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제18호 2016. 7.11 16년 18호를 발간하며 Research Issue 에너지 新 산업에 활용되는 신종 금융상품 동향 및 사례 분석 Ⅰ. 에너지 新 산업 분야 투자 동향 Ⅱ. 신종 금융상품 활용 배경 Ⅲ. 신종 금융상품 활용 사례 분석 Research Activities 브렉시트가 영국 에너지 분야에 미치는 영향 전망 / Vivideconomics 중국, 과학기술강국 도약을 위한 국가혁신발전전략 발표 / IEEJ
'16년 18호를 발간하며 요즘 최고의 이슈는 영국의 EU 탈퇴, 브렉시트 가 아닌가 싶습니다. 선례도 없고 경험 도 없어 확실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만 확실하다 는 브렉시트 이후 가뜩이나 힘든 우리나라와 세계 경제가 또 다시 수렁으로 빠지지는 않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영국의 탈퇴가 이슈가 되는 부분은 EU를 구성하는 3강(영국, 독일, 프랑스) 중 하나일 뿐 만 아니라, EU 금융 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대 경제시스템에서 금융은 혈액과도 같은 기능을 합니다. 금융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 하는 국가나 산업은 위기에 처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98년 외환위기와 08년 금융위기의 경험이 있어 이러한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전력산업에서도 금융 의 역할은 중요합니다. 대규모 설비투자가 이루어진 후 장기간에 걸쳐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구조 때문에 초반에 성공적인 투자재원 조달 여부에 따라 사업의 성패가 좌우되기도 합니다. 이제 막 싹을 피우고 있는 에너지신산업은 금융의 도움이 없이는 성장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산업의 불확실성은 기존의 금융상품이 제대로 작동하는데 걸림돌이 되기도 합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말처럼 이런 난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금융 상품이 등장하여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일부는 익숙하기도 하고 일부는 생경한 상품 이 활용되고 있지만 자세히 알기에는 어쩐지 어려웠던 그린본드, YieldCo, 그린ABS, 크 라우드 펀딩 등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On-Bill Financing은 약간 성격이 다르지만 전력 회사가 고객과의 접점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상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겠습니다. 어떤 금융상품이 어떤 분야에서 어떻게 성공적으로 기능을 수행하고 있을까요? 이번 호에서 다루는 내용이 우리나라의 에너지신산업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간 리뷰 주제가 들쑥날쑥해서 읽는 분들도 산만해하시고 저희도 고민스러웠습니다. 오는 8월부터는 흐름을 잃지 않도록 한 주제 안에서 3개 4개 세부 분야에 대해 연속으 로 게재하려고 합니다. 또한 전력산업에서, 넓게는 에너지산업 전반에 걸쳐 넘쳐나는 많 은 이슈를 객관적으로 신속하게 다루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리뷰가 정교하게 자리 잡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도전정신과 실험정신을 유지해 나가겠습니다. 편집장 이윤경 i
Highlight 에너지 新 산업 분야 투자 동향 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와 ESS, 효율 개선 등 에너지 新 산업 투자 시장은 연간 약 328조원 규모 각국의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대비 노력으로 40년까지 연간 1,600조원 이상의 시장으로 성장 예상 신종 금융상품 활용 배경 전통 금융상품은 에너지 산업에 대한 과도한 Risk 인식, 많은 사업실적 요구 등 소극적 전략, 다양한 상품 개발에 한계점 등으로 활용 제약 에너지 新 산업 분야의 확대, 低 금리 상황에서 안정적 수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투자 매력 부각 경제위기로 인한 재정건전화 압력으로 정책자금 활용이 어려워지면서 이 외의 자금원을 모색, 새로운 상품의 활용 확대 신종 금융상품 활용 사례 분석 1 Green Bond : 低 탄소, 친환경 프로젝트에만 활용하기로 약정한 채권으로 장기 저금리 자금 조달과 재원조달 다양화에도 기여, 발행자와 투자자 모두 친환경 투자에 적극적이라는 노력을 홍보 가능 2 YieldCo : 기존에 투자하여 보유중인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주식을 발행하고 이 재원을 활용하여 신규 투자하고 또다시 재원을 조달하는 구조의 상품, 발행자는 낮은 금리 조달, 투자자는 주식시장 상장으로 유동성 확보가 가능 3 그린ABS : 투자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채권을 발행하여 재원을 마련하는 상품으로 최근 미국 등에서 설비의 소유자나 공급자가 아닌 주체가 사업의 재원을 조달하는 제3자 재원조달 사업자가 적극 활용하며 부각 4 Crowd Funding : 금융상품이나 금융기관 없이 자금 중개를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 활용하여 자금 확보가 가능하여 투자자와 양방향 소통 가능 5 On-Bill Financing : 유틸리티가 고객에 에너지 효율향상 제품을 설치하고 절약한 에너지 비용 범위 안에서 징수하는 상품으로 고객 만족도 제고 가능 ii
목 차 Research Issue Ⅰ. 에너지 新 산업 분야 투자 동향 1. 투자 규모 및 전망 1 2. 투자 상품별 동향 1 Ⅱ. 신종 금융상품 활용 배경 1. 전통 금융상품의 한계 3 2. 신종 금융상품 활용 배경 5 Ⅲ. 신종 금융상품 활용 사례 분석 1. Green Bond 6 2. YieldCo 8 3. 그린ABS 11 4. Crowd Funding 13 5. On-Bill Financing 15 Research Activities 18 iii
Research Issue 에너지 新 산업에 활용되는 신종 금융상품 동향 및 사례 분석
Research Issue Ⅰ. 에너지 新 산업 분야 투자 동향 1. 투자 규모 및 전망 신재생에너지와 ESS, 효율 개선 등 스마트 에너지 분야는 세계적으로 연간 약 328조원 규모의 투자 시장으로 성장 15년 신재생에너지에는 연간 323조원(2,858억$) 투자, 에너지 저장장치와 효율 개선 사업 등 스마트 에너지 분야는 연간 4.9조원 규모 에너지 新 산업은 각국의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대비 노력 증가로 연간 1,600조원 (1.37조$) 이상의 투자시장으로 성장 전망 Bloomberg New Energy Finance는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만 40년까지 매년 1,845조원(1.58조$) 투자 전망 세계경제포럼은 녹색성장을 위한 전력, 용수, 교통 등의 인프라 구축에 매년 5,825조원 소요, 기후협약 이행을 위해서는 추가로 816조원 필요 전망 <글로벌 신재생 에너지 투자 추이> <글로벌 신재생 에너지 연간 투자 전망> 출처 : Bloomberg New Energy Finance, Clean Energy Investment ( 16), New Energy Outlook( 15) 2. 투자 상품별 동향 기술연구부터 제품확산까지 단계*별로 차별화된 금융상품 활용 시장 성장 단계 : 기술연구 기술개발 시작품 제작 제품 확산 기술연구 단계는 정부와 기업의 R&D 자금이 주도, 기술개발과 시제품 제작은 VC(Venture Capital)/PE(Private Equity) 상품(세부내역 본문 2쪽 참고) 활용 시제품 제작 이후 주식/채권 시장을 활용한 Public Market 상품 활용, 제품 확산 단계 제품은 Asset Finance 활용 1
<기존 에너지 新 산업 분야 활용 금융상품 개요> 금융상품 금융상품 개념 활용 시점 Venture Capital Private Equity 기술력이 있는 유망 신규 기업에 투자하여 자본을 인수하고 향후 지분 매각을 통해 이익을 늘리는 상품 일반적으로 100억 이내의 투자 규모로 Private Equity보다 소규모 High Risk-High Return이 가능한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소수의 개인 또는 기관 투자자에게 자금을 모아 저평가된 기업이나 수익이 유망한 프로젝트에 투자 및 수익 달성 Venture Capital 대비 투자 규모가 크고 장기투자 성향을 가짐 단기적인 기술 위주 투자보다는 상대적으로 현금흐름이 안정적인 기업이나 프로젝트, 구조조정 등의 목적으로 투자 기술연구~ 시제품 제작 기술연구~ 시제품 제작 Public Markets Asset Finance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주식이나 채권을 발행하여 기업이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는 방법 Venture Capital, Private Equity 대비 상대적으로 시간이 걸리나 모집 자금 규모는 큼 증권사, 투자은행 등을 통해 적법한 절차를 거쳐서 적정하게 평가받은 가격으로 자금을 확보 기업이 보유한 자산(예 : 채권, 미수금, 미래 현금흐름)을 담보로 제공하고 자금을 빌리는 상품 기업 보유자산에 대한 증권을 채권자에게 제공하고, 채권자는 이를 되팔아 유동성을 확보하기도 함 대표적으로 자산유동화증권(ABS),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동산 투자 신탁(REITs), 팩토링(Factoring) 등이 활용 시제품 제작 ~제품 확산 제품 확산 이후 금융상품 별로 새로운 상품들이 출현하며 재원조달 방법 다양화 유틸리티급의 대용량 투자보다 신종 금융상품을 활용하여 재원을 조달한 사업자가 렌탈, 리스 등으로 가계, 소규모 사업자에 설치하는 소규모 투자가 연평균 20.8% 이상 성장 Public Market은 YieldCo, Green Bond 등, Asset Finance는 그린 ABS 등이 출현하면서 매년 13.5%, 13.9% 성장률 기록 (세부내역 본문 6쪽 참고) <시장 성장 단계별 재원조달 상품> <상품별 재원조달 규모와 증가율 비교> 출처 : UNEP, Global Trends In Renewable Energy Investment ( 16) 2
Ⅱ. 신종 금융상품 활용 배경 1. 전통 금융상품의 한계 과도한 Risk 인식 : 새롭게 성장하는 산업에 대한 적극적 Risk-Taking과 헤지 부족, 투자 후 시장 내 다른 참여자와의 리스크 공유도 미흡 태양광 등 일부 산업은 제품 확산 단계에 들어서고 있지만, 에너지 新 산업 대부분은 초기 투자단계로 향후 시장성이 불투명해 위험(Risk)을 높게 평가 금융기관 등이 신뢰할 수 있는 대규모 업체가 참여한 규모가 있는 사업이거나 사업회사 또는 모회사의 보증과 담보대출 등으로 위험이 대부분 해소된 사업 선호 청정에너지 투자규모-투자리스크 Matrix 분석( 10년, Harvard Business School) - 리스크가 높은 영역에서는 투자 규모가 소형인 경우에는 VC/PE가 일부 참여하나 투자 규모가 대형인 경우에는 재원조달 어려움에 직면 - 리스크가 낮은 영역에서는 투자 규모가 소형인 경우는 대출상품, 투자규모가 대형인 경우는 다양한 사업자가 참여하는 Project Financing으로 참여가 일반적 에너지 新 산업 초기에 활용된 금융상품은 위험에 대한 보상으로 높은 수익률 기대 - 09년 기준 회사채 대비 주식상품은 10%, 채권상품은 3% 이상 추가 수익률 요구 새로운 기술을 가진 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면서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를 선호하는 전통 금융상품으로는 대규모 투자에 한계 발생 <투자규모 및 리스크 Matrix와 금융상품> <금융상품별 요구수익률( 09년 기준)> 출처 : HBR, Venture Capital Investment in the Clean Energy Sector( 10년), UNEP, Private Financing of Renewable Energy( 10),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3
소극적인 시장진입 전략 : 투자 대상 회사에 많은 실적(Track Record)을 요구하고, 과도한 수준의 기술적 재무적 신뢰도 평가 금융기관은 풍력,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 고효율 에너지 설비 등 많은 종류의 사업 유형별로 리스크와 수익률을 검증하려 하고, 회사의 기술적 재무적 신뢰도도 어느 정도 구축된 후 투자하려는 소극적인 자세 금융기관은 많은 실적(Track Record)을 재원조달 조건으로 제시해 쉽게 접근 곤란 에너지 新 산업은 프로젝트의 수익 외에도 기후변화 대응 등의 사회적 이익이 발생 하지만, 금융기관은 환경 리스크 등에 대해 깊이 고려하지 않아 적극적인 투자 부족 상품 다양화 실패 : 금융비용이 낮은 채권상품이나 소규모 투자를 위한 금융상품, 운영 중인 투자 자산을 활용해 자금 조달이 가능한 상품 등 다양성 부족 산업이 활성화될 경우 높은 수익이 기대되는 VC(Venture Capital)/PE(Private Equity) 등에만 집중하고,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낮은 채권상품 개발은 외면 전통적인 금융상품은 유틸리티급 규모의 기업 투자 위주로 이루어져 개인이나 소규모 사업자 등이 에너지 新 산업에 투자하기 위한 금융상품은 절대 부족 최근 미국 등에서는 사업자가 다양한 방식으로 재원을 조달하여 소규모 투자를 확대하는 제3자 재원조달(Third Party Financing)*이 금융기관에 부족한 부분 보완 제3자 재원조달(TPF) : 설비의 소유자가 아닌 제3의 사업자가 설비 설치에 필요한 자금을 제공하고, 설비에서 나오는 수익으로 투자금을 회수하여 수익을 내는 사업자 <에너지 新 산업 사업주기별 재원조달 금융상품 변화> 출처 : BNEF, The YieldCo Phenomenon, the US Solar PipeLine, And The Bigger Picture( 14) 자료 일부 수정 4
2. 신종 금융상품 활용 배경 에너지 新 산업 규모 확대 : 다양한 분야로의 사업 확대, 투자지역도 북미와 아시아 등으로 확산되는 추세로 이를 지원하기 위한 금융상품 필요성 증가 에너지 新 산업의 대표적인 투자처인 신재생에너지 사업 외에도 전기자동차, ESS 등으로 사업 분야가 확대되면서 차세대 산업으로 성장 기대 과거 유럽을 중심으로 투자가 집중되었으나 신기후체제 등장 등 기후변화 대응 노력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북미와 아시아 등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 에너지 新 산업 투자 매력 증가 : 低 성장 低 금리 상황에서 장기 안정적 수익의 장점 부각 화석연료 등의 발전 프로젝트는 연료비 비중이 높아 수익률 변동 가능성이 높으나 대부분 新 산업 프로젝트는 운영비용 비중이 낮아 목표한 수익률의 안정적 실현 기대 글로벌 경제위기로 시중에 유동자금 증가하면서 경제상황이나 금융시장 변화에 덜 민감하고 장기 안정적 수익이 가능한 新 산업 투자가 지속 부각 정책자금 확대 한계 : 경제위기로 인한 재정건전화 압력으로 정책자금 활용 제약 시장이 성숙하기 이전에 정책자금 소진으로 겪는 어려움(Death Valley)이 新 산업에도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면서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새로운 금융상품 필요 경제위기 등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지원하는 정책 자금도 감소 가능성 대두 <성장단계별 현금흐름과 Death Valley 발생> 출처 : NREL, Bridging the Valley of Death( 03) 5
Ⅲ. 신종 금융상품 활용 사례 분석 1. Green Bond : 친환경 목적의 장기 저금리 자금 조달, 다양한 재원 조달에도 기여 상품 개념 및 도입배경 투자자가 제공한 자금을 低 탄소, 친환경 프로젝트에만 사용하기로 약정하고 발행한 특수목적 채권으로 독립적인 기관의 녹색인증(Green Certificate) 필요 금융기관은 사회적 책임 확대 요구와 투자 포트폴리오 다변화 필요성 등의 목표가 커지면서 14년 그린본드원칙(Green Bond Principles) 을 발표하고 제도화 Green Bond Principles : 투자 목적, 투자 프로젝트 평가, 자금관리, 보고절차 명시 등 규정 시장규모 및 투자현황 그린본드 발행 금액은 11년 이후 연평균 89% 성장률을 보이며 확대되어 15년에는 417억$, 16년도에도 677억$ 규모 발행 예상 발행기관도 초기에는 국제기구 등이 중심이었으나 최근 유틸리티 등 기업으로 확대 상품의 특징 회사채보다는 약 2%~3% 정도 낮은 금리로 대부분 8년 이상 장기 채권으로 발행 효율적인 재원조달 뿐 아니라 발행자와 투자자 모두가 기후변화 리스크에 대비한 노력을 홍보할 수 있어 회사의 평판(Reputation) 측면에서도 이점을 가짐 <그린본드 발행 추이> <유틸리티 그린본드 발행금리와 회사채 금리 비교> 출처 : Bloomberg, S&P Capital IQ, BNEF, Green Bond Market Outlook 2014 ( 14) 6
활용사례 Iberdrola (스페인 전력회사) Iberdrola는 14년 자국과 해외 풍력 및 스마트미터 보급 사업에 활용할 계획으로 그린본드 7.5억 (9.5억$, 이자율 2.5%, 평균 만기 8년) 발행 - 그린본드 발행으로 재원조달 비용을 낮추고, 장기채 조달에 기여 발행된 Green Bond는 신재생 사업에 투자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독립적인 기구가 그린본드 원칙에 적절하게 투자를 진행했는지 여부를 평가 - Iberdrola(채권 발행자)는 금융기관 등의 투자자에게 Green Bond를 발행(그림 1) - 대상 프로젝트를 선정할 때에는 외부의 컨설턴트 또는 독립 기관(Second Party)이 Green Bond 발행 취지와 친환경 목적 적합도를 평가하고 투자 진행(그림 2, 3, 4) - 투자 이후에도 회계법인 또는 독립적인 제3자에게 투자 절차 검증 수행(그림 5) - 그린 프로젝트의 수익을 회수하고, Green Bond 이자와 원금을 지급(그림 6, 7) Iberdrola는 Green Bond로 조달한 자금을 활용하여 15년 총 24개의 풍력발전 프로젝트에 투자하였으며 설치용량은 약 736MW 규모 - 15년, Second Party가 평가한 Green Bond 실적 평가는 Robust 수준 Green Bond 실적평가 기준 : Advanced Robust Limited Weak 순서 (앞쪽이 우수) <Iberdrola의 Green Bond 발행 및 투자 관련 구조 상세설명> 출처 : Vigeo, Second party opinion on sustainability of Iberdrola's green bond ( 16.4) 7
2. YieldCo : 투자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주식을 발행하여 재원을 마련하는 상품 상품 개념 및 도입배경 사업 개발을 완료하였거나 이미 투자하여 지속적인 현금흐름이 발생하는 자산을 기반으로 회사를 설립하고 주식을 발행 발행된 주식으로 추가 재원을 조달하고, 해당 자산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배당금으로 돌려주는 상품 투자자는 초기 가속상각 등으로 회계상 이익이 0 이 되면 법인세 면제가 가능하고, 배당 가능 이익이 없음에도 실제 발생 이익을 자본 환급금으로 현금 수령 가능 계층화 구조(Drop-Down Structure)로 상품 구성 후 프로젝트를 공급하여 조달 가능 계층화구조 : 모회사가 개발한 프로젝트를 YieldCo에 매각 형식으로 내리는 구조 시장규모 및 투자현황 10년에 도입되었으며 14년 128억$의 자금을 조달하였고 이는 신재생 공개시장 (Public Market)에서 조달한 자금의 대부분(64%) 차지 15년에는 발전연료 가격 하락과 이자율이 반등하면서 48억$로 재원조달 규모 감소 투자 대상은 신재생 프로젝트 외에도 화력발전, 가스관, 송전선로, 해수담수화 등으로 다양하고 투자지역은 대부분의 YieldCo가 해외 투자 프로젝트 보유 상품의 특징 기존 프로젝트의 현금흐름을 활용하므로 신규 투자자금을 낮은 금리로 조달 가능 투자자는 주식이 시장에 상장되면 현금화가 가능하여 유동성 확보가 용이 <신재생 공개시장 조달 및 YieldCo 발행 추이 > <주요 YieldCo 투자대상 및 수익률> 출처 : BNEF, Clean Energy Investment( 16), 각 YieldCo회사 홈페이지 8
활용사례 NRG Energy (미국 뉴저지 州 전력회사) NRG Energy는 09년부터 본격적으로 신재생 사업에 투자 시작, 13년 YieldCo (NRG Yield)를 발행하고 4.68억$ 재원 조달 모회사(NRG Energy)는 YieldCo에 프로젝트를 매각하고 일부는 매각대금으로, 일부는 향후 발생하는 이익의 배당을 받을 수 있는 지분으로 돌려받는 구조 - 모회사는 보유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유한회사(YieldCo LLC)에 매각하고, 매각한 프로젝트의 유지보수 계약을 운영회사(Operating Company)와 체결(그림1) - YieldCo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주식시장에서 일반 투자자의 자금을 조달하고, 이 자금을 활용하여 유한회사의 지분을 매입(그림 2, 3) - 유한회사는 YieldCo가 지분매입 대가로 지불한 자금을 활용하여 최초 모회사가 프로젝트를 매각한 대가 지급(그림 4) - 프로젝트 운영회사는 모회사에 유지보수 운영수수료를 지급하고(그림 5), 유한회사는 프로젝트 수익을 YieldCo와 모회사에 배분 - 이 과정에서 유한회사 회계상 이익이 발생하지 않아도 자본환급금 항목으로 주주에게 현금을 지급 가능함(그림 6, 7) - YieldCo는 유한회사에서 배분받은 현금흐름을 일반투자자에게 지급(그림 8) <NRG Energy 발행 YieldCo 구조 및 발행절차> 출처 : EY, The YieldCo Structures ( 15), NRG Energy 社 Annual Report ( 13) 9
대표적 YieldCo 활용회사 SunEdison의 경영위기 (회사 개요) 기존 반도체 사업 위주에서 신재생 투자 사업으로 다각화 - 09년 설립한 실리콘웨이퍼 제조회사인 MEMC 社 의 후신으로, 반도체 사업 기반에 신재생 프로젝트 개발 및 투자 사업을 추가하여 외형을 확대 - 14년에 기 개발한 신재생 프로젝트에 추가 투자를 위한 재원조달을 위해 YieldCo(TerraForm Power)와 유한회사(Terra LLC) 설립 * 미국 주변지역 신재생 프로젝트들을 활용한 YieldCo인 TerraForm 외에 해외 신재생 사업 재원조달에 활용하기 위해 TerraForm Global를 추가로 설립해 2개의 YieldCo 보유 (위기 배경) 반도체 부문 수익성 하락과 신재생 확장에 무리한 부채 도입 - 실리콘웨이퍼 가격이 폭락하면서 반도체 분야 수익성 악화 - 정부 육성 정책 등으로 신재생 분야에서 수익성이 높은 프로젝트 발굴이 어려움 - 신재생 분야 투자 확대를 위하여 최근까지도 기업 인수를 계속하면서 단기간에 많은 부채를 조달해 위기 확대(부채총액 : 8.2억$[ 08년] 161.4억$[ 15년]) (향후 전망) SunEdison의 YieldCo는 심각한 타격이 예상되고, 장기적으로 YieldCo 구조에 대한 의구심 확대 전망 - 수익성이 높은 신재생 프로젝트가 지속적으로 투입 되어야 배당이 확대되는 구조를 가진 YieldCo 특성상 향후 주가 및 배당금에 악영향 예상 - SunEdison 모회사가 YieldCo로부터 배당이 아닌 추가 대출을 받아 신규 사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YieldCo 구조에 대한 의구심 확대 <SunEdison 부문별 매출액 추이> <SunEdison 반도체 부문 수익성 추이> 출처 : S&P Capital IQ, SunEdison은 파산 보호신청 등 관계로 현재 15년 재무제표 미공시 상태 10
3. 그린ABS : 투자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채권을 발행하여 재원을 마련하는 상품 * ABS(Asset Backed Securities) : 자산유동화증권 상품 개념 및 도입배경 신재생 투자 또는 에너지 효율향상 프로젝트에 투자한 자산의 미래 예상 현금흐름을 근거로 채권을 발행하여 재원을 조달함으로써 이자율 위험 등을 회피하는 상품 친환경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하는 그린ABS는 제3자 재원조달 사업자가 증가하며 저렴한 재원조달 방법으로 활용되면서 본격 도입 시장규모 및 투자현황 13년 발행 시작, 연간 약 25억$ 규모의 시장을 형성, 그린본드 등 녹색 채권상품 중 약 5%~7% 비중을 차지 그린ABS를 발행하는 자산은 신재생 프로젝트의 전력판매 수입부터 녹색제품 대상 대출금 또는 재산세(하단 우측 그림 3번째 사례)까지 다양하게 구성 상품의 특징 신용등급이 낮은 투자자 또는 사업자가 그린ABS를 발행하여 자산을 투자자 또는 사업자와 분리함으로써 낮은 금리의 장기자금 조달 가능 투자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하여 재금융(Re-Financing, 조달한 자금을 상환하기 위해 다시 조달)하게 됨에 따라 이후 추가 사업을 위한 별도의 재원조달 부담이 감소 < 美 주택용 제3자재원조달 사업자 비중 추이> <그린ABS 기초자산 및 발행금액> 출처 : GTM Research, US Residential Solar Financing( 15), BNEF, Green Bond Market Roundup ( 14~ 16) 11
활용사례 SolarCity (미국) SolarCity는 개인 및 소규모 사업자를 대상으로 태양광 설비 디자인, 설치, 리스 및 판매를 총괄하는 미국 내 대표적 제3자 재원조달 사업자 - 15년 미국 분산형 태양광 설비의 28%, 전체 태양광 설비의 15%, 총 발전설비의 7%를 차지하고 있으며 태양광 설비 설치 업체 1위 SolarCity는 투자한 태양광 프로젝트를 매각하고, 이를 기반으로 채권을 발행하여 재원을 조달받는 구조의 그린ABS 발행 - SolarCity는 면세자본(Tax Equity), 부채 등을 조합하여 설비에 투자하고, 고객과는 리스계약 또는 전력구매계약을 체결(그림 1, 2) * 면세자본(Tax Equity) : 신재생 투자에 주어지는 면세혜택을 위해 단기간 투자하는 자본 - 리스 또는 전력구매계약을 ABS 발행자인 특수목적회사(SPV)에 매각하고, 채권 발행을 위한 신용보강, 신용등급 부여 등 절차 수행(그림 3~7) - 특수목적회사는 계약을 담보로 ABS(채권)를 발행, 일반투자자 자금 조달(그림 8) - 특수목적회사는 조달한 자금을 SolarCity에 프로젝트 매각대금으로 지급함으로써 해당 투자에 조달한 부채 상환 또는 미래 투자에 활용(그림 9) - 리스 또는 전력구매계약으로 소비자가 지급한 돈은 ABS 원리금에 연결(Pass-through) SolarCity는 13년 처음으로 54백만$ 규모로 ABS를 발행하기 시작하여 14년 318.7백만$, 15년 429.8백만$로 계속 재원조달 규모를 확대하는 중 <SolarCity 社 발행 그린ABS의 자본조달 및 현금흐름 배분 구조 > 출처 : BNEF, A Workout for Solar ABS( 12), SolarCity 社 Annual Report( 13~ 15) 12
4. Crowd Funding : 금융기관 없이 자금 중개를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재원조달 상품 개념 및 도입배경 자금을 필요로 하는 수요자를 위해, 금융기관 없이 Social Network를 기반으로 불특정 다수(Crowd)가 온라인으로 자금을 모으는 상품 최근 IT 기술의 발전으로 인터넷, SNS가 보편화되면서 자금 수요자와 공급자가 플랫폼을 통하여 직접 거래하는 일종의 P2P 금융 * P2P(Peer to Peer) : 개인과 개인이 연결되어 직접 거래하는 방식 Crowd Funding이 가능한 플랫폼은 전 세계적으로 약 1,250개 운영 중 시장 규모 및 투자현황 14년 Crowd Funding을 통한 재원조달 규모는 약 162억$로 10년 5.3억$에서 연평균 135% 성장률 기록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자금 수요만을 전문적으로 중개하는 플랫폼은 약 25개, 지원하는 신재생 프로젝트는 약 300개, 재원조달 규모는 약 1.65억$ 수준 상품의 특징 자금 모집 및 보상방식에 따라 다양한 투자자 참여가 가능하고, 경제성이 떨어지는 프로젝트도 공공의 이익에 기여 등을 근거로 재원 조달 가능 Crowd Funding 플랫폼을 통하여 일반 대중들의 기준으로 프로젝트 타당성을 평가할 수 있고, 일반 투자자들과 양방향 소통이 가능 <주요국 Crowd Funding 플랫폼 현황> <Crowd Funding 유형별 구분> 출처 : Renewable Energy Crowdfunding Overview & Map(www.recrowdfunding.eu) 13
활용사례 Mosaic (미국 오클랜드 태양광 Crowd Funding 회사) 태양광 프로젝트 사업자와 투자자를 직접 연결하여 자금조달 및 투자처를 확보해 주는 Online Crowd 플랫폼 제공 - 가상 신재생에너지 은행 으로 태양광 프로젝트 사업자의 투자 재원 확보 및 투자자들에게 일정 수익을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 태양광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싶은 소액투자자는 Mosaic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선불수수료 지급(1%) 및 투자금 납부(투자 기본단위 = 100$)(그림 1) 목표한 금액의 재원조달이 완료된 태양광 프로젝트는 채권 형식으로 신재생 투자자 또는 신재생 회사에 투자(프로젝트 규모는 50kW 1MW로 제한)(그림 2) 신재생 투자자 또는 회사는 유틸리티와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하고, 주요 설비 및 O&M회사 등과 계약하여 현금의 유입, 유출을 관리 가능하게 고정함으로써 투자자에게 이자와 원금 상환이 가능한 안정적 구조 형성(그림 3) 채권은 원금 및 이자 분할상환으로 이루어지며, 채권회수기간은 보통 12개월~ 36개월, 수익률은 연평균 4.5% 6.5% 수준(그림 4, 5) - 투자자 또는 회사의 수수료는 연간 투자액의 1%, 사업자 대출금의 2%로 총 3% 수준 <Mosaic Solar 신재생 투자 Crowd Funding 플랫폼 구조> 출처 : IEA, Innovative Business Models and Financing Mechanisms for PV Deployment in Emerging Regions( 14) 14
5. On-Bill Financing : 유틸리티가 고객 설비에 先 투자 후에 요금으로 할부 징수 상품 개념 및 도입배경 유틸리티가 자신의 재원을 활용하여 고객에게 에너지 효율 향상 제품을 설치하고, 이후 고객은 매월 요금으로 할부금액을 납부하는 방식으로 제품 설치비용을 회수 일종의 대출상품으로 에너지 효율 향상 제품을 설치하고 고객이 절약한 에너지비용 범위 안에서 할부 징수가 이루어져 고지서상 금액 차이가 거의 없음(하단 Texas 州 사례 참고) 시장규모 및 투자현황 (미국) 90년대에 도입하여 14년에 25개 주에서 30개의 프로그램 운영 중 이용 고객은 약 23만호이고 지급된 대출금액은 총 18억$(약 2조 1천억원) 규모 주택용 고객 프로그램이 22개로 대부분이며 평균 대출금액은 5,787$/호, 주택용 외의 프로그램은 8개로 평균 대출액은 15,400$/호 규모 상품의 특징 소비자는 초기에 큰 금액 부담 없이 주거 환경에 맞는 맞춤형 상품 활용 가능 지급 불이행시 단전 등 강력한 제재 조치로 지속적인 할부금 납부를 유도할 수 있어 다른 대출 상품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안정적 현금흐름 보유 <미국 On-Bill Financing 도입 현황 > <Texas 州 OBF 상세구조> 출처 : National Conference of State Legislatures(NCSL) / Environmental Defense Fund 홈페이지 15
활용사례 Midwest Energy (미국 캔자스 전력회사) Midwest Energy(MWE) 社 가 0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How$mart Program 은 13년까지 총 1,014건의 프로젝트 진행 초기 투자시 고객 부담금이 전혀 없고, 투자를 통해 주거 환경 내 에너지 설비 안정성 강화 및 전기요금이 감소하는 등의 이유로 고객의 만족도가 매우 높음 프로그램 참여 전후 납부하는 월 전기요금 차이는 약 ±5$ 수준이나, 고객 만족도나 서비스 가치 인식은 프로그램 이전보다 월등하게 상승 상품은 낡은 주거환경과 금융권에 접근성이 떨어지는 고객을 중점 대상으로 진행 <Midwest Energy 社 의 How$mart Program 개요> 구 분 내 용 프로그램 현 황 미 납 율 프로그램 승 인 율 연 평 균 절 약 액 계약조건 13년 기준 약 $600만 규모의 1,014개 프로젝트 진행 中 - 가정용 989개(평균 대출액 $5,700), 비가정용 25개(평균 대출액 $7,800) 전체 투자금액의 1% 미만 프로그램 참가신청 고객 중 약 25%는 전기요금 미납경험이 있거나 주거 환경내 설비 활용도가 낮아 적격성 평가 탈락 전력 약 2,100kWh / 가스 약 270섬(therm) 가정용 : 이자 3% 내외, 계약기간 15년 / 10년 비가정용 : 이자 4.5% 내외, 계약기간 10년 / 7년 대출액은 상하한선이 없으며 자본조달비용 / 관리비용 등을 보전하기 위해 전체 대출액의 5% 추가비용 부과 매월 상환액(원금+이자) 합은 예상 절약액의 90% 미만 자 금 원 유틸리티 내부 자금 혹은 연방/주 정부 자금 <Midwest Energy 고객만족도 변화> <에너지 효율향상 OBF 프로그램 과정> 출처 : Midwest Energy 홈페이지, Environmental Defense Fund 홈페이지 작성자 : 권용오 선임연구원 이상호 일반연구원 김태형 일반연구원 16
Research Activities 1. 브렉시트가 영국 에너지 분야에 미치는 영향 전망 / Vivideconomics 2. 중국, 과학기술강국 도약을 위한 국가혁신발전전략 발표 / IEEJ
Research Activities 브렉시트가 영국 에너지 분야에 미치는 영향 전망 / Vivideconomics IEM : 92년 발의된 2개*의 EU의 단일에너지시장 지침(Directives 96/92/EC* 및 98/30/EC*)이 98년 채택되면서 추진된 정책으로 03년 개정, 지침의 주안점은 EU 회원국의 시장을 개방하여 유럽연합 내 전력 및 가스 시장에 완전한 경쟁체제를 도입하고 국가 간의 규제제도를 일치시키는 데 있음 * Directives 96/92/EC : 전력 내수시장의 일반규정에 관한 유럽의회와 유럽이사회 지침 Directives 98/30/EC : 천연가스 내수시장에 관한 지침 EU 탈퇴 후 역내 에너지 시장(IEM)에 잔류 여부에 따라 상이한 영향 예상 - IEM에 잔류하는 경우에는 현재와 유사한 상태를 유지하겠지만 IEM 탈퇴시에는 광범위한 변화 불가피 (새로운 상호협정(bilateral agreement) 필요) IEM 잔류(노르웨이 시나리오)시에는 투자 불확실성으로 인한 비용 증가 전망 - 전력분야는 탈탄소 계획 등으로 향후 10년간 투자금이 과거 20년간의 투자비보다 클 것으로 예상 ( 20년까지 매년 140억 190억 소요) - 이는 20년까지 에너지 분야 투자비의 약 60%에 해당(National Infrastructure Commission) IEM 탈퇴(스위스 시나리오)시에는 전력 분야에서 인접 국가와의 시장 동조화, 용량시장 거래, 밸런싱 시장 거래 등이 감소하고 계통연계를 위한 투자도 위축 <브렉시트 이후 에너지 분야 시나리오와 전력 분야 영향 추산> * 출처 : Vivideconomics, Impact of Brexit on the UK energy sector ( 16) 브렉시트 이후 IEM에서 탈퇴하는 경우의 영향을 금액으로 환산하는 경우 연간 손실금액이 약 420백만에 달할 것으로 추산 - 시장동조화( 160백만), 밸런싱 시장 거래 감소( 80백만), 용량 시장 거래 감소( 20백만), 계통연계 투자 위축( 160백만) 브렉시트가 영국 에너지 분야에 미치는 영향 전망 18
- 이 외에도 투자비 조달을 위한 금융비용 증가, IEM 규칙과 정책으로 인한 영향, 기술적 선택의 제약 * 등은 시스템 유연성에 리스크로 작용할 것으로 추정 * 브렉시트 이후 EU의 에너지 정책 강제성에서는 상대적으로 자유로워짐에도 불구하고 영국은 기존 EU 내에서의 정책을 유지하거나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 <IEM 탈퇴 여부와 무관하게 브렉시트가 전력산업에 미치는 영향> 구 분 내 용 영 향 비용 및 투자시기 IEM 규칙 및 정책 기술 선택 시장의 불확실성 증가로 자금 조달을 위한 금융 비용 증가 영국 법보다 우선하는 EU 규칙 및 정책의 영향은 적음 영국이 기술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의 제약사항은 20년 이후 현재 EU가 요구하는 것과 유사하거나 더욱 구속력 있을 것으로 예상 비용 : 단기간에 수백만 파운드 증가 비용 추산은 정량화 불가 및 불투명, 영국에의 영향도 불확실 20년 이후 영국이 선택할 수 있는 기술에 제약사항 유지 (예. 탈석탄 석탄 정책 4GW 해상풍력 건설 계획 이행, 배출량 제로 법안 진행 등) 브렉시트 영향 최소화를 위한 제언 - IEM 멤버십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고 브렉시트로 인한 영향을 최소화 하여야 함 - 영국 내 정책적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독립적인 행동과 조치 필요 * 예. 계통연계와 관련한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영국 내 관련 정책과 규제 보완, 모든 에너지 자산에 대해 CfD 경매를 확장하는 등 투자 프로파일 가시성(visibility) 향상 - EU 권역에서 상호 거래를 위한 준비 * 예. 숙련된 인력이 영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skill-sharing agreements 등을 허용, 관세를 회피하는 수단으로 공급체인(supply chain) 협정 등 준비 브렉시트가 영국 에너지 분야에 미치는 영향 전망 19
중국, 과학기술강국 도약을 위한 국가혁신발전전략 발표 / IEEJ * IEEJ(일본 에너지경제연구소) 중국은 제13차 5개년 규획 을 통해 혁신을 국가발전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으로 삼고 16년 5월 국가혁신발전전략 발표를 통해 발전목표, 기본원칙, 핵심 실천과제 등을 제시하였으며 이를 통해 30년까지 혁신형 선도국가로 도약하고 50년까지 세계적인 과학기술 혁신강국으로 입지를 굳힐 계획 제13차 5개년 규획 의 5대 이념으로 혁신, 균형, 친환경, 개방, 공유를 제시 - 혁신을 국가발전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으로 삼고 세부목표와 성과지표 설정 구 분 목 표 특 징 세부목표 성과지표 <제13차 5개년 규획의 혁신 분야 주요 내용> 주요 내용 중고도 성장 달성 및 혁신국가대열 진입 대중창업 만중혁신 계획들이 대폭적으로 반영되어 창업을 위한 서비스, 혁신형 인력, 혁신 도시건설 계획 수립 (#1) 국가 전략적 목표 주도 기초연구 강화, 중대 과학기술전문프로젝트 실시 (#2) 혁신형 기업가그룹 육성 강화 (#3) 혁신창업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 혁신창업 문화 육성 (#4) 인프라 기반 구축 지역에 혁신도시 건설 GDP 대비 R&D투자 비중, 1만명당 취업자의 R&D인력, 투자기업 매출액 대비 R&D투자 비중, 국가종합혁신능력 세계 순위, 1만명당 발명특허 보유량, 첨단기술제품 수출액 등 총 12개 지표 실제로 중국은 기술강국 도약을 위해 연구개발(R&D) 투자를 지속 확대 -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5년 R&D 투자비용은 1조4000억 위안(약 253조 9000억원)으로 12년 대비 38% 증가. 연간 평균 성장률은 11.4% 수준 - R&D 투자규모는 10년 독일을 넘어섰고 13년에는 일본을 제치면서 미국 다음의 세계 2위를 기록.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중은 2.10%로 2012년보다 0.17% 포인트가 증가 - 특허량도 급증하고 있으며, 15년 중국 특허 신청량은 279만9000건으로 12년 대비 36.5% 증가. 실제 획득한 특허는 110만2000건으로 12년 대비 68.8% 급증해 처음으로 100만건을 돌파 중국, 과학기술강국 도약을 위한 국가혁신발전전략 발표 20
또한 혁신형 산업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연구개발 서비스 기관을 특정구역에 집적시켜 분업 협력과 혁신을 통해 업계 지역의 경계를 뛰어넘어 국제적 경쟁력을 형성 - 중국 전역에서 인정된 국가 혁신형 산업클러스터는 71개이며, 그 중 '시행'은 32개, '육성'은 39개 ( 14.12월 기준) <주요 국가혁신형 산업클러스터(시행중)> 구 분 베이징( 北 京 ) 허베이( 河 北 ) 허베이( 河 北 ) 안후이( 安 徽 ) 산둥( 山 東 ) 주요 내용 베이징 중관춘( 中 関 村 ) 모바일 네트워크 기술혁신형 클러스터 바오딩( 保 定 ) 신에너지와 지능전력망장비 혁신형 산업클러스터 한단( 邯 郸 ) 현대장비제조 혁신형 클러스터 장닝( 江 寧 ) 지능전력망 혁신형 클러스터 우후( 蕪 湖 ) 에너지 절약 및 신에너지자동차 혁신형 산업클러스터 지난( 濟 南 ) 지능전력 수송 배급 혁신형 산업클러스터 제13차 5개년 계획의 혁신분야 추진을 위한 국가혁신발전전략 을 발표( 16.5) - 국가혁신발전전략은 혁신이 발전이자 미래 라는 신념으로 3단계 발전목표, 4가지 기본원칙, 8가지 핵심과제 제시 - 발전 이념, 개혁 심화, 장려 강화, 개방 확대를 4가지 기본원칙으로 선정 - 8가지 과제는 산업기술 체계의 혁신과 혁신발전의 비교우위 확보, 기초연구를 통 한 혁신으로 공급체계 강화, 지역별 혁신을 통해 지역 경제성장 단위 조성, 군대 와 민간의 융합을 통한 동반성장 촉진, 혁신주체 확대를 통한 발전, 중대 과학기 술 사업 추진 및 분야별 경계 초월, 고급 인력풀 확보를 통한 혁신기반 다지기, 혁신 창업 등 전 사회적 창조활동 장려 <국가혁신발전전략의 3단계 발전목표> 구 분 1단계 (~ 20) 2단계 (~ 30) 3단계 (~ 50) 주요 내용 혁신형국가 대열에 진입해 중국식 혁신체계를 구축하고 샤오캉 사회 (잘 사는 중산층 사회)의 전면적 실현을 지원 혁신형 선도국가로 도약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 경제 사회발전을 이끌고 국제 경쟁력을 크게 강화 세계적인 과학기술 혁신강국으로 입지를 굳혀 세계 주요 과학센터이자, 혁신기지로 자리매김하는 것 중국, 과학기술강국 도약을 위한 국가혁신발전전략 발표 21
KEMRI 전력경제 Review 제18호 발행일 2016. 7.11 발행인 원장 정은호 편집인 홈페이지 경제경영연구원 편집위원회 편 집 장 책임연구원 이윤경( 061-3640) 편집위원 선임연구원 윤병철, 선임연구원 김준형, 선임연구원 정지홍, 선임연구원 이한상 www.kepco.co.kr/kemri 문의처 경제경영연구원 경제재무연구팀( 061-3610~18) 한국전력공사 경제경영연구원의 사전 동의 없이 본 보고서의 내용을 무단 전재하거나 제 3자에게 배포하는 것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