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이야기 몸도 마음도, 그리고 눈에 보이는 풍경도 풍성하고 아름다운 가을입니다. 햅쌀로 지은 맛있는 밥 한 끼, 그리고 경치 좋은 곳으로 나들이하며 마저 채 우지 못한 가족의 사랑을 채워보는 것은 어떨까요? 더불어 자신을 되돌아보고 독서와 취미활동으로 나를 채우는 시



Similar documents
652

새만금세미나-1101-이양재.hwp

???? 1

며 오스본을 중심으로 한 작은 정부, 시장 개혁정책을 밀고 나갔다. 이에 대응 하여 노동당은 보수당과 극명히 반대되는 정강 정책을 내세웠다. 영국의 정치 상황은 새누리당과 더불어 민주당, 국민의당이 서로 경제 민주화 와 무차별적 복지공약을 앞세우며 표를 구걸하기 위한

기사스크랩 (160504).hwp

Ⅰ. 머리말 각종 기록에 따르면 백제의 초기 도읍은 위례성( 慰 禮 城 )이다. 위례성에 관한 기록은 삼국사기, 삼국유사, 고려사, 세종실록, 동국여지승람 등 많은 책에 실려 있는데, 대부분 조선시대에 편 찬된 것이다. 가장 오래된 사서인 삼국사기 도 백제가 멸망한지

행당중학교 감사 7급 ~ 성동구 왕십리로 189-2호선 한양대역 4번출구에서 도보로 3-4분 6721 윤중중학교 감사 7급 ~ 영등포구 여의동로 3길3 용강중학교 일반행정 9급 ~ 1300

<B5B6BCADC7C1B7CEB1D7B7A52DC0DBBEF7C1DF E687770>

3232 편집본(5.15).hwp

<C0CEBCE2BABB2D33C2F7BCF6C1A420B1B9BFAAC3D1BCAD203130B1C72E687770>

민주장정-노동운동(분권).indd

0429bodo.hwp


최우석.hwp

과 위 가 오는 경우에는 앞말 받침을 대표음으로 바꾼 [다가페]와 [흐귀 에]가 올바른 발음이 [안자서], [할튼], [업쓰므로], [절믐] 풀이 자음으로 끝나는 말인 앉- 과 핥-, 없-, 젊- 에 각각 모음으로 시작하는 형식형태소인 -아서, -은, -으므로, -음

E1-정답및풀이(1~24)ok

6±Ç¸ñÂ÷

교사용지도서_쓰기.hwp

時 習 說 ) 5), 원호설( 元 昊 說 ) 6) 등이 있다. 7) 이 가운데 임제설에 동의하는바, 상세한 논의는 황패강의 논의로 미루나 그의 논의에 논거로서 빠져 있는 부분을 보강하여 임제설에 대한 변증( 辨 證 )을 덧붙이고자 한다. 우선, 다음의 인용문을 보도록

cls46-06(심우영).hwp

<C1B6BCB1B4EBBCBCBDC3B1E2342DC3D6C1BE2E687770>

untitled

伐)이라고 하였는데, 라자(羅字)는 나자(那字)로 쓰기도 하고 야자(耶字)로 쓰기도 한다. 또 서벌(徐伐)이라고도 한다. 세속에서 경자(京字)를 새겨 서벌(徐伐)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또 사라(斯羅)라고 하기도 하고, 또 사로(斯盧)라고 하기도 한다. 재위 기간은 6

177

제주어 교육자료(중등)-작업.hwp

< BDC3BAB8C1A4B1D4C6C75BC8A3BFDC D2E687770>

<C3D6C1BE5FBBF5B1B9BEEEBBFDC8B0B0DCBFEFC8A C3D6C1BEBABB292E687770>

초등국어에서 관용표현 지도 방안 연구

¸é¸ñ¼Ò½ÄÁö 63È£_³»Áö ÃÖÁ¾

01Report_210-4.hwp

<C3D1BCB15FC0CCC8C45FBFECB8AE5FB1B3C0B0C0C75FB9E6C7E D352D32315FC5E4292E687770>



교육 과 학기 술부 고 시 제 호 초 중등교육법 제23조 제2항에 의거하여 초 중등학교 교육과정을 다음과 같이 고시합니다. 2011년 8월 9일 교육과학기술부장관 1. 초 중등학교 교육과정 총론은 별책 1 과 같습니다. 2. 초등학교 교육과정은 별책

시험지 출제 양식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봅시다.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체험합시다.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집시다. 5. 우리 옷 한복의 특징 자료 3 참고 남자와 여자가 입는 한복의 종류 가 달랐다는 것을 알려 준다. 85쪽 문제 8, 9 자료

상품 전단지

::: 해당사항이 없을 경우 무 표시하시기 바랍니다. 검토항목 검 토 여 부 ( 표시) 시 민 : 유 ( ) 무 시 민 참 여 고 려 사 항 이 해 당 사 자 : 유 ( ) 무 전 문 가 : 유 ( ) 무 옴 브 즈 만 : 유 ( ) 무 법 령 규 정 : 교통 환경 재

2

DBPIA-NURIMEDIA

화이련(華以戀) hwp

ÆòÈ�´©¸® 94È£ ³»Áö_ÃÖÁ¾

歯1##01.PDF

<5BC1F8C7E0C1DF2D31B1C75D2DBCF6C1A4BABB2E687770>

120229(00)(1~3).indd

2 (제179회-예결특위 제2차) (10시00분 개의) 위원장 박형덕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동두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계속) 위원장 박형

농어촌여름휴가페스티벌(1-112)


<BCBAC1F6BCF8B7CA28C3D6C1BE2933C2F72E687770>

주택시장 동향 1) 주택 매매 동향 2) 주택 전세 동향 3) 규모별 아파트 가격지수 동향 4) 권역별 아파트 매매 전세시장 동향 토지시장 동향 1) 지가변동률 2) 토지거래 동향 강남권 재건축아파트 시장동향 15 준공업지역 부동산시장 동향

<BFBEBEC6C0CCB5E9C0C720B3EEC0CC2E20B3EBB7A120C0CCBEDFB1E220C7D0B1B3202D20C0DAB7E1322E687770>

기타사례 대통령 선거에 입후보하려는 박 의 공직후보자로서의 자질과 적격성에 대한 판단을 위한 공익적 동기로서 위 각 게시글 등을 작성하였다고 하더라도, 위법성이 조각된다고 할 수 없 다 고 판시했다. 이 판결에 대해 피고인이 항소하였으나 항소기각되엇고, 다시 상고하여

無爲旅行의 세상에 대한 삿대질 005

레이아웃 1

2015년 2월 12일 사랑의 동삭교육 제 호 (2월) 년 2월 12일 사랑의 동삭교육 제 호 (2월) 6 겨울이 되면 1-4 박지예 겨울이 되면 난 참 좋아. 겨울이 되면 귀여운 눈사람도 만들고 겨울이 되면 신나는 눈싸움도 하고 겨울이

계절 이야기 2008 Autumn volume.20 함께가는 고속도로관리공단 사보 함께가는 길 2008년 가을호 (통권 제20호) 발행처 / 고속도로관리공단(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아미리 ) 경영전략실( ) 기획 편집 / 박규태ㆍ신경섭 편집

<C6EDC1FD20B0F8C1F7C0AFB0FCB4DCC3BC20BBE7B1D420B0B3BCB120BFF6C5A9BCF32E687770>

*흙둥내지10

제4장 서부신개발지역 12월 건설교통부로부터 지구지정을 받아 2006년에 착공, 2011년 준공하였으며 이후 1단계의 개 발 성과에 따라 2, 3단계 지역도 단계적으로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남부권 개발은 광역중심기능을 갖춘 새로운 자원의 미래형 혁신도시 건설과 전

ÀÎ-±³Á¤¿ë.PDF

<5BC1F8C7E0C1DF2D32B1C75D2DBCF6C1A4BABB2E687770>

688È£

인천 화교의 어제와 오늘 34 정착부흥기 35 정착부흥기: 1884년 ~ 1940년 이 장에서는 인천 차이나타운에 1884년 청국조계지가 설정된 후로 유입 된 인천 화교들의 생활사에 대한 이야기를 시기별로 정리하였다. 조사팀은 시기를 크게 네 시기로 구분하였다. 첫 번

< BEC7BFECC1F62E687770>

<C1A634C2F720BAB8B0EDBCAD20C1BEC6ED20BDC3BBE720C5E4C5A920C7C1B7CEB1D7B7A5C0C720BEF0BEEE20BBE7BFEB20BDC7C5C220C1A1B0CB20C1A6C3E22E687770>


2015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 평가 보고서 사업 사진 1차 장사항 행사 4차 가평 행사 평가 결과 우 수 보 통 미 흡 구 분 단체역량 운영과정 성 과 사 업 회 계 종 합 사업비 집행 현황 (단위 : 원) 비목 보조금 자부담 예산 집행 잔액 예산 집행 잔액

레이아웃 1

Microsoft Word - 베스트로 2012년 05월.doc

2 지 방 자 치 <제189호> 광주뉴스 노철래 의원, 특별교부세 8억원 확보 문화스포츠센터, 명예회원 위촉 경안동 소로 개설 시청사 진입로 확 포장 광주도시관리공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7일 문화스포츠센터에서 회원들에게 귀감이 되는 2명을 명예 회원으로 선정하고,

*흙둥내지07

< B5BFBEC6BDC3BEC6BBE E687770>

»ýÈ°¼ÓºÎµ¿»êÁ¤º¸PDF

02 뉴스종합 서산시,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 대통령상 수상 평가를 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됐다. 서산동부시장 상인회와 전국 최초의 시 장정비사업, 상인 민자유치를 통한 수산물 전문식당가 건립, 시내 중심권의 친환경 공영주차장 조성, 문화관광형 시장 선정 및 자체 태스

<3130BAB9BDC428BCF6C1A4292E687770>

11민락초신문4호


제1절 조선시대 이전의 교육

사진 24 _ 종루지 전경(서북에서) 사진 25 _ 종루지 남측기단(동에서) 사진 26 _ 종루지 북측기단(서에서) 사진 27 _ 종루지 1차 건물지 초석 적심석 사진 28 _ 종루지 중심 방형적심 유 사진 29 _ 종루지 동측 계단석 <경루지> 위 치 탑지의 남북중심

??

歯 조선일보.PDF

<33B1C7C3D6C1BEBABB28BCF6C1A42D E687770>

기사전기산업_33-40

<C1DFB1DE2842C7FC292E687770>

전자업종.hwp

96부산연주문화\(김창욱\)

¼¼¿ø-12°¡À»3

어트렉티브-13호표지(3.3)

640..

목 차 국회 1 월 중 제 개정 법령 대통령령 7 건 ( 제정 -, 개정 7, 폐지 -) 1. 댐건설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 1 2. 지방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 1 3. 경력단절여성등의 경제활동 촉진법 시행령 일부개정 2 4. 대

3월-기획특집1-4

종사연구자료-이야기방 hwp

정 답 과 해 설 1 (1) 존중하고 배려하는 언어생활 주요 지문 한 번 더 본문 10~12쪽 [예시 답] 상대에게 상처를 주고 한 사 람의 삶을 파괴할 수도 있으며, 사회 전체의 분위기를 해쳐 여러 가지 사회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 04 5

3) 지은이가 4) ᄀ에 5) 위 어져야 하는 것이야. 5 동원 : 항상 성실한 삶의 자세를 지녀야 해. 에는 민중의 소망과 언어가 담겨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 입니다. 인간의 가장 위대한 가능성은 이처럼 과거를 뛰어넘고, 사회의 벽을 뛰어넘고, 드디어 자기를 뛰어넘 는

<34B1C720C0CEB1C7C4A7C7D828C3D6C1BEC6EDC1FD D28BCF6C1A4292E687770>

원우내지

160215

!µ¿¼�Çѹ溴¿ø04º½È£š

02 03 INDUSTRY NEWS FACILITY 산업대전 2013, 국내 주요 파스너 업체 부스 최고의 열처리 품질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자랑하는 산업대전 2013 은 지난 1989년 제1회 국제 볼트 너트 케이블 및 전선 생산 기자재전 으로 시작하여 2011

참고 금융분야 개인정보보호 가이드라인 1. 개인정보보호 관계 법령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령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전자금융거래법 시행령 은행법 시행령 보험업법 시행령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시행령 자본시장과

Transcription:

2011 Autumn Vol.112 계룡건설 KR산업 계룡산업 동성건설 KR유통 계룡장학재단

표지이야기 몸도 마음도, 그리고 눈에 보이는 풍경도 풍성하고 아름다운 가을입니다. 햅쌀로 지은 맛있는 밥 한 끼, 그리고 경치 좋은 곳으로 나들이하며 마저 채 우지 못한 가족의 사랑을 채워보는 것은 어떨까요? 더불어 자신을 되돌아보고 독서와 취미활동으로 나를 채우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 다. 한여름 뜨거운 태양 아래서 흘린 땀이 커다란 보람으로 돌아오는 가을이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02 Theme Story 회사를 채우는 것은 곧 사람 이다 26 인테리어 우리 아이 공부방 만들기 색만 바꿔도 아이가 달라져요 06 Theme + 가을은 열차다 08 계룡가족 FOCUS 1 계룡리슈빌 학의 뜰 입주 국립공원이 감싼 우리 집, 가족사랑 두 배 10 계룡가족 FOCUS 2 도안신도시 분양 자연을 벗한 랜드마크가 온다 12 행복더하기 1 위대한 학자 退 係 를 말하다 14 행복더하기 2 다음에 또 만나요 16 건설현장의 미학 한국국제전시장 2단계 부지조성사업 드넓은 벌판에 열정 을 채우다 20 우리가 만들었습니다 1 천안시 생활체육공원 시민 건강과 여가, 이곳에서 해결! 22 우리가 만들었습니다 2 성남 판교 산운마을 7단지 LH와 계룡건설이 함께 만든 타운하우스 24 건축이 보이는 이야기 뉴욕 끝에서 사랑을 외치다 30 애널리스트 칼럼 日 中 則 移 月 滿 則 虧 해는 한낮이 지나면 지는 일밖에 없고 달은 차면 기울 수밖에 없다 32 러브스토리 계룡건설 토목본부 강춘기 차장 가족 행복을 하나하나 쌓으며 살아요 36 함께해요 음악공연관람 아름다운 선율에 흠뻑 취하다 38 개인의 취향 동성건설 관리부 송영섭 과장 마라톤? 안 해본 사람은 몰라요! 40 Fashion&Trend 가을과 어울리는 나만의 스타일! 44 휴게소 100배즐기기 죽암(부산방향)휴게소 회덕분기점 직전 맛있고 멋있는 휴게소 48 아주 특별한 여행 강원도 영월군 아름답고 신비로운 자연과 호흡하기 52 PHOTO TOON 제3화 조수석에서는 자는 게 아님! 54 CULTURE 공연 이번엔 돈 가방이 문제다! 56 계룡뉴스 62 내 사진 어때요 2011 Autumn Vol.112 계룡건설 KR산업 계룡산업 동성건설 KR유통 계룡장학재단 발행처 대전광역시 서구 월평중로 21(월평1동 519번지) 계룡건설산업(주) 홍보실 기획 홍보실 042.480.7176 인쇄 신창디지털프린텍 편집 디자인 월간 토마토 042.320.7151 본지는 한국 도서잡지윤리위원회 잡지윤리 실천강령을 준수합니다.

Theme Story 회사를 채우는 것은 곧 사람 이다 C Sebastiaan ter Burg 인재경영은 최고의 비즈니스 전략 우리나라에서 개최한 글로벌 인재포럼 2010에 참여한 미국 피터슨 국제연구소장 프레드 버그스텐은 오늘날 세계 경제는 천연 자원이 고갈되고 성장 동력이 떨어지는 등 커다란 위기를 맞고 있다. 이 난 관을 돌파할 수 있는 유일한 과제는 바로 인재 다. 인재를 적극적으 로 개발하여 무형의 가치를 키워내는 일이다. 미래 한국이 위기 이 전의 성장세를 유지하려면 역시 인적 자원의 효율적인 육성이 가장 필요하다. 라고 말했다. 기업이든 정부든 이제 사람이 핵심 경쟁력인 시대가 됐다. 회사가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로 기술력이나 자본, 마케팅 등 다양한 조건이 있으나 이 모든 것을 이루는 것은 결국 유능한 인재 다. 인재경영은 곧 회사 성장 세계 CEO 530명에게 무엇 때문에 밤잠을 설치는 가? 라는 설문조사에서 가장 많은 대답은 인재 때문 에 였다.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 CEO는 자신의 업무 중 70%가 인재 발굴이라고 말했다. 잭 웰치 전 GE 회장은 먼저 사람을 생각하고, 전략은 그 다음이 라고 강조했다. 인재가 최근 들어 특히 강조되는 것은 우리를 둘러 싼 상황이 그만큼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미래가 불확 실하면 할수록 그것을 헤쳐 나갈 새로운 인재에 대한 수요는 더 높아지는 것이다. 시대가 바뀐 것도 변수다. 뛰어난 소수 엘리트가 사회를 이끌어 가던 시대에서 이제는 조직 구성원 한 명에게 관리자의 업무가 할당 되고 끊임없이 혁신 압박이 가해지고 있다. 한 사람이 곧 하나의 회사인 시대가 이미 시작된 것이다. 인재 확보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1990년대 말부터 본격적으로 대두된 인재전쟁 은 최근 더욱 글 로벌화 다변화됐다. 글로벌 기업들은 위기일수록 진 정한 창조적 인재를 발굴하기가 쉽다는 사실을 알고 핵심인재 확보 에 주력하고 있다. 빌 게이츠가 신입사 원을 뽑을 때 헬기를 보내 인재를 태어왔을 정도로 정 성을 들였듯 우리나라 유수 기업도 해외 인재들을 뽑 기 위해 현지채용 제도를 만들 뿐만 아니라 출장길에 오르는 모든 직원에게는 우수인재 선발 임무를 수행 하도록 하고 있다. 글로벌 위기 속에서도 세계적인 기 업들은 왜 인재를 찾고 양성하는 데 비용을 아끼지 않 는 것일까? 세계 경제는 급속도로 변한다. 현재 중요하게 여기 는 기술도 10년, 20년 뒤에는 무가치해질 수 있다. 기 술이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이는 학습을 통해 충분히 2 책임을 다하는 기업 계룡가족 3

팀, 자동차를 배달하는 물류팀에 이르는 가치 흐름이 범한 기업을 가르는 중요한 차이점은 인재 경영이라는 토요타에서는 최고 권력자이다. 이런 핵심적인 가치 개념과 결부되어 있었다. 흐름의 일부를 구성하는 모든 이가 토요타의 핵심이 하그로브 하버드대 연구교수는 경영자들에게 불가 다. 그러므로 그들에 대한 적극적인 개발과 지원이 이 능한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개인과 조직 뤄지고 있는 것이다. 의 역량을 끌어낼 수 있는 비즈니스 코칭 방법론을 제 토요타가 인재 육성에 힘쓰는 이유는 두 가지이다. 시했다. 그들이 바로 업무를 수행할 사람이자 업무 수행 방식 우선 경영자는 직원들이 각자 열정을 갖고 있는 분야 을 개선할 사람이기 때문이다. 토요타에서는 근로자 에서 실현 불가능해 보이는 목표를 설정하게 한다. 이 모두가 문제 해결사이다. 그들은 각 과정에서의 낭비 후 개인과 회사 목표 사이의 연결고리를 찾는다. 경영 를 최소화하기 위해 문제를 해결한다. 자는 직원들에게 대화를 통해 힘을 불어넣는다. 그 결 토요타는 핵심인재의 유치에 힘쓰기보다는 핵심인 과 생각하지도 못했던 성과를 달성하게 된다는 논리다. 사람들은 기업 경영에 필요한 조건으로 사람, 물건, 재를 회사 내에서 발굴하고 성장시키는 데 역량을 집 그는 직원들이 가진 능력의 힘이 아닌 헌신의 힘을 자금, 정보를 꼽는다.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중한다. 즉, 회사 내의 근로자들은 근무 연수가 많아질 믿어야 한다. 라며 경영자는 게임을 바꾸는 아이디어 없겠지만 회사 라는 유기적인 조직체를 구성하고 있는 수록 더 많은 기술과 지식을 습득하게 된다. 이러한 지 를 자극하기 위해 직원들 말을 경청하고 숨은 장점을 요소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두말할 나위 없이 사람 이다. 식은 회사 내의 교육 시스템에 의해 고스란히 부하 직 발견해야 한다. 라고 강조한다. 그가 주장하는 바람직 개발, 영업, 기획, 상품 등 인재야말로 회사의 존재가 원에게 전파된다. 이러한 교육 시스템은 자연스럽게 한 리더상은 코치 다. 하그로브는 조직의 리더는 직원 치와 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는 힘의 근원인 것이다. 근무를 오래 한 상사를 존중하게 하고 전 직원이 회사 들의 야망과 동기부여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사람, 또 C Betsyweber 에 대한 충성심과 애사심으로 똘똘 뭉쳐 회사의 경쟁 력 강화에 그 어떤 것보다 크게 이바지해준다. 토요타 는 권력을 휘둘러 직원들이 질겁해서 따를 수밖에 없 는 사람 중 하나 라며 단순히 업무적 측면에서의 리더 참고서적 <인재경영의 원칙> 습득할 수 있다. 결국 성공적인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는 안정적인 고용보장으로 전 직원의 충성을 얻었고, 십이 아닌 조직에 변혁을 일으키는 리더십을 추구해야 <토요타 인재 경영> 생각이 깊고, 팀워크 능력이 뛰어나며, 성숙하고 감성 교육으로 인해 구조조정이 필요 없을 만큼 전 직원의 한다. 라고 주장한다. <새로운 인재가 온다> 적인 사고력과 함께 독창적인 능력을 지닌 인재들을 찾 자기계발을 이끌어내 생산성 향상이라는 결실을 맺고 아 보유해야 한다. 기업이 높은 성과를 올리기 위해서 있는 것이다. 는 인재와 현장 실천력에 중점을 두어야 하는 것이다. 세계 최대 다국적 기업으로 제조업부터 금융분야 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종류의 사업을 하는 GE(제 인재경영을 통해 성장한 글로벌 기업 너럴일렉트릭). GE는 토요타와는 다른 인재경영을 추 한국보다 훨씬 오래 전부터 자본주의 경제를 받아 구하고 있다. GE의 경우에는 철저한 성과주의와 상 들인 일본이나 거대 자본주의 경제시장 미국의 경우 시 구조조정으로 철저한 인력 운영 관리를 하고 있다. 인재경영을 주장하며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직장생활 GE는 전 직원 10만 명을 상위 20%, 중위 70%, 하위 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10%로 구분하고 상위 20%에게는 보너스, 스톡옵션 일본 기업 토요타가 거둔 성공의 가장 핵심적인 요 등의 보상과 전문 교육을 제공한다. 하위 10%는 회사 인이 다름 아닌 사람이라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를 떠나게 함으로써 지속적으로 10%의 피를 새로 수 현장 근로자에서 최고위 경영자에 이르기까지 토요타 혈하면서 긴장된 회사 분위기를 유지한다. 이러한 상 에서는 인재를 신중히 선발하고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 시적 퇴직 관리는 인력의 유연함을 가져다 줄 뿐 아니 할 수 있도록 철저한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라 긴장된 회사 분위기를 유지함으로써 전체적인 회사 토요타 경영 방식의 기본 가정은 모든 직급에 있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직원 수준을 한 단계 레벨업 시켜 사람이 토요타 경쟁력이라는 것이다. 특히 부가가치를 준다는 것이다. 창출하는 자동차 조립 작업에 일조하고 있는 팀원들은 더욱 그러하다. 고객을 상대하는 영업팀에서부터 자동 인재경영을 위한 코치가 되라 차를 개발하는 엔지니어링팀, 자동차를 조립하는 생산 최근 한 연구조사에서 높은 성과를 내는 기업과 평 4 책임을 다하는 기업 C DIAC Images 계룡가족 5

Theme + 가을은 열차다 흔들리는 가을과 열차, 시와 영화 낙엽만 봐도 가슴이 울렁거리는 가을이다. 가을을 타다 라 는 말이 존재하는 걸 보면, 가을에 가슴이 울렁이는 사람이 한둘이 아닌가 보다. 가슴을 울렁이게 하는 것이 또 있다. 덜컹덜컹 덜컹덜 컹. 열차가 달리며 내는 소리다. 열차를 타고 어딘가로 떠 날 때 우리는 창밖 풍경에 시선을 두고 옛사랑을 떠올리기도 하고, 지나간 시간을 되돌아보기도 한다. 열차를 타고 어디론 가 떠나고 싶은 계절이 따로 있다면, 바로 가을일 것이다. 기다림, 그리움, 아련함. 가을, 그리고 열차와 잘 어울리 는 단어들이다. 스산한 가을날, 플랫폼에서 누군가를 배웅하 며 슬퍼하거나, 누군가를 기다리며 초조해 하는 장면이 영화 에 자주 등장하는 것은 열차가 가진 특유의 아련한 느낌 때문 일 것이다. 아련하고 슬픈 가을 그리고 열차의 느낌을 잘 드 러낸 시가 있다. 이병률의 장도열차 다. <장도열차> 이병률 대륙에 사는 사람들은 긴 시간 동안 열차를 타야 한다. 그래서 그들은 만나고 싶은 사람이나 친척들을 아주 잠깐이나마 열차가 쉬어가는 역에서 만난다. 그리고 그렇게 만나면서 사람들이 우는 모습을 나는 여러 번 목격했다. 이번 어느 가을날, 저는 열차를 타고 당신이 사는 델 지나친다고 편지를 띄웠습니다 5시 59분에 도착했다가 6시 14분에 발차합니다 하지만 플랫폼에 나오지 않았더군요 당신을 찾느라 차창 밖으로 목을 뺀 십오 분 사이 겨울이 왔고 가을은 저물 대로 저물어 지상의 바닥까지 어둑어둑했습니다 긴 시간 동안 열차를 타야 하는 화자는 당신 이 사는 곳 역에 열차가 잠시 멈춘 동안 당신 을 기다린다. 하지만 당신 은 오지 않았고 화자의 가을은 저물 대로 저물었다. 마침 때도 가을이어서, 당신 이 더 간절하게 느껴졌을 것이다. 그런 화자가 몸을 싣고 있는 것이 바로 열차 인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열차 는 가을을 가장 잘 드러내는 교통수단이다. 아련함과 그리움을 가득 담 고 있는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답답하고 슬픈 일이 어쩔 수 없는 것 이다. 화 자는 당신 을 평소에 자주 만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그런 상황에서 열차 는 야속하기까지 하다. 정해진 선로를 벗어나지 않고, 오랜 시간 기다려 주지 않는다. 가슴이 울렁거리고 어쩐지 우울한 가을날, 자신을 둘러싼 굴레를 모두 던 져 버리고 자기 자신에 솔직해지고 싶을 때, 시집 한 권 들고 열차를 타고 여 행을 떠나 보자. 장도열차 가 실린 시집은 당신은 어딘가로 가려 한다 이다. It s not your fault. 가을과 열차의 느낌을 잘 살린 영화가 한 편 있다. 구스 반 산트 감독의 굿 윌헌팅 이다. 포스터에서 봐도 알 수 있듯, 가을 느낌이 물씬 풍긴다. 흔들리 는 청춘 윌의 고뇌도 가을 느낌 속에 잘 묻어 있다. MIT 공대에서 교실 바닥 청소 일을 할 때 말고는 대학교 근처에도 가본 적 이 없는 윌은 노벨상을 수상한 교수들조차 어려워하는 문제를 간단하게 푸는 천재다. 하지만, 폭행죄로 재판을 받기도 하는 윌의 삶은 우울하다. 윌의 유일 한 희망은 교수 숀이다. 숀은 윌에게 인생과 투쟁하기 위해 필요한 지혜를 가 르쳐 준다. 우울한 윌의 삶과 고뇌를 마음에 와 닿게 하는 장면이 있다. 바로 윌이 열 차를 타고 상념에 잠기는 장면이다. 영화를 보는 사람들은 열차의 덜컹거리는 소리와 함께 윌의 고뇌를 고스란히 전달받는다. 그리고 영화가 끝나도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간직된다. 우리는 흔히 가을에 왠지 모르게 가슴이 울 렁거린다. 고뇌에 빠져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 기도 한다. 그런 우리의 마음을 알고 있다는 듯, 열차는 덜컹거리며 아무 말 없이 달린다. 누군가 그립고, 아련하고, 고뇌에 휩싸이 고, 우울해지는 가을날을 보내고 있다면, 굿 윌헌팅 에서 위로를 얻으면 어떨까. 숀 교수 는 윌에게 이렇게 말한다. It s not your fault. 당신 잘못이 아니에요. 6 책임을 다하는 기업 계룡가족 7

계룡가족 FOCUS 1 계룡리슈빌 학의 뜰 입주 계룡건설 국립공원이 감싼 우리 집, 가족사랑 두 배 국립공원 계룡산 줄기가 감싼 명당 중의 명당 에 들어선 계룡리슈 시설이 배치되어 있다. 또 광장 주변에는 화단과 연못, 분수, 산책로 빌 학의 뜰 에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됐다. 학의 뜰 에는 쉴 새 없이 이 를 조성해 입주민들이 단지 안팎으로 자연을 벗 삼을 수 있도록 배려 삿짐 차량이 오가며 짐을 내리고 있으며, 단지 내 상가는 일찌감치 장 했다. 연못에는 학의 뜰 이라는 테마에 맞춰 다양한 자세를 취한 학 사를 시작했다. 또한 단지 내 놀이터나 산책로, 벤치 등을 이용하는 모형을 설치해 입주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입주민들 모습도 자주 눈에 띄었다. 대전 아파트 분양시장에 새로운 그렇다면 지하 주차장은 어떻게 생겼을까? 지하주차장도 지상처럼 바람을 불러일으킨 학의 뜰 에 대한 기대는 이제 현실이 되어 입주민 넓고 밝은 느낌이다. 모든 동으로 이어지는 통합 주차장이기 때문에 을 맞이하고 있었다. 규모가 상당하다. 거기에 밝은 조명으로 비춰 지하주차장 하면 으레 학의 뜰 은 분양 당시부터 풍수지리학적으로 명당 에 터를 잡아 많 떠오르는 것과 달리 어둡지 않고 답답하지도 않다. 은 주목을 받았다. 계룡산의 기운이 흐르고 학이 날개를 펴고 비상하 는 지리적 형세를 갖췄기 때문이다. 이런 풍수지리학적인 내용은 차 치하고라도, 학의 뜰 에 가보면 무엇이 이 아파트 단지를 빛나게 하는 가를 금방 알 수 있다. 시원한 구조, 시원한 조망 각 동에 들어서면 널찍한 로비가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다. 리 슈빌 로고를 형상화한 유리창을 통해 빛이 들어와 밝고 시원하다. 2 먼저, 수려한 주변 자연환경이 가장 눈에 띈다. 계룡산 국립공원에 층 높이의 천정과 널찍한 공간은 마치 호텔 로비에 들어서는 느낌이 서 수통골과 빈계산을 거쳐 뻗어나온 산줄기가 병풍처럼 학의 뜰 을 들게 한다. 또한, 방범시설부터 무인택배 시설까지 입주민의 안전과 바치고 있다. 또 한쪽으로는 나지막한 산이 학의 뜰 을 감싼다. 이런 편의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배려가 접목되어 학의 뜰 이 지향했 산줄기와 녹지가 학의 뜰 을 다른 단지와 구분해준다. 던 고품격 아파트 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무엇보다 모든 동이 남향으로 배치되었는데, 어느 세대에서나 이 로비뿐만이 아니다. 세대를 2층부터 둔 일부 동은 빈 1층 공간을 주 산줄기가 시야에 들어온다. 이런 자연 풍경이 주는 안정감은 경제적 민 쉼터로 꾸며놓았다. 기둥과 기둥 사이에 긴 벤치를 설치해 입주민 인 가치로 환산할 수 없는 부분이다. 들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했는데, 여느 단지에서 볼 수 없을 정도로 큰 규모였다. 여름에는 계룡산 줄기에서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더위 자동차가 보이지 않는 지상 공간 종이학 모양을 형상화한 학의 뜰 정문을 거쳐 갓을 쓴 듯한 디자 인의 경비실을 지나면 완만하게 아래로 이어지는 단지 중앙이 한눈에 며 이야기하기에 좋을 공간이다. 숨어 있는 공간까지 세심하게 배려 한 것이 인상적이다. 들어온다. 타원형으로 배치된 단지 한 가운데 광장에는 으레 있을 법 고층에 올라가 보면 나지막한 앞산 너머 멀리 관저동까지 한눈에 한 자동차가 한 대도 없다. 학의 뜰 에서는 모든 자동차가 입구에 들 들어온다. 가까이는 푸른 산림이, 멀리 도시와 물줄기 등이 눈에 들어 어서자마자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간다. 그래서 넓은 단지 내 야외 공 온다. 시야를 가리는 것이 없기에 창밖 풍경만으로도 학의 뜰 가치는 간은 온전히 사람만을 위한 공간이다.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남다르다. 있고, 부모님들도 자녀 안전에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열린 공간 구조 이다. 지상 공간은 넓은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커뮤니티센터와 주민 편의 8 책임을 다하는 기업 를 날려줄 것만 같다. 또 봄과 가을에는 따뜻한 차 한 잔을 함께 마시 대전에 없던 진정한 고품격 아파트 학의 뜰. 편안하고 안정된 주 거와 자연환경 덕에 가족 사랑이 두 배 더 커질 것이란 기대를 품게 하는 아파트였다. 계룡가족 9

계룡가족 FOCUS 2 도안신도시 분양 계룡건설 자연을 벗한 랜드마크가 온다 도안신도시 계룡리슈빌 10월 분양 자연을 벗한 랜드마크가 온다 계룡건설, 도안신도시 17-1블록 10월 분양 실속형 10개동 1,236세대 규모 도안신도시 내 최고층 35층 아파트 단지 내 조경 41.5%, 그린 주거 공간 주택전시관: 대전광역시 서구 탄방동 745번지 문의전화: 042-488-4321 계룡건설이 10월 14일 대전 도안신도시 계룡리슈빌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계룡건설은 도안신도시 17-1블록에 계룡리슈빌 아파트 10개동 1,236세대를 공급하며, 소비자 선호가 가장 높은 73m2(구 29평) 280 세대와 84m2(구 34평) 956세대로 구성했다. 계룡리슈빌은 2개 동을 도안신도시에서 가장 높은 35층으로 설계 해 인근지역 아파트 가운데 가장 높은 고층 아파트 단지를 선보일 계 획이다. 이에 따라 계룡리슈빌은 주변 단지와 차별화되고 수려한 주 변 경관을 막힘없이 바라볼 수 있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 대를 모으고 있다. 최상층에는 8세대가 펜트하우스로 꾸며져 고층이 라는 메리트로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 아파트 동을 10개만 설계하고 타원형 단지배치를 적용해 단지 내 개방감을 높이고 통풍, 채광, 조망을 극대화했다. 단지 외곽으로 각 아파트 동을 배치하고 단지 중앙에는 대규모 중앙광장을 배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한다. 여기에 중앙광장과 연계해 오픈형 커뮤 니티 시설(헬스, 골프, 독서실)을 설치하고 비가 내려도 운동과 공연 이 가능한 다목적 회관, 아이들의 체험학습장이 될 입주민 공동텃밭, 가족이 오붓하게 산책을 즐기는 단지 외곽 산책로 등을 조성해 커뮤 니티 중심형 아파트 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주차시설도 입주민들의 생활편의와 안전을 고려해 단지 출입구에 서 바로 지하주차장으로 연결되는 데크형으로 설계됐다. 이에 따라 지상에 주차장 대신 조경면적을 41.5%로 높여 친환경 그린 주거공간 을 구현했다. 또 지하주차장 안전을 고려해 장애인 주차장 외에 여성 전용 주차장을 별도로 설치하고 여성 운전자 안전을 위한 비상벨 시 스템도 갖췄다. 현재 공사중인 동서대로가 완공되면 교통체증이 심한 한밭대로를 피해 둔산도심권과 학하 노은지구 접근성이 높아져 교통여건도 뛰 어나다. 도안신도시 2단계 개발지구와 99만여m2 부지에 개발되는 구 봉지구와도 가까워 향후 주변 개발호재도 많다. 특히 구봉지구에 34 만여m2 규모로 들어서는 신세계 유니온스퀘어는 국내 유일의 대규모 쇼핑 및 위락단지로 2015년에 완공 예정이다. 무엇보다 주목을 받는 부분은 계룡리슈빌이 들어서는 입지의 주변 환경여건이 우수하다는 점이다. 단지 서쪽과 북쪽으로 도안공원(옥녀 봉), 소태근린공원을 끼고 있고, 갑천과 월평공원이 단지 주변에 있어 신도시의 생활편의와 전원주택의 쾌적한 자연환경을 함께 갖췄다. 또 계룡리슈빌은 도안신도시 내에서 5개 민영아파트 6,200여 세대가 밀 집한 주거전용 지역으로 초 중학교가 인접해 있고 유흥시설 밀집지 역과 멀어 자녀를 둔 소비자들이 안심할 수 있는 부분이다. 계룡리슈빌 모델하우스는 대전 서구 탄방동 로데오타운 옆 계룡건 설 주택전시관에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10 책임을 다하는 기업 계룡가족 11

행복 더하기 1 계룡장학재단 위대한 학자 退 溪 를 말하다 제23차 퇴계학국제학술회의 선비정신과 퇴계학 이어서 기조논문 발표에 나선 캐나다 브리티시 콜럼비아대 도널드 베이커 교수는 퇴계와 신유학 의 한국화 란 주제의 연구를 발표했다. 베이커 교 수는 퇴계 이황은 한국과 동아시아 역사에서도 가 장 중요한 유가 철학자로, 우리 마음과 세상에서 리( 理 )와 기( 氣 )가 하는 역할을 잘 이해할 수 있도 록 해준 정교한 형이상학자라고 설명했다. 또 베 이커 교수는 퇴계 선생이 이발론( 理 發 論 )을 통하여 유학을 한국화했고 오늘날 퇴계는 한국과 중국 그 리고 북미에서까지도 전대미문의 위대한 유가 철 학자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고 덧붙였다. 동방의 주자 로 추앙받는 조선시대 최고 사상가 러 나라에서 진행해 수준 높은 국제학술회의로서의 위상을 세웠다. 이어서 대회장을 맡은 이인구 계룡장학재단 이사장은 퇴계 선생 이틀간 벌어진 뜨거운 토론 퇴계의 학문적 업적을 되새기고, 나아가 퇴계학이 한편, 지난 6월 21일 이인구 계룡장학재단 이사장은 계룡건설 명예 은 높은 관직을 외면하고 학문과 후학양성에 일생을 바친 위인 이라 개회식과 기조발표가 마무리되고 본격적인 주 세계적인 학문이자 철학으로 발전하는 데 힘을 모 회장실에서 퇴계학국제학술회의 후원금 3천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며 퇴계 선생의 학술과 학풍은 한국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의 학술 방 제별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학술회의에서 으고자 국내는 물론 세계 곳곳에서 저명한 학자들 향까지도 바꿔놓은 위대한 학자이자 현인 이라고 평가했다. 는 외국학자 논문 10편과 국내학자 논문 15편 등 이 모여 퇴계학국제학술회의 를 진행했다. 현대사회의 근본적인 치유 퇴계학 송용호 충남대학교 총장은 축사에서 퇴계 선생의 선비정신을 새 이 분과별로 발표되었다. 특히 외국학자들 가운데 지난 7월 15일과 16일 이틀간 충남대학교 정심 선비정신과 퇴계학 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국제퇴계 롭게 이해하고, 급변하는 현대의 물질문명 속에서 점점 잊히는 자랑 는 유교문화권에 해당하는 한 중 일 대만 등 화국제문화회관과 인문관에서 진행한 이번 대회는 학회(회장 이원보)와 충남대학교 한자문화연구소(소장 이향배), 계룡 스러운 전통사상을 구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극동아시아 지역 학자는 물론 미국과 캐나다 등 서 선비정신과 퇴계학 이란 주제로 연구발표와 토론 장학재단(이사장 이인구)이 공동주최했으며, 송용호 충남대학교 총장 구권 교수들까지 참가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또 으로 구성됐다. 과 이용태 국제퇴계학회 이사장, 허문도 전 국토통일원 장관, 김병일 감정의 본질에 대한 투철한 이해 각 논문발표 후에는 치열한 학술적 토론이 이어져 퇴계학국제학술회의는 이번까지 총 스물세 번 국학진흥원장(옛 기획예산처 장관), 국내외 석학 30여 명과 국제퇴계 기조논문 발표에 나선 성균관대 전헌 교수는 21세기의 새로운 철 퇴계 학문의 현대적 해석과 이해에 대한 철저한 검 의 학술회의를 거쳤고, 발표된 논문만 500편 이상 학회 관계자, 내빈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나타내었다. 학, 퇴계 란 주제로 퇴계학의 핵심은 감정의 본질에 대한 투철한 이해 증과 논의가 이뤄졌다. 으로 우리나라 국제 인문학 학술회의 가운데 가장 첫날 개회식 대회사에서 이원보 국제퇴계학회 회장은 퇴계 선생 라고 강조했다. 전 교수는 퇴계학이야말로 21세기가 갈구하는 새로 이원보 회장은 퇴계선생의 기본정신은 사람은 큰 규모이다. 퇴계학국제학술회의는 퇴계학의 현 의 학문과 사상은 시공을 초월해 물질 만능주의가 만연된 우리 사회 운 철학이며 앞으로 발전하여야 할 올바른 학문인 감정과학( 感 情 科 學 누구나 삶의 주인이며 자기 스스로 자신을 잘 다스 대화와 국제화를 목표로 1976년 5월 대구 경북대 를 치유할 대안이고 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새로운 학문적 의의를 Science of Feelings)의 기초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전 교수는 지 려야 한다는 것 이라며 인본주의에 입각한 퇴계 학교에서 처음 시작되어 30여 년간 한국, 일본, 중 모색하고 현대인이 배우고 실천해야 하는 살아있는 퇴계학으로 다시 구촌의 행복이 그릇된 학문 관념을 척결하는 데 달렸다면, 퇴계학의 선생의 정신은 앞으로도 연구하고 발전해야 한다. 국, 대만, 홍콩, 미국, 캐나다, 러시아, 독일 등 여 태어나길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정수인 올바른 학문 관념을 재확인하고 재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라고 말했다. 12 책임을 다하는 기업 계룡가족 13

행복 더하기 2 KR산업 다음에 또 만나요 한가위 앞두고 이웃돕기 앞장 KR산업이 매년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찾아 꾸준히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한가위 연휴를 앞둔 지난 9월 7일, KR산업 총무인 사팀 최문순 과장, 배재규 대리, 정혜림 사원 세 명이 회사를 대표해 경기 이천시 장호원읍 어석리에 있는 정신지체 장애인 복지시설 작은 평화의 집 을 찾았다. 이날 KR산업 직원들은 미리 준비한 먹거리를 전달 하고 작은 평화의 집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배재규 대리는 지난 설에 한 번 이곳에 오지 못했 는데 여기 친구 하나가 나를 찾았다는 얘기를 듣고 얼 마나 미안했는지 모른다. 라며 기회가 된다면 직원 들과 함께 와서 주변 정리와 시설 정비를 도와주고 싶 다. 라고 얘기했다. 배재규 대리는 원생들 손을 꼭 붙 잡고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이야기를 나눴 고, 더 도울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묻기도 했다. 이날 작은 평화의 집 식구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정혜림 사원은 친구가 사회복지사로 일해 소외된 이 웃에 대한 안타까움이 있었다. 라며 여기 식구들을 만나면 애틋하면서도 미안하다. 라고 말했다. 이날 세 직원은 얼굴 한가득 웃음을 띠면서 작은 평 화의 집 가족과 함께 종이학을 접고 이야기를 나눴다. 또 원생들의 근황이나 건강, 특이사항 등을 살피기도 했다. 휠체어에 의지한 장애인이기도 한 장은경 원장은 15년 넘도록 KR산업 직원들이 명절마다 우리 가족 을 찾아와주고 있다. 라면서 꾸준한 관심과 애정으로 우리 가족이 외롭지 않은 명절을 맞고 있다. 라고 말했 다. 또 정 원장은 우리 원생들이 명절이 가까워 오면 KR산업 직원들을 손꼽아 기다린다. 라며 마음 깊이 늘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 라고 덧붙였다. 15년간 마음을 나누고 정이 깊어졌기에 헤어지는 발걸음이 무거웠다. 직원들은 작은 평화의 집 가족들 과 일일이 인사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돌아섰다. 최문순 과장은 정신지체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있 지만, 직접 만나보면 얼마나 순수하고 예쁜 사람들인 지 알게 될 것 이라며 여기를 도와준다는 것보다는 이 곳에서 얻어가는 것이 더 많은 것 같다. 라고 말했다. 또 최 과장은 경기침체로 이런 작은 시설에 대한 지원 이나 기부가 많이 줄고 있다. 라면서 사회의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 라고 강조했다. 작은 평화의 집 후원 문의: 031-642-5182 14 책임을 다하는 기업 계룡가족 15

건설현장의 미학 한국국제전시장 2단계 부지조성사업 KR산업 드넓은 벌판에 열정 을 채우다 위치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대화동 킨텍스 2전시장 일원 면적 746,578m 2 (22만여 평) 공정률 82%(2011년 9월 30일 현재) 주요시설 도로, 공원, 저류지, 부대시설 KR산업이 일산 한국국제전시장(KINTEX, 킨텍 스) 제2전시장 주변 743,578m2(22만여 평)에 적극적 이고 능동적으로 열정 을 펼쳐놓았다. KR산업은 지난 2009년 말 한국국제전시장 2단계 부지조성 사업을 수주해, 당초 계획보다 더 진보한 공간을 만들고 있다. 이 사업은 최근 문을 연 킨텍스 제2전시장 주변 주 차장과 야외전시장, 상업부지, 공원, 도로, 체육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9월 30일 현재 공정률이 82% 를 보이며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 이곳 현장은 지금껏 무결점 현장 으로서 안전사고 는 물론 민원이 없는 모범적인 현장으로 꼽힌다. 특히, 지난해에는 KR산업이 자체적으로 진행한 감사에서 지적사항이 하나도 나오지 않은 우수 현장 에 선정되 기도 했다. 이러한 무결점 은 박장균 현장소장을 중심으로 직 원과 작업자들이 철저한 안전의식과 책임감에서 비롯 됐다. 현장에서는 매일 아침 6시 50분에 모든 직원과 작업자가 참석하는 안전조회를 진행한다. 또 오후 작 업을 시작하는 오후 1시에도 안전회의를 진행한 다음 에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간다. 게다가 KR산업 현장 직원들은 수시로 넓은 현장을 누비며 위험요소를 살피 고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 김병길 관리팀장은 공사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어느 정도 산책로와 조경이 마무리 되자 인근 아파트에 거주 하는 주민들이 공사 현장에 들어오는 일이 잦아졌고, 최근 킨텍스 제2전시장까지 문을 열면서 많은 관람객 이 오가기 때문에 긴장을 늦출 수가 없다. 라며 지금 껏 쌓은 무결점 현장 이란 명예를 이어가기 위해 모든 직원과 작업자들이 힘을 모으고 있다. 라고 말했다. 또 이 현장은 당초 계획과 설계에서 능동적으로 아 이디어를 발굴하고 추가적인 사업을 제안해 구현해냈 다. 이곳 현장에서는 국제전시장과 인접한 유휴 공간 이기 때문에 그에 어울리는 조경과 시설 변경이 필요 하다고 발주처인 고양시에 제안했고, 고양시가 이것을 받아들이면서 애초 계획보다 한 단계 진보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빗물이 모이는 저류지다. 본래 이곳은 우수관을 타고 들어온 빗물을 모아 걸러내는 시설인데, 비가 오지 않을 때는 주민들 이 체육활동을 하는 다목적 운동장으로 사용하도록 조 성했다. 이 역시 현장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고양시에 제안해 이뤄낸 결과다. 물론, 지금까지 공사를 진행하면서 어려움도 있었 다. 부지 안에서 킨텍스 제2전시장을 비롯해 지역난방 공사, 변전소 등 건설이 동시에 이뤄지면서 부딪히는 부분이 많았다. 당연히 인근 현장 공사 진행이 늦어질 수밖에 없었고, 또 공사차량과 건설기계 이동이 잦아 사고 위험도 컸다. 하지만, KR산업은 인근 현장과 일 정을 조율하고 협의를 통해 이런 난관을 잘 이겨낼 수 있었다. 또 공기업이었던 KR산업이 민간공사에 뛰어들어 수주한 두 번째 자치단체 발주 공사였던 것도 공사를 진행하는 데 있어 어려움이었다. 자치단체 사업은 서 류부터 업무 진행과정까지 지금껏 해왔던 것과 많은 부분 달랐다. 그래서 달라진 업무 환경에 직원들이 적 응하기까지 약간의 혼란을 겪어야 했다. 그러나 곧 적 응을 마친 현장 직원들은 이내 창의적인 아이디어까지 발굴해 구현하는 성과까지 거뒀다. 이를 두고 KR산업 은 이 현장에서 쌓은 경험이 사업 수행 능력을 한층 향 상시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한다. 한 해 수십 수백만 명이 다녀갈 킨텍스를 비롯해 인 근지역 주민까지 애용할 이곳 현장. 지금껏 그랬듯이 남은 기간 무결점 현장 의 명예를 지키고, 최고 품질 로 공사를 마무리해 지금껏 흘린 땀방울이 커다란 보 람으로 돌아오길 바란다. 16 책임을 다하는 기업 계룡가족 17

홍순원 이호열 인터뷰 박장균 현장소장 책임감과 능동적인 태도가 중요 석윤관 조성범 조원철 김성민 현장 직원들은 박장균 현장소장을 업무에 있어서는 누구보다 세심하고 꼼꼼한 관리자라고 평가했다. 평소에는 호탕하지만, 업무에 있어서만큼 은 작은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완벽주의자라고 했다. 하루에도 여덟 번 씩 현장을 돌며 안전을 강조하고 위험요소를 살피는 발로 뛰는 현장소 장, 박장균 소장을 만났다. 김병길 김미정 김봉찬 지금껏 공사를 진행하며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유정건 김대엽 아무래도 넓은 부지 곳곳에서 벌어지는 작업을 챙겨야 한다는 점이 가 장 힘들었습니다. 자칫 긴장을 늦추면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 에 언제나 세심하게 살피고 챙겨야 했습니다. 우리 직원들 고생이 참 많 Q 현장직원들에게 물었습니다 이번 가을, 꼭 채우고 싶은 것이 있다면? 았습니다. 킨텍스를 비롯해 인근 주민까지 이곳이 완공된 후 수많은 사람이 애용하 A 조성범 공사주임 지금은 비어있는 내 옆자리를 채우고 싶다. 좋은 배우자를 만나는 것이다. 그 전에 담배부터 끊어 이호열 조경팀장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집안 한구석에 세워 둔 텅빈 장식장에 나만의 작품, 프라모델을 채우고 싶다. 는 공간이 될 텐데요. 책임감이 남다를 것 같아요. 석윤관 공무팀장 야 하는데. 인근 아파트에서는 이곳 현장이 모두 보입니다. 그만큼 현장 관리를 철 저히 해야 했고, 보는 눈이 많았던 만큼 품질에도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 무엇보다 수많은 외국인들이 킨텍스에 방문하면서 보게 될 텐데, 우리나 그동안 가족과 함께하지 못한 시간을 채우고 싶다. 이 번 가을이 아니더라도 이번 공사가 끝나면 가족과 함 께 여행이라도 다녀올 계획이다. 홍순원 조경과장 올해 6월에 결혼에 골인했다! 이젠 나의 분신을 갖고 싶다. 내 허전한 마음을 채워줄 우리 아이! 조원철 품질대리 우리 현장에 더 많은 우정이 채워지면 좋겠다. 현장은 팀워크가 핵심이다. 그리고 제발 몸에 맞는 작업복 좀 주세요~ 지퍼를 채우면 숨을 못 쉬겠어요~ ^^;; 라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갖는 데 우리 현장이 한몫 했으면 좋겠습니다. 김병길 관리팀장 가을 단풍을 벗삼아 큰 아이가 중학교에 진학하기 전 김대엽 공무대리 김봉찬 품질실장 평소 직원들에게 어떤 부분을 특히 강조하시나요? 에 가족여행을 다녀오고 싶다. 아빠로서 남편으로서 그동안 채워주지 못한 것을 보상해주겠다. 가족관계증명서에 한 줄을 채워 넣고 싶다. 올 겨울 태어날 우리 딸 이름을 직접 지어주어야겠다.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책을 많이 읽어 지식과 상 식을 채우고 싶다.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자기계발 뭐니 뭐니 해도 안전입니다. 아무리 결과가 좋아도 안전사고가 난다면 에 많이 소홀했던 것 같다.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모두가 일상적으로 안전을 생각하도 록 강조합니다. 또 책임감과 창의력입니다. 내가 만든 이 현장이 앞으로 어떤 곳이 될지, 누가 올지 생각한다면 조금도 소홀할 수 없을 겁니다. 유정건 공사팀장 여름 내내 바닥난 체력을 이번 가을에 채우고 싶다. 추어탕 같은 보양식도 챙겨먹고 운동도 열심히 해서 건강하게 겨울을 나면 좋겠다. 김성민 안전과장 전문직인 만큼 회사와 나 자신을 위해 지식을 채워야 겠다. 그리고 가까운 곳이라도 여행하면서 허전해진 마음을 채우고 싶다. 김미정 사원 몇 년 동안 TV로만 단풍을 구경했는데, 이번 가을에 는 가족과 단풍놀이 가서 삶에 여유를 채우고 싶네요. 18 책임을 다하는 기업 계룡가족 19

우리가 만들었습니다 1 천안시 생활체육공원 동성건설 시민 건강과 여가, 이곳에서 해결! 맨발로 걸기 좋게 만들어 놓은 지압시설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 일원에서 동성건설이 1년 간 땀과 정성을 들여 조성한 널찍한 광장도 인상적이다. 열린 공간 이라는 공간 널찍하게 자리잡고 있는 천연잔디 축구장 천안시 생활체육공원 이 지난 3월 15일 개장한 이래 이 지역 주민들의 여가와 휴식 적 특성을 잘 보여주는 이곳은 주변 야외공연장과 다 공간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목적 경기장과 하나로 이어지면서 시각적으로 넓은 공 이곳은 10만 5천여m2에 달하는 터에 천연잔디 축구장과 인조잔디구장, X게임장, 다목적 구장, 농구장, 인공연못, 바닥분수, 체력단련시설, 걷기 지압시설, 야외무대, 간감을 선사한다. 이곳에는 바닥분수를 설치해 가족단 위 나들이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여름 열대야가 열네 가지 운동 시설을 갖춘 체력단련장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축구장과 다목적구장, 농구장은 국제규격에 따라 연일 계속되었던 기간에는 밤마다 많은 주민이 찾아와 지어 공식 경기를 치르기에도 손색이 없다. 이곳에서 더위를 식히기도 했다. 그동안 천안시 체육시설은 서북구 지역에 주로 있어 동남구 지역 주민들은 이용에 널찍한 야외공연장은 이곳의 공간적인 규정과 지향 불편을 겪어왔다는 것이 천안시의 설명이다. 천안시는 동남구에 대규모 택지개발과 점을 잘 알려준다. 600석 규모의 야외공연장은 웬만한 함께 지속적인 인구유입이 이뤄지면서 주민복지시설 확충을 추진했고, 그 가운데 하 무대공연을 올릴 수 있을 만큼 넉넉한 품을 갖췄다. 나로 천안시 생활체육공원 을 조성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동성건설은 천안시와 주 민 눈높이와 요구에 맞춰 현대적이면서도 자연친화적인 생활체육공원을 성공적으로 다양하고 재밌는 운동시설 X 게임장 생활체육공원 뒤에 위치한 산책길과 팔각정 만들어냈다. 건설 과정에서 폭우와 긴 장마 등 난관이 있었지만, 동성건설은 책임을 광장을 지나 위쪽으로 가면 맨발로 걷기에 좋은 지 다하는 기업 슬로건대로 효율적인 공정 계획과 관리로 예정된 일정대로 완성했다. 압시설이 눈에 띈다. 공원 전체를 원형을 조합한 형태 로 구성해서 그런지 이곳도 원형으로 구분해 꾸며놓았 로 벌써부터 사용자가 많다고 한다. 이곳은 다른 시설 데, 각 위치가 풍경이 좋은 지점이어서 눈이 즐겁다. 한눈에 보이는 열린 공간 다. 바닥은 다양한 나무와 돌을 사용해 실제 이용 시 과 잘 구분되어 X게임장 이용자와 보행자가 서로 섞이 아래쪽 시설에서 천연잔디 축구장으로 오르는 길은 완만한 경사여서 걷기에 좋다. 천안시 생활체육공원 에 처음 가 본 사람은 아마도 한눈에 공원 전체가 보이는 열 다양성은 물론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지 않도록 배치해 안전성이 높다. 길을 따라 조성한 물길과 연못, 그리고 야생화 덕에 걷는 즐거움이 더 크다. 린 구조가 인상적일 것이다. 야트막하고 완만한 산비탈을 따라 널찍하게 자리한 각 열네 가지 운동시설을 갖춘 체력단련장도 인상적이 공원 맨 위에는 천연잔디 축구장이 널찍하게 자리 시설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 시원한 느낌을 받게 한다. 다. 이곳에는 나무를 많이 심어 언제든 이용하기에 편 하고 있다. 축구 꿈나무와 생활체육인들이 푹신한 천 숲길을 걷고 팔각정에서 바람 쐬다 입구에서 가까운 곳에는 시민 이용이 많은 인조잔디구장과 다목적 구장이 있다. 리하도록, 그리고 많은 사용자가 몰려도 붐비지 않도 연잔디의 감촉을 느끼며, 또 아래로 동남구 일대 풍경 이곳 천안시 생활체육공원 을 조성할 당시 현장에서 근무한 동성건설 토목부 문호 국제규격에 맞춘 야간 조명이 있어 언제든 운동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인조잔디구장 록 효율적으로 공간을 배치했다. 을 바라보며 힘차게 달리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연 사원은 천안시 생활체육공원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곳을 공원 뒤 산책길 은 조기축구회 등 축구 동아리 이용이 활발해 예약이 가득 찼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X게임장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애용하는 공간으 과 팔각정으로 꼽았다. 시원한 나무그늘과 상쾌한 바람이 불고, 팔각정에 서면 탁 트 편리하고 정갈한 부대시설 인 도심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가슴까지 후련해지는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이곳은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돕는 부대시 공원 뒤 한적한 산책길을 걷고, 곳곳에 설치한 다양한 운동기구와 시설을 이용하 설이 정갈하하다. 주차장과 공중화장실은 물론 수유 면서 내려오면 재밌게 건강을 지킬 수 있을 거예요. 실과 휴게시설이 곳곳에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언제든 문호연 사원은 가끔 천안시 생활체육공원에 들러 시간을 보낸다고 했다. 그리고 생활체육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각 남녀노소 구분 없이 즐겁게 시설을 이용하는 것을 보면서 공사에 참여했던 한 사람 부대시설과 건물은 모나지 않고 전체 풍경과 잘 어울 으로서 커다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리는 디자인이 가미됐다. 공원 곳곳은 소나무를 중심으로 나무를 심었다. 사 시사철 청량감과 그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또 지붕 위치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 976번지 이 있는 벤치도 여러 개 설치했다. 예약 및 문의 천안시 생활체육공원 고객센터 041-568-6061 이용객이 잠깐 햇볕을 피해 쉴 수 있도록 배려했는 홈페이지 s-park.cheonan.go.kr 20 책임을 다하는 기업 계룡가족 21

우리가 만들었습니다 2 성남 판교 산운마을 7단지 계룡건설 2011 한국건축문화대상 대통령상 LH와 계룡건설이 함께 만든 타운하우스 자연과 인공의 공생 이란 개념을 접목한 성남 판교 산운마을 7단지 테라스형 공동 주택은 LH와 계룡건설이 함께 만들어낸 고급 주택단지다. 지난해 6월 입주가 이뤄 져 206세대가 거주하는 이곳은 동양의 자연 친화적인 주거환경과 서양의 넉넉하면 서도 실용적인 타운하우스 개념이 접목된 저층 빌라형 아파트이다. 배산임수(背山臨水) 명당 터 산운마을 7단지는 성남 판교 청계산 자락 국사봉이 주산으로 단지를 포근하게 감 위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987번지 대지 59,882,90m 건축면적 2 15,078,53m2 규모 지상 1층, 지상 4층 / 공동주택 206세대, 부대복리시설 싼다. 또 단지 옆으로 금토산이 자리하고 운중천이 휘돌아 나가는 전형적인 배산임 수 의 명당 터다. 전체적인 동 배치는 남동향과 남향으로 이뤄져 있는데, 기존 경사 면을 그대로 살려 동을 배치해 어디서나 탁 트인 조망이 가능하다. 개인정원이 있는 아파트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테라스와 개인정원이다. 이는 개인주택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개별 세대가 사생활을 보장받도록 고안되었다. 또 1층 앞 정원에는 다양한 나무를 심어 답답하지 않으면서도 안정감을 더해준다. 단지 중심에는 산운마을 7단지의 특색을 잘 살린 부대시설이 들어섰다. 주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커뮤니티센터는 열린 공간 구조로 고안되었다. 또한 근린공원과 산운마을 7단지 외관은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디자 단지 내 소공원을 연계해 주민들이 다양한 지형과 길을 즐기도록 했고, 크고 작은 샛 인이 적용됐다. 그러면서도 내부는 전형적인 아파트의 길이 각 커뮤니티 단위에 이어진다. 편리함을 구현해 멋과 현실을 잘 조화시켰다. 특히 물 길과 계곡 등 원래 자연을 최대한 살려 숲과 숲 사이에 아름다운 외관, 실용적인 내부 주택을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산운마을 7단지는 2011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건축미와 실용성을 공인받았다. 단지 내부는 공동체 의식과 사생활의 공생 에 초점 시공을 맡은 계룡건설은 공동주거부문 시공자 대상으로 선정되어 오는 10월 27일 열 을 맞췄다. 광장 안뜰 주택거실의 맥락이 유기적 리는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받는다. 으로 연결되도록 한 것을 비롯해 전통마을의 망상구조 와 사적 생활의 위계구조를 적절히 고려해 마을길 골목길 대문 앞이 혼합된 생활가로를 갖게 하는 등 공동체 집중 기능과 개인 분산성향을 배합해 이른바 마을 클러스터 단위주택이 포도송이처럼 엮이게 했다. 실수요자와 투자자에게 모두 최고 가치 최적의 거주환경을 갖춘 만큼 산운마을 7단지는 실 수요자는 물론 투자자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계룡건 설의 오랜 고급아파트 건설 노하우가 접목된 만큼 즐 겁고 행복한, 그리고 품격 있는 공간으로 탄생했기 때 문이다. 또한 곧바로 서울로 이어지는 도로망과 대중 교통망이 인접해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고, 쾌적한 주 변 자연과 실용적인 주거 환경이 어우러져 더 나은 삶 의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기 때문에 장기 적으로도 투자가치가 뛰어나다고 부동산 전문가들이 평가하고 있다. 22 책임을 다하는 기업 계룡가족 23

건축이 보이는 이야기 뉴욕 끝에서 사랑을 외치다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은퇴한 풋볼 쿼터백 스타 출신의 마이크(워렌 비티)는 유명한 플레이보이로, 토크 쇼 진행자인 방송계 거목 린(케이트 캡쇼)과 약 혼을 발표해 연예계의 주목을 받는다. 그러던 어느 날 호주로 가는 비행기에서 미모의 테리(아네트 베닝)를 만나 그녀에게 묘한 매력 을 느낀다. 그들이 탄 비행기는 갑작스러운 엔진 고장으로 조그만 섬에 비상착륙하고, 근해에 있던 러시안 여객선을 타고 돌아가면 서 사랑에 빠진다. 헤어짐을 앞두고 둘은 3개월 후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전망대에서 만나 기로 약속한다. 영화 러브 어페어 중에서 C David Shankbone C Dec 2005 로맨스영화 속에 종종 등장하는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은 주로 남녀 주인공이 사랑을 확인하는 장소로 나온다. 워렌 비티와 아네트 베닝이 주연했던 러브 어 페어 에서도 그랬고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에서도 그랬다. 영화 마지막 운명의 짝을 찾아 떠났던 애니(맥 라이언)가 샘(톰 행크스)과 만나 사랑을 확인했던 곳,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이었다. 뉴욕에서 가장 높은 곳 이렇게 사랑을 시작하는 혹은 사랑에 빠진 이들의 무대로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이 자주 등장하는 이유 는 뭘까? 높이 때문이라는 설이 있다. 높은 곳에 올라가면 자 신도 모르게 긴장하게 되는데 이때 나타나는 신체 반 응이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있을 때 나타나는 반응과 같단다. 그래서 가슴이 뛰는 장소에 함께 있는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이라 여길 수 있다고 한다. 흔히들 높은 곳에서 고백하면 성공 확률이 더 높다고 말하는 이유 다. 그렇기에 높이 381미터로, 뉴욕에서 가장 높은 엠 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은 달콤한 사랑을 속삭이는 데 적 격이다. 1972년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빌딩이 들어설 때까 지 41년간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은 세계 최고로 높 은 건물이었다. 영화 킹콩 에서 킹콩이 앤을 데리고 엠 파이어스테이트 빌딩에 올라간 이유도 제작될 당시 이 곳이 뉴욕에서 가장 높았기 때문이라고 전해진다. 고층 건물 건축이 흔한 요즘이지만, 엠파이어스테 이트 빌딩이 지어진 20세기 초반만 해도 초고층 건 물 건축은 공학적으로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다. 게다 가 착공부터 완공까지 1년을 조금 넘는 초단기 공법으 로 지어진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은 공사 시작 불과 1 년 45일 만인 1931년에 완공돼 최단기 최고층 건설 이라는 기록을 갖고 있다. 건축가 윌리엄 램(William F. Lamb)이 무너지지 않으면서 가장 높게 지을 수 있도록 디자인했는데 단 2주 만에 설계도가 완성된 일화로도 유명하다. 설계도가 초단시간에 나올 수 있 었던 것은 앞서 노스캐롤라이나의 윈스턴-세일럼 (Winston-Salem)과 오하이오 신시내티에 지어졌 던 캐루 타워(Carew Tower) 설계를 응용했기 때문 이다. 그렇다고 단순히 높기만 한 것은 아니다. 아트 데코 스타일의 건축물로 미적인 완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는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은 미국 토목공학자 협회가 선정한 현대 세계의 7대 경이로움 가운데 하 나다. 황홀한 야경, 뉴욕이 한 눈에 높이도 높이지만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이 유명한 이유, 바로 전망대다. 지금까지 총 1억 명, 연평균 300 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다. 하지만, 처음부터 전 망대가 있었던 건 아니다. 전망대로 사용하는 60m 높 이의 첨탑은 원래 가벼운 비행선의 국제공항으로 사용 할 예정이었다. 완공할 당시 이 빌딩에는 모자가 필요 해! 라고 외친 한 투자자의 의견을 받아들여 비행선이 정박할 수 있는 60m 높이의 첨탑을 얹었으나 거센 바 람 때문에 전망대로 사용하게 됐다. 그렇게 만들어진 전망대는 실외테라스와 연결된 86층(320m)과 유리 창을 통해 바라보는 102층(373m)에 있다. 전망대에 서면 뉴욕이 한눈에 들어오는데 동쪽으로는 유엔 빌딩 과 롱 아이슬란드, 서쪽으로는 허드슨 강과 뉴저지, 남 쪽으로는 금융가의 고층 빌딩 숲과 자유의 여신상, 북 쪽으로는 록펠러 센터, 센트럴파크가 보인다. 맑고 청 명한 날에는 뉴욕의 5개 구역뿐만 아니라 뉴저지 해 변, 펜실베이니아 포코노스, 코네티컷 호수와 매사추 세츠까지 볼 수 있다. 이곳에서 보는 야경 또한 일품이 다. 어둠에 덮인 뉴욕을 수놓은 빛의 향연은 한마디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황홀하다. 그래서일까? 전망대에서 키스하면 사랑이 이루어진 다고도 한다. 뉴욕의 꼭대기. 그곳에서 사랑을 외쳐보 는 건 어떨까. 24 책임을 다하는 기업 계룡가족 25

인테리어 우리 아이 공부방 만들기 색만 바꿔도 아이가 달라져요. 책상 앞에 오래 앉아 있지 못 하는 아이, 전적으로 아 이 탓만은 아니다. 아이가 공부를 시작할 나이가 되 면, 공부방을 따로 꾸며 주어 아이가 공부에 흥미를 가지도록 하는 것이 좋다. 아이에게 자신만의 공간이 라는 인식을 주어 자연스럽게 공부방에서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 줄 수 있다. 사진제공: (주)한샘 www.hanssem.com 1688-4945 푸른 계열 색으로 집중력 키워 주기 일반적으로 공부방은 하늘색, 청색, 남색 등 푸른 색 계 열로 꾸며 정서적인 안정감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 푸른 색 계열은 사람의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고 집중력을 높여 효율적으로 공부하도록 돕는다. 푸른색 계열로 꾸미는 것이 좋다고 해서 공부방 전체 를 그렇게 할 필요는 없다. 공부방 전체를 푸른색으로 꾸 미면 어두워 보이기 때문에 포인트가 될 부분을 푸른색으 로 처리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푸른색이 너무 차갑게 느껴진다면, 다뜻한 색을 함께 사용하면 된다. 초록색과 노란색은 푸른색의 차가운 느낌 을 없애주고 단조로운 느낌도 없애주는 배합이 될 수 있 다. 그렇다고 너무 많은 색을 함께 쓰면 산만하므로 주의 해야 한다. 내성적인 아이라면, 기운을 북돋을 수 있는 녹색, 주황 색, 노란색 느낌으로 꾸미면 도움이 된다. 이때도 너무 많 은 색을 함께 쓰지 않도록 주의하고, 파스텔톤을 기본으 로 해 꾸미도록 하자. 정서적으로 예민한 아이는 안정감을 주는 부드러운 파스텔 톤을 쓰는 것이 좋다. 연한 분홍색, 하늘색, 배추 색을 한두 가지 선택해서 꾸미면 효과적이다. 게으른 아이에게는 노란색이 도움이 되는데, 두뇌활동 과 교감신경을 자극하는 것으로 알려진 색상이다. 26 책임을 다하는 기업 계룡가족 27

공부방에 적합한 가구 배치는? 책상은 책상 앞으로 넓은 공간이 펼쳐지도록 배치하고, 창을 향에 앉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공상 이 많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수납공간이 많은 책꽂이를 두 는 것이 좋다. 아이가 책을 스스 로 정리하도록 한다. 학습서는 손이 쉽게 닿을 수 있는 곳에 두도록 하고, 전집과 소설책 등은 눈높이보 다 높은 곳에 두는 것이 실용적이다. 책상과 책꽂이는 나란히 두기보다는 ㄱ자 형태로 배치하는 것이 좋다. 너무 단조로운 배 치는 아이들에게 지루함을 줄 수 있다. 공부방에 컴퓨터가 있으면 공부하는 것을 방해하기 쉽다. 특히 공부하는 책상 위에 컴퓨 터를 두면, 아이가 공부한다고 앉아서 시간가 는 줄도 모르고 컴퓨터 게임에 몰두할 수 있다. 공부하다 컴퓨터 사용이 불가피할 때도 있 으므로, 스스로를 제어할 수 있는 아이라면 공 부방에 컴퓨터를 두는 것도 괜찮지만, 제어력 이 없는 아이라면 컴퓨터를 다른 방에 둘 것을 권한다. 침대 역시 마찬 가지다. 가능하다 면 침대를 공부방 이 아닌 다른 방에 두는 것이 좋다. 사 정이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침대를 책상에 앉았 을 때 보이지 않는 곳에 배치하는 것이 좋다. 쿠션이나 인형을 이용해 소파처럼 꾸며 줘도 눕고 싶은 마음을 줄일 수 있다. 조명으로 눈의 피로 줄여 주기 조명만 잘 사용해도 눈의 피로를 줄일 수 있다. 인공 조명도 신경 써야 하지만, 자연광이 잘 드는 곳을 공부방으로 하는 것이 가장 중요 하다. 햇빛을 자주 봐야 학습 능률이 향상되기 때문이다. 직사광선을 직접 쐬기보다는 창에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설치해 적절히 밝기를 조절하해야 한다. 공부방 전체 조명은 300럭스 이상, 책상에 두는 스탠드는 500~700럭스 이상의 밝기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책상 상판을 유리나 광택이 있는 것으로 사 용하면 빛이 반사되어 눈이 쉽게 피로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공부방 조명으로는 직접 조명과 간접 조명 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눈 건강에 이롭다. 형광등보다는 백열등이 눈을 덜 피로하게 한다. 형광등은 미세한 떨림이 있어, 눈이 쉽 게 피로해질 수 있다. 반면, 백열등은 자연광에 가까워 눈의 피로를 덜어 준다. 최근에 인기를 얻고 있는 LED는 밝기가 약해 직접 조명으로 사용하기에는 부적합하다. 직접 조명으로는 밝기가 높으면서도 정도를 조절할 수 있는 조 명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어깨 뒤쪽에서 빛을 받도록 하는 것이 좋다. 간접조명으로 사용하는 스탠드는 아이가 주 로 사용하는 손의 반대편에 놓아야 그림자가 덜 생긴다. 오른손잡이 아이에게는 왼쪽에, 왼 손잡이 아이에게는 오른쪽에 스탠드를 놓는 것이 효과적이다. 스탠드 빛이 직접 눈에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맑은 공기 유지하기 공부방 공기가 오염되면 자연스레 집중력도 떨어진다. 또한, 아토피성 피부염, 비염 등 호 흡기 질환에 걸리기 쉽다. 아이가 없는 시간에 공부방 환기에 신경을 써야 한다. 공부방에 식물을 키우면 식물이 광합성을 하는 과정에서 인체에 유해한 포름알데히드 등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흡수해 공기를 정화 시키고 음이온을 생성하며, 습도도 조절해 준 다. 공부방에 알맞은 식물로는 팔손이나무, 개 운죽, 로즈마리 등이 있다. 음이온 방출 효과가 있으며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또한 심리 적 안정감도 얻을 수 있다. 가습기 없이도 건조한 공부방에 습도를 높 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말린 과일껍질을 이 용하는 것이다. 레몬이나 귤껍질을 놓아두고 수시로 물을 뿌려 주면 습도가 높아짐과 동시 해, 향긋한 향까지 얻을 수 있다. 달걀껍질에 물을 담아 두는 것도 좋은 방법 이다. 달걀 윗부분에 구멍을 뚫고 내용물을 빼 낸 후 깨끗하게 씻어낸다. 구멍 속에 물을 채 워 대여섯 개 그릇에 담아 두면 가습기 대용으 로 좋다. 28 책임을 다하는 기업 계룡가족 29

애널리스트 칼럼 국은 부채의 디레버리지 과정을 겪지 않았다. 이 때문 에 Risk에서 회복되는 Cycle도 빨랐지만, 다시 Risk 가 찾아온 Cycle도 짧아졌다. 日 中 則 移 月 滿 則 虧 해는 한낮이 지나면 지는 일밖에 없고 달은 차면 기울 수밖에 없다 금융위기가 지나간 이후 3년이 지났다. 그리고 다시 한번 경기침체와 금융 Risk 에 대한 공포에 전세계 시장이 요동을 치고 있다. 금융위기의 트라우마에 걸려 있는 사람들은 이제 누구도 함부로 바닥을 얘기하지 않는다. 펀드 매니저와 애널리스트도 기업의 Valuation과 실적이 의미 없는 시장이라고 한다. 문제의 본질을 보자. 모든 것은 돈의 흐름이 결정한다. 유동성의 흐름은 2004년 이후 2007년까지 본격적인 팽창 국면에 진입하였다. 세계적인 저금리가 2004년 이후로 유동성 버블을 가져왔고, 트리플(원자재 부동 산 주가) 강세를 유발하였다. 여기에 더해서 금융시장에서는 추가적으로 레버리지 를 일으킬 수 있는 제도들 만들어서, 총 부채규모를 늘리기 시작하였다. 미국 은행은 모지기 대출을 주택가격 이상으로 실행하였으며, 서브프라임(저신용 자 대출)을 통해 무분별하게 대출을 확대하였다. 여기에 한 단계 더 나아가 CDO(부 채담보부증권)이 확대되면서 파생을 통한 레버리지 상품까지 만들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역시 2004~2007년 부동산 가격 상승과정에서 주택담보대출 이 급증하였으며, 국내 은행들은 국고3년 은행채 대출해줄 돈이 모자라면 해외에서 금리 추이 금융채를 발행해서 다시 대출로 돌리기 시작하였다. 돈의 흐름이 꼬이기 시작한 것 은 리만 사태 이전인 2008년 초 반부터였다. 한도까지 돈을 풀어 내는 과정에서, 정부가 금리인상 을 통해 돈줄을 막기 시작하였고, 은행과 기업의 조달 금리가 급격히 높아졌다. 결국, 은행권이 고금리 부담으로 부채 를 상환하라고 압박하기 시작하면서 금융위기가 찾아왔다. 금융위기를 해결한 것은 또 다른 유동성 정부가 돈을 풀어서 위기를 막는다 지금은 정부의 재정이 문제 금융위기를 해결한 것은 결국 정부의 직접적인 자금지원이다. 우리나라의 금융 Risk였으면, 금융기관 전체적인 파산으로 이어졌고 부채 축소과정을 거치면서 회복 과정을 그렸겠지만, 미국과 유럽은 기축통화 국가들이다. 부채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더 많은 돈을 찍어내서 해결한 것이다. 결론적으로 우리의 IMF 시기와는 달리 선진 앞으로 어떻게 될까? 문제가 있는 국가가 미국과 EU(유럽연합)는 여전 히 기축 통화국가이다. 정부가 돈이 부족하다면, 최악 의 상황에 돈을 더 찍어내면 된다. 그래서 극단적인 사 태로 가기는 어렵다. 마음 같아서는 떼어 내 버리고 싶 은, 그리스의 디폴트 문제 역시 EU의 해체 가능성과 유로화의 기축통화 지위 상실을 감안하면 가능성이 낮 다. 결국, 다시 돈으로 위기를 메우는 Cycle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경기 침체와 과잉 유동성으로 발생하는 인 플레이션 문제는 지속적으로 나타날 것이다. 다만, 금 융위기가 다시 오지는 않을 것이다. 금융위기만 아니 라면 금융시장과 기업은 경기 상황에 따른 대응이 가 능해진다. 해는 새벽이 지나면 밝아 올 것이고, 달은 기울면 다시 찬다. 결론은 주식 시장이든 주택 시장이든, 탐욕과 공포 의 양 극단에서 움직일 필요가 없어 보인다. 핵심은 Back to Basic이며, 기업의 실적, 비전, Valuation 중심으로 장기 투자의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주택시장은 공급이 신규 수요를 초과했던 2005년 ~2010년 Cycle이 끝나고, 2012년~2014년 주거 공간의 부족 상황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연 간 입주물량은 15만~20만 호 내외이며, 연간 결혼하 는 신혼부부는 35만 쌍 내외이다. 여기에 재건축/재 개발로 멸실되는 주거공간을 고려하면, 다시 주택 수 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시기가 온 것으로 판단된다. 2012년에서는 해외시장 뿐만 아니라 국내 주택시 장에서도 채움의 시기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박형렬 SK증권 연구위원 30 책임을 다하는 기업 계룡가족 31

러브스토리 토목본부 강춘기 차장 가족 계룡건설 지난번 도안신도시 동서대로 현장에서 만난 강춘기 차장은 예쁜 아내 아내를 처음 만났을 당시 저는 여자친구가 있어서. (강춘기 차장 이야기를 하며 다음 사보데이트에 출연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은 아내 임윤아 씨의 눈치를 보고는 슬쩍 미소를 띠었다.) 아내와 저 사보데이트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우리 와이프가 한 미모 하는데 는 7년간 친한 오빠 동생 사이로 지냈어요. 저는 사실 좋아하는 마음 (웃음). 사보에 나가면 추억이 쌓여서 가족에게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을 계속 간직하고 있었지만, 겉으로 드러낼 수 없었어요. 그러다 군대 그리고 얼마 뒤, 강춘기 차장에게 연락했다. 강춘기 차장은 기다렸다는 에서 제대하고 고백했죠. 아내는 받아줄 수 없다고 그러더라고요. 결 듯이 흔쾌히 출연을 약속했다. 국 받아줬지만요. 가을비가 살짝 내리며 제법 가을다운 선선함이 느껴지던 주말 오후, 아내 임윤아 씨는 남편 강춘기 차장에게 가슴 찌릿한 떨림을 느낀 기분좋은 향기가 가득한 허브농장에서 강춘기 차장 가족을 만났다. 것은 아니지만, 호감이 있었기에 하루 동안 고민한 뒤 고백을 받아들 였단다. 고백을 받아들일지 말지 고민하기에 하루는 짧은 시간이지만 행복을 하나하나 쌓으며 살아요 조치원 최고 인기 DJ와 미인의 만남 허브농장 안에 있는 카페에 앉아 시작한 인터뷰는 강춘기 차장과 아내 임윤아 씨 러브스토리로 시작했다. 지낸 지 7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조치원에서 이름 날린 유명한 미인 과 잘 나갔던 DJ가 만나 사랑을 시작한다. 고등학교 때 학교 소풍이 끝나고 카페에 간 적이 있어요. 그때 남 1995년 두 사람은 부부의 연을 맺었고, 시간이 지나 올해로 결혼 편을 처음 봤죠. 당시 남편은 대학에 다니면서 카페에서 아르바이트 한 지 16년이 됐다. 나랑 평생 같이 늙어가자. 라는 멋없는 프러포즈 로 DJ를 하고 있었거든요. 알고 보니 친구의 동네 오빠더라고요. 를 받고 아내 임유진 씨는 예전 고백을 받았던 때처럼 다시 하루 동안 당시 임윤아 씨는 강춘기 차장에게 첫눈에 반하지 않았지만 좋은 목소리와 센스 있는 멘트에 호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강춘기 차장은 어땠을까? 첫눈에 자신의 인연이 될 아내 임윤아 씨를 알아봤을까? 32 책임을 다하는 기업 강춘기 부장에겐 일 년보다 더 길게 느껴졌을 터다. 그렇게 서로 알고 고민한 뒤 청혼을 받아들였다고 한다. 결혼식 프러포즈가 정말 멋없었지만, 그동안 만나면서 많은 신뢰 감을 쌓았던 것 같아요. 이런 사람이라면 결혼해도 되겠다 싶었죠. 결 계룡가족 33

다. 그리고 요즘 친구 관계로 고민이 많은 딸에게 아내 임윤아 씨는 예전에도 자신의 꿈인 비행기 조종사와 관련한 정보를 모으는 일 이런 말을 해줬다고 한다. 을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얘기하더라고요. 알아서 잘하겠거니 싶었어 딸이 요즘 예민해 있어요. 친구들 사이에 있는 사소한 신경전에 요. 물론 기도를 많이 해주고 있죠. 힘들어하더라고요. 엄마인 저 역시 딸과 같은 시기를 지나왔기에 딸 패션 디자이너가 꿈인 딸 유진 양은 한창 외모에 관심이 많은 나이 의 마음을 이해하죠. 지금은 친구들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할 수밖에 인 만큼, 거침없는 말로 강춘기, 임윤아 씨 부부를 당황케 했다. 없는 나이잖아요. 친구를 너무 신경 쓰지 말고 편안하게 생각하라고 옷차림에 대해서 뭐라고 안 하셨으면 좋겠어요. 해요. 마음을 편안히 먹었으면 좋겠어요. 지나야 할 터널 같은 것이라 하하하. 그저 조금만 단정했으면 좋겠다는 거잖아. 고 이야기합니다. 인터뷰 말미에 강춘기, 임윤아 씨 부부에게 서로 바라는 점에 대해 아이들 교육에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 자신들이 아니라 아이들 행 물어봤다. 아내 임윤아 씨는 남편 건강을 첫 번째로 꼽았다. 복이 최우선이라고 강춘기, 임윤아 씨 부부는 말했다. 남편에게 바라는 점은 본인 건강을 잘 지켰으면 하는 거예요. 술 저희는 아이들에게 공부하라고 강요하지 않아요. 공부는 하려면 좀 줄이고요. 그리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하고 아니면 아닌 거죠. 행복한 게 우선이라고 생각해요. 남편 강춘기 차장은 평소 드러내지 않는다는 아내에 대한 애정을 저도 아내와 같은 생각이에요. 자신들이 원하는 거, 꿈꾸는 일을 쏟아냈다. 했으면 해요. 자신들이 행복할 수 있는 일을 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생활하면서 항상 즐겁고 행복한 일만 있던 것은 아니에요. 굴곡도 무엇보다 아이들이 기본인성이 바른 사람으로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많았어요. 그 과정에서 곁에서 항상 함께해준 아내가 고맙고 존경스럽 가만히 부모님 이야기를 듣던 호진 군과 유진 양은 부모님께 바라 습니다. 저에게 아내는 가장 친하면서도 우러러보게 되는 존재입니다. 는 점을 이야기했다. 강춘기 차장은 인터뷰를 마치며 이런 이야기를 가족에게 전했다. 혼생활을 하면서 감동적인 이벤트를 해주는 것은 아니지만 늘 편안하 곤할 텐데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려고 하는 가정적인 남편이라고 부모님께서 지금보다 더 저에게 많은 관심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행복은 집을 짓는 벽돌처럼 하나하나 쌓아가는 것이라고 봐요. 그 게 해주고 가정 일을 도와주는 좋은 남편이죠. 말을 보탰다. 아내 말을 들은 강 차장은 멋쩍은지 슬쩍 웃어 보이며 예상치 못한 아들 바람에 엄마 임윤아 씨는 조금 놀라는 눈치다. 렇게 행복을 하나하나 쌓아가며 즐겁게 살았으면 합니다. 남편 강춘기 차장은 아내와 결혼해서 좋은 점이 집안 평균 신장을 말한다. 높인 것 이라며 진심 어린(?) 농담을 던진다.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고 서로 생활이 바쁘다 보니 주말이 아니면 제가 키가 큰 편이 아닌데 아들과 딸, 두 아이의 키가 커요. 하하하. 시간이 나지 않아서 함께 보낼 기회가 없잖아요. 기회가 있을 때 함께 중학교 2학년인 아들 호진 군은 아빠 키를 훌쩍 넘었고 초등학교 6 하는 시간을 자주 내야죠. 학년인 딸 유진 양도 아빠와 눈높이가 비슷할 정도로 큰 키다. 아이들 행복이 우선 털털한 엄마, 가정적인 아빠 두 아이가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강춘기, 임윤아 씨 부부는 아이들 나란히 앉아 부모님 이야기를 듣던 두 자녀 강호진 군과 강유진 양 과 많은 대화를 하며 무엇을 고민하는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에 은 부모님 러브스토리를 듣는 것이 부끄러운지 어색한 표정으로 부모 대해서 이야기를 나눈다. 딸과 아들 고민을 들으며 최대한 아이 입장 님을 쳐다보았다. 아들 호진 군은 자세히는 아니지만 부모님이 어떻 에서 이야기해주는 현명한 부모다. 아들 호진 군은 아버지에게 연애 게 만나게 됐는지 알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고는 솔직한 말 한마디로 상담을 했다가 아버지가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줘 도움이 됐다고 했 강춘기 차장 부부의 웃음을 자아냈다. 부모님은 평소에 알콩달콩 생활하는 편이 아니에요. 아들 말에 엄마 임윤아 씨는 크게 웃은 후 말을 꺼낸다. 저희 부부가 서로 애정이 넘치거나 그렇다고 사랑한다는 표현을 하는 편은 아니에요. 하지만 시간 나는 대로 둘이 함께 자주 돌아다녀 요. 아이들과 다 같이 다니는 것보다 둘이 다니는 게 좋더라고요. 부모님과 오빠를 말없이 지켜보던 딸 유진 양에게 엄마의 어떤 점 이 좋은지 물어보니 곰곰이 생각하다 털털한 성격 이라고 말한다. 아 들 호진 군은 이어 아빠의 엄마 못지않은 가정적인 면 을 아빠의 좋은 점으로 뽑았다. 아내 임유진 씨가 남편은 주말이나 시간 있을 때 피 34 책임을 다하는 기업 계룡가족 35

함께해요 음악공연관람 계룡건설 아름다운 선율에 흠뻑 취하다 부서장들, 소리 愛 어울림 공연 관람 계룡건설 부서장 19명이 바쁜 일상 속에서 꿀맛과도 같은 휴식을 만끽했다. 직원들은 이날 클래식, 뮤지컬, 국 악 등이 어우러진 음악공연 소리 愛 어울림 을 관람했다. 이번 공연 관람은 계룡건설에서 매달 진행하는 부서장 회의에 맞춰 진행한 것이었다. 계룡건설은 조직과 업무 에 활력을 불어넣고 문화적 마인드 함양과 조직간 원활 한 소통을 위해 꾸준히 직원들에게 문화적인 체험 기회 를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음악이 어우러진 환상의 무대 소리 愛 어울림 공연은 멘토오케스트라와 함께 국악, 포크, 뮤지컬, 클래식, 판소리가 어우러진 공연으로 여름 밤 무더위를 식혀주었다. 각 장르 소리꾼들은 저마다 독 특한 음색과 폭발적인 성량으로 공연장을 가득 채웠고, 특히 50명으로 구성된 멘토오케스트라의 힘 있는 연주 에서는 관객들의 갈채가 이어졌다. 공연은 멘토오케스트라의 존 윌리암스 스타워즈 연 주로 시작되었다. 영화 <스타워즈> 오프닝에서 흐르는 이 음악은 특유의 강하고 웅장한 선율로 관객들의 눈과 귀 를 붙잡았다. 이어서 여성의 음역대를 자유자재로 넘나 드는 정통 카운터 테너 루이스 초이는 넬라 판타지아 와 오페라 리날도 중 울게하소서 등 대중에게 친숙한 노래 를 카운터 테너의 독특한 음색으로 표출했다. 그리고 국 악가수 지유진은 오케스트라 선율에 맞춰 우리 가락의 묘미를 펼쳐보였다. 그녀는 구슬픈 쑥대머리 와 흥겨운 곡 배 띄워라 를 열창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진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무대에 올랐다. 그녀는 뮤지컬 <맘마미아>와 <시카고> 등에 등장한 대중에게 익 숙한 곡을 연이어 부르고, 더불어 20년간 다진 동작과 무대매너까지 선보이며 무대를 화려하게 꾸몄다. 포크가 수 추가열은 독특하고 실험적인 음악을 통해 색다른 음 악을 청중에게 선사했다. 이날 마지막 무대는 소리꾼 장사익이었다. 그는 무대 에 올라 혼이 담긴 목소리로 아버지, 찔레꽃, 님은 먼 곳에 를 열창해 소리의 진수를 보여줬다. 장사익이 무대 에 오르자 관객은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열광적인 환 호를 보냈다. 장사익은 한국의 대표 소리꾼으로 국악, 대 중가요, 70년대 통기타 포크송, 심지어 재즈까지 포용하 는 퓨전음악을 추구하며 독특한 해석과 국악풍의 거침없 이 내지르는 자연스런 창법으로 폭넓은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다. 보통사람들의 삶을 대변하듯 토해내는 그의 소리에서 사람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발견하여 따스함과 희망을 마음에 담아두게 돼 장사익의 소리는 많은 이에 게 사랑을 받고 있다. 가슴을 울린 소리꾼 이날 공연을 관람한 부서장들 얼굴에는 공연에서 받은 감동이 고스란히 묻어 있었다.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 나 이웃 부서 직원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었다는 것도 이 날의 행복 포인트 가운데 하나였다. 무엇보다 이날 부서장들은 장사익의 노래를 가장 감 동적인 순간 으로 기억했다. 같은 남자이자 중년, 그리고 아버지로서 느끼는 감정이 통했던 것 같다. 또 장사익이 뿜어내는 엄청난 에너지에 뭔지 모를 시원함을 느꼈다고 이들은 입을 모았다. 토목본부 권호남 부장은 아무래도 우리 나이 대라면 소리꾼 장사익 공연을 가장 기대했을 것 이라면서 회사 에서 이런 좋은 기회를 제공해주어 모처럼 행복한 시간 을 보낼 수 있었다. 라고 말했다. 또 권 부장은 앞으로 이런 기회가 더 많아지고 많은 직원이 함께하면 직원 화 합과 소통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또 총무부 김병규 자재부장도 장사익에 대해서는 익 히 많이 들었는데, 오늘 장사익이 출연한다고 해서 인터 넷에서 검색까지 보았다. 라며 가슴이 뻥 뚫리는 듯 한 시원한 소리에 커다란 감동을 받았다. 라고 말했다. 또 김 부장은 우리나라 최고 소리꾼이란 것을 오늘 공연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라며 다른 출연자들 공연 역시 아주 훌륭했다. 라고 이야기했다. 공연장 밖에서 기념촬영을 위해 잠시 모인 부서장들 모습에서 왠지 모를 에너지가 넘쳐났다. 아마도 이날 행 복했던 경험과 감동은 그들 가슴에 오래 자리할 것만 같 았다. 36 책임을 다하는 기업 계룡가족 37

개인의 취향 동성건설 관리부 송영섭 과장 동성건설 이 코너는 자기만의 취미나 노하우 등을 계룡인 모두와 나누는 공간입니다. 꼭 소개하고 싶거나 함께하고 싶고 나누고 싶은 것이 있다면 언제든 연락주세요. 호탕한 웃음소리와 재치 있는 말투를 가진 송영섭 과장은 인사 몇 마디 나눴을 뿐인데도 유쾌한 성격이 그대로 드러나는 사람이다. 취 미가 마라톤이죠? 라고 물으니, 마라톤 안 한 지 1년이 됐어요. 이것 저것 바쁘기도 해서요. 오늘 인터뷰에서 취미가 마라톤이라고 나왔 으니 올해부터 다시 해야겠네요. 라며 시원시원하게 대답한다. 대화 하는 사람을 편안하고 즐겁게 해주는 동성건설 관리부 송영섭 과장을 만났다. 마라톤? 안 해본 사람은 몰라요! 결혼하기 전인 2005년에 처음 마라톤을 했어요. 하루가 현장, 집, 현장, 집이라 삶이 무료하더라고요. 그래서 취미를 가져야겠다 싶 어서 시작한 것이 마라톤입니다. 송영섭 과장은 대청호 마라톤을 시작으로 5년간 마라톤 경기에 참 여하며 10km 하프코스 완주메달 4개를 손에 쥐었다. 마라톤을 시작 하기 전에는 주로 주말에 산을 다니곤 했으나 등산 외에 다른 것이 하 고 싶어 선택한 것이 마라톤이다. 왜 마라톤일까? 마라톤은 5km까지는 뛰는 게 참 좋아요. 힘도 별로 안 들고 요. 5km가 지나면 엄청 힘들지만, 그 힘든 순간을 견디고 완주를 하면 기분이 진짜 좋습니다. 인생 고비를 넘는 느낌이 들어서요. 송영섭 과장은 마라톤을 해보기 전 마라톤 TV 중계를 보며 저, 힘든 것 왜 하나. 싶었지만 직접 마라톤을 하고 난 후, 마라 톤이 가진 매력에 홀딱 빠졌다고 한다. 처음 건강 마라톤 5km 를 뛰고 나서 담배를 끊은 송영섭 과장은 그 후로 6년이 지난 지금도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그는 마라톤을 시작한 후로 딱 10km 거리인 대전 서부터미널에서 복수동까지 틈나는 대로 뛰 며 운동을 해 체력을 단련했다. 그에게 마라톤은 매력적인 취미인 동 시에 아주 효과적인 (담배를 잊게 하는) 금연운동인 것이다. 송영섭 과장은 마라톤을 통해 높은 성취감을 느껴 무엇이든 못 할 것이 없다, 다 할 수 있다. 라는 자신감을 얻었고 혼자 생각할 수 있는 자신만의 시간을 가졌다. 골인 지점에 들어서면 닭살이 돋을 정도로 짜릿해요. 목표가 있다 면 뭐든 닿을 수 있다. 하는 자신감이 생기는 거죠. 마라톤은 시작해 서 완주할 때까지 계속 힘들어요. 그런데 앞에 달리는 사람들 뒤통수 를 보며 달리다가 그 사람들을 앞지르면 기분이 정말 좋아요. 더 자신 감 있게 뛸 수 있죠. 그리고 가장 좋은 점은 뛰면서 나만의 시간을 보 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내 삶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며 복잡한 머릿 속을 정리할 수 있어요. 송영섭 과장이 가장 기억하는 마라톤 경기는 그의 아내와 관련됐 다. 마라톤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돼 그는 결혼하기 전, 아내에게 멋있 는 프러포즈를 보여주고 싶어 로맨틱한 계획을 세웠다고 한다. 운동 복 안에 입은 메리야스에 사랑한다는 글씨를 쓰고 골인 지점에 들어 서면 아내에게 보여주려고 한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계획은 물거품이 됐다. 10km 뛰면 한 시간 십분 안에 들어갈 것 같아서 아내에게 완주하 는 선 근처에서 기다리라고 했어요. 그런데 제가 48분 안에 골인 지 점에 들어온 거예요. 아내가 보이지 않더라고요. 그때 아내는 차에서 자고 있었습니다. 아내에게 보여주고 진짜 보여주고 싶었는데. 비록 프러포즈 계획은 성공하지 않았지만, 앞으로 할 마라톤을 통 해 그때 못했던 사랑표현을 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송영섭 과장, 파이팅이다. 조만간 대청호 마라톤에 참가해 오랜만에 몸을 풀게 될 송영섭 과 장. 그는 4살, 5개월이 된 딸이 조금 더 자라면 가족이 다 함께 마라 톤에 참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마라톤은 보통 시작하기 전인 아침 7시에 나와서 준비운동을 합니 다. 그때 주변 모습을 보면 가을 운동회 하는 기분이 들어요. 나중에 아이들과 나와서 이런 기분을 함께 느끼고 싶습니다. 그리고 마라톤은 인내심을 길러줘 아이들에게 교육적으로도 좋은 운동이거든요. 38 책임을 다하는 기업 계룡가족 39

ashion& rend 가을과 어울리는 나만의 스타일! 자연스러운 브라운 톤에 화려한 색상으로 포인트 비비드한 컬러로 이국적이며 신비로운 분위기 연출 한여름 내내 활짝 열어두었던 거실 창문을 슬며시 닫기 시작했다면 이미 가을은 성큼 다가온 것이다. 뜨거운 태양에 짙 어졌던 초록빛은 어느새 사라지고 산과 들이 울긋불긋하게 변해간다. 슬슬 어딘가로 떠나고 싶은 계절, 그렇다고 아무렇 게나 떠날 수는 없는 노릇이다. 패션아일랜드 대전점(대전 동구 가오동)이 제안하는 가을철 아웃도어 패션 코디로 스타 일리시한 나만의 스타일을 연출해보자. 도움말 및 촬영협조: 패션아일랜드 대전점 왼쪽 페이지 여자모델이 입은 자주색 컬 러의 바람막이 점퍼와 바지는 Marmot 제품. 남자모델이 입은 네이비 컬러 점퍼는 KOLPING, 바지는 Marmot, 진한 그레이컬러 의 신발은 WESTWOOD 제품. 오른쪽 페이지 남자모델이 입은 겨자색 점퍼 (고어텍스)와 다크 브라운색 의 바지는 WESTWOOD, 가방은 Marmot(모델명 Drakon35) 제품. 여자모델이 입은 빨간색 점퍼 (고어텍스)와 다크 그레이색 의 바지는 WESTWOOD, 가방은 Marmot(모델명 Ultra Kornpressor), 버건디 색상의 등 산화 는 Lecaf 제품. 올해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예 년보다 훨씬 더 스타일리시한 신제품을 쏟아내고 있다. 아웃 도어 활동을 즐기는 계층이 20 대 젊은 층으로 확대되고 아웃 도어 브랜드가 대중화되면서 사무실에서도 입을 수 있는 세 련된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었 기 때문이다. 아웃도어룩은 단 순한 기능성 의류가 아닌, 자신 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패 션 아이템으로 발전하고 있다. 40 책임을 다하는 기업 계룡가족 41

여자모델이 입은 연두색 컬러 의 점퍼(고어텍스)와 가방은 모두 KOLPING 제품. 제대로 알고, 입고, 신자! << 활동별 아웃도어 선택법 아웃도어룩이라고 해서 모두 같은 용도와 기 의상은 가벼우면서도 안정감 있게 몸 전체를 면 상태를 파악하면 갑작스러운 낙상사고를 능이 있는 것은 아니다. 누구나 가볍게 즐길 잡아주어야 한다. 또 달리다 잠시 멈춰 휴식을 예방할 수 있다. 스틱은 모양에 따라 T자형 과 수 있는 산행과 트레킹은 물론 근력과 순발력 취하거나 걸을 때에도 급격하게 체온이 떨어 일자형 으로 나뉜다. T자형 은 평지나 완경사 이 필요한 암벽 등반 등, 어디를 어떻게 오르 지는 것을 방지하는 기술이 적용되었는지 체 산행에 적합하고, 험한 코스엔 일자형 스틱이 고 걸을지에 따라 준비해야 할 의류와 신발이 크해야 한다. 또 러닝용 의상은 가볍고 잘 늘 더 유용하다. 가을 산행 시 장갑은 보온 방수 달라진다. 어나는 신축성 소재를 사용해 몸과 밀착해야 기능을 가진 장갑과 얇은 보행용 장갑 두 가지 활동하기 편리하다. 거친 지면을 달릴 때 꼭 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가볍게 오를 수 있는 가벼운 걷기에도 이상 기후에 대비! 필요한 소지품을 넣어갈 수 있는 가벼운 백팩 산을 갈 때는 얇은 보행용 장갑만으로도 나뭇 가볍게 걷는다고 해도 최소한의 준비는 필수 을 준비하는 것도 필요하다. 백팩은 사람 등과 가지에 긁히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최근 트 다. 가을철 늦장마와 태풍 등 급격한 기온 및 밀착하면서도 착용감이 좋아야 하며, 등 부분 레킹용 신발은 날렵한 디자인과 은은한 색상 날씨 변화에 대비해야 하므로 재킷 준비가 필 바람이 잘 통하는 소재를 사용한 것이 좋다. 을 포인트로 주어 평상복에도 잘 어울리게 출 올해 가을과 겨울에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수이다. 따라서 재킷을 살 때는 어떤 기능성이 시된다. 하지만, 트레킹용 신발은 뭐니뭐니 해 내는 보라색과 이국적인 느낌의 청록색이 가미된 제품인지 꼭 확인하는 것이 좋다. 옷 있으면 좋은 걷기 아이템 도 본래 기능에 충실한가를 잘 따져봐야 한다. 아웃도어 활동 마니아 사이에 인기를 끌 것 안과 밖 사이 공기 순환이 원활한지, 열과 땀 스틱(폴)은 불규칙하고 비탈진 산길에서 몸의 기능성 등산화는 발에 실리는 충격을 고루 분 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보라색이나 청 배출이 잘 되는지, 방수기능은 어떤지 꼼꼼히 균형을 잡아주는 도구다. 발을 내디딜 때 발생 산시켜 발바닥은 물론 허리에도 무리가 가지 록색은 상의나 하의 전체에 활용할 경우 너 따져봐야 쾌적하면서도 즐거운 걷기를 즐길 하는 충격과 체중을 고루 분산시켜 척추에 가 않도록 도와주는 건강 도우미다. 아예 트레킹 무 튀어 부담스러워 보일 수 있다. 따라서 수 있다. 해지는 부담감을 줄여준다. 특히 올 가을 산 으로만 특화된 전용 워킹화도 출시되는 경우 적재적소에 포인트 컬러를 활용하는 센스가 은 여름 내내 이어진 국지성 집중호우로 지반 도 많다. 또 고어텍스 같은 소재를 사용해 열 필요하다. 허리선이나 무릎 부위에 이러한 운동량이 많다면 기능성 살펴야 이 매우 약해진 상태다. 발을 내딛기 전 스틱 과 땀을 잘 배출하면서도 방수기능이 좋은가 색상을 포인트 컬러로 활용해 디자인한 디 산길이나 들길을 달릴 때 입는 트레일 러닝용 을 이용해 미리 두들기거나 가볍게 끌면서 지 도 꼼꼼히 챙겨봐야 한다. 자인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모자나 장갑 등도 이러한 포인트 컬러를 활용한 제품들 이 대거 쏟아져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등산 KOLPING LECAF WESTWOOD 화 등 신발도 이러한 색상을 활용해 스포티 하면서도 트렌디하게 연출한 아이템이 올가 을, 대세 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패션아일랜드 대전점(대전 동구 가오동) 김 혜정 광고팀장은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 로 일상 패션 아이템을 기능성이 강조된 아 웃도어 의상과 믹스&매치 하는 경향이 뚜 렷한데, 캐주얼한 의상에 패션 부츠, 화려한 패턴의 등산화와 러닝화 등을 매치해 연출 해도 개성 있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라며 상의 또는 하의 전체를 강렬한 원색 계열로 연출하기 부담스럽다면 주머니, 지 퍼 라인, 가방의 벨트나 어깨 부분, 허리 스 트랩 등을 부분적으로 컬러풀하게 마무리한 제품을 코디네이션하는 것도 좋은 방법 이 라고 이야기했다. 42 책임을 다하는 기업 계룡가족 43

휴게소 100배 즐기기 죽암(부산방향)휴게소 계룡산업 1 2 회덕분기점 직전 맛있고 멋있는 휴게소 서울-부산 간 고속도로 부산방향 죽암휴게소 서울에서 부산방향으로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회덕분기점 이 전에 만나는 마지막 휴게소가 죽암(부산방향)휴게소이다. 이곳 은 예전부터 맛있는 휴게소로 많은 여행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았고, 지금도 갈 길 바쁜 운전자들이 꼭 한 번 들르는 휴게소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1993년에 지은 죽암(부산방향)휴게소를 1995년부터 지금껏 이곳을 운영하는 계룡산업(주)는 철저한 위생관리와 직원교육, 판매 제품 품질강화 등에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고객만족이 높은 휴게소로 가꿔왔다. 이런 노력으로 죽암(부산방향)휴게소 이용객이 매년 꾸준히 늘고 있으며, 매출규모도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되고 있다. 3 4 1수유실 등 편의시설이 있는 야외휴식공간 2여성과 노인, 장애인을 위한 휴게시설 3휴게실 내부모습 4 최고 평가를 받은 종합안내소 절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정기적, 비정기적 자체 위 생검사와 이용객 만족도 조사를 벌여 혹시 있을지 모르는 빈틈을 채우려는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또한, 모든 직원이 휴게소에서 종사하는 데 필요한 식품 위생사자격증과 CS리더 자격증 등을 취득하는 등 기본 을 지키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기에 에어샤워룸 같은 위생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최고 수준의 청결함과 위생상태를 유지하도록 지속적인 투자를 청결과 친절, 기본이자 경쟁력 진행하고 있으며,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친절로 이용객을 최근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이용객이 불편 없이 여 응대하는 태도를 몸에 배도록 해 기본에서부터 감동을 주 행하도록 25km마다 하나씩 휴게소를 조성하는 방안을 추 는 휴게소로 이용객에게 각인되고 있다. 진하고 있다. 25km는 20분 정도 걸리는 거리로 여차하면 두세 개 휴게소를 건너뛸 수 있다. 그만큼 이용객들은 휴게 끊임없는 고객만족 서비스 개발 소 선택 폭이 넓어진 것이다. 기본뿐만 아니라 독특하면서도 차별화된 서비스는 이곳 그만큼 각 휴게소는 이용객을 유치하기 위한 경쟁력 강 죽암(부산방향)휴게소의 또 다른 경쟁력이다. 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휴게소로서 기본적인 환 먼저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종합안내소이다. 죽암(부산방 경과 요건을 갖추고, 나아가 독자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 향)휴게소 종합안내소는 다른 휴게소보다 더 넓은 공간에 를 제공해야 이용객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 마련한 것은 물론, 인근지역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 죽암(부산방향)휴게소는 먼저 기본에 충실한 휴게소 운 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관광안내 자료도 얻을 수 있다. 또 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철저한 위생관리와 청결한 환경 컴퓨터와 프린터 사용도 무료여서 비즈니스 출장이 잦은 을 유지하고 모든 직원이 친절한 휴게소가 그 지향점이다. 이용객에게 인기가 높다. 이를 위해 매일 아침 조회를 열어 자체적인 위생검사와 친 그리고 대전대학교와 산학협력으로 정기적인 음식 품평 44 책임을 다하는 기업 계룡가족 45

9 6 10 9, 10나무그늘이 좋은 야외 휴식시설 5 면, 휴게소 외부 분식코너에서 간단한 핫바같은 테이크아 웃 음식을 맛봐도 좋다. 앞서 말했듯이 맛 만큼은 자신 있 해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더 높일 예정이다. 혹시 여행 목적이 등산이나 트레킹이라면 팬텀 이란 아 회를 개최해 맛 있는 휴게소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한 7 는 곳이 이곳이다. 허기를 채웠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죽암(부산방향)휴게 웃도어브랜드 매장에서 필요한 옷을 사는 것도 추천한다. 이곳은 상시적인 세일로 비교적 저렴하게 의류를 판매하고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BBQ치킨이나 던킨도너츠 같은 소를 즐길 차례다. 있어 이용객들의 호응이 높다. 유명 브랜드 매장을 유치해 입맛에 민감한 이용객들의 수 전국 휴게소 종합안내소 가운데 최고 평가를 받은 종합 차도 마시고 다 쉬었다면, 떠나기 전에 화장실에 다녀올 요에 발맞췄다. 무엇보다 죽암(부산방향)휴게소는 원산지 표시뿐만 아 5외부 분식코너 6식당코너 7편의점과 유명 브랜드 식품매장 8여성 전용 주차장 안내소에서 다양한 관광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궁금한 것 이 있다면 안내소 직원의 친절한 설명을 들을 수 있으니 주 차례. 죽암(부산방향)휴게소는 2010년에 행정안전부와 한 국화장실협회 공동주최한 녹색화장실품질인증 을 받은 청 니라 성분표시까지 확실히 해 이용객들의 신뢰를 얻고 있 저할 필요가 없다. 인터넷 사용이 필요하다면 컴퓨터를 맘 결하고 편리한 화장실이다. 또한, 여성화장실을 추가 설치 다. 각 판매대 앞에는 각 재료 포장지의 성분표시 부분을 껏 사용해도 된다. 간혹 출장길에 이곳에 들른 사람들은 프 해 여성들이 긴 줄에 서서 기다리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그대로 게시해 이용객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리젠테이션 자료를 이곳에서 수정해 출력까지 해서 가는 여기에 여성 화장실 확대설치, 여성 전용 휴게실과 노약 경우가 많다고 한다. 죽암(부산방향)휴게소를 자주 이용하 즐거운 안전여행, 쉬었다 갑시다! 자/장애인 전용 휴게실, 수유실 등을 설치해 이용객 편의 는 사람들은 임시 사무실 로 인식할 정도다. 죽암(부산방향)휴게소를 기점으로 휴게소간 거리는 조 를 높이고, 성인기저귀와 여성 생리대 등을 무료로 제공하 종합안내소 옆에 있는 야외 벤치는 죽암(부산방향)휴게 금씩 멀어진다. 그만큼 죽암(부산방향)휴게소에서 충분 는 등 누구나 휴게소를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배려했다. 소만의 특징이기도 하다. 지붕이 있어 비를 막아주고 그늘 히 쉬고 몸을 풀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가벼운 스트레칭으 이 지지만, 양 옆이 개방된 구조여서 답답하지 않다. 게다가 로 장시간 운전으로 긴장된 몸을 풀어주고, 또 충분히 쉬 맘껏 즐기고 머물다 가는 휴게소 이용객을 위해 대형 텔레비전을 설치해 두어 무료하지 않도 어 졸음운전을 예방해야 한다. 또 출장 중에 미처 챙기지 서울에서 아침에 출발했다면 아마도 점심쯤에 죽암(부 록 했다. 그래서 실내를 답답해하는 이용객들이 커피나 차 못한 것이 있어도 웬만한 것은 이곳에서 해결할 수 있으니 산방향)휴게소에 도착할 터다. 음식이 맛있기로 유명한 휴 를 마시면서 잠시 쉴 때 애용한다. 충분히 시간을 두고 활용하면 난처한 상황이 벌어지지 않 게소인 만큼 휴게소 식당에서 입맛에 맞은 메뉴를 골라 주 그 옆으로는 여성전용 주차장을 비롯한 한적한 주차장 을 것이다. 문하면 된다. 특히 떡갈비돈가스는 식감이 부드럽고 맛도 이 있다. 그 주변으로는 금계와 공작, 앵무새, 토종닭 같은 누구나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는 휴게소, 그리고 늘 좋아 누구나 좋아할 만한 요리이다. 혹시 입맛이 없다면 브 동물을 사육하는 곳이 있어 가족 이용객들에게 인기가 높 한결같이 기본부터 충실한 휴게소. 죽암(부산방향)휴게소는 랜드 매장에서 도너츠나 치킨을 사서 먹어도 좋다. 아니 8 다. 곧 이곳에 산책로를 조성하고 동물 사육장도 더 확대 언제나 여행객들에게 오아시스 같은 반가운 공간이다. 46 책임을 다하는 기업 계룡가족 47

아주 특별한 여행 강원도 영월군 1 2 아름답고 신비로운 자연과 호흡하기 신비로운 자연과 역사, 레저 스포츠의 중심지로 떠오른 강원도 영 월군이 가을철 관광객을 향해 손짓하고 있다. 동강 등 아름다운 관광 지는 계절마다 옷을 갈아입으며 독특한 아름다움을 뽐내고, 최근 걷 기 열풍을 타고 많은 사람들이 걷고 싶은 곳으로 영월군을 꼽기도 한 다. 이번 가을엔 트레킹화에 간편한 점퍼를 입고 자연과 레저, 애달픈 1동강씨스타 콘도전경 2동강씨스타 골프장 3로얄 스위트 룸 3 을 갖춘 9홀 대중골프장, 최첨단 설비를 갖춘 세미나실, 한식당 및 카 페테리아 등 부대시설도 매력적이다. 자연지형을 그대로 이용한 아 름다운 계곡스파, 국내 최초의 광물과 빛을 비롯한 천연 자연물을 이 용한 동굴스파, 물 치료 시설을 갖춘 국내 최대의 실내 스파로 구성한 스파는 조만간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하고 나면 동강시스타의 효자 강원도 영월군에서 가을을 만나다 역사의 단면이 공존하는 영월에서 여유로움을 만끽해보자. 관광아이템이 되리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게다가 리조트 주변으로 동강 어라연, 별마로 천문대, 청령포, 김 강원도 속 작은 알프스 동강씨스타 삿갓유적지 등 수많은 볼거리가 위치해 있어, 영월 관광에도 뛰어난 동강에서 1분 거리에 위치한 고품격 종합 휴양 리조트 동강씨스 접근성을 자랑한다. 타. 계절별로 다양한 레저를 즐길 수 있는데다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 동강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콘도 외관은 마치 프랑스 남부지방내 영월가는 길 중부고속도로-일죽IC삼거리-진암사거리-하영교차로- 춰 연일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계룡건설도 리조트 조성에 참여한 곳 지는 알프스 작은 마을에 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 단양/영월/자동차전용도로 방면(북부로)-제천교차로-동막교차로(북- 으로, 85만여m2 부지에 4층에서 6층 구조로 300개 객실을 보유하고 다. 청정자연과 리조트와는 차원이 다른 복합휴양시설 동강시스타, 청령포 교차로-영월(약 2시간 50분 소요) 있다. VIP전용 로열스위트룸부터 해외관광객 및 소규모 고객용 딜럭 우리가 꿈꿔왔던 휴양의 품격을 높인다. 영월군 관광홈페이지 www.ywtour.com 스룸 및 스위트룸, 가족단위 고객용 패밀리룸까지 선택의 폭이 넓고 홈페이지 www.cistar.co.kr 사진제공 영월군, 동강씨스타, 현윤기(사진작가) 모두 동강이 내려다보이는 구조로 설계했다. 7개 호수와 아일랜드 홀 전화 033.905.2811(골프) / 033.905.2017(콘도) 48 책임을 다하는 기업 계룡가족 49

거를 어깨에 들쳐 메야 할 지점에 이른다. 능선을 따라 달리면 장릉 삼거리에 도착한다. 장릉은 조선 제6대 단종의 능으로, 청령포에 유 배된 단종이 17세 되던 해 사약을 받고 잠든 곳이다. 능 주위로 울창 한 소나무 숲이 장관인데, 장릉 담장 길을 따라 단종의 시신을 거뒀다 는 충의공 엄홍도 기념관 안길로 들어선다. 사람 발길이 닿지 않은 울 창한 숲 끝에서 나무계단이 나 있는 길에 오르면 웰빙등산로 코스 가 보인다. 자전거 타기가 녹록치 않지만 빽빽한 노송군락은 흐트러진 7 마음에 다시금 에너지를 불어 넣는다. 산 비탈길을 휘리릭 내려와 장 릉정수지 맞은편 임도에 오르자. 그 곳이 바로 안산코스다. 등산로가 잘 정비돼 있을뿐더러 경사도 완만해서 MTB초보도 무리 없이 종점 인 동강사진박물관까지 달릴 수 있다. 총 3시간 정도 걸린다. 가을엔 뭐니 뭐니 해도 백년계곡 단풍 가을여행 백미는 뭐니 뭐니 해도 단풍놀이. 김삿갓 유적지가 있는 마대산, 구봉대산과 마주보고 있는 백덕산 등 영월의 명산도 가을이 4 되면 지천이 부끄러운 듯 홍조를 띈다. 그 중에서도 태백산맥 줄기인 내지산맥(內地山脈)에 속한 백덕산(白德山)은 영월, 평창, 횡성 3개 군에 걸쳐 웅장한 산줄기를 자랑한다. 봄에는 능선 곳곳에 야생화가 흐드러지고, 여름엔 계곡을 따라 시 원스레 쏟아지는 폭포가 청량감을 더하지만 등반을 좋아하는 사람은 트레킹으로 동강을 품안에 영월 10경중에서도 으뜸인 동강(어라연). 강원도 산골짜기 이곳저 주로 가을과 겨울에 백덕산을 찾는다. 가을이 오면 계곡 주변을 붉게 곳을 흐르며 장쾌한 풍경을 연출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아름답고 신 물들이는 단풍이 낭만적이고, 예부터 많은 적설량으로 인해 곳곳에 비스러운 계곡, 어라연은 물고기가 비단결같이 떠오르는 연못 이라는 8 4어라연 5백덕산 백년계곡 6별마로 천문대 일출 7선돌 8장릉 전경 눈꽃이 피어나 탄성이 절로 나오기 때문이다. 이름난 산책로다. 관음사에서 백년산장~백년광산터를 지나 오른쪽 신라시대 고찰인 법흥사는 보물 징효대사보인탑비를 비롯해, 도지 능선을 따라 오르면 암봉 2개로 이뤄진 정상에 도착하는 능선길에도 여름철엔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래프팅 코스로 모험심 강한 정 유형문화재인 징효대사부도, 법흥사 석분, 사리탑 옆에는 자장율 가보자. 조금 가파르긴 해도 기암괴석이 곳곳에 많아 산에 오르는 기 젊은이들 발길이 끊이지 않지만, 울긋불긋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 가 사가 수도하던 토굴이 있다. 사찰 주변 소나무 숲길은 전국적으로도 분도 제대로 나고, 진정한 백덕산의 속살을 만끽하게 될 터다. 이름처럼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울창한 송림이 천혜의 절경을 이룬다. 5 을에도 더욱 고혹적인 자태를 뽐낸다. 그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호흡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단연 별 보는 고요한 정상 에서 일출과 야경 만끽하기 코 트레킹이다. 동강에 드넓게 펼쳐진 자갈밭, 완만한 구릉과 산길을 민간천문대 가운데 국내 최고의 관측여건을 갖춘 별마로천문대는 거닐면서 동강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걸어서 3시간, 산악자전거 별(star) 과 마루(정상), 로(고요할 로) 합성어로 별을 보는 고요한 정 로 한 시간이면 충분하다. 주변에 동강생태정보센터, 단종 유적지는 상 이라는 뜻을 지녔다. 아마추어 천문인을 배려해 심야개방을 하며 물론 곤드레밥, 송어회, 보리밥, 민물매운탕 등 먹을거리도 풍부하니 천체사진을 직접 촬영해볼 수도 있다. 천문대 옆 천문과학교육관에서 때를 잘 맞추면 보다 품속 깊숙이 동강을 안는 기회가 될 터다. 는 별자리 여행과 천문 강의를 하는 영상강의실, 전시실, 취미교실 등 이 있다. 정상에 서면 소박하고 평화로운 영월 읍내가 내려다보인다. 한 마리 학이 날아오르는 모양인 영월야경과 이른 새벽 멋진 일출과 울창한 노송 숲길 따라 달리는 묘미 영월은 산악자전거를 타기에도 좋은 코스가 많다. 그 중에서도 삿 봉래산 구름과 안개도 놓칠 수 없는 풍경이니 카메라 준비는 필수다. 갓봉에서 시작해 안산에 도착하는 코스를 추천한다. 삿갓봉 트랙은 단, 대중교통은 이용할 수 없으니, 교통편을 잘 알아봐야 한다. 청령포 삼거리에서 좌회전해서 조금만 달리면 도로바닥에 강빛노을 이용시간 14:00~22:00(월요일 휴관) 이라는 작은 표지판을 발견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주택을 끼고 오른 홈페이지 www.yao.or.kr 쪽으로 핸들을 틀어 2.3km를 묵묵히 페달을 밟아 나가다 보면 자전 50 책임을 다하는 기업 6 문의 033.374.7460 계룡가족 51

PHOTO TOON KR산업 <PHOTO TOON>은 직원 여러분이 직접 출연해 직장 생활의 애환과 에피소드를 재밌게 풀어내는 코너입니다. 일상에서 겪은 에피소드와 경험 등을 형식에 구애받지 말고 자유롭게 전달해주세요. 에피소드로 채택된 분께는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이번 호에서는 KR산업 영업팀 박양근 과장님과 이동열 대리님께서 출연해주셨습니다. 함께 하실 곳: 홍보실 webzine@kyeryong.net 제 3 화 조수석에서는 자는 게 아님! 이 대리, 많이 피곤한가봐? 조수석에서는 자면 안돼~ 나, 이 대리 이 대리, 출발하자 네! 과장님! 이 대리, 운전면허는 언제 딸꺼야? 그저께 운전면허학원에 등록했어요. 탁탁 시험도 쉬워졌다니까 금방 딸꺼야 그래요? 전 차만 타면 잠들어서..헤헤 하하하. 몰랐네요. 앞으론 안 그럴게요. 다시 출발해 볼까? 운전자가 졸지 않도록 계속 말도 걸어주고, 혹시 모를 돌발상황에도 대비해야지 몰라서 그래... 잘 이야기해 줘야지 개념을 안드로메다에 두고 온게 분명해 다리 꼬고 자고 있는 이 대리 zz z z 박 과장은 분노의 질주 를 시작했다. 52 책임을 다하는 기업 계룡가족 53

CULTULE 공연 지난 10년 동안 죽도록 일했어. 이번엔 착하게 살아야 한다고 해서 착하게 살았고, 돈 가방이 문제다! 라이어 3탄 <튀어!!> 열심히 일하라고 해서 그렇게 살았어. 이건 내 생일선물이고, 지난 시간에 대한 보상이야!! - 주인공 영호 대사 중에서 - 기간 ~12월 31일 까지 장소 서울 샘터 파랑새극장 2관 문의 02.747.2050 누리집 www.papaproduction.com 백다래 한은영 능력 있는 전문직 여성. 현준의 아내. 이영호의 마음 약한 아내. 평범하고 착하게 남편을 사랑하지만, 돈 앞에서는 한없 사는 남편을 사랑하는 예쁜 현모양처 이 작아지는 솔직한 여성 최상혁/카봉 모두를 공포에 떨게 하는 신비주의 일본 야쿠자 이방근 영호의 친구. 실업자 신세로 능력 있는 아내 덕으로 사는 팔자 좋은 한량이. 하지만 그 의 어벙한 매력은 거짓말이 계 속될수록 거부할 수 없다. 하나의 거짓을 숨기기 위해 시작된 거짓 한다. 이때, 이들의 집에 들이닥친 형사. 영 연되고 있다. 이렇게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 말. 그리고 그것을 감추기 위해 한 거짓말이 호의 뒤를 밟은 그는 영호를 아동 성추행범 는 연극 라이어 는 올해까지 200만 관 낳은 또 다른 거짓말. 간단히 상황을 무마하 으로 오인한다. 영호의 생일을 축하하러 온 객이 관람한 명실상부 국민연극 이다. 려 한 작은 거짓말이 부풀어나서 진실이 거 친구 부부 현준과 다래가 영호를 도와주려 짓처럼 되어버리는 상황들. 희극적이다 못 하지만 그럴수록 상황은 점점 꼬인다. 그런 해 기막힌 그 속에서 자아내는 웃음으로 관 상황에서 등장하는 또 다른 형사. 그는 영호 거짓말 을 소재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객을 사로잡는 연극 라이어. 그 시리즈 를 야쿠자 운반책의 변사체로 오인해 은영에 라이어. 현재 라이어-그 후 20년, 3탄 튀어!!, 이번엔 돈 가방이 문제다. 게 영호가 사망했다는 엉뚱한 사실을 전하게 튀어 를 포함해 총 3탄까지 나왔다. 시 되고, 상황은 극도로 꼬여간다. 결국 야쿠자 리즈 첫 작품인 라이어 는 몰래 두 집 살 보스까지 영호의 집으로 들이닥치는데. 림을 하던 택시운전사 존 스미스가 이 사실 100억 4천만 원이 든 야쿠자 가방 김억만 형사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말단 농협창구 직원인 영호는 자신의 생 같은 소재, 다른 이야기 을 숨기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내용이다. 두 번째 작품인 라이어-그 후 20년 은 같은 젊은 형사. 그가 저지르 일에 우연히 야쿠자와 가방을 바꿔 들게 든 는 온갖 비리와 거짓말에 경 다. 뒤늦게 확인하고 경악한 영호. 가방엔 영국 인기 극작가 겸 연출가 레이쿠니 라이어 의 존 스미스의 20년 후의 이야 100억 4천만 원이 들어 있다. 집으로 돌아 (Ray Cooney)의 대표작인 라이어 는 기로 첫 번째 이야기와는 별개의 작품이다. 악하지만 나쁜 남자의 묘한 매력이 있다. 국민 연극 라이어 장성봉 형사 이영호 온 영호는 아무도 모르게 아내 은영과 외국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60여 개 나라에서 소재만 같을 뿐 각기 다른 이야기를 한다는 정년퇴직을 며칠 앞둔 인자한 평범한 회사원. 법 없이도 살 것 같던 그가 형사 할아버지. 하지만 알고 갑자기 수중에 들어온 거금 100억 4천만 으로 도망갈 준비를 한다. 하지만 갑작스러 공연하며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우리나라 게 <라이어> 시리즈의 장점이다. 그래서 1, 보면 한 성질 하신다. 원으로 눈이 뒤집힌다. 운 상황이 두려운 아내는 자수하자고 설득 에서는 초연 후 1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공 2, 3 탄에 연연하지 않고 봐도 된다. 54 책임을 다하는 기업 계룡가족 55

계룡건설 계룡뉴스 계룡건설 계룡뉴스 계룡건설 계룡뉴스 계룡건설 계룡뉴스 KyeRyong News KyeRyong News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에 1억 원 지정기탁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 참석 나눔비빔밥 퍼포먼스, 전통금혼식, 유명호텔 음식라운지, 나눔 및 가 족사랑 콘서트, 사회서비스 체험, 행복공부방 꾸며주기 등 다채로운 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있었을 때 1 2차에 걸쳐 대학생 164명을 뽑아 독도 우리땅 밟기 운동 을 지원했고 2006년에는 이순신 장군 동상 독 행사로 구성됐다. 도건립 사업 을 추진하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또 2007년에는 독도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인구 명예회장을 비롯한 지역인사들은 이웃돕 경비대에 후원금을 보내는 등 독도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보여 왔다. 기 성금을 기탁하며 대전을 나눔과 섬김의 도시로 만들어 가길 다짐 장학재단 관계자는 이러한 이 회장의 독도 사랑 때문에 고령에도 불 했다. 또 시민의 후원금과 물품 기부가 이어졌다. 대전시는 행사 기부 구하고 독도 거주민인 김 씨 부부 만나 지원금을 전달하기 위해 직접 금과 수익금을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 지원사업에 사 울릉도까지 찾아가는 것 이라고 말했다. 용할 예정이다. 독도 거주민 김성도 씨 부부 지원 계룡장학재단, 일본 큐슈지역 우리역사문화 탐방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6.25 참전 예비역 중령)은 8월 10일 오전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은 7월 6일과 9월 8일, 10월 6일에 열린 나 대전광역시 월평동 계룡건설 본사 사옥에서 신한철 충남 사회복지공 라사랑 보금자리 7호와 10호, 11호 준공식에 참석해 국가유공자를 위 동모금회 회장에게 육군본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나라사랑 보금자리 로하고 격려금을 전달했다.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국가를 위해 사업 후원금으로 1억 원을 지정기탁했다. 위국헌신한 6 25참전 국가유공자들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이 회장은 지난 4월 육군본부를 방문해 김상기 육군참모총장을 만나 뜻 깊은 사업으로 육군본부(참모총장 김상기 육군대장)가 주관하고 육군본부에서 추진하는 무주택 참전용사 내집마련사업인 나라사랑 계룡건설, 농협중앙회, 신한은행, 보훈공단,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보금자리사업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하고 기금 1억 원을 후원키로 가 후원한다. 올해 이 사업으로 대전 충남지역에서 20여 가구를 선 의향서를 전달한 바 있다. 정해 주거개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계룡장학재단(이사장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이 8월 30일부터 9 육군본부는 2011년 사업으로 대전 충남지역 무주택 참전용사 약 20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은 9월 27일 울릉도를 방문해 독도 지킴이 월 1일까지 대전 동명초등학교 5 6학년 학생 및 교사 30명을 대상으 명을 발굴해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고 있으며 이 사업은 거의 막바지에 를 자처하며 독도에 거주중인 민간인 김성도 씨 부부를 만나 생활비 로 일본 규슈 일대의 우리역사문화 탐방을 진행했다. 이르고 있다. 이 회장은 6.25전쟁에 학도병으로 참전했던 예비역 육군 중령으로 재 한밭나눔대축제 성금 5천만 원 전달 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 회장은 지난 8월 김진영 경북 울릉군수 권한대행에게 편지를 보내 2007년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역사문화 탐방은 올해 초 수학여 행 일정에 맞춰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일본 대지진과 원전사고로 연기 향군인회 충남지부장,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등 각종 사회단체장과 독도 지킴이를 자처하고 있는 김성도 김신열 씨 부부에게 경의를 되었다. 일본 규슈지역은 백제의 역사와 문화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 13, 15대 국회의원을 역임 했다. 또 최근에는 안면도 국제꽃박람회와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이 지난 10월 8일부터 이틀간 열린 제1회 표하고 생활비를 지원하고 싶다. 라는 뜻을 밝혔다. 았고 백제 패망 후 백제인이 대거 이주했던 지역이다. 2010 대백제전 범도민지원협의회장을 맡아 봉사했고 매년 수시로 군 한밭나눔대축제에 참석해 이웃돕기 성금으로 5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이 회장의 생활비 지원 이후에도 계룡장학재단은 김 씨 부부에 첫날은 일본 3대 성의 하나인 구마모토성을 시작으로 호소카와 다다 부대를 위문하거나 안보강연을 하는 등 국가안보에 특별히 많은 관심 나눔과 섬김의 행복 테마파크 를 주제로 열린 한밭나눔대축제는 기부 게 매달 50만 원의 생활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토시부터 3대에 걸쳐 만들어진 일본식 공원인 스이젠지, 임진왜란 당 을 쏟고 있다. 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이 참여하고 체험하는 100여 개 나눔부스에서 이 회장의 독도 사랑은 이번만이 아니다. 지난 2005 2006년에 일본 시 13세의 나이로 왜에 끌려가 가등청정으로부터 글과 글씨와 지혜를 56 책임을 다하는 기업 계룡가족 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