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 명 관 수 의 유골함 입관용품 수시용품 기타 서비스 장례서비스 종류 (일시납~10년납, 납입기한 선택하여 결정) 믿음 180만원 소망 240만원 사랑 500만원 화 평화상조 장례서비스 실속형 240만원 장 오동 30mm 2호 수의 사천백옥조각 제공품목 초석, 명정, 관보, 알코올, 탈지면, 한지, 소창, 완장, 고급 차량리본, 흰장갑, 제대초, 대렴용품, 안치대, 향위패, 위생장갑 등 일체 수세이불, 수세복, 사진리본, 부의록, 무연향, 파우더, 베개, 입관소독용품 등 일체 운구차량(버스 또는 캐딜락 선택) 경유지가 있을 경우와 운행거리에 따라 추가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제단 꽃장식(2호 장식) 염습(상례사 파견) 접객 도우미(총 16시간) 여상복(5EA) 기본형상품(매장또는화장) 실속형상품(매장또는화장) 고급형상품(매장) 한결같은 마음으로 사랑과 정성을 전합니다. 2008년 12월 1일부터 상품가격 인상예정입니다. 기존 회원은 소급적용 없습니다. 매 장 오동 고급 3호 수의 횡대 삼나무 고급관 8호수의(구5호수의) - 대마 100%, 명주 100% - 중국산(기계직) 1호~9호 장식 3호수의 - 아마 100% - 중국산(기계직) 10년납, 중도 사망시 일괄 정산 관, 수의, 염습, 여상복, 제단 꽃, 운구차량지원 장례지도사, 접객도우미 파견 유가족 별도 부담 : 장례식장 사용료, 접객 식대, 묘지(납골당) 비용 타종교, 비신자 가능 전국망 서비스 고객과의 약속! - 회원의 회비 100% 적립 - 중도 해약시 납입금의 10% 수수료 공제 후 전액 환불 송학 운구차량(버스, 캐딜락) 발행일: 2008년 10월 27일 제작 및 기획: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법인사무국, (주)평화드림 홈페이지: www.catholicfound.org 기획행정팀 홍보담당 TEL: 02-590-2328 FAX: 02-590-2306 E-mail: juli100@catholic.ac.kr 편집디자인: 디자인소스(02-6406-6540) CMC Catholic Medical Center 평화가족 경영 영성 심포지엄 강남성모병원 CMC nu 오픈 2008년 11월_제17호 1588-1774 / www.phfs.co.kr 고객상담센터 상품가입 문의전화(월~금 오전 9시~오후 6시) 발행처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451-34 서초평화빌딩 5층 법인사무국
영성 나눔 CONTENTS 03~04 영성 나눔 그리스도교 신앙은 05 문화마당 06~07 묵향 환율과 외환시장 08~09 평화와함께 사람들 모하메드 바요미 10~17 테마가 있는 평화 환경 위기 시각/ 평화카툰 / 아토피 피부염 18~19 평화핫이슈 루르드 성모 발현 150주년 기념 교황 방문 20~31 평화를 이루는 이야기 평화가족 심포지엄 / 발레 명작의 밤 / 성바오로병원 팀장 오리엔테이션 / CMC nu 오픈 32~34 일터탐방 (주)평화is 서비스본부 강남성모팀 35 새가족 36~37 평화통신/ 평화 알리미 38~39 2008 중앙일보 대학 평가 지상 중계 표지 이야기 환자 맞춤형 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유비쿼터스 병원을 만들기 위한 여러사람의 땀방울이 그 결실을 이루었다 (관련 기사 30~31) 그리스도교 신앙은 우리는 영적 여정을 시작할 때 신앙이 온통 하라와 하지 마라 는 지침들뿐이라고 잘못 이해하여 옮은 길로 인도되지 못하거나 신앙이 실제로 무엇에 대한 것인지 잊어버리게 된다. 우리는 예식과 외적 태도, 신앙의 표현에 지나치게 신경을 쓴다. 어렸을 때부터 그렇 게 배웠거나 이제는 무의미한 습관이 되었기 때문에 또는 주일 미사에 빠졌다는 죄의식에서 벗어나고 싶기 때문에 미사에 간다. 우리는 성물 판매소에서 자질구레한 것들에 마음을 빼앗긴다. 준성사 또는 성물의 의미가 무엇인지, 무엇이 그것들을 거룩하게 하는지 이해하기보다는 그것들 자체가 중요한 것이 된다. 심지어 어떤 이들은 성지 순례를 위 해 온 세계를 여행하거나 성모님께서 마지막으로 발현하신 곳을 찾아 보는 데 사로잡힌다. 마치 비틀즈나 그레이트풀 데드를 추종하여 그들 김민기 알렉산데르 신부 그리스도의 레지오회 원장 의 콘서트를 찾던 1960년대 세대처럼 말이다. 준성사나 성물은 우리의 신앙 성장에 가치 있고 도움이 된 다. 성지 순례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신앙의 본질이 무엇인지 잊는다면 그것들은 무의미해진다. 그러면 우리의 신앙은 대체 무엇인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 신앙의 본질은 무엇인가? 먼저, 우리 그리스도교 신앙은 단지 거룩한 가르침, 우리가 따라야 하는 깨 버릴 수 없는 율법, 또는 객 관적인 진리들을 모아 놓은 것에 근거를 두지 않는다. 우리가 본받고자 애쓰는 한 개인의 삶의 방식이나 행동에 근거를 두지도 않는다. 우리의 신앙은 살아 계시고 실재이신 어떤 분과의 관계이다. 우리 그리스 도인의 신앙은 예수 그리스도와의 관계에 근거를 둔다. 그분이 가르치신 모든 것에 무한한 가치를 부여하시는 분은 예수 그리스도이기 때문이다. 내 가슴에 그 분의 사랑의 법을 새겨 주시는 분은 예수님이기 때문이다. 그분을 따르고 그분을 본받는 것이 나의 사명 이 되는 것은 그분이 예수님이기 때문이다. 내 믿음과 내가 진리라고 믿는 모든 것은 한마디로 어떤 분과 의 개인적이고 사랑스러운 관계이다. 이분은 하느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복되신 삼위의 제1위이신 분 이다. 둘째로, 우리 신앙에서 나오는 본질적인 삶은 사랑에 자리 잡는다. 나는 내가 개인적인 사랑의 관계를 갖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이 믿음을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요한 15, 12) 는 그분의 계명을 지킴으로써 표현한다. 사랑은 그리스도교 신앙의 핵심이다. 우리는 예수님과의 관계 안 에서 성장하고 우리가 사랑하는 한 그분을 참으로 본받게 된다. 요약 번역 박래창 실장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법인사무국, 원문은 뒷면에 평화와함께 는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에서 매달 발행하는 사보입니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법인사무국, 가톨릭대학교(성신 성심 성의 교정), 동성고등학교, 계성여자고등학교, 동성중학교, 계성초등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 성모병원, 강남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성가병원, 성바오로병원, 인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대전성모병원 평화가족: 법인사무국(590-2328), (주)평화드림(6908-0000), (주)평화is(3019-2000), (주)평화상조(1588-1774, 080-001-5024), (주)미셸푸드(2023-0200), 성모장례식장(3779-1526) 강남성모 장례식장(590-2135) 의정부성모장례식장(031-844-4040) 성가장례식장(032-340-7300) 성바오로장례식장(958-2444), 평화스포웰빙 서초점(580-5100) 바비엥점(6399-0200), 서초평화빌딩(580-5555) 평화와함께 02+ 03
문화마당 CHRISTIANITY SIMPLY PUT By Fr. Alexander Kim, LC. Superior of the Congregation of the Legionaries of Christ Korea Who do you say that I am? (Matthew 16:15) the trinkets. Rather than understanding what the sacramental put, is a personal and loving relationship with someone, a While walking along the shores of Lake Tiberias in the s really mean and what makes them important, they Person. This Person is Jesus Christ, the Son of God, and the region of Caesarea Philippi, Jesus posed this question to His themselves become important. For example, having a nice Second Person of the Blessed Trinity. disciples, Who do you say that I am? This is the long rosary, a holy necklace, a picture or nice statue or other holy Pope Benedict XVI in his first encyclical, Deus lasting question that Jesus asks each one of us, we who objects. Some even become obsessed with traveling around Caritas Est, which translates to God is Love, said the proclaim to be Christian, more specifically Catholic. How we the world to visit holy pilgrimage sites or visiting the last following words. answer this question can help to shed light on the depth of my place where an apparition apparently took place like the 60 s faith and my understanding of it. generation who followed around the Beatles or the Grateful Being Christian is not the result of an ethical choice When I was growing up, my Protestant friends would Dead to all their concerts. We can become holy junkies or a lofty idea, but the encounter with an event, a often ask me, Have you proclaimed Jesus Christ as your without really understanding what our faith is all about. Don person, which gives life a new horizon and a decisive Lord and Savior? And on the streets in Toronto, and even t misunderstand me please. Sacramental s are valuable and direction. Saint John's Gospel describes that event in here in Seoul while waiting for the metro, I have been helpful for us to grow in our faith, going on pilgrimages too these words: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approached by Protestants who have asked me this question. are helpful and good, but when we lose sight of what is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ould... have Even with my Roman collar clearly visible, signifying that I was a Catholic priest, did not deter them from boldly essential to our faith, they become meaningless. So what is our faith all about? What is the essence of eternal life (3:16). In acknowledging the centrality of love, Christian faith has retained the core of Israel's Beach in India approaching me. I would reply smiling, Yes, and I have a our faith in Jesus Christ? faith, while at the same time giving it new depth and personal relationship with Him. He is my Lord, my Savior, and also my Friend with whom I speak with everyday. He is someone that I love dearly. Do you love Him dearly also? First, Christianity, our faith is not based on mere holy teachings, unbreakable laws that we have to follow, or a set of objective truths. Nor is it based on a particular person s way breadth(deus Caritas Est, No.1). The second the essential living out of our faith lies in 불긋불긋 지는 저녁 어스름 사이로 빨려들어가는 바닷가처럼 Sometimes when we start off on our spiritual journey we can be misguided by a very common error of seeing our faith as a bunch of directives of do s and do not s and of life or behavior that we try to imitate. Our faith is a relationship with a Person, someone who is alive and real. Our Christian faith is based on our relationship with Jesus loving. I believe in Jesus Christ with whom I have a personal relationship of love and I express this belief by keeping His command, Love one another as I have loved you (John 내 사랑도 인생과 함께 흘러가는구나.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06학번 이동환 forget about what our faith is really about. We focus so much Christ. 15:12). Charity is at the core of Christianity. We grow in our attention on the rituals, the external gestures and It is because of who Jesus Christ is that puts timeless relationship with Jesus and we truly imitate Him in so far as manifestations of our faith. We go to Mass because we were value on all that He taught. It is because of who Jesus is that we love. taught to since we were young or because it has now become engraves within my heart His law of love. It is because of So just exactly how do we go about living out this a meaningless habit or because we want to avoid the guilty who Jesus is that following Him and imitating Him becomes commandment of love, which is so crucial to the living our feeling of having missed Sunday Mass. We lose ourselves on my mission. My faith and all that I believe to be true, simply faith? Let s leave this for another chapter. 평화와함께 04+ 05
묵향 환율과 외환시장은 장차 어디로 흘러갈까 최용식 21세기경제학연구소 소장 2003년~2004년 한전산업개발 감사 2000년~현재 21세기경제학연구소 소장(인터넷 랭킹 8위) 주요 저서 및 논문 대한민국 생존의 속도 2005년, 리더스북 거짓말 경제학, 2008, 오푸스 최근 우리나라 외환시장에서는 외환 위기가 터졌을 때에나 벌어질 법한 현상이 벌어졌다. 7월 말까지만 하더라도 1,012원에 머물며 비교적 안정적이었던 환율이 8월부터 상승을 시작하여 9월 말에는 1,200원을 넘어서더니 10월에는 더욱 폭등 하였고 이후 널뛰기 장세를 거듭했다. 10월 8일 1,395원을 기록했 던 환율이 9일에는 한때 1,490원을 넘겼다가 막판에 이르러 갑자 기 폭락세로 돌아섰고 결국 1,380원으로 장을 마쳤다. 10일에는 한때 1,460원까지 올랐다가 1,309원으로 장을 마쳐 더 불안정한 장세를 연출했다. 이날 하루의 등락폭은 무려 250원에 이르렀는 데, 외환 선물 거래의 경우 투자 원금의 최고 다섯 배를 날릴 수도 있고 벌 수도 있는 수준이었다. 최근 우리 외환시장은 전형적인 도박판이나 마찬가지였던 셈이다. 그 뒤 잠시 안정을 되찾았던 외환시장은 일주일 뒤에 또 요동을 쳤다. 14일 1,208원까지 하락 했던 환율이 16일에는 1,373원까지 급등했고, 17일에는 다시 40원 가까이 떨어져 1,334원에 장을 마쳤다. 환율 상승으로 물가 불안 심화 위와 같은 환율 상승의 파장은 실로 엄청났다. 민간 기업의 외채 와 국내 은행의 해외 차입금은 각각 1천억 달러가 넘으므로 불과 석 달 전보다 무려 6백억 달러 이상을 더 갚아야 하는 상황이 되 었다. 유선스(수입 대금을 몇 개월 후에 지불하는 연불 제도)를 관습적으로 활용하던 수입 업체는 환율에서만 30% 이상의 손실 을 봐야 했다. 외환시장의 타격은 더 컸다. 달러 선물을 매각한 투 자자는 투자 원금을 모두 날린 것은 물론이고, 투자 원금의 몇 배 를 추가로 불입해야 했으며, 이것마저 거의 모두 날려야 했다. 물 론 달러 선물을 매입한 투자자는 그만큼 거액을 벌 수 있었으나, 불행하게도 그들은 거의 모두 외국계 금융기관이었다. 특히, 환 율 변동의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KIKO에 가입한 기업들은 엄청 난 손실을 입어야 했고, 그중에는 흑자도산을 당한 경우도 제법 있다. 그 피해액이 4조 5천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외 환시장의 국내 거래자들은 공황 상태에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우리가 수입하는 석유를 비롯한 각종 원자재는 물론이고 시설재와 소비재의 가격이 그만큼 오름으로 써 국내 물가 불안을 더욱 부추기는 결과를 빚었다. 원화의 가치 하락은 비정상적인 현상 그럼 위와 같은 환율의 급등이 과연 정상적인 현상일까? 이것은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다. 각국 통화에 대한 우 리나라 환율의 상승률을 따져 보면 그 이유가 명확하게 드러난다. 10월 8일 기록한 최고 수준을 2007년 말과 비교하면, 달러에 비해 42%, 일본 엔화에 비해 58%, 중국 위안화에 비해 55%, 싱가포르 달 러에 대해 40%, 유로화에 비해 31%, 영국 파운드에 비해 24% 등이 평가절하되었다. 이중에서 영국은 경상 수지 적자가 2007년에 1,152억 달러를 기록하여 전체 수입액의 19%에 이르렀고, 스페인 은 경상 수지 적자가 1,453억 달러를 기록하여 수입액의 38%에 이 르렀다. 그 밖에 호주 달러에 비해서 15% 평가절하되었는데, 2007 년 경상 수지 적자가 전체 수입액의 1/3이 넘는 568억 달러를 기록 했었다. 뉴질랜드 달러에 대해서도 14%가 평가절하되었는데, 경 상 수지 적자가 102억 달러를 기록하여 전체 수입액의 1/3에 달했 다. 우리나라에서라면 진즉 외환 위기 본격 진행 이란 얘기가 나 왔을 것이다. 참고로, 올해 9월까지의 우리나라 경상 수지 적자는 전체 수입액의 5%에도 미치지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원화 가치만 이렇게 크게 떨어졌는데, 이게 과연 합리적일까? 우 리 경제 상황이 이런 나라들에 비해 추락하여 어려워졌을까? 아니 면 안정적인 통화인 달러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일까? 제2의 외환 위기는 없다 이런 의문이 얼마나 어리석은가는 외환 보유고가 빠르게 감소하 여 외환 위기의 가능성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거나 이미 외환 위 기를 겪고 있는 같은 나라들의 통화에 대한 우리 환율의 상승률을 살펴봐도 쉽게 알 수 있다. 2007년 경상 수지 적자가 수입액의 20% 를 넘는 206억 달러였던 남아공 통화에 비해서 28%, 158억 달러(수 입액의 9.9%) 적자를 기록한 폴란드 통화에 비해서 35%, 83억 달 러(수입액의 25%) 적자를 기록한 파키스탄 통화에 비해서 19%, 28 억 달러(20%) 적자를 기록한 요르단 통화에 비해서 49%, 올해 외 채가 갑자기 급증한 베트남 통화에 비해 43%, 외환 보유고가 급속 히 감소 중인 인도 통화에 비해 22% 등을 기록한 것이다. 외환 위기의 공포에서 벗어나야 환율은 안정된다 그 밖에 우리나라보다 경제가 안정적이라고 볼 수 없는 나라들에 비해서도 원화 가치는 크게 절하되었다. 멕시코 25%, 필리핀 26%, 방글라데시 49%, 이집트 49%, 브라질 9%, 이스라엘 11%, 인도네 시아 40%, 말레이시아 35%, 심지어 최근 정정이 불안한 태국의 바 트에 비해서도 환율이 24%나 상승했다. 한마디로, 국내에서 환전 이 가능한 모든 나라의 통화에 비해서 우리나라 화폐가치가 떨어 지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이런 사실은 무엇을 의미할까? 우리 환 율이 장차 어떻게 변동할지를 대충 짐작할 수 있게 하지는 않을 까? 이제는 외환시장의 안정을 되찾아 근거도 없는 외환 위기의 공포감에서 벗어나도 좋지 않을까? 평화와함께 06+ 07
평화와함께 사람들 취재 백진이 대리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법인사무국 사진 배유리 (주)평화드림 경영지원본부 가톨릭대학교에서 공부하는 이집트 의사 가톨릭대학교 2007학년도 후기 학위 수여식에서 의학 석사 학위를 받은 모하메드 바요미(Mohamed Bayome)를 만나 보았다. 이집트 분을 직접 만나게 된 것은 처음입니다.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로 널리 알려진 이집트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이집트는 6000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진 나라입니다. 긴 역사 덕 분에 로마, 그리스, 아랍, 프랑스, 영국 문화 등 많은 나라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집트는 아프리카 대륙에 있는 동시에 다른 대륙과 이어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양과 동양의 문화를 연결하는 지역이기도 하지요. 현재 이집트의 교육과 의료 현황은 어떠한지요? 약 50년 전에는 공교육이 모든 교육을 담당하여 학급당 학생 수 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사립학교가 생겨 돈을 많이 내면 좋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죠. 음악 수업은 물론 모든 종류 의 스포츠 수업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영국이나 미국과 같 은 해외 학교와 학점 교류도 가능합니다. 이에 비해 공교육은 현 저히 열악한 편입니다. 이집트의 의료 환경은 한마디로 환자가 많고 대학 병원과 공 공 병원의 진료비가 의료의 질에 비해 저렴하다는 점입니다. 의 료진들의 수준은 높은 편이나 의료 기술 면에서는 한국이나 영 국과 같은 의료 선진국에는 많이 못 미치는 것 같습니다. 강남성 모병원은 고도의 의료 장비를 잘 갖추고 있지만 이집트에는 3차 원 치과용 CT 같은 고가의 장비가 없는 병원이 많습니다. 를 지원할까 고민하다가 가톨릭 대 대학원에 지원하게 되었습니 다. 현재 박사과정에 있으면서 강 남성모병원 교정과에서 국윤아 교수님의 지도 아래 환자 진료 및 최신 임상 연구를 하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 학회지에 다수의 논문을제출한상태입니다. 한국에서 교육을 받은 소감을 말해 주세요. 한국에 있는 대부분의 의과대학에서는 모두 한국어로 가르칩니 다. 교과서에 그림도 있고, 또 대부분의 의학 용어가 영어이기 때문 에 내용을 이해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으나,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반면 이집트에서는 모든 의료 분야를 영어로 가르칩니다. 각 나라 사람들의 의사소통을 위해서 한국에서도 영어로 수업이 진행되었 으면 합니다. 또한 의료 실습의 기회가 너무 부족합니다. 현재 한국 의료법상 이 집트의 의사 면허로 환자를 진료할 수 없기 때문에 이집트나 미국에 비해 실습 부분을 익히는 데 어려움을 가집니다. 한국이 글로벌화되 기위해서라도외국의사들에게더많은기회를주기를바랍니다. 국윤아 교수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치과교정과) 한국 정부와 가톨릭대학교는 모하메드가 한국의 선진 치 과 교정학을 배울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있습니다. 가 톨릭대학교에서 외국인 학생과 함께 임상 진료를 하는 것 은 처음 있는 일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학문적인 열 정이 크고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유능 한 학생이기에 현재 세계적으로 발돋움 하고 있는 가톨릭 대학교에 일조를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가톨릭대학의 첨 단 진단 장비와 교정 기술을 잘 배워서 고국에 돌아가서도 이집트의 치과교정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는 유능한 의사 가 되고 뿐만 아니라 한국의 문화를 이집트에 알리는 견인 차 역할을 하길 바랍니다. Mohamed Hassan Ibrahim Bayome 한국에 온 지는 얼마나 되셨는지요? 이집트에서 먼저 5년간의 치과 의사 교육과정을 마치고 한국에 온 지는 3년 되었습니다. 선진 의료 기술을 배우고 싶었던 차에 NIIED(National Institute for International Education Development, 국립국제교육원)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서 장학 금을 받고 초청되었습니다. 1년 동안 한국어를 배우면서 어느 학교 평화와함께 08+ 09
테마가 있는 평화 환경위기시계가무엇이지요? 현재 시각은 9시 33분입니다 똑딱똑딱똑딱. 시끌벅적, 웃고 떠드는 소리에 묻히고 있는 이 소리. 들리세요? 어떤 시계냐고요? 바로 환경위기시계 소리 말이에요. 환경위기시계는 지구 환경 파괴가 진행됨에 따라 인류 생 존의 위기감을 시간으로 표시한 것으로, 12시를 인류의 생 존이 불가능한 시간으로 규정한 시계예요. 이 시계의 시간 은 일본의 아사히글라스재단(The Ashahi Glass Foundation) 이, 리우환경회의가 열린 1992년부터 전 세계 90여 개국의 정부, 지방자치단체, NGO, 학계, 기업 등의 환경 전문가를 대상으로 매년 한차례 설문조사를 통하여 정합니다. 이 환경위기시계는 조사를 처음 시작한 1992년, 7시 49 분으로 시작하여 매년 위기 시간이 늦어지고 있고 최근에 는 9시를 이후로 불안한 상태를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습 니다. 환경 재단이 2008년 9월 16일에 발표한 것에 따르 면, 환경위기시계가 올해는 9시 33분을 기록했다고 해요. 이는 지난해보다 2분 빨라진 것으로 1992년 조사가 시작 된 이후 가장 위험한 수준입니다. 9 12시는 매우 불안, 6 9시는 꽤 불안 한 상태를 의미해요. 올해 환경위기시계 설문조사에 응답한 전문가들은 한국 을 포함한 81개국 732명으로 이들은 환경오염에 따른 지 구 위기의 주요 원인으로 지구 온난화(68%)를 꼽았으며 물 부족, 식량 문제, 산림 훼손, 사막화, 생물 다양성 문제 등이 그 뒤를 이었다고 해요. 지구온난화가정확히무엇을말하나요? 지구 온난화. 말은 참 많이 들어 봤지만 지구 온난화가 도대체 뭘까요? 지구 온난화를 알기 위해서는 우리가 살 고 있는 지구의 기후 시스템이 뭔지 먼저 알아보는 게 좋 글 민들레 을 것 같아요. 지구의 기후 시스템은 대기권, 수권, 설빙 권, 생물권, 지권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권역의 내부 혹은 권역 간 복잡한 물리 과정이 서로 얽혀 현재의 기후 를 유지하지요. 그런데 이 기후 시스템을 움직이는 에너지 의 대부분(99.98%)은 태양에서 공급되고요, 기후 시스템 속에서 여러 형태의 에너지로 변하고 최종적으로 지구 장 파 복사 형태로 우주로 방출되게 됩니다. 이산화탄소와 같 은 온실 가스는 태양으로부터 지구에 들어오는 짧은 파장 의 태양 복사에너지는 통과시키는 반면, 지구로부터 나가 려는 긴 파장의 복사에너지는 흡수하므로 지표면을 보온 하는 역할을 해요. 이는 지구 대기의 온도를 상승시키는 작용을 하는데 이것이 바로 온실효과 입니다. 기후 시스 템에서 온실효과는 필요하지만 산업혁명 이후 지속적으로 다량의 온실 가스가 대기로 배출됨에 따라 지구 대기 중 온실 가스 농도가 증가하여 지구의 지표 온도가 과도하게 상승해서 지구 온난화라는 현상을 초래하게 되었습니다. 지구온난화가되면 따뜻한 날씨라면 좋지 않을까? 사람들은 또 잘 적응해서 살아가겠지 라고 생각하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지구 온난 화의 폐해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그 이상이랍니다. 지구 가 뜨거워짐에 따라서 남극, 북극의 빙하가 모두 녹으면 해수면이 높아져요. 그러면 전 세계의 저지대는 물에 잠길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지요. 또한 지구 온난화 로 바다가 뜨거워지면 여름뿐만이 아니라 봄에도 태풍이 올 수 있고, 태풍이 몇 배로 더 강력해진다고 해요. 지구 온난화로 수면이 20도 정도보다 높아지면 태풍에 에너지 가 계속 공급되어 엄청나게 큰 태풍이 밀어닥칠 수 있다 는 것이죠. 또 오존층도 파괴된답니다. 오존층이 파괴되면 자외선이 그대로 지구로 와서 백내장, 피부암, 화상 등의 큰 피해를 줄 수 있고 식물의 광합성에도 차질이 생긴다 고해요. 시계를멈추려는시도들 이런 현상을 막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대체 에너지를 개발하는 것이 가장 먼저 떠오르실 겁니다. 대체 에너지에는 바이오매스, 지열, 태양 에너지, 풍력, 수력, 폐기물 에너지, 해양 에너지 등이 있지요. 지난 9월,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솔라택시(태양열 자 동차)를 타고 출근하여 화제가 되었습니다. 태양광 에너 지란 태양전지를 이용해 만들어 낸 전기에너지를 말하는 것이에요. 반도체 칩에 태양빛을 쐬면 태양빛이 가진 에 너지에 의해 반도체 내부에서 전자의 이동이 발생합니 다. 이 반도체에 전극을 걸게 되면 이 전자의 이동으로 생긴 전기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대요.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최근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지역 7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태양광, 풍력, 바이오매스 등 대체에너지에 대한 유럽 국 가들의 투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요. 이 가운데 특히 태 양광 발전은 초기 설치비용이 많이 들고 발전 단가가 높 다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큰 폭으로 성장해 2010년에는 OECD 국가 주거용 발전 수요의 50%를 차지할 것이라고 해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기후 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태양열로만 움직이는 솔라택시 를타고 출근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제공=뉴시스 평화와함께 10+ 11
테마가 있는 평화 평화 카툰 1. 다른 생각 하기 부정적이고 우울한 생각이 날 때, 우울 상태가 더 깊어지기 전에 다른 곳으로 주의를 돌려 증상을 예방하는 방법인데요. 우울증을 다루는 초보적인 단계로, 단기간으로는 기분이 나아지기는 하지만 이 방법에만 의존할 경우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할 수 없죠. 글 그림 이소라 감수 남종호 교수 가톨릭대학교 심리학과 보고서를 더 살펴볼까요? 조사국 가운데 독일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R&D 투자로 2005년 처음 일본을 제쳤 고, 2007년 연방 정부의 재생에너지 R&D 지원 중 태양광 제조 기술 분야가 46%를 차지했다고 해요. 현재 발전 용 량 기준 3.8GWp로 태양광 분야 세계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어요. 체코는 기후 조건이 좋은 모라비아 지방을 중심으 로 2007년 이후 태양광 발전소 건설이 급증하고 있고, 루 마니아와 불가리아도 신재생 에너지 소비 비율을 확대하 고 있지요. EU 가입 협상국인 터키도 EU 국가들의 법률과 유사한 신재생 에너지 관련 법률 제정을 준비하고 있어요. 지중해 연안 태양광 발전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는 이탈 리아의 경우도 태양광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요. 밀 라노에서 열린 KOTRA 주최 태양에너지 로드쇼 에서 유 럽 태양광 기업들이 한국산 태양광 모듈, 인버터 및 태양 광 유지 보수 시스템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인 바 있대요. 향후 한국산 제품의 유럽 진출 교두보가 될 것으로도 기 대된다고 해요. 우리 기업들도 셀 효율 향상이나 신소재 개발 등 부가가치가 큰 분야에 대한 R&D 투자를 강화하 려고 합니다. 특히 현지 유력 기업과의 상호 기술 협력이 나 지분 확보, M&A 등 공격적이고 개방적인 시장 전략을 세우고 있대요. 우리가할수있는일들-작지만아름답고의미있는일들 이런 시도들이 있으니 걱정이 없을까요? 그렇지 않죠. 대체 에너지가 일반화되려면 시일이 많이 걸릴 테니 이미 심각할 대로 심각해져 버린 환경 시계를 멈추는 데 우리 가 나서야 해요.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요즘 환경 친화 제품인 녹색상품이 뜨고 있다는 것, 아 시나요? 녹색상품에는 프레온가스를 사용하지 않은 각종 스프레이류 제품, 용기를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만든 리필 제품, 수은이나 크롬을 사용하지 않은 전지 등이 있어요. 녹색상품을 이용하는 것은 환경에도 좋고 우리 몸에도 좋 답니다. 또 오존층 파괴의 주범, 프레온가스를 막기 위해 냉장고 자주 열지 말기, 일반 전구를 형광등으로 교체하 기, 자동차 이용을 줄이면서 대중교통 이용하기, 재활용하 기, 따뜻한 물 덜 사용하기, 겨울 난방 온도를 2도만 낮추 고, 여름 냉방 온도를 2도만 높이기, 나무 심기, 전자 제품 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꺼 두기 등등 환경을 위하는 방 법은 다양해요. 알고는 있지만, 의식하지 않으면 잘 하지 않게 되는 것 같아요.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것부터 실천하는 것이 좋겠죠. 쉿. 이제 들리시나요? 환경위기시계 소리 말이에요. 분 침이 멈춰 달라고 애원하는 소리, 우리 마음의 소리. 들 리시지요? 하지만 우울한 감정을 가져오는 생각의 빈도를 줄여 정서 상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생각을 전환하는 방법으로는 주변 물체나 환경에 주의를 돌리거나, 퍼즐, 테니스, 라디오 들으며 청소하기 등 머리를 많이 쓰거나 몸과 머리를 함께 사용하는 일이 좋습니다. 2. 자기 행동 관찰하고 계획하기 보통 우울증에 빠지면 이런 생각이 들기 쉬운데요. 평화와함께 12+ 13
테마가 있는 평화 이러한 생각은 행동을 저하시키고 무기력을 불러 또다시 우울해지는 악순환을 되풀이하게 됩니다. 따라서 자신의 행동을 기록하여 검토하고 그것을 토대로 계획을 세워보는 것이 좋은데요. 우선 자신의 하루 활동을 기록할 때는 자신이 어떤 활동을 했으며 그 활동을 하면서 얼마나 즐거웠는지, 얼마나 능숙했는지에 10점 만점의 점수를 부여합니다. 이러한 자신의 부정적인 사고를 확인해 보는 방법으로 칸 기법 이 있는데요. 칸 기법 은우선종이에3개의칸을그린후, 첫 번째 칸에는 자신에게 있었던 구체적인 스트레스 사건을 적고 세 번째 칸에는 그 사건에 따른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적습니다. 그 후, 비워 두었던 두 번째 칸에 첫 번째 칸에 적었던 사건에 대해 자신이 왜 세 번째 칸처럼 생각하고 느꼈는지에 대한 이유를 적는데요. 이렇게 첫 번째 칸(사건)과 세 번째 칸(생각, 감정)의 매개체가 되는 두 번째 칸을 통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편견이나 부정적 사고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자신이 하루 동안 무엇을 했는지, 또 정말 어떤 것을 해도 기분이 나아지지 않았는지를 재검토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파악하여 새로운 생활 계획을 세우는 데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루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었다면 이제 시간별로 활동 계획을 세우는데요. 이 과정을 통해 스스로 활동 수준을 높이고 즐거움과 숙달감을 증가시키며, 자신의 삶을 통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웁니다. 더 나아가 칸을 다섯 개로 늘려, 첫 번째 칸에서 세 번째 칸까지는 앞에서와 동일한 내용을 적고, 네 번째 칸에는 두 번째 칸 이외에 대체할 수 있는 긍정적인 생각을 적고, 다섯 번째 칸엔 그렇게 생각을 바꿨을 때, 나의 감정이나 상황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슈퍼맨도 3일 하고 그만둔다는 무리한 생활 계획은 오히려 좌절을 일으킬 수 있으니, 처음에는 빡빡한 하루 일정을 세우기보다는 하루 중 30분 정도의 작은 계획을 세우고 매일 실천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3. 부정적인 생각 찾아내고 검토하기 심리학자 벡에 의하면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은 세 가지 부정적 사고를 가지고 있는데요. 첫 번째는 나는 무가치한 사람이다 라는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 두 번째는 내 앞날은 희망이 없다 는 미래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 세 번째는 세상은 살기 매우 힘든 곳이다 라는 세상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입니다. 게다가 주변의 상황이나 자극을 왜곡해서 받아들이기 때문에 부정적 사고는 더욱 심해지죠. 평화와함께 14+ 15
테마가 있는 평화 환절기, 아토피 피부염 조심하세요!!! 아토피 피부염은 피부 발진과 함께 심한 가려움증을 특징으로 하는 피부 질환입니다. 또한 환경의 변화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일교차 가 심하고 점차 추워지는 요즘에는 더욱 주의를 필요로 합니다.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미세한 피부 각질들이 발생하면 가려움증을 동반하게 되고 자주 긁게 되면서 피부 병변은 더욱 악화되게 됩니다. 급기야는 피부의 과각화와 함께 피부 두터워짐, 균열, 상처, 진물 등의 소견을 동반하게 됩니다. 구분하고 있습니다. 그중 영아기는 생후 약 2개월에서 3세 미만으 과 같은 만성적인 질환으로 이해하여 이에 대한 정확하고 신속한 니다. 로, 주로 머리, 얼굴, 몸통이 붉고, 오톨도톨하며, 습하고, 기름지고, 관리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는 약물 치료를 병행합니다. 최근 매우 다양한 딱지가 앉는 습진으로 나타나는데, 흔히 이 시기의 습진을 태열 이 대부분의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피부는 건조하므로 보습은 치료 아토피 피부염 치료가 시도되고 있기 때문에 발병 초기에 피부과 라고 부릅니다. 소아기는 3세부터 사춘기 이전까지이며 주로 팔다 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입니다. 목욕은 미지근한 물로 간단하게 하 전문의에게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리의 피부가 접혀지는 부위에 다소 건조하고, 붉고, 오톨도톨하고, 고, 세제는 저자극성을 사용하며, 때를 밀거나 때밀이 타월은 사용 국소 스테로이드제 도포와 항히스타민제 복용이 아토피 피부염 부모의아토피피부염은자식에게도영향이 비늘이 생기고, 피부가 두꺼워지며, 눈 주위 피부가 붉고, 부드러운 비늘이 생기거나, 귓불, 귓바퀴의 뒤와 윗부분의 피부가 갈라지고, 하지 말아야 합니다. 샤워한 즉시 물기를 부드러운 면 수건으로 찍 어내듯이 닦아내고, 물기가 마르기 전에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중 의 기본적인 치료 약제입니다. 국소 스테로이드제의 종류도 다양하 므로 전문의 진찰을 통해서 적합한 약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 흔히 태열 이라고 부르는 습진성 병변은 대부분 아토피 피부염 딱지가 앉는 습진으로 나타납니다. 사춘기 및 성인기에서는 머리, 요합니다. 바르는 약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약을 먼저 바르고 보습 다. 최근에는 스테로이드제 성분이 없는 면역 조절제 연고가 개발 에서 관찰되는 피부 소견입니다. 아토피 체질을 가지고 있는 사람 얼굴, 몸통, 팔다리, 손발 등의 피부가 건조하면서, 오톨도톨하고, 제를 사용하여야 합니다. 되어 부작용의 우려가 없이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에게 집먼지, 집먼지진드기, 동물 털, 음식물, 꽃가루, 곰팡이 등과 두꺼워지고, 잔금이 많이 생기며, 비늘이 앉고, 색소가 침착되거나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집먼지진드기, 동물 털, 꽃가루, 곰팡이 등 항히스타민제의 복용도 소양증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같이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물질을 가지고 피내반응 검사를 시 또는 탈색되기도 합니다. 과 같이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물질에 예민한 경우가 많으므 일반적인 항히스타민제는 졸리는 증상이 있지만 소양증을 더욱 효 행하면 두드러기와 유사한 피부 부풀림이 관찰됩니다. 또한 이러한 아토피 피부염으로 병원에 가게 되면 많은 검사를 받게 되는데, 로, 카펫을 치우고, 실내에 화초, 화분, 털 인형 등을 놓지 않으며, 애 과적으로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하며, 졸림 작용이 없는 항히 물질을 먹거나, 흡입하거나, 피부에 접촉할 때 수분 내지 수시간 내 아토피 피부염을 확진하는 단일 검사법은 없으며, 검사는 보조적인 완동물은 기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침대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스타민제도 있으므로, 환자에 따라 알맞은 약을 선택할 수 있습니 에 피부 가려움증, 두드러기, 기침, 재채기, 콧물, 코막힘, 눈의 결막 수단이라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검사로는 피부를 바늘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하고 매트리스를 청결하게 유지하며, 면제품 다. 이상의 치료로 조절되지 않을 경우에는 자외선 치료, 면역 치료, 충혈, 눈물,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잘 나타낼 수 있으며, 심한 로 찌르고 시약을 떨어뜨려 반응을 보는 단자 검사를 비롯해, 환자 의 침구류를 사용해야 합니다. 모직이나 나일론은 피하고 피부와 입원 치료 등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경우 호흡곤란이나 쇼크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의 혈액 속에 있는 특정 항원을 측정하는 검사법 등 여러 가지가 시 직접 닿은 의복은 면제품을 선택해야 하며, 세탁할 때는 세제 성분 아토피 피부염은 대부분 성장하면서 증상이 완화되거나 사라지 이러한 아토피 체질은 유전되어 가족적으로 나타나며, 아토피 체 행되고 있습니다. 알레르기 검사의 기본은 원인 물질을 찾는 것이 이 남지 않도록 충분히 헹구어 주고, 새 옷은 세탁 후에 입는 것이 므로 지속적이고 꾸준한 관리가 병행된다면 특별한 불편 없이 지낼 질을 가진 사람과 그의 가족 중에는 천식, 알레르기 결막염, 알레르 아니고, 검사에 음성으로 나온 것은 환자에게 문제가 없다는 점이 좋습니다. 온도나 습도가 너무 높거나 낮은 환경은 가려움증을 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이 질환의 경과, 합병증, 치료 방법 등 기 비염, 아토피 피부염 등의 과민성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흔 의의가 있습니다. 또한 같은 환자라도 연령이나 환경에 따라 유발 발하며, 급격히 온도가 변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아토피 피부염 에 관한 충분히 이해가 필요하며, 환자와 보호자, 의사 간의 신뢰와 히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의 발생에는 유전적인 소인, 건조한 요인이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검사를 받을 때는 검사의 환자는 일반적으로 열감을 많이 느끼기 때문에 주변을 약간 서늘하 협조가 중요합니다. 피부, 쉽게 흥분되는 피부 상태, 비정상적인 피부혈관 반응, 비정상 목적과 한계를 이해하고 결과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듣는 것이 필 게 유지하는 것이 질병 악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적인 기능을 가진 백혈구 및 환자가 일상의 생활에서 흔히 접하게 되는 감염성 질환, 히스타민 등의 염증 매개 물질, 정신적 스트레스 등이 서로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이 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이해되 고 있습니다. 치료에 도움이 되는 여러 가지 검사법 요합니다. 올바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 원칙은 악화 요인의 제거, 피부의 보습, 조 기 치료 및 예방입니다. 치료에 대한 욕심으로 불필요한 약제를 장 기간 투여, 검증되지 않은 방법 사용으로 오히려 질병이 악화되고 증상 따라 다양한 치료법 선택 음식물에 의하여 아토피 피부염의 악화가 의심될 때는 먼저 방 부제, 색소 등이 함유된 저장 식품이나 가공식품의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음식물이 원인으로 의심이 되는 경우에는 음식 섭취 전후 의 피부 증상을 꼼꼼히 따져 보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아토피 피부 글 강훈 교수(피부과) 강훈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 피부과학교 실 교수로 아토피, 탈모, 모발 이식, 미용 외과, 피부 외과, 피부 종양, 레이저 등을 전문 진료 분야로 하고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나이에 따라서 습진의 모양과 나타나는 부위가 시간적, 경제적으로도 큰 손해를 보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염의 예방을 위해서는 모유 수유를 권장합니다. 심한 가려움증은 특징적이어서 영아기, 소아기, 사춘기 및 성인기의 세 가지 시기로 때문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토피 피부염을 고혈압이나 당뇨병 학습 및 작업 능률의 저하, 불면증, 정서장애 등을 초래할 수 있습 평화와함께 16+ 17
평화핫이슈 글 한영희 차장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법인사무국 루르드- 기도 안에 하느님을 만나는 곳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지난 9월 12~15일 프랑스 루 르드를 방문하였다. 프랑스 남부 피레네 산맥 북쪽 에 위치한 작은 산골마을에 교회가 대희년을 선포 하고 전대사를 부여하였으며 교황님이 방문하여 전 세계 가톨릭인들의 관심을 집중케 한 이유는 무 엇일까? 눈이 시리도록 푸른 하늘과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가지고 있지만 산골마을에 불과하던 이곳이 유명해진 이유는 1858년 베르나데트 수비루라는 14세 소녀에게 발현하신 성모 마리아 때문이다. 2008년인 올해는 150 주년으로 교회가 특별히 이 지역에 대희년을 선포한 것이다. 성모 마리아가 발현한 지역은 이곳 이외에도 여러 군데가 있다. 하지만 특별히 이곳이 더 유명해진 이유 는 다른 발현들에서도 초자연적인 현상이 동반되었지 만 루르드에서는 훨씬 더 많이 드러났다는 점이다. 그 해 2월 25일 베르나데트의 손을 거쳐 최초로 세상에 드 러난 샘물은 오늘날까지 많은 병자들에게 치유의 은혜 를 가져다주었다. 그러나 루르드의 본질은 바로 회개와 기도에 있다. 교황 은 성모발현 150주년 기념 미사에서 루르드 성지의 첫 번 째 소명은 기도 안에 하느님과 만나는 장소가 되는 것이 고 형제들에게 봉사하는 장소, 특별히 환자들, 가난한 이 들과 고통받는 모든 이들을 환영함으로써 봉사하는 장소 가 되는 것입니다 라고 말씀하시고 마리아께서는 기도 가, 강렬하고 겸손한 기도, 신뢰하며 항구한 기도가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에 중심적 자리를 차지해야 한다는 것을 이곳에서 우리에게 일깨워 주시기 위해 오십니다. 기도는 그리스도의 힘을 받아들이기 위해 없어서는 안 되는 것입 니다. 상황이 참으로 급박하게 보여서 행동으로만 밀어붙 이는 것 같은 때라도 기도하는 사람은 시간을 허비하는 것이 아닙니다. 베르나데트와 루르드 순례자들에게 그토 록 소중한 묵주기도는 그 안에 복음적 메시지의 깊이를 압축하고 있습니다. 이 소박한 기도 안에서 우리는 풍부 한 은총을 길어 올릴 수 있습니다 라고 강조하신다. 때문에 루르드 성지는 순례객들이 항상 기도를 할 수 있 도록 성지 어느 곳에서나 침묵하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그 안에서 현대인들, 특히 가난하고 고통받는 모든 사람의 그것은 바로 그리스도 제자들의 기쁨과 희망이며 슬픔과 고뇌 (사목헌장, 1항)라는 것을 깨닫고 함께 나누도록 배 려하고 있다. 루르드를 방문한다면 기도를 잊지 말자. 특별히 침묵 안 에서 하느님과 성모 마리아께 기도하며 성지를 순례한다 면 회개란 무엇이며, 믿음이란 어떤 것인가를 깨닫게 될 것이다. 평화와함께 18+ 19
평화를 이루는 이야기 평화가족 경영 영성 심포지엄 올해 경영 영성 을 정립하고 발표한 평화가족은 이를 구체 화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10월 6일(월) 서초평화빌딩에서 가 졌다. 효율과 성과를 중시하는 세상 속의 기업과, 교회 공동체 일원 으로 가톨릭 정신을 기업 안에서 구현하는 두 가지를 하나로 묶을 평화가족 영성 은 경영 문화 기초 영성 세 분야로 나뉜다. 이 중 일반 회사의 경영 이념에 해당하는 경영 영성을 기업에서 실천 해 나가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 것이다. 심포지엄 이전 행사로 5층 성당에서 (주)평화드림의 창립 기념 미사가 있었다. 김한석 신부(평화드림 대표이사)는 강론을 통해 창립 4주년을 맞는 평화드림이 앞으로 더욱더 성숙되고 좋은 방 (주)평화드림 창립 기념 미사 향으로 나아가길 바란다 며 구성원들 모두가 단순히 돈을 번 다 는 것보다는 도움이 필요한 이들, 이를테면 캄보디아의 한 아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마음을 늘 간직하기 바란다 고했다. 기념 미사끝에는 (주)평화드림의발전에기여한 이선행대리외 9명의 우수 사원과 최우수 부서로 선정된 건축사업팀 에대한표 창장 수여가 있었다. 또한 경영 영성 과 나눔 경영 실천의 일환 으로 임직원의 복지 수준 향상을 위한 (주)평화드림 사내 복지 기 금 설립이 선포되었다. 이어 평화가족 영성을 담은 사가 Peacemakers' Song 경연 대회 가 있었다. Peacemakers' Song 은 구성원들에게 경영 영성을 쉽게 Peacemakes Song 경연 대회 1등 팀의 무대 전파하고자 지난 4월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을 통해 제정 된 노래 가사에 작곡가 최용석(버클리 음대)이 힘차고 신나는 분 위기의 곡을 붙여 완성되었다. 이후 15층 라운지에서 이원영 부국장(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사회로 진행된 심포지엄은 사회 각계 인사의 주제에 대한 발표 와 이에 대한 구성원들의 질문과 대답으로 구성되었다. 이경상 신부(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사무국장)는 경영 영성 에 대한 각 계각층의 전문가들의 말씀을 듣고 축적함으로써 영적인 체계를 풍요롭게 구축하고자 오늘 이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되었다 며 취지를 밝히고 해마다 이런 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주)평화드림 기획팀장 김진권 차장의 평화가족 경영 영성 사 례 발표에 이어 강연자들의 주제 발표와 질의응답이 있었다. 강 시진 감사(학교법인 가톨릭학원)는 총평을 통해 전 세계 어디 에도 CSO(Chief Spiritual Officer)가 있는 기업은 이곳이 처음 이라 며 영성과 회사의 이익이라는 물적인 것을 융합하려는 시도가 높이 살 만하고, 합리적인 거래 관 행으로 하느님 뜻에 맞으면서도 수익을 내는 새로운 가치를 창조 해 나가는 기업이 되기를 바란다 고했다. 다음은 이날 심포지엄 주제 발 표 내용과 질의응답을 요약한 것 이다. 총평을 하는 강시진 감사 사회적 책임에서 사회적 자본으로 김기찬 교수(가톨릭대학교 경영대학원장) 철학이 없는 회사는 사회적 가치가 없는 회사이다. 그러 기에 회사는 교육을 통하여 회사의 철학을 임직원에게 갖게 해야 한다. 혼다 50년사에서 보면, 철학이 없는 행동은 흉기고, 행동이 없는 철학은 가치가 없다고 한다. 사회적 자본(social capital)이란 국민(제3자 혹은 소비자)이 그 회사(사람)가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갖는 것이다. 사회적 자본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국민을 움직일 수 있는 회사의 철 학이 있어야 한다. 사회에 공헌을 하고, 봉사를 하며, 회사가 이익뿐만 아니라 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국민들에게 인 식시켜야 한다. 철학과 더불어 윤리 경영을 강조하는 회사가 되어야 한다. 단, 윤리 경영이 결과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되 어야 하며 목표가 되어서는 안된다. 높은 수준의 윤리 경영이 란 종업원의 도덕적 해이(moral hazard)를 최소화해 가는 것 이다. 윤리 경영 시스템은 행동강령과 소비자 불만 중복 방지,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 등으로 이루어진다. 윤리 경영 시스 템과 윤리적인 철학이 접목되었을 때 소비자가 신뢰하는 브랜 드를 창출할 수 있고 높은 사회적 자본을 축적하게 한다. 주인 의식을 고취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Q. 이윤을 임직원의 임금, 복지 향상에 쓸 것인가, 기업의 이름으로 사회에 환원할 것인가에 대한 갈등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는 임직원들의 모럴 해저드와 관련되는 것이다. 임직원들 이 자기 회사에 대한 주인 의식을 갖게 된다면 이 문제는 저절 로 풀리게 된다. 그러므로 임직원들의 기업 주인 의식을 함양 할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 구성원들의 주인 의식을 고취하 여 사회에 그 책임을 다하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위해서 모든 이들이 쉽게 기억할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를 만들 필요 가 있다. Q. 우리나라 회사들의 사회적 자본을 형성하는 데 있어서 장애 요 소가 있다면?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관료주의가 가장 큰 방해 요소라고 볼 수 있다. 1970~1980년대의 기업의 체계는 무기적인 체계라 할 수 있다. 즉 부서 간, 직급 간의 차이가 엄연히 존재하는 시 기였다. 하지만 현재는 유기적인 체계 속에서 기업을 경영해 야 하는 시기이다. 부서 간 직급 간의 차이가 존재하지 않아야 평화와함께 20+ 21
평화를 이루는 이야기 말랑말랑한 머리를 가질 수 있으며 이러한 머릿속에서 창의적 은 주주이며 기업 및 임직원은 주주의 이익을 위해 일해야 한 추구하며 축적된 이윤을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활동(배당, 전략 인 사고가 나오며 여기에 윤리 경영 시스템과 철학이 결합된다 다. 그러나 또 다른 관점에서는 주주는 최소한의 권한(임원 선 적 필수 투자, 사회 공헌 등)에 사용하는 것이다. 면 사회적 자본이 형성될 수 있다. 따라서 관료주의적인 면을 임 해산 등)만 갖는 것이며 주주와 채권자의 성격이 유사해지 얼마나 완화시키느냐에 달려 있다. 고 있다. 따라서 회사의 주요 의사 결정 집행은 임직원이 한 Q. 가톨릭학원 수익 사업체의 향후 비전 설정 방향은? 다. 현대적 자본주의 원리 하에서 주주가 기업의 주인이라는 같은 업종과 비교하여 경쟁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부분을 Q. 기업의 홈페이지나 광고에서는 윤리, 투명 경영을 한다고 하지만 관점은 여전히 타당하나 기업을 운영하는 실제적인 주체는 임 냉정히 판단하여 가톨릭 정신에 맞는 상품과 부가가치를 창출 실제로 분식 회계, 노사분규, 저질 원료 사용 등 사회적, 윤리적 책임 직원이라는 점도 부인하지 못한다. 따라서 임직원의 실제적인 해야 한다. 을 다하지 못하는 기업이 많다. 이러한 기업의 행위를 어떻게 보는지? 활동에 대한 합리적인 의사 결정이 중요시되고 있다. 이러한 기업들은 윤리 경영 시스템이 잘 도입되지 않은 기업 Q. SK가 대외적으로 보이고 있는 사회 공헌 활동을 구성원들과 어 들이다. 많은 기업에서 도요타 방식을 채택하지만 잘 운영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도요타의 시스템만을 도입하고 경영 기업의 존재 목적은 인간의 속성인 무한한 욕심을 채워 주는 것이다. 개인의 욕구 충족 시 발생되는 제 비용을 최소화하는 기업의 존재와 추구 가치는 인간의 무한한 욕구 충족과 이윤의 추구 떻게 공유하는가? 사랑이 담긴 진정한 사회 공헌은 구성원들의 마음을 변화시 철학을 도입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금씩 변화하고 있 동시에 가장 좋은 상품을 생산하는 것이 기업의 역할이다. 즉 킬 수 있다. 가톨릭학원의 임직원들도 바람직한 사회 공헌 활 다는 것은 좋은 현상이다. 패러다임은 한순간에 변화하는 것이 최소한의 자본으로 소비자에게 최대의 효용을 제공하는 것이 그렇다면 기업의 궁극적인 추구 가치는 무엇인가? 무한한 동을 꾸준히 지속해 나가기를 바란다. 아니라 기존의 사고에서 조금씩조금씩 변화시키는 과정에서 기업의 존재 목적이다. 그러나 인간의 무한한 욕심을 끝없이 욕심과 유한한 자원 배분 원리인 희소성의 원칙과 경쟁은 기업 정리 유병찬 과장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법인사무국 나오기 때문이다. 도요타 역시 한순간에 모든 것을 이루지는 채우는 것이 타당한 것인가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에도 적용된다. 기업의 존재 가치 중 최우선 는 이윤 추구 못했다. 따라서 한국 기업뿐만 아니라 평화가족 회사도 처음부 경제적인 생산 조달은 경제 순환의 원리에서는 바람직하나 이다. 현대 회사의 대표인 주식회사는 이윤 추구를 목적으로 터 모든 것을 한꺼번에 이루려 하지 말고 교육과 벤치마킹을 통해 차츰 사회적 자본을 형성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자본의 많고 적음에 따라 분배 과정에서 형평성의 문제점 또한 간과할 수 없다. 결국 시장경제의 기본적인 원칙인 수요 공급 하는 물적 결합체이며 축적된 이윤을 주주와 채권자, 임직원이 공유하는 형태이다. 인생을 성실하게 사는 방법 Q. (주)평화드림을 비롯한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수익 사업체가 기업 으로 가지고 있는 강점과 약점은 무엇인가? 어둠 속에 빛을 내는 세상의 빛과 같은 은은한 기업의 모습 이 강점이나 반면 가톨릭의 환경에만 의존하다 보면 자체적인 의 원칙에 충실할 필요가 있다. 기업의 주인은 주주이나 기업을 운영하는 실질적인 주체는 임직원 이윤 추구 과정에서 기업은 내외부적인 경쟁에 직면하게 되 는데 공정한 규칙으로 경쟁 상대와 공정한 경쟁을 하는 것이 상생의 길로 가는 것이다. 그러나 좋은 경쟁과 나쁜 경쟁의 판 단 기준은 아직까지 모호하다. 합리적이고 바람직한 경쟁을 조 성하기 위해서 사회적 분위기(경쟁 체제 보장을 위한 제도적 Bertold W. Pfeifer (Bechtel International Inc. Field Construction Manager) 이자리에서 전쟁을 극복했던 경험과 한국에서 일을 하면 서 겪은 이야기 등을 함께 나누고 싶다. 나는 전 서독의 경쟁력이 약해질 수 있기 때문에 시대의 변화에 따라 전문성을 기업의 고객은 두 부류로 설명할 수 있다. 내부 고객인 주주 뒷받침, 소비자의 합리적 사고) 또한 뒷받침되어야 함은 부인 바이로이트라는 작은 도시에서 태어나 자랐다. 졸업 후 뮌헨에 지속적으로 키워 나가기를 바란다. 와 채권자, 임직원 그리고 외부 고객인 소비자이다. 기업이 바 할 수 없다. 무한 경쟁 사회로 돌입한 현대 자본주의 체제 하에 서 약 1년간 엔지니어로 경험을 쌓고 운 좋게도 샌프란시스코 정리 강영훈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법인사무국 라보는 외부 고객에 대한 시선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고객은 서는 경쟁의 윤리적 기준 제공과 생명(생존과 번식)의 존엄성 에서 진행된 Bay Area Rapid Transit(BART) 프로젝트에 2년 왕 이다. 고객이 있어야 기업이 존재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반영에 대한 반성이 필요하며, 종교는 이러한 경쟁으로 야기된 간 참여했다. 1970년부터 지금까지 샌프란시스코의 대형 토목 이는 소비자와 기업 간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사회 전체적인 부작용을 치유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건설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 1987년 일본 발전소 프로젝트에 기업의 이해관계자와 추구 가치 김준호((주)SK에너지 사장) 후생(welfare)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이 타당하다. 즉 소비자와 기업은 서로의 이해관계가 일치해야 사회 전반의 효용이 증가 할 수 있다. 기업은 축적된 이윤으로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활동에 사용해야 참여하여 약 10년간 일본인들과 근무했다. 일본인들과 일한 물건과 서비스(goods & services)는 인간 생활에 필수 요소 인 동시에 모든 인간이 갖기에 부족하다는 속성이 있다. 소비자는 자신이 지불하는 금액보다 큰 효용(만족감)을 느끼 는 순간 기업의 상품을 구매하며(소비자 잉여 발생), 기업은 스 스로 만들어 낸 부가가치를 소비자와 함께 공유함으로써 인류 현대 자본주의 체제는 독과점, 정보의 비대칭성 등으로 인해 완전한 경쟁 체제를 구축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기업 또한 사유재산제를 보장하는 현대 자본주의 원칙하에서는 유한 의 생존과 번영에 이바지할 수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활동은 은 불완전한 경쟁 체제 하에서도 유한한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 한 자원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 또한 심화되고 있다. 결국 경제 기업의 존재 의의와 계속 활동을 보장할 수 있다. 분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때로는 가혹한 경쟁에 참여하 의 원리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한정된 자원이 내포하는 희소성 기업의 내부적인 관점에서 주주와 채권자, 임직원 중 회사의 는 경우도 있다. 결국 기업의 존재와 추구 가치는 인간의 무한 의원칙 과 이를 차지하고자 하는 경쟁 이라할수있다. 주인은 누구인가? 영미식 전통적 경영 관점으로 기업의 주인 한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동시에 기업의 본질 활동인 이윤을 평화와함께 22+ 23
취재 배유리 (주)평화드림 경영지원본부, 사진 김태식 사진 작가 평화를 이루는 이야기 10년간은 힘들고 어려웠지만 동시에 재미있는 시간이기도 했 다. 그리고 일본인들이 세심하고 꼼꼼하게 작업한다는 평판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 1993년 한국에 처음 왔고 8년간 서울과 대전 사이 KTX 건 설 및 디자인 관련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지금은 인천공항과 서울 도심 지역을 기차로 연결하는 AREX 프로젝트를 진행하 고 있다. 전쟁이 미친 영향 나는 여러분 혹은 여러분의 부모님 세대가 한국전쟁 동안 겪 은 것과 비슷한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첼리스트인 아버지는 18살 때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였다 포로가 되었다. 아버지는 영국인 간호사에게 첼로를 구해 달라 간절히 부탁하여 영국인 교도관들과 독일 수감자들을 위해 첼 로 연주를 시작했다. 음악은 아버지로 하여금 95세의 나이로 돌아가실 때까지 젊음을 유지하는 수단이자 섬세한 감각을 유 지하게 하는 도구였다. 음악에 대한 나의 애호는 아버지로부터 나온 것 같다. 어머니는 독일에서 도예 공부를 하였다. 아름다운 도자기를 만드는 데 재주가 있었지만 전쟁 후 집이 모두 파괴되어 모든 것을 잃은 후 다시는 도자기를 만들지 않았다. 그러나 어머니 의 도자기에 대한 애정은 나에게 한국 도자기를 즐기고 감상할 줄 아는 능력으로 이어졌다. 전쟁 후 어머니와 나의 형제들은 늘 배고픔에 허덕였다. 모 든 것이 완전히 무너져 내린 처참한 환경 속에서 사람들이 고 통받는 것을 내 눈으로 똑똑히 보았다. 그런 모습을 보며 무너 진 다리나 교통 시설, 건물들을 재건하고 싶다는 꿈을 꾸었다. 전쟁은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확고한 믿는다. 전 세계, 특히 미국의 정치인들에게 전쟁을 그만하라 얘기하고 싶다. 빨리빨리 보다는 세심한 배려로 큰 업적 남기기를 지난 15년간 한국에서의 삶에 관해 간단히 이야기하겠다. KTX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후 한국인들은 무척 똑똑하고 열 심히 일한다는 것을 알았다. 처음에는 외국인에 대한 좋지 않은 감정과 자신들의 업무에 대한 자신감으로 외국인 컨설턴트의 얘기에 귀를 기울이지 않 았다. 그러나 점차 나의 의견을 받아들이기 시작하고 업무 관 계뿐 아니라 개인적 친분까지도 쌓을 수 있게 되었다. 한국인들이 "빨리 빨리 를 외치기보다 조금 더 세심함에 주 의를 기울였으면 한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볼 때 일본인들은 대부분 매우 공손하고 세심하다. 그러나 한국이나 다른 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일본의 대외 정책과 입장에 관해서는 많은 부분 동의하지 못한다. 이웃나라인 일본과의 보다 장기적인 관계 개선을 위하여 한 일 간의 보다 확충된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을 것 같 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 이러한 프로그램의 촉매제 혹은 든 든한 후원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 밖에 한국에서 겪은 다양한 아름다움도 나누고 싶다. 아 름다운 자연과 이에 어우러지는 사찰 그리고 한국의 우수한 음 악과 도자기 등은 인상적이다. 그래서 지금도 남산극장이나 미 술관 등을 찾으며 한국의 문화 예술을 즐기고는 한다. 예술을 사랑하듯이 삶을 충만히 누리기를 마지막으로 여러분의 인생을 충만히 누리라고 당부하고 싶 다. 인생을 예술처럼 살기를 바란다. 잡다한 일로 싸우지 않는 삶, 예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삶을 누리기를 바란 다. 소모적인 삶에서 벗어나 영적 자유를 얻을 때 인생은 내 것 이 되고 내가 하는 일은 더욱 효율적이게 된다. Q. 한국인의 빨리빨리 습성에 대해 지적해 주었는데 시간의 개념을 어떻게 보는지? 한국인의 빨리빨리 습성은 무슨 일을 하든 빨리 잘 해내는 데 중점을 둔 것 같다. 그러나 때로는 작은 부분에 세밀하게 주 의를 기울여야 할 곳도 많다. 내가 일하는 대형 건설 프로젝트 도 매우 큰 작업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작고 세밀한 작업들이 모여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세심함에 주의를 기 울이지 않으면 큰 실수로 이어지게 된다. 일상에서 일어나는 사고 또한 이러한 원인에서 비롯된다. 따라서 빨리 한다는 것 이 반드시 시간을 단축시키는 것은 아니다. 시간이 조금 더 걸 려도 작은 곳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어쩌면 우리가 더 시간 을 아끼는 방법일지도 모른다. 정리 홍승연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법인사무국 사회복지법인 평화를이루는사람들 캄보디아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해설이 있는 발레명작의밤 9th Angel Ballet Troupe 평화와함께 24+ 25
평화를 이루는 이야기 01 02 03 04 05 06 07 01~03_ 주류, 배지, 프로그램, 티셔츠 판매 이벤트 및 나눔 현장. 04_ 드디어 입장이다 ~ 모두 노란색 평화를이루는사람들 배지 를 달고 05_ 김한석 신부의 축사. Peacemakers! 06~07_ 관객과 하나 되 어 배경진 교수의 필라테스 배우는 시간! 해설이 있는 발레명작의밤 사회복지법인 평화를이루는사람들 이 주최한 자선 공연이 지난 10월 4일(토)에 있었다. 평화를이루는사람들 은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사장: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의 고유 목적 사업인 교육과 의료 를 통한 사회 소외 계층 지원 사업을 체계화하기 위해 지난 7월 설립되었다. 이번 공연은 설립을 기념한 캄보디아 의료 봉사와 자 선 음악회에 이어 열린 행사다. 이번 공연은 그동안 평화를이루는사람들 이사장 홍영선 교수(강남성모병원 내과)와 환우였던 배경진 교수(배경진 발레단 단 장)가 림프종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자선 발레 공연 으로 시작했던 것에서 출발했다. 이 두 사람의 인연 또한 특별한 계기를 갖고 있다. 공연의 총연출을 맡고 있는 배 교수는 지난 1997년 악성 림프종 진단을 받았으나 홍 교수의 치료로 완치되었다. 그리하여 2002년부터 혈액암 환자 돕기 자선 공연을 시작했고, 2004년도에는 홍 교수가 특별 카메오로 출연했다. 2005년부터는 두 사람이 함 께 공연을 기획, 연출, 해설 등을 맡아 환우들을 위해 따뜻하고 감동 있는 공연을 펼쳐 왔었다. 이번 공연은 국내 환우들을 위한 행사에서 나눔의 의미를 확대, 평화를이루는사람들 에서 주최해 내년 1월 계획하고 있는 제 2차 캄보디아 의료 봉사 를 위한 모금을 목표로 개최되었다. 김한석 신부(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사무부국장, (주)평화드림 대표이 사)는 축사를 통해 1차 캄보디아 의료 봉사의 기억을 떠올리며 봉사를 함께했던 의료진들의 열정과 따뜻한 마음에 너무 행복했 고 다 함께 그 행복에 동참해 주었으면 한다 며 우리의 작은 돈 천 원이면 캄보디아 네 명의 어린이의 식사를 해결할 수 있고, 다 섯 명의 학용품을 살 수 있으며, 1제곱미터의 지뢰를 제거하여 천진난만한 아이들이 맘 놓고 행복하게 뛰어놀 수 있다 고했다. 발레 공연에 앞서 배경진 교수는 환우와 발레단의 시범으로 치료 후 회복을 위한 건강 필라테스(Pilates) 라는 주제로 간단한 동작들을 선보이며 많은 관객들이 자리에서 함께 따라 하도록 했다. 본 발레 공연에서는 홍영선 이사장과 배경진 교수가 해설을 맡아 총 다섯 작품의 공연을 했는데, 그중 프랭크 시나트라(Frank Albert Sinatra)의 대표적인 팝송인 My Way 에맞춘발레공연은 관객들에게 신선함을 선사하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공연을 찾은 이연자 씨(중랑구 면목4동)는 너무나도 훌륭한 공연이었고, 좋은 사업을 위한 것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같 기를 바란다 라고 했다. 양천구 목동에서 온 다른 관객은 의미 있는 일로 펼쳐진 공연이라서 그런지 더 감동적이다 고 말했다. 이날 공연에 출연한 이원국 발레리노(이원국프로젝트발레단 단장 겸 예술감독)는 무대가 끝나고 난 뒤 관객들의 호응이 좋아 서 무엇보다 기쁘고, 좋은 일을 하는 데 한몫을 한 것 같아 매우 영광되고 기쁘다 라는 소감을 전했다. 홍영선 교수의 환우였으나 완치된 세 명의 자원봉사자와 가톨릭 의과대학 학 생들 7명 그리고 강남성모병원 여직원 3명이 봉사를 통해 뜻 깊은 행사에 동참 해 주었다. 발레 공연의 사진 봉사자 김태식 씨는 환우분들이 건강해진 모습으로 공연을 돕는 것을 보니 너무 기쁘고, 이런 좋은 행사라면 언제든지 함께하겠다 라고 말 했다. 마지막으로 총연출을 맡은 배 교수는 한 해, 두 해 거듭하면서 처음엔 힘들었던 것들이 점점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풍요로워지고 발전된 것을 느낀다. 하느님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항 상 처음 시작했던 마음 그대로 계속해서 이어지는 공연이 됐으면 한다 라고 이날 발레 공연을 마 친 소감을 전했다. 기금 마련을 위한 주류와 티셔츠 판매는 많은 참여로 6백여 만 원의 수익금이 모아졌다. 또한 공연에 참석한 이동익 신부(가톨릭대학교 생명대학원장)는 은경축 축의금 1천만 원을 전액 평화를이루는사 람들 에 기탁해 화제를 모았다. 평화와함께 26+ 27
평화를 이루는 이야기 평화를 이루는 이야기 글 왕용휘 과장 (주)평화is 사업본부 사업개발팀 성바오로 병원 팀장 초청 nu 프로젝트 닻을 올리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하 학교법인)은 2008년 1월 부터 법인 산하 학교와 병원에서 근무하는 행정부 서 팀장급을 대상으로 학교법인 소개 오리엔테이션을 개 이제 병원에서 더 이상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환자 가 진료실의 위치를 몰라 여기저기 헤매는 일도 없어 최해 왔다. 학교법인이 하는 일을 알림으로써 학교법인 is, (주)평화상조, (주)미셸푸드의 설립 배경 및 취지에 대한 설 진다. 병원에서 종이가 사라지고 모든 정보는 체계적으로 수 안에서 모두가 하나라는 정체성을 확립하고 공동체 의식 명으로 진행되었다. 집, 저장, 가공된다. 학교법인 팀장 오리엔테이션(4) 속에 교육과 의료를 통해 세상에 기여하는 정신을 높이자 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10월 15일(수)에는 지난 8월 27일 샬트르성바오로수녀 회에서 학교법인에 무상으로 봉헌하여 학교법인의 다섯 번째 직할 병원이 된 성바오로병원 팀장들을 대상으로 오 이경상 신부(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사무국장)는 환영 인사에 서 47년의 역사가 흐르는 동안 샬트르성바오로수녀회의 크나 큰 노고가 있었기에 오늘날의 성바오로병원이 존재한다 며, 교회 안에서 삼위일체 정신, 공동체 의식, 소명( 召 命 )을 갖고 나의 만족과 일의 만족을 뛰어넘어 세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이는 먼 미래의 이야기기 아니다. 의료 정보 기술(IT) 서비 스 기업인 평화이즈가 최첨단 유비쿼터스 병원을 목표로 시 스템을 구축한 가톨릭중앙의료원 강남성모병원에서 벌어 지고 있는 일들이다. CMC nu 시스템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이 내년 5월 개원할 리엔테이션이 있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학교법인의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또한 그러한 노력의 일 서울성모병원과 부속 8개 병원을 포함하여 통합 환경 시스 설치 목적과 산하 학교, 병원의 설립 및 운영에 대한 설명, 환으로 의료 연구와 그것을 뒷받침할 수 있는 창조적 행정관리 템을 구축하는 초대형 의료 정보화 사업이다. 학교법인 영성과 비전에 대해 소개와 함께 학교법인이 전 를 위해 학교법인과 그 수익 사업체는 모두를 위한 닭 이되어 2005년 ISP 수립을 시작으로 3년에 걸쳐 가톨릭중앙의료 액 출자하여 만든 수익 사업체인 (주)평화드림, (주)평화 희생을 아끼지 않겠다 고 덧붙였다. 원, 강남성모병원, 현대정보기술, 평화이즈 등 300여 명이 넘 성바오로병원 팀장들은 새 운영 주체인 학교법인과의 첫 만 는 인력이 투입되어 복잡다단한 OCS EMR 등의 개발을 완 남을 통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며, 어렵고 힘든 과정에 있는 료, 사용자 중심의 차별화된 의료 정보시스템 구축에 성공한 성바오로병원에 학교법인이 많은 힘이 될 것 같고, 자부심을 것이다. 느낀다, 법인 사업이 번창하면 우리도 좋으니 앞으로 많은 발 새 병원에 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작업은 비교적 수월하 전 기대한다, 사업과 영성이 함께 조화를 이루어 발전할 수 지만 각기 다른 8개 병원의 의견을 수렵하고, Process 개선안 있으면 좋겠다 는 등의 의견과 소감을 들려줬다. 등을 반영하여 One Source, One Route, One Management의 개 이 자리에 함께한 성바오로병원 행정부원장 이성우 신부는 념으로 하나로 통합하고 개조해 이를 연동하는 것은 상당히 오늘 이 모임을 통해 성바오로병원 팀과 학교법인이 서로 소 까다로운 작업이었기에 강남성모병원의 nu 시스템 가동은 중한 선물을 교환했다고 생각한다 며, 오늘을 계기로 학교법 CMC network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는 데 또 인안에서도 더 가까운 가족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며 한 가족으 다른 큰 의의가 있다. 로서 같은 목표와 더 깊은 지혜와 힘을 가지고 힘든 시간을 함 께 헤쳐 나갔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평화와함께 28+ 29
미니 인터뷰 CMC nu 시스템은 전자화된 진료 기록(EMR)과 진단 영상 전송 시스템(PACS)을 비롯해 단말기(PDA)와 노트북을 이용해 병원 내 어느 곳에서든 진료 시스템에 접속, 환자 정보를 검색할 수 있어 (주)평화is, 의료 분야 IDC 최초 ISO 27001 획득 정보시스템 관리 신뢰도 확보를 통해 전문 의료 정보 서비스 회사 입지 구축 성모병원 등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 병원의 정보시스템 통 합 업무를 맡고 있는 (주)평화is(대표 이경상 신부)는 지난 10월 20 일(월) SGS인증원(국제 규격 및 인증 전문 기관)으로부터 의료 분 야 IDC에 대해 국내 처음으로 관리 체계 국제 표준인 ISO 27001 인 증을 획득했다. 질 필요가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 적인 연구와 노력으로 외국에서도 벤치마킹하고 싶을 정도의 글로벌 화된 의료 정보 서비스 틀을 구축 하기 바란다 고 축언했다. 이에 평화is 대표 이경상 신부는 환자의 의료 정보 관리를 통해 예 수님의 치유를 대신한다는 것이 회사 설립의 정신이다 며, 이번 ISO 27001 인증을 시작으로 하 여 우리나라 의료 정보 서비스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킬 발판 ISO 27001이란? 전산 정보 관리의 보안 수준을 인증하는 규격이다. 전산 데이터 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는 IT 회사에 부여된다. ISO 27001을 보유한 IT 기업에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자신의 정보를 맡길 수 있다. 평화is는 이번 인증으로 병원 기록과 같은 기밀을 요하는 정보를 다루는 데 고객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 또한 국제 인증 자격이므로 외국 기업과 비즈니스를 할 때 공인된 자격을 갖춘 것으로 인정받아 IT 기업으로 입지를 굳히게 될 것이다. 특히 한국 내 의료 시장에서 처음 인증을 받은 회사이기 때문에 IT 기업으로 큰 장점을 가졌다 하겠다. 의료진과 환자의 편의를 극대화하였다. CMC nu Project는 이제 시작이다. 내년에 개원할 서울성모병원 을 비롯하여 부속 8개 병원에 대하여 순차적으로 CMC nu 시스템 을 적용할 것이다. 이는 nu의 뜻처럼 언제 어디서나 병원 간 정보 공유를 통하여 전인적인 치료와 환자 관리를 하는 신경망과 같은 네트워크 기반의 유비퀴터스 시스템을 구축을 앞당길 것이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11개 분야, 133개 항목으로 구성된 국제 보안 표준규격으로 정보 보호 분야에서 가 장 권위 있는 국제 인증이다. 평화is는 지난 6월부터 종합 정보 보호 서비스 업체 인포섹(대표 김봉오)과 함께 전산 센터의 자산 분류 및 위험성 평가 등을 통해 보안 취약점과 위험 분석을 실시하여 장애 요소를 제거하고 IT 프 로세스를 개선하는 등 리스크 개선 작업을 수행했다. 그 결과 국내 의료 IT 서비스 분야 최초로 ISO 27001 인증을 획득 을 마련하고, 의료 분야뿐 아니라 가톨릭 정보화 분야까지도 신 뢰성 높은 정보 보호 관리 체계를 이루어 아시아를 상대로 국제 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계속적인 도전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공언했다. 평화is는 현재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 정보보호관리체계 (ISMS) 인증 획득도 준비 중이어서 의료 IT 서비스 분야의 보안 정책 강화와 정보 보호 관리 체계에 대한 객관적인 신뢰도를 높 여 전문 의료 정보 서비스 회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평화is를 방문한 소감과 앞으로의 발전을 위한 바람은? 평화is는 IT 기업으로 환경이 매우 잘 조성되어 있다고 생각한 다. 특히 첨단 IT 장비를 갖춘 만큼 앞으로 더욱 크게 성장할 것 으로 기대된다. 직원들 역시 열정적으로 일하고 회사 프로젝트에 잘 참여하고 있음을 느꼈다. 앞으로도 IT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 하여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인프라스트럭처, 즉 IT 장비, 병원 내 소프트웨어 시스템 등을 강화해 나가기 바란다. 함으로써 자체 전산 센터의 정보 보호 서비스 수준에 대해 대외 신 뢰도를 객관적으로 평가받게 되었다. 또한 지속적인 IT 프로세스 개선 및 위험 관리를 통해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 성모병원 의 의료 정보시스템에 대해 국제적 수준의 정보 보호 서비스를 제 공하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각종 정보 보호 위험에 대하여 보 다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대응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 었다. 이날 참석한 SGS인증원 박순권 원장은 평화is는 각 병원에 제 공하는 의료 정보 자산에 대한 기밀성, 무결성, 가용성의 세 가지 국제적 기준에 대해 의료 분야에서는 국내 최초로 독립적이고 공 정한 기준으로 인정을 받은 것 이라며, 이는 충분한 자부심을 가 SGS(Systems & Services Certification Services) 선임 심사위원(ISMS Lead Auditor) Albert L.Quiambao 평화와함께 30+ 31
일터 탐방 취재_사진 구길원 헤드컴 서비스본부 강남성모팀 CMC nu 가톨릭중앙의료원 새역사 우리가 만들어 가요 System 왼쪽 위에서부터 시계 방향으로 허수령 과장, 이현민 대리, 원일 대리, 신일근 사원, 김주희 사원, 조봉태 과장, 정상구 과장. 왼쪽 위에서부터 시계 방향으로 김양수 사원, 홍성주 사원, 이시영 사원, 차선환 팀장, 김묘정 과장, 전기환 과장.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새 역사를 만들어 갈 CMC nu System 이 10월 3일 드디어 오픈했다. (주)평 화is가 현대정보시스템과 함께 개발해 온 CMC nu System 이 1차로 강남성모병원을 대상으로 오 픈됨에 따라,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이번 프로젝트 를 통해 체계화된 시스템 구축으로 환 자의 동선 및 대기 시간을 단축시켜 환자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를 통해 환자는 심리적인 안정 을 취하고 병원과의 신뢰감을 형성해 전인적 치료와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 스로의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CMC nu System 구축을 위해 2년여를 준비해 온 (주)평화is 서비스사업본부 강남 성모팀을 만나 보았다. CMC nu System 은 가톨릭중앙의료원 역사상 최 대 규모의 정보화 프로젝트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시스템이 첫 가동되던 10월 3일, 누구보다 마음을 졸이며 그 시작을 지켜봤던 사람들이 있다. 2년여의 시간 동안 계획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준비해 온 (주)평화IS 서비스사업본부의 강남성모팀 사우들이 그 주인공들이다. 완벽한 시스템 가동 위해 2년여 준비 정시에 퇴근해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시스템 구 축을 위해 단계적으로 일정을 맞춰 나가기 위한 시간 과의 싸움이었죠. 막상 CMC nu System 이 가동되고 나니 그동안 고생해 준 팀원들에게 감사한 마음뿐입 니다. 이번 CMC nu System 구축을 위해 준비해 온 차선 환 (주)평화is 서비스사업본부 강남성모팀장은 시스 템 가동으로 모든 것이 마무리된 것은 아니라고 한 다. 앞으로도 해야 할 일들이 산적해 있다는 것. 내년 개원할 서울성모병원을 기반으로 CMC 산하 8개 병 원의 전산망을 통합하는 작업이 그것이다. CMC nu System 은 2009년 말까지 8개 병원으로 시스템을 확 산 운영될 계획이며, 나아가 자매병원, 가톨릭병원협 회 회원병원은 물론 동문병원까지 전국적으로 확산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CMC nu System 은 전자의무기록(EMR), 처방전달 시스템(OCS)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의료 현장 정보를 공유하고, CRM(고객관리시스템), MIS(경영관리시스 템), CDIS(의료장비연동), CDSS(진료의사결정지원시 스템), 의료포털, 그룹웨어 등 핵심 솔루션의 구축 및 통합을 통해 체계적인 의료 정보화를 마련하는 것이 다. 이 시스템의 구축으로 향후 CMC 산하 병원들은 Filmless 에 이어 종이 없는 Paperless 병원이 되며, 처방에 대한 적절한 통제로 환자 진료에 보다 안전성 을 기할 수 있어 환우들이 보다 정확하고 빠른 진료 를 받게 될 전망이다. 또한 웹베이스 방식으로 운영 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보안 인증을 통해 외부에서도 업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향후 U-Healthcare의 실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차선환 팀장은 강남성모병원 정보지원팀 구성원 개개인의 모든 역량을 이번 CMC nu 프로젝트 성공 을 위해 쏟아부었다 며 자료의 분석, 설계에서부터
일터 탐방 m i n i I n t e r v i e w 지난 2년여 동안 CMC nu 프로젝트를 준 비하면서 고생한 팀원들에게 감사드립니 다. 하지만 이제 1차 오픈에 이어 2, 3차 오픈을 위해 또다시 뛰어야 하는 힘든 일 정이 남아 있습니다. 여기에 안주하지 않 고 이번 시스템 오픈을 계기로 더욱 안정 되고 발전된 CMC nu System을 구축하 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저희 업무는 특성상 단 한 사람의 오류도 용납되지 않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만큼 책임감이 강해야 하는 곳입니다. 한 사람 의 잘못이 연계적으로 문제점을 낳기 때문 에 늘 치밀하고 꼼꼼한 일처리뿐 아니라 팀원들 사이에 유기적인 협조가 필수적입 니다. 팀원들이 가족 같은 분위기로 업무 에 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 을 다하겠습니다. 개발까지 2년여가 소요된 이 프로젝트는 향후 가톨 릭중앙의료원의 역사를 바꾸는 막중한 역할을 해나 갈것 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CMC nu System이 갖 는 의미를 항상 잊지 않고 책임감과 사명감을 다해 업무에 임해 준 팀원들의 역할이 컸다 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중앙의료원은 CMC nu System의 오픈 과 함께 이에 대한 기념행사를 11월경에 가질 것이라 고 한다. 이 자리에는 정진석 추기경을 비롯한 내외 빈과 강남성모팀을 비롯한 프로젝트 추진팀 등이 참 석해 CMC nu System의 오픈을 축하하고 그동안의 노 고를 치하할 계획이다. 조직력을 최우선으로 하는 팀 만들 것 서비스본부 강남성모팀 (주)평화is 서비스사업본부 강남성모팀장 차선환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뭉친 팀워크의 힘 (주)평화is 서비스사업본부 강남성모팀은 현재 12 명의 사우로 구성돼 있지만 업무는 각각 다르다고 한 다. 업무가 개별적으로 이루어지다 보니 이에 따른 책임감은 이들이 갖춰야 할 필수덕목이다. IT 분야의 특성상 어느 한 부분이 잘못되면 연계적으로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일처리에 있어서는 빈틈이 없어야 한다. 차선환 팀장은 지금까지는 팀 내 업무가 개개인 에게 분산돼 개별적으로 이루어졌는데, 이러한 시스 템에서 발생되는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향후에는 2~3명 단위로 업무 분장을 해 나갈 예정 이라며 팀 의 능력은 팀워크에서 나온다는 생각으로 더욱 끈끈 한 조직력을 다지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 이라고 다 짐한다. 강남성모팀 사우들은 대부분 IT 전공자들로 시스템 관리, 데이터베이스 관리, 프로그램 개발 등 그 분야 도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하지만 이들의 공통점은 하나같이 꼼꼼하고 논리적인 성격이다. IT 계통의 업 무가 대체로 그렇듯 집중을 요구하는 일이 많고 치밀 한 전략과 논리가 필요한 분야여서 그렇단다. 동료와 대화하는 시간보다 컴퓨터와 대화하는 시간이 많을 정도라고. 강남성모팀은 (주)평화is 서비스사업본부 소속으로 전원이 파견 근무를 해 오고 있다. (주)평화is 서비스 사업본부는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산하 기관의 전산 관리를 효율적으로 통합 운영, 관리하는 업무를 맡고 있으며, 강남성모병원뿐 아니라 성모병원, 의정부성 모병원, 성가병원 등에 직원이 파견돼 전산 관련 업 무를 수행해 나가고 있다. CMC nu System (주)평화is (주)평화is 솔루션사업본부 진료지원부문 진료지원2팀 김숙희 과장 늘 공부하는 맘으로 늘 행복하고 즐거운 직장 생활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웃으며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주)평화드림 경영지원본부 관리팀 조강래 대리 반갑습니다. 평화가족과의 소중한 인연! 오랫동안 이어지기를 바라겠습니다. (주)미셸푸드 경영지원본부 경영지원팀 윤설아 사원 반갑습니다! 미셸푸드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하나의 톱니바퀴가 되고 싶습니다.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새 아기의 탄생을 축하합니다 (주)평화드림 건축사업본부 건축사업팀 권회창 과장 딸 나혜 가8월27일 태어났습니다. 사랑하는 나혜야. 엄마 아빠는 너로 인해 많이 행복하단다. 밝고 건강하게 자라 주렴! (주)미셸푸드 강남쁘띠미셸 조해림 매니저 진실은 언테나 통하며, 진심은 마음을 움직이는 무기예요. 항상 미소를 잃지 않는 모습으로 일할 꺼에요^^ 새 가 족 을 소개합니다 평화가족이 한 명 한 명 더해 갈수록 평화가족 愛 도 커 갑니다. 평화 새 가족을 환영합니다.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 외국어교육원 서정민 대리 딸 지수 가 8월 19일 태어났습니다. 지수야, 이제 밤에 그만 놀고 자자~ 사랑해~ (주)미셸푸드 강남그랑미셸 정지용 점장 새로운 가족의 일원으로 함께하게 되어 설렙니다. 감동적인 서비스로 보답하겠습니다. (주)미셸푸드 강남그랑미셸 박용수 조리사 맛과 영양을 겸비한 훌륭한 조리사,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최고가 되기 위해 전진해 나가는 조리사가 되겠습니다. (주)평화is 사업본부 시스템사업팀 민선기 사원 안녕하세요. 만나뵙게 돼서 정말 반갑구요, 혹시 가전제품 사실 일 있으면 연락 주세요! I say Peace, U say makers. Peace? 감사합니다 (주)미셸푸드 강남쁘띠미셸 권미연 부점장 항상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평화가족이 되겠습니다. 향긋한 커피 드시러 오세요!! (주)미셸푸드 FS사업본부 식재사업팀 안승제 팀장 아들 진모 가 9월 3일 태어났습니다. 세상에 태어난 사랑하는 우리 진모 항상 건강하게 자라 다오 평화와함께 34+ 35
NEWS 평 화 통 신 가톨릭대 의대, BK21생명의과학사업단 평가 2위 을 위해 기초의학 및 생명윤리 강좌를 개설하고 취업 지원을 위 는 사랑의 이동 찻집 을 운영해 많은 내원객과 환자, 보호자에 차와 간식을 제공했다. 해 생명 의과학 연구자를 위한 진로 개발 심포지엄 을개최, 홈 게 호평을 받았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2일 금오동 홈플러스 각 병원의 간호부는 이번 행사가 몸과 마음이 지친 환우들과 페이지를 통한 실시간 취업 정보 제공 등 끊임없이 대학원생을 앞에서 지역 주민들을 찾아가 혈압, 혈당 측정 및 건강 캠페인을 가족들은 물론 병원을 찾은 내원객들에게 간호사들의 따뜻한 사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앞으로도 좋은 성과를 얻을 것으 실시했다. 또한 병원 내에서는 입원 환자들을 위해 간호사가 병 랑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눈 맞춤과 미 로 기대된다. 실 라운딩을 하며 무료 음료를 제공했고, 외래에서는 내원하는 소로 방문객들을 맞이하며 진료 과정에서의 서비스 향상뿐 아니 1004 Day 맞아 환우들에게 사랑 나눠 환우 및 보호자에게 혈당 체크, 음료 및 다과 부스 운영, 어린이 들에게는 소아용 마스크와 풍선을 만들어 나눠 주는 등 다채로 라 찾아가는 서비스로 더 높은 고객 사랑과 간호 봉사 정신을 실 천해 가겠다고 밝혔다. 운 행사가 진행됐다. 성바오로병원은 같은 날 병원 방문객을 대 가톨릭대 BK21생명의과학사업단 운영위원회 (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가 이정용 단장) 가톨릭대학교 BK21생명의과학사업단(단장 이정용 교수)은 2 상으로 무료 혈압 혈당 체크 및 건강 상담과 무료 일일 찻집 행 사를 실시했다. 성빈센트병원은 병원을 찾은 환자와 보호자를 위 해 혈압, 혈당 검사 등 기본 검진과 건강 상담을 실시했으며 무 료 찻집과 어린이들을 위한 풍선 이벤트도 열었다. 또한, 병동에 평화 알리미 서초평화빌딩에서 첫 번째 웨딩마치 울리다! 단계 BK(두뇌 한국)21 사업의 2차 연도 연차 평가에서 2위를 차 서는 입원 환자들을 위해 목욕과 발씻기, 발마사지 등의 봉사가 지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학술진흥재단은 지난 9월 8일 1 있었으며 신생아병동에서는 신생아 탄생 축하 파티가 열렸다. 대 년간(2007. 3.~2008. 2.)의 사업 수행 실적을 대상으로 2단계 전성모병원은 환자와 보호자 및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BK21 사업의 2차 연도 연차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체크 및 질병 예방 교육, 건강 상담과 함께 정성이 담긴 따뜻한 이번 평가에서 2단계 BK21 사업의 전문 서비스 분야 내 의 지난 10월 4일(토) 천사 데이를 맞이해 가톨릭중앙의료원 산 치의학 부문 중 의학전문대학원 50% 전환 대학인 가톨릭대를 하 병원의 간호부가 다양한 천사 데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병 사진 뉴스 포함한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고려대, 아주대, 전남대, 한양 대 등 8개의 의과대학이 경쟁한 결과 1위 서울대에 이어 가톨릭 대가 2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전문 및 학술 학위 과정 개선 계획과 실적, 대학원 생 및 참여 교수의 연구 실적, 그리고 사업 수행 실적 부문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가톨릭대학은 대학원생들의 연구 실적이 타 원 간호사회는 지난 2005년부터 숫자 1004를 상징하는 10월 4 일을 1004 데이 로 지정하고 10월 4일 천사 데이, 간호사들이 환자 곁으로 다가갑니다 라는 모토로 간호사들이 하루 동안 환 자들에게 사랑을 나눠 주는 봉사의 날을 지내 왔다. 성모병원은 지난 2일 입원 환자들에게 발 간호를 실시하고 외래 내원객들에게 혈당과 혈압 체크를 실시하는 한편, 유방 (주)미셸푸드가 지난 9월 1일 오 픈한 성의교정 교직원 학생식당 축복식이 10월 1일(수) 김평만 신 부(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교목실 장)의 주례로 행해졌다. 지난 9월 27일(토) 서초평화빌딩 5층 성 김대건 안드레아 성당에서 어진봉 대리(학교법인 가톨릭학원)와 신랑 이영 준의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두 사람의 백년가약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대학에 비해 월등히 뛰어나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 BK21생명의과학사업단은 지난 2006년 3월에 출범해 101명 의 교수와 163명의 대학원생, 10명의 계약 교원들로 구성돼 있 다. 이번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사업단 참여 교수 와 대학원생 모두가 열심히 노력한 결과로, 특히 연차 보고서 작 성을 위해 생화학교실의 정성환, 병리학교실의 이정용, 박원상, 남석우, 생리학교실의 윤신희, 김명준, 약리학교실의 성기욱, 해 부학교실의 김인범, 임상연구지원센터의 구효정, 분자유전학연구 소의 김성주, 의학교육학과의 김선 교수 등의 헌신적인 노력과 자가 검진을 시행했다. 또한 혈액종양 환자 보호자들에게 따뜻 한 차를 건네며 마음을 위로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간호 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헌혈 을 통해 1004 의 참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 강남성모병원은 지난 6일부터 8일 까지 3일간 병원 로비에서 간이 혈 당 검사와 다과를 계성초등학교는 지난 10월 3일 (금) 개교 126주년을 기념하는 가 을 대운동회를 개최했다. 출산 용품 행사 종료 그동안의 많은 성원 감사합니다. (주)평화드림이 가톨릭 근본정신인 생명 존중 이념을 실천하 고자 실시한 출산 용품 행사가 2008년 12월 31일로 종료 됩니다. 지금까지 총 382명의 아기에게 분유, 속싸개, 배냇 저고리, 내복, 기저귀 등의 출산 용품을 지원하였습니다. 그동안의 관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평화드림은 생명 존중을 몸소 실천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산학협력팀과 대학 행정팀들의 합심된 노력과 협동이 컸다. 무료로 제공하는 한편 BK21생명의과학사업단은 보다 효과적인 대학원생 교육 한편, 각 병동에서 평화와함께 36+ 37
2008 중앙일보 대학 평가 지상 중계 가톨릭대학교, 교육 여건 재정 부문 3위, 학생당 교육비 6위로 평가 중앙일보가 전국대학평가협의회의 자문을 받아 실시한 2008년 대학 평가에서 가톨릭대학교는 교육 여건 재정 부문에서 3위, 학 생당 교육비 6위, 생명공학 분야 평판도 공동 6위, 인문사회 교수당 해외논문 게재 수 공동 9위를 차지하는 등 인문 계열 중심대학 6위, 종합 19위를 기록했다. 종합는 POSTECH을 제치고 KAIST(총장 서남표)가 1위를 차지하였고, 의대가 있는 종합대 가운 데는 서울대학교가 1위를 차지했다. 의대가 없는 종합대 중에선 서 강대가 1위였다. 서강대는 교수 연구 부문에서 전체 7위(의대가 없 는 종합대 중 1위), 평판도 사회 진출 부문에서 전체 8위(의대가 없 는 종합대 중 1위)의 성과를 냈다. 2008 대학 평가 종합 공동 는 가나다순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KAIST POSTECH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서강대 이화여대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중앙대 총점 269 260 239 198 196 155 130 123 113 108 <표> 인문 계열 중심 대학 전체 5 8 9 11 14 6 7 8 9 10 가톨릭대 한동대 한림대 숙명여대 동국대 전체 19 21 26 27 28 의대가 없는 대학 종합, 서강대 1위 특히 올해 대학 평가에선 지난해 공동 4위였던 고려대와 연세대 의 맞수 경쟁에서 연세대가 고려대를 앞섰다. 지난해 10위권 밖으 로 밀려났던 경희대도 2년 만에 10위 자리를 되찾았다. 국제화와 평 판도 사회 진출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 상승으로 이어졌다. 11 13 14 15 16 17 18 19 인하대 한국외대 부산대 중앙대 아주대 건국대 경북대 서울시립대 가톨릭대 홍익대 총점 107 95 94 87 86 84 81 78 서 총장이 추진한 개혁의 결과, KAIST는 국제화 부문 1위, 교수 연 구 부문 2위, 교육 여건 재정 부문 2위 등 3개 부문에서 1, 2위 자리 를 지켰다. KAIST가 POSTECH에 비해 특히 강세를 보인 부문은 국 제화 부문이다. KAIST는 해외 파견 학생 비율(6.5%)과 전체 전공 중 영어 강좌 비율(51%) 등 2개 지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KAIST, 정년 보장 심사 40% 탈락 KAIST는 정년 보장 심사에서 40%의 교수를 탈락시키며 교수 사회 의 철밥통 을 깼다. 교수들 사이에 경쟁의 바람이 불면서 교수 연 구 부문에서만 지난해 72점이던 점수가 89점으로 높아졌다. 교수 연 구 부문 강자인 POSTECH(105점)과의 격차는 그만큼 좁혀졌다. KAIST는 또한 07학번부터 전공의 100%를 영어로 전환해 나가기 로 선언하고 실천했다. 학생과 교수들은 강하게 반발했으나, 교수 회의를 영어로 진행하는 것은 물론 보고서까지 영어로 작성하게 했 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나자 캠퍼스에서 영어 강좌에 대한 불만이 들 리지 않았다. 수업 준비를 따로 하지 않으면 영어 강좌를 소화할 수 없기 때문에 강의의 질이 높아지고 결국 학생들의 만족도는 올라갔 기 때문이다. <표> 인문사회 교수당 해외 논문 게재 수 1 2 3 4 5 POSTECH KAIST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가톨릭대, 교육 여건 재정 부문 3위 교육 여건 재정 부문 논문 수 0.41 0.27 0.17 0.15 0.13 6 대학의 주 수입원은 등록금이다. 국내 대학들은 지난해 평균적으 로 수입의 70%를 등록금으로 충당했다. 서울 시내 대학 가운데서도 재정수입(세입) 중에서 등록금이 차지하는 비율이 80%를 넘는 곳도 있다. 가톨릭대학교는 POSTECH, KAIST에 이어 3위를 차지했는데, 7 9 서강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가톨릭대 아주대 논문 수 0.12 0.11 0.11 0.09 0.09 <표> 교육 여건 재정 부문 재정수입의 41.9%를 등록금으 점수 로 충당하고 있어 서울대와 연 1 POSTECH 79 세대보다도 낮으며, 학생당 교 2 KAIST 75 3 가톨릭대 48 육비가 1,430만 원으로 역시 서 4 5 서울대 한림대 46 42 울대와 고려대보다 높은 것으 로 나타났다. 올해 대학 평가에 서는 등록금 외에 기부금 등 다른 수입원을 많이 갖고 있는 대학이 좋은성적을받았다. <표> 학생당 교육비 1 2 3 4 5 POSTECH KAIST 연세대 건양대 성균관대 가톨릭대, 생명공학 분야 평판도 공동 6위 생명공학 부문 <표> 생명공학 분야 평판도 생명공학 분야에 대한 평가 에서 평판도의 부문별 를 1 고려대 가톨릭대 보면, 졸업생 역량, 교육 환경, 6 2 연세대 경희대(국제) 교수 역량, 발전 가능성 등 4개 3 경북대 8 강원대 아주대 9 세종대 부문에서 고려대-연세대-경북 4 인하대 10 중앙대(안성) 대의 가 그대로 유지됐다. 대학에 대한 평판도가 학과 평판도로 연결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 다. 2003년 설립된 가톨릭대 생명공학과는 지난해 첫 졸업생을 배출 해 학과의 역사가 일천하지만 공동 6위로 선전했다. 가톨릭대는 대 학본부에서 생명공학과를 특성화 분야로 지정해 연간 1억원을 대 학원생 인건비로 지원했고, 교수당 특허 실적은 5위(14.17점)를 차 지했다. 서강대, 서울 지역 대학 중 정규직 취업률 1위 평판도 부문 금액(천원) 45,968 35,026 15,611 15,384 14,490 6 7 8 9 10 가톨릭대 인하대 서울대 호서대 고려대 금액(천원) 14,334 13,802 13,600 12,745 12,329 올해 평판 사회 진출도 부문에서는 처음으로 서울대가 정상을 차지했다. 우수한 졸업생, 진학추천대학, 기부하고 싶은 대학, 발전 가능성이 큰 대학 등에서 서울대는 모두 1위에 올랐다. 여론조사 결과, 한국기술교대가 처음으로 30위 안에 진입했으며, 아주대는 7계단을 뛰어올라 20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위인 경북대 는조사항목에서고르게좋은점수를얻어11위에이름을올렸다. 사회 진출도를 보면, 2007년 사법시험 행정고시 합격자 수와 올 해 외무고시 합격자 수에서 중앙대가 지난해 13위에서 7위로, 전남 대는 10위에서 8위로 올라섰다. 취업률 지표에서는 처음으로 4대 보 험이 적용되는 직장에 취업한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정규직 취업률 을 적용했다. KAIST의 취업률은 지난해 81%에서 올해 87.5%로 올랐 고, 서울 지역에서는 서강대가 72.2%로 가장 높고, 성균관대(70.4%), 고려대(70.1%), 경희대(69.4%)가 그 뒤를 이었다. <표> 평판 사회진출도 1 2 3 4 5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KAIST POSTECH 점수 97 96 90 58 54 6 7 8 9 10 성균관대 한양대 서강대 부산대 경희대 점수 51 44 43 30 27 국제화 부문 2006년 이후부터 본격화된 국제화 바람 이 대학의 모습을 바꾸 고 있다. KAIST는 전공 강좌 중 영어 강좌 비율이 50%를 넘어섰다. 순천향대의 잉글리시 빌리지 는 국제 기숙사로 한국 학생 10명과 외국인 학생 2명이 한 조로 생활한다. 순천향대는 최근 1년간 학위 과정에 등록한 외국인 학생 비율이 130명에서 330명으로 두 배 이상 으로 늘어났다. 한세대는 전임 교수 4명 중 한 명꼴로 외국인이다. 외국인 교수들은 강의 시간 외에 별도의 시간표를 짜서 프리 토킹 룸(free talking room) 을 운영하여 학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이곳을 방문해 외국인 교수들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눈다. KAIST와 연세대가 전통의 라이벌인 POSTECH과 고려대를 각각 앞선 것은 모두 국제화 부문과 관련돼 있다. 2006년부터 도입된 대 학 평가에서 국제화 부문에 가장 앞선 대학은 고려대였다. 어윤대 전 총장 시절 고려대의 영어 강좌 비율은 26.2%로 연세대(10.7%) 등 다른 대학들을 크게 앞섰다. 국제화에 힘입은 고려대는 그해 평가 에서 연세대를 앞섰다. 지난해 2위였던 KAIST가 POSTECH을 따라 잡은 것도 국제화 지표가 개선됐기 때문이다. <표> 국제화 부문 1 2 3 4 5 KAIST 한국외대 한동대 부산외대 한세대 점수 48 40 34 29 26 평화와함께 38+ 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