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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 6 탐방브리프 삼성전기 (009150) 오리온 (001800) 이슈코멘트-기업 대우인터내셔널 (047050) 이슈코멘트-산업 반도체(1) 전기전자(1) 디스플레이(1) 통신(1) 운송(1) 자동차(2) 조선(1)

The Company Contents 탐방브리프 삼성전기 (009150) 힘겨운 발걸음 김현용 3 오리온 (001800) 어려운 환경에서도 양호한 실적 전망 김혜미 4 이슈코멘트-기업 대우인터내셔널 (047050) 이익 증가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 강태현 6 이슈코멘트-산업 반도체 IT 구구소한도( 九 九 消 寒 圖 ) (20) 응답하라 1994 김지웅 7 전기전자 Dragon s Tech Tree #18. 내년에는 무엇을 사야 할까? 김현용 8 디스플레이 백팔번뇌( 百 八 煩 惱 ) 16. Adieu 2013! Welcome 2014! 전병기 9 통신 단말기 유통구조개선법 통과에 대비하자 2 김준섭 11 운송 2014년 택배시장 전망과 이슈 김민지 12 자동차 현대차그룹 wholesale 성장, +6.0%로 마감 강상민 13 자동차 현대차그룹 2014년 사업계획 성장률 +4.0% 강상민 14 조선 원화 강세는 곧 조선업의 좋은 투자기회 박무현 15 2

2014.1.2 l 탐방브리프 삼성전기 (009150) Marketperform 힘겨운 발걸음 목표주가: 85,000원 현재주가: 73,000원 탐방일: 2013. 12. 30 전기전자 Analyst 김현용, CFA 02.3779-8955 hyunyong.kim@etrade.co.kr 기본정보 12/30 1주전 1개월전 12연말 [주주] [종가] 73,000 72,700 81,800 99,200 [자본금] 388 십억원 삼성전자(주) 외 6 23.7 [시가총액(억원)] 54,526 54,302 61,099 74,096 [총자산] 7,412 십억원 국민연금 6.3 [외국인지분율(%)] 17.5 17.7 18.6 22.8 [총부채] 3,118 십억원 Financial Data (탐방결과 반영 후) (십억원) 2012 2013E 2014E 12.1Q 12.2Q 12.3Q 12.4Q 13.1Q 13.2Q 13.3Q 13.4QE 매출액 7,913 8,276 7,928 1,748 1,908 2,183 2,074 2,044 2,385 2,118 1,730 매출액 성장률(%) 31.2 4.6-4.2 25.0 36.3 39.0 24.7 16.9 25.0-3.0-16.6 원가율(%) 82.4 80.4 82.1 81.6 80.0 80.8 87.1 82.0 78.4 79.8 82.1 판관비율(%) 10.2 12.9 12.3 13.0 11.8 10.7 5.9 12.5 12.3 12.5 14.8 영업이익 580 554 450 95 157 184 145 113 222 164 54 영업이익 성장률(%) 108.9-4.6-18.8 30.4 128.7 128.2 159.1 19.4 42.0-10.7-63.0 영업이익률(%) 7.3 6.7 5.7 5.4 8.2 8.4 7.0 5.5 9.3 7.8 3.1 순이익 452 429 323 70 135 143 103 98 173 124 34 순이익(지배주주) 441 414 323 70 135 139 97 95 165 120 34 순이익률(%) 5.7 5.2 4.1 4.0 7.1 6.6 5.0 4.8 7.2 5.8 2.0 EPS(원) 5,901 5,505 4,288 현금성자산 713 800 679 639 846 PER(배) 16.8 13.3 17.0 총차입금 1,521 1,758 1,748 1,635 1,647 PBR(배) 2.0 1.3 1.3 순차입금 808 958 1,069 996 801 자료: 이트레이드증권 리서치본부 주: IFRS 연결 기준 탐방내용 요약 4분기 예상 실적 및 탐방 결론 * 4Q13 매출액 1.73조원(QoQ -18%), 영업이익 537억원 (QoQ -67%)으로 이익모멘텀 훼손 불가피 * 모바일 의존도가 낮은 CDS 사업부를 제외한 전 사업부에서 15% 이상의 재고조정과 판가인하가 동반될 것으로 예상 * PBR 밴드 하단(1.15배) 부근의 주가지만 1분기 실적도 전분기 대비 의미있는 개선은 어려워 박스권(1.15~1.45배) 주가 예상 성장 타개책 (1) 삼성 의존도 감소 * 중국로컬향 물동 확대 위해 중화권 영업 전담조직 신설 카메라모듈, MLCC, 기판 등 전제품 중국내 위상 강화 * 60%에 육박한 삼성전자 의존도를 단기간에 낮추기는 힘듦 * 중국로컬의 고가 스마트폰 확대 추세는 동사 기회요인 2014년 실적 전망 및 Valuation * 2014년 매출액 7.9조원(YoY -4%), 영업이익 4,497억원(YoY -19%)으로 감익 기조 지속될 전망 * 삼성전자 플래그십 출하량은 내년 10% 이하의 성장이 예상, 고가폰 비중 감소로 부품 판가인하는 15% 이상으로 전망됨 * 밸류에이션 저점 싸이클(1.15~1.45배)을 돌파하기 위한 조건은 실적 추정가능성이 개선되며 정상마진(7~8%)을 회복하는 것 * 삼성전자 휴대폰 ASP 하락이 컸던 2004~2006년의 기간 동안 동사 마진은 -6%~5% 구간 횡보, 2007년 하반기 정상 회복 150,000 삼성전기 주가 1.15X 1.45X 1.75X 2.05X ROE 15.0 성장 타개책 (2) 신제품 매출비중 확대 * 이미 가시화된 EMC + 신규 아이템인 무선충전 & 메탈메시 동 제품군이 매출비중 20%를 상회하는 시점은 2015년 이후 * 무선충전은 이르면 내년 하반기 플래그십 모델에서 채택 가능, 메탈메시는 상반기 양산목표로 우선 태블릿향에 주력할 계획 * 신성장 아이템이 전부 삼성향 모바일 이라는 점이 한계 Non-IT 매출은 아직 초기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는 판단 100,000 50,000 10.0 5.0-2011 2012 2013 2014 0.0 3 이트레이드증권 리서치본부

2014.1.2 l 탐방브리프 오리온 (001800) 어려운 환경에서도 양호한 실적 전망 Buy 목표주가: 1,300,000원 현재주가: 949,000원 탐방일: 2013. 12. 20 음식료 Analyst 김혜미 02.3779-0056 hmkim@etrade.co.kr 기본정보 12/30 1주일 1개월 12연말 [주주] [종가] 949,000 916,000 902,000 949,000 [자본금] 1,240 십억원 이화경 외 7 인 28.8% [시가총액(억원)] 56,666 54,696 53,848 56,666 [총자산] 2,894 십억원 [외국인지분율(%)] 38.6 38.7 39.6 38.6 [총부채] 1,653 십억원 Financial Data (십억원) 2012 2013E 2014E 12.1Q 12.2Q 12.3Q 12.4Q 13.1Q 13.2Q 13.3Q 13.4QE 매출액 2,368 2,493 2,596 626 540 601 600 645 579 630 639 매출액 성장률 (%) 23.8 5.3 4.1 28.0 33.7 22.2 13.9 3.0 7.1 4.7 6.6 원가율(%) 56.9 55.9 55.5 54.1 55.0 57.7 60.9 55.7 58.3 56.9 53.1 판관비율(%) 31.9 33.8 33.5 27.4 32.2 32.4 35.9 29.8 33.4 31.9 40.1 영업이익 264 256 284 116 69 60 19 93 48 71 44 영업이익 성장률 (%) 22.6-3.0 11.0 50.4 143.1-10.0-56.0-19.7-30.4 19.1 129.7 영업이익률(%) 11.1 10.3 10.9 18.5 12.8 9.9 3.2 14.4 8.3 11.3 6.8 순이익 170 157 189 76 40 41 12 64 25 44 23 순이익(지배주주) 152 145 189 64 33 39 16 56 24 42 23 순이익률(%) 7.2 6.3 7.3 12.2 7.4 6.8 2.1 10.0 4.3 7.0 3.7 EPS(원) 25,413 24,302 31,688 현금성자산 499 525 425 493 488 PER(배) 43.2 39.0 29.9 총차입금 977 995 1,044 1,104 1,104 PBR(배) 6.7 5.1 4.4 순차입금 478 470 618 611 615 자료: 이트레이드증권 리서치본부 주: IFRS 연결 기준 탐방내용 요약 4Q 업황 점검 1. 국내: 매출 YoY -2.7%, 영업이익 YoY -29.4% 전망 1) 내수 소비 침체로 프로모션 증가 2) 고마진 프리미엄 제품 비중 감소 ( 12:25% 13:23%) 3) 대형마트 휴무일 영업재개로 매출 감소폭 QoQ 축소 2. 해외 1) 중국: 매출 YoY +15.5%, 영업이익 YoY +139.4% 전망 1 내수 경기 침체 및 시진핑 정권의 정책 특성 (수출 내수 부양, 로컬기업 지원책) 등으로 현재 시장 환경 전반적으로 침체된 상황 2 성과부진으로 인센티브 지급분 대폭 감소 예상. 이에 따 라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 증가폭 확대 전망 2) 베트남: 매출 YoY +15.6%, 영업이익 YoY +10.1% 전망 1 내수(중동 수출 제외) 기준 20% 수준 성장 2 중동향 수출 역시 핵협상 타결에 따른 제재 완화로 3Q 대비 회복 3) 러시아: 매출 YoY +21.0%, 영업이익 YoY +9.7% 전망 1 로컬 유통업체 계약 재개 효과로 외형 증가 2 영업이익은 가이던스 초과 달성으로 낮은 기대 향후 계획 및 전망 1. 국내 1) 내수 소비 경기 회복을 확신할 수는 없으나 올해 부진의 주요인으로 작용한 대형마트 휴무제 Base 효과로 일부 회복 기대 2) 13년 12월, 가격 인상 실시로 전체 ASP 2.9% 개선 전망, 가격 인상 시기의 물량 저항은 보통 한 분기 수준 발생 2. 중국 1) 14년 1월부터 춘절 수요를 위해 심양 공장 가동 2) 신제품 고소미 매출 확대 기대 (분기당 100억원) 3) 10년 말 이후 가격 인상 미실시, 올 연초 실시 예상 3. 기타 1) 베트남은 경기 침체에도 소비 환경은 우호적, 중동 수출도 회복이 기대되어 14년 견조한 성장세 예상. 러시아 법인은 기고 효과에 따라 14년 성장세 다소 slow할 가능성 존재 오리온의 4Q 실적은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견조한 수준을 달성할 전망. 13년 실적이 비록 높았던 기대치를 충족시키지는 못할 것 으로 보이나 14년은 우려감으로 작용했던 외부 요인(마트) 제거와 가격 인상 모멘텀 발생에 따라 본업 부문의 회복이 가능할 것 4 이트레이드증권 리서치본부

2014.1.2 l 탐방브리프 [표1] 오리온 실적추정 1Q2012 2Q2012 3Q2012 4Q2012 2012 1Q2013 2Q2013 3Q2013 4Q2013E 2013E 2014E 매출액 (억원 억원) 6,261 5,404 6,015 6,000 23,680 6,448 5,790 6,296 6,394 24,927 25,961 ORION (OSI 포함) 2,090 1,962 2,009 2,146 8,207 2,070 1,985 1,868 2,088 8,011 8,386 스포츠토토 950 856 533 546 2,885 657 617 616 519 2,409 493 미디어플렉스 210 56 441 154 862 145 265 359 170 939 986 기타(메가마크 등) 14 28 9 2,190 2,241 0 0 0 1 1 0 CHINA 2,567 2,118 2,509 2,638 9,832 2,966 2,439 2,895 3,047 11,347 13,692 VIETNAM 359 321 397 411 1,488 446 345 399 475 1,665 1,992 RUSSIA 137 152 221 187 696 182 193 220 226 821 942 yoy % 28.0% 33.7% 22.2% 13.9% 23.8% 3.0% 7.1% 4.7% 6.6% 5.3% 4.1% ORION (OSI 포함) 9.1% 4.9% 10.3% 9.3% 8.4% -1.0% 1.2% -7.0% -2.7% -2.4% 4.7% 스포츠토토 43.8% 91.1% -16.2% -26.7% 15.9% -30.8% -27.9% 15.5% -5.0% -16.5% -79.5% 미디어플렉스 25.6% 37.2% 237.7% 2.3% 76.0% -30.8% 371.5% -18.7% 10.0% 8.9% 5.0% 기타(메가마크 등) -11.3% 45.4% 5.4% 3363.4% 1993.6% -100.0% -99.7% -98.5% -100.0% -100.0% -77.8% CHINA 45.5% 55.7% 27.0% 36.5% 39.8% 15.6% 15.1% 15.4% 15.5% 15.4% 20.7% VIETNAM 10.6% 15.3% 39.7% 30.5% 23.8% 24.0% 7.6% 0.5% 15.6% 11.9% 19.7% RUSSIA 18.5% 22.2% 65.5% 14.0% 29.7% 33.1% 27.2% -0.2% 21.0% 18.0% 14.7% 영업이익 (억원 억원) 1,159 691 596 191 2,637 930 481 710 437 2,559 2,840 ORION (OSI 포함) 239 157 193 296 885 245 183 118 209 755 813 스포츠토토 347 258-56 12 561 73 37 45 35 190 49 미디어플렉스 21-4 67 13 97 25 20 5 8 58 99 기타(메가마크 등) -7 2-67 -280-352 35-4 -17-115 -101-106 CHINA 513 236 406 102 1,258 475 207 486 245 1,413 1,662 VIETNAM 36 23 42 42 144 62 12 45 48 167 232 RUSSIA 9 18 10 6 44 14 26 37 7 85 90 yoy % 45.8% 116.3% -10.0% -48.8% 22.6% -19.7% -30.3% 19.1% 128.3% -3.0% 11.0% ORION (OSI 포함) -4.4% -28.5% -4.4% 29.8% -1.7% 2.6% 16.7% -39.0% -29.4% -14.7% 7.7% 스포츠토토 73.5% 2245.5% -129.3% -20.0% 34.5% -79.0% -85.7% -180.4% 189.8% -66.2% -74.0% 미디어플렉스 5.0% -89.5% -276.3% 1200.0% -276.4% 19.0% -600.0% -92.5% -34.8% -39.7% 68.6% 기타(메가마크 등) -35.0% -106.3% 27.6% -612.1% 647.6% -619.5% -276.8% -75.0% -59.0% -71.4% 5.0% CHINA 74.8% 74.7% 32.3% 141.0% 61.6% -7.5% -12.4% 19.6% 139.4% 12.3% 17.6% VIETNAM -8.0% -9.1% 25.6% 57.0% 14.9% 73.2% -46.1% 5.8% 12.9% 16.4% 38.6% RUSSIA 286.6% 245.3% -46.4% 7.1% 35.2% 51.8% 44.7% 265.3% 9.7% 91.8% 6.3% 영업이익률 (%) 18.5% 12.8% 9.9% 3.2% 11.1% 14.4% 8.3% 11.3% 6.8% 10.3% 10.9% ORION (OSI 포함) 11.4% 8.0% 9.6% 13.8% 10.8% 11.9% 9.2% 6.3% 10.0% 9.4% 9.7% 스포츠토토 36.5% 30.1% -10.5% 2.2% 19.4% 11.1% 6.0% 7.3% 6.7% 7.9% 10.0% 미디어플렉스 10.0% -7.1% 15.2% 8.4% 11.3% 17.2% 7.6% 1.4% 5.0% 6.2% 10.0% 기타(메가마크 등) -48.0% 8.7% -762.7% -12.8% -15.7% - - - - - - CHINA 20.0% 11.1% 16.2% 3.9% 12.8% 16.0% 8.5% 16.8% 8.0% 12.4% 12.1% VIETNAM 10.0% 7.2% 10.7% 10.3% 9.7% 13.9% 3.6% 11.2% 10.1% 10.0% 11.6% RUSSIA 6.9% 12.0% 4.6% 3.5% 6.4% 7.9% 13.7% 16.9% 3.2% 10.4% 9.6% 자료: 오리온, 이트레이드증권 리서치본부 5 이트레이드증권 리서치본부

이슈코멘트 l 기업 대우인터내셔널 (047050) 이익 증가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 Buy 목표주가 : 47,000원 현재주가 : 41,200원 2013. 12. 30 철강/종합상사 Analyst 강태현 02.3779-8978 thkang@etrade.co.kr 4분기 영업이익 578억원 +154%qoq 전망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578억원으로 추정되며 지난 3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개 선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순이익은 217억원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부산공장 매각과 관련하여 중단사업 손실 약 200억원이 일시적으로 반영되기 때문이다. 2013~2015년 연 평균 세전이익 증가율 전망: 83% Stock Data 종가 12/27 41,200 1주일 40,350 1개월전 37,800 12연말 39,650 시가총액(억원) 12/27 46,917 1주일 45,949 1개월전 43,045 12연말 45,152 외국인지분율(%) 12/27 9.9 1주일 9.9 1개월전 10.1 12연말 8.2 자본금(십억원) 569 총자산(십억원) 7,551 총부채(십억원) 5,315 [주주] (주)포스코외 2인 59.2% 국민연금공단 9.2% 올해 7월부터 가스 판매가 시작된 미얀마 가스전은 생산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며 실적 기대 감이 높아지고 있다. 가스 판매 대금은 지난 11월 15일부터 수익으로 인식되기 시작하였으 며 일일 가스 생산량은 2억 입방피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4분기에 계상되는 금액은 세전이익 기준 226억원으로 판단된다. 향후 본격적인 증산 스케줄에 따라 미얀마 가 스전 수익은 2014년 2,588억원, 일일 5억 입방피트의 완전 생산체제로 전환되는 2015년에 는 4,803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미얀마 가스전의 총 영업가치는 약 4.1조원으로 약 2조원의 총 투자비용 대비 경제적 가치 가 더 크다. 현재 대우인터내셔널은 호주 Woodside 社 와 AD-7광구 탐사를 진행하고 있다. AD-7 광구는 이미 성공적으로 가스가 생산되고 있는 미얀마 A1 광구에 인접하여 다른 광 구 대비 가스전 발견 및 개발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개발 이후 가스 생산이 성공적으로 이 루어질 경우 창출되는 미얀마 가스전의 가치 및 수익 증가가 기대된다. 한편, 무역부문 역시 실적 호조를 보이고 있다. POSCO의 제품 판매량 증가 및 해외 공장 캐파 증설에 따른 생산량 증가로 대우인터내셔널의 철강 트레이딩 물량은 전반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또한 POSCO 계열사와 인프라 프로젝트 공동 수주 건수 역시 증가하고 있어 모회사와의 협업 역시 기대 요인이다. 이에 따른 대우인터내셔널의 세전이익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연 평균 83%로 성장할 것으로 보여 이익 증가 속도는 2013년을 기점으로 가속화 될 전망이다. Financial Data (십억원) 2012 2013E 2014E 12.1Q 12.2Q 12.3Q 12.4Q 13.1Q 13.2Q 13.3Q 13.4Q.4QE 매출액 17,571 16,280 17,264 4,564 4,580 4,236 4,191 4,071 4,032 4,049 4,128 매출액 성장률 (%) -9.7-7.3 6.0 0.4-5.5-9.5-22.1-10.8-12.0-4.4-1.5 원가율(%) 94.4 94.1 92.8 94.1 94.1 94.4 94.9 94.0 93.7 95.0 93.7 판관비율(%) 4.8 4.8 4.8 4.6 4.6 4.7 5.1 4.9 5.0 4.4 4.9 영업이익 152 177 414 56 60 36 1 44 53 23 58 영업이익 성장률 (%) -8.2 16.6 134.0-17.2 34.7 14,612.0-98.9-22.5-11.1-36.0 10,017.9 영업이익률(%) 0.9 1.1 2.4 1.2 1.3 0.8 0.0 1.1 1.3 0.6 1.4 순이익 216 124 359 8 102 130-24 25 32 46 22 순이익률(%) 1.2 0.8 2.1 0.2 2.2 3.1-0.6 0.6 0.8 1.1 0.5 EPS(원) 1,957 1,114 3,153 현금성자산 381 460 356 288 PER(배) 20.3 37.0 13.1 총차입금 3,517 3,660 4,051 3,873 PBR(배) 2.1 2.1 1.8 순차입금 3,136 3,200 3,695 3,585 자료: 이트레이드증권 리서치본부 주: IFRS 연결 기준 6 이트레이드증권 리서치본부

반도체 IT 구구소한도( 九 九 圖 ) (20) 응답하라 1994 2013. 12. 30 인류 역사상 유일하게 아날로그와 디지털 그 모두를 경험한 축복받은 세대... 반도체 Analyst 김지웅 02.3779-8808 jwkim@etrade.co.kr 이제 곧 마흔이 된다. 대수로운 일은 아니다. 평범하기만 이 순간도 언젠가 시간이 지 나면 눈부시게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될 것이다. 시간의 흐름은 아날로그다. 세상은 물결치듯 이어지는 아날로그 흐름을 따라 흘러간 다. 그리고 그 한 순간 순간은 우리 기억 속에 자리잡은 사진처럼 디지털로 이루어진 다. 우리는 모든 흐름을 기억할 수 없고 모든 기억을 추억하지 않는다. 우리는 그저 한 순간을 기억한다. 추억은 사진처럼 남는다. 그리고 우리는 기쁜 기억만을 간직하고자 한다. 그래서 우리의 앨범 속에 울고 있는 사진은 없다. 늘 기쁘고 즐겁지만은 않다. 인생의 아날로그는 Up & Down으로 이루어진 파장이고 지루한 동영상이다. 그래도 우리가 간직하는 것은 몇 안 되는 기쁜 순간 순간이다. 행 복의 디지털이 모여 아름다운 시그널을 만든다. 그래서 인생은 아름답다. 디지털 수요는 우리가 간직하고 싶은 삶의 순간이다. 손가락이 PC 키보드를 두드리면 그 신호는 미세한 전류의 주파수를 따라 CPU에 디지털 신 호로 입력, D램에 저장되었다가 다시 아날로그 전류의 흐름을 타고 그래픽 칩과 모니터 칩에 신호가 전달되고 커서가 위치한 LCD 모니터 액정에 전압을 걸어 해당 화소로 시그널을 표 시한다. 우리가 뇌의 지시대로 폐와 성대 근육을 움직여 공기 속 아날로그 진동에 언어라는 디지털 시그널을 보낼 때 스마트폰은 이를 전기적 파장에 옮기고 이를 증폭하여 O과 1로 표현되는 디지털 신호로 변환, 전파에 실어 상대방에게 전한다. PC, 삐삐, 천리안, 나우누리, 씨티폰, 핸드폰, 인터넷, 아이러브스쿨, 싸이월드, 디지털카메라, 스마트폰, 태블릿 등 디지털 산업은 아날로그 수요를 기반으로 한다. 그것은 바로 우리의 삶 이고 그 속에 담겨 전해지는 시그널은 삶의 순간들이다. 그리고 우리는 여전히 기억하고 싶 은 삶의 순간,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고 누군가에게 그 소중함을 전하려고 한다. 그래서 디 지털 수요는 우리가 간직하고 싶은 삶의 순간에 비례한다. IT 경기가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우리에게 간직하고 나누고픈 순간이 많아야 한다. 기억하 고 싶은 순간, 누군가와 함께하고 싶은 순간이 많아지면 이를 간직하고 이어주는 수요가 발 생한다. 이러한 needs를 반영하는 것이 디지털 산업이다. 다시 말해 디지털은 아름다운 추 억이 담긴 사진과 같다. 우리는 케이크 촛불을 끌 때처럼 기쁜 순간이나 무언가를 남기고 기념하고 싶을 때 그리고 어떤 순간을 다른 누군가와 함께 나누고 싶을 때 사진을 찍는다. 우리에게 그런 순간마저 없 다면 우리의 삶 역시 오아시스마저 남지 않은 외로운 사막과 같을 지 모른다. 그리고 IT 수 요 또한 그렇게 메마를 지 모른다. 그러니... 새해 우리 모두 간직하고 나누고픈 기억을 많이 만들자. 그것이 진짜 IT 수요다. 7 이트레이드증권 리서치본부

전기전자 Dragon s Tech Tree #18. 내년에는 무엇을 사야 할까? 2013. 12. 30 전기전자 Analyst 김현용, CFA 02.3779-8955 hyunyong.kim@etrade.co.kr 2차전지, LED, 그리고 새로운 기술에 주목하자! 올 한해는 IT 업종에 유독 힘든 시기였다. 가장 큰 모멘텀인 스마트폰 수요가 하반기 부터 빠르게 둔화되었기 때문이다. 내년에도 스마트폰의 빈 자리를 대체할 만한 빅 아 이템은 없어 보인다. 그렇다면 무엇을 사야할까? 답은 의외로 단순한 논리에서 나온다. 성장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 섹터를 비싸게 보이더라도 사면 된다. 지금 비싸 보 이는 가격이 사실은 미래 성장가치를 반영하면 싼 가격일 수 있으니 말이다. 신기술의 먼 미래를 대체로 과소 추정하는 경향을 지적한 빌게이츠의 말을 떠올려 볼 시점이다. IT 모멘텀 공백기를 비껴갈 섹터는 전기차와 LED 조명 2013년은 IT 업종에는 유독 가혹했던 한 해였다. 연초대비 코스피가 1.4% 하락한 반면, 삼성전자가 8.5%, LG전자가 13.2% 하락하며 세트업체 주가는 더욱 부진했다. 당연히 부 품주도 연초대비 평균 9.9% 주가가 빠지며 업황 둔화를 피해갈 수 없었다. 세부적으로 살 펴 봐도 대부분의 부품주가 큰 폭 하락했다. 연초대비 주가변동은 터치패널이 -46%, PCB가 -20%, 기타부품(카메라모듈, 스피커, 케이스, 충전기, 수동부품 등)이 -7%로 나 타났다. 선전한 섹터는 2차전지(YTD +3.3%)와 LED(YTD -0.5%) 정도였다. 핸드셋은 내년에도 뚜렷한 반등 모멘텀을 찾기 어려워 보인다. 산업 마진 하락이 부품주들 에게는 올해보다 더 큰 압박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고가폰 수요 둔화를 중저가 스마 트폰 만으로 커버하기에는 역부족이기 때문이다. 다만, 공진방식 무선충전의 표준화와 스 마트폰 소재 고급화 추세에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전방산업의 수요 둔화를 감안하면 섹터 내 아웃퍼폼이 가능한 정도로 보여진다. 전기차 확산에 따른 중대형 전지 시장의 성장은 이제 막 시작됐다. 올해 강조했던 것처럼 연말에 이른 지금 주요 지역의 전기차 판매비중은 1%에 근접했다. 4분기 기준 일본 0.9%, 미국 0.8%로 예상되며, 기대하지 않았던 유럽도 0.7%로 양호할 전망이다. 내년부터는 본 격적인 가속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유럽 메이저 OEM의 양산모델이 출시되었고, 이들 이 미국시장에 풀리는 내년 1분기께 전기차 관련주의 랠리가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 올해 하반기부터 움직인 LED 조명시장도 내년까지는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미국, 중국 중심의 보급 확산 효과로 수요 증가가 공급 증가를 초과하여, 공급과잉률은 내 년에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 조명매출 비중이 낮았다가 높아지는 후발 LED 조명업체 에 대한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여진다. 스마트폰이 201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3년이 넘는 랠리를 마무리하고 조정에 들어갔다. 스마트TV가 본격화되기까지는 스마트폰을 완전히 대체할 아이템을 찾기는 어렵다. 2차전 지와 LED는 전기차와 조명이라는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수요가 창출되며 재조명 받기 시 작한 섹터다. 주가가 탄력적으로 우상향한지 1년도 채 지나지 않았다. 고성장하기 시작한 섹터의 괜찮은 회사 를 사는 것이 성숙기에 접어드는 섹터의 훌륭한 회사 를 사는 것보다 낫지 않을까? 8 이트레이드증권 리서치본부

디스플레이 백팔번뇌( ) 16. Adieu 2013! Welcome 2014! 2013. 12. 30 디스플레이 Analyst 전병기 02.3779-8425 bk.jeon@etrade.co.kr 실망스러웠던 2013년, 쉽지 않은 2014년 힘들었던 2013년을 돌아본다. 상저하고( 上 低 下 高 ) 라고 예상되었던 시장의 흐름은 상 저( 上 低 ) 가 상고( 上 高 ) 로 여겨질 정도로 힘든 하반기를 보냈다. 돌이켜보면 상고하 저 의 한 해였다. 내년에도 디스플레이 업황은 쉽게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상저하고 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상저하중( 上 低 下 中 ) 이 될 전망이다. LCD - 쉽지 않았고 쉽지 않을... 올해 LCD업황은 상고하저 의 흐름을 보였다. 각국의 TV수요가 정체되어 있었지만 최대 TV시장인 중국의 가전보조금 정책으로 인해 중국 TV시장은 1,2분기 연속 YoY 27% 수준 의 성장을 이뤘다.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 지역에서는 역성장 또는 제로성장의 출하량을 보인걸 감안하면 중국의 가전보조금 정책의 영향은 상당했다. 하지만 5월 이후 보조금 정책 이 종료되면서 3분기부터는 중국 TV시장도 YoY -3%의 역성장을 기록하며 성장 추세가 꺽였다(중국 제외 글로벌 시장은 역성장 지속). PC의 수요 둔화로 인해 모니터 패널 또한 올해 -12%의 역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행히 태블릿PC 패널은 75% 수준의 성 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나 노트PC 패널의 수요를 갉아먹으면서(cannibalization) 성장하 고 있다. 노트PC의 수요가 줄어들면서 노트PC 패널 출하량은 올해 -22% 수준의 역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래저래 쉽지 않은 한 해였다. 해가 바뀐다고 해서 현재의 상황이 쉽사리 바뀔 것 같지는 않다. 가장 큰 문제는 글로벌 LCD 총 출하면적 기준 66%를 차지하는 TV패널의 수요가 정체되어 있다는 점이다. 월드컵 이 있다고 해서, 올림픽이 있다고 해서 TV가 많이 팔리지는 않는다(통계적으로 그렇다). 게 다가 공급증가는 계속될 전망이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중국 쑤저우 8세대 라인이 올해 11월 부터 가동에 들어갔고 BOE와 LG디스플레이의 중국 8세대 라인이 내년 2분기, 3분기에 순 차적으로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체 글로벌 LCD Capa는 올해 대비 6% 가량 증가할 것 으로 전망된다. 패널 판가는 내년 내내 지속적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의 패널 관세인상, 재팬디스플레이의 상장 등 예상되는 악재들도 중간 중간 포진하고 있 다. 중국의 보조금 정책이 부활할 가능성이 있지만 보조금 규모는 100억 위안 수준이 될 것 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지난 보조금 규모 256억 위안에 비하면 아쉬운 규모이다. OLED 확산과 더불어 신규라인 투자될 전망 올해 OLED 패널 출하면적은 2012년 대비 56% 성장을 기록하며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된 다. 122%의 성장을 기록했던 2012년 대비 성장이 둔화되는 추세이다. 기대했던 OLED TV 의 출하량이 몹시 저조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올해 3분기에 글로벌 런칭 통해 OLED TV를 출시했지만 3분기에 총 900여대의 OLED TV만이 출하된 것으로 파악된다. 시장은 예년과 같은 100%이상의 높은 OLED 패널 출하량 증가를 기대하며 신규 OLED 라인(삼성 디스플레이의 A3라인) 투자를 기대했지만 이 역시 이루어지지 않았다. 9 이트레이드증권 리서치본부

OLED TV는 내년에도 크게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수율이 해결되기 전까지 가격은 하 락하지 않을 것이고, 가격이 하락하기 전까지 소비자들은 구매를 꺼릴 것이다. 다행스러운 점은 OLED 패널을 채용한 태블릿이 출시가 되고 중가 스마트폰에도 OLED 패널이 채용될 것이라는 점이다. 이는 OLED 라인의 여유Capa가 좀 더 빠른 속도로 줄어들 것을 의미한다. 14년 2분기 내에는 신규 OLED 투자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Adieu 2013! Welcome 2014! 디스플레이 업황은 내년에도 녹록치 않을 전망이지만 디스플레이 관련 업체들의 실적이 모 두 안 좋지는 않을 것이다. 내년에도 큰 폭으로 성장하는 태블릿PC의 성장, OLED 소재의 국산화 가속, 글로벌 패널 업체들의 OLED 패널 출시 등 곳곳에 성장 포인트가 존재한다. 이러한 성장 포인트와 함께 하는 기업들은 내년이 두렵지 않을 것이다. 10 이트레이드증권 리서치본부

통신 단말기 유통구조개선법 통과에 대비하자 2 2013. 12. 30 통신/미디어 Analyst 김준섭 02-3779-8919 jskim@etrade.co.kr 방통위는 통신 3사 모두에 1,064억원의 과징금 부과 27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동통신사의 단말기 보조금에 대해 과징금을 부과하였다. 과 징금은 SK텔레콤이 560억원, KT가 297억원, LG유플러스가 207억원으로 모두 1,064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되었다. 다만, 지난달까지만 해도 주도 사업자에 대한 엄 벌 의지가 강했으나, 주도사업자 단독 영업정지 처벌 은 이뤄지지 않았다. 주도사업자 단독 영업정치 처벌 이 없었던 이유는 벌점 1위와 2위의 점수차이가 1점 밖에 나지 않았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과징금의 규모는 시장점유율과 거의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판단 각 사에 부과된 과징금의 규모는 시장점유율과 거의 비슷한 수준에서 부과된 것으로 보인다. 10월말 기준 SK텔레콤의 시장점유율은 약 50%수준이며, 이번 과징금에서 SK텔레콤의 비 중은 52%이다. 마찬가지로, 10월말 기준 KT의 시장점유율은 약 30% 수준이며, KT의 과 징금 비중은 28% 수준이다. LG유플러스 역시 동일 수준의 과징금이 부과되었다. 사실 이번 방통위의 징계가 우려되었던 점은 시장과열주도 사업자에 대한 영업정지 기간을 2주로 할 것이라고 예상되었던 점이다. 시장과열주도 사업자로 선정되어 2주간 영업정지되 었다면, 시장 점유율 감소가 치명적이었을 것으로 예견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방통위 의 징계는 우려를 해소하였다는 측면에서 오히려 긍정적인 부분으로 해석된다. 오히려, 불법보조금 관련 정부의 자세에 주목할 필요 불법보조금 지급행위를 대상으로 징계를 내린 것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 이경재 위원장은 보조금은 통신사와 제조사가 공동으로 주는데 통신사에만 과징금을 부과하는 것이 안타깝다 고 언급하며,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이 통과되면 제조업체가 얼마나 보조금을 주느냐를 확인 할 수 있어, 과도한 과징금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다. 정부 당국의 이와 같은 의 지에 따라 단말기 유통구조개선법을 내년에는 통과시키는 쪽으로 결론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따라서, 지난 보고서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내년 하반기쯤에는 단말기 유통구조개 선법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번호이동시장 냉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1 이트레이드증권 리서치본부

운송 2014년 택배시장 전망과 이슈 2014. 1. 2 운송/유통 Analyst 김민지 02. 3779-8843 mjkim@etrade.co.kr 2014년 택배시장 7~8% 성장 전망, 그리고 변수로 작용할 두 가지 이슈 2014년 택배시장은 7~8% 성장한 매출 4조원, 물동량 16억 개를 기록할 것으로 전 망된다. 모바일 등 신규 판매 채널을 확보하려는 유통업체들이 증가하고 있어 물동량 역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2014년 택배시장 성장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는 중요한 이슈 두 가지를 짚어봐야 할 것이다. 꺼지지 않는 화두, 택배 단가 현실화 2013년 초 현대로지스틱스의 택배 운임 인상 발표로 작년 한 해 동안 택배 단가 현실화에 대한 기대가 컸다. 올해 역시 단가 인상이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다. 1월 1일 우정사업본부 가 2005년 1월 이후 9년 만에 우체국 택배 요금 인상(500~1,500원)을 결정했기 때문이 다. 이번 요금인상의 적용 대상이 계약요금이 아닌 일반요금이라 당장 택배업계에 미치는 영 향은 미미하겠지만, 택배 단가 현실화에 대한 기대감을 다시 점화했다 볼 수 있다. 최근 업 계에서는 택배 표준 운임제 도입에 대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올해 운임이 인상될 수 있 을지 주목된다(표준 운임제란 매년 상하향 운임 가이드라인을 정해 운영하는 제도). 농협, 택배 시장 진출 검토 농협물류가 최근 택배업 진출에 대한 사업성 분석을 외부에 의뢰한 결과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농협이 이사회에서 택배업 진출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다. 과거 농협은 택배 시장 포화 로 진출을 잠정 보류했었다. 하지만 2013년 상반기 전국에 권역별 물류센터 건설, 농산물 유통구조 간소화 계획 등을 발표하면서 재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의 택배 진출은 업계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바, 기존 택배업체들의 대응 책 마련이 필요하다 판단된다. 농협은 이미 전국적으로 물류센터와 하나로마트 지점 등 기본 적인 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농산물 유통사업과 쇼핑몰 운영으로 안정적인 물류량을 확보하 고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관할로 국토교통부의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의 적용을 받지 않아 화물차 증차 규제에서도 자유롭기 때문이다. [그림1] 국내 택배시장 규모 및 전망 (백만개) (백억원) 1,800 1,600 1,400 1,200 물동량(L) 매출액(R) 299 352 372 401 450 400 350 300 1,000 250 800 600 156 1,198 1,406 1,495 1,600 200 150 400 200 0 65 526 203 2011 2005 2010 2012 2013 2014(E) 100 50 0 자료: 물류신문, 이트레이드증권 리서치본부 12 이트레이드증권 리서치본부

자동차/부품 2013년 현대차그룹 wholesale 성장, +6.0%로 마감 2014. 1. 3 자동차/부품 Analyst 강상민 02. 3779-8446 auto.kang@etrade.co.kr 12월 현대차그룹 wholesale, 64.3만대, +4.9%yoy 성장 현대차그룹의 12월을 포함한 2013년 wholesale 실적이 집계되었다. 현대차가 12월에 총 39.8만대를 판매하며 전년동월대비 +1.6yoy 증가한 판매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연간 전체 472.1만대를 판매하며 wholesale 기준으로 2013년 +7.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기아차는 12월에 총 24.5만대를 판매하며 전년동월대비 +10.8%yoy 증가한 판매실 적을 기록한 가운데 연간 전체 282.7만대를 판매하며 wholesale 기준으로 2013년 +4.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은 12월 총 64.3만대를 판매하며 전년동월대비 +4.9% 판매가 증 가했으며, 연간으로는 총 755.9만대를 판매하며 wholesale 기준으로 2013년 +6.0% 의 물량 성장세를 기록했다. 현대차그룹 wholesale 성장률: +23.5%( 10) +14.7%( 11) +7.9%( 12) +6.0%( 13) 큰 이변 없이 현대차그룹 판매가 +6% 수준의 성장률로 2013년을 마감했다. 2013년에도 그룹전체 한국공장 성장률이 -2.3%로 부진했던 반면, 해외공장 판매가 +14.1%나 증가하 며, 해외공장을 중심으로 하는 성장세가 지속되었다. 한국은 생산능력이 한계에 도달한 가운 데 주간2교대 전환, 여름 임단협 과정 등이 생산성에 영향을 미치며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 록한 반면, 역시 해외공장 신(증)설 효과를 통한 성장 구조가 지속되는 것이다. 이로써 현대 차그룹의 해외공장 비중은 55%로 높아졌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의 물량기준 성장세는 2010년을 정점으로 지속적으로 둔화되고 있다. 금 융위기의 기회요인과 Toyota 등 경쟁업체들의 위축을 기회로 시장지배력을 급격하게 확대 시켰던 현대차그룹은, 2010년 +23.5%를 정점으로 성장세 둔화되기 시작해 2013년에는 +6.0%까지 성장률이 떨어진 상황이다. 절대규모 측면에서의 불가피한 성장성 둔화, 생산능 력의 한계 등을 배경으로 저성장 국면이 본격화 되기 시작한 것이다. [그림1] 현대자동차, wholesale 실적 추이 ('000) (%) 450 2012 2013 (ytd) 12 400 350 300 250 200 150 100 50 9.2 9.7 9.7 9.5 9.7 11.6 9.9 9.1 7.9 7.3 11 10 9 8 7 6 [그림2] 기아자동차, wholesale 실적 추이 ('000) (%) 300 2012 2013 (ytd) 6 250 200 150 100 50 1.6 3.4 3.9 3.6 3.4 4.9 3.3 3.8 3.3 4.0 5 4 3 2 1 - Jan Feb Mar Apr May Jun Jul Aug Sep Oct Nov Dec 5 - Jan Feb Mar Apr May Jun Jul Aug Sep Oct Nov Dec 0 자료: 현대차, 이트레이드증권 리서치본부 자료: 기아차, 이트레이드증권 리서치본부 13 이트레이드증권 리서치본부

자동차/부품 2014년 현대차그룹 사업계획 성장률, +4.0% 2014. 1. 3 2014년 현대차그룹 사업계획 wholesale 총 786만대, +4.0% 성장 계획 자동차/부품 Analyst 강상민 02. 3779-8446 auto.kang@etrade.co.kr 12월 wholesale 실적과 더불어, 전일 현대차그룹의 2014년 물량기준 사업계획이 발 표되었다. 그룹 CEO의 신년사를 통해 알려진 현대차그룹의 2014년 판매 계획은 현대 차가 490만대(국내 68.2만대, 해외 421.8만대), 기아차가 296만대(국내 48.0만대, 해외 248.0만대로)로 그룹전체 786만대 수준이다. 2013년 대비 현대차 +3.6%, 기아 차 +4.7%, 그룹 전체 +4.0%를 물량기준 성장 목표치로 제시한 것이다. 초과 달성 가능성 높지만, 성장한계에 대한 고민을 해소시키기에는 여전히 아쉬워 돌이켜보면 2013년에도 연초 사업계획 성장률은 그룹전체 wholesale +3.9%였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2013년에도 +6.0% 성장을 달성했으며, 경험적으로 올해도 현대차그룹의 사업 계획 성장률 +4.0%는 초과달성 가능성이 높은 수준이라 생각된다. 그렇다 하더라도, 기대할 수 있는 실제 성장률의 둔화세는 2014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 다. 우리는 현대차그룹의 생산능력 확대 계획을 십분 반영, 2014년 연간 wholesale 기준으 로 총 798.5만대 판매, +5.6%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10년을 정점으로 시 작된 성장률 둔화 추세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2014년 현대차, 기아 차를 평가하고 전망함에 있어 가장 아쉽고 불편한 부분이다. [표1] 현대자동차 그룹 2014년 wholesale 사업계획 및 Etrade 전망 (단위: 천대, %) 구 분 Korean China Wholesales ( 000) Growth (%) Overseas Total Korean ex China Total ex China Overseas Total China ex China Total ex China 2009 1,612 570 951 1,521 3,133 2,563 (3.4) 93.6 14.1 34.9 12.0 2.4 2010 1,731 703 1,198 1,901 3,632 2,929 7.4 23.3 26.1 25.0 15.9 14.3 2011 1,885 740 1,446 2,185 4,070 3,330 8.9 5.2 20.6 14.9 12.1 13.7 Hyundai 2012 1,910 856 1,643 2,499 4,409 3,553 1.3 15.7 13.7 14.4 8.3 6.7 2013 1,819 1,076 1,836 2,912 4,731 3,655 (4.7) 25.7 11.7 16.5 7.3 2.9 2014(E) Etrade 1,855 1,230 1,965 3,195 5,050 3,820 2.0 14.3 7.0 9.7 6.7 4.5 HMC - - - - 4,900 - - - - - 3.6-2009 1,142 241 150 392 1,534 1,292 8.1 70.0 (25.2) 14.2 9.6 2.8 2010 1,400 333 397 730 2,130 1,797 22.6 38.0 164.1 86.3 38.9 39.1 2011 1,581 433 525 957 2,538 2,106 12.9 29.9 32.2 31.2 19.2 17.2 KIa 2012 1,589 481 655 1,136 2,725 2,244 0.5 11.1 24.9 18.7 7.3 6.6 2013 1,598 547 683 1,229 2,827 2,280 0.6 13.8 4.2 8.2 3.8 1.6 2014(E) Etrade 1,615 625 695 1,320 2,935 2,310 1.1 14.3 1.8 7.4 3.8 1.3 KMC - - - - 2,960 - - - - - 4.7-2009 2,754 812 1,101 1,913 4,667 3,855 1.1 85.9 6.5 30.1 11.2 2.5 2010 3,131 1,036 1,595 2,631 5,762 4,726 13.7 27.6 44.9 37.6 23.5 22.6 HMC Group 2011 3,466 1,172 1,970 3,142 6,608 5,436 10.7 13.2 23.5 19.4 14.7 15.0 2012 3,499 1,337 2,298 3,635 7,134 5,797 1.0 14.0 16.7 15.7 8.0 6.6 2013 3,417 1,623 2,519 4,141 7,559 5,936 (2.3) 21.4 9.6 13.9 6.0 2.4 2014(E) Etrade 3,470 1,855 2,660 4,515 7,985 6,130 1.5 14.3 5.6 9.0 5.6 3.3 Group - - - - 7,860 - - - - - 4.0 - 자료: 현대차, 기아차, 이트레이드증권 리서치본부 14 이트레이드증권 리서치본부

조선 원화 강세는 곧 조선업의 좋은 투자기회 2014. 01. 03 조선/기계 Analyst 박무현 02.3779-8967 bossniceshot@etrade.co.kr 원화 강세는 곧 신조선 가격 상승 원화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원화강세는 조선업에 대한 좋은 투자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상선 수주가 많은 조선업체를 중심으로 주가는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다. 당사 리서치센터가 여러 번 강조해왔듯이, 한국 조선업체들의 상선 수주량이 늘어나면 서 원/달러 환율은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환율을 결정하는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한국 조선업체들의 상선 수주량이 늘어 나게 되면 한국 외환시장에서는 달러 매도물량 증가로 이어진다. 그리고 원화 강세는 신조선 가격을 상승시킨다. 선가가 상승할수록 선주들의 선박 발주속도는 빨라지게 된다. 지난해 한국 조선업은 450척의 상선을 수주했는데, 연말로 갈수록 상선 수주량이 더욱 늘어났다는 점이 이를 잘 설명해 주고 있다. 지난해에도 조선업 주가는 원/달러 환율이 강세구간일 때 상승폭이 높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에도 이 같은 조선업 주가 움직임은 지속될 것이다. 대형선 수주 늘어날수록 원화 강세 심화될 전망 높아지고 있는 연비의 중요성은 글로벌 상선 발주량은 한국으로 집중되고 있다. 중형선에서 시작된 상선 발주량 증가는 이제 대형선으로 옮겨가고 있다. 해운업의 수익구조 는 운임 에서 cost 경쟁 으로 달라졌기 때문이다. 시황 약세가 심각한 대형 컨테이너선과 VLCC발주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 이에 대한 근거이다. 특히 대형 컨테이너선은 18,000TEU급 이상으로의 선박 대형화가 지속되고 있는 중이다. 대형선 수주량이 늘어날수록 한국 외환시장에 달러 매도금액이 더욱 커질 것이므로 원화 강세는 더욱 심화될 것이다. 이는 신조선가 상승 속도를 더욱 높이게 되므로 선주들의 선박 발주속도는 빨라지게 된다. 결국 원화 강세 기조와 조선업 주가 상승추세는 상당기간 동안 지속될 것이다. 원화 강세는 곧 한국 조선업의 아주 좋은 투자기회이다. [그림1] Compared to Shipbuilding Stock Prices and FX [그림2] Compared to New Orders in Commercial Vessels and FX (Bil. Won) 40,000 37,000 34,000 31,000 Korean Shipbuilding Market Cap.(LHS) KRW/USD(RHS) (KRW) 1,200 1,160 1,120 1,080 (Vessels) 75 60 41 45 30 18 34 New Orders in Commercial Vessels(LHS) KRW/USD(RHS) (KRW) 1,178 58 54 1,140 46 42 44 1,102 30 29 28 26 1,064 28,000 1,040 15 1,026 25,000 1,000 0 988 자료: Bloomberg, 이트레이드증권 리서치본부(HHI, SHI, DSME, HMD) 자료: Clarksons, Bloomberg, 이트레이드증권 리서치본부 15 이트레이드증권 리서치본부

The Company 삼성전기 주가 및 목표주가 추이 (원) 주가 120,000 목표주가 100,000 투자의견 변동내역 일 시 2012.10.26 2013.11.27 2013.11.27 2014.01.02 투자의견 Marketperform 담당자변경 Marketperform Marketperform 목표가격 110,000 김현용 85,000 85,000 80,000 60,000 40,000 20,000 0 11/12 12/07 13/02 13/09 오리온 주가 및 목표주가 추이 (원) 주가 2,000,000 목표주가 1,500,000 1,000,000 투자의견 변동내역 일 시 2013.05.14 2013.05.16 2013.06.11 2013.07.05 2013.08.16 2013.10.01 2013.10.18 2013.11.15 투자의견 Buy Buy Buy Buy Buy Buy Buy Buy 목표가격 1,490,000 1,490,000 1,490,000 1,490,000 1,300,000 1,300,000 1,300,000 1,300,000 2014.01.02 Buy 1,300,000 500,000 0 11/12 12/07 13/02 13/09 대우인터내셔널 주가 및 목표주가 추이 (원) 60,000 40,000 주가 목표주가 투자의견 변동내역 일 시 2012.06.11 2012.06.22 2012.09.21 2012.11.21 2013.02.08 2013.04.26 2013.10.1 2013.10.1 투자의견 N.R. N.R. Buy Buy Buy Buy 담당자변경 Buy 목표가격 - - 45,000 50,000 50,000 50,000 강태현 47,000원 일 시 2013.10.25 2013.10.29 2013.12.30 투자의견 Buy Buy Buy 목표가격 47,000원 47,000원 47,000원 20,000 0 11/12 12/06 12/12 13/06 13/12 Compliance Notice 본 자료에 기재된 내용들은 작성자 본인의 의견을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으며 외부의 부당한 압력이나 간섭 없이 작성되었음을 확인합니다(작성자:김현용, 김혜미, 강태현, 김지웅, 전병기, 김준 섭, 김민지, 강상민, 박무현) 본 자료는 고객의 증권투자를 돕기 위한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본 자료에 수록된 내용은 당사 리서치본부가 신뢰할 만한 자료 및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한 것이나, 당사가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므로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라며 유가증권 투자 시 투자자 자신의 판단과 책임하에 최종결정을 하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본 자료는 어떠한 경우에도 고객의 증권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본 자료는 당사의 저작물로서 모든 저작권은 당사에게 있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당사의 동의 없이 복제, 배포, 전송, 변형될 수 없습니다. 종목투자등급 guide line: 투자기간 6~12개월, 절대수익률 기준 투자등급 4단계 (Strong Buy/ Buy/ Marketperform/ Sell) 업종투자등급 guide line: 투자기간 6~12개월, 시가총액 대비 업종 비중 기준의 투자등급 3단계 (Overweight/ Neutral/ Underweight) 2012년 5월 14일부터 당사 투자등급이 기존 3단계 (Buy/ Hold/ Sell)에서 4단계 (Strong Buy/ Buy/ Marketperform/ Sell)로 변경 동 자료는 제공시점 현재 기관투자가 또는 제3자에게 사전 제공한 사실이 없습니다. 동 자료의 추천종목은 전일 기준 현재당사에서 1% 이상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동 자료의 추천종목은 전일 기준 현재 당사의 조사분석 담당자 및 그 배우자 등 관련자가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동 자료의 추천종목에 해당하는 회사는 당사와 계열회사 관계에 있지 않습니다. 동 자료는 2013년 12월 30일~2014년 1월 3일 기준 공표된 자료입니다. 투자등급 및 적용 기준 구분 투자등급 적용기준(향후12개월) Sector(업종) Overweight (비중확대) Neutral (중립) Underweight (비중축소) Report(기업) Strong Buy (강력매수) 절대수익률 기준 50% 이상 기대 Buy (매수) Marketperform(시장수익률) Sell(매도) N.R.(Not Rated) 절대수익률 기준 15%~50% 기대 절대수익률 기준 -15%~15% 기대 절대수익률 기준 -15% 이하 기대 등급보류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