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2) (가) 학년 고사종류 과목 과목코드번호 성명 3 2009 2학기 기말고사 대비 국어 101 ( ) 염창중 말할 수 있게 되어 어머니가 다시 주시거든 나에게 갚 아라. ꋯ먼저 답안지에 성명,학년,계열,과목코드를 기입하십시오. ꋯ문항을 읽고 맞는 답을 답란에 표시하십시오. ꋯ문항배점은 문항위에 표시된 배점표를 참고하십시오. (가) 우리 중에는 전쟁으로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와 어린 동생 둘과 함께 살아가는 중학교 3학년짜리 아이 가 있었다. 이 아이는 항상 누런 얼굴로 골목에 나와 있었는데, 누가 쉴 때에 잠시 우리 놀이에 끼어들 수 있었다. 그렇지만 농구공을 잡는 것도 힘겨워 보일 정 도로 힘이 없어 보였기에, 누구도 한패가 되는 것을 꺼 려하였다. 그런데 이 아이가 언제부터인지 모르는 사이 에 농구를 잘 하게 되어 우리를 놀라게 하였다. 어느 날 저녁, 우리는 두 패로 갈라서 건빵내기 농구 경기를 하였는데, 이 아이의 활약으로 그가 속한 팀이 이기게 되었다. 모두 놀랐다. 그 후로도 며칠 동안 이 아이가 속한 팀이 꼭 이기는 것이었다. <중략> 이튿날, 골목에서 그 아이를 만났을 때 사연을 들을 수 있었다. 아저씨가 밤이면 팔다 남은 군고구마를 주 고, 또 학비도 도와 준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 아이는 배고픔을 잊게 되었고, 힘이 솟아나 농구를 잘 할 수 있게 된 것이었다. 나는 이 사연을 친구들에게 퍼뜨렸 고, 우리는 건빵 내기 대신에 군고구마내기를 하게 되 었다. 군고구마 장수 아저씨는 가난한 동네 아이 둘을 이렇게 돕고 있었다. 아저씨는 봄이 될 무렵, 다른 장사 를 해야 한다며 우리 곁을 떠났지만, 그 후에도 아이를 도와 주는 일은 그치지 않았다. 가난하지만 마음씨 착 했던 군고구마 장수 아저씨가 우리와 한패가 되어 놀면 서, 어질고 착하게 자라기를 빌던 아름다운 마음을 지 금도 기억하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놀아 주던 아저씨 의 그런 따뜻한 정이 지금은 왜 사라지고 없을까? 하는 것이었다. 그 날 밤, 나는 어머니에게 야단을 맞지 않았다. 그러 나 아저씨에게 갚을 것이 문제였다. 한 달 가까이 나는 아저씨네 가게를 피해서 다녔다. 그러던 어느 날, 버스 안에서 아저씨를 만났다. 아저 씨는 웃으며 아직 말씀을 못 드렸니? 천천히 해라. 실수는 누구 나 하는 거야. 가게에 놀러 오너라. 하는 것이었다. 아저씨를 보기가 민망해서 고개를 숙 였다. 곰곰이 생각해 보니 어머니께 말씀드리는 것이 휠씬 마음이 편할 것 같았다. 그날 밤, 어머니에게 사실을 털 어놓았고, 어머니는 얼마나 마음 고생을 했니? 잃어버렸다고 하지 그랬 어? 하고 나를 다독거려 주셨다. 다음 날 어머니는 아저 씨에게 가져다 드리라고 흰 봉투를 나에게 주셨다. 이 아저씨는 ( ᄀ ) 멋진 이웃이었다. 1. zb1) ~ (나) 글의 특징으로 적절하지 못한 것은? 1 고백적 체험적인 글이다. 2 지은이의 개성이나 인생관이 드러난다. 3 독립된 각각의 이야기를 통해 삶의 교훈을 주고 있 다. 4 아이들을 배려하는 어른들의 따뜻한 모습을 볼 수 있다. 5 문장이 짧고 화려한 수사로 구성되어 있다. (나) 밤이 깊었을 때였다. 부지런히 손님을 맞이하고 배달을 하느라고 부산스럽게 아저씨가 나에게 다가오더 니 너, 무슨 일이 있니? 2. zb ~ (나) 글을 읽고 가장 적절하게 감상을 한 사람은? 하고 물었다. 나는 솔직하게 다 말했다. 그러자 아저 씨는 이모네 집으로 전화를 해서, 어머니의 심부름을 맡았는데 얼마를 가져다 드려야 하는지를 묻더니, 안으 로 들어가 이모네 집에 가져다 주어야 할 만큼의 돈을 흰 봉투에 넣고 내 손에 쥐어 주면서 이모에게 가져다 드려라. 그리고 네가 어머니에게 1 지호 : 어른과 아이들의 세대차를 극복하는 방법은 역시 운동이 제일이야. 2 영식 : 가까운 내 이웃에서부터 사랑을 실천하려고 노력해야겠어. 3 성은 : 실수를 했을 때는 솔직하게 고백해야 해. 4 헌이 : 남을 도와주면 그에 대한 보상은 반드시 주 - 1 -
3) 지은이가 4) ᄀ에 5) 위 어져야 하는 것이야. 5 동원 : 항상 성실한 삶의 자세를 지녀야 해. 에는 민중의 소망과 언어가 담겨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 입니다. 인간의 가장 위대한 가능성은 이처럼 과거를 뛰어넘고, 사회의 벽을 뛰어넘고, 드디어 자기를 뛰어넘 는 비약에 있습니다. 3. zb 군고구마 장수 아저씨와 골목길 가게 아 저씨를 떠올리는 이유를 서술하시오. <조건> ꋯ(가) 글에 나타난 현대 사회의 모습과 관련지어 쓸 것 ꋯ ~에게 ~을 전하고 싶어서이다 라는 문장형식으로 쓸 것 4. zb 들어갈 알맞은 말을 써 넣으시오. <조건> ꋯ(나) 글의 내용을 바탕으로 아저씨에 대한 평가가 드 러나도록 쓸 것 ꋯ2 어절 이상이 되도록 쓸 것 나는 소백 산맥을 바라보다 문득 신라의 삼국 통일을 못마땅해하던 당신의 말이 생각났습니다. 하나가 되는 것은 더 커지는 것이라는 당신의 말을 생각하면, 대동 강 이북의 땅을 당나라에 내주기로 하고 이룩한 통일은 더 작아진 것이라는 점에서, 통일이 아니라 광활한 요 동 벌판의 상실에 불과한 것인지도 모릅니다. 이러한 상실감은 온달과 평강 공주의 애절한 사랑의 이야기와 더불어 이 산성을 찾은 나를 매우 쓸쓸하게 합니다. 나는 평강 공주와 함께 온달 산성을 걷는 동안 내내 능력 있고 편하게 해 줄 사람 을 찾는 당신이 생각났습 니다. 신데렐라의 꿈 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당신이 안 타까웠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평가되는 능력이란 인간 적 품성이 도외시된 경쟁적 능력 입니다. 그것은 다른 사람들의 낙오와 좌절 이후에 얻을 수 있는 것으로, 한 마디로 말해 숨겨진 칼처럼 매우 비정한 것입니다. 그 러한 능력의 품 속에 안주하려는 우리의 소망이 과연 어떤 실상을 가지는 것인지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당신은 기억할 것입니다. 세상 사람을 현명한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으로 분류할 수 있다고 당신이 먼저 말했 습니다. 현명한 사람은 자기를 세상에 잘 맞추는 사람 인 반면에, 어리석은 사람은 그야말로 어리석게도 세상 을 자기에게 맞추려고 하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그러 나 역설적이게도 세상은 이런 어리석은 사람들의 우직 함 때문에 조금씩 더 나은 것으로 변화해 간다는 사실 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직한 어리석음. 그것이 곧 지혜와 현명함의 바탕이고 내용입니다. 편안함, 그것도 경계해야 할 대상이기는 마찬가지입 니다. 편안함은 흐르지 않는 강물이기 때문입니다. 불 편함 은 흐르는 강물입니다. 흐르는 강물은 수많은 소리 와 풍경을 그 속에 담고 있는 추억의 물이며, 어딘가를 희망하는 잠들지 않는 물입니다. 당신은 평강 공주의 삶이 남편의 입신( 立 身 )이라는 가부장적 한계를 뛰어넘지 못한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만, 산다는 것은 살리는 것입니다. 살림[ 生 ]입니다. 그리 고 당신은 자신이 공주가 아니기 때문에 평강 공주가 될 수 없다고 하지만, 살림이란 뜻의 살림 입니다. 세속 적 성취와는 상관 없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런 점에서, 나는 평강 공주의 이야기는 한 여인의 사랑의 메시지가 아니라, 그것을 뛰어넘은 삶의 메시지 라고 생각합니다. 온달과 평강 공주의 이야기는, 당시의 사회적, 경제적 변화의 과정에서 부유해진 평민 계층이 신분 상승을 할 수 있었던 사회 변동기였다는 사료( 史 料 )로 거론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바보 온달 이라는 별명도 사실은 온달의 미천한 출신에 대한 지배 계층의 경멸과 경계심이 만들 어 낸 이름이라고 분석되기도 합니다. 나는 수많은 사람이 오랜 세월에 걸쳐서 함께 만들어 전해 온 온달 장군과 평강 공주의 이야기를 믿습니다. 이 이야기는 다른 어떠한 실증적 사실( 史 實 )보다도 당 시의 정서를 더 정확히 담아 내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 문입니다. 그리고 완고한 신분의 벽을 뛰어넘어 미천한 출신의 바보 온달을 선택한 평강 공주의 결단과, 드디 어 용맹한 장수로 일어서게 한 평강 공주의 주체적 삶 5. zb 글을 읽는 여러분처럼 글쓴이가 염두에 둔 최 종 수신자( 受 信 者 )를 뜻하는 대명사와 그에 대한 글쓴이의 태도를 바르게 연결된 것은? 1 그녀 - 긍정적인 태도 2 그대 - 부정적인 태도 3 당신 - 부정적인 태도 4 당신 - 긍정적인 태도 5 우리 - 긍정, 부정을 넘어선 변증법적인 태도 - 2 -
6) 온달과 7) 글쓴이의 8) 위 위 6. zb 평강공주의 이야기에 담겨 있는 민중의 소망과 언어 로 볼 수 없는 것은? 1 인생의 장애물을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는 소망 2 완고한 신분의 벽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소망 3 사회의 벽을 뛰어넘어 인간의 가능성을 최대한 끌어 올린 표본 4 미천( 微 賤 )한 출신의 바보 온달과의 사랑의 메시지 (나) 그들에게 생명을 불어넣는 것은 ᄃ따뜻한 봄바 람이다. 풀밭에서 속잎 나고, 가지에 싹이 트고, 꽃 피고 새 우는 봄날의 천지는 얼마나 기쁘며, 얼마나 아름다 우냐? 이것을 얼음 속에서 불러 내는 것이 따뜻한 봄바 람이다. 인생에 따뜻한 봄바람을 불어 보내는 것은 청 춘의 끓는 피다. 청춘의 피가 뜨거운지라, 인간의 동산 에는 사랑의 풀이 돋고, 이성의 꽃이 피고, 희망의 노을 이 뜨고, 열락( 悅 樂 )의 새가 운다. 7. zb 5 바보 온달 별칭에 담긴 의미로 피지배 계층에 대한 사랑 관점에서 볼 때, 부정적으로 그려지고 있는 대상을 2개 고르시오. 어리석은 자 가 긍정적인 의미로 표현되고 있음에 유 의할 것! 글쓴이의 관점과 일반적 관점을 혼동하지 말 것! 1 세상을 자기에게 맞추는 사람 2 불편함 (다) 석가는 무엇을 위하여 설산( 雪 山 )에서 고행을 하 였으며, 예수는 무엇을 위하여 황야에서 방황하였으며, 공자는 무엇을 위해 천하를 철환( 轍 環 )하였는가? 밥을 위하여서, 옷을 위하여서, 미인을 구하기 위하여서 그리 하였는가? 아니다. (라) 보라, 청춘을! 그들의 몸이 얼마나 튼튼하며, 그 들의 피부가 얼마나 생생하며, 그들의 눈에 무엇이 타 오르고 있는가? 우리의 눈이 그것을 보는 때에 우리의 귀는 생의 찬미를 듣는다. 그것은 ᄅ웅대한 관현악( 管 絃 樂 )이며, 미묘한 교향악이다. 뼈끝에 스며 들어가는 열 락의 소리다. 3 평강공주 4 능력 있고 편하게 해 줄 사람 5 흐르지 않는 강물 (마) 이것은 피어나기 전인 유소년에게서 구하지 못 할 바이며, 시들어 가는 노년에게서 구하지 못할 바이 며, 오직 우리 청춘에서만 구할 수 있는 것이다. 8. zb 글의 주제를 한 문장으로 쓰시오. 끌어주기: 위 글의 제목을 떠올려 보시오. 청춘은 ᄆ인생의 황금 시대다. 우리는 이 황금 시대 의 가치를 충분히 발휘하기 위하여, 이 황금 시대를 영 원히 붙잡아 두기 위하여, 힘차게 노래하며 힘차게 약 동하자! 띄어쓰기와 맞춤법에 유의할 것! 9. zb9) 글에 쓰인 문장의 특징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1 문장이 길고 호흡이 느리다. 2 사실만을 담담하게 표현하였다. (가) 청춘! 이는 듣기만 하여도 가슴이 설레는 말이 다. 청춘! 너의 두 손을 가슴에 대고, 물방아 같은 심장 의 고동을 들어 보라. 청춘의 피는 끓는다. ᄀ끓는 피에 뛰노는 심장은 ᄂ거선( 巨 船 )의 기관같이 힘있다. 이것이 다. 인류의 역사를 꾸며 내려온 동력은 바로 이것이다. a이성은 투명하되 얼음과 같으며, 지혜는 날카로우나 갑 속에 든 칼이다. 청춘의 끓는 피가 아니더면 인간이 얼마나 쓸쓸하랴? 얼음에 싸인 만물은 죽음이 있을 뿐 이다. 10. zb (가)의 10 ) 3 우아하며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4 여러 수사법으로 화려하게 표현하였다. 5 작고 아기자기한 느낌의 단어를 사용하였다. 밑줄 친 a의 의미로 가장 적절한 것은? 1 이성은 맑고,지혜는 위험하다. 2 이성은 냉정하며.지혜는 음흉하다. 3 이성은 순수하며,지혜는 숨겨져 있다. 4 이성은 차가우며,지혜는 유용성이 적다. - 3 -
11. zb (다)의 11 ) 12. zb 밑줄 12 ) 5 이성은 변하기 쉬우며,지혜는 다치기 쉽다. 질문에 대한 답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1 청춘을 마음껏 누리기 위해서 2 자신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서 3 자신의 능력을 시험하기 위해서 4 다른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기 위해서 5 역사에 길이 남는 성인이 되기 위해서 친 ᄀ ~ ᄆ에 나타난 청춘의 특징으로 적절 하지 않은 것은? 1 ᄀ:열정과 패기를 가진 시기 2 ᄂ:역동적인 힘을 발휘하는 시기 3 ᄃ:생명력을 느끼게 해 주는 시기 4 ᄅ:아름다움과 우아함을 갖춘 시기 5 ᄆ:인생에서 가장 소중하고 값진 시기 다만 밤중에 건너지 않아서 그런 것일 뿐이다. 낮에는 물을 볼 수 있으므로 눈이 오로지 위험한 광경을 보는 데만 쏠려, 바야흐로 벌벌 떨면서 눈이 있는 것을 오히 려 근심해야 할 판에 도대체 무슨 소리가 귀에 들릴 것 인가. 그런데 지금 나는 밤중에 강을 건너기에 눈으로 위험 한 광경을 보지 못하니 위험하다는 느낌이 오로지 청각 ( 聽 覺 )으로만 쏠려, 귀로 듣는 것이 너무 무시무시해서 근심을 견딜 수 없다. 아, 나는 이제야 도( 道 )를 깨달았 다. 마음을 차분히 다스리는 사람은 귀와 눈이 그에게 장애가 되지 않으나, a귀와 눈만을 믿는 사람은 보고 듣는 것이 자세하면 할수록 더욱 병이 되는 것이다. 이제, 나의 마부( 馬 夫 )가 말한테 발을 밟혔으므로 뒤 따라 오는 수레에 그를 태우고는, 마침내 말 재갈을 풀 어 주고 강물에 둥둥 뜬 채로, 두 무릎을 바싹 오그리 고 발을 모두어 안장 위에 앉았다. 한번 말에서 떨어지 면 바로 강물이다. 강물을 땅으로 여기고, 강물을 나의 옷으로 여기며, 강물을 나의 성정( 性 情 )으로 여기리라. 이리하여 마음 속으로 한번 말에서 떨어져도 상관없다 고 각오하자, 내 귓속에선 강물 소리가 마침내 그치고 말았다. 무려 아홉 번이나 강을 건너는데도 아무런 두 려움이 없어, 마치 방 안의 안석( 案 席 )과 자리가 있는 데에서 앉거나 누우며 지내는 것 같았다. 13. zb 이 13 ) 글의 글쓴이에 대한 평가로 적절하지 않은 것 은? 내가 요동( 遼 東 )에 처음 들어섰을 때는 바야흐로 한 여름이라 뙤약볕 속에서 길을 가는데, 갑자기 큰 강이 앞을 가로 막고, 시뻘건 물결이 산같이 일어나서 대안 ( 對 岸 )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이것은 아마도 천 리 밖 상류 지역에 폭우가 쏟아진 때문일 것이다. 강물을 건널 때에 사람들이 모두 고개를 들고 하늘을 우러러보 고 있기에, 나는 그들이 모두 고개를 들고 하늘을 향해 묵도( 黙 禱 )를 올리는 것이려니 생각했었다. 그러나 나중 에 안 사실이지만, 강을 건너는 사람들이 소용돌이치거 나 용솟음치면서 탕탕( 蕩 蕩 )히 흐르는 물을 바라보게 되면, 몸은 물살을 거슬러 오르는 것 같고, 눈은 물살을 따라 흘러가는 것 같아서, 갑자기 어지럼증이 나서 물 에 빠지기 쉽다. 그러므로 그들이 고개를 쳐든 것은 ( ᄀ ) 것이 아니라, 숫제 ( ᄂ )위함이었다. 또, 목숨이 경각( 頃 刻 )에 달렸는데 어느 겨를에 기도할 수 있었으 랴! 강을 건너는 위험이 이와 같은데도 강물 소리는 듣지 못했다. 일행은 모두 요동의 벌판이 평평하고 드넓기 때문에 강물이 성난 듯 울어 대지 않는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것은 강을 잘 알지 못하고 한 말이다. 요동의 강이라고 해서 울어 대지 않은 것이 않은 것이 아니라, 14. zb ᄀ, 14 ) 15. zb a와 15 ) 1 호기심이 많다. 3 생각이 깊고 치밀하다. 5 실험 정신이 투철하다. 2 감상적이다. 4 담대하다. ᄂ에 들어갈 말을 문맥을 고려하여 쓰시오. 같은 병폐를 보여주는 사례로 가장 적절한 것은? 1 수없이 많은 정보를 보고 들은 다음 주식에 투자하 는 주식투자 고수가, 눈을 가린 원숭이가 아무렇게나 찍어 준 대로 투자한 주식투자 초보자보다 수익률이 낮았다는 어느 주식투자 실험 이야기. 2 들판에 핀 꽃이 아름다워 꺾어다 암자 안 화병에 꽂 아 두었는데, 볼 일 때문에 암자를 떠나게 됐을 때 그 두고 온 꽃이 걱정되어 볼일도 제대로 보지 못했 다는 어느 스님 이야기 - 4 -
3 여름내 놀았던 베짱이가 겨울에 개미에게 찾아가 구 걸한 이야기 4 소나타 승용차의 S자를 떼어 간직하면 서울대를 간 다는 미신 때문에 승용차에서 글자를 떼내다 경찰에 잡힌 어느 수험생의 이야기 5 자기 마음대로 사물의 이름을 바꾸어 부르다 마침내 다른 사람과 의사소통이 되지 않아 고독하게 살아야 했던 어느 소설의 주인공 이야기 터 자연을 해치지 않고 조화를 이루겠다는 태도가 보인 다. (바) 꿈 이야기 나 ᄂ영웅들이 등장하여 신통한 재주 를 부리기도 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현실의 중요성을 말 하고,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장치일 뿐이다. 시 가 문학도 현실의 삶에서 부딪히는 여러 가지 문제를 소재로 하여 거기에서 빚어지는 감정의 흔들림을 노래 하는 데 치중했다. (가) 문학에는 말로 된 문학과 글로 된 문학이 있는 데, 말로 된 문학을 ᄀ구비 문학이라고 하고, 글로 된 문학을 기록 문학이라고 한다. (나) 시가 문학의 양식으로 신라 때에는 향가가 생겨 났고, 이것이 고려 시대에 넘어와서는 고려 가요라고 하는 새로운 양식으로 변모하여 전혀 다른 성격의 시가 가 되었다. 그러다가 다시 조선 시대에 시조와 가사로 양식이 바뀌어 활발하게 발전하였다. (다) 인물은 동물로 설정되었지만, 주된 관심은 동물 들이 어떻게 살아가는가에 있지 않다. 그것은 사람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를 말하기 위해 잠시 동물의 세 계로 무대를 옮긴 것일 따름이다. 그러기에 그 작품 속 의 동물들은 인간처럼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한다. 또, 대부분의 이야기는 어떤 것이 인간답게 사는 길 인가를 모색하는 쪽으로 전개된다. 우리 삶에는 수많은 고난과 역경이 있게 마련이지만, 그런 것을 극복하고 인간다운 삶에 이르기 위하여 노력하는 과정으로 이야 기는 이어지고 끝을 맺는다. (라) 수수밭 틈으로 들어가서 수숫대 한 뭇을 베어다 가 안방, 대청, 행랑, 몸채 두루 짚어 말집을 딱 짓고 돌 아보니 수숫대 반 뭇이 그저 남았구나. 방안이 넓든지 말든지 양주가 드러누워 기지개켜면, 발은 마당으로 가 고, 대가리는 뒤꼍으로, 맹자 아래 대문하고, 엉덩이는 울타리 밖으로 나가니, (사) 우리 문학의 특질은 우리 민족이 살아온 삶의 태도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러기에 우리 문학에는 우리 민족의 모습이 투영되어 있고, 우리 민족의 삶에 대한 태도가 담겨 있다. 따라서, 우리 문학의 특질은 곧 우리 민족의 특질과도 통한다. 우리 문학의 특질 가운데에는 오늘날에 더욱 소중하 게 여길 만한 것들이 있다. 인간 중심, 그리고 자연 친 화의 특질이나 웃음으로 눈물 닦기가 바로 그런 것들이 다. 우리 문학의 특질을 단지 문학만의 일로 생각하기 보다는 그 가운데에서 오늘날 우리가 본받아야 할 점이 무엇이겠는가를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게 함으 로써 ᄃ문학은 우리 생활에 뜻깊은 의미를 가질 수 있 게 된다. 16. zb (가)의 16 ) 17. zb 다음 17 ) ᄀ구비문학 에 해당하지 않는 것은? 1 민요 2 향가 3 설화 4 판소리 5 가면극 <보기>의 노래들은 모두 현실의 삶에서 부딪 히는 이별의 정한을 다루고 있다. abc의 시가 형식을 비교하여 감상하면서 시가 문학에 나타난 한국문학의 특질을 살펴보고자 할 때 위의 (가)~(마)중 어느 것과 가장 밀접한가? <보기> a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임은/ 십 리도 못 가서 발병 난다. b 가시리 가시리잇고 나는/ 버리고 가시리잇고 나는 (마) 십 년을 경영하여 초려삼간 지어 내니 나 한 간 달 한 간에 청풍 한 간 맡겨 두고 강산은 들일 데 없으니 둘러 두고 보리라. 십 년 동안 애를 써서 집을 짓는데, 그것도 어마어마 한 고대광실이 아니라 소박한 초가삼간이다. 여기서부 날러는 어찌 살라 하고/ 버리고 가시리잇고 잡사와 두어리마나는/ 선하면 아니 올세라 설은 님 보내옵나니 나는/ 가시는 듯 돌아오소서 나는 (후렴생략) c 묏버들 골라 꺾어 보내노라, 임에게. - 5 -
18. zb (라)의 18 ) 주무시는 창 밖에 심어 두고 보소서. 밤비에 새 잎 나거든 나처럼 여기소서. 1 (가) 2 (나) 3 (다) 4 (라) 5 (마) 작품을 예로 들어 설명할 수 있는 한국문 학의 특질은? 1 양식의 다양성 3 인간 중심의 문학 5 자연 친화의 문학 2 현실 중심의 문학 4 웃음으로 눈물 닦기 22. zb (사)의 22 ) 밑줄 친 ᄃ을 잘못 이해한 사람은? 1 고전 문학 작품을 통해 우리 선인들의 삶의 모습, 태도, 가치관 등을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겠구나. 2 우리 문학에 대한 이해를 폭 넓게 하고 역사의 흐름 따라 내려온 민족 문학의 뿌리를 제대로 알아 국제 문화 교류의 주역으로 뛰어야지. 3 문학 작품에서 보여준 조상들의 삶의 대응 방식에서 오늘의 현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혜를 얻을 수 있겠다. 4 우리 문학에 대한 교양과 애정을 기르는 일이 곧 적 극적이고 진취적인 한국 문학을 창조하는 힘이 되겠 구나. 5 여러 측면에서 살펴 볼 수 있는 우리 문학의 특질들 은 무조건 소중히 여기고 본받아야만 해. 19. zb 다음 19 ) 글은 위의 어느 글 다음에 넣으면 마무리로 적절할까? 우리 문학은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을 중시하고, 현실을 바탕으로 바람직한 삶이 모습과 그 전개 과정을 형상화하는데 주된 관심을 두었던 것이다. 1 (나)뒤 2 (다)뒤 3 (라)뒤 4 (마)뒤 5 (바)뒤 이 23. zb 다음 23 ) <보기>시의 형식적인 특징을 5번 <보기>의 시조와 비교하여 서술하시오. <보기> 논밭 갈아 김 매고 배잠방이 대님쳐 신들메고 낫 갈아 허리에 차고 도끼 벼려 둘러메고 무림산중 ( 茂 林 山 中 ) 들어가서 삭정이 마른 섶을 베고 잘라서 지 게에 짊어 지팡이 받쳐 놓고 샘을 찾아가서 점심 도시 락 배우고 곰방대를 톡톡 떨어 잎담배 피워 물고 콧노 래 조올다가, 20. zb <보기>의 20 ) 시조에 담긴 시적 화자의 태도와 가장 관련이 깊은 것은? <보기> 석양이 재 넘어갈 제 어깨를 추스르며 긴 소리 짧은 소리하며 어이 갈꼬 하더라. 산촌에 눈이 오니 돌길이 묻혔구나. 시비를 열지 마라, 날 찾을 이 뉘 있으랴. 밤중만 일편명월이 긔 벗인가 하노라. 21. zb (바)의 21 ) 1 (나) 2 (다) 3 (라) 4 (마) 5 (바) 밑줄 친 ᄂ에 해당되는 작품은? 1 홍길동전 2 토끼전 3 구운몽 4 흥부전 5 춘향전 24. zb (가) 24 ), (나) 글을 읽고 다음 빈 칸에 공통적으로 들어갈 알맞은 말을 넣으시오. (가) 이 글은 주인공 성진의 꿈속 경험을 중심으로 하 고 있다. 성진은 꿈의 세계에서 양소유라는 인물로 환 생해서 온갖 영화를 누리며 살게 된다. 그러나 결국 그 러한 삶의 과정이 모두 허무한 꿈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꿈에서 깨어나 다시 불도에 온 힘을 쏟는 다. (나) 심청이는 사양하다 못하여 고자에 올라앉으니, 여 러 선녀들이 옹위하여 수정궁으로 들어갈 때 위의가 굉 장하다. 옥황 상제의 명이거늘 어찌 거행함이 범연하랴, 사해의 용왕들이 각기 선녀를 보내어 조석으로 문안하 고 번갈아가며 시위할 때 삼일에 소연이요, 오일에 대 연으로 극진히 위로한다. - 6 -
심소저가 이렇듯이 수정궁에 머무를 대 하루는 하늘에 서 옥진 부인이 오신다 하나, 심소저는 누구인지 모르 고 일어서 바라보니 오색구름이 푸른 하늘에 서리며 요 란한 풍악이 궁중에 낭자하더니, 멀리 바른쪽에는 단계 화요 왼쪽에는 벽도화로, 청학과 백학이 옹위하고 공작 새는 춤을 추고 안비는 인도하며 천상 선녀 앞을 서고 용궁 선녀 뒤를 서서 엄숙하게 내려오니 보던 중 처음 이다. 이윽고 다다르자 교자에서 옥진 부인이 내려 안 으로 들어온다. 청아, 너의 어미 내가 왔다. 잡사와 두어리마나는 선하면 아니 올세라 위 증즐가 대평성대( 大 平 聖 代 ) 설온 님 보내옵나니 나는 가시는 듯 돌아오소서 나는 위 증즐가 대평성대( 大 平 聖 代 ) 애고, 어머니! 위 글은 꿈 속 이야기와 용궁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러나 위 글에서의 꿈 속 과 용궁 은 어디까지나 ( )의 중요성을 말하기 위한 장치일 뿐이다. 궁극적인 관 심은 ( ) 속에서 어떤 삶을 살아가는가에 있는 것이 지, 꿈 속이나 용궁의 세계가 어떤 것인지 알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이처럼 우리 문학은 우리가 살아가는 ( )을 중시하고, 이 ( )을 바탕으로 하여 바람직한 삶의 모습과 그 전개 과정을 형상화하는데 주된 관심을 두었 다. 26. zb26 ) 위 시에 대한 설명이 아닌 것은? 1 고려시대부터 평민들에 의해 불리다가 조선시대에 한글로 기록되었다. 2 이별의 정한을 노래한 대표적인 시가 작품이다. 3 후렴구의 반복으로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 4 3음보의 음수율을 지닌 민요풍의 서정시이다. 5 간결하고 소박한 느낌의 시어를 사용하고 있다. 25. zb 우리 25 ) 민족은 시대 변화에 따라 매우 다양한 문학 양식을 만들었는데, 다음 조건을 만족하는 시가 문학 양식은 무엇인지 쓰시오. ꋯ기본적인 형식은 있었지만, 글자수의 가감을 허용함 27. zb 위 27 ) 시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의미의 구절은 어느 것인가? 1 가시리잇고 2 설온 님 보내옵나니 3 날러는 어찌 살라 하고 4 잡사와 두어리마나는 5 가시는 듯 돌아오소서 ꋯ대표적인 국민 문학으로 지칭되며, 4음보 운율을 지 님 ꋯ고려 시대부터 시작해서 조선 시대에 번창함 ꋯ왕에서부터 평민에 이르기까지 두루 창작함 28. zb28 ) 위 시에서 찾을 수 있는 한국 문학의 특질을 모두 찾으시오. 1 인간 중심의 문학 3 양식의 다양성 2 자연 친화의 문학 4 현실 중심의 문학 5 웃음으로 눈물 닦기 가시리 가시리잇고 나는 버리고 가시리잇고 나는 위 증즐가 대평성대( 大 平 盛 代 ) 날러는 어찌 살라 하고 버리고 가시리잇고 위 증즐가 대평성대( 大 平 聖 代 ) (가) 산촌( 山 村 )에 눈이 오니 돌길이 묻혔구나. 시비( 柴 扉 )를 열지 마라, 날 찾을 이 뉘 있으랴. 밤중만 일편명월( 一 片 明 月 )이 긔 벗인가 하노라. - 7 -
29. zb 위 29 ) (나) 논밭 갈아 김 매고 베잠방이 대님쳐 신들매고 낫 갈아 허리에 차고 도끼 벼려 둘러메고 무림산 중( 茂 林 山 中 )들어가서 삭정이 마른 섶을 베고 잘 라서 지게에 짊어 지팡이 받쳐 놓고 샘을 찾아가 서 점심 도시락 비우고 곰방대를 톡톡 털어 잎담 배 피워 물고 콧노래 조올다가, 석양이 재 넘어갈 제 어깨를 추스르며 긴 소리 짧은 소리 하며 어이 갈꼬 하더라. 글 (가) ~ (나)에 대한 설명이다. 옳은 것은? 1 글 (가)는 자연 속에서 조용히 살고 싶은 마음을 표 현했다. 2 글 (가)는 3음보의 형식을 가지고 있다. 3 글 (나)는 초장, 중장, 종장의 음수율이 규칙적이다. 4 글 (가)는 글 (나)를 기본 형식으로 한다. 5 글 (나)는 농부의 일상을 풍자적으로 표현했다. 사람들에게 말하지 말라. 하고, 뜰에 내려 두어 걸음 걷다가 b몸을 날려 구름 에 올라, 잠깐만에 금강산 비취동에 다다라 부모께 재 배하고 문안을 드리니, (다) 소저가 가로되, 너의 국왕이 분에 넘치는 뜻을 두어 우리 나라를 침 범하고자 하니, 이는 우리 나라의 운수가 불길함이나, 너의 병력이 아무리 강하다 할지라도 마음대로 침범하 지 못하리니, 너는 바삐 돌아가 자세히 이르라. 하고, 다시 술을 권하여 먹이고 나가기를 재촉하니, c기룡대가 머리를 조아리고 사죄한 후 하직하고 나왔 으나, 길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여 사면으로 돌아다니기 를 밤이 새도록 하되, 나갈 길이 없는지라, 기룡대가 하 늘을 우러러 탄식하여 가로되, 호국 공주 기룡대가 이시백의 집에 이르러 죽을 줄 을 어찌 알았으리오? 30. zb 위 30 ) 글 (가) ~ (나)에서 형식상 변하지 않는 운율 은 어디인가? 1 돌길이 2 벗인가 3 논밭 갈아 4 낫갈아 5 석양이 (가) 공자의 뛰어난 풍채가 일대의 영웅 호걸이라. 처 사가 황홀하고 귀중히 여겨, 공자의 손을 잡고 공을 향 하여 가로되, 영랑이 거룩한 재주로 높은 벼슬에 올라 계화 첫 가 지를 꺽어 옥당에 참여하니 이런 경사 또 없음을 아오 나, 이 시골 사람의 천성이 졸렬하여 공께 치하를 드리 지 못하였더니, 금년에 여아의 a액운이 다하여 지금 저의 흉한 용모와 누추한 바탕을 벗을 때가 되었으므 로, 존문에 나와 사위의 과거 급제한 경사를 치하하고, 아울러 여아를 보고자 왔나이다. (나) 공이 소저의 재주를 짐작하나, 이렇듯 신속히 다 녀올 도리가 있음은 몰랐는지라, 이 말을 듣고 더욱 신 기하게 생각하여 흔연히 허락하거늘, 소저가 시부모께 재배하직하고 후당에 돌아와 계화를 불러 분부하여 가 로되, 내 친가에 잠깐 다녀오리니, 너는 내 행색을 바깥 (라) 소저가 시댁에 오신 후로 상공의 자취 한 번도 침실에 보이지 아니하고, 우리 소저의 어진 덕이 대부 인의 박대하심을 당하사, 적막한 후원에 밤낮 홀로 거 처하사, 수심으로 세월을 보내시니, 소비같은 소견에도 소저의 신세를 생각하니 슬픔을 이기지 못하겠나이다. 소저가 태연히 대답하여 가로되, 사람의 팔자는 다 하늘이 정하신 바라. 인력으로 고 치지 못하거니와, 예로부터 운명이 기박한 사람이 한둘 이 아니니, 어찌 홀로 나뿐이리오? d분수를 지켜 천명 을 기다림이 옳으니, 아녀자 되어 어찌 남편의 은정을 생각하리오? 계화가 소저의 넓은 마음과 어진 말씀에 못내 탄복하더라. (마) 내 이 허물을 가져가고자 하나 e남의 의혹을 없앨 길이 없으리니, 시부께 말씀하여 궤를 얻어다가 이를 넣어 시모와 가장에게 보여 의심을 풀게 하라. 오 늘 이별하면 이후 칠십 년이 지나야 부녀가 다시 만나 미진한 정회를 풀리라. (바) <뒷부분줄거리> 이시백과 임경업의 암살에 실 패한 호왕은 용골대 형제에게 삼만 대군을 주어 조선을 치게 하였다. 박씨는 시백을 통하여 왕에게 호병이 침 공하였으니 광주 산성으로 피란 갈 것을 청했다. 왕은 광주 산성에서 호국 군대와 치열한 싸움을 벌였으나 피 해가 너무 커서 박씨의 의견대로 호국과 화친을 했다. 용골대는 도성에 남았던 그의 동생이 박씨에게 살해당 한 사실을 알고 박씨를 찾았으나 뛰어난 박씨의 도술을 이기지 못해 겨우 목숨을 보존했다. 용골대는 그를 죽 - 8 -
이려고 벼르고 있던 임경업을 만났다. 임경업은 후일을 기약하자는 내용이 담긴 박씨의 편지를 받고 용골대 부 대를 호국으로 돌려보냈다. 31. zb 위 31 ) 글에 대한 이해로 바른 것은? 1 왜곡된 역사를 바로 잡아, 민중들의 역사 의식을 고 취시키려 한 역사 소설이다. 2 상상의 세계에서라도 민족의 자주성을 지키고 싶어 했다. 3 국난을 극복하는 여성영웅의 이야기를 통해 남성 중 심의 사회를 개혁하고자 하는 사회소설이다. 4 임경업과 용골대는 실제로 존재했던 인물이고, 이시 백, 박소저, 기룡대는 허구적 인물이다. 5 (바)를 제외한 나머지를 사건 전개에 따라 바르게 나 열하면 (라) - (나) - (마) - (가) - (다)이다. 박 소저( 朴 小 姐 )가 외모 불미( 不 美 )하므로 손님들을 보 기 부끄러워하여 깊이 들어 있음을 서운히 여겨 심히 즐겨 아니 하니, 부인이 의아하며 물어 가로되, 오늘, 아들의 과거 본 경사는 평생에 두 번 보지 못 할 경사이어늘, a상공( 相 公 )의 낯빛이 좋지 아니하심은 필연 추악한 박씨가 자리에 없음을 서운히 여기심이니, 어찌 우습지 않으리이까? 공이 얼굴빛을 고치며 가로되, 부인은 아무리 지식이 얕고 짧다고 한들, 다만 용모 만 보고 속에 품은 재주를 생각지 아니하느뇨? b자부 ( 子 婦 )의 도학( 道 學 )은 그 신통함이 옛날 제갈 무후( 諸 葛 武 候 )의 부인 황씨( 黃 氏 )를 누를 것이오, 덕행( 德 行 )의 뛰어남은 태사( 太 似 )에 비할 것이니, 우리 가문에 과분 ( 過 分 )한 며느리어늘, 부인 말이 우습지 않으리오? 말을 마치매 안색이 심히 좋지 아니하더라. (나) 소저가 의복을 갖추고 나아가 시부모님께 문안 드리고, 다시 꿇어 공께 여쭈오되, 32. zb 위 32 ) 33. zb 위 33 ) a ~ e에 대한 설명으로 바른 것은? 1 a : 추한 외모 때문에 시부모와 남편으로부터 박대 를 받은 것 2 b : 비현실적인 내용이긴 하지만 사건이 필연적으 로 전개됨을 알 수 있다. 3 c : 기생 설중매로 변해 조선의 사정을 염탐하러 왔다가 정체가 탄로 났다. 4 d : 박소저의 아내로서, 며느리로서의 도리를 다하 려는 모습으로 인간 중심의 국문학 특질을 보 여 준다. 5 e : 앞으로도 박소저의 능력을 시기하는 이들로 인 해 고난을 더욱 겪게 됨을 암시한다. 소설의 역사적 배경이 된 사건을 쓰고, 그 결 과와 소설 내용이 어떻게 다른지 쓰시오. 소부( 小 婦 )가 올 때에 가친( 家 親 )의 말씀이, 이 달 십오일에 갈 것이니 너의 시부( 媤 父 )께 아뢰라 하더이 다. 공이 흔연히 고개를 끄덕이고 사람을 시켜 술과 안주 를 갖추고 처사 오기를 기다리더니, 과연 십오일에 이 르러 달빛 밝고 바람 맑은데, 홀연 하늘에서 학의 소리 가 나며, 처사가 구름을 타고 내려오거늘, 공이 황급히 뜰에 내려 처사를 맞아 방에 들어와 예를 마치고 좌정 ( 坐 定 )하매, 공자( 公 子 )가 또한 의관( 衣 冠 )을 갖추고 처 사를 향하여 절을 하고 문안을 드리니, c공자의 뛰어 난 풍채가 일대( 一 代 )의 영웅 호걸이라. 처사가 황홀하 고 귀중히 여겨, 공자의 손을 잡고 공을 향하여 가로되, d영랑( 令 郞 )이 거룩한 재주로 높은 벼슬에 올라 계 화( 桂 花 ) 첫 가지를 꺽어 옥당( 玉 堂 )에 참여하니 이런 경사 또 없음을 아오나, 이 시골 사람의 천성이 졸렬하 여 공께 치하를 드리지 못하였더니, 금년에 여아의 액 운이 다하여 지금 저의 흉한 용모와 누추한 바탕을 벗 을 때가 되었으므로, 존문에 나와 사위의 과거 급제한 경사를 치하하고, 아울러 여아를 보고자 왔나이다. (가) 차설, 모든 재상이 공( 公 )을 향하여 분분히 치하 ( 致 賀 )하니 공이 여러 손님들을 이끌어 술을 내어 즐기 더니, 날이 저물어 파연곡을 아뢰매, 모든 손님들이 각 각 집으로 돌아 가니라. 공이 아들을 거느려 내당( 內 堂 ) 으로 들어와 저녁밥을 먹고 촛불로 낮을 이어 즐기나, (다) 공이 e처사의 말씀에 무슨 뜻이 들어 있음을 짐작하고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주객( 主 客 )이 술을 나 누며 밤이 깊음을 깨닫지 못하더니, 문득 닭의 울음 소 리 요란하매, 처사 비로소 소저의 침소에 들어가니, 소 저 급히 마루에 내려와 부친을 맞아 절을 올리고 문안 하니, 처사가 흔연히 소저의 손을 잡고 마루로 올라 남 향하여 소저를 앉히고 웃어 가로되, 금년은 너의 액운이 다하였도다. - 9 -
하고, 진언( 眞 言 )을 외며 소매를 들어 소저의 얼굴을 가리키니, 그 흉하던 얼굴의 허물이 일시에 벗어지고 옥같이 고운 얼굴이 드러나거늘, 처사 쾌히 웃어 가로 되, 내 이 허물을 가져가고자 하나 남의 의혹을 없앨 길 이 없으리니, 시부께 말씀하여 궤를 얻어다가 이를 넣 어 시모( 媤 母 )와 가장에게 보여 의심을 풀게 하라. 오늘 이별하면 이후 칠십 년이 지나야 부녀가 다시 만나 미 진한 정회를 풀리라. 하고, 밖으로 나가 공을 이별하며 가로되, 이후 혹 어려운 일이 있거든 자부에게 물으소서. 34. zb 위의 34 ) 소설에 대한 올바른 설명을 두 가지 고르시 오. 1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역사적 사실에 근거해서 쓴 소 설이다. 2 박씨를 여성 영웅으로 그리고 있다. 3 지은이를 알 수 없는 고전소설이다. 4 제목은 호국부인전이다. 5 여성의 외모를 중시하던, 고려시대의 풍습을 엿볼수 있다. 뜰에 내려 두어 걸음 가더니 홀연 간 곳이 없는지라, 공이 신기히 여기더라. <중략> (라) 설중매 사양하지 아니하고 들어오거늘, 소저가 자리를 주고 계화로 하여금 술과 안주를 가져오게 하여 술을 가득 부어 주니, 설중매가 가로되, 첩은 본디 술을 먹지 못하오나, 부인이 주심을 어찌 사양하리까? 하고, 받아 마시기를 이어 사오 배( 杯 )하니, 두 눈이 어지러워 술기운을 이기지 못하고 자리에 쓰러져 자거 늘, 소저가 그 여자의 모습을 보니, 얼굴에 살기가 어려 그 흉하고 독한 기운이 사람을 쏘거늘, 가만히 행장을 뒤지니 삼척비소가 들었는지라. 소저가 그 칼을 집으려 하니, 그 칼이 변화무쌍( 變 化 無 雙 )하여 사람에게 달려들 거늘, 놀라 급히 피하고 전언을 외어 그 칼을 제어하고, 잠이 깨기를 기다리니, 날이 밝은 후 정신을 차리고 일 어나 앉거늘, 박씨 가로되, 너는 모름지기 바삐 너의 나라로 돌아가라." 바라옵건대, 부인은 첩의 죄를 용서하소서. 무사히 고국으로 돌아가게 하옵심을 비나이다. (마) 소저가 가로되, 너의 국왕이 분에 넘치는 뜻을 두어 우리 나라를 침 범하고자 하니, 이는 우리 나라의 운수가 불길( 不 吉 )함 이나, 너의 병력이 아무리 강하다 할지라도 마음대로 침범하지 못하리니, 너는 바삐 돌아가 자세히 이르라. 하고, 다시 술을 권하여 먹이고 나가기를 재촉하니, 기룡대가 머리를 조아리고 사죄한 후 하직하고 나왔으 나, 길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여 사면( 四 面 )으로 돌아다 니기를 밤이 새도록 하되, 나갈 길이 없는지라, 기룡대 가 하늘을 우러러 탄식하여 가로되, 호국 공주 기룡대가 이시백의 집에 이르러 죽을 줄 을 어찌 알았으리오? 35. zb 위의 35 ) 소설에서 밑줄 친 인물 설명으로 적당하지 않은 것은? 1 a상공 : 박씨부인의 시아버지 2 b자부 : 박씨부인 3 c공자 : 박씨부인의 남편 4 d영랑 : 박씨부인 5 e처사 : 박씨부인의 아버지 (가) 처사가 흔연히 소저의 손을 잡고 마루로 올라 남향하여 소저를 앉히고 웃어 가로되, 금년으로 너의 액운이 다 하였도다. 하고, 진언( 眞 言 )을 외며 소매를 들어 소저의 얼굴을 가리키니, 그 흉하던 얼굴의 허물이 일시에 벗어지고 옥같이 고운 얼굴이 드러나거늘, 처사 쾌히 웃어 가로 되, 내 이 허물을 가져가고자 하나 남의 의혹을 없앨 길 이 없으리니, 시부께 말씀하여 궤를 얻어다가 이를 넣 어 ᄀ시모( 媤 母 )와 가장에게 보여 의심을 풀게 하라. 오 늘 이별하면 이후 칠십 년이 지나야 부녀가 다시 만나 ᄂ미진한 정회를 풀리라. 하고, 밖으로 나가 공을 이별하며 가로되, 이후 혹 어려운 일이 있거든 자부에게 물으소서. 뜰에 내려 두어 걸음 가더니 홀연 간 곳이 없는지라. 공이 신기히 여기더라. (나) 박소저가 하루는 시부모께 저녁 문안을 드리고 - 10 -
침실에 들어오니, 시백( 時 白 )이 밤이 깊어 들어오거늘, 소저가 판서를 맞아 좌정하니, 판서가 아들을 무릎에 앉히고 희롱하며 소저와 더불어 이야기를 하더니, 밤이 이슥하여 소저가 비로소 판서를 향하여 가로되, 36. zb 이 36 ) 글을 읽고 이야기를 나눈 것이다. 이해력이 가 장 많이 떨어지는 사람은? 내일 해질 즈음에, 강원도 원주 기생 설중매( 雪 中 梅 ) 라 일컫고 상공의 공부방으로 올 이 있으니, 그 아름다 움을 탐내어 가까이하시면 큰 화를 당하실 것이니, 그 계집더러 ᄃ여차여차( 如 此 如 此 ) 이리시고 첩의 침소로 들여보내시면, 첩이 마땅히 여차( 如 此 )하리니, 상공은 첩의 말을 가볍게 듣지 마소서. (다) 이튿날 부모께 무안하고 조정에 들어가 ᄅ공사 ( 公 事 )를 보고 날이 늦은 후에 돌아오니 손님들이 모였 거늘, 이에 술을 마시며 즐기다가 날이 저물어 손님들 이 각각 돌아가니라. 판서가 저녁을 마치고 공부방에 한가로이 앉았더니, 과연 밤이 깊은 후에 한 여자가 문 을 열고 들어와 재배하거늘, 판서가 눈을 들어 보니 나 이 이십은 되었는데, 그 얼굴이 백옥( 白 玉 )같아 천하의 미인이라. (라) 박씨가 소리를 높여 꾸짖어 가로되, 네 끝까지 나를 업신여기어 이렇듯 속이니 어찌 통 분하지 않으리오? 네가 호왕( 胡 王 )의 공주 기룡대( 奇 龍 大 )가 아닌가? 기룡대가 ᄆ혼비백산( 魂 飛 魄 散 )하여 사죄( 謝 罪 )하여 가로되, 부인이 신명( 神 明 )하사 첩의 행색을 아시니 어찌 조 금이나마 속이리까? 첩은 과연 호왕의 공주로, 부왕( 父 王 )의 명을 받아 귀댁( 貴 宅 )에 들어왔사오니, 부인의 너 그러우신 덕으로 용서하시면, 본국에 돌아가 여공( 女 工 ) 을 힘써 평생을 마칠까 하나이다. 소저 가로되, 네 본색을 바로 고하기로 용서하나니, 이 길로 곧 떠나 너의 나라로 가 너의 국왕더러 이르라. 이 판서의 부인 박씨에게 행색이 드러나 성사( 成 事 )를 못 한바, 박 씨의 말이, 네 잠시라도 지체하면 큰 화를 만나리니 빨 리 가화를 면하라 하더라 하라. 기룡대가 정신이 어지러워 엎드려 사죄하여 가로되, 37. zb ᄀ 37 ) 38. zb38 ) 위와 1 일순 : 여성도 능력이 있다는 것을 나타내고 싶었던 작가가 만들어낸 인물이 박소저 라고 생각 해. 2 이순 : 작가는 그 당시로서는 참 진보적인 생각을 갖고 있었던 사람 같아. 3 삼순 : 그런데 병자호란은 우리가 진 거 아냐? 작가 는 역사 공부를 다시 해야 할 것 같은데... 4 사순 : 그가 역사를 왜곡했다기보다는, 문학으로나마 우리가 전쟁에서 이긴 것으로 해서 치욕에 대한 갚음을 한 것 아닌가 해. 5 오순 : 사순이 말이 맞아! ~ ᄆ의 단어가 본문에서와 같이 제 뜻으로 바 르게 쓰인 것 두 가지를 고르시오. 1 친정어머니를 한자어로는 시모라고 한다. 2 배불러서 더 이상 못 먹어. 이 정도 먹었으면 미진 해. 3 그는 여차여차해서 떠난다고 말했다. 4 지금 집 앞길은 도로 공사 중이라 돌아서 가야한다. 5 옷장 속에서 쥐가 튀어나오는 바람에 혼비백산했다. 같은 글의 특징으로 맞는 것을 모두 고르시 오. 1 전기적( 傳 奇 的 )이고 비현실적인 요소가 많은 편이다. 2 입체적이고 개성적인 여러 인물상이 등장한다. 3 우연적인 사건 전개를 한다. 4 주제가 권선징악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하다. 5 행복한 결말이 대부분이다. 바로옵건데, 부인은 첩의 죄를 용서하소서. 무사히 고국으로 돌아가게 하옵심을 비나이다. 소저가 가로되, 너의 국왕이 분에 넘치는 뜻을 두어 우리 나라를 침 범하고자 하니, 이는 우리 나라의 운수가 불길( 不 吉 )함 이나, 너의 병력이 아무리 강하다 할지라도 마음대로 침범하지 못하리니, 너는 바삐 돌아가 자세히 이르라. (가) 가시리 가시리잇고 나는 버리고 가시리잇고 나는 A위 증즐가 대평성대( 大 平 盛 代 ) - 11 -
날러는 어찌 살라 하고 버리고 가시리잇고 나는 위 증즐가 대평성대( 大 平 聖 代 ) 잡사와 두어리마나는 선하면 아니 올B세라 위 증즐가 대평성대( 大 平 聖 代 ) C설온 님 보내옵나니 나는 가시는 듯 돌아오소서 나는 위 증즐가 대평성대( 大 平 聖 代 ) (마) 기룡대는 정신이 어지러워 엎드려 사죄하여 가 로되, 바로옵건데, 부인은 첩의 죄를 용서하소서. 무사히 고국으로 돌아가게 하옵심을 비나이다. 소저가 가로되, 너의 국왕이 분에 넘치는 뜻을 두어 우리 나라를 침 범하고자 하니, 이는 우리 나라의 운수가 불길( 不 吉 )함 이나, 너의 병력이 아무리 강하다 할지라도 마음대로 침범하지 못하리니, 너는 바삐 돌아가 자세히 이르라. 하고, 다시 술을 권하여 먹이고 나가기를 재촉하니, 기룡대가 머리를 조아리고 사죄한 후 하직하고 나왔으 나, 길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여 사면( 四 面 )으로 돌아다 니기를 밤이 새도록 하되, 나갈 길이 없는지라, (나) 산촌에 눈이 오니 돌길이 묻혔구나. 시비( 柴 扉 )를 열지 마라, 날 찾을 이 뉘 있으랴. 밤중만 D일편명월( 一 片 明 月 )이 긔 벗인가 하노라. (다) 논밭 갈아 김 매고 베잠방이 대님쳐 신들매고 낫 갈아 허리에 차고 도끼 벼려 둘러메고 무림산 중 들어가서 삭정이 마른 섶을 베고 잘라서 지게 에 짊어 지팡이 받쳐 놓고 샘을 찾아가서 점심 도시락 비우고 곰방대를 톡톡 털어 잎담배 피워 물고 콧노래 조올다가, 석양이 재 넘어갈 제 어깨를 추스르며 E긴 소리 짧은 소리 하며 어이 갈꼬 하더라. (바) 진사는 이 세상의 선비가 아닌 듯하군. 나로서 는 시의 높고 낮음을 말할 수가 없네. 또, 문장과 필법 이 능숙할 뿐 아니라 매우 신묘하기까지 하니, 하늘이 그대를 우리 나라에 태어나게 한 것은 우연이 아닐걸 세. 대군은 또 김 진사에게 초서를 쓰게 하셨지. 그런데 진사가 붓을 휘날릴 때 먹물 한 방울이 내 손가락에 잘 못 떨어졌단다. 내가 그것이 영광스러워 닦지 않고 두 었더니 사방에 앉아 있던 궁녀들이 다들 빙그레 웃더 군. 밤이 깊어지니 대군은 졸린 듯 기지개를 켜면서 말 씀하셨지. 내가 오늘 취했구나. 그대도 물러가 쉬도록 하라. 그 러나 내일 아침 뜻 있거든 거문고 안고 오소. 라는 시구 를 잊지 말고, 내일 아침에 다시 찾아오게나. (라) 금년으로 너의 액운이 다하였도다. 하고, 진언( 眞 言 )을 외며 소매를 들어 소저의 얼굴을 가리키니, 그 흉하던 얼굴의 허물이 일시에 벗어지고 옥같이 고운 얼굴이 드러나거늘, 처사 쾌히 웃어 가로 되, 내 이 허물을 가져가고자 하나 남의 의혹을 없앨 길 이 없으리니, 시부께 말씀하여 궤를 얻어다가 이를 넣 어 시모( 媤 母 )와 가장에게 보여 의심을 풀게 하라. 오늘 이별하면 이후 칠십 년이 지나야 부녀가 다시 만나 미 진한 정회를 풀리라. 하고, 밖으로 나가 공을 이별하며 가로되, 이후 혹 어려운 일이 있거든 자부에게 물으소서. 뜰에 내려 두어 걸음 가더니 홀연 간 곳이 없는지라. 공이 신기히 여기더라. (사) 어린 것 해진 옷은 어깨 팔뚝 다 나왔고 날 때부터 바지, 버선 걸쳐 보지 못하였네. 큰아이 다섯 살에 기병으로 등록되고 세 살 난 작은놈도 군적에 올라 있어 두 아들 세공으로 오백 푼을 물고 나니 빨리 죽기 바라는데 옷이 다 무엇이랴. 강아지 세 마리가 새로 태어나 아이들과 한 방에서 잠을 자는데 호랑이는 밤마다 울 밖에서 울어 댄다. 남편은 나무하러 산으로 가고 아내는 이웃에 방아품 팔러 가 대낮에도 사립 닫힌 그 모습 참담하다. - 12 -
점심밥은 거르고 밤에 와서 밥을 짓고, 여름에는 갖옷 한 벌, 겨울엔 삼베 적삼. 42. zb (라)에 42 )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고전 소설의 특징은? 1 우연적 사건 발생 2 서술자의 직접적인 설명 39. zb (가)의 39 ) 주된 정서와 가장 비슷한 것은? 1 이러든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만수산 드렁칡이 얽어진들 그 어떠하리 우리도 이같이 얽어져 백 년까지 누리리라. 3 일대기 형식 4 권선징악의 결말 구조 5 비현실적 요소 2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3 사랑이 그 어떻더냐 둥글더냐 모나더냐. 길더냐 짧더냐 밟고 남아 재겠더냐. 구태여 긴 줄은 모르되 끝 간 데를 몰라라. 4 십년을 경영하여 초려삼간 지어내니 나 한 간 달 한 간에 청풍 한 간 맡겨 두고 강산은 들일 데 없으니 둘러 두고 보리라. 5 이 산 밑에 와 있네. 내, 흰 구름송이나 보며 이 곳에 있네. 꽃이나 술이나에 묻히어 사던 도연명이 아니어라. 43. zb 박씨전 은 43 ) 실제 병사호란 의 역사적 사실과 는 다르게 기록되었다. (마) 부분을 가장 바르게 이해한 학생은? 1 미선 : 실제 기룡대는 청의 공주는 아니었지만 이시 백과 임경업을 암살하러 온 것은 사실이지. 2 지영: 박씨는 당시 청에 대한 패배감으로 좌절한 백 성들의 복수심이 만들어낸 인물이야. 3 대헌: 박소저는 병자호란때 아녀자의 몸으로 직접 전쟁에 참여한 여성 영웅이었어. 4 은지: 우리 조상들은 예로부터 운수를 점쳐 전쟁을 예언하는 능력을 갖고 있었던 것 같아. 5 지호: 이 글은 우리 조상의 중국에 대한 사대주의 정신을 보여주는 것 같아. 40. zb40 ) 밑줄 친 A ~ E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44. zb (바)에서 44 ) 운영과 김진사의 운명적인 사랑의 시작 을 알리는 소재를 찾아 3어절로 쓰시오. 1 A : 은 나라가 태평성대를 이루니 로 풀이한다. 2 B : ~ 세라 는 ~ 할까 두렵다 라는 의미를 가진 말이다. 3 C : 중의적 표현으로 두 가지로 해석이 가능한 부 분이다. 4 D : 대유법으로 자연 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5 E : 노래를 부르며 로 해석할 수 있으며 봉부의 여 유로움이 나타난다. (가) 가시리 가시리잇고 나는 버리고 가시리잇고 나는 a위 증즐가 대평성대( 大 平 盛 代 ) 41. zb (나)와 41 ) (다)에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국문학의 특 질을 두 가지 이상 쓰시오. 날러는 어찌 살라 하고 버리고 가시리잇고 나는 위 증즐가 대평성대( 大 平 聖 代 ) 잡사와 두어리마나는 - 13 -
선하면 아니 올세라 하였어. 위 증즐가 대평성대( 大 平 聖 代 ) 설온 님 보내옵나니 b나는 가시는 듯 돌아오소서 나는 위 증즐가 대평성대( 大 平 聖 代 ) 46. zb46 ) (가)와 같은 양식에 대한 설명으로 알맞은 것은? 1 형식상 4구체, 8구체, 10구체로 나눌 수 있다. 2 불교 문화와 관련된 내용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3 고려 시대에 주로 귀족층에서 널리 불린 노래이다. (나)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임은 십 리도 못 가서 발병 난다. 4 노래하는 이의 심리가 후렴구에 반복적으로 나타난 다. 5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다가 조선 시대에 한글로 기록 되었다. (다) 십 년을 경영하여 초려삼간( 草 廬 三 間 ) 지어 내니 나 한 간 달 한 간에 청풍( 淸 風 ) 한 간 맡겨 두고 c강산( 江 山 )은 들일 데 없으니 둘러 두고 보리라. 47. zb (다)와 47 ) (라)에 공통적으로 두드러지게 나타난 국 문학의 특질은? 1 양식의 다양성 2 자연 친화의 문학 (라) 산촌( 山 村 )에 눈이 오니 d돌길이 묻혔구나. 시비( 柴 扉 )를 열지 마라, 날 찾을 이 뉘 있으랴. 밤중만 일편명월( 一 片 明 月 )이 긔 벗인가 하노라. 3 현실 중심의 문학 5 웃음으로 눈물 닦기 4 인간 중심의 문학 (마) 논밭 갈아 김 매고 베잠방이 대님쳐 신들매고 낫 갈아 허리에 차고 도끼 벼려 둘러메고 무림산 중( 茂 林 山 中 )들어가서 삭정이 마른 섶을 베고 잘 라서 지게에 짊어 지팡이 받쳐 놓고 샘을 찾아가 서 점심 도시락 비우고 곰방대를 톡톡 털어 잎담 배 피워 물고 콧노래 조올다가, 48. zb a 48 ) ~ e에 대한 설명으로 알맞지 않은 것은? 1 a - 위 는 감탄사, 증즐가 는 의성어이다. 2 b - 악보율에 맞추기 위한 무의미한 조흥구이다. 3 c - 달, 청풍 과 대조적인 의미로 사용되었다. 4 d - 화자와 세상을 연결해주는 소통 수단이다. 5 e - 낙천적인 삶의 태도를 엿볼 수 있게 한다. 석양이 재 넘어갈 제 어깨를 추스르며 e긴 소리 짧은 소리 하며 어이 갈꼬 하더라. 45. zb (가) 45 ) ~ (마)에 대한 감상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 은? 1 (가) - 노래하는 이의 심정이 안타까움 - 원망 - 체 념 - 소망 으로 바뀌고 있어. 49. zb (가)와 49 ) (나)의 공통점을 <조건>에 맞게 쓰시오. <조건> ꋯ형식과 내용면에서 각각 쓸 것 ꋯ글자 수는 각각 10 ~ 20자로 쓸 것 2 (나) - 사랑하는 사람에게 버림받은 여인의 슬픔이 잘 느껴져. 3 (다) - 당시 백성들의 궁핍한 삶의 실상을 사실적으 로 보여주고 있어. 4 (라) - 화자는 세상 사람들과 단절된 상태인 것 같 아. 5 (마) - 농부의 하루 일과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전개 50. zb (가)에서 50 ) 1반복되는 구절을 찾아 쓰고, 2반복되 는 효과를 서술하시오. <조건> - 14 -
ꋯ1은 후렴구를 제외할 것 ꋯ2는 두 가지를 쓸 것 깨끗한 연두색은 고결한 인품을 지닌 선비를 나타내는 듯하니, 우리는 왜 선조들이 예부터 대나무를 사랑했는 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51. zb (바)에 51 ) 주로 사용된 표현 방법은? (가) 대공 산성은 보현사 입구 근처에 있는 약 4km 의 석축 산성이다. 백제 시조 온조왕 또는 발해 왕족인 대씨가 쌓았다는 전설이 있으나, 확실하지는 않다. 기록 에는 이 곳을 보현 산성이라 적고 있다. 1 직유법, 의인법 3 열거법, 대조법 5 은유법, 열거법 2 은유법, 직유법 4 대조법, 은유법 (나) 마애여래 좌상은 통통한 두 눈, 큼직한 입과 코, 그리고 거대한 귀를 가지고 있어 상체는 박력 있어 보 이지만, 이에 비해 하체는 왜소하여 불균형을 이루고 있다. 마치 선서를 하듯 왼손을 든 모습은 바짝 긴장한 고려 시대의 불상에서 늘상 보던 것이다. 머리 위쪽에 는 자연석을 지붕처럼 얹어 놓기도 하였다. 52. zb (바)에서 52 ) 대나무의 비유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1 학자 2 군자 3 도인 4 장군 5 선조 (다) 미륵사지에 도착한 것은 오후 1시였다. 우리 답 사반은 바로 점심을 먹고 곧 조사에 들어갔다. 조사는 오후 6시까지 계속되었다. 저녁 식사를 마치자마자 조 사한 내용을 발표하기 시작하였다. 53. zb 글에 53 ) 쓰인 표현 방법이 바르게 연결되지 않은 것 은? 1 (가) - 설명 4 (라) - 논중 2 (나) - 인용 3 (다) - 서사 5 (마) - 묘사 (라) 요즈음은 어디를 가나 대중 교통보다 자가용 승 용차를 이용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 대중 교통을 이용 하면 시간과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고, 지나치게 많은 차량의 배기 가스로 인한 대기 오염도 줄일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가능하면 대중 교통을 이용해야 할 것이다. 54. zb 시 54 ) 임의 침묵 의 주제를 본문에서 찾아 세 어 절로 쓰시오. (부분 점수 없음) (마) 장대처럼 외곬으로 높이 자란 죽순은 밑동부터 위쪽으로 죽피를 훌훌 벗는다. 죽피를 벗은 대나무 줄 기의 표피는 솜털이 보송보송한 갓난아기의 살갗 같다. 죽피를 벗은 살갗은 녹색 바탕에 하얀 분을 곱게 바른 모양이 된다. 얼마 뒤에 분이 바람에 날려 윤기가 흐르 는 진녹색 피부로 바뀌면, 죽피 속에 움츠리고 있던 가 느다란 가지와 좁은 잎이 기지개를 켜면서 나온다. (바) 대나무의 굳고 곧음은 마치 학문을 높이 쌓은 학자를 상징하는 듯하고, 하늘 높이 솟은 대나무 하나 하나의 모습은 예의바른 군자를 보는 듯하다. 또, 속이 비어 있는 모습은 관직과 재물을 탐내지 않고 마음을 비운 도인을 상징하는 듯하며, 칼을 대고 밀었을 때에 밑동에서 끝머리까지 한칼에 쪼개지는 특성은 원리와 원칙을 지키는 장군을 상징하는 듯하고, 사시사철 맑고 다음 문제를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가) 깊은 밤, 내설악( 內 雪 嶽 ) 깊은 산 속의 적막을 깨고 범종 소리가 맑게 울려 퍼진다. 백담사( 白 痰 寺 )의 한 구석, 고즈넉한 승방( 僧 房 )에는 조용히 흔들리는 호 롱불 아래에 가부좌( 跏 趺 坐 )를 틀고, 중년의 승려 한 사 람이 꼿꼿이 정좌해 있다. 오 척 단구에 파르라니 깍은 머리, 예리한 안광( 眼 光 )이 빛나며 새벽을 꿰뚫는다. 무 언가 설레는 침묵이 주위를 휩싸고 돈다. 임이시여, 하늘도 없는 바다를 거쳐서 느릅나무 그 늘을 지워버리는 것은 달빛이 아니라 새는 빛입니 다. - 15 -
홰를 탄 닭은 날개를 움직입니다. 마구에 매인 말은 굽을 칩니다. 네, 네, 가요. 이제 곧 가요. 신하였다. 그러나 불행히도 광복을 일 년 앞둔 어느 날, 심우장 차가운 냉돌 위에서 끝내 역사의 큰 별은 떨어 지고 말았다. (나) 열서너 살의 어린 학생들이, 잡혀가는 선생을 보 고 만세를 부르고 또 부르다가, 왜경의 제지로 개천에 굴러 떨어지면서도 만세를 불렀다. 한 학생이 잡혀가면 또 옆의 학생들이 이어서 독립 만세를 부르다가 매 맞 으며 또 끌려갔다. 이러한 장면을 목격한 선생의 눈에 서는 눈물이 비 오듯 하였다. 이는 평생, 선생의 가슴에 피맺힌 한( 恨 )으로 남아서 정신의 힘이 되었다. 감옥에 갇혀서도 선생은 나라 잃은 판에 죽는 것이 무엇이 슬 프냐? 하고 태연하였으며, 재판 과정에서ㅏ조차 동료나 학생들을 감싸 주는 등 모든 책임을 자신이 다 지려 하 였다. 우리는 만날 때에 떠날 것을 염려하는 것과 같이, 떠날 때에 다시 만날 것을 믿습니다. 아아, 임은 갔지마는 나는 임을 보내지 아니하였습 니다. 비록 불우한 삶 속에서 선생은 갔지만, 그 불타는 조국애는 민족의 가슴 속에 영원한 등불로 빛날 것이 다. 또 선생의 고결한 지절( 志 節 )은 풍란화( 風 蘭 花 ) 매 운 향내 로서 겨레의 가슴 속에 오래도록 향기를 더해 갈 것입니다. (다) 3년여의 영어 생활( 囹 圄 生 活 )에서 풀려 나온 뒤 에도 선생은 독립 운동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이 때 부터는 주로 강연과 사회 활동을 통해서 청소년을 계몽 하는 데 주력하였다. 선생이 이르는 곳마다 우국지사와 열혈 청년들이 구름처럼 모여들었다. 선생은 항상 강연 의 마지막에는 ᄀ 개성 송악산에서 흐르는 물이 만월대 의 티끌은 씻어 가도 선죽교의 피는 못 씻으며, 진주 남강의 흐르는 물이 촉석루의 먼지는 쓸어 가도 의암 ( 義 巖 )에 서려 있는 논개의 혼은 못 씻는다. 라고 끝맺 곤 했다. 55. zb 이 55 ) 글에 나오는 선생에 대한 이야기로 알맞지 않 은 것은? 1 선생의 호는 만해이다. 2 선생은 소설 흑풍 을 썼다. 3 3 1 운동 민족 대표 33인의 한 사람이다. 4 주로 내설악 백담사에서 시를 썼다. 5 광복 후에도 작품 활동을 계속 했다. (라) 정처 없이 떠도는 선생을 보다못해, 뜻있는 동지 몇 사람이, 변두리이던 성북동 산비탈에 작은 집을 지 어 주기로 했다. 이 때, 목수들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 울에는 따뜻한 남향으로 지으려 하자, 선생은 그럼 안 되지, 남향으로 하면 돌집(조선 총독부 건물)을 바라보 게 될 터이니, 차라리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춥더라도 북 향으로 해이지. 하고 우겨서 북향으로 심우장( 尋 牛 莊 ) 을 지었다고 한다. 그러나 설날이 되어도 갈아입을 새 옷이 없고, 불을 때지 못해 얼음장 같은 냉돌 위에서 비참한 생활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면서도 나는 조 선 사람이다. 왜놈이 통치하는 호적( 戶 籍 )에 내 이름을 올릴 수 없다. 라고 하며 단호히 입적( 入 籍 )을 거부하여, 모든 식량 배급은 물론, 법적인 보호를 받지 못하였다. 이 때, 창씨개명( 創 氏 改 名 )을 하는 등 변절한 옛 친구들 이 선생의 딱한 사정을 돕고자 찾아왔으나, ᄂ 내가 알 던 그 친구는 죽은 지 오래다. 하며 쳐다보지도 않았다 고 한다. (마) 선생은 일제의 온갖 위협과 유혹에도 죽는 날까 지 굴복하지 아니하였다. 온갖 고초 속에서도 광복과 독립의 그 날, 역사의 새벽이 머지않아 다가올 것을 확 56. zb (가) 56 ) 57. zb (가)의 57 ) - (마)에 대한 설명으로 바르지 않은 것은? 1 (가) 경건하고 엄숙한 분위기 조성으로 인물의 의지 와 성품을 간접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2 (나) 선생의 따뜻한 인간애와 동포애를 느낄 수 있 다. 3 (다) 일화를 통해 3년여의 감옥생활을 상세히 알려주 고 있다. 4 (라) 선생의 곧은 절개와 지조를 알 수 있다. 5 (마) 지은이는 선생의 뜨거운 조국애와 고결한 인품 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인용시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알맞은 것 은? 1 느릅나무 그늘 은 빼앗긴 조국을 되찾고자 하는 독 립의 의지를 말한다. 2 어린 학생들에게 조국의 어두운 현실을 깨닫게 해 - 16 -
주는 시이다. 3 감방에서도 아름다운 시를 짓는 기백과 여유가 나타 난 시이다. 4 조국의 국권을 상실한 아픔을 절실하게 나타낸 시이 다. 5 조국 광복과 새로운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모습이 담겨있는 시이다. 1 비가 주룩주룩 내린다. 2 둥근 보름달이 떴구나. 3 아침 해가 빨갛게 떠오른다. 4 눈부시게 하얀 눈이 내린다. 5 과연 졸업이 얼마 남지 않았구나. 58. zb (다)의 58 ) 밑줄 친 ᄀ에 쓰인 표현법이 아닌 것은? 1 은유법 2 설의법 3 대조법 4 대구법 5 인용법 62. zb 다음 62 ) 글에서 밑줄 친 말과 그 문장 성분이 잘못 짝지어진 것은? 오뉴월이 아닌 가마골 얼음골에는 이미 얼음이 없었 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그리 중요한 일이 아닙니다. 스 승과 제자가 서로를 철저하게 승계하는 현장에서 나는 배우고 가르치는 일의 엄정함 하나만으로도 가슴 넘치 는 감회를 금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어차피 누군가의 제자이면서 동시에 스승이기도 합니다. 59. zb (라)에서 59 ) 밑줄 친 ᄂ 내가 알던 그 친구는 죽은 지 오래다. 라는 선생의 말에서 변절한 친구에 대한 생각을 가장 잘 드러낸 시구로 볼 수 있는 것은? <보기> - 신영복 얼음골 스승과 허준 1 오뉴월이 - 주어 2 현장에서 - 부사어 3 일의 - 관형어 4 감회를 - 목적어 5 합니다 - 서술어 ᄀ 치사스럽게 사는 것은 오히려 치욕이니, ᄂ 옥같이 부서지면 죽어도 보람인 것을! ᄃ 칼 들어, 하늘 가린 가시나무 베어 내고, ᄅ 휘파람 길게 부니, ᄆ 달빛 또한 밝구나. 1 ᄀ 2 ᄂ 3 ᄃ 4 ᄅ 5 ᄆ 63. zb 다음 63 ) 중 문장의 의미가 분명한 것은? 1 아름다운 대모산의 단풍을 좋아한다. 2 그리운 어린 시절 친구를 만났다. 3 나는 형과 동생 그 둘을 찾아다녔다. 4 선생님이 보고 싶은 학생이 많다. 5 저팔계는 나보다 먹을 것을 더 좋아한다. 다음은 생활국어 문제입니다. 물음에 답하시오. 60. zb 다음 60 ) 중 주성분으로만 이루어진 문장은? 64. zb 다음 64 ) 문장이 갖는 중의적 의미 세 가지를 쓰시오. 1 아, 가을이 왔네! 2 성우가 열심히 시를 쓰네. 이것은 내 동생 그림이다. 3 선영이가 예쁜 배꼽 인사를 하네. 4 일호가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네. 5 선우가 연기한 환상 토끼는 환상이었어. 65. zb 다음 65 ) 중 문장의 의미를 여러 가지로 해석해 볼 수 있는 문장이 아닌 것은? 61. zb 다음 61 ) 중 부사어가 쓰이지 않은 문장은? 1 어린 시절 그리운 친구를 만났다. 2 아름다운 다운이의 친구 아름이가 왔다. - 17 -
3 아빠,친구들이 다 오지 않았어요, 4 내가 사랑하는 건우의 형 건방에게 ᄆ 아름다운 서울의 하늘을 생각한다. 66. zb 다음 66 ) 문장을 두 부분으로 나눈 것이다. 바르게 된 것은? 1 눈부시게/사얀 눈이 펑펑 내린다. 2 우산 셋이 나란히 걸어갑니다. 3 빨간 들장미가 매우/아름답게 피었다. 4 소녀의 까만/눈동자가 빛난다. 5 비가/주룩주룩 내린다. 70. zb 다음 70 ) <보기>의 문장에 사용되지 않은 품사는? <보기> 나는 친구를 만날 생각에 가슴이 두근거렸다. 71. zb <보기>의 71 ) 1 명사 2 대명사 3 부사 4 동사 5 조사 밑줄 친 부분과 품사가 같은 것을 두 가 지 고르면? <보기> 동방신기는 다섯 명으로 구성된다. 67. zb67 ) 여러 가지 의미로 해석할 수 없는 문장은? 1 나는 형과 아우를 찾아다녔다. 2 엄마, 친구들이 다 오지 않았어요. 3 아름다운 고향의 하늘을 생각한다. 4 선생님이 학생들을 많이 보고 싶어 한다. 5 저팔계는 나보다 먹을 것을 더 좋아한다. 1 아름이는 사과 한 개를 샀다. 2 원만한 학교생활의 첫째는 교칙 준수이다. 3 우리 언니는 딸 둘을 낳았다. 4 네 사람이 길을 간다. 5 나는 친한 친구가 셋이다. 68. zb 주어+부사어+서술어 의 68 ) 구조로 되지 않은 문장 은? 1 꿈이 참 멋지구나! 2 가을이 벌써 왔구나! 3 임은 멀리 갔습니다. 4 유나는 가수가 아니다. 5 날씨가 많이 추워졌지? 72. zb72 ) 밑줄 친 부분의 품사에 대한 연결이 바르게 된 것 은? 1 그 사람의 이름은 한용운이야. 대명사 2 그 나무가 바로 무궁화였어. 형용사 3 예, 늦지 않게 도착하겠습니다. 감탄사 4 열 사람 모두 여학생이다. 수사 5 새로운 문제가 생겼다. 관형사 다음 물음에 답하시오. 69. zb 다음 69 ) 중 조사의 특성에 대하여 잘못 말한 것은? 1 조사는 문장에서 홀로 쓰일 수 없다. 2 체언 뒤에 붙어서 문법적 관계를 나타내 준다. 3 -이다 를 제외하고 형태가 변하지 않는다. 4 조사는 조사끼리 결합하기도 한다. 5 체언에 붙어서 어떤 특별한 뜻을 더해 주지는 못한 다. 73. zb 낱말을 73 ) 어떤 기준에 의해 ᄀ과 ᄂ으로 나누었다면 그 기준은 무엇이었을까? ᄀ 마시다, 예쁘다, 걷다, 뜨겁다, 슬프다 1 형태가 변하느냐 변하지 않느냐 ᄂ 컴퓨터, 어찌, 공원, 그대, 이 - 18 -
2 다른 말을 꾸며주느냐 꾸밈을 받느냐 3 움직임을 나타내느냐 아니냐 4 조사와 함께 쓰이느냐 아니냐 5 구체적 대상을 나타내느냐 추상적 대상을 나타내느 냐 78. zb 다음 78 ) 글에서 밑줄 친 ᄀ ~ ᄅ의 단어들이 가리키 는 말을 찾아 구체적으로 쓰시오. 74. zb 다음 74 ) 중 체언의 특징으로 맞는 것은? 도깨비는 부잣집 문 앞에서 둘째 아들을 세워 놓고, 여보게, ᄀ자네는 ᄂ여기서 기다리고 있게. ᄃ나는 들어가서 딸의 혼을 꾀어 올 테니. 하고는 그 집으로 들어갔다. 1 문장에서 주로 서술어로 많이 쓰인다. 2 주어, 목적어, 보어를 묶어서 체언이라고 한다. 3 주로 조사와 함께 쓰이며 문장의 주성분이 되는 경 우가 많다. 4 다른 말을 수식하는 단어이다. 5 움직임이나 상태를 나타낸다. 둘째 아들이 잠시 기다리고 있는데, 도깨비가 금방 나왔다. 딸의 혼은 어떻게 했나? ᄅ여기 있네. 지금 이렇게 손에 꼭 쥐고 있지 않은 가? 75. zb 다음 75 ) 밑줄 친 말의 기본 형태가 잘못된 것은? 1 나뭇잎이 살랑살랑 춤을 춘다.(추다) 2 철수가 밥을 먹는다. (먹다) 3 비행기가 하늘 위를 날아간다. (날다) 4 네 피부는 비단처럼 곱구나. (곱다) 5 산은 높고, 강은 기네. (길다) 79. zb 다음 79 ) 중 수사가 쓰인 문장은? 1 너는 몇 마리의 강아지를 키우니? 2 사과 한 개만 먹어라. 3 그녀는 항상 많이 먹는다. 4 첫째도 조심, 둘째도 조심이다. 5 이 수를 전부 합하면 얼마지? 76. zb 다음 76 ) 밑줄 친 낱말의 품사가 다른 하나는? 1 철수가 멋진 옷을 입었다. 2 약이 소태처럼 쓰다. 3 기차가 빨리 달리는구나. 4 시끄럽게 떠드는 사람이 누구냐? 5 옷을 깨끗하게 빨아라. 80. zb 다음 80 ) 중 품사에 대한 설명이 바르게 된 것은? 1 동사는 사물의 상태를 나타내는 품사이다. 2 감탄사는 다른 품사를 꾸며 주는 품사이다. 3 관형사는 주로 용언을 수식하지만 때로는 체언을 수 식하기도 하는 품사이다. 4 대명사는 사람, 사물, 장소의 이름을 나타내는 품사 이다. 5 조사는 주로 체언 뒤에 붙어서 다른 말과의 관계를 나타내주는 품사이다. 77. zb 다음 77 ) 밑줄 친 단어 중 체언을 꾸미는 말은? 1 저 가방이 마음에 꼭 든다. 2 급한 마음에 문을 쾅쾅 두드렸다. 3 너 오늘 아주 멋지다. 4 한 사람이 오지 않았다. 81. zb 다음 81 ) 중 독립적으로 의미를 가질 수 없는 단어는? 개 가 달리는 사람 을 물었다. 1 2 3 4 5 5 일요일인데도 일찍 일어났구나. - 19 -
86. zb 다음 86 ) <보기>의 단어들에서 수사를 찾아 쓰시오. <보기> 빨리, 움직이다, 학교, 셋, 옛, 슬프다, 뛰다, 82. zb 다음 82 ) 중 밑줄 그은 단어의 품사가 다른 하나는? 1 여러 사람이 오지 않았다. 2 이 나무는 병이 들었다. 쿵쿵, 제주도, 예쁘다, 너희, 거기, 하나, 동생, 헌, 먹다, 뜨겁다, 특히 3 빨간 원피스가 마음에 든다. 4 헌 옷도 고쳐 입으면 새 옷이 된다. 5 그는 어느 날 갑자기 사라졌다. 87. zb 다음 87 ) 문장의 밑줄 친 품사와 같은 것이 들어있는 문장은? 83. zb 다음 83 ) 문장을 <보기>와 같이 모든 품사를 밝혀 쓰 시오. 철수가 밥을 먹는다 1 2 3 <보기> 1 (명사, 조사) 2 (명사, 조사) 3 (동사) 나뭇잎이 살랑살랑 춤을 춘다. 1 장미가 참 아름답다. 2 국어 선생님은 무척 예쁘다. 3 네 피부는 참 곱구나. 4 어른은 조용한데 애들이 떠든다. 5 산은 높고 강은 길다. 그 가방과 작은 연필이 정말 마음에 든다. 1 2 3 4 5 6 7 88. zb 다음 88 ) 문장에서 ᄀ독립적으로 쓰일 수 없으면서 체 언 뒤에 붙어 문법적 관계를 나타내는 말을 찾아 쓰고 ᄂ그것의 품사를 쓰시오. 개가 사람을 물었다. 84. zb 다음 84 ) 중 문장에서 사용될 때 형태가 바뀌는 품사 는? 1 명사 2 감탄사 3 동사 4 관형사 5 수사 89. zb 다음 89 ) 수식언 중 관형사는? 1 너 오늘 아주 멋지다. 2 한 사람이 오지 않았다. 3 저 가방이 마음에 꼭 든다. 85. zb 다음 85 ) 글에서 밑줄 그은 단어의 품사는? 도깨비는 부잣집 문 앞에서 둘째 아들을 세워 놓고, 4 일요일인데도 일찍 일어났구나. 5 급한 마음에 문을 쾅쾅 두드렸다. 여보게, 자네는 여기서 기다리고 있게. 나는 들어가 서 딸의 혼을 꾀어 올 테니. 하고는 그 집으로 들어갔다. 1 수사 2 명사 3 조사 4 대명사 5 관형사 90. zb 다음에서 90 ) 명사가 아닌 것을 고른다면? 1 상쾌하다 2 자유 3 사랑 4 공자 5 색종이 - 20 -
91. zb 품사( 91 ) 品 詞 )의 뜻을 10자 안팎으로 쓰시오. 96. zb 다음 96 ) 품사 중 부속 성분으로만 쓰이는 것은? 92. zb 다음 92 ) 밑줄 친 단어의 품사를 각각 답안지에 쓰시 오. 1 철수는 사과 하나를 먹었다. 2 국사봉 교정에 온갖 꽃들이 화려하게 피었다. 3 아하, 그렇게 쉬운 문제를 몰랐다니 4 우리들의 미래는 정말 화려하다. 5 여기는 우리들의 꿈을 키우는 곳이다. 나는 급한 마음에 그 문을 쿵쿵 두드렸다. ( ) ( ) ( ) ( ) ( ) 97. zb 밑줄 97 ) 친 부분의 품사가 다른 하나는? 1 헌 옷을 깨끗이 빨았다. 2 그러던 어느 날이었다. 도깨비는 부잣집 문 앞에서 둘째 아들을 세워놓고, 여보게, 자네는 ᄀ여기서 기다리고 있게. 나는 들어 가서 딸의 혼을 꾀어 올 테니. 3 모든 사람이오지 않았다. 4 크리스마스에 흰 눈이 내리면 좋겠다. 5 온갖 망상이 내 머릿속에 가득 찼다. 하고는 그 집으로 들어갔다. 둘째 아들이 잠시 기다리고 있는데, 도깨비가 금방 나왔다. 딸의 혼은 어떻게 했나? ᄂ여기 있네. 지금 이렇게 손에 꼭 쥐고 있지 않은 가? 98. zb 품사가 98 ) 나머지와 다른 하나는? 1 개성 있는 학생들이 많아서 좋아. 2 나는 이 사과를 먹고 싶어. 3 너 벌써 청소를 다 했니? 4 졸려서 먼저 집에 가는 친구들이 많네 5 아이들이 떠들어서 집중할 수가 없어 93. zb93 ) 밑줄 친 말들의 품사 이름을 쓰시오. 99. zb 다음 99 ) 중 품사가 다른 것은? 94. zb ᄀ과 94 ) 95. zb 다음 95 ) ᄂ이 가리키는 말을 본문에서 찾아 쓰시오. <보기>에 제시된 단어의 갈래가 같은 것은? <보기> 노랗다 반갑다 차갑다 도깨비는 부잣집 문 앞에서 둘째 아들을 세워 놓고, 여보게, 1자네는 2여기서 기다리고 있게. 3나는 들 어가서 뜰의 혼을 꾀어 올 테니. 하고는 4그 집으로 들어갔다. 둘째 아들이 잠시 기다리고 있는데, 도깨비가 금방 나왔다. 딸의 혼은 어떻게 했나? 5여기 있네. 지금 이렇게 손에 꼭 쥐고 있지 않은 가? 1 울다 2 먹다 3 공부하다 4 빨다 5 높다 1 자네 2 여기 3 나 4 그 5 여기 - 21 -
100.zb10 0) 다음 문장의 밑줄 친 단어 중 품사가 다른 하나 는? 1 헌 옷을 깨끗이 빨아 입었다. 2 철수는 무거운 가방을 들었다. 3 아름이는 사과 한 개를 먹었다. 4 책에는 헌 책이 가득하다. 5 오늘은 모든 사람이 다 참석했다. 101.zb10 1) 다음 글에 쓰인 동사를 모두 찾아 쓰시오. 이 아저씨는 이웃에 살면서 어린 우리를 껴안고 사람 이 되는 법을 알려주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준 멋진 이웃이었다. 102.zb10 2) 다음 문장에서 독립적으로 의미를 가질 수 있는 것을 찾는다면?(2개) ᄀ동생과 나ᄂ는 거의 동시ᄃ에 소리ᄅ를 지르고 ᄆ 말았다. 1 ᄀ 2 ᄂ 3 ᄃ 4 ᄅ 5 ᄆ 수고 하셨습니다. - 22 -
족보닷컴에서 제공하는 학교별 족보는 최근 3 개년간 학교시험에 출제되었던 기출문제를 바탕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출제빈도에 따라 비슷한 유형이나 동일 지문의 문제가 반복될 수 있으니 반복하여 학습하시고 좋은 성적 거두시기를 바랍 니다. 23) <보기>의 시조는 사설시조로 5번의 평시조의 규율에 서 벗어나 초중장의 글자수가 제한 없이 길어지고, 중장 의 길이도 어느 정도 길어진 여유로운 시 형식을 엿볼 수 있다. 24) 현실 25) 시조 26) 3 27) 5 정답 및 해설 28) 134 29) 1 1) 5 2) 2 3) 정이 사라진 현대인에게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삶의 중요 성을 전하고 싶어서이다. 4) 이웃에 살면서 어린 우리를 껴안고 사람 되는 법을 일 러 주며 어려운 짐을 함께 져 주던 5) 3 6) 5 7) 4,5 8) 능력 있는 사람의 현명함보다 어리석은 사람의 우직함 이 더 가치가 있다. 9) 4 10) 4 11) 2 12) 4 13) 2 14) ᄀ하늘을 향해 기도한 ᄂ강물을 피하여 보지 않기 15) 1 16) 2 17) 2 18) 4 19) 5 20) 4 21) 1 22) 5 30) 5 31) 2 32) 4 33) 병자호란, 병자호란의 굴욕적인 패배를 문학에서나마 보상받고자 하여 민족의 자주성을 지키려 하였다. 34) 23 35) 4 36) 3 37) 35 38) 135 39) 2 40) 1 41) 여유로운 시 형식, 자연 친화의 문학, 현실 중심의 문 학 42) 5 43) 2 44) 먹물 한 방울 45) 3 46) 5 47) 2 48) 3 49) 형식 : 3음보의 노래이다. 내용 : 이별의 정한을 드러 낸다. 50) 1가시리 가시리잇고 / 버리고 가시리잇고 2음악적 효과, 이별에 대한 안타까움을 절실하게 나타낸다. - 23 -
51) 1 52) 5 53) 2 54) 조국의 광복과 독립 55) 5 56) 3 57) 5 58) 2 59) 1 60) 4 61) 2 62) 1 63) 3 64) 1동생이 소유한 그림이다. 2동생이 그려진 그림이다. 3동생이 그린 그림이다. 65) 1 66) 5 67) 4 68) 4 69) 5 70) 3 71) 14 83) 1관형사 2명사, 조사 3형용사 4명사, 조사 5부사 6명사, 조사 7동사 84) 3 85) 4 86) 셋, 하나 87) 4 88) ᄀ가, 을 ᄂ조사 89) 2 90) 1 91) 공통 성질의 단어를 분류한 갈래이다. 92) 대명사, 명사, 관형사, 부사, 동사 93) 대명사 94) ᄀ부잣집 문 앞 ᄂ도깨비의 손 95) 5 96) 2 97) 4 98) 1 99) 4 100) 2 101) 살면서, 껴안고, 되는, 알려주며, 해결해준 102) 15 72) 3 73) 1 74) 3 75) 3 76) 2 77) 4 78) ᄀ둘째 아들 ᄂ부잣집 문 앞 ᄃ도깨비 ᄅ도깨비의 손 79) 4 80) 5 81) 4 82) 3-24 -