 인건비 지원을 없애는 대신 양질의 훈련 지원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2011년도 훈련영역 2012년도 훈련영역 연도 기관수 과정수 목표인원 예산액 사무 분야 기술 분야 1 전략경영 2 유통/물류 3 영업/마케팅 4 인사/조직/HRD 5 회계 6 리더십 7 생산관리/품질관리 8 생산기술 9 기술경영/연구개발 1 경영일반 2 인적자원관리 3 회계실무 4 경력개발/리더십 5 생산관리/품질관리 6 기술경영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5개 29개 33개 69개 62개 52개 53개 73개 61개 73개 354개 200개 172개 178개 17,600 18,000 18,000 54,000 24,000 22,500 24,000 17,800 16,910 16,064 37,934 16,318 14,686 15,725 (단위 : 명, 백만원) HRD Korea.. 2012 06. vol.192

26 현장 실무중심의 직무교육으로 전환 중소기업의 인적 물적 특성상 단기간에 근로자의 직무역량을 함 양시켜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단순한 이론이나 강의식 수업이 아닌 실제 직무 수행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지식과 스킬을 체계적으로 습득하 여야 교육의 효과성을 증대시킬 수 있다. 이러한 점을 반영하여 교육내용의 현업 적용도를 높이기 위해 산업현장의 근로자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사례학습 중심의 문제해결 과정 위주로 훈련과정을 선정하였다. 훈련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교재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였고, 특히 특화과정의 경우 교재에 반드시 워크북 을 포함하도록 하여, 훈련생들이 훈련과정에 참여하면서 이루어 지는 학습활동을 기록 및 연습할 수 있도록 한 후 현장에서 실무 에 활용 가능한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JUMP사업 폐지 등으로 인해 다양한 훈련시간대에 대한 수요를 반영하여, 주중 주간 훈 련을 원칙으로 운영하던 훈련시간을 유연화하여 주중 야간 또는 휴일에도 훈련을 개설할 수 있도록 하였다. 여성근로자와 교대 제 전환 사업장 근로자의 훈련참여 촉진을 위해 훈련생 모집시 이들을 우선 선발하여 상대적 취약계층에 대한 훈련참여를 지원 하고 있다. 지원기업의 성공사례 안산에 위치한 A기업은 산업용 부품을 주로 생산하는 중소기업 이다. 이 회사가 직원들에게 핵심직무능력향상 프로그램 수강을 권장해 얻은 성과는 눈부시다. 전 직원 30명이 지난 1년간 쏟아 낸 개선아이디어는 250여 건에 달한다. 모두 교육을 이수한 뒤 제 출한 아이디어이다. 각각의 아이디어는 바로 현장에 적용할 수 있 는 실용성 있는 것이 대다수다. 품질관리부서에서는 이 아이디어 들을 활용해 불량률을 대폭 낮췄다. 이는 모두 B훈련기관의 생산 관리/품질관리 훈련과정을 수강한 뒤 현업에 바로 적용하여 얻은 성과이다. 반복적으로 불량이 발생하는 생산공정을 P-D-C-A에 따라 분석하고 대안을 도출했다. 그 결과 각각 30%와 50%의 불 량률을 보이던 두 가지 생산공정 불량률을 3%와 0%로 끌어내리 며 3,000만원의 원가절감 효과를 얻었다. 모바일 북을 만드는 D기업은 총 직원 10명 이하의 작은 회사이지 만 지난해 5명의 직원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강해 업무에 적용했 다. E훈련기관에서 진행한 생산기술(IT) 분야의 교육을 수료한 직원들은 교육을 다녀온 뒤 제품을 개발하여 대기업에 제품을 납 품하는데 성공했다. 규모가 작은 기업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는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생산성과 창의성을 얻는 것이 반드시 필 요하다는 대표의 신념이 현실적인 성과로 나타난 사례이다. 향후 핵심직무제도 운영계획과 방향 올해는 지난해보다 약 10억 원 증액된 157억 원의 예산이 편성되 어 있으며, 24,00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4월초 금년도 훈련기관 및 훈련과정 선정을 마치고, 5월부터 본격적인 훈련이 시작되어 11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종료 후 성과평가를 통하여 우수한 특화과정은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하며, 연차적으로 비중을 확대해 나아가 향후 2~3년 내에 특화과정 위 주의 훈련지원 체제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단에서는 중소 기업과 근로자에게 꼭 필요한 차별화된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을 통하여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 이다.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고급 훈련지원 확대 2012년 중소기업 핵심직무능력향상 지원사업 특화과정 선정현황 기관명 (사)한국능률협회 (주)중앙경제 부설 중앙경제HR교육원 삼성씨에스아카데미 삼성에스디에스 자동차부품연구원 드림힐 씨에프오아카데미 엑스퍼트컨설팅 이나우스아카데미 LG CNS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한국능률협회컨설팅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 한국생산성본부 한국전자정보통신 산업진흥회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 한국폴리텍I대학 한국표준협회 한국품질재단 한국휴렛팩커드 현대엔지비 호서대학교 훈련영역 경력개발/리더십 경영일반 인적자원관리 경영일반 생산관리/품질관리 기술경영 생산관리/품질관리 인적자원관리 회계실무 경영일반 인적자원관리 생산관리/품질관리 생산관리/품질관리 경영일반 생산관리/품질관리 생산관리/품질관리 경영일반 인적자원관리 경력개발/리더십 생산관리/품질관리 생산관리/품질관리 생산관리/품질관리 생산관리/품질관리 생산관리/품질관리 생산관리/품질관리 생산관리/품질관리 생산관리/품질관리 생산관리/품질관리 훈련과정 성과를 100% 향상시키는 현장밀착형 문제해결의사결정 프로젝트 리더를 위한 5Step 중소기업 브랜드 개발 프로세스 42가지 템플릿으로 점검해 보는 인사관리 클리닉 케이스와 동영상으로 배우는 중소기업 노무관리 문제해결 과정 패션유통현장에서 마케팅 대동맥 역할을 하는 매장관리자 과정 IP기반 음성통신망 솔루션 구축 전문가 과정 IT업종 유무선통신망의 통합기술 전문가 과정 등 5개 과정 스마트자동차 부품 개발을 위한 DS(Driving Simulator)연계 HILS/HVI기술 (자동차분야)자주연구회를 통한 현장개선 전문가 양성과정 인건비와 4대보험 실무를 통한 인사경쟁력향상과정 세무관리자를 위한 법인조정 달인 되기 세무 Risk Zero에 도전하는 인건비관리실무 등 3개 과정 강소기업 고객 개발을 위한 세일즈 코칭 중소기업형 다이제스트 역량 성과평가실무 Android를 이용한 Hybrid App개발 실무 임베디드 리눅스 실무 프로그래밍 계층 간 네트워크 기반의 제조장비 구축능력 향상을 위한 응용기술(Project Engineer Skill-Up) 설비 원가절감과 효과적인 보전활동을 위한 기반설계(Project Engineer Skill-Up) 등 3개 과정 중소기업의 FTA대응전략 해외시장개척을 위한 글로벌마케팅 전략수립과정 전략적 레이아웃 개선 시크릿 TOOL 중소기업형 SLP를 활용한 제조현장 레이아웃 개선 실습 과정 중소기업 현장의 제품가치창출을 위한 Lean Production System 구축 Simulation 과정 중소기업 DB관리자를 위한 데이터베이스 성능 최적화 및 품질 고도화 전문가 과정 중소 SI기업 유지보수 인력을 위한 데이터베이스 백업 및 장애 복구 전문가 과정 중소기업 전략진단과 신사업기획실무 중소기업 물류 파이오니어양성 등 3개 과정 [4CD Approach 기반의] 중소기업 8대 인적자원역량강화 중소기업 실무적합형 평가보상운영 실전 매뉴얼 ATP(Adaptive Training Program) 중소기업 현장 관리자 리더십 스킬 액션러닝! 강소기업 품질관리엑스퍼트양성 가상현실 구축을 위한 체험형 동작음성인식 기술 특화과정 하이브리드 자동차 생산을 위한 융합 Spot 용접 2축 Robot을 이용한 Servo Motor 응용 A to Z 등3개과정 차세대통신망 구현을 위한 SMART BTS 장비운용전문가 만들기 Access Network Optimization을 위한 Network Process Technique 등3개과정 핵심 설비 점검 매뉴얼 표준화 중소기업 설비 개선 마스터 양성 등 3개 과정 제품개발력 향상을 위한 제품설계 최적화 기법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가상화 디자인 및 구축 프로젝트 자동차부품엔지니어의 설계능력향상을 위한 차량시뮬레이션 해석 및 제어 실습 자동차부품 엔지니어를 위한 Matlab & Simulink 활용 기술 LEGO Simulation에 의한 공장관리 Skill Up HRD Korea.. 2012 06. vol.192

꿈을 향해 달려라 글 / 편집실 사진 / 고대은, 김태화 28 응우엔 반 꾸이엔(NGUYEN VAN QUYEN)은 올해 4월 한국에 재입국했 다. 고용허가제 기간이 만료돼 자진 귀국한 지 꼭 8개월 만의 일이다. 이번 재입국 은 외국인고용허가제 자진귀국 외국인근로자 우대정책으로 고용허가제 시행 이후 국내 사업장에서 일하다가 취업기간이 만료되어 2010년 1월 1일 이후 자진 귀국 한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진 것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불법체류를 예방하여 자 진귀국을 유도하고, 사업주들이 숙련된 외국인력을 보다 빠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제도다. 꾸이엔은 재입국자를 위해 2011년 12월 베트남에서 처음 실시된 특별한국어능력시험에 합격해서 올 4월 재입국, 출국 전 근무했던 유한금속산업에 서 다시 일하게 되었다. 베트남에서 군대에 다녀와서 처음 직장 생활을 시작한 곳이 한국이 고, 6년 동안 함께 했던 분들이라서 너무 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다시 함께 일하게 돼서 너무 기뻐요. 사장님도 좋고 동료들도 너무 보고 싶 었어요. 응우엔 반 꾸이엔 NGUYEN VAN QUYEN 풍요로운 미래를 위한 재도약의 시간, 더 알차게 보내고 싶어요 고용허가제로 한국에 온 동료들 중 상당수가 근로기간 만료 후 불법체류를 고민할 때 꾸이엔이 자진 귀국을 선택했던 것은 법적으로 정해진 시점이 다 되었기 때문이 었다. 사업주의 도움을 받아 불법 체류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 한국에 남아서 일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쉽지 않았다. 미련을 안은 채 고향 인 베트남으로 귀국해서 새로운 삶을 준비하던 중 자진귀국자에게 재입국의 기회 를 부여하는 제도가 생겼다는 이야기를 듣고 재입국을 신청해 다시 한국행 티켓을 얻게 되었다. 그가 재입국을 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8개월 남짓. 재입국을 신청하고 서류를 준비 하는 일은 베트남에 있는 산업인력공단 EPS센터에서 도와줘서 어렵지 않았고, 특 별한국어능력시험도 자신이 있었기에 조급하지 않게 준비했고 합격이라는 좋은 성 과를 낼 수 있었다. 안정된 직장에서 높은 임금을 받으며 일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은 처음 입국할 때와 같았다. 그러나 그 사이에 바뀐 것이 있었다. 바로 아내가 생긴 것 이다. 베트남 귀국 후 얼마 안 돼 결혼을 했기 때문. 꾸이엔은 혼자 지내야 하는 아 내에게 미안하기도 했지만 풍요로운 내일을 위해 한국행을 의논했고, 그의 마음을 잘 아는 아내가 흔쾌히 허락해준 덕분에 가벼운 마음으로 한국에 올 수 있었다. 그의 한국행을 반기는 것은 그나 아내 뿐만은 아니다. 한국에 있는 6년 내내 한 직장에 머물며 성실하게 일한 덕분에 사업주나 함께 일했던 동료들 모두 그의 재입국을 환영했다. 특히 사업주의 경우 그가 재입국 할 수 있도록 백방으로 알 아보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터라 더욱 반갑게 맞이해 주었다. 다니던 직장에 다시 오게 돼서 처음 한국에 왔을 때처럼 환경에 적응 하거나 새로 업무를 배우느라 힘든 시간을 보내지 않아도 돼서 좋아 요. 가장이 되어서 책임감도 생기고 더 열심히 일하게 되는 것 같아요. 아내와 매일 통화하면서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우게 된다는 꾸이엔은 베트남에 돌 아갈 때 더 좋은 조건을 가진 인재가 되기 위해 한국어 공부도 열심이고, 제품을 생 산하는 업무뿐 아니라 직접 제도하는 캐드 프로그램을 배울 계획도 세우고 있다. 자 신의 분야에서 멀티플레이어가 되기를 꿈꾸는 꾸이엔, 그 꿈을 위한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자진귀국 외국인근로자 우대정책은 고용허가제로 입국한 외국인근로자들 중 취업기간 만료자의 불법체류를 예방하여 자진귀국을 유도하고, 사업주들이 숙련된 외국인력 을 보다 빠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제도이다.

모범적 베트남 정착 귀환근로자 초청강연은 외국인근로자 고용허가제로 한국에 서 취업활동중인 근로자들이 취업활동기간 만료후 본국으로 귀국하여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된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귀국 후 삶을 준비하는 방법을 모르는 베트남근로자에게는 알찬정보를, 수동적인 삶을 사는 근로 자에게는 능동적인 삶의 기회를 보여주며, 불법체류의 유혹을 떨치고 건설적인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9세 동갑내기 트란 반 쯔엉과 응우엔 수안 반은 지난 5월 19일 새벽 베트남을 출발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20일부터 김해, 안산 등 전국을 돌며 고용허가제 만료 후 자진 귀국해 성공한 체험담 을 한국에 있는 베트남근로자들에게 들려주기 위해서다. 고용기간 만료 후 본국으로 귀국해야 하는 베트남근로자들에게 불법 체류의 유혹을 덜 어주고, 자신의 노력에 따라 안정적인 본국 생활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마 련된 자진 귀국자 성공 체험 행사에 이들이 메인 강연자로 초대된 데는 다 이유가 있 다. 귀국 근로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롤 모델 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둘은 2005년 고용허가제로 한국에 입국해 수원과 화성에 있는 생산업체에서 근무 한 후 2011년 자진 귀국해 한국에서 모은 자본금과 사업 아이디어로 각자 창업에 성 공한 청년사업가다. 한국에 있는 5년 남짓한 기간 동안 주중에는 회사 업무에 매진하 고, 주말에는 창업 준비를 하며 바쁘게 보낸 결과 베트남에 돌아가 창업에 성공한 것. 그러나 이들도 한국에 입국한 초기에는 베트남근로자들과 어울리며 고용허가 기간이 만료된 후의 삶에 대해 불안해하기만 할 뿐 아무런 준비도 계획도 세우지 않았었다. Nguyen Xuan Van 한국에서 경험을 밑천삼아 청년사업가의 꿈을 펼치다 트란 반 쯔엉 TRAN VAN DUONG & 응우엔 수안 반 NGUYEN XUAN VAN 한국에 취업한 초기에는 다른 친구들처럼 근로계약 만료 후 고향에 돌 아가 힘든 생활을 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편안한 한국생활에 안주하려 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고, 그 후에 본격적으 로 귀국 후 삶을 준비하기 시작했죠. 무역업에 비상한 재주를 가진 트란 반 쯔엉은 귀국 1년 전부터 인삼, 영지, 화장품, 전 기장판 등 품질 좋은 한국 상품을 수입 판매하는 무역업을 발로 뛰며 준비했다. 한국 에 있는 동안 하노이에 있는 친구와 협력해서 한국 내 베트남음식점에 재료를 대거나, 베트남근로자들이 고향에 있는 가족이나 여자 친구에게 안전하게 선물 보낼 수 있는 선물 택배 를 해봤던 터라 사업에 대한 걱정은 없었다. 한국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살려 창업한 결과 현재는 하노이에 본사를 두고 전국에 16개 가게를 두어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관광분야에 관심이 많은 응우엔 수안 반은 베트남에 돌아가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관광사업을 시작했다.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한국에 있는 동안 한국의 유명한 여 행사 시스템을 공부하고 한국인의 취향이나 서비스 수준을 공부해 서 기존의 베트남 여행사들과 차별화 전략을 세웠죠. 노력하는 만큼 미래는 보장된다는 그는 한국에 있는 5~6년 동안 경험을 많이 쌓고 준 비를 한 후 베트남에 돌아가면 더 큰 세상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한다. 창업한 지 1년 3개월밖에 안 되었지만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두 청년 사업가. 그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것은 고용허가제로 한국에 있는 동안 돈도 많이 벌었지만 무엇보다 미래를 보는 안목을 얻어서 돌아갔다 는 것이다. 한국에서의 경험을 밑천 삼아 베트남 에서 더 크게 성장하는 그들의 모습이 많은 베트남근로자에게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Tran Van Duong HRD Korea.. 2012 06. vol.192

오! 해피데이 글 / 박서린 서울동부지사 박순신 차장의 자녀, 상일여중 2학년 사진 / 박순신, 올댓스포츠 30 아이스 무대에서 펼쳐진 fantastic dreamshow 판타스틱 드림쇼 김연아 아이스쇼 樂 one댄스

오! 해피데이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직원들이 참여하는 문화체험 페이지입니다. 오페라, 뮤지컬, 콘서트 등 각종 문화공연 관람 후 보내오는 후기를 사진과 함께 싣고 있습니다. 31 오늘은 럭키 데이!! 부모님과 함께 김연아 아이스쇼를 관람하게 되었다. 우리나라 국민 중 김연아 선수의 팬이 아닌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우리나라를 넘어 세 계에서 피겨의 연인으로 관심과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김연아 선수. 그녀의 공연을 보고 있자면 절로 감탄이 나온다. 표정, 행동 그리고 연기 하나 하나가 정말 섬세하고 아름답다. 나는 그 많고 많은 김연아 선수의 팬들 중 한 명. 그런데 오늘 난생 처음으로 김연아 아이스 쇼를 관람하게 된 것이다. 화면으로만 보던 김연아 선수를 실제로 본다는 생각에 매우 들 떴다. 8시에 시작하는 아이스쇼를 보기 위해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주변은 한 시간 전부터 북적 였다. 사람들 손에는 김연아 선수를 응원하는 피켓과 응원봉이 들려있었고, 공연장 로비에 는 김연아 선수의 아이스쇼를 축하하는 화환들로 가득 찼다. 공연 시간이 가까워지자 채워지지 않을 것 같던 넓은 공연장이 관람객으로 가득 찼다. 외국인 관람객들도 꽤 눈에 띄는 것을 보니 새삼 김연아 선수가 세계적 선수임을 실감할 수 있었다. 공연 시작을 알리고 불이 꺼지자 관람석은 공연장 앞에서 나눠준 야광봉 물결로 장관을 이뤘 다. 그 안에 있던 관객들 모두 한마음 같은 기분이 들어 공연장이 더욱 아름답게 느껴졌다. 아이스쇼는 기대만큼 아니 기대보다 훨씬 화려하고 멋졌다. 가장 빛났던 건 역시 김연아 선수였다. 요정이나 여왕이라는 호칭에 걸맞게 김연아 선수는 아름다웠고, 멋있었다. 1부에서는 남장을 하고 경쾌한 스텝에 모자를 활용한 퍼포먼스로, 2부에서는 우아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공연을 펼쳤다. 둘 다 정말 멋있는 무대였지만 개 인적으로는 2부 공연이 더 마음에 들었다. 우아하고 아름다운 동작은 얼음 위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 세계 각국의 피겨 챔피언들의 무대도 정말 멋있었다. 남자 피겨 유망주 김진서 선수가 빅뱅의 노래 판타스틱베이비 에 맞춰 공연한 무대도 신났 고, 모든 선수들이 모여 Dream For Tomorrow를 공연했을 때도 감동적이었다. 아이스쇼는 대회처럼 점수를 잘 받기 위해 보여주는 무대가 아닌 관객들과 소통하고 함께 즐기는 무대이고, 나는 오늘의 쇼 가 정말 최고였다고 생각한다.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모두 다 각자의 개성을 살린 멋있는 무대를 보여줘서 아이스 쇼를 본 후 모든 선수들의 팬이 되었다. 무대 위 선수와 관객석의 내가 하나가 된 듯한 느낌. 그것이 바로 아이스쇼의 묘미가 아닐 까 싶다. 1시간 반이라는 시간이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 버렸다. 박순신 차장 가족 HRD Korea.. 2012 06. vol.192

자연과 함께 글 사진 / 허주희 여행작가 사진 제공 / 담양군청 관광레저과 초록의 싱그러움이 온 누리에 가득 한 이 계절, 초록 터널과 맑은 공기가 가득한 전남 담양으로 떠났 다. 담양의 명소,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을 지나면 하늘 높이 솟은 대나무들이 청아한 기운을 뿜어 내는 대숲이 펼쳐지는 담양. 이 초록빛 향연에 흠뻑 빠지다 보면, 담양에서는 누구라도 신선이 된다. 32 전남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자연이 빚어낸 초록빛 터널 숲 속으로 들어가다

길 위에 사람이 있다. 어느 곳보다도 길이 아름다운 곳 담양은 찾아가는 길목부터 여행자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담양에 진입하면, 영화 속에서나 보던 아름다운 초록빛 터널이 눈앞에 펼쳐지는데 이곳이 바로 메타세쿼 이아 가로수길 이다. 누구라도 이 길을 지나면 사랑에 빠지고 싶다. 그래서 이곳은 연인과 함께 꼭 걸어야 할 곳으로 유명하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담양에서도 손꼽는 장소 10곳이 담양 10경 이다. 담 양 10경은 제1경 가마골 용소를 비롯해 추월산, 금성산성, 병풍산, 죽녹원, 관방제 림 등이 있다. 이 중 제6경이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 이다. 메타세쿼이아 나무들 사이로 흐르는 상쾌한 기운을 온 몸으로 느끼면서 걷다 보 면, 신록의 계절이 선사하는 초록의 향연에 푹 빠지게 된다. 또한 자연의 길 을 걷 는 것이, 얼마나 즐겁고 복된 일인지 몸소 느끼게 된다. 누구라도 사랑에 빠지는 길,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 담양군청 입구부터 순창 경계까지 약 8.5km에 걸쳐 조성된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은, 산림청과 생명의 숲 주최로 열린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에서 대상을 수상할 만큼 아름답기로 정평이 나 있다. 이맘때 가면 양쪽으로 메타세쿼이아 나무들이 우거져, 울창한 숲 터널을 만들고 있다. 자연이 만들어 낸 터널인 것이다. 새로운 세상에 들어가듯 초록의 터널 길을 천천히 걷다 보면 어느 새 세상 잡념이 사 라지고 머리가 한결 맑아진다. 그 속에는 오로지 자연과 나 만이 존재하는 듯하다. 최근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이 새로운 변신을 했다. 기존에 깔려있는 아스팔트를 엎고, 자연의 흙길로 되돌려 놓은 것이다. 그리고 담양군은 올해 1월 15일부터, 가 로수길의 체계적인 관리와 운영을 위해 학동교와 금월교 사이 2.1km 구간에 대해 외부 관람객들에게 입장료 1,000원을 받고 있다. 메타세쿼이아 나무가 양쪽으로 늘어선 사이에 놓인 흙길을 맨발로 걷는 것도 좋을 것이다. 아름다운 계절이 선사하는 초록의 향연과 흙의 건강한 기운을 동시에 만 끽할 수 있을 것이다. 입장시간 동절기 (3월~10월) 09:00-18:00 하절기 (11월~익년2월) 09:00-19:00 입장료 일반 1,000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 500원 HRD Korea.. 2012 06. vol.192

Damyang 메타세쿼이아 길을 지나, 하늘 향해 쭉쭉 뻗은 대나무 숲에 도달하면 여기가 지상의 유토 빽빽한 대나무 숲에서 상쾌하게 즐기는 죽림욕( 竹 林 欲 ) 자연이 빚어낸 피아가 아닌가 싶다. 담양군에서 조성한 죽녹원은 약 16만m2에 조성된 울창한 대나무 숲 이다. 죽림욕 을 즐길 수 있는 산책로는 2.2km로, 운수대통길, 죽마고우길, 선비의 길 등 8 초록빛 터널 숲 속으로 개 테마로 특색 있게 구성된 길마다 걷는 재미가 쏠쏠하다. 입구 한쪽에 자리한 옹달샘 모양의 약수터에서 목을 축이고 왼쪽으로 난 작은 길로 들어간 들어가다 다. 이곳이 바로 대나무 숲으로 가는 길. 오솔길 양쪽으로 빽빽한 대나무가 하늘 높이 치 솟아 있다. 이곳에 들어서면 틈 사이로 햇빛만 작게 비칠 뿐, 온통 하늘을 가리는 무성한 대 숲이 터널을 이루고 있다. 하늘 위로 고개를 드니, 초록의 대나무와 댓잎이 풍겨내는 향기 가 코끝에 와 닿는다. 고요한 적막과 고즈넉한 풍경에 취하다 보면 신선놀음 이 따로 없다. 죽제품의 향연, 대나무의 모든 것이 담긴 한국대나무박물관 대나무의 고장, 담양에 왔으니 대나무의 모든 것을 체험하는 박물관도 꼭 들러보자. 수천 점의 죽제품과 함께 대나무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곳, 한국대나무박물관이 다. 안에 들어서니 각양각색의 죽제품들이 발길을 붙잡는다. 이곳은 죽제품의 보존과 전 시, 제작, 체험, 판매 그리고 관광지의 기능을 두루 갖춘 종합단지이다. 1만 5천 평의 넓은 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돼 있으며 4개의 전시실과 70여 종의 죽종장, 죽공예 체험 교실, 죽제품판매점 등 여러 시설이 들어서 있다. 야외 대나무 테마공원에서는 대나무 그 네, 대나무 미로 놀이, 대나무 정자 등 대나무를 활용한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다.

35 떡갈비, 대나무통밥, 죽순회 등 담양의 별미로 여행의 기쁨 배가 담양 10경에 버금가는 것이 담양 10미 다. 담양 10미 는 담양의 많은 별미 중에서도 사람 들이 손꼽는 10가지 요리를 말한다. 먼저 담양의 별미로 유명한 것이 떡갈비이다. 고기를 곱게 다져 갖은 양념을 해서 굽는 떡 갈비는 입 안에서 살살 녹으면서 감칠 맛 난다. 담양에 진입하는 고속도로 I.C 입구와 읍 내에 떡갈비집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지나갈 때 풍기는 떡갈비 냄새만 맡아도 저절로 군침 이 돈다. 또 대나무로 유명한 고장답게, 담양은 대나무를 활용한 음식이 많다. 대나무통 에 밥을 지어 구수한 맛을 풍기는 대나무통밥과 죽순회 등 건강도 챙기면서 이곳만의 색다 른 맛을 즐길 수 있다. 대나무와 관련된 식당도 담양 읍내와 관내에 골고루 퍼져 있다. 영 양 가득한 대나무통밥과 씹는 맛이 일품인 죽순회, 여기에 대잎술 한 잔을 곁들이면 담양 만의 풍성한 별미를 즐길 것이다. 담양 여행 정보 tip 추천 별미집 담양의 떡갈비는 특히 일품인데, 대나무박물관 바로 앞에 위치한 박물관 앞집 (담양읍 백동리 670-13 / 061.381.1990) 음식점은 대통밥과 죽순회, 떡갈비 등이 차려지는 한정식으로 담양의 별미를 즐 길 수 있다. 주변 볼거리 담양에는 금성산 정상에 성벽으로 둘러싸인 금성산성과 그 아래에 파아란 담양호가 자리한다. 또한 담양호에 비치는 추월산도 한 폭의 동양화처럼 아름답다. 또한 주민들의 휴식처인 관방제림과 슬로시티 로 지정된 담양군 창평 삼지천마을, 조선시대 선비들이 거닐던 아름다운 정원, 소쇄원도 꼭 들러볼만 하다. 찾아가는 길 문 의 <승용차> 서울~천안~논산 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담양IC 담양 / 서해안고속도로 고창IC 백양사 담양 <버 스> 서울고속터미널에서 담양행(약 4시간 소요) 061.380.3154(담양군 문화관광과) www.damyang.go.kr / 담양 버스투어 운행 HRD Korea.. 2012 06. vol.192

JOB 온에어 정리 / 편집실 도움말 / 지명석 아주자동차대학 교수 36 첨단기술의 결정체 자동차, 자동차 정비사 그 성능을 책임지다 Car mechanic 부친이 사망하자 하루아침에 미디어 제국을 물려받은 브릿 레이드(세스 로건)이 천재적 두뇌를 가진 파트너 케이토(주걸륜)와 슈퍼카를 개조해 타고 다니며 그린 호넷 이라는 이름으로 영웅 행세를 하는 영화 <그린호넷 3D>에서 천재 케이토의 직업은 자동차 정비사. 슈퍼카를 타고 다니 는 영웅이야기라는 다소 황당한 설정이지만 이 영화에 등장해 슈퍼카를 만들어내는 천재 자동차 정비사 케이토의 실력은 황당하지 않다. 오히려 진화하는 첨단장비 자동차와 이를 능수능란하게 제어하고 개조하는 모습은 자동차를 다루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꿈꿔보는 로망일 수 있다. 자동차에 첨단 기술이 적용되면서 자동차 정비는 단순히 나사를 조이고 부품을 교체하는 단순 업무에서 나아가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 자동차, 수소 자동차 등 관련 새로운 기술이 접목된 자동차와 그 안에 숨어있는 첨단 기술에 대한 지식을 접목시켜야 하는 분야로 거듭나고 있다. 사진출처 영화 <그린호넷 3D>

자동차 정비사의 업무 자동차 정비사는 자동차의 안전과 편안한 운전을 위해 자동차의 점검과 고장진단을 실시하고 필요 시 부품의 교환과 수리를 하는 직업이다. 자동차 정비사가 되기 위해서는 자동차의 구조, 각 부품의 역할, 시스템의 작동원리, 부품의 점검방법, 부품 탈부착 및 교환방법 등을 배워야 한다. 기본적으로는 공구사용법부터 각종 측정장비 사용법, 일반 기계공학, 전기, 전자에 대한 기본 지식을 갖추어야 정비사로서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다. 자동차 정비사가 되기 위해서는 실업계 고등학교의 자동차 정비 과, 한국폴리텍대학 자동차 정비과, 전문대학의 자동차 정비과에 서 자동차정비기술을 배울 수 있다. 자동차 정비학원에서도 자동 차정비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과정이 개설되어 있어 단기간에 자격증을 취득할 수도 있다. 그러나 짧은 시간 내에 자동차의 모 든 분야를 배우고 익히는데 어려움이 있으므로 정규과정의 교육 을 받기를 추천한다. 한편 자동차에 관련 전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자동차 특성화 대학에 가는 것도 방법. 2년제 전문대학으로 부품설계부 터 자동차정비, 자동차튜닝(엔진, 서스펜션), 디지털튜닝(오디 오), 하이브리드자동차, 모터스포츠까지 자동차 관련 전공을 특 성화 시켜서 교육하기에 자동차에 대한 전반 지식을 배울 수 있 다. 특히 제어 및 진단기술 전공은 일반 정비뿐 아니라 자동차에 서 점점 늘어가는 전기전자시스템의 진단 및 점검, 정비 방법에 대한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어 첨단화 되는 자동차 정비를 하는 데 유리할 것이다. 자동차정비사의 자질과 필요 자격증 자동차정비관련 자격증은 등급별로 자동차정비기능사, 자동차정 비산업기사, 자동차정비기사 등이 있다. 경력을 쌓게 되면 자동차 기능장, 차량기술사 자격도 취득할 수 있다. 자동차정비 직무는 기계 분해조립과 같은 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택하면 적합할 것 같다. 거기에 더해 자동차기술이 발전하면서 계속 신기술이 나오 므로 탐구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공부하려는 열정이 있어야 한다. 자동차 정비사의 진출 분야 및 전망 자동차 정비 관련 자격증을 취득한 후에는 자동차정비공장, 카센 터, 자동차 부품점, 자동차메이커, 자동차부품메이커 등에 취업 을 할 수 있으며, 차량에 대해 잘 알기 때문에 보험회사에서 대물 보상업무를 담당 할 수도 있다. 자동차 사용대수는 계속 증가하가고 있으며 기술도 점점 첨단화 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자동차의 점검과 교환, 수리 등 은 계속 증가될 수밖에 없다. 자동차정비 분야는 기술의 숙련도 에 따라 연봉 차이가 많이 난다. 처음 입사 시에는 수습사원 형태 로 월급이 100만원 전후로 매우 낮으나 1~2년 지나면 능력에 따라 높은 임금을 받을 수 있다. 기술을 쌓은 후에는 창업이 가능 하므로 개인적인 사업을 희망하는 사람은 도전해 볼 만하다. 자동차 정비를 배우려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자동차는 트랜스포머 영화에 나오는 로봇처럼 사람들이 생각할 수 있는 모든 기능을 갖추고 있고, 그 기술은 계속 발전하고 있다. 때문에 이 분야를 공부하다보면 첨단 기술이 장착된 자동차의 성 능을 향상시키는 이 일에 더욱 재미를 느끼게 될 것이다. 자동차 는 이제 생활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아가고 있고 증가된 차량대수 만큼 정비업무도 증가될 것이다. 사람들은 정비가 3D업무라 하 여 점점 기피하고 있지만 첨단 장비와 기술을 통하여 더 큰 수입 을 창출할 수 있는 분야이므로 도전해 볼 것을 권한다. HRD Korea.. 2012 06. vol.192

웰빙라이프 글 / 이희찬 사단법인 한국요가협회 회장 모델 / 양인숙 요가지도자 사무 작업을 장시간 하는 경우 앉은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근육에 피로가 쌓여서 통증이 오기도 하 고 업무 능률도 떨어진다. 이럴 땐 간단한 스트레칭만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데, 몇 가지 스 38 트레칭 동작을 통해서 업무 스트레스와 뭉친 근육을 풀어보자. 피로와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요가 y o g a s t r e t c h i n g 스트레칭 목과 뇌 피로 풀어주기 사무실에서 오래 앉아 일을 하다보면 심신의 스트레스가 쌓이게 된다. 어깨와 목에 과중한 스트레스 가 누적되고 허리는 오랜 습관으로 인한 압박으로 요통도 쌓여가고 머리에 혈행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으면서 업무능률은 저하되고, 신경은 예민해져 간다. 목을 통해서 손끝까지 내려오는 신경은 뇌신 경이므로 먼저 목을 전후 좌우로 풀어준다. 목을 너무 숙이고 오래 업무를 보면 뇌로 통하는 목신경과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긴다. ➊ 의자에 허리를 바르게 세우고 앉아 깍지 낀 손을 머리 뒤에 얹는다. 숨을 마시고 내쉬면서 지긋이 목 뒤를 무리하지 앉게 펴주고 약 7초 멈춘 후, 숨을 마시면서 고개를 들어 제 자리에 돌아온 후 숨을 가다듬고 손을 풀어준다. ➋ 의자에 허리를 바르게 세우고 앉아 양쪽 엄지손가락을 턱에 바친다. 숨을 마시고 내쉬면서 엄지로 턱을 가 볍게 밀어서 고개를 들어준다. 이 상태에서 약 7초 멈춘 후 숨을 마시면서 돌아오고 숨을 가다듬고 손을 풀 어준다. ➌ 의자에 허리를 바르게 세우고 앉아 한손은 머리에 한 손은 어깨에 가볍게 대고 숨을 마시고 내쉬면서 옆 목을 펴준다. 이 상태로 약 7초 멈춘 후 숨을 마시면서 목을 바르게 하고 숨을 가다듬으며 손을 풀어준다.(양 쪽 교대로 해준다)

손과 팔 가슴, 어깨 허리 피로 풀어주기 요즘처럼 컴퓨터 사용이 늘어난,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들에게 팔, 어 깨, 등, 가슴의 피로를 풀어주지 않고 누적되면 척추 허리까지 압박 이 이어져 오래 고생할 수 있다. 작은 피로라도 적극적인 마음을 갖 고 그때마다 풀어주도록 하자. 39 ➊ 의자에 허리를 바르게 세우고 앉아 양 손을 깍지끼고 흔들어주면서 손목 과 손가락을 풀어준다. ➋ 의자에 허리를 바르게 세우고 앉아 깍지 낀 손을 숨을 마시고 내쉬면서 앞 으로 팔꿈치를 늘이듯이 쭈욱 펴준다. ➌ 깍지 낀 손을 숨을 마시고 내쉬면서 머리 위로 기지개를 높이 펴주고 약 8초 멈춘 후에 숨을 마시고 깍지 낀 손을 내려놓고 숨을 가다듬은 후 어깨의 긴장을 풀어준다. 등, 허리, 옆구리, 발, 다리 피로 풀어주기 사무실에서 오래 앉아 일하다보면 허리는 압박을 받아 근육은 뭉쳐 지고 경직되어간다. 특히 오후가 되면 발은 붓고 종아리 쪽도 근육이 뭉쳐서 아플 수 있다. 수직으로 누르는 허리 부위의 압박은 좌우로 풀 어주도록 한다. 의자나 책상을 잡고 손 끝 등에서 허리 엉덩이까지 수 평으로 펴주면 등 허리는 물론 엉덩이에서 발뒤꿈치 아킬레스건까지 스트레칭을 해주면서 하체의 피로를 확실하게 풀어줄 수 있다. ➍ 머리 위로 들어올린 깍지 낀 손을 숨을 마시고 내쉬면서 오른 쪽 옆구리 를 기지개를 펴주고 약 7초 멈춘 후에 숨을 마시고 바르게 돌아와 숨을 내쉬 면서 왼쪽 옆구리를 기지개를 활짝 펴준 후 약 7초 멈춘 후 숨을 마시고 바 른 자세로 돌아와 숨을 내쉬면서 깍지 낀 손을 내려놓고 숨을 가다듬은 후 어깨의 긴장을 풀어준다. ➎ 허리 뒤로 양 손을 깍지끼어 가슴을 활짝 펴고 숨을 깊이 마시고 천천히 숨을 내쉬면서 상체를 앞으로 수그리고 깍지 낀 손을 허리 뒤로 올린 후 약 7초 멈춘 후에 숨을 마시고 상체를 바른 자세로 돌아와 숨을 가다듬고 가슴, 어깨와 허리의 긴장까지 풀어준다.(2~3회 천천히 반복) ➊ 다리를 어깨넓이로 서서 의자나 책상을 양 손으로 잡고 숨을 마시고 내쉬 면서 등과 가슴을 아래쪽으로 서서히 눌러 내린다. 등을 수평으로 펴고 약 7 초 멈춘 후 숨을 마시고 등과 가슴을 위로 올렸다가 내쉬면서 다시 가슴을 아래로 내린 후 약 7초 멈춘 후 마시면서 돌아와 등, 허리, 가슴의 긴장을 풀 어준다. ➋ 의자에 허리를 바르게 세우고 앉아 오른 손은 왼쪽 무릎에 대고 왼 손은 머리 뒤로 올려서(혹은 3번 사진처럼 허리를 틀고 양 손으로 의자 뒤를 잡 고) 숨을 마시고 내쉬면서 상체와 허리를 틀어준다. 약 7초 멈춘 후 숨을 마 시면서 제 자리로 돌아와 숨을 가다듬고 허리의 긴장을 풀어준다.(좌우 교대 로 하고 2~3회 반복해 준다) HRD Korea.. 2012 06. vol.192

함께 나누는 세상 글 / 박예슬 서울동부지사 인턴 사진 / 김태화 페이스스튜디오 40 2012어린이기능체험캠프 달인 과 함께하는 현장 속으로 Go! Go! Go!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5월 4일 서울동부지사에서는 광진구청 가정복지과와 광진구다문화가정지원센터 공동 협찬으로 어린이를 대상으로 기능체험캠프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사회의 다문화 가정과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어린이 40여 명이 참가해, 제과 제빵분야 (주)블루바드엔코 고재석 기능장과 SBS 생활의 달인 제빵 편 출연자인 브레드마드 원광희 기능장 진행으로 파운드케이크 와 마데라 컵케이크 만들기를 체험했다. 서울동부지사를 찾아온 행복천사들 시험 때만 되면 살벌한 긴장감이 넘치는 제과 제빵시험장이 이날만큼은 긴장감 대신 설레고 행 복한 기운이 넘쳐났다. 시험장은 알록달록 고운 빛깔의 풍선과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다양한 모양의 빵으로 장식되었고, 아이들이 만들 계량된 재료와 숙성한 반죽도 미리 준비되었다. 행사 시간인 오후 3시가 다가오자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체험장에 모습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출석명단에 한자 한자 자기이름을 적고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제빵 옷과 모 자를 쓴 어린이들의 모습은 마치 드라마 속 제빵왕 김탁구 를 떠올리게 했다. 아이들은 저마다 제빵사라도 된 것처럼 빵 만드는 흉내를 내기도 하며 서로의 모습에 깔깔대며 즐거워했다. 함께 온 학부모들 역시 아이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주기 위해 아이들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며 행복해 하는 얼굴이었다. 간단한 참가자 소개와 행사의 취지를 밝히는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후 모두들 체험 현장으로 이 동했다. 참가 어린이들은 평소 접하기 힘든 제과 제빵 기구와 재료를 보고는 체험을 시작하기 전부터 신나했다. 행사가 진행되기 전 소시지 빵 자르기로 SBS 생활의 달인 에 출연한 경력이 있 는 원광희 기능장의 시범 무대가 펼쳐졌다. 대한민국 최고 제과 전문인의 시범은 아이들의 탄성 을 자아내게 했다.

41 내일의 제빵왕을 꿈꾸다 이윽고 행사가 시작되자 고재석 기능장은 차분하면서도 아이들의 시선을 모으는 부드러운 카리 스마로 먼저 파운드케이크 만들기를 지도했다. 어린이들은 혹여 실수라도 할까 시종일관 진지 한 자세로 체험에 임하였다. 처음 경험해보는 작업에 아이들은 모두 신기해하며 기능장의 손짓 하나하나에 집중했다. 특히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은 엄마들과 함께 제과 제빵 기술을 배우면서 한결같이 즐거운 표정들이었다. 소금을 섞은 설탕에 계란과 버터를 넣은 후 이들을 기계에 넣고 크림상태로 만드는 것이 파운드케이크 만들기의 첫 번째 과정이다. 처음 보는 커다란 기계 앞에 옹기종기 모여 자신들이 섞은 재료들이 크림이 되는 과정을 지켜보는 눈빛이 초롱초롱했다. 완 성된 크림에 밀가루를 넣고 손으로 주물럭거리며 반죽을 만드는 어린이들의 얼굴엔 재미가 가득 했다. 손으로 직접 반죽을 만들며 내뿜는 아이들의 활기찬 에너지가 행사장을 꽉 채워주었다. 완성된 파운드케이크 반죽을 도우미 선생님들과 함께 정성스레 틀에 담고 예열된 오븐에 넣자 향긋하고 달콤한 빵 내음이 솔솔 풍겨오는 것 같았다. 다음 과정인 마데라 컵케이크 만들기는 미리 숙성시킨 반죽을 짤주머니에 넣어 머핀 컵에 채워 넣고 그 위에 설탕으로 만들어진 장식을 뿌려 완성하는 것으로 아이들은 알록달록한 색깔의 설 탕을 뿌려 반죽을 더 예쁘게 만들었다. HRD Korea.. 2012 06. vol.192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빵 만들기에 열중하는 아이들 모습을 즉석 카메라로 찍어 준 것이다. 사진 속의 제빵 유니폼을 갖춰 입은 아이들의 모습이 얼마나 진 지하고 늠름해 보였는지! 즉석사진 선물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어 준 것은 마치 할아버지 가 손주에게 밝은 마음으로 내일을 향한 꿈과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 는 마음을 담은 이 호진 지사상의 친필엽서였다. 제빵사가 된 자신의 모습이 담긴 즉석사진과 지사장 할아버 지의 정성스런 엽서가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선물이 되길 바란다. 시간이 흘러 제과 제빵 시험장은 달콤한 빵 향기로 가득 차 파운드케이크와 마데라 컵케 이크가 완성되었음을 알려주었다. 오븐에서 갓 구워진 아이들의 작품은 보기만 해도 군침 이 돌았다. 먹음직스럽게 구워진 빵을 보는 어린이들의 달 같은 얼굴이 더욱 환해졌다. 완성된 케이크는 이호진 지사장과 고재석 기능장의 심사 끝에 시상을 하였다. 입상자가 발 표되는 순간만큼은 진짜 제과 제빵 시험을 치른 것처럼 긴장감이 돌았다. 입상자가 발표 되고 호명된 어린이들은 동부지사 직원들이 마련한 정성이 담긴 상품과 기념품을 받았다. 심사위원장은 입상하지 못한 어린이들의 빵도 여느 제빵사 못지않은 훌륭한 작품임을 강 조했다. 어린이들은 완성된 빵이 혹여 부서질세라 정성스레 포장하여 상자에 담고, 그 중 일찍 포 장을 마친 어린이들은 자신의 빵모자에 제빵 달인의 사인을 받으며 즐거워했다. 이날 제빵 달인 원광희 기능장의 인기는 한류스타 아이돌 못지않았다. 어린이들은 신났어요. 재밌었 어요. 힘든데 재밌었어요. 를 연신 합창했다. 하얼빈 출신의 어머니와 함께 참석하여 행사 내내 빵 만드는 사람 이 되고 싶다던 8살 송혜찬 어린이는 오늘 제과 기능장님들과의 일일 체험을 통해 제빵사라는 꿈에 한걸음 더 다가갔을 것이다. 어린이기능체험캠프 행사 종료 후 참가자 모두 두 손 가득히 예쁘게 포장된 빵과 기념품을 가지고 환하게 웃으며 오늘 너무 즐거웠어요! 다음에 또 하고 싶어요! 라는 인사와 함 께 집으로 향했다. 2012 어린이기능체험 캠프

나눔 이라는 소중한 선물 요즘 주5일 수업으로 아이들의 여가 시간은 늘어났지만 그 시간이 진로탐색에 대한 진지한 고민 보다는 과외활동과 학원수업에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다문화 가정과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의 아이들이 느끼는 상대적 소외감은 더욱 커지는 것이 현실이다. 이번 어린이기능체험캠프는 직업진로탐색 기에 접어든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직업 및 기능체험 기회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고 장래 직업에 대한 비전 제시를 위해 기획된 것이다. 이번 제과 제빵 체험과정을 지도하고 수월하게 마칠 수 있도록 진행해준 기능장님, 도우미 선생님들 그리 고 공단 직원들도 단지 물질적 기부가 아닌 자신의 재능을 나눔으로써 진정한 기쁨을 실현했다. 3시간이 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다문화 가정, 한부모 가정의 어린이들과 선생님들 그리고 공단 가족들은 제각기 소중한 것을 나누면서 이웃의 정과 나눔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었다. 그리고 어린이기능체험캠프를 진 심으로 즐겨주고 연신 까르르 웃어주던 순수한 아이들의 모습은 우리에게도 큰 선물이었다. 43 어린이에게 꿈을 선물한 어린이기능체험캠프 가정의 달과 어린이 날을 맞아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마련한 어 린이기능체험행사가 전국 24개 기관에서 열렸다. 어린이에게는 꿈을, 가족에게는 사랑을 키워 준 이번 행사는 제과제빵을 비롯하여 도자기, 화훼, 요 리, 초콜릿아트, 네일아트, 천연염색, 목공예, 풍선아트, 비누공예, 컴퓨터그래픽, 모바일로보틱스 등 지역별 특성에 맞는 기능체험과 진로지도 명사초 청강연이 함께 열려 어린이들에게 기능기술에 대한 흥미와 올바른 직업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경기북부지사(지사장 이계정)에서는 5월 4 목포지사(지사장 1. 일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와 연계하여 2. 윤봉원)에서는 지 2012년 어린이 기능체험캠프 를 진행하였다. 어 난 4월 28일 목포교육지원 린이와 학부모 60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 동물 청과 연계하여 목포과학대 쿠키만들기, 꽃바구니꾸미기, 파티용풍선만들기 등 학, 한양직업전문학교, 중 분야별로 기능체험을 하며 뜻 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진로지도 명사초청강 앙직업전문학교에서 2012년 어린이 기능체험캠프 를 진행 연에서는 대한민국 명장회 김영모 회장이 드라마틱한 기술인의 삶을 전하며 아이들에 하였다. 어린이 60명이 참가하여 제과제빵, 컴퓨터그래픽, 목 게 감동을 전했다. 명예자격증을 가슴에 품은 어린이들의 모습에서 기술강국 코리아 공예 등 분야별로 기능체험을 하며 뜻 깊고 즐거운 시간을 보 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냈다. 참가한 어린이들에게는 기능 기술에 대한 흥미를 갖고 올바른 직업관을 함양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3. 경인지역본부(손 종흥 본부장)는 4 월 27일 10시부터 특수 교육대상학생(장애우) 30여 명 및 학부모, 교사 등 관계자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능장과 함께하는 기능체험캠프 행사를 개최했다. 제과, 요리 두개 분야의 기능체험 행사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뜻 깊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4. 충북지사(지사장 정희택)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이 하여 5월 7일 어린이 기능체험캠프 행사를 개최 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초등학교 및 중학교를 대상으 로 어린이 50명이 초청되어 제과, 메이크업 등 5개 직종 에서 시연 및 체험행사를 가졌다. 함박웃음을 짓는 천진 난만한 어린이들이지만 실제기능 체험 현장에서는 진지한 모습으로 최선을 다하여 작품을 완성했다. 이날 기능체험 현장은 CJB(SBS)청주방송, HCN충북방송을 통하여 도내 전 역에 방영되었으며, 참가한 어린이 모두에게 카네이션과 롤케익을 선물하고, 본인이 직접 만든 쿠키 등을 정성스레 포장해서 부모님께 선물하도록 하였다. HRD Korea.. 2012 06. vol.192

W와W우W 글 / 편집실 참고 / <회사에서 통하는 커뮤니케이션> <일 잘 하는 사람의 커뮤니케이션> 44 essenger 업무 효율을 높여주는 메신저 똑똑하게 사용하기 직장인, 아니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하나씩 사용하는 인스턴트 메신저(이하 메신 저). 실시간으로 대화를 하고 신속한 응답을 얻을 수 있어서 사적인 대화뿐 아니라 업무 수단으로 활 용도가 점점 커지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이 대중화 되면서 외근을 하는 직원과 연락할 때도 음성 통 화 대신 메신저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 추세. 장소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1:1 대화부터 다자간 회의까지 가능한 유무선 통합 커뮤니케이터로 활약하고 있는 메신저를 똑똑하고 유쾌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메신저로 업무 효율 높이기 메신저는 인터넷 같은 네트워크를 이용해 두 명 이상의 즉각적인 텍스트를 동시에 주고받는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인터넷 으로 연결된 네트워크 안에서 친구를 찾아 안부도 묻고 파일도 주기 위해서 최초로 만들어진 메신저를 시작으로 버디버디, MSN, 네이트온 등 다양한 기능을 지닌 메신저들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최근에는 사내 메신저를 별도로 구축해서 메신저 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업무에 활용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메신저는 상대방이 접속해 있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정보 전달이 이메일보다 빠르고, 작업을 하면서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 따라서 메신저를 통해 업무와 관련된 빠르면서도 안전한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 다. 더구나 메신저로 화상 회의는 물론 다자간 회의가 가능해 이에 따른 교통비나 물류비를 절감하는 등 경제적 효과도 만 만치 않다. 또한 메신저에 등록된 사람들에게 가볍게 안부를 물으며 딱딱하지 않은 인간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다. 미국 MIT MBA 스쿨의 슬론 스쿨(Sloan School of management)과 IBM이 공동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직장 상사와 메신저 채팅을 하는 직원의 업무 생산성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높다고 한다. 상사와 대화를 자주함으로써 해당 업무에 대한 목표나 진행방향을 보다 긴밀하게 공유할 수 있고, 친근감도 높일 수 있어 결과적으로 업무 생산성이 향상된다는 것. 상사의 입장에서도 마찬가지. 메신저를 통해서 부하직원과 대화를 많이 하면 사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면 업무 분장 등에 있어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업무 생산성을 높여주는 메신저. 그러나 수시로 전달되는 메시지로 업무 집중도를 떨어뜨리거나 문자로 상대방 을 배려하지 않는 일방적 대화로 업무 불쾌감을 낳을 수 있다. 특히 메신저는 오직 글 로만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기 때 문에 상대의 진심을 파악하기 더욱 힘들다. 또한 상대가 당신의 말을 잘못 해석할 가능성도 높다. 당신의 의도와 다르게 상 대가 자신의 방식으로 당신 글을 해석하고 오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메신저 사용에서 가장 큰 문제는 사용 예절에 대해 무감각한 것이다. 그렇기에 메신저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은 더욱 친절해 야 한다.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그가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해야 한다. 메신저 커뮤 니케이션을 효율적인 업무 수단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에티켓을 지킨다면 메신저 사용으로 인한 우려 는 없앨 수 있을 것이다. 45 유쾌한 대화를 만드는 메신저 에티켓 첫째, 메신저로 용건을 말하기 전에 반드시 상대방이 대화할 상황인지를 확인한다. 안녕하세요? 지금 바쁘세요? 똑똑 등 인사를 하고 자신의 용건을 말하는 것이 좋다. 바로 용건을 말하는 것은 전화를 걸어 상대방을 확인하지 않고 바로 자신의 얘기만 하는 무례한 행동과 다를 게 없다. 메신저로 장황한 설명은 지양하는 것이 좋다. 복잡하고 긴 대화가 필요한 경우 메일이나 전화를 이용해 커뮤니케이션해야 오류가 적다. 짧고 간단하게 문의를 끝내는 것이 메신저 에티켓이다. 둘째, 메신저는 간단하고 빠르게 이야기 하는 소통 수단임을 명심하자. 셋째, 업무로 사용하는 메신저의 경우 과도한 이모티콘 사용을 자제한다. 또한 여럿이 함께 참여하는 메신저 회의에서는 자신이 말한 내용을 다른 사람과 구분할 수 있도록 글자 색을 설정하고, 일 부 사람만 알아들을 수 있는 인터넷 용어는 사용하지 않는다. 본인에게는 익숙할지라도 상대, 특히 연장자에게는 예의에 어 긋나는 표현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넷째, 대화 상대를 정확하게 확인하고 이야기 한다. 메신저의 경우 동명이인이나 다른 사람을 클릭하고 엉뚱한 사람에게 잘못 말을 거는 경우가 종종 있다. 별로 중요한 내용이 아니거나 이해관계가 얽히지 않은 내용인 경우 상관없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효율을 높이려던 메신저 사용이 오히려 화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HRD Korea.. 2012 06. vol.192

SNS QNA 글 / 편집실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다수의 SNS를 사용하다 보면 한 가지 내용을 여러 곳의 SNS에 올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한 가지 SNS에 정보를 올리면 자동으로 다른 SNS에 등록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 주는 것이 바로 SNS 연 동 서비스. 이번 호에서는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사용자를 보유한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상호 연동 서비스에 대해 알아본다. 46 트위터와 페이스북 쌍방향 연동하기 있기? 없기?있기! 트위터에서 페이스북 연동하기 트위터에서 공식적인 연동기능이 나오기 전에는 Selective tweet 라는 앱을 페이스북에 설정해 두고 트위터에서 트윗 글을 쓸 때마다 #fb를 붙이 면 해당 글이 페이스북으로 전송되는 방법이 있었다. 이 앱의 장점은 선택적으로 글을 전송할 수 있다는 점이지만 글을 쓸 때마다 #fb를 붙여줘야 한다는 번거로움도 있다. 그후 트위터에서 제공하는 공식연동앱이 나왔는데 그것이 바로 twitter 앱이다. 이 앱을 사용하면 자신의 트윗 글과 RT(리트윗)만 페이스북으로 전송된다. 장점은 좋은 트윗글이나 유용한 트윗글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인데 평소에 트위터를 즐겨 사용하고 평균 트 윗글이 많은 사용자일 경우 페이스북 담벼락이 트윗글로 도배가 되어 지저분해지기 쉽다. 트위터에서 날아온 글이 페이스북에서 공유되길 원하지 않을 경우 페이스북에서 해당 글을 바로 삭제하면 된다. ➊ 페이스북에서 twitter로 앱 검색을 한 후 앱을 실행시킨다. ➌ 트위터 계정 세팅모드로 진입 하면 제일 밑에 보이는 페이스북 기 능 (Post your Tweets to Facebook)을 클릭한다. ➋ Go to your Twitter Profile Settings to strart 라는 메시지 가 나오면 세팅 버튼을 누른다. ➍ 연동 허가 요청 페이지에 서 허가 버튼을 누르면 연동 작업 완료! 페이스북에서 트위터 연동하기 페이스북에서 트위터로 전송하기 위해선 페이스북에서 제공하는 공색앱을 사용하면 된다. 이 앱을 사용할 경우 전체공개 게시물만 트위터에 공유되 므로 트위터와 연동하기 위해서는 공개옵션을 전체공개로 변경해야 한다. 설정 관리에서 사진, 링크, 이벤트처럼 공유할 내용을 선택할 수 있다. ➋ 트위터 계정에 Facebook의 계정 사용을 승인 할까요? 라는 허가 요청 메시지가 나오면 트위터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 후 승인 버튼을 누른다. ➊ 공식앱 바로가기 (http://www.fcaebook.com/twitter)를 클릭한 후 페이지 가운데 있는 프로필을 트위터에 연동 클 릭한다. ➌ 이제 Facebook 프로필이 트위터와 연동되었 습니다 메시지가 뜨면 연동이 완료된 것. 설정관 리에서 사진, 링크, 이벤트 중 공유를 원하는 것만 체크하고 변경내용 저장 을 누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