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식 소그룹 성경공부 4163087(Leader Guide) 마가복음 : 마가가 전한 예수
제 1 과 제자로 부르시니 1. 주님을 따라오라는 말씀에 무엇인가를 버려두고 즉시 순종하였다. 그들이 버린 것은 배와 그물이었는 데, 그것은 곧 생업을 포기한 것이다. 2.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려고. 전도나 선교를 의미한다. 1. 따르다 는 제자도의 핵심 동사이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주님을 따르지 않겠다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다만, 순종을 미루며 즉시 따르지 못한 결과 주님을 가까이 따르는 제자의 삶을 살지 못한다. 당신의 삶 에서 즉각 순종을 방해하는 것은 무엇인지 나누어 보자. 2. 본문의 제자들도 주님의 제자가 되기 위하여 무엇인가를 버리지 않으면 안 되었다. 더 신실한 제자가 되기 위하여 치러야 할 값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제 2 과 한적한 곳으로 1. 시몬의 장모가 열병 앓는 것을 고치심. 저물어 해질 때까지 동네에 있는 모든 병자를 고치고, 귀신 들 린 자에게서 귀신을 쫓아내심. 식사할 겨를도 없이 바쁘심. 2. 새벽에 한적한 곳으로 가셔서 기도하심. 무리를 상대하신 뒤에 산으로 가서 기도하심. 열두 제자를 세 우기 전에 산에서 밤이 새도록 기도하심.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감람산에서 기도하심. 주님은 늘 기도 하셨고, 중요한 일을 놓고 밤이 새도록 기도하셨다. 3. 말씀을 전하시고 병든 자를 고치시며 귀신을 쫓아내셨다. 기도가 주님의 가르침과 치유 사역의 힘이 되었다. 1. 일상적인 기도(습관), 새벽 기도(방해받지 않는 시간을 정하라.), 산에서 기도하심(방해받지 않는 장소), 중요한 일을 놓고 힘써 기도함, 일과 기도의 균형(일이 많을수록 더 많은 기도가 필요하다.) 제 3 과 나의 몸 나의 피니라 1. 예수께서 열두 제자와 함께 식사하며 그들 중의 한 사람이 예수님을 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마지막 유월절 만찬은 주께서 십자가에 달리기 위해 체포당하시기 직전에 이루어졌다. 2. 주님이 십자가에서 찢기신 몸과 흘리신 피를 기념하는 것이다. 과거에 주님이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해 죽으신 것을 기억하고 감사하며, 현재에 그리스도의 몸과 피에 참여한 이들이 형제와 자매로 하나 되 어 그리스도의 몸을 이룬 것을 확인하고, 장차 주께서 다시 오실 때에 마침내 앉게 하실 천국의 식탁 을 앞당겨 경험하는 것이다. 3. 교회 안에 분쟁이 있었다. 부한 자들이 자기의 만찬을 가져다가 배불리 먹고 가난한 자들을 배려하지
않아 시장한 일이 있었다. 성찬은 그리스도의 몸에 참여하며 하나 됨을 확인하는 일인데, 오히려 성찬 을 행하며 마음이 상하였다. 그것은 성찬의 정신에 어긋나는 일이다. 1. 주께서 우리를 위해 고난 당하셨음을 생각하며 감사해야 한다. 성찬을 통해 주님의 임재를 기대한다. 주께서 십자가 죽음을 예고하시며 제자들에게도 져야 할 십자가가 있음을 말씀하셨듯이, 자신의 십자 가를 지고 주님을 뒤따라 사는 제자의 삶을 다짐한다. 2. 성찬은 주님의 십자가를 통해 이미 얻은 구원을 감사함으로 회상하는 것이다(구원의 확신). 십자가가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이듯이 십자가를 지는 삶의 방식을 통해 그리스도인의 지혜와 능력이 드러난다. 제 4 과 그가 살아나셨고 1. 무덤을 막고 있는 돌이 굴려져 있었고, 흰옷 입은 청년이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전하는 말을 들었다. 2. 주님이 여러 차례에 걸쳐 부활에 대해 말씀하셨는데도 제자들 중에 아무도 주님의 부활을 믿고 기다리 는 자가 없었던 것은 이상한 일이다. 십자가 죽음이 충격적인 일인데다가 당시 죽은 자의 부활은 도무 지 경험해 보지 못한 일이기 때문은 아니었을까? 3. 예수님의 부활을 증언해야 한다. 이것은 주님의 부활을 믿는 성도들에게도 동일하게 주어진 사명이다. 제 5 과 도무지 보지 못하였다 1. 많은 사람들이 말씀을 듣고 병 고침 받기를 원해서 예수께 몰려들었으나 중풍병자를 데리고 온 사람들 은 한 중풍병자를 예수께 데려가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선교 정신. 2. 어떤 사람을 은혜 받게 하는 일에 더 적극적이어야 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야 한다. 믿음의 행위 에도 창의성이 있어야 한다. 하던 대로 하다가 일이 되지 않을 때 전례가 없는 일을 생각해야 한다. 3. 들것에 실려 온 중풍병자가 말씀 한마디에 일어나 자기 상을 가지고 걸어 나가는 기적이다. 그들은 지 붕을 뜯고 환자가 누운 상을 달아 내리는 것도 전에는 도무지 보지 못하였을 것이다. 2. 모든 병이나 문제가 죄 때문인 것은 아니지만, 죄로부터 비롯된 문제가 아닌지 각자 자신을 돌아보며 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다른 사람의 문제가 죄 때문이 아닌지 따져 보는 것은 바른 태도가 아니지만, 자기가 안고 있는 문제가 죄에 연결된 것인지 살피는 일은 중요하다. 제 6 과 왜 제자로 부르셨을까 1. 때가 되기 전에 신분이 노출되는 것을 경계하는 이른바 메시야 비밀 이 있지만, 여기서는 주님이 귀신
들을 통해 자신이 증언되는 것을 원치 않으셨을 것이다. 2. 주님이 원하시는 자들. 3.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보내어 전도도 하며 귀신을 내쫓는 권능도 가지게 하려고. 주님과의 교제 그리고 사역. 주님과의 친교가 사역에 우선한다. 주님과의 친밀한 교제가 이루어진 뒤에야 바른 사역 이 가능하다. 1. 기도와 말씀 묵상, 그리고 날마다 성령과 동행하는 삶을 통해 주님과 함께 있을 수 있다. 2. 주님이 당시 제자들에게 맡기신 일은 사람들의 생명과 풍성한 삶에 기여하는 일이었다. 그것이 예나 지 금이나 제자 된 이가 감당해야 할 사역의 내용이다. 내게 맡기신 일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자. 제 7 과 아주 잔잔하여지더라 1. 그때 풍랑은 그들이 보통 경험하던 것 이상이었을 것이다. 갈릴리 바다에서 돌풍이 불고 풍랑이 이는 것은 드물지 않은 일이었는데 제자들이 죽게 되었다 고 말하며 주님을 깨운 것을 보면 보통 상황은 아 니었을 것이다. 2. 배를 타고 저편으로 건너가자는 것은 주님의 제안이었고, 제자들은 그 말씀에 따랐다. 더군다나 주님 을 모시고 가는 배가 죽을 지경의 풍랑을 만났을 때 크게 당황하였을 것이다. 3. 평안하셨다. 주님은 상황에 휘둘리는 분이 아니셨다. 4. 평안함은 상황이 만만해서가 아니라 주님이 함께하신다는 사실에서 온다. 믿음은 두려운 상황 너머에 계시는 주님을 보는 것이다. 주님을 향한 신뢰는 세상이 두려워하는 일을 두려워하지 않게 한다. 이것 이 주님이 기대하시는 믿음이다. 1. 주님이 우리와 함께하심을 믿어야 한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사 41:10a).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 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하시느니라 (수 1:9). 제 8 과 기적을 함께 나누라 1. 주님이 어디로 가시든지 많은 사람들이 따라다녔다. 무리를 피해 배를 타고 한적한 곳에 가시면 모 든 고을로부터 많은 사람들이 주님 일행보다 먼저 그곳에 가 기다리고 있을 만큼 인기 있는 분이셨다. 2. 무리가 각각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자는 제자들의 제안에 주님은 제자들에게 먹을 것을 제공하 라고 하셨다. 사람들이 겪는 어려움 중에 어떤 것들은 주님의 제자인 우리들이 담당하고 도와주어야 할 일일 것이다. 3. 제자들은 지금 그들이 가지고 있는 것을 알아보고 그것을 주께로 가져왔다. 주님이 기적을 행하실 때에 떡을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제자는 주님이 사람들을 위하여 베푸시는 기적을 거드는 사람이다. 우
리는 기적의 수혜자일 뿐만 아니라 기적을 베푸는 자 편에 서 있어야 한다. 1. 주님은 말씀을 가르치시고 병을 고치셨다. 말씀을 들으며 주린 사람들에게 떡을 먹이셨다. 하나님은 우 리 영혼과 함께 몸을 지으셨다. 몸과 영혼을 조화롭게 돌보아야 한다. 말씀과 기도에 힘쓰는 한편으로 운동도 게을리하면 안 될 것이다. 2. 어떤 이가 다른 사람을 위하여 적은 것을 내어놓을 때 기적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주님이 베푸신 기적 의 결과를 나누었다. 신앙생활은 주님 앞에서 사람들과 함께 풍성함을 나누는 것이다. 어떻게 할 수 있 을까? 제 9 과 전통을 점검하라 1. 음식을 먹기 전에 손을 씻는 것이다. 특히 외출에서 돌아온 경우에는 몸을 씻어야 한다. 2. 하나님의 계명을 더 잘 지키기 위해서 시작된 일이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정신이 사라지고 형식만 남았 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침내 전통을 하나님의 계명에 앞세우게 되었다. 3. 하나님께 드린다는 핑계로 부모 공경을 소홀히 하였다. 1. 자기의 유익을 위한 목적은 아니지만, 하나님의 말씀보다 교회의 관행을 더 소중히 여겨서 변화를 기 피하는 일은 없는지도 생각해 보자. 제 10 과 은혜 받는 일이라면 1. 예수님의 소문을 듣자마자 달려와서 발아래에 엎드리어 간구한 것을 보면, 유일한 해결자로 생각하며 절박한 심정으로 주님을 찾았을 것이다. 2. 자녀의 떡을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않다고 하시며 냉정하게 거절하셨다. 3. 당시 유대인들은 이방인을 흔히 개로 비하하였다. 이 이방 여인도 이런 사실을 모르지 않았다. 주님은 짐짓 모욕적인 말씀을 하심으로 여인의 간절함을 보시려 했을 것이다. 4. 개의치 않고 주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며 자기주장을 계속하였다. 상 아래 개들도 아이들이 먹던 부스 러기를 먹나이다. 여인의 관심사는 자기 체면이 유지되는 데 있지 않고, 딸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 었다. 1. 그 여인에게는 주님이 거절하신 것이나 모욕적인 말씀을 하신 것이 자칫 은혜 받는 일에 장애가 될 수 있었다. 우리가 더 풍성한 은혜를 누리는 일에 장애가 되는 것은 무엇일까? 2. 주님이 우리가 지닌 문제의 유일한 해결자라는 생각이 부족하다. 누가복음 18장에 나오는 과부의 예도
은혜의 자리에 보다 더 담대하게 나아가는 일에 도움이 될 것이다. 제 11 과 자기 십자가를 지고 1.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 하느냐?,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주님은 사람들이 주님에 대해 잘못 생각하고 있는 데 대해서는 반응하지 않으시고, 제자들이 주님을 누구라고 생각하는지에 관심을 보이 셨다. 2. 주는 그리스도이십니다. 주님이 이스라엘이 기다리고 있는 구원자라는 고백이다. 예수님이 그리스도 라는 고백은 초대교회 선포의 핵심이었다. 그것은 교회의 근거가 되는 신앙고백이다. 3. 이스라엘 사람들이 그랬듯이 제자들도 예수님이 곧 왕이 되어 다윗 왕조의 영광을 회복하실 것이라고 기대하였다. 그런데 주님이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할 것이라고 말씀하시니 이해할 수 없었다. 그리스도 가 십자가에 죽는다는 것도 그렇고, 그렇게 되면 자신들의 처지는 또 어떻게 되는 것인가? 4. 주님은 자신의 십자가를 말씀하시고 제자들이 지고 따라야 할 십자가에 대해서 말씀하셨다. 십자가는 주님이 지시고 우리는 그저 그 희생의 은혜를 누리기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다. 십자가는 은혜의 수단 이면서 제자들이 살아 내야 할 삶의 방식이기도 하다. 1. 주님에 대한 다양한 고백이 가능할 것이다. 그중에서도 주님이 나의 주님이시고 구원자라는 고백은 반 드시 있어야 한다. 2. 십자가는 신앙생활을 하며 겪는 고통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르며 다른 사람의 생명과 풍성한 삶을 위하여 주님 안에서 감당하는 어려움이다. 제 12 과 첫째가 되려면 1. 주님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다스리실 날이 멀지 않았다고 생각하던 제자들의 관심사는 그 나라에서 더 높은 자리를 차지하는 일이었다. 2. 첫째가 되고자 하면 뭇 사람의 끝이 되며 뭇 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3. 관심을 다스리는 데 두지 말고 어린아이와 같이 작은 자들을 섬기는 데 두라. 그것은 곧 예수님을 섬기 는 일이고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다. 1. 어떤 삶을 지향하는지에 따라 관심사가 달라질 것이다. 제자들은 섬기는 자로 부름을 받았다. 작은 것 부터 실천 계획을 세워 보자.
제 13 과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 1. 본문에는 부정적인 의도로 질문을 했다는 언급이 없다. 오히려 주님은 그의 질문과 답에 대해 칭찬을 하셨다. 모든 계명이 동일하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더 중요한 계명이 있고, 다른 계명들은 그 계명에 딸 린 것이다. 더 중요한 계명을 먼저 붙들어야 한다. 2. 삶 전부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신앙생활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 랑하는 것이다. 3. 가장 큰 계명이다. 그 어떤 말씀보다 중요하다. 4. 당시에 제물을 드리는 것은 신앙생활의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였다. 이 두 계명을 실천하는 것이 그 어떤 종교의식보다도 중요하다. 제물을 드리는 것이 신앙생활인 것처럼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신앙생 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