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12-1044_2012528-90216 15. 4. 10. 8:55 Page 1 온누리교회는 하용조 목사가 1985년 10월 6일 창립한 사도 행전적 바로 그 교회 입니 2015년 4월 12일(주일) 제1044호 news.onnuri.org 창간 1994년 4월 3일 성경 중심의 교회 복음 중심의 교회 선교 중심의 교회 긍휼을 베푸는 교회 그리스도 문화를 심는 교회 101명이 예수를 만났다 행복한 불편함 캠페인 실시 오늘 서빙고와 양재에서 사회선교 박람회 행복한 불편함 캠페인이 진행 중이 오늘은 교회에 대중교통을 이용해 오는 날이 서빙고는 장애인 동반 차량만 교회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고, 나머지 캠퍼스는 노약자와 장애인 동반차량만 교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 교회가 낮은 곳, 더 낮은 곳으로 가기 위해 실시 하는 뜻 깊은 캠페인이 지역사회에 온누리교회의 성숙함을 보여주는 특별 한 행사가 아닐 수 없 이 뜻 깊은 날 의미 있는 행사가 열린 서빙고 온누리교회 이천만광장과 양재 온누리교회 지상주차장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사회선교 사역 박람회 가 열린 박람회에서는 20여 개 사회선교사역 팀과 온누리복지재단 산하시설 부스가 설치된 각 부스마다 사회선교의 필 요성과 유익, 구체적인 실천방법 소개, 공동체를 위한 여름 아웃리치 정보 등 을 제공할 예정이 이날 사회선교 사역박람회 부스를 10 개 이상 방문해 도장을 받아오면 친환 경 소재로 만든 선물을 받을 수 있 문의: 02-3215-3434, 3436 / 정지은 기자 러브소나타 교토집회 참석자가 환하게 웃고있 러브소나타 교토 2,285명 참석, 215명은 교회에 마음 끌린다 비파(琵琶) 선율보다 더 아름다운 하나님의 사 랑노래가 비와코(琵琶湖)홀에 울려 퍼졌 천하 보다 귀한 영혼 101명이 예수를 만났 교회에 마음이 끌린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표현한 사람 도 무려 215명이나 됐 지난 4월 9일 일본 시가현에 위치한 비와코홀 에서 열린 러브소나타 교토 집회는 풍성함 그 자 체였 1,800석 규모의 행사장은 하나님의 초대 를 받은 사람들로 가득 찼 무려 2,285명이 참석 했 일본인 참가자만 1,900여 명에 달했 러브 소나타 교토 집회는 가수 심수봉의 호소력 짙은 노래로 문을 열었 이어 이슬기 자매의 가야금 연주, 박진아 작가의 샌드애니메이션 공연, 송솔 나무의 플롯연주, 김영미 권사의 찬양, 테너 배재 철의 간증과 노래 순으로 진행됐 이재훈 담임목사는 만남 을 주제로 말씀을 선 인물_ 라틴어판 <생명의 삶>과 김주태 선교사 >> 2면 포했 참가자들에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만 남을 소개했 이 목사는 세상은 삶을 인과응 보, Give and Take라고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에 게 값없는 은혜를 베푸셨다 면서 부모가 자녀에 게 대가를 바라지 않는 것처럼 아무런 대가를 바 라지 않는 하나님과의 관계 속으로 들어오기를 바란다 고 말했 <관련기사4-5면> 확대당회 일시: 4월 18일 토요일 오전 6시 장소: 서빙고 온누리교회 두란노홀 대상: 전임교역자, 명예, 협동, 사역, 시무장로 온누리신문 취재기자 모집 제출서류: 이력서, 자기소개서, 기명기사, 최종학력증명서 문의: one@onnuri.org 02-3215-3193 / 정현주 기자 joo@onnuri.org 특집_ 창조 그 놀랍고 신비한 비밀 >> 6-7면 사역_ 양재 병원심방전도사역팀 소개 >> 8면
20150412-1044_2012528-90216 15. 4. 10. 8:55 Page 2 인물 2 2015년 4월 12일(주일) 제1044호 그 중심에 라틴어판 <생명의 삶>이 있다 아마존에서 시작된 큐티운동 중남미 15개 국으로 확산 15년 동안 큐티책 제작, 큐티운동에 헌신한 김주태 선교사 김주태 선교사 아마존에서 시작된 큐티운동이 중남미 (라틴아메리카) 15개국으로 퍼졌 15년 전 손으로 오리고, 일일이 글자를 붙여 만든 큐티책이 이제는 매달 10만 부씩 팔리고 있 중남미에 큐티 운동의 바 람이 불고 있 중남미 큐티운동의 중 심에 라틴어판 두란노 <생명의 삶>이 있 그것을 만든 장본인은 김주태 선교 사(라틴두란노본부장) 생명의 삶 초기 제작판, 띠엠꼰디오스 4월호 라틴어판 <생명의 삶>. 아마존 현지에서 큐티를 제작하고 있 / 정지은 기자 있다는 것이 정말 큰 감동이었죠.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처한 상황에서 귀한 사람들을 세워주셨 고, 여러 손길을 통해 도우셨어요. 2000년 11월 스페니쉬(Spanish) 큐티운동이 시 작되었 페루 북부 툼베스(Tumbes)주 아마존 에 위치한 이키토스(Iquitos)마을에서 김주태 선교사는 2000년 평신도 사역자로 페루 아마존 으로 파송됐 당시 아마존에는 인쇄기가 없었 페루 수도인 리마에서 큐티책을 인쇄해 매달 비행기에 실어 아마존으로 보냈 매월 100부씩 인쇄했는데 일손이 없어 김주태 선교사와 아마 존 교회 담임목사 등 세 명이 큐티책을 만들었 그렇게 탄생한 것이 라틴어판 <생명의 삶>의 초 판본 띠엠꼰디오스(Tiempo con dios) 띠엠 꼰디오스는 스페인어로 하나님과의 시간(Time with God) 이라는 뜻이 당시 <생명의 삶>이라 는 이름을 번역하기가 어려워 띠엠꼰디오스 라 는 이름으로 매달 100부씩 발행했 일 년 동안 매달 비행기로 큐티책을 배송하다 보니 배보다 배꼽이 더 컸 이때 도움의 손길이 닿았 온누리교회 한 성도가 후원해 중고 인쇄 기를 구입할 수 있게 되었 손으로 종이를 자르 고, 글자를 일일이 풀로 붙이면서 큐티책을 제작 했 모든 작업이 수작업으로 이뤄졌 힘은 들 었지만 아마존에서 직접 큐티책을 만든다는 기 쁨은 말로 형언할 수 없었 그렇게 만들어진 큐 티책이 10개, 20개 교회로 퍼졌나갔 큐티책을 제작하는데 도움을 주는 손길들도 늘어났 여 러 목회자들의 신학적 도움을 받아 큐티책의 질 도 높여갔 김주태 선교사는 그 시간을 이렇게 회상했 2년 넘게 수작업으로 큐티책을 만들었어요. 힘들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아마존 땅에 나눌 수 중남미 전역으로 퍼지고 있는 큐티운동 수십 개의 아마존 교회에 퍼진 큐티운동은 페 루 전역으로 퍼져나갔 김주태 선교사는 큐티 는 교단에 제한받지 않고 운동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 그는 페루 교회 전역을 다니며 큐티운 동을 시작했 그렇게 시작된 큐티운동이 3~4 년이 지나자 중남미 전역으로 퍼졌 2003년부 터는 큐티운동이 페루 국경을 넘어 콜롬비아, 에 콰도르, 베네수엘라, 파라과이, 코스타리카, 파나 마, 도미니카공화국을 지나 멕시코와 미국, 스페 인까지 확산되었 지난해에는 큐티운동이 스 페인 문화권을 벗어나 브라질 언어권까지 퍼졌 2014년부터 포어판(TEMPO COM DEUS, 브 라질어판) <생명의 삶>이 발행되고 있 100부 씩 인쇄하던 큐티책이 지금은 매달 10만 부씩 팔 리고 있 김주태 선교사는 처음 맨발로 교회를 찾은 아 마존 청년들에게 큐티책을 전했 그 청년들이 하나님을 만났고, 큐티운동을 돕는 동역자로 거 듭났 이제는 아마존뿐 아니라 중남미 15개 나 라가 큐티운동을 벌이고 있 스페인과 미국 4 천여 개의 교회에서도 초교파적인 큐티운동을 하고 있 라틴어판 <생명의 삶>에는 중남미 15 개 나라 성도들의 간증이 매달 실린 말씀과 큐 티를 통한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중남미에서 일어나고 있 중남미 5억 인구에 비하면 매달 10만 부의 <생 명의 삶>이 팔리는 것이 아무 것도 아닐 수 있습 니 티끌, 모래알 같지만 이들이 큐티를 한다는 것 자체가 기적입니 중남미 국가에는 문맹률 이 높은 국가가 많아 책을 사는 사람이 적습니 그들이 매일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을 만납니 말씀과 성령이 중남미를 변화시키고 성도들을 변화시키고 있습니 라틴두란노본부장 김주태 선교사 김주태 선교사는 1.5세 선교사 그는 한국에 서 출생해 두 살 때 부모를 따라 아르헨티나로 이민을 갔 아르헨티나에서 의과대학을 다녔 어릴 적부터 한인교회에 다녔던 그는 의과대 학을 졸업하고 그리운 조국을 찾았 1993년 한 국으로 한 달간 배낭여행을 왔 그때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한국에 남아 선교단체에서 훈련을 받으며 선교의 비전을 품었 1995년에 온누리교회에 오게 되었 매년 아웃리치와 의 료선교팀 사역으로 바쁘게 지내던 중 중남미로 가야 한다 는 비전을 받았 2000년 3월 서빙고 온누리교회의 파송을 받아 아마존으로 갔 그 는 2000년부터 2003년까지는 아마존에서, 2007 년 말까지는 페루 리마에서 사역했 아마존 사 역을 마치고 잠시 한국에 들어왔을 때 두란노해 외선교회에서 장기선교사로 다시 파송을 받았 그가 아마존에서 큐티운동을 시작한 이유는 간단하 온누리교회 성도라면 큐티와 일대일 이 기본이기 때문이었 한국에서 매일 하던 큐 티를 선교하러 간 땅에서 그대로 했을 뿐이었 2007년 말부터는 두란노본부와 협력해 큐티책 을 발간하게 됐 이때 띠엠꼰디오스가 <생명의 삶>이라는 이름으로 명칭을 바꾸었 지금 김 선교사는 라틴두란노본부장이 그는 라틴두란노를 통해 큐티운동과 일대일 사역을 중남미 15개 나라에 전수하고 있 땅 끝까지 선 교하기 위한 와이미션과 아버지학교, 어머니학 교 등의 사역도 하고 있 라티노와 라티노교회를 위하여 라틴어판 <생명의 삶>의 영향력은 미국에서도 지대하 어느 통계에서는 2050년이 되는 해 미 국 인구의 절반이 라티노(Latino)가 된다고 했 미국에는 4천 만 명의 라티노가 있 한국 인구 에 버금간 지금도 중남미에서는 아메리칸 드 림을 꿈꾸며 미국으로 넘어오는 사람들이 많 그들은 대부분 불법 체류한 김주태 선교사가 미국에서 라틴어판 <생명의 삶>을 보급하며 사 역하게 된 계기도 여기에 있 미국 내에는 라티 노교회들이 많 그런데 세상적인 꿈을 꾸고 온 사람들에게 진정한 하나님의 꿈을 심어주지 못 하고 있 교회가 모든 면에서 어렵기 때문이 김주태 선교사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꿈과 비 전이 심겨야지 그들의 삶이 변화되고, 교회도 변 화될 수 있다는 믿고 있 지금 라티노들에게 가 장 시급한 것은 영혼 구원과 말씀 사역이 그것 을 위해 큐티운동을 벌이고, 큐티책을 보급하고 있 미국 내 라티노교회들은 경제적으로 어렵고 성도 대부분이 불법체류자입니 그들은 한 교 회에 뿌리내리지 못하고 직업을 찾는 대로 끊임 없이 교회를 옮기죠. 우리는 라티노교회가 말씀 안에서 올바로 설 수 있고 예수만이 길이요 생명 임을 깨닫도록 돕고 있습니 그 도구가 바로 큐 티입니 문의: director@durannolatino.org asistente@durannolatino.org
20150412-1044_2012528-90216 15. 4. 10. 8:55 Page 3 주일강단 제1044호 2015년 4월 12일(주일) 3 주일강단 부활을 살라! 눅 24:25~35 부활은 식사하는 것처럼 평범하게 지금 여기서 체험하는 삶입니 이재훈 목사 부활의 능력으로, 부활의 생명으로 날마다 부활을 사십시오. 오늘은 예수님의 영광스런 부활을 기념하는 습니 그러나 우리는 이스라엘을 구속해 주실 예수님의 부활은 신화가 아닙니 역사 속에 주일이 오고 있다는 사실을 날입니 부활절은 때가 되면 지키고 끝내는 절기가 아닙니 부활절은 우리가 날마다 살아 가야 하는 현실입니 예배드리는 사람 중에서 부활의 역사성을 부인하는 분은 아무도 없을 것 입니 문제는 거기서 끝난다는 것입니 부활 이 우리 삶의 중심이 되고, 믿음의 중심이 되고, 분이 바로 그분이라고 바라고 있었습니 그뿐 아니라 그런 일이 있은 지 벌써 3일째 됐는데 우 리 중 몇몇 여인들이 우리를 놀라게 했습니 그들이 아침 일찍 무덤에 갔다가 그분의 시신을 찾지 못하고 돌아와서 천사들의 환상을 보았다 고 했습니 그리고 그 천사들이 예수께서 살 서 일어난 사건입니 그분은 지금도 살아 계 십니 여러분, 눈에 보인다고 다 보이는 것이 아닙니 또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없는 것이 아닙니 공기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존재한다 는 것을 믿지 않습니까. 하나님은 육신의 눈으 로는 볼 수 없지만 이 세상에 분명히 존재하십 로마인들은 예수님을 때렸고 그에게 주홍색 가운을 입혔고 가시 면류관을 씌웠습니 하지만 그들은 모릅니 날마다 삶속에서 역사하는 현실이 되어야 합니 예수님만의 부활이 아니라 우리의 부활이기 때문입니 부활하신 예수님이 만난 사람들은 모두 특별 한 사연들이 있었습니 막달라 마리아는 예수 아 계신다고 말했다는 것입니 그래서 우리 동료 몇 사람이 무덤으로 가 보았더니 그 여인 들이 말한 대로 그분을 볼 수 없었다는 것입니 다 (19~24절). 그들의 말은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 니 그 하나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예수 그 리스도를 다시 살리셨습니 그분은 지금도 살 아 계십니 이 세상에 닫힌 세계관에 가려져 부활하신 예 수 그리스도를 보지 못하는 수많은 영혼들이 있 주일이 오고 있다는 사실을 하지만 갈보리 언덕을 오르시는 예수님을 보십시오. 피를 흘리며 님에 대한 깊은 사랑과 헌신을 보여줬습니 도마는 자기 손으로 직접 만지고, 눈으로 보지 않고는 믿지 않겠다던 의심이 많은 사람이었습 니 베드로는 예수님을 세 번씩이나 부인한 제자였습니 예수님이 그들을 개인적으로 만 나 회복시킨 이유가 있습니 첫째, 예수님은 말과 행동에 능력이 있는 예언 자셨습니 둘째, 예수님은 대제사장과 지도자 들에 의해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 셋째, 많은 사람이 확인해보니 진짜 무덤이 비어 있었다는 것입니 무덤이 비었습니 그런데도 그들은 예수님 습니 예배를 드리면서도 죽은 자 가운데 부 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지 못하는 영혼들이 이 있다면 그들의 눈을 열어달라고 기도해야 합 니 예수님은 눈이 가려져 보지 못하는 두 제 자와 동행한 것처럼 이 세상의 세계관에 가려져 부활하신 주님을 보지 못하는 수많은 사람들 곁 온몸이 비틀거리고 감당할 수 없는 무게가 그의 영혼을 짓누르 는데 하지만, 지금은 단지 금요일일뿐 주일은 오고 있습니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와 만난 예수님 오늘 본문은 예수님이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 를 만나 주신 사건입니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이 부활했다고 생각하지 못했습니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하는 빈 무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사실로 연결시 키지 못했습니 그래서 그들은 절망했습니 그리고 슬퍼했습니 그들은 예수님을 구세주 에 계십니 20세기 미국 샌디에고 갈보리침례교회에서 사역하셨던 SM 락 리지 라는 목사님의 설교 가운데 잘 알려진 유명한 시가 있습니 감동 적이고 수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린 시입니 세상은 승리하고 있고 사람들은 죄를 짓고 있고 그리고 악은 미소를 짓고 있습니 서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를 만나주신 것은 매 우 특이합니 두 제자는 알려지지 않은 제자 였습니 열두 제자가 아니었습니 예수님은 이름도 알려지지 않은 평범한 제자들에게도 나 타나셨습니 부활하신 예수님이 예루살렘에서 엠마오로 여행한 거리는 11km정도 됩니 걸어서 두세 시간 정도 걸립니 예수님이 11km정도 거리 를 그들과 동행했습니 잠깐 나타났다가 사라 져도 되는데 예수님은 그들과 함께 걸으면서 대 화했습니 이 모습을 보면서 예수님이 얼마나 인내심이 많고, 따뜻한 분인지를 느낄 수 있습 니 그런데 두 제자는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 했습니 잠시만 나타나도 예수님을 알아보는 사람이 있었던 반면 몇 시간 동안 대화를 해도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 두 제자는 예루살렘을 떠나 엠마오로 가면서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 하고 있었습니 그분이 물으셨습니 무슨 일이오? 그들 이 대답했습니 나사렛 예수에 관한 일 말입 니 그분은 하나님과 모든 백성들 앞에서 행 동과 말씀에 능력이 있는 예언자셨습니 그런 데 우리 대제사장들과 지도자들이 그분을 넘겨 로, 예언자로 생각했는데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기 때문에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했 습니 그래서 절망했고, 슬픔에 빠져 있습니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 그러나 그들은 눈이 가려져서 예수를 알아보 지 못했습니다 (16절). 그들은 눈이 가려져 있었습니 그들이 육신 의 눈으로 예수님을 보지 못했다는 것이 아닙니 여러분, 꼭 육신의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닙 니 육신의 눈으로 봐도 못 보는 것이 많습니 그들은 예수님을 눈으로 보고도 보지 못했 습니 여러분,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있습니 어떤 색깔의 안경을 쓰느냐에 따라 세상이 그 색으로 보입니 노란 안경을 쓰면 세상이 노랗게 보 이고, 빨간 안경을 쓰면 세상이 빨갛게 보입니 그것을 세계관이라고 합니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의 세계관에는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은 없었습니 그들의 눈이 가려져 있었습니 그래서 절망하고, 슬퍼할 수밖에 없었습니 만약 그들의 세계관에 부활이 있었다면 예 It s Friday but Sunday is coming (그것은 그러나 주일은 다가 오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기도하시고 베드로는 잠을 자며 유다는 배신을 하게 되는데 하지만, 주일은 옵니 빌라도는 갈등을 하고 지도자들은 음모를 꾸미며 군중들은 비난하는데 그들 누구도 알지 못하고 있습니 주일이 오고 있다는 사실을 제자들은 우왕좌왕합니 마치 목자 없는 양처럼 마리아는 울고 있고 베드로는 부인하게 되는데 병정들은 나의 구세주의 손을 십자가에 못 박았고 나의 구세주의 발도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 그리고는 십자가를 번쩍 들어 올렸습니 범죄자들 사이에 하지만, 제가 한 말씀 드리죠. 주일은 옵니 제자들은 의심하고 있습니 어떻게 그들의 왕에게 이런 일이 닥칠 수 있 었을까 바리새인들은 스스로 축하하고 있습니 자신들의 작전이 드디어 성공했다고 하지만, 그들이 모르고 있는 사실은 지금은 단지 금요일 주일은 오고 있습니 주어 사형 선고를 받게 했고 십자가에 못 박았 수님이 부활하셨다는 것을 믿었을 것입니 그러나 그들은 모릅니 <13면에 계속>
20150412-1044_2012528-90216 15. 4. 10. 8:55 Page 4 기획 4 2015년 4월 12일(주일) 제1044호 러브소나타 교토 현장르포 교토를 만나다 오차노 오카와리와 이카가데쓰까? 일본 식당에 가면 점원들이 흔히 하는 말이 차 더 드릴까요? 라는 뜻이 그 런데 교토에서는 이 말을 곧이곧대로 들으면 눈치 없는 사람이란 이 말은 점 원이 손님에게 어서 나가라고 하는 말이기 때문이 나는 교토가 일본에서 제일 가는 깍쟁이들이 모여 있는 곳이라는 선입견을 갖고 있었 그런데 교토에 와보 니 아니었 그 편견이 여지없이 깨졌 짧은 기간이었지만 둘러본 교토는 차분 하고, 질서정연했 깍쟁이가 아니라 개방적이었 러브소나타 교토 집회도 그 랬 교토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곳이 순교의 피가 뿌려진 곳이기도 하 1,800석 규모의 행사장에서 열린 러브소나타 집회에 무려 2,285명이나 운 집했 결신자가 101명이나 됐 천하보다 귀한 영혼들이 사는 곳이 바로 교토 였 / 정현주 기자 joo@onnuri.org 지난 4월 8일 여기는 교토역. 전날까지 흐리고 비가 왔는데, 이날은 언제 그랬냐는 듯 해가 쨍했 교토역 맞은편에 위치한 교토타워를 올랐 교토 시내가 한눈에 들어왔 천년 역사를 자랑 하는 교토는 도로와 길이 바둑판처럼 반듯하 중국 장안을 모방해 반듯하게 규획된 도시를 만 들었다고 한 교토는 794년 일본의 수도로 세워 진 이래 1869년 도쿄로 천도할 때까지 약 천년 이 상 일본의 수도였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만큼 교토는 도시 전체가 문화재 유네스코 세계유 산에 등재된 사찰만 13곳, 신사 3곳, 성이 1곳이 모두 17곳이 일본 국보의 약 20%, 중요 문화재 의 14%가 교토 시내에 있 이를 보기 위해 해마 다 8백만 명의 관광객들이 온 교토역 앞 버스 정류장. 기요미즈데라(청수사) 에 가는 버스를 기다리는 줄이 길 기요미즈데 라는 일본 관광책자에 가장 많이 나오는 곳이 교토를 대표하는 절이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 본당 앞 에서 합장한 채 간절히 기도하는 사람 들이 많 그 모습을 보는데 답답했 우상 숭배가 얼마나 부질없는데. 기요미즈데라를 뒤로 하고 도시샤대 학으로 향했 교토는 정치, 문화뿐만 아니라 교육도시로도 유명하 8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교토대학교 를 비롯해 시인 윤동주와 정지용이 유 학한 도시샤대학 등 38개의 대학이 있 교토는 일본 지성의 산실이라는 자 부심이 대단하 이마데가와역에 있는 도시샤대 학은 1875년 니지마 죠 가 세운 미션스쿨이 정문 앞 채플 바로 옆에 두 시인의 시비(詩碑)가 있 윤동주의 서시(序 詩) 와 정지용의 압천(鴨川) 이 한글과 일본어 로 새겨져 있었 윤동주 시인은 1942년부터 1943년까지 이곳에서 수학하다 독립운동을 했다 는 혐의로 체포돼 광복을 불과 몇 달 앞둔 1945년 2월 27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 그의 시비 앞 에서 나는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는 생을 살고 있는지 묵념했 교토는 한국인에게 뼈아픈 상처를 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사당(도요쿠니 신사)과 이총(耳塚, 귀 무덤)이 있는 곳이 임진왜란을 일으킨 도요토 미를 신(豊國大明神, 풍국대명신)으로 받들어 모 시고 있는 사당이라니. 이곳은 한국인들에게는 안타깝고, 화가 나는 곳이 아닐 수 없 이 사당 맞은편 작은 공원에 이총이 있 도요토미는 임 진왜란 당시 부하들에게 전리품으로 조선인 들의 목을 베어오라고 지시했 부하들은 부피가 큰 목 대신 귀와 코를 베어 소금 에 절여 보냈 당시 귀와 코를 묻은 무 덤을 도요토미 사당 바로 옆에 만들어 놓았 관광객과 일본인들이 많이 찾 는 도요쿠니 신사에 비해 이총은 지나 가는 사람조차 관심을 보이지 않는 곳 이 지나가던 아주머니 두 분과 신호 를 기다리는 집배원만이 안내판에 관 심을 보이는 정도였 가깝고도 멀게 느껴지는 일본이라는 나라를 실감하 는 곳이 잠시 조용히 서서 묵념했 전쟁으로 희생된 이름 모를 수많 은 선조들을 위해. 우리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나라 교토역 맞은편에 위치한 교토타워. 교토를 대표하는 절 기요미즈데라(청수사). 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품고 교토를 밟은 온누리교회 성도들을 축복하며 기도했 순교의 피가 흐르는 곳 교토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교토에도 아픈 순교의 역사가 있 1549년 자비에르 선교사가 일본에 처음 복음을 전했 일본은 처음엔 기독교에 호 의적이었 서양 문물을 접하는 통로로 여겼기 때문이 오다 노부나가에 이어 일본을 통일한 도요토미 히데요시도 처음에는 기독교에 호의적 이었 그러나 선교사들의 조국인 스페인과 포 르투갈에 두려움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박해했 기독교가 일본에 들어올 수 있었던 앞선 문물 이 기독교 박해의 원인이 되었 역설이 아닐 수 없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1613년 기리시탄(크리스 천의 일본식 발음)들을 모조리 잡아들이고, 선교 사를 추방하라고 명령했 그렇게 기독교 박해 가 시작됐 24명의 기리시탄이 이치조 모도리 바시 라는 다리에서 귀가 베이고, 나가사키까지 순교의 길을 걸어야만 했 나가사키까지 가는 도중에 2명이 합류해 26명이 일본 최초의 순교자 가 됐 1619년에는 겐나 대순교가 일어났 기 리시탄 52명이 27개의 십자가에 달려 화형 당했 이 중 11명이 어린이였 일본 3대 순교사건 중 하나 도요토미에 이어 정권을 잡은 도쿠가와 이에야 스도 기독교를 박해했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정권 유지를 위해 기독교 박해했 1854년 미일 화친조약이 체결되기까지 약 250여 년 동안 일 본 기독교는 사상 유례 없는 탄압을 받아야만 했 배교를 강요당한 많은 기독교인들은 가쿠레 기리시탄(은둔자 크리스천) 이 되어 첩첩산중 오 지로 숨어야만 했 가모가와 강변 길가에 세워 진 겐나 기리시탄 순교비가 교토가 순교의 피가 뿌려진 곳임을 알게 해준 마침내 4월 9일. 드디어 러브소나타 교토가 막 오르는 날이 맑은 날씨가 교토 땅을 축복하는 하나님의 배려처럼 느껴졌 저녁 7시. 일본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노래가 울려 퍼졌 러브소 나타 교토 행사장 비와코홀은 교토 시내가 아니 라 이웃한 시가현에 있 행사장이 외곽에 있어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올까 속으로 걱정했 기우였 교토 교계를 비롯해 오사카와 시가 현, 나라현에서까지 집회에 참석했 그야말로 입추의 여지가 없었 순교의 역사를 간직한 교 토에서 다시 한 번 복음의 불길이 타 오르는 것 같았 교토는 일본 문화의 꽃이자, 일본인들의 자부 심이 서린 곳이 순교의 아픔도 간직하고 있 교토에서 울려 퍼진 러브소나타를 보면서 꿈을 꾸게 되었 그 꿈은 교토에 다시 한 번 부흥의 불길이 타오르는 것이 그 불씨가 러브소나타 를 통해 켜진 것이 분명하
20150412-1044_2012528-90216 15. 4. 10. 8:55 Page 5 제1044호 2015년 4월 12일(주일) 기획 5 교토와 남다른 인연이 있는 사람들 러브소나타 참가자 중에 교토와 남다른 인연이 있는 사람들이 있 어떤 이에게 교토는 하나님의 은혜를 만끽하는 곳이고, 어떤 이에게 교토는 재기의 발판을 마련한 곳이 그 주인공들을 만났 신민호 장로, 테너 배재철 집사와 그의 매니저 와지마 토타로, 집도의 잇시키 노부히코 이야기 / 정현주 기자 신민호 장로 신민호 장로(일본어예배부)에게 교토는 특별 하 젊은 시절 교토에서 구하지 않은 것까지 채 워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만끽했 바야흐로 23 년 전 신 장로는 외국인 공동연구자 자격으로 교 토에 왔 일본 다구치 연구소 소장이 한국에 연 구용역을 의뢰했는데 그 의뢰처가 마침 신 장로 의 지도교수였 제자였던 신 장로가 모든 연구 프로젝트를 맡아 수행하게 되었 신 장로는 연 구뿐만 아니라 다구치 기업이 해야 할 수속이나 제반사항 등을 3년 동안 성심껏 도왔 신 장로에게 다구치 연구소 소장은 그동안 많 은 한국인들을 만나봤지만 당신은 다르 다들 돈을 요구했는데 당신은 아니었 그렇게 바쁜 데도 웃으면서 3년 동안이나 우리를 도왔 당 신에게 세계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 고 제 안했 박사학위 논문을 끝내고 취직해서 얼른 가장이 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던 신 장로는 세계여행 대신 일본 유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했 다구치 연구소 소장은 그 자리에서 흔쾌히 수락했 다구치 연구소에서는 신 장로가 일본 유학생활 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학비와 생활비, 자동차, 집까지 제공해줬 당시 신 장로는 경제 적 상황이 좋지 않았 중앙대학교 뒷산에 쓰러 질 것 같은 무허가 집에서 살고 있었 그런 신 장로에게 다구치 연구소는 월급을 25만엔(약 250 만원)이나 줬 당시 대졸 초임이 50만원, 대기업 임원 월급이 150만원이던 때 2주 뒤 다구치 연 구소 소장이 한국을 방문해 가족이 함께 생활해 야 하는 걸 감안해 월급을 30만엔으로 올려주겠 다고 했 보름 뒤에 다구치 연구소 소장이 또 다시 한국에 나와 월급을 35만엔으로 올려주겠 다고 했 교토대 교수보다 많은 금액이었 또 보름 뒤 한국에 나온 다구치 연구소 소장이 현찰 25만엔을 쥐어주며 일본에 올 때 필요한 것들을 사라고 했 변변한 옷도, 비행기 티켓 살 돈이 없었던 신 장로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 말하지 않았고, 구하지도 않았는데 하나님은 넘치도록 채워주셨 일본에서 지낼 집도 크게 기대하지 않았 그 런데 이게 웬일인가. 새 빌라였 살림살이, 세간 이 모두 구비되어 있었 새 집에서 감사예배를 드리던 당시를 회상하던 신 장로가 그때의 감격 이 되살아나는 것 같았 눈에 눈물이 고였 다구치 연구소의 배려로 일본 유학생활을 시작 한 신 장로는 가장 먼저 교회를 찾았 신 장로는 외국 선교사가 세운 성령파 교회 고하타그리스 도교회를 우연히 알게 되어 그 교회에서 신앙생 활을 이어갔 교제와 나눔이 풍성한 교회였 간증도 많이 하고, 성도들과 함께 기타를 메고 노 방전도도 했 신 장로가 그 교회의 성가대를 만 들 정도로 열심이었 신 장로는 러브소나타가 23년 만에 교토에서 재회한 나카보 목사(가운데)와 신민호 장로(우). 교토에서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신 장로는 가장 에 돌아온 아들에게 아버지는 속도 모르고 공부 먼저 고하타그리스도교회 나카보 목사에게 연락 안하고 어딜 쏘다니냐 고 혼을 냈 그렇게 암울 했 러브소나타 협력교회가 될 것을 강력하게 한 유년시절을 견딜 수 있었던 힘은 신앙이었 제안했 그리고 23년 만에 교토에서 나카보 목 신 장로에게는 꿈이 있 자신같이 어렵고 힘 사와 재회했 신 장로가 젊은 시절 2년을 보낸 든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는 차세대들에게 올 교토는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 발판이 되었 바른 길을 제시하는 신앙의 선배가 되고 싶 오 고,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경험하는 귀한 시간 늘날 신 장로가 사회에서, 교회에서 선한 영향력 이었 을 끼칠 수 있게 된 데에는 교토에서의 유학생활 신 장로는 사춘기 시절 세 번이나 자살을 기도 이 한 몫 했음을 잘 알기에 신사와 절로 뒤덮힌 했을 정도로 경제적으로 궁핍했 학비도 제때 교토가 안타까울 수밖에 없다고 했 그래서 한 못 내고, 남루하기 그지없는 옷차림으로 반 친구 국과 일본이 손잡고 하나님 나라 위해 협력했으 들의 따돌림도 받았 자살기도를 실패하고 집 면 하는 바람이 있 테너 배재철, 프로듀서 와지마, 집도의 잇시키 노부히코 CEO포럼에 참석한 테너 배재철 집사(우)와 매니저 와지마 토타로(좌), 집도의 잇시키 노부히코 교수(가운데). 교토와 남다른 인연이 있는 사람이 또 있 바 찬을 받으며 유럽에서 활약하고 있었 그런데 로 테너 배재철과 그의 매니저이자 음악 프로듀 2005년 가을 갑상선암 수술을 받게 되었 전이 서인 와지마씨 테너 배재철이 성대복원수술 된 암세포로 인해 성대 신경과 횡경막을 절단해 을 받고 오페라 가수로 재기할 수 있었던 것은 집 야만 했 더 이상 노래를 할 수 없을지도 몰라 도의인 잇시키 교토대 교수의 공이 컸 실의에 빠져있는 배재철을 위로하기 위해 그 해 테너 배재철은 유지태가 주연한 영화 더 테너 12월 와지마가 독일로 날아왔 베를린에서 잇 리리코 스핀토 의 실제 모델이 그는 동양인으 시키 타입1 이라는 성대기능회복 복원수술을 받 로서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목소리라는 극 을 예정이라고 말하는 배재철의 이야기를 들은 와지마는 일본인 이름 같은데 라고 생각했 일본으로 돌아와 알아보니 이 수술을 창안한 사 람이 교토대 잇시키 교수였음을 알게 되었 와 지마는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배재철을 향한 안 타까움에 일본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엉 엉 울었을 정도로 사이가 남달랐 와지마는 수술 창안자인 잇시키 교수에게 배재 철이 수술 받게 하고 싶은 일념으로 일본에 도착 하자마자 잇시키 교수에게 전화를 걸었 당시 잇시키 교수 나이가 77세로 대학에서 이미 은퇴 한 상황이었 배재철의 상황을 설명하며 잇시 키 교수 본인이 직접 수술해 줬으면 좋겠다고 피 력했 사실 와지마씨 본인도 수술 제의를 수락 해줄지 반신반의했 그도 그럴 것이 이미 은퇴 했고, 배재철이 일본에서 수술 받는데 드는 비용 도, 기타 제반 사항도 제약이 많았기 때문이 잇시키 교수는 자신이 나이는 들었지만 젓가락 을 사용하는 동양인들의 섬세한 손길이 필요한 수술이니 서양의사보다 나을 거라며 흔쾌히 수 술을 허락했 그렇게 2006년 2월 배재철이 교토 에서 수술을 받았 수술하고 몇 개월 동안 교토 에서 요양을 했 당시 와지마는 크리스천이 아 니었 와지마는 교토의 유명 절인 기요미즈데 라에 가서 배재철이 얼른 낫기를 기도했 교토 근처 시가현에 살고 있는 남동생에게 부탁해 자 주 못 오는 자신을 대신해 배재철의 병간호를 부 탁하기도 했 그의 아버지 또한 시코쿠 지역의 유명한 절 88곳을 돌며 순례 기도를 했을 정도로 가족 모두가 배재철의 회복을 진심으로 바라고 있었 수술 후 2개월이 지난 4월 8일, 교토 시내 에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보던 와지마가 배재철 을 떠올렸 활짝 핀 벚꽃처럼 그의 목소리가 활짝 피기를. 배재철은 자신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돕는 와지 마와 일본 팬들의 소중함을 느꼈 모두에게 심려 끼쳐서 정말 미안하지만 그래 도 병에 걸려서 다행이 인생에서 무엇이 중요 한지 알게 되었다 고 고백했을 정도 2008년 7 월 배재철은 요코하마 러브소나타를 통해 재기 했 그리고 이번에는 목소리를 되찾게 해 준 교 토에서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렸 배재철과 와지마에게 교토는 제2의 출발점이 그들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고 고백했 음악 프로듀서와 오페라 가수가 비즈 니스가 아닌 끈끈한 정( 情 )으로 뭉친 인생의 동반 자가 되었 하나님이 그 둘을 묶어 주셨
20150412-1044_2012528-90216 15. 4. 10. 8:55 Page 6 6 특집 2015년 4월 12일(주일) 제1044호 4월은 과학의 달 창조, 그 놀랍고 과학은 한계가 있다 사실이 밝혀지는 순간 무너진다 창조의 신비는 과학이 발전될수록 도리어 더 커지고 있다 조하시고 생육하고 번성하도록 하시면서 한 사람 에 따라 각각의 부속품들이 만들어지고 조립되어 창조주 하나님의 솜씨는 만물을 통해 나타나고 있 한 사람 독특하고 다양한 사람들이 태어나도록 하 비행기가 만들어진 것이 비행기는 보이는 금속 하나님의 피조세계 자체가 창조주 하나님을 부 셨 어떤 사람도 예외 없이 각 사람은 하나님의 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설계자에 인할 수 없는 강력한 증거인 것이 반면에 부활 특별한 부르심에 따라 독특한 개성을 가진 존재로 의해 만들어진 것처럼, 우주 만물은 하나님의 말씀 은 제자들의 눈앞에서 이뤄진 사건으로 성경에 기 태어난 으로 창조됐 록되어 있으면서 동시에 우리가 미래에 경험하게 세상의 모든 사람은 사람을 통해 태어난 그런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것은 우리를 구원하 되는 것이 창조가 믿어지면 부활도 믿어진 창 데 이 세상에서 태어난 사람들 중에 가장 독특한 시기 위한 하나님의 목적 때문이 예수님은 처음 조의 신비 앞에서 겸손해지면 부활의 신비를 기대 방법으로 태어난 사람은 예수님이시 예수님은 부터 십자가에서 죽으시기 위해 오셨고, 자신의 삶 하게 된 창조의 신비를 인정하지 못하고 과학과 이은일 장로 (창조과학회 회장) 하나님의 창조섭리인 생육하고 번성하는 방법이 아닌 성령님으로 인해 태어나셨기 때문이 2천 전체가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가셨 예수님처럼 나 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 한 명 한 명 이성의 잣대로 창조를 해석하려는 것은 창조주 하 나님보다 스스로 크다고 주장하는 것이 어떤 사 여 년 전 갈릴리 나사렛에 요셉이라는 청년과 약혼 서로 다른 유전정보 설계도를 갖고 있다는 것은 어 람도 스스로 높아질 수 없 돈과 명예로, 과학과 한 마리아라는 처녀가 있었 아직 결혼하기 전에 떤 사람도 예외 없이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과 부르 지성으로, 사람의 칭찬으로 높아지려는 사람들은 처녀가 임신을 하였 사람들은 이 임신이 하나님 심이 있다는 것이 마치 비행기를 만드는 설계자 무너질 수밖에 없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계를 바라보면 신비 를 의 섭리에 의한 것임을 믿지 못하였을 것이 지 가 특별한 목적을 염두에 두고 비행기를 설계하고, 낮아지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높여주신 인간은 느끼지 않을 수 없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 금도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이 동정녀 마리아로부 그 목적대로 비행기가 각각 만들어져서, 전투기, 수 물질이나 동물로부터 진화된 존재가 아니라, 우리 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터 태어났다는 것을 믿지 못한 이것을 믿지 못 송기, 여객기 등이 되는 것과 마찬가지 비행기가 를 위해 예수님이 죽으실 만큼 귀한 존재라는 것을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하는 이유는 과학과 이성으로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설계목적에 따른 쓰임새가 있듯이 각 사람마다 하 알게 된 하나님께서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태어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롬 1:20)는 말씀처 있다는 오류에 빠져있기 때문이 과학과 이성으 나님께서 주신 창조목적이 있 아무리 좋은 것도 나게 하셨고, 하나님의 위대한 일에 부름을 받았다 럼 하나님이 만드신 만물에는 하나님의 솜씨가 나 로 설명할 수 없는 창조의 신비를 무시하는 것이 그 목적에 합당에게 사용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는 감격과 떨림을 경험하게 된 내 안에 계신 성 타나 있기 때문이 인간의 능력과 지혜로 도저히 과학이라고 생각한 될 수 있 마찬가지로 우리 각 사람은 하나님의 령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이 모든 것이 가능해지고, 만들 수 없는 우주의 별들, 지구, 지구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하신 일은 믿지 못하면서 창조목적에 따라 사는 것이 나도 행복하고, 주위 매일 매일 주님을 닮아가는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 수많은 생명체들, 물질세계를 이루고 있는 수많은 인간이 과학기술로 생명복제를 할 수 있다고 하면 사람도 행복하고, 하나님도 기뻐하시는 일이 를 기대하게 된 바로 나 자신이, 우리 이웃 한명 법칙들을 통해 우리의 한계와 창조주 하나님의 지 다 믿는 생명복제라는 것은 사실 복제수정란을 그런데 사람들은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 한명이 창조의 신비 의 주인공이며, 증인들이 되 혜를 동시에 느끼게 된 만드는 기술이 정자와 난자와 결합하여 수정란 조된 위대한 존재라는 것은 믿지 않는 거의 모 는 것이 과학과 이성으로 설명할 수 없는 창조의 신비 이 되는 것을 모방하여 핵을 제거한 난자와 일반 세포의 핵을 결합시켜 수정란과 동일한 형태를 만 든 과학 프로그램과 공교육을 통해 사람들에게 전 달되는 것은 인간은 물질과 동물로부터 진화된 존 모두 한 부모로부터 나왔다 드는 것이 이후의 모든 과정은 수정란이 정상적 재라는 것이 생물학적 진화론을 간단히 정리하 생명의 발생과정처럼 신비스럽게 느껴지는 것 인 발생과정을 통해 생명이 되는 것과 동일하 면 유전자의 돌연변이에 의해 생명체의 설계도가 창조와 부활을 믿으면서도 나는 수많은 사람들 도 없는 것 같 여성의 난자와 남성의 정자가 결 사람의 기술로 복제 수정란을 만들 수 있는 것이 바뀐다는 것이 정말 황당한 이야기일 뿐이 생 중에 한 사람에 불과하다는 생각을 떨쳐버리기 힘 합하여 한 수정란을 이루고, 이 수정란이 계속 분 가능하다면 하나님께서 수정란을 창조하셔서 마 명체의 유전자는 돌연변이가 일어나서 프로그램 들 그러나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최초의 역사를 열하여 세포 덩어리처럼 되더니, 각 세포들이 각자 리아의 자궁에 착상시키는 것이 무엇이 어려운가? 이 변화되도록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돌연변이가 생각하면 결코 그렇지 않다는 것을 확신하게 된 의 자리에서 조직과 장기를 만들어 차츰 사람의 모 습으로 갖춰지는 모습은 가히 놀라울 지경이 마 바로 내가 창조의 신비 주인공 일어나도 그 돌연변이가 일어난 부분을 다시 고쳐 서 유전정보 프로그램이 망가지지 않고 잘 보존되 오직 사람만이 사람을 낳을 수 있으므로 역사를 거 슬려 올라가면 우리는 한명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치 보이지 않는 손이 세포들을 만지면서 사람의 모 도록 설계되어 있 돌연변이가 되면 진화가 되는 만나게 될 것이 우리 모두가 하나님께서 창조하 습으로 빚어가는 것처럼, 어머니의 자궁 안에서 한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죽으셨을 뿐 아니라 부활 것이 아니라 중요한 정보를 잃어버리거나 암세포 신 한 남자와 한 여자의 자손들인 것이 이것은 사람이 잉태되고 자라서 아기가 되어 세상에 태어 하심으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고, 교회의 머리가 가 될 뿐이 그런데 이런 진화론이 진리인 것처 너무나 당연한 것이지만 의외로 믿지 못하는 사람 나는 것이 생명의 발생과정은 사진으로 찍혀있 되셨 부활을 믿는 것은 우리의 상식이나 이성을 럼 가르쳐지고 있는 상황에서 청소년들은 자신이 들이 많 모든 인류가 한 명의 아버지와 한 명의 어 누구든지 볼 수 있고, 과학자들은 생명의 발생 초월한 세계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이런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위대한 존재라는 것을 알지 어머니로부터 나왔다는 것은 진화론 과학자들도 과정에서 변화되는 수많은 유전자에 대하여 지금 믿음을 히브리서 11장 3절은 믿음으로 모든 세계 못하고, 잘못된 길로 쉽게 가고 있 진화론은 생 인정하고 있 물론 이분들은 성경의 아담과 이브 도 많은 연구를 하고 있 그러나 순간순간마다 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물학 뿐 아니라 사회와 역사를 설명하는 훌륭한 도 라고 믿지 않기 때문에 Y염색체 아담, 미토콘드리 한 치의 오차도 없이 필요한 유전자는 발현되고,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 구인 것처럼 여겨지고 있 그렇기 때문에 치열한 아 이브라고 성경의 이름과는 다르게 부른 모든 불필요한 유전자는 억제되며, 필요한 세포들은 증 니라. 라고 표현하고 있 우리의 믿음은 하나님 생존경쟁과 약육강식의 사회가 인간 사회에도 이 남성의 조상이 한 명이라는 것을 연구할 때 Y염색 식되고, 사라져야 할 부분의 세포들은 사멸되는 놀 의 창조에 대한 믿음에 기초하고 있다는 것이 뤄지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말하고 있 이런 것 체를 사용했고, 모든 여성의 조상이 한 명이라는 라운 과정들을 모두 알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 성경말씀이 과학을 가르치기 위해 기록된 말씀은 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기 때문에 그런 사회가 되는 것을 연구할 때 미토콘드리아를 이용했기 때문이 세포 하나하나, 유전자 하나하나가 충성스럽게 아니지만 과학적으로도 정말 놀라운 말씀이 물 것을 막을 수 없는 것이 사람들은 서로 경쟁하 과학적으로나 성경적으로나 인류는 한 쌍의 부 역할을 다 해서 지금의 내가 된 것이 질은 물질로부터 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말씀으 며 누군가를 짓밟고 위로 올라가는 것이 잘 사는 부로부터 출발하였 이 세상에 그토록 많은 사람 모든 사람이 똑같은 발생과정을 거쳐 사람의 모 로 되었다는 것이 비행기를 예를 들어 이 말씀 것이라고 믿고 있 그리스도인들조차도 자녀 교 들이 살고 있고, 과거로부터 살았던 사람들을 모두 습을 갖추게 되지만, 각 사람마다 독특한 모습을 을 설명할 수 있 비행기는 수많은 금속으로 만 육의 목표는 오직 좋은 대학교에 가는 것일 뿐 하 더하면 더 엄청날 텐데 그 많은 사람들이 모두 한 갖게 된 그것은 DNA 유전정보가 같은 사람의 든 부속품으로 되어 있 어떤 사람이 비행기는 나님께서 창세전부터 예비하신 자신들의 자녀들 쌍의 부부로부터 모두 나올 수 있는지 의문을 갖는 설계도이면서 동시에 각자 다른 특성을 갖게 되기 금속으로 되어 있으므로 금속들이 우연히 모여서 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에는 관심이 없는 것 같 사람도 있 한 부부의 유전정보의 조합을 통해 때문이 DNA 유전자를 조사해서 범인을 찾기도 비행기가 되었다고 주장한다면 어리석은 사람일 창조와 부활에 대한 믿음이 없다면 우리는 주님 얼마나 다양한 자녀들이 태어날 수 있는지를 알면 하고, 친자를 확인하기도 하는 것은 모두 다르기 것이 비행기는 금속으로 되어 있지만 비행기가 이 가라고 하신 좁은 길을 선택할 용기를 가지지 이런 의문은 많이 해소될 것이 때문이 이런 다름이 바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만들어진 것은 정교한 설계도가 있기 때문이고 그 못할 것이 창조는 우리가 볼 수 없었고, 우리의 우리의 유전정보는 23쌍의 염색체로 구성되어 아름다운 다양성이 하나님께서는 종류대로 창 설계도를 만든 설계자가 있기 때문이 그 설계도 이해와 능력을 초월하는 과거의 사건이 그러나 있 23쌍의 염색체 중 23개는 아버지로부터 23개
20150412-1044_2012528-90216 15. 4. 10. 8:55 Page 7 제1044호 2015년 4월 12일(주일) 특집 7 신비한 비밀 2013년 4월 25일 Nature 학술지에 실린 기고문. 유전정보에 관한 지식이 많아질수록 모르는 부분이 더 많아진다는 것을 가리킨 그만큼 유전자가 복잡 하다는 것이 는 어머니로부터 받은 것이 한 부모가 얼마나 태어날 수 있는 것이 따라서 아담이 어떤 인종 다양한 자녀들을 낳을 수 있을까? 아버지가 가진 이었느냐는 질문은 알 수 없고 또 중요하지도 않 23쌍의 염색체 중에서 23개가 선택되어 자녀에게 전달되므로, 23쌍 중에 23개가 선택되는 경우의 수 지역적으로 피부색이 유사한 사람들이 몰려 살 는 223(=8,388,608)이 좀 풀어서 계산해보자. 한 고 있는 것은 바벨탑 이후 사람들이 흩어지면서 소 쌍의 염색체에서 한 개씩 선택하면 23쌍의 염색체 수의 사람들끼리 결혼하여 피부색의 다양성이 감 에서 각각 두 가지 경우의 수가 나오게 된 이 두 소하였기 때문이 유전적 조합, 돌연변이 등으로 가지 경우의 수를 23번 곱하면 되는 것이 예를 새로운 특성들이 생길 수도 있지만, 피부색이 다르 들어, 1번부터 23번까지의 쌍으로 된 염색체에 번 게 태어나는 사람들을 배척하였을 가능성이 높기 호를 1-1, 1-2, 2-1, 2-2...22-1, 22-2, 23-1(X), 23- 때문에 피부색의 다양성이 지역적으로는 더욱 감 2(Y)등으로 붙인다면, 어떤 자녀는 1-1, 2-1, 3-1, 4- 소하였을 것이 그 결과 시간이 흐르면서 지역마 1...22-1, 23-1(X)를 가질 수 있을 것이고, 어떤 자녀 다 특정 피부색이 지배하게 되었을 것이 피부색 는 1-2, 2-1...22-1, 23-1(X) 등을 가질 수 있을 것이 이 다르고 언어가 다른 사람들이 서로 다른 지역에 기 때문이 이런 식으로 23쌍에서 나올 수 있는 서 살기 때문에 다른 나라 다른 민족들은 자신들과 경우의 수를 모두 조합하면 223 즉, 8백만이 넘는 엄청난 차이가 있는 사람들인 것처럼 생각한 그 다양한 염색체의 조합이 나오는 것이 아버지의 러나 사람은 피부색에 상관없이 똑같이 한 부모로 23쌍의 염색체에서 23개가 선택될 염색체의 조합 부터 나왔기 때문에 실제적으로 모두가 한 가족이 은 8백만이 넘는데, 동일하게 어머니의 23쌍의 염 성경적이면서 과학적인 이 사실을 사람들은 잘 색체에서 23개가 선택되는 경우의 수도 마찬가지 인정하지 않는 다른 민족보다 내 민족이 중요하 가 된 아버지와 어머니의 염색체로부터 나올 수 고, 다른 가족보다 내 가족이 더 소중하다고 생각 있는 경우의 수를 서로 곱하면 한 쌍의 부모로부터 한 이런 생각이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원래는 태어날 수 있는 염색체의 조합 전체 숫자가 나온 그렇지 않다는 것도 알아야 한 그리스도인들이 그 수는 70조가 넘는다(70,368,744,177,664). 즉, 한 주님 안에서 한 가족이라는 것은 가족이 아니었는 쌍의 부모가 무한대로 아기를 낳을 수 있다면 70조 데 가족이 된 것이 아니라, 원래 가족이었는데 모 가 넘는 다양한 아기가 출생할 수 있다는 것이 르고 살다 이제 다시 가족임을 알게 된 것이 진 그런데 여기가 끝이 아니 아버지와 어머니로부 화론을 믿으면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를 잃어버리 터 유전정보를 각각 23개를 받아 23쌍의 염색체를 게 되고, 하나님의 창조를 믿으면 내가 누구인지, 갖게 된 아기는 아버지로부터 받은 유전자와 어머 다른 사람들이 얼마나 귀한 존재인지를 알게 된 니로부터 받은 유전자의 일부를 서로 교환해서 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릴 때부터 진화론 교육을 받 버지와 어머니가 준 23쌍의 염색체 유전정보와는 은 세대는 과학으로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다는 를 기념하는 Nature 학술지에 Celebrate the 혜에 영광을 올리는 것이 또 다른 유전정보를 갖게 된 따라서 한 쌍의 부 잘못된 신념을 갖고 있 과학의 한계와 창조 신 unkowns (모르는 것에 대한 축제) 라는 제목의 글 그렇지만 창조의 신비는 고도의 연구를 통해서 모로부터 자녀에게 전해지는 염색체는 거의 무한 비 앞에서 겸손함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에 하나님 이 기고되었 유전자의 구조를 밝힌 기념비적인 만 드러나는 것은 아니 예수님은 백합화가 솔로 대의 다양성을 갖게 되는 것이 이 있다고 말하면 비과학적인 어리석은 주장을 하 연구 이후 유전자에 대한 엄청난 지식이 쌓여갔지 몬의 모든 영광보다도 더 뛰어나다고 하셨 예수 창조과학 사역을 하다보면 다양한 질문을 접하 는 것처럼 생각한 만, 유전정보의 조절이 상상을 초월한 복잡성을 갖 님은 백합화의 아름다움을 보시면서 그 아름다움 게 되는데 그 중에 하나가 아담이 흑인인지 백인인 지 황색인종인지에 대한 것이었 처음 이런 질문 창조의 신비, 지식의 한계를 인정하는 것 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 유전정보에 대한 지 식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모르는 부분이 더 많아 을 창조하신 아버지 하나님을 생각하셨을 것이 인간이 만든 왕의 옷보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꽃 을 받았을 때는 어떤 대답이 최선인지를 많이 고민 진다는 것을 과학자들은 알게 되어 이런 글을 쓰게 의 아름다움이 더 뛰어난 것은 당연하 그러나 했 그런데 다양한 인종이 어떻게 생긴 것인지를 인간의 지적 탐구로 만들어지고 있는 과학은 항 된 것이 우리들 중에 백합화를 그렇게 볼 수 있는 사람은 알게 되면서 대답이 쉬어졌 사람들은 흑인, 백 상 한계를 갖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 인간 자 2011년 노벨상은 우주가 시간이 지날수록 더 빠 없는 것 같 우리 눈에는 꽃의 아름다움보다 화 인, 황색인과 같은 다양한 인종들이 엄청나게 다른 체가 얼마나 제한된 존재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르게 팽창하고 있다는 가속팽창이론을 만든 과학 려한 왕의 의상이 더 훌륭해 보일 것이 우리가 존재인 것처럼 착각하고 있 이미 생명과학자들 있는 사람들이 과학은 마치 절대적인 진리인 것처 자들이 수상하였 기존의 인플레이션 빅뱅이론 꽃의 아름다움에 주목하지 않기 때문이 창조 은 인종간의 유전정보 차이는 개인 간의 유전정보 럼 생각하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 정도이 과학은 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더 빠르게 팽창하는 우주 의 신비 는 이 세계에 가득 차 있지만 열린 눈과 열 차이보다 크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 다시 말 항상 사실과 해석이 함께 존재한 또한 사실이라 는 과학자들을 당혹스럽게 만들고 있 이런 우주 린 귀가 없다면 그 신비를 느끼지 못하는 것이 하면 인종 간에 유전정보가 큰 차이를 보일 것 같 고 믿었던 것도 과학이 발전하면서 사실이 아닌 것 를 설명하기 위해 만들어진 과학 이론은 우주는 모 일상의 삶에서 창조의 신비를 경험하지 못하는 우 지만 실제로는 인종 간의 차이라는 것은 개인 간의 으로 밝혀질 때가 많 과거 천동설이 사실이라고 르는 암흑 에너지(dark energy) 72%와 모르는 암흑 리는 우리의 눈이 멀었고 귀가 막혔다는 것을 인정 차이보다도 작다는 것이 각 개인마다 운동을 잘 믿었던 시대에도 나름대로 별자리가 어떻게 움직 물질(dark matter) 23%로 이루어졌다는 것이 관 해야 한 나는 죽고 주님이 사는 성령의 역사를 하는 사람도 있고, 음악을 잘 하는 사람도 있고, 수 이는지 다 설명을 했고, 미래의 움직임도 정확하게 찰할 수 있는 모든 별들, 블랙홀 등을 다 합쳐도 우 통해 우리는 주님이 보는 방식으로 보고, 주님이 학을 잘 하는 사람이 있듯이 피부색도 각 사람의 예측했 단지 지동설로 예측하는 것보다 이론이 주의 5%도 설명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생명과 듣는 방식으로 들을 수 있 그러할 때 피조세계 특성 중에 하나일 뿐이 그렇기 때문에 한 부부 복잡했을 뿐이 천동설이 무너지고 지동설이 등 학에서도 우주과학에서도 과학이 발전될수록 창 에 가득한 하나님의 영광을 보면서 죄로 인해 죽어 로부터 백인, 흑인 쌍둥이가 태어나기도 하고, 흑인 장했듯이 잘못된 사실을 기반으로 정립된 과학이 조의 신비 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창조 가는 영혼들의 절규를 들을 수 있을 것이 또한 부부가 백인 아기를 낳기도 하는 것이 부모의 론은 새로운 사실이 밝혀지는 순간에 무너지게 된 의 신비 가 더 커지고 있 창조의 신비 를 인정 주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바라보며 소망과 기쁨에 유전정보의 조합이 70조가 넘으니 얼마든지 다양 과학은 그런 방식으로 발전해왔 하는 것은 무지를 용납하는 것이 아니라 지식의 한 충만해 질 수 있을 것이 주 예수여 우리의 눈을 한 피부색을 가진 아기가 태어날 수 있 더욱이 2013년 유전자가 이중나선구조로 되어 있다는 계를 인정하는 것이 또한 과학적 질서를 밝히면 띠워 보게 하소서. 생육하고 번성하면서 엄청나게 다양한 사람들이 것을 처음으로 발견한지 60주년이 되는 해이 이 밝힐수록 그 질서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능력과 지
20150412-1044_2012528-90216 15. 4. 10. 8:55 Page 8 8 사역 2015년 4월 12일(주일) 제1044호 양재 병원심방전도사역팀을 소개합니다 환우들 찾아가 위로하고, 복음 전한다 중보기도, 심방요청서 제출하면 어디든 간다 예수님처럼 아프고 외로운 환우들을 찾아가는 사역이 있 바로 양재 병원심방전도사역(김상수 목사)이 병원심방전도사역은 병원사역 이라 는 이름으로 시작됐 온누리교회 몇 명의 권사와 평소 병원사역에 관심이 있던 집사들을 중심으로 사역을 시작했 처음에는 개인적으로 병원심방 을 다녔 공식적으로 이 사역이 시작된 것은 10 여 년 전이 하용조 목사의 제안으로 시작됐 당시 의사출신 한규승 목사와 초대 팀장인 신정자 권사를 비롯한 양재 권사들에 의해 새롭게 태어났 사역이 시작된 이후 많은 환우들과 가족들이 큰 위로를 받았 자연스레 전문적인 병원사역자 들이 늘어났 체계적인 훈련도 필요해졌 지금은 매분기마다 병원심방과 전도, 환우가족 돌봄에 관한 교육 및 세미나를 하고 있 이론교 육뿐만 아니라 실제 병원사역 현장에서 경험도 쌓 는 심방장으로부터 사역훈련을 받는 병원심 방전도는 전도사역본부에 소속되어 있 현재 43 명이 사역하고 있 한 영혼을 위로하고, 구원하기 위해 날마다 환우들을 찾아가고 있 양재 병원심방전도팀은 매주일 양재 사랑홀 로 비 안내데스크에서 환우중보기도, 심방요청서를 받고 있 지인이나 각 공동체 병원사역자들의 신 청도 받는 양재 병원심방전도팀은 도움 주기를 망설이지 않는 온누리교회는 물론 타교회 성도, 교회를 다니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찾아간 환우 들을 찾아가 위로하고, 영접기도하고, 병상세례를 준 환우 가족들도 전도한 일주일에 한 번씩 모여 중보기도와 심방도 한 올해 3월 개강한 이 후 현재까지 병원과 가정을 합해 매주 10여 차례 심방을 했 심방을 원하지 않고 중보기도만 원하 는 환우와 보호자들의 기도요청이 30여건이나 된 감동적인 사연들도 많 김정숙 집사는 믿지 않 는 58세 췌장암 말기 환우를 심방한 적이 있 그 환우는 질병으로 인해 분노가 극에 달해 있었 아무도 만나지 않았 그 환우의 사돈이 병원심방 양재 병원심방전도사역팀이 현대인의 질병과 사역의 기회 세미나 교육을 받고 있 전도사역팀에 심방을 요청했 그 환우를 만나보 품에 안겼 김정숙 집사는 자신들이 한일이 아니 니 강퍅함과 지친 모습이 고스란히 느껴졌 함께 라고 했 심방을 갔던 권사가 온유함과 겸손한 자세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로 삼으셔서 한 영혼을 구 부드러운 음성으로 말했 원하셨습니 많이 힘드시죠? 우리가 알고 있는 예수님을 소 또 하나의 사연이 있 주인공은 신정자 권사가 개해 드리고 싶습니 만난 40대 후반의 한 자매였 그녀는 어느 날 심 의외로 쉽게 허락했 시편 23편을 잔잔하게 읽 한 고열을 앓은 후 갑자기 언어장애와 청각기능이 어주며 예수님을 소개했 그리고 기도해 드려도 마비되었 말도 못하고, 듣지 못하게 되었 신 될지 묻자 환우가 두 손을 내밀었 병원심방전도 정자 권사는 그 환우가 무척 불안해보여서 어떻게 사역팀은 그 환우의 손을 잡고 주님의 임재를 구하 안정을 시키고 도와야할지 의논을 했 다음날 예 며 간절히 기도했 그러자 환우가 아멘 으로 응 쁜 화관을 만들어 사영리와 기도문을 코팅해 찾아 답했 그 순간 김정숙 집사의 온 몸에 전율이 느 갔 그 자매에게 복음을 전하고, 머리에 화관을 껴졌 바로 다음날 목사가 와서 복음을 전했고, 씌워주었 그러자 그 환우가 감격의 눈물을 흘렸 그 환우는 예수님을 영접했 그 이튿날 하나님 그 후 여러 차례 찾아가 예배드리고 기도했 그 자매는 병상세례를 통해 주님을 영접하게 되었 심방할 때마다 표정이 조금씩 밝아지고 평안해 져갔 3개월 뒤 완치되었고, 그 자매는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삶을 살게 되었 예수님은 아픈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셨 모든 도시와 마을을 다니시며 질병과 아픔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고쳐주셨 양재 병원심방전도사역팀 도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질병과 아픔에 시달리는 환우들을 찾아가 위로하고 복음을 전하고 있 낮 은 곳, 더 낮은 곳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병원 심방전도사역에 동행해보는 것은 어떨까. 문의: 김정숙 팀장(010-4946-3832) 정신영 집사(010-3017-2938) / 김현준 기자 khj@onnuri.org 목회칼럼 김상수 목사(양재 병원심방전도) 예수님처럼 돌보고, 치유하고, 위로하고 목사로서 처음으로 병원사역을 맡았을 때 무척 난감했 하지 만 병원사역은 나에게 중요한 목회스승이 되었 이 사역에 관심 을 갖고 책과 세미나와 전문가들에게 배우며 사역을 하게 되었 어느 날 하나님께서 마가복음 2장 1~5절을 통해 병원사역이란 무 엇인지 구체적으로 말씀하셨 이 본문은 가버나움에서 네 사람 이 한 중풍병자를 예수님께 데리고 오는 장면이 여기서 중풍병 자란 환우 를 말한 혼자의 힘으로 움직일 수 없고 네 명의 친 구들이 그에게 다가온 예수께 가보자고 권유한 그래서 그들 은 실의에 빠져있는 중풍병자를 메고 예수께로 갔 그런데 문제 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도저히 예수의 얼굴을 볼 수가 없었던 것 이 그들은 쉽게 포기할 수 있었지만, 자신의 한계와 고정관념을 깨뜨렸 지붕으로 올라가 사람의 넓이만큼 지붕을 뚫어버렸 지붕에 올라가 중풍병자를 매달아 예수님을 만나게 했던 것이 이 대목 만 보면 평범한 사건에 불과하 그러나 예수님은 응급처치로 매 달려 내려오는 환우를 보며 불쌍히 여기셨 특히 이 본문은 그 들의 믿음(their faith) 을 보시고 그 환우를 치유해 주셨다고 강조 한 왜 예수님은 그들의 믿음을 칭찬했던 것일까? 그것은 그들 의 마음이 환우를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과 같았기 때문이 어려운 환우를 돌보고(care), 마음을 치유하고(cure), 위로하고 (comfort), 예수 믿게 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기 때문이 현대인들과 교회사역가운데 병원사역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 해도 지나치지 않는 왜냐하면 사람들의 영혼과 생명을 다루기 때문이 병원사역이 중요한 이유는 첫째, 현대인들은 병원에서 태어나 고, 병원에서 죽기 때문이 예방차원에서 가는 것까지 포함하면 우리 인생에서 병원사역은 절대적인 부분을 차지한 둘째, 건강할 때는 내가 환우를 찾아가 위로하지만 나 또한 언젠 가 미래에 잠재적 환우가 될 수 있다는 점이 셋째, 병원에 오는 사람들은 지위를 막론하고 병 앞에 겸손해 진 그들은 언제나 믿음의 문을 열어놓고 있 그 절박한 상황 속 에 있는 환우와 그를 돌보다 지친 가족들을 심방해 보면 대체로 쉽게 예수님을 영접한 병원에서 전도하고 세례를 줄 때가 가장 감격스럽 이때 큰 기쁨을 느낀 병원사역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분들에게 병원심방전도팀 은 세 가지 핵심가치를 이해시킨 첫째, 병원이란 특수한 현장을 이해시키고, 둘째, 심방 에티켓으로 환우를 찾아가고, 셋째, 전도의 열매까지 이어지도록 훈련하고 가르치는 것이 병원심방전도 사 역이 성경에 보면 예수님은 탁월한 병원사역자셨 마태복음 9장 35절에 보면 이런 구절이 있 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을 두루 다니시며 회당에서 가르치 시고 하늘나라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질병과 아픔을 고쳐주셨 습니 예수님은 항상 두루 다니시며 아픈 환우들을 위로하고 심방하 셨 병원에 누워있는 환우들이야 말로 낮은 곳 중에 낮은 곳이 사회적으로 소외된 영적 사각지대이 그렇다면 이제 우리도 예수님처럼 그들에게 찾아가 탁월한 병원 사역자가 되어보면 어 떨까?
20150412-1044_2012528-90216 15. 4. 10. 8:55 Page 9 제1044호 2015년 4월 12일(주일) 문화 9 신앙의 선배를 만나다 나라와 민족 위해 사는 것이 더 값진 인생이다 불꽃처럼 살다간 이창실 목사(1890-1949) 이창실 목사 이창실 목사는 어려서부터 똑똑했 그는 불타는 마음으로 나라와 민족을 위해 생을 바 쳤 3.1운동을 하다 체포되어 온갖 고역을 치 렀 해방 후에도 월남하지 않고 끝까지 강단 을 지켰 그는 항일투쟁을 했다는 이유로 공 산당에 의해 죽임을 당했 그는 죽었지만 그 의 자녀들이 아버지를 따라 목회자의 길을 걸 었고, 손자도 한평생 하나님을 섬기며 목회했 근무하다 복음을 전하는 목회자가 되기로 결 단했 그렇게 1917년 전도사로 임명되어 송 학교회, 금곡교회, 진목교회에서 사역했 1918년에는 평양신학교에 입학했 1919년에 3.1운동이 일어났 이창실도 고향 으로 돌아와 3.1만세운동을 주도했 이후 경 찰에 체포되어 구금당하고 온갖 고역을 치른 후 출옥했 이듬해에는 또 다른 독립혁명군 사건에 연루됐 간신히 도망쳐 중국 상해로 망명한 그는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세운 상해 군관학교에 입학했 상해 군관학교에서 학 업을 마치고 1921년 졸업식에서 그가 대표연 설을 했 이 자랑스러운 우리 민족의 학교를 졸업하 면서 이곳에서 배운 대로 나라를 세우는 데 이 한 목숨 바칠 것을 다짐합니 1921년 8월, 그의 나이 32세에 모든 이들 앞에 서 복음을 전하는 목회자이자 독립운동가로 다시 태어날 것을 선포했 이창실 목사는 고향에 돌아와 3.1운동을 주도했 사진 출처: 국가보훈처. 목사이자 독립운동가 이 재판은 오판이니 내게 형을 더 달라 말이 있으면 하라 고 했 이창실이 곁에서 징 나이 46세였 입학한 지 18년 만에 한 졸업이 역 12년을 선고 받은 김남섭을 바라보았 었 그는 남천읍에 교회를 세우고 목회를 시 평범한 교사로 인생을 마칠 것인가? 아니 1919년 3월 16일, 풍천 장날이었 이창실은 나는 무엇으로든지 여기 김남섭보다 우수 작했 하지만 독립군이었기 때문에 그는 일 나는 아직 복음을 모르는 수많은 동포들에게 시장 중앙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독립만 하 나는 그보다 열 배 일을 더했는데 나는 7 본 경찰의 시찰대상이었 하나님을 전하는 목회자가 되겠 그것이 더 세를 외치며 시위를 주도했 항일투사들과 년형이고, 왜 김남섭은 12년형으로 판정했나. 1945년 드디어 해방을 맞이했 그는 월남 값진 삶이 함께 군자금을 모았고, 광복군에 입대해 훈련 아무래도 이 재판은 오판이니 내게 형을 더 달 하지 않고 끝까지 주일강단을 지켰 1949년 4 이창실 목사는 1890년 4월 21일 황해도 송화 도 받았 그는 시민들 앞에서 독립선언서를 라. 월, 부활절 예배를 마친 그에게 공산당원들이 군 운유면 송학리에서 태어났 그는 어렸을 낭독하고 만세시위를 하고 다니던 중 일본군 그는 해주, 평양, 서울, 마포 등지 형무소에서 찾아왔 그날 이후 이창실 목사의 모습을 다 때부터 예수를 믿었 과 교전 끝에 체포당했 그에게 7년형이 언 수감생활을 하다 5년 만에 만신창이가 되어 출 시 볼 수 없었 그는 동네에서 똑똑하기로 유명했 풍천양 도됐 이창실이 재판을 받을 때 있었던 유명 옥했 이후 그는 1935년 신학교를 졸업하여 / 정지은 기자 jji@onnuri.org 재학교에서 4년, 광선학교에서 5년을 교사로 한 일화가 있 판사가 그에게 피고로서 할 황해노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 이때 그의 목회칼럼 이민욱 목사 본향을 향하여 1982년 출범한 프로야구는 당대 최고의 인기를 우러졌던 옛 동대문구장을 떠올릴 것이 선수와 날아라 허동구 에서 동구는 IQ 60이 반에서 우리 인생도 야구경기와 같 1회부터 9회까 구가하던 고교야구의 열기를 그대로 이어받아 함께 호흡하며 기쁨과 아쉬움을 가득 담았던 야 친구들의 물당번을 맡고 있는 초등학교 졸업이 지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우리는 홈을 향해 끊임 대한민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스포츠 경기 중 하 구장에서 사람들은 인생의 기쁨과 슬픔을 쏟아 목표인 치킨집 아들이 야구부 친구들에게 물 없이 달린 때로는 망연자실하게, 때로는 의기 나로 자리매김하였 30여 년의 짧은 역사지만 부었 무엇이 야구로 하여금 사람들의 함성을 주전자를 들어다 주면서 그들의 갈증을 해소 시 양양하게 들어갈 때도 있 집으로 돌아가는 하 올해 출범한 신생구단까지 총 10개 구단이 왕성 끌어내었던가. 미국 프로야구에 처음 진출한 박찬 켜주던 동구는 말이 없는 준태가 궁금했 준태 루하루의 여정은 결국 우리를 영원한 본향 하게 경기를 펼칠 뿐 아니라 야구의 본고장이라 호 선수로 인해 메이저리그가 국내에 방송될 때, 는 야구에 재능이 있는 친구였으나 심장이 아파 (Home)으로 인도하는 과정이 예수님께서는 는 메이저리그에도 다수의 선수들이 활약하고 한 기자가 박찬호 선수가 뛰던 LA구장에 온 관중 경기를 뛸 수 없었 준태는 특수학교로 전학 갈 제자들 곁을 떠나시기 전에 그들에게 내 아버지 있 사실 야구는 전 세계인의 스포츠는 아니 을 인터뷰했 당신은 왜 야구를 보십니까? 자 위기에 처한 동구가 학교에 남을 수 있도록 야구 집(Home)에는 거할 곳이 많다고 하셨 그 본향 야구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정 녀와 함께 야구장에 온 그는 이렇게 말했 를 가르쳐준 야구 규칙을 이해하지 못하는 동 은 사라지는 집이 아니 그 본향은 얼마간 살다 식종목에서 제외되었다(이 대회에서 한국야구 야구는 우리 인생과도 같습니 멍하니 서서 구에게 준태는 홈을 가리키며 이렇게 말한 그 가 나올 집도 아니 영원한 본향이 영원한 안 대표팀은 세계 최강 쿠바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 삼진을 당하기도 하고 볼넷을 얻어내 유유히 걸 라운드에서는 살아야 돼. 집(홈)으로 돌아오면 1 식처 힘을 다해 달려 홈을 밟은 선수는 덕아웃 다). 아직까지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지 않고 있 어 나가기도 합니 때로는 땅볼을 치고 온 힘을 점이야. 에서 숨을 고르며 자신이 뛰어온 그라운드를 바 전 세계인의 스포츠인 축구에 비해 미국과 중남 다해 1루를 향해 뛰어가기도 하지요. 가장 멋진 체육시간에 한 바퀴만 돌면 되는 운동장을 두 라본 그리고 자신이 밟은 홈플레이트가 승리 미, 일본 등 많지 않은 나라에서 즐기는 야구가 한 것은 홈런을 치고 의기양양하게 그라운드를 돌 바퀴를 돌고 왜 더 뛰었냐는 선생님의 질문에 를 가져다주었음을 확인한 야구시즌이 돌아 국에서 인기 있는 종목이 된 것은 재미있는 현상 아 집으로 오는(HomeRun) 것입니 한 바퀴는 친구 꺼에요 라고 말하던 동구는 준 왔 1901년 한국에 야구뿐 아니라 YMCA, 농구 이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구었던 고교야구의 야구는 집으로 돌아오는 경기 홈런은 그래 태가 가르쳐 준대로 홈을 향해 열심히 달린 그 등을 보급해 한국 스포츠에 지대한 공헌을 한 질 열기를 기억하는 어르신들은 땀과 함성으로 어 서 HomeRun이 2006년에 개봉한 가족영화 리고 팀이 승리한 레트 선교사에게 무한 감사하는 계절이
20150412-1044_2012528-90216 15. 4. 10. 8:55 Page 10 10 종합 2015년 4월 12일(주일) 제1044호 NGO 더멋진세상 낮은 곳, 더 낮은 곳으로! 16개국에서 50억 규모 프로젝트 진행 중 NGO 더멋진세상의 활약이 대단 하 지난 2010년 12월 창립한 NGO 더멋진세상은 현재 16개국에서 50 억 규모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 2011년 일본 쓰나미 피해지역과 터키 지진 피해지역 복구지원 사업 을 했고, 2012년에는 아프리카 어린 이 생명 살리기 사업을 했 2013년 부터는 더멋진마을 조성사업을 시 작했 아프리카 세네갈 본나바마 을에 우물을 파주고, 학교를 세웠 보건소에 약품도 지원했 단기성이 아닌 장기적이고 지속적 온누리교회와 더 멋진세상의 도움을 받아 수술을 마친 사랑게렐과 어머니. 인 사업을 하고 있 협력기관과 매 칭사업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 르완다 이동진료사업(KOFIH 주관) 을 2013년 10월부터 지난해 10월까 지 했 세네갈 모자보건사업 (KOICA 다자협력실 주관)은 올해 4 월부터 2018년 12월 31일까지 실시 하고, 세네갈 농업개발사업(KOICA 민관협력실 주관)을 올해 5월부터 2017년 12월 31일까지 할 예정이 매칭사업은 협력기관을 통해 대규 모 예산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장 점이 있 예를 들어 세네갈 모자보 건사업은 $222만 사업인데 예산은 KOICA가 9, NGO 더멋진세상이 1을 집행했 해외환우 초청 치료사업도 앞장 훈훈한 소식도 전해졌 몽골에서 온 소녀 사랑게렐(16)이 NGO 더멋 진세상의 후원으로 지난 8일 연세 세브란스병원에서 수술을 받았 사랑게렐은 선천적으로 갈비뼈가 기형이 불편은 했지만 심각한 상 태는 아니었는데 4년 전 버스를 타 고 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 이 사 고로 코뼈와 갈비뼈를 심하게 다쳤 갈비뼈 상태가 악화되어 수술을 받아야 했지만 경제상황이 어려워 하지 못하고 있었 사랑게렐의 부모는 몽골 올리아스 테 지역에 있는 찬양의 탑 교회 를 담임하고 있 현지에 있는 온누리 교회 선교사와 협력하고 있 사랑 게렐의 딱한 소식을 들은 온누리교 회가 수술지원을 했 2013년 3월 연세 세브란스병원에서 보형물 삽 입 수술을 받았 시간이 지나 보형 물을 제거해야 하는데 마땅한 후원 처를 찾지 못하고 있었 이번에는 NGO 더멋진세상이 나섰 2차 수 술을 지원하기로 한 것. 그렇게 사랑 게렐은 지난 4월 8일 보형물 제거를 위한 2차 수술을 받았고, 갈비뼈는 정상으로 돌아왔 사랑게렐은 많은 분들이 나를 위 해 기도해줄 때 하나님의 살아계심 을 느꼈다 고 말했 사랑게렐의 어 머니는 NGO 더멋진세상에 감사드 리고, 앞으로 더 열심히 몽골 올리아 스테 지역에서 복음을 전하며 현지 교회를 세울 것 이라고 말했 더멋 진세상은 2012년부터 해외환우들을 초청해 치료를 돕고 있 4월 26일 정기후원 약정행사 오는 4월 26일 NGO 더멋진세상 정기후원약정행사가 열린 국내 캠퍼스는 정기후원약정 행사를, 해 외비전교회는 비전헌금을 봉헌하는 (1회) 방식으로 진행된 NGO 더멋 진세상은 이번 정기후원약정행사를 통해 후원자 10,000명을 모집하는 것 을 목표로 삼고 있 현재 4,100여 명 의 후원자가 있 한편 NGO 더멋진세상 CEO 김광 동 장로가 지난 4월 2일 주홍콩 총영 사에 임명되었 김광동 장로는 35 년 동안 외교관으로 활약했 주브 라질 대사를 지낸 뒤 퇴직한 김광동 장로는 NGO 더멋진세상 CEO로 활 동했 지난 2001년에 이어 두 번째 로 홍콩 총영사를 맡게 되었 앞으 로 한국과 홍콩의 경제통상,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할 예정이 / 김현준 기자 khj@onnuri.org 굿윌스토어에 사랑을 나눠 주세요 4월 19일과 26일 기증 행사 온누리교회와 굿일스토어가 함께 장 점 앞에서 기증품을 받는 기증 행사 애인의 달을 맞아 기증행사를 한 4 에 참여하면 굿윌스토어 리플렛, 자석, 월 19일과 26일 쓰지 않는 의류, 잡화, 기증봉투, 기증품 인수증을 받을 수 있 문화용품, 건강, 미용, 생활용품, 가전 등을 기증받는 손상되거나 오래된 굿윌스토어는 기증품을 판매한 수익 것, 고장 난 가전은 받지 않는 금으로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일자리 서빙고 온누리교회에는 기증함이 설 를 제공하고 있 치되고, 양재 온누리교회는 두란노 서 문의: 02-6910-9191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어요 스리랑카 올네이션스 국제학교 한국방문 지난 4월 8일 두란노해외선교회에 것에 비하면 월등히 높 이미 스리랑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 스리랑카 올 카 지역사회에서는 올네이션스 국제 네이션스 국제학교에서 학생 네 명과 학교가 명문학교라는 인식이 번지고 교감, 학부모 한명이 방문했 올네이 있 션스 국제학교는 온누리교회에 의해 스리랑카에서 온 반가운 손님들은 세워진 학교 15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남산N타워, 유치원, 초등학교(1학년~5학년), 중학 경복궁, 전주비전대학교, 울산 현대중 교(Junior Secondary, 6학년~9학년), 고 공업 등을 견학한 등학교(Senior Secondary, 10학년~11학 크리샨 학생은 가장 좋아하는 나라 년) 과정이 있 이 학교 학생들의 실 인 한국을 방문하게 되어 정말 행복하 력이 빼어나다고 소문이 자자하 고 한국은 정말 아름다운 나라 한국 등학교 입학시험인 5레벨 시험에 9명 에 초청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하다 이 응시해 8명이 우수한 성적으로 합 고 말했 격했 타학교 평균 합격률이 70%인 / 김현준 기자 예손갤러리 2차 작품 전시 서빙고 온누리교회 지하 1층 온누리복지재단 산하 번동코이노니아 예손작업장 지체들 이 그린 작품들을 전시한 예손갤러리 가 작품을 교체했 이번에 전시된 작품은 80여 점이 이번 작품들은 다양한 화풍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 기 존의 추상적인 작품뿐만 아니라 기성작가와 협력해 대중이 이해하기 쉬운 다 작품들을 전시했 예손갤러리는 서빙고 온누리교회 지하1층에 있 지난달에는 예손갤러리 온라인 몰도 개설했 이제 예손갤러리 작품을 인터넷(http://yeson.or.kr)으로도 구입할 수 있 예손갤러리에는 현재 22명의 장애인 화가들 이 활동하고 있 / 김현준 기자 서빙고 주차장 도색작업 실시 12일 22시~13일 18시까지 서빙고 온누리교회 주차장 도색작업을 실시한 이로 인 해 오늘(12일) 22시부터 13일 18시까지 서빙고 온누리교회 앞 마당 주차장 사용이 제한된 동작대교 주차장은 평소와 같 이 사용 가능하 바이올라대학교 입학설명회 2015년 바이올라대학교 학부과정 입학설명회가 4월 17일 오후 7시 양재 온누리교회 믿음홀에서 열린 바이올라대 학교는 미국 남가주에 위치한 보수적인 기독교 명문 종합대 학교 홈페이지: www.biola.edu 문의: 02-570-7469 스리랑카 올네이션스 국제학교 학생, 교감, 학부모가 한국을 방문했 양재 만남의 잔치 강남A 강지혜 김덕순 김민정 김태윤 손지은 오소예 이옥자 이한나 최민혁 황인향 허효순 강남B 강복덕 김여준 김재우 날짜 : 2015년 4월 19일 / 장소 : 드림홀 / 시간 : 오후 3시 30분 기간 : 2015년 3월 1일~3월 31일까지 등록한 성도 박철완 엄숙희 이성훈 정려훈 조경숙 강남C 강문봉 김강인 김대성 배종근 손은미 홍해경 강남D 김민정 김은영 김정은 이수진 이하민 조시현 정용구 정현호 분당A 김수미 분당B 김애자 박남진 이승연 홍석원 서초A 임원혁 이재휘 최창순 허유 서초B 이춘배 서초C 김대영 김상석 최경미 서초D 김혜겸 남궁필 이기성 이 연 한봉준 송파 강 선 김민엽 신정숙 임화심 임영빈 안양평촌 박경희 연 일 오윤진 주상선 양재 김명숙 김수정 김형민 모순자 박경수 박세향 박정자 설자원 신지은 심영진 심형미 안정호 유성은 유순옥 이숙영 장우석 조다현 최철웅 조태희 푸른누리 김길우 김인배 박주오 백승정 신은혜 안민아 이영주 전혜선 홍성범
20150412-1044_2012528-90216 15. 4. 10. 8:55 Page 11 제1044호 2015년 4월 12일(주일) 독자마당 11 일대일 수료 간증 CGNTV 선교헌신자 간증 이 또한 어찌나 감사하고 행복한 일인지 네가 아니라 내가 한다 / 양지희 성도(S브릿지공동체) / 김소진 팀장(CGNTV 미디어국 UX기획팀) 나는 드러머(drummer) 온누리교회에 왔을 때 떻게 일주일에 한번씩 양육자를 만나 일대일을 할 CGNTV에 입사한 지 8년 되었 나는 미디 일들을 감당할 수 있었 지금 이 자리에 있 집안 경제 사정이 악화되어 엉망이었 삶이 너 지 걱정했 그래서 나를 찾아와 주실 분이 연결 어국 UX팀에서 웹과 모바일 사이트를 기획 는 것도 얼마나 큰 축복이고, 은혜인지 알게 무나 고되고 외로웠 교회에 가면 위로받지 않 됐으면 좋겠다고 기도했 양육자님을 만난 것은 하는 일을 하고 있 3년 전 회사에서 하셨 내 삶의 주인이 내가 아니라 하나님 을까라는 막연한 기대를 품고 집 근처 교회를 방 내 기도에 대한 응답이었 CGNTV 선교헌신자 이야기가 나올 때 리더 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셨 나를 다시 부르 문했 나는 내 발로 교회를 찾았고, 내가 먼저 예 나를 양육해주신 집사님은 약사였 내 처방전 십 중 한 분이 내게 품은 나라가 있냐고 물으 시는 주님께 순종하고 싶었 그런데 막상 수님을 믿었다고 생각하는 교만이 있었 그러던 을 보시자마자 내가 겪는 육체의 고통을 단번에 셨 나도 모르게 대만을 품고 있습니다 라 선교헌신자로 지원을 해놓고 결과를 기다리 어느 날 갑자기 왼쪽 무릎 통증이 심해 병원을 찾 이해해주셨 예수님을 잘 안다고 생각하는 교만 고 대답했 같이 있던 사람들이 의아해했고, 는데 자신이 없어졌 심리상담 결과는 나를 았 병으로 연주자의 꿈을 내려놓고 아이들에게 이 있다는 것도 알게 해주셨 새신자가 된 것처 그 분은 내게 기도해보라고 하셨 더욱 초라하게 만들었 과연 내가 지원을 드럼을 가르치는 드럼 강사로 만족해야만 했 럼 놀라운 은혜의 시간을 보냈 집사님과 함께 나는 대학시절 아웃리치를 통해 대만을 품 할 자격이 있는 사람일까? 한없이 작아지는 그나마도 건강이 더 나빠져 할 수 없게 되었 기도하고, 찬양을 부르고, 간증을 나누고, 중보기 었 그런 나를 전도사님이 단기선교사로 부 나에게 하나님은 디베랴 호숫가에서 예수님 나는 이제 어떻게 살아야만 할까. 방황하던 그때 도를 했 집사님의 눈물과 기도 덕택일까. 내 어 르셨 당시 내가 생각하는 선교사의 삶은 과 베드로가 나눈 대화를 생각나게 하셨 지인의 소개로 온누리 회복사역(불안과 불안 장 려운 환경과 상황이 풀어지는 은혜를 경험하게 되 내 것을 모두 포기해야하는 순도 100% 헌신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첫 번째 질문에 자신 애)을 알게 되었 그렇게 한마음정신회복예배와 었 사실 안수집사인 아버지의 이중적인 잣대를 이었 그 부담감과 두려움에 거절했고, 부르 있게 대답했 그런데 두 번째 질문에는 이 금요철야예배를 섬기며 예배의 감격을 회복했 보며 아빠를 미워했 남들 보기에는 경건한 듯 심으로부터 도망쳤 시간이 흘러 CGNTV 상하게 답을 할 수 없었 주님을 사랑한다 일대일 양육도 받게 되었 보이지만 집에서는 권위적이고 말로 가족들에게 에 오게 되었 내 달란트를 통해 전방에서 고 말하고, 내 삶을 드리겠다고 기도했지만 영적으로는 조금씩 회복되는 듯 보였지만 육신 상처를 주는 아빠였 아빠는 여자인 내가 드럼 사역하시는 선교사님들께 힘이 되고, 복음을 실상 내 마음은 하나님보다 내가 원하는 것들 의 아픔은 도무지 가실 기미가 보이지 않았 원 을 치는 것도, 병 때문에 괴로워하는 것도 이해하 전할 수 있는 사역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만족 이 우선이었기 때문이 마지막 물음에 어떻 인 모를 통증으로 주일날 드럼을 치고 돌아온 다 지 못하셨 그렇게 갈등이 극대화되어 가고 있 했 이 정도 헌신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했 게 답해야할지 걱정하는 나에게 주님이 말씀 음날부터 일주일 동안은 꼼짝없이 병원 신세를 져 었는데 하나님이 아빠의 마음을 변화시켜 주셨 몇 해 전 내가 사랑하는 미디어국에 어려운 하셨 네가 아니라 내가 한 야만 했 모든 병원에 다니며 치료를 받았지만 깨졌던 아버지와의 관계가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 시간이 있었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 하나님은 내게 능력보다 순종을 원하셨 나아지지 않았 나의 상황을 보다 못한 한 분이 해주는 관계로 탈바꿈했 었 일도, 사람도, 계획도, 내 뜻대로 되는 것 도망쳤던 나를 질책하지 않으시고 다시 불러 류마티스 검사를 받아보라고 제안해 류마티스 내 질병으로 드럼 스틱을 잡지 못한지 벌써 5~6년 이 하나도 없었 자포자기 하는 마음으로 주셨 그렇게 선교사로 걸어갈 수 있는 기 과를 찾아가서야 내 병이 섬유근육통 이라는 것 이 지났 지금은 드럼은 칠 수 없지만, 한마음정 모든 것을 내려놓았 끝이라고 생각할 때 회를 주셨 을 알게 되었 그때부터 강력한 진통제를 먹는 신회복예배에서 찬양사역자로 섬기고 있 이 또 비로소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것을 보게 되었 나는 대만을 교두보로 중화권 전역에 복음 치료를 시작했 통증과 부작용으로 불면증과 우 한 어찌나 감사하고 행복한 일인지 말로 다 표현 생각하지 못한 방법으로 사람을 보내주셨 의 메시지를 전하는 통로로 쓰임 받고 싶 울증, 불안장애가 생겼 다량의 신경안정제와 수 할 수 없 언젠가 내 영과 육신이 주 안에서 온 고, 수치스러웠던 모습을 회복시키셨 이 일 너무나도 부족하고 연약한 나를 불러주신 하 면제를 먹지 않고는 하루도 살 수 없었 예배드 전히 회복되는 그날 다시 드럼 앞에 앉아 주님께 들을 통해 그동안 내가 얼마나 교만했는지를 나님께 감사드린 이제는 주저하지 않고, 하 리러 교회 가는 것조차 어려워졌 이런 내가 어 쓰임 받는 자가 될 거라는 기대를 품어본 깨달았 주님께서 함께 하셨기 때문에 그 나님만 신뢰하고, 한 걸음씩 나아갈 것이 106기 하나님의가정훈련학교를 마치고 NGO 더멋진세상 르완다 봉사를 마치며 네 문제가 아니라 내 문제 긴 하루, 짧은 1년 / 유흥식, 김현숙 부부 / 김준(NGO 더멋진세상 봉사단원) 남편의 간증 아내의 간증 하나님 앞에 1년을 약속하고, NGO 더멋진 긴 하루가 많았음에도 1년이 짧게 느껴지는 아내와 소통이 잘 안 돼 자주 다퉜 어느 날 아 하나님의가정훈련학교 프로그램이 진행될 때마 세상과 1년을 계약했 그 1년을 지켜내기 위 것은 아쉬움 때문일 것이 피곤하다는 핑계 내가 온누리교회에서 주관하는 하나님의가정훈 다 큰 감동을 받았 그동안의 삶에 대한 후회와 해 마음을 다잡은 수많은 하루가 있었 로 더 많이 안아주지 못하고, 더 많이 웃어주 련학교에 등록했다고 했 근무 때문에 매주 주말 반성이 밀려왔 남편이 온전히 변화되어야 우리 손가락에 진물이 나도록 가려움에 잠을 설 지 못한 것, 학부 때 고작 몇 시간 배운 개발의 에 쉴 수 없는 것을 걱정하면서 일단 등록했 그 가정이 회복된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이 아니었 쳤던 날, 병원에 가지 못하고 방안에서 심한 효과성을 따지느라 더 많이 나누지 못하고, 베 러고 며칠 지나서 아내와 다투고 등록을 취소해버 내 잘못이 아주 많다는 것을 깨달았 내 잣대로 복통과 고열에 시달린 날, 머나먼 타지에서 엄 풀지 못한 것들이 한국에 돌아갈 날이 얼마 렸 그러나 우리 부부는 우여곡절 끝에 하나님의 판단해서 비판하고 지적하는 말들을 남편과 자녀 마의 수술 소식을 듣던 날 등 더디게 흐르는 남지 않은 지금 후회된 가정훈련학교에 참가하게 되었 들에게도 하고 있었 살리는 말이 아니라 죽이는 시간이 너무나 야속했던 날들이 있었 2014년의 마지막 날, 주님이 주신 말씀이 있 이곳에 와서도 관계가 변하지 않으면 이혼하려 말을 한 것이 정말 미안했 남편이 너무 미워서 이제까지 받은 은혜와 사랑을 나누겠다고 고 결심했었 그런데 하가훈에 참가하면서 달라 더 이상 살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내 잘못 르완다까지 왔지만 나 역시 하나님의 은혜와 땅에는 언제든지 가난한 자가 그치지 아니 지기 시작했 자기중심으로 생각하고, 대화하다 이 컸 남편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내 방식 사랑 없이는 단 하루도 살 수 없는 존재라는 하겠으므로 내가 네게 명령하여 이르노니 너 보니 소통이 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 아 대로 퍼즐을 맞추려고 하다 보니 문제가 생긴 것 것을 깨달았 그런 날들 가운데서도 다시 힘 는 반드시 네 땅 안에 네 형제 중 곤란한 자와 내가 문제가 아니라 내가 문제라는 것을 깨달았 이었 우리는 서로에게 사과하고, 우리 가정을 을 낼 수 있었던 것은 믿음의 동역자들 덕분 궁핍한 자에게 네 손을 펼지니라 (신 15:11). 자녀와 소통하는 방법도 배웠 두 딸이 문제가 믿음의 반석 위에 올려놓을 것을 다짐했 이었 아무리 연구하고 발버둥 쳐도 그치지 않을 있다고 원망했었는데 그게 아니었 내가 먼저 변 청년 때 우리 부부는 선교의 비전이 있었 예쁜 오한에 시달릴 때 페트병에 따듯한 물을 담 이 세상의 가난과 슬픔을 위해, 한국에 돌아간 화되어야만 했 하가훈을 통해 우리는 서로의 잘 믿음의 가정으로 출발했는데 많은 시련과 갈등을 아 안겨주셨던 팀장님, 엄마의 갑작스런 수술 뒤에도 제게 주신 하나님의 명령을 잊지 않을 못된 점을 깨달았 이제 과거의 부정적인 습관과 성숙하지 못한 방법으로 해결하려고 했 그 어리 소식에 걱정하고 있을 때 각자의 언어로 뜨겁 것이 관심과 기도로 지난 1년 동안 함께해 언행을 버리고 부부가 소통할 수 있도록 내가 먼 석음을 깨닫고 반성했 하나님의가정훈련학교 게 기도해주던 현지 직원들, 매주 모국어로 드 주신 많은 분들게 감사드린 저 변화될 것이 가장으로서, 제사장으로서 역할 는 우리 부부가 첫사랑을 회복하고, 하나님이 기뻐 리는 예배의 소중함을 함께 나눈 한인 교회의 을 감당할 것을 다짐했 아내와 자녀와 소통이 하시는 아름다운 가정으로 세워지기를 소망하는 성도님들. 한국에 돌아가면 자주 생각나고 원활하도록 기도하며 실천할 것을 약속한 계기가 되었 많이 그리울 것이
20150412-1044_2012528-90216 15. 4. 10. 8:55 Page 12 12 칼럼 2015년 4월 12일(주일) 제1044호 신앙에세이 안광국 목사(남양주 온누리교회) 권사칼럼 노정희 권사 생각이 바뀌면 삶이 바뀐다 기다렸던 오십대를 살아보니 나는 고두현 시인의 처음 출근하는 이에게 일 제막되었 평화의 주인이신 예수님을 쳐다 이십대 초반부터 빨리 오십이 되었으면 한 3장 16절을 만났 하나님은 세상을 사랑 라는 시를 참 좋아한 마음이 답답해질 때 이 보며 서로 사이좋게 지내자는 의미에서 세워진 하는 말을 자주 했 불확실한 미래가 두렵고 하시고 독생자를 주셨으며, 그를 믿으면 멸망 시를 읽으면 마음 속 답답한 방 한 쪽의 창문이 동상이었 그런데 이 동상 때문에 두 나라가 현실의 막막함 때문에 하는 투정이었으나 진 치 않고 영생을 얻는다는 것이 내가 할 일 열리며 신선한 바람이 방 안으로 들어와 방의 공 다시 전쟁 위기에 처한 적이 있었 예수님의 심이었 삶의 과제를 대충 마무리하고 나면 은 믿는 것이었 믿는다는 것이 뭔지 잘 몰 기를 바꿔주는 것 같은 느낌이 든 동상이 칠레를 뒤로 하고 예수님의 눈이 아르헨 정말 홀가분하고 평안한 시간이 올 것 같았 랐지만 믿겠다고 손을 들었 잊지 마라 지금 네가 열고 들어온 문이 한 때 는 다 벽이었다는 걸 쉽게 열리는 문은 쉽게 닫히는 법 들어올 땐 좁지만 나갈 땐 넓은 거란다 늘 네 집의 창문을 넓혀라 그리고 창가에 앉 아 바라보라 세상의 모든 집에 창문이 있는 것은 바깥 풍 경을 내다보기보다 그 빛으로 자신을 비추기 위함이니 생각이 막힐 때마다 창가에 앉아 고요히 사색하라 지혜와 영감은 창가에서 나온다 어느 집에 불이 켜지는지 먼 하늘의 별이 어 떻게 반짝이는지 그 빛이 내게로 와서 어떤 삶의 그림자를 만드는지 시간이 날 때 마다 그곳에 앉아 너를 돌아보라 그리고 세상의 창문이 되어라 창가에서는 누 구나 시인이 된다 티나 쪽만을 바라보고 있었기 때문이 마치 예 수님이 칠레와 등진 것 같은 느낌을 칠레 국민들 이 받았던 것이 아주 사소한 것 가지고 나라 끼리 전쟁을 일으킬 뻔 했 그런데 이 갈등은 생각보다 아주 쉽게 끝이 났 그것은 칠레의 한 기자가 쓴 칼럼을 읽고 칠레 국민들이 생각을 바꾸었기 때문이 그 기자는 화가 난 칠레 국 민들을 향해 예수님이 아르헨티나를 보고 있는 것은 칠레보다 아르헨티나가 더 예수님의 돌보 심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라고 말했 칠레 국 민들은 무릎을 치며 그렇구나 하고 그들의 생각 을 바꾸었 한 사람의 칼럼이 일촉즉발 전쟁 위기에서 두 나라를 구해냈 문제를 접근하는 관점이 바뀐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극적 으로 보여주는 이야기 스위스의 문학자 겸 철학자였던 헨리 프리드 당시 내 눈에는 오십대가 그러한 나이였 바라는 이상은 높은데 현실의 내 모습은 턱 없이 부족하고 모순투성이였 늘 자신 없음 과 자책감에 시달렸 같은 이유로 남에게 비 판적인 사람이 되었 인간은 신뢰할 만하지 않다고 생각했 내 인생의 모든 결과는 내 책임이기 때문에 열심히, 잘 해내야 했 별 로 행복하지 않았지만 다른 사람들도 같은 처 지라고 생각했 졸업을 얼마 앞둔 어느 날. 채플시간에 하용 조 목사님이 오셔서 구원 과 영접설교 를 하셨 어둠에 속한 인생의 비참함을 말씀하 시는데 어렴풋이 내 이야기라는 느낌이 들었 당시 나는 믿음도 없으면서 답답한 마음에 요한복음을 읽고 있었 담대하라 내가 세 상을 이기었다 고 말씀하시는 예수님이 인상 그 때 예수님이 다가오셨 예수님은 정말 계셨 나를 안아주셨 처음 만나는 인자함, 부드러움, 극한 사랑의 품이었 한없는 용서 와 인내와 따뜻함과 소망과 격려의 품이었 그 품에서 많이 울고 또 울었 내가 죄인이 라는 것을 그 때 알았 하나님이 너는 내 자 녀라고 인쳐 주셨 모든 것이 분명해졌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시며, 나는 그 분의 자녀 이며 내 죄는 이제 다 사라졌으며 그 분의 빛 가운데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음을. 그 이후 많은 세월이 흘렀 일보전진 이보 후퇴하는 괴로운 나날도 많았고, 옛 성품의 독 소 때문에 소중한 관계를 망치기도 했 변하 지 않는 내 모습이 밉기도 했고, 아무리 기도 해도 앞이 보이지 않을 때도 있었 하지만 이상하게도 그 세월은 그저 주님과 손잡고 넘 시 한편이 마치 한 편의 설교를 듣는 듯 깊은 리크 아미엘이 남긴 유명한 말이 있 마음(생 적이었 어떻게 세상을 이겼다고 할 수가 있 어온 다양한 언덕길이었을 뿐 그다지 아프게 묵상에 들어가게 한 우리의 삶에 변화가 없는 각)이 변하면 태도가 변하고, 태도가 변하면 습 지? 이분이 누구이기에? 하던 중이었 그 예 기억되지 않는 오직 생생하게 다가오신 주 것은 사실 우리의 생각에 변화가 없기 때문이 관이 변하며, 습관이 변하면 인격이 변하고, 인격 수님께 나아가면 이 상태에서 구출될 것 같았 님만이 새롭 믿음의 공동체에서 지체들을 우리는 벽을 뚫어 문을 만들 생각은 하지 않고 이 변하면 인생이 변한 내가 결심한 생각의 친구들 앞에서 부끄러웠지만 예수님을 영 신뢰하는 행복을 누리며, 말씀이 실상이 되는 목 놓아 울고 좌절하는 것에 너무 익숙하 우 변화가 내 인생을 변화시킨 내 인생의 변화는 접하겠다고 일어섰 기적을 보고 있 기다렸던 오십대를 살아보 리의 생각에 변화가 필요하 작은 내 생각의 변화에서 시작되는 것이 그 시간 이후 하나님과 내가 어떤 관계인지 니 삶의 과제가 마무리 되는 때도 아니고, 마 칠레와 아르헨티나 국경 지대에 안데스 예수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알고 싶은 간절함이 생겼 분명한 것을 붙잡 냥 홀가분하지도 않 하지만 그동안 함께 해 상 이라는 동상이 있 해발 3832m에 있는 이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고 싶은데 잡히지 않아 혼란스러웠 1주일 주신 주님께 감사하고, 앞으로 더 좋은 것을 예수님 동상은 아르헨티나와 칠레의 국경분쟁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 후 요한복음을 강해하는 성경공부모임에 가 준비해주실 것을 기대하며 계속 전진하는 때 이 평화롭게 타결된 것을 기념해 1904년 3월 13 록 하라 (로마서 12:2). 게 되었 3장을 강해하는 날이었고 그 유명 인 것 같아 참 좋 Talk Talk 열왕기 최원준 목사(강동 온누리교회) 열왕기 : 솔로몬의 성전 1-건축왕 솔로몬 솔로몬하면 생각나는 또 다른 것이 있 바로 성전이 솔로 몬은 최초의 성전 건축자 모세 시대부터 다윗 시대까지는 성 막만 있었을 뿐이 출애굽 후 광야 40년 동안 장막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중심이 되었던 것처럼,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되기까 지 솔로몬의 성전은 이스라엘의 중심지였 종교적 구심점이 자 정치적, 사회적 응집력을 강화시키는 기능을 했 실로 성전 과 율법은 이스라엘을 지탱하는 양대 기둥이었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이후 성전은 재건되었고(스룹바벨 성전), 저 유명한 헤롯 대왕이 성전을 확장했으며(헤롯 성전), 다 시 주후 70년 로마군대에 의해 성전은 파괴된 포로기 이후 성 전을 통칭해 제2성전 이라고 부르며(솔로몬의 성전이 첫 번째 성전), 예루살렘에 있었기 때문에 시기에 관계없이 예루살렘 성 전이라고 부른 열왕기는 솔로몬이 한 일 가운데 성전 건축과 성전에 사용되는 기구 제작에 집중한 솔로몬 이야기가 나오 는 열왕기상 1~11장 가운데 5~9장이 성전 건축과 왕궁 건축 이 야기 본격적인 통치 얘기가 3장부터 나온다고 본다면 아홉장 가운데 절반이 넘는 다섯장이 성전 건축에 할애되고 있 솔로 몬은 집 짓는 사람이었 하나님의 집을 짓고, 자기가 살 집을 짓고, 자기 부인(바로의 딸)이 살 집을 짓고, 성을 쌓았 40년의 재임 동안 솔로몬은 성전 짓는데 7년 6개월, 자기 왕궁 짓는데 13년, 그 밖에 여러 성들을 쌓았다(9:15). 비록 왕궁 건축에 시간 이 더 걸렸지만, 왕궁 건축에 대해서는 불과 열두 구절(7:1~12) 로 처리하고, 나머지 5~9장은 성전 건축과 관련된 내용이 성전 건축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낼 때부 터 마음에 계획하신 일이었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을 애굽 에서 인도하여 낸 날부터 내 이름을 둘만한 집을 건축하기 위하 여 다윗을 택하여 (왕상 8:16). 열왕기상 6:1에 따르면 솔로몬 이 성전을 건축하기 시작한 시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온지 480년이 되던 해 하나님은 성전 건축을 480년 전에 이 미 계획하셨고, 487년 만에 준공된 것이다! 솔로몬은 이제 그의 손으로 이루셨도다 (왕상 8:15)라고 고백한 성전은 하나님이 세우셨 시편 150편 가운데 솔로몬이 지은 시가 딱 두 편(72편, 127편) 있 그 중에 127편 1절이 이렇게 말한 여호와께서 집을 세 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있음이 헛되도 집 짓고 성 쌓는 일에 전념한 솔로몬의 진솔한 고백이 특히 전도서에서 자주 듣는 헛되도다 라는 단어를 한 절에서 두 차례나 사용한 것에 주목하자(2절까지 합하면 세 차례). 그 누구보다 건축 사업 의 대가 솔로몬이 그런 그가 여호와께서 함께 하지 않으시는 일들이 결국 무가치하고 헛되다는 것을 깨달았 성전은 하나 님이 계획하시고 지으신 것이 하나님은 성전을 왜 지으셨을까? 하나님 당신의 이름을 두시 기 위해서 성경에서 이름은 인격을 대신하는 말이 하나님 이 성전에 이름을 두셨다는 것은 성전에 자기 자신을 두셨다는 말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 하늘의 하나님, 곧 온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이시 우주보다 크신 하나님이시 그 분을 담을 수 있는 곳, 그 분이 거하실 수 있는 어떤 특정한 장소란 있 을 수 없 그러나 광대하신 하나님이 이 지구상의 한 지점, 곧 예루살렘 성전에 자기 이름을 두셨 우주보다 크신 하나님이 성전에 임재하시고, 성전을 자신의 거처로 삼으셨 성전은 하 나님의 초월성과 내재성이라는 양면성을 동시에 보여준 성전은 하늘의 하나님이 당신의 백성을 만나 주시는 곳이 하나님은 당신의 눈길과 마음이 항상 성전에 있을 것이라고 약 속하셨다(왕상 9:3). 이 약속을 믿고 하나님의 백성들은 성전에 와서 혹은 성전을 향하여 기도한 성전은 기도의 집이 특히 성전은 회개의 기도를 드리는 곳 이 솔로몬의 성전 봉헌 기 도를 보면 상당수가 죄를 범한 사람이 성전에 와서 기도하는 내 용이 우주보다 광대하신 하나님이 한낱 죄인에 불과한 나를 만나주시는 곳, 그곳이 바로 성전이
20150412-1044_2012528-90216 15. 4. 10. 8:55 Page 13 제1044호 2015년 4월 12일(주일) 주일강단/기고 13 주일강단 <3면에 이어> 부활을 살라! 하지만, 지금은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려 있습니 단지 금요일일 뿐입니 아버지에게 버림받음을 느끼며 주일은 옵니다! 죽도록 내버려져 그들은 주일이 오고 있다는 사실을 몰라 금요일에 멈춰 살고 그 누가 그를 살릴 수 있을까? 있습니 여러분, 오늘은 주일입니 부활의 아침입니 왜 안식일이 주일로 변했습니까. 부활의 아침을 기념하며 안식일 하지만 주일은 오고 있습니 을 주일로 바꾼 것입니 주의 날 이라고 부르는 것입니 우리가 사는 인생이 금요일에 갇혀 있으면 안 됩니 온 땅이 흔들리고 부활은 십자가 도의 완성 하늘은 흑암으로 덮히며 나의 왕이 당신의 영혼을 하나님께 맡깁니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 어리석고 예언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게 믿는 사람들이여! 그리스도께 서 마땅히 이런 고난을 겪고서 자기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소망은 온전히 없어졌고 아니냐? (25~26절). 죽음이 이겼고 십자가 없는 것은 부활은 없다는 것입니 부활이 믿기지 않 죄가 승리함으로 는 것은 예수님의 죽음이 왜 필요했는지를 깨닫지 못했기 때 사단이 웃음을 짓고 있습니 문입니 부활은 십자가 도의 완성입니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이 부활로 가는 길이었습니 그리고 예수께서는 모세와 모든 예언자들로부터 시작해 성 예수님은 묻혔고 경 전체에서 자기에 관해 언급된 것을 그들에게 자세히 설명 군인이 보초를 서 있고 해 주셨습니다 (27절). 돌은 무덤입구를 막았습니 성경 전체가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증거하고 있음을 듣 고 그들의 마음이 뜨거워졌습니 여러분, 성경은 인생이라는 퍼즐을 맞추기 위해 보는 전체 그 림입니 역사를 통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메시지입니 엠마오에 도착해서 함께 식사하는데 예수님이 이상한 행동 을 하십니 분명 예수님이 손님이고, 그들이 주인인데 예수 님이 주인처럼 떡을 떼어 감사기도를 하고 그들에게 나눠주셨 습니 그때 그들의 눈이 열렸습니 예수께서 그들과 함께 상에 기대어 앉아 빵을 들고 감사기 도를 드린 후 떼어 그들에게 나눠 주셨습니 그제야 그들의 눈이 열려 예수를 알아보았습니 그러나 곧 예수께서 그들의 눈앞에서 사라지셨습니다 (30~31절). 여러분, 눈이 열리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합니 한 순간의 체험으로, 한 번의 성경공부로, 한 순간의 예배드림으로 눈이 열리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조급해하지 마십시오. 우리 가 함께 예배드리고, 교제하는 중에 예수님의 역사하심으로 눈 이 온전히 열리게 됩니 지금 당장 믿지 않는 영혼들을 위해 서 조급해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그들의 눈을 열어 주실 것 입니 말씀을 전해주십시오. 그들에게 사랑을 베풀어 주십시 오. 그들이 가는 인생 여정에 함께 걸어 주십시오. 그들과 식사 하는 중에 성령님이 온전히 역사하실 줄로 믿습니 부활은 지금 여기서 체험해야 하는 삶입니 식사하는 것과 같이 지극히 단순하고, 평범한 일상 속에서 경험하는 능력입니 부활의 능력으로, 부활의 생명으로 날마다 부활을 사는 우 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 닫혀 있는 눈이 열렸으면 좋 겠습니 / 정리 김남원 부장 one@onnuri.org 일대일 동반자반 수료자 동반자 양육자 동반자 양육자 동반자 양육자 동반자 양육자 동반자 양육자 동반자 양육자 동반자 양육자 동반자 양육자 동반자 양육자 동반자 양육자 동반자 양육자 동반자 양육자 동반자 양육자 서빙고 가정사역 김병화 강석환 박수희 손현주 이상철 배세웅 강서 서보정 김동필 이홍화 서화식 장희선 김숙자 전원아 김종숙 전은희 오종임 조경희 이희선 고양은평 권도희 강은주 김길순 이윤미 김태연 오금환 신민경 김병기 이진문 이기호 이효순 김성순 황복덕 권순옥 관악금천 강남석 한창석 김근정 이재화 김하정 김희선 송지현 이은실 이명호 강병철 조응혁 이찬주 주윤정 박현나 노원 김정은 연명옥 박성호 김순태 조연진 이상명 동대문중랑 권유라 정명순 김대성 권용한 오현숙 손영애 유정민 지미예 윤옥경 김숙자 동작 곽도이 이동연 이종태 이종택 마포 박주언 배세웅 백용균 박배성 신지혜 손현주 안진아 김영수 양승우 정회평 이명숙 김금산 이지은 김혜승 북누리 장철순 신 섭 서빙고 김소연 조 숙 성동광진 김미경 이수연 문혜숙 김정애 원준문 심효무 유미나 김미형 윤용헌 이석기 정태은 한유나 허광숙 이양길 현정석 박해동 성북 김기자 이순희 김성민 조기훈 류지원 안화숙 박송주 김진우 송동진 이재석 최인수 김선택 최지점 임복자 신용산 금 현 박대수 이상호 곽태일 장한웅 김희주 한대수 박용훈 양천 고태국 김광열 나영무 이병욱 윤미란 김옥숙 정승욱 주상재 여의도 김동관 남상규 영등포구로 윤혜영 최은경 조헌국 정연식 한정원 이미희 용산 김지항 주수경 방경선 구정란 황기영 이주원 이수 권오준 이명원 문보혜 문재희 위희경 조윤경 조원경 이혜정 이촌 구자형 우경선 김경희 강은실 유재영 박계순 일본어예배 UESHIMA SHINICHI 나문채 일산 문혜영 전상미 이정근 김영상 한광현 정 인 중국어예배 CAI WEN TING 유충현 중종로 이유정 복유선 정진백 한상준 최희경 김혜수 한규진 최윤석 찬양 김성호 원용연 박찬미 김기아 양경혜 송기현 임숭빈 성창섭 임재린 심은진 특별한초대 김혜림 김영신 박소윤 강치우 서한진 이호형 유승우 최호림 전선영 박소현 한강 나지나 오정원 박지영 양경화 기타 길소희 이정현 김민정 박준기 김선재 정수업 김영희 표희정 김현웅 장정열 김희중 이상훈 나미선 허효단 박지영 이영혜 박희경 곽순란 신혜진 신명화 이명석 이태성 이상남 강성은 이예은 김미림 이일순 심낙희 이한나 오은숙 임이랑 이미희 정영근 정광진 천지애 송정숙 최동희 이영희 S브릿지 김경선 서보람 김미영 최혜숙 김봉선 최진희 김선영 손정연 김수림 나은선 김윤정 서정임 김익수 이익성 김희성 이은자 박무엘 김민찬 박성산 정상구 박지연 이주원 배소진 고광복 배혜림 김은희 성나연 김미애 심영란 송정숙 양지희 정채경 윤효정 곽승경 이숙현 이은자 이은미 박순원 이은주 손선영 임형수 심남주 장경필 권영철 정임순 전영숙 조수영 김보경 현경애 은난수 양 재 강남A 강지혜 고윤의 김관성 윤수민 김미려 한주미 김태윤 정창수 박선경 이미희 안경환 구자향 유하워드 박준모 윤진실 양순임 이경애 구자향 이은주 여지경 이진수 안건주 이한나 남수경 이혜민 조옥환 정재한 문익주 강남B 강창순 김윤식 고원장 신석훈 노영필 이신규 방선주 조정희 이삼순 나경아 한석우 이인준 홍문식 정국진 강남C 강대호 이백권 강주식 송기환 강지희 이일선 공태성 윤병석 김귀선 김미주 김민지 강현순 김양월 김정희 문혜준 김현순 신승덕 김영숙 엄은자 유미애 유중재 나 영 이기주 손성찬 이민선 정성혜 이정길 김경진 조가비 권정임 문규례 이성은 김현진 이은숙 강남D 오윤걸 나 영 허은혜 박순천 과천의왕 김 원 고영규 이상엽 홍승우 이영대 이승근 분당A 박공주 현월선 이금옥 홍은경 정대현 안창현 황인향 현월선 황정민 박해한 분당B 김권형 조두현 김기훈 김광식 산본안산 최은경 금현정 서초A 김기환 이성록 김옥주 이효자 김완규 이상욱 현승평 문성기 서초B 김학실 김선희 문예원 강신완 신윤숙 이은자 이한경 김녹양 이홍채 이은경 전성규 조율연 정회석 송기선 최인자 신지미 서초C 강미순 김순기 김은영 강현옥 남진광 이경남 박재범 황순규 이화진 김애경 서초D 김소영 한경원 유선주 김은지 진일택 이제성 송파 강주용 나점두 김보람 안정희 김현숙 김경희 류효섭 강승구 박상봉 김일용 박선영 황진숙 박정미 서희진 백경희 장순경 안아리 최은숙 이승예 표지은 장윤경 이민원 장진경 김미희 정희숙 윤영숙 황예니 오혜란 구을회 이창권 안양평촌 이지영 이미경 양재 김용복 한규용 김조연 민경애 맹길호 오주연 맹진호 서인순 박신영 표희정 박종배 원재희 석태월 문규례 유은성 한규용 윤정옥 김순임 이수정 권효순 최우리 김희진 최하운 조동재 서빙고 김재욱 장로반 강명옥 강을구 고 경 김은주 김정철 박경신 박경환 박선미 박윤옥 백승대 안영미 안영철 오윤석 유혜란 푸른누리 고민재 신혜원 고은희 이혜옥 Bridge33+ 강지연 이정아 박현경 김민경 박현진 오영신 서영문 하태웅 위은정 전소정 이승희 신윤옥 이주화 박혜정 이진희 오혜란 정연희 이군자 천은영 이진우 현우정 조정희 Harmony 강영은 김정미 오병섭 진동언 Point5 김새미 김하정 김송애 김혜영 박서진 김혜영 윤경숙 윤경순 이광희 이병민 이용성 장석윤 전 엘 조선미 한정옥 이완형 박경덕 이정민 이수영 이정윤 신명희 정은미 김경희 정진경 전노마 최은주 최세윤 하선영 김미순 대청 갈렙 김보민 최점순 김주현 김옥숙 박미현 이화실 이 송 박구병 조한나 이사라 여호수아 권기호 송진환 권현실 박경희 김동욱 송진환 김동인 오장원 김창현 김창섭 김해정 김수정 동영은 이춘녀 민지원 신윤옥 박보영 김영희 박충진 정미영 서예은 강옥선 이선민 예미순 이신정 김은수 이은학 최광식 이정민 김용애 이지연 김용애 이혜린 김홍경 전미령 정현주 정재은 이미정 최병우 추정훈 홍혜란 강은애 요셉 YANG PAUL YOUNG- SUK 김영진 문세진 이정애 박연주 최혜경 임동훈 박희철 최에녹 호종일 하늘 구미향 박정혜 일대일 양육자반 수료자 현선웅 김형철 손소희 박철웅 오정민 오은규 동주연 이준호 이영혜 우정수 허원희 권태영 김건형 김경래 김봉자 김선영 김성자 김진희 박정록 손유아 신윤경 윤현정 이민하 이상윤 이함용 이현아 정재원 허브 김은혜 하수민 박효주 김민숙 Gil 김기윤 이종연 김단미 김남정 남지연 김창현 이수지 오수향 이종찬 호종일 조수희 방혜랑 차대규 고병운 J4U 권오영 이수훈 김세정 윤은경 김은우 최영란 김정수 백승찬 배준형 정병수 백승훈 박흥서 원상준 양재신 윤지영 김관유 함혜영 장혜진 수료예배: 4월 19일(주일) 2부 예배 수료대상자 오전 8:30분까지 해당 캠퍼스로 오시기 바랍니 (서빙고 수료대상자-서빙고 본당 우측 성가대석 앞 / 양재 수료대상자-양재 사랑성전) 수료예배대상자: 2월 2일~ 4월 5일 사이에 완료보고한 성도. 최순자 최은정 홍정숙 양재 서현 안지성 안광복 유원숙 박영숙 안혜준 이진숙 권사반 하다교 SNS 김예지 우희정 이준영 이인범 이정은 최현주 이현정 전금자 정재은 서은영 황경훈 제치윤 W 강은혜 송기현 고경철 유재홍 박혜주 한승혜 이고은 최지은 이병희 김정옥 정성진 김미애 한승진 성창섭 허윤진 이경란 정재욱 김윤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