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CLASS HYOSUNG MEMBERSHIP MAGAZINE VOL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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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S Letter 안녕하십니까? 더클래스 고객 여러분! 2012년 한 해가 가고 있습니다. 12월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달이면서도 동시에 새로운 해를 맞을 준비를 해야 하는 중요한 달이기도 합니다. 올 해 의 12월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리더가 선출되는 달이라 온 국민이 흥분과 기대에 차 있습니다. 책을 받으실 즈음이면 여러분이 지지하는 분이 당선 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누가 되었더라도 대한민국을 잘 이끌수 있도록 믿음과 신뢰를 보여주는 것 또한 국민들의 '페어플레이' 일 것입니다. 이런 저런 일들로 분주한 가운데 더 특별해질 당신의 12월을 위해 더클래스 매거진이 전하고 싶은 메세지가 있습니다. 다사다난한 한 해를 돌아보면서 감사한 이들을 하나 하나 생각하고 노트에 적어보는 것입니다. 한 분 한 분 떠올리며 찾아뵙지 못하는 분들께는 안 부 전화, 손글씨로 정성스럽게 쓴 편지나 작은 선물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언제인가부터 우리 생활에는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SNS가 중요한 소통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SNS 덕분에 가까운 이들과의 연락이 더 편해지고 자유로와졌습니다만 그래도 얼굴 보고 만나서 회포를 푸는 것만큼 하겠습니까? 연말은 그런 때 입니다. 그리운 얼굴들, 감사한 이들, 사랑하는 이들을 찾아서 만나고, 같이 음식을 나누고, 목소리를 듣고 대화를 하며, 마음을 서 로 나눌 수 있는 훈훈한 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행사와 파티, 모임이 많으시죠? 더클래스 고객님들을 위해 모임에 딱 맞는 장소를 제안해 드립니다. 가까운 지인들이 집에 모인다고요? 특별한 디 너를 위해 테이블의 화룡점정 센터피스를 주문해 보는 것은 어떠신지요. 보기만 해도 훌쩍 떠나고 싶게 만드는 여행기사는 제주도와 닮은 섬 타케 토미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날이 춥다보니 다소 움츠려 있을지도 모를 골퍼들을 자극하는 흥미있는 골프팁도 이번 호에 계속 연재하고 있습니다. 젊어진 더클래스 고객들을 위한 남자의 얼굴 가꾸기, 화장품 정보들도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이번호에서도 저희가 정성스럽게 기획하고 준비한 정 보들이 고객님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마지막으로 당부드립니다. 겨울철 차량 점검도 잊지 마시고 안전 운전 하십시오. 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십시오. 더클래스 매거진은 2013년 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더클래스 효성 대표이사 박재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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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THECLASS HYOSUNG MEMBERSHIP MAGAZINE VOL 20 04 CEO S LETTER 발행인의 글 THE CLASS Travel 10 TRAVEL 기대할 수 있을까? 나의 겨울. 타케토미지마에서. 16 walk 도심 빌딩 사이로 피어나는 여의도의 두번째 시대. 20 HEALING FOOD 강인한 열정의 밥상 - 제주에서 찾은 힐링 푸드! 22 TEST DRIVING 백상준 셰프의 메르세데스-벤츠 ML250 시승기 THE CLASS Lifestyle 28 trend 더클래스가 추천하는 연말 모임 장소 best 5 34 Art on Paper With Love 작가 전종범과의 만남 38 GOLF 더 이상 3-퍼팅은 없다. 42 beauty 꽃처럼 피어나는 남성들의 피부 46 interview 김정환, My life, My family, My job THE CLASS Hyosung 50 NEW CAR The new G-Class 54 COMPARISON C220 CDI VS C220 CDI Coupe 58 PEOPLE 더클래스 효성이 만난 사람들 64 COLUMN 더클래스 칼럼 : 실리콘밸리의 신화(1999) 66 STORY 포뮬러-원 그랑프리 70 NEWS 더클래스 효성 뉴스 72 GIFT 독자선물 발행처 더클래스효성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946-1 Tel 02-575-7500 www.theclasshyosung.com 발행일 2012년 12월 15일 발행인 박재찬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강남 바 00105 기획 Around the WORLD Inc (주)어라운더월드 서울 서초구 사평대로 18길 23 101호 Tel 02-3477-7046 광고/마케팅 Tel 02-570-1145 편집 Cho Eun Young Chief Editor Chun Jung Joon Editor Na Bo Young Editor Lee Ji Min Editor 디자인 K Design 사진 Lighthouse Pic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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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winter travel 기대할 수 있을까? 나의 겨울... 유난히 춥고 매서운 올 겨울, 기대할 수 있을까? 어딘가 따뜻한 곳, 어딘가 느리고 번잡하지 않은 곳, 어딘가 마음이 촉촉해지는 그런곳 말이다. 그런 이들에게 '타케토미섬'을 권한다. 그리고 한 없이 단정하고 일본스러운 리조트 '호시노야'를 권한다. 각자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이 두 개의 조합은 거 부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선남선녀의 만남이었다. Editor : Cho Eun Young Co-operation : Hoshino Resort
10 / 11 Taketomi-jima 타케토미섬 일본인들에게도 가깝지 않은 섬이 있다. 오끼나와의 나하 공항에 내려 국내선으로 갈아 타고 한 시간 거리를 가면 이시가키섬에 내린다. 이 곳에서 보우트를 타고 10분 정도 가 야 하는 작은 섬. 이시가키에서 4km 남서쪽으로 떨어진 이 섬의 이름은 타케토미. 작은 섬엔 342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다. 섬 전체가 국립공원(Iriomote-Ishigaki National Park)인 이 곳은 대다수의 일본인들도 꿈에 그리는 환상의 여행지이다.
TRAVEL winter travel 원래 타케토미섬은 이시가키 관광객들에게는 하루 여행지로 유명한 곳이었다. 페리로 10분 밖에 안되는 거리이 고 하루 동안 걸어다닐 수 있는 작고 아름다운 섬이니까. 그런데 이 작은 섬에 일본의 유명한 고급 리조트 그룹 호시노에서 2012년 6월 새로운 리조트를 오픈했다. 전통을 지키는 마을, 섬 전체가 국립공원인 인구 342명의 작 은 섬에 어떻게 이 고급 리조트가 오픈했을까? 오픈하기 까지 5년의 기간동안 어떤 스토리들이 있었을지... 상 상이 잘 되지 않았다. 리조트는 철저히 섬의 일부, 마을의 일부였다. 마을의 골목길, 마을의 집들을 그대로 옮겨 놓은 모습. 경관을 전혀 해치지 않고 섬의 주민들과 합심해서 만든 돌담들이 그들의 어우러짐, 서로에 대한 존 중과 존경심, 그리고 협심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그 섬에 가고싶다. 그 섬은 오키나와 전통 류쿠 문화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곳이다. 연평균 24도, 겨울에도 18.3도의 기분 좋은 온도 로 푸른 바다, 눈부신 산호 모래사장, 열대어, 쏟아지는 별 등을 일년내내 기대할 수 있는 곳이다. 자연 환경도 아름답지만 타케토미섬은 마을의 골목골목이 정겨웠다. 작은 골목길은 손으로 하나하나 나즈막히 쌓아올린 돌 담('긋쿠'라고 불린다)이 있어 제주도가 떠올랐다. 제주돌이 검정색인 반면 이곳의 돌은 산호로 만들어진 하얀색 이다. 이 곳 역시 바람이 많은 지역! 바람이 빠져나갈 수 있도록 예로부터 돌담을 쌓았다. 전통 양식을 고수한 건 축물은 단층, 붉은 점토로 만든 기와 지붕을 얹은 단아한 모습이다. 지붕위에는 액운을 막고 행운을 불러다 준 다는, 집집 마다 다른 모양의 수호신 시사가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물론 리조트의 객실동도 마을의 어느 집과 꼭 닮게 건축이 되어 전통집에 체류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돌담에 둘러싸인 개인 정원이 있는 단층집의 객 실은 섬과 하나되어 바람이 흐르도록, 고요가 흘러가도록, 그러면서도 철저히 프라이버시가 존중되도록 만들어 졌다.
12 / 13 이 곳의 시간은 천천히 흘러간다. 이런 곳에서는 천천히 즐기는 것이 제격. 해변에서 스노클링, 다이빙 등을 즐기고, 물소를 타고 마을 한 바퀴 돌기 체험, 찻 집에서 차 마시기, 전통공예 배워보기 등을 해 볼 수 있다. 리조트의 시간도 완벽하지만 하루나 반나절 정도 시간을 내어 마을을 거닐어 보는 것은 섬의 매력을 한층 더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천천히 자전거를 타거나 걸어다니면서 달달한 섬 공기를 마셔보도록. 섬에는 별 모양을 한 모래가 있다. 바다 생물의 잔해라고 하는데, 이 신기한 모래를 작은 유리병에 담아와 추억을 간직할 수 있다. 타케토미 섬에서 가장 아름다운 비치는 일본인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해변으로 매년 1위에 꼽히는 콘도이 해변 Kondoi Beach이다. 일본이라고 하 기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에메랄드 빛 바다와 수평선이 일품인 곳이다. 바다와 해, 하늘, 모래 그리고 몇몇 가족들을 제외하고는 다른 어떤 군더더기가 없다. 잡상인도 한명도 볼 수 없었다. 호시노야 타케토미 오끼나와 외딴 섬이 컨셉, 2만평의 부지면적에 지은 48동의 객실은 오직 100여명의 고객들을 위한 프라이빗한 공간이다. 요가, 스트레칭, 별빛감상, 크 루즈 등의 활동과 레스토랑, 윤타쿠 라운지, 수영장, 전망대, 스파, 나무그늘테라스, 가지마루 테라스 등의 시설이 있다. 그 중 수영장은 길이 46m 로 제법 큰 규모의 야외수영장이다. 이상한 것이 있다. 전망대에 올라가서 내려다 보아도 수영장은 집들에 깊숙히 파묻혀 보이지 않는 다. 섬의 경관을 해치지 않고 리조트가 마을의 일부처럼 보이기 위한 치밀하고 아름다운 계산이다.
TRAVEL winter travel 류쿠누벨 퀴진 호시노야 가루이자와와 호시노야 쿄토를 방문한 이들이라면 호시노야의 세번 째 작품, 호시노야 타케토미를 주목할 수 밖에 없다. '또 하나의 일본'이라는 컨 셉으로 만든 호시노야 리조트, 타케토미섬은 외국인들에게는 생소한 지명이 라 국제적으로는 호시노야 오키나와라고 부른다. 호시노야 오키나와가 선보이 는 음식은 일본식 가이세키가 아닌 프렌치 코스 요리. 다소 대담한 선택이었지 만 오키나와의 식재료를 활용하여 아름다운 그릇에 예술작품처럼 즐길 수 있는 훌륭한 식사로 기억된다. 소바나 돼지고기 정도로만 기억하는 오키나와 퀴진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한 여행의 정점을 찍을 훌륭한 다이닝이었다. 물론 마을의 식당에서 먹는 소박한 식사와 인심 좋은 수퍼에서 파는 소금맛 나는 아이스케 키도 잊을 수 없는 맛이다.
14 / 15 타케토미섬은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보다 더 많은 종류의 360종의 산호초가 발견되고 있다. 이 아름다운 바다가 있는 섬에 호시노야가 들어섬으로서 섬 관광이 더욱 활발해 졌다. 내년엔 신공항에 세워져 이시가키까지 바로 올 수 있게 되면 더 편리하게 호시노야에 올 수 있게 된다. 태풍이 잦지만 주민들은 익숙하다. 태풍은 7~9월이 시즌이라 방문하기 가장 좋은 때는 가을부터 겨울, 바로 지금이 베스트 시즌이다. 일본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은 2000년 작 <한 여름의 메리 크리스마스>를 기억할 것이다. 이 영화의 주인공들은 타케토미의 고아원에서 자랐다. 2008년 작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이 있는 아오이 유우의 <편지>를 보면 그 배경 이 되는 러블리한 곳이 바로 타케토미섬이었다. 이 영화를 보면 누구라도 타케토미섬의 아름다움에 빠져들 것 이다. 이 섬에선 일상이 영화가 되고 누구라도 주인공이 된다. 타케토미가 바로 그런 곳이다. THE CLASS 매거진 독자에게만 주어지는 특전!! 문의: 070-8815-9644 (트래블에세이), www.travelessay.co.kr 상품가: 290만원~(호시노야 오키나와 2박 + 나하 5성급 호텔 1박, 왕복 항공료 포함 기준) 고객 특전: 1인 1회 물소차 관광 (기간: 2013년. 1월 -2013년. 3월 출발 기준)
TRAVEL walk 도심 빌딩 사이로 피어나는 여의도 두 번째 시대를 음미하는 시간 지난 가을 여의도에 콘래드 서울과 IFC몰이 문을 열 었다. 국내 첫 론칭하는 두 글로벌 브랜드가 입성한 덕분에 주말이면 한산했던 여의도는 요즘 사뭇 분 주하다. 사실 되짚어 보면 몇 년 사이 여의도는 새로 운 건물과 다이닝 스팟들의 형성으로 이미 변화의 단계를 차근차근 밟아온 듯 하다. 그 옛날 80년대 63빌딩으로만 기억되던 이곳이 새로운 시대를 맞은 것이다. Editor : Na Bo Young Photographer: Lee Kyu Yoel
16 / 17 80년대 주말 나들이 공간에서 2000년대 미식 트렌드 스팟으로 80년대, 63빌딩과 여의도 광장으로 대표되던 여의도는 부모님이 주말에 자녀들을 데리고 수족관이나 뷔페, 여의도 광장이나 한강 공원으로 외식과 나들이를 가는 곳이었다. 90년대 서구문화 도입과 문화 발달은 서울의 다이닝 씬과 문화 트렌드 를 바꾸기 시작해 서구식 레스토랑들이 문을 열고, 빵 굽는 냄새와 와인 향이 피어 오르고, 갤러리와 공연장들도 늘어났다. 그런데 그 발상지는 강남, 서초, 신사, 홍 대 앞 등 일부였기에 놀고 즐기는 지역적 무게 중심이 여의도에서 멀어졌다. 초고 층 빌딩들의 등장으로 말미암아 서울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 있는 곳이라는 타이 틀도 무색해진 2000년대가 되자 여의도는 방송가, 정치계, 금융권의 이미지로 굳 어졌고, 그렇게 그들만의 섬으로 기억되는 동안 주말의 여의도는 점점 한산해져 갔다. 그런데 그랬던 여의도가 최근 몇 년 사이 불쑥 달라지기 시작했다. KBS 별관 앞 맛집들이 전부였던 여의도에 하나 둘 카페나 레스토랑이 늘어나기 시작했고, 9호 선 완공과 더불어 노천 카페를 담은 오피스텔, 베이커리를 품은 호텔도 등장했다. 그러자 트렌드와 다이닝의 스포트라이트가 여의도에도 비춰지기 시작했다. 그리 고 올해 가을, 멀티플렉스 극장과 레스토랑들, 그리고 인터내셔널 패션브랜드들이 입점한 IFC 몰과 글로벌 호텔 체인 힐튼 월드 와이드의 전세계 단 20개 뿐인 럭셔 리 호텔 콘래드 서울이 여의도에 등장했다. 국내 첫 론칭으로 여의도를 택한 그들 의 선택은 제2의 여의도 시대가 열리게 됐다는 의미로 해석되기에 충분하다. 이런 변화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다양하지만 이제 여의도가 주말이면 한산한 직장인 들의 회색 섬이 아닌,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지역으로 사람들 을 유혹하고 있는 것 만큼은 분명하다. 샛강다리 샛강생태공원 빌딩 사이 강과 공원 따라 시원하게 뻗은 길 여의도에서 복잡한 도로를 벗어나 강과 공원을 끼고 새로 생긴 스팟들을 보며 커 피도 한 잔 하기 좋은 코스로 63빌딩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출발해 IFC몰을 지나 고 여의도 공원을 돌아 파크센터와 샛강다리로 돌아오는 길을 추천한다. 따뜻한 커피 한 잔 사서 걷기도 좋지만, 자전거를 빌려 돌아보기에도 좋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서울시 공공자전거 무인 대여 시스템인 서울 바이크(www.bikeseoul.com) 의 전체 43개 스테이션 중 25개 스테이션이 여의도에 모여있기 때문. 서울바이크 는 휴대폰이나 T머니 교통카드로 이용할 수 있으며, 63빌딩 앞 시범아파트 스테이 션이나 여의도 한강공원 역 1번 출구 스테이션에서 대여해 여의도 공원 근처 KT앞 에서 반납하면 된다. 자전거 반납 후 파크센터를 지나 한산한 가로수길 따라 걷다 보면 만나게 되는 샛강다리에는 푸른 생태공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걷기 좋은 산 책로 코스도 구성되어 있다. 특히 해질녘과 밤의 다리 모습이 아름다워 근사한 풍 경을 선사한다. 여의도한강공원 여의도공원
TRAVEL walk 63빌딩 01 여의도의 역사적 상징인 빌딩. 공식 명칭은 한화 63시티로 수족관 '63씨월드', 전망 대 '63스카이 아트', 멀티문화공간 '63아트홀', 연회 공간 '63컨벤션센터' 등과 함께 뷔 페 레스토랑 '63뷔페 파빌리온', 유러피언 레스토랑 '워킹 온 더 클라우드', 스카이 라 운지 '터치 더 스카이', 차이니즈 레스토랑 '백리향', 재패니즈 레스토랑 '슈치쿠' 를 비 롯한 총 8개의 레스토랑과 카페가 있다. 02-789-5663 워킹 온 더 클라우드 02 63빌딩 59층 높이에서 360도 파노라마 유리창으로 서울 시내가 한 눈에 들어오는 근 사한 전망을 즐길 수 있는 유러피언 레스토랑 & 라운지다. 레스토랑과 바(bar) 두 공간 으로 구분되어 있어 정찬을 즐길 수도 있고, 가볍게 술 한잔 즐길 수도 있다는 것이 장 점. 63빌딩의 다른 레스토랑들과 함께 '자갓 서울 레스토랑 2012' 에 선정되기도 했다. 02-789-5904~5 01 02 03 터치 더 스카이 03 '글로벌 리더들이 모이는 특별한 커뮤니티 공간' 임을 표방하는 곳.. 63빌딩 58층에 위 치한 스카이 라운지 프렌치 레스토랑으로 가족 모임이나 비즈니스 미팅, 이벤트 등의 성격에 맞게 코스 구성이 되어있는 것이 특징. 비즈니스 모임에 어울리는 조찬 코스와 주말 상견례 코스도 준비되어 있으며, 각기 다른 컨셉트의 다섯 개의 룸이 마련되어 있어 모임에 성격에 맞게 예약할 수 있다. 02-789-5761~3 여의도 한강공원 04 여의도에 자리한 한강시민공원으로 특히 벚꽃 시즌이나 세계불꽃축제 기간에는 인파 로 붐비는 명소다. 선상 카페와 유람선 선착장이 있으며 자전거 도로도 형성되어 있 다. 여타 한강시민공원들에 비해 지하철(5호선 여의나루역), 버스(여의나루 역) 등 대 중교통으로 이용하기에 편리하다는 것이 장점. 성수기라 할 수 있는 여름철에는 공원 의 치안을 위해 경찰 지구대도 운영되어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02-3780-0561 서울바이크 05 서울특별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공자전거 무인 대여 시스템. 국민 누구나 휴대폰이 나 교통카드로 이용할 수 있으며, 외국인도 여권 정보와 서울 시티 패스 카드로 이용 가능하다. 서울 내 43개 공공자전거 스테이션 어디에서든 대여해 원하는 스테이션에 반납하면 된다. 자전거에 잠금 장치, 안장 조절, 고장 신고 기능 등이 탑재되어 있어 편리하다. 02-1599-0120 IFC 몰 06 국내 최초로 론칭한 홀리스터를 비롯해 H&M, 자라, 유니클로, 마시모두띠, 에잇세컨 즈 등 국내외 주요 SPA 브랜드와 망고, 바나나리퍼블릭, 갭 등 글로벌 패션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인터내셔널 쇼핑몰. 각 브랜드의 개성에 맞춘 샵 프론트와 조형미 있는 건물, 잔디 마당과 건축물 등이 외관적인 멋을 자랑한다. 콘래드 서울과 CGV영화관, 여의도 역이 쇼핑몰에 연결되어 있다. 02-6137-5000 폴 바셋 07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 폴 바셋(2003, WBC)의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폴 바셋이 올 겨 울 여의도에 18호점을 오픈했다(11월 말). 바리스타 폴 바셋이 직접 엄선한 최상급 원 두를 독자적 배합비와 로스팅, 그리고 전문 바리스타의 추출을 통해 선보이는 폴 바셋 의 여의도점 오픈은 여의도 직장인들과 커피 애호가들에게 희소식이 될 듯. 위치는 여 의도 KTB 투자증권빌딩 별관 1층이다. 02-3775-0098 04 05 06 07
18 / 19 08 10 11 골든 버거 리퍼블릭 08 정통 수제 버거 레스토랑 '골든 버거 리퍼블릭' 이 압구정 본 점에 이어 여의도에 2호점을 새롭게 오픈 한다. 여의도점은 최고급 패티와 신선한 재료로 담백하고 육즙 가득한 수제 버 거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기존 인기 버거 메뉴 이외에도 진한 체다 치즈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더블 치즈 버거', 다양 한 버섯과 부드러운 고다 치즈가 듬뿍 들어간 '머쉬룸 더블 치즈 버거' 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 02-3775-0048 야마야 09 최근 주목 받기 시작한 하카타(후쿠오카)요리를 전문으로 하 여 하카타 모츠나베 다이닝 앤 바를 표방하는 곳. 을지로 페 럼타워점, 광화문 신문로점에 이어 여의도에 야마야 신규 매 장이 문 연다. 담백하고 진한 맛의 모츠나베, 향긋한 유자향 과 함께 신선한 어란의 식감을 만끽할 수 있는 명란을 중심 으로 일본 하카타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정통 하카타식 요 리들 맛볼 수 있다. 02-3775-0032 운산 10 09 12 용수산에서 운영하는 한국전통궁중요리 전문점. 모던하고 품 격 있는 인테리어와 깊고 담백한 맛으로 알려진 곳. 요리는 용수산과 운산에서 15년 경력을 쌓은 한식 베테랑, 고재철 셰 프가 맡고 있다. 대표메뉴는 개성식 제육보쌈, 새우완자 조개 탕, 한우 갈비구이 등이다. 정 재계 인사들이 즐겨 찾는 곳 으로 수준 높은 서비스를 원하는 비즈니스 모임 혹은 상견례 등의 가족모임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02-780-6333 차이나타운 11 렉싱턴 호텔의 차이니즈 레스토랑으로서 미국 뉴욕 차이나타운의 맛을 재현하고 있는 곳.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 광둥 북경식 요리를 맛 볼 수 있다. 인기 메뉴는 광둥식 샥스핀, 송이해삼, 일품 메로 요리, 몽골리안 비프 등의 일품요리로 구성되어 있는 복 ( 福 ) 코스가 대표적이며, 단품 요리 중에서는 삼선 누룽지탕이나 산라탕이 지금 계절에 제격. 최대 20명까지 수용 가능한 8개의 룸이 마련되어있어 연말 모임에도 어울린다. 02-6670-7268 올라3 12 계란으로 반죽한 생면으로 유명한 이탤리언 레스토랑 올라. 파스타, 피자, 스테이크 등이 대표적인 메뉴인데 피자도우를 덮어 오븐에 구운 해산물 모듬 크림소스 스파게티 C쿠치나가 시그니처 메뉴다. 더샵 아일랜드 파크 건물에 자리한 올라3은 테라스 테이블에서는 노천카페의 여유를 즐길 수 있으며, 여의도 광장의 파크뷰를 만끽할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인 곳. 02-2090-7220 13 메리어트 호텔 13 공식 명칭 MEA 서울(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여의도에 들어선 최초의 인터내셔널 메리어트로서 그릴과 바 컨셉트 의 파크 카페, 회원제로 운영되는 2천 평 규모의 수 피트니스와 스파를 갖추었다. 이곳은 파크센터 건물의 일부를 이루고 있는 데 프랑스 베이커리 & 브런치 카페 폴(PAUL), 이탤리언 레스토랑 올라6 등의 다이닝 스팟들도 입점해있어 미식가들을 유혹한 다. 02-2090-8000 폴 14 프랑스 북부 릴 지역에서 시작해 프랑스 전역과 영국, 미국, 일본 등에 진출해 있는 120년 전통의 프랑스 베이커리 브랜드의 국 내 1호점. 여의도 폴은 베이커리 & 브런치 카페로 샌드위치, 크로와상, 타르트, 각종 브런치 등이 준비되어 있다. 빵은 물론 브런 치의 인기가 높아 식사 시간에는 대부분 웨이팅이 있으며, 구매한 빵을 테이블에서 먹고 갈 때는 10%의 부가세가 붙는다는 것 을 참고할 것. 02-2070-3000 14 15 콘래드 서울 15. 16 세계적으로 20여 개에 불과한 최상급 럭셔리 호텔 콘래드가 여의도에 오픈했다. 콘래드 서울은 태양열을 이용한 친환경 빌딩으 로서 38층 규모, 434개 객실에 애플 기반의 인프라를 갖춘 디지털 객실 환경을 구축했다. 한강과 도시의 전경을 360도 전망으 로 감상할 수 있는 37층의 '37 그릴 앤 바' 를 비롯해 레스토랑과 바, 연회장, 피트니스, 수영장, 스파 등을 갖추었으며 여의도역, IFC몰과 바로 연결되어 엔터테인먼트, 쇼핑, 휴식에 이르는 라이프 스타일 선사한다. 02-6137-7000 16
TRAVEL healing food 강인한 열정의 밥상 - 제주에서 찾은 힐링 푸드! 밥상 위는 지역의 경계를 넘고 시절에 따라 달라지는 먹을 거리들 그리고 그것을 만들어 내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빼곡히 숨어 있다. 120만년의 세월을 품어 안은 섬. 하늘 아래 모든 것이 조화로운 천혜의 비경을 뽐내는 제주. 제주 사람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바람과 돌, 바다를 다스리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밭과 밭 사이에 가지런히 쌓아 올린 돌담은 제주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풍경으로 여행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지만 여기에 는 돌로 바람을 막아가며 농사를 짓던 제주인의 피 땀 어린 노력과 역사가 있다. 화산의 흔적과 세월 속에 돌무지 땅을 일구고 거센 바람과 파도 에 끊임없이 맞서며 먹을 거리를 만들었던 제주인의 밥상과 마주하면 그들의 강인한 에너지와 기운이 채워지는 것 같다. 제주인의 강인한 에너지 가 담긴 건강 밥상으로 2013년을 기운차게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 글 : 안은금주 (식생활 소통 연구가) 제주 유기농차 - 모루 농장 01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 중간산도로 4850-303 나는 제주의 돌담을 보면 억척스러운 삶을 개척하던 강인한 제주 농부, 모루 농장 김 맹찬씨가 생각난다. 표선면 가시리는 제주 에서도 척박한 땅으로 손꼽히는 오지. 그 곳에 13만여 제곱미터의 광활한 황무지 돌 밭을 일구어 유기농 찻잎을 재배하고 있다. 모루 농장은 일체의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동물들이 농사를 짓는 생태 다원으로 양이 잡초를 뜯어먹고 돼지가 땅을 일구고 닭은 해충을 잡아먹으며 그들의 분뇨로 땅과 차 나무가 영양분을 섭취하도록 한 생태 순환 농법으로 차나무를 재배한다. 오히려 제초 제, 화학비료를 쓰지 않아 땅은 비옥해지고 차나무는 더욱 생명력 있게 자라고 있다. 모루 농장의 차 한잔에는 이들의 강인한 생 명력이 담겨져 있다. 가시리 동네가게 카페 02 -모루 농장 녹차 음료를 마실 수 있는 곳. 제주시 표선면 가시리 1898-1 / 064-787-8765 가시리 마을 중심 위치하며 동네 주민의 사랑방이자 관 광객의 종합 안내소를 자처하는 곳으로 일명 도시와 농 촌을 잇는 소통 카페다. 곡우에 채취한 찻잎으로 만든 녹차 라떼부터 유기농 찻잎과 귤피가 들어간 비타민 녹 차, 비타민 발효차도 인기 메뉴 중 하나. 이 외도 녹차 쿠 키, 녹차 아이스크림 등을 맛 볼 수 있다. 마을 주민이 만든 기념품과 마을에서 생산된 식재료도 함께 팔고 있 어 제주 가시리의 건강 밥상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녹차의 효능 녹차에는 에피갈로카테킨(EGCG), 폴리페놀 등의 항산화 물질이 있어 항암, 항산화,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주며 인체에 유해산소를 없애주고 몸의 수분을 지켜 준다. 미 국 당뇨협회는 2006년 1만 7000명 이상의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하루에 적어도 녹차를 6잔 마신 사람들은 다른 차를 마셨을 경우에는 별 효능이 없는 데 비해 3분의 1까지 당뇨병 위험이 낮았다고 한다. 01 02 해녀가 차린 밥상 - 온평리 향토 맛집 03 04 05 서귀포시 성산 온평리 환해장성로 403번지 / 064-782-8689 바람, 돌, 여자가 많은 삼다도에서 잠녀라고 불리는 해녀들을 빼 놓을 수 없다. 그 옛날 무 명옷 하나입고 1년에 300일 이상 잠수하던 제주 해녀들은 최초의 전문직 여성이라고 불리 기도 한다. "잡어 올라올 때 돈이 되니 신나지 않소." 물 옷 하나 걸치고 열두 물길도 잠수 한다는 제주의 해녀. 넘실대는 파도에 몸을 싣고 하나 둘 바닷속으로 향했다. "힘든 물질 누가 배우려고 함수꽈? 그저 배운게 물질이니 오늘도 내일도 바다에 들어 감 써" 성게가 올라오는 철. 물질이 끝난 해녀들은 다시 성게 손질로 바빠진다. 작은 숟가락 으로 하나씩 잡고 가시 속을 파헤쳐 샛노란 성게 알을 파낸다. 잔손이 많이 가기로 알아주 는 성게 손질은 가난을 대물림 하지 않게 하기 위한 손놀림이었을 터. 열길 물속의 외로움 도 오롯이 품어낸 강인한 제주 해녀가 차린 밥상을 마주하면 절로 기운이 솟게 된다. 온평 리 향토 맛집은 온평리 마을의 해녀들이 직접 운영하는 곳으로 바다에서 막 건져 올린 해 산물로 싱싱하게 차려진다. 자연산 돌 미역과 소라, 해삼, 성게 내장이 감칠맛 나게 어우 03
20 / 21 러진 '토렴'은 이 계절 꼭 먹어야 할 제주 진미 중 하나이다. (제주 토렴: 해삼, 소라, 성게 알을 살짝 데쳐서 날미역에 참기름과 간장으로 양념한 것을 말한다.) 성게 알이라고 불리는 것은 사실 성게의 생식선으로 자웅이체인 성게의 암컷은 황갈색, 수컷은 황백색을 띠고 있다. 맛과 향이 뛰어나 제주도에서는 성게 생식선을 넣고 미역과 함께 끓인 국을 별미로 여겨 손님에게 대접했다. 제주도 인심은 성게국에서 난다. 라는 속담도 전해지고 있다. 정약전의 [자산어보]에도 맛이 달고, 날로 먹거나 국을 끓여 먹는다. 고 전하는 것을 보면, 예나 지금이나 인기있는 먹을거리였음을 알 수 있다. 성게의 생식선에는 단백질과 비타민, 철분이 많아 빈혈 환자나 병을 앓은 후 회복기의 환자에게 특히 좋다. 또한 인삼 과 같이 사포닌 성분이 들어 있어 결핵이나 가래를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 날것으로 먹어도 되며, 성게죽, 성게젓, 성 게국으로 먹는 등 기호에 따라 다양한 조리법이 개발되어 있다. 04 코시롱한 검은 콩국수와 베지근한 흑돼지 국수 - 블랙푸드 마을 06 제주도 제주시 조천읍 선흘 2리 일대 선흘 2리 마을은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된 거문오름과 벵뒤굴이 자리하고 있고 도라지, 더덕 등 특용작물이 자라는 산지로 빼어난 자연 생태를 자랑하는 관광 명소이자 건강 마을 이다. 제주의 검은콩, 검은깨, 검은쌀, 메밀, 가지, 자두, 포도, 오디, 블루베리, 김, 미역, 다시마, 목이버섯, 오징어 먹물, 캐비아... 등 제주의 블랙 푸드로 알려진 재료들로 건강 한 음식을 만드는 마을 식당에서 코시롱한 검은 콩국수와 베지근한 흑돼지 고기 국수를 맛 보자. 05 방주할머니 식당 064-783-1253 일생을 농사와 축산으로 익힌 솜씨로 철 따라 각종 채소들, 나물을 직접 재배하고 아들이 농사 지어주는 콩과 단호박 등 우리 농산물로 음식을 만들어 제주의 신선한 맛이 느껴진 다. 짠지, 울외 오이지, 된장, 고추장, 멸치젓 등 발효식품을 직접 만들어 천연 재료들로 맛과 영양을 배려한 믿고 먹을 수 있는 향토성 짙은 건강 음식들을 만날 수 있다. 바닷물 로 만든 두부와 단호박으로 반죽한 면을 이용한 검정콩 콩국수가 별미. 06 샤라의 정원 070-7773-9631 07 슬로우푸드를 실천하는 레스토랑으로 모든 음식은 기름을 쓰지 않고 조리한 건강한 음식 을 만들어 낸다. 화학 조미료는 일체 사용하지 않으며 효소와 허브를 첨가하여 만든 흑돼 지 스테이크와, 와인허브 숙성 치킨, 현미밥 정식 등이 샤라의 정원에서 맛 볼 추천 메뉴 다. 07 오름나그네 064-784-2277 08 거문오름 탐방 안내소 옆에 위치한 이곳은 검정콩 들깨칼국수와 보말칼국수, 한치 비빔국 수가 별미다. 거문 오름 등반 후에 출출한 허기를 달래주었던 보말 칼국수 한 그릇이 제주 의 건강한 맛으로 기억에 남아있다. 제주의 블랙푸드 제주 선흘리 일대에서는 검은콩, 검은깨, 보말, 해조류, 오징어 먹물... 등의 음식들을 예부터 꾸준하게 생산하고 섭취해 왔을 만큼 이미 블랙푸드 마을이 생활화 되어 있다. 선흘 2리 거문오름 일대를 중심으로 블랙 푸드를 맛 볼 수 있도록 제주도 농업기술원에서 판매 전문점을 지정하고 관리하고 있다. 블랙푸드는 항암 항산화 효과가 높은 검은 색소 성분 중에 대표적인 것으로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수용성 색소인 안토시아닌 성분은 노화와 질병을 일으키는 체내의 활성산소를 효과적으로 중화시킬 뿐만 아니라 심장질환, 뇌졸중, 성인병, 암 예방에도 좋은 성분으로 알려져 있 다. 특히 검은 곡식인 검은콩은 안토시아닌 색소뿐만 아니라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역할을 하는 이소플 라본의 함유로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갱년기 장애를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특히 해독작용도 뛰어나고 혈관을 튼튼하 게 해준다. 08
TRAVEL test driving 프렌치 디너 같은 메르세데스-벤츠 ML250 힐링 푸드는 과연 무엇일까. 저지방과 단백질이 풍부하고 무기질이 다량 함유 된 음식일까. 향긋한 향 내음이 입안에 가득 퍼지는 머리가 맑아지는 따뜻한 차 한 잔일까? 신선한 야채들로 우리 몸의 피를 맑게 해주는 샐러드일까? 모두가 좋은 음식 이지만 진정한 힐링 푸드는 먹을 때 기쁨을 주는 음식, 추억이 들어있는 어머 니의 손 맛과 같은 음식이다. 추억을 요리하는 컬리나리아의 백상준 셰프가 잘 세팅된 프렌치 디너 같은 메르세데스-벤츠 ML250와 만났다. Editor: Chun Jung Joon Photographer: Kim Do Kyun
22 / 23 영화 라따뚜이에서 주인공 레미는 절대미각, 빠른 손놀림, 넘치는 열정을 갖고 최고의 요리사를 꿈꾼다. 그러나 레미는 레스토랑 주방에서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생쥐. 레미는 레스토랑의 창업자 구스토의 아들 링귀니를 도 와 음식평론가 안톤 이고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 라따뚜이를 만든다. 안톤 이고는 레미와 링귀니가 만든 라따뚜 이(프랑스 가정에서 쉽게 만들어 먹는 야채 스튜의 일종)에서 자신의 어머니의 손맛을 느끼고 구스토를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평가한다. 추억이 담겨있는 라따뚜이에서 까칠한 안톤 이고는 힐링을 느끼고 요리사 레미를 인 정한다. 보글보글 끓는 수프, 도마 위를 춤추는 칼들의 소리와 후각을 자극하는 향신료 내음과 메르세데스-벤 츠 ML250에는 많은 공통점이 있다.
TRAVEL test driving 요리와 음식 요리와 음식? 아직도 제가 가장 고민하는 부분이죠. 음식을 먼저 이야기하면 글자 그대로 마실 것과 먹는 것! 목이 마 르면 마실 것을 찾고 배가 고프면 먹을 것을 찾습니다. 이때는 음식이 필요하지요. 반면 시각적인 즐거움, 미각을 돋구 는 후각과 만족스러운 입맛이 삼박자를 이뤄야 요리라고 할 수 있어요. 말을 타기 시작한 때, 요리가 본격적으로 시작 되었다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이동수단이 발전하면서 요리의 본격적인 발전이 시작되었습니다. 로마 시대와 중국의 요리 문화는 활발한 교류로 타 지역의 향신료 등의 재료와 문화가 유입되면서 본격적으로 열린 것이지요. 지금도 맛 집을 찾아 자동차를 타고 이동하지요. 음식에서 요리로 문화가 발전하면서 요리사의 지위도 많이 향상됐어요. 요리와 자동차 둘 다 '중압감에서 벗어나는 것이 답' 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요리도 자동차를 운전하기 위해서 중압감이 있으면 안 되는 것과 같아요. 그러나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제 요리에서 가장 비중 있게 다루는 것은 육수인데 커다란 솥에 소고기와 닭고기 그리고 양념을 듬뿍 넣고 삼일 이상을 끓입니다. 라면 박스 6개보다 큰 솥에서 시작된 육수는 졸고 졸아 작은 보울(Bowl)에 담깁니다. 이 육수가 모든 요리에 들어가요. 결국 맛의 시작은 육수에서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 이 아니지요. 메르세데스-벤츠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숨어있는 곳에서 가장 열심히 일하는 것, 눈에 보이지 않지만 엔진과 트랜스미션에 많은 연구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니까요. 처음 맛보는 요리와 처음 만난 ML 250 지난 여름 프랑스 여행을 떠났습니다. 두 달 동안 많은 곳을 여행하면서 많은 요리들을 접했습니다. 특히 송로버섯을 채취하는 테마 여행에서는 황홀감을 느꼈습니다. 버섯이 있는 곳의 진한 향기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예요. 미국 CIA에서 공부할 때 첫 차는 인피니티 G35였습니다. 귀국해서는 아우디 A4 2.0 터보를 운전했습니다. 지금은 메르세데 스-벤츠 E220을 타고 있는데요, 우직한 스티어링이 인상적입니다. 무겁다고 느껴지는데 안정감을 주거든요. ML250은 또 다른 경험입니다. 최근 친구가 ML250을 구매했는데 옆에 타보고 ML250을 시승하고 싶었습니다. 요리를 위해 많은 재료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적재공간이 커다란 자동차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거든요. 조만간 다시 차를 구매 할 기회가 있다면 ML250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 ML350을 사고 싶어요. 전 스피디한 드라이빙을 즐기거든요. 미슐랭의 스타와 ML250 프랑스의 타이어 회사 미슐랭(우리나라에서는 '미쉘린' 이라고 호칭)은 여행객들을 위해서 교통정보와 도시 소개 그리 고 레스토랑을 추천하는 미슐랭 가이드를 발행하고 있지요. 별 하나는 꼭 가봐야하는 레스토랑이고 별 둘은 꼭 가봐 야하는 레스토랑 중에서 추천할 수 있는 레스토랑 그리고 별 셋은 이 레스토랑을 방문하기 위해 여행을 떠날 정도의 가치가 있는 최고의 레스토랑에 주어집니다. 메르세데스-벤츠 ML250에는 별 하나를 주고 싶어요. 별 하나라고 해서 절대 나쁜 평가가 아닙니다. 별을 받는 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명예이니까요. 메르세데스-벤츠의 자동차 중에서 저의 드림카인 G바겐은 무조건 별 셋을 드리겠습니다. 국내 소개가 되었다고 하니까 시승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백상준과 E220 집과 레스토랑이 가까워서 메르세데스-벤츠 E220를 구매하기 전에는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을 했습니다. 셰프라는 직 업이 나름 스트레스를 받는 직업이고 하루 종일 서 있다보니 운동이 부족해서 자전거로 운동을 대신했는데 요즘은 E220에 흠뻑 빠져있습니다. 컬리나리아의 최고의 자랑은 스테이크인데 계룡산에서 생산하는 암소만을 고집하고 저만 의 노하우로 숙성합니다. 재료의 신선함을 확인하고 일요일에 강의를 하기 위해 드라이빙을 많이 하게 되지요. 메르세 데스-벤츠 E220 연비는 놀라울 정도입니다. 휘발류를 연료로 사용하는 자동차에서 건너와서 그런지 언제 주유를 했 는지 잊어버릴 정도랍니다. 연료를 가득 채우고 부산에도 다녀왔지요. 부산에서도 주행을 했고. 서울로 돌아올 때까지 한 번도 주유를 하지 않았습니다. 한 번 주류로 1천 킬로미터를 달린다니 믿어지지 않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 ML250 에도 같은 엔진이 탑재되어 있지요. 컬리나리아 12538과 ML250 저는 화려한 플레이팅을 좋아합니다. 많은 색을 넣어서 서빙하면 기분도 좋아지지요. 애피타이저에서 시작해서 메인 그리고 디저트까지 1시간 30분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맛있게 만들어진 프렌치 디너, 그것이 제가 좋아하는 요리 스 타일이면서 메르세데스-벤츠 ML250 의 스타일이라고 감히 평하고 싶어요.
"미국 CIA에서 공부할 때 첫 차는 인피니티 G35 였습니다. 귀국해서 아우디 A4 2.0 터보를 타다 가 메르세데스-벤츠 E220으로 바꾸었죠. 연비도 좋고요, 너무나 만족스럽습니다. 우직한 스티어 링이 인상적입니다. 무겁다고 느껴지는데 안정감 을 주거든요..." 24 / 25
TRAVEL test driving 셰프 백상준은 말한다. 모든 일이 그렇듯이 요리에도 재능이 있어야 한다고.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앤 해더웨이의 남자 친구로 나왔던 '네이트' 가 학교에서 감자만 1년 동안 공부했다는 대목이 나오는데 이건 약간 과장된 말이긴 하지만 그 만큼 요리가 어렵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가 졸업한 요리학교 CIA에서는 3주 동안 요리를 완성하는 과제가 있는 데 통과하기가 무척 어려웠다고. 지금 그가 누군가의 요리를 평가한다는 것은 쉽지 않지만 아마도 내공이 더 쌓 이는 언젠가는 자연스럽게 요리에 대해 평가할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리나라에 요리만을 위한 훌륭한 학교를 만들고 싶어요. 물론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가 있습니다. 공부도 잘해 야 하고 요리도 잘해야 합니다. 조리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우송대학교에서 요리를 전공한다면 정말 훌륭한 요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요" 라고 조심스레 포부를 밝힌다. 그는 여러 매체에 출연해 이름을 알리고, 올리브 TV에 쿠킹타임을 진행하면서 유명세를 얻었지만 컬리나리아 를 오픈한 이래 3년간 365일 쉬는 날 없이 레스토랑을 열면서 에너지가 고갈되고 있다는것을 느꼈다. 그래서 지난 여름부터는 일요일에는 무조건 쉬기로 결정했다. "혼자 레스토랑에 있을 때 가장 행복하거든요. 장부 정리도 하고 레시피도 정리하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친구들 을 초대해서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먹기도 하고요. 쉬는 날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고 할까요" 메르세데스-벤츠 ML250과 즐거운 데이트는 셰프의 레스토랑인 컬리나리아 12538에서 시작해서 강촌을 돌아 미사리 그리고 잠실대교로 진행했다. 그의 노력과 열정, 그리고 요리 철학에 박수를 보내며 건승을 기원한다. 컬리나리아 12538 요리를 뜻하는 컬리나리아에 요리학교 CIA의 우편번호인 12538을 붙였다. 백상준 셰프를 대표하는 레스토랑이다. 훈 남 셰프의 요리 맛은 어떨까? 컬리나리아 12538에서 멜론 과 곁들인 프로슈토를 맛보고 싶다. 달콤한 멜론과 말로 표 현할 수 없는 담백하고 짭짤한 슬라이스 돼지 뒷다리 훈제 의 환상적인 조합을 떠올리다 보니 벌써 입 안에 군침이 도 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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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YLE trend 더클래스가 추천하는 연말 모임 장소 best 5 모임 장소를 정하는 것도 꽤나 고민스러운 일이다. 음식은 당연히 맛있어야 하고 분위기 또 한 중요하며 연말이라면 조금은 특별한 면도 있으면 좋겠다. 올해는 어디에서 연말 모임을 가지면 좋을까 고민하는 당신을 위한 다섯 가지 제안. 분위기도, 메뉴도, 위치도 다양한 연말 모임 & 파티 플레이스 best 5. Editor : Na Bo Young Photographer: Lee Kyu Yoel
28 / 29 독창적인 요리, 스타일리시한 분위기의 다이닝 라운지 엘본 더 테이블 이태원 (Elbon the table Itaewon) 스타 셰프 최현석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컨템퍼러리 퀴 진 엘본 더 테이블의 세 번째 매장. 최현석 셰프가 세팅하 고 일산점의 셰프였던 이영무 헤드 셰프가 함께 이끌어가 고 있으며 월드클래스 믹솔로지스트 박성민이 칵테일을 맡고 있다. 어반 다이닝 라운지를 표방하는 이태원점의 특 징은 컨셉트와 메뉴가 시간대 별로 달라진다는 것. 데이 타임에는 미국식 브런치에 커피와 티, 디너에는 캐주얼 다 이닝과 와인, 늦은 밤에는 타파스와 칵테일을 즐길 수 있 다. 메뉴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분위기도 시간대 별로 바 뀌는데 특히 밤부터는 칵테일 바(bar)가 형성되어 근사한 라운지로 변신한다. 시그니처 메뉴는 '간장 젤리를 덮은 한 우 스테이크', '여섯 가지 머스타드를 곁들인 프라임 버거 스테이크', '잘게 자른 녹차 링귀니 면에 새우볼과 크랩살', 시소 잎과 김을 토핑한 '오차즈케 파스타', 푸아그라와 포 트와인 소스로 속을 채운 '푸아그라 소룡포' 등이다. 목요 일부터 토요일에는 디제잉 파티도 열린다고 하니 크고 작 은 규모의 모임과 연말 파티를 트렌디하게 즐길 수 있는 선택이 될 듯. Phone 02-790- 0700 Address 용산구 한남동 729-45 호성빌딩 1층
LIFE STYLE trend 자연 채광 가득한 복합문화공간 속의 이탤리언 레스토랑 안나비니 성북점 (AnnaBini) 예전 성북동 한스 갤러리 자리에 청담동 1세대 이탤리언 레스토랑 안나비니의 성북점이 오픈했 다. 레스토랑, 카페, 연회장, 갤러리를 갖춘 대규모 문화공간인데, 북악스카이웨이 근처 한적한 곳 에 자리하여 사계절 풍경 속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어서 좋다. 레스토랑의 인기 메뉴는 '한우 안 심을 곁들인 파마산 치즈 스파게티', '안나비니 홈메이드 딸리아딸레 해산물 크림소스 파스타', '오늘의 파스타' 에 '등심 스테이크', '아티쵸크를 곁들인 구운 농어요리' 등이 나오는 '소렌토 코스' 등이다. 연말 송년 메뉴로 각각 5만원, 7만원, 10만원 대의 세가지 코스도 마련될 예정이라고 하니 선택해 봐도 좋을 듯. 카페에서는 직접 로스팅한 커피와 직접 구운 케이크, 쿠키를 맛볼 수 있으 며 일주일마다 전시가 로테이션되는 갤러리 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0-70명이 기업 행사, 가족 연회, 키즈 파티 등을 열 수 있는 이벤트 홀에서는 파티도 가능하며, 넓은 마당에서는 하우스 웨딩이나 프라이빗 파티를 열 수 있다. Phone 02-941-1142 Address 서울 성북구 정릉3동 918-1
30 / 31 몽환적인 매력의 카페 & 파티라운지 알키미스트 (Alchemist) 점점 쉽고 보편적인 스타일로 바뀌고 있는 청담동 다이닝 씬에 콘셉츄얼한 레스토랑이 등장했 다. 파티 컨설팅 컴퍼니 알키미스트에서 청담동 안토니오 자리에 오픈한 카페& 파티라운지 알키 미스트다. 기업 행사나 파티가 있을 때는 대관부터 음식과 음악까지 토털 세팅되고, 평소에는 커 피와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카페 겸 레스토랑으로서 파티 음식을 일상적인 메뉴로 풀어 놓았다. 그 특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메뉴인 파티 스페셜은 엔다이브, 미니 피자, 꼬치, 콩피 카프레제, 미니 버거 등으로 구성된 세트 메뉴다. 이외에 그릴드 콤보, 오이스터 등의 요리부터 미니 버거 와 후라이드 포테이토, 파스타, 피자 등의 라이트 밀, 그릴드 찹 스테이크, 칼라마리 등 와인, 칵테 일, 맥주와 즐길 수 있는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큐브에 쌓인 집과 같은 인테리어, 푸른 가든과 오 픈 테라스는 알키미스트(연금술사)라는 이름에 맞게 몽환적인 매력을 선사한다. 6층의 파티 전용 공간 spacea 에서는 파티 푸드와 믹솔로지트의 칵테일, 음악 등이 있는 클럽 파티를 통유리 창의 멋진 경관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7층의 탁트인 루프탑에서도 프라이빗 파티를 열 수 있다. Phone 02-512-6330 Address 서울 강남구 청담동 93-8 BK빌딩
LIFE STYLE trend 온 가족이 따뜻하게 먹는 사천식 샤브샤브 크리스탈 제이드 핫팟 (Crystaljade Hotpot) 글로벌 차이니즈 레스토랑 크리스탈 제이드가 소공동에 오픈한 정통 사천식 핫팟 레스토랑. 15년 경력의 현지 주 방장이 선보이는 정통 사천식 핫팟을 비롯해 광둥식 딤 섬, 양꼬치, 홍콩식 에그 누들 등을 선보인다. 사천식 핫팟 은 각종 약재와 향신료를 우려낸 두 가지 육수에 고기와 신선한 해산물, 채소, 피쉬볼 등을 살짝 담근 후 건져내어 먹는 샤브샤브 스타일의 요리. 원앙냄비에 매콤한 홍탕과 담백한 백탕 두 가지 육수가 분리되어 제공되며 마니아를 위해 혀가 얼얼할 정도로 매운 마라탕도 준비되어 있다. 정통 광둥식 딤섬과 특제 소스에 재워서 구운 양꼬치는 오후 6 시부터 주문 가능한데, 시원한 맥주와 금상첨화다. 홀 148석 중 일부 테이블은 파티션을 치면 40명 혹은 각각 20명씩 프라이빗하게 쓸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10인 룸 도 하나 있다. Phone 02-3789-8088 Address 서울시 중구 소공동 21 한컴 빌딩 지하 1층
32 / 33 아늑한 공간에서 한식에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코리안 다이닝 애류헌 (Erewhon) 한식에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코리안 와인 다이닝. 화 학 조미료를 쓰지 않고 정성 들여 만든 7가지 코스요 리가 준비되어 있으며 가족 모임, 비즈니스 미팅, 상 견례 등에 어울리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조리 하 자마자 서브되는 따뜻한 전유화, 기왓장 위에 고기를 올려 럼주에 불을 붙임으로써 석쇠 위에서 구운 듯한 맛과 동시에 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떡갈비구이, 그리고 식사에 제공되는 즉석 곤드레 나물밥과 강된 장이 대표적인 요리들이다. 한식에 어울리는 와인리 스트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도 장점인데 와인을 가져 가면 코르키지는 병당 3만원이다. 모임을 위한 2석, 4 석, 8석, 12석, 24석의 총 7개 프라이빗 룸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사방이 유리로 되어있는 별채공간인 테 라스는 아늑함과 동시에 여유를 느낄 수 있어 늘 예 약 일순위다. Phone 02-3446-0005,0401 Address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96-6번지
LIFESTYLE art on paper
34 / 35 또렷한 색감으로 풍경이 가지고 있는 계절과 시간을 감각적으로 들어내는 전종범 작가의 그림을 자 세히 들여다보면 여느 화가의 선들과는 확연히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섬세하고 유려한 흐름으로 쾌 감을 주는 선들의 유희, 친근감을 자아내는 부드러운 색상이 생명의 끄나풀처럼 온 화면을 자맥질 하고 있다. 농부가 마른땅에 상처를 내고 씨앗을 심듯, 거칠어 보임에도 불구하고 승화된 사랑의 절 정으로 서정적 이미지를 엮어내는 그의 작품 세계를 감상해보자. Editor : Cho Eun Sil Co-operation : SeoJeongWook GALLERY (02-582-4876) 금강산_180X90cm_mixed media_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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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 37 (위) 기다림_54x64cm_mixed media_2009 (왼쪽) 봄의왈츠_90x60cm_mixed media_2012 about artist 전종범 ( 田 鐘 範 ) Jun, Jong-bum 삼육대학교 문화예술대학 미술디자인학부 교수 한국시각정보디자이너협회(VIDAK) 부회장 (사)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회(KSIR) 이사, 부회장역임 Redlands Art Association(USA)회원 Lasierra University(USA) 교환교수 작가 전종범은 단국대학교 조형예술대학교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지속적 으로 작업을 하고 있는 한국의 중견 작가이다. 총 13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국내외 그룹전을 참여하며 활발하게 작업을 함과 동시에 삼육대학 미술디 자인학부 교수로써 젊은 인재 양성에도 이바지 하고 있다. 삶에서 얻은 사 랑과 마음이 염원하는 삶을 화폭에 옮겨 심는 작가의 그림은 그 특유의 질감과 색감 그리고 이미지에서 풍기는 '따스함'으로 인하여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LIFESTYLE golf 더 이상 3-퍼팅은 없다. 3-퍼팅은 주로 긴 퍼팅이 남았을 때 나오지만 가끔 은 가까운 거리에서도 나온다. 기분이 언짢게 만드는 3-퍼팅이다. 이 3-퍼팅을 몇 개만 줄여도 점수는 확 줄어들 것 같은데... 3-퍼팅은 그린의 경사를 잘못 읽어도 생기겠지만 무 엇보다 거리감을 맞추지 못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더 많다. 프로 선수나 라운드 수가 잦은 골퍼들은 감( 感 ) 으로도 거리를 맞춘다. 거리의 감각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자주 라운드를 갖고 경험으로 얻는 게 최선 이겠지만 여건상 그럴 수 없는 경우, 다음에 제시하 는 방법을 실행에 옮겨 보기 바란다. 또 약간씩 변형 하여 자신에게 맞게 수정하여 활용한다면 3-퍼팅이 현저하게 줄어들 것임을 확신한다. 3~4가지 스윙의 크기를 정해 놓고, 백 스윙의 크기 에 따라 굴러 간 거리의 걸음 수를 사전에 알고 있으 면 된다. 자기 자신의 걸음 수를 사전에 알고 적용하 는 방식이다. 또 오르막/내리막 경사, 빠른 그린/느 린 그린에 따라 스탠스의 폭을 줄였다 늘렸다 하면 서 백 스윙의 크기를 조절하는 방법이다. 필드를 자 주 찾지 못하는 아마추어 골퍼들에게는 일관성 있는 방법이 될 것이므로 추천할 만하다. 1. 표준으로 삼을 백 스윙의 크기를 3가지로 정한다. 백 스윙을 했을 때에 손이나 헤드의 위치에 따라 스윙의 크기가 결정된다. 나름대로 신발이나 신체의 일부, 혹은 신발 끝에서 10cm, 30cm 지점 등으 로도 지정할 수 있다. 1 백스윙-I : 퍼터 헤드가 오른발 앞에 왔을 때. Editor: Chun Jung Joon Words&Illustration : Kim Hyo Kwon 2 백스윙-II : 퍼터를 쥔 손이 오른쪽 허벅지까지 왔을 때. (퍼터 헤드가 오른발에서 약 10cm 정도 떨어진 크기) 3 백스윙-III : 퍼터 쥔 손이 오른쪽 허벅지 바깥 쪽으로 약간 벗어 났을 때. (퍼터 헤드가 오른발에서 약 3~40cm 정도 떨어진 크기)
38 / 39 2. 백 스윙의 크기에 따른 발걸음 수를 센다. 앞장에서 기준으로 정한 3가지의 백 스윙 크기로 공을 쳤을 때, 각각 굴러 간 거리를 자신의 보폭으로 몇 걸음인지를 센다. 이 때 보폭은 항상 일정한 크기로 해야 하며 보폭의 크기와는 상관없이 걸음 수만 세면 된다. 라운드가 있는 날에 조금 일찍 코스에 도착하여 연습 그린의 평지를 택해 여러 번 실험해 보며 굴러 간 거리의 발걸음 수를 기억해 둔다. 백스윙-III 18 걸음 백스윙-II 10 걸음 6 걸음 백스윙-I 백스윙 크기에 따른 걸음 수의 예 백스윙 종류 백스윙 종류 걸음 수 굴러간 거리 백스윙-I 퍼터 헤드를 오른발까지 백스윙 했을 때 6 걸음 정도 약 3.5m 백스윙-II 퍼트를 쥔 손이 오른쪽 허벅지 앞까지 갔을 때 10 걸음 정도 약 6m 백스윙-III 퍼터를 쥔 손이 오른쪽 허벅지를 약간 지나도록 갔을 때 18 걸음 정도 약 10m 걸음수의 기준은 한 걸음의 폭을 약간 큰 걸음인 약 60cm 정도로 계산했다. 굴러간 거리는 골프장의 그린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여기서는 기흥 C.C의 연습 그린에서 평지 상태를 기준으로 했다. 각자 본인에게 맞는 걸음 수를 기준으로 만들도록 하자.
LIFESTYLE golf 3. 실전에 적용 하기 실전에서는 기준으로 정한 3가지의 걸음 수 외의 경우도 있고 또 오르막, 내리막 경사도 있다. 이런 경우, 표준치를 가지고 적절하게 적용을 시켜야 한다. 8걸음과 같이 기준에 없는 중간 치의 걸음 수에 대한 적용 내리막과 오르막 경사에 대한 적용 위의 두 경우 모두 오른 발을 조금씩 움직여 백 스윙의 크기를 조절하며 거리를 맞춘다. 결국은 오른 발이 백 스윙의 크기를 조절하는 조절 자(Ruler) 역할을 한다. 중간치의 걸음 수일 경우는 오른발로 크기를 조절한다. 9걸음 일 경우 기준의 백 스윙-II(10걸음)에서 스탠스 폭을 약간만 좁 히고 백 스윙 때 손의 위치는 허벅지까지 오도록 한다. 12걸음일 경우 기준의 백 스윙-II(10걸음)보다 스탠스 폭을 약 10cm 정도 더 벌린 상 태에서 손이 허벅지 앞까지 오면 백 스윙의 크기도 약간 더 커진다. 20~25 걸음 정도 백 스윙-III(18걸음)을 기준으로 해서 오른발을 10cm 정 도 벌려 손이 허벅지를 벗어날 정도의 크기로 백 스윙 하여 더 큰 스윙을 만든다. 7 걸음 정도 백 스윙-I(6걸음)을 기준으로 오른발을 약간만 벌려 주면 된다. 퍼팅의 팁 1. 내리막일 때: 평지 보다 오른발을 약간 좁힌다. 평지일 때: 일반적인 어깨 넓이의 스탠스 폭 오르막일 때: 평지 보다 오른발을 약간 더 넓힌다. 백 스윙의 크기에 따라 공이 굴러 가는 거리가 정해진다. 오른발의 위치에 따라 백 스윙의 크기가 결정된다. 그린 경사와 빠르기 정도에 따라 오른발의 위치를 조절한다.
40 / 41 4. 오르막/내리막 경사의 경우 오르막과 내리막의 경사가 있을 때는 경사의 정도에 따라 걸음 수를 더하거나 빼 주면 된다. 예를 들어, 오르막 경사에 10걸음 정도라고 하자. 오르막의 정도에 따라 1~2걸음 을 더하여 11이나 12걸음으로 적용한다. 같은 방법으로 내리막이면 1~2걸음을 빼 주면 되겠다. 홀까지 10걸음 정도(백 스윙-II)의 거리일 경우를 예로 들어 보자. 평지 10걸음이므로 백 스윙-II를 적용한다. 손이 오른쪽 허벅지까지 가도록 백 스윙 하여 스트록한다. 실제의 홀 10걸음 스탠스를 좁힌 상태에서 손의 위치는 허벅지까지 실제의 홀 10걸음 내리막 경사 내리막의 정도에 따라 1~2걸음을 빼 준다. 8걸음 정도의 홀이라고 생각한다. 백 스윙-II(10걸음) 상태에서 오른발을 약간 좁히고 손의 위치를 허벅지까지 가도록 백 스윙 한다. 가상의 홀 8걸음 스탠스를 넓힌 상태에서 손의 위치는 허벅지까지 오르막 경사 오르막의 정도에 따라 1~2걸음을 더해 준다. 12걸음의 홀이라고 생각한다. 백 스윙-II의 상태에서 오른발을 약간 벌리고 백 스윙을 한다. 실제의 홀 10걸음 가상의 홀 12걸음 퍼팅의 팁 2. 정확한 거리는 걸음 수가 결정한다. 그린의 상태가 오르막이든 내리막이든, 빠르든 느리 든, 결국은 걸음 수가 정확하게 계산이 되어야 한다. 내리막이면 2걸음 정도 빼줄까 3 결정된 걸음 수를 표준 백스윙에 적용하여 스윙의 크기를 결정, 퍼팅 한다. 2 그린의 상태에 따라 몇 걸음을 더하고 뺄 것인지를 결정한다. 1공과 홀 까지의 걸음 수를 센다. 글과 그림 : 김효권 일리노이 공대(IIT) 건축 전공, 대림대학교 겸임교수 역임. (주)Z&O 건축기획 대표이사로 일관성 있는 골 프를 추구하면서 로우 핸디캡 유지하고 있다.
LIFESTYLE beauty 꽃처럼 피어나는 남자의 피부 꽃미남, 꽃중년이 아니라도 남성들에겐 3가지 정도의 그루밍 스텝은 필수다. 이 시대 남성들의 피부 개선을 위한 겨울철 피부관리법. 자신을 위한 투자, 사랑하는 이를 위한 선물 고민은 끝! LIRIKOS 옴므 마린 시리즈 세범 컨트롤 로션-하이드로 세럼 he says 리리코스 제품은 스킨과 로션을 사용해 본적이 있으나 세럼은 처음이었다. 몽글몽글한 젤리같은 제형이 바르자마자 수분막을 형성해주어 피부가 바로 촉촉해 지는 느낌이 든다. 하루에 두번씩 바르면 서 테스트 해 보았다. 확실히 피부가 당기 는 현상이 없어졌고 오후에 번들번들거리 며 분비되던 기름이 적어졌다. 꾸준히 바 르면 건성와 지성 사이를 오가는 내 피부 의 진정을 도와줄 것으로 기대한다. - 김 종철 (30대 초반) 영화칼럼니스트 tip 피지가 많은 오일남의 피부문제를 딱 잡아주 는 제품. 식물추출성분 중 클로비는 피지분비량을 조절해주기 때문. 세럼은 수분을 충전해 주는 제 품, 워터젤링 테크놀로지로 피부에선 물방울처럼 내용물이 맺히고 도포시 피부에 빠르게 침투하여 깔끔하다. PRIMERA 맨 오가니언스 퓨리파잉 클렌저-트리트먼트 워터-에센 셜 크림 he says 자연주의,유기농을 사랑하는 여 친의 선물. 아저씨 냄새 나는 독한 알콜향 의 스킨로션이 아니라서 부담없이 시작하 기 좋았다. 클렌저는 매일 세수할때 뿐만 아니라 주 1회 팩을 할 수 있는 똑똑한 멀 티 펑션 기능이 있다. 화이트 클레이가 함 유되어 팩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데 이 기 능이 내 맘에 딱 든다. 두드려서 흡수시키 는 트리트먼트 워터와 에멀젼 사용 후에 시착한 크림은 발림이 좋고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었다. 피부에 보호막을 하나 두른 느낌으로 특히 겨울시즌에 더 빛나는 제품 인듯. 전체적으로 건조한 피부가 촉촉해진 느낌이다. - 이지민 기자 (30대 후반에게 테스팅) tip 오가니언스 에센셜 크림은 마로니에씨앗과 감초성분으로 자극이 없이 붉은기를 잡아주고, 쉐 어버터가 보습기능을 한다. 민감한 피부를 가진 30대 남성에게 추천. GIORGIO ARMANI 스킨미네랄 3단계 클렌징크림-포티파잉 세럼-리제너레이팅크림 he says 수트로 유명한 디자이너 조르지오 알 마니, 화장품이라 기대와 의혹(?)이 동시에 존 재했다는 것이 사실이다. 쉐이빙 크림 전 단계 피부를 정돈해 주는 효과를 느낄 수 있는 클렌 징크림이 효과가 탁월했다. 스킨-로션대신 알 마니의 세럼과 크림으로 변경하니 무언가 대단 한 발전을 한 기분이랄까? 특히 크림은 바를때 끈적이지 않아서 좋았고 촉촉함이 장시간 지속 되는것을 느꼈다. 며칠 사용으로만으로도 피부 가 한 톤 밝아졌단 소리를 듣고 있다. - 이규열 (40대 초반) 라이트하우스 스튜디오 실장 tip 포티파잉세럼과 리제너레이팅 크림에 함유된 화산 미네랄 복합체는 보습 및 항산화작용을 하므로 안티에 이징에 탁월하다. 40대 이후의 건조한 피부, 모공이 큰 남자에게 탁월 BIOTHERM 옴므 포스 수프림 시리즈 토너- 유스 아키텍트 세럼-크림 he says 평소 '남자가 무슨 크림까지' 라고 생각했던 터이지만 세월의 흔적 을 지운다는 안티에이징 효능을 믿어 보고 꾸준히 발라보기로 결정. 세럼과 크림이 살짝 유분기가 있긴 했지만 번 들거리지 않고 잘 흡수되었고 크림의 끈적거리는게 싫은 나에게는 매트한 느낌의 제형이 마음에 든다. 토너는 스 킨 처럼 물타입이 아니라 묽은 느낌으 로 흘러내리는데 약간의 알콜기도 느 껴졌지만 향이 은은하고 고급스러웠 다. 노화에 신경써야 하는 20대 후반부 터 이런 제품을 꾸준히 썼더라면 아침 마다 거울보면서 안타까워하진 않았을 텐데...일주일 지난 지금 효과를 확실히 느끼며 지금부터라도 관리해야겠다고 다짐. - 양진규 디자이너 (30대 중반) tip 포스 수프림은 안티에이징 케어라인으로 이미 노화가 진행된 남성피부의 주름완화, 탄 력케어에도 효과가 있다. 포스수프림 크림은 에센스 후 선크림 전 크림단계에서 매일 사용 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42 / 43 LAB SERIES 맥스LS 시스템 클렌저-워터로션-리뉴얼세럼-크림 he says 11월 출시된 신제품인 맥스LS 데일리 리뉴잉 클렌저는 타사제품처럼 거품을 내서 얼 굴에 비비는것이 아니라 얼굴에 마사지하듯 펴 바르고 온수로 씻어내면 끝이다. 워터 로션은 레 몬향이 은은하게 나서 좋았고 화장솜을 사용하 는게 익숙치 않았지만 곧 적응하였다. 이후 같 은 라인의 로션,오버나이트세럼과 크림을 바르 고 수면을 취하면 아침에 일어났을때 전과는 다 른 생기있는 피부를 즉각 확인할 수 있다. 워낙 고가이고 오랜 기간 인증받은 제품인 랩시리즈 의 프리미엄 라인이니 믿어 보겠지만 남자 피부 도 관리하려면 상당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는 사실, 그리고 효과를 보니 여자들이 왜 피부 를 관리하는지 확실히 느끼고 알게 되었다. - 김 승일 아트디렉터 (40대 중반) tip 우리 피부 속에 피부를 젊고 건강하게 지키는 '시르 투인'이라는 요소를 연구해 얻어낸 에이지-레스 분자 복 합체가 들어있는 맥스 LS 라인만의 제품들은 피부손상 을 개선하고 젊고 활기있는 피부로 재활시킨다. 안티에 이징에 효과가 있다. SK-II MEN 클렌저-에센스-모이스쳐라이저 he says TV에서 유지태가 2주만에 달라진다 고 광고하던 그 제품이다. 모이스쳐라이징 클렌 저는 멘톨향이 시원해서 사용감이 좋았고 바로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스를 발라보니 스킨, 로 션을 생략해도 좋을 만큼 보습이 우수했다. 에 센스 후에 가볍게 펌핑하는 에이지 리바이탈라 이즈 모이스처라이저를 덧바르는 것은 귀챦지 도 어렵지도 않았다. 다른 제품도 많이 경험해 보았지만 이 브랜드가 강조하는 마법, 피테라의 효과를 기대해 보겠다. - 이두헌 가수, 와인바 피노 대표 (40대 후반) tip SK-II MEN 에이지 리바이탈라이즈 모이스처라이저 는 SK-II의 핵심 성분인 내추럴 피테라TM와 귀리 추출 물, 완두 추출물, 나이아신아마이드가 결합되어 새롭게 개발된 오트-완두 콤플렉스(Oat-Pea Complex)가 함유 되어 있어 피부 회복 과정을 개선하고 탄력을 향상 시 켜 준다. 설화수 정양수-정양유액-정양크림 he says 복합성에 건조한 내 피부, 평소 여 러제품들을 두루 경험해 본 경험자로서 이번 에 한방제품의 좋은점을 실감했다. 정양수를 두드려 바르고 정양유액으로 마무리. 귀차니 스트도 이 정도는 매일 할 수 있다. 주름개선 에 도움이 되는 정양크림은 스파츌러가 없이 도 바를 수 있게 편리하게 고안된 디자인에 박수를 보낸다! 냄새도 은은하고 텍스쳐도 무겁지 않아서 매일 챙겨바르게 되었다. 피 부가 당김이 없고 촉촉하고 건강해 보인다. 며칠 되지 않았지만 주름도 훨씬 개선된 것 같다. - 조은영 편집장 (50대 후반에게 테스 팅) tip 정양수는 애프터쉐이브와 에센스 기능이 결합 된 제품이고 정양유액과 크림과 함께 바르면 효과 가 상승한다. 피부층이 두껍고 푸석하고 생기 없는 40-50대 남성들에게 적극 추천.
44 / 45 "소중한 사람들이 오는 날, 사랑하는 마음 으로 겨울에 더 아름다운 시즌꽃 하노이와 작약을 꽂아 보았습니다. 음식이 돋보일수 있는 칼라를 선택, 작약, 하노이, 라넌큘 러스, 스키미아, 로즈마리, 털리본, 나비장 식, 오너먼트를 활용했습니다. 음식의 맛 과 향을 즐기기 위해 향이 너무 강한 백합 이나 장미는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중요한 디너가 있어 전문가에게 의뢰한 아름다운 센 터피스, 오래도록 관리하는 요령이 있을까요? 플로랄 폼일 경우 종이컵으로 차가운 물을 매일 한 컵 정도 부어줍니다. 화병일 경우 줄기 끝을 살짝 자르고 물을 매일 갈아줍니다. 이렇게 하면 요즘 같은 경우 일주일 정도 유지가 가능하답니다. 건조한 겨울철, 실내공기를 따뜻하게 해 두는 것이 좋을까요? 건조한 곳보다는 가습기가 있는 곳이 꽃에겐 좋습 니다. 너무 따뜻한 실내보다는 13도 정도의 온도가 적당합니다. 빛은 중요하지 않으니 꽃을 굳이 창가 에 두지 않아도 된답니다. 센터피스를 주문할 때의 요령은? 집 인테리어나 테이블 사진을 보여주면 칼라나 스 타일의 조언을 해드릴 수 있습니다. 전에 활용했던 오너먼트나 바구니등은 재활용이 가능하니 주문 시 가지고 오셔도 좋습니다. 하루 전에도 주문이 가능 하지만 중요한 디너라면 삼사일 정도 여유를 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센터피스 Center Piece 식탁의 분위기를 좀더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 테이블 중앙에 놓여지는 집기들의 배열, 도기, 공예품, 조각품의 접시, 꽃꽃이, 꽃다발, 촛대, 냅킨홀더, 각종 소스병, 아이스피스 등을 들 수 있음. <호텔용어사전> advice : 스텔라플라워 임성은 대표 압구정, 서초, 분당, 목동현대백화점 등 네개의 숍을 운영하는 플라워계의 트렌드리더. 사랑스 럽고 모던한 스타일을 추구한다. 서초, 분당,목 동엔 직접 고객이 플로리스트와 함께 들어가서 꽃을 함께 고르고 설명도 들을 수 있는 신선룸 이 있는것이 특징. 꽃 전담 배송팀이 있어 언제 나 신선하고 아름다운 꽃을 전달받을 수 있다. www.stellaflower.co.kr
LIFESTYLE interview 송파서비스센터 어드바이저 김정환 대리
46 / 47 차량 수리를 위해 서비스센터를 찾는 고객들은 대부분 어두운 얼굴로 센터에 들어온다. 그런 고객들 의 이야기를 듣고, 수리 방법을 안내한 뒤, 정비팀에 전달하는 것이 김정환 대리의 일이다. 힘들 때가 많지만 고객이 만족을 느끼며 웃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는 그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스타 오브 더 쿼터 서비스 어드바이저 (Star of the Quarter Service Advisor)' 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힘은 동료들, 그리고 늘 그를 응원해주는 가족들에서 얻었다고 한다. Editor : Na Bo Young Photographer: Lee Kyu Yoel 대학에서 자동차공학을 전공하고 졸업을 앞둔 무렵에 교수님 추천으로 수입차 딜러사에 입사하면서 수입차 업 계에 입문한 김정환 대리는 작년 5월 더클래스 효성에 입사했다. 처음에는 정비 부터 시작해 서비스센터로 이 동했는데 고객의 니즈와 서비스 지식과 스킬을 익히면서 지식과 경험이 쌓이자 서비스 어드바이저야말로 보람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고객과 정비 팀 사이에서 다리 역할을 하는 것이 서비스 어드바이저라고 생각합니다. AS는 차량의 퍼포먼 스, 구조, 기술, 구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꼼꼼하게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습니다. 고객과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토탈 상담을 해야 하고 원칙에 따른 AS의 유상 여부도 설명드려야 합니다. 순 서와 절차가 필요한 일이지만 고객들은 되도록 빨리 해결되기를 원하시므로 서비스 어드바이저가 고객의 입 장을 고려해 잘 마무리 되도록 진행시켜야 합니다." 어드바이저로서 정비팀에 있었던 경험은 중요한 자산이 되었다고 한다. 세부적인 지식까지 정확하게 전달 할 수 있어서 고객에게 차량의 상황을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다고 한다. "정비를 했던 경력 덕분에 정비팀과 커뮤니케이션이 잘 이루어지는 편입니다. 차량에 관한 지식 뿐만 아니라 정비 절차나 순서와 같은 업무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판단할 수 있으니까요. 차량이 완벽하게 수리되려면 상 담에서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캐치한 후 의견 조율을 잘 해서 정비팀에 전달해야 합니다. 정비 현 장에서 작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노하우를 발휘할 줄도 알아야 하고요. 정비가 꼼꼼히 이루어져야 결 국 고객이 원하는 대로 차량이 완벽하게 수리되니까요." 2003년부터 수입차 관련 일을 시작했으니 김정환 대리의 경력은 10년째. 힘들었던 때도 있었을 것이다. "서비스센터에 올 때 기분 좋게 오시는 고객은 없습니다. 그래서 서비스 어드바이저가 회사와 고객 사이에서 상담을 잘 해야 합니다. 그런데 중간에 커뮤니케이션이 잘 이루어지지 못해 서비스 품질 최고치의 결과가 나 오지 않을 때는 힘듭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고객들은 브랜드에 대한 기대치가 높기 때문에 서비스에 대한 기대치 역시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그 기대치에 아주 조금이라도 못 미치면 만족을 못하시죠. 그런데 이 기 대라는 것이 주관적인 것이어서 정해진 원칙대로 서비스가 진행되었어도 개인의 만족이 채워지지 못할 때가 있어요. 그래서 처음에는 힘들었죠. 세일즈처럼 서비스 어드바이저도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필요하다 것을 느꼈습니다. 확실한 지식과 프로세스를 보여드려야 만족하는 고객과 편하고 인간적인 대화로 공감해드려야 안심하는 고객에게 서로 다른 대화법으로 상담할 수 있게 된 후부터 업무적으로 한 단 계 성장할 수 있었던 같습니다." 김정환 대리는 최근 스타 오브 더 쿼터 서비스 어드바이저 (Star of the Quarter Service Advisor) 1위를 기록했다. 스타 오브 더 쿼터 서비스 어드바이저는 차량을 출고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로서 김 대리는 올해 3 분기 최고 만족도를 얻어 전국 1위를 기록했다. 더클래스 효성 뿐만 아니라 메르세데스-벤츠 전체 딜러 사를 대 상으로 한 결과이니 더욱 의미가 있다. "믿기지 않고 얼떨떨하면서도 기분이 좋았어요. 특별히 기대했던 것이 아니라 평소대로 열심히 했는데 그런 상을 받게 되니 '열심히 하면 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죠. 다 선배들 덕분인 것 같아요. 특히 조성윤 팀장 님은 AS에 있어 고객의 입장에서 작은 것 하나라도 만족시키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시고, 늘 후배들을 다독이고 믿어 주셔서 배울 점이 많습니다." 업무 성향상 친구 만날 시간을 내기도 쉽지 않고, 술을 마시는 것도 편치 않다는 그는 사내 동호회에서 운동하 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체력관리도 한다고 한다. "더클래스 효성의 야구인 동호회 'MBB(Mercedes-Benz Baseball)' 에서 주말에 야구를 하고 있어요. 포지션 은 좌익수인데 이제 시작한지 8개월 정도 됐습니다. 아직 배우는 단계죠. 전체 서비스센터 사람들이 모여서 게임을 뛰면서 사회인 야구 경기에도 출전합니다. 승부욕도 생기고, 단합도 되고, 친목 도모도 되죠. 강남대 로 서비스센터 윤성준 팀장님이 감독이신데 리더쉽 있게 잘 이끌어주십니다."
LIFESTYLE interview 김정환 대리는 전 직장에서 부인을 만났다. 부인은 당시 AS 관리팀에 있었는데 명석 하고 업무 능력이 뛰어나 김정환 대리가 첫 눈에 반했다. 동갑내기인데다 업무적으로 만나는 일이 많다 보니 자연스럽게 가까워졌고, 때를 기다리던 김정환 대리가 먼저 데이트 신청을 했다. "은근히 긴장했었는데 다행히 한 번에 오케이를 받아 냈어요.(웃음) 사내 연애였기 때문에 비밀로 할 수밖에 없었는데 불편한 점 보다는 오히려 장점이 컸어요. 서로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되니까 남자인 제 입장에서는 일을 더 확실하고 깔끔하게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더 의욕적으로 일하다니 업무에 시 너지 효과가 생겨 업무적으로도 서로 발전하게 됐어요." 같은 분야에서 일했던 경험 덕분에 김정환 대리의 아내는 지금도 그의 일의 잘 이해 해 준다. 대화도 잘 되고, 실질적인 조언과 격려를 해 주기도 해 큰 힘이 된다. 올해로 결혼한지 4년째, 맞벌이 부부다 보니 인도네시아의 발리 섬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이후로는 아직까지 장기 여행은 못 갔다고 한다. 대신 휴가 때는 가까운 계곡으로 놀 러 다니고 주말에 시간이 되면 교외 나들이를 자주 간다. 최근에는 화천댐이 건설되 면서 만들어진 인공 호수로서 천연기념물인 황쏘가리를 비롯해 50여종의 다양한 어 류가 서식하고 있는 강원도 양구 파로호( 破 虜 湖 ) 인공습지에 다녀왔다고 한다. "때묻지 않은 자연으로 둘러 쌓인 곳에 다녀오니 몸과 마음이 충전되더라고요. 고 객들께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겨울철 차량 점검과 대비도 미리미리 해두세 요. 스노우 타이어를 준비하시고, 눈길에서의 슬립을 대비해 스노우 체인도 잊지 마세요. 눈이 와서 염화칼슘이 도로에 뿌려지면 차량의 하부 부식이 우려되니 세차 시에 이런 부분을 고려하시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차량 배터리는 기온 변화에 약 합니다. 기온이 급강하 하면 연식이 오래된 차량은 배터리가 방전될 수 있으니 4년 마다의 배터리 교환 시기를 체크해주세요." 앞으로 신차가 나올 때 마다 모든 서비스 파트의 기술을 습득하면서 평생 배우는 마 음으로 슈퍼바이저가 되는 날까지 노력하겠다는 김정환 대리의 웃음에서 그의 미래 가 보이는 듯 하다. 빌라 오띠모 Villa Ottimo address 서초구 반포동 102-4 tel 518-1947 hours 1030-2200 parking 발레파킹 Thank you 이번 호 더클래스 피플로 선정된 송파서비스센터 어드바이저 김정환 대 리 및 그의 가족의 따뜻하고 감동적인 스토리에 감사드립니다. 김정환 대리에게는 <빌라 오띠모>에서 가족과 함께 식사할 수 있는 식사 상품권 을 증정합니다. info 한적하고 여유로운 서래마을. 주택가 한 가운데 위치한 아름다운 레스토랑, 빌라 오띠모. 단독 빌라를 개조하며 만든 이 레스토랑은 넓은 정원에 가득 찬 꽃과 나무들, 눈을 시원하게 해주는 잘 가꾸어진 녹색 잔 디밭 덕분에 사계절 인기만점인 곳이다. 특히 정원을 바로 마주할 수 있 는 테라스석 자리는 예약 경쟁이 치열하다. menu 제철 식자재로 건강 하고 푸짐하게, 가정식 이탈리안 퀴진을 추구하는 빌라 오띠모의 메뉴 는 계절마다 바뀐다. 코스요리는 매일 달라지므로 매일 매일 가도 질리 지 않아 좋다. 직접 반죽하고 얇게 밀어내어 만든 파스타 중 주먹만한 사 이즈의 고기 덩어리가 들어간 미트볼 파스타, 해산물 파스타는 언제나 인기다. 잘 구워낸 그릴 양고기와 스테이크류도 추천메뉴. people 주방 을 지휘하는 부드러운 카리스마 정재웅 셰프는 구르메에오, 베니니, 그 안에 등 국내 최고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경력을 쌓았다. 믹솔로지스 트와 샴페인&꼬냑 브랜드 엠버서더의 경력을 지닌 전경수 실장에게 추 천받는 다양한 종류의 칵테일과 스페셜 드링크가 있어 더 좋은 곳이다. summary 아름다운 정원과 어울리는 편안한 음식과 분위기로 와인 한 병 들고 찾아가고픈 편안한 세미 트라토리아. 빌라오띠모가 준비한 크리스마스 특별메뉴 (8코스 / 1인 15만원. VAT별도) 스투치키니 - 눈 내린 겨울 갯벌 : 전복 벨루테, 갑굴, 벌교 꼬막찜, 방게 프리또 수프 - 안동 참 마 쉬폰 /전채 1 - 오발캔에 콩피한 바닷가재와 전어 /전채 2-1. 폴렌타 퓨레와 소 볼살 2. 제주 스팀 은대구와 여수 돌산 갓 중 선택 /파스타 - 가지 트리앙골라리/메인 - 자연산 전복과 생선 또는 특등급 등심 구이/디저트 - 다크 베트로로 감싼 둥글레 바바로아/커피 또는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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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CLASS new car 남성다움의 상징 The new G-Class 국내 최초 출시 우월한 기술력과 주행 성능, 강렬한 캐릭터, 시대를 초월하는 디자인 아이콘으로 전 세계 자동차 마니아들을 열광시키는 전설적인 럭셔리 오프로더인 The new G-Class가 국내에 최초로 출시되었다.
50 / 51 What's New 33년만에 업그레이드되어 올해 4월 베이징 모터쇼를 통해 세계에 첫 선을 보인 The new G-Class는 고유의 정통성 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신형 엔진과 온-로드 뿐만 아니라 오프-로드에서도 거침없고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하 는 혁신적인 기술, 럭셔리한 인테리어 디자인 및 화려한 편의 사양의 적용으로 클래식하면서도 유행에 타협하지 않는 G-Class 만의 독보적인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최상의 럭셔리 오프로더로 탄생했다.
THECLASS new car 시대를 초월한 독보적인 디자인과 최고급 인테리어 The new G-Class의 외관은 유행에 타협하지 않으면서도 진취적이고 독보적인 G-Class만의 클래식한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선을 강조한 사이드 부분과 차별화된 휠 아치로 개성을 살린 전통적인 리어 엔드, 새로운 디자 인의 LED 주간 주행등, 사이드 미러가 적용되어 The new G-Class의 강렬함을 살린 외관이 완성되었다. The new G 350 BlueTEC의 실용적이고 단단한 형태의 앞 부분은 세 줄 루부르 라디 에이터 그릴과 그 중앙을 장식하는 앰블럼으로 G-Class 고유의 디자인을 표현하 고 있으며, The new G 63 AMG에는 AMG 특유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더블 루부르, 신형 범퍼와 대형 공기 흡입구가 장착, 붉은색 브레이크 캘리퍼와 20인치 휠까지 더해져 한층 더 강렬한 매력을 선사한다. The new G-Class 실내에는 다양한 편의 사양 및 고급스러운 소재가 적용되었다. 계 기반과 센터 콘솔은 모던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디자인 되었고, 두 개의 원형 계기 반 사이에는 칼라 스크린이 장착 돼 운전자가 필요한 정보를 빠르고 명확하게 파 악할 수 있다. 특히, 국내 출시 모델에는 크롬 재질의 라디에이터, 발광 도어 패널, 스피커 커버 및 시트 조절 스위치 등 차량의 내, 외부를 한층 더 하이라이트 시켜주는 크롬 패 키지(Chrome package)와 알루미늄 룩과 같은 마감 재질을 사용한 스페어 휠 커버, 사이드 바 등을 장착하여 샤프한 디자인을 연출하는 외장 스테인리스 스틸 패키지 (Exterior Stainless Steel package), 가죽 커버로 마감된 대쉬보드, 앰비언트 라이트, 알칸타라 검정 루프라이너 등 취향과 개성을 더욱 스타일리시하게 표현할 수 있는 익스클루시브 패키지(Exclusive package)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되어 고급스럽고 품격 있는 The new G-Class를 완성하게 되었다.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모두 아우르는 기술력 The new G-Class에 적용된 상시 사륜 구동은 네 바퀴가 모두 최고의 구동력을 발 휘할 수 있도록 작동되어 주행 역동성과 주행 안정성을 높여준다. 4ETS(Electronic Traction System)는 ESP (Electronic Stability Program) 시스템에 포함된 중요한 장치 중 하나로, 공회전하는 바퀴에는 제동을 가하는 대신 현재 상황에서 최고의 접지 력을 발휘할 수 있는 바퀴 쪽으로 구동 토크를 이동 배분한다. 또한, 디퍼런셜 락 (Differential locks) 기능은 네 바퀴 중 바퀴 하나만이 접지력을 유지할 수 있는 기능 으로 극단적인 험로 주행 상황에서도 디퍼런셜을 전자식으로 조절해 차량이 앞으 로 전진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또, The new G-Class에는 사다리형 프레임(Ladder-type frame)이 적용되어 뛰어난 안전성과 내구성을 발휘한다. 특히 험로 주행 시 프레임에 가해지는 추가 하중을 감당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더불어 저단 기어비(Low-range ratio)를 사용하게 되 면 엔진 토크 전달이 주행 상태에 최적화 되어 구동력이 높아지고 저속에서 차량 컨트롤이 보다 용이해 진다. 저단 기어비를 통해 최대 80%의 경사로를 오를 수 있 으며, 내리막에서는 바퀴의 잠김 걱정 없이 편안하게 내려갈 수 있다.
52 / 53 진보된 편의 사양 및 안전 장치 The new G-Class에 장착된 후방 카메라는 차량 바로 뒤편을 촬영하고 그 이미지를 COMAND로 전송하여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 리어 엔드에 장착된 트레일 러 견인 고정 장치로 최대 3,500kg까지 견인이 가능하다. 알루미늄으로 마감 된 사이드 바는 승하차를 용이하게 하고 오프로드 주행 시 차 체 하부 손상을 방지하며, 운전자의 편안한 주행을 위해 메모리 시트, 히팅 기능이 적용되어 장시간 주행에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 시트가 설계되었다. 또, 어댑티브 브레이크(Adaptive Brake), 어댑티브 브레이크 라이트(Adaptive brake lights), ABS(Anti-lock Braking System), BAS(Brake Assist)등 메르세데스-벤츠만의 총체적인 안전 기술이 대거 적용되어 다이내믹하면서도 안전한 드라이빙을 가능 하게 해준다. 이밖에도 The new G 63 AMG의 뒷 좌석에는 7인치 고화질 모니터, 전용 DVD 플레 이어, 무선 헤드폰이 장착되어 장시간 여행시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Information 모델 / 사양 (Baumuster) 모델 Baumuster 엔진/트랜스미션 최고출력 배기량 타이어 사이즈 판매가격 G 350 BlueTEC 5 인승, 5 도어 다목적 승용 463.346 V형 6 기통 디젤 자동 7 단 변속기 211 마력 2987 cc F: 265/60 R 18 R: 265/60 R 18 1억 4천 8백만원 (부가세 포함) G 63 AMG 5 인승, 5 도어 다목적 승용 463.272 V형 8 기통 가솔린 AMG SPEEDSHIFT PLUS 7 단 변속기 544 마력 5461 cc F: 275/50 R 20 R: 275/50 R 20 2억 9백만원 (부가세 포함)
THECLASS comparison 메르세데스-벤츠 가문의 로미오와 줄리엣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은 사랑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로미오를 맡 았던 1996년 작보다 1978년 올리비아 핫세가 줄리엣 역을 맡은 전작의 아름다움은 비극적인 사랑이 아 닌 다음 생에서 만날 로미오와 줄리엣을 축복하는 장면으로 기억에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메르세데 스-벤츠 C클래스 220 CDI와 CDI 쿠페에는 축복받은 로미오와 줄리엣의 달콤한 사랑 이야기가 담겨 있 는데 Editor : Chun Jung Joon Photographer : Kim Do Kyun
54 / 55 더 이상 화려한 황금색을 지키지 못해 하나 둘씩 잎사귀를 떨구는 가을날, 메르세데스-벤츠 분당지점에서 더 뉴 제너레이션 <The New Generation> C220 CDI와 C220 CDI 쿠페를 만났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새로운 시대를 시작하는 C클래스의 시승을 위해 하얀색의 C클래스 1세대가 수줍은 듯 주차장에 자리를 잡았다. 시승을 자처한 전문가 오환은 C220 CDI 쿠페의 시승을 위해 클래시한 C클래스 1세대를 몰고 분당지점에 도착했다. 그는 C220 CDI 쿠페의 스포츠 드라이빙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레이싱 글러브까지 착용하고 시승을 준비했다. 시승 코스 는 가을이 멋진 용인 에버랜드내 순회 도로가 선정되었고 C220 CDI 쿠페를 따라 C220 CDI가 드라이빙을 시작 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이라고 알려진 백조의 성, 디즈니랜드 성의 모델이 된 독일 퓌센의 노이슈반슈 타인성이 분당에서 용인으로 넘어가는 길 오른쪽에 있다면 너무 과장된 표현일까. 멋진 분당 성 요한 성당의 두 개의 십자탑은 마치 노이슈반슈타인성을 떠 오르게 했다. 아이들의 꿈의 상징이 디즈니랜드라면 성인의 드림을 대표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성 요한 성당을 지나 용인을 향해 달려갔다.
THECLASS comparison 메르세데스-벤츠 C220 CDI 쿠페를 우연히 만난다면 과연 운전하는 드라이버는 누구일까? 궁금해질 것이다. C220 CDI 쿠페를 따라 주차할 때 드라이버를 보고 싶은 충동을 일으킨다. 도심에서 C220 CDI 쿠페는 쉬크한 프로페셔널 커리어 우먼Professional Career Woman과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메르세데스-벤츠 C220 CDI 쿠 페는 도발적인 아름다움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겉모습은 올리비아 핫세처럼 은은한 품격이 흐르고 1996년 줄리엣 역을 밭은 클레어 데인즈의 섹시미까지 느껴지지만 드라이빙 능력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라고 해 도 과언은 아니다. 리어에 255/35 R18 타이어가 장착됐고 프런트에 225/40 R18로 밸러스를 맞추고 있다. 편 평률 35%의 구동 타이어를 채택하여 보다 경제적이고 스포티한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C220 CDI와 같은 심장 의 2.2리터 터보 차저 디젤엔진이 장착되었고 믿음직한 7단 트로닉 플러스 자동변속기가 채용됐다. 분당을 빠 져나간 C220 CDI 쿠페와 C220 CDI는 용인을 잇는 도시고속화 도로에 들어섰다. C220 CDI 쿠페는 직선주로와 시야가 확보되자마자 시프트 레버를 다운 변속하고 액셀레이터를 힘있게 밟으며 엔진 회전수를 올렸다. C220 CDI 쿠페가 시야에서 멀어졌다. C220 CDI도 뒤질세라 킥다운 저단변속을 하며 쿠페를 따라 달렸다. 빨리 달릴 수 있다는 것은 강력한 브레이킹 성능이 뒤 따라야 한다. 도시고속화 도로에서 광주행 램프에 진입할 때 C220 CDI 쿠페는 토우앤 힐<브레이크와 액셀레이터를 동시에 조작하는 드라이빙 기법>을 유지하며 진입과 탈출에 성공했다. C220 CDI는 변속레버를 조작해 다운쉬프트하여 엔진 브레이킹을 사용했고 코너 탈출에 대비했다. 로미오와 줄리엣이 무도회에서 왈츠를 즐기듯 두 대의 메르세데스-벤츠 C220 CDI 쿠페와 C220 CDI는 아름 다운 주행을 이어갔다. 시승코스에 도착한 C220 CDI 쿠페 멋진 배경을 찾기 위해 업앤다운 up and down으로 이루어진 용인 에버랜드의 순회도로를 주행했다. 시승코스의 구석 구석을 알고 있는 오환은 포토그래퍼와 의 견을 나눠가며 촬영과 시승을 진행했다. C220 CDI 쿠페는 외형에서 보여주는 도발적인 매력을 실내에서도 물씬 풍긴다. AMG 스타일링은 외형에서 내부로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쿠페를 상징하는 미끈하고 긴 도어 내부에 상아색 도어트림과 몰딩은 재치있는 디자이너의 감성을 나타내주고 있다. C220 CDI 쿠페 인테리어의 백미는 스포팅 시트. 특히 상하로 조절되는 헤드레스트와 전동으로 조절되는 이지-엔트리Easy-Entry기능은 메르세데스-벤츠가 얼마나 C220 CDI 쿠페 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 알 수 기능들이다. 단지 아쉬운 것은 이지-엔트리 동작 속도가 생각보다 느리다는 것인데 2열에 탈 승객이 아이들이라면 안전을 충분히 고려한, 메르세데스-벤츠다운 철학이라 이해하기로 했 다. 흠잡을 곳이 없는 트렁크와 상단 양쪽의 레버를 조작해 뒷자리 시트를 개방하면 넉넉한 적재 공간이 있어 활용할 수 있는 것은 또 다른 팁. 수줍게 C220 CDI 쿠페를 뒤따르는 4도어의 C220 CDI는 충실한 컴팩트 세단의 면모를 갖췄다. 프런트와 리어 타이어 모드 225/45 R17을 채용했다. 서스펜션과 조화를 이뤄 단단하지도 않고 물렁거리지도 않고 미디엄으 로 셋팅한 하체는 지하 주차장이나 방지턱에서 스트레스 없이 부드럽게 노면을 타고 넘어간다. C220 CDI 쿠 페가 경주마라면 C220 CDI는 마장마술에 등장하는 승마용 말이라고 하는 것이 정확한 표현이다. 4도어의 분 명한 잇점과 함께 언제 어느 곳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하는 멋진 로미오가 바로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제너레이션 C220 CDI이다. 클래시한 멋이 있어 아이들의 손을 잡고 있다면 추천하고 싶다. 두 대의 C220 CDI들 중 어느 CDI가 빠른가는 중요하지 않았다. 어느 CDI가 더 편한 주행을 보장하는가는 중요하지 않았다. 시승팀은 가을을 흠뻑 느끼며 어느 때보다 멋스런 오후를 메르세데스-벤츠 C220 CDI 와 오후 시간을 즐겼다.
56 / 57 두 대의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제너레이션 C220을 한 곳에 세워두고 이야기를 나눴다. C220 CDI 쿠페는 분 명 겉모습은 줄리엣이지만 드라이빙 퍼포먼스는 로미오에 가깝고 C220 CDI는 외형은 로미오지만 주행의 안락 함은 줄리엣에 가깝다고 입을 모았다. 로미오와 줄리엣이 각각 한 대씩 자동차가 필요하다면 C220 CDI 쿠페와 C220 CDI를 하나씩 장만하면 멋지겠다. 그 날 그 날 기분에 따라 장소와 모임에 맞춰 쿠페와 세단을 번갈아 탈 수 있다.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의 결실로 아이가 태어난다면 C220 CDI 쿠페가 좋을까? 세단이 좋을까? 둘 중 어느 하나를 선택해도 아름다운 모습이 상상된다. (시승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1세대 안에서)
58 / 59 실적보다는 사람이 우선 - 송파전시장 서원 과장 서원 과장은 더클래스 효성에 2011년 3월 입사했다. 입사하면서 올 연말까 지 전시장 내 팀 실적 3위 안에 들고 싶다는 바람을 가졌다고 한다. 그의 팀이 10월까지 열 달 중 8개 달에 월 실적 1위를 달성했고, 지난 달에는 더 클래스 효성 전체 전시장 중 판매 2위를 기록했으니 충분히 그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듯 보인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실적 보다는 팀의 실적이 중요하고, 실적보다는 사람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Editor : Na Bo Young Photographer: Lee Kyu Yoel "영업에 있어서 저의 원칙은 '계약할 때 한 말은 반드시 지킨다' 입니다. 딜러가 계약 완료 후에 다음 계약에 매달리다 보면 이전 계약 시 고객과 했던 약속을 놓 치는 경우가 있어요. 그런데 고객은 그걸 전부 기억하시거든요. 그래서 다음 계 약 업무를 우선시 하기 전에 완료된 계약의 요구 사항을 빠짐없이 지킵니다. 세 일즈는 이익을 쫓을 수밖에 없는 일이지만 실적에 앞서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팀원들과의 술 자리에서도 '뼈 속까지 영업맨이 되지는 말자' 라고 하는 데 아무리 판매를 목표로 하는 딜러라고 해도 이익만 우선시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서원 과장은 자동차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수입차 정비부터 시작해 2005년에 딜 러가 됐다. 정비팀에서 익힌 폭넓은 지식은 세일즈의 원동력이 됐고, 당시 수입차 시장 성장세의 탄력도 받아 전국 1위도 두 번 달성했을 정도로 실적이 높았다고 한 다. 그런데 고객들은 수입차에 입문 후 더 좋은 차로 업그레이드 하려는 성향이 있 어서 수입차 중에서도 대중적인 브랜드였던 그곳에서는 고객들의 브랜드 이탈이 많았다. 그래서 이직을 결심하게 됐다고 한다. "2009년에 타 회사로 이직했는데 소위 말하는 텃세가 심했어요. 위에서 저한테 만 더 일찍 나와서 차를 닦아 놓으라고 하기도 했고, 까마득한 후배가 무시하며 대하기도 했죠. 그런 일을 겪고 보니 나는 누군가에게 그러지 않았나 돌아보게 되더군요. 괜히 다른 사람들에게 미안해졌어요. 딜러라도 실적 보다 중요한 것을 지킬 줄 알아야 한다는 걸 그 때 깨달았습니다. 판매는 조건만 잘 맞추면 누구나 늘릴 수 있습니다. 그것보다 우선되어야 할 것은 스스로 부끄럽지 않고, 타인에 게 신뢰를 주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한 번 다져진 그는 최고의 브랜드 메르세데스-벤츠의 딜러가 되겠다고 결 심했고, 공식 딜러사 중 젊고 진취적인 성향을 가진 더클래스 효성에 지원했다. "다윗과 골리앗 중 다윗이 되고 싶었습니다. 수입차 시장은 빠르게 변하고 있습 니다. 예전에는 일부 소비자에 국한됐던 시장 범위가 점차 대중적으로 넓어짐과 동시에 메르세데스-벤츠의 프리미엄 이미지는 그대로 갖되 경제성과 합리성, 환경까지 고려하려는 소비 성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더클래스 효성은 이런 변화 에 빠르게 대응하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 중 송파전시장은 민주적이고 수평적 인 조직 구조 속에 9명씩 5팀, 총 45명의 딜러가 움직이고 있습니다. 저 혼자만 의 실적은 높게 잡아야 중상위 수준일지 모르나 저희 팀은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직급을 떠나 누구에게나 발언권을 주고 공식적인 업무에서는 직급을 부르지만 개인적으로는 호형호제하며 서로를 격려하죠. 우리 팀원들, 그리고 더클래스 효 성 식구들과 함께 다윗의 승리를 이끌어내고 싶습니다."
THECLASS people 성공의 밑바탕은 건강한 삶 -남양주21세기병원 이정희 병원장, 권정숙 이사 얼마 전 서울에서 교통 사고로 양쪽 무릎을 다쳐 수술이 필요한 여성 환자가 발생했다. 그런 데 이 환자는 서울에서 남양주 시까지 이동해 남양주21세기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수술과 봉합 방식이 상처가 매우 적고 회복이 빠르다는 이유에서였다. 운전의 중요성과 환자 진료 그리고 건강한 삶까지 남양주21세기병원 이정희 병원장의 얘기를 들어봤다. Editor : Na Bo Young Photographer: Lee Kyu Yoel
60 / 61 남양주21세기병원은 척추클리닉, 관절클리닉, 내과클리닉, 건강 검진 등이 종합적으로 운영되며 무릎 및 족관절클리닉 분야에 특화된 척추 관절 전문 병원이다. 이정희 병원장은 1997년 '이정희 정형외과' 로 첫 개원, 2010년 '다빈치 병원' 을 열고, 2012년 '남양주21세기병원' 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이정희 병원장의 대 학 후배 김형수 원장이 함께 진료를 보고, 이 병원장의 아내 권정숙 기획이사가 재무를 맡아 함께 병원을 이끌어가고 있다. 남양주21세기 병원은 관절을 다 열지 않고 작은 구멍을 통해서 시술하여 흉터를 최소화 하는 관절경시술 위주로 수술하고, 수술 후 상처를 않고 살아가야 하는 환자를 고려해 성형외과를 함께 운영하여 시술 후 봉합과 상처를 관리한다. 수술 후 흉터가 적고 재생이 빨라 멀리서도 환자들이 찾아 오 는 일이 많다. "의사는 더 좋은 방식은 없는지 늘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형외과는 외상의 케이스가 다양해서 대 응능력, 대처능력이 조금씩 다르고 특수한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의사가 다양한 케이스 마다 좀 더 좋 은 방법을 연구해야 하죠. 그것이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고 보람을 느끼며 이 일을 해나갈 수 있는 길이기 도 하고요. 그리고 일상에서도 재미와 즐거운 것을 찾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의사들 중에서도 평소 에 재미와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이 환자를 더 친절하고 세심하게 대하는 면이 있어요. 나이가 들수록 성 공한 분들을 보면 체력이 좋고 인간 관계도 원만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말에 맞게 인터뷰와 촬영 내내 병원 직원들의 분위기는 밝고 화기애애했다. 특히 이 병원장은 인터뷰 내내 김형수 원장을 자신보다 먼저 배려했다. 이정희 병원장은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수련의를 마치 고 전공의 시험을 만점으로 통과해 화제가 됐었고, 가장 먼저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정교수가 됐다. 당시 이 병원장의 후배였던 김형수 원장 역시 엄청난 노력파로서 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했다고 한다. "(김형수 원장) 인턴과 레지던트를 같이 보낸 선후배는 사이가 좋지 않은 경우가 더 많은데 병원장님은 다 릅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밖에 없는 의사로서의 고충을 헤아려 주셔서 결국 제가 환자들을 더 잘 볼 수 있게 됩니다." 이런 부분이 병원 운영에도 힘이 될 것 같다고 재정과 행정을 맡은 이정희 병원장의 아내 권정숙 기획이 사에게 물었다. "(권정숙 이사) 병원은 당연히 환자 중심이 되어야 하고 그 다음으로는 환자분들과 접점에 있는 직원들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병원 운영자금이 환자들의 부담으로 가지 않도록 자금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죠. 다만, 병원에서 교통 사고 환자들을 보면서 차도 평생 사람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줄 몸의 일부 라는 것을 실감하기 때문에 차는 가장 안전한 차를 선택했습니다. 최근에 회사 차량으로 세 대의 메르세 데스-벤츠를 구입했는데 안전은 물론, 병원 운영의 효율성도 높여주고 있습니다." 남양주21세기 병원은 최근 더클래스 효성에서 C200 AV, GLK220 Premium, SLK200 세 대의 메르세데스- 벤츠를 구입했는데 이 병원장과 더클래스 효성과의 인연은 10년 전 첫 메르세데스-벤츠를 구입할 때부 터 시작됐다고 한다. "당시 더클래스 효성의 김승준 이사가 담당 딜러였어요. 차에 대해 어떤 질문을 하던지 정확하게 대답을 해줬고, 당시 직급이 부장이었는데도 아랫사람을 시키지 않고 차량 관리와 점검에 늘 직접 관여해 신경 을 써줬죠. 그래서 10년 넘게 알고 지내면서 이제는 고객과 딜러가 아닌 소중한 지인이 됐습니다." 이 병원장은 마지막에 김승준 이사에 대해 일만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라 성품 또한 훌륭하다고 덧붙였 다. 10년 사이 이정희 병원장은 병원을 키웠고, 김승준 이사는 더클래스 효성의 이사가 됐다는 것을 생각 하면 '성공하려면 건강과 인격이 업무적인 노력만큼 따라줘야 한다' 는 이 병원장의 말이 다시금 되새겨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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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 63 미국 아이다호주( 州 )에 본사를 두고 전세계 34개국에 진출해 있는 네트워크 마케팅 그룹 카야니 (KYANI)의 한국 지사 카야니코리아가 지난해 3월 설립되었다. 한국은 변화의 속도가 빨라 글로벌 기 업이나 해외 생산자들이 아시아 첫 시장 진출지로 선택하거나 테스트 마켓으로 삼는 비전 있는 시장 이니만큼, 카야니도 한국 시장에 높은 기대를 걸고 있다. 12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 '2012 카야니 리저널 컨퍼런스(2012 KYANI REGIONAL CONFERENCE)' 를 앞두고 있는 카야니코리아 의 박성곤 지사장을 만났다. Editor : Na Bo Young Photographer: Chung Ik Whan 네트워크 마케팅 분야 17년 경력의 박성곤 지사장은 영업, 마케팅, 교육, 재무 등 다방면의 경험으로 탁월한 경 영자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한국 지사 설립 이후 적극적으로 사업을 전개해 온 카야니코리아는 네트워크 마 케팅 그룹으로서는 드물게 신용카드사와 제휴하여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 물류센터 증설 과 픽업 서비스도 오픈했다. "네트워크 마케팅 기업의 핵심은 회원이 믿고 신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기업이 되야 한다는 것입니다. 국내에서는 부정적인 시선이 많은 분야이지만 카야니코리아를 통해 네트워크 마케팅 산업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를 심어가도록 할 것입니다." 카야니의 대표적인 제품들은 알래스카의 원료로 이루어진 건강 식품들이다. 비타민A, 비타민E, 비타민C, 비타 민D, 비타민 B군, 엽산 등 12종의 비타민과 알래스카 야생 블루베리, 라스베리, 석류, 알로에 베라, 노니, 울프베 리, 블루베리 등 10종의 수퍼푸드로 만들어진 '썬라이즈(Sunrise)' 는 유해 산소로부터 인체를 보호해 주며 탄수 화물, 단백질, 지방대사에 관여하여 체내 에너지를 증진시킨다. 알래스카 야생 홍연어에서 추출한 오메가3를 주 원료로한 '썬셋(Sunset)' 은 뇌와 신경조직, 눈 망막조직의 주요 구성성분인 EPA와 DHA를 함유하고 있어 혈액 순 환과 중성지방의 분해를 돕고 인체의 재충전을 돕는다. 남태평양 폴리네시아의 깨끗한 공기와 물, 비옥한 화산 토양에서 자생하여 '자연의 선물'이라 불리며 세계적으로 우수한 건강식품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노니를 원료 로 한 '카야니 나이트로 FX' 도 구매력이 높은 제품이라고 한다. 카야니의 제품군이 여러가지 카테고리의 생활 용품이 아니라 자연에서 유래한 건강 식품 전문으로 집중된 것이 기업이 추구하는 바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박성곤 지사장은 덧붙였다. "품질이나 구매력이 낮은 제품은 시장에서 경쟁력이 떨어지므로 힘들게 유통시키지 않으면 안됩니다. 하지만 카야니 제품은 시장이 요구하는 제품으로서, 원하는 결과를 발휘하고 이에 따라 스스로 수요를 창출합니다. 그 리고 수요는 모멘텀을 만들어내고 그에 따라 소득에도 모멘텀을 제공합니다. 카야니가 추구하는 것은 전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보다 나은 건강, 보다 많은 부, 보다 많은 기쁨을 경험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친환경 적이고 독창적인 제품을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통해 보다 많이 공급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현대 사회의 특징인 스트레스와 분주한 라이프스타일, 가공식품 위주의 식생활 문화와 환경 오염 등으로 인체가 필요한 것을 제대 로 공급 받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카야니는 청정 지역 알래스카의 원료들을 사용한 제품들로 활동적인 삶을 위해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합니다." 카야니코리아는 12월 서울에서 열릴 국제행사 '2012 카야니 리저널 컨퍼런스(2012 KYANI REGIONAL CONFERENCE)' 를 앞두고 있다. 카야니의 공동 창립자 중 체어맨 커크 한센(Kirk Hansen)이 방한해 전세계 시장 의 변화와 한국 시장의 발전에 대해 논의하고, 해외 각국의 회원들이 참석한다. 여기서 우수 회원들에 대한 시 상식을 진행하는데 메르세데스-벤츠를 수여할 예정이라고 한다. 견고함, 안정성. 신뢰도 등을 고려해 메르세데 스-벤츠를 선택했고, 이를 위해 E220 CDI를 비롯해 S클래스까지 여러 대의 차를 더클래스 효성에서 구입하게 됐다. 카야니코리아는 11월 말, 지금의 삼성역에서 선릉역 현대타워로 사무실을 확장 이전하고, 이와 함께 지방 5대 광 역시 지사 설립도 검토 중이라고 한다. 적극적인 사업 전개 중 내년의 중점 과제로서 모바일을 통한 새로운 오 퍼레이션을 구상 중이라고 한다. 대기업과 손잡고 휴대폰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고객서비스시스템을 구축 할 계획이라고 한다. "미국 지사는 한국 시장이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시장이라고 보고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년부터 대규 모 국제행사를 한국에서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한국 시장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아 시아 지역의 성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카야니 코리아는 카야니의 글로벌시장전략 성공의 기점이 되리라 생각 합니다."
THECLASS column 실리콘밸리의 신화 (1999) 애플의 수장으로 IT 업계의 신화적 인물이었던 스티브 잡스가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넘었다. 잡스는 떠났지 만, 그가 남긴 애플의 혁신적인 제품들은 여전히 사람들을 매혹시킨다. 일상생활을 큰 변화를 가져 온 아이 팟과 스마트폰 시대를 연 아이폰이 대표적이다. 두 제품은 시장을 선도하며 애플의 주가를 천정부지로 올려 놓았고, 비정한 기업인의 이미지가 강했던 잡스의 이미지까지 일부 바꿔놓았다. 창의력과 혁신을 앞세운 마 케팅의 천재 잡스는 경영인으로서는 모범적이었던 반면, 인간성과 윤리성에서는 좋지 않은 얘기들이 끊임 없이 따라 다녔다. 그는 개인용 PC 역사를 논할 때,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와 함께 늘 같이 언급이 된 다. 동시대에 태어난 두 명의 천재에 대한 일화는, 영화 이상의 흥미 있는 이야깃거리를 남겼다. 이들의 숙명적 인 관계는 1999년에 이르러 <실리콘밸리의 신화>로 만들어졌다. 영화는 PC 산업의 세계를 다루면서, 잡스와 게이츠의 운명적인 만남과 경쟁 관계를 다룬다. 배경은 70년대에서 80년대로 PC 산업의 시작과 부흥기에 걸쳐있다. 영화에서 다뤄지는 내용들은 이 시기 컴퓨터 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면, 익히 알고 있는 것 들이 대부분이다. 재미있는 것은 최근 애플과 삼성의 특허권 침해 소송의 성격이 영화가 다루고 있는 일부 에피소드와 닮아있다.
64 / 65 잡스와 게이츠는 각각 70년대에 작은 벤처 회사를 설립하고, 큰 성공을 거둔다. 두 인물을 묘사하는 방식이 대단히 냉정하며 때론 도발적이다. 드 라마틱한 성공을 감성적으로 포장하기 보다는, 냉혹한 비즈니스 세계의 이면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기 때문이다. 잡스와 게이츠는 성공한 기업인 이지만, 영화에서 다뤄지는 그들은 존경과 흠모의 대상과는 거리가 멀다. 둘의 묘사는 오십보 백보 차이에 불과하지만, 잡스에 대한 묘사는 애플 추종자들이 보기엔 불쾌할 정도로 부정적으로 그려진다. 그는 고집불통 인데다 신경질적이고, 타인에 대한 배려라곤 눈곱만큼도 없는 차가운 남 자다. 영화 매체의 특성상 흥미를 이어가기 위해서 각색과 과장이 끼어들 지만, 대체적으로 잡스에 대한 부분은 실제에 근접해 있다. 두 사람의 경쟁은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양쪽에 큰 성공을 가져다 준, 그래픽유저인터페이스(GUI) 방식의 운영체제 개발을 둘러싼 다툼이다. 잡 스는 제록스의 인터페이스를 모방해 맥킨토시에 이식했고, 게이츠는 자 사 운영체재인 윈도우즈 개발을 위해 의도적으로 잡스에게 접근해 목적 을 이루며 영화는 막을 내린다. <실리콘밸리의 신화>는 20여년의 시간을 95분이라는 짧은 시간으로 압축했다. 예컨대 PC 산업의 역사와 두 인물 에 대해서 웬만큼 알고 있어야, 이야기의 흐름을 놓치지 않고 제대로 즐 길 수 있게 된다.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이 이 영화의 가장 큰 장점이자 단 점이다. <실리콘밸리의 신화>는 마지막 장면은 대단히 인상적이며 여운을 남긴다. PC 시장의 차세대 운영체재 주도권 싸움에서 게이츠가 승리를 거둔다. 단단히 화가 난 잡스는 윈도우즈가 자신의 아이디어를 훔쳐서 만든 제품 에 불과하다며 게이츠를 몰아세운다. 뜻밖에도 게이츠는 변명하지 않는 다. 그는 냉소적인 표정을 한 채, "너도 훔친 것 아니냐" 며 대꾸한다. 어제 의 파트너가 오늘의 적이 되는 비정한 기업 세계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대목이다. 잡스는 살아 생전 피카소가 남긴 명언을 자주 인용했다. "훌륭 한 예술가는 모방하고, 위대한 예술가는 도용한다". 영화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바로 이것이다. 순수한 재능만 가지고서는 업 계에서 성공할 수 없다.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비열한 수단과 방법 이 동원된다. 잡스와 게이츠는 누구보다 더 열성적으로 이를 실천했던 인 물들이다. <실리콘밸리의 신화>에서 그려지는 두 사람은 탐욕스러운 약탈 자에 더 가깝다. 이 점이 영화의 매력이다. 마틴 버크 감독은 인물을 다루 는데 있어 최대한 객관적인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 이야기는 어느 한 쪽 에 치우쳐지지 않고 공정하게 있는 그대로를 보여준다. 잡스와 게이츠를 연기한 노아 와일과 안소니 마이클 홀의 열연이 이야기에 힘을 불어 넣는 다. <실리콘밸리의 신화>는 쉽지 않은 소재를 영화적으로 잘 풀어낸 작품이 다. 특히 잡스와 게이츠의 실제 성격과 모습을 적절하게 반영한 것이 성 공의 요인이다. 모든 사람들이 인정하는 천재, 미래를 내다보는 탁월한 능 력, 기회가 왔을 때 불도저처럼 밀어붙이는 추진력과 저돌성, 성공의 이면 에 감춰진 두 사람의 치부까지 영화는 거리낌 없이 담아내고 있다. 잡스가 세상을 떠났지만, 그에 대한 추모 열기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잡스의 인생은 드라마틱하다. 그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엄청난 성공과 실 패를 반복했고, 급기야 자신이 만든 애플에서 쫓겨나는 굴욕까지 당했다. 그리고 차세대 운영체재 개발을 위해 인수했던 픽사(토이 스토리를 만든 3D 애니메이션 제작사)의 성공으로 그는 화려하게 재기하며 애플로 돌아 왔다. 할리우드에서 잡스의 놀라운 삶을 놓칠 리 없다. 현재 잡스를 주인공으로 두 편의 영화가 진행 중이다. 소니픽처스가 제작 하는 영화는 2011년 10월에 나온 공식 전기를 원작으로 만들어진다. <소셜 네트워크>로 유명세를 떨친 아론 소킨이 각색자로 참여했고, 자세한 제작 일정은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고 있다. 다른 한 편의 제목은 <잡스>로 그의 생애를 다룬 것이다. 이 영화가 관객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애플의 공동 창 립자인 '스티브 워즈니악'과의 관계를 다루기 때문이다. 잡스와 워즈니악의 관계는 널리 알려져 있다. 잡스는 엔지니어 출신인 워 즈니악의 놀라운 성과물들을 가로채면서 자신의 공으로 만들며 철저하게 이용을 했다. 최종적인 영화 스토리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잡스의 어두운 일면이 다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잡스를 연기하는 배우는 젊은 날의 그와 외모가 비슷한 애쉬튼 커처가 캐스팅이 되어, 2013년 공개 예정이다. 혁신 을 모토로 IT 산업을 이끌었던 신화적인 인물 잡스가 이번엔 어떤 식으로 묘사가 될지 궁금하다. 김종철 씨네21 편집위원/익스트림무비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