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HWA Research 2011년 통신장비 산업 산업분석 Overweight 통신대란 우려가 현실로... 통신장비 산업에 봄이 온다 2011년 1월 3일(월) Analyst : 최성환(3770-0191) 국내 모바일 트래픽 급증으로 3G 주파수 수용용량이 한계에 도달할 전망 - 2011년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는 2,000만명, 태블릿 PC 판매량은 3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 - 여기에 내년 스마트 TV까지 출시되면서 모바일 트래픽 관련 이슈가 지속적으로 거론될 전망 - 현재 국내 이통3사가 사용하고 있는 3G 주파수에서 수용할 수 있는 데이터 트래픽 용량은 월 4,000~5,000TB로 판단 - 지난 10월 이통3사 모바일 트래픽 합산량은 2,500TB를 초과, 이 같은 속도면 내년 1분기 안에 트래픽 포화상태에 도달하게 될 전망 - 이에 따라 신규 주파수 할당, 4G 서비스 조기 도입, WiFi zone 확대, WiBro 전국망 구축 등 CAPEX 확대 예상 세계적인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무선 데이터 수요가 폭증세를 보이고 있어 4G 이동통신망 상용화 일정이 앞당겨지고 있음 - KT에 의해 시작된 국내 무선인터넷 주도권 다툼이 4G 이동통신 시대를 앞당김 - SKT가 당초 목표를 2년 앞당겨 2011년 말까지 4G 이동망 조기 상용화를 선언 - 4G LTE 조기 도입에 나선 SKT와 LGU+, 유선통신망 기반의 WiFi로 무선인터넷 시장을 주도하려는 KT 간의 경쟁이 앞으로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 -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에 이은 속도 경쟁으로 4G LTE 관련 투자 확대될 전망 4G 서비스의 핵심장비로 주목 받고 있는 초소형 기지국 RRH(Remote Radio Head) - 차세대 소형기지국 장비인 RRH는 소프트웨어 컨트롤에 의한 적절한 프로세싱으로 데이터 전송 효율 을 향상시키고 기지국 소형화, 공사비 축소로 운영비용과 장비 구매비용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음 - 최근 트래픽 과부하 이슈로 기지국 증설이 통신 사업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만큼 RRH에 대한 시장 수요가 확대될 전망 - 트래픽 과부하는 세계적인 현상으로 해외향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는 4G 관련 장비업체 에이스테크 와 웨이브일렉을 Top pick으로 추천 Top picks - 에이스테크 (088800 KQ) : 급성장이 예상되는 4G 시장의 선두주자 목표주가 7,600원(유지), 투자의견 BUY(유지) - 웨이브일렉 (095270 KQ) : 미국 통신시장 진입으로 본격 성장 전망 목표주가 8,500원(신규), 투자의견 BUY(신규)
1. 트래픽 급증에 따라 통신대란 우려가 현실로 이동통신사들 연초보다 급증한 트래픽 때문에 통화불능 사태 잦아 트래픽 폭증으로 인한 통신대란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 최근 한달 사이에만 KT의 통화 밀집지역 세 곳에서 장기간 불통 사태가 발생했다. 서울 지역에 첫눈 이 내리던 12월 8일 삼성동 일대에서는 5시간 가량 통화가 불통되었으며, 22일에 는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통화불능 사태가 40여분 동안 이어졌다. 또 지난 27일 에는 남부터미널역 인근에서 6시간씩이나 통화 불능이 지속됐다. 이는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 따른 트래픽 급증을 기지국에서 처리하지 못해 발생한 문제로 판단 된다. 본 리포트에서는 모바일 디바이스 보급 확대에 따른 데이터 트래픽 급증 상황을 진단하고, 이통3사의 트래픽 분산 정책이 통신장비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통화장애는 예측 가능한 사안이었으나 통신사의 낙관적인 전망으로 대처해 문제 지난 10월 방송통신위원회는 아이폰과 갤럭시S 등 스마트폰에서 발생하고 있는 통화 품질 문제에 대해 데이터 트래픽의 급격한 증가와 운영체제(OS) 문제 때문 이라고 밝혔다. 이는 그 동안 소비자들로부터 제기되어 온 통화 끊김 현상에 대 해 공식적인 원인을 처음으로 언급한 것이었다. 또한 방송통신위원회는 스마트폰 보급 확산과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도입 등으로 데이터 트래픽이 급격하게 증가 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스마트폰의 경우 개방형 운영체제가 적용되고 다양한 어플 리케이션이 구동되고 있어 통화성능이 저하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이 최근에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통신장애는 예측 가능한 사안이었으나 통신사가 늘어나는 트래픽에 낙관적인 전망으로 대처하면서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의 통화품질 개선 방안에 따라 이통사들 무선 인프라 투자 활발해질 전망 방송통신위원회의 스마트폰 통화품질 개선 방안에 따라 이통사의 무선 트래픽 확 충 노력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통사들의 스마트폰 음성 및 데이터 서비스 품질평가 결과를 올 3월경에 공개하고, 전송속도를 확인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1월부터 스마트폰 품질 개 선을 위한 대대적인 품질평가 작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가 700만명에 달하고 무제한 요금제 가입이 확대되면서 통화중 끊김, 데이터 접속 장애, 속도 저하 등 서비스 품질불만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여기에 올해부터 본격 보급될 태블릿 PC의 시장확대로 무선 트래픽과 관련된 이 슈가 더욱 잦아질 전망이다. 태블릿 PC는 기존 스마트폰에 비해 10~30배 가량 트래픽 소모가 많아 3G 주파수 포화시점이 예상보다 앞당겨질 전망이다. 이번 연말연시가 데이터 트래픽 용량 증설의 전환점으로 작용할 전망 연말연시를 지나면서 통신장애와 관련된 사안이 다시 수면위로 떠오를 전망이다. 매년 한 해 마지막 날에는 통화량이 폭증해 문자메시지 등이 제대로 전송되지 않 는 일들이 자주 발생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는 예년과 다르게 평상시에도 이 같은 통신장애가 발생하고 있어 문제가 보다 심각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 된다. 2
2. 데이터 트래픽 급증으로 대책 마련 시급 국내 3G 가입자 포화상태에 근접한 것으로 판단 현재 3G 이동통신은 SKT와 KT 각각 1940~2170MHz대역에서 각각 60MHz, 40MHz씩 할당해 서비스하고 있다. 07년부터 국내에 도입된 3G 가입자는 현재 KT, SKT 각각 1,480만명(92%), 1,600만명(63%)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주파수는 해당 대역 구간에서 수용할 수 있는 트래픽이 물리적으로 한정되어 있는데, 현재 사용 하고 있는 주파수 대역에서 동시 접속자가 1,800만명을 넘으면 포화상태에 달하 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추가적인 장비투자가 있더라도 커버리지 확대만 가능할 뿐이지 사용량을 늘리는데 한계가 분명히 존재한다. 이 같은 한계가 지금 통화 품질 문제로 실제 일어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판단된다.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실시로 테이터 사용량 급증 지난 10월 통신 3사의 무선데이터 사용량이 2,500테라바이트(TB)로 연초 대비 5배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 1월 3G 데이터 사용량은 456TB에 불과했으나 스마 트폰 가입자가 급증하면서 꾸준히 증가해 8월 1,100TB를 넘어섰고, 10월에는 2,500TB까지 늘어났다. 8월부터 불과 3개월만에 2배 이상 무선데이터 사용량이 증가한 이유는 9월부터 실시한 무제한 데이터 서비스가 주요 원인으로 판단된다. 가장 먼저 3G 무제한 요금제를 시작한 SKT은 지난 10월 1,000TB에 가까운 트래픽을 사용했으며, KT의 3G 무선데이터 사용량은 1,000TB를 넘어섰다. 이는 통신사의 예상량을 크게 초과한 수치로 통신장애 등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다. 데이터 트래픽 용량 또한 임계치 도달 시기 임박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주파수는 해당 대역 구간에서 수용할 수 있는 트래픽이 물리적으로 한정되어 있다. 현재 국내 이통3사가 사용하고 있는 3G 주파수에서 수용할 수 있는 데이터 트래픽 용량은 월 4,000~5,000TB로 판단하고 있다. 지난 10월 이통3사의 모바일 트래픽 합산량이 2,500TB를 초과하면서 임계치 도달 시 기가 다가오고 있다. 이 같은 속도면 올 1분기 안에 데이터 트래픽은 포화상태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신사의 적극적인 CAPEX 확대 예상 이통사들의 가입자 유치 경쟁으로 인한 무제한 요금제 시행, 스마트폰 가입자 급 증, 태블릿 PC 보급, 스마트 TV 등장 등으로 데이터 사용량은 지속 확대될 것으 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주파수 신규 할당과 4G 서비스 도입, WiFi zone 확대, WiBro 전국망 구축 등 CAPEX 확대가 예상된다. [그림 1] 국내 이동통신사별 2G, 3G 주파수 이용 현황 3
[그림 2] 국내 이통사 모바일 트래픽 추이 (단위 : TB/Month) [그림 3] 글로벌 모바일 트래픽 추이 (단위 : TB/Month) 자료 : CISCO, 3. 국내외 통신시장 트래픽 과부하로 4G 선투자 전망 4G 서비스 도입은 세계적인 현상 이동통신 시장은 선진국을 중심으로 기존까지 3G 서비스를 위주로 형성되어 있 었다. 하지만 최근 스마트폰 보급 확대로 인한 데이터 트래픽 급증의 영향으로 4G 서비스를 도입하는 사업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스웨덴의 Telia Sonera가 가장 먼저 LTE 서비스를 상용화하였으며,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을 중 심으로 4G 상용화를 위한 투자계획 발표가 줄을 잇고 있다. 일본 및 미국의 이통시장은 데이터수익이 매출의 30%를 초과하는 시장으로 국내 보다 빠르게 트래픽 과부하를 경험했다. 특히 일본의 이통사들은 3G망 과부하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으로 WiBro 커버리지 확대와 4G 서비스 조기 도입으로 무선 통신망을 고속화하고 있다. 미국 또한 Verizon을 시작으로 LTE 투자가 진행되고 있으며, 아이폰으로 트래픽 과부하가 심각한 AT&T도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국내 이동통신 시장 4G 서비스 도입으로 본격적인 속도경쟁 시작 국내 또한 데이터 트래픽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서 4G LTE 도입을 준비 중에 있 다. KT로부터 시작된 국내 무선인터넷 헤게모니 다툼이 4G 이동통신 시대를 2년 이나 앞당겨 11년말부터 본격적인 4G 이동망 경쟁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SKT는 11년 말에 4G LTE를 서울 지역 상용화를 시작으로 12년에는 수도권과 전국 6개 광역시에서 서비스를 한 뒤 13년부터 전국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SKT 는 KT가 WiFi와 WiBro 등을 활용하여 유무선 통합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려 는 것에 대해 3G 펨토셀 솔루션 등을 놓고 고민하다 오히려 4G LTE를 도입하여 무선시장 지배력을 강화시킬 계획이다. KT는 12년 말 4G LTE 표준이 완전히 정해질 때까지 LTE 도입을 서두르지 않 을 것이며, 당분간 와이파이 중심의 무선인터넷 경쟁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을 발 표했다. 하지만 최근 발생하고 있는 아이폰 통화품질 문제와 관련하여 4G 서비스 도입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다. LGU+는 11년 7월 LTE 전국 상용화를 목표로 어떤 통신사보다 LTE 구축을 서 두르고 있다. LGU+는 이미 삼성전자, LG에릭슨, 노키아지멘스 3사를 LTE 장비업 체로 선정하고 설비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4
[그림 4] 10년 각국 이통사의 데이터 수익 비중 추정 (단위 : %) [그림 5] 무선통신의 진화 [표 1] 해외 4G 서비스 도입 계획 [표 2] 국내 4G 서비스 도입 계획 자료 : 언론종합, 자료 : 각사, [그림 6] 통신서비스, 통신장비 업종 지수 추이 (단위 : PT) 5
4. 2011년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는 2천만명을 초과할 전망 글로벌 스마트폰 비중 2011년 전체 중 30%까지 확대 예상 11년 글로벌 휴대폰 출하량은 올해 대비 7% 증가한 14억대 규모로 예상된다. 이 중 스마트폰 판매량은 4억대 규모로 전체 휴대폰 출하량 가운데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09년 15%에서 10년 21%로 11년에는 30%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은 휴대폰 세그먼트 가운데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시 간이 지날수록 성장세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는 2010년 700만명 2011년 2,000만명을 초과할 전망 내년 국내 휴대폰 시장변화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스마트폰의 급성장이다. 전세 계적으로 휴대폰 시장의 경쟁구도가 갈수록 고도화되고 있다. 휴대폰 세그먼트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스마트폰은 단순히 디바이스 측면의 변화가 아니라 휴대폰의 이용행태를 변화시키는 혁명적 요인으로 작용될 전망 이다. 09년 국내 이동전화서비스 가입자수는 4,794만명을 기록하였으며, 이 중 스마트 폰 이용자는 78만명 수준으로 2% 비중을 차지했다.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수는 지난해 아이폰이 출시된 이후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추세에 있으며, 현재 갤럭시S 판매량이 200만대를 초과했고, 아이폰4 판매량도 90만대에 달하는 것으 로 추정되어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는 연말까지 7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 된다. 올해 국내에서 판매되는 휴대폰의 절반 이상은 스마트폰으로 예상 11년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는 5,240만명, 스마트폰 이용자는 2,000만명(38%)까 지 확대될 것으로 추정된다. 스마트폰 가입자수 추정은 1)이동통신사들이 ARPU 향상을 위한 방안으로 스마트폰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며, 2)제조사의 ASP 증가를 위한 하이앤드 모델 생산 비중 확대 추진, 3)보조금 제한으로 인한 공짜폰 감소가 스마트폰 수요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4)현재 30% 수준인 스마트폰 교체 수요가 내년 50%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 는 점도 긍정적이다. 2011년 국내 휴대폰 판매량은 2,650만대로 추정되며, 이 중 절반 이상이 스마트폰 판매로 예상된다. [그림 7] 글로벌 휴대폰 출하량 추이 및 전망 (단위 : 백만대, %) [그림 8] 스마트폰 가입자 증가가 ARPU 상승 견인 (단위 : %) 자료 : 각사, 6
[그림 9]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 추이 및 전망 (단위 : 만명, %) [그림 10]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 추이 및 전망 (단위 : 만대, %) 자료 : KTOA, 5. 태블릿 PC 출시로 트래픽 폭증 현상 가속화 전망 개화를 시작한 국내 태블릿 PC 시장 2011년 본격 경쟁 예상 지난 8월말 KT는 국내 첫 안드로이드 태블릿 PC인 아이덴티티탭 을 출시하여 9월 중순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KT는 아이패드 출시 이전 시장선점 차원에서 저가 보급형 모델인 아이덴티티탭 판매를 서두른 것으로 판단되며, 11월 출시한 아이패드 를 비롯해 3~4종의 태블릿 PC를 추가할 것으로 밝혔다. 현재 앤스퍼트, 아이스테이션, TG삼보, 코원 등 중소업체가 발빠르게 시장에 진입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LG전자도 가세할 것으로 나타나면서 국내 태블릿 PC 출시 경쟁이 본격적으로 점화될 전망이다. SKT 또한 11월부터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판매를 시작했다. SKT는 현재까지 갤럭시탭 판매대수가 15만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LGU+도 갤럭시탭 으로 태블릿 PC 시장에 진입했다. 다만 그룹사인 LG전자의 태블릿 PC 출시 계획이 내년으로 미뤄지면서 적극적인 드라이브를 전개하긴 어 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태블릿 PC는 스마트폰에 비해 10배 이상 트래픽 소모가 많기 때문에 인프라 증설 필요 태블릿 PC는 필요로 하는 정보에 어떤 매체보다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수시로 업데이트 되는 업무메일과 문서를 체크해야 하는 사용자에게 필수적 인 아이템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현재까지 태블릿 PC 시장성에 대한 장미빛 전 망에 이견은 거의 없다. 국내 태블릿 PC 시장 또한 갤럭시탭 과 아이패드 출시 시점에 맞춰 급성장하고 있으며, 크리스마스 특수로 연말까지 30만대 이상 판매 될 것으로 예상된다. 11년 태블릿 PC 국내 판매량은 300만대에 달할 전망이다. 태블릿 PC의 보급 확대로 데이터 트래픽 증가 속도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판 단된다. 美 정보기술 전문지 Wired 에 따르면 아이폰은 피쳐폰에 비해 44배 수 준의 트래픽을 소모하며, 아이패드는 아이폰에 비해 10배 이상을 소모한다고 밝 혔다. 11년 국내 태블릭 PC 시장 개화로 본격적인 트래픽 확충이 진행될 것으로 판단된다. 4G관련 기지국 장비, 펨토셀, 데이터 전송 서버, 중계기 등 통신 인프라 증설과 관련된 업체에 관심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된다. 7
2011년 무선 인프라 투자 확대로 통신장비 업체 재평가 필요 실제로 스마트폰 사용자의 증가로 인한 이통사의 CAPEX 확대로 올 하반기 국내 통신장비 업체들의 실적은 대폭 개선되었다. 적자를 기록 중이던 중계기 공급업 체 기산텔레콤(035460), 쏠리테크(050890), CS(065770) 등이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해외수출을 주력으로 하던 영우통신(051390)과 에이스테크(088800), 웨이브일렉(095270) 또한 국내 매출 비중이 급성장하고 있다. 이 같은 CAPEX 확대 추세는 11년 LTE 서비스 도입에 따라 더욱 증대될 것으로 판단되어 관련 업체들의 외형성장, 수익성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LTE 서비스의 핵심 장비인 RRH를 생산하는 에이스테크와 웨이브일렉을 Top pick으로 제시 하지만 통신사의 CAPEX 확대 효과를 모든 통신 장비 업체의 실적개선과 연결시 키기는 어려워 수혜 업체에 대한 선별작업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당 리서치센터에서는 트래픽 급증과 관련된 수혜 종목으로 4G 서비스 핵심장비 인 RRH를 제작, 공급하는 에이스테크와 웨이브일렉을 최선호주로 제시한다. 두 업체를 선정한 이유는 1)트래픽 과부하가 전세계적인 이슈로 4G 도입 시기가 앞 당겨지고 있는 만큼 해외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는 업체로서 프리미엄이 필요하다 고 판단했고, 2)자체적인 RRH 제작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한 3)에이스테크가 노키아지멘스 등 메이저 통신장 비 업체와 체결한 600억원 규모의 RRH 공급계약과 웨이브일렉의 미국시장 진출 등으로 두 업체가 11년 급격한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통사 서버 담당업체와 중계기 업체들도 수혜 예상 차순위 수혜주로 이통사 서버를 담당하고 있는 텔코웨어와 이루온을 제시한다. 텔코웨어의 경우 SKT 내 음성핵심망과 무선데이터 솔루션의 sole vendor로 무선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이로써 그 동안 실적 안정성과 높은 자산가 치에도 불구하고 성장성이 부족하다는 리스크 해소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루온은 KT 내 무선 인터넷 패킷 사용에 대한 과금 데이터 처리 시스템을 보유 하고 있으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mvoip 차단, 데이터 보안 인증 등 핵심 솔 루션을 독점하고 있어 외형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다만 지난 하반기 실적개선 효과가 높았던 중계기 업체를 후순위로 추천하는 이 유는 앞으로 통신사의 투자는 무선 트래픽 확충을 위한 기지국 증설 위주로 진행 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표 3] Fortune 및 당사 태블릿 PC 시장 전망 (단위 : 만대) [표 4] 무선 트래픽 증가에 따른 수혜주 정리 자료 : Fortune, 8
YUHWA Research 에이스테크(A088800.KQ) 기업 분석 급성장이 예상되는 4G 시장의 선두주자 2011년 1월 3일(월) Analyst : 최성환( 3770-0191) 현주가 : 6,160 원(12/30) KOSDAQ : 510.69PT(12/30) 액면가 : 500 원 발행주식수 : 1,159 만주 자본금 : 58 억원 시가총액 : 714 억원 투자의견 : BUY(유지) 목표주가 : 7,600 원(유지) Investment Point * 모바일 디바이스 보급 확대는 세계적인 현상으로 트래픽 급증 현상 초래 * 2012년까지 선진국을 중심으로 4G 서비스가 상용화 될 것으로 전망 * 국내 통신사도 6조원 규모의 4G 투자계획을 발표 * 동사가 생산 중인 초소형 기지국 RRH는 4G 구현의 핵심장비로 수혜 예상 동사는 이미 무선 통신장비 부문에서 글로벌 플레이어로 인정 동사는 국내 통신장비 업체 중 유일하게 글로벌 메이저 업체들을 모두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동사의 해외 매출처는 NSN(Nokia Siemens Network), ER(Ericsson), ALU(Alcatel-Lucent), HW(Huawei) 등으로 다변화되어 있으며, 주 매출지역은 유럽, 미국, 일본 등 선진시장이다. 또한 동사는 지난해 HW를 거래선으로 확보하면서 중국, 인도 시장 개척도 적극 진행하고 있다. 11년 동사의 해외수출 비중은 RRH 해외 매출 증가로 80%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세계 통신장비 시장은 기존까지 3G 서비스를 위주로 형성되어 있었다. 하지만 최근 스마트폰 보급 확대로 인한 데이터 트래픽 급증의 영향으로 4G 서비스를 도입하는 사업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유럽,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4G 상용화를 위한 투자계획 발표가 줄을 잇고 있으며, 국내 통신사업자도 최근 6조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동사는 4G 서비스의 핵심장비인 RRH 생산이 가능해 수혜가 예상된다. 2011년 RRH 사업 추가로 성장 가속화 전망, 현재 600억원 규모 수주 동사는 지난 3월 합병을 진행하면서 RRH 관련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R&D 전문업체 WTL과 AXIS를 인수했다. 특히 AXIS는 05년 설립 초기부터 RRH 개발을 시작, 08년 삼성전자에 러시아향 WiMAX RRH를 공급했던 업체이다. 동사는 이번 M&A 효과로 NSN, ALU 등과 RRH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11년까지 600억원 규모의 RRH 물량을 공급하기로 계약되어 있으며, 앞으로 삼성, ER 등으로 고객사를 다변화하여 12년에는 1,100억원까지 규모가 확대될 전망이다. RRH 시장은 4G 서비스 확대에 따라 그 수요가 매년 증가하여 13년에는 2조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성장 가속화가 기대된다. [표 5] 동사의 영업실적 및 지표 추이 (단위 : 억원, 원, %, 배)
[그림 11] 매출액과 영업이익률 추이 (단위 : 억원, %) [그림 12] 2011년 매출처별 비중 전망 (단위 : %) 자료 : 에이스테크, 자료 : 에이스테크, [그림 13] 2011년 제품별 비중 전망 (단위 : %) [그림 14] RRH 전세계 시장 전망 및 동사 M/S 추정(단위 : 억원) 자료 : 에이스테크, 자료 : EJL, 에이스테크, [표 6] 동사의 실적전망 (단위 : 억원, %) 자료 : 에이스테크, 10
- 2-2 A NOPLAT 통신장비 에이스테크(A088800) Financial Statement & Ratio 단위: 억원,원 Balance Sheet 200912 201012F 201112F 201212F Income Statement 200912 201012F 201112F 201212F 유동자산 338 689 698 740 매출액 669 1,246 2,100 2,650 현금 및 단기예금 114 146 111 98 매출원가 538 1,124 1,844 2,332 단기매매증권 0 0 0 0 매출총이익 131 122 256 318 매출채권 109 274 294 318 판매비와관리비 97 132 137 158 재고자산 61 214 221 233 인건비 34 29 38 42 기타 55 55 71 90 감가상각비 6 8 9 8 비유동자산 700 1,119 1,157 1,158 무형자산상각비 5 7 10 10 장기투자증권 49 6 11 13 연구개발관련비용 4 8 14 17 지분법적용투자주식 47 231 273 292 기타 47 80 66 80 감가상각자산 373 433 409 389 영업이익 34-10 120 160 기타 231 449 464 464 영업외손익 -21-31 -55-38 자산총계 1,038 1,807 1,855 1,898 이자수익 3 4 4 4 유동부채 170 684 701 687 이자비용 18 34 47 42 매입채무 26 157 203 233 배당금수익 1 2 3 3 단기차입금,유동성장기부채 95 474 435 387 유가증권관련손익 0 0 0 0 기타 50 52 63 66 외환차손익 -9 0 0 0 비유동부채 등 315 532 498 449 외화환산손익 1 0 0 0 사채,장기차입금 298 508 466 414 지분법손익 3-12 -25-15 기타 17 25 32 34 기타 -3 10 11 13 부채총계 485 1,216 1,199 1,136 세전계속사업이익 13-41 65 123 자본금 25 55 55 55 계속사업법인세비용 -32 0 0 16 자본잉여금 215 568 568 568 계속사업이익 45-41 65 107 자본조정 5 1 1 1 중단사업이익 0 0 0 0 기타포괄손익누계액 0 2 2 2 법인세효과 0 0 0 0 이익잉여금 307-35 30 137 당기순이익 45-41 65 107 자본총계 553 591 656 762 주당순이익 890-367 573 947 Cash Flow Statement 200912 201012F 201112F 201212F Financial Ratio (%) 200912 201012F 201112F 201212F 영업활동현금흐름 17-125 199 190 성장성 (%) 당기순이익(손실) 45-41 65 107 매출액증가율 -0.6% 86.2% 68.5% 26.2% 비현금수익비용가감 83 92 116 102 영업이익증가율 -55.5% 적전 흑전 33.9% 감가상각비,무형자산상각비 52 80 90 86 EBIT증가율 -81.7% -92.5% 7569.8% 32.9% 기타 31 12 25 15 EBITDA증가율 -54.1% 8.9% 174.0% 17.9% 운전자본증감 -111-176 19-18 순이익증가율 -56.2% 적전 적확 65.2% 매출채권증가(감소) -15-165 -20-24 안정성 (%) 재고자산증가(감소) -22-153 -8-12 유동비율 198.4% 100.7% 99.5% 107.7% 매입채무증가(감소) -15 132 45 30 순차입금비율 50.5% 141.4% 120.6% 92.3% 기타 -58 10 1-13 부채비율 87.8% 205.8% 182.9% 149.0% 투자활동현금흐름 -72-521 -169-104 이자보상배율 (배) 2.0-0.3 2.5 3.8 유형자산처분(취득) -73-284 -40-40 수익성 (%) 무형자산감소(증가) -4-47 -30-20 Operating Income Margin 5.1% -0.8% 5.7% 6.1% 투자자산감소(증가) 7-179 -83-42 EBIT Margin 3.5% 0.1% 6.3% 6.7% 기타 -3-10 -15-2 EBITDA Margin 11.2% 6.5% 10.6% 9.9% 재무활동현금흐름 68 963-80 -100 ROA 4.5% -2.9% 3.5% 5.7% 차입금증가(감소) 170 589-80 -100 ROE 8.5% -7.2% 10.4% 15.0% 사채증가(감소) -100 0 0 0 ROIC 6.7% 0.2% 11.3% 13.6% 자본증가(감소) -2 375 0 0 활동성 (회) 배당금지급 -7-5 0 0 매출채권회전율 6.6 6.5 7.4 8.7 자본조정,포괄손익증가(감소 0-3 0 0 재고자산회전율 9.5 8.2 8.5 10.3 기타 0 0 0 0 매입채무회전율 16.3 12.3 10.2 10.7 순현금흐름 12 317-50 -15 총자산회전율 0.7 1.0 1.6 2.0 기초현금 89 102 123 73 자기자본회전율 1.3 2.2 2.7 3.1 기말현금 102 418 73 59 투하자본회전율 1.0 1.4 2.3 2.9 Valuation Indicator Multiple Valuation 200912 201012F 201112F 201212F Discounted Valuation 200912 201012F 201112F 201212F Per Share (Won) Dividends (Won) EPS 890-367 573 947 DPS(Comm.) 100 0 0 0 EBITDAPS 1,486 722 1,979 2,333 DPS(Pref.) 0 0 0 0 CFPS 1,944 722 1,979 2,171 Payout Ratio (%) 11.4% 0.0% 0.0% 0.0% SPS 13,313 11,063 18,641 23,525 FCF BPS 10,846 5,097 5,654 6,574 Gross Cash Flow 98 81 223 245 Multiples (X) #N/ 46 2 133 158 PER 7.3-10.7 6.5 EBIT 23 2 133 177 EV/EBITDA 8.1 19.0 6.7 5.4 Adjusted Taxes -23 0 0 18 EV/Sales 0.9 1.2 0.7 0.5 Total Investment 153 534 63 84 PCR 3.3 8.5 3.1 2.8 IC(Increase) 102 454-27 -2 PSR 0.5 0.6 0.3 0.3 Depre. & Amor. 52 80 90 86 PBR 0.6 1.2 1.1 0.9 Free Cash Flow -55-452 160 160 11
Compliance 당사는 발간일 기준으로 지난 6개월간 위 종목의 유가증권 발행(DR, CB, IPO 등)에 주간사로 참여한 적이 없습니다. 본 자료에는 외부의 부당한 압력이나 간섭 없이 애널리스트의 의견이 정확하게 반영되었습니다. ( 작성자 최성환 ) 당사는 동 자료에 대한 기관투자가나 제3자에 사전 제공한 사실이 없습니다. 당사는 발간일 현재 동 종목의 지분을 1% 이상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조사분석 담당자는 발간일 현재 동 종목을 보유 하고 있지 않습니다. <기업분석 투자의견 구분> Strong Buy Buy Market Perform Underperform Trading Buy 6개월내 시장 대비 25% 이상의 주가 상승이 예상될 경우 6개월내 시장 대비 10%~25%의 수익률이 예상될 경우 6개월내 시장 대비 10%~10%의 주가등락이 예상될 경우 6개월내 시장 대비 10%이상의 주가 하락이 예상될 경우 향후 1개월내 시장 대비 주가 상승이 예상되나 그 기대수익률 수준을 예측하기 어려운 경우 <산업분석 투자의견 구분> Overweight 자산 포트폴리오상 비중확대를 권유할 산업 Neutral 자산 포트폴리오상 중립을 권유할 산업 Underweight 자산 포트폴리오상 비중축소를 권유할 사업 에이스테크 주가추이 및 목표주가 Rating Change 날 짜 목표주가 투자의견 2010.12.06 7,600원 BUY(신규) 2011.01.03 7,600원 BUY(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