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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국회 1 월 중 제 개정 법령 대통령령 7 건 ( 제정 -, 개정 7, 폐지 -) 1. 댐건설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 1 2. 지방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 1 3. 경력단절여성등의 경제활동 촉진법 시행령 일부개정 2 4. 대

인천광역시의회 의원 상해 등 보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안 번호 179 제안연월일 : 제 안 자 :조례정비특별위원회위원장 제안이유 공무상재해인정기준 (총무처훈령 제153호)이 공무원연금법 시행규칙 (행정자치부령 제89호)으로 흡수 전면 개

교육실습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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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지은이가 4) ᄀ에 5) 위 어져야 하는 것이야. 5 동원 : 항상 성실한 삶의 자세를 지녀야 해. 에는 민중의 소망과 언어가 담겨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 입니다. 인간의 가장 위대한 가능성은 이처럼 과거를 뛰어넘고, 사회의 벽을 뛰어넘고, 드디어 자기를 뛰어넘 는

산림병해충 방제규정 4. 신문 방송의 보도내용 등 제6 조( 조사지역) 제5 조에 따른 발생조사는 다음 각 호의 지역으로 구분하여 조사한다. 1. 특정지역 : 명승지 유적지 관광지 공원 유원지 및 고속국도 일반국도 철로변 등 경관보호구역 2. 주요지역 : 병해충별 선단

김기중 -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인터넷 내용심의의 위헌 여부.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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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를 북한에서 영화의 주제곡으로 사용했다든지, 남한의 반체제세력이 애창한다 든지 등등 여타의 이유를 들어 그 가요의 기념곡 지정을 반대한다는 것은 더 이상 용인될 수 없는 반민주적인 행동이 될 것이다. 동시에 그 노래가 두 가지 필요조 건을 충족시키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내지4월최종

> 1. 법 제34조제1항제3호에 따른 노인전문병원 2. 국민건강보험법 제40조제1항의 규정에 의한 요양기관(약국을 제외한다) 3. 삭제< > 4. 의료급여법 제2조제2호의 규정에 의한 의료급여기관 제9조 (건강진단) 영 제20조제1항의 규

며 오스본을 중심으로 한 작은 정부, 시장 개혁정책을 밀고 나갔다. 이에 대응 하여 노동당은 보수당과 극명히 반대되는 정강 정책을 내세웠다. 영국의 정치 상황은 새누리당과 더불어 민주당, 국민의당이 서로 경제 민주화 와 무차별적 복지공약을 앞세우며 표를 구걸하기 위한

노인복지법 시행규칙

단위: 환경정책 형산강살리기 수중정화활동 지원 10,000,000원*90%<절감> 형산강살리기 환경정화 및 감시활동 5,000,000원*90%<절감> 9,000 4, 민간행사보조 9,000 10,000 1,000 자연보호기념식 및 백일장(사생,서예)대회 10

4) 이 이 6) 위 (가) 나는 소백산맥을 바라보다 문득 신라의 삼국 통 일을 못마땅해하던 당신의 말이 생각났습니다. 하나가 되는 것은 더 커지는 것이라는 당신의 말을 생각하면, 대동강 이북의 땅을 당나라에 내주기로 하고 이룩한 통 일은 더 작아진 것이라는 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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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어 교육자료(중등)-작업.hwp

초등국어에서 관용표현 지도 방안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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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과 학기 술부 고 시 제 호 초 중등교육법 제23조 제2항에 의거하여 초 중등학교 교육과정을 다음과 같이 고시합니다. 2011년 8월 9일 교육과학기술부장관 1. 초 중등학교 교육과정 총론은 별책 1 과 같습니다. 2. 초등학교 교육과정은 별책

시험지 출제 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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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위 가 오는 경우에는 앞말 받침을 대표음으로 바꾼 [다가페]와 [흐귀 에]가 올바른 발음이 [안자서], [할튼], [업쓰므로], [절믐] 풀이 자음으로 끝나는 말인 앉- 과 핥-, 없-, 젊- 에 각각 모음으로 시작하는 형식형태소인 -아서, -은, -으므로,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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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용지도서_쓰기.hwp

時 習 說 ) 5), 원호설( 元 昊 說 ) 6) 등이 있다. 7) 이 가운데 임제설에 동의하는바, 상세한 논의는 황패강의 논의로 미루나 그의 논의에 논거로서 빠져 있는 부분을 보강하여 임제설에 대한 변증( 辨 證 )을 덧붙이고자 한다. 우선, 다음의 인용문을 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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伐)이라고 하였는데, 라자(羅字)는 나자(那字)로 쓰기도 하고 야자(耶字)로 쓰기도 한다. 또 서벌(徐伐)이라고도 한다. 세속에서 경자(京字)를 새겨 서벌(徐伐)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또 사라(斯羅)라고 하기도 하고, 또 사로(斯盧)라고 하기도 한다. 재위 기간은 6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봅시다.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체험합시다.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집시다. 5. 우리 옷 한복의 특징 자료 3 참고 남자와 여자가 입는 한복의 종류 가 달랐다는 것을 알려 준다. 85쪽 문제 8, 9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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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사항이 없을 경우 무 표시하시기 바랍니다. 검토항목 검 토 여 부 ( 표시) 시 민 : 유 ( ) 무 시 민 참 여 고 려 사 항 이 해 당 사 자 : 유 ( ) 무 전 문 가 : 유 ( ) 무 옴 브 즈 만 : 유 ( ) 무 법 령 규 정 : 교통 환경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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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ON2009사업계획(v5.0)-3월5일 토론용 초안.hwp

Ⅰ. 머리말 각종 기록에 따르면 백제의 초기 도읍은 위례성( 慰 禮 城 )이다. 위례성에 관한 기록은 삼국사기, 삼국유사, 고려사, 세종실록, 동국여지승람 등 많은 책에 실려 있는데, 대부분 조선시대에 편 찬된 것이다. 가장 오래된 사서인 삼국사기 도 백제가 멸망한지

원이며 경제 정책의 중심이었다. 토지가 재산의 시작이라 할 수 있기에 제한된 땅의 크기를 가지고 백성들에게 어느 정도 나누어 줄지, 국가는 얼마를 가져서 재정을 충당할지, 또 관료들은 얼마를 줄 것인지에 대해 왕조마다 중요한 사항이었다. 정도전의 토지개혁은 그런 의미에

나라도 역사도 나몰라라

zb 2) 짜내어 목민관을 살찌운다. 그러니 백성이 과연 목민관을 위해 있는 것일까? 아니다. 그건 아니다. 목민관이 백성 을 위해 있는 것이다. 이정 - ( ᄀ ) - ( ᄂ ) - 국군 - 방백 - 황왕 (나) 옛날에야 백성이 있었을 뿐이지, 무슨 목민관이 있 었던

역사교과서 문제는 여전히 뜨겁다

기자생활 잔흔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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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 기고문

망되지만, 논란은 더욱 증폭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단 광주지역 민주화 운동 세력 은 5.18기념식을 국가기념일로 지정 받은 데 이어 이 노래까지 공식기념곡으로 만 들어 5.18을 장식하는 마지막 아우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걱정스러운 건 이런 움직임이 이른바 호남정서

2015년 2월 12일 사랑의 동삭교육 제 호 (2월) 년 2월 12일 사랑의 동삭교육 제 호 (2월) 6 겨울이 되면 1-4 박지예 겨울이 되면 난 참 좋아. 겨울이 되면 귀여운 눈사람도 만들고 겨울이 되면 신나는 눈싸움도 하고 겨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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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에 대해 사실이 아닌 주장을 쏟아내고, 지도부를 향한 음해와 비난을 일삼으며 방송용으로는 적 절하지 않은 표현들을 남용한 것에 대해 심의를 요청한다는 민원에 대해 방송내용을 확인하고 논의한 결과, 진행자(장성민)와 출연자(김태현 변호사, 이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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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화교의 어제와 오늘 34 정착부흥기 35 정착부흥기: 1884년 ~ 1940년 이 장에서는 인천 차이나타운에 1884년 청국조계지가 설정된 후로 유입 된 인천 화교들의 생활사에 대한 이야기를 시기별로 정리하였다. 조사팀은 시기를 크게 네 시기로 구분하였다. 첫 번

레이아웃 1

지 생각하고, 재료를 준비하고, 요리를 하고, 설거지를 하고. 이 작업을 3번 반복 하는 것만으로 하루가 다 간다. 그들이 제작진에게 투쟁하는 이유는 그들이 원하는 재료를 얻기 위해서다. 그 이상의 생각은 하고 싶어도 할 겨를이 없다. 이 땅은 헬조선이 아니다. 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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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여자고등학교 9.10월 너나들이 발행일: (수) 2 논산여자고등학교에 새로 오신 멋있는 선생님들! 2학기가 시작되면서 최명근 선생님과 김금옥 선생님이 명예퇴직을 하고 두 분 선생님들의 허전한 자리를 김미정 선생님, 구창회 선생님, 백수현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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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민락초신문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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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외구사( 三 畏 九 思 ) 1981년 12월 28일 마산 상덕법단 마산백양진도학생회 회장 김무성 외 29명이 서울 중앙총본부를 방문하였을 때 내려주신 곤수곡인 스승님의 법어 내용입니다. 과거 성인께서 말씀하시길 道 를 가지고 있는 사람과 어울려야만 道 를 배울 수 있

제1절 조선시대 이전의 교육

사진 24 _ 종루지 전경(서북에서) 사진 25 _ 종루지 남측기단(동에서) 사진 26 _ 종루지 북측기단(서에서) 사진 27 _ 종루지 1차 건물지 초석 적심석 사진 28 _ 종루지 중심 방형적심 유 사진 29 _ 종루지 동측 계단석 <경루지> 위 치 탑지의 남북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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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이사 K, L 4. 주식회사 동진여객 대표이사 M 피고보조참가인들 소송대리인 법무법인(유한) N 법무법인 O 제 1 심 판 결 부산지방법원 선고 2014구합20224 판결 변 론 종 결 판 결 선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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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표공약이행도 64% 58.4% 52% 등 4.2% 1 전반적인의정활동 배덕광 A B C 국회의원 (부산일보 ) 60% 45.1% 42% 등 1 국회의원 등 해운대구가 분구될 때 많은 조언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저더러 잘 사는 동네를 선택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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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이슈리포트 제 호

96부산연주문화\(김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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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52호 2016년 6월 1일 수요일 1954년 2월 16일 창간 발행인/이남호 주 간/박준호 편집장/오병훈 54896 전북 전주시 덕진구 백제대로 567 전화:(063) 270-3538, 3536 전송:270-4300 인터넷 http://www.cbnews.co.kr The Chonbuk National University Press 이주의 포커스 2 빈껍데기 모험과 창의 3 대동제 사진 기획 4 봉하마을 르포 5 명인을 만나다 ⑦ 최승희 명인 6 스피치대회 대상 수상한 유가연 씨 대동제, 즐길거리많았으나청결 질서아쉬워 2:100 게임, 대동가요제 실시간 문자투표 진행 대운동장 상설무대 만족 질서 통제는 아쉬워 일부 관객들의 질서 및 관람 의식 개선 돼야 우리학교가 지난달 25일부터 3일간 대 동제를 진행하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볼거 리와 즐길 거리르 제공했으나 공연장 관 객들의 질서의식 부족으로 눈살을 찌푸리 게 했 우리학교 총학생회는 대동제에서 사이 다 랜드, 부스 활동, 무대 공연 등을 진행했 사이다 랜드에는 바람을 넣어 세운 놀이기구들이 설치됐 부스활동으 로는 각종 동아리의 이벤트 부스와 우리 학교 출신 창업자들이 준비한 프리마켓이 3일간 계속 진행됐 특히 축제동안 국제 교류부는 부스를 설치해 에콰도르 지진 참사에 대한 모금을 실시했 이들은 여 러 국가의 전통 장식품을 직접 만들어 판 매하기도 하며 성금을 모았 대운동장에 설치된 상설무대는 각종 동 아리들이 준비한 공연과 외부 초청 단체 의 공연으로 꾸며졌 유명 연예인 공연 에는 여자친구, 장미여관 등을 초청해 학 생들의 호응을 얻었 더불어 총학생회와 재학생이 함께하는 2:100 게임을 통해 학 생들의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행사도 진 행됐 대동제에만 진행되는 대학가요제 인 대동가요제 에서도 올해 처음으로 관 객 참여기반 심사가 진행됐 이는 학생 들이 대동가요제 본선 진출자의 공연을 보고 실시간으로 휴대폰 문자투표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 이번 대동가요제에서 는 양중은(경영 12) 씨가 대상을 수상했 전북대 신문은 축제가 종료된 지난달 27일부터 3일간 우리학교 학생들 75명을 대상으로 대동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 이번 대동제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총 35명의 학생들이 나쁘지 않았다 고 답 했 대동제가 만족스러웠다 는 학생들 은 31표로 그 뒤를 이었 가장 재밌었던 대동제 행사에 대한 대답에는 대운동장 상설무대 공연 이 23표로 가장 많았 최 가영(사회 16) 씨는 댄스, 노래는 물론 유명 연예인까지 다양한 공연들을 즐길 수 있었다 고 말했 반대로 이번 대동제 에서 가장 불편했던 부분은 청결문제로 전체의 답변자의 44%에 해당하는 33명의 학생이 청결하지 못했다 고 답변했 ㄱ 구정문삼거리공사, 오는10월중완료 팔트 대신 사고석이라는 석재를 이용해 이전의 단 점을 보완할 것으로 예상된 사고석은 내구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쉽게 손상되지 않고, 친환경 바닥 포장재 또한 표면이 울퉁불퉁해 차의 서행을 유 우리학교 구정문 일대 삼거리 인도 차도 공사가 도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 인도의 보도블럭의 경우는 기존의 투수콘을 이용 오는 10월 중으로 완공될 예정이 구정문 삼거리 공사에 대한 논의는 지난 2014년 한 블록을 뜯어내고 디자인 블록으로 대체한 투 부터 2년여 간 이어져 왔 이는 구정문 일대 상인 수콘은 빗물을 효율적으로 흡수할 수 있다는 장점 들로 조직된 상인연합회와 전주시 전통문화과의 협 이 있지만, 디자인 블록의 외관이 투수콘보다 상대 의를 통해 이뤄졌 공사는 현재 삼거리의 보행 통 적으로 보기 좋다는 이유로 교체하게 됐 아울러 로가 차도에 비해 매우 좁고, 오래된 자재들이 외관 차도의 폭을 줄여 불법주차를 막고 차량의 일방통 상 좋지 않다는 상인연합회의 의견을 수렴해 진행 행을 유도해 보행자의 편의를 위한 설계를 마련할 됐 이에 구정문부터 명륜 4길에 걸쳐 약 6000m² 계획이 공사는 지난해 12월 28일에 착공됐 소명종합건 의 면적의 도로와 인도가 새 단장될 계획이 새롭게 바뀌는 구정문 삼거리는 지금보다 교통 설 이은택 현장소장은 최대한 빨리 공사를 마무리 환경뿐 아니라 외관까지 개선할 예정이 기존 차 지을 것 이라며 현재까지 공사는 반 이상이 진행 도에 사용된 아스팔트는 수명이 짧고 표면이 매끄 된 것으로 보이며, 준공 예정일은 오는 10월 27일 러워 차의 이동속도가 빨라 보행자의 안전이 확보 이라고 밝혔 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 이번 공사에서는 아스 임수현기자 ish@jbnu.ac.kr 인도 넓혀 보행자 안전 주력 디자인 보도블럭으로 교체 씨는 주막 주변으로 술병, 음식물이 나뒹 구는데 너무 더러워 보였다 고 말했그 외에도 소음문제 (10표), 교통, 인원통제 미흡 (8표)등이 이번 대동제의 불편했던 부분으로 지적됐 다음 대동제에 개선됐 으면 하는 사항에 대한 질문에는 서국정 (사회 12) 씨가 유명 연예인 섭외과정에 서 불미스러운 일이 다시는 없었으면 한 다 고 말했 또 ㄴ 씨는 주막에서는 주 민등록증 검사를 실시해 미성년자의 음주 행위를 막았으면 한다 고 말했 대동제 기간 동안 대운동장에서 진행된 공연행사에서 일부 관객들의 의식부족으 로 주변 사람들과 행사 진행자들의 눈살 을 찌푸리게 하는 상황도 발생했 더불 어 관객 중 일부는 유명 연예인을 보기 위 해 질서를 지키지 않고 앞사람을 밀쳐 인 명피해까지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 을 연출시키기도 했 정성욱(전기공학 11) 씨는 무대 바로 앞에 사람들이 몰리 면서 무대 뒤에 있는 사람들은 공연을 제 대로 볼 수 없었다 며 다음에는 이러한 무질서한 사람들이 없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 이와 관련해 우리학교 백승우 부 총학생회장은 무대 앞을 안전하게 통제 하기 위해 해병전우회와 협업하는 등 최 선을 다했다 고 전했 오병훈기자 obhoon95@jbnu.ac.kr 전북현대경기무료관람 오는 3일 오후 6시까지 접수 우리학교가 전북대인의 날 을 맞이해 오는 15일자 전북현대 경기 티켓을 무료로 배포한 전북대인의 날은 우리학교와 K-리그 프로축구팀 전북현대 FC 의 협약 체결에 따른 행사로 이날 행사 에 참가하는 학생에게는 무료관람티켓을 비롯해 응원 티셔츠와 큰사람 프로젝트 10포인트가 지급될 예정이 참가 신청은 오는 3일까지 우리학교 학사공지에서 Do you know 사물놀이? 엄마, 오늘도 보글보글 틀어? 추운 겨울이 올 때면 방안이 건조해져 꺼냈 던 갈색 가습기. 유치원생이었던 나는 가습기에서 나오는 수증기로 장난쳤던 기억이 난 엄마는 가습기 통을 흐르 는 물에 헹구고는 수돗물을 담아 가습 기에 장착했 어느 집이든 하나씩 있 던 가습기, 몇몇 가구는 가습기 살균 제로 내부를 세척하기도 했 그러던 지난 2011년 가습기를 쓰던 임산부가 하나 둘 죽어갔 기침하던 어린이들 도 피를 토하다 결국 죽음에 이르렀 가습기 살균제로 인해 폐가 딱딱하게 굳어버렸기 때문이 어릴 때부터 집 에서 가습기를 사용해온 나로서 옥시 가습 기살균제 사건이 멀지 않게 느껴 졌 가습기 살균제 사건이 떠오르자 각 정부 부처들은 서로 책임을 떠넘겼 2016년도 하계 해외봉사단 중국팀이 제 1학생회관 2층 UBS 공개홀에서 사물놀이를 연습하고 있 2016년도 하계 해외봉사단은 네팔, 미얀마, 몽골, 인도 네시아, 중국, 캄보디아 총 7팀이 이들은 여름방학동안 14박 15일동안 봉사활동을 한 최유승기자 yuwin@jbnu.ac.kr 보건복지부는 공산품이니 산업부 몫이 다, 산업부는 화학물질이니 환경부 소관이다, 환경부는 폐 손상이니 복 지부 일이다 고 말했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가족모임 강찬호 대표는 <시사 인>과 인터뷰에서 답답함을 토로했 발생 5년째를 지나는 현재 옥시 가습기 살균제 사건은 환경보건시민센터 추산 수치를 조작해 통과기준을 넘겼 옥 시제품에 유해성분은 없으며 안전하다 는 허위광고까지 더해져 진실규명은 저 너머로 사라져갔 국민들은 가습기 살균제의 유해성을 알고도 묵인한 옥시 관계자들에 분노했 옥시 전 대표인 존리를 비롯한 임원들은 피해자들에게 사과했지만 진정성 없는 태도로 반발만 약자를위한나라는없다 239명 사망자를 포함해 1539명의 피해 자가 발생했 평생 산소통을 이고 살 아야 하는 사람, 원하는 만큼 뛰지 못 하는 사람 등 살아있는 피해자들도 사 는 게 사는 게 아닐 것이 이들의 괴로움을 덜기 위해 철저하 게 진행돼야 할 진상규명조차 조작 투 성으로 얼룩졌 옥시 가습기 살균제 유해성분 조사 보고서는 서울대 교수가 샀 이후 국민들은 대형마트에 들어 선 옥시제품 불매 운동에 들어갔 소비자 차원에서는 경각심을 지니기 위해 옥시제품을 불매하고 있지만 사회 적으로는 사건의 인과관계 분석과 대비 책마련은 제자리걸음이 옥시 관계자 들을 조사한다는 명목으로 검찰은 지난 달 19일 줄줄이 소환했지만 이 과정도 오랜 시간이 걸렸 2011년 사건이 불 거진 다음해인 2012년 당시 검찰은 이 를 경찰에 보냈고, 정부의 역학조사 결 과를 기다려야 한다며 지난 2014년까지 수사를 중지했었기 때문이 검찰과 정부 부처가 손을 놓고 소극적으로 일 관하는 동안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은 마른 침을 몇 번이나 삼켜야 했 현 재까지도 검찰은 옥시 관계자들의 처벌 수위나 강도에 관련해서는 어떠한 언급 도 없 목소리를 들어 달라, 고통을 알아 달라 외쳐도 사회에는 털끝만큼의 변 화도 일지 않았 현재진행형인 가습 기 살균제 피해자들의 간절한 외침. 이 번 가습기 살균제사건을 보며 약자들의 입장을 헤아리고 대변할 나라는 어디에 있는지, 도대체 있기는 한 것인지 누구 에게라도 묻고 싶 약자를 보호하고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한 나라를 바란다 는 건 헛된 꿈일까. 유경희 사회부장 무료관람 신청서를 내려 받아 총학생회의실이나 본부 별관 1층에 제출하면 된 제출 현장에도 신청서가 구비돼 있으니 현장에서 바로 신청도 가능하 참가 신청서를 제출한 학생은 접수처에서 접수증을 받아 오는 15일 오후 5시까지 대운동장으로 집결해야 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우리학교 학생과( 270-2123)로 문의하면 된 오병훈기자obhoon95@jbnu.ac.kr 전북대신문은 이번호를 끝으로 종간합니 전북대신문 1453호 는 오는 9월에 발행됩니 알립니다

대학보도 조의식교수팀치주조직연구주목 WAO! 프로젝트 진행 효과적인 치료법 개발에 기여할 것 글로벌브릿지사업단, 다문화 자녀 교육 우리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조의식(치전원 치의학) 교수 연구팀의 치주조직 연구가 주목받았 이번 연구는 치주조직의 형성을 조절하는 중요 신호전달 경 로를 규명한 것이 치주조직은 치아를 뼈에 고정하는 치아 주변조직이 연구팀은 조직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필수적인 TGF-beta 신호전달이 오스테릭스 발현 조절로 작용함을 밝혀 냈 이는 손상된 치주조직의 재생에 있어 핵심적인 부분이 한편 이번 연구는 의학적 우수성을 인정받아 사이언티픽 적으로 요건을 채울 수 있도록 할 것 리포트(Scientific Report)지에 게재됐 이라며 이번달 중으로 공지를 할 예 조 교수는 치주질환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한 새 정 이라고 설명했 하지만 녹화된 특 로운 치료법 개발에 기여할 것 이라 전했 강으로 요건을 채우도록 하는 시기가 장현서기자hsj@jbnu.ac.kr 이번달 첫째 주로 시험기간과 겹치는 시기라 논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 모험과 창의 활동이 오직 학점을 이 수하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했다는 시 한 영 보건의료 공동연구 첫 출발 선 또한 적지 않 지난달 24일 진행 된 누리꾼을 위한 맞춤법 특강 은 모 험과 창의 관련 특강이 아니었음에도 우리학교 정영철(의전원 정 이를 관련 특강으로 착각한 일부 신입 신과학) 교수가 한 영 보건의 생들이 인증서를 달라고 소동을 부리 료 R&D 국제공동연구(이하 공 기도 했 이날 행사에 참여 했던 재 동연구 ) 의 연구자로 선정됐 학생 김솔(국어국문 12) 씨는 신입 생들은 특강 내용엔 전혀 관심이 없고 보건복지부 임상연구 인프라 오직 학점을 이수하기 위해 억지로 강 조성사업의 일환인 이번 공동연 의를 듣고 있는 것 같다 며 학교 측이 구는 지난 2014년 9월 한국보건 지나치게 형식적으로 모험과 창의 과 산업진흥원과 영국 Medical 목을 운영하고 있다 고 전했 Research Council(이하 MRC ) 가 학술 연구지원 양해각서를 신입생 ㄷ 씨는 학교 측은 신입생 체결하면서 이뤄졌 MRC는 영국 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 에게 과목 시행의 의미를 적극적으로 헬스 R&D 관리기관으로 정 교수는 여러 공동연구 기획과제 설명하고 설득하는 과정을 먼저 진행 중 정신의학 분야의 연구자로 선정됐 이를 통해 정 교수 했어야 했다 고 말했 남아영(경영 는 런던대학의 Elvira Bramon과 조현병에 관해서 공동연구를 16) 씨 역시 학교 측은 과목 시행에 진행한 조현병은 망상이나 정서적 둔감 등의 증상과 더 앞서 둘레길 탐방이든, 특강이든 참여 불어 사회적 기능에 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는 질환이 의미도 모른 채 억지로 참여하는 학생 정 교수는 이번 공동연구가 한국과 영국 간의 보건의료 이 대부분 이라며 효율성 있는 프로 공동연구의 시발점이 될 것이다 고 전했 그램을 제시하고 더욱 내실 있게 운영 임다연기자 imdayeon@jbnu.ac.kr 해야 한다 고 지적했 탐방 강의 강요하는 모험과 창의, 신입생 불만 고조 신입생들의 모험 창의역량 강화위해 올해부터 시행 둘레길, 탐방 의미 모르고 돌기만 안전 문제도 대두 특강, 수업과 겹쳐 수료 어려워 6월 관련 공지 예정 우리학교가 신입생들의 모험 창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기주도성이 있는 대학생으로 성장하도록 돕겠다는 취지 로 개설한 모험과 창의 과목 운영 미 숙에 신입생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 모험과 창의는 우리학교 이남호 총 장이 내세운 모범생을 넘어 모험생을 기르는 대학 슬로건에 맞춰 개설됐 이는 지난해까지 실시되던 신입생 세 미나 과목을 대체한 것으로 이를 통 해 신입생들에게 특강, 진로상담, 둘레 길 완주 등의 학과 공부 이외의 경험 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 모험과 창의는 진로설계 특강, 둘레길 탐방 인증, 모험 특강 청강 수료, 큰사람 개발원 Start 특강 등에 요건에 맞게 참여해야 이수 가능하며 이수 하지 못 할 시 졸업할 수 없 신입생들은 이 가운데 둘레길 탐방 인증제 에 가장 많이 문제를 제기하고 있 둘레길 탐방을 인증하기 위해서 는 우리학교부터 건지산까지 이어진 둘레길을 돌아야 한 둘레길 중간마 다 총 15곳의 탐방 인증 마크가 있는 데 신입생들은 지정된 15곳 모두에서 자신의 얼굴과 마크가 나오도록 사진 을 찍은 후 우리학교 오아시스에 올려 야 한 안경이나 모자, 마스크 등을 끼고 찍은 사진은 인정이 되지 않는 신입생 ㄱ씨는 모든 코스에서 사진 을 찍어야 한다는 생각에 제대로 주변 풍경도 보지 못했다 며 불만을 표시했 둘레길이 다소 복잡해 표지판 및 길을 찾지 못하는 신입생들도 적지 않 신입생 ㄴ 씨는 처음 가는 길이라 길을 전혀 몰라 6시간이나 헤매기도 했다 며 안내해주는 멘토가 한 명 쯤 은 반드시 있어야 한다 고 말했 현재 시행중인 둘레길 탐방 인증제 에는 신입생을 위해 둘레길에 대한 설 명과 길을 안내해주는 사람을 의무적 으로 붙여주지 않는 다만 학교 측은 지난 4월 별도로 둘레길에서 신입생들 을 인솔해줄 안내봉사자를 모집했 이를 통해 60여개 학과의 신입생들은 안내자의 인솔을 받으며 완주했 하지만 프로그램에 지원하지 않은 학과의 학생들은 인솔자의 안내 없이 둘레길을 완주해야 했 모험과 창의 담당 부서인 소통복지 팀 측은 4000명 이 넘는 신입생을 개인별로 인솔하는 것은 어려운 일 이라며 각 학과의 대 표자가 인솔 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신 입생들의 완주를 돕도록 했다 고 설명 했 둘레길의 안전성에 의문을 표시하는 학생도 있 김예은(경영 16) 씨는 둘레길에는 비탈진 곳이 많아 다칠 위험성이 많다 며 요즘 같이 30도가 넘는 더운 날씨에 3시간, 4시간 둘레길 을 돌다가 체력이 약한 학생은 탈진할 수도 있다 며 우려를 표했 학생들은 특강과 관련해서도 문제를 제기했 신입생들은 큰사람교육개발 원이 기획한 특강에 일정 횟수 이상 참여해야만 모험과 창의를 이수할 수 있 필수 청강 횟수는 학과마다 다르 며 특강 시간은 주로 화 목요일 오후 5시 오후 3시와 6시에 진행되는 특 강도 있지만 대부분의 특강이 오후 5 시에 집중돼 있 그러나 화 목요일 오후 5시 이후의 학과 강의와 겹치는 신입생들이 많아 특강 수료 횟수를 채 울 수 없다고 항의하는 신입생들이 늘 고 있 이에 큰사람교육개발원 측은 수업 과 겹쳐 특강을 듣지 못한 학생은 녹화 된 특강을 과별로 배포해 과에서 자체 정영철교수, 조현병공동연구 우리학교 글로벌브릿지사업단(이하 사업단 )이 다문화 자 녀들을 대상으로 WAO(We Are the One)! Project'를 진행한 WAO! Project 는 다문화 자녀들의 기초 학문 학습과 진로 탐색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 대상은 전북 지역의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다문화 학생이 교육은 과학, 수학 중심의 기초 학문 수월성 교육과 글로벌 다문화 리더십 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 한편 우리학교 사범대 과학계열 학과 및 수학학과 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한 사업단 김은영 연구원은 우리학교 학생들이 다문화 학생들 의 정서 지도와 교육을 통해 예비교사로서의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이다 라고 전했 임수현기자ish@jbnu.ac.kr 전북은행, 1000만원기탁 간재학 연구에 쓰일 예정 전북은행이 지난 17일 우리학교 간재학연구소에 1000만원을 기탁했 간재학연구소는 조선 말기 호남 유학자 간재 전우의 학문을 연구하는 곳이 연구소의 주요 활동으로는 지난해 3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간재전집 번역이 있 이에 전북은행은 전북 지역의 학술연구 지원을 위해 간재학연구소에 기금을 전달했 기금은 연구 활동과 오는 6월 4일 학술대회 비용으로 쓰일 예정이 간재학연구소 황갑연 소장은 호남 유학의 위상을 널리 알 리는데 노력하겠다 고 말했 장현서기자hsj@jbnu.ac.kr 학생자기설계모험활동공모전 지원금 100만원부터 400만원까지 지원 우리학교가 모험 역량 강화를 위해 학생 자기설계 모험활 동 공모전 참가자 를 오는 7일부터 이틀 간 모집한 이번 공모전은 하계 방학 중에 국내 외로 여행, 탐방, 봉사 등 특정 목적으로 자기주도적인 모험활동을 희망하는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됐 우리학교는 신청자를 모집해 1차 서 류심사, 2차 PPT 발표 후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 최종 합격자 혹은 최종합격팀은 국내 외에 따라 활동지원금 100만 원부터 최대 400만원까지 받는 공모전 참가 희망자는 우리 학교 홈페이지(jbnu.ac.kr) 공지사항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학 생과 박윤희 직원에게 제출하면 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우리학교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 최유승기자yuwin@jbnu.ac.kr 오병훈기자 obhoon95@jbnu.ac.kr 국회의원 학생 세월호 간담회 특별법 개정 최우선 지난 3월 정치외교학과 신입생들, 세기전 조직 전북도의회 기자회견 민주적으로 개정돼야 대중이 세월호 잊지 않도록 꾸준히 활동할 것 우리학교 정치외교학과 학생들이 시 민단체들과 함께 지난달 26일 전북도 의회에서 세월호특별법 개정을 요구 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같은 날 정동영, 김광수 국회의원을 우리학교로 초청해 세월호특별법과 관련된 학생 시민 간 담회를 개최했 우리학교 정치외교학과 학생들은 지 난 3월, 신입생들을 중심으로 세월호 를 기억하는 전북사람들(이하 세기 전 ) 을 조직했 세기전은 세월호 피 해자와 같은 나이인 2016학번 학생들 이 정치외교학과 내에서 자체적으로 조직한 단체 세기전은 학생들 뿐 아 니라 전북 지역에서 활동하는 세월호 관련 시민 단체인 남원 리멤버 0416, 고산 촛불모임, 세월호 정읍 시민모 임, 세월호와 함께하는 진안 사람들 등과 함께 이번 기자회견 및 간담회를 준비했 이들은 이번 기자회견과 간 담회를 위해 활동을 시작한 지난 3월 부터 김광수, 정동영 의원 사무실로 지 속적인 제안서를 제출하고 직접 방문 하면서 이번 간담회가 성사됐 지난달 26일 오전 11시 세기전을 비 롯한 시민단체 연대는 전라북도의회 1 층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곧 개원하게 될 20대 국회 관계자들에게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전달했 그들이 제시한 요구사항은 개원 즉시 세월호특별법 개정, 국회 정당 내부에서 세월호특 별법 개정을 당론으로 채택할 것, 특 별조사위원회의(이하 특조위 ) 의 특 감 요구권보장 및 의무이해 조항 신 설, 특조위의 세월호 인양 감독권 및 피해자 신체 정밀조사권 보장, 인양 후 진상규명에 관한 특조위 활동 보 장 등 여섯가지 시민단체연대 측은 아이들의 생명을 앗아간 이 사안만큼 은 명명백백히 진상을 밝혀 책임자를 처벌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한다 며 규탄했 같은 날 오후 4시 20분 세기전과 시 민단체 연대는 우리학교 사회대 111호 에 모여 정동영, 김광수 의원을 초청해 시민 대학생 간담회를 열었 간담 회는 참여자 소개, 안건 제의, 패널 질 의 순으로 진행됐 시간상의 문제로 패널 외의 질의 시간은 없었 이날 간담회에 학생 패널로 참가한 유명환 (정치외교 16) 씨는 두 의원에게 세 월호 사건이 규명되기 위한 근본적인 방법으로 무엇을 염두하고 있는가 라 며 질문했 이에 정의원은 지금 간 담회와 같이 우리가 지속적으로 의견 을 표시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 방 법 이라고 답했 이외에도 이날 간담 회에서 김 의원과 정 의원은 지난달 31일 개원한 20대 국회에서 세월호특 별법 개정을 우선순위로 놓겠다는 약 속을 했 간담회가 끝난 후에는 시민단체 연 대와 김광수, 정동영 의원이 함께 세 월호 특별법 개정 이행 합의서 에 서 명하는 시간을 가졌 이 합의서에는 오전에 진행한 기자회견의 요구 사항 들을 의원들이 이행하기로 합의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 세기전 우숭민(정치 외교 16) 대표는 이번 간담회를 시 작으로 더 많은 세월호 관련 간담회를 개최해 세월호가 잊히지 않도록 최선 을 다할 것 이라고 전했 오병훈기자 obhoon95@jbnu.ac.kr 수많은 자전거가 전대 학술문화회관 앞 장애인 주차구역에 놓여 있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의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률 제 17조 제 5항 및 같은 법 시행령 제 9조에 따르면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에 물건을 쌓아 주차를 방해하는 경우 5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 최유승기자yuwin@jbnu.ac.kr 그곳, 당신의자리가맞습니까 합동채용설명회 일시: 오늘(1일) 오후 2시 30분 장소: 삼성문화회관 문의: 취업지원과( 270-4885) 나라사랑 국토탐방단 면접 일시: 오늘(1일) 오후 5시 장소: 전대학술문화회관 104호 문의: 학생과( 270-2122) 스마트 디바이스(IoT on Device) 아이디어 캠프 참가자 모집 기간: 오는 22일 방법: 창업교육센터 1층으로 방문접수 문의: 창업교육센터( 219-5213) 농번기 일손돕기 신청안내 기간: 오는 8월 31일 방법: 학사공지에서 지원서 내려 받아 학생과로 방문제 출 문의: 학생과( 270-2162)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 개최 안내 기간: 오는 29일 까지 방법: 한국은행 경제교육 홈페이지(www.bokeducation.or.kr)로 온라인 신청 문의: 한국은행( 02-759-4526) 2016 수원 드론(로봇) 아이디어 경 진대회 기간: 오는 9일 까지 방법: 행사 홈페이지(www.suwondrone.kr)에서 온라인 신청 문의: 담당자( 010-4389-7292) 중앙도서관 간식나눔 행사 일시: 오는 3일 오후 7시 장소: 중앙도서관 서문 문의: 일반공지 참고 전주문화슈퍼마켓 아이디어 공모 전 기간: 오는 30일 까지 방법: 전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jjcf.or.kr)에서 지원서 내려받아 이메일(jjcf_rum@naver.com)로 온라인 접수 문의: 전주문화재단 정책 기획팀( 283-9226) 알짜배기

사진기획 ❷ ❸ ❹ ❺ ❶ ❻ ❼ 2016 대동제 현장 속으로 즐겨라, 청춘이여! 1학기 마지막 가장 큰 행사인 대동제가 지난 5월 25일부 터 3일간 진행됐 대동제에서는 놀이기구, 주막, 부스행 사, 연예인 초청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전대인의 눈과 귀, 입 모두를 즐겁게 만들어줬 전북대신문이 3일간의 축제 현장을 담아봤<엮은이 밝힘> ❽ ❶ 이긴 팀이 내 편이야! 우리학교 체육교육과 학부생과 체육전공대학원생간의 체육대회 농구 결승이 이뤄져 학부생이 열띤 응원을 하고 있 체육교육과가 7점차로 우승했 ❷ 2 VS 100 누가 이겼을까? 총학생회는 허재무(무역 10) 총학생회장과 백승우(지역건 설공학 11) 부총학생회장과 전대인 100명과 붙는 퀴즈대회를 개최했 우승자 유미진(신문 방송 16) 씨는 상금 50만원으로 대회를 준비한 친구들과 맛있는 것을 먹고 싶다 고 말했 ❸ 얼굴에 귀여운 그림 그리고, 기분은 살리고 지난달 25일 취업동아리 마케팅학회 꾼 이 대동제를 맞아 페이스페인팅, 헤나그리기, 폴라로이드 사진체험을 진행했 강아지 발모양 페이스페인팅을 한 석지현(의예과 16) 씨는 친구가 추천해 페이스페인팅을 하게 됐다 며 그림이 예쁘고 귀여워 맘에 든다 고 전했 ❹ 전대 가수왕은 누구? 한 남학생이 관객을 바라보며 노래를 부르고 있 2016년 대동가 요제 우승자는 양중은(경영 11) 씨는 10년전 친누나가 대동가요제를 우승한 적이 있어 누 나 뒤를 잇는 기분 이라고 말했 ❺ 사랑의 열매의 돌려 돌려 돌림판 우리학교 사회복지학과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 랑의 열매가 주관한 행사가 진행됐 노진실(사회복지 16) 씨는 학생들이 돌려서 나온 결 과에 따라 기부된 성금은 힘든 이웃들에게 전해진다 고 말했 ❾ ❿ ❻ 12시가 지나도 나는 전대렐라 총학생회와 HAN S HAIR가 주관한 신데렐라 프로젝트 는 학생을 대상으로 무료로 스타일링을 해줬 행사는 지난달 25일부터 3일간 선착순 100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 ❼ 비가와도 멈출 수 없는 그들의 이야기 주막에 자리 잡은 학생들이 우산으로 비를 가리 며 건배 중이 3일간 주막은 앉을 자리가 부족할 만큼 많은 학생들이 방문했 ❽ 맞아서 시원하고~ 던져서 후련하고~ 한 여학생이 나무판자 안에 있는 사람을 향해 물 풍선을 던지고 있 김희재(기계공학 16) 씨는 사람들의 스트레스를 해결할 수 있다면 기 꺼이 희생할 수 있다 며 미소를 지었 ❾ 공격력, 방어력 상승 한판 붙자, 마! 학생들이 에어슈트볼를 입고 상대방을 향해 돌진하 고 있 에어슈트볼은 넘어져도 부피 때문에 부상의 위험이 없 ❿ 장미여관과 함께 흥 한바탕 지난달 26일 대동제를 맞아 학교를 찾은 장미여관은 축제의 흥을 돋궜 봉숙이, 오빠라고 불러다오 등 5곡을 부른 장미여관에 학생들은 뜨거운 환 호로 답했 오병훈기자 obhoon95@jbnu.ac.kr 유경희기자 ace@jbnu.ac.kr 최유승기자 yuwin@jbnu.ac.kr 임수현기자 ish@jbnu.ac.kr 임다연기자 imdayeon@jbnu.ac.kr 장현서기자 jhs@jbnu.ac.kr

사회 봉하마을 르포-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 사람사는세상 을꿈꿨던 그분이보고싶습니다 햇살만큼 따뜻한 노란 물결이 가득했던 5월의 함께한 이런 이웃집 할아버지 같은 대통령이 또 봉화마을. 이곳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故노무현 어디 있겠느냐 며 노무현 대통령을 그리워하고 전 대통령을 기억하고 그의 뜻을 지키겠다는 약 그와 같은 대통령이 또 나오기를 바라는 마음에 속이 담긴 노란 현수막이 눈에 띈 길을 따라 이곳을 찾게 된다 고 이야기했 묘역으로 향하는 이들을 가장 먼저 반긴 것은 들어가다 보면 노 전 대통령의 생가와 사저에 도 수반이었 마음을 비추는 거울 이라는 말이 어 착한 노 전 대통령이 1949년 9월 1일 태어나 8살까 울리는 수반에서 사람들은 한 번 씩 자신을 비춰 지 자랐다는 생가는 퇴임 당시 다른 사람이 살고 보며 마음을 가다듬었 묘역은 화장한 유골은 있었 대통령의 고교 친구가 생가를 구입해 김 안장하되 봉분은 만들지 않겠다 는 유족들의 뜻 해시에 기부하면서 본격적인 생가 복원 작업이 과 아주 작은 비석만 남기라 는 노 전 대통령의 진행됐 생가를 최대한 원형에 가깝게 복원하 유언에 따라 검소하게 조성됐 지하에는 안장시설을 하고 대통령 노무현 이 면서도 방문객들의 쉼터가 될 수 있길 희망한 노 전 대통령의 뜻에 따라 2009년 9월 복원 이후 상 라는 여섯 글자만 새긴 남방식 고인돌 형태의 너 시 공개됐 김 모(익산시 42) 씨는 2009년 당 럭바위를 봉분처럼 올렸 묘역의 박석은 국민 시 언론에서 이야기하던 것보다 너무 아담하고 참여로 이뤄졌 박석마다 새겨진 애도와 존경 소박하다 며 이런 집을 아방궁이라고 했다 의 글들이 모여 비문을 대신했 안장시설은 지 역균형발전이라는 대통령의 국정철학에 맞게 전 니 라며 안타까워했 기념품 가게 사람 사는 세상'에서 기념품을 고 국 각지의 재료를 두루 이용했 손자와 손녀의 손을 꼭 잡은 채로 헌화대에 국 르던 김 모(익산시 42) 씨는 노무현 대통령 시 절에는 정부나 나라에 대한 불신이 이 정도는 아 화꽃을 올려놓은 최재점(광주시 64) 씨는 초등 니었던 것 같다 며 세월호 등의 사건을 겪으며 학교 때 4 19를 겪으며 여 야가 균등하게 집권 위급한 순간 나라가 나를 구하지 못할 수도, 심지 해야 민주주의가 이뤄진다고 생각해 노 전 대통 어는 구하는 것을 포기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령을 지지했 최재점 씨는 사람 사는 세상 을 만들기 위한 노력들 때문에 노 전 대통령이 더 들어 슬프다 고 말했 생가와 사람 사는 세상 사이에는 대통령님, 좋아졌다 며 그분 같은 분들이 정치를 많이 해 나오세요! 라고 적힌 쉼터가 마련돼 있 봉하마 서 손주들이 더욱 평화로운 세상에서 살았으면 을을 찾은 이들은 쉼터 그늘에서 대통령님, 나오 좋겠다 고 얘기했 올해 7주기는 특히 많은 이들이 봉하마을을 찾 세요! 라고 외칠 수 있던 때를 회상하며 지친 다 리를 쉬어갔 횟수로 따지면 셀 수 없다"며 았 이지연(전주시 호성동 33) 씨는 역시 여 적어도 열 번 이상 봉하마을을 방문했다"는 김 소야대의 총선 결과에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더 철균(부산시 38) 씨는 7주기를 맞이해 아이와 욱 생각나 이곳을 찾았다 고 말했 지난달 23일 함께 노 전 대통령의 발자취를 찾았 노 전 대 있었던 故 노무현 전 대통령 7주기 추도식에 전 통령이 바보 라 불리던 때부터 그의 팬이었다는 국 각지에서 많은 추모객이 몰린 것은 물론 그 김철균 씨는 "아이가 5살이라 아직 이해하진 못 이후로도 일평균 1000여명이 봉하마을을 찾아 그 하겠지만, 평화와 화합을 사랑한 대통령을 어릴 를 추억하고 있 봉하마을 관계자는 서거 3주기까지는 추모 열 때부터 알려주고 싶었다"며 가족과 함께 마을을 기가 뜨거웠지만 4주기부터 6주기까지는 찾아오 찾은 이유를 밝혔 사람 사는 세상' 건너편에 위치한 추모의 집' 는 이들이 적었다 며 7주기 방문 열기에 대해 은 대통령 관련 유품과 사진 등 전시관과 대통령 총선 결과로 여 야 지도부를 비롯한 유명한 정 의 일대기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상영하는 영상관 치인들이 대거 참석하면서 추도식이 언론의 주목 으로 구성 돼 있 대통령의 생애와 생각, 어록 을 받게 됐고 그에 따라 국민들의 기억이 환기된 등이 기록된 '추모의 집'은 소박하지만 그를 기리 것 같다 고 설명했 박수진 씨는 서거 7주기가 됐지만 이토록 많 는 엄숙함이 가득했 그곳에서 만난 박수진(전 주시 효자동 23) 씨는 국민을 생각하고 국민과 은 사람이 그를 기억하고 슬퍼한다는 건 인간적 상가건물의임차인의 권리금보호여부 A는 명예퇴직하면서 받은 돈으로 동네에서 장사가 잘 되는 슈 퍼마켓 인수하기로 해 보증금 1억 원과 권리금 1억 5천만원을 지 급하고 영업을 시작했 A의 장사는 이전보다도 더 잘됐지만 계 약종료일이 다가오자 건물주는 건물을 허물고 재건축을 할 예정 이므로 나갈 준비를 하라고 한 A는 보증금 외에 권리금을 회 수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그를 기억하는 마음 마을입구 노란 물결 행렬 추모객들이 새겨둔 애도의 글 숙연한 분위기 자리해 추도식 이후 하루 평균 천 명 이상 발길 이어져 인 그의 모습과 더불어 정치인으로서의 그를 그 리워 한다는 것 이라며 결국 각 당이 이익을 위 해 싸우는 것이 아니라 국민을 위하는 것이 정치 발전의 길이라고 생각한다 고 전했 이지연 씨 역시 정부에서 하는 말들을 국민들이 온전히 믿 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며 올바른 정치로 국민 과 정부의 신뢰가 다시 회복되길 바란다 고 말했 정치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나날이 떨어져 가 는 요즘, 소통과 화합을 중심으로 국민의 편에 서 고자 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을 그리워하는 발걸 음이 봉하마을로 향하고 있었 김혜경기자 wkj1279@jbnu.ac.kr A의 경우 보증금은 임대인에게 청구할 수 있고, 이에 대해 상가건 물임대차보호법은 여러 보호규정을 마련하고 있습니 권리금은 관행상 새로운 임차인에게 받을 수 있 하지만 위 경우처럼 재건 축을 하게 되면 새로운 임차인으로부터 권리금을 받을 가능성은 없 게 된 개정 전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에도 이에 대한 규정이 없어 상가임차인에게 큰 손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 이러한 필요성에 근거해 개정된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은 과거 대 법원판례에 따라 권리금을 임대차 목적물인 상가건물에서 영업을 하는 자 또는 영업을 하려는 자가 영업시설 비품(시설권리금), 거래 처, 신용, 영업상의 노하우(영업권리금), 상가건물의 위치에 따른 영 업상의 이점(바닥권리금) 등 유형 무형의 재산적 가치의 양도 또는 이용 대가로서 임대인, 임차인2)에게 보증금과 차임 이외에 지급하는 금전 등(금전 이외에 재산적 가치가 있는 상품, 원료 등으로 받는 경 우도 포함)의 대가 라고 정의한 후 적용범위, 권리금 회수기회 보호 규정을 뒀 따라서 임대건물주는 기존 임차인이 주선한 신규임차인으로부터 권리금을 회수하는 것을 방해해서는 안되며, 이를 위반할 시 임대인 이 임차인에게 손해를 배상해야 한 우선 권리금 회수보호 규정의 적용 범위는 환산보증금 또는 권리 금의 액수에 관계없이 적용된 그러나 임대차 목적물인 상가건물 이 유통산업발전법 제2조에 따른 대규모점포(매장면적의 합계가 3000 이상)의 일부이거나 국공유재산인 경우에는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백화점, 마트와 같은 대형 쇼핑몰이나 광장시장, 국제시장과 같은 대규모 전통시장의 경우는 적용되지 않는 또 3기의 차임액 연체, 부정한 방법으로 임차, 상당한 보상을 제공 한 경우, 임대인의 동의 없이 전부 또는 일부를 전대(轉貸), 건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고의나 중대한 과실로 파손, 전부 또는 일부의 멸 실로 임대차목적을 달성하지 못할 경우, 임대인이 임대차계약 체결 당시 공사시기 및 소요기간 등을 포함한 철거 또는 재건축 계획을 임차인에게 구체적으로 고지하고 그 계획에 따르거나, 건물이 노 후 훼손 또는 일부 멸실되는 등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거나, 다른 법 령에 따라 철거 또는 재건축이 이루어지는 이유로 목적 건물의 전부 또는 대부분을 철거하거나 재건축하기 위하여 목적 건물의 점유를 회복할 필요가 있는 경우, 그 밖에 임차인으로서의 의무를 현저히 위 반하거나 임대차를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임차인은 임대인에게 계약갱신요구를 할 수 없어(상가임대차법 제10 조 1항) 결국 권리금회수규정의 보호를 받을 수 없게 된 따라서 건물주가 구체적인 재건축 계획을 고지하거나 안전사고우 려 또는 법령에 따른 재건축을 하는 경우 A는 상가건물임대보호법에 의한 권리금을 회수할 수 없 그러나 단지 임차인 A를 내보내고 다른 임차인에게 임대할 목적이라면 A는 권리금회수를 하지 못한 것 에 대해 건축주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를 하여 권리금을 회수할 수 있 한편 적법한 재건축을 하면서 건축주의 상가인도의 소송이 제기되 면 상가건물에 대한 유익비 또는 필요비를 부담한 것이 있으면 이를 근거로 이전비 등의 명목으로 합의 또는 조정을 시도할 수밖에 없 김학기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변호사 안전제일 이라는 말이 무색합니다 몇 달전 서울 지하철 스크린도어 사고 가 또 발생했습니 지난달 30일 구이역 지하철 사고로 꽃 다운 19세 청년이 목숨을 잃었습니 그의 가방에서 나온 컵라면은 많은 사 람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습니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는 이제 그만, 구체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합니 김혜경 신문방송 12

기획 어려운 상황에도 흔들림 없이 전북대신문이 만난 최승희(전주시 송천동 80) 명인은 근대 5명창으로 이름 높았던 故 정정렬의 춘향가 를 이어받은 계승자이 최 명인이 처음 으로 판소리와 인연을 맺은 것은 방년 18세 무렵 친척들 사이에서 노래 잘 부르기로 소문났었던 어린 최 명인을 큰 고모가 국악원으로 이끌어준 것이 고모 손을 잡고 국악원에 도착했는데 입 구에서부터 북소리가 들리더니 판소리가 한바탕 시작 됐다 며 추억을 회상한 최 명인은 첫 소절 을 듣고는 소리 에 반해 판소리를 배우게 됐다 고 밝혔 배움의 길은 험했 보통 판소리를 하는 이들 은 7 8세에 처음 소리를 배우는데 비해, 최 명인 은 다른 이들보다 십 년 늦은 것이 국악원에 전북의 명인을 만나다 ⑦ 최승희 판소리 명인 머리채 잡혀 혼나도 판소리가 그리도 좋습디다 배움에 대한 설움, 후학 양성으로 풀어 후배들의 국악 배움터 무대 늘려주고파 건강상 완창은 이제 무리 은퇴 고려 중 국악방송 제공 내야 할 학비와 집안의 반대도 최 명인에게 큰 난관이었 어머니가 조금씩 모은 쌈짓돈과 쌀 로 학비는 해결했지만, 아버지만은 설득할 수 없 었 소리가 좋다고 말씀드려도 아버진 저것이 다 커선 기생되려고 한다 며 무조건 반대했다 는 최 명인은 도저히 포기 할 수 없어 아버지 몰래 국악원에 다니다 머리채 잡혀 집으로 끌려간 적 도 많다 고 말했 그럼에도 굴하지 않고 계속해서 판소리를 배울 수 있었던 것은 당시 소리를 배우던 국악원의 배 려가 있었기 때문이 국악원에서 국악을 가르 치던 故 이용복 씨가 서울의 국악원에 소개장을 써 준 것. 최 명인은 소리꾼 으로서의 잠재력을 인정받아 수강료 없이 판소리 전수에 몰두할 수 있게 됐 서울에서 최 명인에게 판소리를 가르 친 것이 바로 정정렬제 춘향가 전승자였던 여류 명창 故 김여란 선생이었 정정렬제 춘향가를 이은 최 명인 배움의 기쁨은 잠시였 서울에서 2 3년쯤 지나 일정수준에 도달한 최 명인을 김 씨가 방임 하기 시작한 것이 국악원에서 판소리에 입문 하는 아이들의 기초를 잡아주는 강사일을 맡게 되면서부터 스승으로부터 춘향가 듣기가 하늘 의 별따기가 되었 최 명인은 밑천이 없어 아 일들을 가르칠 수 없다 고 애원해야만 겨우 한 두 소절씩 배움을 청할 수 있었다 고 밝혔 정 정렬제 춘향가는 완창 하는데 보통 6시간이 걸리 는데, 무려 7년이 지나서야 겨우 반절을 배울 수 있었 당시 정정렬제 춘향가가 라디오에 자주 나오 는 등 인기가 많아 함께 배움을 청하는 동기들이 많았지만, 스승의 괴행에 3일을 버티지 못하는 이 들이 많았다 는 최 명인은 남들보다 오래 버텼 다 자부하지만, 결국 7년 만에 판소리를 포기하고 국악원을 나왔다 고 말했 소리에 관한 모든 것을 잊고자 최 명인은 다양 한 일을 하며 살았 돈이 없을 때엔 친척집을 전전하고, 조금씩 모은 돈으로 장사를 해보기도 했단 결혼을 한 이후에는 남편의 고향인 해남 에서 장사로 자리를 잡았 삶이 안정돼서일까. 문득 김여란 스승의 안부가 궁금해졌 이제 그 때가 몇 년이 지났는지도 모르겠다는 최 명인은 오랜만에 재회한 스승은 많이 늙고 야위었었다고 회상했 최 명인은 오랜만에 만난 스승은 왜 이리 늦었냐 고 타박하시더니 내게 정정렬제 춘 향가를 전승할 것을 부탁하셨다 며 미련을 떨치 고자 거절하려 했는데, 동행했던 남편마저 나를 설득해 다시 국악원으로 발걸음을 옮기게 됐다 고 한 그 후는 일사천리였 7년 간의 설움은 김빠 질 정도로 빠르게 풀어졌 불과 두 달 만에 정 정렬제 춘향가 나머지 반절을 전수받은 것이 고도의 기교를 구사해야 하는 춘향가를 익힌 최 명인은 더 이상 못 배울 것이 없다고 생각했 흥보가 등 흔히 다섯 바탕이라 불리는 다른 판 소리부터 각종 악기와 춤도 배웠 최 명인은 김여란 스승의 충고에 따라 다양한 사람을 만나 배웠다 면서 두어 번 불러주고 보여준 것이 전 부인데 완벽히 익히니 다들 혀를 내둘렀다 는 일 화를 소개해줬 초빙교수 악보 발간 등 후학 양성 힘써 남들보다 늦은 시작과 순탄치 못했던 소리공부 가 가슴에 맺혔던 것일까. 최 명인은 판소리를 배우고 싶다 고 의지를 보이는 곳이면 어디든 달 려가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 부안국악원과 전 북도립국악원에서 판소리 교수로 재직했으며, 우 리학교를 비롯한 우석대, 전남대의 한국음악학과 에서 초빙교수로 활동하고 있 판소리를 쉽게 공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활 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 95년에는 명창 중 최 초로 판소리 한바탕을 온전히 오선지에 옮긴 정 정렬제 악보집 을 발간했 2001년에는 춘향가 완창 음반인 최승희 춘향가 를 발매해 공연이나 강의가 없어도 언제든 판소리를 접할 수 있도록 했 그의 이런 열정은 고스란히 집안으로 이어졌 딸인 모보경(전주시 송천동 53) 씨와 손녀 김하은(전주시 송천동 21) 씨까지 3대가 판소리 소리꾼이 된 것이 지난 2013년에는 최초로 3대 가 함께 무대에 서서 정정렬제 춘향가를 완창하 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 가장 든든한 후계자는 역시 딸 이라고 추켜세운 최 명인은 앞으로 기 회가 주어진다면 후학양성뿐 아니라 무대 마련에 도 앞장서고 싶다 는 포부를 밝혔 전주세계소리축제 제공 국악 설 자리 줄어드는 것, 아쉬워 최 명창은 최근 은퇴에 대한 생각을 자주한 판소리 한바탕을 완창하기 위해 최소 5시간을 공 들여야 하는데, 나이 탓인지 체력적인 부담을 무 시할 수 없기 때문이 위암 판정을 받고 10번 이나 수술대에 오른 이후로 힘에 부치는 것을 부 쩍 실감 한다 는 최 명인은 은퇴를 위해 심사위 원이나 출강교수 등의 요청도 차츰 줄여나갈 계 획 이라고 말했 팔순에 접어든 최 명인은 판소리뿐만 아니라 우리음악, 국악의 설 자리가 점차 줄어든다는 것 이 가장 아쉽 출강 중인 대학 중 벌써 두 곳에 서 한국음악학과를 폐지했 해가 갈수록 멀어 지는 대중의 관심에 국악인이 활약할 수 있는 무 대는 줄어들고만 있 아직도 고모 손을 잡고 국악원을 처음 갔을 때 들은 소리의 감동을 잊지 못하고 있다 는 최 명인은 은퇴 이후에도 우리 생각과 정서가 깃든 국악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발판이 마련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다 고 말했 고동우기자 go_press@naver.com 사회 이슈와 정치에 더 많은 관심을 화려한 꽃들과 녹음이 캠퍼스를 가득 수놓은 5월이 가고 6월이 왔 기말고사를 끝으로 대학은 휴식기에 접어든 학생들은 방 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하며 삶을 바라보는 안목을 높일 것이며 꿈과 미래를 위해 한 발작 더 앞으로 나아갈 것이 그 길에 사회 에 주위에 관심을 갖는 일 하나 정도 추가되면 어떨까 생각해 본 대학은 항상 진보의 중심에서 사회 발전의 원동력이 돼 왔 독 재정치를 타파하는 길에도, 80년도 민주주의를 외치던 현장에서도 대학은 항상 그 역할을 다해왔 특히 대학생들은 가장 순수하고 고귀한 존재로 그들의 이성은 항상 발전적인 변화를 주도해 왔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그러한 모습을 대학에서도 대학생에게서도 찾아보기 힘들어졌 냉전 이데올로기가 점차 약화된데다 1997년 IMF를 거치면서 그 러한 분위기는 더욱 굳어졌 이는 사회나 우리보다 나의 먹고사 는 문제가 더 큰 걱정거리가 되기 시작한 때와 겹친 1990년 후 반은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되는 이들이 우후죽순으로 늘어나던 때 였으니 그러한 분위기가 형성된 것도 무리는 아니었을 것이 돈 없으면 방 빼, 먹을 것 없으니 살 빼, 직장을 언제 잃을지 모른다는 공포감의 책상 빼 를 통칭하는 당시 유행어 3빼 에는 IMF 세대의 아픔이 고스란히 배어있 그렇다고 그러한 분위기가 옳은 것은 아니 부모세대가 남일 신경 쓰지 말고 너나 잘 살아라 라고 버릇처럼 말한다 해도 대학에 서 마저 그래서는 안 된 우리는 혼자서는 살 수 없 너와 나는 먹이사슬처럼 얽혀 있 아무 관련 없는 문제들이 언젠가는 다 나 의 문제로 다가 올 수 있 지금은 아무 관련 없어 보이는 비정규 직 및 노동법 관련 문제, 사회 정치의 온갖 이슈들이 언젠가는 결 국 내 문제로 다가올 것이 때문에 우리는 더욱 사회 이슈들에 관심을 갖고 목소리를 내야 한 이를 통해 그것들이 긍정적으로 변해간다면 그 덕은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와 우리 다음 세대 이후 로도 고스란히 이어질 것임이 분명하 정치도 마찬가지 무엇을 먹고 입을 것인가를 고민하듯 지역 과 나라를 어떤 정치인에게 맡길 것인가를 장시간 신중하게 고민 해야 한 당선된 정치인에게는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올바른 일에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고 잘못하고 있는 일은 따끔한 여론의 맛을 보도록 해야 한 그 길에 대학생들이 앞장서면 좋겠 대학생들은 기성세대들처 럼 현실에 매몰되지 않았 청소년들보다 심한 방황의 시기를 겪 는 이들도 상대적으로 적을 것이 대학 졸업 후 내가 발 들일 사 회를 스스로 만들어 보겠다는 생각으로 사회와 정치에 관심을 갖 고 방학 동안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는 이들이 늘길 희망해 본 장기적으로 그것은 취업을 위한 스펙 쌓기 보다 삶의 질 개선에 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 영화감독이 싫어하 는 종이비행기 페북에서 유행하는 종이비행기 만 들어 노는 법 영화 무료보기 페이지를 한 장 접 는 잘나가는 영화를 몰래 가져와 장식 한 좋아요 바람을 타고 힘차게 날려 본 비행기가 감독의 뒤통수에 맞으면 성공! 건널목지기 왈 : 경찰 서(署)쪽까지 날겠네 우리 비행기 수현 ish@naver.com 프로듀스 취.준.생 우리는 꿈을 꾸는 대학생 너와 나 스펙 나눌 이 시간 달콤한 취업 향한 샤이닝 라잇 너만의 날(hey baby, show you my 자소서) 토익토익토익 업! 학점학점학점 업! 건널목지기 왈 : 스펙 오디션 없는 사회 프로듀스! 현서 hsj@jbnu.ac.kr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과 함께하는 초성퀴즈 영화 제목을 맞춰보세요! 아래 초성으로 연상되는 영화제목은 무엇일까요? ㅂㅁㄴ ㄱ ㅇㅎㅎㄴ ㅂㅂ 퀴즈의 정답을 학과, 학번, 이름과 함께 010-2844-2460으로 보내주세 요. 매주 5명을 추첨해 전주 디지털 독립영화관 영화관람권(2매) 를드 립니 (당첨자에게는 다음주 월요일에 개별문자가 전송됩니) 미래에 대한 확신이 없는가. 꿈을 향해 발을 딛는 것이 두려운가.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 해 전북대신문이 다양한 분야의 멘토들을 만나 보았 자신이 정한 길에 한 치의 의심도 품지 않고 담담히 역량을 키워나가 결국은 명인 의 칭호를 얻은 사람들이 바로 그 주인공. 전북대신 문에서 한 학기에 걸쳐 그들의 삶과 열정을 전하 려 한 <엮은이 밝힘> 지난주 정답 타이밍 시간을 멈추는 능력, 10초 전으로 시간을 돌리는 능력, 몇 분 후의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 먼 미래 를 꿈으로 미리 경험하는 능력. 누구나 탐낼 법 한 이 네 가지의 시간 제어 능력을 가진 이들이 모였 이들이 모인 곳은 학교. 학교에선 누군가 의 자살사건이 계속 이어지고 해괴한 사건들이 연속적으로 발생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이들 의 사투가 시작된 국립극장 제공 국악방송 제공

대학과 사람 제 1회 전북대 스피치대회 대상 수상한 유가연(신문방송 12) 씨 여성과남성아닌개성을외치세요 성이 사람을 판단하는 제 1 기준이 돼선 안돼 3년간 UBS 아나운서로 스피치 경험 쌓아 방송사 기자나 아나운서 되기 위해 준비 중 여성스럽다, 남성스럽다 라는 말이 아닌 나답다 로 여러분을 표현 하세요. 그녀는 긴장된 상태에서도 자신감 넘치게 자신의 이야기를 또박 또박 청중들에게 전달해 나갔 모든 청중들이 한 마디, 한 마디에 집중 하며 그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 누가 들어도 그녀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명확했 사람을 구분 짓는 것은 성(性)이 아닌 그 사람 자체여야 한 우리학교 제 1회 스피치 대회(이하 스피치 대회 )에서 나의 여성 스러움 이라는 발표로 대상을 수상한 유가연(신문방송 12) 씨를 만나봤 유가연 씨는 졸업을 앞둔 시점에서 대학생활을 의미 있게 마무리할 활 동을 찾고 있었 그러던 중 스피치 대회에 참가해보라는 교수님의 권유 를 받게 됐 올해 처음 진행된 우리학교 스피치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주 어진 시간동안 자유롭게 자신의 이야기를 청중 평가단과 심사위원들에게 발표했 처음 개최되는 대회였지만 약 1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 신청서 를 낼 정도로 경쟁률이 높았 그녀는 참가 신청서를 내고 곧바로 주제 선정에 들어갔 막상 발표를 앞두니 쉽게 주제가 떠오르지 않았 유가연 씨는 고민 끝에 평소 자신의 관심사를 주제로 정했 그녀는 평소 사람들이 다른 사람을 평가하는 제 1 기준을 성(性)에 두는 것에 의문을 품고 있었 가연 씨는 사람의 정 체성이 성으로 판단돼서는 안 된다 는 주장을 중심으로 발표를 준비했 그녀는 학계 전문가를 인터뷰 하고 관련 서적을 스크랩 하는 등 철저하게 발표를 준비했 발성과 제스처에도 신경을 썼 유가연 씨는 발표는 단지 책을 읽어 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말투와 표정, 손짓 등 사람들 눈에 보여지는 모 든 것이 중요하다 고 말했 그녀는 자신이 스피치 대회에서 수상할 수 있었던 비결로 우리학교 방송국(이하 UBS ) 아나운서 생활을 꼽았 가 연 씨는 지난 2012년부터 3년간 UBS의 아나운서부로 활동했 3년이라는 시간동안 그녀는 수많은 카메라와 대중 앞에서 말하는 연습을 해왔 가 연 씨는 방송국 생활을 하면서 쌓은 말하기 노하우, 현장경험들이 이번 대회에서 가장 큰 도움이 됐다 고 전했 그녀는 예선에서 1등을 차지해 본선에 진출했고 본선에서 발표가 전반적으로 자연스러웠으며 발음이 정 확했고 발표 주제 내용 면에서도 우수했다 는 호평을 받아 대상을 차지 했 유가연 씨는 졸업 후 방송사 기자 또는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 준비 중 이 지난 3년간 방송국 아나운서 활동 및 신문방송학 전공, 스피치 대회 참가 등 차근차근 자신의 꿈에 다가가고 있는 그녀. 훗날 방송에서 낭랑한 목소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그녀를 상상해본 유가연 씨 추천 쥬토피아 영화 주인공 쥬 디의 모습이 마치 현대 사 회 청년들의 모습 같아요. 큰 꿈 대신 안정적인 꿈을 꾸라는 어른들의 흔한 말들이 너무 공감 이 돼 슬펐어요. 주인공 쥬디의 모 습을 보면서 저도 제 꿈을 향해 나 아가는데 힘을 얻었습니 비록 아기자기한 애니메이션이지만 청 년들에게 좋은 메시지를 던져주는 영화라고 생각합니 오병훈기자 obhoon95@jbnu.ac.kr 지난해 우리학교에 편입한 50대 만학도 이희행(철학 13) 씨 50대에다시시작한공부, 일상의소중함깨닫게해 어린 자녀와 의사소통 위해 공부 결심 학생들이 좋아하는 일 하며 살길 바라 새로운 꿈을 꾸는 사람은 많지만 현실에 치여 그 꿈을 실현하는 사람은 적 하지만 우리학교에 학사편입을 통해 공부의 꿈을 실현하고 있는 50대 만 학도가 있어 만나봤 바로 이희행(철학 13) 씨이 그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남들과 똑같은 평범한 직장인 이었 그는 늦 둥이 자녀를 갖게 됐는데 나중에 아이가 크면서 아빠와 세대차이가 심하게 날까봐 걱정했다 고 말했 또한 조금이라도 자녀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 해 노력하자는 마음가짐을 갖게 됐다 며 제 2의 인생 계획을 세운 이유를 전 했 이희행 씨는 직장을 다니며 방송통신대에 입학해 공부를 시작했 그 는 방송통신대에서 공부하면서 정규대학에 입학하고자 하는 새로운 꿈을 갖 게 됐 그는 지난해 방송통신대학교에서 우리학교로 학사편입 했 편입에 성공 하기 위해 그는 우리학교 학사관리과 등 관련 기관에 연락해 꾸준히 자료를 모았 여러 준비 끝에 우리학교 철학과에 편입한 그에게 대학생활은 꿈만 같았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감사했고 대학생활에서 얻은 활력은 그 의 일상생활에도 큰 영향을 줬 이희행 씨는 대학에 다닌 후로 가족과 보 내는 시간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며 주변에서도 얼굴이 더 밝아지고 행복해 보인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 고 전했 학교에서 이희행 씨는 다른 학생들에게 선생님, 삼촌 등 다양한 호칭으 로 불린 매일 고창에서 통학을 하고 있지만 수업이 끝나면 학생들과 식사 를 하는 등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노력한 그는 젊은 학생들과 이야기 하는 것은 항상 즐겁다 며 나를 어려워하지 않고 살갑게 대해주는 학생들에 게 고마울 때가 많다 고 전했 즐거운 대학생활만큼 공부가 마냥 쉽고 즐겁지만은 않았 조금만 집중하 지 못해도 수업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울 때가 많았고 리포트 등 인터넷을 사 용한 과제도 힘겨웠 하지만 이희행 씨는 전공 공부에도 목적이 있지만 그보다는 삶을 보다 뜻 깊게 느낄 수 있는 방법을 더 많이 배우고자 한다 며 그런 점에서 철학과를 선택한 것은 신의 한수였다 고 밝혔 그는 학생들이 돈, 취업 등에 연연하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중시했 으면 좋겠다고 강조했 자신이 원하지 않는 일을 쫓다가는 언젠가 불행한 자신을 만날 수도 있다고 인생선배로서 조언했 항상 작은 것이라도 남들 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희행 씨, 따뜻한 미소를 가진 그가 만학도로서 공부의 꿈을 펼치고 있는 하루하루에 응원을 보낸 이기정기자 rlwkd519@jbnu.ac.kr JB's Got Talent 기획한 상상univ. friends 7기 정다희(목재응용과학 14), 이명선(철학 15)씨 상상 을더해기획한축제, 더큰행사준비하고파 쥬토피아는 동물들이 사회를 이 뤄 살아가는 세계관을 그리고 있 경찰이 된 주디는 토끼 경찰을 무시하는 주변 동물들과 사회적 편견 및 차별로 힘들어 한 그럼 에도 쥬디는 이에 굴복하지 않고 꿋꿋이 자신의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한 이희행 씨 추천 국제시장 영화 젊은 학생 들의 조부모, 그리고 저에 게는 부모님 세대의 이야 기를 보며 많이 울컥했습니 당 시에는 가부장적인 면이 있었지만 그만큼 가장이 가진 책임감 또한 컸던 시대였습니 현재에도 이 같은 모습이 어느 정도 유지되고 있다고 생각합니 학생들이 이 영화를 보며 어른들의 마음가짐을 느껴보기 바랍니 1950년대 한국전쟁 이후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격변의 시대를 관통하며 살아온 우리 시대 아버 지 이야기를 담고 있 괜찮다 웃어 보이고 다행이다 눈물 훔 치며 힘들었던 그때 그 시절,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우리 들의 아버지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 이명선 씨 추천 KT&G 지원 받아 축제 기획 및 운영 경험 쌓아 더 큰 규모 축제 만들고파 JB's Got Talent, 조명과 무대에 서 있는 이들이 내뿜는 열정이 뒤섞여 현장 은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뜨거웠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어깨를 들썩이며 무 대 위 공연을 즐겼 김홍도의 씨름 에서는 신분에 구애받지 않고 씨름경기 를 즐겼다면, 지난 달 28일 구정문에서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공연을 즐겼 축제를 기획한 상상univ.의 상상 friends(이하 friends ) 7기 15명을 대표해 이명 선(철학 15) 씨, 정다희(목재응용과학 14) 씨를 만나봤 두 사람이 활동하고 있는 상상univ.는 KT&G의 대학생 대외활동 커뮤니티이 상상univ.의 대학생운영진은 크게 friends, 상상volunteer, 상상editor로 나뉜 명선 씨와 다희 씨는 friends로 활동하고 있 friends는 홍보기획단으로서 상상 festa나 JB's Got Talent와 같은 대학생 관련 축제를 기획 및 운영한 다희 씨는 우연히 KT&G 주관의 바리스타 수업을 듣게 됐는데 그곳에서 친해진 수강생 의 권유로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고 전했다 그들이 최근 기획한 이번 행사는 지난달 28일에 열린 JB's Got Talent이 이 는 전북 지역 동아리들을 한자리에 모아 뮤지컬, 댄스, 노래, 밴드 등의 공연을 통해 경연을 벌이는 대회 이날 행사에서는 동아리공연 심사뿐 아니라 칵테 일 바도 운영해 지나가는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했 이들은 캠퍼스 어택 이 라는 행사를 기획해 상상univ. Class를 홍보하기도 했 Class는 플로리스트, 바 리스타, 칵테일, 캘리그라피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활동들을 월 3만원이라는 가 격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상상univ.의 강의 프로그램이 명선 씨는 수 업을 들으며 타 대학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다른 활동에 비 해 더 즐겁다 고 전했 기획 진행부터 홍보까지 학생들이 직접하다보니 힘들 때도 많 명선 씨는 쿡쿡 도서 PD라는 꿈 을 키워준 책 인데요, 진정 으로 하고 싶 은 일을 하면 서 살아가는 작가님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 책을 통해 저도 꿈 을 향해 더 노력해야겠다고 다짐 하게 됐습니 취업준비 때문에 막막한 대학생들에게 가슴이 뛰는 일을 하자는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습니 상상뷰니브 friends 7기 정다희(맨 오른쪽 여성), 이명선(마지막 줄 왼쪽에서 세번째) 씨 지난 축제에서 홍보를 제대로 하지 못해 사람들이 모이지 않았던 적이 있었 다 며 이번에는 홍보에 주력했다 고 말했 그들의 노력이 통했는지, 100명 관중을 예상한 JB's Got Talent에는 300명의 관중이 몰렸 명선 씨와 다희 씨는 일은 힘들었지만 행사 참가자, 관중이 즐기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 고 회상 했 앞으로도 이들은 friends를 통해 더 많은 축제를 기획할 예정이 명선 씨는 축제에 많은 이들이 와서 즐기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했다 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구정문보다 더 큰 무대인 종합경기장에서 축제 를 열고 싶다 고 포부를 밝혔 임다연기자 imdayeon@jbnu.ac.kr 쿡쿡 에는 다큐멘터리 PD인 이 욱정이 세계 최고의 요리학교 르 코르동 블뢰에서 생활한 500일간 의 경험이 고스란히 담겨 있 요 리학교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영국의 요리 프로그램과 스타 셰 프들, 런던의 레스토랑과 한식 문 제까지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한

현대사회는 무한경쟁의 시대라고 한 취 업경쟁도 치열하고 생존경쟁도 치열하 경 쟁만 지나치게 의식하다 보면 과도한 스트레 스를 받게 된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기 도 하 농생대에서 지역농업을 강의하면서 지역농 업 발전을 위한 패러다임이 농가 간 협조 와 지역 간 경쟁 이라는 것을 알게 됐 지역 농업의 정의는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 일 본의 경우 지역농업을 농가 그룹 으로 정의 하는 경우가 많 한국의 경우도 일본과 흡사하 지역농업 은 농촌의 마을을 단위로 하는 농업으로 볼 수도 있 20호 내지 30호 정도의 농가호수 로 구성되는 마을 농업 혹은 특정 작목을 재 배하는 작목반으로 볼 수도 있 이러한 지 역농업의 목적은 지역농업소득의 증대 혹은 지역자원의 최대 활용 으로 정해질 수 있 이를 위해 공동작업도 하고 공동판매를 위한 공동수송도 하게 된 지역농업의 구성원인 농가들은 상호 협조를 해야 소기의 목적을 달 성할 수 있 지역농업소득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지역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하고 판매를 최대한 늘려야 한 그러기 위해서는 경쟁이 불가피 한데 이른바 지역 간 경쟁 이 발생하는 것이 지역 간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지역브랜 정안성 농생대 농업경제 경쟁과협조의조화 드를 만들고 농식품의 표준화 및 규격화 등 농가 간 협조가 원활히 이뤄져야 한 이러 한 사고의 틀이 농가 간 협조 와 지역 간 경쟁 이라는 것이 그리하여 경쟁과 협조가 조화를 이루도록 해야 하는 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전략에는 네 가지가 있 나도 승 리하고 너도 승리하기, 나는 승리하고 너는 패배하기, 나는 패배하고 너는 승리하기, 나도 패배하고 너도 패배하기 전략이 바로 그것이 이 중에서 가장 바람직한 전략이 나도 승리하고 너도 승리하는 이른바 윈윈 독자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1. 추억 한 장 : 추억이 담긴 사진을 실어드립니 2. 자유발언대 : 독자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의 글을 실어드립니 참여방법 : 이름,학과,학번,연락처와 함께 press@jbun.ac.kr로 보내주세요. 혜 택 : 채택되신 분께는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 문자 제보 인터넷 독자투고 010 6639 9338 www.cbnews.co.kr 외부필진 칼럼과 기고는 본보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 신문속에답이있다 낱/말/퀴/즈 ❻ 전략 인 것이 윈윈 전략을 위한 바람직한 대학생활의 하나가 스터디 그룹 을 잘 운영 하는 것이 스터디 그룹의 바람직한 운영 패러다임은 멤버 간 협조 및 그룹 간 경쟁 이라는 것 이 멤버 간에 윈윈전략을 구사해야 하는 것이 그러기 위해서 멤버 간 상호 협조가 중요한데 원활한 협조를 위해 상호 소통이 필 수적이 소통이 안 되면 두통이 생긴 는 말이 있 소통이 안 되면 상대방을 오해하 게 되고 추측은 또 다른 오해를 가져와 갈등 이 생기게 된 그러나 소통을 원활히 하게 되면 머리가 맑아지게 된 공부나 일의 능 률도 오르게 된 더욱이 지식정보사회에서 는 상호 소통이 매우 중요하 정보교류가 엄청난 재산이 소통을 기반으로 멤버 간 협조가 이뤄지면 즐겁게 공부하고 건강도 좋 아진 어차피 해야 할 숙제를 축제처럼 즐 기면서 하게 되는 것이 소통의 중요성은 여러 가지 사례에서 발견 된 인터넷 검색 사이트에서 막강한 경쟁력 을 가진 것은 구글 이 구글의 막강한 위 력 앞에서 야후 는 한국에서 밀려났 하지 만 다음 이나 네이버 는 잘 버티고 있 그 것은 소통의 위력을 말해주는 것이 다음 이나 네이버 에서는 댓글을 올리며 반응하게 되는 것이 서로 간의 상호작용인 소통이 그만큼 중요하 이는 검색 기능과 인간적인 것의 조화라고 보인 세상에는 정답이 없는 것이 많 그러나 정답은 존재한 그 정답은 무엇인가? 그것 은 정답이 무엇인가를 고민하며 소통하면서 찾아가는 과정 자체가 정답이라고 할 수 있 가만히 앉아서 생각만 하지 말고 뛰면서 소통하고 무엇인가 찾아가야 하는 것이 걷 는 자는 뛸 수 있는데 눕는 자는 일어날 수 없 협조와 경쟁의 조화를 모색하는 지혜가 필요하 다이어트도맞들면낫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한 번 쯤은 다이어트를 해 봤을 것이 하 지만 그때마다 실패를 경험하는 경우 가 대다수일 것이 필자도 마찬가 지이 매번 다이어트를 하면서 항 상 실패해왔 그렇게 살과의 전쟁 에서 패배하며 살던 어느 날, 필자는 경영학의 이해 라는 교양 수업을 통 해 다시 다이어트를 마음먹게 됐 수업에서 주어진 조별과제의 주제 는 공동의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기 였 우리 조는 공동의 목표로 다이 어트를 선택했고 오랜 시간 동안 다 이어트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고민했 그 방법은 조원마다 달랐 우리 는 각자의 운동방법과 식이요법을 정 해 다이어트를 시작했 또한 주 1 회마다 인바디 를 통해서 각자의 다 이어트 방법의 효과를 측정했 주 말에는 다 같이 모여서 등산을 하며 다이어트에 대한 마음가짐을 확고히 했 자칫 풀어질 수 있는 주말에 하는 등산이기에 그 효과는 상상초월 이었 우리는 매일, 매주동안 섭취 한 칼로리, 운동량 등을 기록하면서 공유하기도 했 그렇게 4주가 지나 우리 조원들은 모두 체중감량에 성공했 혼자서는 이루지 못했던 다이어트를 모두가 해 낸 것이 중간에 포기하고자 야식 장하은(철학 16) 씨는 생 활관 합격 소식에 우리학교 오아 시스로 들어가 생활관비 납부 방 법을 확인하고 의문점을 가졌 하은 씨는 납부방법이 계좌이체 밖에 없어서 부모님이 당황스러워 했다 고 말했 현재 우리학교 생활관은 생활관비를 일괄 납부할 경우 약 100만원을, 분할납부시 약 50만원을 한 번에 계좌이체 하 도록 하고 있 입주자들은 해마다 생활관 측에 신용카드 납부 민원을 넣고 있 학부모는 신용카드 결제 시 별도로 약 1.3~1.5%의 카드 수수 료를 납부자가 부담해야 한다고 밝혔 생활관 측은 카드 수수 료는 입주자가 부담해야 돼서 생 활관비 인상이 불가피하다 며 요 금인상을 하지 않기 위해 현금을 받고 있다 고 말했 생활관 측 은 입주비로만 예산이 운영되고 있어 카드 수수료를 지불할 여건 이 안 된다고 말했 생활관 편의 문제는 지속 적으로 제기되고 있 기자는 1447호 기자수첩으로 생활관 택배 문제를 지적했 그 당시 생활관 생활관의 현금환영, 카드사절 비용을 즉시 부담할 필요가 없어 개인 재정 사정에 부담을 받지 않 는 마애심(광주광역시 57) 씨 는 신용카드는 현금 마련이 당장 힘들 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급하게 생활관비를 마련하지 않아 도 된다 고 말했 반면에 우리 학교 등록금은 신용카드로 결제가 가능하 우리학교는 등록금 외 정부 지원, 기타 수익 등에서 발 생하는 예산으로 카드 수수료를 지불하고 있 다만 전북은행은 우리학교와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전북은행 신용카드로 등록금을 결 제할 경우 수수료가 무료 생활관 측은 생활관비를 신용카드로 받게 되면 생활관비와 이 먹고 싶을 때면 조원들을 생각하 면서 버텼 솔직히 조별 과제라 다 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자 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서로가 힘들더 라도 격려하면서 하는 다이어트가 즐 겁게 느껴진 적도 있었 더불어 필 자가 힘들어하는 부분을 조원들이 머 리를 맞대고 해결해주기 위해 노력하 는 모습을 보며 감동을 받기도 했 올여름 다이어트를 꿈꾸는 사람이 라면 친구들과 같이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 같이 할 친구가 없다면 스터 디처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서 같이 할 사람들을 구해보자. 당신이 항상 어렵다고 느끼고 힘들어하던 다이어 트가 즐겁고 재미있는 일로 탈바꿈 할 수도 있 측은 빠른 조치를 취하겠다 며 어떠한 문제도 한 번에 해결할 수 없으니 기다려야 한다 고 말했 아직까지도 생활관은 택배 문 제와 관련 공식적인 입장이 없 현재 생활관 재정상 카드 수수료 를 생활관 측에서 지불할 수 없다 면 학교 및 은행 등과 협의해 해 결 방법을 모색해야 한 민원인 이 원하는 말은 해보겠다, 방법 을 찾아 보겠다 와 같은 성의 있 는 답변이지 안 된다, 할 수 없 다 가 아니 생활관 및 학교 전 반이 이용자 편의 중심으로 운영 될 수 있도록 학교 측은 더욱 노 력해야 할 것이 유승 yuwin@jbnu.ac.kr 1박 2일간 떠난 학과 연합엠티 및 야외학습이 국립과천과학관 과 시화호일대에서 진행됐어요. 과천과학관에서 우리 3학년 집행부가 지교레인저 컨셉 으로 사진을 찍었어요. 임용고시준비로 많이 지치고 힘들지만 항상 힘내자. 임하라 지구과학교육 14 지(구과학)교(육)레인저! 이웅희 전기공학 13 지난 1451 호를 읽고 ❺ ❼ ❽ ❷ ❹ ❸ ❶ 가로 열쇠 ❶ 공사는 현재 삼거리의 보행 통로가 차도에 비해 매우 좁고, 오래된 자재들 이 외관상 좋지 않다는 00000 의 의견을 수렴해 진행됐(1면) ❸ 지난달 25일 취업동아리 00000 꾼 이 대동제를 맞아 페이스페인팅, 헤나그리기, 폴라로이드 사진체험을 진행했(3면) ❺ 현재 000 재정상 카드 수수료를 생활관 측에서 지불할 수 없다면 학교 및 은행 등과 협의해 해결 방법을 모색해야 한(7면) ❽ 상상univ.의 000000 은 크게 friends, 상상volunteer, 상상editor로 나 뉜(6면) 세로 열쇠 ❷ 00000 는 우리학교 이남호 총장이 내세운 모범생을 넘어 모험생을 기 르는 대학 슬로건에 맞춰 개설됐(2면) ❹ 햇살만큼 따뜻한 노란 물결이 가득했던 5월의 0000.(4면) ❻ 000 에서는 고려시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의 군산 역사를 알 수 있으며 항구도시로서 군산의 역할을 살펴볼 수 있(8면) ❼ 우리학교는 000 에서 사이다 랜드, 부스 활동, 무대 공연 등을 진 행했(1면) 풀이 방법 : 가로, 세로 열쇠를 이용하여 해당되는 낱말을 맞춰보세요. 정답은 전북대신문 기사 안에 있습니 정답 응모 : 전북대신문 홈페이지(www.cbnews.co.kr) 낱말퀴즈 게시판에 이름, 학과, 학년, 연락처와 함께 응모해 주세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 1매를 드립니 당첨자는 홈페이지에서 매주 수요일에 확인할 수 있습니 대동제세부및이세종열사등 내용없어아쉬워 신문이 발행되는 날이었던 지난 25일은 대동제 기간이었 대동제는 학생 을 위한 가장 큰 행사인 만큼 학생들이 대동제에 궁금해 하는 부분들에 대해 서 자세하게 잘 알려 줬 신입생들이 대동제에 어떤 것을 즐겨야할지 많은 도움을 줬 다만 플리마켓, 부스행사 등의 몇몇 시간표가 안 나와서 아쉬 움 부분이 있었 다만 이번 대동제에서는 초청 연예인에 대한 논란을 잘 취재 했지만 그 부분이 전체 신문의 가장 중요한 1면에 두 번씩이나 언급 될 만큼 중요한 사 항이었는지는 의문이 학생회가 특별히 준비한 신데렐라 프로젝트, 2대 100 등 기획은 참신했 이에 전북대신문은 프로그램의 상세한 내용을 학 생들에게 좀 더 알려 줬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기획면에서는 명인들의 이야기가 게재되고 있 그러나 기사는 기획의 취지에 어울릴만한 내용들로 채워지지 못하고 있 명인들은 대부분 집안이 나 부모의 영향을 받아 가업을 그대로 이어 받거나, 개선시켜서 이뤄져 나가 고 있었 이 경우는 미래의 확신이 없고 꿈과 관련해 어려운 고민을 가지 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과연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이 될 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든 르포 부분에서는 5 18항쟁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해줘서 좋았 5.18을 맞이하여 우리학교 이세종 열사에 대한 내용을 추가적으로 설명해줬으면 학 생들의 궁금증 일부분을 해소할 수 있었을 것이 앞으로 전북대신문은 특 정 사건을 취재했을 때 우리학교와 관련된 내용을 추가해줘야 한 전북대신문은 우리학교 학생들에게 학교의 다양한 소식을 제공해 주기 위해서 만들어 졌 학생들을 위 한 신문인만큼 기획부분이나 신문 일부분에는 학생들 이 궁금해 하는 점이 무엇인지,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 해서 파악하고 유익한 내용으로 신문 계획을 세워 나갔 으면 좋겠 독자기자 김현강 행정 13 금/주/식/단 진 수 원 석식 의 대 석식 학 생 회 관 후 생 관 조식 석식 석식 예 지 원 2016. 6. 1~6. 7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돈육등뼈감자탕 갈치무조림 만두깐풍기 도토리묵야채무침 꽃게단호박찌개 바베큐돈육불고기 분홍소시지계란전 깻잎김치 녹차면콩국수 닭살버섯탕수 게살계란찜 도토리묵쑥갓무침 감자고추장찌개 고추잡채 고구마치즈돈까스 수제피클 어묵국 돈육깐풍기 실치견과조림 도라지오이생채 치킨커리볶음밥 매운떡복이 깻잎지 콩나물겨자채 로스팜김치볶음밥 치즈부대찌개 치즈미트볼떡조림 오징어링*머스터드 참치김치찌개 돈까스샐러드 자장떡볶이 고구마치즈돈까스 줄감자튀김 참치마요볶음밥 건시래기들깨국 소불고기 바지락살두부조림 떡구이샐러드 쇠고기채계란국 소시지파스타 오렌지치킨샐러드 삼색어묵간장볶음 오징어무국 삼겹살소시지볶음 만두쫄면 배추겉절이 김치어묵국 너비아니볶음 물자장면 연두부찜*양념장 돈육김치찌개 케이준샐러드 쫄면무침 가지볶음 쭈꾸미낙지덮밥 곤약어묵조림 건파래무침 치커리초장무침 치킨마요덮밥 메밀소바*돈까스 돈바베큐야채볶음 고추잡채군만두 나가사끼손만두국 닭김치콘튀김 오이부추무침 소시지오므라이스 탕수육 떡갈비비빔밥 사골만두버섯찌개 고등어된장탕수 베이컨감자채볶음 간장비빔국수 도토리묵냉국 삼겹살볶음우동 파래호끼튀김 연근마늘조림 닭곰탕 오리불고기 샐러드파스타 새송이고추장무침 소고기무국 간장찜닭 햄마늘쫑볶음 돌나물무침 북어채무국 돈육콩나물찜 오징어도라지생채 미역줄기맛살볶음 무깨즙탕 등뼈김치짐 크림파스타 열무된장무침 카레돈까스덮밥 미소라멘 메추리알찜닭 야채크로켓 미역오이냉국 고기김치두루치기 알감자꽈리조림 가츠동 쫄면 스팸김치볶음밥 토요일 만두국 순살닭강정 자장떡볶이 콩나물무침 짬뽕국 미트볼조림 당면양배추전 오징어젓무침 월요일 화요일 김치콩나물국 오삼불고기 한식잡채 애호박새우젓볶음 어묵유부우동국 돈까스유린기 소시지칠리볶음 고구마순쌈장나물 돈육김치찌개 순살치킨까스 비빔냉면 어묵애호박볶음 콩나물무채국 단호박치즈불고기 만두오꼬노미야끼 알감자꽈리고추찜 팽이두부맑은국 돈불고기 푸실리소시지볶음 오이깍두기 부대찌개 생선까스 두부샐러드 콩나물무침 훈제오리햄볶음밥 차돌박이된장찌개 비엔나굴소스볶음 실속탕수강정 육개장 치즈계란말이 상추겉절이 스카치에그치킨 비빔막국수 삼겹살김치볶음밥 바지락미역국 돼지갈비김치찜 조랭이버섯들깨탕 쇠고기채가지나물 육개장 순살파닭강정 아귀살콩나물찜 오이고추장무침 육개장 치즈오븐스파게티 매콤순대볶음 가지나물 소고기미역국 눈꽃치즈치킨 참치두부조림 단배추나물 들깨시래기국 닭카레조림 어묵볶음 참나물겉절이 소고기덮밥 감자야채튀김 청포묵김가루무침 단무지무침 참치마요볶음밥 돈까스김치나베 함박스테이크조림 치즈양념감자 순두부된장찌개 부추샐러드 햄감자채볶음 함박스테이크 토마토스파게티 돈까스참치볶음밥

어울림 67. 담뱃대 담배는 남령초南靈草 또는 남초南草라 불렀으며 광해군 때인 1610년대에 일본에서 들어와 인조 때 전국적으로 퍼져 상하귀천 없이 피웠 담배가 처음 수입된 17세기 초부터 20세기 초까지는 잎 담배를 장죽에 담아 피웠 장죽은 담배를 담는 대통, 입에 무는 물부리이 이 두 가지를 연결하는 가는 대나 무인 설대로 담뱃대는 구성됐으며 연죽, 연관 등으로도 부른 담뱃대는 긴 것과 짧은 것이 있는데, 전자를 장죽이라 하 고 후자를 곰방대라고 한 기생이나 사대부들은 긴 장 죽을, 중년층에서는 중간 길이의 담뱃대를, 젊은이나 하 층민은 길이가 짧은 곰방대를 사용했 군산에서 근대역사를 돌아보다 수탈의 현장에서 농민의 삶을 읽다 일제강점기 당시 수탈에 시름하던 농민들의 애환이 녹아있는 도시 군산. 근대유산을 벨트화한 사업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2009년부 터 4년간 장미동의 일본식 건물을 보수하고 복원했 전북대신문이 근대역사의 흔적이 깃든 군산 곳곳을 찾아가 봤 <엮은이 밝힘> 옥구 농민과 근대 생활상 기록, 근대역사박물관 생활 근거지 가까이에 물이 있고 곳곳에 비옥한 토지가 펼쳐진 군 산은 1910년대 이후 일본의 침탈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었 일제강점 하 군산 농민들의 생활을 알 수 있는 곳, 바로 근대역사박물관이 박물관에서는 고려시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의 군산 역사를 알 수 있으며 항구도시로서 군산의 역할을 살펴볼 수 있 또한 최호장군 검, 묘비석 등 모조품 없이 대부분 원본으로 전시돼있어 오랜 세월의 굴곡을 느낄 수 있 박물관은 1930년대로 시간여행 이라는 테마로 당시 군산 사람들의 모습과 생활상을 재현해뒀 고무신을 파는 신발가게, 술 찌개미향을 맡을 수 있는 양조장, 부모님세대의 점빵을 옮겨놓은 듯한 구멍가게 등 여러 방문객들의 발길이 오래 머물렀 이은영(인천시 산곡동 44) 씨는 자녀와 함께 군산에 들른 김에 역사 공부할 겸 박물관을 찾 았다 며 1920 30년대 생활상을 구현해 과거와 현재 모습을 비교해 볼 수 있었다 고 전했 맞은편에는 1919년 3 1운동을 기념하는 포토존이 있 이곳은 3 1운동이후 호남 최초 만세운동이었던 군산 3 5운동을 기념하는 공간 이기도 하 당시 사람들의 생활복인 검은 외투, 흰 저고리에 검은 치마를 무료로 대여해 사진을 찍을 수 있 이 외에도 군산 최초 사 립중등교육기관인 영명학교, 일본식 차와 찹쌀떡 등을 판매했던 군산 좌 등 11채 건물모형을 재현했 한편 일제치하 당시 대표 민족독립운동가인 안중근 의사의 기획전 대한인 안중근과 대한의 자손들 이 마련됐 안중근 의사의 출생부 터 하얼빈 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는 거사를 치르기까지 과정 을 일목요연하게 정리돼있 또한 독립운동당시 함께한 민족투사들 의 사진과 자료들을 볼 수 있 이번 안중근 의사 전시회는 오는 3일 까지 열린 근대건축관의 조각상 건물 복원해 역사적 가치살린, 근대미술관과 근대건축관 근대역사박물관에 재현한 고무신 신발가게 특히 박물관 내 옥구농민항일항쟁 전시관에서는 그때의 상황을 더 욱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 옥구란 비옥한 도랑이라는 뜻으로 군산 의 옛 명칭이 당시 일제의 가혹한 쌀 수탈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것은 물론 소작료가 하루가 멀다하게 치솟아 농민들의 어려움은 헤아 릴 수가 없을 정도였 하루하루 끼니를 걱정해야 했던 이들은 자체 적으로 농민조합을 결성해 소작료 인사를 주장하며 일본에 저항했 전시관에서는 이와 관련된 내용들을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구성해 뒀 건축을 보면 기후를 알 수 있다고 했 일제강점기 당시 건물을 복 원한 근대미술관은 일본식 이중지붕이 남아있 바람이 불고 비가 많 이 왔던 군산의 기후에 대비하고자 일본인들은 지붕 위에 지붕하나를 덧댔다고 전해진 근대미술관은 본래 당시 일본의 18은행 군산지점이었 일본 나카 사키에 본사를 두고 있던 당시 18은행은 나가사키 상인들을 중심으로 설립됐 18은행 군산지점은 보수, 복원과정을 거쳐 현재 근대미술관 으로 자리했 18 이라는 의미는 1877년에 일본의 18번째 국립은행 으로 변경됐다는 숫자를 그대로 이름 지은 것이 이곳은 현재 전북 또는 군산출신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 미술관에서는 군산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이용휘 화백의 자연과 의 공명된 시간 전시회가 진행 중이 한지에 먹으로 채색한 수묵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다음달 31일까지 열린 미술관 뒤편으로는 일제강점기 당시 금고를 만날 수 있 금고가 놓인 곳에는 이 금고가 채워지기까지 우리민족은 헐벗고 굶주려야 일제치하 건물 복원해 역사적 가치 살려 발산초, 일본 지주창고 당시 문화재 남아 일본 농장지주 별장 당대 건축양식 갖춰 했다 는 글귀가 있어 방문객들에게 수탈의 아픔을 일깨우고 있 일 제강점기 당시 시대상을 알기 위해 신경애 문화관광해설사는 채만식 소설가의 탁류와 조정래 작가의 아리랑을 읽고 온다면 폭넓게 이해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전했 근대건축관(이하 건축관 )은 조선은행 군산지점을 복원해 만들어 졌 조선은행은 일제강점기 당시 현재의 한국은행 역할을 담당했 초기 조선은행은 농민들을 대상으로 대부업을 했으나 시간이 지날수 록 조선은행의 업무는 농민들의 토지를 이용한 고리대금업으로 변질 됐 소작 농사에 필요한 비료나 자재를 농민들의 부담으로 돌리면서 부담은 나날이 늘어갔 조선은행은 원금 상환 일을 못 맞춘 농민들 의 쌀을 빼앗고 농토를 갈취하면서 수탈을 확대해갔 건축관은 복원되기 전까지 파란만장한 과정을 겪었 지난 1980년 대 건축관은 개인소유로 넘어가면서 예식장, 유흥주점으로 변모했 유흥주점 당시, 건물주는 본래 건물 앞부분에 건축자재를 덧대면서 면 적을 증축해 기존 건물구조를 변형시켰 지난 1990년대 화재가 난 뒤 방치되던 건축관은 군산시가 매입하면서 문화재로 지정될 수 있었 방문객들은 입구에 있던 독립투사들의 얼굴을 새긴 작은 조각상 5000여 점을 보고 안중근 의사, 유관순 열사의 얼굴을 찾아보기도 했 당시 조선은행의 지점장실, 응접실 공간을 허물지 않고 각각 경술 국치 기억의 공간, 화폐유물전시공간으로 활용했 소작농의 설움 있는, 임피역과 발산초등학교 일제가 쌀을 수탈해가기 위해 거쳐 간 임피역. 근대역사를 알기위해 꼭 가봐야 할 장소 중 한 곳으로 꼽힌 지난 1912년 군산선 간이역으로 문을 연 임피역은 1910년에 세워진 것으로 추측된 당시 임피역은 호남에서 생산한 쌀을 군산항으로 수 송해 일본으로 반출하는 중간역할을 담당했 평야에서 생산된 쌀을 무리 없이 수송하기 위해 평평한 들판에 역을 설치했 일제 농장지 주들의 농장이었던 발산초등학교와도 접근성을 충족하기 위해 설계된 임피역은 일제수탈의 아픔을 간직한 공간이 임피역과 몇 km떨어지지 않은 발산초등학교는 일제강점기 당시 일 본 지주들의 농장과 창고가 있었 일본인 대지주인 시마따니 야소야 가 사용하던 창고는 농민들에게 수탈한 물품과 귀중품을 숨기기 위해 발산리 5층석탑 당시 이중 철근 콘크리트 재질로 견고하게 만들었 미국에서 들여온 금고의 철제문에서도 도난당하지 않으려는 일본인 지주들의 계획이 보인 농민들의 현금, 토지서류 등을 수집해 넣어뒀던 창고는 서화, 도자기에 가리지 않고 담아뒀다고 전해진 초등학교 뒤편에는 일본인 대지주가 불법수집한 우리나라의 문화재 도 여럿 발견됐 고려시대의 발산리 5층 석탑은 완주군 고산리에 있 었지만 일제강점을 겪으면서 석탑과 석등 등 문화재들이 일본인 지주 들에 의해 초등학교 뒤편에 옮겨졌 일본인 지주 창고를 찬찬히 살 펴보던 김평순(구미시 해평면 65) 씨는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일제의 잔재를 직접 보니 그 당시 겪었을 민족의 슬픔이 생각난다 며 안타까워했 일본 농장주들의 별장, 히로쓰 가옥과 이영춘 가옥 농민들의 쌀로 배를 불렸던 일본의 대지주들. 그들은 축적한 토지 위에 가옥형태의 별장을 지어 생활했 일본식 가옥형태를 알아보고 싶다면 대표적인 두 곳을 가봐야 한 바로 히로쓰 가옥과 이영춘가 옥이 이설함 국어국문 13 신흥동 일본식 가옥, 히로쓰 가옥. 일본인 히로쓰가 건축해 이름 붙여진 히로쓰 가옥은 2층의 목조구 조 가옥이 1층은 온돌방, 부엌, 화장실 등 우리와 비슷하지만 2층에 는 찬 기운을 막고자 돗자리인 다다미방, 꽃꽂이나 액자를 걸어두는 도코노마가 있어 신흥동 일본식 가옥구조를 띠고 있 이영춘 가옥은 해방 이후 농촌보건위생의 이영춘 박사가 거주해 이 름 붙여졌 이 가옥은 히로쓰 가옥과 마찬가지로 다다미를 깐 거실 이 자리하고 있 외벽과 지붕, 정원감상용 거실의 넓은 창이 근대식 건물임을 말하고 있 가옥 내부 방을 이어주는 문은 전형적인 일본 식 미닫이문으로 돼있으며 마루는 일본에서 수입한 삼나무를 이용해 건축했 또한 가옥 옆 군산 간호대 건물 또한 당시 농장주였던 구마 모토 리헤이의 땅이었다고 전해진 임피역 철길 유경희기자 ace@jbnu.ac.kr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