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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드 1

Microsoft Word _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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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외 경제동향 세계경제 국내경제 IMF 등 주요기관의 금년도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하향조정 되고는 있으나, 1분기 이후 미국경제의 견조한 회복세, 최근 중 국 경제의 완만한 반등 등으로 향후 글로벌 경제는 완만한 회복 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 국내경제는 소비

Microsoft Word Weekly 2_영호 그래프 수정본__editing_f.doc

Microsoft Word 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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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erging Monitor 글로벌투자전략최진호 ( ) Tue 펀더멘탈보다공포심리가지배하는신흥국불안 < 오늘의차트 > 8 월 24 일주요신흥국들의주가등락률과 CDS 금리변화 (%,bp) 30.

Emerging Monitor 크로스에셋최진호 ( ) Mon 동유럽의제조업경기확장 < 오늘의차트 > 유로존제조업 PMI 지수를상회하고있는동유럽 3 국 ( 헝가리, 폴란드, 체코 ) (index)


Emerging Monitor 크로스에셋최진호 ( ) Wed 인도네시아루피아약세와고물가로기준금리동결 < 오늘의차트 > 인도네시아루피아약세가지속되면서기준금리 7 개월째동결 (%) 인도네시아기준금리

2013년 0월 0일

이슈분석 주가리레이팅가능성진단 I. 이슈분석 : 주가리레이팅가능성진단 요 약 - 1 -

32

e-KIET 628-거시경제 전망-3.indd

Microsoft Word _환율 거친 균형-1_c6ABMxOjw4V9AVzJdeie

목차 < 요약 > Ⅰ. 국내은행 1 1. 대출태도 1 2. 신용위험 3 3. 대출수요 5 Ⅱ. 비은행금융기관 7 1. 대출태도 7 2. 신용위험 8 3. 대출수요 8 < 붙임 > 2015 년 1/4 분기금융기관대출행태서베이실시개요

(1030)사료1112(편집).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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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erging Monitor 크로스에셋최진호 ( ) Fri 러시아 HSBC PMI 기준선상회 < 오늘의차트 > 러시아, 최근유가상승으로 PMI 개선되며금융시장안정화 ($/bbl)

2007

(명, 건 ) 테러공격 발생건수 테러로 인한 사망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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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보고서 복합금융그룹의리스크와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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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례 서론 비전통적 통화정책의 개념 비전통적 통화정책의 현황 비전통적 통화정책의 효과 분석 5. 제3차 양적완화정책의 전망과 시사점 주요 내용 2012 년 8월 20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제3 차 양적완화정책 (QE3) 을 발표하였으며, 이에

글로벌 이슈 113 미국 보험 금융 뉴스 재정절벽 협상안 타결 부유층 증세가 포함된 재정절벽 협상안인 바이든-매코널 합의안이 2012 년 12월 31일과 2013년 1월 1일 차례로 상원과 하원을 통과하면서 미국 경 제에 큰 충격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었던 재정절벽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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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경제동향 세계경제 미국은 신규 고용 및 소비의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 으나, 임금 상승률이 둔화되어 물가 압력이 다소 약화될 소지. 유 로존과 일본은 대내외 경기 및 물가가 약화되고 있으며, 중국은 경기둔화 압력이 증가 한국경제 자동차판매 감소로 인해 광공업생산,

_KiRi_Weekly_제324호(최종).hwp

4월에는 우크라이나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로 주가가 반락하긴 하였으나 양호한 중국의 경제 지표, ECB의 양적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 미 연준의 저금리 유지 가능성 등으로 상승 5월에는 독일의 4월 실업자수가 5개월 연속 감속 등 유로지역의 경제지표 개선, 미국

Monthly Review 통합 v2.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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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soft Word fc52800de6c3.doc

MONTHLY REVIEW 세계및국내주요경제지표 ( ) < 세계경기 > 美, 美, 3 한국미국중국일본유로존 옵션만기일의외국인순매도는 1 조 3 천억원으로사상최대치기록. 1 월소비자물가상승률이.1% 를기록하면서한국은행이기준금리를.% 로인상. 연평도도발로인한 K

Microsoft Word _Spot_경제.doc

채권 및 주식 투자 포인트

일본경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출회복세에 이어 내수까지 회복하기 시작했고, 특히 기업 금융 부문의 구조조정이 많은 성과를 내고 있는 가운데 이번 경기회복세가 과거 일시적인 회복세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어 확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소세를 보여 왔던고용 노동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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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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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세계경제는 유럽 재정위기

경제주평_2016년 한국 경제 전망_ hwp

Microsoft Word - Strategic Idea_150914_Fed rate hike eff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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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드 제목 없음

( 십억달러 ) Ginnie Mae MBS Fannie Mae MBS Freddie Mac MBS '9.1 '9.3 '9.5 '9.7 '9.9 '9.11 ' Case/Shiiler 2 대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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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화탁 설태현 디플레 탈출, 환율전쟁 라운드 수혜: 유로존, 아시아, 국내자산 US와 Non-US 통화정책 디커플링 심화국면 진입과 환율전쟁 라운드 시작 1. ECB 양적완화 시작 : 알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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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al Return Swap

C O N T E N T S 1. FDI NEWS 2. GOVERNMENT POLICIES 中, ( ) ( 对外投资备案 ( 核准 ) 报告暂行办法 ) 3. ECONOMY & BUSINESS 美, (Fact Sheet) 4. FDI STATISTICS 5. FDI FOCU

Microsoft Word - 7FAB038F.doc

본보고서에있는내용을인용또는전재하시기위해서는본연구원의허락을얻어야하며, 보고서내용에대한문의는아래와같이하여주시기바랍니다. 총 괄 경제연구실 : : 주 원이사대우 ( , 홍준표연구위원 ( ,

세계무역기구(WTO)는 세계경기 호전에 따라 금년 세계무역도 전년대비 4.7% 증가하며 회복세를 나 타낼 것으로 전망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선진국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둔화가 신흥국 수출부진으로 이어지면서 세계교역이 전체적으로 둔화됐으나 금년 선진국 경기 회복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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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월 0일

(16-1 호 ) [Summary] 엔 / 달러환율은 월들어 11엔대에서 11엔대까지하락 ( 엔화강세전환 ) 엔화의강세전환은아베노믹스정책의출발점 ( 엔화약세 수출증가 ) 훼손을의미 또한, 물가하락, 명목임금상승압력축소로인해디플레이션탈피에도부정적국제금융시장에서올해엔 /

C O N T E N T S 1. FDI NEWS 2. GOVERNMENT POLICIES 3. ECONOMY & BUSINESS 4. FDI STATISTICS 5. FDI FOCUS

이슈분석 최근 고용추이와 2016년 고용전망 박진희*, 이시균** <요 약> 201년 1~6세 핵심 연령계층의 고용률은 여성과 청년층을 중심으로 고용사정이 나아져 통계작성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지만, 취업자 증가는 천 명 증가하여 전년에 비해 둔화되었다. 최근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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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Point 프레젠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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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대 목 216 년 2 월 주력목의 수출 증감 요인 ㅇ 전년 2 월은 고가 해양플랜트가 다수 포함되었으나, 금년 2 월은 상선 위주 수출로 수출 감소 선박류 (-46.%) ㅇ (선가지수) 7 년 이후 하락세를 보이다 13 년 발주량 증가로 단 상승, 하지만 14 년

경제산업동향_2012_5_1.hwp

보도자료_경제전망(16.1월)_ff.hwp

자본시장리뷰 또한 전분기대비 미수금(174.8%)과 미지급금(178.3%)이 대폭 증가하여 전분기대비 총 자산은 45.4조원(14.6%), 총부채는 45.1조원(16.7%) 증가 증권사 자금조달 및 운용 현황 (단위: 조원) 2014년 1/4 2015년 1/4 전년동기

Special Edition 주택금융 규제완화와 부동산 시장 규 취급액 기준 가중평균금리)보다 약.1%p 낮은 상 황이 한 동안 지속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월 국제금융시장을 뒤흔들었던 버냉 키 쇼크 이후 중장기 금리를 중심으로 국내 시중금리 가 오르면서 공적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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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지2도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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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산업연구원연구위원 김 현 아 연구위원 허 윤 경 연구원 엄 근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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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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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금융정보 I. 금통위 결과 및 시장동향 금통위, 금리인하 관련 소수의견이 1인에 그친 가운데 9게월 연속 기준금리 동결기조가 지속 금통위는 경제지표 부진에도 불구, 국내외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잔존하는 점을 고려 해 9개월 연속 금리를 동결했으며 2월에 이어 금리인

2013 <D55C><ACBD><C5F0><BC31><C11C>(<CD5C><C885>).pdf

오세경-제15-29호.hwp

이연구내용은집필자의개인의견이며한국은행의공식견해 와는무관합니다. 따라서본논문의내용을보도하거나인용 할경우에는집필자명을반드시명시하여주시기바랍니다. * 한국은행금융경제연구원거시경제연구실과장 ( 전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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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출기업업황평가지수추이


최근국내외경제동향 Contents 세계경제 국내경제 [ 요약 ] 글로벌경제는유럽의디플레이션우려및일본소비세인상이후의경기불안등에도불구하고미국의꾸준한성장세를바탕으로전체적으로완만한회복세가이어질전망 국내경제는단기적으로소비심리악화, 기업재고부담, 산유국경기불안등으로경기하방압력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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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Business Insight 1228

( ) 현지정보 연준의 2019 년스트레스테스트시행관련주요발표내용 2.5 (CCAR: Comprehensive Capital Analysis and Review) 1. 시나리오에포함되는경제변수및내용 28 o GDP ( ), ( ),, CPI, (3,

Transcription:

제4권 13호 2014. 4. 7~4. 13 논단 새로운 총재를 맞는 한국은행에 대한 정책제언 이슈분석 자금순환표를 통해 본 저성장의 그림자 금융경영브리프 영국의 펀드슈퍼마켓간 가격경쟁 확산 Credit Suisse, 아시아 PB인력 교육기관 설립 日 SMBC, 英 RBS의 미국 소매금융 인수 추진 금융시장모니터 시장: 옐런 연준 의장의 結者解之 금리: 금통위의 스탠스 변화 여부에 관심 집중 외환: 환율의 하락세 확대는 쉽지 않을 듯 금융지표 국내 금융시장 해외 금융시장

편집 연구위원 도철환(chdoh) 연구원 심윤보(simjunil) 금융경영브리프 연구위원 최원근(pijepa) 수석연구원 안성학(shahn0330) 연구원 김지현(jihyunkim) 수석연구원 손정락(urbang) 금융시장모니터 시장 연구위원 김영준(kimekono) 금리 연구위원 김완중(wjkim) 외환 연구위원 장보형(jangbo), 연구원 정유탁(yootag) 금융지표 연구원 정유탁(yootag)

제4권 13호 2014. 4. 7~4. 13 01 04 08 14 20 논단 이슈분석 금융경영브리프 금융시장모니터 금융지표 새로운 총재를 맞는 한국은행에 대한 정책제언 자금순환표를 통해 본 저성장의 그림자 영국의 펀드슈퍼마켓간 가격경쟁 확산 Credit Suisse, 아시아 PB인력 교육기관 설립 日 SMBC, 英 RBS의 미국 소매금융 인수 추진 시장: 옐런 연준 의장의 結 者 解 之 금리: 금통위의 스탠스 변화 여부에 관심 집중 외환: 환율의 하락세 확대는 쉽지 않을 듯 국내 금융시장 해외 금융시장

논 단 새로운 총재를 맞는 한국은행에 대한 정책제언 1 * 신 관 호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교수(khshin@korea.ac.kr)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각국 중앙은행들은 새로운 환경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금융안정이 중앙은행의 주요 목표로 대두되고,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며 시장과의 적극적인 소통이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변화에 한국은행이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신임총재의 취임을 계기로 한국은행의 정책 신뢰성이 제고되길 기대해본다. 각국 중앙은행을 둘러싼 새로운 환경이 대두 각국의 중앙은행들은 장기간 저금리를 유지함으로써 글로벌 금융위기의 원인을 제공했다는 비난을 받았을 뿐 아니라 위기를 진화하는데 가장 큰 활약을 했다는 점에서 양면성을 보여 왔다. 이러한 중앙은행이 이번 위기를 계기로 중요한 변화를 겪고 있다. 첫째, 기존의 물가안정 이외에 금융안정이 중앙은행의 주요 목표로 등장 하였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한국을 비롯한 대부분의 국가들은 물가안정목 표제를 채택하여 명시적으로는 물가안정만을 중앙은행의 유일한 목표로 간주하였다. 하지만 물가뿐 아니라 실물경기 모두 안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첫째, 물가안정 외에 금융안정이 중앙은행의 새로운 목표로 등장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함에 따라 중앙은행이 금융안정을 새로운 목표로 추구할 필요성이 대두된 것이다. 이에 따라 한국도 2011년 한은법 개정을 통해 목적 조항에 금융안정을 포함시킨 바 있다. 둘째, 주요국들의 물가상승률이 0~1%대를 유지함에 따라 디플레이션을 우려하는 시각이 늘어났다. 사실 일본은 1990년대 거품경제가 붕괴한 이후 장기간에 걸쳐 디플레이션을 겪으며 금융위기의 후유증에서 완전히 회복하 지 못한 상태이다. 유로존 국가들 중에서 독일을 제외한 프랑스, 이탈리아, 둘째, 디플레이션이 우려되는 경제환경 조성 스페인 등 주요 국가들의 최근 인플레이션율은 0%대이며 그리스를 비롯한 일부 국가들은 디플레이션을 겪고 있다. 한국도 2012년 11월부터 물가상승 률이 15개월 연속 1%대를 기록하였으며, 장차 고령화가 급속히 진전되어 일본경제와 마찬가지로 내수가 침체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디플레이션 에 빠질 우려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1 * 본고의 내용은 집필자 개인의견으로 하나금융경영연구소의 공식적인 견해가 아님을 밝힙니다. 제4권13호 2014.4.7~4.13 1

논 단 셋째, 중앙은행의 정책 투명성과 시장과의 소통을 중요시하는 경향 셋째, 전세계적으로 중앙은행은 정책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여 중앙 은행의 정책 효과를 증가시키고 신뢰성을 증진시키고 있다. 한때 통화정책은 never explain 으로 특징지어질 정도로 중앙은행은 시장과의 소통에 소극적 이었다. 그 이유는 중앙은행이 소통의 과정에서 시장이 과도하게 반응하는 등 부작용이 생길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경제학 이론 및 실증분 석 결과는 중앙은행이 정책의 투명성을 제고하여 정책의 효과를 증진시킬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실제로 전임 Fed의장인 버냉키는 FOMC 직후 기자회견을 상례화하고 통화정책의 선제적 안내(forward guidance) 등을 도입하여 미래의 정책금리 운용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새로운 환경 변화에 대한 한국은행의 대응능력에 우려 금융안정을 위한 한국은행의 사전적 수단이 전무한 실정 이렇게 중앙은행을 둘러싼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한국은 행의 여건을 살펴보면 이러한 환경변화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듯 보인다. 한은은 금융위기 발생시 최종대부자로서 금융안정을 위해 막중한 역할을 수행하지만 최근의 글로벌 금융위기는 사전적으로 금융위기를 미연 에 방지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임을 시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전적 으로 금융위기를 방지하기 위한 거시건전성 수단은 아직 충분히 개발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이미 사용되고 있는 수단들도 주로 금융위 및 금감원 관할이다. 한은에 금융안정을 새로운 목표로 부과했음에도 불구하고 한은이 사전적으로 금융안정을 추구할 수 있는 수단은 전무한 셈이다. 디플레이션 방지를 위한 적극적 노력이 부족 한편 한은은 물가상승 목표치인 2.5%에서 3.5% 사이를 장기간 달성하지 못함에 따라 한은의 물가상승률 목표를 준수하려는 의지가 약해진 것이 아닌지 우려하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2013년 경제성장률은 2.8%로 잠재성장률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임에도 2012년 11월 이후 기준금리는 2013년 5월 단 한차례 0.25%p 인하한 것 이외에는 전혀 변경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따라서 일각에서는 중앙은행이 디플레이션 방지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정책금리 결정과정에서 시장과의 소통 부족 또한 한은은 정책투명성과 책임성은 오히려 저하되고 시장과의 소통이 부족하다는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정책금리가 장기금리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통화정책의 투명성이 높고 중앙은행이 시장과 활발히 소통하여 통화당 국이 원하는 방향으로 시장참가자들이 미래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를 형성할 때 가능하다. 하지만 최근 정책금리의 결정과정에서 한국은행은 시장의 2 하나금융경영연구소 Weekly Hana Financial Focus

논 단 기대에 빈번히 벗어나는 등 시장과 소통하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고 있으며, 나아가 통화정책의 투명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관련하여 한은은 주택금융공사에 추가 출자를 결정 하는 등 본연의 정책적 임무와 관련이 없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신임 한은 총재와 한국은행에 거는 기대 한은은 새로운 총재가 취임하는 등 큰 변화를 맞고 있다. 이 기회에 한은은 다음과 같은 조치를 추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첫째, 금융안정과 관련한 중앙은행의 목적을 명확히 하고 이에 부응하는 수단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미시건전성 금융감독은 금융위 금감원이 수행 첫째, 거시건전성 정책의 주체로서 포괄적이고 적극적 정책 수단을 개발해야 하고 있지만 글로벌 금융위기는 미시건전성 정책만으로는 금융위기를 방지 할 수 없음을 시사한다. 금융위기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선 거시건전성 정책이 필수적인데 거시경제에 대해 포괄적인 정책을 집행하는 한은이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거시건전성 정책의 주체로 한은을 명확히 규정하고 한은이 금감원과의 협의를 통해 일부 수단을 활용하 거나 이미 사용되고 있는 수단을 재조정할 수 있는 권한을 가져야 한다. 둘째,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물가안정목표제를 강화해서 해결해야 한다. 디플레이션은 인플레이션과 달리 물가상승률이 지나치게 낮은 경우이 지만 물가상승률 목표치를 이탈하였다는 점에서 이것도 일종의 물가불안정 상태라 볼 수 있다. 한은은 디플레이션도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음을 둘째, 물가의 하방 압력에 대해 단호히 대처할 필요 명심하고 물가에 대한 상방 압력뿐 아니라 하방 압력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처하여 물가안정목표를 달성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물가안정목표제 는 현재 중앙은행이 사용하는 유일한 명목기준지표(nominal anchor)로서 이를 폐기하는 것은 물가상승률에 대한 기대에 혼란을 초래하여 물가불안정 이 심각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그 효력이 여전히 유효하다. 셋째, 정책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보완을 통해 한은의 신뢰성을 제고해야 한다. 이러한 정책투명성은 경제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이에 대한 처방이 명확히 수립될 때 가능하다. 또 금통위 발언록의 실명뿐 아니라 상세의사록을 공개하여 정책의 투명성과 시장과의 소통을 셋째, 정책결정과정을 적극 공개함으로써 한은의 신뢰성을 제고 강화할 필요가 있다. 뿐만 아니라 한은의 무분별한 출자는 궁극적으로 통화 공급의 증가를 초래해 물가안정을 저해하고 중앙은행의 신뢰를 손상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엄격한 기준 하에서 실시되어야 할 것이다. 제4권13호 2014.4.7~4.13 3

이 슈 분 석 자금순환표를 통해 본 저성장의 그림자 김 완 중 연구위원(wjkim@hanafn.com) 경기부진에 따른 가계부문의 소비 둔화와 기업부문의 투자 감소 영향으로 가계부문은 자금잉여 확대가, 기업부문은 자금부족 축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저성장 저물가 기조의 영향으로 금융자산 증가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단기금융상품에 대한 선호 증대 및 금융부문의 자금중개 기능 약화 등의 부작용이 대두되고 있다. 한편 금융위기 이후 각종 규제가 은행권의 자금중개기능 약화를 초래한 반면 비은행권의 역할 대체는 오히려 민간부문의 부채구조를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민간부문의 부채 증가율이 둔화세를 보이는 점을 고려할 때, 신성장 동력의 확충 및 비즈니스 모델의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2013년 자금순환표, 경기부진의 영향으로 금융권의 자금중개 기능 약화를 반증 작년 경제주체별 자금과부족(자금운용-조달) 상황은 비금융법인기업의 경우 자금 부족 규모가 전년보다 감소한 반면 국외부문은 경상수지 흑자 영향으로 증가 기업부문의 경우, 설비투자 부진 등의 영향으로 자금부족 규모가 '12년 59.8조원에 서 '13년 39.7조원으로 전년대비 20.1조원 감소 반면 자금잉여 규모는 가계부문(비영리단체 포함)의 경우 소득을 하회하는 소비 로 증가한 반면 일반정부는 경기부진에 따른 세수 둔화 등으로 잉여 규모가 감소 가계부문의 자금잉여 규모는 '12년 83.4조원에서 '13년 87.0조원으로 증가 표면상 가계와 기업부문의 자금사정이 개선되고 있지만 이는 착시현상에 불과하 며, 경기부진 장기화로 인한 가계부문의 소비둔화와 기업부문의 설비투자 감소 등에 기인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경기부진의 이면을 반영 경제주체별 자금과부족 추이 가계 및 기업부문의 자금과부족 장기 추이 100 50 (조원) (자금잉여) 23.3 23.2 16.8 54.9 83.4 87.0 2011 2012 2013 100 50 (조원) 기업부문 (자금잉여) 가계부문 0 0-50 -100-39.7-29.8 (자금부족) -59.8-57.0-76.9-79.3 일반정부 비금융법인 가계 및 비영리단체 국외 -50-100 (자금부족) 2003 2005 2007 2009 2011 2013 자료 : 한국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자료 : 한국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 4 하나금융경영연구소 Weekly Hana Financial Focus

이 슈 분 석 금융위기 이후 저성장 환경이 지속되면서 가계부문은 자금잉여 규모 확대가, 기업부문은 설비투자 감소 등의 영향으로 자금부족 규모가 축소되는 양상 가계/기업 자금과부족 추이(조원) : 55/-77('11년) 83/-66('12년) 87/-40('13년) 금융자산 증가세 둔화와 더불어 금융부문의 자금중개 규모도 지속적으로 감소 작년말 현재 우리나라의 총 금융자산은 1경 2,248조원으로 저성장 저금리의 영향으로 자금순환표 작성 이후(2002년)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 금융자산 증가율 추이(%, 연평균) : 10.3('03~'08년) 7.3('09~'13년) 5.1('13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한은의 통화완화 정책에도 불구, 주택시장 침체와 금융규제 강화 등의 영향으로 금융부문의 자금중개 규모가 추세적으로 감소하며 금융 본연의 자금중개 기능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 자금중개 규모(대출금+유가증권) 추이(조원): 187('11년) 162('12년) 161('13년) 가계 금융자산, 실질금리 하락 및 과세기준 변경 등의 영향으로 단기화 현상 뚜렷 가계부문의 경우 주택가격 상승 기대 약화, 주식시장 부진 등 자산가격 상승 기대는 낮아진 반면, 향후 금리상승에 대한 우려로 자금운용이 단기화되며 결제 및 단기저축성예금의 자금운용 규모가 크게 확대 결제 및 단기저축성예금 증감(조원): 33.8('10년) 12.7('11년) 15.5('12년) 50.5('13년) 반면 장기저축성예금 증가 규모가 급격하게 둔화되다 작년의 경우에는 잔액 감소로 이어졌는데, 이는 장단기금리차 축소 및 실질금리 하락에 따른 투자메리트 축소와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 하향 조정 등에 따른 포트폴리오 조정에 기인 장기저축성 예금 증감 추이(조원): 63.0('10년) 47.6('11년) 17.5('12년) -2.4('13년) 금융법인의 비금융부문 자금공급 추이 장단기 금리차와 실질금리 추이 250 200 (조원) 유가증권 대출금 5 4 3 (%p) 국고3년-3월 실질금리 150 2 100 1 50 0-1 0 2003 2005 2007 2009 2011 2013-2 2001 2003 2005 2007 2009 2011 2013 자료 : 한국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자료 : 본드웹,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제4권13호 2014.4.7~4.13 5

이 슈 분 석 보험 및 연금상품에 대한 투자는 높은 수준이 지속된 반면 수익증권 등 유가증권은 과거 투자손실 만회에 따른 환매수요가 지속되며 감소세가 지속 보험 및 연금 증감 추이(조원) : 58.1('10년) 56.6('11년) 89.1('12년) 83.5('13년) 기업부문, 자금조달 감소에도 투자부진의 영향으로 현금성 자산 증가세 지속 전통적인 자금부족 주체인 기업부문의 경우, 저성장 지속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가 투자부진으로 이어지며 자금조달 및 부족 규모가 추세적으로 감소하는 모습 기업부문 자금조달/부족 추이(조원) : 151/77('11년) 136/60('12년) 111/40('13년) 금융위기 이후 직접금융시장을 통해 자금조달을 확대했던 것과는 달리 경기침체 가 장기간 지속된 일부 산업내 부실 위험 증대로 CP 및 회사채를 통한 자금조달은 감소한 반면 금융기관 차입을 통한 간접금융은 증가 직접금융/간접금융 조달 추이(조원) : 64/48('11년) 70/19('12년) 51/41('13년) 한편 대내외 경기부진과 내수침체 등의 영향으로 기업부문의 당기순이익은 감소 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저금리 환경과 불확실성 지속으로 여유자금 확보에 주력 특히 설비투자 부진으로 우량 기업들의 현금성 자산 보유규모가 크게 증가했으며 현금 및 단기금융상품에 대한 투자비중이 높은 수준을 기록 CP 및 회사채를 통한 자금조달 확대 이후 만기가 짧은 단기금융상품으로 운용 금융부문, 거시건전성 강화를 위한 규제 강화는 은행권의 자금중개 기능 약화를 초래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 경기 침체, 가계부채 부실 우려가 본격 대두되고 은행권에 대한 예대율 및 주택금융규제 강화 등의 영향으로 은행권의 가계대출 영업 위축 기업 당기순이익 및 설비투자 증가율 추이 회사채 발행 및 현금성 자산 증가 추이 100 80 (조원) 당기순이익(좌) 설비투자증가율(우) (yoy,%) 30 500 450 (조원) 현금성-회사채 누적순발행(좌) 현금성 자산(좌) 60 15 400 350 40 0 300 20 250 0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15 200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자료 : Fnguide 제조업 기준, 통계청 자료 : 한국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 6 하나금융경영연구소 Weekly Hana Financial Focus

이 슈 분 석 또한 장기간 지속된 건설, 조선, 해운산업 부진에 따른 대기업들의 부실위험 증대도 은행권의 자금중개 기능을 약화시킨 주요인 주택시장 침체와 더불어 은행권 가계대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 시장내 공적금융기관(주택금융공사 등)의 역할 강화는 은행권의 수익기반 및 성장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과 적격대출 연간 판매규모 추이(조원) : 4.2('08년) 5.9('09년) 5.8('10년) 9.4('11년) 25.4('12년) 16.8('13년) 한편 은행권에 대한 주택금융규제 강화 등 거시건전성 강화를 위해 취한 정책 들은 비은행권의 대출 확대를 초래하며 가계부채의 질이 악화되는 현상 발생 정부가 LTV를 10% 내려 대출규제를 강화하면 주택담보대출은 2.7% 감소하나, 이자부담이 큰 비주택담보대출이 3.9% 늘어나는 풍선효과 를 초래(한은) 금융위기 이후 가계 및 기업부문의 자금조달/운용 행태의 구조변화를 고려해, 신성장 동력 확충 및 비즈니스 모델의 변화를 추진할 필요 저성장 저금리 환경이 지속되며 예금 등 전통적인 은행상품의 메리트는 감소하는 반면 증권사의 중위험 중수익 상품 및 고령화 대비 연금 보험 상품의 메리트 부각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 하향조정(4천만원 2천만원)에 따른 절세수요 증대도 기존 은행권 예적금 대신 투자 및 연금형 상품수요를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 민간부문의 과도한 부채 수준을 고려할 때 국내 시장을 대상으로 한 대출 확대 및 자산성장 모델의 유효성은 점차 약화 가계부채는 이미 임계점에 도달한 상황이라 질적 구조개선이 시급한 상황이고, 기업부문 또한 일부 우량 대기업 제외시 경영실적 악화 등 양극화 현상 뚜렷 비은행부문의 경쟁력 강화 및 영업포트폴리오 다각화와 더불어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 등 비즈니스 모델의 다각화 긴요 금융위기 전후 경제주체 및 업권별 연평균 자산증가율 25 (연 평 균.%) 2003~2008년 2009~2012년 23.5 20 17.7 17.8 15 10 10.9 10.6 13.4 13.3 8.2 10.9 11.1 7.6 10.0 7.8 5 0-5 1.1 2.4-0.7 일반은행 보험 연금 증권 여전업 공적금융기관 민간기업 가계 자료 : 한국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제4권13호 2014.4.7~4.13 7

금 융 경 영 브 리 프 영국의 펀드슈퍼마켓간 가격경쟁 확산 올해 초부터 영국의 주요 펀드슈퍼마켓들은 수수료를 인하하는 등 고객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가격 경쟁에 돌입하였다. 이는 투자자로부터 직접 자문보수를 수취하도록 하는 RDR 시행으로 투자자들의 자기주도형 투자가 증가하고 IFA의 시장 영향력이 약화되면서 펀드슈퍼마켓의 자체고객 유치가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4월부터 온라인 펀드슈퍼마켓이 시행되는 바, 펀드 선택의 폭 확대, 수수료 인하 등이 예상되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IFA 도입 등 자문기능 강화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올초부터 Hargreaves Lansdown, Fidelity 등 영국의 주요 펀드슈퍼마켓들은 고객 확보를 위해 수수료를 인하하는 등 본격적인 가격경쟁에 돌입 지난 1월 영국 최대 펀드 슈퍼마켓 중 하나인 Hargreaves Lansdown이 펀드 및 플랫폼 등 각종 수수료를 인하하면서 펀드슈퍼마켓 간 가격경쟁을 점화 펀드플랫폼 수수료를 기존 0.60%에서 0.45%로 인하하고 200만 파운드 이상 계좌 보유 고객에 대해서는 면제 이에 대해 경쟁사인 Fidelity, Barclays Stockbrokers는 Hargreaves Lansdown의 수수료 인하보다 더 큰 폭으로 수수료를 인하하면서 가격경쟁을 본격화 이에 대해 Hargreaves Lansdown은 또 다시 3월에 높은 성과를 보이는 27개 펀드에 대해 추가적인 수수료 인하를 발표 1 이는 2012년 시행된 영국 소매판매채널 규제인 RDR(Retail Distribution Review)이 4월부터 펀드슈퍼마켓에도 확대 적용됨에 따라 펀드슈퍼마켓 간 고객확보를 위한 경쟁에 기인 RDR은 소매금융상품시장의 효율성과 건전성 증대를 위해 투자자문업자가 상품공급 업자로부터 받는 리베이트를 금지하고 투자자로부터 자문보수만을 수취하도록 함 RDR 이전에는 IFA 소개로 펀드슈퍼마켓을 통해 펀드가 판매되면 고객이 지불한 운용사의 연간 운용수수료 일부가 IFA에게 리베이트로 지불되는 구조였음 2014년 4월 6일부터는 리베이트를 금지하는 RDR 규제가 펀드 플랫폼에까지 확대 적용됨에 따라 투자자 확보를 위한 펀드슈퍼마켓 간 경쟁이 본격화 RDR 도입으로 기존 주요 펀드 판매채널인 IFA 채널이 약화되면서 펀드슈퍼마켓의 자체 고객유치 방안이 매우 중요해짐 1 "Should You Back Hargreaves Lansdown's 27 Special Funds?," Telegraph, 2014.3.3 8 하나금융경영연구소 Weekly Hana Financial Focus

금 융 경 영 브 리 프 영국 펀드판매 채널 비중('10년) : IFA 55.6%, 기관 12.5%, 보험 12.4%, 재간접펀드 9.2%, Private Bank 6.0%, Fund Supermarket 1.5%, 직판 0.5% 등 RDR 시행으로 투자자들의 투자행태 변화, IFA 시장의 구조조정 등과 더불어 펀드슈퍼마켓 의 운용사에 대한 영향력이 강화되고, 펀드슈퍼마켓 간 경쟁은 확대될 전망 영국에서는 기존의 IFA 등 자문에 의한 펀드선택보다 스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 하는 등 자기주도형(self-directed) 투자활동이 증가 자문보수 부담을 꺼려하는 일반투자자들의 자기주도형 투자가 증가하면서 IFA 시장 에서도 IFA 회사간 통합 및 철수 등 구조조정 진행 자산운용사의 펀드 판매채널인 IFA 채널은 약화되는 반면 펀드슈퍼마켓 의존도는 증가함에 따라 펀드슈퍼마켓의 운용사에 대한 가격협상력은 더욱 강화 이에 따라 펀드슈퍼마켓은 고객 확보 경쟁 수단으로 자체 플랫폼 수수료 인하에서 운용사 및 브로커와의 협상을 통해 펀드관리수수료, 거래수수료까지 인하 국내는 4월부터 온라인 펀드슈퍼마켓이 도입됨에 따라 펀드수수료가 인하되고 기존 판매사 의 자문기능이 강화될 전망이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IFA제도의 조속한 도입이 필요 온라인 펀드슈퍼마켓 도입으로 펀드 선택의 폭이 확대되는 반면 선택의 어려움이 발생함에 따라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IFA 제도 도입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 영국에서도 증가하는 자기주도형 투자자의 투자 실패 가능성에 대한 우려 부각 일부 국내 증권사들은 이에 대응하여 고객 확보를 위해 온라인 펀드몰을 확대하고 수수료를 인하함으로써 판매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 그러나 은행, 증권사 등 기존 판매사의 경우 가격 경쟁보다는 자문기능 강화를 통한 고객 확보 전략이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 영국 주요 펀드 슈퍼마켓 수수료 인하 수수료 Hargreaves Lansdown Fidelity Barclays Stockbrokers 비고 연간 관리수수료 - 0.35% - 0.35% - 0.60% 0.45% - 계좌 규모에 (annual administration 단 계좌규모 100만 단, 계좌규모 50만 이상 단 계좌규모 200만 이상은 면제 비례하여 수취 fee) 이상은 면제 은 면제 펀드 운용수수료 - 150개 The Wealth fund : - 140개 Select Fund (annual management 0.65%(1월 발표) - 2,000여개 펀드 : 0.68% 펀드 : 0.64% charge) 0.54%(3월 발표) 1 지난달 거래회수 9번 이하 11.95 온라인 주식거래수수료 2 지난달 거래회수 10번 이상 1 지난달 거래회수 9번 이하 11.95 (share dealing charge) 19번 이하 8.95 3 지난달 거래회수 20번 이상 5.95 2 지난달 거래회수 20번 이상 5.95 각각 1 인하한 수치 자료 : 각 사 홈페이지 제4권13호 2014.4.7~4.13 9

금 융 경 영 브 리 프 Credit Suisse, 아시아 PB인력 교육기관 설립 최근 Credit Suisse는 아시아 부유층 고객 대상의 PB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아시아 지역 최초로 PB교육기관을 설립했다. 이는 아시아 지역의 부유층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이에 대응할 PB인력의 양적 질적 강화에 목적이 있다. 국내 은행 등 금융회사들도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PB 모델을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Credit Suisse은행은 아시아 부유층 고객 대상의 PB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싱가폴에 아시아 최초로 PB 교육기관을 설립 1 Credit Suisse는 PB교육기관인 Credit Suisse Wealth Institute 설립을 통해 아시아 지역의 PB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허브를 구축 2014년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아시아 지역을 포함한 3,500여명의 글로벌 인력들을 위한 개발 프로그램 및 교육이 약 250개 운영될 예정 Credit Suisse Wealth Institute는 프론트라인 영업 인력의 교육과 리더십 개발, 고객 역량 향상 등을 위해 내외부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교육 커리큘럼을 디자인 2 프론트라인 영업인력 교육(FLT:Frontline Training and Certification)은 고객접점 인력에 대한 필수 교육으로 위험 수익을 내포한 금융상품에 대한 정확하고 종합적 인 정보 제공 및 고객니즈에 적합한 맞춤 금융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 FLT교육은 싱가폴의 Institute of Banking and Finance(IBF)로부터 Financial Industry Competency Standards(FICS)로 인정을 받음 리더십개발 프로그램의 재능개발 프로그램은 단계별로 시니어 매니저와 잠재력이 높은 리더들을 대상으로 조직의 핵심인력이 될 수 있도록 재능개발 교육 실시 교육기관 시설은 고객과의 전문지식 등 정보 공유를 위한 장소로도 사용될 예정 고객을 위한 금융상품 투자, 패밀리 오피스, 가족상속 계획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35개의 세미나 운영 계획 1 "Credit Suisse Launches School for Private Bankers," Finance Asia, 2014.2.24 2 "Credit Suisse Wealth Institute Opens in Singapore," Six Swiss Exchange, 2014.2.21 10 하나금융경영연구소 Weekly Hana Financial Focus

금 융 경 영 브 리 프 교육기관 설립 배경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아시아 지역의 부유층에 대응할 수 있는 PB전문인력의 육성 필요성에 기인 캡제미니의 Wealth Report 2013 에 따르면 아시아 지역 부유층의 자산규모는 연평균 6.5% 성장하며 2015년에는 현재 1위인 북미지역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 특히 인도, 인도네시아, 한국,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의 경우 부유층의 성장은 더욱 빠를 것으로 예상됨 이에 반해 Private Bank는 빠르게 증가하는 부유층의 규모를 흡수하기 위한 전문 인력을 신속히 양성하지 못하고 있고 부유층에 능동적으로 접근할 여력도 부족 또한 최근 글로벌 은행들의 아시아 PB사업 확장으로 베테랑 PB인력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재능있는 젊은 인력을 자체 발굴하려는 목적도 내포 국내 금융회사들도 체계적인 PB 교육시스템의 구축을 통한 PB전문인력 육성 등 차별화된 PB모델 구축을 통해 동남아 및 중국의 PB시장 진출 강화 모색 국내 PB시장은 2012년말 기준 부유층(금융자산 1백만달러 이상)의 규모가 16만명 (세계12위)으로 전년대비 11% 증가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 그리고 국내 PB시장은 부유층의 자산증식 및 증여 상속, 세무, 리스크관리 등 보다 다양하고 전문화된 자산관리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한 경쟁이 심화되고 있음 따라서 국내 금융회사들은 체계적인 PB전문인력 육성 등을 포함하여 차별화된 PB모델을 구축하여 국내 PB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성장성 높은 동남아 및 중국의 PB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진출을 추진할 필요 세계 지역별 부유층 자산 증가 추이 아시아 북미 유럽 60 남미 중동 아프리카 (조달러) 1.4 2.2 40 1.3 8.3 1.2 1.1 1.8 1.7 1.7 7.5 7.3 7.1 13.1 10.2 10.1 10.9 20 11.6 11.4 12.7 15.0 1 0.8 1 0.7 12 15.9 0 2010 2011 2012 2015(예상) 자료 : Capgemini Credit Suisse Wealth Institute의 교육 커리큘럼 Frontline Training and Certification(FLT) Leadership Development Client Partnership Hub 자료 : Credit Suisse -싱가폴 재정금융기관으로부터 인정받은 교육프로그램으로 고객접점에 있는 모든 인력의 필수 교육 과정 -조직의 핵심인력 개발을 위한 재능개발 교육프로그램 -젊은 인재들을 조기 발견하고 체계적인 재능개발을 통해 자체 인력 양성 목적 -부유층 고객과의 전문지식 등 정보공유를 위한 세미나 -자녀대상 기업 및 부의 승계 등 자산관리 계획을 위한 세미나 개최 제4권13호 2014.4.7~4.13 11

금 융 경 영 브 리 프 日 SMBC, 英 RBS의 미국 소매금융 인수 추진 日 SMBC가 英 RBS의 미국 내 소매금융 부문 인수를 추진 중이다. 거래 성사시 금융위기 이후 최대의 美 은행 인수합병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RBS의 해외 자산매각은 규제 강화 속에서 영국 시장에 주력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최근 SMBC, BTMU 등 일본 금융회사들은 글로벌 영업기반 및 해외에서의 이익실현 기회 확대를 위해 해외 자산에 활발하게 투자하고 있다. 글로벌시장에 주력하고 있는 국내 금융회사들도 일본의 적극적인 해외진출 전략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日 SMBC가 RBS의 미국 내 소매금융 부문 인수를 추진중 미쓰이 스미토모 금융그룹(SMFG)의 계열은행인 SMBC가 英 RBS의 미국 법인 (RBS Citizens)의 소매금융 자산을 인수하기 위해 비공식 사전협상을 진행중 1 RBS는 미국 내 약 1,400개의 지점과 1,220억달러 규모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13년 47억달러의 매출과 6.5억달러의 순익을 기록 인수 가격이 최소 100억달러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거래가 성사될 경우 금융위기 이후 최대의 美 은행 인수합병 사례가 될 전망 다만, 매수가격 협상이 남아 있고 RBS가 자산의 일괄매각 대신 기존에 추진하던 부분 주식공개 등으로 선회할 가능성도 있어 협상 타결 여부는 미지수 RBS는 올해 4/4분기 주식공개 형태로 RBS Citizens 지분의 20~25%를 매각하는 방안을 기추진하고 있던 상황 RBS는 영국 시장에 주력하기 위해 2016년까지 美 자산을 모두 매각할 계획 영국 정부의 은행감독 강화에 따라 RBS(영국 정부가 81% 지분 보유)는 단계적으 로 최대 3만명을 감원하고 비주력 사업에 대한 구조조정을 확대할 계획 특히, 美 RBS Citizens의 매각을 통해 우선 1.8만명을 감축하고 '16년까지 미국 내 자산을 모두 매각하여 시장에서 철수할 계획 실제 지난 1월 시카고 소재 94개 소매지점을 US Bancorp에 매각하는 등 미국 내 자산 구조조정에 착수 2 53억달러의 예금 및 11억달러의 대출 자산을 매각, 올해 중반 거래완료 예정 1 "Sumitomo Sees a Prize in RBS Unit," WSJ, 2014.3.24 2 "Private Equity Returns to Span Italy," WSJ, 2013.11.24 12 하나금융경영연구소 Weekly Hana Financial Focus

금 융 경 영 브 리 프 최근 SMBC를 비롯한 일본 금융회사들은 미국 자산 매입을 활발하게 추진 SMBC는 글로벌 영업기반을 확대하고 美 경제의 회복세에서 이익 실현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RBS와 같은 대형 금융기관의 인수를 추진 금융위기 직후 美 대형 금융기관인 Washington Mutual과 Wachovia Corp의 인수를 추진하였으나 실패하였으며, 현재는 중소 은행의 일부 지분만 보유한 상태 SMBC의 일본 국내 대기업 및 중소기업 대출 마진이 각각 67bp, 99bp에 불과한 반면 해외 대출의 마진은 120bp로 일본에 비해 높은 수준 MUFG 계열의 BTMU는 2008년 모건스탠리에 90억달러을 투자해 21%의 지분을 취득하였고, 유니온뱅크, 타마파이, 프론티어 등 美 지역은행도 다수 인수 '13년 BTMU의 영업이익 중 해외 부문이 20.2%를 차지하였으며, 세계의 은행별 순위도 '07년 17위에서 '13년에 7위로 크게 상승 한편, 현재까지 발표된 것만으로도 올해 일본기업에 의한 美 자산 매입규모는 167억달러에 이르러 1995년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글로벌 금융 경쟁구도의 변화 속에서 일본 금융기관의 M&A 전략을 주목할 필요 국내 금융시장도 저성장 저금리 시대로 이행하고 있어 글로벌화의 중요성이 점차 부각되고 있는 반면, 국내 은행 총자산에서 해외자산의 비중은 4%에 불과 한편,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은 감독 당국의 건전성 규제 강화,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회사 포트폴리오 조정 등으로 경쟁구도가 새롭게 재편되고 있는 상황 특히 소매영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일본 금융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해외 금융회사에 대한 적극적인 M&A 전략에 대해 관심을 가질 필요 해외 투자자의 美 대형 금융기관 인수사례 일본 3대 금융그룹 수익현황 (단위 : 십억엔) 투자대상 인수자 인수가격 시기 MUFJ 미즈호 SMBC 구분 PaineWebber UBS $150억 2000 2012 2013 2012 2013 2012 2013 Donaldson Lufkin & Jenrette Credit Suisse $124억 2000 총자산(조엔) 218.9 234.5 165.3 177.4 143.0 148.6 Charter One Financial RBS $102억 2004 영업이익 1,478 1,507 728 846 1,013 1,166 Compass Bancshares BBVA $96억 2007 해외영업이익 249 304 116 152 154 198 Republic New York HSBC $95억 1999 Bankers Trust Deutsche Bank $91억 1998 해외이익 비중(%) 16.9 20.2 16.1 18.1 15.3 17.0 Commerce Bancorp TD BAnk $83억 2007 당기순이익 981 852 484 560 518 794 주 : 1995년 이후 사례 기준 자료 : Dealogic 주 : FY 2012(2012.4월~2013.3월) 기준 자료 : 각 사 결산자료 제4권13호 2014.4.7~4.13 13

금 융 시 장 모 니 터 시장: 옐런 연준 의장의 結 者 解 之 옐런 연준의장은 상당기간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할 것임을 재확인하면서 조기 금리인상 說 을 무마하기 위해 노력했다. 옐런 의장의 '슈퍼 비둘기파'적인 발언과 혹한과 폭설의 영향력이 사라지면서 재개된 美 경제지표의 개선 흐름에 힘입어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가 강화되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도 외국인의 순매수 행진에 힘입어 2,000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지만, 추가상승을 위한 자체적인 동력이 약한 상황에서 차익실현을 꾀하는 기관의 매도물량 부담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옐런 연준의장, '슈퍼 비둘기파'적인 발언으로 조기 금리인상설 무마 옐런 연준의장은 31일 경제 컨퍼런스에 참석해 "미국 경제와 고용시장이 정상수준 으로 회복되지 못했다"며 상당기간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할 것임을 재확인 시간제 근로자 증가, 임금정체, 낮은 이직률, 노동시장 참여율 하락, 실업 장기화 등의 고용지표가 심각한 미국 경제와 고용시장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 유로존 3월 CPI 상승률이 전년동월대비 0.5%에 그치면서 디플레이션 우려 확산 ECB는 3일 기준금리를 동결했으나 양적완화를 배제하고 있지 않음을 시사 아베 행정부는 사회보장비 재원충당 등을 이유로 17년 만에 소비세 인상을 단행 5.5조엔 규모의 '선순환 실현을 위한 경제대책'을 통해 소비세 인상의 충격을 최소화 하겠다는 계획이지만 결과는 미지수 선진국 경기회복 및 IT제품 수요확대에 힘입어 국내수출 개선세 보여 산업통상자원부는 3월 수출이 對 선진국 및 IT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전년동월대비 5.2% 증가했으며 수입도 자본재 및 소비재 수입증가로 3.6% 증가했다고 밝힘 무역수지는 41.9억 달러 흑자로 26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감 통계청은 보육료와 유치원비 지원 등의 정책효과 소멸로 3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동 월대비 1.3% 상승, 작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발표 다만 전월대비로는 올해 들어 가장 낮은 0.2% 상승에 그침 3일 한국은행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말 현재 광의의 그림자금융 규모는 1,561조원으로 GDP 대비 109.3%에 달함 G20 산하 금융규제기구인 금융안정위원회(FSB) 조사 결과, '12년 기준으로 우리나 라의 GDP 대비 그림자금융 비중은 조사대상 26개국 중 7위를 기록 14 하나금융경영연구소 Weekly Hana Financial Focus

금 융 시 장 모 니 터 美 경제지표 개선, 조기 금리인상 우려감 완화 등으로 뉴욕증시 강세 행진 유로화는 유로존 제조업활동 개선으로 강세 출발했으나, ECB가 디플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인 금융완화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전망에 약세 반전 美 채권시장은 제조업지표 호전으로 경기회복 기대가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美 국채에 대한 수요가 감소한 영향으로 약세 행진(국채금리 상승) 美 뉴욕증시는 혹한과 폭설의 영향력이 사라지면서 재개된 美 경제지표의 개선과 옐런 연준의장의 초저금리 유지발언에 힘입어 강세 흐름을 지속 中 상하이 증시는 제조업 PMI 호조와 주택규제 완화기대로 반등했으나 소규모 부양책에 대한 실망감, 이익실현 움직임 등으로 상승폭 축소 WTI유가는 EIA의 원유재고 감소 소식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 사태 완화와 리비아 원유공급 재개 움직임 등으로 한때 배럴당 100달러 이하로 하락 금 가격은 중국의 금 수요회복 기대감과 반발성 매수세 유입으로 급락세가 진정 KOSPI, 외국인 매수세로 상승세 이어졌으나 2,000선의 강력한 저항에 직면 원/달러 환율은 美 제조업지표 호조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와 증시에서의 외국인 순매수 지속 및 수출업체 네고물량 출회 등에 힘입어 1,050원대 진입에 성공 채권시장은 美 채권시장의 약세흐름과 대외불안 진정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약화, 외국인 채권선물 순매도 등으로 약세 마감(국채금리 상승) KOSPI는 G2 경제지표 개선과 옐런 연준의장의 시장우호적 발언 등으로 외국인이 순매수 행진을 이어간 데 힘입어 상승했으나, 강력한 2,000선의 저항에 직면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2,000선 돌파를 시도할 전망이지만, 추가상승의 동력이 약한 상황에서 차익실현을 꾀하는 기관의 매도물량 부담이 만만치 않을 듯 한국 소비자물가 상승률 추이 주요 자산별 주간 수익률 비교(3.28~4.3) 1.5 (%) (%) 5 2.0 (W ow, %) 1.2 0.9 0.6 CPI MoM(좌) CPI YoY(우) 4 3 1.5 1.0 0.5 0.0 0.3 0.0-0.3-0.6 2010 2011 2012 2013 2014 2 1 0-0.5-1.0-1.5 코스피 글로벌주식 이머징주식 국내채권 글로벌채권 이머징채권 하이일드 원자재 글로벌리츠 WTI 골드 달러 자료 : 통계청 자료 : Bloomberg 제4권13호 2014.4.7~4.13 15

금 융 시 장 모 니 터 금리: 금통위의 스탠스 변화 여부에 관심 집중 美 연준 의장의 경기부양조치 지속 필요성 언급과 美 경제지표 개선세, 중국의 미니 경기부양책 발표 등의 영향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은 다소 완화되는 모습이다. 대내적으로 국민계정 작성 기준 변경에 따른 성장률 상향 효과가 존재하는 점을 감안할 때, 금주 발표 예정인 한은의 수정 전망이 기존 전망과 동일할 경우 채권시장내 반응이 엇갈리며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금리 동결기조 지속, 경기지표 부진과 수급 호조로 장기금리 중심의 하락 압력 부각이 예상된다. 연준 의장의 발언과 중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금융시장 불안 완화 美, 연준 옐런 의장의 저금리 기조 등 경기부양조치 지속의 필요성 강조와 혹한 이후 경기지표 개선 등이 이어지며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감 완화에 기여 옐런 의장은 노동시장의 부진을 지적하며 테이퍼링 종료 이후 6개월뒤 금리인상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존 발언을 희석시켜 조기 금리인상에 대한 불안 완화를 유도 중국, 경기둔화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금년 성장률 목표(7.5%) 달성을 위한 정부의 미니 경기부양책 이 발표되었으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 소기업의 과표구간 상향 조정, 판자촌 재개발 및 철도건설 등의 부양책이 포함되었 으나 실물지표 둔화와 디폴트 증가 등의 구조하에 실효성 여부는 미지수 일본, 17년만의 소비세율 인상(5% 8%)으로 인플레이션 기대는 상승했으나 2월 산업생산이 8개월래 최대폭 감소하며 추가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 증가 BOJ 서베이 결과, 소비세율 인상으로 일반가계의 약 70%가 지출 축소를 표명 국민계정 작성 기준 변경에 따른 성장률 상향 조정은 채권시장내 중립적인 변수 한은, 국민계정 작성기준 변경으로 작년과 재작년 국내경제의 실질성장률을 각각 2.3%, 3.0%로 수정 발표해 각각 0.3%p, 0.2%p 상향 조정 종전 비용으로 처리했던 R&D, 오락 문학작품 및 예술품 원본 등 지식재산생산물과 무기시스템을 자산으로 처리하며 성장률 상향 조정 효과 발생 통계개편으로 국내경제의 산출량과 성장률이 모두 상향 조정됨에 따라 일각에서 제기되던 통화완화 정책의 지속 명분이 조기에 소멸될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 한편 자본스톡(투자)의 증가는 경제의 잠재산출량을 늘린다는 점을 고려할 때, 기술적인 측면에서 GDP갭의 마이너스 추정치를 확대시킬 가능성도 존재 16 하나금융경영연구소 Weekly Hana Financial Focus

금 융 시 장 모 니 터 한편 한은이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1분기 경제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기존 성장률 전망을 유지한 점을 감안할 때, 통계개편의 효과가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관건 한은의 금년/내년 성장률 전망은 각각 3.8%, 4.0%로 1월 전망치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 신임 총재 취임 이후 금통위의 스탠스 변화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 신임 총재 주도 하의 4월 금통위에서 기존 경기전망을 하향조정하거나 통화정책방 향의 변화를 감지할 만한 발언이 나오기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 신임 총재가 시장과의 소통을 강조한 점을 고려할 때, 기자회견을 통한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시그널 존재시 시장 분위기 변화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 그러나 중국을 중심으로 한 신흥국들의 경기전망이 글로벌 IB들을 중심으로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한은의 수정 경제전망의 변화 여부에 주목 국민계정 작성 기준 변경 감안시, 기존 성장률 전망이 동일하게 유지될 경우 시장에서는 실질적인 성장률 하향 조정으로 인식될 가능성 존재 한편 2월 산업활동 지표의 부진과 선행 및 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동반 하락하는 등 경기모멘텀 둔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어 금리 동결기조는 지속될 전망 금리 동결기조 지속, 경기지표 부진과 수급 호조로 장기금리 중심의 하락 압력 부각 예상 옐런 의장의 완화적 발언과 중국의 미니 부양책 에 대한 실효성 의문, 유럽과 일본의 추가 통화완화 전망 등은 금리 상승 압력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정책금리 인하 기대 소멸로 단기영역의 하락 여지는 제한적이나 경기지표 부진과 수급 호조 지속 감안시 장기금리는 단기 박스권내에서 상대적 강세가 예상 금주 국고채 3년, 5년물 금리는 각각 2.82 2.92%, 3.12 3.22% 범위로 전망 실질GDP 성장률 신계열/구계열 추이 소비자물가 반등에도 목표관리수준 큰 폭 하회 8 6 (%) 구계열(평균 3.9%) 신계열(평균 4.2%) 7 6 5 (%) 소비자물가 물가목표 상한 물가목표 하한 4 4 3 2 2 1 0 2001 2003 2005 2007 2009 2011 2013 0 1999 2001 2003 2005 2007 2009 2011 2013 자료 : 한국은행 자료 : 한국은행 제4권13호 2014.4.7~4.13 17

금 융 시 장 모 니 터 외환: 환율의 하락세 확대는 쉽지 않을 듯 지난 주 원/달러 환율은 옐런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 中 제조업지표 개선 및 경기부양 기대 등으로 안전자산 선호가 완화되며 하락하였다. 더욱이 국내 무역지표 호조,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세 지속, 네고물량 출회 등에 힘입어 환율은 1,050원대로 진입하였다. 대외여건의 개선 속에 견조한 원화 펀더멘털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의 하락세는 유효한 것으로 판단되지만 주요국 경기 및 정책 향방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당분간 현 수준에서 조정이 유력시 된다. 대외불안 완화, 국내 무역지표 호조 등에 힘입어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를 시현 北 해상 사격훈련에 따른 군사적 긴장감에도 불구하고 美 통화정책 부양 기조, 中 제조업지표 개선 및 부양책 시행 기대 등에 힘입어 안전자산 선호 약화 中 3월 국가통계국 제조업PMI가 50.3을 기록하며 4개월만에 반등하고, 리커창 총리는 경기부양 가능성을 시사 더욱이 국내 경상수지(2월 45.2억$) 및 무역수지(3월 41.9억$)의 흑자기조가 지속 되고, 외환보유고(3월말 3,543.4억$)도 증가하면서 원화에 우호적으로 작용 이러한 상황에서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세(3.26일부터 7거래일 연속 순매수)가 이어지고 네고물량이 유입되면서 환율은 1,050원대로 하락 4.3일 원/달러 환율은 전주말 대비 11.4원 하락한 1.057.9원에 마감 ECB의 기준금리 동결에도 불구하고 추가 통화부양책 논의 등으로 달러/유로 환율 하락 글로벌 달러화는 옐런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으로 하락하였으나 이후 美 민간고 용, 공장주문, 제조업지수 등 경제지표 호조의 영향으로 반등 옐런 의장은 현재 美 노동시장 및 경기회복이 부진한 가운데 상당기간 이례적인 통화부양책이 필요하다는 의견 표명 유로화는 ECB의 기준금리 동결에도 불구하고 디플레이션 우려(3월 CPI상승률 0.5%(YoY)로 '09년 11월 이후 최저), ECB의 추가 완화책 논의 등으로 약세 3월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향후 물가상승률 반등 전망 등으로 기준금리를 동결하 였으나 저물가 지속에 대한 우려로 기준금리 인하, 양적완화 등 통화부양책 논의 엔/달러 환율은 우크라이나 사태, 차이나 리스크 등 대외불안이 진정되는 가운데 日 소비세율 인상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 및 경기부양책 기대 등으로 상승 18 하나금융경영연구소 Weekly Hana Financial Focus

금 융 시 장 모 니 터 日 소비세 인상으로 부양책 및 엔 低 기대가 높아지고 있으나 정책 관련 불확실성 여전 4월 日 소비세율 인상(5% 8%)으로 2Q 성장률 둔화가 불가피한 가운데 정부 및 일본은행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엔 低 심화 가능성 대두 '89년(3% 도입)과 '97년(3% 5%) 소비세율 인상으로 GDP 성장률이 하락하였으며 시장에서는 금년 2Q에도 3~4%(QoQ 연율) 내외의 성장률 하락을 예상 그러나 日 정부의 경기부양 노력(작년 12월 5.5조엔의 부양책 마련)에도 불구하고 임금인상 부진, 소비심리 악화 등으로 하반기 경기 개선이 미진할 경우 아베노믹스 에 대한 정책신뢰가 약화되면서 엔 低 를 제약할 가능성 아울러 추가 부양책에 대한 일본은행 내부의 엇갈린 의견, 정책수단 미비 등으로 일본은행이 적극적인 추가 완화책을 시행하는 것도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 따라서 아베노믹스의 신뢰 확보 우려 및 일본은행의 추가 부양책 시행 여부 등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어 과도한 엔화약세에 대한 기대는 완화시킬 필요 원/달러 환율의 하락세는 유효하지만 대내외 리스크 잔존에 따른 조정 가능성에 무게 대외여건이 개선되고 대내 달러화 공급 우위 지속, 외국인 포트폴리오 자금 유입 등에 힘입어 원/달러 환율의 하락압력은 유효할 것으로 판단 다만, 주요국 경기 및 정책 향방, 中 잠재적 불안요인 등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에서 급락 부담감, 외국인 배당금 등으로 환율의 하락세 확대는 쉽지 않을 듯 당분간 원/달러 환율은 대외불안의 진정 속에 견조한 원화 펀더멘털의 영향으로 하락세가 유지되겠으나 대내외 리스크 잔존으로 1,050~1,060원대에서 조정 가능성 美 고용지표 발표 및 그에 따른 달러화 향방, 日 소비세율 인상 이후 첫 BOJ 통화정책회의 결과, 남아공 인도네시아 총선 등에 주목할 필요 원/달러 환율 및 엔/달러 환율 日 소비세율 인상 전후의 GDP 성장률 1,190 (원) 원/달러(좌) (엔) 110 15 (QoQ 연율, %) 1,160 엔/달러(우) 105 12 9 1,130 100 6 3 1,100 95 0 1,070 1,040 85 13.1 13.4 13.7 13.10 14.1 14.4 90-3 -6-9 89.2Q 97.2Q 14.2Q t-3 t-2 t-1 t t+1 t+2 자료 : 연합인포맥스 주 : 2014년은 전망치, t는 소비세율 인상 시점, X축은 분기기준 자료 : Bloomberg 제4권13호 2014.4.7~4.13 19

금 융 지 표 국내 금융시장 금리 콜 (1일) CD (91일) 산금채 (1년) 회사채 (AA-,3년) 국고채 (3년) 국고채 (5년) '12년말 2.77 2.89 2.87 3.29 2.82 2.97 3.8 (%) (%) 국고채3년 회사채3년 3.8 '13년말 2.52 2.66 2.74 3.29 2.86 3.23 3.4 3.4 2월말 2.49 2.65 2.70 3.28 2.85 3.13 3월28일 2.48 2.65 2.71 3.30 2.87 3.15 3.0 3.0 3월31일 2.49 2.65 2.71 3.30 2.87 3.16 2.6 2.6 4월 1일 2.48 2.65 2.71 3.30 2.87 3.16 4월 2일 2.48 2.65 2.71 3.31 2.88 3.18 4월 3일 2.48 2.65 2.71 3.31 2.88 3.18 2.2 2.2 13.4 13.7 13.10 14.1 14.4 주가 KOSPI 거래대금 (억원) 거래량 (백만주) 외인순매수 (억원) '12년말 1,997.1 32,991 303-280 2150 (지수) KOSPI(좌) (백만주, 5MA) 거래량(우) 500 '13년말 2,011.3 32,615 172 1,167 2050 400 2월말 1,980.0 48,784 253 2,337 3월28일 1,981.0 34,461 245 2,324 1950 300 3월31일 1,985.6 44,687 241 3,192 1850 200 4월 1일 1,992.0 39,288 215 2,115 4월 2일 1,997.3 39,907 221 4,382 4월 3일 1,993.7 42,464 226 3,546 1750 100 13.4 13.7 13.10 14.1 14.4 환율 원/달러 원/100엔 원/위안 원/유로 '12년말 1,070.6 1,243.6 171.7 1,415.0 '13년말 1,055.4 1,004.2 174.1 1,456.2 1190 1160 (원) 원/달러(좌) 원/100엔(우) (원) 1300 1230 2월말 1,067.5 1,048.7 173.7 1,473.5 1130 1160 3월28일 1,069.3 1,040.1 172.1 1,470.5 3월31일 1,064.7 1,031.4 171.3 1,465.9 1100 1090 4월 1일 1,058.5 1,021.4 170.6 1,460.2 1070 1020 4월 2일 1,056.6 1,017.0 170.3 1,454.6 4월 3일 1,057.9 1,018.0 170.4 1,451.5 1040 950 13.4 13.7 13.10 14.1 14.4 자료 : Bloomberg, 연합인포맥스 20 하나금융경영연구소 Weekly Hana Financial Focus

금 융 지 표 금리 해외 금융시장 미국 일본 유로 금리 3.5 FFR 리보(3월) 국채2년 국채10년 국채10년 국채10년 '12년말 0.03 0.306 0.25 1.76 0.79 1.32 (%) 미국국채10년(좌) (%) 유로국채10년(좌) 일본국채10년(우) 1.2 '13년말 0.04 0.246 0.38 3.03 0.74 1.93 2월말 0.06 0.236 0.32 2.65 0.59 1.62 3월28일 0.08 0.233 0.45 2.72 0.63 1.55 3월31일 0.08 0.231 0.42 2.72 0.64 1.57 4월 1일 0.06 0.228 0.43 2.75 0.62 1.57 2.7 1.9 0.9 0.6 4월 2일 0.08 0.230 0.45 2.80 0.63 1.62 4월 3일 0.09 0.230 0.45 2.80 0.65 1.60 1.1 0.3 13.4 13.7 13.10 14.1 14.4 주가 다우산업 니케이225 상하이종합 Euro Stoxx 12년말 13,104.1 10,395.2 2,269.1 2,635.9 '13년말 16,576.7 16,291.3 2,116.0 3,109.0 18000 16600 (지수) 다우산업(좌) 니케이225(좌) Euro Stoxx(우) (지수) 3400 3200 2월말 16,321.7 14,841.1 2,056.3 3,149.2 15200 3000 3월28일 16,323.1 14,696.0 2,041.7 3,172.4 3월31일 16,457.7 14,827.8 2,033.3 3,161.6 13800 2800 4월 1일 16,532.6 14,792.0 2,047.5 3,186.3 12400 2600 4월 2일 16,573.0 14,946.3 2,059.0 3,187.5 4월 3일 16,572.6 15,071.9 2,043.7 3,206.8 11000 2400 13.4 13.7 13.10 14.1 14.4 환율/상품 환율 상품 엔/달러 달러/유로 Dubai($/배럴) Gold($/온스) '12년말 86.76 1.320 107.8 1,675.8 '13년말 105.31 1.376 107.9 1,202.3 108.5 104.5 (엔) 엔/달러(좌) 달러/유로(우) (달러) 1.42 1.38 2월말 101.78 1.380 105.4 1,321.6 3월28일 102.84 1.375 104.6 1,294.3 100.5 1.34 3월31일 103.22 1.377 104.4 1,283.8 4월 1일 103.64 1.379 104.1 1,280.0 96.5 1.30 4월 2일 103.89 1.377 102.4 1,290.8 4월 3일 103.93 1.372 101.3 1,084.6 자료 : Bloomberg, 연합인포맥스 92.5 1.26 13.4 13.7 13.10 14.1 14.4 제4권13호 2014.4.7~4.13 21

메 모 22 하나금융경영연구소 Weekly Hana Financial Focus

제4권 13호 2014년 4월 5일 인쇄 2014년 4월 7일 발행 도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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